2015년 6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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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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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유월의형산강 효자에서 강 건너라 불렀던 연일 중명으로 건너 온 지 아홉 해 되었다. 江岸과 강 건너, 혓바닥을 지그시 물어야 불러지는 강안(江岸) 그리운 사람을 부르듯이 입을 떼어야 불러지는 강 건너 작은 물줄기가 내를 만들고 마을을 지나던 물길이 서로 당겨 강을 이룬다. 시간의 셈을 물결에 새기며 달빛도 꽃산도 겨울바람도 함께 안고 가는 형산강 흰 날개를 푸덕이는 왜가리 김정향 권사 새벽안개를 털어내며 잿빛날개로 아침을 여는 재두루미 (1교구 강변1목장) 조약돌처럼 옹기종기 부리를 부비는 청둥오리들 兄山江은 날마다 새로운 색깔로 칠해내는 神의 아름다운 작품이다. 노만 매클린의 작품을 영화화한‘흐르는 강물처럼’에서 폴과 그의 형같이 목이 긴 장화를 신은 낚시꾼 몇, 강물을 거슬러 버티고 서서 길게 낚싯대를 던진다. 물소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내는 목사인 그들의 아버지처럼 보를 넘어가는 물소리에서 오늘 들려주는 말씀을 찾아 귀를 기울여본다. 강물은 무심히 그저 흘러만 간다. 추억과 별빛과 햇살을 품고 강물은 바라보는 각자의 마음에 말씀을 남기고 흐를 뿐이다. 유월의 눈부신 햇살이 은혜처럼 물결의 방향으로 퍼진다. 새들의 소란에 안개가 술렁이고 강 건너, 친정 같은 효자주택단지 승리 아파트 붉은 지붕이 아침 햇살 속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여름으로 가는 강물소리가 시원하다.

형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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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형산강 - 이달의 시

선교를 이끄는 힘, 정체성 - 담임목사 칼럼 예수쟁이 표를 내 가면서 그래 - 4교구 삶.피.모 사역들을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감당하겠습니다 - 1교구목사 소개 저들은 진짜 그리스도인이야 - 110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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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 우린 하나 - 자매교회 교역자부부 초청 만찬회 생명살리기 프로젝트는 어둠속에서의 서광 - 자매교회 편지 어머니의 마음 품어 준 은혜 감사 - 자매교회 편지 110년 은혜의 강물 흘러 넘쳐 - 자매교회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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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충성된 청지기가 되겠습니다 - 항존직 은퇴 및 임직 예식 오월, 뜨거웠던 마커스 찬양집회 - 청소년 찬양집회 위대한‘환희의 송가’를 주님께 - 110주년 기념 음악회 교육부 새 생명 초청 잔치 - 교육부 전도 하나님이 널 불러냈어 - 고등부 새생명잔치 5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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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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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포항제일교회는 교회창립 110주년을 맞이하여 ‘은혜의 잔치’마지막 행사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환희의 송가’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160여명의 연합찬양대의 합창과 제일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어울어져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여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사진 박영길 기자. 관련기사 19면)

‘은혜의 잔치’글로벌 선교대회 - 110주년 기념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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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호국보훈의 달, 6월 맞이하며 -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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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5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김철우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김애란 김현수 박영길 배명숙 양만재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포항제일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아 우리 교회가 앞으로

입니다. 이 유대인들이 마치 유

한 세기 나아갈 길을 모색하면서 공동체 하나를 벤치마킹

령같은 옷을 입고, 모자를 눌러

하고 있습니다. 바로, 초대교회의 이방선교의 중심지 안디

쓴 체 자신들의 삶의 가치를 따

옥 교회입니다. 초대 교회의 대표적 두 교회를 뽑으라 하

라 회당으로 향하고 있는 것입

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를

니다. 현대의 인터넷, 하이터치

뽑을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초대 교회들의 어머니

문명과 전혀 어울리어 않는 것

가 되는 교회요, 이후 모든 교회의 모판이 되는 교회입니

같은 진풍경입니다. 그런데 놀

다. 마치 우리 포항제일교회가 이 지역의 어머니교회인 것

라운 것은 유대인들이 우직하게

에 비견될 수 있습니다. 눈 여겨 볼 것은, 성령께서 때가

하나님 경배신앙을 지켜내는 것

되었을 때에 예루살렘 교회가 아닌 안디옥 교회를 통해 초

이 유대인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만든다는 사

대교회 선교의 주도권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역사

실입니다. 유대인의 이 신화는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어,

를 이끌어 가시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넷 혁명을 가져온 빌 게이츠, 페이스 북의 창시자 마

이상학 담임목사

커 쥬커버그 등 현대 IT 문명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유 왜 안디옥 교회입니까? 성경은 안디옥 교회의 태동기에

대인들입니다.

주목하면서, 우리가 가볍게 보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하 나를 기록해 놓았습니다.“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정체성은 고리타분하게 자기 안에 갇혀 있는 것을 뜻하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행 11:26). 예수

지 않습니다.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세상이 가는

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안디옥에 있는 제자들의 삶을 보고

길과 상관없이 그저 자기 길만을 고수하는 고답적 삶을 말

그들을 그리스도인, 즉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하지 않습니다. 가장 자기답게 살아 감으로써 자기도 행복

호칭을 불러 주었습니다. 자신들과 다른 삶의 방식, 생활

하고, 다른 이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사는

패턴, 가치관, 인생관을 갖고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살아

것이 정체성을 좇아가는 삶입니다. 안디옥 교인들이 어떤

가는 모습을 보고 이 호칭을 붙여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

안디옥 교회의 교인들이 비로소 세상의 문화 한 복판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해 주었고, 이것이 후에는 열방에 복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기 시작했다

음을 들고 나가 전하는 외적 팽창의 능력으로 나타나게 되

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정체성> 때문에 성령께서는

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와 그 안에서 자라난 사람들을 쓰시기 시작했 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이미 상 식에 속합니다. 독일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은 교회가 어

정체성이란‘다른 것과 구별되는 그 고유한 특성’ 을말

려움에 빠질 때에는 항상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보았습니

합니다.‘그것을 그것 되게 하는 고유한 맛과 멋’ 을 일컫

다. <정체성의 위기>와 <상관성의 위기>입니다. 정체성의

습니다. 정체성이 분명하다는 것은 다른 것과 구별된다는

위기가 교회 자신의 본질과 고유한 가치를 지키는 것에 실

것이고, 독특하다는 것이며. 자기들만의 고유한 가치를 갖

패한 데서 온 위기라면, 상관성의 위기는 교회가 세상과

고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가면 토요일 오전에

적절한 관계를 맺고 세상의 흐름과 소통하는데 실패한 데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망토를 쓴 중년의 남녀와 그 자녀들

서 온 위기입니다. 몰트만에 따르면, 위기의 근본은 항상

이 거리를 지나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

<정체성>의 위기에서 옵니다.

4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칼럼| 칼럼|

우리 좀 더 그리스도인답게 사십시다! 교회가 좀 더 교

세기의 안디옥교회, 선교적 교회가 자라가는 관건은, 우리

회다워져서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명령과 인도하

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살기를 집요하게 추구하

심을 따라가도록 하십시다. 교인은 좀 더 교인다워져 세상

느냐에 달려 있다 할 것입니다.

이 뭐라 하든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묵묵히 지킬 수 있기 를 원합니다. 정직과 성실로 직장에서 사명을 감당하며, 자녀를 생존과 사회적 성공을 향한 길 위로 몰아넣기 보다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유흥을 좇아가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좇아가는 삶을 (행 11:26) 그들 자신의 꿈과 소망을 찾아 꽃피우게 도와주며, 여흥과 추구하십시다. 목사는 좀 더 목사다워져 겸손과 청렴으로 띠를 띠우십시다. 장로는 좀 더 장로다워져 성도들의 본이 되는 신앙과 인격의 삶을 닦아 나가십니다. 안디옥의 신화가 바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포기하 지 않는 정체성에서 닦여져 갔듯이, 우리 포항제일교회가 앞으로 110년을 내다보며 포항지역의 어머니교회에서 21

초대 안디옥교회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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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

과거 한국은 일본보다 선진국

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

이었던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과 관련된 글을 청탁받고 나라를 사랑하는 일이라면 목숨

대륙문물은 가까운 한반도를 거

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일부터 기초질서 하나 잘 지키는

칠 수밖에 없었고 일본은 한반

일까지 다양하리라 생각한다. 지난 2011년 일본 이와태

도에서 배울 수밖에 없었다. 우

현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동북지방에 쓰나미

리나라에서 파견된 통신사들이

가 휩쓸고 지나갔을 때. 일본인들이 보여준 질서의식을 보

긁적거리다 버린 작은 종잇조각

면서‘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

하나마저도 그들이 가보로 간직

이 있구나’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연이어 발생한 후쿠시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일본보

마 원전 사고 당시 일본인들이 그들의 국가를 신뢰하는 모

다 확실한 우위에 있었던 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

습은 또다시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 원전 피해지역에서 잡

그런데 1854년 미국의 페리제독이 흑선을 이끌고 일본에

은 문어가 오염되지 않았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자 동이 났

들어가 일본을 강제로 개항시키고 불평등 미일조약을 맺

다는 것이다. 이렇듯 국가를 신뢰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었다. 그 후 일본은 서양문명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서양을

모습이 오늘의 일본을 만든 힘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배워 서양을 이겨보자는 슬로건아래 명치유신을 단행하

초대 교회사 사료위원장 서철교 원로장로

여 적극적으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국력을 키우게 된다. 그러나 국론 분열로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는 지금 우

그리하여 부를 축적한 일본은 1876년 그들이 미국에 당한

리의 현실은 구성원 간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은

똑같은 수법으로 군함의 위협 하에 조선에 불평등 조약을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되고 있는 듯하다. 작게는 가정에서도

강요하여 이를 체결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계속된 쇄국정

가족이 서로 세대차이로 인해 제대로 소통이 이루어지지

책은 물론 민비와 대원군의 세력다툼으로 국력을 다소진

않는 것이 다반사이다. 크게는 이러한 불통이 사회 전반에

하여 제대로 저항 한번 못하고 그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걸쳐 만연하여 계파 이기주의로 흐르게 되고 이는 화합을

타의에 의한 불평등조약을 맺을 수밖에 없었다.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이 나라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 자리 걸음만 하고 있지 않나 여겨진

시대의 요구를 거슬러 문을 걸어 잠근 결과, 근대사에

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화가 나는 일이지만 과거사 문제로

있어서 가장 치욕적인 일제 치하의 36년의 수난의 대가를

국제적으로 공분을 받고 있는 일본이 국력을 바탕으로 오

치러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해방을 맞이하였으나 또 다시

히려 그들이 발언권을 키워나가고 있는 실정은 곰곰이 생

남과 북이 갈라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급기야 같은 민

각해볼 일이다.

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사생결단의 전쟁으로 우리나

포항제일교회는 6·25 전쟁 때 인민군의 총공세와 미군의 폭격으로 포항시가 잿더미가 되었을 때 포항제일교회 건물만 멀쩡하게 남아 비기독교인들까지도 놀라게 했다. 세계 전쟁사에서도 전무후무 한 일로,‘축복받은 교회’란 제목으로 당시 타임지 표지에 실려 전 세계에 알려졌다.

6 포항제일교회


|기고|

라 산하가 온통 피로 물드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패전 국으로 전락했던 일본은 이웃 나라가 벌이는 전쟁을 발판 삼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뤄내는 계기를 맞이하였다. 이 러한 경제대국화를 이룬 일본은 또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현실이다. 일본군 위안부 등 그들의 잘못된 과거 반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그들은 아 랑곳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궤변으로 그것을 정당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위정자로부터 일반 백성 에 이르기까지 국익에는 관심이 없이 오로지 자기집단의 이익을 앞세워 사회 분열만 일삼는다면 치욕적인 역사는 또 다시 되풀이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 이제 다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이 지역 어머 니 교회인 제일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봐 야 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제일교회가 창립되던

장섰다. 동란가운데 온 시가지가 초토화 되는 과정에서도

해부터 국운이 기울기 시작하여 이 민족과 교회는 수난의

우리교회는 아무런 피해도 없이 굳건히 서 있는 기적을 이

길을 걸어야 했으며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눈물의 기도와

룬 교회 모습과 더불어 민족을 위해 마음을 다한 진정성이

순교정신으로 신앙을 지켰던 모습, 민족계몽의 사명을 가

서로의 가슴으로 전해져 포항시민 스스로 포항의 어머니

지고 앞장섰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다시 110년 전의 초심

교회라 불렀다.

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이러한 우리교회가 시민의 사랑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개척 초기, 비록 외형적으로는 초가에서 초라한 모습으

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으나 지금도 포항제일교회가 내딛

로 시작하였지만 이 지역에서 그 역할은 결코 적지 않았

는 한걸음은 다른 교회의 이정표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

다. 당시 초가교회에 영흥학교를 세워 주일에는 예배당으

다. 맹인교회 개척과 농아부 창설, 버디학교 개설, 생명의

로, 평일에는 학교교실로 사용하면서 민족 계몽이라는 사

전화 개설, 문화대학을 열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사명에

명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히 3. 1 만세운동을 주도하였

충실하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지구촌 구석

을 뿐만 아니라, 여자 야학교를 세워 당시에는 드물게 여

구석에 선교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 11개국에 25개의 교회

권 신장에도 관심을 갖는 등 깨어있는 교회의 역할을 하였

를 개척하였다. 더불어 우리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 또한 기독청년회를 조직하여 문맹성인을 위한 야간학

농어촌 지역의 환경이 열악한 교회를 찾아 교회 수리 및

교를 운영하며 일반대중의 계몽을 위한 강연회, 토론회를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돈보다 생명입니

가지며 청소년 지도자 양성과 청년신앙 운동을 전개하면

다’ 라는 슬로건 아래 펼치고 있는 생명문화 캠페인은 이

서 지금 당장보다 지역 사회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한

제 포항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며 퍼져 나가고 있

점은 후일 다른 교회에 귀감이 되었다.

다. 제일교회의 이러한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여 커다 란 고목으로 포항에 서늘한 그늘을 늘 제공해 주었고, 그

이 민족을 깨우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최경성. 송문수

것으로 포항의 어머니 교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창립 초

장로는 3.1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렀으며, 이명석

기의 초심을 되새기며 그 역할을 묵묵히 충실히 그리고 지

장로는 불우청소년들을 위해 공민학교를 세웠고 보육원

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언젠가 세계를 품는 어머니 교

설립을 주도했으며 음성나환자들을 위한 애도원을 설립

회라 불리어 질 때까지...

했다. 그리고 포항 문화원을 창설하여 포항문화 창달에 앞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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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교구 |칼럼| 삶.피.모 |

- 4교구현대4 목장모임 나눔 장미가 아파트 담장을 넘어 빨간 울타리를 쳐서 화려함을 보여주는 5월의 어느 날 오후, 포항도 무척 더운 날씨였다. 김현수, 김애란 기자는 현대 4목장(김두수집사댁)으로 가서 삶을 나누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게 웃다보니 수박의 시원 한 물이 위속에 들어가 듯 행복의 바이러스가 몸속에 깊이 들어 온 걸 느꼈다. 나눔의 시간을 통하여 본 바를 대화체로 정리해 보았다.

4W 1. welcome 환영 ♣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허태임 목자 : 우리 목장은 은퇴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모이는 구역입니다.

4W 2. Worship 찬양 목

자 : 우리목장은 모이면 최 장로님이 하모니카 불면서 찬송하지요. 최근국 장로 : 찬송가 신청 하소~ 이민승 장로 : 바가지(플랫b) 하나 있는 걸로 하소. “빈들에 마른 풀 같이” 를 하모니카로 반주하니 아름다운 찬송 소리가 울려 퍼지고 현대4목장은 5월의 푸르른 목장이 되어 행복하게 양떼들이 뛰어 노는 듯 하더라.

4W 3. Word 말씀 “비로소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불리는 교회, 사도행전11장 26절” 목 자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예를 서로 나눠봅시다. 김기동 장로 : 목에 칼이 들어와도 주일은 하나님께 나가 예배드리는 것이지요. 이민승 장로 : 예수 믿는 사람이 직장 다닐 때 점심시간에 기도하는 거 참 어렵더라고요. 막상 기도하기 시작하니까 자 연스럽게 되더라꼬. 김기동 장로 : 저 양반(이 장로) 5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청년시절부터 예수쟁이 표를 내 가면서 그래왔지. 최근국 장로 :“내가 최 장로 때문에 언젠가 교회 나가야지 했고, 교회 가서 세례를 받고 나니까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최 장로의 평소 생활이 본이 되었다” 라고 고백하는 분의 말씀을 듣고 보니 평소 신앙의 본이 되는 게 중요 하드라꼬. 이민승 장로 : 바로 그 순간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름을 받는 순간이라.

4W 4. work사역: 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 이민승 장로 : 하나님 아버지! 복음의 불모지에 포항제일 교회를 세워 주셔서 110주년 맞는 날까지 많은 영혼들을 주님 께로 인도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이상학 담임 목사님의 목회 철학들이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면서 아버 지 앞에 영광 돌리며 열매 거둘 수 있게 하소서. 최근국 장로 : 하나님 아버지. 북한에 있는 김정은 지도자와 북한 위정자들에게도 예수 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심령 이 되게 하시고, 적화통일 하고자 하는 그 생각들이 잘못된 것임을 깊이 반성하여 오직 하나님 사랑과 평 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심령이 되게 하소서. 현대 4 목장에 기도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계시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우리 교회가 이렇게 부흥하고 하나님 보 시기에 심히 기뻐하실 일들이 많은 것은 곧 어르신들의 간절하신 기도가 상달되어 나온 결과가 아닐까 한다.“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말을 남긴다.

8 포항제일교회


| 교역자 |칼럼| 소개 |

안녕하세요. 1교구를 담당하는 김경원 목사라고 합니다. 포항에 온 지도 이제 2개 월이 지나 갑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한 2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여러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포항은 참 특별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나무도 많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포항 을 더 빨리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포항에 오기 전 까지 약 3년 동안 두바이에 있는 한인교회를 섬겼습니다. 어 느 날 새벽 기도시간에 문득 제 머리에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습니다. 두바이로 떠나 기 위해 모든 짐을 다 빼고 난 후 텅 빈 집에서 홀로 찬양하며 기도드렸던 기억입니 다. 그 때 당시 내 맘에 떠오르는 선명한 한 단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섬김’ 이라는 단어였습니다.

1교구담당

김경원 목사

하나님께서 이제 두바이로 향하는 내 마음에 섬김이라는 단어를 떠 올려 주신 이유는 말 그대로 두바이에 있는 교회와 영혼들을 잘 섬기라는 주님의 부르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두바이에 있는 동안 나름대로 그 부르심에 합당하고자 최 선을 다해 사역하였고, 두바이를 떠나올 때 주님의 은혜 가운데 모든 사역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포항에 와 있습니다. 저는 저와 저의 가족들이 포항에서 살게 되리라고는 계획해 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와 저의 가족들은 포항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때로는 우리가 예측하거 나 예상할 수 없으며 전혀 뜻밖의 상황으로 우리를 밀어 넣으실 때도 있습니다. 저를 이 곳 포항으로 보내신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얼마 전 새벽기도 시간에 조심스럽게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하나님 저는 사실 주님이 보여주신 곳이라 생각하 는 곳이 있었고, 아내와 함께 기도하는 중에 있었는데, 저를 포항제일교회로 보내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두바이로 갈 때처럼, 이번에도 하나님은 제 마음에 선명한 한 단어를 새겨주십니다. 그 단어는‘훈련’ 이라는 단어입니 다. 이곳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기도 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특별히 훈련시킬 계획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 개 인의 훈련도 훈련이지만 주님은 저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를 훈련시키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이런 생각 도 스쳐지나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포항제일교회를 이 시대 가운데 참된 그리스도인을 배출하는‘영적 훈련소’ 로 삼기 원하시구나.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나 또한 그 하나님의 뜻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야겠다. 1교구 식구들을 심방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때론 몸이 피곤하고 지칠 때도 있지만 마음은 참 행복하고 감사가 넘칩니다. 새벽기도 가기 위해 눈을 떠서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보며 시편 18:1절을 작은 소리 로 읊조리는 것입니다.‘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그러면 피곤함 가운데도 웬지 모를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주님 주신 힘으로 오늘도 나에게 허락한 사역들을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감당할 수 있길 원합니다. 여호와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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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주년 감사예배|

- 그리스도인의 정신이 아름다워 칭송받는 포항제일교회를 꿈꾸며 주와같이되기를내가항상원하니 온유하고겸손한주의마음주소서 세상에서우리가나그네로있을때 주의형상닮아서살아가게하소서 “주여! 주의 은혜로 나 된 것을 날마다 고백하며 구속의 은혜를 알고 그 은혜 가운데 사는 우리의 일상이 육신의 소원을 둔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가게 하옵소서. 주의 성령으로 마음의 중심을 다스려 주시 고 이제는 우리 삶의 가치를 오직 하늘에 두고 주님의 성 품과 정신을 본받아 저들은 진짜 예수쟁이라는 특별한 이 름으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창립 110주년 감사예배의 말씀‘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에서 나는 과연 세상 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진정 그리스도인이야” 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 가고 있는지 내 삶과 정신을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하 나님을 믿고 따라야 할 나의 삶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세 상 속에서 물타기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제는 그리스 도인으로서의 아름답고도 고고한 가치를 포기하지 말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야 할 때다. 말씀처럼 교회만 다닌다고 모두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일까? 세상 사람들과는 뭔가 구별되는 다른 모습, 다른 가치 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우리는 어떤 정신으로 살아야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받으며 이 땅에서 증인된 삶을

10 포항제일교회

살아갈 수 있을까?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 을 통해 유일한 나의 구주로 마음으로 받아들여 우리가 수 고하고 살아가는 목적과 가치를 이 땅에 두지 않고 하나님 께 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세상이 주는 여러 모 양의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순종함으로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 안에 거하여 온전한 동행이 되어야 한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으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 복음의 증인이 되어 예수님을 닮고 따르는 제자들로 가득 찬 포항제일교 회가 되길 기도한다. 포항제일교회는 초대교회의 예루살렘 교회처럼 영적 주도권을 가진 신앙의 어머니교회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어머니교회로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지켜 나가면서 이제는 21세기 안디옥교회로 비로소 그리스도 인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포항제일교회가 거듭나길 소원 한다. 우리 삶의 가치를 하나님께 고정하듯 포항제일교회 가 걸어가야 할 목적과 가치 또한 예수님의 정신을 본받아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다.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들이 되어 선교적 사명을 다하 여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 의 몸 된 교회를 세워 나가자.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 받은 그대는 삶의 가치를 이 세상 에 두는가? 하늘에 두는가?

김수영 기자 <ksy02180930@hanmail.net>


|110주년 기념주일|

생명살림의 본질은 곧‘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하심’ 이다 2015년 5월 본 교회는 온통 풍성한‘은혜의 잔치’마당이다. 17일에는 교회 창립 110주년 감사예배에 이어‘글로벌 선교대회’ 가 있었다. 이는 지난 세월 본 교회를 섬겼거나 본 교회가 배출한 국내외의 교역자들을 초빙하여 지금까 지의 선교 활동보고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축하함으로 주님의 다함없는 은혜를 나누는 자리였다. 오후 2시 30분,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선교대회와 3부 다과회 및 저녁만 찬으로 이어진 이번 행사는 모두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든지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요 포항제일교회의 식구들로 우애를 돈독히 나누며 주 님께 감사를 드린 귀한 시간이었다.

오늘 이 땅의 목회자는 어디에 있습니까? 본 교회 13대 담임목사로 목회하였던 김종렬 목사가‘죽임의 문화를 넘어 생명 살림의 문화사역을-아파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란 제목으로 1부 예 배의 말씀을 선포하였는데, 가르침과 선포, 섬김이 예수님의 사역이며 바로 생 명살림이었음을 천명하였다. 약자를 위하고 불쌍히 여기며 아픈 가슴으로 사 역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함이 맘몬주의(황금숭배사상)가 팽배한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참 생명살림임을 말씀하셨다. 무엇보다 이 시대의‘예언자로 서의 부르심’ 과‘제사장으로서의 연대감’ ,‘랍비교사로서의 목회자’ 사역을 충 실히 감당하고 생명살림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수 있어야 죽임의 문화 를 극복할 수 있음을 후배 목회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함으로 우리 모두가 기독 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했다.

복음의 빚을 진 포항제일교회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 을 제자로 삼아라 2부 선교대회는 국제선교부장인 김영택장로의 선교보고와 동영상 상영, 선 교지 목회자보고, 해외목회자 일동의 특송, 본 교회에서 목회한 늘사랑교회 담 임인 최득섭 목사의 축사, 본 교회 교회학교 중,고등부 회장 출신인 허호익 대 전신학대학교 교수의 격려사, 본 교회에서 목회 중 목사 안수를 받은 달전제일 교회 담임인 유승대 목사의 마침기도로 진행되었다. 특히 본 교회가 설립한 캄 보디아 바벗교회 이김산 전도사의 선교보고와 베트남 떤비엔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며 고아들을 돌보는 딘란 고아원장의 간증은 초창기 본 교회를 섬긴 신앙의 선배들이 감당한 하나님 사랑을 다시 보듯 그 은혜가 넘쳐 뜨겁게 타올랐다. 1985년 창립80주년 기념사업으로 비롯된 해외선교는 아프리카 가봉공화국(김상옥 선교사 파견)을 시작으로 1998년 카자흐스탄 만나제일교회를 거쳐 현재 11개국 25개 교회를 개척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서 다함없는 복음의 빚을 감 당하고 있다. 이후로도 땅 끝까지 이으러 복음의 불꽃은 활활 타올라 언제까지나 포항제일교회와 야훼 하나님과 함께 할 것이다. 이 날 글로벌 선교대회에 참석한 교역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역대 시무 교역자 : 김종렬 목사 김영달 목사 박기성 목사 박숙자 전도사 유승대 목사 유종하 목사 윤종철 목사 이기영 목사 장영준 목사 최득섭 목사 최신희 전도사 한화섭 목사 홍원표 목사 황치호 목사 본교회출신교역자 : 김경혜 전도사 김명환 목사 김태한 전도사 류응수 목사 박미숙 전도사 박미정 목사 신동작 목사 이병진 전도사 이상홍 목사 이영미 전도사 허호익 목사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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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교회 |칼럼| 교역자부부 초청 만찬회|

지난 5월 19일(화)에 포항제일교회는 창립 110주년을 맞이 하여‘은혜의 잔치’가운데 자매교회 교역자 부부를 초청 하여서 함께 만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 39 개 자매교회 중에서 36개 교회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하였 다. 아름답게 장식이 드리워진 만나홀에서 포항제일교회 당회원과 각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회원들, 그리고 자매교 회 교역자 부부 모두가 행복한 만찬의 시간을 보내었다. 큰 교회든, 작은 교회이든 교회의 크기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주님의 교회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동역 자로서 서로 중보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 을 가졌다.

전정식 기자 <jjs34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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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교회 편지|

낙평교회

박재곤 목사

영덕의 상징인 복사꽃이 지루한 겨울을 마감하고 생명의 새 봄을 알리기 시작하는 4월 어느 날 포항제일교회 58,59 남선교회를 통하여 교회 1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의 연약한 교회를 돕기 위한 생명살리기 프로젝트를 소개 받고, 봄 처 녀의 가슴같이 마음은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다. 저희 낙평교회는 1901년 창립되어 올 해 선교 114주년을 맞이하였습 니다. 교회는 낡고 허물어져 그 동안 일.만.만 천사운동(한사람이 일 만원의 천사손길)을 전개하여 조금의 자금은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성전을 수리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여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해를 넘기지 않고 성전을 아름답게 리모델링하기로 마음의 소원을 두고 기도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포항제일교회가 추진한 생 명살리기 프로젝트는 어둠속에서 한 줄기 서광으로 다가왔습니다. 교회가 우선적으로 급한 천장 보수와 전기 공사를 지 원받게 되었고, 공사가 진행되는 중에 포항제일교회의 세심한 배려로 꿀렁거리는 마루바닥을 걷어내고 콘크리트로 바 닥 공사까지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성도님들이 힘을 얻어 이 왕에 벽체 공사도 함께하기로 작 정하고 헌금을 하여 벽 수리도 같 이하게 되는 기쁨을 갖게 되었습 니다. 마음으로 소원만 하던 성전 전체를 깨끗하게 수리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포항제일 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 다. 성전이 새롭게 수리되므로 인 해서 우리의 마음의 성전 또한 새 롭게 변화를 받아 더욱더 새로운 마음과 결심으로 주의 몸 된 교회 를 위하여 땀 흘려 수고하고 충성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큰 교회는 큰 교회 나름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 나름대로 해야 할 일들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포항제일교회 가 지역의 연약한 자매교회의 아픔과 어려움에 동참하는 생명 살리기 운동이 많은 교회들로 하여금 새로운 용기와 희망 을 넣어 주었습니다. 포항제일교회를 지역의‘어머니 교회’ 라고 말을 합니다. 어머니의 품은 새로운 생명의 출발이기도 합니다. 지역을 품고 돕는 포항제일교회를 통하여 위로 받은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어 하나 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달려갈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 말씀에“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 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잠언 11장 4절 말씀에“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 도 가난하게 될 뿐 이니라”나의 것을 나눈다는 것은 물질의 노예가 아니라 물질보다 하나님을 더 귀중하게 여기는 것이 며 물질보다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고 물질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포항제일교회가 복의 통로, 물질의 통로가 되어 주고도 남음이 있는 생명의 역사가 형산강의 강줄기처럼 끊임없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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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교회 편지|

포항제일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여 생명살림바자회를 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생명 살림 바자회가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어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북한 선교의 최전방인 탈북민 교회인 주찬양교회와 통일의 마중물들인 탈북민들을 바자회에 초대하여 주신 이상학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탈북민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 드립니다. 주찬양교회 탈북민들을 배려해서 포항제일교회나 자매교회에겐 음식 판매를 자제시키시고 제일 좋고 넓은 장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받으면서 포항제일교회의 탈북민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 니다. ‘바자회 날’포항제일교회 광장에서 머물었던 8시간 내내 저와 탈북민들은 대형교회에 대한 높은 생각의 담들이 허 물어져 갔고, 어느새 고향 친정집 마당같이 편안해져 활개치며 뛰어다녔습니다. 북한에서의 삶이 어두웠던 것처럼 남한에서의 삶과 마음도 어두운 세상에서 가장 약하고 낮으며 가난하고 아픈 자 들인 탈북민들은 대중속에 섞이지 못하고 대인기피증, 불신, 의심, 폐쇄된 마음으로 같은 탈북민들과도 담을 쌓고 살아 안타깝던 터에 생명살림바자회를 통해 남북의 마음의 문들이 열려져 하나 되고, 남북이 하나 되는 놀라운 모습을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저희 교회의 성전 이전 기금을 모우자며 자원하여 북한 음식을 준비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습 을 본 것과 이들의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교회 사랑과 봉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이 온전히 세워지는 비전을 보았 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통일의 선물들, 포항의 탈북민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품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2015. 05. 22. 포항주찬양교회 이사랑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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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림 바자회


|자매교회 편지|

“목사님! 이제 막 뛰어도 돼요?”지난 주일날 아이들과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며 예배당에 짐을 옮겨 놓던 청 년들의 말이다. 교회 한 가운데가 푹 꺼져 버린 마룻바닥 을 조심스레 다녀야 했다. 강단에서 말씀을 외칠 때에도 기울어진 강단에 올라서기가 조심스러웠다. 천정은 손을 댈 수조차 없이 낡은 합판에 어지러이 형광등이 달려 있어 서 처음 교회를 찾는 사람은 전등 스위치를 찾는 일 자체 가 미로와 같은 형편이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말씀과 섬김의 두 기둥을 붙들고 청 년들과 함께 마을 공동체를 섬기고, 지역 사회를 위한 연 탄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산 시키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포항제일교회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지역의 작은 교회를 돕고 섬기는 생명살림 프로젝트는 우리에겐 전혀 예상치도 못하고 있던 하늘의 선물이었다. “우리 교회가 꼭 도와주었으면 하는 것 한 가지가 있다 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기울어진 마룻바닥에 물병 하나 를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감 히“이것을 해 주세요!”라고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생각과 방법을 초월하는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이 교회를 우선적으로 고쳐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부활절 이후 수요일에 첫 삽을 떴다. 마 루를 다 뜯어냈다. 40cm 이상 깊은 곳을 흙으로 매워야 했 다. 그러나 열악한 공사 환경은 차량 진입이 원천적으로 힘이 들었다. 멀리 40톤의 잡석과 모래를 내려놓고, 1톤 트 럭과 리어카로 바닥에 흙을 채워 나가기 시작했다. 300리 어카 분량의 흙이 채워졌다. 이렇게 하루하루 공사가 진행 되면서 교회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갔다. 공사 내내 새벽에 주님 앞에 홀로 나와 무릎을 꿇고 기 도하고 일어서면서 하는 고백이 있었다.“주님 오늘은 어 떤 기적을 보이시렵니까? 이제 멋진 예배당에서 맘껏 찬양 하고 말씀 보고 기도하고, 너희들의 꿈을 키워가라! 언제 든지 교회에 와서 뛰고 놀고 해라!" 지난 주일날 삶으로 드 리는 예배 중에 청년들에게 한 소리이다. 이 놀라운 일을 이루신 주님 앞에 묻는다. "주님 이 은혜의 선물은 무엇입 니까? 우리로 무엇을 하라는 것입니까?"

유호범 목사 (그루터기 공동체 교회) 포항제일교회의 강물 줄기가 61년 전 죽천 바닷가에 교 회를 개척하여 죽어 가는 생명들을 살렸고, 이제 또 다시 110년의 큰 은혜의 강줄기가 되어 이곳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주님의 놀라운 섭리의 강물이 흘러들었음을 본다. 희 망을 잃어버리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노령화된 지 역에 새로운 은혜의 물줄기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손길 을 본다. 지역의 어머니 교회! 연조를 자랑하는 늙은 교회가 아 닌, 진정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다가와 품은 그 넓은 사랑의 품에 안기는 기쁨을 누린다. 이제 이 어머니의 품 같은 제일 교회의 사랑의 손길을 통하여 제2의 죽천 마을 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게 하셨다. 이제 우리 그루터기공동체 모든 가족들은 아름다운 교 회에서 이 땅에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을 품고 기도 한다.“주여 죽천 마을을 섬기는 중심교회가 되게 하소서! 청년 사역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포항연탄은 행을 세워 나가는 거룩한 사회 선교의 터전이 되게 하소 서!” 그루터기 공동체 교회가 새롭게 희망을 갖고 발돋움하 게 해준 어머니 같은 포항제일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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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존직 |칼럼| 은퇴 및 임직 예식|

포항제일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 항존직 은퇴 및 임직예식이 지난 5월 24일 주일, 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1부에 드려 진 예배에 이어, 2부 항존직 은퇴예식에서는 이두우, 최경자, 고전완, 채옥주 장로 등 4명의 장로가 은퇴장로로 추대되 었고, 안수집사와 권사 20명이 은퇴를 했다. 이상학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3부 임직예식에서는 채영진, 김웅년, 김 연중 장로가 임직되었으며, 17명의 안수집사와 23명의 권사가 주님의 선한 청지기로 임직되었다. 이 날 말씀을 선포한 박위근 목사(증경 총회장,서울 염천교회 원로목사)는 ‘좋은 일꾼(고전4:1~5)’ 이라는 제목으로 말 씀을 전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일꾼 됨을 깨닫고 감사 감격하며, 직분 맡기신 그 분을 위해 온 몸으로 충성을 다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주님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소명을 다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 는 충성된 청지기가 될 것을 권면했다. 배명숙 기자 <baems1226@hanmail.net>

장로임직소감문 채영진 장로 우리 교회가 110주년을 맞는 때에 부족한 자를 오히려 충성되다 여기시고 장로로 임직 받도록 인도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임직 준비를 위한 교육을 통해 깨닫게 하신 것처럼 직분 은 지위나 명예를 얻고 면류관을 받는 일이 결코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헌신하라는 명령이며 십 자가를 지는 고난의 사명임을 알기에 피택 받은 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많은 시간을 무 거운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기에 나약한 저를 주님께서 더욱 새롭게 하시고 힘주시고 도우셔서 잘 감당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배우기에 힘쓰며 교회에 서 결정한 일들을 순종하며 따르겠습니다. 이 순간까지 믿음으로 바로 서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교육과 훈련으로 보살피 고 이끌어주신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 장로님들과 교회의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깨우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을 지키고 실천하는데 열심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 백 년을 위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방주로 쓰임 받는 교회를 위해 헌 신하고 충성하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김웅년 장로 직분자로 세움을 받았지만 명예로 여길 수 없는 까닭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뜻에 합당하게 행해 야 할 소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기록되었듯이 예수님은 섬김을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 신의 목숨을 세상 모든 사람들의 대속 물로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13~14절에서 예수님은‘너희는 세상의 소금’ 이며‘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온전히 다듬어 지지 못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며‘충성하겠다’ 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한없이 나약하고 작아지는 모습이기에 주님의 은혜 없이는 감당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 로 교회를 섬기는 사람, 믿음의 종이 되겠습니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가슴으로 목양을 감당하는 주님의 청지기로, 겸손한 모습으로 섬기는 장로가 되겠습니다.

김연중 장로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한 저를 장로로 세워주심을 감사하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목회 비전을 따 라 담임목사님과 동역하며,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으로 교회의 든든 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들의 희망인 청년들과 기쁨과 아 픔을 같이하고, 그들의 신앙 성장과 앞날을 위해서 기도하고 혼신을 다해 섬기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교구장으로서 청년부의 부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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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존직 은퇴 및 임직|칼럼| 예식|

안수집사, 권사임직소감문 권성진 집사 사랑과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 은혜로 사랑이 가득한 우리 교회의 집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베푸신 은혜 감사를 드립니 다. 천사도 흠모하는 집사로 임직되었습니다.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 을 수 없습니다. 제 힘과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과분한 직분입니다. 아버지 사랑이 가득 담긴 은혜 의 꽃향기 되어 생명꽃 피우길 기도드립니다. 맡겨주신 사명을 겸손과 온유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보배로운 주의 말씀을 늘 가까이 읽고 뜨겁게 말씀을 듣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성령님 주시 는 지혜로, 주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과 겸손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들을 기쁨과 감사로 섬기는 자가 되 고 싶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 고귀한 일을 열망하는 주의 손에 붙잡힌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이상학 담임목사님의 말 씀대로 주님 주신 직분 감격하며 엄숙하고 존귀하게 받기를 원합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죽도록 충성하여 주님을 기 쁘시게 하는 아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말씀의 검을 가지고 믿음의 비밀을 지키고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 하는 행실이 단정한 집사로 살기를 다짐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조명하심을 따라 작은 일, 작은 씨앗을 믿음으로 심 겠습니다. 집사로 세워주신 은혜를 마음에 새깁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정애령 권사 항존직이라는 직분의 무게는 12주 동안의 교육이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묵직하게 느껴졌습 니다. 60세란 적지 않은 나이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약함이 ‘내가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 로 다가왔습니다. 젊은 피택 권사님들과의 나이 차이가 무려 10년! 그 분들은 저보다 10년을 더 섬겨 야 한다는 결론이죠. 그래서 교육부터 열심히 받자 생각했습니다. 교회론, 평신도에 대해, 항존직의 직무에 대해 들은 강의는 임직이후 늘어진 내 마음을 다시 세우기 위해 다시 꺼내 읽어보리라 다짐한 귀한 말씀이었습니다.‘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에서 존재의 이유와 역할을 명확하게 알게 해 주셨습니다. 강의해 주신 담임목사님, 부목사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게 주신 10년(은퇴 나이 10년)을 열심히 잘 협력하여 일 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쓰시겠다고 하신 주님께 실망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다짐합니다. 저를 포함한 23명의 신임 권사님들, 작지만 크게 쓰임 받읍시 다. 파이팅!

항존직은퇴자및임직자 <장로 은퇴> <집사 은퇴> <권사 은퇴>

이두우 장로, 최경자 장로, 고전완 장로, 채옥주 장로 이전영 집사, 김한조 집사, 오재익 집사, 황경원 집사, 최중원 집사, 권태조 집사 채길자 권사, 최정숙b 권사, 천은옥 권사, 심근해 권사, 김성은 권사, 이춘분 권사, 김복자 권사, 황영자 권사, 김신애 권사, 원혜선 권사, 안숙랑 권사, 권영희 권사, 지선자 권사, 김영숙a 권사 <장로 임직> 채영진 장로, 김웅년 장로, 김연중 장로 <집사 임직> 민병기 집사, 민동명 집사, 김천복 집사, 서재덕 집사, 김일현 집사, 김용달 집사, 박수열 집사, 정명환 집사, 이상민 집사, 차흥섭 집사, 권성진 집사, 황대원 집사, 김용문b 집사, 장석대 집사, 한희영 집사, 이종우 집사, 금순득 집사 <권사 임직> 여신은 권사, 송윤희 권사, 민수희 권사, 김은미d 권사, 정애령 권사, 최선희a 권사, 김지은 권사, 김미혜b 권사, 장혁란 권사, 조경옥 권사, 최정숙c 권사, 김은지 권사, 방미애 권사, 최종순b 권사, 남종희 권사, 이창희 권사, 박진영 권사, 권정숙 권사, 박은희a 권사, 정봉화 권사, 이현주a 권사, 김미혜a 권사, 문영선 권사 <집사, 권사취임> 우대용 집사, 이종웅 집사, 임영순 집사, 천상락 집사, 하형욱 집사, 허성재 집사, 유영미 권사 <명예권사 취임> 강정희 권사, 김상희 권사, 김영순a 권사, 김현주a 권사, 김희진 권사, 서노화 권사, 이영자a 권사, 이정자a 권사, 최복선 권사, 한억심 권사, 한희순a 권사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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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찬양집회|

30일 토요일 저녁 6시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 마커스 초청 청소년 찬양집회가 열렸다. 110주년 창립기념으로 열린 마 커스 초청 찬양집회는 시간의 크기만큼이나 역동적이며 뜨거웠다.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찬양집회에 참석한 장년들, 청 년, 청소년, 어린이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 일어나 손뼉 치며 흥겹게 찬양하는 열기가 본당을 가득 메웠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마커스 찬양집회는 찬양곡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한 시간 동안 기도와 찬양을 드린 후 김남국 목사(둘로스 선교회)의“살아계신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이어졌 다. 사무엘상 3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중심으로 사무엘의 신앙을 전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있음을 설파하였다.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 복 주신 삼손과 사무엘의 신앙을 비교하며 하나님을 경외한 사무엘의 믿음을 배워야 한다고 하였다. 삼손은 엄청난 능력을 가진 강한 자였지만 하나님을 떠나고 철저하게 타락하여 삼손 이후로 선 지자가 없는 어두운 사사기 시대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어리고 약한 자였지만 하나님을 거룩히 여기며 믿음으 로 기도하고 나아가 미래를 밝힌 선지자가 되었다. 사무엘처럼 오늘의 청소년들이 하나님 말씀 앞에 서서, 기도하며 준 비하고 나아가 미래의 한국교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어른이 아니고 여기에 모인 청소년들임을 거듭 강조하였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준비해 나갈 때 그 길을 밝게 열어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였다. 청소년들은‘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 사무엘처럼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게 해 달라’ 며 두 손 모아 기도하였다. 집회는 찬양과 기도, 말씀에 이어 기도와 찬양이 반복되면서 본당은 뜨거움과 엄숙함으로 달궈졌다. ‘주님 말씀하시며’찬양을 합창하며 찬양집회가 막 을 내렸다. 하나님을 향한 충정한 마음을 안고 돌아 가는 오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이 환한 불빛들로 빛났다. 경주에서 온 한 교역자는 역동적인 찬양예배 에 많이 놀랐다며 교회가 많이 젊어진 것 같고 아름 다운 포도나무처럼 풍성한 열매들을 볼 수 있어 감동 받았다며 찬양집회 소감을 들려주었다.

전형숙 기자 <eowka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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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주년 기념 음악회|

포항제일교회는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여 5월을 ‘은혜의 잔치’ 로 보냈다. 생명살림 바자회를 시작으로 생 명살림 프로젝트 실천보고회, 교회창립 감사예배, 글로벌 선교대회, 자매교회 교역자부부 초청 만찬회, 항존직 은 퇴식 및 임직식, 마커스 초청 청소년 찬양집회, 그리고 5 월 31일 피날레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환희의 송가’ 로 마무리하였다.

로 금관악기의 신호나팔, 달리는 말발굽 소리를 연상하는 헝가리 풍의 행진곡으로, 진군하는 기마병, 치열한 전투, 전몰 용사를 애도하는 장송곡, 화려한 개선을 그린 빠르 고도 장쾌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낙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65명으로 구성된 제일심 포니오케스트라는 오픈곡으로 G VERDI의 Nabuco Overture (나부꼬 서곡)을 연주하였다. 베르디의 대작 ‘나부꼬’ 는 바벨로니아와의 전쟁에서 패해 바벨론에 포 로로 끌려와 노예생활을 하는 히브리인들이 고향 시온성 과 요단강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그 유명한‘히브리 노예 들의 합창’선율이 서곡의 주요 선율로 등장하여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제 4악장은 베토벤의 독창성이 무엇보다 드러나는 악 장으로, 합창이 들어간 칸타타와 같은 틀에 소나타 형식 안에 여러 변주가 가미된 곡이다. 4명의 독창자(Soprano 이화영, Alto 김정화, Tenor 이종관, Bariton 하형욱)들 과 제일교회 연합찬양대 165명의 합창이 다양하게 오케 스트라와 함께 조화를 이루었다. 베토벤의‘환희의 송가’ 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박애정신과 희망, 천국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환희의 송가’ 는 9개의 교향곡 중 창 작 기간이 가장 길었던 교향곡으로 베토벤의 전 작품을 대표할 만큼 불후의 명작으로 남아 있다. 극적인 긴장감 과 장엄함을 고조시켜 고뇌를 이겨내고 진정한 환희에 도 달한 그 기쁨을 음악적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내는데, 그 음악적 내용이 쉴러의 송가만큼이나 압도적이다.

두 번째 곡으로 작곡가 앤더슨의 관현악곡‘나팔수의 휴일’ 은 나팔수들의 축제적 분위기를 환상적 음악으로 표현했고 화려하고 기교적인 곡이었다. 세 명의 트럼펫 주자가 동등한 음악적 역할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유쾌 하면서도 화려한 축제의 곡을 들려 주었다. 세 번째 곡‘아리랑(Arilang)’은 우리 귀에 익숙한 가 락을 연주하여 잔잔한 감동을 들려 주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이석 란 권사의 이리랑 춤사위는 마치 하늘에서 천사가 사뿐히 내려와 대중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듯한 강한 여운을 남 겨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어 Giuseppe Suppe가 작곡한‘경기병 서곡(Light Cavalry)’은 말을 탄 기병들의 군대 생활을 묘사한 곡으

2부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합창’제4악장‘환희의 송 가(An die freude)’ 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음악회가 끝난 후 이상학 목사는“각박한 현대생활에 고달파하는 분들에게 베토벤 음악의 웅장함과 선율을 선 사해 드리고 싶어 교회창립 110주년을 맞아 준비했으며,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며 감사했다” 고 말했다. 25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한‘환 희의 송가’ 는 음악의 완성도를 높여 앙코르 송을 받을 정 도로 큰 감동과 반향을 일으켰다.

전정식 기자 <jjs344303@hanmail.net>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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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전도 |

포항제일교회는 창립1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자매교회들을 섬기는 은혜잔치로 다양하고 뜻 깊은 행사를 진 행해 나간다. 5월에 진행되는 행사는 아래와 같다.

영아부 영아부에서는 지난 5월 10일‘새친구 초청 잔치’ 를 하였습니다. 예배시간에 나온 새친구 아기가‘하나님 나라 왕자와 공주’ 로 자라나도록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특별히 아기세례를 받아 새생명으로 거듭난 사랑스런 아기들도 축복할 수 있 었습니다. 비누방울 놀이, 예수님과 사진찍기, 맛있는 특별 간식으로 영아부 아기 들과 온 가족이 행복하게 하나 되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아기들을 사랑하시는 멋진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유아부 유아부는“감옥에 갇힌 바울”주제로 새생명축제를 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 혔기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이로 인해 바울은 기쁘다고 고백했 습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겪는 힘든 일이 많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은 큰일 을 행하시는 분임을 말씀과 연극과 체험을 통해 유아부 친구들이 배우게 되었습니 다.

초등부 2015년 초등부는 이번 새 생명잔치를 5월 9일에서 10일까지 1박2일로“만남” 이 라는 주제아래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앞 심방을 통해 만난 친구들, 그리고 초등부 친구들마다 꼭 함께 하고픈 친구들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초청하였습니다. 주제와 같이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포 항시티투어를 통해 이 땅 가운데의 비젼을 만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이 잘 정착하 고 있습니다. 초청 잔치 앞 뒤주로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교회로 향하는 모습을 통 하여 기대하는 바는 특정한 날만이 초청 잔치가 아니라 52주 전체가 하나님 나라의 잔치가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소년부 소년부는 이번 새 생명축제를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신 예 수님의 마음을 공유하여“베스트프렌드 콜링데이” 라는 주제로 세상의 빛으로 부름 받은 우리 친구들이 또 한 생명을 살리기로 작정하는 축제의 시간으로 준비하였습 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기쁨을 깨닫게 하고, 진실한 사랑을 교회를 통해 알게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소년부를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등부 호산나 중등부는 2015년 상반기 새 생명 잔치 주제를‘생명과 희망의 축제’ 로정 하고 17일 호산나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전도잔치(24일) 달란트잔치(31일) 체육대회 (6/7일)에 이르기까지 세 번에 걸쳐서 새 친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 사들이 행사로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 5월 3일부터 시작된 다니엘 세이레 릴레이 기 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전도잔치(24일)에는 새 친구 11명이 등록하여 함께 예배드렸 습니다. 예배드리는 시간 말씀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결신하는 시간 을 가졌는데 28명 학생들이 나와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20 포항제일교회


|고등부 새생명잔치| |칼럼|

주일날 아침, 포항롯데시네마를 향했다. 미리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주일날 아침 제일교회 고등부가 포항롯 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본단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 고 있는걸까? 이날 제일교회 실로암 고등부는 정말 극장에 있었다. 이날 고등부는“영화속 새생명잔치” 라는 타이틀로 친구 초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기자가 상영관 앞으 로 들어서자 복도는 시끌벅적한 소음으로 가득 차 있었 다. 새로운 친구들과 고등부 친구들이 영화 좌석을 배정 받기도 하고 명함크기의 티켓을 주고받기도 하였다. 그 속에서 기자가 아는 얼굴을 만났다. “너도 친구 초대했니?” “아...예...그런데 친구가 안왔어요. 전화를 해도 안 받아요. 아마 안오나봐요” 실망을 애써 감추며 태연 한 얼굴이다. 그 친구가 원 래 아침잠이 많다는 것으 로 위로를 삼는 듯 했다. 이날은 고등부 친구들이 극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보는 날이었다. 이날 새친구들이 133명이 오기로 약속되어 있다며 상영관이 아마 가득찰 것이라고, 천범수 부장이 살짝 귀띔해 주었 다. 원래 이 행사는 2014년에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기도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또 예배가 축소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된다는 치리에 따 라 1년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 행사는 고등부가 1년이란 긴 시간을 기도로 준비한 것은 물론이고, 이 주일의 아침 을 맞이하기 위해 교사들은 새벽 4시부터 예배를 준비하 였다고 한다. 제일교회의 파란색 포터가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이유를 상영관에 들어서서 알게 되었다. 찬양을 위해 드럼, 키보드 외 여러 악기를 통째로 옮겨 놓은 것 은 물론이고 예배를 위한 음향준비를 위해 여러 시설을 준비하느라 고등부 교사들 쪽잠을 마다하지 않고 새벽을 깨운 것이다. 고둥부 1-3반 민성이를 만났다. 민성이는 새친구 2명 과 함께 왔는데 원래는 3명을 초대했다고 한다. 친구를 초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없었는지 물었더니, 친구

들이 순순히 잘 따라와 주었다고 한다. 아마 영화라는 매 개체가 교회의 문턱을 낮추었나보다. 또 3-4반 허은혜를 만났다. 역시 친구 2명을 초대했는데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이번 친구초대에 친구들이 흥미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역시 영화의 힘이 컸던 것 같다. 최석규 전도사님은 아이들에게“하나님이 널 불러냈 어” 라고 따뜻하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또 서로를 향해 한 번 외쳤다.“하나님이 널 불러냈어”아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교회에 대한 지식도 없는 아이들이지만, 그리고 영화라는 매개로 초대된 아이들이지만 함께 예배의 자리 에 나와 예배드렸다는 것이 큰 감격이요 기쁨이었다.

기자의 옆에 앉은 친구에게 인사를 했더니 친구초대로 온 친구라고 했다. 옆에 앉은 고등부 2-3반 박성한이 초 대했는데, 성한이도 2달 전에 형진이가 초대해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단다. 새친구가‘더 새친구’ 를 초대한 것 같 다.‘더 새친구’ 에게 교회의 예배와 찬양이 어색하지 않 느냐 물으니 괜찮다고 시크하게 대답한다. 친구가 옆에 있으니 어색해도 우정으로 극복하는 것 같았다. 이날 새로 온 친구는 108명이었다. 놀라운 수치다. 아 마 역대 이렇게 많은 친구가 오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이 누구인가? 대한민국 국민들 중 가장 바쁜 고딩들이다.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하고 어려움을 견디 며 헌신하는 고등부 교사들이 있었으니 가능한 결과였 다. 오늘 처음 온 새친구들과 고등부 선생님들 모두에게 응원을 박수를 보내며 이 말을 전하고 싶다.“하나님이 널 불렀어”

김경희f 기자 <band87@hanmail.net>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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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5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새생명 새생명 새생명바자회 바자회 바자회(5.2) (5.2) (5.2)

(5.3) 아기 아기 세례식 세례식(5.3) (5.3) (5.3)

(5.12) 사랑학교 사랑학교 사랑학교어버이날 어버이날 어버이날공연 공연 공연(5.12) (5.12)

110주년연합예배 110주년연합예배 110주년연합예배(영 (영 (영· · ·유아 유아 유아· · ·유치부) 유치부) 유치부) (5.17) (5.17) (5.17)

자매교회 자매교회 자매교회교역자부부 교역자부부 교역자부부초청 초청 초청만찬회 만찬회 만찬회(5.19) (5.19) (5.19)

항존직 항존직 항존직은퇴 은퇴 은퇴및 및 및임직예식 임직예식 임직예식 (5.24) (5.24) (5.24)

교회창립 교회창립 교회창립110주년 110주년 110주년기념음악회 기념음악회 기념음악회(5.31) (5.31) (5.31)

5월호 정답 및 당첨자 이민희 (2교구 득양2목장 010-****-6700) 장현근 (3교구 한라4목장 010-****-8225) 이호균 (3교구 우일4목장 017-***-7186) 이태형 (7교구 한신1목장 010-****-0209) 전경애 (7교구 송남3목장 010-****-1418)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성경퍼즐|

6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골로새 교회에서 목회하였던 사람으로 바울의 신임을 받았음(골 1:7) ㉡ 아브라함이 후사가 없을 때 상속자로 생각했었던 다메섹 사람(창 15:2) ㉢ 사울이 이곳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려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행 9:2 이하) ㉣ 이곳에 있던 유대인들이 사도 바울을 핍박하기 위해 베뢰아까지 좇아 옴(행 17:13) ㉤ 아브람의 부친 데라가 가나안 땅으로 가던 중 머물다가 죽은 곳(창 11:27-32) ㉥ 솔로몬이 성전과 왕국 건축에 대한 답례로 두로왕 히람에게 준 20성읍에 대해 히람이 붙인 명칭(왕상 9:12~13) ㉦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서 전도하여 얻은 여인으로서 자주색 옷감을 팔았음(행 16:14) ㉧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이 곳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음(출 19장 이하 참조)

▶ 세로열쇠 ① 아시아 7교회 중 하나로서 주님으로부터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받은 교회(계 2:1~7) ② 사도 바울의 동행자로서 에베소 소동 때 가이오와 함께 연극장으로 끌려 들어감(행 19:23~29) ③ 예레미야가 병창감이었던 스라야에게 의탁한 바벨론 멸망을 기록한 예언의 책을 던지라고 한 강(江)의 명칭 (렘 51:59~63) ④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의 왕(왕하 18:9~12) ⑤ 유다의 선견자로서 유다 왕 아사가 아람 왕을 의지한 것을 책망함(대하 16:7) ⑥ 함의 아들 구스의 후손으로서 블레셋의 조상이 됨(창 10:6~14) ⑦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에게 땅의 저주와 관련하여 엉겅퀴와 함께 언급하심(창 3:17~19) ⑧ 유다 히스기야 왕 때에 유다를 침공한 앗수르의 왕(왕하 18:13 이하) 절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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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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