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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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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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가을의기도 주님! 높푸른 하늘에서 비춰주신 뜨거운 햇볕과 불어오는 바람과 시원한 빗줄기를 맞으며 자란 곡식과 향기로운 과일들이 풍성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요. 주님! 이 가을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물질보다 인간을 존중하는 생명문화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천은옥 은퇴권사 (3교구 우사2목장) 포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포항시찰 회장 역임 포항제일교회 여전도회 협의회장 역임

주님! 이 가을엔 말씀 묵상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하소서. 불평보다는 기쁨이 샘솟는 아름다운 감사와 기쁨의 계절이 되게 하소서. 주님! 이 가을엔 기도하게 하시고 전도의 열매가 있게 하소서. 어려운 이웃을 향해 관심 갖고 나누며 섬기는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주님! 이 가을엔 서로 먼저 용서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일상의 삶을 통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점점 늘어가는 지상천국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 주님! 언젠가 주님께서 부르실 때,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사랑의 전달자, 말씀의 실천자로서 최선을 다했노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기쁨으로 주님을 뵈옵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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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 가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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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 창립 110주년 교육대회를 지나며 예닮제자훈련 - 작은 예수로 사는 길 예닮제자훈련 - 제3기 예닮제자훈련에 임하면서 에이레네 영성 -‘내려놓음’이란 나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 에이레네 영성 - 침묵 속으로 들어가는 용기, 영성 훈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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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고백 -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안수집사 수련회 - 위대한 신앙 선배들의 고귀한 발자취 이슬람 극단주의 -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문화행사 - 포항의 문화공연 전시회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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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부 비전트립 - 복음 들고 산을 넘어 중등부 비전트립 -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작은 비전의 씨앗 교사 한마음 수련회 - 감사와 힐링, 교사 수련회를 다녀와서 청년드림 - 더드림 2기 수료 소감문 대담 - 감사는 행복으로 인도하는 열쇠입니다 미리보는 행사 8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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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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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5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김철우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김애란 김현수 박영길 배명숙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이번 호와 다음 호에 걸쳐 포항제일교회‘창립 110주년 기념 교육대회’ 의 여는 강의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을 요약 하여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이번 호 에서는 교회에 새로운 신앙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우리 사 회의 아픔에 대해 정직하게 나누며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년 전 이 즈음이었습니다.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와 포항제일교회를 섬기기 전에 저는 연 세대와 장신대에 출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10년 아니 정확하게는 캠퍼스를 떠난 후 15년이 지난 후의 대학 캠퍼 스의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학에‘낭만’ 이라 는 것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낭만을 찾기 보다는 취직을 하기 위해 스펙을 쌓는 일에 온통 정

이상학 담임목사

신을 쏟고 있었습니다. 학교 측에서 교수에게 학생들 학점 을 주는 기본 가이드라인을 보내왔는데, 수강생이 몇 십명

얼마 전에 에릭 슈르데쥐라는 CEO 출신의 프랑스인이

이상을 넘는 경우에는 A학점, B학점, C학점 등 각각 그

자국에서 책을 한권 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LG전자 프

학점을 주는 퍼센트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목회자를 배

랑스법인에서 일하고 난 후, 한국의 기업문화를 자신의 눈

출하는 신학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상대평가를 해서 서

으로 살펴보면서 이를 솔직하게 쓴 책입니다. 제목이「그

로 경쟁하게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졸업 후에 취직할

들은 미쳤다, 한국인들」 입니다. 저자의 눈에 한국인 회사

걱정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사회 문제를 놓고 건설적인

원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손놀림은 귀신처럼 빠르

생각을 내어 놓는다든지, 그 동안 고등학교까지 공부를 하

고, 컴퓨터를 다루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며, 전화를 받

느라 옆으로 밀쳐놓았던 질문들,‘나는 누구인가?’ ,‘내가

으면서 메모하고, 메모하며 또 다른 일을 하는, 다기능을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등 행복한 삶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회사에서 하루 10~12시간 일하며,

살기 위해 중요한 질문을 놓고 고민하고 사색하는 것은 꿈

구내식당에서 갖는 40분 정도의 점심시간이 업무시간 중

도 꾸지 못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이미 초등학교만 들

의 휴식시간이라 합니다. 점심식사는 20분 안에 해치우

어가도 시작되는 치열한 입시경쟁의 문을 뚫고 대학에 들

고, 5분간 담배를 피운 뒤, 5분간 커피를 뽑아 마시고 책

어갔으나, 경쟁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상으로 향합니다. 토·일요일에는 골프를 치는데 그 시간 중 많은 시간을 정보를 교환하는데 쓴다 합니다. 저자의

그럼, 스펙을 쌓아 회사에 어렵사리 입사하면 그때부터

눈에 비친 한국 회사원의 존재이유는 오직 회사입니다. 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이제부터 총성 없는 전쟁이

실, 초등학교에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익숙

본격화됩니다.

한 우리에게는 별로 낯설지 않은 삶의 방식인데, 이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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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에게는 괴물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비정

사는 사람은 이내 질식하고 맙니다. 전쟁을 넉넉히 치를

상적인 삶이 정상적인 것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수 있는 철의 신경을 가진 사람이나 승부 자체를 즐기는 성격을 갖고 태어나지 않으면 말입니다.

우리는 물을 수 있습니다.‘이 세상에 경쟁 없는 곳이 어디에 있는가? 세상에는 다 경쟁이 있고, 또한 경쟁이 있

OECD 국가 중 10년 연속 자살률 1위, 청소년 자살률 1

어야 사람이 게을러지지 않고 발전하는 것 아닌가?’맞습

위 등 부끄러운 기록을 가진 우리나라는 이런 삶의 방식과

니다. 저희 세대도 보이든 보이지 않든 경쟁하면서 여기까

무관하지 않습니다. 4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우울증과 삶

지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의 무기력증으로 정신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유난히 늘어

젊은 세대나 다음 세대가 치르는 이 총성 없는 전쟁과 그

나며, 이는 교회에서도 목회의 사각지대에서 적지 않은 성

것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받는 압박감은 저희 세대가 받았

도들에게도 일어나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경

던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사회과학에

쟁 지향의 삶의 방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새로

‘전일화(全一化)’ 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만 일어

운 접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

나던 현상이 전체적으로 확대되며, 국지적으로만 나타나 던 것이 전면적으로 확대된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지금 은 경쟁이 저희 세대 때보다‘전일화’ 되었습니다. 이 말은 한 사람의 삶의 영역에서 경쟁하지 않는 구석이 거의 없다 는 말입니다. 적어도 사회에서는 경쟁하더라도 그전에 학 창시절에는 숨구멍을 틀 수 있다든지, 직장에서는 경쟁하 더라도 직장 동료들끼리는 서로 우정이 있다면 그는 숨을 쉬며 살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삶의 모든 영역에서 도망할 곳이 없을 정도로 경쟁이 전일화 되어 버리면 그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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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닮제자훈련 |

포항제일교회는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는 제자들을 양육하기 위하여 '예닮제자훈련'을 시 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암송, QT, 성경읽기, 일상과제 등 16주 과정으로 힘들기에 등록을 주저하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러나 예닮제자훈련에 참여하여 은혜를 받고 기뻐하는 성도들 또한 많습니다. 제가 제1기 예닮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일상과제로 작성한 '각서'를 제자훈련 과정을 마친 후에도 매일매일 읽고 되새기므로 삶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에, 제자훈련을 이미 받은 분에게나 제자훈련 과정에 임하고 있는 분들, 이후에 제자훈련에 임하게 될 모든 분들을 위하여 저의 각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남오 장로 (1교구 강변1목장) 1. 가정에서는 가족과의 신앙고백, 교회에서는 성도들과의 신앙고백을 나누는 교제의 생 활을 하겠습니다. 2.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 앞에 무조건 무릎 꿇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3. 나도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매일 QT하고 성경읽고 기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4.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은혜에 감격하며, 나도 헌신의 삶을 살겠습니다. 5. 나는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인내의 소망을 가지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6. 하나님을 찬양한 바울처럼 의롭다함을 받은 확신과 감격으로 살겠습니다. 7. 성령 충만의 삶을 살겠으며, 그 결과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 매를 맺겠습니다. 8. 나는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나도 가정에서 가족들을 섬기고, 교회에서 목 회자와 성도들을 섬기고, 세상에서 세상 사람들을 섬기며 봉사의 삶을 살겠습니다. 1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매년 1명 이상 전도하겠습니다. 11. 나는 이제부터 남을 비판하고 저주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칭찬하고 은혜가 넘치는 말, 공동체 에 생기와 기쁨을 주는 말을 하겠습니다. 12. 나는 젖 먹는 어린아이와 같은 영적인 삶에서 벗어나 오직 영적성장과 성숙을 위하여 달려가겠습니다. 13.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 들과 소통하고 신뢰하며 본 된 믿음의 생활로 온 가족이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겠습 니다. 14.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삶의 주권자가 아니고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15. 나는 주님의 청지기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인 포항제일교회를 충성스럽게 섬 기는 청지기가 되겠습니다. 또한 나의 가진 모든 재산과 시간은 주께서 맡기셨기에 주님 의 것으로 알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과 이웃들에게 유익을 주는 데 사용하겠으며, 나 에게 주신 지혜와 예지의 은총을 나의 유익이 아닌 이웃을 위하는 일에 사용하겠습니다. 16. 주께서 주신 계명을 따라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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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닮제자훈련 |

이상열 안수집사 (1교구 강변2) 제가 처한 상황과 여건 때문에 예닮제자훈련을 피일차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닮제자훈 련에 참석하게 된 동기는 담임목사님의 예닮제자훈련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과 애정 어린 눈빛으 로 저를 양육하시는 교구 목사님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훈련을 통해 저의 부족 한 신앙생활을 재점검하고자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김대형 안수집사 (3교구 우이3) 신앙인으로 살아오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하고 막연한 신앙으로 안주 해왔음을 고백합니다. 밀려오는 허무함과 공허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신앙생활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예닮제자훈련이 있다기에 영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그리스도 인으로서 제2의 삶을 재정비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자훈련을 통하여 주님의 우 선순위에 저의 우선순위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구원의 명확한 확신과 예수님 의 진정한 제자가 되어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이정녀 권사 (새가족교구 구피) 교회 주보를 통해 예닮제자훈련 3기 모집광고를 보면서 신청을 미루고 지내던 중“너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거니?” 라는 질문이 생기며 나를 되돌아보니 때로는 타성에 젖 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부끄러운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이번 예닮 제자훈련을 신청하게 되 었습니다.‘훈련은 해야 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바꾸어 준다’ 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힘입어 이번 예닮제자훈련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는 것과 일상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제대로 녹여 내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값진 제자훈련이 되어 주님 사랑하는 마음 자라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박선희 권사 (1교구 유강3) 미루다 미루다 이젠 안되겠다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기회인것 같아. 시간이 없다 는 변명은 어쩌면 저를 내어 보이기가 싫고 부끄러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저를 내어 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남은 삶을 하나님 뜨겁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제 주님 기다리시는 내 인생의 광야로 나가려고 합니다. 윤재연 권사 (4교구 용흥3) 나이가 많아 예닮제자훈련을 신청할까 망설이다가 교구목사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제자2반 7명 모두가 한 마음으로 든든한 7겹줄이 되어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이끌어주고 밀 어주며 목사님 가르침을 잘 따라 주님께 인정받는 제자로 거듭날 것을 기대합니다. 연장자로서의 책임이 조금 무겁기도 하지만 배움의 과정 속에서 함께 하시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 만 나길 기대합니다. 김귀자 권사 (4교구 용북6) 담임목사님께서 양육과 훈련에 대해 강조하시면서 마음에 도전이 있었지만, 계속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주변에서 제자훈련을 받은 분들이 저에게‘할 수 있다!’ 용기를 주셔서 이번에 훈련을 받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저를 비롯해 반 식구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내어 훈련을 받게 되지만, 제자훈련을 잘 받고 나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서 가족을 섬기고 교회와 이웃을 아름답게 섬 겼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면서 마음을 잘 다스려 끝까지 훈련을 잘 받아 예수님의 제자로 거듭 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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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레네 영성지도자 집중훈련 |

저는 제가 아는 지식과 경험의 틀 속에서 체험하지 않으 면 쉽게 믿지 못하는 도마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 저를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제게 하나님의 때 에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베푸십니다. 에이레네 영성지도자 집중훈련과정에 참여하게 된 동 기는 얕은 믿음 수준의 제가 거룩한 읽기(Lectio Divina) 를 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체험을 하게 되고, 이런 체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더 깊은 것들 을 갈망하도록 하였으며, 무궁무진하신 하나님에 대한 호 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2주의 집중훈련과정은 센터장님을 중심으로 교수님들, 학생들(3학년 청강생 선배님들을 포함한 재학생들), 스탭 들의 보살핌과 하나님의 충만하신 사랑으로 하나님께 온 전히 나아갈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합니다. 또한 모 든 강의에 학생들과 교수님들께서 함께 하십니다. 강의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내용과 설명으로 이루어지나, 강의 실 뒤에서 듣고 계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 교수님들의 검증 이 함께하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수업입니 다. 또한 평소 삶의 분주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열정들을 잠 식당한 채 살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걸치지 않 은 자신 본래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온전히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신 에너지를 받 으며 깨어짐과 깨달음과 그 속에서 얻어지는 힐링과 평안 과 기쁨과 전율들로 채워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는‘내려놓음’ 이 영성지도자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저의 숙제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저 자신을 내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저를 내려놓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었으며 왠지 모를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외로움 이 저를 엄습하곤 하던 차에 영성지도자 전문 과정 집중훈 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이레네 센터의 문고리를 잡는 순 간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을 만날 것 같았습니다. 원래 강의 듣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교수님들의 강의에서 삶의 활력이 살아나기 시작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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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영성지도 실습시간에는 내 려놓음과 외로움을 나누었습 니다. 저의 이야기를 관상적으 로 경청해준 여러분들은 제가 내려놓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하게 부여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들 아 이영주 집사 파하셨습니다. 저는 둘 다 쉽 (5교구 신천1목장) 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저 는 이제 내려놓음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으며, 외로움은 그냥 해결해야할 숙제이지 아픔이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경청해 주신 분 들의 이야기들이 영혼의 울림으로 퍼져나가 혼란스러워 지고 저는 점점 더 짙어지는 안개 속을 헤매게 되었습니 다. 안개는 혼돈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일하게 같이 사는 남편이 해외로 떠나고 온전한 침묵 속에서 안개와 혼돈 속 의 저를 바라보기 시작한 힘든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센 터에서의 시간은 혼돈 속의 나를 외롭지 않게 안내하는 시 간이 되었으며, 집에서의 침묵의 시간은 잃어버린 저 자신 과 하나님을 찾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 시간들 끝에 ‘내려놓음’ 이란 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 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로움은 하나님의 사랑 속에 서 완전히 녹아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멀리서 바라만 보던 모습만을 그리며‘하나님 숨어 계시지 마세요!’ 라고 투덜거렸던 저는 하나님이 숨어 계셨던 것이 아니라 저를 품에 안고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 안에서 빛나는 저를 알게 되었습니다.‘너희는 내 안에 나는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요 14: 20)라고 하셨던 말씀처럼 이번 집중훈련은 내가 주 안에, 주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가슴으로 알게 된 사랑 충만한 은 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성도님들도 영성지도 전문가 집중훈련과정을 통 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하신 은혜와 사랑의 경험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2015 영성지도자 전문 과정 여름집중훈련을 마치고…


| 에이레네 영성지도자 집중훈련 |

지난 2년간의 영성지도자 집중훈련 기간을 돌아보면 나 의 신앙 여정에서 한 매듭을 묶고,‘지금 여기에 현존하시 는 주님’ 만을 바라보며 새로운 매듭을 푸는 고독한 시간의 연속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처음 집중훈련 오리엔테이션 때,“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 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 라” 는 예레미야 18장 4절의 말씀을 받는 순간부터, 토기장 이 되신 주님 손에 나의‘전 존재’ 가 온전히 붙들려 주님의 손에서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깊은 내면세계로부터 숨어있던‘참 자아’ 를 발견하게 하시고 인정하기 싫은‘추한 나’ 를 직면하게 하시므로 나의 영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은 철저히 제 마음과 정신 상태를‘홀로 있음’ 에처 하게 하셨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외로움의 벼 랑 끝에서 잠잠하신 주님을 향해 처절하게 부르짖고, 세미 한 음성이라도 듣기위해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구원의 주님을 만나려고 눈물로 독대하며 몸부림을 쳤습니다. 오 랫동안 침묵이 이어지고 이 위기 속에서 주님은 새로운 빛 으로 나의 가장 깊은 곳을 찾아 오셨습니다. 침묵 속에서 주님과의 독대로 외로움이 사라지고 주님과 고독을 즐기 게 된 것입니다. 어느 덧 주님과의 만남의 시간은 나의 일 상이 되었고, 내적 홀로 있음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보다 더 잘 듣기 위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내면세계 의 등불이 점차 환해지면서 나의 어두운 부분이 더 밝게 조명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나의 모습을 비출수록 감

출 수 없는 나를 직면하게 하시 고‘나의 나됨’ 을 인정하게 하 셨으며, 죄인 된 나를 사랑하시 는 하나님의 은혜에 비추어 나 의 실수와 부족을 고백하게 하 셨습니다. 내 삶에 하나님을 위 한 공간이 마련되면서 나의 영 혼은 점차 내면의 깊은 곳으로 최윤숙 권사 자석에 이끌리듯 뿌리를 내리 (새가족교구 예쁨목장) 게 되었습니다. 영혼 깊숙한 내 면이 점차 단단해지고 영적질서가 잡혀가기 시작하면서 나 자신을 분리시켜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여유와 절제할 수 있는 영적 자유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필요한 것을 내 손에 움켜쥐고 있어서 주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음을 알아차리는 큰 선물도 받았습니다. 기꺼이 나 의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향해 손 내미시며 끌어 올려 주시는 주님의 강한 팔을 의지했을 때, 비로소 날개 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는 영성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세계 를 경험한 것입니다. 아직도 나는 나의 최고의 영성지도자인 주님과 함께 조 심스레 탐사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음마 하듯이 주님 이 비춰 주시는 길을 안내하는 영성지도자 훈련생입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내 발의 등이 되어 주셔서‘지금 여기’나 와 함께 현존하시는 주님과 함께 믿음의 여정을 할 것입니 다.‘하나님의 열심’ 이 나를 영성훈련 받게 하시고 영성지 도자로서 빚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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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고백 |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제일교회에서 배우고 성장한 김 성수전도사입니다. 갑자기 포항제일교회에서 연락이 와 서‘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을 쓰게 된 배경을 써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저를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저를 너무 잘 아는 분들이 많은 곳에 쓰는 글이라 편지형식처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을 쓰게 된 배경을 나누자면, 우선 이 곡의 구성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곡 은 전혀 다른 두 곡이 붙어서 불려지게 되면서 마치 한 곡인 것처럼 알려진 곡입니다. 원래 이 곡은 1995년도에 포항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던 곳에서 부르면서 되면서 알려졌습니다. 당시 북부교회(지금의 ‘기쁨의 교회’ )출신인 박재윤 형제님이 만든‘사랑합니 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 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뿐이에요.’ 라는 곡과, 제가 만든 곡인‘주님 사랑합니다’ 라는 곡의 뒷부분인‘사랑 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아들아, 네 게 축복 더 하노라’ 라는 곡을 붙여 부르다가 지금처럼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이라는 한 곡으로 알려지게 되 었습니다. 제가 만든‘주님 사랑합니다’ 라는 곡은 대학교 1학년 때인 1995년도에 만들게 된 곡인데요. 계명대학교 신학 과에 다니던 시절‘비교종교학’ 이라는 과목을 들을 때 지 도교수님께서‘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어떤 부분이 좋은지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써내라’ 는 과제를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여러 책들을 뒤지다가 기 숙사로 돌아와서 글을 쓰는데 내용이 어렵고 무언가 자 꾸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책상에 엎드려 잠들게 되었습니다. 그때 꿈을 꾸게 되었는데요. 꿈속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정말이 지 마주 하기도 싫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갑 자기 강한 메시지가 들렸습니다.“네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도, 사랑하기도 어려운 그 사람을 기꺼이 사랑할 수 있 는 그 사랑으로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아들아! 내가 너 를 잘 아노라. 네게 축복 더 하리라” 는 음성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사랑할 수도 없는,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당시 저에게는 저를 설득시키 고 이해시킬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사랑의 설명이었습니다.‘용납하기도, 사랑하기도 싫은 그 사람 을 기꺼이 사랑할 수 있는 그 사랑으로 내가 너를 사랑한 다.’ 는 음성이 마치‘너를 위해 기꺼이 죽기까지 너를 사 랑한다.’ 는 주님의 음성으로 제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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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자마자 책상 에서 내려와 앉아서 계속해서 흐르는 눈물 을 주체할 수 없었습 니다. 그리고 제 입술 을 통해“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제 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을 다해 사랑합니다!” 라고 계속해서 고백하 였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꿈속에서 들렸던 김성수 전도사 (상도중앙교회) 강한 음성이 제게 들 려왔습니다.“사랑한 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안다. 네게 축복 더 하노라!”그 래서 기타를 잡고 바로 그 가사로 노래를 만들게 되었고 앞쪽 부분은 저의 고백을 넣어‘주님 사랑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다하여, 경험하면 할수록 진귀한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만들고 뒤쪽은‘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아들아 네게 축복 더 하노라’ 이렇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곡을 만든 후에 제가 인도 하던 모임에서 곡을 나누었는데 당시 북부교회를 섬기던 박재윤 형제가‘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 것뿐에요!’ 라는 곡 뒤에 붙여서 부르기 시작하면서 그렇 게 불려지게 되었고, 제가 군대를 다녀온 사이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곡을 직 접적으로 음반을 통해 작업한 적이 없었기에 이 곡이 이 렇게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고백하게 된 것은 저의 노력 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의 역사이고 은혜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는 그렇게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시는 편한 그릇으로 사용 되어지길 바랍니다. 포항제일교회에서 자라고 배운 신앙의 뿌리를 가지고 믿음 안에서 달려올 수 있었기에 저의 삶에 여러 어려움 들이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많 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달할 수 있는 종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모교회인 포항제일교회 성 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짧은 글로만 이렇게 인사를 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앞서네요. 조만간 포항제 일교회에서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 교우님들 의 삶 속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안수집사 수련회 |

윤장열 안수집사 (3교구 기계 1목장) 지난 8월29일 안수집사 부부 약 90여명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영천 자천교회로 성지순례 겸 수련회를 떠났습니 다. 매년 가까운 곳에서 수련회를 하였는데 이번에 영천 자천교회 성지순례 겸 수련회는 안수집사 부부들이 버스 를 나누어 타고 아름다운 대화로 출발하였고, 특히 자천교 회에 대한 우리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과 섭리에 다시한번 감탄하는 뜻 깊은 수련회였습니다. 담임목사님의 권면의 말씀과 이어지는 송재천a 목사님의 기도회, 다시 버스를 타고 임고서원 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된 수련회의 일정을 담아봅니다. 먼저 자천교회의 발자취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영천 자천교회는 개신교 초기 1900년대의 한옥 예배당 으로 영천지역에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이며, 영천 보현산 자락에 있습니다. 대구.경북 지방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하 던 안의와 목사가 1898년 4월경 전도 차 대구에서 영천을 거쳐 청송으로 순회하던 중 영천과 청송의 경계지점인 노 귀재에서 권헌중(권헌중 장로는 포항제일교회 권경애 권 사의 증조부임)을 만나 그를 선교하였고, 권헌중 장로는 그 해 10월 영천 화북면 자천동에 초가삼간을 구입하여 서 당겸 기도처로 사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교회는 목조한옥 교회로 교회 안으로 출입하기 위해 서는 출입문이 두 군대가 있는데 한쪽으로 남자가 다른 한 쪽으로 여자가 출입하도록 구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들 어가서도 찬자로 칸막이 벽을 설치하여 남녀가 구분하여 앉도록 되어 있었고, 저희들도 구분하여 앉아서 강의를 들 었습니다. 이는 개신교 초기 시대적.건축적 상황과 교회 토 착화 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으 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옥형 교회로 처치스테이를 시행하 고 있습니다. 2003년 12월 경 북 문화제 452호로 지정과, 한 국교회 100주년 기념교회로 지정 및 유형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되고 있는 경북 지역의 몇 안 되는 중요한 문화적 가치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자천교회에 부임하여 섬기고 계시는 손삼문 목사님의 선교열정에 대한 강의는 감동이었습니다. 보통 한 시간 이 상의 강의는 듣는 사람들이 졸릴 법도 한데 한 분도 그런 분이 없이 집중하였으며 혼을 뺀 강론이었습니다. 그 집중 과 혼을 뺀 강론은 목사님께서 강론을 잘하시는 부분도 있 었지만 그 보다는 위대한 신앙 선배님들의 교회에 대한 사 랑과 믿음으로 뿌린 기도의 씨앗들이 지금 하나 둘씩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가는 것입니다. 직접 체험하면서 신실하 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감동을 온몸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 더욱더 깊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보현산 자락의 미약하고 초라했던 자천교회가 한옥형 교회를 그대로 유 지하면서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나아가 한국의 자랑거 리가 되고, 믿음과 신앙을 이어가려는 수많은 교회들이 탐 방 와서 배우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신앙 선배들의 삶의 흔적 앞에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과, 나약한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담임목사님 께서 신앙의 선배들의 발자취와 성지를 돌아보며 한 영혼 을 사랑하셨던 그 마음을 배우고 또 쉼과 여유를 통해 다 시금 새롭게 도약하는 안수집사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셨 습니다. 이어서 송재천a목사님의 기도회와 맛있는 점심식 사를 한 후 임고서원 탐방을 끝으로 안수집사 수련회를 무 사히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안수집사로서 이렇게 위대한 신앙 선배님들의 고귀한 발자취를 보고 듣고 한 그 감격과 감동을 나누며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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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극단주의 |

최근에 언론매체를 통해‘IS’ (Islamic State)에 대한 소 식을 자주 접한다. 스스로‘이슬람 국가’ 라 부르는 이들은 이슬람에 의한 세계정복을 표방하며 극단적인 이슬람 원 리주의를 추종하는 수니파의 무장폭력 반군 테러조직이 다(이슬람은 수니파가 압도적 다수인 90%를, 시니파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IS를 이슬람 국가라 지칭하는 것보 다 수니파 반군세력이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표 현하는 것에 대해 반대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슬 람 극단주의 세력은 2001년 탈레반의 약화와 2003년 이 라크의 정치지도자 사담 후세인의 축출과 더불어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되자 그 틈새를 공략했다. 이라크에서 시작 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무차별 테러와 폭력은 2011년 내전으로 몸살을 앓던 시리아에서 폭력과 살인을 자행하 면서 본격화되었다. 이를 계기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내전 상태인 시리아 지역에서‘시리아 내전’ 을 통해 가스 와 유전, 즉 석유매장지역을 점령함으로써 그 세력을 확장 하였다(알카에다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노선이 다르 다. 알카에다는 오사마 빈 라덴이 구 소련에 저항하기 위 해 만든 테러조직으로 2006년 이라크 수니파 지역인 팔루 자에서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가 결성되었다. 이라크 정부 가 시아파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수니파를 추종하는 대부 분의 아랍 국가들도 이라크에 대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 다. 알카에다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사이에는 협력과 동 시에 권력투쟁으로 인한 갈등과 분열이 존재한다. 알카에 다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또 다른 차이는 알카에다가 그들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테러조직이라면 이슬람 극 단주의 세력은 후세인 정권 아래서 복무했던 구(舊) 이라 크 수니파 장교 출신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공개적 군 사조직이라는 점이다). 언론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2014년 6월 이 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 은행을 공격하여 약 1조원을 약탈 하였고, 인근의 유전을 점령하여 원유 밀수를 통해 자금을 축적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은 현 이라크 정부군과의 무력충돌을 통해 미군이 보유한 막강한 재래식, 현대식 무 기를 갖추고 있다. 미정보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속 한 조직원의 숫자를 2만 명 정도로 파악하지만 전문가들 은 5만 명 이상 추정하고 있다. 이슬람이 이교도와 투쟁하 는 거룩한 전쟁(聖戰)이라는 의미의‘지하드’라는 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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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파생된‘지하디스트’ (성전을 수행하는 이슬람 전사의 의미)까 지 포함하면 실제 이 숫자를 넘 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슬람 극 단주의 세력에 가입가면 상당한 보수를 지급하기 때문에 최근에 실업률이 높은 유럽의 이슬람 가 국제선교부 정의 청년들을 비롯해, 호주, 중 권성진 집사 국 위구르 자치구 주민, 일본과 우리나라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 력에 대한 환상과 폭력을 동경하는 외국인들도 상당수 참 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왜 국제사회에서 지 탄의 대상이 되었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이슬 람으로 개종을 거부하거나 자기들의 정치적 이념과 노선 을 달리하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린 아이들도 무참히 살해하고 지구촌 곳곳에 적대적 긴장관계를 야기함과 동 시에 극악무도한 짓을 자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약소국 민 간인을 무참히 학살, 여성들이나 어린이들을 인신매매하 거나 성 노예로 삼는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치명적인 문제는 인류보편적인 가치인 인권이나 윤리나 생명존중 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인류를 위 해 기여할 역할이나 대안적 가능성을 제시하기는커녕, 그 릇된 신념과 잘못된 이데올로기로 잔혹한 살인, 폭력을 정 당화하는 몰이성적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에 기독 교 인구 50%, 이슬람 인구 40%를 차지하는 아프리카 나 이지리아, 이집트의 기독교도인 콥트인들 살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총구를 앞세워 하나님 백성들을 노골적으 로 무차별 살해하였다. 국제분쟁 지역인 중동에서의 개입을 꺼리던 미국도 이 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쿠르드 자치정부에 속한‘아지디 족’ 에 대한 대량학살에 대해 전격적 공습을 결정하였고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응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오 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슬람 반군세력이 미국의 이익에 심 각한 위협을 준다고 보며, 테러방지, 그리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자국의 전투기를 동원해 이슬람 반군세력을 본격적으로 공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들을 궤멸시키겠


| 이슬람 극단주의 |

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미국은 자유주의 국가에서 더 이상 관망세를 취하지 않겠다고 결의하였고 최근에 미 국과 친미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참여하여 이슬람 반군세 력을 궤멸시키기 위한 군사행동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미 군이 산발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대하여 공습을 수행하고 있지만 지상군 투입은 꺼리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전쟁은 제한된 목적 달성만을 위해 모색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에 미국도 섣불리 전면전을 취할 것 같지는 않다. 둘째, 이라크를 위시한 중동지역에서의 전쟁 은 과거처럼 보병 위주의 전투가 펼쳐지는 수평적 차원에 서 논의될 수 있는 수준의 전쟁이나 국지전이 아니라 국민 의 안전과 경제, 사회, 문화에 엄청난 파급력을 지닌 과거 와는 완전히 다른 전면전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1991년 걸프전에서 우리는 미래의 전쟁을 목격했다. 미 국은 강력한 공격용 전투수단, 즉 현대전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할 때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군사 작전 전략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쌍발 엔진에 탁월한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F22 전투기 같은 최첨단 항공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중심부를 정밀타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걸프전의 승 리가 중동지역의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테 러와의 전쟁을 통해 값비싼 희생을 치렀기 때문에 중동지 역에서 미국은 과거처럼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는 쉽지 않 을 것이다. 게다가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토대로‘세 계의 경찰’ 이라고 자부했던 미국의 군비축소와 미국의 영 향력도 한계에 직면하고 있고 미국이 독자적으로 군사행 동을 취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지 않다는 사실을 의미한 다. 말하자면, 과연 미국이‘전쟁은 수단을 달리한 정치의 연속’ 이라고 말한 칼 폰 클라우제비츠의 명제를 받아들여 미국의 안보와 자국민의 안전과 국제사회의 항구적인 평 화를 위해 이슬람 반군세력과 전면전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만을 의지할 수도 없고 의지해 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우방인 미국이 우리의 생 존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 문이다. 또한 미국이 과거처럼 자국에 우호적인 자세를 취 하는 국가에 전적인 지원을 할 의지도 약화되었으며 그럴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담임 목사님께서 금요 예드림의 밤과 주일예배 시간에 두 차례에 걸쳐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 한 위로와 힘을 주는‘에덴동산’ 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회 복되어야 할 에덴동산, 꽃동산이며 꿈과 같은 낙원, 포도 원이라는 은혜로운 말씀이었다. 기독교를 위협하는 작은 여우(아가서 2:15)가 창궐하고 있다. 그릇된 가치와 잘못 된 세계관으로 무장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기독교인 들을 무자비하게 참수하고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사 랑, 생명존중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말살하고 있다. 우주만 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주 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의 세력을 철저하게 주시하고 계 시고 하나님 자녀들을 돌보신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 님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통제 하시고 다스리신다. 악인은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시편 1: 4). 우리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심판을 위해, 그리고 말할 수 없는 핍박과 환란 중에 있는 우리의 형제 요 자매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날마다 주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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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사 |

곳을 경계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며 모든 공연과, 답사, 축제를 비롯해 아이들 등교와 수학여행 등이 취소되었다. 이로 인해 잔뜩 움츠러들었던 국민들의 마음은 의료진들 과 관계자들의 고군분투로 메르스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면서 7월 중순에 접어들어서야 예년과 같은 분위기가 살 아나면서 숨통을 틀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먼저 문을 연 포항 바닷가 축제는 영일대에서 7월 29일 불빛축제의 전야제로 전국에서 신청하여 예선을 거 쳐 본선에 오른 노래경연대회인‘포항해변가요제’ 이다. 전국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실력 있는 분들이 참가하여 경 연이 매우 흥미진진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유명가수들 도 나와 경연의 흥을 북돋아주었다. 준비된 좌석을 초과하 여 많은 관람객들이 무대와 객석을 에워싼 가운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환호와 격려로 입상자들의 결과를 보고 축 하해 주었다.

포항에는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바다와 함 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영일만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포스코의 아름다운 야경 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공연들이 영일대와, 환호 해맞이 공원과 달맞이 공원, 예술회관과 시민회관, 가까운 칠포해 수욕장 등에서 진행된다. 여름과 함께하는 포항의 바다 축 제는 올해도‘포항해변가요제’ 를 필두로‘포항국제불빛 축제’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칠포재즈페스티’ ,‘포항바 다문학제’등이 7월 말과 8월 15일에 걸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람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그 외에 도 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와 단편 영화제 등 이 같은 기간에 열렸다. 포항시 반딧불 모니터단의 일원으 로 기자는 보다 더 나은 공연과 전시 문화가 형성되길 바 라며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의 밤을 공연과 전시관람을 하 며 더위도 잊은 채 보낼 수 있었다. 2015년 늦봄과 초여름에 걸쳐 우리나라에는 영화에서 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메르스라는 특급 전염병이 발생 하여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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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회를 맞이한‘포항국제불빛축제’ 는 7월30일부 터 8월 2일에 걸쳐 영일대와 형산강변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이게 했다. 불꽃이 터지는 당일은 격년제로 번갈아 영일대와 형산강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꽃과 불빛의 향연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포항시내의 교 통은 몸살을 앓는다. 그러나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질서를 지키고 먼 거리도 도보행을 택함으로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 스스로 노력하는 것을 볼 때, 시민의식이 해를 거듭해갈수록 성숙해지고 있음을 느끼 게 한다. 올해는 날씨가 유난히 더운 날이 계속되긴 했지 만 반면 맑은 날이 계속된 덕분에 아름다운 불꽃이 터지는 순간의 황홀함을 휘영청 떠오른 밝은 보름달과 함께 모처 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 문화행사 |

연을 즐길 수 있었다. 주말 공연에는 시작과 함께 비가 내 리기 시작했지만 스텝들이 미리 준비한 비옷을 나누어 주 었고 무대가 재정비 되는 동안 차분히 공연이 재개되기를 기다리면서 비가 계속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내내 관 람객들의 성숙된 공연예절을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시간 을 함께 한 딸과 비 오는 날의 멋진 추억이 된 것 같아 즐 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

불빛축제가 막을 내리고 연이어 8월 5일부터 9일까지 제15회‘포항바다국제연극제’ 가 환호공원과 중앙시립아 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포항의 연극은 국제바다연극제를 통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국외작으로 일본의 온센 드라곤극단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피해를 주 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얽힌 인간사를 풀어 갔다. 수년간 여러 국외의 극단이 참가해서 다양한 극들을 보여 주었는 데 말은 통하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 었다. 개막작 인천시립극단의 뮤지컬 형식의 뮤직 드라마 <한여름밤의 꿈>,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리처드3세> 등과 같은 작품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작품들을 각색하여 극 으로 올려졌다. 그 외에도 초청된 극단골목길의 <만주전 선>과 대학생 연극과 학생들의 작품들은 광복 70 주년을 맞아 특별히 나라 잃은 슬픔과 치욕과 오욕의 세월을 이겨 내야 했던 조상들을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는 잊고 지내온 조국애를 되새겨 주었다. 연극제 개막 다 음날 올해로 9회 가 된 칠포재즈페 스티벌도 시작되 었다. 해마다 칠포 해수욕장 야외 특 설무대에서 열리 고 있는 공연은 지 방에서 유일하게 재즈의 향연을 제 대로 즐길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변이 없다면 친구들과 한두 번 이상은 꼭 관람하는데 재즈뮤지션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있 는 멋진 무대를 보여준다. 작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공연을 보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은 편이라 친구들과 개막식을 보고 딸과 또 한 번 더 주말 공

음악과 미술, 연극들로 보름가량의 저녁 무대가 끝나고 8.15광복절 연휴를 맞아 영일대에는 제1회 포항바다문학 제와 직장에 다니며 취미활동으로 밴드를 만들어 경연을 펼친 직장인 뮤직 페스티벌이 같은 시간대의 영일대 남쪽 과 북쪽 끝에서 이루어졌다. 연휴라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 로 나와서 공연과 전시를 관람했다. 문학제에서는 모래사 장위에 나열된 시화전을 보고 전시된 유명 작가의 시와 당 선시를 읽고 당선된 사람들을 축하해 주었다. 감미로운 목 소리를 들려준 4인조 가수의 무대도 함께 해서 이색적인 문학제에 많은 관객들을 찾아들게도 했다. 앞으로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포항의 바다문학제가 전국의 참신한 문학 인들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 포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는 한여름에만 있는 것은 아 니다. 지난 주말 저녁에도 라이브 콘서트가 있었으며 미술 관에서도 음악회가, 효자아트홀에서도 클래식여행을 준 비 중이다.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관객들이 찾 아와 즐기고 행복도 찾아갈 수 있길 기다리고 있다. 살아 가면서 우리는 일상에 바쁘다 보니 우리 주변에서 수많은 전시회와 공연이 열리고 있음을 간과하고 살아 갈 때가 많 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좀 여유를 가지고 친구와 연인 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그곳들을 찾 아보면 어떨까? 아이들에게는 잠시 공부를 벗어나 휴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일상에 찌 든 마음속에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낭만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문득 찾아간 전시 회장과 공연장에서의 만남들이 각각의 추억 속에서 행복 을 떠 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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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부 비전트립 |

이번 비전트립은“복음 들고 산을 넘어” 라는 주제로 8 월6(목)~8월8일(토) 2박3일간 학생 19명, 교사 10명과 함 께‘여수 애양원’ 과‘경남산청 지리산 둘레길’ 을 다녀왔 습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가득하며 공동체성을 잃 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공동체성을 배우고, 지난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며 하나님 의 사랑을 품어 각자의 삶에서 좋은 결단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홍진표 “힘들고 높고 험한 산을 등반할 때나 내려갈 때 하나님 께서 저희들 곁에서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느꼈 어요. 비전트립을 통해 친구를 알게 되어 이야기 할 수 있 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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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비전트립을 통해 우리가 깨끗한 환경에서 편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 하고 다른 사람을 돕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 습니다. 주님이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송민호 “처음에는 차를 많이 탄다고, 음식이 맛이 없다고, 잠자 리가 불편하다고 불평했는데... 애양원에서 그리고 지리산 을 걷기를 통해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해야겠다고 느꼈습니 다. 산을 오르는데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서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휴대폰을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휴대폰 없는 생활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휴 대폰을 만지는 시간을 줄여야겠습니다.”


| 중등부 몽골 비전트립 |

중등부 2학년 이다솔 이번 몽골 비전트립은 송재천b 교육목사님외 43명의 선교팀이 8월 2일(주일)부터 8 일(토)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처음 비전트립을 신청했을 때 무척 기대도 되 고 설레었지만 3개월간의 선교훈련 과정을 거치며 점점 긴장이 되었습니다. 몽골을 떠 나는 당일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 그리고 장로님들의 기도를 시작으로 우리의 비전 트립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몽골에 도착해서 이틀간의 아고헤링어르거 초글랑(고귀한 사랑의 집 교회)에 서 선교사님의 사역을 도와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CCD, 무언극을 보여주 고,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 아트를 통해 겸손한 마음으로 몽골 아이들을 섬겼 는데, 몽골 아이들이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서툴고 부족한 섬김이었지만 저희 팀에게 오히려 더 큰 기쁨과 감격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역을 마치고 사막을 횡단하는 과정중에 하나님께서 는 제 마음 문을 열게 하셨고, 그 땅을 품게 하시고 사모하게 하 셨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작은 비전의 씨앗을 제게 분명히 너무나 아름답게 심어주셨습니다. 그렇게 이번 몽골 비 전트립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늘 미래 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던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절실히 깨닫고 확신하는 시간이었고, 하나님 나라에 최우선적인 목적과 관심을 두며, 삶에서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사는 제가 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 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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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한마음 수련회 |

우리 교회학교의 좋으신 선생님들과 함께 한마음 수련 회를 가지게 되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이야기하고 밥 먹고 교제하며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 꼈고,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멋지고 행복한, 최고의 교회학교를 세워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한층 더 가지게 되 었습니다. 참 애쓰셨습니다. 하반기도 우리 주님과 함께 힘내어 달려가십시다.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 파이팅! -교육목사 송재천b늦더위의 시샘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진 포항제일교 회 교육부 교사수련회의 1박2일 여정은 감사와 힐링 그리 고 새로운 하반기 사역의 마중물이 되기에 충분한 선물이 었습니다. 여는 예배 후 출발하는 버스 안은 어릴 적 수학 여행 때처럼 선생님들과 함께한 가족 모두 설레임과 기대 가 넘쳤습니다.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인 청남대에서의 보물찾기와 백 제의 웅진시대를 볼 수 있었던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초롱 초롱 빛나던 아이들의 눈빛은 가족과 함께한 맞춤 이벤트 였습니다. 저녁집회 때 울산 삼산교회 김원필 목사님께서 ‘예수의 사명, 교사의 사명’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 를, 눈 먼 자를 보게 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고 은혜의 해를 전파하시는 예수님이 바로 우리 인생의 해답이라고 하셨습니다. 송재천b 목사님과 함께한 뜨거웠던 기도회, 찬양, 보물찾기 시상, 전도사님들의 맛깔 나는 진행과 교 제의 시간은 각 부서의 단합과 다른 부서 선생님들과의 소 통을 위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숙소인 공주 한옥마을은 친환경 건축양식으로 설계된 신 한옥으로 함께한 아이들 에게 전통체험도 되었고 한옥마을 자체가 예쁜 그림엽서 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백제의 미소를 닮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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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부서별 경건회에 서는 포도나무 가지 비유를 묵상 하며 각자에게 주는 메시지와 함 께 말씀의 떡을 나누고 하나님 안에서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삶 을 기도하며 새 마음으로 새 날 을 열었습니다. 부소산성에서 만 난 소나무향 가득한 아름다운 숲 배경희 집사 길, 백마강 유람선, 백제 역사 문 (7교구 한신2목장) 화단지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서 만드신 자연의 소중함을 새롭 게 느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손잡고 걸으며 하나님 안 에서 우리 모두가 한 가족임을 다시한번 깨닫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땀 흘리며 먹은 메기매운탕, 정갈하고 고 급스러운 연잎 정식, 개운하고 얼큰한 국밥, 건강식 불고 기 쌈밥에 야식으로 따뜻한 고구마, 시원한 수박에 간식까 지 너무 잘 준비해 주셔서 밥값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사들과 가족들을 배려해 주신 목사님, 장로님들과 꼼 꼼하게 이틀간 엄마처럼 많은 식구들을 챙겨주신 권사님 들과 이 모든 것 위에 포항제일교회에서 교육부 교사로 섬 길 수 있는 귀한 직분을 허락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고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 수님을 닮아 어린 영혼들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 으로 자라는데 책임을 다하는 포항제일교회 교사들이 되 기를 소망해 봅니다.


| 청년드림 |

※ 더드림이란? <더드림>은 신앙의 기초와 기반을 다지는 청년드림의 2단계 양육과정으로 강의와 소그룹 나눔을 통해 예배, 찬양, 말씀, 기도, 교회 공동체 등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 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것들을 되짚어 보는 과정입니다. 원래는 5주 과정 의 양육이지만 더드림 2기는 방학 중 집중반으로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87또래

박지안 청년

처음에 더드림 양육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가고 싶 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96또래, 초신자들 위 주라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주변에서 추천도 해주고, 저도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니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입장인 또래 친구와 수련회에서 더욱 친해진 동생들도 듣고 싶다는 마 음이 있다고 해서 함께 더드림 2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 다. 우선 주중에 진행된 양육을 통해 새로 알게 된 지체들 과 더욱 친해지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앙 적으로 너무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의식 없이 죄인지 모르고 행동했던 것들이 죄인 것을 알게 되 었습니다. 그래서‘함부로 행하면 안되는구나!’ 라는 느낌 이 들면서 신앙인으로서 사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더드림>에서 듣고 배운 것 중에서‘찬양이 곧 예배’ 임을 알게 되었는데, 강의 이 후에 예배에 임하는 저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 습니다. 솔직히 <더드림>에 참여하면서 신앙생활의 큰 그림만 얕게 알며, 세세한 부분은 몰랐기에 저의 마음속에서 뭔 가 맺혀있던 게 뚫리는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 각해보면 초등부 때는 교회를 가야해서 갔었고, 중.고등 부 때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하나님을 더 알려고 해 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찬양대만 잘하고 공동체 생활만 잘해도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는 줄 알았 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에게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나서, ‘교회에 안가고 그냥 기도만 자주하면 되지 않을까?’ , ‘가끔 예배만 드리고 오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몇 년을 사회에 물들어서 지냈었습니다. 다시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저에게는 정말 맞춤식 양육 같이, 각 강의내용들이 제 마음에 들어와 새겨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첫 날 부터 마지막 날 까지 하나님에 대 해 더욱 새롭게 알게 되고, 또한 저를 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저에게 허락하신 인생의 시간을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로 마음 먹게 된 것 같습니다. 추명성 목사님 께서도 바쁘신 와중에 저희를 위해 준비해 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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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생활속에서 감사나눔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권정무집사의 사업체 (㈜영일정비)를 방문하여 그의 삶에 대한 진솔한 대담시간을 가졌다. 기자 : 3년이 넘도록 감사일기를 쓰고 계시는데 감사일기 를 쓴 계기는 무엇인가요? 권정무 집사 :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에 근무하다 보니 포스 코와 포항시의 감사운동에 맞춰 자연스럽게 감사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적었다. 회사에서 행복나눔 125운동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1일 1선행(하루에 한 가지 이상 착한 일 하기), 1개월 2독서(한 달에 2권 이상 책 읽기), 1일 5감사(하루에 다섯 가지 이상 감사한 것 적기)를 뜻하는 행복 나눔 운동이다. 그것이 벌 써 3년 8개월이 지나 7권의 노트로 채워졌다. 기자 : 감사노트에 담긴 내용은 무엇입니까? 권정무 집사 : 처음에는 5감사만 적었고 시간이 지나다 보 니 하루에 다섯 가지의 감사보다 더 많은 감사가 생겼다. 그래서 매일, 제가 좋아하는 숫자인 7가지의 감사 일기를 적었다. 또 그날의 역사적 사건을 공부하면서 메모하고 성 경 말씀, 명언, 좋은 글귀 등도 함께 채워 넣었다. 일상의 소소한 기록들이지만 이것이 나의 삶을 달라지게 했으며 행복하게 만들었다. 기자 : 감사와 함께 독서, 선행활동을 하고 있다는데? 권정무 집사 : 오늘 나의 행복을 이룬 것은 감사와 열정,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 열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하루 5 시간 수면, 1시간 운동, 2시간의 독서(공부) 원칙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마라톤, 씨름, 축구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 하고 독서를 통해 배움을 추구하고 있다. 3년에 걸쳐 인문 고전 100권을 읽으며 공부했고, 한국사 능력시험 1급과 한자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끊임없는 공부도 나를 행복 하게 했다. 선행활동은 내세우기 쑥스럽지만 2000년부터 10여개 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고 봉사활동을 실천 하고 있다. 나는 매우 가난하게 자랐기에 형편이 좀 더 나 은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늘 행복하다. 기자 : 가정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감사를 실천하고 있는 지? 권정무 집사 : 사내 커플로 만나 결혼 19년 차이고 고1,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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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무 집사 (5교구 환희목장) 1 아들 둘이 있다. 지금껏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았 다. 크고 작은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부부간의 신뢰와 사 랑으로 이겨냈다. 아내는 내 인생의 버팀목이자 분신 같은 사람이기에 항상 감사를 표현한다. 아직도 어려운 시련들 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연단하시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감 사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기자 : 인생에서 가장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은? 권정무 집사 : 저의 버킷리스트 1번이 고교시절 일어와 한 자를 담당하신 선생님을 만나 저녁을 대접하는 것이다. 일 본에 계시다는데 아직 만나지 못했다. 시골에서 자란 보잘 것 없는 나를 각별하게 생각해 주셨고 항상 칭찬으로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그분의 칭찬이 오늘의 나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르침으로 나 또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타인을 비난 또는 책망하기보다 먼저 칭찬거리부터 찾아서 해주려고 한다. 기자 : 앞으로 감사 나눔 활동 계획은? 권정무 집사 : 감사일기가 쌓이는 것은 집에 재물이 쌓이 는 것보다 더 부유하게 사는 방법이라는 것을 느낀다. 앞 으로도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겠다. 시련이 닥쳤을 때도 교 만에 빠지지 않고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 하게 사는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대담정리: 전정식 기자 <jjs344303@hanmail.net>


| 미리보는 행사 |

선교회 회원 상호간의 교제와 선교회 활성화 및 조직확대를 위한 비전을 나누며 우리 교회가 시행하는 생명문화캠페인을 위한 실천방안을 토의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입니 다. 70-80선교회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 2015년 10월 9일(금) ~ 10일(토) 1박2일 ▶ 장 소 :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 ▶ 대 상 : 70-80년대 선교회 회원 부부 및 가족

포항제일교회는 탁구를 통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을 매년 이어오고 있 습니다. 올해가 벌써 9회째를 맞이했습니다. 포항에는 타도시에 비해서 탁구 애호가들 이 많고 탁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감사하게도 포항제일교회에서 주최하는 당회장배 탁 구대회는 다른 어떤 탁구대회보다도 인기가 높습니다. 대회 등록비가 상대적으로 저렴 하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에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포항제일교회 성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회에 참여하여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일 시 : 2015년 10월 17일 오전 9시 ▶ 장 소 :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 ▶ 주 최 : 포항제일교회 문화부

▶ 주 제 : 공적 신학과 기독교 영성 ▶ 일 시 : 2015년 10월 25일(주일)-27일(화) ▶ 강사 및 주제 이상학 담임목사 : 공적 영성 - 내면의 기쁨과 세상의 요구가 만나는 지점 소기천 교수(장신대) : 성경적 관점에서 본 공적 신학과 기독교 영성 성석환 교수(장신대) : 후기 세속사회에서의 기독청년의 영성과 공적 실천 이재현 교수(한동대) : 빛으로 소금으로 -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신약성경적 기초 김기호 교수(한동대 : 기독교와 동성애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여 청년들이 11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교회 가 세워진 역사적 의미와 영적 의의를 새롭게 할 수 있는 행사들이 청년드림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10/29(목) 저녁 6:00 청년연합집회 포항지역 청년 연합 집회

10/30(금) 저녁 8:30 10/31(토) 저녁 6:00 금요 예드림의 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청년드림 주관 예드림의 밤 VIP 초청 연극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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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8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8.11) 전국어린이대회 금상 금상 (8.11) (8.11) 전국어린이대회 (8.11)

(초등부 (초등부 이지원.김다현.이채형.원서현) (초등부---이지원.김다현.이채형.원서현) 이지원.김다현.이채형.원서현)

(8.15~16) 교사한마음수련회(8.15~16) (8.15~16) 교사한마음수련회 (8.15~16)

교육부 교육부 교육부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발표회 발표회 발표회(8.21) (8.21) (8.21)

제6기 제6기 제6기전도훈련학교 전도훈련학교 전도훈련학교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 (8.28) (8.28) (8.28)

8월호 정답 및 당첨자 김인태 (3교구 한라2목장 010-****-8006) 전경자 (1교구 그린2목장 010-****-4240) 김민정 (6교구 장량3목장 010-****-4790) 김미혜b (7교구 대덕5목장 010-****-8788) 이종범 (고등부 010-****-4029)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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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신간도서 신간도서기증 기증 기증(8.23 (8.23 이두우장로 은퇴기념) (8.23이두우장로 이두우장로은퇴기념) 은퇴기념)

안수집사 안수집사 안수집사일일성지순례 일일성지순례 일일성지순례수련회 수련회 수련회(8.29) (8.29) (8.29)


|성경퍼즐|

9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비손 강을 둘러싸고 있으며 정금과 베델리엄과 호마노가 산출된 곳 (창 2:11~12) ㉡ 주전 450-400년 사이에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구약의 마지막 성경을 기록한 예언자 ㉢ 빌립보 교회의 위탁을 받아 감옥에 있던 사도 바울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한 사람 (빌 4:18 참조) ㉣ 시날 평지에 니므롯이 세운 성읍으로서‘하늘의 문’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신 곳 (창 11:1-9) ㉤ 예수님께서 첫 번째 이적을 보인 장소로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곳 (요 2:1~11) ㉥ 블레셋 사람들을 친 후에 기진해 있는 삼손을 위해 물을 터뜨리신 샘 (삿 15:14~20 참조)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자손인 아다야의 조상 중의 한 사람 (느 11:4). ㉧ 호세아가 부정한 아내의 몸에서 태어난 딸에게 지어준 상징적인 이름 (호 1:6)

▶ 세로열쇠 ① 사해 서편에 있는 엔게디의 옛 이름으로 그돌라오멜의 동맹군에 정복을 당한 아모리 족속의 거주지(창 14:5~7) ② 예수님을 믿은 후 바울의 파송을 받아 디모데와 같이 마게도냐에서 전도한 사람 (행 19:22) ③ 레위 족속 출신으로서 본명은 요셉이며 자신이 가진 토지를 팔아서 사도들에게 바쳐 구제 사업에 쓰게 한 사람 (행 4:36-37) ④ 여호사밧이 암몬과 모압을 격멸하고 도와주신 여호와에게 감사드린 장소 (대하 20:26) ⑤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신 사람으로서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 (요 11장 참조) ⑥ 다윗이 사울왕을 첫 번째 살려 준 장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야 (삼상 24장 참조) ⑦ 야벳의 손자이며 고멜의 아들 (창 10:3, 대상 1:6). ⑧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으로, 감사와 기쁨을 나타내는 말 (시 146:1 참조) ⑨ 골리앗이 속한 민족으로서 수호신으로 다곤을 섬겼음 (삼상 5:2 참조) ⑩ 광야에서 성소를 짓는데 부름받은 유다 지파에 속한 사람 (출 31:2, 36:1 참조) 절

예물하러 서울·대구까지 갈 필요있나요? 다이아 쥬얼리가 있는데… 포항최저가 이효미 집사 (7교구 소망2목장) 보석감정사 서울종로·대구교동 경력 20년 고객님과 1:1 맞춤상담

두호동 국민은행 옆 TEL. 054-246-8881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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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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