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Vol. 9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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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본향 주님! 흘리신 보혈의 은혜로 나의 더러운 모든 죄 흔적 없이 씻겨지고 천국백성 삼아주셨네 잠시라도 쉬임없이 손살같이 달려가고 가고파라 주님 계신 곳 요단강이 지척인데 희미해짐 어쩜인고 눈,귀 어둬지고 막혀지고 생각이 무뎌져도 영의 눈,귀 열려지면 주님 숨결 느껴지고 성령님 음성듣네 지나온 길 꿈결같고 남은 호흡 잠깐인데 욕심내어 모아둔 것 가져갈 수 없으련만 움켜쥐고 앙칼지네 이제라도 훨훨 털어 없이하고 부르심에 화답하고 본향에 돌아가서 영광의 주 찬양하며 황금길 거닐고파
신태용 집사 (3교구, 중부1 목장)
Vol.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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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 본향
담임목사 칼럼 - 포항제일교회‘예닮제자훈련’의 신학과 영성 목양장로 사역탐방기 - 거룩한빛 광성교회를 다녀와서 특별기고 - 포항제일교회와 3.1운동 사순절 찬양묵상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사순절 찬양묵상 - 내 삶의 힘이 되어준 찬송가‘오 놀라운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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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에 대하여 - 말씀 읽기를 삶의 최우선에 두는‘아름다운 습관’ 으뜸 전도의 일꾼 - 전도! 한두 번의 시도가 아닌, 한결같이, 일상처럼 그렇게 찬양팀 예배사역 세미나 -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간증문 - 하나님의 정의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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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미션트립 중등부 새벽다큐 -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자유글 - 예닮(예수님 닮기) 소고(小考) 의학상식 - 소두증과 지카바이러스 2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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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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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5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김철우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김애란 김현수 박영길 배명숙 정영희 정명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포항제일교회는 선교사명을 힘차게 감당했던 111년의 전통을 계승함과 함께, 변화되는 환경에서 더욱 신실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양육과 훈련 에 전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훈련이 갖는 신학이라 할까요? 신학 혹 은 신앙관의 배경을 예닮제자훈련의 그것을 중심으로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신학적 측면에서 1. 예닮제자훈련의 신학적 뿌리는 교회론이 아니라 구원론이다. 많은 교회에서 이상학 담임목사 제자훈련의 뿌리는 사도적 교회를 회복함에 있다. 반면에, 우리 제일교회 제 자훈련의 뿌리는 구원론에 있다. 교회론은 구원론을 토대로 한다. 교회라는 공동체는 이미 얻은 구원(구속, redemption)을 발판으로 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려는 하나님 백성들의 공동체인 동시에, 세상에 구원의 선물을 가져다 주려는 하나님의 대사(ambassador)이기 때문이다. 좋은 교회를 이루고자 하여 훈련을 하기 이전에 먼저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성도, 즉 구원을 얻을 뿐 아니라 이루는 성도가 되기 위해 이 훈 련에 참여한다. 2. 훈련을 통한 영적 성장과 성숙은 성도의 선택 혹은 권장 사항이 아니라 구원의 도정(ordo salvation)을 위 한 필수불가결의 과정이다. 1) 구속(redemption)이 하나님과 택하신 백성의 관계의 회복이라면, 구원(salvation)은 이렇게 시작된 관계 가 법적, 형식적, 객관적 측면을 뛰어넘어, 기독자의 존재 전체의 치유(죄의 극복)와 회복(하나님의 형상의 온전한 회복), 나아가 영적인 참 자유와 해방에 이르는 신앙의 여정을 함축한다. 예닮제자훈련은 한 기독 자를 향한 하나님의 이런 구원사적 은총의 통로이다. 2) 한국교회는 훈련을 구원이후의 권덕 사항 정도로 인식해 왔다. 이는 훈련에 대한 편향된 인식에서 온 것 이다. 훈련에 대한 과도한 강조가 마치 구속(redemption)이후에 추가로 무엇인가를 해야 구원을 얻는다는 공로주의로 흐를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팽배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구원이 깊고, 넓은 스펙트럼에 대한 몰이해에서 온 것이다 3. 훈련과 은총은 충돌하지 않는다. 훈련은 하나님의 은총의 통로이다. 훈련은 인본주의적 발상이 아니다. 우 리는 개혁자들의 정신을 따라‘오직 은혜’ (solagratia)의 신앙을 믿는다. 이 세상에 있는 어떤 것도 은총 아 닌 것은 없다. 훈련 또한 다른 형태의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은혜가 주입되는 통로이다. 4. 예닮제자훈련의 기본적 정신기조는 고행과 자기부정 과정이 아니라‘행복한 여정(happy journey)’ 이다. 만일, 구원이 하나님과의 지속적 만남과 교제를 통해 내 옛 자아의 극복, 치유와 회복의 과정이요, 훈련이 바로 이 과정을 가능케 하는 은총의 통로라면, 훈련을 진행하는 기본 정신기조는 고행적 수행이 아니라 영 적 자유와 해방을 누리는 행복한 여정이어야 한다. 4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칼럼|
5. 예닮제자훈련은 2천년 기독교 역사의 건강한 훈련전통들의 정신을 계승한다. 기독교는 1517년에 루터의 종교개혁과 함께 시작된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승천과 함께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 령을 받은 자들로부터 시작하여 2천년을 이어왔다. 예닮제자훈련은 2천년 기독교 전통 안에 있는 건강한 신학적 유산이 지닌 역동성을 계승한다.
영성적 측면에서 6. 예닮제자훈련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영혼에 대한 깊은 관심을 출발점으로 한다. 우리는 목양이 양의 문제 가 아니라 질의 문제임을 확고히 믿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견고한 제자로 세우는 것이 곧 천 하를 움직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임을 믿는다. 7. 예닮제자훈련은 성경공부가 아니라 영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다. 따라서 지적 자극을 주는 것에 그 치는 것을 지극히 조심하며, 지속적으로 훈련생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도전하고, 권면하며, 촉구한다. 8. 예닮제자훈련은 질적으로 변화된 한 사람이 천인, 만인을 섬기며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 과 비전을 품는다. 9. 예닮제자훈련은 교회(지역교회)를 섬기는 제자와 세상을 섬겨 변화시키는 제자를 양성해 간다. 예닮훈련 은 단지 교회를 섬기는 제자를 기르는 과정에 국한되지 않는다. 제자는 교회를 섬기는 제자와 세상을 섬겨 변화시키는 두 종류의 제자가 있음을 굳게 믿어, 훈련생의 은사에 따라 그 길을 열어준다. 10. 예닮제자훈련은 훈련자를 주체로 보고, 훈련생을 대상화하는 영성적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훈련의 전 과 정은 오직 성령께서 이끌어 가심을 믿고 훈련자와 훈련생이 함께 그 인도하심에 순종한다. 11. 훈련자와 훈련생이 함께 성령의 인도하심 하에 성장/성숙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훈련자 또 한 지속적으로 자신을 점검하고 성찰하여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영적으로 성장/성숙해 간다. 12. 훈련자는 훈련생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갖지 말고, 피치 못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르치려 하지 말며, 그 들로 하여금 성령의 흐름을 알아차리고(awareness), 깨우쳐 자발적으로 순종하도록 돕는 자들이다. 13. 이 모든 과정은 훈련자의 기도가 없이는 절대 이루어 질 수 없음에 다른 어떤 것에 앞서 기도하는 것에 힘 쓴다.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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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양장로 사역탐방기 |
목양장로 사역은 한국교회의 일반 적인 장로의 모습을 극복하고, 성경 이 이야기 하는 장로의 본질적인 사 역인 목양사역을 되찾고 회복하는 것 이다. 포항제일교회는 지금 현재 2교 구와 5교구를 중심으로 목양장로 사 역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제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목양장로 사역을 전반적으로 확대. 실시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8일(목), 포항 제일교회 이상학 담임목사님과 교구 목사님들 그리고 목양장로님들과 함 께 목양장로사역을 위해 거룩한빛 광 성교회를 탐방했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거룩한빛 광성교회는 1997년 1월에 개척한 교회로 개척한지 올해로 19년이 되었다. 지금 현재 장년 7,000명, 교회학교 3.000여 명이 출석하고 있으 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교적 교회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가장 먼저 당회실로 인도함을 받았는데,‘열린당회실’ 이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당회가 성도들로부터, 그리고 성도들을 향 하여 열려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을 향해서도 열려 있기를 바라는 마 음에서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룩한빛 광성교회 김옥현 장로님으로부터 목양장로 사역에 대한 개관을 들을 수 있었다. 거룩한빛 광성교회는 장로 의 임기가 6년 단임으로 정해져 있어서 6년 동안의 임기가 끝나면, 사역장로로 섬기게 된다. 지금 현재는 시무하시는 장 로 21명과 6년 임기를 마친 사역장로 22명이 교회를 섬기고 계신다. 사역장로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목양장로 제도가 사 역에 있어서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역장로로서의 역할을 찾기 위해 호산나교회에서 하는 목양장로 세미나 에 참석하게 되었다. 처음 9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이래로 지금까지 교역자를 합하여 모두 39명이 목양장로 세미나에 참 석하게 되었다고 한다. 목양장로 사역에 대해 배우고 난 후 처음 1년은 준비하는 기간을 가졌다. 매주 수요일 함께 모여 목양장로 사역에 대 해 스터디를 하였고, 말씀공부 및 기도, 그리고 독서토론을 통하여 목양장로로서의 자질과 영성을 함양하는 준비를 하 였다. 2011년, 드디어 11개 교구 목양장로를 정식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며 전 교인들에게 선포함으로 본격적인 목양장로 사역이 시작되었다. 각 교구에 남성 목양장로 1분과 여성 목양장로 1분을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6 포항제일교회
| 목양장로 사역탐방기 |
거룩한빛 광성교회의 목양장로 사역의 특징은 비록 호산나 교회처럼 시스템화 되어 있지는 않지만, 자율성 속에서 조화롭게 목양사역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성 목양장로들은 교구 목사를 도와서 각종 경조사에 참여해서 기도를 해 주시고, 또한 남성목장 모임에 참여하여 격려하기도 하며, 남자성도들을 심방 한다. 사회생활에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교구 목사들이 경험해 보 지 못한 일들, 이를테면 사업이나 직장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같은 남성 성도들 이 고민하는 일들을 목양장로가 사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같이 고민하고 조언 해 주기도 한다. 특히 믿지 않는 남편들과 관계를 맺으며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일은 목양장로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 여성 목양장로들은 남성 목양장로들에 비해 그 숫자가 비록 적지만, 교구 목사와 함께 교구 심방을 하면서 교구 식구 들과의 관계를 보다 친밀하게 가져갈 수 있다. 여자 성도들이 남자 목사에게 말 하지 못하는 은밀한 사정들도 여성 목양 장로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면서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이렇듯 목양장로 사역은 교구 목사의 손길이 세세하 게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성도들과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개인적인 회복이 필요한 그들을 목양하며 돌볼 수 있 는 장점이 있다. 질의 시간을 통하여 포항제일교회 장로님 중의 한 분이‘목양장로로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 를 질문하셨다. 이에 대 해 거룩한빛 광성교회 여성 목양장로로 섬기시는 최순미 장로가 다음과 같이 답변해 주셨다. 먼저, 목사님이 전해주시 는 심방 때에 말씀의 은혜를 누릴 수 있고, 목양 이후 하나님이 일하시고 은혜 베푸시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받는 은혜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큰 은혜이며, 교구 식구들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중보하며 기도하다 보니 기도의 은혜와 폭이 넓어 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목양사역을 감당하기 전에는 성도들과의 교제가 제한적이었다고 한다면 목양장로로서의 사역 이후에 성도들과의 교제가 더욱 친밀해지고 넓어졌다고 하신다. 목양장로 제도를 교회에 잘 정착하며 뿌리내림에 있어서 한 가지 당부의 말씀도 보태어 주셨다. 그것은 바로 팀플레 이의 중요성이다. 즉 교구 목사와 목양장로의 팀 플레이다. 목양장로는 어디까지나 교구 목사를 잘 섬기고 돕는 역할이 지 그 이상의 경계를 넘어서는 안 된다. 그러하기에 목양장로는 담당 교구 목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서로 협력해 야 한다는 것이다. 목양장로 사역은 이 시대가운데 교회가 회복해야 할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이다. 목양이 목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 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가르치는 바와 같이, 장로로서의 본질적인 역할임을 다시한번 우리 마음에 새기며, 이제 포 항제일교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목양장로 사역을 응원한다. 포항제일교회 목양장로들을 통해서 우리 주님이 하실 일들이 기대된다. 이 분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하여‘목양장로’라는 말이 이름만 들어도 따뜻함이 스며드는 단어가 되길 소망한다. 목양장로 사역이 포항제일교회가 21세기 안디옥 교회로 거듭나게 되는 밑거름이 되길!!!!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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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
2016년은 3.1운동 97주년에 이르는 성스러운 해입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의 높은 뜻을 기 리며, 그 정신을 본 받아서, 오늘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이 나라와 교회와 통일을 위한 기상을 드높이고자 경북지역에서의 3.1운동의 시작과 전개과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초대 최경성 장로
최경성 장로
포항면의 3.1운동은 포항교 회(현 포항제일교회) 최경성 초대장로, 송문수 장로, 장운 환 집사(영흥학교 교사), 이봉 학, 이기춘 교인 등이 비밀리 에 만나서 대구의 3.1운동이 준비될 시점인 3월 2일경 부 터 대구와 보조를 맞춰 거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최경성과 송문수는 먼저 대구의 3.1운동에 참여하였다 가 최경성은 현장에서 체포되고, 송문수는 다행히 포위 망을 뚫고 피신하여 포항으로 오게 됩니다. 대구 시위에 참여하고 돌아온 송문수는 포항에서 그를 기다리던 이봉 학, 이기춘, 장운환과 협의하여 3월 11일에 열리는 포항 장날(여천 장날)에 대대적인 독립만세 운동을 거행하기 로 계획을 세웁니다. 이기춘과 이봉학은 송문수를 만난 다음날인 10일부터 포항에서 김동은 외 수명에게 송문수 로부터 들은 바를 전하고 함께 동참할 사람들을 모집하 였습니다. 이들은 송문수가 대구에서 가져온 독립선언서 를 바탕으로 벽보첩지를 만들고, 시위 때 군중들에게 나 누어 줄 선전문까지 인쇄하는 등 모든 준비를 하였으나, 애석하게도 이런 사실들이 일본 밀정에게 탐지되었고, 이틀만인 3월 11일에 4명 모두 일본 관헌에게 검거되고 말았습니다. 판결문상으로는 대구 3.1운동 때 157명이 체포되었고, 그 중 76명이 구속되어 재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구속된 76명 중, 포항에서 올라간 포항교회 장로 최경성, 성경학 당 성서 강습생인 허담, 계성학교 학생인 허방과 장해동 등 4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 3.1운동은 초기 준비단계 및 점화단계를 놓고 볼 때 거의 기독교 중심의 운동이었습니다. 운동의 모의가
8 포항제일교회
노회의 교역자들을 비롯 한 교계의 지도자들의 주 도하에 이루어졌고, 체포 된 76명의 주동인물 중 이두우 은퇴장로 53명이 기독교(목사, 장 로, 성도)인들이었습니다. 영일군민으로서 대구 3.1운동에 가장 먼저 참여하였던 분으로 확인된 최경성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 록 하겠습니다. 그의 본관은 월성이고, 1883년 1월 13일 대구시 종로1 가 102번지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891년 3월 7일부터 한 문서당에서 10년간 공부하였고, 1903년 4월 10일 대한예 수교 대구 제일교회(남성정교회)의 신도로 처음 기독교 인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905년, 그의 나이 22세가 되었을 때 포항으로 이주하여 포항교회(현 포항 제일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는 1907년 9월 12일 포항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한일합방 이 된 이듬해인 1911년 3월 1일부터 포항영흥학교 창설 에 깊이 개입하였으며 1911년 11월 1일 초대교장으로 학 교를 개교하게 됩니다. 1912년 7월 5일에는 포항제일교 회 영수에 임명되었고, 1917년 5월 7일에 포항제일교회 초대장로에 임직되었습니다. 1919년 그의 나이 36세에 대구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현장에서 검거되어 6개월 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2. 송문수 장로 송문수는 대구 시위에 참여하 여 현장에서 잡히지 않고 3월 9 일경 포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포항으로 돌아왔다는 소식 을 듣고 평소 뜻을 같이 하던 이 기춘, 이봉학, 장운환이 모였습 니다. 이들은 포항교회가 설립
송문수 장로
| 특별기고 |
한 영흥학교의 교사로 있던 사람이었고, 이봉학은 같은 교회의 집사, 이기춘은 포항교회 교인이었습니다. 송문수 장로는 이들을 포항동 남쪽 끝의 인적 없는 곳 으로 데려가서 조선의 독립을 계획하고 현재 파리에서 개최되는 만국평화회의에 독립 운동에 관한 서면을 제출 하려고 이태왕으로부터 날인을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러나 이완용이 이를 거절하였고, 그 후 왕은 누군가에 의 해 암살되었습니다. 당시 경성에 있는 조선인 현모씨가 위와 동일한 취지 의 서면을 작성하여 예수교 교회의 날인을 받아 파리 평 화회의에 제출한 결과 동 회의에서, 오는 3월 28일 까지 조선 인민이 소요하고 있으면 독립을 허용해야 하고, 만 약 그렇지 않을 때는 독립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하였 습니다. 그리하여 조선 각지에서 지금 인민이 시위운동 을 하고 있음을 역설하게 됩니다. 송문수는 이기춘, 이봉학, 장운환을 설득하여 포항에 서도 대구부에서 일었던 것과 같은 시위운동을 하자고 제의하였습니다. 송문수의 말을 들은 이들은 즉시 같이 동참하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곧 바로 행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사일을 포항 장날인 1919년 3월 11일로 잡았습 니다. 이기춘과 이봉학은 송문수를 만난 다음 날인 10일 부터 포항에서 김동은 외 수명에게 송문수로부터 들은 바를 전하고 함께 동참할 사람들을 모집하였습니다. 이 들은 송문수가 대구에서 가지고 온 독립선언서를 바탕으 로 벽보첩지를 만들고, 시위 때 군중들에게 나누어 줄 선 전문까지 인쇄하는 등 모든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런 사실들이 일본 밀정에게 탐지되었고, 이틀만인 11일에 4명 모두 일본 관헌에게 검거되고 말았 다는 것이 판결문으로 해석한 당시의 상황입니다.
3. 결론 3.1운동은 인류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 다. 정의, 인도, 자유, 그리고 평화를 위하여 비폭력 평화 시위를 통한 정당한 의사전달이었습니다. 3.1운동의 결 과로 상해에 임시정부가 들어서고, 일제는 군인과 경찰 을 앞세운 무단통치를 교활한 문화통치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문화통치라는 작은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빛살에 의해 학교를 운영하고 한글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그 나마 계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온전하지는 못해 도 민족교육이 이루어지고 최소한의 집회와 결사의 자유 가 허용되어 교회도 살리고, 학교와 한글을 유지할 수 있 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나라를 사랑하며 헌신하신 믿음의 선 배님들께 우리는 존경심을 가져야 하며, 우리 또한 그 사 랑과 헌신과 믿음의 전통을 잘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기주의와 갈등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여러 가지 어 려운 점이 많은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믿음의 선배들이 지녔던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그 등불이 우리 교회로 부터 다시 커져야 할 것 같습니다. 3.1운동의 정신은 원 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정신, 인류를 사랑한 평화정신, 나라와 교회를 살려낸 인도주의 정신입니다.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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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절 찬송묵상 |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기 위하 여 올해의 사순절은 찬송가 속에 담겨있는 간증과 가사의 의미를 묵상하며 십자가에서 보이신 그 위대한 사랑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복되고 은혜로운 찬송가들이 많이 있지만 저에게는 늘 불러도 은혜롭고 감명 깊은 찬송가가 있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영화‘타이타 닉’ 을 통해서 많은 감명을 받아 더 유명해진 찬송가 338장‘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입니다. 이 곡에는 감동적인 일화들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맥킨리는 임종 때에도 이 찬송가를 부르면서 임종을 맞았 다고 합니다. 가라앉지 않는 배, 바다위의 도시를 자랑하던 타이타닉 호는 김덕희 협동권사 (3교구 한라 3목장) 1912년 4월 14일 영국을 떠난 지 4일 17시간 30분 만에 빙산에 부딪혀 1500 여명의 울부짖음을 뒤로 한 채 깊은 바닷속으로 침몰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배에는 많은 영웅들이 있었습니 다. 사랑하는 여인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놓았던 주인공 잭, 끝까지 침몰하는 배의 키를 놓지 않았던 스미스 함장, 보트 위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선원들, 그러나 가장 감동을 전한 장면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악기를 붙들 고 찬송가를 연주하던 악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영화는 각색된 부분이 많지만 이 악단의 단장‘웰레스 하틀리’ 는실 제 인물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원해서 타이타닉 호에 승선한 그는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 는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하게 단원들을 격려하면서 찬송가‘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을 연주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소리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의지하십시오.” “예수님이 소망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사람들은 마지막 침몰하는 배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생을 가리켜 바다를 항해하는 것으로 비유하곤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죄악의 바닷속에서 침몰해 가고 있습니다. 내 인생은 염려 없다 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주님을 모르는 인생의 끝은 영원한 죽음뿐인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건져낼 순 없지만 한 사람은 살릴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시대에 ‘웰레스 하틀리’ 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배가 침 몰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찬송가로 복음을 전한 타이타닉 호의‘웰레스 하틀리’ 를 비롯한 연주자들을 떠올리며 이 사순절 기간에 찬송과 찬양으로 주께 더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순간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나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며 이 찬송의 마지막 4절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봅니다.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아멘!
10 포항제일교회
| 사순절 찬송묵상 |
삶이 녹록치 않고 예상치 못할 건강에 대한 염려가 엄 습해 올 때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산을 오른다. 고된 발걸음과 가쁜 호흡에도 이 름 모를 들꽃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능선에서 불어오는 바람 한 자락에 땀을 씻기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서 있 다. 힘겹게 오른 정상에서 마주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명 작에 탄성과 더불어 나도 모르게 감격스러운 찬송이 흘 러나온다. 우리를 위해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과 창조 주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끝없는 사랑에 가슴 터지도 록 감사함이 흘러넘친다. 그래서 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언제나 새털처럼 가볍다.
양하기 시작하여 수 많은 심령을 주님에 게로 인도하는 도구 로 쓰임을 받게 하셨 던 것이다. 화니 제인 크로스비가 작시한 찬송은 우리 찬송가 (통일 찬송가)에 무려 23편이나 실려서 은 혜롭게 불리어지고 있다.
‘오 놀라운 구세주’찬송가는 찬송할 때마다 눈물이 가 슴을 적시고 은혜가 넘쳐나 힘들 때나 어려울 때 내 삶의 고백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준 귀한 찬송이다. 모래알 같 이 작고 보잘 것 없는 나를 깊이 살피시는 주님, 메마른 땅 험난한 길을 종일 걸어가도 피곤치 않게 도와주시는 주님, 고난 속에서도 바위틈에 숨기시어 주의 손길로 덮 어주시는 주님, 어찌 감사의 찬송이 넘쳐나지 않을 수 있 을까? 지금까지 동행하시고 성령님의 이끄심이 늘 함께 했음이 은혜요 축복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맹인으로 살아가면 서도 평생 주님을 찬 양하고 은혜로운 삶을 날마다 살았던‘화니 제인 크로스 비’ 에 비하니 가진 것 많은 나로서는 스스로 고개가 숙여 진다.
김영숙g 집사 (7교구 풍립1목장)
날마다 예수님으로 삶의 향기를 피워내고, 위기 가운 데 더욱 주님 바라볼 줄 아는 참 믿음 키워가며 넘치는 찬양이 삶의 노래가 되길 기도한다.
이 찬송의 작시자인 화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Jane Crosby, 1820-1915)는 생후 6주 만에 앞을 보지 못하는 불행을 당하였으나 주옥같은 8천여 편에 달하는 찬송을 작시하였으며 95세까지 행복한 삶을 누린 여성이다. 하 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본임을 할머니에게서 배우고 열두 살이 되어서야 뉴욕에 있는 맹인학교에 입 학하여 정식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시에 대한 놀라운 감각과 창작력으로 그녀가 갈 길을 예비하신 주님을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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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읽기에 대하여 |
성경을 많이 읽게 된 계기는? 어릴 적부터 가정예배 드릴 때 부모님께서 말씀 읽고 암기하게 하셔서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교단체(C.C.C)와 교회 청년부에서, 그리고 2000년-2001년 2년 동안 제자 훈련 받으면서 암송시험에 대비해 말씀을 집중적으로 읽고 암송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과 정이었는데 지나보니 하나님 은혜였습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는 자기만의 비결이 있다면? 담임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상에서 말씀 읽기를‘우선순위’ 에 두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 시작 전 모든 일을 제쳐두고 1순위로 말씀을 읽습니다. 주중에는 매일 오전 가정 예배를 드린 후 3시간 정도 말씀을 읽습니다. 저녁에는 TV시청과 인터넷을 자제하며 가급 적 말씀을 가까이 하려고 합니다. 시편은 한 달에 3독, 잠언은 매일 1장을 읽고 묵상합니 다. 주말과 주일은 시편과 잠언 말씀을 묵상합니다. 3년에 한 번 성경책을 새로 구입합니 다. 1998년 이전에 읽은 횟수는 제외하고 1998년부터 오늘까지 총 93회 읽었습니다.
권성진 안수집사 (5교구 흥해3목장)
가장 은혜가 되는 성경 말씀이나 찬송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 찬송은‘나의 갈길 다가도록’찬송가 384장입니다. 좋은 일, 어려운 일이 있어도 늘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생 각하며 부르는 찬송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은혜가 된 순간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로다(시편119: 165)’ 는 말씀처럼,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게 느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제게 평안함과 위로 를 주시고 능력과 지혜로 인도하셨습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말씀 읽기를 최우선 순위에 두어‘아름다운 습관’ 이 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일날 담임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QT할 때는 정독(精讀)을, 평일에는 다독(多讀)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암송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을 걸을 때나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말씀을 암송합니다. 성경통독의 삼총사, 그 러니까 정독 다독, 말씀 암송을 조심스럽게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말씀 읽는 순간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 시고 도와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원수(사탄)를 선제공격하는 강력한 힘은 오직 말씀과 기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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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뜸 전도의 일꾼 |
전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불신자이던 스무 다섯 살 때 부친의 위암과 급한 결혼, 49세 부친의 죽음. 심적 고통으 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제게 친지분이 끈질기게 전도해 교회에 나가게 되었으 나 예수님이 제대로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간절한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시 고, 알아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후 이전에 맛보지 못한 기쁨과 말할 수 없는 평안, 사랑, 죽음의 공포와 죄에서의 자유함. 주님을 만난 그 구원의 감격이 예수님을 전하지 않 고는 견딜 수 없어 가족과 친지, 이웃들에게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고픈 열정이 그 시작이 었습니다.
김주선 권사 (새가족교구 소망목장)
자기만의 전도 비결이나 방법이 있다면?
먼저 하나님께 전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 후, 지속적인 만남과 관심과 교제를 통해 기 회의 때를 놓치지 않고 저를 다시 살리신 예수님을 자랑합니다(구원, 은혜 등). 제 인생의 전환점(Turning Point)이 예수님을 믿은 것이라며, 주님 안에 인생의 참 행복이 있음을 전합니다. 쉬이 포기하거나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끈기 있게 기도하면서 찾아가고 만나 예수님을 전하다 보면 빠르면 1~2년에, 또는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마음을 열게 되고 그렇게 예수님을 믿게 되고 온 가정이 구원을 받게 되며 교회의 신실한 일꾼이 되는 것을 봅니다.
처음으로 전도하신 분과 또 어떤 경로로 전도하게 되었는지? 평생 절에 다니던 친정엄마로 제가 만난 주님을 이야기해 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으로 예배드린 엄마는“난 평생 절에 다니면서 우리 가족만을 위해 빌었는데 교회 와 보니 남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이 다르네” 라고 첫 예배의 소감을 제게 말씀해 주더군요.
전도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오래 기도하고 기다리던 분이 교회 다니겠다고 연락 왔을 때, 기도와 전도가 열매로 나타날 때, 그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기다렸던 한 영혼을 바라보며 웃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그려보는 은혜를 맛보게 됩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바람이나 목표가 있다면? 전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삶의 방향이 바뀌어 그 분이 또 한 사람의 전도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하루가 제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는 마음으로 살아 최선을 다해 한 영혼이라도 주께로 더 인도하는데 작은 도구 로 제가 쓰이기를 바라고 바랄 뿐입니다.
전도하신 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과 그 까닭은? 절에 열심히 다녔던 어릴 적 고향친구 손희수 집사입니다. 그 친구를 위해 늘 기도하면서 전심으로 전도하길 10여 년의 세월 속, 드디어 주님의 은혜로 열매를 맺어 지금은 전도회도 함께하며 저보다 더 많이 기도하는 등 신앙생활을 참하게 하는 집사님이 되었습니다.
전도! 하고는 싶으나 시작하지 못하신 성도들에게 해 주실 말씀은? 먼저 전도할 분을 위해 기도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주님이 역사하심을 기대하면서 그분을 만나 교회와 우리 목사님과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이 좋은 전도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전도대, 전도훈련학교도 있으니 도 전해 보십시오. 바울전도대의 구호는‘전도-할 수 있다. 전도-하면 된다. 전도-해 보자’ 입니다.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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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팀 예배사역 세미나 |
이 말씀을 갖고, 세미나의 첫날 여는 예배에서 최은철 2016년 예배사역세미나, 교인들 중에는 생소한 제목에 ‘이게 뭐지?’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목사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양팀>이라는 이 세미나는 예배의 찬양을 인도하는 찬양팀을 위한 맞 사역세미나 주제로 찬양팀원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춤형 세미나로, 우리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열렸기 때문 하였다. 설교를 통해 목사님은 세 가지 질문을 던지셨다. ‘예배가 얼마나 (나에게) 중요합니까? (당신이 드리는)예 이다. 배, 진짜입니까? 예배, 당신이 주연입니까?’이 질문을 통 이 세미나는 2월 20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2시부 해 최목사님은 찬양팀 구성원들이 사역자 이전에 예배자 터 5시까지‘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양팀’ 이라는 로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예배를 드리기를, 예 주제로 개최되었다. 우리 교회에는 교회학교 중등부 고 배에 전심으로 집중하여 예배 안에서 제대로 된 주연으로 등부의 찬양팀, 주일 3부 예배 찬양팀, 청년드림 예배의 의 자리매김을 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카이노스, 금요예드림의 밤 사역을 맡은 펜토스와 온드 우리교회의 2016년 표어가‘전심으로 예배하는 자를 림 찬양팀이 있어 이 사역세미나에 함께 참가하였다. 찾으시는 하나님’ 이다. 찬양팀 구성원 모두가 이번 예배 이번 세미나는 예수전도단의 박민호 목사님이 <예배의 사역세미나를 통해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사람 예배자로 본질>, 임성지 예수전도단 간사님이 <예배자의 삶과 태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갔기를 기대해본다. 도> 그리고 이상학 담임목사님이 <영으로 드리는 찬양을 찬양팀들이 앞서 부르는 찬양이, 그리고 이들의 몸짓 위해>라는 주제로 각 강의가 계획되었고, 예수전도단의 이 심령의 마중물이 되어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를 뜨겁 찬양사역부에서 파트강의와 밴드클리닉이 진행되었다. 게 만든다. 또 이들과 함께 부르는 찬양이 바다와 같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하나님의 은혜를,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 때가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 리게 하기도 한다. 제일교회 교인 우리 모두도, 이들 찬 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 양팀들처럼, 주님이 찾으시는 그 예배자의 모습으로 조 금씩 닮아가는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하겠다. 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김경희 기자 <band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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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부 간증문 |
남무온 학생 (고등부) 저는 동지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남무온입니다. 주 님께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땐 그저 친구들과 교회가 좋아서 공부보다는 교회활동에만 매달리게 되었고 자연스레 성적은 점점 떨어졌습니다. 고 등부에 올라가 처음 참여하는 겨울수련회에서 저의 신앙 생활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신앙생활과 함께 학 생으로서 본분인 학업에도 충실해야 하고, 그것이 지금 우 리가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 다. 그리고 미가서 6장의 말씀을 통해 소명도 보여 주셨습 니다. 불의가 만연한 이 세상을 한손엔 하나님의 정의로 다른 한손엔 예수님의 사랑으로 바로 세워보자! 그래 국제 판사가 되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드리자!
아버지와는 3년 동안 전혀 만나지 못한 상황이었기 에 오직 믿음으로 편지를 썼을 뿐인 데 답장이 뜻밖이 었습니다. 아들의 소원이라면 무조 건 교회 간다며 웬 만하면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누 나까지 함께 다 같 이 가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난 해 송 구영신 예배를 포항제일교회에서 온 가족이 함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소명을 발견하고 나니 정말 신 기하게 공부가 잘 되었습니다. 집중력을 주시고, 지혜도 허락하시고, 가정형편상 과외는 꿈도 못 꾸는 상황에서 고 등부 전도사님을 통해 이름을 밝히시지 않은 성도님의 도 움으로 몇 달 동안 수학과외도 할 수 있었고, 백두산 비전 트립에도 참여하여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 니다. 또한 저에게는 고등부 회장, 제 동생은 고등부 찬양 인도자라는 헌신의 자리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교 회를 섬기며 주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였더니 자연스레 성적도 올랐고 저의 고등학교 입학 성적은 전교 63등이었는데 지금은 전교 5등, 제 동생 무호도 고등학교 입학등수 180등이었는데 지금은 전교 20등으로 저와 함 께 특별반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머니는 신앙에 확신이 없으시고, 아버지는 하 나님의 사랑을 모른 체 먼 곳에서 홀로 외롭게 일하고 계 시며, 누나는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그 과 학적 지식 때문인지 갈수록 하나님을 더 부인하고 있습니 다. 하루 속히 믿음의 가족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 십시오.
저희 형제에게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바로 가족 의 영혼구원입니다. 어머니를 위한 기도제목으로“송구영 신 예배를 어머니와 함께 드리게 해 달라” 는 제목을 정해 놓고 기도의 제단을 쌓았더니 그 해 바로 응답해 주셨습니 다. 힘들겠다고 생각했던 기도가 바로 응답되자 다음은 온 가족이 함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하면서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시는 아버지께 편지로 올해 송 구영신예배 같이 드리는 것이 아들의 소원이라고 말씀드 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형제는 분명히 믿습니다. 주님께 아 끼지 않고 신뢰하며 나아갈 때 우리 형제의 삶을 통해 주 님은 분명히 일하실 것을요. 그래서 환경과 처지에 굴하지 않고 나의 주님만 바라보며 더 큰 꿈을 꾸며 더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영혼도 분명히 언젠가 구원받을 줄 믿습니다.
저희 형제가 마음에 품고 늘 부를 때마다 힘과 용기를 얻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 찬양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주가 일 하시네~ 주가 일 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 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 는 자에게~~~”
그 기도가 응답되는 날까지 우리 형제는 계속 기도할 것 입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고백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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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의 청년드림 |
1. 미션트립을 준비하며 작년 10월 말에 있었던 <110주년 청년대회>를 마무리하고, 이스라엘 미션트립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부터 출국 전까지 이스라엘을 품은 18명의 청년들이 모여 정기모임, 1박 수련회, , 연탄나눔봉사, 미션트립 바자회, 스 킷드라마 준비, 베두인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사역 준비, 이스라엘 성지특강, 유대인 사과사역 준비 등 미션트립을 위 한 준비가 진행되었습니다. 미션트립팀은 2016년 1월 청년드림 겨울수련회를 다녀온 직후에 곧바로 본격적인 이스라 엘 미션트립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2/1(월) 오전 10:00에 모여 최종점검을 마친 후, 출국을 위한 예배를 드리고 인 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우리팀은 인천공항에서 2/2(화) 자정 00:20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터키를 거쳐 이스라엘로 향했습니다. 약 15시간 동안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면서 하늘을 날아(인천→이스탄불→이 스라엘), 현지 시간으로 2/2(화) 오전 11:35(한국시간 오후 18:35)에 드디어 이스라엘 땅을 밟았습니다.
2. 성지탐방 미션트립팀은 전체일정을 함께 해주실 김정혁 선교사님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바로 야드바셈(홀로코스트 기념관) 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홀로코스트와 관련된 많은 전시물과 설명을 접하면서, 유대인 말살정책의 배경과 2차 세계대전 당시 600만명이나 학살당한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의 슬픔과 그들 에게서 쉽게 씻겨지지 않는 상처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예레미야의 고향인 아나돗(엔프랏)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던 선지자의 마음을 묵상하였고, 유대광야에서 여리고에 이르는 광야길(여리고 지저 스 트레일)을 오전과 오후에 걸쳐 걸었습니다. 그 길은 예수님께서 당시에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가셨던 광야길이었습 니다. 지치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예수님은 이 길을 걸어가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그리고 제자들은 어떤 마음 으로 따라가고 있었을지 생각해 보고 묵상해 볼 수 있는 광야체험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팀은 전체 일정의 전반부를 유대인과 베두인 사역을 위한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 주로 성지를 탐 방하였습니다. 여리고 성터, 예수님 시험 당하셨던 산자락, 예수님이 세례 받은 곳, 군중들에 떠밀려 끌려오신 절벽산, 예수님 당시의 회당, 갈릴리 바다와 주변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아벨산, 갈릴리 바다에서 작은 배를 타고 드렸던 선상 예배, 헐몬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흐르는 세곳(가이사랴 빌립보, 바니야스 폭포, 텔단), 골란고원, 베다니 나사로 무덤, 감람산, 비아 돌로로사(고난의 길), 통곡의 벽, 사해, 브엘세바, 마사다 광야 체험, 엔게디 등지를 돌아보며 성경 에 기록된 본문을 함께 보면서, 그곳에서 사역하셨던 예수님과 그를 따르던 제자들의 마음들을 떠올려 보았던 의미있 는 시간이었습니다.
3. 유대인 사과편지 사역 미션트립팀은 2/7(주일)에 사해를 방문하였습니다. 전날까지 조금 빡빡한 일정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쌓였던 피 로를 풀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원들이 함께 모여 추명성 목사님의 인도와 말씀선포로 주일예배를 드 리고, 사해에 몸을 담그고 그 동안 사진을 통해서만 봤던 튜브 없이 물에 뜨는 장면을 직접 연출해 보면서 즐거움을 만 끽하였습니다. 주일저녁부터는 본격적인 유대인 사과편지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카네 예후다(유대인 재래시장) 주변에서 조별로 흩어져 사과편지를 유대인들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사과편지사역은 2,000여년의 개신교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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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부 미션트립 |
흘러오면서 개신교인들이 유대인들에게 주었던 상처(십자군운동, 홀로코스트, 초대교부들의 반유대주의)에 대해서 믿음의 후예인 우리가 사과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는 사역입니다. 이것은 아직도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들 에게 복음이 들어가게 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하는 사역입니다. 2/7(주일) 하늘에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사과편지를 받아 읽으며 우리들의 사과를 받아주고 기뻐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가슴도 뭉클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인 2/8(월)에는 시내 중심의 번화가 벤 예후다 거리에서 길거리찬양을 하면서 사과편지를 전달하였고, 일정 중 마지막 날이었던 2/9(화)에는 이스라엘에서 사과사역을 처음으로 시작하신 류제욱 선교사님과 함께, 사과의 내용 을 담은 4개의 현수막을 들고 다니면서 사과편지를 전하고 유대인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들은 사과편 지를 전하며 다양한 반응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과에 대한 거부반응들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그들을 축 복하였고, 우리의 사과에 대해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다고 말해주는 유대인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이스라엘 선교에 대한 희망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4. 베두인 마을 섬김 마지막 날 2/9(화) 오후에는 베두인(유대광야 지역에서 반유목생활을 하고 있는 아랍계 유목민) 마을을 방문하여 어 린 아이들과 함께 교제하고, 어린이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간 물품과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출국 전에 팀원들은 어린 아이들을 1인당 1-2명씩 배정하여 기도하면서 만남을 준비해왔는데, 현지에서 아이들과 직접 만 나 호흡하면서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만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의 촌장이었던 이브라힘 아저씨는 헤어지면서 미션트립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우리가 종교도 다르고 나라도 다르지만 나는 상관하지 않 습니다. 우리는 한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가슴 뭉클한 마음을 나누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마을을 나서기 전에는 당뇨 증상이 심해서 최근에 한쪽 발목을 절단해서, 거동이 불편하신 이브라힘의 어머니를 위해 다같이 기도해드리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5. 미션트립을 돌아보며 8박 10일의 일정동안 안전하게 성지를 둘러보고, 사역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30대 젊은 나이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신비의 나라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청년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 다. 성지를 탐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숨결과 흔적을 보고 느낀 영광스러운 경험들, 유대인들을 만나 사과편지를 전하며 그들을 위한 복음의 기초를 놓았던 기쁨의 순간들, 베두인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 마음에 주신 하나님 사랑의 마음들, 팀원들이 전체일정 동안 함께 하면서 하나를 이루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들. 이 모두가 하나님께서 2016 년 이스라엘 미션트립팀과 청년드림을 위해 예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은혜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전체일정 동안 우리 미션트립팀을 인도해 주신 김정혁 선교사님과 미션트립팀의 식사를 위해 너무나 큰 섬김의 선물을 주신 유 세영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016 청년드림 이스라엘 미션트립>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모든 성 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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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부 새벽다큐 |
중등부 3학년 민강건 ‘우리가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 라는 주제로 시 작된 이번 새벽다큐는 이전과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이전까지와는 다른 기대감으로 시작된것 같습니다. 일단 새벽다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큰 과제라고 생각되는데 왜 냐면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온다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충분히 힘든 일이기 때문 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보았을 때 이번에 나온 모든 우리 중등부 친구들을 축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축복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바로 중등부 선생님들인데요. 모든 예배가 끝난 뒤엔 항상 선생님들 께서 직접 우리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해 주셨고 우리가 교회를 오갈 때 차량운행도 봉사해 주셨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의 사랑의 수고 덕분에 이번 새벽다큐가 원만 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새벽다큐는 그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새벽다큐의 모든 순서가 좋았지 만 그 중에서 말씀시간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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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들은 모든 것이 결국 한 가지 의 키워드‘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첫 째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신 계획에 대해 전해주셨고 그 이후엔 계속해서 우리 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 씀을 통해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회개하 게 되었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천해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기도하고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면 전적 인 순종과 온전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앞으 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받은 도전과 깨달음이 많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 되며 그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내 마음속에서 일 깨워 주었습니다. 이번 새벽다큐로 인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고 한 학기를 그분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새벽다큐를 참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자유글 |
교회에서 하는 대부분의 교육훈련의 이름에는‘예닮’ 이 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 나온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기 위한 훈 련을 받았다면, 훈련을 받은 그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그에 걸맞게 되어가야 한다고 생각 하기에 그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생활에 대해 저의 작은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예닮제자훈련이 교회에 점점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동안에 우리는 신앙인의 자세, 지식, 행동에 대 하여 교재 혹은 QT 등을 통하여 묵상하고 공부했습니다. 훈련 과정 중에 다루는 교재중 제일 중심이 되는 것은 옥 한흠 목사님이 지으신 3권의 교재였습니다. 그 중에서‘작 은 예수가 되라’ 라는 교재가 있는데 이 교재는 주로 그리 스도인으로서의 바른 삶과 행동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 다. 제1과 순종의 생활부터 시작하여 봉사의 의무, 그리스 도인의 가정생활 등이 있고, 마지막이‘새 계명: 사랑하 라’ 입니다. 이 교재에서는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며 기 독교에서 사랑을 빼면 남는 것이 없을 정도로 사랑은 중요 하다고 합니다.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고 하니 그 사랑의 깊이는 한이 없는 것입니다. 이제 저의 작은 생각에 결론 을 맺을까 합니다. 교회 안에는 선교회, 목장모임, 봉사그룹 등 수많은 소그룹들이 있습니다. 정명환 집사 이들은 가까운 이웃이며 형제 (2교구 이동4 목장) 자매들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그룹을 통해 만 나는 형제, 자매들을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 습니다. 한 때 교회의 캠페인도‘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 기’ 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남을 도우고 베푸는 삶을 사 는 것은 순전히 내적, 개인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 로 반갑게 인사하는 것은 지극히 기본적인 것이고 외적인 것으로, 서로 두 손 잡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야 하겠지요.‘예닮’ 이란 말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훈련받은 자들로서 각자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이러한 사 랑의 실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경 속에서 사랑에 관한 내용은 수없이 나오지만 몇 군 데의 것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39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이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 요한일서 3장16절 말씀입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 땅하니라.”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인 줄은 고린도전서 13장 4~7절,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로 시작하여,“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로 끝나는 구절을 통해 다 알고는 있습 니다. 이웃을 자기 자신 같이 사랑하고, 형제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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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상식 |
작년 봄, 한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라는 강력한 전염병이 지나간 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아 또 다른 바이 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모든 매체들이 떠들썩하게 보도한 질환은 연말연시에 새롭게 대두된 지카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것으로 보도된 소두증이다. 포항시에서도 이에 여러 산부인과병원에 지 카바이러스에 관한 인쇄물들을 배포하여 필자가 2월 중 순 경 방문한 산부인과병원에서도 안내물이 비치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지카바이러스는 일명 안젤만 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우 는 신생아 소두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과 함께 남미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소두증 아기들에게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소두증은 지카바이러스(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계열)를 보유한 이집트숲모기에 주로 물 려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본다. 모기에 물리고 2~7일 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과 발진, 관절통, 근육통, 눈이 충혈되는 결막염, 두통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7일 이 내 회복되는데 감염자의 80%는 증세가 경미하거나 증상 이 없다. 이 이집트숲모기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발 견된 기록은 없다. 다만 여름이 가까워 오면서는 발병국 가에서 유입될 수도 있는 모기를 주의할 필요는 있을 것 으로 본다. 일단 감염된 환자가 있다면 일상적인 접촉으 로는 전염되지 않는데 이 바이러스에 임신한 여성이 감 염될 때는 문제가 달라진다. 바로 신생아가 머리 사이즈 가 작은 소두로 태어난다는 점이다. 소두증은 일반 정상 아이들과 달리 두개골이 너무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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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닫히거나 커지지 않는다. 따라서 머리 둘레가 정상아 보다 많이 작으니 뇌의 발육이 진행되지 않음으로 소위 백치가 되고 뇌성마비, 정신지체에 1/3정도의 환자는 경 련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태어나자 마자 소두증 아기들 은 바로 사망하거나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 살다 짧은 생 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바이러스가 유사한 질병 인 뎅기열 등이 수혈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있는 만큼 헌 혈이나 수혈에 각별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실상 지카바이러스와 소두증아기의 신경마비증세와의 관계가 아직까지는 제대로 밝혀진 것도 없고, 전문가들의 모임 을 거쳐 시간이 몇 개월 지나야 어느 정도의 윤곽이 드러 날 것으로 본다. 현재 신생아 소두증은 브라질과 프랑스 령 폴리네시아에서 보고됐고, 콜롬비아 등 점차 많은 나 라에서 신고하고 있다. WHO 에일워드 사무차장은“지 카바이러스가 지난 5개월 동안 급격하게 확산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남미 대륙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로 확산하 지 않도록 이를 적절하게 통제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란셋 전염성 질병>이란 논문에 의하면 연구진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초기 임신부의 양수를 검수 한 결과 지카바이러스가 자궁에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 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고는 하지만 지카바이러스가 소 두증의 원인인지는 아직도 불명확하다. 임산부들의 혈액 과 소변 검사는 모두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음성으로 나 타났으나 양수 검사에서만 지카바이러스에 양성으로 나 타났다. 양수의 감염은 곧 자궁 내 바이러스가 침투했음 을 의미한다. 2015년 한 연구에 의하면 지카바이러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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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의 바이러스가 감염 동물의 태아에 소두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에이즈, 헤르페스 등 태반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들도 인간 태아에게 소두증 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의하면 작년 브라질에서 발견된 지카바이러스 는 현재 최소 32개국으로 확산되어 대부분이 미주대륙이라고 한다. 브라질에서 소두증으로 확인된 신생아 가운데 40% 정도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으로 브라질의 보건장관이 발표했지만 조사 결과 전체 소두증 확진 환자의 8.9%만 지 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확인되었고 나머지는 원인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요한다. 한편 유전자조작식품(GMO)으로 유명한 다국적 기업 몬산토가 살포한 농약의 ‘피리프록시펜’ 이라는 성분이 소두증의 원인으로 보는 아르헨티나 의사단체의 견해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소두증으로 태어난 아기들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지금까지는 소두증 환자들의 유일한 희망은 뇌수술로 본다. 뇌수술은 대 부분 머리에 핀을 꽂아서 두개골 틈을 넓혀 공간을 확보한다. 그러나 뇌수술도 어 느 정도의 한계가 있어서 뇌가 자라지 않는 상태라 사실 치료 및 수술을 통해서 정 상인이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러나 소뇌증의 5%이하는 정상 지적능력을 갖기 도 한다니 최소한의 기대는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병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한건의 감염보 고도 없다. 하지만 임산부나 임신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미지역으로의 여행을 당분간 미루거나, 불가피하게 다녀왔다면 가벼운 감기증상만 있더라도 병원에 꼭 들러서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지카바이러스 의심신고-포항 남.북구 보건소 전화 270-4033,4133 긴급연락처 - 보건소 혹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국번없이 109 참고자료- 인터넷, 병원배치 자료 등 정영희 jung122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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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제4기 제4기 제4기예닮제자훈련(2.14) 예닮제자훈련(2.14) 예닮제자훈련(2.14)
목자반개강 목자반개강 목자반개강(2.17) (2.17) (2.17)
예닮제자사역훈련개강 (2.17) (2.17) 예닮제자사역훈련개강
에이레네영성지도자전문과정졸업식 (2.19) (2.19) 에이레네영성지도자전문과정졸업식
찬양팀예배사역세미나 (2.20) (2.20) 찬양팀예배사역세미나
목자세미나 (2.24) (2.24) 목자세미나
전도훈련학교OT (2.26) (2.26) 전도훈련학교OT
2월호 정답 및 당첨자 이민희 2교구 득량2목장 010-****-6700 서종철 3교구 신도3목장 010-****-0225 김말수 3교구 신도3목장 010-****-0025 최중원 4교구 용흥3목장 010-****-6081 정영주 새가족교구 하람목장 010-3518-6536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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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문화원OT (2.27) (2.27) 제일문화원OT
|성경퍼즐|
3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사로잡아 가던 엘람왕 그돌라오멜이 르바 족속을 치던 곳(창 14:5) ㉡ 사래의 몸종이었던 하갈이 주인의 학대를 피하다가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곳(창 16장 참조) ㉢ 요나가 하나님의 낯을 피해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던 항구(욘 1:3) ㉣ 아모리 사람의 추장이며 아브라함의 동맹자(창 14:13) ㉤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이 아말렉 족속과 아모리 족속을 친 장소로서 가데스의 다른 이름(창 14:7) ㉥ 아론과 모세의 누이로서 아기였던 모세를 구하고자 노력했던 여인(출 2장 참조)
▶ 세로열쇠 ① 아람의 군대장관으로 나병에 걸렸다가 엘리사에게 치료를 받음(왕하 5장 참조) ② 그리스의 화폐단위로서, 예수님은 이것을 잃어버린 비유를 사용하기도 하심(눅 15장 참조) ③‘일곱 우물’혹은‘맹세의 우물’이란 뜻을 가지며 아브라함이 상당 기간 체류하였던 곳(창 21:22 이하 참조) ④ 호세아의 둘째 아들에게 지어진 상징적인 이름으로서‘내 백성이 아니다’의 뜻을 가짐(호 1:9) ⑤ 모압 여인 룻의 시어머니로서‘희락’이라는 뜻을 지님(룻 1:2~5 참조) ⑥ 사울왕을 치려고 했던 블레셋 군대에 속한 노략꾼의 무리들이 나뉘어간 곳 중 하나(삼상 14:15~18) ⑦ 롯이 그 작은 딸과 동침하여 낳은 벤암미의 후손들(창 19:37~38) 절
취
선
상무
장지율 집사
포항지점 포항시 남구 이동 650-1 이동프라자 2층
6년 연속 최우수 펀드판매사 선정! 한국투자자보호재단 및 금융감독원 평가자료 기준
만능통장ISA (비과세상품) 주식 직접투자 주식 담보대출 베트남 펀드 등 각종 펀드 ELS 등 중위험 금융상품
H.P : 010-3505-3784 TEL : 054-275-3993
평생 저금리시대, 고객님의 재테크에 길잡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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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