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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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무장하여세상을이기는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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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를 섬기는 12목자들

교회창립 1905. 5. 14 교회창립 교회창립1905. 1905.5. 5.14 14 교회창립 1905. 5. 14 교회창립 1905. 5. 1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놀라운 십자가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죄 된 본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여전히 십자가 대신에 세상을 붙들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보혈이 우리의 심장을 움직이게 하시고 우리 능력의 원천이 되어 세상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갈보리 십자가로 향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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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오찬’을 준비하는 12목자 섬김이들 2017년 목자반 개강날에 좌로부터 박미자권사 이송희권사 권옥순권사 이귀분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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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피. 모 - 목장, 은혜의 그릇 QT나눔 - 경건의 시간을 기억하라 시 - 나를 위한 아사셀 염소 전도회 소개 - 말씀에 바로서는 66, 우린 진짜 친구죠 갤러리 샘 - Colored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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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달의 성경구절 - 믿음으로 의롭게 되다 담임목사 칼럼 - 목사와 장로의 행복한 동행을 위하여(2) 청지기 수련회 - 시대를 선도하는 교회 에이레네 - 에이레네 영성지도자 사명 신임목자교육 - 소명의식 목자세미나 - 주님이 찾으시는 참된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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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학교 - 배움을 넘어 세상으로 청년드림 - Here comes the Kingdom!(하나님 나라가 온다!) 봄꽃 이야기 - 목련 미리보는 행사 2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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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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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5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박태웅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박영길 배명숙 백순혁 이상희 이해옥 정명환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김경화권사 최영숙a권사 김동순권사 이정선권사

정연란권사 이분남권사 곽영교권사 김현경권사


|담임목사 칼럼|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회를 하는 중에 그 다음해에 있을 구역장 수련회를 놓고 의논을 하게 되었다. 구역의 역동화를 위해 힘 을 쏟고 있는 때였기에, 목사님은 구역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예산을 좀 들여서라도 야외로 그것도 산수좋은 곳으로 수련회를 한번 하면 좋 겠다는 생각을 내어 놓았다. 장로님 한 분이 이 를 놓고 다른 생각을 개진했다.“목사님! 멀리 돈 들여서 수련회가는 것도 좋지만 경비절감을 위해 교회 안에서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겸손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담은 제언이었 다. 건강한 의견이지만 이 시점에 굳이 경비를 들여서라도 관광 겸 야외수련회를 해야 할 필요 성을 다시 한번 역설하여 목사님의 생각대로 진 행하게 되었다. 평소에 그 장로님은 담임목사의 신실한 동역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분이었기에 담임목사님은 당회를 마치고 얘기를 좀 더 듣고 싶어졌다. 공식대화의 장에서 나눌 수 없는 속사 정 같은 것이 있으리라는 생각에서였다. 이야기 를 나누면서 이 분이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나름의 진정성을 알게 되었다. 결국, 담임목사의 진정성과 장로의 진정성이 한 이슈를 놓고 보이 지 않는 시각 차이를 가져왔음을 알게 되었다. 이런 일은 특정 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장로 교회의 당회 안에서 몇 차례 반복된다. 교회에 서는 이 때문에 서로 마음이 갈라서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피로 값을 치르고 사신 교회를 사랑하는 마 음은 둘 다 간절한데 무엇 때문에 마음이 갈라 4 포항제일교회

지는 것인가? 이 때문에 목사는 목 사대로 장로는 장 로대로 서로에게 힘들며, 사역이 행 복하지 않다. 그것 은 단순히“사람마 다 생각이 다를 수 이상학 담임목사 밖에 없다” 는 일반 론으로 덮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내가 장로님들과 교회 일 을 놓고 대화하면서 알게 된 바는, 장로님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목사와는 좀 다른 시 각에서 교회 일을 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행 정 마인드였다. 장로님들은 제직부서를 섬기며, 부서를 운영하기 위해 재정규모를 판단하고, 일 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여러 행정적인 고려 들을 우선적으로 하게 된다. 더구나, 치열한 자 본주의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분들에게는 행정과 경영은 결코 작은 일이 될 수 없다. 목사는 일반적으로 다르다. 목사는 행정 마 인드 보다 목양 마인드가 앞선다. 그것이 정상 이다. 만일, 목사가 목양적 심성보다 행정적 판 단이 앞서게 되면 그것은 목회가 아니라 사회봉 사단체 경영이 될 것이다. 나는 목회초년병 때 에 15분 예배를 인도하고, 5분 설교를 하기 위 해 길바닥에서 왕복 4시간을 쓴 적이 있다. 목 회자는 성도 한 사람을 돌보기 위해 때로 한 주 에 수십 시간을 쏟아 붓기도 한다. 주님 앞에 돌


|담임목사 칼럼|

아올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한 영혼을 붙잡 고 몇 년을 씨름하기도 한다. 재정적 손해를 감 수하더라도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물질을 쏟 아붓는다. 이것이 목회다! 반면에, 이를 행정 혹 은 경영 마인드로 접근하면 어떠한가? 우리는 ‘성공가능성’ ‘효율성’ ‘경제효과’ 를 우선적 가 치로 둔다. 물론 이런 것도 교회라는 기관이 지 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여기서 갈등의 소지가 생기는 것이다. 하이데거라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는‘존 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고 말했다. 그 사람이 지 금 서 있는 자리가 사물을 보는 관점을 규정해 주고, 그 관점이 생각의 방향 즉 의식을 정해준

다는 뜻이다. 맞는 말이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 서 살아 남기 위해서라도 그는 그 자리에 충실 할 수 밖에 없고, 그 자리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의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게 된 다. 여기서 갈등의 소지가 생기게 된다. 목사는 목자로서 목양적 고려를 우선시하고, 장로는 부 서운영자로서 행정적 고려를 더 중요시한다. 여 기서 서로가 주님과 상대방에게 가진 진정성과 무관하게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어 떻게 해야할 것인가?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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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청지기 수련회 |

포항제일교회는 2017년 2월1일부터 3일간‘시대를 선 도하는 교회’ 라는 주제로 청지기 수련회를 가졌다. 정성 진 목사님(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께서 강사로 오셔서 은 혜로운 말씀을 선포해 주셨고, 청지기의 사명을 다짐하는 거룩한 시간이 되었다. 말씀을 요약하여 정리해 본다. 아름다운 교회 112년 동안 포항제일교회가 시대를 선도하며 분란 없 이 잘 지내온 것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하면 교회를 사랑하게 된다. 교회는 생물이다. 생물은 먹어야 사는데 교회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사랑 이 넘치는 교회가 은혜로운 교회이고, 또한 교회는 행함 으로 사랑을 전하는 곳이다. 피로 사신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교회로 만들자. 가장 아름다운 보석 빌립보서 4장 6절에‘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고 하였다. 축복 의 말을 하면 세포가 빛이 나듯 감사가 가장 아름다운 보 석인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 대하여 감사하고 날마다 감 사의 일기를 써라. 감사는 행복의 연습이고 불평은 불행 의 연습이다. 감사의 두레박으로 행복을 길어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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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하나님 만났습니까?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정직한 영을 세워 거짓의 영, 분열의 영, 음란의 영을 깨뜨렸다. 우리가 용서해야 할 사람은 가까이에 있다. 남을 용서해야 진정한 인격자가 된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는 사람이 영적인 사람 인 것이다. 충성된 일꾼 나는 섬기는 자이고 봉사하는 자로서 그리스도의 일 꾼이다. 늘 기도의 노를 저어 가고 봉사의 노를 저어 가 자. 목적중심의 교회를 이루고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며 작은 것에도 충성하여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 믿고 열등의식을 버 리고 세상에 가치를 두지 말자. 오직 예수 그 분의 은혜 로 살아가자.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순례 의 길을 기쁘게 걸어 가도록 하자. 전정식 기자<jjs344303@hanmail.net>


| 에이레네 |

영성지도자 전문 과정을 2년 6개월 동안 열심히 하시 고 우수하게 졸업하는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를 드립니다. 그동안 포항제일교회 부속 에이레네 영 성·상담센터를 세워주시고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믿음의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봅니 다. 즉 땅속에 파묻혀 있는 진주를 발견하시고, 가장 작 은 겨자씨 하나를 보면서 큰 나무를 바라보며, 에스겔 골짜기의 뼈마디 하나를 보면서 뼈가 살아나는 것을 봅 니다. 이제는 영성지도자의 사명을 가지고 사명중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에이레네 영성·상담센터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 고 유일하기에 우리 교회의 자랑스러운 기관으로 교회 를 빛내고 있습니다. 에이레네 영성·상담센터가 포항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교계가 주목하고 서울에 있는 교회들도 많은 관심 을 가지고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 포항제일교회와 에이 레네 영성·상담센터는 함께 동반해서 발전해 나갈 것 입니다. 그동안 이상학 목사님과 많은 일을 하면서 목사님을 보아 왔습니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비롯한 각종 양 육훈련 프로그램과 삶피모 목장모임, 생명문화캠페인, 생명살림프로젝트, 한숲농아인교회 개척 등 많은 일들 을 하면서 놀라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이 옥토에 심어서 30배, 60배, 100배의 수확을 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목 회사역이 탄력을 받아서 하시는 일마다 잘 되고 하나님 의 은혜가 넘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장로님들은 눈 에 보이는 현실을 보지만 이상학 목사님은 믿음의 눈을 가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하나 님 나라를 바라보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이상학 목사님과 박신향 사모님께 포항제일교회와 에 이레네 영성·상담센터가 주어졌습니다. 앞으로 백년을 바라보고 포항제일교회가 어떠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 목사님은 믿음의 눈으로 이미 바라보

고 계십니다. 우리는 믿고 따 라가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고, 기도하며 포항제 일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 획과 목적에 따라 새로운 포 항제일교회의 백년을 힘차게 열어 갈 것입니다. 영성지도자 여러분들도 예 김동준 장로 (3교구 우일3목장) 수님의 선교적인 비전을 가 슴에 품고 우리나라와 한국 교회를 위해 영성지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길 바랍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 고, 아끼고, 뜨거운 가슴으로 안아주면서 절망하고 신음 하고 울고 있는 영혼들을 돌아볼 수 있는 영성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 중심으 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사시기를 바라고, 영 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면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 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인 되신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십니 다.“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 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 과 함께 기쁨을 누리자!”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 을 위하여 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이레네 영성전문지도자 졸업식 축사 중에서>


| 신임 목자교육 |

저는 환희 목장의 목원으로 지내다 2016년도 중반에 목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목자가 너무도 안정되 게 잘 닦아 놓으신 목장에 저는 그저 이름만 올리게 되 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목자를 맡게 되면서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 청 년시절, 작은 교회에서 목자로 섬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결혼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밤에 울며 남 편을 찾아 달라는 자매의 전화를 받고 함께 이곳저곳 술 집을 찾아다니며 남편을 찾아다닌 기억, 또 가정의 문제 로 낙심하는 다른 자매를 찾아다니며 권면했던 일 등 결 혼을 하지 않은 나로서는 정말 힘에 겨울 정도로 힘든 목장이었습니다. 목장 식구들을 위해 새벽에 울며 기도 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소명 의식이 없었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그 때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 2016년도 하반기는 그저 이전 목자가 잘 닦아놓으신 곳에서 섬긴 것이었지 요. 올해 신임목자교육을 받으며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오래 전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 것 은 하나님께서 나를 목자로 세우셨다는‘소명의식’ 을 회복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 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벧전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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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을 섬기는 것이 내 의 와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 고 하나님이 맡기신 양들을 위하여 기꺼이 즐거운 마음 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2017년 환희 목장을 섬기는 목자로서 많은 기대를 해 봅 문순하 집사 니다. 환희 목장의 식구들은 (5교구 환희 목장)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려고 무단히 자신을 연단하며 또 삶피모를 사모하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그 속에서 도 또 올해는 더욱 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또 하나 님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 저 내가 변화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 이 다가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할 것이 며, 목원들의 마음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도록 머무를 것입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우리 목원들에게 풍성 한 변화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또 양육과 훈련을 통해 저 뿐 아니라 목원들의 믿음이 성장하길 원합니다. 그리 하여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전도에 힘써 목원이 배 가되어 분가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모든 기대감을 내 의를 내려놓고 주님께 올려 드 립니다.


| 목자세미나 |

지난 2월 22일 수요일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님을 모시고‘목자의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목자 세미나가 열 렸습니다.

시고 머물러 서서 그의 부름 에 집중하시며 반응을 보이 셨던 분이셨습니다. 둘째로, 그렇게 머물러 관 1부에는‘하나님의 양을 치라’ (벧전5:1-4)는 말씀을 심을 보이다 보면 그 상대방 주셨습니다. 목자인 우리는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해 세 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 움을 받았고, 하나님의 양을 치는 목자로서 존귀한 사역 습니다. 즉 우리의 두 귀에서 을 하는 자의 프라이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 듣는 소리 뿐 아니라 상대방 니다. 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소리, 민수희 권사 첫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양을 치는 것입니다. 나의 정말 하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새가족교구 우남목장) 양이 아닌 하나님의 양떼를 관리하는 관리자로서 이 양 있다는 것입니다. 김목사님 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께서 경청의 실질적인 방법 둘째, 우리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목자의 일을 감당해 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상대방을 1분 정도 바라봅니 야 합니다. 고전12:28에서 보면“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 다. 그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 을 세우셨으니”라고 나와 있는데 이 목자의 자리는 내가 겠다는 마음과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축복해주시면 좋겠 하고 싶어서 나선 자리가 아닌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 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서 그것을 요약한 후“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해주시 셋째,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은 길 원하시나요?”라는 질문으로 기도제목을 유도하고,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보고 배우는 것인 만큼 목자의 그 상대방을 축복하는 기도를 해줍니다. 이렇게 상대방 삶이 본받을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듣다보면 52절 말씀처럼 마지막으로, 그동안 목자를 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것 그 자리에서 바로 사람을 얻는 복까지도 주어진다고 했 이‘도대체 나는 이 목자의 일을 언제까지 해야만 할까?’ 습니다. 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에 대한 답은 주님께서 나를 인정 해 주시는 그날까지였습니다.“민수희 권사야 이제 됐다. 목자라는 자리는 쉬운 자리가 아닙니다. 내 자신의 믿음 수고 했다!”하는 날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을 지키며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남까지 챙겨야 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자리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목자로 세 오후 2부 강의는‘주변을 살리는 경청’이라는 제목으 우실 때는 그 귀한 목자의 자리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로 마가복음 10:46-52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경청의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 사전적인 의미는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것입니다. 즉 남 지 않으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우리로 이 말할 때 집중해서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경청을 하 능히 감당하게 하셨습니다(고전10:31). 하나님은 목자들이 기 위해서는 첫째로 머물러야 합니다. 듣기 위해서는 들 하나님의 양을 치고, 그 양의 깊은 속까지 듣는 사랑의 목 으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잠시 머물러 있으면서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또 그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경청을 위해 다른 방해 되는 것은 뒤로 미뤄놓아야 합니 일이라 하십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열정이 넘치는 목자 다. 예수님께서는 맹인 바디매오가 부르는 소리를 들으 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목원들을 만나러 나갑니다.


| 삶.피.모 |

삶피모여 일어나라! 성경이 가르치는 가치와 상반되는 방향으로 점점 나 아가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 고 있는 부분이 바로 공동체성의 상실이 아닐까 생각한 다. 성경은 끊임없이 모이기를 힘쓰고, 서로가 서로를 귀하게 여겨 주며 사랑하고 섬겨주라고 말씀한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주고, 웃는 자들과 함께 웃어주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간 관계는 어떠한가? 현대인들의 인간관계를 잘 설명해 주는 말이 있다. 그것은 인간관계의 피상성이다. 인간관계가 피상적이 라는 것은 사람의 겉과 겉이 만날 뿐, 속과 속이 만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한 사람에 대한 앎 이 그 본질에 이르지 못하고 겉으로 나타나 보이는 현 상에만 관계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의 피상성이다. 피 상적인 인간관계에서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일은 요 원하다. 삶이 메마르게 되고, 군중 속에서도 더 큰 외로 움만 경험할 뿐이다. 사람은 마음과 마음을 나누게 될 때 비로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마음과 마음을 나누게 될 때, 비로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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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며, 그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풀리게 된다. 또한 마음의 상처와 응어 리들은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의 진정한 나눔과 고백을 통해 그것이 하나님의 빛 가운데 드러나 야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는 것이다. 공동체라는 말의 사전적인 의미는‘운명이나 생활을 같이하는 조직이나 단체’ 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예수로 살고, 예수로 죽는 운명공동체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서로 모이고, 예수 그리 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서로 돌보는 공동체가 교회이며, 포항제일교회의 삶피 모이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은 어떠 했는가?“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 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 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 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


| 삶.피.모 |

시니라” (행2:44-47) 초대교회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 기사와 표 적이 많이 나타났다. 기사와 표적의 초점은 기사와 표 적 그 자체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내 인 생을,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시 기 위함이었다. 또한 초대교회는 각 사람의 필요에 따 라 자신의 것을 내어놓는 급진적인 일들이 일어났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내 옆에 있는 형제, 자매가 나의 형제요, 나의 자매라는‘지체의식’ 이 있었기 때문 이다. 뿐만 아니라, 초대교회는 모이기를 힘쓰는 공동 체였다. 만나면 그저 좋고 행복하기에 모이라고 외치고 권하지 않아도 서로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것이었다. 이러한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생각이 드 는가? 성경 속에나 등장하는 공동체의 모습일 뿐, 지금 우리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전을 보고 소망을 갖는다. 그리고 그것을 품고 기도 하며 함께 노력한다. 그러면 그 말씀은 현실화된다. 아직 우리 가운데는, 내가 어디 목장 소속인지, 그리 고 내가 속한 목장 식구들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바쁘고 분주한 현대인이라는 이름으로, 또한 개인의 삶을 보장해 달라는 구실로 삶피모 모임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것 한 가지만 꼭 기억하자. 그것 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복음의 진리와는 정 반대 라는 사실을 말이다. 교회는 양쪽에 노를 달고 항해하는 배와 같다. 오른 쪽의 노는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예배이다. 왼쪽 노는 하나님께서 줄로 재어주신 구역, 소그룹 목장 모임이 다. 오른쪽 노만 열심히 저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가? 배는 앞으로 전진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서 빙글 빙 글 돌고 있을 뿐이다. 왼쪽 노만 저어도 마찬가지 현상 이 일어난다. 양쪽 노를 함께 저어가야 배는 힘차게 앞 을 향해 전진해 갈 수 있다.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예배와 하나님께서 줄로 재어 주신 구역인 삶피모 모임, 이 두 가지를 통해 하나님과 의 만남과 성도의 교제를 경험하게 될 때, 한 영혼의 믿 음이 성장하고 성숙해 가며, 교회는 더욱 부흥하고 성 장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신다.“이제부터 너의 삶이 더욱 피어나기 위해, 그리고 너를 위해 숨겨 둔 은혜의 조각들을 발견하기 위해 내가 친히 마련한 목장 모임에 함께하라!” 이제 주님의 그 부르심에 당신이 응답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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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 |

QT는‘경건의 시간’ ,‘묵상의 시간’ 이며‘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나누는 영적 교제의 시간’ 이라고 한다. 또 역사적으로는 1882년‘경건의 시간을 기억하라’ 는 슬로 건을 걸고 하루 중에 기도와 성서를 읽기로 한 영국 캠브 리지 대학의 후퍼, 서튼 등이 시작했다고 하며, 중요한 것은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만나 교제하는 것에 있지 단순한 교훈 몇 개를 찾고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 가정에는 자기 전에 부부가 식탁에 앉아 QT 나 눔을 한다. 물론 서울에 있는 애들도 둘이서 QT 나눔을 하고 그 내용을 폰으로 찍어 보내주기도 한다. QT 나눔 은‘날마다 솟는 샘물’교재를 이용한다. 우리 가정의 QT 순서를 잠시 소개한다면, 먼저 그 날에 해당하는 말 씀을 펴서, 같이 찬송하고, 기도를 한다. 기도는 하루씩 돌아가면서 하며 기도의 내용은 주로 해당 성경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원하며 그 말씀을 깨달아 생활에 적용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으로 간단히 한다. 다음으로 해당 성경구절을 교독하고, 교재 오른쪽 면의 순서대로 각 질문에 대한 각자의 묵상 내용을 서로 나누고 난 뒤, 마침기도와 주기도문을 다같이 암송하는 것으로 마친다. 마침기도는 그 날 묵상한 내용에 대한 느낀 점과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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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이렇게 결단하고 적용하겠다는 내용 이다. 마지막으로 가 족 각자의 기도제목 을 가지고 기도드린 다. 결단과 적용에 대한 기도에서는 과 감하게“하나님 말 씀대로 이렇게 하겠 습니다.” 하고 기도 드려야 하는데“이 렇게 하도록 하나님 정명환 집사(2교구 이동 4목장) 도와주십시오.” 라는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는데, 그런 나를 발견할 때면, 성경 말씀대로 다 살 수 없는 인간으 로서의 한계와 스스로의 비굴함을 느낄 때도 있다. 그래도 그 날 하루를 하나님과 만나는 QT 시간을 가 지며 마무리한다는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지속적 인 QT가 신앙의 견고함과 성숙을 가져 온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QT로 마감하고자 한다.


| 시|

사람의 사막에서 가면을 썼다 겉으로는 마음을 비운 척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한 척 겸손한 얼굴로 웃었다 안 그런 척 할수록 영적 정체성이 혼동되고 속에 숨기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주머니에 숨기고 뼈 속에 숨기고 양심에도 숨겼다 어린아이 같이 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여겼다

김영신 집사 (7교구 대덕 4목장)

자꾸만 겉으로 드러나는 모난 성품이 이 사람 저 사람 찌르다가 여기저기 찌르다가 같이 찌르다가 어두운 토굴에 숨어 버렸다 밤마다 향을 피워 구린내 나는 혈기를 감추었다 광야의 벼랑 끝에서 나를 위한 *아사셀 염소를 멀리 쫓아 버렸다 지금 어느 광야에서 피를 토하며 울부짖는가 나를 위한 아사셀 염소여! *아사셀 염소(레16: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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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여전도회 |

지난 2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66여전도회 회원들의 유쾌한 월례회가 시작되었다. 이 날은 허정민 집사님이 회원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대접을 자청 한 자리라, 나눔의 따뜻함과 음식의 풍성함이 월례회의 자리를 미리 데우고 있었다. 1부 경건회는 이명희 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되었다. 경건회의 사회와 기도는 회장 주도로 하지 않고, 매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66여전도 회는 월례회를 위한 주보가 준비되는데, 경건회의 내용 과, 회원들의 기도제목, 회원 소식과 알림을 싣고 있으 며,제작은 박인숙 총무님이 맡았다. 이 날의 경건회는 송재천b 목사님의 특강이 있었고, 이어 회원들이 자신 의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눔 속에는 간단한 자신의 근황과 가족이야기, 축하와 위로, 감사의 이야기들이 골고루 들어있었다. 2부는 찬송가 전주로 맞추는 찬양대회가 준비되어 있 었는데, 기자 눈으로 직접 보진 못했지만, 회원 모두를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을 들었다. 찬송가 전주를 듣고, 그 찬송가를 정확한 가사로 부르면 포인 트를 얻을 수 있는 찬송가 게임인데, 친교와 치매예방 에 매우 유효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전도회 회장들께 회원 프로그램으로 적극 추천한다. 66여전도회의 강점이 무엇인지 이미하 회장에게 물 어보니, 단합이 잘 된다고 대답했다. 그래서인지 66여 전도회는 단합하여 연하장 사진을 제작하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회원들의 밝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목 회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렸다고 한다. 단합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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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참신하기까지 하다. 또 66여전도회에는 페루 출신의 매체씨가 함께 하고 있다. 외국인이 여전도회 모임에 함께 하는 것은 아직 우리 눈에는 낯선 광경이다. 하지 만 매체씨는 헌신예배, 찻집봉사 등 전도회 행사에 열 심히 참여하고 있다. 66여전도회 회원들의 따뜻한 환영 과 상호 배려가 있었기에 매체씨가 잘 안착하고 있는 것 같다. 66여전도회의 올해 표어가‘말씀에 바로서는 66’ 이 다. 말씀 속에서 주님과의 진지한 만남을 계획하면서, 깔깔깔 웃으며 믿음의 동지를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이 유쾌하고 정답다. 알림 물댄동산에서는 각 전도회, 선교회의 활동 모습을 지면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취재요청을 환영합니다. 김경희 기자[band87@hanmail.net]


| 갤러리샘 |

이영식의 작업은 한마디로 부유하는 공간으로 요약된다. 화면에 옅은 색감으로 여러 번의 겹침을 통해서 중첩되는 깊 이감이 나타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예기치 않은 미묘한 공간이 나타나며 그것은 산과, 나무, 그리고 인간 등 다양한 형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작가는 이 과정에서 기호나 문양 등을 등장시키면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그것이 어우러지면서 의도되지 않은 화면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작업에서 주로 나타나는 격자무늬의 경우 안과 밖이 동시에 어우러지는 이중의 공간으로 새로운 시각적 인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평론가 서성록(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은 이영식의 이러한 격자무늬의 공간을 두고‘추상 형태로 바람과 숲 나무의 생동하는 리듬을 되살린다. 그리드 사이로 넘나드는 바람을 통해 바깥의 싱그러움을 호흡하게 해준다.’고 평하고 있다.

이영식(LEE YOUNG SIK)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4회 및 2인전 2회(대구, 서울) 일상의 성소전 外 단체전 150여회 출품 2005 올해의 청년작가 선정 한국미술협회, 신조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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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학교 |

포항사랑학교는 교육의 기초이자 삶의 가장 기본적 생활능력인 문해 능력을 키워주며 한글교육의 기 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워진 비영리교육기관이다. 1997년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섬기는 사역으로 시작한 사랑학교는 2005년 9월 문해 교육 중심의 한글학교로 변경하여, 등록인원 23명, 3반(민들레, 개나리, 해바라기)으로 문을 열었다. 2006년부터는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포항시가 시행하는‘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공모에 선정, 매년 행정적 예산지원도 받고 있다. 이후 현 시대에 부응하고자‘컴퓨터 교육’ 과‘영어교육’ 등특 별반을 개설, 그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한글반 8반, 영어교실 3반, 컴퓨터 교실 1반으로 연 평균 약 70명의 성인들이 참여, 만학의 꿈을 펼치고 있다. 학교운영은 학기별로 1학기는 3월~7월, 2학기는 9월~12월이며, 여름. 겨울 방학도 있다. 봄, 가을에 는 야외 나들이(소풍)로 실내에서의 수업뿐만 아니라 야외수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명 (사랑학교)에 걸 맞는‘예수님의 사랑’ 을 전하는 전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인구 중 6.4%인 264만 명이 비문해(2014년 기준)

과정별 내용 과정

교육내용 한글을 전혀 모르거나 읽기가 불편한 경우

한글 초급

한글 중급 한글 고급 특별

읽기가 조금되고 쓰기가 안 되는 경우

교재 1~2단계

단어 읽기와 쓰기의 반복적 교육

2~3단계

겹받침 읽고 쓰기. 아라비아숫자 익히기

3~4단계

읽기가 되고 받침 쓰기가 안 되는 경우

4~5단계

읽기 정확성과 이해력을 더 높이기 원하는 경우

6~7단계

신문읽기,일기쓰기를 통해 독서력을 높이길 원하는 경우

8~9단계

은행입출금서 작성법, 관공서 서류작성법, 계산기를 통한 셈하기, 각종 고지서 읽기 등 기초영어,생활영어,영어성경, 읽고 쓰기 컴퓨터기본사용법. 한글자판 연습,이메일 보내기

9~12단계 영어1,2,3단계 컴퓨터 이상희 기자 <hee15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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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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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청년드림 이야기 |

지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Here comes the Kingdom!(하나님 나라가 온다!)>라는 주제로 청 년드림 겨울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주강사로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세상의빛교회’ 를 섬기고 계신 이종필 목사님께 서 오셔서 청년들에게 귀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보배와 같은 말씀들을 전해주셨습니다. 청년들은 성경 66권 전체 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해 듣고, 청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복음적인 삶을 살 수 있을 지에 대해 듣고 결단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동체 프로그램, 조별모임, 경주 아웃팅(갓몬고), 강사 목사님 Q&A, SBS(Small Book Seller), 저녁집회와 기 도회, 성찬식이 있는 닫는예배 등의 순간들로 3박 4일의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꽉 채워졌습니다. 겨울수련회 중 에 부어주신 은혜를 잊지않고 기억하여 성경에서 얘기하는 <하나님 나라>를 각자의 삶에서 힘차게 살아내는 청년 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속히 회복되게 하는데 믿음과 열정을 다해 달려가 는 청년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겨울수련회 기획, 준비, 진행에 수고한 청년임원들과 스탭들(마을장과 가족장들), 매일 청년들을 위해 맛있는 간 식들을 만들고, 직접 포항에서 수련회장까지 공수해주시고, 나누게 해주신 권사님들,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집사님들, 3박 4일 기간 동안 은혜의 말씀 선포해주신 이종필 목사님과 기도회 인도로 수고해주신 추 명성 목사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질로 기도로 함께 동참해 주시고 중보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 다. 끝으로 귀한 은혜의 현장에 동참하여 <하나님 나라>의 꿈을 함께 품게 된 모든 청년들을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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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청년드림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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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 이야기 |

잎이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유백색 꽃봉오리로 헌신했습니다. 봄날의 순결은 이런 것입니다. <김명수 목련개화> 이파리가 나오기도 전에, 홀로 눈부시도록 새하얀 꽃 으로 봄을 전해 주는 전령사 목련을 시인은 헌신과 순 결로 노래했다. 겸손한 듯 유려한 곡선과 은은한 우윳 빛 살결의 단아한 모습의 목련. 봄을 알리는 꽃 중에서 이보다 더 고아한 기품을 지닌 꽃이 있으랴? 숭고한 정신과 고귀함, 우애, 사랑, 은혜의 꽃말을 가 진 목련은 봄기운이 살짝 대지에 퍼져 나갈 즈음인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초 절정을 이룬다. 짧은 개 화 기간으로 인하여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더 아 름다운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찬하기도 한다. 목련꽃은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하늘나라 공주와 북쪽 바다 신의 못 다 이룬 사랑이야기에서 유래되어 ‘북향화’ 라고 불리어진다. 이것은 사실 꽃봉오리를 감 싸고 있는 겉 꽃잎 중에서 햇빛을 많이 받는 남쪽 겉 꽃 잎이 햇빛을 덜 받아 상대적으로 성장이 느린 북쪽 겉 꽃잎을 눌러지게 하여 마치 북쪽을 향해 꽃을 피우는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피는 시기에 따 라 봄을 가장 먼저 전한다고 영춘화(迎春花), 봄이 끝나 는 4~5월에 핀다하여 망춘화(亡春花), 꽃봉오리가 붓 모양으로 생겼다하여 목필화(木筆花)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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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은 꽃잎 색에 따라 백목련과 자목련으로 나눈 다. 원추형 꽃대에 좁고 기다란 6장의 꽃잎이 봉곳이 서 로 감싸 안은 모양은 마치 두 손 모아 겸손히 기도하는 듯 숭고함이 느껴진다. 봄볕을 듬뿍 받아 속살을 활짝 드러내며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목련의 봄은 긴 겨울동 안 닫혔던 마음의 공간들을 환기시키고 순백의 빛으로 순결케 해 주는 것 같다. 추운 겨울을 잘 견디도록 꽃눈 겉을 갈색의 긴 털로 촘촘히 덮어 준 창조주의 섭리가 놀랍고 놀랍다. 꽃봉오리는 신이(辛夷)라고 하며 속골 아플 때, 주근 깨, 콧물, 얼굴 부기, 눈을 맑게 할 때 약재로 사용하기 도 한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을 더 봄답게 해 주는 목련! 고 귀한 모습을 흐드러지게 피웠다가 시들어진 모습을 보 이기 싫어 땅에 떨어뜨려 사라지는 겸허함을 지닌 꽃이 어서 더 애잔함을 주는 목련에서 내려놓음과 헌신의 영 성을 떠 올려 본다. 출처: <우리 나무의 세계1 김영사> <물댄동산 편집부>


| 미리보는 행사 |

세례·입교 안내 세례자 교육 : 2부,3부 예배후 / 당회실 ▶ 1차 교육 : 3월 12일(주일) ▶ 2차 교육 : 3월 19일(주일) ▶ 3차 교육 : 3월 26일(주일)

세례입교문답 : 4월 2일(주일) 세례·입교식 : 4월 9일(주일) 3부 예배시 / 본당

교구 새가족 환영회 ▶ 일시 : 2017년 3월 12일(주일) 오후 4시 ▶ 장소 : 종려나무홀

목양장로사역 컨퍼런스 ▶ 시간 : 2017년 3월 20일(월)~21일(화) ▶ 장소 : 울산교회

15기 예닮생명의 삶 개강 ▶ 시간 : 2017년 3월 26일(주일) 오후 2시 ▶ 장소 : 제2예배실

포항교도소 방문예배 ▶ 시간 : 2017년 3월 28일(화) 오후 1시 ▶ 장소 : 찬양대 연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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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신임목자교육(2. 신임목자교육(2. 5) 신임목자교육(2.5) 5)

피택항존직분자 피택항존직분자 교육개강(2.10) 피택항존직분자교육개강(2.10) 교육개강(2.10)

예닮제자·사역훈련 OT(2.12) 예닮제자·사역훈련 예닮제자·사역훈련OT(2.12) OT(2.12) 예닮제자·사역훈련 OT(2.12)

예닮제자·사역훈련 개강예배(2.15) 예닮제자·사역훈련 예닮제자·사역훈련개강예배(2.15) 개강예배(2.15) 예닮제자·사역훈련 개강예배(2.15)

목자반 목자반 개강(2.15) 목자반개강(2.15) 개강(2.15)

사랑학교 사랑학교 교사세미나(2.16) 사랑학교교사세미나(2.16) 교사세미나(2.16)

에이레네 영성지도자 전문과정 졸업(2.17) 에이레네 에이레네 영성지도자 영성지도자 전문과정 전문과정 졸업(2.17) 졸업(2.17)

전도훈련학교(2.17) 전도훈련학교(2.17) 전도훈련학교(2.17)

영아부 영아부 겨울성경학교(2.19) 영아부겨울성경학교(2.19) 겨울성경학교(2.19)

제9기 제9기 전도훈련학교 개강(2.24) 제9기전도훈련학교 전도훈련학교개강(2.24) 개강(2.24)

2월호 정답 및 당첨자 김말수b 3교구 신도목장 김연옥c 7교구 동아1목장 이정선a 7교구 해송2목장 김제운 7교구 송남2목장 이지현 청년교구

010-****-0025 010-****-4352 010-****-5042 010-****-5434 010-****-4029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성경퍼즐|

3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셋째 주일 3부 예배후까지 넣어 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 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불렀을 때 므비보셋이 머물렀던 곳(삼하 9:5) ㉡ 솔로몬의 왕실에 필요한 것을 감당했던 사람들 중 바아나가 담당했던 지역(왕상 4:12) ㉢ 블레셋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집결한 곳(삼하 5:18) ㉣ 사울의 군사령관 넬이 이스보셋을 데려가 왕으로 삼은 곳(삼하 2:8) ㉤ 다윗의 용사 중 요셉밧세벳의 다른 이름으로서 단숨에 8백 명의 적을 죽임(삼하 23:8) ㉥ 유다와 시므온 지파가 연합하여 멸망시킨 가나안 성읍의 명칭(삿 1:17)

▶ 세로열쇠 ① 솔로몬이 후람에게서 돌려받은 성들 중 하나로서 견고한 요새가 됨(대하 8:5) ② 애굽의 한 지방 다바네스와 같은 곳으로서 여호와께서 저주하신 곳(겔 30:18) ③ 나아만이 지적한 다메섹의 하천의 하나(왕하 5:12). ④ 여호수아가 하솔왕의 연합군을 무찔러 추격한 곳 중 하나(수 11:8) ⑤ 에스라와 같이 예루살렘에 귀환한 족장중의 한 사람(스 8:16) ⑥ 원래는 스블론 지파가 차지했지만 레위 족속에게 분배한 곳 중 하나(수 21:34-35) ⑦ ◯◯◯ 과 300 용사 ⑧“ ◯◯◯◯◯◯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사 8:13) ⑨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점령한 아르곱 지방에 소속되었던 족속 중 하나(신 3:14) 절

블로그와

카페에 사업체소개

(다음검색창에서 검색 상위순위에 등록해 드림)

정해욱 집사

☎ 010-7795-1961

•네이버 지도 와 다음 지도에 사업체 등록 •포항제일교회 성도님 사업체 분류 및 검색 •포항제일교회 봉사사역 하시는 분 할인 •6월 까지 특가로 광고계약 해드립니다.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7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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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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