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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교회창립 교회창립1905. 1905.5. 5.14 14 교회창립 1905. 5. 14 교회창립 1905. 5. 14
| 이 달의 성경말씀 |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누가복음 1장 31절~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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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생명의 삶 -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리고 삶.피.모 - 지진 가운데도 활짝 꽃피운 5교구‘주안목장’삶피모! 종교개혁 500주년 - 루터와 음악 성탄축하 메시지 -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성탄축하 메시지 행복나눔잔치 - 행복을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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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쌀트리
이달의 성경구절 - 구주탄생 대림절 - 대림절 묵상 사역훈련 - 제2기 예닮사역훈련을 마치고 제자훈련 - 예수님을 닮아가는 행복한 여정 다문화 디모데반 - 함께하며 자라가는 디모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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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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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학교 - 아버지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이유 청년드림 - 돕는 배필 걸스카우트 - 걸스카우트 제일 지역대 미리보는 행사 11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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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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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0 발행인 포항제일교회 홍보출판부 편집장 박태웅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영숙g 박영길 배명숙 백순혁 이상희 이채영 정명환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 대림절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 대림절 은 성탄절 전 4주간의 기간으로 강림절 또는 대강절이라 고도 한다. 영어로는‘Advent’ 라고 하는데 이는‘오다’ 또는‘도착하다’라는 의미인 라틴어‘어드벤투스 (Adventus)’ 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 신 후 천 년 동안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쁨으로 섬겼으며, 그 이후에는 단순히 예수님의 오심의 의미에서 한 걸음 나아가 현재에도 성도들의 마음에 주님이 찾아오신다는 의미로,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확대 해석 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이 기간은 예수 그 리스도께서 이미 오셨다는 확신과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을 확인하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원고 청탁을 받고 나서 대림절이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처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깊게 묵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 가지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 나는 진정 대림절을 신앙 의 눈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 기간 동안 내게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였는가? 대답은 부끄럽게도‘아니다’ 였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을 먼저 알리는 곳은 교회가 아니라 백화점과 상점 등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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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인 영역이다. 부끄럽게도 나는 지난 시간 동안 대림절에 대한 깊은 묵상 없이 상업적인 세상 문화 속에 살면서 그 문화 적 흐름에 내 몸과 마음을 맡긴 채 단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 성탄절만을 기다려왔다. 예수님 탄생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만족하 며 살아왔다.
이관희 장로 (6교구 마루목장)
이번 대림절 묵상을 통해서 주님은 내게 몇 가지 깨우 침을 주셨다. 그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 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내게 오 셨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묵상하게 된 것이다. 나의 죄를 용서함 받았으므로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성탄절을 맞이 해야 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죄 많은 나를 위해 십자 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해 보니 대림절 은 나에게 너무도 중요한 기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 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 생각하며 엄숙한 마음과
| 대림절 |
내 죄를 사해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겸손하 고 절제하는 마음으로 이 절기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 게 되었다. 둘째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묵상이다. 대림절은 단지 예수님께서 이미 오셨음을 기뻐하는 기간을 뛰어 넘어 소 망과 두려움 속에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 의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예고 없이 주님께 서 내게 오실 그 때에 나는 과연 등불이 준비되어 있는가? 솔직히 긍정적인 대답을 할 자신이 없다. 이에 나는 이 기 간을 통해 주님을 향한 믿음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나의 잘못된 생각과 태도, 게으름 등에 대해 회개하고 새로운 결단을 하는 시간으로 보내고자 한다. 주님 다시 오실 그 때를 소망하며 항상 깨어, 주님과 동행하기를 다짐해본다. 마지막으로 나는 스스로에게‘이 혼탁하고 타락한 세상 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의로운 제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가?’ 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다. 우리는 권력과 돈이 우리의 정신과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미 래에 대한 소망이나 나눔 보다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 는 정 없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심지어 교회도 세상적인 삶을 따라가고 있어서 주님의 은혜, 나눔, 구제, 공의 등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기 보다는 대형 교회를 추구하고 개 인적으로 예수 믿고 복 받는 삶만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대형 교회에서는 스스로 만든 약속과 원칙을 어기고 아들 에게 목사 자리를 세습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하면, 또 일부 목회자들과 교회 중직자들의 물질에 대한 지나친 집착 및 탐욕으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어서 교회가 부끄러움을 겪고 있다. 아니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손가락질을 받고 계시다. 과연 이러한 개신교 현실에 대해 나는 세례 요한 처럼‘회개하라’ 라고 외칠 자신이 있는가? 내 자신이 부족하여 이러한 개신교 의 모습에 자신 있게 외치지 못하였음을 고백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림절이 다시 돌아왔다. 새로운 마음 으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게 된다. 혼돈과 갈등이 가득한 세상 한 복판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는 기간이 되기를 나 스스 로에게 다짐해 본다. 물론 나는 연약한 인간이기에 묵상 하고 작정한 의지대로 다 실행하면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주님을 의식하며 실천하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고자 결단하는 대림절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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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역훈련 |
저는 평생 직장생활을 하고, 몸도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교회의 여러 행사와 모임, 그리고 봉사에 소극적 이었고, 교회에서 하는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예닮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저의 신 앙관과 교회관이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타의에 의해 서 억지로 시작한 제자훈련에서 나 자신이 깨어졌으며, 억지로라도 훈련을 받고 나니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저는 믿음이라는 것이‘꼭 여러 모임에 참여하고, 훈련 받고 해야 하는 것인가? 나 자신이 스스로 기도하고 하 나님 앞에 떳떳하게 성실히 살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고, 하나님께 해가 되지 않는 수준만큼만 잘하고 싶고, 그만큼만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오니 더 이상의 발전 이나 영적인 성장은 없었습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이 갈 수록 더 힘들어지고, 너무나 현실에 휘달리는 제 모습이 참 애처로웠습니다. 그것을 느끼고 있을 때 타의에 의해 서지만 제자훈련을 받게 되었고, 그때 느낀 것이‘나 스스 로 되지 않으면 이렇게 억지로라도 훈련을 받아서 한 걸 음 한 걸음 영적인 성장을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역훈련은 자의에 의해서 신청 을 했습니다. 사역훈련은 교회 안에서 교역자의 지도 아 래 말씀을 가지고 다른 형제, 자매를 섬길 수 있는 사역자 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들에 한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부담 감은 무척 컷습니다. 목적이 너무 거창하기 때문에 나와 안 맞는 것 같아 잠시 망설였지만 그래도 스스로 안 되니 까 이길밖에 없다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초반에 담임목사님의 그룹강의와 토의가 참 좋았 습니다. 예배시간에 듣는 설교말씀과는 많은 차이가 있 었으며, 신앙인으로서 십자가와 성령님, 그리고 나 자신 을 진솔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리고 매주 훈련 때 외우는 로마서 8장 말씀은 너무 은혜로웠 습니다. 말씀암송의 위력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평소에 는 운전을 하면서 늘 라디오를 들었는데, 사역훈련을 받 고 부터는 차에만 오르면 자동으로 말씀을 외웁니다. 조 용히 혼자 운전하면서 외우는 말씀은 잘 외워지기도 하 지만,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말씀의 은혜가 강물같이 흐를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면 혼자 울기도 하고, 혼자 아멘을 외치면서 말씀의 위력을 깨닫는 시간이 많 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그냥 툭 튀어나오도록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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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암송해야 하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외웠습니다. 내가 만약 훈련을 받지 않았더라면 한절도 못 외웠을 것인데, 8장 전체를 랩 수준으로 외웠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저에 대한 놀라운 재발견이라 고나 할까요? 안될 줄 알고 포 박현주 권사 기한 부분들인데,‘아멘!’ 으로 (1교구 유강5목장) 하니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한걸음 더 저를 십자가 앞으로 이끌었습니다. 늘 말씀을 사모하 고 말씀의 은사를 달라고 기도하는 자세를 갖게 하였고, 형제, 자매들을 섬기기를 원하며, 성령의 영감을 갑절이 나 받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하였습니다. 이제까지는 내가, 내 가족이, 내 직장이 더 우선이었지 만 이제부터는 성령님의 놀라운 개입의 체험을 통하여, 말씀을 안고 기도하며 그 기도가 실천으로 옮겨져서 나 도 모르게 주님을 닮아가는 저를 발견하게 되기를 소원 합니다. 훈련 과정 중에 담임목사님의 부재로 인해서 걱 정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혀 흔들리지 않고 착 실하게 훈련을 받아가는 것을 보고 역시 제일교회 성도 들의 저력을 느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안 계시는데 도 그 몫까지 담당하셔서 저희들을 이끌어주신 여러 부 목사님들, 그리고 소그룹을 담당한 조장님들과 솔선하 여 봉사해 주신 임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리고 배우고 느낀 만큼 실천하는 예수님의 참 제자로 거 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 제자훈련 |
예수님을 닮아 제자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제5기 예닮제자훈련의 문을 두드린 지 벌써 1년이 되어 갑니다.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 으로 3권의 교재를 수업 내용으로 한 강의와 나눔의 시 간이 더욱 구체적이고 은혜로운 경험이었습니다. 1권에서는 제자훈련의 터를 다지고, 2권에서는 구원 의 교리를 익히고, 3권에서는 작은 예수가 되기 위한 실 생활에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익히며 훈련받게 되었습니 다. 제자 훈련은 우리의 지, 정, 의가 모두 집중된 훈련으 로 성령의 놀라운 개입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배운 말씀을 안고 기도할 때, 그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 에서 깨닫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을 닮아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에는 많은 과제물과 성구암송이 부담이 되기도 했지 만, 차츰 나의 하루 일과표가 제자 훈련을 우선으로 짜여 지게 되었고 기도, 성경 읽기, QT, 독서과제, 성구암송, 생활 숙제 등이 한주간의 나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 럽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QT를 매일 하면서 말씀의 빛이 내 삶의 구석구석을 조명하게 되었고 회개 와 변화와 치유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생활 숙제는 수
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한 주간 삶에서 적용하며 살아내는 유 익한 과제였습니다. 독서과제 가 있어서 각 단원의 내용을 더욱 깊고 폭 넓게 이해하고 실천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 간다는 것과 이규선 권사 (5교구 달전 1목장) 제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의 삶이 예수 님을 닮아 제자로 자라나가길 소망합니다. 아직 많이 부 족하지만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충성된 청지기 로서의 삶을 살기를 다짐합니다. 제자 훈련이 끝난 후에 도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동안 여성제자 1 반을 사랑으로 훈련하여 주신 이헌석 목사님, 반원 모두, 기도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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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디모데반 |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 만 기쁨과 평화와 확신 가운데 거하는 선물을 받은 삶이기도 합니다. 저는 다문화 디모데반에 들어와 서 너무 감사했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 그리고 기 쁨을 가지고 매주 만날 날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주규현 목사님을 영적 멘토로 모시고 공 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인 내심을 가지고 저희들을 가르쳐 주셨고, 제가 이미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들을 작은 것 까지도 놓치지 않고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얼마나 내가 하나님에 대해 무지했나 깨닫게 되면서 부끄 러움을 느꼈습니다. 매번 모임이 겸손한 섬김으로 이루어졌고, 각자의 신앙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고 백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디모데 반을 통해 중국에서 온 구소 나, 석경원 자매를 알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우리 는 비록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하나님 안에서 이제 하나입니다. 또한 마음을 다해 저희를 섬겨주시는 이미하, 여신은, 김은미 권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 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디모데반! - 노비(Novy) 성도 -
디모데반을 통해 주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중국 사람으로서 낯선 한국 땅에 남편 밖에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외 로웠습니다. 디모데반에서 목사님과 권사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나의 영혼이 위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비록 공부 중에 의문들이 많이 생기고, 심지어 배울 수록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고 느꼈지만, 목사님이 세심하게 사례로 설명해주시니 많은 질문들이 풀렸 습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있 었는데 디모데반을 통해 한 단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디모데반이 없었으면 성경에 대 한 질문들을 잘 해결하지 못해서 주님으로부터 멀 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디모데반을 진심 으로 좋아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리고 목사님께 감 사드립니다. 이런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 사합니다. - 구소나 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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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반이 생긴 것 자체가 너무 감격스러운 일 입니다. 포항에 다문화 가족이 많은데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해서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주일에만 예배 드렸다가 그냥 가 고 믿음에 아무 발전이 없는 걸 생각하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모임 하나 생 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디모 데반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 반갑고 기 대를 많이 했습니다. 유쾌하게 강의해 주신 목사님 과 마음이 따뜻한 권사님들과 함께 공부할 때에 하 나님에 대한 의문들,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 슬픔과 마음속에 있는 고민들을 마음껏 얘기할 수 있습니 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읽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너무 좋고 각자의 신앙을 고백하는 시간도 너무 좋 습니다. 신앙을 고백하면서 믿음이 더 강해지고 하 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된 것 같습니다. 포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이주민 여성들 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하 는 것이 디모데반을 만든 이유라 생각합니다. 이 목표를 잊지 않고 이주민 여성으로서 열심히 배워 보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 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석경원 성도 -
|다문화 디모데반 |
이전에 다문화 가정 자매들을 볼 때는 고국을 떠 나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방인으로서 뭔가 도움 을 줘야할 대상으로 봤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 러나 디모데반을 통해 서로의 삶에 대한, 그리고 신앙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면서 중국 다문화, 필리 핀 다문화로 대상화된 존재가 아닌 구소나, 석경 원, 노비로서,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딸들로 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랑스런 개별 존재로서의 그 들을 발견하고 깊은 마음속 고민들을 나눌 수 있어 서 매 시간 참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 이미하 권사 -
그러던 중 디모데반이 개설된다는 소식이 너무 나 반가웠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설퍼 보였지 만 시간이 거듭될수록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즐겁 게 참여하는 자매들의 모습이 참 감사했습니다. 성 경으로 한국어 공부를 하며 벌써 섬김을 시작한 자 매도 있습니다. 자기 언어로 마음껏 예배드리는 날 을 기대하며 작은 걸음을 시작한 자매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 김은미d 권사 -
다문화 디모데반을 듣고 싶었던 이유는 우연한 기회에 닿게 된 인연으로 타국에 와서 도움이 필요 한 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 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들어간 첫 수업에서부터 한 시간 반이 지나고 끝날 무렵에는 저도 모르게 생각 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돕겠다는 인간적인 마음을 가진 것이 교만이란 마음이 부끄러워졌고,‘하나님께서 이 귀한 분들을 여기에 보내 주셨구나! 이 분들을 보내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이곳에 보내시고 만나게 하신 이유 가 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재로 다문화 디모데반에서 목사님과 함께 성 경공부를 하면서 타국에 와서 가정을 이루어 아이 도 키우고, 재능을 살려 일도 하는 씩씩한 예쁜 새 댁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저는 새댁들만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언어와 문 화가 다른 이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지만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분이 서로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누구든지 저희 그대로를 통 해 일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는 이 만 남이 더 깊어지길 기대합니다. - 여신은 권사 -
목원들 중 다문화가정을 돌보면서 언어의 한계 로 깊은 소통이 힘들고, 성경공부를 하는 것에도 부 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예배에 참석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답답해하는 자매들을 보며 자국 어로 드리는 예배가 절실하게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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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닮생명의 삶 |
어릴 적 부모님을 따라 시작한 신앙생활이 어느덧 타 성에 젖어 감사와 기쁨은 없고, 외로이 힘겨운 생활을 하 고 있던 어느 날, 남편의 결단으로 포항제일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서먹서먹할 수 있는 신앙생활의 새로운 여 정이었지만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주위에 돕는 손길들 을 보내 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가정 심방 시“지금은 분갈이를 하는 중입니다. 시 냇가에 심은 나무가 많은 열매를 맺듯이 분갈이가 잘 되 어 좋은 영양분과 물을 섭취하여 뿌리를 깊게 내려 좋은 열매를 많이 맺었으면 합니다.” 는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위로를 주셨고,“하나님의 뜻을 지금 당장은 알 수는 없 지만,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라고 하신 설교 중에 들은 말씀이 제 마음 안에 조금씩 평안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신앙적으로, 육체적으로 심신이 많이 지쳐 있 어서 일어날 힘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하나 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피할 길을 열 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며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왔 을 때 반가이 맞아준 것처럼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를 바라셔서 오랫동안 저를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리셨 나 봅니다. 예닮생명의 삶 과정은 그저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의무 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던 저에게 다시한번 신앙을 되돌아보게 해 주었으며, 영적으로 회복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막연히만 알고 있었던 구원과 구속 의 의미, 또한 예배의 과정 가운데 말씀도 중요하지만 예 배의 모든 순서 순서가 중요하며, 어느 곳에서도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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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수 있다는 예배, 하나님 과 나와의 대화인 기도, 잠잠 히 묵상해 가는 말씀, 기쁨을 주는 교제, 여전히 내 속에‘무 엇을 할 수 있을까?’고민하게 하는 거룩한 부담인 은사 등, 8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속에서 새로이 하나 이경남 성도 님과의 관계를 발견해 가는 소 (새가족교구 더나눔 목장) 중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영적인 회복 이 일어나면서 제 속에 있는 염려, 두려움, 걱정들이 사 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 님을 바라보게 되었으며 조금씩 말씀도 보고, 기도도 하 며 찬양도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때 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셨을 때 받은 그 때의 기 쁨이나 즐거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지는 않습 니다. 그러나 조금씩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회복되어 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랑하는 자녀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따뜻한 두 팔을 벌려 감싸 안아주시는 주님 의 그 사랑과 은혜가 있음을 느낍니다. 여러 번의 오르막 과 내리막을 경험하며 신앙생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빨리 주님을 향한 첫사랑으로 돌아가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시고, 저를 너무나 사랑 하고 계신 주님의 그 은혜 감사드리며 포항제일교회 공 동체 안에서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리고 자라나가길 소망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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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피.모 |
그러나이모든일에우리를사랑하시는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2016년 3월 분가한‘주안목장’ (목자 유병우 안수집사) 은 부부목장으로 전체 11가구 중 직장일과 양육으로 인해 참석치 못한 가구를 제외한 네 가구가 현재 매주 월요일 에 각 가정을 돌아가면서 모여 삶을 나누고 있다. 삶피모 는 8명의 성인과 7명의 어린이로 나뉘어 서로의 삶을 나 누었는데, 어린이 조는 발랄했고, 어른 조는 경건하면서 조화로웠다. 오늘(11월 20일)의 식구들은 장소와 저녁식 사, 다과를 제공한 김민철, 전은미 집사 내외(예준)와 김 종백, 박시양 집사 부부(채윤, 원하, 하은), 윤장혁 김희경 집사 부부(지성), 목자인 유병우, 박정미 집사(예은, 하은) 부부였다. 삶피모에서는 각자 내면의 고민과 트라우마를 고백하 며 서로를 위로하였다. 제대로 된 아빠로 인정받고 싶은 염려, 목자의 사명에 대한 어려움, 자녀 양육에 따른 아 픔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 장래에 대한 불안과 믿음 약함 에 대한 인간적인 염려, 이번 지진을 겪으면서 자신의 믿 음이 나약했음을 처절하게 깨닫고 고백할 때는 모두가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가 다 같은 하나 님의 귀한 자녀요, 약하기 그지없는 죄인임을 인정하면 서 비로소 내면의 허위와 가식을 벗어놓을 수 있었음과 고난이 축복의 통로가 됨을 깨닫게 되었음도 고백했다. 또한 작은 일에 감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 신속한 지 진피해 복구와 정상적인 일상 회복, 사업장의 번창, 삶피 모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등의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한 마음으로 통성으로 주님께 간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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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의 어떤 모임 때는 목자 부부 외에 한 분만이 참석했는데 이때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자책하기도 했다는 유병우 목자는 그때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었다 고 했다. 초창기에 믿음이 약했던 박정미 집사가 지금 권 찰로 활동 중이며, 나머지 가정에서도 세 분이 예닮제자 훈련을 받고 있을 정도로 삶피모와 함께 개인과 각 가정 의 신앙이 성숙해 가는 일에서 목자로서의 보람을 느낀 다고 한다. 2014년에 심은‘환희목장’꽃나무에서 샬롬, 주비, 주안목장이라는 꽃송이가 벙글었듯이 주안목장도 향기로운 꽃가지를 분가시키는 것이 소망이라며 이를 위 해 기도 가운데 최선을 다해 목장을 섬기고 있다 한다. 많은 꽃송이를 단 환희목장처럼 분명 주안목장의 분가 비전도 반드시 성취될 것을 확신하며 지진의 상처와 아 픔만이 아니라 삶의 도처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도 우리 를 사랑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수 있음 을 오늘 주안목장을 통해 뜨겁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치 고 귀가하는 주안 식구들의 발길이 머문 지상은 비록 초겨울 어둠으로 차가우나 고개 들어 바라본 하늘에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별빛으로 환히 따뜻하게 빛나고 있었다. 김성찬 기자 <sckim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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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개혁 500주년 |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돌아보니 세계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있 었다. 어떤 신학자는“루터의 개혁에 있어서 음악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 개혁은 아마 실패로 돌아갔을 것이다”라고도 말을한다. 그렇다면루터에게음악은 어떤것이었을까? 루터는 음악 애호가였을 뿐 아니라 자신이 훌륭한 음악 가였는데, 소년시절부터 성가대를 통해 훈련을 받은 성악 가였고, 루트연주자였으며 모테트를 작곡할 정도의 상당 한 실력을 소유한 작곡가였다. 유년시절부터 대학시절까 지의 교육 과정에는 항상 음악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기보법을 익혔고 시창, 음악이론, 다성음악, 민 속음악 등 음악에 대한 다양한 공부와 훈련을 하였다. 루터는 무엇보다도 교회 음악에 있어 독일어로 된 회중 찬송인 코랄이라는 큰 유산을 우리에게 남겨 주었다. 당시 교회 음악은 사제들과 성가대에 의해 전유되어 회중은 참 여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성가대에 의해 불려지는 복잡한 다성음악은 사람들로 하여금 음악을 너무 어렵게 느끼게 했고 라틴어로 된 가사를 이해하기란 더욱 어려웠다. 사제 와 회중 모두가 함께 하나님께 찬송하기를 원했던 루터는 당시 멜리스마1)가 많아서 회중 모두가 따라하기 힘들었던 기존의 성가들(챤트들)을 가사의 음절 하나에 음 하나씩 붙이는 방법으로 편곡하였다. 오늘날 우리가 찬송가에서 볼 수 있는 마디가 있는 각진 악구형태로 바꿀 뿐 아니라 단순한 4성부로 그 찬송들을 재편성해서 복잡했던 다성음
각주 1) 가사 한 음절에 여러 음들을 이어 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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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대신에 회중도 함께 다성부로 부를수있도록유명한 음악가인 발터 (Johann Walther, 14961570) 등과 협력하여 자국어로 된 찬송집을 출판하여 보급하기 에이른다. 이찬송집(Geystliche gesangk Buchleyn, 1524)의 서문에 루터는“이 책의 목적은 유진아 집사 교육과 아름다움에 있다.”라고 썼다. 음악을 통해 기본교리를 (2부 찬양대 오르가니스트) 가르치고 회중으로 하여금 찬 송할 때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낌으로 아름다움의 근원이자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의도를 알 수 있다. 이 찬송집을 보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찬송의 형 태로 편집된 것을 알 수 있는데, 당시 평민들에게 익숙했 던 세속 곡조에서 따온 선율에 성경적인 가사나 교리의 내 용을 담아 만든 찬송이라든지, 본인이 성경에서 얻은 영감 으로 직접 가사를 쓰고 곡조를 붙여 작곡한 코랄들이 그 안에 수록되어 있다. 그의 그러한 코랄들 중 대표적인 곡 이 바로 우리가 잘 아는‘내 주는 강한 성이요’인데, 루터 는 그 외에도 다수의 코랄들을 작곡하였다. 그러한 코랄들 은 약 200년 후에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나 또 고전에서 낭만을 연결하는 멘델스죤 (Felix Mendelssohn, 1809-1847)과 같은 작곡가들이 칸타타나 오르간음악을작곡하게하는중요한영감의근원이되었다.
| 종교개혁 500주년 |
그렇다면 그가 이렇게 음악을 예배 안에서 적극적으로 4. 음악은 순수한 기쁨을 만들어 낸다. 사용하려고 하였던 이유가 무엇일까? 루터의 음악에 대한 음악이 순전한 기쁨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바로 앞의 정 이해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적이었다, 그가 음악에 대해 정 의를 살펴보면 악이 음악 때문에 좌절한다면 그 반대로 선 의한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함이 더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음악은 순전한 기쁨을 만 1. 음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들어내고 분노를 사그라들게 하고, 불순하고 탐욕적인 것 음악이 가지고 있는 의미나 그 힘, 그리고 영향력을 고 들을 멸망시킬 수 있는 것이다. 려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어떤 과학이 5. 음악은 평화의 시간을 다스린다. 나 예술의 경지를 뛰어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은 하나님 음악이 평화의 시간을 다스린다는 것은 루터가 당시 사 의 창조물이고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것이다. 이 개념에 회적으로 불안정한 때에 개인, 또 교회에 음악이 그 전쟁 있어서 루터는 신학적인 이해와 음악의 이해를 병행적으 전야와 같은 분위기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부터 로 설명하는데, 이를테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 사람의 시작한다. 루터는 불안한 시기에‘주여, 지금 우리의 시간에 노력에 의해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것처 당신의 평화를 내려주소서.’라는 교창송을 독일어로 번 럼 음악 또한 사람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창 역하여 회중으로 하여금 부르게 하였다. 죄 씻음이 없이는 조의 선물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화해와 용서가 불가능하고 그 안에 참된 평화는 존재하지 2. 음악은 기쁜 마음을 창조한다. 않기 때문인데, 그렇기에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은 사실상 음악이 기쁜 마음을 창조한다는 것은 첫 번째의 정의와 ‘음악을 통해 선포되는 복음’인 것이다. 관련이 있는데, 음악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기 때문 에 그렇다. 음악은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감동시키는 역할 이와 같이 루터는 음악의 본질에 대해서 하나님 중심의 을 하는데, 그러한 음악은 우리의 정신을 더욱 날카롭고 깊은 이해가 있었다. 그의 음악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는 예리하게 만들기도 한다.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음악이었고 그러했 3. 음악은 악을 내 쫓는다. 기에 찬송의 방향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었다. 종 음악은 악을 내어 쫓는다는 정의는 앞의 두 가지들을 살 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2017년을 마무리하며 과연 우리 펴볼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음악이 하나님께로 부 터 의 찬송의 시작이‘나’ 를 향한 것이 아니었는지, 우리가 온 선물이라면 하나님의 반대편에 있는 악은 그러므로 음 즐겨 부르는 찬양의 가사들이 혹시 하나님 중심보다‘나’ 악을 혐오하게 되고 악한 영이 순수한 기쁨의 반대라면 그 중심의 것이었다면 루터가 그랬던 것처럼 교회 음악 안에 것은 기쁨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쁨을 만들어내는 도 말씀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고자 하는 개혁이 필요한 음악은 악을 내 쫓을 수 있는 것이다.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참고문헌: Robin A. Leaver 의‘Luther's Liturgic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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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축하 메시지 |
영아부
사랑하는 영아부 친구들 Merry Christmas! 하늘반 선생님이에요. 친구들이 태어나서 첫 번째로, 두 번째로 또는 세 번째로 맞이하는 성탄절 축하해요!^^ 성탄절은 우리 친구들이 태어났을 때 부모님들이 기쁘고 반가워했 던 것처럼, 오래 전에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 며 우리들이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이에요. 이번 성탄절에 아기 세례 받는 친구들 정말 축하해요. 뜻 깊은 날이 될 거예요. 다른 친구들도 성탄절에 행복한 순간들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래 요. 또 영아부 친구들이 이 다음에 많이 자라서도 세상과 구별되는 기쁜 성탄절을 매년 맞길 기도해요 사랑해요 친구들! -영아부 강은하 선생님-
유년부
태균아안녕! 잘지내고있지? 태균이와 함께 한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 한 해 동안 선생님 말도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줘서 고마 워. 올 해도 예외 없이 성타절이 다가오고 있어. 태균이는 어떤 마음 으로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 셔서 우리에게 사랑을 주신 것처럼, 우리 태균이도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길 바래. 추운 겨울 감기조심하고, 우리 주일날 반갑게 웃 으며 만나자. 언제나 태균이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유년부 이가영 선생님-
유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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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성아! 메리 크리스마스! ^^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신 성탄절이 다가오네. 지성이는 어떤 선물을 드리고 싶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 지성이가 예수님의 가장 큰 선물인거 같아. 비록 이번 겨울은 지진으로 마음이 무겁지만“아자!” 하며 지성이와 요셉반 친구들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많이 축하해드리고 우리 모두 기뻐하자! 지성이를 사랑하는 요셉반 선생님이 ♡ -유치부 김은남 선생님-
|성탄축하 메시지 |
초등부
사랑하는 호은이에게. 2017년 1월, 시몬반에서 만나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던 호은이. 호은이와 함께 했던 성경학교, 새생명전도축제, 피아노 연주로 뽐 내던 달란트 잔치까지…. 소중한 시간들이 쌓여 벌써 12월이 되었 구나!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 의 탄생을 축하하는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라고, 기쁨과 감사가 넘쳐 나길 기도합니다! ^^ 그리고 호은이의 새로운 날 들에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초등부 박한나 선생님-
초등부
승준이와 함께 4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네. 2학년 때 풋살구 장에서 승준이를 처음 만났을 때 친구들이“얘 축구 잘해요!” 라고 소개 했었지.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중학교 진학을 두고 걱정하던 승준이에게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했던 선생님과의 약속 기억하고 있지? 지금은 근육파열 후유증으로 조금 힘들지만, 승준이에게 기쁜 소식을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 사랑 안에서 축구실 력과 믿음이 더 커져갈 거라 믿어. 승준이는 선생님의 마음속에 켜 진 성탄트리의 불빛과도 같단다. 승준아! 사랑해! ♡ 메리크리스마스! -소년부 정유성 선생님-
중등부
Merry Christmas!! 우와~~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자! 매해 보내는 성탄절이지만 올핸 더 감사한 성탄절이 될 것 같구나. 소년부에서 갓 올라와 낯설고 어색함으로, 그리고 개구쟁이의 짖궂 음으로 일관된 모습을 보이더니, 어느새 진지하며 의젓함이 묻어나 는 중등부의 오빠가 되었는데…. 이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보내야하는 구나. 고등부가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나누며 섬기는 자로 빛 나길 기도하마. 축복한다. 사랑한다! -중등부 이소영 선생님-
하나부
내 눈에 콩깍지 우림이에게. 우림아! 메리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님은 작은 몸 하나 편히 뉠 곳 없이 사랑으로 우리에게 오 셨어. 예수님의 사랑을 가난하고 아픈 이웃들의 외로움과 한숨과 슬 픔을 함께 나누고 눈물 닦아주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우림이네 가족에게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할게! 우림이를 사랑하는 선생님이…. -하나부 김동향 선생님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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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나눔잔치 |
저희 믿음목장은 주님 주신 행복을 함께 나눌 가족을 위 해 늘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목원들의 지인이나 가족들 중 불신자들은 항상 저희 목장의 VIP입니다. 행복나눔잔치 의 초대만을 위해 VIP를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목원들의 주변에 있는 불신자를‘삶피모’ 에 초대하여 서먹서먹한 관계와 분위기를 친숙하고 익숙한 이웃집 사랑방 같은 편 안한 만남의 장소로 만들었습니다. 또 물놀이와 소풍으로 함께 즐기며 올려드리는 야외예배도 VIP 가족들을 섬기 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해서 교제를 나누고 오랜 시간 관계를 맺으며 그들이 주님 앞에 올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애쓰며 준비해 왔습 니다. 1년 전쯤 초등부에 다니는 목원의 딸이 친구를 교회로 인도하게 되었고, 전도한 목원 가족이 항상 데리고 다니며 교회에 출석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구로 이사를 하게 된 집사님 가족은 진심으로 그 소녀가 교회에 잘 나 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믿음목장의 기도제목으로 올려 두었습니다. 목원들이 협력하여 그 아이 픽업을 자원 하며 최선을 다해 예배에 꼭 나올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딸을 통해 그 가정에 귀한 계획이 있으셨던 하나님 께서는 그 소녀의 어머니를 자연스럽게 교회로 인도해 주 시고 예배도 드리게 해 주셨습니다. 이 소녀의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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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로 작정하는 마음을 주셔서 목원들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 며 여름 종강 야외예배(물놀이, BBQ)에도 초대하고 목장 봄소 풍 때도 초대하며 좋은 시간을 갖고 목원 모두가 온 마음을 다 해 그 가정을 섬겼습니다. 일 년 동안 목원들과 노력을 하며 배선화 집사 이미 저희 목장 식구인 듯 관심 (6교구 믿음목장 목자) 을 갖고 기도한 결과 이번 행복 나눔잔치에 고민 후 나오시겠다고 결단 하시며 오셔서 기 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저희와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전도하신 집사님은 그 VIP의 큰 딸이 수능을 앞두고 있을 때 문 앞에 수능을 응원하는 작은 선물도 걸어 놓고 오시 며 열심히 한 영혼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애쓰셨 습니다. 우리들은 VIP분이 이제 좋아하시는 등산을 새벽 일찍 다녀오셔서 피곤한데도 가끔 예배의 자리에 오시는 모습 을 보며 언젠가는 그 마음에 성령님이 임재하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분의 구주로 고백하며 주의 자녀로 택하고 부르신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날을 소 망하며 기도합니다.
| 아버지학교 |
교회는 평생 다녀본 적이 없는 제가 장로님 한 분을 만 나 그분의 항상 밝은 모습과 주변사람들을 세심히 보살피 는 자상함, 훌륭하게 성장한 자녀들을 보면서 교회에 관심 을 가지게 되었고, 저도 집 가까이에 있는 포항제일교회에 용기를 내어 새가족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조 금씩 하나님을 가슴속에 맞이하고 있는 중에 새가족 교구 를 담당하시는 장로님의 권유와 배려로 아버지 학교에 입 학하게 되었습니다. 5주차 진행되는 교육 과정 중에 처음에는 무척 당황스 럽고 잘못 왔나 싶었습니다. 내 가정사나 개인적인 문제를 남들 앞에 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내려놓고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서로 자신의 사연을 주고받으면서 문제점 과 치유방법을 이야기하고, 초청된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 해 아버지로 인해 가정이 변화되고 자녀들에 미치는 영향 들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왜곡된 남성문화 로 인해 가정이 고통 받고, 자녀들이 방황하고, 사회가 병 들어 가고 있는 지금, 아버지가 바로 설 때 가정이 바로 서 고 교회와 국가도 바로 설수 있다고 하실 때 많은 것을 생 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아버지와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 앞으로 편지를 쓰 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속 깊은 내 마음을 솔직히 전 달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께 편지를 쓰 면서 지난 세월 다시 되돌아보면서 섭섭함이나 감사한 마 음보다 연민이 생기더군요. 아버지가 힘들고 어려웠을 때 성경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셨다면 많은 힘 이 되었을 텐데…. 사랑하는 아내에게 편지를 쓰다가는 한 줌의 자존심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말 한마디 못하고 여러 가지로 가 슴 아프게 하였구나. ‘ 생각하니 많이 미안했습니다. 마지 막 주 세족식에서는 사랑하는 아내의 발을 씻어주면서 상 처받은 마음까지 씻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때 많은 부부들 이 눈물을 흘리더군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세상사람 모두 가지고 싶어 하 고, 부러워하는 많은 것들을 주 지 못해도, 열심히 교회 다니며 하나님을 섬기는 내 뒷모습을 보면서 아들도 훌륭한 기독교 인으로 성장해서 고난과 시련 이 오더라도 이겨내리라 믿음 의 흔적을 남겨놓았습니다.
김길호 성도 (새가족 교구 구피목장)
저는 아버지 학교를 통해 하 나님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3대가 모두 같이 손잡고 교회 다닐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저녁식사 때 아직 서툴고 어설픈 감사 기도를 할 때면 진지하게 고개 숙이고 기도하는 아들, 아 직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행복한 미소로 같이 기도 해주는 사랑하는 아내, 우리 집에 행복이 가득해졌습니다. 저는 아버지 학교에서 배운 대로“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라 고 가슴에 새긴 다음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허깅을 한 후 이제 우리 집 제사장이 되어 축복기도를 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 감사한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내 주위 모든 아버지들에게 아버지 학교를 알리고 제가 경험한 것을 전 하고 싶습니다. 포항 아버지학교 49기 동기생들과 우리 곁에서 항상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도와주신 스텝 분들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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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청년드림 - 석진마을 수련회 |
11월 한 달 동안 청년드림에서는 각 마을별(해진마을, 은진마을, 석진마을)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25일 (토)에는 석진마을에서 <돕는 배필>이라는 주제로 포항제일교회 하나부실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석진마을 은 30세 이상의 청년들로 구성된 공동체인데, 결혼적령기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만남 과 결혼을 잘 준비하기 위한 마음과 지혜를 얻은 좋은 시간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오석진 마을장 과 가족장들(정주화, 김다희, 고현민)이 오래 전부터 수고하면서 준비하였는데, 여는예배, 서로 알아가는 나눔 들, 정성스럽게 준비된 선물들, 특강 등의 시간으로 알차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는예배는 청년드림 담당 추명 성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고, 특강 시간에는 특별히 교육부 담당 송재천 목사님을 모시고 은혜로운 말씀 들을 들었습니다. 수련회에 참여한 지체들의 소감을 지면상으로 함께 나누어 봅니다.
81또래 자매 <돕는 배필>을 주제로 한 이번수련회는 저에게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는예배로 시작 된 추명성 목사님 말씀은 베드로전서 3장 3절~4절,7절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저는 3가지를 마음에 새겼습 니다. 첫째‘썩지 아니 할 것’ , 둘째‘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로 알 것’셋째‘귀히 여기라’ 는 것이었습 니다. 여기서 저는 제가 썩지 않는 것을 구하는 자매이고 싶었고, 남편은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기를 소망하 는 자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나를 귀히 여기는 사람을 만나면 되겠구나!’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과 이 마음, 그대로 마음판에 새기고 기도로 나아간다면 결코 기도하며 기다리는 이 시간이 헛되지 않으 리라 굳게 믿고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추명성 목사님께서 나눠주신 여러 말씀 중에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는 사람’ 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들을 때 저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말씀, 그리고 목사 님 삶을 통해 전해주신 말씀은 제가 다시 힘내어 한걸음 전진할 수 있게 해준 지표가 되었습니다. 이후 마지막 특강시간에 송재천b 목사님께서 여러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그 중‘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한 사람만 빼 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모든 것을 가지고 오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감동적이었 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배우자와의 거리가 필요하고, 서로가 하나님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남겨 놓아야한다는 말씀이 참 와 닿았습니다. 지금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자신을 다듬어가고, 홀로 하나 님 앞에 잘 서 있도록 훈련하라는 말씀 또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 만을(하나님의 응답) 기다리는 것이 미련해 보이기도 하고, 바보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난 후 저 자신을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먼저 너무 감 사드리고, 좋은 말씀 전해주신 두 분의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86또래 형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배필과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이 수련회를 준비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부 청년들에게 삶을 함께할 배우자를 만나는 일은 공통된 이슈였으므로 이 주제가 선택된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 습니다. 하지만 준비하고 기획하기 쉬운 테마는 아니었습니다. 강사의 선정과 초청부터 스케줄 구상, 장소 선정 등 고민이 필요한 부분들을 위해 여러 차례 모여 기도 가운데 준비했고, 석진 마을장님과 동료 가족장님들의 많 은 수고가 있었습니다. 하나부실에서 열린 수련회 당일, 우려했던 바와 달리 많은 2부 청년들이 자리를 채워주 어 각 순서들이 즐겁고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조별로 앉은 청년들이 주어진 이슈들에 대해 생각 과 경험을 나누고 영상자료에서 던져주는 질문들에 답하며, 각자의 마음 한 켠에 무겁게 자리 잡은 기도제목을 꺼내놓아 기대함과 미리 감사함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한 사람과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던 만큼, 송재천b 목사님의 설교에서 결혼생활에 대한 부분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부부생활 가운데 필연적으로 찾아오게 되어 있는 갈등을 외면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함께 이를 직시하여 해결해야 한다는 부분을 특히 깊이 새겼습니다. 귀한 행사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를 함께 준비하고 참여해 준 모든 이들이 게 역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러한 수련회들을 통해 마을의 구성원들이 더욱 돈독해지고 함께 주님 안에 서 신앙과 영성이 성장해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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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청년드림 - 석진마을 수련회 |
81또래 형제 석진마을은 청년드림의 30대 이상의 청년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결혼 적령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과 그 준비에 관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련회 준비를 위해 고민 하고 또 자문을 구하고 기도하면서 수련회의 주제를 <돕는 배필>로 정하여 관련 자료와 강의들을 준비하였습니 다. 꼭 필요한 우리들의 나눔을 위한 수련회였기에, 섬기는 이들이 모두 좋은 마음으로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 다. 나눔을 진행하면서 함께 시청한 강의영상에서 한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서둘러 결혼하는 것, 때가 되었기 때문에 숙제하듯 결혼하는 것은 반대입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목사님 말 씀처럼 결혼은 떠밀려 가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는 배우자를 영적인 눈으로 잘 보게 해 주셔서, 돕는 배필과 함께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가정으 로 잘 가꿔갈 수 있도록 나름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사실 저도‘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때 가 되었으니 빨리 가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쫓기듯 결혼을 하려고 하는 마음 또한 있었습니다. 지금은 만 나는 사람이 없지만 나를 좋아한다고만 하면 이제는 가리라 다짐했던 제 자신이 참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 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많이 다듬어지고 더 기도하며 잘 준비된 배우자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돕는 배필을 만나서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며 더욱 그를 즐거워하는 우리 석진마을 청년들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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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카우트 |
걸스카우트 교사 도지현(4교구 순풍목장)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 우트에 입단하여 단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그렇게 부러 울 수 없었습니다. 부잣집 아이들만 들어가는 단체로, 모 든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하였지요. 걸스카우트는‘준비’ 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스카우트 방 법에 의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스스로 잠재력을 계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세계에 봉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걸스카우트 세계연맹을 통한 교류활동 으로 국제이해와 우의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입니 다. 현재 가입하는 학생 수가 저조하여 지방에 있는 대부 분의 학교에서는 스카우트 활동이 없으며 그런 가운데 우 리교회가 경북걸스카우트연맹 포항지부에 속한 걸스카우 트를 통해 믿지 않는 지역 아동들과 교회학교 아이들로 편 성되어 스카우트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편 성된 걸스카우트이니 만큼 우리교회 걸스카우트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또 하나의 전도의 매개체가 되기 위해 노 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단원들을 모집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여러 활동을 통해 대원들에게 나눔, 봉사, 협동심을 길러 주며, 시작과 끝을 기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믿지 않는 대원들에게 서서히 믿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귀한 시간 을 갖고 있습니다. 걸스카우트의 한해 활동으로는, 올 1월 은퇴권사님들의 기도실을 방문하여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기도 해 주시는 권사님들께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고, 준비한 간 식을 나누며, 어깨, 팔, 다리 안마와 귀염둥이 손주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은퇴권사님들에게도, 그리고 대원들 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3월 전통문화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 만들기 및 북을 이용 한 난타체험, 4월 구룡포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일대 바닷가 청소 및 자연보호 활동, 6월 과학체험활동으로 손 선풍기 만들기와 팥빙수 만들기 활동, 9월 해양체험활동 으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을 방문 한 동물보호 활동, 12월 성탄절 다문화가정 초청 축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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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입니다. 예전에는 대가족으로 이루어 살 때 가정에서 사회생활 의 기반이 모두 다져질 수 있었지만 핵가족 시대인 요즘에 는 내 아이가 제일 귀한 시대가 되어 사회성이 결핍된 아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걸스카 우트는 초록별대(유치원생), 개나리대(초등학교 1~3학 년), 진달래대(초등학교 3~6학년), 소녀대(중학생) 등 다 양한 연령대가 함께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해 줄 수 없 는 사회생활의 기반을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동생들을 이 끌어주고, 형님들을 따르며 협동심과 나눔과 양보하는 방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따라 기도하는 자 세를 배우고 더 나아가 교회에 나올 수 있는 귀한 발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과 사회교육은 많 은 부모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걸스카우트 교사가 되어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지 금. 주님은 저에게 도전을 주셨습니다. 믿지 않은 대원들 의 숫자를 어떻게 하면 더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한 끊임없 는 고민과, 어떠한 활동을 계획하여야 자연스레 주님을 알 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년 활동으로는 국내 성지순례를 포함하여 교회 안에서 봉사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하고자 합니다. 걸스카우트 의‘준비’ 라는 좌우명처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준비’ 하 고자 지역사회 아이들을 교회로 한 발짝 다가서게 하는 귀 한 다리(걸스카우트)가 될 수 있도록 제일교회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미리보는 행사 |
제10기 전도훈련학교 수료예배 ▶ 일시 : 2017년 12월 13일(수) 7:30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제11기 중보기도학교 수료예배 ▶ 일시 : 2017년 12월 15일(금) 8:30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성탄축하 음악회 ▶ 일시 : 2017년 12월 20일(수) 7:30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교회학교 성탄축하의 밤 ▶ 일시 : 2017년 12월 22일(금) 7:30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항존직 은퇴예식 ▶ 일시 : 2017년 12월 27일(수) 7:30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예닮제자·사역훈련 수료예배 ▶ 일시 : 2017년 12월 29일(금) 8:30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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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노방전도(10.8) 노방전도(10.8) 노방전도(10.8)
제9기 제9기 예닮부모교실(11.4) 제9기예닮부모교실(11.4) 예닮부모교실(11.4)
행복나눔잔치(11.5) 행복나눔잔치(11.5) 행복나눔잔치(11.5)
에메트찬양단 제3회 음악회(11.8) 에메트찬양단 에메트찬양단제3회 제3회음악회(11.8) 음악회(11.8) 에메트찬양단 제3회 음악회(11.8)
5교구 헌신예배(11.10) 5교구 5교구헌신예배(11.10) 헌신예배(11.10) 5교구 헌신예배(11.10)
국제부 국제부 소풍(11.10) 국제부소풍(11.10) 소풍(11.10)
세례식(11.12) 세례식(11.12) 세례식(11.12)
추수감사주일 추수감사주일 성찬식(11.19) 추수감사주일성찬식(11.19) 성찬식(11.19)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찬양(11.22) 추수감사절찬양(11.22) 찬양(11.22)
6교구헌신예배(11.24) 6교구헌신예배(11.24) 6교구헌신예배(11.24)
목자반 목자반 종강예배(11.29) 목자반종강예배(11.29) 종강예배(11.29)
11월호 정답 및 당첨자 차동재 1교구 강변2목장 권임선 1교구 상도목장 박현우 3교구 기계1목장 황화자 7교구 송남2목장 김제운 7교구 송남2목장
010-****-1334 010-****-5114 010-****-1349 010-****-2785 010-****-5434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성경퍼즐|
12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셋째 주일 3부 예배후까지 넣어 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 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유다 지파 아스훌의 아내 나아라가 낳은 막내 아들 (대상 4:5˜6) ㉡스불론 지파가 차지한 성읍으로서 나중에 레위지파의 몫이 됨 (수 19:15)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 (왕하 18장 참조) ㉣모세오경 중에 출애굽 세대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는 성경 ㉤12사도 중에 한 사람으로 빌립과 늘 같이 나오며 나다나엘로 추정됨 (막 3:18) ㉥히스기야 왕 때 유다를 침입한 앗수르 왕이 마주하게 된 구스(에디오피아) 왕 (사 37:9)
▶ 세로열쇠 ①유다지파 자손으로 블레셋인이 돌려보낸 법궤가 그의 집에 있었음 (삼하 6:3 참조) ②압살롬이 이곳에서 양털을 깎으며 다윗왕을 초대하려 했음 (삼하 13:23) ③바울과 바나바가 1차 선교여행시에 여기에서 배를 타고 안디옥에 돌아옴 (행 14:25) ④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와 진을 친 곳 (삼하 5:18) ⑤다윗이 조직한 찬양대 중 제일 마지막인 24번째 반열의 대표자 (대상 25:31) ⑥르호보암 왕을 위해 북이스라엘을 설득하러 갔다가 돌에 맞아 죽음 (대하 10:18) ⑦헤만의 아들로서 찬양대 17번째 반열의 대표자 (대상 25:24) 절
카페 라붐 브런치와 커피 ROOFTOP CAFE
취
선
김 해 숙 집사 (6교구 성실1목장) 포항시 흥해읍 해안로 1777-7 (오도2리 간이해수욕장 앞) TEL. 054-262-8884 Mobile. 010-8689-8801
사랑하면 라붐카페로…. 몽돌에 스며드는 파도소리, 동해안 푸른빛 수평선이 보이는 전망좋은 카페 해가 뜨고 해가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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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