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Vol. 9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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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새해의기도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처마 밑에 떨어지는 낙숫물에서 바다를 볼 수 있게 하소서 풀잎에 영근 이슬에서도 위로가 꽃피게 하소서 얼어붙은 하늘 아래 빙판의 골목길을 언손으로 밀고 올라가는 할머니의 폐지 리어카 대신 구들목의 꿈자리가 따스운 겨울밤이게 하소서 젊은 일꾼들이 쟁기를 끌고 좋은 땀들 흘리는 한세상이게 하소서 젖먹이 어린 것이 보랏빛 꿈길을 아장이는 단잠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 크신 사랑이 내를 이루어 사람의 마을을 적시고 흘러가는 은혜의 물길이게 하소서
김 성 찬 집사 (5교구 두호3목장)
새해에는 푸른 햇살, 황금빛 저녁놀, 어머니의 자장가, 나누는 사랑, 베푸는 감사, 넘치는 은혜, 가득한 평강, 이해와 배려, 더불어 사는 세상, 더 주는 사랑, 우리가 사랑합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같은 아름다운 말들이 사람들의 마음마다 하수河水되어 흐르게 하소서 새해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비오는 날 사람들 곁을 지날 때 가만히 브레이크를 밟을 줄 아는 자者이게 하소서 비에 젖은 행인의 젖은 몸을 감싸는 노란 우산이게 하소서 예배 시간 귀한 말씀 마디마다 화답하는‘아멘’소리 가득하게 하소서 교회당 여기저기서 만나는 제일가족들 눈길 닿는 곳마다 미소 가득 채우게 하소서 손이라도 먼저 건네며 웃음으로 마주잡게 하소서 내가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 날마다 그 은혜, 그 사랑의 씨앗 마음밭에 심고 가꾸며 살게 하소서 내가 당신에게 줄 것이 있다면 다함없는 사랑이게 하소서 그저 사랑이게 하소서 새해에는 한 개의 별빛 등짐 지고 생활의 산 오르게 하소서 그 맑고 환한 별빛으로 기도의 영혼 닦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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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 새해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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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새해다짐 - 우리의 출발을 축복해주세요 새해 메시지 - 부목사들이 보내는 새해 축복의 메시지 아기세례 - 혜윤이를 위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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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포항제일교회를 거점교회로 세우셨다 몽골예배 -‘마음’을 갖고 찾아가야 할 곳 전도훈련학교 - 6기 전도훈련학교 수료 간증문 성탄특집 - 기쁜 성탄 축하의 밤 마굿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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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음악회 - 환희의 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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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 청년드림의 12월 기자 한마디 - 물댄동산 기자의 새해각오 목장모임 - 그리스도의 품이 되어 주는 목장 미리보는 행사 12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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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9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김철우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김애란 김현수 박영길 배명숙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희망찬 새해 2016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우리 포항 제일 공동체는 모든 교우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를 새롭게 체험하는‘참 예배자 공동체’ 로 세워지길 원합 니다. 이를 위해 온전한 예배자, 성공적인 예배 공동체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지침을 나누고자 합니다.
게 은혜를 주시려고 작정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설교에만 영혼의 안테나 를 고정시켜 놓고 있으니 실패하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설교만이 아닌 예배전체를 통해 나를 찾아오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예배시 성도들의 모 든 집중점은 설교를 향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열린 가슴으 로, 진실되게 들으려는 자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단 히 중요한 태도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동시에 심각한 문 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배에서 설교자가 그날 말씀에 실패했다고 간주해 보십시오. 그러면, 설교에만 집 중한 예배자는 그날의 예배에 실패하여 하나님과 교제하 지 못한 체 발걸음을 세상으로 옮기게 될 것입니다. 이상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예배로 부르실 때는 우 리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우리 의 일주일의 삶을 위로하고 점검하여, 보다 나은 크리스천 으로 변화시키시기 위해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는 것입니 다. 그런데, 내 주일의 금쪽같은 예배가 설교자의 영적인 상태에 왔다 갔다 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왜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목사와 그 의 설교의 성패에 맡겨 버립니까? 설교뿐만 아니라 예배 의 순서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배 순서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를 이뤄, 순서 마디마디에서 하나님이 말씀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만일, 그날 설교자가 죽을 쑬 것 같거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게는 은혜가 되지 않을 것 같으면, 반드시 다른 순서를 통해 내
예배의 시작과 함께 드 리는 찬양이 얼마나 우리 를 간절하게 하고, 뜨겁게 이상학 담임목사 하고, 감격하게 하고, 때 때로 참회하게 합니까? 찬양은 준비시간이 아닙 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순간입니다. 대표로 기도하는 사람의 기도가 내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설교에서는 내가 은혜 받지 못했 지만,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가는 것입니다. 한 순서, 한 순서를 성도가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준비해 야 하거니와, 간절한 가슴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 면, 하나님이 반드시 그 순서 순서들을 통해 은혜를 주십 니다. 설교에만 예배의 모든 초점을 고정하지 마세요. 예 배 시작부터 순서 전체에 성령님의 손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4 포항제일교회
둘째, 설교를 듣는 데에 성공해야 합니다.‘그럼 설교가 중요하지 않은가?’반문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설 교는 내가 어떻게 믿고, 어떻게 살다, 어떻게 생을 마무리 해야 하는지를 직접적으로 알려 주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목회자가 설교를 하는데도 실패하
|담임목사 칼럼|
지만, 성도가 설교를 듣는데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입니 다. 설교를 듣는다는 것은 내 마음을 비우고, 그 빈 자리에 하나님의 것을 채우는 것입니다. 듣는 것은 초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초점을 목사의 설교에 두지 말고, 오늘 이 시 간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을 들음에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목사님이 오늘 은 어떤 말씀을 하실까?’궁금해 하며 말씀의 초점을 목사 라는 사람에게 두는 순간, 그날의 예배에 실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설교자는 매개체(통로)입니다. 목사 뒤에 서 있 는 하나님이 내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 생각하고 들으면, 설교자는 그날 설사 자신을 터치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 이 반드시 그날도 나에게 무엇인가를 주십니다.“목사님 이 오늘 내게 이런 말씀을 주셨어” 라고 하지 말고,“하나 님께서 오늘 목사님을 통해 이런 말씀을 하셨어” 라고 고 백해야 합니다. 셋째,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예배는‘서비스 (service)’ 나 공연이 아닙니다. 소위 요즘 미국사람들이 시 도하는 신식‘워십 서비스(worship service)’ 가 대단히 자 유롭고 파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영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극장같이 쌈박하게 꾸며놓고, 매끈하고 뜨겁게 찬양하고, 분위기 고조시킵니다. 음악 때문에 감동받아 놓 고는 성령에 의해 감동받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 다. 제가 볼 때, 거기에 결정적으로 한 가지 빠진 것이 있 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의 영적 불꽃이 빠진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예배는‘에베드’ 라고 합니다.‘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는다.’ 는 뜻입니다.“하나님! 제가 세상 속에 살 지만,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에 현혹되지 않고, 지나가는 것에 마음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저 자신에 지지 않고 오 직 나를 위해 자기 아들을 주신 당신께만 나아와 무릎을 꿇습니다. 내 믿음을 굳건히 해 주시옵소서” 라는 고백이 바로 영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육은 육끼리 통하고, 혼은 혼과 통하고, 영은 영과만 통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내 영혼의 중심에서 일어나는 진실한 마음으 로 나아갈 때에만 하나님과 영적 스파크가 일 어납니다.
서는 그냥 주문처럼 기도를 던지고 가버립니다. 이렇게 해 서는 온전한 예배를 드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사야 1장 12절에 말씀합니다.“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또한 시편 기자는 말씀합니다.“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제 사는 상한 심령이라. 주께서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 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7) 교회에 헌금하는 시간이 되어 헌금주머니가 도는데 한 어린아이의 순서에 오니, 아이가 헌금 주머니를 깔고 앉는 것입니다. 헌금위원이 조용히 귀속 말로 물었습니다.“왜 그러니?” “저는 가진 것이 없어서 드릴 수가 없어요. 다만 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제 몸을 헌금 주머니 위에 얹었습니다.”이 아이가 이후에 중국에 내지선교회를 만 들어 중국선교의 불을 붙인 허드슨 테일러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우리가 가진 것을 원하십니까? 세 상의 모든 것이 당신 것인데 무엇이 부족해서 우리에게 달 라고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원하십니다. 깨지면 깨진 대로, 망가지면 망가진 대로, 손에 피 묻었으 면 피 묻은 그대로 와서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손길에 우리 자신을 겸손히 맡기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설교 중심의 예배에서 탈피하여 예배 전체를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십시오! 설교를 목회자의 말씀으로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십시오!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나 와 경배하십시오! 2016년 포항제일교회 교우들 전체가 참 된 예배자로 변화되어 하나님을 향한 능력 있는 예배를 올 려드리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교우들의 삶의 자리 에 강력하게 임하게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배를 드리러 오지 않고 보러 오고, 하나님 앞에 내가 숨기고 싶은 것 은 숨기고, 보이고 싶은 것만 보이려 합니다. 속은 깨지고, 망가지고, 상해 있으면서도 겉 으로는 신사숙녀처럼 매끈하게 치장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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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다짐 |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두근거리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제일가족들이 있 습니다. 그 출발에 주님의 동행을 믿으며, 이들이 드리는 기도에 제일가족 모두의 축복을 더합니다.
김미경a 집사 (2교구 상대2목장) 저는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세 심예솔의 엄마입니다. 예솔이가 둘째라서 마냥 아기 같은 느낌이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아빠 엄마가 가게와 교회일로 바쁘다고 아름이랑 예솔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한 것 같은데, 어느 날 주님의 은혜로 이만큼 잘 자란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솔아, 유치원생활도 잘한 만큼 학교에 입학해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해낼 수 있 을 것 같아 ~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어려서부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 고 그 과정에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삶을 살기 바 란다” 입학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늘 건강하게 하시고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지식 도 배우고 지혜의 문을 열어 나보다 약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마음 갖게 해주시고 부족한 부분 은 알아 견고한 믿음으로 은혜를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송해찬 (고등부) 스무 살. 가슴 뛰는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기 전에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치열하게 노력했던 과정을 잘 마무리한 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 앙적으로 더욱 견고해 질수 있었던 것입니다. 공부에만 집착하기보다 말씀에 의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랬기에 저는 결과에 상관없이 가장 값진 1년을 보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저는 감사하게도 많은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제일교회와 학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제 앞으로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손아래에서 경험할 일들을 기대하며 늘 감사와 기쁨 이 넘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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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다짐 |
천정민 (청년부) 2015년 대한항공 신입승무원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는‘늘 열심히 했던 만큼 2016년 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딸이 사회의 첫 발을 딛게 됩니다. 제가 어딜 가서 무엇을 하든지 주님 의 뜻대로 살아 갈 수 있게 해주시고 비행을 할 때 멀리 나가서도 항상 주일은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께 예배하게 하옵시고, 제가 하는 일을 통하 여 주님의 모습이 나타나게 하시며 나의 삶을 통하여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옵소서. 이제 시작하는 사회생활이라 많이 서툴지만 동료와 잘 어울리며 선배님들께 예의바른 승무 원으로 인정받고 열심히 배워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직원이 되게 해주세요. 제가 지치고 힘이 들 때에도 주님 함께하셔서 포기하지 않고 준비해왔던 과정들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이겨내고 그 일을 즐기고 감사하면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강영광, 전혜민 (청년부) 이번에‘나에서 우리로’첫해를 맞게 되는 새내기 부부입니다. 저희는 산 업선교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세상과 대면할 때 다가오는 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물질적 이익에 대한 기로에서 하나님을 위해 쓰인다면 합당한 것인지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일, 유대관계를 위한 술자리 권유에서도 다른 선한 방법으로 유대관계를 개선, 지속하게 하는 일 등 이러한 결정에서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세상에 나아갈 때 부족한 저희에게 말씀 붙들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우선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더 잡아갈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아가 며 맺어지는 많은 관계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 선한 씨앗과, 향기를 풍길 수 있 는 부부 되어, 선한 방법으로 관계가 개선, 지속되고 세상에 나아갈 때 말씀 붙들 게 해주시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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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메시지 |
김경원 목사 (1교구) 시간이 참 빠르지요? 부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가 바뀌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은 누구나 새로운 다짐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 다. 처음 부임해서 가졌던 주님 주신 그 마음, 변함없이 신실하게 교회와 여러분 모두를 섬기는 주님의 종 되길 소망해봅니다. 2016년 한 해는 1교구 성도 여러분 모두의 삶에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들이 가득 맺혀지길 기도합니다.
이헌석 목사 (2교구) 사랑하는 2교구 성도 여러분!“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 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올 한 해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는 죽고, 예수님은 살아서 아름답고 풍성한 영적 열매를 많이 맺으시길 축복합니다.
송재천a 목사 (3교구) 시편 73:8에서 시편 기자는“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포항제 일교회 교구 가운데 3교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거룩한 처소인 우리 교회에 가장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교구입니다. 2016년 새해에는 더욱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전심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3교구가 되기를 소원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과 영성이 성숙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온전한 예배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3교구 되어서 주 여호와의 모든 행적을 전 파하는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충성스럽게 쓰임 받는 3교구가 되기를 기도드리고 축복합니다.
이재국 목사 (4교구) 다사다난했던 2015년은 어느 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대망의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새해는 회복과 치유의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고, 개인이 회복되어 결국 한 해를 마무리할 때에는 우리의 삶에 변화와 치유를 경험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나 자신을 벼랑 끝에 세우며 주님을 향한 뜨거 운 열정을 불태우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도우시는 셩령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축복드립니다.
김진영 목사 (5교구) 사랑하는 5교구 하나님의 가족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올 해 주신 사랑에 힘 입어 빚 갚는 마음 으로 새벽마다 목장과 가정을 위해서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따라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2016년 도에도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5교구 하나님의 가족들이‘돌파의 주(The Breaker)’ 가되 시는 예수님 안에서‘돌파의 기름부음’ 을 받아, 인생의 장애물과 장벽 앞에 거뜬히 돌파할 수 있 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주님의 몸된 교회’ 를 사랑하는‘돌파의 DN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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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메시지 |
최은철 목사 (6교구)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6교구 여러분! 좋은 분들과 함께 목회사역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 한 일입니다. 저 또한 교구 여러분에게 변함없이 좋은 사람, 신실한 목회자로 한 해 동안 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새해, 무엇보다 영과 육이 강건하시고,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규현 목사 (7교구)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가정에 2016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6년에는 더욱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가시며 주님이 주시는 평 안과 기쁨이 모든 성도님들 삶속에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2016년 하루하루가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들이 되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주님의 손 붙잡고 우리들에게 주시는 인생의 길을 함께 여행하는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순영 목사 (새가족교구) 새가족 한 분 한 분을 만날 때마다 그 발걸음 속에 담긴 주님의 손길을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이 모여 어느새 또 한 해가 갔습니다. 늘 새로운 마음,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고자 했지만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선한 목자가 되기 위한 노력에 앞서, 제 자신이 좋은 양이 되는 것이, 그 래서 목자 되신 주님의 뒤를 잘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6년도, 제 앞에 계신 주 님의 뒤를 따르며 여러분 모두를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추명성 목사 (청년교구) 싸랑하는 우리 청년 여러분! 2016년의 새롭고 힘찬 발걸음들이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우리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날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안에서 하나님께 한 칸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그래서 작년보다 더욱 기쁘고, 힘나고, 행복한 청년드림을 만들어 갑시다. 그대가 있음에 청년드림이 든든합니다. 그대가 있음에 포항제일교회가 든든합니다. 청년드림 화이팅!!!!!
안후락 목사 (농아교구) ‘예수 믿고 사는 삶이 어떠해야 하느냐’하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공동체,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반응하는 농아교구 공동체 가 족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올해 2016년에는 일 속에서 만난 하나님, 땀 속에 찾아오신 주님 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날마다 더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송재천b 목사 (교육부) 지난 한 해도 우리 교회학교 선생님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주님의 귀한 자녀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섬겨주신 노고에 마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믿음의 성숙과 삶의 성장은 바로 선생님들의 눈빛과 손의 수고와 마음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2016년은 여느 해보다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신 우리 선생님들을 통하여 예배하는 세대로 단단해지며, 하나님 나라의 보배 같은 일꾼들로 세워져 갈 것입니다.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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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세례 |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여전히 약하고,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귀한 태의 열매를 맺게 해주시고, 10개월의 품는 기간 동안 당신의 마음 과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주님의 은혜,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주신 귀한 자녀, 혜윤이를 통하여 피조물들을 향하신 주님의‘참 좋았더라’ 라는 고백에 감동할 수 있고,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스럽고 귀한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주님, 태중에 혜윤이를 품었던 그 모든 시간의 기다림과 초조함과 걱 정됨을, 귀한 딸의 얼굴을 바라보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바꾸어주신 것 과 같이, 자녀를 양육하며 맞게 될 어려운 시간들과 시행착오를 걱정하 고 두려워하기보다는, 당신이 주신 귀한 선물을 양육하며 채워질 은혜 와 사랑의 시간들을 기대하게 하시고, 또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는 부모 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지민혁, 유선미a 집사
주님, 지금이 혜윤이의 인생에 있어서 기억하지 못할 이른 시기이지 만, 저희 부부에게 너무나 귀한 설레임의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사랑하 는 딸이 주님을 알아감에 있어서 첫발을 내 딛는 귀한 이 아기세례식이, 비록 부모의 신앙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기름 부 으심의 시작이지만, 훗날에는 온전히 자신의 믿음으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따르는 귀한 걸음의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이 혜윤이의 보호자 되시고, 인도자 되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딸이 자라가면서 하고자 하는 계획과 일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 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 처럼, 혜윤이가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주님을 즐거워 할 수 있는 딸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간구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부모 된 우리가 자녀를 바라보고, 인내하고, 용납하고,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도록 도 와주십시오. 또한 우리를 구원하시려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아름 다운 사랑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닮아 딸을 더욱 사랑하며 아끼며 보듬 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부모가 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혜윤이와 부모 된 저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가정이 믿음의 반석으 로 다져지는 작은 천국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무엇보다 딸 을 사랑하는 만큼 주님께 기도하는 부모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저희에게 사랑하는 딸 혜윤이의 부모가 되게 해주신 주님의 큰 은혜에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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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포항제일교회가 개척 된지 111년이 된 지금도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150년 전 포항에 최유복 청년이 김 씨 성을 가진 아가 씨와 혼인을 하여서 두 아들 雲鶴과 命鶴을 두었다. 이들 은 포항 독립운동 역사에 나오는 청년 운동가였다. 최유 복씨는 젊은 나이에 일찍 돌아가시고 남은 부인은 삶을 위해서 장패에 들어 안동, 서울, 평양을 다니시면서 봉물 장사를 하였다. 최유복씨의 부인은 장사패들이 가는 동리 마다 집집마다 방문을 하면서 장이 열리는 것을 알리고 화장품, 침자도구, 장신구 등을 팔았다. 하루는 평양에서 장을 열었는데 장터에 코 큰 서양 사람이 서서 이야기 하 는 것을 사람들이 둘러서서 듣고 있는 것을 보고 김 씨 부 인은 무슨 장사를 하는지 궁금하여 사람들 속을 헤집고 들어가 그 서양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 씨 부인은 가 슴이 찡하게 아려오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난생 처음 듣는 예수님 이야기였다. 그 후로 그 모임이 있는 곳 마다 찾아다니며 예수의 이야기를 들 은 김 씨 부인이 일본 순사에게 잡혀간 사람들의 구명운 동에 동참하였을 때 문맹이어서 서명을 못하고 내 이름이 ‘김 씨요’ 라고 해서‘金氏號’ 라는 이름을 얻게 된 나의 할 머니시다. 김씨호 씨는 예수님 이야기가 좋아서 부흥집회에서 먹 고 자면서 장사를 하며 장패를 따라 다녔는데 코 큰 서양 사람이 연설을 하면 더 많은 사람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선교사가 묵으실 곳과 음식을 제공해 드리며 합류하도록 부탁하여 함께 다녔다. 장패들 보다 하루 이틀 정도 미리 장을 준비하러 떠난 김씨호 씨는 지역 유지 집을 찾아 넓 은 마당을 주선하고, 묵을 방과 음식이 제공되는 집을 찾 아 천막을 높이치고 풍물패들을 동원해서 동리 잔치를 만 들었다. 선교의 문을 여신 하나님은 새로운 문물과 문화를 만드 셨다. 111년 전에 포항에 선교사를 모시고 정기적인 장날 을 만드셨는데, 넓은 바닷가 갈대밭에 장터를 마련하여 풍물놀이를 연 것이 지금의 죽도시장이다. 갈대만 무성한 그 곳 가까운 둔덕에 마당 넓은 집을 사서 교회를 세웠는 데 그 교회가 포항교회, 바로 우리 포항제일교회이다. 김 씨호 씨는 포항교회에 선교사가 오실 때에는 새로운 문물 을 한 가지 씩 가지고 와서 예수 믿는 가정은 다른 표징이 있어야 한다고 하며 집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감나무,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밤나무 모종을 선물했다. 그 후로 경북 지역에서는 가을에 감이 달린 집은 예수 믿
는 집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선물 을 주는 교회는 오직 포항교회 뿐 이었다. 선교사가 사경회를 쉴 때 는 각종 문화교육을 했다. 여자들 에게는 자수 놓는 법, 버선과 치 마저고리의 본을 그리고 치수를 재서 만드는 법, 떡과 수정과, 감 주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 남자들 을 위해서 사진술, 인쇄술, 프린 최인규 원로장로 트, 양복, 구두, 과수원, 발동기, 정미소 일 등 산업적인 분야의 강습과 기계들을 조달해 주었다. 이 외에도 악기(풍금), 탁구, 정구, 축구, 럭비, 야 구 등의 강습이 있었다. 개화교육인 문화 강습의 덕택으 로 일제 강점기에 브라스밴드가 있는 교회는 포항교회 뿐 이고 그 악단을‘YMCA악단’ 이라고 불렀다. 포항교회는 장날문화를 축제문화로 바꾸었고 사경회, 문화강좌, 선물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가는 대한민 국에 보기 드문 거점교회가 되었다. 새로운 문물을 접하 려면 포항교회에 가야 새 기술을 익히는 것으로 소문이 나서 경북지역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 몰려와서 배워갔다.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 이른 봄에 김씨호 할 머니는 90세로 소천 했다. 지금도 누워서 생각하면 김씨 호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가 떠오르며, 포항교 회가 그러한 행사를 가짐으로 지역의 어머니교회 사명을 이어갔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지역사회나 세계를 향해 문 화적 선교의 장을 열어야 하는 일은 너무나 많다. 서양 음 악과 전통 음악, 그림, 무용 등 그 외에 여러 달란트로 하 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첨단 과학 시대에 우리 포항제일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 의 거점교회의 몫을 감당할까? 여러 가지 SNS 매체를 통 한 믿음의 교제가 이루어져 하나님 나라 건설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어야한다. 111년의 믿음의 역사를 가진 포항제 일교회의 문화를 하나님 사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으 로 나타나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 111년 전 우리의 선배 들이 뿌려 놓은 문화선교의 씨앗들이 풍성히 열매 맺길 소망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이 세상의 문화 속에 하나님 나라의 문화가 넘쳐나서 온 땅이 예수님 사랑으로 충만한 세상이 되도록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찬양이나 무용, 발레, 성극, 드라마, 게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사 랑 이야기가 나오는 우리 포항제일교회 문화가 각종 매체 를 통해 세상을 살리는데 유익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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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예배 |
몽골어 예배를 드리는 장소인 국제부를 찾는 것부터 기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나름‘성실교인’ 이라 자 부하는 기자조차도 그곳이 처음이었고, 국제부가 어디 있느냐는 물음에‘그곳에 있어’ 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는 사람도 만나기 쉽지 않았다. 국제부는 그렇게 물리적으 로, 심리적으로 먼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건 아닌지 조심 스런 마음으로 그곳을 찾아가 보았다. 기자가 방문한 날은 한동대 유학생인 두 사람이 출석 해 있었고, 이관희 장로, 이상열 안수집사, 권성진 집사, 오수경 차동재 집사 가족, 한종혁 집사가 함께 예배를 준 비하고 있었다. 두 명의 몽골사람이 오는 길이라 하여 그 들을 조금 기다리다 몽골어 예배는 시작되었다. 몽골어로 설교하는 황영승 목사님과 2명의 교인, 그리 고 비어 있는 자리들. 이곳이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그 큰 포항제일교회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수의 예 배자, 반주 없는 찬송 소리, 그래서 더 크게 들리는 목사 님의 음성, 예배자들의 조용한 경배... 우리 교회 안에 생 각지도 못한 작은 규모의 선교 사역지가 존재하고 있었 다, 적어도 기자 눈에는. 현재 몽골어 예배에 오는 이들은 대부분 유학생과 근 로자들이. 그런데 포항에 있는 몽골 유학생들 중 크리스 찬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이관희 장로는“그들이 이 곳에 와서 주님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유학생들 중 차지하는 교인 수에 따라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 습니다. 그래서 1명의 교인이라도 선교사역을 위해서는 아주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 예배의 가장 큰 목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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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입니다.” 라며 몽골예배의 비전과 의미를 기자에게 설명해 주었다. 실제 이곳에 유학 왔던 몽골학생부부가 주님을 영접하고 고국으로 돌아가 교회를 개척한 놀라운 일은 현실이 되었고, 우리가 목격할 수 있는 일이다. 이 몽골어 예배에 함께 사역하는 교인들이 이구동성으 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이들을 만났을 때 반갑게 인사 해주세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몽골어 못해도 함 께 사역할 수 있어요,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사역이에요.” 이 분들의 이야기를 요약하면,‘몽골어 예배 사역을 위 해 몽골어는 필요 없다.’ 는 것이다. 차동재 집사는‘마음 이 언어입니다’ 라는 말도 덧붙였다. 문제는, 우리가‘그 마음’ 을 가지고 있는가의 문제다. 만나고 싶은 마음, 웃 어 줄 수 있는 마음, 손을 내밀 수 있는 마음, 그 곳을 찾 아가는 마음...우리 교회 안에 몽골어 예배가 있다. 우리 안에 그들이 있다.
김경희 기자 <band87@hanmail.net>
| 전도훈련학교 |
안녕하세요! 저는 7교구 이춘옥집사입니다. 우리 교회에 전도훈련학교가 처음 문을 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언젠가는 꼭 등록하여 훈련을 받아야지 하 는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 과는 달리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매번 미루고만 있었 던 저에게 전도훈련학교에 등록하여 훈련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인도로 오리엔 테이션에 참석하여 훈련 교재와 교육 내용을 접하는 순간 설렘은 마음은 사라지고 큰 부담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을 주님께 맡기고 매일 기도하며 교실수 업과 현장실습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덧 저는 복음제시전문을 암송하고 전도 대상자 앞에 서도 담대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복음의 핵심을 바로 알지 못해 전도할 때마 다 제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 런데 매주 강의 진도가 나갈 때마다 부족했던 성경지식이 채워지고 전도하는 방법과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예수 그 리스도 등 잘 정리된 복음 메시지를 배울 수가 있었습니 다. 제가 현장 실습 하는 중 무료 급식소 앞에서 만난 어르 신 한 분이 생각납니다. 저희 조는 매주 화요일에 무료급 식소‘만나의 집’ 에서 복음을 전하고 주일 11시에 급식소 앞에서 차량을 대기하고 우리교회에 오실 분들을 기다렸
습니다. 어느 주일날 11 시에 그 장소에 나오신 어르신 한 분이 있었습 니다. 저는 그 어르신에 게“혹시 교회 가시려고 기다리고 있으시냐?” 고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그 어르신은 활짝 웃으 이춘옥 집사 (7교구 동아3) 시며“이제 교회 갈 때 가 되었다.” 고 말씀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그 분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어르신은 지금도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주일예배에 잘 참 석하고 있습니다. 전도훈련학교에서의 훈련 기간은 저에게 너무나도 소 중하고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저는 늘 주님 안에 거하며,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생명이 살아 나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기도와 함께 큰 관심을 가져주신 담임목사님과 저희들을 지도해주신 두 분 목사님들과 저의 훈련을 위해 헌신하신 훈련자와 그룹 장 그리고 배후에서 중보기도로 함께하신 기도후원자들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의 신실한 복음의 용사가 되겠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 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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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특집 |
대입수능이 끝나고 들뜬 마음들, 자칫하면 의미 없이 보낼 수 있는 고3 학생들에게 주어진 미션이 있다. 제일교회 고등부에서 전통적으로 하는 마굿간 행사이다. 사회 초년생이 되기 전에 뜻 깊은 경험을 하도록 순수하게 학생들 주관으로 이끌어 가는 행사 다. 이 마굿간 행사는 먹거리 시장(오뎅,떡볶이,꼬지,라면,순대,식 혜,호박죽 등)을 열어서 판매한 수익금을 월드비전 단체를 통하여 정기적으로 후원하거나, 아니면 남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게 전액을 기부한다. 고1 때부터 선배들을 도왔던 경험을 토대로 모이기에 힘쓰고 기 도로 시작했다.“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 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일서 3장18절)는 말씀을 깊이 묵 상하면서 협력해 나갔다. 티켓 제작, 현수막, 피켓 제작에도 재능 을 발휘하면서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 갔다. 주일 예배 후 각 부서로 찾아가서 티켓을 판매 할 때“여러분의 사랑을 적립해 주 세요!”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다니면서 목청껏 소리를 높여 홍보 를 했다. 사랑 많은 교인들의 도움으로 후원금을 적립하게 되었 다. 학생들끼리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권사님과 선생님들의 도 움을 받아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였다. 행사 기획부터 재정 관리 까지 직접 하다 보니 벅차고 힘이 들었다. 하지만 최석규 전도사 님과 천범수 부장님의 격려에 힘입어 용기를 가지고 진행할 수 있 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음식을 만들고, 음 식 주문 받고, 서빙하고, 설거지 하고, 뒷마무리까지 긴 시간을 봉 사하는 동안 지칠 법도 한데 감사하고 기뻐서 모두 환히 웃으며 신 이 났다. 고1, 고2 후배들도 동참하여 열심히 돕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고 의젓해 보이기까지 했다. 고등부 지체들과 서로 교제하고 귀한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좋 은 기회였기에 더욱 감사하다. 조금 있으면 대학에 갈 것이고 만 나기 힘들어 질수도 있는 친구들과 하나님 안에서 값진 추억을 쌓 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글을 올리면 서 이 모든 것을 주관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마굿간 행사를 마치고.. 김혜원 외 20여명 기자 : 수능을 마치고 대학의 정시모집이 시작하기 전이여서 마음이 무거울 수도 있지만 마굿간 행사에 동참하는 모 습이 대견하다.“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편 1절 말씀처럼 믿음의 굳건한 고등3학년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서 대학에 합격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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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특집 |
교회학교 성탄발표에서‘Carol of the Bells’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라는 두 곡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 예비고(중3) 중창단원들의 진솔한 소감을 들어 보았다. ▶ 황진주 처음으로 중창을 해 보게 되어서 설레었다. 불청객인 기침감기가 찾 아 왔다.‘도중에 기침하면 어떡하지 민폐가 되는 건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까 기침이 나오지 않았다. 하나님 의 은혜인 것 같아서 감사했다. ▶ 정은지 많이 연습 못한 게 후회 된다. 공연당일에는 막상 올라가니 가사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연습 때 보다 못한 거 같아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 하나 만든 것 같다. ▶ 김병휘 무대에 대한 긴장감, 압박감, 등이 무대 중간에 실수도 많이 하고 비 록 부족한 무대였지만 교인들이 박수로 우리를 격려해 주어서 예수 님의 사랑을 느꼈다. ▶ 전지윤 하나님 은혜 덕분에 연습한 것보다 훨씬 더 잘했던 것 같다. 아기예 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렸다는 것 자체에서 뿌듯하고 좋았다. ▶ 이소민 처음엔 할지 말지 고민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 생각해서 중창을 신청하게 되었다. 연습하면서 노래 실력도 늘었다. 중3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 박세운 많은 분들 앞에 섰을 때 엄청 긴장되었는데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걸 믿고 있으니까 조금씩 편안해졌다.‘Carol of the Bells’와‘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두 곡을 하기로 한 것은 정말‘굿 초이스’ 였다. ▶ 김세현 중창발표를 준비하면서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이 오신 기쁜 성탄절을 위해 발표를 하고 나니 정말 어느 때보다 뿌듯했다. 이렇게 항상 다른 방법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는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기자 : 새벽 종소리가 사라지고 골목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새벽에 들려오던 캐롤송이 사라진 요즘에 아이들의 찬양 이 더 없이 은혜롭게 여겨지는 천사의 울림이었다. 주의 은총이 어린천사를 통해 전해지는 하루였다.
김현수, 김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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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음악회 |
2015년 한 해를 마감하며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포항제일교회의 성가대원들과 시립합창단이 함께 한 <환 희의 송가>가 포항문화예술회관에 올려졌다. 지난 12월 3일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날이 계속 되던 저녁, 지인과 함께 찾은 예술회관 대공연장은 송년 음악회를 보러 온 제일교회의 교인들과 시민들로 객석은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만석을 이루었다. 포항시향 의 지휘자가 공석인 관계로 초대 지휘자로 객원 지휘에 이낙성 마에스트로가 맡았는데 그의 무대 등장과 함께 객석에서 울리는 박수소리가 잦아들면서 연주는 시작되 었다. 첫 곡은 네덜란드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쳤던 장군 에그몬트를 위한 베토벤의‘에그몬트 서곡’ 으로 문을 열었는데, 승리감에 빛나는 베토벤 10편의 서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곡이다. 이어 하늘에서 하강한 선녀의 날개 옷 같은 한복차림의 어여쁜 무용수 두 명이 무대 앞에서 우아한 춤을 추는 가운데 아리랑 환상곡이 연주되고, 우리에겐 매우 익숙한 장학퀴즈 오 프닝 사운드 곡인 하이든의 트럼펫 연주 곡이 이어졌다. 성재창 연주자가 부는 트럼펫의 깔끔한 소리는 금관악 기 특유의 상쾌함과 발랄함을 전해주면서 관객의 심금 을 파고 들었다.
뒤이어 교향곡‘신세계로부터’4악장의 연주가 끝나 고, 소프라노 마혜선과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나 승서, 바리톤 김진추와 시립합창단, 제일교회의 성가대 원들이 무대에 오르고 그날의 대미를 장식한 <환희의 송가> 베토벤의 9번 교향곡‘합창’ 이 웅장하고 장엄하 게 연주회장 가득히 울려 퍼졌다. 제일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교회의 성가 대원들에 의해 미리 무대에 올려진‘합창’ 은 이번 무대에 서는 독일어 원음으로 노래하게 되어 한 달 보름가량 시 간과 노력을 들여 호흡을 맞추어 왔다. 포항 시민으로서 128명의 제일교회 성가단이 시립합창단원과, 전문 성악 가들과 송년음악회의 클라이맥스를 훌륭하게 장식하는 것을 지켜보며, 귀가 들리지 않으면서도 이런 훌륭한 곡 을 만든 음악가 베토벤의 천재성에 다시 한 번 더 감동하 였다. 또한 베토벤을 세상으로 보내신 주님의 사랑에 큰 박수와 함께 두 손을 모았다. 함께한 지인도“좋은 공연 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면서 공연으로 감동받아 행복한 얼굴을 뒤로하고 헤어졌다. 겨울 밤 차가운 공기마저 환희의 송가 합창이 남긴 여 운으로 포근함이 감도는 가운데 2015년의 송년음악회장 을 떠나왔다.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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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드림 |
지난 해 연말 청년드림에서는 성탄의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 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고 전하면서 성탄의 의미를 기억하는 귀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연탄나눔봉사 12월 19일(토) 오전 10:00. 청년드림의 청년들이 포항연탄은행과 협력하여 용흥동, 장성동, 창포동 일대에서 예수 님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연탄나눔을 하고 왔습니다. 한 장 한 장 옮길 때 마다 예수님의 기쁨과 청년들의 즐거움도 함 께 배달된 것 같아 기쁜 하루였습니다. 함께 참여한 청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새터민동행프로젝트 12월 19일 (토) 저녁 6:00. 청년드림이 포항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새터민들을 초청하여 함께 교제하면서,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많은 새터민들이 출석 중인 주찬양교회와 협력하여 새터민들을 섬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는데, 우리의 마음도 한껏 뿌듯해진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수고한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성탄절길거리찬양 12월 24일(수) 오후 6:00. 50여명의 청년들이 시내 우체국 특설무대에 모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찬양과 캐롤, 성탄 선물나눔, 따뜻한 차 나눔을 진행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때 에는 날씨도 포근하여서 좋았는데, 청년들이 많은 모여든 시민들을 섬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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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한마디 |
김경희 기자 대개 한 달이 훌쩍 넘는 스페인‘산티아고 순례길’ 에서, 제일교회에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제일교회 청년 이경민’ 을 만났습니다.‘제일교회는 넓고 세계는 좁다’ 며 우스개를 했 습니다. 제일공동체 안에 아직 많은‘낯섬’ 이 있습니다. 물댄동산이 하나님과 우리의, 그리 고 교우들의 소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 소통의 장이 경직되거나 형식적이지 않고 따뜻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성찬 기자 오직, 주님을 향한 기도 이길 원합니다. 제가 쓰는 기사 한 꼭지 한 꼭지가 사랑의 간구 이길 원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그 무엇도 아님을 잘 압니다. <물댄동산>을 통해 예수님을 알고 더 가까이 할 수 있길 원합니다. 제 믿음이 한 뼘씩 자라나는 한 달 또 한 달이길 원합니다. 묻 고 또 물어, 구하고 또 구하는 주님의 사랑이게 하소서!
김수영 기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여 모든 선한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라는 말씀을 올 한해 붙잡고 말씀 안에 거하는 한해 되길 기도합 니다. 지난 해의 물댄동산의 섬김의 자리에서 나의 부족함을 미련 없이 보내고 새로운 각오 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연약한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고 능력 주시는 하나님이 함 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댄동산을 더욱 귀히 여기며 내가 맡은 기사에 마음을 다할 것을 다 짐해보며 성도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꾸며진 물댄동산을 새해에 기대해봅니다.
김애란 기자 아무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낫게 여기 고....저는 주님을 향한 온전한 맘을 가지고 물댄동산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김현수 기자 염려한들 어찌하오리 오직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기도하고 받은 은총만큼 돌려주며 살아가 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길 기자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올 해 물댄동산 사진기자로 섬기게 하셨음에 감사드립 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내등뒤에서 지켜 주심을 의지하며 2016 년에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섬길 수 있도록 성령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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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한마디 |
배명숙 기자 나 자유 하리라.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던 어둠 속의 소풍 길. 그 어둠 핑계 삼아 편안을 즐겼다. 두려워진다 편안이 두렵다 그 어둠이 두렵다. 이제 빛으로 나가자 주의 손 잡고 소풍을 떠나자. 내게 주신 그 길로 기쁘게 걸어가자 . 염려와 근심 미움과 분냄 편안 과 나태 세상의 잔치에서 이제 자유 하리라. 어둠에서 자유 하리라. 나 자유 하리라 주 안에 서 자유 하리라 2.0.1.6
전정식 기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016년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이다. 기자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 주님께서 내게 주신 거룩한 사명이다. 성도들과의 소통공간으로 넓혀가고 신문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영희 기자 물댄동산에 몸을 담은 지 언제인가? - 배집사님과 손가락으로 꼽아보니 어느새 오여 년의 세월이 지나 갔더군요. 흘러간 세월만큼 과연 제가 얼마나 물댄동산의 기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왔는지 뒤돌아보게 됩니다. 늘 물댄동산을 위해 수고하시는 담당목사님과 편집장님 이하 모든 기자님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네요.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넘쳐나는 물 댄동산이 되길 기도하며, 새로운 기자님들이 더 많이 오셔서 독자들에게도 사랑 받고 기다 려지는 월간지로 발전해 나가길 두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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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모임 |
그리스도의 숨결이 살아 있는 품 안으로 들어 온 영혼 에는 평강이 있다. 그 평강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 하며 꿈을 꾼다. 하나님의 마음은 변함없이 우리에게 있는데 우리는 하 나님을 향해 있을 때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 에게 마음을 쏟을 때가 더 많다. 무엇을 잡으려고 달려가 는지 늘 바쁘고 피곤하고 지친 삶이다. 그런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서 평안과 위로를 얻을까? 오직 하나님과 더불어 있는 바로 그 시간이다. 올 한해도 그리 스도의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목장을 만들어 가며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품고 행복한 여정을 시작 해 보자. 지난 해 동아일보 기사에 행복지수에 관한 기사가 났 었다. 행복의 지름길은 돈보다 봉사와 나눔이며 세대수 많고 수입이 많은 고층 아파트 사람보다 수입은 적지만 이웃과 소통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행복지수가 더 높은걸 로 나왔다. 행복지수가 제일 높은 나라 덴마크는 그 이유 가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상호간의 신뢰라고 한다. 기사 를 읽다 갑자기‘삶이 피어나는 모임’ 인 목장 모임이 생 각났다. 목장은 삶을 함께 나누고, 닫힌 마음을 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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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슬픔도 기쁨도 같이 나눈다. 그 안에서 서로 믿고 사 랑하면서 하늘의 소망을 더하기에 우리 마음을 더욱 부 요하게 해준다. 목자, 목원들 뿐 아니라 우리의 이웃들과 도 목장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할 통 로가 된다면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지며 하늘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목장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함께 우리들의 삶도 나 누는 자리이다. 상한 영혼, 외로운 영혼, 방황하는 영혼 들에게 평강을 주는 그리스도의 품 같은 목장을 목자, 목 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길 원한다. 목자는 목원들을 섬기 며 돌보고, 목원들 또한 서로를 섬기는 따뜻한 목장을 그 려 보며 새해에는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가운데에 우 리의 삶이 피어나 열매 맺는 목장이 되길 소망해 본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 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3:12,14)
김수영 기자 <ksy02180930@hanmail.net>
| 미리보는 행사 |
필수양육 집중과정 개강 ▶ 일시 : 1월 17일(주일)~31일(주일) ▶ 과목 : 큐티교실 초급, 성경파노라마
청지기수련회 ▶ 일시 : 1월 20일(수)~22일(금)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올 한 해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
교회학교 겨울성경학교 및 수련회 부 서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 정 1월 31일(주일) 1월 31일(주일) 1월 31일(주일) 1월 30일(토)~31일(주일) 1월 16일(토)~17일(주일) 1월 15일(금)~17일(주일) 1월 24일(주일)~26일(화) 1월 24일(주일)~26일(화)
주 제 아장아장~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나와요 하나님 말씀을 내 맘에 꼭꼭 심어요 나는 예배하는 어린이에요 떠나요! 믿음의 모험!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말씀으로 승리하자! 예배의 열정(Passion of Worship) 예배, 인생의 최고의 가치!
장 소 영아부실 유아부실 유치부실 유년부실 / 교육관강당 초등부실 / 교육관강당 소년부실 / 교육관강당 경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두레마을교회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성지순례 ▶ 일시 : 1월 25일(월) ~ 2월 4일(목) ▶ 장소 : 이스라엘 외
청년드림 겨울수련회 <말씀이 움직인다> ▶ 일정 및 장소 : 1월 27일(수) ~ 30(토) / 도구 홀리랜드 ▶ 강사 : 김기현 목사 (부산 로고스교회, 로고스서원 대표)
청년드림 2016 이스라엘 미션트립 ▶ 일정 : 2월 2일(화) ~11일(목) 청년들이 도전 받고 은혜롭고 안전한 여정 보낼 수 있길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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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12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제일유치원 제일유치원 제일유치원헌신예배 헌신예배 헌신예배(12.2) (12.2) (12.2)
금요예드림의 밤 밤 -- 젊은목장 젊은목장 (12.4) (12.4) 금요예드림의
김장하는 날 날 (12.09) (12.09) 김장하는
다문화초청 송년의 송년의 밤 밤 (12.12) (12.12) 다문화초청
성탄축하 음악회 음악회 (12.23) (12.23) 성탄축하
교회학교 성탄축하 성탄축하 발표회 발표회 (12.23) (12.23) 교회학교
항존직 은퇴예식 은퇴예식 (12.27) (12.27) 항존직
중보기도 수료예배 수료예배 (12.29) (12.29) 중보기도
12월호 정답 및 당첨자 이호균 3교구 우일4목장 017-****-7186 장현근 3교구 한라4목장 ***- 5067 홍기화 7교구 송남3목장 010-****-8643 김혜림 청년교구 010-****-6331 이상민 새가족교구 더나눔목장 010-****-0718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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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1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로서 양쪽 다리 모두 절었던 사람으로 다윗의 은총을 받음(삼하 9:6-13) ㉡‘엔게디’의 다른 말로서 유다왕 여호사밧 때에 아람왕이 진을 쳤던 곳(대하 20:2 참조) ㉢ 포로기 이후의 선지자로서 성전 재건의 명령을 전한 사람(학 1:13 이하 참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를 가짐(마 1:23) ㉤ 인류 역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사냥꾼이며 용사였던 사람(창 10:9 참조) ㉥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기적을 일으키셨던 곳(요 2장 참조) ㉦ 사울왕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을 상대하여 진을 쳤던 곳(삼상 17:2)
▶ 세로열쇠 ① 유다 포로기 시대에 유대인을 전멸시킬 계획을 세웠던 하만의 부친 이름(에 9:24) ② 대제사장 아론의 손자로서 여호와의 질투심으로 미디안의 계획을 단절시킨 사람(민 25:7 이하) ③ 여선지자 드보라의 시대 때에 가나안 왕 야빈의 철병거를 이끄는 군대장관 시스라의 거주지(삿 4:2) ④ 단 지파 출신의 사사로서 날 때부터 나실인이었으며 힘이 엄청났던 사람(삿 13장 이하) ⑤ 이스라엘 최초의 사사였던 사람(삿 3:9) ⑥ 사도 시대에 유명한 유대인 학자이자 사도 바울의 은사(행 22:3) 절
취
선
최 훈 (청년교구)
010-5685-4428 포항시 남구 새천년대로 408 쉐보레 포항대잠 대리점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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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