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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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무장하여세상을이기는그리스도인

Vol.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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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교회창립 교회창립1905. 1905.5. 5.14 14 교회창립 1905. 5. 14 교회창립 1905. 5. 14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장 1 - 3절)


Vol.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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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둥(하나님의 비전둥이)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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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 부활을 믿는다면 교회학교 부활절 행사 생명나눔 - 사랑의 장기기증 QT나눔 - 나의 QT 생활 중보기도 - 이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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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달의 성경구절 -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담임목사 칼럼 - 언약신앙, 삶이 피어나는 가정을 위한 영적 기초 가정의 달 - 믿음의 자녀 양육, 기도와 격려 가정의 달 - 개신교 신앙 그 100년을 넘어 유대인의 가정교육 - 하브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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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입교 간증문 - 나의 신앙고백 목사안수식 - 교회를 바로 세우는 수행자가 되시길 청년드림 - 마을별 더드림 여행지 소개 - 한국민속촌 미리보는 행사 4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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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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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7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박태웅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박영길 배명숙 백순혁 이상희 이해옥 정명환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 담임목사 칼럼 |

일년 12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이라는 오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월 을 일컬어‘계절의 여왕’ 이라 부릅니다. 그만큼 봄빛의 향취가 무르익어 삼라만상이 그 푸르름 과 싱그러움을 자랑하며 겨울을 이기고 새로 피 어난 생명이 꽃을 피우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이 오월에는 5월 5일의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5 월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5월 셋째 월 요일 성년의 날 등 나의 인생길을 아름답게 수 놓아 준 고마운 사람들을 살피는 기념일이 집중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오월은 가정을 살피고, 돌보며, 더욱 아름다운 가정이 되도록

전에 영향을 주는 것만을 뜻하지 않 습니다. 작게는 가 정의 물리적 토대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는 뜻이며, 크 게는 한민족(韓民 族)이라는 단위 민 이상학 담임목사 족 자체가 서서히 말라 죽어가고 있 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 습니다.

노력하는 달이라는 뜻에서 오월을 또다시‘가 정의 달’ 이라 부릅니다. 정신없이 달려가는 일상을 잠시 옆으로 밀쳐 놓고 가정을 돌아볼 때, 우리 한국사회는 심각 한 가정의 위기를 겪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OECD 가입국가 중 확고부동한 이혼율 1위 국 가가 된지 오래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가 끊겨 세대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통사회를 뒷받침해 온 충효사상이 무너진 뒤 에 가정을 이끌어 줄 건강한 대체윤리가 형성되 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입니다. 더욱 심각한 일 은 출산율이 급격히 저하되어 이미 우리 사회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눈 앞에 두고 있 습니다.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14%를 넘 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 일 컫습니다. 급격한 출산율저하로 인한 인구노령 화는 단순히 경제활동 인구가 감축되어 경제발 4 포항제일교회

저는 목사로서 또한 한 사람의 크리스천으로 서 한국사회의 가정문제에 대한 해답은 기독교 신앙 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 첫째, 기독교 신앙은 이미 수천년간 가정을 지탱해온 확고한 정신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바로 언약사상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당 신의 백성으로 부르실 때에는 그 한 사람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가족전체, 나아가 그에게서 날 모든 자손들까지도 함께 불러 주신다는 사상 입니다. 즉, 하나님이 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면 그 언약은 그 사람 개인 뿐 아니라 그에게서 형 성될 가족 전체에까지 효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으로 인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야곱, 요 셉에까지 그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이 언약사상 은 가정이라는 소그룹에 신앙적 연대의식과 공 동체의식을 형성해 주는 뿌리가 되어왔습니다.


|담임목사 칼럼|

유대인이 수천년간의 고난을 극복하며 오늘날 까지 번성하게 된 기틀이 바로 이 언약사상입니 다. 지금 한국사회는 위기에 처한 가정문제를 해 결할 대안적 윤리의식이 없습니다. 가정의 구성 은 그가 부모이건, 자녀이건‘어떻게 하면 치열 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그 것 하나만 생각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정의 가치관’ 이라는 건강한 윤리의식이 자 리잡을 기반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빈약 하고 심지어 천박하기까지 한 가정윤리의식이 오늘날 우리사회의 가정붕괴를 가져왔다는 사 실입니다. 저는 기독교 신앙의 언약사상에서 부 부간, 부모자식간, 세대간의 일체감을 형성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찾습니다. 둘째, 이 언약사상은 문화명령과 문화번성의 토대 위에 확장되어 갑니다. 창 1:28절에“생육 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는 문화명령이 나옵니다. 이를 가정에 적용하면, 가정은 세대 를 이어가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기초단위입 니다. 언약사상은 하나님께서 개인의 신앙을 보 시고 그가 낳은 모든 후손을 살피시고, 돌보시 며, 생육하게 하신다는 전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산에 있어 제한을 둔다든지, 생존을 위해 출산을 삼간다든지 하는 일을 권장하지 않 습니다. 오히려, 왕성하고 적극적인 출산을 장 려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화명령은 경제적 상황 을 모든 것에 우선하여 판단하는 우리 사회의 부모에게 진지한 도전과 자극을 주어, 자연히 사회를 번성하게 하는 의식의 토대를 제공해 주 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이 언약사상은 부부간의 관계에서도 견고한 연대의식을 형성하게 해 줍니다. 언약 사상은 여자와 남자의 만남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로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합니다. 성격차이, 문화차이 등 이혼의 사유가 되는 많 은 부분이 사실은 본질적인 사유가 되지 않습니 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관계이기에 위기에 처한 부부가 서로에게 보지 못한 많은 장점들이 숨어 있습니다. 언약사상은 바로 그것을 보게 합니다. 그 외에도 기독교 신앙은 오늘의 가정문제를 돌파해 나갈 다양한 신앙적, 정신적 통찰을 갖 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에 하나님이 주시는 언약신앙이 각 가정에 차고 넘치게 되어, 위기에 처해 있는 한 국사회 가정에 빛과 등대역할을 할 수 있게 되 기를 기도합니다.

201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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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

저는 자녀 양육에 대해서는 아쉬움에 비해 잘한 것이 별로 없는 부모입니다. 그런 제가‘믿음의 자녀’양육에 대해 저의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인 줄 알면서도 반면교사라도 되겠다는 뜻으로 용기를 냈 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손자가 없다” 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자녀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부모의 신앙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부모는 다만 자녀가 하나님과의 유 대를 조성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희 부부도 저희 자녀들이‘여호와를 경외하 는 것이 지식의 근본’ 임을 깨닫게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말이 아니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본보기로 보여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우리의 자녀들이 다 하나님께 귀한 존재 이므로 독특한 은사를 선물로 받는다는 것을 믿었습니 다. 그 은사를 발견하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계발하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믿고 기다렸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린 후 기다리는 것처럼 교육에도 기다림이 필요하다 는 것을 알았고, 부모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 한 후에 나머지는 미쁘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믿었 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릇된 방향이 아니라면 아이들 의 선택을 되도록 수용하고 지원하였으며, 칭찬을 통해 아이의 동기를 유발시켜 주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이들 은 실패를 지적 받는 것보다 격려를 받을 때 더 잘한다는 것과, 하나님은 우리가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다만 우리가 시도할 것을 요구하시는 분이시라고 배웠 기 때문입니다.

6 포항제일교회

그렇지만 위에 열거한 것 들은 저희 어머님의 기도에 비하면 오히려 부수적인 것 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희 부부는 저희 가족 모두가 하 나님의 자녀로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저희 어 머님의‘기도의 힘’ 이라고 믿 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밤낮 저희 부부와 손주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주셨으며, 특히 새벽마다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이동섭 장로 (6교구 창대1목장)

매우 아쉬운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가정예배를 드리 며 자녀들과 함께 각자의 기도 제목을 나누어 기도드리 지 못한 것입니다. 장신대 박상진 교수는“자신의 삶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 교육은 가정예배이다. 특히 기 도할 때에 각자의 기도 제목을 나누는 것이 좋다” 고말 씀하십니다. 자녀들에게 일정 수준의 우수성이나 성취 해야 할 의무를 부여하지 않은 것 또한 아쉬운 점입니 다. 그것은 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마 찬가지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 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 (에베소 서 1:4)는 우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성도 모두와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 가정의 달 |

담쟁이 넝쿨로 뒤덮인 고동색 교회가 내가 처음으로 경험한 포항제일교회의 모습이었다. 영문도 모른 채 부 모님의 손에 이끌려 주일마다 출석했던 교회학교는 일 주일 마다 허락되던 놀이동산과도 같았다. 맛있는 간식, 함께하면 즐거운 친구들, 사랑과 정성으로 나를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들 덕분에 교회 가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 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서 이제 나도 우리 부모님이 그러했듯이 아들 요한, 주한을 데리고 교회에 간다. 아들 요한은 얘기한다.“포항제일교회 유아부에 예배드리러 가는 게 제일 좋아요!”그 얘기를 들으면 나 도 모르게 십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故 김두일 권사님)가 생각이 난다. 눈물과 헌신으로 교회를 사랑하셨던 그분.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찬양하는 시간에 아이처럼 행복해 하셨던 할머니... . 할머니의 그 순수한 열정과 교회를 사 랑하는 마음을 과연 흉내라도 낼 수 있을까? 아버지(문성환장로)께서는 가족들이 모인 명절 때 자 녀와 손자, 손녀들을 모아놓고 늘 같은 말씀을 하신다.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한다.”그 얘기를 들을 때면“아 멘!”하고 마음에 받아야 하는데,‘누가 그걸 모른단 말 인가?’하는 불편한 생각도 찾아온다. 그러나 세속화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넘어지고, 죄 짓고, 이리

저리 표류하는 나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면‘나 자신’ 에게는 희망이 없음을 금세 알아차리게 된다. 성실하게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는 아 버지 모습의 그림자라도 흉 내낼 수 있을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문경욱 집사 (5교구 주비목장)

할머니의 하나님, 아버지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우 리 아들들의 하나님. 100년이 넘도록 대를 이어 우리 가 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주님과 함께하는 그 길에는 영광과 찬송 그리고 기쁨만 이 충만할 것이다. 개신교 신앙 그 100년을 넘어, 우리 가문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거침없이 행군 하길 다짐해본다.

201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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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의 가정교육 |

세계인구의 0.25%로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배출 한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법, 생각하며 말하는 하브루

다. 부모의 교육열로 보아도 유대인들보다 한국인이 더

타가 자녀를 최고로 만든다. 끊임없이“왜?” 라고 묻고

기 아빠와 같은 문화는 없다. 교사들 역시도 한국이 단

생각하는 교육, 그것이 하브루타이다. 유대인의 아버지

연 세계 최고이다. 이렇듯 우리는 최고의 지능과 최고의

들은 퇴근하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집 안일도 많이 한다. 대신 가정에서 아버지의 자리는 확고

노력, 그리고 최고의 교육열을 가지고서도 왜 유대인을

하며, 가족 모두가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한다. 유대인

유대인은 30퍼센트 정도 차지하지만, 하버드 대학에 재

교육의 일차 교사는 아버지이다. 아버지는 공급자이고 보호자이며, 인도자이자 교육하는 훈계자이다.

학중인 한국계 학생은 205~300명 수준으로 1퍼센트 정

유대인들이 창업국가가 되고 경제강국이 된 원동력

어렵게 들어간 아이비리그 대학에서도 한국계 학생

은 무엇보다도 교육에 있다. 그들의 교육은 모두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말 자체보다‘생각하며 말하는 대화

의 중도 탈락률은 44퍼센트에 이른다. 유대인들은 세계

법’ 을 가르친다. 대화를 나눔으로써 자유로운 사고를 하 게 만들고, 그런 유연성이 창의적인 능력과 논리성을 키 워주기 때문이다. 그런 대화법이 하브루타이며, 상호 협 력 학습 방법인 하브루타가 유대인들을 만들었다. “어떻게 하버드대에 합격했니?” “하버드 입학 논술 문제가 아버지랑 내가 식탁에서 토론했던 내용보다 쉬 웠어”이것이 유대인의 위력이다. 사교육을 받아야 아이 비리그에 30퍼센트씩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가장 큰 힘은 가정에 있다. 특히 아버지와 식탁에서의 대화, 토 론, 논쟁에 있다. 어려서의 대화가 커가면서 토론이 되 고 점차 논쟁이 된다. 그것이 하브루타이다. 유대인과 한국인은 비슷한 점이 많으면서도 크게 다 르다. 나라로 보면 한국은 지능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도 단연 세계 최고이

8 포항제일교회

높다. 유대인의 교육열도 만만치 않지만 그들에게 기러

따라잡지 못하는 것일까? 하버드 대학교 재학생 중에서

도에 머문다.

인구의 0.25퍼센트 정도로 약 1천 500만 명의 숫자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노벨상의 30퍼센트 정도 를 차지한다. 우리가 유대인에게 뒤처지는 단 하나의 이


| 유대인의 가정교육 |

유는 바로 교육 즉, 공부 방법이다. 우리의 교육은 한마 디로‘듣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고’ 의 반복이 다. 그 어디를 가나 계속 듣는 교육인 것이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10년 넘도록 선생님에게서 설명을 듣는다. 세 미나에서도 타인의 발표를 계속 듣기만 한다. 교실에서 든, 강의실에서든, 세미나장에서든 거의 질문이 없다. 질문하는 것이 설명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 우리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바꿀 필요가 있 다. 가정을 중심으로 대화와 토론을 하는 유대인 교육이 비효율적이고, 한국처럼 학교와 학원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면 인구 비례로 보아도 유대 인보다 한국인이 좋은 대학에 많이 가고, 사회적으로 더 많이 성공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와 다른 유대인의 공부방법, 세계 최상의 인재를 만드는 그들의 공부 방법이 바로 하브루타이다. 하브루 타란‘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 는 것’ 을 말한다. 이것을 단순화하면 함께 이야기를 나 누는 것이다. 그 이야기가 서서히 전문화되기 시작하면 질문과 대답이 되고, 대화가 된다. 거기서 더 깊어지면 토론이 되고, 더 나아가 논쟁이 된다. 이런 하브루타는 뇌를 격동시켜 사고력을 기른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 어나면서 가정 역시 화목해진다. 우리 교육의 장점을 살

리면서 하브루타를 접목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 다. 최고의 지능과 노력에 하브루타를 더한다면 유대인 을 넘어 설 수도 있는 것이다. 하브루타는 인성과 창의성에 탁월한 교육방법이다. 토론교육은 학습자의 인지적, 창의적, 사회적 학습에 긍 정적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아이디어 산출, 개선과 수 정, 보완과 결합 등의 창의적인 특성들을 자극해서 싹을 틔운다, 타인과 더불어 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서로의 의 견에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하는 습관을 통해 결과적으 로 인성교육에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하브루타는 우 리에게 있어 모든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교육 혁명에 해당한다. 하브루타는 우리가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핵심이다. 새롭고 다른 시각을 가지고 보게 하는 창의성을 본질적 으로 계발시키며, 모든 문제를 가정에서 의논하고 토론 하게 함으로써 마음속에 분노가 쌓이지 않게 하는 인성 교육에도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우리는 유대인에게 거 의 모든 것에서 앞서므로 교육방법 단 하나만 바꾸면 유 대인을 넘어서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참고문헌:‘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라이온 북스> 전정식 기자 <jjs34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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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연합예배 |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임상진 목사)는 4월16 일 부활절을 맞아 오후 2시부터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회장 임상진 목사(오천중앙교회)의 인도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교인, 장애인, 새터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부활절준비위원장 박승대 장로(포항동부교회)의 기도, 서기 이성창 목사(구룡포사랑의교회)의 성경봉독, 포항 동부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영광/할렐루야)에 이어 기쁨 의교회 박진석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고린도전서 15:50~58을 통해 '부활을 믿는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말 씀을 전했다. 박진석 목사는 말씀을 통해“부활을 믿는 성도라면 하 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게 될 지를 고민하는 거룩한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 고 강조하며“절망의 반대는 희 망이 아니라 신앙이며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인생 의 죽음 문제를 해결하였다” 고 했다.“죽음 이후에는 구 원이 있고 심판이 있으며 선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을 악 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이 있다” 고 했다.“주의 일은 이 세상의 축복과 열매를 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이르 게 하며 부활을 확신했던 바울처럼 항상 주의 일에 헌신 하고 충성하는 성도가 되어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자!” 고 역설하였다. 말씀이 끝난 뒤 회계 김영구 장로(항도교회)의 헌금기 도, 소프라노 김가혜 집사(포항동부교회)의 헌금송에 이 어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의 인도로 특별기도 순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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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졌다. 특별기도에는 부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 결교회)와 예장통합 포항노회장 한중석 장로(늘사랑교 회), 부회장 장성진 목사(큰숲교회)가 순서를 맡아 '나라 와 민족을 위하여', '포항시의 복음화를 위하여', '포항지 역의 발전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으며, 직 전회장 김대원 목사(흥해영광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 다. 연합회는 초청한 장애인과 새터민 등 50여명에게 예 배 뒤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다. 취재 <물댄동산 편집부>


| 교회학교 부활절 행사 |

영아부

소년부

유아부

중등부

유치부

고등부

유년부

하나부 “예수! 예수! 부활하셨네. 모두 기뻐해!”찬양하며 하 나1부 학생들이 성도님들에게 달걀을 나눠드렸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먼저 다가가지 못하던 아이들이 이 젠 선생님들보다 더 적극적으로“예수님 부활하셨어 요!” 하며 달걀을 나눠드리며 기뻐했어요. 하나부 친 구들이 부활의 기쁨을 달걀과 함께 나누며, 받는 기쁨 보다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는 부활절이었습니다.

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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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

4월의 넷째 주(23일)는 생명나눔 주일예배로 섬기는 날이었다.‘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의 대구 경북 지 부 지부장으로 계신 황찬구 목사님께서‘사랑의 장기 기증’ 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를 사하여 주셨듯이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그 사랑을 천국을 떠나기 전에 고통 받는 생명들을 살리고 떠난다 면 우리의 생명은 더 확장되고 연장됨은 물론 기증받은 분에게는 최고의 사랑이요, 복음이며, 선물이 될 것이 라고 하셨다. 사랑의 장기기증은 살아 있을 때 나의 장기 중 일부 를 기증하는 것과 사후 혹은 뇌사 시에 기증하는 것으 로 나누는데, 살아 있을 때 가족이 아닌 남을 위하여 간 이나 콩팥 같은 것을 떼어 주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생 각된다. 우리가 그 날 작성한 서약서에는 사후 각막기 증과, 뇌사 시에 심장, 간, 췌장, 폐, 콩팥 같은 장기를 기증하는 것과, 사후에 뼈, 인대, 피부, 연골 등 인체조 직을 기증하는 것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중 사후 각 막기증은 기증자의 나이와 무관하며 10시간 이내에 연 락만 주면 된다고 하시며“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다 른 사람을 살리는 일이고 후손들에게도 영광스러운 일 이 아니겠는가.” 라고 하셨다.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비율은 미국 52%, 영국 35%에 비해 한국은 고작 2%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홍보가 되 면 더 많아지리라 생각된다. 이 날 우리교회에서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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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통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서약을 하신 분이 1,047명이라니 3명중 1명은 신청한 셈이다. 우리 부부도 이번에 서약서를 제출하며“내가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함으로써 주님께서는 내가 서약한 장 기들을 더욱 튼튼하게 지켜주실 거야.”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에 서약하신 모든 분들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환우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했 으리라. 또 마음은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못하신 분들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시고 다음에도 시간이 있 으니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 믿는다. 정명환 기자<mhchunga@naver.com>


|생명나눔 |

나는 누구인가 주님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쥐어짜듯 고통스럽고 괴로우셨던 그날 그 발 아 래에서 참혹하게도 아무것도 해결해드릴 수 없었던 그 시각에 난 그분의 눈물을 보았고 그 분의 수없이 많은 무언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딸아! 난 너를 위해 가노라, 딸아! 사랑 한다!”오늘도 생각뿐인 전도로 또 하루를 마무리하려나? 난 예수님처럼 다 줄 수는 없을 까? 오래 전에 자랑하듯 각막을 겨우 기증하고는 수첩 속에 붙여 두었던 스티커도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 주님 혹시 마지막 날에 제 눈, 제 심장이 누군가에게 전해진다면, 주님 그 때는 더욱 더“다 이루었다”하실런지요. 그런데 꼭 주님 부인했던 그 사울 같은 사람에게 다시 한번 눈뜨게 하고 싶어요. 내 눈이 이제부터라도 세상 것보다 주님을 더 많이 보고 알 게 하옵시고 내 심장이 세상 것보다 주님 사랑으로 더 뜨겁게 하옵소서. 이제 제 몸이 제 것이 아니요, 우리 주님의 피와 살로 승화되어 나중에 주님의 모습 1만분의 1이라도 수혈 되어 지게 하옵소서. 이제 다시 한번 각오합니다. 이 손과 제 마음 조차 제 것이 아니네요. 주님 절 사용하시고 그 사울에게 전해지게 하옵소서. 아!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앞으로 더 아실 텐데 조금은 걱정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신다 면 마음대로 하옵소서.

정경애 권사 (새가족교구믿음목장)

결코 죽는 것으로 끝나는 삶이 아닌 것 내가 누구와 함께하다 여길 떠날 줄 모르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장기기증을 할 수 있어 기쁘지 아니한가. 내 생애 마지막은 최고의 봉사, 장기기증을 하고 가면 내가 살아가는 동 안의 미안함이 그치지 아니할까 하는 마음이다. 나의 기증이 누군가의 빛이 될 수 있다면 나에게도 빛이 다가와 나를 따스히 감싸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이 나를 언제 부르실지 몰라도 그 날이 왔을 때 뭔가 의미 있는 삶을 살다 가야 된다는 생각이 샘 솟 듯 일어난다. 살아서 나누면 죽어서도 영원히 산다는 말이다. 결코 죽는 것으로 끝나는 삶이 아닌 것처럼... 내 가족이 아파서 기증을 받아야 할 때의 애타는 마음, 나도 그런 상황이 오지는 않을까 아니면 혹시라도 내가 사고를 당한다든지, 병에 걸린다든지 하는 경우가 와서 죽게 된다 면 나로 인해서 지금껏 아팠던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면 이것도 좋은 게 아닐까? 한 순간 빛나고 또 지는 나의 생이여. 마지막은 지더라도 빛을 내리라.“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그 분의 사랑을 장기기증을 통해 실천하고자 한다.

전정식 집사 (1교구 그린2목장)

201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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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 |

오늘도 나는 밥을 먹는다. 잘 차려진 밥상이 아니어도 맛있게 먹는다. 내가 먹는 밥은 두 가지이다. 육신을 살 리는 밥과 영을 살리는 밥 곧 큐티가 그것이다. 큐티는 내 영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이다. 큐티는 내 삶 을 돌아보게 한다. 내 삶을 말씀으로 비추어 보게 한다. 큐티를 통해 삶의 아이디어, 지혜를 얻게 한다. 나와 세 상을 바라보는 인생관, 세계관을 바로 세워 준다. 나는 2002년 박순호 목사님의 권유로 두란노에서 나 온 <생명의 삶>을 가지고 큐티를 시작했다. 큐티를 구체 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 정기구 독 신청부터 했다. 처음에는 책을 읽는 정도로 만족하였 다. 조금씩 큐티 방법을 알게 되면서 묵상한 내용을 책 여백에다 끄적거리기도 하였다. 게을러서 자주 빠뜨리 기도 하고 또 건성으로 하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 만 조금씩 큐티의 틀이 잡혔다. 큐티를 시작한지 만 3년 여가 지나서야 비로소 규칙적인 큐티 생활이 습관화 되 었다. 그리고 2006년부터는 큐티 내용을 컴퓨터에 <묵 상일지>라는 제목으로 입력하기 시작했다. <생명의 삶>으로 꾸준히 큐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신구 약 전체를 묵상하게 되었고, 신약은 세 차례나 묵상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대단한 신앙의 깊이를 가지 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비록 큐티를 오래 했어도 신앙의 깊이는 없다. 여전히 내 삶은 고단하고, 성품도 모가 나서 좌충우돌한다. 다만 이제는 문제 상황을 만났을 때, 그 문 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을 뿐이다. 문제를 말씀에 비 추어 보고 또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한다.

14 포항제일교회

처음에 나는 내 영혼의 곤 고함을 하나님께 위로 받기 위해서 큐티를 하였다. 그런 데 큐티를 할수록 이것이 잘 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하 나님은 내 영혼의 상태를 나 보다 먼저 아시고 나를 위로 하고 꾸짖고 타이르셨다. 내 강영길 집사 심령 깊숙한 곳에 도사리고 (5교구 신천1목장) 있는 죄와 허물을 끄집어내 어 자백하게 하셨다. 문제가 생기면 항상 내가 양보하고 희생하고 헌신하라 하셨다. 손해 보고, 지라고 하셨다. 그러고는 내가 이 말씀에 순 종하였을 때는 내게 영적 자유함을 주셨다. 나는 가끔 지난 <묵상일지>를 읽어본다. 그동안 세 차 례 큐티한 신약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그날 받은 느낌이 서로 다르다. 이는 같은 본문이라 할지라도 묵상할 때의 내 영적 상황이 각각 달랐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내 영적 상황에 따라 적절한 모습으로 개입하셨던 것이다. 이렇 듯 하나님의 인애와 신실함을 확인할 수 있는 <묵상일지> 읽기는 내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다. 나는 오늘도 큐티를 통해 영의 양식을 먹는다. 한 끼도 거르지 않고 부지런히 먹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설 때에야 이 밥숟가락을 놓을 것이다.


| 중보기도 |

어느 날 중보기도학교 제10기 모집이 주보에 광고되 었습니다.‘이 기회에 아직 믿음이 부족한 내가 기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볼까?’하는 마음으로 덜커덕 등록을 했습니다. 8주간 중보기도학교에 출석하면서 ‘내 생각이 정말 잘못되었구나!’깨달았습니다. 중보기 도는 그 자신이 구할 자격이 없는 사람, 구할 자격은 있 으나 스스로에게 구할 힘이 없는 사람, 무엇을 구해야 할 지 그 기도의 말을 찾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 심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하는 기도였던 것입니다.‘아직 나를 위한 나의 기도도 잘 드 리지 못하는 내가 과연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감은 있었습니다.

8주간의 과정으로 나의 잘못된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을 위하 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 흘리시고 부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시어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시는 데 내가 무엇이 두렵겠는가? 내 뒤에는 든든한 예수님이 라는 빽이 있는데 내가 왜 의문을 갖고 있는가?’하는 갑 자기 되지도 않는 자신감이 발동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오래 앉아 있는 일, 기도 제목을 앞에 두고 답답 해하는 누군가를 위해 화려한 언어로 구할 수는 없지만, 어눌한 입술이라도 전심을 다해 기도할 수 있다는 자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어 마음에 근 심과 염려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이 세상이 하나님의 사 랑으로 가득 차는 그 날까지! 나는 전심으로 중보기도를 할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중보기도해 주고 있기 때 문에 세상은 아주 살만한 곳, 행복한 곳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훈련들을 시켜주는 우리 포항제일교회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덜커덕!’ 하고 무작정 중보기도학교에 저를 등록시키신 우리 주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이신지요. 아! 하나님, 내게이런따뜻한마음주심에감사드립니다.

8주 과정 중에 기도실 실습 이 있었습니다. 그 실습을 통해 어느덧 나는 하나님과 소통하 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중보기도실 실습을 통해 기도 의 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김순혜 집사 깨달았습니다. 바로 기도의 절 (3교구 우이1목장) 대적인 힘을 깨닫게 되었던 것 입니다. 굳게 닫고만 있었던 마 음이 열리고 입이 열리는 은혜가 내게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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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입교 간증문 |

저는 5살 무렵에 우연히 서울에 있는 영음교회를 처음 다니게 되었고, 그 곳에서 유 아세례를 받았습니다. 저의 집안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없었고, 하나님을 모른 채로 어린 시절 그저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친구들을 사귀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를 계기로 가족들이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주일은 늘 가족들이 교회에서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저를 교회로 이끌어주신 것 같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그 사이의 시간에도 언제나 제 곁에 저를 교회로 이끌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었습 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포항에 내려와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도 한 친구가 제 손 을 잡고 교회에 가자고 했는데 그때 나간 교회가 제일교회였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도, 임신과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심 적으로 육적으로 어려울 때에도, 항상 하나님은 제 주위에 귀한 분들을 두셔서 저를 교회로 인도해 주셨고 그 어려움들을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배은경 성도 (5교구 주비목장)

그러한 일들을 경험하였지만, 늘 마음으로는‘신앙생활을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시 련이 닥쳐올 때 마다 의심을 품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 제일교회 한 집사님을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그 분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연락해주셔서 다시금 제가 교회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상학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 의심들이 점점 해소가 되었고, 아직은 너무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믿음 의 여정을 잘 걸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생겨서 그 아이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 주고 싶은 마 음이 큽니다. 아들 이름이 예준인데, 예수님이 준비해주신 아이라는 뜻으로 제가 지었습니다. 예준이는 저처럼 얕은 믿 음이 아닌 깊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겼으면 합니다. 제가 포항에 10살 때 왔으니, 입교하는데 2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저의 게으름과 자만심을 깊이 회개하고, 주님 께 용서함 받고, 주님 앞에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는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세례교육 때 코이노니아를 나누며 살아야 한 다고 배웠는데 그 점이 제가 가장 부족한 것 같습니다. 거룩한 교제를 통해 의지가 약해질 때 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싶 습니다. 주님! 저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해졌음을 믿습니다. 주님이 저의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평생토록 제가 주님을 따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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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안수식 |

지난 4월1일 오전 11시에 우리교회에서 포항노회 주최 제94회 정기노회 목사 안수식이 있었다. 봄비가 약간 내리 는 가운데 교회에 도착하여 본당 대예배실에 들어서니 많 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었고, 축하의 분위기가 완연했다. 결혼식 날 비가 오면 잘 산다고 했던가? 오늘 안수 받으시 는 목사님들은 목회를 잘 하실 수 있으리라. 안수식은‘1부 예배’와,‘2부 임직 및 축하’의 순서로 진 행되었으며, 포항노회 주최로 진행하였으므로 순서마다 등장하시는 분은 포항노회의 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의 직 책을 가진 분들이었다. 목사 안수를 받으시는 분은 총 9명 인데, 그 중 여성이 5명, 남성이 4명이다. 우리교회에서는 신경연 목사, 최석규 목사, 김경미 목사님이 안수를 받게 되셨다. 박석진 목사의 설교에서 임직을 받으시는 목사님들을 위해 권면의 말씀으로 크게 세 가지를 말씀하였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하면 목사는 그리스도의 심장이신 교회를 바

로 세우는 일을 수행하는 자로서 자신이 부족해서 흔들리 는 교회가 되지 않도록 늘 자신을 점검하고 바로 세워 영 혼을 돌보는 의사의 심정으로 세상적, 인간적 방법을 동원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또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 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세로 기쁘게 행복하게 사 역하는 목사가 되어 주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하 셨다. ‘2부 임직 및 축하’에서는 목사 임직자의 서약, 안수기 도, 축사, 성의 착의식 등의 절차를 거쳐 569장 찬송, 포항 제일교회 이상학 담임목사의 축도로 안수식은 마무리 되 었다. 만나홀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봄을 재촉하 는 봄비는 내리고 있었다. 이번에 안수 받으시는 목사님들 도 이 봄비처럼 영혼이 메마른 성도들에게 성령의 새싹이 돋도록 하는 목사님들이 되시리라 확신해 본다. 정명환 기자 <mhchunga@naver.com>

김경미 목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는 말할 것이 없습니다. 맡겨주신 사역에 감사하며, 늘 겸손히,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신경연 목사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담임목사님과 당회원 그리고 포항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축복 가운데 안수를 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2017년 저에게 주신 말씀처럼 죽으나 사나 주의 것이 되어서 순종과 겸손을 겸비한 종으로 주의 나라 위해 힘써 일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석규 목사 부족한 저를 충성되이 여기셔서 귀한 직분을 맡겨주셨으니 이제 더욱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더욱 겸손하게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참되고 진실한 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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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드림 |

청년드림의 양육과정 중에는 <더드림>이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더드림> 과정은 교회는 오래 다녔으나 아직 신앙생활의 의미와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지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양육과정입니다. 신앙생활 중에 가장 빈번하고도 밀접하게 접하지만 그것의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지나쳐버리는 5개의 주제들(예배, 찬양, 말씀, 기도, 공동체)을 가지고 강의와 나눔을 통해 새롭게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상반기 중에는 <말씀>과 <기도>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청년드림 전체방향에 따라 마을 별(은진마을, 해진마을, 석진마을)로 전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4월에는 <말씀묵상>에 대해서 마을별로 2주(2주간 주일 4부예배 후)에 걸쳐 강의와 실습이 있었습니다. 구체적 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순간에 우리 마음과 머리에서 어떤 생각과 묵상거리들이 지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를 듣고, 이후에는 가족별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말씀묵상>에 잘 알지 못하거나, 그것에 무감각했던 청년들에게는 말씀을 통해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교회를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말씀묵상>이 어려웠던 지체들에게는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계속해 서 우리 청년드림의 모든 청년들이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또한 말씀을 통해 삶의 변화 를 경험하는 기쁨의 순간들이 이어지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비가 미세먼지를 씻겨 내려간 후 맑고 화창했던 4월 23일 주일 오후. 대동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17 청년드림 명랑운동회>가 있었습니다.

18 포항제일교회


|4월 청년드림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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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소개 |

한국민속촌은 오랜 시간을 거쳐 전승되어 온 우리 문 화 속 생활풍속을 한데 모아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민족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건립 초기부터 교육 적 가치와 관광적 가치를 염두에 둔 최고의 전통문화 테마의 종합관광지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1974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생생한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자연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로서 사랑 받고 있다. 한국민속촌의 조 선시대 마을은 각 지방에서 이건 및 복원한 실물가옥으 로 이루어져 있으며,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쳐 사계 절 변화에 따라 생활문화를 재현하고 있다. 야외에서 만나는 체험형 전시와 전통방식을 계승한 생활공예, 절기별 세시풍속을 행하며 잊혀져 가는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하 고 있다. 전통은 맥이 끊긴 낡은 유물이 아닌, 현대 생 활 구석구석까지 녹아있는 우리 민족 삶의 양식이다.

20 포항제일교회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여 함께 누리고 나아 가 세계에서 빛날 수 있게 보전해 가는 것이 한국민속 촌의 역할이다. 전통문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경험하 고,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가치를 만나보는 좋은 시간 이 될 것이다. 관광객을 위한 여러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징, 북, 장구, 꽹가리가 어울어져 들썩들썩 어깨춤이 절로 나는 농악놀이, 명인의 기예가 빛나는 줄타기 공연, 말과 일 심동체의 경지, 용맹과 기백이 넘치는 역사속 기마무예, 간결하면서도 정중한 전통혼례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브랜드 한국민속촌,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충분하다. 전정식 기자<jjs344303@hanmail.net>


| 미리보는 행사 |

어린이 주일 아기 세례식 ▶ 일시 : 5월 7일(주일) 3부 예배시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나라와 민족과 개인의 기도 응답을 위한

히스기야 주향 기도회 ▶ 일시 : 5월 8일(월) ~ 6월 16일(금) 오전 5시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교회학교 친구초청잔치 •5월 7일(주일) - 영아부(영아부실) •5월 14일(주일) - 유아부(유아부실) •5월 14일(주일) - 유년부(교육관 강당, 포항스틸야드) •5월 21일(주일) - 초등부(초등부실, 흥해 포방림) •5월 21일(주일) - 소년부(소년부실, 도음산) •5월 28일(주일) - 유치부(유치부실) •5월 28일(주일) - 중등부(중등부실, 용흥 풋살구장) •5월 28일(주일) - 고등부(고등부실) •5월 28일(주일) - 하나부(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예닮 부모교실 개강(미취학아동 부모 대상) ▶ 일시 : 5월 13일(토) ▶ 장소 : 포항제일교회 교육관 3층 강당

교회창립 112주년 기념 항존직 임직예식 ▶ 일시 : 5월 21일(주일) 오후 4시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201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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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목사안수식(4.1) 목사안수식(4.1) 목사안수식(4.1)

세례식(4.9) 세례식(4.9) 세례식(4.9)

성금요일 성찬식(4.14) 성금요일 성금요일성찬식(4.14) 성찬식(4.14) 성금요일 성찬식(4.14)

부활절 연합예배(4.16) 부활절 부활절연합예배(4.16) 연합예배(4.16) 부활절 연합예배(4.16)

사랑학교 사랑학교 봄소풍(4.18) 사랑학교봄소풍(4.18) 봄소풍(4.18)

하나부 하나부 헌신예배(4.19) 하나부헌신예배(4.19) 헌신예배(4.19)

노방전도(4.21) 노방전도(4.21) 노방전도(4.21)

생명나눔 주일예배(4.23) 생명나눔 생명나눔 주일예배(4.23) 주일예배(4.23)

2교구 2교구 헌신예배(4.28) 2교구헌신예배(4.28) 헌신예배(4.28)

하비둥아기학교 하비둥아기학교 졸업식(4.29) 하비둥아기학교졸업식(4.29) 졸업식(4.29)

4월호 정답 및 당첨자 이도구 2교구 영동2목장 김말수b 3교구 신도4목장 이재숙 4교구 용북3목장 신정희b 7교구 대신2목장

010-****-4042 010-****-0025 010-****-2644 010-****-7898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성경퍼즐|

5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셋째 주일 3부 예배후까지 넣어 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 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메시야의 헬라식 표현. 예수 ○○○○ ㉡ 사도 바울과 함께 동행했던 사람으로서 유대인의 오해의 빌미가 된 사람(행 21:29) ㉢ 솔로몬 왕이 1천 번제를 드렸던 산당이 있는 곳(왕상 3:4) ㉣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의 천부장. 유대인들에게서 바울을 구함(행 23장 참조) ㉤ 에브라임의 딸로서 벳호론과 우센세에라 성읍을 세움(대상 7:24) ㉥ 사울왕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를 격파하기 위해 보낸 블레셋 군대가 향한 곳 중 하나(삼상 13:18) ㉦ 죽을 병에 걸렸다가 15년의 수명을 연장받은 유다의 왕(사 38장 참고)

▶ 세로열쇠 ① 유대인들의 살해음모를 피해 로마병이 바울을 데리고 밤에 이른 곳(행 23:31) ② 유다 총독 벨릭스를 이은 총독으로서 바울을 구류한 사람(행 24:27) ③ 요셉의 아들 중 장남(창 46:20) ④ 유다 총독 벨릭스의 아내로서 유다민족 출신(행 24:24) ⑤ 바울 일행이 멜리데 섬을 떠날 때 탔던 배의 머리 장식(행 28:11) ⑥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기 전 애굽 땅에서 마지막 진쳤던 부근의 지명(출 14:2) ⑦ 다메섹에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회심한 바울에게 세례를 준 사람(행 9장 참조) 절

육종성 집사,이효미 집사 (7교구 소망2목장) 보석감정사 서울종로·대구교동 경력 20년 TEL. 054) 246-8881 (북구 두호동 국민은행옆)

제일교회 가족 특별우대 / 전품목 30%세일 예물, 패션셋트 구매시 추가 5%세일 1. 결재금액 30만원이상 진주귀걸이 증정 2. 패션세트,예물구매시ㅡ진주세트+고급벽 시계 3. 매장 방문시 무료세척,무료상담 4. 순금, 18k, 14k, 이빨금 전국최대보상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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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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