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향해 자라가는 공동체
vol. 120 January 2018
01
신년 시
눈 먼 자의 기도
새해에는
- 한 발짝 더 주님께로
몸이 무거우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낮은 곳에 서야만 비로소 높아지는 그 기쁨 알게 하소서. 가진 것 많아 무겁습니다. 몸이 무거워 주님께 한 발 다가가기가 그렇게 힘듭니다. 내 몸 무거운 줄 모르고 자꾸 자꾸 가지려 애쓰는 눈 먼 나를 봅니다. 두 손 활짝 펴고 높이 들어 주를 찾는 손바닥은 언제나 가득해서 비었습니다.
김성찬 집사 (5교구 두호3목장)
내 눈으로 나를 보지 못합니다. 내 눈에 보이는 이들에게서 나를 보게 하시고 그들 사랑이 곧 나를 사랑하는 일임을 알게 하소서. 큰 걸음 버리고 아주 작은 걸음으로 한 발짝 더 주님께 다가갈 수 있기를 이 모든 기도가 입술 언저리에서 가벼이 녹아 사라지지 않게 하소서. 이 기도 가운데 단 한 가지만이라도 행할 수 있기를 감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January 2018 I vol.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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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신년 시 •눈 먼 자의 기도 04 목회자 칼럼 •자라남, 그 눈부신 환희! 06 2018년 교육정책 •2018 다음세대 교육 그리기 08 전도훈련학교 •복음의 전달자로 쓰시려는 하나님께 감사 09 아기세례 •아기세례를 위한 부모의 기도 10 성지소개 •바랑 골에 흘린 순교의 피 11 눈(雪)에 대한 단상 •설국(雪國) 12 예닮제자·사역훈련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며,
Cover Storty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 박영길 안수집사
발행일 2018. 01. 07 발행인 포항제일교회 홍보출판부 편집장 박태웅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섬김이 김경희 김성찬 김영숙g 박영길 배명숙 백순혁 이상희 이채영 정명환 정영희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주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 (용흥동) 전화 054. 244. 3311 홈페이지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디자인 파오 (054. 255. 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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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될 터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
새해 새소망
•주님의 호흡과 낮아짐을 따라
•주님처럼 살고픈 나의 소망
항존직 은퇴예식
•하나님의 영원한 일꾼
제일공동체
•희망의 축구팀 제일 FC!!!
청년드림
•꿈꾸는 크리스마스
이웃과 함께
•성금기탁·사랑의 쌀나누기
미리보는 행사 12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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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자라남, 그 눈부신 환희!
어린 시절, 집 안 마당과 친구들과 놀던 좁은 골목길이 제가 아는 세상의 전부였습 니다. 그 후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멀게 느껴졌 는지 모릅니다. 교문 앞에 서 계시던 선생님은 얼마나 크게 보였는지요. 그때의 고민 은 어떻게 하면 딱지를 많이 딸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친구 집에 있는 텔레비전을 얻 어 볼 수 있을지가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소중했던 그 딱지들은 이제 흔적도 찾을 수 없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가본 학교, 교실은 왜 그렇게 작아 보이던지…. 사춘 ● 홍순영 목사
기 시절 혼자 끙끙대며 죽을 것처럼 고민했던 문제들도 지금 돌아보면 참으로 사소한 것들이었습니다. 부르심을 받고 사명의 길을 가는 가운데 아프고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 은 제가 이만큼이나마 자라게 해 준 은혜의 통로, 선물과 같은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 대사의 한 토막, “네가 어디에 서 있느냐 에 따라 네 눈에 보이는 풍경 역시 달라진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커 보이고, 어렵게 보이던 문제들도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경험합니다. 한 사람의 일생은 이처럼 끊임없는 성장의 과정입니다. 여기에는 아이와 노인의 구 분이 없고, 직업이나 환경의 구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교회에서는, 신앙 생활의 영역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심지어 신앙의 성장 은 초신자 시절에나 가능한 것이고, 세월이 좀 지나면 현상 유지 정도하면 잘하는 것 이라는 미신(?)이 교회에 만연한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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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그런 우리들에게 그 일생 마지막까지 “푯대를 향하여 (빌 3:14)”
자신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딤후 4:7)”
지킨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안에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 것이 더 편하기는 하지만, 우리를 더 자유롭게 하지는 못 합니다.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 유들을 대며 항변할 수도 있겠지만, 내 마음과 영혼의 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5)”
가 자라 그 모든 것들을 훌쩍 뛰어넘게 되는 환희의 순간 과 맞바꿀 수는 없습니다.
만일 ‘자라남’이 고행이나 수도와 같은 것이었다면, 어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 있어서, 가정에 있어서,
떻게 일평생 그것을 추구할 수 있었겠습니까? 사실 ‘자라
교회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
남’은 모든 살아있는 것의 속성입니다. 그 안에는 생명의
가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크고 작은 문턱들이 있습니다.
환희가 있고, 묶여 있던 것으로부터의 자유가 있습니다.
나를 걸려 넘어지게 했던, 또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지
빈 껍질과 같은 형식 안에 내용을 채워 넣는 뿌듯함이 있
못하도록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으며, 얽힌 실타래와 같은 인생의 각 영역에 질서와 조화
것들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립시다. 그리고 앞으로 한 발자
를 가져다주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에 의
국만 떼어 봅시다. 내가 앞으로 걸어간 만큼 내 눈에 보
해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견고함과, 설령 넘어진 뒤에
이는 풍경이 달라지고, 그 기쁨과 환희 때문에 새로운 걸
라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복원력 역시 자라남을 통해서
음을 내딛는 수고를 능히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
얻게 되는 복입니다.
님은 이미 우리 앞에 그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 길을
바울이 일평생 자라남을 추구할 수 있었던 것 역시 그 속에서 누리게 되는 이 은혜의 선물을 맛보아 알았기 때
걸어갈 수 있는 은혜도 준비해 두셨습니다. 이제 주님을 신뢰하고 발걸음을 떼기만 하면 됩니다.
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자라나기를 원하시는 이유 역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저는 꿈꿉니다. 이 곳 저 곳에서 “어! 진짜로 되네” “주 님, 보세요! 제가 한 발자국 걸었어요”라는 환희에 찬 외
우리 공동체는 이제 2018년도를 맞이하였습니다. 그
침이 들리는 한 해가 되기를.
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믿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공동체 식구 한 분 한 분
이 은혜의 반석 위에 서서,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주님을
속에 자라남의 환희와 영광이 경험되는 한 해가 될 것을.
바라봅시다. 특별히 내가 자라나야 할 부분들을 주님 앞
그리고, 저는 간절히 무릎 꿇어 부르짖습니다. 자라남
에 내어 놓읍시다. 그냥 제자리에 머물고자 하는 완고함과 저항이 우리
의 길에서 부딪혀오는 어려움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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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교육정책
2018 다음세대 교육 그리기 교육부에서는 지난 12월 10일(주일) 고등부실을 꽉 채운 교사들과 함께 ‘2018 교육 사역 설명회’를 가졌다. 매년 이맘때 진행되는 교육사역설명회에서는 한 해의 교육사 역들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이끌어주심에 감사를 고백한다. 모범교사, 근속교사 시상식도 가지고, 한 해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부장들의 소회 와 신년의 각오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신년에 신임교사로 봉사하실 분들의 인 사말도 들어보고, 무엇보다 새로운 해의 교육사역의 방향과 주요 내용들을 브리핑하 ● 송재천b 교육목사
고 나누면서 2018년의 교육사역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소망을 마음에 담아보는 시간 이 되도록 해왔다.
교육사역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소망
2018년도 다음세대 교육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까? 3가지를 생각해본다. 첫째는, 2017년에 이어 교회학교 각 부서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온 사역들과 교육훈 련부에서 주관하는 여러 사역들의 내실화이다. 새로운 사역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 하지만, 이미 마련된 사역들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교육 리더들인 교사들에 게 제공하고 있는 것들이 많고 깊다. 각 사역 콘텐츠들의 내실화를 기하여 풍성한 열 매를 맺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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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교육훈련부에서 주관하는 여러 사역들의 내실화
둘째는, 교회학교 사역의 총체적 점검이다. 아무리 좋은 사역도 오래되다보면 매너 리즘에 빠지고 형식적인 사역이 되기 쉽다. 그래서 비전에 대해 말하는 어떤 학자들은 5년 주기로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여 공동체를 섬겨가는 것의 중요성을 주장하기도 한 다. 현재 교회학교에서 하고 있는 많은 사역들을 놓고, 지금 이대로 계속 진행되어도 좋은지 아니면 새로운 방식의 사역이 필요한지 점검할 때가 되었다. 이것은 포항제일 교회에 새로 부임되어 오실 담임목사님과 연관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담임목사님 의 교육철학과 비전에 따라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새로운 모습의 교회학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리더십의 재고이다. 교사의 교육 리더십을 끌어올리는 것뿐만 아 니라,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다음세대의 교회와 세상을 섬기고 이끌어갈 리더가 되도 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가지 측면에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a) 소그룹 사역 이미 분반공부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예배 후 모임을 통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 신의 신앙과 영성, 삶을 성찰하도록 도우며, 크리스천 리더로서 가정과 학교와 세상 가 운데서 리더십을 발휘할 학생들이 되도록 섬기는 사역이 되게 하는 것이다. b) 제자훈련 프로그램 중등부의 둘로스학교와 10주간의 제자훈련, 고등부의 토요리더십훈련 외에도 2년 4학기제의 어린이를 위한 토요제자훈련으로 어린이 리더십을 함양시키는 교육 프로 그램이다. 2017년까지 임상적인 실험을 거쳐 왔다. 2018년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큐티(영성)훈련, 제자도, 성품, 전도 등 기독교 리더십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네 가 지 주제를 가지고 제자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c) 연구과제 어린이들, 청소년들을 위한 리더십이 좋은 콘텐츠를 가진 훈련 프로그램으로서, 그 리고 삶의 형성 과정으로서 자연스럽게 함양되도록 계발하는 과제이다. 교육부 교역 자팀에서 2018년 상반기동안 심도 있는 연구과정을 거쳐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에 맞
주를 향해 자라 가는 다음 세대
는 옷을 재단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 밖에 2018년의 새로운 사역으로는 교사재교육 프로그램으로서 ELS(Education Leadership School), 고등부의 제1회 해외단기선교(태국 방무앙 지역), 중고등부 연합 예배 등이 있다. 그리고 하나부가 2018년에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창립 10주년에 걸 맞은 기념행사들을 기획하여 온 교회가 함께 하나부를 축복하고 하나부의 미래를 함 께 소망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8년도에도 다음세대 교육이 진일보하고 무엇보다 교육관에 드나드는 모든 어 린이들과 청소년들이 2018년 교육주제처럼, “주님을 향해 자라가는 다음세대”(엡4:15) 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고, 비전이 자라며, 그렇게 주님을 향해 자라가면서 주님과 더 친밀해져가는 그들이 되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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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훈련학교
복음의 전달자로 쓰시려는 하나님께 감사 ● 이종우 집사
(새가족교구 사랑목장)
어느 날 아내가 전도훈련학교에 신청을 했다고 저에게
복음을 애써 외면하셨지만 또 다른 전도자와의 만남에서
말했습니다. 이전에 전도훈련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견고한 마음의 성도 무너질 것이
한 권사님의 권유로 신청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부
라고 그래서 천국에서 기도하는 어머니의 중보가 응답되
부가 함께 훈련 받으면 여러모로 좋다며 더 많은 권면을
리라고 기도했습니다.
받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런
또한 평소에 ‘저 분도 예수님 믿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데 오리엔테이션까지 끝난 시점에 아내는 저에게 단호하
한 같은 상가의 한 사장님께 어떻게 전해야 할 지 많은
고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함께 전도훈련을 받아보자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훈련 중 그 분을 전도대상자로 정
강권하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길에는 피할 길을 주시
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정해진 날에 저의 팀이 함께 복음
지 않으시는구나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께서 제가 갈 길
을 전해드렸습니다. 그 분이 그 자리에서 결신을 하지는
을 예비해 놓으셨기를 믿으며 저 또한 전도훈련을 받기
않았지만, 전달된 복음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서 주님
로 결심했습니다.
이 정한 때에 그 분도 참 그리스도인이 되실 것을 기도하
제가 해야 하는 훈련 중에 복음제시전문 암기가 가장
게 되었습니다.
부담스러웠습니다. ‘암기할 시간이 제대로 나올까?’ 생각
이 모든 모습들을 지켜보시며 기뻐하실 하나님이 떠
하다가, 훈련기간 동안은 훈련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 이 부족한 사람도 복음의
는 말에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전달자로 쓰시려는 하나님께 감사했고, 또 죄송함도 동
먼저 제가 퇴근 후에 즐기던 TV, 영화를 단번에 끊도록
시에 느껴졌습니다. 한 영혼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
해 주셨습니다. 퇴근 후에 리모컨 대신 복음제시전문을
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저는 이
잡고 외울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님은 아내를 훈련 동
제껏 머리로만 알았을 뿐,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담
역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집에 있을 때, 자동차로 이동할
대히 복음을 전하지도 못했고, 복음전도를 위한 영적인
때, 산책할 때 함께 복음제시전문을 암기했습니다. 부부
무장을 사모하지도 못했던 저의 모습이 하나님께 송구
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보너스였습니다.
스러웠습니다.
어느 날 공원전도를 할 때 돌아가신 모친께서 우리 교
전도훈련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은 저를 익은 곡식을 거
회에 다니셨다는 한 남자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모친
둘 일꾼으로 세워 가실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시간 낭비였
이 살아계실 때 아들이 교회 나가길 많이 기도하셨지만
던 TV와 영화도 단번에 끊어서 저의 삶을 더 생산적이고
정작 생전에는 그 응답을 못 보셨습니다. 저희 팀은 그분
더 풍성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
께 ‘어머니께서 천국에서도 아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때
뻐하시는 복음전도를 위해서 우리 포항제일교회에 전도
문에 저희들을 만난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으세요?’라고
훈련학교를 세우신 것은 바로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 중
말씀드리니, 그분은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어머니 얘기
보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
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분이 그 순간에는
심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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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세례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아기세례를 위한 부모의 기도 ● 아기: 장여은 ● 부모: 장진홍, 강지혜 (새가족교구 주한목장)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믿음 안에서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가장 귀한 생명을 우리 가정에 허락하여 주 셔서 감사 드립니다. 한 생명이 잉태되어 태중에 자라고 출산하기까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이로움과 기쁨을 느끼게 하시고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아기를 만났을 때 하나님 의 살아 계심과 일하심을 경험케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온 우리 아기 여은이가 오늘, 특별히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에 아기세례를 받게 되니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여은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받아야 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 아기는 우리 부부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께 속함을 인정하고, 겸 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양육할 것을 결단하며 저희가 서약하며 세례를 받습니다. 하나님 이 시간 성령의 세례를 베 풀어 주시옵고, 이 어린 생명을 친히 안으시고 하늘 문을 여시어 축복하여 주옵소서 여은이가 여호와의 은혜 받은 자로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시며 , 예수님의 사랑이 이 아이를 통해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가장 먼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몸 과 영혼이 건강하게 자라며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과 좋은 책들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은이가 자라서 본인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을 때까지 저희가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힘써 양육할 수 있게 인도하소서. 세상의 방법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과 지혜로 양육하게 하시 고, 백마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항상 주님 말씀 의지 하여 기도함으로 양육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 가정의 주인 되시고, 여은이를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 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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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소개
바랑 골에 흘린 순교의 피 ● 배명숙 기자
(baems1226@hanmail.net)
하나님과 관계된 성스러운 땅, 순교한 선조들의 발자
포근해 보였다. 아담하게 조성된 ‘순교 테마공원’이 강도
취가 남아 있는 성지를 찾아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는 것
사의 거룩한 순교를 기리며 믿음의 길을 따르는 후손들
도 신앙인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다. 순례를 통해 자
의 고백처럼 느껴졌다. 묘역 가운데는 엄주선 강도사 부
신을 정화하고,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는 지혜를 순교
부의 묘가 있고 양옆에는 순교자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
자와 믿음의 선조들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2월
하고 애통해하면서 그리워하다가 ‘나는 순교자 되지 못
어느 토요일 오후, 기자는 포항과 이웃해 있는 청송으로
했으나 죽어서라도 순교자 발치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남
순교지를 찾아 나섰다. 시린 듯 맑은 겨울바람 사이로 비
긴 장로들의 묘가 나란히 안장되어 있다. 저절로 숙연해
치는 햇빛이 공간을 투명하게 해 준다. 머릿속이 맑아진
진다. 엄주선 강도사의 순교신앙이 둔감했던 영성을 흔
다. 방금 샴푸 한 것처럼 개운하다. 차창 밖으로 메마른
들어 깨울 뿐 아니라 죽어서도 함께 하고자 한 아름다운
가로수가 보인다. 아낌없이 다 주고 겨우 한 모금 물기만
신앙의 동지애를 느끼게 하는 깊은 울림이 가슴을 먹먹
남겨 바스러질 것 같은 잎들이 겸허해 보인다. 일상에 젖
하게 했다.
어 소홀해지고 흐트러진 나의 신앙에 겸손함을 갖게 한
테마공원에서 순교지 바랑 골로 차를 몰았다. 산 중턱
다. 겨울 오후의 모습은 잠시 복잡한 일상을 떠나 조용히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가파른 산길을 걸어서 100m 남짓
성지를 순례하는 나에게 전하는 무언의 메시지다.
떨어진 순교지로 오르면서 이 골짜기까지 죽임 당하려 끌
청송군 현서면 화목 교회는 ‘엄주선 강도사’가 시무하
려 온 강도사의 모습을 떠올렸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짊
던 교회이다. 의성군 다인면에서 태어난 엄주선 강도사
어지시고 힘겹게 걸어가신 골고다 언덕길이 생각되어 눈
는 화목 교회에서 시무하던 1951년 2월 17일 새벽, 홀로
물이 핑 돌았다. 이 길이 십자가의 길이요, 구원의 길이
기도하던 중 공산군 패잔병들에게 납치되어 순교 당하였
다. 조그만 흉상과 기념비가 한 줌 빛도 들어오지 않는 골
다. 끌려가서도 복음을 전하던 그에게 공산군들은 창칼
짜기에 쓸쓸히 서 있는 바랑 골. 공산군의 칼에 귀를 베이
을 들이대며 배교를 강요했으나 그는 굴하지 않고 주님
고 가슴부터 배까지 열아홉 군데 찔림으로 참혹하게 죽임
의 사랑을 전했다.
을 당한 서른두 살의 젊은 순교자 엄주선 강도사. 전신이
“나는 결코 예수를 버릴 수 없으며 민족끼리 총부리를
갈기갈기 찢긴 채 솔가지에 덮인 채 버려진 그의 시신, 바
겨누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 라” 엄주선 강도사의
랑 골에 뿌려진 거룩한 순교의 피는 믿음의 길잡이요, 복
강하고 두려움 없는 믿음에 변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
음의 길잡이다. 선조들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영안을
단을 한 공산군 사단장은 그를 끌고 바랑 골(옥정동)로 간
뜨고 그분들의 발자취에 귀를 기울이면, 그분들의 모습
뒤 강도사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을 닮아갈 것이다. 순교의 삶을 본받으려고 결심하는 순
화목 교회에서 멀지 않은 한 야산 자락에 잠들어 있는
례자의 길이 믿음의 길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돌아오는 등
강도사의 무덤은 겨울 오후의 햇볕이 따스하게 비추어
뒤로, 초겨울 저녁놀이 한 줄기 빛을 내려주고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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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雪)에 대한 단상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설국(雪國) ● 이상희 기자
(hee1513@hanmail.net)
한겨울이다. 연일 일기예보에선 서울·경기·서해안
저 주인공 ’시마무라‘가 살았던(본가) 도쿄에서 1박을 했다.
지역의 눈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동장군 이름값을 단단
이튿날 아침, 소설의 구체적 무대가 되는 니가타 현의
히 하고 있는 모양이다. 으레 겨울이면 찾아오는 눈이 아
에치고 유자와 온천을 가기위해 우린 기차를 탔다. 책속
닌가? 허나 우리 고장은 맹숭맹숭하다. 2010년 70년 만
의 장면을 각자 나름대로 얘기하면서, 시선은 차창 밖, 작
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긴 했어도, 올해엔 아직 눈 구경
은 것 하나하나를 눈에 넣었다. 터널이 가까워질수록 산과
을 하지 못했다. 얼음장 같이 투명한 하늘만이 도도하다.
들에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겨울의 잔설이겠
두해 전인, 2015년 4월 초봄이었다. 2박3일 일정으로
지. 그래도 4월인데 설마….
설국에 갔다 왔다. 눈을 마음껏 구경하고 왔다. 직장동료
이윽고 기차는 시즈미 터널로 진입하고 있었다. 옆 사람
들로 구성된 독서회 ‘간서치(책에 미친 사람들이란 뜻)’에
의 얼굴도 보이지 않을 만큼의 캄캄함에 숨을 죽였다. 약
서 가진 일종의 현장탐방이었다.
30분간 계속되더니, 암흑의 터널이 끝나는 순간, 이방인
‘설국’은 근대 일본 소설의 제목이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지은 책으로, 대표적인 일
을 반기는 듯, 설국이 눈앞에 펼쳐졌다. 전율이 일어났다. 가슴이 두 동강이가 난 듯, 난 가슴을 쓸어내렸다.
본 서정소설분야의 고전이라 일컬을 만큼 문체가 아름 답다. 즉, 작가는 설국에서 벌어지는 자연과 인간 운명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에 내재하는 존재의 유한한 아름다움을 우수 어린 회화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적 언어로 묘사했다. 그래서 소설의 무대가 된 곳에서 몇 번의 사계절을 보내면서 탄생시킨 작품이다. 역자(譯者)
너무나 유명한 소설의 첫 문장이자, 명문장이 여기서
의 말을 빌면 “기차가 다니지 못할 정도의 큰 눈이 내리
탄생 한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우린 발길을 옮겼다. 작가
고, 눈에 갇힌 채 긴 겨울을 보내야 하며, 눈에 파묻힌 산
가 직접 머물면서 집필한 료칸(온천+숙박)으로 갔다. 몇
골의 자연 풍경의 독특한 서정과 분위기가 한데 어우러
년 전 화재로 일부 불탔지만, 다시 복원해, 작가의 방을 그
진 배경, 그 속에서 아련한 매력을 발산하는 소설이다”
대로 재현해 두었다. 료칸의 여기저기에서 작가의 체취를
라고 극찬했다.
흠뻑 느끼며, 고다쓰(일본식 화로)에 몸을 녹였다. 저녁
2주간의 독서토론을 거쳐 우린(12명) 소설의 배경이 된 현지의 알싸한 궁금증을 안고, 야무지게 계획을 세웠다.
엔 온천에 몸을 담그면서, 터널에서 쪼개진 가슴팎을 제 자리로 돌렸다.
그동안 장막처럼 가로막고 있던 권태와, 지루한 일상에
작품의 여운을 잊지 못해 찾아온 먼 이국땅. 설국의 궁
지친 눈(眼)을 설경에서 씻고 싶었을지도 모를 바램들을,
금증을 해소한 것에 위로하며 짧은 여정을 접었다. 더불어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무엇보다 설국이 궁금했기 때문
그동안 ’쓴 뿌리(히브리서 12:15)‘로 더럽혀진 모든 것들을
이다. 작가 자신의 스토리일거라는 막연한 공상을 하며, 먼
눈(雪) 속에 파묻고 돌아온, 잊지 못할 설국 여행이었다.
12
예닮제자훈련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며,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될 터 ● 김민정b 집사 (6교구 양덕1목장)
주일 말씀을 들으며, 좀 더 주님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
제자훈련을 끝나갈 때쯤 점점 고민이 생겼습니다. QT
이 생겼습니다. 내 인생의 제 3막을 여는 시기에 주님 앞
를 생활화 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여전히 잘 되지 않는 것
에서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또 좀 더 성숙한 그리스
이었습니다. 그러다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이라는 책을
도인으로 되고 싶은 마음과 QT 생활을 기대하는 마음으
읽으며, 하나님이 나를 기다린다는 것을 깨닫고 아무도
로 제자훈련을 신청하였습니다.
없는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달라고 기도하다 오전시간으
모태신앙인으로써 잘 할 수 있으리라 마음먹고 있었는
로 다시 정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렇
데, 첫 강의에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내가 잘못된 신앙
게 잘 지켜지지 않던 QT도 이제 제법 잘 지켜지게 되었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신앙
습니다. 이것도 내 의지로는 결코 지킬 수 없음을 고백합
의 모습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나를 바닥으로 내몰
니다. 내가 간절히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할 때, 성령님
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
께서 도와주심을 고백합니다.
에 그렇다고 말은 하였으나, 실제로 행동에서는 주님을 사랑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달간은 제자훈련
제자훈련은 QT, 말씀읽기, 생활숙제, 암송, 독후감 모
이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또한 하지 않던 QT와 말씀읽
든 것들이 힘들지만, 이것을 수행하면서 깨우쳐 알게 되
기, 암송하기, 생활숙제, 독후감 등을 하려니, 정말 힘들
며 조금씩 변화되는 것 같습니다. 제자훈련을 모두 마무
었습니다. 그래도 한 주 한 주 해나가며, 점점 마음이 회
리 하고 한 주를 보내었을 때, ‘정말 내 생활이 변화되었
복이 되고, 내가 정말 바닥이었구나, 인정하게 되며, 교
구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오전에 정한 시간에 QT를 하
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예습할 때는 잘 몰랐던 내용
고, 말씀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차를 타고 갈
들을 목사님과 조원들과 함께 공부하니, 금요일은 항상
때면 암송을 하려고 하는 것들, 또 시간이 날 때마다 책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을 읽으려고 하는 것들. 참 감사합니다.
여름방학이 지나고는 어느 정도 이 훈련도 적응 아닌
지금까지 교회에서 배우고, 행하였던 일들 중에서 제
적응이 되어, 나름 마음의 여유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자훈련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바로
리고,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
알게 되고, 그분과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
금도 영아부 교사로, 하비둥 아기학교로, 성경채점으로
입니다. 그전에는 형식적인 모양만 크리스천이었다면,
봉사를 하고 있는데도 또 성가대나 다른 곳에도 봉사하
이제는 속사람도 크리스천이 된 것 같습니다.
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교
늘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예수님처럼 생각하
회 카페에서(종려나무홀)에서 우연찮게 봉사도 하게 되
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며,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
었습니다.
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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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사역훈련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 ● 강영길 집사 (남성사역2반)
저는 작년에 제4기 제자훈련을 수료하였습니다. 제자
만, 그 중요성과 당위성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훈련을 어렵게 마쳤기에 사역훈련에는 뜻이 없었습니다.
래서 저는 로마서 8장을 평생 암송하며 묵상하며 살기
사역훈련이 제게 필요 없는 것도 아니고, 받을 만한 여력
로 다짐합니다.
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저는 이만하면 됐으니 더 이상
사역훈련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었던 것은 귀납적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도무지 사역훈련을 감당할 만한
성경읽기였습니다. 27주간, 큐티를 하면서 귀납적 성경
영적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읽기를 집중적으로 훈련받았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귀납적 성경읽기에 익숙해져서 성경을 읽을 때는 으레
그런데 목사님께서, 아마 그저 지나가는 말로 그러셨 겠지만, 저를 슬쩍 쳐다보시며 ‘사역훈련 신청했지요.’라
관찰하고 연구하고 묵상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이것만 해도 사역훈련의 열매는 반쯤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씀하시는데 뜨끔했습니다. 그래서 그만 얼떨결에 신청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이런 마음이
얼떨결에 시작했지만, 사역훈련을 수료하게 되었습니
문득 들었습니다.‘그래, 이렇게 시작하는 것도 하나님의
다. 힘겨웠던 27주를 어떻게 견디어냈는지 제 자신이 조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 내게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금은 대견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사역훈련을 마치기
큰 아이의 결혼 문제를 사역훈련을 통해 해결해 주실지
2주 전에는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
어떻게 알겠는가.’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기드온
는 이것이 기도의 응답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저 주신 은
이 양털 뭉치를 가지고 하나님을 시험했듯이 저도 한번
혜인 것을 믿습니다. 또한 이 은혜가 제 믿음을 담보하지
시험해 봐야겠다는 불경한 마음이 들었습니다.‘하나님,
못함도 잘 압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보았던 수많은
정말 제가 이 사역훈련을 마치면 제 아이가 결혼할 수 있
무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았던 일에서 본
도록 해 주시겠습니까? 그렇다면 제가 이 훈련에 참가하
것처럼,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거듭나지 않고서는
겠습니다.’하며 마음으로 작정했습니다.
아무 일도 못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훈련 첫날, 이상학 목사님은 우리에게 사역훈련의 중
저는 여전히 두렵고 떨리지만, 말할 수 없는 탄식으
요성을 강조하며 마음의 다짐을 단단히 하라고 당부하
로 저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에 의지
셨습니다. 그러고는 곧장 로마서 8장을 자세히 풀어서
하여 나아가려 합니다. 저는 비록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강해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은 복음의 진리가 집약되어
하나님께서는 저를 도구로 삼으셔서, 친히 당신의 일을
있어 성경 중의 성경이라는 말이 지나친 말이 아님을 알
하실 줄 믿습니다. 다만 기도하며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로마서 8장을 통째
하겠습니다.
로 암송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암송은 힘든 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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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소망
주님의 호흡과 낮아짐을 따라 주님을 사랑한다면 호흡을 정결히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인정한다면 다 내 것이 아님도 기꺼이 그때그때 받아들이 겠습니다. 주님을 안다면 소리 없이 행하시는 사랑의 권능아래 오직 잠잠히 때를 기 다리겠습니다. 주님을 믿는다면 곳곳에서 들려오는 언어와 현장의 움직임을 그대로 지켜보며 하나 님의 열심을 찬양하겠습니다. ● 김채영 집사
(1교구 강변2목장)
주님이 계심을 믿는다면 세상이 주는 두려움보다 말씀이 주시는 복을 추구하도록 기 꺼이 고민하며 평안에 이르도록 무릎을 꿇겠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이 제 안에 감동처럼 밀려든다면 그 곳이 주님께서 가고 싶어 하시고, 이루고 싶어 하시고, 숨 쉬고 싶어 하시는 순간임을 알아차리겠습 니다. 교회를 성전 삼아 임재하신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그 누구도 실족하지 않게 잠잠 한 양같이 보내주신 사람들과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건의 마음으로 섬기겠 습니다. 말구유에서 출발하신 하나님의 시작을 본받아 저도 가장 낮은 자리로 임해보는 결 단을 하겠습니다. 그간 하나님으로 인하여 사랑 많이 받고, 잘 먹고, 잘 자고, 많은 것 을 누렸습니다. 실제 삶이 무엇인지 주님과 출발해보려 합니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하늘의 한 성을 예비해놓 으신 것을 기꺼이 소망하며 세상이 주는 쾌락보다, 기쁨보다 성전을 닦고 쓸고 섬기 는 가운데 하나님의 낮아짐을 체험하고 이해하고 겸손해지는 실제를 경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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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주님처럼 살고픈 나의 소망 겨울이 열리었습니다! 저는 이 겨울을 한 해의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않고 새해를 시 작하는 소중한 계절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겨울과 함께 새해가 열립니다. 새해에 주님 앞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을 떠올립니다. 2017년 한해를 돌아볼 때 광대하신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밀히 제 삶을 간섭하여 주신 주님을 느낍니다. 지난 한 해를 더듬어 그 속에서 하나님과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 이향석 협동권사
(5교구 장성 4목장)
주님! 주님은 저의 삶을 아름답게 형통하게 수를 놓으셨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을 그렇게 곱게 수를 놓으셨습니다. 한 주 한 주의 삶을 그렇게 주님으로 물들게 하셨습니다. 한 달 한 달의 삶을 그렇게 주님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116 :12) 이 다윗의 고백은 저의 고백입니다. 2017년, 1년 이라는 한해를 선물로 주신 아름다우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새해에 저의 작은 소망은 주 안에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주님 앞에서 주님으로 잘 살고 싶은 소망입니다.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 가리이다.” (시119 : 32)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내 소망이 주께 있나이다. (시39 : 7) 2018년에는 깊은 산속의 옹달샘처럼 제 영이 더 깊고 맑은 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바다와 같이 넓고 넓은 마음이기를 소망해봅니다. 제 생각이 하늘처럼 폭이 넓어져 하나님을 담은 나의 생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낮은 풀처럼 낮고 낮은 마음으로 결코 교만하고 싶지 않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이렇게 작은 소망을 가지면서 2018년을 주 안에서 잘 살고 싶습니다. 주님과 함께 아니면 결코 살 수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보고 계시는 하나님 얼굴에 웃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제 옆에서 동행하며 듣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이 제가 주님 안에서 품은 2018년의 새 소망입니다. 새해도 함께해주실 주님을 기대하고 소망하고 바라며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 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계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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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존직 은퇴예식
하나님의 영원한 일꾼
● 김홍기 장로 (4교구 신흥1목장)
나의 지나온 날들은 하나하나가 주님이 미리 계획하시 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음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 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었을 때는 인내와 연단의 불꽃
뿌리 깊은 나무의 꽃과 열매가 아름답고 실하듯, 기도
을 통하여 정금 같은 종으로 쓰시기 위함임을 깨달았고,
와 충성된 헌신으로 하나님 주신 사명위해 땅위의 많은
게으르고 미숙할 때는 말씀의 집중을 통하여 질그릇 같
시간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 영예로운 항존직 은퇴예
은 종으로 빚어가기 위함이었고, 기도의 자리에 앉아 순
식이 12월 27일 오후 7시 30분 본당에서 있었다.
종과 겸손과 낮아짐의 미덕을 배우게 한 것은 모두가 ‘나’
최득섭 목사님은 은퇴는 새로운 출발이며 몸은 은퇴 해도 하늘의 상급과 면류관을 위해 예배생활과 기도생
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나를 지으시고 부르시고 보내신 ‘하나님’임을 깨닫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활에 더 힘쓰길 바라며 성도들도 “너는 센 머리 앞에 일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 은혜(나를 지으
어서라”는 말씀처럼 이 분들을 더욱 섬기고 존경하라는
신 이가 하나님)’로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며 모든 영광
말씀으로 평생 일관되게 주님만을 위해 달려왔고 하나
을 우리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님의 영광만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들을 축복해 주었다.
●이재훈 장로 (3교구 우삼1목장)
하나님의 영원한 일꾼으로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마
너무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장로의 직분을 받고
음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더 뿌리 깊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 받으면서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은 나무가 되어주기를 소망하며...
이는 하나님뿐이니라.’는 약속의 말씀 믿고 기도하며 섬 겨왔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니 하나님 앞에 부족한 것 밖
▣ 장로 은퇴 김홍기, 이재훈
에 없었고 충성 되이 섬기지 못한 아쉬움도 많이 있었습
▣ 집사 은퇴 이낙성, 권영호, 이영철, 김재석
니다. 그러나,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광
▣ 권사 은퇴 한정희, 이선화, 정덕자, 도윤옥, 이민희,
대하셔서 은퇴 후에도 지치지 않고 주님 몸 된 제일 재단
조양순, 김필예, 최인숙
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길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기간 동안 넘치도록 부어주신 하
● 김영숙g 기자 (sak4043@hanmail.net)
나님 은혜와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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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공동체
포항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물댄동산
희망의 축구팀 제일 FC!!! 40세가 넘어 축구에 눈을 뜬 황욱집사, ‘예수사랑·축구사랑’을 부르짖는 동네축구 에이스 손이환 집사, “축구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문경욱 집사. 말 많은 세 남자가 지난 7월 안강의 한 국밥집에서 뭉쳤습니다. 같이 땀을 흘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진 한 남자의 우정을 배울 수 있는 ‘축구’를 우리 교회 남자 집사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 법은 없을까? 열띤 토론 끝에 제일FC를 발족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1기 운영진으로 회장은 황욱, 감독은 손이환, 총무는 문경욱으로 선정하고 친선경 ● 문경욱 집사 (5교구 주비목장)
기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7월부터 8월까지는 경북 지적장애인 대표로 출전하는 포 스짐FC 팀과 4차례의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9월에는 우리교회 고등부, 청년부, 중장년층이 함께하는 축구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청년 부 선후배가 함께하는 이 축구모임에서는 웃음과 격려, 사랑이 넘쳤습니다. 제일FC가 연말까지 조직을 정비하여, 포항제일교회를 대표하는 정식축구팀으로 창 단되기를 소망합니다. 포항지역에 있는 청장년들을 위한 선교의 도구로, 크리스천 남 성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보급으로, 제일교회 남자 선후배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 하나 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FC는 제일교회에 소속된 성도라면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축구실력에 상관없이, 축구를 배우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팀을 존중하는 마음만 있다면 함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회에 처음 나온 새가족 남성분들의 참여도 기다립니다. 그리고 전문 축구를 경험하신 분이 있다면 지도의 손길도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축구팀의 고문과 후원자가 되어주실 장로님과 어르신들의 참여도 기다 리겠습니다. (문의: 총무 문경욱 010-641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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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
2017 Dreaming Christmas 꿈꾸는 크리스마스 2017년 12월 24일(주일) 오후 5:30. 청년드림 공동체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참된 주 인공이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다리면서, 이 날을 함께 기뻐하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Dreaming Christmas(꿈꾸는 크리스마스)>를 올려 드렸습니다. 이 날을 위해 교육관 3층 청년부실은 주님을 맞이하는 청년들의 기쁨을 발산하고 나 누는 공간으로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대림절 기간 중에 각 가족모임에서 청년들의 고 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되고, 정성스럽게 준비된 다과가 진열되고, 청년 부실 곳곳을 멋진 데코레이션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렸습니다. 2017 년 마지막 가족모임을 마치고 청년들이 하나둘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Dreaming Christmas>는 청년드림 추명성 목사님의 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의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한 ‘명성의 love actually’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 들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도 모른 채 그 날을 즐거워하는데, 오늘 우리는 이 날의 주 인공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또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자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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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사님의 귀한 나눔이었습니다. 이후에 는 예수님의 오심
2017년의 크리스마스를 그렇게 지나고 새해를 맞이하
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케이크를 자르고, 준비된 다과를
였고, 오늘 우리 청년들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힘차게 새
나누면서 함께 모인 가족원들과의 교제하는 시간이 이
로운 발걸음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
어졌습니다.
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에 쏟아졌
교제의 시간 후에는 본격적인 청년들의 크리스마스 축
고, 그 사랑의 흔적 안에서 또한 그 사랑을 힘입어 오늘을
하와 나눔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어떤 이들은 크리스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2018년 한해, 그 사랑 안에 머
마스의 의미를 기억하는 고백을 담은 노래를, 어떤 이들
물고 또한 그 사랑을 나누며 청년의 때를 지나가려 합니
은 힘차게 한해 달려온 지체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어느
다. 사랑하는 포항제일교회 성도님들도 우리 주님의 은
가족에서는 가족원들 전체가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하
혜와 사랑과 성령이 충만한 2018년 되시기를 축복하고
는 고백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마다 준비된 정성과 마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음으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 고 감사하는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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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지진피해 성금 기탁
포항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월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돕기 위 해 포항시에 2000만원, 포항시노회에 2000만원, 포항시기독교 연합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본 교 회에도 지진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곳을 먼저 돕기 위해 전교인이 성금을 모아 기탁하였다.
각막이식 수술비지원 포항제일교회는 12월22일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학년 재학 중인 안효숙 학생의 각막수술과 사시수술을 위한 비용으로 250만원을 지원하였다.
사랑의 쌀트리 나누기 행사 매년 성탄시즌에 실시해 온 사랑의 쌀트리나누기 행사를 12월 29일 진행하였다, 10kg 쌀로 만든 성탄트리는 성도들의 참여로 만들어 졌으며, ‘천사’를 상징하는 1,004구좌에 ‘삼위 하나님’을 의미하는 3구좌를 합하여 1,007구좌를 목표로 진행하였다. 이 러한 취지의 뜻을 모든 성도들이 뜨겁게 참여한 쌀은 용흥동 어 려운 이웃 300포, 포항시 탈북자 가정 200포, 각 교구 어려운 가 정 200포, 주찬양교회(탈북자교회), 한숲농아인교회, 다비다(독 거노인 가정), 하은회(소년 소녀가정), 제일지역아동센터, 무료 급식소 2곳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두 전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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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행사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미리보는 행사
신년특별새벽기도회 •일 시 : 1월 8일(월)~12일(금) 오전 5시 •장 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주 제 : 성숙, 그 고난과 영광
필수양육 집중반 개강 •큐티교실(초급) : 1월 7일, 14일(주일) 오후 2시~5시, 고등부실(교육관 4층) •성경파노라마 : 2월 4일, 11일, 18일(주일) 오후 2시~5시, 세미나실(선교관 2층)
국내선교부 선교협의회 및 임원수련회 •일 시 : 1월 20일(토) 오전 11시 •장 소 : 제2예배실 및 만나홀
신임목자교육 •일 시 : 1월 28일, 2월 4일, 11일(주일) 오후 2시 •장 소 : 포항제일교회 고등부실 •대 상 : 2018년 신임 목자, 권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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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행사
12월 행사 이모저모
•늘푸른대학 종강
•하비둥아기학교 종강
•제16기 예닮생명의삶 수료식
•김장
•사랑학교 종강
•교육부 정책설명회
•제10기 전도훈련학교 종강
•제11기 중보기도학교 수료예배
•성탄절 예배
•예닮제자·사역훈련 수료식
•송구영신예배
12월호 성경퀴즈 정답 및 당첨자 정덕자 2교구 안순덕 4교구 김연옥c 7교구 신정희b 7교구 김명순a 3교구
•아기 세례식
득량2목장 용북2목장 동아목장 대신2목장 우일4목장
010-✽✽✽✽-9369 010-✽✽✽✽-7986 010-✽✽✽✽-4352 010-✽✽✽✽-7898 010-✽✽✽✽-7186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바 앗 수 알 달 하 아 하 스 다 리 비 솔 아 나 할 랄 답 민 수
르 바 돌 로 매 임 맘 골 디 르 하 짜 에 도 기 셀 람
요 스 브 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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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포항제일교회 물댄동산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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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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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1
2018년 1월
창 세 기 성경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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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4
16 18
19 20
이 름: 목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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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셋째 주일 3부 예배후까지 넣어 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가로 열쇠
① 걸을 때에 도움을 얻기 위하여 짚는 막대기 / 야곱은 요단강을 건널 때 이것 하나만 가지고 왔으나 나중에 커다란 짐승 두 떼를 얻어 다시 오게 되었다(32:10) ④ 야곱의 11번째 아들(30:24) ⑤ 하나님이 만든 최초의 인간(2:19) ⑦ 열국의 아비 /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의 시조(17:5) ⑧ 몹시 우악스럽고 사나운 행패나 모욕 / 세상이 하나님 앞에서 패괴하고 이렇게 하여 홍수로 멸망받게 됨(6:11) ⑪ 나라나 지역 따위의 구간을 가르는 경계 / 가나안의 ○○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 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10:19) ⑬ 리브가가 쌍둥이를 잉태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 태에 있다고 말씀하셨다(25:23) ⑮ 믿음과 의리를 저버리고 돌아섬 / 할례를 받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어떻게 한 것인가(17:14) ⑱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로 어떻게 하라고 하셨나(22:2) ⑳ 요셉이 팔려서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갔는데 보디발의 애굽에서 관직은(37:36)
세로 열쇠
② 하나님이 야곱에게 새로이 준 이름으로 나중에 국가 이름이 되었다(32:28) ③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할 때 살아남은 의인은(6:9) ④ 이스라엘 중간을 흐르는 강으로 갈릴리 호수와 사해 사이에 있는 강(50:10) ⑥ 맡아서 보증함 / 요셉의 형들은 베냐민이 잡히는 것에 대해 자신들이 대신 잡혀서 이것이 되겠 다고 하였다(43:9) ⑦ 야곱은 그의 ○○○ 이삭을 속여서 축복권을 얻는다(17:18) ⑨ 노아가 처음으로 농사지을 때 심은 것(9:20) ⑩ 성경의 인물 중 가장 오래산 사람(5:22) ⑫ 존경하여 공손히 절함 /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24:26) ⑭ 언어와 문화로 형성된 사회집단 /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큰 이것을 이룬다고 약속하셨다(12:2) ⑯ 틀림없이 꼭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 하나님께 드리겠 나이다(28:22) ⑰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21:3) ⑲ 세력이 번창하고 왕성함 / 네 이름을 ○○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12:2)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포항제일교회 선교 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37644 경북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사무실 Fax: 242. 8988 유치원: (054)247. 6207
집 회 명 1부 예 배 2부 예 배 일 3부 예 배 낮 4부 예 배 예 영어 예배 배 몽골어예배 수 요 예 배 금요예드림의밤 새벽 기도회 선교협의회 1부 영아부 (1~3세) 2부 1부 유아부 (4~5세) 2부 1부 유치부 (6~7세) 2부 1부 유년부 (1~2학년) 2부 1부 초등부 (3~4학년) 2부 1부 소년부 (5~6학년) 2부 아 동 2 부 중 등 부 고 등 부 하 나 부(발달장애아동) 주
시 간 7:30 9:30 12:00 14:30 11:30 14:00 19:30 20:30 5:00 셋째주일 13:3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9:30 12:00 수요예배
9:30 9:30 1부 9:30 / 2부 12:00
244.3311
교회사무실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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