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진로 설계 안내서 -
인류의 역사는 현실에 안주하는 다수의 방관자가 아니라, 개척자적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2016 WINTER vol.153
소수의 선각자에 의해 발전되어온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결단은 ‘미래지향적인 용기 있는 선택’으로서 앞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아갈 우리 포항공대 사의 첫 페이지에 소중히 기록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포스텍 제1회 입학식 박태준 설립이사장 치사 中에서
포 스 테 키 안 포스텍 이공계 진로 설계 안내서 2016 WINTER vol.153
포항공과대학교 입학팀 37673 경북 포항시 남구 청암로 77 Tel. 054 279 3610 admission.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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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POSTECHIAN 포스테키안
+
2016 WINTER vol.153
내가 읽은
POSTECHIAN을 만드는 저희들에게 여러분의 이야기는 큰 힘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알리미들을 응원해 주세요. 채택된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립니다.
권재희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08
16
42
포스텍 이공계학과대탐험을 다녀 온 후부터 포스테키안을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여름호가 왔을 때 정말 기뻤고, 이것저것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가을호가 도착했 고, 이번 호에는 제가 예전부터 궁금해 했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산업경영공학과’에 대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3년 동안 포스텍영재 기업인교육원에서 지식, 경험들을 배우며 흔히 ‘산경과’라 하는 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 데 이번 잡지를 통해 궁금했던 많은 점들이 해결이 되었고, 또한 그 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글로벌리더로 성장해 미래사회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열정과 결심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포스테키안 덕분입니다. 입시 그리고 미래에 대해 도움을 주신 포스테키안 사랑합니다~♥
포스트 잇 2016 FameLab Korea 황영준 대상 수상자
기획특집 방사광가속기의 모든 것
Science Black Box 로스트 테크놀로지
김규리 (권선고등학교 1학년)
과학과 일반 대중 사이의 벽을 허무는 언어 마술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초대형 현미경’이라고도 불리는 방사광가속기. 국내의 유일한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바로 POSTECH에 있다.
과거에는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존재하지 않는 로스트테크놀로지.
국내 최고의 과학커뮤니케이터인 황영준 선배님을 만나보았다.
수 많은 새로운 문을 열어준, 그리고 열어줄 방사광가속기에 대해 알아보자.
과학픽션, 혹은 판타지와도 같은 로스트테크놀로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지금 가고 싶은 학과를 생각해 보는 중이라, ‘학과탐방’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고, ‘기획지식’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해서, 알아 두면 좋을 과학상식이에요. 특히 ‘지식더하기’ 부분이 재밌어요! 아직 ‘Marcus’ 부분은 이해 하기 힘들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할거예요! 무엇 보다도 읽을 때 동기부여가 되어요. 정말 고맙 습니다! ※ <내가 읽은 POSTECHIAN> 당첨자는 <알리미가 쏜다> 코너 단어퍼즐 정답자 가운데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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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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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uide to the Career of Science and Engineering Design
2016 WINTER vol.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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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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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비밀을 내다,3세대 방사광가속기 세계에 단 세 개 ,4세대 방사광가속기 가속기, 그 진한 활
터공학 강 이터 입문 모래사장에서 다이아 기, 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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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문화 산 위한 원정대, L 글로벌 포 전에서 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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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공계 진로 설계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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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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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세계 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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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김도연 포 공과대학교 입학 37673 경 포 시 구 054 279 3610 최 일 김 욱 유현 포스텍 리미 주 자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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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모험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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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POSTECHIAN들에게
알리미가~ 알리미가 준비 한 선물을 받는 방 법
과학기술을 사랑하며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는 당신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잡지- ‘POSTECHIAN’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이공계 진로 설계 안내서를 만들고자 여러분의 의견을 POSTECHIAN 제작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링크에 접속해 아래 단어퍼즐의 답을 맞추고(필수) 설문에 참여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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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유익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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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가 준비한 1개의 소 원자가 3개의 다른 소 원자와 결합한 육각 들이 연결 된 관 태를 보이는 신소재로 전기 전도는 구리에 비해 월등 높으 며, 강도는 철보다 100개 높은 질이다. 1960년도에 리학자인 이 이 최초로 발 하였다. , 로스, 포도당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소 수소 산소의 세 원소로 이루어 있는 화합 이다. 생 체의 구성성 이거나 에 지원으로 사 되는 등 생 체에 필요한 화합 이다. 는 자를 이 하여 유 한 질구 를 립하는 자 기 의 장치 는 기계적 기능성을 는 자 집합체를 한다. 이 한 에 예로는 자 모터, 자 육, 자 터 등이 있다.
세로
가로 대 으로 적된 이터 속에서 로운 지식을 아내거나 가공하는 과정을 한다. 한 이를 통해 유 한 상관관계를 발 하여, 미래에 실행 가능한 정보 를 출해 내고 의사 결정에 이 한다. 대표적인 산으로 불안정한 산이다. 오 동안 방치해 두거나 가열하면 아세 과 이산화 소로 해된다. 아세 초산이라고도 하며 화학식 C4H6O3. 는점 37 이다. 당 자의 속에 많으며, 오 속에 함유되어 배출 된다.
철과 소가 결합한 화 로, 고 의 강철 속에 생 다. 포와 상에 따라 강철의 강도가 다르고, 이것이 많을수 내 모성이 어나다. 결정 구 가 하며 하고 르다. 지 경에서 생성되는 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고, 태도 수치 이터 아 라 문자와 영상 이터 를 포함하는 대규모 이터를 한다. 은 단 질 자의 가장 기 적인 성 질이다. 구 를 보면 소 원자 1개에 아미 기와 르 실기가 어 있으며 여기 에 수소와 기가 연결되어 있다. 단 질은 이 한 수많은 의 연결체이다. 수소 동위 원소의 합반 을이 한 으로 기 제로서 열을 이 한 원자 을 중심에 두고, 그 주위를 중수소와 중 수소 는 중수소화리 으로 발시 간적으로 합반 을 일으 게 한다. 에 지와 열을 방출하는 상파 력 있는 이다. 중국의 연단술사들이 단약을 제 하는 과정에서 우연 발명되었으 며, 8세기부터 사 기로 사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4세기에 최 선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었다. 총과 에 비해 화력과 상 력을 가진 기이다. 자성 질에 자기장을 면 도가 가하고, 자기 장을 해지하면 도가 감소하는 과이다. 자기장의 재에 의해 원자 격자 내의 질서를 가 오고 이는 질의 도 상 을 초래한다.
사 은 그가 바라는 것은 이 지 에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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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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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교 의 사 의 하 사 가 가 스 수 는
지난 학기 포스텍 융합동 C5 103호 강
교 이 하 는 수 는 하는 이 스스 공한
SYRUP 마케팅팀에서 직접 제안한 마
결방안을 연습하고 연구해 나가는 것이
의실에서는 SEENERGY, ON, 흥청
케팅전략과제를 해결해서 발표할 예정
필요하다.
망청 세 컴퓨터 회사의 경영 실적 발표
인데 기업에서 채택된다면 포스테키안
특히 예비 포스테키안들은 열심히 꿈을
로 큰 환호와 함께 탄식이 교차하는 왁
이 만든 마케팅에 대한 생각을 실제 생
꾸어야 한다. 지난 학기 수업에서 한 학
자지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활에서 만날 수도 있다.
생이 꿈이 없다고 해서 이 학생에게 수업
이션 게임을 통해서 가상 기업을 운영
이것이 현재 포스텍의 여러 가지 모습 중
다. 열심히 꿈을 꾼 결과, 팀장으로서 학
하는 Business Model Studio 수업
하나이다.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말 멋진 발표를 하고 학부생으로서 I-
이다. 시장을 지배하는 회사도 있지만
우리 포스텍은 지금까지 수월성을 가진
Corps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청각장애
시간에 꿈을 꿀 수 있도록 한 적이 있었
Marketplace라는 기업 경영 시뮬레
문닫는 회사도 생긴다. BMS 수업은 공
연구중심대학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가
인을 위한 후방감지시스템을 개발하고
학도들에게 기업 경영을 이해하도록 하
치를 주도해나가는 가치창출 대학으로
있다. 아직도 그 학생의 꿈을 찾기 위해
기 위해서 딱딱한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변화되고 있다. 앞에서 제시된 사례들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앞으로 그 꿈이
벗어나 가상의 기업 운영 체험을 통해
은 포스텍이 가지고 있는 세계 수준의
더 구체화되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배우는 실제적인 수업이다. 게임을 통해
공학 연구와 교육 기반이 있기 때문에
서 기업 경영을 배우는 동시에 LEAN
가능한 것이다.
결국, 대학의 첫 번째 미션은 교육이고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사회
Startup, Design Thinking, TRIZ 등 다양한 혁신 도구를 활용하여 전공분야의
여기에서 중심은 누구일까? 바로 여러
의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를 통해서 사회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개발해 보는
분 포스테키안과 예비 포스테키안이다.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
과정도 같이 진행된다.
올해 미래부 한국청년창업자 KIC I-
를 양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를 찾아
Corps 프로그램에 총 40개팀 중 포스
내고 해결하는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가
이번 학기에는 4공학관 302호 강의실
텍 9팀이 선발되어 세상의 변화를 주도
장 중요하다. 포스텍은 마음껏 배우고
에서 “펩시가 코카콜라를 이길 수 있을
하고 있다. 이제 포스테키안과 예비 포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까’ 라는 주제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스테키안들은 사회 니즈(needs)를 반
다. 여러분은 바로 이곳에서 꿈꾸는 것
격렬한 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Har-
영한 솔루션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실험
을 시도하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vard Business School의 펩시 사례를
실 아닌 세상에서 연구를 시작해야 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반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들을
다.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
개발한 4팀의 토론을 통해서 최적 솔루
가 사람들의 니즈(needs)를 찾아내고 분
다음 학기 수업에서는 우리 포스테키안
션을 찾아가고 있다. 수업 팀들은 다음
석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공학, 사회과
들과 함께 세상을 읽기 위해 어디로 나갈
과제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SK O2O
학, 인문학 방법론을 융합하여 문제 해
지 행복한 고민을 해본다.
6 7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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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eLab Korea
2016 FameLab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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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커뮤니케이터란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어떤 과학적 현상이나 사실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사람을 말해요. 최근에 GMO,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같이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과학적 주제들이 점차 방대해지고 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은 과학전문가들의 언어로만 존재해 소통은 어려워지고, 과학지식 격차는 커지고 있죠. 그래서 일반 대중과 과학전문가 사이를 연결해주는 중간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출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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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
Q. 에 서
“어떤 이야기를 하려면 반드시 서로 알고
“재밌으니까 하는 거죠. 재미없으면 안 해
있는 것을 기반으로 해야 해요. 그런데 일반
요.(웃음) 또 이것저것 활동한 것들이 다양
대중들을 대상으로 전공을 이야기하려면
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나의 채널
기반이 없으니 이것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이 되니까, 이게 다에요. 거창할 것 없죠.”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쉽고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비유를 들어 탄탄한 기반을 만드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은
는데 시간을 오래 투자했어요. 가장 핵심
성격이라 학부시절에도 많은 활동에 참여
전략이었죠. 또 다른 전략은 그저 과학적
했어요. 특히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나름
지식만을 전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잘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할 수
지식의 사회적 함의를 제시하며 마무리를
있는 활동들을 했죠. 그래서 ‘말’이라는
짓자는 것이었죠. 이 두 전략이 각각 시작과
내 나름의 장기를 어떻게 잘 사용해서 성과
끝을 정하는 큰 프레임을 만들어주었어요.”
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해 포스텍에서 ‘내 연구를 소개합니다.’라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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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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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에
“대학교 학과를 정하고, 꿈을 정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좋겠어요. 보통 정말 좋아서 그 분야를 선택하는 사람은 잘
Q.
대회가 개최되어 출전하게 되었어요. 이게
없어요. 내가 해봤는데 이 분야는 정말 아
과학커뮤니케이터로의 첫 시작이었던 것
니다 하는 것부터 제외하는 것이 맞는 것
에
같아요. 사실 초반에는 1등 상품 맥북 에어
같아요. 우선순위의 반대순위를 매기는 거
에 눈이 멀었던 것도 있었죠.(웃음) 운 좋게
“그때의 스크립트가 전부다 기억나니 그대
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정말 아닌 것을 제
도 우승을 하게 되면서 FameLab에 대해
로 말해줄게요.(웃음) FameLab때 했던
외한 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저처럼
알게 되었는데, 조금 버겁게 느껴져 망설였
건데, 여기서 잠깐 퀴즈! 문상으로 버카충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길 바래요.”
지만 내가 평균보다는 좀 더 잘하는 분야에
이란 말을 아시나요? 저도 잘 몰랐습니
서 좀 더 노력을 들이면 좋은 성과를 거둘
다. 10대들의 규칙을 알기 전까지는요.
수 있을 거란 생각과, 한번 해봤으니 더 잘
문화상품권을 문상, 버카충은 버스카드충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출전하게 되었
전이라는 말입니다. 어때요? 이제는 모두
어요. 이것이 좀 더 본격적인 과학커뮤니케
이해가 되셨죠? 바로 여기에 통신의 핵심
이터로의 발걸음이었던 것 같아요.”
이 있습니다. 첫째, 정해진 규칙에 따라
에
서
정보를 주고받는다. 둘째, 오류가 발생하 면(못 알아들으면) 추가로 정보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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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첫 번째 전략의 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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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이공계학도들의 사회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리더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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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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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포스텍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10년 만에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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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닥을 거치며 다른 이공계 학도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 왔었습니다. 그 이후에 연구교수라는 교수 직을 받아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연구교수 직을 맡으면서 3년에 1억 정도의 안정적인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할 수 있었는데, ‘과연 이렇게 돈을 받으면서 내가 만들어내는 논문이 가치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지원되는 돈은 어디서 올까?’ 라는 고민하던 중 WISET(Woman and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센터를 우연히 만났고 여성 이공계 진출자에 대한 장려에 힘쓸 수 있었습니 다. 과학을 하는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통해 과학기술 정책에 관련하여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10년간 의 과학 기술 장려를 위한 일을 하면서 여러 R&D(Research and Development) 관련된 문제점들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을 정책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 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국회의원 출마 추천을 받게 되어 현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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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이란 어떤 일이든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 특히, 과학과 정치는 방법론적으로 정말 비슷합니다. 과학자들은 자연이나 공학적인 원리에 대해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나갑니다. 마찬가지로 정치인들도 사람의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더 좋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 려고 합니다. 이처럼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 해나간다는 점에서 둘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과학 자들도 정치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도가 정치를 하는 것을 겁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
Q
에
는 국회의원으로서 R&D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 다. 이처럼 제가 정치를 하게 되는 과정에는 우연히 찾아왔던 기회들도 많았고, 저 스스로 우연을 만들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고 불안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무엇 인가 이룰 기회도,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도 언제든지 찾아올
의 Q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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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우리나라의 예산의 많은 부분을 R&D 산업 예산으로 사용하 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공계 학도에게 비합리적 으로 예산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예산 책정 과정이 이공계와 연구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정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학 기술과 관련된 정책안에 관련해서 이공계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에
생각합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시대가 오면서 기술의 지능화와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이 인간의 삶을 주도하며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 기술에 맞춰 법이나 제도, 인간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기술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인간에게 미칠 영향을 알기는 어렵 습니다. 그래서 과학기술이 사람에게 미칠 영향력을 이해할
글
기계공학과 15학번
알리미 2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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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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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미가
울산광역시에
포스텍이 궁금 하세요? 알리미가 알려 드려요
Q
Q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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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학이 그렇겠지만 생명과학
에
은 특히 ‘흐름’이 중요한 과목인 것 같아. 우리 인체를 시작으로 생명체 안에서 벌어
모든 학생이 고3이 되면 공부를
지는 다양한 현상들은 아무 이유없이 일어
일단 고3을 제외하면 모의고사나
열심히 많이 할 거 같지? 사실 고3이기
나는 것이 아니거든. 예를 들어 인체에서
수능 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어. 모의
때문에 가장 힘들 수도 있어. 특히 억눌
일어나는 호흡, 순환, 소화, 배설 같은
고사는 학교 내신 시험처럼 나오지는 않지
려 있던 짜증이 여름방학쯤 터지는 경우
여러가지 작용들은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만 절대로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을
가 정말 많아. 그렇기 때문에 고3 때 무언
것이 아니라 필요성이 생김에 따라 모두
내지 않거든. 그래서 지금은 학교 공부에
가 특별히 공부를 열심히 많이 하겠다기
다같이 일어나게 돼. 공부를 할 때에도
전념하는 것으로 충분할거야. 다만 나는
보다는 지금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 이
그냥 단원 하나하나를 공부하고 끝낼 것
모의고사 일주일 전에는 잊어버린 감각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이 아니라 몇가지 단원이 어떤 흐름을 가지
찾기 위해 2~3개년 정도의 모의고사
두 친구는 지금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고 이어지는지를 살펴보면서 공부하면
기출을 풀어보곤 했어.
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잖아? 그러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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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이과 학생들의 수능 성적의 핵심인
에서
수학과 과학은 최대한 고2 겨울방학 때까
에 서
난 고3 때의 공부에 대해 알려줄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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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개념과 문제 유형의 파악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고3 때는 기출풀
고3 때도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돼! 우리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너희 들이 지치고 않고 마지막까지 힘냈으면 좋겠다는 거야. 둘 다 힘내고 꼭 포스텍 에서 보자!
이와 나머지 과목의 공부에 전념할 수 있어. 특히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해. 매해 다양한 문제 유형이 에
나오니까 다양한 유형에 익숙해지고 여러 가지 풀이방법에 대해 고민해본다면 분명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진로에 대해서는 대학생인 우리들도 아직도 고민하고 있어! 네가 느린 것이 아니 라 다른 친구들이 더 빠를 뿐이야. 나도 원래 간호학과나 수학교육과를 가고 싶어 했는데 고3 때 공과대학교에 가기로 결정 했거든. 부모님과 선생님, 주위 사람들의 충고도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결국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정말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해. 주위 사람들이 의대를 강요한다면 단호히 거절하고 혼자 서 고민해보고 싶다고 한번 얘기해보는 것 도 좋지 않을까?
글
생명과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12 13
가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서
이번 한 해는 후배님이 해내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이루기에 충분히 길고, 무엇 이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넘쳐납니다. 우리의 한 해는 정말 그렇습니다. 다만 최근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 우리에게 다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이 아무 자격 없는 사람에게 그 권력을 양도해 버린 나라, 관련자들의 부패와 비리가 이를 수사하는 과정 에조차 파고든 사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대한민국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이번에 일어난 일들은 저와 후배님 모두에게 절망을 안긴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합니다. 명문고, 명문대, 심지어 국가대표까지 그저 특정 부모에게서 태어났기에 가지는 사람이나, 아버지가 권력자이기 에 특혜를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당당한 사회에서 도대체 어떻게 제가 후배 님께 ‘공부해라’ 하겠습니까. 가뜩이나 현재 20대 ~ 30대에서 ‘공부로 성 공한’ 청년 롤 모델을 제시하기조차 어려운데 말입니다. 이런 사회가 우리를 괴롭히고, 불안하게 하더라도 저는 한 가지만큼은 후 배님께 조언하고 싶습니다. ‘매 순간에 몰입하라’는 것입니다. 후배님이 거리로 나서 불의와 맞서고 계실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지, 잠깐 휴식을 취하고 계신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셨던 간에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불안해하고, 찾아오 는 걱정들로 하나의 일에도 집중해내지 못하는 일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 다. 제 고등학교 시절을 돌이켜보면 가장 낭비했다고 생각되는 시간은 잠 을 잔 시간도, 게임을 한 시간도 아니었습니다. 노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불안감의 시간이 결국 가장 낭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집중의 단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몇 시간씩 한 가지에 집중하기도 하지만 저의 경우 30분 이상 집중하기 힘들어했습니다. 그래 도 본인의 집중 단위에 맞춰 사회활동이든 공부든 휴식이든 고민을 거쳐 무 엇을 할지 결정하고, 결정한 이후 그 순간만큼은 완전히 빠져들어 몰입해 야만 진정한 가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후배님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비밀은 사실 무엇을 하는가보다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달려 있 다고 믿습니다. 다만 쉬는 시간 틈틈이, 필요하다면 부모님과 대화한 후, 주기적으로 뉴스 를 함께 시청하거나, 다양한 일들에 대해 알아보는 정도는 어떨까요. 그저 관심이 없다고, 혹은 내 일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정말 후배님과 저를 포함 한 우리 세대가 살아가야만 하는 사회임이 분명하니까요. 현재까지의 일 들이 정리되어 있는 글도 있고, 나름의 유머로 정리한 글도 있습니다. 이 정도로도 후배님은 실제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장담하는 데, 요즘 일어나는 일들은 왠만한 드라마나 웹툰보다 재미있을 겁니다. 정 말로요. 글 김 수 생명과학과 13학번
가장
은 이다.
사 가
의 학과
지
하
방사광가속기의 모
것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16 17
기획 특집
방사광가속기의 모든 것 에서
에
서
서
서
서 서 서 에서
에
서
에 에서
에 에서
에 서
에
에
서
서
가
는
입자가
입자가
는가 사 가
사 가
운 지
는 입자
사
자 장
과
과학 하는
자)가
의
과하
사
명하는
사 한
이
의
어지
는 ,
입자가 가 입자는
자 의
하는 , 이 이하
의
만 는초 이
는
사
하는 가 운 입자( 자 자 장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것
수
과
는
이 이
,
입자
자 하는 대
방사광가속기의 모
는3 대
사 가
사 (
소
)이 수
수 대
는초
한
,
)
자한
사 의장 과3 대 사 가
사
기
의 장
방사광의 장점은, 에서 이다. 그리고 만약 전자 의 에 지가 높다면 문에 단위면적당
이
이
지는 정도가
는 정도가
기때
다. 이는 더욱더
정밀한 실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1990년대에 들어 시 의
기가
고 더욱 정밀한 실험들의 필요성이
가
되면서 3세대 가속기가 생하게 되었다. 3세대 가속기 는 2세대에 비해
의
)는 1 20
-
기가
고
의
기(
-
으로 다. 한 2 자석으
로만 을 발생시 는 2세대와는 리 강하고 결맞은 을 발생시 는 입장치(
이터)를 이 한다는 장점
을 가지고 있다.
2)
3 대 사 가
의
3세대 가속기는 선 가속기
입사관,
장 ,
라
인, 이 세부 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 가속기의 시 점에 있는 전자총에서 전자를 생성하게 되고 선 가속기 에서 고출력 고주파 발생장치를 이 해서 전자를 거의 의 속도까지 가속시 준다. 선 가속기
부 에서
의 속도의 전자를 전 관과 입사장치를 통해서 장 에 입사시 준다. 장 은 전자의 원
도를
절하
는 2 전자석들, 초고진공 경을 제공하는 진공장치, 출처
.
.
281
자기공명을 이 해 방사광의 방사로
은 에 지를
보 해주는 고주파 공명장치와 제어장치들로 구성되어 1) . . . 2011 08 09 0303000000A 2) . . . 2355 1006 (2016.11.7.) 3) 고인수, 을 만들어 이 기, 동인포 출 부, 2006, 216-218
20110809083700017.HT L(2016.11.11.)
있다.3) 2
자석들에서 전자가
서 방사광을 방출하며 원
도를
방 으로 가속되면 게 된다.
위글
에 수십 개의 자석에서
발생하여 수
배더
은
을
이
라인에
정받 다.5) L -1은 전자를 25억 로 가속시 며 165 의 선 가속기와
서 사 할 수 있고, 수 개의 전자석이 배열 되어 있는
이터에서는 방사광의 결맞
이 보강간 을 일으 에서 출처
서 .
수
배 더 강한
을
라인은 방출된
0302
280 의 12각
자석에서 보다 을 수 있게 된다.
을 이 해 실험을 할
장치가 있는 부 인 ,
입장치
에
라인에서 요구되는 연속적이고 높은 에 지를 가진 방사광을 을 수 있게 된다.4)
장 , 그리고 여
라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라인은 자외 선
라인과 -선
라인으로 구 되는
이는 사 하는 에 지 영 에 따라 나 고 각
라인
다 진행되는 실험이 다르다.
자외선 라인에서는 주로 기체상태의 질 의 구 나 고체표면에서의
질의 구 ,
화학적 결합구 , 자기적 성질 등에 관한 실험들이 가능하고 -선 라인에서는 주로 질의 내부 결정구 , 결정 결함, 원자배열
3 대 사 가
(
)
등에 대한 실험이 수행된다.6) 2009년에 L -1이 해체되고 3년의
성능 상
설비를 통해서 L -2 장치설치가 완 되 출처
.
전자가 수 억번 이상을
.
었다. L -2는 L -1 보다 최신
281
대 가속기이며 방사광에 지가 2.5
장 에서 회전
였던 L -1에 비해 0.5
하게 되기 때문에 방사광을 방출하는 부 인2
자석에서는
로 상되었으며 장
도 유지와 정밀한
상 하였다.
절이 필수적이다. 이를 보 하기 위해 3세대 가속기의
인
인 위글 와
이터를 번갈아
아
전자가 구불구불 들리면서 더 강하고 은 방사광을 방출하도
줄어들어 더욱
입장치를 이
한다. 장 의 선구간에 - 자석 여
해주는
입장치를
설치한다.
3세
출처
.
.
-
포
전 도 2배
한 실험시간도 10 의 1로
실험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로운
3세대 방사광가속기(
과학현상들이 규명되고 있다. 초정밀 거대
L 스, 이
현미경인 포 방사광가속기를 통해 우리나
리아, 대만에 이어 1994년 12월에 세계
라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더 발전 것으로
에서 5번째로 준공되었다. 포 방사광가
기대된다.
속기는
수 한국 과학기술로 만들어 다.
포스텍 초대총장 이신 김호길 학장은 가 속기 건설 초기에는 외국의 전문가들을 불 서 가속기 건설에 가하게 하였다. 하지 만 건들이 맞지 않아서 건설 진행이 원활 출처
.
하게 이루어지지 않 다. 그래서 김호길 학
0302
장은 국내 연구진에게 건설을 모두
다.
자석제 은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들에 게
기고, 가속기 제어는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그리고 대한 경험이 전
리학과 교수 등 가속기에 는 교수들로
를구
성하여 다시 가속기 건설을 시 하였다. 내 1994년 12월, 건설을
감한지 단
15일 만에 가동에 성공했다. 가속기 건설 출처
.
.
281
에 경험이
던 한국 연구진들이 해냈다는
점에서 세계에서 우리의 과학 기술력을 인
적으로 발전했다. 현재
포 방사광가속기를 이 하여 더욱 정밀한
. -
L -1)는 미국,
상 한 3.0
글 김민지 생명과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4) 신태주, 김제한, 김광우, 진경식, 포 방사광가속기 소각 -선 산 라인, T .21, 4, A , 337 (2010) 5) . . . E 8 AC E 95 A - E 0 A9 EC 82 AC EA 4 91 EA 0 80 EC 86 8 EA 8 0 E A1 9C- E 3 4 E 8A 94- EA 7 9 E A 8 EC 9 98- EC 84 8 EA 3 84 (2016.11.08.) 6) . . E 8 AC E 95 A EA 0 80 EC 86 8 EA 8 0 EC 97 0 EA 5 AC EC 86 8C (2016.11.09.)
18 19
Ⅱ 방사광가속기의 모 것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세계에단세개뿐,
대 사 가
4세 대 방 사 광 가 속 기 20
년
2
국과 는
,
대
이어,
사 가
준공 이
계
가
대 가,
( 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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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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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대한민국 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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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하 , 입자 의 ,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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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000,000,000,000,000,000)
어 의
가지
수
수 대
어 가지
태
과 자 의
는
과 출처
.
. .
.
5
4
2 1
3 4
소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네 가지 특징
가속기의 구조 해부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기 원리로 전자가 자기장 속
가지
중, 그 첫 번째는
‘
’입 다. 가속기가 현미경
은여
들도
고 있을
할을 한다는 것
다. 하지만, 아 리
은 것을 관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관 하고자 하는
자결합 반 이나
반
나게 빠른 속도로 한계가 생기기
는 생체 반 이
결되어
다면,
할을 할 수 있
다.
치 초고속
. 이 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발생하는
번 설명하는 만
파장이 0.05
(
는 반사되는
을 감지하여 최소 1 의
질을 관
세계, 심지어 해주
은‘
(10 ) 단위의 세계를 -15
전자 현미경과 비교해 보아 게
수있
을
명하 ’입 다. 아 리
은 것을
을 것입 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3세
대 방사광가속기와 비교했을 때, 전자로부터 발생되는 정 되어 진행합 다. 이
정 되어 진행하게 되면, 지지 않고 그
의
거리를 진행하더라도
기와 강도
한 유지되는 ,
길이의
이
사하여 금속표면에서 방출되는 전자 을
사 하는 , 이는 입사기에 장착된 가속관,
고주파
전 을
의에
어주는 장치에 의해 최대 139
지를 가질 수 있 장의 세기가
다. 그리고 이 때 발생하는 전기
우 세기 때문에 에미 스
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대
사 가
, 전자 의
한있
다.
가
입
의
3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원
에 가두어 가속시
는 반면,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우 치에 통과시
다. 이 때, 이 게
이 발생장
‘
이터’입 다.
는
정 파장의
이터
전자의 진행 방
화하는 자기장의
포를 가지
을 방사하는 장치로, 전자 을 지속
적으로 가속해주는
할을 합 다. 따라서
가 많을수 ,
가속기의 길이가 길수
지를
선
이터 강한 에
는 전자 을 사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포스텍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길이는 나 되 , 태양광의 100경배만 의
1.1
은
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한 성은 단 질의 구 와 같이 미세 구 를 선명 하게 관 하는 번째 우
은
’입 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을 사 하기 때문에 단 한 번만의 실험만
으로도 그 현상을 관 할 수 있 험을
지금까지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아주 유 합 다.
은‘
다. 한 번만으로 실
내는 것은 연구 진행의 빠르기를 올
주는 도
론 유 하지만, 더 가시적인 장점은 시 에 가지 않는다는 사 하면 고 있을
있
다. 여
아있는 생명을 관 할 수
다. 심지어 3세대 방사광가속기
만 그보다 1억 배 한
합 다.
은
한
다. 하지
을 사 한다면,
상되지 않게 그리고 더 빠르게 관
아있는 가능
가지
과 장치에
아보
다. 초기의 과학자들
은 전자가 강한 에 지를
고 운동하며 발생시 는
전자기파를
모 다고 생각하였
다. 하지만,
이를 사 해 원자의 배열 상태를 파 하는 등의 을
성
게 되자 1세대 방사광가속기부터 시 하여 점
4세대 방사광가속기까지 개발하였고, 포스텍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다는 사실을
아 있는 시 를 관 하는 것은 불가능했 시
상이
들도 전자 현미경을
따른 원리에 대해
한그
사의 중심 속에 서게 되었
다. 으로, 국내 연구진들 그리고 미시 세계를 연구하는 전 세계의 연구진들이 이를 활 해 더 사실을
것을 기대해
장치에서는 어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 장치의 주요 부 은 바로 을 따라서 주기적으로
다.
리게 보여준다 하더라도 선명하게 관 되지 않는다
의 파동이 공간적으로
할을 하는 , 전자 을 발생시 는
으로 설명하자면, 고주파전자총에 10
과
아 1 의 10억 의 1에 해당
도 그 우수한 성능을
면 의미가
가속시 는
이를
그 이 도 유명한 ‘광전 과’를 이 합 다. 더 구체적
다. 한 ,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전자
관 할 수 있도 세 번째
아
할을
의
는 장 입 다. 입사기는 전자 을 발생시
고 있는 전자 현미경은
)에 해당하는 전자 을
은 선 파장을
하는 나
가장 주된
다.
그 다면, 이 두 가지 장치는 어 원리로, 어
할은 번개가
가 이’입 다. 가속기가 현미경
기능입 다. 우리가
보다
이
입 다. 은‘
할을 한다는 것은 여
할수있
라처
간보다 수십 억 의 1초보다도 빠른 가속
기의 광원 두 번째
리게 보여주는
가속기를 들 수 있
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선, 입사 는 가
석에
입 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아 리 빠른 반 이라도 그 진행을
을 통과하면서 발생시 는 방사광을 이 하는 , 주요 장치로는 입사기와 선
다.
글 이호준 화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라운 과학적
20 21
방사광가속기의 모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것
기 러 ,지
지 스 의 자랑 3 대,
스 의 자랑 3 대, 이러한
자
학, 명과학과 이 , 3 대,
대 사 가
대 사 가
는매
학, 자
학,
의
하
대 장의
과학과
하는
지
과학 만
초과학 대 사 가
의 이 과
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가
대
하
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가 이번에는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활
두 가속기의
생성 원리를 간단
보
한, 시간
해능을 비교해 보 을 때, 3세
면, 3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선 가속기에서
대 방사광가속기는 100억 의 1초인
전자를 발생시 고 가속시킨 다
초 영 이며,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1,000
장 에
서 전자나 양성자가 자기장에 의해 원운동을
의 1초,
도
면에서는, 3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
적으로 생명공학
에서 단 질 원자구 를
석하고 생 학적 기능 이해
초 영 입 다.
이 가능합 다.
시간적으로 접 하여 입력
구
한,
실시간 관
육
의
학적
에서는 비정질
질을
석하
석이 가능합 다.
하면서 나타나는 방사광을 생성하며 4세대
시간
방사광가속기는 선 을 기 으로 방사광을
하는 신호를 개 적으로 단할 수 있는 최소
재 과학
생성합 다. 이 에서도
의 입력신호에 대한 시간 간격을 의미합
며고
대 방사광가속기가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다. ,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서 더 은 시간
초전도 전자석 재
여
간격으로 시 를 석할 수 있다는 것입 다.
화학
이 한 4세대 가속기의 우월한 시간
표면에서의 -선 광화학 과정 연구
수 있겠지만 4세
면에서 우월한 면을 가집 다.
가
의
입
3 대
는태
의
가
사 가 00
는3 대 ,
입
하는
태
의
이 , 사 가
의
4세대가속기에서
의 대
을 통해 4세대 가속기는 원자, 사
가
더 는
의 세기가
강해 으로써 많은 광자를 사 하기 때문에 석시간을 단 시 고 나 관 할수있
다.
결합과정을 관
의 0
해능이
코
기의 시 를
나
게
해능
자의 화학
이상의 영 을 연구할 수 있으며 4세대 이상의 영 ,
은 영 을 연구할 수 있
더
다. 한
이점으로 3세대가속기는 정적 현상을 규명 할 수 있으며 4세대가속기는 동적 현상을 규명 할수있
다. 이 한
이점은 4세대가속
기가 전자의 운동까지 관 이 가능하여 이 한 현상을 규명할 수 있는 것입 다.
에서의 구 적 상 이, 석 등을 하고 있
에서는
다.
질의 동 학 연구와
자 광학 연구가 진행되고 있
원자, 다. 산업
에서는 제약 설계, 나 미터나 이 로 전자
가능합 다.
하자면, 3세대가속기는 수
가속기는 수 나
고 ,
구
석, 재 의
이 로 이미지
영이
가능합 다. 의학에서는
월한 공간
능 기술로 모세
세포의 의학적인
관이나
진단이 가능합 다.
해
한 정보전 되고 있
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
다. 정보전 의 과정에는 많은
전자소자가 관 되어 있고, 전자소자의 주안점은 전자의
을 원하는 대로 제어
하는 것입 다. 전자의
을 제어하는
는 신 질개발과 신 질의 전자소자화 등이 관
다. 고성능 신 질을 개발
에서는 4세대 방사광원을 사 해
초
수준의 전자정보를 사 하여 전자소자에 서의 신 질을 개발해 속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전자가 서로 다른 접합면을 통과할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4세대 방사광원을 이 하여 접합면에 대한 할수있
출처
.
. .
.
8
4
2 1
글 김민
3 0
현재, 에 지 고갈에 대해서 ‘
명
소
생
성장’이라는 대안으로 태양에 지를 이
4세대가속기는
게 3가지의 대표적인
활 연구가 진행 중입 다.
, 생명
하 는 있
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다. 하지만 우리가 대표적으로 아는
태양전지는 최고의 기술로도
이 25
다. 신약개발에서는 많은
를 넘기
이
의 원인이 단 질의 기 과 관 이 있으
높다고
로 질 과 관 된 정 한 구 정보가
이산화 소와 로부터 유기 을 합성하는
에서 신약개발과 진행되고 있
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 다. 4세대 방사광원의 이 의
은
과
성은 3세대 방사광원으로는
해석이 가능할
이
경과
있 은
다. 이처
우
식 이
에 지를 생 학적으로
이 할 수 있는 자유에 지로 초고
만아 라주
반면, 광합성은
광합성
구 해석이 불가능한 단 질에 대해서도
시 는
초고속 자연계 반 입 다. 반 을 일으 는 동안의 원
화되는
의 반 도 실시간 연구가 가능합 다.
산화,
세포 속에서
광원을 이 한 -선 흡수 광법을 이 하
동하는 구 체들의 3 원
의 국부적인 구 를 4세대
영상도 원리적으로 가능하여 신약개발
여 규명하고, 이와 유사한 인위적
에서 활발하게 사 되고 있
합성하는 활 하여
에서는
다.
경
를 진행하고 있
다.
경 질은
소
이지만 장기적으로
적되어 인체에
영 을 미치 로 실험이
이하지 않
다. 4세대 방사광원은 아주 강력한 선을 만들어 내어 인체 내 고 빠른 결과를
어
수있
화를 다.
스 적하
수있
다.
를
적으로는 태양연
생산 모사 시스 을 개발하는
경 질에 초점을 두고 연구
활 할
한 신 질에 대한 연구도
지속되어 바이오 에 지, 수소 장, 유기 스
이, 나
활유, 고
초전도
체 등 다양한 영 에
있
방사광원은 아주
을 제공함으로써
나
은
다. 4세대
기 이하에서 일어나는 원자거동과
구 에 대해서 로사
생명과학과 15학번 알리미 21기
지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석을 통해 해결
다.
다.
아
수 있는
은 도구
22 23
학과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전자전기공학과
POSTECH 전자전기공학도를 꿈꾸며…
전자전기공학과 러 , 는 학
30대 자 장
러
는
입
이
하 는지
는 장
이 자공학
는스 , 는 자공학
는
공학과 대
의 소
,
게 6가지
호
,
공학 , 자 자,
설계 ,
가
로나
공장이나 로 , 로
,
한
이
자, (Very Large Scale Integration)
O TECH의 전자전기공학과에서는 다양한 러 이사 하
계
이
자
공학과
는 자공학이 는
가장 하
자공학, 어 자 자장 초
하
자
나 호
을
다. 가장 나
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
은광 이 그리고, ‘
수있
같은 시스 들을
입 다. 우리가 하는 통화나
의 전자공학을 다루는 ,
‘ 어
자’
제어할 수 있고,
가 있는 , 한 전력
입 다. 그 다 으로는 ‘ 일전 처 ,
이터들을 유- 선
등을 통해서 전 하고 처리하는 시스 들을 연구하는 공학’
적으로 구현하는
에서는
터의 하
을
입 다.
어, 그리고 로그 들의 고리
에 초점을 맞 어서 연구를 진행합 다.
한, ‘ 자
(
,이
는각
가 있는
장치에 이 되는 여
제 , 양자
자 자’ 집적회로의 설계
초
학과
원에서
가
과에서는 여
는 전자공학과 관 된
위해서 많은 로그 들 한
다.
방할 수 있도
를 주로 다루는 기회를 제공해
지 으로, 다. 전자
로그 이
)의 산 과
교수 들과
입 다.
론이 게
들
을 세 화할 수 있지만, 전자공학을 학 하는
있어서는 모
)라는 되어 있
‘학부생-교수 간담회’가 되어 있
더 개방적인
이처
들에 대한 합
적인 이해가 필요합 다. 이 한 이유로, O TECH의 전자전기공학과에서는, 전공필수 과목을 수강할 때 모 서 학 을 할 수 있도 있
에
리
이 정해
다.
학과
의
다양한 활동을 장 하기 위해서 많은 을 기 이고 있 구,
다
O TECH의 전자전 들이 배운 것들을
들이
수 있도
되어 있
여
가지 제도
다. 우선, 4학년 때
만아
라,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자전기공 보 단체 EL TE도 구성
다.
의 자 공학과, 한 이
아 도 설명해
것이 많지만, 비교적
간단하게 O TECH의 전자전기공학과 에 대해 소개해
다. 이 게 다양한
수강하게 되는 ‘설계 과제’ 과목에서는 지금
활동과
까지 배운 내 들을 활 해서
전자전기공학과에 입학해서 학교 생활을
접 연구할
이 준비되어 있는 O TECH의
내 을 선정하고 접 기 까지 해보게
하게 된다면, 많은 것들을 배
다. 이 한 것들을 통해서, 미래에 석사나
라 다양한
박사가 되어 연구를 할 때 필요한 것들을
에도 많은 것들을 배
예행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 적이라고 할 수 있
다.
(
력
리고
수 있기 때문에 여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다.
)
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서 연구 를 진행해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원,
그리고 공학자로서의 있
다. 한,
가 을 기를 수
과에서는 다양한 경험
글
만아
로그 들을 통해서 공부 이외
들의 선 이 결코
한,
다. 예를 들면, 체육 활동
구를 하기 위한 동아리
가 공
기공학과에서는 여 해
력
을 장 하기 위해서 과 사람들 리 같이
러 의 만이 아
력을 기 일
원에서도 학우들의
,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이
원에서 많은
학과를 소개하는
,
위기 속에서 여
은 행사라고 생각합 다.
만 아 라 학생회
되어 있
한
하
들에게 도 이 되는 이 기들을 들을 수
더를 설계한다고 생각하면 안 나(전자장 이론(정보 통신) 등 여
다기
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있다는 점에서
시스 ), 통신
다. 그리고,
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
인 지식들이 필요합 다. 예를 들자면, 이 ), 전파 수신기(회로
되어 있
(
지 않고
에 대한 기 적
거운 학교 생활을
다. 1학년 때에는 학교 생활, 학업적인
사, 전 , 안 나 설계, 이더 등을 주로 연구하는
들의
부 에 있어서 도 을 주기 위해서
가있
파(E
,
이 한 학업적인 지원 만 아 라,
입 다. ’
한 하
다.
로 재정적 지원을 해주며, 1학년의 경우에 기업들을
학적인 지식들을 바 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 자장
수업을 들을 수 있도
의 기초가
다. 다 번째로는 ‘ 가 있는 , 반도체
학 을 위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
이를 면, 해외로 단기유학을 갈 때 더 은
의 전자회로들을 구현하고 설계하는 에 초점을 맞 고, 다른
운 학교
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학우들의 다 방면의
) 설계’
전자전기공학과 14학번
24 25
학과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화학과
하 는 20
학년
러 이
학과 학
하는
스 이 는
입
하는
학자의 이 지가
이
하지만 이
장 민 민입
학자는 어
하는 학
학자
운
의 입하는
의
하
초학
지 는
이
학
는
는 의
한
의
,
,
이
하지
학 스 의
는 입
명과학, 운
지
학
이는 지
이
이 하 수지
,
의
학의
의
과
의 의
가
의
지
의
어,
지
러
자공학,
운소 의
운
지
대가
의 ,
대
수
의 ,소 ,
지
대
하는 초학 입
초 는
학 의
학
,
명하
이러한 과
만
는
하는
,지 러
의
명
자소자
학소
한
,
립,
대
는
이 학
과학
의
의
가장
이
학 입
국내 최초 최고의 연구 중심
화학과
수
는
학과
는
리화학
학과는
기기 석 실험을 통해 이론
으로만 배웠던
리화학 현상들을
러
접
실험을 통해 이해함으로써 리화학에 대한 O TECH 화학과에서는 화학에 대한 로 운 이해와 독 적인
을 할 수 있도
학생들을 장 하고 있
다. 이에 따라
기초필수 과목으로 일반화학(H)과 일반화 학실험을 개설하여 모
전공과목에 대한
거 이 되는 기초화학을 배우게 한 전공필수 과목으로
다.
석화학, 유기화
학 , , 리화학 , , 기화학을 배우게 다.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
다공성 유- 기 에 지
합체, 반도체화합 ,
소재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가 한 기화학은 하나의 이론과목과 유기 실험과 함
진행되는
으로 이루어 있
기실험(합성실험)
다. 기화학이
하면 유기가 아 것,
게
소 원자가 들어
다. 주로 전이금속 착화합 의 결합과 구 , 합성
질의 구 와 성 , 상대적인 함 을 석 하는
인
석화학은 화학 석과
화학실험으로 이루어
있
석의 기초 이론이라 할 수 있는 화학 원리를 배우고 실험을 통해 접
의
을 배우고 실험을 통해 이해를 높입 다. 그 외 과목들은 개인이 선
다.
있
미 있는 과목을
과목으로는 고 자화학, 생화학 등이 다.
한 학부
학년부터 자신이
관심 있는 연구에 대한 미를 고 시 수
02
있도
세대 유기전자재 나 개발 등의 화학은 , 구성
에서 리 이 되는 유기 과목과 두 개의 실험과목으로
다. 각 유기 화합 의 구 와 반
성(유기화학 )과 각 결정
경 의약 화합
유기화합 의 구
합성 방법(유기화학 ) 등을 배우 다.
한 유기화학에 빠질 수
는
실험 과목들(반 실험, 합성실험)을 통하 여구 를 수있
인하고 화학적으로 합성해 다.
하기 위해 학부생연구 여와 고
화학실험 과목이 개설되어 있
다. 이를
통해 비 학부생일지라도 학생 인의 관심 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연구 을
의 실험실
접 선 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바 으로 학사 문을 성할 수 있
다.
많은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화학과의 교육 과정을 따라가지 하진 않을까, 은 처 지지 않을까 정하곤 합 다. O TECH 화학과에선 그
정들을
학과 자체적으로 모
어주기 위해
전공과목에 대해
(
03
)를
운영합 다.
해당 과목을 우수한
화학현상의 원적인 원리를 구하는
성적으로 이수한 선배가
인 리화학은 , 과목과 하나의 실험과
그 을 이루어
배 3 4명과
배들의 학 을
는
로
리화학 에
그 입 다. 이 로그 을 통해 많은 학생
서는 주로 양자 학과 원자
자의 구
들이 어 운 전공과목일지라도 포기하지
를 다루는 내 을 배우고,
리화학 에서
목으로 이루어
있
다.
는 열 학, 통계 학, 반 속도론 등과 관 된 이론을 배우는 과목입 다.
한
않고 공부하고 있
다.이처
화학과에선 모두가 함 력하고 지원하고 있
O TECH
발전할 수 있도 다.
한 선 의 기로에 서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입 다. 하지만 는 자신 있게 할 수있
다. 만약 여
의 꿈이 화학과
관 되어있거나, 화학이 재 게 생각한다 면, O TECH 화학과는 결코 않을 여
들의 선 이
회하지
것입 다. 국내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연구 중심대학인 이 에, 여
이 하고자하는 연구를 위한 경
이 준비되어 있
다. 더구나 화학과는
교수 당 학생이 4 5명이라는 은 비 로 학부 생활을 하는 동안 교수 과의 밀
선 해서 들을 수 있는 , 이와 같은 전공
으로써
석화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
반 성, 리간 장 이론과 같은 내
석
다. 화학
은 으로의 입시
준비에 한 일 것입 다. 은 인생의 중요
04
가지 않는 질들을 다 다고 생각하면
01
게
다.
한 관계를 경험을
성할 수 있고 생생한
접 들을 수 있
과
다.
많은 학생들이 화학과를 졸업했을 때의 진로 를 연구원으로 한정 은모
다. 하지만 화학
의 기초 학문이 로 다양한
에
수있
이여
의
다. 이 은 수많은 업 길에 열
있 을 의미합
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O TECH 화학과에서 명성 높은 교수 과 선배와의 소통으로 여
의 꿈을 이 수 있
을 것입 다. O TECH 화학과에서는 ‘화학의
적 도전’을 주도할 여
기다리겠
다.
글 민 민 화학과 14학번
들을
26 27
153호_1204_레이아웃 1 16. 12. 9. 오후 11:12 페이지 28
Progress
Lecture x LabⅠ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컴퓨터공학특강
빅데이터 입문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이세돌과 알파고의 경기를 기억하십니까? 알파고는 구글에서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으로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성공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오늘은 이 알파고 개발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베이스와 머신러닝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규칙에 따라 우리
T
의
가 ‘ 있다’고 생각하게 되지는 않
으로
르면서
사람의 사고방식, 명 한 규칙을 내
신 시간이
장
기하 수적으로
체들의
은
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시 하였고, 장하였
이터 이스
)은 장된
하는 이
에
이터들을 관리하고,
화된
이터 이스
, L(
L
명 어를 사 하여 학생들의 정보를 할 표를 만 를
터 이스에
지고기도
은
일까요 우리는 이
거는
사람도 보 기 때문입 다. 그 다면 단을 내 할까요
터공학과의 학생들만의
정보를 출력하거나, 1학년 학생들의 1학기
터를 관리할 수 있
은 그 이상의 이
상
아할지
다.
아하는 사람이 배를
어 시다.
터는 100명의
사람 중에 배를 아하는 사람의 수를 아 것입 다. 그리고 100명이 1,000명, 1만 명, 1억 명으로
어 다면 그 정 도는
더 높아질 것입 다. 이 게 T
의
,
C
E 이
이터 이스가
파고와
연관
법을 통해서
신
의
T
다. 하지만 인간
T
터에게 수많은
정 화된 규칙을 주어 들이
터에게
에 대해 이해를 해 합 다. 기
의 인공지능은 아가면서 그
서 일을 처리하면서
모
규칙들에 따라
진않
들어, 식을 고 ‘ 있다’라고
터에게 경험을
이터를 T
성이 있는 것일까요 이를 이해하 면
,
등여
가지 방 아주는
이라고 부르며 단을 요구하는
이라고 부
이터를
다. 그리고 이
이 수 학 에 시간이 오래
소요되지만 더욱 정 도가 높아집 다.
다. 예를
T
는 건
T
중 하나인 에 대해 자세
이 기해
이제 이터 이스와 신 성이 보이나요
신
에 대한 통계학적 가
의 어 연관
은T
론을 통해서 T
단을 내리게
T
다. 이때
은T
기
을 이터
이스로 관리하는 것이 과적일 것입 다. 적으로, 많이 장할 수 있는 것은 하나 의자 이
다. 게다가 그 정보를 활 할
수 있는 방안까지 이
시다.
이 되는 현재, 단 한 정보라도
,
지 기대
그 수가 50명이 넘다면 그 다고 대 할
다.
대
었다면, 정보 사회를
이터 이스와
로의 우리의 에
사과를 아하는 사람 100명의 정보를 주고
를 통해서 적게는 수 , 수
에서 많게는 수억, 수
터가 이
터에게 사과를
를
아가는 강력한 기가 되겠 .
수 있기 위해서는
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하면
다.
을이 의 건을 T
대
지
소고기를 아하지만 당 은 아하지 않는 터가 이
다.
리를 T
따라서 통과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
정보가
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 고,
어 게해
이 게
다.
다. 우리는 사과와 배를, 소고기와
정보가 장된 이터 이스를 가지게 되며,
성적만을 출력할 수 있
할수있
장
고기를
을 의
를 해 가게 되는 T
하여 구 하고, T
에 대한
이
입 까 그것은 경험입
여기서 원하는 정보들을 을 수 있
로그래
은
그
장합 다. 이제 우리는 그
예를 들어,
아할
들에 대해서 대 적으로 ‘그 은 ‘ 다’라고
건을, E 건에 해당하는
은
L
E T TO 명 어를 사 하여 이
를 따라
다. 어 사람이 사과
일까요 그 다면 그 사람이 당 을 아할
다. 그리고 학생들의 정보
에
에서부터
터가
일까요 어 사람이 소고기를 아할 때 그 사람이
높다’
, C EATE TA LE 이라는
적어
로 구성되어 있
단을 내리
를 아할 때 그 사람이 배도 아할
)
에 장하고 관리해 시다.
다. 여기서 E
)의 일
와E
게 되기 때문입 다. ‘ 있다’에 대해서 금
다. 우리 학교 학생들의 정보
를
과
다. 그 이유는
통계학적 수치에 기반을 두어
라는 어를 사 하여 이터 이스에 접 할수있
터공학과 학생
들이 수강하게 되는 수학과 과목인 ‘
)는 이터를 표로 장
하며
수
는자 구 (
입 다. 이
은 기 적으로
더 이 기 해보겠
로그 입 다.
이터 이스 중 관계
(
신
통계’가 기 이
은
( 터에
)은 이 한
목적입 다.
들어지기
이터 이스라는 개념이 등
다.
L
는 사고방식을 기계에게 가르치는 것이
가하기 시 하였
다. 하지만 단 한 파일 시스 으로는 방대 한
(
다.
글 이준호
신
이
으
나 많은 영 을 미
다. 터공학과 15학번
28 29
Ⅱ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모래사장에서 다이아몬드 찾기
{
}
가
지하지
이 가
이
하는 매
,스
가
이
이러한 는
)
이지
이 는
가
어
이
이 이
이
이지만,
는수 수
대
대한
는
의
한
이
운지 (
가공하는 과
대 한
,대
의
가
의
매한 는 , 이
자 가,
는
하
이
매 는
이 이
,
학
이 하
한
의지
이 의
이
(
의 가 스
)
자 하
이 학
과 의 하 자 하는
하
이
수 운
계 가
수
의
한
매한 는 스
의매
하는 이
이 이
하 수 이
한
매한 길
장하는
한, 과
태의
매
과가
운
한
,
이
장 어 이
하 이 하
이
이
한
한 ,
는 이러한 는
이
이
지 어
기
활용 자연어(인간의 영화를 아하는 이라면 한 번 은 ‘ 라는 영화
서비스를 이 해
경험이
있을 것입 다. 사 자가 이제까지 영화를 바 으로 선호도를
’ 점을
석하고,
이를 통해 아 보지 않은 영화에 대한 예상 점을 계산해주는 서비스입 다. 이때 모
사 자들의 영화
점을
텍스
어)를 처리하여
터가
이터로부터 의미를 이해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출할 수 있도
는 연구입 다. 최 있는
기술
학 시
속도로 발전하고 에,
터는 이제
기 적으로
이터 이 을 하기 위해서
는 기계학 모델을 학 시 사 하게 되는 요, 기 의 기계학
방법론들은
에 한계를 가지고 있 들은
모리를 기반으로 수행되기 때문
에,
하게 대부 의 체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
경우 처리가 불가능하게
다.
터에게 시각 정보를 인지할 수
장성
다. 보통의 고리
사진이나 영상으로부터 사람보다 더욱 정
합적으로
기
모리
기보다 더욱
이터의 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높은
장성을
고 하여 각 사 자와 영화의 선호도를
있는 이 생 것입 다. 반면, 성 어
가지면서도
모델 하게
나 텍스 로부터 의미를
학 방법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 진행되고
행
다. 여기에는 기 적으로
해라는 기법이 사 되는 요, 포스
아
석하는 능력은
인간 수준까지는 도 하지
한 상태
있
모델을
에 이터와 모델을 산시 학 하는 산
텍 이터 이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가
입 다.
연구실에서는
정보를 통합하여
성능을
사 하여
터가 입력 받은 텍스 를 처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
다. 예를 들어, 영화
점
상시 는
아 라 사 자들의 사회 관계
이터를 사 하여 사 자들 간에 영화 점에 미치는 영 력을
가적으로 모델
하기도 하고, 사 자가 성한 리 텍스 이터나 영화의 시 시스
이터를
석하여 모델에 반영하기도 합 다. 최
하여 정 업을 수행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
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감정 석이
있는 요,
위터,
이스
등에 게시된
사 자들의 글을 처리하여 어 감정이 나타 나는지
석하는 연구입 다. 이를 통해,
정
내에서 사 자의 연
성
에는 영화의 포스터 이미지를 처리하여
를 보이는지
영화의 선호도에 반영하는 연구도 진행되
단어들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었는 요, 이 로 통합한다면 영화
가 정보를 점
수 었던 로운 정보를 고 하게 되기 때문에 다.
(
과적으
이터만으로는
성능을 더욱 상시 수 있
이
다.
한,
)이라는 기법
리 사 되고 있는 요, 보다 정교한
모델을 사 하여 단어의 의미를 더욱 정 하게 학 시 기 위한 진행하고 있
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여
처리 기법이 있는 요, 포스텍 연구실에서는 터에서
터 이터 이
를 활 하여 한 대의
스 를 기반으로
에 대해서도
이터
적으로 수행되는 기계학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 서 설명
로 정 주제에 대해 어 감정 포 석할 수 있
적으로 수행 수 있는 기계
연구들 이외에도,
실에서는 유전자와 질
연구
사이의 관계를
석하는 계산생 학, 자의 서 이터 석을 통한 질
예 , 집안의
로부터 수집되는 시계열 사 자의 행위 예 진행되고 있
다.
T
서
이터를 이 한
등 다양한 연구들이
다.
연구도
다.
글 이 하 터공학과 이터 이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실
30 31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2016
노벨화학상
에서
20
계는
명 가
가장
는
, 과학자
하 이
자
는
스
20 년
학
설계하
한공
이 스
만 어
만
수 는박
가장
계
자 계(
장
소
랑스 스
계 만 수 는가 대한 이
, 수
의
계
의매 ,
,
가
국 스 스 대 교수,
,
만 수 ) 스
대 교수,
하
Jean-Pierre Saubage Fraser Stoddart
어 가지
Bernard L. Feringa
기
대 교수가 공 수
장 자
소 의
자기계는 의 장치
,
이
자를 이 하여 유 한
는 기계적 기능성을
는
질구 를
자 집합체를
립하는
자 기
한다. 가장 간단한
자
기계인 자 체인을 만들기 위한 력은 20세기 중반부터 시 되어 왔다. 하지 만 연구자들은 다양한 문제에 부 1. The molecules that will form a chain are attracted to a copper ion.
고이
다. 그 나 1983년, 광화학자였던 장
2. The copper ion gathers the molecules.
는 사장되는
에르 소바주는 완전
위기가 다른
에서
문제 해결의 실 리를 게 된다. 광화학
에서 화학반 에 필요한 에 지를 태양의 방사선에서 을 수 있도
해 주는
자 집합체를 개발하던 도중,
중심으로 두 개의
자가
여 있는 모 이
자 집합체 중 의 구리 이 을 자 체인과 비 하다는 것을 발
한 것이다. 그는 고리 모양의 이 의 전기적 3. A third molecule is linked to the crescent-shaped molecule.
4. The molecules are linked by a mechanical bond. The copper ion is removed.
에 서
자와 반원 모양의
자를 각각 만들고 이 두
에 의해 끌 가서 맞 리도
만들었다(그
다른 반원 모양의 자를 반대 방 으로 끌어와 와맞 여
여 있던 반원
자
로운 고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중심에 있던 구리 이 을
제거함으로써 2개의 고리 하는 라 어 첫 번째
자를 구리 1). 그 다
나(
자기계가
자를 사 )에서 따
생하였다.
태로 연결시 다. 이 게 사 을 터 인(
)이라 명명한
이 스 자
의
(
,
1991년 스 더
은
,두
전자가 부 한 열
자의 열
이것이 두 번째
대
자가 전자가 자는 부 을
대
부한 자에
자기계 로 세인( 정할 수 있도
만들었다. 이 )의
’와 다
대
자
어 고, 연구
만 는
자의
자
만 어
까지 들어올
해 수 , 이완이 가능한 ‘ 자
장할 수 있는 ‘ 자
터
1999년
하는
수 육’을
( 로바
자공학
의 중요한 목표였던 한
방 으로 계속 회전할 수 있는 ‘ 자 모터’를 처 으로 개발하였 다. 모터는 두 개의 구성
있다. 각
가는 것처
개와 이를
개의
는
기는
소간의 이중결합으로
치
바 가맞
아
여, 두 바 가 한 방 으로 회전하게
다. 모터에 자외선을
면한
180도 회전하고,
바 인
이 상태에서 자외선을
성공했다. 이 원리를
한 협업을 통해 로 세인을 이 한 20 이터를
2).
)이다.
이 하여 2004년 스스로를 표면에서 0.7 있는 ‘ 자 리
구 의
아 완전한 고리로 만들었다.
1994년에 스 더 는 열에 지를 가하여 고리 을 미세하게
고리
는
안에서 만나게 하였다(그
고리
으로 끌 갔고, 고리 은 고리
부한
자를
하,
만 어 전자가 부 한 열
자를 만들고, 반대로 전자가 자를 만
)
,
면
한
개가 중간의 이중결합 주위로 기의 위치도 바 게 된다. 다시 180도 회전하는
이
업
을 반 하면 한 방 으로 계속 회전하는 모터가 된다. 이 모터 를 사 하여 2011년 었으며,
개의 모터로 구성된 나
자 모터보다 1만 배나
자동 를 만들
유리실 더를 회전시 고,
1초당 1,200만 번 이상 회전하게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도 만들었다.
1. The ring threads onto the axle
32 33
2. The ring is closed, so it stays on the axle
장 에르 소바주, 3. The ring jumps between the electron-rich areas of the axle when heat is added
이 스 더 , 르나르
으로 과학자들은 점점 더 의적인 자 도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중 가장 연결시
라운 결과는 로 세인 기반의 아미 산을
수 있는
자로 이다. 이 외에도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처 서
하를 시
에 에
기계모
터가 발명되었을 때 과학자들은 이것이 세 기, 전철, 자동 등에 사 했다.
자 기계라는
의성을 자 시 고, ‘ 자 반도체’ 등 다양한 다. 까지 글
것이라 생각하지 는 인간의
로운
으로도 ‘ 자 로 ’, 에활
것이
자기계는 인 의 활동 범위를
자 단위
는발
이
화학과 14학번
것이다.
아서
자 스위치, 그
지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하
O형 부모님 사이에서 AB형 자녀가? 봄베이 O형의 비밀 출처
이
지
하
의
의하 학교
수
는 이
입
는
한
의하
사이
자 만이 태어 지만
이 자 가 태어 의
이
수 사
대
.
.
.
3379426
47339
47339
수한
우리가 는 하
사이
수
는 지
대 하
고 있는 A ,
자에 의해 결정된 유전자 이
재하는
의 유전자 이 있
으로
A 은 AA, AO, 다.
가 결 하여 아이를 O
자 만을
은A O식
의 표현 으로 유전
은
합을 나타내는
, O, O 은 OO, A
은 A 총 6개
O 은 OO라는 단 하나의 유전자 을 가지고 있
는 경우
합하여 그 경우의 수를 OO,
,O ,A
나는 성질입 다. 실제로는 유전자의
수 있는
O
의 경우 OO와 OO를
을 수 있다는 것을
수있
합했을 때 오로지
다.
그 다면 어 게 A
자 가 태어
O 은처
이O
수 있을까요
다. A 유전자는
A
유전자는
원을 만들 수 있고 재를 해
표현 으로 나타나게
이 O 은 간단
해 A나
원이 이O 은
을 수 있는 밀
따라서는 A, , A 이O
H
원이 만들어지
고 표현 이 O 으로 나타나는 것입 다. 원 이전에 H
원이 만들어지지 않아
해 표현 이 O 일 자 가 태어
유전
지 않아 유전자 은 OO가 아 에도 불구하
. 58413
원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는 원래 A, A,
원
다. 그리고 이 원이 전
자를 가지고 있지만 A나 .
이
이지 의
이 을 따서 명명되었
다. . 58413
사이에서는
발 된 인도의
을 만들 수 있
출처 3408743
다.
배의 법칙에 의해 각각의 유전자 을 이루는 유전자들을
을
원이 이
만들어
거기에
기 때문입 다. 따라서
이지 유전자 이 OO가 아 기 때문에 경우에
수 있는 것입 다.
이외에도 세상에는 다양한
수
이
은 표현 과 유전자 이 모두 A 이지만 A 유전자와
재합 다. 대표적인 예로 유전자가 한
체에 동시에
A 재하
는 경우를 합 다. 그래서 A 과의 유전자 에서의 구 을 위해 유전자 을 A O로 표현하 기도 합 다. 간단한
합을 통해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아
수 있겠지만
A
인 사람은
상A
자 를
다.
은 이와 같이 가장 단 한 유전의 법칙을 따르면서도 수많은 예외를 가지기도 합 다. 여 글
생명과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이 이번 ‘지식더하기’를 통해
으 으면
겠 요. 다
과 유전법칙에 대해
호에서는 더욱 재미있고
금이라도
로운 지식으로 만나요.
로운 지식을
153호_1204_레이아웃 1 16. 12. 9. 오후 11:13 페이지 35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 헬렌 켈러
Passion 세상찾기 포스테키안, 문화 거리를 걷다
이 대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공 가 과학
하
과학자 이
하는 는
국
하는
하지만 대 과학
는 과학
수
과학 민
는 는
는 과학 가 한
수
하 는
,
가
한국 과학문화 확산 위한 원정대
LG 글로벌챌린저 다 “과학이 뭐가 재밌어서 사람들이 과학카페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나? 나는 과학이 재미없는데 나 같은 사람도 가도록 만들 수 있겠나?” 포스
안은 과학, 그리고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다. 이
공학도인 우리들
을
올
보면, 대부
나간 것이
과학관에 방문한 경험
중고등학생 때 대회나
지 일 것이다. 시험이
가거나 가
회
하다. 전공자이
설지
’ 가는 것은 어
비전공자이 , 과학은 ‘학문’이라는
이 강하기 때문이다. 시험이 ‘공부’를 하
나고 영화관에
은 미술관에 가는 것은
않은 우리지만, 구들과 과학관에 ‘
전에
는
간다 , 생각만 해도
한 T 예능, 인터
여가시간에 하지 않은가.
등을 보면 과학 상식에는 유독
대중이 거리감을 가진다는 것을
수 있다. 그들은
의 수도, 모 르 의 고 을 모르는 것은 부 하면서
의 법칙을 모르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한
다. 우리는 과학을 사 하고 공부하는 사람들로서 대중 에게도 과학의 거 을 리고 었다.
다 최
합격 당시
이지에서 우리 주제를 보고 기 이
지만, 한 으로는 어 게 그 문제를 해결해 할지 고민되었다. 우리는 그 이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이 라 생각하고 과학에 관심이 있는 방법을 정
열심
는 대중들도 끌어당길 수
이 생각하기로 했다. 합격을 위해 준비하고 많은 시간을
지만, 합격 이 가 진 1학기와 방학을 오
자했다고 생각했
시 이었다 L 글로벌
만을 위해
우리는 8월이 되어 수십 번도 그 오고 상상했던 미국으로
다. 열
시간의 비행
에설 는
미래를 위해 사회적
원의 개념으로 우리
에게 일 의 ‘ 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을 주기 위해서는
로
를 성공시 기 위해 진심으로 력하는 모 을 보여
한다. 각 제출 서
기한이
로 제출
격하기 때문에 내가 시험이 있
과제가 있
정해진
를 다해
하고,
실제로 최 면접이 전공 시험과 을 다른
에
시해
했다. 시험 전
도 공모전 준비를 하 라 으로
을 개방하여 ‘어른들만’ 방문할 수 있도
에 도착한 우리는 당 했다.
의 과학관이 우리나라의 과학관과 다 른
이가
었기 때문이다. 그
도 우리
나라처 어른들보다는 어 아이들이 대부 이었고,
한 비 했다. 배 올
하여, 아이들이
어다 는 소리와 아이들
에게 체험을 양보해 하는 것에 어른들도
게 과학을
시간 동안 다 며 나왔을 정도로
상 이 우리나라 아 라 미국에서도 고민
과학을 유하
을 할 수 있는 있는 주제라고 생각하 열심
더
이
방지인
여
개가 맞
바 는한바
.C.의 A TC (전 세계의
과학관을 관리하는 기관)의 대표와 이 기
는 ,그
했을 때 그들 한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부수는 것이었다.
있다는 것을
자연과학
그들의
다. 그들은 과학자들이
를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에게 과학을 고 강
리는 것 한 중요하다
했다.
시내 한
의
은 고등학 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소 도심에 있어
처
과학관인 ,
게들
면
는 술집에서
년이
들리게 된
박 관에서는
공자인 우리들도
게
지
은 모여 있는
비전
을 따라할 수
있는 것을 보며 배 올 점을 다. 그리고
고도,
리
고도 심리를 다
사회과학
실험실이 과학관 안에 설치 수도 있었다.
이
방지인 E
을 수 있었 -
시스코의 주요 관광지가 구
에 위치했다. 한국에서
E
을
행 해하며
에 수 많은 사진들을 올리
는 것을 보고 대체
사할 때 어른들이 이 있기에 어른들도
길 수 있는지 금해서 제일 가보고 던 이었다.
주 목요일 다
에 과학관
방을 다
방학도
했지만 우리가 보고
을 다른 사람에게도
다
주고
이 보고서를 고 어
것들 게
준비했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 이것을 대중 들이 해
아 기
도
설명하 면 어 게
할까 고민하는 내 모 을 발 했다.
L 글로벌
는 단 한 공모전이 아 ,
나를 성장시 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 만들어 준 소중한 경험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자유 게 구상하고 더
은 세상에서
을 수 있으며, L 는 우리를 신 하고 재정 적 지원과 안전을 우리가
식의 보고서이다.
론
에
들었지만, 감사했다.
해지면서
준다. 그 나 그만 할 것도 많다. L 는
주제 생각에 나를
하며 나도
수 있었다. 인생에
을 해 보고 다면, 글 김
가는 시간에 진
을 보며 나태해진 나를 반성했고, 하루 일
되어 있어 연구원들이 자유 게 연구하는
써
지
과학관에서 접하던
장
스에 포함되어 있어 우연
자인도 하나하나 고
이었다. 그 나 꿈을 위해 력하는 구들
면서 다시
수 있는
했다. 인터 가 예정되어있던
하는
리
대학생활 3년 에 접어들고 반 되는 생활
지
게 받아들일 수 있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시애 의 시
보고서와는
있어
을 이루어 게 을 할 수 있었다. 비전공
를 통해 과학을
보고서는
당시에는 지치고
공간이었다. 시애 의 C
했다. 최
이며 그동안 써 왔던 실험
는 전시 은
전시 도 있었고, 서로 모르는 사람과도
모 을
모두 포기해
체를
바 가
자는 보기
일정 때문에 계절학기와
50 해
어른들 때문에 발
에
고, 시험
했다. 방학 때 다른 하고 은 것도 많 지만,
하
은 과학관이었지만,
었다. 제일 기억에 바
어 겠다고 다 이 되었다. 다
하고 아
을
보고 강의실에 들어서기도
L 글로벌 인
수 있다.
보지
점이 로 는 모 에 실 했지만, 이 한
한
범위를 다
시험
던 지
로운
할 경험
지원해보기를 한다.
신소재공학과 14학번
36 37
이공계 대 스 과
이스 가
교 하는
사
의
22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대학 러
에서
이 수
23 , 2 의 지 국, 글
, 스
수
,
스 이
준 수학과 13학번
K A I S T - P O S T E C H
S C I E N C E
에 서 서
에서
서 서 에 에서
에 에서
에 에 에서 에
W A R
, 위원장단이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모집
찾
하게 되는 , 올해는 과학경기 , 운동경 기 , 서포터
포 전에는
개의 운동 경기가 있
다. 올해의 경우
구,
가 진행되었 구,
구,
이 구성되어 구,
다. 두 학교에 있는
2011년에 이어 5년 만에 거
게된 리
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되었
학생들을 모집하게
리였 이 게 준비위원회가 모두 구성된 5월
부를
학 동안 많은
구 경기는
루게 이스 가, 었
는 올해는 리그오
다. 올해 구 경기 다. 전
)라는 게 으로 진행
되어 결과는 포스텍의
리였
다 그래
합우 은 전체 700점 중 400점을
가 간 포스텍이
하게 되었
다. 단
다
리며
력하게
부터 포 전이 진행되는 9월
접 경기에 나가는 각
목 선수
위원회가 운영
들과 그
포스텍
방 을 선수단을
원하기 위한
원단 치어로(C
), 그리고
와함
다.
까지 준비
행사를
진행하는 만 , 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스
38 39
이스
행사들을
행사 기 단
포 전 행사 전반의 준비와 진행을 담당
상상 과와 서로 각 학교를 방문하여 협의
하게 되는 준비위원회가 있
하고 함 준비해나가기도 합 다.
다. 포
전 준비위원회(이하 포준위)는 선수단
전 제부터
지
식까지 2박 3일
원단 들을 지원하고 포스텍 대표로서
동안 정신 이 진행되던 중, 올해의 경우,
이스 와 경기의 규칙
행사 일주일 전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진행에 대해
상의하며, 경기 외에도 두 학교 학생들이 교 할 수 있도
교 행사를 준비하거나
더 많은 학생이 행사에 있도
보행사,
가하고
자
각
길수 포스터,
영상, 동아리 공연 관리 등 여 가지 일을
소와 리 이스 학생들이 당일치기로 포스텍을 방문하고 대부 의 행사가 24일 에 진행되면서 이전보다 더 바 게 한
올해는
은 단체입 다.
만 포스텍에서는 해맞이한 당( 제) 준비위 원회, 포 전 준비위원회,
내기
가지 행사를 준비하게
에 준비위원장 위원장단(위원장 장)
보자를 모집하고
년까지 4연 를 기 했는 , 지
3 3 접전
에
리하게 된
까지 장의 을 을 수 는 포
전이기도 했
다.
로배
터( 터, OT) 준비위원회로 학생들이 여
이
고 발 상 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되었 다.
다. 사전 부위원
보자 공 회 등
의 절 를 통해 준비위원장단을 선발한
다.
다. 포 전을 위해서 많은 학생이 여 방
(L 서
구, E-
합우 은 포스텍에는
, 영상 , 자인 , 대
을 구성한
구 동아리에서 주로 선수단
는 포스텍이 리를 거 E-
구,
나 올해의
으로
포 전은 2학기의 대표 행사인 만 ,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할로
입 다. 포 전을 있도 리고
도와주신 많은 다.
여해주는 행사
준비하고 진행할 수 감사의
을
스
스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
,
공대를 찾아 온
클래식 글 민지
화학공학과 13학번
에서
10세에 한국 국립 오 스 라와 그리그 아
아
신동으로 유명합 다. 줄리어
라,
필하모
에
하면
기회에 이끌
많은 영상이
래식을
아
래식
을
표를 그대로 따라하기까지
실
게
공연장을 가
것입 다.
운
은
입 다.
르는 세기, 리는
수 있 . 하지만
을
가 의
는 타이 과 등
여 그의 연주를 관람한 사람들 장하게, 고 부는 가
‘
간단하지만은 않다는 사
시 그 사실을
치 을 것이라고 생 절해
세하게
어 나오는
로
가 있다면 아 에는 리스 가 있
한
은 대중을
전
아
한 대에 집중해
는
간에도
다른 일입 다. 하지만 이 글을
오
다.
대, 그 위에 모두의 시선을 받는
도했
그
아
한 대와
-A-
다.
대를 가
하는 독주회를
는 그 당시 공연장의
장이 높은 관 석, 유일하게 불이 들어와 있는 은
하는 라 의
T
장한 오 스 라 공연을 감상하는 것과 연
하고
은
아 스 의 모 이요.
래식에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도 상 공연을 보고 나면 다는 을 많이 합 다. 그 를 들으면
래식을
아하는 사람으로써 기 이
던건아 었
다.
어 리겠 요.
라 나 영화를
아지지요.
도 처 부터
의 장르보다 래식 ‘ 기’의 연주를
래식이라는
도 배경
의 바이올
선 이
아했
아했다는
이더
들 고,
지 을보 기를 시 하
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 서 장르 자체에 정이 가더 요.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 중
수
들은 문화 생활에 대한 열 , 으로 공연장을 르는
가
래식을
가도 배우의 연기보다 오 스 라 반주에 집중하다가 바이올 을 시 했어요. 자연
보
고
’, 바이올 에 파가
위기가 생생하게
절,
아 를 다 었는 , 같은
을 정도로 화 한 기교를 자 하는 리스 의 ‘ C-H’ 등 그의 연주에서
의
기
금이라도
이 다른 학원 선생 의 연주에 감 했던 기억이 나 요.
부화 은
감상하는 것은
재에
아 가 어 게 생 는지
도 바이올 을 시 하기 전 주로
와 완전
각합 다.
운
력적인
는 사람들도 ‘ 건우’라는
르면 소리가 나겠구나’ 하는 사실을
에그 진
에도 불구하고
오 스
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래식에 관심이
기에 비해 진입 장 이
기는
사람이라면 88개의 각
시
던 심포
건우는
아 스 입 다.
나오는 사람의 연주를 론,
치고
어
한
다.
만 한다면 ‘아, 이 연주를 해
원에서 대학원까지
기는 사람은
공연장을
아 는 다른
가단 의 협연을 통해
등 세계적인 오 스 라와의 협연하는
수
소
협주
한번 은
은 어 신가요 처 공연장을
들면, 더 이상
기
다,
고
래식
을
까요 많은 사람
아 스 에 대한
금
아갔겠지요. 그 중 일부는 모
다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가지 않 을까
래식이 어 고 지루하다는 아
이나
건우라는 유명
을 것입 다. 각각 다양한 여운을 가지고
에도 불구하고
다. 여
아 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 래식에 대한 호기심,
으로
접 감상해 보길
래식이 지 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 거에요.
리하고 있는 건 아 가요 합 다. ‘ 기
다’는 생각이
153호_1204_레이아웃 1 16. 12. 9. 오후 11:13 페이지 41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없이 있을 수 없다. - 제임스 맥스웰
Plus Science Black Box 알썰전 복면과학 우리가 그린 미래 Marcus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역로 사 속스 으트 로 사테 라크 진
놀 로 지
러
스
스
지는
이 사 지는 사 이
지( 어
는 어
대
과
사
는
는
태의 화약
제국이 사 했
사이 스
다 스 스
기입 다. 8세기 전반,
과
박스
대
공포의
은 표면에
가 있는 들의
과
치 파도를 치는
한
을 지 며 전설에 따르면 기사 을 단 에 자를 수 있는 능력을
기
가지고 있다고 합 다. 하지만 안타 게도 이 은
다. 화약이 실 화되기 전까지 적함에
현재 완제 이 거의 아있지 않고, 제 비법도
수있
을
다.
나 타(
전수되지 않아서 사람들에게 많은 의문과
위에서도 계속 적함
을
기고 있
금
다.
어 게 다 스 스 강이 만들어 길래 그 비현 )
는
이 (
과 같은 점성이 있는 석유 화합 되지만, 철 한 보안으로 제
) 로 예상이
다. 다른 한 에서는
어 가열해 만 인화
실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여
아
와 오 , 석회를
이 사 되었다고 정
하기도 합 다.
가설
중에서 지기 운 화철인 시 타이 와 부
기술은 로스
지가 되어 지금까지도 의문으로
그 1 출처
자
입
스 스
서 적함을 태우기 위해 사 되었으며,
있
는
스의
부으면 더 번지기 때문에 아
의사
어
#02
내어 동로 를 위기로부터 구해
을태
이
#01
규모가 4배에 가까운 이 람 함대의 공격을 아 였
는사 이
하
그리스의 불은 그리스의 동로 체
어
이지만,
하지만 대
가
지
대
이
가 의
던
한
한이 가
사 스
)
고 유연한 철을 결합시킨 것이 다 스 스 강이 라는 해석이 가장 대표적입 다.
다른 가설
을 예로 들면 바나 ( (
)과
)과 같은 성 들이
스
여 있기 때문
에 강해 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
다. 이
에서 .
.
EA
7
8 E
A6 AC EC 8A A4 EC 9
98
E
6 88
외에도 여 한
가설이 있었지만, 그 어
을 주지는
했
것도 명
다. 최 에
운 주장이 등장했는 , 바로 여 있다는 주장입 다.
미로
소나
가
소나
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 들이 연결
관
태를
보이는 신소재로 강도는 철보다 100개 높은 질 입 다. 지 2006년 , 독일의
스 기술
대학 연구 은 다 스 스 강 전자현미경으로 재를
석해
냈
을 -
결과
다.
만 아 라 우리나라에서도 수 많은 로스 로지가 재하고 있
대부 이 전
의
다. 하지만 이 가설 한, 제
방법에 대한 해 을 주지 했 해외
와
소나
진
다. 안타 지만
, 일제강점기 그리고 6.25
등과 같은
스 운 시대에 사라
다. 현재도 전통 기술이나 공예들의 장인 수가 적어 실전 위기에 어
로스
여있다고 합 다. 국내에는 42 43
로지가 있을까요
#03
#04
국 활 기는 우리 나라의 전통 술로 선시대 민
에밀
들부터
29호로 신라 때 만들어진
금까지 모두가
다. 유교에서
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을 다스리는 수행
으로 여 고,
사적인
(1894년) 이전까지
면에서는
17세기 이전까지는 화약 기를 속도와 사정거리를 지
전
으로 높이 3.75 , 지
다.
게는 18.9 으로
어넘는 연사
의 예술을 대표할 만
으로 애 되었
어나 1,300년이 지 다. 총의 위력이
활을
하는
에
어
비 이비
생 동안의
이 필요합
다. 국 의 재 도 비 기 때문에
국가의 재정에 터
어
영 을
점점 사람들로부
다. 일제강점기
반기에는 전통
술의 이 위협받 으나,
의 활터
에서 꾸준
계 되었
다.
격동을
지
열되어
사라진 로스
하고
보 되어
도적으로 강력했고,
다. 이 때문에 활을 이 하는 대를 관리하는
나 현대 사회의 사 속으로
로지가 되었다고 합 다.
입
의 ‘
아
위에는 다.
다. 통일신라 고
이한 문양을
진 글자는 수법이 지금도
상되지 않은
문화재입 다. 을
’가 이 과 같이
있
2,27 이며,
인되었
지 고 1,000여 자의
다. 이 한 국 은 시대가 바 면서 중요성이
고 아 다운
다. 우리나라에 아있는 신라의 범 중 가장
오개
대의 제식 기였
은 성 대 신 으로 불리며, 국보
을
다는 고리
할을 하는
리 모양으로
기기 위해
각되어
고리인 ‘
’를
로 만들었고, 그 강도를 실험해보기 위해 강 를
아 고
화를 관 했
다더가 운강 를 만
고리가
어도 고리를
어
다.
의
에도 불구하고
게보 로
다. 더 강하게 만들고
는구 의
기가
우
기
때문에 제 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 다고 합 다.
글
지
화학과 15학번 알리미 21기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高지방 低탄수화물
고지방 의
이 가는 가
이 이 는 이러한 수
사 이 는 의
어 준
수화 이 전
식단은 현대 사회에 들어 은만
이
것이
수화
다. 우선
과다
수화
로 인해 다양한 문제
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적합한 식단이라고 생각된다. 소화시 지
위해 더 많은 인 하는
문제가
해
이
수화 을
당이 올라가게 되고 이를
비되어 그로 인해 인
절하기
성이 나타
나고 비만, 당 와 같은 대사성 질 으로까지 연결되게 된다. 이 게 수화 을 줄이게 되면, 과연 어 서 에 지원을 는지의 해 은 고지방 식단에서
을 수 있다. 지방을 에 지원으로 사 하면,
수화 을 줄일 수 있어 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우리는 애초에 지방을 에 지원으로써 아가게 성되어 있었 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지방을 에 지원으로 사 하기 위해 하면
이를 보통의 식단을
이 생성되는
태아의
속에
양을
는 산모와 태어
정하였다.
는 산모보다 10배 이상 높은
이
적으로 지방을 에 지원으로 사 하며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유식을
게도 태아의
수화 에 비해
속에서
때문이다. 심지어
아가게
을 때부터
이
성되었다는
수화 을
하게
있다. 일 에서 고지방 들의 성적도 만
면
리가 더
에서
기
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수화 식단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학생
상되고 식
의사들은 이
이
사 되지 않는 것이 아 다. 만약
리는 에 지원의 75 를
을
속에
정되었다. 이는 우리가 생리
되며 주된 에 지원이 바 게 되는 것이다. 그 다고 해서 수화 을 줄이게 되면
해
졸 도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있다. 하지 에 의해 생기는 생리적
이
산
으로 발전 수 있기에 이 식단을 금해 한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 의 정상인 에선 인
이 비되어 생리적
이
산 으로
가는 것을 아준다. 따라서 H 시 정상이고 산으로 리가 상되고 나빠진다는 사실이 아 다. 오
은
이 한 세는 수화 중독에 의해 발생하
는 현상이다. 글 장
산업경영공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에
에 에
에 서
필자도 고기와 기 진
식들을
아
한다. 게다가 그것들을
으면서
까
지
수 있다
아
수가
고지방
정
다. 그 에도 불구하고 수화
식단이 건강에 위
험하다는 것을 수화
한 제안이
주고
전체의 건강까지도 해치는 식단이라는
리기 때문에 아세 C A가 TCA
것이다. 한, 고지방
해
회로로 들어오지 산으로
결국, ‘세상에 공 는
한다. 아세 아세 산은
체의 일 인
부
는 안정적이고
수화 의 심은 수화
를 줄이는 것인 에서 간의
중하게
수화 은 우리 이는 영양소다. 인
은 주된 에 지원으로
을 사 하도
수화
체가 가하면
하게 된다. 그
로 우리
적인
하게 한,
스 운 지방
건강에
영 을
의
수화 식단
된다는 것인 , 포만감 유지에 도 을
다. 하지만 를 포함한 대부 기관에
주는 지방은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
서는 포도당을 장할 수 으 로 우리
을과
중 포도당
할 경우에는
중
스
도가 높아 심 관 질 의 위험
도를
유지해서 지속적으로 에 지를 공
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인간이 진화한
해주어
방 과 다르게 지방의
한다.
수화 의 를
다른 할을 지방의 산화
는 것이다.
설적이게도 지방을
완전
연소하기 위해서는
함
어
수화 을
한다는 것이다. 지방이
에 지원으로 사 되기 위해서는 아세 C A로 해되어 TCA 회로로 들어 가
하는
이때 필요한 것이
세 산이다. 하지만 우리 일정한
은
당을 유지하기 위해
기 때문에
수화
기
가하면 신체에
있다. 장내 미생 의
비 이 자 부담을 줄 수 화가 일어
수 있고, 장내 미생 이 지방을 감당 해 내지
할 경우에는 지방으로 인해
유해 질이 생성
우 도 있다.
인체 내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과를
아
넘어서 육 1 을 생산하기 위해 많게
상
는 10배 이상의 사
력하
가 부 하면
44 45
가는
대부 에 지를 포도당을 통해서 는
상 적절한
지양해 한다.
다. 지방을 다
하는 것은 고지방
이 소비되는
것을 생각해 다면 고지방
수화
식단은 개인의 건강 만 아 라 인
을 생각한
해 한다.
의 장점 중 하나가 포만감이 오래 유지
는
라도 우리
위해 상 적절한 양의 수화 을 꾸준
진화했다.
, 적 구,
수화 다이어 가 비교적
보일지 다면
다’고 했 이,
질대사를
, 수정체 등은
,
고지방
우리 이 산성화되어 체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고지방
수화 식단
은 비교적 최 에 등장한 식이요법으로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아 부 하다.
기는 발생하는 두통, 로 등 일시적인 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게 된다. 이때,
선 으로 아세 C A를 아세 아세
다. 고지방
식단으로 바꾸었을 때 생
아세 산도 해해서 당으로 사
글 박 준 산업경영공학과 15학번
알리미 21기
수소
과학
대
는가
어지는 수소 자
가공
이
수소 이
과
산업경영공학과 15학번 알리미 21기
글
만한 사
한 어
어지는
이
가 는
사
만
사
20년
가
어
는지
이 수 자가 하자
소
아
초의 수소 공 이
자
1921년에 태어나 1989년에 생을
의
감한 그의 일생은
의
지
을
실험 금지 운동과 반체제운동으로 인 운동
에
개발 비밀연구 에 들어간다. 그는 공산당
진한 시기이다. 그는 1948년 소
수소
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미 두
계 수소
게 두 부 으로 나 다. 수소
개발하여 비밀연구 에 소속되어 있던 시기와,
나 연구 에 들어가는 것을 거절한 상태
였다. 그 나, 그가 속한 연구소가 이 비밀연구 에 포 되었기에 어 수 었다. 그의 목적은 기 개발을 통해 전 에서 리하는 것이 아 었다. 그는 그가 제 한 기들이 전 을 방지 하고, 다시는 전 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비밀연구 에서 수소
사 되기를 원했다. 이 한 소 을 가지고 그는
개발의 중심 인 이 된다. 1953년 소 최초의 수소
그의 독 적인 설계방식 상금과 동영
에 가능했다. 실험 성공
그는 스
개발 성공은
상과
장, 그리고
호를 받게 된다.
지운 가
수 하
그는 실험 당시 발의 여파로 두 배기 어 소 가 목 을 는 것을 보게 된다. 어 소 의
에 당국의 반 은
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완전
서게 되었다. 그는 수소 되면서
개발의 일등공신이었지만, 이로 인해 입게
실험을 반 시
하여 소 의 술하며
한다는
력자들에게 등소
아오던 그가 현실에
다. 이 과정에서 그는
체제의 구 에 모 을
해에 관심을 게
그는 자신의
실험의 위험성을
위를 활
리는
문 등을
력자들과 불화를 일으 며 사상과
다. 비밀연구소에서
대우를 받으며
게 된 것이다. 그의 활동은 상 감시 아래에서 위험과 어
반했다. 그 나 그는 이 한 어
감을 가지게 된다. 이
실험 중단을 호소하거나,
실험 반대 운동을
표현 자유의
실험을 반대하는 입장에
기
에 1975년
을동
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길을 다 체포되어 고리 시로 유배되었고, 모 상과 사회주의 동영
를 박 당한다. 그의 유배는 7년
고르바초 가
다. 그는 바로 소 의 이론 리학자이자 기 개발자에서
기 전문가인 안
실험 금지 운동을 시 으로 소
사하로 의 이 기를 고
접 그의
을
호
할 때까지 계속되었
이 사하로 이다. 그는
사회의 개 , 인
신장 등을 위해
다.
독자들도 지 한 일에 맞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 다.
가
냉각기술
자기 다.
T 가 는 집은 있지만 장고가 는 집은 다.
미국의
그만
술을 활 하여
장고는 생활의 필수 으로 자리를
장고는 이제 성능과
자인을 모두
어 만
경 력 있는 제 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 단 위 은
동고, 아래 은
자인의 시대는 으로
고
제부 가
장
다 금속의 를
고에 정수기를
1 3은 서
동실, 위
2 3은 다
만아 라
아 문을 열지 않고도
을
장
한 등장하였다.
하지만 여전
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바로 에 지 장고, 에어
등
각
전자
각 시스 을
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 그
까지 생각하는 ‘
E
으로
년
진행 중이다. 나다 O5)의
(H
에 지와 경
소
자기 각장치
를 개발했다. 자기 각기술은 자성 질의 자기열 (
)를 원리로
과
는다. 자기열
과 자성 질에 자기장을 면 도가 가하고, 자기 장을 해지하면
도가 감소하는 원리이다.
재는 원자 격자 내의
자기장의
질서를 가 오고 이는
질의
도 상 을 초래한다. 반대로, 자기장의 부재는 원자 격 자가
더정
을 의미하며 이는
다. 이 원리는 1881년 에밀
도 하강을 초래한
그라는 과학자가 이론
을 처 발 했지만 초전도자석을 이 해 만 가동 수 있어
만 아 라 전 세계적으로
주
루 대학(
은 결정을 회전시
2
이동 이도 그 단
자기열
과를
각이 불가능 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금속 결정을 일정한 자기장 내에
서 회전시 는 것만으로도 거대한 자기열
과가 나타
나는 것을 인한 것이다. 로체스터 공과대학( T
)의 연구진
한
로운 금속
합금 시스 을 개발하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합금은 지구
경 장고가 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 은 최
의 연구
화와 관 된 자기
가스를 아예 사 하지 않으며 현재
와
있다. 이
경적
각 기술을 발전시 는 단계에
에도 많은 회사들이 자기장 기술과 금속화합
을 이 한 자기열
질을 개발 중이다.
자기 각기술이 아 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기술 이지만 이 기술을 활 하면 현재보다 장고와 에어 이 개발 한
장고는
체
더
고체를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고 에 지
로 사 하여 한 30
상된다고 한다. 자기 각기술을 이 한 그 상 화는
경적인
것이다. 자기 각기술을 이
가아
이상 장고의
5년 이내에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지
아지는 원리
자기 각기술에 관심을 가지며 개발과 연구가 활발
사 하기 때문에 전력을 대 으로 소모하며 대기오 의 원인으로
3.3 3.9도
내는 것에 성공했다. 자기장 영 의 내부와 외부로의
장고
경문제이다.
출 수 있는 기술
)의 연구 은 자기장 내에 금속화합
수 있는 스
제 들은
도를
각시스 ’으로 불리는 이
하여 개발 된 것이다.
시거나
길 수 있으며 주문, 인터 , 신선도 관리를 할
절감과
도가
E
장실로 사 되기도 한다.
산수를
45도까지
기술은 수 금속이 자석으로 이루어진 계단을 내 갈 때
장고의
동, 우
의 기업 연구 이 자기 각기
을 개발했다. 일명 ‘50단계
했다.
최 에는 아래 기능
장실이던 단 한
E
산업경영공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46 47
이
호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는
하는
러가지 한
는 만 하는
이
학교
계 이
하
사
소가
는
는 수
는지
만 하지
이 는
소 의
명한
지수를 계산하는 있어서 론적 방법이 어 게 이는 지 보겠다.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각자 서로 거나 모르는 사이 일 것이다. 이 때 상 서로 모두 아는 명의 사람 은 서로 모르는 명의 사람이 재할까라는 질문에서 지수가 정의되었다. Definition 2.1. (Complete Graph) 그래프 로 는 꼭짓점들의 집합, 는 변들의 집합으로 각 변은 두 꼭짓점의 순서쌍으로 표현된다. 특히 ∈ 일 때 를 완전그래프라고 한다. Definition 2.2. 다음을 만족하면 완전 그래프 가 성질 을 만족한다고 한다. “ 의 각 변에 빨간색 혹은 파란색으로 색칠을 어떻게 하더라도 항상 개의 꼭짓점이 있어 부분 완전그래프 의 변들이 모두 빨간 색으로 칠해져 있거나 개의 꼭짓점이 있어 부분완전그래프 의 변들이 모두 파란색으로 칠해져있다.” 특히 이러한 성질을 만족하는 가장 작은 을 램지수 이라고 한다. Lemma 2.3. 다음과 같은 성질이 만족한다. 일반적으로 큰 에 대하여 을 정확하게 구하는 것은 어려 운 문제이다. 그래서 의 상한, 하한 그리고 점근적인 행동 양상(asymptotic behavior)에 특히 관심을 갖는다. Theorem 2.4. 에 대하여 이 유한한 값으로 존재하 고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 +
먼저 + 을 증명하자. + 이라고 하자. 이 때 의 변에 빨간색, 파란 색으로 임의로 색칠을 하자. 각 꼭짓점 에 대하여 를 와 빨간 색 변으로 이어진 꼭짓점, 를 와 파란색 변으로 이어진 꼭짓 점이라고 하자. 이므로 또는 이다. 의 정의에 의해, 크기가 인 ⊂ 가 있어서 사이 의 변이 모두 빨간색이거나 크기가 n인 ⊂ 가 있어서 사이의 변이 모두 파란 색이어야 한다. 첫 번째 경우 ∪이 빨간 색으 로 색칠된 부분 완전그래프를 이루며 두 번째 경우는 가 파란 색으로 색칠된 부분 완전 그래프를 이룬다. 따라서 의 정의에 의해 이다. 과 비슷하게 하면 된다. 램지수의 존재성에 대해서는 에 대한 수학적 귀납법을 쓸 것이 다. 일 때 로 유한한 값을 가진다. 일 때 이 유한한 값을 가진다고 하자. 에 대하여 귀납 적 가정에 의해 은 유한한 값이다. 위의 증명 에 의해 일 때 이 성질 을 만족 하므로 이 유한한 값으로 잘 정의 된다. 에 대한 수학적 귀납법을 쓸 것이다. 또는 일 때 이다. 일 때 부등식이 성립한다고 가정하자. 일 때, - - - -- - - -
이다. 특히 일 때 램지수 또한 의 하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성립한다. 이를 확률론적 방법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 아래 증명에서 확률의 성질인 사건 에 대하여 ∪ 라는 사실을 이용하였 다.
이다. 에 대하여 가 동시에 일어날 수 없음을 보이면 ∑=
Theorem 2.5. 각 에 대하여 이므로 에 대해서 성립한다. 일 때 라 가정하자. 각 변에 빨간색 혹은 파란색을 칠하는 방법을 임의로 생각하자. 이 때 각 변은 독립적으로 확률 - 로 빨간색, 파란색으로 색칠된다. ⊂는 크기가 인 집합에 대해서 의 모든 변이 빨간색 혹은 파란색 한 가지 색으로 모두 칠해질 사의 확률 은 이다. 따라 서 - 부분 완전그래프 가 있어 의 변들이 한가지 색으 로 칠해질 확률 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한가지 색으로 칠해진 -부분 완전그래프가 없도록 색칠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다. 집합들의 모임 에서 들의 각각 원소들끼리 특정 조건을 만 족시킬 때 의 가능한 개수에 대하여 질문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들의 원소가 서로 교집합이 존재할 때 가능한 의 개수의 최대값, 최대값에 대하여 궁금할 수 있다. 이를 해결 하는 데에도 확률론적인 방법이 쓰인다. Theorem 2.6. 인 자연수 에 대하여 은 다음과 같은 성질을 만족한다. (1) 의 원소는 크기가 인 의 부분집합이다. (2) 의 ∈ 이면 그러면 || ≤ 이다. 랜덤하게 σ ∈ 을 생각하자. 집합 가 ∈ 가 있 어 σ σ 꼴인 경우 σ 에 대하여 연속적이 라고 한다. 를 σ ∈ 에 대하여 연속적인 ∈ 의 개수 라 하자. 그러면 각 ∈ 에 대하여 연속일 확률 은 이다. 따라서 ∑∈ ||. 또한 ∈ 가 항상 교집합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정 된 σ ∈ 에 대하여 ≤ 이다. 따라서 ≤ 두 식을 이용하면 ||≤ . Theorem 2.7. 으로 다음을 만족한다. 각 은 의 부분집합이며 다음을 만족한다. (1) 각 ≤ ≤ 에 대하여 ⊂ (2) 각 에 대하여 ∩= (3) 각 ≠ 에 대하여 ∩≠ 그러면 ≤ ∑ | |+| |
(
||
이므로 증명이 끝난다. 사건 가 동시에 일어났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σ ∈ 가 있어 의 원소가 의 원소보다 모두 먼저 나왔고 의 원소 가 의 원소보다 모두 먼저 나왔다. 일반성을 잃지 않고 의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원소가 의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원소 보다 먼저 나왔다고 하자. 그러면 의 원소가 의 원소보다 모두 먼저 나왔으므로 ∩ ≠ Ø임에 모순이다. 의 부분집합을 원소로 갖는 모임 에 대하여 ∈ 이고 ⊂ 인 가 존재하지 않으면 를 이라고 부른다. 즉 에서 ⊂ 을 순서로 주었을 때 어떤 두 원소도 순서 를 비교할 수 없다. 확률론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다음을 증명할 수 있다. Theorem 2.8. ⊂ 에 대하여 ∑ ≤
( )
||
≤ └ ┘이기 때문에 ||≤ └ ┘ Theorem 2.9. 인 실수 에 대하여 개의 합 ∑ ∈를 생각하자. 임의의 ∈ 에 대하여 안에 있는 합의 개수는 많아야 이다. └ ┘ 위의 정리는 을 이용하여 증명을 할 수 있다. 위의 정리는 에 대한 것으로 실수선 위에서 번째 때 만큼 무작위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로 갈 때 번째 후 에 놓일 확률이 최대 이라는 것을 말한다. └ ┘
이 하 하는 러가지
명 자
한
계
는
이
수
이
매
는
이
어 길
)
=||, =||라 하자. = (∪)이고 ||= 이 라 하자. 랜덤하게 σ ∈ 을 뽑았을 때 의 원소가 의 원소 보다 모두 먼저 나올 사건을 라고 하자.
글
민 수학과 15학번
자
48 49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가 호
0
이
증명에서 = 일 때 , 을 계산하여 증명의 공백을 메꾸시오. = 일 때 = 일 때 = 일 때 = 일 때 = 일 때 각 경우에 대하여 증명해야할 조건이 성립함을 쉽게 알 수 있다.
02
σ = ,···, , τ ∈
에 대하여 τ στ-1 = τ ,···, τ
만약 ∉ {,···, }라면 τ στ-1 τ ( = τ σ = τ. 만약 = 라면 τ στ-1 τ = τ σ = τ. 일 때 σ = φ 임을 계산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또한 임의의 꼭짓점 큐브 , 에 대해서 을 , 을 로 가는 move ∈
겨울호 문제 2016 Winter vol.153
이 존재
한다. 루빅스 큐브를 상상해보면 이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τ = φ 이라 하자. 그러면 위의 성질에 의해 ∈
φ = τ στ
-1
이 우리가 찾고자 하는 move이다. 왜냐하면
= ( )이기 때문이다.
01
R(3,3)=6, R(3,4)=9임을 증명하시오.
02
Sperner's theorem을 확률론적 방법을 통해 증명하고 이를 이용하여 Theorem 2.9를 증명하시오.
Exercise
Exercise
지 호
자
A C 에는 우리대학 수학동아리 A C 가 제공하는 수학 문제를 다. 정 과 해설은 다 호에 나 다. 이번 호 문제는 2017년 3월 21일(화)까지 리미 E- A L( . . )로 이와 함 안을 보내주세요. 정 자가 많을 경우 간결하고 한 안을 보내주신 중 첨을 통하여 포스텍의 기념 을 보내 립 다.(학교 학년을 적어주세요.)
153호_1204_레이아웃 1 16. 12. 9. 오후 11:14 페이지 51
Stay Hungry, Stay Foolish - 스티브 잡스
Point 알리미가 들려주는 알스토리 우리들의 공부비법 POSTECH 개교 30주년 특집 편집후기 내가 읽은 POSTECHIAN
가
는
POSTECHIAN + 2016 AUTUMN vol.152
스
공부가 다가 아니야 공부가 다가 아 라는
은
글 김
구나 한번
들어 겠
고등학생이 되고 나면 이 의 신 감은 뚝 어 공부를 하고 지 않은 자의 명인 것만 같이 을
하지만 리고, 그
질지도 모
다. 여
‘공부가 다인 , 다는 아 라도 정 부터 반박해 리겠 가장
여
하고 아주
되어 자신을 도하고, 집어
의 세상은 수업과 자라
들이 보지
은 세상 속에서 거의 모두가
중요한 것이라
질을
식되어
이에요. 더
어서도 안
년 전에
는 주 의 기대와 나서
한 사람이 까 이 게
를 사로
하고
게
하
도 ‘공부가 전부이다’라는
던 것이고, 이 한 생각으로 당시
은 스스로의
공부는 다가 아
,모
심에
있었 . 지나고
게 아 것도 아 었단
어요. 지금, 여
알리미가 들려주는
다. 첫 번째로, 공부
우고자 하는 공부가 다가
것은 아 가요 사람으로서 원래
생각은 불과
을 수 있지만, 그
수는 어요. 에 의해, 을 위해,
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
게 착각을 하게
은 세상을 보지 하고 있는 것은 아 가요 공부의
공부에
한 세상이 공부와는 비교할 수 재하고 있는 도
많은 것을
어요. 두 번째로, 공부는 자신에 의해
서,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입 다. 자신을
이미 입시가
공부가 정
수
시나
중요한 ’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지금
은 세상이라는 것입 다. 그
을 만 , 거대하게
결코 다가
강화
다.
이 지 아 할 것은, 여
되 .여
의 방법입 다. 그래서 공부를 할수 하나의 방법이
격
는 일과와 선생 , 다른 학생들, 부모 이라는 인간관계로 이루어진 간단 공부를 강 하
는 세상에 대한 정보를 주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
다.
많은 요소들이 공부에 대한 중요성과 의 성을
시 기 때문입 다. 그 나 공부는 우리 인생에 전부가 아
화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에게 자신 있게 공부는 다가 아 라고
는 처 여
들도
하
가에게 위로와 격 를 해줄
수 있게 되기를 바
다.
알Story
꿈을 향해 달려가다 찾은 또 다른 ‘꿈’ 글
유치원에 다 던 시절, 전 T 에서 한 의사가 오지에 스스로 아가 경미한 도 제대로 치 받지 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 으로 치 를 해주는 모 을 보며 정 의사의 꿈을 한다는
우게 되었
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에 초등학생 때부터 열심
의사가
수 있을 것이라고 격
고등학교에 진학한
있다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해
공부를 했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받기도 했
다.
격적으로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 여
는
‘의사’라는 꿈을 가는 도중 진
다른 이유 이 해 제 꿈을
을 수 있었
다. 하지만 그
미로 을
꿈을
안타까웠 다. 도모
해
생명과학이라는 학문 그
고 학문적 깊이에 빠 들어서, 이 게 재미있는
의사였던
의 꿈은 고3 때 생명과학자가
들이 보면 고3 때 진로를 바꾸는 것이 정
이상하게 보일지
에
는 다른
도 자신에 대해서 정
다. ‘ 할수 리고
이 있는
내가
는 것, 꿈을 바꾸는 것을 두
하루의 동이
을
이
아가는 과정이고
요.
은
는 독자 여
지도 모르겠는 하지
가는 도중
고 방 을 바 보세
이기에는 우리와 여
아가라’ 라는 요. ‘아
이 스가
가보세요. 그리고
가가 있다면 주 하지
요. 현실주의나 합리적 사고에
꿈을
는상 이
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 입시에 있어서
력입 다. 꿈이 있다면 더욱
에
다.
그래서 고2때까지만 해도 줄
다. 의사가 되기 위해 생명과
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이 공부를 하면 할수 자체의
다.
지다는 것 하나만으로 유치원 때 정한
가고 있었
생명과학을 단지 의사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길 수
지도 모르 . 하지만 그것 가지 활동
을 했고 학교 선생 의 도 을 받아 생명과학을 공부하게 되었 그 게
는
생명과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세요. 우
이 게 아다 보자.’ 아
인생이
의공
우리들의
공부비법!!
하기, 구할 수 있는 길이 는 이 다 구하기 등과 같이 문제를 기 전
풀이보다 ‘습관’에 집중하기
에 해두면 이를 올리기 입 다.
, 국어의 소설 문제를
같은 인
정보 파 하기, 인 들 간의 갈등 관계 파 하기, 서술자의
내면 심리 파 하기 등 지문을 에 글 이호준 화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여
들 모두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은
는 유지하기 위해서
력들을 했으리라 생각합 다. 공부를
들의 공부 방법을 들어보기도 하고,
구들이
이 하고 있는 력들을
한 하였
그 던 와중에, 제 수학 성적을 바꾸어 주었던 선생 을 해주 를
다. ‘공부를
을때해
이
하는
와 지않
하 면,
하는 선배
다는 유명한 문제집을
로 사서 어보기도 하고, 을 가며 한 문제에 도 하는 등 여
모해서 연 하였
이 게 문제를 보면 어
어 운 문제를 주할 때
관들을
올리게 되고
‘ 관’을 기르는 것의
내 문제를
관들을 문제
고 반 하여 연 하다
수 있었
다.
이 시간을 줄여 준다는 것
입 다. 더 게 이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수 있지만 관을 통해 문제 하지만, 이 한 공부 방법은
되어 문제 이 속도도 라질 수 있 지만은 않
유 에 적 되는 자신만의 문제
하는
도 을 기보다 해 하는
다른 장점은 문제
다. 서이
었을 때 했어
관들을 스스로
에 접 할 때 다 점점
이를 외우는 것보다 어
때는 인 의 성격, 배경지식 등과
다.
기 전에
고민해 보기
관을
다. 모
문제
다. 그래서 어 게 공부를 하라는 거지 오
적 시 수 있게
이유가 아
생각의
을 정리해 나가기 시 했
는여
들을
은 공부 방법은 아
다.
보다 가장
에게 맞는 공부방법입 다. 오 도 열심 원하겠
공부하
한 것처
목
만 적어 고 그 내 을 써내 갈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어요. 이때 개념에 관 된 의문들도 질문하거나 면, 더 깊고
한 지식을
는
을
론
아보면서 해결한다
도 이 되겠
이 게 개념을 제 것으로 만들고 나서 내 을 점 하고, 이를
은
다.
강의 등에서 배운 개념들을 모두 정리하고 위에서
공부비법?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를
비로소 문제를
면서 공부한
하는 시간을 가 어요. 이 과정에서 제가
이해하고 있던 것들이나, 고 있는 개념 사이 로운 관계를 발 글 김
기계공학과 16학번 알리미 22기
할 수 있었어요.
한,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아이 어’예요. 다양
한 유 의 문제가 있어서 문제를 모두 여
들은 자신만의 공부비법이 있나요
에 들어와서
으로 배
내 을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었어요. 그래서 만의 공부비법을 기 위해 E 과목 로 아보고 시도해보 었어요. 이 방법을 고 있는 여
는 처 고등학교 의 “공부의 도”도
처 지금 과적인 공부
을 위해 의 공부 비법을
게요
우선 는 개념부터 ‘ 실 ’ 학 하고 넘어갔어요. 문제집을 보면 개념 을 정리한 부 , 다 으로 이와 관 된 문제를
는 부 이 있 아요.
는 문제를 기 전에 개념을 한두 번 정도 어보는 것이 아 라, 목 만 보고 그에 해당하는 내 을 다 적어 수 있을 정도로 완 고, 기했어요. 문제를 면서 그에 해당하는 개념을
이해하
는 방식으로 는
고서, 인터
을 이 하여 식을 세
의
할지를 어 서 아는지 모르겠다고요 바로 문제가 제시한
정보 속에서 그 를
을
올리는 방법을
여기까지가 방법이
성 성
을수있
구들에게
만의 공부비법이
맞지 않을 수도 있기에
겠어요. 그 나아가길 바
이의 관건이에요.
범하지 않은
하지 않아요. 다만
다 이
건적으로 이를 수
구들의 공부비법을
구들 모두 열심 다
식을 어
다. 그 정보를 포착하고 아이 어
는 것이 문제
범하지만
해요. 이 때 어
의
법칙과
이 생기고 결국 어
리더라고요. 그래서
시 할 때 식을 세우는
게세
되었으면
간 와르르
수 있어요. 어 운 것은 처
것이 . 예를 들면, 리에서는 문제에 제시된 들을 대입하여
하는 것은
아올리고자 선생 의 수업, 교과서,
이를 외우는 것은
다. 미 을 한다거나, 연립방정식을 는 등 기계적인
계산은 모두 해
공부하는 구들도 있는 , 는 이 방법이 맞지 않 어요. 개념에 개념을
어보고 그
불가능해요. 는 그래서 문제를 보고 이를 시 할 ‘아이 어’를 올리 는연 을했
다.
가장
공부 방법은 여
다. 수학 문제를 예로 들어보면, 기하 문제가 나왔을 때 수 관계 파
정
때 올 어 하는 생각
들 그리고 문제에서 자주 는 방식을 금 기 해 다면 이 방법이
다. 는
기 위해서는 수 많은 문제와 지문
들을 접해 하기 때문입 다. 하지만 문제를
관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처 에는 이
정리를 더 하라는 까 이 한 고민들 에, 오 을 정리할 때 면 수식과 오
지는 관들을 모하고 체화시 는 것
는
고가
공부하고 자신의 꿈으로
52 53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교 30 년
지 30년의
POSTECH 30년, 한국 미래과학교육 100년 준비 01
지방의 신설대학,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
02
우리나라 이공계대학의 “ 인 ”
03
‘
04
포스코의 우 우 정신, 포스텍의 도전정신으로 이어
05
소수정예교육 통한 18,000여 글로벌 리더 배출
06
연구 영 력은 세계 “6위”
07
세계 3번째 4세대 가속기 완공,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 라 보유
08
국내 101번째 설립 대학, 설립 50년 이내 세계대학 가서 3년 연속 “세계 1위”
09
연구중심대학 도입부터 산학일체교수제까지 “최초”의 대학,
敎育
’ 박태준 설립자의 제철보국에 이은 교육보국 실현
문 영 력 국내 최고수준
는
신
진
POSTECH의 설립
21세기 과학한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세계적인 이공계 대학을 만들겠다는 신념 아래 1986년 출범한 포스텍이 2016년 12월 3일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과학기술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우리나라의 이공계 대학 사회에서 포스텍은 우리나라 최초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며, 포스코의 파격적인 지원에 따른 첨단 교육 연구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우수학생 선발로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루어냈다. 포스텍의 성공은 국가 산업을 이끌 최고의 이공계대학을 만들겠다는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교육 보국(敎育報國) 철학과 이에 따른 파격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태준 설립이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이 고속 성장하면서 중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과학과 기술을 통한 산업의 고도화가 절실하고, 자주과학 자립기술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 대학-산업체-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대학이 펜타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에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당시 이론 위주의 이공계 교육, 지나치게 많은 교수 1인당 학생수, 미흡한 산학협동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운영 방법을 쇄신, 대학의 규모와 학생수가 적은 소수정예, 대학 산업체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협동하는 연구중심대학이 가장 적합 한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연구중심대학의 시초가 되었다.
▶ “수어지교(水魚之交)”,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김호길 초대총장 포스텍이 연구중심대학으로 설립되게 된 중심에는 박태준 설립이사장과 김호길 초대총장,
두 사람의 리더십이 있었다. CALTECH을 모델로 소수정예 연구중심대학을 세우겠다는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구상은 김호 길 박사를 총장으로 내정하면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학생 수는 적게, 교수는 많이 모집 해 교수들의 강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자는” 연구중심대학의 원칙을 세웠다. 김호길 박사는, 최초 학생 모집 시, 입학생의 지원자격을 당시 학력고사 성적 280점(320점 만점) 이상으로 제한하는 대모험을 감행하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입학하지 않는다면 학교 의 문은 열고 교수들만으로 연구를 해 나겠다는 뚝심과 배수진으로 우수학생을 성공적으로 모집하였고, 설립 첫해부터 포스텍을 명문대 반열에 오르게 했다. 김호길 초대총장은 “과학기술 발전은 제2의 독립운동”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타계할 때까지 ‘포스텍 신화’를 만들어 갔다. 과학교육자로서 꾸어오던 꿈을 포스텍 설립으로 실현시킨 김호 길 초대총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서 필요하다”며 방사 광가속기 건설을 제안했다. 그의 제안과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빠른 결단으로 포스텍 설립 2년만(1988년)에 1,500억 여 원을 들여 가속기 공사가 착수됐으며, 1995년 세계에서 5번 째로 3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완공됐다.
POSTECH의 오늘
▶ 매년 320명만의 소수가 입학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이공계대학 포스텍은 1991년(대학원은 90년) 첫 졸업식을 거행한 이래 지금까지 학사 6,819명, 석사 7,471명, 박사 3,319명, 총 17,6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명문대 교수나 기업 간부, 벤처기업 CEO, 연구원 등에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포스텍의 교육목표는 소수의 영재를 모아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식과 지성을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건학이념).
54 55
교 30 년
이 한 건학이념 아래 포스텍은 학부에서
년 320명의 소수의 인재
를 선발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국가와 인 에
POSTECHIAN + 2016 WINTER vol.153
사할 인재를 양
성하고 있다. 포스텍은 2010학년도부터 줄 세우기식 을 정성적으로
가보다는 학생의
재력
가하기 위하여 학생부 합전 (당시 입학사정관제)
으로 학생 전원을 선발한다. 이들은 각각의 전공에서
재력을 높이
가 받은 학생들로 포스텍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진 로를 선 할 수 있도
다양한
로그 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재
미국 CALTECH을 모델로 출발한 포스텍은 기초학문 만 아 라 산 업적으로 영 력이
연구업적을 양산하기 위해 기초과학과
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 학부생 연구 여 로그 , 2년제 기 대학
문이
( C), 신입생 대상의
코-포 산업과학연구원으로 이어지는 산학연 체계를 구 했다.
로그 인
( 교육
) 등 소수정예만이 가능한 학생 맞 행하고 있으며, 포스텍의
로그 을 시
합된 고유모델을
학
포스텍의 빠른 성장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인 라가 중요한 했다.
장점으로 가 받고 있다.
진해왔다. 설립 당시부터 포스텍은 포스 할을
94년 세계 5번째로 완공된 3세대 방사광가속기, 2016
년 미국과 일 에 이어 3번째로 완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범국
▶ 국가 과학
어
가적 대
스 의
연구 인 라로서, 전세계적으로도 방사광가속기 시설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사 는 포스텍과 미국의 스 포 대
이다.
포스텍에는 세계적 석학을 중심으로 하는 교수진과 약 3 여 명의 연
1994년 세계 5번째로 구 된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 연구소는
구인력이 있다. 학부생 전체가 1,400명인
범국가적 공동연구시설이다. 정부와 포스코의 1,500억 원의 예산으
과 전문연구인력은 그 두 배에 구중심대학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
을 만하다. 1986년 60여 명의 교수진과 함
출발한 포스텍은 2016년 현재 270명(비전 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각 성과로 높은
포함 시 410명)의 교 에서
월한 교육 연구
문이 다른 교수
6위(국내 1위)에 이른다. 이
가됐다.
에서 그
문에서 인 된 비 이 세계
가에서는 사우 아라비아 A
1위를, 미국 CALTECH이 3위를 T가 8위와 9위로
로세
으며 기초과학 연구가 다른 학문과 합되고 그 중요성이
지면서 그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설립된 이래 학제간 연구와 국제 공 동연구의 중심이 되었으며 지
지했으며, 미국 하
문이 다른
문이 영 력이
문에 많이 인
20년간 10,394건의 실험이 수행되
고, 34,351명의 연구인력이 이 을 방문했다. 이 연구소를 통해 발 표된 국내외 학술
가를 받고 있다.
교수 한 명이 발표한
해당 학문
비해 석 박사 과정 학생
3,811회에
문은 4,774 , 국내외 학회에 발표된 성과가
한다.
T가
포스텍은 이 한 거대한 연구시설을 포함, 나 기술 합원, 생명공
대와
학연구소,
수
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
한국 포스텍 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
스연구단, C5( 합동)를 포함해 72개의 연구소를 운영, 활발 한 연구성과를
수 있도
지원하고 있다.
의
4년제 대학으로 101번째로 설립된 포스텍은 세계대학 가가 실시된 이래, 2010년 국내 대학 에서는 처 으로 28위라는 높은
위(더타
실시 세계대학 가)에 올 다. 이
더타
가
실시한 설립 50년 이내 대학들만을 대상으로 한 세계대학 가에서도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지하며
의
재력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가 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의 30년 여정은 모험과 도전의
사였다. 연구중심대학
부터 산학일체교수제 도입까지 우리나라 과학교육계에 관계된 파격적인 정 과 제도를 시행하 며 성장해왔다. 포스텍은 이 한 최초의 기 들에 그치지 않고, 설립의 바 이 되었던 도전정 신으로 미래 30년을 내다보고 있다. 포스텍의 이 한 100년을 위한
신은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교육
로운 준비로 이어질 것이다.
56 57
의
소수
대학(
년)
국 초의 학 스 ( 년) 포스코, T(포 산업과학연구소)와 연계하는 시스 박사 계 학 초 ( 년) 석사 학위 이 자격시험만 합격하면 바로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는 연계진학제 최초 시행 계 초 대학 (200 년) 2005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철강전문대학원을 개원 국 대학 초 입학 입학사 ( 학 ) (20 0학년 입 , 200 년) 대학에서 처 으로 수학능력시험을 반영하지 않고 수시로만 학생 선발. 소수정예 대학으로서 재력이 학생들을 선발 국
대학
초
어공
스(20 0년)
계대학 가 국 대학 초 2 (20 0년), 0년 만대학 계대학 가 영국 더타 가 발표한 세계대학 가에서 국내대학으로는 처 으로 30위 며, 설립 50년 미만 대학 가에서는 처 으로 세계 1위에 오 .
(20 2 년) 이내에 들어갔으
가 소( , 20 년) 95년 세계에서 5번째로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2016년 세계에서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 기 건설, 운영 중. 대학이 가속기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사 는 미국 스 포 대 외에 전세계 에도 . 학 교수 (20 )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을 대학이 교원으로 하고 인건비는 기업과 대학이 공동 부 담하는 태로 운영하는 교원제도로서, 이 한 제도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더욱 밀접하게 협력 할 수 있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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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6년을 마무리하고 2017년이 다가오고 있네 요. 고등학생인 여러분들에게 길고도 짧은 1년이라 생각 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10대의 시절을 소중히 보내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에게 재밌고, 도움이 되는 ‘포스테키안’을 위해 알리미가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르지만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기 알리미 채지송
벌써 한 학기의 끝, 겨울이 찾아오고 2016 포스테키안 겨울호가 짜잔! 찾아왔네요. 잘 읽어보셨나요? 하나하 나의 글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재밌고, 유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썼답니다. 저와 알리미들의 예쁜 마음이 잘 전해져 꼭 도움이 됐길 바라며, 내년 새학기의 시작 에 봄호에서 다시 만나요! 언제나 알리미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아요~ 22기 알리미 김채영
안녕하세요. 22대 알리미 회장 김민규입니다. 저도 포스 테키안을 보며 포스텍을 꿈꾸는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새 제가 포스테키안을 제작하고 있네요. 포스테키안 독자 여러분 들도 꼭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리미가 항상 열정을 담아 준비하는 포스테키안, 모두 즐겁게 읽어주 세요! 21기 알리미 김민규
수능과 대입이라는 큰 일을 앞두고 모든 고등학생이 저마 다의 고민을 떠안고 있을 겨울입니다. 저희 알리미들도 그런 과정을 지나온 수험생들이었기에 독자 여러분께 조금이라 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다 지칠 때 포스테키안을 읽으면서 기분전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모두 파이팅! 22기 알리미 정세엽
내가 읽은 POSTECHIAN 포스테키안
+
2016 WINTER vol.153
내가 읽은
POSTECHIAN을 만드는 저희들에게 여러분의 이야기는 큰 힘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알리미들을 응원해 주세요. 채택된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립니다.
권재희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0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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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공계학과대탐험을 다녀 온 후부터 포스테키안을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여름호가 왔을 때 정말 기뻤고, 이것저것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가을호가 도착했 고, 이번 호에는 제가 예전부터 궁금해 했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산업경영공학과’에 대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3년 동안 포스텍영재 기업인교육원에서 지식, 경험들을 배우며 흔히 ‘산경과’라 하는 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 데 이번 잡지를 통해 궁금했던 많은 점들이 해결이 되었고, 또한 그 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글로벌리더로 성장해 미래사회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열정과 결심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포스테키안 덕분입니다. 입시 그리고 미래에 대해 도움을 주신 포스테키안 사랑합니다~♥
포스트 잇 2016 FameLab Korea 황영준 대상 수상자
기획특집 방사광가속기의 모든 것
Science Black Box 로스트 테크놀로지
김규리 (권선고등학교 1학년)
과학과 일반 대중 사이의 벽을 허무는 언어 마술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초대형 현미경’이라고도 불리는 방사광가속기. 국내의 유일한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바로 POSTECH에 있다.
과거에는 존재하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존재하지 않는 로스트테크놀로지.
국내 최고의 과학커뮤니케이터인 황영준 선배님을 만나보았다.
수 많은 새로운 문을 열어준, 그리고 열어줄 방사광가속기에 대해 알아보자.
과학픽션, 혹은 판타지와도 같은 로스트테크놀로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지금 가고 싶은 학과를 생각해 보는 중이라, ‘학과탐방’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고, ‘기획지식’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해서, 알아 두면 좋을 과학상식이에요. 특히 ‘지식더하기’ 부분이 재밌어요! 아직 ‘Marcus’ 부분은 이해 하기 힘들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할거예요! 무엇 보다도 읽을 때 동기부여가 되어요. 정말 고맙 습니다! ※ <내가 읽은 POSTECHIAN> 당첨자는 <알리미가 쏜다> 코너 단어퍼즐 정답자 가운데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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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진로 설계 안내서 -
인류의 역사는 현실에 안주하는 다수의 방관자가 아니라, 개척자적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가능성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2016 WINTER vol.153
소수의 선각자에 의해 발전되어온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결단은 ‘미래지향적인 용기 있는 선택’으로서 앞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아갈 우리 포항공대 사의 첫 페이지에 소중히 기록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포스텍 제1회 입학식 박태준 설립이사장 치사 中에서
포 스 테 키 안 포스텍 이공계 진로 설계 안내서 2016 WINTER vol.153
포항공과대학교 입학팀 37673 경북 포항시 남구 청암로 77 Tel. 054 279 3610 admission.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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