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열사 10주기 추모제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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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4월
일(토) 오전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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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모란공원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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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노동열사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15
시
11
진 행
11:00~ 사회
박석민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집행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위원장)
(
민중의례
약력
유종대 한독운수노동조합 사무장
추모사
구수영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장 최종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황윤미 서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추모가
관악을 여는 사람들
8회 허세욱장학금 수여 투쟁기금 전달
헌화
목 차
허세욱 열사 유서
4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5
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2007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
유종대 한독운수노조 부위원장
7 13
추모사1
/
구수영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장
15
추모사2
/
최종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17
추모사3
/
황윤미 서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19
추모사4
/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21
추모사5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24
추모가
/
관악을 여는 사람들
26
제8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28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사업 보고
30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재정 보고
38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칙
42
허세욱 열사 추모곡
48
허세욱 열사 유서
4
2017. 4. 15.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1952년 5월 9일, 경기도 안성군 대농리에서 9남매 중 다섯째로 출생. 안성 읍내의 보문당 서점 점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조선소, 탄광 일 등 궂은 일 을 전전하다 군 제대 후 막걸리 배달, 아이스크림 배달 등의 배달 일을 함. 건설 일용직 등 다양한 직업의 노동을 함.
1991년 5월 1일, 한독운수 입사. 택시 노동자 삶을 시작.
1994년 마흔셋 나이로 철거 싸움을 겪으며 사회적 실천 나섬. ‘봉천 6동 세입자대책 위’ 풍물패 활동.
1995년 ‘관악주민연대’ 가입. 풍물패 활동을 통해 관악구 다른 지역의 철거 싸움에 참여하기 위해 ‘봉천놀이마당’ 가입.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서 서너 해에 걸쳐 여성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자원 봉사를 함.
1998년 ‘참여연대’ 가입. 2000년 민주노동당 입당하면서 사회적 실천의 폭을 넓힘. 민주노동당에서 그의 별명은 ‘달리는 민주노동당’이었고, 택시 안에는 참여연 대 유인물이 가장 많았음. ‘다함께’ ‘관악청년회’ 등에서 활동.
2000년 혼자 매향리에 두 차례 다녀온 뒤 폭격 현장에 충격을 받아 ‘매향리미군국제 폭격장’ 폐쇄를 강조하며 주장함.
2000년 민주노동당 입당. 2001년 모범 당원상 받음.
2002년 ‘한독운수노동조합’의 민주노총 가입에 앞장섰고, 민주노총 가입 뒤 ‘5ㆍ24 총파업’을 겪으며 인천, 천안, 광주, 전주, 충주, 대구 등 전국의 택시노조 파 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연대의 발걸음을 놓지 않았음. 노동조합 대의원 겸 대 외협력부장과 정치통일부장 역임, 민주택시연맹 모범 조합원상 수상.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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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02년 6월 13일, 신효순ㆍ심미선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 사건을 접 하고 혼자 두 여중생의 사고 현장을 찾아감. 1년 6개월 가량 이어진 촛불집 회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함. 그 뒤 살인미군 처벌과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 전면 개정 촛불집회에 참여해 혼자서 유인물 수만 부를 배포함.
2004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에 가입. 용산기지 이전 비용 한국 부담 반대, 평택 미군기지확장 반대 투쟁 등 반미ㆍ평화 운동에 참여,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 에서 활동.
2005년 민주노동당 관악구위원회 대의원과 6.15공동위원회 관악본부 집행위원 역임.
2006년 5월 4일, 평택 황새울 벌판에 철조망 설치를 막기 위해 헬기에 뛰어 드는 등 미군기지 확장 반대 투쟁에 전면 결합함.
2006년 가을부터 한미FTA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거의 모든 집회에 참여. 한미 FTA 협상 타결이 임박한 2007년 3월 29일과 30일, 직접 만든 피켓을 메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침.
2007년 4월 1일, 오후, 최종 시한을 넘기며 진행되는 한미FTA 협상 타결을 막기 위 해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한미FTA 폐기하라!”고 외치며 목숨을 내던짐. 4월 15일 오전 11시 26분, 한강성심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운명. 4월 18일,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됨. 그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삶의 현장 에서 가장 많은 촛불을 든 노동 자로 살았음. 택시 노동자가 된 뒤 100만 킬 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내달 림. 많은 길은 자신이 아닌 남 을 위한, 우리 모두를 위한 연 대를 위해 달린 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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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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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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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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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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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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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당시 허세욱 열사 관련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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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오신 길
허세욱 열사의 삶과 투쟁
유종대 / 한독운수노동조합 부위원장
택시 노동자 허세욱 형님,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허세욱 열사 약력을 확인하는 것으로 다시 기억하고자 합니다.
1952년 안성에서 태어나 빈민촌에서 서울생활을 하신 형님은 거듭되는 철거를 겪으 며 저항과 투쟁을 몸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배달 일로 생계를 꾸린 덕분에 스스 로를 ‘배달의 기수’라고 말하던 형님은 1991년 한독운수에서 택시 노동자로서의 삶 을 시작하며 힘든 사람을 나르고, 희망을 나누는 진정한 ‘배달의 기수’였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이 된 것을 가장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던 형님, 한독운수 미주민 주화한독운수 대의원과 통일부장으로 활동하며 민주노조 활동에 누구보다 헌신적이 었고, 서울에서 부산 대구 여수 천안 전국의 모든 택시노조 투쟁현장에 자신의 삶을 다 받쳐 투쟁했습니다.
형님은 마지막 가시면서도 ‘모두 비정규직인데 모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신 역시 삶의 막장으로 내몰린 택시 노동자로 살면서도 누구보다 나눔을 실천하고, 그 누구보다 동지를 걱정했던 형님은 진정 ‘사람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노동자’였습니다.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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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미군장갑차에 깔려 처참한 사고를 당한 두 여중생 사건을 접하고, 다시는 이 땅에 효순이 미선이가 또 다시 생겨서는 안 된다며 촛불집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던 허세욱 열사! 2007년, 한미 FTA가 강행되면 경제는 물론 정치ㆍ군사 적으로도 한국이 더욱 심각하게 미국에 종속되면 노동자 민중에게 희망은 없다고 생 각하신 형님은 자신의 삶과 투쟁을 우리 모두에게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항상 투쟁 현장에 나서던 형님은 한독운수에서 16년 동안 지각이나, 결근 한 번 없 던 성실한 노동자로 조합원의 모범이었습니다. 미군 없는 평화통일 세상, 차별 없는 노동자 세상을 꿈꾸던 허세욱 형님! 우리는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자가 전체 민 중의 요구를 앞세우고 투쟁하는 길로 나가도록 하는 그 길에 형님께서 늘 함께 하고 계신 것을 압니다.
박근혜 정권은 끌어내렸으나,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과제가 너무나 많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형님이 우리에게 남긴 뜻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더욱 힘차게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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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허세욱 열사 10주기를 맞으며
허세욱 열사 앞에 진실의 꽃을 바치겠습니다 구수영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장
봄내음 가득하게 꽃바람 날리는 4월입니다. 해맑게 웃는 허세욱 열사를 생각하면 서럽고 부끄러워 눈물이 흐릅니다. 열사를 떠나보낸 지 10주기를 맞는 2017년 4월은 박근혜를 파면하고 구속한 촛불항 쟁으로 정권교체가 목전이라고 열사 앞에 보고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 봄이 온 것은 아닙니다. 진실의 꽃이 피어야 비로소 봄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 적폐를 청산하는 정권교체,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한 나라, 재벌혁파와 노동존중의 평등세상, 자주 민주 평화통일 조국을 건설하는 정권교체를 실현하면 비로소 이 땅에 진실의 꽃이 피는 봄이 왔다고 열사 앞에 올릴 수 있을 것 입니다.
10년 전 4월 첫 날, 남산 하얏트 호텔 앞에 홀연히 나타나 한미FTA 반대를 외치며 자기 몸을 불사르신 허세욱 열사는 지금도 우리 앞에 살아 있습니다.
단결하라! 연대하라! 분열된 우리들을 꾸짖고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헌신하라! 실천하라! 엄중한 명령으로 우리의 심장을 박동치게 하셨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참화 속에 신음하는 한반도, 죽어서도 두 눈 부릅뜨고 강토를 지키겠 다고, 미군기지에 유골을 뿌려달라며 산화해 가신 허세욱 열사는 지금도 자주통일과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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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의 나래를 펴고 성주에서 사드의 망령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 땅의 택시 노동자로서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항상 솔선수범 하셨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한독운수분회 조합원으로, 참여연대와 평통사 회원으 로, 자랑스런 민주노동당원으로,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서 진실의 꽃을 피우는 사람 이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4.16 세월호 참사 3주기입니다. 아직도 진상은 규명되지 못했지만, 바다에 잠겼던 세월호가 인양되었습니다. 하루속 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가난했던 택시노동자 허세욱 열사의 10년 전 4월의 절규는 지금도 오열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절규이고, 민주적이고 진 보적인 정권교체를 향한 노동자 민중의 절규입니다.
5월 9일 대선은 이명박근혜의 아바타로 얼굴교체만 되어선 안 됩니다. 거짓은 침몰하고 진실이 부활하는 정권교체, 적폐를 쓸어내고 국민이 주인되는 정권교체, 진보가 혁신하고 민중이 연대하는 정권교체, 전쟁이 사라지고 통일이 다가오는 정권교체가 되어야 합니다.
허세욱 열사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10주기 추모제를 모시면서 단결과 연대, 헌신과 실천, 자주와 평화의 열사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며, 내년에는 활짝 피어난 진실의 꽃을 열사 앞에 바치겠다고 약속합니다.
열사여! 허세욱 열사여! 이제 무거운 짐은 모두 우리에게 내려놓으시고 부디 해맑은 웃음으로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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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허세욱 열사 10주기를 맞으며
추 모 사
최종진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망국적인 한미 FTA 반대한다! 효순이 미선이를 살려내라! 미군은 이 땅을 나가라! 평화 통일 실현하자!
허세욱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0년, 노동자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외침이 지금도 귀가에 생생하게 들립니다. 효순, 미선의 억울한 죽음 앞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광화문 촛불을 지키셨던 허세욱 열사. 한반도를 미군의 군 사기지로 만들 수 없다며 미군기지 확장을 막기 위해 평택 벌판을 뛰시던 모습, 민 주주의 실현과 비정규직이 없어져야만 세상이 바뀐다며 자신보다 노동자, 민중의 요 구를 가장 앞세우고, 낮은 곳에서 인간사랑 실천하는 노동자로 사신 허세욱 열사 10 주기에 고개 숙입니다.
지난 겨울, 거리에 나선 국민 촛불은 결국 박근혜를 파면시키고 구속시켰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까지 이어온 우리 사회 적폐는 지금도 꼼짝 않고 버티고 있습니 다.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해 지금도 권력 중심에서 똬리를 틀고 노동자 민중을 억압하는 현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비정규노동자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빈곤 을 강요하는 비정상적인 재벌 중심의 신자유주의, 재벌에게 돈을 뜯어내고 그 대가로 노동을 탄압하는 경제체제와 극심한 사회 양극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라의 분 단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한반도 상황은 퇴출되어야 할 세력들이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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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을 유지하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래서 허세욱 열사께서는 노동자의 권리는 물론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고 외치 고 가장 앞에서 투쟁하셨습니다.
박근혜 파면으로 조기 대선을 맞았지만 민중의 절망감과 사회 불안감은 점점 높아갑 니다. 못 먹고 못 입어서가 아니라, 같은 인간임에도 누구는 정규직으로, 누구는 비 정규직으로 살아가야하는 차별에 당신이 맞선 것처럼 우리 역시 분노합니다. 또한 미 국의 적대적 대북정책으로 한반도 상황은 평화와 우리들의 삶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 습니다.
북의 핵과 미사일을 핑계로 미국은 한반도에 미국의 전략자산을 공격적으로 배치하 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정세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사드로 북핵과 미사일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우리 국민이 곳곳에서 요격당하고 있습니다. 사 드 배치를 위해 우리 땅을 내주고, 막대한 비용을 국민 혈세로 감당하게 될 중대한 문제에 한미간 제대로 된 합의문서는 물론 국민과 주민의 동의조차 없이 불법적으로 강행되는 사드는 반드시 막겠다며 성주ㆍ김천ㆍ원불교가 투쟁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 신이 살아계셨다면 “왜 사드를 막기 위해 운명을 걸지 않는가” 라며 그 투쟁의 맨 앞에 서 계셨을 것입니다. 사드를 막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려는 많은 허세욱이 이 투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는 차별이 없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분단과 전쟁이 아닌 평화의 세상입니다. 허세욱 열사 10주기를 맞는 오늘 ‘우 리 살아있는 전태일이 되자’ ‘실천하자’는 당신의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실천하고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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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허세욱 열사 10주기를 맞으며
열사의 삶을 오늘에 비춰보며
황윤미 / 서울 평화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던 열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고된 택시 노동의 현장을 실천의 장으로 삼아 유인물을 건네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열사께서 살아계셨더라면 지금 어디에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국정을 농단한 권력자를 응징하고 모든 적폐 청산을 외치는 촛불 행진 대열 세월호에서 죽어간 이들을 추모하는 광화문 광장 거리로 쫓겨난 철거민들의 곁 노동자의 권리를 요구하는 집회장에 있는 허세욱을 봅니다.
열사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의 한미관계는 여전히 불평등하고, 한미동맹의 굴레는 이젠 한미일 동맹으로까지 나아가며 더욱 강하게 한반도를 옭죄 고 있습니다.
열사께서는,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효순이 미선이를 누구보다 안타까워했고, 평택 미군기지가 확장되어 대추리 도두리 농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것을 가슴아파했기에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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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울 벌판에 철조망을 내리는 헬기를 향해 달려가며 “미군기지 확장 결사 반대”를 외쳤지요. 유서에는 자신의 유해를 미군기지에 뿌려달라고, 그렇게라도 미군들을 괴롭혀주겠다 고 하셨습니다.
미국의 압력으로 행해지는 온갖 불의를 견디지 못했던 열사였기에 같은 이유로 지금 가장 고통 받는 현장, 성주 소성리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기 위해 그 곳으로 달려가 “사드배치 철회!”를 외치는 열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드 한국 배치로 ‘한미일 대 북중러’ 라는 새로운 동맹 질서를 구축 하는가 마는가 하는 갈림길 앞에서 우리의 선택지는 오로지 평화이고 통일이므로 우리의 투쟁에 열사의 넋이 늘 함께함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습니다.
20
2017. 4. 15.
허세욱 열사 10주기를 맞으며
故 허세욱 선생님을 추모하며 그리워하며
안진걸 /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상임운영위원 겸 공동대변인
그리운 허세욱 선생님께!
선생님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는지요? 또 세월이 흘러 흘러 어느덧 선생님을 뵐 수 없게 된 지 어느덧 10년이나 돼버렸네요. 선생님 안 계신 동안 한국 사회가 많이 좋 아졌고, 선생님의 숭고한 유지가 민들레처럼 잘 확산되고 있다고… 조금이라도 떳떳 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 10년은 그런 10년이 아니라 우리 조국과 민중에겐 악몽 같은 10년이었기에 더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그나마 최근의 우리 국민들의 불같으면서 도 위대한 촛불혁명이 있었기에, 선생님께 용기를 내서, ‘이번만큼은 우리 국민들이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요’라고 말씀 건네 봅니다.
또 선생님이 사랑하셨던 진보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번 촛불혁명에서 아주 열 심히 국민들과 함께 싸웠기에 선생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웠던 마음들을 조금이라도 덜어봅니다.
지난 여섯 달 촛불집회를 보면서 선생님을 많이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이 함께 계셨다면 얼마나 열심히 나오셨을까요? 선생님이 광장에 서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요? 128번이나 촛불집회를 연속으로 나와 화제가 된 ‘이민주 선생님’과 누가 더 많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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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 열심히, 더 길게 나왔나 아름다운 경합을 벌이셨을 분이 우리 허세욱 선생님 이셨을 것이라는 생각에 울컥해져서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선생님! 그러나 지금 한반도는, 우리의 조국과 민중의 현실은 촛불혁명의 1차적 승리 에 안주해서는 안 될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과 끝없는 대결 고조만큼은 막아내야겠습니다. 남북화해의 물꼬를 터내야 할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이번 대선에서 좋은 정부로의 정권교체가 참으로 절실합니 다.
이번 대선은 선생님의 헌신과 유지를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촛불대선’ ‘민생대선’ ‘평 화대선’ ‘좋은나라 만들기 대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꼭 그런 대선을 만들어내는 것이 억울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선생님에 대한 저희들의 필사적 도리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인 촛불혁명은 그래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하늘나라에서 빙긋이 웃다가 지금 다시 얼굴을 찡그리고 계실지 도 모릅니다. 선생님께서 진정 환하게, 평안하게 웃으시고 잘 쉬실 수 있도록 저희들 이 해야 할 몫을 치열하게 해내겠습니다.
선생님을 생각하자면 시민사회단체 행사장, 집회 현장에서 함께했던 장면들이 주로 떠오르지만, 언젠가 선생님께서 저희들을 택시에 태워 몇 번인가 데리고 갔던 그 ‘기 사식당’과 그 기사식당의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들도 많이 떠오릅니다. 맛있었는데 요. 아마도 선생님께서 데려다 주셨기에, 선생님께서 함께 드셨기에, 또 어려운 생활 환경에서도 선생님께서 사주셨기에 훨씬 더 정겹고 따뜻하기만 했던 그 국밥이 오늘 다시 눈물겹게 그리워집니다.
선생님의 말씀과 숨결을 한 번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고 느껴보고 싶습니다. 선생님 부디 평안히 잘 계시고요. 안진걸 올림.
* 추신 : 선생님께서 제 역할 중에 퇴진행동 상임운영위원 직책을 좋아하실 것 같아 병기해 봅니다. 선생님을 위해 처음으로 써본 작년의 추모시 한 구절도 다 시 한 번 선생님께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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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전략)
선생님, 그날 그 때 4월 1일 소식을 듣고 한강성심병원으로 달려갔었죠. 이미 많은 분들이 커다란 슬픔과 분노를 토해내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용서할 수 없는 정권의 행태에 저 자신도 열병을 앓았습니다. 그리고는 4월 15일 선생님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선생님을 종종 잊고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상에 찌들어, 삶에 쫓기어, 온갖 시름에 겨워서 잠시 잊는 것이 진짜 잊어버린 것은 아니겠죠. 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모였잖아요. 저도, 저희들도 늘 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고요.
선생님, 2006년 12월 말쯤 선생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음성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안 팀장님, 허세욱이에요. 어제 집회 때 참여연대 깃발이 안 보였어요. 늘 참여연대 깃발이 잘 보였는데, 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봐요. 제가 참여연대 회원인데, 큰 집회 때 참여연대가 안보이면 넘 서운해서요. 새해엔 참여연대도, 안 팀장님도 더욱 더 건강하시고요. 2007년엔 더 종종 투쟁의 현장에서 뵙게 되길 빌어요. 허허허”
(후략)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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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 열사 10주기를 맞으며
추 모 사
박석운 /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허세욱 동지! 진짜 노동자인 허세욱 동지! 성숙한 인간의 전형이셨던 허세욱 동지!
그간 어찌 지내셨습니까? 먼저 가신 민주열사, 노동열사, 민중열사님들과 함께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마음 편히 계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허세욱 동지께서 이 땅을 떠나신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동지께서 그토록 폐지 를 염원하셨던 망국적 한미FTA가 기어코 5년 전 2012년 3월15일 발효되었고, 한EU FTA도 비슷한 시기에 발효되어 버렸습니다. 발효 5년이 지났지만, 당시 FTA 추진론 자들이 효과로 내세웠던 수십만 개 일자리 증대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대신 이 땅의 청년들은 헬조선에서 실종된 청년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또 농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확대되어 온 개방농정과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수 입농산물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작년 정부가 밥쌀 수입까지 강행하는 바람에 쌀값이 20년 전 수준으로 폭락해 버리는 대참사까지 벌어지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미FTA를 통해 환경주권까지 내던지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내팽개친 결과는 오늘날 초미세먼지의 강습으로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되 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들은 허울 좋은 수출 증가 몇 % 운운하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 습니다. 가뜩이나 빈부격차와 사회양극화의 벼랑에 내몰려 있는 이 땅의 민중들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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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욱더 신자유주의 세계화 광풍에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랄까요, 한반도 전쟁위기 상황은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고 있습니 다.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오래된 과제나 평화통일의 염원이 지금 벼 랑 끝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안보에는 하등 쓸모없는 대신 동북아시아 평화체제를 더 욱 위태롭게 하고 있는 한반도 사드 배치가 꼼수 방식으로 강행되고 있습니다. 또 새로 등장한 미국의 트럼프 정권의 광기가 자칫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 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세욱 동지! 동지의 10주기에 즈음하여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의 봄기운이 감 돌고 있다는 점을 보고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바로 거대한 촛불항쟁 의 성과 말입니다. 실로 추악한 수준의 헌정유린과 국정농단이 자행되는 이 어려운 상황을 뚫고, 이 땅의 민중들은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장 엄한 촛불항쟁을 통해 드디어는 박근혜를 파면시키고 구속시키는 성과를 만들어 내 었습니다. 이제 봄과 함께 민주주의와 평등 그리고 공공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민주공 화국을 건설해 내는 벅찬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동자와 민중들도 숨 쉬고 살 수 있는 새 세상을 열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와 희망 은 허세욱 동지 같은 이 땅의 민주열사, 노동열사, 민중열사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힘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일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걱정도 남아 있습니다. 동 지께서 진짜 노동자로서 온몸을 던져 헌신하시면서 보여주신 그 열정과 그리고 동지 께서 생전에 성숙한 한 인간으로서 보여주신 그 정성을 저희들이 만 분의 일이라도 이어 받는다면, 그런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동지의 그 열정과 정성의 씨앗이 함께 모여 신자유주의 반대와 반전 평화, 그리고 평화통일의 꽃으로 찬란하게 환생하시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허세욱 동지, 부디 하늘나라에서라도 지켜 봐 주시고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시기 바 랍니다. 그리고 부디 편안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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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모 가
동지를 위하여 ᆞ 주문
관악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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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주 문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되어야 해~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히에이야~ 아 히야이야이야 아~ 히야이야아~ 야이야~아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에 너와 나는 간 데 없고 저들의 계획 속에 너와 나의 미랜 없지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에 너와 나는 간 데 없고 저들의 계획 속에 너와 나의 미랜 없지~~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되어야 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되어야 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지금 지금 보다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가 사는 이 곳이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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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여
제8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우리 사회 많은 곳에서 허세욱 열사의 삶과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작한 장학 사업이 올해 10주기를 맞아 8번째 <허세욱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비정규 노동자 자녀나 열사 유자녀 등에 대해 중ㆍ고등학생의 학자금 지원을 하기로 한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기준에 따라 아래 학생들에게 허세욱 장학금을 드립니다.
또한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에서 제8회 장학금 지급과 함께 한미간 합의 문조차 없이 불법적으로 배치가 강행되면서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를 신냉전으 로 몰아가고 있는 사드를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로 투쟁 중인 사드한국배치반대 성주 ㆍ김천ㆍ원불교 투쟁위원회에 부족하나마 투쟁기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허세욱 열사께서 살아계셨다면, 언제나 그 투쟁의 한 가운데 계셨을 것입니다.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에 1년간 모아 주신 많은 회원들의 고마운 뜻이 장학금과 투쟁 기금으로 전달되어 우리 모두 바라는 승리의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위 학생은 ‘인간사랑’ ‘실천하는 노동자’로 사신 고 허세욱님의 삶과 정신을 계승 하려는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활동 목표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며 생활하고 있는 ○○○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소정의 장학금을 드립니다. ‘실천하는 삶’은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됩니다. 그 길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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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허세욱 장학금 및 투쟁기금> 수여자 ○ 장학금 : 김원지 (서울전자고등학교 3학년)
위 학생은 한독운수노동조합 조합원 자녀로써 학교에서는 공부도 잘 하고 모범적인 학생이며, 가정에서는 가사 일도 성실하게 열심히 돕는 아주 착한 학생입니다. 이에 허세욱 장학금을 드립니다.
○ 장학금 : 김희재 (서울봉원중학교 3학년)
위 학생은 관악주민연대에서 운영하는 열린공부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어려운 여 건과 가정 환경에서도 지역 내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훌륭한 학생입니다. 이 에 허세욱 장학금을 드립니다.
○ 투쟁기금 : 사드한국배치반대 성주ㆍ김천ㆍ원불교 투쟁위원회
국민 촛불로 박근혜가 대통령직 파면에 이어 구속되었음에도 박근혜 정권에서 저질 러진 최악의 외교안보 적폐인 사드 배치는 강행되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 김천 주민 들과 함께 원불교가 사드 배치를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드가 배치될 지역인 소성리에서는 80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사드를 막는 투쟁에 나섰습니다. 한미간 합의문조차 없이 불법적으로 배치가 강행되면서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를 신냉전으로 몰아가고 있는 사드를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로 투 쟁하고 있는 성주ㆍ김천ㆍ원불교 투쟁위원회에 투쟁기금을 전달합니다.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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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보고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사업 보고
1. 허세욱 열사 10년 일지(추모제) ○ 2007년 민족민주노동열사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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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 1주기 - 일시 : 2008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 허세욱 기념관 개관식 / 한독운수
○ 2주기 - 일시 : 2009년 4월 12일 / 마석모란공원 - 정기총회 개최
○ 3주기 - 일시 : 2010년 4월 11일 / 마석모란공원 - 허세욱 평전 출판 기념회 - 1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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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주기 - 일시 : 2011년 4월 10일 / 마석모란공원 - 허세욱 평전 독후감 시상식 - 2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5주기 - 일시 : 2012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 3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6주기 - 일시 : 2013년 4월 14일 / 마석모란공원 - 4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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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 7주기 - 일시 : 2014년 4월 13일 / 마석모란공원 - 5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8주기 - 일시 : 2015년 4월 12일 / 마석모란공원 - 6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9주기 - 일시 : 2016년 4월 10일 / 마석모란공원 - 7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 10주기 - 일시 : 2017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 8회 허세욱 장학금 수여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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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세욱 장학금
1) 취지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 결정으로 2010년, 3주기부터 허세욱 장학금을 지급함. - 장학금 지급 재정은 허세욱 열사 분신 직후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참여연대, 평화 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제 단체에서 치료를 포함한 이후 생활까지를 보장하기 위 해 5억 원의 기금 모금을 결의한 바 있습니다. 모두의 간절한 바람을 뒤로 하고 운명하신 뒤 병원 치료비 등을 처리한 후 1억 원의 기금이 적립되어 매년 이자수 입이 400만 원(2010년 기준) 정도의 이자 수입과 매월 사업회 후원금 등의 재정 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결정으로 장학사업을 결정함. - 조금 더 기금을 모으고, 사업회가 안정화되면 장학사업을 시작하자는 의견도 있었 으나 허세욱 열사를 기억하고 마음을 보내주신 기금 및 후원 회원들의 뜻은 기금 을 모으는 일보다 열사가 살아계실 때 없는 살림에도 봉천동의 공부방에 후원을 하신 것처럼 우리 사회 곳곳 비정규 노동자, 열사의 자녀 등 더 힘들고 어려운 삶 을 이겨내고 있는 곳에 쓰여 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장학사업을 시작하기로 함. - 3주기부터 시작하는 허세욱 장학사업을 통해 회원 확대 및 장학기금 마련 등의 사 업을 통해 더 많은 사회 영역에서 허세욱 열사의 삶과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옴.
2) 일지 및 장학금, 투쟁기금 수여 명단 <1회> 2010년 4월 11일 / 마석모란공원 봉천동 두리하나ㆍ맑은샘 공부방 각 50만 원 / 허지회(한일산업분회 허일환 조합 원 자녀) / 한해나(쌍용자동차 비정규지회 한윤수 사무국장 자녀) / 태아삼(기륭전 자분회 윤종희 조합원 자녀) / 성미소(수협노조 전 수석부위원장 고 성동훈 동지 자녀) / 유정원(관악주민연대 회원ㆍ유양규 건설일용노동자 자녀) 각 100만 원 ‖ 600만 원
<2회> 2011년 4월 10일 / 마석모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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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쌍용자동차 김일수 조합원 자녀) / 임동일(쌍용자동차 고 임무창 조합원 자 녀) / 장이슬(관악주민연대 회원 이미화 자녀) / 유영진(한독운수노조 유선종 조합 원 자녀) 각 100만 원 ‖ 400만 원
<3회> 2012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서충원(관악사회복지 한명순 회원 자녀) / 주민석(관악주민연대 이은숙 회원 자녀) / [투쟁기금]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 제주해군기지반대 강정마을회 각 100만 원 ‖ 500만 원
<4회> 2013년 4월 14일 / 마석모란공원 조성민(관악지역 회망오름 공부방, 지역 활동) / 김이호(한독운수노조 조합원 자녀) / 주국돈(무건리한미공용훈련장확장반대 주민대책위 주병준위원장 자녀) / [투쟁기 금] 금속노조 콜트악기/콜텍 각 100만 원 ‖ 400만 원
<5회> 2014년 4월 13일 / 마석모란공원 양지원(한독운수노조 조합원 자녀) / 조운진(한독운수노조 조합원 자녀) / 전상준 (노조 탄압 맞서 2008년 분신 사망한 고 정은재 자녀) / 엄현지(관악주민연대 회 원 자녀) / [투쟁기금] 이병삼(한남운수노조 해고자) 각 50만 원 ‖ 250만 원 ※ 2014년부터 재정상 어려움이 발생하여 장학금 지급을 50만 원으로 축소함.
<6회> 2015년 4월 12일 / 마석모란공원 황진아(한독운수노조 조합원 자녀) / 이주강(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자부 정책 기획실장ㆍ평통사 회원 자녀) / 김해린(고공농성으로 정리해고와 투쟁한 김정욱 자녀) / 김유진(관악주민연대 회원 자녀) / 전서윤(세월호 농성장 청소년 활동가ㆍ 참여연대 회원) 각 50만 원 ‖ 250만 원
<7회> 2016년 4월 10일 / 마석모란공원 임수현(한독운수노조 조합원 자녀) / 전성민(관악주민연대 회원 자녀) / 고승현(금 속노조 구미지부 ‘스타케미칼해고자복직투쟁위’ 고민각 조합원 자녀) / [투쟁기금]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비정규직 지회 고공농성 최정명 한규협 조합원 각 50만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35
10
원 ‖ 200만 원
<8회> 2017년 2017년 4월 15일 / 마석모란공원 김희재(관악주민연대 회원 자녀) / 김원지(한독운수노조 조합원 자녀) / [투쟁기금] 사드한국배치반대 성주ㆍ김천ㆍ원불교 투쟁위원회 장학금 각 50만 원 / 투쟁기금 100만 원 ‖ 200만 원
3. 허세욱열사 정신계승 사업회 주요 활동 1) 허세욱 장학금 / 투쟁기금 지급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 결정으로 2010년, 3주기부터 허세욱 장학금 및 투쟁기금을 지급함.
2) 허세욱 기념관 개관
- 허세욱 열사 1주기(2008년) 한독운수 내 조 합원 휴게실을 기념관으로 개조해 1주기에 맞춰 ‘허세욱 기념관’을 개관함. - 기념관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해 개관함. - 현재는 한독운수 건물 재보수로 기념관이 없어진 상태로 이후 대책을 마련해야 함.
3) 허세욱 평전 발행 및 독후감 사업 - 허세욱 열사 3주기(2010년)을 기념하여, 허세욱 평전 “별이 된 택시운전사 [송기 역 작가]”를 발행함. - 2011년 추모연대 주관 ‘역사와 삶 독서대회’ 허세욱 평전 읽기와 독후감 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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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주관하에 ‘허세욱 평전 읽기, 독후감 시상
○ 역사와 삶 독서대회 - 주관 : 추모연대, 전교조참교육실, 전국 국어, 사회, 역사교사모임, 민족문제연구소 등 7개 단위 - 대상 : 고등학생, 대학생 - 일정 : 2011년 7~10월 응모 / 11월 말 시상
○ 허세욱사업회 독후감 모집 - 주관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 대상 : 각 단체 회원, 후원회원 등 - 일정 : 2011~2011년 3월 10월 응모 / 2012년 5주기 추모제 시상
4) 기타 - 추모연대 가입, 활동으로 허세욱 열사 정신계승 사업을 전개함. 현재는 허세욱사업 회 내 문제 등으로 추모연대 결합이 미진한 상태로 이후 대책을 세워야 함. -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회 초기, 소식지 『경적』을 발간, 배포했으나 중단된 상태임. - 사업회 후원회원 등 회원 사업 강화가 필요한 상태임.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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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보고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재정 보고
1. 개괄 -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구성 초기 연간 800만 원 정도의 CMS 후원금이 점차 줄어들어 현재는 연간 40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듦. 중요 원인은 사업회 활동이 매 년 4월 추모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축소된 것과 후원회원 확대 및 회원사업이 전 무했기 때문임. - 또한 허세욱열사정신계승사업회 명의의 1억 기금이 훼손되어 관련한 이자 수입이 없고, 현재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임.
2.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특별기금 관련 보고 1) 1억 기금 조성 경과
- 2007년 4월 1일 허세욱 열사 분신 후 대책위원회 구성. 대책위원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운수노조(택시본부), 민주노동당, 참여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 람들,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등이 공동으로 대책위를 구성함. - 대책위에서는 당시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중인 허세욱 동지의 병원비와 이후 생계 등을 위한 기금 5억 원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총 3억원 모금을 결의함. - 각 단위에서 5억 원 기금을 모금하던 중 2007년 4월 15일 허세욱 열사 운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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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 기금 모금 현황 - 2008년 4월 3일 현재 > - 122,314,175원(2008. 4. 4. 현재 / 민주노총 72,801,123원 및 민주노동당 31,613, 829원, 등 각 단체에서의 모금 및 개인 후원금 모금액)과 25,700,000원(공공운수 노조연맹 모금)이 4월 14일 추가로 입금되어 총 1억 45,514,175원의 기금이 확보 됨. 이 가운데 1억을 정기예금으로 별도 운영하고, 나머지 4천 5백여만 원은 허세 욱평전 제작, 기념관 마련 등을 위한 일반사업비로 구분하여 기금을 운영하기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함. (* 아래 통장 사본 참고)
- 2007년 장례비 53,108,580원 및 병원비 2,450만 원(총 2,950만 원 중 500만 원은 가족이 지출, 추후 병원 측과 협의해 1,9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병원비는 종 결함), 이후 허세욱 열사 평전 제작 및 판매(작가 : 2천만 원, 제작비 1천만 원), 허세욱 열사 기념관 마련(개소식 포함) 1,153,000 원(한독운수 내) 등 주요 사업 진행 후 1억원은 1년 신탁 정기예금으로 예치하여 사업회 운영 통장과 별도로 허 세욱 정신 계승을 위해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을 관리해 옴. - 1억 기금에서 연간 나오는 이자 및 후원회원 후원금 등으로 3주기 추모제부터 2016년 9주기인 현재까지 7차례의 허세욱 열사 장학금을 지급해 옴. 초기에는 매 년 추모제 때 1인당 1백만 원의 장학금 및 투쟁기금을 지급하다가 5회부터 50만 원으로 지급 액수를 줄임.
2) 1억 기금 관련 현재 상황
- 1억 기금 통장을 개설할 2008년,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가 법인 등의 기구가 아닌 조건으로 개인 주민등록번호로 통장을 개설할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한독운수노동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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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에서 거래 중인 국민은행 봉천동 지점에서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명의의 기 금 통장을 당시 한독운수노동조합 위원장인 황규금의 주민등록번호로 개설한 뒤, 기금 통장은 한독운수노동조합, 사업회 인장은 박석민 집행위원장이 나눠서 보관 하는 방식으로 운영함. - 이후 매년 추모제를 앞둔 4월 초, 1년 약정의 기금에서 이자를 받고, 다시 1년을 재계약하는 방식으로 1억 기금을 운영했고, 이자 수입 및 연간 후원회비로 추모제 에서 ‘허세욱장학금’을 지급함. - 2013년 허세욱 열사 분신 뒤, 한독운수노동조합 위원장인 황규금은 택시노조 서울 본부장을 맡다가 택시노조 상근과 함께 한독운수까지 그만두고 낙향함. 이후 기금 통장이 노동조합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황규금과 연락을 취해 1억 기금 통장을 가져올 것으로 요구함. 2013년 기금 이자는 황규금이 광주에서 입금함. - 2014년 기금 통장 관련 문제가 있다는 판단으로, 광주에 내려가 당사자를 찾았으 나 만나지 못하는 등 상황이 발생함. 기금을 예치했던 국민은행(봉천동 지점)을 여 러 차례 방문,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하고 통장 상태 등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당 사자가 아니면 관련법에 따라 임의로 예금내역 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은행 측의 답변으로 사실 확인이 어렵게 됨. - 이후 황규금과 연락이 되어 기금 통장을 사업회로 반환할 것을 요구했으나 “기금 잘 보관되어 있고, 조만간 서울 올라갈 때 처리하겠다” 등의 답변이 있었으나 실 현되지 않음. - 2015년 5월, 박석민 집행위원장이 광주에 내려가 황규금을 만나 1억 기금을 훼손, 개인이 편취한 사실을 확인하고, 1억 기금 및 이자를 변제할 것을 요구함. 이후 1 억 기금 변제 등 문제 해결되지 않아 11월 다시 광주에 내려가 황규금을 만남. 2016년 2월까지 집안의 논을 팔아 일부라도 먼저 변제하겠다는 계획을 듣고, 2015년 12월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련 사안에 대해 논 의하였으나 황규금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결정함. 이에 허세욱사업회에 요구하는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보낸 후 관련 내용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민ㆍ 형사상 사법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함. - 이후 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운영위원회 결정대로 내용증명을 발송(내용증명 생략, 9주기 추모제 때 보고)했으나 폐문 상태로 내용이 전달되지 않은 등의 상황, 전화 통화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 전개됨. 2016년 한 차례 더 광주를 찾아갔으나 문제 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2016년 4월, ‘법무법인 여는’ 에 관련 사건 처리를 의뢰 하여, 고소 고발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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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 광주지방경찰청에서 수배 조치, 2017년 1월 26일 검거됨. - 2017년 1월 2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박석민 집행위원장 참관) 후 구속, 현재 1심 재판에서 1년 실형을 받고 항소 중임. - 이후 민사상 법적 방법으로 1억 기금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상태임.
허세욱 열사
주기 추모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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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욱정신계승사업회 회칙
전 문 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정신계승사업회는 허세욱 열사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자 주와 평등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귀중한 목숨을 바친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들 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자주와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온몸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다.
제1장 총 칙 제1조 (명칭) 본회는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정신계승사업회'라 칭한다.
제2조 (소재지) 본회의 사무실은 서울특별시에 둔다.
제3조 (목적)
본회는 허세욱 열사의 삶과 투쟁을 계승하고, 나아가 민족의 자주와
평등사회 건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열사 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그 유족들을 지원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제4조 (사업 및 활동) 본회는 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 한다. 1)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추모제 유고집 발행 등 각종 사업 2) 열사와 관련된 각종 자료수집과 발굴 및 자료집 발간 3) 열사의 죽음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 4) 민족민주 열사 유가족 후원(장학)사업 5) 회원 상호간의 연대를 위한 조직 사업 6) 각 계급 계층 및 제 민주단체와 연대교류사업 7) 본회의 운영에 필요한 수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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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5.
제2장 회 원 제5조 (회원)
본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찬동하여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입회한 회
원을 사업회의 회원 및 단체로 한다.
제6조 (회원의 가입과 탈퇴) 본회에 가입을 희망하는 자는 입회 신청서를 제출하고 회비를 납부함으로써 가입이 결정되며, 탈퇴는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르고 가입절차에 준한다.
제7조 (권리와 의무) ① 회원은 본회의 모든 사업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각종 자료를 제공받는다. ② 회원은 운영위원회 의결 사항에 대해 보고 받고 참여할 제반 권리를 가진다. ③ 회원은 회칙과 운영규정 및 결의를 준수하고 사업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소정 의 회비를 납부할 의무를 진다. ④ 본회가 주최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모든 사업에 적극 참여할 의무를 가진다.
제3장 기 관 제8조 (기관) 본회는 다음과 같은 기관을 둔다. ① 총회 ② 임원단 ③ 고문 ④ 운영위원회 ⑤ 사무국 ⑥ 후원회
제1절 총회
허세욱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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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조 (총회) ① 총회는 사업회의 최고 의결기구이다. ② 한 해의 사업을 계획하고 심의 의결한다. ③ 매년 1회 회장이 소집하며, 기일을 맞아 추모행사를 겸하여 개최할 수 있다. ④ 총회는 회원의 1/10 이상 참석으로 성립되며, 의결은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의 동 의로 한다. 회원은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경우 다른 회원에게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다. 단, 회의 성립이 되지 않았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총회를 대신할 수 있다. ⑤ 총회의 기능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회칙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2) 운영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3)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 임원(회장, 운영위원장, 사무국장, 감사) 승인에 관한 사 항 4) 상급단체 가입 탈퇴 여부에 관한 사항 5) 본회 해산 필요시 해산에 관한 사항
제2절 임원
제 10조 (임원) ① 회장단 : 5인 내외 ② 상임회장 : 1인 ③ 사무국장 ④ 회계감사
제 11조 (회장) ① 회장단은 본회를 대표하며, 상임회장은 운영위원장을 겸임한다. ② 상임회장은 회장단에서 호선하고, 총회 및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는다. ③ 본회의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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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조 (운영위원회) ① 운영위원은 본회에 참가한 단체 파견 및 일반회원 가운데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 여 약간명으로 구성한다. ② 운영위원회는 회장단, 운영위원, 사무국장으로 구성하며, 본회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관장한다. ③ 운영위원회 회의는 매월 개최하고, 운영위원 1/3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상임회장 이 소집한다. ④ 운영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운영위원장은 상임회장이 겸임한다.
제13조 사무국(장) ① 본회의 목적과 사업을 집행하기 위하여 사무국을 둔다. ② 사무국은 총무부, 선전홍보부, 조직부 등을 두고, 실무자로 구성한다. ③ 사무국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다. ④ 사무국장은 총회와 운영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따라 본회의 사업 집행을 담당한다. ⑤ 사무국장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연임할 수 있다.
제14조 (회계감사) ① 사업회는 년 1회 정기감사를 실시하며,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 일시감사를 할 수 있다. ② 감사는 2인 이상으로 하고,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제3절 고문
제15조 (고문) ① 고문은 사업회의 취지와 발전을 위해 본회와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제반 사 회 시민단체 및 개별인사를 회장 또는 운영위원회 위촉으로 구성한다. ② 고문은 본회의 제반 회의에 참관 할 수 있으며, 회의 운영과 사업에 자문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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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절 후원회
제 16조 (후원회) 본회는 추모사업을 보다 대중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하여 후원회 를 둘 수 있다. ① 본 회의 전문과 사업목적에 동의하고 지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로 한다. ② 본 회의 발전을 위하여 정신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③ 후원회 고유의 체계를 가질 수 있다.
제5절 상급단체
제17조 (상급단체) 본회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 가입에 관하여 총회(운영위원 회) 참석 인원의 ⅔ 이상의 결의로 결정하며, 추모단체 연대회의 규약 제10조에 의 거 목적과 사업을 성실히 준수한다.
제4장 재정 및 감사 제18조 (재정) 본회의 재정은 다음과 같이 구성한다. ① 회원회비 및 후원회비 ② 기부금품 및 후원금품 ③ 모금사업을 통한 기금 ④ 기타 수입금
제19조 (회계연도) 본회의 회계연도는 4월 1일~익년 3월 31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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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상 벌 제20조 (상) 본회의 목적과 취지 및 열사들의 정신을 빛내고 본회의 발전과 화합에 공헌한 단체 또는 자에게 운영위원회의 의결로 “허세욱정신계승상”을 표창한다.
제21조 (벌)
본회의 목적과 반하는 중대한 행동을 행한 회원단체와 회원은 권리를
상실하며, 운영위원회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제6장 부칙 제1조 (시행일) 본 회칙은 개정된 날로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제2조 (회칙의 준용)
본 회칙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원칙과
일반관례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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