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마을학교 2014학년도 학교설명회 자료집

Page 1

2014학년도 학교설명회 2013.11.9.

배움이 꽃 피는 자리

새들마을학교

새들마을학교는 배움과 가르침의 길을 함께 걸어 가는 도반입니다. 교사와 학생, 부모와 마을과 이웃이 더불어 생동하고 살려 내는 삶을 살아가는 온전한 존재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학교 그리기 - 감만수


새들마을학교가 걸어온 길

2007.9.

시대적 대안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더불어 도우며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이들의 모임 시작

2010.9.

대안적 마을공동체 터전을 찾기 위해 서울 및 인근 지역 31곳 지역 탐방

개교

2011.1~

안양 비산3동으로 정착 시작

이전

2011.3.27.

안양 비산3동에 '열린도시연구소 새 들' 시작

2011.4.1.

열린도시연구소 새 들 산하 '새들마을학교' 개교 - 4명의 선생님과 7명의 학생이 함께함

2011.8.8.

2011

여름들살이(2박3일) '여기, 우리'

2011.12.19. 겨울열린들살이(3박4일) '아름다운 만남' - 9명의 친구들과 선생님 8명(자원교사 4명)이 함께함 2012.1.7.

제1회 학교설명회

2012.2.10.

제1회 어울림잔치

2012.2.27.

2012학년도 입학식 - 11명의 학생으로 2012학년도 시작

2012

2012.5.21.

봄들살이(3박4일) '내가 찾은 역사, 내가 찾은 보물'(새들), '글은 길 위에서 탄생한다'(뿌리별)

2012.7.23. 여름계절학교(1주) 열린교실, '나를 바라보고 너를 생각하며 마을을 사랑하는 생.활.' - 17명의 친구들과 선생님 7명(자원교사 3명)이 함께함 2012.10.31. 새들마을학교 새 터전 마련 2012.11.10. 제2회 학교설명회 2013.2.1

제2회 어울림잔치

2013.2.25. 2013학년도 여는들살이 '뿌리 깊은 나무'(2박3일, 뿌리별)와 여는하룻밤살이 '우수'(1박2일, 새들) 2013.2.28. 2013학년도 입학식 -15명의 학생으로 2013학년도 시작

2013

2013.5.13

봄들살이(3박4일) '꽃 피어라' - 16명의 친구들과 선생님 5명이 함께함

2013.8.19. 여름열린들살이(2박3일) '풍류를 배우다'-21명의 친구들과 선생님 6명(인솔교사 1명)이 함께함 2013.11.9

제3회 학교설명회

2013.12.27 제3회 어울림잔치

1

2014.1.6

겨울계절학교 열린교실(+근현대사 역사탐방)

2014.2.24

2014학년도 시작


2013학년도 새들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이들

2013학년도 입학식

학생들

선생님

뿌리별학당(중등과정)

지호, 한글, 현수, 권진, 영인, 고운, 의진, 권영

새들학당(초등과정)

진경, 시원, 다소, 하늘, 은경, 소유, 소윤

봄․ 여름 들살이

혜인, 재하, 재범, 정희, 정주, 윤아, 민아

교장

최봉실

대표교사

윤희윤

책임교사(상근)

이밀알, 이동원, 김민수

과목교사(자원)

임성은, 오혁진, 권민지

열린도시연구소 새 들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 터를 잡고 새로운 도시 삶의 모델을 고민하

열린도시연구소

고 실천하며, 공부와 훈련 및 다양한 연대를 펼쳐 가는 대안 연구소입니다. 새들마을학교는 새

새 들

들연구소의 연구와 실천의 첫 걸음입니다. 새들연구소는 현재 마을농부, 친환경화장품산들바 람, 마을책꽂이, 친환경제철꾸러미이용운동, 철학역사교육공동체영성 세미나 새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다양한 마을 활동 및 대안 도시 연구 활동을 기획 및 실천해 갑니다. 정기후원

후원해 주신 분들 특별후원 물품후원

조점순, 이미현, 윤선주, 석현수‧은경, 박현아, 김선환, 김용애 우인숙, 봉인식, 박명엽, 서정선, 김형욱, 가향교회 김성은, 배소영,

2


뿌리별학당이 말하는 새들마을학교

“우리학교는요”

우리 학교는 어떻게 보면 제한된 것이 많고 또 다른 시선으 로 보면 세상의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자유로운 학교이다. 내 입장에서 볼 때는 제한된 것이 많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 냥 당연한 것을 한다고 생각된다. 장난 칠 때 막는 것을 과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더 크게 커질 수 있 는 위험이 있을 법한 장난일 때 막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큰일이 터지지 않는 것이고, 학교 다니면서 그 런 점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핸드폰을 못하게 하는 것도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을 고려하 는 것도 있지만 눈이 나빠지고 핸드폰에 안 좋은 것이 뜨고 학생들이 자주 하는 게임 등에 중독되고 가까운 거리도 전 화로 하게 되고 무엇보다 대화, 소통을 막을 수 있어 못 하 게 하는 거라 생각된다. 나는 그런 면에서 우리를 위해서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또 새들마을학교가 좋다고 여기는 것이 있다면 학생 수가 적은 것이다. 학생 수가 적으니까 선생님들도 우리에 대해 알 수 있고, 우리끼리도 더 친해지는 것 같다. 좋은 소식이 든 나쁜 소식이든 다 같이 들을 수 있다. 공간이 작은 것도

한글이 열다섯 번째 생일축하 시간

좋은 점인데 청소를 많이 안 해도 되고 방마다 다 가 보니 수학시간, 모든 수업 시간. 모르면 그냥 지나가는

깐 좋은 것 같다.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가르치는 것(너무 안 좋은 점이 있다면 시간이 잘 안 지켜진다는 것이다. 뭐 우리가 느리게 행동해서 늦는 거니 중요한 얘기로 늦는 거 니까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완벽하게 다 이해시킨다. 모든 수업 시간을 중요 하게 생각하여 심화적으로 배우는 것이 좋다.

아. 생일축하도 다같이 하는데 참 좋은 풍습인 것 같다. 한 생명이 태어난 걸 다같이 기뻐하는 거니까 말이다. 사람이 많아져도 이것은 꼭 하고 싶다. 나는 우리 학교가 참 좋다.

양의진(6학년) 3

좋아요). 수학 시간에 공식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구한글(8학년)


“우리는 이렇게 생활해요.” 새들학당이 말하는 새들마을학교 우리가 매일매일 잘 하기로 한 것들이 있어요. 아침에 학교에 오면 제일 먼저 죽염수로 가글을 하고 감잎차를 마셔요.

이렇게 하면 감기에 안 걸린대

요. 점심시간에는 각자 먹을 만큼 밥과 반찬을 떠요. 먹기 싫은 반찬도

두 개는 꼭 먹어요. 골고루 먹

어야 건강해지거든요. 화장실이나 방에서 나올 때 전깃불을 잘 끄는 것도 중요해요. 전기를 아껴야 하니까요. 참! 학교 로 들어올 때 신발 정리는 기본이에요.

ㄴ 신나게 노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리가 놀 때는 다같이 재미있게 놀아요.

누구든지 같이 놀고 싶다고 하면 같이 놀아요. 아무리 신날 때도

다칠 수 있으니 계단에선 뛰지 않고요.

밖에서 놀 때는 차를 조심해야 해요. 놀다가도 차가 오면 서로서

로 잘 알려줘요. 수업 시간입니다~ 수업 시간은 내가 잘 보고 챙겨요. 또 나만 챙기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한테도 알려줘요. 선생님이 나눠 주신 자료집 은 깨끗하게 쓰고요. 숙제도 꼭 해 와요. 우리는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피아노 위에 물건을 놓지 않아요. 우쿠렐레도 소중히 다뤄요. 다같이 사용하는

악기니까요. 쿠션은 다른

사람이 베고 누울 때도 있으니까 깔고 앉거나 밟지 않고요. 꼭 내가 할 일이

아니어도 도움이 필요하면

잘 도와줘요. 친구가 힘들 때 도와주면 그 친구가 덜 힘들기 때문이에요.

사람뿐만 아니라 곤충이나

꽃 같은 다른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제일 중요하게 기억할 건 이거에요.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요. 다른 사람이 계속 챙겨 줄 수 없으니까요. 자기 물건도 자기가 잘 챙기고요. 특히 뒷정리를 잘 해야 해요. 또 쓰게 될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요. 다른 사람의 말에 잘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해요.

새들학당 친구들 4


새들마을학교의 꿈

텃밭에서 자란 무 새싹


들의 자유함 공동체성, 생명성, 야생성

새들마을학교는 차갑고 파편화한 현대 문명에 들이 지닌 야생성과 생명력, 아름답고 역동적인 공동 체성이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가르침과 배움의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 도시 문명의 폐해를 뚫고 생명이 살고 서로 연대하는 새로운 들판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다앙한 만남과 장을 통해 총체적으 로 일어나는 가르침과 배움의 여정을 주의 깊게 살피고 창조해 나가며 새들마을학교를 일구겠습니다.

우리의 공부∣백로白露, 하얀 이슬이 내리다 하얀 이슬이 내리는 백로, 대체적으로 장마가 물러가고, 쾌

는 분의 가사가 정확히 들리지는 않았지만 때론 구슬픈,

청한 날씨가 이어져 모든 곡식이 여무는 시기입니다. 아침

때론 신명나는 가락의 강강술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저녁으로 다소 서늘한 기운이 감돌아도 한낮에는 초가을의

었습니다. 강강술래를 듣고 느낀 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면서 벼의 이삭을 여물게 하고, 밭 작물과 갖가지 과일이 충실하게 영그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너무 판소리 같았다. 노래 외우기가 너무 어려울 것 같 았다. 노래가 조금 더 빨랐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백로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 추석이 있습니

“화음이 멋졌다”

다. 온각 곡식이 여무는 시간인 만큼 '설에는 옷을 얻어

“참 신기하다. 이렇게 잘 맞을 리가. 연습을 했을 것 같

입고, 한가위에는 먹을 것을 얻어 먹는다'는 속담이 있

진 않은데. 어쨌든 좋았다.”

지요. 순 우리말인 한가위는 말 그대로 ‘한가운데’라는

“신나면서 노랫소리도 좋다~”

뜻으로 한 달의 가운데인 보름과 그중 제일 큰 보름달이 뜨는 한가위야말로 제일 한가운데가 됩니다.

친구들과 절기 수업을 하며 많은 명절과 우리 민족 고유 의 풍습을 만납니다. 그런데 많은 것들이 잊혀지거나, 행

한가위에는 소싸움, 거북놀이, 반보기, 강강술래가 곳곳

사 때 '관람'할 수 있는 것들로 남겨진 것이 안타깝습니

에서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강강술래는 임진왜란에서 유

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농촌 기반의 사회, 문화가 도

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조선이 왜군과 첨예하게 대치하

시로 그 기반이 전환되며 사라진 것을 생각해 볼 수 있

고 있는 상황에서 적군에게 우리의 군사가 많은 것처럼

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들이 잊혀지거나 새

위장하거나 적군의 상황을 감시할 묘책이 필요했습니다.

롭게 재탄생할 수 있겠으나, 우리 민족의 역사와 주요한

이에 대한 방책으로 인근에 살던 부녀자를 동원해 십수

사건이 담긴 풍습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키기 위한 노

명씩 무리를 지어 높은 산이나 우뚝 솟아난 언덕에 올라

력이 참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가 모닥불을 피워 놓고 파수꾼 노릇을 하거나 많은 군사 가 주둔한 것처럼 강강술래를 부르게 했는데 강강술래는 이때 시작됐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다양한 가사와 가락의 강강술래를 들어 보았습니다. 소리하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한가위를 맞아 송편을 만듭니다. 맛있는 송편을 만드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풍성한 수 확을 앞둔 한가위, 마을사람들과 먹거리를 함께 나누었 던 그 마음 역시 잘 배우면 좋겠습니다. 9월 6일 3-5학년 절기 수업 후기 김민수 6


관계와 책임 참된 자유와 행복 새들마을학교는 우리의 아이들이 허락된 관계와 장에 책임 있는 존재로 성장할 때 참된 자유와 행 복을 누리고 도모해 갈 수 있음을 믿고 가르치고자 합니다. 더불어 그들을 돕고 키우는 어른과 마 을은 그러한 어린 존재들과 함께하는 장 속에서 새로운 인생과 사회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존 재로 거듭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아이들에 앞서, 혹은 아이들의 뒤를 좇아 부지런히 자라고 성찰 하며 거듭 새로워질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움 앞에 선 존재임을 늘 기억하며 이곳 비산3동, 소 박하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새들마을학교를 가꾸어 가겠습니다.

우리의 공부∣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늘 자율놀이 시간에는 친구들과 단체 줄넘기를 했습니 다. 단체 줄넘기를 해 본 친구도 있고, 많이 해 보지 못 한 친구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체 줄넘기는 경험만큼이 나 함께 뛰는 친구와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줄을 뛰기 전 서로 둥그렇게 손을 잡고 둘러서서 한 호흡으로 뛰는 연습부터 시작했지요. 맨 처음에는 모두 한 줄로 서서 10번 뛰기에 도전했습 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 성공한 친구들이 '와!' 하고 환호를 지릅니다. 두 번째 도전은 한 명씩 줄에 들어와 모든 친구가 줄에 들어올 때까지 뛰는 것이었습니다. 몇 번을 뛰다 보니 체력이 좋고 잘 뛰는 친구가 먼저 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작전을 짭니다. 이 역시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

친구들은 이제 서로에게 잘 들어가고 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패했어도 '괜찮아', '이렇게 뛰면 더 쉽게 할 수 있어,' 서로를 격려하고 도움을 줍니다. 그렇게 하기를 여러 번, 결국 모두가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총 2번 반복하는데 성공하는 순간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특히 어려운 순간을 잘 이겨내고 끝까지 해낸 소유에게 는 모두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도전은 한 사람씩 줄에 들어와 뛰고 나가면 바로 이어 다음 사람이 들어오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총 2번 을 연속해서 뛰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줄에 들어가 뛰기가 겁나는 소윤이도 물러서지 않고 줄 돌리기에 동 참했습니다. 7

혼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여럿이 함께 포기하지 않으니 그것은 말로 할 수 없이 기쁜 일입니다.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한 끈기이면서, 다른 사람을 위한 끈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나와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은 친구, 친구와 함께 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 마음들이 가을 하 늘처럼 청명하게 빛나던 목요일 오후였습니다. 10월 17일 1-5학년 자율놀이 수업 후기 이밀알


몫과 연대 새들마을학교는 같은 소망으로 앞서 내디딘 모든 걸음을 스승 삼아, 신명과 고뇌를 품고 분투하는 동시대 모든 교육 현장을 벗 삼아, 그리고 우리가 못 다할 몫을 뒤이어 감당할 핏줄 삼아 가는 길임 을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이 모든 걸음과 우정 깊은 연대를 애쓰며 새들마을학교에 허락된 몫을 열심히 감당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의 공부∣ 실전, 화랑도! 지난 학기 한국사를 다 마치려 했던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그 리고 조선상고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신채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보다 깊이 들여다보았습니다. 결코 암기와 시험의 수단 으로만 치부해 버릴 수 없는, 그리고 지난한 정치적 영향 속 에 배척받고 가르쳐지기를 거부당한, 참으로 치열하고 가슴 절절한 인생과 역사를 만날 수 있었지요. 화랑도 역시 그 가치와 의미가 지금 여기 우리에게 제대로 계 승되고 있지 못한 것이 우리 역사 교육의 부실함과 한계를 여 실히 드러내 주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옛 선조들은 청소년 시절 화랑도라는 집단생활을 통해 지식을 갈고 닦고 의를 깨치며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지행합일의 행동을 통해 지도력을 발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한 없이 받아들 여졌던 구성원들 간 계급 차이에도 갈등을 조절하고 우정 깊 은 관계를 맺는 것이 이 관계의 핵심이었지요. 이러한 훌륭한 전승이 지금 우리 세대에는 제대로 가르쳐지고 또한 실천되지 못한 채, 현재 우리 교육은 경쟁과 승자독식 구조의 희생자들 만을 양상하고 있는 셈입니다.

특별히 청소년들의 교육과 조직에 관한 내용이라 더욱 유심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 화랑도의 전승이 신라시대에 처음 생 겨난 것이 아니라 고구려에서도 경당이라는 비슷한 청소년 조 직 및 교육 활동이 발견되고 고구려의 선배제도에서도 그 전 통이 발견됩니다. 더불어 어울리고 공부하고 연마하는 과정에 서 덕망 있는 자가 지도자로 뽑히고 그들의 지도력 아래서 도 의와 무예를 연마하는 것이지요. 안위와 평화를 위해 평소에 지식과 무예를 연마하며 나라를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청소년 교육 문화가 마한시대에도 발견되고 고구려, 신라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개인을 끊임 없이 1인자로 치켜 올리며 사적 이익의 도구로 전락시켜 버리는 지금의 우리 교육 문화가 돌아가야 할 맑은 상류를 가늠해 맑은 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전통이지 않을까 합니다.

화랑도의 교육과 활동 중 보다 흥미롭고 고무적인 점은 전국 명승지를 돌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천일합일의 정신을 기 르고 국토에 대한 애착심을 기를 뿐만 아니라, 평소에 산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형을 익혀서 전시를 대비 “하느님 앞에 맹서한다. 지금으로부터 3년 이후에 충도를 집 한 점입니다. 벗과 어울리며 자연을 만끽하며 시를 읊고 우정 지하여 과실이 없기를 맹서한다. 만약 이 일을 잃으면 하느님 을 다지고 같이 어울려 노는 가운데 드러나는 모습 속에서 바 께 큰 죄를 얻을 것이라 맹서한다. 만약 나라가 불안하고 세 른 인성을 연마하고 인재를 뽑았습니다. 상이 크게 어지러우면 모름지기 충도를 실행할 것을 맹서한 화랑도를 배우며 우리가 이미 화랑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 다. … 시경과 상서와 예기와 춘추전을 차례차례 배워 얻기를 을 알게 됩니다. 지난 여름들살이 '풍류를 배우다'를 진행하면서 3년으로 … … ” 우리는 화랑도가 지녔던 풍류의 삶과 교육을 조금은 맛보았습니 진흥왕13년인 552년에 쓰인 것으로 알려진 화랑들의 맹세를 다. 또 함께 공부하고 놀며 밥 먹고 청소하는 모든 과정에서 유 담은 <임신서기석>의 내용입니다.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무엇 심히 지켜보며 무엇을 배우고 연마해 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성찰하고 공부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을 추구했으며 무엇을 공부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9월 11일 5-8학년 한국사 수업 후기 최봉실 8


열린 교육 새들마을학교는 차별되고 고유한 존재이면서도 한 몸으로 상생하는 역동적인 인간의 현실에 부지런 히 깨어 반응해 가고자 언제나 열린 존재로 서로를 만나며 우리에게 필요한 배움과 가르침의 내용 을 구성하고 조직해 갈 것입니다. 따라서 학년별 내용별 집중 교육과 통합 교육을 조화롭게 구성합 니다. 그 길 가운데 우리의 배움과 가르침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기를 소망하며 새들마을학교를 꽃 피워 가겠습니다.

우리의 공부∣ 꾸준한 연습 끝에 바람처럼 친구들과 함께 Like wind를 연주하기 시작한 지 벌써 4주가 되었습니다. 각각의 실력은 다 다르지만 그래도 모두가 자기의 과제와 지점을 뛰어넘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기타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아직도 손가락에 힘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세게 누르려면 힘이 들고 아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코드를 세게 잡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런 면에서 기타라는 악기 는 친구들에게 ‘쉽지 않음’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 습니다. 친구들이 자기만의 방법으로 운지를 하고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모두가 가는 길을 가지 않고 나만의 특이한 길을 가겠다고.” 훌륭한 말입니다. 옳은 말이지요. 하지만 기본기 혹은 정석이라는 것은 그동안 한 분야에 대해서 정성껏 마음과 존재를 다한 사람들이 연구해 서 발견해 낸 결과입니다. 그런 것에 대한 일말의 성찰도 없이 나만의 것을 주장하는 것은 아집이 되기 십상입니다. 때로는 더 쉬운 길이 있 는데 자기 것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으로 들어나기 마련이죠. 이전 선배 들이 발견해 낸 연구 결과들을 존중하고 배울 부분을 잘 계승할 때나만 의 독창적인 방법을 마련할 수 있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기본 운지를 배워 간다는 것이 친구들에겐 영 익숙하지 않은 가 봅니다. 몸의 습관이라는 것이 늘 그런 것 같습니다. 한번 하고 나 면 좀처럼 없애기가 힘들잖아요. 익숙하지 않음을 뚫고 아름다운 기타 연주를 하려는데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 외에는 왕도는 없습니다. 지금 이 과정이 지루하고 길게 느껴질지 몰라도 이 과정이 끝나면 한층 성장해 있을 겁니다. 기타 실력도 그리고 마음도요. 친구들과 함께 저 도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10월 15일 5-8학년 기타 수업 후기 이동원

9


만남 이 모든 뜻을 기뻐하며 배움과 가르침의 여정에 들어설 학생, 그리고 부모와 교사와 이웃으로, 재정과 기도 와 지혜와, 또 여러 모양으로 하나 되어 주실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바칩니다. 우리의 작은 걸 음이 꽃씨 되어, 알지 못하는 때, 뜻하지 않은 곳에서 가만히 생명을 틔워 갈 것을 믿습니다. 그 응원과 감사함 잊지 않고, 치열한 고뇌와 깔깔거리는 환희 가운데 새들마을학교를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2013학년도 학교설명회

2012학년도 어울림잔치

2013학년도 입학식

10


새들마을학교 배움의 길 새들학당 (초등과정)

입문[入文]반(8세 무렵) 예도[藝道]반(9~11세 무렵)

뿌리별학당 (중등과정)

12~16세 무렵

바람빛학당 (고등과정)

17~19세 무렵

배움의

틀 배움의

진(眞) - 바람빛학당

<바람의 자유함과 빛의 생명력을 기름> 바람의 자유함과 빛의 생명력으로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삶(진)에 대한 모색과 공부 더불어 살아갈 더 큰 공동체에 대한 배움과 이해 연마 필요한 새 길을 내는 데 요청되는 자질과 역량 배양

선(善) - 뿌리별학당 <깊게 뿌리 내리며 별빛의 기쁨을 누림> 뿌리를 든든히 내려 가지를 뻗어 내고 열매를 맺어 갈 힘과 저력을 기름 어둔 밤 반짝이는 별이 주는 아름다움과 기쁨을 누리며 성실히 책임을 감당(선)하는 훈련

미(美) - 새들학당(예도반) <예藝와 도道를 배우고 누림> 존재 자체의 아름다움, 생명 자체의 존귀함을 온전히 발현, 독려 받는 관계와 공부 심화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정성과 수고’(예), ‘관계의 바른 길’(도)을 묻고 배우고 몸에 익힘

입문 - 입문학당(입문반) <학문과 배움의 관계에 들어서기 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 배움의 의미와 자세를 배우고 익힘 내 몸의 주변을 이루는 관계와 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생활과 공부 기본적인 몸 단련과 학습의 기초를 가늠하는 공부와 생활

이 모든 과정이 순차적으로, 때론 통합적으로 매 시기 배움의 길 속에 구현됩니다. 11


새들마을학교 배움의 길

배움의

알짬

생활과살림/체육/산행과산책/놀이/명상 우리말글/외국어/고전/독서/글쓰기/언론과문학 마을과지역/시대와역사/대안과창조/종교와영성 자연/절기/우주/농사/건축, 수학/과학/음악/미술

더불어 사는 삶 [생활과 수업 과정 전체]

보다 나은 삶 [모든 교과목 과정]

온전한 삶 [모든 공부 활동 전체]

생명 존중과 책임 훈련 (나와 타자와 공동체) 귀기울이기 (듣기, 보기, 생각하기) 표현하기 (말하기, 글쓰기 등)

맘훈련 (사유의 심화와 확장) 몸훈련 (몸단련과 몸 능력 확장)

예술적 살림 (존재의 본질 천착, 온전함 추구) 더불어 사는 삶과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그 모든 과정 전체와 그 목표의 온전함 추구

새들마을학교 전교생이 함께 수확한 생명 담긴 씨앗

12


새들마을학교 배움의 계절들 2011학년도 봄학기 시 간

학년

09:00

전체

등교

09:00-09:20

전체

마음 모으기(교제와 하루 준비)

09:20-09:50

전체

마음 다지기(인사, 명상, 체조, 하루 일정 공유, 서로 응원)

1~4

말글-어휘와 쓰기

6

수학

10:00-10:50

11:00-11:50

산수

3,4

수학

12:00-14:00

전체

14:00-14:50

1~4 6 1~4

마을공부

영어

영어 점심 밥상 말글-읽기 역사

도서관나들이

자율시간-놀이터

회화와공예

6

자율심화공부-철학

자율심화활동-목공

16:30-17:00

전체

하루 마무리(시암송)

17:00

전체

귀가

15:00-16:30

절기와식물

1,2

6

몸단련(축구)

음악

살림공부

2011학년도 여름학기 시 간

학년

09:00

전체

등교

09:00-09:20

전체

마음 모으기(교제와 하루 준비)

09:20-10:40

전체

10:40-11:00

전체

11:00-11:50

12:00-13:50

몸맘수련1 -시조-

몸맘수련2 -체조와줄넘기-

우리말글 집중글씨쓰기

2~4

우리말글 집중받아쓰기

6

영어 기초어휘 집중 암기

전체

14:00-15:50 6

몸맘수련1 -시조-

몸맘수련2 -체조와줄넘기-

쉬는 시간

1

1~4

13

1~3주

비봉산 오르기 관 악 산 오 르 기

수학 집중문제풀이

점심 밥상 놀이와문화 -전래놀이-

요리와영양

역사와철학

16:00-16:20

전체

간식

16:30-17:00

전체

몸맘수련3 -듣기와 말하기-

4주

환경과생활

수영과스케이트 -자율놀이-

노래와삶

간식 수영장에서 간식과 마무리

돌아보기 내다보기


2011학년도 여름들살이 '여기, 우리' 시간

11일(월)

12일(화)

13일(수)

07:00~07:30

일어날 시간

07:30~08:00

아침아, 반가워! (아침 체조)

08:00~09:00

아침밥상

09:00~10:00

숲을 만나고, 나를 만나고 (몸마음 다지기) 들살이 출발! (9시까지 학교에 모임)

10:00~11:00

우리, 역사가 되어 (우리 학교 신문 만들기)

11:00~12:00 12:00~13:00

여기, 여행을 떠나며 (양평 세미원 방문, 도시락으로 점심 밥상)

13:00~14:00 14:00~15:00 15:00~16:00 16:00~17:00 17:00~17:30

학교로 (향토음식으로 점심 밥상) 우리, 물이 되어 숲이 되어 (계곡에서 물놀이)

선생님! 오늘 저녁은 걱정 마세요! (학생들이 준비하는 저녁밥상)

19:00~20:00

여기, 배움을 돌아보며

학교 도착 - 귀가 (마무리 및 여름학기 안내)

아쉽지만 마무리

17:30~18:00 저녁 밥상

새로운 출발 준비

점심 밥상

두근두근 들살이 열기 (여는 마당, 휴양림 둘러보기)

18:00~19:00

여기, 우리, 미래에게 (편지 쓰기)

저녁 밥상 우리, 새들에서다.

20:00~21:00

마음에 담는 하루 (하루 마무리, 날적이 적기)

21:00~21:30

꿈나라로

2011학년도 가을학기 시 간

학년

09:00

전체

등교

09:00-09:30

전체

마음 모으기(교제와 하루 준비)

09:30-09:50

전체

요가

체조

1 10:00-10:50

2~4

2 11:00-11:50

3~4 6

12:00-13:50

체조

요가

수학 음악-리코더

비봉산 오르기 -격월 관악산-

수학

음악-리코더

수학

음악-기타

영어 점심 밥상

1~4

공예-바느질 몸단련(축구)

6

우리말글-읽기와쓰기

전체

14:00-15:50

요가

우리말글-읽기와쓰기 음악 -감상과이론-

6 1

회화

자율활동

역사-실학

공예-목공

16:00-16:30

전체

간식

16:30-17:00

전체

돌아보기 내다보기(간디자서전 윤독)

17:00

전체

귀가

14


2011학년도 겨울학기 시 간

학년

09:00

전체

등교

09:00-09:30

전체

마음 모으기(교제와 하루 준비)

09:30-10:30

전체

마을산책

1

음악-리코더

10:40-11:50

2~3 4 6

음악-리코더 음악-기타

12:00-13:50

전체

14:00-15:50

전체

마을산책

요가

체조

요가

암송과 필사

수학놀이

암송과필사

수학

수학

수학

영어일기

암송과필사

영어일기

어울림잔치 집중연습

점심 밥상

회화-조소

음악-합창

연극

먹거리와몸건강 나들이와 놀이터

16:00-16:30 16:30

전체 전체

간식과 마무리 (노래 부르기) 귀가

2011학년도 겨울들살이 '아름다운 만남' 19일(월) 나를 만나다

20일(화) 벗을 만나다

21일(수) 예술을 만나다 아침맞이 - 기상 -

08:00~08:30 08:30~09:00 09:00~09:30 09:30~10:00 10:00~10:30 10:30~11:00 11:00~12:00 12:00~14:00 14:00~15:00

16:30~17:00

하루 마무리 및 귀가

19:00~21:00 21:00~21:30 21:30~22:00

15

나를 만나다1 - 만들기 7세 수첩 8~10세 액자 11세 이상 사진

16:00~16:30

17:00~18:00 18:00~19:00

아침 밥상

반갑게 만나요! (학교로) 노래로 여는 아침 여는 마당

나를 만나다2 - 그리기 7세 색놀이 8세~ 시화 즐거운 새참

15:00~16:00

22일(목) 역사를 만나다

노래로 여는 아침

반갑게 만나요! (학교로) 노래로 여는 아침

마을․ 숲 산책

마을․ 숲 산책

마을․ 숲 산책

글, 닮다 - 낭송과 필사 -

도시락 함께 만들기

글, 닮다 - 낭송과 필사 -

점심 밥상 용인자연휴양림으로 예술을 만나다 벗을 만나다1 - 발레, 호두까기인형 관람 - 공부해서 남 주기 7~8세 과학마술 (예술의 전당) 9~10세 스페인어와 사람들 11세~ 상상과 논리 저녁 밥상 벗을 만나다2 - 어울리기 한판, 흥겨운 잔치 하루 마무리 꿈나라로 - 취침 -

학교 도착 및 귀가

역사를 만나다 - 신문 만들기 -

닫는 마당


2012학년도 새들학당 봄여름학기 시간

학년

8:40 등교

1~4

10:00-10:50

2 3 4 1 2 3 4 1

11:10-12:00 12:00-1:50

2 3~4 전체 1

14:00-15:50

16:00-17:00

2 3 4

새들학당으로 등교 마음 모으기 (하루 준비) 우리말글입문2 선과글자

1 9:00-9:50

우리말글입문2 선과글자

우리말글입문3 어휘놀이

체조와달리기

요가 우리말글문법

우리말글문법

영어입문

복습 수학

복습 수학

요가 복습

수학

수학

수학

우리말글입문1 낭송

수학

수학

수학

독서와글,그림

한자입문

한자입문

수학 복습

독서와토론

비봉산

점심 밥상 노래와창조

미술-공예

미술-공예 축구와구기

음악 이론과리코더

과학

기타

도서관 & 학당별 나들이

간식과 정리 돌아보기 내다보기 (책낭독-나니아 연대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전체

2012학년도 뿌리별학당 봄여름학기 시간

학년

8:40 등교

5~7

수련실로 등교

9:00-9:50

5~7

태권도

새들학당에 모여 민수 선생님과 뿌리별학당으로 이동 고전-천자문

금 새들학당으로 등교

고전-천자문

고전-천자문

영어입문

수학

농사 5 10:00-10:50

영어강독 7 5

수학 미술사

수학

수학

수학

수학

11:10-12:00 7 12:00-1:50

전체

14:00-15:50

5~7

16:00-17:00

전체

영어입문

영어강독

연찬-회의

도서관 & 학당별 나들이

점심 밥상

과학

악기연주와밴드 (월 1회 축구)

독서와글쓰기

간식과 정리 돌아보기 내다보기 (영시와 영어노래 배우기)

16


2012학년도 새들학당 봄들살이 '내가 찾은 역사, 내가 찾은 보물' 21일(월)

22일(화)

23일(수)

07:30~08:00

24일(목)

아침맞이 8시 40분까지 등교

08:00~08:30

숲 산책

08:30~09:30

아침 밥상 경주로 이동

09:30~12:30

역사 속 보물찾기 2 남산(포석정)

12:30~13:30 13:30~16:00

경주 도착 역사 속 보물찾기 1 대릉원,천마총,첨성대

18:00~19:30 19:30~20:30

보물 담기 신문 만들기

점심 밥상

16:00~17:00 17:00~18:00

역사 속 보물찾기 4 문무대왕릉,감은사지,감포항

역사 속 보물찾기 3 경주 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

역사 속 보물찾기 5 불국사와 석굴암 학교로

쉬어가기 휴식 및 자유시간

어울림 한마당 음식 만들기

저녁 밥상 여는 마당

집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신라 신라 천년, 침묵의 소리

어울림 한마당 한판 흥겨운 잔치

20:30~21:00

하루 돌아보기 어제와 오늘과 내일

21:00~22:00

별님맞이

2012학년도 뿌리별학당 봄들살이 '글은 길 위에서 만난다' 21일(월)

22일(화)

23일(수)

07:30~08:00

24일(목)

아침맞이 8시 40분까지 등교

08:00~08:30

숲 산책

08:30~09:30

아침 밥상 경주로 이동

09:30~12:30 12:30~13:30 13:30~16:00

경주 도착 길 위에서1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18:00~19:30

17

길 위에서3 자전거로 달리는 보문단지

길 위에서5 불국사와 석굴암 학교로

쉬어가기 휴식 및 자유시간

어울림 한마당 음식 만들기

저녁 밥상

집으로

19:30~20:30

숙소 도착 및 짐 정리

영상으로 만나는 경주 신라 신라 천년, 침묵의 소리

어울림 한마당 한판 흥겨운 잔치

20:30~21:00

전체 및 학당별 여는 마당

하루 돌아보기 정리와 발표

하루 돌아보기 정리와 발표

21:00~22:00

글은 길 위에서 탄생한다! 신문 만들기

점심 밥상

16:00~17:00 17:00~18:00

길 위에서4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감포항

길 위에서2 남산(포석정)

깊은 밤하늘을 날아올라 ^ ^


2012학년도 여름계절학교 '나를 바라보고, 너를 생각하고, 마을을 사랑하는 생.활' 7/23월

7/24화

7/25수

7/26목

7:00-7:30

기상

7:30-8:00

아침 밥상

8:00-8:30

학교로

8:30-9:00

인사하고 정리

하루 생활 준비

9:00-9:30 9:30-10:00 10:00-11:00 11:00-12:00 12:00-1:00 1:00-1:30 1:30-2:00

노래로 하나되기

소리로 여는 하루 -노래와 고사성어 / 필사-

2:00-2:30 2:30-5:00

7/27금

소개와 인사

구석구석 마을보기1 -비봉산-

생활 길잡이

구석구석 마을보기2 -마을길-

구석구석 마을보기3 -학의천-

점심 밥상 함께하는 바깥놀이 -비산동 야외수영장-

그림으로 마을담기1

그림으로 마을담기2

그림으로 마을담기3

우리 먹거리 우리 손으로 -장보기부터 내 먹거리 내 손으로1 내 먹거리 내 손으로2 내 먹거리 내 손으로3 음식 만들기까지-생채식/된장찌개-김치찌개/각종전-미역국/각종나물-

5:00-6:00

함께 나누는 밥상 -만찬집으로

저녁 밥상

6:00-7:00 7:00-8:30

돌아보며 -1인 1기사-

함께하는 실내놀이 -공기/장기/바둑-

밤마실1 -놀이터-

8:30-9:00

밤마실3 -씨름장*계절학교 퀴즈대회*

밤마실2 -농구장정리, 씻기 하루를 돌아보며 -명상과 나눔밤휴식

9:00-10:00 10:00

2012학년도 새들학당 가을겨울학기 시간

학년

8:40 등교

1~4

9:00-10:00 10:00-10:20

1 2 3 4 1~4

새들학당으로 등교 마음 모으기 (하루 준비) 체조와달리기

우리말글 읽기와쓰기

숲산책

수학

우리말글 읽기와쓰기

서예

수학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1

그림입문

수학

수학

수학

그림입문

2

수학

3

독서와글그림

한자초급

독서와글그림

4

우리말글 문장과문법

우리말글 문장과문법

11:30-11:50

1~4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12:00-1:50

전체

전래놀이

갈무리

10:30-11:30

1 2:00-3:50

2 3 4

16:00-17:00

전체

수학

점심 밥상 노래와창조 음악 합주와합창

몸과생활

생활공예

간식과 정리 영어 낭송으로 하루 마무리

돌아보기 내다보기

18


2012학년도 뿌리별학당 가을겨울학기 시간

학년

8:40 등교

5~7

수련실로 등교

9:00-10:00

5~7

태권무

영문법입문

숲산책

영문법입문

농사

10:00-10:20

5~7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10:30-11:30

5~7

우리말글 문장과문법

천자문

천자문

천자문

우리말글 문장과문법

11:30-11:50

5~7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자율공부

12:00-1:50

전체 5

2:00-3:50

7

16:00-17:00

새들학당으로 등교 마음 모으기 (하루 준비)

점심 밥상 수학

밴드

수학

미술 기초드로잉

수학

야외활동

수학

간식과 정리 영어 낭송으로 하루 마무리

전체

돌아보기 내다보기

2012학년도 겨울계절학교 및 열린교실 구분

시간

학년

8:40

전체

겨울계절학교등교

입문

우리말글-읽기와쓰기

9시~ 겨 울 계 절 학 교

및 열 린 교 실

19

요가와명상

10시~

어휘놀이

뿌리별

11시~

겨 울 계 절 학 교

예도

요가와명상

태권무

입문

노래부르기

예도

합주와합창

뿌리별

나의천자문

입문

노래와리코더

예도

영어노래

뿌리별

밴드

어울림잔치 연습

12시~

전체

점심 밥상

1:30~

전체

겨울계절학교 열린교실 준비(열린교실 친구들 등교)

2시~

1학년

그림과이야기

2~4학년

생활글쓰기

5학년~

훈민정음

요리

1~4학년

체조와체육

과학마술

5학년~

역사시감상필사

요리

과학마술

3시~

4시~

전체

간식과 정리

4시20분~

전체

돌아보기 내다보기(하루 소감 나눔)

4시40분

전체

귀가


2013학년도 새들학당 여는 하룻밤살이 '우수' 27(수)

28(목

7:00~8:30

아침밥상

8:30~11:00

봄맞이산행(비봉산)

11:00~12:00

소망 담아 생명의 씨앗 심기

12:00~13:30

점심 밥상

13:30~16:00

졸업식과 입학식 준비

16:00~17:00

5시까지 학교 도착 입학식, 졸업식

17:00~17:30

하룻밤살이 여는 마당, 짐 풀기

17:30~20:00

저녁 밥상

20:00~22:00

2013학년도 새 걸음에 앞서

22:00~

정리 및 취침

귀가 3월4일 8시40분까지 등교

2013학년도 뿌리별학당 여는 들살이 '매 아니 뮐는 불휘 기픈 남' 25(월) 7:00~8:00 8:00~9:00

27(수)

아침 산책

아침 산책

9시까지 학교 도착

아침 밥상

9:00~10:00

이동 이동

12:00~13:00

들살이 돌아보기

사북광업소, 정암사 (혹은 정선시장)

10:00~12:00

13:00~14:00

26(화)

학교로 이동과 점심

점심 밥상 이동 함백산 산행(만항재~정상)과 눈 놀이

14:00~15:00 화암동굴 관람, 숙소 이동 15:00~17:00 17:00~18:30

들살이 여는 마당, 정선 역사 나눔, 짐 풀기

18:30~20:00

이동 및 조별 요리

저녁 밥상

20:00~22:00

자기 소개하기

함께 어울려 놀기

22:00~

정리 및 취침

정리 및 취침

20


2013학년도 새들학당 봄여름학기 시간

학년

8:40

전체

9:00-10:00 10:00-10:20

1~2 3~4 전체

체조와달리기

우리말글-글쓰기 몸*삶*이야기

농사

휴식

수학 자율공부

휴식

수학

수학

음악과미술 2

3~4 11:30-11:50 12:00-1:50

음악과미술 수학

합주와합창

독서와글그림

자율공부

한자초급2

자율공부 점심 밥상

1~2

우리말글 독서와나눔

생활공예 1~5학년 축구

생활공예 3~4

16:00-16:40 16:40-17:00

수학

한자초급2

전체

2:00-3:50

등교 / 마음 모으기(하루 준비)

1

10:30-11:30

자율놀이 3~5학년 절기와삶

우쿨렐레

전체 1~4

간식과 청소 나눔과 시낭송

2013학년도 뿌리별학당 봄여름학기 시간

학년

8:40

전체

등교 / 마음 모으기(하루 준비)

5

수학

9:00-10:00

6~7

태권도

등산

농사

수학

8 10:00-10:20

수학

전체

휴식

5~8

영어 말하기와문법

자율공부

휴식

한국사 10:30-11:30

영어

한문고전2

요리

한문필사 절기(월1회)

21

11:30-11:50 12:00-1:50

전체

자율공부

영어시험

2:00-3:50

5~8

독서와토론

6~8학년 공예

16:00-16:40 16:40-17:00

전체 5~8

자율 공부 점심 밥상 미술 간식과 청소 나눔과 노래

한문시험

자율공부

자율심화활동

6~8학년 축구


2013학년도 봄들살이 '꽃 피어라' 월

07:00~08:00 08:00~09:00

9:00~10:30

10:30~12:00

일어나서 산책하기 9시 30분까지 학교로

아침 밥상

들살이 여는 마당 - 일정 소개 - 주의 사항 안내

백제 꽃, 숨결을 느끼며 - 공산성

공주로 이동 점심 밥상 백제 꽃, 다시 피다 - 송산리 고분군 - 무령왕릉

17:30~19:30 19:30~21:00

백제 꽃, 지다 - 부소산성 - 낙화암

백제 꽃, 심기다 - 백제 문화 단지

12:00~13:30

13:30~17:30

백제 꽃, 영글다 - 국립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궁남지

저녁 밥상 들살이 돌아보기 - 각 학당별로

들살이 돌아보기 - 각 학당별로

21:00~

들살이 닫는 마당 학당별 노래 만들기 - 음식 만들어 함께 식사 - 노래 발표하기와 어울림마당

씻기와 자기

2013학년도 여름들살이 '풍류를 배우다' 월 07:00~09:30

09:30~12:00

10시까지 학교로 강릉으로 이동

기상 및 아침

기상 및 아침

오죽헌 선교장

짐정리와 청소 -격몽요결 주요 구절 필사와 나누기 허난설헌 생가

12:00~13:00

점심 강릉으로 이동

13:00~14:30

참소리박물관

오봉서원

숙소에 도착해 짐 풀기 14:30~17:30 17:30~19:30

19:30~21:00

21:00~

물놀이

물놀이 저녁 밥상

들살이 돌아보기 -격몽요결 주요 구절 필사와 나누기

들살이 돌아보기 -격몽요결 주요 구절 필사와 나누기

씻기와 자기

22


2013학년도 새들학당 가을겨울학기 시간

학년

9:00-9:20

전체

2

체조와 달리기

수학 영어놀이

1-2

리코더 집중연습

음악 합주와합창 3-4

12:00-1:30

수학

3-4

10:30-11:50

수학 우리말글 시-낱말과문장

수학 영어놀이

미술입문2

산책과 줄넘기

수학

우쿨렐레

수학

점심 밥상

1-2

동화구연 우리가락 장구

체육-구기 1~5학년

자율놀이 1~5학년

생활공예

3-4 3:30-4:30

농사

자율심화활동

전체

1:30-3:30

아침수련

1 9:30-10:20

전체

절기 3~5학년

마무리(간식 / 청소)

2013학년도 뿌리별학당 가을겨울학기 시간

학년

9:00-9:20

전체

수학 체조와 달리기

6-8

10:30-11:50

5-8

12:00-1:30

전체

음악-기타

3:30-4:30

23

전체

수학 태권도

영어 듣기와말하기

우리말글 기사쓰기

수학 6~7학년 연극

8

농사 영어 듣기와말하기

한국사2

우리말글 기사쓰기

자율심화활동

점심 밥상

5-7 1:30-3:30

수 아침수련

5 9:30-10:20

미술 수채화

수학

수학 6~7학년 수학

마무리(간식 / 청소)

축구 6~8학년


새들마을학교 살림 새들마을학교의 살림은 입학기부금과 월 수업료, 자율후원금, 특별기금 등으로 운영됩니다. 입학 기부금

책임 있게 학교를 세워 가기 위해 입학 시 의무적으로 냅니다. 금액은 각 가정의 형편에 맞게 자유롭게 최선으로 책정합니다. 새들학당(30만 원), 뿌리별학당(40만 원) 수업료는 교사들의 연구와 생활을 위해 방학과 무관하게 1년 12개월 납부합니다. 수업료는 그해 물가 인상, 학교의 재정 운영 상황과 판단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월 수업료

교육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가정에만 지우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자 하는 의미에서, 학교의 뜻에 함께하는 이들의 후원에 힘입어 수업료는 최소한으로 책정했습니다. 그 대신 형편이 되시는 가정은 입학기금과 자율후원금, 특별기금으로 더 적극 함께해 주세요. * 그 외 추가 교육비 : 나들이나 들살이, 특별 수업을 진행할 때, 혹은 개인 소장이 가능한 수업 도구가 필요할 때 각 비용은 개인이 부담합니다. 정기후원과 특별후원

자율 후원금 특별 기금

평시에 일회적으로 후원(특별후원)하거나, 일정한 금액을 책정해 정기적으로 후원(정기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의 안정적인 살림을 위해 정기후원금으로 함께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학교 재정의 중요한 필요가 발생 시, 학교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참여합니다. (학교 건물 확보 등과 관련해 목돈이 필요한 경우 등)

자율후원금과 특별기금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더라도 학교가 지향하는 가치를 지지하고 돕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널리 소개해 주세요. 크고 작은 후원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넉넉한 것을 나 누고 부족한 것을 채움 받는 터 위에 새들마을학교가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 후원계좌: 국민 222001-04-103652 윤희윤(새들마을학교)

여름들살이에서 친구들이 만든 나뭇잎과 돌맹이 도시락



어울림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새들마을학교 한해의 배움이 영글어 가는 겨울의 하루, 화롯불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밤마 실같이 놀러오세요. 2013학년도 어울림잔치에서 그 동안의 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모두들 오셔서 새들마을학교에서의 지난 배움을 함께 기뻐해 주세요.

2013학년도 새들마을학교 어울림잔치

비산3동 복지회관 찾아오시는 길

일시: 2013.12.27.(금) 저녁 7시 30분 장소: 비산3동 복지회관 4층 문의: 윤희윤 선생님 070-8742-4480 또는 010-3250-4488

새들마을학교 2014학년도 입학 안내 새들학당(8세~11세 무렵) / 뿌리별학당(12~16세 무렵)

입학대상

입학상담 및 신청기간 입학예정자 최종면담기간 입학기부금 납입 상담문의 입학식

2014학년도 입학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연령이지만, 요청이 있으면 상담 후 입학 여부를 결정합니다.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까지

2013년 12월 23(월) ~ 12월 30일(월) 2012년 12월 27일(금)까지 아래 계좌로 납부 국민222002-04-235426 이동원(열린도시연구소 새 들) ※ 수업료는 2014년 3월부터 납입합니다. 070-8742-4480, 010-3250-4488(윤희윤 선생님) 2013년 2월 24일 월요일(예정) 27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