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서울대학교의과 대 학 VOL.1 2013
VISION ROAD
서 울 대 학 교 의 과 대 학
PART 1
깨우다
& HISTORY & COLUMN & THEME STORY
PART 2
확장하다
& MEDICAL SCIENTIST & INTERVIEW STORY & BRIDGE STORY
PART 3
비 전 으 로
나누다
& HEART & LETTER & EPILOGUE & 키다리아저씨 & GUIDE
가 는
길
깨우다 PART 1 & HISTORY & COLUMN & THEME STORY
CO N T E N TS
CONTENTS
PART 1
PART 2
깨우다
확장하다
02
18 & COLUMN 리더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
CONTENTS
비전로드 세계 최고 의과대학을 향하여
03 10 & HISTORY 역사로부터 배우다
08
& THEME STORY
& MEDICAL SCIENTIST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미래는, 학생입니다
인류의 삶을 구원할 그 진지한 연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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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PART 3 나누다
30 & EPILOGUE & INTERVIEW STORY 무거운 어깨를 느끼는 당신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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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RT 발전후원회 주요출연 기사
서울의대 글로벌리더 육성기금
40
의과대학 주요뉴스
32 & &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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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DGE STORY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후원인 명단
키다리아저씨
& GUIDE
서울의대생들의 예우프로그램안내 생활비지원프로젝트 발전기금출연안내 키다리아저씨
36 42 44
당신이 있기에 우리는 꿈을 꿉니다 당신이 믿어주기에 우리는 세상의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세상에 대한 뜨거운 감동을 품고 내일로, 미래로, 성장해 나갑니다 당신이 있기에.
깨우다
역사로부터 배웁니다
기본을 생각합니다
한 길을 뚜벅 뚜벅 걸어가는
우리의 소명을 잊지 않습니다
& H I S T O R Y
역사로부터 배우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존재해 왔습니까?
여기, 막 졸업을 앞둔 청년 의학도가 있습니다. 1924년 졸업 앨범에 서문을 썼던 청년은 의학도로서의 꿈과 미래에 대한 묵직한 책임감을 잊지 않았습니다. 혹독한 일제 시절에 한반도를 그리고 이름 위에 무궁화표시를 한 인생을 건 모험을 했던 그 청년들의 가슴 속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그 기개와 긍지, 학문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세상과 사람에 대한 헌신. 우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그 시절의 설렘과 울림을 다시 일깨울 것입니다.
청년의학도의 졸업 서문
13도 곳곳에서 생면부지인 마음이 다르고 얼굴이 같지 않은 50여 명의 배우들을 또 다시 네 번째 눈이 녹고 꽃이 피고 얼음이 사라지고 새가 울려고 한다. 이 책에 는 4년 전에 개막되었던 모의극의 슬픈 장면, 우스운 구절 등을 갖추고 갖추어 새 겨 놓았으니 하모니 있는 선율의 울림 같고, 기교 있게 쌓아 놓은 탑과 같지 않느
PART 1
한 무대에 쓸어 넣고 시치미를 뚝 떼고 지구는 태양을 네 번이나 돌았다.
가슴에는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사면팔방으로 각각 제 길을 걸으려 할 때 우리는 슬퍼할까, 기뻐할까. ......
& HISTORY
냐. 모의극의 막은 내리고 다시 머리에는 이론을 갖추고, 손에는 실제 칼을 잡고,
일만 삼천리나 되는 폐허의 땅은 누구의 입김으로 새 문화가 일 터이며, 이천만의 뛰놀고, 우리의 동공에는 형형한 광휘가 번쩍이고, 우리의 폐에는 씩씩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추수할 곡식이 많을수록 추수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기쁜 것 같이 우리가 건설하고 개척하고 개조할 가을이 풍부하니, 예지와 이로움과 양심을 가 진 우리의 가슴이 자못 희열과 용기로 충만하다. 지금 우리가 맛보는 기쁨과 슬픔을 죽는 날까지 이야기 할 자는 기록해 놓은 이 책뿐이다. 생명의 촛불이 닳아갈 때 수염을 휘날리며 턱 밑에 앉은 어린 손자와 함께, 우리의 삼월 봄날을 속살 그대로 그려주는 이 책을 들고 눈시울에 맑은 이 슬이 맺혔다가 오목한 뺨에 미소를 지을 그때, 우리의 감회가 어떠할쏘냐. ……………………… 1924년 경성의대 졸업앨범 서문 중에서
08 \ 09
SNUCM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머리에는 이론을 갖추고, 손에는 실제 칼을 잡고, 가슴에는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황량한 마음은 누구의 손으로 개척될 터이냐. 우리의 동맥 속에는 선홍색의 피가
자료도움. 서울대학교병원 역사문화원
& C O L U M N
리더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
PART 1 & COLUMN
비전로드 세계 최고 의과대학을 향하여
의무화하였습니다. 세 계 최고의 연구중심 의 대로 성장하기 위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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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연구의 인
면서,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선도했습니다.
프라 강화를 위해 융합의생명연구관을 건립
이제 서울의대는 선배님들의 선구자적 개척정
중에 있습니다.
신과 자부심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헌신
서울의대는 장차 세계중심의 의과대학으로
의 전통을 계승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의 대학
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려는 비전을 가
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도 세계 유수 대학
2017년까지 세계 10대 의과대학으로 성장
병원이나 의료 취약 국가의 병원 연수를 통해
하겠다는 비전 2017은 서울의대의 새로운 각
미래의학의 비전을 심어주고 있으며, 국내를
오를 담은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의대는
넘어 인류의 건강을 생각하는 거시적인 시각
훌륭한 의사를 키워내는 동시에 소통과 공감
을 갖도록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의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리더, 혁신적인 연구
하고 있습니다.
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창의적 의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법인화와 더불어 서울의대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과거를 돌아
학생선발에 있어 다양한 전형과 심층 면접을
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로 서울의대의 새
통해 의료인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윤
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
리의식, 성실성과 책임감, 지속적인 탐구 정
다. 세계의료를 선도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
신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며, 교육과정 개편을
학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많은 성원
통해 필수 교양강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을 부탁드립니다.
SNUCM
화하고 생명과학, 공학, 인문학 등과의 융합
의료계에 길이 남을 뛰어난 리더들을 배출하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초의학 기반 연구를 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개교 이래 우리나라
& THEME STORY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미래는, 학생입니다
PART 1 & THEME STORY
이 우리를 가르쳐 주시고, 믿음과 사랑을 쏟아주시는 가족도 있습니다. 그리고 곁 에는 함께 열정을 바쳐 이 시간을 보내는 동기들이 있습니다. 감사의 의미를 진정 으로 느낄 때에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고, 우리가 갖게 될 능력으로 나눠줄 수 있는 사람으로 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공부하고, 혼자서 나아가는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친구가 아니라 세계이니까요. 함께, 같이 공부하며 새로운 세상을 발견합니다. 시간을 공유하 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머리와 가슴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학교 의과대학의 미래의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 사
SNUCM
감사할 것이 많습니다. 최고의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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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우 리
& THEME STORY
세 상 세상과 만납니다. 혼자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세상을 위 한 공부를 펼쳐 보일 것입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시간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멋진 의사, 그리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PART 1 & THEME STORY
발견 친구들은 모두 뛰어나 보였습니다. 교수님들, 선배님들의 업적은 너무 컸습니다. 그 사이에서 나 자신 은 작고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짜 “나”를 발견하는 첫 시작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와도 다른, 빛나고 의미 있는 존재라는 확신, 그것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치열하게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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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워 공부합니다. 에너지를 다하여 토 론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합니 다. 이것은 우리가 완주해야 할 시간입니 다.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오늘의 열정적인 하루가 내일을 만들고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누군가의 희망을 만들 것입니다.
SNUCM
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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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 THEME STORY
그 리 , 고 기 본
PART 1 & THEME STORY 16 \ 17
무엇이 우리를 이 자리에 오게 했을까요? 우리는 질문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습니다.
현재의 우리들도 책 속에서, 경험 속에서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한 기본을 생각합니다. 기본을 놓치지 않습니다.
SNUCM
과거의 선배들이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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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확장하다
새로운 미래를 열다 PART 2 & MEDICAL SCIENTIST & INTERVIEW STORY & BRIDGE STORY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만이 가진 힘을 넓게 펼쳐 나갈 것입니다. 상상할 수 없었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역사, 우리가 가진 잠재력, 우리가 가진 열정을 끌어 올려 세상과 만나게 하고 새로운 지식을 얻게 하고 다른 생각, 다른 지식, 다른 문화에도 귀기울일 것입니다. 인성 확장, 소통 확장, 지식 확장, 감성 확장 우리의 경쟁력이 우리의 가능성이 넓어질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생들과 연구진들은 이제 새로운 길을 만듭니다. 새로운 의료의 미래를 개척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무겁지만 짊어져야 할 뜨거운 소명을 함께할 것입니다.
& MEDICAL SCIENTIST
인류의 삶을 구원할 그 진지한 연구의 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알츠하이머성 치매연구팀 묵인희교수와 연구진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새 기술을 적용한 고가의 기계들이
PART 2
치매 연구 또한 기술의 발전이 연구주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도입하여 적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시간이 중요합니다 지금 현존하는 치매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그 하나를 위해 전 세계가 경쟁합니다
& MEDICAL SCIENTIST
반드시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누가 그 기계들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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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길은 길고 긴 인내와 지치지 않는 열정이 함께 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팀 연구진들은 알 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을 여러 관점에서 규명하고 여러 연구방 법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난 20여 년동안 알츠하이머성 치매 연구라는 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이것만큼 간절하고 필요한 연구가 없
명감까지 느끼게 됩니다. ”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진단이 잘 안되기 때문에 조기진단을 위한 생체 지표 연구가 당면한 과제다. 생체지표는 치매가 걸리기 전 에 위험군의 환자들을 구별할 수 있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 기 때문에 지금 묵인희교수팀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연구는 끝이 없는 길입니다. 세상이 복잡해지다 보니 치매의 원인도 복잡해지고 있지요. 세계적으로는 2025년에 치매 치료 제를 개발하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료제를 개발해도 차세대를 개발해야 하지요. 더 쉽고 효과적인 길을 찾 아내야 합니다.”
SNUCM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과제가 되었기 때문에 연구를 하면서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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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지금은 국가 간의 경쟁이자 미래의료의
& MEDICAL SCIENTIST
알 츠 하 이 머 성
치 매
연 구 의
길
초심을 잃지 않는 연구자의 열정
치매 연구 또한 기술의 발전이 연구주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 을 빨리 도입하여 적용하느냐가 관건이다. “ 시간이 중요합니다. 지금 현존하는 치매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그 하나를 위해 전 세 계가 경쟁합니다. 우리는 늘 부족한 현실에서도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왔습니다. 상황
PART 2
고 새 기술을 적용한 고가의 기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누가 그 기계들
그러나 이 연구진들에게 열정만 가지고 미래를 짊어지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 스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지원과 후원이 간절한 것도 그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분야에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모여들어야 한다는 것. 지금 묵인희교수 연구팀 에는 스무 명의 연구교수, 박사 후 연구 과정, 박사, 석사과정생들이 있다. 묵인희교수 는 그들이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한다. “ 학생들은 인생을 걸고 연구합니다. 커리어를 쌓아가며 이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연구는 연속적인 지원 이 없으면 참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어렵다고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
& MEDICAL SCIENTIST
이 쉽지는 않지만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열정만큼은 최고니까요.”
는 것이 우리를 끝없이 자극합니다.” 연구자들에게 연구는 일상이다. 연구 자체가 즐겁지 않으면 그 인생 자체가 불행한 법 이다. 동료가 주는 에너지에서 힘을 받으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나가며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간다. “ 우리는 중요한 순간순간을 함께 거쳐 왔습니다. 가끔씩 힘이 빠질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옆에 있는 동료들,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언제 나 그들의 순수함에 자극 받으며 연구자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 묵인희교수는 그 사람의 힘을 믿고 연구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적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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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하고 있다. 임상연구와 기초연구를 같이 하는 팀들을 한데 모아 알츠하이머성 치매 연구센터를 만드는 것도 더 효율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적인 노력이다. 연구자들의 길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다. 그러나 기억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누 군가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밤을 꼬박 새우고 기꺼이 청춘을 바친다는 것을. 그런 사람 들이 있기에 알츠하이머성 치매 또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 될 것이다. 그 날이 더 빨 리 올 수 있도록 시간을 단축해줄 수 있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관심과 격려, 그리고 지
2006년 이 같은 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조절에
현재 同 단백질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
ERK1/2 단백질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개발 기술은 기업체에 이전되어 대규모 다병원 동시
규명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Journal
생성 기작과 생리학적 기능을 규명하여 그 연구업적을
of Neuroscience, PNAS, FASEB Journal, Aging Cell,
인정받고 있다. 특히, 베타아밀로이드를 뇌 안으로
Cell Death & Differentiation 등 저명 국제학술지에
전달하는 수송 단백질인 RAGE와 알츠하이머병
게재되었으며, 다수의 특허가 출원, 등록되었다. 이
발병기전과의 연관성을 규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RAGE
밖에 묵인희 교수는 국제학회에서 다수의 학술 발표를
조절인자(modulator)를 스크리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졌으며, 현재 국제 알츠하이머병 전문학술지인 Journal
개발, 기술 이전하여 산업화하였다. 또한, 혈액을 이용한
of Alzheimer’s Disease의 시니어 에디터로, 국제 임상 및
생화학적 진단마커가 부재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조기
실험 의학 저널(IJCEM,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진단을 위하여 단백질체의 기능이상과 구조변형 유무 등을
and Experimental Medicin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가려내는 분석기술인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법을
중이다. 생화학회에서 수여하는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도입, 환자의 혈액에서 유의하게 변화하는 단백질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동정하였다.
등을 수상하였다.
SNUCM
묵인희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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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다.
Interview music_ kegelstatt 3중주
& INTERVIEW STORY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것 가장 기본적인 것을 온전히 지켜내 주기를 바란다
PART 2 & INTERVIEW STORY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이라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소명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깊게, 넓게 스스로를 단련시켜야 합니다. 그리 고 외곬수가 되지 않도록 마음도 단련시켜야 겠지요.” 그런 그가 아이처럼 표정이 밝아지는 순간은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다. “ 제 일에 가장 좋은 점은 환자들이 사랑스럽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소아정형외과의사인 자신의 길이 시간이 갈수록 즐겁고 보람되다. 그의 일은 아직도 그를 도전하게 만든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금도 처음 해보는 수술이 있을 정도로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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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일이 많습니다. 수술을 다섯 개 하면 다 다르니, 의사 로서 자신의 역량을 더 넓혀갈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요.”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이 좋 은 의사가 되는 것, 그리고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사가 되는 것. 이 두 가지가 조태준교 수가 의사로 살아가는 두 개의 큰 축인 셈이다. 교수로서, 의사로서의 삶은 기꺼이 무 거움을 짊어지는 책임감으로부터 출발했다면 개인적으로 그의 삶을 풍요롭게 지원하는 것은 음악이었다. “ 의대 다닐 때에 클라리넷을 시작했고 나중에는 지휘도 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매력은 함께 하는 에너지지요. 혼자서는 느낄 수 없는 힘입니다. 내 몸이 음악을 기억하고,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에 음악을 만나게 되었던 것은 가장 귀한 친구를 만난 것과 같지요.” 그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더 깊고 더 넓게 스스로를 확장시키기를 바란다. “ 아쉬움이 없는 청춘이 있겠습니까? 그래도 주어진 현실에서 가장 빛나는 것을 발견하 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미래만 생각하거나 과거만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의 시간도 아끼고, 사랑하고, 다듬기 바랍니다. 그것이 행복한 미 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 수강신청도 따로 없고 방학도 없는 고되고 힘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의 시간. 그러 나, 돌이켜 보면 청춘은 고난이어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자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 세상을 위해서 가치 있는 노력을 할 것, 그리고 실력과 따뜻한 마음으로 멋진 의사 가 될 것. 조태준교수는 다른 후원인들과 마찬가지로 후배이자 미래 의료를 이끌어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들에게 애정과 당부를 전한다. “ 그들이 바로, 미래입니다. ”
SNUCM
소아정형외과 조태준 교수
행복한 의사는 어떤 사람일까? 균형을 얻은 의사일 것이다. 교수 후 원인 조태준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일과 삶, 치열함과 여유를 함께 공유한다. 그러면서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에 대해 고민한다. 그는 서울의대가 사회적 책무를 묵직하게 느낄 줄 아는 것, 그것이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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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어깨를 느끼는 당신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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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 BRIDGE STORY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서울의대 제 6회 졸업 외과의사 황준식 동문
노학자의 책상에는 꽃이 피었다. 붉고 푸르고 노란 메모꽃이 피었다. 아흔을 바 라보는 노학자는 여전히 시간을 관리하고 기록을 정리하며 세상에 화두를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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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해 준비한다. 오늘도 햇빛이 잘 비치는 남쪽으로 책상을 두고 읽고 정리하 고 서예전과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토록 치열하게 내일을 준비하는 풍 경. 그것 자체가 감동을 준다. 황준식 선생님. 그의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를 둘 까. 외과의사 황준식. 의사출신 최초의 소수서원장. 국가원로회의원. 서울대학 교 의과대학 수석 졸업과 의과 유급 조교를 거쳐 1953년 영국 royal hospital of Edinburgh로 떠났다. 그리고 놀라운 시대의 기적 같은 이야기들. 그것은 말 그대로 역사다. 195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래 선생님의 손에서는 책이 놓여지는 일이 없었다. 대선배는 아직도 궁금한 것이 많고 더 배우고 익힐
배이고 싶다고 말한다. 그 어린 후배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궁금하다고 한다. 책도 부족하고 기회도 부족했던 시절에는 모든 것 하나 하나가 어려웠지 않은가. 가난한 나라의 청년은 힘든 과정을 거치고, 견디고, 하
나 하나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것을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의사로서의 삶, 연구자로서의 삶, 이 시대의 어른으로서의 삶.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었던 세월이었지만 선생님은 여전히 담담하게 도전한다. 이런 저런 핑계거리를 대지 않는다. “ 전쟁이 막 끝났을 때였어요. 폐허가 된 작 은 나라의 청년이 영국행 비행기를 탔지요. 몇 십 개국을 거쳐서 그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거대한 세상 앞에 혼자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SNUCM
다. 그러나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후원하는 그저 한 사람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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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많다고 말한다. 순수한 학문에의 즐거움으로 설레는, 천상 학자이자 의사이
& B R I D G E S TO R Y
노학자의 책상에는 꽃이 피었다 붉고 푸르고 노란 메모꽃이 피었다
그 곳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 PART 2
했다. 그 시대의 유학은 나라의 이름을 걸고 가는 것이다. 선생님의 스승이자 세 계적인 의사인 Ogilvie의 주목을 받으며 최고학위 과정에 있을 때였다. 가혹한 현 & BRIDGE STORY
실은 선생님을 또 한 번 흔들어 놓는다. “ 매주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어 머니가 늘 대문 밖에 나와 내 편지를 기다 리신다고 하셨지요. 어느 날 더 이상 편 지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셨다 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서 마지막을 모실 수 없다는 마음이 참으로 애통하고 아팠 지요. 결국 그 스트레스가 몸으로 드러났 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두 달 후 한국에서 온 청년은 쓰러졌다. 폐결핵이었다. 공부도 연구도 모두 내려놓고 바로 입원 조치가 내려졌다. “ 나에게는 찾아와 줄 사람이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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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래서 그때 기초과학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돈이 없으니 천 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고 나면 서점에서 또 다른 책을 바 꿔서 읽어 갔지요…… 책이 쌓일 수록 시 간이 흘렀다는 것을 알게 될 정도였으니 곳에서 그는 세계적인 학자로 인정 받으
가족실천운동본부를 창립하고, 건강하고
영국에서의 시련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
며 안정된 미래를 보냈을 수도 있다. 그
화목한 가정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면
들었다. 그 곳에서 그는 세계 최고의 스
러나 그 시절 대개의 인재들이 그러하듯
서 건강가족기본법과 가정의 날 행사를
승들을 만나 그들을 놀라게 하는 제자
그는 돌아왔다. 돌아와서 모교의 교수가
제정하는 데 역할을 했다. 선생님은 의과
가 되었다. Ogilvie 선생님은 그를 서독
되어 학생들을 만났다.
대학과 외과학교실에 큰 기부금을 쾌척하
의 괴팅겐 대학으로 안내했다. 그 곳에서
“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참으로 보람 있
시며 대학의 발전은 세계적 수준의 논문
최우수 논문상과 박사학위를 받으며 그
었습니다.” 노학자이자 대선배는 가파르
과 연구성과에서 비롯되니 우수한 의과학
는 더이상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온 청년
게 달려 왔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미
자를 위한 연구기금으로 잘 사용해 줄 것
이 아니라 그들의 부러움을 사는 유명인
소를 짓는다. 타국에서 익힌 경험과 학문
을 당부하셨다. 덧붙여 서울의대에서 한
사가 되었다. 샌프란시스코 St. Joseph
을 우리 땅에서 펼쳐 나갔던 시간들은 그
국 최초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기
병원에 있을 때에는 논문이 Journal of
에게 또 다른 감동이었다.
를 바란다는 소망 또한 전했다.
West America에 게재되며 큰 화제가
“ 어떻게 의사출신이 국가원로회의 위원과
열정으로 한국 의료의 역사를 썼고, 새로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선생님의 논문
소수서원장이 되었는가? 질문을 많이 받
운 시각으로 의사의 길을 더 넓게 확장한
은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발전시킨 정도
습니다. 근본은 어디나 같습니다. 의사로
황준식 선생님은 우리 후학들과 후배들에
가 아니라 자신만의 새로운 학설이었다는
서 열심히 사는 것, 이 시대의 가치를 알
게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 어떻게 살아
점이다. 그래서 이 때 선생님의 논문에는
려 나가는 것, 그것이 다 한 길이지요. ”
야 하는 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큰 감
참고문헌이 단 한 권도 없다. 어쩌면 그
선생님은 대한스트레스학회와 한국건강
동을 전해주고 있다.
SNUCM
의 기본에 더 충실하게 만들었습니다. ”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까요. 그 때 그 병실에서의 고독이 연구
PART 3 & HEART & LETTER & EPILOGUE & 키다리아저씨 & GUIDE
나누다
비전을 나누다
서로 성장하고 성장시키는 즐거움, 서로 감동하고 감동을 전하는 즐거움, 과학과 의학, 인문학, 예술이 하나의 이야기로 소통하는 기쁨을 세상과 함께 나눌 것입니다. 책임과 헌신을 선택받은 사람들, 우리는 이 무거운 책임감을 즐거운 선물로 느낄 것입니다. 나눔은 즐겁습니다. 소통은 행복합니다.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의료계 리더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눌 줄 아는 의사입니다. 학생들이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수 있도록 연구진이 세계 최고의 연구결과로 나라와 학교를 빛낼 수 있도록
꿈과, 믿음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 H E A R T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후원한다는 것, 가슴 뛰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성장시킨다는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후원인 여러분에게 그 열정의 힘을 돌려 드릴 것입니다.
03 서유헌 명예교수 장학기금 1억 원 기부 약리학 교실 서유헌 교수가 정년퇴임 을 기념하여 의과대학에 1억 원을 기 부하였다. 2월 22일 행정관 대회의실 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유 헌 교수는 앞으로도 의과대학과 약리 학교실의 발전에 최대한 힘을 보태겠 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05 김현철 동문 성형외과학교실에 1억 원 기부 제38회 김현철 동문이 성형외과학교 실로 1억 원을 기부하였다. 이 기부 금은 선천성 기형환자에 대한 수술비 및 연구비와 개발도상국 해외의사의 국내연수 비용 지원을 위해 전액 사 용될 예정이다.
07 이승희 여사 의과대학에 1억 원 기부 이승희 여사가 의과대학에 1억 원 을 기부하였다. 이 기부금은 의과대 학 공간확충 및 환경개선 등의 중점 추진사업을 위해 값지게 쓰여질 예 정이다.
09 서울의대 제 37회 졸업 30주년 기념 장학금 기부 제 37회 동기회는 졸업 30주년을 기 념하여 의과대학에 학생 1명에 대한 4년간의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황의기 동기회장은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여, 이 같은 기 부가 졸업 30주년을 맞는 후배들에 게 아름다운 전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HEART
제6회 황준식동문이 의과대학 연구 기금 3억, 외과학교실 연구기금 2억 을 기부하였다. 황준식 동문은 기부 금을 우수한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 하였으며, 서울의대에서 한국 최초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 란다는 소망을 전하였다. 04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 장학기금 1억 원 기부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가 의과대 학에 1억 원을 기부하였다. 권준수 교수는 ‘아산의학상’의 상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쾌척하였으며, 이는 ‘권 준수 학생연구 장학금’으로 명명되어 학생들의 해외 연구기관 방문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06 서순옥 여사 의과대학과 재활의학교실에 1억 원 기부 재활의학교실 방문석교수의 모친인 서순옥 여사가 의과대학과 재활의학 교실에 각 5천만 원 씩 총 1억 원을 기부하였다. 9월 11일 열린 기부금전 달식에서 서순옥 여사는 서울의대의 발전을 위해 뜻있게 써 주길 바란다 는 말로 소감을 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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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서울의대 제 46회 교수동기회 대학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서울의대 제 46회 교수동기회는 대 학 추진 사업과 모교의 발전을 위하 여 1억 원을 약정하였다. 약정식은 1 월 17일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진행 되었으며, 강대희 학장 외 의과대학 보직자와 46회 동기 대표가 참석하 여 자리를 빛냈다. 10 서울의대 제41회 교수동기회 의과대학에 1억 원 기부 서울의대 제 41회 교수 동기회가 의 과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하 였다. 동기회장 조태준 교수는 “서울 의대의 학생과 교수로 지낸 모든 시 간이 인생 중 가장 큰 감사이며, 동 기들의 뜻을 모아 대학발전에 힘을 보태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기회 가 닿는다면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SNUCM
㈜ 소암 박희택 회장이 10억 원의 연 구기금을 기부하였다. 이 기금은 내 과학교실과 신경과학교실에 각각 5 억 원씩 지정되어 췌장질환 및 근신 경계질환 연구활성화와 인프라 확충 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02 황준식 동문 의과대학과 외과학교실에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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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소암 박희택 회장 내과학교실과 신경과학교실에 10억 원 기부
PART 3
2013년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회 주요출연 기사
2013년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회 주요출연 기사 11 승산그룹 허완구 회장 내과학교실에 1억 원 기부
12 김광현 명예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에 5천만 원 기부
승산그룹 허완구 회장이 내과학교실로 1억 원을 기부하였다. 허완구 회장 은 작년에도 의과대학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 한 바 있다.
이비인후과학교실 김광현 교수가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5천만 원을 기부 하였다. 이 기금은 이비인후과학교실로 지정되어 교실지정사업에 귀중히 쓰여질 예정이다.
13 정재현 동문 의대 발전기금 5천만 원 기부
14 제 47회 졸업동기회 의대 발전기금 6천만 원 기부
제 37회 정재현 동문이 의과대학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하였다. 정재현동문 은 모교를 위해 당연히 나서야 할 일이며, 서울의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한다는 뜻을 전하였다. 이 기금은 서울의대의 비전 및 추진사업을 위해 소 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제 47회 동기회는 졸업 20주년을 맞이하여 6천만 원을 기부하였다. 이 기 금은 동기회의 뜻에 따라 학생교육환경개선과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2013년도 상반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요뉴스 01 지석영센터(임상수기센터) 개소식 및 교육의 날 선포
02 학생 휴게실 개소
새롭게 리모델링한 지석영센터가 3 월 22일 개소하였다. 지석영센터는 2006년 3월에 설립되어 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장소로 활용되었으며, 이번 리 모델링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임상 술기교육 실시가 가능한 기반을 갖 추었다. 또한 이 날은 개소식과 더불어 의학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교육의 날”을 선포하였다.
학생관 내 학생 휴게실이 4월 2일 개소하였다. 휴게실은 학생관 1층에 마련되었으며, 스터디룸과 소파 및 탁자, 싱크대, 커피머신 등의 편의시 설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학생들을 위한 학습 및 휴식공간에 대한 지속 적인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으 며 이번 휴게실 개소를 시작으로 학생 복지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 이다.
03 융합의생명교육연구관 기공식
04 비전위원회 출범식
서울대학교 융합의생명교육연구관 기공식이 오연천 서울대학교총장 외 여러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5월 28일 의과대학 신축부지에서 진행되 었다. 본 공사는 좁은 캠퍼스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21세기 형 첨단의 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시설확충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2013년 3월 착공하였으며 연 면적 17,326,58 ㎡(지하 2층, 지상 6층)의 최첨단 건물로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6월 14일 서울의대 비전위원회 가 출범하였다. 서울의대 비전위원 은 학내위원 및 사회 각계각층의 외 부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의대 의 미래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강대희 학장은“ 오늘 첫 발을 내딛는 서울의대 비전 위원회가 세계 일류 의과대학으로 도약하려는 서울의대의 도전과 함께하 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출범
06 입학지원실 신설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 동영 교수)가 ‘함께 나누는 건강, 함 께 꿈꾸는 건강사회’를 목표로 지난 8 월 9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의대 대강 당에서 열린 개소기념식과 심포지엄 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유진룡 문 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200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에 앞서 ‘건강 문화’를 주제로 한 심 포지움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개소 기념식에서는 ‘국민건강지식센터 설립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보고와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움을 더했다.
서울의대는 선발된 학생들의 다면적 분석과 체계적인 입학정책을 수립하 기 위해 ‘입학지원실’을 신설하여 7 월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입학지원 실에서는 향후 입학전문위원을 선정 하여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선발과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입 시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2013년도 해외기관 MOU체결 현황 번호
국가
1
미국
2
3
기관명
최초 협약일
번호
국가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
2013.3.13
6
베트남
175Military Hospital
2013.7.23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Keck School of Medicine
2013.3.14
7
베트남
The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at HoChiMinhCity
2013.7.23
미국
Temp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8
미국
Johns Hopkins University Bloomington School of Public Health
2013.8.14
9
네팔
Kathmandu University School of Medical Sciences
2013.8.15
4
중국
Peking University Health Science Center
5
대만
Kaohsiung Medic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2013.4.25(갱신)
2013.6.25
2013.7.2(갱신)
기관명
최초 협약일
& HEART
07 다양한 해외교류활동
PART 3
2013년도 상반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요뉴스
주요 수상 소식
의료관리학교실 신영수 명예교수가 서울의대 동창회에서 주관하는 제14 회 함춘대상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신영수 교수는 국내 최 초로 의료관리학교실을 창립하고 의료관리학을 독립적인 학문분야로 정 립하였으며, 2009년부터 WHO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에 당선되어 활동하 고 있다.
미생물학교실 박정규교수가 제 20회 의당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정규 교수는 '인간화 생쥐와 영장류에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생체 내 T 세포 면역관용 유도‘라는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03 소아과학교실 신희영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04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 아산의학상 수상
소아과학교실 신희영교수가 이종욱 펠로우십 6주년 기념 포럼에서 보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희영 교수는 WHO 서태평양지구, 보건복지 부 등의 보건의료 역량강화에 적극 참여하고, 효과적인 사업모델을 개발 했으며 KOPHI가 실시하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운영위원으로서 운영방 식 정교화에 기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가 '제6회 아산의학상‘을 수상했다. 권준수 교수 는 뇌 영상을 이용해 정신질환자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을 밝히는 연 구와 클리닉 운영을 통해 임상을 접목해 '고위험군'의 예방적 치료에 기여 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05 생화학교실 윤흥덕 교수 범석논문상 수상
06 의학과 윤영호 교수, 제1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가 제 16회 범석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윤흥덕교 수는 줄기세포에서 영양상태를 조절하는 오글루넥당화(O-GlcNAc)가 줄 기세포의 전분화능과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효율을 조절하는 핵심원리임을 규명해 향후 부작용 없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 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11회 화이자의학상’ 임상의학상에 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선정됐다. 윤 영호 교수는 ‘웹 기반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암 경험자의 암 관 련 피로 개선 효과: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암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에 기여하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한 창의성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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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CM
02 미생물학교실 박정규 교수 의당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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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신영수 명예교수 함춘대상 수상
& L E T T E R
후원인 여러분들로부터 희망과 응원의 지원이 도착했습니다
접수기간 : 2013. 1.1 ~ 2013. 9. 30
10억원 이상
5억원 이상
박희택
황준식
1억원 이상 권준수
5천만원 이상 김광현
김현철
서순옥
이승희
문찬석
서유헌
허완구
산학연종합센터
정재현
이지케어텍㈜
제47회 졸업동기회
3천만원 이상 김현집
서정선
박강용
안호범
조성윤
2013학번 학부모 모임
박영배
오명돈
최상경
강윤식
박인환
이경호
홍기석
김승태
박정근
이병란
홍성엽
김우정
박종찬
제17회 졸업동기회
홍성태
문혜영
박준우
(주)유비케어
미주동창회
신영태
장수사회선도 최고전략과정 9기
1천만원 이상
5백만원 이상
김석화
민병수
조은희
강대희
김성덕
박혜원
지의규
구영미•이관우
김연우
서대헌
홍덕만
권수인
김종엽
서울의대가톨릭교수회
(주)디엔에이링크
권오상
내과학교실
전윤석
엘케이테크넷㈜
김관민
노만수
제37회 졸업동기회
5백만원 미만
강미영
강종열
강희경
곽영호
강경모
강민구
강지현
고은미
곽예은
강경훈
강민우
강창현
고재성
곽창신
강도윤
강석훈
강청숙
고재준
곽철
강동완
강성범
강충원
고정민
곽홍석
강동호
강승백
강혜련
고현강
구경회
강명희
강웅구
강흥식
곽상인
구승엽
구연희
박경석
구자록
김병일
김일한
김혜리
박경수
구자원
김상덕
김재성
김혜림
박경운
구자현
김상범
김재용
김혜선
박경찬
구진모
김상완
김재형
김혜영
박관진
권보상
김상윤
김전
김혜원
박광석
권성택
김상윤
김정구
김호근
박교훈
권순기
김상은
김정균
김호진
박귀원
권영덕
김상현
김정민
김홍빈
박규주
권오기
김서정
김정석
김효철
박규형
권정희
김석주
김정윤
김희선
박기범
권현섭
김석현
김정은
김희수
박기호
권형민
김선민
김정인
김희숙
박노연
권호장
김선혁
김정홍
김희중
박노현
김갑수
김선회
김정희
김희찬
박도준
김강민
김성권
김제균
나기영
박명희
김경준
김성연
김종민
나선숙
박상민
김경환
김성완
김종성
나영곤
박상원
김고은
김성준
김종신
나정임
박서영
김광명
김수웅
김종효
남상건
박선양
김광일
김수정
김주성
남진혜
박선영
김규보
김순복
김주한
남현우
박성섭
김규한
김승기
김지수
남형석
박성준
김기봉
김승협
김지연
노동영
박성혜
김기정
김승훈
김지영
노시균
박성호
김기중
김연수
김지원
노영
박성회
김기환
김영걸
김지은
노영래
박성희
김나연
김영수
김지현
노원영
박소연
김나영
김영태
김진욱
노재규
박소현
김덕근
김영환
김진희
노정일
박송연
김도형
김영훈
김진희
두기현
박수경
김동규
김영훈
김채영
류병직
박수길
김동기
김옥주
김철우
류인균
박수연
김동명
김용범
김철호
류지곤
박신영
김동완
김용식
김충효
류헌모
박영주
김만호
김용진
김치경
류형호
박영호
김명수
김용진
김치헌
묵인희
박인성
김명아
김용철
김태균
문경철
박인애
김명환
김용태
김태우
문민경
박재갑
김미숙
김용휘
김태유
문상준
박재우
김민수
김우선
김태준
문승현
박재현
김민수
김우오
김태혁
문승환
박정규
김민주
김우호
김택수
문신용
박정희
김민지
김웅한
김학재
문우경
박종민
김민현
김윤범
김한석
문진수
박종영
김민호
김은주
김한수
민경원
박종완
김범준
김의종
김항래
민성원
박준동
김범준
김익상
김현경
민승기
박중신
김병관
김인아
김현우
민유선
박중원
김병국
김인원
김현회
민정진
박지웅
PART 3
민준철
김형호
& LETTER
김형관
김인호
36 \ 37
SNUCM
김인준
김병윤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김병수
5백만원 미만
& L E T T E R
손성기
엄태문
윤소영
이용진
박진영
손영제
엄태민
윤영호
이웅우
박진우
손환철
엄태수
윤용범
이웅희
박진주
송관용
여운철
윤재하
이원우
박진호
송상혁
염광원
윤정환
이원우
박찬욱
송영욱
염꽃보라
윤종현
이원재
박철희
송용상
염진섭
윤창진
이윤경
박태원
송은영
예상규
윤춘식
이윤성
박현선
송인호
예성준
윤한두
이윤호
박현진
송재원
오경숙
윤현선
이은봉
박혜은
송정윤
오국환
윤호준
이은식
박홍용
송정한
오규철
은석찬
이은영
박희문
송준기
오병모
이가영
이일근
방영주
송현범
오병희
이가희
이재서
배광범
신기식
오세일
이강주
이재성
배기훈
신동엽
오수진
이건주
이재영
배영미
신명숙
오승준
이경민
이재우
배은정
신민섭
오승하
이광우
이재일
백경돈
신상구
오아영
이국래
이재필
백광호
신은희
오용식
이국현
이재협
백구현
신정엽
오윤규
이기동
이재호
백남종
신정원
오주한
이기혁
이정렬
백롱민
신좌섭
오창완
이대근
이정무
백선하
신찬수
오현화
이도홍
이정민
백승준
신창호
왕규창
이동섭
이정상
백재승
신충호
우경제
이동수
이정은
범승훈
신현정
우성민
이동순
이종구
범재원
신형익
위원량
이동영
이종석
변민수
신희강
위정일
이두한
이종호
변석수
신희영
유근영
이명철
이종호
복진산
심지현
유성호
이상건
이준영
서경석
심혜영
유영석
이상록
이준형
서교일
안도영
유영태
이상철
이중의
서동훈
안수선
유용재
이상형
이지연
서수현
안순현
유원정
이석호
이지혁
서인석
안용민
유재란
이수복
이지현
서정기
안원식
유재학
이수영
이지혜
서정범
안윤옥
유정준
이순형
이지호
서정욱
안자혜
유주연
이숭덕
이지훈
서종도
안준형
유철규
이승미
이진
서창석
안진석
유태경
이승배
이진석
서희수
안희태
유형곤
이승준
이찬희
석승혁
양성미
윤강섭
이승호
이창인
선우대활
양세원
윤두희
이승희
이창주
선혜영
양요환
윤병우
이시욱
이철희
성낙진
양한광
윤보현
이영숙
이춘기
성명훈
양혜란
윤상웅
이영호
이춘택
성승용
양희준
윤상훈
이왕재
이충규
성용기
양희진
윤성수
이용석
이태승
손대원
엄관희
윤성혜
이용석
이평복
5백만원 미만
하종원
이학승
장학철
정현채
채지원
하태현
이학종
전미영
정호연
천기정
한경희
이향숙
전범석
정흠
천재영
한규섭
이혁준
전상훈
정희순
천정은
한문구
이현승
전양숙
정희연
최경상
한문희
이현정
전영태
정희원
최교주
한민제
이현정
전완
정희원
최기영
한성식
이현정
전용성
제환준
최동주
한성희
이혜승
전종관
조광현
최명식
한수연
이혜진
전주홍
조구영
최문기
한인웅
이호균
전혜원
조남혁
최미라
한정호
이호성
전호수
조동현
최미연
한정호
이홍종
전화숙
조맹기
최민호
한준구
이환종
정경천
조맹제
최병인
한지원
이효석
정도언
조민재
최상일
한진석
이희종
정두현
조비룡
최상호
한태륜
임경환
정복남
조상헌
최성일
한혁수
임도훈
정상준
조성윤
최연악
한호성
임석아
정선근
조성진
최영민
함봉균
임숙경
정선영
조소연
최영빈
함봉진
임순애
정성구
조수창
최영식
허보윤
임영진
정성규
조수철
최영호
허선
임유주
정성원
조연정
최예라
허승철
임재관
정숙향
조영석
최원석
허주선
임재영
정승민
조용건
최윤석
허진무
임재준
정승용
조원상
최윤영
허찬영
임정기
정승용
조은아
최인숙
현정현
임채영
정연태
조재훈
최인실
호원경
임청
정영섭
조정연
최인재
홍경택
임춘수
정영희
조정현
최인호
홍경표
임형수
정윤선
조주희
최재홍
홍성규
장동기
정은미
조태준
최정순
홍성환
장문영
정의철
조한용
최정연
홍세미
장봉순
정재민
조현일
최정원
홍윤철
장선오
정재훈
조현재
최정윤
홍윤호
장성희
정종우
조현찬
최주성
홍은실
장연지
정종철
주권욱
최중환
황상익
장영은
정주
주동현
최지민
황영일
장원
정준기
주미란
최지은
황용승
장원일
정준호
지병철
최진상
황응수
장윤석
정중기
진웅식
최진욱
황의진
장은선
정지봉
진호준
최태현
황인창
장자준
정진엽
진홍률
최향숙
황인평
장주영
정진욱
차명진
최현호
황정민
장주현
정진헌
차중익
최형수
황정원
장준우
정진호
채규태
최희준
황희
장지현
정천기
채수진
표형찬
도고해운(주)
장진영
정철우
채인호
하성환
(주)동구제약
PART 3
하일수
채종희
& LETTER
채종일
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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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CM
정현
장학
5백만원 미만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장태안
이하정
&EPILOGUE
“ 글로벌리더육성기금으로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 그리고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가 따뜻하고 신뢰가 가득한 모습들을 보고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진정한 글로벌리더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우리 사는 세상의 아픈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넉넉한 시야와 공존하는 세계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학과 4학년 김성은
“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은 환자들에 대한 전달방식, 소통의 기술이었습니다. 학생인 저도 적극적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문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가진 장점들 또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트렌드나 기술 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 어디에나 환자와 의사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의학과 4학년 송지혜
& E P I LO G U E
PART 3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글로벌리더육성기금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의 중요한 덕목은 “소통”과 “리더쉽”일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인과 소통하면서 세계의료를 이끄 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 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선진의료와 서비 스를 체험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트렌 드를 경험함으로써 미래의학의 비전을 갖도록 돕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의
글로벌리더육성 프로그램 지원 ① 아시아권 의료기관 실습 및 방문연수 - '저개발국가의 질병예방' 이라는 故 이종욱 WHO사무총장의 뜻을 잇는 글로벌의료계리더양성 ② 선진의료기관 실습 및 방문연수 - 선진의료 기술 및 선진의료서비스와 미래주도 의학산업 트렌드를 경험
40 \ 41
료 취약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경 험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을 생각하고 나아가 생명존중의 거시적인 시야를 갖도록 돕는 것입니다. ‘의료의 세계화’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
학생해외연수 지원 -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비용 지원 - 교육비 및 제반경비 (왕복항공권, 체류비) 지원
서울의대 해외대학 및 기관 MOU체결 현황
국가별 MOU체결기관 수
며, ‘국제화 프로그램의 활성화’는 대 학 평가의 핵심적 척도가 되었습니다.
05
2017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제화 프로
미국
러시아 01 카자흐스탄 06 우즈베키스탄 01 중국 01
고 경험하여 우리나라를 넘어 전 인류 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따뜻 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 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일본
01 네팔 03 대만 라오스 베트남 01 인도네시아
다양한 국가의 해외연수활동을 통하 여,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배우
06 02
01 국제기구
02 호주
SNUCM
캐나다
류 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는 VISION 그램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01
01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울의대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일
&키다리아저씨
키다리아저씨 장학금은 다른 어떤 장학금보다 학생들의 실생활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한 제도입니다. 생활비에 대한 부담감은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더 치열하게, 더 깊이 학문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위협합니다. 키다리아저씨 장학금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서울의대 학생들의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꿈을 격려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저도 언젠가 누군가의 키다리아저씨가 되겠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받은 슈바이처 전기를 읽으며 좋은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졌습니다. 본과에 올라가기 전 봉사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자 캄보디아에서 1년간 봉사활동을 하며 미래의 저의 모습을 좀 더 생생하게 그려보는 시간도 가지며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공부만 하면 꿈은 차근차근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복학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저의 삶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음주문제가 있던 아버지가 간 경화로 입원하시고 실직하시게 되어 4남매의 맏이인 저는 아버지의 치료비와 가족들의 생활비, 동생들의 학비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예과 때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아놓은 돈도 곧 바닥나 방과 후와 주말 내내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습니다.
PART 3 & 키다리아저씨
‘내가 바라던 건 이런 게 아닌데....’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우울하고 착잡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1학기를 겨우 마치고 방학 때도 온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지만 이런 식으로는 의대를 마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최대한 벌어놓은 후 다음 해 2학기에 복학하기로 하고 1학년 2학기를 휴학했습니다. 휴학한 동안 얼마나 학교에 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친구들을 보면 제 처지가 속상해져서 친구들도 거의 만나지 않고 돈에 미친 사람처럼 일만 했습니다. 1년 간 가족들을 부양하면서 아버지는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게 하고 가족들의 1년 치 생활비도 모았습니다. 여유분이 있으니 복학해서는 주중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계를 꾸려나갈 계획이었습니다.
서울의대생들의 생활비지원프로젝트 키다리아저씨
42 \ 43
누군가 “삶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가진다”고 했던가요. 고단할 것만 같았던 저의 인생에 어느 날 한 줄기 희망이 날아들었습니다. 저의 상황을 전해 들은 한 동문 선배님께서 ‘아르바이트는 그만하고 학업에 충실하라’며 키다리아저씨 장학금으로 졸업 때까지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주시기로 선뜻 결정해주신 것입니다. 평범한 장학금이
따뜻함 그 자체였습니다. 세상에 대한 희망과 꿈을 다시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선뜻 돕기로 하신 키다리아저씨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주신 귀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활을 하겠습니다. 키다리아저씨처럼 누구나 품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어 어려움과 좌절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내리사랑을 베풀며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학과 3학년 진한나
SNUCM
키다리아저씨 장학금은 가장 외롭고 힘든 순간에 제게 손을 뻗어 주신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아니었습니다.
& G U I D E
예우프로그램 안내
서울대학교의과대학 발전기금 출연자에 대한 예우 출연금액
예우내용
1천만원 미만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상 1억원 이상 ◦
출연자성명 책자로 영구 보존 출연자성명 건물벽면 영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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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 증정 감사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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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배우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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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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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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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감면 혜택 - 선택진료비 100% (연간 3백만 원 한도)
본인(배우자 포함)
3년
10년
평생
평생
평생
5년
10년
평생
평생
1년
3년
5년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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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가족
종합건강검진(2인 기준) - 본인 및 배우자(1회 100만 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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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출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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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주차 (병원주차장)
함춘회관 1층 사랑방(라운지) 이용
병원
10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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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 부조 및 제막식
대학
3억원 이상
진료편의
외래예약 입원, 응급실 장례식장 우선편의 제공 의전서비스 -VIP실 이용, 개인별 에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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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계좌 및 참고사항 1. 출연기부금은 다음 계좌로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도별 교육연구재단
원금적립 원금사용
장학재단
원금적립 원금사용
은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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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00-017-388097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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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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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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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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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울 대 학 교의 과 대 학 VOL.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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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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