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12-06-04
오작교대
-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4. 법, 공식 다 버리고
1.남녀 탐구 생활
서로에게 충실해라!
; 여자는 남자 몰라요~ 남자도 여자 몰라요~!
; CC에서 결혼까지 그들이 궁금하다
2.연애에 필요한 것은? 돈?!
5.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사랑하기에는
; 책과 영화 속 연인들
너무나 가난한 당신의 주머니(?)
3.자기야, 오늘은 어디 갈까? ; 뻔한 데이트 장소는 가라! 데이트 장소 추천 best4!! ①
<편집자의 글>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관심거리 세 가지를 꼽으라면 그 중 항상 연애가 들어갈 만큼 우리 의 삶에 있어서 연애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연애에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잘 유지하느냐가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은 누 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래서 이 잡지의 테마를 ‘경인교대생의 사랑’으로 정하고 현명한 연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내용을 구성하였다. 복잡한 연애의 공식이아니 라 정말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아무에게나 묻기에는 어려운 내용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사랑을 누구보다 응원하며, 20대 연애의 친구 같은 조언자가 되는 잡지 이길 바란다.
②
조수경 기자 (tnrud1256@gmail.com)
어느 케이블 방송의 문구를 인용하자면, 남자는 여자를 너무 모른다. 그리고, 여자도 남자를 너무 모 른다. 알려고 하면 할수록 더 알 수 없는 남자와 여자. 연애를 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여부에 상관 없 이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연애지침서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각종 설문들에 바탕하여 기사를 구성해 보았다. 나만 보면 눈웃음 짓는 이 여자, 매너가 너무 좋은 이 남자, 혹시 어장관리? [결혼정보업체 가연결혼정보와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두근두근 사랑을 시작하기 전! 소위 ‘썸씽 (something)'이라 말하는 밀고 당기는 기간이 있기 마련인데..! 좋아한다는 표현은 하지 않는데 마치 애인처럼 나에게 잘해주는 그/그녀, 단순한 친절인지 사랑인지 헷갈릴 때가 한두 번이 아 니다! 혹시, 내가 베푼 친절이 상대가
오해하게 만들진 않는지 생각해보자.
여자를 오해하게 만드는 남자의 행동
남자를 오해하게 만드는 여자의 행동
1위: 수시로 자주 연락할 때(39%)
1위: 만나자는 제의나 선물공세를 거절하지 않을 때
2위: 세세하게 잘 챙겨줄 때(31%)
(34%)
3위: 머리를 쓰다듬을 때(22%)
2위: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호응해줄 때(27%)
4위: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어려운 일을 도와줄 때
3위: 애교를 부릴 때(24%)
(8%)
4위: 웃거나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터치할 때(15%)
차근차근 알아가 볼까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_‘맞선 등에서 만난 이성과 교제를 하면서 초기에 상대가 가장 답답하게 느껴질 때’에 대한 설문조사]
혹시 맘에 드는 이성이 있는데도 어떻게 관계를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놓치진 않는가. 또는, 계속 허튼 소리 만 하다가 대화가 끝나지는 않는가. 도대체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이성이 내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
•남성 : ‘공통의 취미활동’(37.8%) - ‘술자리’(25.2%) - ‘영화, 공연 관람’(16.9%) - ‘꽃구경 등 산책’(12.6%) •여성 : ‘술자리’(33.1%) - ‘공통의 취미활동’(26.8%) - ‘놀이 공원’(17.7%) - ‘영화, 공연 관람’(13.4%)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성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남성이 ‘공통의 취미활동’(37.8%)을 최우선 적으로 꼽은 데 반면, 여성은 ‘술자리’(33.1%)를 꼽았다. 재미있는 건 의외로 여성이 암자보다 술자리를 더 많이 선호 한다는 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녀 불문하고 술자리와 공통의 취미활동 이야기를 가장 좋은 친해지는 방법으로 꼽았으니 맘 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술 한 번 마시며 각자의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백발백중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 않을까.
③
‘여자는 예쁘면 돼~’ / ‘남자는 성격이지~ ’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
살랑살랑 부는 따스한 바람~ 하지만 시린 내 옆구리. 왜 나는 이성들이 눈길조차 주지 않는거야! 라고 생각된다면, 당신이 이성들이 좋아하는 상을 몰라도 너무 몰라서는 아닐까?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의 모습, 그리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남자: 정말 예쁜데 까칠하고 제멋대로인 여자 vs 못생겼지만 애교 있고 싹싹한 여자 ->응답자의 69%이 전자, 31%만이 후자를 택했다! 여자는 예쁘고 봐야 된다는 거니?! 여자: 잘생겼지만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남자 vs 못생겼지만 재치있고 다정다감한 남자 ->응답자의 무려 71%가 후자를 선택! 여성들은 남성의 외모보다 유머와 매너 등에 더 마음을 빼앗기는 것으로 조사 됐다. 남자들, 얼굴보다 매너를 키워라! 하지만 이 역시 단지 현재 자신의 생각일 뿐! 예쁘기만 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여자를 좋아할 사람은 그 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는 외모에 집착하지 말고, 그 노력을 내면을 가꾸는데 나눈다면 더욱 매력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연애에 필요한 만남의 횟수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 애절한 이야기는 사실 첫눈에 반한 하루 만에 일어난 일들이라고 하는데......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라는 건 모두가 알 것이다! 완전히 허구이다! 그렇다면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한 데이트 횟수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남성 46.3%가 2~3회, 여성 45.5%가 4~5회라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 너무 좋다고 성급하게 마음을 드러내기보단, 차 근차근 마음을 보여주고 상대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더 다가가는 것이 좋겠다.
사랑은 타이밍! (맥주 브랜드 밀러가 ‘턴 업 더 나잇’ 파티를 찾은 20대 남녀 129명에게 설문조사)
레이더망에 걸려 들어온 그&그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시간도 고려 대상 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성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간’이라는 질문에 남성 56.1%, 여성 81.8%가 저녁 시간(18~24시)라 응답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대낮보다는 어스름한 저녁쯤에 로맨틱한 고백, 또는 수줍은 고백을 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겠다. 좋 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녁 시간대를 노려 고백해보는 게 어떨까.
SNS는 사랑의 걸림돌?! [한 소셜데이팅 서비스업체가 대한민국 20대 남녀 37,567명의 대상으로 실시한 ‘SNS와 연애의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요즘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떠오르는 SNS. 연인 간에도 SNS에서 공개적으로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린다던지 서로에게 할 말을 전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인 간 SNS의 이용이 꼭 득이 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설문에 따르면 ‘여자(남자)친구의 SNS에 흔적을 남긴 이성의 신상을 캐본 적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남성이 48%, 여성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66%)이 ‘그런 적 있다’고 응답했다. 사랑하는 이성이니 사생활은 지켜주고 싶지만, 궁금한 건 못 참는 게 당연한 일이다. SNS의 이용이 직접적으로 연애에 훼방을 놓는 것은 아니지만, 이용할 때 상대 가 기분 상하지 않게 생각하며 한다면 평화롭게 연애 할 수 있지 않을까.
+여자친구에게 점수따기
설문에 따르면 ‘공공장소를 걸을 때 본인은 상대의 어느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가 지
편에 주로 서서 걷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한 결
난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미혼남녀 남녀 각 274명을 대상)]
과 남성은 응답자의 59.5%가 '왼쪽', 여성은 46.4%가 '
처음으로 그녀를 만나는 날, 겉은 멋있지만 품행이 영
오른쪽'이라고 답했다. 여기서 중요한 팁이 있다. 사소한
아니라면 그녀가 좋아할 리 없다. 잘 보이고 싶은데 어
것이지만 차도나 큰 길을 걸을 때, 오른쪽으로 오라며
떻게 할지 모르겠는 당신을 위해서 팁을 하나 주고 싶
손잡아주는 행동은 여자를 배려해준다는 느낌을 받으므
다. 보통 남자가 왼쪽에 여자가 오른쪽에 서는 것이 매
로 점수 따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너 있는 행동이라 여긴다. ④
연애에 필요한 것은? 돈?! 사랑하는 연인과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도, 여행을 갈 때도, 연인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 쇼핑을 할 때도 필요 한 것은 돈이다. 너무 돈만 강조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생활에서 어떤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강력한 수 단임은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 경인교대 커플들의 데이트비용의 실태는 어떻게 될까? 아래의 차트를 보아 알 수 있듯이 확실히 남성이 많은 비용을 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녀가 다 르게 데이트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2012년 5월 셋째 주 동안 경인교대에 다니는 학생 중 현재 커플인 사람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남자 27명 중 24명이 데이트비용에 부담 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고, 여성 또한 33 명 전원이 데이트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차트 참조) 그리고 심지 어 데이트비용으로 갈등을 겪거나 비용에 관한 문제가 관계지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사람도 적지 않은 수가 나왔다.(남성은 27명 중 15명, 여 성은 33명중19명) 아무래도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아직 학생 신분이기에 용돈, 과외, 아르바이트 등으로 데이트 비용 을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은 데이트 비용을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것 인지와 데이트 비용이 연인 간의 관계 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데이트 비용 으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거나 관계 지속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의외로 있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고찰이 필요 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깔끔한 해결책은 없다. 매달 부족한 용돈처럼 데이트 비용도 그럴 것이다. 이것은 연인들의 솔직한 대화와 남녀 개개인의 현명한 금전 활용 법을 통해 해결될 수밖에 없다. 그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설문조사 에 나왔던 몇몇 대안 책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커플통장
커플 통장도 두 가지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는데 한 가지는 커플 적금으로 매달 작은
♥소셜커머스와 적립카드
요즘 들어 많은 소셜
었고, 사실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볼 때 누가 계산하
커머스들이 생기고 있는데 쇼핑부터 여행, 레저까지 할인 해주는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적립카드는 귀 찮긴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말이 있듯이 매일 조금씩 쌓다보면 유용하게 잘 쓰이게 된다고 한다. 본인 도 소셜커머스와 적립카드를 활용해본 적이 있는데, 2인 에 삼만 원짜리 연극을 반값에 본 적도 있고, 가입해둔 적립카드에서 생일 카드로 패밀리 레스토랑 10000원 할 인권을 받아 쓴 적도 있다.
느냐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은데 그런 걱정을 할
♥실용적인 데이트 코스를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했다. 또한 기록이 남기 때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경복궁, 청계천, 남산, 서울 숲 등을 많이 추천해주었고, CC라면 교내 데이트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음 기사에도 여러 데이트 코스들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해보길 바란다.^^
돈을 얼마정도 저금하여 나중에 여행을 간다거나 기념일이나 커플 아이템 등 특별히 돈 쓸 일이 있 을 때 활용하는 목적이 있고, 하나는 매달 일정 금 액을 넣어서 데이트 비용을 그것으로 계산하는 체 크카드가 있다. 적은 수긴 했지만 우리학교에도 후 자의 개념으로 커플 통장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있
문에 어디서 쓰는지 관리하는 것도 편리하다고 한 다. 하나 참고할 사항은 각 은행마다 20대가 필요 한 커피전문점, 놀이공원, 영화 할인 등을 지원하는 통장, 카드들이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하는 것
선정
손 가영 기자 (cxzdsa1004@naver.com)
이 좋을 것이다.
⑤
자기야, 오늘은 어디 갈까? 뻔한 데이트 장소는 가라! 데이트 장소 추천 best4!! 돈 없는 대학생 커플들을 위해 저렴하지만 무엇보다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해 보려한다. 경인교대 생들이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는 서우로가 인천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서울☆ ★ no.1 한강공원 @데이트 코스로서의 장점 : 도심 한가운데 펼쳐진 자연. 보통 차가 없는 대학생커플에겐 접근성 또한 중요하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고 시설 이용료 또한 저렴 하다. 데이트 나온 커플, 산책 나온 가족들의 행복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자신들의 기분도 한껏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광장에서는 거리공연도 가끔 행해진다. 거리공연 에서 커플을 위한 이벤트도 또한 가끔 있다. 그런데 나가서 추억거리를 하나 쌓고 오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자전거길 뿐만 아니라 잔디밭과 여러 공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돗자리를 깔고 와서 애인과 도시락도 나눠먹고 서로의 무릎을 베고 누워 한가한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도 평소와는 다른 또 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트 비용 : 자전거 대여료 일인당 1시간에 3000원 + 교통비 @인천캠퍼스에서 가는 법 : @경기캠퍼스에서 가는 법 : 지하철 / 인천1호선 (경인교대 – 계양) - 공항철도 (계양 – 공덕) - 5호선 (공덕 – 여의나루) 여의나루역에서 하 차. <약 1시간 소요>
버스 + 지하철 / 152 (경인교대 후문) - 9호선 (노량진 – 여의도) - 5호선(여의도 – 여의나루) 여의나루역에서 하차 <약 1시간 소요>
버스 / 1500 (경인교대 입구) - 700 (당산) 여의나루역 2500 (경인교대 입구) - 10 (여의도 환승센터) 여의나루역 하차 <약 1시간 소요>
★ no.2 서울 어린이 대공원 @데이트 코스로서의 장점 :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동물원인 서울대공원 동물원. 동물을 좋아하고 걸어 다니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애인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 다니며 동물을 구경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원이니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 트를 할 수 있다. 놀이공원에 가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동물과 함께 있는 친근 한 매력으로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동물원은 어릴 때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한번쯤은 가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제는 애인의 손을 잡고 마냥 즐겁기만 했던 동심으로 다시 한 번 돌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데이트 비용 : 입장료 일인당 3000원 + 교통비 @인천캠퍼스에서 가는 법 :
@경기캠퍼스에서 가는 법 :
지하철 / 인천1호선 (경인교대입구 – 계양) - 공항철도 (계양 – 공덕)
버스 + 지하철 / 152(경인교대 후문) - 7호선(장승배기
- 5호선 (공덕 – 아차산) 아차산역 하차 <약 1시간 45분소요>
– 어린이 대공원) 어린이대공원역 하차 <약 1시간 30
버스 + 지하철 / 1500 (경인교대입구) - 2호선 (충정로 – 건대입구) -
분소요>
7호선 (건대입구 – 어린이 대공원) 어린이대공원역 하차 <약 1시간 35분소요>
⑥
☆인천☆ ★ no.1 월미도 @데이트 코스로서의 장점 : 커플끼리 갈만한 데이트 장소에 바다가 빠질 수 없다. 굳이 먼 남해나 동해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서해, 인천에 월미도가 있다. 월미도하면 빠질 수 있는 월미도 놀이공원의 디스코 팡팡. 디제이의 입담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보낼 수 있 다. 디제이는 커플들을 괴롭히는 걸 좋아한다. 디제이의 목표물에 걸려 서 공격? 당하는 것도 추억거리가 되기 충분하다. 놀이공원에서 조금만 걸어 나와 보면 바다가 보인다. 난간에서 과자를 주는 사람들 덕분에 갈매기를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벤치에 앉아서 갈매기 소리를 들 으며 바다를 보고 있으면 그 어떤 카페의 좋은 분위기와 좋은 노래에 뒤지지 않는 운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데이트 비용 : 놀이공원 놀이기구 3개 자유이용권 10000원 + 교통비 @인천캠퍼스에서 가는 법 :
@경기캠퍼스에서 가는 법 :
버스 + 지하철 / 인천1호선 (경인교대입구 – 부평) - 1
버스 + 지하철 / 인천캠퍼스로 셔틀을 타고 간 뒤 인천
호선(부평 – 인천) - 2(인천 – 월미도) 월미도 시티투어
캠퍼스에서 가는 법 참고.
정류장 하차 <약 1시간 10분소요> 버스
★ no.2 삼목선착장 @데이트 코스로서의 장점 : 인천의 숨겨진 명소 중 하나인 삼목 선착장. 그리 크지 않은 배이지만 애인과 함께 간다면 어느 호화 여객선보다 재미있을 것이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은 갈매기들에게 먹이도 주면서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 낼 수 있을 것이다. 물이 있는 곳에서 사람 마음이 더 잘 열린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애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그 어느 때보다 낭만적이지 않을까. 신도에 도착하면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세트 장이 있다고 한다. 드라마 세트장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마치 드라마 속 의 주인공이 된 듯 한 기분을 내보아도 좋을 것이다.
@데이트 비용 : 뱃삯 신. 시. 모도&장봉도 왕복 7000원, 신. 시. 모도 왕복 3600원 +교통비 @인천캠퍼스에서 가는 법 :
@경기캠퍼스에서 가는 법 :
버스 / 88 (경인교대 입구 – 계산동 우체국) - 710 (계
버스 / 셔틀을 타고 인천캠퍼스까지 온 뒤 인천캠퍼스
산동 우체국 – 삼목선착장)
에서 가는 법 참고
584 (경인교대 – 교통연수원) - 710 (교통연수원 – 삼 목선착장) <약 1시간 20분소요>
전 현미 기자 (hmjeon22@naver.com)
⑦
법, 공식 다 버리고 서로에게 '충실' 하라 - 경인교대CC부터 결혼까지! "서로 어려운 일 적극적 도움,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가 가까이에 있어 더 좋아" A씨는 2002년에 인천 교대를 졸업하시고 현재 00초등학교에서 아이 들을 가르치고 계신다. A씨는 일단 CC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하셨 다. "CC는 특별한 연애라기보다는 수많은 연애 중에 하나인 대학교
▶ CC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내의 커플일 뿐이다. 연애를 하기위한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필요할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할 때 CC의 가장 힘들었던 점은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주로 CC라는 것에 로망을 가지고 있거나, 안 좋은 시선
남의 시선, 깨지고 난 후 관계 등을 생각 하죠? 그런데
을 가지고 있는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그런데 로망을 가질 필요도,
CC 또한 다른 커플과 똑같아요. 가난한 대학생 커플의
안 좋은 시선을 가질 필요도 없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가장 큰 힘든 점은 '돈'이였죠. 자금이 생기면 영화도
맞춰가면서 아픔도 겪고 기쁨도 겪을 때 비로소 성장하고 사랑이 싹
보고 놀러 가기도 했지만, 거의 데이트는 1~2시간 손잡
튼다"고 전했다. 그리고 특히 상대방에게 원하는 게 많아질 때, 대화를 원활히 하지
고 걷기였습니다. 아직도 걷다가 먹곤 했던 길거리 어
못할 때 커플들이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를 현명하게 헤쳐
묵이 생각나네요.
나가면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연애를 하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들 하는데 연애가 ▶ 사회과의 유명한 CC라고 명성이 자자하시던데 언제
방해요소가 되었었나요?
부터 교제하기 시작하셨습니까?
어떤 일이든 몰입하면 나머지 일에 소홀하게 된다고 생
유명.. 한가요? 그건 모르겠고 97년에 지금의 아내를
각합니다. 다만 연인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지원해
처음 만났습니다. 찰랑 거리던 긴 생머리의 두 모습에
준다면 임용 시험 준비 중에 올 수 있는 위기에 힘을
홀딱 반했죠.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CC를 하면 엠티를 가는 등 과 행사를 할 때 불편하
연애해서, 누구 때문에 시험 망쳤다는 건 그냥 실패한
다고 들었는데 어떠셨나요?
사람들의 핑계라고 생각해요. 연애 잘하고 임용 시험
당시 CC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지금은 CC라고
잘 본 사람도 꽤 아니 매우 많이 봤습니다.
해서 비밀로 하던, 공개로 연애를 하던 크게 상관이 없 지만 그 당시에 이상하게도 그 당시에는 CC라는 것이
▶ CC인 재학생 후배들과 CC에 로망을 가지고 있는 학
숨겨야 되고, 비밀로 해야만 했던 것 같은 느낌을 많이
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받았었습니다. 지금에야 캠퍼스 안에서도 스킨십이 자
사람 사귀는 게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원치 않는
유로운 듯해요. 저희는 늦은 밤 손 잡는 정도가 다 였 어요.
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닌 듯합니다. 자기 감정에 충실하
아무래도 과 행사를 할때 신경이 쓰이지요. 그나
면 좋겠습니다. 결국 CC이든 아니든 소중한 추억이고
마 제가 예비역이었고, 과학생회일도 하면서 와이프와
경험입니다. 'CC여야 한다, CC가 좋다'
같이 있을 수 있었고 후배, 동기들과 자유롭게 지내는
등의 선을 긋지
말고 열심히 자기감정에 충실한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경우가 많아 제 경우는 그리 큰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 습니다.
▶ CC임에도 오래 사귈 수 있었던 비결, 그리고 행복한
▶ 교대가 워낙 좁다 보니 CC를 하게 되면 남들의 시
연인 관계를 위해 중요하다고 여기시는 것은 무엇인가
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어떠셨나요?
요?
눈에 콩깍지가 쓰인다고 하죠? ^^ 눈에 콩깍지가 씌워
저희의 경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면 남들 눈이고 뭐고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은 거죠.^^
사랑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내가 바
CC가 끝나면 후회들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저흰 끝없
뀌는 것, 오해가 있을 때 대화하는데서 오는 배려 심이
이 결혼까지 했습니다. 그 당시에 물론 시선을 신경 쓰
아닐까 생각 합니다. 서로에게 충실하고 최선을 다 하
기는 했겠죠? 그런데 솔직히 지금 결혼한 지 13년이 지
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나와서 보니 남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도 그때 남의 시 선은 생각조차도 나지 않습니다.
⑧
특별 인터뷰!! - H대 CC에서 결혼까지!
▶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 CC로 시작해서 결혼에 이르셨는데, 지금 우리
대학 1학년 때 선배 친구 소개로 술자리에서 만나 학교의 CC들 그리고 CC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 게 되었지요. 그 이후로 대학 사년간 쭉 연애 했 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대학을 다니다가 제가 경 CC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교대로 다시 입학하게 되었죠.
저는 운 좋게도 끝까지 연애하다가 결혼에 골인했
▶ 6월 2일에 결혼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지만 혹시 헤어지게 되면 주변사람들과의 어색한 마음은 어떠신가요?
관계가 문제가 됩니다. CC는 각자의 생활을 존중
벌써 교제를 한지 10년이 지났어요. 그래서 이미 해주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게 큰 도움이 될 가족 같아서 설레는 건 없지만 친구처럼 앞으로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은 같이 살아간다고 생각하니까 흐뭇하고 행복합니 친한친구일지라도 말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예의 다.
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까이 있을 수록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배려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다른 CC들도 예쁜 사랑 오래오래 나누었으면 하 는 바람입니다.^^
강 보석 기자 (kenny245@gmail.com)
⑨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책과 영화 속 연인들 연애, 잘해보고는 싶은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다면! 그 힘들다는 수능을 보고 입학하기 그렇게 힘들다는 최고의 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에 입학한 우리들인데, 수능보다 더 어려운 연애. 알려주는 사람 하나 없는 게 현실 아닌가! 그렇다면, 사랑의 심리에 대한 영화&책&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애 경력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당신의 연애스킬을 높여줄 영화&책을 소개합니다.
♡ 영화 ‘쩨쩨한 로맨스’ 아마 이 영화는 남녀 간의 연애심리를 가장 노골적으로 풀어낸 영화가 아닌가 한다. 다소 재 미를 위해 과장되고 재미있게 연출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영화 속 여자주인공이 남자주 인공과 연애를 시작하기 전 이성으로 보이지 않았을 때는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자장면을 먹다 가, 연애를 시작하고 난 뒤에는 다소곳이 한 손으로 머리카락을 잡으며 먹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소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긴 하겠지만, 연애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부정만은 할 수 없는 두 남 녀의 발칙한 섹스 판타지도 엿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이 책은 그 사실을 가장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것을 남자는 화성에서,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말로 표현한 것이 참신함이 돋 보인다. 커플들의 권태기와 싸움의 시초는 서로 다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과 똑같기를,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하기를 바라는데서 시작한다는 작가의 말이 가장 공감이 많이 간 다.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도 정말 많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서 아 그래서 그랬 었구나 하고 깨닫고 너무 잘 맞아서 신기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아쉬웠 던 점이 있다. 똑같은 말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서 나중에는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다. 또한 설명은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예시가 부족했고 그나마 있는 예시들도 조금 오 래된 책이라 그런지 예시가 공감이 안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부족한 면이 잘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남녀 관계에 대한 그 어떤 심리 설명서보다 공감이 많이 되고 커 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 책 ‘연인에게 주는 사랑의 말’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혼자 이 책을, 사랑하는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 란다면 함께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할 자격을 갖춘 사람 이 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본다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하기에 얼마나 앞으로 서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부터 둘이 함께 하면 더 좋을 여러 가지 일들을 옆집언니처럼 따 뜻한 말투로 전해주고 있다. 단지 ‘당신을 매우 사랑한다.’가 아닌 ‘당신을 매우 사랑하기에 더 많은 걸 나누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듯하다. ⑩
♡ 책 ‘유쾌한 심리학’ 사랑에서 가장 필요한 건 어쩌면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아닐까? 유쾌한 심리학은 연애를 넘어서 일반적인 인간의 심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벼운 심리학개론서 같은 느낌 의 책으로, 이 책 한 권 읽으면 남녀 사이는 물론이거니와 인간관계 전반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가지고 심리학으로 접근하여 풀어 쓴 것인데, 한 장 한 장 넘어가도 계속 반복되는 구성에 유쾌함보다는 점점 지루함으로 수렴해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듯. 썩 유쾌하고 흥미진진하진 않지만 쉽고 알찬 구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 좀 더 민감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책이다.
♡ 시트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한 때 불같던 사랑이 왠지 식은 것처럼 느껴질 때, 연인의 태도가 식었다고 느껴질 때 보면, 공감하며 웃기도 하고 괜히 서글퍼져 울기도 하며, 한껏 예민해진 신경을 잠재워 줄 수 있는 드라마. 사랑이 너무 쉬운 여자, 사랑에 너무 서툰 여자, 오래된 사랑과 새 사랑에 흔들리는 여자. 세 명의 각자 너무도 다른 연애스타일을 가진 여 자들을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훈훈한 배우들, 놀러가고 싶은 촬영지, 듣기 좋은 배경음악까지 삼중주가 척척 맞는다. 남자, 여자 상관없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이 지후 기자 (gunban5@naver.com)
⑪
오작교대
가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