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링 중 하나가 바로, 아우터를 허리에 묶는 것이다. 1980년대에서만 볼 수 있을 법했던 아우터를 허리에 묶거나, 어깨에 걸치는 패션들.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는 입생로랑의 명언이 생각나게 한다. 이러한 아우터를 묶어입는 패션은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의 F/W 2012 Ready-to-Wear 컬렉션을 비롯하여,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가 이끄는 지방시의 13 F/W 컬렉션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리카르도 티시는 패딩 자켓 등을 허리에 묶은 스타일을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며, 보는 사람들을 당혹하게 했지만, 이 조차도 멋있고 세련되게 Givenvhy 2013 F/W Collection
Outer Layered Look
1980년대의 패션의 현대적 재해석 아우터(Outer) 묶어 입기
또한 한국의 디자이너 최범석은 제네럴 아이디어 2013 S/S 컬렉션에서 셔츠를 허리에 묶는 레이어드 룩을 선보였다. 지방시의 레이어드 룩이 조금은 과하고, 도전적인 실험정신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조금은 더 대중에게 어울리는 현실적인 룩을 선보였다. 패딩 자켓, 스웨터, 셔츠까지 다양한 아우터를 활용한 레이어드룩. 이 것은 단지 시대의 흐름이자 유행일뿐이다.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따라한다고, 내가 모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흐름을 읽고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레이어드 룩을 선보이길 바란다. 좌 ) General Idea 2013 S/S Collection 우 ) Christopher Kane 2012 F/W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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