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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생의
금전출납부
경인교육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용돈을 벌고 어떻게 쓸까? 학생들 모두 대학 생활을 하면서 용돈에 관한 고민은 한 번씩 해봤을 것이고,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용돈을 벌고, 쓰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잡지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의 수입과 지출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학생들은 주로 부모님께 용돈을 받거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마련한다. 그리고 교통비, 식비, 쇼핑, 유흥, 여행 등에 지출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의 기사에서 좀 더 알아볼 수 있다. 우리는 경인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1,2,3,4 학년 학생 12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았다. 본격적인 기사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설문조사의 결과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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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시작하는 말 > p. * 수입 - 교육 관련 아르바이트_배우면서 돈버는 꿀알바 과외vs멘토링 > p. [작성자 : 김량은] - 교육 이외의 아르바이트_아 르 바 이 트 ! > p. [작성자 : 지승희] - 과사&근로_멀리 갈 필요 없어요~ 교내 근로로 용돈 벌기! > p. [작성자 : 민슬기] * 지출 - 식비&교통비_쓰기는 아깝고, 안 쓸 수도 없는 생활비(식비, 교통비)의 고정 지출... > p. [작성자 : 유소정] - 쇼핑&유흥_대학생활=쇼핑+유흥 > p. [작성자 : 성해인] - 여행_열심히 저축한 당신, 떠나라 > p. [작성자 : 고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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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학에 처음 들어와서 제 스스로 무언가를
배우면서 돈버는
하고 싶기도 하였고, 용돈을 벌고 싶기도
꿀알바 과외 vs 멘토링
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지요~ㅎㅎ
교대생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작하게 된 경로는 학교 주변에
아르바이트, 과외와 멘토링! 시급도
★★능률교육이라는 중개업체를 통해서 과외
높고, 뭐니 뭐니 해도 누군가를
학생을 소개 받았어요. ㅡ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힘들었던 적은 없나요?
가르친다는 면에서 미래의 교사로서의
혹시 있었다면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주세요!A:
소양도 쌓을 수 있고, 공부도 같이 할
처음에는 과외를 하는 학생의 집에 가는 방법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과외와
잘
멘토링을 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이미
기억이 나요;; 몇 번이나 잘못 타고 나서야
몰라서
제대로
과외와 멘토링을 하는 학생들의
자꾸만
갈
수
버스를
있게
반대편에서
되었어요;;
탔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힘들었던 점은 제가 설명을 해줄
인터뷰를 통해서 과외와 멘토링에
때는
이해한다고
하면서
막상
풀게
하면
대해 알아보자.
모른다는
<과외>
스스로 풀게 되었을 때 그 벅참은 이루 말할 수
것이에요ㅠㅠ
하지만
결국
나중에
없어요!!!
김지수(유아과 12)
ㅡ나만의 과외 노하우가 있다면?A: 음...설명만 해주지 말고 직접 그 애가 참여하게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영어 독해를 할 때 제가 해석을 해준 다음에 꼭 학생이 직접 독해를 하게 하고, 수학도 제 앞에서 직접 한 번은 풀게 해야 돼요.
ㅡ 먼저 본인이 가르치는 학생들 소개와
ㅡ과외를 하고 싶어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시는 과목 소개 좀 해주세요^^
해주고 싶은 말은?A: 한 학생 당 1 과목이 편한
A: 저는 고 3 과 재수생 2 명을 가르치고 있고요,
것 같아요. 2 과목은 준비하는 시간도 길고,
모두 여학생이에요. 가르치는 과목은 영어와
체력적으로도
수학입니다.
ㅡ마지막으로 과외 학생들에게 한마디!!!
ㅡ 본인과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시는데
A:얘들아~ 부족한 선생님 밑에서 배우느라고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고생이 많아ㅠㅠ 수능이 얼마 안 남았는데
A: 예전에 중 1 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그
끝까지 열심히 해서 수능 대박 내자! 아자 아자
학생보다 훨씬 말도 잘 통하고, 공부를
화이팅!
해야겠다는 의지와 압박(?)이 더 강해서 그런지 수업의 집중도도 더 높은 거 같아요ㅎㅎ ㅡ 과외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와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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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것
같아요ㅠㅠ
ㅡ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멘토링>
있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안선향(유아과 12)
A : 제가 울산에서 살아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사투리를 쓰기도 하는데요. 그걸 보면서 따라하기도 하고 재밌어 합니다.ㅎㅎ ㅡ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장난을 치거나 딴 짓을 하지 않나요? A: 학생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반 학생들은 잘
ㅡ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를 해주시고 멘토링
따라줘요. 하지만 가끔 핸드폰 때문에 집중을 못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학생이 있기도 해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유아교육과 12 학번
ㅡ그럴 때는 어떻게 하나요?
안선향입니다. 음... 멘토링은 저희 학교와 인천시의
A: “또 핸드폰 만지네......”라고 하면서 핸드폰을 못
고등학교 사이에 서로 교류를 하면서 학생들을
보게 합니다. 그러면 안하더라고요 ~ ㅡ과외와
가르치는 것입니다^^
멘토링의 차이가 있다면요?
ㅡ멘토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가요?
A: 음.... 교재 준비는 따로 할 필요가 없다는
A: 시행하고 있는 학교마다 프로그램이 조금
점이랑 멘토링은 학습보다는 의욕 증진에 목적이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학교에서 내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린트를 과목 당 한 장씩 풀어주고, 나눠준 책에서
ㅡ멘토링을 하고 싶어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세 문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ㅡ가르치고 있는 학생들 소개 좀 해주세요
A: 멘토링 진짜 보람차고 좋아요~~ ㅡ마지막으로
A: 저는 가좌고등학교에서 고 2 여학생들 3 명에게
멘티들에게 한마디!
영어, 수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A: 얘들아 쌤 잘 따라 와줘서 고마워 그리구
ㅡ학생들과 나이 차가 얼마 안 나는데 불편한 점은
너네도 진짜 잘할 수 있어! 꿈을 생각하며 열심히
없나요?
한번 해보자!
A: 아직까진 없어요. 오히려 아이들이 그런 점에 더 친밀감을 느껴서 좋습니다.^^ ㅡ멘토링을 시작하게 된 경로는요? A: 저는 원래 해보고 싶었는데 인원이 꽉 차서 못하고 있다가 과대 오빠의 도움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증진시키고 싶어요!!! 한마디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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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르 바 이 트 !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돈을 버는 방법 중에는 ‘아르바이트’가 있다. 앞에서는 과외, 멘토링 등 교육과 관련된 아르바이트에 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교육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적인 아르바이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앞에서의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본 결과, 교육과 관련이 없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은 12.5%로 적은 수치였다. 그렇다면 교육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은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까?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인교육대학교 1,2,3 학년 학생 30 명에게 물어보았다.
학생들은 주로 일주일에 2 회, 그 중에서도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해주었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하루에 4-6 시간 정도 일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 또한 학생들은 주로 편의점에서 일을 한다고 대답했고, 이외에도 돌잔치를 하는 곳에서 파티 플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한 명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게에 직접 가서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다. 여러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들은 아르바이트를 지역 별, 업종 별로 구분해 놓아 학생들이 원하는 아르바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관련 사이트에서는 고용주가 직접 글을 올리기 때문에 일자리와 관련된 시급, 기간 등이 자세히 명시되어 있다. 또한 고용주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도 명시되어 있어서 관심 있는 일자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을 고용주에게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트에서 원하는 아르바이트를 찾아 고용주에게 바로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 알바천국 (http://www.alba.co.kr/)
- 알바몬 (http://www.albamon.com/)
- 알바뱅크 (http://www.albabank.co.kr/)
- 알바인 (http://www.albain.co.kr/)
그런데 아르바이트를 할 때 유의할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최저임금’과 관련한 것이다.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일을 열심히 하고도 원래 받아야 하는 액수의 돈보다 적게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피고용인인 학생들 스스로가 최저임금이 얼마 인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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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란 ‘노동자가 사람 다운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저 한도의 임금’이다. 따라서 고용인이 임금을 최저임금보다 적게 주지 못하도록 국가가 강제하고 있다. 2012 년 현재 최저임금은 4,580 원이다. 이는 4,320 원이었던 2011 년의 최저임금보다 6%가 인상된 것이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법! 최저임금은 고용 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하게 되어 있다. 고용 노동부 장관은 매년 3 월 31 일까지 최저임금 위원회에 최저임금 심의 요청을 한다. 요청이 들어오면 최저임금 위원회는 근로자 생계비, 유사 근로자 임금, 노동 생산성, 소득 분배율 등을 고려하여 6 월 29 일까지 심의를 하게 된다. 심의 결과는 6 월 29 일에 고용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고, 고용 노동부 장관은 그 결과를 고시한다.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다면 노사는 고시일로부터 10 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가 인정되는 경우 최저임금(안) 접수일로부터 20 일 이내에 재심의 요청을 할 수 있다. 최종으로 결정된 최저임금은 8 월 5 일까지 고시해야 하며, 이는 그 다음 해 1 월 1 일부터 12 월 31 일까지 적용된다. 최저임금 위원회는 근로자 위원 9 명, 사용자 위원 9 명, 공익 위원 9 명, 총 27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저임금제, 최저임금 위원회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최저임금 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minimumwage.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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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 없어요~
근로를
하게
되고,
교내
근로는
시간
당
교내 근로로 용돈 벌기!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이 기사에서는 특히
- 우리 학교의 교내 근로, 이런 것이다!
맞추어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6000 원, 교외 근로는 시간 당 8000 원의
한국 장학 재단을 통한 교내 근로에 초점을
한국 장학 재단을 통한 교내 근로의 장점은 먼저 시급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의 과
앞선 기사에서 교외의 편의점, 음식점, 카페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는 근로의 경우 시급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한 달 수입을 올릴 수
3750 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한국 장학 재단을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면 이번 기사에서는 교내
통한 교내 근로의 시급은 6000 원으로 과
근로를 통해 한 달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사무실 근로의 시급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다.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내에서 할 수 있는
또한 교내 근로는 과외나 멘토링, 혹은 교외
근로는 크게 ‘한국 장학 재단을 통한 교내
아르바이트와
근로’와 ‘과 사무실을 통한 교내 근로’로 나눌
곳까지의
수 있다. 두 교내 근로의 장·단점은 다음과
이동
시간활용도가
같다.
비교했을 시간과 높고,
때도 거리가
교통비도
근로하는 거의
없어
따로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한국 장학 재단을 통한 교내 근로는
1. 한국 장학 재단을 통한 교내 근로
근로를
한국 장학 재단에서는 매 학기 ‘국가 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학생들의
학업
할
수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한 학기), 근로 기간이 끝나면 또다시
유지를
일정한 지원 자격과 지원 서류를 갖추어 ‘국가
위한 등록금 및 생활비 마련에 힘쓰고 있다.
근로
한국 장학 재단이 지정한 ‘국가 근로 장학생’
장학생’을
선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가정 형편이
선발 절차에 통과하게 되면 교내, 교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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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학생 위주로 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
수
있어
친분을
쌓을
수
있고,
조교
때문에 근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학생이
선생님들께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매우 적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조언을 들을 수도 있다.
돌아가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과 사무실 근로의 단점도 있다. 먼저 과 사무실 근로의 가장 큰 단점은 일하는 2. 각 학과 사무실에서의 교내 근로
시간에 비해 급여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근로
우리 학교 14 개 학과의 각 과 사무실에서는
학생들은 일주일에 8 시간씩 한 달 동안 총
각각 4 명의 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근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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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일하지만
할 기회를 주고 있다. 근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12
만원
학생들은 일주일에 8 시간씩 각 과 사무실에서
3750 원인 것으로, 2012 년 현재 최저임금인
근로를 하고, 매 월 12 만원 정액의 ‘근로
4580 원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즉
장학금’을 수여 받는다.
시급이 5 천원이고, 학생 본인이 일하고 싶은
밖에
되지
한
달에
않는다.
받는 이는
돈은 시급이
시간과 일의 정도를 정해 근로를 할 수 있는 과 사무실 근로의 장점은 여느 교내 근로와
타 학교들의 과 사무실 근로와 비교했을 때
마찬가지로 과외나 멘토링을 하는 것보다 이동
우리 학교의 과 사무실 근로는 매우 열악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간 활용도가 높다는
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근로 시간 동안
점이다.
스스로
학생들이 워드나 엑셀 문서 다루기, 노트북
그만두지 않는 한, 지각 횟수나 업무 실수만
설치, 대학원 업무, 우편물 심부름 등 여러
많지 않으면 잘리기 전까지 계속할 수 있다는
가지의 업무를 처리해야 함을 고려했을 때 각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과 사무실 근로를
과 사무실 근로의 환경과 임금은 개선되어야
하게 되면 근로 중에 각 학과 사무실에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과
사무실
근로는
일하시는 조교 선생님들과도 자주 대화를 나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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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는 아깝고, 안 쓸 수도 없는 생활비(식비, 교통비) 의 고정지출...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통비가 용돈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식비는 통학을 하는 학 생들이나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 그리고 자취를 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있어 고정 지출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정 지출이기 때문에 쓸 때는 티가 나지 않아 지출하는 금액에 무감각하지만 막상 알고 보면 무시 못 할 생활비-식비, 교통비에 대해 분석해본다.
<식비>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 돈을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무엇일까 ? 쇼핑? 유흥? 패션? 정답은 바로 식비이다. 개인 취사가 금지된 기숙사에 살게 될 경우,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제외한 점심 식사 와 저녁 식사는 학생들이 외식 등을 통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평균 외식 비용이 일인 당 오천 원 내외가 되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매 끼 식사를 외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큰 부 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배가 꺼지면 흔적도 없이 다 날아가 버리는 불편한 진실, 먹고 나면 쓴 비용에 놀라고, 지출에 아까워하며 후회하지만 의식주 중 하나인 ‘식’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 따라서 식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 최대한 덜 조리된 상태로 먹어라. 사람의 손을 거치면 거칠수록 더욱 비싸지는 것이 인지상정! 음식을 최대한 덜 조리된 상태로 먹 으면 영양소의 파괴도 적고 칼로리도 높아지지 않아 건강에도 좋고, 포만감도 주고, 돈도 아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식비 일기를 써라. 용돈기입장, 가계부는 알아도 식비 일기는 처음 들어 본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식비 일기는 하 루 동안 내가 먹은 음식에 해당하는 비용을 계산해서 매일매일 기록하는 것이다. 물론 귀찮고 성가신 일이겠지만,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식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루 동안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기에도 좋을 것이다.
3. 간식비를 줄여라. 주식도 아닌데 돈을 야금야금 갉아 먹는 주범!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등 각종 달콤한 향과 알록 달록한 색상으로 나를 유혹하는 후식! 천 원짜리 컵라면을 먹고 5천 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배보 다 배꼽이 큰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후식만 먹지 않아도 2천원 에서 3천원 정도는 아 낄 수 있고 한 달이면 5만원이 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교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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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 조사 대상 : 경인교육대학교 1학년 학생 대상 통학 30명 기숙사 20명] 통학하는 학생들은 한 달 동안 지출하는 교통비만 하더라도 7만 1400원 정도 든다고 한다, 하지 만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의 경우 한 달 동안 지출하는 교통비는 대략 2만 5천원 정도라고 한다, 3만원이 채 안 되는 금액이다. 이를 통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비는 거의 등하교를 위해 쓰인 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조사 결과 통학하는 학생들은 평균 생활비 37만 8천원의 약 19%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통비에 쓰는 반면,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평균 생활비 36만 3천원의 6.8% 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통비에 쓰고 있었다. 확실히 통학하는 학생들의 생활비 대비 교통비 비중 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교통비 비중보다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통비는 어쩔 수 없다. 그냥 써라 라고 말 할 수 있지만 NO!~ tip1) 버스와 버스 간, 버스와 지하철 간 등 대중교통끼리 30분 이내에, 최대 5번 까지 환승이 가능하니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하자 tip2)목적지 까지 최단 경로 또는 교통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경로를 꼭 따져가며 이동할 것, 아는 것이 힘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최단 경로나 교통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경로를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이러한 정보를 적극 활용하자 tip3) 좀 힘들어도 웬만해선 택시를 타지 말 것!. 같은 노선이라면 좌석버스 보다는 시내버 스, 시내버스 보다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다. 몸이 좀 불편하더라도 교통비 절약을 위해서 한 번 실천해보자 tip4) 아직 93년생이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94년생이라면 청소년 등록을 해서 꼭 할인 을 받아라. 단적인 예로 광역버스는 성인 요금은 2500 원, 청소년 요금은1400원으로 1100원 차 이가 나고, 청소년 등록만으로 한 달이면 삼 만원을 아낄 수 있다.교통비로만 10만원 정도를 소 비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 청소년 할인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tip5) 경인교대 재학생 중 경기캠퍼스 가까이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캠퍼스 간 운행하 는 셔틀버스를 활용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학교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따로 들 일 필요도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이동 시간도 훨씬 덜 걸리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하 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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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쇼핑+유흥 당신은 쇼핑과 유흥 생활에 돈을 얼마나 지출하는가?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많이 다르다. 입는 것,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자유가 주어진다는 점이 가 장 다르다. 교복을 매일 입어야 했던 고등학생 때와는 달리 이제는 매일 무엇을 입을 지 고민을 해야 한다.
또한, 이제는 떡볶이와 순대가 아니라 술과 안주라는 음식에 더 익숙하게 되었다. 밑
에 제시되어 있는 그래프는 경인교육대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무엇을 하기 위해 가장 지출 을 많이 하는가?’ 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다. 이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학생활의 대부분은 이렇듯 계속되는 유흥 생활과 쇼핑 때문에 지출하게 되는 돈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돈을 경제적 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쇼핑을 하거나 유흥 생활을 할 때 돈을 유 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3%
2%
식비 46%
12% 27%
교통비 유흥 쇼핑 여행
1. 유흥과 쇼핑에 돈을 얼마나 사용할 것 인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라. 쇼핑을 하러 갈 경우 사람들은 옷을 보고 마음에 들면 충동 구매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충동 구매를 할 경우 나중에 후회 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이나 유흥 생활을 하기 전, 다 이어리나 메모장에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어 놓고 적어 놓은 금액을 넘지 않도록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 2. 구매하려는 옷과 어울릴만한 맞는 옷이 있는 가에 대한 고민을 하라. 막상 옷을 사고 집에 가서 입었을 경우 그 옷과 어울리는 옷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 놓 은 옷을 입지 못하고 방 한 구석에 쌓아 두고는 한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옷을 구 매할 당시에 그 옷과 같이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는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3. 술을 마실 때에는 안주 위주보다는 술 위주로 먹어라! 돈도 아끼고 살도 빼고! 대학교 입학 후, 살이 쪘다는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는 술이 아니라 안주 때문인 경우가 많 다. 사실 술보다는 안주에 돈이 더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술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출 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주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안주를 줄이면 당연히 술을 줄일 것이고 유흥 에 사용되는 돈도 줄고 살도 덜 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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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저축한 당신, 떠나라!> 대학 생활은 중, 고등학교 생활과는 다르다. 많 은 차이점 중에서도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 이 방학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방학식 이 따로 없으며 기말고사가 끝나는 그 시점이 바로 방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 고등학교 때의 방학 보다 훨씬 긴 기간이기 때 문에 많은 대학생들이 방학 중 여행을 계획한 다. 우선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여행에 드는 비 용을 마련해야 한다는 큰 부담감이 있다. 따라 서 대학생들은 방학 때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학기 중에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번 다. 과외, 멘토링과 같은 학습 관련 아르바이트 부터 시작해서 편의점, 빵집, 카페와 같은 학습 이외의 아르바이트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 외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거의 아르바이 트로 시간을 보낸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수입을 계획하는 만큼, 평소에 지출하는 돈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법도 필요하다. 예 를 들자면 점심시간에 학교 외부로 나가서 식 사를 하지 않고 학교식당을 이용하는 등 지출 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 돈을 낭비하 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대학생들이 계획하는 여행을 크게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국내 여행으로는 대표적으로 ‘내일로’ 라는 열 차 티켓을 이용한 여행이 있다. ‘내일로 여행’ 이란 티켓을 구매해서 일정 기간 동안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 치된 모든 철도역 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티켓을 이용해 서는 새마을호, 누 리로, 무궁화호, 통 근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 여행을 다녀온 정xx 학생의 말에 따르면, 내일로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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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이용하면 교통수단이 해결되는 이점이 있지 만 숙식을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교과서 에서만 봐왔던 장소들을 직접 방문할 수 있다 는 점 때문에 특히 수도권 주변에 거주하는 학 생들은 이 내일로 여행을 매우 유익하게 생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로 여행에 대한 자 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korai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여행 다음으로 해외여행은 국내 여행에 비해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기간도 좀 더 길어지기 마련이다. 국내 여행이 일주일 정 도라면 해외여행을 3주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둘러본다고 한다. 학생들을 조사해본 결과, 해 외여행을 계획할 때에 기간보다는 비용을 더 많이 비중에 두고 계획을 짜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도 교통수단이 비행기이다 보니, 국내 여행의 비용에 비해 더 많은 액수의 돈이 필요 하다고 한다. 해외여행 프로그램으로는 패키지 투어나 개인적인 배낭여행이 있다. 패키지투어 를 통해서는 관광 명소들을 쉽게 골라서 구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비해 배낭여 행은 자신이 원하는 곳을 방문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그러나 각각의 단점으로, 먼저 패키 지 투어는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단체 생 활이기 때문에 개인행동이 좀 더 구속 받는다. 그리고 배낭여행의 단점으로는 관광지에서 발 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 같은 경우에 주변에 도 와줄 수 있는 사람을 쉽게 찾지 못할 수 있다 는 단점이 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스스로 번 돈으로 방학 때 여행을 가는 방법은 정말 보람 있는 일이라 고 말한다. 방학 중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해 외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는 부모님의 재정적인 도움이 조금은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노력해서 번 돈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뿌듯함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여행비를 마련하는 과정을 통해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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