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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IA
상 년 연속 수 켓 우수 슈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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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RK
2017
Vol.68
CULTURE
RECIPE
NEWS
대장금으로 본 음식문화 이야기
매콤 베이컨 스파게티
뉴스 P.22
Spicy Bacon Spaghetti
갤러리아 우수 슈퍼마켓상 수상
갈비찜 Yukjjim and Gogi gui
Galleria Supermarket Receives Award from CFIG
ISSN 2369-0437
9
772369
0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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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Vol. 68 2017 |11 NOVEMBER
02
NOVEMBER’S THEME 타락죽 우유로 만드는 임금님의 보양식, 타락죽. 영조임금이 52년 왕위를 누렸고 82세까지 오래 살았다고 하는데 그시절 82세면 아마도 지금 100세 이상이 아닐까? 타락죽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자!
06
요리 | 권영완
Eng
02
12
커버스토리 임금님의 보양식
타락죽 - Tarak-juk ·발행일 ·발행인 ·편집장 ·디자인/사진촬영 ·편집 ·발행처 ·기사제보 ·페이스북
2017년 11월 1일 (통권 제68호) 민병훈 김문재 김정은, 이기수 민승은, 박여은, 손민우, 안치준, 이상진, 이원창, 장성원, 정지숙, 조형신, 한재광 GNK홀딩스 8500 Keele St. Vaughan, ON CANADA L4K 2A6 newsletter@koreafood.ca www.facebook.com/thewith
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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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06
한식이야기
08
14
강진 국물요리
Eng
배추김치 - Kimchi
대장금 한식이야기
갈비찜 - Yukjjim and
Gogi g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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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차
봉수탕
동네형의
와인이야기
All about Street Food
Netherlands
사천성에서 이것만은 꼭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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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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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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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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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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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7박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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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오타와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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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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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 (大紀元)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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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음식, 그리고 이야기
34
Inbody의
갤러리아슈퍼마켓, CFIG 선정 6개 부문 수상
스위스 여행 1탄
매콤 베이컨 스파게티 Spicy Bacon Spaghetti
리좡백육
창업의 귀재가 알려주는 노하우
건강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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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와 함께하는
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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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ing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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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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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식탁위의 심리이야기
Cover Story
임금님의 보양식 駝酪
타락죽 우유가 귀하던 시절, 임금님만이 드시던, 타락죽!
기운을 북돋아주는 힐링푸드 우유를 넣어 타락죽 만들기
“내의원에서는10월초하루부터이듬해정월까지발효우유를 만들어 임금에게 바친다. 또 기로소 (조선시대 나이가 많은 임금이나 70세가 넘는 정 2품 이상의 문관들을 예우하기
재료 (1인분)
위하여 마련한 기구)에서도 발효우유를 만들어 기로소
쌀 40g, 우유 200ml, 물 100ml, 소금, 설탕, 잣
신하들을 봉양하다가 정월 보름이 되서야 그친다”라고 동국세시기 음력 시월 세시풍속의 기록을 볼 수 있다.
1.
쌀을 씻어 물에 불린 후 건진다.
일반인들의 우유 섭취시기는 1900년대 들어와서 2. 믹서기에 쌀과 물30ml를 넣고 믹서기에 갈은 후 체에 거른다.
부터다. 그 이전에는 궁중과 특권 계급층에서만 보양제로, 임금이 신하들에게 우유와 우유죽을 주로 동지 절식으로 하사하였다 한다. 고려 때는 몽고와
3. 쌀과 물20ml를 부어 한방향으로 저어가며 끓이다가 흰죽이 몽글몽글 퍼지면 우유를 조금씩 넣는다. 천천히 저어주며 기호에 맞게 소금과 설탕 간을 한 후 그릇에 담아냅니다.
교류하면서 국가 상설 기관인 유우소를 두어 궁에 우유를 진상하게 하였다. 유우소는 조선시대까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타락색이라고 관청 이름이 바뀌어지게 되는데 타락은 우유의 옛 한자어로 돌궐 말이 그 어원이라 한다. 우유 조달 관청인 타락색이 위치한 곳은 지금의 동대문 부근이라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임금이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바로 이른 아침을 올리는데 이를 초조반(初朝飯) 또는 자릿조반이라 하여 우유죽이나 잣죽, 흑임자죽 등과 같은 보양죽을 올렸다 한다. 또한 조선왕조실록 인종 1년에 신하들이 “주상의 얼굴빛이 초췌하고 잠을 주무시지 못하며 심기가 답답하고 열이 나서 때때로 놀라고 두근거리신다고 하니 다른 의약은 효험이 없고 타락은 조금 차서 심열을 제거할 수 있으니 타락을 드시라”고 청하는 장면이 있다.
2 November I 2017
커버스토리 - 타락죽
영조 46년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우유를 구하기 힘들어 내의원에서 올리는 타락죽을 중지하고 어미소와 송아지도 함께 놓아주게 하였다는 기록, 우유를 제때 공급하지 못한 관리가 혼쭐나는 기록도 볼 수 있다. 승정원일기에는 고종 38년 제때 우유를 진상하지 못한 관리의 파면 상소에 고종이 특별히 이번에는 용서한다는 사면조치 등의 기록 등 왕도 우유를 마음대로 못마신 기록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여성 실학자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에 타락죽 만드는 기록이 있다. “쌀을 담갔다가 무리를 정하게 갈아 밭치고 생우유가 한 사발이면 무리는 다소 적게하라. 묽고 되기는 잣죽 무리심만치하여 먼저 쑤다가 반쯤 익으려 하거든 우유를 부어 섞어서 쑤어라. 이것이 내국 (왕이 드시는 약을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 우유죽법이다” 이렇듯 귀했던 우유가 생산량의 증가로 우유는 다양한 형태의 먹거리로 식탁에 올려지고 있다.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고 락톨로오즈 성분은 혈당을 낮춰주고 불면증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조직을 재생시키고 탄력과 윤기로 젊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하니 특히 여성들이 많이 섭취하면 좋을 것 같다.
Tarak-juk Tarak-juk is a variety of juk (porridge), made with milk and glutinous rice. The porridge is also called uyu-juk, both terms meaning “milk porridge”. It was a part of Korean royal court cuisine and was also patronized by yangban (scholarly-officials). The history of tarak-juk dates back to the consumption of milk in Korean history. Kingdom of Goryeo (918–1392) kept Yuyuso (milk office), and nobles consumed nakso (cheese). However, milk cows were rare and milk was only available when a cow gave birth. Moreover, the freshness of milk was a vital factor, it could not be delivered long distances. Milk was considered a supplement food for special occasions, or recovery food after illness. Preparation Pre-soaked glutinous rice is ground in millstone, sieved, and let settle. The deposits of ground rice, called muri, is boiled, and milk added slowly on a gentle simmer over low flame with constant stirring. Salt is added to taste and optionally the porridge can be sweetened with honey to taste. The ratio between milk and muri recorded in Women’s Encyclopedia is 1:0.8, with adjustments allowed according to taste. However, the book advises the amount of milk should not exceed that of muri.
The WITH MAGAZINE 3
Food
- 걱정마 잘 될거야 - 삶의 위로, 강진 국물요리 -
정리 ┃ 이기수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늦가을. 모든 것이 시들어 버리는
맛있는 국물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일년 중 가장 살이 통통하게
이 계절엔 몸도 춥지만, 마음도 시리다. 이럴 때 떠오르는
오른다는 짱뚱어 전골을 끓이는 날이면 동네 이웃들이
음식이 바로 진하고 뜨거운 국물! 헛헛한 마음을 붙잡아 줄
모두 한 집에 모인다. 제철 채소로 국물을 내고, 싱싱한
강진의 뜨거운 국물요리를 만나본다.
짱뚱어를 통으로 넣어 끓이는 짱뚱어탕은 짱뚱어의 맛을
※ 본 기사는 KBS 한국방송에서 방영중인 ‘한국인의 밥상’ 2294회 방송분을 요약 및 편집하였습니다.
아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국물요리! 짱뚱어의 맛이 최고조에 달하는 요즘,강진만의 갯벌에는 벌떡게라 불리는 민꽃게도 단단하게 살이 여물었다. 워낙 단단하고 사나워 손질하긴
생명의 땅, 갯벌이 내어주는 국물 맛
힘들지만, 펄펄 끓는 간장을 붓고 갖은 양념으로 무쳐놓으면
전국에서도 갯벌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강진만. 흙의 입자가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여기에 매생이국도 빠질 수 없다. 예부터
곱고 부드러워 ‘참뻘’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곳에서 자란
우시장이 발달했던 강진에서는 석화대신 소고기로 국물맛을
것들이라 그 맛도 깊어 늦가을이면 강진만에서 난 것들로
낸 매생이국을 끓여 먹는데, 그 맛이 진하고 깊다.
4 November I 2017
한국인의 밥상
너무 맛있어 사립문 걸고 먹는다는 아욱국
민물새우의 달큰하고 시원한 맛
전라남도 3대강으로 손꼽히는 탐진강. 그 강의 상류에
강진에서도 물이 깨끗하기도 유명한 옴천면. 이곳에서는
위치한 군동면 신기리에서는 가을이면 종종 아욱국을 밥상
추수가 끝나면 또 다른 농사가 바로 이어진다. 민물새우의
위에 올린다. 봄에 씨를 뿌려두면 특별히 손을 대지 않아도
일종인 토하를 키우는 것인데, 조릿대를 이용해 만든 토하집을
쑥쑥 자라 기특한 찬거리가 되어 주는 아욱은 채소의
연못에 띄워두면 손톱보다 작은 토하가 숨어든다. 바로 이때
왕이라 불릴 정도로 영양가도 높다. 특히 이 가을에 끓여
토하집을 털어 토하를 잡는 것인데, 이렇게 잡은 토하는 7개월
먹으면 환절기 감기 예방에 그만이라는데, 햅쌀에서 나온
가량의 숙성기간을 거쳐 젓을 담궈 먹는다. 토하가 자라는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팔팔 끓여낸 아욱국은 너무 맛있어서
연못에는 밥새우라 불리는 다양한 민물고기도 함께 서식한다.
사립문을 걸고 먹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된장이 맛있기로
이 민물새우는 젓갈로 담그면 맛이 토하만 못해서 따로 건져
유명한 이 마을에서는 ‘즙장’이라는 별미장을 만들어
두었다가 민물새우탕을 끓이는데, 그 맛이 또 일품이다. 토하
먹는데, 찹쌀죽에 메주가루와 누룩, 엿기름, 고춧가루를
서식장에는 다양한 민물고기도 산다. 토하가 맛이 오르는
섞고, 여름 내 장만해 두었던 각종 장아찌를 넣어 한 3, 4일
늦가을, 토하를 먹이로 삼는 민물고기들도 가장 맛이 좋은데,
숙성을 시킨다. 즙장은 가을걷이로 바쁜 농촌 사람들에게
마을 사람들은 이 민물고기로 강진의 향토음식인 물천어를
요긴한 반찬. 갓 지은 밥에 즙장을 비벼 먹고, 구수한
끓여 먹는다. 민물고기에 무와 묵은지를 넣어 두세시간 푹
아욱국을 훌훌 마시면 이보다 든든할 수 없다.
끓여내는 물천어는 이곳 사람들의 늦가을 보양식이다.
일 년의 농사 끝에 맛보는 호사, 가물치곰국
출렁다리를 건너 만나는 가우도 밥상
병영면 하곡마을에는 매년 이때쯤 꼭 치르는 행사가
강진의 8개의 섬 중에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 육지와
있다. 마을의 저수지 물을 빼고 전통어구인 가래를 이용해
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놓이기 전까진 유일한 교통수단이
민물고기를 잡는 가래치기가 그것. 이곳에서 잡은 물고기 중
배였다는 이곳에는 섬사람들의 특별한 국물요리가 있다. 강진
가물치는 마을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양식으로 뜨거운 솥에
앞바다에서 잡은 돔과 미역으로 끓이는 돔미역국은 찬바람이
들기름을 듬뿍 두르고, 살아있는 가물치를 통째로 넣어 끓이는
불어올 때 한 그릇 먹으면 맛도 좋지만, 든든하기가 이루 말할
가물치곰국은 일년 농사로 지치고 힘들었을 마을 사람들에겐
수가 없다. 또, 집집마다 한두 마리씩 키웠던 염소를 잡아 칡과
가장 훌륭한 보약밥상이다. 가물치곰국과 더불어 가물치회도
한약재, 그리고 갱엿을 넣어 하루 종일 고아 만든 염소약찜은
인기가 좋은데, 몸집이 큰 가물치는 살도 많아, 동네 사람들이
일 년에 단 한번 맛보는 귀한 음식. 유달리 바람이 많이 부는 섬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사람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차렸던 가우도의 전통 밥상을 만나본다.
The WITH MAGAZINE 5
Food
SATISFYING WITH EVERY MEAL Baechu-Kimchi is made by stuffing salted napa cabbages (Baechu) with a mixture of julienned white radish, red chili pepper powder, minced garlic, chopped scallion, Jeotgal (salted seafood) and other ingredients. Kimchi, along with a bowl of steamed rice, is an essential part
-배추김치 자료재공 ┃ (주)한식재단
6 November I 2017
of every Korean meal. When consumed in moderation, Kimchi has various health benefits, and, as the most well-known and familiar Korean dish to foreigners.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김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김장 김치로 이른 가을의 풍요로운 계절 맛을 지닌 김치의 주류다.
Baechu Kimchi [ Kimchi ] A TRADITIONAL DISH WITH 1,500 YEARS OF
배추김치는 소금에 절인 배추에 무채, 고춧가루, 다진
HISTORY
마늘, 파, 젓갈 등을 넣고 버무린 속을 넣어 담근다. 밥과
Kimchi is a fermented dish made with vegetables and
함께 우리의 밥상에 반드시 오르는 반찬이 바로 김치다.
a variety of seasoning ingredients. There are currently
김치는 외국인들에게 ‘한식’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이고
over three hundred varieties, but when it was first
친근한 음식이기도 하다.
made prior to the Three Kingdoms Period (57-668AD), making Kimchi required a very simple recipe of salting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음식 김치는 채소에 마늘, 생강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발효식품으로 종류가 300가지 이상이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담가 먹은 김치는 옛날엔 아주 단순하게 만들어 먹던 음식이었다. 채소를 잘 씻어 소금에 절여 항아리에 담아 적당히 숙성시킨 후에 먹은 것이 바로 김치의 시초다. 김치는 겨울철에 채소가 귀했던 시절에는 더할 수 없이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이었다.
and storing napa cabbages in an earthenware vessel to ferment for some time. In the old days, Kimchi was an important source of vitamins in the winter when fresh vegetables are unavailable. What was originally a simple salted pickle now requires various seasonings, but the modernization of the Kimchi-making process has allowed it to become well known throughout the world. Kimchi varies by climate, geographical conditions, local ingredients, methods of preparation and preservation.
찌개, 국수, 볶음밥의 재료로도 활용되는 김치 추운 북쪽 지방에서는 김치를 싱겁게 먹고 국물이 많으며
KIMCHI AS AN INGREDIENT FOR JJIGAE AND
고춧가루를 적게 사용해 맛이 담백하다. 또 모양은
FRIED RICE
큼직하며 젓갈도 새우젓이나 조기젓 등을 많이 사용한다.
In the cold northern regions, Kimchi is mild and made
반면에 따뜻한 남쪽지방에서는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with less salt or chili powder, and is more watery. It is
소금과 젓갈,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해 맵고 짜며 국물이 적다. 김치는 채소를 주로 사용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며 비타민 A • B • C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생선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을 넣어 쌀밥 중심의 식생활에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을 공급함으로써 영양상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열흘 정도 숙성시킨 배추김치는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배추김치는 김치 자체로도 맛있지만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also sliced in larger pieces. Salted shrimp or yellow croaker is usually added as Jeotgal. In the warmer south, however, more salt, Jeotgal and chili powder are added for preservation purposes, resulting in spicier, saltier and drier Kimchi. Kimchi is low in calories, high in dietary fiber and vitamins A, B and C. The protein-rich Jeotgal provides amino acids, which helps Kimchi balance the carbohydrate-based Korean diet of rice. After around ten days of aging, Baechu-Kimchi ripens and acquires a crisp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콤하게 익은 김치에
and tangy taste. While BaechuKimchi is delicious in itself,
돼지고기나 멸치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 1년 이상 숙성시킨
it also serves as an ingredient for various dishes. Kimchi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만든 묵은지찜은 누구나
pot stew made with Mugeun-Kimchi (Kimchi aged for
좋아하는 음식이다. 새콤한 국물에 밥이나 국수를 말아
over a year) and chunks of fatty pork is irresistible. Kimchi
먹기도 하며, 밥을 넣고 볶아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도
can be stir-fried with rice, and Kimchi liquid can be used
한다.
as a sauce to mix with noodles or rice.
The WITH MAGAZINE 7
Culture
갈비찜
Yukjjim and Gogi gui
[ Braised and glazed beef with nuts grilled meats ] 장수를 뜻하는 오색오미 Five colors, Five tastes; Garnishes for longevity
8 November I 2017
갈비찜
대왕대비 생신 축하연의 음식을 담당할 사람을 뽑기 위한 한 상궁과 최 상궁의 경합이 시작된다. 최 상궁의 모함으로 중간에 물러나게 된 한 상궁 대신 음식을 만들어 낸 장금은 음식 솜씨를 인정받아 왕에게 ‘소주방에서는 네가 최고다.’라는 찬사를 받는다. 3일 밤낮으로 열리는 궁중잔치는 많은 음식을 높이 고이고 오신 손님에게도 각각 상을 차려 화려하게 준비한다. 평소 자주 먹을 수 없는 맛있고 귀한 음식을 차리는데, 소를 잡으면 모든 부위를 이용해 음식을 차렸다. 옛날 고기는 지금처럼 연하지 않고 질겨서 잘 삶는 일이 중요했다
A competition took place between Court Lady Han and Court Lady Choi to decide who would take charge of a three-day, three-night banquet for the king’s grandmother. Han was entrapped by Choi and so had to withdraw from the cooking competition. However, Janggeum took Han’s place, cooking a series of marvellous dishes for which she received the honour of a mention from the king, who praised her thusly: “You are the best in the royal kitchen!” Among feast foods, the preparation of beef was especially important as many cuts of the meat were used in various dishes, but beef was quite tough in those days.
잔칫날의 특별요리 | 갈비찜 한국 음식에서는 재료를 국물과 함께 끓여서 익히는 조리법과 증기로 쪄서 익히는 조리법을 모두 찜이라 부른다. 끓이는 찜은 쇠갈비, 쇠꼬리, 사태, 돼지갈비 등의 육류를 주재료로 하여 약한 불에 서서히 오래 익혀서 연하게 조리한다. 한국 사람들은 유독 쇠갈비를 좋아하고 고급 음식으로 여겨 명절이나 잔치, 손님 접대용 음식으로 즐겨 먹는다. 갈비는 지방을 제거하고 양념에 재워 고기를 부드럽게 한 후 표고버섯, 무,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함께 넣고 조리하여 맛을 한껏 낸다.
The WITH MAGAZINE 9
Culture
궁중 연회의 주요 찬품인 고기 음식
Specialty for Feasts | Yukjjim
궁중의 연회에서 고기는 매우 중요한 찬품이었다. 1887년
In Korean cooking, braising and steaming are both referred
대왕대비의 팔순을 기념한 진찬에 오른 상차림 중 대선(大膳),
to as jjim. Koreans prefer braising when it comes to cooking
소선(小膳)은 고기음식으로만 차렸다. 대선에는 돼지고기
tough cuts such as beef ribs, oxtails, beef shins and pork ribs
편육과 닭구이, 소선에는 쇠고기 편육과 양고기 편육으로
to turn tough meats tender. Among these kinds of dishes,
고기의 종류가 겹치지 않도록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연회
sogalbijjim (braised beef short ribs) have always been a Korean
중간에 술과 함께 올리는 미수(味數)상에는 닭, 양, 소, 생선
favourite, customarily served on feasts marking ceremonies,
등으로 만든 탕이나 찜, 별미인 회나 만두 등 안주가 되는
national holidays and rituals. This dish is made of marinated
음식을 차렸다. 궁중 연회에 사용되는 고기 종류는 닭, 꿩, 양,
beef, braised with vegetables.
소 등의 고기뿐 아니라 각종 생선, 마른 해삼이나 전복같은 해산물 등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Yin and yang: Five-colored garnishes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쇠고기였다. 소는 고기 이외에도
Beef: Centerpiece of the feast
각종 부위가 모두 활용되었는데 쇠고기로 만든 음식의
Joseon ceremonials proceeded according to set routines-and
종류도 찜, 구이, 족편, 편육 등으로 매우 다양하였다. 옛날의
so did food. According to “Jeong-hae-Jinchan-Euigwe” (“Royal
고기는 지금처럼 연하지 않고 매우 질겨서 연하게 조리하는
Protocols of the Feast for the King’s Grandmother,” published
일이 중요했다. 소의 여러 부위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부위로
in 1887), alcoholic aperitifs were served first, then eight
여기는 갈비는 양념한 후 찜으로 조리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different tables full of sumptuous food followed in order. Most feast foods were sweet, greasy and powerfully tasty, unlike
궁중 음식에서 오색의 활용
dishes served on normal days. Meats and sweet rice cakes were
궁중 음식에서는 음식의 모양과 색을 좋게 하기 위해 장식으로
perhaps the most loved.
얹는 고명을 통하여 오방색을 표현하였 는데 이때 식품이 지닌
Various cuts of beef were served using various kinds of cooking
자체의 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흰색을 내기 위해서는
methods – steaming, grilling, boiling and making into soups.
달걀흰자로 부친 지단, 껍질을 벗겨서 볶은 흰깨, 파의 하얀
And it was not just beef. A variety of meats and fowl, including
부분 등이 쓰였으며, 노란색으로는 달걀 노른자로 부친
wild boat, pheasant and chicken, appeared on the table. These
지단, 푸른색으로는 미나리, 실파, 호박, 오이 등의 채소를,
meat courses became even more tasty to eat and beautiful to
빨간색으로는 실고추나 홍고추, 대추 등을, 검은색으로는
regard when they were cooked together with vegetables, fish
석이버섯,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을 사용하였다.
and other seafood. Application of five colors in the palace In Joseon royal cuisine, five colors are seen diversely in the garnishes of famous dishes. The natural colors of food are used to express the five colors. For white, these include: eggwhite pancakes, stir-fried skinned sesame seeds, pine nuts and white parts of leeks. For yellow, egg-yolk pancakes were most frequently used. For green: water dropworts, spring onions, green pumpkins and cucumbers were most often used. For red : finely shredded red chilli, jujubes and carrot. And for black: manna lichen pyogo and black tree mushrooms. Garnishes are called, in Korean, gomyeong – or sometimes utgi and ggumi. The importance placed on garnishes shows that Koreans cared not only about the taste of their food, but also about its visual aesthetics. W
10 November I 2017
갈비찜
Galbijjim
갈비찜 만들기
Ingredients 재료 2kg beef ribs, 10cups water 갈비 2kg(삶은 후 1.6kg), 물 10컵(2L) Meat broth 육수 7cups meat broth, 200g radish, 100g carrot, 5small dried pyogo(shitake) mushrooms, 5 chestnuts, 8 jujubes 육수 7컵(1.4L), 무 200g, 당근 100g, 마른 표고버섯 5개(작은 것 20g), 밤 5개(150g), 대추 8개(32g) Garnish 고명 10 gingkos, 1tsp pine nuts, 1 egg, 1tsp cooking oil, ¼ tsp salt, 8 water dropwart leaves 은행 10개(15g), 잣 1작은술(5g), 달걀 1개, 미나리잎 8장, 식용유 1작은술, 소금 ½작은술 Seasoning 양념장 8Tbsps soy sauce, 4Tbsps sugar, 4Tbsps chopped leek, 2Tbsps chopped garlic, 2Tbsps sesame oil, 2Tbsps sesame seeds, a pinch of pepper, 1cup meat broth, ½ pear 간장 8큰술, 설탕 4큰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2큰술, 후춧가루 약간, 육수 1컵, 배즙 8큰술(배 ½개) 1. Cut the ribs into 5cm chunks remove the fatty parts and place them in cold water to remove blood for 1 hour. Boil 10cups of water, drop the ribs in, and cook for 20 minutes. Take out the ribs, cool the broth down, and strain the broth through a sieve a few times until the broth is clear. 2. Remove any remaining fatty parts of the half-cooked beef and make small cuts, 1cm apart, in the beef. 3. Cut the radishes and carrots into 4cmX2.5cm chunks, trim the edges of the vegetables and cook in the broth for 5 minutes. Soak the mushrooms in cold water for 1 hour and remove the stems. 4. Peel the skin off the chestnuts and de-seed the jujubes. Stir fry the gingko nuts in an oiled pan until they turn green, and then peel the skins.
1. 갈비를 5cm 길이로 토막 내어 기름을 떼내고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큰 냄비에 물 10컵을 끓이다가 갈비를 넣어 20 분 정도 삶아 건지고, 육수는 차게 식혀 굳기름을 걷고 다시 면보에 갈비 육수를 거른다. 2. 삶은 갈비에 남아 있는 굳기름을 떼고 살 부위에 가로세로 1cm 간격으로 칼집을 넣는다. 3. 무와 당근을 4cm×2.5cm 크기로 토막을 내어 모서리를 다듬고 육수에 넣어 5분 동안 삶아 낸다. 표고버섯은 찬물에 1시간 동안 불려서 기둥을 뗀다. 4. 밤은 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씨를 뺀다. 은행은 팬에 식용유 ½ 작은술을 두르고 중간 불에 푸른색이 될 때까지 볶아 껍질을 벗긴다.
5. Separate the egg, add ¼ tsp of salt to the yolk and the white, and beat well. Make thin egg pancakes in an oiled pan on low heat, then sliced both egg pancakes into 1cm sized diamond shapes.
5.
6. Peel the skin of the pear, grate it and mix with the seasoning ingredients.
재료와 함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Combine the trimmed beef ribs with 2/3 of the seasoning mixture. Mix well. Pour in the broth till it is level, and cook on medium heat until completely cooked.
준비한 육수를 갈비가 잠길 만큼 붓고 중간 불에 갈비가 무르게
8. Add the cooked radish, carrot, mushroom, chestnuts and jujubes. Add the remaining seasoning mixture and cook further until about 2 cups of broth are left. Garnish with gingko nuts, pine nuts and egg pancakes.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소금 ¼작은술씩 넣고 풀어
팬에 식용유를 얇게 바르고 약한 불에 지단을 부쳐 사방 1cm의 골패형으로 썬다. 6. 배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양념할 그릇에 나머지 양념장
7. 냄비에 손질한 갈비를 담고 양념장 ⅔분량을 넣어 버무린 다음 익을 때까지 끓인다. 8. 갈비가 물러지면 삶은 무, 당근, 표고버섯, 밤, 대추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넣어 국물이 2컵 정도 남을 때까지 찐다. 그릇에 담고 은행과 잣, 지단, 미나리잎으로 장식한다.
The WITH MAGAZINE 11
Tea
그 여덟번째,
봉수탕 [鳳髓湯]
글 . 사진 ┃ 권영완
우리 전통 음식 중에 음식을 만들어 격을 높일때 “봉”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며 해독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자를 붙인다. 봉수탕은 궁중의 차로써 잣과 호두를
한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잣과 호두등을 활용한 우리
가루내서 꿀에 재어 조복한 후 백비탕에 타서 마시는
식생활 풍습이 많이 사라졌다.
음료다. 식후에 마시면 폐를 좋게하고 천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 백비탕은 펄펄 끓인
그렇지만, 오늘날 다시 견과류의 영양적 중요성이
맹물이다.
인식 되는 가운데 견과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견과류에는 필수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적당량을
또한 조선 숙종때 실학자인 홍만선의 [산림경제]
섭취하면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 성인병예방,
기록을 보면 “독이 없고 먹으면 머리가 검어지고 자양
고혈압, 노화방지,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강장의 효과가 있다” 고 한다. 임금이 즐겨마셨던 건강차, 봉황만큼 오래 살게 잣은 백자인(柏子仁) 또는 해수자라 불리는데 맛은
해준다는 우리 전통 음료 봉수탕을 바쁜 현대인들에게
달고 성질은 평하고 불면증 증상을 치료해 준다.
꼭 추천하고 싶다.
호두는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꿀은
12 November I 2017
한국 전통차에 빠지다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건강식으로 재탄생된 300년 전 우리 음식 봉수탕! 우리의 전통 음료인 봉수탕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든든한 한 잔의 영양식이 될 수 있다. 맛도 고소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재료 잣 40g, 호두 80g, 꿀 20g
재료준비 1. 잣은 고깔을 떼고 마른행주로 깨끗이 닦는다. 2. 호두는 끓는물에 잠시 불려서 속껍질을 대꼬치로 벗 물기를 없앤다. 3.잣과 호두는 칼로 잘게 다져 가루를 낸다.
꿀에 재우기 잣과 속껍질을 벗긴 호두를 곱게 간 다음 질이 좋은 꿀을 넣고 고루 섞어 재워둔다.
기침이 심한 아이들에게 좋고, 특히 가래가 끓는 어른들에게도 효과적이다. 필요할 때마다 물 1컵에 2큰술 타서 마신다
The WITH MAGAZINE 13
Drink
도는 어떻게 정 인 와 도 동네형이라 지는 알아둬야 하지 읽고 고르는 않겠어?!
의
와인이야기 -세계를 홀린 한국와인-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술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술, 와인. 우리들은 프랑스산, 이탈리아산, 칠레산 등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지는 와인들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한국에서도 와인을 만들 수 있을까?
현재 한국에서 와인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은 세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직전인 1987년 와인 수입
군데가 있다. 충북 영동과 경북 영천, 그리고 전북 무주다.
자율화가 발표되면서 한국 최초의 와인 수입 업체인 아영
규모는 작지만, 포도밭을 갖추고 있고, 각 지역의 특산
FBC가 설립되었다. 11개의 와인 수입사로 시작했지만
포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금은 와인 수입사만 500개가 넘는다. 그때 당시
가진 산지는 충북 영동이다. 1996년 와인코리아가
한국의 와인은 마주앙이라는 와인이 있었으며, 1973년
설립됐고 이때부터 포도주 산업을 시작했다. 영동
동양맥주가 독일 유명 양조학자의 도움을 받아 경북에
와인은 캠벨 품종을 사용한다. 주로 생과일로 먹는
포도원을 조성했고, 1977년 두산주류를 통해 유통을
식용 포도 품종이지만 달콤한 향이 아주 강하다. 따라서
시작하면서 한국 와인 산업의 시작을 알렸다.
적포도주로 만들면 맛이 강하지 않아 한식이나 고기와 잘 어울린다.
경북 영천과 전북 무주는 머스캣 베일리 에이, 일명 머루포도를 사용하여 와인을 만든다. 비교적 당도가 높고 떫은 맛이 나며, 빛깔이 짙은 편이어서 포도주 제조용으로도 괜찮다. 카베르네 소비뇽이 유명한 적포주 품종이지만 토양과 기후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그 맛과 향이 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머루포도는 우리 풍토에 맞는 품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4 November I 2017
동네형의 와인이야기
The Wine Regions of South Korea
NORTH KOREA
HOENGSEONG (홍성)
샤또 무주 머루와인은
DIONYCASTLE
전북 무주에서 만들어지 (영동) YEONGDONG
며 산도가 단맛을 적게
YEONGCHEON (영천)
CHATEAU MANI
느껴지도록 하며, 마시기
VINCOREE
(무주) MUJU
편안하다. 심장병 예방과
CHATEAU MUJU
혈관 보호, 노화방지 치
CHENGDO (청도)
매 예방, 항암 효과등의
CHENGDO
HAMPYEON
효능이 있다.
RED MOUNTAI
마주앙 레드는
1977년 동양맥주 (롯데주류)
샤또마니 레드는
충북 영동에 기암절벽이
에서 시판을 하였고 경북 경산이 그 생산지
있는 마니산 포도원의 포도를 사용한 와인이
이다. 국내 누적 판매량 1위인 마주앙은 블랙
다. 드라이와 스위트 두 종류로 시판되었는데
베리, 플로럴 계열의 아로마가 잘 어우러지며
드라이는 적당히 떫고 깊은 맛을 내며, 스위트
스파이시한 맛이 고급스럽고, 단맛은 적은 것
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내는 레드 와인이다.
이 특징이다.
진로
포도주는 적당히 국내산 포도를 블
고도리
레드와인은 경북 영천 고도리 와
랜딩한 와인으로 가정에서 부담없이 즐길
이너리에서 만들어지며, 1년의 오크 숙성으
수 있는 와인으로 가격은 병당 2,000원에서
로 깊은 오크향이 우러나와 부드럽고 과일
2,400원 정도이다.
향이 풍부하다.
The WITH MAGAZINE 15
Food
All about
Street Food
-Netherlands-
Stroopwafel But not to worry because just around the corner you will be able to indulge in a freshly made Stroopwafel . The thin warm waffle cookies are held together by tummy warming syrup. They have versions also available in stores of this that will hit the spot.
by Yoeun Park
The Netherlands may conjure up certain images with regards to entertainment but not so much with cuisine. The country of canals and windmills, however, offers up a surprising number of distinctive street eats for a tiny nation. Head for the vibrant capital of Amsterdam to enjoy its offerings in one go.
Frikandel Several choices are available on the savory side as well. One of my personal favorites from childhood is the Frikandel, similar to a hot dog but without the skin and deep fried to a medium brown. Mysterious content and visuals aside, it is a great little snack sometimes also eaten as a simple lunch or dinner. The Poffertjes
other option usually offered alongside the Frikandel is the Kroket,
If you’ve got a sweet tooth you will be in heaven here as several
a favorite of many locals. The Kroket comes is various shapes and
decadent yet light sweets are available for your enjoyment. Take
sizes and can also be conveniently gotten from vending machines.
for example the ever popular Poffertjes, bite size puffed pancake-
Anything deep fried is usually delicious and the Kroket is no
like pieces generously topped with snow white icing sugar that will
exception. The meaty mush interior is the perfect complement to
melt in your mouth and leave you wanting more.
the crispy fried exterior.
16 November I 2017
All About Street Food
Rookworst Speaking of meat, the Rookworst is a special horseshoe shaped
Patatje Now, of course the world-renowned French fries have a huge
sausage smoked to perfection and eaten on its own or on a bun. It
showing in Netherlands with its own unique twists. Here called
is superb street fare to eat while walking along the beautiful streets
Patatje, they are thick cut and served with a large dollop of
of Amsterdam.
mayonnaise. Delicious! You can get this just about anywhere and in variations containing raw onion, ketchup, or peanut sauce, the latter coming from Indonesian influence. This influence can be witnessed in enticing ways in other parts of the cuisine due to their history with Indonesia. One such a morsel comes in the form of Bamischijf, a patty filled with Indonesian bami goreng noodles. These can also be readily found in the vending machines.
Kapsalon Another unique Dutch street food is called Kapsalon literally translating into “hairdresser’s” and consists of layers of French fries, shoarma, Gouda cheese, salad and sauce all grilled together. It Raw herring Hollandse Nieuwe One renowned Dutch street food is the raw herring or Hollandse Nieuwe. The raw herring is hugely popular and is usually eaten with onions. It is served whole or in pieces depending on what part of the country you are in. If you like sushi, you may like this rugged cousin.
kind of reminds you of a poutine with salad for a “healthy” twist. A strange combination, but it’s definitely worth the messy try.
There are lots of great eats on the streets as well as in restaurants that are available for your culinary pleasures in Netherlands. Make sure to venture to as many places as possible in this pedestrian and bikefriendly country to feast like the locals.
Food
성 천 사
에서
은 만 것 이 ! 자 먹 꼭 글 | 이원창
지난 호 북경요리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4대 요리중 하나인 사천요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천 (쓰촨, 四川)은 이름이 보여주듯이 장강을 비롯한 네 개의 큰 강이 흐르는 지역이며, 삼국지에서 유비가 촉한을 세워 통치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지역이다. 오늘날 사천요리라 함은 좁은 의미로는 사천 지방의 향토요리를 지칭하며, 넓게는 옛 사천성의 일부였던 충칭, 윈난, 구이저우성의 향토요리를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향이 강한 산초나무나 매운고추 등의 향신료를 많이 넣어 향이 강하고 매운 중화요리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사천요리는, 여름에 습도가 높고 겨울과 기온차가 큰 이 지방의 기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현지 사람들이 “쓰촨은 분지지형에 습기가 많아 매운 것을 먹고 땀을 흘려 건강을 유지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매운 음식이 많은 것이 사천요리의 특징이다. 사천요리중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어향육사 (魚香肉絲, 워샹러우쓰) 생선 향이 나는 채썰은 고기라는 이름의 뜻인 어향육사의 주재료인 워샹소스는 재미있는 탄생배경이 있다. 사천 지방에 살던 생선에 갖은 양념을 볶아먹는 것을 즐기는 가난한 노부부가 있었는데, 어느날 할머니가 생선을 조린 후 프라이팬을 닦지 않고 생선을 볶던 양념이 남아있는 소스에 야채를 볶아
18 November I 2017
야채볶음을 만든다. 이 야채볶음을 먹어본 할아버지는 그 맛에 감탄하여 비법을 물었고, 그 비법은 알고 보니 생선 양념에 그대로 요리한 것이었다. 이렇게 워샹 소스는 탄생하게 되었다. 이 워샹소스는 매운맛, 단맛, 짠맛, 깊은 향, 신맛을 고루 갖춘 것으로 유명하며, 이 워샹소스에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볶은 음식이 어향육사 (워샹러우쓰)이다. 실제로 생선이 들어가지 않으니 비린내가 날까봐 걱정되어 시도해보지 못한 분들은 과감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것만은 꼭 먹자!
마랄화과(麻辣火鍋, 마라훠궈)
청초육사(靑椒肉絲, 칭차오러우쓰) 우리에게는 고추잡채로 더 친숙한 사천요리 청초육사는 이름 그대로 가늘게 채썰은 재료를 매운 고추와 마늘과 함께 기름에 볶아내는 요리로, 우리나라의 잡채와 비슷한 조리법이기에 고추잡채로 우리나라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원래는 중국 산동지방 요리지만, 두반장을 베이스로 한 사천지방의 조리법이 우리에게는 훨씬 친숙하다. 중국음식점에 가면 주로 꽃빵 ( 花卷, 화쥐안)과 함께 먹는데 이 빵은 페이스트리와 비슷한 구조로 한겹씩 벗겨내며 요리와 함께 먹으면 되지만 사실, 중국 본토에서는 꽃빵이 안나오는 곳이 많고, 또한 건두부를 얇께 썰어 쌈처럼 싸먹게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중국의 전통 음식인 훠궈 중에서 입안이 마비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얼얼함이 일품인 마랄화과 역시 사천지방이 그 시작이다. 얼얼함은 사천후추라고도 불리우는 화자오 (초피, 산초) 에서 비롯된다. 이 화자오에 고추를 더하면 마랄이 완성된다. 매운맛은 우리 몸에서 통증으로 인식하는데, 매운맛이 몸을 계속 자극하면 통증을 상쇄하기 위해 뇌에서 엔돌핀을 분비하게 된다. 마랄 화과는 극도의 매운맛을 통해 엔돌핀의 분비를 도울뿐 아니라 사천화자오 특유의 산뜻함으로 청량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보양식이다. 요즘은 한국식 샤브샤브와 같이 각종 채소와 고기류를 데쳐서 먹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지만 마랄화과의 참맛을 느끼고 싶으면 전통방식 그대로 재료를 넣고 푹 끓여서 먹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파두부(麻婆豆腐)
궁보계정(宮保鸡丁, 궁바오지딩)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요리는 옛 청 왕조때 관리직을 지낸 정보정이 개발한 요리이다. 궁보는 생전에 공을 세운 관리에게 주는 관직인데 이 요리를 개발한 정보정의 관직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생전에 매운 음식과 닭고기를 좋아했던 정보정은 사천성 관리로 벼슬을 지내는 도중에 이 음식을 개발했고, 그의 사후, 그의 개인 요리였던 궁보계정은 궁중음식으로 등재되고 그 뒤에는 해외까지 널리 퍼지는 유명한 음식이 되었다. 맛은 새콤함과 매콤함이 적절이 섞여서 식욕을 자극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깐풍기와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마파두부는 저민 고기, 사천 고추, 화자오 (산초), 두판장 등을 넣고 볶은 다음 닭고기 육수에 연두부를 넣고 찌는 요리로, 혀가 마비될 정도의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사천 전통음식이다. 청나라시절 사천성 청두 북쪽 만복교 근처에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얼굴에 곰보 자국이 있는 여인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녀를 남편의 성을 따서 천마파 (곰보얼굴 천씨 아줌마)라고 불렀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부유하지 못한 노동자들이었는데, 이들 중 기름통을 메고 다니던 노동자들이 두부에 기름을 조금 친 다음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잘 먹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천마파는 소고기를 다져 기름에 볶아내고 식욕을 돋우는 고추와 화자오를 넣은 뒤 다시 육수와 두부를 넣고 조리했다. 이 음식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피로해소의 효과도 있었다. 노동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금방 유명해졌으며, 훗날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오늘날 우리가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천마파두부 본점은 현재 청두시 칭양구 시위룽가 197호에 있어 원조의 매운 맛을 보고싶어하는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고 일교차가 큰 요즘, 중국 사천지방 사람들의 지혜를 빌려 매운 음식으로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The WITH MAGAZINE 19
Place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제대로 알아보기!!
오타와 문화탐방
글·사진 | 푸른투어
오타와(Ottawa)는 캐나다의 수도이자, 지방자치단체로 온타리오 주 내에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또한 오타와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4위이며, 세계적인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인 머서(Mercer)가 발표한 “삶의 질 평가보고서”에서는 가장 살기좋은 도시 18위에 선정된 도시이다.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Canada)
자연사 박물관 (Canadian Museum of Nature)
2만 5천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어, 프랑스 루브르와 미국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위치해있으며, 캐나다에 생존하였던
메트로폴리탄에 이어 세계 3위 미술관으로 선전하고 있다.
각종 동물, 식물과 원주민 그리고 희귀한 광석 등을 전시하고
입구 광장에는 프랑스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조의 작품인
있다. 각 층별로 동물의 종류대로 전시관이 나누어져 있는데,
“Maman”이라 불리는 작품인 큰 거미 상이 있다. 또한, 주말과
우주에서 온 광물 전시 코너와 공룡 전시관, 조류 전시관 등이
방학 기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인기가 많다.
있다.
20 November I 2017
Place to go
OTTAWA
C A N A D A’ S C A P I TA L
문명 박물관 (Canadian Museum of History)
바이어드 마켓 (Byward Market)
캐나다 국회의사당과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위치에
오타와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16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어 외부전망도 매우 아름다운 문명박물관은 캐나다의
있다. 오타와 인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집결하는데 싱싱한
역사와 문명, 원주민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4개의
야채와 과일, 화초 등이 주종을 이루며 캐나다 전통공예품을
상설 전시관과 그랜드 홀, 원주민 홀, 캐나다 홀, 페이스 투
파는 상점들도 많이 모여 있다. 주변에는 저렴한 식사를 할 수
페이스, 체험형 어린이 박물관, 캐나다 우편 박물관, 아이맥스
있는 레스토랑과 간이 음식 판매대 등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영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기가 높으며 주말이 되면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The WITH MAGAZINE 21
NEWS
정 CFIG 선 상 년 연속수
9
갤러리아슈퍼마켓, CFIG 선정 6개 부문 수상 2017 David C. Parsons Award of Exellence in Speciality Food Retailing (York Mills) 2017 The National Bronze Award in the Specialty Category (Oakville) Canadian Master Merchandiser 2017 Award of Merit (Thornhill) Canadian Independent Grocer of the Year 2017 Award of Merit (York Mills / Thornhill / Oakville) 글 | 갤러리아슈퍼마켓 소매사업부
갤러리아의 선진 유통기술 인정… ‘David C. Parsons Award of Exellence’수상 캐나다 최대의 한인 유통기업인 갤러리아슈퍼마켓이 업계 상위 2%에게만 주어지는 ‘Award of Merit’을 수상했다. 이는 대형 업체들과 9년 연속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욕밀점이 Speciality Category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David C. Parsons Award of Exellence in Speciality Food Retailing를 수상하여 선진 유통 기술을 인정받았다.
22 November I 2017
갤러리아슈퍼마켓, CFIG선정 6개 부문 수상
갤러리아 9년 연속 대형유통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갤러리아슈퍼마켓은 10월 24일에 열린 55회 CFIG 시상식 (The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55th Annual Canadian Independent Grocer of the Year Awards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Ceremony)에서 2017년도 우수업체상 (Canadian Independent
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CFIG는 새로운
Groc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캐나다 독립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루고 유통업계 경쟁력면에서 두곽을
그로서리협회 (CFIG :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나타내는 업체를 선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모든 점포를
Grocers)는 1962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캐나다 전역에
방문했다. 고객서비스, 직원관리, 조직관리, 매장전시, 판촉,
있는 약 4천여개의 독립 유통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마케팅, 매장 청결과 위생, 사회공헌 활동 등의 기준으로
캐나다 최대의 유통협회다. CFIG 시상식에 앞서 23일과 24일
까다로운 평가를 실시한 후 이에 대한 시상을 매년 시행하고
양일간에 걸쳐 토론토 콩그레스 센터에서는 캐나다 대규모
있다.
소매 전시회인 ‘2017 GIC Show’가 개최되기도 했다. 또한 리테일의 꽃이라 불리우는 Master Merchandiser 지난해 ‘Specialty Category’부문에서 ‘Silver Award’를 거머쥔
부문에서도 갤러리아 쏜힐점이 본상을 수상하였다. Master
바 있는 갤러리아슈퍼마켓은 올해 토론토 욕밀점이 작년보다
Merchandiser는 리테일업계의 특수성을 살린 in-store display
한 단계 상승된 ‘David C. Parsons Award of Exellence’를,
콘테스트로 상품과 테마를 선정해 매장 공간 활용이나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옥빌점 (3호점)은 처음으로 Bronze
캠페인, 연관상품진열, 세일즈, 커뮤니티 공헌 등에 어떻게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캐나다 전체 4,000
기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주어지는 상이다.
여개 슈퍼마켓 중에 상위 2%에게만 수여되는 Award of Merit은 쏜힐, 욕밀, 옥빌점 모두 수상하여 위생이나 시설,
갤러리아는 지난 7월 캐나다 150주년 및 캠핑 시즌을 맞아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캐나다 내 대형 유통업계과 경쟁력에서
세계적인 코카콜라와 협력해 Coke Canada 150주년 한정판
뒤지지 않는 우수함을 과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욕밀점
기념제품들을 같이 상품을 전시하고, 현지 아이템 Maple
허상훈 지점장은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갤러리아
Leaf Foods의 상품과 갤러리아 최고 상품의 맘스치킨을
슈퍼마켓을 대표해서 CFIG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뿐만
이용한 Cross Merchandising을 통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아니라 갤러리아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갤러리아
포토 컨테스트 등 온·오프라인 참여 이벤트를 통해 인기를
슈퍼마켓은 한인 고객 뿐만 아니라 비한인 고객들의 니즈를
끌었다. W
The WITH MAGAZINE 23
Place to go
나만의 7박8일
스위스 여행기 1탄 1
글 | 전서정
살면서 지치고 힘들어 삶의 원동력이 필요할 때 우리는 여행을
스위스는 전 국토가 완전히 관광상품화가 되어있는 나라이다. 천혜의
떠올린다. 여행이 주는 세 가지 유익함들 (새로운 곳에 대한 지식,
빼어난 자연환경을 잘 개발하여 약 29,000km에 달하는 대중교통망을
집과 고향에 대한 애착과 우리 자신에 대한 발견)을 우리들은 잘 알고
구축하여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Travel System을 제공한다. 또한
있다. 익숙한 삶에서 벗어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통하여 나 자신을
사계절 모두 여행하는데 지루함이 없는 나라이다. Ski, Ice Climbing,
돌아보고 또 새로운 경험과 변화를 통하여 나 자신을 재발견하고
Hiking, Street Cycling, Mountain Biking, River Rafting, Paragliding,
재충전된 나 자신을 다시 일상의 삶으로 복귀시켜주기 위하여 짐을
Canoeing 등 이 모든 것들을 각 계절에 따라서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꾸려 지난 3월 12일에서 19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스위스를
있다.
다녀왔다. 스위스에 가기 전 우리 부부는 스위스가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스위스는 면적이 41,293km2이며, 남북간 거리는 220km, 동서간
최대한 천천히 함께 느끼고 오자는 목표로 인터라켄(Interlaken)
거리는 348km이다. 서쪽은 France, 북쪽은 Germany, 동쪽은 Austria와
에 숙소를 정하고 8일간 사용가능한 Swiss Travel Pass(1st Class)를
Liechtenstein공국 그리고 남쪽으로는 Italy와 1,861km의 국경을 맞대고
구입하여 Air Canada로 Toronto에서 Zurich로 출발하였다. 약 7시간 40
있다. 인구는 대략 8 million이고, 이중 약 22.7%가 Swiss Passport가
분의 비행 후에 Zurich공항에 도착한 후 Swiss Travel Pass를 이용하여
없는 외국인 거주자들이다. 공식 언어는 네 가지로 German(63.5%),
기차를 타고 Bern을 경유하여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해 숙소에 짐을
French(22.5%), Italian(8.1%) 그리고 Rhaeto Rumantsch(0.5%)가
풀고 일정을 시작하였다.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English를 Main Language로 쓰는 인구는1% 이지만 여행을 하면서 영어로 대화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24 November I 2017
Swiss
1일차 인터라켄과 그 인근 마을들을 도보와 버스를 이용하여 둘러보았다.
기차 소요시간만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니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Swiss Travel Pass는 기차, 버스, 보트를 연속되는 기간 내에
여유있는 일정을 융프라우요흐에서 즐길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역에
무제한 탑승할 수 있고, 프리미엄 파노라마 기차도 무료로 이용할 수
도착하여 알프스 최고의 스핑크스 전망대 (해발 3,571m)에서
있다. 또한 스위스의 90개 이상 도시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알프스의 고산들과 알프스 최장의 알데취 빙하 (22km)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500개 이상의 박물관 무료입장과 산악열차비용의 최대 50%
있었고, 얼음궁전과 만년설을 직접 밟을 수 있는 Plateau에서 스위스
할인 혜택도 있어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유용한 Pass이다. 이 Swiss
국기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얼음과 눈, 바위로 이루어진 알프스 산맥의
Travel Pass 는 1st class 와 2nd class 중 3일, 4일, 8일, 15일 짜리를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었다. (6월에서 10월 사이에는 스키,
선택하고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1st class 와 2nd class의 차이는
빙하트래킹, 개썰매, 빙벽등반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많이 나는 것이 아니고, 다만 1st class가 좀 더 넓고 쾌적하며 Rush Hour때에 덜 붐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는 1st class의 8일짜리 Swiss Travel Pass를 온라인으로 구입하여 Zurich공항에서부터 사용하였다. 이 외에도 Swiss Travel Pass Flex, Swiss Transfer Ticket, Swiss Half Fare Card등이 있는데 각자의 여행목적과 일정에 따라 구입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www.myswitzerland. com 참조)
융프라우요흐 여행의 성공 여부는 날씨에 달려있는데 우리가 여행했던 날은 날씨가 하루종일 화창하여 정말 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100% 감상할 수 있었다. 이곳 스핑크스 전망대 내의 카페테리아에서는 6.00CHF하는 한국 신라면컵이 여행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고 특히 한국 관광객들은 신라면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모든 이들이 사진을 찍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곳 정상에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산병을
인터라켄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인터라켄 동역이 융프라우요흐
경험하였다. 갑자기 두통, 호흡곤란, 어지러움과 심장의 두근거림이
여행의 시작점이고 스위스 중부의 툰호수와 브리엔츠호수 사이에
있어서 당황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모두 고산병의 증상들이었다.
위치하여 우리처럼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한참을 앉아 쉬다가 조금 나아져 여행을
따라서 움직이기에 가장 적당한 위치라서 다소 숙박비와 체류비용이
계속하였다.
스위스의 다른 도시보다 비싸지만 이곳을 우리의 Base Camp로 정했다. (인터라켄에는 서역과 동역이 있는데 두 곳은 도보로 15분
3일차
정도의 거리이다.)
기차로 스위스의 수도 베른으로 여행을 하였다. 베른의 아름다운 구시가지는 198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은
2일차
아직도 중세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의 도시를
스위스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한 곳인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갔다.
원형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었다. 시내를 도보로 걸으며 중세적인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여 그린델발트를 거쳐 클라이네
분위기의 많은 분수들과 아케이트와 역사적인 탑들을 구경하며
샤이테크에서 융프라우요흐 철도로 해발 3,454m에 위치한 유럽에서
베른의 상징인 곰들이 있는 곰공원에 들려서 곰을 볼려고 했었는데
가장 높은 기차역인 융프라우요흐역에 올라갔다. 두 번의 환승을
안타깝게도 실제 곰은 보지 못했고 곰 동상들과 각종 조형물들만
하지만 도착 후 내려서 바로 옆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그 다음 열차로
구경하고 돌아왔다.
탑승하는 것이라 환승문제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여 정상까지 약 2시간 10분정도가 소요된다. 왕복
4일차부터는 다음 호에 연재됩니다.
The WITH MAGAZINE 25
Spicy Bacon Spaghetti
술술 넘어가는 매콤 베이컨 스파게티
30 min
serv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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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y
Taste quality Spaghetti at home! Get this easy-to-cook spaghetti for your loved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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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November I 2017
Recipe
Ingredients
4 Garlic cloves
마늘 4쪽
1.5L Water
물1.5L
½ Spicy chili
매운고추 1/2개
1 Serving Spaghetti
스파게티면 1인분 (60~90g)
½ tbsp Butter
버터 1/2큰술
Salt
소금
1 Pinch parsley
파슬리 조금
3 Pieces Bacon
베이컨 3줄
1 Pinch pepper
후추가루 조금
¼ Onion
양파 1/4개
1 tbsp Olive oil
올리브오일 1큰술
01 Boil 1.5L of water in a pot. When
02 Place bacon pieces in a heated
03 Add pre-cut garlic, onion and chili
물 1.5L를 냄비에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베이컨을 미리 달
베이컨이 반쯤 익었을 때 미리 썰어 준비
하면 소금 1큰술과 스파게티면 1인분을 넣
궈둔 후라이팬에 넣고 볶는다.
해 둔 마늘, 양파, 고추 순으로 넣어 함
the water begins to boil, add 1 Tbsp salt and the spaghetti. Drain and put it aside when cooked.
frying pan and stir while cooking.
어 삶아 건져둔다.
04 Add cooked spaghetti and butter and continue stir.
when bacon is half done.
께 볶아준다.
05 Season with black pepper and salt to taste.
06 Place on a plate. Drizzle with olive
oil and sprinkle with parsely. It’s ready to serve!
삶아놓은 스파게티면과 버터를 넣고 다시
볶으면서 취향과 상황에 맞게 후추, 소금
면이 다 볶아지면 돌돌말아 이쁘게
달달 볶아준다.
으로 간을 한다.
세팅한다. 파슬리를 언고 올리브오 일을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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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 MAGAZINE 27
Food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 Top 10 퇴근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하루 스트레스를 싹 가시게 한다. 이를 반영하듯, 2016년의 캐나다 맥주 시장은 전년보다 2.3% 성장한 9.2billion의 매출을 일으켰다. 이는 총 2,286million 리터의
8
Harbin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1.5%) 하얼빈 맥주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고 한다.
양이며, 한 사람당 341ml 한 병을 기준으로 229.5 병의 맥주를 마신
1900년경 만주 철도를 건설하던 러시아인 노동자들에게
양이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세계 맥주 시장도 계속 성장 중이다. 곧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러시아인 주류 업자에 의해 생산,
다가올 2020년에는 $668.4billion의 매출을 향해 순항중이라고 한다.
제조되어 중국에 진출된 것이 시초라고 한다. 구수한 느낌이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어떤 브랜드일까?
나며, 탄산이 강해서 짜릿한 맛이 있다.
10
Coors Light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1.3%) 캐나다 라거 브랜드인 Coors Light는 가볍고 신선한 맛으로
7
Heineken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1.5%)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네덜란드의 대표 맥주 하이네켄은
잘 알려져있다. 보통 미국, 영국 그리고 캐나다에서 주로
무려 70개국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약 140개의 양조장이 전세계에
팔리고 있으며, 2008년에는 아시아 마켓 중심으로 Molson
널려있다. 무려 250개 이상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Coors International을 소개하며 시장을 확대하였다. 맥주
Amstel, Desperados, Sol, Strongbow cider, Dos Equis,
로고에 그려져 있는 산은 콜로라도에 있는 San Juan
Tiger 그리고 Bintang도 이에 들어간다. 하이네켄의 붉은
Mountains의 Wilson Peak라고 한다.
별은 1930년대에 나온 상징물인데, 냉전으로 하얀 별로
9
Brahma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1.5%)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이다. 스콜과 양대산맥을
바꿨다가 소련 해체 이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6
Yanjing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1.9%)
이루고 있다. 맥주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안호이저
해외에는 칭타오, 국내에서는 Yanjing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쉬-인베브사 계열이며, Rate beer는 Brahma를 이렇게
중국 맥주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이다. 베이징에서
설명하였다. ‘The classic mouthfeel of a lager beer,
시작된 Yanjing은 해외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strong body flavor, neutral aroma.‘
불구하고, 세계 매출7위를 기록하였다.
28 November I 2017
음식 기네스
5
Skol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2.1%)
2
Tsingtao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2.8%)
영국과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의 맥주 양조장이 연합하여 무국적
해외에서 중국 맥주하면 이 맥주를 떠올린다. 많은 해외 중국
글로벌 맥주 브랜드를 만들자는 목적하에 만들어진 Skol은
레스토랑이나 슈퍼마켓에서 찾을 수 있다.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브라질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이 일품이다.
맥주가 되었다.
4
Budweiser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2.3%)
1
Snow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5.4%)
미국하면 미키마우스, 빅맥, 코카콜라를 연상할 때, 미국
칭타오에 비해 톡 쏘는 맛이 있고 탄산이 많다. 가격이 매우
맥주하면 버드와이저를 생각할 정도로 잘 알려진 이 맥주는
저렴하고 양도 많다고 한다. 중국 동북부와 서부 쓰촨성 일대를
매년 미국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1등을 하는 맥주이다.
장악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1위이다.
‘맥주의 왕’ 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하다.
3
Bud Light (Global beer volume market share: 2.5%) 버드와이저에서 좀 더 가볍고 칼로리가 적어, 많은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전세계 80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출처 http://www.statcan.gc.ca/daily-quotidien/170502/dq170502a-eng.htm https://vinepair.com/features/external/beer-world-map-3000-full-web.jpg http://www.businessinsider.com/10-biggest-selling-beer-brands-globally-2016-5/#10-coors-light-global-beer-volume-market-share-13-1
The WITH MAGAZINE 29
Culture
중국 전통음식
리좡 백육의 유래 리좡 백육(李莊白肉)은 오이, 팽이버섯 등을 넣고 돌돌 말면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맛도 더욱 깔끔하고 부드럽다.
www.epochtimes.co.kr 글 | 대기원시보 웨이레이
‘리좡 백육(李莊白肉)’은 쓰촨(四川)성 이빈(宜賓) 시 장닝
주무왕은 주원 사람으로 본명은 희발(姬發)이다. 아버지인
(長寧) 현 리좡(李莊) 진(鎭)의 전통 음식이다. 엄선한 돼
주문왕(周文王, 본명 희창(姬昌, 죽은 뒤 주문왕으로 칭함)
지 뒷다리를 90도의 물에서 천천히 익힌 뒤 아주 얇고
의 사업을 계승하여 강태공(강자아)과 동생 주공(희단),
길게 썬다. 그리고 ‘츠바지아오’라는 특제 양념장인 츠바
소공(희석)을 중용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다. 주왕(紂
지아오(糍粑椒)에 찍어 먹는다. 담백하고 깔끔해 질리지
王,상나라 마지막 왕)의 폭정과 주색이 날로 심해지던
않고 계속 먹게 된다. 리좡 백육의 유래는 주원의 주무
때 목야(牧野) 전투에서 참패하며 상나라가 멸망했고
왕(周武王)과 관련이 있다.
주무왕이 주왕조(周王朝)를 건설했다.
30 November I 2017
리좡백육
주왕은 기주후 소호의 딸 소달기로 인해 점차 난폭해져갔다. 주무왕은 여러 부족의 군대를 결성해 상나라를 멸망시켰고 주왕은 분신자살 하였다. 그 후 민심을 달래기 위해 소달기의 목과 몸을 자른 후 본모습을 드러낸 여우를 편으로 얇게 썰어 다진 마늘과 함께 모두에게 나눠 먹도록 하여 민중의 분노를 풀도록 했다. 이것이 리좡 백육의 유래이다. 리좡 백육은 원래 ‘전족육’이라고 불렸는데 고기가 마치 전족의 천처럼 얇고 길며 젓가락으로 싸서 먹었기 때문이다. 항일 전쟁 당시 리좡으로 이사온 문화인 도맹 (陶孟)이 ‘리우펀(留芬)’식당 주인에게 듣기 거북한 전족육을 대신해서 ‘리좡 다진마늘 백육’, 줄여서 ‘리좡 백육’으로 부르라고 건의했다. 언뜻 보기에는 지방이 가득한 모양 때문에 사람들이 먹기를 주저하지만, 일단 먹어보면 담백한 맛에 놀라 계속 찾게 된다. 리좡 백육은 재료, 불, 칼질, 츠바지아오(조미료) 이 네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재료 선택
칼질
리좡 백육은 돼지 엉덩이 살을 떼어낸 후 남은 뒷다리
얇고 긴 칼로 고기를 얇게 썬다. 길이 20cm, 넓이 15cm,
부위를 사용한다. 돼지 한 마리에 3kg 밖에 나오지 않는
두께는 1~2mm 정도로 얇아 고기가 투명하게 비칠
부위로 식감 뿐 아니라 살코기와 지방이 고루 분배되어
정도이다. 얇게 썬 고기를 그대로 접시에 깐다. 또는
있어 보기도 좋다.
오이, 버섯 등을 넣고 돌돌 말아 접시를 빙 둘러쌓아 장식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조리법
음식이다.
깨끗하게 손질한 고기를 솥에 넣고 찬물에서부터 천천히 끓인다. 그 과정에서 물 위로 떠오른 핏물을 거둬내
조미
비린내를 없앤다. 물이 확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
리좡 백육의 특제 양념인 ‘츠바지아오’는 마늘, 산초,
수온을 90도로 유지한다.
말린 고추를 함께 넣고 찧은 뒤
간장, 마유, 설탕을
넣어 만든다.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하고 마늘의 향으로 골고루 열을 가하면서 약 30분간 익히다가 꼬챙이로
입맛을 자극하는 양념이다. 리좡 백육을 이 양념장에
고기를 찔렀을 때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익은
찍어 먹으면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
것이다. 고기를 꺼내 찬물에 넣어 막이 생기지 않도록
이 때문에 “리좡에 가서 백육을 맛보지 않으면 리좡을
한다.
간 것이 아니다”라는 말까지 할 정도이다.
The WITH MAGAZINE 31
Column
‘창업의 귀재’ 백종원이 알려주는 장사의 노하우
파리만 날리던 푸드트럭… 화려한 비상을 꿈꾸다 도대체 여기에 모인 이유는? 글 | 조형신
이들은 서울의 심장,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 부동의1위를
사람, 음식, 그리고 이야기 10화
놓치지 않는 강남역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사업자들. 하지만 벌이가 시원찮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때는 2014년 4월. 당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이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강남역 9번과 10번사이.
푸드트럭의 합법화 방안이 추진됐다. 정부는 푸드트럭에
유독 이곳은 인파가 없이 한적했다. 마치 외딴섬에 혼자
대해 1석 3조의 효과를 강조했다.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늘 기다림에 익숙해져버린 그들.
첫째는 자동차 개조산업 활성화, 둘째는 내수시장의 확대,
그런 그들에겐 길잡이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세번째는 청년 일자리 창출. 그렇게 장려된 푸드트럭 사업은 과연 정부가 기대했던 효과를 거뒀을까?
이들의 상황을 백종원 대표가 직접 나서 몰래 지켜봤다. 무려 8시간이 넘게 이들을 관찰한 백종원 대표는 드디어 결심한다. 그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장사 노하우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하여 모인 7대의 푸드트럭. 그들은 백종원 대표로부터 자신들의 메뉴와 판매방식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여러분과 저와의 관계는 안좋을 수 있다는 것.” 백종원 대표의 선전포고를 시작으로 그동안 꽁꽁 싸매어 그로부터 3년 후, 2017년 6월. 인천 아라뱃길에 7개의
놨던 백종원 대표의 장사 노하우가 밝혀졌다. 그렇게
푸드트럭이 모였다.
강남역 푸드트럭존은 새롭게 비상할 준비를 시작했다.
32 November I 2017
사람, 음식, 그리고 이야기
푸드트럭 ‘강남역편’을 통해 공개된 그 노하우를 살짝 엿보자.
“음식장사는 음식을 파는게 아니에요. 자존심을 파는 거지. 맛있는 음식, 정직한 음식, 괜찮은 음식을 내가 정말 맛있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죠? 음식 맛이나 퀄리티는 기본으로 따라가는 거에요.” : 음식장사가 쉬운거 갖죠? 라는 말을 하며 부연 설명으로.
“외식업은 0.1초의 승부예요. 그 짧은 순간에 이걸 먹을지 말지 결정됩니다. 그 순간을 붙들어야 해요.” : 손님이 지나가든 말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태연하게 책을 보거나, 아예 손님의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고.
“손님보다 반 박자 앞서는 응대가 되게 좋은데… 어떤 가게에서는 ‘어후 오셨어요~ 아이고 반갑소’ 이걸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후각을 자극하는
좋아하는 데도 있지만, ‘아이고 오셨어요’ 알아보는 눈빛만
것만으로도 충분히 손님을 끌 수 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주는걸 좋아하는 가게도 있어요.” : 손님의 질문에
하지 않고 저러고 있으니…” : 핫도그 장사를 하는 트럭,
단답형으로 답하거나 혹은 너무 지나치게 끊임없이 손님
튀김을 파는 트럭이 아무것도 튀겨놓지 않고 손님이
대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상황에 맞아야 한다고
오기만을 기다리는 장면에서.
설명하며. W
The WITH MAGAZINE 33
Health
꼭 기억하자!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ADD. 4844 Yonge St. Toronto, ON M2N 5N2 TEL.
647.345.4227
올해는 이상하리만큼 여름이 길었고, 요즘들어 갑자기 기 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일교차도 심해져 건강관리를 많이 해야할 때이다. 이번 호에는 요즘같은 날씨에 그리고, 조 만간 다가올 긴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할 심혈관질환에 대 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요즘처럼 급격하게 추워지는 계절이나 일교차가 심한 날 씨에는 심혈관질환으로 몸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혈관이
심지어 돌연사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평상시에 심장
과도하게 경직되며 혈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데
건강과 동맥의 건강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나이가 고령인 경우, 흡연을 하는 경우, 당뇨가 있는 경우, 정상 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비만의 경우, 고혈압이거나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 가족 중 심장질환을 앓았던 경우에 특히 심혈관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우선 혈액을 잘 돌게하고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과 동맥의 건강을 위해서 피에 좋은 음식을 잘 섭취하고, 혈액이 혈관을 타고 부드럽게 전신으로 퍼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34 November I 2017
Inbody 건강만세
이번 호에서 배울 운동은 아주 쉬운 운동으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앉아서 버티기 운동이다. 이 운동은 무릎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도 할 수 있는 운동이며, 근력과 근지구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심혈관 질환에 좋은 음식에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이 좋다. 특히 삼겹살, 베이컨, 기름이 많은 국물 등 고지방식은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만들고, 혈액끼리 뭉쳐 떡이 되는 혈전을 만들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피의 농도가 점점 진해지게 되는데, 심장으로 가는 혈액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식이요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너무 짜게 먹거나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 항상 음식은 약간 싱겁게 먹도록 해야한다. 마지막으로는 운동을 통해 근본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1. 책상이나 의자, 문고리 등 본인 체중을 버틸만한 곳을
낮추고, 근육과 골격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운동은 항상
찾는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중간 강도로 하루에 짧게는 15분에서 30 분 정도만 투자하면 긴 겨울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2. 두 손으로 꼭 잡고, 살짝 뒤로 매달린다는 기분으로 눕는다. 3. 엉덩이를 빼면서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일반 스쿼트와는 다르게 뒤로 매달리는 느낌으로 해야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덜 간다.) 4. 앉은 후에는 20초 이상 그 자세로 버티고 다시 올라가면 된다. 처음에는 20초씩 5세트 정도 해보고, 더 할 수 있으면 5초씩 시간을 늘려가면 된다. 참 쉽고 간단해 보이는 운동이지만 꾸준히 한다면 분명 한달 후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미리 미리 건강 관리해 두고, 너무 무리한 운동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욕심은 절대 금물이다. W
The WITH MAGAZINE 35
Column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하는 식탁위의 심리이야기
시각에 연결된 맛의 고정관념 시각에 연결된 맛의 고정관념이란 한 음식에 대한 과거의 경험이 우리 뇌에 인식되어 있어 후에 비슷한 음식을 먹을 상황이 오게 되면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그 음식에 대하여 기대되어지는 맛을 미리 결정해 버리는 상황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떡볶이를 수 차례 맛있게 먹었던 경험이 있는 우리들에게 빨갛게 양념이 잘 버무려진 떡볶이를 보여 준다면 과거에 그 맛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파란색 양념으로 뒤덮혀진 떡복이를 본다면 과연 이 떡볶이가 제대로된 맛을 낼 수 있는지 의구심을 품게될 것이며, 그 음식이 떡볶이라고 할지라도 과거의 그 맛을
5감으로 맛보는 음식이야기
첫번째 - 눈으로 맛보는 음식
떠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시각과 연결된 맛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기게 된 이유는 음식을 먹을때 우리 뇌의 절반이 시각정보를 처리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한 예로 붉은 색소를 탄
어린 시절에 무심코 길을 걸어가다 분식집 옆을 지나칠
화이트 와인을 마실 때 레드 와인의 맛이 느껴지는 이유
때면 아주 새빨간 떡볶이를 보고 입안 가득 침이 고였던
또한 이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일을 한번씩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텔레비젼 광고에서
생긴다. 과연 맛있게 보이는 음식이란 어떤 것일까?
토핑이 풍성한 피자를 보고 그 맛을 상상해보며 입맛을 다셨던 경험 또한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먹지도 않은 음식들을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게 되는 것일까? 보통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5가지 감각 중 대표적으로 미각과 많이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거나, 좀 더 확장한다면 후각까지도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후각과 연동된 미각이 음식에 대한 맛을 본격적으로 느끼기 전에 시각이야 말로 그 맛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또는 반감 시켜줄 수 있는 커다란 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맛을 본격적으로 느끼기 전에 우리는 시각을 통한 맛에 대한 기대를 한 후에 맛을 음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시각에 연결된 맛의 고정관념이라 부른다.
36 November I 2017
식탁위의 심리이야기
맛있게 보이는 음식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빨간색 계통으로 이루어진 음식이
예를 들면 파란색 접시에 담아 나오는 신선한 참치를
파란색 계통으로 만들어진 음식보다 더 식욕을 돋구게
빨간색 접시에 담아 나오는 참치보더 더 맛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참가자들이 먹었다라고 하는 연구 보고가 있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경험해 온 음식들은 파란색 계통보다는 마치
무의식적으로 파란색을 마치 푸른 바다와 같이 생각하고
잘 익은 과일들처럼 붉은색 계통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에 담긴 참치를 보다 신선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음식의 색에 대하여 확고한 좋고 싫음보다는 음식의 색이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파란색 잔에 담긴 커피를
과거 우리가 친근하게 먹어왔던 음식의 색인지 아닌지에
하얀색의 잔에 담긴 커피보다 더 달콤하게 느낀다는
대한 호불호 가 나뉘어지게 되는 것이다.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파란색 잔에 담긴 커피의 갈색은 농도가 완화 되지만 하얀색 커피잔에 담긴 커피의 갈색은 더 도드라져 보여서 쓴맛을 더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토마토 파스타와 접시의 색에 대한 실험 결과도 맛을 불러일으키는 음식배색에 대한 중요성을 시사해 준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비슷한 색인 빨간색 접시에 토마토 파스타를 덜어 먹게 했을 때, 하얀색 혹은 파란색 접시에 덜어먹게 했을 때보다 더 많은 토마토 파스타를 먹게 된다는 것이다. 식기의 색이 음식과 조화가 되는지 혹은 음식과 잘 어울리는 색인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 음식에 대한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떡볶이의 빨간색이 그러할 것이며, 케첩의
앞에서 알아본 봐와 같이 음식의 색과 배색은 맛에 커다란
빨간색 또한 이러한 예 중에 하나이다. 하인즈 (케첩회사)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맛에
가 녹색 케첩을 출시한 후 실패를 마주해야 했던 일화는
대한 고정관념이 시각과 연결되었기 때문이며, 이를 잘
아주 유명하다.
이용한다면 분명 음식의 맛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직접적인 음식의 색 이외에도 음식의 맛을 더
혹시라도 중요한 손님에게 소중한 음식을 대접할 일이
도드라지게 하거나 감소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음식과
생긴다면 메뉴나 음식의 재료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
연관된 배색이다. 주변 환경의 배색과 음식에 대한 색이
음식의 색과 그에 걸 맞는 접시의 색, 테이블 커버의
어울리는지 아닌지에 대한 척도 또한 맛을 좌우한다는
색까지도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음식을
것이다. 주변 환경의 배색이란 접시의 색, 테이블보의
대접받는 사람으로부터 반드시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올
색이나 조명 등과 같은 음식이 가지고 있는 색감이나 그
수 있을 것이다. W
고유한 성질과 어울리는 주변기기들의 색을 말하는 것이다.
The WITH MAGAZINE 37
문의 Enquiry - 캐나다한국교육원 Korean Education Centre 416-920-3809 ext 242 email: koreducation@gmail.com
TEACHING IN KOREA
with authentic cultural experience
and quality English education by Joyce Woo
When I first heard about the government-funded TaLK
because of the flexibility I had with them. Some highlights
(Teach and Learn in Korea) program, I thought it was
were teaching English songs and celebrating Western
too good to be true. In a nutshell, TaLK recruits native
holidays with my students!
English speakers with at least two years of post-secondary education to teach at public elementary schools in Korea.
Since all my classes were in the afternoon, I had a lot
It provides teachers with a round-trip flight allowance,
of free time in the mornings and evenings to pursue
furnished apartment, and generous monthly stipends for
personal interests. I joined an English conversation club,
teaching 15 classes per week. I immediately decided to
took guitar lessons, tried countless new Korean dishes,
hop on the opportunity to merge my passion for travel
and biked up and down the beautiful East Sea coastline.
and education.
I also took advantage of free Korean lessons offered by the local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and after a
In July, I signed my one-year contract with TaLK.
year, I passed the TOPIK (standardized Korean language
A month later I was on a plane crossing the Pacific,
exam) with upper-intermediate fluency.
heading to a country I’d never visited, to be immersed in a language I didn’t speak and a culture I knew little
The TaLK office offered continued support throughout my
about. Saying I was nervous would be an understatement.
contract. On the teaching side, there were opportunities
However, my worries quickly dissipated as I went through
for teaching consultation, where we could request
the excellent one-month orientation for new incoming
experienced teachers to watch our classes and suggest
teachers. The four weeks were jam-packed with lectures
how we could improve our teaching. On the learning side,
on ESL pedagogy and Korean cultural/language lessons,
cultural trips were organized and funded by the respective
providing me with all the resources I would need to
provincial offices each semester. During my stay, I had the
flourish in Korea.
opportunity to visit Jeju Island, a volcanic island known for its stunning nature, and Gyeongju, Korea’s ancient
Soon, I arrived at my new home in Gangwon-do, ready
capital.
to teach and learn! My workdays started with lunch in the school cafeteria, followed by classes with a Korean
TaLK is a truly unique program that offers unbeatable
co-teacher in the afternoon. I taught both curricular and
work-life balance. The opportunity to both learn and
extracurricular English lessons to students from grades
teach through it is unparalleled, and the friendships I
one to six. Curriculum lessons had a set textbook to
made from the program span across the globe. I highly
follow, while I was free to choose what I wanted to do
recommend TaLK to anyone who has an interest in
in the extracurricular ones — those were my favourite
teaching overseas — it will be an amazing experience! W
The WITH MAGAZINE 39
November 2017
KFT, 캐나다 GIC SHOW 한국관 참가 KFT (Korea Food Trading) participated in Canadian GIC Show KFT (Korea Food Trading) participated in the Korean Pavilion along with the KOTRA Toronto Trade Center. We also held promotional booths with companies participating in Korea, introducing and promoting Korean foods and beverages including Kimchi. On the first day of the ceremony, KFT CEO Jeffrey Min, Director of the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 Park Sung-Ho Park, Consul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Kang Jeong-Sik and CFIG’s President and CEO Thomas A. Barlow had a Korean sweet rice cutting ceremony and informed visitors of the opening of exhibitions with Korean food sampling.
한국의 맛과 트렌드 Korean Key Trends and Flavors on Insights and Innovations Stage
CFIG(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 가 주관하는 제55회 ‘2017 GIC(Grocery Innovations Canada) Show’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Toronto Congress Centre에서 개최됐다. KFT는 KOTRA 토론토 무역관과 함께 한국관 (Korean Pavilion) 에 참가, 한국에서 참가한 업체들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김치를 포함한 한국 식음료 상품을 소개 및 홍보했다.
KFT는 지난 10월 23일, Toronto Congress Centre에서 개막된 2017 GIC 행사에서 “Key Trends and Flavors in Korean Food”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KFT 민병훈 사장, KOTRA 토론토 무역관 박성호 관장, 주 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강정식 총영사, CFIG의 Thomas A. Barlow President & CEO가 약밥 커팅식을 갖고 한국관 개관을 알리며, 부스 방문자와 관람객들에게 시식 행사를 제공했다.
KFT 영업팀 소속 조성우 파트장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된 이 컨퍼런스는 약 30여명의 Canada 주류 유통업계의 Buyer들이 청중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가, 기업 등 한국에 대한 기본 정보를 설명하고, 특히 많은 유통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김치에 대해 시장성과 상품성을 강조했다.
The 55th 2017 Grocery Innovations Canada (GIC) Show hosted by the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 (CFIG) was held at the Toronto Congress Center on October 23-24.
40 November I 2017
아울러 현재 주류 소비자층의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비빔밥, 갈비, 불고기, 라면류, 스낵 등에 대한 폭넓은 상품 정보를 전달해 참석한 구매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코카콜라 캐나다 Bill Schultz 회장, 갤러리아 쏜힐점 방문 Bill Schultz, President of Coca-Cola Refreshments Canada visited Galleria Thornhill branch 세계적인 음료업체인 코카콜라 캐나다 (Coca Cola Refreshments
William (Bill) Shultz, President of Coca-Cola Refreshments
Canada)의 Bill Schultz 회장이 갤러리아 쏜힐점을 방문했다. 지난 2016
Canada visited Galleria Supermarket Thornhill branch.
년 1월 John Guarino 회장의 은퇴에 이어 취임한 Bill Schultz 회장은
Schultz, who has worked for The Coca-Cola Company since
캐나다 전역 10개 지방에 65개 시설, 630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하고
2007, is leading Coca-Cola’s bottling operations in Canada,
있다. Bill Schultz 회장을 비롯 최고경영진 6~7명으로 구성된 이번
which employs over 6,300 people in 65 facilities across all
방문단은 Loblaw, Walmart 등 기존의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규모가
10 provinces. Accompanied by 6 other top executives, the
작고 상대적으로 가격이나 프로모션에서 소외된 중소 그로서리업체
market tour was intended to better serve independent
(Independent grocers)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grocers like Galleria and find more opportunities to support
소개하기 위한 마켓투어로 알려졌다. 특히, Shultz 회장은 이전에
them to be more competitive in the market in terms of
인도, 필리핀 지역 CEO를 역임한 경험을 통해 이미 아시안 마켓과
prices and special promotion. After visiting five independent
고객에 친숙하며 이번 갤러리아 쏜힐점이 한국슈퍼마켓으로는
grocery stores, more detailed plan and conditions will be
최초 방문이라며 직접 개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국제품과
discussed and finalized by end of the year how they will
음식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갤러리아를 비롯 5개의 Independent
cooperate with independent grocers like Galleria to grow
Grocer를 방문한 이번 마켓투어를 통해 코카콜라 운영진에서는
business together. With his previous roles as president and
중소형 그로서리 현장에서의 기회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CEO in India and the Philippines, Schultz, who is already
대형 그로서리업계와 경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확정할
familiar with Asian food and products, mentioned this
계획이다. 한편, 갤러리아는 우수한 한국제품을 토론토와 GTA
became his first visit to a Korean grocery store in Canada.
시장에 소개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코카콜라와 같은 현지 기업들과의
Galleria has built good partnership with local suppliers to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serve the customers with better price and quality as well as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reliable Korean food products.
갤러리아, 2017 Rendevue Korean Cuisine에서 풍성한 한식 먹거리와 문화 소개 Galleria Supermarket Participates in 2017 Rendezvous Korean Cuisine Artscape Wychwood Barns에서는 캐나다 주류사회에 대한 한식 홍보
하였다. 이 행사에는 강정식 총영사를 비롯하여, HE Wei 중국
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식과의 만남 (Rendezvous
총영사, 조성준 스카보로-루지 리버 온주 주의원이 참여하였으며,
Korea Cuisine 2017) 및 한가위 대명절 음식 특선’이라는 주제로
토론토 지역정치, 경제, 문화 예술, 언론계 등의 인사와 현지 대형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러리아를
식품 유통업체 및 식품 관련협회, 주요 동포 단체장등도 자리를
비롯, H-Mart, PAT 한국식품 등 캐나다 내 한국식품유통업체와
빛내주었다. 특히 갤러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수퍼푸드로
농식품 업체들이 참여하여 현지 일반인 및 학생 등 일반 대중을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김치와 한국 명절 음식인 비빔밥을
대상으로 현지인 입맛에 맞는 한식과 식자재를 홍보하였다. 행사
준비하여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또한 한국
1부 리셉션에서는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한국의 멋을 선보이는가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나누어 주었으며,
하면, 초청 인사들을 중심으로 갤러리아에서 준비한 대형 비빔밥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총영사관은 최근 한류의
퍼포먼스를 통해 의미있는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2
인기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꾸준히
부에서는 한식 시연 및 체험행사 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주요 인사
이러한 한식 홍보행사를 통해 현지인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맛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하여 시식을 할 수 있도록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The WITH MAGAZINE 41
갤러리아 문화센터 48기 프로그램 수강신청 905-882-0040 그 외 다른 코스를 보고 싶다면,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쏜힐점 Thornhill Branch
Senior Singing Class
English Communication
한카노인회 노래교실
영어 듣기원리/실습
TUE. 15:00 ~ 17:30
THU. 12:00 ~ 14:00
한인여성회 11월 프로그램 KCWA 캐나다한인여성회에서는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도움으로 무료로 정착서비스 & 가정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사무실
27 Madison Ave. Toronto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노스욕사무실
Chinese Class
Ink Wash Painting Class
540 Finch Ave. West 2nd FL. Toronto 월,수,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화, 목요일 오전 9시-오후 8시
중국어 교실
묵향회
매월 4째주 목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THU. 18:00 ~ 19:30 (초급) THU. 19:30 ~ 21:00 (고급)
FRI. 9:30 ~ 12:30
Galleria Singing Class
Korean Folk Painting Class
갤러리아 문화센터 노래교실
민화 교실
FRI. 12:30 ~ 15:00
SAT. 9:00 ~ 11:30
Professional Computer Class
Flute Class
전문컴퓨터 프로그래밍 강좌
플룻 교실
직업 간접학습 프로그램
새로운 캐나다 시민권 신청 안내
SAT. 17:00 ~ 18:30 (고급)
SUN. 15:00 ~ 16:00 (청소년반)
2017년 11월 1일 (수)
2017년 11월 2일 (목)
SUN. 16:00 ~ 17:00 (성인반)
오전 10시 - 오후 12시
오전 10시-오후 12시
KCWA 노스욕 사무실
KCWA 노스욕 사무실
사회복지사가 되는 방법, 역할/커뮤니티 헬스센터의 직업분야/자신의 커리어 알아가기/ Bathurst-Finch Hub 센터 투어
캐나다 시민의 의미/시민권 개정안/ 시민권 신청을 위한 안내(신청서 작성, 준비서류, 진행절차)/시민권 시험 및 시민권 선서식 개요
무료 이동진료
욕밀점 York Mills Branch
서비스내용 정착 상담, 캐나다 신분증 (SIN, OHIP, 운전면허증 등) / 영주권 갱신, 시민권 신청 및 작성대행 서비스, LINC/ ESL 정보, 학교 등록 및 교육 정보, 일대일 취업상담 등 정착 전반에 관련된 서비스, 일대일 가정상담, 자녀와 부부 상담을 통해 배우자 학대,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폭행의 피해자에게 정확한 법률 정보와 사회복지 정보를 제공
수강신청 647-352-5004 그 외 다른 코스를 보고싶다면, 갤러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Sexophone Club
English Interpretation
색소폰 동호회
공인 통역사 준비반
2017 커리어 네크워킹 캐나다 공무원 되기
MON. 18:30 ~ 21:00
TUE. 18:30 ~ 22:00
2017년 11월 4일 (토)
Classical Music Class
April Dream Choir Class
클래식 음악 교실
합창단 (사월의 꿈)
FRI. 10:00 ~ 12:00
FRI. 19:30 ~ 21:30
Programing Language Class
Meditation & Tea Class
프로그래밍 언어개념/응용
보리마을 차명상
SAT. 9:00 ~ 11:00
SAT. 11:00 ~ 12:30
Parental Counselling Class
Korean Calss
청소년, 학부모 상담 세미나
한국어 강좌
SUN. 12:00 ~ 15:00
SAT. 13:00 ~ 15:00 (Basic) SAT. 15:00 ~ 17:00 (Intermediate) SUN. 09:00 ~ 12:00 (Basic)
2017년 11월 23일 (목) 오전 10시-오후 3시
오전 11시-오후 2시30분
KCWA 노스욕 사무실
KCWA 노스욕 사무실
자궁경부암검사/질염검사
공무원으로서의 경험담/공무원 분야의 취업기회/네트워킹을 위한 노하우/질의 응답
건강정보 세미나 시리즈 5 : 노인 만성질환 관리
영주권카드 갱신
2017년 11월 25일 (토)
오전 10시-오후 12시
2017년 11월 29일 (수)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
KCWA 노스욕 사무실
KCWA 노스욕 사무실
영주권자의 거주의무 규정/변경된 영주권 카드 신청 및 갱신안내/준비서류와 진행/ 신청서 작성의 실제/사례 나누기 및 질문과 답변
고지혈증/고혈압/당뇨/질의응답
※ 이 외 다른 스케쥴 및 문의는 KCWA 캐나다한인여성회 TEL.416-340-1234 로 등록 및 상담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42 November I 2017
What's
11월의 신상품들을 소개합니다. 갤러리아슈퍼마켓 전 지점에서 만나보세요! <The WITH>에 상품 소개를 원하시는 분은 사진(300dpi이상) 과 상품설명을 newsletter@koreafood.ca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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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관심있게 읽으셨던 기사의 순서대로 ①부터 16 까지 순서대로 표시해 주세요!
10월 당첨자 (10명) 김○이 박○원 박○아 선○지 오○순
동원 F&B
홈페이지 dongwonfnb.com
(366) (825) (747) (663) (262)
Cover Story | 타락죽 (p.2) Food | 한국인의 밥상 (p.4) Food |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p.6)
※ 당첨되신 분의 성함과 고객카드 번호 마지막 세자리입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고객카드를 지참하시고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시면 사은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Culture | 대장금 (p.8) Tea | 한국전통차 (p.12) Drink | 동네형의 와인이야기 (p.14)
<10월호 정답>
Food | All about Street Food (p.16)
상 비 약
고 소 한 오 리
국 가 대 표
미
인
자 동
의
의
덕
혼
Place to go | 오타와 문화탐방 (p.20)
식
Place to go | 스위스 여행 (p.22) Recipe | 매콤 베이컨 스파게티 (p.24)
밥 도 둑
보 부 상 목 감 기
다
Food | 사천성에서 이것만은 꼭 먹자! (p.18)
필 통
Food | TOP 10 맥주 (p.26)
수
Culture | 대기원기사 (p.28)
오
돼 지
베 타
방
와 인 생 산 자
Column | 창업의 귀재가 알려주는 노하우 (p.30) Health | 건강만세 (p.32) Column | 키다리아저씨와 함께하는 심리이야기 (p.34)
세로줄 1.
가로줄
잣과 호두를 곱게 다져 끓는 물에 타서 마시는 음료로 식후에 마시면 폐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1. 벌꿀 등을 생산하기 위해 꿀벌을 사용하는 일. 2. 장아찌를 담그거나 볶음 등으로 먹는 마늘의 줄기.
2. 중국 사천지방을 대표하는 요리로 깍두기 모양으로 썬 두부가 상징이다. 3. 수 많은 김치가 있지만 그래도 기본중에 기본은 이 김치죠. 4. 캐나다의 수도는 토론토도 밴쿠버도 아닌 이곳!
3. 두 개이상의 색을 의식적으로 짜서 맞추는 것. 미적인 효과나 조화를 얻는데 목적이 있다. 4. 정치, 경제, 문화 면에서 변화보다는 전통과 기존의 질서와 원칙을 유지하려는 집단을 말함. 5. 토종 민물고기로 탁한 물밑이나 물풀이 무성한 곳에 서식하며, 피로해소나 산후조리용 보양식으로 이용된다.
5. 가라고 OOO 오고 있으라고 이슬비 온다.
6. 색이 붉어 홍조라고도 함. 추석 차례상에 오르고, 과자나 요리 및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6. 풍차, 튤립, 렘브란트 7. 절기상 대서 이후 20여일의 뜨거운 날씨로 불볕더위 혹은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다.
7. 우유에 쌀을 갈아 만든 죽으로 조선시대는 굉장한 귀한 음식이었다. 8. 토막낸 소나 돼지의 갈비로 만든 요리. 보통 간장에 재워 짭짤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도록 조리한다.
8. 유럽대륙 중앙부에 있는 나라로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중립국, 시계, 높은 물가. 9. 한국의 전 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갑각류. 주로 갯벌 바닥이나 바위 밑에 산다. 돌게, 박하지 등 다양하게 불린다.
9. 딸의 남편을 일컫는 호칭, 여서라고도 한다. 10. 지금 보고 계신 잡지의 이름. 11. 파스타의 한 종류로 길게 늘어진 모습이 국수와 비슷하며, 파스타를 이것으로 대표해서 아는 사람이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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