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수요일 2024 by Vanchosun

정부의 사업 허가 승인 없이 플랫 폼에 등록된 업소들이 상당하다”며 “등록된 업소 중 900개 이상의 불 법 업소는 빅토리아에 위치한 것으 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빅토리아주에서 유

록 업소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 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

로 주택 소유주 1인당 단기 임대

가 가능한 주택은 본인의 주 거주

지 1곳과 주택 내 세컨더리 스위트 (secondary suite) 혹은 별채로 짓

는 레인웨이 홈(laneway home)·가

든 스위트(garden suite) 1곳으로

제한됐다.

이를 위반하는 단기 임대업자에

게는 하루 최대 5000달러의 벌금

이 부과되고, 불법 등록 업소를 리

스트에서 제거하지 않은 플랫폼 기

업에는 하루 최대 1만 달러의 벌금

이 부과된다.

칼론은 “지금까지 불법 단기 숙

박업을 운영하는 호스트들에게 규

제를 인지할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벌금에 대 한 집행 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캐나다 금·은·동 2개씩··· 종합 성적 9위

유도·수영·펜싱·럭비·다이빙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캐

나다 선수단의 금빛 레이스가 순 항 중이다. 캐나다는 대회 6일차인 30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9위를 기록하

고 있다.

캐나다의 파리 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은 유도에서 나왔다.

했다. 매킨토시는 27일 프랑스 파 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 영 여자 자유형 400ｍ 결승에서 3분58초37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8일 수영 여자 개인혼영 400ｍ에서 4분27초71로 가장 먼 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대회 두 번 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캐나다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매 킨토시는 이 종목에서 캐나다 선 수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 쥐었다.

캐나다 여자 럭비팀도 이번 대 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캐 나다는 30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 스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7인제 럭비 결승전에서 12-19로 아쉽게 패했다.

뉴질랜드는 2020년 도쿄 올림 픽에서 금메달을, 2016년 리우 올

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른 바 럭비 강국이다. 캐나다 여자 럭 비팀의 이전 최고 성적은

쿠버, 빅토리아, 리치몬드, 버나비 등 7곳이다. 정부 조사 결과, 이 7 개 지역에서 에어비앤비·VRBO 등

단기 임대 플랫폼에 등록된 업소는

총 2만2406개로, 이 중 1만806개가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라비 칼론 주택부 장관은 “현재

【한국】올여름 전국을 강타했던 장맛비가 지난 27일 끝나고, 본격 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30일 기상청은 “태풍에 의한 기 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북태평 양 고기압이 빈 자리를 채우면 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한으 로 이동했다”며 “27일을 끝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장맛비가 내렸다. 장마는 제주에서 6월 19 일, 남부 지방 6월 22일, 중부 지 방 6월 29일부터 시작했다. 장마 기간 전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472.1㎜로 평년(1991~2020년) 강 수량 356.7㎜의 1.3배였다. 대전·

충남에선 총 574.1㎜의 비가 내려 평년(353.9㎜)의 1.6배에 달했다.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 이 시작됐다. 경상권과 동해안에 선 30일부터 기온이 35도 이상으 로 오르는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앞으로도 기온이 높을 뿐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가 40도 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이 이어지 겠다. 밤에도 25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전국 대 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나타날 전

망이다.

장마는 끝났지만 아직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집중 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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