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백서 / white paper / 20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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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등록번호 51-6110000-001143-14

2015

서울 소통 백서 소통특별시, 5년의 기록


청책토론회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시민발언대 “저, 할 말 있어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시민을 대표해서 시정에 참여해요.”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민청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찾아가는 응답소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소셜미디어 “톡하니까 통하네요.”


2015

서울 소통 백서 소통특별시, 5년의 기록



변화 변화의 바람이 붑니다. 이천 년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수도 ‘서울’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전통의 땅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울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서로 협력하고 상부상조하는 전통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협동 DNA는 ‘소통’과 ‘희망’의 이름으로 함께 잘 사는 서울, 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위해 그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고 함께 운영하는 아름다운 변화 속에서 튼튼히 뿌리 내린 건강한 공동체, 서울시에 기대하는 미래는 그래서 특별합니다.




서울시가 좀 더 특별한 도시가 되어 서울의 역사를 함께 만드는 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꿈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 가치 있는 꿈과 긍정적인 변화의 중심에 시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발간사 Mayor’s Message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

소통특별시가

서울의 모든 정책은 시민중심 행정에서 출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서울시 정책 곳곳에 담았습니다.

시민중심의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서울시정의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인 ‘청책토론회’는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서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했습니다. 매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시장 과의 주말데이트’는 시민의 삶의 애환을 듣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해보는 귀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시민청’은 그야말로 시민이 주인입니다. 결혼식,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시민의 삶과 함께 합니다. 또 ‘시민발언대’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시정에 바라는 이야기, 마음에 품었던 말을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시민청을 방문하시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시민발언대’를 통해 그분들의 목소리까지 시정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 서울시와 시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을‘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위촉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시키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고 있습니다. ‘1일 시민시장’을 통해 시장과 함께 직접 시정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찾아가는 응답소’를 통해 시청이나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고, 맞춤형 복지 상담은 물론 시청트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각종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서 시민과 실시간으로 시정을 공유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쏟은 이런 노력들이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시민의 말씀이 곧 시정이 되는 ‘소통특별시 서울’을 위해 앞으로도 더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서울소통백서가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도움 이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5년 12월 서울특별시장


시민과의 소통, 5년의 기록


서울시정, 시민과의 소통 확장에 주력하다 35대 서울시정 출범 이후 ‘시민주권 회복’을 선언하고 시정의 최고 가치를 ‘시민’에 두겠다 고 밝힌 이래 서울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소통’을 키워드로 한 정책 수립이다.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이면에 숨어 있는 갈등 과 다툼, 양극화 현상, 세대 간 이해 부족 등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을 살펴서 극복하 는 게 우선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박원순 시장이 늘 강조하는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말은 시민의 삶 지근거리에서 당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도 있지만, 시민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체라 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변화가 진정한 변화이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 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민의 시정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 혁신을 이 루기 위해서는 시민 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성장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관 거버넌 스가 필요하고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야 한다. 시민의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어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의 이행 여부 를 확인하며 신뢰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소통 프로세스의 정착이 서울 시정의 5년을 그 이 전과 구별시키는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진정한 리더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 리고 그 변화는 곧 시민의 행복을 한층 높이는 새로운 문화로 우뚝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열린 행정 구현 시민이 서울시정의 중심이 되는 서울시의 새로운 시정 키워드는 ‘소통’이다. 시와 시민이 쌍방향의 소통을 함으로써 상호 간에 신뢰를 구축하고 나아가 열린 행정을 실현한다는 새 로운 시정 철학은 변화와 성장의 원동력 구실을 했다. 지난 5년간 서울시는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서울시 소통 채널로 불 리는 청책토론회, 시민발언대,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서울시 소셜미디어에 이어 새로 추가 편성된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시민청, 찾아가는 응답소가 그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청책토론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 곳곳에 담아낸 소통 정책이다. 변화는 듣는 것 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 삶의 근 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서울의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은 청책토론회로부터 출발하였다 고 할 수 있다. 시민발언대는 시민에게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정책이다. 시민청 내에서 상시 운영하는 ‘시민발언대’와 시민청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찾 아가는 시민발언대’를 통해 시정에 바라는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명예부시장과 1일 시민시장은 시와 시민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 정책이다. 명예부시장은 시와 시민의 메신저로서,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 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한다. 1일 시민시장은 1일 동안 서울시장과 함께 동행하며 시정을 체험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SNS 소셜미디어는 실시간으로 서울시 SNS 계정을 통해 시와 시민이 소통하고 응답소에 서 시민의 다양한 메시지를 수집하여 해당 부서의 검토를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정책을 제 안하는 소통 확장 프로그램이다. 시장과의 주말데이트는 시민과 시장이 마주 앉아 차 한 잔 나누며 대화로 소통하는 따뜻한 만남이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이면 시장실에서 아주 특별한 데이트가 열린다. 시민 누구 나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시장을 만나 이야기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시민청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새로운 개념 의 시민소통공간이다. 신청사 내에 위치한 시민청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작은 결혼 식과 음악회, 각종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시민 문화 개선에도 앞 장 서고 있다. 찾아가는 응답소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시청 트럭에서 필요한 업무 를 지원한다. 맞춤형 행정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복지 상담과 시청 트럭에 마련된 무인민 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행정의 혁신과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위한 노력은 시와 시민이 정서적 소통 공 감대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청 행정의 토대가 되었다.

소통백서에는 지난 5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보여준 노력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흔적을 거울삼아 열린 행정으로 우뚝 서고 시정의 중심인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받는 소통 행정의 미래를 기대한다.


contents 01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022 • 소통하는 방법 024 • 숫자로 보는 청책토론회 026 • 청책토론회 5년, 걸어온 길 028 • 청책토론회 사업 소개 030 • 분야별 주요 제안 및 결과 043 • 시민 참여 의견 045 • 청책토론회가 가져온 변화 046 • 현장 스케치

02

03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074 • 소통하는 방법 076 • 명예부시장 사업 소개 078 • 명예부시장 활동 내용 080 • 명예부시장에게 듣는다 084 • 1일 시민시장 사업 소개 085 • 1일 시민시장 체험 수기 089 • 1일 시민시장 소개 090 • 1일 시민시장 24시 094 • 현장 스케치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052 • 소통하는 방법 054 • 숫자로 보는 시민발언대 056 • 시민발언대 사업 소개 058 • 시민들의 다양한 발언 069 • 시민발언대가 가져온 변화 070 • 현장 스케치


04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098 • 소통하는 방법 100 • 숫자로 보는 주말데이트 102 • 주말데이트 사업 소개 106 • 분야별 주요 제안 및 결과

05

06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116 • 소통하는 방법 118 • 숫자로 보는 시민청 120 • 시민청 5년, 걸어온 길 122 • 시민청 사업 소개 128 • 공간별 시민청 소개 142 • 시민청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146 • 시민청 관련 언론보도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150 • 소통하는 방법 152 • 찾아가는 응답소,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154 • 찾아가는 응답소 사업 소개 157 • 찾아가는 응답소 체험수기 160 • 찾아가는 응답소가 가져온 변화 162 • 현장 스케치

07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166 • 소통하는 방법 168 • 숫자로 보는 소셜미디어 170 • 소셜미디어 5년, 걸어온 길 172 • 소셜미디어 사업 소개 175 • 소셜미디어 에피소드 185 • 소셜미디어 인터뷰 193 • 소셜미디어가 가져온 변화 194 • SNS 시민 메시지 196 • 현장 스케치


020

2015 서울소통백서


01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021


청책토론회,

이렇게 소통해요!

시민 의견 제안

주제 선정

<청책토론회>는 정책(政策)을 시행하기 전에 시민의 의견을 듣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정책을 공동으로 창조하는 서울시 대표 소통 채널이다.

022

2015 서울소통백서


청책을 정책에 반영

시민 누구나 참여 • 정책 파트너 참여

청책 제안사항 사후 관리

(협회, 단체)

발제, 자유토론 의견 개진

청책토론회

온라인 시장실> 서울시장 > 청책토론회 진행 정보 공유 소셜방송 라이브 서울 생중계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023


숫자로 말하는

청책토론회

1,369 3,540개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통한 3,540개의 민간자원단체 발굴, 민간단체 활성화 및 사각지대 지원 사업 추진

22,554㎡

3,540 440억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공공부문 소비재구매액 116억 원에서 440억 원으로 증대

024

2015 서울소통백서

1,369명 서울시 비정규직 근로자 1,369명 정규직 전환 추가 6,231명 직접 고용 및 정규직 전환 예정

22,554㎡ 노들섬 텃밭 6,600㎡, 공동체 텃밭 2,300㎡, 일반 텃밭 992㎡ 등 총 22,554㎡의 도시농업공원 조성

440


1,200 1,200명 예비청년창업가 1,200명 선발. 창업 공간 및 100만 원의 활동비 등 1년간 집중 지원

30 30개교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총 30개교 9,166㎡의 학교 텃밭 조성 및 교육농장에 500만 원 지원

1.9% 1,836대 장애인·노약자들을 위한 1,836대 저상버스 집중 투입 2015년까지 3,865대로 확대 예정

1.9% 택시요금 신용카드 수수료율 2.1%에서 1.9%로 인하, 연간 25억 원 절감 예상 2015년에 1.5%대 인하 예상

1,836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025


한눈에 보는

청책토론회 시작

1

2

3

4

2011.11.26

2011.11.30

2011.12.5

2011.12.6

희망온돌프로젝트 발전방안

사회적 기업 활성화

사회복지사를 위한 정책마련

청년일자리정책 수립

19

18

16

15

2012.4.17

2012.4.10

2012.3.13

2012.3.13

G밸리의 위상과 역할

중소기업활성화 방안

‘책읽는 도시, 서울’ 만들기

서울형 전통시장 발전방안

20

21

24

25

2012.4.23

2012. 4.24

2012. 5.1

2012. 5.3

행복한 서울대공원 만들기

시민이 사랑하는 DDP 만들기

평생학습도시 서울

대학생 주거안정대책

42

41

40

38

2013. 1.25

2012. 11.16

2012. 10.30

2012. 10.5

공동주택 관리개선 방안

함께 만드는 청년 정책

서울택시 발전 방안

공공건축 활성화 방안

43

44

45

46

2013. 3.22

2013. 4.2

2013. 4.9

2013. 5.2

영화산업 및 영상문화 발전

희망구매 활성화 및 계약제도 개선

사회복지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

G밸리 기업환경개선 및 일자리

70

68

67

65

2014. 2.20

2014. 2.10

2014. 2.6

2014. 1.16

어르신을 위한 좋은 돌봄 서비스

베이비부머 정책 수립

콘텐츠분야 1인 창작자 정책

악성민원 근절 대책

73

75

76

78

2014. 3.12

2014. 3.18

2014. 3.19

2014. 3.28

초미세먼지 대응과 시민 건강보호

마을미디어 활성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원 방안

장년창업센터 활성화

95

94

93

계속

026

96 2015. 5.28

2015. 5.12

2015. 3.28

2015. 3.21

서울시 중장기 가족 정책 종합 계획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 추진 현황 및 향후 과제

결혼하고 싶은 도시 서울 만들기

서울시 일상한옥 실현 및

2015 서울소통백서

한옥산업 활성화


5

6

8

9

2011. 12.9

2011.12.9

2011.12.13

2011.12.28

중소상인 동네경제 살리기

외국인 서울생활 애로사항 개선

노숙인 복지정책 마련

친환경무상급식 정책

14

13

12

11

2012.2.28

2012.2.21

2012.2.14

2012.2.7

서울관광활성화

원전 하나 줄이기 1기

반값 고시원 실행 방안

도시농업활성화

26

27

29

31

2012. 5.8

2012. 5.22

2012. 6.5

2012. 7.10

2천만이 찾는 서울관광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민간 위탁

청책토론회, 청책을 청책하다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36

35

33

32

건강서울 36.5도

2012. 9.11

2012.9.4

2012. 7.24

2012. 7.17

어린이, 청소년 인권정책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지원

함께 만드는 인권도시 서울

서울시 보훈정책

50

51

53

54

2013. 7.16

2013. 9.9

2013.9.25

2013. 10.2

서울시 연극발전 기본 계획

임차상인 보호대책 마련

국악 발전 및 활성화

중국유학생타운 미팅

63

59

58

55

2013. 12.5

2013. 11.7

2013. 11.4

2013. 10.8

여성 복지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여성 NGO 활성화 대책

서울시 가정경제 건전성 방안

교육도시 서울 플랜 수립

81

82

85

86

2014. 4.4

2014. 6.26

2014. 8.26

2014. 9.3

공공디자인 발전 방향

원전 하나 줄이기 2기

시민건강 지키는 초미세먼지 20% 줄이기

사람이 주인인 거리 인도 10계명

92

90

89

88

2015. 3.18

2014. 10.29

2014. 10.13

2014. 9.11

서울시 노동 정책 방향

어린이놀이터 개선방안

햇빛도시 서울만들기

2천만 관광시대, 서울관광발전 방안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027


01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다

시정의 풍경을

청책(聽策)이란 말 그대로 듣고(聽) 꾀를 낸다(策)는 뜻이다.

바꿔가는

무엇이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정책 현안인지, 누구를 대상으

청책토론회

로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실행해야 할지를 시민에게 물 어서 정책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럼, 청책토론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먼저 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을 결정해야 할 현안에 대한 주제를 선정한 다. 토론 주제는 공익성, 타당성,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한다. 이렇게 주제가 설정되면, 청책에 참여할 정책파트너를 발굴한다. 정책파트너란 관련 분야에 풍부한 지식이 있 는 전문가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시민단체, 시민,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할 사업부서 공무원들이다. 청책토론회가 개최되면 관련 주제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 을 진행한다. 청책이 끝난 후, 서울시는 시민 제안을 꼼꼼히 정리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연구한다.

028

2015 서울소통백서


청책토론회는 제도로서 그 설계도나 청사진을 충분히 갖지 않은 채 출발했다. 청책이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자연스럽게 태동되었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여기저 기서 청책토론회를 개최하자는 요청이 이어졌다. 첫 청책 개최 이후 한 달에 열 번이 나 청책토론회가 열렸고 한 번으로 부족한 토론회는 두 번, 세 번 다시 만나서 논의를 다듬고 깊이를 더해갔다. 바쁜 업무 일정을 가진 박원순 시장도 토론회마다 두 시간씩 꼬박 자리를 지키는 등 청책의 무게감과 진지함이 더해 갔다. 횟수를 더해가면서 청책 토론회는 서울시의 소통과 경청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첫 토론이 시작된 이후, 봇물 터지듯 청책토론회가 열렸다. 새로운 형식의 참여형 토 론회에 대해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그만큼 컸던 것이다. 사회적 기업, 청년 일자리, 전 통 시장, 도시농업, 원전 하나 줄이기, 도서관, 서울관광,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 대학 생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논의가 시작되었다.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029


02

청책토론회, 소통의 열매를 맺다 ‘시민이 시장이다’ 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협치, 숙의 과정을 중시하며 서울시 대표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청책토론회는 2011년 11월 26일부터 2015년 10 월 31일까지 총 96회의 토론회가 개최되었고 13,307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1,625건의 의견을 제안, 그 중에서 1,222건의 시민 의견(전체 의견의 75%)이 해당 부서의 검토 를 거쳐 시정에 반영되었다. 청책토론회를 통해 활발하게 협의하고 소통해서 얻은 결과는 무엇일까? 그 동안 시민 제안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었는지 주요 사례를 들여다보자.

복지 ‘서울 하늘 아래 밥 굶는 사람, 냉방에서 자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희 망온돌 프로젝트가 청책토론회의 시작이었다. 결과적으로 지역복지시설, 풀뿌리 시민 단체 등 3,171개 단체와 함께 연 29만여 명의 복지욕구를 현장에서 확인, 생계비·의료 비·난방비 등 168억 6,600만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100세 시대, 은퇴 후 삶을 걱정하는 일은 단순한 돈 문제가 아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단 순히 오래 살기 보다는 즐겁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서울시가 챙겨야 할 정책은 무엇일 까? 은퇴 후 행복한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 마련부터 여가 생활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크고 작은 바람들을 경청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토론 결 과, 신노년층 은퇴자 지원,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관, 어르신활동지원센터 설치, 기 존 노인복지회관 프로그램 재정비 등이 이루어졌다. 그밖에 노년단체별 어르신 정책자 문단 구성과 정책자문위원회의 개최를 통한 현장수요 파악 및 의견 수렴이 가능해졌다. · 시민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겨울 만들기 2011.11.26 희망복지지원과 ☎ 2133-7376 ·노숙인 대책 2011.12.13 자활지원과 ☎ 2133-7483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 어떻게 할 것인가 2012.4.24 어르신복지과 ☎ 2133-7403 ·공공의료 마스터플랜(건강서울 36.5) 2012.7.10 보건의료정책과 ☎ 2133-7508 ·서울시 보훈정책 2012.7.17 복지정책과 ☎ 2133-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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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누구보다 큰 이바지를 해온 베이비붐 세대. 역사와 경제의 격동 기를 지나며 경제발전에 견인차 구실을 해온 그들이 이제 은퇴를 앞두고 부모님과 자녀 들 걱정으로 한숨을 쉬고 있다. 열심히 일한 그들이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챙겨야 할 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책토론회를 통해 베이비부머를 위 한 은퇴 대비 교육 공간 및 기회 확대를 위해 베이비부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50+ 캠퍼스’와 베이비부머의 은퇴 대비 교육을 맡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두 가지 형태 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용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과 함께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부 머 일자리 엑스포’를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50대 구직자와 기업을 연계하는 대규모 장을 열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베이비부머를 위한 건강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사망 원인 중 50%가 넘는 암, 자살, 심장질환 등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하며 은퇴 후 역할 상실과 사회적 소외, 가족과의 갈등, 경제적 문제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베이비부머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시행하고,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누구에게나 엄 마가 필요하다’ 사업 중 베이비부머 힐링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 확대할 전망이다. 장애인 직업 재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청책토론회가 이루어졌다. 2013년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는 403,000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약 4%를 차지한다. 그러나 2014년 1/4분기 장애인 구직자 및 취업자는 각각 2,174명과 1,003 명으로, 구직자 중 절반도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든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 장애를 가진 자식을 둔 부모님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를 무사히 다니는 것도 문제이지만 학교를 졸 업한 후 아이의 삶이 더 걱정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장애인 가족들의 고충을 듣 고 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우선 기숙시설 확보, 근로환경 및 입소조건 개선, 평가요소 다양화,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 원을 강화하였다. 또한 매출, 임금, 생산실적 등 근로능력 중심의 평가요소를 다변화하고 이를 보건복지부에 건의하였으며, 발달 장애인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응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정책수립 2014.2.10 ·장애인 직업 재활 지원 방안 2014. 3.19

어르신복지과 ☎ 2133-7403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 389-8891 장애인복지정책과 ☎ 2133-7443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 92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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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기업의 사업영역 확대로 삶의 온기를 잃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된 중소상공인· 동네경제 살리기 청책토론회가 열렸다. 서민 경제가 살아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는 말 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 서울시는 지역공동체의 핵심이 중소상공인들이란 점을 인 식하여 지역화폐, 풀뿌리 경제와 자영업자 살리기 특별위원회 등 중소상공인들이 제안 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SSM 유통업체가 동네 상권에 진출하며 사업을 확대 한 결과 지역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깝고 지역 전통 문화가 담긴 전통시장이 설 자리를 잃 고 있다.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청책토론회가 개최되었고 그 결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신 (新)시장 모델’을 육성하고 ‘서울전통시장 상인회관’을 설치하여 상인들에게 경영기법 등을 교육하고 민간 전문가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중간 조직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지 원할 방침이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2011.11.30 ·중소상인 및 동네경제 살리기 2011.12.09 ·서울형 전통시장 발전방안 2012.3.13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2012.4.10

사회적경제과 ☎ 2133-5490 소상공인지원과 ☎ 2133-5533 소상공인지원과 ☎ 2133-5543 경제정책과 ☎ 2133-5248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 우리는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 기적의 이면엔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고된 노동과 땀방울이 있었다. 성 공적인 산업화의 중심이었으며 굴뚝 산업에서 디지털 산업까지 대한민국의 변천사를 보 여주는 ‘구로공단’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동시에 기억해야 할 역사이다. 하지만 현재 ‘서 울디지털단지(이하, G-Valley)’에서는 그 시대의 땀과 기억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이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G-Valley의 위상을 높이고, IT 및 패션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 해 서울시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청책토론회를 열고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G-Valley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서 우선 종합교통개선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가산 동 서울디지털 3단지 – 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을 승인하고 오는 2016년까지 4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연장 길이 453m의 지하차도를 건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하는 방안도 재논의 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G-Valley 인근 교통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정책에 대해서도 청년구직자 및 예 비 창업가, 관련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토론의 장을 열였다. 청춘은 젊음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가능성으로 가득 찬 시절이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년들은 점차 높아지는 실업률에 고통 받으며 꿈을 잃어가고 있다. 달 릴 준비가 되어있는 청년들, 그들의 조금 더 행복한 청춘을 위해 서울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서울시는 청년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창업활동비 지급 등급 세분화, 입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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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관리 강화, 졸업기업 입주 공간을 추가확보 및 판로 개척 등의 방안을 담고 있는 ‘청 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먼저 현재 지원 중인 창업활동비 지급 실태를 살 펴보면 예비청년창업가를 A에서 E등급으로 나누어 A와 B등급에게 각각 100만 원, 70 만 원씩 차등 지급하고 분기별 평가를 시행해 지급 등급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강남 강북 청년창업센터 운영기관을 일원화하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G밸리(G-Valley)의 위상과 역할 2012.4.17 ·청년 일자리정책 수립 2013.12.6

경제정책과 ☎ 2133-5213 한국산업단지공단 ☎ 070-8895-7300 일자리정책과 ☎ 2133-5448 서울시 청년 일자리 허브 ☎ 351-4196

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울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여러 문제 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 결과, 여행 업계 모니터링 강화로 여행사 불법 영업 행위 를 단속하고 서울을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며 서울시 도심 관광버스 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울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 읽는 도시, 서울’ 만들기에 관한 토론회도 개최되었는데, 내면의 삶이 풍요로운 품격 있는 도시, 서울을 위해 독서문화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청책 이후 관련단 체 간 6차례의 좌담회가 추진되어 종합계획이 수립되었다. 서울대표도서관으로서 ‘서울 도서관’을 개관 · 운영하고 도서관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되어 교육청, 도서관 협회, 독서단체 등이 참여하는 서울도서관네트워크를 발족시켰다. ·서울관광의 도약, 소통에서 해답을 찾다 2012.2.28 관광정책과 ☎ 2133-2808 ·‘책 읽는 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것인가 2012.3.13 문화예술과 ☎ 2133-2560 ·2천만이 찾는 서울관광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2012.5.8 관광정책과 ☎ 2133-2808

옛 동대문운동장의 아련한 추억을 간직한 동대문 지역이 서울형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 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거듭났다. 동대문 지역은 한 해 약 300만 명이 방문하 는 세계적인 패션사업의 메카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명소이다. 그러나 최근 유통환 경의 변화로 저가 동남아, 중국산 제품이 유입되면서 경쟁력이 저하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동북부산업의 허브’로 삼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고 시민들의 새 희망을 여는 공간으로 삼는 계획이 세워졌다. 서울시는 DDP를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들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 같이 누리는 시민 디자인의 장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DDP 인근의 유어스 빌딩, 미 공병단, 국립중앙의료원, 경찰기동단, 한양 중 · 공고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시설 및 대형버스 주차장 도입으로 부족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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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충족하였고 이를 통해 DDP 주변에서 먹을거리, 입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도심 속의 열린 공원인 친환경 디자인 마당 공원을 통해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참신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원은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를 담아 내는 창조적 여가 공간으로, 쾌적한 쉼터 및 만남의 공간이 되어 각계각층의 창조시민이 어우러지는 도심 마당을 구축할 수 있었다. 각박한 삶에서 메말라가는 감성을 회복하고 온정이 흐르는 사회를 일구며 시(詩)에 한 뼘 더 가까이 가는 시(市)가 되도록 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수립에 대한 청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삼분 남짓한 시간, 승객들은 짧은 시 한 편을 읽는다. 정 신없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마주한 시 한 편은 때론 서울 시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 고, 때론 마음의 쉼표 같은 여유를 준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이 설치되기 시작한 2008 년부터 서울시는 반투명 유리문에 시를 게재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의 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시인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청 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시민이 시(詩) 작품 속 무대 공간과 시인의 삶과 발자 취가 있는 장소를 탐방함으로써 문학에 대한 이해와 감흥을 높여 시(詩) 사랑과 서울에 대한 매력을 고취시키는 문학기행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청사 내에 시가 적힌 종이가 담긴 항아리를 설치 · 운영하여 청사 방문 시민이 자연스럽게 시(詩)를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한국현대시인 협회, 국제팬클럽한국본부 등 시 문학계 관련 인사 9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시민 누구나 마음에 한 편의 시를 품고 있는 도시 서울. 어떤 제도보다도 품격 있는 도시 서울을 위한 풍경이 될 것이다. ·시민이 사랑하는 DDP 만들기 2012.4.24 ·시(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수립 20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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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정책과 ☎ 2133-2703 서울디자인재단 ☎ 3705-0000 문화예술과 ☎ 2133-2553 한국문인협회☎ 744-8046 한국시인협회☎ 741-4188


여성 · 가족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주제로 열린 청책토론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인 권조례’의 제정과 정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 결과, 인권 정책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어린이 · 청소년 참여위원회’ 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구성원들은 정책 관련 모니터링, 의견 제안, 각종 토론회 및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느 새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족에 대해서도 청책토론회가 열렸 다. 다문화라는 단어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그들도 엄연한 서울 시민이다. 하 지만 아직도 다문화 가정은 서울 생활에서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서울 거주 외국인 들과 함께 잘 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결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 기 위해 다문화 사회 이해 및 어울림 교육을 시행하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였다.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 양성 평등을 구현하고 있는 여성 NGO 단체 활성화 대책 에 대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여성 NGO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을 늘리고 다양한 지원 을 위해 여성 의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인권 정책을 논의하다 2012. 9.11 아동청소년담당관 ☎ 2133-5134 ·외국인 서울생활 애로사항 개선 방향 2011. 12.9 외국인다문화담당관 ☎ 2133-5063 ·서울시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한울타리 ☎ 843- 5431 · 여성 NGO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무엇인가 2013. 11.7 여성가족정책담당관 ☎ 2133-5008

불과 수십 년 전만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족이란 의미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가 같이 사는 대가족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핵가족의 형태였다. 하지만 결혼에 대한 인식 등 사 회가 점차 변해 감에 따라 가족의 형태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서울에는 1인 가구와 노년가구, 부부 가구, 한 부모 가구, 그리고 소핵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이 존재한다.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 역시 다채롭게 변하고 있다. 새롭고 희망적이어야 할 이 변화의 과정이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 는 노년 가구에 대한 정책 · 지원과 결혼자금 부담, 전세난으로 인한 무주택 신혼부부들 의 생활환경은 불안하기만 하다. 대한민국 평균 소득액의 25%로 살아가는 한 부모 가족 의 생활환경도 마찬가지다. 서울시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 가족 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자 서울시청 대회의실에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비용 결혼식에 부담을 느낀 예비부부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결혼 식장 대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사 내 시민청 이벤트 홀의 결혼식장 이외에 대관할 수 있는 결혼식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2014년 4월부터는 양재시민의 숲 야외결혼식장 (02-578-7089)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했다. 예비부부와 가족 및 하객들이 예식 시 간에 쫓기지 않도록 1일 1예식으로 진행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구 청과 교회를 결혼식장으로 개방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위기 가정의 자녀와 가족 전체를 위한 정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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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가정불화로부터 자녀들의 정 신 건강을 보호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 검사와 심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13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며 여성을 위한 많은 일자리, 좋은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세종문화회관에서 ‘여성의 좋은 일자리, 많은 일자리’를 위한 청책토론회를 열었다. 여중생, 여고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함께 한 이 자리에서는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안정한 고용상황에 대한 이야기부터 자신의 소 질을 계발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여성 창업사례 등 폭넓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서울 시는 출산이나 육아를 위해 약 6개월~1년간 휴직이 필요한 여성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 도록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 6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광진구에 위치한 여성능력개 발원에 총괄센터를 두고 5개 권역별 여성발전센터에 지역별 대체인력지원센터를 구축 하고 기업과 대체인력근무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한 후 연계한다. 이와 함께 육아근로자가 집과 가까운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서울시 육아 공무원 클럽」을 시범 운영한다. 1만여 명에 달하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일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해외 이주 여성 각자 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관광통역사’, ‘외국인주민 서울 통신원’ 등 모국어를 활용한 일자리 110개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추진하여 문화회관, 주민 센터, 지역 아동 센터 등 대상 확대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시민이 사랑하는 DDP 만들기 2012.4.24 ·시(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수립 20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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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정책과 ☎ 2133-2703 서울디자인재단 ☎ 3705-0000 문화예술과 ☎ 2133-2553 한국문인협회☎ 744-8046 한국시인협회☎ 741-4188


주거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덜고 분양인과 임차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자는 취지 로 조성된 장기임대주택 운영에 대한 청책토론회가 열렸다. 제도 운영의 미비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동시에 집은 ‘사는 것’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곳’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 임차인 등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임대인을 경제적으로 곤란하게 만드는 임대차 계약 제도 개선과 임차인 과 입주민 간의 갈등을 초래하는 혼합단지 관련법을 개정하였다. 대학생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되었다. 서울시 소재 대학 재학 생 중 약 40%가 해마다 주거비용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 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자체와 손을 잡고 대학생 공공 기숙사 ‘희망둥지’ 를 오픈하여 청년의 미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대학가 주변 양질의 주거 공간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대학생 희망하우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프트 사회주택 관리 운영 무엇이 문제인가? 2012.9.11 임대주택과 ☎ 2133-7068 ·공공건축 활성화 2012.10.5 건축기획과 ☎ 2133-7100 ·대학생 주거 안정 대책 2012. 5.3 주택정책과 ☎ 2133-7013 ·희망하우징 ☎ 3410-7493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중 17% 정도는 극빈주거 형태에 살고 있다. 한두 평 남짓 의 좁은 방에 기거하는 고액 사글세 주민, 1평마저 상실한 사우나, 만화방, 여인숙, PC 방, 그리고 고시원 생활자까지. 극빈 주거생활자들의 형태가 다양한 만큼 그들의 아우성 이 극성에 달했다. 20만 명에 달하는 고시원 거주자들은 언제까지 사회적 관계망에서 단 절되어 ‘자율감옥’으로 비유되는 30만 원짜리 방에서 살아야 하는 걸까? 서울시는 2012년 2월 14일 서울 영등포동에 위치한 반값고시원 본부에서 ‘반값 고시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반값 고시원 추 진본부와 나눔과 미래 등의 시민단체, 고시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하였다. 임시 적인 방편인 비영리고시원, 전세고시원부터 궁극적인 해결책인 공공임대주택까지 다양 한 의견이 나왔으며 성공적인 주택정책을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 서울시는 취약계 층 밀집 거주지역인 고시원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해주고 일정 기간 임대료를 유 지하는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는 5년간 임대료 유지조건으로 MOU 체결 시 확 정되며 구체적인 예로, 노후 고시원에 간이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주는 것이 다.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까지 노후고시원 총99개소(4,038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하였다. 2012년 고시원 5,396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 과, 복도 폭 협소 및 소방시설 미비 등 안전에 취약한 고시원은 1,208개소로 나타났다. 또한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안전에 취약한 고시원 1,241개소를 대상으로 동절 기 점검을 시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은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공동주택 관리 관련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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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제도적 장치는 아직도 미비한 실정이다. 매달 내고 있는 아파트 관리비는 적정한지, 더 아낄 수는 없는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노후관리 명목의 아파트 공사는 꼭 필요한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양한 질문들이 머릿속에 떠오르지만, 대부분 의 아파트 입주자들에겐 이런 궁금증을 현실적으로 해소할 방법이 없다. 이 와중에 각종 아파트 관리 관련 비리가 속속 적발되면서 시민들의 의심은 커져만 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아파트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아파트 관리에 대해 입주민들이 현실적으로 느끼 는 불만과 요청 사항을 듣고자 2013년 1월 25일 ‘공동주택 관리 개선 방안’을 주제로 청 책토론회를 열었다. 서울시는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원 및 협력을 통해 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 서울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센터는 민원이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상시로 아파트 관리 실태조사를 하며 관리비 적 정 여부, 장기수선 계획, 표준 공사비 산정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2013 년 7월 25일, 서울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및 한국기술사회와 ‘맑은 아파트 만들기’ 협약 을 체결하였다. 맑은 아파트 만들기는 주민자율 역량 강화,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운 영, 관리비 절감 선진화 방안 마련 착수 및 아파트닥터 자문 활성화, 실태조사 및 취약분 야 기획조사,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확산 5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리고 아파트 관 리비 부정과 비리 예방 및 주민들의 관련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아파트 종합 정보 공개 포털 사이트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구축하였다. 시민들은 서울시 공동 주택 통합정보마당 사이트 (http://openapt.seoul.go.kr)에 접속하면,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동안 일반 주민의 접근이 어려웠던 재무제표 및 표준화된 292개 회 계과목별 회계정보와 공사용역 입찰 및 계약 내용, 납부한 관리비예치금과 장기수선충 당금 등을 모두 열람할 수 있다. ·반값 고시원 실행방안 2012.2.14 ·공동주택 관리개선 방안 20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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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획과 ☎ 2133-7094 (사)나눔과 미래 ☎ 928-9064 공동주택과 ☎ 2133-7133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 1599-0477


환경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에너지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나날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기에 대응하 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보를 위해 서울시는 ‘원전하나 줄이기’라는 에너지 정책 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한 토론회에서는 에너지 절약 사업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태양광 ‘시민햇빛발전소’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사업자에게 설치비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서울 하늘은 초미세먼지로 몸살을 잃고 있다. 미세먼지 로부터 안전할 방법은 없을까?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2013년 10월, 초미세먼지경보제를 시 행하였고 초미세먼지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청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구체적 오염 원 인에 따른 단기 · 장기적 대책을 논의하였다. 논의를 통해 매해 발생하는 황사 억제를 위해 서울과 중국에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여 중국발 오염 물질을 줄일 예정이다. 그리고 지자 체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로 수도권 대기환경관리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전하나줄이기 2012.2.21 환경정책과 ☎ 2133-3524 ·초미세먼지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 2014. 3.12 기후대기과 ☎ 2133-3593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 2133-3616 때때로 우리는 너무나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마움을 잊고 살 때가 많다. 우 리의 생활 속 깊숙이 영향을 주는 에너지 문제를 과신하며 물처럼 쓰고 있는 전기를 오늘 아끼지 않는다면 내일은 전기 부족으로 눈물을 쏟게 될지도 모른다. 서울시는 현재 4%인 서울의 전력 자립율을 2020년까지 2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원전 2기가 생산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를 달성하 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계획했던 ‘원전 하나 줄이기’ 1단계의 목표치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200 TOE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서울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원전 하 나 줄이기’ 2기를 시작하려 한다. 건축물 에너지 수요 감축 및 녹색 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2013년 4월 1일부터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시행하고 있다. 녹색 건 축물의 설계기준은 방향을 고려한 배치, 고단열 설계, 고기밀 시공, 고성능 창호시스템을 비롯해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 재생에너지 등을 설치 ·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녹 색건축물 활성화를 통해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울시는 이를 학교건물 중 1,000㎡이상의 증축, 개축 건물에 적용할 예정이며 서울시 교육청과 창문, 조명, 냉난방 기 등 운영에 따른 에너지 효율 개선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백화점, 할인매 장 등 대형 주차장을 보유한 민간 기업에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공영 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의 입지를 조사하여 타당 성을 분석한 후 태양광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며 물 재생센터, 정수센터 등의 유휴 공간뿐 만 아니라, 건물형 주차장 등의 유휴 공간에 대해서도 활용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전 하나 줄이기 2기 2014.6.26 환경정책과 ☎ 2133-3513 녹색연합 ☎ 747-8500 에너지 시민연대 ☎ 733-2022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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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문제를 주제로 개최된 희망서울교육 청책토론회에서는 주 5일제 확대에 따른 서울시와 지자체의 어린이 · 청소년 지원 방안과 빈곤층 아동 지 원에 대해 논의하였다. 논의를 통해 서울시는 문화·예술·체육·인성·취미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이 더욱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서 지역 아동센터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자치구와 연계하여 각 지 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내 돌봄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할 예정이다. 지식기반 사회, 고령화 사회에서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배움에의 열기가 뜨겁다. 평생 학습은 이제 시대의 화두이자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열쇠인 것이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평생 학습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청책토론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평생학습 프로 그램 지원과 시민교양교육 함양을 위한 방안이 논의되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요구를 재확 인했으며 서울시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바람을 이뤄가고 있다. ·원전하나줄이기 2012.2.21 환경정책과 ☎ 2133-3524 ·초미세먼지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 2014. 3.12 기후대기과 ☎ 2133-3593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 2133-3616

친환경 무상급식은 단순히 공짜로 밥을 먹는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친환경 무상 급식 정책은 더욱 복합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이다. 우리 아이들 밥상 앞에 올라오는 음식은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한 농민들의 땀과 재료를 신선하게 유통하려는 유통업자들의 노력, 그리고 현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 수고하는 조리사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나온 결실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012년 초, 중학교의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학교 1 학년까지의 무상급식 확대 지원을 앞둔 시점에서 서울시가 우리 아이들 앞에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밥상을 올리는 데 있어 해야 할 역할과 더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이를 논의하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을 위한 청책토론회가 열렸다. 서울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정책 개발 및 교육 지원과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식 재료의 공공조달시스템을 지원하는 민관 거버넌스 조직인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 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이 가장 신선하고 안전하며 맛있게 제공될 수 있도록 농장에서 학교까지 생산 · 가공 · 유통 ·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투명한 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급식 업무의 종합관리, 협력 기능을 수행하여 친환경 무상급식을 넘어 궁극적으로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식생활교육 지원 사업, 친환경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양성, 학교 관계자 교 육 사업 등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총 85개교를 대상으로 6억 원을 지원 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식생활교육을 위한 학부모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하여 180명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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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아울러 2014년 상반기에 영양(교)사, 조리사와 함께 친환경 급식 에 활용할 수 있는 자연조리법에 대한 교육과 친환경 레시피 등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책 자로 제작하여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였다. 교육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이다. 사회생활을 하면 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일, 바람직한 인성을 갖고 함께 사는 사회를 꾸려나가는 일, 끊임없이 개인의 내적 성장을 멈추지 않는 일 등은 모두가 교육의 힘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처럼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해가는 세상에서는 교육의 힘이 더욱 중 요해 보인다. 서울시는 서울교육복지민관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교육도시 서울플랜’을 만들기 위한 청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의 예술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마을문화공동체로 운영하는 교육이 지속성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에도 공감했다. 아동·청소년이 예술적으로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미디어, 도서, 놀이터, 휴식 공간 등을 종합한 공간을 조성하기 로 하였다. 이에 자치구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예술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방송과 어린이병원을 포함한 시립시설은 의사, 방송 PD 등 직업 체험장으로 전면 개 방된다.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교육도시 기본계획서 ‘도시 곳곳을 학교로’를 공 표했다. 서울시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시민의 의견에 ‘놀토서 울(놀라운 토요일 서울)’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놀토서울’은 무의미하게 보내기 쉬운 주 말을 재미있고 활력 있게 채우는 서울시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서울시는 미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 에 따른 대안으로도 놀토서울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서울특별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 터와 서울 시립청소년 미디어센터의 유스내비가 함께하며 정부부처와 지자체 산하, 교 육청 산하의 공공기관, 청소년 수련시설의 프로그램 정보를 중점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매월 다른 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 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새로운 교육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2012.12.28 교육격차해소과 ☎ 2133-3513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 ☎ 720-7029 ·교육도시 서울플랜 수립 2013.10.8. 학교지원과 ☎ 2133-3919 유스내비(놀토서울공식사이트) ☎ 795-8000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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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청책토론회에서 다루어진 여러 다양한 논의 중, 특정 성에 치우치지 않는 평등한 정책 방 향을 모색하는 주제가 있었다. ‘서울시정의 성주류화를 위한 청책토론회’에서는 성주류 화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류화란 성평등 이슈를 정책의 모든 단계에 적용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고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 자는 것이다. ‘청책을 청책하다’는 청책토론회를 다시 도마 위에 올려놓고 지난 성과와 과제는 물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였다. 2015년 10월 기준, 서울에 거주 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약 6,800명이라고 한다. 해마다 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청책토론회에서는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정책들이 검 토를 거쳐 현재 시행되고 있다. 서울택시업계가 박원순 시장을 초청하여 개최한 청책토 론회도 있다. ‘택시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한 이 자리에서 택시 업계 관 계자들은 서울택시업계가 처한 상황을 토로하며 택시요금의 현실화,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과 정부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충분한 고민을 거쳐 대안을 마 련하겠다고 약속했고 노·사·정·시민이 함께 하는 위원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성주류화 개념 이해 및 토론 2011.12.29 ·청책을 청책하다 2012.6.5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 방안 2012.9.4 ·택시발전산업 활성화 및 개선방안 20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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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담당관 ☎ 2133-5008 시민소통담당관 ☎ 2133-6421 행정과 ☎ 2133-5823 택시물류과 ☎ 213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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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시민, 청책토론회에 대해 논하다 “저는 2004년부터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해서 8년째 이 일을 계속 하고 있어요. 2,500가 구에서 3,000가구 정도에 이르는 서울시의 연탄 사용 가구 전체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 데, 활동할 때마다 그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가구를 발견합니다. 저는 시에서 도움이 필 요한 분들을 다 찾을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희망온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가 “우리에게만 복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해요. 반려 동물 외에 실 험, 전시, 공연 동물들도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서울시 동작구 “서울시는 상가 임대차 기간이 가장 짧은 도시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문제 는 임대인의 무분별한 개축, 철거, 재건축 때문에 임차인이 거리로 내몰린다는 점이에요. 법 개정으로 사전에 고지를 하도록 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아요. 서울시의 관심과 규제 가 필요합니다.” 김○○, 토지주택공공성네트워크 “사회적기업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주민 밀착형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이것은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성과가 있어야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어요.” 청책토론회 참여 시민 “도서관 서비스는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공공도서관은 지역 에 기반을 두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 체계가 지방자치체계와 반드시 밀착되어야 합니다.” 김○○, 연세대학교 교수 “학생인권조례가 이미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 생님들이 많아요. 아이들은 체벌을 당함으로서 선생님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고, 자신이 잘못한 문제에 대해서도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선생님들의 체벌이 학생들을 변화시 키는 방법이라고 인식하는 것부터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중학생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잖아요.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인들이 병원을 이용하기 엔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요. 서울시에서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 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경희대 무역과 중국유학생

“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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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인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많이 배워서 몽골에 돌아가서도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알릴 수 있는 똑똑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따른 몽골인 학교 지원이나 보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몽골 외국인 주민 “결혼·출산을 한 뒤 경력 단절을 겪어 직업상담사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취업의 문턱을 넘기란 정말 어렵더군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마련 이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송○○, 성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용 여성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대학생 주거 지원을 결합하는 주택 모델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노인 평생교육원과 같은 기관 안에 대학생 주거 기능을 포함하고, 그 안에 거주하는 대학 생들은 어르신들의 학습을 도와드리는 형태의 주거 모델을 개발하는 거예요.” 이○○, 홍익대 총학생회장 “공동체 관리 투명화를 위해서 서울시에 공동주택 관리비 내용을 표준화해서 보고하면 좋 겠어요. 또한 각종 수입이나 지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쓸 것과 안 쓸 것에 대해 서울시에 서 시행령이나 관리규약으로 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변○○, 서울시 아파트 연합회 노원지회 “한 달에 한 번 아파트에 ‘에너지 절약의 날’을 정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모든 주민이 다 같이 불을 끄고, 아파트 놀이터 같은 곳에 모여 부침개를 부쳐 먹으며 수다도 떨면 이웃 간 관계도 돈독해지고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다 같이 불을 끄는 작은 실천을 통해 공동전기 요금을 아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정○○, 에너지시민연대 “미세먼지 경보가 있을 때 인공눈물, 가글액, 필터 기능이 표기된 황사용 마스크 착용, 손 발 씻기 등의 행동 강령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권○○, 서울시 약사회장 “방과 후에는 지역사회와 마을이 배움과 돌봄의 역할을 하고, 서울시는 박물관, 과학관, 지역 아동센터 등 배움의 자원을 마련해 주면 좋겠습니다.” 김○○, 서울 연천중학교 교사 “청책토론회를 진행하면서 굉장히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의견들에 대한 피드 백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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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책토론회>가 가져온 변화

청책토론회,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다 서울시는 청책토론회를 돌아보면서 청책의 긍정적 효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평가에도 주목했다. 그 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가지고 청책토론회를 진행했지만 일정 분야에 주제가 편중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청책토론회 운영 방식이 공급자 위주로 진행된 점도 문제였다. 지난 청책토론회를 살펴 보면, 주로 평일 낮 시간대에 열려 직장인이나 학생 등이 참석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청책토론회에 제안된 시민 의견을 신속하게 피드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점 역시 미흡했다. 먼저 청책토론회 주제 선정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기 시작했다. 주제 선정부터 시민이 참여하자는 의견 이 모아졌다. 기존 청책이 서울시가 주제를 정하고 참석 대상자를 초청해서 진행해왔던 방식에서 벗어 나 주제 선정 단계부터 시민주도형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시민이 주제를 직접 정하면 특정 단체의 이 익을 대변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시민생활에 보다 다양하고 밀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책토론회 주제를 시민공모로 진행하여 주제 뿐 아니라 청책의 전반적인 기획도 시민의 손 에 맡기기로 하였다. 특히 직장인, 주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규모 중심의 청책을 주말이 나 저녁 시간대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 청책토론회 피드백 시스템도 대폭 개선하여 간소화하였다. 시민 제안사항 처리 중간 단계와 수기작업 부분을 없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시민들에게는 빠른 결 과를 안내하게 되었다. 2011년 11월, 박원순 시장의 취임 이후 일하는 방식, 즉 업무 시스템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된 대목 이 바로 ‘소통 후 정책 수립’이다. 그 중에 ‘소통’과 ‘정책’의 관계가 직접적인 프로세스로 가장 구체화 된 형태가 ‘청책토론회’라 할 수 있다. 정책의 수립과 실현에 있어 시민 의견 수렴과 숙의(熟議) 후에 정 책을 마련하고, 실행 단계에서는 시민, 시민단체와의 거버넌스를 통해 실현해 나가는 모델이 도입된 것 이다. 청책이 회를 거듭하면서 기존에는 없었던 과정이 추가되고 절차와 시간 또한 추가로 소요되는 등 청책토론회에 대한 반응은 뜨거워졌고 운영 방식 또한 발전하게 되었다. 청책토론회는 애초부터 혁신 의 퀵윈(Quick-win) 과제로 설정된 것처럼 성공적인 소통 사례를 하나 둘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부정적인 평가와 한계 또한 드러났지만, 청책토론회는 토론회라는 자리를 통 해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의 협력이 원활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는 만큼 행정과 현장의 괴리가 감소하고,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진 점 등이 청책토론회가 일구어 낸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청책토론회 제 안 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75% 이상이 ‘만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 를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시민들이 바라보고 평가하는 청책토론회는 발전 가능성을 넘어 새로운 과 제와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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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책토론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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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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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책, 만나서 함께 이야기해요.” 청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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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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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대,

이렇게 소통해요!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자유 발언

<시민발언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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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접수 소셜 방송 라이브서울

민원 접수

의견 답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나눔

민원 답변

정책 반영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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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하는

시민발언대 83세

5,455명

6

83 5,455

시민발언대 최고령 참가자 연령

지난 4년간(2012. 1.11 ~ 2015. 10.31) 시민발언대에 참가한 시민 수

54.6%

6세 시민발언대 최연소 참가자 연령

273건 시정 민원·건의사항 342건 중 시정 반영 비율

273

54.6% 시민 발언대에 참여한 소감 ‘만족스러움’ 반응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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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2

41.4%

찾아가는 시민발언대 출범 (지하철역)

78% 205명 시민발언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운영 중 (2015. 7~ 2015. 10)인 ‘찾아가는 시민발언대’ 참여 시민 수

2,422건

41.4% 시민발언대의 의미 – ‘시민 발언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 응답 비율

205

78% 시정 관련 민원·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현황 - ‘반영·추진중’ 응답 비율

2,422 “시민여러분,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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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대 발언 주제 분야별 내용 – 개인 사연 비율(분야별 최고 비율)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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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다

자유롭게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겪는 많은 문제와 의

할 말 하는

견, 바람들, 그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

소통발언대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현장 경청 투어를 개최하였다. 열린 시 정을 위한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시민의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적극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35대 시정 출범 이 후 강조되어온 소통 정책의 씨앗이 ‘마실’이다. 서울 시민의 삶의 현장을 방문하여 민 원을 점검하는 현장 경청 투어 ‘마실’은 서울시 경청 정책의 상징이 된 ‘청책토론회’로 뿌리를 내리고 경청 행정의 맥을 잇고 있다.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와 청책토론회를 통해 실현된 성공적인 정책은 ‘시민발언대’라 는 새로운 기획을 만들어 냈다. 시민을 위해 마련한 소통 발언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든 지 하고 싶은 말을 쏟아놓았다. 서로 사는 이야기에서부터 다른 생각들, 서울시에 바 라는 의견, 정책에 대한 쓴 소리까지 발언대를 통해 쏟아져 나온 무수한 이야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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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책의 거름이 되어 서울시를 ‘함께’라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2012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청계광장 및 다중 이용 장소에서 운영해 오던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는 시청사가 완공되면서 시민청 지하로 자리를 옮겨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시민발언대’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각종 행사장을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있다. 지난 4년간(2012. 1.11~2015. 10.31) ‘시민발언대’에 참가한 시민은 5,455명이고, 그 중에 ‘찾아가는 시민발언대’에 참여한 시민은 827명이다. 시민들은 사회제언, 개인 애 환 및 사연, 민원 건의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발언하였다. 40~60대 장년층의 참 여가 가장 뜨거웠지만,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가장 많은 의견은 민원 사항 및 시정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차지했고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이나 주장 등 제언, 개인적인 삶의 애환이나 고민 호소 등이 뒤를 이었다. 관심 주제는 주택 재개발, 보육 복지 분야, 도로 교통 분야의 의견이 많았다. 시민 의견에 대한 효과적인 피드백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 하기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시민발언대 시범 운영에 대한 전자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할 말 있어요’ 코너에 대한 인지도가 75%인 것으로 조사되어 시 범 운영의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다수가 긍정적인 평가와 기대를 함에 따라 시민발언대가 성공적으로 정착됨은 물론 새로운 방향의 소통 시정 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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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할 말’ 품은 생중계 발언대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사는 삶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가 사라져가고 극단의 상황과 왜 곡이 난무하는 새태가 만연하였다. 개인의 이야기는 소통의 부재를 넘어 불통으로 이 어져 사회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낳았다. 천만 시민의 도시 서울을 이제 사람의 이야기로 복원해야 할 때이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통해 시민이 개인으로서의 목소리를 찾고 권리와 의무를 이야기 할 때 비로소 시는 시민을 위해 움직인다.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가 서울시로부터 시작된 ‘듣겠습니다’의 다른 표현이지만, 사실은 시민이 스스로 찾아야 할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시민과 시가 함께 나누었던 삶의 이야기들을 꺼내어 공유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뒤에 수없이 많은 이야기가 있고, 또 앞으로도 시민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개인의 소망과 애환을 담은 이야기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한 부모 가정의 장애인입니다.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기초생활수급비 만으로는 혼자 생활 하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저와 같은 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 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여 주세요. 김현미

차별금지 광고를 게재해 주세요 종로3가역 광고게시판에 동성애, 학력, 나이 등의 모든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광고를 게재하고자 하였으나,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민원소지가 많다는 모호한 이유로 반려를 했습니다. 지금도 서울시내에서는 동성애자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로 염산테러나 폭력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인권침해가 가득한 상황에서 동성애에 대한 차별금지 광고를 반려한 것은 또 다른 인권침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정해 주 십시오. 이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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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장기 요양 급여를 상향 조정해 주세요 장기 요양 3등급 판정을 받고 요양 기관에서 오랜 기간 치료받고 있습니다. 제가 받는 장기요양 급여로는 매달 지급해야 하는 의료비와 요양 보호사 비용을 감당하 기가 힘듭니다. 요양 기관에서 장기간 보호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장기 요양 급여를 상향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만석

시각장애인을 위해 도로명 주소 점자 안내문을 제작해주세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로명 주소 점자 안내가 부족합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도로명 주소 사용방법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해주세요. 곽현식 외국인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주십시오 서울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입니다. 길을 다니다보면 도로 표지판과 관광 안내 표지판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관광 명소를 알리는 표지판에 외국어 표기가 잘못 되 어 있거나 관광 명소가 누락되어 있는 등 표지판 정비 사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표 지판도 그 나라의 얼굴입니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부분을 신경 쓰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타지에서 살다보면 작은 것 하나 에서도 감동을 느낀답니다. 그 작은 감동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할 것입니다. James John 서울형 뉴딜 일자리박람회 지원 자격 범위를 확대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경기도 부천에서 온 28살 신준모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울형 뉴딜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했는데, 참가자격이 서울시민 이외에는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부 천이면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출퇴근이 별로 어렵지도 않은데 일자리박람회 지원 자격 범위를 좀 넓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준모 여성들이 좀 더 편히 일 할 수 있는 사회제도를 만들어주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오늘 서울시의 여성 직업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서울에서는 여성들이 일을 하는 게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요, 좀 더 많은 여성들이 육아 와 가정을 꾸려가면서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인 지원이 이 루어지길 바랍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었을 때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 이 이루어져서 좀 더 많은 여성 인력들이 경제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만 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여성들이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서울을 기대합니다. 박지혜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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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공무원, 시장님에게 바라는 이야기 ‘진선인’의 시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부임하신 이후 서울시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민들과의 소통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박원순 시장님께 사생활에서나 시정업무 를 할 때 옮고 그름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진선인’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참<진>은 바르고 정직하게 착할<선>은 시민을 위한 행정을 참을<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라는 의미입니다. 즉, 시민을 위한 바르고 정직한 시정업무를 하되, 어떤 상황에서 도 인내하라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시정을 이루시는 데 <진선인>을 잣대로 삼으시길 바 랍니다. 오세열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외국인 유학생 이택송이라고 합니다. 오늘 서울 시민으로서 서울시 지하철 개선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울시 지하철은 세계에서 인정받을 만큼 매우 안전하고 편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바로 임산 부석에 관한 내용입니다. 임산부석은 서울시 지하철 전체 노선에서 임산부를 위해 시행 하고 있는 사항인데, 임산부들이 이러한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 다. 임신을 하지 않은 일반 여성이 임산부석에 앉아 있거나 성인 남성이나 청소년들이 아 무렇지 않게 임산부석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주 보게 됩니다. 정작 임산부는 서 서 가거나, 임산부석에 앉아서도 나이 많으신 어른들의 눈치를 보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 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대입구에서 자취를 하고 있 는데 건대입구에서 한양대를 통학하는 동안 거의 모든 일반 시민이 임산부석을 사용하는 것을 봅니다. 그럴거면 임산부석을 왜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고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질 서를 지키지 않는 시민의식에 불편을 느낍니다.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 창의성과 추진력을 발휘해서 임산부석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임산부들을 보호하고 배려해서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택송

시민의 바람이 반영된 인사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주세요 얼마 전 취업동호회 회원들과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민원인이 누구와 상담해야 하는지를 지정해주는 담당 공무원이 계약직이라서 업무 일관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다수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관의 도움이 절심히 필요한 시민들에게 행정 경험이 풍부 한 전문 인력 시스템을 제공해주시고 이와 같은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인사제도와 시스 템으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서울시를 기대하겠습니다. 김성진 외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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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승용차 없는 날을 확대 시행해 주세요 언제부터인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시장님, 업무로 바쁘신 줄 알지만 심각한 환경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승 용차 없는 날이나 대기오염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만들어 주세요. 정희진

국회의원 여러분, 책임감을 가지고 정치해주세요 국회의원들이 5년의 임기도 채우지 않고 의원직을 그만둔 후 선거에 나가는 경우가 있습 니다. 국회의원 여러분, 여러분이 의원직을 그만두면 국민의 세금으로 보궐선거를 위한 예산을 들여야 합니다. 부디 정치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나랏일을 하시길 부탁합니다. 윤홍순

봉천 1-1구역 재건축추진위의 부당행위를 근절시켜주십시오 박원순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봉천1-1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봉천1-1구역 재건축과 관련하여 억울하고 절박한 처지에 놓여있어 이렇게 발언대에 서게 되었습니 다. 시장님, 단독주택 및 상가는 토지 면적은 많은 반면 조합원수가 적어 이런 경우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관악산 조망권 및 일조권 침해에 따른 부당 예상 물 가상승과 그 외 주변지역 요인 등으로 건축비는 증가하고 아파트 계산 가치는 떨어져 분 양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재건축 추진위에서는 평당 건축비 380만원을 강조하 고 있지만, 주민들이 감당하기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저희 주민들의 판단으로는 향 후 공사비가 평당 450~500선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추가 분담금 폭 탄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봉천1-1구역 주변에서 매매되고 있는 단독주택의 실제 시 세는 평당 1700만원을 호가하고 2000만 원 선으로 매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독주 택 48평 기준으로 실제시세가 8억~10억까지 하는 집을 34평 아파트 하나도 한 채도 제 대로 못 받고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하는 기막힌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재 건축이 진행된다면 주민 시세에 절반 정도의 헐값에 집을 빼앗기고 전세 보증금도 제대 로 빼줄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릴 것입니다. 단독주택은 보통3가구에서 5가구 이상의 많은 세입자와 상인들이 거주합니다. 재건축이 강행되면 이들 또한 어려운 처지에 내몰릴 수 가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를 가진 우리 지역의 재건축 추진을 중 단하여 줄 것을 관악구청과 서울시 등에 탄원하였지만, 탄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 의 공문만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상호간이 법적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주민들 간에 갈등은 깊어지고 피해는 가중될 것입니다. 시장님, 저희의 안타까운 사정을 잘 헤아려주시고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이와 같은 부당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 안현주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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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사회에 바라는 이야기 학교폭력을 예방해 주세요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블루밴드 캠페인을 하고자 나왔습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 의 유형은 다양한데, 굳이 폭력이 아니더라도 친구의 비밀을 퍼뜨려 창피를 주는 일, 친 구가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을 시키는 것도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학교폭 력예방을 위해 오늘 저희 서명문서에 서명도 해주시고, 블루밴드도 받아가십시오. 우리 모두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동북고등학교 학생회

학교 급식 해산물 유통 시 방사능 규제를 요청해 주세요 일본 방사능 유출 사고로 인한 심각한 오염으로 여러 나라에서 수입 규제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외국과 같은 수준으로 방사능에 대한 식품 수입 규제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 니다. 일본 방사능 유출 사고 소식 이후로 학교 급식을 믿고 먹을 수 있는지 많은 학생들과 부 모님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 해산물 유통 시 방사능 규제를 강화해주세요. 신진현

학교 옆 자전거 도로에 차를 세우지 못하게 감시 강화를 건의합니다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입니다. 자전거 도로 위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과 불법 주·정차 하는 차량들 때문에 매일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차도는 차가 다니는 길이고 인도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듯이, 자전거도로는 자전거가 다니는 길입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로 인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 편을 겪지 않도록 불법 주·정차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주시고 차량 이용자에게 자전거도 로임을 명확히 인식시킬 수 있도록 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을 건의합니다. 추진호

우리나라 공교육을 되살려 주세요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공교육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정부에서는 사교육을 막을 생각만 하지, 공교육을 다시 살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훌륭한 직업정신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 렇지만 선생님들도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학부모들 과 학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선 행학습과 사교육의 폐해로 무너져가는 우리나라 공교육을 되살려달라는 말을 하고 싶습 니다.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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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지하철 열차 안 온도 조절 적절하게 해주세요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찜통 같은 만원 지하철 안에서 풍기는 땀 냄새와 열기로 이동 내내 불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예년 보다 이른 더위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지하철 안 온도를 적 절하게 유지시켜 주세요. 이문자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버스 노선을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철주라고 합니다. 먼저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수도권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어느 지역을 떠올리십니까? 대체로 서울과 그 주변을 수도 권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과 그 주변을 둘러싼 경기도, 인천시 를 아우르는 공동 생활권을 우리는 수도권이라고 부릅니다. 수도권은 우리나라 면적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자본, 산업, 교통 등 주요 시설의 20% 이상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의 역할은 조금 다른 것을 느낍니다. 서울 시가 많은 사람이 일하고 활동하는 곳이라면 경기도와 인천은 서울에서 일하고 활동하는 시민들의 주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경기도와 인천의 인구는 대한민국 인 구의 30%를 차지하며 약 ,1600만 명에 다다릅니다. 이렇게 많은 경기, 인천의 시민들은 주요 활동무대인 서울로 출퇴근하기 위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서울시가 시민들의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대중교통의 하루 이용객이 1,114만 명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기, 인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 용해 수월하게 출퇴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경기 인천과 서울시를 이어주는 대중교통 수단이 턱없이 모자랍니다. 저는 현재 수도권인 경기북부 의정부시에 거주하 면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를 지하철로 통학하고 있습니다. 통학시간은 평균 두 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이동거리 편도 두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제 가 거주하는 의정부에는 서울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또 해당 구역을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고 해도 노선이 제한적이고 배차시간 또한 길어 버스를 이 용해 학교에 통학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경기, 인천 버스에 신규 노선 및 증차를 협조해서 버스전용차로를 확장하고 경기, 인천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여 주십시오. 서울시가 경기 인천의 시민들도 서울시의 주요활동인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수도권 버스 정책에 좀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하나 되 는 수도권을 향하는 데 앞장서면 좋겠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철주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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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재개발 등과 관련한 이야기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반대합니다 저는 지난 6~7여 년간 뉴타운 재개발 운동을 반대하는 시민운동을 해왔습니다. 오늘 저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문제와 해결점을 간단히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 니다. 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주민들을 잘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파산시키는 사기 사업이 고, 폭력이 난무하고 노인들의 재산을 강탈하는 사업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 결은 사업 초기에 개발지구 시민들에게 부담비용을 알려주고, 기반 시설에 대한 비용 부 담을 국가에서 하도록 관련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또한 이런 재개발을 위한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이들을 법으로, 투표로 심판하고 철저히 감시해야 합니다. 정근수

왕십리 뉴타운 지역에 학교를 만들어주세요 총 5,000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왕십리 뉴타운 지역에 학교가 부족합니다. 엄청난 사업 규모에 비해 교육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대단위 세대가 들어서는 만큼 학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지역 문제가 생기지 않게 신경 써주세요. 김진

양천구 목3동 324번지 일대의 주택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목3동 324번지 일대는 2011년 4월 15일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요청하였으나 노후도 기 준(불량건축물 2/3이상 66.7%)에 미달(64.1%)되어 정비예정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으 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임금록 외 3명

상계 뉴타운 정비사업체 관리감독 해주세요 서울시에서 제반사항을 갖추지 못한 부실정비사업체는 퇴출한다는 발표를 들었는데, 현 장에서는 퇴출은커녕 양성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에 정비사업체 관리부서가 존재한다면 왜 이런 일을 방관하는지 힘없는 일반조합원에게는 너무 답답한 현실이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상계6구역을 철저히 조사해 주세요. 이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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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성북구 정릉골의 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릉골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입니다. 실태조사 종료 후 기간 부족으로 일몰제의 우려가 있으므로 실태조사를 중단하고 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공공관리 용역에 대한 비용 지원과 더불어 낙후지역 재개발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며,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부담금을 최소화하여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영란 외 4명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이야기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을 소개합니다 저는 마포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6·25때 월남하신 저희 할아버지 때부터 살았으며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마포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는 서울은 바쁘고 여유롭지 못하 며 이웃 간에 인사도 안 하는 참 삭막한 도시 같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단 점들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오늘같이 여러분 앞에서 이야 기할 수 있는 것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발전된 서울의 모습 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장현수

여성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합시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성북고등학교에서 온 서지예, 구원입니다. 성북고등학교에서 사회 인권에 대해서 조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여성 인권입니다. 여 성인권에 대해서 조사해 본 결과, 여성 전용 주차장, 여성 전용 도서관처럼 여성을 편하 게 해주는 제도는 있지만 사회적으로 성차별을 당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정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책이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성인권에 대한 조사나 통계 출처도 명확하게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이제는 여성의 편의에 집중한 사회 정책을 만드는 것보다 시민 의 식과 사회적인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발언대에 올라오게 되었 습니다. 저희는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인권에 관련한 정책들이 잘 실행되어야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인권, 특히 성숙한 여성인권 에 대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지예, 구원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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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 인력을 해외에 파견하여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주세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등으로 인하여 소득이 없는 신 빈곤층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 을 개발도상국 등에 전문 인력으로 파견하여 젊은 층의 취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취 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개개인이 시도할 수도 있지만, 공신력을 위해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면 좋겠습니다. 김관규

동물 학대 방지를 위해 동물 보호 정책을 만들어 주세요 도심 외곽에 위치한 무허가 번식장은 동물 학대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번식장에 대한 법적 조치와 함께 동물 보호 정책을 만들어 주시고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개설해주기 바랍니다. 정희남

서울시 시설물에 위치 정보가 담긴 NFC 태그를 부착하여 안심 귀가 서비스를 확대해 주세요 건물, 전신주, 신호등, 엘리베이터 등 서울시내의 각종 시설물에 위치정보가 담긴 NFC 태그를 부착하고 통합 DB를 구성하여 자신의 위치정보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안심 귀 가길 사업을 확대해 주세요. 서경석

장애인들이 좀 더 이용하기 편리한 교통수단을 마련해 주세요 서울과 시민들의 삶은 날로 발전하는데 교통 약자를 위한 배려 문화가 아직 성숙하지 못 한 것 같아 장애인의 입장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예전에 비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저조한 저상 버스의 도입율과 경사로 계단 등 장애 인을 위한 시설물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에게 좀 더 편리한 교통수단과 시설물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은지

서울시에 쓰레기통을 좀 더 늘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사는 이은우라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거리에 쓰레기통이 줄어서 주변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일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쓰레기를 보관했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니 위생적인 부분도 그 렇고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 시민의식의 결여라고 생각할 수도 있 지만 서울시 행정 시스템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거리에 쓰레기통 을 설치해주셔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조금 더 깨끗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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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지도를 만들어주세요 도시생활에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으며,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취약계 층에 대한 안전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사고 사례를 취합하고 분류하여 안전지도를 만들면 안전한 도시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동철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마을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알고 싶어요 마을 공동체는 주민들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교육 활 동을 창출해내며, 소외계층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통합시키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마을 공동체는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떻게 조직하여 활 동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고 싶어요. 김진슬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주거지원과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차승연입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그 전에 비해 씀씀이는 커졌지만 아직 경제력은 크게 부족하고,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 어른 은 되지 못한 배움이 더 필요한 대상이지요. 그러기에 저는 이 자리에서 대학생들에 대 한 두 가지 지원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수도권 학생들에 대한 주거지원입니다. 현재 많은 대학생들은 기숙사나 원룸 등에서 자취를 하며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부 분 지방이나 해외 등 통학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각 학교나 지자체에서 는 이런 학생들을 배려해 학교기숙사 배정에 우선권을 주거나 학사를 지어주거나 임대주 택 신청권을 줍니다. 문제는 인천이나 경기도 등 수도권에 사는 학생들입니다. 수도권에 서 통학하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서 통학거리가 짧다는 이유로 아무런 배 려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통학 시간은 짧게는 한 시간에서 길게는 두세 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한 시간짜리 수업을 듣기 위해서 최소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이 상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를 하나 들어보겠 습니다. 부천에 사는 제 친구는 오전 9시 수업을 들으려면 7시에는 집에서 나와야 한다 고 합니다. 수업을 마치고 귀가할 때에도 막차를 놓치면 학교 주변 PC방이나 찜질방에서 자거나 3~4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택시를 타야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학교에서 공부 를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버스와 지하철 을 갈아타고 매일 먼 거리를 다녀야하기 때문에 한 달 교통비도 10만 원이 훌쩍 넘는다 네요. 지난 학기에는 통학 시간을 줄여보고자 학교 주변에서 자취를 하기도 했지만, 50 만 원이 넘는 방세 때문에 한 학기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답니다. 이처럼 실제 통 학 시간과 교통비는 누구보다 많이 들면서도 정작 주거지원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도권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장학금지원의 확대입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로 인해 학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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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중단하거나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하고 돈을 벌거나 학자금대출을 받아서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빚을 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 다. 서울시립대에서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서울 지역의 다른 대학교 학 생들에게는 그저 거리가 먼 이야기 입니다.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는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 지원범위가 고등학생까지로 한정되어있고, 서울에서 시행하는 하이 서 울 장학금도 실상 그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2,000명이 안 되는 지원 범위에 지원금도 한 학기에 100만 원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에서 대학등 록금이 제일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지원이 이렇게 미비하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입니다. 정부 지원의 국가장학금이 있기는 하지만 신청한다고 100% 지급된다 는 보장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대학이나 기업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빼면 결국 학생들이 기댈 곳은 학자금 대출뿐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의 70~100%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부담감만 덜어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습니다. 배움의 터전이자 인생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어야 할 학교가 빚더미를 안겨주는 공간이 되지 않 도록, 금전적인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청년들이 사회생활 을 시작하기도 전에 빚쟁이가 되지 않도록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긴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차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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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대>가 가져온 변화

시민발언대, 소통정책으로 자리 잡다 시민발언대는 시범 운영 단계부터 타 시도 및 자치구에서 여러 차례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언론 매체에 서 관심 있게 보도할 만큼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현장 소통 채널로 인식되었다. 긍정적인 시작과 함께 제 도의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 중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된 시간의 문제를 수요일 낮 시간 운영에서 토요일 낮 12시~오후 4시로 변경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시민들의 요구와 현실적인 여건이 달랐던 운영 장소는 물망에 오른 후보 장소에 대한 설문 조사와 관련 부서의 협력적인 검토를 통해 유 동 인구가 많고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발언대 장소로 인지도가 쌓인 청계광장으로 결정되었다. 시민발언대에서 나온 시민의 목소리 중 시에서 살펴야 할 건의, 제안,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의 검토 의견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갔다. 이를 단계별로 역할과 책임을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시민들은 호응했고 시민발언 대는 순조롭게 정착되었다. 시민이 말하고 시가 응답하는 유기적인 시정 프로세스 시민발언대는 서울 시의 대표적인 소통 정책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시민의 진정한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진정으로 열려 있어야 한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는 제한 조건을 다 풀어야 한다. 그래서 개인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과 정치적 목적을 위한 발언만 빼면 다 말 할 수 있게 했다. 연단은 시민의 것이므로 일단 연단에 올라가면, 마이크를 끄지 않았다. 참여 방법 또 한 간단하다. 벽이 없으니 시민의 발걸음은 가벼워졌고 자유로운 발언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편 하고 쉬운 참여 방법이 시민발언대가 사랑받게 된 이유다. 시민발언대는 여전히 진화중이다. 2013년 부터는 경청과 소통의 마당 ‘시민청’으로 자리를 옮겨 상설 운영되고 있다. 혹서와 혹한, 소음과 소란의 어려움을 떠나 시민이 중심이 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더 경쾌하게 울 려 퍼지도록 하기 위한 개선 사항이다. 진화한 공간에서 시민의 발언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시민은 앞으로도 계속 ‘할 말 있어요’를 외칠 것이고 서울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답할 것이다.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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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대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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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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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 1일 시민시장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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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부시장 · 1일 시민시장, 이렇게 소통해요!

명예부시장 위촉 시민이 시장입니다

<명예부시장>은 시와 시민의 메신저로서,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서울시 소통 정책이다. <1일 시민시장>은 1일 동안 서울시장과 함께 동행하며 시정을 체험하고시정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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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명예부시장 간담회 정책, 현장, 사업미팅


토론회

시민의 눈으로 보고, 전달

간부회의

1일 시민시장 위촉

정책 협의 반영

주요 행사 시정 참여

소통 협력 참여 유도

하루 동안 서울시장 일정 동행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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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철학을 실현하는 소통 메신저, 명예부시장

명예부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이전부터 ‘시민이 시장’이며 소통하

시민과 서울시를

는 ‘열린 시장’을 구현하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

연결하다

다고 공언해 왔다.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시정에 도입하겠다는 것이었다. 특히 소통은 개방, 공유, 참여

와 협력의 4가지 키워드에 있음을 강조했다. 곧 정책의 수립에서부터 서울시가 시민 에게 문을 열고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정책 형성에 시민과 단체가 참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정책의 실행에 있어서도 같이 협력하는 시정을 구현했다. 서울시는 시정 혁신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하 지만 여러 정책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시민들 위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여건상 정책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의 의견 반영은 한정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일수록 정책에 목소리를 내는 일이 쉽지 않다. 이렇게 민의(民意)의 사각지대에 놓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시로 경청하고 시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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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여러 명의 부시장을 두고 있다. 바로 ‘명예부시장’이다. 명예부시장은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2012년 2월에 추진한 소통 정책이다. 명예부시장은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내며 시민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메신저다. 서울시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가진 시민 중 공개 모집을 통하여 명예 부시장을 위촉·운영하고 있다. 명예부시장의 임기는 1년(1회 연임), ‘어르신, 장애 인, 전통상인, 여성, 외국인, 중소기업, 문화예술, 청년, 관광인, 환경인, 도시안전인, 청 소년’ 등 12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시정에 협업이 필요한 업무를 무보수로 감수해야 하는 명예직이다. 1년 간 서울시를 위해 무보수로 봉사하는 시민이 있을지에 대해 염 려했던 것과 달리, 명예부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기대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언제나 주류에서 소외되어야만 했던 장애인, 자녀 세대를 위해 희생을 해야 했던 이 시대의 어르신, 찬란한 이름과 달리 취업을 위해 빛바랜 청춘을 보내야 하는 청년들이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선정되었다. 명예부시장은 시정 관련 각종 회 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여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명예부 시장 정책을 시행한 2012년 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회의 649회, 행사 277회, 현장 점검 및 심사 139회, 기타 101회 등 총 1,166회(2012. 2. 14~2015. 10. 31. 현재) 이상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활발한 활동은 계속 되고 있다.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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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부시장

제도가 도입되고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예부시장은 시

주요 활동을

민이 중심이 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어디든지 찾아가

살펴보다

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을 찾아다니며 각종 간담회, 청 책토론회 등에 참석하여 시정에 제언하고 그 내용은 해당 부서

와의 협의를 통하여 정책에 반영되기도 한다. 서울시 명예부시장은 실효성을 더욱 높이 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효율적인 명예부시장 운영을 위해 ‘서울시 명예부시 장 운영지침’이 마련되기도 했다. 또한 시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분야별 현장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었다. 명예부시장으로 시정에 참석하기 위해서 시정방향과 주요 시책 등 관련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우선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정례간부회 의 등 공식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시장과의 의견교환이 정기적으로 실시되도록 하 였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회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분야별로 실무 회의를 통해 토론에 참여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명예부시장의 주요 활동 내역은 다음과 같다.

명예부시장 주요 활동 내역 분야

성명

주요 활동 •할아버지・할머니 봉사대 발대식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총회 참석

어르신

양승호 •어르신 무더위 쉼터 추진현장 방문 •실버축구대회 등 어르신 여가와 복지향상에 기여 •서울시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 개소식 •양천구청 공무원 장애 인권 교육

장애인

배융호 •푸르메재단 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심의 •발달장애인탈시설 모델 개발 용역 심의 등 각종 강의 및 회의에 참석하며 장애인 이동권 수립 및 장애인 인권 증진 발전을 위해 노력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관련 전통시장 방문 안건 협의

전통상인

김정안 •서울형 신시장 육성사업 관련 시장별 사업계획 최종심의 •상인역량강화종합지원사업 제안서평가 심의회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 •여성안심택배사업 운영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 •2015 아동 청소년 성인권교육 운영기관 심의회

여성

김연순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원장 간담회 •여성상 수상후보자 심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 여성활동과 여성안전에 기여 •법무부 체류관리과 이문한 사무관 인터뷰 •현장탐방 중국동포와 한국시민활동의 만남

외국인

이해응

•서남권민관협의체 분과위원회 동포주민위원 모임 •별별가족 행복마을찾기 프로그램 주최 •이화여대 <다문화 시민 강의>특강 등 서울시 외국인다문화정책수립 및 외국인정책기본계획 수립에 기여 •한국시민활동과 만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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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초청 서울경제위원회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활용방안 토론회 •2015년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 중소기업인 정기옥

•‘통일나눔펀드’ 기부 약정식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 토론회 등 중소기업 간 교류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 •서울경제위원회 개최 •토론회 개최 •2015 청년 정책 발전을 위한 공동연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대학생 기자단 교육 •민달팽이유니온 달팽이펀드 행사 참여

청년

권지웅 •서울시 청년정책위원회 주거분과 회의 참여 •청년의회 걱정분과 미팅 등 •청년정책네트워크 및 서울 청년 상상컨퍼런스 활동을 통해 서울시 청년들의 일자리·주거 문제해결에 노력 •메르스 피해 최소화 방안 기획(안) 제출 •신청사 지하 종합상황실 운영 관련 자문 •서울지역 위험요소 발굴

도시안전인 이태식 •엘리베이터 손끼임 방지 장치 설치 자문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교육 등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 기여 •신청사 마스타 교육 실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2015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발대식 청소년

유지인 •제70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등 청소년 권리증진에 기여 •정기회의 개최 •발대식 개최 •제10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촉식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 시민보고회

환경인

홍혜란

•2015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시민사회포럼 •에너지복지 시민기금 마련 남산 걷기대회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관리위원회 1차, 2차심사회의 등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실천 및 서울시 환경정책에 기여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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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부시장이 되어, 보고 듣고 말하다 이주민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민·관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대변하고 이어주는 일이 명예부시장 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명예부시장 활동중에 기억나는 것은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구 성’에 대한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1차 설명회에 서 이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간담회를 다시 조직하여 그들의 목소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해응

리를 추진단 기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이주민들이 서울

시 정책에 큰 신뢰를 갖게 되었을 때 명예부시장으로서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 하나 는 이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동포 관련 정책인 ‘중국동포 현안과제’에 대한 활 동 내용입니다. 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서남권민관협의체 출범 과정에서, 중국동포 단 체장들이 여기에 대해 이해하고 자체 토론을 거쳐 자기추천할 수 있도록 회의를 소집했고, 그 후에는 분과회의 후 동포위원 자체 모임을 가지고 관련 시 정책에 대한 의견사항을 수 렴하여 서울시 정책회의에 반영한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시정에 대해 놀라운 발견을 거듭했고, 서울시에 살고 있는 시민단체, 이 주민공동체 등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생겼고, 나아 가 홍보대사 활동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서울시에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서울시민인 권기본조례, 서울시 외국인주민 기본조례, 多가치마스터플랜, 글로벌센터 설립 등 글로벌 도시를 향해 발돋움하는 높은 의식수준과 실천의지를 깊이 있게 알게 되면서 가는 곳 마다 제 입에서 홍보내용이 흘러나왔습니다. 제도의 성격상 애매한 입장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해당 부서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 요청 등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많이 배웠고, 그 배움을 이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 다. 저의 주요 활동 분야인 이주민 관련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론, 지식, 경험 등을 시정과 접목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임기 동안 맡은 바 책임의식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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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시정참여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취임하고 서울시를 위한 새로운 정책이 많 이 만들어지면서 청소년들에게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에게는 참정권이 제한되어 있어서 정책을 제안 하고 여기에 대한 답변을 얻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아직 청소년 명예부시장

유지인

도 소수의 청소년들만이 정책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만, 서울

시민과 서울시의 가교 역할을 하는 청소년 명예부시장 활동을 하며 정책 제안과 답변에 대 한 소통이 전에 비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며 보람을 얻습니다. 특히, 제 주변 친구들이나 선배, 후배들이 느끼는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 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정책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확인하며, 관련 정책들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청소년들 의 활발한 참여활동을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에 청소년 들이 편하고 쉽게 정책 제 안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제 주변 뿐 아니라, 제가 직접적으로 연락을 할 수 없는 다른 청소년들의 의견도 듣는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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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 안전 발전을 희망합니다 저는 2015년 5월에 도 시안전 명예부시장에 임명되었습니다. 명예부시장 활동을 하 며 기존에 하고 있던 자 도시안전 명예부시장

이태식

원봉사 활동과 더불어

서울 지역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 습니다. 명예부시장 임명 당시 제시하였던 '서울 의 안전도시 인증 추진, 시민중심·현장중심· 초기대응 중심의 서울시 지원체계 구축,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생활안전 교육 지원과 시민의 자 원봉사활동 생활화' 등을 되새기며 성실한 활동 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꾸준한 활동으로 바쁜 여정을 보내면서 전 세계 2,953개 도시(2015.12.16일 현재)가 참 여하여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과 시민중 심·현장중심·초기대응 중심의 서울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 활동, 시민과 공무원 에 대한 생활안전 교육지원, 시민의 자원봉사활동 생활화 등의 사업에 대한 아쉬운 성과를 보며, 2016년에는 좀 더 활발한 사업 진행과 더불어 괄목할만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공무원을 만나서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 다. 시민과 공무원의 많은 관 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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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기업 간의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중소기업 명예부시장 정기옥입니다. 저는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을 대표해서 산 업현장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고 서울시에 많이 전달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발로 뛰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애로사 중소기업 명예부시장

정기옥

항이 서울시에 제대로 전달되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

기를 바랍니다. 저는 대한상의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을 대표해서 부회장을 맡고 있고 개인사업체 대표를 맡고 있어 기업 대표와 상공인들 모임의 협회장을 만날 기회가 많 은데, 이들에게 서울시의 경제 정책을 이 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면 반색할 것입니 다. 얼마 전 서울시로부터 ‘서울역 고가 공 원화 7017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 는데, 기회가 되면 이러한 서울시 대표 사 업들도 널리 홍보해서 서울시에서 추진하 는 다양한 사업을 많은 경제인들에게 알 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서울시에서 각 분야 명예부시장들에게 해당 정책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면 좋겠습니다. 각 분야 명예부시장들을 통해 현장과의 양방향 소통이 더 욱 늘어나고 서울시민과 기업을 위한 좋은 행정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정책으로 수립되기 를 기대합니다.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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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시정 구현을 위한 상징적 정책, 1일 시민시장 하루 동안 서울

35대 서울시정이 출발하면서 ‘시민 중심’ 시정 구현을 위한 의

시정을 체험하고

지는 명백했다. 박원순 시장은 ‘정부와 시장에 집중되었던 권

시정 업무를 추진하다 한이 시민에게 이양되고 있다. 시민이 참여하고 많은 주체들 이 협력할 수 있다면 도시의 많은 문제들이 손쉽게 해결될 것 (2012년 10월 아시아 미래포럼 리더십 기조연설 中)’이라고 믿었다. 정부 주도형 정책 에서 시민 중심 정책으로 시정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참여와 협력은 소통을 이루는 기본 요소이자 소통정책의 근간이 된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추진해야 할 시정의 방 향이 제시되었기 때문에 서울시와 시민들이 합작하여 ‘소통시정’이라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시가 먼저 시민을 향해 다가섰고 정책에 담기 위해 함께 숙의하 며 정책안에 담아 보고하고, 그대로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다. 이에 시민도 시가 하는 일에 협력하게 되었고 참여가 더욱 활발해졌다. 서울시가 먼저 신뢰할만한 정책 파트너가 되면서 시와 시민의 협력적 거버넌스가 만 들어지게 되었다. 1일 시민시장은 소통, 협력, 참여를 통해 서울시정 운영의 기틀을 마 련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1일 시민시장은 서울시의 시정업무에 관심이 있고 실 제로 서울시 시정업무 중 시민참여가 필요한 부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 중 에서 위촉된다. 1일 시민시장으로 위촉된 시민은 시장실에 마련된 ‘시민의 의자’에서 시장 업무를 참여하고 시장과 하루를 동행하며 각종 회의, 보고회, 설명회 등에 참석 한다. 때로는 임명장 수여식이나 시상식, 시설 개관 행사, 청책토론회, 1,000인 원탁회 의 등의 시정을 체험하기도 한다. 지난 2011년 11월 30일, 첫 번째 1일 시민시장이 된 임은선씨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20명의 1일 시민시장이 위촉됐으며, 초등학교 3학년 생부터 66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1일 시민시장에 참여한 시민들이 시장과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면서 시정현장을 밀도 있게 들여다봄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증가하고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제도로 정착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1일 시민시장 운영에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 함으로써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행정을 펼쳐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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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일 시민시장이 되어, 시정에 참여하고 이야기하다 “시장님과 하루를 동행하며 서울시의 희망과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 2014년 11월 중순, 약 1,600명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관리하는 소장의 직함 대신 하루 동안 열다섯 번째 서울시 1일 시민시장이 되어 천만 시민의 터전인 서울을 돌보는 시장님의 하루 일과를 함 께 체험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1일 시민시장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은 DDP에서 열리는 ‘2014 글 열다섯 번째 1일 시민시장

이희순

로벌기업 채용박람회’였다. 약 50 여개의 외국계 금융회사와 외

국인 투자기업이 참여하는 행사장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박원순 시장님은 참여 기업 부 스에 일일이 찾아가 상담 중인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하고, 기업체에 적극적인 고용을 부탁 하셨다. 시장님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향후 일자리 관 련 서울 시정이 기대되었다. 다음 일정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주한외국인대사관의 날’ 행사였다. 시장님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하여 각국 대사를 만나 보았다. 수많은 주한외국대 사를 만나면서 서울시가 각국 대사들에게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광화문에서 청계광장을 거쳐 서울시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길에 ‘김장문 화제 행사’에도 참석했는데, 이곳에서도 박원순 시장님은 참여 부스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 고 격려를 하셨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바쁜 일정을 정신없이 소화해야 하는 상황속에 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시고 챙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여 러 사람들과 함께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을 담그면서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나눔과 정을 다시 찾고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했다. 김장문화제 행사를 마친 오후 3시,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서울시와 경기도 포천시 간의 우 호교류협약체결식’에도 참석하여 양쪽 도시의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며 상호 발전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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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협약식 참석을 마지막으로 시장님과 작별인사를 나누며 1일 시민시장의 하루를 마쳤다. 하루 동안 서울 시장과 함께 시장의 역할을 체험하면서, 서울시정을 돌보는 일이 쉬운 일 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 많은 업무를 거뜬히 소화해내 는 시장님의 모습을 통해 서울시의 더 큰 희망과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시장님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일 시민시장을 통해 서울 시정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

나는 서울시의 시민 시장입니다 30년간 줄곧 나의 집이 있었던 서울의 시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마도 지난 해 박원순 시장님의 취임식 때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해 여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조그마하게 떠 있는 배너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니 '내가 시장이라면' 어떤 정책을 내세울지 이 열네 번째 1일 시민시장

송연자

야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생각해왔던 서울시 정책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되었으면 좋겠다는 부 분에 대해 짧게 글을 적었습니다. 어느 날, 저에게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시민시장의 자 격으로 취임식 때 취임사를 발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큰 행사에 참석해본 적도 없고, 말을 해본 적도 없는 저에게는 무척 큰 도전이자 즐거운 경험일 것이라고 생각했습 니다. 저는 다섯 명의 다른 시민 시장님들과 함께 취임식에 참여하여 박원순 시장님과 같이 차를 마시며 그 동안 겪어보지 못한 즐거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박원순 시장님의 시정 운영 정책 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했고, 이분에게 서울을 한 번 더 맡겨 봐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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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취임식 행사 이후, 박원순 시장님의 행보와 그날 저를 포함한 시민 시장님들의 취임 사를 오버랩해보며 시정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한 번 반가운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단지 취임사 몇 줄 읽는 시민 시장이 아닌, 하루를 온종 일 1일 시장으로서 함께 해달라는 서울시의 연락이었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초청에 응하게 되었지요. 저는 취임식 때 함께 시민 시장을 하셨던 한 분과 같이 1일 시장이 되어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시정을 보며 시장님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바로 옆에서 볼 수 있 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어떠한 행사가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왜냐하 면 저는 서울시의 시민이자, 시민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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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민시장으로 의미 있는 서울시의 하루를 경험했어요 지난 2014년 12월26일,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서울 시청에 발을 들여놨다. 1일 시민시장으로 박원순 시장님과 하루 일정을 함께 하기로 한 날, 혹시 누를 끼치진 않을까, 내가 1일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열여섯 번째 1일 시민시장

김혜선

아침부터 이런저런 생각으로 발걸음이 조금 무거웠다.

시장님은 집무실에서 환한 미소로 나를 맞아주셨다. 인사의 시간도 잠깐, 바로 첫 번째 일정이 시작됐다. 서울 혁신상 발표대회를 시작으로 경의선 개통식, 대학생들과 함께한 수업 등 오전 9시부 터 오후 4시까지 많은 일정을 빠듯하게 함께했다. 화장실에 갈 시간이나 물을 마실 시간 조차 부족했다. 그렇게 바쁜 일정 속에 시장님은 틈틈이 다음 일정을 준비하셨고, 나에게 일정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해주셨다. 1일 시민시장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보여주기 위해 형식적으로 참여 하는 것이 아 니라 진짜 시장이 된 것처럼 시정을 경험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심지어 거창군과의 MOU 협약 체결식에서는 일일 시장으로서 발언권도 주셨다. 더 가까이서 서울시의 구석구석을 함께 할 수 있었던 하루. 1일 시민시장 체험은 나 같은 방송인은 물론,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고 하셨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과 함께 한다면 올 겨울은 더욱 따뜻한 서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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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민시장을 소개하다

1 ’11.11.30 (수)

임은선 (여,39세) 주부

2 ’12.01.09 (월)

이윤영 (여,19세) 서울교대 재학

10 ’13.07.5 (금)

안시준 (남,28세) 캡이어 운영

3 ‘12.03.10 (토)

권상우 (남,15세) 청운중학교재학

11 ’13.09.28 (토)

이현정 (여,43세) 인터넷기자

4 ‘12.04.17 (화)

김동해 (남,65세) 농장경영, 부동산관련업

5 ‘12.05.03 (목)

’13.05.20 (월)

최윤정 (여,신우초4)

’13.09.28 (토)

임병두 (남,32세) 공연팀

김의인 (여,21세) 동서울대학교 재학

12 ’13.11.29 (금)

전복순 (여,49세) 주부

6 ‘12.08.09 (목)

이현주 (여,58세) 주부

13 ‘14.02.27 (목)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여,33세) 방송인

7 ‘12.10.13 (토)

박나현 (여,10세) 서래초3

14 ’14.07.18 (금)

장성규 (남,52세) 피아노조율사/시민대표

`12.10.13 (토)

조준호 (남,11세) 동산초4

’14.07.18 (금)

송연자 (여,29세) 웹디자이너/시민대표

8 ’13.04.11 (목)

박다정 (여,23세) 고려대가정학과 재학

15 ’14.11.14 (금)

이희순 (여,54세) 아파트관리사무소장

9 ’13.05.20 (월)

박선미 (여,36세) 주부

16 ’14.12.26 (금)

김혜선 (여,32세) 기상캐스터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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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민시장의 하루를 살펴보다 1일 시민시장 제가 고속 승진을 한 셈이죠 높고 청명한 하늘에 알록달록 곱게 물든 단풍이 계절을 풍성하게 하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열두 번째 1일 시민시장을 만나게 되었 다. 1일 시민시장으로 선정된 전복순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제가 고속 승진을 한 셈이죠? 하루 만에 동네 통장에서 서울시장 으로 수직 상승을 했으니 말이에요”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서 열두 번째 1일 시민시장

전복순

만난 그녀의 경쾌한 첫마디였다. 1일 시민시장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전복순 씨는 470여 가구가 있는 작은 마을의 통장이다. 많지 않은 가구를 담당하는 통 장 업무도 크고 작은 여러 가 지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쁘 고 힘든데, 천만 시민의 삶을 살피고 큰살림을 꾸리는 시 장의 업무는 얼마나 고되고 분주할지 궁금해서 1일 시민 시장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일 시민시장은 이날 성폭력 추방선언식에 참석하여 선언 식 및 캠페인에 참여했고, 오후에 열린 지하상가관리운영개선방안 토론회, 명동관광정보 센터 개관식에 박원순 시장과 일정을 함께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한 1일 시민시장 의 동행에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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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09:30 AM

시장 집무실로 출근하다

매주 장애인 가족과 독거노인가정에 도시락 봉사를 꾸준히 하며 성실하게 살아온 지난 삶 에 대한 선물 같은 1일 시민시장의 기회. 하루 동안 시장님과 동행한다는 설렘과 걱정에 마음이 두근거린다. ‘천만 시민이 행복한 희망서울, 시장님의 뜨거운 열정을 지지합니다’ 라는 내용과 함께 1일 시민시장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시장실로 들어갔다. 입구에서부터 손을 내밀어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는 시장님의 따뜻한 모습에 긴장이 사르르 녹는다. 언론 에 공개된 것처럼 시장님 집무실은 참 소박하고 흔히 볼 수 있는 사무실과 다를 게 없는 모 습이었다. 재활용 가구가 놓여 있고 시민의 의견을 벽에 도배하듯 붙여 놓은 집무실의 풍 경은 내 기대와는 너무 달랐고 그 이미지에서 시장님의 소탈하신 성품과 열정이 느껴졌다.

10:30 AM

성폭력추방 선언식에 참석하다

시장님께서 1일 시민시장 명찰을 직접 달아주셨다. 간부수첩과 필기도구를 전달 받은 후 시장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첫 번째 시정 업무를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였다. 드디어 업무 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살짝 긴장이 되었다. 그런 내 심정을 아셨는지 시장님께서 긴장을 풀라며 격려해 주셨다. 행사장에 참석하여 시장님께서 배려해주신 자리에 앉아 행사를 지 켜보았다. 성폭력 근절 대책을 위한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열띤 모습에, 오늘 행사 주제에 평소 에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걱정, 근심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기 위해서는 소수의 특정인이 아니라, 다수의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야겠다 고 깨달았다.

11:00 AM

서울시 – 금산군 – 서울시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에 참석하다

첫 번째 업무를 마치고 금산군 - 서울시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을 위해 시장님을 모시고 담 당 부서 직원들과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로 이동했다. 행사장에서 금산 군수님 과 박원순 시장님이 협약서를 교환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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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을 활성화하고 귀농, 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지원 약속과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 터 운영 등에 관한 것이었다. “금산군과의 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 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시민과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는 시장님의 당 부의 말씀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의 비즈니스를 가까이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분들이 하시는 일 에 공감하기가 어려웠는데, 지역 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새삼 감사 함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13:35 PM

지하상가관리운영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세 번째 공식 활동을 위해 지하상가 관리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 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구조나 위치상 화재, 붕괴, 침수, 가스 폭발 등에 취약한 부분이 많 은 지하상가 관리 시설에 관심을 가지자는 논의가 다루어졌고 상인들 스스로 상가 통로를 확보하고 점포별 화기 및 전열 기구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 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지하 공간에서의 화재는 대형 참사로 이어 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하상가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화재 예방대책, 재난관리 대책 등에 관심을 가지고 숙지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공감하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건전한 토론회가 서울시 곳곳에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14:10 PM

명동관광 정보센터 개관식에 참석하다

오늘 마지막 일정을 위해 명동관광정보센터 개관식이 열리는 외환은행 본점 별관으로 이 동했다. 개관식장에는 한국외한은행장님과 중구청장님을 비롯한 많은 외빈들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명동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명동관광정보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새로 문을 연 이곳은 방문객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One-Stop 서비스 와 내외국인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Total 서비스를 기본으로, 여행자들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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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장 및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외국인 관광 객의 지속적인 증대를 기대해볼 만하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 데 이곳에 마련된 관광 정보를 통해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서울을 제 대로 알려서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게 관광하고 다시 또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를 바란다.

17:00 PM

일정을 마무리하다

하루 동안 시장님과 숨 가쁜 일정에 동행하며 배우고 깨달은 점이 참 많다. 우선 시장님의 강한 정신력과 체력에 놀랐음을 밝힌다. 오늘 하루 가까이서 시장님이 진행 하시는 일정을 지켜보니, 제한된 시간에 과도한 스케줄을 소화하시면서도 피곤한 기색 없 는 강한 체력과 열정은 아마도 더 강한 정신력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 었다. 정신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 않았던가.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 고 고뇌하고 정책을 만드는 고단한 일을 하시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지도자로서의 의 무를 묵묵히 수행하시는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배려 또한 마음에 새겨야 할 덕목인 것 같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 내밀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생활 속에서 몸소 실천하시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시는 분이라 고 생각한다. 감동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전해진다. 오늘 시장님이 보여주신 소통과 배려의 참모습을 거울삼아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그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감 동이 되어 전달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다져본다. 남이 먼저 하기를 기다리 지 않고 내가 먼저 시작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많아질수록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이 되지 않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앞으로 서울시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을 다짐한다. 끝으로 오늘 잊지 못할 뜻깊은 기회를 선물해주신 시장님과 시청 직원들께 감사를 전한다.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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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부시장· 1일 시민시장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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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나도 서울시장이에요” 명예부시장・1일 시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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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04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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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의 주말데이트, 이렇게 소통해요!

주관과 검토 / 처리 (민원처리부서)

면담 접수 및 신청 (시민봉사 담당관)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는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 의견(민원) 을 제안하고 해결해 나가는 서울시 소통 사업이다. 서울 시민 누구나 인터넷, 우편, 방문,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한다.

98 098

2015 서울소통백서

시장 보고 (시장면담 결정시) (주관부서 협의, 자료준비)


면담 개최 (시장 집무실 등)

민원인 통보

종결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099 99


숫자로 말하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기록

126

건 개최(2012.4 – 2015.11)

371

명 만남

시정 관련 분야별 민원(제안)

12건 21건 17건 12건 25건 22건 2건 10건 1건

4건

일반행정

기타

100

보건복지

산업문화

2015 서울소통백서

도시계획

도로교통

주택건축

토목건축

환경공원

도시안전


시정 관련 민원(제안) 처리 현황

71 수용

14 일부 수용

건(56.3%)

건(11.1%)

27 미수용

14 검토중

건(21.5%)

건(11.1%)

주요 민원(제안) 사례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 징수 방법 개선 요청

방치 자전거 수거사업 제안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건의 청년 독서동아리 지원 요청

지하철 계단 시작 지점에 안내판 설치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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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시민과 시장이 대화로 소통하는 따뜻한 만남

쉽게 참여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이면 서울 시장실에서 아주 특별한 데이

통쾌하게 풀어내는 트가 열린다. 특별한 데이트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서울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서울시장을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시민의식의 향상과 민선 자치단체장에 대한 기대감이 어우러져 다양한 분야에서 개 인 또는 집단 형태의 각종 민원과 행정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요즘, 특히 시정(市政)의 최고 정책 결정권자인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 고 있으며, 이것은 소통을 중요시하는 서울시의 정책과도 부합되는 일이므로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정(市政)에 반영하고 시민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라는 서울시 소통사업 을 실시하게 되었다.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는 매월 한 번씩 정례적으로 시장 집무실에서 실시하고 안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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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따라 현장 방문도 병행하여 시장이 직접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신청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우편, 방문, 전화, FAX 등 을 통하여 할 수 있다. 2015년 12월부터는 서울시 응답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할 수 있도록 신청창구를 확대하였다. 안건 역시 시민들이 주말데이트를 신청한 안건에만 한정하지 않고 ‘원순씨에게 바란 다’, 민원 상담과 신고, 서신 민원, 시민 제안, 관계부서 추천 등으로 창구를 다양화하 여 적극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뢰성 제고를 위한 피드백 강화 면담신청 및 접수 (시민봉사담당관)

주관과 검토/처리 (민원처리부서)

시장 보고(시장면담 결정시) (주관부서협의, 자료 준비)

민원인 통보 (민원처리부서)

면담 개최 (시장 집무실)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신청 민원은 접수 즉시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통보된 민원 내 용을 담당부서에서 면밀하게 검토하여 담당 및 부서장, 실국장의 면담을 통해 제안 및 건의 내용을 해결 후 신청인에게 통보하고 있으며, 여러 부서가 관련되고 정책적 판단 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안건과 담당부서에서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 등은 시장 면담 안건으로 선정하여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면담 현장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 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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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는 시장실이라는 공간에서 서울시장이

변화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

유쾌한 소통

기 위해 마련한 서울시 소통 사업이다.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 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

감으로써 시민과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행정 이 그 목표이다. 주말 데이트의 안건은 매월 6~8건 정도를 선정하여 시민, 전문가, 서울시장,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즉시 해결이 가능한 의견은 시 장이 현장에서 답변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거나 장기적인 민원 사항은 추후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개최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추진사항을 점검하여 장기 검토나 법령개정 등이 필요한 민원을 분류하고 별도로 관리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철 저한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례화로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는 2012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126

열매 맺은

건을 실시하여 시민 371명과 만났으며 접수 민원 126건 중 71건

소통의 씨앗

이 수용되었고 14건이 일부 수용되었으며 27건이 미수용되었 다. 그 외 14건은 현재 주관부서에서 사업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주말데이트 개최에 따른 시민제안 및 건의사항의 수용과 미수용 사례 등은 다음과 같다. ‘한우직거래 장터 설치 요청’,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홈스테이 제공’, ‘시립병원 처 방전 및 약봉지에 조제약 사진 부착’ 등 시민이 참여하여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정 운영에 반영되었다.

104

2015 서울소통백서


‘서울시 장년 창업 센터 지원 및 복지증진 확대 요청’, ‘관광안내책자 지번과 주소 기재 요 청’ 등 산업문화 관련 분야의 민원이 수용되었고 ‘공공 임대주택 넓은 평수 이주 방안’과 ‘서울시 공동주택 관리 규약 준칙 수정 요구’등 주택건축 관련 분야의 민원도 수용되었다. 반면에 ‘목3동 324번지 일대 주택재건축 추진’안에 대해서는 2014년 8월 2일부터 단 독주택 재건축 추진 근거법령 폐지로 인해 법적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남태령 고개 교통 정체 해소 요청’에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사당사거리~남태령 고개 구간은 주 말 등 휴일에도 교통이용 수요가 많아 상시 정체가 발생하므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이 필요하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주말, 휴일 미 운영)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 식이 정착되어 있어 일부 구간만 주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할 경우 시민들의 큰 혼란 이 예상되므로 아쉽게도 미수용 처리되었다. 단, 상기 구간은 사당역 복합 환승 센터 설치 시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전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과 신뢰로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진화하는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는 안건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경우에

열린 행정 서비스

이를 적극 수용하여 민원을 해결해 왔으며, 여러 가지 제약으 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시장이 최선의 대안을 제

시하면서 관련 부서에 면밀한 검토를 요청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기존 정책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안을 함께 모 색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정책 수립에도 기여했다. 그리고 각계각층의 시민 들과 생생한 생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뜻을 달리하는 사 람들과의 갈등과 대립을 합리적인 합의로 이끌어내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 협을 통해 조정해 왔다. 앞으로도 시장이 더 많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서울시정 관 련하여 건의・제안・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거나 부당한 처분을 받은 시민이면 누구 나 시장과 면담 기회를 가짐으로써 참여의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서의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 비서실과 관련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어떤 의견 이든 다양한 분야의 안건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개선하여 시민들이 서울시정 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정, 소통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105


02

시민이 제안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데이트 소통 아이디어1(환경공원)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 징수 방법 개선 요청’ 시민의 말씀

“한강공원 주차장의 요금 징수 방법을 개선해주세요” 한강공원 주차장의 요금검수시간 연장으로 늦은 시간까지 요금을 징수하여 한강공원 내 부의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한강공원 자가용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제점을 개 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1월 25일)

시장 요청사항

“미리 계산하는 시스템, 하이패스, 나들목 도로 확장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현장 상황이나 차량 흐름 등을 살펴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시장은 나들목을 빠져나가 도로와 만나는 곳과 주차장 내부 보차혼용 도로에 사람을 배 치하여 차량 흐름이 원활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하였고, 도로 확장 시 개선효 과, 소요비용, 본질적 조치와 비용을 안 들이고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종합적 인 검토를 제안하였다.

담당부서 의견

“진 · 출입 차량 분리징수와 출차방향 개선으로 차량 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 한강공원 제1,2 주차장 요금소 입·출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진・출입 차단시설(볼라 드) 설치로 제1요금소와 제2요금소 간의 왕래를 차단하였고, 성수기(6월~10월) 주말에 주차장이 만차되어 주차 차량 진입이 어려우며, 출차 시에도 1시간 이상 정체되어 민원 불만이 증가하는 상태였다. 스마트폰과 하이패스 등의 주차요금 징수 수단은 결제 속도 가 느리고 단말기 장착 초기 비용이 드는 관계로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 시했다. 따라서 성수기 출차방향을 개선하고 주차 안내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교통 혼 잡을 해소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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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시민 말씀대로 이렇게 했습니다

“성수기 출차방향 개선과 함께 주차안내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주차장 진입도로 및 내부 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겠습니다” ● 성수기(6~10월) 출차방향 개선 - 20시 이후, 제1요금소와 제2요금소간 진·출입 차단시설(볼라드)을 개방 - 올림픽도로(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출차 유도(민원발생 우려 탄력적 운영) ● 주차안내 LED 전광판설치(진입차량 혼잡 해소) - 주차장 입·출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진입로 부근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실시간 안내 ● 주차장 진입도로 및 내부 안내요원 배치 - 배치인원 : 2명(원활한 차량흐름 지원) ◦향후계획 - 출차용 나들목 신설(추정 예산 100억) - 차량출차용 나들목(폭4m, 길이75.2m)을 신설하여 차량정체 해소 - 주차요금 이동형 단말기(PDA)도입 : 2014. 4월 - 제 1・2요금소 간 출차방향 개선 : 2014. 5월 - 잠원 주차안내 LED 전광판 설치 : 2014. 6월 - 주차장 진입도로 내부에 안내요원 2명 배치 : 2014. 6월 - 나들목 신설로 차량출차개선 예산편성 추진: 2015~

소통 아이디어2 (보건복지)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건의’ 시민의 말씀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로 환경을 지켜주세요”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하천, 토양 등으로 흘러들어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사람의 체내로 흡수되어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법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고 수거방식에도 제약이 많습니다. 서울시에서 폐의약품의 올바른 수거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시민들의 폐의약품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수거방식 또한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2월 21일)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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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요청사항

“폐의약품 수거 개선 방안과 시범 사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시장은 폐의약품 분리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 로 진행하고 시범사업을 할 수 있는 아파트 선정을 강조했다. 또한 환경부 지침 개선을 위해 약의 해로움이 생태계에 미치는 변화 등을 연구하고 배출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담당부서 의견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불용의약품 수거교육 및 시민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자치구별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불용의약품 수거를 위한 연령별 교육 및 시민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아파트 현황을 파 악하고 있다.

시민 말씀대로 이렇게 했습니다

“담당 부서와 협의하여 폐의약품 수거 아파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수거함 확대 설치 방안을 확인했습니다” ● 폐의약품 아파트 수거 시범추진에 대한 부서 협의 - 주택정책실 공동주택과에 아파트 마을 만들기 사업 중 - 불용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시범사업으로 제안 ● 수거함 확대 설치에 따른 확인 - 환경부(자원순환과) : 불용의약품 수거함 100개를 유선 요청 하였으나 지원불가 통보 - 보건복지부(약무정책과) :수거함 제공이 가능하나, 보건소 설치에 한하여 지원 ※ 불용의약품 수거함설치 확대(병원, 아파트)에 대한 보건복지부 의견 - 보건소 및 보건지소 외 수거함 지원 불가 통보 ◦향후계획 - 아파트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 시, 공동주택과와 사업 선정 아파트에 불용의약품 수거 활성화 사업 제안 : 2013. 3월 - 25개 자치구 보건지소 수거함 설치 소요량 파악 후, 보건부지부 신청 예정 : 2013.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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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소통 아이디어3 (시민생활)

‘방치 자전거 수거사업 제안’ 시민의 말씀

“공공장소에 버려지는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주세요” 최근 자전거주차장이나 공공장소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자전거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이 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으니 서울시에 방치된 자 전거를 수거해 주십시오. 재활용자전거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15. 6.27)

시장 요청사항

“두 바퀴 희망자전거에서 만든 제품을 서울재사용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도록 합시다” 시장은 서울재사용플라자 현황을 파악하고 두 바퀴 희망자전거를 통해 서울시에 버려지 거나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사 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담당부서 의견

“재활용자전거를 서울재사용플라자에 입점시킬 수 있는지 검토하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재사용플라자는 201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재활용 (재사용) 업체, 업사이클 업체, 소재 은행 등이 입점할 계획임을 확인하였다. 입주 업체 선정방법 등은 현재 추진 중인 학술연구용역(2015.2~10월)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민 말씀대로 이렇게 했습니다

“공개경쟁을 통해 두 바퀴 자전거를 서울재사용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두 바퀴 희망자전거 서울재사용플라자에 입주 가능 - 두 바퀴 희망자전거는 재활용업체로서 서울재사용플라자에 입점이 가능하나, 그곳 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많아 특혜 시비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공개경쟁을 통해 입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음 ◦향후계획 - 서울재사용플라자 입주업체 선정: 2015. 10~12월 - 입주대상 업체 내부 인테리어 과정 참여: 2016. 1~개관 시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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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아이디어4 (문화)

‘청년 독서동아리 지원 요청’ 시민의 말씀

“독서동아리 활동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주세요” 2014년부터 독서동아리 모임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임 구성원 대부분이 학 생이어서 금전적 한계로 인한 동아리모임 장소 대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년 독 서동아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주세요. (2015. 9.19)

시장 요청사항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공간의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독서포털 개설 등을 통 해 독서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은 독서동아리 예산 지원 실태를 조사하고 독서동아리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체계적 인 정보 공유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독서동아리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 부하였다.

담당부서 의견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기반이 되는 독서동아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 공간의 확충과 독서동아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운영 및 지원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독서동아리 활성화 자문단 구성 및 독 서동아리 시범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중장기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10

2015 서울소통백서


시민 말씀대로 이렇게 했습니다

“독서동아리 자문위원단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 공유와 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독서동아리를 활성 화시킬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 독서동아리 예산지원 실태조사 실시: 2015. 8 - 도서관 기반 및 도서관 기반 외 726개 독서동아리 대상 지원현황 파악 - 22개 자치구에서 2015.1~7월까지 약 234,688천 원의 예산 지원 ● 독서동아리 활성화 자문위원단 구성 및 운영 - 독서동아리 정책자문위원회 : 8명(동아리전문가로 구성),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 한 중장기 정책수립의 자문 역할 - 독서동아리 리더분과위원회 : 10명(서울시동아리 활동가), 동아리 운영의 문제점 및 지원방안 제안 ● 독서동아리 활동공유 축제 개최 - 동아리들 간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축제 개최:2015. 10. 24~25, 서울광장 - 독서동아리 멘토링, 활동사례 발표, 독서토론 프로그램 시연 등 ● 민원인에게 추진사항 통보 - ‘시장과의 주말데이트’(2015.9.19) 후에 별도의 모임을 가져 서울시 독서동아리 정책 방향설명(※동아리 활동공유 축제 참여 예정) ◦향후계획 - 2015. 11~12 : 서울시 공공기관 무상 이용 가능 공간 현황 파악 - 2015. 12~ : 독서동아리 정책자문위원회 2차 회의 개최 - 독서동아리 모임 공간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유휴공간 지원방안 논의 - 2016. 1~ :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구축 - 독서동아리 활동 및 동아리 지원정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네트 워크 구축 -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독서동아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온라인 독서동아리 활성화 방안 모색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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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아이디어5(교통)

‘지하철 계단 시작 지점에 안내판 설치’ 시민의 말씀

“계단 시작 지점에 주의 표시 등 안전 조치를 하여 승객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 출퇴근 시간의 (2013년 2월 23일 시민 최석순 님)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세요.” 탑승객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는 계단 시작 지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 워 안전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에 계단 주의 표시 등의 안내표지판 설치 또는 안전 조치를 하여 사고를 예방해 주세요.

담당부서 의견

“안전 조치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했습니다.” 도시철도공사 고객 설비팀에서는 주의 표지판, 바닥 경고타일, 논슬립 등이 설치되지 않 은 곳을 여러 군데 확인하고 재설치 등의 보완 작업을 했다. 계단 앞 주의 표지판 부착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어 현재 일반 계단 앞에는 주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참고로 계단 앞의 시설물로는 모든 계단의 시점부에 경고 타일(점형 블록, 돌출 형)이 설 치되어 있고, 외부 출입구 계단에 논슬립(첫 계단 노란색)이 부착되어 있다. 경사로와 계 단이 동시에 설치된 곳에 휠체어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방지(10역 12개소)를 위한 주 의 표지판을 부착하였다.

시장 요청사항

“대단히 우수한 제안이니 디자인재단 등의 자문을 얻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보십시오.” 시장은 지하철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계단 시작 지점을 알 수 없어 안전사고 위 험이 있으므로 계단 시작 지점에 계단 주의 표시를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제 안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낮은 계단에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 5단 이하의 계단은 점차 경사로로 개선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디자인재단 등 관련기관의 자 문을 통해 이용 승객의 행동 특성이나 심리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 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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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시민 말씀대로 이렇게 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의 자문을 받아 이용 승객의 행동 특성, 지하 공간에서의 인지 특성 등을 반 영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겠습니다.” ● 2013년 3월 6일 서울시 좋은 제안 콘테스트 결과 보고 ● 2013년 5월 5일 계단 주의 안내표지 설치 계획 ● 안내사인 설치 기준 * 승객 이용 동선 15단 이하 단독 계단 * 건축물의 피난·방화 구조 등의 기준에 의한 설치 제외 대상 : 에스컬레이터 하부에 설치된 계단, 계단참이 있는 계단, 계단과 연속적 동선 연결로 이용 승객이 계단 인지 가능한 곳 * 목동역 등 20역 30개소 * 안내표지판 규격은 300mm x 300mm, 디자인은 기술표준원 규정 적용 * 안내사인 부착 위치는 바닥에서 2,300mm 높이, 계단 시점부에서 5m 전방 오른쪽에 설치하고 현장 여건과 지장물 여부에 따라 변경 가능 ● 기존 안내사인의 문제점 * 일반 계단 앞에는 이미 다양한 시설물과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음 -제연 경계벽 등 각종 시설물에 가려져 시인성 저하 -기존의 각종 표지판과 뒤섞여 과다한 정보 제공으로 혼란 발생 우려 -계단 앞의 바닥에 돌출형 경고 타일이 설치되어 계단 인지 가능 * 환승 통로 등 15단 이하의 낮은 계단 -통로 중간의 낮은 계단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 우려 -휠체어 이용자가 낮은 계단을 경사로로 오인하여 진입할 우려 ● 2013년 6월 낮은 계단 주의표지판 설치(환경개선사업 시민개혁단 개선과제) * 28역 43개소(계단참이 없는 단독 계단으로 15단 이하) * 5단 이하의 계단은 경사로로 점진적 추진 - 배수로, 출입문 등 각종 장애물과 경사도 등을 고려하여 8역 8개소 경사로 설치 추진 ● 지하철 이용고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추가 설치 대상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안내사 인 부착 예정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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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2015 서울소통백서


05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115


시민청,

이렇게 소통해요! 시민발언대, 각종 토론 등 ‘정책을 말하다’

소통마당

<시민청>은 새로운 개념의 시민소통공간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소통·생활·문화’로 이어지는 3개의 테마 마당은 시민이 만들고 누리는 시민마당이다.

116

2015 서울소통백서


공정무역카페, 다누리매장, 시민청 결혼식 등 ‘공간을 누리다’

생활마당

각종 전시 관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문화 행사를 하다’

문화마당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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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하는

시민청

0 12 23 12시간

(09:00 ~ 21:00) 개방 시간

23개 정규 프로그램

97% (2015. 10. 설문 조사) 방문객 조사도

118

67팀 시민청 예술가

67

97% 2015 서울소통백서

0원 시민청 관람료


939 2,009

DAY

939일

1월 1일 및 설날, 추석 당일 제외, 상시 운영 총 운영일(2015. 10월 말 기준)

2,009건 대관 건수 (2015. 11월 말 기준)

3,632회 프로그램 운영 (2015. 11월 말 기준)

3,632

4,788,974 “시민여러분, 저 할 말 있어요!”: 시민발언대

119

8,150㎡

4,788,974명

8,150㎡

공간 면적

총 방문객 (2015. 11월 말 기준)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119


한눈에 보는

시민청

10

11

9

8

7

2014.1.12

2013.10.4

2013.5.10

2013.4.21

시민청 개관 1주년

시민청 방문객 100만 명 돌파

공정무역마을 운동 창시자 ‘브루스 크라우더’ 방문

시민청 개관 100일

13

14

15

2014.2.22

2014.5.17

2014.7.8

2014.7.19

시민청 대표프로그램 ‘토요일은 청(聽)이 좋아’ 탄생

시민청 결혼식 50호

시민참여 ‘도시사진展’ 개최

서울책방 재개관

2014.1.28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제안서 발간(2013년도)

12

120

2015 서울소통백서


시작

1 2012.3.5 시민청 공간 기획 TF팀 구성 및 시민 의견 수렴

2012.7.30 시민청 운영 기본 계획 수립 및 공사 시작

6

5

4

3

2013.2.25

2013.1.29

2013.1.12

2012.11.1

시민청 운영자문위원회 발족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 방문

시민청 개관 및 시민청 결혼식 1호 주인공 탄생

민간위탁 협약 체결 (서울시/서울문화재단)

2

계속 16

17

18

19

20

2014.9.3

2014.12.5

2015.1.12

2015.4.6

2015.11.15

시민청 외부대관 1,000건 돌파

시티갤러리 재오픈 (리뉴얼)

시민청 개관 2주년

시민청 상시 개방 (월요일 휴관제 폐지)

시민청 결혼식 100호 탄생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121


01

시민청,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소통공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청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 스스로 표현할 수 있 만들고 즐기는

는 시민마당으로,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서울시 청사에

소통과 문화의 광장 전시, 공연 및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하는 참여 중심의 시민을 위한 공간이다. 시민청의 ‘청’자가 관 청(廳)자가 아닌 들을 청(聽)자 인 것에서 엿볼 수 있듯이, 시민의 생각을 듣고 보고 시정에 반영하겠다 는 서울시의 굳은 소통 의지를 상징하고 있다. 그 동안의 시정은 주로 관청의 중심에서 추진되어 왔으나 매체와 소통 방식의 다양화 에 따른 시민 참여의 욕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시민 참여의 욕구를 수용하는데서 더 나아가 시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고 즐기는 소통과 문화의 광장 조성을 추진하여 ‘시민청’이라는 소통 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시민청의 핵심은 비움과 유연성이 있는 공간을 통해 시민소통공간이 소통 채널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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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어졌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시민과 사회단체가 목소리를 내고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민청이 ‘정책의 광장’으로 기능하며 시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소 통하고 서로를 이어주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시민이 시민청에서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가운데 서울시와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함께 올라가는 시 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민청은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언론 보도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고, 해외에 서도 미국의 ‘Voice of America’, ‘CNN’ 등을 비롯해 홍콩의 유력 일간지인 ‘명보’ 등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시민청에 대한 관심 증가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경남 양산시, 금융감독원 등 약 11여 개의 공공기관으로부터 벤 치마킹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어디에도 공공청사의 많은 부분(시청 전체면적의 약 8.9%인 8,150㎡)을 시민 들의 공간으로 할애한 사례는 흔치 않다. 시민청 방문객 수가 479만 명을 넘고 97%의 만족도와 2,009여 건의 대관이 이루어지는 등 운영 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시민청은 시민의 대표 소통·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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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민청은 ‘경청’과 ‘시민 참여’ 과정을 최고의 콘텐츠로 정립하

주인이 되는

고 사람 위주의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시

공간

민청 각 공간을 예약하고 원하는 행사에 맞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프

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하루에 5천여 명이 시민청을 공연으로, 전시로, 토론 으로, 강좌로, 열린 장터 등으로 채워 나가고 있다. 시민청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마련한 ‘친화프로그램 공간’과 ‘심화프로그램 공간’은 각각 다양한 시민 활동을 유도하는 ‘비움’과 ‘유연성’, 심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 행하는 공간 콘셉트로 꾸며졌다.

공간 이용 정보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시민청에서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시민청 내 공간을 수시 로 대관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전시,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 대관시기 | 대관은 3개월 전부터 매월 1일 기준으로 신청 가능 ● 운영시간 | 9:00~21:00 ● 신청방법 |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대관신청

대관심의

승인여부통보

공간이용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간별 대관현황 확인 후 신청 (대관일 3개월 전)

대관규정에 따라 행사내용 심의 (상업목적, 타행사와의 소음간섭여부 등)

대관승인 및 불가통보

대관계약 -대관료 납부 후 공간이용

구분 지하 1층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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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공간명

면적(㎡)

시간당 대관료(원)

시민청갤러리

245.92

25,000

시민플라자(B1)

2,018.38

110/㎡

활짝라운지

391.34

110/㎡

이벤트홀

371.85

30,000

워크숍룸

195.70

15,000

동그라미방

166.08

13,000

바스락홀

331.54

25,000

태평홀

366.85

30,000

시민플라자(B2)

795.42

90/㎡


시민이

시민청에서는 시민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며 시민이 제안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

참여형 프로그램

길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했다. 더 많은 시민의 참여 유도부 터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시민의 심화된 참여까지, 시민

의 단계적 접근을 고려한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이다. 따라서 프로그램별 기획 단계부 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운동 전문가, 공간디자인 전문가, 문화 기획자 등의 민 간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였다. 이에 15명의 운영자 문위원을 위촉하였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에도 20여 개의 시민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운영자문위원과 4개 분과(공감, 소통, 동행, 광장)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시민기획단 31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시민청을 이끌어가는 대표 얼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 ● 정책을 말하다(정책 카페) - 시민이 직접 정책 주제 발굴에 참여 - 선정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로 이용

● 사랑방워크숍 - 영화 제작 과정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사회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제시 - 워크숍을 통해 서울의 여러가지 모습을 사진에 담고 전시회 개최

● 토요일은 청이 좋아 -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공연, 토크콘서트, 체험 등 복합 문화 프로그램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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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대학 - 주 2회, 1일 4개 강좌 진행(평생교육과 주관) - 매년 3월에 학기 개강 - 주요 내용: 인문학적 성찰, 시민민주주의, 삶의 터전 등 다양한 주제

● 활력 콘서트 - 시민청 예술가 중 실력을 인정 받은 예술가 선발·구성 운영 - 매년 시민 대상 공개 오디션을 통해 수준 높은 콘서트 진행

● 바스락 콘서트 - 시민청 예술가 대상 단독 기획 콘서트 - 개인 콘서트 및 옴니버스 형식 진행(150석)

● 한마음살림장 - 아트 마켓과 생활 시장의 결합을 통한 시민 열린 장터 - 서울시 희망나눔·희망광고 연계(비영리단체의 판매, 홍보 활동)

● 시민청 결혼식 - 허례허식으로 물든 결혼 문화를 개선하며 작고 뜻 깊은 결혼 문화 선도를 위한 프로그램

● 예비 부부 교육 - 안정적이고 건전한 부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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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예술가 -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교육을 통해 작품을 만든 후 전시 - 재활용 미술, 목공, 도예 등의 프로그램

● 시기별 프로그램 - 3·1절,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등 특정 주간에 맞춘 프로그램

● 상설전시 - 담벼락미디어 / 뜬구름갤러리: 시민참여영상, 서울을 주제로 한 작품 상영 - 소리갤러리: 서울과 서울 시민의 추억을 담은 청각 및 이 미지 전시 - 군기시유적전시실: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 과 옛 터 보존

● 상설체험 - 런닝맨 ‘R’ 찾기 - 스탬프 찍기 - 서울 책방: 서울 관련 관광, 역사 등 관련 도서와 서울시 시정간행물 등 열람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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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즐거운 곳, 시민청 둘러보기 지하 1층

색다른 매력의 감성 충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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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라운지

휴식과 만남이 있는 공간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로 나와 시민청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 나루터를 콘셉트로 바닥이 이동하게끔 만들어져서 나룻배 형태의 바닥을 이동시키면 1인 무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시민을 위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인 ‘토요일은 청(聽)이 좋아’ 와 시민청예술가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콘서트가 운영되며 대관 전시와 무 대 행사 등 대관 공관으로도 운영된다. ● 이동형 음향 장비, 무대, 조명, 무선 마이크 4개, 유선 마이크 2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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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플라자

무한히 변화하는 다목적 공간

● 시민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자랑하는 ‘시민플라자’는 행사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을 갈아타기 위해 오고 가 는 시민들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 시민플라자에서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제안하는 ‘한마음 살림장’이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여기에서는 안 쓰는 물건 을 직접 판매할 수도 있다. ● 지하 1층과 지하 2층 공간으로 분리되어 전시, 공간지원사업 등 다목적 활동이 가능한 광장형 공간이다. ● 시민발언대, 한마음 살림장, 커뮤니티아트(공공미술), 기념일 특별 행사 등이 열린다. ● 이동형 음향 장비, 무대, 조명, 무선 마이크 4개, 유선 마이크 2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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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갤러리

기획 전시로 관심이 집중되는 공간

● 회화 및 설치, 만화, 리싸이클 작품 등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먼저 찾 는 곳으로,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가 열리는 ‘시민청갤러리’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중국, 중남미, 프랑스 등과의 국제교류전시나 젊은 작가들의 예술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기도 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회도 개최된다. ● 서울과 서울 시민의 삶을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갤러리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프 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동호회 전시 공간 등으로도 활용된다. ● 연간 10 ~ 20회(1회 평균 전시 기간 1 ~ 2주)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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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갤러리

시민의 목소리가 울리는 공간

● 소리갤러리는 서울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소리를 엮어 들려주는 음향전시관이다. ‘시 민을 경청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시민청의 정체성과도 잘 어울리는 공간으로 ‘서울을 기 억하다_ 메모리[人]서울프로젝트(2014)’를 진행해 방문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기도 했다. 각 주제에 맞는 5 ~ 6분 가량의 영상 한 편과 일러스트, 전시관 전체를 울리 는 시민의 목소리는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 시기별 서울의 추억을 사운드와 이미지로 함께 상영하여 서울의 옛 모습을 추억하고 도시의 역사를 알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 약 10분 가량의 사운드와 옛 서울 사진 영상,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를 전시하고 서울도 서관에서 음성채집을 진행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전시하는 운영방식으로 참여도가 증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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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미디어

시민의 생각이 미디어로 이루어지는 공간

● 백여 개의 모니터에서 서울과 서울 시민에 대한 영상이 무한히 방영되는 공간이다. 이곳 에서는 내 생각이나 작품을 다른 사람이 봐 주길 바라는 마음이 미디어로 이루어진다. ● 벽면에 66개의 모니터(47인치)를 설치하여 시민 참여형 게임, 서울을 주제로 한 미디 어 영상을 상시 상영한다. ● 시기별로 시민청 홍보 영상, 태극기 영상, 도시영화제를 상영하며 서울의 하늘을 주제 로 한 미디어 작품을 전시한다.(뜬구름갤러리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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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갤러리

디스플레이로 펼쳐지는 서울의 모습과 삶의 공간 ● 서울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이 시민 참여 작 품들과 어우러져 송출되는 공간이다. 시민청 천장에 45대 의 모니터를 설치하여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시민의 삶에 대한 영상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내고 표출한다. ● 서울 하늘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며 하반 기에는 담벼락미디어와 병행하여 미디어를 전시한다. 서울시 풍경 및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사랑방워크숍 도시 사진전도 전시된다.

시티갤러리

서울시 구석구석을 보는 공간

● 서울시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과 외국인에게 소개하기 좋은 공간이다. 시티갤러리에 는 서울의 역사와 명소 및 신청사 건립과정과 주요 시정 등 서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가 소개되어 있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서울의 명소와 서울시 시정을 흥미 있게 볼 수 있고 시민이 정책에 참여하여 개발한 콘텐츠를 보는 재미도 있다. ● 시민의 관심이 높은 서울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4개 국어 (한국어, 영어, 중국 어, 일본어) 및 인포그래픽을 사용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시민들에게 서울시가 수행하는 주요 사업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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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을

공정무역운동이 중심이 되는 공간

● 숨 가쁘게 시민청을 둘러본 후 티타임이 생각날 때, ‘착한 커피’ 한 잔이 떠오르는 곳. ● 지구마을은 공정무역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제3세계에서 수입한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와인, 패션잡화 등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지구마을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도란도란카페’ 에서 공정무역 커피도 마시고 공정무역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 서울시 사회적경제과가 주체가 되어 공정무역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운영한다. ● 공정무역 교육 및 체험 강좌를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공정무역 관련 영상과 다큐·영화, 국내외 공정무역축제를 진행한다. ● 음료와 담화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우수한 커피 맛과 착한 가격으로 시민들이 애용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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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상상이 현실이 되는 특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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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홀

옛 청사를 고풍스럽게 재현한 공간

● 태평홀은 옛 청사를 고풍스럽게 재현한 공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웨딩홀을 꾸밀 수 있어 개성 있고 뜻깊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 신랑·신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 이다. 결혼식 외에 각종 강연회, 시민대학 강좌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는 큰 규모의 공 간이다. ● 시민청 결혼식(매주 일요일), 시민대학(매주 화·목요일) 및 강연, 세미나, 포럼, 동행 이벤 트 등 각종 행사 대관을 운영하고 있다. ● 음향시스템, 무선마이크3개, 유선마이크 1개, 연단, 2인용 책상 50개, 의자 100개 등 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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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홀

전문 공연 시설이 갖춰진 소극장을 품은 공간

● 예술가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 공연장 수준의 소극장을 대관하여 공연을 할 수 있 는 공간이다. 높은 수준의 시설이 갖춰진 전문 공연장으로 오페라, 뮤지컬, 인디밴드 공 연이 가능해 서울시 예술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 약 150석의 소규모 공연장으로 바스락콘서트 운영 및 공연, 토크콘서트 등을 대관 운영 한다. ● 음향콘솔, 무대조명, 무선마이크 4개, 유선마이크 2개, 빔프로젝터, 전동스크린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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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룸

다양한 교양 강좌가 열리는 공간

● 가변형 이동식 벽체로 만들어진 시민청 내 대부분의 공간처럼 행사 종류에 따라 그 규 모가 달라지는 공간이다. 탄력적인 공간 속에서 일상 속 크고 작은 문제에 관해 이야기 해 보고 이를 문화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랑방워크숍’, 정책 문제를 편하게 나누는 ‘정책 을 말하다’등 유연한 사고를 필요로 하는 시민 참여 워크숍이 진행된다. ● PC, 프로젝터, 무선마이크 2개, 연단, 강의용 책상·의자 60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시민대학, 누구나 예술가, 사랑방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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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방

둥글둥글 생각까지 유연하게 만드는 공간

● 부드러운 곡선이 매력적인 ‘동그라미방’은 각종 워크숍 및 예술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 간이다. 이곳에서는 소규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 볼 수 있는 ‘누구나 예술가’, 시민들이 직접 서울 관련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사랑방 워크 숍’ 등이 열린다. ● ‘누구나 예술가’에서 창작한 작품들은 서울도서관과 연결되는 지하 1층 계단 앞 ‘커뮤니 티가든’에 전시되기도 한다. ● PC, 프로젝터, 무선마이크 1개, 강의용 책상·의자 30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사랑방워크숍, 누구나 예술가 및 소규모 워크숍, 세미나, 단체 회의 등을 대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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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이벤트홀

특별한 날이면 무대가 수직 상승하는 공간

● ‘이벤트홀’은 지하 1·2층에서 관람이 모두 가능한 오픈 무대이다. 지하 2층에서는 앉 아서 공연이나 행사를 즐길 수 있고, 지하 1층에서는 무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무대가 수직으로 상승하는 재미있는 장치 덕분에 특별한 공연이나 토크 콘서트 등이 자주 열 린다. ● 마루 바닥 마감과 수직 상승 무대를 활용할 수 있어 무용, 공연,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 운영이 가능하다. 각종 정기 프로그램 지원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 PC, 무선마이크 1개, 유선마이크 1개, 빔프로젝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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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을 보고 듣고, 이야기하다 시민, 말하다 “처음 와보는 시민청에는 여러 미디어 아트적인 놀잇감들이 많이 있다. ‘담벼락미디어’는 아이들이 컴퓨터에 그림을 그리면 벽에 있는 화면에 그 그림이 고스란 히 나타나는 시스템이다. 분필로 담벼락에 마구 낙서하던 20년 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서울시청 건물 안도 구경하고, ‘시민청’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찾아낸 즐거운 날이다.” Erik***님 “시민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말 만족했고,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주변 분들로부터 “살아온 날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다.”, “신랑 신부가 주 인공인 결혼식이라서 정말 보기 좋았다.”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결혼식, 검소하지만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꿈꾸는 분들에게 작은 결혼식도 뿌듯하고 행복하게 치룰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비바**님 “시민을 위한 공간, 시민생활마당인 시민청. 제 생각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 공간을 알게 되고 또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이 공간의 주인은 서울시민이니까요. 전시, 공연, 토론, 강연, 휴식, 놀이, 데이트, 결혼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민청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항상 어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을지 기대를 하게 만드는 공간, 시민청.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공간이 분명하네요.” Yeon***님 “시청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은 정말 잘한 것 같아요.”

mym***님

저는 올해 서울의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울 곳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시청 쪽을 지나가다가 ‘시민청’이 눈에 들어왔어요. 들어가 보니 편하게 앉아 쉴 곳도 있 고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지나가다 한 번 쯤은 들러 봐도 좋은 곳이더라고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저처럼 아직 시민청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 으니 시민청 홍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많은 시민들이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 고 즐기고 쉴 수도 있는 시민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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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시민기획단, 말하다 광장분과 시민기획단 광장분과에서 활동하며 2015년 4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 토요일은 청이 좋아 : 쉼’, ’8월 토요일은 청이 좋아 : 지하 바캉스‘까지 두 번이나 직접 기획한 행사를 진 행했고, 현재는 ’11월 토요일은 청이 좋아 : 추억‘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시민기획단으로 활동하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행사를 욕심내어 진행하려다 보니 기획단 모임과 회의가 잦아서 기획단 멤버들 간의 우정이 더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시민기획단 활동은 생각보다 많은 제약이 있었고, 사기가 저하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한범위 안에서 시민기획단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그렇 게 기획한 행사가 진행되었을 때의 쾌감과 만족감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기획단 멤버들이 조금만 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정해민 공감분과 스펙 한 줄 적어보겠다며 지원한 시민기획단. 시민기획단 갤러리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축제(은빛작은잔치)를 꾸려 보기도 하고, 직장인 힐링 프로그램인 '파랑병원'에도 직접 참여하여 시민들과 춤도 추 고 고민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4차례의 교육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분과별 전문가가 직접 진행 하는 특강을 들을 수 있다는 건 시민기획단의 아주 큰 매력이다. 어느 새 시민청 활동이 끝나가지만,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던 나에게 시민청 시민기획단 은 그저 '스펙'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색다르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음에 틀 림없다. 배슬기 소통분과 저는 문화예술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믿으며,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관심 이 많습니다. 평소와 같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한 시 민청 시민기획단 모집 기사에 ‘무조건 내가 적격자이다’라는 생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학교생활과 시민기획단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흐를수 록 점차 힘에 부치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여러 프로그램들을 경험하면 서 내 자신이 성장하는 것 또한 느끼게 되었지요. 소통분과의 프로그램들은 기획의도와 참여하는 연령대가 달랐기 때문에 매 순간이 도 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정책을 말하다’, ‘톡쏘다’, ‘사랑방워크숍-시민청 영화제’, ‘사랑 방워크숍-도시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자들과 함께 새로운 것을 경험했습니 다. 기획에도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는 것과 격월로 교육을 받고 현장체험을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소통분과 시민기획단 구성원들이 모두 직장인이라 함께 모인 시간이 적었던 것은 아쉽네요. 유준호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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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분과 문화기획사에서 일을 하면서 문화 관련 기획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연관된 활동을 찾아 보다가 시민청 시민기획단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서 시민의 중요한 일생 중 한 부분들을 함께 고민해보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교육도 기획해 보는 것들이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사 밖에서도 이런 활동을 경험해 보는 기분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시민청의 ‘동행’이 어떤 것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부터 활동하던 분들과 친목을 쌓아가고 뜻 깊은 시민청결혼식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 예비부부교육은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참여한 시민들의 의지나 생각은 어떤지 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비부부 교육의 내용을 새롭게 직접 기획했습니다. 예비부부들에게 진짜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자료를 찾고,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구성하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기획단 멤버들과 함 께 논의했습니다. 작고 뜻 깊은 시민청결혼식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부모님 세대 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토크쇼를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시민청 동행분과 시민기획단은 개인적, 영리적 이익을 위한 일이 아니라 시민으로서 무 엇이 필요한지 같이 고민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점이 좋습니다. 다들 자신의 일을 하는 와중에 잠시 짬을 내어 참여하고, 디자인이나 섭외 등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점을 살려서 아이디어가 잘 구현될 수 있게 돕는 과정이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기획단 활동을 하다 보면 본업이 바쁘거나 피로도가 쌓여서 시민청 활동 참여가 어 려워지거나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시민청 운영진들의 배려와 팀원들이 가진 즐거 운 기운 덕분에 에너지가 마구 솟아나기에 시민기획단 활동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윤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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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운영자문위원회, 말하다 “시민청의 프로그램은 여느 문화공간과는 다르게 한 공간에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일 들이 벌어진다는 점이 매력점이며 난점입니다. 입장이 다르고 관심사가 다양한 시민의 입장에서는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는 숙련된 인력과 효율적 조직운영의 경험이 수반되지 않는 한 난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공간에 대한 시민의 이해에 있어서도 그것이 일차원적인 수준에만 머문다 면,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하는 시민청의 지향점이 역으로 작용해 시민들에게 불편과 혼 란을 주어 예상치 못한 민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그 속에서 자율적인 방법을 찾고 시민 들 서로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시민을 향해 활짝 열린 공간, 그것이 바로 시민청이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민청 운영자문위원 이나미 “시민청에서 다뤄지고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시민 활동들을 보면 시민청이 서울에 있 다는 게 서울시민으로서 참 자랑스럽습니다. 시민청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새로운 실험을 선보일 수 있는 개방성과 연결성에 있습니다. 시민청이 다른 공공 문화공간과 다른 점이 여기에 있 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민청은 자기 완결성을 가지기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실험을 매개 하고 확장하는 발전기지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고 또 그 역할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의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필요가 있고, 시민의 입장에 서 공감하고 열린 자세로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쉽게 얻어지며 알아서 돌아가는 것은 없 습니다. 시민청이 더 멋진 시민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시와 시민이 함께 지혜와 힘 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시민청 운영자문위원 김영동 “시청 공간에 시민들이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공간을 만들었다는 시도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작고 뜻깊은 결혼식’ 등 생활 문화 개선 캠페인의 중심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시민청을 찾고 있지만, 보다 활발한 시민 참여 확대를 끌어내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기획과 개선 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서울 각 지역의 명물이 된 프리마켓을 시민청 ‘한마 음살림장’ 의 ‘하루 장’으로 기획하거나,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와 공동기획 행사를 생 각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방학이나 주말에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기회도 마련하면 어떨까요?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시민 참여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또 거기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민청 운영자문위원 이현정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145


04

시민청, 언론이 보도하다 언론 보도 현황 ● 2013년: 408건 ● 2014년: 1,365건 ● 2015년: 1,327건 2013년 주요 언론보도내역 일자

매체명

제목

기고면 링크

1.11

경향신문

서울 시민청 내일 개관...“목소리 귀담아듣겠다”

지면

http://goo.gl/cK3NUa

1.12

MBC

서울시청 지하 시민공간 ‘시민청’ 개관

TV 뉴스

http://goo.gl/plGkJN

1.12

SBS

시민 결혼식을 아시나요?

TV 뉴스

http://goo.gl/MKXHdK

1.12

YTN

서울시민청 시민대학 1기 운영

TV 뉴스

http://goo.gl/Ea78Ax

1.14

서울신문

나눔.기부의 ‘착한 결혼식’ 시민청 1호 부부 탄생

지면

http://goo.gl/S9qsLI

1.16

조선일보

갤러리부터 결혼식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 ‘ 시민청’

지면

http://goo.gl/f4JQuD

2.12

매일경제

서울 ‘시민청’ 10만 명 방문

지면

http://goo.gl/hLXgta

2.16

국악방송

<꿈꾸는 아리랑>시민청의 소리

TV

3.21

한국일보

“서울 시민청은 자랑스러워 할 만한 곳” 美 하버드 대학원생들 감탄

지면

http://goo.gl/DWZuWC

4.19

아시아경제

개관 100일 맞는 서울시 시민청 33만 명 발길

지면

http://goo.gl/CRxuU0

6.1

JTBC

생활한복 입은 신부, 사모관대 없는 사랑... “남과 다른 결혼식 만족” TV 뉴스

http://goo.gl/U3u3CH

8.29

오마이뉴스

시민청의 색다른 매력, 아이들도 푹 빠졌어요

온라인

http://goo.gl/41mDss

9.5

국민일보

서울 빛낸 시민, 이젠 ‘명예의 전당’ 이 기억합니다

지면

http://goo.gl/KHbP6C

9.28

미디어오늘

“나도 영화 감독”...서울시 주민들 영화 제작 상영

온라인

http://goo.gl/fPEH3i

10.6

머니투데이

서울시 시민청, 개관 9개월만에 방문객 100만 돌파

온라인

http://goo.gl/yUJvNu

11.7

문화일보

‘개관 300일’ 시민청 시민 주도로 다시 꾸린다

지면

http://goo.gl/8UOhxW

12.13

경향신문

행정님, 예술 맛 좀 보시렵니까?

온라인

http://goo.gl/pKTmN1

2014년 주요 언론보도내역

146

일자

매체명

제목

기고면

링크

1.10

국민일보

서울시민청 개관 1주년 ‘돌잔치’ 연다

온라인

http://goo.gl/nm062i

1.10

KBS

서울시청사 시민청 인기, 140만 명 다녀가

TV 뉴스

http://goo.gl/9LALvF

1.11

서울신문

시민청, 서울시민 사랑방 됐다

지면

http://goo.gl/rjuz0f

2015 서울소통백서


1.16

조선일보

1년간 140만 방문, 개관 1주년 맞은 ‘시민청’

온라인

http://goo.gl/wqZR3G

2.5

YTN 라디오

서울에 건의사항 있는데, 어디로 연락하나요?

라디오 뉴스

http://goo.gl/J2K7Yx

2.19

뉴시스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서울 시민청에 가면...

온라인

http://goo.gl/BXhWKr

3.17

한겨레

당신의 상상력이 도시를 충전하다

온라인

http://goo.gl/vyemdG

4.15

SBS

시민청에서 ‘꼬마버스 타요’ 만나요

온라인

http://goo.gl/7qLhEF

5.13

KBS

“추억 저장하세요” 시민청에 ‘타임캡슐’ 설치

온라인

http://goo.gl/E3MZU1

5.15

뉴시스

서울시민청에 시민 사연담긴 ‘의자공원’ 조성

온라인

http://goo.gl/39jgmQ

5.19

조선일보

볼거리, 즐길 거리 많은 시민청

온라인

http://goo.gl/Wrhxl4

5.23

매일경제

‘보여주기’ 결혼식 겉치레 싹 걷어냈더니

지면

http://goo.gl/W8pnr8

6.12

YTN

서울 시내 곳곳 ‘이동형’ 시민발언대

온라인

http://goo.gl/wyP9Tm

7.3

키즈맘

집 떠나면 고생?…도심 속 문화바캉스 떠나요

온라인

http://goo.gl/CWgB9j

7.17

연합뉴스

서울책방 재개관...서울시 관련 책 1천 종 판매

온라인

http://goo.gl/XWoS2t

7.29

뉴스원

서울시 “여름방학 숙제, 시민청에서 해결하세요”

온라인

http://goo.gl/AVsudl

7.29

조선닷컴

비싼 체험 프로그램, 서울 ‘시민청’은 무료!

온라인

http://goo.gl/r4Q5Is

8.29

아시아뉴스통신

“시민청에서 막바위 더위 날려보자”

온라인

http://goo.gl/fAu23d

9.9

파이낸셜뉴스

서울 공공청사 결혼식 인기...개방 확대

온라인

http://goo.gl/SQqcT5

10.7

헤럴드경제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결혼식 준비하세요

지면

http://goo.gl/43lwFn

2015년 주요 언론보도내역 일자

매체명

제목

기고면

링크

1.2

연합뉴스

넷마블, 미디어 소통 컨퍼런스 개최

온라인

http://game.donga.com/77767/

1.7

중앙일보

개관 2주년 시민청, 두 돌잔치 연다

온라인

http://www.ajunews.com/view/

2.10

뉴시스

시민청서 만나는 한복의 특별한 변신

온라인

http://www.newsis.com/ar_detail/

2.10

한국경제

시민청서 한일 대중문화 교류의 장 마련

온라인

http://wowstar.wowtv.co.kr/

2.15

KBS 뉴스

설연휴 시민청서 다채로운 공연·전시

온라인

http://news.kbs.co.kr/news http://www.tbs.seoul.kr/news/

3.6

tbs 교통방송

시민청 토크콘서트 주인공 되어 보세요

온라인

3.8

한국일보

시민청, 강남에도 생긴다

온라인

http://www.hankookilbo.com/

3.11

tbs 교통방송

시민청, 힐링프로젝트 '마음' 시작

온라인

http://www.tbs.seoul.kr/news/"서울 http://news1.kr/articles/

4.2

뉴스원

시민청 '활력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온라인

4.2

한국경제

시민청 월요일 휴관 폐지

온라인

http://www.hankyung.com/news

4.6

연합뉴스

시민청 상시 개방 기념 특별공연

온라인

http://www.yonhapnews.co.kr/photos http://www.mt.co.kr/view/

5.6

머니투데이

시민청에서의 아주 특별한 결혼식

온라인

5.9

아시아경제

시민청에서 열리는 '한옥 교실'

온라인

http://view.asiae.co.kr/news

6.16

tbs 교통방송

결혼이주여성 취업박람회, 시민청에서 개최

온라인

http://www.tbs.seoul.kr/news/ http://news.heraldcorp.com/

7.1

헤럴드경제

‘웨딩 다이어트’ 나선 2030

온라인

7.3

베이비뉴스

지금 시민청에선, 행복한 아이들 사진이…

온라인

http://www.ibabynews.com/

7.17

아주경제

시민청, 어르신 한마당 '은빛 잔치' 개최

온라인

http://www.ajunews.com/view

8.26

뉴시스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정책 제안하세요"

온라인

http://www.newsis.com/ar_detail

9.15

파이낸셜뉴스

시민청, 다문화 이야기 담은 사진전 열려

온라인

http://www.fnnews.com/news

10.1

한국경제

"제2시민청 내년 4월 개관"

A29면2단 http://land.hankyung.com/news

10.14

뉴시스

시민청 둘러보는 독일 대통령

온라인

http://www.newsis.com/pict_detail

10.20

업코리아

시민청에서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보세요

온라인

http://www.upkorea.net

“즐겁고 편안해서 자주 이용해요.” 시민청

147


148

2015 서울소통백서


06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149


찾아가는 응답소, 이렇게 소통해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일자리, 복지, 법률 등) 관공서 방문 없이

서울시 및 자치구 민원 처리 (진정, 질의 및 건의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 및 편의 서비스 제공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편의 서비스 제공 (스마트기기 충전, 인터넷, wifi)

찾아가는 응답소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150

2015 서울소통백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일자리, 복지, 법률 등) 서울시 및 자치구 민원 처리 (진정, 질의 및 건의 등)

해당 분야 전문가 현장 상담 및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즉시 접수 / 처리 후 결과 전달

편의 서비스 제공 (스마트기기 충전, 인터넷, wifi)

등 · 초본 등 50 여종 제증명 발급

운영 시간 내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응답소>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민원·제안을 듣고 응답하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이다. 노약자, 장애인 등 민원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보다 편하고 쉽게 민원을 처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151


서울시 어디든 시민에게

찾아가는 응답소

4

7/9, 8/13, 9/21, 10/12

12

은평구

7/7, 7/10, 7/14, 7/28, 8/4, 9/11, 9/14, 10/7, 10/23, 10/26, 10/29, 11/4

서대문구

1

강서구

9/22

4

마포구

양천구

7/16, 9/17, 10/2, 10/20

1

7/22

152

2015 서울소통백서

중구

용산구 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 총

종로구

금천구

관악구


8

7/2, 7/20, 7/30, 9/15, 10/16, 10/19, 10/30, 11/2

4

도봉구

7/6, 8/5, 9/10, 10/15

노원구

강북구

중랑구

성북구

6

7/1, 7/23, 10/8, 10/13, 10/27, 11/3

동대문구

성동구

강동구

광진구

3

8/12, 9/23, 10/22

송파구

1

강남구

9/9

서초구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153


01

서울시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되다

서울시 어디든

‘찾아가는 응답소’는 서울시 대표 온라인 민원 제안 창구인 ‘응

찾아가서 응답하는 답소’를 오프라인까지 확장하여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 복지 서비스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민원・제안을 듣고 응답하는 ‘찾아가 는 행정 서비스’이다. 서울시의 취약 계층(어르신, 장애인 등)

과 행정 소외 지역 및 유동 인 구 밀집 지역 등의 다양한 행 정 서비스를 ‘찾아가서’ 제공해 드리고 민원 서비스의 만족도 를 높이고자 시작된 서울시 소 통 사업이다.

154

2015 서울소통백서


시민 곁에 가까이,

‘찾아가는 응답소’는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 계층과 생계형 서

시민 의견을 기꺼이, 비스 업종 종사자 등 민원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보다 편하 시민과 소통하는

고 쉽게 민원을 처리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 상담을 할 수 있도

눈높이 행정

록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서

울 시민이 민원 해결을 위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치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의 견을 기꺼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의 편의를 생각하는 눈높이 행정 구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본 사업을 시작하였다. ‘찾아가는 응답소’는 해당 분야별 전문 인력을 현장 상황별로 편성하여 시민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서 현장 소통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사무 처리와 진 정·질의·건의, 일자리, 보건, 복지, 금융, 법률, 외국인 지원, 노동, 권익, 주택, 생활, 소비자 등에 관련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 민원을 접수·전달하고 민원 고충, 일반 서식 및 통합 민원 등의 접수 민원을 처리한다. 여기에서 진정·질 의·건의 사항은 ‘응답소’에 바로 입력할 수 있으며 시장과의 면담 신청도 서식으로 접수하여 ‘직소민원실’로 전달한다. ‘찾아가는 응답소’ 민원 서비스 제공 방법을 살펴보면, 자치구 민원 사무는 다음날 전 달하며 처리 결과는 처리기한 내 즉시, 우편 또는 방문 전달 및 인터넷 답변 등으로 진 행된다. 또한 주민등록등(초)본 등 50여 종의 제증명을 발급하고 기타 상담 서비스는 해당 분 야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접수·처리한다.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155


시민의 진정한

서울시는 새로운 소통 사업 ‘찾아가는 응답소’를 추진하기 위

참여 유도를 위한

해 2014년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 까지 ‘시청 트럭(가칭)

방향을 모색하다

명칭 공모전’을 시행하였다. 여기에 438건이 접수되었고 우수 작품 2건, 장려 작품 2건 등 총 4건의 작품 시상이 있었다.

2015년 상반기 세 차례에 걸쳐 디자인 관련 전공·전문가로 구성된 시민 디자인자문 단을 위촉하고 시청 트럭 추가 기능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2015년 4월부터 6 월까지 약 3개월간 시청 트럭에 무인 민원발급기 및 행정 전산망, 민원 상담 창구와 내 부 인테리어 설비를 구축하였다. 더불어 방문 지역 민원 유형과 주차 여건을 파악하고 무인민원발급기 및 민원 처리 전 산 시스템 등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정화하기 위해 2015년 7월 1일부터 약 한 달 간 시범 운영을 실시하였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방안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는 것과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는 두 가지의 방안이 추진 중이다. 먼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으로는 각 기관 및 부서 홈페이지를 통한 배너 광고와 각 기관 및 부서에서 운영하는 SNS, 트위터, 블로그 등 뉴미디어를 이용한 수 시 홍보, 그리고 온라인 소식지와 뉴스레터를 활용한 것이 있다.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은 지하철, 가판대 등 시민 접점 지점에 각종 인쇄 매체 홍보물을 표출시키고 자치구 소식지 및 각 기관에서 발간하는 소식지를 활용하 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자치구 문자 전광판 및 공문서 상단과 시민청, 서울도서관, 서울대공원, 어린이대 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X 배너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찾아가는 응답소’는 길이 6,835mm, 너비 2.200mm, 높이 3,385mm의 3.5톤 트럭을 개조하여 운영한다. 트럭의 내부에는 무인민원발급기와 홍보 동영상 시청 자료 및 정책 자료를 비치하고 상담 창구와 시민 대기석을 마련하였다. 트럭 외부 별도의 캐노피에서도 행정 서비스와 복지, 일자리 등 야외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156

2015 서울소통백서


02

찾아가는 응답소 체험 스토리 찾아가는 응답소에서 시간 절약과 금전 절약까지, 정말 고마워요! 저는 고용센터 00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용센터는 많은 분들이 취업을 위해 방문을 하시는데, 종종 인적 사항 확인을 위한 신분 증이나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지참하지 않아 업무 처리가 지연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5년 10월, 취업을 원하는 어느 민원인이 아무런 서류도 준비하지 않고 고용센터를 찾 아오셨습니다. 저는 그 분에게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오라고 했는데 가만 보니 몸이 불편한 민원인이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거리가 먼 동사무소에 가서 필요한 서 류를 발급 받아 다시 찾아오라고 말 한 것이 왠지 마음에 걸렸지요. 점심시간이 되어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는데, 구로수출산업단지 앞에 처음 보는 트럭이 한 대 서 있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주변으로는 사람들이 여러 명 모여 무슨 구 경거리라도 있는 것처럼 두리번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무리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했는데 미색으로 도색한 트럭 뒤에는 ‘이리 오너라, 서울시청아’ 라는 큰 글씨와 함께 무엇인가를 홍보하는 글귀들이 적혀 있었 습니다. 그때 제 눈에 ‘무인민원발급기’가 들어왔지요. 급한 마음에 트럭 주변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뭐하는 차량이냐고 물었더니 찾아가는 응답소라고 답해 주셨어요. 시청이나 구청 등 관공서에 찾아가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민원의 사각지대에 계 신 분들을 대상으로 시청이 직접 찾아가서 민원 상담과 접수도 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이 용해 주민등록 등·초본은 물론이고 토지대장과 각종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자세하 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휴대폰 충전 서비스까지 무료로 해준다고 하네요. ‘와, 이런 서비스가 생겼구나’ 하고 신기하고 반가운 마음에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는데, 주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157


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지문 인식으로 발급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 받았어요. 더 좋은 것은 동사무소에 가서 등본 한 부를 발급 받으려면 수수료로 400원을 지불해야 하 는데, 시청 트럭에서는 200원이라니... 큰 금액 차이는 아니지만 편하게 발급 받고 거기다 가 수수료도 저렴하니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고용센터를 방문하시는 민원인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직원에 게 시청 트럭 방문 일정을 문의하니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 에 방문일정표를 게시해 놓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또 밴드에도 그날그날 운영 장소를 올린다고 하니 앞으로 많은 사람이 저처럼 편하고 쉽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전화민원은 120에서, 온라인 민원은 응답소를 통해서 신속하게 처리해주시는 것도 감사 한데 민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시청 트럭을 만들었다니, 시장님의 시민을 배려하는 따 뜻하고도 섬세한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정말 신뢰가 가는 시청입니다.

현장에서 외국인을 응대하며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어느 시민의 어떠한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상담을 해야 할지 궁금해 하며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찾아가는 응답소’ 현장에 출동하였습니다. 운영 준 비를 마친 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 상담과 민원 접수를 하고 「찾아가는 응답소(시청 트럭)」 가 생소하신 시민들께 안내를 하고 있던 중 대화를 하며 우리 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한 무 리의 외국인을 보았습니다. 한참을 사뭇 진지하게 대화하는 그들과 자연스레 눈이 마주치 자 외국인 일행이 현장에서 상담 대기 중이던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하 늘공원의 위치와 가는 방법을 물어보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찾아가는 응답소’에서 다른 직원들보다 영어에 좀 더 자신 있는 저는 외국인 응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 서 이번에도 외국인 응대를 하게 되었지요. 대화를 하다 보니 그들은 베트남에서 온 외국 인이었고 서울을 여행하던 도중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몰라 서로 당황해하던 것이었습 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문득 오래 전 제가 해외여행을 갔을 때 길을 잃고 헤매던 때가 떠

158

2015 서울소통백서


올라 더욱 친절하게 그들에게 길 안내를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목적지까지 택시를 이용하 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저는 그들에게 제 생각을 전달하였고 8명이 제대로 갈 수 있게 택시 2대를 잡아 기사님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그들을 차에 태웠습니다. 2대의 택시에 나 눠 타며 그들은 저에게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거듭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그리 고 그들은 서울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하늘공원을 향해 떠났지요. 멀어지는 그들을 보면서 무사히 한국 여행을 마치기를 바랐고 오늘의 저와 마찬가지로 다른 누군가도 그들 이 도움을 청했을 때 친절을 베풀어 그들의 기억에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아름답게 새겨지 기를 바래 보았답니다. 이번 외국인 응대 서비스를 통해 저의 작은 친절이 해외여행이 낯 선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작은 추억을 선물했다는 뿌듯함과 저의 일에 대한 보람을 느 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음을 밝힙니다.

03

시민의 니즈에 응답하는 소통 프로세스 서울을 대표하는 기관의 수장이 바뀌고 소통 행정을 강조한 이래, 서울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기존의 시각으로 보면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올 정도로 새로운 정책과 혁신적인 시도가 이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정 철학이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천만 시민이 시장이 되어 서울 시정의 정책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 정책이 잘 이행되고 있 는지 꼼꼼히 따지는 시민 참여 시스템의 정착이 바로 희망 서울 시정의 역사를 그 이전과 구별시키는 큰 특징이다. 작은 정책 하나를 만들더라도 이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는 행정 체계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소통과 경청의 행정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 력하며 모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행정으로 이어졌다.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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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새로운 시정 키워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통’이다.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고 시와 시민이 소통함으로써 상호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서울시 의 새로운 시정 이념은 모든 변화의 원동력 구실을 했다. 그 동안 서울시는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소통의 차세대 채널로 부상한 ‘찾아가는 응답소’가 그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행정 처리를 위해 시민이 기관을 찾던 기존의 방법에서 역으로 기관이 시민을 찾아가는 소 통 방법의 혁신은 소통 공간의 변화와 함께 소통의 기회와 참여를 유도하고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시민 곁으로 찾아간 지 반 년도 안 되는 ‘찾아가는 응답소’에 대한 평가는 다행히 긍정적이다. 시가 먼저, 한 걸음 더 가까이,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 편리함을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통 해 느끼는 체감 온도는 따뜻하다고, 그리고 따뜻한 배려에 고맙다고 시민들은 말한다. 시민과 함께 갈 때 가야 할 방향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 그것이 지금껏 밟아 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도 길을 잃지 않는 비결일 것이다. 늦게 출발했지만 시작이 좋으니 결과 또한 좋을 것이라고 시와 시민은 기대한다.

04

변화와 성장의 과제가 부여된 소통 플랫폼 2015년 7월, 서울시 정책 실행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의 다양한 이야기에 응답한다. 시민의 참여와 시의 열린 정책으로 인해 서울시의 거버넌스(Governance)가 더 욱 건강해진다. 시의 실행 역량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에게 더 큰 이익이 돌아가는 시스템 이다. 이것이 찾아가는 응답소가 새로운 정책으로 구축되며 가져온 변화이다. 이렇게 시와 시민이 한 목소리로 소통하며 서울시를 바꿔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의 참여 요구 및 시민사회의 역할 확대와 함께 새로운 거버넌스가 모색되고

160

2015 서울소통백서


있다. 새로운 거버넌스는 ‘시민사회를 정부의 활동 영역에 포함시켜 새로운 파트너로 인정 함으로써 정부 조직, 시민 사회, 세계 체제 등 이들 모두가 공공 서비스와 관련하여 신뢰를 통한 네트워크(연계, 상호작용)를 구축하는 것’으로 통용되고 있다. 좋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갈등 조정,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학습하고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이에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응답소’는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행정 프로세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 다. 서울 시민은 ‘찾아가는 응답소’를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이라는 구호가 바로 눈 앞에서 실현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찾아가는 응답소’는 자라난 지 불과 반년도 안 된 작고 여린 떡잎일 뿐이다. 이 작은 떡잎이 가지를 치고 더 큰 나무로 성장해서 시민 중심 행정에 최적화된 프로세스 로 정착될 때까지 서울시와 시민들 간에는 충돌과 협력이라는 성장통이 기다리고 있을 지 도 모른다. 특히 소통과 참여 행정에 대해 눈높이가 높아진 시민의 시정 만족도를 높이면 서 내부적으로는 제도의 한계를 개선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정책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다. 그러나 ‘찾아가는 응답소’가 ‘시민 중심’을 키워드로 생겨나고 성장하고 있듯이 향후에도 쌍방향 소통과 제도적 보완을 계속하며 스스로를 혁신해 나갈 것이다. 이제 첫 발을 내딛고 변화와 성장의 과제를 안고 있는 이 새로운 정책은 아직도 갈 길이 멀 지만, 그 길이 고단해 보이지는 않는다. 백 마디 말보다 행동하고 실천하며 먼저 다가가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변화에 시민이 공 감하고 참여하며 소통으로 실천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의 메시지가 메아리 되어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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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응답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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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우리동네로 서울시청이 찾아와요” 찾아가는 응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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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07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원순씨, 주말에 만나요”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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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이렇게 소통해요!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시민이 직접 의견 전달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서울마니아 (서울시 공식 블로그)

<소셜미디어>는 정보 제공 중심에서 소통과 공개 중심으로 기능이 확대된 미디어 서비스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시민이 의견을 전달하고 서울시가 빠르게 응답하는 스마트한 행정 정책이다.

166

2015 서울소통백서

서울시 SNS 계정으로 다양한 소통


해당 부서 담당자에게 전달

‘응답소’에서 메시지 수집

민원 해결 및 정책 제안 검토

“원순씨, 주말에 “톡하니까 만나요”통하네요.” 시장과의 소셜미디어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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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하는

소셜미디어 33만 명 서울시 SNS, 약 33만 명의 팔로워 보유 카카오스토리(43%), 페이스북(40%), 트위터(16%), 인스타그램(2%)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25,142

330,000 36.6%〉9.6%

25, 142

2014년 10월, 서울시에서 주최한 ‘제1회 멍 때리기 대회’에 대한 트위터 반응 수 ‘멍 때리기 대회’, ‘타요 vs. 비투비’등 젊은 트위터리안의 병맛 취향에 맞는 콘텐츠가 주로 인기를 끌었다.

96.3% LIKE

36.6% 〉 9.6%

페이스북 시정 관련 포스팅과 시정 비관련 포스팅 댓글 및 공유에 대한 반응 비율 비관련 포스팅 댓글 및 공유에 대한 반응 비율 시정 관련 포스팅에 대 한 적극적인 댓글 참여 (36.6%〉9.6%)와 공유 (6.9%〉2.9%)를 엿볼 수 있다.

96.3% LIKE 인스타그램, 시정 관련 공감 콘텐츠 반응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시정 관련 콘텐츠에 미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적극 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2년 5개월 서울시 5대 소셜미디어, 평균 2년 5개 월 만에 5만 이웃 달성 서울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 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서울시 소 셜미디어 채널들은 평균 2년 5개월 만 에 5만 이웃을 달성했다.

168

2015 서울소통백서

2,300

2.5

2,300개 서울시 SNS에 업로드 된 게시물 수 서울시 SNS에는 글과 이 미지를 포함한 총 2.300개 의 게시물이 있다.


1394,716 139건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전달한 SNS 긴급 메시지 건수 2012년 11월 1일~2014년 12월 31일까지 총 139건의 긴급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4,716

카카오스토리 이름 짓기 공모 반응량 카카오스토리에서 생산한 타 포스팅에 비해 유저들의 댓글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28,289

28, 289건 서울시 SNS를 통한 시민 의견 접수 2012년 11월 1일~2014년 12월 31일 까지 총 28,289건의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시민들은 서울시 SNS를 통한 민원 해결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155, 343명 서울시 페이스북의 전 세계 팔로워 수 대한민국 121,598명, 대만 4,811명, 베트남 4,375명, 태국 2,621명, 미국 2,353명 등이 서울시 페이스북을 팔로워했다. 이 밖에도 45개국에 팬을 보유하고 있다.

155,343 67%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 상위 5개국 팬 분포율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총 11,537명으로 대한민국 36%, 태국 10%, 말레이시아 7%, 인도네시아 7%, 미국 7% 순으로 서울시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했다.

67%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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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소셜미디어 히스토리

2008

● 4월 서울시 블로그 ‘서울마니아’ 개설·운영 시작 ● 9월 서울시 소셜미디어를 기획·운영·관리하는 뉴미디어과 신설

●11월 서울시 블로그 ‘서울나들이’ 개설·운영 시작 ●12월 서울시 트위터 개설·운영 시작

2010

●2월 서울시 미투데이 해치군(운영 종료)

●3월 서울시 페이스북 ‘서울씨’ 개설·운영 시작

2012

170

2011

●7월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서울’ 운영 시작 ●11월 소셜미디어센터(SMC) 개설

●5월 서울시 카카오스토리 ‘서울’ 오픈

2014

2009

●6월 서울시 인스타그램 개설·운영 시작

2015 서울소통백서

2013


2011

2015

2013

● 6/11

● 4/13

● 1/30

제1기 서울시 SNS 서포터즈 출범 발대식

소셜다이닝 시민 블로거와 도란도란 간담회

안전한 서울 구축을 위한 서울시다음카카오 전략적 제휴 체결

● 7/27

● 4/19

● 11/6

제2기 서울시 SNS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2013 서울 SNS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 ‘소셜미디어’ 자문위원회 운영

● 7/3

2012

서울시 긴급재난 전달 체계 ‘트위터 라이프 라인’ 구축·MOU 체결

2014

운영 2014

2013 ● 서울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13 공공 부문 우수상’ 수상

2012

2011

2010

수상

● 서울시 블로그,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광역지 자체 부문 수상

● 서울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11 공공 부문 SNS 금상’ 수상

● 서울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12 공공 부문 종합 대상’ 수상

● 서울시 카카오스토리 ‘2013 대한민국 인터넷 에코어워드 소통 분야 대상’ 수상

● 서울시 페이스북 ‘2014 대한민국 인터넷 에코어워드 미디어 분야 대상’ 수상 ● 서울시 페이스북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SNS 부문 대상’ 수상 ●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14 광역지자체 부문 우수상’ 수상

● 서울시 카카오스토리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SNS 부문 우수상’ 수상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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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소셜미디어, 경계가 사라진 공간에서 천만 시민이 공유하다

서울의

소셜미디어가 ‘사람들 사이에 생각의 간격을 좁히고 다양한

모든 정책,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통로’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

시민에서 출발하다 각에서 출발한 소셜미디어 시정은 2008년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행정의 범위를 넓혀 트위터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새로운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하고 일방적인 소식 제공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댓글 소통은 물론 시민이 직접 채널 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하고 방식을 모색했다.

172

2015 서울소통백서


시민,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2014년을 기준하여 각각 10만, 5만 팔

경계가 사라진

로워를 돌파했고 그 이후에 개설한 카카오스토리는 운영한 지

공간에서

2년 만인 2014년 1월에 10만 팬을 돌파했다.

뜨겁게 반응하다

사진으로 소통하는 인스타그램은 운영 8개월 차에 팔로워가 5천 명을 넘어섰다.

서울 인구의 15%를 서울시의 SNS 공간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2011년 말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 온라인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의 제공은 물 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기존부터 제공되었던 미디어 서비스 는 정보 제공 중심에서 소통과 공개 중심으로 기능이 확대되었고, 모바일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다. 아울러 서울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웹서비스 채널 외에 각 기관별 SNS 채널이 개 설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 채널이 대폭 늘어났고, 이와 함께 민원이나 의견에 대한 피 드백도 강화되어 시민들은 쉽고 빠르고 편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실시간 소통 채널의 효과는 정책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이나 민원 접수의 효율성 제고 로만 끝나지 않았다. 재난이나 위기의 상황에서 서울시는 SNS를 통해 시민에게 공지 하고 이는 즉각적으로 전파되어 실시간 소통을 이루었다. 관계를 맺은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정 보를 공유할 수 있는 SNS 행정 정책이 위기대응 시스템으로 가동된 것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서 시 민 의견 접수 및 처리 결과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댓글로도 참여 가능한 온라인 민원 제안 통합시 스템 ‘응답소’를 개설하여 본격적인 SNS 행정시 대를 열었다.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173


02 트위터

서울시 소셜미디어 매력 비교 시선 공유

카카오스토리

시정 관련, 정보 전달 등 속보성 정보는 트위터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멍 때리기 대회’, ‘타요 vs 비투비’의 반응 포스팅이 가장 높았으며, 시정 비관련 ‘병맛’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무한 소통

시정 관련 홍보 포스팅은 댓글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 며, 시정 비관련 포스팅은 Like와 공유의 비율이 높았다. 특히 론칭 직후 실시한 ‘이름 짓기 이벤트’와 2014년 8월 카카오스토리에서 출시한 ‘본문 소환 기능’이 구독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의견 제시 공유

37.4%

공감 표현

65%

페이스북

공감허브

48.6%

인스타그램

감성유발

사회문화적 이벤트에 대한 공감 반응이 높았다. 세월호 사건 등 사회문화적인 이벤트에 대한 빠르고 유연한 공감 표시가 팬 수를 증가시켰다.

서울시 행사 관련 포스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인스타그램은 2014년 10월 이후 DDP장미정원, 빛초롱 축제, 크리스마스거리축제 등 서울시에서 진행된 행사에

1위 반응 포스팅으로는 ‘서울 빛초롱 축제’(시정 관련), ‘엣지 있는 시험답변’(비시정 관련)이 있다.

대한 이미지가 인기가 많았고, 반응이 급증했다. 특히 ‘루 돌프 타요’와 ‘가을에 꼭 걸어봐야 하는 길’이 반응이 가 장 좋았다.

174

2015 서울소통백서

공감 표현

공감 표현

78.8%

97.1%


03

서울, 소셜미디어로 수만 가지 이야기를 품다 우리, ‘페이스북’으로 소통해요! 창덕궁에서 꾸는 新월하정인의 꿈 작성일

2014. 7.31. 4: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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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기다리던 ‘창덕궁 달빛기행’일정이 드디어 확정!! 해설과 함께 보름달이 뜬 창덕궁 을 산책하고 다과도 즐기며 전통 공연까지 보는 판타스틱 프로그램~!! 꼭 한번은 가 봐야 하는 곳-바로 ‘창덕궁 달빛기행’입니다. ※예매시작: 8.12(화)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프로그램(2시간): 돈화문 ▶ 진선문 ▶ 인정전 ▶ 낙선재(달빛 감상) ▶ 부용지(달빛 감상) ▶ 불로문 ▶ 연경당(전통 공연 및 다과) ▶ 후원숲길 ※자세한 사항은? http://2url.kr/aujz 시민 댓글

↳ 그래!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클릭의 문제다!! ↳ 최근 창덕궁의 아름다움이 더 알려지는 것 같아요. ↳ 대박!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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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값하는 똑똑하고 안전한 숲, 양재시민의 숲 작성일

2014. 6.2. 7: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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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지기가 한 손에 책을 들고 자주 찾는 곳, 바로 ‘양재시민의 숲’입니다. 낮에는 물론 곳곳에 설치된 LED등 덕분에 해가 져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원. 심지어 숲 속이라 공기까지 상쾌한 공원. 양재시민의 숲은 이름처럼 시민을 위한 공원이에요. 여럿 이 함께 가도 좋겠지만 혼자 가도 안전이 보장되는 곳! 바로 범죄예방디자인 1호 공원 ‘양 재시민의 숲’입니다. 이번 주말엔 양재시민의 숲에 놀러가 보세요^^ 시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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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 멀리 갈 필요 없네. 여기 가보자! ↳ 자연은 사람에게 늘 ‘쉼’을 주지요. 힐링~ 힐링~ ↳ 그러면 양재 쪽으로 집을 옮겨 볼까?


우리, ‘트위터’로 소통해요! 분수에서 하는 물놀이, 안심하세요! 신고 2013. 6 .6, 6:46AM 접수 2013. 6.6 11:27 PM

@dirtybit @wonoonpark 서울 시내 분수가 아이들이 놀아도 괜찮은 수질인지요? 시장님께 여쭤보면 알려주실 것 같아 멘션 날려 봅니다^^

담당부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민원 유형

안전 문의

@seoul_smc @dirtybit 우리 시는 4~6월, 9월에 월 1회, 7~8월에는 월 2회 정기적으 로 분수대 수질 검사를 하며 대장균 등이 수질 기준 초과시, 분수대를 즉시 가동 중단하 고 청소, 소독 후에 재검사를 받아 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 휴대용측정 기로 수질을 수시 점검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dirtybit @seoul_smc 네. 감사합니다.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맘껏 놀아도 될 것 같네 요^^ 아이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점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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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민원 처리로 더욱 안전한 서울시 신고 2013. 5 .28, 6:05AM 접수 2013. 5.29 9:14 PM 현장 처리 2013. 5.30

@daisypark73 @wonoonpark 시장님, 세종로 주차장 입구에서 시청 방향 쪽 으로 아침 출근 시간에 납북 포로 관련 버스가 주차해 있어요. 주차 장소가 우회 전하는 차선 가까이 있어 위험합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주세요. 담당부서

종로구 건설교통국 주차관리과

민원 유형

교통

@seoul_smc @daisypark73 우리 구 구정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세종로에 단속 공무원이 출동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버스를 단속 하겠습니다.

@daisypark73 @seoul_smc 오늘 아침 출근길에 관련 차량이 없어서 막히는 시청 앞 도로를 기분 좋게 왔습니다. 빠른 민원 처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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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우리, ‘블로그’로 소통해요! 불꽃축제 관람 명당에서 심야 식당 안내까지 작성일

2014. 9.29 9:22AM

매년 가을, 불꽃놀이 기간이 되면 한강공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곤 하죠. 그렇다고 일 년에 한 번 뿐인 불꽃놀이를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조금 더 여유롭고 쾌적한 서울 세계 불꽃축제 명당(?)을 살짝 소개할게요~^^ 불꽃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이촌 한강공원’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본 축제장인 여의도 한강공원 건너편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위치한 이촌 한강공원은 여의 도만큼이나 불꽃축제를 잘 관람할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인파가 적어 보다 쾌적한 관람 이 가능하답니다. 또 한강대교 중앙에 위치한 ‘노들섬’과 한강대교 위 전망대 쉼터 ‘노들 카페’도 불꽃축제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며, 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전체적인 불꽃 모양을 잘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 또한 괜찮은 불꽃축제 관람 명소랍니다. 시민 댓글

↳ 스크랩해 갑니다! 정보 감사^^ ↳ 서로이웃추천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불꽃축제 가서 눈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입도 즐기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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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흐르는 서울 낭만여행 작성일

2014. 11.12. 9: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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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은 팔판동, 화동, 송현동, 삼청동이 접해 있는 자그마한 마을로, 서태지는 30년 전 소격동 사건을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꾸몄는데요. 특별한 맛 집이나 명소가 있는 곳 은 아니지만 노래 가사 속 소년과 소녀의 아름다움이 담긴 이야기를 들으면 소격동의 정 취가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그 마을이 궁금해지네요. - ♬ 서태지 「소격동」 사랑하는 그녀를 떠나보낸 후 다시 찾은 삼청동에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는 쓸쓸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는 곡을 소개합니다. 삼청동은 많은 연인들의 추억이 담겨 있는 장 소이자 잔잔한 분위기의 카페부터 이색 소품이 화려한 카페가 있는 데이트 명소이기도 하죠? - ♬ 루시드폴 「삼청동」 이화동 역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만큼, 사랑 그리고 이별에 대한 추억들이 가득한 곳인데요. 연인들의 하루 코스 데이트 장소로 손색 없는 이화동! - ♬ 에피톤프로젝트 「이화동」 젊은 시절 낭만과 동경의 장소였던 혜화동에서의 추억을 곱씹어보는 동물원의 ‘혜화동’ 은 마치 첫사랑을 만난 듯 기억을 꺼내주는 노래입니다. 젊음과 열정이 느껴지는 혜화동 거리는 낮에는 끼가 넘치는 청춘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으며 밤이 되면 길게 늘어선 노점 주변에서 추억의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 ♬ 동물원 「혜화동」 시민 댓글

180

2015 서울소통백서

↳ 좋은 노래 추천 고맙습니다. 그 동안 몰랐던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네요! 서울 좋아♥ ↳ 동네랑 노래들이랑 잘 어울린당!! ↳ 우리 동네를 주제로 한 노래는 안 나오나.. --;;


우리, ‘카카오스토리’로 소통해요! 잔디밭 입고 시민에게 양보한 세종대로 작성일

2014. 10.2. 3:0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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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와~ 세종대로가 잔디밭으로 변신?! 10.5(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시티 피크닉’이 개최됩니다. 차도 대신 깔린 잔디밭에 오순도순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도 먹고, 책도 읽고, 공연도 보고! 하나 더!! 하이 서울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가 한가득~! 이번 주 일요일엔, 세종대로를 안방처럼~ ^^ http://2url.kr/axQr 시민 댓글

↳ 와~ 가봐야징! 공유합니다♥ ↳ 일요일에 광화문 가볼까나~ ↳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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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바닥 신호등,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작성일

2014. 10.29. 8: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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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바닥에 신호등이?? 골목 교차로 바닥에 ‘빨간불’이 켜지면 주위를 꼭 둘러보세요! 보행자에겐 ‘지금 차량이 접근 중’, 차량 운전자에겐 ‘지금 보행자가 가까이 있으니 조 심 운전’ 하라는 신호입니다. 야간에 좁은 이면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 이기 위해 도입한 똑똑한 ‘교차로 알리미’라네요. 자동인식 기능은 기본, 태양열을 이용 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이기까지~!! 서울의 골목길 진화는 계속됩니다.^^ http://2url.kr/azdW 시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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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 최고! 최고! 운전자, 보행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설이네요. ↳ 이런 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행정이다. 굿!! ↳ 와우! 이런 정책을 만드신 분, 짱!! 행복해지는 삶을 위한 지름길이네요^^


우리, ‘인스타그램’으로 소통해요! 힐링에서 프러포즈까지, 반포대교 활용법 작성일

2015.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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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함, 고요함, 낭만, 외로움, ... 누군가를 만나기도 하고 온전 히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 가 되기도 하는 곳. Reflection of myself. 시민 댓글

↳ Ahh, Seoul my soul! ↳ Take me threeeee ↳ This place is the next target for my next trip there.

도심 속 빙판을 달리다 작성일

20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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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나~♪단돈 천 원만 있으면 나는야 행복한 스케이터~ Enjoy this winter!! 12.19(금) 18시, 서울광장 스케 이트장 오픈! Seoul Plaza Skating Rink opens. 2014. 12.19 ~ 2015. 2.8 시민 댓글

↳ 낼 무료래~~ ↳ 커플들이 많이 탈 듯^^ ↳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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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벽화마을, 인스타그램 속 세계를 품다 작성일

20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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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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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물고기 계단처럼 기분 좋은 선물이 가득한 이화동 벽화마을. 이곳을 거닐면 그림책 한 권을 선물 받은 기분이 들어요~! 시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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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 제가 화가라면, 밑에 물고기는 연어로 그려주고 싶어요~^^; ↳ 와! 잉어가 꿈틀꿈틀~ ↳ My pleasure! It’s a lovely neighborhood in a wonderful city. I’m happy to share!


04

서울시 소셜미디어, 마음으로 소통하다

감성 충만 도시 모험가

Q

시민 큐레이터는 개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활동인데요. 참여를 마음먹은 특별 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가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에요. 당시는 취업 전이 었고 시간도 넉넉했는데, 마침 서울시 시민아리수평가단으로 활동 중인 엄마가 시민 큐레 이터 모집 소식을 듣고 지원을 추천하셨어요. 잘됐다 싶었죠. 저도 즐겁고 사람들이 잘 모 르는 정보를 알려줄 수 있다는 기쁨도 있으니까요. 아마 다른 시민 큐레이터들도 비슷한 마음으로 참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Q

서울의 5대 궁과 하루 여행 코스, 다산콜센터120을 원고 소재로 삼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모두 평소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로 제가 잘 알고 활용하는 내용이에요. 다산콜센터120은 크고 작은 생활 정보를 유용하게 얻을 수 있어서 오래전부터 애용 중인 서비스인데 의외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안타까운 마음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편리를 누렸으 면 했어요. 여행 코스는 친구들과 자주 다니는 곳이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었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5대 궁인데요. 우연한 발견으로 소개하게 됐어요. 어느 날 버스 창밖 으로 광화문을 봤는데 유난히 예쁘더라고요. 그 근처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수백 번도 넘게 마주친 풍경인데 말이죠. 그래서 한동안 일부러 광화문을 지나는 버스만 타고 다닐 정도로 매력을 느꼈고, 궁에 대해 제대로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185


Q

그토록 매력을 느낀 장소였다니, 자료를 수집하고 취재하는 과정 자체도 즐거웠겠어요? 하루에 한 곳씩, 일주일 동안 궁에 다녀왔어요. 마치 여행 가는 기분으로 친구들과 함께요. 25세 미만은 입장료가 무료라 부담도 없었어요. 만약 시민 큐레이터 활동을 번거로운 일 이라 생각했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저는 그 자체가 정말 즐거웠어요. 익숙한 풍 경에 새로운 감성을 보태고, 감탄하고, 덕분에 새로운 추억도 만들고요. 게다가 이 모든 것 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니. 이건 정말 멋진 일이잖아요.

Q

시민 큐레이터로서 서울시 SNS에 글을 올린 후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댓글 등이 있나요? 몰랐던 정보를 알게 돼서 유용하다는 반응들이 많았어요. 친구들도 연락이 많이 왔고요. SNS의 파급력을 여실히 느꼈어요. SNS에 관해 이야기할 때, 역기능을 앞세우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순기능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정보와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으니까요. 즉, 소통이죠. 소통이 없다면 사회가 돌아갈 수 없잖아요.

Q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시민 큐레이터로서의 발자취를 회상할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참 흥미롭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어요. 보람도 많이 느꼈고요. 재미있는 건, 시민 큐레이터 로 활동하면서 서울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훨씬 더 커졌다는 거예요. 어떤 것도 결코 허 투루 보이지 않더라고요.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겠죠?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시민 큐레이터로서 서울시의 소통 정책에 힘을 보 탤 수 있어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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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큐레이터 서영은 씨

(<2015 서울시 소셜미디어백서>에서 발췌)

2015 서울소통백서


이유 있는 창의적 일탈

Q

SNS를 통해 서울시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시민 큐레이터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 인가요? 대학 입학 후부터 서울에 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서울의 이곳저곳에 대해 친구들에게 물 을 때가 있는데, 그들에게는 익숙한 곳이어서인지 오히려 저보다 더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 고요. 늘 보던 풍경이라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죠. 그런 계기로 주변과 정 보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수와 소통할 수 있는 시민 큐레이터라는 방법으 로 말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Q

평소에도 서울시의 여러 장소와 이런저런 소식들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 봐요? 모두 평소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로 제가 잘 알고 활용하는 내용이에요. 다산콜센터120은 크고 작은 생활 정보를 유용하게 얻을 수 있어서 오래전부터 애용 중인 서비스인데 의외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안타까운 마음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편리를 누렸으 면 했어요. 여행 코스는 친구들과 자주 다니는 곳이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었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5대 궁인데요. 우연한 발견으로 소개하게 됐어요. 어느 날 버스 창밖 으로 광화문을 봤는데 유난히 예쁘더라고요. 그 근처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수백 번도 넘게 마주친 풍경인데 말이죠. 그래서 한동안 일부러 광화문을 지나는 버스만 타고 다닐 정도로 매력을 느꼈고, 궁에 대해 제대로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Q

지하철 명소, 창포원, 카셰어링… 모두 교통과 관련된 이야기예요. 이유가 있나요? 어릴 때부터 지하철, 버스 등 교통에 관심이 많아서 어디에 어떤 역이 있고, 어떤 게 빠른 길 인가를 찾아보고 고민하는 걸 즐겨요. 전공 수업 중에 교통과 관련된 내용을 배우기도 하고 요. 도시의 가장 기본이 교통이거든요. 오랜 관심 덕에 아이템을 선정할 때 우선 교통과 관 련된 내용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중에 카셰어링은 제가 실제로 이용하면서 많이 접한 서 비스인데요. 이제 시작 단계인 사업이라 당시만 해도 주위에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학생들은 차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알려 주고자 했어요. 지금은 친구들도 많이 알고 이용을 해요.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187


Q

소개한 여러 이야기 가운데 반응이 가장 좋았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지하철 명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잘 모른 채 지나치기 쉬운 장소니까요. 시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전혀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도 하잖아요. 댓글을 일일이 다 보진 않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어요. 좋은 글 잘 봤다는 인사에 기분도 좋았고요.

Q

본인에게 가장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데다 저도 안 가본 숨은 명소를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단 지도를 보면서 찾은 게 창포원이에요. 기대했던 대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보통 7월 즈음에 붓꽃이 만개하는데, 저는 6월에 가서 꽃봉오리만 보고 온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Q

시민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여러 사람과 소통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SNS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긍정적인 정보라면 가능한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게 좋잖아요. SNS는 이러한 정보를 전달하고 취하는, 즉 교류가 빠르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 해요. 사람들이 접하기 쉽고,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방송이나 신문처럼 하나의 정보를 만 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공공기관에서 이러한 매체를 잘 활용 해 시민 소통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SNS를 활용한 서 울시의 소통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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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시민 큐레이터 박홍근 씨 (<2015 서울시 소셜미디어백서>에서 발췌)


잘 만든 SNS, 열 홍보대사 안 부러워요

Q

송파구청은 다양한 SNS 채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송파구 대표 SNS로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올해 3월부터 카카오스토 리를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 다국어 트위터(영문, 중국어, 일어)와 특화 블 로그(영문, 복지, 관관-일어)도 운영 중입니다. 저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댓글 관리, 최근 SNS 추세 관련 정보 분석, 송파구 SNS 서포터 즈 관리 등을 맡고 있습니다.

Q

송파구 SNS에 올라온 러버덕 사진이 화제였는데 얼마나 반응이 뜨거웠나요?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을 올리자 페이스북 게시물은 221,760건에 도달했고, 4,540건의 좋 아요, 1,082건의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넷 신문에서도 송파구 트위터가 많이 거론되었 고, 하루 종일 SNS 담당 휴대전화 알림이 트위터 리트윗으로 울려댈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러버덕 인증샷 이벤트로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한동안 즐겁고 신나게 활동했습니다.

Q

‘자치구와 함께 만드는 서울’ 캠페인에 참여했을 때 어떤 게시물을 올렸나요? 송파구 데이트 코스, 역사가 흐르는 송파, 행복이 넘치는 송파(육아) 이렇게 세 가지 주제로 꾸몄습니다. 관광특구 지역을 바탕으로 한 데이트 코스와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송파의 모습,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의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댓글에 “예쁘다. 한번 가봐야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Q

앞으로 서울시 SNS와 함께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요? 자치구에서는 서울시 SNS 행정을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교육 강좌를 자주 열고 노하우를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서울시 SNS 게시물에 자치구의 사진이나 정 보가 나올 때 해당 자치구 SNS로 바로 가게끔 연결해준다면 자치구와 서울시 SNS가 더 활 발해지지 않을까요?

송파구청 홍보담당관 문경미 씨

(<2015 서울시 소셜미디어백서>에서 발췌)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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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SNS, 열 홍보대사 안 부러워요

Q

카카오스토리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나요? 대중에게 카카오스토리는 상호 수락을 통한 일상 공유 서비스인데요. 카카오스토리 내에 서도 구독형 카카오스토리는 자신이 관심 있는 정보나 소식을 일방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저는 이러한 구독형 스토리 채널의 전반적인 서비스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카카오스토리 이용 트렌드는 어떻습니까? 현재 국내 공공기관 320개가 카카오스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뿐 아니라 경찰청, 국세청, 청와대, 국방부, 건강보험공단 등 굉장히 다양한데요. 보통 업무와 관련된 정보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포스팅합니다. 서울시는 카카오스토리를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 는데 공공기관 중에서도 빠르게 시작한 덕에 구독자 수가 많은 편입니다.

Q

카카오스토리 담당자로서 서울시 카카오스토리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요?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가 참 많은 것 같아 요.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온다는 점이죠. 운영자가 꾸준히 활동하 지 않으면 금방 구독자들이 떠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심을 기울이면 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거라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카카오스토리로 소통하는 데 보완할 점이 있다면요? 저희 팀 내에서도 서울시 카카오스토리는 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예요. 담당 자가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고 사진이나 소재에 있어 제공하는 정보의 질도 뛰어납니다. 잘 하고 계셔서 보완할 점을 찾기 어렵네요. 노인을 도와준 공무원 사례와 같은 미담이 반응이 좋은데 그런 훈훈한 이야기를 서울시 카카오스토리에서 자주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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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팀 노혜정 차장

(<2015 서울시 소셜미디어백서>에서 발췌)

2015 서울소통백서


서울시 트위터, 시민 참여의 플랫폼

Q

트위터코리아의 정부 파트너십 담당자로서 서울시 트위터 행정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어 떻습니까? 서울시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가장 진보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트위터를 통해 제기된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있습니다. 처리되는 과정도 투명하 게 볼 수 있고요. 서울처럼 큰 도시의 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 이션한다는 것은 참 혁신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Q

외국 사례는 어떠한가요? 한국보다 더 많이 활용되고 있겠지요? 스페인의 훈시의 경우 모든 관공기관과 직원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고, 경찰 차나 유니폼부터 쓰레기차까지 외부에 노출되는 모든 곳에 트위터 계정을 표기하도록 해, 시의 모든 행정이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시의회 아젠다를 트위터를 통해 모았으며 매 미팅마다 트위터에 올라온 의견을 실시간으로 필터링하지 않 고 보여줍니다. 시드니 연방 경찰의 경우도 트위터를 실제 행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작년 2월에는 트위터 얼러트를 활용해 도난 차량에 남겨진 7개월 된 어린아이를 12분 만에 구출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얼러트는 정부 기관들에게 사용 권한이 주어지는 트위터 프로덕트인데요. 비상 상황에 쓰여진 트윗을 푸시 알림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보다 빠르게 전달해줍니다. 시드니 연방 경찰이 트위터 얼러트를 통해 이러 한 사실을 알렸고 이를 본 시민의 제보로 아이가 구출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수상의 경우는 내각 개편을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수 상이 언론사라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국민에게 제일 먼저, 직접 이야기한다는 점에 서 참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정치인이나 글로벌 리더들 역시 트위터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스마트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글 트윗을 올려 많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졌고, 지난해 9월 인 도의 모디 총리도 일본을 방문하며 아베 총리와 트위터로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했습 니다.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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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드컵에서는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가 미국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벨기에가 승리한다는데 맥주를 건다는 트윗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기도 하는 등 트위터가 전략 적 외교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Q

서울시가 트위터로 시민과 소통함에 있어 보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민원 신고처럼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보 와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는 교통정보센터에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것으로도 충분하지만 서울시 택시 기사들이 트위터 교 통 통신원으로 참여한다면 더욱 디테일하고 빠른 정보를 받을 수 있겠지요. 그러려면 트 위터가 일부 젊은 사람들이 쓰는 수단이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평등하고 빠르게 시 행정 에 참여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할 테고 이를 위해서는 시니어 계층의 시민들에 대한 트 위터 교육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소셜을 온라인에 가두지 말고 오프 라인에서도 적극 프로모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서는 트위터를 통해 참여하는 방법, 참여에 대한 독려가 오프라인 곳곳에서도 일어나면 효과적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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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터코리아 뉴스/정부 파트너십 부문 이현숙 이사

(<2015 서울시 소셜미디어백서>에서 발췌)

2015 서울소통백서


<소셜미디어>가 가져온 변화

‘시민’에서 출발하고 진화하는 소셜미디어 서울의 소셜미디어 시정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통의 진정성을 담기 위한 서울시 홈페이지 개편을 두고 일각의 우려 반, 기대 반의 시선 속에서 기존 의 정보 제공 중심 형태와는 철학이 완전히 다른 방향 변화를 감행했다. 개편 전부터 모든 시정 정보가 시민에게 개방(open), 공유(share)되어 시정이 투명하게 보이고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엔 서울시의 행사, 새로운 소식 등 다소 소극적인 공급 위주의 행 정 범위가 2012년부터 확장되기 시작했다. 트위터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소통 채널을 개설·확장하고 일방적인 소식 제공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댓글 소통은 물론 시민이 직접 채널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네트워 크를 확대하였다. 이와 같은 소통 체계를 통해 시민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궁금하거나 불편한 민원 사항을 실시간 으로 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 집단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자신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 게 되었다.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민은 시정 참여를 당연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정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하 는 시민도 있고 개인적인 민원을 쉽고 편하게 접수하고자 하는 시민도, 댓글이나 ‘좋아요’ 등 SNS를 통 해 의사 표시를 하는 시민 등 환경과 소통 채널이 다양해진 것처럼 시민들의 행정 참여 방식 또한 다양 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시민의 참여 욕구가 있었기에 서울시의 시민소통행정이 호응을 얻게 되었 고 점점 그 역할을 키울 수 있었다. 2014년도는 서울시 디지털 도시행정의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해이다. 다양한 SNS 소통 채널이 만들어지면서 활발한 시민 참여가 이루어졌고 폭발적인 반응에 힘 입어 확대 된 소통 채널을 통합하는 센터를 만들기까지 하는 등 단기간에 소통은 풀가동 되었고 높은 만족도의 평가를 받았다. 짧은 기간의 투자를 거쳐 최대의 효과를 거둔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이 된 것이다. ‘시민에서 출발’하는 서울시의 정책이 실현되어 다양한 시도와 성과 속에서 진정한 ‘소통’으로 진화하 고 있다.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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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소셜미디어에 말하다 파이팅입니다. ● 항상 응원합니다. ● 서울시민이어서 너무 좋아요.^^ ● 항상 건강하세요~♥♥♥ ● 와! 대단한 서울시! 자랑스러워요. ● 힘내세요, 아자아자! ● 저두 서울시민이 고 싶어요 ● 서울에 사는 자부심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울스타일~^^ ㅋㅋ 참 좋습니다! ● Goooooooooood~ 서 울시민의 친구 ● 감동이에요.ㅠㅠ 엉엉 ● 항상 시민의 의 견 하나하나 경청해 주심에 더욱더 발전되고 살기 좋은 서울 이 되길 기대합니다. ● 역시 서울시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 힘내세요, 파이팅! ● 서울시 때문에 힘이 불끈불끈! ♥♥ ● 항상 건강하세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 요! ● 오오오~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 우리의 서울을 위 해 힘써 주시는 거 서울시민으로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 어요. 서울은 행복하다 ㅎㅎ ● 고맙습니다. 덕분에 서울 사는 게 좋다고 처음으로 느껴 봅니다. ● 응원합니다. 서울시!

● 마음이 따뜻해지는 서울! 정말 최고예요 ● 살아 움직이는 서울 을 만드셨군요, 감사합 니다. 꾸벅^^ ● 감동 이에요. ㅠㅠ정말 감사 해요♥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요. ● 소수를 위 한 따뜻한 배려, 감사드립 니다. ● 정말 최고예요!!서울시처럼 대한민국 전역에도 따뜻한 희망기운이 느껴지면 좋겠어요. ● 바쁘고 힘드실 텐데 늦은 밤 이렇게 소통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서울시! ● 이럴 때 서울시민이란 게 너무 행복해요.^^ ● 어머, 웬일이니. 역시 열린 행정. 부럽부럽!!완죤 행복합니다~ ● 아.. 진짜 최고인 듯! 고맙습니다. ● 세심한 배려에 감사합니다.^^ ● 사람을 생각하는 배려, 고맙습니 다. ● 참신함이 샘솟는 서울시네요. ● 감동의 물결! 배려의 정책 굿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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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소통백서


● 몇 번째 감동인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세상이 기대됩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두 손 모아 짝짝짝! ● 변 화하는 서울시, 파이팅! ● 아이디어 뱅크 서울시! ● 서울시민 인 게 자랑스러워요 ● 아름다운 서울을 잘 부탁드립니다. ● 항상 응원합니다. 으앙~ 서울시 너무 좋아요 ㅠㅠ ● 이런 좋 은 건 널리널리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 진짜 이런 깨알 같 은 혁신들에 놀랄 따름.와~ ● 서울 진짜 대박이다 이렇게 안 전하고 편리한 세상에 산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 획기 적이네요^^ 대단합니다. ● 서울에 살렵니다.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정말 박수 받을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무 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서울시를 빛나게 합니다. 멋져요, 자랑스 럽습니다.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정말 감사합니다.

● 이런 훌륭한 일 들이 당연시 되는 세상이 되기를... 감 사합니다. ● 시장 님과 수만 명의 서 울시 공무원여러분, 수고 많으세요. 덕분 에 서울시민인 게 너무 행복합니다. ● 눈물 나려고 합니다. 항상 감 사합니다. ● 서울시가 좋아지네요. 점점 소통하려는 서울시의 노력. 굿굿! ● 아~아~아~ 우리의 서울~ 우리의 서울~ 너무 멋진 세상이 도래하는 것 같습니다. ● 그저 감사할 뿐.^^ 감동적입니다. 좋아요. ● 점점 살기 좋아지는 서울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 서울을 세계로! 든든합니다. 서울시! ● 항상 애쓰시는 시장님과 서울시 직원들, 정말 감사합니다. ●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시네요. ●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람을 위한 감동 행정! 쭉~ 이어가주세요 ● 짝짝짝! 서울시가 짱이 에요. ● 가슴이 뛰네요. 서울시 감사합니다. ● 서울을 정말 사랑합 니다. ● 작은 시작이 큰 태산이 될 것 같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빠른 대처 감사합니다. ● Very Good~~ 서울이 정말로 효율적인 도 시로 변하고 있네요. 완전 감사합니다. ● 함께 사는 세상. 따뜻한 마 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네요. 감동입니다. ● 귀가 열린 행정. 전시 행정이 아니라 진짜 시민을 위한 행정에 감동..박수 짝짝!입니다. ● 서울로 이사 와서 행복해요. ● 감동 행정 서울시 믿음 주는 서울시 행정에 행복해지는 서울시민!희망 있는 서울입니다.^^ ● 멋진 서울 이 자랑스러워요서울이 변해가고 시민들의 마음도 푸근해져 갑니다. 고맙습니다. ● 와~~ 너무 좋아요. 최고입니다. 박수! 박수를 보냅니 다. ●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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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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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하니까 통하네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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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쉼 없는 도전과 노력의 땀방울이 모이고 사람과 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때 새로운 교류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배려 속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내고 염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사람과 도시가 희망으로 호흡하는 新교류의 마당은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관계에 깊이를 더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삶의 이야기가 있고 고유의 정체성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서울은 그 땅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행복하고 더 풍요로운 내일을 꿈꾸게 합니다.




천만 시민을 품고 있는 거대도시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 있는 성장은 커다란 감동이 되어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갑니다.


2015 서울소통백서 소통특별시, 5년의 기록

발행인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제 작

시민소통기획관 황보연

시민소통담당관 김진만

시민소통담당관 현장소통팀장 이용재

시민소통담당관 시 민 청 팀 장 신익수

시민봉사담당관 직소민원팀장 양성호

시민봉사담당관 민원후견인팀장 이성택

뉴미디어담당관 미디어협력팀장 김득삼

펴낸곳

서울특별시 www.seoul.go.kr

관 한홍재 / 김순미 / 김용암 / 박민호 / 박기용 / 오정환 / 이은영

발 행

2015년 12월

편 집 발간등록번호 51-6110000-001143-14 ISBN

979-11-5621-560-8


2015 서울소통백서 소통특별시, 5년의 기록

2015 서울소통백서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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