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 2009-09협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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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 신임이사장 인사의 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진심으로 존경하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삶은 이미 축복 받은 삶일 것입니다. 저는 1985년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에 재무이사로 들어와 초대이사 장이신 곽상수 교수님, 조명자 교수님, 채문경 교수님, 곽동순 교수 님, 백금옥 교수님과 조인형 교수님 여섯 이사장님들과 일할 수 있 었습니다. 이 여섯 분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분들이 어떻게 협회를 사랑하셨고 부족한 재정가운데 헌신적으 로 일하셨고 각기 다른 모습의 지도력을 발휘하셨는지 생각해 봄으 로 저는 항상 감동을 받고

무한한 신뢰와 존경을 일깨우곤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모든 회원들이 함께 느끼실 것입니다. 한국오르가니스트 협회의 오늘날의 위상과 눈부신 발전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 제12대 이사장이 되었다는 것은 저에게 무한한 영광입니다. 그보다 제 인생에 훌륭한 여섯 분의 어른이 계시다는 것을 더욱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이 시대에 오르가니스트로 산다는 것은 특별한 은총이라 여깁니다. 오르간 연주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예배를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가 더욱 발전해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이사회에서 여러 번 논의되었던 협회 주최 오르간 콩쿨을 2010년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려고 합니다. 오르간음악 발전과 함께 저변 확대의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내년 오르가니스트대회에서는 비전공 오르가니스트들을 위한 클라스도 준비하고자 합니다. 국내에 좋은 오르간들이 속속 설치되고 있으며 오르간 음악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예배음악 에 대해 소신 있게 행동하실 목회자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르가니스 트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오르간에 대한 지식도 갖추어야겠고 예

배에서 오르간 음악의 역할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세계적으로 세속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조차도 넘쳐나는 대중음악으로 인해 경건한 찬양이 설 자리를 잃어 가는 것 같습 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배음악을 맡은 자로서

예배음악의 본질인 거룩함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경건하고 거룩한 오르간 음악 연마에 힘쓰며 예배를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오르가니스트가 된 것은 바로 이때를 위함입니다. 전국의 오르가니스트 여러분 ! 우리가 함께 거룩한 예배음악을 회복하기 위하여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12대 이사진과 함께 선대 이사장님들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습 니다. 모든 회원들이 더욱 결속하고 각기 맡은 일이 향상되기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여러분에게 있으시기를 제 12대 한국오르가니스트 협회 이사진과 함께 기원하는 바 입니다. 제 12대 한국오르가니스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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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인


제 26회 오르가니스트 대회 후기 한지윤 (성결대, 연세대 출강)

오르간 연주자, 또는 오르간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의 위치는 때때로 오르간 음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것보다 가르치거나 연주하기에 집중하게 만들기도 한다. 더구나 한 학

기 동안 학생들과 함께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시간을 쪼개어 연습하다 보면, 음악에 대한 보

다 지적인 활동, 또는 나만의 음악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음악과 교류하는 활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곤 한다. 그렇게 한 학기를 마칠 즈음에 해마다 적절하게 찾아오는 ‘전국 오르가니스트 대회’의 소식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주를 하는 일에서 한 걸음 물러나 강의,

마스터클래스, 연주를 들으며 Speaker(화자)가 아닌 Listener(청자)로, 국내외 실력파 연주자 들의 음악적 견해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준비된 참가자들, 뜨거운 대회의 열기

올해에도 전국의 오르가니스트들이 일 년에 한번 한자리에서 함께하는 ‘제 26회 전국 오르

가니스트대회’가 독일 Sandtner(잔트너)사의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성결대학교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헨델 탄생 250주년과 멘델스존 서거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 해 올해 오르가니스트대회 역시 그들의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전체적으로 강의, 마스 터클래스, 연주회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영국의 데이비드 생어 선생님과 독일의 베른하르

드 하스 선생님을 비롯해 국내의 손귀호 선생님, 안소이 선생님, 박원선 선생님이 강의를 맡 았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첫날 강의를 위해 성결대학교 홍대실홀에 들어섰을 때의 분위기 였다. 본인도 여유있게 대회 장소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참가자들이 접수대에

가득했던 현장의 모습에서 이번 오르가니스트대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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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를 증명하듯 대회 후 알게 된 사실에 의하면, 이번 대회 장소가 지리적으로 먼 곳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열린 오르가니스트 대회 중 최다 인원이 출석했다고 한다. 한편, 대회 공간의 협소함이 우려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규모의 연주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집중도가 오히려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이점으로 작용한 듯했다. 데이비드 생어와 베른하르트 하스의 강의

먼저, 대회 첫날 첫 강의를 맡은 영국의 데이비드 생어 선생님은 <헨델의 오르간 콘체르토

와 그 유산>이라는 주제로 헨델의 일생과 그의 오르간 콘체르토의 작곡 동기를 영국의 오 르간 역사와 함께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헨델 콘체르토를 연주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악보 예시를 통해 자세히 다룸으로써 헨델의 오르간 음악과 당시의 영국 오르간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이튿날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 그는 <20세기 영국의 오르간 음악>이라는 주제로 엘가에서부터 현재에 생존하는 주요 작곡가들의 곡들을 음반 자료와 악보를 통해서 소개했 다.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크게 관심을 두지 못했던 영국 오르간 음악을 접해보고 흥미를 갖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멘델스존 오르간 소나타의 작곡기법, 프레이징, 해석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하셨던 독일의 베른하르드 하스 선생님은 자신의 견해와 여러 가지 문헌을 바탕으로 멘델스존의 오르간 소나타를 해석했다. 특히, 그는 멘델스존의 6번 소나타를 코랄

‘Vater unser im Himmelreich’의 가사로 해석하지 않고 같은 멜로디의 다른 가사를 가진 코 랄 ‘Nimm von uns, Herr, du treuer Gott’의 가사로 해석을 했는데, 음악적 해석에 있어서

매우 설득력 있고 인상적인 견해였던 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음색과 연주법적 부분에 있어 서도 하스 선생님의 아이디어는 지금껏 필자가 생각했던 것과 비교적 다른 부분들의 것도 거론되어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논제를 발견하는 수확을 얻기도 했다.

그의 두 번째 강의는 <바흐 오르간 작품 연주에 있어서 마디와 박자의 중요성>이란 제목으 로 이루어졌다. 그는 먼저 ‘박’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설명하면서 강박과 약박의 생성과

표현법, 또한 연주 시 어떻게 ‘박’이 표현되어야 하고, 어떻게 다른 음악적인 요소들과 함께

표현이 될 수 있는 지에 관해 설명했다. 더불어 바하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박’에 대해 직접 연주를 하며 설명했는데, 이는 이번 강의에서 매우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였다.

전체적으로 그의 강의는 그의 성품을 대변하듯 정형화 되어있지 않고, 추상적인 듯 하면서 도 충분히 설득력 있게 진행되었다. 그러면서도 평상시 필자가 생각하지 않았거나 생각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짚어내는 그의 음악적 발상에 필자 역시 많은 도전을 받을 수 있었다. 마스터클래스, 국내 강사들의 다양한 강의

대회 이튿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되었는데, 데이비드 생어 선생님은 학생 들의 연주를 눈여겨보시고 필요한 말씀을 해주신 후 시간관계 상 본인이 직접 연주하는 것

으로 레슨를 마무리하셨는데, 더 여유 있게 깊이 있는 레슨을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에 이루어진 베른하르드 하스 선생님의 마스

터 클래스는 앞서 있었던 그의 강의의 내용을 적용하여 설명했던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주 어진 짧은 시간 안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지적해 주시려는 열정이 특히 돋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선생님들의 강의 역시 매우 흥미로웠다.

먼저, 손귀호 선생님은 <오르가니스트가 알아야 할 우리 몸에 관한 지식>이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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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가 연주 시 간과하기 쉬운 연주 자세에 관해 다루었는데, 좀처럼 듣기 어려운 강의였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로운 주제였으며, 우리 몸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좋은 자세로 연주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멘델스존의 연주기록을 바탕으로 한 오르간 소나타 Op. 65의 레지스트레이션>을 주

제로 강의한 안소이 선생님은 멘델스존의 어린 시절 오르간 교육, 그가 연주했던 오르간, 그

의 수많은 연주기록들, 연주관습 등을 수많은 시청각 자료를 통해 멘델스존의 영향력에 대 해 설명했다. 또한 멘델스존의 레지스트레이션에 대한 여러 문헌과 자료들을 제시하여 구체

적인 설명을 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방대한 양의 문서 및 사진 자료를 세세히 준비한 선 생님의 열정이 새삼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박원선 선생님께서 강의하신 <오르간으로 반주하는 헨델의 메시아>는 많은 오르가

니스트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준 강의로 기억된다. 선생님께서 손수 편곡해 오신 악보를 직 접 연주하시고, 자세히 설명하시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특히 헨델의 ‘메시아’를

오르간으로 반주하는데 있어서 테크닉적으로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신 점은 많은 연주자들의 필요를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연륜과 깊이가 묻어나는 거장의 연주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두 분 선생님의 연주 또한 매우 흥미로웠다.

대회 첫날, 데이비드 생어 선생님의 연주가 Sandtner(잔트너)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는 성결 대학교 홍대실홀에서 열렸는데, 그는 이날 영국, 프랑스, 독일 음악 등 다양한 스타일의 레

퍼토리로 연주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곡과 오르간에 가장 적합한 음색을 선택한 그의 탁

월함은 이제 막 자리를 잡은 성결대학교 Sandtner(잔트너) 오르간의 다채로움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는 지침이 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Sandtner(잔트너) 오르간에서의 연주를 매우 즐기고 있는 듯한 그의 모습이었다. 실제로 연

주 후에 그는 이 연주를 매우 즐겼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런 거장다운 면모는 깔끔하면서 세심한 터치로 다양한 레파토리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였던 그의 연주 내내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반면, 베른하르드 하스 선생님의 연주는 이튿날 Kuhn(쿤)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는 장신대학

교에서 열렸다. 오르간의 규모와 특징이 Sandtner(잔트너) 오르간과는 다른 만큼 하스 선생

님의 연주는 생어 선생님의 음악과는 또 다른 특징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베른하르드 하 스 선생님은 거대한 Kuhn(쿤) 오르간을 마치 오랜 시간 연주했던 사람처럼 자유자재로 활

용하며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프로그램도 ‘F. Liszt의 Sonate h-moll’과 같은 대곡을 비롯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으며, 특히 이번 한국 연주를 위해 윤이상의 곡을 프로그램에 넣는 세심함까지 발휘했 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단연 ‘F. Liszt의 Sonate h-moll’이었다. 이

곡은 원래 피아노곡이었던 것을 본인이 오르간 곡으로 편곡한 것인데, 마치 오케스트라를

듣는 듯한 음색과 테크닉, 음악성이 돋보이는 그의 연주는 모든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

이상의 것이었다. 심지어 30분이 넘는 대곡을 암보로 연주하는 모습에서 음악에 대한 그의 애착과 열정이 관객에게 숨김없이 전해지는 듯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음색을 선택하는 면에서도 각 작곡가마다의 특징을 표현하는데 많은 신경

을 쓴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슈만 곡에서는 당시 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아코디언 소리와

비슷한 음색을 만들어내어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때로는 긴장감으로,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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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고집스러움으로, 때로는 폭풍우처럼 힘 있는 모습으로, 또 어떤 때는 매우 순수하고 섬세 한 표현으로 연주되는 그의 폭넓은 음악세계는 연주 내내 청중들을 압도했다. 오르가니스트대회를 마치며

2박 3일 동안 열린 이번 오르가니스트대회에 참가하며 필자가 새삼 감격스러웠던 것은 우리 나라의 전통 악기가 아닌 서양의 악기인 오르간을 이렇게 한국에서 학문으로 연구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이 근 30년 넘게 계속되어 왔다는 점이었다.

불과 3, 4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오르간 문화라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오르간의 국 내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을 뿐더러 오르간을 갖춘 곳 또한 손에 꼽을 정도였다. 따라서 오르간을 역사와 함께해 간직했던 서양 오르간계와의 학문적, 연주법적 격차을 극복하는 것

이 오르가니스트들에게는 크나큰 과제였다. 그래서 오르간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반드시 외

국으로 유학을 가야만 했던 시기가 우리에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요즈음의 사

정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한국에도 오르간을 가진 교회나 연주홀이 속속

생겨나고 있고, 수많은 국제대회 입상 소식과 오르간 연주회 시리즈들의 소식을 어렵지 않 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금번과 같은 오르가니스트 대회를 통해 외국의 거장들이 한국에 초청되는 일이 이제 새삼스러운 것이 아닐 정도로 오르간 분야는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그런 발전의 단계를 감안하지 않고 보자면, 현재를 일컬어 많은 사람들이 “오르간 문

화가 문은 닫아가고 클래식 음악이 대중에게서 멀어지는 시점”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 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명확하다. 물론, 특별한 결론이나 해결책을 섣

불리 제시할 수 없지만 이번 오르가니스트대회에 모였던 바로 한 배를 탄 우리들에게서 그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이제 앞으로 한국의 오르간 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바로 우리들이 오르간 음악을 더욱 사랑

하고, 오르간 음악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하고, 한국만의 특징이 묻어나는 오르간 음악을 발전 시킴과 동시에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음악이 되도록 연구하고 머리를 맞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그럴 때만이 우리가 연주하고 연구하는 오르간 음악이 박물관의 유리케이스 안에

갇혀져 있는 지난 유물이 아닌 현재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음악이 될 수 있지 않을는지 조심스레 제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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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쿠쿠 나이팅겔 오르간 협주곡 13번의 연주학적 분석 -본 논문은 지난129호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김 은 희 (총신대학교 교수, 총신 콘서바토리 소장)

두 번째 악장인 Allegro의 119마디들은 1739년 4월에 작곡되었는데 오르간 협주곡을 위 해서였다. 비록 그것이 두 번째 세트의 부분으로 Walsh에 의해 건반악보로 출간되었지만 풀 스코아(완성된 악보)는 아직 출간된 적이 없다. 개조된 것(alteration)은 the Concerto grosso에서 유지되고 있다(retained). 6/9/ii 안에서 m. 28에 pickup 되는 부분에서 자필서 명(autograph)이

soli 구절의 초기 본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의 음악적 예들은 여러 주제들(m.1, m.4, m.18)의 관계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솔로 구 절 모티브(m. 24, m. 28, m. 57), 그리고 Soli(m. 37. m.70, m. 79)로부터 잇달아 일어나 는 유사진행(sequential)을 보여주고 있다.(p. 18). 추가적인 solo 구절들(passages)들이 있는데 길이에서 훨씬 짧은 것으로 m. 51-54 들이 다. 다음의 예들은 그 자체로 케를 대위법(the Kerll counterpoint)의 모티브이다. 세 가지 핵심 에피소드(episodes)가 쿠쿠 모티브의 흔적(자취. vestige)위에 세워지고 있다- 일반적 으로 그 리듬위에서 솔로 제1 바이얼린은 지속적인 16분 음표를 갖고 있으며 concertion 와 ripieno의 나머지는 쿠쿠 리듬과 번갈아 사용되고 있다(alternate) (예2 번. p. 19). 솔로 오르간과 오케스트라사이의 관계는 팽팽하게 연주된다(tightened). 16분음표의 진행 (passages)와 8분음과 4분음이 리듬적인 대비를 이루면서 긴장감이 팽팽하게 맞서며, 화성 은 주로 I 6/4- V -I의 종지(cadence)로 마무리 된다

오르간 협주곡의 즉흥연주"AD LITUM" (“AD LITUM" Section in the Organ Concertos) 헨델의 후기 오르간 협주곡에서 그는 종종 즉흥연주 “ad libitum" 부분이 나타난다. 이들 악구(절. places)에서 짧은 improvisations의 사용은 악장의 예술적 기교(virtuosity)와 흥 (엔터테인)을 상승시켜 주었으며 역사적으로 즉흥연주된 종지(improvised cadenzas)는 상 투적인(commonplace) 바로크 시대의 관행이 되었다. 쿠쿠 나이팅게일 협주곡의 두 번째 악장에서 “m. 59-69 그리고 m. 87-94”은 ad libitum" 부분을 갖는다. 또한 마지막 악장에서 m. 36-46, m. 53-60, m. 73-82 에도 “ad libium" 부분(sections)이 나타난다. 첫 번째, 세 번째 movements에는 “ad libium” 부분이 없다. 하 지만 이들 악장의 끝부분인 Adagio section에서 즉흥적인 종지(improvised cadenza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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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하도록 허용하였다. 헨델은 오르간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신의 협주곡에서 즉흥연주(improvised)를 하였 다. 그리고 이들 협주곡을 위한 자신의 악보(scores)에는 오르가니스트가 종지(cadenzas)에 서 즉흥연주 할 수 있도록 수많은 표시와 암시(indication)을 적어 두었다. 헨델은 즉흥연주 자로 출중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오르간 위에서 그는 악보(music)없는 악장(blank movements), 악보를 완전히 비워 놓고, 악보 없는 악장을 즉흥적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스타일 (Style) 헨델의 첫 음악 수학은 1693년에 스승 Fredrich Wilhelm Zachow 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3년간 계속되었다. Zachow로부터 그는 오르간 즉흥연주법과 대위법(counterpoint)을 배웠 다. Scarlattis, Vivaldi, 그리고 Corelli의 이태리 실내음악(chamber music)은 솔로 오르간 구절(the solo organ passages)에서 헨델의 2성 작품에 그의 솔로 바이얼린의 형식 (figuration), 그리고 그의 협주곡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주었다. 헨델의 2성(two-part)작품 스타일은 보편적으로 trio 연주에 요구되던 당시 대부분의 영국 오르간이 페달 부분이 없었 으므로 2성으로만 가능했던 것은 영국 오르간 형태에 더 적합하였기 때문 이었다. William Gudger는 헨델의 2성의 구성 (two-part texture)을 “베이스 음(bass)을 가진 바 이얼린 솔로 라인”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바이얼린 형식(figuration)은 옥타브로의 도약 (octave

leaps),

빠른

스케일

진행들(passages),

반복진행들(sequences),

알페지오

(arpeggiation):화음을 이루는 음을 연속해서 급속히 연주하는 법, 그리고 병행 3도와 병행 6도의 반복 사용 등을 포함한다. “음악의 bass 라인을 지키는 것을 포함하는, 혹은 윗 멜로디 혹은 멜로디들을 분명하게 하는 quite top and bottom 사이의 강한 균형은 ad libitum 부분을 즉흥연주 할 때 마음에 기억해야 할 주요한 요소다”라고 Donington 은 말했다. 오르간 솔로 파트의 악절(passages)은 종종 tutti 부분(sections)에서도 주제가

연관된

다. Charles Edward Farley에 따르면 “오르간 솔로 파트(solo section)의 대부분은 tutti파 트에 제시된 본래의 모티브의 장식(elaboration)을 통하여 그 재료를 더 발전(개발)시킨 경 향성을 보인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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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3 번의 2악장에서 솔로(solo)악절 안의 자료와 the tutti 안에 있는 자료 사이의 분 명한 관계가 있다. Solo section은 tutti 로부터 주제를 반복하지만 많은 반복진행으로 그들 을 화성적으로(harmonically) 발전시킨다.

장식음 (Ornamentation) 장식음은 바로크 연주에서 아주 중요하다. 장식음은 멜로디의 자발적인 장식(elaboration)으 로 시작되며 결국 이들 장식음의 얼마는 특별한 사인에 의해 표기 되거나 혹은 음표로 표기 되어진다. 하지만 그것의 사용은 작곡가의 출신 국가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장식은 멜로디 라인의 필수적(integral) 부분일 뿐 아니라 그들이 리듬, 하모니, 구조 (structure), 그리고 연주자의 연주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헨델 오르간 작품에서 장식은 완전히 표기(written out)되었고 그는 비교적 적은 수의 사 인(sings)을 사용하였다. 적절한 장식의 첨가, 특히 느린 악장(slow movement)에서와 종지 (cadences)에서의 장식은 당대의 관행이었다. 헨델 자신의 장식은 그들이 스코어(악보)에 주어지지 않는 장식의 부가를 위한 가이드의 역할을 하였다. 예를 들면 연주자가 No.3 의 1악장과 3악장 에서 turn, 그리고 많은 trills(shake), 비트 (beat), 이음줄(a slur)을 덧붙일 수 있다. 바로크 시대에 세 가지 일반적 형태의 트릴(trills)이 있다: 1) 종지적인 트릴(cadential trill )2) 반 트릴(half-trill), 그리고 3)지속적인 트릴(continuous trill)이다. Cadential trill 은 우 선적으로 불협화음(dissonance)의 첨가를 통해 딸림음의(dominant)을 leading tone으로 확 장시키는 하모니 장식이었다. 그것은 1)터언하여 마무리(turned ending)하든지, 혹은 2)기 대음(a note of anticipation)에 의해 마무리 지을 수 있다. Turn 으로 끝낼 수 있는 Trills 은 종종 헨델에 의해 완전히 기록되었다: 그들은 cadences에서 일어날 뿐 아니라 또한 다른 곳에서도 일어난다. 다음은 No. 13/1. m.26 오르간 파트에서 이들 trills의 가능한 연주의 예이다(p.24). 예측되는(기대되는. anticipatory) 끝맺음 (termination) 을 가진 Cadential trills 은 No. 13, m. 40, 42, 45 번에서 발견된다. 다음의 예는 No. 13/3, m. 45 으로부터 종지(끝맺음. termination)을 가진 a cadential trill의 가능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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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 트릴(half-trill)은 종지 트릴(cadential trill)만큼 the initial upper note에서 일반 적으로 상당히 지연(prolonged)되지는 않는다. 거기에는 끝맺음이 없으며 주음에서 시작된 다. No. 13/i 에는 half-trill 의 많은 예들이 있다. 다음의 예는 No. 13/i, the last beat of m. 1, 2, 4, 5, 그리고 m. 10, 13, 18, 19, 20 에 서 이것의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p. 26). Continuous(연속적인)trill 은 짧을 수도, 길 수 도 있다. 그 길이가 어떻든 일반적으로 그 음의 전체 길이를 채우게 된다; 시작되는 음은 주음 위의 음(the upper note)이며, 일반적 으로 오래 끌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끝맺음(termination)을 가질 수도 갖지 않을 수도 있 다. 그것은 멜로디, 리듬, 그리고 하모니를 첨가(enhance)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No. 13 에 는 지속적 트릴(continuous trills)은 거의 없지만 다음은 No. 13/ii, m. 52, 53, 55, 그리고 57 안에 지속적인 trills 의 짧은 예들이다(p. 27). 헨델의 trills 은 대부분 위의 음(the upper)이 예비(보조. auxiliary)음으로 항상(불변하 게. invariably)시작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때로 그들이 이탈리아 “in the Italian”방식 으로 연주 될 땐 주음(the main note)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의 관찰은 헨델의 장식(embellishment)에서 만들어 질 수 있다: 1. 단순한 악절(simple passages)은 셋 잇단 음표(triplet groups)로 변화된다. 2. 음표가 나타내는 길이(values)가 반감됨(halved)을 주목하라. 3. 음폭(intervals)이 짧은 장식악구(화려한. flourishes)와 빠른 스케일 악절(quick scale passages)로 채워진다. 특별히 phrase 혹은 a section의 끝에서(예: No. 13/ii, m. 67-69, 91, 92, 100). 4. 어떤 장식은 tutuii 부분에서 솔리스트에 의해 만들어진다(예: No. 13/ii m. 23-27: a.b.c.d.)

연주를 위해 종합적으로 고려될 사안들 (General Performance Considerations) 알티큘레이션(articulation)과 운지법(fingering)은 바로크 연주관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이다. articulation 은 멜로디 라인의 필수적 부분인데 그것은 리듬, 구조structure, 그리고 음악가의 연주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Articulation표기(markings)의 부재는 종종 바로크 스타일의 전형적인 특징(typical)이다. 만약 지시(instruction)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연주자는 작품을 연주함에 자신의 자유로운 선 택(improvisation)을 하도록 기대되어진다. Articulation의 목적은 청중들을 위해 음악을 명확하게(clarify)하기 위함인데 그렇게 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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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작곡자의 의도 이해될 수 있는 방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Articulation은 그 악절내의 개 별적인 음들(notes), 동기들 (motives), 혹은 멜로디 그룹에 대한 처리(treatment)이다. 그 것은 프레이징(phrasing)과 같이 음들(notes)의 연결, 혹은 분리 등을 포함하는데. 성악음악 (vocal music)에서부터 기원되어 왔다. Articulation의 표기하는 것(slurs and dots)은 바로 크 시대의 오르간 음악에서는 비교적으로 희귀하다. 작품을 위한 적절한 articulation을 위 해서는 그 음악이 일반적 성격(영향. affect), 작품의 스타일(vocal, instrumental, 혹은 두 가지 모두), 모티브의 성격, 주제, 그리고 밝혀질 필요가 있는 내부(내적) 악절등이 먼저 연 구될 필요가 있다. Articulation 을 위한 다음과 같은 제안들은 헨델의 No.13 오르간 협주곡-쿠쿠 나이팅 게 일-로부터 예들을 포함한다. 1.이음줄(Slurs): 이음줄(a slur)로 표기된 음들은 legato 로 연주된다. 분리된 음(떨어진. detached)과 이어진 음들(legato tones)사이의 대조를 pleasing

slurs에 대한 예술적인 적

용은 완성된(finished)예술가에게 가능한 모든 스타일적 고안들 가운데 가장 기본적이다. 또 한 반음계적 선율(chromatic lines), 아포지투라(appoggiaturas), 그리고 suspensions 그리 고 그들의 resolutions. 아주 가벼운 break 가 slurred notes의 그룹 사이에게 만들어져야 하고 그리고 accented beats 에 대한 가벼운(slight) 강조(stress)가 종종 적절하다(예: No. 13/ii m. 84-86. No. 13/ii. m.9) 2.이음줄(slurs)이 없는 음들의 짧은 그룹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각양의 구조(context)에 따라 아티큘레이트될 수 있다. 동일한 길이로 반복되는 음들은 종종 적절한 아티큘레이션 형태로 연주할 수 있다 (예: No. 13/iii

No. 13/ii).

3. Staccato(스타캇토): 종종 음폭이 도약된(disjunct)음에서 와 아르페지오(화음을 이루는 음을 연속해서 급속히 연주할 때(arpeggiated), 그리고 당김음(syncopated)에서 적용된다. 반 음표길이(Half-value)는 종종 적절한 스타캇도(staccato)로, 혹은 분리(separation)하여 연주 할 수 있다.(예: No. 13/ii). 4. 통주 저음(Continuo Basses)콘티누오(화성(和聲)은 변하지만 저음은 일정한 것)파트 는

stringed 악기처럼 분리하여(detached) 연주한다. (예: No. 13/ii. 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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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페다고지 (교수법) -3-본 논문은 지난129호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오르간 페다고지 (교수법) “Beginning Organ Method Book” D.M.A Dissertation, University of Washington, 2009 김 은 성 (University of Washington 음악박사학위 취득, 장신대 대학원 출강)

Chapter 5: 19세기와 20세기 작품을 위한 오르간 테크닉 이 chapter에서는 낭만시대 오르간 작품들 중 특히 프랑스 오르간 작품 연주방법에 관하여 논의 하고자 한다. 낭만시대 이후의 작품을 위한 오르간 테크닉을 공부하기 위해서 그 시대에 만들어진 오르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겠다. 일반적으로, 오르간 작품은 그 시대에 만들어진 오르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8세기 중반 이후 프랑스에는 새로운 형 태의 오르간이 보급되었는데, 가벼운 터치를 위한 electro-pneumatic action1)과 독립적인 패달 연주에 용이한 새로운 형태의 radiating pedal-board가 대표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오르간 작곡가들 역시 오르간의 변화와 발맞추어 작품들을 발표하였는데, 이러한 작품들은 새로운 연주 테크닉을 요구하게 되었다. A.

중요한 과거의 자료들 (Important Historical Sources)

19세기와 20세기 프랑스에는, 오르간 테크닉을 공부하기 위한 두 권의 중요한 책이 출판되었다: 그 책들은 Jaak Nikolaas Lemmens (1823-1881)이 편찬한 École d'orgue basée sur le plain-chant romain (plainchant에 기준한 오르간 연주법)과 Marcel Dupré가 출판한 Méthode d'Orgue (오르간 연주법)이다. 레멘의 연주 방법은 Paris Conservatory에서 사용되었는데, 특히 레멘의 제자였던 Alexandre Guilmant과 Charles-Marie Widor, 그리고 Marcel Dupré에 의해 습 득되어졌다. Dupre는 스승이었던 Lemmens의 책에 기초하여 그의 새로운 연주법 책 (Méthode d'Orgue)을 발간하였다. Lemmens의 책은 Manual part 와 Pedal part로 나뉘는데, 말에 의한 설명은 없고, 음 악의 예를 통해 각 테크닉을 설명한다. Lemmens은 그의 책에서, manual을 위한 테크닉으로 는 Substitution, Finger Sliding, Thumb glissando와 Finger Crossing등을, pedal을 위한 테크닉으 로는 Alternate toe, Scales, Substitution, Chord Progression등을 설명하고 있다. Dupre는 그의 책에서 Lemmens이 다룬 내용을 조금 더 세분화 하여 설명하는데, Manual을 위한 테크닉으

1) Chapter IV에 설명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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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는 레가토, 손가락 교차(Passing over or under of finger), 글리산도(Gliaando), Substitution등 을, Pedal을 위한 테크닉으로는 레가토, Crossong, 글리산도, Substitution, 스케일(Scale), 아르 페지오(Arpeggios), Double notes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B.

Manual 테크닉 종류

이 논문에서 저자는 완전한 레가토를 구사하기 위한 manual 테크닉을 설명하였다. 또한 각각의 테크닉마다 몇 가지 종류의 방법을 설명 및 그 음악의 예를 통해 소개하였는 데, 여기서는 포괄적으로 테크닉의 정의와 연습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건반 누르기와 떼기(Attack and Release) 건반을 누르는 것과 떼는 기법은 쉬운 듯 하나, 오르가니스트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테크닉이다. 앞의 Chapter에서 살펴봤듯이, 오르간의 파이프들은 연결된 건반이 눌려 졌을 때 바람이 들어가서 소리를 내고, 건반이 올라가면, 바람 들어가는 것이 중단됨과 동시 에 더 이상 소리를 내지 않는다. 또한, 건반이 눌러지고 올라가는 것은 오르가니스트의 손가 락에 의해서 조절되어지므로 오르가니스트의 터치에 따라 파이프를 통해 나는 소리는 달라 지게

된다. 또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르가니스트가 건반을 누르고 있는 만큼의 길

이만큼만 파이프는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즉, 오르가니스트는 음표뿐만 아니라 쉼표의 길이 도 정확히 지켜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 건반 누르기와 떼기의 테크닉은 오르가니스트에게 습득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건반 누르기와 떼기의 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반을 누를 때의 느낌을 아는 것과 파이프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것이 잘 조화되어야 한다는 점이 다. [연습방법] (1) 건반을 천천히 누르고 떼는 연습을 한다: 건반이 어디까지 눌러졌을 때 소리가 나는지, 건반이 얼마만큼 올라왔을 때 소리가 멈추는지 그 시점을 찾는다. 그것이 바로 파이프의 Pallet이 열리고 닫히는 시점이다. (2) 양손 같이 건반 누르기와 떼기를 연습해 보는데 이때 모든 손가락은 정확히 동시에 눌 러져야 하며, 정확히 동시에 건반을 떼야 한다. (3) 건반을 누르는 손가락은 단지 손가락이나 팔목에서 나오는 힘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반 드시 팔에서 힘이 support 되어야 한다. (4) 건반을 눌렀다가 뗄 때,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힘을 주기보다는 손가락의 힘을 뺏을 때 건반자체가 그 아래에 있는 스프링의 힘으로 올라오는 것을 느끼는 것이 좋다. 2. Legato 레가토에 관해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수많은 학자들이 레 가토에 관하여 정의하고 있다. Ritchie와 Stauffer는 레가토에 관해서, 현대 오르간 음악의 기 본이 되는 기법인 레가토는 음악의 프레이즈들(Phrases)을 만들기 위해서, 악보에 기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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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음들을 음가만큼 연주함으로써 모든 음들이 연결되게 (connect) 연주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레가토를 만드는 방법도 설명하였는데, 어떠한 작은 쉼표에 의해서도 두 개의 음이 분리되면 안되며, 각 음이 건반에서 올라옴과 동시에 다음 음이 눌러져야 한다고 서술 하고 있다. 또 다른 학자인 Gleason은 레가토에 관해서 논의하기를, 두 개의 음이 레가토로 연주될 때 두 음이 분리되는 것(separation)도, 두 음이 겹쳐지는 것(overlapping)도 없어야 한 다고 말한다. 덧붙여서 Marcel Dupré는, 음악에 따라서 레가토에도 종류에 관하여, 그것은 연달아 연주되는 음과 음사이의 간격에 따라서 그 종류가 만들어 질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연습방법] (1) 팔목과는 상관없이 손가락의 사용만으로 연주되어야 한다. (2) 모든 음들은 연결되어야 하는데, 이때 이미 건반을 누른 손가락의 힘이 다음으로 건반을 누를 손가락으로 옮겨가는 연습을 한다 (weight transfer). (3)두음이나 세음으로 구성된 화성들도 레가토로 연습해 본다. 모든 음들은 동시에 눌러지고 동시에 떼어져야 하는데, 이때 화성이 다음 화성과 겹치지 않고 (overlap), 또한 다음 화성과 의 사이에 간격이 생기지도 않도록 주의한다. 3. Finger Independence 이 테크닉은 하나의 성부는 긴 음가의 한 음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그 외에 다 른 성부들은 짧은 음가의 음들로 연주되는 기법을 말한다. 이것은 각 손가락의 힘을 독립적 으로 조절하기 위한 연습법이다. [연습방법] (1) 긴 음가의 한 음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성부들의 움직임들은 레가토가 되도록 연습하는데, 이때 레가토되는 음들의 힘이 옮겨 다니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 연습을 통해 서 손가락에 힘이 두 개(a hold note 와 running notes)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연주하는 것을 익힐 수 있다. (2)처음에 연습할 때에는 하나의 음만 지속하여 누르고 있고, 그 다음은 두 개의 음을 지속 하여 누른 상태에서 다른 손가락으로 짧은 음가의 음들을 연주해 본다. 4. Finger Substitution 이 테크닉은 완전한 레가토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기법으로써, 하나의 음을 누른 상태에서 손가락만 바꿔주는 것을 말한다. 이때 손가락을 바꾸는 과정에서 누르고 있는 음 이 두 번 소리가 나면 안되고 반드시 소리는 끊기지 않아야 한다. [연습방법] (1) 단선율 연습으로써, 우선 두 개의 손가락 (예를 들면 2번과 3번, 또는 3번과 4번)만으로 다양한 종류의 스케일들을 연주해본다. 이때 모든 스케일은 레가토로 연주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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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개의 음들로 이루어진 코드를 ascending 또는 descending 스케일로 연습한다. 이때 손 가락은 같은 손가락 패턴만을 사용한다. 5. Finger Crossing 이 테크닉 역시 완전한 레가토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기법으로써, 연주된 손가락의 위로 또는 아래도 다른 손가락이 어긋나면서 연주하는 것인데, 주로 올라가는(ascending) 음 형 또는 내려가는(descending) 음형의 음악에서 사용된다. [연습방법] (1) 두 개의 손가락으로 올라가는 반음계 스케일을 연주해 보는데, 가령 2번과 3번 손가락이 라면 도-도#-레-레#....을 3-2-3-2번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연습을 해본다. (2) 이때 팔목은 완전히 리렉스가 되어야 하며, 팔의 조절로 인한 손가락만의 사용으로 연주 되어야 한다. 6. Finger Glissando와 Thumb Glissando 이 테크닉은 두 개의 음을 하나의 손가락으로 미끄러지듯이 연주하는 기법을 말하 는데, 특히 Thumb 글리산도는 엄지손가락만으로 음들을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이 테크닉 역시 완전한 레가토를 위해서 반드시 습득되어져야 하는 기법이다. [연습방법] (1) 우선 반음 사이를 (예를 들어 파#-솔, 또는 파#-파) 하나의 손가락으로 미끄러져 내려오 면서 연주하는 연습을 해본다. (2) 특히 엄지손가락만으로 글리산도를 할 때에는 손목이 같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동작이 필요하다. C. Pedal 테크닉 종류 바로크 시대와는 다르게, 낭만과 현대시대의 작품의 연주를 위해서는 다양하고도 어려운 페달 테크닉을 요구되기도 한다. 이 chapter에서는 낭만 이후작품들에 필요한 여러 가지 종류의 페달 테크닉을 소개하려고 한다. 1. Alternate Toes 이 테크닉은 페달 연습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법으로, 오른발과 왼발을 한 발씩 교대로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음정의 간격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것은 페달 건반을 쳐다보지 않고 침으로써 음정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연습방법] (1) 처음으로 5도 음정 (오른발은 도-왼발은 솔, 레-라...)을 연습하는데, 5도 간격을 페달 건 반을 쳐다보지 않고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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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리나 무릎은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단지 발과 발목의 움직임으로만 조절되어야 한다. (3) 5도 음정에 대한 감각을 익힌 후에, 3도 음정(오른발 도-왼발 미, 레-파...)도 연습해본다. (3) 그 다음으로는 한발은 같은 음을 반복해서 치고, 다른 발은 온음씩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연습을 한다 (오른발 도-왼발 레, 도-미, 도-파, 도-솔... 또는 오른발 시-왼발 도, 라-도, 솔도....). 2. Toes and Heels 이 테크닉은 한 발로 앞꿈치와 뒷꿈치를 번갈아 치면서 ascending 또는 descendgin 하는 연습법이다. [연습방법] (1) 오른발의 앞꿈치와 뒷꿈치를 번갈아 가면서 도레미파솔파미레도를 연습한다. (2) 왼발의 앞꿈치와 뒷꿈치를 번갈아 가면서 도시라솔파솔라시도를 연습한다. (3) 이 테크닉을 위해서 유연한 발목의 사용이 요구되는데 완전히 리렉스(relax) 되도록 한 다. 3. Pedal Substitution 이 테크닉의 원리는 손 건반 substitution의 기법과 동일한 것으로, 페달을 누른 상태 에서 음이 끊기지 않게 발만 바꿔주는 것(오른발->왼발, 또는 왼발->오른발)을 말한다. 4. Pedal Crossing 이 테크닉 역시 손 건반 crossing의 기법과 동일한 것으로, 오른발과 왼발을 어긋나 게 치는 연습법이다 (예를 들면 오른발 도-왼발 도#-오른발 레-왼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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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및 세미나 <11월 협회특강> 주제 : 말을 잘하는 기술, 수사학 -말을 잘한다, 소리를 제대로 전달한다. 고대시대부터 있었던 웅변술이 현재까지도 음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봅니다강사 : 장신영 (뤼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장신영 오르간아카데미 대표) <서울> 일시: 2009년 11월 7일(토) 오전10:00-12:00 장소: 추후공지 회비: 회원 1만원, 비회원 1만 5천원 (9:30부터 접수)

<제12회 횃불 국제 오르간 아카데미 안내 > 주제: "French and German Romantic Music" 초청강사: Louis Robillard (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 CNR 교수역임 , 리옹 St.Francois de Salle 오르가니스트 ,

리옹국제오르간콩쿨 조직위원장 )

일시: 2010년 2월1(월) - 5(금) 장소: 횃불선교센타 Masterclass repetoire: Franck's organ music (Widor: Symphony no.5 , no.10 Vierne: Symphony no.3), Liszt, Reubke, Brahms 문의: 횃불센타 오르간부(정경미선생:570-7065)

<Dr. Carole Terry 마스터클라스 University of Washington 교수> 연세대학교

8월 31일 9시

횃불회관 사랑성전

이화여자대학교

8월 31일 1시

이화여대 김영의홀

장로회신학대학교 9월 1일 1시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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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소식 및 회원동정 - 지난 연주회 소식 장로회신학대학교 파이프오르간 설치 1주년 기념 Organ Festival 1. 채문경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5월 25일(월) 오후 7시 30분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J. S. Bach : Fantasie G-Dur

BWV 572, J. L. Krebs : Choralbearbeitungen Fantasia sopra 'Freu dich sehr, o

meine Seele' Von Gott will ich nicht lassen, Y. K. Park : from Gethemane, F. Mendelssohn-Bartholdy : Sonate

d-moll op. 65 Nr.6 Choral, Variation und Fuge über den Choral "Vater unser im Himmelreich" und Finale D-Dur,

J. A. Benke : Variations on "Kum Ba Yah" Someone's Praying, Lord Y.-J. Lee : Kosmos

Someone's Crying, Lord, Singing, Lord,

2. 조명자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6월 1일(월) 오후 7시 30분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J. S. Bach : Präludium und Fuge c-moll BWV 546, S. Karg-Elert : Symphonisch Choral op.87 No.2 “Jesu,

meine Freude” Ⅰ. Introduzione Ⅱ. Canzone Ⅲ. Fuga con Corale, K. Leighton : Festival Fanfare, C. H. Parry :

Chorale Prelude on “St. Ann's”, A. W. Wills : Variations on “Amazing Grace” 3. 곽동순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6월 8일(월) 오후 7시 30분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C. Franck : Choral I en mi majeur, G. F. Handel : Organ Concerto Op.4, No.5

Larghetto-Allegro-Alla

siciliana-Presto, F. Mendelssohn Bartholdy : Andante (with variation) in D, D. d’A.ntalffy Zsiross : Scherzo, Spielende Faunen, C. Tournemire : Fantasie-Improvisation sur l’Ave maris stella, C. M. Widor : Andante

sostenuto(from Symphonie op.70), C. Franck : Choral III en la mineur 4. Zsigmond Szathmáry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6월 15일 (월) 오후 7시 30분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F. Farkas : Alte ungarische Tänze aus dem 17. Jahrhundert, C. Franck : Choral Nr. 3, a-Moll, W. A. Mozart drei Kirchensonaten L : D. Dur KV 144/ Es-Dur KV 56/A-Dur KV 225, F. Liszt : Praeludium und Fuge über

B-A-C-H, M. Mussorgsky : Bilder einer Ausstellung Promenade, Gnomus,

Promenade, Die Tuilerien, Bydlo, Promenade, Ballett der Küchlein in ihren,

Promenade, Il vecchio Casrtello, Eierschalen Samuel Goldenberg

und Schmuyle, Der Marktplatz von Limoges, Catacombae, Con mortuis in lingua mortua, Die Hütte auf

Hünerfüssen, Das grosse Tor von Kiev 이세라 파이프오르간 귀국독주회

6월 8일(월) 오후 7시 30분 양재횃불회관 사랑성전

G. Frescobaldi : Il Secondo libro di Toccata 中

Prima Toccata, J. S. Bach :

Präludien und Fuge e-moll

BWV548, M. E. Bossi : Tema e Variazioni op.115, P. Eben : Faust 中 V Studentenlieder, G. Morandi : Sinfonia in re minore, V. A. Petrali : Andante per l'elevazione, M. Reger : Fantasie und Fuge über B-A-C-H o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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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룡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6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안동교회

G. Muffat : Toccata prima, F. Mendelssohn Bartholdy : Choral mit Variationen, J. Brahms : Chralvorspiel 'O Gott,

du frommer Gott', J. Rheinberger : Thema-Elergie, F. A. Guilmant : Zwei Werke für Orgel und Streicher, J. S. Bach : Conzerto BWV1056

David Sanger 초청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6월 22일(월) 오후 7시 30분 성결대학교 홍대실 기념관

M. Weckmann : Präludium (5 voives) in G, F. Couperin : Messe pour les convents 중 Elevation : Tierce en

Taille, J. F. Duandrieu : Premier Livre d'Orgue 중 Duo en Cors de Chassa sur Trompète et Dialogue, J. Lugge :

Voluntary no. 11, in 3 parts(voices), J. S. Bach :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645, Meine Seele

erhebt den Herren, BWV 648, Kommst du nun, jesu, vom Himmel herunter, BWV 650, Pläludium und Fuge in C,

BWV 545, G. F. Händel : The Water Music 중 Overture-Adagio e staccato-Allegro-Aire-Bourrée, F. Mendelssohn

: Andante with Variations in D, Allegro [Chorale and Fugue] in D minor/major Bernhard Haas 초청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 예배당

J. S. Bach : Toccata und Fuge F-dur BWV 540, L. Yun : Fragment Für Orgel, R. Schumann : Drei Stücke aus

op. 56: 1, 2, 6, F. Mendelssohn : Sonate A-dur op. 65/3, F. Liszt : Sonate h-moll(arr. B. Haas) 파이프오르간, 헨델을 노래하다 - D. Sanger 연주회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지휘 : 박태영, 협연 :

시바 여왕의 도착, 사제제독, 오르간 콘체르토 7번 1악장 B♭, 왕궁의 불꽃놀이,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오보에 콘체르토 B♭, 헨델의 주제에 의한 행진곡, 오르간 콘체르토 7번 5악장 G단조, 메시아 중 할렐루야 코러스

한수경 파이프오르간 귀국독주회

7월 6일 오후 8시 양재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

L. Marchand : Grand Dialogue en Do, J. P. Sweelinck : Da pacem, Domine, in diebus nostris, J. G. Walther :

Chorale partita

Jesu meine Freude, J. S. Bach : "Nun komm, der Heiden Heiland" BWV 659,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BWV 538 'Dorian', F. Liszt : Evocation a la Chapelle Sixtine, J. Alain : Suite Ⅰ. Introduction et Variations II. Scherzo Ⅲ. Choral, M. Durufle : Prelude et fugue sue le nom d'Alain

연동교회 연주회시리즈

1. 오자경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6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연동교회

E. Elgar : Credo Fantasy for Organ, J. S. Bach Arr. by E. P. Biggs : Sheep may safely graze, H. Howells :

Psalm Prelude Op.32 No. 1, S.-K. Kim : Psalm 131 for Organ, J. Pachelbel : Ciaccona in f minor, F. Mendelssohn : Sonata No. 6 in d minor Op.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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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회 소식 선사교회 파이프 오르간 봉헌 예배 및 조인형 교수 초청 연주 일 시: 2009년 9월 6일 주일 시 간: 15시 장 소: 선사교회

김민경,김한나,정은교 조인트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일 시: 2009년 9월 7일 월요일 시 간: 20시 장 소: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파이프 오르간 황양숙 독주회 일 시: 2009년 9월 7일 월요일 시 간: 19시 30분 장 소: 경동교회

서울신학대학교 파이프오르간 페스티발 일 시: 2009년 9월 3일 (목) 19시 Christophe Mantoux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 음대 교수) : :9월29일 (화) 19시 조명자(연세대학교 교수) 장 소: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 대강당

B. Leonardy 초청 국립합창단 특별 연주회 일시: 2009년 9월 17일 시간: 19시 30분 장소: 영산아트홀 출연진: 오르간- B. Leonardy(독일 자브리켄시 바질리카 교회오르가니스트 겸 음악감독) 지휘 - 나영수(국립합창단 예술감독) 반주 - 김선아(오르간) 백경화(피아노)

강민정 독주회 일 시: 2009년 9월 29일 화요일 시 간: 19시 30분 장 소: 성공회 대성당

장영희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일 시: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시 간: 19시 30분 장 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박소인 교수 초청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일 시: 2009년 10월 25일 주일 시 간: 17시 장 소: 선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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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일 시: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시 간: 19시 30분 장 소: 선사교회

경동교회 연주회 9월 28일 월요일 저녁 7:30 / Handel과 Mendelssohn 연주 시리즈 제4탄 배진영 (이화여대 출강 / 천주교 목5동성당, 혜화동성당 오르가니스트) 이정민 (이화여대 출강 / 임마누엘교회 오르가니스트) 임에스더 (장로회신학대학 출강 / 모새골교회 오르가니스트) 최지혜 (일산승리교회 오르가니스트) 10월 12일 월요일 저녁 7:30 / 김인화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사랑의 교회 오르가니스트) 11월 9일 월요일 저녁 7:30 / 박옥주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오르가니스트) Program - Ludwig van Beethoven / Symphony in d-moll Nr.9, Op 125 "Choral" (Arr. 박옥주) 11월 16일 월요일 저녁 7:30 / 박윤정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광명성결교회 오르가니스트)

서울교회 정오 연주회 10월13일 화요일 낮12시 황양숙 10월20일 화요일 낮12시 손귀호 10월27일 화요일 낮12시 차주연 11월3일 화요일 낮12시 김현정 11월10일 화요일 낮12시 강민정

안동교회 연주회 9월 1일 화요일 19시 30분 Christophe Mantoux 10월 13일 화요일 19시 30분 한지윤 11월 10일 화요일 19시 30분 박혜선

연동교회 연주회시리즈 연동교회 오르가니스트 연주회 11월 26일 목요일 19시 30분 송진주: G. Merkel: Sonata d-minor Op. 30 Allegro moderato, 유소라: J. S. Bach: Toccata und Fuga in E, 김경아: J. K. Paine: Old Hundred (만복의 근원 하나님) 김지리: L. Vierne: Carillon de Westmi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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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동정 *곽동순교수 러시아 미국 국제콩쿨 심사위원 초빙 곽동순(연세대 음대)교수는 2009년 9월 6-12일 러시아 Kaliningrad에서 개최되는 제6회 Tariverdiev 국제오르간콩쿨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되었고, 9월 21-25일 미국 조지아주 콜럼 버스에서 개최되는 Jordan 국제콩쿨의 심사위원에 초빙되었다. Tariverdiev 콩쿨은 1999년부터 시작된 러시아 유일의 국제오르간 콩쿨로 Kaliningrad Philharmonic Concert Hall에서 개최되며 심사위원에는 Natalia Gureeva, Daniel Zaretsky (러시아) Tong Soon Kwak (한국)Pilippe Lefebvr(프랑스) Frank Corbin (미국) Christof Schoener, Johannes Skudlik (독일)Balis Vaitkus (리트비니아) Emanuele Cardi (이탈리아) Hideyuki Kobayashi (일본)등 10명으로 구성된다.web-site: www.organcompetition.ru Jordan 국제콩쿨은 2001년에 Jordan Foundationd의 후원으로 창설된 미국 유일의 세계적 권위의 오르간콩쿨로 5만불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며 심사위원은 Gillian Weir(영국, 심사 위원장)

Dufourcet-Hakim(프랑스)

Martin

Jean(미국)

Laukvik(독일)으로 구성되었다. http://jic.colstate.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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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Soon

Kwak(한국)

Jon


홈페이지 가입회원 명단 * 2009년 6월 1일 이후에 등록하시고 결제하신 신입 및 재가입 회원명단입니다. 이번 호부터 개인정보 유출방지와 협회정보관리를 위해서 주소록을 싣지 않습니다. 주소 변경은 홈피를 통해 직접 해주시고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협회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 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정, 강선미, 강은경, 강주영, 강진, 고경화, ,고마음, 고은별, 고현주, 곽동순, 곽미, 권예 지, 권은정, 김경희, 김남선, 김남희, 김마리아멘, 김미림, 김미선, 김보라, 김선아, 김성희, 김소영, 김소현, 김소희, 김소희, 김순복, 김신은, 김애희, 김영옥, ,김영훈 , 김영희, 김영희, 김유원, 김윤희, 김은경, 김은숙, 김은영, 김은희, 김정, 김주연, 김주영, 김지리, 김지성, 김 지영, 김지현, 김진, 김창은, 김한나, 김한나, 김한솔, 김현정, 김현정, 김혜경, 김혜림, 김혜 빈, 김혜향, 김홍식, 김효진, 김희영, 남경애, 남효순, 노은미, 노지현, 도은주, 문선아, 문희 주, 박미라, 박민정, 박성경, 박소연, 박소영, 박소인, 박소현, 박수원, 박신수, 박영주, 박옥 주, 박은혜, 박은혜, 박인숙, 박인아, 박지영, 박현아, 박화평, 서지영, 서지원, 성보배, 손귀 호, 손주수, 송미라, 송은영, 송태주, 신동일, 신솔, 신해진, 신혜진, 심연희, 안현, 안혜련, 안효선, 양승혜, 엄정연, 엄현진, 연영구, 오경아, 오영혼, 오자경, 오찬미, 우민, 우찬양, 유 선형, 유영은, 유용인, 유혜미, 윤나빈, 윤성은, 윤영미, 윤운정, 윤재원, 이건영, 이기쁨, 이 도현, 이미영, 이상미, 이선아. 이세라. 이소망. 이소영. 이연구. 이연구. 이영선. 이유희. 이 윤희. 이은영. 이의정. 이재영. 이정아. 이정희. 이주희. 이지은. 이지희. 이한나. 이한아, 이 현수, 이혜영, 이혜원, 이혜진, 이혜진, 이호연, 이효정, 이효진, 임성은, 임윤정, 임지희, 임 하리, 장미, 장신영, 장지혜, 전성민, 전수경, 전용숙, 전지희, 정경미, 정미경, 정미진, 정성 희, 정수산나, 정아람, 정요한, 정용주, 정유정, 정은주, 정인애, 정인지, 정지혜, 정채희, 정 현희, 정혜연, 조아려, 조인형, 조춘재, 진미영, 최규미, 최도연, 최보라, 최보람, 최영옥, 최 원희, 최유미, 최유정, 최은비, 최은지, 최은혜, 최의숙, 최지연, 최지윤, 최현정, 하주희, 한 경은, 한수경, 한수경, 한종순, 한지윤, 한희정, 함명숙, 황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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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악보 박수원(가톨릭대, 계명대, 성공회대, 연세대, 한예종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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