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Vol. 41
AUTUMN
많이 사랑할 필요는 없어. 한 사람이라도 마음 구석구석 사랑해보렴. 그 편이 진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니까. by 다카하시 아유무, LOVE&FREE 중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계시나요? 지금 머리 속에 떠오르는 그 사람에게 마음을 가득 담아 손편지 한통 써보는 건 어떨까요? 편지를 쓰는 동안 마음이 사랑으로 행복으로 가득찰거에요
2013 | Vol.41 autumn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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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기획특집
빨강리본 캠페인
‘어린이결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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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식
사업소식
세상을 바꾸는 나눔
LG Hope Community Project 두 번째 이야기
포스팅으로 세상을 바꿔요, 해피메신저!
이상현 후원자 곱슬머리 내동생 지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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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게더가 만난 사람
파견단원 다이어리
우리는 NGO인턴이다 (서정은, 임윤정)
미얀마 지부 신경숙 간사
22 사업보고 2013년 2/4분기 사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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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New Family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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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Together NEWS
27 안내 World Together SNS
제제호 월드투게더 / 통권 41호 발행인 황의돈 편집인 백정민, 손성진 발행일 2013년 9월 1일 발행처 사단법인 월드투게더 디자인 드림기획 02)2277-8870
캠페인
아직도 개발도상국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결연어린이의 친구들에게도 소중한 후원자님을 소개시켜 주세요. 월드투게더 어린이결연 후원자님들의 사랑과 따뜻한 열정을 빨강리본에 담았습니다. 빨강리본을 후원자님의 소중한 가족, 친구들에게 전해주세요. 후원자님들의 빨강리본은 내일이 없던 어린이들에게 내일의 꿈에 대한 희망과 순수한 열정이 되어줄 것입니다. 캠페인 기간은? 2013 . 9 월~2013.
11 월
어떻게 참여하나요? 지인을 통해 새롭게 결연 후원을 하게 되신 후원자님께서 후원 신청을 하실 때
어린이결연후원을 추천해주신 분의 성함을 기록하시거나 이야기 해주세요. 참여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후원자를 가장 많이 추천하신 기존 후원자님과 지인의 추천을 통해 새롭게 어린이결연 후원에 동참하게 되신 후원자님들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 을 드립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립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규로 후원 신청을 하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빨강리본
뱃지를 드립니다.
포토에세이
Where Hope Grows, Miracle Blossom
04 05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어린이들의 희망은 쑥쑥 자라납니다 산을 넘고, 바다 건너 비행기를 타고 온 후원자님의 편지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우리 마을에 새로 지어진 도서관에 제일 먼저 가고 싶다는 희망에, 후원자님이 보내준 후원금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을 때, 손 꼽아 기다리던 학교에 처음 가게 되었을 때...... 어린이들의 희망은 쑥쑥 자라납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희망은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오늘도 자라납니다.
기획특집
어린이결연에 대한 모든 것!
속 시원히 알려드립니다.
어린이결연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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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게더의 어린이결연 사업은 2007년 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하여 2013년 8월 현재 케냐, 기니, 캄보디아, 베트 남, 볼리비아까지 총 6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1,324명의 후원자님께서 1,280명 어린이의 가족이 되어주 신 덕분에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내일을 꿈꾸며 하루하루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답니다. 월드투게더 어린이결연팀은 오랜 고심 끝에 2013년 1월부터 어린이결연 후원금을 3만원에서 4만원으 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흔쾌히 동의를 해주신 많은 후원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후원자님들의 사랑 을 각 국의 결연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그동안 어린이 결연 후원에 대해 궁금하셨던 부분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궁금증 하나. 월드투게더의 어린이결연 후원금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후원금이 어린이에게 전 달되지 않는 기관도 있는 것 같던데요? 월드투게더는 후원자님과 1:1로 결연된 국외 어린이에게 후원금을 직접 사용합니다. 어린이의 보호자(부모나 친척) 가 후원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할 우려가 있어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고 어린이와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 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일(집안일 또는 구두닦이, 땔감 주워다 팔기 등)을 하느 라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드투게더는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보호자(부모님 또는 친척)에게 동의를 받은 후 지원을 시작합니다. 어린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 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린이결연의 목적이기에 국가나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물품 지원이 어려운 경 우에는 장학금, 급식 등으로 지원 방식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학비의 문제로 장학금이 필요한 어린이들 에게는 현금으로 지원하고 영수증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궁금증 둘. 그렇다면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물품은 어떤 것들인가요? 매월 어린이의 가정에는 주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쌀, 테프, 우갈리 등 국가별로 다름)를 포함한 위생용품, 학용품 등의 생필품이 지원됩니다. 가장 기초적이지만 그만큼 중요하고 필요한 물품이기에 정기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궁금증 셋. 제 후원금은 어린이에게 얼마나 전달되는 것인가요? 후원금 중 85%가 어린이에게 전달됩니다. 70%는 결연 어린이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 되며 나머지 15%는 프로그 램 및 의료지원비로 적립하여 사용됩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후원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월드투게더 본부는 매월 각 지부의 어린이결연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에게 지원한 내역을 관리합니다.
궁금증 넷.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한 어린이를 결연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어린이결연 뿐만 아니라 월드투게더의 모든 후원은 단체명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다만 후원금이 이 체될 계좌의 예금주인 후원자님의 본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알려주셔야 출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기획특집
어린이결연에 대한 모든 것!
궁금증 다섯. 개인적인 사정으로 후원을 중단하게 되면 결연 중이던 어린이는 어떻게 되나요? 후원자님께서 여러 가지 사유로 후원을 중단하셔야 할 경우 월드투게더 본 부로 연락을 주시면 후원 중단 처리가 됩니다. 다만, 후원이 끊기면 결연 중 이던 어린이에게 어려움이 생기고 마음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새 로운 후원자와 연결이 될 때까지 1~2달 정도 후원을 유지해 주실 것을 권 유 드립니다.
궁금증 여섯. 3년째 어린이결연 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어린 이의 사유로 중단이 되었다고는 연락을 받았어요. 어떤 경우 인가요? 간혹 어린이의 사유로 후원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연 어린이가 가 족과 함께 통지 없이 월드투게더의 사업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가정이나 개인의 결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노동을 하게 될 경우에 도 후원의 목적에 맞지 않으므로 지원이 중단됩니다. 그 외에도 각 국가나 지역의 특성상 여러가지 사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궁금증 일곱. 2013년부터 후원금이 40,000원으로 인상이 되 었는데 후원금이 인상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 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기초생활권리를 조성하여 어 린이뿐 아니라 어린이가 속한 가정과 사회까지 자립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어린이결연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월드투게더는 국외 사업장의 물가상승에 영향을 크게 받아 왔습니다. 지난 5년간 결연 대상국의 물가는 최대 연 45%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후원금 30,000원으로는 국외 지부에서 물품을 지원하고 프로그 램을 진행하기에 부족하여 부득이하게 후원금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물 가상승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었던 지원이 후원금 인상으로 다시 풍성해졌 고, 어린이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월드투게더 어린이결연팀은 더 다양한 프 로그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궁금증 여덟. 기존 후원자도 자동으로 인상이 되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후원자님의 동의가 없이는 인상된 금액을 적용하지 않 습니다.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 등의 안내를 받으시고 후원금 인상에 동의 하시는 후원자님은 40,000원을 후원하게 되십니다. 어린이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의 폭 확대를 위해 후원금 인상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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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아홉.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미납이 된 적이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1회 미납분에 대해서는 어린이에게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비사업비를 통해 먼저 지원이됩니다. 후원금 미납분 은 월드투게더 계좌로 송금해주시고 전화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2회 이상 미납이 되면 후원자님께 후원금 미납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4회 미납이 되면 후원 중단 여부 를 묻기 위해 후원자님께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드립니다.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로 차월에도 후원금이 납입되 지 않을 시에는 후원자님께 후원 중단 통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결연되었던 어린이의 후원이 중단됩니다. 어 린이는 새로운 후원자를 만나기 전까지 지원이 중단되는 어려움이 발생하니 후원금의 지속적인 납입을 부탁드립 니다.
궁금증 열. 주소와 연락처가 변경 되었는데 월드투게더에 연락을 하지 못했어요. 그 동안 온 어린이의 편지나 자료들을 다시 받을 수 있나요? 월드투게더는 어린이 연간성장보고서의 사진 파일과 신체 치수, 편지 등을 하나하나 스캔하여 개별적으로 관리하 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우편물을 발송하였지만 후원자님께 우편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경우, 자료 재요청을 하시면 후원자님의 이메일로 자료를 전달해 드립니다.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었을 때는 반드시 기관에 수정된 후 원자님의 정보를 알려주세요.
월드투게더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고,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후원자님의 나눔을 통해 소외된 한 어린이가 스스로의 소중함과 잠재력을 깨닫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한 어린이의 인생을 바꾸는 것이며 그 어린이를 통해 가정과 지역, 사회가 변화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변화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월드투게더와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주세요. 글_최하나 대리(어린이결연 담당) 더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 Tel. 02-429-4044
E-mail. worldtogether@worldtogether.or.kr
사업소식
에티오피아 대표 자립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에디오피아
LG Hope Community Project
에티오피아 대표 자립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
후원자님께
꿈 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지구 반대편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의 한 시골 마을 사람들은 요즘 인생의 첫 번째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외 부 마을과의 소통조차 뜸했던 센다파 지역의 구타마을 사람들은 어느날 자신들의 마을에 찾아온 생김새도, 언어도 다 른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 믿지 않았습니다. 구타 마을에서 태어나 한 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숙명처럼 뜨거운 하늘 아래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사람들. 매일매일 열심히 밭을 일구어도 건기가 되면 농작물은 메말라 죽었습니 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그와 함께 생활도 어려워진 그들에게는 그저 하늘에서 시원한 빗줄기 가 쏟아지기를 바라는 것 외에 다른 꿈이 없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꿈 꾸게 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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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어본 적이 없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구타마을에는 딱 하나의 학교가 있습니다. 1-4학년까지의 초등학교가 마을의 유일한 교육기관이죠. 에티오피아 지방마을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그 마을에서 벗어나지 않고 평생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을 사람들에게는 남녀노소 불문 하고 “꿈”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여겨집니다. ‘한국 농촌진흥청 연구소’와 ‘ Passion connect Ethiopia' 방문을 통해 전혀 새로운 삶의 모습을 보고 열정과 꿈을 키운 리더들은 생전처음 그룹토론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기도 하고, 교육내용을 수첩에 열심히 적어가며 “꿈”을 그 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난생처음 마음에 품은 “꿈”은 그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행복한 꿈으로 무장한 구타마을 리더들이 어떻게 마을을 변화시켜나갈지 기대해주세요!
교육은 구타 마을을 꿈꾸게 합니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시작된 구타마을의 리더교육. 우리나라로 치면 이장님 쯤 되나요? 리더들은 건기에도 농작물이 죽지 않게 할 수 있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교육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긴장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교육에 참여한 리더의 수는 60%. LG와 월드투게더는 실망하지 않고 문제 해결, 비전확립, 의사소통법, 효과적 회의주도, 소규모 사업기획, 시장조사 기술, Record keeping 등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꾸준히 리더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리고 처음에는 생소한 개념에 어색해 하던 리더들이 교육회수가 지날수록 점점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 업 담당자가 깜짝 놀랄 정도로 열정적으로 변한 리더들의 교육 출석율도 100%에 도달했습니다.
구타 마을에 우물이 생겼습니다. 구타 마을의 주민들 대부분은 마을 웅덩이에 고인 물을 떠서 마시고, 생활수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웅덩이는 가축의 배설물 과 쓰레기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 것도 건기가 되면 물이 말라 땅바닥을 드러냅니다. 구타 마을의 여성과 아이들은 몇 시간을 걸어가서 물을 길러오는 것이 하루의 유일한 일과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구타 마을에 깨끗한 지하수가 퐁퐁 샘솟는 우물이 생겼습니다. 깊은 땅 속에서 지하수가 터져 올라오던 날, 구타 마을은 축제 분위기였답니다. 앞으로 이 우물은 마을 주민들로 구 성된 우물위원회에서 관리하게 되는데요, 마을 사람들은 앞으로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우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시중 가격보 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물을 제공하며 우물위원회는 그 돈을 모아 우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깨끗한 물이 마을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글_심혜원 간사(사업관리팀)
사진_정상영 간사(에티오피아 지부)
사업소식
포스팅으로 세상을 바꿔요, 해피메신 저
포스팅으로 세상을 바꿔요 온라인 포스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포스팅으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온라인에서 행복을 전하는 해피메신저는 청소년과 대 학생으로 구성된 월드투게더 온라인자원봉사단입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월드투게더가 하는 일과 후원 자님의 사랑으로 매일매일 희망을 만들어가는 수혜 어린이의 이야기 그리고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일군 사 업의 결실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온라인세상, 해피메신저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하나. 해피메신저 4기 오프라인 모임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난 7월 13일 토요일 월드투게더 종로구 사무실. 약속시간인 2시가 가까 워지자 약속이라도 한 듯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 들어오는 봉사자들. 토요일 오후인데다 비가 장대같이 쏟아 지는 터에 아무도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환하게 웃으며 한 무리의 청소년들이 들어왔습니다. 이날은 월드 투게더 해피메신저 4기의 첫 번째 오프라인 모임이 있는 날. 이들은 지구촌 반대편의 수 많은 어린이들이 열 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온라인유저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해피 메신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지만, 2주간 활동을 하고 나서는 내가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방긋 웃으며 해피메신저가 된 소감을 당차게 밝히는 해피메신저의 얼굴 위로 따뜻한 열정으 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둘. 해피메신저란? 해피메신저는 월드투게더가 운영하는 온라인 자원봉사단입니다.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이슈와 월드투게더의 사업, 그리고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온라인상에서 전하기 위해 2011년 하반기에 결성되었습니다. 중,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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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직접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지구촌 이슈와 월드투게더의 사업소식을 직접 포스팅하며, 나 눔의 필요성과 지구촌 곳곳의 열악한 상황을 배워나갈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메신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활동 주 기는 3~4개월이지만 이 기간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활동후기를 남기는 메신저들을 보면 활동으로 인해 나눔의 중요성을 알게 된 수 많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세상에서 '나눔'의 이야기를 전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 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세상. 우리는 온라인을 쓰레기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수 많은 정보, 자기검열 없이 노출된 포스팅으로 어지 럽혀진 게시판 등을 보면 마치 오염된 쓰레기통 같다고 하여 붙여졌겠죠?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은 쉽게 정보 를 검색하고, 새로운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해피메신저들은 이런 온라인에서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의 해피메신저 3기 활동을 되돌아보며(해피메신저 3기 정혜지) 드디어 정말로 해피메신저 3기 활동이 끝났습니다. 사실 이 활동을 시작한 계기가 일본에 유학생 활을 헛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도 하며 뜻 깊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어요. 가끔은 포스팅하는 것이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주말에 한꺼번에 한 적도 있었고, 또 어떨 때 에는 갑자기 불타올라 정말 열심히 한 포스팅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태까지의 활동들이 저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남겨주었네요. 잘 몰랐던 용어나, 지식들 혹은 정말 나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들… 너무나 아쉽고 슬프지만 이 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한 마음입니다. 해피메신저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의 이웃들과 국제사회의 이슈를 온라인 포스팅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느꼈던 나눔의 벅찬 감동을 함께 나 누고 싶으신 분은 해피메신저에 지원해주세요.(곧 해피메신저 5기 모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우 리 모두 이 사랑의 실천이 만들어내는 일들을 보고, 느끼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사진_ 손성진 간사(지원개발팀)
세상을 바꾸는 나눔
곱슬머리 내동생 지파르 에디오피아
곱슬머리 내동생 지파르 어린이결연 후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내 딸(아들), 혹은 동생을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지구 반 대편 에티오피아로 날아가 결연 어린이를 만나고 온 후원자가 여기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서로가 처음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요? “무슨 말을 하지? 말은 통할까? 어색하면 어쩌지?” 결연 어린이와의 만남을 상상하다보면 머릿 속을 가득 채우는 물음표를 조금이나마 지워드리기 위해 지파르의 오빠, 이성현 후원자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파르와 만난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먼저 어린이결연 후원을 시작하게된 이야기부터 듣고 싶어요. 2008년부 터 지금까지 6년 동안 꾸준히 후원하고 계신데요.
야기도 많이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처음 갔을 때는
지파르 파차를 후원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고등학생이었어요.
결연 어린이들이 현지 간사님들한테 가끔 물어본데요. 후원자님
사실 제가 후원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서 후원금을 내
은 편지에 나를 사랑한다고, 날 위해 기도한다고 했는데 왜 나를
고 계세요.(웃음) 부모님께서 지파르를 후원하기 시작하셨고 사
보러오지 않느냐고... 어린이들이니까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겠
진을 보여주셨어요. 사진 속의 아프리카 아이가 우리 가족이라
지만, 아이들은 후원자님을 많이 궁금해하고 보고싶어 하는 것
고 하시는데 처음에는 굉장히 생소했었어요. 거실에 지파르 사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만나러 가서 선물도 주고 하니 지파
진을 두고 지나다니면서 자주 보니 점점 진짜 가족처럼 느껴지
르가 친구들 사이에서 굉장히 으쓱해하더라고요.
저를 몰라보던 지파르가 이제 저를 알아보고 심지어 지파르 친구 들도 저를 알아보더라고요.
더라고요. 지금은 저희 가족이 다함께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고 있어요. 어린이결연은 후원금만 내는 것이 아니라 한 어린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그 아이의 꿈과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 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파르와의 만남은 어떠셨나요? 첫 만남때 지파르는 저를 보고 굉장히 놀란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만나니 더 애정이 생기고 왠지 마 음이 찡했어요. 제가 에티오피아에 있는 동안 지파르를 두 번 만 났는데 처음 만났을 때는 사실 너무 어색했어요. 제 현지어도 많 이 서툴 때였고요. 게다가 한국에서 후원자가 왔다고 하니까 마을 사람들이 다 나온 것 같았어요. 지파르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 지도 못하고 인사하고 준비한 선물만 주고 와서 많이 아쉬웠죠. 그래서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한 번 더 방문을 했는데 그때는 이
후원자님의 동생, 지파르는 어떤 어린이인가요? 지파르는 평야가 있는 농촌 마을에 살고 있는 13살 소녀에요. 에티오피아는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벗어나면 모두 시골이고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아요.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하느라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지파르처럼 월드투게 더를 통해 결연을 맺은 어린이들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지 파르는 음....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는 아닌 것 같아요. 뭐, 건 강한 게 최고니까요.(웃음) 지파르의 장래희망은 의사였다가 선 생님이었다가 자주 바뀌고 있어요. 에티오피아의 경우 어린이 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고 직업에 대해서 자 세히 알지 못해요. 학교나 월드투게더 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새 로운 직업을 접할 때마다 장래희망이 바뀌는 것 같아요. 지파 르의 세상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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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드투게더 어린이결연 후원자 이성현이라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에 사는 지파르의 오빠이기도 하구요. 제 주변에 아프리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자연스럽게 아프리카 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에티오피아에서 1년 동안 지내다왔어요. 그리고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 제 동생 지파르도 만나고 왔습니다.
지파르가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 후원해주실 거죠?
마지막으로 이성현 후원자님께 나눔이란?
물론이죠. 지금까지 부모님께서 후원금을 모두 내셨는데 앞으
도리(道理)요. 우리나라가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우리 할아버
로는 저와 동생도 함께 후원도 하고 계속해서 지파르의 꿈을
지, 할머니 때만 해도 전쟁을 겪고 많이 가난하고 어려웠잖아
위해 응원할거에요.
요.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했고 이제 도움을 줄 수
가끔 결연 어린이가 후원자님의 경제 사정이 나빠지거나, 기억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모른 척
에서 잊혀지거나 하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후원이 중단되면 후
한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을 받은 적이 없는 어린이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하게
그래서 저는 나눔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해요.
된다고 해요. 다시 후원을 받기 전의 힘든 상황으로 돌아가야 하고, 후원자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이 상처가 되겠죠. 어린이결 연 후원자분들은 한 어린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후
인터뷰/사진_ 신지은·이지성(후원관리팀)
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파르 사랑하는 내동생 서 진 사람이 되어 열심히 하고 멋 를 부 공 는 가 , 언젠 길 응원할게. 을 받고 있지만 누는 사람이 되 나 을 랑 사 지금 너는 도움 은 와주며 받 도하고 있단다. 라와 이웃을 도 널 위해 항상 기 다른 어려운 나 만 지 르 다 도 도 다르고 언어 우리는 사는 땅 며 날 날을 기대하 다시 우리가 만 보고싶다. 워떠할루! 바르크쉬 으나 이그지합헤르 이 and I love you!) (GOD Bless you
월 드 투 게 더 가 만 난 사람
우리는 NGO 인턴이다
우리는 NGO 인턴이다 지난 6월 24일. 월드투게더 사무국에 예쁘고 상큼한 여대생 두 명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맞춘 듯 똑같 이 단정한 정장을 입고 긴장된 표정의 두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월드투게더 자원개발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서울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서정은, 임윤정 학생이었습니다. 두 달 동안 월드투게더에서 국제구호개발NGO를 경험한 두 학생은 어떤 생각을 하게되었을까요? 4년의 대학생활 중 가장 뜻깊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는 두 인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월드투게더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정은 봉사에 관심이 있는 저는 대학생이 되어 자연스럽게 봉사
정은 제가 담당한 주 업무는 온라인 홍보 중 블로그를 운영하
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국제구호 NGO단체에 속한 봉
는 것이었어요.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월
사동아리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NGO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드투게더를 더 잘 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매일 하게 되었
되었는데, 학교를 통해서 월드투게더 인턴 모집 공고를 보게되었
답니다. 파워블로거를 꿈꾸면서요. 그 외에도 자료 수집 및 정
어요. 콘텐츠디자인학과의 전공을 살려 NGO단체의 좋은 의미와
리,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업무도 같이 하고 있어요.
활동을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월드투게더의 홍보
윤정 제 주요 업무는 월드투게더 온라인 서포터즈 ‘해피메신저’
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운영이었어요. 첫날부터 기획안을 작성해보라고 하셔서
윤정 친구들이 하나 둘 진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모
당황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
습들을 보면서 ’아, 내가 좀 늦은 건가‘ 하는 조바심이 생길 무렵
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서정은 인턴쌤과 같이 타 기관 리서치, 홍
에 월드투게더와의 인연이 시작됐어요. ‘NGO 단체’ 하면 막연히
보 영상 제작 등의 업무도 했고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희생과 봉사 정신이 필요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해
이 업무들을 매일같이 하다 보니 지금은 굉장히 익숙해졌어요
에 국제학 수업을 들으면서 NGO 단체에 더 관심을 갖게되었죠. 제 관심 직종 리스트 중 하나인 홍보팀 일을 접해볼 수 있는 기 회이자 NGO 단체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두 달간의 인턴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정은 저는 금요일마다 있었던 카페데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카페데이는 자원개발팀의 백정민 대리님, 손성진 간사님과 함께 카페에 가서 일주일간의 업무 진행상황과 차주의 계획을 보고하
16 17
고 업무를 하며 힘든 점이 있는지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못 할 거야~”
에요. 인턴을 하면서 카페데이는 한주를 보내는 원동력이 되었습 니다. 항상 바쁘신 와중에도 백대리님과 손간사님이 배려해주시
그 동안 일했던 월드투게더 자랑 한마디씩 해주세요.
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한 부분이 많아요. 이 자리를 빌어서 너
정은 회의실에서 우연히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책을 봤
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는데 기억에 남는 문구 한 구절이 있었어요. 누군가가 해야 하
윤정 7월 13일 토요일, 해피메신저 역사상 처음으로 가진 오프
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말해 보세요. 주변에 도움이 필
라인 모임이 기억에 남아요. 4기 첫 시작부터 함께 해서 그런지
요한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말해 보세요. “제가 할게요”
해피메신저 봉사자 한분 한분이 낯설지 않고 반가웠어요. 처음의
적극적인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웃게 한답니다. 누
어색한 분위기에 조금 걱정하기도 했지만, 게임도 하고 대화도
구나 남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나서서 실
나누면서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죠. 해피메신저 봉사자분
천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요. 월드투게더 직원분들은 늘 누
들끼리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기쁘더라구요.
구보다도 먼저 나서서 사명감 있게 일하시는 모습을 봤어요. 그
나중에는 저희가 뒷정리를 하고 있는 중에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
모습을 보면서 배운 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과
을 정도였어요.
함께 월드투게더 인턴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윤정 월드투게더는 가족 같은 친밀한 분위기로, 직원분들 모두
인턴 활동을 같이 한 동반자로서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한 다면?
정말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세요^^ 처음에는 귀찮게 생각했
정은 윤정이랑은 월드투게더 인턴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
러 앉아 이런저런 대화들을 나누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사막
데, 나이도 같고 생각보다 금방 친해져서 오래된 친구 같은 느
속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었거든요.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
낌이에요. 업무를 하면서 어려움을 공유하고 상의할 수 있어서
지만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월드투게더에서의 인턴 생활에서
참 든든했습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힘들어할 때마다 윤
배운 많은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자립’할 수 있
정이의 훌륭한 글쓰기 실력에 도움을 받았어요. 또한 매사에 적
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던 도시락이 날이 갈수록 정말 좋아졌어요. 서로 오순도순 둘
극적으로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러한 강점 들을 살린다면 앞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 을거라고 생각해요. “인턴이 끝나도 우리 서로 연락하자~“
학창시절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월드투게더에서 하얗게 불태운
윤정 : 하루 종일 옆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가까워지지
서정은, 임윤정 인턴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않을 수가 없어요. 업무 시간 뿐 아니라, 출·퇴근도 항상 같이
날마다 방긋방긋 웃어주는 그대들이 있어서 더 즐겁게 일 할
하니까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
수 있었어요. 실력과 센스를 두루 갖춘 최고의 인턴들! 앞으로
어요. 업무를 할 때도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니까 도움도 많
도 월드투게더 잊지 말고 응원해주세요
이 되고 의지도 되었죠. 혼자 했으면 어쩔 뻔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글/사진_ 서정은·임윤정 인턴(자원개발팀)
“독특한 웃음소리와 함께 항상 웃는 얼굴로 도와줘서 고맙고,
글 정리_ 백정민(자원개발팀)
같이 힘 합쳐서 열심히 일한 마지막 여름방학, 아마 절대 잊지
파견단원 다이어리
나를 힐링시켜주는 곳, 미얀마 미얀마
나를 힐링시켜주는 곳
미얀마
미얀마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월드투게더 미얀마에서 월드투게더는 주거개선사업과 구순구개열 의료지원 사업 을 주 사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거개선사업은 빈민마을의 주거
밍글라바! 안녕하세요. 저는 월드투게더를 통해 미얀마에 파견된 신경숙 간사입니다. ‘버마’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진 나라, 미얀마. 이 곳에 온지도 벌써 4달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 니다. 주거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위생적인 화장실과 안전한 식수를 제공함으로써 질병도 예방하고 있지요. 지속적으로 수혜가정을 조사/ 선정하여 주거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시, 장유유서 등 한국과 정서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인지 집에 대한 생각도 비슷
미얀마는 장기적인 군사 독재와 계획 경제
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주거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튼튼하고 깨끗한
(사회주의 사회에서, 모든 재화의 생산, 분배,
집을 갖게 된 한 할머니께서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당신 평생에 집
소비가 국가에 의해 계획되고 관리되는 경제 구조)
에서 이렇게 편하고 안전한 느낌은 처음이라고.. 할머니의 손을 잡고
실패 등 정치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경제가
뿌듯한 마음과 함께 여러 가지 미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우 침체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구순구개열 의료지원사업은 의료혜택에 접근이 어렵고 생활형편이 어
하지만 미얀마의 신정부는 강력한 개혁과 개방조치를 취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고 있으며 미얀마는 동남아의 마지막 미개척시장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수술과 치료를 지원 하는 사업입 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지만 여전히 이곳 미얀마 에는 구순구개열을 지니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자 라면서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고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합 니다. 월드투게더 미얀마는 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 람들 앞에 서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5 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고 웃음을 되찾았으며 하반기에 10명의 어린 이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랍니다.
18 19
미얀마 생활 사실 미얀마는 저에게 아직도 생소하고 낯선 나라입니다. 문화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심지어 미얀마는 숫자도 미얀마 숫자가 따로 있어서 숫자를 모르면 버스도 타지 못하고 물 건을 구입할 때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정 많고 친절한 미얀마 사람들 덕에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길도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가끔 길을 잃고 헤매고 있으면 도움을 청하지 않 아도 먼저 나서서 도와주고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줍니다. 늘 바쁘게만 살았던 한국에서의 생활과 달리 이곳 생활은 제 마음에 평안과 안정을 줍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던 세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 빠르게 지나쳐 볼 수 없었던 순간들, 주위의 소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을 보게 해줍니다. 이 곳 생활 최고의 묘미이자 저를 힐링시켜주는 것들입니다! 또한 미얀마에서는 제철 열대과일과 채소들을 값 싼 가격에 마음껏 맛 볼 수 있습니다. 미얀마 음식 중에 우리나라의 추어탕과 비슷한 맛이 나는 모 힝가라는 음식은 메기로 육수를 내어 끓인 것으로 한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미얀마 음식이랍니다. 저는 미얀마라는 나라의 생소함과 여유를 즐기며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들을 진행하
글·사진_
면서 만나게 되는 현지 사람들을 통해 미얀마를 더 이해하고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신경숙 간사(미얀마 지부) 인도, 네팔, 태국 배낭여행과 필리 핀에서의 1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마치며.... 1년이라는 시간동안 무엇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갈지 아직은 짐작할 수 없지만 새로운 땅에서 새 로운 비전과 목표를 갖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때로는 힘이 들 것이고 지칠 때도 있고 가족과 친구 들이 보고 싶을 때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땅 미얀마에서 새로운 꿈을 키워봅니다. 미얀마 사람들 을 위해.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신경 숙 간사는 마음이 시키는데로 나눔 을 실천하기 위해 또 다시 미얀마 로 날아갔다.
myanmar
뉴스
WorldTogether News
World Together 신임 홍보대사 위촉
News
김종원 작가, 송수용 대표
안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473명의 후원자님께서 후원금 증액에 동참해주셨고, 이를 통해 50명의 소녀들이 1년간 직업훈련학교 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소녀들에게 펼쳐질 꿈 빛 변화를 기대해주세요.
보인고, 에티오피아 어린이후원 학생 170명 참여
월드투게더의 활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에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의 작가 김종원과 한국인재인증센터의 송수 용 대표가 위촉되었습니다. 지난 5월 27일에 있었던 홍보대사 위 촉식에서 김종원 작가는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월드투게 더의 뜻과 활동에 동참하게 하여 더 많은 이웃들이 월드투게더 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자립하여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
지난 2013년 5월 31일, 보인고등학교 170명의 학생들이 에티오
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인재인증센터의 송수용 대표는
피아 어린이를 위한 후원 서약식에 참여했습니다. 보인고등학교
<마지막 1% 정성>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국내 많은 사람들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어린이 12
이 다시한번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열정을 전하고 있으며,
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선배들의 후원을
앞으로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서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가
이어받았습니다. 자신의 용돈을 쪼개어 이웃과 나누며 세계시민
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하였습니다.
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멋진 보인고등학교 학생들 의 지도를 맡고 있는 김영만 선생님(보인고등학교 교사)은 학생
We Bloom Campaign
들이 어린이결연 후원을 통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어른으로
에티오피아 소녀, 활짝 피어납니다.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띵자보육원 지원확대 경기도청 ODA사업지원 받아
본부에서는 에티오피아 한국마을의 10대 소녀들이 직업훈련학
월드투게더가 경기도 ODA 사업 지원으로 베트남에서 빈곤아동
교에 다닐 수 있게하기 위한 We Bloom Campaign의 1차 모금이
자립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월드
완료되었습니다. 교육의 기회로부터 외면당한채 등록금이 필요
투게더 베트남은 띵자 보육원의 화장실, 도배장판, 창문 등의 낙
없는 공립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가정부, 청소부, 노점상 등의 일
후된 시설을 개보수 할 예정입니다. 또 도서관의 기자재와 책을
용직으로 꿈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던 아이들. 약 한 달동
보충하고 컴퓨터 등의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여 띵자 보육원 30
20 21
명의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과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 및 동법시행 령, 지방재정법 제17조, 동법 시행령 제29조 및 경기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4조에 근거하여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 여성과 아동의 인권향상,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협력대상국과의 경제협력 증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시행하고 있 습니다.
에티오피아
통해 가축대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나아지고 지역
긴찌 드림센터 2회 졸업식
사회가 다 함께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으며 이 자리에서 소를 전달받은 마을 주민들은 기쁨과 감사를 표하며 자립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습니다. 코이카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케냐 가축대출사업은 단순히 소를 대출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를 잘 키우기 위한 축사 지원 및 교육, 지속적인 검진을 동시 에 진행하여 케냐 카바넷의 주민들이 스스로 가축을 돌보고 이 를 통한 경제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케냐 어린이도서관 Wing Wing Library 개관
지난 6월 28일, 에티오피아 긴찌 드림센터 유치원의 2회 졸업식 이 있었습니다. 총 30명의 어린이가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참 가자와 학부모, 월드투게더 직원들까지 총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생들을 축하해주고 그들의 미래를 위해 축복해주었습 니다. 2012년, 롯데백화점과 코이카의 지원으로 시작된 긴찌 드
5월 15일 완공된 케냐 어린이 도서관이 Wing Wing Library라는
림센터 유치원은 지역에 단 두개밖에 없는 유치원 중에 하나이
이름으로 개관하였습니다. 두개의 날개를 의미하는<윙윙 도서관
며 유아교육은 물론 학부모 교육도 진행하여 어린이들이 가정에
>은 어린이들이 제한적인 세상 속에서 꿈을 꿀 수 있는 미래로
서도 사랑받고 잘 교육받아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로 성
날아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와 지적인 날개, 정서
장하는 첫 발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적인 날개를 달아주는 공간이라는 의미, 어미새가 날개 아래 알 을 품듯 어린이들에게 안락한 쉼과 교육의 공간이 되어주기를
케냐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케냐 어린이들이 <윙윙 도서관>을
가축대출사업 착수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고 꿈을 꾸며 밝은 미래를 향해 건강하게
월드투게더 케냐의 가축대출사업 발족식이 7월 16일 카바넷에서 열렸습니다. 케냐 도지사와 월드투게더 케냐 지부장은 축사를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 케냐(윙윙도서관)의 브랜드 로고는 이종길님의 재능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업보고
2013년 2분기 사업보고
2013년 2분기 사업보고 2005년 12월에 설립된 월드투게더는 지난 7년 동안 많은 후원자님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였습니다. 월드투게더는 소중한 후원금이 사용되는 내역을 소식지를 통해 후원자님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월드투게더가 투명한 NGO로서 더욱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 지역의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연도별 모금수입 실적 (단위 : 천원) 3,460 ,657
3,114 ,806
2,508 ,347 1,929 ,995
1,086 ,233
08 20
1,484 ,700
09 20
10 20
11 20
12 20
12 20
2246 9 2006 6 1556 7 1134 6
22 23
월드투게더는 후원금을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후원자님들의 뜻깊은 나눔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늘 힘쓰는 월드투게더가 되겠습니다. 월드투게더는 매년 법인의 연간 사업실적 및 세입ㆍ세출 결산서를 주무관청인 외교통상부에 보고하고 있으며, 공익법인의 결산서류 공시의무에 따라 국세청 홈페이지(http://npoinfo.hometax.go.kr) 및 한국가이드스타(www.guidestar.or.kr)를 통하여 기부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에게 회계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재정 현황 2013년 1월~6월 누계 기준 수입 (Income) 항목 후원금 현물기부 사업외수익 기타 합계
금액(원)
비율
1,485,889,664
99.77%
50,850,302 374,803
0.18% 0.05%
3,934,640
0.16%
2,508,347,782
100.00%
지원사업비 행사홍보비 관리운영비 사업외 비용 기타 차월사업준비 이월금 합계
지원사업비 61.91%
지출 비율
기타 0.60%
지출 (Expenditure) 항목
차월사업준비 이월금 28.80%
금액(원)
비율
1,552,808,747
61.91%
36,797,710
1.46%
181,422,303
7.23%
-
0.00%
15,024,462
0.60%
722,294,560
28.80%
2,508,347,782
100.00%
관리운영비 7.23% 행사홍보비 1.46% 사업관리비 1.88% 해외지부운영 6.25% 교육지원 15.83%
사업비 분포(Program Ratio) 항목
금액(원)
비율
교육지원
245,793,448
15.83%
어린이결연 보건의료 지역개발 소득증대 해외지부운영 사업관리비
172,066,331
11.08%
합 계
76,280,163
4.91%
826,535,913
53.04%
108,895,371
7.01%
97,003,632
6.25%
29,233,889
1.88%
1,552,808,747
100.00%
소득증대 7.01%
사업비 분포비율
어린이결연 11.08% 보건의료 4.91%
지역개발 53.04%
Fa
ers
Welcome! Our New lyMemb i m 나눔모임
새식구
개인 후원자 강선자 강성룡 강평훈 구본권 구혁모 권영현 김광중 김근영 김달수 김동명 김동열 김보라 김상영 김석관 김성태 김승철 김옥래 김원배 김이호 김일환 김정민 김종원 김지숙 김진태 김창국 김창석 김태용 김태환 김하랑 김형기 김희재 문경록 박경숙 박상갑 박상준 박세진 박송월 박재상 박정욱 박중동 박진희 박필규 박한나 박현민 방사원 배영환 석진하 손건하 손성진 송병일 송석현 송영철 송우철 안윤란 양창규 양창훈 왕명자 우신혁 원동현 유덕호 유문희 유수종 유정권 유지동 윤귀임 윤성호 윤호용 이경훈 이광하 이동언 이동훈 이수용 이승구 이양훈 이원희 이윤호 이종구 이주환 이지성 이지현 이창석 이국헌 이호근 이효정 임국진 임진식 임진채 임흥빈 장민석 장연석 장영우 전동진 정동현 정종수 정국훈 조수경 진성민 진승우 차상봉 차영자 최원길 최진근 최차림 최해랑 최호식 최호익 편재필 한성만 한정진 함부호 허국진 황인무 황지원 황지훈
2013년 4월~6월 기업 및 단체 후원자 (주)마리안클럽 (주)F&C 경기도청 교류통상과 경산명성교회 국민연금공단종로중구지사 국방복지라이프 숙명여자대학교 SFV 신용보증기금 안동교회 엘지이노텍(주) 참모부 정훈부 LG실트론노동조합
정기후원
사회공헌나눔기업
매월 1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후원합니다.
기업 또는 단체의 이름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후원합니다.
후원금은 월드투게더의 각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되며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결연 후원
일시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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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후원계좌로 계좌송금을 하거나
결연을 맺은 어린이는 식량, 교육, 의료 혜택을 받으며
ARS 전화를 통해 일시적으로 후원합니다.
전인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ARS 후원
060-300-4004 (전화 한통으로 2천원이 기부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으로 접어서 풀칠하여 보내 주세요.
풀칠해주세요
472901-01-050358 630-004958-296 012963-01-001832 359-01-024392
Tel. 02)429-4044 | www.worldtogeth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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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고어의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
Film「엘고어의 불편한 진실」
|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 |개봉: 2006년 미국 부통령을 지낸 엘고어가 열정적으로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 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불편한 진실은 환경운동가이자 미국 부 통령을 지낸 앨고어의 동명 서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 리로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았으며, 칸 영화제에도 초 대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산화탄소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짚 어주고 있는 다큐멘터리로 1000여 회의 슬라이드 강연에서 나온 자료와 강연 경험을 집약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 한 사람들의 편견 10가지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어떻게 하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1970년대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구체적 인 생활 지침들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일상의 작은 노 력들이 모이면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 인시켜주는 다큐멘터리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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