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Vision Magazine 18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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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마음, 사랑으로 채워가는 삶의 이야기

월드비전 매거진 WINTER 2018 VOL. 234

HAVE FOCUS

BE REAL

CREATE MOVEMENT

축하해요 아르항가이

2018 월드비전 10대 뉴스

지역본부 소식 본부 소식


CONTENTS

HAVE FOCUS 시선을 맞추다

BE REAL 진심을 담다

CREATE MOVEMENT 함께 나아가다

축하해요

20 월드비전 사람 월드비전 긴급구호의 중심은 언제나 ‘지역 주민’을 향합니다

44 후원자 알림

아르항가이 02 프롤로그 축하해요. 아르항가이

24 현장 이야기

04 기획 특집 사랑받고, 사랑해서 행복한 우리

28 하이라이트

12 사업 성과 13년 동안 이어진 몽골 아르항가이의 변화

32 월드비전 캠페인

“PEACE(평화)” 분쟁의 상처와 맞서는 주문

2018 월드비전 10대 뉴스

베이직 포 걸스 Basic for Girls

With 유미의 세포들

46 #월드비전스타그램 48 후원 신청 49 독자 의견 50 지역본부 소식 52 본부 소식

16 컬러링 함께 그리는 월드비전

36 높이 나는 갈매기

18 에필로그 잘가요. 월드비전

40 어른이 된 후원아동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계간 <WORLD VISION> 2018년 겨울호

| 홈페이지 www.worldvision.or.kr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발행처

| 블로그 blog.worldvision.or.kr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주소 0732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7-1

| 유튜브 worldvisionkorea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발행 및 편집인 어호선

| 트위터 @wvkorea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발행일

2018년 12월 7일 (통권 234호)

| 카카오스토리 월드비전

등록번호

라6378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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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매거진은 한 권당 313원의 비용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겨울호

동아프리카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케냐를 방문한 양호승 회장

새해에도 월드비전은

어느덧 2018년 마지막 매거진을 통해 인사를 전합니다. 앞 문장을 쓴 뒤 한 해를 보내고,

전쟁과 기아, 질병,

또 맞이하는 일이 이토록 짧은 순간임에 놀라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한국과 전 세계에서

인권 유린 등으로

벌어졌던 수많은 사건, 사고를 비롯해 후원자님과 함께 울고 웃었던 소중한 순간들도 새록

어둠 속에 머무르고 있는

새록 떠올랐습니다.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한 해를 후원자님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어린이와 이웃들의 곁에 서겠습니다.

월드비전은 2018년에도 여느 해와 다름없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이웃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고자 온힘을 기울였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 함으로써 소중한 후원금이 조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월드비전이 세계에서 구호·개발 사업을 규모 있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 의 세세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월드비전은 그 사랑을 가슴과 손길에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두려움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월드비전 직원들이 지금도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흘리고 있는 땀방울이 우리 아이들의 오늘을 바꾸고 더불어 후원자님의 삶 속에서도 따듯한 기운으로 스며들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월드비전은 전쟁과 기아, 질병, 인권 유린 등으로 어둠 속에 머무르고 있는 어린이와 이웃들의 곁에 서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더욱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며 이 과정을 후원자님과 최대한 가깝고 자세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올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월드비전 회장

양호승



한파와 가뭄이 이어지며

2005년부터

그리고 2018년.

먹을 것도 살 곳도 구하기

한국월드비전은

우리의 간절한 상상은

어려웠던 곳.

후원자들의 나눔과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 가정의 월평균 가계

사랑을 싣고 몽골

죽어가는 아이를

소득이 5달러에도

아르항가이로 향했습니다.

그저 보고 있어야 했던

미치지 못하던 마을.

모든 이의 사랑과

연약한 마을이 스스로

자연재해와 가난이 겹치며

노력이 하나로 모이며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과

가장 연약한 존재인 아동의

한 마을이 변화되고,

내일을 튼튼하게 돌볼 수

사망률(아동 1,000명당

한 아이의 삶에 변화가

있게 된 것입니다.

23.4명 사망)이 너무나 높아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음 아프던 곳. 13년 전, 몽골 아르항가이 마을의 현실이었습니다.


HAVE FOCUS

시선을 맞추다 기획 특집

글·사진 윤지영 후원동행2팀

이별을 위해 길을 나선

월드비전이 2005년부터

이들이 있다. 무슨 의미를

한국의 후원자와 함께

담든지 이별에는 슬픔을

도움의 손길과 사랑을

빼놓을 수 없을 텐데,

전하며 변화의 씨앗을 뿌린

이별하러 가는 사람들치고

몽골 아르항가이. 2018년

표정이 참 밝다. 어떤 이별을

그 씨앗이 꽉 찬 열매를

맞는 이들이기에 이토록

맺어 이제 아르항가이는

즐거워할까?

월드비전과 후원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 되었다. 인천공항 한구석에서 이별마저 설레던 이들은 몽골 아르항가이 마을의 자립을 축하하고 후원아동을 직접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선 11명의 후원자다.

사랑받고, 사 랑 해 서 행복한 우리 비전로드 몽골월드비전 아르항가이 종결 사업장 후원자 방문


05

야, 이거 대단하다. 대단해!

아르항가이는 몽골 수도에서 차로 8시간 남짓 떨어진 곳이다. 털털거리는 미니버스를 타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광활한 대지를 달리고 또 달려 도착한 아르항가이. 후원자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 곳은 호튼트 학교다. 월드비전이 아르항가이에서 사업을 시작하던 2005년,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었는데도 가지 못하고 있는 아동이 15%에 달했다고 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거나 유목 생활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다 보니 꾸준한 교육은 아득히 먼 일처럼 보였다. 먹고살기도 벅찬 부모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었고, 교사의 역량 및 학교 시설 등 교육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바닥인 상태였다. 그런데 13년 뒤 오늘, 후원자의 눈앞에 서 있는 학교는 너무나 번듯했다. 단정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교실, 외국인을 보고 들뜬 아이들을 능수능란하게 인도하는 교사, 기대 이상으로 위생적이어서 놀람을 더했던 화장실까지. 월드비전 아르항가이 사업장 매니저에게 옛날의 학교 사정과 후원으로 달라진 오늘의 학교 모습,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대해 설명을 듣는 후원자들의 얼굴에는 감출 수 없는 뿌듯함이 번진다. 아이들이 만든 손 씻기 캠페인 작품들을 둘러보던 김중현 후원자의 입에서 가슴속 말이 툭 튀어나왔다. “야, 이거 대단하다. 대단해!” 그러곤 함께 온 부인에게 다시 말한다.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만든 캠페인 홍보 자료들 화재 예방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선배 학생과 열심히 듣고 있는 후배들

“이거 좀 보라고. 이걸 다 애들이 한 거래요.”


우리 아이들 건강은 걱정 없네요

“아르항가이는 한겨울에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고, 한여름엔 영상 35도까지 올라가는 기후예요. 유목 생활을 많이 하니까 관절이나 기관지 등이 안 좋은 환자가 많아요. 또 가축을 돌보는 험한 일을 하다 보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고요.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치료부터 지역 주민들이 고질적으로 앓는 병들의 치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과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몸이 건강해야 생활도 즐거운 법이니까요.” 첸타이 바텐겔 보건소 의사

단정한 유니폼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후원자 일행을 맞는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집에서도 영양식을 만들어 먹일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 방법도 가르쳐준다는 바텐겔 보건소에는 아이 손님도 어른 손님도 많다. 허리가 아픈 환자가 이용하는 물리치료실에서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조심조심 환자를 치료하고 있었다. 아기를 출산하는 분만실도 살짝 둘러볼 수 있었는데 청결한 벽과 바닥 그리고 촘촘한 수술 도구들까지 갖춰 혹시나 너무 낙후되지는 않았을까 걱정하던 후원자들의 마음을 안심시킨다. 외관도 깨끗하지만 내부는 더욱 위생적인 호튼트 학교의 화장실. 화장실 관리는 학생과 선생님이 순서를 정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정말 전문적인 병원이네요. 보건소라기보다는 병원에 가까운 것 같아요. 정말 인상적인 건 보건소 자체도 청결하지만 이용하는 주민과 아이들이 너무 깨끗한 모습이라는 거예요. 그만큼 위생 교육이 잘된 거잖아요. 아이고, 우리 애들 건강 걱정은 이제 없겠어요.”

박경화 후원자

아기 출산을 위한 분만실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아동에게 먹이는 영양식. 보건소에서는 부모들에게 영양식 조리 방법 및 섭취 방법 등을 교육한다.


07

생활 현장까지 깊숙이 들어가는 도움

2004년 월드비전은 아르항가이 지역을 촘촘히 조사했다. 당시 조사에서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빈곤 문제였다. 지역 내 38.3%에 달하는 가정이 월평균 5달러 남짓한 가계 소득으로 극심한 가난을 겪고 있었다. 계속되는 한파와 가뭄은 주민들의 중요한 수입원이던 가축을 빼앗아 갔고 이로 인해 경제 상황은 곤두박질쳤다. 재난이나 위험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줄 몰랐던 주민들의 무지는 큰 피해를 가져왔다. 월드비전은 한파와 가뭄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재난 위험 예방 및 경감 훈련을 진행했다. 55개 협동조직을 지원해 가정들이 서로 도우며 함께 잘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갔다. 올바른 가축 사육법, 텃밭 가꾸기, 수공예품 만들기 등 가정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자 살림살이는 조금씩 나아졌다. 후원자들은 수제화조합, 양모공예조합에 들러 주민들의 섬세한 기술을 보며 박수를 보냈다. 질 좋은 가죽으로 튼튼하게 만든 장화를 보고 농사를 짓는 최상술 후원자가 구입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맞는 사이즈가 없었다. 섬세한 손끝으로 빚어내는 양모공예품도 상품으로서 손색없었다. 주민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과 그 기술로 만든 제품을 자랑스러워했다. 그 당당한 모습이 어찌나 멋지든지. 과연 마을을 일으킨 주인공들이었다. “월드비전이 아동 후원 사업이나 지역을 위한 사업을 한다는 정도만 알았는데 현장에 와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보니까 참 좋네요. 특히 생활 현장에 들어가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예정아 후원자

수제화조합에서는 가죽을 다듬어 신발을 만들기까지 모든 공정이 주민들의 야무진 손끝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처음 만난 날

최상술 후원자와

최상술 후원자의 후원아동인 우라나는 수줍은 사춘기 소년. 가방에서 하나씩

김중현, 오영주 후원자와

나오는 선물들을 보고도 내내

친근하게 어깨를 둘러도 담담해 보였다. 하지만 후원자가 떠나려고 차에 올라타는

가져왔어요. 하하하. 마을이 자립을 한다기에

소리 없이 미소만 짓고, 후원자가 후원아동 우라나

“공부 많이 하라고 볼펜만 많이

후원아동 후세레르데네

그리해도 괜찮겠나 하는 마음이 괜히 있었거든요? 그런데

찰나, 멀찌감치 떨어져 서 있던 아이의

병원도 학교도 참 잘 지었네요.

눈빛이 흔들리더니 이내 굵은 눈물이

사람들도 활기차고.

흐른다. 우리를 태운 차가 움직이는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순간까지 창문을 통해 맞잡은 후원자의

다행이에요. 마음이 시원합니다.”

손을 놓지 못하던 아이. 후원자는 그런 우라나와 멀어지며 소리쳤다. “울지 마라, 우라나야. 우라나야 울지 마. 마음을 단단하게 먹어야 한다!”


09

숱한 기다림과 두근거림 끝에 후원아동을 만나는 시간. 우리가 처음 만나는 오늘이 기약 없는 이별의 날이기도 하지만 아쉬움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서로 주고받았다. 몇만 번을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사랑’이란 것을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며 깨우치는 듯하다. 이들의 마음을 ‘사랑’ 아니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박경화, 김성수 후원자와

“너무너무 작은 아이였는데 이제 정말 어른이 다 되었네.”

한현경 후원자와

왈칵 목이 메인다. 삶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여긴다는 부부에게 물었다.

측량기사로 일을 하며 후원하는 아동은 델게르부얀. 열한 살 델게르부얀은

박경화 후원자는 반가움에 후원아동 노미네르데네

한현경 후원자가 제주도에서

후원자를 처음 만난 날, 그녀의 품에 후원아동 델게르부얀

폭 안겼다. “참 적은 돈을 보냈는데 그걸로 화장실도 만들고 병원 장비도 구입하고.

“행복하세요?”

아이들이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네, 지금 저희는 행복합니다.”

정말로 여러 가지를 하더라고요. 제가 쓰는 돈 중에 가장 가치 있는 돈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몽골 아르항가이 마을에서 월드비전 후원자 일행은 가는 곳마다 환대를 받았다. 그리고 ‘월드비전 덕분에 우리 마을이…’, ‘월드비전 덕분에 우리 아이가…’라는 이야기를 끝없이 들었다. 사진으로만 만나는 아이와 마을을 오랜 시간 후원하며 응원해온 것도 모자라 이렇게 시간과 돈을 쪼개어 현장으로 달려온 후원자들. 그런 후원자님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란 아이들.

예정아 후원자와

아동들의 축하 공연이 있던 날. 수많은 아이가 등장하는데 예정아 후원자의

이강우 후원자와

깜짝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어머, 저 아이

‘설마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이 저렇게 많은데… 잘못 보신 거겠지.’ 하는 마음으로

의젓하게 자랐네요. 이 아이를 이렇게 키우기까지 온 마을의

제 후원아동이에요. 저 아이요, 저 아이.” 후원아동 마랄진구

“사진 속 꼬맹이가 튼튼하고

후원아동 다그바도르지

힘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나니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현지 직원에게 아동의 이름을 물었다.

마음 맞는 이들이 힘을 합쳐

‘앗, 이럴 수가!’ 후원아동과의 만남은

기어코 해낸 기분이랄까?

아껴둔 순서였는데 후원자는 분장까지 한

긴 시간 동안 월드비전도

후원아동을 한눈에 알아보고야 만 것이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내가 알죠. 사진을 얼마나 봤는데.” 예정아 후원자는 아이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다. 이렇게 순수하게 행복으로 가득 찬 얼굴은 정말 평생 처음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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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사랑받는 우리는 바로 지금 행복하다.

김대봉 후원자와

“졸자야, 이렇게 만날 수 있을지 꿈에도 몰랐다.

채민철, 채은우 후원자와

한국에 유학을 오는 게 꿈이라니, 열심히 공부해서

같은 또래다. 은우가 주위를 살필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너를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 후원아동 졸자야

채민철 후원자의 후원아동은 딸 은우와

이번 방문에 동행했다. 혹시나 예의에 후원아동 체체그렌

어긋날까 후원아동에게 질문 하나 하는 것도 신경이 쓰인다는 채민철 후원자.

한국에 꼭 와서 그때 웃는

우리를 대신해서 월드비전이 친구들에게

얼굴로 보자.”

좋은 일을 해주어 무척 고맙다는 은우. ‘배려’와 ‘공감’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똑 닮은 딸 은우는 후원아동 체체그렌을 만나 두 손을 마주 잡았다.


13년 동안 이어진 몽골 아르항가이의 변화

HAVE FOCUS

시선을 맞추다 사업 성과

글 윤지영 후원동행2팀 사진 월드비전

월드비전 몽골 아르항가이 사업장

월드비전을 만나기 전 아르항가이 상황 1999-2003

아르항가이

자연재해 계속된 한파와 폭설, 가뭄으로 큰 피해 발생 사업 기간

20052018 년

극심한 가난 자연재해로 약 768,000마리에 달하는 가축이 사망하면서 목축업이 생계 수입이던 지역 주민의 가정 경제가 완전히 무너짐.

사업 지역 인구 수

지역 내 가정 중 38.3%가

46,382 명

월평균 5달러 남짓한 소득으로 생계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도 얻지 못하는 상황

혜택을 받은 아동과 주민 수

24,518 명 전개 사업

높은 아동 사망률

교육 보건 소득증대 아동참여

무너진 가정 경제는 아동과 임신부의 영양 상태에 큰 영향을 끼침 - 아동 사망률 1,000명당 23.4명 - 산모 사망률 10,000명당 129명


13

우리 함께라면 아르항가이를 바꿀 수 있어요!

1

2

3

2003-2009

2009-2014

2014- 2018

주민들이 월드비전과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자립 계획을 세워요.

마을의 모든 아동이 건강을 되찾고, 좋은 교육을 받아요. 또 모든 주민이 지역 발전에 참여하죠.

마을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지원해 형편이 나아지고 삶의 질도 좋아져요.

교육 사업

유목민 가정 대상 영유아 교육, 읽기교실 운영, 장애 아동 지원

유목민 가정 아동 대상 대안 교육, 교사 역량 강화 훈련, 학용품 지원

유목민 가정 대상 보충 교육, 기숙사 보수, 아동 클럽을 통한 참여 증진

보건 사업

HIV/AIDS·결핵 예방 교육, 아동 건강검진, 보건소 의약품 지원

모자 보건 훈련, 아동 대상 건강검진 및 치료

위생 습관 개선 훈련, 학교·유치원· 유목민 목초지에 식수 시설 설치

소득증대 사업

채소 재배 및 가축 사육 훈련, 협동조합 조직/지원, 가정 구호물품 지원

재난 대응 훈련, 가계 재정 관리 훈련, 협동조합 지원

저축모임 운영, 유목민 가정에 가축 지원·사육 훈련

아동참여 사업

아동 스포츠·현장 활동 지원, 취약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제공

아동 발달 프로그램 제공, 체육대회 실시, 후원아동에게 새해 선물 전달

마을 봉사자와 지역 주민 대상 아동 보호 교육, 아동 생활 기술 훈련

유목민을 위한 대안 교육 현장

양봉협동조합

위생교실 활동

아동 건강검진

후원아동 체육대회

생활 기술 캠프에 참가한 후원아동들


아르항가이가 맺은 단단한 자립의 열매들

교육 자립

보건위생 자립

학교 밖 아동 대상 대안 교육, 교사 역량 강화 ・ 기술 교육, 유목민

지역 보건소의 의사, 직원, 자원봉사자 대상 보건 교육・캠페인,

아동 대상 유치원 프로그램, 유목민 학생용 기숙사 지원, 전문 유아

5세 미만 아동 성장 상태 조사, 식수 시설 설치 및 보수,

교육 교수법 개발, 지역 교육청・ 유치원 이양

식수관리팀 조직

▶ 11개 학교 아동발달교실 건축, 8개 학교 기숙사 책걸상 지원,

▶ 14개 식수 시설 설치・ 8개 보수(22,000명 깨끗한 물 이용

17개 유치원 학용품 지원

가능), 6개 학교・ 1개 유치원 화장실 및 수도 시설 설치 (4,000여 명 학생 이용)

유치원 등록 아동 비율

교사 역량 강화 훈련 참여 교사 수

53.3% 2017

학교 밖 아동을 위한 대안 교육 훈련 횟수

24회 2017

손 씻기 습관을 실천하는 부모・양육자 비율

86.2% 2017

또래 학습을 통한 위생 습관 개선 아동 수

20,506명 2018

22.3%

0회

44.1%

0명

2004

2005

2013

2005

5,330명 2017

아동 보육 훈련을 받은 부모・양육자 수

8,498명 2017

식수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관리하는 식수 시설

11개 2015

마을 보건봉사모임 수

11개 2015

25명

0명

0개

0개

2005

2002

2005

2005

새로 지은 아동발달교실

유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

실내 화장실을 사용하는 학생들

주기적인 아동 성장 상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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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 ・참여 자립

소득증대 자립 협동조직 지원, 재난 위험 예방・경감 훈련, 취약 계층 가정 대상

여름 캠프, 월드비전 아동권리보호의 날을 통한 아동・부모 대상

염소・소・야크 지원 및 사육 방법 교육, 종자・도구 지원 및

아동 권리 교육, 아동 권리・참여 프로그램 진행, 가장 취약한

텃밭 가꾸기 훈련(1,520가구), 과일 묘목 지원 및 양봉 훈련,

가정의 후원아동에게 장학금 지원

가계 재정 관리(1,610명) 훈련, 저축모임(21개) 운영

협동조합 개설 및 운영 수

연중 충분한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가정 비율

의류협동조합

55개 2017

협동조합 및 저축모임 참여 가정

630가정 2017

우리 마을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민 비율

92.8% 2017

다양한 아동 활동에 참여한 후원아동 수

3,500명 2017

0개

0가정

75.5%

0명

2005

2005

2013

2005

77% 2017

교내 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한 학교 수

11개 2017

아동보호 교육을 받은 교사, 경찰, 아동보호요원 수

920명 2017

아동 학대 발생 시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는 학부모 비율

92.1% 2015

59.2%

1개

0명

78.9%

2013

2005

2005

2005

가축을 지원받은 가정

아동권리보호의 날 행사

가정 내 아동보호 워크숍


HAVE FOCUS

시선을 맞추다 컬러링

일러스트 이은지

함께 그리는 월드비전 몽골 아르항가이 자립마을 컬러링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드디어 자립을 맞이한 몽골 아르항가이.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아르항가이 자립마을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해주세요!


참여 방법 컬러링을 완성한 후 사진을 찍어 각종 SNS에 #월드비전컬러링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주세요! 다섯 분을 추첨하여 월드비전과 텐바이텐의 나눔 상품 ‘워터풀 크리스마스 크림 글라스’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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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줄 수만도, 도중에 놓을 수도 없습니다. 월드비전이 찾은 답은 ‘마을의 자립’. 교육, 식수, 보건의료 등의 ‘아동을 위한 자립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스스로 아이를 지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월드비전은 다른 마을로 향합니다.



BE REAL

진심을 담다 월드비전 사람

인터뷰 서희종 국제구호팀 사진 월드비전

월드비전 긴급구호의 중심은 언제나 ‘지역 주민’을 향합니다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72시간 내 긴급구호 전문가 현장 파견 (상시 파견 가능 긴급구호 전문가 약 300여 명)’ ‘전 세계 총 8개의 대륙별 구호물자 창고 운영 (25만 명 지원 가능)’ 월드비전은 긴급구호 상황에 즉시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서 발생한 진도 7.4의 대지진에도 월드비전 긴급구호 전문가들은 누구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해 전문적인 구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촘촘하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전 세계 월드비전 긴급구호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국월드비전 국제구호팀의 서희종 간사로부터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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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가장 최근에 일어난 재

지요. 이런 지역에 대한 오랜 이해와 전문

난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상황에 관

성으로 월드비전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해 이야기해주시겠어요?

구호 활동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행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히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에 진도 7.4 지진이 발생했어요. 도시가 완

사업을 계속할 수 있었어요.

전히 무너졌죠. 사망자 수가 2,101명에 달 했고, 피해자는 2,415,321명으로 집계되었 지만 실제로는 더 많을 거예요.

서희종 간사 국제구호팀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현장

정말 다행이네요. 규모가 큰 월드비전이 인 도네시아 지진처럼 재난이 생겼을 때 민첩 하게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

그런데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구호 단체들

해요. 왠지 몸집이 크면 행동은 좀 느릴 것

의 활동을 막았다고 들었어요. 이런 상황

같잖아요.

에서도 월드비전은 활동을 할 수 있었나요?

그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드비전은

네. 인도네시아는 정부 주도로 피해를 수

100여 개 나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제 구호 단체들의

때문에 전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재난이 발

활동을 허가하지 않았어요. 정치적인 이유

생했을 때, 24시간 안에 현장 조사가 가능

도 있었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구호 단체

해요. 이것은 단지 규모가 커서라기보다는

들의 활동 중 벌어질 수 있는 문제점들에

잘 조직된 긴급구호 프로세스가 제대로 가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재

동되기 때문이에요. 24시간 안에 조사가 완

난이 일어나기 전부터 월드비전은 인도네

료된 재난 상황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아 정부와 오랜 기간 동안 협력하며 사업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에 공유되고, 즉시 긴

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재난 현장에

급구호 계획을 논의하는 실시간 원격 회의

서 최우선으로 시행해야 할 구호 사업이 무

가 진행됩니다.

엇인지 월드비전은 가장 잘 파악하고 있었


전 세계 월드비전이 동시에 빠르게 움직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는 거군요.

때까지 곁에서 도움을 준다는 건 정말 어

그렇죠. 원격 회의를 통해 지원 규모가 정

려운 일 같은데요.

해지면 72시간 내 긴급구호 전문가가 현장

재난 발생 후 1년 이상 구호 활동을 이어나

에 파견돼 구호물자 배분이 시작됩니다. 이

갈 수 있는 단체의 수는 사실 많지 않아요.

렇게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이 전문성뿐만 아

월드비전은 규모, 자원, 전문성을 모두 갖

니라 민첩할 수 있는 이유는 39년 동안 쌓

추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구호 사업 운영

인 긴급구호 활동 경험도 큰 몫을 차지해요.

이 가능한 거예요.

긴 시간 동안 숨 막히게 돌아가는 재난 현 장에서 축적된 월드비전의 구호 사업은 그 어느 곳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지요.

지금까지 들려주신 월드비전 긴급구호 사 업의 강점 중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 으라면 무엇일까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구호 사업은 이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성을 꼽겠어요. 월드

제 마무리가 된 건가요?

비전이기에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생각

이제 시작이에요. 재난 직후 진행된 긴급구

만으로는 부족해요. 가장 필요한 구호물자

호 사업에 이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부터 누구를 통해 물자 배분을 하는 것이

수 있도록 재건복구 계획을 세우고 실행될

가장 효과적인지까지 제일 잘 아는 건 지

거예요. 월드비전 긴급구호 사업은 단순한

역 주민들이에요. 외부의 시선으로는 속속

재난 대응이 아닌 재난 예방부터 재건복구

들이 알 수 없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계

까지 통합적인 재난 관리로 위기에 처한

가 있기 때문이죠. 이 점을 인정하고 받아

마을을 변화시켜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들이며 지역 주민들과 효율적으로 협력하

있어요.

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월드비전 긴 급구호의 중심은 언제나 ‘지역 주민’을 향하 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긴급구호 사업 자세히 알아보기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

지역 주민에게 구호 활동 현황을 설명 중인 월드비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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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긴급구호 보고서 1. 발생 일시 (현지 시각) •2018년 9월 28일 오후 5시 2분, 진도 7.4 지진 및 쓰나미 동갈라 팔루

2. 피해 지역 •중부 술라웨시(Central Sulawesi) 주 4개 지역 (동갈라, 팔루, 시기, 마무주)

시기 마무주

3. 피해 상황 사망 2,101명, 부상 4,438명, 실종 1,373명,

식량, 식수, 전기, 통신, 학교, 텐트, 치료,

이재민 211,000명, 주민 피해 2,415,321명

화장실 접근 어려움

주택 붕괴 68,451채, 공공시설 (병원, 학교, 종교 시설 등) 다수 피해

4. 월드비전의 대응 •최고 재난대응 단계 <카테고리3> 선포 •인도네시아월드비전: 6개월 1,000만 달러(한화 약 113억 원) 긴급구호, 18개월 1,100만 달러(한화 약 124억 원) 재건복구 계획 •한국월드비전: 구호물자, 식량, 식수 중심의 긴급구호 사업에 3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 지원 11월 19일 기준

5. 긴급구호 진행 현황 식수위생 지원

여성아동보호센터 참여 명

아동보호센터 참여

이동식 치료 지원 명

가족키트 지원

태양열 랜턴 지원 명

담요 지원

물통 지원 명

식량 지원 명

명 지원


BE REAL

진심을 담다 현장 이야기

글 김유진 콘텐츠&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한겨레신문 김성광 기자

분쟁의 상처와 맞서는 주문 케냐 카쿠마 난민촌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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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클럽(Peace Club)’ 수업이

총 3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한창인 어느 초등학교.

평화클럽엔 남수단, 부룬디,

수업에 방해가 될까 싶어

소말리아, 콩고, 르완다,

남수단

에티오피아

케냐 카쿠마 우간다

조용히 귀를 기울여본다.

에티오피아, 북수단, 케냐까지

“남수단에서 온 데이비드예요.”

각기 다른 8개국의 아이들이

중부 케냐(Kenya)의

“저는 부룬디인 이시무에입니다.”

모여 있었다. 여기서 우린

카쿠마(Kakuma) 난민촌.

“소말리아 출신 아하메드예요.”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

아프리카 대륙 국경에 자리한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른 난민 18만 명이 살고 있다.


왼쪽엔 평화, 오른쪽엔 분쟁을 표현한 아이의 초상화. 얼굴의 반이 붉게 색칠돼 있다.

선명히 남아 있는 전쟁의 상처

전쟁의 분노는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평화클럽’에는 21개

“2013년에 제 고향 남수단에서 큰 전쟁이

진다. 학교의 같은 반에 부모님을 죽인 부

의 학교 및 아동정서친화공간에서 1,000여

났어요. 딩카족과 누에르족이 서로를 공격

족 출신의 친구가 있으면 폭력이 발생하기

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여기서 이들은 평

했어요. 부모님은 그때 돌아가셨어요. 저는

도 하고, 이웃집에 사는 원수의 가족들을

화를 담은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해 부른

한 살이던 막냇동생을 안고 여동생들이랑

공격하기도 한다.

다. 갈등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하고, 지난 상처를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채워간다.

할머니랑 도망쳐 왔어요.” 19세 아오이는 만,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아픔은 여전히

PEACE(평화), 분쟁의 상처와 맞서는 주문

생생하다.

난민촌에 팽배한 부모 세대의 갈등과 각기

고개를 떨군다. 난민촌에 온 지 5년이 됐지

다른 국적·언어·문화로 생겨난 장벽으로 수만 명의 사망자를 낸 남수단 전쟁. 딩카 와 누에르 부족 간의 빗발친 총성은 부모 와 형제, 친구를 앗아갔다. 카쿠마에 있는 난민의 55%가 이 내전으로 발생한 남수단 출신이다.

인해 아이들은 서로에게 다가설 수 없었다. 월드비전은 카쿠마 난민촌 아이들이 종족 간 갈등, 폭력, 노동에서 벗어나 안전한 환경 에서 자라나도록 아동평화교육을 시작했다.

“클럽 활동을 하면서 평화를 배웠어요. 국 적에 상관없이 이제 모든 친구들을 사랑할 수 있어요. 제 꿈은 대통령이에요. 오랜 전 쟁으로 눈물 흘리는 제 고향 남수단에도 평화를 전하고 싶어요.” 17세 소년 마샬의 눈이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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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홍보대사를 꿈꾸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저는 마블러스 마리암이에요!” 동글동글한 눈이 귀여운 15세 소녀. “평화 클럽에선 서로를 특별하게 불러요. ‘평화’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을 적어놓고 그중에

“Peace is important everywhere~ Peace is important everywhere~” (평화는 어디에서나 중요해~ 평화는 어디에서나 중요해~)

서 자신의 별명을 정한 건데요. 전 제 이름

교실에 가득한 아이들의 노랫소리.

마리암의 첫 글자 M을 따서, 멋지고 놀라

상실감, 아픔, 분노, 황폐함이

운이란 뜻의 마블러스(marvelous)란 단어

가득한 난민촌에 희망의 주문이

를 골랐어요.”

울려 퍼지고 있다.

“평화가 없으면 모든 게 파괴돼요. 소중한 가족, 집, 학교 모든 게요. 이제는 달라요. 우 리는 평화를 배우고, 함께 앉아 공부하고, 모르는 건 서로 물어보면서 같이 꿈을 키 워가요. 저는 그리고 우리는 평화 홍보대사 입니다.” 평화클럽이 진행되는 교실의 모습

*이번 특집 기사는 한겨레신문과 함께하는 <2018 나눔꽃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BE REAL

진심을 담다 하이라이트

글 신호정 후원동행2팀 사진 월드비전

올해의 해외 사업장, 우간다 우간다의 모자 보건 증진 사업이 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의 지역 신문 1면에 실렸어요. 박수!(짝짝짝) 또 Education above all 재단과 유니세 프가 공동으로 주최한 교육 행사에서 월드비전의 교육 사업(우간다 카라모자 학교 밖 아동 지원 사업)이 성공 사례로 선정되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

우간다에서 맺은 열매들이 현지 사람들

올해도 후원자님과 함께였기에

에게 인정받고, 다른 기관의 귀감이 되

가슴 뭉클했던 일이 정말 많았는데요.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그 시간 중에 고심하여 10가지, 가장 빛나는 순간을 뽑아보았어요.

었다니 정말 자랑스러워요. 2019년에는 어떤 곳에서 희망의 열매들이 자라날지 후원자님도 함께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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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나는 아이입니다. 분쟁 피해 지역 아동보호 캠페인

한발 앞선 월드비전 긴급구호

이유도 모른 채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아

연재해로 인한 가슴 아픈 소식이 많이

이들의 이야기, I AM.

들려왔어요.

월드비전은 분쟁 피해 지역의 아동과 다 양한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을 보호하기

올 한 해는 전 세계 곳곳에서 연이은 자

후원자의 눈으로 담는, 국내외 사업 현장 방문 - 비전로드

위한 정책 제안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난민 아동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어주기 위해 약 18,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어요. 월드비전 은 경향신문과 함께 사진전을 개최하고, JTBC와 함께 요르단 난민캠프의 실상을 알리는 데 힘썼고요. 또 시리아 난민촌 에 후원자님 100분께서 보내주신 곰 인 형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답니다.

라오스, 케냐, 인도의 홍수, 필리핀 태풍 에 이어 지난 9, 10월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월드비전은

비전로드는 국내외 사업 현장을 후원자 가 직접 방문하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 는 후원자 참여 프로그램이에요. 올해 1월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7월 국내, ‘태 백 우리 가족 나눔 여행’, 8월 몽골 아르 항가이 자립마을에 후원자님과 함께 다 녀왔답니다.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가족애를 느꼈어요. 우리 가족을 넘은 여기 월드 비전 가족에 대한 사랑을요.” 태백 우리 가족 나눔 여행, 유현동 후원자 가족

“참 적은 돈을 보냈는데 아이들이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정말로 여러 가 지를 하더라고요. 제가 쓰는 돈 중에 가장 가치 있는 돈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몽골 아르항가이 자립마을 방문, 한현경 후원자

후원자님, 내년엔 월드비전과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의 부족한 의료 시설 지원을 위해 28개소의 임시 진료소 를 설치·운영하였으며 총 70,377명에게 주거와 식량, 식수 등을 지원했어요. 또 아동심리보호센터를 열어서 다양한 놀 이 활동과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 고요. 월드비전은 이들의 삶이 안정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구호 및 재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후원을 통해 변화된 아이들의 삶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는 집, 동생은 보육 원에 보내고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아홉

음을 전해주신 많은 분 덕분에 세호는 동

2018년을 빛낸 별 중의 별

생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함께 살 수 있

흩어져 있는 따뜻한 마음들을 한데 모

살 세호. 이런 세호의 사연에 따뜻한 마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꾸는아이들 3행시 기부 대회

게 되었답니다!

으기 위해, 2018년에도 많은 저명인사

지난 5월에는 우리은행과 함께 아이들

아픈 엄마를 돌보던 서연이와 소율이의

가 월드비전과 함께했어요. 김혜자 친선

의 꿈을 응원하는 꿈아이 3행시 기부대

가정에서도 기쁜 소식을 전해 왔어요. 서

대사는 분쟁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

회가 열렸어요.

연이네는 퇴거 위기를 벗어나 새집을 구

I AM 캠페인에 참여하여 행동하는 어른

꿈꾸는 것조차 두렵고 힘겨운 아이들을

했고, 서연이와 소율이의 어머님 두 분

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위해 우리은행과 월드비전이 마음을 모

모두 치료를 받고 조금씩 건강이 호전되

이 외에도 ‘꿈꾸는아이들’ 홍보대사로

아 댓글 1건당 1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는

고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많은 아이의

위촉된 배우 박하선님, 꿈멘토 양학선 선

데요. 총 3,190건의 작품이 탄생해 모인

삶이 변했답니다. 모두 후원자님 덕분이

수, 방송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약 3,000만 원의 기부금은 아이들의 꿈

에요. 앞으로도 국내 위기 가정들이 어려

주신 박상원, 정애리 친선대사, 이광기

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랍니다.

움을 딛고 희망찬 내일을 마주할 수 있도

홍보대사, 배우 이상엽, 이태란님, 개그

1등, 꿈아이상 수상 작품

록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우먼 박미선님, 또 스쿨업 캠페인으로 함

꿈 -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

께한 방송인 샘 오취리님 등 정말 많은

아 -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분이 다양한 활동과 기부를 통해 나눔이

이 - 이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라는 가치에 뜻을 모아주셨답니다!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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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권리 보호 캠페인 Basic for Girls 전 세계 여자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권

2018 패밀리데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

너와 나를 위한 달리기, Global 6K for Water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리를 보호받으며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

11월 20일, ‘소확꿈’, 소소하지만 확실한

걷는 평균 거리, 6km. 매일 그만큼 걷는

도록 돕는 ‘Basic for Girls’ 캠페인. 10월

꿈이라는 주제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것도 힘든데, 더러운 물 때문에 아이들은

11일, 세계 여아의 날을 맞아 월드비전은

에서) 진행된 2018 월드비전 패밀리데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어요. Global 6K for

후원자 가족 57명과 함께 케냐 여아들에

월드비전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

Water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아이들

게 보낼 면 생리대를 만들고 웹툰 <유미

을 키워가는 이리사 아동의 성악 공연과

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비

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와의 컬래버레이

우간다월드비전 회장과의 대담, 홍보대

전액을 기부하고 아이들을 응원하며 뛰

션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아픔을 깊이 공

사 최강희님의 꿈 이야기 등 후원자님과

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올해는 10월

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캠페인으

월드비전이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함께

20일 경남 진주 남강에서 700여 명의

로 모인 후원금은 케냐 오실리기와 앙구

일군 크고 작은 꿈 이야기를 알차게 나

참가자, 11월 3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라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

눈 시간이었답니다.

서 1,000여 명의 참가자가 2PM 준호

이랍니다. 아이들이 온전한 성인이 될 때

개그맨 신보라 홍보대사의 센스 넘치는

홍보대사와 함께 열심히 달렸답니다.

까지 차별과 억압을 받지 않고 마음껏 꿈

진행과 가수 박지헌, 강균성님의 멋진

달리기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건강하고

꿀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공연, 개그맨 이정규님의 인터뷰, 그리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고 무엇보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 으로 발걸음 해주신 500여 명의 후원자 님들이 계셔서 정말 행복했어요. 2019년 에도 함께해주실 거죠?


BE REAL

진심을 담다 월드비전 캠페인

글 양승혜 옹호&시민참여팀 일러스트 한기쁨

With 유미의 세포들 월드비전 ‘Basic for Girls’는 여아들이 생리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이와 더불어 여아들을 조혼과 폭력 등에서 보호하는 등 아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특별히 올해 10월부터는 ‘유미의 세포’들이 후원자님과 케냐, 탄자니아 여자아이들을 이어주는 메신저로 함께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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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편지가 도착했어요~ 유미의 세포들이 전하는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남수단에 사는 중학교 2학년 마리라고 해요. 저는 올해 슬픈 일을 겪었어요. 많은 친구가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떠났거든요. 결혼을 하게 된 친구도 있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그만두게 된 친구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우리 반에 여학생은 저 하나뿐이에요.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 가족 중에 가장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성이 될 거예요! 제 꿈을 응원해주실 거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카렌이에요. 저는 생리대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월드비전을 통해 여러분이 만든 면 생리대를 선물 받았어요. 작년부터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학교에 갈 때 생리혈이 샐까 걱정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요. 정말 감사 드려요! 내년에는 후원자님들께도 좋은 일이 가득하도록 멀리서 응원할게요!


이번에는 Basic for Girls 캠페인에 참여하셨던 후원자님들이 여자아이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정말 다양한 분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는지 함께 보시죠.

여자아이들의 꿈과 권리를 응원하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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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아 면 생리대를 만들어주신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메시지입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5만 명의 시민이 Basic for Girls 캠페인에 참여

<Basic for Girls 캠페인 참여하기>

해주셨습니다. 면 생리대 키트를 구입해서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주신

DIY 면 생리대 만들어 보내기

후원자님, 미완성된 면 생리대를 수선해주신 봉사자님, 키트를 포장하

여러분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는 케냐와

는 데 도움을 주신 봉사자님, 여아 사업에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님, 온라 인에서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서포터즈 등 다양한 형태 로 Basic for Girls와 함께해주셨습니다.

탄자니아에서 생리대를 구하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됩니다. *키트 1개당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발급합니다. 1인당 최대 8시간까지 가능합니다. *키트는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드비전 케냐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에 있는

(키트 금액: 25,000원)

후원자님들이 보내주는 후원금도 물론 감사하지만 저 멀리 이름도 얼굴

정기 후원하기

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보내주는 관심과 응원이 담긴 마음이 더 감동적

여러분의 후원금은 여아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

이고 소중하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함께 사는 지구 마을에서 작은 씨앗을 서로의 마음에 심는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아이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을, 우리들의 마음에는 행복의 씨앗을요.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는 면 생리대와 함께 케냐와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여아 권리 인식 증진, 성·위생 교육 제공, 조혼 근절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Basic for Girls X 유미의 세포들 SNS 이벤트 참여하기 월드비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퀴즈,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2019년 1월)


BE REAL

진심을 담다 높이 나는 갈매기

글 김보영 콘텐츠&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쿰 스튜디오 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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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정 아동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인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으로 활기찬 인사를 건네준 임윤정(18) 아동. 마음의 숨결 속에서 내게 들리는 소리, “네가 없는 바로 그곳에 행복이 있다!”

–가곡 <방랑자> 中

코앞으로 다가온 겨울처럼 차디찬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방랑자 환상곡>이 윤정이의 손을 거치자 세상의 외로움을 위로하듯 따스한 선율이 되어 공기를 가득 채웠습니다.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피아노 실기 연습과 여러 이론을 계속 공부할 것이며, 2018년도 교내 음악 대회와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이루어낼 것이다. 대회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아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성실하게 연습할 것이다. 실기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학교생활도 성실히 하며 교과 과목의 성적에도 신경을 쓸 것이다. 나는 나중에 내가 나를 돌아보았을 때, 아쉬운 점은 있어도 후회되는 점은 없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여 나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꿈꾸는아이들 시니어클럽 신청서에 윤정이가 쓴 향후 계획 및 포부

공부도 1등, 피아노 실력도 1등

높은 성적을 거두고, 가장 좋아하는 과목인

지금은 힘들어도 열심히 하다 보면 성공할 거란 걸 알아요!

국어는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할 땐 피아노 페달을 많이

월드비전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루어가고 있는 윤정이. 국내 유수의 음악 대회에서

밟아서 발바닥이 까지고 손톱이 부러질 성실하고 어른스러운 성격 때문인지

때까지 연습을 해서 힘들기도 해요.

윤정이는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든든한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란 생각도

버팀목이 되어주고 집에서는 자랑스러운 딸로 어머니의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피아노는 치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요. 그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들지만 제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실력이 느는 게

18세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윤정이는

거두니까 스스로를 믿으며 더 노력하자고 다짐해요.”

느껴지니까 피아노가 점점 재미있어져요.

따듯하고 어른스럽습니다. 윤정이와

제가 노력할수록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음악으로 마음을

받다 보니 매 순간 더 최선을 다하게 되는

치유하는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만난 듯

것 같아요.”

제 마음도 위로 받았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곡에 담으려 노력한다는 윤정이. 윤정이가 손가락으로 그려낸 생각들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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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이가 후원자님께 보내는 편지

윤현정 사회복지사의 한 마디

후원자님! 멀게만 보였던

지난 5년 동안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루기

저의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위한 윤정이의 숱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길이었고 고비도 있었지만, 수많은

월드비전과 후원자님의 도움이

밤을 보내며 피아니스트의 꿈 하나만을

없었더라면 꿈을 포기했을 것 같아요.

붙잡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윤정이를

지금은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도와주신 후원자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제가 학원도 꾸준히 다닐 수 있고,

표현하지 않아도 멀리서 묵묵히

피아니스트란 꿈을 실제로 그려나가고

지켜봐주시고, 뜨거운 격려를 해주시는

있어요. 항상 저를 지켜봐주시고,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서 윤정이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이토록 멋지게 성장했습니다. 얼마나 가치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내가 받았던

앞으로 더 멋진 모습,

있는 일을 해주신 것인지 후원자님께서도

나눔을 가르침으로 돌려주고 싶어요.”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부심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윤정이의

저도 누군가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감사하게도 월드비전의 도움으로 피아니스트란 꿈을 꾸게 되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피아노를 포기하는 친구가 많아요. 저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나면 꼭 교수도 되고 싶어요. 그래서

피아노 독주회가 열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질량 보존의 법칙이 있듯, 나눔에도 보존의 법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따스한 마음이 후원아동에겐 나눔의 씨앗이 되고, 그 씨앗이 다른 누군가에게 그루터기가 되어 또 다른 나눔을 전하겠죠?

고대합니다.


BE REAL

진심을 담다 어른이 된 후원아동

글 김보영 콘텐츠&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쿰 스튜디오 편형철

“저도 항상 후원자님처럼 되고 싶었어요”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편지 한 통이 후원아동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월드비전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부규필(20). 8년째 계속된 후원자님의 관심과 응원의 편지가 규필이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엔지니어라는 후원자님의 직업을 통해 알게 된 꿈. 그 꿈을 이루어 멋진 엔지니어가 된 기적 같은 규필이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어른이 된 제주 소년 부규필


41 후원자님의 직업이 나의 꿈으로, 꿈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

꼭 한번 만나뵙고 싶은 영광 아저씨

제 꿈의 초심을 잃고 싶지 않아요

어렸을 적부터 저는 꿈이 참 많은

후원자님은 저를 ‘제주 소년’으로,

꿈꾸는아이들의 모범이 되는 규필이.

아이였어요. 어느 날, 후원자님의 편지를

저는 영광에서 근무하시는 후원자님을

그렇기에 월드비전의 각종 행사 때마다

통해 후원자님이 엔지니어라는 걸

‘영광 아저씨’라고 불렀어요.

섭외 일순위입니다. 바쁜 회사 일정에도

알게 되었어요. 엔지니어가 무얼까

제가 후원자님처럼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모든 요청에 응해주고 꿈꾸는아이들과의

알아보다가 어느덧 저도 로봇 공학자를

편지하자 보내주신 답장을 아직도 잊을 수

만남에 적극 참여해주는 규필이.

꿈꾸게 되었어요.

없어요. 마치 아버지가 아들이 본인의 업을

규필이를 이 자리에 이끄는 원동력은

이어간다고 했을 때처럼 편지에서 기쁨과

무엇일까요?

후원자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선생님이나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요? 어느 저녁이었어요. 메일 한 통이 와 있는 거예요. S전자에서 온 스카우트 메일이었어요. 꿈인지 진짜인지 믿기지 않았어요. 그저 꿈이었던 일이 현실이 되어 요즘도 하루하루가 새롭고 보람차요.

뿌듯함이 느껴져 저도 정말 행복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후원자님을 언젠가는 한번 꼭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부족한 저를 불러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처음 꿈을 가졌을 때의 초심을 잃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월드비전에서

후원자님은 아실까요?

불러주시면 언제든 참가하려고 해요.

후원자님의 사랑과 관심이 규필이의 꿈을

또 사내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가하고

키우고 삶을 변화시키셨다는 걸요.

있고요. 꿈을 가지고 자라나는 친구들을

올 10월에는 규필이도 영광 아저씨처럼

보면 저의 어렸을 적도 생각나고요.

한 아이의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 능력이 되는 한 최대한

한 후원자님의 후원이 한 아이에게 꿈을

협조하고 싶습니다.

선물하고, 그 아이가 또 다른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일. 이러한 아름다움이 꿈꾸는아이들의 가치 아닐까요?

올 초, 교육 출장이 잡혀 있었는데, 월드비전에서 꿈꾸는아이들 행사 참여 요청이 왔어요. 회사 파트장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놀랍게도 파트장님도 월드비전 후원자셨어요. 덕분에 저의 사정을 잘 이해해주시고 출장 일정을 조정해주셨어요. 제 생각보다 더 많은 분이 월드비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계시다는 걸 알았어요.


“로봇 공학자가 되는 게 쉽겠니?” 주변의 우려 속 이루어낸 꿈

2016년 제주에서 진행된 월드비전 매거진 인터뷰에서 ‘로봇으로 차별 없는 세상을

제가 어렸을 때 로봇 공학자가 꿈이라고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했던 규필이.

하면 선생님조차 “쉬울 것 같니? 할 수

꿈을 현실로 그려나가고 있는 규필이를

있겠어?”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 말이 듣기

보며 꿈꾸는아이들의 미래를 봅니다.

싫어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했어요.

후원자님을 통해 아이들의 세상이 커지고,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봇고등학교에

자라난 꿈을 통해 세상이 바뀌는 일.

진학했고, 각종 대회에서도 입상해 지금

그러한 사명을 갖고 월드비전은

저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나아갑니다.

어른들의 한 마디가 아이들의 인생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좌절을 주기도 한다는 것. 문득 내뱉는 말 한 마디의 영향력을 우리는 간혹 잊고 살진 않을까요? 2016년 월드비전 매거진 인터뷰 사진


43

꿈꾸는아이들에게 한 마디!

후원자님께 전하는 한 마디!

꿈이 있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저는 후원자님 덕분에 지금까지

말처럼 여러분이 꿈을 갖게 된

멋지게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순간과 그 꿈의 이름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멋지게 살 거고요.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제 이름이 텔레비전이나

혹시나 현재 꿈이 불확실하다고

뉴스, 신문에 나온다면

두려워 마세요.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아이가 제주 소년이었다는 걸

분명 선명해질 거예요.

꼭 기억해주세요.

꿈디자이너

꿈날개클럽

대상

초5 ~ 고3

중1 ~ 대학생

사업 내용

취약한 환경으로 꿈꾸지 못하는

구체적으로 꿈꾸는 아동과 청소년이

아동과 청소년이 자아를 탐색하고

관심 영역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관심 영역을 체험하는 활동

도전하는 활동

대상자 수

1,420명

677명(2018년)

후원자님들은 꿈이 있지만

사업 기간

2013년 ~ 지속(고3까지 지원)

1년 단위

현실의 장벽 앞에

프로그램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지원 사업

1 ~ 2단계 진로 탐색(대인 관계 형성)

주니어

도전도 하기 전에

아동이 흥미와 관심 영역을 가질 수

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탐색이

포기해버렸던 순간이

있도록 돕습니다.

필요한 아동에게 추가적인 도전을

있으신가요? 꿈은 사치라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꿈꿀 수

3 ~ 5단계 진로 구체화(협동과 갈등 해결) 진로와 인성의 성장을 통해 자신의 관심

시니어

영역을 탐색하고 체험합니다.

꿈이 명확하고 재능이 있는 아동에게

있는 세상을 선물하기 위해 월드비전의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계속됩니다.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6 ~ 7단계 진로 의사 결정(사회 적응 훈련)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스스로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신의 꿈을 준비하는 과정을 계획하고

리더스

실천합니다.

전문인으로 성장하기를 꿈꾸는 취약 계층 대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CREATE MOVEMENT

함께 나아가다

초대합니다~!

2019 월드비전 합창단 신년 음악회 역사와 실력을 자랑하는 월드비전 합창단의 2019년 첫 음악회를 월드비전 후원자님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소중한 후원자님들을 위해 월드비전 합창단이 가장 자신 있고 극찬을 받았던 곡들을 특별히 선별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월드비전을 아직 모르는 친구, 연인, 가족분들과 함께 오셔서 따뜻한 나눔을 월드비전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으며 시작해보세요.

일시 2019년 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KBS홀

월드비전 합창단(구,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1960년 8월 창립한 국내 최초의 어린 이 합창단으로서 가난과 질병 때문에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6년 헝가리

공연 시간 120분(휴식 포함)

칸테무스 국제합창 페스티벌 3개 부문 석권 등 오랜 역사 동안 뛰어난 실력을 인정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받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자리 잡으며 소프라노 홍혜경, 강혜정, 카운터테너 이동규

참여 신청 월드비전 홈페이지

시아인 지휘자이자 여성 지휘자로 알려진 김보미 지휘자가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여

*자세한 신청 안내는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합창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인을 배출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빈소년합창단 최초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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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아동에게 보내는

2019년 새해 첫 서프라이즈! 기쁜 새해를 맞이할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선물 상자를 채울 수 있는 두 가지 이벤트에 참여해주세요! 1. 신청 기간: 2018년 11월 5일(월) ~ 12월 31일(월) 2. 신청 대상: 해외 아동 후원자 3. 참여 방법: 홈페이지 신청 www.worldvision.or.kr 새소식 - ‘새해 선물&편지 보내기 신청’ 버튼 클릭

이벤트 1

이벤트 2

2019년 새해 선물 보내기

2019년 새해 편지 보내기

후원아동에게 설렘 가득한 새해 선물을 보내주세요!

후원아동에게 마음으로 쓴 새해 편지를 보내주세요!

새해 선물 보내기

새해 편지 보내기

•새해 선물 보내기 금액: 3만 원

•참여 방법

•참여 방법

① 홈페이지 신청: www.worldvision.or.kr

① 홈페이지 신청: www.worldvision.or.kr

새소식 - ‘새해 선물&편지 보내기 신청’

새소식 - ‘새해 선물&편지 보내기 신청’ 버튼 클릭

버튼 클릭

② 전화 신청: 02-2078-7000

② 이벤트 기간에 편지를 쓰신 후원자님의 후원아동에게는 편지와 함께 패턴 색종이 세트와 종이접기 도안이

꼭 기억해주세요! 1. 새해 선물금 3만 원을 보내주시면 각 나라별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합니다. 2. 선물금 중 일부는 후원아동과 같은 마을에 사는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되며, 사업장에 따라 사용되는 비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3. 선물을 전달하는 시기에 후원아동의 가족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등 다양한 사유로 선물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에게 선물이 전달됩니다. 4. 새해 선물금 사용 내역과 후원아동들의 단체 사진이 담긴 결과 보고서는 2019년 6월 이후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선물로 전달됩니다.


#월드비전 스타그램 jykim8585 영등포 놀러 왔다가 소소하게 좋은 일. 아프고 힘든 아이들 없이 행복한 모두 되길~ #노스페이스에디션 #월드비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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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하나, 월드비전과 관련된 사진과 간단한 소개, 재밌는 해시태그를 적어 사진과 함께 1688-2713으로 전송해주세요.

gaeun217143 예쁘게 써주면 좋겠당 #월드비전 #BasicforGirls #베이직포걸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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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둘, SNS에 월드비전과 관련된 사진들을 #월드비전으로 해시태그하여 업로드해주세요.

soah_park 면 생리대 완성!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바느질했다~ #월드비전에서_소중하게_전달해주길! #BasicforGirls #착한일 #면생리대 #기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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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주신 후원자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릴 예정이오니

Gwanghwamun, Seoul, Korea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월드비전과의 추억을 많은 분들과 공유해주세요!

mandoo_hyuna I_love___uooo 언론을 통해서 만난 난민 이야기와는 다른 너무나 모르고 살았던 진짜 그들의 이야기… 반성과 깨달음을 얻은 의미 있었던 사진전 #월드비전 #류가헌 #IAM #광화문 #IAM나를희망한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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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년. 시간이 너무 빠르당. 조금이라도 베풀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꿀잠 자러 갑니다. #월드비전 #후원 #나눔 #감사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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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am jinju, Korea

17° Sunny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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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bong2_v 월드비전 매거진 도착! 후원을 통해 달라지는 변화를 보면 뿌듯하다 보람 가득하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 #월드비전 #매거진 #기부 #후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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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eeehey 예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매번 시기를 놓쳐서 지금에서야 하게 된 월드비전 번역 봉사.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봐야겠다 #월드비전 #후원 #나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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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6K for Water, jinju, Korea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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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ootdol_mom 2018 Global 6K for Water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길러 가는 6km 길. 대신 걸어주기도 하고 우물도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 미국, 캐나다에 이어 한국에서도 시작! 그 첫 번째 도시 진주 슛돌이도 씩씩하게 6km 완주 #2018글로벌나눔걷기 #월드비전 #Global6KforWater #worldvision #주말 #아침 #피곤했지만 #뿌듯

closet.rin, Suwon, Korea

closet.rin #비전스토어로 앞으로 국내 아동 한 명을 후원합니다… 작은 손길로 그 아이의 꿈을 응원해줄 수 있어 저도 기쁘네요 이제야 시작한 게 부끄럽지만 언제까지 후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기분좋게 자는 거로… #월드비전 통해서 #카페클로젯린도 #정기후원을 시작했어요.

_cho.i

비전스토어

무거운 물통을 들고 6km를 매일 아프리카 아이들이 다녀야 한다는 걸 직접 체험해보니 마음이 시큰했다. #행복한_토요일 #월드비전 #글로벌6K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는 밝은 내일을. 가게를 찾은 고객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정기 후원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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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동 정기 후원 신청서 아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해 1688-2713(문자 수신 전용)으로 보내주세요. 전화(02-2078-7000)와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성명

휴대전화

생년월일

E-mail

주소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법정 대리인 동의

보호자 성명(관계)

(인)

보호자 연락처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는 홈페이지나 월드비전 상담센터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방법 후원 금액

월 3만 원 (

)명

자동 이체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명

예금주 생년월일

신용카드

카드사

카드주명

이체일

10일 /

25일

카드번호 유효 기간

[필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제공에 동의합니다. 목적

항목

보유 기간

후원 신청에 따른 후원 관리 및 행정 처리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 서명 정보

후원 중단 시까지

※ 단, 14세 미만 후원자인 경우 법정 대리인의 정보

(후원자와의 관계, 연락처, 이름, 서명)

후원금 결제, 납부 확인 관리 등 행정 처리

공통: 후원 방법, 후원 금액, 이체 일자, 서명 정보

계좌 이체: 은행명, 예금주, 예금주 생년월일, 계좌번호

카드 이체: 카드사, 카드주, 카드번호, 유효 기간

※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거부 시 후원 신청 및 출금 이체 신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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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안 함

동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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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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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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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 매거진을 읽고 여러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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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견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독자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는 월드비전이 되겠습니다. 2019년 2월 28일까지 의견을 보내주신 분 중 다섯 분을 추첨하여 월드비전과 텐바이텐의 나눔 상품 ‘워터풀 크리스마스 크림 글라스’를 보내드립니다. 당첨자께는 개별 연락 드리오니 성함과 연락처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참여 방법 (문자·메일) STEP 1

STEP 2

STEP 3-1

STEP 3-2

OR

의견 작성

휴대전화 사진 촬영

1688-2713(문자 수신 전용)으로 사진을 첨부해 발송

pr@worldvision.or.kr로 사진을 첨부해 메일 발송


World Vision News 지역본부 소식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지역본부 춘천복지관

경기동부지역본부 성남복지관

경기북부지역본부

장애인인권프레젠테이션대회 개최

국민일보 밀알의 기적

용인시 사랑의 성금모으기 행사 진행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최창일)는 춘천

경기동부지역본부 성남복지관(관장

월드비전-명지병원, 사랑의 의료 지원 협약 체결

범)은 10월 27일 ‘공감과 존중으로

석사교회(담임목사 손학균), 국민일

정병원)은 10월 4일 용인시청에서 국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민숙)

장애 차별 없는 교실 만들기’를 주제

보와 에스와티니 사업장의 두 가정을

내외 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랑

는 10월 18일 명지병원과 함께 지역

로 춘천교육문화회관에서 장애인인

방문하였고 지난 10월 28일 ‘밀알의

의 성금모으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의 빈곤 아동 및 위기 가정 의료 서비

권프레젠테이션대회를 개최하였다.

기적’ 나눔 비전주일 예배를 드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7,000여만 원

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

이번 대회는 장애인 인권에 대해 청

비전주일 예배에서는 에스와티니 사례

의 성금이 모아졌고, 관내 저소득 아

였다. 향후 화은교회 등 8개 교회와

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의견

가정 방문 사진전 및 월드비전 해외

동과 해외 빈곤 지역의 교육 및 식수

도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내 위기 아

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

사업 VR 체험이 진행되었다.

사업을 지원하였다.

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역본부

경기서부지역본부

경남지역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 무진복지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성금 전달

생명사랑나눔축제 진행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

Global 6K for Water ‘진주글로벌나눔걷기대회’

에티오피아 교육계 비전로드 진행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신재권)는 동탄시온교회로부터 성금을 전달받

는 생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최승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전광석)는 10월

10월 14~22일 광주 및 전남 지역 교육

아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

균 시흥지회장)과 함께 ‘생명사랑나

20일 진주 남강에서 글로벌나눔걷

계 인사 및 언론, 후원자 16명과 함께

아 지진 피해 아동 및 가족에게 전달

눔축제’를 진행하였다. 시민 1,000

기대회를 실시하였다. 진주시장을

에티오피아 에네모네라 에너 사업장을

하였다. 동탄시온교회 성도들은 어린

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생명의

비롯해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하였다. 광주전남지역본부 후원금

아이부터 노년까지 남녀노소를 불문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촌 이웃들

깨끗한 물을 마시기 어려운 지구촌

으로 건립되는 학교 건축 현장과 식수

하고 전 성도가 뜻을 모아 약 1,200만

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더해진 귀한

아이들의 마음을 경험해보는 의미

위생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후원자와

원을 후원하였다.

시간이 되었다.

있는 시간이 되었다.

후원아동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지역본부 범물복지관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한밭복지관

동해복지관

부산지역본부 연제복지관

찾아가는 기아 체험 실시

2018년 꿈꾸는 아카데미 대전지역

4기 드림윙즈 프로그램

아동 권리 연대 캠페인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귀화)는

한밭복지관(관장 정유신)은 10월 28

동해복지관(관장 이명신)은 10월 19~

연제복지관(관장 이현)은 10월 13일

10월 13, 20, 27일 지역 내 초·중·고

일 충남대학교에서 100여 명의 지역

25일 10명의 아동과 아동의 꿈을 지

연제구청, 동래교육지원청, 연제경

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아

아동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카데미를

원하는 드림윙즈 4기 활동을 진행하

찰서와 함께 아동 권리 연대 캠페인

체험’을 실시하였다. 특히 올해 기아

진행하였다. ‘꿈꾸고 도전하는 너와 나,

였다. 참여 아동들은 프린스턴, 컬럼

‘따뜻하게 말해줘’를 진행하였다. 교

체험은 대구초등연합과 처음으로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이종범 웹툰

비아 대학 방문과 미 동부 주요 기관

내외 언어 폭력 예방을 주제로 4대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작가의 진로 특강과 9개 분야의 직업

(UN본부, 911메모리얼 박물관)을 탐

기관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체험·

지구촌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체험하

인 멘토 특강으로 아동들이 꿈꾸고 도

방하여 견문을 넓히고 스스로의 꿈

응원 부스를 진행하여 아동·청소년

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 격려하였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용성)는


51

서울남부지역본부 송파복지관

서울동부지역본부

서울북부지역본부

서울서부지역본부

서울지역 교회 지도자 컨퍼런스 서울남부지역본부(본부장 전재현)는

꿈꾸는아이들 ‘꿈꾸는 아카데미’

꿈꾸는아이들에게 사랑을

서울동부지역본부(본부장 홍성호)는

‘꿈나눔바자회’

꿈꾸는아이들 꿈꾸는 아카데미 실시

10월 11일 서울 양재시민의숲에서 서

꿈꾸는아이들 100여 명의 아동·청소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장영진)

서울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봉섭)

울 지역 23개 교회 목회자 120여 명

년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알

는 10월 20일 후원이사회(회장 김호

는 11월 3일 꿈꾸는아이들 100여

과 교회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하였

아가는 꿈꾸는 아카데미를 실시하

성)와 함께 은평평화의공원에서 ‘꿈

명을 대상으로 방송인 돈스파이크

다. 이날 참가자들은 물 부족으로 인

였다. 가수 아웃사이더의 꿈 특강과

나눔바자회’를 진행하였다. 바자회를

를 포함, 8명의 직업 전문 강사를 초

한 아이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는

8명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꿈과 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은평구 지역 내

빙해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하였

‘글로벌 6K 걷기대회’를 통해 나눔에

로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알아가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다. 아이들은 꿈꾸는 아카데미를 통

동참하였다.

시간을 가졌다.

울산지역본부

월드비전 합창단

인천지역본부 선학복지관

전북지역본부

울산지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실시

월드비전 합창단 기획 연주 ‘GLORIA’

가족지킴이 사업 사례 보고 대회 진행

우간다 우물 지원 1일 찻집 진행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휘)는 울산

월드비전 합창단(원장 한상호)은 11

인천지역본부 선학복지관(관장 이경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윤철)는

지회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10월

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기획 연주

휴)은 가족지킴이 사업 사례 보고 대회

10월 13일 덕진완주지회 주관으로

23일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기념

<GLORIA>를 개최해, 비발디와 한국

를 개최하였다. 진행되고 있는 가족

우간다 우물 지원을 위한 1일 찻집

행사에는 울산지회 소속 목회자 및

합창곡들로 꾸민 다채로운 무대를 선

지킴이 사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각

을 진행하였다. 지회 임원들과 지역

직원 40명이 참석하여 울산 지역에

사하였다. 12월 24~25일에는 KBS

기관의 협력 사항을 논의하였다. 선학

교회 및 주민 1,200명의 참여로 이

서 월드비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1TV를 통해 월드비전 합창단 유럽 연

복지관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네

루어진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우간

울산지회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주 투어 다큐가 방영될 예정이다.

트워크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다 카라모자 지역에 우물을 설치하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자리를 가졌다. 제주지역본부

충북지역본부 용암복지관

제8회 제주여상 기아 체험 진행

제14회 아동권리축제 실시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어호선)는 제주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성호)는 10

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장 김선희)에

월 27일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서 기아 체험을 진행하였다. 올해로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아동권리축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기아 체험에

제를 진행하였다. 개회식에서 아동

제주여상 재학생들이 교육 및 체험 프

정책 제안문을 교육청 및 시청 관계

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모아진 후원

자, 시의회 의원들에게 전달하는 전

금은 제3세계 식수 지원 사업에 사용

달식을 진행하였으며, 아동의 4대

될 예정이다.

권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해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World Vision News 본부 소식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꿈꾸는아이들 꿈멘토’로 위촉

㈜드림개발 미얀마 난민 지원을 위해 1억 5,000만 원 기부

9월 8일 전남대학교에서 꿈꾸는아이들 꿈멘토 위촉식을 개최

10월 12일 주식회사 드림개발은 방글라데시 내 미얀마 난

하고,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통해 체조 선수란 꿈을

민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과 협약을 체결하고, 1억 5,000만

이룬 양학선 선수를 꿈멘토로 위촉했다. 이날 양학선 선수는

원을 후원했다. 해당 후원금은 전기가 없는 난민촌의 안전

청소년 200명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과정과 열정에 관

을 위한 태양열 가로등 설치와 랜턴 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한 이야기를 전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가장 취약한 임신부와 산모를 위해 산후용품(담요, 소독제

가를 꿈꾸는아이들 꿈멘토로 위촉할 계획이다.

등) 지원에 사용된다.

㈜제이엠월드 박영진 대표 고액 후원 클럽

월드비전 ‘아동의 취약성과 인도적 지원’ 정책 포럼 진행

‘비전아너스’ 회원으로 위촉

9월 18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아동의 취약성과 인도적 지

11월 7일 주식회사 제이엠월드 박영진 대표가 고액 후원 클

원’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진행됐다. 국제월드비전 분쟁

럽 ‘비전아너스’ 회원으로 위촉됐다. 박영진 대표는 2009년

취약국 총괄책임자 매튜 스캇을 비롯한 정부, 시민단체 등

부터 월드비전 식수위생 사업에 3억 원 이상 후원함에 따

국내외 전문가 및 대중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라 35번째 비전아너스 회원이 되었다. 비전아너스클럽은

는 발제 및 토론을 통해 분쟁 피해 지역 아동 보호를 위한

월드비전 고액 후원 클럽으로, 식수위생 사업, 교육 사업 등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정책이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

특정 사업에 단독으로 후원한 금액이 1억 원 이상일 때 가

는 시간을 가졌다.

입할 수 있다.


2018년 연말정산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올해도 아이들은 힘겨운 오늘을 이겨내고 건강한 내일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변치 않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개인정보 확인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해서는 정확한 개인정보가 필요합니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이 바르게 등록되어 있는지 개인정보를 꼭 확인해주세요! 개인정보 수정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로그인 후 [마이월드비전/나의 정보관리>개인정보 수정]

2018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방법 3가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

전화

www.worldvision.or.kr

02-2078-7000

마이월드비전 > 후원금 내역 > 기부금 영수증

ARS 51번 선택 2019년 1월 둘째 주부터 사용 가능

www.hometax.go.kr 2019년 1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

기부금 영수증은 후원자님 본인 명의로만 발급되며 기본 공제 대상자가 납부한 경우도 기부금 공제가 가능합니다.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배속, 형제자매 포함)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지로 납부 시 2018년 12월 27일까지 납부된 후원금에 한하여 올해 후원금으로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기부금 영수증을 우편으로 받길 원하시면 전화로 신청해주세요. 상담센터의 경우 연말과 연초에는 통화량이 많아 전화 응대가 지연될 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월드비전 지역본부 및 직할 기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서부지역본부

동해복지관

서울서부지역본부

전북지역본부

강원도 춘천시 사우로 27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평천로 706

강원도 동해시 전천로 273-1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맏내4길 5

T. 033-255-2491 F. 033-255-2494

T. 032-684-7594 F. 032-684-7598

T. 033-533-8247 F. 033-533-8248

77-1, 402호

T. 063-246-0213 F. 063-246-0215

T. 02-761-3230 F. 02-761-3235 강원지역본부 춘천복지관

경남지역본부

부산지역본부 연제복지관

강원도 춘천시 근화길 95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64

울산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T. 033-254-7244 F. 033-251-1164

합성북2길 45

T. 051-863-8360 F. 051-861-2203

울산광역시 중구 염포로 26

한라대학로 39 3층

유로캐슬상가 304호

T. 064-725-6050 F. 064-725-6003

T. 055-255-9393 F. 055-255-9371 서울남부지역본부 송파복지관

경기동부지역본부 성남복지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빛로 89

광주전남지역본부 무진복지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51길 34

T. 031-748-7151 F. 031-745-0652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하로 594

T. 02-401-1949/1919 F. 02-407-2873

T. 062-372-2600 F. 062-372-0528 경기북부지역본부

서울동부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T. 052-234-5820 F. 052-234-5822 충북지역본부 용암복지관 월드비전 합창단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원봉로 52-1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47마길 85

T. 043-293-9191 F. 043-293-2300

T. 02-2662-1803 F. 02-2661-2568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대구경북지역본부 범물복지관

서울특별시 강북구 한천로109길 72

26번길 15-2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안로 79

세종빌딩 3층

인천지역본부 선학복지관

T. 031-913-8151 F. 031-905-8159

T. 053-781-2000 F. 053-781-2002

T. 02-988-1794 F. 02-988-1795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로 14

경기남부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한밭복지관

서울북부지역본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96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북로 11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5길 10

벽산그랜드코아 1층

T. 042-484-4323 F. 042-484-4325

T. 02-385-5000 F. 02-357-1334

T. 032-813-6453 F. 032-813-6455

T. 031-245-3004 F. 031-257-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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