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감 훔쳐보기 신부감 훔쳐보기 글쓴이: 윤명중 지은이: 동학사
이 책을 읽기전에... 신랑감 훔쳐보기 신부감 훔쳐보기 이 책은 여성독자를 위한 것이다. <결혼>이라는 문제를 여성의 입장에 서 생각하도록 다루었기에 남성독자에게는 죄송할 따름이다. 같은 남성의 입장에서 '이적행위'라고 분개하는 청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렇게 편협하게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다. '반면교사'라는 말이 있 듯이 이 책을 읽어보면 여성들에게 알려준 내용들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 으므로 오히려 남성으로서 적절히 대처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상대방의 정보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 그런면에서 '약주고 병주는'사람이 된 것 같아서 오히려 여성독자들에게 미 안할 따름이다.
제 1 장 프롤로그 결혼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 ==여자의 운명은 어떻게 정해지는가?==-결혼이란 무엇인가? 장난인가? 운명인가? 부부란 어떤 존재인가? "여자의 운명은 최초의 ()))때 정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프랑스의 작가<모파상>이 남긴 명언인데, 괄호안에 무엇이 들어 있겠느냐고 미혼여성에게 물어보면 각양각색의 대답이 나온다. <모파상>은 '입맞춤'이라고 말하고 있다. 요즈음 여성들이 과연 '최초의 입맞춤'으로 운명을 결정지을 것인지, 어떤 지는 알아볼 길이 없지만 남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최초의 입맞춤'으로 한 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인생을 한 남성에게 맡기려는 마당에 여성의 <선택노력>이 그것으 로 끝나버릴 것인가? 여성이 무드에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생을 계산해 보는 본능 또한 남성 못지않게 뛰어나기 때문이다. 정말로 상대방 남성의 모든 것 가운데 얼마만큼 안다고 자신하고 잇는가? 감미로운 시간들이 지나고 난 뒤에도 후회스럽지 않은 앞날을 기대할 수 있을것인가? 또 일단 결혼을 하고 나면,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그 뒤에 닥쳐올 여러 가지 어려움을 참고 극복해 나갈 의지와 용기는 어느 정 도 가지고 있는가? 필자는 지난 15 년동안 6 백 쌍 이상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면서 문득문득 그 런 것들이 뇌리를 스치곤 했다. 수많은 하객들에 둘러싸여 축복받는 결혼식이 있는가 하면, 양가 부모는 물론 친지들이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채, 단 두 사람만이 예식을 치르게 되는 서글픈 결혼식의 주례를 선 일도 있다. 여러해 동안 사랑을 나눈 끝에 주위사람들의 끈질긴 반대에도 굽히지 않고 어렵게 한 가정을 이룬 신혼부부가 1 년도 채우지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디 그뿐인가? 근래에 이르러서는 신혼여행을 와서 첫날밤을 채 넘기지도 못하고 헤어지는 신혼부부의 수도 적지않다는 제주도 어느 목사님의 보고 (통계)는 참으로 충격적인 데가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결혼>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장난인가? 운명인가? <부부>란 어떤 존재인가? ==<부부>란 남매처럼 닮아야 잘 산다.==-금실이 좋은 부부일수록 얼굴 생김새도 서로 많이 닮게 된다. '어떤 부부가 결혼생활을 잘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대해 한마디로 표 현된 것이 있다. "부부란 남매처럼 닮아야 잘 산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예로부 터 어른들의 입을 통해 전해내려오는 말이다. 이때에 '잘 산다'는 말의 뜻은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것보다는 '의좋게 산 다'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그것을 새삼스럽게 실감한 것은 언젠가 잡지에서 본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1984 년 6 월 18 일자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에 실린 당시의 미국대통령이었던 <로날드 레이건>과 부인 <낸시>여사의 모습은 그야말로 부부라기보다 남매처럼 보였다. 미국의 대통령부부가 함께 있는 사진을 수없이 보아왔지만, 이날 공동묘지를 걷고 있는 <레이건>대통령부 부의 얼굴은 그야말로 남매처럼 꼭 닮은 모습 그대로였다. '의좋게 잘 사는 부부의 얼굴은 남매처럼 닮았다'는 사실을 처음 과학적으 로 소개한 것은<뉴욕 타임즈>였다. 이 신문은 미국 미시간대학 심리학교 수 로버트 지온스박사의 연구팀이 실제로 조사한 결과를 1987 년 8 월 11 일 자에 발표한 것이다. 지온스박사팀은 여러 쌍의 사오십대 부부를 대상으로 그들의 얼굴사진을 수집한 다음 우선 신혼시절의 사진을 남녀별로 섞어놓고 서로 닮은 얼굴을 짝맞추어 보게 했다. 그런 다음 그 부부들이 은혼식(25 년후)때 찍은 사진들 을 역시 남녀별로 분류해서 섞어놓고 서로 닮은 얼굴을 찾게 했다. 그 결과, 신혼부부때는 얼굴이 닮은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25 년이나 함께 살고난 초로의 부부들의 얼굴모습이 비슷한 경우가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지온스박사는 이 연구보고서에서 '금실이 좋은 부부일수록 얼굴생김새도 서로 많이 닮게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부의 감정표현을 옮기는 얼굴의 근육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심리학 교수인 폴 에크먼박사는 사람의 얼굴에서 감정표현을 그대로 옮겨주는 백 가지의 근육을 찾아내었다. 이 근육들은 그 사람의 감정이 바뀜에 따라 반응하며, 그때마다 근육속의 혈관은 일정 한 양의 피를 통과시킨다. 보통 '금실이 좋다'는 부부는 서로가 즐거울 때 즐겁고, 화날 때 화나고, 괴 로워할 때 괴로운 감정을 느끼게 마련이다. 따라서 얼굴근육의 반응도 같 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몇 십년이나 똑같이 반복하게 되면 근 육의 변화도 비슷하게 바뀌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단순한 확률이나 운명론 이 아니다. 인체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을 추구한 것뿐이다. 과학자들이 제시하는 데이터(data)가 아니더라도 부부의 얼굴모습은 닮아 있는 것이 정상이다. 관상학적인 측면에서는 그것이 부부의 운세가 비슷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 고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람의 얼굴 가운데 이마 눈썹 눈 코 귀 입 이 턱 등의 위치는 비슷하게 되어 있다. 다만 그 넓이와 크기 모양 등 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인상이 달라지는 것뿐이다. 관상학에서 보는 그 사람의 운세라는 것도 그 기관 하나하나의 크기와 넓 이 모양등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부부라면 남편과 아내의 형편(운세)은 비슷해야 당연
하다. 가령 남편이 과장자리에 있을 때는 아내도 과장의 아내일 것이고, 국 장으로 승진을 하게 되면 아내도 국장부인다운 인생을 살게 되어있다. 그 러므로 정상적인 부부사이라면 운세를 상징하는 얼굴의 각 기관(이마 코 입... 등)도 그 크기나 모양이 비슷할 것이며, 따라서 얼굴모습이 비슷한 것 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관상을 조금이라도 볼 줄 아는 사 람이라면 전혀 낯모르는 부부 열쌍쯤을 섞어 앉혀놓아도 대개는 부부의 짝 을 가려낼 수가 있는 것이다. 제 2 장 여자도 모르는 여자의 본심 1. 여자는 두꺼운 가면을 쓰고 있다 ==여자의 웃음, 눈물, 질투, 욕망 뒤에 감추어진 <진짜 얼굴>==-살아가 면서 경험을 통해 인생을 알게 되지만 끝까지 알 수 없는 것은 '여자의 마 음속.' 여성의 겉치레와 심층심리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그 깊은 곳에서 일으키는 갖가지 심정의 변화는 물론, 여자끼리도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가 있다. 지금은 그 소설의 작가는 물론 제목이나 내용까지도 잊어버린 지 오래지 만 이상스럽게도 그 첫 대목만은 40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나 는 것이 있다. "가을이다. 하늘(구름)은 수다스러운 여자와도 같이, 하루에도 몇 번씩 태 도를 고친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필자에게는 하늘이 어째서 '수다스러운 여자와 같다'는 것인지 납득이 가질 않았다. 어쩌면 그런 이유에서 이 대목이 지금까지 기 억에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인생을 알게 되는 것이 지만, 언제까지 가도 알기 어려운 것은 역시 '여자의 마음속' 인 것 같다.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간에 여자의 '말과 본심', '의식과 행동', '표정과 욕망' 등과 같은 여성의 겉치레와 심층심리는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여자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일으키는 갖가지 심 정의 변화는 남성은 물론 같은 여자끼리도 그 본질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 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그 여성 자신조차도 분명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미묘하다고 한다. 거짓말 같은 얘기지만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가 있는 것이다. 여자의 마음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그렇게 복잡 미묘한 것인가? ==남자가 보아왔던 것은 화장한 얼굴이었다.== 사람의 개성을 나타내는 <퍼스널리티(Personality)>라는 말은 본래 <가 면>이란 뜻인 <페루소나(Persona)>에서 비롯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사람의 성격은 다분히 남의 눈을 의식해서 꾸며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간성은 모든 사람이 갖추고 있는 실제의 모습인데 다만 자기의 본성을 감추는 가면의 두께가 남성보다는 여성쪽이 훨씬 두껍게 생긴 모양 이다. 그러므로 여자의 미묘한 심리변화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헤아리기 어려 울 때가 많은 것이다. 보통, 사람이 남에게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일 때, 그 배경에 있는 심리는 크게 표층과 심층으로 나눌 수 있다. 쉽게 표현해서 껍질과 알맹이가 있는 것이다. 껍질은 밖에서 드러나는 공적인 명분이고, 알맹이는 자기만이 아는 사적인 본심이라 볼 수 있다. 이때 밖으로 드러나는 껍질의 두께가 남성보다 여성쪽이 훨씬 두껍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남성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싫든 좋든간에 인간관계에 몹시 시달리며 살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과도 만나
야 하고, 마시고 싶지 않은 술자리에도 참석해야 된다. 술을 마시게 되면 저절로 본심이 나오게 되고, 일상생활의 절반 이상을 직 장에서 지내다 보면 노상 가면만 쓰고 지내기도 어려운 것이다. 남자가 표층이라는 가면을 벗지 않고 살아보려고 마음먹더라도 이따금 밖 의 압력으로 그것이 벗겨지는 경우를 수없이 당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긴 안목으로 볼 때 툭 까놓고 사람을 대하는 편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준다는 이치도 깨닫게 된다. 여성의 경우는 어떠한가? 설사 직장생활을 했다하더라도 여성은 그 분야가 한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의 기간도 짧거니와 남자처럼 어려움 을 그리 느끼지 못하고 지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생은 가면을 쓴 채 살 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른다. 실상 여자란 화장하지 않은 얼굴을 직장남성에게 보이지 않고도 살 수 있 다. 그러니까, 그 가면이 어느새 자기 얼굴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의식적으 로도 꾸민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그 여자에게 느 끼는 인상, 특히 남성이 느끼는 첫인상은 따지고 보면 이 가면 부분이 아 닌가. 그리고 그 가면이 워낙 두껍기 때문에 웬만큼 상대해보고 세월이 흘 러도 그 첫인상은 다소 수정될 뿐이지 크게 바뀌지 않으며 아예 그 여자의 <이미지>로 고정되어 버린다. 여기서 남자의 착각과 인생의 비극도 싹이 트는 것이다. ==인상과는 180 도 반대쪽에 있는 여자의 마음==-여자란 일반적으로 솔 직하게 자기 애정을 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분명히 거짓말이라고 알아차릴 만한 거짓말을 함으로써 상대방 남자에게 완곡한 애정표현을 한다고 한다. 두꺼운 가면을 벗기고 여자의 본심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여자 목욕탕의 문을 여는 것보다도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여자의 가면을 벗길 방법은 없단 말인가?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표층인 여자의 가면을 보고서 짐작해내는 방법이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일은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 우선 여성이 가면을 두껍게 쓰고, 속마음을 보이지 않으려는 심리는 무엇 인가? 그것은 아마도 그 속에 무엇인가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귀중한 것이 감춰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보석처럼 아끼는 것이라면 문 바 로 근처보다는 맨 안쪽 깊숙한 곳에 감춰둘 것이 틀림없다. 이러한 일반적인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다면, 그 여자의 표층에서 심층을 꺼내보는 것은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그 여자의 본심은 가면인 표층에서 가장 멀고 눈치채기 어려 운 방향, 즉 180 도 반대방향에 있을 공산이 큰 것이다. 이것을 다시 나누어 보면, 크게 세 가지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여성의 첫인상에서 180 도 반대쪽에 그 여성의 본심이 있는 경우. 둘째는, 여성의 첫인상과 180 도 반대쪽에 그 여성의 '바라는 바'가 있는 경 우. 셋째는, 180 도 반대라고는 할 수 없으나 그 여성의 첫인상에 전혀 다른 의 미가 감춰져 있는 경우이다. 첫째 경우의 예를 들어보자. 여성의 첫인상에서 180 도 반대쪽에 그 여성의 본심이 있다는 것은 가령 그 여성의 첫인상이 <쾌활하다>면 본심은 <얌전하다>로 볼 수 있고 <진보 적>이라면 본심이 <고풍>인 경향으로 볼 수 있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언제나 남성같은 옷차림에 남성처럼 언동을 하는 여성 이 있다. 늘 진바지에 면셔츠, 화장기없는 얼굴에 짧은 머리모양을 하여 뒤 에서 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얼른 분간하기 어려운 여성이다. 이런 여성 가운데는 말투나 하는 짓거리까지 어딘가 남성다운 인상을 주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렇다고 이런 여성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남성다운 경향 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너무나도 피상적인 견해다. 그런 여자의 심층심리에는 여자다운 본성이 감춰져 있음은 물론 오히려 본 심은 그 여자다움을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추측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 지만 그 여자다움에 외형적으로 자신이 없다. 그리하여 여자다움으로 승부 를 한다면 다른 여자에게 질 것 같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그럴 때 그 런 자기 생각을 감추기 위해 정반대로 남성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라 고 생각된다. '나는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심리적인 불 안이 심층에 도사리고 있어 여자다운 복장과 행동이 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잘 아는 가수 Y 양은 언제나 남자처럼 청바지에 셔츠차림을 하고 머리도 짧게 깎고 다녔다. 쇼무대나 TV 에도 그렇게 나갈 뿐 아니라 말버릇도 여자처럼 곰상스러운 데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집에서 의 Y 양의 모습은 제법 여자다웠다. 어느날 큰 병을 앓고 날씬해진 Y 양을 만났더니 여자다운 복장과 머리모양 으로 돌변해 있었다. ==유행을 외면하는 여자는 콤플렉스가 있기 쉽다== 첫인상에서 180 도 반대쪽에 그 여자의 '바라는 바'가 있는 경우를 살펴보 자. 대체로 좋은 집안에서 자라온 여성은 자기가 처해 있는 환경을 탈피해서 자유분방하게 살아보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부모에게 얘기했다가는 큰일 날 소리지만 며칠씩 친구들과 어울려서 외박 도 해보고 싶고, 취하도록 술을 마신 뒤 남자에게 유혹도 당해보고 싶은 모험심을 갖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어디 그뿐인가. 몸가짐이 건실한 여성 가운데는 거꾸로 남성이 가장 매력 을 느끼는 '위험한 냄새가 나는 여자'가 되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는 경우 가 많다. 많은 남성들은 이러한 여자의 속마음을 알 길이 없다. 그리하여 엉뚱한 방 향에서 접근을 시도했다가 실패를 하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비족>이 나 전문적인 <결혼사기꾼>들은 이러한 여성의 심리를 누구보다도 잘 파악 하고 있다. 사건기자를 했던 경험으로 미루어 보더라도 '그런 여자가 그렇게 넘어가다 니...'하고 생각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다. 셋째로 표층과 180 도 반대라고는 할 수 없으나 그 여성의 첫인상과는 전혀 다른 의미가 감춰져 있는 경우도 있다. 당신의 친구가 유행에 전혀 개의치 않는 타입이라고 하자. 그것이 가령 유 행에 따르지는 않더라도 자기가 마음에 드는 패션을 지키는 것이라면 개성 적이라고 말할 수 도 있다. 그러나 다만 유행에 뒤떨어진 옷을 아무렇게나 몸에 걸치고 다니는 것이라면, 그 여자의 심층심리는 좀 복잡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여성의 십중팔구는 다른 여성에 대해 무엇인가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 어서 유행에 어울림으로써 다른 여성과 비교되는 사태를 피하려고 하는 것 이다. 다시 말해서, 유행에 신경을 쓰지 않는 대다수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 과의 승부에 자신이 없는 나머지 애써 유행에 개의치 않는 것처럼 가면의 껍질속에 파고들어가 버리는 것이다. ==여자가 외모를 바꾸는 것은 마음이 변한 것이다==-어차피 인생이란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느님께 맡기고 어떻게 하든 지 화평한 가정을 이루려고 두사람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여건이
다소 좋지 않은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20 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어느 의식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몸 가운데 어 느 부분이 가장 마음에 끌리는가?'하는 질문에 대해 <머리카락>이 바스트 나 힙보다 훨씬 많은 매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성의 매력과 머리카락은 깊은 연관이 있는 셈인데, 여성 자신들도 길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이 여성미의 상징인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여자가 갑자기 긴 머리를 짧게 잘라버렸다면 그것은 그 녀의 마음속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자기의 과거를 청산할 만큼 과단성있는 행동을 하기 전에 머리를 짧게 깎는 행위 자체가 바로 여 자의 심리인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 제인 폰다는 남편인 영화감독 로제바딤과 이혼한 직 후 그녀의 상표처럼 치렁치렁하던 긴 머리를 싹뚝 잘라버렸다. 그런 다음 새로운 연인과 함께 베트남 반전운동을 벌이고, 동시에 여성 해방운동의 대변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머리카락에 상징되는 여성의 외형적인 변화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여자의 몸매나 외형에 변화를 일으키면 마음이 변한 것을 나 타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성의 태도나 행동에 변화가 일어났을 경우, 그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가를 재빨리 읽을 수 없다면 아무 것도 대처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낭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그것은 대체로 네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여성의 마음속에 감추진<욕망>이나 <바람>이 그 어떤 원인으로 강렬해졌거나 줄어든 경우. 둘째는, 여성의 마음속에 감춰진 <욕망> 그 자체의 크기는 변하지 않았으 나 그 욕망이 갑자기 강렬하게 느껴진 경우. 셋째는, 여성의 심층에 외부로부터 그 어떤 영향이 주어진 경우. 넷째는, 자기의 변화를 상대방에게 보여줌으로써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하게 하려는 경우이다. 우선 첫째로 여성의 마음속에 감춰진 <욕망>이나 <바람>이 그 어떤 원인 으로 강렬해졌거나 줄어든 경우를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사람은 남에게 알려지고 싶지 않은 비밀을 마음속에 간직하게 될 때, 말수가 많아지거나 말의 속도가 빨라지게 마련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비밀을 감추고 있는 불안을 발산할 데가 남성에 비해 적으므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평소 말수가 적은 사 람이 갑자기 수다스러워지며 그 여자의 마음속에는 '남에게 말 못할 비밀' 이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역설적인 얘기지만, 남편과 이혼을 하기로 마음먹은 여자는 이혼하기 직전 의 자기 속마음을 감추기 위해 평소보다 남편에게 더 상냥하고 정성을 다 한다고 한다. 또 여성은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닥치는 대로 충동구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따금 프로운동선수들의 아 내 가운데 그런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것은 남편이 원 정경기다, 전지훈련이다 해서 집을 비우는 날이 많은데 원인이 있다는 것 이다. ==여자의 무표정은 본심을 말한다== 여성의 마음속에 감춰진 <욕망> 그 자체의 크기는 변하지 않았으나, 그 욕망이 갑자기 강렬하게 느껴진 경우 여성은 어떻게 변하는가? 어떤 남자가 회사의 여직원이나 그렇게 친밀한 관계는 아닌 여자친구와 단 둘이서만 엘리베이터를 탔다고 하자. 이때 여자쪽에서 보통때보다 적극적으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그
남성을 남자로서 의식하기 시작한 까닭이라고 한다. 인간은 꽉 막힌 공간에 몸을 두게 되면, 그것이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마 음의 균형을 잃기 쉽다. 특히 여성은 비교적 친한 사이의 남성과 단둘만이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면 '무언가 당하지나...'하는 기대와 경계가 엇갈린 심리를 안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심층심리(속마음)를 위장 하기 위해 표층의 태도가 쓸데없이 수다스러워지게 된다고 한다. 아무튼 그 여자가 상대의 남성을 <남자>로서 의식한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 일반적으로 여성을 아무리 상대방 남자에게 호감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솔 직하게 표현하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뿐 아니라 남자가 호의를 보 여도 오히려 기쁨을 감춘 채 무표정한 얼굴로 응답을 대신하는 경우도 허 다하다. 만일 남성이 이러한 여성의 무표정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는 자기의 무지함에 언젠가는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다. 여성의 심리를 파악하는 세 번째 포인트로 여성의 심층에 외부로부터 그 어떤 영향이 주어진 경우를 보자. 좋아하는 남자나 애인이 생겼을 때 여성의 가장 커다란 변화는 취미나 관 심이 갑자기 엉뚱한 방향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어느 탤런트가 유명한 축구선수와 남몰래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 그때까지 축구경기 같은 것은 전혀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는데, 그때부터 그녀는 열 심히 TV 경기도 보게 되고 기회있을 때마다 경기장에 직접 가서 앉아 있기 도 했다. 이러한 그녀의 행동은 무의식중에 자기와 그 남자를 동일하게 생각하기 시 작한 때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실제로 있었던 얘기다. 마지막으로 자기의 변화를 상대에게 보여줌으로써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하 게 하려는 경우를 보자. 사랑하는 사람이나 남편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을 뿐인데도 곧 '헤어지자' 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여자가 있다. 이것은 물론 본심이 아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런 소리는 입밖에 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남성들의 생각일 뿐이지 여성의 마음속에는 다른 의도가 감춰져 있다고 보 는 것이 현명하다. 여자는 그러한 말을 꺼내봄으로써 남자의 반응과 애정 의 깊이를 더듬어보자는 의도인 것이다. 머리모양을 조금 바꾸거나, 액세서리 등을 조금 바꿔봄으로써 남성의 관심 도를 테스트하는 여성도 얼마든지 있다. 이러한 표층의 변화에서 알게 되는 여성의 심층심리는 자기를 인정받고 싶 은 욕구가 '머리모양이나 복장을 약간 변화시켜 보임으로써 남성의 주의를 환기시킨다'는 형태로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여자가 <no>라고 하는 말은 믿지 말라==-여자들이란 대체로 대답하 기 어려운 일을 남자가 물을 때 잠자코 대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마음속에 욕망을 감춘 굴절표현의 하나로서 겉으로는 No 를 위장하 면서도 본심으로는 Yes 의 의사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결혼같은 것'은 생각해본 일도 없다는 여성이 가끔 있다. 사람만 똑똑하다면 '학벌같은 것'이나 '외모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처녀가 있다. 그것이 진심에서 하는 말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상관없다는 사항을 큰소리로 떠들어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런 말을 사실로 믿고 중매를 서거나 친구를 소개시켜 주면 성공 할 확률은 보나마나 짐작이 간다. 그럴 때는 성격이 맞지 않거나 취미가 너무 다르다는 이유를 붙이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여자는 '( )) 같은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 )) 같은 것'
에 무척 신경을 쓰는 타입인 것이다. 여자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좋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가장 기 초적인 말 가운데 여자가 <노(NO!)>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대체로 여성이 <NO!>라고 하는 심층심리에는 다음의 두 가지 경우가 있 다. 첫째는 남자의 의지나 성의를 확인하고 시험하기 위한 '확인의 No!' 둘째는 자기의 욕망을 감추고 위장하기 위한 '굴절의 No!'이다. 첫째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여자는 때때로 자기의 애인이나 남편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물건을 사달라 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 남성의 형편으로는 도저히 무리라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것을 요구하는 것은 자기에 대한 그 남자의 애정이 나 성의가 어느 정도인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남자가 데이트를 신청하게 되면 '우리집은 9 시 이후에 들어가면 야단을 맞 으니까...'라고 거절하는 여자가 있다. 또 애인이 자기자신을 요구했을 때, '오늘은 ( ))니까 안돼요'하고 거절의 태도를 취하는 여자도 있다. 여자들이 남자에게 연발하는 이러한 No 의 표시는 대개 자기 마음속의 깊 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겉치레의 도덕률이나 윤리관을 걸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여자들이 No 라고 하는 것은 상대의 애정이나 적극 성을 좀더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9 시 이전이라면...' '내일이나 다음주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표하는 것이 아닐까. 즉 이러한 여성의 본심은 '( ))라면 좋다'는 그 '( ))'를 찾기 위해 겉으로는 자기 자신을 납득시킬 만한 이유를 붙이는 것이고, 그것으로써 자기의 마 음을 안정시키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둘째로 자기의 욕망을 감추고 위장하기 위한 '굴절의 No!'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여자들이란 대체로 대답하기 어려운 일은 남자가 물었을 때, 잠자코 대답 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마음속에 욕망을 감춘 굴절표현의 하나 로서 겉으로는 No 를 위장하면서도 본심으로는 Yes 의 의사표시를 하고 있 는 것이다. 이러한 방면에 도통한 남성들은 밤늦게 호텔의 나이트클럽이나 바에서 일 어날 때 동반한 여자를 유인하는 방법으로 이런 표현을 자주 쓴다. '이젠 돌아가야지. ...늦었는데 여기서 묵고 갈까?'하고 묻는 모양이다. 이말의 순서가 중요한 열쇠가 된다. 여자가 밤늦게 남자와 둘이서만 지낸 다는 것은 이미 심리적으로 자고 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그러한 여자의 기대감을 남자에게 눈치채이고 싶지는 않은 것 또한 여자의 마음이다. 그럴 때 '자고 갈까?'하고 말을 꺼낸다면 여자의 내심을 보인 것 같아 저항 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선 <집에 돌아갈 뜻>을 밝 혀 여자의 기대감을 일단 꺾어버린 뒤, '늦었는데 여기서 묵고 갈까?'하고 늦었다는 핑계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여자는 체면도 세울 수 있고 굳이 Yes 를 대답하지 않고도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된다. 2. 여자의 마음, 그 겉과 속 ==여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증거==-실상 여자란 화장하지 않은 얼굴을 직장남성에게 보이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 러므로 그 가면이 어느새 자기 얼굴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의식적으로도 꾸민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여자의 말버릇 가운데 <슬라이드 표현>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여자가 어떤 말 끝에 '아무개씨는 참 재미있는 분이네요'하거나, '아무 개씨는 참 멋쟁이네요'하는 것이 그런 것이다. 이런 것은 그녀의 심층에서 그 남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거나 그 남자에 대한 호의의 표시로 받아들이면 된다. 여자란 자기 생각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언제나 돌려서 얘기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재미있는 분'이란 말버릇은 '좋아한다'는 심층심리의 슬라이드인 것뿐이다. 또 여성이 남자에게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할 때 가 있다. 남자가 청혼을 하게 되면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다'느니 '집에서 다른 데 결혼말 이 있다'느니 하는 이유를 대면서 우물쭈물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이럴 때 목소리는 안정돼 있지 않거나 말의 내용이 갈팡질팡 두서가 없음 은 물론 느렸다 빨랐다 해서 <거짓말 탐지기>가 없더라도 남자가 금방 거 짓말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여자가 뻔히 알만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심층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볼 때 그 남자에 대해 성적 충동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의식의 표현이 라고 한다. 여자란 일반적으로 솔직하게 자기 애정을 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분명히 거짓말이라고 알아차릴만한 거짓말을 함으로써 상대방 남자에게 완곡한 애 정표현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여성에게 중요한 것은 이 뻔한 거짓말에 대한 남자의 반응으로서 그 것이야말로 '사랑의 바로메타'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뻔한 거짓말을 시켜 도 남자가 반응이 없으면 보다 강한 질투심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 이번에 는 실제로 행동에 들어가서 다른 남자와 맞선을 보는 수도 있다. 여자의 마음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여자는 남을 끌어들여서 자기의 본심을 얘기한다== 여자가 남의 얘기나 소문에 열을 올릴 때면 무의식적으로 자기의 본심을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것은 다음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첫째는 <욕구 대상형>이다. 이웃집 남편이 바람피우는 얘기가 사실은 자기 남편의 바람기에 대한 불만 인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남의 소문을 일삼아 퍼뜨리는 여 성의 공통점은 현재 채워지지 않고 있는 자신의 욕구불만 때문이다. 그리 하여 남을 끌어내리고 험잡음으로써 마음속에 있는 욕구불만을 해소하고, 자기 처지가 그래도 그 사람들보다 낫다는 생각을 갖고 싶은 것이다. 남의 말을 인용해서 자기의 욕구를 전하고자 하는 여자도 있다. 이런 때 그 여자가 가장 빈번하게 인용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어머니>임에 틀림없 다. '우리 엄마는 아무개씨가 몹시 마음에 드는 모양이에요...' 하거나 '엄마가 집에 한번 놀러오시라고 그러던데...'하고 거북한 말에 모두 엄마를 끌어붙 인다. 이것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자기의 가장 가까운 존재인 어머니를 이 용해 본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욕구대변형>이라 볼 수 있다. 여자가 필요이상으로 어떤 남자를 악평하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그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아무 상관도 없는 남자를 비방하 고 다닐 이유가 없지 않은가. 자기가 호감을 갖고 있는 남자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그와 같 은 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러한 자기의 본심을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는 의식이 강하게 작용해서 일어나는 욕구대리 현상이다. 이럴 때 여 성의 굴절된 욕구대리의 표현은 일상생활에서도 갖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이를테면 여성이 남자를 앞에 두고 어떤 가수나 탤런트를 칭찬하는 것도
마음속으로는 앞에 있는 남자에 대한 막연한 불만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 은데 그녀 자신도 그 욕구불만의 원인을 분명히 찾아낼 수 가 없다고 한 다. 이런 타입을 <욕구대리형>이라 부르고 있다. 남자가 여자에 대해서 가끔 농담을 거는 것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품고 있 는 경우가 많으나 반대로 여자가 빈번하게 한 남자를 보고 농담이나 잡담 을 거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 남자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 도 여성의 특수한 심리작용이다. 이런 글을 쓰다보면, 직장여성이 자기에게 자주 농담을 건다고 마음이 있는 줄로 착각하는 어리석은 젊은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여자는 울면서도 속으로는 성과를 계산하고 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우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은 어린 아이나 여성이 흡사한 데가 있다. 그러나 단순히 우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들은 다 자기들이 저지른 실수나 무리한 요구가 우는 동작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거의 본능과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여자는 눈물구멍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울려고 마 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울 수 있는 것이 여성의 커다란 특징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울면서도 속으로는 그 결과를 계산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가 애를 먹는 것은 여자가 우는 의미를 알기 어려운데 있다. 그래서 어리석게도 허둥대게 되는 것이다. 여자가 울기 시작할 때는 어느 정도 그 냥 내버려두는 것이 정상적인 수습방법이다.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하고 달래보았자 대개는 헛수고에 그치고 만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여자가 우는 것은 크게 별다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 다. 갑자기 격앙되었던 감정을 눈물로 발산했을 뿐이므로 달랜다거나 겁을 준다고 해서 그쳐지는게 아니다. 여성의 눈물이란 일종의 자가진정제로, 실 컷 울고 정신적인 안정만 되찾으면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개이기 마련 이다. 여성의 이러한 심층심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꾸 사과를 하거나 설득을 하 려다가는 오히려 불붙는데 부채질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런데 여자의 마음이란 참으로 멋대로 생겼기 때문에 울고 있는 자기만 슬프고 가련한 신세처럼 느껴질 뿐 그 앞에서 허둥대는 남자의 마음이 얼 마나 답답하고 상처받고 있는지는 알 필요도 없다. 그러면서도 자기의 눈 물로써 남자가 꺾이리라는 것만은 착실하게 계산하고 있을 뿐이다. 여자는 울지 않고도 목적을 달성하는 수가 많다. '아까 인사했던 그 여자는 누구예요?' 하고 느닷없이 트집을 잡는다. 순진 한 남자가 이럴 때 쓸데없이 변명을 늘어놓기라도 하면 '변명할 필요까지 없어요. 예쁜 여자하고 알고 지내는 게 죄가 되나요? 저야 뭐 미인이 아니 니까?'하고 화살을 돌린다. 이럴 때 그녀가 원하는 대답은 뻔하지 않은가. '무슨 소리야. 당신이 그 여자보다 백배 매력적이지'하는 대답이다. 이처럼 여자는 자기를 슬쩍 낯춰보임으로써 상대에게 자기의 매력을 수시로 확인 하고 싶은 것이다. 3. 욕망으로 <여자의 정체>를 읽는다 ==여자의 사치는 열등감과 관계가 있다==-고급품을 좋아하는 여자의 심 층심리 속에는 <열등감>이란 것이 있다. 자기가 주위에서 고급이라고 평 가받고 싶은 여성일수록 고급품 지향이 심해지는 것이다. 고급품만 걸치려는 것은 열등감을 누르려는 생각이다. 아름다워지려는 여자의 욕망은 화장의 생활화를 가져왔다. 보통 남자가 대하는 애인의 얼 굴은 화장품으로 위장된 얼굴이다. 그런데 현재 사귀고 있는 여성이 전보다 화장을 짙게 하기 시작했다고 하
자. 이것을 본 남성 가운데는 '그녀가 자기에게 더 아름답게 보이려 하고 있구 나!'하고 해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대개 잘못된 생각이다. 여자의 외모가 바뀌는 것은 <마음이 변한 증거>라고 앞에서도 이야기 한 바 있 다. 여자가 전보다 화장을 짙게 하는 이유는 자기의 속마음을 상대방 남자에게 꿰뚫어보이고 싶지 않다는 강렬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그런 마 음이 생긴 것은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보다 마음이 더 끌리는 연인이 생겼 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왜냐하면 화장은 여자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던가. 일반적으로 여성은 심층에 있는 자기의 본성이나 본심을 정직하게 남앞에 드러내기를 주저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이를 덮어 감추기 위해 남의 눈에 띄기 쉬운 표층의 부분을 되도록 두껍게 싸바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복장에 대해서도 이와 똑같은 심리가 작용한다. 즉 <제 2 의 피부>인 복장 으로 벌거벗은 진짜 자기를 뒤덮고 또 다른 자기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복장이란 입고 있는 사람을 비추는 거울과 같아서 벌거벗은 몸을 감추려고 꾸미면 꾸밀수록 그 밑에 있는 심층심리가 드러나보이기 마련이 다. 양복은 물론 핸드백이나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고급브랜드로만 휘감 은 여성일수록 여성심리를 아는 사람이 보면 벌거벗고 걸어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고급품을 좋아하는 여성의 심층심리 속에는 <열등감>이란 것이 있다. 특 히 밤의 환락가에서 일하는 여성일수록 이런 타입이 많은 모양이다. 그런 여성의 대부분은 휴일에 잠깐 나갔다 오는데도 있는대로 호화찬란하 게 꾸미고 나간다. 다른 뜻도 물론 있겠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자기 직업이 나 처지에 대한 열등의식 같은 것이 잠재해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들은 값비싼 옷이나 장신구를 몸에 걸침으로써 어떻게 하든지 자기를 남 보다 돋보이게 하면서 마음속의 열등감을 필사적으로 누르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남자들은 비즈니스를 할 때 때로 본심을 털어놓고 상대와 거래를 하는 것 이 보통이어서 맨 처음의 인상은 어땠거나 그 뒤로는 그 사람의 복장 따위 에는 신경쓰는 일이 적다. 그러나 여성은 이러한 남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겉에 보이는 인상과 그 사람의 본질을 막바로 연결시켜 생각하기 쉽게 되어있다. 요컨대 세상에서 고급이라는 물건을 몸에 걸치고 있는 사람은 그 사람 자 체도 고급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자기가 주위에서 고급이라고 평가받고 싶은 여성일수록 고급품 지향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남자와 단둘이 식사할 때 여자는 아내 같은 기분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젊었을 때 남녀가 단둘이서 식탁에 앉게 되면 여자는 묘 하게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둘이서 걷거나 얘기할 때 이상으로 식사를 함께 할 때면 왠지 쑥스럽게 느껴진다. 이것은 먹는다는 그 행위자 체가 극히 본능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상대에게 보일 때는 마치 벌거벗은 자기를 보이는 것 같은 부끄럽고 쑥스러운 마음이 들기 때문이라 생각된 다. 그러나 그러한 복잡한 심리는 그것 때문만은 아닌모양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단둘이서만 식사를 하게 되면 <가정>이라는 이미지가 은연중에 겹 쳐지는 것 같다. 미혼남녀가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는 어렸을 때 <엄마> <아빠>하며 소꿉장난하던 기억의 연장이며 일종의 부부생활과 같은 분위
기가 연상되는 모양이다. 여자는 이때 무의식중에 눈앞에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된 자기를 그려보게 된다. 그러므로 둘만이 식사할 때 여성의 태도나 표정을 살펴보면 그 여자 가 얼마만큼 그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가 그 심층의 심리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함께 식사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여성이 그 남자에게 호의를 갖고 있 다고는 볼 수 없다. 우연하게 함께 식사를 하게 되거나 남자가 끈질기게 사주겠다고 해서 응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때 그 여자가 어떤 심정으로 따 라 왔는지는 식사를 주문할 때 여성의 태도를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가령 여자가 남자를 따라 어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고 하자. 주문을 하는 단계에서 여자가 아무 주저함도 없이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을 먼저 주문했다면 이건 좀 주의할 여자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자란 결단력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대개는 무엇을 먹을까 한참 망설이게 된다. 또 먹고싶은 음식이 있다 하더라도 따라간 남성을 의 식하고 있다면 혼자서 그렇게 간단하게 주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음식을 사주겠다고 한 이상 남자가 사주고 싶은 음식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남성 이 주문하는 음식과 같은 것으로 시키면 무리가 없다. 그런데 혼자서 재빨리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만 주문해 버리는 여성은 사주 는 남성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뿐더러 사준다고 하니까 값비싼 음식을 먹어 주자 하는 심리가 나타나 있는 것이다. 결국 어리석은 남성만 헛돈을 쓰게 되는 셈이다. 얼핏보면 주체성이 있는 것 같지만 상대방 남성에 대해 무관심을 나타내는 것 같은 이러한 시도는 이밖에도 식사중의 행동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나 타난다. 다방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고 하자. 상대방 남자를 의식하고 있는 여성은 상대방의 컵에 설탕을 넣어주거나 적어도 남자가 커피잔을 들 때까지 기다 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마 상대방에게 별로 관심이 없거나 별로 가까워지 고 싶지 않은 여성은 이런 경우에도 자기만 먼저 설탕을 타서 남자가 마시 기를 기다리지 않고 재빨리 마시기 시작한다. 두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방위의식의 신호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일어날 때 여자가 커피값 을 먼저 계산하고 나간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성적으로 결벽한 여자는 그 욕구를 갈망하고 있다==-어떤 여자를 막 론하고 성장하면서 동화속의 신데렐라처럼 자기의 인생을 바꿔줄 왕자를 기다린다. 사람이 하는 얘기에는 언제나 겉치레와 속셈이 따로 있는 법이지만 특히 여성이 <성>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본심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다. 그 러나 얼핏보면 <성>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아름다운 말속에 여성의 성적 욕구가 감춰져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나이가 제법 든 뒤에도 성적으로 결벽한 것처럼 보이는 여성들의 공통점은 <섹스>라는 말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연애>라든가 <사랑>이라는 말에는 저항이 없고 즐겨 입에 올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심리학적으로 보면 < 연애>나 <사랑>이란 말도 <성적 욕망>을 나타내는 표현의 하나라고 한 다. 가령 연인이나 남편에게서 성적 만족을 얻고 있는 여성들이 <연애> 같은 말을 별로 입에 올리지 않는 것으로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실제로 갖가지 심리실험에 의해서도 성적인 욕구불만이 쌓여 있는 여성에 한해서, '연애에의 동경심'이 강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따라서 연애소 설이나 애정영화를 즐기는 여성은 그들의 의식과 상관없이 오히려 마음속 깊은 속에서 <성>을 갈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심리작용으로 젊은 여성들이 남자와 데이트할 때 가끔 '바닷
가에 가보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는 일이 있다. 어떤 앙케이트 조사에 의하면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데이트 장소는 <해변 > 또는 <바다가 보이는 공원>이라고 한다. 이런 것으로 볼 때 바다가 주 는 청결하고 로맨틱한 이미지가 사실은 그녀들의 마음속에 감춰진 성적 충 동을 위장하는 재료로 쓰여지는 일이 많은가보다. 다시 말해서 여성이 '바닷가에 가보고 싶다'는 얘기는 단순한 로맨틱한 감 상에서가 아니라 실은 상대의 유혹을 받아들여 무슨 일이든지 하고 싶다는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 남자가 여자의 본심을 잘못 읽어서 일어나는 갖가지 희비극은 요컨대 여자 가 자기의 욕망을 너무 완곡하게 표현하는 데 있다. 연애시절의 어느 젊은이에게서 이런 경험을 들은 일이 있다. 밤늦게 상대 방 여자를 집까지 데려다 주려니까 '아무개씨 하숙방을 좀 구경하고 싶다' 고 조르더란다. 누추하지만 그거야 어려울 게 있느냐고 그녀를 하숙집까지 데려가서 방안을 한번 보여주고 그냥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 이후로 그 여자와의 관계가 끊기고 말았다. 여자 가 혼자 사는 남자의 방을 구경하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심층심리학 적으로 <자고 가도 된다>는 의사표시라고 한다. 그런데 이 순진한 청년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나머지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쳤을 뿐 아니라, 자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판단한 그녀에게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란 결심까지 굳게 만들고 만 것이다. 남자의 경우 '이렇게 하고 싶다'든가 '저렇게 하고 싶다'든가 하는 욕구는 자기의 노력과 재능으로 실현시킬 기회가 많다. 그러나 여자는 외적인 조 건, 특히 남자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그 꿈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이 렇게 남을 의존해야 되는 심리는 여성의 심층에 쌓여져 표면적으로는 '하 숙방을 구경하고 싶다'는 굴절된 표현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것을 사회심리학자들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부르는데 어떤 여자를 막론하고 성장하면서 동화속의 신데렐라처럼 자기의 인생을 바꿔줄 왕자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여자가 자기 친구를 칭찬하는 것을 질투심 때문== 여성이 자기의 욕망을 몸 가까운 것에 의탁해서 나타내는 예는 수없이 많다. 자기 방의 사방 벽을 갖가지 장식물로 가득 채우는 것도 그런 행위의 하나 라고 볼 수 있다. 자기를 둘러 싼 벽을 모조리 뒤덮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 지 않는 여성은 얼핏보면 몹시 의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속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고독한 것을 참을 수 없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그것이 포스터나 사진, 페넌트 등으로 메꾸는 행위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중년남성을 좋아하는 여성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화더(Father) 콤플렉스 >로 자기와 동년배의 젊은 남성보다 아버지만큼 나이차이가 나는 남자가 훨씬 믿음직스럽게 생각되기 때문이다. 독일의 정신분석학자 호루네에 의하면 그것은 여자가 갖고 있는 <기본적 인 불안>에서 자기를 지키는 방법의 하나로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이미 안정되어 있는 중년남성의 보호를 받고 싶은 바램의 표현이라고 한 다. 여자가 자기 애인 앞에서 동성인 자기친구를 사정없이 추켜세우는 경우가 있다.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참으로 위험한 함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심리 가운데 가장 현저하게 그 복잡한 모양이 나타나는 것은 여성이 여성을 평가하는 때라고 하니 그도 그럴수밖에. 어떤 남성이 애인인 A 양과 데이트를 하는 중이었다. 두 남녀는 같은 회사 에 근무하는 사이였다. 화제가 어느틈에 회사사람들의 인간성 같은 것으로
번져, A 양의 동료인 B 양의 인물평가까지 진전되었다. A 양은 동료 중에서 도 B 양과 몹시 가까운 사이로 어렸을 때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잘 아 는 처지였다. A 양은 B 양에 관해서 사정없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좋은 집안에서 자라 피아노도 잘 치고, 테니스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 을 뿐 아니라 머리도 좋고 영어도 잘하며 미인인데다가 몸매도 좋아 옷입 은 맵시가 자기하고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남자는 이것을 듣고 진짜로 받아들였다. A 양과 B 양의 사이가 좋은 것을 알고 있었고, A 양이 그렇게 침을 튀기면서 칭찬을 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도 없고 해서 막판에 가서 맞장구를 치고 말았다. 그런데 사태가 갑자기 달라진 것이다. A 양의 얼굴이 갑자기 일그러지더니 마침내는 자리를 뜨고 말았다. 여성이 여성을 칭찬할 때의 심리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여성은 다 른 여성을 칭찬하면서도 의식의 밑바닥에 강한 질투심을 깔고 있는 것이 다. 여자가 질투심을 느끼는 상대를 있는대로 추켜세우는 것은 무의식중에 다 기와 다른 부류의 인간으로 쫓아내는 행위이다. 자기와 같은 부류가 아니 라면, 이를테면 엄청난 재벌의 딸이라든가 대단한 정부고관의 딸이라면 부 러워할지는 몰라도 질투심은 생기지 않는다. 이미 보통사람과는 다른 부류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심리가 같은 여 성을 칭찬할 때 작용한다고 하니 여자의 마음, 그 깊은 속은 참으로 불가 사의한 구석이 많은 것 같다. 제 3 장 결혼 성공학-이혼의 조건 1. 어떤 여자가 결혼에 실패하기 쉬운가? ==한주일 평균 391 쌍의 이혼 소송==-결혼을 앞둔 여자들은 모두가 <행 복>을 꿈꾼다. 그러나 모두가 다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불행>을 자초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지난 88 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법원에 접수된 이혼 소송사건(재판상 이혼) 은 모두 20,345 건(40,690 명)으로 한주일 평균 391 쌍의 남녀가 이혼소송을 제기한 셈이다. 이것은 10 년 전인 1979 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숫자 이며, 이혼소송의 건수는 해마다 상승일로를 걷고 있다. 이혼소송을 낸 부부가 함께 살았던 기간은 3 년에서 5 년 사이가 47.5%로 가장 많고 1 년 미만이 8%, 2 년 미만이 15.2%로 5 년 미만에 이혼을 하게 된 부부의 수만도 70.7%에 이르고 있다(이것은 물론 전체인구의 비율이 아 니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결혼생활은 5 년이 고비인 모양이다. 연령별로는 30∼39 세가 42.6%로 가장 많고, 20∼29 세가 38.4%, 20 세 미만 도 0.9%나 된다. 이혼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이름 붙여지는 <결손자 녀>의 수도 통계에 의하면 31,545 명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째서 이런 씁쓸한 통계가 나오는가? 가정파탄의 원인이야 여러 가지 이 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 모든 사유가 반드시 '남 자 때문' 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가정>이란 본래 두 사람이 함께 꾸려 나가는 것이므로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무너질 수 없는 것이며 근본적인 것은 가정을 지켜나가는 주부의 생각과 태도가 결정적으로 결혼생활의 바 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따지고보면 결혼생활에 실패하는 것은 여자쪽에 도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어떤 조건이 주어졌을 때, 여자가 결혼에 실패하기 쉬운가? 아마도 20 년쯤 전인 것 같다. 숙대총장을 지냈던 윤태림선생이 어느 여성 잡지에 기고한 글의 한 대목이 지금도 선명하게 생각난다.
'대학을 졸업하는 조카딸에게'라는 공개편지식으로 쓰여진 그 글의 대목은 대개 이런 내용으로 기억된다. "...이제 사회에 나와보면 얼마 안 있어 너도 결혼을 하게 될 것이다. 네가 결혼을 하든 혼자 살든 간에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들고 속상하고 고생스러 운 일이 많은 것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다만 결혼을 하고 나면 처음으 로 낳은 네 어린것이 처음으로 '엄마!'하고 불렀을 때, 또는 국민학교에서 돌아온 네 아이가 자랑스럽게 100 점 맞은 시험지를 들고 왔을 때, 그런 때 너는 문득 다른 데서 맛보지 못한 행복같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지역구출신 국회의원이나 직업 주례는 아니지만 지난 15 년 동안 6 백쌍이 넘는 결혼식 주례를 서본 경험이 있다. 그 여러번의 결혼식을 올릴 때마다 주례서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나는 늘 이렇게 해왔다. 이 젊은이들이 그 어떤 어려운 지경에 처하더라고 힘을 합치고 참으며, 헤 어지지 않고 일생을 살아갈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그런 심경이다. 2. 두 사람만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여자 ==어느 비장한 결혼식의 사연==-부모, 친척, 친지의 축복 없이 단 두 사 람만이 치르게 되는 결혼은 행복을 보장받을 수 없다. 10 여 년 전에 나는 하객 세 사람만 놓고 결혼식 주례를 선 일이 있다. 그 결혼식은 양가 부모는 물론, 형제 친척까지도 모두 반대하는 결혼을 억 지로 강행한 자리였다. 신랑신부 외에 결혼식장에 참석한 세 사람은 신랑의 친구 한사람과 신부의 친구 둘로 사실 하객도 아니었다. 얼굴도 축하하러 나왔다기보다 오히려 우수의 빛을 띠고 있었다. 차라리 그 세 사람마저 없었더라면 식은 두 사람의 혼인서약만으로 간단히 끝낼 수 있었겠지만, 신랑친구가 사회를 보는 바람에 식은 다른 경우와 같이 진 행되었다. 무엇보다도 가슴아픈 사실은 '신랑신부 입장' 순서가 없는 것이었다. 신부 의 손을 잡고 나올 아버지나 오빠가 없는데 어찌하랴. 따라서 웨딩마치도 칠 필요가 없게 되었고 두 사람만이 평상복차림으로 그냥 내 앞에 섰을 뿐 이다. 나는 예식장 종업원에게 그냥 웨딩마치를 쳐달라고 부탁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신부는 웨딩마치를 들어야 결혼을 한다는 실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웨딩마치가 흐르는 동안, 신부는 줄곧 눈물을 흘렸고 신랑은 지긋 이 눈을 감고 있었다. 행복한 결혼식이라기보다 차라리 비장한 분위기였다. 이런 경우에 더욱 난 감한 것은 주례하는 사람의 입장이다. 무슨 말로 이들의 결혼을 축복해 주 어야 하는가. 하는 수 없이 나는 목사님 같은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두 분은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습니까?" 그들은 분명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 그들은 의지할 곳이 생각났을 것이다. 한참만에 그들은 고개를 들고 대답했다. "예." "좋습니다. 지금 이 자리엔 우리 몇 사람밖에 없지만 저 높은 곳에서 하나 님만은 두 분의 결혼을 축복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두분의 가정을 지 켜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두 분이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자리에 비 록 참석은 하지 않으셨지만 두 분의 부모님들은 집에서나마 두 사람이 잘 살아가기를 축원하고 계시리란 사실입니다." 그 다음은 할말이 없었다.
==결혼은 두 집안이 하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흔히 '결혼은 두 사람만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반 드시 맞는 생각이 아니다. 연애는 개인적인 행위이지만, 결혼은 사회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결혼이란 두 사람을 사이에 두고 두 집안이 하는 셈이다. 그러니까 굳이 정력결혼이 아니더라도 두 사람의 교육정도나 두 집안의 격 이 비슷한 정도일 때 문제가 적은 것이다. 결코 고루한 얘기가 아니다. 누 구나 결혼을 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터득할 수 있는 상식에 불과하 다. 성숙한 사회의 단위는 개인이 아니라 부부인 것이다. 오늘날의 국제사회에 서는 공식파티 등 공공장소에 부부가 함께 참석한다는 관행이 지켜지고 있 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배우자를 갖지 않은 인간은 사회인으로서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결혼을 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어엿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사회가 인정한 것이며, 결혼은 어엿한 사회인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결혼이 시초부터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나 형제, 친척같 은 사람들에게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고 보아진 다. 옛날에 가난한 사람들이 '냉수만 떠놓고 혼례를 치러도 잘만 살더라'는 것 과는 의미가 다르다. 가난은 했지만 거기에는 주위의 따뜻한 축복이 있었 던 것이다. 오다가다 만나서 동거생활을 해오던 남녀가 쉽게 헤어지는 까 닭은 그들이 무엇보다도 축복받지 못한 결혼생활을 했다는데 문제가 있다. 또 하나는 일부러 예식장까지 나와 축복해주었던 수많은 일가친척, 친지들 의 얼굴과 눈동자를 의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부모나 형제들이 처음에 반대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는 법이다.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설득하고 인정받아서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어야만 진정한 사회인이 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오늘날에도 결혼하려는 남녀의 이름, 직업,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와 날짜, 시간, 두 사람이 살게 될 집주소 등을 시나 동사무소에 공시 하도록 되어 있다. 공시기간은 10 일로 되어 있는데 그 사이에 아무도 이의 가 없을 때 비로소 두 사람의 결혼이 인정된다. 민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 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일을 관청에서 하지만 옛날에는 마을교회에 공시 되었고 그 기간도 40 일이 지나야 될 만큼 까다로웠던 모양이다. 이중결혼, 사기결혼을 방지함은 물론 '저 녀석은 몇 달 전까지도 다른 여자 와 동거생활을 했는데 뻔뻔스럽게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는 것은 괘씸하기 짝이 없다'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일조차 문제삼으려는 제도이다. 결혼이란 당사자 둘만의 뜻이 맞아 살면 그만인 것이 아니라 친부모, 형제, 친척, 친구 모두에게 인정받고 축복받지 못하면 이혼하기 쉬운 전제가 되 는 것이다. 3. 성격이 다르면 친구도 사귀지 않는 여자 ==사람은 누구나 생각과 습관이 다른 법이다==-자기와 생각이나 성격이 같지 않다고 친구조차 사귀지 않는 여자는 결혼생활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중학시절 영어시간에 이상한 점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영어로는 개짓는 소리의 의성음이 '바우-와우-와우', 닭 우는 소리가 '쿡쿨-두둘-두'였다. 우 리나라 개는 '멍-멍', 닭은 '꼬끼요'이다. 어린마음에 '서양개나 닭은 역시 영어를 쓰는구나!'하고 느꼈는데 서양의 동물만 다른 것이 아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개는 '왕-왕', 닭은 '고껫꼬오'라 고 표기된다. 다 같은 동물의 소리인데 듣는 사람의 느낌과 표현이 다른 것이다.
외모로 보면 닮은 데가 많은 일본사람들의 경우도 그러하다. 우리가 흔히 쓰는 '쇠귀에 경 읽기'를 일본사람들은 '말귀에 염불'이라 쓴다. 우리나라의 '개다리소반'같은 것을 일본에서는 '고양이다리소반'으로 부른다. 소반의 다 리모양이 개다리처럼 생기지 않고 고양이다리처럼 생겼다는 이야기인데 소 나 개보다 일본에는 말과 고양이가 더 많았던 모양이다. '세살버릇 여든까지'라는 속담을 일본에서는 '세살박이 아이의 혼(정신자세) 이 백 살까지'라고 한다. 그 옛날에는 두 나라 평균수명이 모두 60 세가 안되었으니까 여든 살이건 백 살이건 죽을 때까지란 의미였을게다. 문제는 '버릇'과 '정신자세'의 차이 다. 어째서 이처럼 만사에 차이가 나는가? 이는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고유의 언어가 있듯이 사물을 대하 는 생각과 습관, 그리고 자라온 토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꿈에라도 같은 성격을 만나지 말라== 같은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끼리라도 자라온 환경이나 사회생활을 해오는 과정에서 사고방식이나 성격의 차이가 생기게 마련이다. 자기와 생각이 같지 않다든가,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그런 사람 과는 상대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특히 여성 가운데 그러한 경향이 두 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런 경향이 심한 여성은 결혼생활에서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연애를 하 는 과정에서는 피차 색안경은 통해서 상대를 바라보기 때문에 그런대로 맞 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일단 결혼을 하게 되면 당연히 사정이 달라지 기 마련이다. 색안경을 벗고 아침저녁 대하다 보면, 상대방의 꾸밈없는 모 습이 거기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른바 성격의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본래 함께 자란 친형제지간에도 성격이나 생활태도가 다른 법인데 하물며 20 년 이상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인간의 성격이 같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세상에는 음양의 이치같은 것이 있어서 뚱뚱이와 훌쭉이, 키다리와 난쟁이 식으로 극단적으로 반대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끼리 만나는 게 오히려 인생 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야만 서로 배우는 것이 있고, 보완해줄 수 있는 여력이 있지 않겠는가. 똑같이 느긋한 성격, 똑같이 화를 잘 내는 성격, 똑같이 자존심 강한 남녀 란 성격적으로는 같은 타입일지 몰라도 결혼생활을 지속해나가기는 어려운 점이 많다. 오히려 한쪽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한쪽이 보완하는 부부가 이상적이다. 따라서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남과 사귀지도 않는 성격은 이혼하기 쉬운 여자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 4. 감사할 줄 모르는 여자 ==생활이 풍족하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어떤 일에도 감사할 줄 모 르고 사는 생활태도는 결혼에 실패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오늘날 일본은 남자 평균수명 75.54 세, 여자 평균수명 81.30 세로 세계 제 일의 장수국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긴 것은 어느나라나 비슷한 현상이다. 그러나 일본 후생성 발표에 의하면 작년도 일본인의 자살자 총수가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세계은행 (IBRD)이 산출한 1 인당 GNP 가 88 년 기준으로 2 만 3 천 358 달러로 세계에 서 두 번째로 잘사는 나라의 국민도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이유가 그렇 게 많은 모양이다. 하긴 세계 10 위권 이내로 잘 사는 나라인 핀란드도 자 살의 왕국이 아니던가. 지난 여름 헬싱키에 출장을 다녀온 친구 하나가 거기 주재하고 있는 자기
회사직원이 맹장염 수술을 했던 얘기를 들려주었다.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고 나흘 동안 입원한 비용이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서 단돈 5 천원 정도 라고 한다. 의료보험에 가입하지도 않은 외국인에게 어째서 그렇게 싸게 받느냐고 물 어보니 그 나라는 자기나라안에서 병에 걸린 사람은 내나라 사람이건, 남 의 나라 사람이건 똑같이 의료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까 보험회사에서 찾 아와서는 그 병원비용 5 천원까지 보험금에서 물어주고 가더라는 이야기다. 참으로 사회복지제도가 놀라운 나라라고 그 친구는 혀를 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부족할 것이 없는 나라가 세계에서 몇째 안 가는 자살왕국 인 것을 보면 세상은 사는 게 풍족하다고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닌 모양이 다. 다소 가난하더라도 그것에 감사하고 사는 생활태도가 중요하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체질들== 60 년대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도 차츰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생활에 조금 씩 여유를 갖게 되자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용돈의 단위도 많이 늘어 났다. 가족끼리 외식하는 횟수도 잦아지고, 여름피서철, 특히 연휴같은 것 이라도 닥치면 아이들 성화에 어디론가 놀러가지 않으면 못배기는 집안이 많아졌다. 가족끼리 즐기는 시간이 늘어난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그 부작용도 심각 할 만큼 늘어났다. 우선 아이들이 돈쓰는 것을 우습게 여기는 풍조가 몸에 벤 것이다. 비싼 음식을 먹어도 감사하는 표정이 없다. 부모는 으레 그렇게 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길뿐만 아니라 한번이라도 거르게 되면 서슴 없이 불만을 터뜨린다. 이런 풍조가 체질화되면서 사회생활에서도 그런 조각들이 나타나고 있다. 나는 주일학교 중등부의 교사직을 맡고있는 관계로 일요일이면 중학생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있다. 예배가 한시간, 분반공부가 40 분. 한달에 한번은 케 익을 사다놓고 합동 생일파티도 연다. 촛불을 붙였다가 끄고나서는 케익을 한조각씩 나누어 먹는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어려서부터 축복해 주는 것이 세상을 밝게 살아가 는 밑바탕이 되고, 어른이 된뒤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으리만치 괴로 운 일을 당해도 참고 견디는 사람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생일축하파티만은 거르지 않고 해왔다. 물론 여기에 드는 비용은 대단한 것도 아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선생님인 내가 부담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마음이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축하박수>를 쳐주고 케익을 나눠먹을 때에 적어도 생일을 축하받은 학생 은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의 표시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없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쑥스럽다거나 그런 매너에 익숙하지 않아서라기보다 당 연하다는 표정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이것만은 선생님인 나 자신도 충고를 해주거나 야단을 치지 못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일껏 축복해 주고서도 생일기분을 망칠 우려가 있으니 어찌하겠는가. 그러나 이렇듯 감사할 줄 모르고 자라온 생활태도는 결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임에 틀림없 다. 사회 초년생인 남편의 수입이 대개는 생활하기에 만족할 만한 정도가 못될 것이기 때문이다. ==월급봉투를 받는 아내의 모습== 언론계에 몸담고 있을 때 가깝게 지냈던 일본인 기자 가운데 오오모리라 는 <산께이 신문>기자가 있었다. 언젠가 그 친구와 '쥐꼬리만한 월급(아내 들의 상투적인 표현)'에 대해서 얘기하던 끝에, "당신 부인은 월급이 적다고 짜증내지 않아?"하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 친구는 정색을 하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월급봉투를 꺼낼 때면 마누라는 언제나 방바닥에 무릎을 꿇고 상장 을 받듯이 두 손으로 받쳐서 받는 습관이 있지. 그리고는 '한달동안 당신이 고생해서 벌어온 돈을 이렇게 앉아서 받는 게 죄송해요'한단말야. 그러니까 살림하기 쪼들리더라도 불만을 안 나타내는 거지. 또 불만을 하면 어쩌란 말이야? 나도 도둑질하지 않고 한 달내내 고생스럽게 벌어다 주는 돈인 데..." 요컨대 세상살이란 돈이 많다든가 몸이 건강하다든가 하는 것만으로 해결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이란 누구나 조금씩 빚을 지고 있을 때 더 욱 노력하려는 의욕도 생기고, 잔잔한 병도 있어야 생활에 절제도 하게 되 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도의 빚과 그 정도의 병밖에는 없는 자기 자신을 감사하게 여길줄 알아야 한다. 어떤 일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사는 생활태 도는 결혼에 실패하기 쉬운 조건이 되는 것이다. 5. 자기 고집이 센 여자 =='강해진 아내'에 저항하는 '폭력남편'들==-지나치게 자기 뜻대로만 모 든 일을 결정하고 고집하는 자세는 가정의 파탄을 일으키게 된다. 일본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에 '해방후에 강해진 것은 마누라와 나일론 스타킹이다'라는 것이 있다. 아닌게 아니라 여자가 여러모로 강해져가고 있 는 것은 어느나라나 비슷한 현상인 듯하다. 여러해 전,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뉴욕특파원의 리포트로 '남자의 반란'이 란 특집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그 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지금 '강해진 아내'에 저항해서 '아내를 때리는 남편들(wife beaters)'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것은 '성난 사나이들'의 반란으로 미국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남편에게 매를 맞는 아내들이 고소하는 건만 해도 연간 2 백만 건, 그중 지 나쳐서 사망한 아내가 2, 3 천명이나 된다고 한다. 가정에서 폭력을 휘두르 는 것은 1977 년경부터 미국사회의 병리현상으로 클로즈업되었던 일인데 정 도가 점점 심해진 것이다. 어느 시대나 병적으로 아내를 때리는 <폭력남편>은 존재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내가 너무 건방지고 강해져서 남편을 우습게 여기게 된 결과 <욱>하고 화가 치밀어 순간적으로 손찌검을 하는 일과성 폭력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여성을 최우선을 대접하는 미국에서 아내를 때리는 폭력남편의 문제가 심 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현상은 좀 아이러니컬하다. 전에는 약자였던 여성들 이 '여성해방운동'을 일으켰지만 1970 년대 후반부터는 오히려 '남성해방운 동'이 일어나게끔 되었다. 이 모두가 여성이 강해진 증거가 아닌가.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입버릇>== 우리나라는 아직 그러한 현상까지는 이르지 않고 있지만 여권이 강해지 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전에 살던 아파트에는 한 달에 한두 번쯤 주 기적으로 남편에게 매를 맞고 사는 젊은 여자가 있었다. 그러나 그 다음날 보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멀쩡했다. 아내가 어쩌다 까닭을 물어보면 '제가 또 맞을 짓을 했지요 뭐'하며 대수롭 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그여자가 매를 맞는 까닭은 이러하다. 무슨 일에 남편과 의견이 맞지 않으 면 '난 그렇게 못해요. 그런건 당신이 딴여자를 얻어서 한다면 몰라도...'라 고 하면서 자기 고집을 조금도 굽히지 않을 뿐 아니라, 입버릇이 그래서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다. 민주주의란 과반수의 의사면 무슨 일이나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원리만 그러할 뿐이지 그게 진정한 민주주의는 아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두의 의견을 접근시켜보는 노력
이 필요하다. 다수의 의견에 따르되 언제나 소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시 켜주는 아량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밥을 짓고 반찬을 장만하는 것은 주부의 의무이자 권리이지 만, 남편이나 아이들의 식성과 좋아하는 음식을 메뉴에 넣는 이치와 같다 고 할 수 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처자식을 부양하는 남편은 집안을 운 영하는 권리와 의무의 과반수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남편은 집을 장만하거나 가구, 자동차등을 사려고 할 때 아내와 아이들의 의견을 참작한다. 그리하여 서로 양보하고 서로의 의사를 집약하 는 가운데 가정은 화목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내가 지나치게 자기 뜻 대로만 모든 일을 해치우고 고집하는 자세는 가정의 파탄을 불러일으킬 한 가지 조건이 되는 것이다. 6. 여자다움을 포기한 여자 ==화장술만 가지고는 해결될 수 없다== 이 세상에 아름다워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여자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 다.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이 세상의 모든 여자는 각자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20 대의 아름다움은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지만, 30 대부터의 아름다움은 세련되고 가꿔진 아름다움이다. '40 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명언이 있다. 사람이 마음을 바르게 갖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그 얼굴은 온화한 모 습으로 바뀌기 마련이다. 반대로 악한 마음을 먹고 못된짓만 하면서 살아 가는 사람은 얼굴도 흉상으로 변한다. 첫인상에 '도둑놈처럼생긴 인상'이 바로 그런 것이다. 언제나 불만에 차 있고 신경질적으로 얼굴을 찡그리고 사는 사람은 어느새 미간에 내 천자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 다. 천박한 생각, 천박한 행동을 하는 여자는 나이가 들면서 천박한 모습이 되 는 것이고 야한 생각, 야한 차림새를 하는 여자는 얼굴조차도 야하게 변하 기 마련이다. 여자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화장술만 가지고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아야 한다. 결혼하기 전의 여성이 대체로 아름다운 것은 그 싱싱한 젊음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아름다워지려고 하는 노력이 곁들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노력으로 좋다는 책을 읽고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품에 접하는 기회 가 많아져 저절로 아름답게 되는 것이다. ==사랑받는 아내의 자리를 지키는 노력==-바람난 남편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 스스로 아름다워지려고 노력하지 않을 때 두 사람 사이 는 금이 가게 된다. 여성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스스로 아름다움을 포기하는 경우 가 허다하다. 결혼생활에 그대로 안주해버린 나머지 매일매일 타성으로 살 아가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책을 손에서 놓아버리는 일이다. 이것은 비단 가정 주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국민의 문제이기도 하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것이 곧 몸속에 돌고 있는 혈액처럼 인생을 활기차 게 만들어 준다. 눈부시게 변천하는 세상을 다시 볼수 있고, 자신이 거기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그것이 쌓이면서 여자의 얼굴에 는 새로운 아름다움이 배어나오는 것이다. 30 대 이후의 아름다움은 그런 것이다. TV 연속극이나 쇼프로를 즐기는 것도 괜찮지만, 하루에 10 분이라 도 책 읽는 습관을 가져야 된다. 책을 읽지 않고 30 대를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매력을 잃어 버린 아내'로 전락해버리기 십상이다. 군사전략에서는 성을 공격해서 빼앗 기보다는 성을 지키는 것이 세 배나 어려운 것으로 되어 있다. <챔피언>
자리도 오래 지키기 어려운 이치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인생자체도 마찬가지여서 '어엿한 아내의 자리'는 순간에 얻어질 수 있지만 '사랑받는 아내의 자리'를 지키려면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어 쩌다 바람이 난 남편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내가 스스로 아름 다워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때 부부사이는 어느새 금이 가기 마련이다. 7. 되는 대로 살아가는 여자 =="가계부는 써서 무얼 합니까? 매달 적잔데..."==-인생이나 결혼생활에 계획을 세우지 않고 살아가는 여자는 불행한 결과를 자초하게 된다. 우리나라 여성잡지들은 해마다 정월호는 발행부수를 몇 배씩 늘려 찍는 다. 가계부가 딸려 있기 때문에 다른 호보다 잘 팔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통계에 의하면 거의 70%이상의 가정주부가 그 가계부를 6 개월 이상 계속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일년 내내 계속해서 가계부를 써 가는 주부들의 수는 불과 몇 %도 안된다는 결론이다. 실제로 우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가계부를 일과처럼 적어가는 주부는 불과 몇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되는대로 살림을 해가는 것이다. 일정한 수입이 있는데도 어째서 항상 살림에 쪼들리는지 분석적으로 검토해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이다. 가계부를 쓰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대답하는 주부가 많다. "매달 적잔데요. 그걸 써봐야 무얼합니까?" 사실 가계부를 쓴다는 자체는 별 의미가 없으나 그것은 실제로 가정을 꾸 려나가는데 엄청난 의미를 부여한다. 전에 친구 한 사람이 10 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실직을 한 때였다. 언제 나 가계부를 써왔던 그 부인은 앞서 1 년치의 가계부를 분석해보기 시작했 다. 엥겔지수가 낮아진 오늘날의 집안살림은 그냥 집안 식구가 먹고 살아가는 비용만은 얼마 들지 않는다. 문화비, 경조비, 외식비, 바캉스 비용, 체면유지비와 같은 것이 막대한 부분 을 차지하기 마련이다. 아이들이 사먹는 콜라, 빙과류의 비용도 무시할수 없는 사실로 밝혀졌다. 최소한의 식생활비, 공과잡비, 교육비, 교통비 등을 계산해보던 부인은 10 개월치 월급정도의 퇴직금으로 2 년은 충분히 버틸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 다. "여보! 이 돈으로 내가 2 년 동안은 살림을 꾸려나갈 자신이 있으니, 당신은 그안에 취직을 하면 되지 않겠어요?" 이 얼마나 현명한 주부인가. =="우리 엄마는 라면도 잘 못 끓여요..."== 보통 남편이 실직을 하게 되면 퇴직금이 아무리 많더라도 심리적으로 일 단은 불안해진다. 그러나 2 년은 버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을 때, 그 친구 는 생활에 대한 안도감과 자신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아내가 남편을 내조한다는 것은 이런 정도가 바람직하다. 선물꾸러미를 들 고 남편의 윗사람 집을 찾아 다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가정이 위기를 맞았을 때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 것인가를 생각해내는 것이다. 가계부를 써간다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중대한 내조가 되는 셈이다. 평소 에도 가계부를 검토해보면 달마다 안 쓸 돈을 썼다는 것을 발견해낼 수 있 다. 쓴 셈만 잡으면 알뜰하게 저축할 여력도 생기지 않겠는가. 대체로 잘 사는 나라의 주부들은 가계부를 쓰는 습관이 철저하다. 영국이 그렇고 독일이 그렇다. 일본에 가 있을 때 일본의 가정주부 가운데는 매일 매일의 반찬값을 따로 따로 봉투에 넣어두고 사는 집이 있었다. 월급을 타오면 그날로 가계부의
갈피마다 반찬값을 분산해 놓는 것이다. 매일 같은 액수를 나눠 넣는 것이 아니라 주말이나 노는 날에는 반찬값을 조금 많이 넣어둔다고 한다. 그리 고는 매일 그 날짜가 적힌 봉투를 꺼내들고 시장을 보러 가는 것이다. 그 렇게 되면 한달내내 균형있는 식생활을 할 수 있을뿐더러 조금 싼 물건이 나왔다고 해서 마구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 습관도 생기게 된다. 시간을 쓰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쓸데없는 일에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서 도 정작 필요한 일에는 시간을 쓰지 않는 주부도 많은 것 같다. 우리 아이 친구 가운데 '우리 엄마는 라면도 잘 못 끓여요'하는 녀석이 있 었다. 음식솜씨가 말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럼 잘 하시는 것도 있겠지'하고 물었더니 '꽃꽂이 강습을 다니셔서 꽃꽂 이는 잘 하세요'하고 대답했다. 꽃꽂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 다는 요리강습을 먼저 받는 것이 순서가 아니었겠나하는 생각이 든다. 가정주부의 필수과목은 음식솜씨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바느질은 못해도 별반 지장이 없지만, 매일매일 식탁을 꾸미는 솜씨는 식구들의 건강과 직 결되기 때문에 더할나위없이 중요한 요건이 된다. 이것은 또한 남편을 일 찍 집안으로 불러들이는 또 다른 효과도 볼 수 있으니 별로 음식솜씨에 자 신이 없는 여성이라면 우선 결혼하기 전에 계획적으로 요리 강습을 받는 것이 좋을 듯싶다. 아무튼 인생이나 결혼생활에 있어서 계획성이 없이 살아가는 여자는 불행 한 결과를 자초할 수도 있으니 신중히 생각할 일이다. 8. 의심이 많은 여자 ==결혼에 파탄을 가져오는 <의부증>==-의심많은 여자는 결혼생활에 실 패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 된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잊지 말도록 할 일이다. 무엇이나 의심을 잘하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쓸데없는 연상작용에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다.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덮어놓고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사사건건 의심만 하는 사람은 인간성에도 크게 문제가 있 다고 볼 수 있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괜찮겠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의처증이나 의부증의 증세가 나타날 공산이 크다. 여기서부터는 정신병의 경지에 들어 가지만 이것은 참으로 비극의 시초가 된다. 특히 의부증 때문 에 결혼생활에 파탄을 가져오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직장에서도 의부증인 아내 때문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가끔 본다. 직장에 전화를 걸면 대개는 여직원이 받기 마련인데 처음부터 자기는 아무개의 아 내라고 분명히 밝혔더라면 말썽이 없었을 것을, 덮어놓고 '아무개씨 계셔 요?'라고 시작한다. 이쪽에서는 으레 '누구라고 전할까요?'하고 묻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면 또 자기 자신이 누구라고 대면 될 것을 '왜, 안계셔요?'하고 되묻는 다. 이래서 자기 남편과 그 여자가 혹시(?) 하는 의심의 싹이 트게 되고 급기 야는 자기 매너는 생각지도 않고 오히려 남편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 여자 누구예요?" 이래서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한 여직원은 연상의 세계에서 라이벌의 자리 를 잡게 된다. "그럼 미스 아무개도 자리에 없나요?" "네 미스 아무개도 지금 자리에 없는데요." 이렇게 해서 까닭없이 자기 남편과 미스 아무개가 대낮에 함께 나가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있겠지...'하는 망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의처증의 남편을 갖고 있는 여성은 동네서만 소문이 나지만, 의부증의 아
내를 갖고 있는 남성은 직장사람들에게도 폐를 끼치게 된다. 그 직장의 여성들은 모두 남편과 무슨 불미스러운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 심을 받게 되고 실제로 죄인 다루듯 따지는 일도 얼마든지 있다.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일도 연달아 생기게 된다. ==결혼생활은 변덕스러운 날씨 같은 것== 남편을 믿지 못하고 사는 결혼생활은 자기 자신에게도 지옥보다 나을 것 이 없다. 그것이 모두 처음에는 남을 덮어놓고 의심하는 버릇에서 비롯되 는 것들이다. 또 하나 참을성이 없는 것도 문제가 된다. 결혼생활이란 변덕스러운 날씨 와 같아서 언제나 맑은 하늘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비바람이나 눈 보라가 매섭게 몰아치기도 하는 것이다. 부부사이도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그러므로 얼마만큼 참고 견디느냐에 가 정의 평화가 달려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만 다투어도 친정으 로 뛰어가고, 툭하면 못살겠다고 뛰쳐나가는 어리석은 여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참을성이 없거나 의심이 많은 여자는 결혼생활에 실패하기 가장 좋은 조건 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 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성경<고린도전서>13 장 4-7) 제 4 장 이런 신랑감을 찾아라 1. 괜찮은 남자 가려내는 30 가지 포인트 ==사랑에 무슨 조건이 필요하랴==-결혼자체는 두 사람이 하는 것이지만 혼인은 두 사람의 집안이 하는 것이다. 남녀가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은 크게 두 갈래 경로를 통해서라고 볼 수 있다. 하나는 학교나 사회에서 어떠한 전제없이 만난 남녀가 오래 사귀어 오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결혼을 전 제로 누군가의 소개를 받고 만나서 사귀어 보다가 결혼하게 되는 경우이 다. 다시 말해서 연애결혼과 중매결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6 백쌍 이상의 결혼식 주례를 서오면서 본인들에게 물어본 결과가 이 두 가지 경우에 있어서 오히려 중매쪽이 6 : 4 정도로 많았던 기억이 있다. 중매의 경우는 누구나 알아보는 조건이 있다. 상대방의 나이, 직업, 학벌, 집안, 재력, 그리고 외모 등이다. 많은 사람들은 음력으로 생년월일과 생시 등으로 궁합을 맞춰보기도 한다. 그러면 연애결혼은 조건을 따지지 않는가? 어떤 젊은 여성에게 물어보았더니 사랑하는 사람끼리 무슨 조건을 따지느 냐고 오히려 반문했다. 옳은 말이다. 사랑에 무슨 조건이 필요하랴! 하지만 연애를 할 때는 아무래 도 상관이 없겠지만, 결혼을 생각할 때도 정말 조건이 필요치 않은가? 연애는 따로 사는 상황이지만 결혼은 함께 사는 생활이다. 남들처럼 아들 딸 낳아 공부시키고,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일생을 살아야 되는 것이다. 그 런 상대가 자기 몸 하나도 추스르지 못하는 무능력자라도 상관이 없을 것 인가? 허우대만 멀쩡했지 아내 사랑하는 일 이외에는 아무 능력도 기술도 실력도 의욕도 없는 사람과 장래를 약속할 수 있단 말인가? 특별히 잊기 쉬운 것은 결혼의 본질이다. 결혼 자체는 남녀 두 사람이 하 는 것이지만 혼인은 두 사람의 집안이 하는 것이란 사실이다. 시집과 친정,
처갓집의 관계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도라면 그들은 아직 결혼할 만큼 철이 들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2. 인상으로 알아보는 남성관찰법 ==결혼상대는 서로 닮은 것이 좋다==-부부란 살다보면 반드시 닮게 되 는 것인데 처음부터 닮았다면 더더욱 연대가 맞는 것이 아니겠는가. 결혼의 조건을 생각한다는 것은 조금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인간만이 갖는 자연스러운 본능 같은 것이다. 동물과는 달라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산다. 재산같은 것은 없어도 상관이 없고 당장은 수입이 보잘것없어도 어쩔 수 없지만, 가까운 장래에는 우리도 남부럽지 않게 살아볼 수 있다는 기대를 걸 만한 남성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을 그 누가 탓할 수 있겠는가? 결혼은 연습도 아니요, 서사시는 더더구나 아니다. 엄연한 현실이요 '인생 의 실전'을 하는 장소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장래를 기대할 만한 남성은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현재 사귀고 있거나 결혼할 상대로 소개받은 신랑감에 관해서 어느 정도 정보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적과 현주소에 불과 할 뿐 가장 중요한 장래에 관해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법은 어떨까? 당신이 자기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자신의 타고난 체질과 미래를 예측해 보 았듯이, 결혼하고자 하는 상대의 얼굴을 통해서 그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것이다. 물론 100%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75% 정도의 확률은 기대해볼 만하다. 사진이 있으면 우선 사진을 꺼내놓고 들여다보기로 하자. 그리고 다른 한 쪽에 거울을 꺼내놓고 자신의 얼굴을 비추어본다. 가장 먼저 볼 것은 얼굴 전체의 생김새이다. 사진속의 얼굴과 거울 속의 얼굴이 어딘가 닮은 데가 있다고 느껴지면 우선 1 차관문은 통과된 셈이다. 사진이 아니더라도 남들이 두 사람을 놓고 남매처럼 생겼다는 말을 했다면 그것도 마찬가지다. 부부란 살다보면 반드시 닮게 되는 것인데 처음부터 닮았으면 더더욱 연대가 맞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부담을 주지 않는 인상이 좋다== 사건기자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살인사건>보다 < 화재사건> 취재가 더 어렵다고 한다. 불이 난 곳에 가 보면 불길은 <훨훨 > 타고 있는데도 당장 기사를 쓸 만한 요건들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우선 불이 난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화재현장에 가 보면 대개는 소방차가 이미 와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일반에게 잘 알려진 유명 한 건물이라면 몰라도 밀집된 주택가에서 불이 났다면 그것이 무슨 동 몇 번지 누구네집 이라고 대답해줄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장은 정확한 화재원인도 알 수 없거니와 인명피해가 있었는지도 확인해보기 어렵고, 피 해액은 엉터리로 추산하기 일쑤다. 이처럼 눈앞에 환히 보이면서도 당장은 아무 것도 알리 어려운 것이 <화 재사건>취재의 어려움이다.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도 이런 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바로 앞에 마주 대 하고 앉아 있어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얼굴모양과 키, 양복 이나 넥타이의 모양, 색깔 정도이다. 손을 잡고 길을 걸어보면 그 사람의 체온정도나 더 느낄 수 있을까? 우리처럼 수십년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이따금 아내의 전혀 다른 모습을 발 견하고 놀랄 때가 있는데, 불과 몇 달이나 1 년쯤 사귀어본 남녀가 서로를 완전히 알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더구나 장래에 펼쳐질 결혼
생활의 성공을 예측할 길이야... 그렇다면 무슨 방법이 없겠는가? 마주 대할 수 있는 얼굴과 버릇, 생활태도 같은 것에서 무엇인가 정보를 찾아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우선 사람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한 마디로 말해서 부담을 주지 않는 인상이 좋다. 특별히 미남이거나 쾌남 이 아니어도 좋다. 처음 대했을 때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상대가 남편 감으로서는 일생동안 부담이 적을 것이다. 나무랄 데 없이 잘생긴 남자인 데도 만나보면 웬지모르게 부담이 느껴지고 편안하지 못한 남성은 일단 상 성이 나쁘다고 판단하면 된다. 아무런 뚜렷한 이유도 없이 부담이 느껴지는 상대란 이를테면 자기가 싫어 하는 모양이나 색깔의 옷을 입었거나 싫어하는 말투, 버릇을 갖고 있다. 거 만하거나 있는 체한다든가 아무튼 자기의 취향과 어긋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란 자기 자신과 여러 가지 방면에서 어울릴 수 있는 상대가 될 것임에 틀림없 다. 특별히 가난한 사람이 특별히 잘 사는 사람과 만나면 그렇지가 못한 것이 인지상정이다. 결혼상대란 우선 처지나 학력, 사는 형편이나 취향같은 것이 비슷한 정도가 되었을 때 무난한 것임을 명심해야 된다. 현실에서 <신데렐 라>는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다. ==코가 큰 남자는 진취적이다==-코끝이 날카롭고 뾰족한 사람은 자존심 이 강하다. 일생을 맡길 만큼 믿음직스럽고 진취적인 남성인지 어떤지는 우선 코만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 생긴 거지는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코는 그 사람 자신의 운세를 직접 적으로 나타내는 곳이므로 일단 코는 크고 잘 생긴 것이 좋다. 잘 생긴 코란 전체의 길이와 높이가 충분하고, 살이 잘 붙어 있으며 콧날 이 힘차게 똑바로 쭈욱 뻗어 있는 것을 말한다. 코의 길이는 얼굴전체(이 마끝에서 턱 끝까지)의 3 분의 1(미간부터 코 끝까지의 길이)이 표준이라 볼 수 있으며 코의 높이는 길이의 절반정도가 표준인데 그보다 길거나 높 으면 큰 코, 짧거나 얕으면 작은 코로 본다. 장차 얼마나 잘살 수 있을 것인가는 코끝 양쪽에 불룩 나온 <콧방울>의 크기로도 짐작할 수 있다. 상학에서는 이것을 <돈지갑>이라고 보는데, 이 부분이 불룩하고 힘차게 보이는 사람은 운세도 대단히 좋아 위기를 만나더라도 대체로 도와주는 이 가 나타나서 모면할 수 있는 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코의 어느 부분에 칼 자국이 있거나 흠집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누가 보더라도 콧대가 힘차게 잘 뻗어 있으면, 윗사람의 신임도 두터울 뿐 아니라 만사가 잘 풀려서 함께 입사한 동기생보다도 직장에서 두각을 나타 내는 운세를 지니고 있다. 반대로 코가 낮거나 빈약하게 깡마른 사람은 재주도 있고 머리는 좋을는지 모르지만 신경질적이며 운세도 잘 따르지 않는다고 본다. 코끝이 날카롭고 뾰족한 사람은 재주가 뛰어나고 아이디어도 풍부하지만 운세는 약한 편이어서 역시 대성하기 어렵다는 상이다. 또 극단적으로 자 존심이 강해서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좀처럼 남자쪽에서 먼저 누그러들 기 세는 없을 테니 부부싸움 끝에 친정으로 뛰어가서 찾아오기를 기다리다가 는 모양만 우습게 될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코큰 남자가 좋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코가 크거나 두리뭉실하게 큰 코는 주의해야 될 사람이다.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이치대로 이런 남성은 지나치 게 <자기 자신>이 강조되어 오히려 측근이나 처자식과도 인연이 좋지 않 다고 한다. 어디 그뿐인가. 상학에 의하면 일생을 통해 크게 한번 실패하거 나 만년에 고독한 상이라고 하니 유의해야 될 상이다. 눈썹과 눈썹 사이를 미간이라 부르듯 눈과 눈 사이 즉 코의 맨윗쪽 안경걸 치는 자리를 <산근>이라 부르는데, 이 산근에 옆으로 줄이 가 있는 남성 은 경계해야 할 상이다. 여기에 상처나 검은 점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상학에 의하면 이런 사람은 '여색을 좋아해서 아내와 이별하기 쉽다'고 하 니 결혼전의 여성이나 사윗감을 물색하는 어버이들은 기억해두면 크게 도 움이 될 것이다. ==이마가 넓으면 장래성이 있다== 남성의 장래는 이마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마는 넓을수록 좋은 것이다. 일찌감치 대머리가 까진 총각도 마찬가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 시대를 움직였던 정치가는 물론, 경제 사회 문학 과학 예술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어떤 분야에서나 두각을 나타내고 그 시대 에 크게 성공했던 인물들은 거의 예외없이 대머리였거나 이마가 굉장히 잘 생긴 사람들이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 소련의 고르바초프, 프랑스의 미 테랑 대통령, 서독의 콜 수상, 요르단의 훗세인 국왕, 작고한 이란의 종교 지도자 호메이니옹 등을 비롯해서 스페인의 세계적인 화가 파브로 피카소, 미국 육상의 간판스타 칼 루이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그러하다. 특히 대중의 지지나 인기를 필요로 하는 직업, 예를 들면 정치가나 연예인, 프로 스포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마가 넓거나 잘 생기지 않으면 대성하 기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당신이 배우자로 택하려는 남성이 만약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투신 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면 우선 그의 이마를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그 리하여 만일 그 사람의 이마가 보통사람보다 오히려 좁은 상이라면, 당신 은 일평생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선거에 자꾸 떨어진다는 것은 여간 고생스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랑감이 공무원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는 특히 이마의 한가운데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상학에서는 이 자리를 관록이라고하여 이 자리에 살집이 두툼한 것을 공무원으로는 좋 은 상으로 보는 것이다. ==자신감은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일생을 믿고 의탁할 만한 남성은 어떤 경우라도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라 야 된다. 그것은 눈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사람을 마주볼 때 머뭇거리거나 겁내지 않고 눈을 크게 뜨는 사람은 진취 적이고 야망도 크다. 따라서 운세도 좋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당신과 만 나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당신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또박또박 설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감이 넘치는 장래성 있는 청년일 것이다. 눈이 큰 남성은 성격이 활달해서 놀기도 잘 하며 대개 말솜씨도 좋고 여자 다루는 솜씨 또한 알아줄만하다. 뿐만 아니라 성량도 풍부한데다가 음감 리듬감도 발달되어 있어 노래도 잘 하고 춤에도 소질이 있는 게 보통이다. 반대로 눈이 작은 남성은 그런 솜씨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남에게 아쉬운 소 리도 하지 못하는 체질이다. 그래서 화려한 직업보다는 혼자 자기 일에 정 진하는 성향이 있으며 사색적이고 무엇인가 사회를 위해 뜻있는 일을 하려 는 생각을 갖고 있다. 유명한 작가나 과학자를 보면 대개 눈이 작은 경향이 있는데 만약 당신의 신랑감이 그 방면의 청년이라면 그 타고난 체질을 충분히 이해하고 처음부 터 각오를 하면 될 것이다.
==눈두덩이 두툼해야 받을 복이 있다==-전택궁인 눈과 눈썹 사이가 넓 고 두툼할수록 부모덕이 있다. 부모에게 물려받을 재산이 있을 사람인가는 눈두덩을 보면 알 수 있다. 상학에서는 눈과 눈썹 사이를 전택궁이라해서, 이 부분을 보고 논밭이나 집칸이 있고 없고를 판단한다. 요즈음은 부동산투기다 증권투자다해서 젊은 사람들도 힘들이지 않고 재산 을 장만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부모가 물려주지 않으면 논밭이나 집칸은 좀체로 소유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전택궁인 눈과 눈썹 사이가 넓 고 두툼할수록 부모덕이 있는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서양사람처럼 눈이 푹 패인 사람은 부모에게 물려받을 재산이 없는 상으로 설혹 부모가 큰 재산을 갖고 있더라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못할 사연이 생기거나 물려받더라도 지탱하기 어려운 상이라고 한다. 눈이 푹 패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당연히 눈썹이 난 부분이 불룩 치솟아, 눈과 눈썹 사이가 좁아지고 눈두덩에 살집이 없어서 그렇게 된다. 눈이 푹 패인 서양사람들은 부모가 큰 재산을 갖고 있더라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는 까닭이 거기에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케네디 대통령의 경우 를 보면, 이마는 좁지만 서양사람답지 않게 눈두덩이 몹시 불룩하다. 그래 서 그런지 그는 태어나자마자 거액이든 저금통장을 부모에게서 선물로 받 지 않았던가. 눈이 움푹 패인 사람은 또 성질이 조급하고 신경질적인데다가 스케일도 작 고, 남을 믿지 못해서 무슨 일이나 자기가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않으 니 배우자를 고를 때에 참고하지 바란다. ==눈의 색깔과 크기로 건강진단을 할 수 있다== 결혼의 첫째 조건은 무엇보다도 건강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갖춘 남성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행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 이다. 그렇다고 결혼 전에 신체검사를 시킬 수도 없지 않은가. 이럴 때 그 사람 의 눈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눈의 흰자위 부분이 언제나 탁한 빛을 띠고 있는 남성은 간장이 나쁘 거나 정력이 부실하기 쉽다. 이것은 실제로 현대의학에서도 입증되고 있는 증상들이다. 태양광선 아래서 눈을 들여다볼 때 , 흰자위가 지나치게 노란색(황색)을 띠 고 있는 것은 일단 황달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간장이 만성적으로 나쁠 때는 임포텐츠(Impotenz)의 초기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 이다. 동공의 모양이나 크기를 보고도 건강을 짐작할 수 있다. 양쪽 눈의 동(눈동자 가운데 검게 보이는 부분)의 크기가 극단적으로 다르 거나 동공이 둥근 모양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단명의 상'이라고 한다. 본래 건강한 사람의 동공은 양쪽의 크기가 같은 것이 정상이다. 또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그 크기가 극단적으로 다르거나 모양이 둥글지 않은 것은 신체에 심각한 병세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볼 때 동공은 교감신경이 흥분했을 때는 크게 열려지고, 부교 감신경이 흥분했을 때는 작게 줄어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신경작용이 양쪽 눈에 동시에 전달될 터인데도 서로 다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눈의 홍채 그 자체의 병이나 중추신경 계통의 병으로 생각할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실제로 뇌척추 매독 등이 진행성일 때나 뇌혈관의 장애 등 이 일어날 때에도 이러한 동공 이상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니 신경을 써서 관찰해 볼일이다. ==흰자위가 많은 사람은 인간관계가 원만치 못하다==-(106 쪽에 '눈동자
가 위로 바싹 올라붙어 있는 하삼백의 눈'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생략) 삼백안이라는 눈이 있다. 보통사람의 눈은 가운데 검은 동자가 있고, 양쪽에 흰자위가 있는 양백안 이라 할 수 있는데 이 흰자위가 세 군데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이 < 삼백안>의 눈이다. 보통사람은 눈을 극도로 치뜨거나 내리깔 때 이런 모습이 되는데, 평소에 도 이런 눈을 가진 사람은 <요주의인물>로 보아야 된다. <삼백안>의 눈 가운데 눈동자가 위로 바짝 올라붙어 있는 것을 <하삼백 의 눈>이라고 한다. 보통사람도 고개를 숙인 채 사람을 노려보면 이런 눈 이 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품위를 높이려는 야심도 강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고집도 센 편이다. 이런 사람은 직장에서 어느 정도 출 세를 하기도 하지만 타고난 체질 때문에 윗사람과의 사이가 원만치 못해 오래 가기 힘들다고 한다. 또한 처복과 자식복도 좋지 않아 중년에는 사업 에 실패해서 패가를 하는 운세도 있는 상이라고 하니 주의깊게 관찰할 일 이다. 같은 삼백안이라도 눈동자가 아래로 바짝 쏠려 있어, 흰자위가 윗쪽에 드 러나는 눈은 <상삼백의 눈>이라고 한다. 이런 눈은 <뱀눈>이라고도 불리는데 성격이 음험하고 도벽이 있는 범죄형 이라고 한다. 이는 눈 모양이 도둑고양이의 눈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나 감정을 남에게 얘기하는 일이 없어, 보통때는 얌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에게 이해관계가 생기면 홀연히 본 색을 드러내고 어떤 못된 짓도 서슴지 않고 해버리는 위험한 인물이다. 뿐 만 아니라 집념이 강하며 선악의 판단에 의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이해로 행동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사백안>이라는 눈도 있다. 이런 눈은 극히 드문 경우인데, 눈동자가 극도 로 작아 흰자위가 사방에 드러나는 눈이다. 이런 눈을 가진 남성은 극악무도한 성격이라 주인을 죽이고도 눈하나 깜짝 하지 않을 무서운 안상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흰자위가 많은 사람은 조심하라'는 훈계가 있는데 혹시 당신의 연인이 이런 눈을 가지고 있다면, 결혼을 좀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 람직하지 않나 생각된다. ==갈색 눈의 남성은 이기적인 성격을 지녔다== 흰자위가 꼭 홍차 찌꺼기처럼 갈색으로 탁해져 있는 남성은 조심해야 될 필요가 있다. 여자의 원한을 사고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또 원숭이처럼 검은 동자가 갈색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는데, 이 또한 가까 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경우는 실상 검은 부분이 아니라 그 변두리의 푸른 부분에 갈색의 체크무늬가 있을 때 그렇게 보이는 것으로 이런 남성은 대단히 잔인한 성격으로 남에게 절대로 베푸는 일이 없고, 남 이 잘못되는 것을 오히려 기뻐하는 타입이다. 또한 모략에 능하고 이기적 인 성격이라 자기에게 불리한 여성이라고 생각되면 결혼날짜를 받아놓고도 해외로 도망쳐버릴수 있는 그런 인간이다. 여행중에 만났다가 헤어지는 '뜻하지 않은 사랑'의 상대로는 어울릴지 몰라 도, 장래를 믿고 맡길 만한 남성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자기 분야의 일만 큼은 대단히 잘 해내어 윗사람에게는 유능하다는 평을 받기도 하니, 유능 한 것과 인간관계와는 상관이 없는 모양이다. 원숭이처럼 갈색의 눈을 가진 사람이 이런 성격을 갖게 된다는 발상은 원 숭이 같은 짐승은 먹을 것을 보면 혼자 먹으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인 듯하 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밤낮없이 열심히 뛰어다니기 때문에 능력만은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흰자위와 푸른자위의 윤곽이 분명치 않은 남성은 일평생 별볼일없는 불운 한 남성의 상으로 결혼상대로는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눈썹이 짧은 남성은 아내를 울리는 상== 눈썹이 짧은 남성은 아내를 울리는 상이다. 바람기가 아니더라도 지나치 게 술을 마시고 방탕하거나 생활고로 말미암거나 하는 등 아무튼 어떠한 이유로든지 물질적 정신적으로 아내를 울리는 타입이다. 눈썹이 짧을 뿐만 아니라, 눈썹의 꼬리부분이 상당히 아래로 처진 남성은 생활이 안정되지 않고, 좀 나아졌다 싶으면 어느새 다시 쪼들리기 시작하는 운세를 갖고 있 다. 하지만 사람 자체는 나쁜 데도 없을뿐더러 남의 뒷바라지도 잘하며, 동 정심도 많은 좋은 사람이다. 눈썹의 모양이 여덟 팔자처럼 생긴 사람이 있다. 눈썹의 꼬리부분이 극단 적으로 처진 상을 말한다. 이런 눈썹을 상학에서는 '이미의 상'이라고 하여 처연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상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눈꼬리까지 함께 처져 있는 사람은 '사미의 상'이라고 해서 처연이 훨씬 복잡한 상으로 본다. 반드시 호적상의 의미가 아니라 여자를 자주 바꾼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그의 체질 때문인데 대체로 <남성자신>이 지나치게 장대하기 때문에 상대가 계속 몸을 지탱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는 수 없 이 릴리프(relief)가 필요하게 되어 여자관계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고 보 는 것이다. 눈썹 가운데 한두 가닥이 유난히 빳빳하고 길게 뻗어나온 사람이 있다. 이 것은 대단히 좋은 상으로 그 눈썹이 굵고 광택이 있어 번쩍이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자손 중에서 뛰어나게 성공하는 인물이 반드시 나온다는 아주 좋은 상이다. 상학에서는 이것을 <채>라고 부르는데 옛 성인 중에 공자는 이 <채>가 셋이나 있었다고 한다. 당신의 연인이 그런 눈썹을 가지고 있다면 행여 뽑아버리지 말도록 일러두 는 것을 잊지 말도록... ==귀가 단단해 보이는 남성은 스스로 성공한다==-귓밥이 크고 두툼하게 생긴 남성은 생각하는 것도 원만하고 성실한 편이며 귓밥이 없는 것처럼 작은 사람은 재주는 있으나 성질이 급한 체질이다.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귀가 큰 것을 복귀라고해서 장수와 유복한 표상으 로 여겨왔다. 귀가 큰 사람은 지혜도 있고 용기도 있어서, 반드시 자기 스스로 일을 해 서 성공하는 타입이며 운세도 좋다고 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가 그렇다. 반대로 귀가 작은 남성은 끈기가 없고 사소한 일에 놀라기 잘할 뿐 아니라 마음이 여려서 과감하게 일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음양의 이치에서 남성은 양이라 큰 것이 당연하고 여성은 음이라 작은 것이 마땅한데, 양인 남성의 귀가 작은 것은 여성적인 형태로 자연히 여성처럼 이상이 작고 마음이 여릴 것이라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귀 전체가 단단하게 보이는 사람은 다른 부분이 빈상일지라도 노력 여 하에 따라 성공할 상으로 본다. 그리하여 일생을 통해 위험한 일에 부딪쳐 도 쉽게 헤쳐나각 수 있는 운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귀가 단단하게 보이는 사람은 몹시 건강한 타입이라 밤낮없이 일을 해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으므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또 귓밥이 크고 두툼하게 생긴 남성은 생각하는 것도 원만하고 성실한 편 이다. 반대로 귓밥이 없는 것처럼 작은 사람은 재주는 있으나 성질이 급한 체질이다.
귀에 점이 있는 사람은 '색난의 상'이라고 하는데, 어쩐 일인지 이런 남성 중에 효자가 많다고 한다. 다음으로 귓구멍 속에 머리카락처럼 뻣뻣한 털이 나 있는 사람이 있다. 상 학에서는 이것을 <이호>라고 해서 대단히 귀히 여기는 장수의 상으로 보 고 있다. 일찍 과부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여성이라면 남성의 귀부분을 찬 찬히 관찰해 보는 것도 괜찮치 않을까. ==윗입술의 윤곽이 깨끗한 사람은 재복이 있다== 배우자를 고를 때 입술의 윤곽을 보는 방법도 있다. 대체로 입의 윤곽이 깨끗한 사람, 특히 윗입술의 선이 깨끗한 사람은 경제 적으로 유복하게 살 운세를 타고난 사람이라 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입의 윤곽이 분명치 않고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사람은 경제 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다. 어렸을 때 분명히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는데도 입의 윤곽이 깨끗한 사람은 경제적으로는 비록 가난했을지라도 부모형제들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적 어도 정신적으로는 남부럽지 않게 자라온 증거이다. 가난하지만 치사하거 나 비굴하지 않고 청렴하게 살아온 선비의 집안같은 것이다. 이런 사람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나면 자연히 경제적으로 풍족해지 거나 비록 돈은 없더라도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가 있는 가정을 갖게 될 것 이 틀림없다. 또 입의 크기와 상관없이 윗입술의 선이 아름답고 선명한 사람은 성격에도 자제력이 있어 불결하거나 부도덕한 것을 싫어하며 양심적이고 고지식한 타입이다. 입의 윤곽이 깨끗해야 되는 것은 입이 하루 세끼 음식을 먹는 기관이란 발 상에서 비롯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의식주가 넉넉한 사람은 음식을 즐기며 먹게 된다. 점심이나 저녁을 두세 시간씩 걸려서 먹는 프랑스사람이나 유태인들을 보면 이는 쉽게 알 수 있 다. 그러나 헐벗고 굶주린 사람은 같은 음식이라도 허겁지겁 먹게 되어 자 연히 입언저리에 음식이 달라붙게 된다. 먹는 자세를 옆에서 볼 것 같으면 허기진 사람일수록 입이 음식그릇 가까 이로 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물은 숟가락을 쓸 줄 모르는 까닭도 있겠지만 이처럼 허겁지겁 먹는 모 습은 돼지가 제일 심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오랫동안 음식그릇에 입을 대 고 먹게 되면 입술의 윤곽이 볼품없이 망가지게 된다. 그런 발상에서 입술 의 윤곽이 깨끗한 사람은 음식을 허겁지겁 먹지 않는 넉넉한 가정에서 태 어났다고 보는 것이며 앞으로도 넉넉하게 살 수 있다고 예측하는 것이다. ==입이 커야 활동도 왕성하다== 여자의 입은 흔히들 작은 것이 좋다고 말하지만, 남자의 입은 큼직한 것 이 좋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남자가 주먹이 들어갈 만큼 큰 입을 갖고 있으면 장차 대장이 될 그릇이라고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 건이 있다. 그냥 입이 큰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크면서도 <헬렐레>하지 말아야 한다. 입술 주위의 근육이 발달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딱 다물고 있 다가도 여차하면 벽력같이 소리를 지르는 그런 입이어야 하는 것이다. 남자나 여자나 입이 작으면 소심하고 입이 크면 활동적이다. 이것은 입이 음식을 먹는 기관이란 발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입이 크면 자연히 음식도 많이 먹어야 되니까 그만큼 활동도 왕성할 것이라는 발상이다. 아무튼 활 동적인 남성을 원한다면 입이 큰 남성을 물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술이 지나치게 얇은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자식복이 적다고 한다. 따 라서 입술은 두툼한 편이 길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입술이 두터운 사람 은 미각신경도 발달되어 있어 요리솜씨도 있고, 잘한다는 음식점도 꽤 많
이 안다. 결혼한 뒤 외식을 시켜주는 일이나, 아내를 도와 부엌에서 거들어주는 남 편감으로 기대할 만하다. ==인중이 길수록 오래 산다== 코밑에서 윗입술에 걸쳐 패어 있는 홈을 인중이라고 한다. 인중이 길고 윗입술이 위로 말려올라가지 않은 남성은 대단한 두령운이 있 어 남의 웃자리에 서는 운세라는 것이다. 인중이 긴 사람은 또 '장수의 상'이라고 일컬어져, 오래 사는데다 재복도 좋은 길상이다. 반대로 인중이 짧은 사람은 '단명의 상'으로 본다. 50 년대 후반에서 60 년대 초반에 걸쳐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던 로큰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42 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뜬 것도 인중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된다. 인중의 양쪽으로 법령이라는 것이 있다. 콧방울 옆에서 입 양쪽으로 뻗어 내려온 선을 말하는 것이다. 법령은 그 사람의 직업운을 판단하는 곳으로 법령이 뚜렷하게 양쪽으로 넓 게 퍼져 있는 사람은 직업이 안정되어 있을 뿐더러 하는 일이 순조롭게 진 행되어 무슨 일에나 성공할 확률이 크다고 한다. 또 법령이 긴 사람은 수 명도 긴데 반해 법령이 짧은 사람은 수명도 짧다고 하니 유의해서 관찰해 볼 일이다. 법령이 긴 사람이 오래 산다는 이유는 무엇인가? 법령은 직업을 나타낸다는 발상에서 볼 때, 직업이 오래 이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된 생활이 보장되고 우선 오래 산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인 대개 법령이 뚜렷하지 못한 것은 젊었을 때는 아직 생활이 안정될 만큼 직업이 확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중의 양옆에서 법령의 테두리 사이를 상학에서는 <식록>이라고 한다. 이 근처는 먹을 복을 나타내는 곳으로 집으로 치면 부엌에 해당된다. 잘 사는 집은 부엌도 넓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 식록이 넓은 사람은 자연히 먹 을 복이 많아 생계에 여유가 생기고 재산도 크게 모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가 가지런한 남자는 정직하다== 이는 종류에 따라 크고 작은 것이 있지만 우선 가지런한 것이 좋다. 통계적으로 보면 악질적인 범죄자 가운데 치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뻐드 렁니를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가 가지런한 남자는 '말에 진실이 담겨 있다'고 하며 이가 가지런하지 못 하거나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진 사람은 '품성이 거칠고 거짓말 잘 하는 자' 로 본다. 또한 이가 극도로 들쭉날쭉한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성격이 급하고 고집이 셀 뿐 아니라 결혼운에도 문제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 앞니 사이가 많이 떨어져 있는 남성은 만사에 끈기가 적고, 형제친척이 많 더라도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와주어야 할 일이 많은 운세이다. 왜냐하면 상학에서는 앞니를 당문이라고 하여 운기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 이다. 운기를 보는 앞니가 늘 벌어져 있는 모양은 스스로 운기를 빼내고 있는 것 과 마찬가지라 자연 끈기도 적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옛날에는 이 사이가 벌어지면 '단명의 상'이라고 보아왔는데, 오늘날 같으 면 각별히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될 운세이다. 오너 드라이버인 연인의 앞 니가 몹시 벌어진 상태라면 그런 차는 되도록 타지 않는 것이 현명한 노릇 이겠다. ==턱이 둥근 남성은 부부애가 깊고 가정적이다==-턱이 둥근 사람은 생 각하는 것도 원만할뿐더러 사랑과 정이 많고 가정적이며 남의 뒷바라지도
잘하는 일등 신랑감! 양쪽 볼과 턱에는 살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부분은 얼굴 전체 가 운데 맨 아랫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남녀운과 부하덕을 보는 것이다. 이 세상은 자기만 똑똑하다고 일이 다 잘 되는 것은 절대 아니므로 부하덕 이 있어야 출세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부하들이 실적을 제대 로 올리지도 못하고 사고를 자주 내게 되면 윗사람으로서의 지휘 책임이 뒤따르고 탄탄했던 기반도 흔들리게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좋은 보좌역, 좋은 부하를 둘 수 있는 상이라면 남보다 출세하는 속도도 빠르다고 본다. 반대로 하관이 바르거나, 턱 좌우에 점이나 흠이 있는 사람은 이상스럽게 자기가 믿을 만한 심복부하도 별로 없을뿐더러, 오히려 정성껏 돌보아준 부하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별로 관계도 없는 아랫사람에게 이용당하는 운 세라고 한다. 턱은 또 의지력과 인내력 등 성격이 잘 나타나 있는 곳이다. 턱이 둥근 사람은 생각하는 것도 원만하고 착실하게 일생을 살아가는 타 입으로 사랑과 정이 깊고 가정적이며, 남의 뒷바라지도 잘하기 때문에 주 위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받게 된다. 어디 그뿐인가. 부부관계도 남부럽지 않 게 원만히 유지해 가는 사람이다. 턱이 뾰족하고 긴 사람은 이기적이고 감각이 예민한 타입이긴 하나 어찌된 일인지 운세는 좋지 않은 편이라 가정생활도 쓸쓸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고 한다. 또 턱이 네모진 사람은 성격이 완고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타입이다. 운동선수 가운데는 이런 사람이 대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고집이 세 서 때로는 남에게 미움을 받기도 하는 상이다. 턱이 네모진 사람은 한번 받은 수모나 굴욕적인 일을 결코 잊지 않으며, 집념이 강하면서도 섬세한 데까지 신경을 쓰는 성격을 갖고 있다. 자! 당신의 배우자가 될 남성은 어떤 타입에 속하는가? 3. 버릇으로 알아보는 남성관찰법 ==눈을 깜빡거리는 남자는 불안정하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갖고 있는 버릇은 좀처럼 고치 기가 힘들다. 그 중에는 오래된 버릇도 있고 이따금씩 나타나는 버릇도 있 는데 그것들은 남성을 관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령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남성이라고 하자. 이런 사람은 마음이 안정되 지 않고, 매사에 끈기가 없는 사람이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어째서 그렇게 보이는가? 사람이 어떤 물체를 자세히 관찰한다는 것은 상 당한 정력을 필요로 한다. 정신력이 강하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사 람은 눈을 깜빡거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물을 응시할 수 있다. 그러나 끈기 가 없고 조급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마음이 안정되지 못해서 눈을 깜빡거 리게 되는 것이다. 눈이 안정되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도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때문이다. 이런 사람가운데는 도벽이 심한 사람도 있는데 생리중의 여성 가운데 백화점 같은 데서 물건을 그냥 들고 나오는 경우도 비슷한 정신상 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매사에 자신이 있고 진취적인 남성은 언제나 눈을 크게 뜨고 상대를 똑바 로 쳐다보면서 또박또박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대화를 할 때 엉뚱한 곳을 응시하면서 우물쭈물하거나 말꼬리가 언제나 알 아들을 수 없을 만큼 흐려지는 버릇이 있는 남성과 사귀고 있다면 일찌감 치 손을 끊는 것이 현명하다. ==콧방귀를 뀌는 버릇은 좌절운을 가져다준다==
대화하는 도중이나 무슨 일을 하는 사이사이에 '킁! 킁!'하고 콧방귀를 뀌는 사람이 있다. 이런 버릇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무엇인가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초조한 표시라고 볼 수 있으나 늘상 그런 버릇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중년에 크게 좌절하거나 불행한 일을 당할 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의학적으로 만성축농증이 있을 때와, 콧속이 민감한 사람의 경우에 생긴다고 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의 콧 속에 있는 점액은 코를 통해 밖으로 나오는 줄 알고 있지만, 일부는 코의 안쪽을 통해 자기도 모르게 목구멍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이럴 때 민 감한 사람은 그 콧물을 안으로 흘려보내지 않으려는 동작의 하나로 '킁! 킁!'하고 콧방귀를 뀌는 버릇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지간에 '킁! 킁!'하고 콧방귀를 뀌는 버릇은 듣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운세도 좋지 않다고 한다. 만일 당신의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그런 버릇이 있다면 결혼하기 전에 축 농증을 고치든지 버릇을 고치든지 하도록 적극 권고하는 것이 좋겠다. ==종종걸음을 걷는 남자는 피곤하다==-운세가 좋은 사람이나 남의 웃자 리에 서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호랑이걸음을 걷는 것을 볼 수 있다. 걷는 모습을 보고서도 그 남자의 현재나 장래성까지 알아볼 수 있다. 누구나 마음이 급하면 걸을 때 무의식중에 윗몸이 앞으로 쏠리게 마련이 다. 또 심신이 고달픈 사람의 모습을 보면 윗몸이 휘청휘청 흔들리면서 다 리를 무겁게 질질 끄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족 중의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대 허둥지둥 병원으로 달려가는 사 람들은 거의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런 걸음걸이는 모두 <악상>이라 고 한다. 그런데 급하지 않은 평소에도 윗몸을 앞으로 내밀고 걷는 남자가 있다. 이 런 사람은 직장에서도 항상 심신이 고달프고 항상 쫓기며 살아간다. 종종걸음을 걷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급하면 몸도 급해지는 법인데 오래 계속되면 버릇으로 굳어버린다. 내가 잘 아는 S 그룹의 모사장님은 언 제나 종종걸음으로 다닌다. 일찍이 높은 분을 모시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 고 했던 버릇이 그냥 굳어 버린 모양이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앉아도 심신이 고달프고 종종걸음으 로 쫓기며 살아가는 운세라고 한다. 또 사실이 그러하다. 평소에 허둥지둥 걷거나 휘청휘청 흔들면서 걷는 사람은 한군데 오래 살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기쉽다. <새걸음>을 걷는 사람도 있다. 아주 드문 예지만 새처럼 깡충깡충 걷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재주는 있으나 지혜가 모자라고, 결단력이 없어 윗 사람노릇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일평생 경제적으로 쪼들릴 운세라고 한 다. 그럼 어떻게 걸어야만 올바른 걸음걸이인가? 가장 바람직하게 걷는 것은 <호랑이 걸음>이다. 호랑이가 걸어가듯 몸 전 체는 묵직하게 보이지만 발걸음은 가볍게 내딛는 것이다. 운세가 좋은 사람, 남의 웃자리에 서는 사람들을 보면 무의식중에 이런 < 호랑이 걸음>으로 걷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는 어떻게 걷는지 유심히 관찰해 보시라. ==과잉 제스처는 허풍쟁이라는 증거== 남하고 얘기를 하거나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 다리를 달달 떠는 사 람이 있다. 옛날 어른들은 흔들어서 복이 나간다고 마구 야단을 쳤다. 근래에는 이것이 운동부족 때문이라는 학설을 편 사람도 있는데 아무튼 무 릎을 흔드는 것은 보기에도 체신이 없어 보이므로 되도록이면 고치는 편이
좋겠다. 제스처를 너무 지나치게 쓰는 버릇도 좋은 것은 못된다. 지금은 서양사람 들을 많이 보아와서 상당히 면역이 됐지만 옛날에는 아주 천한 행동으로 보았다. 지능이 낮고 표현력이 부족한 어린이나 머슴 정도가 제스처를 하 는 것으로 여겼을 정도다. 양반의 손이란 버선발이나 만지고 있었던 시절 이니 그럴 법도 한 일이다. 그러나 오늘날 서양사람들에 의해 아무리 제스처가 익숙해졌더라도 필요 이상의 제스처를 쓰는 사람은 어딘가 이상한 데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여자들에게 손짓발짓 해가며 얘기하는 남자는 아무래도 허풍기가 있 거나 감언이설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말을 빨리 트는 남자는 외로운 남자== 말버릇이 좋지 않은 남성이 있다. 직장에서 보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반말 비슷하게 대한다. 대뜸 '김형!' '이형!'하고 부르다가 말끝이 반말 비슷 하게 되어 버린다. "...했단 말야!" "그게 안그래?" 그런데 그 말하는 투가 대뜸 면박을 줄 만큼 거슬리는 것도 아니고 넉살이 좋다고나 할까, 붙임성이 좋다고나 할까, 그럭저럭 꼬투리를 잡을 기회를 주지 않는다. 몹시 사교적이면서도 활달한 성격이다. 이런 사람은 본래 고생을 많이 하고 자랐거나 몸과 마음이 의지할 데 없이 고독하게 성장한 사람들 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의식적으로 남 에게 접근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던 고독한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 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인사치레를 하고 나서 뜸을 들이면 사귈 수 잇는 시간적인 여유나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사회에 진출하고 난 뒤부터는 무서운 저력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독립심이 강하고 무슨 일 에나 끈기가 있다. 그러므로 풍상을 겪지 않고 자란 남성들보다 남편감으 로서는 몇배 낫다고도 볼 수 있다. 한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남자일수록 겉보기보다는 마음이 외로 운 법이므로 남달리 따뜻한 정을 주게 되면 빨리 결혼할 확률이 높다는 사 실이다. ==무조건 반말하는 남자는 멀리하라== 직장에서 여직원들에게 덮어놓고 반말로 일을 시키는 사람이 있다. 나이 많은 상사라면 이해도 가지만 결혼도 하지 않은 젊은이가 그런 버릇을 갖 고 있다면 그리 유쾌하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은 몹시 잘 사는 집안에서 자라왔거나 몹시 엄격한 집안에서 성 장한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으면 의식적으로 윗사람 노릇을 하고 싶은 욕 망이 가득찬 사람이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몹시 피곤한 사람이다. 대부분의 여직원들에게는 우선 인기가 없지만, 특별히 자기만 존댓말로 불러준다고 해서 솔깃해서는 안된 다. 집안이 잘 살아서 좋은 차를 몰고 다니든 얼굴이 잘생겼든간에 단호히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남자란 여러 사람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이 무난한 것이다. 성격적으로 피곤한 사람은 단둘이 마주 살다보면 더더욱 피곤한 일이 많은 법이니 일 생을 피곤한 남성하고 살아가는 것은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떻겠 는가. 조금 조건이 나쁘더라도 인생의 반려로서 대하기가 편안한 사람하고 살아 야 행복한 것이다. ==말이 빠른 남자는 의타심이 많다== 말이 빠른 남성이 있다. 말을 빨리하는 버릇은 어릴 때나 있는 일이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정상화되고 늙어감에 따라 오히려 느려지는 것이 정상
이다. 그런데 결혼을 생각할 만큼 나이를 먹은 뒤에도 여전히 말하는 속도가 빠 르다면 아직 덜 성숙한 증거로 볼 수 있다. 우선 남보기에도 방정맞고 경 박해보인다. 실상 일상생활에 사려가 깊지 않고 의타심이 많은 남성에게 이런 경우가 많다. 남편감으로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타입이라 할 수 있다. 차라리 말을 더듬는 사람(여성은 거의 말을 더듬지 않는다)이 낫다. 이런 사람은 대개 선천적으로 뇌기능 중의 일부가 그렇게 되어 있어 그런 것이 지 성미가 급한 것은 절대 아닌 것이다. 이런 남성은 대개 마음이 착할 뿐 아니라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사람으로 예술분야라 도 음악보다 그림쪽에 자질을 갖고 있는 타입이다. 말끝을 분명히 마무리짓지 않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분명히 끝까지 말을 했는데도 듣는 사람은 대부분 '...했습...'식으로 들리는 것이다. 이런 남성은 대개 끈기가 없고 귀가 여려서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금방 솔깃해져 차례차 례로 손을 대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영도자적인 기질은 없지만 머리는 좋 은 편이며 결단력과 판단력이 모자라 독립된 사업을 하다가는 실패하는 수 가 많다. ==시간 안 지키는 남자는 만나지도 말라== 친구들끼리 시간약속을 해놓으면 보통 2 시간 이상씩 늦게 나타나는 친구 가 있다. 하도 그러니까 친구들이 약속을 할 때부터 시간을 두 시간쯤 앞 당겨 설정한다. 가령 4 시에 만날 계획이면 2 시에 만나자고 연락을 해놓고 는 다른 사람들은 4 시에 나가본다. 그래도 어떻게 알았는지 또 2 시간쯤 늦 어 6 시에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가히 시간을 안 지키는 천재인데 이번에는 만나자는 시간이 지나면 친구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다른 장소로 자리를 옮겨 예정대로 일을 진행한다. 그러면 이 친구는 용케도 거기까지 찾아오는 것이다. 이런 친구도 연인과의 데이트에는 그렇게 늦장을 부릴 수가 없는 모양이 다. 몇 년씩 같은 여자와 사귀는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지 않겠는가. 대체로 남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은 현대인의 기본 예의에 속한다. 그냥 예 절의 범주가 아니라 지키지 않으면 대개 어긴 쪽이 손해를 보게 되어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시간부터 자주 지키지 않는 남성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한두 번쯤 용서해주다 보면 일생동안 시간을 낭비하여 살아갈지도 모르는 일이니 일찌감치 단념하는 쪽이 어떨지? ==3 차, 4 차까지 가는 술버릇은 <요주의>== 버릇 중에서도 술버릇은 가장 면밀히 관찰해야 될 버릇이다. 술만 마시면 쓸데없이 다른 사람과 시비를 걸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 회식할 때 보면 남자직원 중에 꼭 그런 사람이 한두 사람 있게 마련이다. 공연히 다른 사람의 비위를 건드리는 말을 골라서한다. 본인은 술김이니까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이 얘기했지만 결국은 시비의 원인이 된다. 이런 남 자는 결혼상대로서 재고해야 될 대상이다. 술만 마시면 아무나 붙잡고 2 차를 가자는 사람도 문제가 있다. 이것은 술 이 본래 세거나 술을 배울때부터 그렇게 배운 사람이다. 자기 자신조차 어 디를 어떻게 헤매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마셔야 끝이난다. 참으로 못된 술버릇이다. 이런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일평생 밤 12 시 전에는 잘 생각을 말아야 하니 심사숙고할 일이다. 여성인 당신은 그 남성이 그렇게 마시는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나 간단한 방법이 있다. 결혼전에 가끔 유도심문을 해보면 된다. '어제는 몇차까지 마셨어요?' '몇차까지 가면 취해요?' 하고 물어보거 나 '술마시다가 도망가는 사람도 있어요?'하고 물어보아도 알 수 있다. 2 차,
3 차가 버릇이 되어버린 사람이라면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몇십년전 얘긴데, 필자 친구의 부친되시는 분으로 별난 술버릇을 가진 분 이 계셨다. 약주가 거나하게 취해서 돌아오시면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자 녀들을 모두 깨우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는 지갑을 꺼내서 집히는 대로 돈 을 집어준다. 부인을 비롯해서 모든 식구들이 단단히 재미를 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버지나 남편이 약주 드시는 것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 오히 려 오늘도 약주를 들고 오시지 않나 하고 기다려진다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이 또 볼 만하다. 아버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자녀들에게 사정을 한다. '얘, 다는 그만 두고 절반씩만 돌려다오.' 본래가 공짜로 생긴 돈이니 절반인들 나쁠 리가 없다. 이처럼 술버릇도 경우에 따라서는 애교 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머리가 깨끗한 사람은 정신도 맑다==-무슨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무 슨 큰 일을 시작할 때면 우선 머리부터 감는 편이 좋다. 머리를 자주 감는 남성이 있다. 아침이나 저녁, 매일 한번씩 머리를 감아 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남자가 지나치게 깔끔하다고 할 수 있고 결벽스럽다고까지 여겨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남성이 운세는 좋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상학에서는 머리꼭대기를 하늘로 보고, 이마를 그 '하늘의 뜰' 또는 '하늘의 창고'로 보는 발상이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머리 꼭대기, 즉 하늘의 은덕이 하늘의 뜰인 이마에 쌓이기마련이므로 이마는 넓고 시원할수록 운세가 편다는 얘기다. 그런데 그 머리꼭대기가 깨끗하지 못하면 자기가 받아 쌓게 되는 은덕의 질도 좋지 못하다고 한다. 마치 지붕꼭대기가 지저분할 때 비가 오면 낙수 물이 구정물만 내려오는 이치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하늘의 뜰이 아무리 넓더라도 깨끗한 물을 받을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까 닭에 무슨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무슨 큰 일을 시작할 때면 우선 머리부 터 감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발상이 아니더라도 머리가 지저분하면 우선 자기 자신의 정신도 맑지 가 못하다. 머리의 혈행이 둔해지니까 자연히 판단력도 흐려져서 일을 그 르치는 수가 많은 것이다. 머리가 어수선한 사람은 윗사람이나 거래선에게 도 믿음을 주지 못한다. 더구나 부수수하고 비듬이 더덕더덕 보이는 머리 를 긁적거리면서 윗사람과 만나는 장면을 연상해 보시라. 어딘가 실력이 없어 보이고, '이런 친구를 믿고 책임을 맡길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생 길 것이다. 반대로 머리를 깨끗이 감고 나면 자기 자신의 기분도 상쾌해지고 판단력도 뛰어나 윗사람을 만나면 신뢰감도 생기기 마련이다. 비슷한 실력이라도 보 는이의 기분에 따라 더 똑똑하고 야무지게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니겠 는가. 4. 생활태도로 알아보는 남성관찰법 ==비싼 음식만 먹는 남자는 일단 경계하라== 남자를 보는 중요한 포인트의 하나로 생활태도가 있다. 물건을 아끼는 태도, 시간을 아끼는 태도, 살아가는 태도 등을 보면 그 사람의 사람됨됨이 와 장래를 점쳐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 중의 하나가 식사하는 태도이다. 식사에 낭비를 하는 사람이 있다. 여자하고 함께 갔을 때 쓸데없이 허세를 부리는 타입으로 먹지도 못할 것을 이것저것 많이 시켜 점수를 따려고 하 는 것이다. '이 집에는 피자파이가 유명해요'해도 꼭 엄청나게 비싼 것만 권하는 사람이다. 음식이란 얻어먹는 사람이 먹고 싶은 것을 사주는 것이 고마운 일이지, 사
주니까 비위에 맞지도 않는 음식을 억지로 먹어봤댔자 고마운 생각이 들지 않는 법이다. 가락국수 한 그릇을 사주더라도 먹고나서 다시 한번 오고 싶 은 집을 데려가주는 게 제일이다. 말하자면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태도가 고마운 것이다. 체구나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도 바람직하지 못하 다. 음식은 자기가 체력을 유지할 만큼만 먹어두는 게 정상이고 그렇게 해 야 운세도 피게 되어 있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택시는 택시만큼 휘발유가 드는 것이고 트럭은 트럭 만큼의 기름이 있어야 제기능을 다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체격과 체중에 따라 음식의 양이 달라지는 게 마땅하지 않은가? 음식도 20 대까지는 왕성한 식욕이 있지만 30 대로 들어서면 벌써 '곱배기의 시대'는 지난 것이다. 30 이 지났는데도 20 대처럼 음식을 먹는 것은 식욕이 왕성하다기보다 빈상(운세가 펴지 않는 상)으로 본다. 장수를 하는 사람들은 젊어서부터 소식주의자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자주 외박하는 남자는 믿을 수 없다== '잠자리는 가려 자라'는 말이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집, 제 잠 자리에서 자는 남성이 장래성이 있는 것이다. 총각때라고 방심한 탓도 있겠지만 술만 마시면 아무집에서나 자고 가는 버 릇이 있는 사람은 남편감으로 대단히 부적당한 부류에 속한다. 사람의 운세란 이상한 것이어서 상학에 의하면 정상적인 사람일지라도 비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운세도 그런 사람들처럼 바뀌게 된다고 한다. ==제시간에 일어나는 남자가 건강하다== 잠자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다. 늦게 잤다고 늦게 일어나고, 몸이 좀 찌뿌드드하다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태도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맞지 않는 습성이다. 아침 5 시면 5 시 , 6 시면 6 시 딱 시간을 정해 어김없이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한 생활태도인 것 이다. 그것은 습관 이전에 생활의 철학으로 삼아야 할 정도로 무척 중요하 다. 이 세상에서 남보다 좀 출세를 했거나 돈을 벌었다는 사람은 다 이런 생활 태도를 갖고 있다. 그들도 다 사업상이나 직분상 늦게까지 술도 마시고 사람들과 만나고 돌아 온다. 그래도 아침 정해진 시간이면 어김없이 일어난다. 장래성이 있는 사 람이라면 젊을 때부터 생활태도가 일정해야 하는 것이다. 또 과음하면 직장을 쉬거나 늦게 출근하는 남성이 있다. 마실 때는 다음날 생각도 않고 정신없이 마시고는 이튿날 일어날 수도 없다면 좀 심각한 문 제가 아닌가. 술마신 다음날 직장에 전화를 걸어봐서 못 나왔다는 대답이 나오면 당신은 결혼문제를 재검토해야 될 것이다. ==책을 읽지 않는 남자는 신랑감으로 '글쎄?'==-평생 공부하고 평생 배 우려는 생활태도는 이 세상의 어떤 결혼조건 보다도 진실로 값진 것이다. 다른 데는 돈을 잘 쓰면서 책 사는 것을 본 일이 없는 남성이 있다. 한 마디로 이런 남성은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단언해도 좋다. 우리가 대학을 나올 때까지 읽어온 책들이란 우리가 앞으로 읽어야 할 책 들을 이해하기 위한 준비체조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만큼 사회란 학교때 보다도 읽어야 될 책이 많은 것이다. 자신이 종사하는 직장이나 분야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1 년 평균최소 1 백권 정도의 단행본은 읽어야 된다. 거기다 월간잡지 전문잡 지까지 합치면 거의 3 백권 정도의 책을 소화해야 겨우 사회에서 낙제를 면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책을 든 것을 본 일이
없는 남성이라면 그가 어떤 좋은 조건을 갖춘 결혼상대자라 할지라도 일단 단념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한 남성은 절대로 장래성이 없다고 보는 것 이 좋기 때문이다. 평생 공부하고 평생 배우려는 생활태도는 이 세상의 어떤 결혼조건보다도 진실로 값진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장차 설계하려는 행복한 가정의 설계 도가 될 수도 있다. 제 5 장 아름다운 결혼 행복한 가정 1.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하라 ==행복이란 스스로 따라잡는 것이다== 역사책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인류의 조상들이 어떻게 청혼을 했느냐?'하 는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류 최초의 남자였던 아담이, 하와(이브)를 아내로 삼는 경우는 어떠했는 가? 성경에는 다만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 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 취하였은즉 여자 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 이 한몸을 이룰지로라."(창세기 2 장 21-24 절) 아담이 실질적으로 하와와 결혼생활을 한 기록은 "아담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카인을 낳고..."(창세기 4 장 1 절)라고 기록된 때부터이다. 인류의 조상은 어찌되었든지간에 오늘을 사는 인간, 성장한 남성과 여성은 본능적으로 사랑을 알게 되고, 이성을 배필로 삼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는데 이 때 뜻은 서로 같을지라도 누가 먼저 결혼하자는 말을 꺼낼 것인가 하는 것은 인류 의 오랜 숙제의 하나로 되어왔다. 청혼이란 인간이 갖는 자존심이나 수치심과 깊은 관계가 있는데 하물며 수 동적이고 내성적인 체질로 태어난 여성이, 먼저 청혼을 하기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어찌할 것인가?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더 이상 망설이거나 상대방 남자의 뜻에만 맡기는 태도를 이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더구나 남자쪽의 형편이 여의치 않거나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혼기를 앞둔 여자쪽이 적극적으로 자기의 뜻을 밝힐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행복이란 저절로 굴러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따라잡아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머뭇거리다가는 선수를 빼앗긴다==-사랑이란 좋다거나 나쁘다거나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이끌리는 것이 있느냐의 기준에 서 비롯된다. 내가 잘아는 여성으로 일찍이 결혼에 실패한 뒤 '다시는 결혼같은 것은 하지 않고 살겠다'고 장담하던 여성이 30 대 중반에 이르러 홀연히 비슷한 나이의 남자와 재혼을 해버린 경우가 있다. 그녀가 재혼한 경위를 얘기했을 때, 쓸데없이 빈정거렸던 나 자신을 뉘우 칠 수밖에 없었다. "다시는 결혼하지 않으리라고 굳게 결심했었지요. 하지만, 어느날 K 를 알 게 된 뒤 나도 모르게 사랑하기 시작했어요. K 에게 사랑의 얘기를 다 해버 리고 나니까 남은 말은 '결혼하자'는 말밖에 없었어요. 그이외의 말은 이미
전부 말해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결혼해달라'고 그 랬지요." 이렇게 정직하고 실감있는 청혼의 사연을 일찍이 들어본 일이 없다. 여자건 남자건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청혼을 하는 것은 어쩌면 숭고한 일 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오늘날 결혼을 하게 되는 남녀의 거의 대부분은 남자쪽에서 먼저 청혼을 하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다. 관례가 그렇게 되 어 있는 것이다. 중매결혼의 경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신랑집에서 사주단자를 먼저 색 시집에 보냄으로써 정식으로 청혼이 되는 것이다. 연애를 하는 사이라도 여자쪽은 남자쪽이 정식으로 청혼하는 것을 기다려 야만 한다. 과연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가 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첫째, 여자의 태도가 지나치게 애매한 상태를 지속할 때, 남자쪽에서도 적 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남자 쪽에 청혼할 만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못할 때 보다 적극적인 여성 쪽으로 쏠리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그래서 '뜻은 있으되 이루지 못하는...' 사연이 생기게 되 는 것이다. 진화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의 생물학자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2-1882)은 그의 저서인 <종의기원>에서 남녀가 결혼을 하는 '성의 선택'이라는 개념으로 보고 있다. 다윈에 의하면 '성의 선택'은 '섹스(sex)의 게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게임은 누구와 누구가 성관계를 맺어, 누구의 아이가 태어나서 살아가 는가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남자도 여자도 이 게임에 참가한다. 그리고 이 게임의 승부에 따라 어떤 유전자가 다음 세대에 이어지고, 또 어떤 유전자 가 진화하는 도중에 사라져 버리느냐가 결정된다. 다윈은 그것을 '최적자생 존'이란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다윈의 학설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을 때, 그 사 람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우수한 인간, 이상적인 남자임에 틀림없다. 그러한 상대를 그가 청혼할 때까지 머뭇거리고 기다리다가 선택의 계기를 놓쳐버 린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인류의 진화를 위해서도 커다란 손 실이 아니겠는가? ==반드시 여자가 청혼해야 하는 풍습도 있다== 인도 동북부 산악지대에 앗삼(Assam)이라는 고장이 있다. 세계에서 가 장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누구나 다 아는 지명이다. 이 앗삼의 산악지대에는 아직도 수많은 미개민족이 살고 있다. 그 미개민 족 중의 하나인 <가로족>은 세계에서 진귀한 모계제 민족으로 남편은 반 드시 처갓집에서 살도록 되어 있으며 재산도 딸에게 상속시키고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모계제'와 '모권제'는 제도 자체가 근본적 으로 다르다. 모계제의 종족에서는 남성들이 모권제사회에서처럼 약하지 않다. 오히려 뽐내가며 살고 있다. 가로족의 남자들은 '마누라의 궁둥이에 깔려 살 지경이면 차라리 발가벗고 거리로 나서는 편이 낫다'고 말하는 모양이다. 이 가로족의 결혼풍습이 특이하다. 혈족결혼을 피하기 위해 같은 마을의 남녀는 절대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 딸이 시집갈 나이가 되면 그 아버지는 사윗감으로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상 대를 이웃마을의 청년 가운데서 고른 다음 여자쪽에서 청혼을 한다. 이런
점이 <모계제>다운 방법인 것 같다. 이때 청혼을 받은 청년은 반드시 <노 >라고 대답해야 한다. 설혹 그 청년의 부모들도 승낙하고, 청혼한 처녀가 그 청년이 좋아하는 타입일지라도 거절하지 않으면 안되다. 그래서 청년이 관습대로 거절을 하게 되면 처녀쪽 마을의 청년들이 모여서 회의를 연다. '이런 귀여운 아가씨의 청혼을 거절하다니 괘씸한 녀석이다. 우리 마을의 명예를 걸고 우격다짐으로라도 결혼을 시켜버리자!'하고 결의를 한다. 그리 고는 그날밤 수십명이 패를 지어 이웃마을을 습격해서 신랑감 청년을 납치 해 그 처녀의 방에 강제로 밀어넣어 함께 자도록 만든다. 청년이 거기서 흐물흐물해져서는 말이 안된다. 어디까지나 색시감을 거절 하고, 틈을 엿보다 도망쳐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처녀의 마을 청년들이 이웃마을을 습격해서 두 번째로 신랑감을 납치해오고 청년은 또 도망을 친다. 이렇게 해서 적어도 세 번 이상 도망친 뒤가 아니면 처녀의 청혼을 받아들 여서는 안되다. 무엇 때문에 그내들은 이처럼 번거로운 짓을 하는가? 이유 는 간단하다. 결혼을 한 뒤에 아내가 뽐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내가 그렇게 피해 도망다녔는데도 네가 너무 귀찮게 굴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장가를 들어준 거다. 그러니까 군소리 하지 말고 남편말을 잘 따라야 한다'고 쐐기를 박기 위해서란다. 모계제이면서도 여자쪽이 약세를 보이는데에 이 청혼의 묘미가 있다. ==인생을 계약하는 마당에 주저할 이유는 없다== 여자가 먼저 청혼을 하는 것은 비단 <가로족>뿐만이 아니다. 인류학자들에 의하며 인간이 두 발로 일어서서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여자 는 특별한 관계의 남성을 필요로 했다고 한다. 이를테면 인간이 두 발로 걷게 되면서 어린아이가 미숙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인 것이다. 송아지나 망아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네 발로 걷는 동물들은 어린 것이 태어나자마자 스스로 걸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간도 네 발로 기어다닐 때는 마찬가지였다고한다. 그러나 일어서서 두 발로 걷게 되면서부터 골반이 작아져버려 아이가 다 자라기 전에 분만을 해야 되는 필요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조산으로 태어나는 인간 의 어린아이는 미숙한 상태일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숙아의 어미는 몇 달에서 몇 년씩이나, 어린아이가 혼자 걸어다닐 수 있을 때까지 돌보아주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다. 결국 이전처럼 출산을 하고 난 뒤에 곧바로 먹이를 구하러 다닐수가 없게 된다. 말하자면 혼자의 힘으로는 자 기 자식을 키울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래서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특별 한 관계의 남성이 필요해졌고, 그 대상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여자쪽에서 청혼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버드대학의 인류학교수인 어빈 드보아 교수에 의하면 인간은 남성쪽에서 여성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여성쪽에서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라 한다. 그는 언젠가 <타임>잡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남자란 것은 여자에게 조작되고 있는 방대한 번식실험같은 것입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이 특정한 타입의 남성을 선택하는 것에 의 해 다음 세대에 특정의 유전적 변이, 즉 그녀가 좋아하는 인자나 탐내했던 인자를 남기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아빠(남편)나 자기의 좋은 점을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는 욕망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어떤 과학자들은 여성이 남자를 고르는 행위를 '성의 계약'으로 보고 있다. 그것은 어쩌면 정곡을 찌른 생각인 것 같다. 결혼이란 따지고 보면 일부일 처제의 계약인 것이다. 세상에는 그린랜드에 사는 에스키모족처럼 인구의 남녀비율이 남자 5 대 여 자 16 이라는 불균형의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극히 예외의 일이고, 인류의
남녀비율은 수백만년동안 남녀동수를 유지해 왔다. 태어나는 아이의 성별은 남자 51.4% 여자 48.6%로 남자쪽이 다소 많지만, 남자는 어릴 때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남녀가 결혼적령기에 이를 때쯤이면 거의 동수가 된다고 한다. 남녀의 인구비율이 같다는 것의 일부일처제가 가장 이상적인 분배제도라는 결론을 낳게 한다. 다만 결혼식장에서는 직접적인 일부일처제의 계약내용 은 건드리지 않고 '신랑 아무개와 신부 아무개는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항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남편과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할 것을 맹세 합니까?'하고 서약을 시킬 뿐이다. 그러나 이말의 깊은 뜻은 '두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배우자 이외의 이성과는 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계약이며 이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나 라형법에는 간통사실이 드러나면 지체없이 구속할 수도 있는 조문이 명시 되어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결혼이란 역시 일종의 계약인 것만은 부 정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인생을 계약하려는 마당에 여자쪽에서 먼저 청혼하기를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뜻이 있을 때 서슴지 말고 실천에 옮겨야 마땅한것이다. ==남자를 알고, 나를 알면 청혼에 성공한다==-여자가 여자를 보고 느끼 는 아름다움이나 매력은 남자가 느끼는 것과는 대개 거리가 멀다. 사랑을 하는 남자는 시각과 후각이 특히 발달된다. 지금까지 여자가 먼저 청혼을 한다는 것이 조금도 부끄럽다거나 사리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언급해 왔다. 그럼 실제로는 어떤 방법 으로 청혼을 해야 되는가? 우선 두가지 가정을 생각해보자. 하나는 여자가 먼저 청혼을 해서 성공하는 것이요, 또하나는 불행하게도 상대에게 거절을 당하는 경우이다. 우리는 앗삼(Assam)지방의 <가로족>도 아니니까 마을 청년들이 신랑감을 납치해다 주리라는 기대는 가질 수 없다. 결국 혼자서 실패의 쓴잔을 마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는 남녀의 비율이 1 대 1 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꼭 결혼하고 싶은 이성적인 남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데 있다. 내가 탐을 내는 물건은 다른 사람들도 탐을 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좋 다고 생각한 남자는 다른 여자들도 호감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본 의 아니게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경쟁의 원리는 전투의 원리 와 같아서 내가 그 고지를 빨리 차지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점령하고 만다. 물론 총을 쏘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과 다를 바가 없다. 싸움에 이기는 전략 전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손자병법>에는 오늘날에도 어떤 싸움에서나 이길 수 있는 필승의 전략과 전술이 담겨져 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이말이 아닌가 싶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지지않는다)." 바꾸어 표현해보면 '그 남자의 모든 것을 알고, 내 모든 형편을 똑똑히 알 고 있으면, 내가 먼저 청혼을 하더라도 거절당할 걱정이 없다'는 얘기가 된 다. 사실 결혼문제가 아름답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는 피차에 주제파악이 잘 되어 있지 못한 데 많은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너무 형편이 다른 가정환경, 너무 차이가 나는 학력, 너무 다른 취미생활, 너무 다른 사고방식과 같은 것들은 청혼을 하는데 일차적인 장애요인이 된다. 두 사람이 사랑한다고 해서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장담해서는
안된다. 사랑은 두 사람만이 하는 것이지만, 결혼이란 양가가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설혹 만난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을 했다고 하자. 언젠가는 그런 장애 요인들이 결혼생활에 파탄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소설이나 영화 속의 주인공은 현실세계와 우리와 비슷한 경우조차 드물다 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현실에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다. 그 남자의 모든 것을 충분히 알고, 내 모든 형편을 똑똑히 알고만 있으면 길은 열릴 수도 있는 것이다. 자고로 싸움에 이기는 장수(장군)는 싸워보고서 이긴 것이 아니다. 싸우기 전에 이미 이길 수 있게 준비를 해놓고,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싸움만 거는 것이다. 그리고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판단되면, 처음부터 대들지 않는 다. 바꾸어 말하자면, 여자가 먼저 청혼을 하더라도 절대로 거절당하지 않을만 한 보장을 마련해 놓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쪽에서 먼저 청혼을 하고 성공할 수 있겠는가? ==의지와 진실을 파악한 후에 청혼하라== 우선 그 남자의 모든 것을 완전히 파악, 분석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자기 자녀를 남들 이상으로 과대평가하 고 남의 자녀를 실제 이하로 낮춰보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똑같은 수준 이더라도 자기네가 기울다는 착각을 하는 수가 있으므로 그런 정도는 누구 나 감안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걸맞지 않은 상대라고 판단되면 그 결혼은 일 단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사는 집안, 지체높은 가문, 학벌좋은 신랑에게 시집을 간다 하더라도 그런 결혼은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피곤해 서 견딜 수 없게 된다. 동화 속의 신데렐라는 재수좋게 왕자에게 시집을 갔지만, 그 뒤에 정말 행 복하게 일생을 살아갔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내가 잘 아는 어떤 집안에서 맏아들의 결혼문제로 크게 분란이 일어난 것 을 본 일이 있다. 맏아들이 사귀었던 색시감이 부모는 물론, 형제 친척 등 집안사람 모두에 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옆에서 보아도 생활수준에서부터 가정 환경, 학력, 그때 종사하고 있던 직업에 이르기까지 너무나도 커다란 차이 가 있다. 못살거나 못 배운 사람을 차별하는 뜻이 아니라 사람이란 본능적으로 자기 와 비슷한 집단이나 비슷한 계층의 사람들과 어울릴 때 마음이 편한 법이 다. 아무튼 사랑의 열도가 높아진 두 사람은 가족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중 단하고 집안을 뛰쳐나가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맏아들에 대한 기대가 배신감으로 뒤바뀐 부모들은 '이젠 네가 내 자식이 아니다'고 인연을 끊어버렸다. 두 남녀는 굳게 결심을 하고 미국으로 이민 을 가고 말았다. 그러나 그 뒤가 문제였다. 고생이란 것을 전혀 모르고 자 라온 남편은 고생스럽고 외로운 객지 생활에서 기회있을 때마다 아내에게 푸념과 공치사를 늘어놓았다. 결국은 이혼으로 끝을 맺고, 남자는 초췌한 모습으로 귀국을 하고 만 것이 다. 세상의 남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여자가 자기와 너무 걸맞지 않은 상 대와 결혼을 생각할 경우 그 남자의 의지와 진실을 냉철하게 파악할 줄 알 아야 한다. ==섹시한 여자만이 <Yes>란 대답을 듣는다==-남자란 호기심이 강하고 스릴을 즐기는 체질을 갖고 있어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나 몸짓은 남자의
본능을 자극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모든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것은 한마디로 당신의 아름다움이나 매력, 아니면 인간성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청혼에 반드시 성공하는 길은 우선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이나 매 력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성의 연구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다. 여자의 아름다움이란 어디에 있는가? 20 대 여성의 아름다움이란 우선 건강한 데 있다. 발랄하고 꾸밈새없는 몸 가짐, 그것이 첫 번째 아름다움인 것이다. 이를테면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 젊음말이다. 20 대 처녀가 화장술로 얼굴을 위장하거나 의복으로 남자에게 돋보이려 생 각한다면 그것은 중대한 착각이다. 젊은 여성의 아름다움은 오히려 짙게 화장하지 않은 아름다움이어야 하며, 맨손체조라도 규칙적인 운동으로 단 련된 건강미가 남자에게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책도 신문도 전혀 읽지 않는 여자, 그래서 세상돌아가는 일은 아무것도 모 르는 여자, 오직 먹는 것 입는 것 노는 것에만 발달된 여자, 이런 여자는 타고난 재질이 미스코리아를 능가한다 하더라도 곧 싫증이 나는 피곤한 여 자이다. 불장난으로 그치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똑똑한 남자는 당신이 장차 좋은 아내로서, 훌륭한 가정주부로서, 어진 어머니로서의 구실을 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 다음은 매력이다. 사랑이란 좋다거나 나쁘다거나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이끌리는 것이 있느냐의 기준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아무리 아름답고 멋진 체격이라 할지라도 만날 때마다 대화가 빈곤하고 피곤하게 느껴지는 여자 라면 점점 멀어지게 마련이다. 데이트가 거듭된다고 사랑이 깊어지는 것처 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여자가 여자를 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이나 매력은 남자가 느끼는 것과는 대개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다. 남자에게도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의 오감이 있으나 사랑을 하는 남 자는 이중에서 특히 시각과 후각이 발달된다. 스커트끝의 갈라진 틈새로 얼핏 보이는 다리의 선, 바람에 나부끼는 머 리카락의 내음새에서 여자인 당신을 느끼는 것이 남성이다. 엷은 블라우스 밑으로 불룩하게 솟아오른 젖가슴, 밝은 목소리로 웃는 붉은 입술과 은은 히 풍기는 화장품의 향기-. 여자와 비교해볼 때 남자의 연애감정이란 것은 우선 성적 매력(Sex appeal)에서 싹이 트는 것이 보통이다. 아무 이유도 없이 불현듯 안아주고 싶은 매력이 여자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에게 섹시하다고 느끼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1. 난처한 듯한 얼굴로 자기를 바라볼 때 2. 두 손으로 핸드백을 앞에 들고 있을 때 3. 스커트에 자연히 생기는 곡선 4. 커피잔을 든 손가락 끝의 가냘픈 선 5. 앞머리를 걷어올리는 손짓 6. 열심히 일하고 난 뒤, 멍하니 한숨돌리고 있는 상태 7. 엷은 블라우스 안으로 아련히 보이는 보디라인(Body line) 8. 음식을 먹을 때 움직이는 입술 9. 발목이 늘씬한 하이힐 모습 등등
여자가 보기에는 별것도 아닌 것이 남자가 느끼는 섹시한 여자의 모습인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공통된 점이 있다. 그것은 '자기들 남자에게는 없는 이성의 매력이 섹시함'이란 것이다. 미국에서는 <섹시함>이란 것이 여자에게 있어서 지성이나 건강 못지않게 중요시되고 있다. '섹시한 여자가 되기 위한 강좌'라는 것이 있어, 섹시하게 보이는 걸음걸이, 화장술, 대화술 등을 연구할 정도다. 그만큼 매력있는 여 자가 되기 위해서는 쉴새없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성으로도 남자의 마음을 흔든다== 남자가 여자를 볼 때 아름다움과 매력 이상으로 마음이 끌리는 것은 인 간성이다. 이것은 참으로 오묘한 조물주의 섭리로 그리 아름답지도 않고 그리 매력적이 아닌 여자도 좋은 남편을 만나서 행복을 누릴수 있는 중요 한 요건이 되는 것이다. 인간성의 문제는 그 사람의 교양과 자라온 환경과도 깊은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들 수 있는 것은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마음으로부터 도 와주려는 <마음씀>이다. 재산이나 명예나 학력보다도 고귀한 <마음씀>은 그 사람의 인간 그 자체를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친구 하나는 거기서 부인과 결혼하게 된 경 위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방학 때가 되어 같은 대학에 다니는 한국인 친구와 함께 그 친구의 여동생 이 자취를 하고있는 이웃주로 휴가를 갔을 때의 일이다. 학생신분이니까 호텔에 들 형편도 못되고 해서 그 친구를 따라 여동생의 아파트를 찾아갔 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여동생은 아르바이트를 하러 사흘동안 집을 비 우고 없었다. 임자가 없는 집이지만, 관리인이 열쇠를 주면서 여동생이 돌 아올 때까지 묵고 있으라는 전갈을 전해 주었다. 좀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친구와 함께 관리인을 따라 아파트의 도어를 연 순간, <웰컴>이라는 메시지가 달린 리본이 눈에 띄었다. 이어 침실에 들어 가보니 세탁소에서 찾아온 침대카바와 핑크빛 시트에 '편안히 주무세요!'하 는 메시지가 달려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부엌에 들어가니 냉장고에도 먹 을 것이 가득차 있었는데, 냉장고문에는 '오빠들이 좋아하는 음식 장보아 놓았어요. 단 돌아갈 때는 먼저처럼 냉장고를 꽉 채워놓아야 돼요!'하는 쪽 지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책상 위에는 근처의 수퍼마ㅋ, 싸고 맛있는 음식 점등의 이름과 약도가 그려져 있었고, 무슨 일이 생기면 누구를 찾아가서 부탁하면 된다는 것까지 적혀 있었다. 그 친구는 한번도 본일이 없는 그 여동생의 마음씀에 홀딱 반해버렸고, 드 디어 결혼에 성공한 것이다. 여자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매력은 어쩌면 그런 인간성에 있는지도 모른다. 여자들의 <사람됨>을 나타내는 행동 가운데 남자가 싫어하는 짓, 다시 말 하면 여자가 남자 앞에서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의 주의 사항이 있다. 첫째는 아는 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의 지식이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 일방적으로 아는 척을 하는 것은 남성을 피곤하게 만들어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 둘째는 나서지 말아야 한다. 남자의 일이나 취미, 친구끼리의 얘기까지 일일이 받아서 아는 척을 하고 끼어드는 것은 남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피해야 할 일이다. 셋째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언제나 시간을 지키지 않고 약속을 일방적으로 바꾸는 여자, 자기를 마치 '아름다운 악녀'처럼 착각해서 남성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줄 아는 여 자는 결혼상대로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넷째는 분별이 없는 것이다. 남의 장례식에 짙은 화장을 하고 가거나 바쁜 직장에서 쓸데없이 긴 전화 를 하는 것, 흘러내린 스타킹과 단정치 못한 머리 매무새로 거리를 활보하 는 여자라면 좀 문제가 있다. 요컨대 당신의 평소의 사람됨이 한 남성에게 청혼을 했을 때 계산되어 돌 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청혼하지 않고도 결혼할 수 있다== 자! 여기까지 터득을 하면, 그 남자의 모든 것과 내 자신을 똑똑히 알 수 있는 태세가 갖추어졌다. 손자병법대로 이제는 '백번 청혼을 해도 절대로 거절당하지 않을 여자'가 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청혼하는 시점과 테크닉뿐이다. 손자병법 중 가장 절묘한 전략은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싸우지 않 고 이기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유명한 '배수의 진'을 쳐서 3 만 병력으로 조나라의 20 만 대군을 무 찔렀던 한신장군이, 연 나라를 칠 때 썼던 전략이다. 칠 듯이 겁을 주고는 '항복만하면 살려 주겠노라'고 달래서 연나라를 싸우지 않고 정복해버린 것 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쪽에서 청혼을 하지 않고 결혼을 할 수 있으면 마찬가 지가 아닌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청혼이라는 것은 결혼을 하기 위한 교섭수단에 불과하 다. 청혼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결혼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 로 모든 요건을 갖추어놓은 마당에 꼭 여자쪽에서 청혼할 필요는 없지 않 은가. 우리가 청혼을 하고 싶은 시기에 남자쪽에서 먼저 청혼을 해 오도록 유도를 하면 되는 것이다. 손자병법에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청혼을 유도하는 테크닉을 익혀라==-본래 인간의 생활이나 발상이라 는 것은 원시쪽으로 거슬러올라가면 동서양이나 민족을 초월해 비슷비슷하 게 마련이다. 남자에게 청혼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쪽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 야 된다. 미국의 대학 캠퍼스에는 여름방학 직전에 여러 가지 고시가 나붙는다. 그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마이애미까지 8 월 초순부터 10 일간 드라이브 예정. 운전을 교대로 해줄 멋진 남성을 구함. 되도록 펑크수리와 요리를 할 수 있는 남성을-" -메리미국여성처럼 대담하긴 어렵지만 우리나라 여성도 나름대로 적극적인 행동 으로 나서볼 만하다. 우선 아내같은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데이트하는 남성을 잘 관찰해보고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을 때면 아내처럼 걱정을 해준다. "감기기운이 있는가봐..." "아니, 어젯밤 친구들과 좀 과음을 해서..." 그럴 때는 준비해두었던 드링크병과 간장해독약을 내주면서 눈을 흘겨준 다. "아이 이제부터 몸조심을 해야지. 나중에 난 어떡하라구." 세상없이 무딘 남성이라도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를 리가 없다. 의미있는 몸짓과 분위기 조성도 좋은 방법이다. 남자란 호기심이 강하고 스릴을 즐기는 체질을 갖고 있어 수수께끼같은 분 위기나 몸짓은 남자의 본능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평소에는 명랑하게 지껄이다가도 '그런데...'하면서 갑자기 말을 중단해버리 는 방법도 있다. '왜? 무슨 일인데?' 하고 남자가 물어보면, 한 박자 간격을 두고 '아무것도 아녜요.'하고 다시 생각에 잠긴다. 심리학적으로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 공간을 '이성의 공간'이라고 부르고, 나란히 옆으로 앉아 있는 공간을 '정서의 공간'이라고 부르는데 그 '정서의 공간'을 이용하면 무뚝뚝하던 남자도 정서적 분위기에 감싸이기 마련이다. '아니, 무얼 생각하고 있는거야.' 그럴 때는 다시 한박자 시간을 두고 대답해야 된다. '왜 또 우리는 헤어져야 하나하고...' 이래도 결혼하자는 얘기가 나오지 않으면 무언가 잘못된 남성이다. 헤어질 때는 아름답게 헤어져야 한다.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질 때 가장 중요한 찬스를 잡아야 하는 것이다. 헤어지는 순간에 '안녕'하고 가버리는 여자는 자격 미달이다. 서서 상대방 의 눈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남자의 등 뒤로 돌아가서 잔등에 글씨를 쓴다. 손가락에 힘을 넣어서 한자 한자 써보인다. '헤어지기 싫어!' 일단 헤어지고 나서 그 남자가 길모퉁이를 돌아설 즈음에 막 뛰어가는 방 법도 있다. 물론 상대방도 이쪽이 뛰어오는 기색을 알아차리고 기다린다. 거기서 다시 집까지 바래다 달라고 조른 다음 '안녕.'이라고 말하고 추운 겨울 밤이면 자기가 두르고 있던 머플러를 그남자의 목에 억지로 둘러주면 만점이다. 그러면 그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드디어 청혼을 결심하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약해지는 순간은 여자가 헤어지기 싫다고 하는 때라고 한다. 가끔 가다가 '가기 싫다'고 떼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순간 마음을 모질게 먹고 헤어지는 제스처를 갖추어야 연기는 완벽 한 것이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청혼을 하게 하는 기술이란 그런 정도의 연 기력은 연마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저런 몇 가지 방법을 인용해 보았지만, 어느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 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어떤 방법도 근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정공법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차분히 만나서 얘기를 나눈 끝에 진지한 표정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본 다음 또렷하게 말문을 연다. "우리 결혼해요." 권말 특별부록 1. 궁합-왜 보는가? 무엇으로 보는가? 어떻게 보는가? ==결혼 상대자에 대한 유일한 정보-사주== 연애를 했건, 중매를 들었건 어떤 집안에서 자녀를 결혼시킬 생각을 갖게 되었을 때, 우 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한번쯤 궁합을 연상한다. 궁합을 철저히 맞춰보는 집안도 있고, 저희들 좋다면 됐지 궁합이 무슨 상관이냐고 일소에 붙이는 집안도 많다. 그러나 궁합을 믿건 안 믿건간에 '두 사람이 궁합도 잘 맞는다'는 얘기 를 들으면 누구나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궁합은 어째서 생겨났는가? 궁합은 무엇을 보는 것인가? 궁합은 정말 믿을 만한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필자는 궁합을 꼭 믿어야 한다거나, 믿을 것이 못된다거나를 규정짓 고 싶지 않다. 궁합이 어떤 발상에서 생겨났고, 어떤 식으로 무엇을 보는가를 풀이해 드림 으로써 믿고 안 믿고는 독자 스스로의 선택에 맡기려는 것이다. 오늘날은 중매가 들어오더라도 신랑감이나 신부감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상대의 학력,
전공 분야 또는 현재 다니는 직장 등을 가지고 장래를 짐작할 수 있다. 만나서 사람이 직접 이야기를 하다보면 사람이 건강한지 성실한지도 짐작할 수가 있으며 내 자식을 얼마나 아끼 고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도 있다. 그 밖에도 그 주변 인물을 통해서 얼마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불과 1 백년 전만 하더라도 혼인에 앞서 양가가 알고 있는것은 신랑 신부감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그 집안(가문)정도였다. 그래서 '맹진사댁 경사'같은 넌센스도 생기지 않았는가. 이팔청춘(16 세)이라고 불렀을 때니, 여자나이 스무살쯤 되면 지금 나이 30 보다 더 노처녀 소리를 들었던 시절이다. 그 때는 신랑나이 7, 8 세짜리도 예사였으니 당사자의 경력은 따 질 것도 없고 자연히 그 부모나 조상들의 벼슬, 현재 살아가는 형편 정도로 인륜대사를 결정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딸을 시집보내야 되는 어버이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저애들의 짝을 맞춰주면 부부가 의좋게 살아갈것인가? 아들딸 많이 낳고 잘 기를 수 있을 것인가? 의식주는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어느 한쪽이 일찍 죽는 불행은 없을 것인가? 그런저런 일들이 걱정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예측할 만한 정보가 없 지 않은가? 손안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란 두 사람의 사주(생년 생월 생일 생시)뿐이다. 여기서 시작된 것이 <사주>를 토대로 한 <궁합>이란 발상이었다고 생각된다. ==세상 만물은 음양오행으로 되어 있다== 현문사가 편찬한<한국어대사전>에 의하면 <궁합>이란 '혼인할 신랑 신부의 사주를 오 행에 맞추어 보아 부부로서의 길흉을 점쳐 보는 방술(predict Mantal Harmony)'이라고 씌어있다. 여기서 맞추어 볼 오행이란 무엇인가? <표 1> 음양오행 월: 음 화 수 목 금 토: 오행 일 :양 <표 1>을 보기 바란다. 현대인의 생활리듬을 지배하고 있는 일주일은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되어 있다. 이것이 음양오행의 기본이다. 동양 사람들은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해(일)와 달(월)과 불(화) 과 물(수)과 나무(목)와 쇠(금)와 흙(토)이며, 이것들이 서로 돕고 서로 견제하는 가운데 만 물의 흥망성쇠가 일어난다는 발상을 갖고 살아왔다. 일주일이 음양오행과 관계가 있는 것은 동양 사람만의 발상이 아니다. 브리태니카 (Britannica) 대백과 사전을 보면 요일을 뜻하는 Sunday(일), Monday(월), Tuesday (화), Wednesday(수), Thursday(목), Friday(금), Saturday(토)는 본래 그 어원이 Sun (일), Moon(월), Mars(화성), Mercury(수성), Jupiter(목성), Venus(금성), Saturn(토성)으로 되어 있다. 다만 영어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가 오늘날 처럼 Tues, Wednes, Thurs, Fri 로 이름이 바뀐 것은, 그 뒤 북유럽의 여러 신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씌어 있다. 본래 인간의 생활이나 발상이라는 것은 원시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동서양이나 민족을 초 월해 비슷비슷하게 마련이다. ==돌림자가 보여주는 오행==-오행은 서로 낳고 살리는 상생기능과 서로 해치고 못살게 구는 상극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태극 마크로 상징되는 '음양의 이치'라는 것도 우리는 그냥 남녀 ♀♂ 암컷 수컷 등의 개념으로 보아넘기기 쉽다. 그러나 별것도 아닌 것 같은 음양의 개념은 오늘날 첨단 과학인 전자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쓰여지고 있다. 세계의 석학들은 오늘도 가속기 를 통해서 얻어지는 양전자와 음전자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몇 년전 노벨 물리 학상을 탔던 독일의 폰 클리칭(Klitzing) 박사가 연구했던 것도 '전자 에너지 양자화'였다. <표 2> 여흥 민씨 대동항렬(상생은 두 대에 걸쳐 있습니다.) 세(대): 28 행열자: 영( ) 오행: 삼수변-수 상생: 28-29 수생목 세(대): 29 행열자: ( )식 오행: 나무목변-목 상생: 29-30 목생화 세(대): 30 행열자: 병( ) 오행: 불의 뜻-화 상생: 30-31 화생토 세(대): 31 행열자: ( )기(규 배) 오행: 흙토변-토 상생: 31-32 토생금 세(대): 32 행열자: 경( ) 오행: 금을 뜻-금 상생: 32-33 금생수 세(대): 33 행열자: ( )홍 오행: 삼수변-수 오행은 우리 생활주변에 어느만큼이나 파고 들어 있는가? 우선 <표 2>를 보기 바란다. 이것
은 여흥 민씨 가문의 대동 항렬, 쉽게 말해서 이름짓는 돌림자들이다. 우리가 잘 아는 충정공 민영환 선생이 28 세(세=대), 그 아래로 심을 식자, 남쪽 병자, 터 기자, 별 경자, 물깊을 홍자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양반집 돌림자들이 조직적으로 오행에 맞추어져 있음을 실감케 하는 본보기의 하나 이다. 오행은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하나는 서로 낳고 살리는 상생기능, 또 하나는 서로 해치고 못살게 구는 상극기능이다. 상생을 구체적으로 풀이하면 ① 물이 나무를 살리고(수생목) ② 나무가 불을 일으키고(목생 화) ③ 불이 타고 나면 재는 흙으로 돌아가고(화생토) ④ 흙 속에서 금이 나오며(토생금) ⑤ 금에서 물이 나온다(금생수 : 옛사람들은 쇠를 녹이면 물처럼 액체가 되기 때문에 쇠에 서 물이 나왔다고 여김)는 생각이다. 따라서 이름의 돌림자(항렬)도 아들의 돌림자(식=목) 는 아버지 이름(영=수)에서 '낳고 살리는'격이 되어야 하며, 손자의 이름자(병=화)는 아들 의 이름(식=목)에서 '낳고 살리는' 이름이어야 대대로 번성한다고 믿어왔다. 영→식(수생목), 식→병(목생화), 병→기(화생토), 기→경(토생금), 경→홍(금생수)가 바로 오 행의 상생의 이치이다. <표 3>을 보자 이것은 조선조 말엽에 세도정치로 60 년 권세를 누렸던 신 안동 김씨의 기라성 같은 이름들 이다. 돌림자가 역시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식으로 지어져 있다. <표 3> 신안동김씨의 항렬자 일부 세(대): 22 항렬자: ( )순 오행: 삼수변-수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주역들: 김조순 -충문공, 순조의 장인 세(대): 23 항렬자: ( )근 오행: 나무목변-목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주역들: 김좌 근-영의정, 철종의 장인 세(대): 24 항렬자: 병( ) 오행: 불화변-화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주역들: 김병기 -좌찬성 세(대): 25 항렬자: 규( ) 오행: 흙토변-토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주역들: 옹 세(대): 26 항렬자: ( )갱 오행: 쇠금변-금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주역들: 옹 이것은 이른바 양반 중에서도 명문대가로 일컬어져 내려왔던 필자의 가문(파평윤씨)도 마 찬가지이다. <표 4>를 보기 바란다. 이것은 필자의 선조들이 일찍부터 지어놓은 돌림자들인데 항렬이 둘씩 둘씩 이름자의 위로 붙었다가 아래로 붙었다가 하는 <버라이어티>가 재미있다. 또 아직 100 년 쯤이나 뒤에 출 생할 40 세(대) 후손의 돌림자까지도 벌써 지어놓았다. 음양오행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침투 되어 있는가를 실감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표 4>파평윤씨(소정공이방령공파) 항렬자 일부 세(대): 31 항렬자: 자( ) 오행: 수 세(대): 32 항렬자: 상( ) 오행: 목 세(대): 33 항렬자: ( )병 오행: 화 세(대): 34 항렬자: ( )중 오행: 토 세(대): 35 항렬자: 석( ) 오행: 금 세(대): 36 항렬자: 여( ) 오행: 수 세(대): 37 항렬자: ( )식 오행: 목 세(대): 38 항렬자: ( )섭 오행: 화 세(대): 39 항렬자: 재( ) 오행: 토 세(대): 40 항렬자: 종( ) 오행: 금 *34 대가 필자의 돌림자 오행의 또 하나의 기능인 상극의 이치는 다음과 같다. ① 쇠(칼 도끼 톱) 나무를 베고(금극목) ② 나무는 뿌리가 흙을 비집고 들어가 흙의 영양 을 빨라 먹고(목극토) ③ 흙(제방)은 물의 흐름을 막고(토극수) ④ 물은 불을 꺼버리고(수극
화) ⑤ 불은 어떤 쇠붙이도 녹여 버린다(화극금)는 생각이다. 따라서 돌림자에는 절대로 상 극을 쓰지 않는다. 상생상극을 알기 쉽게 나타내면 <표 5>와 같다. <표 5> 오행 상생 상극표(그림이 있습니다.) 상생: 수→목→화→토→금→수(화살표를 따라 그리면 오각형의 그림이 됩니다.) 상극: 수→화→금→목→토→수(화살표를 따라 그리면 별모양의 그림이 됩니다.) ==똑같은 사주의 확률은 51 만 8 천 4 백대 1==-사람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를 글자로 바 꾸어서 표시해놓은 것이 사주이다. 사주란 네 개의 기둥이란 뜻으로 태어난 해를 연주, 태 어난 달을 월주, 태어난 날짜를 일주, 태어난 때를 시주로 삼고 그것으로 그 사람의 명운을 예측하는 바로메타로 삼는다. 궁합을 본다는 것은 '혼인할 신랑신부의 사주를 오행에 맞추어보아 부부로서의 길흉을 점 쳐 보는 방술'임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그래서 오행의 개념을 설명했던 것이며, 이번에 는 사주란 어떤 것인가를 설명하고자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주>란 생년월일에 태어난시간을 합친 것을 말한다. 가령 1990 년 2 월 15 일 오전 8 시에 태어난 사람이 라면 그것이 곧 <사주>인 것이다. 다만 우리가 쓰고 있는 생년월일(시)은 숫자로 표시되는데 반해, 사주는 이것을 글자로 표시하 고 있는 것이 다를 뿐이다. 또 일상생활에서는 태어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지만 <사 주>에서는 태어난 시간을 꼭 알아야 된다. <표 6> 생년월일→사주로 바뀌는 예 생년월일(시): 1990 년 생년→연주 사주: 경오 생년월일(시): 음력 2 월 생월→월주 사주: 무인 생년월일(시): 15 일 생일→일주 사주: 신해 생년월일(시): 오전 8 시 생시→시주 사주: 임진 <표 6>을 보자. 앞서 예를 든 1990 년 2 월 15 일 오전 8 시에 태어난 경우, 임진시에 태어난 것으로 표기된다. 그런데 <표 6> 오른쪽에 표시된 경오니 무인이니 신해니, 임진이니 하는 글자들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여기서 잠깐 육갑의 원리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옛사람들은 하늘에 열 가지 운기가 있고 땅에 열두 가지 운기가 있다고 믿어왔다. 이것을 천간(=십간) 지지(=십이지)라고 부른다.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가 천간이다. 우리가 호랑이띠니 말띠니 하는 것은 십이지에 속한다. 자(=쥐), 축(=소), 인(=호랑이), 묘(= 토끼), 진(=용), 사(=뱀), 오(=말), 미(=양), 신(=원숭이), 유(=닭), 술(=개), 해(=돼지) 하는 것 이 그것이다. <표 7> 육십갑자 십간: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십이지: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하늘의 운기와 땅의 운기를 조화시키기 위해 <표 7>처럼 십간과 십이지를 짝맞추어 보면, 갑자, 을축...하는 것이 60 가지나 나온다.(10*6...12*5)이 60 가지의 글자를 가지고 우리 조상들 은 모든 해(년)와 달(월)과 날(일)과 때(시)를 이름지었다. 이를테면 1990 년 경오년 <말띠 >의 해로 부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표 8> 육십간지표 1 갑자 2 을축 3 병인 4 정묘 5 무진 6 기사 7 경오 8 신미 9 임신 10 계유 11 갑술 12 을해 13 병자 14 정축 15 무인 16 기묘 17 경진 18 신사 19 임오 20 계미 21 갑신 22 을유 23 병술 24 정해 25 무자 26 기축 27 경인 28 신묘 29 임진 30 계사 31 갑오 32 을미 33 병신 34 정유 35 무술 36 기해 37 경자 38 신축 39 임인 40 계묘 41 갑진 42 을사 43 병오 44 정미 45 무신 46 기유 47 경술 48 신해 49 임자 50 계축 51 갑인 52 을묘 53 병진 54 정사 55 무오 56 기미 57 경신 58 신유 59 임술 60 계해 해(년)의 이름은 갑자년으로 시작해서 임술, 계해년까지 60 가지 이름이 모두 다르게 나타나 는데 61 년만에 다시 갑자년이 돌아왔을 때, 우리는 그것을 환갑이라고 부른다. 갑년이 다 시 돌아왔다는 뜻으로 사람들은 61 세를 기념해서 환갑, 또는 회갑잔치를 치르는 것이다.
태어난 달에도 마찬가지로 모두 육십간지가 붙어 있다. 1990 년의 경우, 1 월은 무인월, 2 월은 기묘월, 3 월은 경진, 4 월은 신사, 5 월은 임오(윤 5 월도 같은 임오), 6 월은 계미, 7 월은 갑신, 8 월은 을유, 9 월은 병술, 10 월은 정해, 11 월은 무자, 12 월은 기축으로 되어 있다. 이런것들은 모두 서점에서 팔고 있는 만세력이나 민력에 기재되어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 지만 그런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책 부록으로 1912 년부터 1991 년까지 80 년간의 달력을 준비해 놓았으니,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사람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를 글자로 바꾸어서 표시해 놓은 것이 사주이다. 사주 란 글자그대로 네 개의 기둥이라는 뜻인데, 태어난 해를 연주(해의기둥), 태어난 달을 월주 (달의 기둥), 태어난 날을 일주(날의 기둥), 태어난 때를 시주(시의 기둥)로 삼고, 그것으로 그 사람의 명운을 예측하는 바로메타로 삼는 것이다. <표 9> 1990 년 2 월 15 일 오전 8 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 연주: 경오 월주: 무인 일주: 신해 시주: 임진 <표 9>는 1990 년 2 월 15 일 오전 8 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이다. 그런데 이 네 기둥을 자세 히 보면 한 기둥에 글자가 두 개씩 들어있어 모두 여덟 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 는 이것을 사주팔자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타고난 사주팔자로 그 사람의 명운을 예측한다면, 세상에 똑같은 사주를 타고나는 사람의 확률은 어느 정도나 될 것인가? 대략 계산해 보면 518,400 명에 하나꼴(60 년*12 개월*60 일*12 시)이 되는 것 같다. 그러므로 궁 합이라는 것은 51 만 8 천 4 백명 가운데 하나쯤 있는 운명의 남자와 역시 51 만 8 천 4 백명 가 운데 하나쯤 있는 운명의 여자가 결혼을 하면 얼마나 잘 살 수 있을 것인가를 점쳐보는 셈 이다. ==궁합에는 예외인 경우도 있다== 궁합은 전문적으로 살펴볼 것 같으면 <겉궁합>과 <속궁합>으로 나뉘어지는데 우선 겉궁 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이것은 태어난 해끼리만 맞추어 보는 법이다. 육갑납음법이라 해서 육십갑자를 2 년씩 짝을 지어 30 종류로 줄여놓고, 그것들을 오행에 대입시켜 놓았다. 이를테면 갑자나 을축은 해중금 (바다속의 금), 병인과 정묘는 노중화(화로 속의 불), 무진과 기사는 대림목(큰 수풀 속의 나무)등이다. 30 종류를 오행으로 나누니까 금 목 수 화 토가 골고루 여섯 개씩들어 있다. 그러나 그 여섯 개의 스케일이나 모양은 각기 다르다. 같은 물이라도 천중수(샘물), 대계수(큰 시냇물), 대해수(큰 바닷물)등으로 위치와 규모가 다르게 배열되어 있다. (표 10 참조) <표 10> 육갑납음법 갑자 을축: 해중금 갑신 을유: 천중수 갑진 을사: 복등화 병인 정묘: 노중화 병술 정해: 옥상토 병오 정미: 천하수 무진 기사: 대림목 무자 기축: 벽력화 무신 기유: 대역토 경오 신미: 노방토 경인 신묘: 송백목 경술 신해: 검천금 임신 계유: 검봉금 임진 계사: 장류수 임자 계축: 상자목 갑술 을해: 산두화 갑오 을미: 사중금 갑인 을묘: 대계수 병자 정축: 간하수 병신 정유: 산하화 병진 정사: 사중토 무인 기묘: 성두토 무술 기해: 평지목 무오 기미: 천상화 경진 신사: 백랍금 경자 신축: 벽상토 경신 신유: 석류목 임오 계미: 양류목 임인 계묘: 금박금 임술 계해: 대해수 <표 11>을 보기 바란다. 이 표는 1912 년생(쥐띠)부터 1981 년생(닭띠)까지 70 년동안 태어난 사람들의 <겉궁합 조견표 >이다. 우선 자기가 태어난 해(생년)을 찾아본다. 가령 1967 년생으로 1990 년에 24 살인 처녀는 정미년생인 양띠로 한 살 위인 1966 년 병오생과 는 같은 천하수, 즉 오행의 수가 된다. <표 11> 좋은 궁합과 나쁜 궁합(겉궁합 조견표)
*12, 13 등으로 표시된 숫자는 1912 년생, 1913 년생 등을 생략한 숫자 생년: 1912 육갑(띠): 임자 생년: 1913 육갑(띠) : 계축 납음법: 상자(목)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4, 15, 16, 17, 18, 19, 22, 23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10, 11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14 육갑(띠): 갑인 생년: 1915 육갑(띠): 을묘 납음법 :대계(수) 궁 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10, 11, 12, 13, 14, 15, 20, 21, 22, 23, 24, 25 궁합이 나 쁜 상대(서기 몇 년생): 16, 17, 18, 19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16 육갑(띠): 병진 생년: 1917 육갑(띠) : 정사 납음법: 사중(토)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0, 11, 12, 13,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14, 15 예외적인 경우: 비목이면 오평생 생년: 1918 육갑(띠): 무오 생년: 1919 육갑(띠) : 기미 납음법: 천상(화)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2, 13, 14, 15, 16, 17, 20, 21, 28, 29, 30, 31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18, 19, 22, 23, 24, 25, 26, 27 예외적인 경우: 득수면 복록영 생년: 1920 육갑(띠): 경신 생년: 1921 육갑(띠) : 신유 납음법: 석류(목)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4, 15, 16, 17, 18, 19, 22, 23, 26, 27, 30, 31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24, 25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22 육갑(띠): 임술 생년: 1923 육갑(띠) : 계해 납음법: 대해(수)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12, 13, 16, 17, 20, 21, 24, 25, 28, 29, 30, 31, 32, 33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18, 19, 26, 27 예외적인 경우: 우토면 자연형 생년: 1924 육갑(띠): 갑자 생년: 1925 육갑(띠) : 을축 납음법: 해중(금)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4, 15, 16, 17, 22, 23, 30, 31, 36, 37 궁합이 나쁜 상 대(서기 몇 년생): 12, 13, 18, 19, 20, 21, 24, 25, 26, 27, 28, 29, 32, 33, 34, 35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26 육갑(띠): 병인 생년: 1927 육갑(띠) : 정묘 납음법: 노중(화)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6, 17, 20, 21, 28, 29, 30, 31, 38, 39 궁합이 나쁜 상 대(서기 몇 년생): 18, 19, 22, 23, 24, 25, 26, 27, 32, 33, 34, 35, 36, 37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28 육갑(띠): 무진 생년: 1929 육갑(띠) : 기사 납음법: 대림(목)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8, 19, 22, 23, 26, 27, 34, 35, 36, 37 궁합이 나쁜 상 대(서기 몇 년생): 16, 17, 24, 25, 30, 31, 32, 33, 38, 39, 40, 41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30 육갑(띠): 경오 생년: 1931 육갑(띠) : 신미 납음법: 노방(토)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8, 39, 40, 41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36, 37 예외적인 경우: 비 목이면 오평생 생년: 1932 육갑(띠): 임신 생년: 1933 육갑(띠) : 계유 납음법: 검봉(금)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22, 23, 26, 27, 30, 31, 34, 35, 36, 37, 38, 39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28, 29, 42, 43 예외적인 경우: 봉화면 희성형 생년: 1934 육갑(띠): 갑술 생년: 1935 육갑(띠) : 을해 납음법: 산두(화)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28, 29, 30, 31, 32, 33, 38, 39, 42, 43, 46, 47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24, 25, 26, 27, 34, 35, 36, 37, 40, 41, 44, 45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36 육갑(띠): 병자 생년: 1937 육갑(띠) : 정축 납음법: 간하(수)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28, 29, 32, 33, 36, 37, 40, 41, 42, 43, 44, 45, 48, 49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26, 27, 30, 31, 34, 35, 38, 39, 46, 47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38 육갑(띠): 무인 생년: 1939 육갑(띠) : 기묘 납음법: 성두(토)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26, 27, 30, 31, 32, 33, 34, 35, 38, 39, 40, 41, 46, 47, 48, 49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28, 29, 36, 37, 42, 43, 44, 45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40 육갑(띠) : 경진 생년: 1941 육갑(띠): 신사 납음법: 백랍(금)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30, 31, 36, 37, 38, 39, 44, 45, 46, 47, 52, 53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34, 35, 42, 43, 48, 49, 50, 51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42 육갑(띠): 임오 생년: 1943 육갑(띠) : 계미 납음법: 양류(목)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34, 35, 36, 37, 44, 45, 48, 49, 52, 53 궁합이 나쁜 상 대(서기 몇 년생): 32, 33, 38, 39, 40, 41, 46, 47, 54, 55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44 육갑(띠): 갑신 생년: 1945 육갑(띠) : 을유 납음법: 천중(수)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32, 33, 36, 37, 40, 41, 42, 43, 44, 45, 48, 49, 50, 51, 52, 53, 54, 55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34, 35, 38, 39, 46, 47, 56, 57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46 육갑(띠): 병술 생년: 1947 육갑(띠) : 정해 납음법: 옥상(토)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38, 39, 40, 41, 46,47, 48, 49, 54, 55, 56, 57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36, 37, 42, 43, 44, 45, 50, 51, 52, 53, 58, 59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48 육갑(띠): 무자 생년: 1949 육갑(띠) : 기축 납음법: 벽력(화)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36, 37, 38, 39, 42, 43, 44, 45, 46, 47, 50, 51, 52, 53, 58, 59, 60, 61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40, 41, 48, 49, 54, 55, 56, 57 예외적인 경우: 득수면 복록영 생년: 1950 육갑(띠): 경인 생년: 1951 육갑(띠) : 신묘 납음법: 송백(목)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42, 43, 44, 45, 48, 49, 50, 51, 52, 53, 56, 57, 58, 59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38, 39, 40, 41, 46, 47, 54, 55, 60, 61, 62, 63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52 육갑(띠): 임진 생년: 1953 육갑(띠) : 계사 납음법: 장류(수)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42, 43, 44, 45,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2, 63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46, 47, 48, 49, 60, 61, 64, 65 예외적인 경우 : 옹 생년: 1954 육갑(띠): 갑오 생년: 1955 육갑(띠) : 을미 납음법: 사중(금)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44, 45, 46, 47, 48, 49, 52, 53, 56, 57, 58, 59, 60, 61, 66, 67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50, 51, 64, 65 예외적인 경우: 봉화면 희성형 생년: 1956 육갑(띠): 병신 생년: 1957 육갑(띠) : 정유 납음법: 산하(화)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46, 47, 50, 51, 52, 53, 58, 59, 60, 61, 68, 69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48, 49, 54, 55, 56, 57, 62, 63, 64, 65, 66, 67 예외적인 경우: 득수면 복록영 생년: 1958 육갑(띠): 무술 생년: 1959 육갑(띠) : 기해 납음법: 평지(목)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48, 49, 52, 53, 54, 55, 56, 57, 62, 63, 64, 65, 66, 67, 68, 69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60, 61 예외적인 경우: 무금이면 생년: 1960 육갑(띠): 경자 생년: 1961 육갑(띠) : 신축 납음법: 벽상(토)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54, 55, 56, 57, 6-,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50, 51, 52, 53, 58, 59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62 육갑(띠): 임인 생년: 1963 육갑(띠) : 계묘 납음법: 금박(금)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52, 53, 58, 59, 60, 61, 66, 67, 68, 69, 74, 75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56, 57, 64, 65, 72, 73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64 육갑(띠): 갑진 생년: 1965 육갑(띠) : 을사 납음법: 복등(화)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58, 59, 60, 61, 68, 69, 72, 73, 76, 77 궁합이 나쁜 상 대(서기 몇 년생): 54, 55, 56, 57, 62, 63, 64, 65, 66, 67, 70, 71, 74, 75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66 육갑(띠): 병오 생년: 1967 육갑(띠) : 정미 납음법: 천하(수)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56, 57, 58, 59, 60, 61, 62, 63,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64, 65 예외적인 경우: 우토면 자 연형
생년: 1968 육갑(띠): 무신 생년: 1969 육갑(띠) : 기유 납음법: 대역(토)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6, 77, 78, 79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74, 75 예외적인 경우: 비목이면 오평생 생년: 1970 육갑(띠): 경술 생년: 1971 육갑(띠) : 신해 납음법: 검천(금)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60, 61, 66, 67, 68, 69, 74, 75, 76, 77 궁합이 나쁜 상 대(서기 몇 년생): 64, 65, 72, 73, 78, 79, 80, 81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72 육갑(띠): 임자 생년: 1973 육갑(띠) : 계축 납음법: 상자(목)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64, 65, 66, 67, 68, 69, 74, 75, 76, 77, 78, 79, 82, 83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62, 63, 72, 73, 84, 85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74 육갑(띠): 갑인 생년: 1975 육갑(띠) : 을묘 납음법: 대계(수)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66, 67, 70, 71, 72, 73, 74, 75, 78, 79, 80, 81, 82, 83, 84, 85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64, 65, 68, 69, 76, 77 예외적인 경우: 옹 생년: 1976 육갑(띠): 병진 생년: 1977 육갑(띠) : 정사 납음법: 사중(토)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68, 69, 70, 71, 72, 73,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66, 67, 74, 75 예외적인 경우: 비목이 면 오평생 생년: 1978 육갑(띠): 무오 생년: 1979 육갑(띠) : 기미 납음법: 천상(화) 궁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 68, 69, 72, 73, 74, 75, 76, 77, 80, 81, 82, 83, 88, 89, 90, 91 궁합이 나쁜 상대(서기 몇 년생): 70, 71, 78, 79, 84, 85, 86, 87 예외적인 경우: 득 수면 복록영 생년: 1980 육갑(띠): 경신 생년: 1981 육갑(띠): 신유 납음법: 석류(목) 궁 합이 좋은 상대(서기 몇 년생): 74, 75, 76, 77, 78, 79, 82, 83, 86, 87, 90, 91 궁합이 나 쁜 상대(서기 몇 년생): 70, 71, 84, 85 예외적인 경우: 옹 그 다음은 신랑감의 나이를 보자. 가령 두 살 위인 1965 년 뱀띠(을사)나 세 살 위인 1964 년생 용띠(갑진)하고는 어떤가? 그들은 모두 복등화로 오행의 화가 된다. 이렇게 되면 여 수남화의 궁합인데 <표 11>을 찾아보면 궁합이 나쁜 상대로 나와 있다. 어떻게 궁합이 나쁜 가? <표 12> 궁합풀이 여금남금: 쇠와 쇠가 부딪치면 소리가 요란하듯이, 부부가 평생 화목하기 어렵다. 재산 이 많아도 없어지는 것이 많고, 여러 가지 재난과 우환이 끊일새 없다. 여금남목: 도끼와 나무의 관계처럼 상성이 맞지 않아 부부가 함께 오래 살기 어렵다. 일 찍 남편을 여의거나, 자손운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 여금남수: 부부의 금슬이 좋고 자손들도 번창한다. 부귀가 한몸에 있어 사회적인 명망을 얻으며, 사업도 번창하여 재산이 집안에 차고 넘친다. 여금남화: 불속에 던져진 쇠처럼 상성이 맞지 않아 가정불화가 십상. 남편의 박대로 집을 뛰쳐나올수도 있다. 자손도 귀하고 재물도 거두기 어렵다. 여금남토: 부부가 화목하게 오래 살고, 자손들도 대성한다. 공직에 있으면 해마다 승진을 거듭하고, 재물도 부러울 게 없으니 세상에 무슨 근심이 있으랴. 여목 남목: 나무끼리 마주 있어 봤자 서로가 별로 도움을 받을 게 없듯이, 평생에 길흉이 상반. 재산은 풍족치 못하나 근면하게 살면 자손을 공부시키고 무난. 여목남수: 부부가 화합하니 자손들도 번창한다. 봄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듯, 재산도 날 로 늘어나고 남편도 사회적인 명성을 얻는다. 부부가 장수 해로할 운세. 여목남화: 타는 불속에 던진 나무가 거리낌없이 활활 타오르듯, 만사가 활기차게 피어난 다. 자손도 창성하고 재산도 불어날 뿐 아니라 벼슬도 세상에 떨친다. 여목남토: 상성이 맞지 않아 부부가 오래도록 불화, 관재구설이 끊이질 않고, 집안에 되 는 노릇이 없다. 집이 잘 살았어도 가산이 탕진되며 근심이 태산. 여목남금: 부부가 화목하지 못하고, 만사에 구설수가 뒤따른다. 부모와 자식간에 자손과 자손끼리 불화가 끊이지 않고 집안살림도 점점 어려워지는 운세.
여수남수: 물이 물끼리 만나 넘치듯, 기쁜 일도 가득 넘친다. 부부 금슬도 두터워 자손이 창성하며, 재산도 집아넹 차고 넘치니 평생 근심할 일이 없다. 여수남화: 물과 불이 상극이듯, 부부의 상성이 맞지 않는다. 만사에 되는 노릇이 없고 일찍 남편과 사별할지도 모른다. 일가친척과도 의논할 상대가 없고 재산은 탕진? 여수남토: 부부가 생이별하기 쉽고, 자손이 있더라도 동서로 뿔뿔이 흩어져 살기 쉽다. 부모 친척과도 화목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동안 고생스러움이 많을 듯. 여수남금: 부부의 금슬이 두터워 집안이 화락하고 자손이 번창하며 장수를 누린다. 큰 부자로 일세에 명망이 높으리라. 맏아들 양육에는 각별한 조심을. 여수남목: 겨울을 지낸 초목이 봄비를 만나듯 날마다 성장하고 기쁨이 더한다. 해마다 지위가 높아지며 부귀영화가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살 정도. 여화남화: 불이 불끼리 만나면 재밖에 남는 것이 없듯이, 길한 일이 없다. 부부간에 싸 움이 잦아 재난이 많고 재산이 흩어진다. 초년보다 갈수록 가난해질 운세. 여화남토: 부부가 화합하니 자식들도 효자일 듯. 해마다 경사가 겹치고 곳곳에 부귀공명 이 있다. 재산이 태산같고 부부가 장수 해로하는 좋은 상성. 여화남금: 재산을 태산같이 두었더라도 지키기가 어렵고 부부가 불화하니 참고 견디지 못하면 이별할 수도. 자손 양육에도 어려움이 많아 평생 근심이 끊이질 않네. 여화남목: 평생 즐거움을 같이하고 부귀를 누린다. 자손복도 좋고 모두 착하다는 칭찬을 듣는다. 평생 잘먹고 잘살며 만인의 추앙을 받을 운세. 여화남수: 한집에 살아도 남남처럼 부부가 불화하고 자손도 불효하며 친척끼리도 화목하 지 못하다. 만사에 되는 노릇이 없어 패가망신할 수도. 여토남토: 흙이 무더기로 쌓이니 자손이 창성하다. 해마다 좋은 일이 겹치고 부귀공명이 누구도 부럽지 않네. 태평성대에 풍류를 즐기며 살아갈 여유있는 인생. 여토남금: 땅에서 금이 나니 부귀공명이 스스로 자기 것이라. 사업도 잘 되고 자손도 번 창하니 크고 좋은 집에서 자손들과 복락을 누릴 운세. 여토남목: 부부의 금슬이 떨어지고 자손이 불효하며 일가친척과도 불목. 부부가 서로 참 고 화합하지 못하면 패가망신을 하거나 일찍 상처할 수도. 여토남수: 상성이 맞지 아 크게 재산을 잃고 부부가 함께 살기 어렵겠네. 자손도 불효 하고 되는 노릇이 없어 점차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갈 운세. 여토남화: 부부가 화합하니 자손도 번창하다. 재물이 풍족하니 일생에 근심이 없고, 부 귀공명이 스스로 찾아와 명성이 사해에 떨친다. 만사가 대길. <표 12>를 찾아보면 여수남화의 궁합풀이는 다음과 같다. <여수남화의 궁합: 물과 불이 상극이듯, 부부의 상성이 맞지 않는다. 만사에 되는 노릇이 없고 일찍 남편과 사별할지도 모른다. 일가친척과도 논의할 상대가 없고, 재산은 탕진?> 그러면 1963 년생으로 네 살 위인 토끼띠나 1962 년생으로 다섯 살 위인 호랑이띠 남자와는 어떤가? 29 세인 호랑이띠와 28 세인 토끼띠는 다같이 금박금, 즉 얇게 펴진 금이다. 여자가 물(수)인데 남자가 금이라면 여수남금의 궁합으로 합격! 참고삼아 <표 12>를 찾아보자. <여수남금의 궁합: 부부의 금슬이 두터워 집안이 화락하고 자손이 번창하며 장수를 누린 다. 큰 부자로 일세에 명망이 높으리라. 맏아들 양육에는 각별한 조심을.> 이번에는 남자쪽을 살펴보자. 독자가 1966 년생으로 1990 년에 25 세가 된 말띠(병오) 신랑감이라고 하자. 세 살 아래인 1969 년생 닭띠(기유)여자와 사귀고 있는데, 결혼상대로 궁합은 어떠한가? <표 11>을 다시 보자. 1966 년생은 천하수요, 1969 년생인 색시감은 대역토로 물(수)과 흙(토)의 궁합이다. 이것은 < 표 12>를 찾아볼 것도 없이 마땅치 않은 궁합이다. 오행의 상생상극의 이치로 볼 것 같으 면 토극수로 여자가 남자를 해치는 꼴이 된다. <여토남수의 궁합: 상성이 맞지 않아 크게 재산을 잃고, 부부가 함께 살기 어렵겠네. 자손 도 불효하고, 되는 노릇이 없어 점차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갈운세.>
하지만 <표 11>의 맨 오른쪽에 있는 <예외적인 경우>를 보자. 24 세와 25 세의 천하수는 예외적인 경우로 '우토면 자연형'이라고 쓰여있다. 수와 토는 상극이지만 이 경우만은 '수가 토를 만나면 자연히 형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궁합상극중 상생법>이라는 예외적인 경우로 수 중에서도 <천하수>와 <대해수> 만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표 13 참조) <표 13> 궁합상극중상생법 1. 검봉금 사중금은 봉화 희성형하고, 2. 평지일수목은 무금이면 불취영하고, 3. 천하수 대해수는 우토면 자연형하고, 4. 벽력화 산하화 천상화는 득수 복록영하고, 5. 노방토 대역토 사중토는 비목이면 오평생이라. 천하수와 대해수는 모두 물이라 토와는 상극이지만 이것들은 이미 흙이 가로막을 상대가 못 되고 오히려 흙이 경계를 이루어줘야 안성맞춤이다. 한강개발로 제방들을 튼튼히 해놓으니 까 한강 자체의 모습까지 달라지지 않는가! 그래서 토를 만나면 자연히 형통한다는 것이 다. 토중에도 노방토와 대역토 사중토는 또 상극인 목을 만나야 좋은 궁합이다. 길거리에 가 로수가 있을 때와 없을때를 생각해보면 된다. 1959 년생(기해) 돼지띠와 1958 년(무술) 개띠도 예외적인 경우로 다같이 평지목으로 평지에 서 있는 나무의 운세라는 것이다. 그런데 목은 본래 금과 상극이지만 이 평지목의 경우는 '평지일수목은 무금이면 불취영'이라고 씌어 있다. 즉 평지에 홀로 서 있는 좋은 나무는 그 것을 도끼로 찍거나 톱으로 잘라다가 좋은 장롱이나 문갑 같은 것을 만들어야 사람이 귀히 여기게 되어 살아 있을 때보다 영화롭게 된다는 발상이다. 그러므로 이 경우는 금이 상극이 지만 금을 만나면 매우 좋은 궁합으로 보는 것이다. 1958 년생과 1959 년생이 남자라면 1962 년(임인)생인 호랑이띠와 1963 년(계유)생인 토끼띠가 모두 금이므로 겉궁합만은 예외적인 경우로 좋은셈이다. 1956 년생 원숭이띠(병신)와 1957 년생 닭띠(정유)도 그와 같은 경우로 모두 산하화-즉 (화) 지만 이 경우는 상극인 수를 얻어야 좋다는 논법이다. 밥짓는 불에 물을 부으면 꺼져서 안 되지만, 산 아래서 불이 일어나 산 윗쪽으로 타올라가는데 불을 끄는 것은 물밖에 없지 않 은가? 불이면서도 상극인 물을 만나야 오히려 좋은 것은 벽력화와 천상화도 마찬가지다. 천둥번개 가 칠 때는 비가 함께 퍼부어야 위력이 생기는 법이 아닌가. 같은 금이라도 모래 속에서 빼낸 사금은 불에 녹아 다른 것들과 어울려져야 금반지라도 만 들 수 있고, 칼날의 쇠는 불에 달구어져야 두들겨서 날을 세울 수가 있다. 따라서 사중금과 검봉금은 상극인 화를 만나야 좋은 궁합이 된다는 것이다. ==치명적인 살이 없는가== 겉궁합은 아마추어도 보기 쉬운데 비해 속궁합은 전문가가 아니면 좀체로 보기가 어렵다. 무엇보다도 먼저 남녀 각각의 사주를 보아야 하는데 궁합은 좋더라도 개인의 사주가 나쁠 때도 많기 때문이다. 사주를 볼 때에는 규칙에 의해서 우선 열 가지 '숙명의 별(숙명성: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인완)'을 찾아내야 하며, 운세의 리듬을 측정하는 '12 운(장생, 목욕, 관대, 건록, 제왕, 쇠, 병, 사, 묘, 절, 태, 양)'도 찾아내야 될 뿐 아니라 사주 여덟 글 자를 오행으로 바꿔놓는 작업도 해야 된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여기서 일일이 설명할 겨를 이 없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궁합을 보는데 관계되는 <길흉성>에 관해서만 설명하고자 한 다. 길흉성이란 흔히 <역마살>이니 <도화살>이니 하는 것을 말한다. 길흉성에는 좋다는 것도 있고 나쁘다는 것도 있는데 좋다는 것만 골라 보면 천을귀인, 금여 성 등 14 가지 이며 나쁘다는 것은 천간상충, 상파살 등을 비롯해서 59 가지나 된다. 그 중에서 궁합을 보는데 관계가 깊은 것만 들어보면, 1 천간상충 2 지지상충 3 상파살 4 고신살 5 과숙살 6 역마살 7 도화살 8 망신살 9 수옥살 10 귀문관살 11 백호대살 12 재살
13 연살 14 양인살 15 비인살 16 파가살 17 천랑살 18 삼형살 19 음착살 20 양착살 21 철직 살 22 교록성 등 22 가지나 된다. 이 살이란 것들은 대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첫째는 부부 중의 어느 한쪽이 일찍 죽어 과 부나 홀아비가 되는 것이며, 둘째는 생이별(소박을 맞거나 남편이 외지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 셋째는 자식 덕이 없는 것이고, 넷째는 결혼후 되는 노릇이 없고 남편이 직업을 잃게 되며 다섯째는 시집의 부모형제들과 화목하지 못한 것 등이다. 따라서 궁합을 본다는 것은 이런 결정적인 살(흉성)이 있나 없나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며 그리하여 만일 크게 저촉되는 것이 없으면 괜찮다고 말해 주는 것이 보통이다. ==궁합을 맞추어 봅시다==-궁합을 본다는 것은 부부중 어느 한쪽이 일찍 죽거나 생이별 하고 자식덕이 없거나 결혼후 되는 노릇이 없고 남편이 직업을 잃게 되며 시집의 부모형제 들과 화목하지 못한 것 등과 같은 결정적인 살이 있나 없나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는 것 이다. 궁합을 제대로 맞추어 보려면 우선 신랑감과 신부감의 정확한 사주가 필요하며 궁합의 바 탕이 되는 사주를 정확히 뽑기 위해서는 정확한 만세력이 필요하다. 이런 불편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권말에 특별부록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므로 1912 년부터 1991 년까지 80 년동안의 만세력과 정확한 사주를 뽑아내는 방법은 그때에 연습하면 된다. 여기서는 우선 주어진 사주를 가지고 어떻게 궁합을 보느냐에 관해서 설명을 진행하고자 한 다. 궁합을 보는 법은 연주는 연주끼리, 월주는 월주끼리, 일주는 일주끼리, 시주는 시주끼리 대 조해 보는 것이 보통이다. <표 14>를 보자. <표 14> 어떤 남녀(A 씨 부부)의 사주 남자: 갑자 사주: 연주 여자: 무진 남자: 을해 사주: 월주 여자: 기미 남자: 병신 사주: 일주 여자: 경진 남자: 정유 사주: 시주 여자: 신사 이것은 궁합연습을 하기 위해 어떤 남녀(A 씨 부부)의 사주를 옮겨 놓은 것이다. 이 사주를 가지고 궁합을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보기로 하자. 1. 지지상충 <표 15>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와 오는 정반대에 위치해 있다. 축과 미, 인과 신, 묘와 유, 친과 술, 사와 해도 화살표처럼 정반대에 있다. 이것이 상충이다. 두 사람의 연주끼리, 월주끼리, 일주끼리, 시주끼리 대조해 본다. 1) 연주지에 상충이 있을 때: 결혼후 되는 노릇이 없고, 남편이 실직할 수도 있다. 2) 월주지에 상충이 있을 때: 결혼생활에 불만족. 이별할 수도 있다. 3) 일주지에 상충이 있을 때 : 시집의 부모형제들과 불화할 수도 있다. 4) 시주지에 상충이 있을 때: 자식덕이 없고, 장성하면 장남도 부모와 별거할 수가 있 다. <표 14> A 씨 부부의 경우, 연주의 자↔진, 월주의 해↔미, 일주의 신↔진, 시주의 유↔사 모두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첫째 관문은 무사히 통과한 셈이다. <표 15> 자-오 축-미 인-신 묘-유 진-술 사-해 2. 상파살 이것도 두 남녀의 연주와 연주, 월주와 월주, 일주와 일주, 시주와 시주를 대조해서 지지 를 맞추어 본다. <표 16 참조> 자-유, 축-진, 오-묘 미-술, 인-해, 신-사 이 상파살의 불길한 암시는 지지상충과 비슷하다. A 씨 부부의 궁합에는 역시 해당사항이 없다. <표 16>
자-유, 축-진, 오-묘, 미-술, 인-해, 신-사 3. 고신살 고신살은 일찍 홀아비가 될 것인가, 아닌가를 보는 것으로 남자 띠(연주)와 여자 일주지를 대조해 보면 된다. <표 17>처럼 돼지띠(해), 쥐띠(자), 소띠(축)의 남자가 일주지에 호랑이(인)가 있는 여자를 만나면 일찍 상처하여 홀아비로 고독하게 보낼 운세가 된다는 것이다. <표 17> 고신살 남자의 띠: 해자축 여자의 일주지: 인 남자의 띠: 인묘진 여자의 일주지: 사 남자의 띠: 사오미 여자의 일주지: 신 남자의 띠: 신유술 여자의 일주지: 해 호랑이띠(인), 토끼띠(묘), 용띠(진)의 남자는 일주지에 뱀(사)이 있는 여자와 만나면 그렇 고, 뱀띠(사), 말띠(오), 양띠(미)는 일주지에 원숭이(신)가 있는 여자와, 원숭이띠(신), 닭 띠(유), 개띠(술)의 남자는 일주지에 돼지(해)가 있는 여자와 결혼하면 역시 상처할 운세라 고 한다. 4. 과숙살 홀아비가 되는 고신살의 반대로 가령 돼지띠 쥐띠 소띠의 여자가 일주지에 술자가 들어 있는 남자와 결혼하면, 남편이 일찍 죽어 과부가 되기 쉽다는 운세를 말한다. <표 18> 과숙살 여자의 띠: 해자축 남자의 일주지: 술 여자의 띠: 인묘진 남자의 일주지: 축 여자의 띠: 사오미 남자의 일주지: 진 여자의 띠: 신유술 남자의 일주지: 미 인 묘 진→축, 사 오 미→진, 신 유 술→미도 같은 식으로 본다. 궁합 중에서도 이 고신살 과 과숙살은 특히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다. 재미있는 것은 고신살 사주를 가진 남자와 과숙살이 있는 여자가 혼인을 하면 오히려 악 운이 없어지고 일생을 안락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A 씨 부부의 궁합을 다시 한번 연습해 보다. 남자띠는 쥐띠(자)로→여자 일주지 진은 해당이 없고, 여자띠는 용띠(진)로 남자 일주지 신도 해당이 없어 세 번째와 네 번째 관문도 무사 히 통과했다. <표 19> 고신살과 과숙살 보는 법(A 씨 부부의 경우)-표 생략합니다. 5. 원진살 원진살이란 결혼후에 부부가 헤어지거나 어느 한쪽이 먼저 죽는 것은 아니지만 가정생활 에 피차 만족하거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늘 불평과 불만으로 차있게 된다는 작용을 말한 다. 이를테면 불행한 결혼생활을 예고해 주는 것이다. 이 원진살은 그냥 사주를 볼 때와 궁합을 볼 때 다소 다르게 보는데, 여기서는 궁합을 보는 방법만을 설명하기로 한다. 궁합을 볼 때에는 남자의 연주와 여자의 연주, 남자의 월주와 여 자의 월주, 또 일주대 일주, 시주대 시주만을 대조해서 보는데 <표 20>을 가지고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 20> 원진살 원-진 자-미 축-오 인-유 묘-신 진-해 사-술 가령 남자의 연주에 자가 있는데 여자의 연주에 미가 있다면 이것은 원진살이 있는 것으로 본다. 축이 있을 때는 오, 인이 있을 때는 유, 묘가 있을 때는 신, 진이 있을 때는 해, 사가 있을 때는 술도 같은 식으로 보면 된다. 이것은 월주대 월주, 일주대 일주, 시주대 시주때도 똑같게 보는 것이다. A 씨 부부의 경우는 원진살도 없음을 알 수 있다. 6. 양인살과 비인살 양인살과 비인살은 다같이 여자의 일주간과 남자의 일주지를 맞추어 보는 것인데 여기에
해당되면 남편이 단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 부부의 경우, 여자 일주의 간은 경, 남자일주의 지는 신인데, 양인살과 비인살과도 관계 가 없다. <표 21> 양인살 여자 일주간: 갑 남자 일주간: 묘 여자 일주간: 을 남자 일주간: 진 여자 일주간: 병 남자 일주간: 오 여자 일주간: 정 남자 일주간: 미 여자 일주간: 무 남자 일주간: 오 여자 일주간: 기 남자 일주간: 미 여자 일주간: 경 남자 일주간: 유 여자 일주간: 신 남자 일주간: 술 여자 일주간: 임 남자 일주간: 자 여자 일주간: 계 남자 일주간: 축 <표 22> 비인살 여자 일주간: 갑 남자 일주간: 유 여자 일주간: 을 남자 일주간: 술 여자 일주간: 병 남자 일주간: 자 여자 일주간: 정 남자 일주간: 축 여자 일주간: 무 남자 일주간: 자 여자 일주간: 기 남자 일주간: 축 여자 일주간: 경 남자 일주간: 묘 여자 일주간: 신 남자 일주간: 진 여자 일주간: 임 남자 일주간: 오 여자 일주간: 계 남자 일주간: 미 <표 23> 역마살 본인: 인오술 상대방: 신 본인: 신자진 상대방: 인 본인: 사유축 상대방: 해 본인: 해묘미 상대방: 사 7. 역마살 흔히 들어왔던 살의 이름이다. 이것은 다시 연주와 연주, 월주와 월주, 일주와 일주, 시 주와 시주끼리 맞추어 보는 것이다. <표 2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인 오 술은 신과, 신 자 진은 인과 같은 주에서 만나면 역마 살이 끼게 된다. 사 유 축→해, 해 묘 미→사도 같은 이치이다. (1) 연주지에 역마살이 낄 때: 부부가 각기 직업을 갖는다. 이혼은 하지 않으나 자주 별 거할 수도 있다. (2) 월주지에 역마살이 낄 때: 결혼후 남편 형제가 객사, 또는 행방불명될 수도 있다. (3) 일주지에 역마살이 낄 때: 부부 이별하는 수도 있다. (4) 시주지에 역마살이 낄 때: 말년을 타향에서 외롭게 보낼 수도 있다. 역마살은 흔히 돌아다닐 팔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도 일리는 있다. 다만 사주가 좋은 사람은 분주하게 돌아다녀도 실속이 있지만, 근본사주가 좋지않은 사람은 힘만 들뿐 아무리 돌아다녀도 아무것도 실속이 없는 고달픈 운세라고 전문서적에는 씌어 있다. A 씨 부부의 경우는 역마살도 없다. 8. 도화살(일명 패신살) 본래 여자가 도화살이 있으면 화류계로 진출할 숙명이라고 하는데 궁합을 보는 법은 남 녀의 연주끼리, 월주끼리, 일주끼리, 시주끼리 맞추어 보면 된다. <표 24>를 보자. 본인의 연주에 인이나, 오나 술이 있을 때에 상대방 연주에 묘가 있다면 도화살이 된다.
신자진-오, 사유축-유, 해묘미-자일 때도 마찬가지로 도화살이 된다. <표 24> 도화살 본인: 인오술 상대방: 묘 본인: 신자진 상대방: 오 본인: 사유축 상대방: 유 본인: 해묘미 상대방: 자 이러한 것은 월주대 월주, 일주대 일주, 시주대 시주 때에도 같은 방법으로 맞추어 본다. (1) 연주지에 도화살이 있을 때: 결혼 후 되는 노릇이 없고 남편운이 막혀 스스로 생계 를 꾸려 나갈 수도 있다. (2) 월주지에 도화살이 있을 때: 결혼후 남자 가정(특히 시부모)에 풍파가 있다. (3) 일주지에 도화살이 있을 때: 결혼후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간통으로 말 미암아 가정의 파탄이 올 수도 있다. (4) 시주지에 도화살이 있을 때: 자손들이 공부를 다 마치지 못하거나, 가산을 탕진할 수 도 있다. A 씨 부부의 경우는 도화살과도 아무 상관이 없다. 여덟째 관문도 통과. 9. 혼삼재 혼삼재의 궁합이 결혼하면, 부부가 이별할 뿐 아니라 큰 병이 들거나 가운이 기운다고 일컬어지고 있는데 혼삼재란 어떤 경우를 말하는가? <표 25>를 보자. 가령 호랑이띠(인)나 말띠(오), 개띠(술)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쥐띠(자), 소띠(축), 호랑 이띠(인)의 이성과 결혼하면 혼삼재가 된다는 것이다. <표 25> 혼삼재 본인: 인오술 상대방: 자축인 본인: 해묘미 상대방: 유술해 본인: 사유축 상대방: 묘진사 본인: 신자진 상대방: 오미신 <표 25>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해묘미도 유 술 해를 만나면 혼삼재, 사유축은 묘진사와, 신자 진은 오미신과 혼삼재가 된다. A 씨 부부는 혼삼재와도 상관이 없으므로 이상 아홉 가지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셈이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보는 것들이 있으나 중요한 것들은 모두 살펴보았으니 이만하면 궁합의 실체와 보는 방법을 터득했으리라고 믿는다. ==고려해야 될 결혼의 시기==-삼재란 화재, 수재, 풍재를 가리키는데 삼재가 드는 해와 나는 해는 혼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겉궁합과 속궁합이 다 좋다고 하더라고 실제로 중요한 것은 결혼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택일이라고해서 상극이 안되는 좋은 날을 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전문서적들에는 삼재가 들 때는 결혼하지 말아야 된다고 씌어 있다. 삼재란 화재, 수재, 풍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12 년 사이에 3 년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삼재는 첫해를 드는 삼재(입삼재), 둘째해를 머무르는 삼재(유삼재), 셋째해를 나는 삼재 (출삼재)라고 부르고 있는데, 아무리 급하더라도 '드는 삼재(첫해)'와 '나는 삼재(셋째해)' 해에는 혼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면 삼재는 어느 해에 드는 것인가? <표 26> 삼재드는 해 삼재가 드는 띠: 신 자 진 삼재가 드는 해: 인 묘 진 드는 해 나는 해: (입) (유) (출) 삼재가 드는 띠: 사 유 축 삼재가 드는 해: 해 자 축 드는 해 나는 해: (입) (유) (출) 삼재가 드는 띠: 인 오 술 삼재가 드는 해: 신 유 술 드는 해 나는 해: (입) (유) (출) 삼재가 드는 띠: 해 묘 미 삼재가 드는 해: 사 오 미 드는 해 나는 해: (입) (유) (출)
<표 26>을 보자. 원숭이띠(신) 쥐띠(자) 용띠(진)는 호랑이해(인)에 들어 토끼해(묘)에 머물다가 용해(진)에 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뱀띠(사) 닭띠(유) 소띠(축)는 돼지해(해)에 들어와서 소해(축)에 나간다. 호랑이띠(인) 말띠(오) 개띠(술)는 원숭이해(신)에 들었다가 개해(술)에 나간다. 돼지띠(해) 토끼띠(묘) 양띠(미)는 뱀해(사년)에 들어와서 양해(미년)에 나간다. 1990 년은 말해(경오)이므로 돼지띠 토끼띠 양띠가 모두 삼재에 속해 있다. 1989 년에 삼재가 들었으니까 1990 년은 머무는 삼재, 1991 년에 나가게 되어 있다. 1991 년생, 1915 년생, 1919 년생, 1923 년생, 1927 년생, 1931 년생, 1935 년생, 1939 년생, 1943 년 생, 1947 년생, 1951 년생, 1955 년생, 1959 년생 1963 년생, 1967 년생 등이 모두 삼재가 들어 있는 운세에 속해 있다. ==궁합보다 화평한 가정을 이루는 노력을== 이로써 궁합에 관한 얘기를 대충 마무리지었다. 필자는 사주나 궁합을 보아주는 전문가 가 아니니, 이 짧은 글로써 독자 여러분에게 이해를 시켜 드렸는지는 의문이다. 또 독자들 에게 궁합이 꼭 맞는다거나 믿을 수 없다거나 얘기할 생각도 없다. 오늘날 다 알아보고, 만나 보고, 사귀어 보고 했던 결혼도 다 행복한 결혼이 아닌 것처럼 옛날에도 다 궁합을 맞춰보고 좋은 날 받아서 한 혼인인데 초년에 청상과부되는 경우가 허 다하지 않았는가. 사실 오늘날 궁합을 본다는 것은 결혼 준비의 시작이 아니다. 여러 해 사귀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해야 되는 시점까지 다다른 남녀가 마지막 요식 행위 비슷하게 물어보는 수가 허다하다. 이제와서 궁합이 조금 나쁘다고 결혼을 포기할 것인가? 그래서 아무 의견을 얘 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다만 한가지 궁합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궁합이 좋다고 하면 그렇게 받 아들이고, 설혹 좀 나쁘다고 하더라도 낙담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인생이 란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느님께 맡기고, 어떻게 하든지 화평한 가정을 이루려고 두 사람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궁합이 다소 나쁜들 무슨 지장이 있으랴. 2. 사주란 무엇인가? ==사주는 어떻게 내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결혼에 앞서 알고 싶은 두 남녀의 상성-궁합에 관해서 알아보았고, 실 제로 궁합을 보는 방법도 터득했다. 그러나 궁합을 바로보기 위해서는 우선 두 사람의 정확 한 사주가 필요하다. 사주란 그 사람이 태어난 생년월일과 시를 말하지만, 숫자가 아닌 글자로 표시하는데는 약 간의 지식이 필요할 뿐 아니라 수십년 전에 태어난 사람의 생년, 생월, 생일 등을 정확히 육 갑으로 옮겨놓으려면 만세력도 한권쯤 준비해 놓아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번거로움을 덜 기 위해 이 책 뒤에 부록으로 1912 년부터 1991 년까지 80 년간의 달력이 양력과 음력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이 책 한권으로 어느 사람의 사주든지 정확하게 내볼 수 있으며 재미삼아 궁합을 보아주는 도사가 될 수도 있다. 자! 그러면 우선 독자의 사주는 어떻게 되어 있나 엮어보자. 먼저 생일을 양력으로 지내고 있는지 음력으로 지내고 있는지에 따라 양력으로 지내고 있다 면 <양력 캘린더>를, 음력으로 지내고 있다면 <음력캘린더>를 들추기 바란다. <표 1> 사주 기록표 1965 년 생년 연주 을사 음력 5 월 생월 월주 12 일 생일 일주 오전 8 시경 생시 시주 독자의 생일이 만약 1965 년 6 월 11 일(음력 5 월 12 일) 오전 8 시경이라면 어떻게 될 것인가? 우선 <음력 캘린더>의 1965 년을 찾아 보면 맨 위에 '을사(뱀띠)'라고 되어 있다. 그것을 보 고 <표 1>의 연주난에 <을사>라고 쓴다.
다음은 월주를 내는 법. 맨 왼쪽에 1 월부터 12 월까지가 써 있고, 그 오른쪽에 월간지, 즉 그달의 이름이 쓰여져 있는 데 5 월은 '임오'라고 되어 있다. 소의 달로 <표 1>의 월주난에 <임오>라고 적어 넣으면 된다. 다음은 일주를 내는 법. <표 2>를 보면, 위에서 두 번째 줄에 월 월간지 다음에 <1 일의 간지>라는 난이 있다. 이 것은 매달 1 일의 간지가 무엇인가를 적어 놓은 것이다. 여기를 보면 5 월 1 일의 간지는 '을유'로 되어 있다. 그러면 5 월 12 일의 간지는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부록 맨 끝에 <60 가지표>를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60 간지에서 우선 5 월 1 일의 간지인 '을유'를 찾아보면 22 번임을 알수 있다. 그런 다음 그 번호부터 12 번째가 되는 33 번, 즉 ' 병신을 찾는다. 바로 그것이 12 일의 일간지가 되는 것으로 <표 1>일주난에 <병신>이라고 쓰면 된다. <표 2> 1965 년의 음력 캘린더 1965 년 을사(음력)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춘 3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경칩 4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청명 4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하 6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망종 7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소서 9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 입추 12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 백로 13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 한로 14 일 오후 10 시경(해 정)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입동 16 일 밤 0 시경(자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대설 15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소한 15 일 오전 3 시경(인초) 다음은 시주를 내는 법 사주를 낼 때 쓰는 시간은 하루 스물네 시간을 두 시간씩 묶어서 열두 시간으로 줄여 쓴 다. 이것은 서양시계가 들어오기전까지 우리 조상들이 쓰던 전통적인 시간 계산법이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의 12 띠를 그대로 쓴다. <표 3>에 나타나 있는 것과 같이 밤 11 시부터 새벽 1 시까지 자시. 오전 1 시부터 오전 3 시까지가 축시...식으로 한시간이 두 시간씩 묶여져 있다. 자시도 밤 11 시쯤을 자초라고 하며 밤 12 시는 자정으로 세분해 놓았다. 따라서 축초하면 오 전 1 시, 축정하면 오전 2 시경을 가리킨다. 점심시간을 정오때라고 하는 것은 오초가 오전 11 시경이요, 오정이 낮 12 시경이기 때문이다. <표 3>에서 보듯이 오전 8 시에 태어난 독자의 경우 태어난 시는 분명히 '진시'가 된다. 그런데 <진시>는 진시지만 어떤 진시인가? 진시에는 무진 경진 임진 갑진 병진 등 다섯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 진시에 속하는가? 사주에는 시두법이란 것이 있어서 그 사람이 태어난 날에 따라 무슨 시가 정해진다. 즉 생일의 간이 갑일이나 을일 일때는 자시가 갑자시가 되고 을이나 경일 때는 자시가 병 자시가 되면 병이나 신일 때는 술자시, 정이나 임일 때는 경자시, 술이나 계때는 임자시가 되도록 정해져 있다. 그런 것을 일목요연하게 표시해 놓은 것이 <표 3>의 시주를 내는 조견표이다. <표 3> 시주를 내는 조견표 생일간 무계: 임자 생일간 정임 : 경자 생일간 병신: 무자 생일간 을경: 병자 생일간 갑기 : 갑자 시: 자 현대의 시간: 오후 11 시-오전 1 시
생일간 무계: 계축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을축 시: 축 현대의 생일간 무계: 갑인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병인 시: 인 현대의 생일간 무계: 을묘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정묘 시: 묘 현대의 생일간 무계: 병진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무진 시: 진 현대의 생일간 무계: 정사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기사 시: 사 현대의 생일간 무계: 무오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경오 시: 오 현대의 생일간 무계: 기미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신미 시: 미 현대의 생일간 무계: 경신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임신 시: 신 현대의 생일간 무계: 신유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계유 시: 유 현대의 생일간 무계: 임술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갑술 시: 술 현대의 생일간 무계: 계해 생일간 정임 생일간 갑기: 을해 시: 해 현대의
: 신축 생일간 병신: 기축 시간: 오전 1 시-오전 3 시 : 임인 생일간 병신: 경인 시간: 오전 3 시-오전 5 시 : 계묘 생일간 병신: 신묘 시간: 오전 5 시-오전 7 시 : 갑진 생일간 병신: 임진 시간: 오전 7 시-오전 9 시 : 을사 생일간 병신: 계사 시간: 오전 9 시-오전 11 시 : 병오 생일간 병신: 갑오 시간: 오전 11 시-오후 1 시 : 정미 생일간 병신: 을미 시간: 오후 1 시-오후 3 시 : 무신 생일간 병신: 병신 시간: 오후 3 시-오후 5 시 : 기유 생일간 병신: 정유 시간: 오후 5 시-오후 7 시 : 경술 생일간 병신: 무술 시간: 오후 7 시-오후 9 시 : 신해 생일간 병신: 기해 시간: 오후 9 시-오후 11 시
생일간 을경: 정축 생일간 을경: 무인 생일간 을경: 기묘 생일간 을경: 경진 생일간 을경: 신사 생일간 을경: 임오 생일간 을경: 계미 생일간 을경: 갑신 생일간 을경: 을유 생일간 을경: 병술 생일간 을경: 정해
독자의 경우 태어난 날이 병신일이니까 <표 3> 의 맨 위 병신줄의 진자리를 보면 '임진'으 로 기록되어 있으니 시주에는 <임진>이라고 적어넣으면 된다. 독자의 사주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표 4> 정리된 사주 연주: 을사 월주: 임오 일주: 병신 시주: 임진 독자의 사주를 이번에는 양력으로 찾아보자. 1965 년의 양력 캘린더<표 5>를 찾아보면 맨 위에 '을사'라고 쓰여 있다. 연주난에 <을사>라고 쓰면 된다. 다음은 월주를 낸다. 양력으로는 6 월 11 일이므로 6 월의 월간지를 찾아보면 되는데 '임오'라고 되어 있으므로 <임 오>라고 써넣으면 된다. 다음은 일주를 낸다. 음력때처럼 6 월 1 일의 간지를 찾으면 되는데 임오(월간지) 옆에 '병술'이라고 쓰여 있는 것 이 6 월 1 일의 간지이다. 다시 부록 맨 뒤에 있는 <60 간지 조견표>를 보고 <병술>을 찾아보면 23 번임을 알 수 있 다. 거기서부터 11 번째인 33 번은 역시 '병신'이므로 일주난에 <병신>이라고 써넣으면 된다. 일주가 음력으로 찾은 것과 같은 병신이니까, 시주도 음력으로 찾았을 때처럼 <임진>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본래 우리나라에서 보는 전통적인 사주는 생일을 음력으로 해야 하지만 요즈음 젊은이들은 양력밖에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 캘린더를 양력과 음력 두 가지로 엮어 놓았다. ==반드시 알아야 할 절기 감각==-24 절기에 의해 음력에 서는 입춘이 들어야 1 월이 시작 된 것으로 보며 경칩이 들어야 2 월로 치기 시작한다. 이것을 절입이라 하여 3 월은 청명, 4 월 은 입하, 5 월은 망종, 6 월은 소서, 7 월은 입추, 8 월은 백로, 9 월은 한로, 10 월은 입동, 11 월은 대설, 12 월은 소한으로 그 시작을 삼고 있다. 지금까지 생년월일(시)을 가지고 사주를 내는 방법을 살펴보았는데 올바른 사주를내보려 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몇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는 절기에 관한 감각이다. <표 6>을 보자. 이것은 음력으로 따지는 24 절기의 이름이다. 음력에서는 1, 2, 3 월을 봄으로 4, 5, 6 월은 여름 7, 8, 9 월은 가을로 10, 11, 12 월은 겨울로 치고 있는데 1 월은 입춘, 4 월은 입하, 7 월은 입추, 10 월은 입동, 하는 식으로 3 개월마다 분 명히 계절을 갈라놓고 있다. 또 입춘이 들어야 1 월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칩이 들어야 그때부터 2 월로 치기 시작한다. 이것을 절입이라해서 3 월의 시작은 청명, 4 월의 시작은 입하, 5 월은 망종, 6 월은 소서, 7 월 은 입추, 8 월은 백로, 9 월은 한로, 10 월은 입동, 11 월은 대설, 12 월은 소한으로 그 시작을 삼 고 있다. 따라서 사주를 뽑는데도 복잡한 문제가 생겨난다. 가령 1987 년 음력 4 월 1 일 낮 12 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를 뽑아보자. 음력 캘린더 1987 년을 보면 맨 위에 정묘(토끼띠)라고 써 있으므로 연주에는 <정묘>라고 써넣는다. 다음은 월주를 내야 하는데 4 월의 월간지를 보면 '을사'라고 되어 있으므로 월주에는 <을사 >라고 써넣는다. 다음은 일주. 마침 4 월 1 일의 간지는 '정미'로 되어 있으니 일주에는 <정미>로 써넣는다. <표 5> 1965 년의 양력 캘린더 1965 년 을사(양력) 월: 1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소한 5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2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입춘 4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3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경칩 6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4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청명 5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5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하 6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6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망종 6 일 오후 6 시경(묘정) 월: 7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소서 7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8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추 8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9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백로 8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0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 한로 8 일 오후 10 시경(해 정) 월: 11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 입동 8 일 밤 0 시경(자정) 월: 12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 대설 7 일 오후 5 시경(유초) 다음은 시주. 낮 12 시에 태어났으면 '오시'생인데 월주가 <정미>니까 <표 3> 시주를 내는 조견표에 의 해 '병오시'가 되므로 <병오>라고 써넣으면 된다. 그런데 1987 년 음력 캘린더를 자세히 볼 것 같으면 절입일시에 4 월의 시작인 입하가 9 일 오 전 10 시경(사정)에 드는 것으로 되어 있다. 즉 4 월 1 일은 아직 4 월의 절기에 이르지 못했음 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음력 4 월 1 일의 월주는 <을사>가 아니라, 그 전달(3 월)의 <갑진>으로 바꾸어야 맞 게 된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표 6> 24 절기표 봄 음력: 1 월 절: 입춘 기: 우수 음력: 2 월 절: 경칩 기: 춘분 음력: 3 월 절: 청명 기: 곡우 여름 음력: 4 월 절: 입하 기: 소만
음력: 5 월 절: 망종 기: 하지 음력: 6 월 절: 소서 기: 대서 가을 음력: 7 월 절: 입추 기: 처서 음력: 8 월 절: 백로 기: 추분 음력: 9 월 절: 한로 기: 상강 겨울 음력: 10 월 절: 입동 기: 소설 음력: 11 월 절: 대설 기: 동지 음력: 12 월 절: 소한 기: 대한 1985 년 음력 1 월 16 일 저녁 6 시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를 보자. 음력 캘린더 1985 년을 찾아보면 그 해는 '을축'년 소띠의 해로서 연주에는 <을축>이라고 써넣는다. 다음은 월주를 내야 하는데 1 월은 월간지가 '무인'으로 되어 있으므로 월주는 <무인>이 된 다. 다음은 일주. 1 월 1 일의 간지는 '경인'으로 되어 있으므로 <60 간지 조견표>를 찾아서 보면 27 번이므로 거기서부터 16 번째인 <을사>가 일주가 된다. <표 7> 1987 년 음력 4 월 1 일(낮 12 시)생의 사주 1987 년 생년-연주 정묘 음력 4 월 생월-월주 을사-갑진 1 일 생일-일주 정미 낮 12 시 생시-시주 병오 그런데 1985 년의 음력 캘린더 1 월의 절입일시를 보니, 1 월 15 일 밤 0 시(자정)경에 이미 2 월 의 절기인 경칩이 들어 있다. 따라서 몸은 비록 1 월 16 일생이지만 운세는 2 월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월주는 1 월의 <무인>대신 <기묘>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을사일의 저녁 6 시는 <표 3>에 의해 <을유>시가 된다. <표 8> 1985 년 음력 1 월 16 일(저녁 6 시)생의 사주 1985 년 생년-연주 을축 음력 1 월 생월-월주 무인→기묘 16 일 생일-일주 을사 저녁 6 시 생시-시주 을유 태어난 달만이 아니라 태어난 해까지 바뀌는 수가 있다. 1990 년 음력 1 월 8 일생의 사주를 예로 들어보자. 음력캘린더로 1990 년을 보면 경오년으로 연주는 경오. 1 월의간지를 찾아보면 무인으로 월주 는 무인이다. 1 월 1 일의 간지를 보면 임진이므로 거기부터 8 일째를 짚어보면 일주는 기해가 된다. 그런데 오른쪽에 있는 절입일시를 보면 1 월전인 입춘이 1 월 9 일 오전 11 시경(오초)에나 드 는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그 전날인 1 월 8 일은 아직 12 월중이라고 보아야 한다. 결국 1 월의 간지는 수인이 아니라 전년 12 월의 간지인 정축으로 바뀌어져야 하는 것이다. 1 월의 간지가 전년 12 월로 바뀌어짐과 동시에 1990 년의 간지인 경오도 전년도의 간지인 기사로 바뀌어진다. <표 9> 1990 년 음력 1 월 8 일생의 사주 1990 년 생년-연주 경오-기사(전년) 음력 1 월 생월-월주 무인-정축(전월) 8 일 생일-일주 기해 옹 생시-시주 옹 그래서 <표 9>처럼 사주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1984 년 음력 12 월 16 일생의 사주를 보자. 음력 캘린더로 1984 년을 보면 갑자년이며 12 월의 간지를 찾아보면 정축으로, 연조와 월주 는 각각 갑자와 정축으로 적어넣는다. 그다음 12 월 1 일 간지는 경신이므로 <60 간지 조견표>를 찾아 57 번 경신을 찾고, 57 번부터 16 번을 짚어가면 12 번의 '을해'가 나온다. 따라서 일주는 <을해>가 된다. 그런데 12 월의 절입일시를 보니 이미 15 일 오전 5 시경(묘초)데 다음해 1 월 절기인 입춘이 들어 버렸다. 따 라서 월주는 1984 년 12 월(정축)에서 1985 년 1 월(무인)로 바뀌어야 된다. 월주가 다음해로 넘어가게 되니까 자연적으로 1984 년의 연주인 갑자도 1985 년의 연주인 을축으로 넘어간다. <표 10> 1984 년 음력 12 월 16 일생의 사주 1984 년 생년-연주 갑자-을축 음력 12 월 생월-월주 정축-무인(다음달) 16 일 생일-일주 을해 옹 생시→시주 옹 이처럼 사주팔자가 날짜 하나로 완전히 뒤바뀌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어떤 사람은 '환신불환군의 원칙'이라 하여 신하라고 할 수 있는 월주는 바뀔 수 있어도 임군이라고 할수 있는 연주는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주를 보는 많은 사람들은 연주까지 바꾸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참고 하기 바란다. 아무튼 이 책에서는 바른 궁합을 볼 수 있도록 그 기본인 사주를 뽑아내는 법만 설명해 놓 았다. 궁합을 보건 안 보건, 믿건 안 믿건, 그런 것은 필자가 개입할 일이 아닌 듯싶다. 다만 우리 조상들이 그런 발상으로 한 가정의 행 불행을 예측했다는 사실을 한번쯤 알아두 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3. 양력, 음력 캘린더 음력 캘린더(1912 년-1991 년) 1912 년 임자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갑자 오전 6 시경(묘정)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갑오 낮 12 시경(정오)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계해 오전 6 시경(묘정)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계사 오전 11 시경(오초)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임술 오후 9 시경(해초)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신묘 오전 7 시경(진초)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신유 오전 10 시경(사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경인 오전 1 시경(축초)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기미 오전 4 시경(인정)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기축 오후 8 시경(술정)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기미 오전 6 시경(묘정)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경칩 18 일 절입일시: 청명 18 일 절입일시: 입하 20 일 절입일시: 망종 21 일 절입일시: 소서 23 일 절입일시: 입추 26 일 절입일시: 백로 27 일 절입일시: 한로 29 일 절입일시: 입동 30 일 절입일시: 대설 29 일 절입일시: 소한 29 일 절입일시: 입춘 29 일
오후 6 시경(유정) 1913 년 계축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경칩 29 일 낮 12 경(오정)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청명 29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하 1 일 낮 12 시경(오정)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망종 2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소서 5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추 7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백로 8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한로 10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입동 11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대설 11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소한 11 일 낮 12 시경(오정) 1914 년 갑인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입춘 11 일 밤 0 시경(자정)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경칩 10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청명 11 일 낮 12 시경(오정)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입하 12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망종 13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윤)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소서 15 일 오전 10 시경(사초)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입추 17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백로 19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한로 20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입동 21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대설 21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소한 21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입춘 22 일 오전 6 시경(묘정) 1915 년 을묘 월: 1 월 월간지: 무인 밤 0 시경(자정) 월: 2 월 월간지: 기묘 오전 5 시경(묘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오후 11 시경(자초) 월: 4 월 월간지: 신사 오전 4 시경(인정) 월: 5 월 월간지: 임오 오후 3 시경(신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오전 1 시경(축초) 월: 7 월 월간지: 갑신 월: 8 월 월간지: 을유 오전 3 시경(인초) 월: 9 월 월간지: 병술 오후 7 시경(술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오후 9 시경(해초) 월: 11 월 월간지: 무자 오후 1 시경(미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밤 0 시경(자정) 1916 년 병진 월: 1 월 월간지: 오전 11 시경(오초) 월: 2 월 월간지: 오전 6 시경(묘정) 월: 3 월 월간지: 오전 11 시경(오초) 월: 4 월 월간지: 오전 5 시경(묘초) 월: 5 월 월간지: 오전 10 시경(사정) 월: 6 월 월간지: 오후 9 시경(해초) 월: 7 월 월간지: 오전 6 시경(묘정) 월: 8 월 월간지: 오전 9 시경(사초) 월: 9 월 월간지: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경칩 22 일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청명 22 일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입하 24 일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망종 25 일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소서 26 일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입추 29 일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백로 1 일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한로 1 일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입동 2 일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대설 2 일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소한 3 일
경인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입춘 2 일 신묘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경칩 3 일 임진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청명 3 일 계사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입하 5 일 갑오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망종 6 일 을미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소서 8 일 병신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입추 10 일 정유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백로 11 일 무술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한로 13 일
밤 0 시경(자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입동 13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대설 13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소한 13 일 오전 6 시경(묘정) 1917 년 정사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입춘 13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경칩 13 일 낮 12 시경(오정) 월: (윤)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청명 14 일오후 5 시경(유초)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입하 16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망종 17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소설 20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입추 21 일 낮 12 시경(오정)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백로 22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한로 24 일 오전 9 시경(묘정)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입동 24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대설 24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소한 24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입춘 23 일 밤 0 시경(자정) 1918 년 무오 월: 1 월 월간지: 오후 5 시경(유초) 월: 2 월 월간지: 오후 11 시경(자초) 월: 3 월 월간지: 오후 5 시경(유초) 월: 4 월 월간지: 오후 10 시경(해정) 월: 5 월 월간지: 월: 6 월 월간지: 오전 8 시경(진정) 월: 7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경칩 24 일 을묘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청명 24 일 병진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입하 26 일 정사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망종 28 일 무오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기미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소서 1 일 경신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입추 2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백로 4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한로 5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동 5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대설 5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소한 5 일 오후 5 시경(유초) 1919 년 기미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입춘 5 일오 전 5 시경(묘초)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경칩 6 일오 후 11 시경(자초)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청명 6 일오 전 5 시경(묘초)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입하 8 일오 후 11 시경(자초)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망종 10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소서 11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입추 13 일 밤 0 시경(자정) 월: (윤)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백로 15 일오전 3 시경(인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한로 16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입동 16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대설 16 일 오후 11 시경(미초)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소한 16 일 밤 0 시경(자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입춘 16 일 오전 5 시경(묘초) 1920 년 경신 월: 1 월 월간지: 오전 5 시경(묘초) 월: 2 월 월간지: 오전 10 시경(사정) 월: 3 월 월간지: 오전 5 시경(묘초) 월: 4 월 월간지: 오전 9 시경(사초)
무인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경칩 16 일 기묘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청명 17 일 경진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입하 18 일 신사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망종 20 일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을사 오후 8 시경(술정)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을해 오전 6 시경(묘정)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갑진 오전 8 시경(진정)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계유 밤 0 시경(자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계묘 오전 2 시경(축정)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계유 오후 6 시경(유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임인 오전 5 시경(묘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임신 오후 5 시경(유초)
절입일시: 소서 22 일 절입일시: 입추 24 일 절입일시: 백로 26 일 절입일시: 한로 27 일 절입일시: 입동 28 일 절입일시: 대설 27 일 절입일시: 소한 28 일 절입일시: 입춘 27 일
1921 년 신유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경칩 27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청명 27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입하 29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망종 1 일 후 4 시경(신정)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소서 4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입추 5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백로 7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한로 9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입동 9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대설 10 일 밤 0 시경(자정)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소한 9 일 오전 11 시경(오초) 1922 년 임술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입춘 8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경칩 8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청명 9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입하 10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망종 11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윤)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소서 14 일오전 7 시경(진초)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입추 16 일오후 5 시경(유초)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백로 17 일오후 8 시경(술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한로 19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입동 20 일오후 2 시경(미정)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대설 20 일오전 6 시경(묘정)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소한 20 일오후 5 시경(유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입춘 20 일오전 5 시경(묘초) 1923 년 계해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경칩 19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청명 21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입하 21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망종 23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소서 25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입추 26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백로 29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한로 29 일 오전 5 시경(유초)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입동 30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대설 1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소한 1 일 오후 11 시경(자초) 1924 갑자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입춘 1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경칩 1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청명 2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입하 3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망종 5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소서 6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입추 8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백로 10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한로 10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입동 12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대설 11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소한 12 일 오전 4 시경(인정) 1925 년 을축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입춘 12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경칩 12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청명 13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입하 14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윤)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망종 15 일오후 2 시경(미정)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소서 18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입추 19 일오전 11 시경(오초)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백로 21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한로 22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입동 22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대설 22 일 밤 0 시경(자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소한 22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춘 22
일 오후 10 시경(해정) 1926 년 병인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경칩 22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청명 23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입하 25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망종 26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소서 29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입추 1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백로 2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한로 3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입동 4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대설 4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소한 3 일 오후 4 시경(신정) 1927 년 정묘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입춘 4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경칩 3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청명 5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입하 6 일오 후 9 시경(해초)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망종 8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소서 10 일 낮 12 시경(오정)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입추 11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백로 14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한로 14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입동 14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대설 15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소한 14 일오후 10 시경(해정) 1928 년 무진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입춘 14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경칩 15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윤)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청명 15 일오전 9 시경(사초)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입하 17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망종 19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소서 20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입추 23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백로 25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한로 25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동 26 일 오전 1 시경(해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대설 26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소한 26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입춘 25 일 오후 3 시경(신초) 1929 년 기사 월: 1 월 월간지: 오전 9 시경(사초) 월: 2 월 월간지: 오후 3 시경(신초) 월: 3 월 월간지: 오후 7 시경(술초) 월: 4 월 월간지: 오후 1 시경(미초) 월: 5 월 월간지: 월: 6 월 월간지: 0 시경(자정) 월: 7 월 월간지: 전 10 시경(사정) 월: 8 월 월간지: 후 1 시경(미초) 월: 9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경칩 25 일 정묘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청명 26 일 무진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입하 27 일 기사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망종 29 일 경오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신미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소서 2 일밤 임신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입추 4 일오 계유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백로 6 일오 갑술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한로 7 일오
전 4 시경(인정)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입동 8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대설 7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소한 7 일 오전 10 시경(사정) 1930 년 경오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입춘 6 일오 후 9 시경(해초)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경칩 7 일오 후 3 시경(신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청명 7 일오 후 9 시경(해초)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입하 8 일오 후 3 시경(신초)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망종 10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소서 13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윤)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입추 14 일오후 4 시경(신정)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백로 16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한로 18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입동 18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대설 19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소한 18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입춘 18 일 오전 3 시경(인초) 1931 년 신미 월: 1 월 월간지: 오후 9 시경(해초) 월: 2 월 월간지: 오전 2 시경(해정) 월: 3 월 월간지: 오후 8 시경(술정) 월: 4 월 월간지: 오전 1 시경(해초) 월: 5 월 월간지: 낮 12 시경(오정) 월: 6 월 월간지: 오후 10 시경(해정)
경인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경칩 18 일 신묘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청명 19 일 임진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입하 19 일 계사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망종 21 일 갑오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소서 23 일 을미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입추 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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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인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입춘 10 일오 을묘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경칩 11 일 병진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청명 11 일 정사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입하 12 일 무오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망종 14 일
월: (윤)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소서 16 일오후 11 시경(자초)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입추 17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백로 19 일 낮 12 시경(오정)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한로 20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입동 21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대설 20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소한 21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입춘 21 일 오후 8 시경(술정) 1934 년 갑술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경칩 21 일 오후 2 시경(미초)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청명 22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하 23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망종 25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소서 27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입추 28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백로 30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한로 1 일오 전 9 시경(사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입동 2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대설 2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소한 2 일 오후 3 시경(신초) 1935 년 을해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입춘 2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경칩 2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청명 4 일오 전 2 시경(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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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 시경(진정)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청명 24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입하 26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망종 28 일 낮 12 시경(오정)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소서 29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입추 3 일오 후 10 시경(해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백로 4 일오 전 11 시경(오초)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한로 6 일오 전 3 시경(인초)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입동 6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대설 5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소한 5 일 오전 7 시경(진초) 1938 년 무인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춘 5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경칩 5 일오 후 2 시경(미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청명 5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입하 7 일오 후 1 시경(미초)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망종 9 일오 후 6 시경(유정)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소서 11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입추 13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윤)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백로 15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한로 16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입동 17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대설 17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소한 16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입춘 17 일
오전 1 시경(축초) 1939 년 기묘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경칩 16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청명 16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하 17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망종 19 일 밤 0 시경(자정)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소서 22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추 23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백로 25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한로 27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입동 27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대설 28 일오전 9 시경(사초)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소한 27 일오후 8 시경(술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입춘 28 일오전 7 시경(진초) 1940 년 경진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경칩 28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청명 28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입하 29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망종 1 일오 전 5 시경(묘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소서 3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입추 5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백로 7 일오 전 5 시경(묘초)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한로 8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입동 8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대설 9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소한 9 일 오전 2 시경(축정) 1941 신사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입춘 9 일오 후 1 시경(미초)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경칩 9 일오 전 8 시경(진정)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청명 9 일오 후 1 시경(미초)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입하 11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망종 12 일 오전 11 시(오초)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소서 13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윤)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입추 16 일오전 7 시경(진초)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백로 17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한로 19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입동 20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대설 19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소한 20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입춘 19 일 오후 7 시경(술초) 1942 년 임오 월: 1 월 월간지: 오후 1 시경(미초) 월: 2 월 월간지: 오후 6 시경(유정) 월: 3 월 월간지: 낮 12 시경(오정) 월: 4 월 월간지: 오후 5 시경(유초) 월: 5 월 월간지: 오전 3 시경(인초) 월: 6 월 월간지: 오후 1 시경(미초) 월: 7 월 월간지: 오후 4 시경(신정) 월: 8 월 월간지: 오전 8 시경(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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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백로 21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한로 22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입동 22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대설 22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소한 23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계미절입일시: 입춘 22 일낮 12 시경(오정) 1945 년 을유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경칩 22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청명 23 일 낮 12 시경(오정)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입하 25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망종 26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소서 28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입추 1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백로 3 일오 전 10 시경(사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한로 4 일오 전 1 시경(축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입동 4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대설 3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소한 4 일 오전 7 시경(진초) 1946 년 병술 월: 1 월 월간지: 후 7 시경(술초) 월: 2 월 월간지: 12 시경(오정) 월: 3 월 월간지: 후 6 시경(유정) 월: 4 월 월간지: 12 시경(오정) 월: 5 월 월간지: 후 4 시경(신정)
경인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입춘 3 일오 신묘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경칩 3 일낮 임진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청명 4 일오 계사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입하 6 일낮 갑오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망종 7 일오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소서 10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입추 12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백로 13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한로 15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입동 15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대설 15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소한 16 일 오후 2 시경(미정) 1947 년 정해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입춘 15 일 밤 0 시경(자정)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경칩 14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윤)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청명 14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입하 16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망종 18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소서 20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입추 22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백로 24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한로 25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입동 26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대설 26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소한 26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입춘 26 일 오전 6 시경(묘정) 1948 년 무자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경칩 26 일 밤 0 시경(자정)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청명 26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입하 27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망종 29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소서 1 일오 후 2 시경(미정)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입추 4 일밤 0 시경(자정)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백로 6 일오 전 3 시경(인초)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한로 6 일오 후 7 시경(술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입동 7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대설 7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소한 8 일 밤 0 시경(자정) 1949 년 기축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입춘 7 일낮 12 시경(오정)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경칩 7 일오 전 6 시경(묘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청명 8 일오 전 11 시경(오초)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입하 9 일오 전 5 시경(묘초)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망종 10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소서 12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입추 14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윤)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백로 16 일오전 9 시경(사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한로 18 일 밤 0 시경(자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입동 18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대설 18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소한 18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입춘 18 일 오후 6 시경(유정) 1950 년 경인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경칩 18 일
낮 12 시경(오정)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청명 18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입하 20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망종 21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소서 23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입추 25 일 낮 12 시경(오정)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백로 26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한로 28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입동 29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대설 29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술인 절입일시: 소한 29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술신 절입일시: 입춘 28 일 오후 11 시경(자초) 1951 년 신묘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경칩 29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청명 29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입하 1 일오 후 5 시경(유초)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망종 2 일오 후 9 시경(해초)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소서 5 일오 전 8 시경(진정)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입추 6 일오 후 6 시경(유정)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백로 8 일오 후 9 시경(해초)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한로 9 일낮 12 시경(오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입동 10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대설 10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소한 10 일 오후 6 시경(유정)
1952 년 임진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입춘 10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경칩 10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청명 11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입하 12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망종 14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윤)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소서 16 일오후 1 시경(미초)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입추 17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백로 19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한로 20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입동 20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대설 22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소한 21 일 밤 0 시경(자정)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입춘 21 일 오전 11 시경(오초) 1953 년 계사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경칩 21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청명 22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입하 23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망종 25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소서 27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추 29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백로 1 일오 전 8 시경(진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한로 2 일밤 0 시경(자정)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입동 2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대설 2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소한 2 일 오전 6 시경(묘정) 1954 년 갑오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입춘 1 일오 후 5 시경(유초)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경칩 2 일오 전 11 시경(오초)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청명 3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입하 4 일오 전 10 시경(사정)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망종 6 일오 후 3 시경(신초)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소서 9 일오 전 1 시경(축초)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추 10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백로 12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한로 13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입동 13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대설 14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소한 13 일 오전 5 시경(묘초) 1955 년 을미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입춘 12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경칩 12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청명 13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윤)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입하 15 일오후 4 시경(신정)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망종 16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소서 19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입추 21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백로 22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한로 24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입동 24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대설 25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소한 24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입춘 24 일 오전 5 시경(묘초) 1956 년 병신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경칩 23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청명 25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입하 25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망종 28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소서 29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입추 2 일오 후 11 시경(자초)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백로 4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한로 5 일오 후 5 시경(유초)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입동 5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대설 6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소한 5 일 오후 11 시경(자초) 1957 년 정유 월: 1 월 월간지: 전 10 시경(사정) 월: 2 월 월간지: 전 4 시경(인정) 월: 3 월 월간지: 전 10 시경(사정) 월: 4 월 월간지: 전 3 시경(인초) 월: 5 월 월간지: 전 8 시경(진정) 월: 6 월 월간지: 오후 6 시경(유정) 월: 7 월 월간지: 오전 4 시경(인정)
임인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입춘 5 일오 계묘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경칩 5 일오 갑진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청명 6 일오 을사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입하 7 일오 병오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망종 9 일오 정미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소서 10 일 무신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입추 13 일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백로 15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윤)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한로 16 일오후 11 시경(자초)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입동 17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대설 16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소한 17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입춘 16 일 오후 4 시경(신정) 1958 년 무술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경칩 16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청명 17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입하 18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망종 19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소서 22 일 밤 0 시경(자정)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입추 23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백로 25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한로 27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동 27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대설 27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소한 27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입춘 27 일 오후 10 시경(해정) 1959 년 기해 월: 1 월 월간지: 오후 4 시경(신정) 월: 2 월 월간지: 오후 9 시경(해초) 월: 3 월 월간지: 오후 3 시경(신초) 월: 4 월 월간지: 월: 5 월 월간지: 후 8 시경(술정)
병인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경칩 27 일 정묘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청명 28 일 무진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입하 29 일 기사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경오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망종 1 일오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소서 3 일오 전 6 시경(묘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입추 5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백로 6 일오 후 7 시경(술초)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한로 8 일오 전 11 시경(오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동 8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대설 9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소한 8 일 오후 4 시경(신정) 1960 년 경자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춘 9 일오 전 4 시경(인정)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경칩 8 일오 후 10 시경(해정)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청명 10 일오전 3 시경(인초)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입하 10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망종 13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소서 14 일 낮 12 시경(오정) 월: (윤)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입추 15 일오후 10 시경(해정)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백로 18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한로 18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입동 19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대설 19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소한 19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입춘 19 일 오전 10 시경(사정) 1961 년 신축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경칩 20 일 오후 4 시경(인정)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청명 20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입하 22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망종 23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소서 25 일 오후 4 시경(유정)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입추 27 일 오후 4 시경(인정)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백로 29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한로 29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입동 1 일오 전 1 시경(축초) 대설 30 일오후 5 시경(유초)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소한 1 일 오전 4 시경(인정) 입춘 30 일오후 4 시경(신정) 1962 년 임인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경칩 1 일오 전 10 시경(사정)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청명 1 일오 후 3 시경(신초)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입하 3 일오 전 8 시경(진정)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망종 5 일오 후 1 시경(미초)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해축 절입일시: 소서 6 일오 후 11 시경(자초)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입추 9 일오 전 9 시경(사초)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백로 10 일 낮 12 시경(오정)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한로 11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입동 12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대설 11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소한 11 일 오전 10 시경(사정) 1963 년 계묘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입춘 11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경칩 11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청명 12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입하 13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윤)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망종 15 일오후 7 시경(술초)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소서 18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입추 19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백로 21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한로 22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입동 23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대설 23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소한 22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춘 22 일 오전 3 시경(인초) 1964 년 갑진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경칩 22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청명 23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입하 24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망종 26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소서 28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입추 30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백로 3 일밤 0 시경(자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한로 3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입동 4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대설 4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소한 3 일 오후 10 시경(해정) 1965 년 을사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입춘 3 일오
전 9 시경(사초)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경칩 4 일오 전 3 시경(인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청명 4 일오 전 8 시경(진정)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하 6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망종 7 일오 전 6 시경(묘정)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소서 9 일오 후 5 시경(유초)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입추 12 일오 전 3 시경(인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백로 13 일오 전 6 시경(묘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한로 14 일오 후 10 시경(해정)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입동 16 일 밤 0 시경(자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대설 15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소한 15 일 오전 3 시경(인초) 1966 년 병오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입춘 14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경칩 15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청명 15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윤)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입하 16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망종 18 일 낮 12 시경(오정)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소서 19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입추 22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백로 24 일 낮 12 시경(오정)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한로 25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입동 26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대설 26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소한 26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입춘 25 일 오후 10 시경(해초) 1967 년 정미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경칩 26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청명 26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입하 27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망종 29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소서 1 일오 전 3 시경(인초)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입추 3 일오 후 2 시경(미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백로 5 일오 후 6 시경(유초)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한로 6 일오 전 8 시경(진정)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입동 7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대설 7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소한 7 일 오후 3 시경(신초) 1968 년 무신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입춘 7 일오 전 3 시경(인초)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경칩 7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청명 8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입하 8 일오 전 9 시경(사초)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망종 11 일 밤 0 시경(자정)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소서 12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입추 14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윤)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백로 15 일오후 11 시경(자초)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한로 17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입동 17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대설 16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소한 17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입춘 18 일 오전 8 시경(진정) 1969 년 기유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경칩 18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청명 19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입하 20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망종 22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소서 23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입추 26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백로 27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한로 27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입동 28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대설 28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소한 29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입춘 28 일 오후 2 시경(미정) 1970 년 경술 월: 1 월 월간지: 오전 8 시경(진정) 월: 2 월 월간지: 오후 2 시경(미정) 월: 3 월 월간지: 월: 4 월 월간지: 전 7 시경(진초) 월: 5 월 월간지: 전 11 시경(오초) 월: 6 월 월간지: 후 10 시경(해정) 월: 7 월 월간지: 전 7 시경(진초) 월: 8 월 월간지: 전 10 시경(사정)
무인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경칩 29 일 기묘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청명 29 일 경진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신사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입하 2 일오 임오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망종 3 일오 계미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소서 4 일오 갑신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입추 7 일오 을유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백로 8 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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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경칩 20 일 계묘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청명 22 일 갑진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입하 22 일 을사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망종 24 일 병오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소서 27 일 정미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입추 28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백로 30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한로 2 일오 후 1 시경(미초)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입동 2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대설 2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소한 2 일 오후 8 시경(술정) 1973 년 계축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입춘 2 일오 전 8 시경(진정)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경칩 2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청명 3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입하 4 일밤 0 시경(자정)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망종 6 일오 전 5 시경(묘초)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소서 8 일오 후 3 시경(신초)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입추 10 일 오전 1 시경(술초)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백로 12 일오 전 4 시경(인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한로 13 일오 후 7 시경(술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입동 13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대설 13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소한 13 일 오전 2 시경(축정) 1974 년 갑인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입춘 13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경칩 13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청명 13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입하 15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윤)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망종 16
일오전 10 시경(사정)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소서 18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입추 21 일오 전 6 시경(묘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백로 22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한로 24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입동 25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대설 24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소한 24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입춘 24 일 오후 7 시경(술초) 1975 년 을묘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경칩 24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청명 24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입하 25 일 낮 12 시경(오정)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망종 27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소서 29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입추 2 일낮 12 시경(오정)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백로 3 일오 후 3 시경(신초)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한로 5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입동 6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대설 6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소한 6 일 오후 1 시경(미초) 1976 년 병진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입춘 6 일오 전 1 시경(축초)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경칩 5 일오 후 7 시경(술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청명 6 일밤
0 시경(자정)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입하 7 일오 후 6 시경(유정)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망종 8 일오 후 10 시경(해정)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소서 11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입추 12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백로 14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윤)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한로 15 일 낮 12 시경(오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입동 16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대설 16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소한 16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입춘 17 일 오전 7 시경(진초) 1977 년 정사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경칩 17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청명 17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입하 19 일 밤 0 시경(자정)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망종 20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소서 21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입추 24 일 밤 0 시경(자정)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백로 25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한로 26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입동 26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대설 27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소한 27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입춘 27 일 오후 1 시경(미초) 1978 년 무오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경칩 28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청명 28 일 낮 12 시경(오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입하 29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망종 1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소서 3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입추 5 일오 전 6 시경(묘정)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백로 6 일오 전 9 시경(사초)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한로 8 일밤 0 시경(자정)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입동 8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대설 8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소한 8 일 오전 7 시경(진초) 1979 년 기미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입춘 8 일오 후 7 시경(술초)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경칩 8 일오 후 1 시경(미초)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청명 9 일오 후 6 시경(유정)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하 11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망종 12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소서 15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윤)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입추 16 일낮 12 시경(오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백로 17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한로 19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입동 19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대설 19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소한 19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입춘 19 일 오전 1 시경(축초) 1980 년 경신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경칩 19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청명 20 일 밤 0 시경(자정)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입하 21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망종 23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소서 25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입추 27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백로 28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한로 30 일 낮 12 시경(오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동 30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대설 1 일 오전 8 시경(진정) 소한 30 일오후 7 시경(술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입춘 30 일 오전 6 시경(묘정) 1981 년 신유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경칩 1 일오 전 1 시경(축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청명 1 일오 전 6 시경(묘정)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입하 2 일오 후 11 시경(자초)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망종 5 일오 전 3 시경(인초)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소서 6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입추 8 일밤 0 시경(자정)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백로 11 일 오전 2 시경(축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한로 11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기묘 절입일시: 입동 11 일 오후 9 시경(해초)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대설 12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소한 12 일 밤 0 시경(자정) 1982 년 임술 월: 1 월 월간지: 임인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입춘 11 일 낮 12 시경(오정) 월: 2 월 월간지: 계묘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경칩 11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3 월 월간지: 갑진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청명 12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입하 13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윤)4 월 월간지: 을사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망종 15 일오전 9 시경(사초) 월: 5 월 월간지: 병오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소서 17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입추 19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백로 21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한로 23 일 밤 0 시경(자정)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입동 23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대설 22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소한 23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임인 절입일시: 입춘 22 일 오후 6 시경(유정) 1983 년 계해 월: 1 월 월간지: 낮 12 시경(오정) 월: 2 월 월간지: 오후 5 시경(유초) 월: 3 월 월간지: 오전 10 시경(사정) 월: 4 월 월간지: 오후 3 시경(신초) 월: 5 월 월간지: 오전 1 시경(축초) 월: 6 월 월간지: 오전 11 시경(오초) 월: 7 월 월간지: 월: 8 월 월간지: 후 2 시경(미정) 월: 9 월 월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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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 시경(묘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입동 4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대설 5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소한 4 일 낮 12 시(오정) 1984 년 갑자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병인 절입일시: 입춘 4 일밤 0 시경(자정)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경칩 3 일오 후 6 시경(유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청명 4 일오 후 11 시경(자초)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입하 5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망종 6 일오 후 8 시경(술정)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소서 9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추 11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백로 12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한로 14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입동 15 일 오후 2 시경(미정) 월: (윤)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대설 15 일오전 7 시경(진초)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소한 15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입춘 15 일 오전 5 시경(묘초) 1985 년 을축 월: 1 월 월간지: 밤 0 시경(자정) 월: 2 월 월간지: 오전 4 시경(인정) 월: 3 월 월간지: 오후 10 시경(해정) 월: 4 월 월간지: 오전 2 시경(축정) 월: 5 월 월간지: 오후 1 시경(미초) 월: 6 월 월간지: 오후 10 시경(해정)
무인 1 일의 간지: 경인 절입일시: 경칩 15 일 기묘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청명 16 일 경진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입하 16 일 신사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망종 18 일 임오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소서 20 일 계미 1 일의 간지: 무오 절입일시: 입추 21 일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백로 24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한로 24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입동 25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대설 26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소한 26 일 밤 0 시경(자정)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갑인 절입일시: 입춘 26 일 오전 11 시경(오초) 1986 년 병인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경칩 26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청명 27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입하 28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망종 29 일 오전 8 시경(진정)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소서 1 일오 후 6 시경(유정)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임오 절입일시: 입추 3 일오 전 4 시경(인정)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백로 5 일오 전 7 시경(진초)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한로 5 일오 후 11 시경(자초)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입동 7 일오 전 2 시경(축정)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대설 6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기유 절입일시: 소한 7 일 오전 6 시경(묘정) 1987 년 정묘 월: 1 월 월간지: 후 5 시경(유초) 월: 2 월 월간지: 전 11 시경(오초) 월: 3 월 월간지: 후 4 시경(신정) 월: 4 월 월간지: 전 10 시경(사정) 월: 5 월 월간지: 오후 2 시경(미정)
임인 1 일의 간지: 무인 절입일시: 입춘 7 일오 계묘 1 일의 간지: 무신 절입일시: 경칩 7 일오 갑진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청명 8 일오 을사 1 일의 간지: 정미 절입일시: 입하 9 일오 병오 1 일의 간지: 정축 절입일시: 망종 10 일
월: 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병오 절입일시: 소서 13 일 밤 0 시경(자정) 월: (윤)6 월 월간지: 정미 1 일의 간지: 병자 절입일시: 입추 14 일오전 10 시경(사정) 월: 7 월 월간지: 무신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백로 16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8 월 월간지: 기유 1 일의 간지: 을해 절입일시: 한로 17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9 월 월간지: 경술 1 일의 간지: 을사 절입일시: 입동 17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10 월 월간지: 신해 1 일의 간지: 갑술 절입일시: 대설 18 일 밤 0 시경(자정) 월: 11 월 월간지: 임자 1 일의 간지: 갑진 절입일시: 소한 17 일 오전 11 시경(오초) 월: 12 월 월간지: 계축 1 일의 간지: 계유 절입일시: 입춘 17 일 오후 11 시경(자초) 1988 년 무진 월: 1 월 월간지: 갑인 1 일의 간지: 계묘 절입일시: 경칩 17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2 월 월간지: 을묘 1 일의 간지: 임신 절입일시: 청명 18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3 월 월간지: 병진 1 일의 간지: 신축 절입일시: 입하 20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4 월 월간지: 정사 1 일의 간지: 신미 절입일시: 망종 21 일 오후 8 시경(술정) 월: 5 월 월간지: 무오 1 일의 간지: 경자 절입일시: 소서 24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6 월 월간지: 기미 1 일의 간지: 경오 절입일시: 입추 25 일 오후 4 시경(신정) 월: 7 월 월간지: 경신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백로 27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8 월 월간지: 신유 1 일의 간지: 기사 절입일시: 한로 28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9 월 월간지: 임술 1 일의 간지: 기해 절입일시: 입동 28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10 월 월간지: 계해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대설 29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11 월 월간지: 갑자 1 일의 간지: 무술 절입일시: 소한 28 일 오후 5 시경(유초) 월: 12 월 월간지: 을축 1 일의 간지: 무진 절입일시: 입춘 28 일 오전 5 시경(묘초) 1989 년 기사 월: 1 월 월간지: 병인 1 일의 간지: 정유 절입일시: 경칩 28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2 월 월간지: 정묘 1 일의 간지: 정묘 절입일시: 청명 29 일 오전 4 시경(인정) 월: 3 월 월간지: 무진 1 일의 간지: 병신 절입일시: -
월: 4 월 월간지: 기사 1 일의 간지: 을축 절입일시: 입하 1 일오 후 9 시경(해초) 월: 5 월 월간지: 경오 1 일의 간지: 을미 절입일시: 망종 3 일오 전 1 시경(축초) 월: 6 월 월간지: 신미 1 일의 간지: 갑자 절입일시: 소서 5 일오 후 6 시경(유정) 월: 7 월 월간지: 임신 1 일의 간지: 갑오 절입일시: 입추 6 일오 후 10 시경(해정) 월: 8 월 월간지: 계유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백로 9 일밤 0 시경(자정) 월: 9 월 월간지: 갑술 1 일의 간지: 계사 절입일시: 한로 9 일오 후 4 시경(신정) 월: 10 월 월간지: 을해 1 일의 간지: 계해 절입일시: 입동 9 일 오후 7 시경(술초) 월: 11 월 월간지: 병자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대설 10 일 낮 12 시경(오정) 월: 12 월 월간지: 정축 1 일의 간지: 임술 절입일시: 소한 9 일 오후 11 시경(자초) 1990 년 경오 월: 1 월 월간지: 무인 1 일의 간지: 임진 절입일시: 입춘 9 일오 전 11 시경(오초) 월: 2 월 월간지: 기묘 1 일의 간지: 신유 절입일시: 경칩 10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3 월 월간지: 경진 1 일의 간지: 신묘 절입일시: 청명 10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4 월 월간지: 신사 1 일의 간지: 경신 절입일시: 입하 12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기축 절입일시: 망종 14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윤)5 월 월간지: 임오 1 일의 간지 :기미 절입일시 :소서 15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6 월 월간지: 계미 1 일의 간지: 무자 절입일시: 입추 18 일 오전 3 시경(인초) 월: 7 월 월간지: 갑신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백로 20 일 오전 6 시경(묘정) 월: 8 월 월간지: 을유 1 일의 간지: 정해 절입일시: 한로 20 일 오후 10 시경(해정) 월: 9 월 월간지: 병술 1 일의 간지: 정사 절입일시: 입동 22 일 오전 1 시경(축초) 월: 10 월 월간지: 정해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대설 21 일 오후 6 시경(유정) 월: 11 월 월간지: 무자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소한 21 일 오전 5 시경(묘초) 월: 12 월 월간지: 기축 1 일의 간지: 병술 절입일시: 입춘 20 일 오후 4 시경(신정) 1991 년 신미 월: 1 월 월간지: 경인 1 일의 간지: 병진 절입일시: 경칩 20 일
오전 10 시경(사정) 월: 2 월 월간지: 신묘 1 일의 간지: 을유 절입일시: 청명 21 일 오후 3 시경(신초) 월: 3 월 월간지: 임진 1 일의 간지: 을묘 절입일시: 입하 22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4 월 월간지: 계사 1 일의 간지: 갑신 절입일시: 망종 22 일 오후 1 시경(미초) 월: 5 월 월간지: 갑오 1 일의 간지: 계축 절입일시: 소서 26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6 월 월간지: 을미 1 일의 간지: 계미 절입일시: 입추 28 일 오전 9 시경(사초) 월: 7 월 월간지: 병신 1 일의 간지: 임자 절입일시: 월: 8 월 월간지: 정유 1 일의 간지: 신사 절입일시: 백로 1 일오 전 4 시경(인정) 월: 9 월 월간지: 무술 1 일의 간지: 신해 절입일시: 한로 2 일오 전 4 시경(인정) 월: 10 월 월간지: 기해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입동 4 일 오전 7 시경(진초) 월: 11 월 월간지: 경자 1 일의 간지: 경술 절입일시: 대설 2 일 오후 11 시경(자초) 월: 12 월 월간지: 신축 1 일의 간지: 경진 절입일시: 소한 2 일 오전 11 시경(오초) 4. 60 간지 조견표 1 갑자 21 갑신 41 갑진 2 을축 22 을유 42 을사 3 병인 23 병술 43 병오 4 정묘 24 정해 44 정미 5 무진 25 무자 45 무신 6 기사 26 기축 46 기유 7 경오 27 경인 47 경술 8 신미 28 신묘 48 신해 9 임신 29 임진 49 임자 10 계유 30 계사 50 계축 11 갑술 31 갑오 51 갑인 12 을해 32 을미 52 을묘 13 병자 33 병신 53 병진 14 정축 34 정유 54 정사 15 무인 35 무술 55 무오 16 기묘 36 기해 56 기미 17 경진 37 경자 57 경신 18 신사 38 신축 58 신유 19 임오 39 임인 59 임술 20 계미 40 계묘 60 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