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함께라오 주 라오스 KOICA봉사단원 웹진
김항주 소장님 4월 21일 새롭게 부임하신 소장님이 전하는 이야기
현장사업 심의발표 2014년 상반기 현장사업 심의 발표 현장을 찾아서
ESSAYS 김예슬 단원 | 상반기 건강검진 박창헌 시니어 단원 | Boun Pi Mai 2014 민경준 단원 | 한국어 교육을 한다는 건 변혜영 단원 | World Thalassemia Day를 소개합니다
현지평가 회의는 언제쯤? 3분기 일정 미리보기
협력활동 아는사람만 안다는 ‘협력활동’에 대한 모든 것
2014 VOL 02
박귀선 토목
김창용 컴퓨터교육
문지혜 미술교육
박정은 간호
정칠 방사선
홍현승 컴퓨터교육
Luang Namtha 박현숙 간호
유승채 컴퓨터교육
Bokeo
신영준 건축
고현주 보건일반
박기형 보건일반
이수미 간호
박창헌 컴퓨터교육
박재동 체육교육
Oudomxai Luang Prabang Xiengkhouang Vangvieng
정지훈 체육교육
Bankeun
권현숙 보건일반
Pakxan
윤인영 컴퓨터교육
정재경 간호
채순병 미용교육
김삼성 관광
강수현 보건일반
임오윤 지역개발
엄수정 미용교육
양신석 컴퓨터교육
Vientiane 박종규 체육교육
구수지 컴퓨터교육
이지은 간호
서승희 간호
LAOS
박소라 컴퓨터교육
김성남 섬유/의류
Savannakhet
Pakxe
봉사단 파견현황
2014년 6월 26일 KOVs 52명
강지현 유아교육
민경준 한국어교육
배서영 한국어교육
박보배 한국어교육
김예슬 간호
주준현 간호
조한상 요리
박현희 요리
서배인 자동차
손종웅 컴퓨터
유상호 에너지
변혜영 간호
박상순 컴퓨터교육
이길원 방사선
정성진 협력의사
이은상 협력의사
최영운 협력의사
황인창 협력의사
윤민용 자동차
이수연 지역개발
이명종 건축
장호석 컴퓨터교육
CONTENTS 함께라오
2014년 2번째로 발행되는 라오스 KOICA봉사단의 웹진, ‘함께라오’ 클릭하면 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김예슬 단원 에세이
사건사고소식 2014 현장사업 심의 발표
신임 소장님 인터뷰 지중해 빈혈이란
민경준 단원 에세이
‘협력활동’ 넌 얼마나 알고 있니? KOVs 이모저모
신규 봉사단원 소개
3분기 일정
아는 사람만 아는 ‘협력활동’에 대해 알아봅시다
삐마이, 이렇게 보냈어요
사무소에서 알립니다
편집후기
ຍນ ິ ດຕ ີ ອ ້ ນຮ ັບ 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 라오스 봉사단원 분
소장님께서 코이카
들에게 인사 말씀
에서 근무하신 총
부탁 드립니다.
기간은 어떻게 되시
라오스에서 수고하
나요?
시는 봉사단원 여러
벌써 20년이 넘었습
분! 안녕하십니까?
니다. 개도국의 어
저는 지난 4월21일
려운 환경 속에서
자로 라오스 사무소
살아가는 사람들을
장으로 부임한 김항
도울 수 있다는 것
주입니다.
에 매우 감사했고,
라오스에 부임 하신
또 도움에 고마워하
지 이제 두 달을 향
는 개도국 사람들을
해 가고 있는데, 그
보면 뿌듯하고 보람
간의 외국에 다녀오
있는 일이라 생각했
신 경험에 비춰 볼 때 라오스는 어떤 나라인가요? 일단 원조적인 측면
습니다.
코이카 라오스 사무소
김항주 소장님 신임 소장님이 전하는 이야기
라오스에 오신 특별 한 이유와 라오스에 서의 목표가 있다면? 라오스는 제가 특별
에서 라오스는 코이 카 원조에 대한 적
오스는 원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자
극적인 반응이 있는
세가 보여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
나라입니다. 일부
열정이 생기는 나라입니다. 개인적
나라는 원조에는 무
으로 라오스 사람들을 코이카 본부에
관심한 채 개인 욕
서도 많이 보아왔지만 항상 미소를
심을 채우고자 하는
머금고 선한 눈빛을 가진 착한 사람
경우가 많은데, 라
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신임 소장님이 전하는 이야기
히 지원해서 왔습니
▲ 코이카 라오스 사무소 워크샵
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 ຍນ ິ ດຕ ີ ອ ້ ນຮ ັບ 다. 일하면 일하는 만큼의
라오스 외 3곳에서 사무소장
합니다. 건강을 버려 가면
보람이 느껴지는 곳이 라오
을 하면서 새로운 곳에 적응
서 까지, 또 안전하지 않은
스라 생각되었기 때문에 오
하셔야 하는 일이 많았을 텐
곳에서 봉사하는 것은 원
게 되었습니다. 라오스의 선
데, 소장님만의 특별한 타지
치 않습니다. 건강해야 봉
한 사람들에게 내가 줄 수
적응법이 있나요?
사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
있는 기쁨을 전하는 것이 바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는 것
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
람입니다.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 건강하게 본인이 하고
지구촌 행복시대, KOICA가 함께합니다.
Welcome to Lao PDR ຍິນດີຕອ ້ ນຮ ັບສປ ູ່ ະເທດລາວ 코이카 라오스 사무소 코이카 내에서 멋쟁이로 소
급하게 빨리 적응해야 한다는
싶은 일을 맘껏 하시길 바
문이 났는데 이 소문이 사실
조바심보다는 참고 기다리며
랍니다. 또 하나는 소통과
인가요?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합
관련한 문제입니다. 봉사
어디에서 그런 소문이 났을
니다.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단원들이 사무소에 하고
까요?(웃음) 코이카에는 뛰
통해 그 곳의 문화에 자신을
싶은 말이 많이 있을 것으
어난 멋쟁이들이 많이 있습
노출 시키고 있으면 서서히
로 생각되는데, 활동하면
니다. 옷을 잘 입고 다니는
처음에는 알지 못했던 사실들, 서 어려운 것이 있으면 언
멋쟁이가 아니라 뭔가 풍기
느낌들을 가질 수 있을 것입
제든 이야기를 해 주십시
는 게 있는 사람, 멋지게 일
니다.
오. 함께 이야기하며 문제
하고 겸손하고 실력 있는 사
마지막으로 봉사단원들에게
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하
람, 그래서 맡은 일에서 전
당부나 기대의 말씀 부탁 합
지요.
문성과 세련됨이 느껴지는
니다.
사람, 그런 사람들이 코이카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안전과
에 참 많습니다.
개인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
신임 소장님이 전하는 이야기 ■
단원들의 환영한마디
소장님 안녕하세요^^ 루앙파방 고 현주입니다. 라오스에 오신것을 환영 하며, 부임 축하드립니다^^ 고현주
소장님~ 라오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번 사무 소에 들렀을 때 살짜쿵 얼 굴 뵀었습니다. 다음에 뵈 면 제대로 인사드리겠습니 다. ^^ 민경준
ຍນ ິ ດຕ ີ ອ ັ ້ ນຮບ
국외 휴가가 아니라도 태국에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건강검진 자체보다 더 많이 들어왔 던 호텔, 백화점,그 동안 못 먹고 살 았던 그리운 음식들….
그만큼 건강검진은 라오스단원생활 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 같은 존 재였다. 2월 25일 3박 4일의 일정을 위해
우리 단원들은 남쪽에서, 북쪽에서
ສຂະພາບດ ີ ໍ ບ? 국외 휴가가 아니라도 태국에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만큼 건강검진은 라오스단원생활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 같은 존재였다. 글, 사진 | 김예슬 (코이카 80기)
비행기를 타고 한자리 에 모였다. 첫 날은 안전교육강의와 질의응답 시간 을 가졌고 그 후엔 오랜만에 본 동기 들과 편한 시간을 보냈다. 건강 검진 을 처음 가는 우리동기들은 태국에 대한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었고, 검 진이 두 번째인 선배단원들은 태국 가서 할 일들을 벌써 다 정해 놓은 듯 했다. 역시 모든 단원들의 우선순 위는 건강검진이 아니었다!
아주 잠깐 내 몸이 그 동안 라오스
사고 당분간 못 먹을 음식도 먹었다.
에서 잘 견뎌줬겠지 하는 걱정을
왜 항상 찾는 건 패스트푸드인지 결국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나의 마지막 식사는 또 KFC 였다. 점
다음날 아침 뚝뚝을 타고 병원으
심식사 후 버스를 타고 라오스에 다시
로 이동했다. 싼 뚝뚝값에 기분 좋
가까워지니 친근한 글자들이 보이기
게 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하나씩
시작했다.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 지는
받는데, 마지막 하복부 초음파에
것을 느꼈다. 가끔 선진화된 곳이 그
서 문제가 생겼다. 방광에 소변이
립고 필요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아직
차있어야 하는 검사여서 나를 포
나는 라오스가 좋은가 보다. 라오스의
함 몇몇 여성단원들은 화장실에
불편한 생활 속에 편안함을 느끼는 걸
가고 싶을 때까지 끊임없이 물을
보면….
이틀째 일정은 태국을 넘어가서
마셔야만 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는 다시 일상
숙소를 배정 받고 저녁부터 금식을
또 병원에서는 공통된 검사 외에
으로 돌아가기 위해 헤어져야 했다.
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추가진료와 예방접
같은 라오스에 살면서도 자주 볼 수
그래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태국
종도 할 수 있었다.
없기에 또 다음을 기약하며 흩어졌다.
으로 이동하는 것도 큰 무리가 없었
건강검진 후 저녁식사는 다 같이
지독하게 더운 라오스, 힘든 임지에서
지만 좀 더 빨리 태국에 닿고 싶은
모여 함께 했다. 라오스 단원 외에
의 외로운 생활이지만 함께 겪고 있을
모든 단원의 염원^^으로 우리는 아
우돈타니 단원도 함께 한 자리였
단원들을 생각하면 마음의 위안이 조
침 일찍 버스를 타고 빠르게 움직였
다. 식사 후 야시장을 구경하거나
금 생긴다. 우린 혼자가 아니라 함께
다. 버스에서 내리고 올라타기를 한
쇼핑을 더 하거나 볼링을 치기도
라오니까! 다시 볼 때까지 다들 어김
차례씩,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하며 각자 아쉬운 마지막 태국에
없이 잘 살아가길 바래요 쏙디 ^^
우리는 태국 우돈타니에 도착했다.
서의 시간을 보냈다.
얼마 만에 보는 백화점과 번쩍번쩍
라오스로 돌아가는 날, 먼저 우리
한 상점들 그리고 KFC와 맥도날드!
는 건강검진결과를 받으러 병
환전하기가 무섭게 간절했던 음식
원으로 향했다. “어디가 아프겠어”
들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다들 쇼
하며 별 걱정 없이 지냈지만 결과
핑을 시작했다.
를 기다리는 이 순간의 초초함은
태국가서 사고 싶은 것이 없다고 했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다. 의사와의
던 나였는데… 바로! 그게 문제였다.
면담 후 역시! 하며 안도의 한숨을
사고 싶은 것이 없었던 나에게 그곳
쉬었지만 예전 건강검진결과와 달
의 모든 것은 살만한 것 이었다. 그
라진 점이 생겨 걱정되는 부분도
렇게 나는 백화점이 문닫을 시간까
있었다. 라오스에서 필수불가결한
지 충성스러운 고객이 되어 있었다.
비어라오 때문인가…
새벽에 배고플 것을 대비하여 마지
우리의 가장 마지막 일정은 테스
막 야식까지 패스트푸드로 채운 후
코였다.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도
2014년도 상반기 현장사업 심의 발표회 2014년도 상반기 현장사업 심의위원회가 3월 31일(월) 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 습니다. 많은 관심과 준비 속에서 이뤄진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4명의 사업이 적합하다고판단되어 5월부터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모두 파이팅 하세요!!^_^
반넝보건소 시설개선 및 모자보건사업 ◀ 이수미 (코이카 73기) ◦ 반넝보건소 시설개선 ◦ 마을건강관리요원 및 마을주민대상 모자보건교육 ◦ 이동진료를 통한 산전검진 및 주민의 건강관리
보리캄사이주 빠숨마을 식수 환경 개선 ◀ 강수현 (코이카 75기) ◦ 연중 사용 가능한 안전한 식수 및 생활용수제공 ◦ 상수도의 안전성 홍보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상수도사용 홍보 및 마을 위생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위생적인 생활 증진 도모
반끈교육대학교 컴퓨터실 개선 사업 ◀ 박소라 (코이카 77기) ◦컴퓨터실구축 : 컴퓨터45Set,프로젝터설치 ◦컴퓨터실환경개선(수원국)
샌카록 보건소 환경 개선 및 보건위생 교육 ◀ 고현주 (코이카 80기)
◦보건소 신축 :보건소 건물 신설, 화장실 및 용수 저장탱크 설치 ◦보건위생교육 :개인위생, 식품위생,용수위생, 말라리아 및 뎅기열, 기생충 교육
각종 사건, 사고 소식 최근 월드컵 등의 분위기로 인해 도난피해 속출 최근 월드컵 등의 분위기 로 인해 도난피해가 늘어나 고 있다. 월드컵 경기결과 를 돈을 걸어 내기를 하는 데 이런 돈을 마련하기 위 해 도난 등이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 히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비엔티안에 거주하는 단원 A씨의 집에 새벽 6시경 도 둑이 잠입하여 노트북과 현 금 등을 훔쳐가는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집 잠금
장치확인과, 비상시 코이카 연락망, 집주인과의 협력관 계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 히 집을 비울 시 꼭 문 잠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 피해자 단원 A씨
태국 및 베트남 정세 불안 심화 베트남 중부에서 반중 시위 가 폭동으로 변질되어 우리 기업이 큰 피해를 입는 사태 가 발생했다. 또한 태국에서 는 반정부 시위로 인한 정국 불안으로 연일 다수의 사상 자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세 안정 시까지 상기 국가에 대한 여행 금지 및 대중 밀집장소 방문 자제, 치안 우려 지역은 출입을 삼 가 해야 한다. 일몰 이후 야간 외출자제를 당부하며 비상연 락체계 정비 및 비상연락 수 단을 상비하고 있어야 한다.
말라리아 및 뎅기열 주의
계좌 비밀번호 도난 주의
지난 5월 탄자니아에서 활동 중 이던 봉사단 원이 말라리아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안타까 운 사고가 발생했다. 라오스 남부지방(참파삭, 사완나켓 등)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발병 건 수가 2011년 17,532건에서 2012년 46,101 건으로 약 3배가 증가했다. 뎅기열의 경우 작 년 기준 라오스 내 사망자는 총 71명 이다. 주기적인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복합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을 해야 하며 야 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옷과 긴 바지를 착용 해야 한다. 모기장 및 DEET 성분 함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특히 건강이상 발생시 즉각 사무소로 보고 하여 조 치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최근 라오 은행은 e-banking을 사용하는 고 객들에게 비밀번호 절도에 대해서 조심할 것 을 당 부 하 였 다 . 특 히 BCEL 은 행 은 ibanking이나 e-banking을 사용하는 고객들 에게 개인정보 도난 및 비밀번호 도난에 대해 주의하라는 발표를 하였다. 범죄자들은 email을 통한 피싱 기술을 이용해 전자뱅킹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속여 정보를 훔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BCEL은 아 무 이유 없이 은행명의 로 보내지는 e-mail 을 함부로 열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ssay|
LAOS ບນປີໃຫມ Boun Pi Mai 2014 (2014 LAOS 新年祝祭 感想)
라오스는 ‘란쌍’(백만마리의 코끼리)왕국으
로 주는 계기가 라오스에 최초의 불교가 전래
로부터 역사의 줄기를 찾을 수 있는데, 란쌍왕
(傳來)되는 발단이 되었다고 하며, 국가(루앙)
국 시대(1353-1710)의 어느 왕자가 실론(스
의 수호신인 불상(파방)이 모셔진 도시라고
리랑카)의 공주를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실론
해서 ‘루앙파방’(현지어 발음)이라는 당시 수
의 왕이 사위(라오스 왕자)에게 불상을 선물
도가 형성 되었다고 한다.
■ COVER STORY
글, 사진 | 박창헌 (코이카 68기)
|E s sa y
흔히, 라오스 하면... 죽기 전에 반드시 가 봐
인다. 2014년의 신년축제도 과거와 별 다름
야 할 곳(NY Times 선정), 시간이 머무르는
없이 4월 셋째 주(14~16일) 동안 전국 각지
나라, 욕망이 멈추는 곳 등으로 불려지면서 순
에서 행사가 진행 되었고, 그 중에서 국가 수
탄치 않은 굴곡(屈曲)의 역사를 걸어온 때묻
호신이 모셔진 루앙파방 축제가 대표적인 축
지 않은 자연과 순수함이 어울리는 불교의 나
제로 꼽히며, 수도 비엔티안에서는 중소 규모
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상 이곳에 직접 살아
의 축제와 야시장이 열리며 기타 지방별로 지
가면서 그런 말이 외람(猥濫) 되지 만은 않은
역특색에 맞춤 행사 등 이 열리게 되는데, 대
것을 느끼면서, 또한 그런 말이 잘 어울리는
부분의 일반인 들은 바시행사, 사찰방문, 물
나라로 생각된다.
축제 등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즐기면서 조용
라오스의 인구 형성 분포는 ‘라오룸’(68%), ‘라오퉁’(22%), ‘라오쑹’(9%) 및 기타 종족
하면서도 다소 소란스럽기도 한 신년 축제기 간을 예년과 같이 모두가 함께 즐긴 바 있다.
(1%) 등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주 종족(主種
그리고 이 연휴 기간에는 ‘송칸’이라 하는
族)인 ‘라오룸’의 신년맞이 행사가 바로 오늘
물의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 1년의 첫 날인
날의 “분 삐마이”로서 라오룸족 이외 몽족의
4월 14일은 ‘낡은 송칸이 떠나는 날’로서 대
새해 맞이 행사(12월 첫 주 - 시엥쿠앙의 행
개 사람들은 집안을 말끔히 청소하고, 사찰
사가 전국규모)가 존재하고, 나머지 종족은 라
(왓)에서도 대청소를 실시하고 불상(佛像)을
오룸족의 분 삐마이 에 동참하는 수준으로 보
깨끗이 닦으며, 오후에는 젊은이들이 노인들 ▼종족별 의상
Essay|
상 하면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 취가 흠씬 묻어오고 형형색색 장식되어 있는 탑들은 신년에 행운을 가지고 오는 한편 액운 을 멀리하게 해 준다고 하였다. 루앙파방에 이어 시엥쿠앙의 분삐마이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보냈는데 분 삐 마이 직전(4월 11일 금요일)에 주청 교육국 에서 시행하는 바시(Baci) 행사에 참석하여 교육 관련 공무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 고, 행사 중 강한 소나기가 내려서 물 축제는 소나기로 대신 할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퍼 부었다. 지난해는 학교에서 직접 바시행사를 의 손에 물을부어 씻으면서 축복과 앞으로 1 년 동안의 행운을 기원 하게 된다. 두 번째 날 은 ‘휴식의 날’로 온 가족이 함께 충분한 휴식 을 취하는 날이고, 가장 중요한 날은 셋째 날 인데, 이날은 ‘새로운 송칸이 오는 날’로 서, 사람들은 아홉 개(9가 가장 높은 홀수에 행 운의 숫자)의 절을 순례하며, 불상이나 사 람에게 물을 뿌리는 의식(나쁜 것을 씻어 내 리고 좋은 것은 불러오는 의미)을 전국적으로 진행 하게 된다. 그 외에 미스 삐마이 라오를 뽑는 행사가 있고, 젊은 여성들이 루앙파방으 로 모여들어 미모를 뽐내기도 하게 되는데, 매년 새로 뽑히는 ‘낭상칸’은 화려한 행렬을 펼치면서 신년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 고상 (高尙)한 경지에 이르게 하는 행사이다. 또한 메콩강을 수놓는 수 많은 모래사리탑들을 감 ■ COVER STORY
|E s sa y
사격(?)... 아마도 계곡을 울리는 총성은 분 삐마이를 방방 곡곡에 그 기쁨을 널리 전파하 는 전령사가 될 것으로 생각 되었다. 기간 내내 진행되는 물축제는 물을 뿌려대 는 사람이나 물세례를 받는 사람이나 흠뻑 젖 은 옷은 아랑곳 하지 많고 모두 함께 즐겁게 ▲물 축제 장면
했었으나 올해는 이를 생략함과 동시에 당일 오전 에는 년1회 시행하는 실탄사격 훈련에
동참하고 오후에 교육청으로 이동 하여 주청 행사에 참여 하였던 것이다. 분 삐마이에 웬 ▲미인이 시중을 거느리고 공작새를 타고 행진하는 모습
웃으면서 설날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게 느
껴졌다. 이처럼 라오스의 신년 축제 는 그들만의 고 유 문화와 전통을 느껴볼 수 있는 볼거리들이
많으며, 특히 새해의 행운을 빌어주는 바시행 사나 서로에게 물을 붓거나 쏟으면서 액운을 씻어 내는 물 축제는 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식혀줄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과 지역 주민들 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2015년 삐마이 축제
를 다시한번 감상하여 새해 분위기를 느껴보 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라오스가 주는 무 언(無言)의 멧세지 (시간이 머무 르는 나라)
가 강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가족단위 바시행사
COVER STORY ■
WORLD THALASSEMIA DAY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어버이날’인 5월 8일이 ‘세계지중해빈혈의 날’이기도 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SPECIAL
글, 사진 | 변혜영 (코이카 71기)
“ 지중해빈혈은 병원에서
일했던 제게도 몹시 생소한 질병 ”
WORLD THALASSEMIA DAY World Thalassemia Day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어버이날’인 5월 8일
리단원 조한상 군과 지중해빈혈 클리닉을 담당
이 ‘세계지중해빈혈의 날’이기도 하다는 사실, 알
하는 라오 의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와준
고 계셨나요? 지중해빈혈은 병원에서 일했던 제
덕분에 행사 준비도, 당일 진행도 어렵지는 않았
게도 몹시 생소한 질병이지만, 라오스 국민의
습니다.
1/3 정도가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고 전 국민의
행사 2주 전부터 전단지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
1~2%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만 일상생활이
고 전화로 지중해빈혈 환자와 부모들을 초대했
가능한 수준의 질병을 앓고 있는, 유전성 질환입
습니다. 병원 강당에서 지중해빈혈 강의와 퀴즈,
니다.
콩 요리 시식회를 진행하고 로비에서 운동과 게
2년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시점에 이르러
임프로그램, 국제진료소에서 헌혈행사가 진행되
마침 세계 지중해빈혈의 날을 맞이하면서 지중
어 다소 혼잡할 수도 있었지만, 병원 측에서도 많
해빈혈의 날을 기념 하고 환아 및 가족들에게 치
은 관심과 협조를 해주고, 환자 및 부모들의 반응
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 행사를 기획
도 좋아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게 되었습니다. 지중해빈혈 클리닉의 운영에
봉사활동의 막바지에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치
협력하고 있는 NGO인 ‘사랑나눔의사회’가 시엥
러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행운이라고 생각
쾅 주에서 주로 활동을 하는 이유로, 이메일로 연
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환아 가족들이 바람
락하며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구성 및 진행을 혼
직한 질병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기를 바라봅
자 도맡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코이카 요
니다.
■ SPECIAL
한국어 교육을 한다는 건 라오댄스 경연대회 출전 학생들, 졸업식, 말하기 수업 시간 어문학대학 축제, 한국어학과 사무실, 스승의 날 회식 베트남 제2회 성균백일장 대회에 출전한 3학년 학생 글, 사진 | 민경준 (코이카 77기)
- 라오스 국립대학교 동독캠퍼스 한국어학과
시 한 분’이 아니라 ‘한 시 일 분’이라 말하는 지
라오스에는 4년제 국립대학교 캠퍼스가 5군데
설명할 수 없다. ‘자다, 차다, 짜다’의 발음 차이
있다. 루앙파방, 짬빠싹, 싸완나켓 그리고 위양
를 학생들에게 이해시키는 건 내 최대 수업 목표
짠특별시의 동독에 캠퍼스가 있으며 최근에 위
중 하나다. 그렇다. 나는 초짜 한국어 선생이다.
양짠주에도 캠퍼스가 하나 더 설립되었다. 이중
내 수업 풍경은 이렇다. 내가 한국어로 단어 설
가장 먼저 설립된 곳은 동독 캠퍼스로 1996년
명을 하면 학생들은 눈만 끔벅이니, 어쩔 수 없
아시아 개발 은행의 도움을 받아 설립되었다. 이
이 3세 유아급 라오스어로 단어를 설명할 수밖
곳에 지금 내가 봉사하고 있는 라오스 유일의 4
에 없다. 그러면 학생들은 또 3세 유아급으로 눈
년제 한국어학과가 있다. (참고로 캄보디아에는
을 끔벅인다. 그런 학생들을 보며 내가 무얼 가
한국어학과가 3개, 베트남에는 16개가 있다.)
르칠 수 있을까 상념에 젖으면, 불쌍한 선생을
한국어학과는 2004년 라오스인 교수 2명,
위해 한국어를 잘하는 학생 하나가 유창한 라오
KOICA단원 1명, 신입생 7명으로 출발했으며,
스어로 단어 뜻을 설명해준다. 청출어람도 이런
현재는 라오스인 교수 2명, 라오스인 조교 2명,
청출어람이 없다.
KOICA단원 3명, 재학생 82명이 함께 하고 있다. - 한국어 교육을 한다는 건
한국어 교육은 어렵다. 나는 왜 한국인들이 ‘한
한국어 교육은 어렵다. 언어 외에도 한국 역사, 문화, 문학, 미디어, 비지니스 한국어, 한자 등을
가르쳐야 한다. 내가 이런 분야에 전혀 문외한이
라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것들이 학생들에게 어
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가끔 사무실로
떤 의미가 있는가 고민해야 하는 것이 더 큰 문제
들어오는 취업 의뢰는 너무 영세한 규모거나, 임
이다. 고조선 시대를 설명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시직이 대부분이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상업화가 심하게 진행되고
라오스는 인구 10만명 당 고등교육 인구가
있는 한국 문화가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
845명(2005년 라오스 교육부 통계)에 불과하
인가? 초짜 한국어 선생의 고민은 깊어간다.
다. 경제 형편상 한 학기 300달러 내외의 등록금
이런 보잘 것 없는 한국어 봉사단원이 있음에도
이 큰 부담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국어학과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니 고마운 일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는데도 전공을 살려 취업
이다. 지난해 신입생의 경우 어문학부에서 한국
할 수 없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어학과의
어학과 선호도가 3위(영어-중국어-한국어, 그 전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 현재도 한국어학과에 입
해까지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한국어
학하려 한다면 가족과 친구들이 만류하는 형편
순)까지 올라갔다. 아마 나 이외의 KOICA 단원
이다.
들이 애써주는 덕분이리라. 학교와 더 가까이 살
이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마침 KOTRA 라오스
고 싶다며 동독으로 이사한 배서영 단원은 물론
사무소의 과장님이 한국어학과 졸업생들과 한국
이고, 박보배 단원은 배 선생님과 내가 오기까지
사업가들을 연결해주는 일에 뜻이 있다는 말을
혼자 1인 3역을 하며 고군분투했었다.
해주었다. 이번 졸업생부터 성적이 우수한 학생
- 한국어학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들의 이력서를 KOTRA쪽에 보내는 일을 시작할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
계획인데, 이 일이 좋은 결실을 맺어 꾸준히 이
다. 15명 내외의 졸업생 중 한국어로 기본 업무
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사관의 분타위양이
가 가능한 학생의 수가 5명 정도인데, 다른 동남
나 KOICA 사무소의 핏사마이처럼 양질의 일자
아 국가와 달리 라오스에는 한국의 굵직한 기업
리가 많아진다면 한국어학과에도, 졸업생과 그
들이 들어와 있지 않아, 한국어 전공을 살려 취
가족들에게도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 3학년 말하기 수업 시간
1
신규 봉사단원들을 소개합니다. 89기 (2014. 3 17. 입국)
ຄ ົ້ ນ ເຄ ໍ່ ລາວ ີ ຍຢ ົ ົ້ ນ ພ ົ ບ ຄວາມ ໍ່ໍບ ຄ
-박귀선 선생님
▲왼쪽부터 양신석(사완나켓, 컴퓨터), 서배인(한라직훈, 자동차), 박귀선(우돔싸이, 토목), 김창용(우돔싸이, 컴퓨터)
▶ 김창용 :“한번의 양보는 백번의 나눔보다 낫다.”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겠습니다. ▶ 박귀선 :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양신석 :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온유하며 화내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고, 행동하더라도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알며, 사랑하며 활동하겠습니다. ▶ 서배인 : 로마에 가면 로마 사람이 되라.
2
90기 (2014. 05. 08. 입국)
▲ 왼쪽부터 박종규(버깨오/태권도), 박현희(비엔티안/조리교육), 문지혜(우돔싸이/미술교육), 손종웅(비엔티안/컴퓨터), 채순병(방비엥/미용교육)
▶ 박 종 규 : 안 녕 하 십 니 까 ?KOICA 사 무 소 와 현 지 ▶ 박 현 희 : 안 녕 하 세 요 .( 싸 바 이 디 ) 90 기
선배님들의 환송을 받고 라오스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박현희입니다. 비엔티엔에 위치한 CSD로 파견
단 원 90 기 박 종 규 입 니 다 . 이 렇 게 함 께 라 오 를 통 해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선생님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공항에서 제 짐이
배우며 채워 나가겠습니다. 느림의 미학
국내선 라인으로 흘러 들어가 버려 밖에서 기다리는
라오스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삶을 기대하며...
동기들과 선배들님들께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리게 되어
함께라오 파이팅!!
죄송 했 습니 다 . 그 럼에 도 불 구 하고 웃 는 얼 굴 로 맞 아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제 짐을 찾게 도와주신 ▶ 문 지 혜 : 안녕하세요. 라오스에 미술교육으로
채순병 선생님과 관리요원 조덕현 선생님께도 감사
온 문지혜입니다. 우돔싸이에 가서 재미있는 미술
말 씀 전 합 니 다 . 감 사 합 니 다 . 선 생 님 ^^ 앞 으 로 많 은
수업 만들어 볼께요. 잘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저에게 슬픈 일 보다는 기쁜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KOICA 사무소 분들과 라오스
▶ 손 종 웅 : 한 국 에 서 30 여 년 간 공 업 계
선배님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거웠으면 합니다. 버깨오주에
고등학교 전자과, 전산과에서 근무 하였으며 나의
근무하시는 간호 단원선배님들께도 인사드립니다. 7월에
전공은 전자공학 전산 분야입니다. 교사로
뵐
제직중에 일본에 교환 교사로 다녀온 적이
현지적응교육을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것
같습니다.그날을
기다리며
저는
열심히
있습니다.나의 남은 삶을 건강이 허락 하는 한 채 순 병:
26기 56기 90기...3번의 라오스 봉사활동
나의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보람 있는 일을
▶
해보겠다는 마음에서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하고자 하는 일들에, 열정이 더 해져 가 슴 을 쿵 쿵 뛰게 하 는 일 들 이 많 이 있 기 를 바라며.......
코이카 이모저모 웹진 제목 선물 증정식을 가졌습니다. 웹진‘함께라오’ 제목을 만들어주신 KOICA-한양대 봉사팀께 선물이 증정되었습니다. 앞으로
“함께라오”의 활약을 기대하며 단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윤진숙 선생님 , 오완진 선생님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3년 동안 봉사 활동을 끝내고 돌아갑니다. 현지인들과 학생들 모두 너무 정이 들어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 에요. 3년을 봉사 단원으로 활동했지만, 아직 미흡한 게
많은 것 같고, 미련이 남습니다.‘좀 더 많은 봉사를 할 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직 임기가 남은 단원 여러분 모 두 수고하세요! - 윤진숙 선생님(방비엥, 음악교육)
새로운 관리 요원과
KOICA 인턴들이 왔습니다.
박두영(가운데) 관리요원은 오완
진 관리요원의 뒤를 이어 안전한 단원 생활을 도와주실 예정이십니 다. 박두영 선생님께서는 “배우는
마음, 섬기는 자세,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영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 니다.” 라고 라오스 입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모든 단원 여러분들, 박두영 선생님을 반갑게 맞아주세 요.
KOICA 인턴, 류용호(왼쪽)분과 강현석(오른쪽)분께서 새로 오셨
습니다. 류용호 분은 “다시 온 따 뜻한 나라 라오스! 라오스에서의 또다른 행복한 추억을 기대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 라고 라 오스에 온 소감을 밝히셨고 강현 석 분은 “사바이디! 모두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 게요 ~! 라오스 사무소 파이팅” 이라고 앞으로의 생활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셨습니다. 모두 환영합니다.
두분
아는 사람만 아는 “협력활동”에 대해 알아봅시다! 협력활동이란? 봉사단의 현지 활동성과제고, 단원활동기관 및 지역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 그리고 KOICA 개발목표와 부합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활동에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장사업이 단원의 활동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협력활동은 분야별 봉사, 국제봉사단 교류, 한국문화행사. 의료봉사 등 활동분야와 참여인원에 구애 받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산 한도는 없으나 보통은 $5,000 - $30,000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비용 분담이 이뤄지는 경우 협력활동의 지원이 우선적으로 승인되고 있습니다
1
단원
신청 활동계획서 제출
2
<업무 흐름도>
3
4
검토 &승인
경비 요청
협력 활동
사무실의 검토 후, 승인
현지사무소 에서 본부 에 경비요 청
경비송금 및 협력활 동 시행
5
6 결과 보고서
결과보고서
본부보고
(경비사용
(원본영수증
내역 포함)
퇴치사업’이
협력활동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업결과
접수
․원본영수증
라오스에서는‘말라리아
본부 보고
본부송부/ 사본 사무소
보관)
캄보디아의‘쏙써바이 협력활동’은 우수한 예로 꼽히고 있는데요. 단원들 이 전국 을 돌며 벽 화 칠하기, 영 화 상영,
스리랑 카에 서는 ‘ KOREA CUP 태 권도 대회
이동진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쏙써 바이’
협력활동’이‘한국문화행사’와 어우러져
활동자료는 www.kovinglaos.org 자료실에서 참고해 주세요.
연중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협력활동, 이제 감 잡았어!!^_^
사무소에서 알립니다
우기철 안전 및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세요.
유숙소 사용 시, 동료 단원간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한국의 가족들에게 정기적으로 연락해주세요.
(연락이 안되면 많이들 걱정하십니다^_^)
중도계약해지 경비지급 기준 개정은 제90기 봉사단원 (2014년 파견)부터 적용됩니다.
보고서를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훗날 KOICA관련된 사업
(봉사단재지원, 관리요원, 중장기자문단 등)에 지원 시 평가 자료가 됩니다.
7월 SUN
MON
TUE 01
WED 02
생활비 및 주거 비 송금 예정
THU 03
FRI
SAT
04
05
90기 현지교육 종료 및 파견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5
26
92기 신규단원 입국 예정
20
21
22
23
24
29
30
31
엄수정단원생일
(사완나켓, 미용)
27
28
8월 SUN
MON
TUE
WED
THU
FRI 01
SAT 02 박소라단원생일 (비엔티안주,컴 퓨터)
03
04
05
박보배단원생일 (수도,한국어)
서승희단원생일 (버깨오,긴호)
10
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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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
20
08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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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8
29
30
문지혜단원생일
)
(우돔싸이,미술
25 정성진단원생일 (수도,마취과)
31
07 이지은단원생일 (버깨오,간호)
유상호단원생신 (EDL, 중장기자 문단)
24
06
26
27
9월 SUN
07
MON
TUE
WED
THU
FRI
SAT
01
02
03
04
05
06
08
09
10
11
12
13 유승채단원생일 (루앙남타,컴퓨 터)
14
15
하 반 기
16
17
건 강 검 진
18
및
19
20
현 지 평 가 회 의
박정은단원생일 (루앙파방,간호)
21
22
23
24
25
26 배서영단원생일 (수도,한국어) 서배인단원생일 (수도,자동차)
28
29
30
27
편집후기
나가면서 이번 호 작업에 참여해주신 박소라, 윤인 영 단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웹진 편 집 위원으로 좋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함께라오에 글을 싣고 싶으시거나, 함께
라오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조덕현 관리요원(jdh@koica.go.kr)에게 문의해 주세용^_^
박소라
라오스 41기 컴퓨터 단원
윤인영
라오스 41기 컴퓨터 단원
처음 편집위원으로 함께라오 웹진에 참여
웹진을 통해 단원들의 생활을 엿보면서
하게 되었는데요, 단원들의 정성 어린 글
다시 한번 봉사단원으로서의 마음을 다
과 사진 덕분에 ‘함께라오’를 더 재미있고
잡게 됩니다. 비록 부족한 실력으로 이
풍성하게 꾸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
웹진에 참여하였지만 앞으로 더 멋진 모
족한 솜씨와 더불어 아직 만들어 진지 얼
습과 다양한 내용을 통해 단원님들과 소
마 안된 웹진이라 다듬어야 할 점이 많기
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
때문에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또
서 감사 드리고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탁 드립니다.
많은 이야기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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