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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around a small breath 주변의 작은 숨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유명한 시 구절처럼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거리의 생명들의 이름을 불러준 그녀



그녀는 바닥의 잎들이 안쓰 럽게 느껴졌다. 힘들게 자라서 줄기에게 버려져 사람들한테 밟혀 더럽혀진 잎들이 안타까 웠다. 그래서 하나 둘 눈에 띄 는 것들을 줍기 시작했다.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저도 잎들로 저의 벽을 채워보았죠. 근데 생각보다 멋지고, 그 것 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 어요. 그냥 가을에 떨어진 낙 엽을 책 사이에 껴놓는 것처럼 잎들을 여기저기에 보관했죠. 근데 나중에는 그 양이 생각보 다 많아지더라고요.”

“작은 줄기 같은 경우는 주스 병 같은 작은 병에 넣으니 버려진 그저 그런 나뭇잎과 운치 있고 멋지더라고요” 꽃잎들이 어떤 사람들에겐 새 그녀는 이런 다양한 방법으로 롭고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 잎과 줄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 다는 것을 보여준 그녀.

거기서 더 나아가 그녀는

“아주 쉬워요. 꽃잎도 좋고 원하는 잎에 천을 올리고 기름 종이나 비닐을 깔고 망치로 두 드리면, 아주 멋진 모양으로 천에 물이 들죠. 꼭 해보세요. 아름다운 결과물을 보실 수 있 을 거예요.”

넣었다. 그리고 그녀는 나뭇잎 그녀의 전시를 '마포구 희우 그래서 그녀는 그 잎들로 그 과 꽃잎을 이용해 멋진 식탁보 정로 99' 모모갤러리에서 2월 녀의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다. 와 손수건을 만드는 방법을 가 1일부터 3월 1일 까지 만나볼 “예전에 외국 블로그에서 잎 르쳐 주었다. 수 있다. 줄기로 벽을 꾸민 인테리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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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a small star 주변의 작은 별







어제와 똑같은 일상 속에서 다른 무엇인가를 찾 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일 지도 모른다. 그것은 비싼 값을 치루지 않아도 가질 수 있는 반짝반 짝 빛나는 상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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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 , 방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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