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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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연수 개요

4

□ 추진배경

4

□ 행사개요

4

□ 참가자 명단

5

□ 주요 일정

6

II. 연수 세부 보고서

8

□ 뮌스터(Munster) 자전거 도시 배우기 (4/7, 일)

8

□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 솔루션 포럼 (4/8, 월)

12

□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 솔루션 포럼 (4/9, 화)

18

□ 메트로폴리탄솔루션과 하노버 박람회 돌아보기 (4/8~9, 월․화)

21

□ 크론스베르그 - 창의적 도시계획에서 배우는 지속가능발전 (4/10, 수)

24

□ 함부르크 IBA 국제건축물박람회 (4/11, 목)

29

III. 연수 의견조사 결과

33

붙임 I. 연수 프로그램 주요내용

40

붙임 II. 방문도시 정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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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 수보고서 I . 연수개요 ■ 추진배경 ∙ ICLEI는 2014년 세계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8개 중장기 전략 아젠다 중 하나 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사회기반시설 (Smart Urban Infrastructure)'를 선정하고 지방정부 리더와 기업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음 ∙ 그러나 내실 있는 지방정부와 기업의 연계와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은 아직은 제한적임. ∙ 이클레이는 세계 최고 무역박람회 회사인 Deutshe Messe와 함께 도시의 지속 가능성 솔루션에 관한 세계지도자들의 네트워킹과 논의의 장인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 솔루션」을 개최함. ∙ 이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도시 지속가능발전 인프라 구축과 기후변화적응 관련 정책역량 증진 을 위한 국제회의 참가단을 조직하여 지방정부의 정책역량과 국제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함. ※ 행사성격 : 이클레이 국제회의 + 하노버 무역박람회, 지방정부+기업 (Smart Infrastructure), 정 책 및 기술 정보 학습 및 견학

■ 행사개요 ∙일

시 : 2013년 4월 6일(토) ∼ 4월 13일(토), (7박8일-기내1박)

∙장

소 : 독일 뮌스터, 하노버,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 주요내용 : 유럽의 자전거도시, 국제빌딩전시회,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하노버박람회 등 ∙ 참 가 자 : ICLEI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 외 17명 ∙주

최 : ICLEI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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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명단 연번

직 급

성 명

1

서울시 기후대기과

팀장

신인섭

2

서울시 기후대기과

주무관

김성관

3

오산시 환경과

주무관

김재구

4

안산시 환경교통국

국장

신건성

5

대구시 환경정책과

팀장

박종률

6

부산시 환경정책과

팀장

박남식

7

강원도 환경정책과

팀장

박한규

8

정선군 생태환경과

팀장

황승훈

9

하동군 녹색환경과

팀장

박강영

10

인천시 환경정책과

실무관

황윤태

11

계룡시 환경녹지과

과장

한현복

12

안산시 환경정책과

실무관

안준식

13

수원시 의회

시의원

심상호

14

수원시 의회

시의원

이현구

15

수원시 환경정책과

팀장

김영식

16

ICLEI 한국사무소

소장

박연희

17

ICLEI 한국사무소

연구원

이향희

18

ICLEI 한국사무소

연구원

강정묵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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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일정 일자

장소

4/6

인천

10:00

∙ 인천공항 집결(대한항공,A카운터 앞)

(토)

프랑크

13:05

∙ 인천 출국 (KE 905)

푸르트

17:45

∙ 프랑크푸르트 도착

뮌스터

18:30

∙ 뮌스터 숙소로 이동 (약 4시간 소요) - Mercure Munster 호텔

4/7

하메른

(월)

하노버

일정

< 유럽의 대표 자전거 도시 뮌스터 >

뮌스터

(일)

4/8

시간

10:00

∙ 시내 투어 : 평화의전당(peace hall) 등

11:45

∙ 중식

13:30

∙ 뮌스터 시청 : 자전거정책 브리핑 (호텔 세미나룸)

13:45

∙ 자전거 역으로 이동

14:00

∙ 자전거 대여

15:30

∙ 자전거 반환, 호텔로 이동

16:00

∙ 하메른 숙소로 이동(약 2시간 소요) - Rattenfaenger Hotel (5박)

18:00

∙ 석식

9:00

∙ 하노버로 이동(약 1시간 소요)

10:30

∙ 하노버박람회 오리엔테이션

11:30

∙ 중식

12:20~13:00 ∙ 글로벌타운홀 오프닝 포럼

- 서울특별시 김상범 제1부시장 - 수원시 염태영 시장 참석 13:00~13:50 ∙ 슈퍼시티 무대 (SuperCities on Stage) : 도전, 필요, 솔루션

(Challenges, needs, solutions) : 서울시 부시장 발표 (원전1기 줄이기) 14:00~15:20 ∙ 세션1. 새로운 도시건설 15:30~16:30 ∙ 세션2. 에너지정책변화의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 16:30~17:45 ∙ 세션3. 도시 인프라 시스템 보안 및 안정성 17:45~18:30 ∙ 글로벌타운홀 라운지 토크 :

글로벌타운홀 참가자들의 네트워킹 장소 18:30

∙ 하메른 숙소로 이동(약 1시간 소요)

19:30

∙ 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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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노버

08:30

∙ 하노버로 이동

09:30~11:00 ∙ 세션4. 전기 도시 :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한 활동영역

(화)

11:00~13:00 ∙ 세션5. EU 특별세션 : 유럽의 스마트한 도시 이해관계자 플랫폼

∙ 슈퍼시티 무대 (SuperCities on Stage) : 도전, 필요, 솔루션 (Challenges, needs, solutions) / 수원시장 발표 13:00~14:00 ※ 주제: 생태교통 수원 2013

하메른

4/10

하노버

14:00

∙ 중식

16:00

∙ 하노버 박람회 돌아보기

18:00

∙ 하메른 숙소로 이동

19:30

∙ 석식

08:30

∙ 하노버로 이동

09:30~11:40 ∙ 하노버박람회 : 메트로폴리탄솔루션 전시회 돌아보기

(수)

12:00

∙ 중식

14:00

∙ 크론스베르그 돌아보기 : 친환경 특별주택단지

17:00

∙ 석식 : 특식

18:30

∙ 하메른 숙소로 이동

4/11

08:00

∙ 하노버 하노버박람회장으로 이동

(목)

함부르크 09:30

하메른

∙ 국제건물박람회(International Building Exhibition)연수 : 함부르크로 이동

12:00

∙ 중식

오후

∙ 국제건물 박람회 및 함부르크 (중앙역, 구시가지, 시청사, 하펜시 티) 돌아보기

하노버

18:00

∙ 하노버 하노버박람회장 경유

하메른

18:30

∙ 하메른 숙소로 이동

19:30

∙ 석식

4/12

프랑크

09:00

∙ 프랑크루르트로 이동(약 4시간 소요)

(금)

푸르트

13:00

∙ 중식

14:00

∙ 프랑크푸르트 시청사 및 시내투어

16:00

∙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19:45

∙ 프랑크푸르트 출국 (KE906)

13:05

인천도착

4/13

(토)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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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 연수 세부 보고서 ■ 뮌스터(Munster) 자전거 도시 배우기 (4/7, 일) 하동군 박강영 팀장 / 오산시 김재구 주무관

그림 1 | 뮌스터시의 구도심 지역에는 자동차의 통행이 시간대별로 제한된다. @Munster

1. 뮌스터의 일반 현황 수많은 자전거 이용자들과 통합적인 대중교통을 자랑하는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뮌스터 시는 자전거 이 용이 어떻게 대중교통의 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이 어 떻게 자전거 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시가지를 재건할 당시 오 래된 건축양식을 살리도록 노력하였으며, 자동차 증가로 발생하는 문제의 대안 찾게 되었다. 그 대안으로 자전거를 선택하게 되었고 2007년에 처음으로 자전거 이용률이 자동차 이용률을 앞지르기 시작하였다. 28만 인구의 뮌스터는 현재 자전거의 수송 분담 율이 38%에 이르는 도시로, 하루에 자전거를 통한 이동 이 374,528회에 이르는 독일의 대표적인 자전거 도시라고 볼 수 있다. 대중교통과 걷기까지 포함할 경우 약 64%의 이동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뮌스터는 도시개발에 있어서 매우 통합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특별히 이동(교통)에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이동 수단들을 수용하면서도 시민들의 교통 형태와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의 구조와 모양을 디자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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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뮌스터가 자전거 도시로서 갖는 이점

그림 2 | 직접 자전거를 타고 뮌스터의 자전거 환경을 체험하는 연수단 (자전거 박스)

대도시에 자전거를 위한 인프라와 대중교통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큰 비용이 요구되지만 뮌스터 의 경우는 303㎢의 비교적 작고 조밀한 도시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대중교통과 자전거의 효율적인 조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교외지역의 자연을 보호할 수 있었다. 뮌스터의 중심지역은 매우 조밀하게 개발되었지만 도시의 외곽까지는 10km에 이른다. 또한 최대 고도차 60m의 평평한 지형에 자리한 도시로 서 자전거 이용이 수월한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30만 인구 중 10만 명에 이르는 학생 인구비율 역 시 높은 자전거 이용률의 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점과 더불어 뮌스터는 자전거를 위한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확충하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촉진시켜왔다. 뮌스터는 출퇴근 시민들로 하여금 대중교통의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하 여 버스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버스우선차로를 도입하였다. 게다가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환승시스템을 모든 기차역과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하였다. 이러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는 여행자들의 대중교통의 이용을 더욱 촉진시키는 요인이다. 도 심을 아우를 수 있는 원형 자전거도로축 및 그 원형 자전거도로축을 중심으로 한 방사형 자전거도로가 형 성되어 있어서 목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자전거 도로는 붉은색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도폭이 좁은 시 가지는 자전거와 자동차가 도로를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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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 옛 성곽을 허물고 그 자리에 자동차 도로 대신,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한 생태통로가 조성되었다. 역사적 선택의 중요성

그림 4 | 자전거 투어를 시작하는 연수단

그림 5 | 자전거로 이동하는 뮌스터의 신사

3. 시사점 뮌스터는 작고 조밀한 면적, 완만한 경사라는 인위적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자연적인 조건을 가진 상태에서, 과거의 성곽을 자동차를 위한 도로가 아닌 자전거도로로 개발하는 등의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 도보이동 시민을 고려한 정책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서 독일의 자전거 수도라 불리는 오늘이 있을 수 있 었다고 판단된다. 또한, 뮌스터는 출퇴근 시민들로 하여금 대중교통의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버스의 편의성과 신뢰성 을 높이는 방안으로 버스우선차로를 도입하였다. 게다가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환승 시스템이 모든 기차역과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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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들의 대중교통의 이용을 더욱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자전거 이용자가 도시에서 우선시되고 이것이 대중교통시스템과 맞물렸을 때, 자전거와 대중교통은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는 사실을 뮌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 6 | 현지 가이드로부터 뮌스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있는 연수단

그림 7 | 뮌스터 시청을 방문하여 가이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그림 8 | 뮌스터의 자전거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시청 자전거 홍보담당 직원

그림 9 | 뮌스터의 자전거 정책 브리핑을 받고 있는 연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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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 솔루션 포럼 (4/8, 월) 안산시 신건성 국장 ․ 안준식 실무관 / 인천시 황윤태 실무관

1. 하노버 박람회 오리엔테이션

그림 10 | 포럼과 박람회에 참여하기에 앞서 하노버 박람회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는 하노버 박람회 주최 측 직원

하노버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박람회로 다양한 분야의 산업들 연계한 박람회로 올해의 주제는 산업의 통합화이다. 산업의 여러 분야 중 어느 한 부분도 등한시 될 수 없다. 산업의 통합화란, 기계 등 데이터들이 실시간 연결됨을 의미하며, 멀지않은 미래에 복잡한 통합 산업시스템이 현실화될 것이다. 그것 에 대한 일환으로 여러 다른 산업들이 협력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의 하노버 박람회 공식파트너 국가는 러시아이며 러시아와 에너지 관련한 여러 협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별도의 러시아 관이 마련되어 있다. 러시아는 개별 26개 홀에서도 에너지관련 러시아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광대한 러시아에 관한 국외 박람회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독일의 푸틴 대통령과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오픈 세레모니에 참 여하였으며, 러시아와 독일이 공식 파트너 국가이며 눈에 띠는 많은 기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을 기대 한다. 지난 2011년 하노버 박람회에는 6,320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최대 규모인 6,500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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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메트로폴리탄에는 150개의 전시 주체가 있으며, 50% 이상의 전시 주체들이 해외에서 온 기업 이나 도시들이다. 지난 2년 간 메트로폴리탄이란 주제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또 다른 기대를 하고 있다. 150개 가량 전시자 초청하여 도시관련 혁신적 기술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생태교통이 동관련 전시가 많고 전기자동차 이용한 이동, 물과 에너지 효율 빌딩관련 정보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2.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개막식

그림 11 | 글로벌타운홀 포럼 개막식 기존 연설 중인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

1) 하노버 시장 ∙ 20년 전 시작 초기멤버 지속가능발전 하노버 2) 리더 작슨 총리 스테판 ∙ 하노버는 초대형 도시임. 메트로폴리탄 솔루션이 곧 산업 솔루션임. ∙ 도시 직면한 실질적 문제를 의논 => 지속가능발전: 정치 관련자의 의견 모여져야 함. 지속적 의 논 => 메트로폴리탄 솔루션이 생겼고 3년 전 리우 회의에서 동일한 주제로 의논하였음 ∙ 메트로폴리탄 솔루션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 있는 도시들이 모여 도시 관련, 산업적 문제들 을 모여 의논함 3) 서울시 김상범 제1부시장 ∙ 작년 10월 서울시 동아시아 본부 유치 후 도시 차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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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원시 염태영 시장 (이클레이 집행위원) ∙ 브라질에서 급격이 성장하는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6가지를 의논했으며, 지속가능한 미 래를 위해 산업계와 지역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음 ∙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수원에서 열릴 것이며 그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차량 없이 생활하게 됨. 올 9월에 수원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페스티벌로의 초대 5) UN 조직연사, 유엔글로벌 컴팩트 ∙ 700여개 유엔글로벌 컴팩트 회원들은 10가지 실행기준을 가지고 참여 ∙ 2015년은 발전목표의 정착시기로 설정함. 교육, 건강 등 8가지 개발목표를 어떻게 이루어 갈 것 인지? ∙ 우리의 협력이 절실, 유엔의 목표달성을 위해 각 지역정부의 개별적인 노력과 행동이 필요함 6) 필립스 인터내셔널 페드 핸드릭스 국장 ∙ 조명은 전 세계 전기사용량의 1/5에 해당할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하며, 전기절약으로 300억 이 상 절약 가능

3. Super City on Stage: 원전 하나 줄이기 - 김상범 서울부시장

그림 12 | 서울시의 ‘원전 1기 줄이기’를 소개하는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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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문화와 경제의 중심, 하노버시의 3배 면적인 605.25㎢, 1,000만 거주. 1 인당 GDP 25,530달러, 주택 보급률 97%,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64% ∙ 서울의 에너지 소비량 1천5백만 TOE, 에너지 사용은 가정과 상업 56%, 수송부분 30% ∙ 에너지는 석유 39%, 도시가스 30%, 전기 26%로 전체의 95%이나 전력 수급 자급률은 2.8%이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전체 에너지의 1.5%로 에너지 자립이 미약한 상태 ∙ 2011년 9월 15일 사상초유의 무더위로 정전사고 발생(5hour, rolling black-out) 8개월간 에너 지 절약과 친환경에너지 사용에 대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원전 하나 줄이기’사업 을 선정 ∙ 2014년 8%, 2020년까지 20% 전력 자급률을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 ∙ 핵심사업은 도시전체가 태양광발전소인 햇빛도시 건설, 수소연료전기 건립혹대, 건물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확대, 스마트조명 및 LED보급의 획기적 확대,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공간을 위한 컴팩 트시티 구축, 신축건물 에너지총량제 등 설계기준 강화, 카세어링 활성화, 에너지분야 녹색일자리 창출, 시민주도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전개, 서울자연에너지재단 설치운영 등 ∙ 도시전체를 햇빛도시 : 2014년까지 230MW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투자여건 조성(태양광 설치부 지 제공, 부지임대료 인하 등), 햇빛지도를 제작하여 태양광발전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 예정 ∙ 수소연료 전지 발전소 230MW를 설치하여 주요 기반시설의 에너지 자립 기반 확보예정 ∙ 버려진 에너지(하수열, 소각폐열, 발전폐열) 회수하여 지역난방 등, 공급 열병합발전에 이용 ∙ 물 재생센터에서 배출되는 슬러지를 이용한 소화가스 생산과 열병합발전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 산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할 예정 ∙ 주택, 교통, 도시계획 등 도시 전 분야에 걸쳐 에너지 효율화 추진 계획임. ∙ 건물, 교통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체계, 실내조명 led교체, 도시계획(에너지 저소비형 컴팩트 시티 로 재구조화)

그림 13 | 글로벌타운홀 포럼 강연장

그림 14 | 한국 대표단과 인사를 나누는 콘라드 ICLEI 전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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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사업자 우선 설치 건물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 공동주택, 지하상가 등 지하주차장 형광등 LED 설치 70~80 절약 승용차 카쉐어링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전용구간 운영, 800대 금년 시 작으로 내년 3000대 까지 확대 운영 ∙ 2012년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33TOE 에너지 절약함. 이는 1.21만 톤 온실 가스 감축효과, 1,200㎢산림에 해당 ∙ 2013년 목표 원전 하나줄 이기 목표는 작년 성과의 3배가 되는 100만 TOE ∙ 올해부터는 신재생에너지 25만 TOE 생산(태양광 180MW, 수소연료전지 132MW) ∙ 지구 기후변화 및 도시의 에너지 자립은 세계지방정부의 당면 문제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우리시의 노력이 다른 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람

4. 유럽의 스마트 시티 투자자 플랫폼 (Smart Cities Stakeholder Platform)

그림 15 | 유럽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지방자치단체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유럽은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이해관계자 플랫폼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플랫 폼은 1)유럽 전역에 걸친 당국 관계자들로 하여금 우리의 도시들을 에너지 효율적이고, 더 살기 좋으며, 성장 친화적인 곳으로 만드는 일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2)맞춤형 도구들을 통하여 도시들로 하여 금 탄탄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하고, 3)유럽에서의 스마트 시티 구축 모범 사례와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시티 이해관계자 플랫폼의 궁극적인 목적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자의 특징과 현실에 맞는 혁

16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신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도시 환경에서의 저탄소 기술 적용과 에너지 효율성의 배치와 개발 을 가속화 시킨다. 이 플랫폼은 유럽 전역에 걸친 이해관계자들을 아이디어 교환의 장으로 불러들여 프로 젝트를 개발하고 지방, 지역, 국가, 유럽연합 수준의 정책을 향상시키도록 하여 스마트 시티 개발을 촉진 시킬 것이다. 본 플랫폼은 두 가지 주요 목적은, 첫째로 정책 제안과 분석이고, 두 번째는 스마트 시티 프 로젝트의 발주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플랫폼의 중심에는 도시 분야 전반에 걸 친 전문화된 그룹이 아래와 같이 있다. 1) 에너지 공급 네트워크 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혁신적인 솔루션들에 대한 이해도를 강화하고, 이러한 솔루션들이 어떻게 설 계되고 조직되어 각 도시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는지를 소개함. 2) 에너지 효율과 건축물 각 도시가 갖고 있는 특정 수요와 강점을 바탕으로 도시 자체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혁신적 인 솔루션의 제안 3) 교통과 이동성 수용력과 공간적 관점을 고려하여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술들이 통합된 도시 이동성 개념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 4) 재원마련을 위한 그룹 스마트 시티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장애물이 되는 재정적인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상세히 설명하고, 각 도시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의 제공. 스마트 시티 로드맵 그 룹: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 시티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10년 주기의 비전을 개발하고, 이를 통하 여 유럽이 202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CO2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도록 돕는 것

그림 16 | 연수단이 포럼에 참석하여 경청하고 있는 모습

그림 17 | 이클레이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연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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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 솔루션 포럼 (4/9, 화) 정선군 황승훈 팀장 / 계룡시 한현복 과장

1. 전기 도시(Electric City):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활동 1) 도시 인구의 변화와 실제 생활에서의 문제점 ∙ 1900년 : 세계인구의 10%가 도시에 거주 ∙ 2007년 : 도시 거주 인구 숫자가 지방인구 숫자를 초과 ∙ 2030년 : 세계 인구는 80억이 될 것이고, 그중 60%가 도시에서 거주 ∙ 2050년 :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서 살고, 전 세계의 원자재 소비 예측 ∙ 도시화로 도시 인구는 35억이 될 것이고, 2030년에는 도시인구가 50억이 될 것이며, 도시화는 기 후변화의 주요 원인이 됨. ∙ 도시화 기후변화는 건물과 운송 분야가 주 원인임 (70%의 에너지 소비, 40%의 CO2배출) ∙ 사회의 새로운 도전이 이루어 져야한다. ∙ 생활수준의 질이 저하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에너지 소비 절감 ∙ 기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건물 가동과 에너지 생산 ∙ 에너지 저장과 재활용 2) “효율적 하우스 플러스(Effizienzhaus Plus)”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독일 교통, 건설, 도시발전부의 국가 중대 프로젝트이다. 이미 언급한 도전들에 대한 대 답들은 교통, 건설, 도시발전을 위한 연방정부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연구프로젝트인데, 그것은 전기 이동 성을 지닌 효율적 하우스 플러스로, ‘나의 집, 나의 충전소’라는 모토로 이루어지고 있다. 2년간의 한정된 수행기간동안 1가구 3명의 가족구성으로 130㎡ 규모의 시설을 상대로 진행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공공의 에너지 공급망에 의지하지 않고 자체적인 생산을 통해 에너지 자급자족 및 잉여 에너지 축적도 측정을 목 표로 현실에 가까운 측정 자료와 바뀐 생활조건들에 관한 사회학적 정보 수집을 주요내용을 하였다. 프로 젝트의 결과물은 에너지 효율성, 이동성, 에너지사용, 저장 리사이클링, 공동생활의 새로운 형태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데이터는 인벤시스 건물가동 시스템을 이용하여 매주 초 주기로 측정되면 건물 경영 에너지 연구목적을 위해 기록된다. 하우스플러스 프로젝트의 연구과제는 아래와 같다. ∙ 전기 이동성 연구 ∙ 사용된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재사용 연구 ∙ 지속 가능성 측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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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된 재료의 리사이클링 가능성 연구 ∙ 재생에너지 연구 ∙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 않는 연구 (keine CO2) ∙ 화학연료는 에너지 생산에 사용되지 않음 3) 프로젝트 연구결과 도시의 지역적 에너지 생산의 효율적인 것은 태양광 패널이 이상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하우스 플러스 프로젝트가 에너지 수요에 실제 상응하며, 여러 해 동안 안정된 에너지 총 결산이 가능하였다. 에 너지 플러스 개념은 생태적으로 사회 전체를 위한 이득이 될 것이며, 모든 가정이 자신의 집(건물)으로부 터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2. Super City on Stage : 수원시 생태교통 수원 2013 - 염태영 수원시장

그림 18 | ICLEI 사무총장과 함께 2013 생태교통 페스티벌 수원을 홍보하는 모습

그림 19 | 포럼 참석 후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는 연수단

∙ 수원시는 200여 년 전에 계획적으로 건솔된 성곽도시이며, 수원의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 115만 명 인구의 수원시는 한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큰 도시로, 1980년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전체 인구의 72.15%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밀구밀도는 9.487명/km2로 과밀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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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0 | 수원의 역사와 수원천 재생사업을 소개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 하루 유출입 교통량이 559,247대로 자동차 이용률이 높고, 대중교통 수송 분담율은 30%이다. ∙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30년 까지 40% 감축을 선언 ∙ 올해 9월에 이클레이와 함께 ‘2013년 생태교통 페스티벌 수원’을 개최 예정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안에 위치한 행궁동에서, 기존의 거리에 있던 자동차를 다 른 곳으로 이동시키고, 전 세계의 각종 생태교통 수단을 들여와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 갑자기 한 달 동안 자동차 없이 사는 것은 큰 불편과 두려움이 따르는 일이기에 반대 시위도 만 만치 않다. ∙ 비록 큰 불편을 겪어야 하지만, 새로운 미래가치를 시도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이해 하고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음 ∙ 세계의 각 도시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행해지는 페스티벌에 함께 동참하기 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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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폴리탄솔루션과 하노버 박람회 돌아보기 (4/8~9, 월∙화) 수원시 심상호 ․ 이현구 의원 / 부산광역시 박남식 팀장

그림 21 | 전시장 내 파노라마 사진 앞에서 촬영한 것으로 실제 런던거리에서 촬영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 전시 꾸며져 있음

전시회 콘셉트는 국제적 의사 결정자들에게 도시 인프라 시설을 위한 기술적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 기 위한 완벽한 무대를 제공하였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테마의 자세한 내용은 홀 계획 섹션에 명시되어 있다. 전기차가 전시회장에서 운행되고, eCab 정류장에 주차되거나 전기충전소에서 충전된다. 메트로폴리 탄 솔루션은 도시 계획 프로세스를 전시회의 콘셉트로, 특별한 도시라는 포맷과 함께 재현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전시회장의 홀1은 도시 기술 및 솔루션이 이번 국제적 행사의 중심이다. 모든 거리와 도시 공간 이 전시회장 벽에 360도 파노라마 사진들과 함께 실제 그 공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메트로폴리탄 솔루션 전시장은 도시계획 및 도시기반시설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콘셉 트로 꾸며졌으며 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세계의 독특한 플랫폼들을 소개한 부스들이 많이 있었다.

1. 지멘스社 (Siemens) 독일의 유명한 전자제품 회사인 지멘스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업과 도시에 제 공하고 있다.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영국의 런던에서 대규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 시와 기반시설, 스마트 그리드(전력 네트워크), 물 관리, 교통과 물류, 이상의 4가지 분야에 대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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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2 | 지멘스사의 지능형 도시 인프라 설명

그림 23 | 폐 콘크리트 재활용에 대한 설명

2. DB (Deutsche Bahn) Deutsche Bahn 이라는 독일의 교통 공기업으로, 철도운영은 물론 도로 교통, 특별히 연결성 (Connectivity)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를린의 교통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 모델을 통해 각 상 황 변화에 따른 Co2발생량, 소요시간, 소요비용을 보여준다. 공영 주차장의 위치, 대중교통의 연결성, 차 종, 교통수단, 날씨 등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변화에 따른 교통 환경 변화를 보여주면서 그들이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그림 24 | DB의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소개하는 DB 홍보부스 직원

그림 26 | 시승할 수 있는 eCab 공공전기차

그림 25 | 베를린을 모델로 한 교통 환경 변화 시뮬레이션

그림 27 | 교통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카쉐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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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ab으로 불리는 전기차는 2인승 및 4인승 차량을 배치하여 각 코스별로 무료 탑승가능하며 전시장 내부 홀까지 운행되고, 내부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충전가능토록 배치되어 있으며 1회 충전 시, 150㎞를 주행할 수 있다.

3. 슈나이더 전기 (Schneider Electric) 통합적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 시 20%의 에너지 절감가능

그림 29 |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자체 에너지 그리드 구축 시뮬레이션

그림 28 | Schneider Electric사의 지능형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설명

4. 메트로폴리탄 솔루션 참관 소감 메트로폴리탄 솔루션 전시장(1홀)의 경우 전시관의 대세는 지능형 관리시스템을 이용한 대도시전체 에 너지관리에 관한 콘셉트가 많았으며, 특히 무료 시승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전시장내까지 운행하게 함으로 써 참관객의 편리성과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탄소 제로화 시책을 홍보하는 시스템으로 메트로폴리탄 솔루 션이라는 주제관과 매우 조화로운 발상이었다고 생각됨.

그림 30 | 다른 도시의 발표자들과 담화 중인 수원시 염태영 시장

그림 31 | 포럼 셋째 날 일정을 마치고 교류를 하고 있는 연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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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론스베르그 - 창의적 도시계획에서 배우는 지속가능발전 (4/10, 수) 강원도 박한규 팀장 / 서울특별시 신인섭 팀장 ․ 김성관 주무관

1. 크론스베르그(Kronsberg) 크론스베르크는 독일 니더작센주(Niedersachsen)의 주도인 하노버(Hannover) 시내에서 전철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건설된 생태주택단지이다. 하노버는 중세에는 한자동맹에 속하였으며 그 후, 선제후령 (選帝侯領), 이어서 하노버왕국의 수도로 번영하였으며 각종 공업이 성하여 교외에는 고무 ․ 화학 ․ 자동 차 ․ 기계 등의 공장이 있다. 1901~1913년에 건립된 장대한 신(新) 시청사가 있으며 시가지 북서부에는 1831년에 창립된 공과대학, 동부에는 1776년 창립된 수의과대학이 있으며 남쪽 교외에는 광대한 박람회 장이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있었던 라이프치히 공업박람회에 대신하여 1947년 이래 해마다 대규모 공업박람회가 개최되며 시내에는 도처에 광대한 녹지대가 조성되어 있어 ‘초록 대도시’로 불린다.

그림 32 | 크론스베르그를 둘러보기에 앞서 간략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그림 33 | 현장방문 후, 크론스베르그와 탄소제로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 생태주거단지 조성 배경 크론스베르크는 1990년대 중반까지는 독일 중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밀, 사탕수수 밭이었으나 지 난 2000년 하노버에서 개최된 EXPO 2000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로 생태마을의 컨셉을 갖고 새롭게 설계 되었고 오늘날 에너지절약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생태 마을로 변했다. 당시 Hannover EXPO 2000의 모토는「인간․자연․테크닉」등이었으며 크론스베스그는 이를 적절히 반영하기 위한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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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크론스베르그는 하노버시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실험도시이 자 신도시계획에 해당되지만 크론스베르그는 기존에 알려진 생태단 지의 특성과는 약간 다르게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의 성격이 좀 더 부각되었다. 당시 공모전을 통해 스위스 취리히 출신 설계자 Arnaboldi, Cavadini, Hager의 설계안이 당선되었고 마을 전체가 옥상녹화, 테라스 녹화, 빗물과 토양의 생태적 관리, 환경 커뮤니케 이션이 주요한 생태적 접근내용이다. 특히 에너지 최적화를 위해 패 시브 하우스로 건축하였고 태양 에너지 등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점이 돋보이는 생태마을이다. 크론스베스크 생태마을은 하노버 시가 일방적으로 도시계획을 하지 않고 거주할 주민, 건축가, 환경단체 등이 머리를 맞대고 4년간에 걸쳐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한 덕에 지금과 같은 생태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림 34 | 건물과 건물사이에 조 성된 온실정원은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1) 생태주거단지 규모와 개발 콘셉트 크론스베스크는 세로로 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면적은 12㎢(L

6km, B 2km)이며, 약 6,000개의 주택과 15,000명이 주민이 살 수 있게 단지를 설계하였고 2013년 현재 3,000개의 주택이 건축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약 2,0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생태적 최적화, 정 원으로서의 도시, 사회적 삶의 공간으로서의 도시건설이라는 컨셉으로, 에너지 최적화, 빗물의 관리와 운 영,

쓰레기 관리와 운영, 토양운영, 환경 커뮤니케이션의 건설방향으로 조성되었다.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시설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열 손실 최소화하는 내(內확) ․ 외 (外) 단열과 일조량 확보되는 공간배치 건축구조는 ALC 구조에 네오폴 350mm 외단열 공법으로 건축, 전동 브라인드 박스 안쪽엔 네오폴 보다 열전도율이 낮은 우레탄보드가 설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동 브 라인드 박스 헤드 부분도 압출법 단열재(아이소핑크 계열) 설치하였고 유리는 삼중창으로 시공되었다.

그림 35 | 열병합 발전시설

그림 36 | 건물과 건물 사이에 조성된 정원의 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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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남향으로 지었고 건물과 건물 사이에 일조량이 확보되도록 공간배 치”를 하여 건물의 열 손실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하여 건물과 건물사이 공간 지붕과 측면을 유리로 막아 그 공간(그림 3)에 식물․나무 등을 식재하여 정원과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단열을 두껍게 시공, 열효율 50kw/㎡로 다른 건축물보다 난방비 50%을 절감하고 있다.

그림 37 | 잔디가 식재된 배수 시설

그림 38 | 빗물 침투를 위해 설치된 수문

도랑 표면은 잔디로 식재되어 있고, 도랑에 흐르는 물이 지하침투가 잘 되도록 수문도 설치되어 있다. 도랑 하부에는 빗물이 침투 및 여과가 잘 되도록 “지표면 바로아래 방향으로 샌드층(모래), 흡착 물질층과 배수관을 설치하여 빗물이 자연 정화되도록 설치되었다 즉, 도랑의 기능은 빗물이 오면 바로 배수하는 기 능이 아니라 도랑 하부로 빗물을 침투, 여과되도록 특수 고안된 것이다. 2) 자연적인 지형을 활용한 빗물이용 크론스베르크는 등고가 최고 106m이고 주거지역의 경우 30m 정도의 높이를 갖고 있다. 지형적으로는 동고서저의 형태로서 대부분의 주거단지들이 이러한 이유로 경사면에 건설되어 중심부의 도로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언뜻 보면 불편해 보일 수 있는 이곳의 지형적 조건이 오히려 빗물 운영에 있어서는 장점으 로 작용하였는데. 즉 지역 전체적인 빗물관리 측면에서 볼 때, 빗물이 자연유하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곳 은 여타 다른 지역들 보다는 좀 더 유리한 지역이고 이 경사를 잘 살려 도랑 및 건축물 등 시설물을 배 치하여 생태적 연관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고려하여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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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9 | Section through the hollow-trench system

그림 40 | Limited flow shaft

3) 특별히 고안된 온수시스템 생태마을은 주택마다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을 이용해 필요한 에너지의 절반을 태양으로부터 얻고 있으 며 4월부터 9월까지 데워진 물은 크론스베르크 외곽에 위치한 언덕(지름 20m, 높이 10m)의 수조에 저장 했다가 겨울에 이용하고 있었다. 부족한 온수는 열병합발전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 수조는 70cm의 단 열재로 감싸고, 수조에는 물을 2,750㎥을 저장할 수 있다. 크론스베스크는 밭이었는데 생태마을을 조성할 때 발생되는 절토한 흙은 그 지역의 토양과 성상이 같으므로 다른 곳으로 운반하지 않고 단지외곽에 언덕 을 쌓고 나무를 식재하는 등 녹지와 토양생태계까지 세심하게 고려하였다.

그림 41 | 태양열을 활용한 공동 온수탱크는 생태 놀이터로 활용된다.

그림 42 | 목재를 활용하여 조성된 생태 놀이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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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사점 1) 간결하면서 소박한 느낌의 패시브(Passive) 하우스 크론스베르크는 지형 ․ 토지면적 ․ 주민 의식 등이 우리와 다를 수 있지만 단지 외곽의 언덕, 마을 풍경, 건물,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기구, 도랑 등을 조성하면서 화려함을 전혀 느낄 수 없고 에너지 절감, 건강한 생태계에 중점을 두었을 뿐 주택단지를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소박하게 조성되었다. 2) 우리나라의 녹색마을․녹색도시와 대별되는 관념의 차이 신재생에너지(태양열, 지열 등)를 사용하고 단열재와 삼중유리를 쓴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녹색마을 과 크론스베르크 생태마을은 큰 차이가 없지만 우리나라는 화려한 건축물 중심으로 조성하거나 축분의 자 원 재활용 정도의 수준에서 녹색마을을 조성하는 반면 독일은 건전한「생태계를 고려한 조화」측면에서 접근 하였다는 점이 큰 차이가 있다.

그림 43 | 강우를 대비한 저류지. 빗물의 활용 보다는 자연으로의 순환을 중시한다.

그림 44 | 크론스베르그의 컨셉트와 각 시설의 특징에 대한 설명

3) 60년대 한국의 농촌마을 같은 풍경 과거 우리나라에도 생태마을은 많았지만 「경제우선, 수해 방지, 국토면적 협소 등의 여건」으로 인하 여 마을의 모습이 삭막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60년대에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농촌마을은 크론스베르그 보다 훨씬 생태적으로 건강했다. 한마디로 생태적 측면에서는 그 시기의 농촌마을과 같이 회귀하고 열 손 실을 차단하는 단열을 보강한다면 한국식 생태마을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나 라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는 크론스베르그의 장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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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르크 IBA 국제건축물박람회 (4/11, 목) 대구광역시 박종률 팀장 / 수원시 김영식 팀장

그림 45 | IBA DOCK을 방문한 하노버 연수단

1. IBA 함부르크란?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 는 산업도시이다. 함부르크는 지구상의 많은 도시들처 럼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며 성장을 위해서 많은 면적들 을 필요로 한다. 20세기와는 달리, 이러한 면적들은 도 시들과 지역들의 외곽도시에 있지 않고 도시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위성도시들이나 사막위 에 덩그러니 들어서 자기소유들의 주택들이 아닌 도시 의 중심에서 생활하기를 원한다. 함부르크의 엘버강의 섬들은 도시 개조 지대로서 면적 35평방킬로미터와 주 민 5만 5천명이 있는데 더 많은 주택들과 일터를 지을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성들은 커다란 교통로들이 섬을 가로질러 나누어 놓고 항구와 산업시설들은 공기오염을 유발시키기 때문

그림 46 | IBA 함부르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뷜헬렘스부르그 지역 ©IBA Hamburg GMBH

에 무시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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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7 | 에바강 주변의 IBA의 프로젝트 지역을 설명하고 있다.

그림 48 | 건물 외벽에 설치된 해조류 양식 시설. 고효율 연료로 사용을 실험

성장하는 도시의 첫째 목표는 이런 장애요소들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섬의 질을 높이는 것인데 특히 녹 지대와 수질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함부르크는 하픈시티와 IBA 공동으로 도시의 중심가 발전을 위해 두 개의 모범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는데 하픈시티는 이미 2000년에 시작을 했고 IBA는 2006년에 시작했다. IBA 박람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6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건축물 박람회이다. IBA Hamburg는 21세기의 도시들이 에너지 효율성, 사회 구조, 그리고 지역계획과 관련해서 나아가야 할 길 을 제시하는 박람회이다. 이 박람회는 세 가지 주요 테마를 갖고 있다. 이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들은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협의와 해당 분야 전문과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오늘날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 는 다음 세 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1) COSMOPOLIS (조화로운 도시) 미래에는 도시에서의 사람간의 소통이 어떠한 형식으로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 좋은 교육기회와 문화프로그램들이야말로 미래에 엘베 섬에서의 문화와의 공존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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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ETROZONE (중심 지역) 도시의 경계와 변화의 영역에 어떠한 도시개발 가능성이 숨겨져 있을지에 대한 고민. 어떻게 하면 도시 안쪽의 변두리 지역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3) CITIES AND CLIMATE CHANGE (도시, 그리고 기후변화) 성장과 지속가능성의 조화 가능성에 대한 고민. 도시에 있어서 기후 친화적인 요소들을 찾는다. 엘베 섬은 기후중립적인 도시개발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 에너지 소비와 재생에너지 발전의 균형 을 보여 줄 것이다.

2. 주요 프로젝트 사이트 넓은 면적에 분포된 박람회 지역에서는 혁신적인 건물 방식과 자제에 대한 실험적이고 흥미로운 프로젝 트들이 진행된다. 특별히 건물의 창에 설치된 해조류 증식 설비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킴과 동시에 의구심을 유발한다. 발열 효율이 높은 해조류를 두 개의 유리로 만들어진 창문형 양식장에서 증식시키고 이를 수확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발상은 참신하다. 박람회장은 이러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 젝트들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거대한 야외 실험실이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다음 3개 지 역을 중점적으로 방문하였다. 1) WILHELMSBURG Central

그림 49 | 하이브리드 주택 (Hybrid House) ©IBA Hamburg GMBH

그림 50 | 똑똑한 가격의 주택(Smart Price House) ©IBA Hamburg GMBH

엘베 섬 지역의 중심지역인 빌헬렘스부르크를 가로지르던 커다란 도로 중에 하나가 폐쇄된다. 그러면 현재 200ha 이상의 면적이 새로운 구역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거의 만 여명이 살 수 있게 된다. 이곳은 주거와 일, 그리고 여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개발되는 지역이다. IBA 함부르크의 가장 큰 도시개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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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트로서 유럽지역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을 보여주는 지역이 될 것이다. 방문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유 롭게 방문하여 미래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 IBA DOCK 함부르크의 에바강에 설치된 이 구조물에서는 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있다. 수면보다 1m가 낮은 지형에 위치한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둑의 규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이 건물은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떠다니는 구조물로서 현재는 IBA의 사무실 과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림 51 | IBA DOCK 내부에 설치된 프로젝트지역 모형

그림 52 | IBA 직원으로부터 프로젝트 지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3) 에너지 벙커 2차 세계대전에 벙커로 사용되었던 이 구조물은 현재 이 지역의 기후 보호개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 고 있다. 에너지 벙커에는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시설이 있으며 대형 물탱크와 태양발전 시설을 통해 인 근 사회적 주거단지에 난방과 온수를 재공하고 있다.

그림 53 | 재개발된 국제 마을(International Village)를 둘러보고 있다.

그림 54 | 현재 에너지 벙커로 사용되는 모습 ©IBA Hamburg GM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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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 연수 의견조사 결과

이향희 연구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지난 2013 하노버 해외연수 내용과 운영을 평가하고 더 나은 차기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연수 참가자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의견조사에는 총 연수 참가 자 수 15인 중 13인이 응답하였으며, 주제는 프로그램 전반과 차기연수에 대한 제안으로 두 개로 구분하 였고, 문항은 객관식 7개, 주관식 5개로 구성되었다.

■ 프로그램 전반 1. 하노버 연수에 참가한 동기

50

46

45 38

40 35 30 25 20

15

15 10 5

0

0 1

2

3

① 정책 및 사업 연계 (50%)

② 역량 강화 (42%)

③ 선진기술 견학 (8%)

④ 기타 : 0%

4

∙ 참가자 대부분은 하노버 연수에 참가한 동기로 정책 및 사업연계 (50%)와 역량강화(42%)를 꼽았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실시한 금번 의견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 에 참가 지자체의 관심분야, 수요를 파악해 연수와 연계하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33


2-1. 프로그램 중 유익했던 일정 (중복 답변 가능)

50 45

43

40 35 30

26

25 20

17

15 9

10 4

5 0 1

2

3

4

5

① 뮌스터 시청 자전거 정책 브리핑 및 자전거 투어(43%) ② 글로벌 타운홀 회의(5%)

③ 하노버 박람회(24%)

④ 크론스베르크 현장방문(19%)

⑤ 함부르크 국제건물박람회(10%)

∙ 프로그램 중에는 자전거 수도인 뮌스터 시의 자전거 정책 브리핑 및 자전거 투어가 43%로 가장 만 족한 일정이었으며, 하노버 박람회 (24%), 크론스베르크 현장방문 (19%) 순이었다. ∙ 뮌스터 시가 주최한 자전거 교통정책 브리핑(이론)을 통해 국내 지자체의 친환경적인 교통정책 수립 에 많은 도움과 참고가 되었다는 의견과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투어하면서 자전거 교통정책을 직접 체험(실무)할 수 있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뮌스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뮌스터 시의 장기적인 자전거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하노버 박람회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로서 개최 운영방식(해마다 협력국가 선정해 대대적인 홍보활 동 펼쳐, 올해는 러시아)과 최근 박람회의 트렌드 분야(수소연료연지, 지능형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등)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자체가 준비하는 박람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했다. 크론스베르크 특별 주택단지는 주택단지 개발에 있어 현대감각을 갖춘 건축을 설계하면서도 녹색도시와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모습,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접목시킨 주택의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현장 견학이 유익했다고 답했다.

34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3-1. 프로그램 중 가장 아쉬웠던 일정

50

47

45 40 33

35 30 25

20 20 15 10 5 0

0 1

0 2

3

① 뮌스터 시청 + 자전거 정책 브리핑 (0%)

4

5

② 글로벌 타운홀 회의(43%)

③ 하노버 박람회(36%) ④ 크론스베르크 현장방문(0%) ⑤ 함부르크 국제건물박람회(21%)

∙ 그러나 응답자들은 가장 아쉬워했던 일정으로 글로벌타운홀 회의, 하노버 박람회로서 일정이 너무 길 어 회의 및 박람회 참가기간을 축소할 필요가 있고, 하노버박람회를 모두 보는 것 보다 연수단 대다 수가 관심을 갖는 부스에 자료수집과 실질적인 연수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회의 통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회의 내용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 이는 국내 전문동시통역사의 출장비용이 과대하여 현지 전문동시 통역사를 섭외하였으나 글로벌타운 홀 주최 측의 회의 자료의 사전 미전달, 통역사들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로서 통역사 섭외는 향후 연수에 있어서도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로 남아있다. 사실 참가자들이 글로벌타운홀 회 의를 전체 참석한다는 전제 하에 연수가 운영되었고 하노버 박람회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 대한 안 내책자 지원이 일찍 준비되지 않아 아쉬움을 표했다.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35


4. 메트로폴리탄솔루션 @하노버 박람회 중 관심 주제 (중복 답변 가능)

40 35 35 30 30 25 20 13

15

13 9

10 5 0 1

2

3

4

5

6

7

① 도시 에너지 (35%)

② 도시 이동수단(30%)

③ 도시 물

④ 도시 자동화 (13%)

⑤ 도시 관리 (13%)

⑥ 도시 폐기물 관리(6%)

⑦ 도시 빌딩

⑧ 도시 치안 및 안전

8

∙ 하노버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도시의 해법을 제시하는 메트로폴리탄솔루션 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이 관심을 보인 주제로는 에너지(35%), 이동수단(30%)이었고 자동화 및 도시 관리가 각각 13%를 차지 하였다. 동 전시회에서 참가자 대상으로 부스 안내 및 통역이 이루어졌으나 도시에 초점을 둔 전시회 임에도 불구하고 하노버 박람회 전체 주제(기술)와 중복되는 부분도 지적되기도 하였다.

36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5-1. 하노버 연수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

70

63

60 50 40 31 30 20 10

6

0 1

2

3

4

5

6

① 프로그램 (일정) (63%)

② 숙박

③ 이동수단 (6%)

④ 통역 (31%)

⑤ 식사

⑥ 연수기간

⑦ 주제

⑧ 기타:

7

8

∙ 참가자들은 하노버 연수 운영과 관련해 개선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프로그램(63%)과 통역(31%)을 들었다. 앞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설문 문항에서 볼 수 있듯이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글로벌타운홀, 메 트로폴리탄 솔루션, 하노버 박람회 등 3일 연속 참관하는 것 보다 이를 축소하고 현장 견학 프로그램 을 더 추가함으로써 연수효과를 제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향후 프로그램은 회원지 자체 공무원의 수요에 맞는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통역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동시통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회의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고 발표 위주의 연수가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 이 밖에도 하노버에서의 연수기간 동안 지낸 숙박시설이 회의장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 치해 있어 시내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37


6. 하노버 연수 총평

70 62 60 50 40 30 20 10

15

15

8

0 1

2

① 매우 만족(8%)

② 만족 (15%)

④ 불만족 (15%)

⑤ 매우 불만족

3

4

5

③ 보통 (62%)

∙ 금번 하노버 연수 프로그램 및 운영의 전체 평가로는 “보통”이 62%, “만족”과 “불만족”도 각각 15% 로 동일한 비율을 차지하였다. 일반 해외연수와는 다른 금번 2013 하노버 연수의 다양한 독특성(다양 한 국제회의참가, 하노버박람회 참가, 현장 견학, 준비 시간적 제약성)과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참가 자들이 “보통”이라고 연수를 평가한 데는 금번 하노버 연수에 대한 사전 협의 부족과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면이 있다고 판단된다.

38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 차기 연수에 대한 제안 7. 차기 연수 주제 선정과 관련하여, 귀 지자체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가장 큰 관심을 가지 고 있는” 사업주제 (중복답변 가능)

45

41

40 35 30 25 18

20

18 14

15 9

10 5 0 1

2

3

4

5

6

① 기후변화 (41%)

② 생물다양성 (18%)

③ 생태교통 (18%) ④ 물 (9%)

⑤ 신재생에너지 (14%)

⑥ 녹색구매

⑦ 기타 :

7

∙ 차기 연수 주제 선정에 대비하여, 지자체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거나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 주제를 묻는 문항에서는 기후변화가 41%로 가장 관심이 높았으며 생물다양성과 생태교통 이 각각 18%를 차지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에도 14%를 차지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 연수에 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차기 해외연수하고 싶은 도시로는 생태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유명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를 방문하는 것과, 환경과 경제여건이 열악한 중앙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등의 지역을 연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환경기술 특히 적정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을 검토해달라는 제안도 있었다. 이 밖에도 2014년 평창에서 개최되는 유엔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와 관련하여 브라질 의 생물다양성 정책을 배우기 위해 연수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 기타 해외 연수에 대한 의견으로는 회원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여 연수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주제보다 한 두 가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자는 제안이 나 왔다. 또한 하노버 박람회 참가기간의 효율적 조정, 대중교통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의 위치 선정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시켜달라고 주문하였다.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39


붙임 1. 연수 프로그램 주요 내용

■ 하노버 박람회 번역 : 이동엽 인턴 / 감수 : 이향희 일 정 내 용

2013년 4월 8일 ~ 4월 12일 산업자동화, 에너지와 환경기술, 동력에너지 및 공급체계, 제조기술 및 연구개발 주요 현 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다양한 혁신적 정보 공유 산업 자동화

ComVac

모션, 이동수단 & 자동화

산업 공급체계

박람회

에너지산업

지표면기술

주제

풍력에너지

산업녹색기술

모빌 텍

연구 및 기술

디지털 산업 ∙ 산업자동화 - 공정 및 제작의 자동화 혁신, 제작 시설, 빌딩 시스템 솔루션, 산업 보조 자동화 솔루 션 등 선보여질 예정. 주요 주제별 세부 내용

∙ MDA (이동수단 및 녹색자동차) - 이동수단 및 녹색자동차 쇼케이스에서는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하이드러릭 과 뉴매틱 파워 관련 혁신기술들을 소개할 예정. 중요 기술영역 : 롤러베어링, 기어 휠, 펌프, 모터기, 트랜스미션, 드라이브 시스템, 클러치와 브레이킹 시스템 등이 포함됨. ∙ 에너지 - 에너지 생산, 공급, 전달 및 배분부터 전이와 전기저장까지 광범위한 부분에서의 추가적 성공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 미래의 다양한 에너지들이 혼합된 효율적이고, 지속가 능하며, 안전한 에너지원의 필요에 따른 미래 에너지원은 모양 및 이러한 에너지원이 경 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에 해답을 제시할 예정.

주요 주제별 세부

내용

∙ 모빌 텍 - 하이브리드와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 이동수단 에너지 저장장치 및 대체 이동수단 솔 루션을 위한 국제 무역 페어는 큰 관심을 받아 왔으며 모빌 텍은 이동수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혁신적 기술이고 새로운 대체수단을 제시할 수 있는 분야임. 시장에 상용 가능한 제품과 콘셉트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 ∙ 산업 녹색도시 기술 - 지속가능한 제품, 대기질과 수질 향상을 위한 기술력, 재활용 산업과 같은 주제 전시 및 선도적 환경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

40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 박람회 전시장 약도 : 1번 메트로폴리탄솔루션 1번 홀, F32 스탠드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41


■ 메트로폴리탄 솔루션 전시회 번역 : 이동엽 인턴 / 감수: 이향희 1. 컨셉트 전시회 콘셉트는 국제적 의사 결정자들에게 도시 인프라 시설을 위한 기술적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 기 위한 완벽한 무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메트로폴리탄 솔루션의 각각의 주요 테마는 컨퍼런스, 세미나, 그리고 워크숍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테마의 자세한 내용은 홀 계획섹션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2. 주요 테마

도시 에너지

도시 이동수단

∙ ∙ ∙ ∙ ∙

∙ ∙ ∙ ∙ ∙ ∙

스마트 설비 도시 콘셉트 도시 서비스 지능적 시스템 공급 배분

지역 대중교통 자동차 셰어링 생태교통 운반 및 운송 이동수단 기반시설 서비스 지능 교통 시스템 및 지능 대중교통 시스템

도시 물

도시 자동화

∙ ∙ ∙ ∙ ∙ ∙

∙ ∙ ∙ ∙ ∙

정수 공급 하수장 처리 항만&수도 엔지니어링 수력 엔지니어링 홍수 방지&통제 해안 보호

통제 시스템 전기 자동화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시설 자동화 교통 자동화

도시 관리

도시 폐기물 처리 관리

∙ ∙ ∙ ∙

∙ ∙ ∙ ∙ ∙ ∙

시설 관리 지방정부 기금&파이낸스 기후 영향 관리 도시 서비스

42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도시 폐기물 매립 폐기물 수거 폐기물 처리 기술 폐기물 에너지화 폐기물 처리 서비스 재활용


도시 빌딩

도시 안전 및 치안

∙ 시설 엔지니어링 ∙ 친환경 빌딩/ 친환경도시 ∙ (친환경) 건설 자재

∙ ∙ ∙ ∙ ∙

통제 시스템&센터 범죄 피해 보호 기반시설 감시 카메라 경고 시스템 안전장치 커뮤니케이션

도시 공간 ∙ 지방정부 표지판 / 도시 표지판 ∙ 도시 시설 ∙ 지방정부 조명시설 / 도시 조명시설

이번 메트로폴리탄 솔루션 전시회에서는 전기차가 전시회장에서 운행되고, eCab 정류장에 주차되거나 전기충전소에서 충전된다. 메트로폴리탄 솔루션은 도시 계획 프로세스를 전시회의 콘셉트로 특별한 도시 라는 포맷과 함께 재현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전시회장의 홀1은 도시 기술 및 솔루션의 이번 국제적 행 사의 중심이다. 모든 거리와 도시 공간이 전시회장 벽에 360도 파노라믹 사진들과 함께 실제 그 공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메트로폴리탄 솔루션은 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세계의 독특한 플랫폼들을 모든 코너에 전시해 놓을 예정 이다. 다양한 컨퍼런스와 이번 행사와 관련된 이벤트들이 근접한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러 한 다양한 행사 및 전시대들은 도시 솔루션 및 콘셉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다.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43


■ 뮌스터 시 (4/7, 일, 뮌스터) 독일의 자전거 수도, 뮌스터 번역 : 강정묵 연구원

수많은 자전거 이용자들과 통합적인 대중교통을 자랑하는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뮌스터 시는, 자전거 이용이 어떻게 대중교통의 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이 어떻게 자전거 이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8만 인구의 뮌스터는 자전거의 수송 분담 율이 38%에 이르는 도시로, 독일의 자전거 수도라고 불린다. 대중교통과 걷기까지 포함할 경우 약 64%의 이 동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뮌스터는 도시개발에 있어서 매우 통합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특별히 이동(교통)에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이동 수단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형태와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의 구조와 모양을 디자인하고 있다. 대형 도시에 자전거를 위한 인프라와 대중교통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큰 비용이 요구되지만 뮌 스터의 경우는 비교적 작고 조밀한 도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과 자전거의 효율적인 조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교외지역의 자연을 보호할 수 있었다. 뮌스터의 중심지역은 매우 조밀하게 개발되었지만 도시의 외곽까지는 10km에 이른다. 도시 외곽에 사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때에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하나는 자동차 도로를 따라서 조성된 자전거 도로이고, 다른 하나는 녹지를 관통하는 자전거 도로 구간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된 자전거 인프라를 기반으로, 뮌스터는 8-10km 거리의 이동에 있어서의 자전거 이용 율이 20%에 이르며 이는 독일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이다. 현재 뮌스터는 자전거 교통 인프라와 도로 안전성, 그리고 정보제공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유지 작업에 초점을 맞 추고 있다. 뮌스터는 출퇴근 시민들로 하여금 대중교통의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버스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 이는 방안으로 버스우선차로를 도입하였다. 게다가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환승시스 템이 모든 기차역과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되었다. 이러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는 여행자들의 대중교통의 이용을 더욱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자전거 이용자가 도시에서 우선시 되고 이것이 대중교 통시스템과 맞물렸을 때, 자전거와 대중교통은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사 실을 뮌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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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론스베르그 (4/10, 수, 하노버) 번역 : 김택현 연구원 / 감수 : 이향희

1. 요약 EXPO 2000의 맞은 편, 하노버의 동남쪽에 위치한 새로운 “지속가능구역” 크론스베르그 시범 지역. EXPO 2000의 모델 프로젝트로서 현재 2,500주택이 완공되었고 140ha에 최대 5개의 주거단지에 총 15,000명을 수용할 6,000가구를 건축하였다. - 넓은 범위의 사회적 생태계적 도시 개발 개념의 시범단지 - 협동 프로젝트 개발 및 통합 계획 과정 - 개발 과정에 따른 혁신적인 소통 구조 -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교육 연수 프로그램 - 거주자 및 다른 사람들의 계획 참여 과정

2. 컨셉과 목표 [표 7] 크론스베르그 도시 개발 및 지속가능지역개발을 위한 지형 개념 건축 방식

사회문화적 고려사항

환경

조밀한 자원 배치-효율적 건축 혼: 거주자 및 상권 상담 계획 절 차 및 교통 최소화 컨셉 - 전차 도로 - 교통 정온화 - 도보거리 내의 시설물 - 자전거 우선 도로 - 주차구역제한 공공용지 품질 - 넉넉한 정원 - 거리 - 주민 공원 - 녹색 통행로 - 지역 공원

중심시설 - 예술, 단체 & 상담 센터 - 교회 & 주민 센터 - 건강 센터 사회적 구조물 -‘유아원’ 을 겸비한 지역 빵집 - 유치원 - 초등학교 - 중/고등학교 - 주택 프로젝트‘FOKUS’ - 국제 주택 프로젝트‘Habitat’ - 노년층을 위한 분산 지원 - 지역 주민 사용을 위한 공간 분 배 영양 - 시장

생태계 표준 에너지 - 에너지 활용 최적화 - 구역 난방 시스템 - 저 에너지 건물 - 전력 절약 방안 태양열 도시 - 태양열 도시 난방 시스템 - 자연 채광 주택 - 풍력 발전 - 광화학전지 기술 수자원 - 빗물 관리 컨셉 - 식수 경제 방안 쓰레기 - 친 생태계적 건축 자재 - 건출물 폐자재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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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베르크 농장

- 가정 및 상업적 쓰레기 컨셉 토양 - 토양 관리 컨셉 - 공해 계승 차단 - 공해 계승 방지 지형 - 생태계 조경 - 생태계 농업 환경 커뮤니케이션 - KUKA – Kronsberg Environmental Liaison Agency (크론스베르그 환경 연계단)

크론스베르그는 지속가능도시개발을 고려한 계획 단지의 모범적 모델이며 EXPO 2000테마(인간-자연기술)의 실질적인 표본을 보여주는 완전히 새로운 도시 지역으로 계획되었다. 크론스베르그 환경 연계단 (Kronsberg-Kommunikations-Agentur GmbH / KUKA)은 프로젝트의 범위를 위의 표로 나타내었다. 하 노버 시는 크론스베르그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대해 “글로벌 맥락의 지방 행동”이라고 말하였으며, 시의 회에서 비준한 지방의제21에 기여하는 예시라고 하였다. 크론스베르그의 프로젝트들은 다음 카테고리에 해당한다. - 크론스베르그의 생태계 최적화 - 크론스베르그 풍경 - 사회적 주거형태로서의 도시 - 크론스베르그의 생태계 최적화 크론스베르그의 생태계 최적화는 위 표에서 명시된 바와 같이 최신 지속가능 건축 기술 적용을 의미한 다. 이와 더불어, 하노버 시는 크론스베르그의 난방, 온수와 전력 소비 보존 방안을 통해서 이 지역 이산 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현재 표준 건축 관례와 비교하여 60%로 정하였다. 크론스베르그는 모든 주거지 의 난방소비 기준을 독일 전체의 표준인 70 kWh/m2와 비교하여 55 kWh/m2이 넘지 않는 것으로 하였 다. 이처럼 “저 에너지 주택” 건물은 크론스베르그에서 건축의 주의 깊은 감독 관리와 건축가, 장인과 새 로운 지역주민의 교육 및 정보 제공을 의미한다. 이러한 교육과 조언은 KUKA 기관에 의하여 진행되었 다. 크론스베르그의 필요한 전력과 난방은 열병합발전과 지역난방 또는 태양/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 을 통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태양열 에너지는 32채의 자연태양광, 저 에너지 주택과 100가구에 제공할 수 있는 2,750 m3의 지하탱 크에 열을 저장하는 태양열 시스템에 모두 이점을 갖고 있다. 몇몇 가정에는 태양열을 전력 에너지로 변 환시키기 위해 광전지 패널을 설치하였다. 3,000가구의 전력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총 3메가와트의 풍 력발전기(대형 2대와 소형 1대)를 인근에 설치하였다.

46 2013 글로벌타운홀@메트로폴리탄솔루션 연수보고서


크론스베르그 전역에서 빗물을 수집하여 물을 유지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통하여 지상으로 운송되어 지 하에 저장한다. 크론스베르그의 연못, 강, 배수로와 수로는 가끔 조각과 다른 자연적 및 유기적으로 디자 인되었다. 크론스베르그에 적용된 다른 선진기술들은 ‘미기후지역(micro-climate-zones)'을 포함한 아파트이다. 이 4층 건물은 초경량 플라스틱 패널로 덮인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층으로 된 개폐식 패널들은 정원의 햇빛 유입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Agenda Houses'로써 공예를 강조하는 소수 건축가들이 협조 연계하여 제작한 건 축생물학 시범단지이다. 이 주택들은 지속가능 건축물 같은 다양한 개념을 소개한다. 이곳의 표어는 “지역 장인이 지역의 적절한 건축구조물을 이용하여 제작한, 사람을 위한 주택”이다. 크론스베르그는 전차를 통하여 하노버의 시내와 연결되어 있으며 약 20분가량 소요된다. 크론스베르그 의 차량 감속을 위해 다양한 교통정온화 방안을 도입하였으며 자전거와 보행자 위주의 거리를 만들었다. 더 넓은 공공시설을 위하여 가구당 주차공간을 감축하였으며 자동차 합승 프로그램이 조직되었다.

3. 크론스베르그 풍경 크론스베르그(크론스 산)은 하노버 지역의 가장 높은 지역이다. 전통적으로 곡물을 재배하는데 쓰이던 크론스베르그는 도시의 주요 개발에 적합한 가장 넓은 지역으로 선정이 되었다. 크론스베르그 지역의 비 전은 EXPO 계획인 ‘정원 같은 도시’의 영향을 받았다. 이의 일부로, 60헥타르 이상의 지역이 산림화 되 었으며 이 지역은 크고 작은 여러 공원의 방대한 구조와 놀이터, 통행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빗물을 모아 서 유지하는 창의적인 구조로 계획되었다. 포괄적인 토양 관리 계획에 방대한 지역 굴착토의 재활용도 포함되었다. 매립지에 굴착토를 버리는 대 신, 방양한 지역 생태계를 재건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폐 토양’으로 오래된 쓰레기 매립지를 덮어 EXPO 2000의 지반을 만들고 인근의 아우토반의 소음을 막아주는 10-15미터 높이의 동산을 2개 만들었다. 친농업-엑스포 프로젝트로서 더 지속가능한 농업 방법과 도시와 농업 관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하 기 위해 ‘크론스베르그의 친환경 농업과 지역적 시장화”가 개발되었다. 'Herrmannsforfer Landwerkstätten am Kronsberg'은 약 100헥타르의 크기를 가진 생태적 농장 모델이다. 농작물은 지역적으로 홍보하고 상 업화되어 농장의 에코마켓이나 지역 시장에서 판매가 된다. 유제품, 육류, 빵과 맥주가 모두 이곳에서 생 산된다. 세미나 진행 장소 및 자체적으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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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회적 주거형태로서의 도시 "인구의 사회적 밸런스"를 이룰 목적으로, 크론스베르그의 대부분 주택은 공영주택으로 분류가 되어 보 조금이 지급되었다. 건축가들에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고, 임대아파트의 높은 금리로 인하여 하노버의 인구 의 90%가 모두 “사회적 주택”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므로 10%의 자택을 제외한 주택의 90%가 임대 주택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크론스베르그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역 예술 및 주민 센터(KroKuS) 새로운 환경문화센터(KroKuS)가 건축되어 하노버 시가 운영을 하고 있다. 이 다목적센터는 생태계 위 주의 도서관, 노인정, 아동사업 기관, 주민자치 사무실, 예술관과 250명을 수용하는 대형 회의실을 포함하 고 있다. 크론스베르그센터는 이웃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소이자 KUKA 기관이 위치해 있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 KUKA기간의 여러 전시회와 세미나가 진행된 곳이다.

5. 주택 프로젝트 'FOKUS'와 노년층을 위한 분산 관리 FOKUS 프로젝트는 약 30명의 장애인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통합된 아파트는 아니지만 24시 간 도우미가 상주하여 도움이 필요할 때 제공하는 FOKUS라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서 'Henriettenstiftung'는 크론스베르그 지역에 노년층을 위해 100가구를 위한 아파트를 건축하였 다. 이 가구들은 모두 이웃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6. 국제 주택 프로젝트 ‘Habitat' Gundlach 협회에 의해 운영되는 ‘habitat’ 프로젝트는 1996년 이스탄불에서 열린 ‘Habitat II’회의의 결 과를 바탕으로 한다. 44개의 다양한 아파트 배치를 포함한 약 93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건축되어 독일인 과 이주민들이 거주한다. 열 곳 중 하나는 무슬림교인들을 위한 디자인과 구성 등 다양한 인종집단을 위 한 배려가 돋보이며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고려한 침실들의 유동적인 배치가 돋보인다. 이곳에선 주민 정 원, 레크리에이션 공간, 회의실, 티룸, 사우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7. 이행 크론스베르그 지역은 이전에 농경지로 사용되던 곳이 1970년대에 도시개발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하노 버 시는 이 지역의 땅 대부분을 매입하여 통합 계획에 맞추어 다양한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팔았다. EXPO 2000 부지에 인접한 크론스베르그의 개발은 하노버가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1990년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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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되었다. 크론스베르그는 1993년에 개최된 크론스베르그 지역 계획 대회의 우승자 H. Welp의 계획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1970년대의 개발자들이 ‘미래형 도시’로서 크론스베르그에 고층 건물들을 지으려던 계획과는 반대로 2000년도의 크론스베르그는 기본적으로 5층 미만의 4층 건물들로 이루어졌다. 2000년에 완공된 약 2500가구의 아파트들의 절반이 EXPO 2000의 인사들과 참가자들에게 임시 주택 으로 제공되었다. 이 가구들은 2000년 말까지 비어 있다가 다시 임대되었다. 2000년에 계획된 5개의 주 거단지 중2단지가 완성이 되어 6000명에게 주택을 제공하였다. 에너지와 수자원 사용 등 건축 사항에 동 의하는 여러 개발자들에게 10000평방미터의 부지를 판매했고 그들의 프로젝트 계획 및 건축을 허가하였 다. 크론스베르그의 건축물들은 다른 40여개 이상의 건축 사무실에 의해 건축되었다.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조정하기 위해, 하노버 시의 건축서비스국 국장과 환경서비스국 국장은 각각 세계 박람회 도시 계획 그룹과 EXPO 환경 계획 그룹을 신설하였다. 크론스베르그 환경 연계단(Kronsberg Kommunikations - Agentur GmbH / KUKA)은 최소 건축 기준을 확인하고 공공관계 전략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8. 자금 및 자원 활용 크론스베르그 프로젝트들은 모든 단위의 정부, 특히 니더작센주의 지원과 30여 개의 다른 투자자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민관기관들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예를 들어, 조경 방안은 하노버 시, 하노버 지방 자치 의회, 독일 정부와 EXPO 2000 Hannover GmbH 사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EXPO 2000과 관련하여 막 대한 양의 지원금과 관심이 집중되었다. 독일의 가장 앞서가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크로스베르크 에너지 효율 최적화' 프로젝트는 유럽집행위원회 에너지국과 함께 유럽연합의 'Thermie Project'에서 후원하였다.

9. 결과와 효과 인구증가율의 변화와 1990년의 예상된 새 주택 요구 예측도보다 급격한 하락으로 인하여, 크론스베르 그의 개발이 예정 계획보다는 늦어지는 상황이다. 2000년에 모든 프로젝트들이 완료되는 대신, 앞으로 10-15년 정도 연장될 예정이다. 하지만 첫 단계의 완료 후, 크론스베르그의 개발은 지속가능발전 측면에 서 봤을 때 EXPO 2000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크론스베르그의 개발과 도시 계획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 감사가 진행되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크론스베르그 프로젝트들은 녹지의 도 시증대 분야에서 월등히 앞선다고 발표하였다. 크론스베르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노버 시는 전 지역에 진보한 생태계 건축 표준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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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건물박람회 (4/11, 목, 함부르크) 번역 : 이동엽 인턴 / 감수 : 이향희 연구원

1. 행사 내용 Deutsche Messe는 메트로폴리탄 솔루션 참가자들을 위해 국제건물박람회 하루 일정을 계획하였다. 21 세기 지속가능한 도시 계획을 위해서는 에너지 이동, 사회 그리고 도시계획 기반사업과 시스템이 필수적 이다. “새로운 도시 건물” 이라는 테마로 기획되어 60개 이상의 건물, 사회, 경제, 그리고 문화적 프로젝 트가 어떻게 완성 되었는지 이번 함부르크 국제건물전시회에서 전시된다. 2013 함부르크 국제건물전시회 에 전시 될 혁신적인 모델 프로젝트들은 국제화 혹은 세계화를 도모하는 대도시들을 위한 효과적인 도시 디자인과 정책의 중요한 모범 대안이 될 것이다. 2013 함부르크 국제건물전시회는 주요 대도시 개발 현 안을 다룬다. 전체적인 모델 도시 구역, 다양한 사회 및 문화 프로젝트, 행사, 토론회 포럼, 그리고 출판물 등을 선보인다. 이는 미래의 대도시를 위한 새로운 방식의 콘셉트를 제시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 가지 주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코스모폴리스”는 국제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 사회의 이점과 동력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박람회이다. “메트로존”프로젝트는 “inner peripheries"가 어떻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을 지를 제시한다. (주거지역과 비 주거지역 사이 공간) “도시와 기후변화”는 대도시들의 미래 기후와 관련된 주요 현안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 내용

주요 주제

"기후변화에 직면한 도시“ 투어 “에너지벙커” 기념관 및 “에너지 힐” 점심 및 토론회 IBA 도크 “21세기의 주택” 투어

통합솔루션 유럽의 에너지현황 산업 및 연구의 현안과제 건물의 에너지효율 에너지중립 도시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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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 방문 도시 정보 조사 : 이향희 연구원

■ 하노버 • 원 어 명 : Hannover • 위

치 : 독일 니더작센주(州)

• 면

적 : 204.14

• 시 간 대 : CET/CEST (UTC+1/+2) • 행정구분 : 13구 51동 • 홈페이지 : www.hannover.de ∙ 북부 독일 저지(低地)의 기름진 평야에 있는, 주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중세에는 한자동맹 에 속하였으며 그 뒤 선제후령(選帝侯領), 이어서 하노버 왕국의 수도로 번영하였다. 각종 공업이 성 하여 교외에는 고무·화학·자동차·기계 등의 공장이 있다. 시가지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심한 타격을 입었으나 전후에 부흥하였고, 중심부의 구시청사(舊市廳舍:15세기 건립) · 마르크트 교회(14세기)도 옛 모양대로 재건되었다. ∙ 그 남쪽에는 1901∼1913년에 건립된 장대한 신(新)시청사가 있으며 시가지 북서부에는 1831년에 창 립된 공과대학, 동부에는 1778년 창립된 수의과대학이 있다. 남쪽 교외에는 광대한 박람회장이 있는 데, 제2차 세계대전 전에 있었던 라이프치히 공업박람회에 대신하여 1947년 이래 해마다 대규모 공 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시내에는 도처에 광대한 녹지대가 조성되어 있어 ‘초록 대도시’로 불린다. 북쪽 교외에는 미텔란트 운하가 통하며 그 북쪽에 국제공항이 있다.

■ 뮌스터 • 위

치 :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 면

적 : 302.91㎢

• 시 간 대 : UTC+1/+2 • 행정구분 : 6구(Stadtbezirke) • 홈페이지 : http://www.muenster.de/ ∙ 뮌스터아(Munster-Aa)라는 작은 강과 도르트문트엠스운하와 면하여 있다. 804년 샤를마뉴 대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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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한 선교사 리우트거(Liudger)가 이곳에 주교 관구를 설치할 때 미미게르나포르트(Mimigernaford) 로 처음 언급되었다. 1068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1137년 시로서의 특권을 인정받았다. ∙ 장거리 교역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데다 영국과 목재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경제적으로 중요시되었 고, 13세기와 14세기에는 한자동맹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30년전 쟁(1618∼1648) 때는 중립 지 대가 되어 강화회담이 열렸고(1645∼1648) 그 결과 베스트팔렌조약이 체결되었다. 1815년에는 프로 이센에 속한 베스트팔렌주(州)의 주도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광범위하게 파괴되었으나 1335년 건립된 고딕식 공회당, 1225∼1265년 건립된 대성당 및 여러 성당 등 대부분의 역사적 건축물은 복 구되거나 재건되었다. 바로크 시대 베스트팔렌의 건축가였던 요한 콘라트 슐라운(Johann Conrad Schlaun)의 작업은 뮌스터의 베스트팔렌빌헤름대학교(Westphalian Wilhelm University:1780), 법원, 그리고 몇몇 성당 등에 남아 있다. 박물관, 과학관, 기술학교, 예술학교 등이 있으며, 기계와 섬유의 제조업도 발달하였다. 또한 이 지방 축산시장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 함부르크 • 원 어 명 : Hamburg • 위

치 : 독일 북부

• 면

적 : 755.264

• 시 간 대 : CET/CEST (UTC+1/+2) • 행정구분 : 7Bezirke, 104 Stadtteilen • 홈페이지 : www.hamburg.de ∙ 정식명칭은 자유한자도시 함부르크이다. 엘베강(江) 하구 110km 상류의 양안에 걸쳐 있다. 베를린 다음가는 제2의 도시로서 항구와 함께 국제공항도 있으며, 유럽 교통의 요지이다. 811년 카를 대제가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알스터강(江)이 엘베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하마부르크성(城)’을 쌓은 것이 시의 기원이다. 831년 주교구가 되었다가 834년에는 대주교구로 승격되었다. ∙ 1189년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가 상공업에 특권을 주었다. 1241년에 뤼베크와 방위조약을 체결하여 독일 한자동맹(Hanseatic League)의 기초를 굳히고, 그 후 300년 이상에 걸쳐 한자동맹에 속해 있으 면서 특히 노르웨이 · 네덜란드 · 영국 · 에스파냐 · 포르투갈과 관계를 맺어 왔다. 함부르크 증권거 래소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고, 함부르크 은행의 기원도 30년 전쟁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세기 중엽 신대륙과의 무역이 번영의 기초가 되었다. 1815년 자유국가가 되었고, 1937년 읍·면을 합병하여 대(大)함부르크가 탄생하였다. ∙ 시의회(市議會)는 선거에 의한 120인 이상의 시의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회는 20인으로 구 성된 시민위원(市民委員)을 선출하여 헌법의 엄수와 행정을 감시하게 하고, 10∼15인의 시참사회(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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參事會) 회원을 선출하여 행정을 담당시키며, 그중에서 임기 1년의 시참사회 대표(시장)가 선출된다. 경제의 근간은 해운 · 상업 · 공업이며, 특히 독일 최대의 정유산업이 입지한다. 40㎢의 항만 중 15 ㎢는 자유항이며, 조석항이기 때문에 외항선은 만조를 이용해서 출입한다. ∙ 상업은 여러 방면에 걸쳐 이루어지며, 상업 종사 인구율은 17%로서 독일의 도시 중에서는 그 비율이 가장 높다. 조선, 정유, 차체(車體)·타이어 제조 등이 중심공업이며, 그 밖에 기계 · 전기통신기 · 가 구 · 섬유 · 담배 · 화장품 공업이 영위된다. 1919년에 창립된 종합대학과 음악대학 및 수로연구소(水 路硏究所) · 독일 기상대 · 천문대 · 열대연구소 · 철도관리국·우정국·상공회의소·직인회의소(職人會議 所)·연방형사국·조선시험소·북독일방송국 등 많은 중추기관이 집중되어 있다. 관광 문화적 요소로는 함부르크의 상징인 132m의 첨탑(尖塔)이 있는 장크트 미하엘리스 교회, 르네상스풍(風)의 시청사, 독 일연극관, 미술공예박물관, 레페르반의 번화가 등이 있다.

■ 프랑크푸르트 • 위

치 : 독일 헤센주(州)

• 면

적 : 248.31㎢

• 시 간 대 : CET/CEST (UTC+1/+2) • 홈페이지 : www.frankfurt.de ∙ 라인 지구대 북부 라인강(江)의 지류인 마인강(江) 연변에 있는 상공업도시이다. 문호 괴테의 출생지로 널리 알려졌으며, 18세기까지는 국왕의 선거 및 대관식이 거행되던 곳이었다. 1815년 빈 조약으로 독일의 4개 자유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1816 년에는 독일연방 의회의 개최시가 되었다. 1848∼49년에는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가 열렸으며, 1871 년에는 프랑스-프로이센전쟁의 화평조약이 이곳에서 체결되었다. 오늘날에 와서는 항공·철도·자동차 교통의 요지가 되었으며, 독일의 경제·금융의 중심지로서 주식·상품거래소가 있고 매년 국제박람회가 열리는데 특히 2년마다 열리는 자동차박람회가 유명하며, 그외 서적, 기계공구,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의 국제박람회로 알려졌다. 57층의 메세투름은 박람회를 상징하는 건물이다. ∙ 공업으로는 염료·약품·광학·전기기기·기계 등이 이루어지며, 프랑크푸르트암마인대학, 괴테대학교, 국립 예술대학, 자연박물관, 공예박물관, 역사박물관, 기타 문화 ·교육시설도 정비되어 있다. 시가지의 중심 에 있는 구(舊)시가는 12세기에 건설된 것이고 신(新)시가는 1333년 이래 확장된 것으로, 성벽에 둘 러싸여 있었으나 1806년 이후 철거되고 산책길로 바뀌었다. 19세기 중엽 이후 외곽으로 새로운 시가 지가 발전하였다. 관광지로는 대성당, 뢰머광장, 괴테생가, 팔먼가든 등이 유명하며, 사과와인과 소시 지가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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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박연희

강정묵, 이향희, 심현민

발행일

2013년 12월 6일

ICLEI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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