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ho Monthly Magazine
NOVEMBER 2015 Vol.254
11
도심 속 나를 휘감는 자연의 휘바람
2 이과수 People
contents
06
november 2015 Vol.254
08
With CHUNGHO
04
믿음수기 공모전 수상작
06
최우수 지사리더를 만나다
서전주지사 김인석 선임지사장
08
휘카페 판매 스크립트
09
이과수 연수기 ‘Big Wave’ 출시
10
클럽데이
Do Dream CHUNGHO
12
공기청정기 ‘휘바람-Ⅱ 살균’ 출시
14
우수 지사를 가다
Cover Story
사상지사
꾸준하게 고객만족을 실천해 왔던 서전주 지사 김인석 선임지사장이 8월 지사리더 평가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달 표지 모델은 서전주지사 김인석 선임지사 장이다.
16
우수 팀장을 만나다
수성지사 이순화 팀장
청주지사 홍경희 팀장
18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서전주지사 장미숙 플래너
의정부지사 최영숙 플래너
창원지사 황지원 플래너
22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포항권역 김선갑 SM
24
칭찬합니다
25
Culture News
26
카툰~밑줄 쫙
28
사기팡팡! 매출팡팡!
29
CHUNGHO IN MEDIA
14
26
30 이과수people 월간
Life & Music
2015년 11월호(비매품) 통권 제254호 발행일 2015년 11월 1일│발행인 이석호
30
Healing Travel
발행처 청호나이스(주)
역사를 품고 흐르는 비경, 경북 상주 경천대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28 기획·제작 마케팅팀(02-3019-5075) 사진 마케팅팀 편집·디자인 (주)랜스에디팅 02-2273-8576 인쇄 (주)예인미술 02-2279-1686
32
Music story
가을에 듣는 그 여자의 이별노래
34
청호 게시판 2015 November_Vol.254 3
With CHUNGHO + 여는 글
지난해 말에 진행한 ‘제3회 믿음수기 공모전’ 결과, 모두 107편이 접수되었고 이중 18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이에 <사보편집실>에서는 매달 한두 편씩 나눠 우수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어느 만남과 믿음이 심어주었던 사랑
김리강
몇 해 전 나는 뜻하는 바가 있어 1년을 기약하며 보육원에서 일
기 장학금을 보장받게 되었다. 다른 호실 그나마 모범적인 생활을
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설 대표가 개인적으로 맡고 싶은 곳이 있냐
하던 여학생들은 성격이 다들 까칠하지만 담당도 아닌 내 숙소에
고 물어 여 중고생 호실을 원한다고 했더니 이미 배정받은 교사가
와서 찡얼거리면서도 들어오면 나갈 줄을 모른다. 그렇게 되기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 그 교사를 교체해주었다. 잠시 넣어두었
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쨌든 진심이 통한 결과라고 믿었다.
던 짐을 빼려고 갔더니 이거! 웬걸? 첫 날부터 분위기가 심상치가
여름이 지나고 가을학기가 돌아오던 어느 날, 나는 그 아이를 처음
않다. 스무 살 넘어 퇴소절차를 밟으러 왔다는 한 아가씨가 내 짐을
가까이서 만났다. 일을 시작하면서 시설 내를 오가다 만나면 그저
넣어 둔 채 문을 잠그고 낮부터 잠이 들어 버렸다. 쿵쾅! 쿵쾅! 담당
인사만 끄덕 하고 지나갔던 예쁘긴 하지만 얼굴에 날카로움이 잔뜩
교사의 두드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짜증나” 에이 씨“를 연발하며
서려있던 아이. 여고생이지만 행동경향으로 보아 문제가 될 소지가
문을 열 생각을 않고 있다. ‘이런 어이없는 광경을 어떻게 받아들여
있다며 어린아이들 숙소로 배정 받아 나와는 마주칠 일이 별로 없
야하지?’ 지금까지 내 상식으로는 겪어보지도 못한 광경이다. 그 이
었다. 시설에서는 모든 선생님들이 그 아이라면 혀를 내두를 정도
후 몇 주 동안 아이들과 서로 신경전에 들어갔다.
였다. 소위 주먹을 부를 만큼 싸가지 없는 건 기본이고 자신의 담당
내 나이 서른하고도 아홉. 결혼을 하고도 남을 나이지만 나는 아 직 미혼이다. 그동안 교육관련 일을 10년 넘게 해 와서 아이들 눈빛
교사를 며칠 만에 몇 명이나 그만두게 만든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이런 !! 어느 날 직원회의 시간!
만 봐도 대충은 답이 나올 정도의 베테랑이라고 자신했지만 수명의 여중 여고생, 그것도 각기 다른 평범치 않은 개성들을 갖고 있는 그
“oo는 김 선생님 방으로 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지금 너무 안 좋
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며칠 밤을 울었다. 힘들어서가 아
아요. 일단 보내보는 것으로 할게요.” 아! 모두 다 피하는 아이! 학
니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죄송한 마음이 복합적으로
생이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짓은 다 하는 아이! 동료들은 나를 보며
들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래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봐야
어뜩하냐며 웃음을 날리고 나가면서도 뒤로는 저마다 안도의 한숨
부모 맘을 이해하게 된다는 거구나.
을 내쉰다. ‘이런, 왜 내겐 다들 회생 불가 판정만 받은 애들만 맡기 는 거야?’ 참담하다. 하지만 몹쓸 사명감이 마음을 훑고 지나간다.
내가 맡은 호실은 문제투성이 방이었다. 시설 내 아이들 사이에
첫날은 비교적 잠잠하게 지나갔다. 며칠은 선배고 후배고 조용한
서도 무시 받는 아이들. 소위 속된말로 꼴통! 그래 꼴통이라고 말
가운데 이미 서열정리가 끝난듯하다. 한순간에 장악해 버린 것이
들 했다. 별 기대하지 말라는 기존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반응! 하지
다. 내게는 그림쟁이 조카가 있다. 예술을 하던 녀석이다. 하지만
만 적응이 되어 갈 무렵 나는 어느 정도 존재감이 있는 담당교사로
큰 방황을 열병처럼 치러내고 있었고 그 아이를 보면 조카생각이
아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다. 거의 포기했던 녀석의 학
났다. 함께 해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그 마음을 어쩌면 그 아이에
교를 들락거리기를 수십 번. 결국은 장학생으로. 공부에 흥미가 없
게 쏟아냈던 것 같다. 조금씩 아이가 변해갔다. 아무 말 없이 나
던 또 한 녀석은 모재단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그리고 초등학교
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행동은 어쨌든 내 호실로 오고서는 막차
를 갓 졸업한 중등 막내는 내가 미술을 전공한 경력이 있어 열심히
로라도 들어오려는 노력으로 바뀌었고 수시로 아무 말 없이 학교
서로 노력한 끝에 메세나에서 열리는 아트 기수 생이 되어 각종 미
를 나가는 행동은 학교 안에서 어딘가에 박혀 나에게 문자를 해대
술관련 혜택을 받게 되었다. 대학생이 된 큰 딸은 모 재단에서 3학
는 걸로 대신했다.
4 이과수 People
“자도 좋아. 엉덩이만 딱 붙이고 앉아 있어!” 이미 일반고에서 여 러 차례 경고를 받았다고 했던 터다. 모든 담당들이 그 애를 담당
버스 놓치고 막 걱정하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는 승용차가 서면서 차 놓쳤냐면서 태워 준 다는 거예요. 학교까지 태워주셨어요.”
하는 걸 꺼리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해결해야 하는 것도 내
나는 속으로 좋으면서도 “근데 아무 차나 타면 어떡해 요즘
몫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다. 그래도 달라진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다음 부터는 절대 아무 차나 타란다고
건 예전에는 학교를 빠져도 밖에서 방황하더니 내속은 터져도 어쨌
타면 안 된다. 알겠지?” 그래도 연신 좋다고 싱글벙글이다. 이미
든 집이 편하다며 시설 안에 그것도 제 방에 드러누워서 꼼짝 않고
그 아이와 나는 그런 관계가 되어 버린 거다. 믿음을 주어야 할 존재!
있는다. 하지만 결국 학교에서는 자퇴 아니면 전학 권고조치를 받
그리고 믿어 주어야만 될 존재! 무언지 모를 감정이 마음에 일렁거
았다. 늦은 밤 모 공연을 보았는데 차를 놓쳐서 데리러 올 수 없냐
렸다. 그 일이 있고 얼마 후 녀석이 내 방으로 불쑥 들어와서 무언
고 다른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단다. 나중에 안 얘기지만 차마 나
가를 내밀었다. “그게 뭐니?”
에게 전화를 하지는 못하겠더란다. 나는 서둘러 차를 끌고 나섰다.
“선생님 저 100점 맞았어요. 저 살면서 100점 처음 맞아 봐요.
돌아오는 동안 별 말 않고 있다가 가슴을 쳤다. 진심으로 울분을
이거 기념으로 선생님 드릴게요.” 손가락을 살랑거리며 쑥스러워서
토했다. “선생님은 진심 같아요.” 그날 돌아오면서 우리는 서로의
였는지 휙 하고 나가버린 방문 틈을 난 한참 서서 바라보았다. 웃음
진심을 보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도 나고 울컥 감동도 일고 참으로 기쁘고도 아픈 그 감정이 무얼까?
로 전학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출발을 하였고 새 교복을 맞추었다.
내가 퇴사할 때 즈음 잠깐 서로 한번 부딪힌 적이 있었지만 감정을
교복이 잘 어울리는 참 예쁜 아이였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삭이고 들어 선 방안 책상위에 놓여 진 편지 덕에 우리는 다시 좋은
“선생님 그냥 저 포기해 주세요.” 하던 아이였다. 보육원 대표 역시
이별을 준비할 수 있었다.
호실을 옮기기를 잘했다고 무뚝뚝한 어투로 한마디 남기고 회의실 을 나갔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들던 그날 아침, 중간고사가 있던 날 늦잠을 자다가 부랴부랴 뛰어나간 녀석이 아직 학교에 오지 않
“힘들 때마다 너의 편지를 읽으면서 힘 낼 테니까 너도 절대 어 떤 순간에도 너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았다고 담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시험인데 이번 시험 못 보 면 좀 어렵습니다. 어쨌든 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난 지금도 가끔 그 편지를 읽어보곤 한다. 약속처럼 이미 나는
그 녀석 그럴 줄 알았다며 얼마나 가겠나 싶었다며 한마디씩들 했
그렇게 되었다. 퇴소 후에는 아이들과 개인적으로 서로 연락하는
는데 난 그 말이 너무 서운하게 들렸다. 그럴 일 없다고 꼭 갈 것이
것을 자제하는 것이 시설 대표의 운영방침이라 따라야했지만 한번
라고 하면서도 마음은 조마조마 했다. 제발 아니길. 아니 등교하지
씩 연락이 올 때면 새벽도 마다않고 달려가 아이들에게 간식을 넣
못하더라도 나에게 면목이 없어 혹시 시설로 돌아오지 않을까봐 그
어주고 오기도 하였다. 지금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 동료들로부
것이 더 두려웠다. 그러나 그 모든 걱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말끔
터 전해 들으면서 그것을 끝으로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다.
히 해결되었다. 어느새 교실에 앉아 시험을 치고 있다고 담임에게
하지만 난 오늘도 편지를 열어본다. 서로
서 연락이 왔다. 1교시를 놓치긴 했지만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저
간의 약속을 그 아이도 꼭 되 내여
녁 때 돌아와서는 그 작은 입이 가만히 있지를 않고 방 애들을 다
보는 순간이 있으리라는 것을
모아놓고 종알거린다.
알고. 씁쓸하기는 하지만
“선생님 제가 막차를 놓쳤단 말이에요. 그런데 정말 그 순간 선생
작게나마 믿어 본다.
님 얼굴이 막 떠오르는 거예요. 정말 정신없이 달렸어요. 거짓말 아 니고 진짜 몇 백 미터는 달렸어요. 근데 버스가 계속 가는 거예요. 진짜 정말 산업단지 지나는 언덕 있죠? 거기까지 뛰어갔다니까요.
2015 November_Vol.254 5
With CHUNGHO + 최우수 지사리더를 만나다
매출과 채용을 위해 매 순간 전쟁을 치르는 지사 리더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물하고자 <사보편집실> 에서 특별한 기획을 마련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기분 좋은 변신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충전해 주는 시간, 그 주인공을 소개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서전주지사 김인석 선임지사장
‘부지런함은 부족함을 매워준다’는 말을 좋아한다는 김인석 선 임지사장. 리더의 변함없는 열정이 열매를 맺어 이제 서전주 지사는 전국 최고가 되었다. 한번쯤 함께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지사를 이끈 그의 리더십은 구성원들에게 이식되어 지사의 매출과 채용은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면 늘 열심히 노력하면서 준비를 해야 하죠.”
매 순간 긴장해야 하는 것이 영업현장이지만 서전주지사 식 구들은 그런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를 굳게 믿고 일한다. 선임 지사장의 꼼꼼하고 깐깐한 리더십을 팀장, 플래너 들은 하나
지사 식구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과정이 되어버린
라도 놓치지 않고 따르려 하고, 자신의 뜻대로 따라주는 그들
일들입니다. 언제나 준비된 마인드 덕분에 지루할 틈
에게 고마운 마음을 꼭 잊지 않는 김인석 선임지사장이다.
없이 모두가 활력 넘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좌우명이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입니다. 기회
일에 대한 근성 있는 실행과 함께, 따뜻한 인간미
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면 늘 열심히 노력하면서 준비를 해
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대해주는 김인석 선임지사장.
야 하죠. 기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늘 생각하고, 고
리더, 팀장 그리고 플래너 이렇게 삼박자가 하모니를
민하고, 갈구하는 사람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끝까지
이루면서 지사는 점점 더 발전 하고 있다. 더 크게 비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 오는 법이죠. 게으른 사람에게 우연
상할 서전주지사 김인석 선임지사장, 그의 미소 속에
한 기회란 없습니다. 쉬운 듯 어려운 이야기지만 우리 서전주
서 앞으로의 방향이 주목 받고 있다.
2015 November_Vol.254 7
With CHUNGHO + 포커스Ⅰ
‘휘카페IV-엣지’ 판매 스크립트 고객접근 화법 •요즘 커피 값 너무 비싸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보다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데, 고객님도 커피 좋아하세요? •혹시 정수기에서 나오는 커피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정말 맛있는데…
상황 1. • 고객님은 얼음정수기를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다.
• 얼음정수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커피
상황 2.
•고객님은 T-331 얼음정수기를 4년 넘게 사용 중이다. • 제품 교환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휘카페IV-엣지 특별 판매를 권유하는 상황
정수기(렌탈)를 권유하는 상황 플: 가격으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역시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가 가장 좋지요? 고: 그렇네요. 얼음정수기 전기요금은 생각도 못했는 데, 특허가 있으니 전기요금도 가장 적게 나오네요. 플: 그런데 고객님~ 혹시 얼음정수기 말고, 커피정수 기는 생각해보셨어요? 고: 아니요. 너무 비쌀 것 같기도 하고 커피가 몸에도 안좋은데 더 많이 마실까봐… 플: 고객님~ 커피가 몸에 안 좋은 것은 믹스로 드셔서 그렇고요. 실제로 원두커피는 몸에 정말 좋은데, 하루에 원두커피 2~3잔이면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발병율이 20~30% 감소 된다고 해요.
플: 고객님은 제가 보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커피 값 많이 들어가지 않으세요? 고: 많이 나오죠. 그래서 집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가루커피로 먹고 있는데 확실히 맛이 덜해요. 플: 그 러면 고객님~ 지금 사용하시는 제품을 커피정수기로 바꿔보시는 것 생각해보셨어요? 고: 아 니요. 이제 오래 사용해서 렌탈료도 더 저렴해졌는데 지금 바꾸면 너무 비싸잖아요. 플: 아 네요. 고객님~ 저희는 장기사용 고객분들에게 특별히 제품가격을 40%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는데요. 그렇게 이용하시면 지금보다 더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제가 설명 좀드려볼까요?
고: 그래요? 저는 커피가 몸에 안좋은 줄 알았어요.
고: 그 래요? 그러면 얼마가 나오는데요?
플: 어 차피 얼음정수기 하실 거면 한달에 3,000원(or
플: 고 객님이 지금 37,900원에 사용하고 계세요. 제가 말씀드린 커피정
하루 100원)만 더 투자해서 커피정수기로 해보세요. 밖에서 커피 사먹는 대신에 집에서 한두 잔만 뽑아 드셔도 오히려 이익이에요.
수기 렌탈요금은 50,900원인데요. 고객님이 한번에 구입을 하시고 4년 필터 계약까지 한번에 같이 해주 시면 2,163,000원에 가능해요. 다만 구입하시는 것이니 12~18개월 무이자로 하시고 렌탈과 동일하 게 5년간 무상 AS도 해드려요. 5년동안 사용하신다고 생각해서 금액을 60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36,050원 꼴이니까 지금보다 더 저렴하게 냉수, 온수, 얼음, 커피까지 사용하실 수 있으니 엄청나게 좋지요.
8 이과수 People
With CHUNGHO + 포커스Ⅱ
2015 November_Vol.254 9
With CHUNGHO + 화보
로얄, 베스트, 리더스가 만났다! CLUB DAY 지난 10월 13일(화)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에이스들의 특별한 모임인, ‘클럽데이’가 열렸다. 클럽데이는 직급별 우수 실적자들이 다 함께 모인 자리로 플래너 그룹의 로얄클럽, 팀장 그룹의 베스트클럽, 지사리더 그룹의 리더스클럽 멤버가 한 자리에 모여 직급별 클럽 시상 및 팝페라 공연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그 현장을 소개한다.
10 이과수 People
2015 November_Vol.254 11
Do Dream CHUNGHO + 포커스Ⅲ
12 이과수 People
14 우수 지사를 가다
사상지사
16 우수 팀장을 만나다
수성지사 이순화 팀장
청주지사 홍경희 팀장
18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서전주지사 장미숙 플래너
의정부지사 최영숙 플래너
창원지사 황지원 플래너
우수 플래너 장미숙 플래너
22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포항권역 김선갑 SM
우수 플래너 최영숙 플래너
우수 플래너 황지원 플래너
우수 엔지니어 김선갑 SM
우수 지사 사상지사
우수 팀장 이순화 팀장 우수 팀장 홍경희 팀장
2015 November_Vol.254 13
Do Dream CHUNGHO + 우수 지사를 가다
사상지사
꿈의 크기가 내일의 크기를 결정하다 사상지사에는 자랑거리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세 가지는 꼭 알리고 싶다. 우선 장은실 지사장의 온화한 평상심이다. 다음으로 팀장들의 끈끈한 단합, 마지막 으로 플래너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그것이다.
들 천경애 팀장과 팀원
14 이과수 People
김귀선 팀장과 팀 원들 안미진 팀장과 팀원들
주어진 목표 이상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사 식구들과 서로 믿고 의지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장은실 지사장은 항상 더 나은 리더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리더는 언제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플래너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회 를 부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죠.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지사 운영에 있어 팀워크, 열린 소통, 지사 식구들에 대한 신뢰, 원칙 등을 항상 유념하고 지향하고 있습니다.”
장은실 지 사장
플래너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목표 달성에 있어 가장 핵심은 역시 협력과 소통이라는 장은실 지사장은, “높은 목표를 추진하다 보면 저항이 있기 마련이지요. 이래서 안 된다, 저래서 안 된다, 안 되는 이유를 먼저 꺼내 드는 이들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 무조건적으 로 따라오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 한 명을 모두 보듬어 이끄는 추진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사 식구들 사이로 더 깊게 파고드는 소통을 기본으로 놓치기 쉬운 작은 상황 들도 꼼꼼히 살피는데 주력하는거죠. 높은 목표를 세우고 큰 꿈을 꾸다 보면 자칫 거만해 지거나 작은 것을 무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늘 마음에 품는 좌우명이 ‘교만하지 말고 낮 은 데로 임하라’입니다. 몸을 낮출 때 비로소 소통과 협업의 길도 보이는 것 같아요.” 몸이 여럿이라도 부족한 그녀에게 있어 함께 하는 3명의 팀장은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김귀선 팀장은 선임팀장으로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육에 집중하고 기본 원칙과 인간적인 관계를 잘 조화해서 플래너들을 이끈다. 안미진 팀장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팀원들과 소통해 배려하 고 함께해 팀원들과 소통한다. 천경애 팀장은 세내기 팀장이지만 로얄클럽 출신답게 누구보다 플 래너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을 운영한다. 열정적인 3명의 팀장은 자신의 역할을 200% 이상씩 해내 사상지사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사 운영에 있어 제가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건 첫 번째도, 두 번째도 플래너들의 소득 이에요. 체계 적인 교육을 통해 고 매출 플래너를 만들고 전체 플래너의 소득을 평균이상으로 끌어 올려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야죠. 항상 배운다는 마음으로, 지치지 않고 지금처럼 묵묵히 성장하고 발전해 가겠습니다. 더 큰 꿈을 품고 계속 전진하는 사상지사, 응원해 주세요.”
들 장은실 지사장과 팀장 2015 November_Vol.254 15
Do Dream CHUNGHO + 우수 팀장을 만나다
수성지사 이순화 팀장
모든 팀원이 멘토가 되다
이순화 팀장과 지사장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팀장이라는 자리는 플래너들이 업무 함에 있어 조금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더 편하고 쉽게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생각한다는 이순화 팀장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플래너
이순화 팀장이 말하는 팀 운영 철학이다. 그만큼 팀원들의 생각과 행
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좋은 환경을 제공해 원하는 소
동, 습관이 그 개인의 인생을 바꿈은 물론 지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득을 얻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전한다. 그녀의 이런 마
것이다.
음가짐 덕분에 팀원들은 서로가 격려하고 축하해 주며, 위로해 줌으로써 점점 더 단단해져 간다.
“팀장을 맞게 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교육이에요. 가 장 중요하고 강조하는 부분이죠. 신입 플래너가 들어오면 선배 플래너
작지만 똘똘 뭉친 팀을 만들기 위해 쉽게 흔들리지 않
가 직접 멘토가 되어 세세한 것부터 알려줍니다. 단시간 내에 전해주
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만을 팀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기 어려운 스킬을 가르치는데 주력한다든지, 세일즈 화법에서부터 고
는 이순화 팀장은 항상 부족한 자신을 챙겨주고 신경
객을 응대하는 태도, 마음가짐까지 청호 플래너로서 기본적으로 지녀
써주는 팀원들에게 이 기회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
야 할 소양들을 선배 플래너를 통해 배우게 되죠. 이런 멘토제를 통해
했다. 지사장에 대한 꿈을 꼭 이루겠다는 각오로 하루
팀워크가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선배 플래너는 자신과 같은 길을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녀는 아직도 꿈 앞에서 설
걷게 된 후배들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치기 위해,
레는 청춘의 가슴을 지닌 듯 보였다. 그녀의 꿈과 도전
후배 플래너는 작은 것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을 응원한다.
16 이과수 People
겸손과 배려가 가득한, 사람 좋은 그녀 홍경희 팀장과 지사장
청주지사 홍경희 팀장은 겸손하다.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안다.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일했으면
여기에 긍정의 에너지 또한 넘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좋겠어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자신 없는데’ 생각하지 말
좋다.
고 기회라고 여기세요. 누구나 다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면 두
100대 팀장에 이름을 올린 그녀에게 비결을 묻자, 팀원들에게
렵고 낯설지만 한 단계 더 올라가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공을 먼저 돌린다.
그 용기만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거에요.”
“누구에게나 장점은 반드시 있습니다. 저는 팀원들이 갖고 있
매출, 채용, 서비스 이 모든 일들이 자신에겐 도전이라 밝히며,
는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서
그러기에 늘 도전의식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홍경희
완벽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겸손과
팀장. 그녀의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
배려를 바탕으로 한 친화력과 포용력은 그녀가 가진 최고의 무기가 아닐까 싶다. 플래너 시절 처음 정규직 팀장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자신 이 과연 팀장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됐다 는 홍경희 팀장은, 현재 겸손과 배려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 원들을 잘 이끌며 청주지사와 지사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팀장의 자리에 있으면서 즐거웠던 날도, 괴로웠던 날도 많았 지만 단 하루도 후회한 날은 없답니다. 최고가 아닐지 몰라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예요. 결과가 어떻든 제가 매사에 최 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는, 제 인생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홍경희 팀장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플래너들에게도 큰 동기부 여가 된다.
청주지사 홍경희 팀장 2015 November_Vol.254 17
Do Dream CHUNGHO +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의정부지사 최영숙 플래너
서전주지사 장미숙 플래너
창원지사 황지원 플래너
'불가능은 없다.' 너무 흔해서 외면하기 쉬운 글귀다. 이룰 수 없을 듯 멀게만 느껴지던 꿈들을 하나씩 이뤄가는 소중한 과정 속에서 이들은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전한다.
18 이과수 People
Q. 입사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중 우연히 김인석 선임지사장 님과 렌탈 관련해서 상담을 한적이 있어요. 그때 지사장님께서 플래너 한 번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해 주시더라고요. 처음엔 내가 플래너 일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하지만 지사장님에 대한 믿음이 컸기 때문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결심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우 연한 기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지만 이곳에서 비전을 보고 미래를 계
열정과 근성으로 그리고 뚝심으로 서전주지사 장미숙 플래너
획하게 된 지금, 덕분에 회사를 생각하는 주인의식이 누구보다도 남다 르다고 자부해요. 플래너 유니폼만 봐도 힘이 나고 청호 플래너라는 프 로의식을 갖고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있답니다.
Q. 장미숙 플래너만의 업무 비결이 있을까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마음속에 새겨 둔 말 중 하나가 ‘부족한 건 부지런함으로’ 채우자 입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이자 회사와의 약속, 고 객과의 약속 이었죠. 부지런하게 움직이면서도 내가 즐겁지 않으면 최 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즐겁게 일하는 것을 가장 중요 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방문 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 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내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뚝심을 갖고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매달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잊지 않아요. 렌탈, 특판 등 구체적인 실적도 좋고 하루에 만나야 하는 새로운 사람 수를 정 하는 것도 좋고, 매달, 매주, 매일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꾸준하 게 노력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성취했을 때의 만족 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죠.
Q. 목표와 비전에 대해 알려주세요. 처음에는 모르는 것 투성이여서 좌충우돌도 많이 했 는데 지금은 한 달이 금방 가는 것 같아 많이 아쉬 워요. 회사 규정을 제대로 알게 된 후로 ‘로얄클럽’ 에 매료되어 꾸준하게 도전하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느슨해지는 저를 추스를 수 있는 상시 시상과 해외연수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하루 열정을 갖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김인석 선임지사장님이 계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지사장님! 서전주지사의 롤모델 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 요! 장미숙 플래너와 선임지사장
2015 November_Vol.254 19
Do Dream CHUNGHO +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뜨거운 열정과 꿈이 있는 ‘나는 청호인’ 의정부지사 최영숙 플래너
Q. 청호와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나요? 둘째가 유치원 다닐 때 입사했는데 벌써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네요. 횟수로 7년 차 입니다. 원래는 타사 제품의 고객이었어요. 그때 점검 오셨던 분께서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며 권유를 하시더라고요. 마침 청호에서도 구인광고가 난 걸 보고 면접 후에 결정하자고 마음을 먹 었던 기억이 나네요. 현재 13본부 김미라 본부장님이 그 당시 의정 부 지사 지점장님으로 계셔서 면접을 진행했었는데, 본부장님 첫 인 상이 정말 멋있고 함께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면접 후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청호 유니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김미라 본부장님을 만난 건 지금 생각해도 정말 행운 같아요.
Q 업무 노하우가 궁금해요. 계정수와 유지만기 소유권 위주로 컨텍해서 처리율과 매출, 컨테스 트 모두를 월 초부터 놓치지 않으려 꼼꼼하게 챙기는 편이에요. 또한 PDA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작업이력에 기억해야 할 사항을 꼭 입력해 놓고 고객들의 정보를 확실히 숙지해 꼭 한번 체 크 후,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사소한 것도 잊지 않고 기억해 두었다가 고객에게 작은 센스를 발휘하면 정말 좋아하시거 든요. 작은 일인 것 같지만 쌓이고 쌓이다 보면 고객과의 소통이 쉬 워지고 매출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되죠. 그리고 타사 신제품이 출시 되면 꼭 관심 갖고 공부 한 뒤에 자사 제품의 장점과 타사의 단점 비 교를 쉽게 설명해 드려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 한 일이죠. 고객에게 항상 양심껏, 성심껏, 정성껏, 최선을 다해 노력 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말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기에 청호인이 된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Q 목표가 있으시죠?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 ‘늘 지금처럼만’ 입니다. 더도 덜도 말 고 욕심 부리지 않고 지금처럼만 이었음 좋겠어요. 고객님 댁 방문 전 1초의 그 설렘과 저를 믿고 선택해 준 감사함, 회사에 대한 강한 믿음. 늘 이런 마음을 잃지 않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올해로 해외연 수를 11번째 가게 되었어요.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확실한 기회인 해외연수는 꼭 참석하겠다는 의지 또한 항상 잃지 않으려 합 니다. 4년 전 이맘때쯤 사보에 나오면서 꼭 다시 한 번 우수플래너로 나오고 싶다고 다짐했었는데 꿈이 이루어졌네요. 최-고의서비스 영-원한 청호 숙-련 된 플래너. 앞으로도 꾸준히 제 이름을 걸고 고객 서비스에 앞장서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20 이과수 People
맞춤 서비스로 고객에게 진심을 전하다
Q. 우연한 기회에 플래너 유니폼을 입으셨다고 들었어요. 2012년 4월에 현재 김현주 팀장님과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운 영하는 미용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마침 새로운 일자리 를 찾고 있던 중이었어요. 팀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 데 처음 만났는데도 편하고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이런 분이라면 같
창원지사 황지원 플래너
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플래너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남편의 반대가 너무 심했어요. 영업을 해야 한다는 것과 그 때는 운전도 정말 미숙했거든요. 불안한 요소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 죠. 하지만 지금은 남편의 외조 덕분에 일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 에요. 플래너로 일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Q 황지원 플래너가 생각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서비스는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을 바탕으로 얼마나 진솔하게 다가가느냐에 따라 고객과의 관계는 180 도 달라지죠. 고객님과 거리를 두지 않고 제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 최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한 달 동안 100명 이상 고객을 만나면서 한 달에 단 ‘한 명’이라도 내 고객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그런 고객 이 나에게 힘이 되고 일하는 보람이 되죠. 고객과 오랜 기간 관계를 유 지하기 위해서는 ‘맞춤서비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객마다 성향이 다 르고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어떤 꿈을 꾸고 있으신가요? 신규 고객을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 유 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1주일, 한 달, 3개 월, 6개월 별로 고객을 분류한 4권의 노트를 매일매 일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고객에게 연락합니다. 그러 다 보면 하루, 한 달, 일 년 조금씩 성장하는 지금보다 나은 제 자신을 보게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일하면 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고객이 있어 내가 있다’ 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일해 왔기에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해 박한 지식, 고객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 할 수 있는 프로다운 면모를 갖춰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황지원 플래너와 팀장
2015 November_Vol.254 21
Do Dream CHUNGHO +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포항권역 김선갑 시니어 매니저 특급지역인 울릉도 매출활성화를 성공시킨 김선갑 SM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 간을 보냈다. 그는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고, 눈앞의 이익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존의 ‘좋은 형’, ‘착한 관리자’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실천하는 리더’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선갑 SM을 소개한다.
22 이과수 People
지난 5월 경주분소를 설립하고 특급지역을 맡게 되기까지 어려운 점은 없었 는지,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엔지니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제대로 한번 해보자’ 라는 다짐을 한 뒤 저 자신부터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최고의 서비스 속에서 자연히 매출도 나온
그 후에는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는데 집중하고, 고객리스트를 펴 놓고 고객관리 노
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 지역에 비해 힘
하우를 집중 교육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7월에는 특급지역인 울릉도 전담
든 여건을 갖고 있지만, 나의 주관이 아닌
엔지니어 배정을 통해 지역 공략을 확대시켰고, 특급지역 제도 시작의 계기가 된 울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 한다면
릉도에서 9월 매출 2천 8백만 원을 기록하며 전 권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가운
고객도 즐겁고 나도 즐겁고 결과적으로 회
데 유일하게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권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도 즐겁겠죠. 초심을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힘든 과정에서도
숨가쁘게 달려온 김선갑 SM이 갖고 있는 신념이 있을까요? ‘손바닥으로는 하늘을 가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갖고 있는 신념 입니다. 상품을 파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고객에게 단 한 번 강렬한 인상을 주는 건 큰 의미가 없어요. 장기적인 신뢰가 쌓여 야 하지요.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어떤 상품이든 꼼꼼하게 따지고 제대로 책임 지는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신념이자 저희 모든 엔지니어들의 신념이기도 합니다.
즐거움을 찾는다면 180도 다른 상황을 맞 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장한 멋진 엔지 니어가 되는 길에 항상 함께 하는 버팀목 이 되기 위해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앞 으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해 가는 포항권역 기대해 주세요.
김선갑 SM과 팀원들
1팀
2팀
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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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ream CHUNGHO + Say YES
고객 칭찬 사례
고객만족은 작고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고객의 불만 역시 작고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된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이에 사보 편집실에서 는 고객센터로 걸려온 서비스 요원들의 고객 칭찬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청주사무소 신경용 AS엔지니어
강남사무소 정진국 AS엔지니어
연송호텔 고객
이동훈 고객
호텔 객실이 꽉 차 있던 날 갑자기 정수기가 고장이 나서 급
병원 내에서 사용하는 청정기와 정수기 고장으로 정진국 엔
하게 신경용 엔지니어에게 AS요청을 했습니다. 바로 방문해
지니어 방문 받았는데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주시고 친절하
서 수리해주고 너무 친절하게 제품 상담까지 해주셔서 추가
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냥 감사인사 한자 적
로 1대 더 신규 설치 했습니다. 타사제품으로 교체 할까 생각
으려고 했는데 가입절차가 많아 쓸까 말까 망설였지만 병원
도 해봤는데 평소 신경용 엔지니어의 진실한 모습과 서비스
직원 모두 감동받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정진국 엔지
에 너무 만족해서 청호 제품으로 결정 했습니다. 감사의 인
니어님 덕분에 청호 제품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사를 꼭 전하고 싶네요. 회사에서도 칭찬 많이 해주세요.
도 변함없는 서비스 부탁 드릴게요.
강서사무소 신갑종 AS엔지니어
대전사무소 정여진 플래너
허영철 고객
송주희 고객
항상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점검 등 모
7년 동안 청호 제품을 사용하면서 정여진 플래너 만큼 마음
든 면에서 신갑종 엔지니어는 청호의 참된 인재상이라는 생
에 든 적은 처음이네요. 덕분에 청호 이미지가 정말 좋아졌
각이 듭니다. 집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신갑종 엔지니어에게
습니다. 깨끗한 점검은 물론이거니와 최선을 다해서 해주시
밤 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부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늦
는 모습이 정말 감동 이었어요. 작은 것에서부터 고객의 마
은 시간에도 달려와서 불편함 없이 바로 정수기 사용을 가
음에 들기까지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는 플래너라는 생각이
능하게 해주시려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어요. 고객에게
들더라고요. 이렇게 친절한 정여진 플래너, 회사에서도 꼭
도 회사에서도 꼭 필요한 엔지니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칭찬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릴까 항상 고민했는데 이렇게 짧은 글로나마 대신합니다.
포항사무소 김을순 플래너 김은혜 고객 형편 때문에 정수기 사용을 망설였는데 김을순 플래너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제가 암 투병 중이라 오랫동안 병상에 있었는데 매번 방문 할 때마다 과일이나 고기를 사와서 가족처럼 살뜰히 살펴주시고 가세요. 김을순 플래너 덕분에 정말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을 얻었습니다. 청호 제품 좋은 건 알았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플래너가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김을순 플래너 꼭 칭찬해 주세요.
24 이과수 People
Do Dream CHUNGHO + Culture News
이달의 문화 소식
Book
결정적 순간 원하는 것을 얻는 대화의 힘 •저자 : 함현규/ 빛과향기
Movie
더폰 •감독 : 김봉주 •출연 :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말 한마디로 뒤바뀌는 성공과 실패의 차이!
“1년 전 사건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2014년 5월 16일 서초동 주택가 살인사건 발생. 아
중에서도 의사소통능력은 가장 중요한 능력에 속한다. 관계와 관계 속에서
내가 살해당한 지 1년 후, 그녀가 내게 전화를 걸어
이루어지는 삶과 일 속에서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전할 수
왔다! 모든 것을 되돌릴 단 한 번의 기회! 동호는 과
있는 기술이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빠른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의
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1년 전 그날을 바꿀
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대화의 기술을 사례와 함께 다룬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아내를 구하기 위한
상대방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대화, 상대방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대화, 상대
사상 최악의 사투가 펼쳐진다!
방을 설득하는 대화, 청중을 사로잡는 대화, 주고받는 대화를 주제로 자신 이 부족한 대화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
Stage
령 상대방을 설득하는 대화에서는 설득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이
하늘을 걷는 남자
라고 이야기하며, 얻기 위해서는 먼저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공연기간 : 11월 21일 ~ 2월 14일 •공연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1940년대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발랄하 면서도 기발한 상상! 세상에 지친 어른들에게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 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유쾌 발랄한 웃음과 위트, 통쾌한 풍자 속 에 피어난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어느 날 자유자재로 벽을 드나 들을 수 있게 된 주인공 듀티율. 이 능력은 평범하기만 하던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으며 프랑스 전체를 들썩이 게 만든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는 스토리이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으 면서도 관객들에게 가슴 찡한 정서적 공감을 불러 일으켜 아름답고 사랑스 러운 작품으로 우리에게 감미로움을 전해줄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만 나보자.
•출연 : 조 셉 고든 레빗, 벤 킹슬리, 샬롯 르 본 과연 인간이 하늘 위를 걸을 수 있을까? 전세계를 뒤흔든 사상 초유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 된다! 어려서부터 하늘을 걷는 도전을 꿈꿔온 무명 아티 스트 ‘필립’. 그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전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 는 412미터 높이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정식 오 픈 하기 전에 두 빌딩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서 걷 겠다는 것. 이 세상 누구도 생각지 못한 도전을 실 행하기 위해 ‘필립’은 그를 도와줄 조력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지만,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예상 밖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첫발을 내딛는 순간 위 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2015 November_Vol.254 25
Do Dream CHUNGHO + 카툰~ 밑줄 쫙
26 이과수 People
2015 November_Vol.254 27
Do Dream CHUNGHO + 사기팡팡! 매출팡팡!
검단지사 장보미 팀장
검단지사 윤부선 플래너
천안1팀 함인창 매니저
서전주지사 김인석 선임지사장
2015년 대박기원
사기 팡팡! 매출 팡팡 우수 실적자 개인 캐리커처 제작 이벤트,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28 이과수 People
Do Dream CHUNGHO + CHUNGHO IN MEDIA
매일경제 10월 20일
파이낸셜뉴스 10월 14일
전자신문 10월 14일
충정일보 10월 26일
2015 November_Vol.254 29
Life & Music + Healing Travel
역사를 품고 흐르는 비경,
경북 상주 경천대 선선한 바람이 살갗에 스치는 11월, 세상은 온통 가을빛으로 물든다. 이맘때 어딘들 아름답지 않을까. 너울대는 갈대와 억새, 형형색색 단풍 구경도 좋지만 고즈넉한 가을의 강은 또 그것대로 각별한 운치 를 자아낸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4대강으로 꼽히는 낙동강의 1,300백여 리 물길 중 경관이 가장 아름 답다는 낙동강 제1경, ‘상주 경천대’로 떠나보자.
30 이과수 People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낙동강 제1경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에 위치한 ‘경천대’는 절벽에서 굽이쳐 흐르는 낙동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승지다. 그 주변으로 학을 연상케 하는 천주봉, 강변에 솟구친 기암절벽과 바위기둥, 하늘과 햇살을 담은 송림이 한데 어 우러져 절경을 이루는데, 과연 낙동강 제1경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수려하 다. 지금은 경천대라고 불리지만 본래는 ‘하늘이 스스로 만든 경치’라고 하 여 ‘자천대’라고 불렀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의 주치의로 따 라간 ‘우담 채득기’가 조선에서 명나라의 숭정연호(崇禎年號) 사용을 금지 하자 명나라와의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경천대 빗돌에 ‘대명천지 (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라는 글을 새기고 ‘하늘을 떠받든다’는 뜻을 더하여 경천대라 명명하였다. 경천대는 투박한 바위기둥 사이로 뿌리를 내린 고고한 소나무 한 그루와 그 아래로 유유히 흘러가는 강줄기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경천대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정자 ‘무우정’은 우담 채득기가 은 거하며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강줄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우뚝 솟은 ‘용바위’가 보인다. 그 뒤로 쭉 이어지는 기암절벽의 모습이 마 치 낙동강을 품고 있는 한 마리의 용 같다. 그 아래로는 물이 휘돌아가는 곳에서 하늘을 나는 ‘용마’가 나타났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용소’가 있다. 이곳에는 용마와 명장 정기룡 장군에 얽힌 설화가 전해오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천대의 건너편 은빛 모래사장에서 뛰어 놀던 용마를 얻은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단기필마로 적을 무찔러내는 등의 업적을 쌓았다는 이야기다. 당시 바위를 파서 만들었다는 용마의 말 먹이통이 지금도 남아 있다. 경천대 관광지 입구에 들어서면 인공 폭포 앞 에 있는 기마상이 바로 그들이다. 용소 옆에 있는 MBC 드라마 ‘상도’의 촬 상주 경천대 탐방코스 ▶ 당일 여행 코스 명소 탐방 코스 / 경천대 → 상주자전거박물관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 남장사
영지도 가볼 만하다. 무우정 옆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면 초가집 몇 채의 작은 마을 세트장이 보이는데 강변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운치를 자아 낸다.
자연 힐링 코스 / 경천대 → 상주시 힐링센터 → 성주봉자연휴양림 → 남장사
경천대 관광지 내에는 전망대, 야영장, 목교, 출렁다리, 어린이 놀이시설,
▶ 1박 2일 여행 코스
수영장, 눈썰매장 및 식당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인근에는 낙동강생물자원
첫째 날 / 전사벌왕릉 → 경천대 → 상주자전거박물관
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전사벌왕릉, 성주봉자연휴양림, 남장사 등 보고 즐
→ 성주봉자연휴양림(숙박) 둘째 날 / 상주시 힐링센터 → 남장사 → 상주곶감공원 →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길 거리가 다양해 가족 단위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굽이치는 아름다운 낙 동강과 역사가 만나는 곳, 상주 경천대로 떠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보자.
2015 November_Vol.254 31
Life & Music + Music Story
가을에 듣는 그 여자의 이별노래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하면 연상적으로 떠오르는 단어가 여럿 있지만, 필 자는 감성, 고독, 운치 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일전에 음악토크를 통해 밝힌 것 처럼 필자는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을 더 좋아한다. 왠지 쓸쓸한 느낌의 가을과 겨울보다는,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봄, 여름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요즘엔 덜 하지만 결혼 전에는 가을이 되면 괜스레 감성에 빠지고, 혼자 울적해 하는 전형 적인 여자친구 없는 솔로들의 패턴을 보이고는 했다. 사실, 이번 음악토크를 준 비하면서 여느 달보다 글을 작성하는 게 무척 힘들었다.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 는 단어들은 몇 개 있는데, 이 단어들 중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 이제 소재의 한계가 온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솔직히 글이 잘 써 내려 가지 않았다. 이럴 때 특효약은 역시 초심(初心). 음악토크를 연재하며 한 번쯤 쓰고 싶었던 주제들을 다시금 생각해봤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답은 찾지 못했지만 가장 근접한 단어를 굳이 갖다 붙이자면, ‘어느 가을날의 이별’. 이번 달 음악토크의 주제는 가을날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려주는 그 여자의 이 별노래다.
그 여자의 슬픈 이별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음악토크 5월호의 주제로 ‘내 인생의 음악 베스트3’을 진행한 적이 있다. 수많은 곡 들 중 필자가 좋아하는 순위를 구체적으로 정해본 적은 없지만, 이 주제를 하면서 1위부터 3위까지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1위는 당연히 유재하의 「그대 내 품 에」고, 2위는 필자의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공략당한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결국 당시 3위를 놓고 필자 마음속에서 경합을 벌인 곡이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이번 달 소개하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였다. 결국, 필자 가 짝사랑의 열병을 앓던 시절의 추억이 담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에 조금 더 애정이 가 먼저 소개했었다. 결론적으로, 세상 수많은 곡들 중 이소라의 「바람이 분 다」는 필자가 4번째로 좋아하는 곡이다. 5번째로 좋아하는 곡 같은 건 물론 없다. 4위까지만 있다. 그만큼 필자는 이 곡을 좋아한다. 필자가 지금까지 특정 곡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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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그 감정에 몰입 되어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곡이 유재
그녀의 감성 인정!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하의 「그대 내 품에」고 그 다음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이다. 사실 이성과의 사랑과 이별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시절에는
아이유는 참 복이 많은 가수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세상 모든 유행가 가사가 다 내 얘기처럼 들린다. 그러다, 결
개인 역량이 뛰어난 것도 있겠지만, 지금은 나이가 지긋한 전
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하면 대중가요의 가사들이 그렇게 가
설의 뮤지션들이 젊은 층과 소통하고 그들과 끊임없이 교감하
슴저리에 다가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고(또는 그렇게 보여지고) 싶어하는 심리 등이 작용해, 그 하나
는, 지금 이별의 한복판에 서 있지 않은 필자의 감성을 폭발
의 창구로 현재 젊은 가수들을 대표하는 아이유에게 분에 넘치
시킬 만큼, 한 여자가 이별 후 겪은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해 냈
는 애정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도 이 생각은 다
다. 필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노래 가사 중 하나가 바로 「바람
소 남아있다. 많은 이들이 아이유라는 가수에 대해 나이에 비해
이 분다」이다. 세상 많은 이별노래들이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
음악을 참 잘한다고 하지만, 사실 수많은 뮤지션들이 이미 10대
겠고, 나를 떠나지 말아 달라는 신파극 류의 가사들을 담고 있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나이에 그들의 대표작을 발표했었다. 그
다. 「바람이 분다」는 정말 이별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절대
렇기에 굳이 아이유에게만 나이에 비해 음악을 잘 한다고 과분
쓸 수 없는, 이별 후의 감정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
한 칭찬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해 냈다. 음악을 걷어내고 가사만 읽어도 이별을 주제로 쓴 수
이유는 잘한다. 아니,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기타 치며 노
작(秀作)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노래 가사의 백미
래하는 아이유가 참 예쁘다.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나만 몰랐
는 마지막 부분 ‘내게는 천금 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
던 이야기」는 아이유 표 감성이 잘 표현 된 곡으로, 필자가 처
위로 바람이 분다’이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천금 같은 그 사
음 아이유의 감성을 느낀 곡이기도 하다. 특히 필자는 이 곡의
람과의 모든 추억이 담겨있는 내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는 이
제목과 가사를 좋아하는데, 이별을 경험하며 내가 그토록 잘 안
표현에 필자는 주책 맞게 정말 많은 눈물을 글썽였다. 필자도
다고 생각했던 그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지만, 결국 그의 마음은
언젠가 작사가에 도전해 보고 싶은 주제 넘는 꿈이 있는데,
완전히 돌아섰고 결국 이를 나만 몰랐던 이야기라고 표현하는
쓸 수만 있다면 바로 이런 가사를 쓰고 싶다. 가을에 듣는 그
가사가 참 가슴에 와 닿았던 곡이다. 깊어가는 가을날의 감성을
여자의 슬픈 이별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자극해 줄 곡,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윤대리의 음악토크 글쓴이. 마케팅팀 윤경문 대리. 1988년 초등학교 입학 후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
가을날의 감성을 끌어올려주는 11월의 추천곡
성기라 기억되는 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며, 그 시절의 음악을 지금도 늘 가 까이 접하며 살고 있다. 청소년 시절 주변 친구들이 이성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
· 강수지-흩어진 나날들
· 장혜진-키작은 하늘
간을 보낼 때, 주변에 아는 이성(가족 및 4촌 이내 친척제외) 0명을 기록하며 뜻
· 한영애-가을 시선
· 거미-그대 돌아오면
하지 않게 이성과 담을 쌓고 지냈고, 결국 청소년기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은
· BMK-꽃피는 봄이오면
· 우순실-잃어버린 우산
음악을 통해 간접 경험할 수 밖에 없었다. 청호나이스 입사 전엔 음향회사(삼아 프로사운드)에서 3년 정도 근무했다. 2011년 1월의 추운 어느 날, 유재하의 「그 대 내 품에」로 음악 뽕(?)을 맞은 이후, 음악이 주는 기쁨과 희열이 그 무엇보다 크다는 것을 깨닫고, 음악을 찾아 듣기 시작했다. 또래보다 올드한 음악을 듣는 편이고, 음악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음악 이야기를 하고 싶고, 나누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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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입니다 + 청호 게시판
CHUNGHO NEWS 정휘동 회장, 직원 격려 강화
2015년 전국사무소장 제주회의
정휘동 회장이 지난 10월 6일(화) 제조본부를 방문해
10월 전국 사무소장 회의가 지난 10월 2일(금)~3일(토) 1박 2일 동안 제주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맡
서 실시 되었다. 전국 34개 사무소장이 모두 모인 이번 회의는 이석호 사장
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청소부, 경비원들을 찾아
의 교육을 시작으로 9월 실적 분석 및 10월 운영 계획 협의로 진행 되었다.
격려 및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른 새벽부터 최선 을 다하는 이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노고를 치하 하고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 해주기를 당 부했다.
제조본부, 깨끗한 진천 만들기 ‘앞장’ 제조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지난 16일(금), 23일(금) 백곡천을 비롯한 진천 읍 일대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3회 진행하는 환경정화 활동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가장 깨끗한 물과 기술만을 22년 동안 연구해 온 우리회사 임직원들에겐 특별한 의미를 갖는 활동이 됐다. 또한 진천군민과 상생 발전하고, 깨끗한 진천, 살기 좋은
정휘동 회장, Coffee Pedia 열어
진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향토기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5일(월) 본사 은산홀에서 임직원을 대상 으로 한 정휘동 회장의 Coffee Pedia가 실시 되었다. 커피 수확에서부터 로스팅, 추출 등 커피에 대한 기 본적인 지식 교육을 바탕으로 진행 된 이번 Coffee Pedia는 임직원들이 커피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 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 졌다. 정휘동 회장 은 커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체계적인 Coffee Pedia를 꾸준히 진행 할 예정이다.
휘카페 신규 캡슐 출시 휘카페가 깊은 풍미를 갖춘 신규 캡슐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향의 프렌치 바닐라와 아메리카노로 구성된 라인업에 향긋 한 잉글리쉬티가 새롭게 출시 되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➊ 프렌치바닐라 ➊
34 이과수 People
➋
➋ 잉글리쉬티
축하합니다
임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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