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ho Monthly Magazine
DECEMBER 2015 Vol.255
12
도심 속 나를 휘감는 자연의 휘바람
2 이과수 People
contents
06
DECember 2015 Vol.255
08
With CHUNGHO
04
믿음 수기 공모전 수상작
06
최우수 지사리더를 만나다
남충주지사 김주원 선임지사장
07
제4회 믿음 수기 공모전
08
회장님 초청 우수 지사리더&팀장&플래너 해외연수
10
회장님 초청 우수 엔지니어 해외연수
12
2015년 청호그룹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Do Dream CHUNGHO
14
CHUNGHO IN MEDIA
Cover Story
16
우수 지사를 가다
꾸준하게 고객만족을 실천해 왔던 남충 주지사 김주원 선임지사장이 3/4분기 지 사리더 평가결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달 표지 모델은 남충주지사 김주원 선임지사장이다.
구리지사
18
우수 팀장을 만나다
영월지사 김현정 팀장
월곶지사 고막래 팀장
20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여수지사 김미애 플래너
영주지사 김송현 플래너
금촌지사 김은경 플래너
24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포항권역 권정욱 엔지니어
25
이과수 연수기 ‘Big Wave’
26
휘카페IV-엣지 Grayish Purple 출시
27
Culture News
28
카툰~밑줄 쫙
16
28
30 이과수people 월간
Life & Music
2015년 12월호(비매품) 통권 제255호 발행일 2015년 12월 1일│발행인 이석호
30
Healing Travel
발행처 청호나이스(주)
바람이 노니는 자연의 풍경 속으로, 선자령 풍차길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28 기획·제작 마케팅팀(02-3019-5075) 사진 마케팅팀 편집·디자인 (주)랜스에디팅 02-2273-8576 인쇄 (주)예인미술 02-2279-1686
32
Music story
학창 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음악
34
청호 게시판 2015 December_Vol.255 3
With CHUNGHO + 여는 글
지난해 말에 진행한 ‘제3회 믿음 수기 공모전’ 결과, 모두 107편이 접수되었고 이중 18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이에 <사보편집실>에서는 매달 한두 편씩 나눠 우수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자유신(母子有信) 이은정
난 지극히 불량한 딸이자 엄마였다. 도대체 내 부모도 나를 믿을 수 없었고 내 자식도 나 같은 사람을 엄마로 믿고 태어나야 할지 고민했을지도 모른다. 딸은 살림 밑천이라 믿던 시절에 나를 낳은 부모님에게 나는 두 살 위의 오빠와 항상 비교하며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였고, 요구가 관철 되지 않을 때는 아들 딸 차별이라며 반기를 들고 데모를 해 대 던 딸이었다. 현모양처를 꿈꾸며 신부수업을 받던 조신한 처녀 시절도 없었고 일하는 직장여성으로 출산 후 쉬겠다는 일념 하나로 뱃속에 아이를 열 달 내내 넣고 회사를 다니느라 태교 같은 건 시간이 없어 해본 적도 없는 무심한 임산부 이자 엄마였다.
새해동이 내 아이는 제왕절개로 일부러 새해에 맞춰 낳았냐는 질문을 곧잘 받는다. 하지만 해마다 공휴일인 새해 첫 날은 병원에 의사 선생님도 공휴일이니 원한다 한들 일부러 수술을 잡아 줄 리 만무하다. 양수가 터져 간 병원에서 여 덟 시간 만에 자연분만으로 아이와 만날 수 있었다. 초산인 엄마를 여덟 시간만 고생시키고 나왔다고 아이를 받은 산부 인과 당직 선생님은 효자라고 칭찬했지만 그 여덟 시간이 나에게는 난생 처음 겪는 길고 긴 시간이었다. 여덟 시간 동 안 나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이미 집안에서 정해준 돌림자인 ‘헌’이라는 이름을 되뇌었다. 마치 뱃속에 아이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말이다. “헌아, 헌이도 힘들지? 엄마도 힘들어. 너무 아파서 숨도 쉴 수가 없어. 우리 헌이가 도와주 면 안 될까?” 참 대책 없는 엄마다. 엄마 뱃속을 나오는 것도 네가 알아서 좀 나와 주면 안 되겠냐고 인생 셀프를 외치 는 엄마의 모습이 아닌가!
가진 것 없는 남자 만나 내가 내리 열 달을 임신해서까지 퉁퉁 부은 다리로 지하철 통근을 할 때는 남편을 원망했다. 하지만 그 원망이 뭐라고 남편은 나에게 복수라도 하는 냥 일찍 내 곁을 떠나 버렸다. 아이에게는 아빠가 없고 결혼한 나에게는 남편이 없다. 없어져 버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아이가 채 돌이 되지 않았던 생후 7개월 즈음 남편은 사 고로 홀연히 이 세상을 등졌다. 남편이 떠난 후 여자로서의 인생에 아이가 방해될지도 모르니 시댁 쪽에 아이를 주자는 권유도 참 많이 받았다. 하지만 시댁에서도 아들도 없는 마당에 손자까지 책임져줄 사람도 의지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난 한 번도 아이를 내 품에서 떼어 놓는다 생각은 못했기에 아이는 고스란히 내 차지가 되었다. 남편을 잃고 황망해 하 던 나에게는 아이가 있었기에 힘들어할 시간도 허락되지 않았다. 당장 출산으로 단절 되었던 경력을 살려 다시 직장을 구해야 했고 아이도 돌봐야 했다. 급한 대로 친정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해 아이에게 나의 빈자리를 외할머니와 할아버 지, 외삼촌에게 채우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그래 내가 그래도 믿는 구석은 내 부모 밖에 없었다.
4 이과수 People
1월 1일에 새해동이로 태어난 아이는 또래보다 성장이 빨랐다. 안아 줄 줄도 알 게 되었고 손을 뻗어 엄마인 나를 토닥여 줄줄도, 양 손을 둥글게 말아 하트를 날릴 줄도 안다. 지금 나에게 믿음을 주는 유일한 남자, 다섯 살 박이 내 아들이다. 하지 만 엄마로서 나는 빵점이다. 돌이켜 보면 내 마음이 황량하고 힘들던 그 때, 다시 다니기 시작한 직장에 적응하느라 일에 시달리다 들어오면 아이에게 살갑게 인사 한번 해주지 못했고, 아침에 출근할 때는 갔다 오겠다고 따뜻하게 안아 주지도 못 했다. 아이가 나에게 진정한 자식이 되기 위해 필요한 믿음, 요즘 말로 애착 형성을 아이에게 충분히 해 주지 못한 자책이 들었다. 이런 자책도 잠시, 아이가 이유 없 이 떼를 쓰고 고집을 피울 때면 나도 그만 “엄마도 아빠처럼 집 나가 버릴까?” 하 고 소리를 질렀다. 그 순간 아이는 멈칫, 모든 것이 정지되었다. 아빠의 부재를 현 실로 알고 있는 아들에게 엄마의 부재까지 무기 삼는 건 잔인하고 비겁했다. 그래 도 그 날 밤 아이는 못된 엄마의 목을 꼬옥 끌어안고 자고 싶어 했다. 그러면 나는 작고 작은 아이의 품속에 얼굴을 묻고 혼자 울었다. 내가 우는 기척이 나면 아이는 내가 멋쩍어 할까봐 인지 그렇게 말 잘하는 아이가 한 번도 엄마 왜 우냐고 묻지 않 고 그만 돌아누워 준다. 아이의 돌아누운 등은 언제나 고요하고 아이의 품 보다 더 넓었다. 마치 내 마음도 고요하고 더 넓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도록 말이다. 그렇 게 나는 고요한 아이의 등에 얼굴을 묻고 잠이 들었다.
엄마의 비겁한 공격이 있은 후 아이는 며칠을 내 퇴근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어 진다 싶으면 할머니를 닦달해 “엄마, 어디야?”라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걸지 않 아도 우리 엄마는 꼭 내가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는 믿음. 못난 엄마지만 아이에게 그 믿음만큼은 꼭 심어 주고 싶었다. 매일 아침 우리는 현관을 나서기 전에 서로에 게 말한다. “집에서 보자. 늦으면 엄마가 전화할게.” 더 이상 아들은 언제 오냐며 나 에게 전화하지 않는다. 대신 현관에서 방긋 웃으며 엄마를 힘차게 안아주는 상상을 하며 즐겁게 나를 기다린다.
2015 December_Vol.255 5
With CHUNGHO + 최우수 지사리더를 만나다
매출과 채용을 위해 매 순간 전쟁을 치르는 지사 리더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물하고자 <사보편집실> 에서 특별한 기획을 마련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기분 좋은 변신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충전해 주는 시간, 그 주인공을 소개한다.
남충주지사 김주원 선임지사장 ‘숨은 일꾼’, 김주원 선임지사장을 표현할 수 있는 한마디다. 플래너를 시작 으로 팀장, 지점장, 지사장을 거쳐 선임지사장 배지를 달기까지 8년. 오랜 시간 충주 지역에서 고객 서비스에 여념이 없다. 묵묵히 한길을 걸어 온 김주원 선임지사장이 이번 달 표지의 주인공이다. “심장이 떨리는 것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심장 떨리는 느낌이 계속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 기도 하죠. 시간과 경험이 쌓이다 보니 강한 것보다는 부드럽게, 내 식대로 대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위에서 주목하는 것 은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하지만 좋은 결과만을 전하기 위해, 우리 플래너 들에게 롤모델이 되기 위해 행복하게 오랫동안 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 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6 이과수 People
With CHUNGHO + 믿음 수기 공모전
제4회 믿음 수기 공모전 믿음까지 렌탈하는 청호나이스에서 ‘믿음’ 수기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식에 대한 믿음, 믿음으로 이뤄냈던 성공 등 믿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편하게 적어서 응모해 주세요.
이과수 7월호 믿음 수기
이과수 8월호 믿음 수기
이과수 10월호 믿음 수기
2015 December_Vol.255 7
With CHUNGHO + 화보Ⅰ
회장님 초청 우수 지사리더 & 팀장 & 플래너 해외연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지난 11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회장님 초청 우수 지사리더 & 팀장 & 플래너 해외연수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정휘동 회장과 이석호 대표이사가 함께 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항상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선사 해 온 우수 지사리더 & 팀장 & 플래너들은 해외연수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8 이과수 People
2015 December_Vol.255 9
With CHUNGHO + 화보 Ⅱ
10 이과수 People
회장님 초청 우수엔지니어 해외연수 ‘캄보디아 씨엠립’에서의 3박 5일 지난 11월 7일(토)부터 11일(수)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에서 우수엔지니어 대상 해외연수가 진행되었다. 앙코르 유적의 발생지인 프놈쿨렌 견학을 시작으로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지인 폭포 및 와불상, 앙코 르왓 관광 등 유명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휴식을 갖고 파이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에 는 정휘동 회장과 함께 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15 December_Vol.255 11
With CHUNGHO + 화보Ⅲ
함께해서 더 따뜻한 행복나눔의 계절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지난 11월 14일 청호인재개발원에서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임직원 750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김 치 6700kg과 쌀 4000kg을 ‘글라라의 집’을 비롯한 지역사회복지기관 8곳에 전달했다. 이날 김치와 쌀을 전달받은 복지 기관 8곳은 우리회사가 수년 전부터 후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석호 대표이사는 “많 은 직원들과 함께 좋은 일을 위한 땀을 흘려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연말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늘 돌아보고 이들을 위해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청호인의 진심으로 담근 행복김치가 우리 이웃의 겨울을, 마음을 데워주리라 기대한다.
12 이과수 People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2015 December_Vol.255 13
Do Dream CHUNGHO + CHUNGHO IN MEDIA
문화일보 11월 18일
매일경제 11월 24일
머니투데이 11월 02일
매일경제 11월 16일
한국경제 11월 24일 파이낸셜뉴스 11월 17일
14 이과수 People
우수 플래너 김미애 플래너
우수 플래너 김은경 플래너
우수 엔지니어 권정욱 엔지니어
우수 팀장 고막래 팀장 우수 플래너 김송현 플래너
우수 팀장 김현정 팀장
우수 지사 구리지사
16 우수 지사를 가다
구리지사
18 우수 팀장을 만나다
영월지사 김현정 팀장
월곶지사 고막래 팀장
20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여수지사 김미애 플래너
영주지사 김송현 플래너
금촌지사 김은경 플래너
24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포항권역 권정욱 엔지니어
2015 December_Vol.255 15
Do Dream CHUNGHO + 우수 지사를 가다
한마음일 때 우리는 미덥다 구리지사
이해와 공감, 그리고 즐거움의 기술 잘 만든 악기와 실력 있는 연주자들만 모은다고 해서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있 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내는 소리를 하나로 조율하는 지휘자가 있어야 비로소 환상의 하모니를 이룰 수가 있다. 김은희 지사장은 팀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 아내는 지휘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가 손에 쥔 지휘봉은 ‘이해와 공감’ 그리고 ‘즐거움’이다. “고객관련 서비스 같은 전문적인 일은 팀원들이 알아서 잘합니다. 저는 팀원들 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역할을 하지요. 플래너들과 팀의 어려움을 먼 저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문제가 생겼을 때는 플래너들 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팀원의 사정을 들어주고, 인정해주고, 격 려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지요.” 입장이 각기 다른 플래너들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인정한 후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다 보면 대부분의 문제는 풀리기 마련이다. 16 이과수 People
최미연, 정의석 팀장과 팀원들
사장과 팀장들 희지 은 김
“저는 솔직히 플래너들과 팀장들에게 배우는 점이 더 많고 얻는 게 훨 씬 많은 편이에요. 다만 한 가지, 플래너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 십은 팀원들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거든요. 저희 지사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서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런 생각을 하나로 모아서 현실화할 수 있는 계획을 함께 세우는 것입니 다. 그러면 누구나 자연스레 자발적, 의욕적으로 즐겁게 일하게 되죠.”
조직 안에서는 언제나 사람이 힘이다 김은희 지사장은 자신의 가장 큰 역할이 팀원을 키우고 보듬는 것이라 말한다.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마음이 동하지 않으면 일시적인 성과로 끝나기 마련, 리 더가 적절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주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본이 된다. “저는 훌륭한 팀원들이 있어 행복한 리더입니다. 일은 팀장과 플래너들 모두가 일당 백으로 잘해주고 있어요. 저는 이들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관리하고,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할 뿐이지요. 때문에 스스럼 없이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나이, 성격 모두 각각 다르잖아요. 대화로 팀 원들의 기질과 원하는 바를 파악한 다음 방향이나 비전을 다르게 제시해줍니다. 각자 그 안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주려고 하죠. 리더십은 결국 사람에 대한 관심인 것 같아요.”
김은희 지사장
김종순 팀장과 팀원들
정준 팀장과 팀원들
2015 December_Vol.255 17
신 뢰 로 더
큰
영 김 월지 현 정 사 팀 장
세 通 상과 (통 )하 다
Do Dream CHUNGHO + 우수 팀장을 만나다
사장을 진심으로 따르는 영월지사의 히로인으로 자리잡은 김현정
전국에 있는 플래너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려요.
팀장. 이제 겨우 6개월 차 초보 팀장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팀원들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일
은 이를 ‘조용한 카리스마’라 인정하고 있었다. 작지만 흔들림 없는
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현재 위치와 다른 각도로 볼
목소리 속에 그녀만의 힘이 느껴진다.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무섭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회라
말보다는 행동을 먼저 하고, 항상 웃으면서 팀원들을 챙기고 선임지
고 여기세요. 누구나 다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면 두
표정이 늘 이렇게 좋으신가요? 표정에서 팀장님의 비결이 느껴집니다.
렵고 낯설지만 한 단계 더 올라가면 긍정적인 변화가
이미경 선임지사장님의 믿음이 저를 웃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무
됩니다.
있습니다. 플래너를 시작했을 때의 그 용기만 있으면
것도 몰라 허둥지둥 하면 늘 옆에서 붙잡아 주시고 힘을 주세요. 또한 저를 믿고 함께 하는 우리 팀 플래너들이 없다면 저도 이 자리
김현정 팀장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보여주리라는 조급
에 없을 겁니다. 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이 즐겁게
함을 없앴다고 한다. 대신 ‘지금 이대로’가 아닌 ‘더 나
일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믿음이라 생각해요. 제가 지사장님을 믿고
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의 변화가 앞으로
따르듯이 팀원들도 저를 신뢰할 수 있게끔 그 믿음을 만들어 주는
더 큰 발전을 일구리라는 믿음만은 확고했다. 나 혼
것이 팀장의 역할이라 생각하기에 마음으로 먼저 다가서고 즐겁게
자 일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여러 조각들을 제대로 맞
일할 수 있도록 항상 웃어주는 그런 팀장이 되려고 노력하고 또 노
춰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팀워크이고 더 크게 성장할
력하죠. 서로 작은 힘을 모으면 큰 힘이 된다고 하던가요? 딱 저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김현정 팀장. 앞으
를 두고 하는 말 같아요.
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18 이과수 People
매개가 되었다.
팀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플래너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선배로 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주변에서 인복이 많다고들 해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모두 인연에서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늘 잘될 거라는 긍정적인
시작됐고, 그 인연들이 소중해 여태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도 누군
마인드가 바탕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남들 하는
가에게 소중한 인연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일을 합니다.”
말에 상처받기보다는 내 기준을 잡고 순간순간 최
고막래 팀장은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 그도 그럴 것이 플래너 유니폼을 입게 된 것도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정경옥 선임지사장을 만난 인연이
선을 다해야 하죠. 이 같은 태도가 결국에는 원하
그렇다면 팀장님 스타일의 리더십은 어떤 모습인가요? 팀 구성원을 독려하는 데도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는 목표 달성에 바탕이 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계속 채근하고 관리하는 리더보다는 믿어주고 틈날 때마다 칭찬해주는
시간도 꼭 필요해요. 그것들을 하나씩 이루면서 성
리더가 되려고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촉이 발달했잖아요. 표정이 좀 어
취감과 자신감을 얻기도 하지요.
위해 어떻게 시간을 투자할지 계획하는 자기 관리
둡거나 몸이 좀 안 좋아 보인다 싶으면 무슨 일 있는지, 어디가 아픈지 풀 수 있는 시간을 갖자고 권하기도 하고요. 무척 사소한 것들이죠. 또
힘이 되어 준 팀원들과 정경옥 선임지사장에게
제가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많이 들어주는 편입니다. 혹 실수했더라도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고
왜 그렇게 됐는지 먼저 물어보는 게 우선이고요. 기본적으로 큰 그림과
막래 팀장은 앞으로도 입보다 귀를 더 크게 열어
방향은 지사장님과 공유하기에 그 사이사이 개인적으로 팀장인 제가 파
팀원들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 꿀 수 있게
고들 틈을 놓치지 않고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다.
내 일 을
준 비 하 는
팀 장
13번째 100대 팀장 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데 큰
월 고 곶지 막 래 사 팀 장
물으며 생활 속에서 챙겨주는 것이지요. 매 번은 못해도 같이 스트레스
2015 December_Vol.255 19
Do Dream CHUNGHO +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한번도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소중한 경험으로 새롭게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불 가능은 없다.
여수지사 김미애 플래너
금촌지사 김은경 플래너
영주지사 김송현 플래너
20 이과수 People
여수지사 김미애 플래너
고객을 통해 미래를 꿈꾸다 “솔직히 말해 아직도 일을 함에 있어서 자신이 없어
“플래너 생활에서 첫째도 둘째도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요. 그렇지만 이 일을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품에 대한 자신감이 제일 중요해요. 우리회사 필터가 세계 최고라는 믿음
다하자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고객을 대할 때도 마찬
이 있기 때문에 고객을 대할 때 늘 당당할 수 가 있죠. 청호제품에 대한 자
가지에요. 고객과의 말 한마디, 제품을 점검할 때 손
신감을 그 누구보다 크게 갖고 일했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언제나 스마일
짓 하나까지 모든 일에 제 혼신을 다하죠. 그랬더니
이에요. 플래너 일을 하면서 많이 웃으려고 해요. 물론 가끔은 고객과 통화
어느 순간 고객이 저를 다른 눈빛으로 보기 시작했
하다가 난감 할 때도 있고 기운 빠질 때도 있어요. 그렇지만 막상 찾아가
어요.”
얼굴 보면 또 그렇게 고약한 고객은 없더라고요. 미소 가득한 얼굴로 최선
자신의 일에 100%의 확신을 얻기 위해 꾸준하게 최
을 다하다 보면 고객이 먼저 알아 주는 것 같아요.”
선을 다하고 있다는 김미애 플래너는 조심스럽지만
매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실패해도 후회나 미련보다 배움
유쾌하게 말을 이어갔다. ‘잘 모르겠다’, ‘부담스러워
이 따른다는 김미애 플래너. ‘이렇게 해볼걸’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요’ 말은 그렇게 뱉었지만 그녀와 대화를 나눌수록
되는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 일에 대한 열정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전한다.
기본에 충실한 우수 플래너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은 너무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는 그녀는 언
손정숙 선임지사장과 신정이 팀장의 지도가 있어 여
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안 된다고 얘기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김미애 플래너. 자신을 낮췄
할 수 있을 지부터 생각하는 손정숙 선임지사장과 신정이 팀장을 믿고 더
지만 고객을 대하는 그녀만의 비법은 따로 있었다.
열심히 뛰겠다고 한다.
2015 December_Vol.255 21
Do Dream CHUNGHO + 우수 플래너를 만나다
“처음 김송현 플래너를 봤을 때 힘든 일을 겪고 있다고는 생각 못했어요. 본인 스스로도 내색하 려 하지 않고 일하려는 의지가 강했거든요. 또 그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이고요. 솔직히 아픈 아 이 챙겨가면서 일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 텐데 김송현 플래너이기 때문 에 해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인터뷰 내내 김송현 플래너와 함께했던 김은주 지사장은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려는 그녀의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예쁘고 기특하다며 힘 이 될 수만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 돕고 싶다 말 한다. “중요한 것은 환경에 맞춰 나를 변화해야 하는 것 같아요. 처음 플래너 일을 시작할 때 누구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듯이 저도 같은 상황이라 고 생각해요. 지금 제게 주어진 환경에 빨리 뛰
영주지사 김송현 플래너
어들어 적응하고 자리를 잘 잡아 나가야죠. 맨땅 에 헤딩하듯 하나하나 해나가야 하는 일들이 많
슈퍼우먼 김송현!
지만 그만큼 얻는 것이 더 많기에 앞으로도 힘내 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지금껏 도움만 받 았다면 앞으로는 하나씩 보답해 나갈 때 인 것 같아요. 감사함을 항상 가슴에 품고 소중한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청호 플래너로서 당당 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
2013년 6월, 김송현 플래너는 생후 22개월 된 아들이 소아암 판정을 받은 그날
습니다.”
을 잊을래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작고 여린 몸으로 투병의 고통을 감당하고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
있는 아이를 볼 때마다 자책도 원망도 참 많이 했고 울다 지쳐 잠 든 적도 수없
는 실험결과가 자주 발표된다. 언제나 아름다
이 많았다.
운 미소로 행복과 함께하는 김송현 플래너의
“저나 애 아빠나 살면서 한 번도 크게 아파 본 적이 없어요. 우리가 경험한
‘오늘’을 기원한다.
적 없는 고통을 아이가 겪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죠. 항암치료 때문 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도, 피부가 시커멓게 변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무력감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아이만 끌어안고 울고 있을수 없겠더라고요. 아이가 지치지 않고 버텨주고 있는데 엄마가 나약해지면 안되잖아요.” 김은주 지사장과 영주지사 식구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일을 시작 할 수 있었다는 김송현 플래너. 지사에 자신이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 고민도 많 았지만 자신을 믿어주고 힘을 실어주는 이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었다. 김송현 플래너와 팀장
22 이과수 People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계속 새로워질 수 있다 는 김은경 플래너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머 물러 있는 것은 다르다고 말한다. 머무름은 집착이고 나태지만, 최선은 현재의 일을 마치고 다음 일을 대 비하는 것이란다.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에 대해 ‘초 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신속하 게 대응하는 것’ 이라는 그녀만의 이야기에서 진심이 묻어났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항상 투덜거리는 사람이 있는 반 면,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저는 후자 쪽이에요. 긍정적인 마인드는 저 자신을 위해서 나 고객을 위해서나 꼭 필요한 필수항목이죠. 어떤 일 이든 쉬운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을 갖고 모든 일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믿는 편입니다. 특히 제품과 규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자신감은 자연히 따라 온다는 건 제가 경험한 진정한 노하우라고 할 수 있어요.” 자신의 이익보다는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제안한 덕분 에 고객들의 소개가 끊이질 않는 다는 김은경 플래너 는 신뢰와 함께하는 고객과의 소통에 가장 중점을 두 고 있었다. 절실함과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만나 ‘최고 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그녀는 늘 눈 앞의 것만 보지 않고 좀 더 멀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 는 것, 2~3년 뒤를 내다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신입 플래너가 들어오면 꼭 일에서 재미를 찾으라고
금촌지사 김은경 플래너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다
말하곤 합니다. 만약 일이 재미없다면 회사는 물론 개 인에게도 손해잖아요. 일에서 재미만 느낄 수 있다면 많은 장점을 찾을 수가 있거든요. 그만큼 ‘첫 마음가짐’ 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표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임한다면 열정도 소득도 함께 올라가고 재미 는 덤으로 주어집니다. 플래너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
청호에 입사하고 지금과 다른 길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김은경 플래
나 힘든 시기가 찾아오죠. 저 역시도 그랬고요. 슬럼프
너. 나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장한 그녀는 금촌지사
에 빠졌을 때 초심을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일
에서 함께하는 이 시간이 매 순간 소중하다고 한다. 그녀가 마음먹은
이 아니라 힘든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찾는다면 180도
일, 목표를 향해 가야 할 길을 묵묵하게 걸어갈 수 있게 하는 그녀의 열
다른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정과 용기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2015 December_Vol.255 23
Do Dream CHUNGHO + 우수 엔지니어를 만나다
울릉도, 멋진 시작을 알리다
특급지역 활성화 우수사례
특급지역인 울릉도 매출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권정욱 엔지니어는 울릉도라서 외롭고 힘들지만 울릉도 이기 때문에 뿌듯하다 말한다.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새로운 길을 만든 다는 책임감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그를 만났다.
포항권역 권정욱 엔지니어 혼자서 가시밭길을 해쳐 길을 만들었던 맨 첫 사람은 언제나 힘들다.
이일 정도로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친분이 두터워요.
수많은 난관을 뚫어야 하고 그 길에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 또한 고스
그 만큼 입소문도 빠르고 멀리 퍼지죠. 우리 제품을 써
란히 자신의 몫으로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울릉도라는 지리상의 문
보고 만족한 고객들의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될
제로 관리서비스가 진행되려면 일정에 맞춰 배편을 이용해 드나들어야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에 앞장 설 생각입니다. 더불어
하는데 날씨로 인한 결항 등 운항 변수 또한 많다. 하지만 권정욱 엔지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우리 회사
니어는 무엇보다 자신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
제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 노력한다. 울릉도 매출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열정을 갖고 일하는 탓에 하루 24간이 모자란 그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변화를 개척 하려는 권정욱 엔지니어의 포부가 남다르다. 힘겨울 법
“어려운 여건이지만 똘똘 뭉쳐 기회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
도 한데 그의 마음가짐은 제법 여유롭기 까지 해 보인다.
니다. 깨끗한 자연과 달리 울릉도는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
“제 좌우명이 ‘현실에 충실하자’예요. 자신이 하는 일을
이 많습니다. 오래된 상수도관을 통해 녹물이나 흙탕물이 나오는 경우
사랑하면 몰입할 수 있고 그러면 즐길 수 있거든요.”
가 많은 탓에 기회의 땅이기도 하죠.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
목표에 대한 열정으로 울릉도 지역의 터를 다지는데 앞
리 회사 제품이 울릉도 주민의 삶 깊숙이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장서고 있는 권정욱 엔지니어. 그의 도전과 용기를 응원
있습니다. 울릉도는 지역 범위가 넓지 않고 몇 명만 거치면 다 아는 사
한다.
24 이과수 People
Do Dream CHUNGHO + 포커스Ⅱ
2015 December_Vol.255 25
Do Dream CHUNGHO + 포커스Ⅲ
청호나이스 22년 기술력의 결정체
커피얼음정수기
26 이과수 People
Do Dream CHUNGHO + Culture News
이달의 문화 소식 Movie
Book 굿 타이밍 순간의 선택이 성공을 결정한다
도리화가
•저자 : 신완선/ 더난출판사
•감독 : 이종필
성공은 타이밍이다. 당신의 인생을 결정짓는 선택의 순간, 굿~타이밍! “모
•출연 : 류승룡, 수지, 송새벽, 김남길
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는 말처럼, 선택이나 의사결정도 무엇보다 ‘때’가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소리가 운명인 소녀가 나타나다! 금기
중요하다. 이 책은 어떤 문제나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탁월한 선택을 어떻
를 깨는 자는 목숨이 위태로운 혼돈의 조선 말기. 조선 최초의 판소리학당
게 해야 하는지, 또 의사결정은 언제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 그 앞에 소리가 하고 싶다는 소녀 진채선이 나타난
로 이야기한다. 어떠한 선택을 할 때에는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결과도 중
다. 그러나 신재효는 여자는 소리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채선의 청을 단호
요하다. 그러나 ‘때’를 놓치면 그만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또한 의사결정의
히 거절한다. 채선은 포기하지 않고 남장까지 불사하며 동리정사에 들어가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선택해
지만 신재효는 그녀를 제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흥선대원군이 개최
야 한다고 말한다. 의사결정의 시기를 잘 하였다면 빨리 판단하여 결정하
하는 전국의 소리꾼을 위한 경연 ‘낙성연’의 소식이 들려오고 신재효는 춘향
는 것도 중요하다. 결정하였다면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의
가의 진정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단 한 사람, 남자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소
사결정의 단계에 따라 판단하고 선택한다면 인생은 성공적인 삶이 될 것이
리를 지닌 채선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채선이 여자임이 발각되
라고 말한다.
면 모두가 죽음을 면치 못하는 위험 속, 채선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가르치 는데… 1867년,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이야기 <도리화가>를 만나보자.
Book
Movie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레전드
•저자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세계사
•감독 : 브라이언 헬겔랜드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획기적인 전략과 협상
•출연 : 톰 하디, 태론 에거튼, 에밀리 브라우닝
도구를 제시한다. 이 도구들은 기존에 사람들이 알고 있던 협상법과는 전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영국의 아이콘이었던 쌍둥이 갱스터 형제! 한날 한
혀 다른 새로운 것들로 모두 인간의 심리에 기초하고 있으며, 상대의 머릿
시에 태어났지만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크레이 형제는 서로를 생각하는
속 그림을 그려서 이에 알맞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별한 상
우애만큼은 끈끈하다. 타고난 주먹과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마피아와 손잡
황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경우에서든지 통하는 이 협상법은 강경하고 위
고 법과 경찰을 피해 세력을 키워나가던 크레이 형제는 어느덧 런던의 밤
압적으로 나가야 한다거나 친절하고 유연해야 한다는 특정 태도를 강요하
을 장악하며 유명인사가 되어가지만, 곧 이들 형제에게 위기가 닥친다. 두
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이 일상에서 인식하고, 생각하고, 느끼며 살아가는
형제는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급기야 동생 로니는 수습 불가능의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에 기반을 둘 뿐이다. 저자는 이 협상법을 통해 사람
대형 사고를 치고 마는데… 레지 크레이X로니 크레이의 전설적인 이야기
들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를 소개한다.
2015 December_Vol.255 27
Do Dream CHUNGHO + 카툰~ 밑줄 쫙
28 이과수 People
2015 December_Vol.255 29
Life & Music + Healing Travel
바람이 노니는
자연의 풍경 속으로,
선자령 풍차길 색종이를 접어 수수깡에 꽂아 만든 바람개비 하나. 바람을 안고 돌아가는 그 모양 새가 어찌나 신기하던지,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뛰어다니며 놀던 때가 있었다. 우리나라 최대의 풍력단지를 따라 백두대간의 등줄기를 밟고 걷는 선자령 풍차길 은 바다와 산,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낸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30 이과수 People
자연이 노니는 선자령 풍차길
강원도 내륙과 해안지방, 그 사이에 솟아오른 대관령은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반대로 날이 좋을 때면 새하얀 풍력발전
달한다. 그만큼 험준한 산세 때문에 지레 초입부터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던 때가
기와 함께 펼쳐진 경치가 경이롭기까지
있었다. 2002년 터널이 생기면서 고개를 넘는 일은 줄었고 대신 양떼목장과 삼
하다. 선자령 산길을 오르다 보면 ‘하이얀’
양목장 등 목가적인 풍경을 보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그런데, 최근 대관
눈밭과 나뭇가지마다 피어난 눈꽃이 어우
령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바로 트레킹 열풍 때문이다.
러져 장관을 이룬다. 온 세상이 하얗게 덮
정상을 오르기보다 자연의 풍광 자체를 즐기는 트레킹에 적격인 대관령. 서쪽
인 풍경에 잠시 아득해진다. 도심에서는
의 너른 들판과 동쪽의 푸른 수평선이 펼쳐진 경치가 일품인데다, 풍력발전을 위
만끽할 여유도 없이 치우기에 급급했던
해 세워진 새하얀 풍력발전기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대관령에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부터
2009년부터 트레킹을 위한 ‘바우길’ 개척이 시작되어 현재는 16개 구간이 개방되
하얀빛으로 물든다. 눈길을 따라 선자령
어 있다. 강릉 바우길과 대관령 바우길, 울트라 바우길 등이 대표적이다. 바우는
정상에 오르면 동해의 수평선이 희미하게
강원도 사투리로 바위를 뜻하는데, 투박하고 꾸미지 않은 대관령 자연의 모습을
푸른빛을 내고, 백두대간의 산맥들이 수
이름에 담았다고 한다. 그중 제1길이 바로 선자령 풍차길이다.
묵화처럼 굵은 선을 그리며 멀리까지 펼 쳐져 있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까지 자
선자령은 이름에 재 령(嶺) 자가 쓰여 고개나 언덕 정도로 여기기 쉽지만, 우리나
연을 한껏 품은 선자령에서 노니는 바람
라를 동과 서로 나누는 백두대간 주능선에 위치한 해발 1,157m의 산이다. 계곡의
이 이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바람이 어찌
경관이 수려해 선녀들이 아들을 데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선
나 부는지 풍력발전기가 쉼 없이 돌아가
자령은 계절마다 생명의 기운이 완연하다. 봄, 여름에는 초록 물결의 들판과 야생
는 소리에 귀가 먹먹해질 지경이다.
화가 지천에 널려있다. 이름 모를 풀과 꽃들이 바람결 따라 넘실거리는 생명력 가 득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대관령은 혹독한 추위 가운데 피어나는 아름다운 풍광
자유롭게 흘러가는 바람에 내년의 소망
이 일품이다. 눈이 와야만 볼 수 있는 꽃, 대관령에서 피어나는 눈꽃은 특히나 그
을 담아본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새하얀
자태가 고혹적이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이를 보기 위해 일기예보를 주시하며 선
눈처럼 깨끗하고, 불어오는 겨울바람만큼
자령을 방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폭설이 내리면 입산이 제한되니 주의
청량하기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선
해야 한다. 또한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안개로 자욱한
자령 풍차길에서 노니는 바람에 저마다의
선자령을 올라야 할 수도 있다.
바람을 실어 보내는 것은 어떨까.
바우길 ▶ 제1길 선자령 풍차길 (총 길이 12km, 소요시간 4시간)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양떼목장 → 2구간분기점 → 목장길사거리 → 선자령 → 동해전망대 → 통신탑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제16길 학이시습지길 (총 길이 10.5km, 소요시간 3~4시간) 강릉 원주대 → 오죽헌 → 허균 · 허난설헌 기념관 → 강릉 원주대 ▶ 대관령 눈꽃마을길 (총 길이 12km, 소요시간 5~6시간) 눈꽃마을 산촌생태체험장 → 고원목장입구 → 승마클럽 → 캔터키팬션단지 → 대관령 소심원 팬션 → 능선 소나무쉼터 → 능선 우측숲길 → 잠수교 → 눈꽃마을 산촌생태체험장
2015 December_Vol.255 31
Life & Music + Music Story
그땐 소중함을 알지 못한 찬란했던 그 시절,
학창 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음악 음악토크를 쓰기 시작한지 정확히 1년이 됐다. 음악을 통해 느낀 필자의 감성 포인트를 같이 공유하고 싶어 시작했지만,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글로 옮긴다는 것이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 한 1년이었다. 언론홍보를 주 업무로 하는 필자는, 얼마 전 기자미팅이 있어 여의도에 갔다 길에서 우연히 중학교 동창 을 만났다. 학창시절 무척 친했던 친구였는데, 길에서 우연히 만나 경황은 없었지만 무척 반가웠다. 그리 고 후에 따로 만나 옛 추억과 살아온 이야기들을 편하게 나누고 헤어졌다. 그날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며 지금은 연락이 뜸해진 학창시절 친구들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그리고 가슴 한 켠이 왠지 찡해지는 느낌 도 들었다. 언젠가부터 길에서 교복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걸으며 수다 떠는 모습을 보면 속으로, ‘너 희들 정말 좋을 때다’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 1년을 달려온 음악토크의 마지막 주제. 그땐 소중함을 알지 못했지만,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시절. 바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다.
32 이과수 People
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 필자의 초등학교 조별과제 음악이었던 「우리들만의 추억」
이문세의 별밤을 들었던 이들은 알지 않을까? 영화 ‘디어헌터’ OST 수록곡 「Cavatina」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3탄, ‘응답하라 1988’이 전작 못지않은, 아
80, 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이 그 시절 이야기
니 그 이상의 인기와 관심을 대중들로부터 받고 있다. 지난 2월호 음악토
를 할 때, 한번씩은 언급되는 것이 별이 빛나는 밤에, 바
크를 통해 필자의 견해를 밝힌 것처럼, 우리가 지내온 찬란했던 90년대, 그
로 별밤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별밤은, 별밤지기 이문
리고 필자의 선배세대가 청춘을 보낸 80년대에 대한 모든 기억들이 소중
세의 별밤을 말한다. 요즘도 방송이나 토크쇼 등에서 그
하고 가슴 한 켠을 찡하게 만드는 추억의 코드. 이것이 바로 80, 90년대를
시절 라디오 프로그램 하면 모든 청소년들이 다 별밤만
소재로 하는 문화 콘텐츠에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음악 좋아하는 이들
들은 것처럼 미화되는데, 사실 필자의 기억을 더듬어 보
에게 왜 음악을 좋아하는지 이유를 물어도 그 답을 한가지 이유로 설명하
면 한결같이 별밤만 들었던 것 같지는 않다. 당시 친구
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필자 또한 음악을 왜 좋아하는지 단정적으로
들과 이게 더 재밌다는 식의 주장을 벌이기도 했고, 시
설명할 순 없지만, 한가지 이유만은 정확하게 답할 수 있다. 필자가 음악을
간대는 다르지만 필자가 유일하게 라디오에 사연을 보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음악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꺼내볼 수 있어서다.
냈던(물론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은 ‘고소영의
1년간 음악토크를 써오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을 벌써 3번째 선택했다.
FM 데이트’였다. 그렇지만 저녁 10시에서 12시 타임 때
일전에 밝힌 것처럼, 필자는 학창시절 서태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
에 가장 많이 들었던 라디오는 분명 별밤이었다. 이 별
만, 필자와 그 선배 세대가 학창시절을 보낸 90년대 초·중반을 얘기할 때
밤을 듣다 보면 사연은 아니고, 좋은 글, 명상의 글 같은
서태지를 빼면 무언가 허전한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곡들에 얽힌 추억
소재의 글을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소개했던 기억이
또한 많다는 것을 필자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됐다.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난다. 그때 그 배경음악을 참 좋아했었는데, 후에 인터
수록 곡인 「우리들만의 추억」은, 1993년 필자 초등학교 6학년 때 발표된 앨
넷이 대중화되고 나서야 그 곡이 영화 ‘디어헌터’의 OST
범이다. 당시 한 조를 4~5명씩 묶어 율동인지, 에어로빅인지 안무를 짜 발
수록곡인 「Cavatina」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도 가끔
표하는 체육 과제가 있었다. 당시 우리 조에 필자가 좋아하던 여자아이도
들으면 책상 앞에 앉아, 이 곡의 기타선율 속에 이런저
있었는데, 우리조의 선곡 음악이 바로 「우리들만의 추억」이었던 것으로 기
런 상상의 날갯짓을 하던 청소년 시절이 생각나고는 한
억한다. 그리고 과제발표 날, 각 조에서 선곡한 대부분의 에어로빅 음악 곡
다. 왠지 지금보다 학년이 올라가면 조금 더 공부를 잘
이 서태지와 아이들 곡이었다. ‘응답하라 1994’의 1년 전인 1993년, 당시 초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좋은 대학에도 가고 싶었던
등학교 6학년 교실의 분위기가 그랬다. 비록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순 없지
막연한 꿈과 환상을 가졌던 그 시절 말이다. 요즘처럼
만, 가끔 라디오에서 들리면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게 하는 곡.
추운 겨울 밤에도 무척 어울리는 곡, 「Cavatina」.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 에필로그 어린 시절 우리 모두에겐 꿈이 있었다. 그 꿈은 슈퍼맨이기도, 우주비행사이기도, 때론 대통령이기도 했다. 어릴 땐 그랬다. 그러다, 나 이를 먹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우리는 현실가능성을 타진해 가며 자신들의 꿈을 수정해 간다. 필자는 지금 하고 있는 마케팅/홍보 업무에 무 척 감사하고 있다. 필자가 대학 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 가능성과 상관없이 누군가가 필자에게 하고 싶은 일 하나 를 할 수 있게 해준다면, 심야 라디오방송 DJ를 하고 싶다. 이건 어릴 적 ‘내 꿈은 슈퍼맨이야’와 같은, 현재의 필자에겐 그러한 종류의 꿈이다. 비 록 허황되고, 현실성 없는 꿈이지만 그 꿈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또는 느낌만은 살릴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은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 그래서 필자는 2014년 잠시 동안 자청해서 사내방송 ‘해피타임’을 진행했고, 올 한해 ‘음악토크’를 연재했다. 비록 아주 작고 소소한 일상이지만, 필자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선곡하고 글로 적고 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했다. 우리는 주변에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갑자기 세계일주를 가겠다 는 식의, 주변에서 보기엔 조금 뜬금없는 일에 도전하겠다며 모든 걸 포기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한 동안 그런 사람들을 보며, ‘그래 꿈은 저러 한 사람들만 꾸는 거야’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모두 다르다. 비록 내 가슴 속 한 켠의 꿈을 위해 지금 내 현 실을 과감히 던져버릴 용기는 없을지라도,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 안에서 나름의 의미와 재미를 찾아가는 것. 그것 또한 결코 헛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지난 1년간 ‘이과수 People’에 연재해 온 ‘윤대리의 음악토크’는 이번호가 마지막이다. 그 동안 ‘윤대리의 음악토크’를 읽어주신 분들께서 혹시라도 계시다면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다. 음악토크 연재를 마감하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마디, ‘음악 이 주는 기쁨과 행복은 위대하다!’ 2015 December_Vol.255 33
청호나이스입니다 + 청호 게시판
CHUNGHO NEWS 중국, MIDEA 그룹 서민봉 총경리 일행 내방
제13회 글로벌 경영대상 종합대상 글로벌 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1월 23일(월)~24일(화)
주관한 ‘제13회 글로벌 경영대상’에서 우리회사가 경영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광둥 메
부문 10연패에 따른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디(MIDEA·美的) 그룹의 서
글로벌 경영대상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발한 글로
민봉 총경리 일행이 본사를 방
벌 역량 평가방식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 우수한 기업
문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서
및 명품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로, 2003년에 제정되어
총경리와 정휘동 회장은 합자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최고의 품격과 권위를 가진 시
사에서 진행되는 사업 현황을
상제도 이다.
보고 받고 향후 사업 활성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 었다. 한편, 우리 회사는 지난 2006년 메이디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 판매에 대한 합 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42회 매일경제 광고대상 신문 부문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브랜드 대상
지난 11월 25일(수)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2015 당사의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 엣지’가 제42회 매일경제 광고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서 우리회사가 정수기 부문
대상에서 신문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휘카페-Ⅳ 엣지 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명가명품연구소와 컨슈머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한 다기능
포스트가 공동 주관하는 명가명품대상은 분야별 대한
제품으로, 당사는 광고를 통해 제품 기능·특징과 디자인을 동시에
민국 최고의 명품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다.
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커피얼음정수기라는 생소한 카테고리의 제 품을 쉽게 풀어내 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4 이과수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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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December_Vol.255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