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Page 1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소개 03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전체프로그램 시간표 04 전시/체험 프로그램 05 영상제 "마을영화에 올인" 14 방송제 "내가 제일 잘 나가" 23 2014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27 2014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후보 미리보기 31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소개 58 2014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 참여단체 59 미디액트 소개 62

2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소개 손 안에 작은 마이크 하나, 캠코더 하나 들고 시작한 마을미디어가 벌써 세 번째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한데 모여 수다를 떨고, 숨은 재주꾼들을 발 굴하고, 사람 향기나는 마을을 고민하며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마을의 소통 창구 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미디어로 느리지만 조금씩 마을미디어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자화타찬>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마을미디어들이 함께 모여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입니다. 더 불어 마을미디어가 궁금한 분들이 다양한 활동을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마을미디 어는 물론, 여러 지역의 주민들과 친구가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2014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자화타찬>에서는 다채로운 마을미디어의 활동을 보 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을라디오, 마을TV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을 통해 느껴보는 <나도 마을 DJ, 나도 마을 앵커>, 다양한 마을신문과 잡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마을미디어 라이브러리>, 마을에 대한 기록 <마을 사진전> 등이 준비되 어 있습니다. 마을을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켄로치 감독의 <지미스 홀>도 무료로 상영됩니다. 마을지기들의 활약을 확인하고 자타공인 인정받는 <2014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에서는 올 한해 다양한 활동으로 활약한 단체와 개인, 마을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시상이 진행됩니다. 2014 서울마을미디어 영화제 <마을영화에 올인!>에서는 영화 를 통해 다양한 마을과 사람들,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고, <마을미디 어 연합방송제 - 내가 제일 잘나가!>에서는 현재 절찬리에 방송되고 있는 다양한 마을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듣고 볼 수 있습니다. 올 한해도 뜨거웠던, 그래서 더욱 풍성한 마을미디어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 니다!

3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전체프로그램 시간표 날짜

시간

13:00 -20:30

16:30 -18:20 12월

프로그램 2014 서울마을미디어영상제 <마을영화에 All In!> - 마을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 마을풍경, 마을감독, 마을청소년 등 3섹션 운영

2014 서울마을미디어영상제 <마을영화에 All In!> - 특별 초청작 <지미스홀>(Jimmy’s Hall, 켄로치 감독) 무료 상영

장소

상영관 3관 (3층)

상영관 3관 (3층)

5일 (금)

14:00 -15:00

17:00 -18:00

13:00 -15:00

12월

왕초보 체험프로그램 <나도 마을앵커>

마을방송

- 나도 마을앵커(마을TV 체험)

스튜디오

- 정원 15명, 선착순 마감

(2층)

왕초보 체험프로그램 <나도 마을DJ>

마을방송

- 나도 마을DJ(마을라디오 체험)

스튜디오

- 정원 15명, 선착순 마감

(2층)

2014 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내가 제일 잘나가>

마을방송

- 마을방송국 대표 DJ들의 오프닝 경진대회

스튜디오

- 사연과 신청곡, 마을미디어 10대 뉴스 소개 등

(2층)

2014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6일

16:00

- 개인, 단체, 콘텐츠 부문 시상

상영관 3관

(토)

-18:30

- 한 해를 돌아보는 발표와 상영

(3층)

- 축하공연: 피터와 술래 18:30 -19:30

4

마을방송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파티

스튜디오 앞 복도 (2층)


5


▌전시 프로그램 전시 코너에서는 한 해 동안 각 마을미디어가 만든 사진결과물과 신문, 잡지 등 인쇄결과물을 함께 보고, 마을라디오에 필요한 장비 구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마을미디어 라이브러리 (2층 로비) 올해 나온 마을신문, 잡지와 전국 각지 마을신문이 한 자리에!

- 마을미디어 장비, 그것이 알고싶다 (2층 로비) 라디오 스튜디오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알려드립니다.

- 우리마을 베스트컷 (3층 로비) 사진으로 마을을 담다, 사진으로 본 마을 이모저모 : 산아래문화학교 / 소일거리 / 광진사람들 / 도봉N

▌체험 프로그램 체험 코너는 5일(금) 2시와 5시에 각 1시간 동안 마을앵커(영상) 체험, 마을DJ(라 디오)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미니강의입니다. 마을미디어 입문자를 위한 시간이지만, 다른 매체 활동만 해봤던 분들이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지도 모릅니다.

- 나도 마을앵커 ! (2층 마을방송 스튜디오) 왕초보를 위한 마을방송 앵커 체험

- 나도 마을DJ ! (2층 마을방송 스튜디오) 왕초보를 위한 마을라디오 DJ 체험

6


▌전시 프로그램 세부안내 - 마을미디어 라이브러리 (2층 로비)

종류

지역

이름

신문

서울 은평구

은평시민신문

신문

서울 도봉구

도봉N

신문

서울 성북구

참여하는 성북주민

신문

서울 금천구

금천IN

신문

서울 광진구

광진사람들

신문

안산

감골마을신문

신문

부천

콩나물신문

신문

인천

배다리신보

신문

대전

오!마을

신문

대전

판암골소식

신문

대전

석교마을신문

신문

청주

청주마실

신문

청주

두꺼비마을신문

신문

남원

산내마을신문

신문

진안

마을광장

신문

전주

평화동마을신문

신문

옥천

배바우마을신문

잡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이야기

잡지

서울 마포구

월간 이리

잡지

서울 은평구

4인분 말고 1인분

7


- 마을미디어 장비, 그것이 알고 싶다 (2층 로비) 1. 기본 구성

항목 녹음 진행 음향장비시설

세부항목 PC 오디오카드 PC 사운드카드 믹서(12채널/마이크 최소 5개/이펙트 일체형) 마이크 5개(10만 원대*1, 5만 원대*4) 헤드폰분배기(4채널 / 저가형) 헤드폰 5개 전화연결 대체 장비 1대 마이크 라인 5개 오디오 라인 6개 (55-55 1.5m*3, 2.5-55 1.5m*2, XLR-3.5*1) 마이크스탠드 5개

계 *자료제공 : 관악FM

8

*5인 제작을 전제로 함 *설치,컨설팅,기획비용미포함.실제비용은300만 원 선 (컴퓨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200만 원 선)

비용 500,000원 140,000원 500,000원 40,000원 400,000원 300,000원 100,000원 150,000원 60,000원 50,000원 60,000원 200,000원 2,500,000원


2. 동작FM 스튜디오

항목 PC 2대

세부항목 음악재생용 1대와 녹음, 편집용 1대 : 윈도우7 구동, 인터넷, 음악재생 가능

비용 각 2-30만원대 (중고/모니터 별도)

유선마이크 5개

Sandy pro-88

각 3-4만원

마이크스폰지 5개

부가 액세서리

각 3-4천원

Behringer HPM1000

각 3-4만원

마이크케이블 5개

헤드폰 5개

양쪽 모두 캐논잭

각 1-2만원

마이크스탠드 5개

마이크 수만큼

각 3-4만원

16채널 오디오믹서 (콘솔)

Yamaha MG16XU : 현재 최신모델, 보 다 저렴한 구모델이나 12채널도 무방

오디오케이블 (양쪽 55mm) 오디오케이블 (35mm와 55mm)

믹서와 헤드폰 분배기를 연결.

각 1만원 이하

믹서와 두 대의 PC를 연결.

각 1만원 이하

계 *자료제공: 동작FM

70만 원대

2백만 원 내외 *위 장비 가격은 구입처 및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9


3. 창신동라디오 덤 스튜디오

항목

세부항목

모니터 스피커

ESI unik05 : 라디오, 음악을 믹싱할 때 가장 기준적인 소리를 들려주어 깔끔한 결과물이 나옴.

489,000원

디지털 믹서

X32 Producer : 32채널 믹서. 음악 녹음 과 라이브용으로 사용.

3,200,000원

콘덴서 마이크

LCT 240 : 따뜻한 감성의 마이크. 수음이 잘 돼 주로 녹음용으로만 사용.

289,890원

다이나믹 마이크

MTP 540 DMS : 딴딴하고 밀도 있는 소 리가 특징. 라디오 녹음과 드럼 녹음에 주로 사용.

158,890원

계 *자료제공: 창신동라디오 덤

10

비용

4,139,780원 *PC는 이전부터 보유 중이던 것으로 가 격별도.


3. 가재울라듸오

항목 PC 2대 유선마이크 4개 헤드폰 4개

세부항목 음악재생용 1대와 녹음, 편집용 1대 : 윈도우7 구동, 인터넷, 음악재생 가능

비용 각 2-30만원대 (중고/모니터 별도)

Sandy pro-88

55,000원*4

Behringer HPM1000

25,000원*4

마이크케이블 4개

양쪽 모두 캐논잭

15,000원*4

마이크스탠드 4개

마이크 수만큼

30,000원*4

16채널 오디오믹서 (콘솔)

Yamaha MG16XU

오디오케이블 (양쪽 55mm) 오디오케이블 (35mm와 55mm)

믹서와 헤드폰 분배기를 연결

10,000*2

믹서와 두 대의 PC를 연결

10,000*2

계 *자료제공: 가재울라듸오

700,000원*1

약 1,740,000원 *위 장비 가격은 구입처 및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1


- 우리마을 베스트컷 광진사람들 단 체 소 개 작 품 소 개

2012년 11월 5일 인터넷미디어 <광진사 람들> 창간, 이후 2013년부터 종이신문을 통해서도 광진의 마을소식을 담아냈다. 올해 사진교육을 함께한 주민들과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었던 ‘광진_골목을 담은 사진전’에서 전시한 작품들.

도봉N 단 체 소 개

재미로 시작한 마을신문이 벌써 50호가 되었고, 그 사이 라디오, 영상활동까지 섭 렵한 자칭 마을미디어계의 종합편성채널!

작 품 소 개

도봉구에 사는 사진작가 10명이 마을을 다니며 일상과 풍경을 사진/영상으로 담 은 아카이빙 작업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 할 수 없다” 전시회 중 일부.

산아래문화학교 단 체 소 개 작 품 소 개

금천 지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기 술보다 이야기에 초점 맞춘 사진교육을 받고 각자 찍은 사진으로 사진책 제작. 교육생들이 각자 촬영한 마을사진들로, 사 진책의 내용이자 지난 9월 금천예술공장 에서 전시한 사진들을 일부 가져왔다.

소일거리 단 체 소 개 작 품 소 개

12

망원동에서 인형극으로 만난 주부들이 마 을신문을 만들어보고 싶어 올해 취재 및 사진교육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올 한 해 사진 교육을 받으면서 각자 촬영한 마을의 모습들.


▌체험 프로그램 세부안내

- 나도 마을앵커 ! 왕초보를 위한 마을방송 앵커 체험 ◯ 시간 : 12월 5일(금) 오후 2시 ◯ 장소 : 2층 마을방송 스튜디오 ◯ 강사 : 주완건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 ‘디지로마드의 모임’ 활동 강사) ◯ 내용 : 마을방송 제작과정 소개, 스튜디오 앵커 녹화 체험

- 나도 마을DJ ! 왕초보를 위한 마을라디오 DJ 체험 ◯ 시간 : 12월 5일(금) 오후 4시 ◯ 장소 : 2층 마을방송 스튜디오 ◯ 강사 : 양승렬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동작FM’ 대표) ◯ 내용 : 마을라디오 제작과정 소개, 스튜디오에서 DJ 체험

13


14


▌2014 서울마을미디어 영상제 ‘마을영화에 올인!’ 올 한해도 마을 이곳저곳에서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었습니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뉴스 등 다양한 장르만큼 만든 이들도 각양각색입니다. 다른 동네의 풍경과 이야기 가 궁금하다면 “마을 풍경에 올인!”, 마을에서 함께 만든 영화를 보고 싶다면 “마을 감독에 올인!”, 마을 청소년들이 만든 신설발랄한 영화가 땡긴다면 “마을 청소년, 영화에 올인!”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2014 서울마을미디어 영상제를 만나보세요! - 섹션별 상영이 끝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에 칩을 배팅해 주세요! - 가장 많은 칩을 받은 작품에게는 <2014 마을미디어 대상>에서 ‘영화제 인기상’ 을 수여합니다! - 추첨을 통해, 칩 베팅 참여자 중 5명에게 상품을 증정합니다.

▶ 칩배팅 방법 (1) 상영관 입장 시 1인당 칩 3개가 제공됩니다. (2) GV (관객과의 대화)에서 상영작 또는 단체와 관련한 Quiz 정답자에게 추가로 칩이 제공됩니다. (3) 섹션이 끝난 후, 칩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습니다. (4) 극장 밖에 마련되어 있는 배팅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에 칩을 넣어주 면, 끝!

15


16


- 상영작 소개 섹션1 │ 마을 영화에 올인! 빌리진 | 와보숑TV | 연출: 김재현, 촬영감독: 장경례, 섭외: 이소영 | 다큐멘터리 | 10분 57초 성북동 골목길 한편에 40년간 세탁소를 운영해온 가족이 있다. 와보숑TV에서 긴 세월의 가족사와 더불어 동네의 역사를 지켜가고 있는 성북동 토박이, 우리네 이웃을 찾 아간다. 톡톡 도마토리 | 마을미디어 도봉N | 토크쇼 | 9분 59초 ‘톡톡 도마토리’는 톡톡+도봉마을스토리의 합성어. 도봉 구마을지원센터와 마을미디어 도봉N이 매달 도봉구 마 을소식을 전하는 토크쇼다. 올해 11월호로 1주년을 맞았 다. 지혜연 마을지원센터장과 나눔떡집 사장 떡본김 써 니의 찰떡궁합이 톡톡 튀는 인기 방송. 은평, 골목길 사람들 |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 다큐멘터리 | 19분 38초 불광동을 오르내리는 사람들과 풍경. 골목 사람들 행복을 말하다! 은평 아이들의 작은 여행을 담은 기록. 꿈을 찍는 카메라 | 디지로마드의 모임 | 다큐멘터리 | 8분 32초 강남구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마을미디어사업을 시작 한 디지로마드의 모임. 청소년 마을미디어 활동가 육성 을 목적으로 매주 토요일 ‘꿈을 찍는 카메라’ 교육을 실 시한다. 청소년들이 방송제작을 접하면서 느끼는 점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마을미디어 활동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17


지역사회가 네쌍둥이를 같이 키워요 | 채널강서발전소 | 뉴스 | 3분 15초 지역사회 이곳저곳에서 네쌍둥이 가정을 지원하는 내용 을 담은 뉴스. 아이 한 명 키우기도 벅찬 현대 사회에서 네쌍둥이를 기르다보면 우여곡절이 많을 것이다.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그만큼 기쁨도 있을 것 같다는 생 각에 취재하게 되었다. 성북동 비둘기 | 성북신나 | 다큐멘터리 | 4분 10초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라는 유명한 시가 있다. 성북에서 활동하는 우리들은 실제 성북동에 있는 비둘 기를 찍고 싶어졌다. 무작정 성북동으로 나가 비둘기를 쫓으며 촬영을 했다. 영화는 그 기록이다.

협동조합 성북신나 2014 | 성북신나 | 다큐멘터리 | 5분 45초 협동조합 성북신나는 1년간 뭐하는 조직이냐는 질문을 받으며 살아왔다. 이 영상은 그에 대한 대답이다. 우리 나름대로 1년간 뽈뽈뽈 잘 살아왔다.

18


섹션2 │ 마을감독에 올인! 나 홀로 덤에 | 마을미디어 청년활동가 벤치마킹팀 | 극영 화 | 10분 ‘창신동 라디오방송국 덤’의 조은형 국장이 2주간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청년활동가 정빈이 홀로 남아 덤을 지켜야 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사무 업무를 보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노래와 라디오를 녹음한다. 그렇게 꿋꿋 이 빈자리를 지키는 듯 했으나……. 나의 자서전으로 우리 마을 영화 만들기 | 미디어나눔 모임 마루 | 이은경, 신지승 | 극영화 | 11분 26초 관악구 중앙동에 모여 사는 마을 사람들. 미디어자서전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꽃할매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티격태격 언쟁도 있고 감정 대립도 있지만, 조금씩 서로 를 알아가며 함께 여행도 하고 고민도 나누며 서로를 이 해하게 된다. 할머니의 꿈 | 노들장애인야학 | 정민구 | 다큐멘터리 | 17분 20초 노들장애인야학 교장 박경석이 머리를 기르면서 승승장 구한 장애인운동. 그러던 어느 날 하얗고 긴 머리 때문 에 할머니 소리를 듣게 된 경석은 화가 나서 머리를 잘 라 버리겠다고 선언한다. 그 사실은 안 사랑은 앞으로 큰일이 날 것이라며 난리가 나는데… 손님 | 줌마네 | 조혜경 | 극영화 | 7분 38초 한적한 동네 의상실 주아부띠끄. 어느 날부터 의상실 주 위를 서성대는 여자가 있다. 쇼윈도 마네킹을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사라지는 낯선 여자. 가을날 오후, 주아의 공 간에 그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선다.

19


진주머리방 | 줌마네 | 강유가람 | 극영화 | 9분 42초 동네의 오래된 미용실 진주머리방. 여느 날과 다름없이 단골손님들이 머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방문객이 찾 아온다. 방문객들 때문에 진주머리방 주인 영미는 마음이 복잡하다.

향 | 푸른영상 | 김별 | 극영화 | 21분 50초 이혼 후 십여 년 동안 홀로 아이들을 키워온 주인공에게 전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과,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전화 가 걸려온다. 그녀는 묵묵히 받아들인다. 불행했던 과거 도 힘든 지금의 시간도 조금은 편안해지길 바라며, 자주 오르는 둘레길을 남편과의 마지막 동행 길로 택한다. 남 편을 보내고 돌아선 발걸음, 그녀의 짓눌렸던 마음이 조금 평온해진다. 먹먹했던 삶의 무게를 둘레길에 내려놓으며 그녀의 발자국은 작은 희망을 바라본다.

섹션3 | 특별초청작 지미스 홀 | 켄 로치 | 극영화 | 106분 대공황으로 혼란에 빠진 뉴욕을 떠나 십 년 만에 고향 아일랜드로 돌아온 지미. 그의 귀향과 함께 조용했던 마 을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지미가 경험한 자유로운 세상 을 동경하는 젊은이들은 자신들도 마음껏 춤추고 즐길 수 있도록 마을회관을 다시 열어달라고 부탁한다.

20


섹션4 │ 마을청소년, 영화에 올인! 고백 | 마을미디어공동체 | 이보경 | 극영화 | 4분 56초 유석은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선민에게 마음을 고백을 하 려고 한다. 고백 당일, 선민에게 상처를 받은 유석의 계 획은 틀어지게 되는데……

핸드폰 | 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 이다온, 정유림 | 극영화 | 6분 도서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 영환이가 도서관에 들린 어느 날, 건물 문이 잠기고 정 체모를 한 여자에게 쫓기게 된다. 과연 영환이는 무사히 건물을 탈출할 수 있을까?

Toilet | 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 정희훈, 박지영 | 극영화 | 3분 21초 음료수를 옷에 흘린 것을 보고 비웃는 친구를 피해 화장 실에 갔다가 갑자기 폭행을 당한다. 초등학생 두 명이 대 본에서 편집까지 완성하고, 중학생 두 명이 연기한 작품.

그녀들이 노는 법 | 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 노민진, 최현빈, 김예진 | 페이크다큐 | 4분 56초 요즘 여고생들은 뭐하고 놀까? 신나게 놀다가 누군가 화 장실에 간 순간, 그녀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뒷담 화의 최후를 페이크다큐 형식을 통해 표현한 작품.

21


공기우산 | 성북나눔의 집 | 정민교 외 14명 | 극영화 | 14 분 26초 중3 우현이가 힘겹게 보내고 있는 시간을 멈출 수 있을 까? 눈에 보이지 않는 우현이의 마음은 어떻게 알 수 있 을지... 뜻밖에 찾아온 행운, 그러나 그것도 잠시.

Fantastic Summer | 청청청 | 허현, 유지수, 김유선 | 뮤 직비디오 | 7분 12초 <빤타스틱 썸머-Boys>는 프로젝트 기획, 퍼포먼스, 미디 어, 사운드 등 전 과정을 청소년들 스스로 만든 작품이 다.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고백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 다가 노래와 댄스를 통해 용기를 내는 내용.

22


23


▌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내가 제일 잘 나가" ○ 일시 : 2014년 12월 6일 (토) 오후 1시~3시 ○ 장소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2층 마을방송스튜디오 ○ 주최 : 서울특별시 ○ 주관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 미디액트 ○ 후원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 협찬 : 오마이북 / 창신동라디오 덤 1:00 1:10 1:15 1:30 1:40 2:00 2:15 2:25 2:40 2:55

~ ~ ~ ~ ~ ~ ~ ~ ~ ~

1:10 1:15 1:30 1:40 2:00 2:15 2:25 2:40 2:55 3:00

오프닝 [축하공연] 조&조르바 / 창신동라디오 덤 오프닝 경진대회 1부 사연과 신청곡 마을미디어 초대석 오프닝 경진대회 2부 사연과 신청곡 마을미디어 초대석 오프닝 경진대회 발표 및 수상팀 인터뷰 클로징

* 세부 큐시트는 당일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진행 김일웅 / 강북FM 2012년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강북FM과 발자취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북FM에서 <반달곰이 만난 사 람>, <마음 읽는 시간>, <웅담패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세린 / 구로FM 구로FM에서 PD로 일하고 있는 세린입니다. PD지만 가끔 진행도 합니다! (ㅋㅋ) 공동체라디오를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서울마을 미디어뉴스레터 마중에 함께하며 마을미디어 이곳저곳을 인터뷰 다니고 있기도 합니다.

- 기술 닥터빈 /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창신동라디오 덤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무살 닥터빈(정빈)입니다.

24


- 오프닝 경진대회 참가팀 강북구공동체라디오 | 이은해 | 호들갑마을뉘우스 이은해씨는 호들갑 마을늬우스를 진행하는 강북FM 공식 리포터입니다. 유쾌한 웃음과 호들갑으로 누구나 즐겁게 만드는 강북FM의 젊은 피입니다^^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 | 우귀옥 | 우귀옥의 빛나는 청춘 노원구는 올해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을 시작 으로 마을공동체라디오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10강의 시간동안 모든 수강생들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함께 했 고, 그 힘으로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이 탄생했습니 다. 노원의 마을미디어 새 역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함께 하고 계신 우리의 첫 대표 우귀옥 선생님의 빛나는 청춘을 소개합니다.

동작공동체라디오 | 최혜정 정의진 | 이상한 나라의 늬우스 조금은 독특한 관점에서 접근해보는 엽기 발랄 뉴스 토 크쇼!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 서정례 | 성북마을뉴스 성북구 사회적경제 조직과 시민단체 연대 네트워크 '함께하는 성북 마당'에서 사무국 자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응원하던 와보숑 TV의 뉴스에 앵커로 참여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재밌는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성북라디오 | 김준용 | 성북이 만난 성북의 얼굴들 성북라디오 '성북이 만난 성북의 얼굴들' 진행, 성북에서 20년 동안 결혼하고 아이 낳아 키운 내공을 라디오로 엮어요.

25


용산공동체라디오 | 아이리스 아이리스님은 용산FM 1기와 2기와 3기를 거치면서 용 산FM을 이끌어주는 핵심 멤버입니다. 용산FM의 최장수 방송, <엄마와 딸의 동상이몽>을 55회차 넘게 제작해오 고 있는데요. 아이리스님이 없는 용산FM은 상상할 수도 없는데요. 항상 웃음꽃으로 피어나는 아이리스님은

있는 음식을 준비해 오셔 용산FM을 맛나는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어 떤 것보다 용산FM을 먼저 고민하는 사람, 아이리스님 방송 잘하세요. 화이팅!! 마을미디어뻔 | 강승미, 신하람 | 엄마랑 딸이랑, 랑랑 신하람 - 은석초등학교 5학년 호기심 많은 명랑한 소녀입니다. 도전 정신이 강해 무조건 부딪쳐 봅니다. 아직까지는 실수가 많 지만 능숙한 그 날을 위해 모든 열심히 합니다. 강승미- 46년째 살고 있지만 그건 숫자일뿐 마음과 정신은 10 대부터 30대까지만 오고 가는 만년 청년 열혈 아줌마입니다. 호 기심도 왕성하고 엉뚱한 것이 매력이며 새로운 모든 것에 두려 움이 없어 무모하기 그지없는 오지랖쟁이 아줌마인 것이 행복 합니다. 창신동라디오 덤 | 오뚜기, 닥터빈, 조르바, 같이가면 | 오뚜기의 세상풍경 속으로 고고씽 오뚜기는 드라마를 쓰는 게 꿈인 봉제인입니다. 삶의 굴 곡이 많았던 만큼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경쾌하고 편하 게 들을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 신의 꿈과 방송 지향에 맞게 유쾌하고 따뜻한 유머가 넘치는 드라마를 본인의 방송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장시간 봉제일을 하 면서 머릿속에서 아이디어를 퍼올려 짬짬이 써내려간 대본이라는 점, 어린 시절 산골에 서 살았던 기억들을 잘 담아내었다는 점, 괜한 갈등관계보다는 유쾌한 유머가 넘친다는 점, 무엇보다 라디오 멤버들이 총출연해 친목을 다지고 숨겨진 연기본능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26


27


▌2014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 일시 : 2014년 12월 6일 (토) 오후 4시~6시 반 ○ 장소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3층 독립영화전용관 ○ 주최 : 서울특별시 ○ 주관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 미디액트 ○ 후원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 시상 부문 1. 마을미디어 스타상 (개인 부문) 누가 뭐래도 우리 마을에서는 당신이 스타!

2. 마을미디어 은하상 (단체 부문) 별이 모여서 은하가 되죠. 올 해 유독 빛났던 마을미디어 주민모임/단체에게 수상의 영광을!

3, 마을미디어 콘텐츠상 장르별 마을미디어 대표 콘텐츠를 찾아라! - 사진/영상 - 라디오/팟캐스트 - 신문/잡지

4. 마을미디어 대상 마을미디어 최고의 영예! 과연 대상 수상 단체는?

28


- 시상식 진행 시간표 3:40 ~ 4:00 포토존 사전행사 및 입장 시작 4:00 ~ 4:10 단체별 입장 레드카펫 및 사진 촬영 4:10 ~ 4:15 마을미디어 뮤직비디오 <빌리지 스윙> 상영 4:15 ~ 4:25 축하공연1 사물놀이 <Inner 心> 4:25 ~ 4:30 사회자 인사 및 내빈 소개 4:30 ~ 4:35 마을미디어 성장 애니메이션 <안녕? 마을미디어> 상영 4:35 ~ 4:50 마을미디어 스타상(개인 부문) 발표 및 시상 4:50 ~ 4:55 마을미디어 활동가의 하루 <나홀로 덤에> 상영 4:55 ~ 5:05 마을미디어콘텐츠 집중분석 발표 5:05 ~ 5:40 마을미디어 콘텐츠상 & 영상제 인기상 발표 및 시상 5:40 ~ 5:45 축하공연2 <마을미디어 렛잇비> 5:45 ~ 6:10 마을미디어 은하상(단체 부문) 발표 및 시상 6:10 ~ 6:25 축하공연3 <피터와 술래> & 마을미디어 노래 <빌리지 스윙> 합창 6:25 ~ 6:35 마을미디어 대상 발표 및 시상 6:35 ~ 6:40 기념 촬영

29


- 시상식 프로그램 소개 여는 공연 : 사물놀이 <Inner 心> <Inner 心>은 '마음 안으로'라는 뜻으로 '마음을 울려 전체를 조화롭게 하겠다'는 의미를 가진 사물놀이팀이다. 영상 : 마을미디어 뮤직비디오 <빌리지 스윙> 인디밴드 ‘피터와 술래’가 마을미디어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만든 노래와 영상 (제작 및 노래 : 피터와 술래 / 촬영 : 신글라라) 영상 : 마을미디어 성장 애니메이션 <안녕? 마을미디어, 안녕! 마을미디어 - 시사돼지가 묻고 마미콩이 답하다> 목소리기부: 김용민(국민TV), 이은해(강북FM) BGM기부: 김형중(미디액트 회원) 제작: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영상 : <나홀로 덤에> 창신동 라디오덤 청년 활동가 정빈의 하루 출연 : 정빈, 정근영, 늘샘, 박영록, 탁군, 이은해, 김솔 등 촬영 및 제작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발표 : 마을미디어 콘텐츠 집중 분석! 마을미디어에는 어떤 콘텐츠들이 있을까 유형별 본격 집중 분석 발표자 : 김영림(동작FM) 제작: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이필용, 김민 공연 : 마을미디어 <렛잇비> 공연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애환을 이 노래에 담았다! 이름하야 마을미디어 렛잇비! 출연 : 이세린(구로FM), 변규리(구로FM), 이은해(강북FM), 안유희 공연 : 인디밴드 <피터와 술래> 그리고 마을미디어 노래 <빌리지 스윙> 기타쿠스의 피터와 술래가 들려주는 어쿠스틱 랩 발라드

30


31


▌마을미디어 스타상 (개인 부문) 최현빈 |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 강동구 중3 여학생 최현빈은 저희 단체 함께크는 마을미디어팀 의 든든한 기둥으로 '청미동'이라 불리는 청소년미디어 동아리의 리더입니다. 장래 희망이 배우지만 영상 제작 에 대한 애정과 재능이 대단하고 특히 편집 실력이 뛰 어납니다. 리더쉽과 친화력으로 청미동을 잘 이끌며 초 등학생 미디어팀 후배까지도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현 재 본인이 입양아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명랑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습은 씨네마실 과 도서관 어른들에게도 칭찬을 많이 받고 있어서 추천합니다. 김일웅 | 강북FM | 강북구 북한산 반달곰 김일웅씨는 열정을 다하는 활동으로 강북 FM의 성장에 기여해왔습니다. 메인 진행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세가지이고 모든 방송 녹음의 오퍼레이팅과 편집, 송출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개방송과 강연 회 녹음 등 강북FM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에 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얼마 전부터는 미래의 마을라디오 DJ를 만들기 위한 아동, 청소년 미디어교육도 진행하고 있고 서울마을미디 어네트워크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북FM이 시작될 때부터 꿋꿋이 자리 를 지켜온 김일웅씨를 개인부문 후보로 로 추천합니다^^ 어대식 | 강서지역사회네트워크 | 강서구 주민으로 참석해 이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어대식 마을 기자를 추천합니다. 어대식 교육생은 강서마을미디어 및 마을신문교육 1기생으로 서울시 마을미디어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을 참으로 성실하게 들었고 (결석률 0%) 각종 취재에 있어서 열정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되었 습니다. 특히 어박사라는 별칭답게 마을역사에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기에 수많은 마을 야사들이 생명력을 얻어 꽃피우는 기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동네 노벨문학 상 후보자’, ‘김수환 추기경님의 생가는 강서’ 등. 하여 어대식 교육생을 추천합니다.

32


최현자 | 채널강서 발.전.소 | 강서구 채널강서발전소에는 이번 기회에 꼬~옥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동안 병마와 싸우면서도 우리 마을 미디어 채널 강서 발전소를 위해, 그 누구보다 발로 뛰 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앞장서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 ‘지역사회가 네쌍둥이를 같이 키워요(뉴스)’, ‘나도 인터넷 중독?(다큐멘터리)’ 취재와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다큐멘터리 제작 중)’ 취재를 위해 큰 수술을 미루고 끝까지 임무를 다했습니다. 촬영 중에도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위해 5 미터 동상에 이순신 장군 복을 만들어 입히고, 겨울철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모 자와 목도리 손뜨개 봉사를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마을 미디어 채널 강서 발전소 최현자를 마을 미디어 스타상에 추천합니다. 오기성 |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 관악구 꽃할매들과 함께 미디어자서전에 최연소자로 참여한 청 일점 오기성군을 강력 추천합니다. 어린 시절을 모두 공개하며, 꽃할매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오군! 오군의 활 약상은 마을영화속에서 까메오처럼 출연해 웃음을 선사 합니다. 꽃할매들의 시다바리~ 오기성군을 개인상 후보 로 강추!!강추!!강추!!

김정금 |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 | 구로구 김정금 선생님은 구로FM에서 4기 교육, 5기 교육을 받으셨던 분 이예요. 4기 교육이 끝났을 때 육아로 방송을 하시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구로FM을 너무나 아껴주신 분입니다. 교육이 열릴 때마다 살고 계시는 천왕동 분들께 구로FM을 적극 홍보하고 사람들을 데려와주세요. 무려 7분이 함께 하고 계시는 <구반장의 육아톡톡>에서 DJ는 물론 PD 역할도 톡톡히 해주고 계십니다!

33


이숙자 |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 | 구로구 이숙자 선생님은 작년부터 구로FM과 함께해오신 분이예요. 구로 FM의 최장기방송인 <라디오 서당>의 DJ이십니다. 매주 방송을 하고 계세요. 서예 강사, 한자 자격증 강사도 하실 만큼 재능이 많으신 분인데, 열정도 많으셔서 구로FM은 물론 지역의 여러 행 사들에도 참여하시죠. 늘 이런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구로FM 식 구들과 나눠주신 분이예요. 또 살갑고 발랄하신 성격으로 멤버들 을 챙겨주시며 구로FM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박언경 | 너나들이 | 금천구 안녕하세요? 2013, 2014 너나들이의 대표제안자로 2년 째 함께하고 있는 박언경입니다. 5살 아이를 둔 엄마이 자, 주부이자, 금천주민이에요. 저는 저를 추천합니다!! 왜냐구요? 저는 금천구에 와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부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가 아닌 주민 박언경으로서 금천구에 살고 마을활동가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2013년에 첫 공동육아 모임을 통해서 이웃 엄마들을 만났고 글쓰기를 함께 하고자 너나들이에 첫 발을 내딛 었습니다. 너나들이 멤버들과 함께 금천구내 유일한 공동육아 어린이집 조합원이 되었 지요. 무엇보다, 그동안 제가 내 아이, 옆집 그리고 구청, 도서관만이 내가 아는 마을이 었습니다. 2014년 마을지기(금천구 유일)로 활동하게 되면서 시흥2동을 점차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동네 공유공간이 무엇인지, 어떤 마을활동가들이 있는지 인터뷰도 하고 맛집도 알아보고, 4년 동안 금천구에 살면서 단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일들 이 단 몇 개월만에 이루어졌지요. 정말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너나들 이>의 대표제안자로 엄마들의 연속적인 글쓰기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 에 다시 미디어 사업에도 도전하였고 지금 잘 진행 중에 있습니다. 때론 힘이 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제 모습이 정말 뿌듯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육아에 찌든 일반 주부에서 마을의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너나들이 사람들과 의 인연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글쓰기 수업을 통해서 미약하나마 글도 써 보며 아주 작은 꿈도 꾸어봅니다. 이게 바로 마을미디어의 힘이 아닌가 합니다. 도춘호 | 산아래 문화학교 | 금천구 마을활동가와 마을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 다. ‘순정한 마을프레임’은 누구나 쉽게 접하는 미디어인 ‘사진’을 도구로 마을을 만나고자 기획된 활동이었습니 다. 집에 묵혀둔 고급카메라와 디카, 핸드폰 등 다양한

34


미디어가 동원되었습니다. 다만 사진기를 기술적으로 다루는 법을 중점으로 배우는 과 정이 아닌 내가 편하게 다룰 수 있는 미디어를 많이 활용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습니 다. 자신의 마음을 읽어내고 자신의 리듬대로 사진을 찍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사진은 어려운 일, 잘 찍어야만 하는 도구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여기된 것입니다. 점점 자신의 사진을 설명하는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이분의 힘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집중 하고 피사체에 다가가서 스스로 ‘사진의 길’을 찾게 해주신 도춘호 선생님을 미디어 개 인부분에 추천합니다. 사진전공자는 아니지만 시각예술작업을 하는 작가로 다양한 시각 과 다양한 시도를 경험하게 해준 도춘호 선생님 덕분에 ‘순정한 마을 프레임’을 순정하 게 ‘마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일(큰사 고?)까지 상담과 멘토역할을 해주신 미디액트와 담당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 다. 고맙습니다. 우귀옥 |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 | 노원구 올해 노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미디어분과(준)에서 마을미디어 라디 오와 영상 교육을 진행했습니다(영상은 진행중).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라디오 제작교실을 열었는데, 모 든 참가자들이 열심히 했지만, 특히 우귀옥 선생님을 소개하고 싶 어요. 올해 환갑을 맞으신 우귀옥 선생님이지만, 정말 누구보다 젋 고 열정적인 그야말로 '빛나는 청춘'이십니다. 10주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과제도 빠짐없이 해 오셨고요. 다들 맨 처음 라디오를 접하는 거라 라디오 실습을 진행할 때면 다소 쭈뼛쭈뼛했는데, 항상 그럴 때마다 제일 먼저 포문을 열어주 셔서 다들 편하게 이어서 라디오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집중력있게 다른 이들의 라디오 실습을 들으시고 온화하고 편안하면서도 분명하게 모니터링을 해 주셨 고요. 특히, 라디오 실습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더 들으려 한 모습이 깊이 가슴에 남습니다. 또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지금의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을 시작할 수 있게 가장 큰 힘이 돼 주셨는데요. 실제로 그 동안 활동을 해 보면, 운영진에 의해 후 속모임이 진행되긴 하지만 그 힘이 오래가지 못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수강생이었던 우귀옥 선생님의 열정과 의지로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이 결성됐습니다. 노원에 마을미디어의 큰 씨앗을 뿌리신 거죠. 그리고 그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대표도 결 심해 주시고, 방송을 하기 위한 준비도 물심양면으로 알아보고 계신답니다. 이렇게 중 심을 잡아주고 계신 우귀옥 선생님 덕분에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이 유쾌하게 시작하고 있어요. 이런 이유로 노원FM의 왕언니 우귀옥 대표님을 마을미디어 스타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35


한지호 | 도봉N | 도봉구 <선우아빠의 After Hours> 진행자. After Hours란 일과 후, 나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라는 뜻이랍니다. 늘 바쁘고 힘든 생활에서 좀 벗어나 내가 듣고 싶은 음 악을 듣고, 이야 기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또, 우리가 쉽 게 점하지 못하는 음악을 마치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 다양하게 들려 드립니다. 시즌1에서 12회 방송을 하고 시즌2로 새롭게 시작하는데 서 울시 마을미디어에 서 찾아 볼 수 없는 전문 방송 DJ입니다.

매회 방송 때마다 말빨

로 막하는 방송이 아닌 음악 애청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소개와 정보를 알려주는 방송. DJ가 많은 준비와 개인시간을 내서 준비하는 모습에 정말 감탄을 합니다. 무엇보다 마 을 팟캐스트를 통해 본인(한지호)이 더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는 산우아빠님을 꼭 추천 합니다. 김영림 | 동작공동체라디오 | 동작구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 공동진행자. 2013년 5월부터 '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에 함께하여 이미숙 선생님과 같 이 호흡을 맞추고 있음. 타고난 입담과 순발력을 무기로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부드러운 진행을 자랑하는 주민DJ 로 정평이 나있음. 왕성한 마을활동과 방송활동을 결합 하여 동작구 입담꾼으로 소문이 자자함. 이미숙 | 동작공동체라디오 | 동작구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 공동진행자. 2013년 1월 16일 1 회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동작FM> 최장수 프로그 램을 이끌고 계신 장본인!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 씨즌 1은 이미숙 선생님 혼자 진행하였고 2013년 5월부터 김 영림 선생님과 같이 호흡을 맞췄음. 씨즌1과 씨즌2를 합하면 80회가 넘음.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게스트만 110여 명! 동작구의 이름난 마당발이자 깊이있는 안목을 자랑하 는 주민DJ의 대명사 이미숙! 김종옥 | 동작공동체라디오 | 동작구 동작의 대표 똑순이 아줌마! 동작FM 대표 입담꾼! 그 이 름은 바로 김종옥이다. 그녀는 동작FM을 통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엄마 내공과 아줌마 말빨 및 철학자의 깊이로 <엄마의 딸의 티격태격>, <입장바꿔 생각해봐>, <동네

36


아저마의 추억여행> 무려 3개나 되는 인기 방송을 직접 진행하였다. 그 어느 자리에서 도 모두에게 유쾌함을 전달하는 그녀의 정체는??? 서울시민 모두가 궁금해할 김종옥을 개인상 후보로 적극 추천한다. 이세훈 | 이리카페 | 마포구 이리카페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옵니다. 진한 커피 한 잔을 옆에 놔두고 작업에 몰두하는 사람, 몇 권의 책 을 쌓아놓고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사람,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사람, 악 기 연습에 몰두하는 사람 등등……, 그들의 이야기가 차 곡차곡 쌓이는 곳이 바로 ‘이리오너라’ 팟캐스트입니다. 공간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다보니 ‘이리오너라’에는 여러 코너가 생기게 되 었습니다. 그림을 전시한 화가, 공연을 했던 뮤지션, 인문학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코너는 바로 ‘부산오뎅 이야기’입니다. ‘부산오뎅 이야기’는 세훈씨 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홍대 산울림 소극장 인근에서 ‘부산오뎅’이라는 이름을 건 술집 을 1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종종 이리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옵니다. 주황색 헬멧과 하 얀색 오토바이를 타고요. 그는 시크한 듯, 무심한 듯, 그러면서도 따뜻한 사람입니다. 나긋나긋한 부산 사투리를 타고 따뜻한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가 건네는 이야기에는 항상 사람 냄새가 납니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진한 삶의 향기도 납니다. 간혹 툭툭 던 지는 말에는 MSG 없는 진짜 유머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은 우리가 그가 된 듯, 온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세훈씨는 ‘이리오너라’ 팟캐스트의 시작부터 있었습니다. ‘이리오너라’ 청취자 중에서는 ‘부산오뎅 이야기’가 나올때면 볼륨 을 높이며, 매 달 그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는 이리카페에서 펴내고 있는 무크지 ‘월간이리’에서도 오랫동안 ‘부산오뎅 이야기’를 해왔으며, 1주일에 절반 이 상은 이리카페에서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오뎅’의 사장님이면서 ‘이리’의 가족인 그는 단언컨대 우리의 스타입니다. 박숙영 | 성동마을미디어 빅픽쳐 | 성동구 박숙영님은 마을에서는 5년간 엄마들과 아이들의 독서클럽 운 영자입니다. 성동구에선 마을공동체를 돕는 마을코디네이터지 요. 올해는 성동마을미디어 빅픽쳐를 결성하고 함께 하며 미디 어교실 교육에 함께 일했습니다. 첫째, 그녀는 미디어지원센터 의 모든 강의에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한번인가 빠졌죠.) 둘 째, 창신동 라디오덤에도, 성북구 와보숑티브이에도, 연남동 생 활창작공간 새끼에도, 종로구 통인시장 등에도 탐방을 다녔습

37


니다.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야 더 나은 미디어 콘텐츠가 가능하다나요? 스스로 기술과 더불어 내용이 필요한 걸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곳 분들과 친구가 되었죠. 셋째, 11번 에 걸친 성동마을미디어 문화교실에도 모두 참석해, 간식을 준비하고 내용을 기록했습 니다. 방울토마토 대신 대추토마토, 과자 대신 자두 등 간식도 성의가 담뿍 들었죠. 넷 째, 연세대학교의 대학원 연구팀이나, 성동구 내에서 마을미디어 문의가 오면 늘 시간 을 만들어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홍보도 열심히 했죠. 다섯째, 지금은 2014년 평가와 2015년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준비하고 있어요. 내용을 모으고,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 죠. 1년을 가장 바쁘게 산 우리 엄마 활동가에게 상을 주어 마땅해요!! 김철우 | 성북동천 | 성북구 김철우 대표님은 2014년도부터 성북동천의 대표직을 맡 아 단체 활동과 마을만들기 사업의 진행을 총괄해오셨 다. 특히 2013년 창간호부터 2·3호 및 4호(특집호)까지 매 호마다 일체의 화료를 받지 않고 성북동의 풍경과 인물을 화폭에 담아 잡지에 실을 수 있게 기증해주셨다.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 기>에 실린 김철우 화백의 그림을 통해 독자들은 성북동의 고유한 정취를 감상할 수 있었고, 성북동천 회원들은 마을잡지가 진정한 주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 물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최성수 | 성북동천 | 성북구 최성수 님은 창간호에 이어 2·3호 및 4호(특집호) 편집위 원장으로서 마을잡지 간행사업 총괄 책임을 맡았다. 편 집위원회 안에서 각 호의 구상을 이끌고, 구성원 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간행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썼으며, 오랜 성북동 주민으로서 갖는 정체성과 관계 망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콘텐츠 자원을 발굴하고 잡지의 주요한 내용으로 연결시키 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장남순 |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 성북구 예쁜쟁이님 장남순. 소녀 같은 감성으로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 업현장과 마을행사 현장 50여 곳을 도맡아서 촬영한 멋쟁이 마 을기자. 젊은 사람들의 좌충우돌을 보담으면서 다독거려주고. 인 력이 부족한 곳에 거침없이 지원군으로 나서는 와보숑 마을기자 의 책임감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성북구 마을현장의 자랑으로 장남순샘이 안 나타나면 섭섭하다는 마을활동가들이 있을 정도

38


로 활발한 활동을 한 2014년은 장남순 기자의 해였다. 김의영 | 용산공동체라디오 용산FM | 용산구 용산FM은 2014 서울 미디어상 개인부문 후보로 <음악it 수다>의 풍류락을 추천합니다. 풍류락 김의영씨는 올해 마을미디어교육에 참여하고 <음악it수다> 방송을 시작 했습니다. 평소 음악방송 진행자를 꿈꿔왔던 의영씨는 2 주 1회 방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보 1인 진행자로서 어려움이 한두 가지 가 아닐 텐데 방송에 대한 애정과 성실함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며 칠 전 용산FM이 열었던 음악감상회는 풍류락의 제안과 진행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상대 로 참여자의 반응이 터져 나왔습니다. 10대부터 70대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CD와 레코드판을 틀어놓고 추억에 잠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돌 노래는 그냥 시 끄러운 애들 노래로 생각했는데 40대도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깊어가는 가 을, 토요일 저녁 행복했던 두 시간을 선물해준 <음악it수다> 풍류락 의영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2014년 서울마을미디어상 개인부문 후보로 추천합니다. 정순애 | 동네스튜디오 | 은평구 은평라디오를 만드는 배후세력. 기술과 인력과 자본, 네 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 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라도 달 려가 카메라를 들고 기록하고 있으며, 마이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스튜디오를 열어주었습니다. 따뜻한 꿈, 원대한 비젼. 마을 사람들과 더 불어 미디어를 다루는데 주저함이 없는 정순애 감독님께서 은평에서 또 어떤 가능성을 실현시킬지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혜영 |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 은평구 은평구, 진관동, 토박이 혜영은 작년 '진관동이야기' 마을 기록을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빠르게 변해가는 동네모 습들에 안타까움이 있었고 옛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 는 것에 대한 상실감을 사진으로 기록해오던 사람이었어 요. 아.탐.나 활동에 지지를 보내면서 작년에도 기꺼이 영상기록에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올해에는 동네주민들과 함께하는 미디어 수업에서 정성껏 성실히 수업을 준비하고 피드백해주는 모습에 참여자들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아 긴 시간 지치고 않고 이어질 수 있었어요. '공감과 연대'라는 주제아래 흐름을 꼼꼼이 읽어주며 참여자들 한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게 지금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기록할 수

39


있는 방법을 수시로 피드백 해주었어요. 수업시간 외에도 이어져서 나눠지는 사진과 이 야기들로 참여자들간의 관계는 끈끈해졌고요. 마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람에 대한 태 도, 사진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한결같이 따뜻한 분이예요. 스스럼없이 그러나, 세심한 존중으로 한사람 한사람 모든 이야기에 귀기울여준 우리의 자랑스런 미디어 선생님, 혜 영을 추천합니다. 허신행 | 노들장애인야학 | 종로구 허신행씨는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사무국장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권교육에 관심이 많은 활동가입니다. 허신행 활동 가는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소니 nx30n카메라를 콘텐츠 생산을 위하여 아낌없이 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촬영감 독을 자임해 바쁜 활동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 촬영의 소임을 다했습니다. 팟캐스트 방 송에 있어서도 80%의 출석률을 자랑하며 외부 게스트인지 내부 기획자인지 헷갈리게 하였습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그가 없는 날에는 빈자리를 더욱 크게 느끼도록 했습니 다. 꼭 그가 수상해 앞으로도 더 큰 열정을 갖고 우리 사업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 사합니다. 닥터빈(정빈) | 창신동라디오 덤 | 종로구 창신동에서 나고 자란 20세 정빈은 음악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싶다며 닥터빈이라는 닉네임을 지을 정도로 순 수한 청년. 생애 첫 직장으로, 마을 활동가로, 작곡과 음 악 제작이라는 꿈을 실현하는 실험장으로! 지난 1년간 창신동 라디오 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하여 다양한 나이와 장르의 주민참여 음반을 6개 제작해냈습니다. 자신에게 깐깐한 성격임에도 스 스로 힘들었지만 실력과 인간관계에서 크게 성장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는 바, 상을 받 기에 충분한 한해였다고 하여 자타가 강추하는 바입니다!!! 신하람 | 마을미디어뻔 | 중랑구 2014년 마을미디어뻔에서 발굴한 초대박 신인! 초등학생 의 천진함, 순수함과 어른들도 깜짝 놀랄 만한 놀라운 연기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마을미디어뻔의 최고 인 기 스타입니다. 마을축제에서 "라디오극장-나만미워해"의 주인공으로 축제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가장 큰 호 응을 얻었으며, 지금도 어머니 강승미 님과 함께 격주로 "엄마랑딸이랑-랑랑"을 진행하 며 물오른 연기력과 순수한 매력을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전해 드리고 있어요.

40


▌마을미디어 은하상 (단체 부문)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구 | 강동구 저희 단체는 26년 된 풀뿌리 시민단체로 주민자치, 자원 봉사, 시민교육의 3대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서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함께 크는 마을미디 어 사업팀은 2년차이지만 성인들의 '씨네마실'을 비롯하 여 청소년들의 청미동 1,2기 그리고 초등학생 미디어 동 아리까지 다양한 연령이 여러 동아리 형태로 모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의 축 제, 행사, 마을극단 공연 등을 영상물로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기여하고 도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마을미디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 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저희 단체를 추천합니다. 강북FM | 강북구 강북FM은 올해 말 그대로, 중흥기를 맞이했습니다. 8개 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청취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

을 활동-공개방송,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 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동네 행사가 있으면 강북FM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해 달라거나 행사를 콘텐츠로 제작해 달라는 요청도 심심 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의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고 강북구의 유일하면서 도, 유력한 마을미디어로 성장하고 있는 강북FM을 마을미디어 대상 후보로 추천합니 다^^ 강서지역사회네트워크 '강서마을신문창간준비모임' | 강서구 강서지역네트워크에서 서울시마을미디어사업 공모하여 선정되어 마을미디어와 마을신문에 대해 주민모집 강의 를 하여 1기 교육생과 주민이 함께 강서마을신문 창간 준비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서툴고 삐뚤삐뚤 걸어 가지만 방향은 잘보고 가고 있는 강서마을신문창간모임 을 추천합니다.

41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 관악구 꽃할매들의 회춘의 힘을 보여주는 듯~ 그 연륜과 그 나 이에도 꽃미모와 활동력으로 꽃청춘임을 유감없이 발휘 한 미디어나눔모임 마루를 강력추천(강추!)합니다. 미디어 자서전을 모티브로 마을영화까지 제작한 저력! 좀더 업 그레이드 될 다음을 위해 이번에 꼭 우승 단체가 되어 내년엔 시트콤 제작까지~ 고고고! 꼭~ 뽑아주시고 내년 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사 랑합니다!!! 관악파스타 | 관악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인터넷 팟캐스트라디오방송 <관악 파스타>는 관악구청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미디어입니 다. 관악구 주민기자학교를 수료한 주민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리포터를 하면서 방송에 참여하고 라디오 형식 으로 주1회를 녹음해 팟캐스트로 송출하고 있습니다. 현 재 총 24회가 제작되어 배포중입니다. 관악구의 육아문제, 보육문제 등 다양한 주민 관 심사를 주민이 취재하고 때로는 해당 공무원을 초대해 주민이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듣기도 합니다. 또, 관악구의 젊은 청년예술가, 활동가를 초대하는 등 다양한 마을 소식 을 담고 있습니다. 마을미디어 광진사람들 | 광진구 마을미디어 광진사람들은 마을신문을 만드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회원들의 힘만으 로 매달 신문을 내는 것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 각했습니다. 하반기에 '광진, 골목 사진학교'를 통해서 13 명의 주민들이 광진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4주간의 강의로 끝나지 않고, 주민 들이 광진 골목을 담은 작품으로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은 이후 마을신 문 안에 사진소모임으로 계속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광진구에는 세종대, 건국대가 있습니다. 이 두 학교의 신문사와 공동주최로 '대학생 마을미디어 캠프'를 12월에 진행 합니다. 대학이라는 지역의 큰 자원과 마을신문이 만나 어떤 시너지가 생길지 기대가 큽니다. 예산집행기간이 끝나가지만 광진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은 계속 됩니다.

42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 | 구로구 구로FM을 칭찬하자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 올 한 해 애쓴 점은 다른 단체, 행사들과 함께하려고 했던 부 분인 것 같습니다. 구로건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자원 봉사를 하는 '우리Vol'학생들과 인터뷰를 통해 함께 했구 요,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녹음하기도 했고, 구로는 예술대학과 함께 '시장DJ스쿨학과 '를 진행했어요. 구로에서 활동하는 팀의 공연 실황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마을축제 ' 놀자'와 구로 청소년 고교진학 진로박람회, 구로민중의집 후원주점에서 공개방송과 체 험부스를 했어요. 구로타임즈에 보도되기도!! 또 5기 분들을 중심으로 천왕동 사랑의 카페에서 공개방송을 했죠. 이정도면 인지도 좀 늘어났으려나요? :) 너나들이 | 금천구 우리 너나들이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기혼여성들이 주체 가 되어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현재는 플랫슈즈라는 웹진을 발간하고 있고, 2호가 제작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웹진 플랫슈즈는 힘의 논리가 아닌, 여성 의 따뜻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내용을 담 고 있습니다. 너나들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너나들이를 만들어가는 주 체들 중에는 특별한 글재주가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단지 글쓰기를 배우고 싶었 던 동네 엄마들이 알음알음으로 모여 시작한 모임이지요. 그 안에서 글쓰기를 배우고 자신이 살아왔던, 혹은 살아갈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이 단체의 목적 이 있습니다. 가정을 꾸려나가느라, 혹은 아이를 키우느라 잠시 잊었던 자신을 찾아가 는 과정이라고 할까요? 또한 이를 통해 색다른 형태의 공동체성을 만들어나가고 있습 니다. 건강한농부협동조합 '텃밭라디오' 팀 | 금천구 텃밭라디오 팀은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텃밭강사님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이쌤, 토마토쌤, 딸기쌤, 배추도 사, 빤짝이쌤이 이주에 한번씩 텃밭라디오를 제작하며 스쿨팜 소식, 도시농부들의 작물관리법, 오이쌤의 텃밭 요리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텃밭라디오 팀 전원은 라 디오 제작방법 및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며 지원사업이 끝난 후에도 전문가의 도움없이 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열공하였답니다. ^^

43


NY CAST | 노원구 저희 NY CAST는 노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미디어단체입니 다. 올해 초, 노원구 행복공동체 사업에 지원하여 선발되었고 청 소년, 대학생 팟캐스트 교육, 팟캐스트 방송, 노원에 대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3명으 로 시작했으나 뜻을 함께하는 친구와 지인들이 모여 현재 11명 의 운영진이 구성되었고, 팟캐스트 교육으로 양성된 8명의 NY CAST 1기 PD, DJ 분들과 함께 방송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방 송의 홍보를 위해 포스터, 홍보용L파일, 웹 홍보자료, NY CAST길잡이 문서 등 을 제작 하여 노원구 소재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잡지사 등을 통해 홍보중이 며, 앞으로도 방송제작과 홍보에 힘쓸 예정입니다. 저희 운영진과 PD, DJ분들은 직장인 분들과 학생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쁜 자신의 본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활동비 한 푼 못드리는 실정에 저희 NY CAST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모습을 마을미디어대 상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마을공동체들이 지원금에 의존하여 운영되는 악순환을 이겨내고 자생해보자는 목표로 최소 5년~10년은 해봐야 하지않겠냐며 열심 히 활동하는 우리 NY CAST 멤버들의 의지를 알아봐주세요! 도봉N '톡톡!도마토리' | 도봉구 매달 도봉구 마을사업소식과 마을축제 등 다양한 소식 들을 가지고 도봉구 지역의 여러장소에서 마을 소식을 전하는 영상방송. 방송의 찰떡궁합 두분이 맛깔나게 진 행하는 도봉마을의 소식과 마을이야기가 어느새 1주년 이 지났네요. 1년 넘게 꾸준히 마을의 소식으로 수고해 주신 <톡톡 마마토리팀>을 추천합니다. 동작공동체라디오 | 동작구 동작공동체라디오는 2013년 1월 개국하여 지금까지 매 주 8~10편의 다양한 방송을 끊임없이 제작하며 명실상 부 서울마을미디어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메인 진행 자만 30여 명, 후원회원 50여 명, 편당 다운로드 수는 많게는 1,000회 적게는 300회에 이른다. 더군다나 올해는 새롭게 방송국 공간을 리모 델링하고 상근인력을 배치하여 서울마을미디어의 대안모델을 제시하고 네트워크 활동 과 대외홍보에 박차를 가하며 더불어 발전하고 성장하는 서울마을미디어를 위한 중요 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44


가재울라듸오 | 서대문구 가재울라듸오는 우여곡절끝에 7월부터 방송을 본격적으 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50여회의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현 재는 1주일에 4회의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중 두 개는 인근에 자리한 마포공동체라디오에 전파를 통해 송 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대문구에서 미디어교육을 통해 마을미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북나눔의집 | 성북구 성북나눔의집은

청소년들 16명이 모여

6월부터 11월

까지 열심히 영화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지역특성상 저소 득층 가정 밀집지역으로 청소년들이 문화적인 혜택에 소 외되어 있는 곳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을 미디어교육을 받아, 작년보다는 뭔가 멋진 작품을 만들 어 보겠다는 각오로 도전 했습니다. 영상 전문가들이 보 기에 기술적인 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함께 모여서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말에도 나와야 한다며, 투덜대기도 하고, NG가 많이 나서 찍기 싫다고 하던 배우들도 힘든 과정을 잘 견디고, 서로 배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보조강사로 참여한 교사로서 우 리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수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성북동천 | 성북구 2013년 창간호 발간에 이어 올해는 총 3호의 잡지가 발 간되었다. 단체 설립 및 창간 이후 기고자 확보, 독자층 형성은 물론 마을잡지로서의 지역 내 위상 확립하였으 며, 마을미디어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내의 다 른 단체들과 연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1년간 어디에서 잡지를 받아볼 수 있는지, 구독이 가능한지, 다음호는 언제 출간되는지 등 잡지의 존재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했는데, 마을잡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지역과 밀착한 이야기와 실질적인 생활 정보에 대한 욕구가 지역의 매 체를 통해 수렴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지역 곳곳의 카페, 식당, 상점, 의원 등의 공간에 잡지를 배부하면서 단체는 지역의 생활권자 및 거점공간 운영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은 공간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잡지를 매개로 다양한 층위의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편집위원과 단 체 회원이 유입되는 등 마을 활동이 확장되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45


성북마을방송와보숑 | 성북구 2014년 와보숑은 영상제작뿐 아니라 활발한 미디어교육 활동을 통해 주민기자양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 연초에 내부역량을 위한 품앗이 편집집중교육을 시작으로 시끌 시끌 성북이야기 4기, 여름방학 때 청년주민기자양성교 육, 마을학교 셀프무비까지. 모든 교육 프로그램이 정원 을 넘어서는 주민들의 폭넓은 관심과 출석률 80%의 열정을 담아낼 수 있었다. 그 외에 도 시니어주민기자, <성북소리> 주민기자, 성동 <빅픽쳐>, 수원미디어센터 등에서 와 보숑 사례를 중심으로 마을미디어의 역할과 생생한 현장의 모습으로 동기부여에 기여 했다. 수강생 중에 인턴과정을 거쳐 와보숑 활동가롤 배출했고 1기 수료생 중에서 전 문강사로 활동하는 역량을 발휘했다. 와보숑 홍보효과도 톡톡히 치루면서 양적확산과 질적인 역량강화에도 높은 성과를 내었던 한 해였다. 용산공동체라디오 용산FM | 용산구 용산주민들이

만드는

[용산공동체라디오

용산FM]을

2014년 서울마을미디어상 단체부문 후보로 추천합니다. 용산FM은 서울시가 마을미디어사업을 시작한 2012년 그해부터 함께 해왔습니다. 다른 훌륭한 라디오방송에 비해 방송 개수나 횟수 면에서 크게 자랑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구성원들이 돋보입니다. 57회를 넘긴 용산FM 최장수 방송 <엄마와 딸의 동상이몽>의 10대 진행자부터 70대 왕언니들, 청년과 필리핀 이주민 그 리고 동네를 꽉 잡고계신 어머니들까지 자신만의 색깔과 열정으로 용산FM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세련됨보다 투박하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흉내 내기 힘든 콘텐츠를 갖고 있습니다. 조금 더 격려해주고 용기를 준다면 마을에 필요한 방송, 주민들 속에 파고드 는 방송,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방송으로 쑥쑥 클 것입니다. 직장생활에 지치고 힘 들 테데 방송 제작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참여하고 계신 용산FM 진행자들 모두 에게 서울마을미디어 단체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노들장애인야학 '마을미디어 노들방송국' | 종로구 #1. 창간준비호를 발행하다. 2013년 4월 2일 최초로 <듣거나 말거나 노들바람>이라는 제목의 팟캐스트 방 송을 업로드 했다. 노들야학에서 계간지로 나오는 ‘노들 바람’이라는 소식지를 야학 학생 분들이 많이 읽어 보셨 으면 좋겠는데 장애성인의 특성상(2011년 보건사회연구

46


원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장애인의 45.9%가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이다.) 한글을 모르는 분이 많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는 학생이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노들바람’ 을 대신 읽어주고 거기에 덧붙여 글이 나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속사정, 글로 풀어 낼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서 녹음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 시작은 한글 을 모르는 야학 학생분들이 노들바람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음 바람으로 시 작했지만 녹음이 계속 되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방송을 듣게 되면서 점점 욕심을 부리게 됐다. #2. 마을미디어로 성장하다. 2014년 들어서고 마을미디어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첫째로는 비장애인도 장애인의 삶 속으로 유쾌하게 들어와 함께 고민할 수 있도 록 ‘장판 핫 이슈’, ‘욱녀’등의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그리고 ‘대학로’라는 지역적 특 수성이 강한 곳에서 장애인도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동우동’이라는 코너를 통해 동네 책방, 지역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함께 녹음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동네에서 장사하시는 분들과도 안면을 익히게 되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동네 고깃집 사장님은 야학 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야학에서는 선물로 경사로를 놔 드렸다. 동네 책방에서는 야학 사람들이 도서구입 시 10%할인해 불 뿐만 아니라 3%는 따로 적립해 야학에 후원해 주신다고 한다. #3. 결과 보다는 과정. 마을 미디어로서 활동한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지역사 회 안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기에는 아직 우리의 역량이 강하지 못하다. 하지만 녹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역주민을 만나서 대화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녹음과정을 즐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녹음이 즐겁 다. 그리고 우리가 녹음을 즐기기 시작하면 듣는 사람도 즐거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 다. (깨알 같은 자랑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팟캐스트 ‘정부&조직’ 분야에서 전체 순위 8위까지 해 봤다.) 앞으로도 ‘일’이 아닌 ‘활동’으로 즐겁게 녹음할 수 있길 바란다. 창신동라디오 덤 | 종로구 2012년 라디오교실을 통해 모인 사람들과 방송국을 덜컥 만든 뒤, 가랑이가 찢어지게 달리고 인생을 불사르는 찐~~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경험이 부족해 의견을 조 율하고 방송을 송출하고 정보를 다루는데 힘이 부침을 경험하며 쓴 맛도 지속적으로 맛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하고 화끈했던 2013년이 다 지나가던 즈음 일부 멤버들이 우수수 산화하 고, 방송국 정착을 위해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한 2014년이 다 지나가는 최근에 마지막 남은 개국멤버가 활동을 접었습니다. 올해는 교육을 진행할 여력이 없어 신규멤버가 없 으니 활동멤버 수가 많이 줄었지요. 힘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우리. 이런 라디오 덤을 단체부문에 넣은 이유는, 그래도 아직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라디오나 미디어, 마을공동

47


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좌충우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길을 내며 지금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실수도 실패도 했습니다만 성과도 있었습니 다. 이제 다시 돌아보고 반성하고 공부하여 서서히 새로운 길을 내려 합니다. 어쨌든 아직 살아있으니까요.^^ 우리 스스로 머리를 쓰담아주고 싶네요. 애썼어~하고요. 마을미디어뻔 | 중랑구 마을미디어뻔은 중랑구 지역의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 교육생과 운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2014년 5월 출 범한 마을라디오방송국입니다. "마을미디어"라는 이름에 서 보이듯이 라디오뿐이 아닌, 인쇄매체, 영상매체까지 확장하고자 하는 포부도 가지고 있지요. "평범한 이웃들의 비범한 동네방송"이라는 모 토로 우리 동네 평범한 이웃들의 비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방송이 목표구요. 현재 <행복한라디오>, <세남자생쑈 중구난방>, <좋은미교의 TV & Movie>, <중랑이래요>,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 <엄마랑딸이랑-랑랑>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 팟캐스트 를 통해 송출하고 있습니다. 빅픽쳐 | 성동구 우리 단체는 실패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미디어 교육과 운영으로서는 아마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 데서 우리는 의미있는 일들을 했어요. 첫째, 우리는 영상 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했어요. 잡지나 신문에는 전 문가가 있었지만, 시대의 흐름을 잡고 싶었죠. 오래된 공 동체에 새 도구를 쥐여 주고 싶었죠. 둘째, 강사는 모두 처음으로 미디어 강연을 하는 마을활동가로 모셨어요. 그래서 서툴렀지만, 처음 없는 두 번째가 있나요? 마을은 이렇 게 시작하죠. 그분들이 방송의 주체가 되주시고 계세요. 셋째, 우린 배웠어요. 서울방송 고 학생들과 마을활동가들이 공동작업 계획은 틀어졌어요. 아이들은 방학이고, 활동가 들은 휴가였어요. 날짜도 중요하다는 기본을 다시 깨달았죠. 공공기관 학교가 어떤 곳 인지도 알았구요. 약속을 지켰어요. 우리는 뚝도시장에서 사진전과 시전을 열고, 통인시 장의 탐방정보를 미디어로 마장동축산물시장에도 전달했어요. 콘텐츠의 단순한 전달자 가 아니라 콘텐츠의 창조자가 되었죠. 문화예술에 집중하겠다고도 했죠. 우린 문화예술 인맵도 결성했어요. 우린 약속했고, 그걸 지켰어요!! 우린 업을 일으켰고, 이제 지속해갈 거예요!

48


▌마을미디어 콘텐츠상

[라디오/팟캐스트 부문] 우리주치의 공동배 | 강북FM | 강북구 10월1일 <나종이의 heartist> 초대손님으로 나왔던 경험 이 있습니다. 이후 10월 26일 11월 7일, 11월 21일 3차 례 단독방송을 진행한 바도 있습니다. 라디오와 인터넷 의 장점과 마을공동체의 풀뿌리 자치주의 정신을 잘 살 린 강북 FM에서의 경험은 아주 새로웠습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환자와 청취자들 이 격려를 하셨지만, 특히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시골에 계신 저희 어머님은 의사 아들 이 라디오 방송으로 한 시간씩 녹음방송 하니, 매일 틀어놓고 들으셨다고 합니다. 항암 치료가 힘든 데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들으시는 이유가 있으시죠. 힘이 난다는 것이었습 니다.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야 1회성 방송이 아니라 2주에 한번 하기로 한 이유 중의 큰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멀리 계신 어머니에게 방송이란 방법으로 들려드리 는 거죠. 살아계시는 한 계속하는 것은 물론 이 땅의 어머니들의 건강을 위한 아니 지 역의 여러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주치의로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의 방송을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반장의 육아톡톡 | 구로FM | 구로구 <구반장의 육아톡톡>이 특별한 이유는 구로구의 보육반 장들이 육아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하는 방송이기도 하지 만, 구로 지역과 굉장히 밀접한 정보를 전한다는 데 있 습니다. 첫 번째 코너인 '정보톡톡'에서 구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며 각종 공간의 정보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들 위주로 전하십니다. 두 번째 코너인 '상담톡톡'에서는 구로에서 육아를 지 원하거나 육아 관련한 모임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곳들을 직접 찾아갔어요. 얼마 전에 는 구로의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인 '천왕동 사랑의 카페'에서 공개방송을 하기도 했죠. 이정도면 전문성도 갖추면서 꽤 지역중심적인 콘텐츠 아닌가요? :)

49


라디오서당 | 구로FM | 구로구 <라디오서당>은 공동체라디오에서 흔치 않은 교육적인 콘텐츠.. 라고 하더라구요! ^^ 시즌1부터 지금까지 매주 (가끔씩 쉬어가며.. ㅋㅋ) 방송을 했는데, 그때부터 고사 성어와 속담, 천자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뤄왔습니다. 아무래도 진행하시는 심운 훈장님(이숙자 선생님)이 서 예와 한문을 가르쳐 오신 전문가이시죠. 얼마 전부터는 세린이 진행에 합류하면서 고전 을 함께 읽으며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방송이 ㅋㅋ 되기도 했답니다. 오 랜 시간 해왔기 때문에 쌓인 콘텐츠도 꽤 된답니당! 장똘뱅이 팟캐스트 라디오 | 건강한농부 협동조합 | 금천구 지역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등 마을장터를 직접 찾아가 소개합니다. 장똘뱅이 1탄 나눔장터를 시작으로 2탄 지 역화폐를 사용하는 해노리장 3탄 꿈꾸는 녹색장터, 4탄 박미마을 프리마켓 등을 찾아 공개방송으로 현장에서 직접 섭외한 장터를 찾은 주민 및 관계자를 게스트로 모시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라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장똘뱅이 특별편으로 강동에서 열리는 도시농업자재나눔 축제현장에도 출동해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 수료방송 |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 | 노원구 노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미디어분과(준)에서 10주 동안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10강 마지막은 수료식이었는데, 수료식을 공개방송을 진행했 어요. 수료방송을 한 사람은 총 5명이었고, 5명이 다섯 빛깔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우리끼리의 수료식이 아닌 공개방송에 맞게 초대손님을 초대하고, 지인 및 지역주민 40여명과 함께 해서 정말 기쁨과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 | 동작공동체라디오 | 동작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방자치 발전의 탁월한 원동력으 로 자리 잡은 동작FM의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 이 프로그램은 70회가 넘는 긴 역사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마을라디오를 통해서 지역적 정체성 확립과 역사인식의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 모델이다. 서울시 전체 마을사업이 주목하고

50


또 주목해야할 마을미디어 최고의 히트 콘텐츠! 바로 낭전동이다! 줌인서대문 | 가재울라듸오 | 서대문구 <줌인서대문>은 지역밀착형 방송을 표방하며 만들어지 는 방송입니다. 서대문구의 단신과 이슈, 더 나아가서는 서대문 구민들이 함게 공유했으면 하는 사안들을 때로는 진지하게 다루는 프로그램입니다. 1주일에 2회 제작을 하고 있으며 어떤 이들에게는 서대문구에 있는 언론들보 다 괜찮은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기도 한답니다. ^^ 라디오파킨슨사랑방 | 가재울라듸오 | 서대문구 <라디오파킨슨사랑방>은 가재울라듸오의 대표적인 방송 으로 2013년 11월부터 제작한 방송입니다. 파킨슨병 환 우들이 직접 만드는 환우들의 방송으로 파킨슨병 환우들 에게 정보와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환우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방송제작으로 향후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방송의 미래를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Filipino Life in Korea - 미쉘&민트 | 용산공동체라디 오 용산FM | 용산구 필리핀 모녀 미쉘과 민트가 진행하는 따갈로그어 방송 <Filipino Life in Korea>를 용산FM의 콘텐츠 부문 후보 로 추천합니다. 미쉘과 민트는 한국에서 17년째 살고 있 는 해방촌 주민입니다. 미쉘과 민트는 필리핀인의 일상사를 담은 <Filipino Life in Korea>를 2주1회 따갈로어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Filipino Life in Kore]는 세계에 거 주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주 애청자입니다. 다운로드 건수만 250을 훌쩍 넘어 전 세계 필리핀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이주민들의 애환을 다양한 일상사로 풀 어내는 <Filipino Life in Korea>는 주변에서 듣기 힘든 필리핀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마을과 세계를 이어주는 아주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아-우동우동 | 노들장애인야학 | 종로구 마을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 <우동우동-우리동네 이야 기>를 추천합니다. <우동우동-우리동네이야기>는 노들 장애인 야학 팟캐스트 <당.장.아>의 코너입니다. <우동 우동>은 노들야학이 위치한 대학로 주변 마을, 가게, 단

51


체를 소재로 우리와 우리가 사는 동네를 이야기 합니다. 현재까지는 마을 공동체를 지 켜나가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있는 장수마을, 대학로의 맛있는 식당과 식문화. 대 학로의 작은 서점 이음 책방과 지역과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하였습니다. <우동우동> 은 1부 녹음 스튜디오에서 주제에 관련된 참여자들의 생각을 나눈 후 해당하는 현장을 찾아가 현장 녹음을 진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동우동>은 단순히 대학로 지역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네와 문화가 엮인 참여자들의 추억과 생각. 우리가 동네에서 지키고 앞으로 더 가지고 싶은 것들을 나누는 이야기의 장이였습니다. 또 녹 음을 진행 할 때마다 동네에 친한 이웃이 한 명씩 더 늘어나는 의미있는 방송이었습니 다. <당.장.아>의 모든 코너가 그러하듯 <우동우동- 우리동네이야기>는 듣기에도 재밌 고 새로운 정보로 가득찬 코너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듣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콘텐 츠 부문에 추천합니다. 오뚜기의 세상풍경 속으로 고고씽~ | 창신동라디오 덤 | 종로구 오뚜기는 드라마를 쓰는 게 꿈인 봉제인입니다. 삶의 굴 곡이 많았던 만큼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경쾌하고 편하 게 들을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 신의 꿈과 방송 지향에 맞게 유쾌하고 따뜻한 유머가 넘치는 드라마를 본인의 방송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장시간 봉제일을 하 면서 머릿속에서 아이디어를 퍼올려 짬짬이 써내려간 대본이라는 점, 어린 시절 산골에 서 살았던 기억들을 잘 담아내었다는 점, 괜한 갈등관계보다는 유쾌한 유머가 넘친다는 점, 무엇보다 라디오 멤버들이 총출연해 친목을 다지고 숨겨진 연기본능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 이 방송-특히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행복한라디오 | 마을미디어뻔 | 중랑구 <행복한라디오>는 40~60대 어머니들이 함께 만들어 나 가는 방송입니다. 대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모두 직접 해 내시는 그야말로 실력파 어머니들이시죠. "죽음에 관 하여", "울면 안되나요", "싸움의 기술"등, 조금은 민감하 고 얘기하기 꺼려지는 주제를 결코 무겁지 않게, 그렇지만 깊은 성찰을 던져주는 이야 기들을 들려주십니다. 진정한 세월의 연륜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감동적이면서, 때로는 진지한 성찰을 들려주는 "행복한라디오", 지금 만나보세 요~~!!!

52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 ‘놀이교육, 핸드메이드박 람회, 어린이놀이터’ | 마을미디어뻔 | 중랑구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 (이하 "유유자적")은 중 랑구는 물론,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행사, 사건 등에 대한 심층 리포트와 감상을 "뻔질난 리포터" 이미교 선생님이 청취자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11월 첫째주 "유유 자적"은 놀이교육, 헨드메이드박람회,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중랑이래요 ‘감성마을 1주년 후원 마을공동체축제, 용 마터널’ | 마을미디어뻔 | 중랑구 중랑구의 한주간 다양한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쉽고 빠 르게 전달해 드리는 "마을미디어뻔"의 대표적 마을정보 프로그램 <중랑이래요>의 11월 첫째주 방송분입니다. 11월 첫째주 <중랑이래요>는 감성마을 1주년 후원식당 과 마을공동체축제를 뻔뻔하게 가 보았으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용마터널에 대한 이야기를 지역 환경활동가를 초대하여 갈 때까지 가보았습니다.

[사진/영상 부문] 핸드폰 |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 강동구 이 작품은 중학교 1학년 이다온 학생 작품입니다. 처음 마을미디어문화교실에 함께하며 김수진 감독님께 10강의 수업을 들으며 만든 작품으로 청미동 친구들이 배우 출 연 등으로 약간의 도움을 주었지만 대본작성, 촬영, 편집 까지 스스로 대부분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도서관 주변 을 이용하여 특이하고 특별하게도 호러물을 잘 만들어 내었기에 추천합니다. 사진책 | 산아래문화학교 | 금천구 산아래문화학교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와 마을사람들이 마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알거라고 생각했던 마을의 장소, 공 간에 대해 새롭게 보고 자신의 생각을 사진으로 담아보 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더 자세히 보게 된 마 을 곳곳에서 금천의 진한 삶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

53


니다. 서로 발견한 장소와 사건, 사고 그리고 각자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 사진을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번 주제를 달리하거나 소재를 달리 해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역의 정체성에 대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들 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이 개인의 고단한 활동과 노동을 여유롭 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자 사진전시회 를 기획하고 ‘마을사진집’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같은 장소를 다른 시각으로 본 마을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기억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이것

을 모아 ‘금천예술공장’에서 전시를 하고 더 많은 마을 분들을 만나기 위해 길거리 금 천마을축제로 장소로 옮겨서 또 다른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우리가 생각 하는 마을을 담은 사진책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마을영화 ‘포토그래퍼’ | 마을미디어전문가가되다 | 도봉구 부끄럽습니다. 영화 뭐 그까이거 찍으면 되지..연기 뭐 그 까이거 자연스럽게 하면 되지.. 대본 뭐 그까이거 생각나 는데로 가면 되지..그렇게 쉽기만 했던 영화가 끝나고나니 도대체 이 땅의 영화감독들은 무슨 재주로 저렇게 멋지게 만든 것인지... 부끄럽기만 합니다. 수상 후보로 추천하는 이유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멋모르고 만든 영화이기에 갈 데까지 가보고자 합니다. 미디어아카이브DDF&HOD(Dobong

District

Feelings

& Humans of Dobong) | 도봉N | 도봉구 서울의 북쪽 끝 도봉구. 심심한 동네가 아닌 아름다운 자 연과 멋진 문화, 그리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 진 사람들이 사는 도봉구 마을을 여행하 듯 사진으로 담 고 있다. 도봉의 일상과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과 짧은 인 터뷰를 통해 사진가들이 도봉구에서 만남의 순간을 기록하는 야심찬 프로젝트! 우리가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면서 건조한 기록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의 감성이나 주관 적인 시각으로 촬영하고 만들어 가는데 집중했다. 이런 기록은 기관에서 하는 것도 아 니고 기록의 가치를 따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평범한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는 것이야말로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북동 비둘기 2014 | 협동조합 성북신나 | 성북구 비둘기의 일상이 비추는 2014년

54


마을영상잡지<villazine> |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 성북구 찾아가는 마을 영상잡지 <빌리진> 기획 단계부터 좌충 우돌 많은 난상토론으로 쉽지 않았다. 컨셉의 방향부터 충돌하는 난항을 겪으면서 탄생한 첫 작품 <세탁소>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주민 일상들을 문화적 인 관점으로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생활밀착 영상 매거 진. 생활공감, 정서공감, 마을공감을 목적으로 제작. 인터뷰, 토크, 다큐 등 형식과 제작 장비의 다양함을 추구하자는 출발이었지만 몇 편이 엎어지는 과정이 있었다. 마을문화 의 정서를 담아내는 작업이란 사람이 중심이 되면서 문화적인 콘텐츠까지 담아내기에 는 역량 부족이었지만 8편을 제작한 것으로 아주 뿌듯하다. 앞으로 더 깊이있는 지역 의 감수성을 담아내는 발판이 될 것이다. 성북마을뉴스 <모든주민은 앵커이다> |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 성북구 지역주민들의 잠재된 욕구와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내어 주민들이 마을방송의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다. <모든 주민이 앵커이다>의 슬로건인 성북마을 뉴스는 마을 주민이 주인공으로, 교육, 제작, 참여하여 지 역 공동체 영상문화발전의 디딤돌을 만들고 다양한 연령 의 참여로 세대 간 소통과 개방적 시스템을 추구한다. 출연자들이 참여를 기회로 이웃 을 돌아보고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역할도 하였다. 한 출 연자의 소감을 들어본다. "제가 그동안 너무 제 가정 속에서 이기적으로 살아온 것 같 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공동체 생활을 하는 이 세계를 너무 모르고 살아와서 부 끄럽고 반성도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고, 여고시절 성우를

꿈꾸

었던 꿈을 실현 한 것 같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 |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 양천구 늘 얼굴을 대면하고 살지는 않지만, 자주 만날 수는 없지 만 한 장의 사진과 글을 통해 이웃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되고, 한 달에 한 번씩 모인 사진들 이 또 하나의 영상이 되어 오프라인 '이야기하는 마을극 장'에서 상영되면서 소통의 매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55


[신문/잡지 부문] 노원, 어디까지 가봤니 | NYCast 노원유쓰캐스트 | 노 원구 NYCast의 '마을 지도 잡지 만들기 프로젝트'인 [노원, 어 디까지 가봤니]는 2014년 9월 1일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로 소통을 시작. 2015년 2월 중 첫 출판을 준비 중입니 다. 무심히 지나쳤던 노원의 길과 공간, 사람에 새로운 시선을 두고 숨을 불어넣어 화려한 노원이 아닌 일상 속의 노원을 다시 돌아보고자 합니다. 매 계절별로 노원 구 내에서 2개의 권역을 선정하여 마을 지도를 그려나 갑니다. 첫번째로 '상계역 주변'과 '서울여대 주변'을 선정해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10여 명의 편집진과 집필진이 여러 차례 투어를 통해 익숙해져버린 공간에서 새롭게 의미를 발견해 이를 사진으로 담아 페이스북을 통해 나누고 있습니다, 발을 멈추게 하 는 가게의 사장님들과 인터뷰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담아 홈페이지에도 게재하고 있습니다. 2015년 2월에는 이 사진과 인터뷰, 지도를 엮어 지역 잡지를 출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월 1일 오픈한 '노원 어디까지 가봤니' 페이스북 페 이지는 노원지역의 청소년과 청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개설 12일만에 '좋아요' 5,000개를 돌파했고, 11월 12일에는 9,000개를 넘어서서 1만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삼태기마을신문 | 삼태기마을주민협의체 | 노원구 삼태기마을(성북구 월곡2동) 마을소식지는 삼태기마을에서 일어나 는 여러 활동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말 그대로 마을소식지입 니다. 특별히 뭔가 뛰어난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주민들 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 9월 첫 호를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발간되었으며 현재 25호까지 나온 상태이며 통장님들의 협조를 얻어 세대별 한 부씩 배포되고 있습니다. 자화타찬에 참가한 것은 수상이 목적이 아니라 삼태기마을이란 곳에서 마을소식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성북동, 이곳 - 성북동 91번지의원 | 성북동천 | 성북구 성북동 91번지의원은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환자와 의사의 관계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의 관계로 함께 상처 를 치유하는 의사를 꿈꾸는, 요즘의 의료와 사뭇 다른 지향점을 갖고 있 곳이다. 어느날 문득 성북동에 자리한

56


의원 한 곳이 있다. 동네 사람들이 채 알기도 전에 유력 일간지에 소개되면서 지역에도 알려졌는데, 인터뷰 기사가 아닌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픈 욕구가 있었다. 최 명은 님이 칼럼에서 동네 의원의 의사로 살게 된 계기, 소회, 그리고 앞으로 이뤄나갈 사명을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왜 지역과 의료가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명징하게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의료가 갖 는 위치와 의미를 깊이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은평시민신문 |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 은평구 우리동네에도 좋은 신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 주민들이 모여 2004년 창립한 신문입니다. 인터넷웹사이트로 신 문을 창간하고 주민들이 시민기자가 되어 동네를 누비고 취재하 고 글을 썼습니다. 2009년부터는 종이신문도 함께 발행해서 지 금까지 93호를 내었습니다. 은평의 행정, 시민사회, 주민들, 재밌 는 행사 등 은평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취재하고 소통하는 역 할을 해 왔고 그 시간이 벌써 십 년입니다. 마을미디어활성화사 업의 도움으로 신문을 더 자주 낼 수 있었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 습니다. 동네에 길을 내는 일, 동네가 소통하는 일에 함께하고 있는 자랑스런 은평시민 신문! 이만하면 자랑할 만하지 않나요?"

57


[ 마을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 1.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시민 누구나 마을에서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마을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 하고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2.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하는 일 ○ 마을미디어 교육 시스템 구축,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 ○ 마을미디어 공동체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활동 지원 ○ 마을미디어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마을간 교류 활성화 및 의제 발굴 ○ 2013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 성과 공유 및 평가 ○ 마을에서 제작된 미디어콘텐츠의 유통 및 배급 활성화 ○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공동체를 위한 정책지원 및 연구개발

3. 연락처 및 오시는 길 ○ 전화: 02-3141-6390, 팩스: 02-3141-6310 ○ 이메일: mediact@maeulmedia.org ○ 웹까페: cafe.daum.net/maeulmedia ○ 페이스북: www.facebook.com/maeulmedia ○ 트위터: @maeulmedia ○ 주소: (121-880)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로 9길 52 동복이세빌딩 3층 ○ 찾아오시는 길

58


2014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강남구 | 디지로마드의 모임 <뷰파인더 속 멘토와의 만남>

강동구 | (사)열린사회시민연합강동송파지부 <마을이랑 영화랑 놀 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gunclub@naver.com

http://cafe.daum.net/dokkebiya

강북구 | 강북공동체라디오

강서구 | 강서지역사회네트워크

<우리 동네 라디오, 날개를 달다> http://www.podbbang.com/ch/6656

관악구 | 푸른영상 <“가족의 힘”, 영화로 세상과 만나기> http://cafe.daum.net/137513751375

관악구 | (사)관악공동체라디오 <서울마을공동체라디오 Radios 2014> http://www.radiogfm.net/ 구로구 | 구로공동체라디오 <내가 직접 만드는 “신나는 구로 마을뉘우스” 나도기자, 나도PD, 나도앵커 시즌3> http://gurofm.net/ 금천구 | 너나들이 <엄마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웹진 만들기>

<강서마을신문 만들기> lsg2665@nate.com

관악구 |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미디어조각보 만들기 - 마을과 사람을 잇는 관악구 꽃할매의 행복한 미디어바느질> 광진구 | 광진 마을기자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마을신문 ‘광진사람들’> http://blog.naver.com/gjpeoples

금천구 | 건강한 농부 <텃밭라디오> http://cafe.daum.net/gcfarmer

금천구 | 산아래문화학교 <순정한 마을 프레임>

http://cafe.daum.net/maeulmediagroup

http://cafe.daum.net/utmschool

노원구 | 노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도봉구 | 도봉N

<노원마을방송 인큐베이팅-강의와 실습> http://cafe.daum.net/nowon-net

<우리 마을 행복방송국 만들기> http://www.dobongn.kr/

59


도봉구 | 마을미디어 전문가가 되다 <도봉마을영상공작소> Kimsiyeun@hanmail.net 마포구 | 소삼팔가 <보고, 읽고, 듣는 마을미디어, “마포 온 마을씨” 창간기반 조성> http://cafe.daum.net/mapoon 마포구 | 줌마네 <동네시네마-카메라를 든 여자들>

동작구 | 동작공동체라디오 <동작공동체라디오 레볼루션!> http://dongjakfm.net/

마포구 | 소일거리 <소란스런 일상-망원동 마을신문 만들기> snjc1976@naver.com

마포구 | 마포공동체라디오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http://www.zoomanet.co.kr/

http://www.mapofm.net/

마포구 | 프로젝트 이리

서초구 | 서초마을미디어지원센터

<상수동 마을미디어 플랫폼 구축> http://cafe.naver.com/yricafe

성동구 | 빅픽쳐 <사람이 미디어다 미디어 수용자에서 창조자로학생에게 관계를/손안에 미디어를/마을에 소통을> july4333@daum.net

성북구 | (사)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성북살이 전하는 성북 공동체라디오> http://cafe.daum.net/sbvcschool

성북구 | 함께하는 성북마당 <시끌시끌 성북이야기-마을기자 양성교육> http://www.sbnet.or.kr/

60

<미디어로 나누는 재미, 미디어로 소통하는 재미> dmsgp4493@daum.net

성북구 | 성북신나 <성북소셜미디어 “발굴+생산+공유”> https://www.facebook.com/sinna.us

성북구 | 대한성공회 성북나눔의 집 <청소년 “우리동네 미디어 아지트”> http://www.sbnanum.org/

성북구 | 성북동천 <성북동 마을잡지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이야기” 간행 사업> https://www.facebook.com/seongbukdong.town


성북구 |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와보숑! 시끌시끌 성북이야기> http://www.sbnet.or.kr/

용산구 | 종점수다방(용산FM) <공동체라디오 용산FM과 만나요> http://cafe.daum.net/yongsanfm

은평구 |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엄마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웹진 만들기>

양천구 |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모기동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https://www.facebook.com/mo2idong 은평구 | 독거동락 <4인분 말고 1인분-우리동네 비혼여성들을 위한 온/오프 매거진> in_chyai@nate.com 은평구 | 동네스튜디오 <공동체 이야기, 미디어 실타래>

zorbar@naver.com

http://cafe.daum.net/dongnaestudio

은평구 | 마을미디어공동체

은평구 | 거북이라디오

<나도, 영화감독>

<마을을 속삭여줄게>

iamsoujean@naver.com

upsnail@naver.com

은평구 |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종로구 | 노들장애인야학

<신문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보물>

<듣고보는 노들바람>

http://www.epnews.net

http://www.nodl.or.kr/

종로구 |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중랑구 | 중랑라디오 준비모임(마을미디어 뻔)

<창신동 주민 다 모여라!> http://cafe.naver.com/radiodum

<Radiostar in 중랑> http://peoplehut.iblug.com/index.jsp

중랑구 | 중랑희망연대 <리마인드 ‘Radiostar in 중랑’> http://cafe.daum.net/jnhope21

61


62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