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마을 소식을 한자리에
2022
소식지
5 A P R I L
vol.26 한양도성 백악산 개방지역 특별해설에 성곽마을 대표님들 초대 5월1일(일,11:00~12:30,1 시간30분 소요)의 백악구 간 개방일에 맞추어 성곽 마을 대표님들이 초대받았 습니다. 10시50분 부암권 성곽마을 창의문앞에서 모 여 한양도성과 백악산 남 측개방지역에 대한 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한양도성 도감과의 특별초대로 개방 일에 창의문을시작으로 부 암동토끼굴, 청운대안내소, 청운대쉼터, 곡성전망대, 숙정문, 촛대바위쉼터, 법 흥사터, 삼청안내소까지의 코스에 참여하여 백악산 남측 개방을 함께 축하해 주셨습니다. 김종대/마을기록단
2022년 5월 성곽사협 정기이사회 개최
광희장충 성곽마을 반찬나눔 독거노인과 노인정에 장조림 전달
5월25일(수) 광희장충성곽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모이소’에서 “동네배터” 프로그램 반찬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음식 중 소고기 장조림으로 결정하고, 마을주민들이 모여 함께 했습니다. 사태 고기를 삶고, 신선한 꽈리고추를 다듬고, 메추리알을 준비해서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게, 짜지않고 드시기 조금 무르게, 아주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주 민들이 나의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사랑을 듬뿍 담아 함께 하는 활동 인 만큼 모두 솔선수범하여 정성을 다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외로움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허전한 마음에 우리의 방문과 음식나눔이 큰 위로 가 되셨는지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소중한 선물로 생각 해 주시며 큰 감 사인사를 해 주셔서, 방문한 주민들 모두 감동으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좀 더 여유있는 맘으로 자주 찾아뵈어야 겠다는 다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조금 부지런히 준비하면 이렇게 큰 감사와 감동을 서로 나눌 수 있음에 맘 깊이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더운날 모두 땀 흘리며 함께보람람이 있는 뿌 듯한 하루였습니다. 나까이가와 아쯔꼬/마을기록단
세자매
5월 13일(목) 한양도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5월정기 이사회가 성북플랫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사장님, 이사님들, 감사님과 서울시코디내이터, 혜화명륜 성곽마을 돌레길협동조합 정지혜이사님의 참석으로 성곽사협의 현안을 진지하게 진행했습니다. 한양도성 문화제험 프로그램 민간공모사업과 서울마을미디어 지원센터의 지역형 공익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 등의 실행계획서 보고와 일정을 공 유하고 각 성곽마을의 다양한 소식을 나누었습니다. 신나는 조합의 ‘협동 조함 맞춤형 교육지원사업(강사비 2회지원)’으로 한양도성 각자성석 탐방 및 전각 강의를 진행 할 계획, 사회적협동조합 경영공시(4월30일)완료와 , 예비사회적기업 사업보고(5월31일)에 대한 보고도 드렸습니다. 기타사항 으로 성북플랫폼 천정공사와 여행자센터와 성곽마을 박물관의 연간게획 을 공유했습니다. 김종대/마을기록단
1
한양도성 낙산구간에 세 자매가 떴다. 유쾌함이 닮았고, 웃음소리와 목소 리까지 닮은 자매들이 낙산구간을 트레킹 한다고 한다. 예쁜 모자와 가벼 운 옷차림으로 걷는길의 모습을 장착하고, 지나다 들른 여행자센터에서도 여전히 유쾌하다. 한솥밥의 같은이불속에서 자란 그 시절로 쑤욱 들어가며, 엄마의 모습, 넉넉한 아빠의 마음을 닮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이런이 들이 쉬어가는곳, 더불어 세상의 아름다움과 정을 껴 안는다. 윤인영
문 의 | 한양도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citywall_village@naver.com
소식지
vol.26
2022.5
도시농업 행촌권성곽마을 종로꿀
행복한 마을살이 담소정
다산동성곽마을엔 주민들의 의견을 마을현장에 녹아내려는 활동이 시작 되었다. 두달의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무 엇이 행복한 마을살이인지를 물어보는, 활동의 주체가 주민인것을 확인하 는 자리였다. 그리고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로 다산동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담소정에 모였다. 각자의 일에서 돌아와 쉼이있는 마을, 힐링의 장소가 우 리가 함께하는 마을이라는데 공통의 의견이 모아졌고, 힐링키워드를 공유 하니 행복의 자리가 마을안의 ‘나’ 였다. 함께한 시간만큼 마을에 정이솟고, 함께 특별한 요리로 행복을 나누고, 만나면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생겼다. 배은희 /마을기록단
저녁에 꽃피는 캘리
한양도성 인왕산 자락에 벌통을 놓고 도시농업 양봉사업을 한지 벌써 10 년이 지난 행촌권 성곽마을의 종로꿀 입니다. 쓰레기로 뒤덮여 냄새나는 버려진 땅을 일구어 도시농업을 시작할 때 자치구와 주민들도 힘들거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땅의 회복도 힘들었고, 오물을 치우는 일도 힘들었지 만 도시농업 텃밭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함께 정이 더 두터워졌고 마음이 넉넉해 졌습니다. 현재는 봄마다 모종을 싹틔어 자치구와 여러 텃밭에 판 매하고, 함께 가꾼 채소는 종로 푸드마켓과 노인정 등 나눔을 하고, 주민들 의 밥상의 초록채소도 끊이지 않을만큼 푸짐히 나눔합니다. 꽃도피고 나비 도 날고, 그 한켠엔 약초밭도 일구고, 그런 자연생태계가 회복되면서 찾아 온 벌들이 모여모여 양봉까지 도시농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해마다 주민들과 도시농업과 양봉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만 들고 있습니다. 많은양의 꿀이 생산되지는 않지만 인왕산의 아카시아꽃의 꿀을 모아오는 벌들의 행촌 종로꿀은 농진청 시험성적에도 합격한 양질의 꿀입니다. 5월20일 13말통수확과 21일 23말통수확을 하였으며 내일도 채 밀계획이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점 점 기후환경으로 벌들이 사라진다는 위기의식에 걱정되었지만 작년만큼의 채밀 양에 뿌듯합니다. 개개인이 환 경지킴이를 더욱 열심히 실천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행촌권성곽만 을의 종로꿀을 위해서라도 지구환경지킴이 역활, 특히 행촌권성곽마을의 도시농업의 농부가 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김동수 /마을기록단
삼선 6구역 언덕 邱, 3∘6∘9 성곽마을
충신동 성곽마을에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3년차 운영되는 ‘충신동행’ 이라는 캘리그라피 모임이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종로 5.6가동 주민센터에 모여 <저녁에 꽃피는 캘리>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게 하고있 습니다. 한지와 먹물로 시작된 첫 수업에서의 마음의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2년이 시간이 지나니 강사님 도착 전 각자의 글시체를 다듬는 모습들에서 작가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매년 10월에 있는 마을축제에 발 표전시회를 하므로 각자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충신권성 곽마을의 도성과 골목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그 위에 캘리그라피 작품을 얹어 달력도 만들고, 엽서도 만들어 마을의 어르신들과 청소년에겐 새해 선물로 드리고, 각 직능단체와 자치구에 판매를 하여 마을의 수익에 도움 이 되도록 합니다. 2021년엔 한양도성 성곽마을 박물관갤러리의 초대를 받아 전시회도 하였으며, 마을의 기록이 되는 이 전시회를 매년 정기전으 로 발전시키자는 주민들의 의견으로 현재 논의 중입니다. 주민 개개인의 힐링의 시간, 개인의 예술적 감각과 실력을 꾸준히 연마하는 <저녁에 꽃피 는 캘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충신동 성곽마을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김현주/마을기록단
한양도성 성곽마을 중 성북권에 위치 한 369성곽마을은 이름부터 정겹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이름공모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니만큼 특별하고 소중한 이름이다. 이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69성곽마을은 어느마 을보다 줌니조직화와 사회적경제로의 진입이 바른 마을 중 하나다. 369마 을엔 다양한 공유공간이 있는데, 마을식당, 카페마실, 작가레지던시하우스, 갤러리 등 경제활동과 문화활동의 공간이 잘 갖추어져있다. 오늘은 369성 곽마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동네배움터 강좌를 진행하는 내용을 알리고 자 한다. 이번활동의 구성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느기기에 충분하며 적 극 참여해 보고싶다. 신청기간은 5월19일부터이며, 6월~8월에 진행된다 고 한다. ‘팔도강산 우리소리’, ‘그림책 놀이교육’, ‘한국전통 옷칠체험’, ‘내 가 369디자이너’, ‘손으로 만드는 그림’ 등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체험이 기획되어 있으며, 제목만으로도 느낄 수있는 전문가들의 고급진 강 의가 기대된다. 한양도성 역사터에서 우리고유의 전통을 가족과 함께 한다 면 참여자들의 뜻깊은 기억속에 저장될것 같다. 이민숙/마을기록단
2
소식지
vol.26
2022.5
창신⦁숭인권 성곽마을 소식-수수헌 수수헌 옥상텃밭 가꿈팀의 자연사랑
2022년4월 융합키움센터와 해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상생 농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 니다. 한 작물을 다량으로 재배하는것보다,채소들 사이에 꽃과 허브를 사이짓기하면 이들이 새로 익충을 끌어들여 위기에강한 텃밭이 된다고 합니다. <동반식물을 선택할때 고려할 두가지 기본원칙> 1.채소와 짝을 짓기위해 미나리과 구성원 중에서 하나, 국화과 구성원 중에서 하나를 골라 함 께 심는다. 이들의 꽃은 작은 익충을 잘 끌어온다. 2.봄부터 가을가지 꽃을 피워 익충에게 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꽃을 심는다. 그리고, <토착미생물 모으기>도 함께 햇습니다. 방법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는 자연상태의 땅에 밥을 묻는다(여름에는 3~4일, 봄 가을엔 좀더 오래)->같은무게의 흙설탕과 섞어서 일주 인간 발효->500배 희석히여 밭에 뿌린다. 이러한 공부를 나누고, 5월6일 드디어 식재를 했습니다. 키작은 해바라기, 한련화, 메리골드, 패랭이꽃, 라벤더, 참나물, 방풍, 골드레몬타임, 스위트바질, 파인애플 민트, 애플민트, 체리세 이지, 아삭이 상추, 양상추 겨자채, 고수, 잎당위, 갯잎, 셀러리, 로즈마리, 당근, 사계국화도 심 었어요. 정말 다양하게, 많이 심었죠?^^ 5월12일에는 흙살리기와 공간 관찰하기, 그리고 이공간에서 하고싶은것 상상하기를 했습니다. 수영장과 롤러장, 텐트가 있었으면 좋겠고, 캠프 파이어를 하고 싶다는 의견, 태양발전기가 있 으면 좇겠고, 바베큐를 하고싶다는 의견, 씨앗 보관합과 물 저장고가 있었으면 좋겠고, 수박을 기르고 싶고, 연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이 외에도 이 끼와 사과나무를 기르고 싶다, 비 닐하우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가 있었습니다.
공간관찰하기를 하는데 배추 흰나비 애벌레가 비타민 채를 우걱우걱 먹고있는 모습이 발견되었어요. 애벌레 의 선택을 받은걸 보니, 채소맛은 이미 보장된 듯 해요.*^^* 배추흰나미는 얇은 바늘꽃과에서 유일하게 꿀을 추출할 수있는 두 종류의 나비 중 하나로 생태계에 아주 소중한 구성원이에요. 인간과 먹는것이 같을 뿐 생 태계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배추 흰나비 애벌레를 잡 아서 산에다 놓아주었어요. 수영/ 수수헌
다산권 성곽마을 소식다산 성곽마을
대표 이계용
중구 생활문화 예술인 네트워크- 플레이그린 페스티벌(Play Green Festival)
‘중구 생활문화 에술인 네트워크 일상’에서 5월 18일(수)부터 24일(화) 다 시돌아온 일상 “플레이 그린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전시, 플리마켓, 체 험프로그램, 고연, 버스킹, 사회적가치 중구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그동안의 코로나블루로부터 조심스럽게 일상의 회복을 알리면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다산 어린이 공원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봄 날의 친환경 페스티벌 플레이그린은 ‘삶의 행복을 위한 작은 실천과 행동 으’을 모토로 삶고있습니다. 그린은 친환경만이아닌 사회적가치와 존중, 그리고 배려와 도덕의 개념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모든사람들에게 ‘그린;을 ‘플레이’ 시키는 것이 이번 생활문화 페스티벌의 목적입니다. 스스로 행동 하는 중구와 그린피플 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3
페스티벌 일정으로는 플레이그린 전시(충무아트홀 1층갤러리, 신당생활 문화센터1층 오픈갤러리/ 5월18~24일/10:00~19:00), 플레이그린 플리마 켓과 체험프로그램(다산어린이공원, 신당생활문화센터, 충무아트홀, 백 학시장,/21~22일 /11:00~17:00), 플레이그린버스킹(백학시장일대/ 21~22일/11:00~17:00), 플레이그린 공연(다산어린이공원, 신당생활문화 센터/21~22일/11:00~17:00), 플레이그린 사회적가치 중구 청소년 오케스 트라 연주회(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홀/22일/17:00~18:00)가 있습니다. 참여 및 행사문의는 생활문화를 가치로 중구 지역안의 시민문화를 만들 어 가고있는 시민협의체 ‘중구 생활문화 예술링 네트워크”로 연락주세요. 중구의 그린피플을 환영합니다. (사무국장 박대현010.7754.8633) 이성기/마을기록단
소식지
vol.26
행촌권 성곽마을 소식
2022.5
행촌 성곽마을 대표 김동수
걷자, 인왕 봄철 증가하는 등산객들의 차 없는 거리 유입으로 인한 보행문화 전파를 기대효과로 인왕산 왕복 2차선 전면 차량통제로 보행로를 확보하는 행사가 ‘차업는 인왕산 만들 기 시민모임’에서 기획되었다. 5월22일 오전10시부터 12시가지 시범운영이며 인왕 산로의 호랑이 동산에서 윤동주시인의 언덕까지 1.5 Km 양방향이다. 각 주민센터에 교통통제 안내 협조 및 행사 리플렛을 배포, 주요 접근도로에 통제, 우회 안내 입간 판, 홍보베너 설치, ‘인왕산 초소책방’카페 SNS안내 카드뉴스 제작 배포 등 종로구청 에서 적극적인 사전홍보와 안내계획을 협조받았다. 인왕 호랑이상 앞 집결을 시작으로 걷는길엔 인왕산의 시원한 바람과 수성동계곡의 물소리, 새소리가 함께 들리는 아름다운 자연속으로 들어서게 되며, ‘인왕산 초소책 방_더숲’엔 잠시 머물러 바라보면 서울시내와 남산타워가 한눈에 바라 보인다. ‘인왕 산 초소책방_더숲’은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건축되어 50년 넘게 경찰초소로 이용되 어 온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기에 ‘초소’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카페와 베이커 리, 책, 그리고 갤러리의 기능을 하는 복합 문화공간이지만, 벽돌로 된 초소외부 벽 과 초소의 철제 출입문, 예전초소의 난방용 보일러를 위한 기름탱크를 그대로 두어 거대한 인왕산 바위아래서 녹슬어가도록 남겨두었다. 조용한 쉼터의 다양한 문화적 기능을 함께 지향하는 열린공간이다. 이곳을 지나면 청운문학도서관이 멋진 한옥으 로 자리한 곳과 윤동주 ‘서시’시비가 양옆으로 펼쳐지는 곳이 나타나고, 북악스카이 웨이 3교 진입로에 들어서면 한양도성 사소문인 창의문이 위풍당당히 서있다. 차 없는 인왕산 만들기의 걸음이 너무 아름다운곳을 지나기에 걷는 내내 풍경에 매료되 어 자연숲길의 낭만을 만끽하였으며 다시 되돌아 걷는 길도 힘든 줄을 몰랐다. 되돌 아 서니 또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인왕산 초소책방_더숲’ 앞에서의 음악회와 플리마 켓이 펼쳐 져 있고, 부암동 성곽마을의 작은공방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 다. 한양도성 인왕구간의 자락길에서의 ‘걷자, 인왕’의 참여가 오랫만의 멋진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이민숙/마을기록단
성북권 북정 성곽마을 소식
북정성곽마을 대표 김경동
성문 앞 장미정원 가드닝
서울시민정원사 ‘일곱계절 정원(seven_season_garden)’ 가드너들의 2022년 가드닝이 2021 년에 이어 다시 시작 되었다. 찔레꽃이 피던 4월 말 백악의 자락길 북정 성문 앞 길의 인동과 장미덩쿨 정리를 한번 했으며, 장미의 계절 5월 다시 가지정리를 해 주었다. 한양도성을 트레킹하는 분들의 쉼터인 암문이 있는 곳이며, 혜화명륜 성곽마을과의 연결자리 이며, 북정 성곽마을 풍경을 한눈에 바다보는 위치에 장미 아치가 있어 더욱 아름답다. 이른 봄 미리 가지정리를 해 두어 장미가 정말 예쁘게 자리하며 피었다. 지나는 분들의 머리에 닿는 덩쿨은 잘라주고, 밖으로 뻗은 가지들은 함께 방향을 잡아 묶어주고, 인동덩쿨이 너무 휘감은 곳은 장미도 함께 자리잡을 수 있게 비켜주고, 주변 잡초를 뽑아 주어, 봄 계절의 여왕 장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고 있다. 한양도성을 걷는분들이 수고한다는 감사인사를 전해 주 시고, 그 인사에 더 예쁘게, 바쁘게 꾸미는 마음이 커지고, 모든것이 아름다운 봄이다. 순수 자 원봉사로 활동하는 일곱계절정원 가드너들은 한양도성의 생태계 중 식물의 생태계를 모니터 링하고 있으며, 2022년 1월엔 성곽마을박물관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북정성곽마을 성문앞 장미아치 정원 외에도 한양도성 성곽마을 주민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무실인 성북플랫 폼의 정원과 성곽마을 여행자센터, 성곽마을 박물관에 이르는 가드닝을 자원봉사로 진행하며 백악과 낙산의 식물을 관찰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목멱과 인왕산으로의 생태모니터링을 계획 하고 있다. 한양도성 내사산의 자연생태 모니터링이 되기엔 2021년 시작한 활동이라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매월 2회의 만남을 지속하며 활동의 계획과 진행을 공유하고, 필요 한 교육 참여도 열심히 하고있다. 특히 성곽마을과의 연계까지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하는 수고 로움에 감사한다. 한설/마을기록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