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사당4동 마을신문
제 16 호 블로그 https://www.sadang4u.com
2017년 5월 창간
발행 까치둥지 편집 미디어분과 후원 동작구청, 동작신문
2면 까치둥지 주민협의체 분과소개
4면 우리 까치둥지가 달라졌어요, 소모임 활동 소개
6면 남성역 골목시장 이야기
3면 88번 버스기사 인터뷰, 동행 소감문
5면 어서와 까치둥지는 처음이지,담장 밖이 아름다운 집
7면 우리동네 소식
국토부도시재생뉴딜사업추가선정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사당4동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서울 도시재생사업 선 정에 이어, 2019년 10월 국토부 도시 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따 라서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은 2023 년까지 총 260억(국토부100억+서울 시135억+동작구15억+기금10억)의 예산으로 진행됩니다. 앞으로 주민이 주체가 된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주민협의체의 구성과 활발한 분과모 임의 운영이 필요합니다. 10월 말부터 현장센터를 중심으로 분과별 모임에
서 뉴딜사업계획(안) 공유 및 의견 수 렴, 추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12월까지 논의된 내 용을 바탕으로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 화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2020년부터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의 세부사업별로 사업추진협의회(전 문가, 주민, 행정, 관련단체 또는 기업 들이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논의하는 모임)가 구성되어 사업의 구체적인 방 향과 실현방법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 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센터는 사 당4동의 도시재생을 위해 함께 만들 고 함께 걸어 나갈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은행나무골 사당4동 도시재생현 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은행나무골 입구에 자리 잡은 사당 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드디어 준공되어 지난 10월 17일 개소식을 무 사히 마쳤습니다. 현장센터는 지난 5월 임시로 까치 둥지(주민공유공간)에 설치되어 업무 를 진행하다, 지난 9월 초에 은행나무 보호수 옆 새롭게 신축된 2층 건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센터 1층은 주로 주민들 회의 및 모 임 공간, 2층을 업무공간으로 이용되 고 있습니다.
현장센터는 지역 중심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 을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실행해 나 갈 수 있도록, 사당4동 도시재생의 전 반을 지원하는 조직입니다. 앞으로 현장센터는 사당4동의 도시 재생을 위해 주민・행정・전문가 사이에 서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협력과 소 통이 이루어지도록 발로 뛰며 나아갈 것입니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국장 안 화 연
2 제 16 호
2019년 12월
3세대 100년 사당4동 도시재생 도시재생사업 분과 모임을 시작하다 [주민협의체 모집]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는 2019. 9월 16일부터 주민협의체 회 원 모집을 하고 있다. 주민협의체는 계획수립 및 사업시행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하는 조직이다. 주민공통의 이익을 대변하 는 주민 자율적이고 열린 조직으로 정 기회의, 분과활동, 총회 등을 통해 재생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협의체 회 원은 분과에 속하며 지역을 조사하거 나, 선진사례 탐방, 관련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주민협의체 분과 소개] 사당4동 주민협의체 분과는 마을환 경 및 안전분과, 마을공간 및 복지분과,
마을문화 및 경제분과, 마을교육 및 홍 보분과, 이렇게 4개 분과로 구성되고, 회원 및 가입대상은 도시재생사업 지 역 내 주민등록 거주자 또는 토지 건물 소유자, 상인 생활권자(직장, 학교), 외 국인(거소 등록인)이다. 차후 청소년분 과와 집수리 및 에너지 분과도 특별분 과로 논의될 예정이다.
[첫 분과 모임 진행] 지난 10월 30일(수)과 11월 6일(수)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센 터에서 각 분과별 첫 모임을 시작하였 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각 분과 모 임에서 ‘사당4동 도시재생 추진경과’ 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4개분과 공통 으로 의견을 받아야 하는 주민공동이
마을교육 및 홍보분과 용시설 공간을 대해 먼저 논의하였다. 사당4동 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공간은 무엇이 있을까? 주민공동이용시설(앵커시설)은 주민 이 스스로 공간을 운영,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시키기 위한 다양한 운영주체를 발굴하고, 그에 따 른 주민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병 행되고, 주민들의 합의에 의해 결정된
여러 공간들을 어떻게 운영해야 지속 가능 할 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사 당4동 도시재생이라는 첫 스케치가 시 작되었고, 어느 방향, 어떤 구도, 얼마나 다양한 색깔로 채워질 지 궁금하다. ✑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서 연 희
마을공간 및 복지분과
마을문화 및 경제분과
함께 해요! 주민의 참여를 기다려요~ 도시재생사업은 사당4동 주민-행정-전문가가 함께 합니다.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을 이웃들과 함께할 주민분들을 기다립니다. ■ 대 상 : 도시재생사업 지역내 주민등록 거주자 또는 토지 건물 소유자, 상인 생활권자(직장,학교), 외국인(거소등록인) ■ 참여방법 -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하여 주민협의체 회원 가입하기 - 홈페이지 및 블로그 방문해서 구경하기 https://www.sadang4u.com(chrome크롬에서 최적화) https://blog.naver.com/sadang4u - 도시재생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하기 ■ 문 의 : ☎ 070-7204-3230~2 FAX 070-7204-3234
까치둥지 제14호의 편집은 주민들의 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기 획 : 서연희, 조영숙, 최순정, 정유나,편수정, 허윤정 ✏ 마을기자 : 서연희, 안화연, 조영숙, 허윤정, 정유나, 최순정, 이수진 ✏ 편집 및 교정 : 조영숙, 안화연, 금정훈, 이미영, 서연희, 허윤정
2019년 12월
제 1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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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4동 아카이브 마을IN 기록 >
사당4동 종점 버스의 발자취 Q. 버스기사로로 취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 당시는 모두 살기가 너 무도 힘들었어요. 거기다 다 른 지역에서 유입한 거주민들 로 인해 일자리 구하기는 하 늘에 별따기였죠. 그런데 우 연히 군대 있을 때 운전병을 시키던 선임을 만나 버스회사 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당솔밭도서관에서는 사 당4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IN기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난 9월부터 동작 구 사당동의 기록을 수집, 보 전하기 위한 기록수집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호에 소개할 분은 과거 사당4동의 88, 89번 버스 기 사로 근무했던 문병훈 기사님 을 초대해 당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언제부터 사당동에 거주 하셨나요? 1968년도 고향 오산에서 사 당으로 이사하면서 현재까지 살고 있어요. 그때 당시는 여 기가 동작구가 아니라 영등포 구 관할이었죠. 막상 이곳으 로 이주해 보니 청계천 매립 전 거주민들이 그곳이 철거되 면서 이곳 사당으로 유입해 들어와 피난민처럼 판자촌을 이루며 살고 있더군요.
Q. 버스회사의 근무환경은 어떠했나요? 그 당시에는 근무환경이랄 게 없었죠. 버스요금이 중고 생들은 30~50원이었는데 승 차하면서 돈을 안 내거나 10 원 집어넣는 일도 많았어요. 버스기사나 안내양이 요금을 몰래 착복하는 일도 흔했어 요. 거기다 버스회사는 영세 한 사람들이 모여 44명 주주 에 일반버스 72대, 좌석 12대 를 운영했으니 마감정산을 해 보면 돈 통에 돈이 얼마 없을 수밖에 없죠. 당시 월급이 4만 원이었고 1만원 보증금에 1천 원 월세를 내었으니 사는 게 너무도 팍팍했죠. 노조가 있 었지만 정치인들 마냥 당파가 형성되어 기사, 안내양도 편 이 갈려 있었으니 정신적으로 도 힘들었지요. 이런 열악한 환경이 지속되다 보니 결국 회사가 폐업신고를 하기에 이 르렀고 퇴직금도 잔금 식으로 처리해 받게 되었어요.
Q. 그 당시 버스노선들은 어 떻게 됐나요? 1968년 무렵에는 버스번 호가 89번, 86번, 16번 이렇 게 있었죠 그리고 그 이후 86 번에서 16번으로 갈라졌던 게 88번, 88번에서 또 갈라져 88-1, 그리고 89번이 남은 거 죠. 근데 89번 버스종점이 도 로 아래쪽이다 보니 고지대쪽 주민이 불편 민원을 넣어 한 달씩 돌아가며 도로 아래쪽 과 고지대쪽에서 각각 버스를 출발을 시켰던 겁니다. Q. 사당 지역의 그당시 도로 상황은 어떠했나요? 판자촌으로 이루어진 동네 에 도로랄 게 없고 집과 집들 로 붙어 있어 집이 없는 곳이 뭐 도로라고 해야겠죠. 그리 고 지금의 경문고등학교 쪽에
청소년들이 쓰는 우리동네 사람이야기 동 처음 동행에 대해 알게 되 었을 때는 같이 길을 간다는 뜻의 이 단어에 끌렸던 것 같 기도 합니다. 그 후 동행의 취 지를 더 알게 된 뒤에는 사당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 하여 시장에 활기를 높이고 이 분들의 이야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귀 기울이기를 바라 는, 어쩌면 사명감과도 같았 던 마음이 생겼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인터 뷰를 할 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워가는 것이 훨씬 더 많다 는 것을요. 저희가 취재했던 추교만 사장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제가 열심히 살아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살아갈 미 래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사장님 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문 병 훈 기사 서 흑석동 쪽으로는 하천이어 서 쪽배들이 다니고 그것이 교통수단이기도 했죠. 비가 올 때마다 물이 범람했어요. 사람들도 많이 죽었죠. 그 후 전두환 정부가 들어서면서 개 발이 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북한취재기자들에 의 해 사당지역주변의 열악한 환경이 보도되면서 지역개 발에 박차를 가한 계기가 된 셈이죠. Q. 혹시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 그 시절의 사진이나 추억 이 담긴 물건들은 없는지요? 아이고~ 먹고 살기도 팍팍 했는데 그런 것이 어디 있겠 어요. Q. 다른 한 말씀 해주신다면? 버스 운전기사로 일할 때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더러 있었어요. 버스를 몰다 보면 안전사고에 대해서 생각을 많 이 하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길을 건널 때 손을 들고 건너 라 하는데 그건 올바른 가르 침이 아니라 봐요. 횡단보도 를 건널 때는 신호가 바뀌면 기다렸다 하나, 둘, 셋을 세고 좌우측을 살피고 건너야 돼 요. 그런데 엄마들은 항상 빨 리빨리~ 차가오니 얼른얼른 건너야 된다고 가르치잖아요. 그러니 아이들은 기다릴 줄 모르고 달리는 거죠. Q.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 셔서 감사합니다 사당 주민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 글쓴이 : 주민 박 서 정
행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 고 싶습니다. 사실 때론 이 프로젝트가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이를 통해 제가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저의 기억 속 ‘동행’은 정말 의 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장님들의 인생이 야기, 장사 이야기를 들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용기를 얻어가길 진심으로 바
라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기회도 시 간도 없었던 제게 이번 ‘동행’ 이라는 프로젝트를 계기로 시장 상인 분들을 비롯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그 분 들의 삶과 노력을 알아갈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소감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글쓴이 : 동작고등학교 1학년 황이슬
4 제 16 호
2019년 12월
"우리 까치둥지가 달라졌어요."
사당4동 도시재생 기획공모 공간기 획 대표 제안자의 한사람으로, 그리고 마을공방팀의 일원으로, 또한 사당4동 주민으로 주민공유공간인 "까치둥지" 를 셀프인테리어 프로젝트 "우리 둥지 가 달라졌어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 다. 출발도 어려웠고 과정 역시 순탄하 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만 둘까? 그냥 못한다고 할까?’ 여러 날을 고민하였습니다. 그래도 주위의 가까운 마을공방팀원 부터 도시재생센터 식구들까지 모두 응원해주고 함께 도와줘서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획을 하고 참여 하면서 계속 까치 둥지가 어떤 모습으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셀프인테리어 작업을 하면서 누가 먼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자기 할일을 알아서 찾아 하는 분들을 보면서, 왠지 모를 울컥하는 느 낌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이게 맞는 걸까?’ ‘모두가 원하는 것일까?’ 어느 날은 ‘과연 우리 가 사업기간 안에 끝낼 수 있을까?’ 하 는 여러 가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페인트작업, 바닥청
소 리폼작업까지 진행 되면서 뿌듯함 을 느꼈고 아쉬운 것들도 있었습니다. 작업이 점점 진행되고 지인을 통해 대관을 문의하는 분, 직접 찾아 와서 대 관 신청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그래도 옳은 방향으로 가는 공간기획이었구 나 하는 생각에 마음의 짐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기획부터 마무리작업까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 가가 진행해 주셨고, 공방팀원들은 본 인의 시간을 내주어 재능 기부 해주었 고,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모 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 하고 고마운 마 음 전하고 싶습니다. 보기에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주 민이 직접 했다’라는 걸 꼭 기억하시고 더 발전하고 변화하는 주민공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글쓴이 : 前 공간기획사업
조립하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우 리의 손으로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그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흥분되 는 일이었다. 우리의 손때가 묻은 공간 이기에 까치둥지는 주민이 함께 하면 마을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는 좋은 사 례가 될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한정된 사람들이 일하다보니 불 필요한 오해와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까 치둥지의 공간 기획이 마을의 골목을 활기차게 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 들에게 더 많은 공유공간이 생겨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 당4동이 평상에 앉아 사는 이야기를 도 란도란 나누었던 예전 어느때 그 시절 처럼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는 사람 냄새 나고 풍성한 이야기꺼리가 넘쳐 나는 그런 마을이 되길 맘속 깊이 바래 본다~^^
대표제안자 편 수 정
✑ 글쓴이 : 마을공방 이 수 진 희망지때 부터 우리 곁에 생겨난 까 치둥지는 좋은 이웃들을 만나서 생각 을 공유하고, 함께 귀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작은 소망을 준, 적어도 내게는 그런 공간이었다. 지나가는 나 를 누군가가 창문 너머에서 손짓 해주 고 정겹게 인사해 주는~ 이런 곳을 주 민의 힘으로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졌다. 공방팀이라는 귀한 인연을 만나게 해준 고마운 곳이기에 공방팀이 아닌 주민으로써 당연히 감 당해야 하는 일이었다. 오래된 집기를 정리하고 창문을 닦고 벽을 칠하고 커 텐을 만들고 바닥을 쓸고 닦고 의자를
우여곡절 끝에 마치게 된 까치둥지 공간기획 사업, 행사도 있었고 수업도 있었고 막노동?도 있었다. 송편도 맛있 었고, 국화차도 은은했지만 그 중에서 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둥지의 옷 갈아 입기 작업인 ‘ 셀프인테리어 프로젝트’ 이었다. 다소 어수선하고 어두운 둥지 의 환경을 개선해 보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한 무한도전같은 프로젝트였다. 덕지덕지 붙은 오래된 시트지 떼기 작업부터 시작하여 밤에 불켜놓고 고 민하기를 1주일...매일매일 둥지로 출 근하기를 2주일.. 모두가 의기투합하여
뜯고, 박고 칠하고, 광내고,..어느새 환~ 해진 공간이 탄생 되었다. 둥지가 둥지 속에서 새로 태어났다고나 할까? 지나 다 들어와 보시는 주민분들도 모두 입 을모아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이야 기를 하실 때마다 온몸에 발랐던 파스 만큼이나 뿌듯하다. 물론 아쉬움이 더 큰 사업진행이었다. 서툰 의견 수렴, 두 서없는 기획, 공유와 홍보 부족 등 개인 적으로는 뭐하나 제대로 진행되었다는 느낌 없이 온통 실수투성인 사업이었 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은 있는거라고 내 자신을 위로하며 이제부터가 진짜 둥지운영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이 함께 하는 공간 까치둥지, 아 직도 공간 곳곳엔 실리콘, 페인트, 몰딩 등 손 볼 곳들이 많이 남아있다. 주민들 의 관심 속에 어제보단 오늘이 더 멋진 둥지로 끊임없이 변화할 것을 기대한 다. 사당4동 현장지원센터 모든 분들, 특히 다른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와중 에도 팀으로서 참여하여 그 실력을 유 감없이 발휘해 주신 손끝매직 팀, 공간 지기와 회계를 도맡아 고생해주신 편 수정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을 전한다.
✑ 글쓴이 : 前 공간기획사업 대표제안자 최 순 정
주민공모사업 <반찬모임 진수성찬>을 소개 합니다. 까치둥지에서 2017년부터 반찬모 임을 계속 이끌어 오면서 우리가 희망 하는 마을 기업을 향해 계속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19년 7월에는 도시재생활성화 공 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시 반찬모임의 열기를 불태웠다. 8월에는 코다리조 림과 멸치볶음을 하여 나눔을 하였고, 9월에는 양파피클, 오이지(오이무침), 깻잎장아찌, 멸치볶음 등을 만들어 마 을 축제에 판매해 보았다. 축제에 팔 물품은 아니지만, 많은 사 람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과감하게 축 제에 선을 보였다. 축제라서 그런지
생뚱맞게 무슨 반찬이냐고 하는 사람 도 있지만, 우리는 수입을 위해 파는 것이 아니고, 주민들의 반응을 보기 위함이기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본전도 못 건질 것으로 예상하고 판 매했기에 완판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다. 양파피클은 얼마 팔 지 못하고 거의 서비스로 나갔지만, 모든 사람들과 나눔을 해서 마음은 즐 거웠다. 밤늦게 까지 반찬이 맛이 있 다고 언제 판매 하느냐고 전화를 받을 때는 기쁨과 동시에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 중요한 경험을 뒤로 하고 10월에는 어떤 경험을 할까 여러 번의 회의 끝
에 비빔밥을 하기로 결정 했다. 10월 후반에 알타리무김치와 배추 김치, 무채김치 등으로 비빔밥 밑반찬 을 준비하고 11월초에는 야채와 고기, 계란지단 등을 비빔밥에 들어가는 부 속물의 고명을 준비하고, 11월5일에 주민대상으로 비빔밥 40인분을 준비 하여 비빔밥 식사 후 설문조사까치 마 쳤다. 너무 바쁜 나날들이었지만, 이구동 성으로 맛있다고 칭찬을 받을 때는 가 슴이 벅차 올랐다. 특히 알타리김치가 맛있다고 하면서 계속 리필을 해달라 고 할 때는 뭔가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연구하
고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면서 마을 기업을 향해 다짐하며 이글을 마친다.
✑ 글쓴이 : 공모사업 반찬모임 조 종 순(사당휴먼시아 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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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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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까치둥지는 처음이지~
- 함께 웃고 즐거운 일을 만들어내는 까치둥지로 오세요 올해 늦은 여름, 초가을의 향기가 곳 곳에서 느껴진 볕이 좋던 주말 오후에, 가을 갬성(?)을 좀 일찍 느껴보고자, ‘사 당솔밭도서관’을 찾았다. 평소에 특별 히 좋아하던 장르가 따로 없던 나는 버 릇처럼 재미있는 제목을 신작코너에서 열심히 찾다가, 벽면을 보니 ‘마을피디 (PD) 양성 및 교육(무료)’이란 제목으 로 동영상 편집 강좌를 그것도 무료로 해준다는 포스터 모집공고를 보고, 누 가 강의 해주는 것인지 도 모른 채 헐레 벌떡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전 최 아무개라고 합니 다. 동영상 편집 교육을 해주신다고 들 었는데, 모집이 마감이 되었나요?”모집 마감일이 하루 남겨진 상황에서 다급 한 마음에 대뜸 용건부터 여쭤보았다. 그런 내 맘을 아셨는지 그 무엇보다 더 상냥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부드러운 톤으로 “네 누구나 신청 가능 합니다. 내일 모레 사당4동 우리모여지역아동 센터로 오세요”라고 친절히 안내해주 셨다. 사실 나의 경우 대부분의 역사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개인 사업 준비를 위해서 필요했던 동영상 편집 교육이 나를 이렇게 새로 운 분야인 도시재생활동에 열광적인 분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해준 것이 다. 생각보다 프로페셔널한 경력을 가 지고 계신 현직 PD분(호야샘)이 너무 훌륭한 영상편집의 세계로 안내 해주 신 것도 감사한데, 무엇보다 나의 심장 을 꿈틀거리게 한 것은 생전 처음 들어 본 도시재생이란 분야였다. 더불어 잘사는 마을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 터 허윤정 선생님의 제안은 도시재생 에 무지한 나를 ‘아동을 위한 도시재생 전문 교육 강사’의 길로 안내해주셨고, 현재 나는 서울시 도시재생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이제 11월 말 첫 강 의를 앞두고 있다. 사실 까치둥지 모임은 사당4동 뿐 아 니라 서울시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 지고 있는 동네모임인데, 나아가서는 지난 50년간 발전된 사당4동의 모습 보 다 향후 5년 동안 훨씬 더 아름다운 모 습으로 변모할 것이다.
내가 이토록 확신을 갖은 건 단순히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재원 을 받아서가 아니라, 이 마을을 변모시 키기 위한 다양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동 모습에 기인한다. 내가 주민으로써 마을에서 어떻게 기 여를 할 수 있고, 또한 그만큼 어떻게 행복을 누릴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 은 꼭 사당4동 까치둥지 모임이나 도시
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보시길 바 란다. 끝으로, 모든 주민의 참여와 배려 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최고의 모범사 례 마을이 될 것을 확신 하면서, 이 글 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 글쓴이 : 주민 최승혁
담장 밖이 아름다운 집
응답하라-사당4동1993
- 가을이 풍요로운 우리 동네 -
1995년 사당4동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골목골목의 이 집에도, 저 집에도 주 렁주렁 붉은 감들이 풍성하게 매달려 있다. 우리 마을을 감나무골로 불렀었 다는 것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유난히 붉게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 달
려있는 집들이 많아서 동네 나이 드신 분들에게 이야기를 하였더니 이 동네 의 옛 이름이 감나무가 많아서 감나무 골이었다고 한다. 감을 따면서 나뭇가지 곳곳에 남겨 두는 몇 개의 감을 보며 까치가 먹을 양 식까지 남겨두는 넉넉한 마음을 헤아 리면서 입가에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떠오르게 된다.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 져 살고 있는 우리 동네 사당4동이 도 시재생사업으로 감나무, 석류나무 등 의 유실수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사계 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는 동네 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다짐 해본다 ✑글쓴이 : 까치둥지 미디어분과장 조영숙
1995년 6월 동작신문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995년 5월 단오제를 맞이하여 우리 의 전통 미풍양속을 보전 계승시키고 자 보호수로 지정된 수림 300여년이 넘는 나무에 단오제를 지내며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였다. 300년이 넘은 보호수인 은행나무는 우리 동네의 자랑거리이다. 예쁜 은행 잎이 노랗게 동네를 물들이고, 집집마 다 감나무가 열려 까치들의 발길이 바 쁘게 움직이는 가을이다. 색색별로 떨 어진 단풍잎들이 골목과 거리를 물들 이고 발걸음마다 사각사각 소리로 우 리의 추억을 소환하는 계절이다. 보호 수 아래 은행잎들도 앞 다투어 가지에 서 떨어지는 모습이 창문가로 눈 내리 는 듯 하여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 안에서 ‘걷고 싶은 마을 은행나무 테마길’ 같은 사업이 생 겨서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우리 동 네, 걸으며 미소지어 지는 사당4동이 되길 바래 본다. ✑ 글쓴이 : 편집위윈 허윤정
6 제 16 호
2019년 12월
남성역 골목시장 소식 <놀러와요 시장>이벤트 남성역 골목시장에서는 현재 스마 트 폰에 앱을 깔아서 무료 포인트를 활용해 시장보는 앱 “놀러와요 시장”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라고 해서 기존의 행사를 생 각하면 오산이다. 미래의 마케팅은 소 리 없이 고객 누구나의 손바닥 안에서 진행된다. 지금도 활발하게 사회 전반 에 널리 퍼져있는 스마트 폰 앱 활동 을 말하는 것이다. 남성역 골목 시장 상인회는 일찌감 치 새로운 마케팅이 시장과 지역 사 회를 지배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변 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고심을 했 다. 2018년 서울시에서는 “서울 상인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통해 서울시 13만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변 화하는 시장 분위기에 대처하고 상인 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서울 상인” 공모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각 전통시장으로부터 추천 받은 7개 분야의 21명의 후보자들 가 운데 각 분야에 한명씩 “서울 상인”을 선발했고 이들을 홍보하고 서울 상인 들의 모범으로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 어넣기 위해 힘을 썼다. 이들을 추천 하는 방식은 스마트폰을 통한 투표였 다. 이것은 시장을 잘 찾지 않는 젊은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 우리동네 가게를
방법의 하나였다고 할 것이다. 2018년 겨울 남성역 골목 시장 상인회에서는 남성역 14길에 위치한 “우리들 야채” 의 정봉석 사장을 추천했고 그는 당당 히 진열분야에서 1등을 했다. 남성역 1번 출구로 나와 시장 길로 접어들면 기존의 야채, 청과 가게가 주는 인상과 달리 깔끔하게 진열된 물 건들과 청결한 매장 안에 가격과 원산 지가 잘 표기된 가게가 바로 “우리들 야채”이다. 계절이 바뀌는 요즘 제철 청과 확보를 위해 새벽부터 열심히 달 리고 있다. 이러한 ‘서울 상인’ 수상을 계기로 남성역 골목시장에서는 서울시로부 터 홍보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정 봉석씨의 얼굴과 서울 상인이 찍힌 휴 대용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놀러와요 시장” 장보기 앱을 통해 시장을 홍보 하고 있다. “놀장”이라는 약칭의 “놀러와요 시 장”은 전통시장 전용 어플로 실시간 으로 세일 정보에서부터 상품 정보까 지 시장 정보가 앱에 담겨져 있다. 뿐 만 아니라 앱을 설치한 고객들에게 수 시로 시장 광고가 전달되고 이 광고를 볼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를 시장에서 현금처럼 결제 할 수 있는 기능도 있 다. “놀러와요 시장” 앱에는 서울시내
14개 시장이 현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동작구에서는 남성역 골목시장 이 ‘서울 상인’ 수상을 계기로 최초로 운영 중에 있다. “놀장 ”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검색 후 다운로드하 면 쉽게 설치 할 수 있고 추천인 번호 010-9999-9999를 넣으면 남성역 골 목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놀장 포인 트 3000P가 지급된다. 또한 최근에 남성역 골목시장은 서 울시의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설 주차장 이용 보조 사업 에 참여하였고 11월부터 (구) 88번 종 점 부지에 위치한 지상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남성역 골 목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에 차량을 가지고 올 경우 시장 상인회에서 제공 하는 무료 주차권을 이용하여 더 편리 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된다. 전통 시장은 겨울 추위에 대비를 철 저히 해야한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 소방대 구성과 날씨가 차가 워도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상권 활 성화 부분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 하고 실행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 다. 남성역 골목시장이 자리한 사당 4 동이 서울시에서 도시 재생 지역에 선 정되어 최근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많
은 예산을 지원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남성역 골목시장이 주민 협의를 통한 고객 유인 방안에 대한 연구가 부단히 이어져야 할 것이고 지속 가능 한 성과물을 만들어 내서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되길 기대해 본 다.
✑글쓴이 : 남성역 골목시장 매니저 정 유 나
소개합니다 >
분위기마저 따뜻한 공간 "카페 누라" 의미이지요? - 카페누라의 이름은 “누구나 오라 ~~!”의 줄임말로 누구나 와서 편히 쉬 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 어요. Q. 운영하시면서 어떠세요?
따뜻한 차 한잔이 계속 생각나는 초 겨울 날씨가 매섭다. 목으로 넘기는 커 피의 향기보다 손으로 감싸진 찻잔의 따뜻함이 더욱 좋아지는 겨울의 시작! 분위기마저 따뜻한 공간, 2017년 남성 역 골목시장의 초입에 자리잡아 어느 덧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카페 누라’를 소개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사장님의 취향대로 꾸며진 곳곳의 아기자기 소품들과 원 두를 가져가면 커피를 내려 주신다는 커다란 더치커피 기구가 인상적이다.
떨어지는 커피방울 만큼 느긋한 함박 웃음의 사장님, 카페 누라의 젊은 오빠 이성범사장님을 만나 보았다. Q. 자기소개와 가게소개 좀 부탁드려 요~ - 이름은 이성범이고요, 30대 중반 꽃다운 나이입니다.(웃음) 별명은 따로 없구요,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였지만 현재는 가죽으로 뭔가를 만드는 것이 취미입니다. Q. 카페 이름이 다소 생소해요. 어떤
- 운영을 하면서 힘든 점도 있고 보 람도 있어요. 1인 운영이다보니 아무 래도 쉬는 시간이 부족해요. 손님이 많 이 몰리는 시간에는 기본적인 생리현 상(화장실) 해결이 가장 힘든 점이지요. 반면에 커피가 맛있어서 또 생각나서 오신다는 분들과 가실 때 맛있게 마시 고 편하게 쉬고 간다는 인사를 받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아져요. Q.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사당4동에, 또는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요? - 도시재생에 대해서는 간단히는 알 고 있지만 자세히는 몰라요. 그래도 주 민들이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곳에선 가죽공예 모임 도 있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도 하는 데요, 장소가 여의치 않아 한 번에 많은
모임 예약을 받을 수는 없어요. 저는 카 페누라가 더 넓은 공간이 되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문화공간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고 꼭 실행시 키고 싶어요. 지난 여름, 카페 누라에 앉아 마을 주 민분들과 수다를 떨며 꿈을 이야기 하 던 때가 생각난다. 카페누라는 넓은 공 간이 아쉽지 않은 숨은 매력이 있다. 무 언가 그 안에 무한한 꿈과 이야기를 담 고 있음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미 모두 의 꿈을 담아내고 있는 너른 마음의 ‘카 페누라‘... 사장님의 바램이 벌써 이루 어지신 건 아닐는지 모르겠다. 사당4동 골목시장과 함께 오래오래 장수카페가 되길 바라며 시나몬 향 가득 카푸치노 한 잔 고이 감싸 쥐고 나왔다. 사장님이 웃으며 “기사 예쁘게 써주세요!“하셨 다.
✑ 글쓴이 : 편집위원 최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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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기 사당4동 자치회관프로그램 수강생모집 ○ 신청기간 : 2019. 12. 2.(월) ~ 선착순 마감 ※ 수강기간 :2020.1 ~3월 ○ 신청방법 : 방문(사당4동 주민센터 2층) 또는 온라인(동작구청 홈페이지) 신청 ※ 단, 요가교실 및 하모니카교실은 방문신청만 가능
○ 문 의 : 사당4동 주민센터 (☎ 820-2770)
▣ 2020년 우리마을 아동의 학업능력 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사당 계절 학교'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을 통한 아동의 학업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사당계절 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 학생 봉사자와 우리 마을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 2019년 1월 20일(월)~22일(수), 09:00~13:30 ○ 장 소 : 숭실대학교 강의실 및 강당 ○ 대 상 : 동작구 내 초등학교 학생 100명 예정 (변동 가능) ○ 내 용 : 숭실대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아동 교육 프로그램 (학습&놀이) ○ 진 행 :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숭실대학교 동아리 학생 (재능기부) ○ 문 의 : 사당종합사회복지관 이해준 사회복지사 (전화 02-597-3710) ※ 상단에 표기된 내용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모집 인원 및 일정은 추후 사당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 사당4동 까치산 둘레길 걷기대회
※ 수강신청 인원 미달될 경우, 폐강될 수 있습니다.
▣ 2019. 사랑나눔 행복 일일찻집 ○ 일 시 : 2019. 12. 12.(목) 10:00~15:00 ○ 장 소 : 사당4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 ○ 참석인원 : 지역주민 300여명 ○ 추진방법 : 일일찻집 운영을 통한 후원금(품) 모금행사 ○ 주 최 : 사당4동 직능단체장협의회
한마음 꿈터 복지재단(노인복지) ◎ 65세이상 노인성질환자가 있는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돌봐드립니다. ◎ 식사보조, 목욕도움, 화장실이용, 가사지원, 취사, 청소, 세탁 등 도움을 드립니다. ◎ 건강보험공단 등급판정 1등급~5등급에 해당하는 어르신만 대상입니다. - 국민기초수급자 100% 국가지원 - 일반인 85% 국가지원 장기요양보험지정 장기요양기관
전문상담인 대기
서울시 동작구 사당4동 318-8, 208호 ☎ 02) 3473-1007, 010-3303-2375
○ 목 적 :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및 주민 건강과 화합 도모 ○ 일 시 : 2019. 12. 15.(일) 09:30~12:30 ○ 장 소 : 사당동 까치산 둘레길(약 5km) ○ 모집장소 : 까치산 야외 배드민턴장(진흥아파트 뒤편) ○ 참여인원 : 약 100명 ○ 내 용 : 동 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가족단위 걷기대회 및 시상 ○ 걷기대회 코스 까치산 야외 배드민턴장 ~ 사당자이아파트 뒤편 ~ 백운고개 생태다리 ~ 학수약수터 ~ 대림아파트 후문 ~ 백두산사우나 주차장 ○ 주 최 : 동작구 사당4동 체육회 ○ 후 원 : 동작구 체육회, 사당4동 주민센터 ○ 시 상 : 가족 참가자 시상 및 참여자 사은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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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도시재생사업
9월 23일 스마트 안전마을 리빙랩
9월 30일 광역센터 간담회
10월 8일 절기문화체험-국화전 만들기
10월 11일 서울시 마을미디어 간담회
10월 16일 꽃향기와 수다
10월 17일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
10월 19일 동작가족한마음 축제
10월 24일 마을 아카이브 모임
10월 28일 도시재생 길거리 홍보
10월 30일 동주민센터 협력회의
11월 7일 주민협의체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11월 12일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답사
11월 12일 비밀의 정원 환경개선 사업공유회
11월 14일 주민협의체 준비모임
11월 15일 소모임 라디오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