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신문 <까치둥지>(20호)

Page 1

2020년 8월

사당4동 마을신문

제 20 호 2017년 5월 창간

홈페이지 https://www.sadang4u.com

발행 까치둥지 편집 미디어분과 후원 동작구청, 동작신문

2면 주민공모사업 선정

4면 가꿈주택 사례 / 담장 밖이 아름다운 집

6면 남성역 골목시장 이야기

3면 마을을 기록하다 / 응답하라-1998

5면 주민글마당 / 우리동네 소모임소개

7면 우리동네 소식

사당4동 주민협의체 공간기획단, 도시재생 앵커공간 논의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는 20년 6월 16일 ~ 7월 13일까지 도시 재생 앵커공간(주민공동이용시설)기 획을 위한 공간기획단 모집을 진행하 였다. 사당4동은 2017년 희망지 사업을 통 해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2019년 국 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 고,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실현하 기 위한 주민공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생 활 SOC 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공 간 조성사업’을 계획하였다. 도시재생 앵커시설은 5년간의 마중 물사업이 종료된 이후 지역의 자산이 자 활동기반이 되어 향후 지역 중심 재 생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만 남의 매개 공간이 될것이다.

따라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는 2017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 된, 지역 주민의 필요공간에 대한 의견 들을 종합하는 공간기획단 워크숍을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앵커공간기획단 워크숍은 1차 7월 13일(월)과 15일(수), 2차 7월 29일(수) 에 진행되었다. 1차 워크숍에서는 앵커 시설과 관련된 설명, 앵커시설에 필요 한 공간 및 층별 배치 등을 이야기 하고 취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를 바 탕으로 ‘앵커공간 온라인 선호도 조사’ (7월 21일 ~ 7월 28일)를 진행했다. 2차 워크숍에서는 1차 워크숍의 모 둠별 결과와 ‘앵커공간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종합하 는 시간과 향후 앵커공간이 실현되기 까지의 과정과 절차, 운영 및 관리는 어

떻게 되는지도 살펴보았다. 이번 공간기획단 워크숍의 주민의견 수렴 결과는 향후 ‘생활 SOC 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공간 조성사업’ 진행 시 밑바탕이 될 것이며, 도시재생 앵커

공간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주체별 다양한 맞춤 교육, 답사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t; 생활SOC 복합시설,도시재생 앵커공간 주요시설(안) &gt;


2 제 20 호

2020년 8월

주민공모사업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7월 사당4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 생의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 여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 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 스스 로 마을에 필요한 일과 공공의 관심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 을 실행해 보는 사업입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 은 주민들의 관심으로 이번 주 민공모사업에 10팀이 신청하 였으며, 7월 9일 심사를 통해 이웃만들기 3팀, 사업발굴 1 팀, 사업실행 3팀, 특성화사업 1팀 총 8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팀들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협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공모사업은 이웃 만들기보다 는 사업발굴이나 실행으로 신 청한 팀들이 많았습니다. 8월 3일 사당인문학팀을 시 작으로 11월까지 활발하게 공 모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 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 수하고, 방역 지침을 지키며, 선정된 팀의 다채로운 활동으 로 사당4동의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 2020년 사당4동 주민공모사업 선정 팀 구분

모임명

사업내용

오순이들의 마중물

·캘리그라피 12회 수강 및 체험활동 ·남성중 담장 및 청소년 또래 집단이 많이 활동하는 사당4동 지역에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마을신문에 글과 캘리그라피 작품 게시

이 웃 만들기

사업발굴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윈

사당4동 부녀회

·어르신 안부 묻기 ·물품 만들기(비누, 수분크림, 물김치, 오이소박이) / 물품 전달

사당인문학모임

·회원(주민)작품 발표 2회 ·전문가 초청강의 1회 / 인문학 기행 1회

그.대와 늘.함께 (사당종합사회복지관) 사당4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준비모임

·관계자 재교육 : 1) 강의 2) 워크숍 3) 견학 ·프로그램 개발 및 시연 ·프로젝트교육법 자료집 제작

은행나무골 기록단 (솔밭도서관)

·지역아카이브 활동을 통한 마을활동가 양성 ·효간공 이씨 문중 인터뷰 진행 ·자료 제작 및 활용

반디와 생물친구들

·까치산 곤충 종 채집 / 기록 ·곤충 종 표본 / 곤충 종 트랩 법 교육 ·곤충 분포도 통계 자료 정리 / 까치산 곤충 분포도 제작 ·곤충채집 / 가을 곤충 배우기

허윤정 사업실행

특성화 사 업

지금 이 순간 (마을연극)

키움센터 사업추진협의회 발족

KCC아파트 인근의 공영주차 장과 노루공원(기부채납 구유 지)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 로, 키움센터(방과후 초등돌봄 공간)로 조성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부터 키움센터 사업추 진협의회 모집공고를 통해 참 여자를 모집하였고, 7월 10일 과 7월 24일에 회의를 진행하 였다. 키움센터 사업추진협의회는 사업의 실행 전반을 논의하는

회의로서, 앞으로 진행될 키움 센터의 공간설계와 실시설계의 방향 그리고 키움센터의 관리 운영 방안 등을 논의 해 나갈 것 이다. 따라서 지난 7월 24일 회의 에서는 키움센터분과원, 협의 회 참여주민, 마을건축가, 동작 구 전략사업과 및 아동청소년 과, KCC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의, 현장지원센터 등이 함께 키 움센터 공간설계(안)에 대해 의 견을 나누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 마련 ·지역주민봉사단을 조직하여 프로그램 준비를 위한 사전활동 진행 ·어르신 대상 여가문화 프로그램 진행

·마을 시즌 연극제 “겨울맞이 단막극장” 축제 기획 및 제작 ·무대 기획 - 명작 희곡 읽기 독서 커뮤니티 - 광대놀음 워크숍 - 마을 예술 자원 발굴 활동

지역과 함께 준비하는 키움센터

사당4동 키움센터는 융합형 (210㎡ 이상)으로 조성되어, 초 등학생들의 방과 후 틈새 돌봄 과 지역의 커뮤니티를 확장하 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관리운영을 위한 서 울시 지원사업을 위탁받기 위 해 ‘사당4동 까치둥지 주민협의 체’ 키움센터분과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준비 및 교육을 통한 돌봄 선생님들의 역량강화 등 을 진행하고 있다. 사당4동 키움센터는 8월~10 월 공간설계 및 실시설계, 11월 ~12월 공사발주 준비 및 착공 을 목표로 추진될 것이며, 현장 지원센터는 사업추진협의회의 정기적인 회의 운영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사항 공유 등 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

✑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안화연

사당4동 키움센터 분과모 임에서는 사당4동 키움센터 를 여러 가지 프로젝트 교육 법 중 지역을 기반으로 한 레 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바 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 를 위해 2020년 사당4동 도 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공모 하여 레지오 교수법에 관한 강의들을 기획하여 8월 한 달

간 진행 예정이다. 특히 5강(오문자 교수)의 경우 지역사회에 열어 함께 들으며, 레지오 교수법과 키 움센터의 운영방침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의견을 듣고 자 한다.

✑ 글쓴이 : 주민협의체 키움센터분과 이 보 형

&lt; 프로젝트 교수법 : 레지오 &gt; ○대 ○시 ○장 차시

상 : 레지오 교수법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간 : 9월 1일(화) 17시~19시 소 : 주민공유공간 까치둥지 일시

강의내용

1

8월03일 프로젝트 교수법에 대한 이해

2

8월10일 교육환경이 아동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3

8월20일 기록의 의미와 학습으로 연결에 관한소개

4

8월24일 레지오 교수학습법

5

9월01일 지역과 함께 하는 레지오 프로젝트 학습법


2020년 8월

제 20 호

3

마을을 기록하다 정릉의 정말기록당(정릉 마을기록 주민이야기 마당)을 만나다 ‘마을기록’, ‘마을 아카이브’. 단어만 들어도 어렵다. 우리동네에서 는 2017년도 희망지사업 때부터 아카 이브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어르신 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단어로 느껴 진다. Archive(아카이브)는 ‘기록 보관소 ’, ‘기록 보관소에 보관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뜻을 알면 좀 더 쉽게 이 해가 된다. 마을아카이브는 ‘마을을 기 록하여 보관한다’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난 호에도 소개가 되었듯이, 우리 동네는 마을을 기록하기 위한 모임인 ‘은행나무골 기록단’이 있다. 2019년도 부터 아카이브 교육 및 지명에 대해 스 터디를 해 왔으며, 올해도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기록을 진행 할예정이다. 이 사업을 하기에 앞서 작년에 우리 마을에서 수업을 진행했던 정릉의 ‘정 말기록당’의 최연희 활동가와 주민들 을 만나러 지난 5월에 청수도서관을 방 문하였다. 정릉의 ‘정말기록당’은 지역의 주민 들과 주민단체들이 2018년 3월에 만든

모임이며, 마을을 기록하는 주민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청수도서관에서 ‘정말기록당’의 활동 결과물인 몇권의 스토리북과 지도를 보면서 부러워했다. 우리 동네도 이런 소소하면서 재미있 는 우리 옆집 아저씨, 아줌마의 이야기 가 이렇게 예쁘게 탄생할 수 있기를 바 라면서 마을아카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였다. 마을 아카이브는 전문가가 하는 것이 아니기에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수준으 로 아카이브 문턱을 낮춰 진행해야 하 며, 사라지는 것을 기록하고, 시간이 오 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생각날 때마다 해야 한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 야기를 해 주셨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의미가 있는지는 나중에 평가하고, 생각날 때 마다 쓰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한 다. 사당4동에 대한 조언도 아낌없이 해 주셨다. 역사적 접근으로 동래정씨와 이씨 문중의 스토리나, 나라에 어려운 일 있을 때 도왔다는 미담이 있는지, 또

곧 사라질 가게, 3세대가 사는 집 이야 기 등 사당4동만의 스토리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날은 정릉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최연희 활동가님의 이야기도 재미있 었지만,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3층 짜리 한옥집을 개조하여 만든 청수도 서관과 멋지게 잘 관리되어 있는 뒷뜰 이다. 왠지 도서관이라기보다 편안한 집 같은 느낌이다. 마을기록은 정릉 외에도 많은 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에 마 을기록학교가 열리고 마을기록 활동가 로 일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관 주도 방 식이 아닌 주민이 기록의 주체자가 되 고 있다. 우리 마을에서도 마을을 기록하는 의 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될 ‘은행나무골 기 록단’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허윤정

응답하라 - 사당4동 1998 매월 10여명의 노인 영정사진 무료제작 및 매주 2회 60가정에 반찬 제공 1998년 3월 동작신문에는 「사당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생활보호 대상자를 대상으로 주2회 영양가 높 은 나물과 육류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 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혼자 사는 노인들 대상으로 밑 반찬과 더불어 매일 건강음료를 제공 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 매월 10여명의 노인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무료로 제작해주는 사업 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IMF 시대를 맞아 지역복지사회차원 에서 지역주민을 돕는 캠페인을 실시 하고 있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도 사당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당 4동 부녀회는 결식우려가 있는 만 65 세 이상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수 시로 건강사항 체크와 주2회(월,목) 밑 반찬을 전해 주는 봉사를 진행하고 있 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잠시 멈춰져

있어, 그동안 찾아뵙지 못하는 어르신 들이 걱정이 되어 사당4동 부녀회에 서는 도시재생공모사업으로 ‘동네 어 르신 안부 지킴이’ 라는 사업을 제안하 였습니다. 개인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손 세척을 위한 천연비누와 건선으로 피 부가 건조한 어르신을 위한 천연 수분 크림을 만들고, 이맘때쯤 떨어졌을 김 치를 담아 생필품과 함께 어르신을 찾 아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따 뜻한 친구가 되어 줄 예정입니다. 또한,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 터에서는 어르신 돌봄분야 주민 코디 네이터를 양성하여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동행지원, 주거편의 (생활방역, 간편수리), 식사지원, 정보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시범사업 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허윤정


4 제 20 호

2020년 8월

사당4동 가꿈주택사업 사례 2020년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 가 꿈 주택 공사가 마무리되어 쾌적한 여 름을 보내고 있다. 1999년 사당동에 이사를 와서 30년 넘도록 살고 있는 지역 주민으로 조그 마한 사업장을 운영하며 눈뜨면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다보 니 집이란 단지 잠시 잠을 청하는 곳 정 도로만 생각했었나 보다. 오랫동안 살다 보니 겨울에는 단열이 덜 되어 춥고 샷시도 노후로 인해 변색 되고 칠도 벗겨지고 해서 이참에 목문 과 오래된 샷시를 교체해야겠다고 생

각했다. 업체에 문의 후 견적을 내고 있 는데 이웃에 살고 있는 채행석 마을공 간 및 복지분과장이 가꿈 주택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해주며 도시재생현장센터 에 문의해보라는 조언을 주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문의를 하 니 담당자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20 년 이상 노후된 주택이기에 신청 가능 하다며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해서 신 청을 했다. 서울시 가꿈주택에 요건이 충족되어, 집수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 었고, 노후된 목문 등 샷시 교체를 하게 되었다.

외부창호공사 전(좌), 후(우) 사진

건축주와 시공업체에서 각각 준비해 야 될 서류, 현장답사, 시공 전 사진, 시 공 중 사진, 시공 후 사진은 물론 시공 후 현장점검까지의 절차가 충족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에서 제 외된 부분은 자부담으로 해야 된다는 것과 시공업체를 잘 선정해야 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공사기간은 약 15일 정도 소요되었 고 공사 후 깨끗한 미관과 소음 차단, 올겨울은 단열효과로 인해 난방비 절 감까지 기대해 본다. 이번 가꿈 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집이란 단지 잠만 청하는 곳이 아 닌 머물고 싶은 공간, 아늑하고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생각이 바뀌게 된 나 자 신도 발견했다. 도시재생사업과 함께하는 &#39;서울시 가 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39;을 아직 모르 는 사당4동 주민들이 많이 신청하여 도 움을 받기를 바란다. 공사하는 동안 소음으로 불편함을 겪 었을 이웃 주민과 협조해 주신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 글쓴이 : 사당4동 주민 김순

내부 단열공사 전(좌), 후(우) 사진

담장 밖이 아름다운 집 2018년 사당4동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시범사업인 희망지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마을 주민들은 뜻을 모아 동네 곳곳 자투리땅에 산더미처럼 쌓여있 는 쓰레기들을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 을까를 고민하면서 우선 작은 꽃밭이 그 곳에 만들어지면 좀 나아지겠지 하 는 희망을 가지고 여기저기에 꽃밭을 만들며 팻말을 달고 물을 주며 관리하 였었다.

추운겨울, 걱정이 없어요

마을 정원사란?

2020년 7월 어느 날 동네 이곳저곳 을 산책하다보니 그 때의 정성들이 어 느 덧 그곳 주민들의 정성으로 아름다 운 마을 정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 을 목격하게 되었다. 소담스럽게 활짝 피어있는 수국을 보며 사당4동이 꽃으 로 덮이기를 바라며 시작하였던 우리 주민들의 노력이 조금씩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며 진한 감동을 느꼈다.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조영숙

사당4동은 2017년부터 도시재 생 시범사업인 희망지사업을 거쳐 현재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국토 부 뉴딜지역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2019년 마을에 대한 주 민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다수의 마을의제 중 하나가 마을내 녹지 부족이었다. 마을 내 나무심기, 꽃 길 가꾸기 등 따뜻하고 자연 친화 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원룸 및 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으로 인 한 녹지 공간이 상실되고 있는 것 을 안타까워하며 대책이 필요하다 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었다 이에,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 원센터에서는 마을 내 자투리 공 간, 내 집, 내 집 앞 새 숲 조성, 골목 정원 등의 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사당4동 마을정원활동가‘ 양성교 육을 진행한다. 마을을 이해하고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이 이 루어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작게 는 내 집에서 작은 화초를 키워보 는 것부터 내 집 앞, 내 마을의 녹 지공간을 찾고 확보하여 이웃과 함께 공동체 정원을 꾸며보고 관 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진 행된다. 자연과 함께 사는 것이 삶을 더 윤택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 다. 마을의 애착을 가지고 있는 주 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코디네이터

서연 희


2020년 8월

제 20 호

5

&lt; 주민 글 마당 &gt;

내가 먼저 실천하는

‘릴레이 환경운동’

에게 개인컵을 주면서 하는 말 “엄마 쓰 레기 줄인다면서”. 이 한마디에 너무 창 피했다. 누군가 그랬다. 우리가 후대에게 물 려줄 것 중 가장 큰 것이고 시급하게 실 천해야 하는 게 ‘환경’이라고. 아이에게 미안해지면서 말로만 할 것 이 아니라 쉬운 것부터 실천하기로 마 음 먹고, 커피 마실 때 개인컵을 사용하 기 시작하였다. ✑ 글쓴이 : 주민 편 수 정 어느 날 아이들과 TV에서 코로나19 로 인해서 배달음식으로 나오는 일회 용 쓰레기가 문제라는 뉴스을 보았다. 나 역시 코로나19로 인해서 배달 주 문이 많아지고 있었다. 맘 속으로는 일 회용품을 줄여야지 하면서 막상 실천 하려니, 귀찮다는 이유로 솔직히 쓰레 기를 제대로 분류하지못하고 그냥 대 충 분류해서 버리고 있었다. 어느 날 출근길에 일회용 컵에 커피 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본 작은 아이가 나

&lt; 우리동네 소모임을 소개합니다&gt;

문학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자! 우리 모임은, 숭실대학교 사당종합 사회복지관이 개설한, ‘2015년 문학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자’는 주제의 인문 학강좌 수강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 습니다. 메신저 그룹방을 통해 대화·발표하 고 매월 첫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①이야기하기(삶, 영화, 책 등) ②좋아 하는 시낭송·낭독 ③습작(시, 시조, 수 필, 기행문 등)발표 ④장기자랑 등을 합 니다. 각자 한 두 가지를 택하지만 오로 지 경청을 즐기는 회원도 있습니다. 위 인문학강좌 때, 글쓰기지도를 해 주신 시인·작사가 신영옥 선생님이 우리모임 고문이십니다. 회원 중에는 2016년 참여문학 신춘문예 수필부문

제가 평소 텀블러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리 거창 하지 않습니다. 평소 냄새에 유독 예민한 저는 일회 용 커피나 음료를 받으면 용기에서 나 는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개인 텀블러 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외출할 때마다 들고 나와야 한다는 불편함과 귀찮음이 있지만, 텀 블러를 이용하여 음료나 커피를 마시 면 보온․보냉 효과도 오래가서 하루 종 일 마셔도 그 맛이 유지가 됩니다. 또한 카페에 가면 텀블러에 담아 구 매 시 할인 적용도 됩니다. 지금은 3년째 습관이 되어 우리가 코 로나로 마스크가 생활의 필수품이 되 어 버린 것처럼 외출시 제 가방과 손에 는 항상 텀블러가 있습니다. ‘일회용 컵 하루 7천만개, 플라스틱 소비량 세계 1위 국가’라는 타이틀 뉴 스를 아이들과 보면서 지구를 위해, 더 나아가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나의 작 은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 사당인문학모임 대표

꿈결처럼 싱그러운 5월의 향기와 향긋한 신록의 푸르름 속에 송이송이 하얗게 피어있는 찔레꽃 수줍고 청순한 네 모습을 닮은 소녀는 푸른 하늘에 떠도는 구름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지 18세 여린 가슴에 찾아온 첫사랑 몸 둘 바 모르고 서성이며

이종만

눈길도 건네지 못하던 그 청년

가입문의 : ☎ 010-2364-1611

17세 때 사촌언니 결혼식에서 눈이 자주 마주쳤던 사람

산사(山寺)의 가을

저녁나절 이는 바람은 풍경을 울리고 왁자지껄 떠들던 산새들은 잠이 들어 조용한데 절밥 익는 냄새에 비구니 손이 바쁘다

누구 한 사람 조금만 다가섰다면 서로의 꽃이 되었을 그와 나 새하얀 찔레꽃 앞에서

옷 벗은 은행나무에 걸린 달이 차갑게 일렁이고 저녁예불 목탁소리에 별무리가 내려앉는다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조영숙

찔레꽃 사랑

신부 측 대표로 답사(答辭)를 한 나와

김호경

개인 컵을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 였어요. 조금은 귀찮고 불편하지만 우리가 사는 환경을 위해서 내가 실 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합니 다. 여러분도 동참해 주세요

사당인문학 모임

신인문학상을 받고 등단한 회원과 개 인시집을 낸 회원도 있지만, 중요한 것 은 우리 모임의 모토입니다. 타다 쉽게 사그라지는 석탄 한 덩어 리가 아닌, 한 동아리가 되어 더 오래, 더 센 화력을 내는 일,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시 낭 독·낭송취미를 기르는 것 하나만으로 도, 자기 이야기를 여러 사람 앞에서 수 시로 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작 은 활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가입 문호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지붕 위 고추잠자리 떼 어디론가 날아가고 캄캄한 산 그림자 산사를 삼킨다

오늘부터 당장 텀블러 및 개인 컵 사 용에 동참해 보시면 어떨까요? ✑ 글쓴이 : 주민 정 효 진

이름 한 번 불러보지 못하고 떠나보낸 첫사랑 지금도 가슴에 메아리쳐온다

서순례


6 제 20 호

2020년 8월

&lt; 남성역골목시장 게시판 &gt;

코로나19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전통 시장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 경제 가 많이 휘청거리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외출자제 및 거리두 기 등으로 침체된 경제 위기 상황에 전 국적인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6월 26일부터

남성역 골목시장의 여름나기 7월 12일까지 전국적인 대규모 세일 행 사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동행 세일”이란 이름의 이 행사는 대형 중형 소형 유통 업체뿐 아 니라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 등 소 비 활동과 관련된 모든 업체가 참여하 여 소비, 판촉, 할인 등 내수 진작을 목 표로 시행하였다. 남성역골목 시장에서는 6월 30일 소 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의 지원하에 판 촉 행사의 하나로 “한마음 경품 대축 제” 행사를 열었다.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6 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사 당종합사회복지관 사거리에서 추첨을 통해 1등 쿠쿠 압력밥솥, 2등 멀티전기 그릴 42개, 3등 멀티쿠커 및 홍보용 채 반 등 다양한 경품을 통해 한가득 즐거 움을 선사했다. 또한 재미로 돌리는 룰

렛 게임을 진행해 더위와 코로나에 지 친 주부들에게 모처럼 상큼한 웃음을 드리기도 했다. 정부 재난지원금 등 올해 상반기 내 내 울상을 짓던 소상공인들에게는 잠 시나마 매출 증대의 효과를 드리고 시 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시장 방 문의 행운을 드리는 지원 행사였다. 비대면 접촉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 서 소상공인들도 온라인 판매에 관심 을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늘어나는 추세라 시장 에서도 앞으로 각종 온라인 판매 사업 지원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다. 남성역골목시장에서도 8개 업체가 온라인 진출을 모색하면서 지원 신청 을 했고 8월초부터 상인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점포를 인터넷상에 올리고

판매까지 갈 수 있는 기반 다지기에 나 선다. 전통시장도 앞으로는 주변 뿐 아니 라 보이지 않는 사이버 상의 고객까지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 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는 마 음으로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지원과 행사가 앞 으로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청의 지원은 항상 피드백을 철저히 하여 1회성이나 전시 행정으로 흘러가 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소 상공인들의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실효성 있고, 상권 활성화 에 큰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 글쓴이 : 남성역골목시장 매니저 정 유 나

남성역골목시장 맛집 이야기 - “골목식당”

전체 자영업 중 폐업 1위인 ‘식당’! 하루 평균 3000명이 식당을 시작하고 2000명이 식당을 폐업한다. 모든 식당 은 나름의 걱정과 문제를 갖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 을 제시해 주는 방식으로 요식업의 대 선배 백종원이 진행자로 나오는 백종 원의 골목 식당은 2018년부터 시작되 어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 프로그램이다. 우리 남성역골목시장에는 이런 백종 원의 골목식당보다 훨씬 오래된 원조 “골목식당”이 있다. 남성역 1번 출구에서 사당종합사회 복지관으로 가다가 떡볶이집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서면 언제나 그 자리에 오래된 정겨운 나무처럼 버티고 있는

진짜 “골목식당”이 바로 그 곳이다. 이곳의 사장이자 주방장인 김차임 여 사(73)는 장성한 두 아드님과 20여 년 째 남성역 골목을 지키고 계시다. 그녀 는 20여 년을 한결같이 새벽 4시에 일 어나 준비하고 식당에 5시 30분에 도착 한다.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 으로 그녀의 손끝에서 하루의 식사가 완성된다. 여름에는 콩국수, 겨울에는 동태찌개가 주 메뉴로 뚝배기 불고기, 삼계탕, 김치찌개 등 우리 고유의 집밥 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네 어르신들이나 취미 동호회 등이 한결같이 찾아주는 이 식당의 특징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막걸리 한 병 에 2000원이다. 고집스럽게 이 가격을 고수하며 부담없이 동네 분들이 찾아 주는 식당으로 착한 가격만큼 착하고 선한 주인장들의 친절함에 동네 구수 한 정담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김차임 사장님은 대부분의 음식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다른 식 당에 비해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는 것 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깔끔한 성격 때문에 김치도 직접 담 그고 나물 한가지라도 직접 무쳐 손님 상에 내놓는다고 한다. 개방된 주방으 로 아침부터 골목식당의 모든 식기류 는 반들반들 윤이 나고 손님 맞을 차비 를 한다. 주위 상인들도 오다가다 들러 안부를

묻고 오랜 터줏 대감인 사장님과 정겨 운 환담을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김 사장님의 계획은 앞으로도 지금처 럼 변함없이 새벽에 출근해 꾸준히 일 잘 하는 것이라고 한다. 무공해 상추와 깻잎을 맛 볼 수 있고 엄마의 손맛이 그 리운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 가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 백종원보다도

오래된 연식의 진짜 베테랑 요리사가 손수 요리해 주는 남성역 골목 시장의 오래된 밥 집 “골목식당”! 오래 오래 그 모습 그대로 남성역의 명소 식당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기원 해 본다.

✑ 글쓴이 : 남성역골목시장 매니저 정 유 나

까치둥지 제20호의 발행은 주민들의 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기 획 : 조영숙, 편수정, 허윤정, 김수현 ✏ 마을기자 : 조영숙, 정유나, 서연희, 허윤정 ✏ 편집 및 교정 : 조영숙, 안화연, 금정훈, 서연희, 허윤정 , 김수현


2020년 8월

제 20 호

7

▣ 사당4동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마음은 가까이 만남은 천천히’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땀 한땀 만든 편백나무 베개, 숭실대 베어드봉사단 학생들의 비대면 배달 및 지역 어르신 안부 확인

○ 신청기간 : 2020. 9 ~ 10월 ※ 2020. 12월 중 공개추첨 예정 ○ 신청대상 : 우리동네에 관심있는 사당4동 거주 주민 또는 생활 주민 누구나 - 거주주민 : 우리 동에 주민등록된 사람 - 생활주민 : 우리 동 사업장 종사 또는 각급 학교, 기관, 단체에 활동하는 사람 ○ 신청방법 : 동주민센터 방문 및 온라인 신청 ○주 관 : 사당4동 주민센터, 동작구 주민자치사업단 ○문 의 : 사당4동 주민자치회 사무국 (☎ 02)3487-4297, 4298)

▣ 2020 동작구 민방위 교육 안내 코로나19로 2020년에 한해 동작구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합니다. ○기 간 : 2020. 9. 2. ~ 12.10. ※ 전자통지 발송(예정)일 : 2020. 9. 2. ○ 대 상 : 전 민방위 대원 ○ 방 법 : 사이버교육 1시간 ○ 운영절차

▣ 전자통지서 수령 방법 - 모바일 전자통지서를 ‘카카오톡’ 을 통해 본인명의 스마트폰으로 통지 - 반드시 24시간 내 수령 (경과 후 수령 불가) ○ 2020 헌혈증서 제출 시, 교육 1시간 이수 인정 ○ 문 의 : 한국공교육원 ☎ 1566-8448

날은 점점 더워지지만, 코로나19 확 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활동이 제한 되고 실내 활동으로 인해 답답한 일상 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우울 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복지관을 이 용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과 숭실대학교 베어드봉사단 학생들이 나눔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 게 여름을 보내시도록, 10명의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 땀 한 땀 바 느질하여 편백나무 베개 50개를 만들 었고, 베어드봉사단 학생들이 어르신 가정에 완성된 베개를 비대면으로 안 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

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 으로 만나길 바란다는 결혼이주여성 들의 손편지, 영상메세지를 함께 보신 어르신들은 “무더운 여름에 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이렇게 찾아주 고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행 복하네요. 코로나 끝날 때까지 다같이 힘내요”, “코로나 끝나면 만나서 손잡 아주고 안아주고 싶어. 너무 고마워”라 며 반가워하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의 체온이 그 리워지는 시기에, 이렇게 마음을 나누 는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 여성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더 가 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8 제 20 호

2020년 8월

사진으로 보는

도시재생사업

6월 9일 공정회의

6월 18일 274번지일대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

6월 25일 주민협의체 임원회의

7월 7일 까치둥지 셀프판매대 설치

7월 7일 주민협의체 임원회의

7월 9일 남성역골목시장 상인회 회의

7월 13일 공간기획단 워크숍

7월 16일 마을영상 교육 3차

7월 20일 2년차 도시재생활성화용역 착수보고

7월 20일 마을환경 및 안전분과회의

7월 21일 마을교육 및 홍보분과회의

7월 22일 마을경제 및 문화분과회의

7월 23일 마을공간 및 복지분과회의

7월 24일 마을정원사 교육

7월 27일 분과운영위원회 회의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