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사당4동 마을신문
제 21 호 홈페이지 https://www.sadang4u.com TEL 070-7204-3230
2017년 5월 창간
발행 까치둥지 편집 미디어분과 후원 동작구청, 동작신문
2면 도시재생 온라인 교육 / 주민기술학교
4면 도시재생 콘텐츠학교 ‘정원분야’& ‘에너지 분야’
6면 남성역골목시장 이야기
3면 내가 기억하는 우리 마을 풍경 / 응답하라 1999
5면 주민글마당 / 주민 인터뷰
7면 우리동네 소식
코로나19 극복 응원
맑고 깨끗한 하늘을 드러낸 가을날에 사당4동 주민협의체 임원진, 마을공방 팀 그리고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님들 이 모여 푸르디 푸른 청귤로 청을 만들 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당4동 주민협의체 총 무 홍미화입니다. 2020년 경자년 한해 제가 까치둥지 주민협의체 임원으로서 우리 사당4동 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19 라는 복병을 만나 지금까지
주민협의체 청귤청 나눔
도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에서 헤매고 있 습니다. 기세등등한 바이러스 앞에 추진하고 자 했던 수많은 계획들이 펼쳐지지도 못한 채 덮어져야 하는 현실에 무기력 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지친 마을 주민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이 계절에만 담 을 수 있는 청귤청을 신애영 회계님이 제안해 주신 덕에 모두의 뜻을 모아 계 획하여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싱싱하게 도착한 청귤을 택배로 받아 작업 장소로 옮기고, 첫째 날은 청귤을 세척하고 유리병을 소독 해서 건조를, 둘째 날은 청귤을 잘라서 설탕에 재고, 셋째 날인 주말을 이용해 청귤청을 섞어주고, 넷째 날은 병에 담 고 라벨을 붙였습니다. 넷째 날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였는데 저는 주 민센터 봉사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도 많 이 죄송합니다. ‘청귤청 만들기’는 생각했었던 것보 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였습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각자 분업하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주민센터에 있는 저에게 완성품을 가 져다 주었는데, 너무 맛있게 보이고 예 뻐서 감동했습니다. 주민센터에 오신 어르신 분들이 저희 가 만든 청귤청을 꼭 안고 가시는 모습 에 많이 뿌듯했습니다. ‘청귤청 드시고 바이러스 이길 수 있는 면역력 많이 생 기세요’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렇게 보람찬 사업을 제안하고 계획 해 주신 신애영 회계님에게 감사하고,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주신 이양 재 감사님에게 감사하며, 힘들고 바쁜 와중에 일손을 보태어주신 사당4동 까 치둥지 주민협의체 임원진 분들과 마 을 공방팀, 부녀회 그리고 도시재생현 장지원센터 코디님에게도 감사드립니 다. 특히 매번 빠지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해 주신 우임식 부대표님 많이 감사 드립니다. 코로나19가 진정되어 모든 사당4동 마을 주민들이 모여 서로 나누고 자유 롭게 의견 나눌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 면 하는 기원을 달님께 빌어봅니다. 사당4동 마을 주민 여러분! 모두들 건강하세요~ ✑ 글쓴이 : 주민협의체 총무 홍 미 화
중앙대학교 도시재생 연계 리빙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 단이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연계 리빙랩사업이 사당4동 도시재생지역 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중앙 대학교 연구팀과 동작구 전략사업과의 협력공모로 추진되어 지난 8월 6일 선 정되었다. 도시재생연계 리빙랩사업의 주제는 “솔라사이니지 기술의 공공공간 적용 과 평가”로 공공 공간에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색상의 연출이 가능한 솔라사 이니지(태양전지) 디자인 개발과 적용,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연계 리빙랩사업은 2021년 8월 24일~2023년 5월 23일 까지 진행
되며, 2020년에는 솔라사이지니의 적 용을 위해 주민들과 동작구의 의견 수 렴을 통한 설치가능 구역을 검토, 적용 가능한 기술 및 디자인 개발 등이 진행 되고, 2021년에는 솔라사이니지 제품 의 제작과 설치를 통해 지역에서 모니 터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솔라사이니지 기술은 건물의 입면, 공공디자인, 가로시설물, 도시기반시 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로서, 사당4동 도시재생지역 안에 다양 한 공간들에서 재생에너지와 디자인 이 접목된 새로운 기술이 구현될 수 있 기를 기대한다. ✑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안 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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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온택트 시대, 사당4동 도시재생 교육 문이나 의견 등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 또한 PC와 휴대폰을 통한 온라인 청취가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부 의 코로나19 단계별 대응 상황에 따라 소규모 인원으로 현장지원센터에서 대 면교육으로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 재생의 정책과 방향, 추진전략 등을 공 유하고 주체의 역량 강화로 도시재생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 며, 참여대상은 주민협의체 신규 가입 회원 및 주민공모사업 참여 주민, 교육 신청주민 등 이다. 사당4동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 시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260여억 원을 투입해 9개 부문 20개 마 중물사업을 진행한다. 상기 마중물사업은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으로, 추진 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과 논의를 거 쳐 진행해야한다. 그래서 주민회의, 도 시재생 교육, 사례탐방 등의 방법을 통 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하지만, 코로 나19가 우리 모두의 생활을 바꿔놓고 있다. 주민 분들과 함께하는 회의와 도시재 생 교육도 전처럼 많은 분들이 모여 논
의하고, 강의를 듣고 탐방을 가는 대면 형태로 하기는 어려워졌다. 이에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 (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이라는 개 념이 더해진 ‘온택트(Ontact)’라는 용 어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코 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 라 도시재생 교육을 강화된 사회적 거 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8월 중순부 터 기존 오프라인에서 유튜브, Zoom 등 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여 운영 중에 있다. 수강 중 채팅창과 댓글란을 통해 질
도시재생 기본교육은 도시재생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가 강의에 나서 ▲ 도시재생과 뉴딜정책 ▲도시재생사업 과 10가지 이슈 ▲사당4동 도시재생활 성화계획 이해 등 총 3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적 이해를 높일 수 있 도록 구성되었다.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진 행하는 교육으로 사회적경제 현장 경 험이 풍부한 강사가 강의에 나서 ▲도 시재생과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 사 례(암사동 도시재생 지역 중심) 소개 ▲광진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등 총 3강
으로 사회적경제의 기초적 이해 및 추 진 사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강의 완료 후 교육 만족도와 강의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도시재생사업 또는 관련 교육 추 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또한 상기 교육내용에 대해 추가로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의 경우, 별도 현 장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별도 온라인 링크를 통해 관련 강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주민 분들과 대면하여 모임 을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금 정 훈
동네한바퀴 사회적협동조합 어르신 돌봄분야 전문인력 양성 동작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주민기술 학교’ 사업 돌봄·주거분야에 공모하여 선정되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 한다. 주민기술학교는 지역 수요에 맞 는 전문 기술교육을 주민에게 제공하 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기반 비즈 니스 사업화를 위한 초기 교육과 주체 발굴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 육성 및 활 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사당4동 사회적경제기업인 동네한
주민기술학교 OT
바퀴 사회적협동조합은 동작구와 협약 을 체결하여 돌봄분야 교육과정을 진 행한다. 금년도에는 기초과정을, 차년 도부터는 심화과정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금년도 교육 커리큘럼은 기초(노인 복지서비스의 이해), 돌봄(생활지원/청 소수납), 공통(사회적경제 이해와 지역 관리기업 설립)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 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주민을 대상으 로 내년 요양보호사, 치매예방관리사,
정리수납2급 등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2단계 주민기술학교 심화 교육과정 수 강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21일~28일까지 전용호 교수(인 천대), 김승연 박사(서울연구원), 유애 정 박사(건강보험공단) 등이 강사로 참 여해 20명의 수강생에게 돌봄 기초과 정을 교육하였다. 당초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 산에 따라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진행
생활지원 온라인 강의
되었다. 10월 중순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코로나19 상황 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 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모든 수강생의 손소독과 발열‧마스크 착용 체크부터 좌석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김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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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 호
응답하라 - 사당4동 1999
내가 기억하는
마을 풍경
1999년 12월 1일 동작신문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스세권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 다. 스타벅스+역세권의 합성어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커피나 빵으로 간 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수요가 늘면서 이런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신조어 다. 우리 지역에 있는 7호선 남성역 근 처에도 스타벅스가 들어서면서 스세 권이 되었다. 유동인구가 늘고, 직장인, 학생이 많다는 뜻이다. 7호선 남성역은 2000년 8월 1일 7호 선 개통과 함께 영업 개시되었다. 남성역이 생기기 전에는 교통수단으 로 88, 89번 버스가 있었다. 나의 기억 속에도 88-1번 버스를 타고 고등학교 를 다녔던 날들이 있다. 버스 종점 부지도 넓었고, 버스도 아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의 출입구가 사 당4·5동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리하 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박상배 구의원 이 구민들과 함께 공사현장 사무소를 방문, 공사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기사 가 실렸습니다. 역 주변 주민들을 모아놓고 사업설 명회라도 했어야 했는데, 그런 가장 기 본적인 절차도 없이 탁상공론으로 안 이하게 결정된 모든 사항들은 잘못된 행정이라며, 사당 3·4·5동 주민 대다수 가 이용하는 총신대학교 쪽에 출입구 를 설치해야 한다고 뜻을 굽히지 않고
주 많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 았다. 기다리면 올 버스를 도착하기도 전에 달려가 잡아탔던 아련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1999년 10월 버스 회사 부도 로 운행이 중단되었고, 지금은 그 자리 에 주차장이 운영 중이다. 버스회사인 범진여객의 부도로 사당동 주민들은 5 달 동안 교통지옥을 겪었다고 한다. 지금은 7호선 남성역과, 간선버스 (752), 공항버스(6019), 마을버스(06, 09,15)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생활이 편리해졌다.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허윤정
서명 운동까지 펼쳤다고 합니다. 이때 당시 구의원과 주민들의 서명 운동으로 출입구가 추가되고 위치도 조금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1999년처럼 지속가능한 사당4동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도시재생 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지금보다 안전한, 편리한, 3대가 행복한 마을다 운 마을로 거듭날 것입니다.
1999년 백제갈비 앞 버스정류장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허윤정
담장 밖이 아름다운 집 동네 꽃집을 지나다보니 가을 색 깔이 고운 국화 화분이 진열되어 있 었다. 우리집에도 하나 데려다 놓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였더랬다. 며칠 후 동네 골목길 산책을 하 는데 국화 화분을 멋지게 전시해 놓 은 어느 집앞에 발걸음이 멈추게 되 었다. 집주인의 나와 남을 배려하는 아 름다운 마음이 느껴져 허락도 받지 않고 한 컷! 덕분에 가을을 마음껏 가슴에 품을 수 있었던 산책길이었 다.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조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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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백제갈비 앞 버스정류장
남성동의 유래 남성동의 유래는 효성이 지극한 정조대왕이 수원에 있는 사도세자 능행시 행차 길인 현재의 사당동 일 대가 예전에 여시고개, 살피재 등으 로 불려짐에 따라 임금의 행차 길로 는 이물스러운 지명이라 신하들이 여시고개를 남쪽에 큰 재라는 의미 의 남태령이라 불렀으며, 재의 안쪽 인 이곳이 마치 성과 같다하여 재성 자를 따서 남성이라 일컬었다.
남성역은 200년 08월1일 7호선 이 개통되면서 당시 총신대입구라 는 역명으로 정해졌으나, 2001년 2 월 1일 이수역이 총신대입구(이수) 역으로 개칭되면서, 기존 총신대입 구역명은 폐지되었고, 남성역이라 고 역명이 정해졌다.
✑ 출처 : 서울지명사전 위키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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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운영 및 관리를 위한
2020 서울 도시재생 콘텐츠 학교 ‘정원분야’ <사당4동 마을정원을 꿈꾸며> 마을정원을 공부하기 전에는 꽃이 좋 아서 물주고, 사계절 꽃 피우는 것으로 만족했다면, 지금은 흙 상태, 영양 상태, 관리 상태, 계절별 꽃나무 등을 생각하 게되었고 나의 정원을 만들어 보고 있 다. 얼마 전에는 파주에 있는 ‘벽초지 정 원’도 다녀왔다. 눈을 조금 뜨니 관심도 많고 배울 것도 참으로 많아졌다. 계속 배우면서 정원 관리를 하고 싶다. ✑ 글쓴이 : 마을정원모임 한 규 숙
<콘텐츠 정원분야 교육> 2020년 6월 서울 도시재생 콘텐츠 학 교 '정원분야' 첫 교육이 진행되었다. 서울시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 생활성화사업 및 희망지사업 지역 주 민 중 정원 분야에 관심이 있는 주민모 임을 대상으로 지역당 3명씩 팀을 구성 하여 접수를 받았다. 사당4동은 총 7명의 주민이 한 팀으 로 신청하여 1차 기본교육을 20년 6월 19일부터 8월 7일까지 8회에 걸쳐 이 론 수업을 이수하였고, 2차 기본교육은
‘강동구 공동체 정원’에서 현장실습으 로 이루어졌다. 꽃과 식물, 나무가 좋아 관심을 가지 고 가꾸던 주민들은 이론을 배경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현장 경험을 하였다. 향후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의 『까 치둥지 맑은 공기사업』내의 ‘자투리 공간 가족을 위한 녹화사업’과 ‘내집, 내 집앞 숲 조성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마 을정원분야의 주민교육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험과 이론을 조금 안다고 생각하였는 데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배운 것을 타인에게 전달할 기회가 주어진다 면 열심히 전수하겠습니다. ✑ 글쓴이 : 마을정원모임 허 만 석 식물을 가꾸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정 원분야 교육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자 신감을 갖게 되었다. ✑ 글쓴이 : 마을정원모임 조 영 숙 이번 여름철에 봉사 일정이 있어 시
간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교육소감을 돌아 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느낌이 들지만 철 따라가는 꽃, 또는 다년생도 있고요. 또한 화분에 첫번째가 물빠짐이 중요 한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배운 지식으로 동네를 아름다운 꽃동산 ‘은행나무골’로 변화 하는 데 일할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함 께한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 글쓴이 : 마을정원모임 신 응 식 서울시에서 마을 정원사 교육생모집 이란 포스터를 보는 순간 꽃을 좋아하는 나는 집안에 있는 화분을 키우는데 도움 이 될 것 같아 지원했다. 이론과 실습을 반복하며 토양에 중요 성, 식물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성을 알게 되었다. 요즘엔 동네 골목을 지나다 쓰레기가 모여있는 짜투리 땅을 보면 예쁘게 가꾸 고 싶고, 방치되어 잡초가 무성한 화단 이 눈에 거슬린다. 앞으로 잡초도 뽑아 주고 가꾸는 우리동네 화단(꽃밭)돌보 미가 되고 싶다. ✑ 글쓴이 : 마을정원모임 우 임 식
2020 서울 도시재생 콘텐츠 학교 ‘에너지 분야’ <학부모가 실천하는 환경보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상이 차단되 고, 사람들이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 동안 심각하지만 경제발전 과 효율성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며 미뤄오던 환경파괴에 대해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환경 이야기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 는 데 동의한 남성중 학부모들과 환경 동아리를 만들어 올 봄 동작구 학부모 창의프로젝트에 공모하였다. 함께 여 러 방면의 환경자료도 찾아보고, 정보 도 공유하고 서로 관심 있는 분야를 소 개하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우리가 알게 된 것들을 주위 사람 들과 나누고자, 지역신문에 관련 자료 나 회원들의 변화된 생활상, 활동 등을 알려는 글들을 기고하는가 하면, 남성 중학교와 지역사회, 온라인에서의 캠 페인을 기획, 진행 준비 중이다.
<에너지활동가 양성교육 신청> 한명 한명의 실천과 변화도 중요하지 만, 지역에서 함께 어떤 방향성을 갖고 계획적으로 운동을 벌여가면 훨씬 효
과적이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사당 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에너 지활동가 양성교육(서울특별시도시재 생지원센터 기획·진행)’을 안내해 주었 다. 좀 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에너지 와 환경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거 란 기대로 교육에 참여하였다. 강의는 4시간씩 4차에 걸쳐 온라인 강좌들로 진행되었다. 쌍방향 강의, 제 작된 영상시청, 온라인 간담회, 정책안 내 등 다양한 강의구성은 앞으로 언택 트 시대의 교육방법의 좋은 예시인 것 같다. 또 여러 명이 모이는 부담도 없고, 이동 시간 등 불필요한 부대비용이 들 지 않아 좋았다. 실시간 강의들을 동영 상으로 일정 시간 공유해 줘 다시 청취 가능하여, 수업 중 이해가 부족한 부분 에 대해 완벽한 이해가 가능하게 운영 해 준 것은 마을에서 활용해 볼 만하다. 지식적인 교육도 좋았지만, 실제 활 동 예시들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활용 및 효과에 대한 안내, 여러 사업을 진행하 는 과정 중 겪게 될 에너지와 환경에 관 한 법률 관련 안내, 실제 활동 시 발생 가능한 주민들과의 갈등관리에 관한
예시와 선행 사업 진행자들의 경험들 을 통해 전해지는 대안 등도 접하고 생 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환경 정의에 대한 문제까지 다뤄져 개인이나 집단, 지역의 이익이 취약계 층,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불이익이나 희생을 강요하는 집단 이기주위로 흐 를 가능성까지 짚어줘 지역에서 활동 을 진행 해 나갈 때, 어떤 방향성도 고민 할 수 있게 해 준 점이 감명 깊었다.
<우리동네 에너지 희망지도> 4차례 온라인 강의 이후, ‘우리마을 에너지활동 희망지도’를 그리는 개별 과제가 있었다. 이번 에너지 분야를 수 강 한 우리 지역의 다른 수강자들과 함 께 작업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 같이 만 나 희망지도에 대한 모임을 가졌다. 마을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주 관심 사가 다른 여러 사람이 모이니, 혼자 활 동을 구상하는 것보다 많은 아이디어 가 나오고, 막연히 ‘이랬음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실천 가능한 구체적 인 사안으로 논의되었다. 마을에서 함께 해보고 싶은 일들이
구체화되고, 함께 할 만한 사람들도 만 나게 되니, 동아리 활동을 마을과 연결 해 보고자 했던 처음 수강 목표가 실현 되는 시작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나부터, 내 주위에서부터> 지금 우리가 살면서 발생시키는 문제 들은 50년, 100년 뒤까지 영향을 준다 고 한다. 더 이상의 환경파괴를 멈추고,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내 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지역에서 확 장해나가겠다. 올여름 뜨거웠던 에너지활동가 교육 열기를 잊지 말고, 지역의 환경과 에너 지 사업으로 불씨를 키워가고 싶다. ✑ 글쓴이 : 남성중 학부모 이 보 형
2020년 10월
< 주민 글 마당 >
제 21호
내가 먼저 실천하는 릴레이 환경운동
지구온난화로 세계가 신음 중이다. 지구인들은 9개월째 코로나19가 두려 워 전전긍긍하며 서로의 접촉마저 피 하고 있다. 연이은 초대형 산불은 지구 촌 곳곳을 폐허로 만들었고 우리나라 는 54일간 장마로 전국이 물난리를 겪 었다. 온실가스배출량 세계 7위에 개인배 출량 세계4위인 우리나라로서는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일이 초미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머리로만 위기를 느껴온 나의 일상 에 작은 변화가 몇 가지 생겼다. 8월 중 4회에 걸친 ‘에너지활동가 양성 기본교 육’을 받고나서다. 첫 번째는, 제품의 친환경성을 고려
< 주민
인 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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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점이다. 얼마 전, B사 제품의 충성 소비자였던 나는 문구점에서 낯선 A사 제품을 바로 택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우리 회사 친환경공정의 핵심은 폐기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란 A사 제품설명 서 때문이었다. 두 번째는, 열 효율성을 먼저 생각하 는 점이다. 오늘 아침 일이었다. 아내가 오래 사용한 냉장고를 교체해야 한다 기에, 반사적으로 열 효율성이 높은 제 품을 선택하자고 아내에게 말했다. 세 번째는, TV와 인터넷 등 전기 사용 후 코드를 빼어놓는 점이다. 전기료의 약 11%를 절약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서인데 요즘은 아내가 나보다 적극적 이다.
는 종이컵 대신에 텀블러와 개인 물컵 을 지참하며,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구분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따로 분류하여 버리는 작업을 마다하 지 않습니다. 지구환경을 위한 저의 실천 사항은 어떤 사람에게는 당연하지만, 어떤 사 람에게는 당연하지 않기도 합니다. 환경을 위한 문화를 창조하기 위하여 어떤 습관을 내 후손에게 알려주고 싶 은가요? 당신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글쓴이 :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돌봄코디네이터 황 재 승
환경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했 었는데 ‘우리동네 환경키퍼’라는 동 아리 활동을 하면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꼭 실천해야겠다는 다짐 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요즘 분리수거에 더 신 경 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 쓰레기가 넘쳐나는 요즘, 플 라스틱통은 음식물을 제거한 후 깨 끗이 씻고 페트병은 라벨지를 꼭 뜯 어서 배출 요일에 따로 배출합니다. 조금은 귀찮지만, 이런 작은 실천 으로 페트병이 꼭 제대로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알고 배출해서 조금이라도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 었으면 좋겠습니다. ✑ 글쓴이 : 주민 정 은 경
✑ 글쓴이 : 사당인문학모임 이종만 저는 환경을 위하여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하는 중입니다. 값싸고 편리한 비닐봉지 대신에 장바 구니와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고 있습 니다. 단단하고 빨기 편한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종이와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 용합니다. 씻지 않고 사용하고 바로 버릴 수 있
쓰레기에도 주인정신이 필요하다
주민들의 ‘내가 먼저 실천하는 릴레 이 환경운동’에 관한 이야기에 이어 환 경미화원으로 근무하시는 김○○님을 만나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 니다. 김○○님은 사당동에서 10년간 근무 를 하였으며, 지금은 가로청소를 담당 하고 있습니다.
Q.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가장 힘든 부 분은 무엇인가요?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이 육체적으 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 시작한 것이라 일이 힘들지는 않지만, 사람과의 관계 가 가장 힘들어요. 예를 들어 가로청소를 하면서 재활용 쓰레기, 건축폐기물 등을 수거할 때 규 정대로 버리지 않으면 수거를 못해가 는데 이럴 때, 사람들이 왜 우리 것만 수 거를 안해가냐며 민원을 제기하는 경 우가 있어요. 뜻하지 않게 이런 오해를
받을 때마다 난감하죠. 저희가 단속은 하지 않지만, 종량제 봉투 위반, 배출시간 위반, 배출장소 위 반은 단속대상입니다.
Q. 재활용 분리수거 중에 주민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사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리 같은 것을 버릴 때 그냥 신문에 싸서 일반 쓰레기 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유리는 특수폐기물이기 때문에 신 고·수납을 하면 수거해 갑니다. 신고를 하면 유리인 줄 알고 안전하게 수거를 할 수 있는데, 유리컵이나 그릇들을 크 기가 작다고 해서 신문에 싸서 버리게 되면 환경미화원이 처리 과정에서 다 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이라도 검정 봉투에 버리면 내용물을 알수 없어서 수거를 안해갑니다. 꼭 투명 비닐봉투 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비닐봉투
에 버려야 합니다. 사발면 용기도 깨끗하지 않더라도 내 용물을 헹구고 분리하면 재활용이 되 지만, 혼합물이 있으면 쓰레기가 됩니 다. 이처럼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재활용 이 가능한 것들이 많아집니다.
Q. 주민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 엇일까요? 쓰레기에도 주인정신이 있었으면 좋 겠습니다. 주인정신이 있다면, 쓰레기 를 들고 다니면서 다른 곳에 버리기 위 해 전전긍긍하지 않을 것입니다. 각자가 분리수거를 잘하고 내 집앞에 버린다면 쓰레기 양도 줄 것입니다. Q. 이 일을 하면서 보람된 순간이 있다 면 언제인가요? 환경미화원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아침에 주 민들이 수고한다고 인사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저도 유리나 그릇을 버릴 때 환경미 화원이 다칠까 봐 신경 써서 신문에 여 러번 싸고 두꺼운 비닐로 또 싸서 일반 쓰레기에 버렸는데, 신고해서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인터뷰에 응 해주신 김○○님 감사합니다.
✑ 글쓴이 : 까치둥지 편집위원 허윤정
6 제 21 호
2020년 10월
< 남성역골목시장 게시판 >
남성역 골목시장의 가을 소식 서울시 온라인 상점 구축지원사업 참가 - 8개 업체 교육 실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타격 을 많이 입은 사람들은 지역 상인들일 것이다. 남성역 골목시장도 코로나 장 기화와 함께 추석을 맞이 했고, 예년과 다르게 추석 대목 보다는 현상유지가 더 중요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나라에서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여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시장도 코로나에 대항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9월이 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남성역 골목시장은 9월 21일부터 29일 까지 를 추석 주간으로 삼고, 고객 사은 행사 를 열었다. 이 기간 동안 남성역 골목시 장에서 물건을 30,000원이상 구매한 고 객에게 3,000원의 쿠폰을 드리고 시장 내 구매고객 중 5,000원 이상의 영수증 을 제시하는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KF 마스크를 지급하는 행사를 9월 28 일 오후에 실시하였다. 시장 내 행사지만 비대면과 방역 수 칙 지키기라는 원칙이 있어 크게 홍보 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늘 시
장을 찾는 고정 고객들로 행사는 무사 히 치루어졌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모든 일에 비 대면 방식이 선행되고 있고 지역 내 전 통시장도 비대면 방식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서울시에서 8월 중 ‘온라인 상점 구축 지원 사업’을 공모하였고, 남성역 골목 시장은 8개 업체가 참가해 9월 한 달 온 라인 상점 교육을 받았다. 하루 24시간 어느 시간도 남을 틈이 없는 상인들이 분초를 쪼개어 온라인 상점을 만들어 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고, 이 제 온라인 상점이 온전히 구축되면 실 행 단계에 들어가는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 으로 고객에게 경품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경품 대잔치가 10월 8일 시장 내에서 펼쳐졌다. 마스크 쓰기, 방역 철저히 하기 및 사 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시장내 방문 손님들이 행운도 가져갈 수 있게
해 믿고 찾는 시장 만들기를 위해 펼치 는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사회 활동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했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의 기능은 축소 될 수 밖에 없었다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를 극 복하면서 위축된 시장이 제 기능을 하 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 식을 연구해야만 한다.
남성역 골목시장도 변화의 기점에서 새롭고 다양한 상업 방식을 모색해 미 래에도 기능을 이어가는 지역 시장으 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주민 모두의 관심과 지역 상인들의 협력과 상부상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 한 때인 것 같다.
✑글쓴이 :
남성역 골목시장 매니저 정 유 나
남성역 골목시장 가게 탐방 - 명문떡집
남성역 골목시장은 골목을 따라 오 래된 시간과 추억을 간직한 시장 거리 이다. 7080 세대들에게 익숙한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라는 가요의 노랫말처럼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몰래 발길이 멈추는 것은 지울 수가 없 었던 우리들의 모습을 가슴에 남겨둔 까닭이겠죠’ 딱 이 노래 가사에 어울리 는 가게가 오늘 소개할 ‘명문떡집’이다. 96년 3월에 개업해 오늘날까지 25년 간 이 거리와 함께 울고 웃어온 남성역 골목 시장 내 대표 떡집이다. 노재혁 대표님과 그의 아름다운 아내
김미숙 님은 변함없이 상냥한 미소와 맛있는 떡으로 지금까지 많은 단골 고 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25년간 한 번도 자리를 옮기지 않고 이 자리에서 수많 은 고객들을 응대하며 명문떡집을 유 지할 수 있는 비결은 사장님 내외의 ‘신 뢰’라 할 것이다. 명문떡집의 특징은 사장님이 좋은 재 료를 써서 떡을 만든다는 것이며 합리 적인 가격과 정갈한 떡 모양이 늘 골목 시장을 오가는 손님들의 발길을 잡는 다. 골목시장 거리에 오가는 손님들은 물론 거리의 후미진 곳까지 잘 알고 있 는 김미숙 사장님은 시장에 대한 의견
을 이렇게 정리했다 “일방 통행이 반드시 상인들에게 좋 은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 복잡하긴 하 지만 차를 몰고 가면서 물건을 실을 만 큼 사가는 사람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는 눈이나 비를 막을 수 있는 아케이드 가 더 절실합니다. 생각보다 이 곳을 오 가는 고객 연령대는 다양한 편이고 이 들에게 시장 내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인센티브를 주어 시장을 활성화 시켜 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외부에서 차 량을 통해 판매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구청에서 이런 분들을 적극적으로 막 아주셔야 적어도 등록된 상인회 구역 에서 정식으로 세금내고 장사하는 상 인들을 도와주는 겁니다.” 명문떡집의 주력 상품은 팥 시루떡 이다. 그밖에도 모듬 영양떡, 인절미, 절
편, 가래떡 등 다양한 떡들이 고객의 취 향대로 갖추어져 있고 맞춤 판매를 하 고 있다. 김미숙 사장님은 올해는 예년 에 비해 송편이 더 많이 팔려나간 편이 라며 온라인 쪽을 강화해 비대면 고객 들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 도 크다고 한다. 차량 문제에 있어서는 명절 등 상인들이 가장 바쁜 시즌에 한 시적으로라도 차량을 통제해 준다면 장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잊 지 않았다. 이름 그대로 동네 명문으로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명문떡집이 앞으로 우 리 동네의 100년 가게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기대해 본다. ✑글쓴이 : 남성역 골목시장 매니저 정 유 나
까치둥지 제21호의 편집은 주민들의 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기 획 : 조영숙, 정유나, 이종만, 송종인, 권승한, 허윤정, 김수현 ✏ 마을기자 : 조영숙, 정유나, 이종만, 허윤정, 홍미화 ✏ 편집 및 교정 : 조영숙, 금정훈, 서연희, 허윤정
2020년 10월
▣ 2020 동작구 민방위 교육 안내 ○ 교육기간 : 2020. 9. 2. ~ 12.10. ○ 교육대상 : 전 민방위 대원 ○ 방 법 : 사이버교육 1시간 코로나19로 2020년 동작구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합니다.
제 21 호
마음은 가까이 만남은 천천히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과 숭실대 베어드 봉사단 학생들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비누 비대면 전달·지역 어린이들과 소통
1. 검색포털사이트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 검색 2. 본인인증을 통한 로그인 3. 60분 동영상 교육 [교육평가 70점 이상] 4. 교육완료 및 이수 ○ 2020 헌혈증서 제출 시, 교육 1시간 이수 인정 ○ 문 의 : 한국공교육원 ☎ 1566-8448 사당4동주민센터 김 현 정 (☎ 820-2770)
▣ 공유누리 포털이용 안내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 공공누리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이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입니다. ○ 이용방법 : www.eshare.go.kr에 접속, 회원가입 후 공유신청· 예약 ○ 이용가능 서비스 : 시설·공간, 회의실, 강의실·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생활·사무·교통), 연구·실험 장비, 교육·강좌 등 ○ 문 의 : 동작구청 자치행정과 김 덕 순(☎ 820-9130) 사당4동 주민센터 박 윤 희 (☎ 820-2771)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소식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마을 의 아이들이 제 얼굴만한 마스크를 쓴 채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유독 안쓰러 운데요.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과 숭실대 베 어드봉사단 학생들이 지난번 마을 어 르신들을 위한 편백나무베개 나눔에 이어 아이들에게 수제비누를 만들어 나누고자 또 한 번 힘을 모았습니다. 자녀들보다 어린 사당동 아이들에 게 전해줄 비누를 만들면서 그 시절 자녀와의 예전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 고, 자신이 열심히 만든 비누를 어떤 아이가 받을지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완성하였습니다.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며 전달하기는 어려워서 예쁘게 포장된 비누와 함께 우리 사당동 아이들을 위한 메시지도 작성하여 사당동의 어린이집 3곳, 유 치원 1곳에 전달하였습니다. 정성스 럽게 만든 비누를 받은 아이들도 우리 결혼이주여성들과 숭실대 학생들을 위해 고사리손으로 감사 메시지를 적 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얼굴을 마주보기가 쉽 지 않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에 는 우리 마을에서 오가며 서로 인사하 는 따뜻한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7
8 제 21 호
2020년 10월
사진으로 보는
도시재생사업
8월 4일 공정회의
8월 6일 285번지 소규모자율정비사업 주민설명회
8월 6일 사당4동 지역자문단회의
8월 10일 키움센터 준비모임 교육
8월 19일 남성중 진로체험 팟캐스트 교육
8월 28일 동네한바퀴 사회적협동조합 서울CRC 4-STEP 성장공유발표회 및 수료식
※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활동 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 사전 신청 및 문의 : 02-3482-9293(남성사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