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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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마을미디어의 이해

2

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1. 마을미디어 배경 2. 마을미디어의 이해 3. 마을미디어 현황

6

4. 서울 마을미디어의 등장과 성장 5. 마을미디어 콘텐츠 현황 6. 서울시 마을미디어의 과제

Ⅱ. 2012-2014 한 눈에 보는 마을미디어 1. 2012-2014 서울시 마을미디어 사업 개요 2. 2012-2014 서울시 마을미디어 사업의 성과와 과제

29

3. 2012-2014 마을미디어 참여 단체 현황

2부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35

Ⅰ.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개요 1. 배경 및 목적 2. 사업개요 3. 추진체계 4. 사업영역 및 요약 5. 연간 사업일정

36


Ⅱ. 주요사업 내용 1. 마을미디어 주민지원사업 2. 활동가 교육 및 네트워크 3. 마을미디어 정책 및 홍보 아카이브

40

4. 마을미디어 축제 5.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운영

Ⅲ.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성과 1. 사업 참여 인원

67

2. 유형별 세부 내용

3부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73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1. 강남구

∥ 디지로마드의 모임

2. 강서구

∥ 강서지역사회네트워크

3. 관악구

∥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4. 금천구

∥ 산아래문화학교

5. 노원구

∥ 노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6. 마포구

∥ 소삼팔가

7. 마포구

∥ 소일거리

8. 마포구

∥ 줌마네

9. 서초구

∥ 서초마을미디어지원센터

74

10. 성동구 ∥ 빅픽쳐 11. 성북구 ∥ 대한성공회 성북나눔의집 12. 성북구 ∥ 함께하는 성북마당 13. 은평구 ∥ 마을미디어공동체 14. 은평구 ∥ 은평거북이라디오 15. 중랑구 ∥ 중랑희망연대

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1. 강동구

∥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2. 강북구

∥ 강북FM

138


3. 관악구

∥ 푸른영상

4. 구로구

∥ 구로공동체라디오

5. 금천구

∥ 너나들이

6. 성북구

∥ 사단법인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7. 용산구

∥ 종점수다방

8. 은평구

∥ 동네스튜디오

9. 은평구

∥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10. 중랑구 ∥ 중랑라디오 준비모임

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1. 금천구

∥ 건강한 농부

2. 도봉구

∥ 마을미디어 전문가가 되다

3. 성북구

∥ 성북신나

4. 양천구

∥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5. 은평구

∥ 독거동락

185

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1. 관악구

∥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

2. 광진구

∥ 광진 마을기자

3. 도봉구

∥ 마을신문 도봉N

4. 동작구

∥ 동작공동체라디오

5. 마포구

∥ 사단법인 마포공동체라디오

6. 마포구

∥ 프로젝트 이리

7. 성북구

∥ 성북동천

8. 성북구

∥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9. 은평구

∥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200

10. 종로구 ∥ 노들장애인야학 11. 종로구 ∥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4부 - 부록

259

Ⅰ. 마을미디어 듣고 보는 법

260

Ⅱ.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263



1부 마을미디어의 이해


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마을미디어의 이해

마을미디어의 배경 및 현황

1. 마을미디어의 배경

퍼블릭액세스부터 마을미디어까지

1966년, 캐나다에서는 <변화를 위한 도전 - Challenge for Change> 프로젝트가 진행되었 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캐나다 영화진흥위원회 (NFB)는 지역 주민들에게 카메라와 교육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직접 지역공동체의 문제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고, 주민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공개적으로 상영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카메라를 통해 지역을 관찰하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기록하고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토론과 실천을 이어갔다. 1975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점차 소외된 사람들이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지역 케이블 방송국을 통해 방송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면서 ‘퍼블릭액세스1)’의 유래가 되었고, 이후 미국, 남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가나 시장의 소유가 아닌, 민중들이 소유하는 방송/미디어의 영역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 통합방송법 개정으로 시청자의 방송 주권과 참여를 명시한 ‘퍼블릭액세스’ 개념이 제도화 되면서 <KBS 열린채널> 등 시민제작 영상의 지상파 편성이 가능해졌다. 본격 퍼블릭액세스 채널인 <시민방송 RTV>의 개국으로 일반 시민은 물론, 이주민, 장애인, 노동자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표출하는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2002년, 시민들의 미디어 참여와 제작을 지원하는 영상미디어센터가 설립되고, 이후 2000년 대 중반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주민들의 미디어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체미디어교육과 활동이 점차 확대되었다. 2004년에 시작된 공동체라디오2)는

1) 매스미디어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기 위해 매스미디어에 필요한 지면이 나 시간을 요구하여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로 국내에서는 2000년 방송법 개정을 통해 국내에 처음 제도화 되었다. 2) 특정 지역을 권역으로 하여 FM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소출력 라디오 방송국.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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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지역주민의 목소리와 지역의 이슈를 담아내는 방송을 시작하면서 공동체미디어의 장을 열었다. 이러한 공동체라디오의 본격적인 운영과 지역미 디어센터의 확대 설립은 ‘시청자의 미디어 접근과 참여’에서 ‘지역 주민과 공동체의 미디어 참여와 소유’라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7곳의 공동체라디오가, 30여 곳의 지역미디어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들의 활동은 지역주민 개개인의 미디어를 통한 표현과 소통은 물론, 지역의 여러 현안을 미디어를 통해 이슈화하고 함께 논의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일구어 가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본격 등장한 서울의 마을미디어는 이러한 시민의 미디어 접근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실천들과 그 결을 같이 한다. 수용자 운동과 퍼블릭액세스, 공동체라디오와 미디어센터, 다양한 지역언론 등 그동안 시민미디어 / 대안미디어 / 독립미디어 / 참여미디어 / 풀뿌리미디어 / 공동체미디어 등 다양하게 표현되어 오면서 여러 부문운동과 결합하며 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의 미디어 참여를 강조하기도하고, 이를 위한 사회와 미디어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기도 하며, 미디어를 통한 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마을미디어는 빠른 근대화 이후, 획일적인 도시화 과정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잃어버리고 있는 서울에서 ‘사람 사는 재미가 있고 서로 돕고 사는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을공동체만들기’3)라는 정책적 흐름 속에서 기존의 미디어운동과 풀뿌리/지역운동이 만나 보다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을 실험하고 있는 하나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2. 마을미디어의 이해

공동체미디어, 공동체미디어운동의 맥락에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서울의 ‘마을미디어’는 그 개념 정의와 이해에서부터 여러 가지 혼란이 있었다. ‘마을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마을’은 행정구역의 단위에 따라 작은 ‘동네’의 개념을 적용할 수도, 구 단위 이상의 ‘지역’의 개념을 적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며,

년 전국 8개 사업자가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09년 관악, 마포, 성남, 금강, 대구, 영주, 광주 등 7개 지역이 정식사업자로 전환되었다. 현재 국내의 공동체라디오는 1W의 송신출력을 가지 고 반경 5km이내 지역에 라디오를 송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송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 다. 3)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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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동시에 ‘공동체미디어’에서 주요하게 이야기하는 ‘지역공동체’와 ‘주제공동체’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서울시민의 미디어참여와 미디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정책에 대한 점검과 과제>에서는 보다 명확한 개념 설정을 위해 ‘마을미디어’가 아닌 ‘마을공동체미디어’라는 용어가 제안되 기도 했는데, 이것은 ‘마을미디어’를 ‘마을’만으로 한정하고자 하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면 서, 동시에 ‘마을’이 가지는 특성과 목표를 명확히 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했다. 마을미디어가 2012년 이후 서울이 지니는 환경과 삶의 조건을 반영하며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그 궁극적 목표와 지향은 공동체미디어와 그 결을 같이 한다. 2007년 유럽의회에서는 <유럽의회 공동체미디어 현황보고서>를 통해 공동체미디어를 “비영리적이며 공동체가 소유하거나, 공동체에 복무하는 미디어이다. 공동체미디어는 프로그램 제작과정에 공동체의 참여를 보장하며, 공동체 구성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고 정의했다.4) 이와 같은 맥락으로 최성은은 그의 논문에서 공동체미디어의 특징과 의미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으며,5) 이러한 내용은 국내의 공동체라디오를 비롯해 공동체미디어의 개념과 활동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공동체 미디어 특성

비영리

공동체 소유

사회적 서비스 제공

의미 -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님 - 비영리적 조직에 의한 운영과 비영리적 활동 - 공동체 구성원들에 의한 소유와 통제 - 완전한 액세스와 참여 - 공동체의 요구와 이해의 반영 - 공동체의 변화 추구

공동체미디어의 이러한 특성과 의미는 ‘퍼블릭액세스 방송(채널)’의 의미와도 상통한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퍼블릭액세스 TV는 정치권력과 자본에 억눌려있던 민중들의 표현의 자유와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보장하고 확장하기 위해 ‘시민을 위해서, 시민에

4) 박채은, 미디어인터네셔널 유럽 공동체미디어 현황, 진보적미디어운동저널 Act! 48호 5) 최성은(2010), 국가규제와 공공지원이 공동체미디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 영국, 호주, 미국, 캐나다, 한국의 비교를 중심으로,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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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의해서 운영’된다. 기존 주류 방송에서 소외되어 온 시민들은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사람들과 정보를 교류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사회적, 정치적 의견을 표명하면서 미디어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왔다. 전국단위의 미디어센터의 확대설립은 미디어 활동의 접근과 참여의 방식을 점차 지역사 회와 지역민,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민들의 미디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선명히 가지고 있는 지역 영상미디어센터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공동체 지향적인 교육과 활동의 지원이 확대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공동체미 디어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정의된 이러한 실천은 미디어운동에서의 공동체, 공동체미디어 운동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6)

공동체

생활공동체

주제/목표에 따른 공동체

기타

공동체미디어운동

삶의 공간에서 함께 무언가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집단, 원래 존재하던 것일 수도 있고 만들어지기도 하고 가끔은 선언되기도 하는 것

생활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 마을, 동네 등

생활공간에서 삶과 밀접한 형태로 일상적으로 진행되면서도 주체적으로 자율적인 고민과 실천, 그로인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님

주로 여성, 장애, 성소수자,

자신들의 삶의 조건이나 지향에 따른 문화와

빈곤 등, 대개 주제운동 영역에서 등장

실천을 개발하고 실천하면서 억압적 상황을 바꾸어내려 노력함

위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공동체, 또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모임

웹기반 공동체, 동호회 등

공동체 내부의 소통을 보다 민주적이고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운동, 자신의 삶의 문제에서 출발해 사회 전체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변화의 주체들이 형성되는 활동

결국, ‘마을미디어’는 ‘마을’이라는 삶의 공간을 주요한 배경으로 삼으면서, 생활공동체 와 주제공동체를 모두 포괄하며 공동체의 소통과 이슈를 담아내는 공동체의 미디어로서 개인과 공동체, 마을과 미디어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6) 이진행(2008), 공동체미디어운동과 지역 미디어센터, 공동체와 호흡하기 :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의 공동체미디어운동 현황 조사보고서, p10-11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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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중요한 것은, 마을미디어가 공동체미디어인지, 지역미디어인지, 풀뿌리미디어인지 그것을 구별해 내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미디어, 미디어와 공동체, 공동체와 마을이 만나면서 어떤 활동을 해 나갈지, 그것이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보다 다양한 시각과 상상, 그리고 지속적인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3. 마을미디어 현황 마을미디어는 앞선 설명과 같이 ‘마을’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한정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마을이라는 물리적 공간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망을 근거로 하는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모두 포괄해 이해는 것이 현재의 다양한 마을미디어를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① 전국 공동체라디오 현황 2005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공동체라디오는 현재 전국의 7곳이 정규사업자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다. 공동체라디오는 1W의 출력으로 라디오가 위치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소통하며 주민과 지역의 이야기를 라디오로 풀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주제별 라디오 구성과 운영지원의 역할도 함께 하며 마을의 미디어이면서, 마을미디어 현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겸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공동체라디오 현황은 아래와 같다.

<전국 공동체라디오 현황>

10

법인명

방송국명

방송구역

주파수 (MHz)

출력

허가일

상근 인력

운영형태

(사)관악 공동체라디오

관악공동체 라디오FM방송국

관악구

100.3

1.0W

2009.8.11

7명

시민단체 주도형

(사)마포 공동체라디오

마포공동체 라디오FM방송국

마포구, 서대문구

100.7

1.0W

2009.8.11

9명

시민단체 주도형

(사)문화복지 미디어연대

분당공동체 라디오FM방송국

성남시

90.7

1.0W

2009.8.11

11명

시민단체 주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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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사)금강 에프엠방송

금강공동체 라디오FM방송국

공주시

104.9

1.0W

2009.8.11

1명 (유급)

대학 주도형

88.9

1.0W

2009.8.11

5명

관 주도형

(사)광주

광주공동체

광주광역

시민방송

라디오FM방송국

시 북구

(사)성서 공동체에프엠

성서공동체 라디오FM방송국

대구광역 시 달서구

89.1

1.0W

2009.8.11

2명

시민단체 주도형

(사)영주 에프엠방송

영주공동체 라디오FM방송국

영주시

89.1

1.0W

2009.8.11

12명

대학 주도형

② 서울 마을미디어 현황 서울의 경우, 2012년 <우리마을 미디어 문화교실>을 통해 서울 전역의 41개 단체가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이후 10여개의 단체가 자발적으로 마을미디어를 구성 하고 주민들 스스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2013-2014년에는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마을미디어 참여 단체 및 주민모임과 기존의 마을이 교육/활동/매체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마을미디어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현재는 30여 곳의 마을에서 마을라디오, TV, 신문, 동아리 등을 구성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마을미디어 현황> 자치구

활동 유형

이름

설립

관악구

FM 라디오

(사)관악공동체 라디오

2005

지역주민 중심의 라디오 제작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www.radiogfm.net

2005

지역주민 중심의 라디오 제작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www.mapofm.net

2004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2014년 협동조합 전환

www.epnews.net

2009

월 1회 마을신문 발행,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 주민이 만드는 팟캐스트, 보이는 마을신문 영상 등 제작

www.dobongn.kr

마포구 은평구

FM

(사)마포공동체

라디오

라디오

신문

은평시민신문

신문, 영상, 도봉구 인터넷 라디오

마을신문 도봉N

활동내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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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금천 아이엔

2011

마을신문 정기발행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 금천라디오 운영

www.gcinnews.com, www.podbbang.com /ch/5384

인터넷 라디오

구로 공동체라디오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http://www.podbban g.com/ch/5642

인터넷 동작구 라디오

동작 공동체라디오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마을라디오 공간 구성 중 (시지원)

www.dongjakfm.net http://www.podbban g.com/ch/6160

신문, 금천구 인터넷 라디오 구로구

인터넷

창신동

라디오

라디오방송국 덤

용산구

인터넷 라디오

강북구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마을라디오 공간 구성 중 (시지원)

용산FM 라디오 수다방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cafe.daum.net/jongj eomsudabang

인터넷 라디오

강북FM 강프리카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www.podbbang.com /ch/6656

성북구

인터넷 라디오

성북 공동체라디오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cafe.daum.net/sbvc school

성북구

인터넷T V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2013

주민이 만드는 TV프로그램 운영

중랑구

인터넷 라디오

라디오스타 in 중랑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peoplehut.iblug.com /index.jsp

서대문구

인터넷 라디오

가재울 라듸오

2013

주민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마을라디오 공간 구성 중 (시지원)

cafe.daum.net/gajae ulradio

송파구

인터넷 라디오

한아름 방송국

2011

송파지역 정신장애인이 만드는 라디 오 프로그램 운영 2013년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www.mindup.or.kr

인터넷 은평구 라디오

은평인터넷 라디오방송국

2013

구청에서 은평구인터넷방송국을 개방 해 주민들이 만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www.ebn.seoul.kr/c ontent/index.jsp?Cm sCode=CL060401&p _code=EBNP0022

인터넷 라디오

은평 거북이라디오

2013

은평 지역의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라디오 방송

문래동네

2010

문래동 지역 잡지 (정기간행) 2013년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종로구

은평구

영등포구 매거진

12

http://www.podbban g.com/ch/4565

마포구

잡지/인터 넷라디오

월간 이리

2011

지역이야기를 담는 독립잡지 라디오 팟캐스트 운영에정 2013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관악구

인터넷 라디오

행운동길 팟캐스트

2013

마을 커뮤니티 및 미디어 제작 2013년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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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앱) 플레이스토어에서 '덤'으로 검색

www.sbnet.or.kr

blogmoon.co.kr/ mullae/ postyri.blogspot.com www.mirucafe.org/ category/bookdio/


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성북구

잡지

성북동천

강동구 동아리

(사)열린사회시 민연합강동송 파지부

강서구 동아리

채널강서발전소

성북구 동아리

성북나눔의집

양천구 동아리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2013

2014년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2013

성인 및 청소년 참여자 미디어 동아 리 정기모임 2013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지역민들이 모여 비정기적으로 영상 제작 및 업로드 2013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2013

청소년 참여자 중심 동아리 운영 2013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2013

월 1-2회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개최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 운영 2013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2012

청소년 영상 동아리 운영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청소년 양천구 동아리

문화공간 청청청

관악구 동아리

미디어 나눔모임 마루

노인 미디어 동아리 운영 2013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금천구 동아리

너나들이

지역 엄마들의 글쓰기/웹진 동아리 2013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종로구 동아리

노들장애인야학

장애인들의 라디오 팟캐스트 제작 2014년부터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cafe.daum.net/ CH-gsftn

ko-kr.facebook.co m/mo2idong

③ 전국 마을신문 현황 현재 전국적으로 다양한 마을신문이 지면을 통해 지역의 소식을 전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신문의 경우, 지역의 대안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주민소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주민들이 직접 신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서 신문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사례, 후원 또는 조합의 형태를 통한 공적지원을 배재한 독자적 운영 사례, 독자적 운영 구조에서 공적지원을 받으며 보다 확장한 사례 등, 신문의 운영방식도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아래는 2014년 6월 지리산 산내마을에서 열린 ‘제 1회 전국 마을신문 워크숍’에서 수집된 전국 마을신문 활동 현황이다. <전국 마을신문 현황> 신문이름

발행주체

발행지역

발행 부수

발행 주기

산내마을신문

산내마을신 문모임

전북 남원 산내면

2,000

한달

판형 (지면수) 타블로이드 8면

지원 여부 광고/ 후원

창간일

홈페이지

2013.4

jirisal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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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대전 마을신문 풀뿌리여성 중구중촌동 오!마을 마을숲 외 4개마을 진안군 진안군 마을축제신 마을축제조 전북 진안군 문 직위 마을간사 마을소식지 전북 진안군 /사무장 (사)마을엔사 전북 진안군 마을광장 람 안산시 골목골목 본오종합 상록구 마을신문 사회복지관 본오동 대전 중구 석교마을신 옥계동,호동, 석교마을신문 문주민모임 석교동 마을신문 마을신문 대전 동구 판암골소식 판암골소식 판암2동 편집위원회 두꺼비생태 충북 청주시 산남두꺼비 흥덕구 마을아파트 마을신문 산남동 협의회 학마을 전북종합사 전북 전주시 서학동 사람들 회복지관 감골 경기 안산 양영일 마을신문 상록구 사2동 마을신문 이명춘/이성 서울시 금천in 호 금천구 평화동마을 신문발행위 전주평화동 전주시 원회&학산종 마을신문 평화동 합사 회복지관 진안 감동마을신 마을위원장 전북 진안 문 인천 동구 배다리신보 우각로사람들 배다리

한달

타블로이드 8면

후원

2013.6

4,000

1년

타블로이드 32면

진안군

2010

www.jinanmae ul.kr

100

한달

2008

1,000

한달

2013

2,500

분기

타블로이드 12면

2010.1

www.bono.or.k r

5,000

한달

타블로이드 8면

대전시

2013.5

www.doldari.n et

5,000

한달

타블로이드 4면

후원

2005.12

cafe.daum.net/ panamnews

6,000

주간

아파트 협의회

2009.1

www.toadtown. net/

4,000

격월

10,000

한달

3,000

격주

A4 4면~8면 타블로이드 8면

타블로이드 8면/16면

교차발행 타블로이드 모금회예산 2012.12 8면 광고비/ 4면/8면 후원 타블로이드 사회적기업 2011.5 지원 12면

3,000

한달

50

한달

600

한달

A3 8면

진안군 인천문화 재단

2009.3

2012.3

충남사회적 2013.7 경제센터

이재표

충북 청주

7,000

격주

삼천이야기

허정

전주시 삼천동

3,000

한달

타블로이드 4면

이창림

서울시 도봉구

한달

서울마을 타블로이드 미디어지 2009.9 16면 원센터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10,000

www.jinanmae ul.com www.jinanmae ul.com

다음카페 감골마을.kr

cafe.daum.net/ 타블로이드 ph-news 8면 광고/후원 2010.8 www.facebook (4면 컬러) .com/Phjournal

청주마실

마을신문 도봉N

14

10,000

2013.8

cafe.daum.net/ dasalim cjmasil.com

dobongn.kr


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진안 삼백오십

박후임

금성동 행복마을 행복마을신문 추진회 콩나물신문 꿈이 있는 신덕마을

박혜숙 마을위원장

cafe.daum.net 도시민유치 2010.1 /jinanrefarm1 지원사업

전북 진안군

1,000

반기

부산 금성동

200

미정

부산시

2013.12

경기도 부천시

5,000

격주

16면

조합비

2014.2 kongnews.net

100

한달

진안군

2009.3

진안군 마령면

천사동 신문

도시재생사 업단

전주시 노송,인후, 진북동

10,000

한달

타블로이드 8면

도시 재생 사업단

2012

송천동 마을신문

(사)더불어

전주시 송천동

3,000

한달

타블로이드 8면

2013.9

실비단 하늘

실비단 하늘 편집위원회

군산시 문화로

3,000

분기

`타블로이드 4면

전라 북도

2011.1

cafe.daum.net /naunreporter

④ 전국 미디어센터 현황 짧게는 1년 미만, 길게는 10년 이상의 활동을 진행해 온 미디어센터는 현재 전국 곳곳에 위치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교육과 창작지원을 해 오고 있다. 일부 미디어센터에서는 센터 거점의 동아리 또는 제작단 등을 양성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축제, 행사 등과 결합하여 미디어센터를 통해 성장한 활동가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미디어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여러 시도들을 벌이고 있다. 전국의 미디어센터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국 미디어센터 현황> 설립주체

운영주체 영상위원회 계열

문화체육관광부 (14개소)

진흥원 계열

재단 계열

센터명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사)청풍영상위원회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사)전남영상위원회

순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씨눈’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영상미디어센터

(재)부천문화재단

부천영상미디어센터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15


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민간단체 방송통신위원회 (2개소)

(재)성남문화재단

성남영상미디어센터

(재)강릉문화재단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재)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남구학산문화원

주안영상미디어센터 ‘CAMF’

원주민예총/원주시민영상협의회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사)삼동청소년회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경남MBC시청자미디어센터

방송문화진흥회 (6개소)

직영

서울영상미디어센터

퍼블릭액세스 실현을 위한 전북네트워크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서울시

(사)서울영상위원회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성북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미디어센터

영화진흥위원회 (2개소)

지방자 치단체 (6개소)

직영

춘천MBC시청자미디어센터 대구MBC시청자미디어센터 전주MBC시청자미디어센터 목포MBC시청자미디어센터 울산MBC시청자미디어센터

강서구

직영

강서영상미디어센터

서울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

화천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화천생태영상센터

옥천군

직영

옥천군영상미디어센터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민간 (2개소)

⑤ 전국 공동체미디어 활동 현황 (동아리) 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미디어를 접하고 참여하며 성장한 지역주민들이 미디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 또는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센터를 거점으로 하는 동아리 또는 제작단 등은 미디어교육의 후속활동으로 구성된 세대별, 계층별 모임, 제작역량을 키운 지역주민들이 모여 정기적인 제작과 퍼블릭액세스 활동을 진행하는 제작단 등의 형태가 주요하다.

16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전국 미디어센터 공동체미디어 현황> 센터

동호회

개설

단디 2011.1 (경북대영상연합) 대구MBC 시청자 미디어센터

시작 계기

활동 분야

대구MBC 모집

송아리 목포MBC 시민영상제작단 시청자 어르신 미디어센터 목포방랑기 미디어방

2013.1 후 재출범, 센터 교육 그램, 월 다큐 이수 후 모임 1편

원주영상 미디어센터

전주영상 시민 미디어센터

7~10

센터

15~20

센터

2013.2

교육 이수, 청소년, 여중생

친목, 제작, PA

월2회

5~7

센터

목포 시민

친목, 제작, PA

13

교육 수료 어르신

사진, 친목

12

목포여고생

친목, 제작

11

15

센터

매월 상영회, 주1회 모임, 감상, 리터러시 1회 상영회 매월 제작

5

센터

매월 제작

8

센터

8

센터

DSLR 동아리 2014.1 DSLR 교육 수료생 사진, 정보교류

월1회

5~10

센터

두드림제작단

2013.7

PA 교육 수료생

월1회

센터

미프(청소년)

2013.5

월1회

센터

2012.1

교육수료생

월1회

6~11

센터

나무 2004.4 (다큐 동호회)

다큐 관람 모임(자생)

다큐관람, 감독초청

격월1회 (불규칙)

10~30

센터 상영관

시민라디오 중앙도서관 영화감상동호회

시청자미 디어센터

월2회 주1회(방학 주2회)

실버영상제작단 2013.5 제작단

울산MBC

센터 주1회 20~30 (방학 주2회) 교육실

시민영상제작단 2012.8

순천영상 미디어센터

모임 장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고2

영화읽기 모임 2013.1

미디어센터

평균인원 (명)

대경시민영상M해체 시청자참여프로 미디어 공감

세담아(경북고) 2013.3

성남

모임 횟수

MBC청춘불패 영상드림

센터 공개모집

매주 생방송

2013.8

팟캐스트

영화감상

UCC제작, 스터디

TALK (고등학생)

2011.3

원주권 영상제작 동아리 결성

고교생 제작동호회

격월1회

5~10

센터

시네필 모두

2014.2

정보교환

영화감상

월1회

5~10

센터

시네마

상지대, 영화감상

영화제작

월2회

5~8

센터 등

영화제작

연15~20회

4~8

센터

전.단.지(전주 교육 수료, 단편영화 단편영화제작 2013.3 제작 지속 지역모임) 창작집단 나이테 2012.6 교육 이수 후 모임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17


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등 시나료

2013.4 관심분야 정보교환

시나리오 모임

월2회

5~7

센터

도발도발

관심분야 정보교환, 2010.9 친목

시나리오 모임

월2회

3~5명

센터

월1회

20

센터

월1회

200

센터

교육 이수 후 모임 시민TV봄 영상미디어제작 2009.2 (노인 활성화사업) 자원활동가 제천영상 미디어센터 청풍영화감상동 2007.1 교육 이수 후 모임 영화감상 호회

주안영상 미디어센터

춘천

하품학교

2003.3

남구학산문화원 프로그램 참여, 주민활동가 모임

영화감상

월1회

7~10

남구학 산문화 원

한컷

2006.3

방통대 미디어 영상학과 학우모임

학교 이론 실습

주2회

5~10

센터

춘천영상공동체 2007.1 교육 이수 후 모임

PA 제작, 독립영화 상영, 감상

월2회

5~10

카페, 도서관

PA 제작

월3회

5~6

교육 이수, 정보교환,

센터

춘천CCTV

2009.1

작은소리 큰울림

청소년 방송부 동아리 연합회

아틀란티스

고교 영화제작 동아리

영화제작모임

월4회

20~30명 센터

월4회

10~20명 센터

월4회

10~20명 센터

미디어센터

친목도모

아리랑필터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2012.3 수료생 창작모임 (청소년)

아리랑시네 한국콘텐츠창작 노인영상미디어활동 영화,다큐제작모 2013.4 가협회 활성화 수료생 모임 임 미디어센터 DSLR아마추어사 아마추어사진작가교 2013.3 진작가동아리 육 수료생모임

사진창작, 친목도모

4. 서울 마을미디어의 등장과 성장 서울시의 주요한 마을정책에서 전제된 ‘마을’의 개념을 살펴보면 “생활의 필요를 하소연하고 함께 궁리하고, 그러다가 협동하면서 맺어지는 이웃들의 관계망”이며, “생활의 필요를 가지고 몇몇 주민이 모여 작당하듯 일을 꾸미면서 시작되고, 이런 주민모임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마을이 형성”된다고 보았다.7) 즉, 마을이 형성되고 확장되는 과정에서 7) 유창복(2014), 마을공동체와 마을미디어 정책, 마을미디어 청책토론회 자료집,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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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구성원 간의 일상적이고 적극적인 관계망이자 그 사이의 소통이라 는 것이다. 여기서의 소통은 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식과 의견 교환 차원에서부터 공동체 내부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드러내고 이를 해결해 가는 차원까지 포함한다. 마을미디어의 구성과 성장도 이러한 관계망의 형성과 그 속에서의 소통으로부터 시작된 다. 마을에서 생각을 같이하는 주민이 모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디어를 접하고, 이러한 미디어 경험이 공동체의 주요 활동 주제나 목적과 만나면서 마을미디어를 구성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거친다. 미디어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주민들이 경험을 통해 활동의 목표와 형태를 만들면 마을미디어는 교육과 활동, 제작과 모임 등을 정기화시키며 일정한 운영방향 과 원칙 등을 만들어 간다. 이렇게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마을미디어는 이후 마을미디어에 필요한 교육과 활동 그리고 공동체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마을미디어의 경험과 역량을 쌓아간다. <마을미디어의 생성 및 성장과정>

성북구의 경우, ‘함께 사는 성북구’를 꿈꾸며 지역활동을 함께하던 다양한 주민들이 2012년, <우리마을 미디어 문화교실>이라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마을방송을 만들었다. 15주의 교육과정 속에서 주민들은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면서 마을을 둘러보고 마을과 자신의 삶 속 이야기를 소재로 영상을 만들었다. 두 차례의 교육 이후, 주민들은 이후 이 활동을 지속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이듬해 <성북 마을방송 와보숑TV>를 개국한다. 무료 플랫폼인 유투브를 이용해 채널을 개설하고 2주에 한 번씩 <성북 마을 뉴스>와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19


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40대 아빠들의 광범위한 토크 프로그램인 <아빠들의 수다> 제작을 시작했다. 정기적인 제작을 위해 일상적인 회의 구조를 갖추고, 역할 분배와 정기적인 워크숍도 운영했다. 물론, 함께 모여 ‘웃고 떠들고 함께 먹는일‘도 멈추지 않았다. 2014년 현재, 와보숑 TV는 ‘모든 주민은 앵커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주에 한 번씩, 마을 주민들과 마을뉴스를 함께 만들고 있다. 와보숑에서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성북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마을뉴스의 앵커가 될 수 있다. 또한 <아빠들의 수다>에 이어 동네 언니들의 수다방송인 <언니들의 호박씨>, 마을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그 안의 사람들을 담는 <마을 포커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주민을 찾아가는 <마을 영상 잡지 빌리진>, 마을 주민들의 일상과 공통의 주제로 인생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주민 직접 참여로 내가 주인공이고 내 이야기가 영상으로 만들어져 가족, 친지, 지인, 이웃과 함께 보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은 적극성을 끌어내는 주요한 동인”이라는 와보숑TV는 마을미디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도시로서 역사가 오래된 성북구는 노후한 동네와 뉴타운이 공존한다. 타 지역보다 노인층의 비율이 높고, 학부모 인구 층이 두텁다. 재개발 정책으로 인한 마을 안 갈등이 내재하며 경제적 차이가 크게 나는 동네가 존재한다. 이러한 성북구의 특성은 주민의 생활과 가치관의 차이를 드러내며 이웃 간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을미디어는 이러한 마을의 문제를 드러내고 갈등을 조절하며 해결책을 찾는 주민들의 노력을 영상에 담고, 그것을 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영상의 생산과 소비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신들이 생각하는 마을공동 체를 만드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8) 와보숑TV는 공간과 장비, 제작비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본업을 가진 각자들이 방송국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과제앞에 놓여있다. 현재는 방송을 함께할 주민들의 발굴을 위한 기수별 미디어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속가능한 방송국 운영을 위해 협동조합 구성 등을 고민하고 있다.

8) 김현미(2014), 마을미디어 성북마을방송 와보숑TV 활동과 과제, 미디액트 12주년 기념포럼 <마을미디어 팔도유람 - 마을미디어 현황과 과제> 자료집, 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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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창신동 라디오 덤>의 경우도 유사한 과정을 통해 등장과 성장을 해왔다. 한때 작가를 꿈꾸었던 30년 베테랑 봉제사, 어쩌다 마주친 영상제작에 빠져 직업까지 바꿔버린 주민, 수다라면 자신이 최고라 자부하는 동네 언니 등이 모여 창신동 마을에 어울리고, 필요한 재미난 일을 찾았다. 창신동 라디오 덤은 2012년 <우리마을 미디어 문화교실>을 함께 만들었던 4명의 동네 언니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두 차례의 미디어교육을 통해 동네를 새롭게 느끼고, 그것을 토대로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경험하면서 잊고 살았던 자신들만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이후 정기적인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해 보자며 이듬해 창신동 라디오 덤을 개국한다. <예술은 아무나 한다>, <쌩쌩~ 그러나 조금은 쉬기도 하는 시간>, <두 여자 쑈>. <박여사가 간다> 등 각자가 자신의 개성을 살린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동네 교회에서 내어준 작은 공간을 방송국으로 삼고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방송을 만들었다. 완성된 방송은 무료 플랫폼인 IBLUG와 팟빵 등을 통해 방송했고 CD나 테이프로 만들어 지역의 봉제공장과 미용실 등에 돌렸다. 덤의 운영자는 이 과정을 “나 자신과 세상에 내가 살아있음을, 내가 내 삶의 주인공임을 선언”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이러한 자기표현 과정에서 자연스레 마을과 만나고 사람과 만난다고 한다.

“이렇게 각자 자기표현을 하다 보니... 어느새... 놀랍게도! 마을과 만나게 되었다. 분명 나로부터 출발했고 내가 하고 싶은 방송을 했는데 마을을 만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듣는다고 생각하니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방송에 게스트를 초대하고 인터뷰를 나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주변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초기 멤버 중 남아있는 2명은 개국 후 1년만인 2014년 1월에 주민자치위원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자기표현을 넘어선 동네 소식 방송, 동네 현안을 다루는 간담회, 주민 인터뷰, 주민들의 자기표현 활동을 위한 음반 제작 등을 주요하게 다루기 시작했다.”9) 현재 창신동 라디오 덤은 지역사회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공간지원 사업을 통해 조촐한 방송공간을 마련했다. 작은 스튜디오 하나가 전부이지만, 창신동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매우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신동 라디오 덤 역시 지속적인 운영에 있어 여러 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주민 라디오 제작교육과 방송,

9) 조은형(2014), 딱 한걸음 더, 미디액트 12주년 기념포럼 <마을미디어 팔도유람 - 마을미디어 현황과 과제> 자료집, 28P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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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마을 네트워크 등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방송의 활동성과>

마을미디어가 등장해 성장하는 과정은, 결국 미디어를 통해 마을에 살고 있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나면서 삶이 확장되어 가는 과정이다. 또한 마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나 이슈를 자연스레 관심 갖고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가며 공론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지난 10년여 간의 미디어 실천과 3년간의 마을미디어 실험은 지역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며 만드는 새로운 미디어생태계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새로운 미디어생태계는 생활세계를 기반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으로의 변화를,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삶의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의 정책과 제도

을 스스로 가꾸는 주민자치의 실현으로, 주류미디어의 상업적, 정치적 콘텐츠에서 벗어나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민중 미디어의 발현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5. 마을미디어 콘텐츠 현황 라디오/TV/영화/신문/잡지/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는 마을미디어 콘텐츠들은 해당 마을의 분위기나 이슈, 다양한 주민들을 엿보기에 굉장히 유용한 자료이다. 2012년 서울에서의 “마을미디어”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이후, 약 20여 곳에서 자체적인 마을미디어 공동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제작 또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이진 않지만 마을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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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어 활동을 지속하고 있거나 2014년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마을미디어로 진입한 곳까지 포함하면 60여 곳이 넘는다. 물론, 이들 마을미디어 중에는 관악FM, 마포FM, 은평시민신문 등처럼 10년 이상 공동체미디어 / 지역언론 역할을 해 온 곳이 있는가 하면, 와보숑TV, 창신동라디오 덤과 같이 2012년 마을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마을미디어를 함께 만들어온 그룹도 있다. 또한 새롭게 등장하는 마을미디어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각기 다른 성장과정과 경험, 지역 안에서의 관계망과 역할 등에 따라 마을미디어들이 생산해내는 콘텐츠들도 굉장히 다양하다. <마을미디어 콘텐츠 유형>

많은 수의 마을미디어들이 주민을 만나고 마을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마을과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거나 지역의 주요한 이슈를 다루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들을 제작하 고 있다. 앞서 살펴본 와보숑TV의 <성북 마을 뉴스>나 창신동 라디오 덤의 <창신동 소통통>, <예술은 아무나 한다>. 동작FM의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 가재울라듸오의 <ZOOM IN 서대문>, 도봉N의 <톡톡 도마토리> 등이 있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의 역사와 전설을 발굴하여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동작FM의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는 2013년 1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2편의 에피소드 를 통해 지역중심의 역사해설에 나서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역사해설가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이 함께 제작중인 방송은, 최근 지역사회와 연계한 ‘동네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단체, 지역 학교, 도서관 등과의 강연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방송의 성과를 모아 책으로 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는 단순한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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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며 우리의 삶의 과제를 해결해 가는데 필요한 고민거리를 발견하려고 한다. 마을미디어가 지역을 기록하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주류미디어에서 다루지 않는, 하지만 우리의 삶과 보다 더 밀착된 생생한 역사를 스스로 기록한다는 의미가 있다. 마을미디어가 남기는 오늘 서울의 삶의 현장들은 훗날, 2014년을 추적하는 자료가 될 테니까 말이다. <지역밀착형 콘텐츠>

<커뮤니티형 콘텐츠>

마을미디어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접속한다. 마을미디어를 만드는 주민도, 마을미디어를 듣는 주민도 모두 각기 다른 삶의 배경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마을에 살지만, 각자의 공동체는 조금씩 다르다. 마을미디어에서는 주민들이 자기공동체의 이슈와 이야기 를 풀어내는 ‘커뮤니티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파킨슨 환우들이 직접 만드는 가재울라듸 오의 <파킨슨 사랑방>, 노들장애인야학 활동가들이 직접 장애현실을 비롯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그리는 <당장아>, 종로구 숭인동 한글학교 어머니들이 한글을 배우며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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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을 방송하는 창신동라디오의 <엉거주의 글밥 먹는 날>, 세계 유일의 봉제사 방송인 <쌩쌩~ 그러나 조금은 쉬기도 하는 시간>, 와보숑TV의 <아빠들의 수다>에 이은 동네 언니들의 ‘깨방정 리얼버라이어티’ <언니들의 호박씨> 등이 그러한 프로그램이 다. 커뮤니티형은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이 자신을 드러내고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놓 음으로서 ‘마을’이라는 공간이 여러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공간임을 확인하게 해 준다. 많은 수의 주민들이 제작하고 있는 ‘문화예술형’ 콘텐츠는 마을의 구성원인 주민이 자신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메탈음악 마니아인 동 작FM 사무실 위층 공인중개사가 진행하는 동작FM의 <노량진 봉숙씨의 메탈헤븐>, 도봉구 에 거주하는 20대 축구 마니아 세 친구가 함께 만드는 도봉N의 <K리그 퐈이야>,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전하는 강북FM의 <Heartist> 등이 있다. ’문화예술형’ 콘텐츠는 마을미디어 가 반드시 ’마을’의 이야기만 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준다. 마을미디어는 ’마을’에 존재하지만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마을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마을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기 관심사를 마음껏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마을미디어의 중요한 역할이자, 사람을 중심으로 마을을 해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앞서 창신동 라디오의 사례처럼 주민들은 자기 관심사의 표현과 소통을 통해 점차 마을 속에서의 관계망을 넓혀갈 수 있게 된다. <문화예술형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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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인쇄매체로 제작되는 신문/잡지 등은 앞서 살펴 본 콘텐츠 유형들을 비교적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은평시민신문의 경우, 주류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지역현안을 다루며 지역의 언론으로서 기능해 왔지만, 신문 안에서는 지역의 현안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 단체들의 행사 소식과 고민거리 등을 함께 다루고 있다. 지역신문은 많지만, 정작 정말 지역을 이야기 하는 신문은 없는 현실에서 마을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마을신문을 만들고 싶었다는 <마을신문 도봉N> 역시, 도봉구의 정책과 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이슈를 다루면서 동시에 도봉구의 평범한 사람들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다룬다. 특히, 마을신문답게 일일이 동네를 다니며 신문을 배달하는데, 활동가는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이 각자의 동네 배달을 나누어 맡는다. 성북동을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하게 그리는 잡지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이야기>는 주민들이 모여 마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담긴 글과 그림, 사진 등을 모아서 엮어내고 있다. 특히 성북동 이야기를 만드는 주민들은 일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모여 즐기고 나누는’것을 모토로 삼는다. 지역을 기록하고 나누는 행위를 ‘일’이 아닌 ‘놀이’로서 함께 하고 싶어 한다. 즐겁게 만드는 잡지 속에 사람들의 생생한 삶이, 지역의 다채로움이 담긴다고 믿기 때문이다. 은평구의 비혼 여성들의 모임인 독거동락이 만드는 잡지 <4인분 말고 1인분>은 지역의 많은 1인 생활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1인생활자, 비혼 여성들의 관심사는 물론, 이들이 마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있다. <마을신문,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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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의 배경과 현황

정기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외에 미디어를 매개로 주민들을 매개하는 곳도 있다. 한 달에 한번, 마을주민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이야기하는 마을 극장>, 영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도봉구의 <마을미디어 전문가가 되다> 등의 활동이 그러하다. 특히 <이야기하는 마을 극장>의 경우, 마을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카페 공간을 매 달 한 번씩 ‘극장’으로 만들며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마을공동체에 함께하고 있지 않은 다양한 주민들이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장을 만들고 있다. 대다수의 마을미디어들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면서 마을과 접속하고 사람들을 만난다면, 이곳은 콘텐츠를 함께 ‘나누며’ 마을과 접속하고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러 왔다가 마을의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되어 참여하기도 하고, 마을 주민들과 사는 이야기, 마을의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마을에서의 관계를 만들어 간다.

6. 서울시 마을미디어의 과제 지난 2012년 마을미디어의 시작과 함께 활동을 지속해온 마을미디어들은 최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다. 서울시에서도 지난 3월의 ‘청책토론회’를 통해 마을미디어의 지속적인 운영과 성장을 위해 ‘마을미디어 중장기 종합계획’ 등의 수립과 ‘민관 거버넌스 확대’ 등을 의지를 표명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에서도 ‘마을계획 2.0’을 발표하면서 마을미디 어를 주요한 마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마을미디어 현장에서는 활동을 지속하기에 너무나도 취약한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마을미디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간과 장비, 그리고 사람이 필요하다. 특히, 마을미디어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고 정기적인 콘텐츠 제작 또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상근 활동가는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다수의 마을미디어에서는 주민들이 자원 활동의 개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을미디어에 투여되는 공력은 많지만, 이를 통해 생계를 꾸려갈 수 없어 활동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어렵다. 그러다보니 마을미디어를 운영하던 핵심 활동가가 개인적 사정으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면 마을미디어 활동도 함께 축소되는 한계도 지닌다. 공간과 장비 역시 미디어센터 등을 통해 대여해 사용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제작과 참여를 위해서는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을의 독자적 공간과 장비가 필요하다. 최근 동작, 창신, 가재울 등 서울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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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공간지원을 통해 소규모 스튜디오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여러 지역으로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마을미디어 콘텐츠의 채널 확보도 매우 주요한 과제이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주파수를 가진 라디오는 관악, 마포 두 곳 뿐이다. TV의 경우는 채널을 가진 곳이 없다. 일찌감치 공동체미디어를 제도화 하고 지원해온 캐나다, 미국, 유럽 등의 경우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공동체라디오, 공동체TV가 존재하며 이들의 운영을 국가에서 지원한다. 최근 남미의 경우 방송의 소유구조를 국가 : 시장 : 공공 각각 33%씩 고루 분배하는 정책이 도입되기도 하였다. 그만큼 공동체미디어, 마을미디어가 미디어생태 계를 다양하게 하고 권력이나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시민소유의 방송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 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즉, 마을미디어의 지속가능성은 마을미디어 자체의 안정적 구조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통로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마을미디어들은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를 재구성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마을 미디어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마을미디어의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건강한 민관 거버넌스의 확립을 통해 마을미디 어의 전망을 그려보고자 한다. 더불어, 각각의 특성을 살린 마을미디어의 자립모델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마을공동체들과 소통하며 교육-문화-마을 경제 등과 연계한 수익창출 방안과 협력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 마을미디어는 마을을 만드는 수단이 아닌,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마을이 하루아 침에 만들어지지 않듯, 마을미디어 역시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마을과 사람을 이으며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을미디어 스스로의 고민과 마을미디어를 함께하는 주민들의 고민, 마을미디어의 지속가 능한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적 고민이 함께 되어야한다. 마을미디어는 마을공동체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마을의 공론장으로서 주민스스로 마을을 고민하게 하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권력과 자본이 소유하는 주류미디어 중심의 한국적 미디어 구조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며 미디어생태계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보다 민주적인 마을의 소통구조, 사회의 소통구조를 만드는 데에 마을미디어가 작지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마을미디어가 먼 미래를 꿈꿔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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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2012-2014 한 눈에 보는 마을미디어

마을미디어의 이해

2012-2014 한 눈에 보는 마을미디어

1. 2012-2014 서울시 마을미디어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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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2. 2012-2014 서울시 마을미디어 사업의 성과와 과제 연도

구분

성과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사업단 운영을 통한 마을미디어 발굴 및 지원

2012

마을미디어의 실험

마을미디어교육 지원 : 41개 단체, 700여명 참여 마을미디어 가능성 확인 및 공감대 형성

해결 과제

교육으로 한정된 지원시스템 네트워크/컨설팅/정책사업 등 부족

마을미디어 매체 (온라인)구성 시작

2013

마을미디어의 확장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지정 (미디액트)을 통한 통합적, 전문적 사업 운영

교육/활동/매체 등 유형별로 분절되어 있는 지원시스템

마을미디어 교육 및 활동지원 :65개 단체 및 주민모임, 8,000여명 참여

마을미디어 현장의 정책 참여 기회 및 논의 부족

다양한 마을미디어 활동모델 및 신규 마을미디어 발굴

지원센터 중심의 네트워크 운영의 한계

마을미디어네트워크 구성 서울시-지원센터-마을미디어(네트워 크) 간 정책논의를 통한 민-관 거버넌스 실험

2014

마을미디어의 도약

교육-활동-매체를 잇는 다각도 지원 : 41개 단체 및 주민모임, 10,000여명 참여

마을미디어 시설 및 장비 부족

마을미디어 매체 확장 및 콘텐츠 생산 증가

지원센터의 불안정한 지위 및 1년 단위 지정으로 인한 사업 운영의 공백 발생

현장중심의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재구성 및 정책참여 확대 중장기계획 논의를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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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마을미디어 성장단계 중심의 지원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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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민-관 거버넌스 중장기계획 미수립

마을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배급 부족


Ⅱ. 2012-2014 한 눈에 보는 마을미디어

3. 2012-2014 마을미디어 참여 단체 현황 2012년 우리마을 미디어 문화교실 1기, 2기 - 총 46개 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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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_ 마을미디어의 이해

2013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우리마을 미디어 문화교실 3기, 4기 - 우리마을 미디어 공방 아이템형, 매체형 - 총 65개 단체 및 주민모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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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2012-2014 한 눈에 보는 마을미디어

2014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교육형, 복합형, 아이템형, 매체형 - 총 41개 단체 및 주민모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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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개요

1. 배경 및 목적

2. 사업 개요 사업기간

2014년 5월 ~ 2015년 2월 시민 누구나 마을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

사업목적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여 미디어를 매개로 지역주민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 기를 만들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여건조성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함 -서울시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지정 (1개소, 미디액트) -마을미디어 공방활동 지원(30개소)

추진목표

-마을미디어 교육 : 700명 -마을미디어 한마당 (축제) 개최 -마을미디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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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개요

추진방법

미디어 활동 지원 역량을 갖춘 미디액트를 ‘서울마을미디어센터’로 지정 하여 사업추진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사업운영

사업내용

-마을미디어 순환 성장모델에 따른 단계별 마을지원 : 단계별 기초 및 심화과정 교육지원, 활동지원, 매체지원 등 -마을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 및 협력 강화

사업예산

615백만원

추진근거

공약사항 및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6조

3. 추진체계 ○ 마을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하는 협력체계 구축 -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마을미디어지원센터-주민-전문가 등의 네트워크 구축 - 운영위원회, 자문회의, 전문 코디네이터 등을 통한 민관 협력 구조 마련 - 서울시내 미디어센터 및 공동체라디오 등 유관기관과의 MOU를 통한 협력

○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현장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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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4. 사업영역 및 내용 요약 지원규모 영역 연번

교육

활동

네트 워크

축제

정책 연구 및 아카 이브

기타

세부사업명

사업내용

1

교육형, 복합형 (마을지원)

마을단위 미디어교육 및 후속활동 지원

교육형 15개 복합형 10개

사업별 최대지원액 600만원 900만원

2

마을미디어 특강

마을미디어 활동을 위한 특강

5회

-

3

코디네이터 특강 지원

마을미디어 전문가 특강 지원

특강 30회

-

4

마을미디어 전문가 양성

마을미디어 전문 활동가 양성 <마을미디어의 재구성>

기초과정 1회

-

실행과정 1회

-

아이템형 5개

500만원

미체형 11개

1,200만원

5

아이템형, 매체형 (마을지원)

마을미디어 활동지원

6

웃떠말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정기모임

월 1회

-

7

찾아가는 웃떠말

지역/권역별 마을미디어 모임 (성북, 은평)

총 2회

-

8

네트워크 워크숍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워크숍

연 1회 (1박2일)

9

네트워크 총회 및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운영체계 운영회의 및 활동 논의

격월 1회 총회는 연 1회

-

10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2014 : 마을영화제, 연합방송제, 체험 및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전시, 마을미디어 시상식 등

연1회 (2일)

-

11

마을미디어정책포럼

마을미디어 이슈 및 정책 토론

하반기 1회

-

12

청책토론회

중장기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청책토론회

1회

-

13

정책박람회

현장의 언어로 구성해 보는 2015년 마을미디어 사업계획서

1회

14

마을미디어 중장기 발전 방향 연구

마을미디어 중장기 발전 연구

1회

15

뉴스레터

마을미디어 소식 및 콘텐츠 유통

월 1회

16

마을미디어 아카이브

마을미디어 사례집 제작

사례집1종 결과물 DVD 1종

17

장비 및 공간지원

마을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및 공간 지원

촬영,조명,녹음장비 및 편집실 등 50여 종의 장비 및 시설 상시대여

-

마을미디어 홍보물 제작

홍보영상 1종, 홍보애니메이션 1종, 리플릿/기념품 각 1종 등

-

18

홍보 및 지원 마을미디어 현장 홍보지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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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

컨설팅 및 상담

상시 컨설팅 및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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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별 홍보물 및 보도자료 등 전화,방문,현장 등 50회 이상

-

-

-


Ⅰ.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개요

5. 연간 사업일정 영역

3월

4월

5월

6월

교육 운영

교육/ 네트 워크

활동 지원

공모

단체 선정

교육 운영

특강 및 정기 모임 교사 양성 과정

공모

단체 선정

공방 운영

공방 운영

7월

8월

교육 운영 중간 보고서

교육 운영

특강 및 정기 모임

특강 및 정기 모임

교사 양성 과정

워크숍

공방 운영

공방 운영 중간 보고서

9월

10월

11월

교육 운영

교육 운영

교육 운영

특강 및 정기 모임

특강 및 정기 모임

특강 및 정기 모임

교사 양성 과정

교사 양성 과정

교사 양성 과정

공방 운영

공방 운영

공방 운영

1월

2월

평가 /정산

평가 /정산

평가 /정산

평가 정산

평가 정산

평가 정산 최종 보고서

마을 미디어 축제

축제

운영 위원회

정책 / 홍보, 아카 이브

12월

온/오프 홍보

뉴스 레터

기획 워크숍

정책 포럼

기획 워크숍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활동 기록

활동 기록

활동 기록

활동 기록

활동 기록

활동 기록

활동 기록

홈페 이지

홈페 이지

홈페 이지

홈페 이지

홈페 이지

홈페 이지

홈페 이지

뉴스 레터

뉴스 레터

뉴스 레터

뉴스 레터

뉴스 레터

뉴스 레터

뉴스 레터

홈페 이지 뉴스 레터

운영 위원회 온/오프 홍보

온/오프 홍보

사례집 제작

사례집 제작

홈페 이지

홈페 이지

뉴스 레터

뉴스 레터

장비, 시설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장비 및 시설 운영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지원 센터 운영

학술 용역 착수

학술 용역 진행

학술 용역 결과 보고

학술 용역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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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주요사업 내용

1. 마을미디어 주민지원사업 (1) 사업개요 ■ 사업목적 ○ 마을미디어 제작역량 강화 및 단체 간 교류 활성화 ○ 마을미디어 순환 성장을 위한 지원시스템 확대 및 다양화

■ 사업목표 ○ 마을미디어 교육을 통한 주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 증대(교육형) ○ 신규 마을미디어 활동 발굴 및 지원(아이템형) ○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매체운영 지원(매체형) ○ 교육-활동 연계 지원을 통한 순환 성장 모델의 성공적 안착(복합형)

■ 주요사업 ○ 교육형/아이템형/매체형/복합형 등 유형별 주민지원사업 운영 ○ 현장방문 간담회 ‘우리지금만나’ 등 상시 컨설팅 운영

■ 사업일정 세부내용 / 진행일정 (월)

4

5

6

7

8

9

10

11

12

사업설명회 운영단체 선정 사업진행 정산 평가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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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중간 보고

결과 보고

1

2


Ⅱ. 주요사업 내용

(2) 세부 사업내용 ■ 교육형 ○ 기간 : 2014년 4월 ~ 12월 ○ 교육시간 : 2시간*10차시*15개 단체/주민모임 = 300시간 ○ 교육내용 : 마을 만들기 활동의 의미, 우리 마을 의제 찾기 워크숍, 우리마을 문화공간 탐사, 우리 마을 소외 이웃 인터뷰, 공동체 미디어운동의 역사와 사례, 공동체미디어 탐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제작 기초 등 ○ 참여자 : 연인원 2,473명 참여 ○ 운영단체/주민모임 번호

자치구

주민모임 /단체

주민모임/단체명

사업명

차수

시간

참여자 (회당)

참여자 (연인원)

1

강남구

주민 모임

디지로마드의 모임

뷰파인더속멘토와의만남 부제:2014년꿈을찍는카메라,제 1차교육

10

20

10

100

2

강서구

주민 모임

강서지역사회네트워크

강서마을신문 만들기

10

20

13

130

3

관악구

단체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10

20

12

120

4

금천구

단체

산아래문화학교

순정한 마을 프레임

10

20

13

130

5

노원구

단체

노원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노원마을방송 인큐베이팅 -강의와 실습

10

20

16

160

6

마포구

주민 모임

소일거리

소란스런 일상 _ 망원동 마을 신문 만들기

10

20

10

100

7

마포구

주민 모임

소삼팔가

보고읽고듣는 마을미디어, <마포 온 마을씨> 창간 기반 조성

10

20

15

300

8

마포구

단체

줌마네

동네시네마 -카메라를 든 여자들

10

20

15

210

9

서초구

단체

서초마을미디어 지원센터

미디어로 나누는 재미, 미디어로 소통하는 재미

10

20

13

130

10

성동구

주민 모임

빅픽쳐

사람이미디어다.미디어수용자 에서창조자로 -학생에게관계를,손안에미디어 를,마을에소통을

10

20

12

132

미디어조각보만들기 마을과 사람을 잇는 관악구 꽃할매의 행복한 미디어바느질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41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11

성북구

단체

함께하는 성북마당

시끌시끌 성북이야기 - 마을기자 양성교육

10

20

20

200

12

성북구

단체

대한성공회 성북나눔의집

청소년, “우리동네 미디어 아지트”

10

20

16

224

13

은평구

주민 모임

은평 거북이 라디오

마을을 속삭여줄게_ 은평 거북이 라디오

10

20

15

150

14

은평구

주민 모임

마을미디어공동체

나도, 영화감독

10

20

13

150

15

중랑구

단체

중랑희망연대

리마인드 ‘Radiostar in 중랑’

10

20

10

237

150

300

203

2,473

합계

■ 아이템형 ○ 기간 : 2014년 4월 ~ 12월 ○ 활동내용 : -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임 및 동아리 지원 - 마을 거점으로 하는 전시 및 상영 활동 지원 - 주민들의 소식을 면대 면으로 전하는 인쇄물 및 게시판 지원 -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공동 사업 지원 -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시적인 미디어 활동 지원 ○ 운영단체/주민모임 이용자수 (청취자, 시청자, 신문 배포수 등)

번호

자치구

1

금천구

단체

건강한 농부

텃밭라디오

50

200

2

도봉구

단체

마을미디어전문가가되다

도봉마을영상공작소

150

300

3

성북구

주민 모임

성북신나

성북소셜미디어 <발굴+생산+공유>

50

2500

4

양천구

단체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모기동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60

300

5

은평구

주민 모임

50

200

360

3,500

주민모임/단체명

독거동락(:혼자살아도동네에 4인분 말고 1인분 서즐겁다 -우리 동네 비혼 여성들을 :혼자살아도함께즐겁다) 위한 온/오프 매거진 합계

42

사업명

참여자 (연인원)

주민모임 /단체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Ⅱ. 주요사업 내용

■ 매체형 ○ 기간 : 2014년 4월 ~ 12월 ○ 활동내용 : - 다양한 세대별 마을 이야기를 담는 콘텐츠 제작 및 유통 - 보육이나 돌봄, 환경, 복지 등 마을 공동 주제를 논의하는 콘텐츠 유통 - 지역 현안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콘텐츠 유통 - 지역적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독창적 콘텐츠 유통 -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마을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유통, 운영 ○ 참여자: 연인원 4,213명 참여 ○ 운영단체/주민모임

사업명

참여자 (연인원)

이용자수 (청취자, 시청자, 신문 배포수 등)

번호

자치구

주민모임 /단체

1

관악구

단체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

서울마을공동체라디오 Radios 2014

611

30,000

2

광진구

주민 모임

광진 마을기자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마을신문 [광진사람들]

50

7,000

3

도봉구

단체

마을신문 도봉N

우리 마을 행복방송국 만들기

150

13300

4

동작구

단체

동작공동체라디오

동작공동체라디오 레볼루션!

1,500

12,600

5

마포구

단체

사단법인 마포공동체라디오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50

10000

6

마포구

단체

프로젝트 이리

상수동 마을미디어 플랫폼 구축

240

3650

7

성북구

단체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와보숑! 시끌시끌 성북이야기

1120

12,000

8

성북구

단체

성북동천

성북동 마을 잡지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간행 사업

192

4000

9

은평구

단체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신문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보물

50

40,000

10

종로구

단체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창신동 주인 다 모여라!

160

8000

11

종로구

단체

노들장애인야학

듣고 보는 노들바람

90

2000

4,213

142,550

주민모임/단체명

합계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43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복합형 ○ 기간 : 2014년 4월 ~ 12월 ○ 교육시간 : 3시간*10차시*10개 단체/주민모임 = 300시간 ○ 교육내용 : 마을미디어제작 교육, 마을 라디오 제작의 실제, 마을뉴스 제작의 실제, 마을 신문 편집의 실제 등 마을 미디어 제작 활동과 직접 연계 시 필요한 교육 ○ 활동내용 : 교육 종료 후 방송제작, 축제 진행, 공개상영 등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참여자 : 연인원 1,133명 참여 ○ 운영단체/주민모임 주민모임 번호 자치구 /단체

주민모임/단체명

사업명

1

강동구

단체

사단법인 열린사회 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마을이랑 영화랑 놀 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12

120

300

2

강북구

주민 모임

강북FM

우리 동네 라디오, 날개를 달다

13

118

300

3

관악구

단체

푸른영상

“가족의 힘”, 영화로 세상과 만나기

10

100

300

4

구로구

단체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

내가직접만드는 “신나는구로마을뉘우스!” 나도기자,나도PD,나도앵커시즌3

10

100

441

5

금천구

단체

너나들이

엄마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웹진 만들기

10

70

300

6

성북구

단체

사단법인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성북살이 전하는 성북 공동체라디오

15

120

3603

7

용산구

단체

종점수다방

공동체 라디오 용산FM과 만나요

24

98

300

8

은평구

단체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은평, 골목을 누비다

11

187

300

9

은평구

단체

동네스튜디오

공동체 이야기, 미디어 실타래

12

120

840

10

중랑구

주민 모임

중랑라디오 준비모임

‘Radiostar in 중랑’

10

100

300

127

1,133

6,984

합계

44

이용자수 참여자 참여자 (청취자, (회당) (연인원) 시청자, 신문 배포수 등)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Ⅱ. 주요사업 내용

○ 사업성과 및 과제 - 사업기간 및 차시 확대 필요: 8개월 남짓한 사업기간으로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에 부족함. 교육형의 경우 10차시로는 부족 - 수준별, 장르별 커리큘럼 필요: 기초형/전문형 등 수준별, 신문잡지/라디오/영상 등 장르별 체계화된 커리큘럼 필요 - 안정된 제작인력 지원: 청년활동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상근 인건비 지원 필요 - 마을미디어교육 수료생에 대한 활동영역 제공 필요: 지역 케이블, 구청 인터넷방 송 등으로 연계해주는 방안 가능 - 간접지원 방식 확대 필요: 후원 및 모금을 위한 공동 플랫폼 마련 등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45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 활동가 교육 및 네트워크 (1) 사업개요 ■ 사업목적 ○ 마을미디어 활동가 교육 및 네트워크 형성

■ 사업목표 ○ 재미있고 신나는 마을미디어네트워크 구축 ○ 활동가 교류 및 역량 강화 ○ 마을 미디어 활동의 공통 의제 발굴 및 과제 해결 ○ 공동 사업을 통한 마을간 연계 및 마을 이슈의 마을 밖 확산 ○ 마을 미디어 정책의 공유 및 공동 대응 ○ 마을미디어 청년 활동가 교육지원을 통한 인프라 형성

■ 주요사업 ○ 마을미디어 공개특강 (총 6회) ○ 마을미디어 정기모임 <웃떠말> ○ 마을미디어 청년 활동가 양성과정 ○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워크숍 ○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총회

■ 사업일정 세부내용 / 진행일정 (월) 마을미디어 공개특강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웃떠말 청년 활동가 양성과정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워크숍 마을미디어 총회

46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5

6

7

8

9

10

11

12

1

2


Ⅱ. 주요사업 내용

(2) 세부 사업내용 ■ 마을미디어 공개특강 ○ 기간 : 2014년 6월 ~ 2015년 2월 ○ 교육시간 : 3시간*6차시 = 18시간 ○ 교육내용 :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위한 이론 및 실습 심화교육 ○ 참여자 : 마을미디어에 관심 있는 활동가 및 주민 180명 차수

1

날짜

6/12

제목 스스로 미디어가 되자!

- 퍼블릭 액세스의 개념

:전지구적 차원의 직접

- 국내외 퍼블릭액세스 운동의 사례 살펴보기

참여 미디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을미디어!

2

7/10

이동길 변호사

- 저작물 공정이용 방법

/ 정보공유연대

비밀 마을라디오, 대본과 방송 사이!

9/17

- 마을미디어 저작권 문제 어떻게 풀어갈까 - 기획한 사례가 어떻게 구성대본으로 발전하 고, 한정된 시간의 대본으로 구체화될 수 있는 지 이해하기 - 구체적인 대본을 통해 라디오 대본이 시간 및

김철환

- 페이스북 등 SNS에서 독자를 발굴하는 법

/ 적정마케팅연구

알리는 전방위 홍보

- 독자의 입소문으로 독자를 발굴하는 법

소 소장, 블로터닷

- 온라인을 넘어...

넷 기획본부장 및

풍성하게 하는 소통 워크숍

2/12

/ 관악FM 대표

- 포털(검색)사이트에서 독자를 발굴하는 법

마을미디어 활동을

6

안병천

화자와 어떤 관계인지 이해하기

마을미디어의 오프라인 홍보 비법

10/30

운영위원

우리 마을미디어를 비법 전수!

5

미디액트 소장

- 마을 미디어 활동 관련 저작권법 안내

청취자를 사로잡는

4

방향 제시 및 토론

김명준 / 영상미디어센터

알아야 할 저작권법

마을라디오 대본쓰기의 8/12

- 서울의 마을미디어 활동이 나아가야할

강사

마을미디어 활동가는 파헤치기!

3

내용

쿵짝쿵짝! 마을라디오 공개방송 실전 워크숍

- 관계를 촉진하는 소통/대화 - 토론, 회의, 일상의 순간을 더욱 민주적 - 평 화적 소통으로 만드는 방법 - 좋은 소통의 능력이란? - 마을라디오 공개방송, 기획부터 실전까지 - 라디오 공개방송 장비, 이해부터 세팅까지 - 공개방송 오퍼레이팅, 이론부터 실행까지

대표강사

이대훈 / 성공회대 평화학 교수, 평화교육 프로젝트 모모

안병천 / 관악FM 대표

○ 사업성과 및 과제 - 6개 프로그램, 전체 180명의 주민들이 특강에 참여함. - 평균 80% 이상의 사업 만족도 도출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47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마을미디어 웃떠말 네트워크 모임과 연계한 효율적인 운영 -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및 개인 간의 교류를 넓히고 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 마련 - 2014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개인, 단체에 홍보 효과 - 마을미디어 활동지원에 적합한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 개발이 필요 -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강연을 기획할 필요가 있음. 인지도 있는 강사, 매력적인 강의 주제 발굴 등 보완 방안 찾아야 함 - 내용 전달을 위한 충분한 교육시간을 확보해야 함.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다보니 내용 전달 측면에서 아쉽다는 사후 평가가 많음. 또한 강의 내용에 따라서는 실습을 별도 프로그램으로 배치할 필요도 있음. - 강사 및 운영자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별 교육 참여자에게도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함. 마을미디어 사업 외 다른 마을사업 참여단위에도 홍보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보.

■ 마을미디어 정기모임 웃떠말 ○ 기간 : 2014년 6월 ~ 2015년 2월 ○ 시간 : 3시간*5차시 = 15시간 ○ 내용 :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운영 시 필요사업에 대한 공동 논의 ○ 참여자 :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를 중심으로 한 활동가 100명 ○ 프로그램 차수

날짜

1

6/26

내용

2014 마을미디어,

-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응원하고 응원받는 도움상회

조원영

- 하반기 공동사업 안내 및 논의

정은경

① 마을미디어 입소문 내는 방법

안영신

② 말 잘하는 사람들의 1% 비밀

전경하

③ 구글문서도구 활용팁

정우성

④ 기록사진 느낌있게 찍기

김미현

인사합시다 웃떠말 2탄

2

7/18

마을미디어, 그것이 알고싶다

48

강사 및

제목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발표자


Ⅱ. 주요사업 내용

3

8/12

⑤ 마을잡지 배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김기민

⑥ 마을라디오 대본 쉽게 쓰는 방법

안병천

⑦ 팟캐스트 입문, 업로드에서 배포까지

양승렬

⑧ 마을미디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주훈

서울마을미디어네트

- 워크숍 프로그램 의견 수렴 및 발제자 선정

김희영

워크 1박2일 워크숍

- 마을박람회 공개방송 진행 계획 공유 및 의견 수렴

정은경

-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시범운영 관련 공유

양승렬

- 마을미디어 활동하면서 ㅁㅁ도 해봤다.

김주현

- 서로에게 질문(공) 던지기

이세린

- 우리 마을미디어 콘텐츠 뽐내기

안유희

준비모임

4

9/29

마을미디어 청년 네트워크 파티

서울마을미디어네트 5

12/29

워크 웃떠말 제5회 <자화타찬 돌.아.봄>

나종이 - 서울마을미디어축제 평가간담회

김일웅

- 마을미디어 미니송년회

정민구 양승렬

○ 사업성과 및 과제 - 마을미디어 활동가끼리의 교류: 매체 유형별, 사업 유형별, 세대별 등 공통분모를 가진 단체 활동가끼리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활용됨. 또한 마을미디어 경험 정도에 따라 선후배 활동가들끼리 교류할 수 있게 됨. - 현장과 사업 공동 운영, 공동 평가: 네트워크 워크숍, 서울마을미디어축제 등을 준비함에 있어 각 마을미디어 현장과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고 공동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됨. - 현장이 주체가 되는 사업 기획 필요: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 각 마을미디어 현장 활동가들이 보다 더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센터 중심의 ‘마을미디어 네트워크’가 아닌 현장 중심의 마을미디 어 네트워크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함.

■ 마을미디어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 기간 : 2014년 10월 ~ 2014년 12월 ○ 시간 : 3시간*14차시 = 42시간 ○ 내용 :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실습 ○ 참여자 : 마을미디어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 15명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49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프로그램 차수

날짜

제목

내용

강사

1

10/6

인사나누기 및 마을미디어O.T

김희영

2

10/8

3

10/13

마을탐방1

이소영 최성수

4

10/16

마을탐방2

양승렬

5

10/20

마을탐방3

이상호

전반전 정리 및 팀 나누기

김주현 이경진 이유리

마을미디어 기초자료 조사 및 마을미디어 단체 인터뷰 기획

청년들의 마을미디어

6

10/23

밀착취재 프로젝트

정은경

<마을미디어의 재구성> 7

11/3

8

11/3

~

~

12

11/26

13

11/27

14

12/6

후반전 팀별 프로젝트 기획

후반전 팀별 프로젝트 진행 박영록 양승렬 내부시사 및 수료증 전달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결과물 시사 및 발표

○ 사업성과 및 과제 - 마을미디어 청년활동가 네트워크: 마을미디어 청년활동가 간의 교류를 넓히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 마련. - 선배 활동가와의 만남: 마을미디어 현장탐방을 통해 선배 활동가와의 교류 및 마을과의 연계도모. - 마을미디어 제작 실습: 마을미디어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옴부즈맨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미디어 현황 파악. - 지속적인 네트워킹 지원: 청년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속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 및 멘토링 지원이 필요함. 또한 마을미디어 활동가 교육(특 강), 마을과의 연계 등의 정보를 공유해야 함.

50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Ⅱ. 주요사업 내용

■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워크숍 ○ 기간 : 2014년 8월 29일(금) ~ 8월 30일(토) ○ 장소 : 하이서울 유스호스텔 ○ 참여자 :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를 중심으로 한 활동가 50명 ○ 프로그램 날짜

시 간

1:30~2:00

접수

2:00~2:30

오리엔테이션 및 자기소개

프로그램 1 <이슈토론 - 마을미디어 정책방향 논의> 2:30~6:00

[발제] 마을미디어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분과토론] 마을미디어 정책이슈별 분과토론

6:00~7:00

발표

이주훈 김희영 이소영 양승렬 외

저녁식사

프로그램 2 <PLAY 마을미디어> 8/29(금)

7:00~9:00

전체

- 마을미디어 골든벨 - OX 퀴즈 등

프로그램 3 <마을미디어 TED> “우리 마을미디어, 이렇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소영 김필준 황혜원 김일웅 김미현 이미교 김준용 외

- 와보숑 - 마을미디어전문가가되다 9:00~11:00

- 용산FM 종점수다방 - 강북구공동체라디오 - 마을미디어 도봉N - 마을미디어뻔 -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8:00~8:30

아침식사

프로그램 4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사례발표 및 워크숍> - 관악공동체라디오

8/30(토) 9:00~12:00

- 동작공동체라디오 - 가재울라듸오 - 창신동라디오 덤 - 와보숑

안병천 맹명숙 황호완 조은형 김현미 외

○ 사업성과 및 과제 - 공동의 정책 목표 공유: 마을미디어 관련 정세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공동의 정책 목표를 확인할 수 있게 됨.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51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마을미디어 활동가 역량 강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콘텐츠 포맷 세미나, 활동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현장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함. - 마을미디어 참여 활동가들의 친목 도모: 1박2일간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활동가 들끼리의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 마을미디어네트워크 총회 ○ 일시 : 2014년 10월 23일 (목) 오후 2시 ~ 5시 ○ 장소 : 서울시 NPO 지원센터 ○ 참여 : 서울시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 참여 단체 및 주민모임, 마을미디어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주민 등 (30여명) ○ 주요 안건 -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재구성 제안 - 운영위원회 및 간사 선출 - 마을미디어 주요 현안 확인 및 의견서 검토 ○ 세부 프로그램 시간

내용

진행

14:00 ~ 14:10

개회 및 인사

황호완 (사회자)

[발제1] 정책박람회 공유 및

14:10 ~ 14:25

14:25 ~ 14:40

마을미디어 현안 살펴보기 [발제2] 서울마을미디어네트워크 재구성을 제안하며 :

14:40 ~ 15:00

질의응답

15:00 ~ 15:10

휴식

15:10 ~ 15:40

15:40 ~ 16:00

52

제안배경 및 내용을 중심으로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네트워크 재구성 논의 및 운영위원회/간사 구성

김일웅

양승렬

사회자 및 패널

황호완 (사회자)

마을미디어 사업 관련

송덕호

네트워크 의견서 논의

(공동운영위원장)


Ⅱ. 주요사업 내용

3. 마을미디어 정책 및 홍보 아카이브 (1) 사업개요 ■ 사업목적 ○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 활동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연구 ○ 마을미디어 생태계 구축 및 선순환 구조 마련

■ 사업목표 ○ 마을의 필요와 마을미디어 특성에 맞는 모델 개발 및 정책 연구 ○ 마을미디어 활동 홍보 확대를 통한 시민 참여 확대 ○ 온/오프라인 마을미디어 콘텐츠 접촉면 확대

■ 주요사업 ○ 마을미디어 정책 포럼 ○ 마을미디어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력 TF ○ 마을미디어 청책토론회 및 정책박람회 ○ 마을미디어 뉴스레터 <마중> 발행 ○ 홈페이지 개발 및 운영 ○ 활동 결과물 사례집 및 DVD 제작

■ 사업일정 세부내용 / 진행일정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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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마을미디어 정책 포럼 마을미디어 정책박람회 중장기계획 연구 (외부용역) 뉴스레터 <마중> 발행 홈페이지 개발 및 운영 사례집 및 DVD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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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 세부 사업내용 ■ 마을미디어 정책 포럼 ○ 일시 : 2015년 2월 24일 (화) 오후 2시 ~ 5시 ○ 장소 :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바실리오홀 ○ 참석 : 마을미디어 활동가 및 관심 있는 누구나 ○ 주제 - 마을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현황 및 환경 점검 - 마을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배급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방안 모색 ○ 사회 : 김희영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마을공동체미디어 지원실장) ○ 세부 프로그램 시간

내용

2:00-2:10

포럼 소개 및 참여자 소개

2:10-2:25

발제1. 마을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배급 현황과 과제 : 기술생태계 구축을 바탕으로

발제2. 마을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배급 활성화를 위한 2:30-2:45

플랫폼 확장하기 : 오프라인 방송 플랫폼과 퍼블릭액세스를 중심으로

2:50-3:00 3:00-3:10

안병천 (공동체라디오방송협의회 사무국장, 관악FM 대표) 박민욱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장, 전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운영지원팀장)

토론1. 온라인 플랫폼 환경과 마을미디어

박수영

: 우리에게 필요한 온라인 기반은?

(마을미디어 뻔 책임PD)

유통의 실험 : 라이브서울 <우리동네 왜 왔니?>를 중심으로

3:20-3:30

토론3. 마을미디어와 방송(지역 케이블)의 접점 찾기

3:40-4:00

질의응답

4:00-4:50

플로어 종합토론

■ 마을미디어 정책박람회 VO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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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휴식

토론2. 마을을 넘어선 마을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3:10-3:20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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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렬 (동작FM 대표)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정책팀장)


Ⅱ. 주요사업 내용

○ 제목 : 손석희 사장과 함께하는 <재난으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의 역할> ○ 일시 : 2014년 9월 11일 (금) 15시 ~ 15시 50분 ○ 장소 : JTBC 사장실 ○ 참석 : 손석희(JTBC 사장), 조은형, 이상호, 안병천(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가) 이주훈, 정은경(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김영배(성북구청장) ○ 사회 : 허경 (2012 서울시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사업단장) ○ 주요 의제 재난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손석희/JTBC사장) 재난과 공동체라디오(이주훈/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장) 마을미디어와 안전의 연계에 대한 구상(김영배/성북구청장) 서울시 마을미디어활동 소개 우리 사회/공동체를 재난으로 부터 지키기 위한, 안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서로 질문하고 얘기하기 * 2014서울시 정책박람회 등록 내용 http://seoulideaexpo2014.org/idea1000/1150

■ 마을미디어 정책박람회 VOL 2 ○ 제목 : 마을현장과 정책 잇기_우리 손으로 만드는 2015년 마을미디어 사업계획 서 ○ 일시 : 2014년 9월 20일 (토) 오후 4시 ~ 6시 ○ 장소 : 서울시청 신청사 3층 소회의실 1,2 ○ 세부 프로그램 시간

내용

진행

4:00-4:15

행사 소개 및 참여자 인사

양승렬 (동작fm)

4:15-4:25

마을미디어 현황 및 사전논의 소개

김일웅 (강북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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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그룹별 토론 4:25-5:20

그룹별 진행자

(배경 및 목적에 대한 점검,

(황혜원, 이소영, 황호완)

그룹별 주제 토론) - 정책제안 라벨 작성 5:20-5:35

-사업계획서에 라벨 부착

사회자 및 참여자

(모둠 공통, 개인 모두 가능) 5:35-5:50

그룹별 발표

그룹별 발표자

5:50-6:00

마무리

사회자

■ 마을미디어 뉴스레터 <마중> 발행 ○ 기간 : 2014년 5월 ~ 2015년 2월 ○ 발행주기 : 월 1회 (총 10호) ○ 주요내용 - 마을미디어 관련 정보 및 활동 소식 공유 - 마을미디어 활동의 체계적인 아카이빙 및 의미화 - 메일링, 온라인 홍보, SNS 연계 등을 통한 소통 및 참여 구조 마련 ○ 주요 구성 예시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소식지 9호 '마중' (2014년 7월 31일 발행) [마중 편지] 기억해야만 한다 김주현(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http://maeulmedia.tistory.com/145 [이슈] 1. 당신의 미디어는 무엇입니까? - 공개특강 1회 <스스로 미디어가 되자> 후기 김경미(동네스튜디오) http://maeulmedia.tistory.com/144 [이슈] 2. 마을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14 첫 웃떠말을 함께한 짧은 소회 이미교(마을미디어 뻔) http://maeulmedia.tistory.com/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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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요사업 내용

[이슈] 3. 세월호의 문제, 신자유주의의 문제 -마포FM의 북콘서트 “세월호가 묻는다!” 참관기 성상민(만화평론가) http://maeulmedia.tistory.com/142 [이슈] 4. 마을의 이야기를 담는 사람들, 한 곳에 모이다 -제 1회 전국마을신문워크숍을 마치며 조양호(산내마을신문) http://maeulmedia.tistory.com/141 [이 달에 뭐 했나요?_복합형, 매체형] 이 달에 뭐 했나요? _ 7월 http://maeulmedia.tistory.com/140 [이 달에 뭐 했나요?_아이템형, 교육] 이 달에 뭐 했나요? _ 7월 http://maeulmedia.tistory.com/139 [마을미디어 편성표] 7월 편성표 http://maeulmedia.tistory.com/147 [현장방문 리포트] 5. 마을미디어 현장방문 “우리 지금 만나!” _ 6, 7월 http://maeulmedia.tistory.com/146 [인터뷰] 6. 마을과 예술이 만나는 미디어 공간, ‘프로젝트 이리’를 엿보다 - <프로젝트 이리> 인터뷰 이은비(미디어를 공부하는 사람) http://maeulmedia.tistory.com/138 [마을 미디어 리뷰] 7. 은평라디오, 목소리로 나누는 마을살이 -<은평 마을 라디오> 리뷰 권혁신(은평시민신문 기자 및 편집위원) http://maeulmedia.tistory.com/137 [알아두면 좋아요!] 8. 저작권법, 마을미디어를 만나다 -마을미디어 특강 2회차 “마을미디어 활동가는 알아야할 저작권법 파헤치기” 핵심정리 이세린(구로FM / <마중>편집위원) http://maeulmedia.tistory.com/135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소식] 서울마을미디어센터의 소소한 소식부터 공식 일정까지. 센터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http://maeulmedia.tistory.com/136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소식지에 싣고 싶은 글을 보내주세요~ mediact@maeulmedia.org * 이 메일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 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보내드립니다. * 수신거부를 원하시면 mediact@maeulmedia.org 로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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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 ○ 기간 : 2014년 9월 ~ 12월 ○ 목적 : 마을미디어 관련 정보 제공 활성화 및 마을미디어 콘텐츠 아카이브 ○ 홈페이지 : www.maeulmedia.org ○ 주요기능 - 마을미디어 기본 정보 제공 -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안내 -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 신청 - 자치구별 마을미디어 정보 제공 - 마을미디어 콘텐츠 정보 제공 ○ 메인페이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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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요사업 내용

4. 마을미디어축제 (1) 사업개요 ■ 사업목적 ○ 마을미디어 활동의 가치와 경험의 공유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의 성과 확인 및 상호 평가 ○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의 중장기 추진 방향 제시

■ 사업목표 ○ 마을미디어 활동의 성과물 공유 및 대 시민 홍보 ○ 마을미디어 활동가의 자존감 향상 및 네트워크 강화 ○ 2014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평가 및 정책 제안

■ 주요사업 ○ 2014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 마을미디어 영화제 <마을영화에 All In!> - 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내가 제일 잘나가> - 마을미디어 대상 - 마을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나도 마을앵커, 나도 마을DJ> - 마을미디어 전시 ○ 마을미디어축제 평가워크숍

■ 사업일정 세부내용 / 진행일정 (월)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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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

2

마을미디어축제 조직위원회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평가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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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 세부 사업내용 ■ 2014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자화타찬> ○ 기간 : 2014년 12월 5일(금) ~ 6일(토) 오후 1시~9시 ○ 장소 :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 참여자 :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단체 강사, 참여자 및 일반 시민 300여 명 ○ 세부 프로그램 날짜

시간 13:00 -20:30

16:30 12월

-18:20

5일 (금)

14:00 -15:00

17:00 -18:00

13:00 -15:00

12월 6일 (토)

프로그램 2014 서울마을미디어영상제 <마을영화에 All In!> - 마을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 마을풍경, 마을감독, 마을청소년 등 3섹션 운영 2014 서울마을미디어영상제 <마을영화에 All In!> - 특별 초청작 <지미스홀>(Jimmy’s Hall, 켄로치 감독) 무료 상영

장소 상영관 3관 (3층)

상영관 3관 (3층)

왕초보 체험프로그램 <나도 마을앵커>

마을방송

- 나도 마을앵커(마을TV 체험)

스튜디오

- 정원 15명, 선착순 마감

(2층)

왕초보 체험프로그램 <나도 마을DJ>

마을방송

- 나도 마을DJ(마을라디오 체험)

스튜디오

- 정원 15명, 선착순 마감

(2층)

2014 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내가 제일 잘나가>

마을방송

- 마을방송국 대표 DJ들의 오프닝 경진대회

스튜디오

- 사연과 신청곡, 마을미디어 10대 뉴스 소개 등

(2층)

2014 서울마을미디어 대상 16:00

- 개인, 단체, 콘텐츠 부문 시상

상영관 3관

-18:30

- 한 해를 돌아보는 발표와 상영

(3층)

- 축하공연: 피터와 술래 18:30 -19:30

마을방송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파티

스튜디오 앞 복도 (2층)

* 5, 6일 양일간 상시 전시프로그램 “마을미디어 라이브러리”, “마을미디어 장비,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 마을 베스트 컷” 등 진행

○ 사업성과 및 과제 - 마을미디어 활동 주민이 기획 단계부터 축제에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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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요사업 내용

- 축제 조직위원회 운영을 통한 마을 현장의 기획 참여, 방송제/영상제/체험 등 프로그램 전반에 마을 현장의 적극적 기획, 진행 참여 이루어짐. - 불과 1년 사이 형태, 수량, 내용면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마을미디어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아 총화하고 각 단체/주민모임 간에 서로 공유함. - 참여자들이 자신의 결과물을 큰 스크린, 많은 사람이 모인 공개방송 자리, 전시공간을 통해 볼 수 있었음. 또한 시상식 형태의 행사 운영을 통해 참여자 개인 및 단체/주민모임에 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외부의 공식적 인정을 부여하였 고 각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됨. * 2014 마을미디어 대상 - 수상자 리스트 부문

소부문

수상자/단체

대상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2개)

동작공동체라디오 동작FM 도전상

단체상 (9개)

변화상 소통상 열정상 화합상

빅픽쳐 강서마을신문창간모임 노들방송국 성북나눔의집 관악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텃밭라디오 용산공동체라디오 용산FM 구반장의 육아톡톡(구로FM)

라디오/팟캐스트 (5개)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동작FM) 오뚜기의 세상풍경 속으로 고고씽~(창신동라디오 덤) 행복한 라디오(마을미디어 뻔) 라디오 파킨슨 사랑방(가재울라듸오)

콘텐츠상 (12개)

사진/영상 (3개) 영상제 인기상(1개) 신문/잡지 (3개)

미디어 아카이브 DDF&HOD(도봉N)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이야기하는 마을극장) 사진책(산아래문화학교) 할머니의 꿈(노들장애인야학)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이야기(성북동천) 은평시민신문(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노원, 어디까지 가봤니(NY CAST) 최현빈(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개인상 (10명)

이숙자(구로FM) 박언경(너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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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우귀옥(노원FM) 이세훈(이리카페) 장남순(성북마을방송 와보숑) 혜영(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정순애(동네스튜디오) 닥터빈(창신동라디오 덤) 최현자(채널강서발전소)

■ 2014 마을미디어 축제 평가워크숍 ○ 일시 : 2014.12.29. 오후 4:00 ~ 7:00 ○ 장소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미디액트) ○ 참여자 :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 참여자 외 ○ 프로그램 : 각 파트별 평가와 후기 나눔 ○ 세부 프로그램 시 간

구 분

3:30 ~ 4:00

접수

접수 및 티타임

4:00 ~ 4:10

안내

안내 및 환영 인사

[1섹션]

내 용

① 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내가 제일 잘나가’ 이야기손님: 김일웅(강북FM)

4:10~4:30

보태기손님: 안병천(관악FM) 박수영(마을미디어뻔) [2섹션]

② 마을영상제 '마을영화에 ALL IN' 이야기손님: 정민구(노들장애인야학)

4:30~4:50 4:10 ~ 5:30 [3섹션]

보태기손님: 박용선(채널강서발전소) ③ 마을미디어 체험프로그램 '나도 마을앵커, 나도 마을DJ' 이야기손님: 양승렬(동작공동체라디오)

4:50~ 5:10

보태기손님: 이세린(구로FM) ④ 2014 서울마을미디어대상 이야기손님: 나종이(강북FM)

[4섹션]

보태기손님: 김경미(동네스튜디오) 김기민(성북동천)

5:10~ 5:30

김미현(도봉N) 나비(가재울라듸오) 박언경(너나들이)

62

5:30 ~ 5:50

마무리

6:00 ~ 7:00

저녁식사

평가 및 소감 공유 마을미디어 미니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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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요사업 내용

5.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운영 (1) 사업개요 ■ 사업목적 ○ 마을미디어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마을미디어지원센터 운영 ○ 마을현장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민주적 중간지원조직 운영

■ 사업목표 ○ 신규 마을미디어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 및 상시적 컨설팅 기능강화 ○ 마을미디어 보조사업자와의 평등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원칙 수립 ○ 마을미디어 현장과 전문자원의 연결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

■ 주요사업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운영위원회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스탭워크숍 ○ 상시적 상담 및 컨설팅

■ 사업일정 세부내용 / 진행일정 (월)

4

5

6

7

8

9

10

11

12

1

2

운영위원회 스탭회의 스탭워크숍 상담 및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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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 세부 사업내용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운영위원회 ○ 일시 - 1차 : 2014년 6월 11일 (수) 오전 10:30 ~ 12:30 - 2차 : 2014년 7월 24일 (목) 오전 10:30 ~ 12:30 - 3차 : 2015년 1월 28일 (수) 오전 10:30 ~ 12:30 ○ 장소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회의실 ○ 운영위원회 역할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주요 계획 및 진행 검토 - 마을미디어 사업 관련 주요 의제 논의 및 방향 수립 ○ 운영위원회 구성 구성

분야

이름

소속 (직책)

미디어시설/지원

김용훈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미디어센터 (센터장)

미디어시설/지원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동체미디어

송덕호

(사)마포공동체라디오 (방송본부장)

조은형

창신동라디오 덤 (방송국장)

위촉직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미디어교육/정책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사무국장), 전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 (사업단장)

박인숙

문화예술과 시민문화팀 (팀장)

정경숙

문화예술과 예술정책팀 (팀장)

이주훈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센터장)

서울시

서울마을미디어 당연직

지원센터 서울시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서울시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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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윤 이준학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지원실 (실장)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실 (주무관)

위촉직 5인, 당연직 4인(총 9인)


Ⅱ. 주요사업 내용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스탭워크숍 ○ 일시 - 1차 : 2014년 10월 6일(일)

7일(월), 1박 2일

- 2차 : 2015년 2월 1일(일) - 2일(월), 1박 2일 ○ 장소 - 1차 : 경기도 가평 즐거운 소풍 - 2차 : 경기도 파주 흥원연수원 ○ 세부프로그램 - 1차 일차 (6일_일요일) 10:40 ~11:00 11:00~12:00

담당

1차 스텝워크숍 오리엔테이션 일정안내 프로그램 ① 2014년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검토 및 중간평가

12:20~13:30

점심식사

14:00~18:00

<마을미디어를 중장기 계획 및 거버넌스>

진행 : 김희영 진행 : 이주훈

프로그램 ② 진행 : 김희영

: 중장기 계획 관련 내용 검토 및 향후 프로세스 검토 18:00~19:00 19:00~20:00

저녁식사 프로그램 ③

진행 : 김주현,

마을미디어 3년차,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하여

이경진 담당

2일차 (7일_월요일) 10:00~12:30 12:30~13:30

프로그램 ④ 2014년 잔여사업 세부계획 및 조정

진행 : 정은경

점심식사

- 2차 1일차 (1일_일요일)

담당

10:40 ~11:00

2차 스텝워크숍 오리엔테이션 일정안내

11:00~12:00

2014년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평가

진행 : 김희영

프로그램 ① 진행 : 이주훈

및 2015년도 전망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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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12:20~13:30

점심식사 // (홍원연수원식당) + 체크인

진행 : 이한나

프로그램 ② 14:00~18:00

<마을미디어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과제 I >

진행 : 김희영

: 주제로 풀어보는 미니 포럼 저녁식사

18:00~19:00

(홍원연수원식당)

진행 : 이한나

프로그램 ③ 19:00~20:00

나와 마을미디어지원센터 2015

진행 : 김주현

(개인과 조직, 이 둘의 상생을 위한 길 찾기) 2일차 (2일_월요일)

담당

프로그램 ④-1 10:00~12:30

(사업별 평가 및 사업방향 논의를 위한 워크숍 )

진행 : 정은경

사업별 담당자 발제 + 분임토의 12:30~13:30

점심식사 // (홍원연수원식당) + 체크아웃

14:00~15:00

(사업별 평가 및 사업방향 논의를 위한 워크숍 )

진행 : 이한나

프로그램 ④-2 진행 : 정은경

공유발표 + 종합토의 15:0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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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스텝워크숍 총화 및 정리

진행 : 이주훈


Ⅲ.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성과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성과

1. 사업 참여 인원 ○ 마을미디어 교육 지원 구분

주민모임/단체

차수

시간

참여인원

교육형

15

10

20

203

복합형

10

10

20

127

특강지원

-

6

12

128

-

5

10

130

_

35

70

250

양성과정

-

12

35

12

합산

25

78

167

850

네트워크 특강(웃떠말) 찾아가는 마을미디어 특강

○ 마을미디어 활동 지원 구분

주민모임/ 단체

프로그램

참여인원10) (연인원)

이용자수11)

아이템형

5

5

360

3,500

매체형

11

11

4,213

142,550

합산

16

16

4,573

146,050

10) 제작인원/활동인원/단순 참여인원 포함 11) 라디오/TV 콘텐츠 스트리밍 수, 신문/잡지 배포수 등 포함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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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 기타 사업 참여 인원 구분

프로그램

시간

회수

참여인원

사업설명회

1

2

1

50

선정단체간담회

2

4

2

41

네트워크 워크숍

1

15

1

30

정책 토론회

2

5

2

120

포럼

1

3

1

70

마을미디어축제

1

24

1

300

평가 간담회

2

8

3

60

합산

10

61

11

671

2. 유형별 세부 내용 ○ 교육형 번호 자치구

1

68

주민모

주민모임/

임/단체

단체명

강남구 주민모임

2

강서구 주민모임

3

관악구

단체

사업명

부제:2014년꿈을찍는카메라,

모임

강서마을신문 만들기

워크

마을과 사람을 잇는 관악구

마루

5

노원구

단체

6

마포구 주민모임

소일거리

7

마포구 주민모임

소삼팔가

20

10

100

10

20

13

130

10

20

12

120

10

20

13

130

10

20

16

160

10

20

10

100

10

20

15

300

10

미디어조각보만들기

미디어나눔모임

단체

(연인원)

제1차교육

강서지역사회네트

금천구

참여자

(회당)

시간

뷰파인더속멘토와의만남

디지로마드의

4

참여자

차수

꽃할매의 행복한 미디어바느질

산아래문화학교

순정한 마을 프레임

노원마을공동체네

노원마을방송 인큐베이팅

트워크

-강의와 실습 소란스런 일상 _ 망원동 마을 신문 만들기 보고읽고듣는 마을미디어, <마포 온 마을씨> 창간 기반 조성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Ⅲ.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성과

8

마포구

단체

9

서초구

단체

줌마네

동네시네마-카메라를 든 여자들

10

20

15

210

10

20

13

130

10

20

12

132

10

20

20

200

10

20

16

224

10

20

15

150

나도, 영화감독

10

20

13

150

리마인드 ‘Radiostar in 중랑’

10

20

10

237

150

300

203

2,473

서초마을미디어지

미디어로 나누는 재미,

원센터

미디어로 소통하는 재미 사람이미디어다.미디어수용자에서

10

성동구 주민모임

빅픽쳐

창조자로 -학생에게관계를,손안에미디어를, 마을에소통을

함께하는

시끌시끌 성북이야기 - 마을기자

성북마당

양성교육

11

성북구

단체

12

성북구

단체

13

은평구 주민모임

14

은평구 주민모임 마을미디어공동체

15

중랑구

단체

대한성공회

청소년,

성북나눔의집

“우리동네 미디어 아지트”

은평 거북이

마을을 속삭여줄게

라디오

_ 은평 거북이 라디오

중랑희망연대

합계

○ 매체형

번호 자치구

주민모임 /단체

주민모임/단체명

사업명

사단법인

서울마을공동체라디오

관악공동체라디오

Radios 2014

1

관악구

단체

2

광진구

주민모임

광진 마을기자

3

도봉구

단체

마을신문 도봉N

4

동작구

단체

동작공동체라디오

5

마포구

단체

6

마포구

단체

사단법인 마포공동체라디오 프로젝트 이리

참여자 (연인원)

이용자수 (청취자, 시청자, 신문 배포수 등)

611

30,000

50

7,000

우리 마을 행복방송국 만들기

150

13300

동작공동체라디오 레볼루션!

1,500

12,600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50

10000

상수동 마을미디어 플랫폼 구축

240

3650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마을신문 [광진사람들]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69


2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7

성북구

단체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와보숑! 시끌시끌 성북이야기

8

성북구

단체

성북동천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1120

12,000

192

4000

성북동 마을 잡지 간행 사업 9

은평구

단체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신문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보물

50

40,000

10

종로구

단체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창신동 주인 다 모여라!

160

8000

11

종로구

단체

노들장애인야학

듣고보는 노들바람

90

2000

4,213

142,550

합계

○ 복합형

번호 자치구

주민모임 /단체

주민모임/단체명 사단법인 열린사회

1

강동구

단체

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2

강북구

주민모임

강북FM

3

관악구

단체

푸른영상

4

구로구

단체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

너나들이

참여자

참여자

이용자수 (청취자, 시청자,

(회당)

(연인원)

12

120

300

13

118

300

10

100

300

10

100

441

10

70

300

15

120

3603

24

98

300

은평, 골목을 누비다

11

187

300

마을이랑 영화랑 놀 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우리 동네 라디오, 날개를 달다 “가족의 힘”, 영화로 세상과 만나기

신문 배포수 등)

내가직접만드는“신나는구로마 을뉘우스!” 나도기자,나도PD,나도앵커시즌3 엄마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5

금천구

단체

6

성북구

단체

7

용산구

단체

8

은평구

단체

9

은평구

단체

동네스튜디오

공동체 이야기, 미디어 실타래

12

120

840

10

중랑구

주민모임

중랑라디오 준비모임

‘Radiostar in 중랑’

10

100

300

127

1,133

6,984

웹진 만들기

사단법인 함께사는

성북살이 전하는 성북

성북마을문화학교

공동체라디오

종점수다방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합계

70

사업명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공동체 라디오 용산FM과 만나요


Ⅲ.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성과

○ 아이템형

번호 자치구

주민모임/ 단체

주민모임/단체명

사업명

참여자 (연인원)

이용자수 (청취자, 시청자, 신문 배포수 등)

1

금천구

단체

건강한 농부

텃밭라디오

50

200

2

도봉구

단체

마을미디어전문가가되다

도봉마을영상공작소

150

300

3

성북구

주민모임

성북신나

50

2500

4

양천구

단체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60

300

5

은평구

주민모임

50

200

360

3,500

독거동락(:혼자살아도동네에서 즐겁다 :혼자살아도함께즐겁다)

합계

성북소셜미디어 <발굴+생산+공유> 모기동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4인분 말고 1인분 -우리 동네 비혼 여성들을 위한 온/오프 매거진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71



3부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을미디어 교육형

꿈을 찍는 카메라 글쓴이

주완건

소속 및 역할

디지로마드의 모임 대표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서울시 강남구 ○ 단체명 : 디지로마드의 모임 ○ 지원유형 : 마을미디어 교육 ○ 사업명 : 뷰파인더 속 멘토와의 만남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7.26~10.11 ○ 장소 :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 운영진 : 주완건, 김원중, 문혜정 ○ 참여자 (인원) : 12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청소년의 미디어 이해 증진 및 미디어 활용 능력 배양을 지역 내 멘토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해보면서 미디어 시대를 대비한 건강한 청소년 상을 구현하고자 함.

74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마 을 미 디 어

주강사 차시

일시

주제

주요내용

공간

장비

보조강사 -교육방향 설정 5/31

워크샵

-업무분장 -자유토론 -강의 개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7/26

8/2

8/9

8/16

8/23

8/30

9/6

9/13

9/20

9/27

10/4

10/11

오리엔테이션

역할 및 조편성

동영상의 이해

캠코더 활용

특강

영상편집1

영상편집2

영상편집3

직업체험활동

특강

조별포트폴리오

우리들의 영상 축제

김원중

-서로 소개하기 -영상미디어 리터러시

정혜선

에니어그램과 MBIT를 이용한 성격 및

강남

캠코더

청소년수련관

2ea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개발센터

2ea

양원형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적성 검사

정혜선

개발센터

2ea

-기획안 및 구성안 작성

김원중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캠코더 조작법 기초

정혜선

개발센터

2ea

-shot, scene, sequence

김원중

강남구여성능려

캠코더

정혜선

개발센터

5ea

홍일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정혜선

새발센터

5ea

-편집 프로그램 이해

주완건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캡쳐 및 cutting 편집실습

정혜선

개발센터

5ea

-motion, effect, transition

-색, 앵글, 구도, 워킹

PD의 역할

주완건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다중 트랙 사용 등 편집실습

정혜선

개발센터

5ea

-사운드 조절하기

주완건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TITLE 넣기

정혜선

개발센터

5ea

지역 케이블 방송국 견학

김원중

씨앤앰

캠코더

(PD, 카메라, 음향 등)

정혜선

강남케이블

2ea

-아나운서의 역할

성연아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내레이션 녹음

정혜선

개발센터

2ea

김원중

강남구여성능력

캠코더

정혜선

개발센터

2ea

논현2문화센터

캠코더

대강당

2ea

각 조별로 영상제작 주완건

-내가 만든 ucc 발표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 메시지 만들기

정혜선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교 육 형

75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꿈을 찍는 카메라 / 주완건/ 12분 38초/ 다큐멘터리 / 2014년 디지로마드의 모임이 마을미디어사업을 운영하면서의 활동내용과 참여학생의 작품 감상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강남구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타 지역에 비해 많지도 않고 설령 있더라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지 못했다. 지역 내에서 이미 주부와 노인층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영상제작 교육을 실시하던 중 서울시에서 마을미디어 사업이라는 것을 실시하며 보조지원

76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도 해주다고 해서 이번에는 참여자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뜻있는 지역주민들과 기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지역에서는 마을미디어 사업을 처음 실시하는 단체이기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단 대상을 청소년으로 선정하고 보니 처음에는 모집부터가 문제였다. 구청과 청소년단체 및 학교의 도움으로 어렵게 홍보활동을 했고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들 중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 영상제작교육을 실시했다. 하지만 학생들이다 보니 방과 후 활동이나 학원 등의 이유로 참석률이 처음보다 좋지 않았다. 더욱이 우리 마을을 영상으로 어떻게 이야기 해볼까 하는 시점에서 24시간이 아쉬운 아이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단계 에서 단순하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것으로 결정,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12회의 교육기간에 모든 것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우여곡절이 많았던 한해의 활동이었지만 아이들이 일단 영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흐뭇했다. 학교생활이나 주변이야기를 짧게라고 담아 메일로 보내주면서 자신의 느낌도 전해주고 궁금한 점을 물어 해결하는 모습을 볼 때면 운영자의 한사람으로서 작은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교육에 동참하는 학부모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영상제작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아쉬운 점은 역시 아이들이 입시라는 사회적 압박 때문에 학업외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고 비용이 많이 드는 영상제작 이라는 교육에서 장비나 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이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마을미디어 사업은 참 좋은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에게 미디어라는 매개체로 서로 친숙하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77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게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보였다. 단지 지역 내에 그 미디어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2015년에도 우리지역을 카메라라는 도구로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만드는 마을미디어 사업을 구상중이다. 물론 그 대상은 청소년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으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 올해의 변화 중에 하나이다.

78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마 을 미 디 어

어떤 건 믿어야 볼 수 있다 글쓴이

이승기

소속 및 역할

서울 강서마을신문 창간준비 주민모임 운영자

교 육 형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서울특별시 강서구 ○ 단체명 : 강서지역사회네트워크 ○ 지원유형 : 교육형 ○ 사업명 :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강서마을미디어 교육 [나는 마을 기자다]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 장소 : 강서양천민중의 집 ○ 운영진 : 대표 박재선, 한순미, 최동석 운영담당 이승기, 강의교육담당 이희경, 강지넷 내 운영 지원단 구성 ○ 참여자 (인원) : 약22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마을신문 꿈꾸고 마음 모으기 - 강서구의 상황과 마을신문 필요성 알기 - 마을신문 제작을 위한 훈련과 사례학습하기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79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 교육 내용 강서구 너는 어떠니?

서로알기, 지역알기

마을신문 왜 필요할까?

마을신문 필요성, 역할,

기사기획과 쓰기 연습

삶, 마을에서 기사 소재 찾기/ 사진 강좌

사례탐방 및 마을신문계획

타 지역 마을신문사례 연구 및 강서마을신문계획

- 교육차수 별 교육내용 회차

1

주제

주요내용

워크숍:

*서로알기

강서구 너는 어떠니?

*지역알기(마을, 마을사람들)

마을신문 왜 필요할까?

*마을신문의 필요성, 역할(마을기자란 무엇인가?) *강서지역 마을 신문의 제기배경 *강서지역 마을신문의 의도/의미?(애정을 갖고 마을보기)

2

마을? 어떤 신문을 원해?

*강서지역 마을 신문의 방향/논조 (무엇을 기록해야할지 답을 찾고, 답을 마을신문에 기록하기) *마을신문과 기자정신

3

기획과 취재활동이란?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마을성 찾기) *취재원-인적 취재원, 물적 취재원*인터뷰 요령 *각자 쓰고 싶은 마을기사 기획하기

4

기획의 실제

(기사방향, 취재내용, 취재원 확보, 사진 등)

마을기사 기획

마을신문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작전 짜기 - 좋은 아이디어 모으기 *스트레이트 기사, 기획기사

5

기사의 종류

*제목과 리드 문의 중요성 (제대로, 흥미롭게 소재를 전달하기) *각자 기획한 기사 써보기 (제목 리드문 중간제목 뽑기, 본문 쓰기)

6

기사쓰기 연습

- 마을이야기와 마을이야기꾼 - 마을 이야기, 어떻게 할까? -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조건

7

80

사진 교육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원고로서의 사진의 의미 *보도 사진의 기본 원칙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타 마을신문 사례분석 8

사례분석

마 을 미 디 어

- 이야기 구조의 이해 - 스토리와 내러티브의 차이점 - 짧은 이야기 써보기

9

워크숍(마을신문 계획)

강서마을신문 계획하기(마을신문 창간 기획, 실무)

10

워크숍(마을신문 창간)

강서마을신문 만들기(마을신문 창간 실무)

교 육 형

○ 대표 사진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81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신문기획 및 레이아웃 편집 취재를 과제물로 신문을 발행하여 보았다.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마을, 그리고 미디어 - 2010년 강서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강서인문학커뮤니티’라는 인문학교육을 지역 내 시민단체, 협동조합, 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면서 강서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 체, 사회복지관, 지역실무단체의 실무자들이 ‘학습’을 통하여 서로 관계를 맺고 지향하는 가치와 활동의 내용을 공유하여 더 큰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다지고자 모이게 됨. - 강서구 지역 내의 풀뿌리 지역 조직들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 - 임대아파트가 노원구 다음으로 많은 지역이어서 이로 인한 계층 간의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임. 따라서 이를 극복하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의 소통매개체가 절실함. - 주민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와 연계의 계기로서 마을신문을 논의하게 됨. - 모집과정에서 지방선거로 인하여 홍보, 교육 일정이 미루어지면서 주요 모집 타겟층에 대한 노출부족으로 목표인원의 절반의 참여 등이 나타남.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 임대아파트가 노원구 다음으로 많은 지역이어서 이로 인한 계층 간의 격차 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임. 따라서 이를 극복하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의 소통매 개체가 절실함. - 강서구 지역 내의 풀뿌리 지역 조직들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활동으로

82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

- 주민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와 연계의 계기로서 마을신문을 논의하게 됨. - 모집과정에서 지방선거로 인하여 홍보일정, 교육일정이 미루어지면서 주요 모집 타겟층에 대한 노출부족으로 목표인원의 절반의 참여 등이 나타남.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교육 후 빠르게 교육후속 모임을 가졌으나 정기적인 창간준비와 취재라는 두 가지를 추진하다보니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 2015년 신문 창간과 팟캐스트 방송 개국을 추진하며 2014년과 마찬 가지로 2015년에 도 마을 기자 학교를 진행하여 기자 폭을 넓힌다. - 10년 후 개인가 그룹 간 양뱡향 미디어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 미디어로 성장한다. - 지속적인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83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미디어 조각보 만들기 마을과 사람을 잇는 관악구 꽃할매의 행복한 미디어 바느질 글쓴이

류미정

소속 및 역할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 행정담당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관악구 중앙동 ○ 단체명 :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 지원유형 : 교육형 ○ 사업명 : 미디어조각보만들기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6.25.~2014.12.31. ○ 장소 : 관악구 중앙동 봉천로 41길 33 ○ 운영진 :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회원 ○ 참여자 (인원) : 15명 내외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나와 이웃의 삶을 멀티미디어영상(그림,사진,글,만화,나레이션,영상)으로 재구성하 여 각각의 이야기들로 조각보를 잇듯 하나의 큰 마을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며 소통한다.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84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1. 미디어조각보만들기: 나와 마을, 이웃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들을 사진, 그림, 영상, 글, 내레이션을 활용해 멀티미디어자서전을 만든다. 2. 미디어조각보펼치기: 나와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멀티미디어자서전을 마을 사람 들과 함께 관람한다.

교 육 형

주강사 차시 일시

1

6/25

주제

오리엔테이션 소감 공유

주요내용 -교육과정 및 목표, 강사 소개

보조강사 -참여자소개

마을속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 -과거에 자신이 이 마을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 마을에 2

7/2

과거 속 마을과 나

프로젝터, 칠판, 신지승

-다음시간교육내용소개와 준비물제시

스크린, 노트북

이은경 프로젝터, 칠판,

살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마을과 나의 특별했던 이야기를 사진이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

장비

이은경

-기존에 만들어진 영상자서전보고 이야기나누기

스크린, 노트북, 신지승

-참여자들이 가지고 온 사진을 카메라를

DV카메라

통해 대형화면으로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 마을에서의 나의 공간, 활동, 주민들과의 관계 등을 돌아본다. 3

7/16

현재의 마을과 나 1

이은경

현재 내가 마을에서 주로 가는 곳 ,

프로젝터, 칠판, 스크린, 노트북,

마을의 특정 공간이 나에게 주는 의미, 등등 마을과 나의 현재의 이야기와 정서

신지승

DV카메라

등을 함께 공유한다.

4

8/13

참여자들이 이야기했던 현재의 마을과 자신이 나왔던 마을 이은경 곳곳을 함께 둘러보며 사진, 마을과 나 2 신지승 동영상을 함께 촬영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의

5

8/20

마을과 나 3

이은경

현재 마을과 나의 이야기 중 자서전에 만들고 싶은 에피소 드를 참여자들과 함께 마을영화로 만들어본다.

6

8/27

현재의

9/17

과거 사진이나 현재의 마을과 나에 대한

멀티미디어로 사진, 영상으로 보여줄 수 없는 것들을 재구성해보기 그림이나 글로 정리하고 구성한다.

신지승

8

9/24

이은경 신지승

DV카메라,

이은경

동시녹음마이크 디지털카메라,

신지승

DV카메라

휴대전화,

휴대전화, 동시녹음마이크

-사진, 그림, 영상, 글 등을 영상으로 편집한다.

자서전 편집1 -컷편집

-자막

휴대전화, 동시녹음마이크 디지털카메라,

이은경 멀티미디어

휴대전화, DV카메라

DV카메라

현재 마을과 나의 이야기 중 자서전에 만들고 싶은 에피소

마을과 나 4 드를 참여자들과 함께 마을영화를 만들어본다.

마을과 나 7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마을에서 나의 생활을 드라마로 촬영 현재의

-음악 및 녹음편집배우기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신지승

마 을 미 디 어

DV카메라, 편집기,노트북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85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9

10/1

멀티미디어 자서전 편집2

마을과 나 10

10/8

멀티미디어 자서전 시사회

-사진과 그림, 영상 , 글을 영상으로 편집하고 내레이션을 녹음하여 편집을 마무리한다. -시사회 홍보 및 시사회준비토론 -개인별 멀티미디어자서전 시사회 -전체교육과정 다큐시사 -축하공연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 미디어자서전으로 마을영화 만들기 *제작자: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회원들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DV카메라,

신지승

이은경

편집기,노트북

디지털카메라, DV카메라

-소감발표

대표 사진

86

이은경

신지승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길이: 약 10분 분량의 영상물 *형식: 마을영화형식으로 재구성한 영상 *내용요약: 관악구 중앙동 꽃할매들의 미디어 자서전 만들기 교육이 시작 되면서 개인 인터뷰와 회원들 간의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 발랄한 마 을영화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고향이 같은 이웃들과 마을미디어 교육을 통해 소통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 여행하며 즐거운 꽃할매들... 총 제작물은 1시간 40분의 마을 영화형식으로 10월말에 이웃에게 상영하였 고, 구성과 편집상의 제약으로 10분 내외 결과물로 편집하였다.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저소득 밀집지역인 관악구 중앙동(봉천동)에 거주하는 미디어 활동에서 소외된 50-70대 의 어르신들을 주요 대상으로 마을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미디어 활용 교육이 필요요구 되었다. 특히,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관련 어르신들의 호기심과 활동의지가 보였으며, 자신들 의 이야기를 내보이는 방법의 하나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 삶의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인터뷰 형식과 마을영화 형식으로 자서전 제작을 하면서, 스토리텔링과 대본 구성을 현장에 서 직접 해 보면서 미디어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마을축제의 현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꽃할매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미디어 교육을 통해서 미디어 자서전 형식의 인터뷰로 시작되었다. - 지난해 2013년 라디오 드라마 만들기를 통해 미디어에 좀 더 관심을 보이게 된 미디어나눔모임 마루 회원들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영상물 제작을 위해 마을영화형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87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이 살아온 삶의 일부를 인터뷰 형식으로 공개해야 함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적극적인 꽃할매들이 지난 이야기를 재미있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서 닫혔던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힘들고 아팠던 기억들을 나누며 서로에게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지난 시절과 현재 살아가고 있는 마을에서 이웃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공존의식을 통해, 공유하는 삶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되었다. - 미디어 자서전을 내용으로 마을영화 형식을 통해 제작된 상영물은 장편 구성상의 스토리와 편집상의 제약으로 약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최종 마무리되기까지 적지 않은 마찰도 있었다. 하지만, 함께 수정하고 합의 통해서 최선의 마무리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어서 수정방향을 적어본다. - 교육형 사업이 변경 운영될 시에 예산관련 비목변경에서 오는 문제점인데, 강사료 책정과 장비임대비 관련 사전 협의할 시 문서화 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구두상의 약속내용이 이행에 있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마을미디어 활동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적극적인 활동가와 활동모임을 통해서 주변의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 미디어 활용에 소외된 꽃할매들과 미디어자서전 교육을 하면서 이웃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었고, 함께 참여할 수 없더라도 구경꾼이 되어 박수로 응원해 주는 이웃들을 볼 수 있었다. 마을축제에 미디어자서전으로 마을영화만들기 시사회로 참여를 마치고, 촬영에 도움을 주었던 아이들과 이웃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 영화관 상영을 꿈꾸며 대본도 구성하고 야외촬영도 순조롭게 마무리 지어 나갔다. 그러나 스토리 구성상의 제약과 편집상의 어려움으로 약10분 영상물로 결과물이 나왔을 때, 많이 아쉬워하는 꽃할매들이었다. 하지만 실망보다 다음을 위해 좀 더 성장해야 한다는 긍정의 생각이 좀 더 많았다. - 미디어나눔모임 마루를 통해서 50-70대 어르신들의 활동이 아직은 미약하지만 함께 소통하고 나눌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웃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더 많은 어르신들이 미디어 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고자 문의해 왔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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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움직임이 모여서 참여의 성과를 이루어 나간다는 점이 이번 미디어 교육의 의미가 된 것 같다.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교육형 미디어 교육은 사실상 소외된 계층에게는 선구자적인 사업이다. 특히나 50-70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관련 커리큘럼과 현장체험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쉬우면서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 면에서 좀 더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며, 이를 위해 지원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마을지원센터에서 매체를 활용한 부가적인 교육과 지원에 있어 형식적인 면보다는 활동적인 면의 지원이 좀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형으로 진행된 이번 미디어자서전으로 마을영화만들기는 제작에 있어 무리 없이 진행되었으나 편집관련 지원이 필요했기에 이후 영상물 관련 지원 사업 시 편집관련 교육이 지원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면 한다. 더불어 마을미디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문서상 보고뿐만 아니라 지원센터에서 직접 홍보영상물을 만들어 서울시 미디어 매체를 통해 홍보해 주는 프로그램이 강화 되었으면 한다. 특히나 미디어는 지원센터나 서울시 미디어를 통해 자주 관심을 가져주고 홍보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 시민이 미디어 매체를 통해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10년 뒤 마을미디어 는 소외된 계층 곳곳에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원센터의 역량 강화와 서울시 미디어 정책의 홍보대행이 필요하다. 마을미디어를 활성화 시켜서 시민 모두가 서울시를 이끌어가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켜주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마을미디어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서울시가 성장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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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순정한 마을 프레임 글쓴이

김은아

소속 및 역할

산아래문화학교 간사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금천구 ○ 단체명 : 산아래문화학교 ○ 지원유형 :교육형 ○ 사업명 : 순정한 마을 프레임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06.20.~2014.11.21 ○ 장소 : 금천마을공동체지원센터 ○ 운영진 : 3명 ○ 참여자 (인원) : 15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마을사람들이 순정한 눈으로 바라보는 마을을 찾아 프레임에 담고 각자가 문화적 시각으로 찾아낸 마을을 알리고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작업 세우기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사진과 영상으로 마을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창조력을 학습하고 순환시키는 미디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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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세부사업명

목표 대비 성과

마을의 골목골목을

마을답사 및

다니며 마을을

마을 기록

돌아보며 사진촬영

사진책 만들기

각자의 사진책 완성

순정한 마을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프레임 전시회

마을사진집 전시

추진내용 및 방법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기록함.

2014.06.20.~

그날 주제에 따라 촬영을 하고 리뷰시간을 가져 서로

마을사진집 전시

08.29

교 육 형

의 사진들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눔. 그 동안 촬영했던 사진들을 골라서 마을사진집 편집. 사진책 완성

2014.09.05.~ 09.12

금천 예술공장에서 마을사진집과 사진 전시회를 가짐

골목의 이야기를 담은 “사람을 잇고 마을을 잇는 금천 마을 축제” 때 마

마을 축제 사진 전시회

마 을 미 디 어

실행된 일정

을사진집과 사진을 전시

2014.09.23.~ 09.24

2014.11.21

○ 커리큘럼 차시

일시

주제

1

6/13

서로 다른 시각

2

6/20

발견하기

3

6/27

마을답사

4

7/4

마을 여행

5

7/11

주강사

주요내용

보조강사

-카메라와 친해지기

도춘호

문화적으로 관찰하기, 다른 시각에 대한 생각 담기

김성진

-카메라와 영상기기 익히기

도춘호

마을에서 발견한 새로운 것 담기

김성진

-취재하기

도춘호

마을을 기록하기

김성진

-이야기 찾기

도춘호

마을을 안에서 발견한 이야기 기록

김성진

-찾아온 이야기 나누기

도춘호

마을 이야기 나누기 기록한 것을 소개하고 모둠별 기록할 내용 정하기

6

7/18

마을 기록1

7

7/25

마을 기록2

8

8/22

9

8/29

10

9/5

나와 마을 기록 편집1

자체

이하 상동

김성진

-주제로 정한 내용을 기록

도춘호

사진으로 정리하고

김성진

-마을 심화 기록

도춘호

기록한 내용 중 보충할 내용을 정리하고 촬영

김성진 도춘호

-편집 방법배우기

외부, 임대

이야기에 맞춰 배치하고 편집하는 것 익히기

김성진

-영상편집 하기

도춘호

영상 완성학기, 상영회 준비

김성진

발표와 평가

-마을 상영회

도춘호

그리고 계획

상영회이후 평가와 계획 나누기

김성진

편집2

장비

상동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91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대표 사진

마을 돌아보며 촬영

사진책 편집

순정한 마을 프레임 전시회

수료식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모아 마을사진집 제작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2007년부터 우리 마을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매년 어린이날축제를 진행했던 단체와 개인들이 모여 ‘금천교육네트워크’라는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매월 ‘월요밥상’이라는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현안이나 지역교육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 함께 지역 일을 해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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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있습니다. 이 모임 안에 이미 마을신문을 만들고 있는 단체도 있고 다양한 활동 안에 ‘미디어’라는 도구를 활용하는 기관들도 있습니다. 다만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미디어 관련 활동에 대한 정보는 나누고 함께 배움을 나누자는 의견에 동의하고 올해는 네크워크 안에 긴밀한 미디어관련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3년도에 청소년 대상 미디어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이 없었던 청소년들이 지역을 답사하며 사진을 찍고 영상으로 남기는 과정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2014년도에는 마을활동가와 마을사 람들이 마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알거라고 생각했던 마을의 곳곳을 새롭게 보고 자신의 생각을 사진으로 담아보기로 계획했습니다. 카메라의 기술만을 가르쳐주시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존중해주신 강사님 덕분에 참여자들 모두 자신의 주제에 맞게 마을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날 때 쯤 각자가 만든 마을 사진집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13권의 각기 다른 마을사진집은 참으로 큰 작품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획하지 못했지만 소중한 경험을 가족, 마을 분들과 나누고자 사진 전시회를 기획하여 ‘금천예술공장’에서 사진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 대부분이 주부였기에 전시회를 통한 성취감도 높았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면서 더 자세히 보게 된 마을 곳곳에서 금천의 진한 삶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발견한 장소와 사건, 사고 그리고 각자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 사진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역의 정체성에 대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전시회에서 사람들은 마을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을 보며 자신의 기억, 추억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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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많이들 이사 가고 싶어 하는 금천..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정이 느껴지는 살만한 곳이라고.. 지역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참여자의 소감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5년 마을기록자를 위한 ‘순정한 마을프레임’은 사진 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은 모아내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활동을 접목해가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글쓰기 모임을 하고 있는 분들의 요구에 맞는 활동이 기획될 예정이고 통합장르의 새로운 시도를 할 분들의 실험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마을 에서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이어나가 미디어로 자신을 표현하고 마을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마을사람들과 소통하며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됨을 느낍니다. 마을미디어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마을 안으로 더 촘촘히 들어갈 수 있도록 사업이 열려져 있어야하며 이런 고민들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이런 기획자, 활동가, 주민들이 지치지 않게 여러 가지의 지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훌륭한 강사진에 앞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진정한 목표, 마을사람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재미있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미디어가 든든한 발판이 되어 도와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사업이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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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마 을 미 디 어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 설립되다! 글쓴이

박미경

소속 및 역할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 사무국장

교 육 형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노원구 ○ 단체명 :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 (2014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신청 당시, 노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였음) ○ 지원유형 : 교육형 ○ 사업명 : 노원마을방송 인큐베이팅-강의와 실습

2. 사업 내용 및 평가 1) 사업개요 ○ 기간 : 2014년 7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 장소 : 카페카페룸룸 ○ 운영진 : 3명 ○ 참여자 (인원) : 12명

2) 사업내용 ○ 사업목표 :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 및 단체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미디어로 기록하고 담고 싶어 하기에 마을미디어 커뮤니케이션(영상 및 라디오)에 대한 관점을 올바로 세우고 기술을 익혀 자신들의 마을공동체 활동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함.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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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내용 차시

날짜

장소

1

07.21

카페카페룸룸

2

07.28

카페카페룸룸

교육평가

전반적으로 모두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많고 마을공동체 오리엔테이션 및 활동에 관심 갖고 시작하려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신선했음. 마을공동체 의의 공동체라디오에 대한 전반 설명에 흥미로워했음. 마을공동체와 마을미디어

수강생들이 라디오 팟캐스트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1강 이 후 부쩍 흥미를 느껴 열심히 참여함. 실제로 동작FM 방송 도 들어보며 수업을 진행했는데 재밌어 함.

수강생들이 <프로그램명, 시그널, 오프닝, 음악 1>까지 5분 정도의 라디오를 구성하고 대본을 써 와 실제로 라디오 방 라디오 이해하기 송 연습해 봄. 다들 재밌어 했고, 목소리, 스타일, 대본 등 에 대해 함께 칭찬해 주며 흥미를 자극함.

3

08.04

카페카페룸룸

4

08.14

강북FM

5

08.18

카페카페룸룸

6

09.01

카페카페룸룸

이야기 만들기

수강생들이 각 15분 정도 대본을 써 와 두 번째 라디오방송 을 녹음함. 수강생들이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교육에 임했음.

카페카페룸룸

프로그램 기획하기

지난 시간에 녹음한 방송을 들으면서 서로 프로그램에 대해 평가해 줌. 다들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 수료 이후 라디오방 송을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진지하게 평가가 오고 감.

7

09.15

공동체라디오 탐방

노원엔 아직 공동체라디오가 없어서 근처 강북FM을 탐방하 고 거기서 직접 녹음을 진행함. 다들 설레고 떨려하면서도 잘 진행함.

지난주에 강북FM에서 녹음한 라디오 방송 듣고 평가하는 라디오 평가하기 시간 가짐. 각자가 평가를 잘 해 주고 수용을 잘 해 분위기 좋고 더욱 의지를 높임.

8

09.22

카페카페룸룸

제작실습

10월 13일 수료식 및 공개방송을 앞두고 본인의 수료방송에 대해 얘기를 나눔. 더불어 이후 노원FM 설립에 대해 생각 과 마음들을 나눔. 그 결과 수료방송을 하시는 분들은 이후 노원FM 설립에 함께 하기로 하는 등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 로 인해 노원의 마을미디어 초석을 다지게 됨.

9

09.29

카페카페룸룸

공개방송 & 수료식 준비

수강생들의 수료방송이 각각의 개성을 살려 다양하게 준비 됨.

공개방송 & 수료식

수료식을 단순히 수료자들만의 수료식이 아닌 공개방송으로 함으로써 각 방송 초대 축하 손님을 초대해 약 40여명이 함께 하는 속에서 진행. 이 속에서 수료생들도 실제 라디오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이 긴장감 있으면서 즐거웠고, 초대 축하 손님 약 40여명이 참석해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이 그 동안 진행된 과정과 이후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에 대한 전망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해 좋았음.

10

96

교육내용

10.13

카페카페룸룸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 대표사진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7명의 수료생 중 5명이 수료방송을 준비함. 수료방송은 단순히 수료자들만의 수료식 이 아닌 공개방송으로 진행하고, 각 방송 초대 축하 손님을 초대해 약 40여명이 함께 하는 속에서 진행함. 프로그램은 <박미경의 우리동네 사람들>, <우귀옥의 빛나는 청춘>, <전재하의 장사하는 사람들>, <최경숙의 노원FM 여성상담소>, <임수진의 너랑 나랑 행진>이었고, 각 약 20분 정도로 진행함.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노원지역은 이전부터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이었고, 시민사회단체들은 마을미디어를 꿈꿨었습니다. 여러 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재정, 인력 등의 문제로 잘 이뤄지지 않았는데, 서울시에서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지원을 시작하면서 마을미디어에 뜻있는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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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지역 활동가 및 주민들이 마을미디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의 시도가 있었는데 현재 이어가고 있는 곳은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과 NY CAST가 있고, 상계중앙시장 상인들도 꿈담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을미디어이기에 지역주민들에게 더 밀착할 거란 기대감이 있고, 지역에서 마을미디어를 통해 공유와 소통이 활발해 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노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미디어분과(준)에서는 지역에서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임 및 단체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미디어로 기록하고 담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고, 마을미디어 커뮤니케이션(영상 및 라디오)에 대한 관점을 올바로 세우고 기술을 익혀, 자신들의 마을공동체 활동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 기 위해 작년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부터 공동체라디오를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각 단체 활동가 및 지역주민 들이 만들고 싶은 미디어를 만들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을 시작하면서 1강 때부터 마을미디어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신 양승렬 동작공동체라디오 동작FM 방송국장님 덕에 10주 동안 진행된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을 탄생하게끔 했습니다. 맨 처음 만났을 때는 팟캐스트가 뭔지도 몰랐던 수강생들이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을 들으면서 한 발 한 발 팟캐스트에 다가섰고, 급기야 수료방송으로 공개방송까지 하게 됐습니다. 단순히 수료생끼리 수료증 받고 끝날 거라 생각했던 수료식이 각자 수료방송 을 준비하고 초대 손님을 초대하고 지인 및 지역주민을 초청해 약 40여명이 함께 하는 수료식이 되어 아주 벅찬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우리들은 그 자리에서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에 대한 포부를 얘기했고,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각각 특별회비를 모아 방송장비도 구입하고, 조직 체계 및 운영도 세우고, 방송 프로그램도 기획해 올해부터 7개 방송을 시작합니다. 현재는 마을미디어 관련 교육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고, 첫 방송의 설렘을 안고 첫 방송 준비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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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은 이제 시작이라 노원FM 활동을 통한 마을의 변화는 올해 기대감이 더 큽니다. 우선 노원FM을 알리는 과정에서 평소에 팟캐스트에 관심 있었던 지역주민들을 알게 되고 벌써 2기 누구나 라디오 팟캐스트 교실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각 방송 진행자로 시작하지만 방송을 진행할수록 방송에 함께 하는 지역주민 (초대 손님)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에서 살아가는 혹은 일하는 주민들이 서로의 일상에 대한 공유와 소통이 잘 이루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대안도 마련해 나가 지역을 향한 애정과 열정이 건강한 방향으로 발휘될 거라 생각합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4년 7명의 수료생들이 노원공동체라디오 노원FM을 결심하고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간은 없지만 방송장비를 마련해 7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공간과 (상근)인력입니다. 어느 활동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공간과 (상근)인력은 기본적인 물적 인적 토대이기에 그것 없이 시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열정 같아서는 빨리 가고 싶은데 실제로 그렇게 되지도 않고요. 그래서 현재 저희는 공간과 (상근)인력을 빨리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한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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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포 온 마을씨 글쓴이

노을이(노정환)

소속 및 역할

글쓰기 강사 (달팽이사진골방)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마포구 성산동 ○ 단체명 : 소삼팔가 ○ 지원유형 : 교육형 ○ 사업명 : 보고읽고듣는 마을미디어, <마포 온 마을씨> 창간 기반 조성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5. 1. ~ 2014 . 11. 10. ○ 장소 : 민중의집, 성미산 마을극장 ○ 운영진 : 선종호, 김라경, 장지영 ○ 참여자 (인원) : 20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뉴스 소비 트렌드인 스마트폰(인터넷, SNS) 환경에 맞는, 사진과 글을 통합한 마을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마을 주민 전문역량 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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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 사업 내용 세부사업명

강의 내용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의 이해 6분할과 사진 프레임

마 을 미 디 어

날짜 6. 28.

교 육 형

7. 5.

자기만의 적정노출 이해하기2

7. 26.

내가 찍을 사진 주제 정하기/강의 및 발표

8.9.

사진강좌 마을사진 현장 실습/실습

8.30.

내가 찍은 추석사진 이야기/강의 및 발표

9.13.

한 컷의 사진 찍기/강의

10.11.

최종사진 선정/강의 및 발표

10.18.

글쓰기의 습관, 용기, 욕구/강의

6. 19.

눈길 가는 글, 쓰는 법/강의

7. 10.

쉽게 푸는 글, 쓰는 법./강의

7. 17.

입맛 도는 글, 쓰는 법/강의

8.14

스트레이트 인터뷰기사 쓰기/강의 및 발표

9.4.

글쓰기 강좌 에세이 글쓰기/강의 및 발표

9.25.

마을사진 주제 정하기/강의 및 발표

9.20.

사진에 어울리는 글쓰기1/강의 사진에 어울리는 글쓰기2/강의

10.2. 10.23.

개인작품 상영회 및 평가회/강의 및 발표

11.7.

멀티미디어의 이해

8.23.

사진영상편집의 실제

11.1.

사진영상편집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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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마을미디어 역량강화 학습을 수료한 약 20명의 주민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마포구 성산동은 3개의 공동육아 어린이집, 마을카페, 마을극장 등 마을공동체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많고, 마을운동회, 성미산 가꾸기 등 주민화합 활동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성산동 마을공동체는 공동육아를 시작하여, 생협 등 생활편의 시설을 거쳐, 성미산마을극장 등 문화적 욕구실현의 활동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마을소통의 매개가 될 만한 마을미디어 활동은 지역라디오 방송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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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활성화 돼 있지 않다. 아울러 최근 인터넷이나 SNS 등의 영향력 증대로 스마트폰이 여론 소비 매체로 떠오르는 환경, 창간 후 마을신문이 처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마을미디어를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포 온 마을씨>가 지향한 지점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공간에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였다. 여기에 성산동 주민들이 마을살이에 관심이 높은 점, 다양한 마을살이 활동은 취재 아이템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등과 마을미디어가 잘 맞물려 돌아간다면 새로운 마을미디어를 만들 수 있다고 보았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4년 <마포 온 마을씨>는 교육 사업이었다. 마을미디어를 만들기 위한 ‘사람’을 모아, 미디어 활동 역량을 갖추고 그와 더불어 향후 마을미디어를 창간할 수 있는 마음을 모으는 게 주요 목표였다. 그런데 <마포 온 마을씨>가 생각한 미디어는 사진과 글, 영상을 모두 아우르는 매체였다. 따라서 교육 내용 또한 사진과 글, 영상 모두를 배울 수 있게 설계했고, 여타의 마을미디어 교육 사업이 10회 내외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마포 온 마을씨>는 총 20회의 강좌로 프로그램을 짰고, 예산도 프로그램 운영 자체에 상당 부분을 맞추었다. 총 20회의 <마포 온 마을씨>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차질 없이 완료하였다. 그러나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회는 총 5개월이 소요되는 긴 여정이다. 여정이 긴 여행은 때로 지치지도 하고, 뒤로 쳐지는 이들도 있게 마련이다. <마포 온 마을씨>도 그런 상황이었 다. 돌이켜보면 마을미디어 창간의 호흡을 좀 더 길게 하여, 1년 차에는 글쓰기, 2년 차에는 사진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면 좀 더 밀도 있고 밀착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마포 온 마을씨>는 마을미디어 창간을 위한 환경 조성이라는 당초의 목적에서 보자면, ‘사람’을 얻었다는 게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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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참가자 해바(별칭)은 지난해 성산동으로 이주한 40대 초반의 아줌마다. 직장을 그만 둔 해바는 <마포 온 마을씨> 교육 당시 걸음마도 하지 않는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교육 시간에도 아이를 안고 참여해야 했다. 강좌 초반 해바는 뒤풀이 자리에서 ‘40년 동안 자신을 위해 마련한 가장 좋은 시간’이라며 즐거워했고, 아이를 갖기 위해 6년여 간 해왔던 금주를 강좌 중반 어느 날 뒤풀이 자리에서 끝내며 환한 웃음으로 막걸리를 들이켰다. 그날 해바는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단비(별칭)도 성산동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줌마다. 20회의 교육 강좌를 거의 빠지지 않고 수강한 단비는 졸업 작품 발표에서 <마포 온 마을씨> 활동으로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표현했다. 그녀에겐 이제 마을 골목이, 담벼락을 타고 오르는 식물들이 예사롭지 않다. <마포 온 마을씨>는 사람들의 관계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에서도 나름 효과를 보았다. 글쓰기 강의 중 기획을 배우면 <한겨레21>에 유료 독자투고를 했는데, 5명의 글이 게재되었 다. 민트(별칭)는 ‘천기저귀를 써 보세요’를, 먕이(별칭)는 ‘고기 쪼~~금 먹는 채식’을, 느리(별칭)는 ‘별칭을 불러봐요’를, 지지(별칭)는 ‘빗물 모아’를, 씽(별칭)은 ‘동네친구를 만듭시다’를 썼었다. 이들이 받은 원고료로 <마포 온 마을씨> 뒤풀이는 쏠쏠하게 진행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마포 온 마을씨> 교육프로그램이 끝나고 2015년 2월까지 세 차례 모임을 가졌다. 각자 술과 음식을 가져와 소삼팔가에 모여 앉았다. 교육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아쉬움과 뭔가를 좀 더 해야 하지 않느냐는 기대감이 만나는 자리였다. 다른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한 이들도 함께 해 새벽녘에서야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2월말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했다. 올해는 무엇을 하고 놀까? 10여 명이 모여 이 답을 찾는 자리다. 마을미디어를 하자면 우선 ‘사람’이 필요하다. 애초 <마포 온 마을씨> 사업을 하면서 가졌던 ‘사진과 글로 엮는 이야기 영상’을 추구하는 마을미디어가 언제쯤 창간될 디 가늠하긴 쉽지 않으나, 그 기반 하나는 갖춰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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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마 을 미 디 어

망원동 신문 만들기 (줌망원) 글쓴이

김진희

소속 및 역할

소일거리, 실무책임자

교 육 형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망원2동 ○ 단체명 : 소일거리 ○ 지원유형 : 교육 ○ 사업명 : 소란스런 일상 _ 망원동 마을 신문 만들기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5 월 20 일 ~ 11 월 30 일 ○ 장소 : 망원2동 주민센터 3층 교육실 ○ 운영진 : 권정숙, 임혜경, 최진경 ○ 참여자(인원) : 15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자녀를 키우는 주부들이 마을에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이웃과 만나고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인 엄마들이 마을활동가로 경력을 이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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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차시

일시

주제

주요내용 - 마을미디어의 이해(오리엔테이션)

5/20 1

9:30~

주강사 보조강사

12:30

- 이미지스토리텔링

장비

마포공동체

빔, 프로젝트,

라디오

녹음실

송덕호

- 마을미디어 체험하기 마을미디어의 이해 - 산새마을 신문 및 마을 신문 소개

공간

김선아

- 대중 강연 - 마을 신문이란? 5/27 2

9:30~ 12:30

마을신문의 소개와 필요성

- 사진 기초 수업

유현정

- 마을신문의 필요성 - 마을 신문 둘러보기

망원2동

빔, 프로젝트,

주민센터

노트북

망원2동

빔, 프로젝트,

주민센터

노트북, 디카

김선아

- 대중 강연 6/3 3

9:30~ 12:30

우리 마을 신문

- 사진촬영 기초 교육

어떻게 만들까?

- 신문 기획 작업

유현정 김선아

- 스토리텔링의 이해 - 마을의 풍경과 마을 사람 찍는 법

6/10 4

10:00~1

마을 사진 여행

4:00

유현정

교육

망원동 일대

- 마을 출사 - 우리 마을 보물찾기

디지털카메라, 빔, 프로젝트

김선아

- 마을 걷기 6/17 5

9:30~ 12:30

디카로 마을 담는 법

- 사진으로 본 우리마을 이야기 - 마을신문 구성작업 및 마을 답사 - 마을신문 취재결과 발표 및 보충

6/24 6

9:30~ 12:30

우리 마을 신문 기획하기

취재작업

유현정 김선아

빔, 프로젝트, 노트북, 디카

망원2동

빔, 프로젝트,

주민센터

노트북, 디카

유현정

- 우리 마을 신문 기획 (역할 나누기, 취재구성안 작성)

망원2동 주민센터

김선아

- 우리 마을 탐색 7/1 7

9:30~ 12:30

우리 마을 신문 기획하기

유현정 - 망원동 마을신문 1차 작업 완성

11/3 8

10:30~

유현정 마을 신문 제작1

- 우리 마을 신문 편집회의 하기 김선아

15:30 11/20 9

10:30~

마을 신문 제작2

14:30 11/24 10

9:30~

- 우리 마을 신문 편집회의 하기 - 교정 및 확정하기

마을 신문 제작3

- 신문 내용 마지막 검토 및 확정

발표회

- 마을 작은 사진전 & 신문 배포

12:3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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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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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2동

빔, 프로젝트,

주민센터

노트북, 녹음기

망원2동

빔, 프로젝트,

주민센터,

노트북, 디카,

망원동 일대

녹음기

유현정

망원2동

빔, 프로젝트,

김선아

주민센터

노트북, 녹음기

유현정

망원동

김선아

일대

유현정

망원2동

김선아

주민센터

전시회 준비물

전시회 준비물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대표 사진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제목: 2014 줌 망원, 사진전 - 제작자: 소일거리 - 길이: 16p, - 형식: 신문, 포토북& 액자 - 내용요약: 마을이라는 주제를 통해 망원동을 마을신문이라는 형태로 담아냈다. 또 마을 출사를 통해 포토북과 액자를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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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우리 마을의 특징은 마을 활동가들의 활동이 이제 시작단계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구성원 모두가 주부인 소일거리는 자기개발과 자아 실현의 역량을 개발해 주민 센터와 연계하여 마을신문, 사진전을 전시함으로써 마을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2. 2014년 우리 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3년째 모임을 유지하던 ‘소일거리’는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하였다. 그러한 열정들이 있어 사진과 마을신문형잡지를 만들며 마을을 새롭게 알고, 마을의 소외된 곳과 마을과 관련된 생활 속 정보도 함께 나누고자 하였다. 신문 잡지라는 특성상 팀별로 작업한 기사문과 사진을 수합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당부분 수업이외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고 공동 작업 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갈등으로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다. 팀별 작업을 중요시하다보니 전체를 바라보는 작업이 미흡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전체를 함께 바라보는 것의 필요함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마을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가 있었다. 사진만 봤을 때와는 달리 마을 신문을 작업할 땐 마을 사람들을 만나며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인터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 속에서 재미도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마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미디어라는 생소한 분야를 접하다 보니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고, 시간이 부족하여 늘 쫓기듯이 작업하게 되었다. 구에서 발간하는 신문은 있었지만 마을신문을 새롭게 제작하면서 사람들이 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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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신문이 계속 유지, 발전되기를 희망했다.

마 을 미 디 어

4. 우리 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5년 소일거리는 4년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해는 사업을 하기에 바빠서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소통이 일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올해는 사업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도록 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원활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업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모임이 4년차가 되면서 모임의 목적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것은 모임이 자라면서 당연히 가지게 되는 고민이고 그 부분도 함께 이야기해나가며 합의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겠다. 마을주민센터가 모임의 장소를 제공해 주는 덕택에 마음 편히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참 좋다. 앞으로도 이런 도움을 많이 주시면 지역모임이 더 많이 활성화될 것이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마을사업은 마을주민들이 모이고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 네트워크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들도 관심을 갖게 하고 함께 모여서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할 듯하다. 다만 행정상으로 복잡한 여러 가지 서류상의 일과 업무도 좀 더 간편해졌으면 좋겠다. 마을보고 사업이나 회의도 오후에 많이 있는데 구성원 모두가 주부이자 아이엄마인 우리들 은 시간확보가 어려웠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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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우리는 길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처럼 글쓴이

원동업

소속 및 역할

빅픽쳐 대표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성동구 성수동 ○ 단체명 : 빅픽쳐(세 개의 풍경) ○ 지원유형 : 교육활동 ○ 사업명 : 사람이 미디어다, 수용자에서 창조자로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6.15.~2014. 12.31 ○ 장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 ○ 운영진 : 대표 원동업 / 운영담당자 박숙영 ○ 참여자 (인원) : 신귀동, 이현자, 이란, 심재현 등 내부 활동가들과 마을미디어 문화교실에 참여했던 이들 약 15인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 빅픽쳐의 활동목표는 주로 성동구의 마을활동가들에게 미디어를 만들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게 함으로써, 이들에 의한 활발한 정보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마을 전체에 미디어의 새로운 방법과 기술이 확대되기를 기대한 것이었음. - 또한 빅픽쳐는 문화예술이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삼고자 하였고, 그 방법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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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주체가가 된 미디어 조직을 통해, 보다 활발한 문화예술의 소통과 창조가 일어나는 공간이고자 하였음.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 마을의 활동가들을 주 대상으로 일반주민들도 참여한 미디어문화교실의 커리큘럼. 미디어 기술교육이나 매체활동을 위한 ‘전문’교육이라기보다, 내용을 이미 가진 사람들에게 이를 현대적인 매체미디어 환경(PPT나 눈) 등 진보된(혹은 새로운) 매체와 만날 수 있을까를 주로 고민함. 또한 미디어의 강사/보조강사를 모두(5~7회는 방송고 에서 전문기술 교육이수) 마을에서 발굴함으로써 “마을에 미디어를 쥐어준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함. 미디어보다 마을!

차시

1

2

3

4

5

6

7

8

9

10

날짜

주강사

주제

주요내용

6/25수

오리엔테이션

미디어, 새로운 눈으로,

원동업

오후7시

미디어와 소통

새로운 그릇으로

이현자

7/2수 오후7시 7/9수 오수7시

잡스처럼, TED처럼

나의 주제, 나의표현

보조강사

PPT 프로그램 개요

인성환

발표의 기본 배우기

신귀동

생각이 발상과 표현

장호정

- 스토리텔링 워크샵 1차

이현자 장호정

7/16수

나을 알아야

나의 말과 그들의 이해

오후 7시

남이 나를 안다

- 스토리텔링워크숍 2차

심재현

7/28월

카메라

비디오카메라 종류와 기능

임한솔

오후6시

편집기초1

- 촬영기술, 구도 기본 배우기

이철희

7/29화

화면구성과

편집의 기본 배우기

임한솔

오후 6시

영상문법

- 프리미어의 구성과 활용

이철희

스토리보드의 기본 이해

임한솔

- 프리미어 편집의 기본 2

이철희

만든 콘텐츠가 소통되는 곳

방승범

-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이현자

7/30수 오후 6시 8/13수 오후7시

촬영/편집의 실제

미디어가 메시지다

8/20수

다른 마을

성북 와보숑TV 방송국

이소영

오후2시

미디어 탐방

- 견학과 강의와 대화

심재현

우리들이 만든 프로그램

원동업

함께 모여 발표하고 즐겨요

이현자

8/27수 오후 7시

시사회, 발표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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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대표사진(3장)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빅픽쳐는 2014년 3월 21일 만들어졌어요. 그 전해인 2013년에 빅픽쳐 대표 원동업은 <성동아, 마실가자!>라는 책을 만들었어요. 성동을 소개하고, 성동구의 마을공동체들을 고루 소개하는 책이죠. 성동구청에서 예산이 1,500만 원쯤 있었어요. 원래 기획은 마을을 잘 알고 인적 자원도 많은 성동구의 경험 많은 마을도서관측이 모든 내용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상 시작이 되질 못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그 책임을 맡게 된 거죠. 모든 일들을 마을사람들이 조금씩 맡았어요. 일러스트도, 편집도, 편집위원도 맡았고, 협의를 해나가면서 만들어갔죠. 그 그물코 역할을 했던 거죠. 그해 저는 <한강에서 도성까지-뚝섬지역 이야기>에도 참여하고, <누구나, 언제나, 마을에서 그림을> 등 그림모임의 책자도 진행했죠.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새삼 알게 되고, 마을사람들이 예술에 참여하는 걸 지켜보며 느끼는 기쁨과 보람으로 버텼지만, 책 만드는 일은 너무나 힘들었어요.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위 경험들 속에서 2014년에는 몇 가지를 꼭 얻어야겠다 싶었죠. 1) 팀- 조직. 함께 버스를 타고 갈 사람들, 동지들 2) 공간 - 일이 일어나는 둥지로서의 장소. 만남과 축적이 일어나는 곳. 3) 라이선스 - 사회적 지위 내지 자격 등(이것도 필요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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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2014년 3월에 마을미디어 사업 설명회가 열렸어요. 지난해 제가 했던 일들을 한 군데로 모을 방법이 마을미디어더군요. 해서 마을미디어 지원사업에 신청했죠. 매체 부분에 겁도 없이 냈지만, 경험 등에서 밀려 ‘교육부문’에 선정되었어요. 그리셔 ‘미디어문화교실’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전제 조건이 비영리단체 등록인 거예요. 그래서 고유번호증도 받았어요. 예상치 않게 라이선스가 생긴 거죠. 남은 과제는 두 개, 팀과 공간을 만드는 일이었어요. 팀은 ‘문화예술인맵 혹은 빅픽쳐’라는 이름을 걸고 여러분들께 함께 하자 했어요. 이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세 개의 풍경’을 보게 하자는 제안을 했죠. 1) 생각 - 새로운 생각, 탁월한 생각, 다른 생각을 생산 공유하자는 것 2) 문화 - 문화와 예술을 수단으로 하고 동시에 목적으로 하는 것. 3) 마을 - 이러한 일들이 자연 안에서,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하자는 것. 그리고 마을미디어 문화교실을 진행했어요. 11번의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했죠. 성북마 을티브이 와보숑 탐방도 정식 프로그램이었어요. 마을공동체 사람들 각자에게 미디어를 손에 쥐어주자는 목표를 세웠어요. 강사들을 전부 마을 안에서 찾았어요. 서울방송고 학생들과 함께 진행해보자는 제안도 넣었죠. 생각해 보면 꿈이 너무나 컸어요. 너무나 ‘마을적’이었고, 덜 ‘미디어’적이었어요. 하는 김에 공간도 얻자는 생각을 했어요. 빅픽쳐로 모인 인원들을 가지고, 딱히 미디어 사업이랄 수는 없었지만, <주민제안사업-공간지원>에 뛰어들었어요. ‘뚝도시장 변신합체 - 뚝도시장 예술마을이 되다’ 프로젝트(서울시 공간지원사업) 조성사업에 제안서를 냈죠. 3인의 대표제안자와 협력하지만 빅픽쳐가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었어요. 사업에 선정되 어 6월 말에 뚝도시장 빈 상가에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귀신이 나올 것 같은 곳에 매일 갔죠. 마을사람 누구나 참여해서, 생각을 실현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 거기에 우리의 둥지도 함께 틀자는 생각이었죠.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그런데 위에서 보다시피, 미디어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차근차근 진행해도 모자랄 판에, 수업 내용도, 강사도, 조직도 흩어놓았으니, 우리 미디어가 제대로 서기는 어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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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초점은 없는 채로 들이미는 확대경이라고나 할까요? 여러 일을 했지만, 집중적인 일이 아니면 변화가 일기는 어렵죠. 임계상황에 도달하기 어려우니까요. 공간에서는 마을(뚝도시장)에 필요한 일을 지원해 드리는 입장으로 섰었죠. 지도를 만들어 드리며 인터뷰를 하고, 정보를 모으고, 그 정보를 ‘인쇄해 돌렸지만’, 엄연히 그건 미디어는 아니었어요. 시장전을 해서 시장에 대한 시를 모으고, 시장을 사진으로 찍기는 했죠. 물론 문화예술 전문 미디어라는 영역도 생각해서 문화예술인들을 모으고, 그들과 공작도 하고, 벽화도 그리고 북유럽모빌도 만들었지만, ‘미디어’ 자체의 정체성하고 거리가 있는 걸, 우리가 스스로 알았죠. 저들은 무얼 하는 사람일까? 사람들도 궁금해 했을 거예요.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빅픽쳐는 지난 1년간 탐색의 과정, 시행착오의 과정을 겪었어요. 다른 말로는,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자체를 만들어내는 일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고 할 수 있고요. 2015년에 우리는 미디어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하고, ‘방향을 잡고 걷고자’ 해요. 우리가 들어갔던 뚝도시장에는 사회적 경제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성동협동경제사회추진단>이 여러 구성원들과 사무실을 열고 들어와요. 뚝도시장 사람들을 돕는 일에,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열정을 담아 할 수 있는 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도 얻었죠. 그건 우리가 좋은 가치와 사람을 발견하고, 그들을 북돋워 전파하는 방법으로서 미디어를 선택한다는 처음의 약속과 맞닿아 있죠. 빅픽쳐는 2015년 2월 4일 비전워크숍을 열었어요. 먼저 마을미디어를 걸어간 창신동라 디오 덤에게서 들었어요. 우리들 중, 마을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여 매주 워크숍도 열 생각이죠. 그 분들에게서 나온 마을미디어의 비전과 경험을 한창 엮어내고 있는 요즘입니 다. 길 잃지 않고, 열정도 잃지 않고, 우리는 미디어로 집중해 자기를 찾을 수 있겠죠?! 격려해 주세요! 마을을 잃지 않으면서, 미디어를 찾을 수 있는 길, 알려주세요. 노래를 부르고자 하는 이들은 노래를 찾습니다. 우리는 길을 찾겠죠? 언제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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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마 을 미 디 어

청소년, “우리동네 미디어 아지트” 글쓴이

강은진

소속 및 역할

성북나눔의집 /보조강사

교 육 형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성북구 ○ 단체명 : 성북나눔의집 ○ 지원유형 : 마을미디어교육 ○ 사업명 : 청소년, “우리동네 미디어 아지트”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6 ~ 2014. 12 ○ 장소 : 성북나눔의집 활동실 ○ 운영진 : 운영담당자-김정숙, 주강사-박홍준, 보조강사-강은진 ○ 참여자 (인원) : 성북구 거주 청소년 15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청소년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미디어 생산자로서 마을공동체와 소통하는 법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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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차시 날짜 및 시간

주제

- 몸풀기, 마음풀기

6/18 1

(18:00~

오리엔테이션

21:00) 6/25 2

(18:00~ 21:00) 7/16

3

(18:00~ 21:00) 7/23

4

(18:00~ 21:00)

마을 영상 기획하기1

(18:00~

(18:00~

(18:00~

(18:00~

- 캠코더 이해하기

문정현

촬영2

(18:00~

촬영3

촬영4

(18:00~

별 촬영 실습 - 기획, 구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 별 촬영 실습 - 기획, 구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 별 촬영 실습

편집1

편집2

- 편집프로그램 활용법 알기

- 촬영본으로 편집실습 - 편집영상 시청 후 토론하기

(18:00~

(18:00~

(18:00~ 21:00)

116

로젝트 캠코더, 강의실

마이크,

강은진

노트북,프로젝

문정현

트 캠코더,

강은진

마을

강은진

마을

마이크, 노트북 캠코더,

박홍준 강은진

마이크, 노트북 캠코더,

박홍준

마을

마이크, 노트북

강은진

편집실

편집장비

편집실

편집장비

박홍준 강은진

- 추가 촬영 하기

캠코더,

강은진

마을

- 추가 촬영 하기

마을

후반작업

시사회 및 평가

- 가편집 시사회

박홍준

- 편집 및 후반작업

강은진

-시사회

박홍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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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진

마이크, 노트북 캠코더,

강은진

21:00) 11/5 14

강의실 용지,노트북,프

박홍준 보충촬영2

21:00) 10/29 13

프로젝트 볼펜,A4

박홍준 보충촬영1

21:00) 10/22 12

강의실 용지,노트북,빔

박홍준

21:00) 10/15 11

- 모둠별 마을 소개 촬영

- 기획, 구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

프로젝트 볼펜,A4

문정현 강은진

- 촬영본 시청 후 소감나누기

강의실 용지,노트북,빔

문정현 강은진

용지. 노트북,빔프로 젝트 볼펜,A4

문정현

- 촬영계획표 작성하기

21:00) 10/8 10

강은진

강은진

장비 색연필,A4

강의실

- 기획안 수정하기

촬영1

공간

문정현

마을 영상

21:00) 9/24 9

- 기획주제 정하기

주강사 보조강사

기획하기3

21:00) 9/17 8

- 마을영상 시청 후 소감나누기

- 모둠별 기획안 발표및 토론하기

21:00) 9/3 7

- 모둠나누기 - 기획이란 무엇인가?

- 기획안 작성하기

8/27 (18:00~

-마을미디어에 대한 생각나누기

기획하기2

21:00)

6

- 자기소개 및 공동체 놀이

마을 영상

8/20 5

주요내용

마이크, 노트북

편집실

상영회

편집장비

현수막 홍보물


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 마을 이해하기 :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통해 마을에 대해 이해하기 - 마을공동체소통을 위한 미디어교육 1) 영상 기획, 구성하기 : 영상제작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제작 과정 이해하기 2) 촬영하기 : 연출팀, 촬영팀, 조명팀 등 나누어 촬영하기 3) 편집하기 : 촬영본을 편집하고, 편집을 통해 새로운 나의 언어 만들어보기 - 미디어 동아리 만들기 : 자발적인 미디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자조모임 만들기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공기 우산 / 성북나눔의집 / 14분 / 극영화 중3 우현이가 힘겹게 보내고 있는 시간을 멈출 수 있을까 요? 눈에 보이지 않는 우현이의 마음은 어떻게 알 수 있을지... 뜻밖에 찾아온 행운... 그러나 그것도 잠시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1990년대 후반 이후 성북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수익형 재개발, 특히 급속한 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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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개발로 인하여 주민 구성이 양극화되고 소외계층의 상대적 박탈감과 교육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음. 성북구의 동부지역인 장위, 월곡, 종암동 지역의 일부는 최근 10년 내에 재개발되어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이루고 있으나,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는 불량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지역성 특성이 있음.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미디어 활동 네트워크 사업이 활발하 게 이루어지고 있음.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하였음. 첫해 교육에 참여 했던 청소년들의 지속적 미디어교육의 욕구를 반영해, 2014년에도 마을미디어 심화교육 진행함. 미디어교육 참여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극영화로 하고 싶다는 의견을 담아, 시나리오 공동 작업을 진행했는데, 의견 취합하는 것이 계획보다 오려 걸려 초반 시나리오 작업 때 힘들어 했음.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들이 반영된 완성된 시나리오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음. 촬영현장에서 많이 힘들다고 말들은 했지만, 교육 후 제일 보람되고 즐거웠던 과정은 촬영할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함. 현장에서의 에너지를 서로 공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것 같음.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청소년들의 미디어활동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항상 고민 되었던 지점이 ‘마을과 어떻게 연관을 지을까?’였음. 무작정 첫 번째로 드는 생각은 영상제작의 소재를 마을과 관련된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음. 막상 청소년들을 만나고, 교육의 취지를 이야기 해주고, 마을에 대한 제작을 유도했지만,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소재를 하고자 했음. 청소년들이 제작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음.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 면, 우리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됨. 마을에서 살고 있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청소년들의 마을미디어교육의 연관성이 라고 정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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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첫해 교육을 시작한 청소년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청소년은 올해 대학교2학년 되었음. 미디어교육 3년차인 만큼, 교육하는 청소년들과 어떻게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성장할 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음. 마을에 일원인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동이 마을미디어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마을 공동체 속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고 적극적으로 활동 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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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시끌시끌 성북이야기-주민기자양성교육 글쓴이

김해경

소속 및 역할

함성, 운영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성북구 ○ 단체명 : 함께하는 성북마당 ○ 지원유형 : 교육 ○ 사업명 :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5.20.~7.22 ○ 장소 : 아리랑미디어시네센터 ○ 운영진 : 김해경 ○ 참여자 (인원) : 23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함성단체 활동가들의 미디어 전문성을 키워 단체의 역량도 높인다. - 교육과 훈련을 수료한 마을주민들에게 마을미디어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 마을주민들과 단체들이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장터 역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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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차시 날짜

1

2

3

4

5

5/20

5/27

6/3

6/10

6/17

주제

주요내용

마을과

마을미디어의 역할과

마을미디어

와보숑 사례발표

뉴스기사 글쓰기

뉴스기사 글쓰기

기획안 구성

촬영 1

6

6/24

촬영 2

7

7/1

편집 1

8

9

10

7/8

7/15

7/22

편집 2

전체적인 내용 정리 및 보충

주강사 보조강사 장경례

공간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마을뉴스대본 강의 및

이경숙

스튜디오

성하운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기사작성 실습

인터뷰 기획 장의 및

이경숙

스튜디오

성하운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기사작성 실습

기획이란 무엇인가?

이경숙

스트디오

권우정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강의 및 기획안 구성 실습

이경숙

스튜디오

촬영매너 교육 및 핸드폰 작동법

권우정

아리랑시네센터

화면 구성 실습하기

이경숙 권우정

조별 촬영 현장 실습

이경숙 권우정

촬영 내용 평가 및 편집 기술 익히기 (컷 편집 실습)

편집 및 후반작업 음악 및 자막 처리

영상물 시사회

평가

교육 평가

현장 아리랑시네센터

이경숙

스튜디오

권우정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이경숙

스튜디오

권우정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이경숙

스튜디오

권우정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이경숙

장비

프로젝트 스크린, 노트북

프로젝트 스크린, 노트북

프로젝트 스크린, 노트북

프로젝트 스크린, 노트북

핸드폰

스튜디오

마을방송

영상물 시사회 준비

시사회

마을방송

마 을 미 디 어

스튜디오

핸드폰

편집장비 컴퓨터, 노트북

편집장비 컴퓨터, 노트북

편집장비 컴퓨터, 노트북

프로젝트, 스크린,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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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버스정류장/ 노미애, 김인희/4분41초 장안동에서 버스정류장을 찾다보니 버스정류장이 택시 타는 곳보다 더 작고 눈에 띄지 않았다. 게다가 택시 타는 곳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차양이 있는 반면 버스정류장 에는 없었다. 버스 정류장 표지판에는 광고물이 부착돼 있었다. 무학여고에서 경동시 장까지 가는 동안 버스정류장을 살펴보았다. 버스정류장 디자인이 통일돼있지 않았다. 두 번의 경험으로 버스정류장의 문제점을 알고 나니 개선점을 제안하고 싶어졌다. 개선안은 버스정류장은 멀리서 봐도 금세 눈에 띨 수 있는 디자인이야 한다. 그리고 통일돼야 한다. 광고물은 붙이지 말고 관리도 잘해야 한다. 더 많은 대중이 이용하는 택시정류장보다 더 편리해야 한다. - 세상의 중심은 나/장애인문화예술 판/6분7초 장애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독립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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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문화예술창작을 통해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프로그램인 "세상의 중심은 나"를 여러분 께 소개합니다. - 마을공동체와 소통 / 윤인희, 서정례 / 8분 시민리포터가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다양한 분들을 만나 소통과 결속력에 대한 애로사 항을 듣고 전문가에게 그 대안을 자문 받아 시청자에게 제시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마을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은 공동체 의식의 복원과 발전이다. 따라서 그 관계자분들이 가장 애로를 느끼고 있는 공동체내 구성원들 간의 소통문제를 다뤄 나름의 대안을 제시한다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각각의 공동체 사업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성북구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성북구 사회경제 조직들과 ‘함께하는 성북마 당’ 등의 지역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마을지원 사업을 통해 성북구 특성의 마을공동체 지역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그 예로 장수마을, 소리마을, 북정마 을, 삼태기 마을 등이 있는데, 마을주민들과 활동가들이 조직적으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미디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세대 간 소통 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마을미디어에 주민 앵커와 주민기자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마을미디어에 참여함으로써 마을공동체가 좀 더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예술 판, 동네 카페(감성달빛), 창의공작소 등의 지역단체 회원들도 미디어교육 에 참여하여 지역의 네트워크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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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2, 2013년 성북구 주민들이 다양한 마을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게다가 성북구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경제도 활발하다. 이러한 사회적 경제조직들은 ‘함께하는 성북마당’,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각 단체들의 소식과 체계적인 기록제작을 위해서 마을미디어 활성화가 절실하다. 마을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첫째, 컴퓨터 편집실이 부족했고, 그나마 사용할 수 있었던 컴퓨터는 사양이 윈도우XP여서 교육생들이 매우 불편했다. 둘째, 영상장 비 대여료가 비싸고 대여절차 또한 매우 번거로워서 대여하기도 만만치 않았다. 셋째, 기초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심화교육의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넷째, 대다수의 마을미디어교육 수료 후 수강생들이 미디어 활동을 할 기회가 부족하다. 다섯째, 사업 종료하는 시점과 차기 사업이 시작하는 시점간의 간극이 커서 장기간 마을미디어교육 의 공백이 생긴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수강생들이 함께 촬영기획과 영상을 촬영하면서 공동체 의식이 싹터서 주민기자교육 수료 후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영상 동아리를 결성했다. 수강생들이 마을뉴스에 앵커와 촬영자로 참여함으로써 마을과 미디어교육의 연계성 확인할 수 있었다. 미디어교육 수강생들은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 나아가 주민들의 개인적인 삶에서 벗어나 이웃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지역사회와도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민기자 교육을 통해 마을미디어 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된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지난 한 해 동안 주민기자교육을 운영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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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미디어교육 사업에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마을미디어교육이 기초뿐만 아니라 심화교육까지 진행되어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교육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교육 수료 후 단절되는 교육이 아니라 동아리를 결성하거나, 주민기자로 참여 하는 등 교육과 미디어 활동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셋째, 청소년, 주부, 시니어 등 각 계층에 적합한 미디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넷째, 다문화 어린이나 여성들에게도 미디어교육을 확대하여 다문화와의 융합을 도모하 여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마을미디어가 기여해야 한다. 다섯째, 마을 청년층들도 마을미디어에 참여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청년들의 팟 캐스트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2015년 마을미디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다음의 과제들이 해결되었으면 한다. 첫째, 미디어 장비 대여는 구매보다 더 비용이 드는 모순 발생이 한다. 즉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긴다. 미디어 장비를 구매하여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추천한다. 둘째, 마을미디어 행사가 마을미디어 활동가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공감할 수 있는 행사 기획이 필요하다. 셋째, 지역 미디어와 마을미디어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 넷째, 다양하고 폭넓은 강사 인력풀을 가동하여 교육의 질 향상시켜 마을미디어교육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다섯째, 교육 커리큘럼, 콘텐츠 등에 대해 마을미디어 단체 간의 공동논의 및 협력이 필요하다. 함성 주관의 2014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주민기자교육 수료 후에도 수료생들이 동년 11월, 12월에는 마을학교 주최 영상교육을 2015년 2월까지는 와보숑 주최 라디오

교육까지 이수했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 時 之不亦 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를 몸소 보여준 성북의 주민기자 수료생들은 2015년 2월 27일 라디오공개 방송으로 지난 1년여 동안의 마을미디어 교육의 대장정을 마친다. 2015년 한 해도 주민기자 교육 수료생들의 활약 덕분에 성북의 마을미디어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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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나도, 영화감독” 글쓴이

이지현

소속 및 역할

은평 미디어 공동체 대표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은평구 역촌동 ○ 단체명 : 은평 미디어 공동체 ○ 지원유형 : 교육형 ○ 사업명 : 마을미디어교육 “나도, 영화감독”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7. 1. ~ 2014 .10 .31 . ○ 장소 : 꿈꾸는 다락방 및 촬영장 ○ 운영진 : 이지현, 허삼례, 박경환, 양송빈 ○ 참여자 (인원) : 15명 김소연, 김희주, 신소은, 전용호, 김신효, 양예나, 이보경 장영서 손선민, 남보나, 박진웅, 나유석, 이다영, 금병헌, 신예진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다양한 청소년 기획 활동 교육을 통하여 어렵기만한 미디어에 쉽게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 -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찍는 것 보다 생각하는 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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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즐거움을 깨우치는 프로젝트!

마 을 미 디 어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세부사업명

나도, 영화감독

추진내용 및 방법 7.18

오리엔테이션

7.24

미디어제작 프로세스 및 의견 나누기

7.29

참고 영상 관람 후 각자 영상 마인드맵

7.31

소수 인원 집중 방향성 및 진로 인터뷰

8.1

영상 제작 및 시나리오 회의, 인터뷰

8.5

시나리오 수정 점검 및 촬영 계획 잡기

8.7

촬영 장소 섭외 및 역할 분담, 시나리오 완성

8.11

강사님들 및 연출, pd학생들 촬영 전 회의

8.12

직접 촬영

8.14

영상편집 강의 및 마무리 수업

9.11

시사회 및 발표회

교 육 형

○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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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작 : 꿈꾸는 다락방 주연 : 김유석 감독 : 이보경 Producer : 남보나 포스터 그림 : 박진웅 미술 : 장영서, 김희주, 신소은 촬영 어시스트 : 전용호 헤어 메이크업 및 의상 : 김소연 조연출 : 양예나 여자친구 역 : 손선민 도움 주신 분 : 지정가 선생님, 동명여고 염애영, 숭실고 박성운, 신도고 김지연, 예일여고 신선아, 은평고 이정빈, 충암고 황희정 멘토 : 허상례, 한상록, 박경환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은평구에서 가장 마을 움직임이 활동적인 곳... 바로 역촌동입니다. 역촌동에서는 역촌교 육네트워크를 시작으로 해서 역촌벼룩시장, 한빛마을, 꿈꾸는 다락방, 복지 두레, 초록길 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모임 역촌교육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은평구에 청소년에 대해서 고민하는 주체들과 미디어가 만나서 은평마을미디어 공동체 를 만들었고 그곳에서 다양한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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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은평마을미디어 공동체에서는 꿈꾸는 다락방을 중심으로 해서 은평구 7개 고등학교와 함께 마을미디어작업을 기획했습니다. 함께했던 고등학교는 은평고, 충암고, 동명여고, 예일고, 신도고, 숭실고가 함께했습니다. 첫 번째로 했던 작업이 청소년 라디오 프로그램입 니다. 처음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시도를 했고 경험을 했습니다. 두 번째로 영화감독 박경환 감독님과 허삼례 피디님의 도움으로 은평구학생들에게 영화제작프로그램 이 실시되었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은 경험을 떠나서 실질적으로 전공할 수 있는 대상의 친구들로 하였기에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 ‘고백’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지금도 진행 중인 직장인 영화모임입니다. 현재까지 7차례 모임을 가지면서 직장인들도 영화 만들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은평구 마을미디어는 은평구 사람들이 은평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방송도 은평구의 소식을 전해주며 마을사람들과 소통합니다. 은평구에 7개 고등학교와 연합해서 사업을 진행하기에 마을과는 항상 소통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은평에 마을에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은평구에는 은평 마을 FM이 없습니다.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을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을소식을 따뜻하게 전해줄 수 있는 동네 미디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청소년 중에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제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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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은평거북이라디오 글쓴이

유현정(달팽이)

소속 및 역할

숨쉬는미디어교육자몽 / 보조강사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은평 ○ 단체명 : 은평거북이라디오 ○ 지원유형 : 교육형 ○ 사업명 : 마을을 속삭여줄게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9~ 12 ○ 장소 :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FM ○ 운영진 : 김세열, 박인숙, 김경숙 ○ 참여자 (인원) : 강은경. 김규명. 김경숙. 김세열. 박인숙. 유재숙, 정미령. 장은숙, 이철재, 김환진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장애당사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문화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 지역매체 마을기자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장애와 관련된 이슈를 확대 -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활동을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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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차시

1

2

3

4

5

6

7

8

9

10

주강사

일시

주제

주요내용

10/6

오리엔테이션

마을미디어란 무엇인가?

박은미

14~16

마을미디어 찾기

마을의 장애이슈 찾기

유현정

10/13

보조강사

송덕호

마 을 미 디 어

공간

랄라라

교 육 형

마을미디어 탐방

마포FM소개 및 라디오방송국 체험

10/20

우리 마을에서 소리가

익숙한 소리 낯설게 듣기, 내가

장지훈

14~16

난다.

만드는 소리

유현정

10/27

우리마을인권

마을의 인권이야기,

조미연

서부장애인종합복

14~16

이야기

미디어의 역할

유현정

지관

14~16

11/3

인터뷰 게임

14~16 11/10

문턱 없는 은평1

14~16 11/17

문턱 없는 은평2

14~16

인터뷰의 이해, 인터뷰 실습

유현정

전경하 유현정

마포FM

랄라라

구산동 일대

모둠작업, 기획의 이해, 기획안

장지훈

서부장애인종합복

작성하기

유현정

지관

취재기획하기, 취재교육,

장지훈

대본작성하기

유현정

구산동 일대

11/24

은평 라디오 드라마

라디오드라마의 이해,

장지훈

서부장애인종합복

14~16

제작 1

아나운싱

유현정

지관

11/29

은평 라디오드라마

14~16

제작 2

12/2

녹음, 음향의 이해

거북이 라디오 시즌 2 편집의 이해, 라디오방송 평가 및

14~16

평가

간담회

장지훈 유현정

마포FM

장지훈

서부장애인종합복

유현정

지관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기록 사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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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라디오 드라마 1편 : 청원 /33분30초 / 마을의 고독사에 대한 이야기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은평구 내 약 2만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30곳의 장애인관련단체가 있다. 다른 지역구와 비교해 많은 편이다. 오랜 기간 은평구에서 활동을 해온 15개 장애인복지관련 단체로 꾸려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순수 민간 네트워크 모임이 있다. 2013년 은평구에서 복지시설을 혐오시설이라 폄하하는 발언이 잇달아 나왔다. 은평구 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장애인 인구와 장애인 단체가 많다.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장애당사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연대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당 사자들이 편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미디어가 필요하다. 2013년 <거북이라디오> 교육 후 동아리 구성이 되어 현재까지 운영이 되었다. 은평구 청 인터넷방송을 통해 거북이 라디오가 방송이 되면서 참여자들은 라디오가 마을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되었다.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풀고 누군가 듣는다는 것에 매우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거북이 라디오 방송을 듣고 다른 장애당사자, 장애인 가족, 장애인인권에 관심이 많아져 참여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2013년은 미디어의 역할이 자신을 바라보고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2014년에는 마을을 바라보고 마을 안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3년 은평거북이라디오를 함께 한 주민들이 2014년에는 주민 스스로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원했다.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기를 원했다. 사업선정 후 주민모임을 구성해 회의를 통해 대표를 뽑고 정관을 만들었다. 하지만 고유번호증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않아 모두 힘들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은평거북이라디오 대표3인, 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도움으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아 사업 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간 문제 등으로 교육은 10월에 시작할 수 있었다. 서부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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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종합복지관과 자몽, 그리고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모집해 교육과 마을 발표회 등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주민들이 마을의 인권에 대해 공부하고 라디오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단지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라디오(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다. 은평거북이라디오 1기, 2기 회원들의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마을의 친구가 늘어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지만 10회 교육 후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다. 참여자들은 라디오방송을 하고 싶어 했으나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마을연합발표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마을 안에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가 컸으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아쉬워했다. 좀 더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은평거북이라디오는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2014년 프로젝트 평가와 2015년 기획까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마을주민모임과 미디어교육단체인 자몽, 서부장애인종 합복지관은 2015년에는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좀 더 확장된 마을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의 했다. 마을의 인권에 대해 더 고민하고 라디오 방송으로 제작해 마을의 주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실험적인 독창적인 방송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주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은평거북이라디오의 마을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 과 이동의 문제로 미디어축제에 참석이 어려워 참여자들이 아쉬워했다. 서울시 전체의 미디어축제뿐 아니라 마을 내에서의 발표회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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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찾아가는 마을방송 교육으로 제2의 도약기를 글쓴이

박수영

소속 및 역할

중랑희망연대 / 운영담당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중랑구 ○ 단체명 : 중랑희망연대 ○ 지원유형 : 교육형 ○ 사업명 : 리마인드 RadioStar in 중랑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5월 31일(토) ~ 8월 2일(토) ○ 장소 : 중랑구 면목동 ○ 운영진 : 박수영, 이현숙, 이미교 ○ 참여자 (인원) : 18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중랑구 내 마을미디어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신규 활동가 양성 - 지역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중심 미디어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 및 유통 - 중랑구공동체라디오방송국 “중랑 Radiostar(가칭)”설립을 위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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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 대표 사진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 사업 결과물 ○ 공개발표회 방송 프로그램 1 (2014년 8월 2일) - 제목 : 20140802_발표회_뻔한건강뻔뻔뻔 - 제작자 : 이현숙, 장이정수, 황혜영 - 길이 : 31분 40초 - 형식 : 라디오 (MP3 형식 사운드) - 간단한 내용요약 :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강습관 만들기 ○ 공개발표회 방송 프로그램 2 (2014년 8월 2일) - 제목 : 20140802_발표회_시밀레 - 제작자 : 이미교, 강승미, 신하람, 김순필, 노성연 - 길이 : 53분 17초 - 형식 : 라디오 (MP3 형식 사운드) - 간단한 내용요약 : 엄마와 딸, 두 모녀가 들려주는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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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공개발표회 방송 프로그램 3 (2014년 8월 2일) - 제목 : 20140802_발표회_중랑있Suda - 제작자 : 박수영, 민수정, 이현숙 - 길이 : 52분 08초 - 형식 : 라디오 (MP3 형식 사운드) - 간단한 내용요약 : 지역밀착형 우리동네 뉴스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전형적인 베드타운 지역인 중랑구는 대부분의 주민이 외부에 활동공간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활동은 미미한 편입니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서서히 도태되어 중심가에서 차츰 밀려나온 서울시민들의 마지막 보루와 같은 장소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며, 언젠가는 성공하여 원래 자신이 있어야 할 장소로 가기 위한 최후의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는 편이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전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중랑희망연대의 “리마인드 RadioStar IN 중랑“은 이렇게 애착심이 낮고 참여의 통로가 많지 않은 지역 주민들이 우리 마을을 다시 돌아보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랑마을넷 등 마을공동체사업 주체들과도 긴밀히 연계하여 활동가 교육 및 마을사업 소식 전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주민 주체적인 활동이 그리 활발하지는 않은 중랑구이지만, 2012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다양한 주민활동이 생겨나서 2014년 현재 30여건 이상의 마을공동체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2014년 마을미디어 교육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 주체들의 미디어 관련 사업역량을 키워주고 각 사업주체들이 스스로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의 소식을 직접 생산, 전파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었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워낙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사업주체들이 직접 뉴스를 생산, 배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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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교육형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여력이 되는 분들을 추슬러 가며 끝까지 교육은 지행했지만 이후 사업 진행시에는 전담 방송인력 양성을 통한 전문화된 취재와 일반 참여자들의 사업 참여기 등을 조직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마 을 미 디 어 교 육 형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이번 교육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2년부터 지역에서 미디어 활동을 지속해온 덕분에 미디어사업이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는 것이 지역에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다 보니 지역 주민의 참여도도 높아졌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의 수도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교육장에 오지는 못하는, 그러나 미디어활동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지역 주민들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은 절실합니다. 교육장에 찾아오는 교육이 아닌, 주민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갈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합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5년에는 “찾아가는 미디어교실”의 운용을 목적으로, 그것이 가능한 시스템과 교육역 량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중랑구의 다양한 장소에서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마을공동 체 활동이 마을미디어와 결합하기 위해서는 교육수요자가 교육장에 찾아오는 교육이 아닌, 수요자를 찾아가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미디어를 체험하고, 이 체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교육 참여, 나아가 스스로 미디어를 제작하는 단계로 유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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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을미디어 복합형

마을이랑 영화랑 놀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글쓴이

박성식

소속 및 역할

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게내마을(고덕동, 상일동 인근) ○ 단체명 :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마을이랑 영화랑 놀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4월 ~ 12월 ○ 장소 : 작은 도서관 ‘함께 크는 우리’ ○ 운영진 : 박성식, 홍경숙, 손향순, 정선숙 ○ 참여자 (인원) : 청소년(14명), 성인(6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2013년 마을미디어 문화교실 추진 시 이웃 간, 세대 간 소통 및 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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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활성화에 미디어(영화)가 기여하는 힘을 경험함으로써 2014년에는 전년의 추진사업 에 내실화를 갖는 동시에 공동체 영화상영 등 참여 대상을 보다 많은 지역주민으로 확대함으로써 미디어가 지역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도. ○ 사업 내용 1. 마을 청소년의 영상제작 역량을 강화를 위한 청소년 영화교실 진행 2. 2013년 결성된 성인 영화 동아리의 편집 교육 및 후속 영화 제작 지원 3. 마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돗자리 영화제, 좋은 영화 함께 보기 2회 추진 ○ 대표 사진

마 을 미 디 어 복 합 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

제작자

길이

형식

내용요약

Toilet

정희훈 초등6

4min

AVI

화장실을 배경으로 만든 단편영화

핸드폰

이다온 중등1

5min

AVI

도서관을 배경으로 만든 호러영화

그녀들이 노는 법

노민진 중등3

6min

AVI

페이크 다큐멘커리

뻘짓

김하니 중등2

5min

AVI

셀카 단편영화

마을축제

청미동 공동제작

각 7min

AVI

강동에게 개최된 마을축제영상을 동아리에서 공 동 제작(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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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강동구 상일동, 고덕동 인근은 아파트단지와 학교가 밀집되어 지역 내 거주 인구 밀도는 높으나 아파트 재건축 예정지역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시설 및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다. 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는 2006년부터 고덕동에서 작은도서관 ‘함께크는우리’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마을문화를 만들어가고, 교육, 환경 등 우리에게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년에 걸쳐 미디어를 마을 공동체에 접목 시켜온 노력은 마을 사람들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소통방식이 풍성해지는 성과를 가져왔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청소년 및 성인 대상의 마을미디어 문화교실을 진행했으며 3개 팀의 동아리 공방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게내마을 축제의 전야제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공원영화제를 진행했고 누구나 영화를 소재로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영화특강, 좋은 영화 함께 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여기서 잠깐! 우리마을 미디어 동아리 소개하자면 · ‘씨네마실 씨네마실’ 씨네마실’ : 성인 6명으로 구성된 미디어 동아리로 영화 제작에 늘 고군분투를 하고 있으나, 청소년들과는 달리 뚜렷한 성과물은 아직... 없다. 하지만 월 2~4회 꾸준히 모임을 갖고 있고 구성원들의 참여도와 적극성은 어느 팀 못지않으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 · ‘청미동 청미동’ 청미동’ : 2013년과 2014년 마을미디어 교실에서 배출된 청소년들이다. 마을에 행사나 축제에 늘 카메라를 둘러매고 나타난다. 마을공동체의 아카이빙에 지대한 힘을 주는 일꾼인 동시에 우 리의 꿈나무들이다. · ‘초미동 초미동’ 초미동’ : 2014년 결성된 초등학생 마을미디어 동아리. 도서관 소식지와 사진, 영상 등의 편 집을 담당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웃음이 넘치는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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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2013년 ‘우리 마을 보물을 찾아서’와 ‘렌즈로 바라본 우리 마을 아이들의 사춘기’를 주제로 청소년과 부모 세대의 소통을 시작했던 마을미디어 활동은 2014년 ‘마을이랑 영화랑 놀 사람 요기요기 붙어라’라는 제목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재미난 다양한 놀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우선 연초에는 아산의 BCPF콘텐츠 학교에서 진행하는 미디어 1박2일 캠프에 10살부터 48세까지 40여명이 참여하여 5편의 영화를 직접 제작, 영화를 재료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마을미디어 사업에 복합형 활동으로 지원받게 되어 5월~8월까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교실을, 9월~11월까지 ‘우리학교’ 김명준 감독님 의 ‘프리미어 편집특강’을 진행했습니다. 9월 게내마을 축제 시 전야제 행사로 야외 영화제를 개최, 그간 마을에서 제작된 우리 이웃들의 평범한 이야기들을 담은 우리의 영화를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 습니다. 더구나 행사 전반을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하고 축제 내내 영상을 기록하는 등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2013년 성인 영화교실에서 결성된 ‘시네마실’ 동아리에서는 스펙터클한 극영화를 한편 만들어 보겠다고 야심찬 꿈을 꾸며 시나리오를 만들고 나름 애를 써봤으나 촬영 단계에서부터 좌절하고 결국 도서관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제작이 쉬운 게 아니라는 것과 함께 크게 겸손함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 연말에는 꿈다락 토요미디어문화학교 지원으로 문정현 감독님과의 영화특강이 있었고 이를 통해 어린 초등학생 아이들도 영화 제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인, 청소년에 이어 초미동이 결성되어 함께 크는 작은도서관 어린이 편집부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다양한 연령과 여러 직업의 마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미디어 활동으로 마을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재미거리가 많아졌다. 우리들이 누리는 즐거움이 이웃에 게 전파되어 강동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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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복 합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우리 마을은 문화예술을 ‘보다 넓고 보다 깊게’ 공동체 안으로 흡수시키기 위해 2015년에 도 영화를 소재로 재미난 놀이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내 여러 동아리들과 융합하여 새로운 마을 문화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디어, 공연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의 추진성과와 주민욕구가 기관에 전달되 어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문화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을 설득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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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강북FM 날개를 달다! 글쓴이

김일웅

소속 및 역할

강북FM 운영담당자

마 을 미 디 어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강북구

복 합 형

○ 단체명 : 강북구공동체라디오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우리동네 라디오, 날개를 달다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5.27. ~ 2014.12.31 ○ 장소 : 강북마을모임 회의실 ○ 운영진 : 6명 ○ 참여자 (인원) : 30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디어 역량을 제고하고 활동지원을 통해 마을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장해 향후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라디오 시스템 구축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 10차시 라디오 교육 진행과 지역밀착형 방송의 정기적 제작과 송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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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특별 공개방송 : 동네 라디오, 날개를 달다-교육 참여자들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특별 공개방송 (진행 : 김일웅, 장수연, 출연 : 나종이, 김선희, 박수진, 조정림, 이은해, 배진희, 김세정, 김준열, 박경섭) - 사회적경제 한마당 공개방송 :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에서 진행한 공개방송 (진행 : 김일웅, 나종이, 이야기 손님 : 정상희/강북행복한돌봄협동조합, 문서이/소나무자활공제협동조합, 차우승/공정무역마을공동체협동조합, 김건식/강북 구사회적경제지원단) - 현재 총 9개 방송을 정기적으로 제작 중 (반달곰이 만난 사람, 나종이의 Heartist, 아수라장, 웅담패설, 호들갑 마을늬우스, 진지걸의 사람책, 사노라면, 우리주치의 공동배, 마음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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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강북구는 <강북마을모임>을 통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한 편입니다. 강북 FM도 마을미디어 의제담당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마을의 여러 단체, 모임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강북FM은 마을의 여러 가지 행사, 축제 등에서 공개방송 진행, 마을의 유익한 강연 등을 컨텐츠로 제작,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하여 청소년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5차례의 공개방송, 3개의 강연 콘텐츠 제작, 5곳에서 청소년 미디어교육을 진행했고 80여개의 방송 에피소드를 제작하고 게스트와 게스트 및 전화 인터뷰 등으로 연인원 114명이 방송 제작에 참여하는 등 강북구의 유일한 마을미디 어로서 방송 제작 등 공동체라디오 본연의 활동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강북FM은 2012년 우리마을미디어문화교실을 진행하면서 첫 걸음을 내디뎠고 정기적 인 방송 제작과 송출을 시작한지는 1년 6개월여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안정적이 운영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는 충분하지 않은 편이어서 2014년 사업을 준비하면서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들을 만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교육 이후 지속적인 활동으로 교육을 통해 유입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마을미디어 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습니다. 교육에는 15명 정도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이 중 8명은 이후 방송 제작에 고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일정 정도의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 주민의 확대는 여전히 필요한 과제이고 교육 이외에는 적당한 참여통로가 없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습니다. 공개방송, 방송체험 등 주민들과 만나는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자체 교육 등의 기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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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복 합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올 해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 중에는 아나운서가 꿈이었다는 분, 라디오 PD가 꿈이었다는 분이 있었고 이 분들은 강북FM을 통해 꿈을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마을미디 어가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뿐만 아니라 성취감 등 다양한 의미를 남겨주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북FM의 활동이 계속되면서 마을의 여러 행사에서 공개방송 진행 요청이나 어떤 주제에 대한 라디오 방송 제작 요청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면 마을미디어가 마을공동체 활동들을 이어주는 역할과 마을의 공론장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강북FM의 활동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 해 안에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마을미디어를 접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을 포함한 자체 교육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북FM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공개방송 등 마을의 단체, 모임들과 함께하는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을미디어가 탄탄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마을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비영리 활동과 지역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공간과 장비 등 최소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방안과 마을미디어가 마을의 공론장을 만들어가는 공동체미디어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마을미디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거버넌스의 구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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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푸른영상” 그리고 “가족의 힘” 글쓴이

문정현

소속 및 역할

푸른영상 / 주강사

마 을 미 디 어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관악구

복 합 형

○ 단체명 : 푸른영상/ 가족의 힘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가족의 힘” 영화로 세상과 만나기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5. 15~ 2015. 2. 15 ○ 장소 :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일대 ○ 운영진 : 이레/ 정일건/ 문정현 ○ 참여자 (인원) : 15명 내외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미디어교육을 통해 중편 극영화를 제작하고 이후 완성된 영화들을 지역 내 홍보/상영 한다. 이를 통해 성범죄 예방/근절을 위한 활동들은 물론 이후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변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내용 - 중편 극영화를 제작한다. - 지역 내에서 성범죄 예방/근절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낸다. 완성된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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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지역 내 다양한 공간에 홍보하고 상영회를 실시한다. ○ 대표 사진

(사진은 성폭력 피해자 가족 신원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모자이크하여 제출합니다.)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향”/ “가족의 힘” 제작/ 21min/ HD 이혼 후 십여 년이 지난 지금,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과 장례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처한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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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이 프로젝트를 시행한 “푸른영상”은 약 20여 년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관악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 함께 해 온 단체입니다. “가족의 힘”은 관악구를 중심으로 한 성폭력 피해아동 부모모임으로 약 8년간 활동해온 단체입니다. 푸른영상이 영화제작교육을 진행하고, “가족의 힘” 회원들이 20여분짜리 극영화를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지역사회 내에 배급하면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관악구에서 단체는 물론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었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도 않음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영화를 제작하는데 너무 많은 힘을 써버려서인지, 관악지역 시민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단체는 물론, 푸른영상과 “가족의 힘”을 알릴 수 있는 여러 기회들도 있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처음의 포부는 컸었던 것 같습니다. 아동 성범죄 피해자 부모 모임과 푸른영상의 만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에 크게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안전”이 중요 이슈가 되었던 2014년의 분위기에 큰 이야기들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순조롭게 제작되었지만, 지역사회 네트워크 안에 “가족의 힘”을 소개하 기에 아직은 준비가 덜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차례 상영회를 가졌지만, 여전히 “가족의 힘”을 내 보이기는 힘들었습니다. 공적인 상영회에서 회원님들 스스로가, 성범죄피 해 가족이라는 것, 이 사실을 지역 주민들이 알게 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이 과정 중에 “푸른영상”과 “가족의 힘” 회원님들은 과연, ‘마을이란 게 무얼까’, ‘우리가 사는 지금의 마을은 어떤 의미일까’를 꽤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외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자신했지만, 우리가 나가야 할 곳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서 과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우리, 그리고 우리 마을을 고민해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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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복 합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사실, 여러 차례 상영회를 통해, 푸른영상과 “가족의 힘”의 활동을 알려내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제작/홍보/상영했던 경험들을 통해서 많은 연대자들을 찾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될 영화 상영과 새로운 영화제작 혹은 타 활동들을 통해 우리 마을의 변화/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가족의 힘” 회원들의 결속과 단합이 어찌 보면 이 활동의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을”과 무엇이 됐든 주고받을 일정정도의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4년,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니 일정정도 성장한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센터의 물적 지원만이 아니라,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심적 지원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안에 갇혀, 힘듦을 우리 안에서 해소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 뭔가 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2015년에도 푸른영상 과 “가족의 힘”은 영화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의미 있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시나리오 개발과 홍보 및 배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푸른영상과 “가족의 힘”을 알릴 수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화제작과 배급의 과정에 얼굴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부담이 있었고, 이에 회원들은 라디오 콘텐츠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알려내는 일을 해보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마을, 혹은 이 사회를 향해 뭔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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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구로를 잇는 구로 라디오 구로FM 글쓴이

이세린

소속 및 역할

구로FM 운영담당자

마 을 미 디 어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서울시 구로구

복 합 형

○ 단체명 :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내가 직접 만드는 ‘신나는 구로 마을 뉘우스!’ -나도 기자, 나도 PD, 나도 앵커-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6. 9 ~ 2014. 12. 31 ○ 장소 : 구로FM 스튜디오 ○ 운영진 : 박은희(대표), 이세린(운영담당자), 주현숙(주강사), 강상구(보조강사) ○ 참여자 (인원) : 11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주민의 소소한 이야기와 더불어 구로마을뉴스를 만들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구로FM 의 활동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 주민들에게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삶의 터전으로서의 마을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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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 내용 - 공동체라디오 제작 교육 : 마을미디어와 구로 지역을 알고 지역뉴스를 기획, 뉴스 제작을 위한 기술 교육 - ‘신나는 구로 마을 뉘우스’ 제작 : 지역에 맞는 라디오뉴스프로그램 개발 - 마을미디어로 생존하기 : 지역매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주민 활동 공간에 방송 청취 및 참여 제안 주강사 차시

일시

주제 & 주요내용

장비 보조강사

○ 오리엔테이션 : 40분 - 구로FM 소개

- 교육 과정 소개

○ 교육 참여자 소개 및 장비 소개 : 80분 - 라디오 장비 소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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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라디오 체험하며 교육 참여자 인사 - 인사 과정 녹음

주현숙

녹음장비일체,

강상구

컴퓨터, 모니터

○ 공동체라디오 이해하기 : 50분 - ‘달려라 공동체라디오 온에어’ 같이 보기 - 공동체라디오 상상하며 이야기하기 1. 구로FM 활동 및 라디오프로그램 소개 : 50분 - 구로FM 활동 소개 - 구로FM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라디오 경험하기 - 듣는 방법 알아보기 - 이후 더 넓은 활동 상상하기 2

7/14

주현숙

2. 공동체 워크샵 : 80분 - 나는 마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강상구

컴퓨터, 모니터, 필기도구, A4 용지

- 마을공동체 상상하고 경험하기 - 행복한 마을에서 가능한 것 상상하기 3. 구로FM PD에게 듣는다 : 40분 - 기획, 제작, 배급 경험 나누기 1. 지역매체를 통해 마을 뉴스 상상하기 : 50분 - 지역매체 ‘구로타임즈’를 읽기 - 마을뉴스 상상하기 - 관심 가는 기사 고르기, 이유 적기 3

7/14

모니터, 컴퓨터,

2. 자신의 관심 함께 나누기 : 40분

주현숙

- 마을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강상구

3. 마을뉴스 기획하기 : 60분

필기도구, A4 용지, 구로타임즈

- 지역매체 ‘구로타임즈’를 통해 자신이 만들고 싶은 라디오프로그램 기획하기 - 프로그램 방향 상상하기

- 같이 이야기하기

1. 마을뉴스 라디오프로그램 기획하기 1 : 50분 4

7/21

- 구로타임즈 보며 프로그램 내용 정하기 - 프로그램 형식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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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숙 강상구

모니터, 컴퓨터, 필기도구, A4 용지,


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 탐방, 기획기사, 인물인터뷰, 정보성 뉴스 등 2. 함께 이야기 나누며 기획 발전하기 : 50분 3. 마을뉴스 라디오프로그램 기획하기 2 : 70분

구로타임즈

- 프로그램 진행 방식 정하기 : 1인, 2인, 초대 손님 등 - 팀 정하기

- 역할 나누기

- 프로그램 소개 문구 만들기 동작FM 탐방 및 탐방 프로그램 녹음 - 동작FM의 시작 5

7/28

주현숙

-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시행착오 듣기 - 다양한 프로그램들 소개

- 운영방식 : 제작방식 등

강상구

녹음 장비

- 동작FM의 미래 1. 대본에 필요한 것들 확인하기 : 80분 - 프로그램의 내용에 필요한 것들

마 을 미 디 어

- 좋은 대본 작성하는 방법 - 좋은 프로그램 듣고 역구성하기 6

8/11

주현숙

2. 팀별 대본 만들기 : 80분

강상구

- 팀별 대본 만들기

녹음 장비

3. 이후 제작 일정 계획하기 : 10분

복 합 형

- 인터뷰나 취재가 필요한 프로그램 일 경우 장비나 일정 확인하기 1. 아주 쉬운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기술알기 : 50분 - 녹음 장비 알아보기

- 녹음 파일 만들기

- 파일 공유하는 방법 알아보기 7

8/18

주현숙

2. 녹음 실습 : 80분 - 프로그램 소개 문구 손질하기

- 팀별 녹음하기

강상구

녹음장비

3. 함께 듣고 이야기하기 : 40분 - 녹음한 문구 듣고 함께 이야기하기 1. 팀별 회의 및 대본 수정하기 : 60분 - 진행 상황 공유하기

- 취재 파일 확인하기

- 대본 보충하고 수정하기 8

8/25

2. 짧고 굵게 음성편집프로그램 익히기 : 110분 - 음성편집프로그램 이해하기

컴퓨터, 모니터, 주현숙

필기도구,

강상구

A4용지, 편집 장비

- 음성편집프로그램 기능 익히기 - 프로그램 소개 파일 편집하기 1. 팀별 회의 및 대본 수정하기 : 60분 - 진행상황 공유하기 9

8/25

- 취재 파일 확인하기

- 대본 보충하고 수정하기

컴퓨터, 모니터, 주현숙 강상구

2. 팀별 녹음하기 : 110분

필기도구, A4용지, 방송장비

- 팀별 녹음하기 1. 녹음한 방송 같이 듣기 - 소감 나누기 10

9/1

-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나누기

2. 이후 활동 계획하기 - 이후 활동 계획 나누기

주현숙 - 이후 일정 계획하기

3. 수료식

강상구

컴퓨터, 모니터, 필기도구, A4용지

- 서로에게 그 동안의 활동 축하해주기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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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구반장의 육아톡톡/강인선, 곽경희, 김규명, 김정금, 남희순, 허복순, 황현숙/30분*10 회/라디오/구로구 보육반장들이 정보톡톡, 상담톡톡 코너로 육아 정보를 전달 - 아로미의 사회적 경제, 참 좋다/이현숙/30분*1회/라디오/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구로구 의 사회적 경제를 인터뷰 등으로 전함 - 구반장의 육아톡톡 천왕동 사랑의 카페 공개방송/강인선, 곽경희, 김규명, 김정금, 남희순, 허복순, 황현숙/45분*2회/구로구의 커뮤니티 공간인 천왕동 사랑의 카페에서 구반장의 육아톡톡 특별편 진행 - 마을축제 ‘놀자’ 공개방송/이숙자, 이세린/1시간*2회/라디오/구로FM 프로그램인 라 디오서당과 구로탐구생활을 마을축제 놀자를 맞아 특별편으로 진행 - 구로 민중의 집 3년 살이 보고회 & 후원의 밤 공개방송/이세린, 강상구/1시간*1회/라디 오/구로 민중의 집 3주년을 맞아 민중의 집의 활동과 후원의 밤 손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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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구로구는 다른 곳보다 오랫동안 살아오신 분들이 많아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마을공동체 활동 또한 활발합니다. 2013년 구로구의 마을공동체, 시민단체, 개인들이 모인 마을넷이 출범하였고, ‘마생단’이라 부르는 구로구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단도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의 마을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단 마을미디 어나 공동체라디오에 대한 인식은 다른 마을공동체에 비해 부족한 편입니다. 청소년들을 제외하면 미디어 활동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구로FM은 2013년 개국한 이후 구로 주민들이 쉽게 미디어를 통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활동을 진행했고, 2014년에는 마을넷. 마생단은 물론 오류동 인근에 위치한 천왕동 마을공동체, 성공회대학교 등과 교류하면서 구로FM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4년 마을미디어 사업은 ‘내가 직접 만드는 신나는 구로 마을 뉘우스!’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라디오 교육은 이미 몇 차례 진행한 바 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지역 언론 구로타임즈를 주 교재로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여태까지 많은 방송들이 구로FM에서 진행되었는데, 구로구의 소식을 전하는 소식방송의 필요성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걱정되 는 부분은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 참여자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각자가 원하는 관심사를 담은 방송을 만들고 싶다는 참여자들의 욕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로구의 모든 소식을 전하기보다는 구로타임즈의 데이터베 이스를 활용한 분야별 방송을 제작하게 되었고, 뉴스 프로그램의 경우 교육과는 별개로 고민과 실행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마을미디어에 대한 구로구 주민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 기 위해 구로FM 홍보가 시급했습니다. 단순히 교육만 홍보하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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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복 합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구로구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교육형이 아닌 교육+활동의 복합형으로 지원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마을넷에서 다양한 마을공동체, 시민단체, 개인들과 교류를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스튜디오를 넘어 다양한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 니다. 마을넷 축제, 구로청소년진로직업체험행사 등에 공개방송과 체험학습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고, 오류동 인근이면서 구로구의 커뮤니티 공간인 천왕동 사랑의 카페와 협약하여 공개방송도 진행했습니다. 처음으로 진행한 일들이니만큼 보완할 점들도 있었습니다. 기술적 차원도 그렇고 역할 분배, 자원활동가들의 기여도 설정, 참여자들의 관리 등이 그랬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15년에는 더 나은 행사들을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행사 준비과정을 통해 구로FM의 저변을 넓힐 수 있었고, 처음으로 구로FM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청소년들과 구로FM이 만나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구로FM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자원활동가 들이 내주는 입소문이 무엇보다 좋은 광고효과를 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원활동가들을 모으고 관리하는데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5년도에도 구로FM은 마을미디어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지속적인 활동을 담보하기 위해서 2014년에 많은 고민을 했고 또 활동했습니다.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일상적인 방송 프로그램 유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서 교육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원활동가와 호흡하고 방송을 진행할 사람을 발굴하는 일상적 노력이 꼭 필요해보입니다. 이렇게 방송을 마련하는 한 편 운영위원회를 건설하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상근 직원이 없는 현실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는 동시에 2015년 사업에서는 이런 고민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구로구에서는 마생단과 함께 ‘마을방송국’ 역할을 할 수 있는 판을 마련하기로 논의했고, 구로타임즈와도 더 깊은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2015년 구로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는 과정에서도 구로FM이 많은 기여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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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웹진 플랫슈즈 글쓴이

이은정

소속 및 역할

금천구 너나들이/ 주강사 및 컨텐츠운영

마 을 미 디 어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금천구

복 합 형

○ 단체명 : 글엄마 동아리 너나들이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금천구 여성웹진 플랫슈즈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5.31~8.9/교육, 9.1~12.31/활동 ○ 장소 :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 운영진 : 박언경, 이지연, 이은정 ○ 참여자 (인원) : 강의 수강생 및 마을웹진 에디터(총 15인)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마을 내 기혼여성(혹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역량 및 웹진 콘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진을 제작, 및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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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 내용 세부사업명

목표 대비 성과

추진내용 및 방법 웹을 기반으로 한 매거진의 이해 및 기획 강의

웹진제작강의

기사 기획 및 취재, 글쓰기 영상 기획 및 촬영, 제작

교육 웹진제작 및 편집회의의 실제적인 과정 웹진 제작

각자 쓴 꼭지에 대한 초고비평 웹진 평가 및 정리 웹진 컨텐츠(기사 및 컨셉) 기획

웹진 플랫폼 기획 및 구축

웹진 사이트 기획 사이트 디자인 및 개발 사이트 그랜드오픈(1차 발행) 웹진 1호 기사 기획 웹진 1호 꼭지 배분 및 취재 웹진 1호 최종편집 및 발행

활동

웹진 2호 기사 기획 웹진 운영

웹진2호 꼭지 배분 및 취재 웹진 2호 최종편집 및 발행 웹진 3호 기사 기획 웹진 3호 꼭지 배분 및 취재 웹진 3호 최종편집 및 발행

○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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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제목: 웹진 플랫슈즈(www.flatshoes.or.kr) - 제작자: 금천구 글엄마 동아리 너나들이 - 형식: 여성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웹 매거진

마 을 미 디 어 복 합 형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금천구는 서울시의 25개 구 중에서 가장 작은 곳니다. 태어난 지도 이제 겨우 20년이 되었지요. 여러모로 봐도 작고 약하지만 다양한 마을 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금천구 글엄마 동아리 너나들이는 마을 안에서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조직하고 운영하는 엄마들에 의해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이번 마을미디어 사업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고 첫 사업은 마을 내 기혼여성들의 글쓰기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신문을 발간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마을 내에서 마을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속가능한 매체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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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013년 사업을 돌아보면 뭔가 정신없이 진행된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12강의 수업을 진행하고 마을신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마을매체에 대한 갈증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업을 진행했던 주체들 사이에서 이런 생각을 구체화시키자는 움직임이 대두되었고 이는 두 번째 마을미디어사업을 진행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 다. 하지만 막상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여러 가지 한계에도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마을 안의 비전문가가 직접 원고를 쓰다 보니 글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정을 담당하는 편집자의 역할이 지나치게 비대해지게 된 것과 지속가능한 매체를 꿈꾸며 시작했던 사업이 진정 지속가능한 것이냐에 대한 의문 또한 생겼습니다. 이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이번 마을미디어 사업은 마을 안에 숨겨진 뉴페이스를 만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간 활동가로 마을 일들을 하시던 분들 뿐 아니라 집에서 아이를 키우다, 혹은 자신의 틀을 깨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신 분들이 실질적으로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아직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지만 전혀 글을 써보지 않았던 분들이 웹진 에디터로 변화하는 과정은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기본적으로 마을 사업이라는 것은 지역공동체에 열정을 가지지 않으면 도전할 수 없는 일 같습니다. 우리 사업의 경우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많은 지원이 이뤄졌지만 그 지원이 정말 필요한 것이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생기거든요. 우리의 경우, 함께 모여 회의를 하고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이 정말 필요했는데 사업 내내 힘들었거든요. 또한 매해 새롭게 사업 대상을 선정하지만 이미 선정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좀 아쉽습니다. 사업을 꼼꼼하게 심사하고 판단한 후 그 사업에 걸 맞는 후속조치 역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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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좋아서 시작해 이웃과 만나니 라디오가 되다 글쓴이

김준용

소속 및 역할

성북라디오 대표(사단법인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이사장)

마 을 미 디 어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성북구 삼선동에서 시작 성북구로

복 합 형

○ 단체명 : 사단법인 함께사는 성북마을문화학교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성북살이 전하는 성북 공동체 라디오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5.1

12.31

○ 장소 : 삼선동 라디오공방, 아리랑미디어센터 ○ 운영진 : 성북라디오팀 ○ 참여자 (인원) : 40명(회원 25명, 청소년 15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마을미디어교육을 통해 자발적 조직을 결성한 주민들이 성북주민에게 미디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주민 주체 라디오방송물 제작과 마을신문 제작을 통한 주민소통과 자기정체성 확립, 성북미디어 네트워크 확립

○ 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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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라디오 교육 4회 차시

1

일시

6.3

주제

주요내용

라디오방송제작에

- 라디오방송에 대한 얇은(간략한) 이해 :

대해 간략하게 이

라디오방송물 제작의 특징, 구성대본의 이

해하고, 무작정 15

해,

분 방송물 기획해

- 무작정 15분 방송물 기획해보기 : 기획의

보기

도 / 구성안까지

6.13

무작정 방송물 녹

과정 체험하기(사전준비부터 제작, 그리고

음하고, 품평해보기

저장까지) - 녹음한 방송물 품평하기

3

6. 20

4

6.27

무작정 방송물 녹 음하고, 품평해보기

무작정 방송물 녹 음하고, 품평해보기

아리랑 미디어센터

- 과제로 작성한 대본에 따라 방송물 녹음 2

공간

마을스튜디오

아리랑 미디어센터 마을스튜디오

- 과제로 작성한 대본에 따라 방송물 녹음

아리랑

과정 체험하기(사전준비부터 제작, 그리고

미디어센터

저장까지) 녹음한 방송물 품평하기

마을스튜디오

- 과제로 작성한 대본에 따라 방송물 녹음

아리랑

과정 체험하기(사전준비부터 제작, 그리고

미디어센터

저장까지)녹음한 방송물 품평하기

마을스튜디오

※ 신문 3회 교육 차시

일시

주제

주요내용

공간

1

6.11

기사 유형별 글쓰기

인터뷰 기사 연습

라디오 공방

2

6.18

신문편집 1

기사 발표와 교정 및 편집기획 1

라디오 공방

주제

주요내용

공간

제작 기본 이론과

방송제작 이론

촬영실기

카메라 실기

※ 영상교육 차시

날짜 및 시간

1

5/16

2

5/23

촬영실기B와 편집

3

5/30

실기와 제작물 평가

○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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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미디어센터

카메라 실기

성북구청

편집

미디어교육장

편집

성북구청

제작 실습

미디어교육장


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마 을 미 디 어

- 영상물 _ 나의 일대기(공동제작, 20분) - 신문

참여하는 성북주민(4호 발행, 타블로이드 8p)

- 라디오 성북이만난 얼굴들 (mp3파일, 성북에 살고있는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며 음악을 듣는 프로그램) 내 삶의 만곡(mp3, 회원이 음악을 듣고 소개하는 프로그램) 꽃다운 나이 16살(mp3, 청소년들의 재치발랄 프리토크프로그램) bottom of the pops(mp3, 20대 청년의 방송) 대본연습(연극 공연을 꿈꾸는 엄마들의 연극만들기 토크 프로)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우리는 삼선동에 살며 삼선초등학교 학부모로 만나 아이들에게 2008년부터 토요 휴업일 에도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사랑샘교실이 지역을 만나 커지고 사업을 통해 함께 사는 성북학부모회라는 임의 단체에서 사단법인을 이루는 조직으로 발전했으며 이제는 우리 고유의 성북공동체라디오라는 사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마을공동체 사업 이전에 존재했고 우리 필요성에 의해 시작했던 사업이 지원을 받게 된 경우이지요. 그래서 다르고 그래서 항상 앞서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해 스튜디오를 만들었더니 성북의 미디어단 체가 커져 버렸네요. 그것도 우리의 힘. 3년 동안 아리랑미디어센터를 통해 기술적인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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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합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후원도 큰 힘이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2년부터 마을미디어사업을 시작했고 라디오를 우리의 표현 매체로 정하고 신문도 만들었는데 항상 장비에 대한 고민이 앞서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장비를 지원 받게 되어 2014년 사업을 시작했는데 스튜디오는 11월에서야 쓸 수 있게 되고 제약도 많아지고 간섭자도 많아지고 그럼에도 우리는 2014년을 멋지게 마무리하게 되었습 니다. 스튜디오 될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래서 영상 부분의 결과물은 적으나 이제 라이브서울을 통해 생방송까지 갑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우리는 우리보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지역을 봅니다. 우리 활동으로 성북에 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또 자치구 최초로 생기게 되었으니 큰 성과지만 우리는 더 많은 제약을 받게 되었고 객체가 되어버려 아쉽네요.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더 많은 이들을 위해 열려있어야겠지요.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1억 원의 장비가 들어온 마을 스튜디오의 꿈을 꾸고 이루어냈듯이 성북구 전체 주민들을 위해 열리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을미디어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과 노인층의 참여를 확대하는 마을미디어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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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공동체라디오, 용산FM을 만나다 글쓴이

황혜원

소속 및 역할

용산FM 책임진행자 (종점수다방)

마 을 미 디 어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용산구 후암동

복 합 형

○ 단체명 : 종점수다방(용산FM)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공동체라디오, 용산FM을 만나요~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4. ~ 12 ○ 장소 : 후암동 종점수다방 ○ 운영진 : 황혜원, 이미현 ○ 참여자 (인원) : 33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한 지역 밀착형 공동체라디오방송 운영 - 라디오방송 활동가 육성을 위한 교육 및 활동경험 쌓기 - 용산구내 공동체 모임과 네트워크 활성화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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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 내용 들과 동네주민의 우리 동네 라디오 만들기 니들 및 용산주민 라디오방송 교육을 6차시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짧은 교육일정이었으 각자의 방송을 기획할 정도로 교육성과가 높았습니다. 워크샵을 통해 용산FM 진행 사이에 우애를 쌓고 이후 방송을 계속해나갈 에너지를 모아 각자의 특색을 살린송을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년의 우리 동네 이야기 만들기 여중 방송반 16명을 대상으로 5차시에 걸쳐 라디오 방송제작의 기본내용을 강의했는데 송반이라 강의 내용에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라디오 방송제작에 열의를 보이는 학생 발견했 으며, 1학년 2학년 3학년까지 16명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방송을 진행했습니다개방송에 학교 선생님들도 참석했으며,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동네 라디오 용산FM 공개방송 3회 진행 24일 해방촌 신흥시장 마을장 ‘아우르다’에서 용산FM의 보이는 라디오방송을, 8월은 해방촌 오거리 아이디쿱에서 보성여중 학생들과 함께 공개방송을 진행했습니다. 3회방송은 11월22일 용산FM의 <음악감상회>로 진행했습니다. ○ 대표 사진 (3장)

용산FM 마을미디어교육 3기 진행-성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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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용산FM 마을미디어교육 3기 진행-청소년 교육


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마 을 미 디 어

용산FM 마을미디어교육 3기 공개방송 마치고 기념촬영-성인과 청소년 공동 진행

복 합 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

제작자

길이

형식

내용 <엄마와 딸의 동상이몽>은 사춘기 딸과

엄마와 딸의 동상이몽

엄마의 소통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이리스 봄빛초로기

소통은커녕 티격태격 서로의 눈높이와 바

60분

램이 얼마나 다른 지 확인합니다. 물론 방

노루

송 마치기 전에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센 스는 있습니다. 음악에 울고 음악에 웃는 풍류락.

음악 it 수다

풍류락 유희씨

60분

정규

MP3

방송 신정숙이 만난 사람들

공개 방송

음악이 좋아 음악을 듣고 음악을 이야기

신정숙과 게스트

자작나무의 동화책

자작나무

Filiphino life in

미쉘 민트와

korea

친구들

2014년신흥시장

용산FM회원

마을장 ‘아우르다’

해방촌주민

보이는라디오 용산FM

해방촌커뮤니티

하는 풍류락의 음악방송 모든 직업은 특별하고 사연이 있다는 신

40~60분

념으로 인터뷰 방송을 진행하는 <신정숙 이 만난 사람들> 전래 동화책을 읽어주는 방송 <자작나무

30분

의 동화책 이야기> 필리핀 모녀와 친구들이 풀어내는 방송.

40~60분

한국살이 17년차 애환도 많고 할 말도 많 은 미쉘과 민트 이야기.

5시간

MP3

2013년에 이어 해방촌 신흥시장 마을장에 서 용산FM의 보이는 라디오 진행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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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보성여중 방송반과

보성여중 16명

용산주민이 만드는

용산FM회원과

용산FM을 만나요

동네주민

120분

주민과 보성여중 방송반이 어우러져 만든 공개방송 당신이 지금 가장 듣고 싶은 음악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단, 각자 소장하고 있는

용산FM 음악감상회

용산FM회원과 동네주민

120분

CD 또는 레코드판을 가지고 오십시요~ 음악감상회는 듣고 싶은 CD 또는 레코드 판을 틀어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 는 방송입니다.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용산FM은 용산주민이 만드는 공동체라디오입니다. 2012년 하반기 마을미디어문화교 실로 시작해 3년째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용산FM은 10대 청소년부터 70대 왕언니까지, 이주민도 함께 하는 나의 이야기, 우리 이야기, 동네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네 수다방입니다. 용산마을공동체와는 아주 가깝습니다. 출범 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데요. 용산공동체 인터뷰라는 꼭지로 용산에서 커뮤니티활동을 하시는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용산FM이 있는 후암동 바로 윗동네 해방촌 신흥시장 마을장에서 주민들과 커뮤니티들이 참여하는 공개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용산FM은 지난해 제작했던 방송을 정착시키고, 새로운 방송 아이템을 늘려 용산FM 라디오방송 제작활동을 안정시킨다는 목표아래 2014년 3기 마을미디어문화교실을 시작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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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3기 마을미디어문화교실을 마치며 새로운 방송 아이템으로 제작하는 진행자가 생겼으 며 보성여중 방송반 학생들을 만나 주민들과 보성여중 방송반 학생이 함께 준비한 생방송을 선보였습니다. 용산FM은 지난해에 이어 신흥시장 공개방송에 용산주민들과 커뮤니티들이 참여했으며, 11월 말에는 공개방송 형식으로 용산FM의 첫 번째 음악감상회를 열었습니다. 용산FM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방송진행 중단된 <용산언니들의 마을이야기>, <인문학수다방>등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마 을 미 디 어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용산FM은 마을주민들과 꾸준히 라디오 방송제작을 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용산FM은 지속적으로 마을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을커뮤니티와 함께 준비 한 해방촌 신흥시장 공개방송, 보성여중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공개방송처럼 많은 주민들이 용산FM 방송제작에 참여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방송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을의 여러 커뮤니티의 참여를 높이고, 협력하겠습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5년 용산FM이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용산FM의 방송 진행자를 더 늘리고 안정적으 로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근자가 있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제작운영을 하는데 상근자의 존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제작하는 종점수다방은 스튜디오가 없어 방송제작하는 시간에 다른 모임을 중단해야 하므로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용산FM은 공간을 넓히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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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그리고 마을커뮤니티와 관계를 넓히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더 많은 커뮤니티를 만나고, 마을의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듣고 나누고 용산FM의 방송제작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 바라는 점이 많습니다. 센터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현장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미디어 활동의 바탕이 되는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주십시오. 미디어 현장에서 만드는 라디오 영상 인쇄매체를 서울시민들이 듣고 보고 읽을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데 힘이 되어 주시고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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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마을에서 ‘진짜’ 미디어를 만나다 글쓴이

김경미 (생강PD)

소속 및 역할

동네스튜디오 운영담당자

마 을 미 디 어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은평구

복 합 형

○ 단체명 : 동네스튜디오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공동체 이야기, 미디어 실타래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5월 ~ 2014년 12월 ○ 장소 : 은평구인터넷방송국(EBN) 및 은평 지역 일대 ○ 운영진 : 김경미 외 4인 ○ 참여자 (인원) : -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17명 - 제작프로그램 참여자 34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의 제작 역량 강화 - 지역커뮤니티의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한 연대활동 -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지는 이야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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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 ‘마을에서 배우는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 막무가내 라디오로 놀아보기, 마을에서 배우는 포토샵 ) 2개를 5회차씩 운영 - ‘은평미디어모임(이하 은미모)’를 통해 정기적으로 미디어활동가의 지역네트워크 참여 및 사업 논의 - ‘은평영어뉴스’ 및 ‘동네친구를 소개합니다’등 교육과정 수강생들의 시범방송 제작 연계 ○ 대표 사진

막무가내라디오 3일차

포토샵 기초강의 2일차

은평라디오 1주년 기념방송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대표사진

프로그램명 진행자 / 길이 / 형식

책 읽어주는 여자 진행자 : 김미영 60분 * 13편 추천도서와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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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감미로운 목소리의 은평라디오 대표DJ, 그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주민들의 신 청곡과 사연이 함께합니다.


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영화 들려주는 여자 진행자 : 장보성 60분 * 8편 영화음악과 재연

당신이 잊고 지냈던 영화의 낭만에 대하 여. 잔잔한 음악이 함께하는 진짜 이야기 를 만나보세요.

와글와글속닥속닥 아줌마 수다방

남다른 수다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진행자 : 이현정

말합니다. 고품격수다토크쇼, 와글와글 속

60분 * 10편

닥속닥 아줌마 수다방

마 을 미 디 어

마을모임 소개

동네청년의 책수다 진행자 : 박윤아 90분 * 5편 동네작가 초대석

동네책장 독서모임의 동네작가 발견 혹은 발굴 프로젝트. 동네작가와 함께하는 수다 그리고 수다.

은평의 사회적 기업가를 만나다

마을의 정의로운 기업가들과 함께합니다.

진행자 : 문현주

세상을 움직이는 큰 걸음, 사회적 기업가

60분 * 6편

들의 고군분투.

기업가 대담

마을이야기 진행자 : 김미영 60분 * 3편 마을살이 수다

커뮤니티 플래너, 마을상담원, 마을을 일 터삼아 구석구석 누비는 우리 동네 유쾌발 랄 에너자이저들을 만나보아요.

마을활동가 대담

종횡무진 마을을 누비며 ‘사업’을 일구

진행자 : 박은미

는 일꾼들. 더 나은 마을을 위해 땀 흘리

60분 * 5편

는 이들의 비전을 확인하세요.

Ⅱ. 사례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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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마을은 어디에 존재할까? 주민등록증에 주소는 찍혀있어도,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올라, 어두운 밤에 돌아와 몸을 누이는 일상 속에서 마을은, 집 근처의 편의점과 버스정류장, 그리고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는 전단지로도 충분하다. 소셜미디어에서 ‘말’통하는 사람들 과의 관계는 ‘안전’하고, 대중매체가 전해주는 그들의 ‘리얼리티’를 관찰하는 프로그램들도 ‘풍성’하다. 우리가 사는 마을은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 딱 그만큼이라고 생각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은평에서도 특별히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면 그 관계의 온기를 느끼고,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을 알게 된다는 점이다. 내 이웃에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 우리 마을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때로는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때로는 우리 마을의 역사를 배우고 공간을 발견하면서 그렇게 천천히 마을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4년도에는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서 함께 ‘만드는’ 맛을 느겨보고 싶었다. 마을에 서 아기를 키우면서 활동영역을 꾸려가고 싶은 청년엄마,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생증 은 없어도 꿈꾸기를 주저하지 않는 청소년, 지난세월 켜켜이 쌓아놓은 이야기보따리를 풀기 위한 준비 중인 어르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을 발굴하고, 그들과의 협업으로 방송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했으나, 마을활동을 위해 ‘소득’이 보장되지 않은 ‘동아리’모 임이라고 하기에는 미디어 활동에 투입되는 ‘공력’이 적지 않았고, 운영 중인 ‘조직’도 충분히 탄탄하지 못했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맞추다보니, 조직의 운영을 위해서 무언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기는 부담스러웠다. 은평의 기존 자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시작으로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던 탓에 자체 스튜디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표’가 절실하지 않았고, 공간의 ‘이용’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활동’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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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이런 조건 탓에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사람들이 제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한 것이 2014년 사업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마을에서 주어진 ‘역할’이 분명한 까닭에 마을의 ‘미디어’활동가로 정체성이 공유되면,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는 과정이 점점 빨라진다. 나 스스로도 마을주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동네주민들을 찾게 되고, 이 지역에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남이 풍성해진 다. 마을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의 프로그램 제작을 모색해보기도 하고, 마을에서 널리, 멀리 퍼질만한 토크쇼와 특강 등을 기록하고 전달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렸다. 모름지기 ‘마을미디어’란 ‘마을’이라는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한 낮은 마이크로, 구석구석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관계를 통해 확장되어 소통을 위한 열린 ‘창구’가 되어야 하는 법. 관계가 먼저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스튜디오가 필요하다. 독립적이면서 유연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알음알음 확장되는 네트워크와 더불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의외의 네트워크도 함께 어우러지길 바란다. 편견 없이 마을을 만나고, 마을살이의 운영을 투명하게 비추며, 동시대에 삶터, 일터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믿고, 듣고, 볼 수 있는 매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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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글쓴이

안효정

소속 및 역할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회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은평구 ○ 단체명 :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은평, 골목을 누비다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5. 1 ~ 2014. 12. 31 ○ 장소 : 은평구 불광동 ○ 운영진 : 부미경, 강은주, 김지혜 ○ 참여자 (인원) : 16명(운영진포함)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차츰 퇴색되어 가는 지역의 토박이 문화와 골목 문화, 그리고 정서를 기록하고 유지하고자 한다. ○ 사업 내용 : 점차 사라져 가는 공동체 문화와 골목의 의미를 찾고 다음세대와 이를 공유한다. 사진과 영상으로 골목과 골목에 얽힌 이야기, 골목 안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활동을 통해 골목 정서를 회복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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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 대표 사진

마 을 미 디 어 복 합 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제목 : 마을에 말을 걸다 - 제작자 : 아줌마들의 동네탐방 나들이 회원 - 형식 : 사진낭송회 및 사진전시 - 내용 : 사업기간동안의 활동(사진, 영상)을 정리하여, 사진을 1개월간 전시하고, 사진낭송 등을 통하여 미디어 사업 참여자와 지역 마을사람들과의 공유와 소통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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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은평구는 북한산과 백련산을 비롯하여 봉산, 앵봉산, 비단산등 산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엄마 품에 안겨 있는 듯 포근하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불광천이 복개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지만, 응암역에서 시작되는 불광천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마주하고 있는 동네는 소박하고 친근하다. 은평구는 토박이의 거주도 많고, 유동인구도 꾸준히 많은 지역이다. 신혼부부가 선호하 는 지역이기도 하다. 서로 많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서로 비슷한 감성으로 마을살이를 함께 하려고 한다. 마을미디어는 참여자들이 마을에 대한 공동체적인 의미를 가지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마을 토박이들은 본인들이 나고 자란 골목을 사진에 담으며 마을과 자신의 연관성을 발견하며 마을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 마을을 잘 모르고 시작했던 이들도 마을미디어 활동을 통하여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마을을 들여다보고 사랑하게 되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점차 사라져 가는 공동체 문화와 골목의 의미를 찾고 다음 세대와 이를 공유하기 위하여 사진과 영상으로 골목과 골목에 얽힌 이야기, 골목 안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활동을 통하여 골목 정서를 회복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사진 작업에 비하여 영상작업은 교육이나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미디액트에서 대여, 반납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상교육이나 제작에서 자체 장비 마련이나 지역 내에서 쉽게 대여가 가능한 구조, 영상 활동을 지원해 줄 지역 내 미디어 허브 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하여 느꼈다. 또한, 편집 작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아이 키우는 아줌마들이 단순한 호기심만으로 소화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러한 작업을 지지, 지원해 줄 보조 활동가나 보조 강사의 배치나 조력 없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작업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디어 사업 내에서의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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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마을미디어의 진행은 참여자들에게 호기심으로 시작해 관심과 애정으로 변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게 하게하였다. 낯선 골목을 반복하여 마주할수록 마을의 흔적과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마을이 살아낸 시간을 볼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한 컷의 사진을 찍기 위하여 마을의 같은 장소를 여러 번 탐색하고,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오랫동안 들여다보 면서 마을과 마음을 나눈다. 소통하고, 나누고, 관계를 갖는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우리는 마을과 교감하며 마을의 관찰자 입장에서 마을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하며, 마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사업이 진행될수록 사진은 단순한 기록의 차원을 넘어 또 다른 마을의 시선과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대상을 오래관찰하고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관찰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을의 골목은 더 가까이 다가온다. 그런데, 관찰하고 자세히 살피면 주변 사람과의 관계도 아이와 나와의 관계도 그리고, 부부간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놀라운 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을미디어는 마을 속에 내게 있을 수 있게 했고,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좋은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주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올해 미디어로 놀기, 미디어로 소통하기의 매력과 효과에 대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체험하였고, 그 성과에 크게 만족하였다. 앞으로 사진을 통해 마을 안에서 다양한 주민들과 만나기, 아이들과 놀기, 아이들과 소통하기에 대한 워크숍이나 공부를 통해 경험을 쌓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꾸준히 마련하여 미디어 참여 활동가에서 미디어 교육자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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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을미디어뻔의 새로운 출발 글쓴이

이미교

소속 및 역할

중랑 마을미디어뻔 운영진

Ⅰ. 사업개요 마을미디어를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 및 마을 공동체 커뮤니케이션 강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중랑구 ○ 단체명 : 마을미디어뻔 ○ 지원유형 : 복합형 ○ 사업명 : Radiostar in 중랑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8. 18 ~ 2014. 12. 31 ○ 장소 : 중랑구 전지역 ○ 운영진 : 황성희(대표), 이미교 외 2인 ○ 참여자 (인원) : 황성희(대표), 이미교(주운영진) 외 50여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마을미디어뻔의 홍보활동 강화, 조직적 활동을 위한 방송환경 개선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 -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중랑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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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뉴스, 바람따라 구름따라

행사 탐방


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스케치) 제작 - 마을미디어뻔 홍보물 제작 : Y배너, 에코백, 스티커 - 새로운 제작인력 창출 : ○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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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2개 새로이 런칭 - 중랑이래요 / 이현숙, 박수영 / 1시간 내외 / mp3 / 주간 중랑뉴스, 이주에 만난 사람들 - 중랑이래요_1회차_우리는 하나, 세계 음악에 빠지다.mp3 - 중랑이래요_신내드림축제+겸재교+입시설명회.mp3 - 중랑이래요_감성마을+마을공동체축제,용마터널.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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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바람따라 구름따라/이미교,황성희/1시간 내외/mp3/중랑구 안팎의 행사 탐방 -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_놀이교육, 핸드메이드박람회, 어린이놀이터.mp3 -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_서일대 졸업공연.mp3 -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_통합부모회 10주년.mp3 ▶ 그밖에 신규 콘텐츠 런칭 - 랑랑 : 엄마랑 딸이랑 - 랑랑_거짓말.mp3 - 보드게임 후기 방송 : 보드게임 모임 후, 후기 방송 - 중랑보드게임 모임 후기 방송 4회.mp3 - 이팔청춘 : 여중생 토크 - 이팔청춘 먹어먹어.mp3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중랑구는 전형적인 베드타운 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이 외부에 활동공간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활동은 미미한 편입니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서서히 도태되어 중심가에서 차츰 밀려나온 서울시민들의 마지막 보루와 같은 장소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며, 언젠가는 성공하여 원래 자신이 있어야 할 장소로 가기 위한 최후의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는 편이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전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반면에 주민 각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자체 조직된 마을단체의 활동은 활발한 편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서로 간의 교류나 통합적인 움직임을 갖기에는 다소 미흡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마을활동 단체들의 조직체인 ‘중랑마을넷’에 의해 주민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통한 활발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시행된바 있는 마을공동 체 미디어 사업으로 육성된 ‘마을미디어뻔’도 이에 따른 움직임에 발맞추어 마을 미디어로의 사명감과 활발한 활동을 통한 연대 움직임에 한 몫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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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복합형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초창기 2년간의 ‘중랑 라디오’가 주민 각각의 개별적인 움직임에 의한 마을 미디어 활동이었다면, 작년에는 새롭게 출발한 ‘마을미디어뻔’을 시작으로 마을활동 단체와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첫 번째 교두보를 여는 한해였습니다. 매 회, 적절한 마을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하며, 마을미디어로서의 진정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한해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늦은 시작이었 던 만큼, 보다 알차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2014년 10월 중랑 가을축제를 통해, 직접적인 행사 기획 및 실행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루어낸 것은 가장 뜻 깊은 일로 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중랑이래 요’의 마을 소식과 ‘바람따라 구름따라 유유자적’을 통한 내외적인 행사소개 콘텐츠는 ‘마을미디어뻔’의 마을미디어로서의 지향점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본보기 가 되어 주었습니다. 원래 목표였던 ‘마을미디어뻔’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 마을에도 이러한 미디어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고, 마을 활동 단체와의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성장 동력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계속 강조하는 부분입니다만, 작년 마을미디어는 1차적인 목표로 마을활동 단체들과의 교류와 연계에 많은 힘을 기울였고, 일단은 성공적인 활동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중랑구에서 행사를 기획하는 단계에서의 마을미디어를 통한 홍보 활동이나 행사를 진행함 에 있어서의 취재 요청이 바로 그것이죠. 또한 실질적인 협업을 통한 기획도 함께 이루어지는 등, 적어도 마을 단체 사이에서는 마을미디어뻔이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이를 통해, 마을미디어뻔의 인력으로 바꾸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올해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마을미디어뻔의 신규 일꾼으로의 영입에 대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마을미디어뻔 자체로는 이사를 통한 공간의 확충, 교육활동을 통한 콘텐츠 개발, 신규 제작팀 확충 등 나름의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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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단단해진 ‘마을미디어뻔’에 비해, 외부적으로는 중랑구민들의 삶 속으로는 파고들어, 직접 적인 청취자 확보에는 힘을 쓰지 못한 면이 있는데요. 이점에 대해 전력을 기울여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힘을 결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올 2015년, 올 한해는 중랑구 주민들과 직접적이고, 개별적이면서, 적극적인 만남을 이루어나가는 한해가 될 것임을 다짐해봅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일단, 무엇보다도 이제 겨우 관계를 맺은 각각의 다른 마을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마을미디어뻔의 여러 가지 방향으로서의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힘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작년 ‘중랑 가을축제’를 통해 협업의 기초는 다져놓았습니다만,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하고 많은 참여의 장을 마련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외부 활동을 통한, 마을미디어뻔의 인지도를 노출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각 분기마다 ‘공개 발표회’를 진행하고, 휴가철을 비롯한 적절한 시기에 ‘공개방 송’ 형태의 주체적인 행사를 마련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주어진 환경 하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마을미디어, 그중 라디오 스튜디오로 서의 외적 환경 구성도 무척이나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여러 가지 시도와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만, 어떤 식으로라도 가능하다면, 그럴듯한 녹음 스튜디오 형태를 갖추려는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너무 그냥 ‘사무실’ 같은 형식이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또한, 오랜 기간 숙원이었던, 신규 제작 인력 (PD 및 엔지니어 부문)의 확충을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원센터를 통한 ‘상근 인력’ 부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떠한 형태로든 지속 가능한 지원이라는 부분은 영세한 마을미디어로서는 늘 배고픈 부분이지요. 이에 못지않게, 스스로의 힘으로 활동 가능성을 갖추고자 하는 부분도 열심히 연구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작년에 마을 단체에 초점을 맞추었던 부분에서 보다 넓혀서, 주민 각각에 새로이 파고들 부분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주민을 만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주민을 참여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올 한해, 2015년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미디어뻔”으로 만드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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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마을 영화로 놀다 글쓴이

김필준

소속 및 역할

미디어 운영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마 을 미 디 어

○ 지역(마을)명 : 도봉구 쌍문동 꽃동네 ○ 단체명 : 마을미디어 전문가가 되다 ○ 지원유형 : 아이템형

아 이 템 형

○ 사업명 : 도봉마을영상공작소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05~2014.12 ○ 장소 : 도봉구 쌍문동 286-13 ○ 운영진 : 안강회, 김대선, 박양미, 윤명희, 김필준 ○ 참여자 (인원) : 50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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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마을 영화를 통해 다양한 배우로 변신하는 재미와 마을 곳곳의 배경을 소재로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 마을 배경과 활동들을 중심으로 시나리오 작성 - 마을 배우, 스텝 모집 - 마을 영화 제작 - 시사회 ○ 대표 사진 (3장)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https://www.youtube.com/watch?v=i0ipvy50CCc - 제목 <PHOTOGRAPHER> - 제작자 : 마을미디어 전문가가 되다 - 길이 : 1시간 -형식 : MP4 - 내용 : 마을잡지를 내려는 사진작가 현혜가 마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로 인해 관심을 가지면서 점차 그들의 삶에 대해 밀도 있게 관계를 맺어 나간다.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도봉구엔 시민들이 만드는 마을신문사 도봉N이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신문 기사 쓰는 법, 사진 강좌, 라디오, 영상제작 기술을 가르치는 우리마을미 디어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3년 마을미디어 교실을 수강하면서 영상제작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시니어, 중고등학생, 직장인들이 참여하다보니 간단한 기사취재나 사진 촬영, 라디오제작에 관심들이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시민기자들도 배출되고 직접 정기적으로 라디오 방송을 하는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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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몇몇은 영상제작에 관심이 생긴 분들도 계셨는데 아무래도 현장감 있는 방송을 만든다거나 사업보고용으로 제작하는 영상에 관심이 있어서였습니다. 어느 날부터 마을 활동을 하는 마을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자기경험을 이야기 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영상은 그런 부분에 있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프로그램들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SNS나 페이스북,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하고 채널도 만들기 시작했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이 분명했습니다. 자신이 촬영된 영상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었고, 어떡하면 다양한 마을 속 활동에 관심을 갖게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 후 마을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수동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을 제작하거나 출연하는 이들은 따로 정해져 있고 주민들 대부분은 시청자로서의 역할만 주어진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라도 카메라 앞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마을의 주민들과 마을영화를 제작해본다면 어떨까? 바빠서 또는 어렵다고 한다면 좀 더 친숙한 마을일상을 소재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되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그런 고민 속에서 마을을 배경으로 마을주민들을 연기자와 스텝으로 하는 마을영화 제작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영화를 찍어보는 것보다 현재 마을 속에서 일어나는 마을공동체의 모습들을 주제로 시나리오가 만들어 졌습니다. 과연 마을영화에 주민들이 참여 할 것인가 고민도 있었지만 출연자를 대부분은 섭외요청 그 자리에서 ok를 해주셨습니다. 대부분 내가 주인공인지를 물어볼 만큼 뜨거운 관심이었습니다. 마을의 유명한 공원과 북카페등 다양한 공간 섭외도 쉽사리 진행되어지고, 시니어 공연단과 벨리댄스동호회 분들도 출연을 응해주면서 다양한 주민들이 출연하는 영상이 되었습니다. 각각의 시나리오가 옴니버스로 이어지면서 세대별로 저마다 주인공이란 자세로 생각보 다 높은 집중력과 참여율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음악 하는 청년들이 직접 자작곡을 연주하고 배경음악으로 쓰면서 마을의 재능 있는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있다는 사실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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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정말 뒤돌아 생각하면 너무 준비 없이 일을 치룬 느낌입니다. 시작하면서 불거진 첫 문제점은 스케줄과 장비에 관한 부담이었습니다. 제때 촬영하기 어려울 만큼 출연 일정을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잦은 촬영일 변경의 부담은 고스란히 장비 문제로 옮아왔습니다. 스케줄이 날마다 변하는 상황에서 렌트한 장비를 이용한 촬영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장비 예산이 적은 것도 문제였지만 영화에 대한 참여하는 시민들의 자세도 너무 열악한 촬영 환경에 불만으로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시나리오 대본은 갈수록 수정되고 중반부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언지 혼란스러워 지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연기가 마뜩찮으면 수도 없는 NG를 외치는 성난 감독의 표정도 일상으로 자리 잡아 버렸습니다. 시일에 쫓겨 비가 오는 날엔 비가 오는 환경을 반영해서 찍어야 했고, 사전 약속된 촬영지는 공간지기의 본연의 업무를 보는 그대로를 배경으로 촬영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결국 마을영화를 왜 하려는 지에 대한 질문이 날마다 계속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을 수용해야만 영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가졌던 노는 영화로 돌아가자. 시사회 당일 마을영화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고 집중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며 마을영화가 지닌 힘이 이런 거였구나, 하고 느낍니다. 마을에서 살면서 우리 모두 각각 수많은 활동의 목표가 있습니다. 그 활동의 목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누구나 재미나게 놀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환경 같은 것이라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마을 주민들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보고자 합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단순한 호기심이라도 마을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마을이 생명력을 가진 일상적 공간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늘 똑같던 골목이나 마을 곳곳의 풍경이 어느 날은 영화촬영 장소가 되고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세계가 되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사람 혹은 재능 있는 사람만이 주인공이 아니라 하루 종일 슈퍼마켓 한켠을 지키던 사람도,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는 간호사도, 학교와 돌봄 교실을 쳇바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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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럼 생활하던 중학생들이 저마다 숨겨왔던 자신을 뽐내고 열정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이 마을미디어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론 마을 영화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로 새로운 관계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공간을 제공해 주는 분, 시나리오 속 프로그램의 내용을 설명해 주는 분, 소소한 마을활동을 하는 출연자 들을 통해 마을엔 이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하며 많은 사람들이 마을 안에서 관심을 갖게 하였으리라 기대합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2015년도에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계획을 간략하게 기술해 주시고, 10년 후를 꿈꾸는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과제 (마을차원의 소소한 부분부터 지원센 터/서울시 등 제도와 정책 차원의 고민까지 자유롭게)를 기술해 주시면 됩니다. 예전에 비해 마을이 새로운 희망과 활동들로 변화해 나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직은 몇몇의 재능을 기부하는 분들의 영향력이 많긴 하지만 어느 순간 마을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을미디어는 그런 변화의 환경을 기록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마을공동체의 정서를 이끌어갈 힘이라 기대합니다. 과거 마을공동체가 지리적 환경, 문화적 울타리에서의 감성과 정서를 교류했다면 오늘날 마을공동체는 주민 스스로가 생각하는 정보습득, 성숙한 시민의식, 문제해결 등으로 확대 재구축되어 질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세대 간의 화합과 교류를 미디어를 통해 이어지길 바라며, 마을 안에서 좀 더 내밀하게 주민들의 일상을 담아 보려 합니다. 마을 주민들과 마을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우리 이웃의 민낯과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들을 담아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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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성장통 같았던 마을미디어 글쓴이

박동광

소속 및 역할

성북신나 조합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서울시 성북구 ○ 단체명 : 협동조합 성북신나 ○ 지원유형 : 아이템형 ○ 사업명 : 성북소셜미디어 <발굴+생산+공유>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5.1. ~ 2014.12.30 ○ 장소 : 성북구 일대 ○ 운영진 : 이한울, 박동광 ○ 참여자 (인원) : 16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1. 지역에 노출되지 않았던 이슈와 자원을 발굴하고, 2. 적정한 품질의 다큐제작을 통해 3, 지역 콘텐츠로서 활용되도록 공유한다.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성북의 이야기를 드러낼 수 있는 단체, 개인, 이야기를 찾고 스팟형 다큐멘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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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5편 제작후 공동체 상영회와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였습니다. ○ 대표 사진 (3장)

사람책 프로젝트 <달달한 포럼2014> 촬영

<성북청년회2014>오픈 파티

<협동조합 성북신나2014> 간담회 중

공동체 상영회 모습

마 을 미 디 어 아 이 템 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달달한포럼 제작 : 협동조합 성북신나 / 길이 : 2m58s / 형식 : 다큐 내용 : 성북형 강연프로그램 <달달한포럼>을 진행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의 기록 협동조합 성북신나 제작 : 협동조합 성북신나 / 길이 : 5m53s / 형식 : 다큐 내용 : 협동조합을 창업하고 고민과 아쉬움, 희망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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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성북일인생활자 제작 : 협동조합 성북신나 / 길이 : 4m47s / 형식 : 다큐 내용 : 성북구에 살고 있는 일인생활자의 삶으로부터 도시생활 모습을 기록 성북동비둘기 제작 : 협동조합 성북신나 / 길이 : 4m9s / 형식 : 다큐 내용 : 성북동 비둘기는 어디서 왔을까에 대한 픽션다큐 성북청년회 제작 : 협동조합 성북신나 / 길이 : 9m 38s / 형식 : 다큐 내용 : 성북구의 다양한 단체들이 모여서 생긴 에피소드를 기록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성북구에는 다양하고 많은 단체들과 주민모임들이 있습니다. 공동육아와 청소년 교육 부터 바른 먹거리와 문화예술까지. 이런 활동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자기다움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성북구에는 미디어활동을 하는 단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영상매체, 활자매체, 라디오 등등. 활동을 알리는 수단이기 이전에 그 과정에 참여해서 생기는 자기 능동의 즐거움을 아는 곳이 많다는 것이지요. 성북구는 새로운 구정 방향을 ‘마을민주주의’로 잡았다고 합니다. 마을도 어려운데 민주주의라고요? 자기표현의 제한이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마을미디어는 그 민주주의를 실천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 같네요.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협동조합 성북신나는 지역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돕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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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지역의 자원을 찾는 과정에 생긴 기록을 위해, 또는 활동에서 생긴 에피소드들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 스팟형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하였지요. 주제도 <발굴+생산+공유>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쉽나요. 5편의 영상 안에 지역의 이슈와 현안, 자원을 꾹꾹 눌러 담겠다는 부담 때문인지,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기획단계에서 날린 아이템들이 한 두 개가 아니지요. 자기검열이 너무 세니 표현의 다양성이 가장 장점인 마을미디어의 스타일이 아닌거죠. 시간이 계속 흐르고 고민은 쌓이는데, 늦어질수록 부담은 늘어가고. 다른 일들도 겹치면서 스트레스만 쌓였습니다. 어깨에 힘 빼고 그저 재밌게 찍어보자 결정하기가 꽤 오래 걸렸습니다. 찍는 사람이 즐거워야, 감동받아야, 소개하고 싶어야, 보는 이도 그러할 텐데, 그 마음먹기가 어려웠던 것이죠. 재밌게 하자, 라고 생각 먹으니 동네의 곳곳이 촬영배경이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이미 소스입니다. 사회이슈인 일인생활자가 우리 내부에도 이미 있고, 지도 만들어 다닌 성북동에 날아다니는 비둘기가 주제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 말고 우리가 주인공이면 어떨까 하고 협동조합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만들었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입니다. 화려한 TV쇼가 우리의 시선을 앗아 갑니다. 많이 보다 보니 평론도 할 수준입니다. 그런데 제작을 하려니 우리의 실력은 없고 고민과 철학도 부재했지요. 수동적인 시청자 입장에서 기획자 모드로 전환되기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상대를 설득하는 표현법에서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지요. 무엇보다 세련됨 이전에 진심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잘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잘하는 거보다 즐기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어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올해는 우리는 어떤 것을 표현하고 소개하면 좋을 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상일지, 활자일지, 사진이어야 할지도요.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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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아 이 템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사람을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리라 여겨집니다. 이미 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하고 있는 마을미디어 관련 활동가 교육도 참 좋고요.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학 미디어관련 학과의 유입이나, 영상팀들이 마을미디어 판으로 유입을 유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성북신나에서는 지역 활자매체 전문 유통공간이나, 도서관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관련해서 해볼 수 있는 일들이 생겨도 좋겠네요. 작년 마을미디어를 통해 울고 웃고 많이 자랐습니다. 성장통 같았던 마을미디어 지원사 업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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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글쓴이

유다원, 김지영

소속 및 역할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극장지기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모기동 ○ 단체명 :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 지원유형 : 아이템형 ○ 사업명 :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마 을 미 디 어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5월 1일 ~ 2014년 12월 20일

아 이 템 형

○ 장소 : 서울 양천구 목2동 535-24 지하1층 ○ 운영진 : 김지영, 김지은, 유다원, 홍초선, 정윤경 ○ 참여자 (인원) : - 마을극장 참여자 : 회당 20~25명 = 총 100여명 - 마을사진관 참여자 : 밴드 25명, 페이스북 36명, 간접참여자 200여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오프라인 플랫폼인 <이야기하는 마을극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가제_당신의 한 순간>을 형성하여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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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문화를 만들어간다.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①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마을 안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오프라인 극장(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극장에서는 공동체 상영/마을 미디어 콘텐츠/<당신의 한 순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한다. ②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 온라인으로 수집한 지역주민의 사진을 영상 & 간단한 소식지로 만들어 오프라인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한다.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제작자/길이/형식/간단한 내용요약) - 이야기하는 마을 사진관 / 홍초선, 김윤경 / 5분 내외 / 한 달동안 모아진 마을 사진관을 영상으로 엮음 (총 3개) -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 홍초선, 김윤경 / 10분 내외 / 마을극장이 진행되는 과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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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행정구역상 목2동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되고 있는 곳으로 ‘모기동’이라는 애칭을 불러주 면서 사는 곳으로 모이는 사람과 감성의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놀꺼리, 일거리를 궁리하는 느슨한 네트워크 형태의 공동체이다. 특별히 주민 모임의 이름을 정하고 활동하지 는 않고 필요에 의해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며 관계의 속도를 조절하며 때로는 개별로 활동을 하고 때로는 함께 뭉쳐서 큰일을 도모하기도 하며 마을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또한 마을축제 때 열린 ‘빛 그림 공연’을 일 년에 한 번만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으로 보고,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가능한 ‘극장’이다. 마을극장을 매개로 마을 안 아날로그적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모여 앉고, 안과 밖을 연결하는 마을 안 대청마루를 만들어 보자는 바램을 갖고 시작하였다. 마 을 미 디 어

2. 2014년 우리 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3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소통 플랫폼을 만들어보고자 시작된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은 2014년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마을극장에 상영회에 참여했던 예술가 그룹이 극장지기로 합류하면서 작은 변화가 생겼다. 2013년 <이야기하는 마을극장>이 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을 만들었다면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를 만들기 위해 온라인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을 오픈하여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창구를 만들었다. 올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진행했던 일은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이었다. 우리는 특별한 매체가 있는 것이 아니니, 극장이 열리는 날이 아니면 사람들과 소통할 창구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소통매체에 대한 고민 중 만들게 된 마을사진관은 마을극장지기들 에게 중요한 지점이었다. 처음으로 찌라시를 동네에 붙이러 다니고 매달 사진관에 모인 사진도 지속적으로 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보았지만...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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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글과 사진을 공유하는 일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듯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활동으로 현재 마을사진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올해의 가장 큰 성과는 단순한 상영회에 참여자였던 사람들이 마을극장지기가 되면서 새로운 마을극장의 형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점이다. 기획의 단계부터 프로젝트의 준비-진 행까지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2년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을극장을 열다보니 조금씩 단골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매월 극장에 와서 영화를 보고 수다를 떠는 것은 물론, 다음 볼 영화를 찾아와서 제안하기도 한다. 그리고 환경 관련한 영화를 본 날은 영화를 보고 단순히 수다를 떨고 끝나는 것에서 작은 실천을 위해 소규모로 다시 만나 하나, 둘씩 실행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주체적으로 마을극장의 주인으로써 한발 더 앞으로 나서는 주민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기는 하지만 마을의 속도는 무척이나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음으로 서서히 진화하기를 바라며 꾸준히 활동을 지속해야할 것 같다.

4. 우리 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을 진행하게 되면서, 마을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마을사진관의 운영자이다 보니, 사진을 찍기 위해 동네를 좀 더 주의깊게 살펴보게 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늘 다녔던 길에도, 공간에도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아직 소소한 인원이지만 이야기하는 마을사진관을 통해 만들어진 마을의 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보다 적극적인 매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마을극장지기들과 함께 고민했던 부분이 기도 하다. 마을의 이야기를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향후 만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야기하는 마을극장이 거대한 포부와 원대한 방향을 가지고 시작되지 않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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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마을미디어 아이템형

우리의 활동도 치열하게 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마을극장지기로써의 소소한 꿈이라고 하면 마을 안에서 조금씩 이야기문화를 만들어내고, 누군가가 주도하여 영화를 보고 모이는 것을 넘어 누구나 장을 열고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을의 속도처럼 천천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영화를 보고 수다를 나누는 모임도 꾸준히 진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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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을미디어 매체형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마을신문 [광진사람들]

글쓴이

오봉석

소속 및 역할

마을미디어 [광진사람들] 발행인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서울시 광진구 ○ 단체명 : 마을미디어 [광진사람들]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마을신문 [광진사람들]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3월 31일 ~ 12월 31일 ○ 장소 : 광진구 구의3동 테크노마트 1704호 ○ 운영진 : 표재선, 정지윤, 오봉석 ○ 참여자 (인원) : 50여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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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2014년은 [광진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해. -청소년 기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한 청년들의 사업 참여.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마을신문 발행

매달 첫 주에 종이신문 발행(5,000부)

마을신문 ‘산들바람’ 운영

신문배포 자원봉사단(청소년, 대학생 중심)운영

마을신문 ‘그루터기’ 운영

신문 고정배포처(50곳) 확보. 그루터기 지기 운영

블로그와 SNS운영

종이신문의 인터넷판(블로그)과 페이스북 운영

기획 강연회 마을기자 워크숍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진정한 언론이란’ 주제로 진행 [광진사람들]의 비전 수립과 마을기자 팀워크 형성

○ 대표 사진 # 첨부파일 참조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광진_골목을 담은 사진전&이웃만들기 발표회 : 11월 26일~29일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장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2012년, 마을미디어 [광진사람들]을 시작할 때에 몇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우선, 마을공동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마을공동체를 이루려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되고 사람들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일텐데, 당시만 해도 광진구지역에서 마을공동체라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낮고 단체와 모임을 뛰어넘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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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매 체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그래서, 다른 단체와 모임의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지역주민들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마을미디어를 고안해내게 된 것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만나고 싶다고 하면 경계심이 들게 마련이지만, 마을미디어에서 인터뷰 또는 취재를 하고 싶다고 하면 마음이 열릴 것이라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지역 사람들의 소식이 담긴 마을신문을 전하고 전하면서 사람들을 더욱 폭넓게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광진구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생각이었습니다. 광진구에는 풀뿌리 단체들도 있고, 공동육아, 부모커뮤니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많은 단체와 모임이 있지만 마을미 디어를 지향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마을공동체가 어느 정도 지역사회내에 안착하면서 지역사회내의 공동체성이 형성되었지만, 불과 3년전만해도 지역의 각 단체들은 자신들만의 사업영역이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묘한 기류가 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지역사회질서를 존중하면서 마을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은게 바로 마을미디어였습니다. 광진구 마을공동체의 Blue ocean은 마을미디어였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4년은 상반기 지방선거 등의 이유로 사업체결이 늦어지면서 하반기에 마을미디어 사업이 집중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대신에 마을기자들의 지속성과 소통을 위한 마을기 자모임을 갖었습니다. 사업이 없는 상황속에서 마을기자모임만을 갖다보니 한계가 보였습 니다. 참가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점 줄었습니다. 그러나, 적은 인원이나마 마을기자모임을 지속적으로 한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의 마을기자모임이 없었다면 하반기의 엄청난(?) 사업들을 치루어낼 체력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의욕이 앞서서였던지 2014년의 첫 종이신문이었던 6월호에 대한 평가가 너무 않좋았습 니다. 급하게 빨리 신문을 내려던 조급함이 신문지면에 그대로 묻어 나왔습니다. 하필, 이 때에 서울시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지역방문을 하셨는데, 우리의 신문을 보고 센터장 님께서 크게 실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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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6월호 신문은 ‘나는 우리는 왜 마을신문을 만드는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 에게 던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한경쟁의 사회속에서 경쟁보다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우리가 의욕만 앞서서 조급하게 신문을 만드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조금 늦게 내더라도 천천히 가더라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이 교훈이 2014년 하반기 광진사람들의 마을미디어 사업을 근본적으로 수정하게 해 주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거쳐 마을신문 발행 주기를 좀 늦추고, 대신에 마을사진학교, 대학생마을미디어캠프와 같은 주민모임에 힘을 모았습니다. 그 성과는 바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뒤이어 발행한 마을신문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단체에도 신문을 전해달라는 곳도 있었고, 우리집에서도 받아 볼 수 있는지 문의하는 곳도 생겼으며, 광진정보도서관장님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의 반응을 전해주기도 하셨습 니다. 다음으로는 마을사진기자학교로 시작한 사진학교가 근사한 골목사진전으로 이어지고, 이어서 마을사진기자주민모임 형성으로까지 발전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끝으로, 마을에서 가장 만나기 힘들다는 청년, 그 중에서도 지역에 있는 대학생들과의 마을미디어캠프를 일궈내고 대학생과 광진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임을 만들어 내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처음 마을미디어를 시작했을 때에는 주민들은 물론이고, 단체활동을 하는 분들도 어김없 이 “그게 뭐예요?”라고 묻곤 했습니다. 그만큼 생소한 영역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3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광진구의 마을공동체에서 마을미디어는 원래 있었던 것 마냥 사람들에게 익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공무원들의 인식변화도 생겼습니다. 초기에 는 마을신문의 성격을 놓고 갑론을박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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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014년의 경우, 가장 큰 성과는 마을미디어 활동을 통해 기존의 마을기자모임외에 마을사진기자모임 ‘먹사’와 대학생마을미디어모임 ‘마을&대학미디넷’을 만들어 낸 것입니 다. 주민센터나 문화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강좌프로그램과 마을공동체 활동의 가장 큰 차이점중 하나가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모임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광진사람 들]은 2014년 그 원칙에 가장 충실한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앞서도 설명했듯이 전문기자가 아닌 우리가 마을신문을 발행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마을주민들과의 마을미디어 사업을 통해 주민모임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마을신문의 길을 걸었던 도봉N신문의 김미현 선생님을 모시고 ‘광진_골 목을 담은 사진학교’를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가 이렇게 큰 성과를 내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4차례의 사진강좌후 골목사진전을 열고 싶다고 했을 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말릴 지경이었습니다. 김미현 선생님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고 했지요. 결국, 강좌를 조금 늘리고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보충하긴 했지만 그래도 초보 주민들에게 사진전이란 단어는 우리것 이 아니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골목사진전의 작품을 인화하고, 액자를 만들고, 사진첩을 제작하고, 전시회장을 예약하 고, 포스터를 제작하고, 작품을 세팅하고, 오픈식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초대하기까지... 이 엄청난 일들을 앞두고 눈앞이 막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지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움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광진구에서 가장 넓고 근사한 전시회장인 나루아트센터를 광진구청에서 섭외해 장소사용료의 절반을 지원받 고, 광진구마을공동체생태계 사업단의 ‘이웃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회와 겸하는 것으로 해서 나머지 절반의 사용료를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큰 전시회를 우리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4일동안의 골목사진전을 마치고 참가자들의 소회를 듣는데, 모두가 감격스러워 했습니 다. 집안 구석에 쳐박혀있던 사진기를 들고 나와 사진학교를 수강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는 데, 내 이름이 걸린 사진을 이렇게 멋진 전시회장에서 전시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2014년 광진_골목을 담은 사진학교’의 인연을 이어서 ‘맛있는 것을 함께 먹고 출사를 다니자’는 뜻의 ‘출사’마을사진기자모임을 결성하기에 이르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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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다. 자천타천해서 모임의 대표도 뽑고 총무에 실무까지 뽑았습니다. 연말에는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신문사 학생들과 함께 ‘대학생마을 미디어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게 청년들이고, 그 중에서도 대학생이 정말로 만나기 힘든 대상이었기에 이 기획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대학생들을 한 번 두 번 만나면서 우리의 진정성이 전달되기 시작했고 이윽고 1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함께 마을미디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마을미디어캠프를 마치고는 자연스럽게 지역마을미디어와 대학생 신문 사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해서 탄생한 것이 ‘대학&마을미디넷’입니다. 함께 공동취재, 공동인터뷰를 하면서 지역사회와 대학이 마을공동체를 이루어가기로 하였 습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2015년에는 지난 3년여의 성과를 이어서 다양한 사업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사회전반적으로 책, 신문과 같은 종이매체의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속에 마을공 동체를 추구하는 우리들은 종이신문의 지속성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온라인의 중요성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직접 눈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것만큼 마을공 동체의 형성에 중요한 것이 없는 것이기에, 사람을 만날 때의 작은 선물인 종이신문을 놓치지 않고 발행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성과를 이어서 올 해부터는 동마을신문 발행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올해의 마을기자학교를 통해 새롭게 관계맺는 주민들과 함께 단 몇 군데의 동네라도 동마을신문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작년의 성과였던 마을사진기자모임의 성과를 이어서 올해에는 인물사진을 중심으로한 사진모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벌써, 1월모임에 인물사진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고 2월에도 같은 주제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날씨가 풀리는 3월부터는 출사를 통해 우리들의 사진실력을 뽐내볼까 합니다. 대학생마을미디어모임의 성과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1월에는 대학신문사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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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가 근무하는 KBS방송국을 방문하여 방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월에는 건국대학교 인근에서 협동조합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리마켓을 공동취재할 계획입니다. 새학기부터는 작년보다 좀 더 근사한 대학생마을미디어캠프도 생각 중입니다. 최근들어, 마을미디어의 중심이 공동체라디오쪽으로 변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광진마 을기자중엔 70대중반의 어르신이 계신데 노인복지관에서 수년째 라디오 진행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 분을 포함해서 지역내 공동체라디오에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광진구에서 도 공동체라디오 모임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마침, 광진구와 인접한 중랑구에서 공동체라디오 활동하시는 분이 돕겠다는 의사도 밝힌만큼 2015년에는 공동체라디오까지 마을미디어의 영역을 넓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최근 지역의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영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생겨났습 니다. 아직 [광진사람들]의 역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청년들이 영상을 매개로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작은 규모나마 영상학교를 열고 영상소모임을 구성한다면 지역의 청년들이 영상물을 함께 제작하면서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3년 마을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일구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동마을신문, 공동체라디오, 영상 등으로 마을미디어의 영역을 넓혀나가 내년에는 (가)광진구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만들어볼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은 있지만 엄두가 나지않던 주민들에게 용기와 기회를 드리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자치구 단위의 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생긴다면 마을미디어는 물론이고 마을공 동체가 주민속으로 안착화되는데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입니다. 최근, 서울시의 동마을복지센터 계획추세로 볼 때에도 자치구에서 동단위로 퍼져가는 마을미디어 사업이 갖는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계획도 세우기 힘든 세상에서 10년후의 계획을 논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마음과 계획으로 지역속에서 마을미디어 사업을 펼쳐나간다면 10년후에는 광진구라 는 자치구에 몬드라곤과 같은 공동체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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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우리 마을 행복방송국 만들기 글쓴이

김미현

소속 및 역할

도봉N (시민기자.사진강사)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도봉구 ○ 단체명 : 도봉N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우리마을 행복방송국 만들기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6월1일 ~ 12월31일 ○ 장소 : 마을예술창작소. 마을북카페. 숲속애. 도봉구청. 도봉구지역 ○ 운영진 : 도봉N발행인(이창림)외 편집위원 ○ 참여자(인원) : 마을신문.팟캐스트 라디오.영상제작. 사진아카이브 외 50여명 마 을 미 디 어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마을미디어교육에 참여하거나 관심있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 - 온라인 플랫폼의 구축으로 다양한 마을미디어 콘텐츠를 담는 ‘마을방송국’구축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 마을신문제작과 배포 (7월.8월.11월호) - 마을라디오(팟캐스트) 55편제작/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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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체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마을영상 보이는 마을신문 등, 24편 제작/유통 - 마을미디어 플랫폼 (도봉N 홈페이지) 개편으로 유통망 확장 - 마을미디어 전문가 청년미디어 양성. 팟캐스트 기획.제작참여 - 지역 미디어 아카이브 활동(사진전시) ○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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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구분

프로그램

대표사진

길이.형식.내용

-마을신문7월호.8월호.11월호 마을신문 (3호)

7월.8월.11월호

(8면)발행/유통 -기고40명.사진.교정.배포30여명 -발행인: 이창림

-전세계의 마을을 잇는 이야기 월드와이드 마마톡 시즌2

-약60분(15회)공개방송1회 -고정패널1명. 출연자 10-12명 -제작자: 박영록

선우아빠의 After Hours 시즌1.2

-다양한 음악세계를 찾아가는방송 -약90-120분 (17회) -고정패널1명.출연자2-4명 -제작자: 박영록 -스포츠팟캣트트,월드컵경기시기에 맞쳐 분석과 예상

마을라디오 (6월-12월,

월드컵백태클

-약60분(6회) -고정패널5명.출연자2-5명

팟캐스트)

-제작자: 박영록

55회

-청년팟캐스트교육수료자들이기획 제작하는 K리그축구방송 K리그 퐈이아

-약90-120분(14회) -고정패널3명

마 을 미 디 어

-제작자; 조용민

-40대남자들의 마을살이이야기 3김시대 시즌2

매 체 형

-70-90분 (2회) 공개방송1회 -고정패널3명 -제작자:박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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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을신문 뒷담화

-보이는마을신문의라디오버전 -약40분(1회) -출연자3명

-도봉구마을지원센터와협력하여 도봉구마을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 톡톡 도마토리

램 -약20분(7편) -출연자2명.취재2명. -제작자: 박영록 -영상으로 보는 마을신문

보이는 마을신문

-약30분 (1편) -진행자와 출연자2-3명.취재2명 -제작자: 박영록

(음악칼럼) 갈바람의‘바람의노래 를들어라’

3김시대 마을영상

공개방송

-기타연주와 함께 마을신문 비평 -약5분(1회) -출연자1명.취재2명 -제작자: 박영록 -마을북카페 행복이야기 1주년 기념파티와 3김시대 공개방송 -90분

(6월-12월) 24편 -독일.덴마크.필란드유랑기 월드와이드마마톡

-쿠바여행기

공개방송

-120분 (2편) -제작자:박영록

-2014마을을 담다 미디어아카이브 인터뷰영상

-사진전 작가8명 인터뷰 -2~5분(8편) -제작: 박영록

선우아빠의 After Hours 시즌2 홍보영상

청년팟캐스트K리그퐈 이아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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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홍보영상 - 36초 - 제작자: 박영록 -홍보영상예고편 -2분17초 -제작; 박영록


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온라인구축

마을방송국

홈페이지구축

http://ch5115.cafe24. com/

청년팟캐스트 제작.기획교육

더 노출이 잘 되고,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가능한 홈페이지 개편작업 단계 중

-마을미디어 전문가 청년미디어 4명양성 -청년 팟캐스트 기획제작편집참여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 k.com/Humansofdob ong

미디어아카이브

와 https://www.faceboo k.com/DobongDistric

-마을기록사진전시회 -도봉구안골마을. -가을뚝방창포원영상 -사진작가7명.영상1명 -도봉구청갤러리12.4-12.12

tFeelings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 이미 5년 전부터 시작한 도봉N은 마을신문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이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고, 이와 함께 하는 많은 시민단체와 기관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최근 마을신문의 휴간에 대해 ‘마을신문은 마을의 자산’ 이라는 인식 아래 마을신문의 뜻과 함께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협동조합의 전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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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미디어사업과 지속적으로 연계되어 신문.영상.라디오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방송콘텐츠 기획과 제작 방송을 진행했다. 더 나아가 지역 사진아카이브,청년 활성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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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위한 미디어 양성교육. 플랫폼. 팟캐스트 공개방송 등 다양한 매체형 마을방송국으로 구축. - 영상.라디오 매체는 활성화가 되는 반면 매월 마을신문 발간의 어려움이 생기면서 여러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신문 발간을 위해 분야별.계층별 다양한 시민기자 양성과 발굴이 필요. 조직체계 대책마련과 지역과 좀더 연계되어 마을신문의 역할 등 주민들과 열린 소통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 지난 1년간 마을미디어를 통해 도봉마을지원센터와 협력관계가 잘되어 홍보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와 지역에서 마을미디어교육 강사로 영향을 기여하고 있다. - 사업이나 행사위주의 기록물에서 벗어나 마을의 풍경과 일상, 사람들을 기록하는 미디어아카이브(사진.영상) DDF (Dobong District Feelings) & HOD (Humans of Dobong) 를 새롭게 시작했다.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을의 상황을 조사하고, 이해하는 작업이야 말로 사업으로서의 아카이브가 아닌, 마을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 기록작업이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마을미디어의 역할과 영향력의 확대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을에 과연 어떤 미디어가 필요한지, 지역과 연령, 공동체에 따라 어떤 형식의 미디어가 적합한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홍보에 대한 방안과 사용자의 편의에 맞춘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도봉N은 마을신문의 부분에 대해 1년간 휴식기를 갖기로 했고, 라디오와 영상, 미디어 아카이브 작업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 부분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층의 영입에 집중하기 로 했으며,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고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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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동작공동체라디오 레볼루션! 그 긴 여정의 한가운데서 보낸 2014년 이야기 글쓴이

양승렬

소속 및 역할

동작FM 방송국장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서울시 동작구 ○ 단체명 : 동작공동체라디오 <동작FM>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동작공동체라디오 레볼루션!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년 4월 ~ 2014년 12월 ○ 장소 : 동작구 마을 곳곳, 그리고 동작FM 방송국 ○ 운영진 : 양승렬(방송국장), 공민우, 김정변지(책임PD) ○ 참여자 : 매체제작 고정 참여 30여 명, 게스트 등으로 참여한 인원 100여 명 마 을 미 디 어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방송국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 - 주민참여프로그램 정기적인 제작과 교육, 다양한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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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 가능한 운영체제 구축과 안정화 비전 모색 - 정취자 접촉면 확대를 위한 온라인 홈페이지 구축과 오프라인 행사 기획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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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세부사업명

세부사업내용

동동주 프로젝트 (동작구 수다쟁이들이 동그랗게

주민참여프로그램 개발/제작지원

모여앉아 주민방송 만들기) 안주 만들기

운영담당자, 회원관리, 방송국 운영,

(안정적인 주민방송 만들기)

운영관련 예산지원, 안전관리

손에 잡히는 동작FM

방송의 스마트한 유통과 홍보

찾아가는 동작FM

다양한 오프라인 방송행사(마을축제)

동작FM, 미래를 묻다

컨설팅, 워크숍

○ 대표 사진

세롭게 만든 홈페이지 화면

‘딴따라’ 공개방송

정기적인 제작/기획 회의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3) 사업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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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결과물 소개 -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맹명숙, 김학규/매주 60분 제작/오디오/동작구 역사와 인물을 새롭게 발굴하고 재조명 -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이미숙, 김영림/매주 60분 제작/오디오/동작구 마을공동체 소식과 초대석 진행 - 노량진 봉숙씨의 메탈헤븐/유화숙/매주 60분 제작/오디오/헤비메탈과 락 음악 소개 그리고 노량진의 이야기를 진행자의 관점에서 다룸 - 딴따라/김반야 외 3명/매주 60분 제작/오디오/젊은 대중음악평론가들이 진행하는 음악방송, 서울이라는 도시를 다룬 음악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음 - 친절한 영화씨/사공성근 외 3명/매주 60분 제작/오디오/영화계 핫이슈와 단신 뉴스들 그리고 명작 영화를 소개함, 또한 동작구와 그 주변 영화관 개봉작과 영화관 소식을 전함 - 하이파이브1040/이경희, 정수임/매주 60분 제작/오디오/동작구에 사는 40대 청소년 상담활동가와 10대 청소년들이 만나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 - 돈이 궁금해?/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사들/격주 60분 제작/오디오/금융복지와 관련된 상담사례와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방송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동작구는 미디어교육이나 제작활동이 전무한 지역이었습니다. 주민매체는 물론이거니 와 미디어교육 시설이나 프로그램도 전혀 없었고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가을부터 시작된 마을미디어 교육과 제작활동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자기표현과 소통에 대한 욕구가 조금씩 구체화되고 시민사회영역과 결합된 다양한 시너지 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팟캐스트형 공동체라디오인 동작FM은 라디오방송 제작교육을 받았던 지역주민 10여 명이 의기투합하여 상업방송이나 관변매체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는 방송을 기획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주파수는 없지만 인터넷 기반으로 방송 송출을 하고 있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컴퓨터로 들을 수 있습니다. 동작FM에는 동작구 마을공동체 소식과 주민초대석으로 이루어지는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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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이미숙, 김영림), 경상도 사투리로 헤비메탈과 락 음악을 소개해 주는 아줌마 <노량진 봉숙씨의 메탈헤븐>(유화숙), 동작구 십대 청소년들이 출연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쳐놓는 <하이파이브1040>(이경희, 정수임), 최신 영화정보와 동작구 주변의 영화관 소식을 알려주는 <친절한 영화씨>(정슬기, 사공성근) 등 매주 10여 편의 다양한 방송들이 모두 자원활동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년에는 운이 좋게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서 근사한 스튜디오도 생겼습니다. 이처럼 마을미디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축을 통해서 주민주도의 매체운영과 다양한 콘텐츠 구성이 실현되고 있고 또한 마을의 재미와 감동을 손쉽고 재미있게 방송으로 전달하는 게 일상적으 로 가능해졌습니다. 동작FM은 동작구 지역사회의 허브이자 소식통, 정보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의 미디어센터 같은 역할을 하면서 마을네트워크의 중요한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4년은 동작FM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첫 ‘매체형’ 지원을 통해서 상근인력의 역량집중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서 안정적인 방송국의 유지, 운영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방송제작과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 신설 등을 꾀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홈페이지도 제작할 수 있었고 지역행사 및 학교와의 결합도 시도해 보면서 마을미디어의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마을미디어지원사업의 중요한 축은 바로 인력지원이며 이를 통해서 다양한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운영에 있어서는 후원회원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회의체계를 갖추며 조금씩 성장을 도모해가려고 노력했습니 다. 또한 지금 우리의 실정에 맞는 마을미디어의 조직모델을 찾기 위한 논의도 시작되었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다수의 이해관계가 실현되고 다수의 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기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조직 컨설팅을 통해서도 딱 부러지는 해답을 찾기는 어려웠고 조직운영 모델찾기는 다음 해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방송국이라는 곳이 물리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나 기본적으로 항상 열려있는 곳이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자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 내년에도 과연 ‘매체형’에 준하는 공적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막막함 속에서 결과보고서를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 속에서 얻은 중요한 결실이 있다면 마을미디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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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존재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것은 지역사회 안에서의 요구와 필요성 그리고 미디어 생태계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것이 동작FM의 내년도 화두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길게 잡아서 약 3년, 아직 변화와 성과를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동작FM을 통해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마을 안에서 미디어활동, 방송제작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점을 형성하여 꾸준한 활동을 규모 있게 벌여오면서 온라인이나 입소문 등을 통해서 마을넷이나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우리들의 매체’, ‘우리들의 채널’, ‘우리들의 방송국’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되고 있습니 다. 모임이나 단체의 소식을 홍보해 달라는 제안이 수시로 있으며 방송에 대한 피드백이나 교육요청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그 근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더, 동작FM이 2014년 연말에 성북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4서 울마을미디어축제>(주최: 서울시, 주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영예의 대상을 성북 와보숑과 공동수상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이는 참여자들의 의욕고 취와 질적도약을 위한 결집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작구의 역사와 인물을 새롭게 조명하고 발굴하는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맹명숙, 김학규)는 콘텐츠상을, 사회이 슈를 꽁트와 뉴스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상한 나라의 늬우스>(최혜정, 정의진)는 오프닝 경진대회 대상을 타게 되어서 구성원들이 더 큰 보람과 기쁨을 맛볼 수 있었고 지역사회 안에서도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 마을에 마을방송국이 있다, 나도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을공동체활동과 시민사회활동을 적극지원하고 미디어 와 결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점점 커지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상상력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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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동작FM은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신나고 즐거운 미디어공간을 만들고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미디어를 배우는 학교가 되려고 하고 또한 지역사회의 공론장, 언론이 되려고 합니다. 그냥 취미삼아 방송제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놀이터가 되려고 하고 미디어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되려고 합니다. 또한 <낭만과 전설의 동작구>에서 다루었던 지역의 역사문화콘텐츠(노량진에서 있었던 3.1만세 운동 등)를 교재로 엮고 청소년 직업체험과 영상, 신문 제작 교육 등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 되려고 합니다. 이런 구상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이 안정화되어야 하고 튼튼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 몇 가지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직의 틀거리를 갖추기 위해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하기, 제정적인 문제를 타계하고 지역적인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풀뿌리 후원회원 조직과 핵심참여자 늘리기, 온/오프 상의 홍보 강화하기, 주민주도의 문화예술행사 기획하기,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기자단 양성하기, 교육프로그램 강화하기 등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동작FM을 지역공동 체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장기계획이 필요한데 그 방법 가운데 하나로는 지역의 공공미디어 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무엇이든 고민하고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단계입니다. 다가올 2015년에는 그 가능성들 가운데 우선순위를 따져보며 동작구 지역사회 안에서 미디어생태계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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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도서관이 공동체라디오를 만났을 때 글쓴이

송덕호

소속 및 역할

마포FM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마포 ○ 단체명 : 사단법인 마포공동체라디오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 장소 : 마포FM, 서강도서관, 마포구청 앞 광장, ○ 운영진 : 장지훈, 송덕호 ○ 참여자 (인원) : 500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최근 도서관의 기능이 책 대출과 수납이라는 단순 기능에서 복합적인 기능으로 전환되 고 있다.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동네사랑방의 기능에서 육아사랑방, 지역문화예술 거점, 평생학습시설로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이라는 기능까지를 포괄하는 지역 공동체 의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하여 지역주민들 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책읽기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으로 작은 공동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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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쉽게 조직되고, 또 이런 활동을 통해 이웃이나 지역과 관계를 맺은 주민들은 지역의 다른 마을활동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많아지면서 마을의 주체로 발돋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서관은 그 공간의 보편성과 대중성으로 평범한 주민들을 마을의 주역으로 이끌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겠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집에서 10분 거리’의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핵심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하지만 마포의 경우 구가 도서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이제 6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초기에 있어서인지 종합적인 비젼과 계획을 담은 중장기적인 도서관정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고, 도서관 확충을 위한 예산계획도 없다. 그러다 보니 대규모 중앙도서 관을 건립하는 일이나 도서관 통합위탁과 같은 주요한 정책이 임기웅변식이고, 행정편의 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 반면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은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집 가까이에 자녀들과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을 확충하는 데 관심이 높고, 이를 위해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도서관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깊이 하고 있다. - 그렇지만 앞에서 이야기한데로 마포구의 민관거버넌스는 매우 낮은 단계에 머물고 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행정의 시혜를 기대하거나 주민의 자치능력을 높여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도록 하여야 한다. 마포FM은 당연히 주민의 자치능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 마포도서관친구들과 동네책축제 단체들, 어린이도 서연구회 마포지회와 같은 도서관 및 책관련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하도록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마포 대표도서관이라는 중앙도서관 건립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 쓸 예정이다. 그리고 중장기적인 도서관정책 수립을 위한 활동도 견인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주도할 단체인 마포도서관친구들을 포함해 책도서관 단체의 자생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1. 활동 분야 (매체) : 라디오 - FM라디오를 중심으로 하고, 보이는 라디오와 팟캐스팅을 보조적으로 운영했다. - 방송제작워크숍을 통해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 외부 공개방송 형식의 토크 콘서트와 도서관축제가 진행됐다. 2. 활동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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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거점이다. 특히 작은도서관은 마을사랑방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핵심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몇 안되는 공간 중의 하나이다. 도서관의 이런 특성으로 인해 지역의 도서관정책을 종합적이고 비젼있게 세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이 활동은 도서관과 마을미디어가 만나는 활동이다. 마을미디어를 매개로 하여 도서관 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도서관과 관계 맺게 하여 지역의 도서관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이는 마을미디어의 활동 방식으로 마을미디어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 키는 도구로 기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3. 활동 내용 - 방송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을 위한 워크숍 6회 - 주 1회 도서관 관련 방송프로그램 <책 잡히는 라디오 독감> 제작 - 월 1회 북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 5회 / 마포동네책축제 1회 ○ 대표 사진 (3장)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 <책 잡히는라디오, 독감>. 양행화, 고경희, 정금희, 최영미. 57분. 라디오토크쇼. 책 비평 및 토크쇼, 도서관 소식 전달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마포구는 출판사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다. 출판인쇄사가 4100여개가 몰려있다. 출판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하지만 도서관 숫자는 그리 많지 않다. 가장 규모가 큰 홍대앞의 마포평생학습관은 교육청 소관 도서관이다. 마포의 대표 도서관은 광흥창역 근처에 있는 구립 서강도서관이다. 구립 서강도서관은 이름이 구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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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만 실제 규모는 다른 지역의 작은 도서관 규모이다. 2008년 문을 연 서강도서관은 장서가 5만권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공간도 1,140여 평방미터에 불과하고, 좌석도 200여석에 밖에 되지 않는다. 대표도서관이 이 정도 규모이니 마포지역의 다른 작은 도서관들은 상근 사서가 관장 1명에 불과한 정말 작은 도서관이다. 이런 작은도서관이 일곱 곳이 있고, 어린이영어도서관이 두 곳이다. 가장 많은 출판사가 있는 곳 치고는 초라한 규모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구립도서관과 일곱 곳의 작은도서관과 두 곳의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모두 마포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어 관의 입김이 작용하는 곳이다. 하지만 작은도서관인데 도 불구하고 도서관들의 프로그램과 활동이 좋아 늘 많은 수의 구민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포구가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는 생략하고 대규모의 도서관 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20만 권의 장서를 갖춘 지하 3층 지상 4층에 17,500여 평방미터 규모이다. 공사비만도 400억원이 소요되는 대공사이다. 마포공동체라디오는 2008년에 문을 연 공동체라디오방송국으로 마포구의 소통 핵심채 널이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서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어느새 10년의 역사를 가지면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마포동네책축제’로 2014년이 벌써 4회 째가 되고 있다. 지역의 책 관련 민간단체에서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마포지역 모든 도서관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책축제가 되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3년간의 마포동네책축제를 계기로 마포의 민간영역의 책활동은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 만 이렇게 성장해있는 민간 영역의 책 관련활동과는 별개로 마포구의 행정은 전개되고 있다. 대규모의 중앙도서관을 지으면서도 민간 파트너는 고사하고 의견수렴의 대상조차도 되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실정을 타개하고자 민간의 힘을 기르기위해 ‘마포도서관친 구들’을 결성하였지만 활동력의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도서관, 공동체라디오 를 만나다’는 마포도서관친구들을 비롯해 책 관련 민간영역의 힘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활동은 크게 책 관련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과 북콘서트 두 개로 구성되었다. 책 관련 방송프로그램은 도서관의 책동아리들 중 한 곳과 좋은 책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다. 마침 서강도서관에 주부들로 구성된 여러 책동아리 가운데 두 곳에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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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나타냈고, 이 두 곳의 주부 4명이 모였다. 5년 이상 꾸준히 매주 1권 이상의 책을 읽어온 이들은 높은 관심을 갖고 제작교육에 참여하였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전문가들 이 만들어가는 책프로그램을 뛰어넘는 매우 높은 수준의 책 비평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아쉬운 것은 마포지역 도서관 소식을 전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책 코너에 밀려 시간이 축소되면서 도서관 프로그램을 홍보하자는 기획의도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활동은 북콘서트였다. 북콘서트는 마포도서관친구들을 활성화하자는 측면에서 시작되었다. 매월 1회의 북콘 서트를 마포도서관친구들이 모이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가 마도친이 활성화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저자들을 섭외하는 것이 예상처럼 쉽지 않았다. 결국 섭외일정이 밀리고, 동시에 마포FM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욱 늦어져 애초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였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사업을 통해 <책 잡히는 라디오, 독감>이라는 프로그 램이 만들어져 매주 1회 1시간씩 방송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포 구립 서강도서관의 오래된 독서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5년 이상을 활동해온 독서동아리다 보니 방송 내용이 무척 풍부하고 깊다. 주민이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보기엔 그 퀄리티가 무척 높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사업을 통해 부정기적이긴 하지만 북콘서트가 진행되면서 책과 도서관에 관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도서관 관련 활동들도 활기를 띄고 있다. 이렇게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서관 관련 단체들간의 협의와 협력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로 ‘2014년 마포동네책축제’는 마포지역의 도서관 대부분이 참여하는 가장 규모 있는 대회가 되었다. 책축제를 준비하는 기간도 가장 오래 동안 진행되었고, 참여단체나 행사 규모도 가장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책축제를 준비하며 관계가 깊어져 향후 도서관 관련 활동들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또한 마포도서관친구들의 회원도 20여명에 불과하던 40여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한 구립 서강도서관에서 ‘서강도서관프 렌즈’라는 새로운 주민모임이 만들어져 활동을 시작한 것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도서관과 관련한 마땅한 주민단체가 없는 마포에서 40여명 이상으로 늘어난 도서관친구들 과 새롭게 결성된 ‘서강도서관프렌즈’는 향후 마포지역에서 주민들의 도서관 관련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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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도서관, 공동체라디오를 만나다> 사업은 앞으로 다른 형태로 계속 진행될 것이다. 특히 ‘책 잡히는 라디오, 독감’ 프로그램은 마포FM의 대표적인 책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마포지역 도서관의 독서 동아리들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이다. ‘책 잡히는 라디오, 독감’과는 별도로 도서관 관련 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 계획이다. 도서관 관련 프로그램은 마포지역의 도서관들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엮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포지역의 도서관과 책 관련 활동들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서강도서관프랜즈는 향후 마포도서관친구들로 발전해나 가는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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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기록의 재미, 엿보는 재미 그리고 소통 글쓴이

이 범

소속 및 역할

프로젝트 이리/ 사업 운영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상수동 외 4개동 ○ 단체명 : 프로젝트 이리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상수동 마을미디어 플랫폼 구축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6. 1~ 12. 31 ○ 장소 : 상수동 이리 카페 ○ 운영진 : 이범, 김상우(팟캐스트), 이훈보(월간 이리) 외 5인 ○ 참여자 (인원) : 130여명 마 을 미 디 어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 매월 진행되는 <이리카페>의 공방 활동을 중심으로 한 팟캐스트 제작, <월간 이리>의 온, 오프라인 잡지 발행을 통해,

매 체 형

지역예술가 및 주민 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자 함. ○ 사업 내용 - 미디어 공방 활동 (공연, 전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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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 팟캐스트 <이리오너라> 6월~12월 제작 - <월간 이리> 6월~12월호 온, 오프라인 발행 ○ 대표 사진 (3장_별첨)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제작자/길이/형식/간단한 내용요약) - 팟캐스트 (이리오너라/제작:김상우/100min~120min/mp4/ 공연 실황\공연자, 전시 작가 인터뷰\이 달의 초대 손님 \마을과 문화 이야기\ 인디 음악 소개) - 월간 이리 (월간 이리/제작:이주용,이훈보/b5_50p~65p/pdf/ 마을 주민과 자유 기고가들의 사는 이야기, 예술 이야기)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 사업지역 (마포구 상수동 외 4개동) 의 특성 - 독립장르, 인디음악이 융성하고 예술인 및 문화예술관련사업 종사자, 문화 향유 욕구가 강한 시민의 구성도가 높은 지역임. - 마을미디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예술적 이해 욕구를 자극하고, 지역 예술가와 주민의 소통 창구를 만들고자하는 기획임.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 마을미디어의 확장성을 활용하고자 했음 : 공방에서 이루어지는 독립예술의 공연과 전시를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그 행위를 기록하기 위해 팟캐스트(라디오)를 제작했고, 심층적인 이야기들은 잡지(월간 이리)에 담아서 여러 채널의 소통을 시도하고 했음. ○ 변수와 수정 방향 : 미디어를 제작하는 전문, 전담 인력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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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본업이 있는 구성원들이기 때문에) 일정이 진행되는 동안 제작 인력이 변동되면서 소통의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함. 차후에 이런 부분은 극복해 가야 할 잠정 과제로 남겨짐.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 활동 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했으며, 향후 지역 주민 및 예술가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7개월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자 함. ○ 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하여 다른 마을공동체의 일원들과 적극 소통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음.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그들이 세상과 사람을 향해 드러내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음.

4. 우리 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 사업을 진행하는 사이에 겪게 된 일인데, 공방의 재계약 문제가 일부분 난항을 겪었음. 이 지역의 임대사업자라면 누구나 겪는 문제지만, 결국 공간을 중심으로 소통하 고, 사업을 전개하는 이들의 한계라는 점도 실감함. 지원 여부와 무관하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10년 가까이 지속해 온 일이기 때문에, 공방의 문화 사업도 계속될 것이고 잡지의 발간 사업도 일정 부분 변화를 모색하며 이어가려고 함. 다만 2~3년마다 겪는 공간의 유지와 발전의 측면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겠다는 점 하나와, 일정 기간 사업에 대한 작은 방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됨. 7개월 여 간의 사업에 대한 결과물이 남아 있지만, 이번 사업의 시작과 끝에 대한 자체 미디어의 기록물 혹은 성과물을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생각하고 있음. ○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을공동체, 마을미디어 사업은 도시의 문화적인 재생과 공동체의 복원, 우리라는 가치 정립에 대해 긍정적인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함. 그 지점에서 미디어지원센터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우리 모임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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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성북동, 삶의 흔적을 기록하다 글쓴이

최성수

소속 및 역할

성북동천 마을잡지 편집장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성북동 ○ 단체명 :성북동천 ○ 지원유형 :매체형 ○ 사업명 : 마을잡지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간행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2014년 3월 1일-12월 31일 ○ 장소 :성북동 일대 ○ 운영진 :편집위원 6인(김현주, 김홍식, 박진하, 오예주, 장영철, 최성수) ○ 참여자 (인원) :편집위원 및 필자 총합 30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마을 잡지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2, 3호 간행을 통하여 주민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문화 성북동의 기반을 만드는 역할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잡지 2호 발간:7월31일 잡지 3호 발간: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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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대표 사진

▲마을잡지 출판 기념회

▲마을잡지2호 / 마을잡지 3호 표지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 :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2,3호 제작자 : 성북동천(참여단체:성북동천, 희망제작소,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각권 약 100쪽 내외, 신국판. 내용 : 성북동의 문화재 탐방, 성북동의 기억, 성북동 사람들의 삶, 우리 가게를 소개합니다, 골목 이야기, 성북동천 소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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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성북동은 오래된 마을이다. 시간적으로만 오래 된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그렇다. 사람들은 성북동에 문화유산을 보러 오기도 하고, 골목 기행을 오기도 한다. 그런 외부인들의 눈에 성북동은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마을이다. 그러나 성북동에 뿌리 내리고 사는 사람들은 문화적인 것보다 먼저 성북동은 변화가 없이 정체된 마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흔한 대형 마트조차 찾기 힘들고, 프렌차이즈 상점도 없으며, 이제는 서울 사람들의 가장 일반적인 주거 형태인 아파트조차 없다. 이런 비현대적인 마을이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그 불편하다는 입장의 사람들이 자본이라는 수단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재개발이다. 불편보다는 더 소중한 마을 공동체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런 두 생각이 충돌하는 곳이 현재의 성북동이니, 어쩌면 성북동은 오래된 마을이 아니라 갈등과 분열이 내재해있는 현재적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 잡지는 이런 환경과 조건을 인식하고, 역사적 문화와 그곳에 깃들어 사는 성북동 사람들의 숨결을 담아냄으로써 화해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잡지 1호를 냈을 때는 사람들의 반응은 ‘흠, 우리 마을에 이런 책도 있군.’ 하는 정도였다. 그것은 관망 혹은 방관이었다. 오히려 더 큰 반응은 성북동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보여주었다. “역사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라더니 사는 사람들도 제법 괜찮은 동네네.” “역시 성북동은 성북동이야.” 그런 반응으로 사람들은 잡지를 들춰보고 소중하게 가져갔다. “2호는 언제 나오나요?” 하고 묻는 사람들도 많았다. 작년, 2호가 나오고 나자 외부인만이 아니라 주민들도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떤 주민은 마치 자신이 이 잡지를 낸 듯이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이것 좀 읽어봐. 이게 우리가 만든 잡지야.” 마을 잡지를 우리 것으로 느끼기 시작하는 데서 비로소 마을에서의 잡지의 역할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잡지를 통해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모든 매체가 그렇듯이, 우리 잡지도 성북동이라는 공간을 통해 맺어지는 사람과 사람들 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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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는 이제 성북동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매체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에 있다.

2. 2014년 우리 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2014년, 처음 공모에 응모를 할 무렵만 해도 우리 편집위원에게는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다. 2013년 1호를 낼 때는 사실 얼결에 사업을 진행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마을 잡지 간행이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성북구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성북동천이 공모한 여러 사업 중 하나였기에 사업계획서를 따로 작성하지도 않았었다. 2014년 사업은 서울시 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 공모하는 독립적인 사업이었기에 사업 계획서를 완전히 새롭게 써야 했다. 그러나 편집 위원들 대부분은 이러한 공모사업에 응모해본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사업에 지원을 하면서 비로소 잡지의 역할이 나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우리의 조건들을 인식하는 눈도 갖게 되었다. 성북동의 현재적 조건-재개발 추진과 그에 맞선 사람들의 생각과 마을 만들기라는 사업의 의미-들을 곰곰 짚어보는 자리가 바로 사업 계획서 작성이었다. 잡지 편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장기적인 기획은 어떤 것을 잡아갈 것인가 하는 원론적인 문제부터, 필자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하는 고민도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논의되었으 니, 어쩌면 우리는 사업 계획서를 쓴 것이 아니라 사업을 진행하는 기획 회의를 한 것이었는지 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의 잡지가 갈등과 분열이 가득한 성북동에서 화해와 소통의 역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으며, 오래된 마을이고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마을인 성북동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통로의 역할을 담당하였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맞닥뜨려야 했다. 편집위원들이 모두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회의 일정을 잡는 것조차 만만치 않았다. 어떤 경우는 겨우 두 명이 회의를 할 수밖에 없기도 했다. 필자를 섭외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고민 끝에 회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기획과 원고 청탁 단계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내서 매주 회의를 열었고, 기획과 청탁이 끝난 뒤에는 진행 상황과 원고 독촉과 점검 등을 SNS를 통해 통신 회의로 바꾸어 실행했다. 그리고 원고 마감 후 편집은 책임 편집제를 취했다. 어느 한 명이 수합하여 편집하고 교정은 각자 원고를 한 번씩 검토하여 수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매 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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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편집장을 순번제로 하는 것으로 합의하여 개인에게 집중되는 부담을 덜기 위한 방법을 택했다. 원고 청탁의 어려움도, 필자를 최대한 찾아보고 불가능한 기획은 편집위원이 직접 집필하는 것으로 했다. 편집위원들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원고 쓰기를 어려워하는 동네분 들에게는 그것이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어쨌든 두 권의 잡지를 발간했다. 세상 모든 일이 계획한 대로 되지는 않지만, 그러나 계획에서 얼토당토않게 멀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관심과 애정만 있다면 생각한 지점 가까이까지는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은 한 해였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우리 잡지는 공공 기관을 통한 배포보다는 지역 주민들이나 성북동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공간에 비치하고 가져가게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잡지 2호가 배포되고 난 뒤 성북동의 몇몇 가게들에서 연락을 해 왔다. “우리 가게에도 잡지를 비치하고 싶으니 가져다 줄 수 있습니까?” 하는 의뢰였다. 다른 배포처에 비치하기 위해 잡지를 캐리어에 싣고 가다보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다가와 말을 걸기도 한다. “책 새로 나왔나요? 한 권 주세요.” 일전에 우리 배포처인 빵집 ‘샤뽀블랑’에 들렀더니, 한 외국인이 우리 잡지 다음호가 언제 나오느냐고 묻더라고 전해주기도 했다. 이제는 외국인도 우리 잡지의 애독자가 되었구 나 하며 우리 회원들끼리 기뻐하기도 했다. 이제 성북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 상당수는 우리 잡지를 기억하고 기다린다. 3호를 간행하고, 특별호인 4호를 2015년 초에 배포하면서 우리는 우리 잡지의 역할이 매우 크고 의미 있다는 것을 새삼 절감하고 있다. 성북동에는 우리 잡지를 발간하는 성북동천 외에 성아들이라는 주민 조직이 있었는데, 여기에 새로 ‘선잠마을 사람들’이라는 주민 모임이 생겼다. 그 주민모임 사람들이 우리 잡지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 주로 어르신들로 구성된 그 모임과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을 기록하는 일을 함께 해 보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 우리의 편집, 기획과 어르신들의 삶이 접목된다면 더 의미 있는 마을 잡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잡지가 가지고 있던 한계는 역량이 소수 편집위원에게 집중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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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피로감이 과도하고, 기획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런 문제점들은 보다 많은 주민들과 함께함으로써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오래 살아온 인적 관계를 활용한다면 보다 광범위한 잡지 배포도 가능할 것이다. 이제 성북동은 오래 살아온 사람들과 문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교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옛 것을 배워 새 것을 익힌다(溫故知新)’는 옛 말대로 과거와 현재가 접목되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

4. 우리 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이제 우리 마을 잡지는 올 해 세 해째의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2013년이 토대를 마련하는 해였다면, 2014년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온갖 몸부림과 고통이 있기 마련이다. 미숙한 편집 역량과 기획 아이디어를 편집위원들의 땀과 몸부림으로 견뎌왔다. 그러나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줄기는 자연스레 뿌리로부터 양분을 공급받기 마련이다. 2015년은 이제 줄기를 세워나가는 해가 될 것이다. 많은 지역 상가와 주민들이 우리 잡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비치고 있다. 서울의 어느 지역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내용과 디자인을 겸비한 잡지가 되기 위해 올해는 편집위원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미 몇 분이 편집위원에 참여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아울러 보다 장기적인 전망도 고민하고 있다. 계간지를 목표로 발간의 계획을 짜고 있고, 자생적인 재정 체계를 갖추는 문제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성북동의 흔적을 우리 잡지를 통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마을의 문화와 주민의 삶을 기록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주민이나 우리 잡지 편집위원의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재정적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고, 직접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지역의 지원 가능한 집단이나 개인에게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센터나 서울시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준다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우리 잡지의 온라인 부문을 구축하는데도 체계적인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성북동 마을 잡지는 성북동에 대한 기록이고, 성북동 사람들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기록은 마을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되살리는 일이다. 우리는 이 일을 즐겁게, 신명을 내며 하고 싶다. 그 즐거움과 신명 속에서 우리는 살아있는 성북동 마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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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마을과 함께한 와보숑의 2014년 톺아보기 글쓴이

송주민

소속 및 역할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기획팀/주민기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성북구 ○ 단체명 :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와보숑! 시끌시끌 성북이야기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4 .

. ~ 2014 . 12

○ 장소 : 성북구 곳곳 ○ 운영진 : 10명 ○ 참여자 (인원) : 440명(뉴스160,빌리진60,교육120,상영회120)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多 나, 너, 우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방송

樂 유쾌하고 발랄하게 마을을 풀어가는 방송

放 우리 손으로 만들고 참여하고 공유하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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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세부사업명

추진내용 및 방법

실행된 일정

월2회 * 8편= 16회/ 16편 업로드 마을뉴스

찾아가는 마을 영상잡지 빌리진

“24회-슬프지만 따뜻한 추모제”부터 “39회-가슴 아픈 세월호의 기억, 그 후”까지 완성

2014.5~

월 1회*8편= 8회/8편 업로드 “1.빌리진 동네다큐 이웃-우리 동네 세탁소” 부터 “8. 빌리진 동네 다큐 이웃-마을에서 만나는 이웃의 활동향연”까지 완성

2014.5~

영상편집심화교육 2회 2014.9.17. 9.,24

1차시- 베가스활용의 기본 2차시- 뉴스편집 베가스 활용실습 주민미디어 교육

라디오 방송제작교육 4회 2014.12,9~12. 30

1차시-오리엔테이션 및 공동체라디오 이해 2차시-라디오방송 기획하기 3차시-라디오 대본 작성하기 4차시-개인/팀별 녹음해보기 송출 및 홍보하기 2014. 마을로 찾아가는 상영회

2014.4.26

장소; 성북동 북정마을 참여: 북정마을주민 및 성북주민 영상상영회 2014. 주민 초청 영상 상영회

2014.12.4

장소;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강당 참여: 주민앵커 및 사업참여주민 초청

○ 대표 사진 (3장) 마 을 미 디 어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제작자/길이/형식/간단한 내용요약) 제목 : 성북마을뉴스 36회 “세대를 넘나드는 소식들” 등 제작자 : 촬영:이경숙,장경례,장남순,송주민/앵커:김상엽,이승혜/대본:김현미,이경숙, 장경례,/도움:이소영/편집:송주민 길이 : 7분17초, 형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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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체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내용 : 어르신들부터 청소년 새싹들의 모습까지... 세대를 넘어 이뤄지고 있는 마을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1. 장수마을, 식당 차리다 - 여성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동네 목수들의 든든한 밥심과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식당을 준비하고 있는 장수마을 풍경 2. 청소년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 - 청소년들의 눈으로 마을을 담다! 마을기자가 되기 위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는 우리 마을 청소년들의 모습 제목 : 빌리진 “요리하는 남자 - 공동주거 청년의 별거 없는 떡볶이” 등 제작자 : 진행:김현미/게스트:김기민/촬영:장경례,김해경/도움:이희숙 길이 : 7분50초,형식:인물다큐,토크 내용 : "요즘 너네 뭐해먹어?" 가장 흔히 접하는 대화들. 우리 주변 이웃들의 특식,별식 비법들을 빌리진에서 함께 나눕니다. 첫 타자로 성북동에서 마을 활동하며 '공동 주거' 살이도 하고 있는 청년 김기민씨의 떡볶이 요리 비법을 담았습니다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성북구는 많은 역사문화 자원과 예술적 잠재력,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며, 동시에 서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빽뺵히 들어선 아파트 단지와 재개발이 되지 않은 채 골목골목 그대로 남아 있는 저층주거지가 뒤섞여 공존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스토리와 미디어에 포착되고 조명될만한, 그러나 발굴되지 못한 이야깃거리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성북구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곳곳의 주민단체와 풀뿌리,사회적경제 조직들 이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마을지원사업 등에 공동으로 혹은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마을활동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공공기관(성북구청 등)의 관심도도 매우 높은 편이어서, 적극적인 주민들의 활동에 대한 배경과 지원도 큰 자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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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이런 배경에서, 특히 ‘함께하는 성북마당’이라는 마을네트워크의 관계망 속에서 마을미 디어의 잠재력과 필요성도 잉태될 수 있었다.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지고, 서로 모이고 만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목소리와 장면들이 늘어났고 이는 곧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 스스로 쏟아내고 표현해볼 수 있는 ‘우리 모두 주인공’인 마을미디어 활동의 씨앗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 속에서 탄생한 와보숑은 2012년 서울시 우리마을 미디어문화교실 참여로부터 시작해, 이후 미디어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지역사회 활동가, 그리고 우리 주위에 숨어 있던 미디어 전문가들이 함께 결합하고 참여해 지금까지 꾸준히 정기적인 마을방송 컨텐츠 를 만들어가고 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매체형 미디어사업 2년차를 맞은 와보숑은 더 깊고 더 넓고 더 낮은 마을방송 활성화의 기반을 닦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두고 활동을 시작했다. 1. 마을 주민의 일상을 드러내는 쌍방향 소통의 영상매체: 영상미디어를 통해 타인과 공감하고 자신을 성찰하여 일상속의 우리를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수

행. 2. 우리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방송: 지역주민들의 잠재된 욕구와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내어 마을주민 모두가 성북마을방송 와보숑의 주인의식을 갖는 마을공동체 독자적인 지역소식들을 전하는 지역영상문화 형성 3. 주민제작 참여 방송: 마을 주민이 주인공으로, 교육, 제작,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 영상문화 발전의 디딤돌을 만들고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로 세대 간 소통과 개방적 시스템을 추구한다. 4. 마을 공동체의 소통 방송: 지역 활동가와 마을 리더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주민모임을 발굴 하여 마을소식들을 공유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더불어사는 공동체로 변화하는 모습 이 기록되는 공식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5. 민주적 운영 방송: 조직의 모든 정보를 공개 공유하면서 수평적 열린 주민조직으로 주민 중 심의 마을방송국 설립과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모든 회의, 회의록, 회계자료를 공개 하고 방송의 전과정을 토론하고 논의하여 합의점을 만들어 간다. 조직의 책임과 의무를 나누어 지는 민주적 문화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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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자발성과 민주성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활동했으나, 그 (자원봉사적 활동의) 한계로 인해 개개인의 성실성과 책임감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 종국에는 활동력이 소진되 는, 그리하여 운영자가 탈진돼 입원하는 사태, 그리고 편집을 주로 하던 참여자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게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를 통해 자발성과 민주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거기서 나타날 수 있는 부담과 책임감은 서로 할 수 있는 만큼 나누어지는, 여력에 맞게끔 참여하고 부담을 지우지 않는 선에서 자발성을 조직하는 운영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게 됐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가장 큰 보람과 성과는 관계의 확장이다. 개인과 개인, 이웃과 이웃, 마을과 마을이 와보숑의 방송물 시청과 미디어활동 참여를 통해 안면을 트고 직간접적인 소통을 하게되는 지점들이 늘어났다. 성북마을뉴스를 통해, 그동안 어느 매체에서도 다뤄지지 않던 주민들이 소소하지만 진중한 일상이 주변 사람들에게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빌리진에서는 가까이 에 있는 인물,문화,생활(요리 등)에 깊게 카메라를 들이대 작은 표정과 손짓까지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미디어교육을 통해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을 돌아다니던 이웃들이 서로 만나고 시선을 마을로 향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미디어를 매개로 시작됐다. 온라인 제작과 방송으로는 못다한 현장에서의 직접 상영은 ‘찾아가는 마을상영회’를 통해 진행했고, 한바탕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은 와보숑에 의해 하나씩 하나씩 기록되고 알려지기 시작했고, 우리 참여자들 또한 와보숑으로 인해 마을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분명 마을미디어 는 흥미롭게 그리고 매우 효과적으로 ‘관계의 확장’을 도모할 수 있는 도구이자 그 자체가 목적인 중요한 자산이었다. -관계가 넓어지고 깊어질수록 조명하고 다뤄야할 아이디어와 소재는 늘어나고, 여기저 기 관계를 맺은 주민/단체들의 촬영 요청은 많아지는데, 실행력은 뒷받침되지 못할 때 매우 아쉬웠다. 상근기자나 제작자가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도 ‘상근인 력’이 중심이 될 수는 없는 마을미디어의 전망 하에서, 어떻게 주민참여자들의 ‘자발적 기여’를 세련되게 조직해서 생각(아이디어)과 말(회의시 던지는 제안들)과 행동(제작해서 방송함)이 자연스레 이어져 일치하게끔 만들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 지금은 생각은 많고 말은 무성한데, 행동은 조금 따라주지 못하는 게 솔직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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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와보숑 식구들에게 있어서 2015년은 매우 중요한 해이다. 교육과 준비의 시기를 어느정도 지나온 시점에서, 이제 기로에 섰다. 지금껏 벌여놓은 활동들을 잘 정리하고 조직하고 더 확장해 양적으로, 특히 질적으로도 더 조화로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어야 겠다. 조직구성을 좀 더 ‘공식화’하는 방안(협동조합 전환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자유롭고 편한 동아리 같은 조직 형태로 남을 것인지, 자발성과 공인력을 결합해 미디어로서의 위상을 더 크게 키울 것인지, 어느 방향이 우리에게 어울릴지 참여자들과 함께 밀도 있는 토론과 실행이 있을 것이다. -방송 컨텐츠에 있어서는 이제 ‘만들고’ ‘내보내는’데 급급하고 만족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어느 미디어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영역들, 와보숑이기에, 와보숑만이 할 수 있는 마을방송 컨텐츠를 잘 발굴하고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10년 앞을 내다봤을 때, 역시 가장 고민스럽고 해결해야할 과제는 스스로 설 수 있는 자립기반 마련이다.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다. 우려는 너무도 당연하다.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큰 미디어들도 푹푹 쓰러지는 환경 속에서, 우리 같은 아마추어들이 어떻게 경제적 자립을 이룰 것인가? 한가지 희망이자 우리의 다짐을 제시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광고에 주로 의지하는 중앙미디어에 비해, 마을미디어는 확실히 ‘마을’과 ‘주민’이라는 눈에 보이고 살을 맞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기반이 ‘이론적으로는’ 존재한다. 설사 아직은 기반이 작더라도, 인력과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으므로(이 지점에서 공공과 지원기관의 ‘멍석깔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선 도전적으로, 즐거움을 기반으로 시작해볼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는 마을미디어의 생존 터전인 ‘마을’이 제대로 존재하는 게 우리 생존에도 필수이기에, 우리는 죽던살던 마을을 ‘백’ 삼아 활동하고 조직하고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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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신문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보물 글쓴이

박은미

소속 및 역할

은평시민신문 편집장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은평구 ○ 단체명 :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신문으로 만나는 우리동네 보물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 5.1 ~ 2014. 12.30 ○ 장소 : 은평구 일대 ○ 운영진 : 은평시민신문 관계자 ○ 참여자 (인원) : 시민기자들(60여 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신문 기획에서 제작까지 마을기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신문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격주간 타블로이드판 16면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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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대표 사진

3) 사업 결과물 제목 : 은평시민신문 제작 : 은평시민신문협동조합 길이 및 형식 : 타블로이드판 16면 내용요약 : 마을기자들이 지역의 뉴스를 취재하고 마을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들 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신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구정모니터링에서 사람, 장소, 사건 사고, 삶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신문의 내용을 채우고 있으며 격주간으로 한 번씩 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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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인구 50만 명이 살고 있는 은평은 주로 주거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동네로 토박이보다는 이주민의 비중이 높아 지역 연고의식이 강하지는 않은 편이다. 주로 상업 및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주부 및 여성들은 교육, 생활, 복지, 문화 등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오순도순 살아가는 동네로 마을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은평시민신문은 2004년 동네주민들이 우리동네에도 괜찮은 신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는 마음으로 조금씩 돈도 내고 함께 글도 쓰면서 만들어 온 곳이다. 지방자치단체를 견인한다는 큰 목표와 더불어 은평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 고 함께 소통하는 목표까지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 초반부터 조금씩 꿈틀대던 지역풀뿌리운동들이 하나 둘 씩 자리잡으면서 은평지 역사회네트워크(이하 은지네)가 생겨났고 은평시민신문도 이 네트워크 조직 안에 포함되어 있다. 은평지역은 이 은지네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서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2014년도부터는 은평에서 미디어활동을 하는 개인과 단체들이 모여 은평미디어모임 도 꾸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로 연말에 은평미디어발표회도 진행하였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신문제작의 특성-화려한 과정이 보이지는 않지만 지역을 움직이는 힘이다 은평시민신문은 지난 2014년도에 협동조합으로 조직을 전환하고 조합원, 주민과 좀 더 친밀하게 미디어사업을 할 계획을 가졌다. 하지만 조직전환사업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시간과 품을 들이는 일이 많아 계획했던 미디어사업이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월 1회 정도 발행되던 신문이 매월 2회 발행되면서 마을에서 신문이 갖는 힘을 확인할 수 있었고 보다 많은 시민기자들이 함께 글을 쓰고 취재를 진행하였다. 마을미디어사업은 특히 발행주기가 일정하고 콘텐츠 생산이 제때에 이루어져 야 미디어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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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신문을 만드는 일은 기획과 품이 특히 많이 드는 일이다. 일인 미디어가 될 수 도 없고 마을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공론을 만들어 가는 일은 신문발행이후의 몫도 있지만 사실 신문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부터 필요하고 실제로도 내부토론 등을 통해 기사가 만들어지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마을기자로 기사를 작성하고 이렇게 작성된 기사가 내부논의과정을 통해 점검되고 혹은 반대로 내부논의과정에서 기획이 나오고 마을기자에게 의뢰하기도 하면서 공론이 만들어진다. ‘마을미디어’라는 말은 마을과 미디어가 만난 말로 미디어활동이 마을일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짐작케 한다. 실제로 미디어활동을 진행하면서 신문만들기 등의 미디어활동 이외에도 함께 만들어가야 할 마을활동들이 많고 때론 마을활동에 쓰는 품이 미디어활동에 쓰는 품보다 더 많이 드는 일도 다반사다. 이럴 때 마을미디어활동은 어느 정도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한정된 자원과 에너지를 어떻게 나누어 써야 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있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은평주민들은 마을에 무슨 일이 있으면 은평시민신문으로 제보를 하거나 취재를 요청하 거나 직접 기사를 써서 보낸다. 주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공용매체가 있고 이런 매체를 통해 마을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인쇄매체의 힘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지역에서 인쇄매체가 갖는 힘은 여전히 크다. 작게는 참여자들이 쓴 기사들이 신문매체에 실리는 것만으로도 ‘내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신문이다’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나아가서는 지역의 정보와 이슈들을 소통하고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여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이는 다시 지역을 변화발전 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 마을미디어 참여자들은 한결같이 “우리동네에 이런 게 있는 줄 몰랐어요”라고 이야기한 다. 관심과 정보가 부족해서 잘 알지 못했던 우리동네 숨은 보물들을 알게 되는 재미가 크고 이렇게 마을을 알아가면서 자긍심도 생겨나게 된다. 하지만 마을미디어 활동 공간이나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미디어활동에 참여할 수 없는 점은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 서로 모여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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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매 체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이야기를 나눌 공간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장비 등도 늘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미디어는 우리가 어떤 눈으로 우리 마을을 바라보고 해석하고 대안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방향을 조금씩 제시해 나가면서 커 나가고 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마을미디어가 ‘웃고 떠들고 말하는’ 즐거운 장이 되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마을미디어활 동가들이 웃고 떠들기엔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계속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도, 혹은 미디어활동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어도 활동을 지속하기에는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앞으로 얼마나 이런 조건 속에서 버티며 활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런 환경에서도 은평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은 지난 2014년을 뜨겁게 보냈다. 마을 라디오를 만들고, 영상을 만들고, 신문과 잡지, 책을 만들었다. 비록 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도 최선을 다했고 활동가들끼리 만나서 고민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서로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2015년도에는 애써 만든 미디어 콘텐츠들이 아쉽게 묻혀버리지 않고 마을에서 유통되고 이야기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힘들지만 새로운 활로를 찾아보고 재미있고 힘 있는 미디어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미디어는 이제 시작단계이다. 아무리 이런 저런 미디어활동을 한다고 해도 대다수의 주민들은 마을미디어활동을 잘 알지 못한다. 은평시민신문이 지난 십 년 동안 꾸준히 미디어활동을 해왔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동네에 이런 신문이 있는지, 왜 이런 마을미디어가 필요한지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신문제작 이외에도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미디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만들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재미있고 쓸모 있는 정보들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 다른 한 편으로는 각 자치구마다 마을미디어활동이 유지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현재 각 자치구마다 마을 내 미디어활동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예산은 없는 상태이다. 적당히 관리되어야 할 주민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온 결과를 반갑게 맞이할 자치구는 드물 것이다. 하지만 마을공동체가 발전한다는 것은 마을주민들이 그 마을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일이다. 마을의 주인이 되고 그 마을의 주인이 재밌는 얘기, 필요한 얘기 때로는 듣기에 쓴 얘기라도 서로 나누고 들을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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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한다. 왜 마을에서 미디어활동이 필요한지 각 자치구에서 각각의 공동체와 모임에서 이야기 를 나눌 수 있어야 하며 이런 활동이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각 자치구마다 나눠먹기식 계도지예산이 해마다 몇 억씩 낭비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 대신 건강한 마을미디어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 행정은 이를 위해 어떤 일을 고민하고 지원해야 하는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지금부터 이 고민을 시작한다면 십 년 후에는 각 마을별로 마을의 소식을 신문, 영상, 라디오 등으로 전할 수 있는 마을방송국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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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노들야학 듣고보는 노들바람 글쓴이

배승천

소속 및 역할

노들야학 교사 노들 마을미디어 담당자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종로 ○ 단체명 : 노들장애인야학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듣고보는노들바람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2014년 5월~2014년 12월 ○ 장소 :노들장애인야학, 노들센터, 성북 아리랑미디어센터 ○ 운영진 :배승천, 정민구, 현정민, 조사랑 ○ 참여자 (인원) : 40명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장애인을 동정과 수혜자로 보는 시선을 벗어나 주체로서 삶과 세상을 이야기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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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세부사업명

진행

듣거나말거나

5월부터 12월 까지 22회차

노들바람-당.장.아

발행

추진내용 및 방법 장애인 언론 비마이너와 함께 장판 핫이슈 진행 다양한 전문가 분들과 장애읽기 진행 지역 단체들과 우동우동 진행

보아라

단편드라마 할머니의 꿈을

참여자들이 영상편집 촬영 기획에 대한

노들바람

비롯 4편 제작

세미나와 교육 후 촬영

12월 12일

성북 아리랑 시네마센터 마을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진행

공개방송 노들바람

○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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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노들장애인 야학의 마을미디어는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지만 다른 마을미디어와 는 조금 다른 지역과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 인권단체에서 시작된 방송의 특성상 지역을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장애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애 당사자와 장애운동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대상이 되는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을미디어로서 지역의 의미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노들장애인 야학이 유지비가 많이 드는 번화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옆에 위치한 것에는 주변부로, 특히 시설로 내몰리는 장애인의 현실에 저항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노들방송은 종로라는 서울 중심부에서 주변으로 내몰린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의 이야기 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종로는 많은 소수자 운동을 하는 단체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였고 시청, 광화문 광장 등 운동의 현장의 중심이 되는 곳 이기도해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양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기에 의미 있는 지역입니다. 지리적 공동체성 뿐 아니라. 소수자라는 정체성을 매개로 갖는 연대가 노들방송의 일관된 주제입니다.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권 활동가, 알바연대, 성소수자, 마을활동가, 소규모 마을책방, 정신장애연대 등 이 방송의 주된 이야기 손님들이었습니다. 여전히 노들 마을미디어는 우리가 바라봐야하는 마을이 무엇인지 고민입니다. 장애와 다른 소수성이 연대하고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방송을 만들고 싶습니다.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노들야학에서는 2013년부터 듣거나 말거나 노들바람이라는 제목으로 라디오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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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를 만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글을 읽는데 어려움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노들바람’이라는 노들야학에 나오는 책을 주재료로 전하고 싶은 글을 읽어드리고 참여자들이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처음에는 글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있었고 차츰 낭독의 매력과 녹음이라는 형식을 가지고 나누는 이야기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2014년 이렇게 매력적인 우리가 만드는 방송을 어떻게 하면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마을미디어사업을 지원하고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당,장,아를 제목으로 2014년 22회 차의 방송과 ‘할머니의 꿈’을 비롯한 4편의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방송은 무척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당,장,아는 3,4명의 고정인원과 2,3명의 초대 손님이 더해져 매번의 주제들을 깊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마이크 앞에서 두세시간 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데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녹음실에서 마치지 못한 이야기가 아쉬워 뒷풀이를 하며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눈 시간도 많았습니다.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주제의 당사자나 주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섭외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와 소수성이 주된 주제 였던 당장아의 초대손님 대부분이 방송의 주제에 대해 깊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방송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셨습니다. 당장아를 계속 만들게 하는 힘, 방송을 찾아 듣게 하는 힘은 풍성한 이야기였습니다. 영상을 만드는 것을 좀 더 어려웠습니다. 처음에는 영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조언을 듣고 교육을 받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라디오 팟캐스트가 가장 이야기를 잘할 수 있는 사람들 중심으로 방송을 제작했다면 영상은 우리 가까이 누구라도 나올 수 있게 하자라는 목표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때 시간되는 사람들을 힘들게 모아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전문적이지 않았지만 여러사람들이 나오는 영상들이었고 영상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였기에 함꼐 만든 사람들은 무척 의미있고 즐겁게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할머니의 꿈’은 2015년 마을미디어를 시작할 시기에 화재로 돌아가신 노들야학 학생 송국현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우리 이야기였기에 함께 만든 사람들의 가슴에 많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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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우리가 만든 미디어가 주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마을미디어 참여자들이 마을미디어를 계기로 마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마을이 이야기의 큰 주제가 되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노들야학에서는 ‘경사로 만들고 경사났네’란 구호를 가지고 야학이 위치한 대학로 주변에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하게 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부 터 변화를 먼저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을미디어가 이 운동의 어떻게 역할을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방송 내적으로는, 누구나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에 이야기를 통해 의미를 만들어내는 방송과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송, 상반되게 보이는 위 두 가지 목표를 어떻게 조화 시킬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마을미디어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 모두 소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발굴해 내야하지만 먼저 방송에 익숙해지고 방송이 성격에 맞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장애에 관한 이야기,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당장아에서 말을 전달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의 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외적으로는 다른 모든 마을미디어처럼 어떻게 지속적인 방송을 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아직 한 사람의 전담 인력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참여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방송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방송을 만들 수 있고 재미있는 기획을 하고 싶지만 자생을 위해 수익을 내보려는 기획조차도 너무 많은 품이 들것 같아서 포기하게 됩니다. 최소한 자생 할 수 있는 모델을 찾기까지의 지원과 마을과 공동체를 잘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과 방송을 더 잘 고민할 수 있는 사람들의 연계가 제도적 차원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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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거칠게 빚은 그릇 글쓴이

조은형

소속 및 역할

창신동라디오 덤 국장

- 이제 무엇을, 어떻게 담을까?

Ⅰ. 사업개요 1. 기본정보 ○ 지역(마을)명 : 창신동 ○ 단체명 : 창신동라디오 덤 ○ 지원유형 : 매체형 ○ 사업명 : 창신동 주인 다 모여라!

2. 사업내용 및 평가 1) 사업 개요 ○ 기간 : 2014.4.21.~12.31 ○ 장소 : 창신동 일대 ○ 운영진 : 조은형, 정빈, 탁동현, 박준만 ○ 참여자 (인원) : 33명 마 을 미 디 어

2) 사업 내용 ○ 사업 목표: 콘텐츠 제작 안정과 소식방송 제작, 송출시스템 구축 및 홍보 ○ 사업 내용 (커리큘럼 또는 활동내역) (1) 주민이 진행하는 방송 매주 제작&배포

매 체 형

(2) 마을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형 소식방송 <창신동 소통통> 제작&배포 (3) 스피커 설치, 동일시간 방송 송출 시스템 활용가능성 조사 (4) 방송국 활동 기록 자료집, 리플렛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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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5) 통일성 있는 디자인 활용 어플리케이션 제작 (6) 앱 기능 보완 ○ 대표 사진

매주 방송제작(8회 소식방송 포함)

디자인어플리케이션 활용해 홍보 리플렛 제작

앱 기능 개선

방송청취자 확대를 위한 스피커 배포

3) 사업 결과물 ○ 결과물 소개 (제목/제작자/길이/형식/간단한 내용요약) - 글밥 먹는 날9/구연희/17:36/mp3/성인한글학교 서울어머니학교 글 소개 - 동키의 이슈톡톡4/육재윤/40:41/mp3/청년들이 시사 주제로 대화 - 쌩쌩~그러나 조금은 쉬기도 하는시간21/55:50/mp3/봉제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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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 어린이 방송_졸졸졸 흐르는 수달과 수비의 이야기 계곡/김수빈,김수겸/12:59/ mp3/어 린이 진행자가 고른 책을 소개하고 소감을 이야기, 퀴즈 코너 진행 - 예술은 아무나 한다(2주년 기념방송)/조은형/01:17:33/mp3/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 소개 - 오뚜기의 세상풍경속으로 고고씽9/송지윤/01:01:08/mp3/음악,사연,꽁트드라마 - 창신동 소통통2/조은형/20:39/mp3/마을소식방송

Ⅱ. 사례 돌아보기 1. 마을, 그리고 미디어 운영자가 창신마을넷이라는 마을활동가 중심의 네트워크 활동을 해왔던 터라 2012년 라디오교실시기부터 지역 활동가들의 도움이 있었다. 초기에 회원 모집, 교육장소 섭외, 방송 참여, 행사 참여, 녹음실 장만 등 물심양면의 도움이 없었다면 라디오는 초기부터 큰 난관에 접했을 것이다. 그러다 2014년 라디오 개국멤버 2명이 창신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마을 유지분들과의 관계가 생겼고 주민인터뷰를 하기 시작하면서 낮시간 동네에 계신 어르신들과의 연결고리가 생겼다. 또한 주민음반제작과 봉제업의 문제를 취재하러 공장을 찾아다니며 조금씩 라디오에 대한 주민분들의 신뢰가 쌓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의심의 눈초리로 보던 분들이 행사때에는 화분을 보내주시거나 축하해 주시고 최근에는 회원으로 가입하시거나 격려 문자를 주시기도해 주민들의 호감도가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창신.숭인지역이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의 의논기구인 주민협 의체가 구성되었다. 여기에도 라디오 멤버 2명이 참여해 중요한 때에는 영상기록을 하기도 하였다. 기록자가 있을 때는 서울시나 주민분들 모두 책임감 있게 발언하여 훨씬 진행이 좋아진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작년에 너무나 과중한 프로젝트 진행으로 이러한 가능성을 방송이라는 형태로 묶어내지는 못하였다. 또한 나이드신 분들은 팟캐스트, 인터넷에 익숙한 문화가 아니어서 영상 뉴스, 소식지 등으로 라디오 중심의 소통체계를 보완할 필요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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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 2014년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서는 송출 시스템과 홍보의 기반, 공간 등 물적 토대를 마련했다. 애초 매체 사업을 기획할 때의 문제의식은 마을라디오가 마을미디어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낮시간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송출되는 ‘같이 듣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소식방송이 효과적으로 배포되려면 동시 송출 시스템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장 라디오를 생각하고 조사했다. 그러나 매설비용이 상상을 초월했고 실제 답사 현장 (구리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반응을 보며 그 파급력을 확신할 수 없었고 설치 후 민원에 대처하는 관리 에너지를 지금 시점에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현시점에 현실적인 송출 시스템으로 앱을 생각하였다. 기존의 앱은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최소한의 기능만을 갖고 있었으므로 이번에 기능을 강화하였다. 라디오 청취 중 문자나 카톡 등 다른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방송이 끊기지 않도록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을 넣었고 플레이바를 넣어 원하는 위치를 찾기 편하게 했으며 생방송(가상서버 임대)이나 영상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푸쉬 알림 등 앱을 설치한 분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또한 자부담으로 출력 50왓트 스피커(지난번 설치한 스피커가 공장소음을 이기지 못함) 중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AS가 되는 국산 제품을 고르는데 공을 들였다. 앰프의 경우 이왕이면 평소에도 쓸모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면서 스마트폰이 익숙치 않은 분들게 usb 방송배달이 차후에 가능하도록 usb메모리를 읽을 수 있는 앰프로 선택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한 스피커는 큰 스피커+앰프 12셋트, 작은 스피커 3셋트로 규모는 작았지만 내년에 확산해 나갈 기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방송국의 이미지를 통일성 있게 가져가고 활동가들이 홍보물 제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게 될 디자인들을 모아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의뢰하였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활동가들이 직접 명함, 배너, 현수막, 웹&문자용 홍보포스터, 봉투, 자료집 등을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으나 통일성있는 홍보물을 만들어 홍보효 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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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한편 서울시 주민제안사업으로 녹음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주민음반을 제작할 수 있는 믹서와 마이크, 스피커 등의 장비를 장만할 수 있었다. 이 공간지원 사업으로 음악 레코딩 믹싱의 기술 교육을 진행해 주민 음반 6개를 제작했고, 인근에서 가장 큰 무대인 종로구민회 관에서 음반 제작기념 음악회를 열었고, 우리마을의 가장 큰 현안인 봉제업의 현 과제를 다루는 ‘봉제마을 살 길 찾기’ 간담회를 진행해 방송 송출하였다.

3. 마을미디어가 ‘마을’과 주고받은 영향 가장 명확한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방송 제작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삶이 풍성해지거나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이 깊어진 것은 확실하다. 봉제인 방송을 진행하던 동대문그여자는 주민자치위원으로, 주민협의체 위원으로, 공방운영자로 활동하며 공공과 주민을 잇고 활동가와 주민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봉제인으로 꽁트 드라마가 있는 방송을 진행하는 오뚜기는 방송으로 자신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금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방송드라마 작가가 되는 것을 시도할 시간을 벌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네일아트와 커피전문점을 합친 형태의 창업을 준비 중이다. 조르바는 라디오드라 마 참여를 통해 자신에게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생업에 타격이 안가는 정도의 취미로 연기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작곡가가 꿈인 20세 청년 닥터빈인 골방에서 작곡해 혼자 듣던 음악을 방송 시그널 용으로 제작해보고 주민들의 음악을 레코딩 믹싱하면서 쓸모있는 음악...의 영역을 경험하였다. 이 첫 사회생활을 통해 단맛쓴맛 고루 본 그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작곡 능력을 향상시켜야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절감하고 군대 들어가기 전 건반실력 향상과 다양한 음악 청취, 작곡 실력 향상을 위해 전념하려 하고 있다. 한편 방송진행자는 아니지만 노래, 악기연주, 간담회로 방송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13년 라디오 공개방송에 초대받아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표현하시는 김송희씨의 사례는 멍석의 위력을 느끼게 한다. 예술은 아무나한다 2주년 기념방송 초대손님 중 김송희씨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적인 자리 즉 동네멍석이 공적 자아를 탄생시키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 http://cafe.naver.com/radiodum/411, dvd에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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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을 미 디 어 매 체 형


3부 _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마을별 사례

2014년 ‘봉제마을 살 길 찾기’ 간담회에 초대되어 이야기하셨던 미싱 수리기사 정용조씨 는 이를 계기로 봉제업의 문제해결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봉제 유통과정에 대해 깊게 고민하여 2015년 1월 유통과 관련한 간담회를 한번 더 진행하였고 여기서 유통 실험을 제안하였다. 평소 사석에서 이런저런 걱정이나 불만을 이야기하던 일반인이 자신의 생각을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척시키고 공적인 매체에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말하게 된 것은 건강한 풀뿌리 성장이라고 본다. 그러나 아쉬움도 많다. 개인의 변화와 성장이 명확한 데 반해 마을 전체의 여론을 형성하거나 반향을 일으킬만한 대표방송이 없어 미디어로서의 한계가 크다. 그래서 ‘창신동 소통통’이라는 주간 소식방송을 야심차게 진행했지만 준비부족으로 8회방송 후 정비기간에 들어갔다. 2014년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준비가 필요했고 다른 일들에 밀려 그 과정을 착실히 밟지 못했다. 한편 팟캐스트의 한계가 커서 (특히 나이드신 분들) 송출시스템 보완을 위해 스피커를 설치했으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해 2014년에는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2015년 숙제로 남았다.

4. 우리동네 마을미디어에 남겨진 숙제 한 해 정말 바빴다. 방송국 안정화의 기반으로 공간, 장비, 인건비를 마련하기 위해 너무 무리한 프로젝트 진행을 했다. 다시 돌아봐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모두들 지쳤고 의욕이 떨어졌다. 활동멤버가 많이 줄었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여력이 없었다. 그래도 올해 공간과 장비를 마련했고(주민제안사업), 앱기능을 개선하고 디자인 어플리 케이션을 만들고 명함, 자료집, 리플렛과 스피커를 배포(마을미디어 매체사업)했다. 활동가 들의 인건비와 공사 자부담까지 감당했다. 그렇다. 2014년 우리는 에너지 박박 긁어 써가며 거칠게나마 그릇을 빚었다. 이제 그릇을 운용할 시스템을 갖추고 내용을 채워나가야 할 차례이다.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보이는 수많은 과제가 보인다. 그러나 2014년에 확인한 바, 우리의 시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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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을미디어 매체형

에너지는 무한대가 아니다. 숨을 고르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해나가야 한다. (1) 라디오 교실 진행, 방송 제작 멤버 확충 (2) 회원모집,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후원회원 확보 및 회원관리 시스템 구축 (3) 청년활동가 양성 (4) 기술, 홍보, 음반제작, 인터뷰어, 기자, 배포단 등 자원활동가 모집 및 교육 시스템 구축 (5) 주민참여 음악 녹음 정례화 및 방송송출, 음반제작, 구민회관 연말 공연 시스템 구축 (6) 주민 인터뷰 정례화 및 방송송출 (7) 소식 제보 확대를 위한 단체 간담회, 주민센터 협조 요청 및 관리 시스템 구축 (8) 방송국 대표 정기방송 제작: 소식방송, 봉제인 방송 (9) 대표방송에서 마을 현안 다루기, 광고 수익 실험... (10) 소식방송 내용 소식지로 만들어 배포, 4주 1회는 영상소식으로 만들어 노인층도 볼 수 있게 상영... 단! 너무 지치지 않게 한 걸음씩.

마 을 미 디 어 매 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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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 부록 마을미디어 듣고 보는 법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4부 _ 부록

부록

마을미디어 듣고 보는 법

1. 라디오 1) FM라디오 마포FM 100.7 Mhz 관악FM 100.3 Mhz

2) 라디오 팟캐스트

팟빵으로 듣기 : www.podbbang.com/ch/채널번호 아이튠즈로 듣기 : 애플 아이튠즈에서 괄호 안의 이름으로 검색 유투브로 듣기 : www.youtube.com에서 괄호 안의 이름으로 검색 ( tip! 채널들을 ‘구독’ 해놓으면 매번 찾을 필요 없다는 거~ )

방송국

방송명

강북구공동체라디오

검색명

팟빵(6656), 아이튠즈(강북 FM) 유투브(radiocafe1003

관악FM 봉사리팝스 구로FM

팟빵(8148)

팟빵(5642), 아이튠즈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 사운드클라우드 (https://soundcloud.com/gurofm) 홈페이지 바로듣기 (nycast.net),

노원유쓰캐스트

유투브 (NYCast) 유투브 (DobongNmedia), 아이튠즈 (차도남의 이 영화 어때, 이제는 3김시대, K리그 퐈이야, 마을신문 뒷담화)

도봉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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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떼

팟빵 (8191)

선우아빠의 After Hours

팟빵 (8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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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마을미디어 듣고 보는 법

미인도 동작FM

팟빵 (8870)

팟빵 (6160), 아이튠즈 (동작FM) 색시고전

팟빵 (8161)

먼데이청춘

팟빵 (6666)

마음으로 읽는 영화음악

팟빵 (5691)

전격 서울사람들

마포FM

서대문 가재울라듸오

팟빵 (3521)

행복한 하루-실버시대

팟빵 (8422)

후레쉬 뮤직쇼

팟빵 (8899)

김도연의 다락방

팟빵 (7291)

팟빵 (7853), 아이튠즈 (가재울라듸오), 유투브 (2014 가재울라듸오)

송파 한아름방송국

팟빵 (7173), 아이튠즈 (한아름방송국님의 팟캐스트 입니다.)

용산FM

팟빵 (7604), 아이튠즈 (용산FM)

은평라디오

팟빵 (6857), 아이튠즈 (은평 라디오)

종로 창신동라디오 덤

팟빵 (4565), 아이튠즈(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 창신마을넷), 유투브(라디오덤)

종로 듣말노들바람

팟빵 (5915), 아이튠즈(듣말 노들바람-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중랑 마을미디어뻔

팟빵 (7844), 아이튠즈(마을미디어뻔)

2. 신문 신문

주소

구독문의

광진사람들

http://blog.naver.com/gjpeoples

gjpeoples@naver.com 02-858-1114 / 구독료 월

구로타임즈

http://www.kurotimes.com/

5천원(6개월 2만8천원, 1년 2만8천원, 매월 자동이체 시 월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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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_ 부록

금천IN

http://gcinnews.tistory.com/

02-859-1320

도봉N

http://www.dobongn.kr/

트위터@todobongn

마을신문 용산

http://www.ysjournal.co.kr/

02-703-0615

은평시민신문

http://www.epnews.net/

02-356-9114

3. 잡지 잡지

주소

구독문의

상수동 월간 이리

http://postyri.blogspot.com

트위터@postyri

성북동 사람들의

https://www.facebook.com/seongbukd

마을이야기

ong.town

문래동네

http://blogmoon.co.kr/mullae/

은평 4인분 말고 1인분

http://www.facebook.com/EPEPalone

4.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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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주소

성북마을방송 와보숑TV

http://www.youtube.com/user/wabosyo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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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부록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1. 마을미디어 발간물 1) [핸드북] 공동체 라디오 만들기 발행일: 2009.11.15 형태사항: 334쪽 내용소개: 『공동체 라디오 만들기 - 영국공동체라디오핸드북』 영국에서 지난 2006년 발간된 이 핸드북은 공동체 라디오 설립, 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동체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라디오 교육 과정을 통해 5,000여명의 자원활동가를 배출해낸 영국의 대표적인 라디오 단체인 라디오 리젠(Radio Regen)의 역작 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게 영국의 얘기인지, 우리의 얘기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가슴에 와닿고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제공해 줍니다. 저자 : 라디오 리젠(Radio Regen) www.radioregen.org 공동체 라디오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고동체가 변화 발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설립된 단체이다. 라디오 교육 과정을 설립하여 교육생들이 임시방송면허를 받거나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라디오 리젠은 지금까지 5천 명이 넘는 자원활동가들을 방송에 내보냈으며 현재 영국의 공동체 라디오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독립 단체이다. 현재 맨체스터에 24시간 방송되는 공동체 라디오 ALL FM과 위덴샤 FM을 운영하고 있다. 라디오 리젠은 라디오 방송국뿐만 아니라 ‘거리를 리믹스하자’ 같은 청소년 사업이나 ‘예술을 전염시키자’ 같은 예술 사업 등 수많은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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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_ 부록

받아보기: https://www.mediact.org/web/morgue/book_view.php?code=Guide&mode=View&b bid=GUIDE_BOOK&type=&page=2&part=&nums=113&numC=&grp=&sfl=&stx

2) [사례집] 미디어로 마을을 만나다 - 미디어를 활용한 마을 이야기 만들기 사례집 발행일: 2012.12.31 형태사항: B5판형(4*6배판) 243쪽 / DVD 포함 내용소개: 「미디어로 마을을 만나다 - 미디어를 활용한 마을 이야기 만들기 사례집」은 2012년 본 협회가 기획 운영하거나 지원한 사례를 중심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마을 교육의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웃에게 말 걸기 위한 계기가 필요할 때, 자신의 지역에서 마을 미디어교육을 시작하고 자 할 때, 교육을 진행하면서 느껴지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을 때, 다른 지역에서 진행한 마을 교육이 궁금할 때. 본 사례집이 손쉽게 펼쳐볼 수 있는 이야기책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서로의 마을 미디어교육의 의미를 찬찬히 돌아보며, 어떤 성과와 한계를 만들었는지, 공통의 고민이나 과제는 없었는지, 각자가 상상하는 마을 미디어는 어떤 지향을 갖고 있는지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앞서 밝힌 무거운 마음 - 열린 구조의 안정적 지원이 계속될 수 있어야 하는 까닭이 각 사례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마을 공동체와 마찬가지로 마을 미디어 역시 결코 정답이나 모델이 있을 수 없습니다. 사례집이 소개하는 사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마을 미디어는 지역의 특성과 공동체 구성원 의 계층과 세대에 따라 새롭게 재구성되고 다르게 접근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각 마을에 알맞은 마을 미디어를 모색하고 옆 사람에게 제안하고 실험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본 사례집은 이 같은 실험과 실천에 작은 단초나마 제시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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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그리고 마을 미디어가 각자의 색깔과 모양으로 빛나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크고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받아보기: https://www.mediact.org/web/morgue/book_view.php?code=Guide&mode=View&b bid=GUIDE_BOOK&type=&page=1&part=&nums=117&numC=&grp=&sfl=&stx

3) [사례집] 마을과 마을을 잇다

미디어를 활용한 마을활동 사례집

발행일: 2013.12.31 형태사항: B5판형(4*6배판) 115쪽 / DVD 포함 내용소개: 「미디어를 활용한 마을 활동 사례집 - 마을과 마을을 잇다」 는 2013년 한해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사업단 미디액트) 가 진행한 5개의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사례와 3개의 마을 미디어교육 사례를 엮은 발간물입니다. 받아보기: https://www.mediact.org/web/morgue/book_view.php?code=Guide&mode=View&b bid=GUIDE_BOOK&type=&page=1&part=&nums=120&numC=&grp=&sfl=&stx

4) [교재] 마을라디오교육 입문 교재- 레벨1 발행일: 2013.12.31 형태사항: B5판형(4*6배판) 135쪽 내용소개: 이 교재는 서울시의 2013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인 ‘마을 소통 재능 나눔 - 마을과 마을을 잇다’로 제작되었으며 마을미디어로 활동하는 각 단체 간의 소통과 나눔을 위한 1대1 멘토링 사업의 형태로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사업단 미디액트)가 주최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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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_ 부록

이 교재는 마을라디오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쉽고 배우기 재미있는 기초입문서를 목표로 그동안 진행된 지역공동체라디오 교육의 성 과를 공유하며 현재 마을라디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이 담길 수 있도록 사례 취합, 글 청탁, 인터뷰 등의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또한 이 교재의 독자층을 ‘마을라디오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지역 활동가’, ‘라디오 교육을 수강하는 주민’, ‘교육 수강 후 방송 제작시 매뉴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내용을 담고자 했습니다. 받아보기: https://www.mediact.org/web/morgue/book_view.php?code=Guide&mode=View&b bid=GUIDE_BOOK&type=&page=1&part=&nums=119&numC=&grp=&sfl=&stx

5) [자료집] "마을미디어 판을 벌이다" 발행일 : 2014.05.12 형태사항 : B5판형(4*6배판) 260쪽 / DVD 포함 내용소개 : 2013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받아보기 : https://www.mediact.org/web/morgue/book_view.php?code= Guide&mode=View&bbid=GUIDE_BOOK&type=&page=1 &part=&nums=122&numC=&grp=&sfl=&stx=

6) [자료집] 미디액트 개관 12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 "전국 마을미디어 팔도유람" - 마을미디어 현황과 과제 발행일: 2014.07.25 형태사항: A4판형 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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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내용소개: 미디액트가 어느덧 12살이 되었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예상치 못했던 태풍을 맞이하며 순탄치 않은 청소년기를 맞이한 미디액트 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그만 혹독한 사춘기를 지나 반듯한 청년기에 접어들면 좋으련 만, 12살 미디액트는 여전히 질풍노도 속에서 좌충우돌 하고 있습니다. 비록 힘겹고 혼란스러운 미디액트의 사춘기이지만, 이 질풍노도 속에서도 때때로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질문과 고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와 방향은 무엇인지, 그 속에서 미디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말입니다. 하지만, 미디액트 혼자서 풀어낼 수 있는 질문들은 아닙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고민의 결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과 만나고 나누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야 하지요. 처음 미디액트가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12살이 된 미디액트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인 전국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준비되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보면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와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7) [자료집] 2014서울마을미디어축제 “자화타찬” 자료집 발행일: 2014.12.05 형태사항: A5판형 62쪽 내용소개: 손 안에 작은 마이크 하나, 캠코더 하나 들고 시작한 마을미 디어가 벌써 세 번째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한데 모여 수다를 떨고, 숨은 재주꾼들을 발굴하고, 사람 향기 나는 마을을 고민하며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마을의 소통 창구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미디어로 느리지만 조금씩 마을미디어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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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_ 부록

세 번째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자화타찬>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마을미디어들이 함께 모여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입니다. 더불어 마을미디어가 궁금한 분들이 다양한 활동을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마을미디어는 물론, 여러 지역의 주민들과 친구가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2014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자화타찬>에서는 다채로운 마을미디어의 활동을 보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을라디오, 마을TV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을 통해 느껴보는 <나도 마을 DJ, 나도 마을 앵커>, 다양한 마을신문과 잡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마을미디어 라이브러리>, 마을에 대한 기록 <마을 사진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을을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켄로치 감독의 <지미스 홀>도 무료로 상영됩니다. 마을지기들의 활약을 확인하고 자타공인 인정받는 <2014 서울마을미디어 대상>에서는 올 한해 다양한 활동으로 활약한 단체와 개인, 마을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시상이 진행됩니다. 2014 서울마을미디어 영화제 <마을영화에 올인!>에서는 영화를 통해 다양한 마을과 사람 들,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고, <마을미디어 연합방송제 - 내가 제일 잘나가!>에서 는 현재 절찬리에 방송되고 있는 다양한 마을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듣고 볼 수 있습니다. 받아보기 : https://drive.google.com/file/d/0B0NiUAqXpBpAQTFDamgtQXFFa28/view?usp=s haring

2. 마을미디어 영상 리스트 [네트워크] 2014 마을미디어네트워크 모임 웃.떠.말 1탄 “도.움.상.회” - 2014.06.26. 18:30-21:00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 - 영상길이 : 00:02:16 - 영상촬영 : 박영록(도봉N) - 사진촬영 : 김미현(도봉N) - 편집 : 이유리(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 내용 : 2014년 첫 마을미디어 네트워크모임 웃.떠.말.이 6월 26일 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어요~! 첫 만남의 어색쭈뼛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나름 웃기도, 떠들기도, 말하기도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네요. 그 날, 현장의 이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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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분위기를 살짝 느껴볼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들었답니다! 많이 보시고 공유해주세요^0^ 7월 18일 오전에 있을 웃떠말 2탄도 절대 놓치지 마시길~!! -영상보기 : http://youtu.be/c-Pg4sQzSMs

[네트워크] 2014 마을미디어네트워크 모임 웃.떠.말 2탄 “마을미디어, 그것이 알고싶다” - 2014.07.18. 10:00-13:00 서울시민청 시민청 워크숍룸 - 영상길이 : 00:01:52 - 사진촬영 : 박영록(도봉N) - 영상촬영 : 이경진(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 편집 : 이유리(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 내용 : 지난 7월 18일,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2014년 마을미디어 네트워크모임 웃.떠.말. 2탄이 진행됐어요! 많이 늦었지만 현장스케치를 들고 왔답니당^^; 마을미디어 와 관련된 여덟 개의 테이블 중, 가장 관심 있는 세 군데를 돌면서 30분씩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즐겁고 도움이 많이 된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다음번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웃.떠.말 준비해볼게요~ 느낌아니까^.~ 스케치 영상 재밌게 보시고, 많은 공유 부탁드려요! - 영상보기 : http://youtu.be/Xzo82Cjb4Ss

[양성과정] 동작FM 썰전 - 2014.10.16. 동작FM 라디오 스튜디오 - 라디오길이 : 00:49:24 - 진행자/패널 : 김주현, 안유희, 강서희, 이필용, 정빈, 정성희 - 게스트 : 양승렬 - 기술 : 차형근(용산FM) - 내용 : 2014 마을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 “마을미디어의 재구성” 참여 청년들의 라디오 실습작. 동작FM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 바로듣기 : http://youtu.be/_HnzM9jZVN8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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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_ 부록

[양성과정] 청년활동 실태조사 - 2014.11.22. 동작FM 라디오 스튜디오 - 영상길이 : 00:59:59 - 제작 : 실태조사팀 강서희, 김주현, 안유희, 이세린, 정성희 - 내용 : 11월 초에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 영상보기 : http://youtu.be/-dQpBoTG8hg

[양성과정] 보이는 동작사랑방 67회 - 2014.11.19. 동작FM 라디오 스튜디오 - 영상길이 : 01:05:09 - 출연 : 동작FM 이미숙, 김영림, 옴부즈맨팀 이경진, 김민 - 기술 : 동작FM 양승렬, 공민우 - 내용 : 10월 초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마을미디어 청년활동가 양성과정'이 벌써 후반전 마지막날을 맞이했네요. 후반전은 팀별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어요. ‘옴부즈맨’팀 에서는 동작FM의 장수프로그램,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를 급습, 67회 동작사랑방의 DJ인듯 DJ아닌 DJ같은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그 장면,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하시 죠^^ - 영상보기 : http://youtu.be/y1bMdQaHVzI

[축제] 안녕? 마을미디어! - 2014.12.06. - 영상길이 : 00:02:50 - 목소리 출연 : 국민TV 김용민, 강북FM 이은해 - BGM 제공 : 미디액트 회원 김형중 - 내용 : 2014 서울마을미디어축제에 소개된 애니메이션 영상. 시사돼지 김용민과 강북구 공동체라디오 이은해가 더빙한 '안녕 마을미디어, 시사돼지가 묻고 마미콩이 답하다' - 영상보기 : http://youtu.be/N2j6VoDmb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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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Ⅱ. 마을미디어 발간물 및 영상 리스트

[축제] 2014 마을미디어 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발표 영상 - 2014.12.06. - 영상길이 : 00:01:05 - 내용 : 2014 마을미디어대상 개인부문 수상후보 및 수상자 발표 영상입니다. - 영상보기 : http://youtu.be/9FrZ9-8BCjE

[축제/양성과정] 나 홀로 덤에 - 2014.12.05. 창신동라디오 덤 - 영상길이 : 00:06:40 - 제작 : 벤치마킹팀 김솔, 늘샘, 정빈, 정근영, 이유리 - 특별출연 : 탁군, 이은해, 강제순, 서신구, 양승렬, 박영록 - 내용 : 청년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영화 - 영상보기 : http://youtu.be/GjqVOPI3iP4

[축제] 자화타찬 3분 스케치 - 2014.12.05.~06. 성북구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 영상길이 : 00:03:09 - 영상촬영 : 김소람, 장경례 - 사진촬영 : 문소영 - 편집 : 오민석 - 음악 : Atomic Kitten-See Ya - 내용 : 2014 서울마을미디어 축제 “자화타찬”, 12월 5-6일 이틀 간의 모습을 3분만에 다시 보는 스케치 영상 - 영상보기 : http://youtu.be/RY4FpK5IO2I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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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 “꿈을 그리는 마을, 마을을 그리는 미디어” 펴낸 이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펴낸 곳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펴낸 날 | 2015년 2월 글쓴이 | [마을별 사례] 주완건, 이승기, 류미정, 김은아, 박미경, 노정환, 김진희, 원동업, 강은진, 김해경, 이지현, 유현정, 박수영, 박성식, 김일웅, 문정현, 이세린, 이은정, 김준용, 황혜원, 김경미, 안효정, 이미교, 김필준, 박동광, 유다원, 김지영, 오봉석, 김미현, 양승렬, 송덕호, 이범, 최성수, 송주민, 박은미, 배승천, 조은형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이주훈, 김희영, 정은경, 김주현, 이경진, 이유리 표지디자인 | 이한나 편집 및 제작 | 선경프린팅 <2014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결과자료집>은 ‘정보공유라이선스 2.0 영리금지’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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