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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교장
전기홍
개인적으로 2016년에 가장 관심이 있었던 뉴스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다. 이 대결은 단지 기계와 인간의 대결을 넘어 미래의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으로 성큼 다가왔다. 뇌의 알고리즘(algolism 작용 규칙)이 파악되고, 최근 몇 년 전부터 딥 러닝(Deep Learning 사람의 사고방식을 컴퓨터에게 가르치는 기계학습) 기술이 개발되면서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인공지능 로봇들이 불과 10~20년 안에 우리 생활 속에 일상화 될 것으로 예견되었다. 이 변화는 인류 역사상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를 정도로 획기적이며,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사회 시스템과 경제 전반에 걸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한다.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서비스업과 사무적인 일들은 모두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 지금 존재하는 직업들 중 47%는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지능 시대는 올 것이고, 지금 십대인 학생들은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시대를 살게 되는 것이다. 교육은 현재 우리가 아는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살아가는 미래를 위해 알아야 할 것을 가르치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 교육기관들도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에 필요한 능력을 지닌 사람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과 능력이 필요한가? 학자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이 기계와 싸워서 이길 수 있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 하다고 이야기 한다. 1. 창의적인 사람 인공지능 시대에는 현재의 국영수와 같은 암기를 통해 답을 맞히는 교육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계를 이길 수 없다. 인공지능 시대에 열심히 일하는 것 또한 무의미하다. 기계보다 열심을 낼 수는 없을 테니까. 더 구체적 으로 말하면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대부분의 서비스업과 화이트칼라와 같은 직업군은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감성적이거나 심미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직업군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한다. 결국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감성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교육은 암기를 통해 답을 찾아내는 교육에서 벗어나 ‘왜?’ ‘어떻게?’ 라는 것에 집중하여 독서와 토론 등의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사고력과 독창력을 키우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창의적인 사람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다.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면 실업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 인문학적인 사람 인문학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찾아가는 공부이다.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내 안에 있는 삶의 기준과 지향점을 찾아내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나아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관습이나 제도, 타인 등이 만들어 놓은 보편적 이념의 틀에 갇혀 배우고 쫓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자발적인 활동성을 가지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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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대학 입시라는 교육시스템에 갇혀 있는 현실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마치 학생들의 삶의 목표가 대학인 것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나는 누구이고, 나는 어떤 예술가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기준과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먼저 있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기 위한 성찰 및 지식 습득과 탐구를 위해 대학을 가야하는 것이다. 예술가라면 더욱이 보편적 이념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삶의 가치관과 목표를 지니고, 자신만의 예술적인 세계를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스스로 성장해가야 한다. 그러한 사람만이 이제 곧 우리와 공존하게 될 인공지능과 경쟁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3. 감성을 가진 사람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의 가장 안정된 직업으로 목사, 신부, 상담치료사 등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직업군을 꼽고 있다. 예를 들어 실제로 의사란 직업도 인공지능 시대에는 지금의 역할과는 다르게 환자를 진단하는 일은 인공지능이 하고 의사의 경우에는 인공지능의 진단에 대해 최종 판단과 환자를 상담하고 위로하는 역할에 더 집중하게 되며, 교사의 역할도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보다 학생들의 상담과 같은 인성교육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될 것이 라고 한다. 이것으로 보아 인공지능 시대에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사람이 필요하다. 인간다운 감성은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비롯되며, 인간 행복의 97%는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최고의 경쟁력이며, 동시에 그 자신이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선화의 교육도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할 교육적 패러다임이 형성되지 않은 현 입시체계에서 교육의 변화를 이룬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 선화의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위해 필요한 창의적, 인문학적, 감성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수업을 생각해 보면 다음의 두 가지 방향이다. 첫째, 독서와 토론식 수업을 늘려가야 한다. 지금은 사람들마다 손 안에 컴퓨터를 들고 다니며, 필요한 지식을 검색해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단편적인 지식보다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삶의 문제들에 대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교육이 필요하다. 독서와 토론 방식의 교육을 통해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예술이란 무엇이고, 미래 예술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생각하는 교육이 진정으로 필요한 시점이 온 것 같다. 둘째, 인성교육의 중요성이다. 인성교육은 이론이 아니라 체험과 실천이며, 더불어 사는 것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학교생활을 통해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는 교육,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예술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살아가는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다. 예술가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지니지 않는다면 그가 보여주는 예술은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을 것이다. 요즘 예술 부문만이 아니고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도 이미 ‘인성이 경쟁력이다.’라는 말들을 하고 있음은 우리를 일깨우는 바가 크다. 미래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다. 18세기 유럽과 구미대륙이 산업혁명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발전적인 현대 사회 제도와 선진 문화를 이루어 왔고, 우리는 그들을 뒤늦게 따라 오느라 전심전력을 다해야만 했다. 21세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추구하고 지향할 삶의 방향을 제대로 알고 그에 대비하여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길 소망하며 적어본다. 참고 : 김대식 <뇌 현실 그리고 인공지능> ,김현철 <디지털 세대를 위한 미래역량>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jcs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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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한 번째 “선화”교지 발간을 축하하며… 선문학원 부이사장
문훈숙
하늘을 사랑하라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닮아서 진실한 마음과 착한 심성을 길러 진실한 인격자가 되라는 것이요,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은 양심을 바탕으로 규범을 지키고 도덕적이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이 되라는 것이며, 나라를 사랑하라는 것은 학문과 소질을 갈고 닦아 전문성을 키워서 나라와 인류번영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유례없는 시국 상황으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한 해를 보내고 2017년 붉은 닭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예로 부터 닭의 벼슬은 문(文)을 표현하고, 발톱은 무(武)를 상징하여 덕을 갖춘 새로 표현되어 왔다고 합니다. 선화인 여러분은 지(知)와 덕(德), 그리고 예(藝)까지 두루 연마하는 학생들로서 2017년 붉은 정기를 받은 닭처럼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해 시작된 국정 농단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나라가 사회, 국가적으로 도덕성과 청렴성이 심각하게 무너 졌다는 사실에 충격과 우려를 느끼면서 이런 대혼란과 위기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 원칙, 도덕성의 회복이 정말 간절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의 대혼란의 상황에서 문화 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실감하게 됩니다.문화 예술의 본질은 항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희망, 궁극적 가치 등 정신을 표현하는 매개체이며 불합리한 사회 구조에서 예술가들은 다양한 형태로 그러한 사회를 자정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예술을 만들어내는 예술가의 정신과 밑바탕도 바로 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 선화의 40여년 역사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설립자께서 주신 “애천, 애인, 애국”입니다. 하늘을 사랑하라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닮아서 진실한 마음과 착한 심성을 길러 진실한 인격자가 되라는 것이요,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은 양심을 바탕으로 규범을 지키고 도덕적이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이 되라는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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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사랑하라는 것은 학문과 소질을 갈고 닦아 전문성을 키워서 나라와 인류번영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오늘 날, 공통가치나 도덕 기준이 무너진 아노미 속에서 근본을 되짚는 교육이념을 가졌다는 것은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세상의 문제들로 인해 하나님이 인간의 영혼 속에 심은 아름다움의 감각이 상실 되지 않도록 누구나 매일 최소한 한 번은 감미로운 음악을 듣고, 아름다운 시를 읽고, 훌륭한 그림을 감상해야 한다.”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갈고 닦는 예술은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쓰이는 거름이 될 것이며, 훗날 변하지 않을 가치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무엇을 세상에 줄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예술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예천미지(藝天美地)” 이상의 비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0년 동안 선화는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을 해 왔습니다. 설립자께서 ”예술은 인류 봉사의 길”이라고 역설해 오셨듯이 여러분은 예술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이바지하는 고귀한 사람들이 되어 평화로운 세계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 입니다. 선화인 여러분들이 선화의 40년 역사가 어떤 뜻과 정신을 가지고 출발했고, 훌륭한 선배들이 이 길을 개척한 터전 위에 여러분들이 존재함을 기억하며 선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역사와 전통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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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마흔한 번째 선화 교지 발간을 축하합니다. 운영 위원장
김정애
2016년 한 해를 열심히 생활하고,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며,아울러 2016년 마흔한 번째 仙和 발간을 위해 애쓰신 자랑스러운 학생 여러분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일수록 튼튼한 가지를 뻗어 그늘을 크게 만들며, 그 그늘은 무더운 여름날 누군가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합니다.또한 뿌리 깊은 나무는 세찬 비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의연함으로 바람막이가 되어 주는 법입니다. 선배님들의 자랑스런 발자취를 따라가며,여러분들은 선화인으로서 자긍심을 키워 오셨고,여러분들이 이루어 놓은 발자국 또한 뒤이어 올 후배를 위한 본보기이자 초석이 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구축해 놓은 발자국을 따라 더욱 쉽게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선화의 힘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이 하셨듯이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겐 큰 쉼터가 되어주고, 올바른 발자국을 남겨줄 수 있는 자랑스런 선화인으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이 선화에서 얻은 이러한 훌륭한 유산을 잘 지켜내고, 좋은 환경과 교육 속에서 희망을 갖고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라며, 나아가 예술가로서의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랍니다. 자신의 미래를 의심하거나 궁금해 하지 말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히 산다면 그 미래는 더 밝게 여러분께 다가올 것입니다. 늘 여러분을 믿어 주고, 사랑해 주시는 훌륭한 선생님들과, 부모님, 선후배님들의 사랑을 믿고 감사하며, 그 사랑이, 여러분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원동력이 되어줄 것을 다시 한 번 믿으며, 다가오는 2017년 한 해도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해보다도 행복했던 2016년, 더 큰 세상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사랑하는 아들 딸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소중한 순간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교지를 발간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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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예술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학생회장
양가현
선화예술학교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통해 선출 되어 활동했던 총학생회회장 양가현입니다. 언제나 저에게는 꿈의 학교였던 선화예술학교에서의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짧으면서도 길었던 지난 3년이 지나고 벌써 졸업이라는 시간이 다가온다는 것이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저에게 총학생회회장으로서의 지난 2016학년도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와 지지 속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벅찬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이 글을 쓰면서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되새겨봅니다. 수많은 일들 중, 저를 포함해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회 임원들이 다 같이 힘을 합쳐 급식 캠페인을 해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이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는 잔반에 대해 그리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급식 캠페인을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영상들을 찍고 인터뷰도 해보며 학생들에게 알리기 시작하면서 잔반에 대해 관심을 두었고 다른 선화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며 급식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의 노력이 깃들여져있는 미술부의 미술전시회, 무용부의 무용제, 음악부의 정기연주회도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 다른 부의 공연을 관람하고 친구들의 예술인으로서의 모습들을 보며 감동받는 모습을 통해 이런 것들이 내가 선화예술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혜택이자 감동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먼 훗날 이런 노력들이 모여 정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꿈들을 마음 속에 품고 선화인의 아름다운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선화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년동안 저를 좋은 길로 안내해주시고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한 해동안 부족했던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선화예술학교 학생 여러분, 총학생회 임원, 학부모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3학년, 3년 동안 정말 수고했고 선화예술학교에서의 시간들이 꿈을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기를 바라며 모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여러분들 모두에게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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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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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육활동설명회
입학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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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2주년 기념식
개교 42주년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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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애천 애인 애국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자 3인 인터뷰
1-3 이혜린 1. 애천 애인 애국 캘리그라피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학교에서 공모전이 열렸는데 관심이 있는 분야여서 더더욱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2.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은? 글씨를 예쁘게 쓰고 꾸미는 걸 좋아해서 공모전에 즐겁게 참여 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것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된다. 3. 아이디어는 어떻게 짰는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궁화, 태극기를 활용해서 많은 아이디 어를 생각해 봤는데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이디어를 선택했다.
2-6 김혜주 1. 애천 애인 애국 캘리그라피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처음엔 기대하지 않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막상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보니 저절로 의욕이 생겨서 더 신경 써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2.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은? 사실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받게 되어서 많이 놀랐습 니다. 선생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셨을 땐 정말로 심장이 뛰었습니다. 학교와 관련된 상은 처음 받아서 기쁘고 한편으로는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3. 아이디어는 어떻게 짰는지? 애인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생각해보니 사람 그리고 사람과 어울리는 식물, 꽃이 생각이 나서 애인이라는 단어와 함께 넣게 되었습니다. 꽃만 있으면 허전하기에 풀잎과 뿌리를 추가하였고 완성을 하고나니 뭔가 부족하다 생각해서 주변에 분홍빛이 나는 물방울을 튀겼습니다. 붓 팬이라는 재료와 물감을 쓴 이유는 최대 한 동양화풍을 내고 싶어서 썼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색다른 느낌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3-3 김진영 1. 애천 애인 애국 캘리그라피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캘리그라피의 작품을 인터넷으로 많이 봤었는데 볼 때마다 다른 글씨체로 그 글의 의미를 더욱 마음에 와닿게 해주는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2.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은? 제가 캘리그라피(애천이라는 주제로)를 노력해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수상하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3. 아이디어는 어떻게 짰는지? 인터넷에서 여러 작품을 찾아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따라 그 글씨체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애천 이라는 의미를 먼저 찾은 후에 그 의미에 맞게 아이디어를 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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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3-3 민준아
학교 사랑 공모전 중 4행시 짓기
1. 학교사랑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3년간 선화예술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다 보니 저절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2.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졸업하면서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고 졸업하더라도 선화예술학교를 계속 사랑할 것이다. 3. 아이디어는 어떻게 짰는지? (4행시를 선택한 이유) 그림에는 소질이 없어서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는 4행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학 교 사 랑
교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와 학생 간에 랑이 넘치고, 행복한 데뷔가 이뤄지는 것
흡연예방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1-4 신주은
대상
1. 흡연예방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길을 가다가 흡연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리고자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은?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좋았습니다. 3. 아이디어는 어떻게 짰는지? (그림 설명) 담배를 피우면 생기는 해로운 점을 약통으로 표현해 담배를 피우면 좋지 않은 점이 많다는 것을 그렸습니다. 또 ‘가족 암 발령’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서, 주변 사람들도 흡연하는 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1-2 박정현
우수상
1. 흡연예방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우연히 실기시간에 흡연예방 공모전에 대한 것을 듣게 되 었고, 참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3학년 때에는 공부 때문에 다른 것을 많이 못하게 될 텐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2.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은? 수상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수상을 하니 실감 이 잘 나지 않고 얼떨떨합니다. 그래도 정말 기쁩니다. 3. 아이디어는 어떻게 짰는지? (그림 설명) 색은 바이올렛 계열과 약간의 연갈색을 써서 어두운 느낌을 강조했고, 담배와는 거리가 좀 먼 여자도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여자를 그렸 습니다. 흡연은 자살과 같다는 문장과 함께 강조를 위해 자살할 때 쓰는 밧줄 대신 담배를 목에 채웠습니다.
3-4 최소영
우수상
1. 흡연예방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평소 학교를 가는 길, 특히 하교시간에 길에 담배를 하는 사 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담배연기를 맡아야했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담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것을 계기로 담배를 더 싫어하게 되었고, 그런 마음을 담아서 만화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2. 수상을 하게 된 소감은? 저는 상품이나 상금의 유무를 따지는 소인배가 아니기에 상을 받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 3일 동안 시간을 투자해서 열심히 그린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 니다. 그러면서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3. 아이디어는 어떻게 짰는지? (그림 설명) 앞에서 말했듯이 저의 심정을 담아서 그대로 그렸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꿈을 이뤘지만 간접흡연으로 일찍 생을 마감한다는 것이 마치 제 미래같 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및 정리 이연수(3-2)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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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현악 정기연주회 협연 3-3 장세연 (성악) 무대 위에서 무대 바로 뒤에서는 과연 내가 이 무대를 성공적으로 잘 끝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모든 사람들의 시선과 스포트라이트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했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협연을 통해서 배운 점 지금까지는 피아노연주에만 맞추어 공연을 하였지만, 오케스트라와 같이 하면서 모든 것이 내 위주로만 흘러가고 맞춰질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을 기회로 내공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협연에 대한 아쉬움 모든 무대가 끝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지만. 나에게는 더 특별했던 무대였기에 더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연습적인 부분부터 실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이번보다는 더욱 나은 모습으로 훨씬 더 침착하게 하고 싶고, 모든 것은 다 그냥 이루어지지 않기에 더 노력하고, 연습해서 올해보다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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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연 3-6 김희주 (클라리넷) 무대 위에서 들어갈 때는 떨렸지만 무대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연주를 하다보니 점차 긴장감이 덜어졌다. 오케스트라와의 호흡 처음에는 오케스트라와 맞춘다는게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지휘자 선생님과의 음악적 관점이 달라서 힘들었다. 하지만 함께 노력하였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의 호흡은 좋았 던 것 같다. 협연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협연을 하고 싶어했던 사람이 많았던만큼 뽑혔을 때에 매우 기분이 좋았고, 협연곡을 완성도있게 연습하여 만족하는 무대를 만들자는 다짐을 하였다. 나의 연습 과정 처음엔 연습도 막막하였다. 그러나 원하는 무대를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하였으며, 오케스트라와의 연습 때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며 연습하다보니 점차 곡이 완성되었다. 무대 뒤의 나 무대 뒤 많은 학부모님들과 음악부 선생님들의 격려로 긴장도 풀리고 큰 힘을 얻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이번에는 오케스트라와 맞춰 볼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겁부터 먹은 것 같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더 여유롭게, 더 철저하게 연습하고 싶다. 이번 협연이 내 음악적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것 같아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터뷰 및 정리- 고승현(3-5)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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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합창・관악 정기연주회 관악합주 솔로
3-7 배혜라 (플루트)
솔로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솔로로 뽑힌 그 순간에는 너무 놀랐고, 감사하고, 정말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 뒤의 나 처음에는 오케스트라와 맞춘다는게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지휘자 선생님과의 음악적 관점이 달라서 힘들었다. 하지만 함께 노력하였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의 호흡은 좋았던 것같다. 나의 연습 과정 처음에는 무대 올라가서 틀리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연습했다가 나중에는 감정을 담아 서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였다. 무대가 끝나고 무대를 마치고 나니까 끝났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한편으로는 연주를 할 때 아쉬웠던 부분이 생각나서 한 번 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이번에는 솔로라는게 처음이라서 너무 경직된 상태로 연주를 한 것 같다. 다시 솔로 기회가 있다면 이번 경험을 계기로 조금 더 여유롭게 연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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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곡 솔로
3-3 김세민 (성악)
무대 위에서 머릿속에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느낀 점 많은 친구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 솔로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큰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부담이 되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겠다고 다짐하였다. 무대 뒤의 나 목이 잠기지 않도록 신경썼고 무대 오르기 직전까지도 첫 음을 반복했던 게 생각난다. 무대가 끝나고 무대를 마치고 나니까 끝났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한편으로는 연주를 할 때 아쉬웠던 부분이 생각나서 한 번 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인터뷰 및 정리- 고승현(3-5)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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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선화미전 2016년 선화예술학교 미전은 9월 7일 수요일 오후 3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9월 13일 화요일까지 솔거 아트 갤러리와 본교 교내에 전시되었다. 미전은 1,2학년 미술부 재학생 233명이 여름 방학 동안 준비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면봉으로 만든 성과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엽서부터 시작하여 카카오톡 이모티콘인 무지를 입체로 만든 것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1학년 학생들은 첫 미전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들께서 극찬하실 정도로 좋은 작품들을 그려 주었다. 2학년 학생들은 한 번 해본 미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다. 미전에 참여한 미술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 학생들, 학부모, 선생님, 외부 방문객 등 많은 사람들이 미전을 관람하였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년 하는 선화미전은 선화예술학교 미술부 학생들이 실력을 키우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잡았다. 일 년에 한 번하는 선화미전인 만큼 미술 전공 학생들의 정성과 성실한 마음이 가득 들어간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다른 전공 학생들도 예무제나 정기연주회를 감상할 때와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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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선화미전에 참여한 미술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박상준(1-2)
이번 미전을 하면서 화가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알고 다시 한 번 나의 꿈에 대해 생각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작품과 내 작품의 좋은 점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
김민주(1-4)
선화미전을 준비하면서 입시미술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새로운 느낌을 그리게 되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준비하였다. 선화미전에서 다른 그림들을 보면서 ‘아 이런 방법으 로도 그릴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하고 미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윤서(2-2)
선화미전 전시 기간이 너무 짧았고, 무용부나 음악부 공연에 비해 미전은 좀 초라한 듯한 느낌이 있다.
후민희(2-3)
선화미전은 수업시간에 하지 못했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나 하고 싶었던 것을 표현 하는 기회이다.
김민채(2-4)
선화미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재료들을 접하며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김은지(2-6)
선화미전을 할 수 있다는 게 선화예술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뿌듯하고 좋다
글 석지혜(2-6)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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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졸업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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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김현수
박수진
박주현
옥지원
이시온
이채은
임서희
정유정
정지훈
최민서
최유리
길상윤
김도우
김동민
남윤신
서예은
양가현
이예원
이혜정
장소연
조예지
최미주
최지연
고연정
김미현
김재현
박채영
오승현
오은준
이정모
임세현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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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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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호
장은수
최소영
최지원
권성규
김건우
김진영
김혜민
김혜인
서재우
이예진
이윤희
장아라
조해인
지다영
황수정
고은비
박연수
서해원
송원강
신지
윤소현
윤지원
이다은
한솔비
허수현
김다현
김소은
김시현
손지현
이나영
이승제
이연수
정승연
최인영
강민서
김민서
김유정
김시은
손규민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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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염민정
유혜리
장혜원
진나경
최서연
허지민
김현승
설윤아
소재희
손지민
윤성희
이소연
이유민
이전홍
최다원
한여람
김연준
김초원
형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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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을
서지수
서혜림
오소정
오채현
이유진
이인서
김경희
김민주
김희재
서현아
심채영
왕지민
신예린
김이준
배정연
한규리
2016 Sunhwa Arts School
GRADUATION EXHIBITION
허은제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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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무용제 선화 무용제가 9월 8일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1부에서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의 북춤으로 시작하였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무용제에서 북춤, 장고춤을 선보였고, 한국무용부 는 창포, 수궁풍류, 한여름 밤의 꿈, 바라.화(化) 공연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발레부의 공연이 이어졌다. 1학년의 Classical Etudes, 2학년의 스페니쉬 탱고, 3학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들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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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기와 감상 신윤서 (2학년/ 발레) 무용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무용제를 연습하는데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군무이기 때문에 다 같이 맞지 않으면 다시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 무용제에서 좋았던 점 발레가 아닌 캐릭터를 하면서 무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무용제를 하고 난 후 제일 많이 들은 말 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혹은 멋있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무용제를 하고 난 후의 느낌 무엇인가 허무한 느낌과 함께 아쉬운 느낌도 들었다.
최혜원(2학년/클라리넷) 무용제를 보고 난 후 든 생각 무용이야말로 종합적인 예술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무용부 친구들이 작품을 연습하느라 힘들었을 것을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 3학년 한국무용부 선배님들의 바라.화(化)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다. 글 정세현(2-2)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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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마지막<천사들의 꿈>을 공연하며… 올해
12월 10일,1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정기공연인<천사들의 꿈>이
무대에 올랐다. 매년 해오던 정기공연이지만 이번 정기공연은 나에게 여느 때보다도 새롭고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작년 정기공연이 리틀엔젤스의 오랜 전통, 그리고 우리만의 변함없고 깨끗한 무용과 합창을 보여주었다면 올해 정기공연은 신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어 리틀엔젤스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보여준 색다른 공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리틀엔젤스 역사상 처음으로 박칼린 선생님과의 콜라보를 통해 `쇼 콰이어’ 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것이다. 그전의 두 줄로 나란히 서서 합창을 하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마치 한편의 뮤지컬처럼 춤과 노래가 조화를 이루는 흥겹고 다채로운 무대였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캐롤, 민속음악, K-pop메들리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 도 있었지만 안무를 한 동작씩 배울 때의 설렘과 즐거움, 그리고 박칼린 선생님께서 평범한 곡에 조금씩 변화를 주어 재미있고 리드미컬한 곡으로 만드실 때의 감탄과 놀라움으로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박칼린 선생님과 함께 무대를 만들다니…! 정말 꿈만 같고 너무나도 영광스러웠다. 다양한 동선과 노래, 새로 맞춘 의상 그리고 조명이잘 어우러져서 더욱 멋있고 환상적인 공연이 되었다.
‘쇼 콰이어’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녹음된 나레이션을 틀어 작품의 이해를 도왔지만 이번에는 단원 두 명이 직접 나와 사회를 보며 생동감을 더한 것도 인상적인 변화 중 하나였다. 무용은 54년간의 변함없는 전통을 이어 화관무, 부채춤, 북춤, 강강수월래, 장고춤 등 매년 같은 레파토리라 가끔은 지겨울 때도 있지만 그것이 리틀엔젤스만의 특별함이고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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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공연은 준비기간이 짧아 완벽해질 만큼의 연습을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뿌듯했다. 이번 공연은 리틀엔젤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의의를 두었던 것에 있어 나에게는 4년동안의 공연들 중 가장 뜻 깊었던 공연이었다.
우리들의 공연을 본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리틀엔젤스에서의 마지막 정기공연…그래서인지 공연이 끝난 후 울컥했고 너무 아쉬웠다. 초등학교 3학년때 리틀엔젤스 입단시험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언젠가는 <천사들의 꿈>도 리틀에서의 좋은 하나의 추억으로 남겠지…?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영원한 미국아빠 박보희 총재님, 리틀엔젤스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신 문훈숙 부이사장님, 선생님들 그리고 1년동안 잘 따라준 동생들까지 모두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글 김연수 (3-1)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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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융합수업 발표회 융합수업은 자신의 전공과 다른 전공을 본인이 직접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재작년, 수업시간이 늘어나고, 선택할 수 있는 과목 수가 늘어나며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고, 배울 수 있는 예술의 폭이 넓어졌다. 미술에는 창의미술반, 도예반, 예술과학기술융합반(STEAM),UCC반이 있고, 무용에는 댄스반, 요가,필라테스반, 발레기초반, 몸 프로젝트반, 연기기초반 음악에는 국악타악반, 기타반, 합창반, 음악이론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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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수업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인터뷰 정수민 (2-3 음악부) 이번에 들은 수업은 무엇인가요? 국악타악반 융합수업 발표회를 준비하며 있었던 즐거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장구를 들고 옮기고 수업을 준비할 때 힘들었어요.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긴 장단과 장구를 치는 순서를 외우는 것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금방 적응하고 잘 따라갈 수 있게 되었어요. 융합수업 발표회를 한 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장구를 들고 춤을 추며 연주도 하는 한국무용전공 친구들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고, 무대를 마치고 나니 뿌듯했어요.
정다희 (2-2 미술부) 이번에 들은 수업은 무엇인가요? 합창반 융합수업 발표회를 준비하며 있었던 즐거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즐거웠던 점으로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음악이론을 알 수 있게 되어 즐거 웠고, 힘들었던 점은 미술부인 저로서는 알아듣기 힘든 용어로 음악 이론을 설명해주실 때가 있어 어려웠습니다. 융합수업 발표회를 한 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많은 친구들 앞에 서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고 긴장되었지만 막상 발표를 하고 나니 스스로 자랑스럽기도 하고 뿌듯했습니다. 발표 중간 부분 부터는 즐기면서 노래를 불렀던 것 같아요. 저에겐 또 다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글 김유빈(2-3)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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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2016년 즐거운 임원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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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9일, 2016학년도 선화예술학교 임원수련회 날이 밝았습니다. 먼저 인성부장 선생님이신 장미라 선생님의 훈화를 들으면 서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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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토의시간 뒤에는 선후배가 만나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선배와 후배가 짝을 지어서 고민상담도 들어 들어주는 등 선・후배 사이에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어색하거나 남처럼 대하는 선・후배가 아닌 정말 친구처럼 지내고 서로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사이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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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부장 선생님의 훈화 뒤에는 학년별로 모 여서 토의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을 들고 열심 히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는 학생들의 모습인 데요. 자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학생 들의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앞으로의 한 해를 어떻게 펼쳐 나갈지 고민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4 드디어 전 학년이 기대하고 고대하던 장기자랑 시간이 왔습니다. 이 날을 위해 남은 시간 쪼개 서 연습해온 친구들, 후배들의 모습을 보며 나 오는 건 감탄사 뿐이었고, 무대에 나가지 않은 학생들도 열심히 호응하며 함께 무대를 꾸며나 갔습니다. 학년별로 열심히 준비한 자신들의 장기를 뽐내고 친구들, 선・후배들과 즐기는 시간인 만큼 가장 활기차고 열정이 넘쳤습니다.
5 뜨거웠던 장기자랑 시간 후에 교장선생님의 마무리 훈화 말씀과 전교 회장단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즐거웠던 임원수련회는 끝이 났 습니다. 1박2일이나 2박3일로 여행을 가서 친목을 다진 것은 아니었지만 매우 유익하고 즐거웠 던 임원수련회로 모두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글 서현아 (3-7)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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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체육대회 맑은 햇살이 쏟아지는 9월 23일, 학생들이 기다리던 체육대회가 열렸다. 중간고사를 앞둔 상태 였지만 체육대회라는 뜨거운 분위기에 금방 녹아 드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모두들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었고, 한 해 중 학생들의 가장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입시 준비로 3학년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다음에는 모든 학년이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지금까지의 체육대회에서는 항상 아침에 2학년들의 피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체육대회의 꽃인 피구가 종목에서 빠져 아쉬웠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1.2학년 계주와 2학년 공굴리기 대회, 남학생 축구경기, 2학년 단체줄넘기, 1.2학년 단체줄다리기, 1.2학년 합동 공탑쌓기 등의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장기자랑, 남장여장대회가 있었다. 우리학교 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살린 남장여장대회가 매년 체육대회의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1,2학년 각 반마다 같은 옷을 입고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은 마치 “우리가 최고다!”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모습들이 모두 어우러져서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하여 우리 학교 전체가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글 정혜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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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
화창한 체육대회 날, 만국기가 달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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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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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는 학생들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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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여장대회
장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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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그림비 토요예술캠프 1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그림비 토요예술캠프가 시작되었다. 3월 26일 첫 번째 그림비에서 우리는 전통 의상 한복을 입고 종로구 사간동과 삼청동의 전시 장들을 둘러보았고, 북촌길을 걸으면서 옛스러움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한복의 아름다움에 외국인들은 감탄을 하였고 우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복을 널리 홍보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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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두 번째 시간에는 서울 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서울엘리제 및 체코인형전시장을 관 람하였고, 북한산을 마주하고 있는 국악인 김평부 선생님 산방에서 대금 연주도 감상하고 직 접 불을 피워 숯불에 고기와 베이컨을 익히며 각자의 요리 솜씨를 발휘하였다. 자연의 아름다 움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더욱더 맑게 해주는 명상의 시간도 가졌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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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세 번째 그림비에서는 덕수궁 미술관에서 변월룡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정동길 유적답사와 서울 시립미술관의 드림웍스 에니메이션 전시 관람까지 하였다. 다리는 좀 아팠지 만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감상 하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진 하루였다. 끝으로 청계천에서 발을 담그고 각자의 소망을 담은 종이배를 만들어 띄어 보냈다. 우리의 소원들이 꼬~옥 이루어지길.. 6월 11일 네 번째 시간에는 동대문 성곽 길에서 혜화문까지 서울의 성곽 둘레길을 걸었다. 중간 중간 부모님 세대의 교복을 보고, 그 시절 도시락도 맛보는 등 아날로그 세대의 향수에 취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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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과 18일 다섯 번째 그림비는 서해안 천리포 수목원으로 떠나 두웅 습지와 신두리 해 안사구를 탐방한 1박2일의 캠프였다.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도착할 무렵 비가 그쳐 바닷가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다양한 게임도 하고 모래사장 위에 추억을 그렸다. 수산시장에서 모둠별 미션으로 장보기를 하고 직접 요리도 하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우리가 조금은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낙지까지 들어간 해물 라면은 지금도 잊지 못할 맛이었다. 10 11
8월 27일에는 동대문 DDP에서 디지털미술을 감상하고 핫 플레이스 홍대로 이동하여 방 탈출 과 낚시카페, 사격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까지 먹으며 그림비의 마지막 캠프를 즐겼다. 그림비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은 너무나 행복했고 다양한 체험과 경험 을 통해 우리 모두는 조금씩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소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사전에 먼저 탐방을 하시고 이끌어 주신 박해영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주신 양다해, 장현준, 정주 연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그림비는 우리 선화 예술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글 김우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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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1학년 수련회 <첫째 날> 수련원에 도착 후, 배정받은 숙소에서 짐을 풀고 강당으로 가 잠깐의 안전교육을 받았다. 그러고 나서 블록 옮기기, 6인 7각 게임 등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반별 게임을 했다. 반별 게임은 협동과 조화를 필요로 하는 것인데, 우리처럼 예술을 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오케스트라, 실내악,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활동 등을 할 기회가 많이 올 것이므로 이번 활동이 협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매우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날> 기상 후, 강당에서 잠깐의 아침운동과 체조를 하고 운동회를 하였다. 운동회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반에서 키가 가장 큰 사람, 가장 작은 사람, 가장 힘이 센 사람 등 반에서 2~3명씩 대표주자가 나가 경기하는 것이었다.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녁에는 수련회 하면 빠질 수 없는 레크레이션을 했다. 여러 팀의 장기자랑도 보고 많은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셋째 날> 수련원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기상 후 수련회 마지막 활동인 팀별 서바이벌을 하였다. 수련원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있는 문제들을 푸는 게임이었다. 머리를 잘 써서 풀어야 되는 문제와 잘 관찰해서 푸는 문제 등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각자 개인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문제를 풀었다.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다른 아이들의 다양한 장점을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2박 3일 간의 수련회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협동하기, 각자 장점 살리기, 개성 살리기 등 우리가 예술을 전공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덕목들을 체득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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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인(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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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2학년 제주도 수학여행 <첫째 날> 1.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에 도착해서 바로 이동한 곳은 제주도립미술관이었다. 이곳에서는 액자에 걸린 그림 뿐 만 아니라 조형물도 볼 수 있었고 야외에 멋진 나무들과 들판이 있어 미술관의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2. 항몽유적지 고려시대, 몽골이 한반도를 침략하였을 때 고려왕실은 강화도로 천도하였다. 결국 고려의 자주성은 보장받는 것을 약조하고 다시 개경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삼별초는 끝까지 몽골에 항쟁하였는데, 제주도에 머무를 때가 있었다. 이곳이 보존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유적지 안에 자세히 설명해주는 전시관이 있는데 전쟁 당시를 그린 그림과 다양한 유물, 그리 고 항몽과정을 나타낸 지도가 전시되어있다.
4 첫째 날
3. 오설록티뮤지엄 우리가 흔히 마실 수 있는 녹차의 잎이 길러지는 녹차 밭이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푸르른 초록 빛깔을 보며 학업과 실기에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넓은 녹차 밭에 서 나온 잎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차,잼 등을 맛 볼 수 있었다. 4. 느영나영 감귤 따기 체험 제주도는 날씨가 따뜻하여 한라봉과 감귤이 유명하다. 이곳에서 친구들은 감귤을 한 봉지씩 따는 체험을 하였다. 여행 내내 귤을 하나씩 까먹으며 좋은 추억을 남겼다. 5.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정말 비현실적인 일이 사실 진짜라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이 박물관에서는 정말 신기한 사건 과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어떤 것들은 잔인하게 보일 수 있고 갑자기 사람을 놀라게 하기도 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 독특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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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2
첫째 날 3
첫째 날 5
<둘째 날> 1. 비자림 비자림을 걷다 보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게 되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도시 속에 사는 친구들은 늘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공기가 좋은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심지어 나무의 외형이 정말 아름답고 나무의 껍질이 길가 의 가로수들과는 매우 달랐다. 비자림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낸 상쾌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 을 다시 깨달았다. 2 둘째 날
2. 레일바이크 제주도에는 산보다는 조금 낮은 오름이 많이 존재한다. 오름과 오름 사이를 레일바이크를 통해 구경하였는데 경치가 장관이었다. 레일바이크는 자동식으로 운행이 가능해서 힘들지 않았다. 레 일바이크를 타고 다니다 양과 소들을 보기도 했다. 3. 대평리 올레길 제주도에는 총 21가지의 올레길 코스가 있다. 우리는 그 중 하나인 대평리 올레길 코스를 걸었다. 올레길이지만 바다도 볼 수 있어 걸으면서 바다 냄새와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었다. 4. 퍼시픽랜드 퍼시픽랜드에서 원숭이,물개,돌고래 쇼를 약 50분에 걸쳐 보았다. 동물들이 정말 훌륭하게 동작 을 해내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동물들이 훈련 받는 것을 상상하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5. 요트체험 친구들과 요트를 타며 바다 구경도 하고 간식을 먹고 음료수를 마시며 사진도 찍었다. 요트를 탈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기에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많은 친구들의 웃음소 리를 들을 수 있었던 체험이었다. <마지막 날> 1. 이중섭 기념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노래에도 나오는 화가 이중섭은 6.25전쟁 당시 제주도로 피 난을 왔다. 이미 2학년 학생들은 국어시간에 ‘섶섬이 보이는 방’이란 시로 이중섭의 삶에 대해 배웠다. 그는 몹시 가난해 담배에 들어 있는 은지에 그림을 그려 은지화로 유명하다. 제주도 서 귀포시에는 그가 살던 집이 있고, 그를 기념하기 위한 미술관이 있다. 미술관에서는 이중섭의 작 품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들의 작품과 그와 아내가 주고받던 편지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2. 국제평화센터 이곳에는 많은 국가들의 대통령과 유명인사들이 밀랍인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실물과 너무 비슷 하여 신기하였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출구에 설치된 잠자는 아저씨 밀랍인형이었다. 글
둘째 날 1
둘째 날 3
둘째 날 5
마지막 날 1
임현주(2-1)
마지막 날 2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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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3학년 졸업여행 ‘청심수련원’ 1
2016년 12월 7~9일, 3학년은 청심수련원으로 졸업여행을 갔다. 수련원으로 이동하기 전 ‘쁘띠프 랑스’ 를 먼저 다녀왔는데, 그 곳은 말 그대로 프랑스처럼 꾸며놓은 장소이다. 우리들은 예쁜 풍경과 함께 사진도 찍고, 그 안에서 하는 인형극도 재미있게 관람하였다. 2
그 후 학생들은 장소를 옮겨서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레일바이크는앞사람과 뒷사람이 페달을 밟으면서 이동하는데, 이동하는 동안 주변 풍경을 보며 쉴 수 있고, 4개의 터널을 지나갈 때는 그 안에는 신나는 노래와 불빛이 있어서 커플이 함께 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레일바이크에서 내려 기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서로 친한 친구들과 앉아 서로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페달을 밟으면서 힘들었던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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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수련원에 도착하여 브레인챌린지, 방송댄스, 암벽, 바리스타 등 여러 활동을 하였다. 브레인 챌린지는 머리를 써서 여러 가지 문제를 풀고 각 팀마다 점수를 얻는 게임이었다. 그리고 방송댄스, 암벽, 바리스타중에서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활동했다. 드디어 단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었다! 11개 정도의 팀이 나와서 레크레이 션을 빛나게 해주었다. 음악, 미술, 무용부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수련원에서는 운동회도 개최되었다. 개인적인 활동과, 단체로 하는 활동으로 나뉘어 다양한 재미를 경험하였다. 6
청심수련원에서 나와 마지막으로는 다산 정약용의 생가를 다녀왔다. 정약용의 생가 주변에는 그 유명한 거중기가 있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가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친구들과 더 지내고 싶었던 3일이 지나고 3학년 졸업여행은 끝이 났다. 선화예술학교에서의 마지막 여행! 처음에는 졸업여행으로 청심수련원을 가게 된 것에 대해 약간의 불만도 있었지만 이 시간들도 먼 훗날 중학교 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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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온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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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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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에반젤리 합창단과 함께한 빛나는 순간 2016년
9월 22일, 선화예술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애인들로 결성된 에반젤리 합창단이
마음으로 소리를 모아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무대에 섰다. 똑바로 서있기도 힘든 학생부터 사람들과 눈을 맞추기도 어려운 발달장애 청소년들까지, 많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선화예술학교 학생들과의 합동무대로 꾸며졌는데, 한 곡의 악보를 외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친구들이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은 선화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완벽한 무대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마음으로 전달하는 목소리에서만큼은 진심이 느껴졌다. 또, 조금은 부족할지 몰라도 꿈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편견을 버리고 바라보는 시선이 그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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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솔(3-6)
이시온 (3-7)
에반젤리 합창단의 무대
선화예술학교 학생들과 에반젤리 합창단의 합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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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예술중고등학교 완공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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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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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和人Story of Sunhwa People 이야기
2016년 선화인 이야기
정들었던 학교의 모습을 추억하며... 편집부장 -조예원
우리 학교가 2017년 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부터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40여 년 동안 함께했던 우리들의 학교가 새롭게 변한다는 소식을 듣고 좋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사를 하게 되면 현재 학교의 많은 곳이 바뀌게 될 텐데 나중에 졸업 후 학교를 찾아왔을 때 제가 다녔을 때의 학교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있을 것을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3년이라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운동장, 함께 수업을 들었던 교실, 선생님께 혼났던 교무실까지...... 돌이켜 생각하니 그동안 제가 발을 디뎠던 우리 학교의 장소들 하나하나에 추억이 함께 깃들어져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3년 동안 수없이 지나다니던 곳들이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더라도 그 곳에서의 추억들은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었 으면 합니다. 교정의 이곳저곳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친구들, 선・후배들과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다시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 사진 - 미술부 남정근 실기강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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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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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선화인 이야기
2016년 4월 7일 출근길에서 얻은 아름다운 교훈 (부제-마을버스 운동화) 교사 강순미
봄비??..까지는 아니고...봄 미스트를 뿌린 듯한 아침~~ 마을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재밌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버스에 오르자 기사아저씨는 정겹게 인사를 하셨다. 더러 친절하신 기사분이 계시니 오늘 아침엔 그런 기사분의 버스를 탔나보다...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기사아저씨의 좌석 옆에 유아 운동화가 두 켤레 걸려있는 것이다. 장식용이라고 하기 에는 분명 아이들이 실제로신는 정상적인 사이즈의 운동화였다.
조금 큰 것은 분홍색이고 그보다 작은 것은 남색인걸 보면...큰애는 여자아이, 작은애는 남자아이다. 거울로 비치는 아저씨의 나이를 추측하니...손주손녀의 운동화이거나( 할아버지가 될 정도로 나이가 들어보이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아주 늦게 장가를 가서 아마도 멀리서 부인이 왔을 수도 있고 아이들은 이제는 익숙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관심은 가족의 구성원이 아니라 기사아저씨의 마인드였다. 마치 두 아이를 옆에 태우고 가듯이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셨다.
가끔 버스를 타다 보면 사람을 태우고 가는지 짐을 실코 가는지 헷갈릴 정도로 난폭한 운전기사들이 있다. 안양 사는 아줌마들은 그래서 경기버스기사 아저씨들을 아주 무서워한다. 그런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내가 전설이 된 적이 있었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직업병의 일종이었나 싶다.. ㅎ 난폭한 운전에 작은아이가 얼굴을 쿵 부딪혔다. 순간 분노게이지의 폭발적 증가에 나도 모르게 기사아저씨에게 운전 똑바로 못하냐고 소리를 버럭 지른 적이 있고 나의 호통소리에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도 얼음이 되고 터프가이 아저씨도 찍소리를 못하셨으니 말이다 ㅋㅋ
그래서 집에 아이들 엄마들 모임에서 경기시내버스기사 아저씨랑 싸웠다는 한마디면 올킬이 되버린다 ㅋ 갑자기 모든 술안주가 내 쪽으로 쏠린다 ㅋㅋ 그런데 오늘 아침 버스기사아저씨의 모습은 그런 나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코너를 돌때도 쏠림현상이 없고 시종 평화로운 모습이셨다. 그리고 옆에 걸린 운동화가 그 이유를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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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 탔다고 생각하고...그리고 가족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소중한 아이들이 탔다고 생각하시며 운전을 하시는 거였다. 아저씨의 그런 초심을 그 운동화 두 켤레가 기꺼이 지켜주고 있었다. 천원 남짓한 요금으로 나는 아저씨에게 가족처럼 소중한 가치로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게 되는 것이다. 창문을 열고 가래침을 서슴없이 뱉고 승객들에게 짜증내고 택시기사에게 욕을 쏟아내던 기사아저씨와는 완전히 다른.... 그리고 버스기사에게 운전 똑바로 하라고 호통 치던 깡쌤을 숙연하게 만드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기사아저씨....
사람은 직업으로 존중받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일을 마주하는 마인드로 존중받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나는 강순미선생님이라는 말보다 나연이 엄마. 유한이 엄마라는 말에 더 큰 책임과 강한 삶의 의지를 느낀다...
가족은 그런 존재다....
아이들은 1학년 때 나를 인성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2학년이 되면 순미쌤 이라고도 하고 짱구쌤 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졸업하고 가끔 내가 없는 교무실에 들렸다 가는 녀석들은 이렇게 메모를 하고 간다 ....
○○아들 다녀갑니다..
이뿐딸○○ 다녀갑니다...ㅋ
오늘 아침 교실에 가보면 맨 앞줄에 사랑스런 나의 딸 나연이가, 귀여운 나의 아들 유한이가 앉아있을 것이다.
5-1번 버스기사아저씨에게 귀한 가르침을 받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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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선화인 이야기
강순미 선생님과의 인터뷰 인터뷰 및 정리 조예원(3-3) 한예솔(3-6)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너희의 최고의 스펙은 인성이 될 것이다.” 바로 선화예술학교의 인성선생님이신 강순미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런 강순미 선생님께서 2016년에 조금 더 특별한 인성교육을 진행하셨기에 교지편집부원들이 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었다.
예전과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인성교육진흥법이 발의되고 그에 따라 학교도 8덕목 (정직, 소통, 효도, 책임, 협동, 예절, 존중, 배려)에 맞추어 8개월간 인성교육을 진행하자는 목표를 세우 고, 학생들의 능력을 학력으로만 평가하는 것보다는 인성을 중심으로 바라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어 요. 또, 요즘 뉴스를 보면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은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청소년시기에 형성되는 마음의 성장을 돌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학교에서 예술을 하는 학생들이 단순히 재능을 뽐내는 게 아닌, 재능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학교에서 강조하는 ‘뷰티풀 마인드‘입니다. 이것은 곧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의 마음이 곱고 아름다워야지 더 좋은 예술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선생님께서 반대로 편집부원들에게 물어봐주셨다 편집부원들이 생각하기에 선화 학생들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캘리그라피같은 여러 가지 행사들을 통해 인성교육에 관심이 없던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한 번씩 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이에 강순미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한 번씩 덕목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더 의식하게 되는 것을 보면 인성교육의 기대효과가 긍정적이었던 것 같네요.” 라고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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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변화한 걸 느끼고 뿌듯하셨을 때는 언제였나요? 선생님이 담임을 맡고 있는 1학년 3반 아이들을 그 달의 덕목을 가지고 한 달 동안 생활 속에서 찾아보고 실천하게 했어요. 그래서 한 달이 끝나는 날 가장 그 덕목을 잘 실천했던 친구를 투표하고 그 이유를 써보게 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선생님이 보는 눈보다 함께 교실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의 눈이 중요하고 정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이들도 에피소드를 써 나가야하니까 구체적으로 친구들을 관찰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친구들을 긍정적으로 관찰하고 배우게 되는 모습을 보았고, 그렇게 아이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선생님도 많이 배우게 되고 뿌듯했습니다. 또 각 반 회장들이 한 덕목을 가지고 반 친구들을 상대로 교육을 하는 우리학교만의 인성교육인 ‘총학생회 또래 인성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번 인성교육이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시 나요? 그건 반대로 학생들에게 묻고 싶네요. 아마 우리 학교 학생들의 이야기처럼 이번 인성교육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보게 된다면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아이들의 인성이 바로잡혀가고 있다는 게 눈에 띄게 보여서 아이들한테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감동을 주는 사람들의 마인드는 어떤 것인지, 선화만의 뷰티풀 마인드란 무엇일지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많이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또,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우리 학교만의 인성교육, 아이들을 평가하는 대상으로서가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인성교육,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인성교육을 앞으로도 선화 학생들이 잘 따라 와주길 기대합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편집부원들도 다시 한 번 우리가 참여했던 인성교육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더 성장한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이번 인성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얻은 것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간다면 더 나아진 우리가 되어 있을 거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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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선화인 이야기
선화예술학교 미술실기강사 선생님 인터뷰 (진춘희 선생님) 인터뷰 및 정리 - 장소연(3-4)
진춘희선생님은 선화예술학교에 계신 미술 강사 선생님들 중 강사 경력이 가장 긴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간단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Q.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것 외 잘하는 것은? A. 요리, 여행, 음악 듣기 etc. Q. 좋아하는 작가는? A. 피카소 Q. 선생님을 안 했다면 어떤 일을? A. 전업 작가 (화가) Q. 주말이나 휴일에 하는 일은? A. 작업실에서 그림 그린다. Q. 학생들이 예뻐 보일 때는? A. 항상~~ Q. 선생님을 하실 때 중 언제 가장 보람되나요? A. 방황하던 제자가 자기자신을 찾아서 돌아왔을 때^^ Q. 강사 선생님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약 8년 전에, 담당 채화반 학생들이 만우절에 시체 놀이를 했을 때 너무 리얼해서 깜짝 놀랐다^^ Q. 선생님에게 미술은? A. 내 인생 그 자체이다. Q. 작품을 하실 때 전달하려는 바는? A.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고 보는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Q. 선생님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A. 초창기 두 번째 전시 중 소품 “술 취한 여자”이다. 판매자가 연락이 안 되어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름 ㅠ.ㅠ Q. 선화예술학교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A. 선화인들은 멋지다! 그러므로 긍지를 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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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생님에게 선화예술학교는? A. 청춘을 선화예술학교에서 제자들과 함께 웃고 울고 했기에 선화 출신은 아니지만 나도 영원한 선화인!! Q. 선생님이 선화예술학교에 하고 싶은 말씀은? A. 입시가 중요하지만 보다 폭넓게 예술인으로서의 감성을 발전 시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동문선배 인터뷰 선화예술고등학교 2-4 박채윤 미술전공
선화예술고등학교 1-8 김나은 바이올린 전공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 다면 무엇인가요? 일단 1년 동안 다들 예고 입시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고 수고했어요. 그리고 원하던 바를 이루고 예고에 들어오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 해요. 그리고 조금은 듣기 싫은 얘기일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 조금 씩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등 학교에서의 시간은 정말 빨라서 방학동안의 시간이 굉장히 중요 하거든요. 그래도 일단은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보단 1년 동안 수고 했으니 조금은 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전공을 선택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공을 선택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은 역시 자기와 잘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일인 것 같아요. 일단 저의 경우에는 내가 나중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이 전공을 선택했을 때 계속 재미있게 실기할 수 있을지 이 두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결정했어요. 그리 고 1학년 때 들어가서 모든 전공을 한 번씩 해 볼 수 있었는데 이것 또한 전공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만약에 나는 그래도 여 전히 고민된다 하면 1학년 말 방학에 가전공을 정해서 방학동안 자신이 선택한 전공을 하게 되는데 그때 고민되는 전공 중 한 가 지를 해보고 전공을 바꾸면 될 것 같아요. 저도 한국화와 서양화 중에 너무 고민이 돼서 방학 동안에 가전공으로 한국화를 해보고 방학이 끝난 후에 한국화보단 서양화가 저에게 더 맞을 것 같아서 전과를 했거든요. 1년 동안 열심히 고민해보고 자기에게 꼭 맞는 전공을 찾길 바랄게요. 고등학교와 중학교 생활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앞에서 말했지만 역시 가장 큰 차이는 시간인 것 같아요. 눈 깜짝 할 사이에 1년이 지나가거든요. 이제 고3이 되는 저도 예고에 합격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년에 입시가 눈앞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정신줄 단단히 잡고 생활 하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선화예술학교를 나와서 좋은 점? 선화예술학교는 훌륭한 연주홀과 연습실을 겸비하고 있으며 친우 음악회, 향상 등 많은 연주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이것은 나의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유니버셜 아트센터라는 큰 무대에 섰던, 정기연주회이다. 친구들과 함꼐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연습하고, 수 많은 관객들 앞에서 연주했던 벅찬 느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친구들과 선생님께 선생님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늘 새 로운 시각을 갖고, 또 많은 다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 니다. 선화예술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들아!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 지고 어떤 일이든 목표를 세워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즐겁고 행복한 중학교 시절을 추억 할 수 있기를 바라~ 인터뷰 및 정리 고승현(3-5)
학교 실기시간이나 수업시간의 모습은 어떤가요? 학교 실기시간이나 수업시간의 모습은 예중 때와 다른 점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굳이 다른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예고에서 전공 시간에 자기 전공을 선택해서 그 전공 위주로 수업한다는 점? 그 외에 크게 다른 점은 없어요. 인터뷰 및 정리 이연수(3-2)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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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캐리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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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선화 만화방 iPad
8:35 PM contacts
선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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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선화 만화방 i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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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s
선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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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선화 만화방 i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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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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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Survey & Rolling paper 설문조사&롤링페이퍼
3학년 각 부 설문조사 –‘그들이 알고싶다.’ 3학년 롤링페이퍼
Survey -그들이 알고싶다 선화예술학교 2016학년도 미술부 설문조사
미술을 전공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이
1위: 미전 할 때
있다면?
업은? 커서 갖고 싶은 직
디자이너, 캐릭터 1위: 디자이너(의상 자이너 등) 디자이너, 건축디
2위: 그림 그리는 것이
즐겁고 재밌을 때 3위: 그림이 내 의 도대로 잘 그려질 때 4위: 자유롭게 내 가 그리고 싶은 것 을 그릴 때 5위: 칭찬 받을 때 기타의견: 그림 완 성 후 뿌듯할 때, 항상, 그림을 선물 줄 때, 팬아트 그릴 때 등등
이 있다면? 가장 실기하기 싫은 순간 받는 날 1위: 망한 실기시험 점수 그려질 때 2위: 그림이 내 뜻대로 안 3위: 실기 시험 볼 때 고 피곤할 때 4위: 컨디션 나쁠 때, 졸리 그림 지적 기타의견: 실기 선생님에게 받을 때, 배고플 때,
2위: 작가 3위: 미술 선생님 4위: 영화감독 5위: 큐레이터 러스트작가, 기타의견: 의사, 일 등 아트디렉터 등
입시미술 그릴 때 등등
학교에서 하는 전공 수업 중 가장 좋은 것
각해본 변명 업 가기 싫을 때 생 화실 또는 실기수
1위: 판화
1위: 아파요 본 적 없다 생이라 생각해 2위: 나는 모범 3위: 가족행사 고 왔다 4위: 준비물 두 늦을 것 같다 5위: 늦잠 자서
2위: 채화 3위: 드로잉 4위: 소묘 5위: 동양화
다른 전공 친구 들이 궁금해 하 는, 미술부만의 또는 실기실에 화실 서의 모습
1위: 더럽다 2위: 폐인 3위: 화목하 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 4위: 열심히 한다 5위: 취침, 시끄럽다, 노 래 들으면서 기타의견: 그림 그린다 밥 먹을 때 가장 행복해 앞치마 착용 하 는 모습,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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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그들이 알고싶다 선화예술학교 2016학년도 무용부 설문조사
무용을 전공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다면?
가장 실기하기 싫은 순간이 있다면?
1위. 공연 후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을 때
1위. 살이 쪄서 몸이 무겁거나 배가 부를 때
2위. 되지 않던 동작이 연습을 통해 완벽해질 때
2위. 날씨가 우중충해서 몸이 축 늘어질 떄
3위. 콩쿨에서 상을 받았을 때
3위. 없던 실기가 갑자기 생겼을 때
커서 갖고 싶은 직업
실기하러 가기 싫을 때 생각해본 변명
1위. 무용강사
1위.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하기
2위. 무용수,
2위. 그전 날 공연을 해서 힘들고 피곤하다고 하기
3위. 연예인 또는 뮤지컬 배우
3위. 여자들만의 통증^^;;이 있다고 하기
다른 전공 친구들이 궁금해하는 무용부 만의 무대 뒷모습
학교에서 하는 전공 수업 중 가장 좋은 것<과목>
1위. 한 작품이 끝나고 다음 작품을 준비할 때의 분주함(특히 의상을 갈아입을 때 가장 정신이 없다 ㅋㅋ) 2위. 더럽고 발냄새가 많이 남 3위. 대기시간에 계속 무언가를 끊임없이 먹음 Ex)초콜릿, 과자 등…
1위. 자신의 전공수업
2위. 현대무용 수업
3위. 창작법 수업
그 외의 좋은 점 1위. 실기시험이나 공연이 끝난 후 뒤풀이로 파티를 할 때 2위. 전공 수업 때 어린이대공원에 나가서 놀 때 3위. 실기선생님들께서 맛있는 것을 사주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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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예술학교 2016학년도 음악부 설문조사
음악을 하길 잘했 다고
업은? 커서 갖고 싶은 직
생각한 순간이 있 다면?
는일 1위: 음악을 가르치 2위: 연주자 단원 3위: 오케스트라
1위: 무대에서 연 주하고 박수 받을 때 2위: 콩쿨이나 실 기시험에서 좋은 성 적을 받았을 때 3위: 매순간 4위: 공부성적이 잘 기타: 다른 아이 들이
업 기타: 음악 관련 직
안 나올 때
진로를 고민할 때 나는 이미 정해져 있을 때 내 음악 을 듣고 부모님이 눈 물을 흘렸을 때
이 있다면? 가장 실기하기 싫은 순간 1위: 연습이 잘 안될 때 2위: 피곤하고 졸릴 때 연습 할 때 3위: 악보 보거나 기본기 4위: 실기시험 끝나고 입시/실기 전날 5위: 곡이 완성되었을 때, 괴롭고 자괴감 들 때 기타: 이러려고 음악 했나
학교에서 하는 전공시간 중 가장 좋은 것 1위: 오케스트라, 실내악 (포핸즈, 투피아노 포함) -- 59% 2위: 향상음악회 --18%
ㅋ 생각해본 변명.ㅋ 레슨가기 싫을 때
명 등 아프다는 변 1위: 감기, 복통 명 직 안 왔다는 변 2위: 악보가 아 명 변 직 부족하다는 3위: 연습이 아 다, 기타: 차가 막힌 야한다..등등 할머니 댁에 가
3위: 청음 -- 12% 4위: 시창 -- 6%
다른 전공 친구 들이 궁금해 하 는 음악부 만의 무대 뒷모습
5위: 음악이론 -- 4% 6위: 사실 없다;; ^_^* --1%
1위: 떠는 모습 2위: 화장하 는 모습 3위: 폭식하 는 모습 4위: 정신없 이 떠드는 모습 5위: 무대 올라가기 직 전 까지 손가락 연습하는 모 돌리면서 습 기타: 책상 , 벽 무엇이 든지 피아노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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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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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2016년 4월 7일 출근길에서 얻은 아름다운 교훈 최남걸 (교지편집부 지도교사) 고등학교 문학 시간 때 학급 문집을 만든 이후 실로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조심스럽고 어려우면서도 또 그만큼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일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41호 교지를 준비하면서 막막하고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여러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맡은 일을 차질 없이 끝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조예원 편집부장을 비롯한 모든 교지편집부원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했던 이 작업들이 훗날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2017년 한 해도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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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조예원 (편집부장)
3-2 김현수
먼저 생각지도 못하게 교지편집부장이라는 역할을 맡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교지편집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그래도 선생님께서 잘 도와주시고 편집부원들 모두 열 심히 해주어서 잘 마무리하게된 것 같아 기쁩니다. 중학교 생활 3년 중에 2년 동안 교지편집부에서 활동하면서 배운 것도 정말 많고 느낀 것도 많은데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최남걸 선생님과 편집부원들 모두 1년 동안 수고하 셨습니다.
편집부 일도 올해로 2년째였습니다. 작년에 편집부 일을 했을 때 에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당황스러웠는데, 이번 해에는 조금 수월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저의 손에서 만들 어진 결과물을 보는 것은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해를 끝으로 교지 를 손에서 떠나보내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유익한 경험을 얻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미련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남걸 선생님, 교지편집부원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1 김연수
3-2 이연수
편집부를 처음 해봐서 모르는 것도 많고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 했지만, 새롭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 졸업하기 전에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 뿌듯했다. 앞으로 이런 활동 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항상 부족하지만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해 더욱 의미있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최남걸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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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고 1학년 때부터 교 지를 관심 있게 보았다. 정말 좋은 기회였고, 내 가 찍은 사진과 내가 쓴 글이 교지에 실린다고 하니깐 설렌다. 2016학년도에 한 일중 가장 잘 한 일 같다.
3-3 김현승 학업의 마무리인 교지 제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편집부원 의 일원으로서 정말 자부심을 느꼈고 값진 경험이었다.
3-4 장소연
2-1 임현주
2학년에 이어서 3학년 때에도 교지편집부원 활동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편집부 최남걸 선생님, 친구들, 후배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교지편집부를 하면서 좋았던 부분이 많았고,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3-4 최소영 이번년도에는 입시 때문에 다소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교지편집부 일이었지만, 그 틈새에서도 정성스레 한 권을 완성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참 길고도 짧은 한 해였고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졸업밖에 없네요. 새 시작을 준비하며 이 한 권의 책이 여러분에게 영원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2-2 정세현
3-5 고승현
2-3 김유빈
첫 교지 편집일에 참여한 것이라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교지를 쓰며 글을 쓰는 방법도 배우고, 여러 가지 학교 행사에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다시 교지편집부 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더 흥미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벌써 졸업을 한답니다!! 졸업 전에 편집부에 한 번 참여해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교지편집부원들 모두 수고 많았고 최남걸 선생님과 인터뷰해준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언제나, 어디서나 파이팅~!!^^
3-6 한예솔 학원, 학교, 숙제, 인간관계, 실기연습... 많은 것들 때문에 힘들고 지쳐도 교지편집부 활동을 하면서 글을 쓸 때만큼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비록 선화예술학교에서의 편집부 활동은 끝이지만, 언젠가 제 이름을 걸고 또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부족했지만 행복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2-4 김우연
만화와 캐리커쳐를 맡았을 때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결국 제출한 날이 엄청 늦어지긴 했지만... 굉장히 성취감이 들고 재미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만약 기회가 온다면 더 열심히 다시 참여하고 싶다. 2-5 유지우
교지편집부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 리할 수 있었다. 내가 쓴 글이 교지에 올려지는 것이 설레고 보람차다.
3-7 서현아 1,2학년 때부터 교지를 봐오면서 선배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약간은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다. 3학년 때 교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많은 부분을 맡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일 만으로도 재미있었고, 뜻깊었던 경험이었다.
2-6 석지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우리 학교 교지의 한 면을 작성했다는 것이 저에게 큰 영광이었 습니다. 언젠가 돌이켜 생각해봤을 때 뜻깊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여러분께서 우리 학교의 교지를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3-7 이시온 2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교지편집부를 하면서 모두가 힘을 합 쳐서 교지를 만들어내는 일이 매우 뜻깊었다. 미술, 음악, 무용부가 같이 활동하여 교지의 내용이 더욱 다채로워진 것 같다. 고등학교 때에도 교지편집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지편집부로 활동하면서 우리 학교의 문화와 활동들을 더욱 잘 알 수 있었고, 2016년 교지에 제가 직접 조사하고 쓴 글이 적혀있다는 것이 참 보람있는 일 같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모 르는 친구, 후배와도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다같이 만든 교지를 즐겁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2-7 정혜인
2016년 4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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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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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김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