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빛 18호 final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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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0

vol.18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SPECIAL Bible Ministry Consultatio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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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 9

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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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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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편 1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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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


이중국적 예전에 경상도 사투리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조선

나라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현명하고 합리적

족 청년이 우리 학교에 유학을 왔다. 할아버지 고향

이라고 주장한다.

이 청송이어서 더 친근감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국 적뿐 아니라 의식도 중국사람이어서 놀란 적이 있다.

이 땅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 나라 백성인 가 하나님 나라 백성인가?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심판하신 것과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친히 인도하신 여호와의 손길을 경험

2002 월드컵 승전보에 그토록 열광했던 대한민국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자 차라

백성들처럼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의 일로 감격스러

리 애굽의 노예로 사는 것이 더 나았겠다고 원망하

워하는 그 나라 백성으로 살고 싶다.

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어느 나라 백성인지 모르겠다. 김성호 교수(SU 부이사장) 두 나라에 걸쳐 살아온 자들은 진짜 국적이 어디 인지 혼란을 겪을 때가 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면 서 이 세상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 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순례자로 이 땅을 살아야 하는 자이지만 이 세상 나라는 우리에게 정착을 권 유하고 영원히 이 땅을 살 것처럼 준비하고 염려하도 록 요구한다. 주님이 참 주인이시고 우리는 다만 청 지기일 뿐이라고 고백하고 시작했지만 오래 관리하 다 보면 자기가 주인이라는 착각이 든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 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자 결단했지만 치 열한 생존경쟁의 현실 앞에서 자기 한 몸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자기를 부인하 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나님 나라는 명령하는데 세상


>> C o n t e n t s 「말씀의 빛」 칼럼 스페셜_Bible Ministry Consultation 2015 BMC스케치 02 BMC교육참가소감문 04

그래도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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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유미열 목사(사역국장)

SU 미션이야기 1

교사강습회 마치고 08

SU 미션이야기 2

베트남 코스타 이후 10

SU 지부이야기

북서울 지부 12

SU 사람들

자원봉사자 - 김소연 14

SU NEWS

팝업북세미나 15

복음의 깔때기 SU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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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의 증언, 복음서 발람, 참예언자인가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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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유니온선교회는 1867년에 영국에서 어린이 전도와 성경읽기 사역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120여 국 에서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입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한국 교회에 성경 묵상(QT)을 소개하였고, 현재는 전국 13개 지부에서 매일 성경읽기, 청소년 전도, 캠프, 그룹 성경공부 지도, 지도자 훈련, 기독교 서적 출판 등의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말씀의 빛 2015년 9·10월 통권 18호 격월간 발행처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일 2015년 9월 1일 발행인 박명섭 편집인 유미열 교정 박동진, 김성혜 기자 김은경, 손희주, 김성혜 디자이너 송하현 주소 05663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22길 13 전화 02)2202-0091 팩스 02)2202-0095 모바일 매거진 http://issuu.com/5480879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정기소식지 「말씀의 빛」을 정기적으로 받아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각 지부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페셜_Bible Ministry Consultation 2015

동서아시아 성서유니온선교회의 성경읽기 사역을 경험하며... 김주련(SU 출판국장)

2015년 6월 22~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The

한국에서는 오형국,

Spoken Word, The Printed Word, The Digital Word”라

김우빈 목사님이 교회

는 주제로 동서아시아 BMC(Bible Ministry Consultation)

와 Bible Engagement

가 열렸다.

의 사례들을 매우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전달했고, 황병훈 목사님(영한대조 책임편집)이 각 문화마다 존재하는 안경

한국에서는 주로 출판국 편집자들과 매일성경 집필자

을 벗고 성경을 읽는 것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좋은 반응

들이 참석했고, 대회장소를 제공한 인도네시아 팀과 함께

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매일 나라별 출판사역을 소개하는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미얀마, 싱가포르에서 온

시간에 이용석 목사님(순 책임편집)이 SUK의 여러 매일

30여 명의 성경읽기 사역자들이 5박 6일이라는 긴 시간

성경에 대해서, 이동렬 목사님(어린이매일성경 책임편집)

동안 한 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성경읽기 사

이 SUK의 Bible App에 대해서 소개했다. 특히 SUK에서

역이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

발행되는 큐티책들과 앱의 구성과 디자인에 대해 동서아

고, 읽고 순종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며 토론했다.

시아의 여러 사역자들이 깊은 인상들을 피력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각 나라의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에 우리가 받은 도전

한 시간씩 Group QT를

은 인도네시아의 타기관 연합사역과 홍콩의 실버 사역이

한 후에는 시간마다 발

었다. 먼저 인도네시아 SU는 인도네시아 성서공회와 아

제자들 중심으로 주제

주 밀접하게 협력하면서 성경읽기 사역을 펼치고 있었다.

를 다루고 각 주제별로

여러 사역의 지원뿐만 아니라, 성경사용에 대해서도 성

별도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우선 성서유니온 사역의 뿌

서공회가 저작권을 무료로 제공하여 성서유니온이 큐티

리와 기둥이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해서 말씀을 향한 열

책을 활발히 출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2

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고, 이어 큐티훈련의 방법을

천 5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게 하는

교회 역사 속의 렉티오 디비나와 오늘날의 다양한 방법

일에 함께 했다. 그리고 ‘SABDA’라는 인터넷성경 사이트

들을 살펴보며 우리가 지향해나가야 할 큐티훈련이 무엇

를 운영하는 단체와의 연합사역은 독특하면서도 강한 인

인지 생각했다.

상을 주었다. 대회기간 내내 함께 했던 SABDA의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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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IT 4 GOD’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IT기술이 하나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말씀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최첨단 기술로 성경읽기 사역을 펼쳐나가는 IT사역자들이 오히려 디지털

한 여름, 낯선 장소에서 온 몸으로 받아야 했던 오토

성경읽기의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를 계속 인식하면서 그

바이 경적소리와 이슬람 사원에서 울려 퍼지는 아잔 소

일을 해나가는 모습, 특히 대회기간 내내 PC나 스마트 기

리가 가뜩이나 앓고 있는 이명증을 더해줬는데, 지금까

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빈 종이에

지 계속 귓속에 맴도는 소리 하나는 SABDA 사역자들이

빼곡히 적어나가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에서 신선한 감동

구체적인 목표들과 함께 선언한 2020년 그들의 꿈과 도

을 받았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전의 목소리다. “Bible Everywhere” is not the same as

못한 채 일만 계속 해 나간다면 그 일을 무엇 때문에 하

Bible in the heart!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한국성서

는지 파악할 수 없게 된다는 그들의 말에서 우리 사역의

유니온의 2020년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무엇일까?

위험성과 가능성을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돌아

과연 우리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까? 깊은 물음을

보게 되었다.

계속해서 던져본다.

홍콩의 사역 소개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노인세대를 위한 성경 세미나였다. 그들의 발표 PPT로 접하게 된 흰 머리의 노인들이 세미나를 하는 사진은, ‘아! 한국 SU도 이런 사역을 기획해야 할 때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홍콩SU 또한 청소년사역을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 단체들과 협력하면서 펼쳐나가고 있었고, 일본SU도 어린 이 사역은 CEF(어린이전도협회)와 함께 하는 것을 볼 때, 자신들이 잘 하는 사역과 그렇지 못한 사역을 잘 구분해 서 다른 기관들과 협력사역을 함으로써 시너지를 이루는 3


스페셜_Bible Ministry Consultation 2015

† 묵상하는 그 한 사람

모습을 통해서 발견되었고, 이러한 사랑함이 혈육보다 더 끈끈함으로 서로를 묶어 주었다.

/ 김정희 전도사(대구지부) / 각 나라의 묵상하는 그 한 사람의 사역자가 얼마나 귀 인도네시아로 출발 전 준비로 분주했다. 더운 날씨가 나

하고 영향력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았다. 한국에는 좋은

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어 시원한 옷, 썬크림, 모자 등 여

자료들이 참 많다. 그러나 그 자료들이 제대로 활용되고

름용품 챙기기로 분주했다. 자외선 알레르기와 더위를 못

있지 못해 아쉽다. 이번 계기로 흩어진 자료들을 잘 정리

참는 나는 어떻게 하면 5박6일을 잘 견디고 오느냐가 중

하고 활용하여 사람들을 묵상하는 한 사람으로 세우는

요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나의 기우였다. 5박 6일 동

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안 세미나실 안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선크림을 바를 기회가 한 번뿐이었다.

† 변화를 기회로 삼는 지혜 동서아시아 여러 나라가 모이니 한국인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는 자리였다.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 박동진 간사(편집부) /

역시 한국이 앞서가는구나 생각했다. 한국이 다른 나라 들을 더 섬겨야 하는 위치구나 생각했다. 룸메이트로 함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새로운 세대에

께 지낸 인도네시아 간사에게도 한국인으로 폼도 잡았다.

게 어떻게 전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한국성서유니온만

나의 판단은 계속 오판이며 자만이었다.

의 고민이 아니었다. BMC에 모인 각국 SU 스텝들의 발 제와 논의들을 통해서 지금 SU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

사역소개를 들으면서 묵상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보게

음을 느낄 수 있었다.

되었다.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이랑 직접 손과 발로 움직 이고 있는 것의 차이를 피부로 느꼈다. 어떻게 하면 교회

많은 부분의 논의들이 있었지만 가장 관심을 두고 보

를 돕고 묵상하는 자리에 앉게 할 수 있는가를 몸부림치

았던 부분은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말씀 사역을 펼쳐나

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다. 룸메이트인 마리아가 항상

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다. 예배 시간에 성경책을 펼치

웃으면서 섬겨주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삶으로 나타나는

는 대신에 스마트폰을 꺼내서 성경을 읽거나 스크린에 비

묵상을 보았다.

친 성경을 읽는 것이 디지털 시대에 달라진 예배 풍경이 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었다. 동서

어느새 우리는 가족이 되어 있었다. 한국의 핵가족에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미 이것은 예배의 한 모습이었다.

서 동서아시아에 확대가족으로 어우러져 있었다. 종이 자

그런데 그들은 이것을 위기로 여기고 관망하는 것이 아

유인이 될 기회가 있음에도 주인과 가족을 사랑하는 이

니라 기회로 삼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한국은

유로 자유인이 되지 않고 종신토록 주인을 섬기겠다고 한

단일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경을 어떤 언어로 읽을

말씀(출 21:5)이 생각났다. 사랑 때문에 자유를 포기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다. 그러나 동서 아시아 국가들

종의 모습이 인도네시아에서 서로를 섬기는 사역자들의

은 대부분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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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언어가 다양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떤 언어로 된

빛을 더욱 환히 비출 방안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기초”

성경을 볼 것인가가 그 모임과 예배의 성격을 규정하게

로 등한시하기에는 너무도 막중한, 묵상운동의 “기본”을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들은 디지털화된 성경으로 이

논하는 자리였다. 각자의 환경에서 몸부림하는 사역자들

렇게 나뉜 대상들을 통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었다. 디

의 이론과 경험들에 겸손히 귀 기울이는 자리였다.

지털화된다는 것이 계층을 나누고 개별성을 강조하는 것 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통합을 강화하는 방향 으로도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다른 나라의 큐티책들은 종이의 질부터 디자인, 내용, 사역의 방법론까지 우리 매일성경에 비해 뒤처진 듯 보이 지만, 그 본질에서는 뜬구름 잡는 말의 향연이 아닌 실제

그러므로 이제 한국 SU도 이제 이와 같은 고민을 해야

적이고 실천적인 삶의 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한다.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사람과 사람을 말씀으로 엮

큰 도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체감한 성서유

어낼 것인가?”

니온의 “국제성”이 매우 강렬해서, 다음 시대의 발전된 성 경묵상을 모색하는 한국성서유니온의 답을 여기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인종과 세대와 문화

† “성서유니온”이라는 이름으로

적 배경과 삶의 문맥과 신학적 색채들이 조화를 이루고 때로는 긴장감 있게 대비되는 성경묵상이 그 답이 될 수

/ 이용석 간사(편집부) /

있진 않을까.

대통령은 자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보다 보고르에 있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때

는 대통령궁에 머물기를 더 즐긴다고 한다. 그 이유를 금

문에 집중력이 분산되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

방 알아챘다. “동남아스럽지” 않은 이 서늘한 바람! 인도

리고 수많은 논의의 결론들을 구체적인 매뉴얼로 정리하

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여 사역에 활용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더라면 더욱 발전적

이 “보고르”라는 곳은, 참가자를 배려한 고심의 흔적이

인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엿보이는 최적의 모임 장소였다. “성서유니온”이라는 이름으로 보고르에 모였던 우리! 나는 둘째 날 포럼에서 한국성서유니온의 우리의 큐티 책 “매일성경”을 소개하는 순서를 맡았는데, 발표를 준비

하나님께서 우리 5박 6일을 통해 거두실 진귀한 열매들 을 기대한다.

하면서 조금 우쭐해졌다. “동서아시아 성서유니온 중에 우리처럼 묵상운동 잘하는 곳이 있나? 우리 노하우를 한 수 가르쳐줘야지!” 그러다가 슬며시 고약한 마음도 엄습 해왔다. “다른 나라에서 준비해온 강의들은 좀 시시하겠 는걸! 너무 기초적인 내용 아냐?” 하지만 그곳은 누가 누굴 가르치고 배우는 자리가 아 니었다. “성서유니온”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말씀의 5


그래도 성경이다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유미열 목사(사역국장)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그 시대 사람들의 문

구절에 눈길이 가는 것을 방해하고, 생각이 정지되어 새

화와 언어와 역사적 배경 가운데 주어진 책이다. 이것을

로운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사람들은 성육신 적이라고 표현한다.

고정된 의미나 선입견에 노예가 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여 그릇된 선입견을 늘 새롭게 교정할 준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글로 기록

가 되어 있어야 한다.

된 책이다. 그러면 그러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몇 가지 원리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예를 들면 성경에 명쾌하게 나와 있지도 않은 데 예수 님을 경배하러 온 이방인 동방박사가 3명이라고 알고 있 고, 동방박사들이 찾아간 곳이 마구간이라고 알고 있기

1. 성경을 읽을 때에 우선되는 것은 그릇된 선입견

에 주저함 없이 자신 있게 3명이라고 답을 한다. 물론 동

(전제, 편견)을 버리고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방박사가 3명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1차적으로 그들의 잘못은 아니다. 찬송가나 칸타타 가사에 성극대본에 때로

그릇된 편견은 그것에 지배를 받아서 우리로 하여금 성

는 성탄 카드에 그렇게 묘사되어 있다. 이것은 교회의 그

경을 오독하도록 만들어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

릇된 전통이고 성경 본문을 조금만 자세히 읽어도 그렇

도록 한다. 물론 선입견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사

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전해 들

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역사가 있기

었던 선입견이 우리가 성경을 오독하도록 자연스럽게 이

에 나름의 전제(편견)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전제나 편견

끌고 있다. 오독은 성경본문에 대한 오해로 이끈다. 또 한

은 우리로 하여금 성경을 오독하여 본문의 의미를 제대

예를 더 들면 예수님과 함께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달린

로 파악하지 못하게 하고, 새로운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두 강도(행악자)가 있다. 처음에는 둘 다 예수님을 비방했

하고, 이전에 알고 있는 의미에 계속 머물도록 우리의 인

지만 나중에는 한 사람은 예수님께 돌아섰고, 또 다른 사

식을 붙잡는다. 예전에 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에 절대로

람은 계속 같은 상태에 있었다. 돌이킨 강도가 우편인가?

밑줄 긋지 말라고 당부한 분이 있었다. 우리의 눈이 자연

좌편인가? 성경에는 이에 대하여 침묵하며 그냥 한편으

스럽게 밑줄 친 곳에만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밑줄은 또

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회개하고 돌이킨 강

다른 선입견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도가 우편 강도라고 읽고 그렇게 알고 있다. 물론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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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에는 우편 강도라고 되어 있다. 보좌우편에 계신 예

다. 우리가 국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말과 글을 통하여 소

수님 등이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여 무의식중에 오른편이

통하기 위한 것이지만, 국어를 공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좋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들었

성경을 올바로 읽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하

던 내용들이 학습되어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다. 그

나님의 뜻을 잘 파악하기 위함이다.

래서 에스더서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죽으면 죽 으리라’라는 말이고, 그 결과 마치 에스더서는 우리에게

한 때 속독이 유행했고 지금도 속독을 하는 사람들이

강력한 헌신을 요구하는 것이 큰 주제로 생각하고 있는

더러 있지만 에밀 파게는 다음과 같이 천천히 책을 읽을

데, 사실 에스더서의 주제는 역사의 주관자가 과연 누구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인가에 있다. 에스더서를 읽어보면 ‘하나님’과 관련된 하 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직접 나오지 않는다. 이는 역사

우리가 배우기 위해서는 우선 아주 천천히 읽어야 한

의 주관자가 그 당시 눈에 보이는 아하수에로 왕이 아니

다. 그리고 다음으로도 아주 느릿느릿 읽어야 한다. (중략)

라, 보이지 않는 하늘의 왕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라는

책은 향락하기 위해서도, 스스로 배우기 위해서도 또 그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분의 뜻대로 역사를 이끌어가하셔

것을 비평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천천히 읽어야 한다.

서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도 유다 후손을 통하여 사단의 머리를 깨부술 메시아가 오게 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보여 주는 성경이다.

세상에는 천천히 읽을 수 없는, 천천히 하는 독서를 견 딜 수 없는 책이 있다는 것인가. 물론 그런 책이 있다. 그 러나 그런 책은 결코 읽어서는 안 되는 책이다. 천천히 읽

아울러 우리가 성경본문의 의미를 잘 파악(이해)하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조급증’을 내려놓아야 한다. 성경의

는 것. 이것이 첫 번째 원칙이며 모든 독서에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빨리 의 미를 발견’하려고 주마간산 격으로 대충 읽기 때문이다. 성경은 고대의 내용이며 고대의 표현법으로 우리와 다른 상황 가운데 있는 1차 독자들에게 주어진 내용이기에 항 상 낯설게,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 읽어야 한다. 서두르지 않고 성경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듯 읽기 시작하면, 설령 특별한 해석원칙이나 방법을 잘 몰라도 어느 정도의 의미 를 터득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영어성경을 읽을 때 에 그 의미가 더 잘 파악된다고 한다. 영어성경이 원문의 표현을 잘 살려서 번역한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나라 언 어이기에 모국어보다 익숙하지 않기에 내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여 읽을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 리고 성경을 읽어도 의미나 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국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7


SU 미션이야기 1

어린이 큐티캠프 교사강습회 먼 길을 향한 작은 발걸음 하나 조수용 목사(순천지부 총무)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에 걸쳐 토요일마다 전

고 캠프가 시작되기 몇 달 전부터 교사와 스텝들이 미리

국에서 어린이 큐티캠프 교사강습회가 있었다. 전국이 메

모여 캠프를 준비하며 지역의 교회들은 캠프에 학생들을

르스 때문에 불안했던 시기였지만 순천(순천지부), 홍천

보내준다.

(강원지부), 전주(전북지부), 대구(대구지부), 서울(서울서북 지부)에서 매 강습회마다 5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여름

이번 교사강습회는 지역 교회가 성서유니온의 캠프에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모였다. 여러가지 상황이 어려웠던

학생들을 보내지 않고도 직접 성서유니온의 캠프를 진

홍천에서 열린 강습회에도 20명 정도 참석하였고 성서유

행할 수도 있도록 돕기 위해 열린 강습회였다. ‘하나님 만

니온의 캠프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는 반응

나고 싶어요’ 시리즈는 성서유니온에서 오랜 시간 어린이

이 있었다.

사역을 펼치면서 큐티를 소개한 박명섭 대표가 집필한 어 린이용 캠프 교재이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특별히 ‘하나

최근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주일학교

님 만나고 싶어요 2’를 소개했다. 다섯 지역을 순회하면서

의 학생 수가 줄어들어 교회학교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실시했던 강습회마다 여러 교회와 교역자와 교사가 참석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 성

했다. 강습회 전부터 협력하거나 도움을 주고받던 교회와

도들이 힘없이 무너지는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 오래전부

사역자가 참석하기도 했으나, 이번 시간을 통해서 처음으

터 캠프와 다양한 사역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그들이 속

로 성서유니온 사역에 관심을 보이고 함께 하게 된 교회

한 가정과 교회를 도와온 성서유니온은 교회학교 교육의

와 사역자도 생겼다.

회복과 진정한 한국교회의 부흥을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 으로 어린이캠프 교사강습회를 준비했다.

‘어린이큐티캠프 교사강습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 작한 첫 강습회이다 보니 준비와 진행에서 서툴고 부족한

성서유니온은 오래전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 방학에

부분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회에서 성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해 왔다. 캠프의

유니온의 캠프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우리가 갖고 있는

주제는 지부와 권역의 필요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했지

경험들을 나누었을 때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만, 가장 큰 두 줄기는 ‘큐티’와 ‘성경’이다. 대부분 캠프는

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성서유니온의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진행하 8


앞으로도 ‘하나님 만나고 싶어요’ 시리즈를 비롯하여 다년간의 캠프 진행 경험으로 쌓아둔 자료들을 나누어 한국교회에 다시 어린이 사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교사강습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갈 길은 멀지만 한 발 내디뎠으니 그다음을 인도해 가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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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미션이야기 2

베트남 코스타 이후, 한 친구로부터 날라 온 편지

저는 베트남 코스탄 윤수민입니다. 베트남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는 한 달 넘게 살 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곳 베트남에서의 제 삶이 무척 행복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에 살다 온 친구들처럼 타 문화권 충격이라는 힘든 일도 제 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언제부 터인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알게 된 하나 님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난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습관처럼 교회에 다니 면서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베트남 공립학교에 다녔습니다. 베트남 학교에는 교회 다니는 친 구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잊고 행동할 때도 많고 그리 스도인으로 행동하기가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점심시간에 식사 기도 를 하는 것도 어색할 때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부모님이 선교사라는 것은 말할 수 없 는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친구들이 예수님을 믿 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저는 집에서 부모님의 지도로 큐티를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교회 에 가서 알아가는 하나님이 아니라 매일매일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매일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 내 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기에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으로 큐티를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다니고 있는 한인 교회에서도‘청매’로 큐티를 하기 시 작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잠깐 매일성경으로 큐티를 해본 적이 있어 낯설지 않은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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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큐티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매일 아침 6시 10 분이면 등교를 위해 집을 나서야 하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면 피곤했습니다. 숙제하고, 수시로 있는 시험을 위해 준비하다 보면 큐티를 잊어버릴 때도 많았습니 다. 어느 때부터는‘엄마가 하라고 해서’ ‘교회에서 , 친구들도 모두 하니까’라는 생 각으로 큐티를 했습니다. 큐티 시간은 그저 글자를 읽는 시간으로, 청매를 덮는 순간 말씀의 내용도 함께 덮었던 것 같았습니다. 간절함도 없고 목적도 사라진 큐티 시간 이 지속되기도 했고, 한동안 큐티 시간이 일상에서 사라져 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번 코스타는 큐티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 다.“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코스타에서 저는 큐티에 대해서 다시 생 각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님들께서는 큐티의 아주 기초적인 이론부터 차곡차곡 쌓아 주셔서 여태껏 제가 해왔던 큐티 방법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복음으로”라는 것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이번 코스타에서 배웠 습니다. 그리고 그 소통하는 방법이 바로 큐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온전 한 그리스도인답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인 큐티를‘막연히’가 아니라‘아주 구체적으 로’ ‘간절하게’ ,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루의 일과를 큐티로 시작하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윤수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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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지부이야기

북서울지부

능한 말씀과 함께 걸어온 길, 새 부대를 준비하는 북서울 지부 유미열 목사(사역국장)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

더 깊은 의미를 깨닫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

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

습니다. 그리하여 북서울 지부에서는 1년에 두 차례 봄과

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3:15)

가을에 해당 기간 전후로 읽을 성경 중 우리와 익숙하지 않은 성경의 중요한 내용(흐름, 개관)과 본문의 주요 메시

북서울 지부가 1998년 1월 1일 공식적으로 설립되기

지를 짚어주기 위하여 해당 책 전공자들을 강사로 초청

이전부터 이 지역에서 성서유니온 사역은 활발하게 펼쳐

하여 이틀 내지 삼일 정도 독자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물

있었습니다. 1998년 이전에는 서울지부 산하에 4개의 지

론 이전에는 참가자들이 매우 많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역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역을 하다가 서울에 3

참가인원이 줄어든 상태이지만 여전히 말씀을 사모하여

개의 지부를 설립하여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참석하는 분들에게 성경의 깊고 오묘한 의미를 깨 닫도록 하기 위하여 성경 세미나를 실시하여 마른 땅에

성경묵상(큐티) 훈련

냉수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북서울 지부는 이 지역 내 교회와 독자들을 대상으로 때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큐티 훈련을 4주에서 6주

책별 성경공부/산책

과정을 다양하게 실시해 왔습니다. 성경묵상 기본적인 훈

위에서 성경 세미나에 대하

련은 물론이고, 이 과정을 마친 자들에게 보다 깊은 묵상

여 언급했는데 이것은 일 년에

을 하도록 돕기 위하여 중급과정과 심화과정을 펼쳐 왔

두 차례 정도 실시하기에 여전

습니다. 지역교회 내에서는 교회의 필요에 따라 주로 성

히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성경은 남아 있습니다. 즉 독

경묵상 기본과 중급과정 소그룹 인도자 과정을 펼쳐왔습

자들이 도움받기를 원하는 성경이 여럿 있기에 이를 보완

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여러 가지 요인(이단으로 인

하기 위하여 5년 전부터는 거의 매달 읽고 묵상할 성경

하여 교회 밖에서의 성경공부를 허용치 않고, 사람들이

중에서 선택하여 하루 종일 해당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

모이지 않고 돈 벌러 나가는 등)으로 이 묵상훈련이 미약

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물론 규모로 볼 때는 성경 세미

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나에 비하여 참가하는 인원이 훨씬 적지만 이 모임 또한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있기에 열심히 준비하여 각

매일성경 독자를 위한 성경 세미나

자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

성경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동시에 성경의

도록 돕고 있습니다. 때로는 성경책에 따라 참여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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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약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일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 캠프를 거쳐 간 수많 은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 퍼져나가 자기의 위치에서 하나

소그룹 묵상 나눔

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의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

북서울 지부 초창기에는 묵상 나눔 소그룹 모임이 매

부 캠퍼 출신들이 다음 세대들을 위하여 캠프 리더로 충

우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소그룹 나눔 모임이 이

성스럽게 섬기고 있는 등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 저런 이유로 이전처럼 활성화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

1892년에 영국 리틀햄프턴에서 처음 시작된 청소년 캠프

다. 그렇지만 몇몇 모임들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이전

는 지금도 계속되고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캠프

과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교회 밖의 모임이 활성화되었었

는 리더와 캠퍼가 삶을 공유하는 일시적 공동체로서 삶

다면 지금은 교회 안에 소그룹 모임이 활성화되어 있습니

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아주 중요한 도구입

다. 그리고 지금은 디지털 기기(SNS)를 통하여 나눔을 하

니다.

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린이 큐티 학교 성경 본문 공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성서유니온은 1867년 어린 이 특별집회와 어린이 해변전

읽어도 아는 만큼 이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성

도로 시작된 단체입니다. 만약 어린이와 청소년이 없다

경을 묵상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

면 교회와 국가의 미래는 없습니다. 북서울 지부는 그 동

는 것이 그 핵심이지만 그 말씀의 문맥과 배경을 더욱 깊

안 봄 방학과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일 년에 두 차례 하

게 넓게 알아서 순종하기 위하여 성경 공부가 필요했습니

루 종일 어린이들에게 성경묵상훈련을 시켜왔습니다. 서

다. 그 동안 하나님 나라, 성경개관(구약, 신약)을 공부해

울은 물론이고 때로는 아주 먼 곳에서, 개인적으로 교회

왔고 최근에는 성경을 책별로 심도 있게 공부해 왔습니

에서 단체로 이 큐티 학교에 참여하여 묵상하는 법을 배

다. 그동안 공부한 책이나 내용을 살펴보면 모세오경, 창

우고 실제로 해 보고 돌아가서 지금도 부모와 교회지도

세기, 출애굽기, 사무엘상하, 시가서 개론, 로마서, 히브리

자의 이끄심과 격려로 열심히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서, 요한복음, 요한계시록을 공부해 왔습니다. 단순한 암 기나 주입식이 아닌 이 공부를 통하여 성경을 대하는 안

미래로, 다음 세대로, 교회를 세우고

목을 키우는 것과 하나님 나라 복음을 깨닫게 하여 우리

지금까지 해 온 사역을 돌아보면서 연속적으로 해야

의 가치관을 계속 변화시키고 살아내는 데 그 목적이 있

할 일과 아울러 변화하는 세대에 우리의 본질을 어떻게

었습니다.

접목시킬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지역교회와 목회자를 세워주기 위한 사역을 펼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 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사역에 힘을 쏟고 전략을 세워

청소년 등잔불 캠프

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우리의 목적을 성

청소년 등잔불 캠프는 대전

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시 동구에 있는 청소년 자연수련관에서 전국적 규모로 4 박 5일간 실시하였었으나 지금은 수도권 중심으로 3박 4 13


SU 사람들

자원봉사의 뿌리 김소연(북서울지부 자원봉사자)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가에서 물을 기르면서도 정작 자신

잘 안된다면 묵상이 깊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의 영적인 목마름은 해결할 수 없었듯이 나도 그동안 성

과의 일대일 성경읽기가 잘 훈련될 때 말씀이 깊이 있게

경을 읽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영적인 목마름에 갈급함을

와 닿고 삶의 변화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느끼고 있었다. 많은 분이 성경을 읽으라는 말을 하는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들은 많지 않았던 것

내가 이렇게 말씀을 깨닫기까지 과정을 쓴 것은 자원

같다. 2006년 9월, 그렇게 신앙과 삶에서 무력함에 빠져

봉사의 뿌리가 그것에 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는 말뜻

있던 내게 지인이 데려가 준 곳이 성서유니온 북서울 지

자체의 의미처럼 자발적인 봉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

부였다.

씀을 깨달아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에 감동으로 자원 봉사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부탁 받았

북서울 지부 성경묵상 기본과정을 통해 훈련을 시작

을 때 글을 써서 내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성경의 배경을 바탕으로 한 성

많이 하게 되었다. 고민 중에 자원 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

경공부를 병행하였다. 그동안 안이하게 생각해 오던 성경

미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닐까 해서 글

읽기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

을 쓰게 되었다.

경을 바르게 읽기 위해 알아야 하는 많은 배경지식에 대 한 추천 도서와 자료들로 도움을 받았고(그 당시 북서울

가까이 지내다 보면 지부 간사들의 일이 참 많은 것을

지부 총무 유미열 목사님), 그 고마움에 북서울 지부 매일

볼 수 있다. 살피게 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다. 그

성경 도서 발송 작업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된 인연이 지

래서 발송 작업을 하면서, 지부의 행사가 있을 때 소소히

금까지 이어오게 된 것이다. 매일의 양식을 먹으며 마르

도울 수 있는 일거리들을 찾게 되고 묻게 되었다. 모든 것

지 않은 샘을 발견할 이들을 생각하니 자원봉사를 기쁨

을 다 도우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기에 내게 허락

으로 해 나갈 수 있었다.

된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도울 수 있는 지혜도 생기게 된 것 같다. 북서울 지부 김은경 간사님과 함께한 자원봉사

나와 같이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많은 이

의 추억은 이제 내 삶이 되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또한

들을 위해 성서유니온 각 지부가 그 역할을 감당해 주고

나의 삶을 지탱할 힘을 얻기도 했음을 이 지면을 통해 감

있음에 감사하다. 주위의 도움을 받되 개인 묵상 훈련이

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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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NEWS

“큐티가 뭐예요” 팝업북 사용 세미나

조휘남 교사 (대전 새로운 교회)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가 되고, 아이들에게 큐티에 대 해 알려주고 싶었는데, 하나님의 구속사와 큐티가 무엇인 7월 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성서유니

지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교재를 만나게 되어

온 송파 본부 강의실에서 팝업북 사용 세미나가 열렸습니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활

다. 이틀 전 급하게 잡힌 세미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도

용할 계획입니다.

권뿐 아니라 전주와 대전에서도 참석하러 올라오는 등 총 34명의 참석자가 함께 해주었습니다. 강의는 “큐티가 뭐

김빛나 간사(대전지부)

예요”의 저자인 박명섭 목사의 책 소개 및 활용법 강의에

어린아이들에게 큐티가 무엇인지 입체적으로 표현할

이어 박형미 선생님의 팝업북 만들기 시연으로 진행되었

수 있는 귀한 도구를 만났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시

습니다. 만들며 배우는 성경시리즈 “큐티가 뭐예요”가 자

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팝업북은 어릴 때부터 말씀을 가

녀에게 큐티를 가르치려는 부모와 교회학교의 교사나 교

까이하는 아이들, 말씀을 나눌 수 있는 부모와 교사에게

역자들에게 좋은 도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15


복음의 깔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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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공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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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BOOK

SU 신학총서-성서02

발람, 참예언자인가? 월터 모벌리 지음 | 방정열 옮김 | 72면

“성경 본문에 대한 바른 주석과 주해의 목적은 우리에게

있게 이해하고

본문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남기지 않는 것이다. 더 잘

사용하는 것이

이해하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본문만 남아야 한다. 말

다. 그래서 그의 저술은 오늘날 성경이 정경으로서 지니

씀 안에서 그리고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

는 중요성을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하시고 우리 삶을 인도하시며 다듬어 가시기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벌리가 책을 맺으며 하는 말이다.

『발람, 참예언자인가?』는 구약성경을 정경으로 읽고 해석하는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모벌리는 민수기

최근 『예언과 분별』(새물결플러스)이 소개되긴 했지만,

22-24장의 맥락에서 발람과 나귀 이야기를 살피면서 참

일반 독자들에게 여전히 생소한 저자일 수 있는 모벌리는

예언자 발람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설명한다. 또한 발

더럼 대학교에서 25년 이상 신학과 성경해석을 가르치고

람과 나귀 이야기를 사례로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

있는 영국의 성경학자다. 그의 주된 학문적 관심은 오늘

할 것인가를 말하는 책이기에, 설교자뿐 아니라 말씀을

날 우리의 삶과 생각, 영성을 형성하는 데 성경을 책임감

묵상하는 사람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SU 신학총서-성서03

목격자의 증언, 복음서

리처드 보컴 지음 | 권오창 옮김 | 68면

오랫동안 신약학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해 온 양식비

치밀하게 전개하고 있는 주장을 집약적으로 담아냈다. 얇

평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초대 기독교 공동체들 사이

지만, 보컴이 어떻게 (양식비평이 실추시킨) 복음서의 역

에 돌아다니면서 그들에 의해 형태(양식)를 띠게 되었다

사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고 복음서 연구의 방향을 바꿔놓

고 가정한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 사건을 직접 본 목격

았다는 평을 듣게 됐는지 충분히 보여 주는 책이다.

자는 이 가정에서 제외되었다.

보컴은 세인트앤드루스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

이에 리처드 보컴은 양식비평의 가정에 의문을 품고

교 리들리 홀의 명예교수이며 영국학사원 및 에든버러 왕

복음서가 본질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목격자의 증언이라

립학회의 일원으로 있는 영국의 저명한 신약학자다. 그동

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고, 그 작업이 바로 최근 국내에

안 요한계시록의 권위자로만 독자들에게 인식되었지만,

소개된 『예수와 그 목격자들』(새물결플러스)이다. SU 신

그의 학문적 관심은 요한계시록 연구에 머물지 않고 신

학총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선보이는 『목격자의 증

구약을 넘나든다. 이 점은 향후 출간될 신학총서의 다른

언, 복음서』는 보컴이 『예수와 그 목격자들』에서 방대하고

타이틀에서도 확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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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_편집부


성경해석의 원리(제3판) 노튼 스테렛, 리처드 슐츠 지음 | 이진경 옮김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전하도록 의도된 책이

가고 있는 것이다. 성경의 메

기 때문에 주로 익숙한 단어들로 표현되어 있다. 하지만

시지를 발견하기로 마음먹고

종종 그 의미가 종종 분명하지 않아, 사람들은 자신에게

기꺼이 정기적인 시간(가령 매일 30분 정도)을 확보해 둔

그것을 설명해 줄 전문가(목사나 성경학자)가 필요하다고

다면,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할 시간을 들인다

생각한다. 아니면 신학교에 입학해 성경을 배우고 싶다고

면, 하나님이 가르쳐 주실 것이다. 그리고 『성경해석의 원

생각한다. 혹은 성경이 특별한 영적 경험이나 암호를 해

리』도 성경을 연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실제적인 방

독할 누군가를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신비롭고 신성한

법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글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기본적인 우리가 이런 시각으로 성경을 바라본다면, 혼자 힘으로

문제들을 언급한다. 해석이란 무엇이며, 왜 해석이 필요한

는 성경을 연구할 수 없을 것이다. 대충 읽어 넘기는 ‘의

가, 해석자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하는 문제들을

미 없는’ 구절에 신경 쓰지 않은 채 아침마다 짧은 묵상

다룬다. 제2부는 성경을 해석하기 위한 일반적인 원리들,

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신학교 과정을 밟을 시간이

우리가 모든 종류의 언어 및 본문과 함께 매일 사용하는

없는데 그런 과정에서만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

원리들(문맥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같은)을 논의한다.

한다면, 더 깊이 말씀을 연구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

제3부는 우화나 수사법과 같이 특별한 유형의 언어에 적

이다. 그러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불분명한

용되는 원리들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제4부는 우리의

채로 남을 것이다.

교리와 윤리를 성경으로부터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를 고찰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불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았다. 왜 하 나님이 대부분의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교회

『성경해석의 원리』는 사실 가장 실제적인 성경해석 가

에 말씀하시겠는가?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길고 긴 신학

이드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책이지만, 제3판은 모

교 과정을 밟거나,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공유하지 못한

든 장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마지막에 한 장을 할애해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경험을 하지 않더라도, 그리스도인

책에서 소개한 모든 해석 원리를 시편 51편에 적용함으

은 누구나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은 우리

로써, 더욱더 실제적인 안내서로 새롭게 찾아왔다. 모든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리스도인이 성경해석자가 되는 그날까지, 이 책은 읽혀 야 할 것이다.

천서진_편집부

성경을 배우길 원하는가? 만약 『성경해석의 원리』에 관 심을 가지고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그 목표에 다가 19


지부 지부소식 소식

SU지부별 모임 & 소식 권역

수 도 권

호 남 권

영 남 권

지부

행사(강사)

일시

장소

연락처

남서울

목회자를 위한 바이블 아카데미(10주) 강사: 임완철 목사 (남서울지부 총무)

9/7 - 11/16 매주 월 오후2시 - 5시 (9/7, 10/12, 11/2에는 오전10:30)

생명나래교회 (사당역)

02-582-4184

북서울

숲으로 성경 읽기 - 고린도전서 강사: 유미열 목사(사역국장)

8/31 - 11/25 매주 월 오전10:30

북서울지부회관 (수유역)

02-982-1226

9/3일(목) 오전 10시 - 오후 4시

서서울지부 회관 (대림역)

02-2651-4803

사사기 산책

서서울 강사: 송동호 목사(성경과 선교 대표, 예루살렘대학 성서역사 전공)

서울 서북

일산, 파주 지역을 위한 성경묵상 훈련 5주과정 강사: 안성종 목사(서울서북지부 총무)

9/5 - 10/3 매주 토 10:30 - 12:30

믿음의 교회 (화정역)

02-307-9363

강원

성경묵상 기본 과정(6주) 강사: 이준호 목사(강원지부 총무)

수요반 : 9/9부터 매주 수 10:30 목요 오전반: 9/10부터 매주 목 10:30 목요 저녁반: 9/10부터 매주 목 19:00

수요반: 원주 원남교회 목요반: 원주 중앙교회

010-5091-6355

대전

소선지서 강사: 서성태목사

9월18일 매주 금 오전10 - 12시

대전지부 회관

042-537-6067

전주

성경묵상초급훈련 강사: 박희정 목사(전북지부 총무)

10/6 - 27 매주 화 오전 10시

광주

말씀사역 아카데미 “영성전통의 성경읽기” 강사: 최광선 교수 외

10/1 - 10/29 매주 목 저녁 7:30 - 9:30

광주 지부회관

062-224-9255

순천

개인성경연구 세미나 강사: 이용세 목사 (대구주님의 교회 담임)

9/7(월)오후2시 - 9/8일(화)오후6시

사랑 나눔교회

061-755-0365

대구

성경묵상 기본과정(6주) 강사: 김정희 전도사(대구지부 총무)

9/7 - 10/19 매주 월 19:20 - 21:30 9/8 - 10/20 매주 화 10:20 - 12:30

대도교회

053-622-7872

경남

1박2일 "거제도" 가족 묵상 캠프

10/30(금) - 31일(토)

거제도 자연휴양림

055-273-0714

부산

배경으로 보는 사사기 강사: 송동호 목사(성경과 대표, 예루살렘대학 성서역사 전공)

9/5(토) 오전10시 - 오후5시

대청교회 교육관

051-761-4532

울산

나눔이 있는 성경산책 (사사기, 호세아, 시편)

매주 화 오전 10시 매주 화 저녁 7시

남부교회 카페

051-761-4532

전주지부 회관

063-286-3857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각 지부로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ww.su.or.kr 통해 더 많은 지부 행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


미션회원

“미션회원이 되어주세요”

SU(Scripture Union)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모든 연령의 성도가 성경 을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 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공감하여 성경묵상운동, 차세대 전도와 양육, 해외선교, 학원사역, 소외된 이웃 돌봄 등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면 SU 미션회원이 됩니다. ‘SU 미션회원’이 되려면 매달 일정액의 후원과 기도로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미션회원은 SU의 사역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SU 미션회원 후원금을 통한 사역은? 1. 군부대, 교도소, 외국인 근로자, 농어촌 미자립 교회, 특수선교사역 단체에 매일성경을 지원 2. 해외의 열악한 국가에 매일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하는 운동(터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키르키즈스탄 등) 3.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선교사들의 묵상사역 지원

SU 미션회원 회계 보고(2015. 5 - 6) 5-6월 후원수입 6,075,569원 •옹달샘 223,560원 •미션회원 3,699,000원 •특별헌금(네팔) 2,150,000원 •이자수익 3,009원

5-6월 지출 5,101,943원 •군선교 246,000 •선교사(디아스포라) 182,570원 •미자립교회 982,000원 •단체 160,500원 •특별헌금 3,389,413원(SU 네팔 지진피해 복구 지원, 3천불)

SU 미션회원 5 - 6월 후원자명단(103명) 강영일, 강왕선, 고요한, 김경환, 김광성, 김광호, 김금순, 김두형, 김미숙, 김미혜, 김선경, 김성수, 김성혜, 김수연, 김순덕, 김영원, 김영희, 김우빈, 김은경, 김은정, 김은주, 김장태, 김정현, 김정희, 김조현, 김존회, 김종경, 김종필, 김주련, 김진혁, 김태기, 김태욱, 김현미, 김현정, 김혜경, 나향숙, 도종원, 도훈기, 라종렬, 류인수, 박덕임, 박명섭, 박명호, 박수현, 박정호, 박종배, 박현숙, 박화일, 배광식, 배교영, 백향덕, 서정인, 서정희, 신미희, 안정준, 안춘희, 용승우, 우새문, 유미열, 유보라, 이나엘, 이대하, 이동렬, 이승영, 이연경, 이연숙, 이재영, 이준봉, 이지춘, 이청자, 이현주, 이호기, 이호준, 이희규, 임완철, 임채영, 장정일, 전달진, 정찬동, 조수용, 조주환, 조현국, 조희현, 천용재, 최수현, 최신열, 최영준, 최윤주, 탁주호, 한성화, 허우주, 허이레, 현혜자, 홍영신, 황병훈, 황신영, 황은순, 무명6

새 미션회원 가족(4명) 박광희, 양태수, 정민권, 최지연

후원방법은 아래 계좌에 입금(자동이체)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안내는 「매일성경」과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문의:02-2202-0091~3, 사역국) 송금하신 분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483901-01-189856 (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 * + 지역별 세미나 일정 + 일정 9월 12일(토) 오전 10시-12시 9월 12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9월 12일(토)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30분

9월 19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9월 12일(토) 오후 2시-5시

장소 대구 지부 사무실 수유중앙교회 교육관 강원 지부 회관 대전 지부 사무실 전주서부중앙교회 (중화산동2가 483-4)

신청과 문의 대구 지부(053-622-7872) 회비: 1만5천원(팝업북 제공) 북서울 지부(02-982-1226) 회비: 1만5천원(팝업북 제공) 강원 지부(033-763-9577) 회비: 1만5천원(팝업북 제공) 대전 지부(042-537-6067) 회비: 1만5천원(팝업북 제공) 전북 지부(063-286-3857) 회비: 1만5천원(팝업북 제공)

선착순: 7명

교회(063-222-6410)

대상: 유치부/유년부 사역자 및 어린이 큐티사역에 관심 있는 교사와 학부모

http://www.su.or.kr 02)220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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