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세상
하늘아래 편한 땅 http: //w w w . w e lf a r e 21 .o r .k r
아름다운 꿈이 모여
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12
2014.
빈곤정책간담회 (2014년 11월)
통권
165호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임성용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누가 날더러 죽었다고 이야기합니까
내가 지나온 길은 죽음의 길이 아니었습니다
한여름 그 무더운 7월의 뙤약볕 아래
비정규직 철폐투쟁 10년의 길입니다
서른다섯 청춘을 잠시 내려놓고
대법원 판결이행 정몽구 구소의 길입니다
나는 어디에도 없는 내 이름을 불렀습니다
저 끝없는 광야의 시간이 멎은 길
아무리 불러도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는
빛나는 태양이 가리키는 대지의 길
내 이름을 찾아 나는 살아있습니다
내가 가혹하게 사랑했던 노동자의 길입니다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아,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이날 이때까지 내가 살아왔는지
나를 위한 눈물은 곧 나의 죽음입니다
얼마나 뜨거운 분노의 거리를 내가 달려왔는지
죽어도 결코 이대로는 죽을 수 없는 나는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는
환한 내 웃음이 머물던 자리
파업의 현장에서 노숙농성장 보도블럭에서
정의와 승리가 피를 흘린 자리
여전히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고
그 자리를 내 목숨으로 영원히 지킬 것입니다
단단한 주먹으로 서 있습니다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50일이 넘게 꽁꽁 얼어붙은 냉동고에서 나는 이렇게 나의 두발로 걸어 나왔습니다 나는 죽이고자 눈을 부릅뜬 자들 앞에서 내가 죽었다고 하지 마세요 나보다 먼저 죽어간 친구들 앞에서 내 영정을 놓고 한송이 꽃을 바치지 마세요
누군가와 이별의 아픔은 아마도 내게 남아있는 그 사람의 흔적 때문이 아닐까요. 세월호사건이 그랬고, 연이어 일어나는 사고들이 그랬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서민과 노동자 들이 그랬지요. 그 안에서 우리들은 대단한 힘이 필요했고, 고통 속에서 나를 견뎌야 하는 사 람들이 많아졌어요. 저 역시 통증이 되살아났어요. 1년 전 이별한 박정식열사가 그리워서요. -신아롱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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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복지 세상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6월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http://www.welfare21.or.kr
2014. 12 No. 165
● 발행인·정상숙 ●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이향선
● 디자인·사과나무 ● 인쇄·예진원색 ● 발행처·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331-970 천안시 성정1동 1033 1층 T·575-2811/2 F·575-2858 ● 등록번호·충남
라01211
● 등록일자·2006.06.14 ● 간별·월간 ● 발행일·2014.12.11
함 ●께 ●하 ●는 ● 사 ●람 ●들 대
표
글 싣는 순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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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다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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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2015년 천안시 사회복지예산(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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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리포트
최소한의 삶도 보장되지 않는 사회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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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리뷰
11월 활동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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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만난 회원님
신입회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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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명단
11월 후원명단
11
본회소개&재정
11월 살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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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만난 회원님
강인석·복지세상, 더 넓고 깊어지는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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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당
김종민·독서는 바쁠수록 더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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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통신
송용완· ‘대학생 행정참여제’ 성공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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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쉐프
김안나·추운겨울,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한 어묵김치만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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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최인묵·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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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기부금영수증 발급안내
정상숙 (주부)
이 김기성 류진우 박광순 박채웅 박종성 박현식 서정만 신혜종 안원영 양진욱 이병대 이종민 이재완 이지아 이용재 이학로 장동호 정은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천안의료원) (자영업) (에덴산부인과) (박종성세무사무소) (삼성화재보험) (성광당한의원)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 MIT 소프트) (호서대학교 기획실) (주. 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이화병원)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아변호사사무소)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약선당 한의원)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직산의원)
감
사
김수남 (선우회계법인) 유환성 (북일여고)
사
무
국
진경아 (사무국장) 김진영, 박예림, 이향선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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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천안시 사회복지예산(안) 분석 박예림(본회간사)
2014년 연말, 가정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2015년 계
복지예산 확충 : 정부 보조사업 확대 및
획을 세우듯 지방자치단체에서도 2015년 사업계획과
자체사업 신규편성
살림살이를 구성하느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
천안시 사회복지예산은 전년대비 530억원, 18.6% 증
방자치단체의 경우 다음연도 예산(안)에 대하여 11월
액되었는데 확충된 이유는 첫째, 중앙정부 보조사업인
21일까지 의회 제출과 12월 의회의 예산심의와 의결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제도의 생계급여, 주거급여와 기
통해 확정한다.
초연금 등 정책기조에 따라 자연증가분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둘째로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자체사업으 로 전월세보증금 지원, 복지재단 설립관련 예산, 어린이 회관, 천안형 긴급복지지원제도 등이 신규로 편성되었 으며, 기존 사업 중 장애인콜택시 증차 관련 예산이 확 대되었기 때문이다.
예산(안)을 통해 미리 본 천안시 사회복지흐름 2014년 천안시는 12년만에 천안시장이 바뀌었으며, <출처.서울시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복지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여러 과정을 통해 사회
2015년 천안시 한해 살림살이 1조 2,800억원
복지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맞은 해이다. 따라서 본회
2015년 천안시 총예산은 1조 2,800억원으로 전년도
는 2015년 천안시 예산(안)을 통해 천안의 사회복지
에 비해 200억원 증액되었으며, 사회복지·보건분야,
흐름과 변화를 점검하기 위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문화·관광·체육분야, 교육분야, 농림축산분야, 자
민선6기 천안시장 복지관련 공약, 참여예산복지네트워
치행정분야 등 모든 분야가 포함된 예산이다.
크 제안정책 등 3개 영역에서 예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천안시 전체예산 중 특수한 목적을 위한 지출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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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적으로 경리하는 특별회계를 제외한 일반회계 예산
지역사회복지계획 36건 중 16건, 예산반영률 41.9%
은 9,700억원이며, 그 중 사회복지예산이 3,379억원,
지역단위의 복지실현을 위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
34.8%로 여러 분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필요하다는 논의에 따라 2007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복지 세상
12월 생일 맞으신 회원님! 축하합니다!
가 4년 단위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민선6기 복지관련 공약 39건 중 25건,
있다. 2014년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는
예산반영률 3%
해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천안시 복지에
민선6기 공약은 총 99건으로 그 중 복지공약은 29건
대한 중기 계획과 1년 단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며, 복리증진 관련 공약 10건을 추가하여 모두 39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시민중심, 행복천안’ 등 시
에 대해 본회가 분석한 결과 25건, 357억원, 3%정도 반
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며, 복지분야의 사회적이슈를 반
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의 재정여건이 그리 좋지
영하고, 시민의 정책 참여통로 보장이라는 방향을 갖고
않은 것을 감안하면 공약과 그동안 지역사회 요구를
4개 전략목표, 14개 핵심과제, 36개 세부사업으로 구
반영하려고 한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성하였다. 36개 사업 중 2015년 예산이 반영된 사업은
그러나 우선 민선6기 복지정책의 기조와 목표가 공약
총 16건이며, 연차별 계획 대비 2015년 예산반영비율은
을 통해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시행 첫 해임을 감안하
9,564,538천원 중 4,010,600천원으로 41.9%에 예산반
더라도 예산반영 비율이 3% 수준에 그쳐 임기내 공약이
영률을 보이고 있다.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미반영된 사업은 총 20개로 2015년 반영분보다 미반 영분이 더 많은 상황이다. 특히 독거최중증장애인 24시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제안정책 22건 중 8건,
간 활동보조 확대는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제도임
예산반영률 21.3%
에도 불구하고 예산반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음을 확
마지막으로 지난 9월 19일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주최
인하였다.
로 열린 ‘권리로 요구하는 천안시 사회복지정책 제안대
또한 ‘시민참여와 나눔확산’에 해당하는 사업들은 대
회’를 통해 시민 155명과 함께 만들고 제안한 22건에 대
부분 반영되지 않았는데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 2015년 천안시 예산(안)을 통해 반영여부를 확인해
반영하고, 지역의 복지정책을 만들고 평가하는 과정에
본 결과 22건 중 반영 8건, 미반영 14건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참여과정을 마 련하여야 한다.
제안예산으로 분석한 결과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에 서 22건, 90억 1,020만원을 제안하였으며, 2015년 천 안시 예산(안) 중 8건, 19억 1,590만원으로 21.3%의 반영률을 보이고 있다.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의 제안 정책의 경우 제3기 지역복지계획과 민선6기 복지공약과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부분 있으며, 당사자와 워크샵을 통해 생산한 정책으로 기존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
생일축하합니다! 2일 - 견철종, 이문정
3일 - 정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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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정책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
최소한의 삶도 보장되지 않는 사회안전망 박예림(본회 간사)
여전히 너무나 큰 복지사각지대
당사자 발언으로 듣는 생생한 현실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11월 18일(화) 충남광역자활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
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는 부양의무자 기준입니다. 현재 광덕에 살고있는 어르
이번 정책간담회는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인 국민기
신은 40여년 전 이혼 후 남편, 자식과의 관계가 단절된
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문제점과 개선방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식(부양의무자)이 있어 수급이
안을 모색하고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국회의원
박탈되어 생계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간담회는 직접 어르신, 중증장애인, 저소득주민 등 당
◆ 또 다른 당사자는 10여년 전 근육병 진단 후 중증
사자 발언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관련하여
장애인이 된 40대 남성으로 현재 수급비와 장애인연금,
부양의무자 기준 문제점과 근로능력판정 불합리 사례,
활동보조서비스로 일상생활과 생계유지를 하고 있는데,
기초연금 확대로 인한 수급비 감소 사례, 긴급복지지원
두 달 뒤 자녀가 만 18세가 되는 동시에 자신의 부양의무
제도 문제점 등을 체감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
자로 인정되어 수급비 감소와 활동보조서비스 축소가 예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된 상태입니다. 이제 막 성년이 된 자녀에게 경제활동과 아버지 부양이라는 너무 큰 책임과 부담을 전가하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 현재 천안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저소득 주민은 실제 정신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근로능력이 없거 나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모두 ‘근로능력 있음’으로 판정 하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인해 실제 근로 중 건강이 더욱 악화되거나, 취업 후 바로 해고되는 아픔을 겪는 동료의 이야기, 긴급복지제도의 까다로운 선정기준과 홍보부족 으로 지원이 절심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이야 기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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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생일축하합니다! 5일 - 문미정, 박선옥, 한정희
6일 - 박아람, 이원정
2014. 11
◆ 이외에도 2014년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 확 대로 조금이나마 생활고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 예상 하며 행복해 했던 어르신이 다음 달부터 수급비에서 기초연금 금액만큼 생계급여가 깎여 지급돼 허망하 고 상실감에 빠졌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현재 기초 여금 수급권자이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약 40만
조직활동
명인데 이들은 실질적으로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
청소년동아리 T.O.Y 정기모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처음마음을 떠올리며.. 청소년 동아리 T.O.Y가 11월 15일(토) 오후1시 오랜
우리의 목소리가 높아져야 하는 이유
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진로탐색 워크샵
당사자의 생생한 발언 이후 양승조 국회의원의 ‘기초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진로탐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보장 등 복지제도의 문제점과 사각지대 해소방
자신에 대한 이해입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
안’ 주제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국 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기준을 완화하여 단 계적으로 철폐를 추진하여야 하며, 긴급복지제도는
양한 질문이 적힌 카드를 활용하여 게임처럼 워크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이 친구들은 이 번 워크샵을 통해 자기 자신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다 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변호사를
홍보예산을 편성하고 대상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하여
꿈꾸던 친구는 자신이 왜 변호사가 되고 싶었는지 처음
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음을 떠올리는 시간이었다는 소감도 말하였습니다. - 참석 : T.O.Y(김누리, 양원영, 양원준), 김진영 간사 - 문의 : 김진영 간사(575-2811)
정책활동 천안시·신영그룹·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실무협의진행 - 2015년 원도심 중심 집수리 진행 예정 지난달 11월 14일(금) 오후 3시 천안시청 자치민원과 회의실에서 천안시-기업-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담당자 가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신영그 룹의 기금 1억원 전달시기,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방법, *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사회보장제도가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여 실질적인 제도로 국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생일축하합니다! 8일 - 권주선, 오다혜
9일 - 이성우, 한은서
전체 집수리사업 진행 일정 등을 중심으로 사전 실무협 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본회는 집수리 이외에 저소득층 의 긴급주거비 지원도 함께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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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읍면동 단위별로 실질적인
며,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에서도 시
지원대상자 발굴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읍면
의원들의 질의와 지적이 있었습니다. 여성가족과의 경
동 담당자 및 복지위원 등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진
우, ‘국공립어린이집의 확대’, ‘다문화가정에 대한 부족
행하는 방안 등도 제안되었습니다.
한 통번역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지적받았습니다. 노
- 참석 : 진경아사무국장, 이향선간사 - 문의 : 이향선 간사(575-2811)
인장애인과의 경우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관련 질의가 주를 이었습니다. 월 20만원의 낮은 급여 수준과 노동 환경에 대한 지적과 함께 양적, 질적 우수한 일자리와
예산참여활동
소득보장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
권리논의팀 7차회의
었습니다.
- 2015년 당사자 참여과정 설계
- 참석 : 박예림간사, 이향선간사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내 권리논의팀은 11월 5일(수) 7차회의를 통해 2015년 당사자 참여과정에 대한 방 향과 내용을 논의하였습니다. 2014년 진행한 참여과 정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진행 할 권리워크샵, 제안대회 등 세부 설계를 하였습니다. 2015년은 당사자 참여과정 3년차가 되는 해로, 참여 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스스로 주장할 수 있도 록 자력화하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교육활동
참여과정을 모델링하여 천안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으로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가이드북 등을 제작하고
‘주민참여예산,도약을위한찾아가는마라톤자랑간담회’ -일시: 2014년 11월 6일(목), 13(목) 오후 3시
자 합니다.
-장소: 서울 유진상가, 홍대 가톨릭 청년회관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주최: 좋은예산센터
복지문화국 행정사무감사 방청 - 천안시 긴급지원 미집행, 국공립어린이집, 노인일자리 사업 등 지적 11월 24일(월), 25(화) 천안시의회 복지상임위 회의실 에서 진행한 복지문화국(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 인정책과) 2015년 행정사무감사 방청을 다녀왔습니 다. 복지정책과의 경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사안
-내용: 주민참여예산제도 사례 자랑 간담회 -참석: 이향선간사
NPO활동가의 핵심역량 진단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샵 - 일시 : 2014년 11월 27일(목), 12월 3일(수) - 장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강의실 주다 - 주최 : 서울시NPO지원센터
은 ‘긴급지원’입니다. 실제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구는
- 내용 : 공익활동가의 핵심역량 진단과 개발계획 수
항상 가까이 존재하지만 까다로운 대상선정기준, 홍
립을 위한 강연 및 그룹워크샵
보부족으로 인한 낮은 집행률의 문제점도 지적되었으
-참석 : 김진영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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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생일축하합니다! 10일 - 유철호
13일 - 김소현, 임상혁
신입회원 소개
김진철 회원님
본회 김영옥 회원님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김진철 회원님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새롭게 나눔을 시작해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 한시영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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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이향선 간사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한시영 회원님은 타 지역에 거주하시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하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지만 큰 힘! 회비증액 정부지원금 0%, 회원님의 회비로 운영되는 복지세상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기존회비에서 가능하신 액수만큼(1천원, 2천원 등) 조금 더 증액하셔서 힘을 보태 주세요. 복지세상은 튼튼해지고 희망은 커집니다. 증액방법! 전화(041)575-2811~2)나 이메일(5752811@hanmail.net)로 성함, 증액금액,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복지세상을 소개해주세요! 신입회원님 중 다수는 기존 회원님의 소개로 복지세상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합니 다. 나와 알고 지내는 사람이 소개한 단체라면 조금 더 믿음직하겠죠? 친구, 직장동료, 가족에게 복지세상을 소개하고 매월 발행되는 소식지를 회사, 가정 에서 나눠 읽어주세요. 복지세상 소개 자료가 필요하신가요? 전화주시면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문의 및 요청 : 041) 575-2811~2
생일축하합니다! 14일 - 오추옥
15일 - 김수남, 윤평호, 전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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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강계춘 강규식 강남욱 강명선 강병권 강성익 강숙연 강윤정 강인석 강정숙 견철종 경선미 경영미 고경호 고만희 공훈택 곽경대 곽윤정 곽은미 구본영 구서정 권기현 권미경 권미향 권성근 권영준 권은정 권은현 권이주 권혁술 기미향 기현희 길인호 김경남 김경숙(67) 김경은 김경이 김경자 김광섭 김광호 김교빈 김구 김국주 김규응 김금림 김기선 김기성 김기연 김기호 김기호 김남영 김남희(69) 김대희 김도경 김동미 김동환 김래인 김령희 김맹순 김명선 김미겸 김미례 김민경 김민주 김병갑 김보강 김복철 김상주 김석천 김선구 김선태 김선화 김소현 김수남 김신연 김안나 김영란 김영목 김영미 김영수 김영옥 김영진 김용범 김용현 김용희 김우수 김윤미 김윤정 김은성 김은주(66) 김은주(61) 김은초 김응일 김장옥 김재숙 김재옥 김재현 김정모 김정선(72) 김정선(75) 김정아 김정환 김종근 김종문 김종원 김주식 김주혜 김준수 김지철 김지현(84) 김진성 김진숙 김진영(61) 김진영(80) 김진태 김진희 김창임 김춘환 김태웅 김한경 김현경 김현숙 김현실 김현정 김혜령 김혜숙 김혜영 김혜진 김흥래 김희숙 김희정(72) 김희정(74) 나선심 노병갑 노은래 노혁 도미향 도병국 도정란 류계희 류진우 문미정 문순영 문영흥 문종설 문지현 박건수 박계현 박광래 박권병 박달수 박동열 박미경 박미선 박병남 박상돈 박상섭 박상준 박상현 박석건 박성호 박소산 박수현 박순덕 박신철 박아람 박영옥 박예림 박윤종 박은경 박은미(67) 박인규 박일상 박정훈 박종갑 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필 박종화 박창규 박채웅 박태원 박한성 박현식 박현옥 박효석 방준석 배정희 백운학 변양미 변영애 변정섭 서건수 서다은 서다빈 서명수 서미정 서정만 서정복 서희진 선주용 선현정 성태기 성태수 손주연 송용완 송인상 송희숙 송희영 신규철 신정숙 신혜종 심명석 심승보 심정숙 심혜경 안계진 안상국 안선희 안종숙 안혜정 양기모 양진욱 양혜경 어경호 엄양순 여윤구 연규숙 오광환 오다혜 오동익 오동진 오세중 오용진 오윤경 오추옥 우상연 우영필 우주숙 유경숙 유금선 유삼형 유상원 유연식 유영근 유웅선 유재길 유정연 유지현 유철호 유태균 유태준 유혜정 유환성 육명수 윤노순 윤대식 윤명화 윤세희 윤순규 윤영기 윤은미 윤은옥 윤장호 윤정환 윤종섭 윤주명 윤철수 윤평호 윤현철 윤혜란 윤호섭 이강례 이경의 이경진 이기연 이길노 이난영 이도형 이명근 이명애 이명열 이명자 이명재 이문정 이미화 이병근 이병대 이병임 이상국 이상미 이상민(75) 이상민(84) 이상수 이상순 이상인 이상호(78) 이상훈 이상희 이선락 이선미 이선영(80) 이선영(68) 이성순 이성우 이수배 이수희 이숙이 이순옥(55) 이순옥(65) 이순우 이슬 이승재 이연경 이연주 이영미 이영우(65) 이용선 이용재 이원근 이원영 이은화 이을휘 이인복 이임영 이재덕 이재완 이정남 이정로 이종기 이종덕 이종래 이종민 이준희 이지아 이지언 이지영 이지희 이진섭 이진표 이찬선 이춘영 이태수 이학노 이한식 이해원 이혜숙 이홍규 이홍기 이화연 이후연 이흥엽 인치견 임금자 임상빈 임상혁 임선영 임수진 임양수 임은영 임재성 임재신 임재은 임정운 임호찬 임효진 장덕훈 장동호 장문숙 장민주 장순안 장연숙 장연주 장영복 장영희 장춘근 장필립 장혜진 전경자 전문관 전병훈 전성환 전유용 전은정 전종규 전종한 전창완 전현미 정경록 정경옥 정근수 정동준 정미희 정병규 정보경 정상숙 정성숙 정승택 정영제 정원진 정은주 정의선 정이은숙 정재윤 정재화 정종모 정희현 조대진 조명옥 조삼혁 조선행 조성민 조성아 조성태 조숙정 조은석 조응주 조한정 조향숙 조현옥 조형복 주명식 주진식 지규남 지나연 진경아 진경인 진경혜 진의종 진중록 차영주 차은희 채광빈 채수현 천명순 최광용 최금인 최두호 최명민 최미경 최영훈 최영희 최유정 최유정(91) 최융희 최은하 최인묵 최재석 최종옥 최준호 최진호 최춘애 최학기 최화식 최희관 피순임 하나연 한규남 한덕희 한명숙 한상신 한석근 한송이 한수현 한연자 한정희(77) 한정희(67) 허권행 허선 허완욱 허종일 현건호 현광환 현민환 홍미화 홍순석 홍양희 홍용훈 황덕현 황동식 황연호 황영하 황은미 황천순 황한웅 황한형 ESTECH 광장교회 (주)모닝바이오 (주)에이스잡 (주)엘지천안서비스센터 (주)엠아이티소프트 (주)장산곶 (주)즐거운밥상 (주)화이버옵틱코리아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 한우리회 * 후원
서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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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후원 계좌
농협 301-0132-0748-71 국민 714001-01-156211 (예금주: 복지세상)
혹시 사무국 착오로 누락된 회원님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회비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국(☎575-2811/2)으로 연락주세요.
복지세상 11월 살림살이입니다. 수 입
[키워드로 살펴보는 이 달의 복지세상]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구 분
회비 및 후원금
항 목
5,737,000
이사회비
1,220,000
벼룩시장 물품판매
7,433,500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분담금
100,000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분담금
300,000 400,000
소계 기타 수입
241,500 235,000
후원금 소계
프로그램
금 액
회원회비
전월사업비이월금
6,404,511
전월운영비이월금
10,439,697
소계
16,844,208 24,677,708
총수입 지 출 구 분
항 목
회원님~ 눈 때문에 큰 피해는 없으신지요?
예산참여활동 사업비
햇볕이 들지 않는 본회 사무실은 11월부터 털 신, 담요, 두꺼운 털잠바들이 장착되었답니다.
금 액 244,990
회원활동
93,100 507,560
홍보활동 사업비이월금
6,404,511
소계
7,250,161
인건비
6,025,000
추운 겨울, 겨울잠 자는 곰처럼 집에서 꼼짝
퇴직금적립금
504,090
없이 뒹굴뒹굴 거리고 싶은 계절이 왔어요.
업무추진비
130,000
자료구독비
곧 거리에는 캐롤이 쏟아지고 빨간 옷을 입 은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자분들의 딸랑딸 랑 종소리가 들리겠죠? ^^
차입금이자 운영비
13,000 118,800
여비
98,156
문구소모품비
21,000
공과금및잡비
262,680 61,740
통신비
회원님, 2014년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하고
경조사비
327,660
기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직원후생비
100,000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운영비이월금 소계
총지출 생일축하합니다! 16일 - 송인상, 유지현 17일 - 강숙연, 유경숙, 최학기
9,765,421 17,427,547 24,67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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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 더 넓고 깊어지는 활동을 기대합니다.
강인석
회원
복지세상과의 인연
하려고 해요. 몇 년 전에 복지세상에서도 자원봉사 활
예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던 배정희 회원이 복지
동했었는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나 좋은 체험
세상에서 활동하며 회원가입을 권유해서 가입하게 되
내용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아이들에게 말할께요.
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활동하는 단체이고 저도 후원
어떤 활동이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하면
이나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어서요. 많은 사람들
좋죠.
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고 하고 싶어 하지만, 어디 서 어떻게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해
어려워진 경기를 체감
서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대교눈높이에서 근무하는데 경기에 굉장히 민
저희 아이들도 자원봉사 활동할 기회가 있으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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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감한 게 바로 학습지입니다.
생일축하합니다! 20일 - 강윤정, 육명수, 최은하
22일 - 이병근, 장연주, 장민주
학습지는 고소득층부터 저소득층까지 대부분 하는
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의식이 바뀌었으면
편이에요. 고소득층이나 중산층 가정이 학원이나 과
좋겠다는 마음이었으나 사고 전과 다르지 않은 것 같
외 외에 전략적으로 학습지를 선택한다면 저소득층은
아요. 새해엔 사회의 구성원들이 한번 더 사회적 안전
유일한 사교육으로 학습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
망에 대해 생각해보며, 안전한 사회가 만드는데 힘을
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학습지 가격대를 낮춰서 신청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 체납되 는 경우도 많아지고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 담당
복지세상, 모바일로 더 가깝게 소식 전해주길
하시는 선생님께서 안타까운 마음에 돈을 대신 내주신
복지세상이 활동하는 방향이나 내용을 제가 그랬듯
경우도 있었어요. 계속 대신 낼 수 없어서 끊기긴 했지
이 사람들이 알게 되면 직접이든 간접이든 참여하고 싶
만 그럴 때 안타깝더라구요.
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복지세상이 천안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건강하고 안전한 새해를 희망
져서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올해 생전 처음 크게 아파봤어요. 저희 가족들이 굉장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단체가 복지세상이니까 복
히 건강한 편인데 제가 유일하게 한달 가까이 입원하면
지세상이 더 넓고 깊게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
서 걱정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래서 새해엔
을 가질 수 있는 불씨가 되길 바랍니다.
건강에 신경쓰려고 해요. 그 동안은 잘 챙기지 못했지
그리고 각종 홈페이지, SNS, 문자 등 다양한 도구를
만 한 달 전부터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제 건강을 위한
활용해서 활동내용을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월
시간으로 쓰고 있습니다.
받아보는 소식지 외에 스마트폰 등으로 활동내용을 전
그리고 저와 함께 일하는 팀원 선생님들이 대부분 주
하면 회원들은 보다 쉽게 ‘복지세상이 이런 활동을 하
부여서 가사와 직장을 병행하느라 쉽진 않을 것 같아
는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이런 게 있구나’ 하고
요. 제가 팀장으로서 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행
알지 않을까요? 그러다 보면 복지세상이 새롭게 시작
복하게 직장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고달픈
하는 사업이나 후원이 필요한 사업에는 관심 있는 회원
직장생활이지만 행복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느끼시
들이 후원을 더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큰 사건들이 많았는데 가장 마음 아픈 일은 세 월호 사고에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서요. 사 회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 물 질적 풍요가 행복이나 안전과 비례하진 않는 것 같습
생일축하합니다! 23일 - 박태원, 이원근
24일 - 강명화, 양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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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책장엔 어떤 책이 꽂혀있나요? 신규코너인 ‘서재로 나누는 당신’은 추천하고 싶은 책 이야기를 나누고, ‘북적북적 책벼룩시장’에서 판매되어 복지세상의 에너지로 다시 태어날 책을 나눔받는 코너입니다.
독서는 바쁠수록 더 필요해요 김종민
회원님
이번달 서재당은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 김종민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의 내용을 다시 떠올리고자 인터뷰 당일 아침까지 열혈 독서를 하신 김종민 회원님의 책과 함께 하는 윤택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책과 함께 생활에 여유와 윤택함을! 장르나 분야에 크게 관계없이 생각이 흐르는 대로 읽게 됩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분야의 책이나, 개인적으로 일과 생활 속에서 만나는 생각꺼리 등을 다루고 있 는 책들을 읽습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따로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작가, 내용, 이슈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서 고릅니다. 꼭 특별한 이유로 읽지는 않으니까요. 어떤 때는 책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와 닿아서 책을 고를 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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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생일축하합니다! 25일 - 박계현, 박영옥, 서정만 26일 - 안원영, 이재병, 황영하
독서는 삶을 윤택하게 해줍니다. 생활에 여유를 갖게 하며 기름지게 해요. 마음이 각박해지고 생각이 굳는 걸 막아 주는 것 같아요. 마음은 따뜻하게, 생각은 편협되지 않은 삶을 살게 해주는 게 독서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읽었던 책 중 기억에 남는 책, 「진화론」 그동안 읽었던 책 중 기억에 남는 책을 물어보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웃음) 그냥 떠오 르는 대로 말씀드리자면, ‘진화론’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진화론’을 읽을 즈음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어요. 이쯤 되면 인생에서 특별히 기억할 만한 책이 아 닐까요?
추천합니다. 「사기열전(사마천 저)」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잊어버렸을까봐 다시 읽었어요. 지금 막 읽기를 마친 「사기열전(사마천 저)」을 이 달의 책으로 추천합니다. 「사기열전」은 그 시대를 상징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활동을 차례로 기록한 열전 형식의 역사책입니다. 역 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의 됨됨이를 작가의 열린 시각으로 써 내려간 책이에요.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이 지금까지 남 아있는 이유를 넌지시 알게 하면서도 우리가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각 열전 말미에 ‘나는 생각한다’ 에서는 역사나 인물을 보는 냉정하면서도 진정어린 자신의 역사관 또는 인간관을 그 리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기까지도 합니다.
선물합니다. 「여덟 단어(박웅현 저)」 광고를 만드는 박웅현 씨가 쓴 「여덟 단어」를 선물합니다. 「여덟 단 어」는 광고라는 가장 짧은 시간 안에 평가받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 이 생각하는 인생에 대한 긴 생각이라고 보여져요. 책에서는 여덟 개의 키워드,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을 이야기하 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여덟 개의 단어에 대해 귀 기울여 들 어볼만 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28일 - 이숙이
30일 - 손주연, 오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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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신은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만났던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소중한 사람들, 아픈 현실이 담긴 제도적 한계까지 지역과 복지에 대한 정보와 공감을 함께 전합니다.
‘대학생 행정참여제’ 성공을 기원하며... 송 용 완 회 원 (티브로드 중부방송 기자)
대학생 행정 참여제란? 아산시의 현안 과제를 대학생들의 수업과정 중 리포트 주제로 선정해 대안을 제시하는 관·학 협력프로그램으로, 대학은 학생들의 리포트 수행과제를 학점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시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 한다.
아산시청에 대학생들이 모인 이유는? # “현재 아산맑은쌀의 포장지는 너무 조잡해요. 담고 싶 은 게 너무 많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요즘 추세는 심플한 포장입니다. CI1) 개편이 필요해요. 아산맑은쌀은 좋은 품 질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아요. 아산맑은쌀 축제를 여는 건 어떨까요? CI 개편 역시 대학생 공모를 통해서 하는 게 좋 겠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도 있고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산 지중해 마을에 오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사진촬영을 위해서 이곳에 오죠. 하지만 건물 외관이 제대로 정 비돼 있지 않아요. 주차장과 화장실도 부족해요. 지중해 마을의 재방문이 떨어지는 이윱니다.”
대학생의 시각으로 접근한 시의 현안과제 지난 11월 27일 아산시청에는 순천향대 재학생 40여명이 모였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지역개 발론이라는 수업을 통해 한학기 동안 아산에 대해 공부했다.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각 분야별로 조를 나눠 현 안은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없는지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발표장에는 시장과 공 무원, 담당 교수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꼈을 텐데도 준비해온 프레젠테이션을 잘 마쳤다.
1) CI: 기업 이미지, 기업문화, 미래의 모습과 전략 등을 일컫는 용어로, 시각적 수단이 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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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성공적인 출발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은 발표집으로 만들어 각 부서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각 부서에선 이 제안들에 대해 면밀 히 검토한 뒤 추후 시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복기왕 아 산시장 역시 학생들의 제안 중 우수사례를 골라 시 행정 에 접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시가 올 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행정참여제 다. 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숫자로 표현되 는 성과는 아직 없다. 하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학생들이 관심만으로도 출발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해주고 싶다.
함께 고민한 효과를 기대하며.. 모두가 알고 있듯 우리지역에는 많은 대학들이 위치해 있다. 이들 대학생의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 이다. 길게는 4년, 짧게는 2년이란 시간을 머무는 동안 학생들에게 천안과 아산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까. 어쩌 면 긴 여행 중 잠시 스쳐 지나가는 간이역 정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들이 지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은 지역에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보다 훨씬 객관적일 수 있다. 마치 내 눈에는 잘 보이지 않던 내 글의 오타가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발견되는 것처럼.
천안소재 대학생에게 ‘천안시’는 어떤 곳일까? 우리네 행정도 마찬가지다. 행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 선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대학생 행정참여제는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대 학생 행정참여제도 역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다만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물이 책상 서랍이 아닌 책상 위로 올려 졌을 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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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쉐프는 복지세상 회원을 단번에 매료시킬 히든쉐프만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코너입니다.
김안나 히든쉐프가 차린 이달의 식탁은?
추운겨울,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한 어묵김치만두탕 김안나 회원
어묵과 김치와 만두, 시원한 국물이 잘 어우러지는 '어묵김치만두탕'은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재료: 국물용멸치, 다시마, 무 1/8개, 대파, 어묵, 만두, 멸치액젓, 신김치조금, 소금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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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세상
1. 국물맛을 시원하게 내기 위해 멸치, 무,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채 썬양파, 대파를 더 넣어줍니다.
2. 신김치와 만두와 어묵을 넣고 더 끓여줍 니다. 어묵은 미리 데쳐놓으면 기름기가 빠져서 좋아요^^
3. 이제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싱거우면 소 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춰 줍니다. 멸치액젓 으로 간을 하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맛있답 니다.
4. 간을 하고 조금 더 끓여준 후, 그릇에 담 으면 완성!
단골손님은 내가 자주가는 맛집, 멋집, 회원들과 나누고 싶은 단골집을 사진과 함께 간단한 글로 소개합니다.
* 이달의 단골집 :
정통 옥수사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 최인묵 회원
제가 소개하고 싶은 단골 맛집은 바로 정통 옥수사입니다 이미 천안의 알려진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소개해드립니다. 위치는 천안의 핫! 플레이스인 신부동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휘황찬란(??)한 다른 음식점 들과는 달리 허름해 보이는 외양을 유지하고 있어 얼핏 어렸을적 부모님을 따라 갔던 시골 장터의 국 밥집과도 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메뉴는 수육과 칼국수, 단 두 가지인데 개인적으로 수육보다는 칼국수를 더 추천합니다. 한우 양지로 육수를 낸 국물 맛은 여느 국수집에서는 쉽게 맛 볼수 없는,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깊 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따끈한 칼국수 한 그릇으로 훈훈함을 느껴보세요.
*추천메뉴: 칼국수 *주소: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8번지(041-568-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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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7ᱬ#ㄘ⓸㌽⯘#ᥘ⢨ᤰㄩⵀ㓅#❄ᤱばᯜ
문의
☎ 041-575-2811 5752811@hanmail.net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담당 : 김진영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