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호 복지세상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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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편한 땅 아름다운 꿈이 모여 http://www.welfare21.or.k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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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통권 150호

한숲복지재단 노인복지건강센터 느티나무 어르신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참여한「권리워크샵」


책벼룩시장 일어나~ 일어나~ 먼지 쌓인 책을 깨워요!

오랫동안책장에서잠들어있는책,복지세상에후원해주세요! 다이어트가 필요한 건 급격히 늘어난 뱃살뿐만 아니라 더 이상 들어갈 곳 없는 책장과 여기저기 쌓여가는 책들도 마찬가지! 다 읽었고 더 이상 보지 않는 책! 읽혀지지도 않으면서 책장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책! 이제는 아이들이 다 자라서 보지 않는 동화책 전집, 백과사전! 왠지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나의 추억과 기억이 담긴 책! 다른 사람들도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 있다면 그냥 버리지 말고 복지세상에 후원해주세요. 그렇게 모인 책은 올해 9월에 있을 책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한 금액은 복지세상의 활동비로 후원됩니다. (단 학습지, 훼손이 심한 도서는 곤란하겠죠? ^^;;)

후원 방법 후원하실 책을 정리하신 후 복지세상 사무실 041)575-2811 로 전화주시면, 수거하러 달려갑니다. (담당 : 김진영 간사) 혹시 사무실 근처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직접 전해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

* 잠깐! 9월 책 벼룩시장은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과 공동주최로 9월 28일(토)에 개최될 예정이며, 시간과 장소는 9월 소식지와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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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6월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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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No.150 ●발행인·정상숙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이상희 ●디자인·사과나무 ●인쇄·예진원색 ●발행처·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331-970 천안시성정1동1033 1층 T·575-2811 / 2 F·575-2858

함•께•하•는• 사•람•들 대 표 정상숙 (주부) 이 김기성 류진우 박광순 박보연 박채웅 박종성 박현식 서정만 신혜종 안원영 양진욱 윤달영 이병대 이종민 이재완 이지아 이용재 이학로 장동호 정은주

사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천안의료원) (한빛주유소) (하나정형외과) (에덴산부인과) (박종성세무사무소) (삼성화재보험) (성광당한의원)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MIT소프트) (호서대학교 기획실) (연세앙즈로산부인과) (주.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이화병원)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아변호사사무소)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약선당 한의원)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직산의원)

감 사 김수남 (신우회계법인) 유환성 (북일여고)

글 싣는 순서 2

알림

책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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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7월 복지세상을 후원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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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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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난 회원님

7월 신입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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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만난 회원님

유지현·조금씩 더 성장하는 복지세상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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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리뷰

7월 복지세상 활동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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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내 사랑

무한긍정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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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원더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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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충청남도 복지정책현황 및 발전방향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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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자! 골목상점

슬로우커피·메론빙수, 대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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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신

자연양계로 농촌에서 새 삶 일구는 임병덕씨의‘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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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복지세상 7월 살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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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공방 공익광고

두껍아 두껍아 네 집 줄게, 내 집 다오

사 무 국 진경아 (사무국장) 이상희, 김진영, 박예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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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강계춘 강규식 강남욱 강동복 강명선 강명화 강병권 강숙연 강윤정 강인석 강정숙 강태부 견철종 경선미 경영미 경윤미 고경호 고만희 공훈택 곽경대 곽윤정 곽은미 구본영 구서정 권기현 권미경 권미향 권성근 권수향 권영준 권은정 권은현 권이주 권주선 권혁술 기미향 기현희 길인호 김경남 김경숙(69) 김경숙(67) 김경은 김경이 김경자 김경희 김광섭 김광호 김교빈 김구 김국주 김규응 김금림 김기선 김기성 김기연 김기호 김남영 김남희(69) 김남희 (81) 김도경 김동미 김동환 김래인 김맹순 김명일 김미겸 김미례 김민경 김민주 김병갑 김보강 김상주 김석천 김선구 김선화 김소현 김수남 김순자(71) 김순자(60) 김신연 김안나 김영군 김영란 김영목 김영미 김영선 김영수 김영옥 김영진 김영희 김용민 김용범 김용현 김용희 김우수 김윤미 김윤정 김은성 김은영 김은주(66) 김은주(61) 김은초 김응국 김응일 김재강 김재숙 김재옥 김재현 김정모 김정선(75) 김정선(62) 김정아 김정환 김종근 김종문 김종민 김주식 김주혜 김준수 김지철 김지현(84) 김지현(72) 김진성 김진숙 김진영(61) 김진영 (80) 김진희 김창임 김춘환 김충수 김태웅 김한경 김현경 김현숙 김현실 김현정 김혜영 김혜진 김흥래 김희숙 김희정 나선심 노은래 노혁 도미향 도병국 도정란 류계희 류진우 문미정 문순영 문영흥 문종설 문지현 박건수 박광래 박달수 박동열 박미경 박미선 박미숙 박병남 박보림 박보연 박상섭 박상준(78) 박상준(87) 박상현 박석건 박선옥 박선희 박성호 박수현 박순덕 박신철 박아람 박영신 박영옥 박예림 박윤종 박은경 박은미(69) 박은미(67) 박은순 박인규 박일상 박정훈 박종갑 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필 박종화 박지현 박창규 박채웅 박춘식 박태원 박현식 박현옥 박혜영 박효석 방준석 배정희 백민정 백운학 서다래 변양미 변영애 변정섭 서건수 서다은 서다빈 서명수 서미정 서영희 서정만 서정복 서희원 서희진 선주용 성태수 손인선 송용완 송인상 송희숙 신규철 신아롱 신정숙 신혜종 심명석 심정숙 심혜경 안계진 안선희 안종석 안종숙 안혜정 양기모 양성철 양영석 양진욱 양혜경 어경호 어윤수 엄양순 여경순 여윤구 연규숙 오광환 오귀석 오다혜 오동익 오동진 오세중 오용진 오윤경 오치석 우상미 우상연 우영필 우주숙 우희창 유경숙 유금선 유삼형 유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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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무국 착오로 누락된 회원님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회비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국(☎ 575-2811/2)으로 연락주세요. 후원 계좌

농협 국민

301-0107-2295-11 714001-01-156211

(예금주 : 복지세상)

유연식 유영근 유웅선 유재길 유지현 유철호 유태곤 유태준 유택상 유혜정 유환성 육명수 윤노순 윤대식 윤명화 윤성민 윤세희 윤순규 윤여경 윤영기 윤유현 윤은미 윤은옥 윤장호 윤정환 윤종섭 윤주명 윤철수 윤평호 윤현중 윤현철 윤호섭 이경의 이경진 이경희(60) 이경희(69) 이광용 이기연 이길노 이도형 이명근 이명애 이명열 이명자 이명재 이문정 이미화 이병근 이병대 이상미 이상민(56) 이상민(78) 이상수 이상순 이상인 이상호(56) 이상호(78) 이상훈 이선락 이선미 이선영(80) 이선영(68) 이선주 이성순 이성우 이수배 이수희 이숙이 이순옥(65) 이순옥(55) 이순우 이슬 이승재 이연경 이연주 이영구 이영선 이영우(68) 이영우 (64) 이용재 이원영 이은화 이을휘 이인복 이임영 이재덕 이재란 이재병 이재수 이재완 이정남 이정로 이종기 이종덕 이종래 이종민 이준희 이지담 이지아 이지언 이지영 이지희 이진섭 이진표 이찬선 이태수 이하영 이학노 이한식 이해원 이혜숙 이홍규 이홍기 이화연 이후연 이흥엽 임금자 임상빈 임상혁 임선영 임수진 임양수 임은영 임재성 임재신 임재은 임정운 임호찬 임효진 장기수 장덕훈 장동호 장문숙 장민주 장순안 장연숙 장연주 장영복 장영희 장춘근 장필립 장혜진 전경자 전문관 전병훈 전유용 전은정 전종규 전종한 전창완 전현미 정경록 정경옥 정근수 정동준 정병규 정상숙 정석분 정승택 정영제 정원진 정은주 정의선 정이은숙 정재윤 정재화 정종모 정형석 정희현 조대진 조명옥 조삼혁 조선행 조성민 조성태 조숙정 조은석 조한정 조향숙 조현옥 조형복 주명식 지규남 지나연 진경아 진경인 진의종 진중록 차영주 차은희 채광빈 채수현 천명순 최광용 최금인 최두호 최명민 최미경 최병국 최성호 최영훈 최영희 최융희 최은하 최인묵 최인수 최재석 최종옥 최준호 최진호 최춘애 최학기 최화식 최희관 피순임 하나연 하인공 한규남 한덕희 한명숙 한상신 한석근 한수현 한연자 한은서 한정희(77) 한정희(67) 허권행 허선 허완욱 허종일 현건호 현광환 현민환 홍미화 홍순석 홍양희 홍용훈 황덕현 황동식 황미혜 황연호 황영하 황은미 황한웅 황한형 ESTECH 광장교회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 한우리회 (주)메리트 (주)에이스잡 (주)엠아이티소프트 (주)장산곶 (주)즐거운밥상

* 후원 공정해 김래인 김우수 김희정 박예림 유혜정 이명재 정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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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이 시의 주인공은 아마 나보다는 조

보내지는 않았는가

금 더 나이를 먹어 많은 만남과 이별 을 겪은 듯하다. 피우지 못한 젊은

우두커니처럼...

날의 꽃봉오리에 대한 아쉬움과 상

더 열심히 그 순간을

념이 묻어난다. 나의 무관심으로 피

사랑할 것을...

우지 못한 내 주변의 꽃봉오리 같은 만남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윤정환 회원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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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일 맞으신 회원님! 축하합니다!


김장옥 회원님은 충남도의회 도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7월

김장옥 회원님

에 충남도의회와 공동주최한‘충청남도 복지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토론회’ 를 준비하며 본회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월드비전 천안가정개발센터에서 활동 중인 김은혜 회원님은 올

김은혜 회원님

해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를 통해 본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김 은혜 회원님은 7월에 있었던‘충청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 제정 을 위한 간담회’ 에 참석 후 보다 근본적인 사회변화를 위해 후원 을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네트워크로 힘을 보태주시고, 나눔으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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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힘을 보내주시는 김은혜 회원님 감사합니다!

복지세상을 소개해 주세요!

작지만 큰 힘! 회비증액캠페인

회원님! 친구나 이웃, 가족 등 가까운 분들에게

정부지원금 0%, 회원님이 후원하시는 회비로 운영되는 복지세상이 회원님께 조금 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복지세상을 소개해주세요! 회원님처럼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을 권유해주세요! 친구와 이웃에게 회원가입을 권하고 싶은데,

박카스 한병(1천원) 혹은 햄버거 하나(3천원)정도 괜찮으시다면 커피 한잔(5천원) 정도로 회비를 증액해주시겠어요?

어떻게 말씀하실지 어색하신가요? 그렇다면 복지세상을 소개하는 안내서와 소식지를 건네보시면 어떨까요? 연락을 주시면, 안내서와 소식지를 보내드립니다. ☎ 041)575-2811~2 •5752811@hanmail.net (담당 : 김진영 간사) 복지세상 활동에 공감하시거나,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으시거나 좋은 일에 보탬이 되고 싶은 한알의 밀알같은 마음이라면 바로 그 마음을 나눌 지인이 있으시다면

회원님께서 원하시는 액수만큼(1천원, 2천원 등) 증액 가능하십니다. 복지세상 홈페이지, 혹은 전화나 이메일로 성함, 연락처, 증액금액을 알려주세요. ☎ 041)575-2811•5752811@hanmail.net http://www.welfare21.or.kr 참, 더해주시는 회비는 소득공제 시 기부금공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복지세상 김진영 간사 ☎ 041)575-2811~2

부디 함께 할 수 있도록 소개해주세요.

생일축하합니다! 1일 - 유상원 2일 - 권수향, 남승지, 이선영(68), 이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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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더 성장하는 복지세상이길 바랍니다

유지현회원님

복지세상과의 인연

람들을 찾아 의무를 부과하도록 하는 일이 대

이상희 간사와 친구여서 자연스럽게 알게

부분입니다. 지금도 훈련을 집행하고, 불참한

되었어요. 이상희 간사를 만나러 갔다가 사무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일이 주된 업무 중 하나

실 구경하며 복지세상이 하는 일을 들었어요.

에요. 병역과 훈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위법

복지세상이 하는 활동들이 놀라웠고요. 이런

사항으로 벌금 또는 고발조치가 되기에 병무청

단체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적지만 후원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사나이’ 를 찾아다니다

지금 병무청에서 예비군들의 동원훈련을 집 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병역의무 자체가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다 거쳐야 할 일이다 보 니, 제가 하는 일은 주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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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3일 - 강계춘, 이찬선 4일 - 김동미, 어경호

제가 좋아하는 그림 두 점


에서 적극적으로 연락을

된장찌개, 계란후라이가 너무 그립고 집에 가서 먹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 징병

오면 힘이 팍팍 나요 ^^ 그리고 동네한바퀴 돌고 나면

검사과에 있을 때 징병검

어릴 때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힐링이 팍팍

사를 받지 않고 연락도 되

되죠. 저희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셔서 여

지 않는 사람들의 주소지

름에는 휴가랄 게 특별히 없어요. 혹, 휴가를 내더라

를 방문하여 사유를 파악

도 집에 가서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거나 집에 가서 쉬

하고, 징병검사를 받도록

는 정도에요. 매년 그래왔고 올해도 특별한 계획은 없

객관적으론 못생겼지만 볼 때마다

독려하는 일을 했어요. 일

네요. 다행스럽게도 휴가 때 특별히 직장에서 눈치 보

이쁘고 에너지가 생기는 소중한 제

반적으로 연말까지 징병

는 일이 없는 편이에요. 제 발목을 잡는 건 다만 끝나

검사를 안 받은 사람들은

지 않은 일?(^^) 뜨거운 여름보다 날씨 좋은 봄, 가을

사연이 구구절절해서 찾

에 여기저기 한적한 곳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요. 어

으러 다녀도 만나기가 쉽

디든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저를 설레게 하는

조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목록 에 포함됩니다.

지가 않아요. 기억에 남는 일은, 작년 겨울에 제가 천

것 같아요.

안 담당이어서 의무자를 한명 찾으러 왔는데 주소지 에는 아무도 없고 연락도 안 되는 난감한 상황이었어

조금씩 성장하는 복지세상이 되길

요. 마침 저랑 같이 찾아다니던 천안에 사는 사촌동생

복지세상은 참 특별한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

이 자기의 고등학교 친구인 것 같다며 여기저기 수소

반적으로 생각하는 복지단체와는 조금 다른 차원의

문 끝에 그 사람을 찾고 꼬리를 물어 다른 사람 2명까

일을 하는 듯 한 느낌이죠. 직장생활 하면서부터는 사

지 더 찾게 되어서 출장 나온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었

실 성장한다기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걸 조금씩

어요.

까먹는 느낌인데 그런 면에서 늘 복지세상에서 활동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기관이다 보니 그 강

하는 친구를 보며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조금씩

제성으로 인해 의무자들과 좀 실랑이를 할 때가 많아

더디더라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

서 제가 하는 일의 당위를 스스로 찾는 게 필요하다고

요. 티 안나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생각해요. 그리고 처음 입사하고 2년 반 동안 병무청 콜센터에 근무하며 전화 상담을 했는데 그 동안 목과 귀가 많이 약해져서 이제는 감기가 걸리면 목감기가 가장 먼저 옵니다. 귀에서 가끔 삐~~~하는 소리가 들 릴 때도 있고요. 이런 게 직업병이라면 직업병입니다. 지친 나의 소울푸드 그리고 휴가

어릴 때는 늘 풀만 올라오던 집밥이 참 불만이었는 데 요즘은 집에 엄마가 해주시는 잡곡밥에 나물반찬,

생일축하합니다! 5일 - 정승택 6일 - 김재강, 이명애, 정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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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참여활동

2013.07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권리워크샵 - 다양한목소리를모으는‘찾아가는워크샵’

조직활동 청소년동아리T.O.Y - 청소년정책제안네트워크세번째모임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영역별로 찾아가는 권리 워크샵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여 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만나 권리를 바탕으로 이 야기하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7월 2일(화)부터 30일(화)까지 8번의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청당 7월 13일(토) 오후 3시, 청소년동아리 T.O.Y와 천안

동 아파트에서 진행된 여성모임에서는 학령기 청소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하는‘청소년 정책제

년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안 네트워크’ 세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동

공교육 강화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가

아리 T.O.Y 친구들은 대부분 ‘교육’ 조에 속해있는데,

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비

학교에서 진로탐색과 관련된 활동이 부족하다고 느

용절감을 위한 공연할인 등 문화권과 관련된 이야기

끼고 주변 친구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설문조사를 진

등 7대 권리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행하였습니다. 설문조사로 진로를 결정했는지, 원하

장애인 영역은 한빛회, 중증장애인인권실천연대,

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본인이 경험한 진

여성발달장애인 모임인‘나는나비’ 에서 진행되었습

로탐색과정의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니다. 장애 유형에 따라 삶과 관련된 욕구가 다르기

진로에 대해 고민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아봐

에 신체적 장애뿐만 아니라 정신적 장애를 가진 분들

야 할지 모르는 청소년이 많은 것 같다며 어떤 진로

의 이야기까지 권리관점으로 삶을 점검해 보았습니

프로그램이 좋을지를 논의하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다. 권리워크샵 참여자를 중심으로 내 삶에 필요한

8월 9일(금)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집중적으로 제안할

정책을 만드는 과정인 권리원탁회의는 8월 중 진행

내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됩니다.

- 담당 : 김진영 간사(575-2811)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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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7일 - 박윤종, 이성순, 임선영, 황동식 8일 - 박보연, 지나연


공익광고제작

대해 사회복지영역별로 충남도의 상황과 그에 따른

- 공익광고시민제작팀교육마무리

개선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두 번째 발제는 본회 박

공익광고 시민제작팀을 모집하여 지난 6월에 3회

예림 간사가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8개 광역도 예산

의 광고교육을 진행한 후 수강생들과 직접 공익광고

과 인프라, 자체사업 등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광고 주제를

충청남도 복지정책 과제를 제안하였습니다. 이어 충

두고 이야기하던 중 일회용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

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장옥 의원, 남서울대

우는 환경 주제 1편과 전 국민의 부담이 된 주거문제

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 건양대학교 예방의

를 다룰 복지주제 1편, 총 2편의 광고를 제작하기로

학과 나백주 교수,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 조응주 정

하였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광고에 쓰일 사진을

책위원장, 충청남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 박남신 노

촬영하고, 직접 편집하며 카피작성까지 온오프라인

인복지담당의 지정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충청남도

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한 수강생분들 덕분에 2편의

복지정책 과제의 자세한 내용은 기획기사 16면을 참

광고가 만들어졌습니다. 하반기 공익광고 제작에도

고하세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솟아났으면 좋겠습니다.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 담당 : 김진영 간사(575-2811)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 동네별지역회의평가

정책활동 충청남도복지정책현황및발전방향토론회 - 충남의복지현주소와과제논의

천안시 28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지 역회의가 6월 한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천안주민참 여예산네트워크에서 함께하고 있는 주민분들과 긴밀 7월 23일(화) 오후2시, 충청남도 복지정책 현황 및

하게 진행했던 지역인 백석동, 쌍용2동, 쌍용3동, 신

발전방향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충청남도의회

방동에서 지역회의를 마친 뒤 각각 평가자리를 마련

와 본회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이재완 교

했습니다. 여전히 경직된 회의구조와 새로 참여한 주

수(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로 약 150명의

민들에 대한 경계의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평가도 있

시민, 사회복지기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도의원

었지만, 함께 현장방문도 진행하며 참여 과정을 통해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내년에 더 많

첫 번째 발제는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

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겠다는 긍정

교수가‘지방자치시대 사회복지의 충남도 역할’ 에

적인 평가도 있었습니다. 결국 핵심은 동네에 대한 애

생일축하합니다! 9일 - 박창규 10일 - 김보강, 이용재 11일 - 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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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참여인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

예산부족으로저소득주거지원빛바랜꿈?

만 우리 동네의 변화는 불편함을 이야기하고 변화를

- 충청남도주거복지지원조례제정을위한정책간담회

만드는 그 과정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천안시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 굵은땀방울로진행되는도배장판봉사

지난 6월 충청남도의회와 본회가 공동주최로 진행 한 충청남도 주거복지 정책토론회에서 유병국 도의 원은‘충청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조 례 발의를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토론회 당일에도 보였던 충청남도의 소극적 입장은 조례제정으로 연 천안시 주거복지 민관네트워크에서 올해 추진하

간 120억 원이 소요되기에 조례가 제정된다고 해도

고 있는 비자가가구 수급자 집수리 대상가구는 총 16

사실상 시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가정입니다. 도배, 장판, 지붕공사 등 현재 수급자 중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어떤 예산을 우선에 두어야

자가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집수리를 보완하기

하는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하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집수리서비스

에 지역 내 복지단체와 당사자들이 참여하는‘충청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냥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

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가

지는 7월 20일(토) 민들레하우징과 대성도배장판기

7월 18일(목) 오후2시에 본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술학원에서 쌍용3동에 위치한 대상가구에 찾아가 도

조례제정을 위한 재정확보와 더불어 현재 제도에서

배와 장판, 화장실 천장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도

담지 못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현장의 이야

배가 잘 붙게 하기 위해서 바람 한점 들지 않는 공간

기를 듣는 과정으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충

에서 온종일 작업하느라 옷도 장갑도 땀으로 흠뻑 젖

청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주민의 주거

었지만, 깨끗하게 변한 공간을 보니 참 기분이 좋았

복지가 향상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모아 제안

습니다. 고되고 힘든 일,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

할 계획입니다.

는 주거복지 민관네트워크 단체분들에게 깊은 감사

- 참석 : 김도연, 이복순, 박금분(한숲복지재단 느티나무 노인복지

의 말씀을 전합니다.

센터), 곽수미, 김태형(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은혜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월드비전 천안가정개발센터), 김희정, 양선숙, 정선희(천 안지역자활센터), 양정원(중증장애인인권실천연대), 유병 국(충청남도의원), 이상희(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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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12일 - 강인석 13일 - 김혜정, 이지언 14일 - 김도경, 어윤수


연대활동

다. 본회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와 실무 분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 2013년활동가교육워크샵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 - 변화를꿈꾸는주민참여예산분과첫회의

7월 25일(목) 오후2시에 관악사회복지에서 운영하 는 청소년 휴카페‘고래’ 에서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 워크 교육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진행되

천안NGO센터에서 진행하는 천안시 민관합동워크

었던 교육워크샵이 강의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참

샵의 올해 주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동육아 등

가자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내어놓고 변화를 만드는

4개입니다. 이중 본회는 주민참여예산분과에 참여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일터, 관계맺기,

고 있습니다. 6월 개막식 이후 첫 회의(7월 17일)에서

비전, 소진’ 을 주제로 각자의 키워드를 정리하고, 다

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시 네 개의 그룹으로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쁘

회 운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정부, 천

게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위치를 알고, 함께

안시의회, 시민단체, 정당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

하는 사람들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하며 지금보다 나은 주민참여예산과정을 만들기 위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한 열린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은 설레고 즐거웠습니 다. 다음 워크샵은 성인지관점으로 보는 주민참여예

천안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산과정과 타지역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8월 26(월)

- 제4기실무분과구성

오후4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천안시 사회복지현장과 행정부의 공식적인 논의과

- 주민참여예산분과 : 전종한(천안시의회 총무복지위원장), 정한구

정을 통한 정책생산 및 실행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사

(통합진보당 천안시 위원장) 진경아(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회복지협의체에서 제4기 실무분과 구성 회의가 7월

사무국장), 유혜정(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10일(수) 오후4시 도솔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 었습니다. 4기 구성회의에서 분과장으로 천안성정종 합사회복지관 홍희종 사회복지사, 총무는 천안쌍용

정이은숙(천안KYC 공동대표), 이상희(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 임 간사), 곽현신(천안시 예산팀장), 오정일(천안시 예산팀 참여예 산 담당자)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종합사회복지관 이세융 사회복지사가 선출되었습니

생일축하합니다! 15일 - 김광호, 신규철, 안종숙, 이선락, 장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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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보기는 아까운 자녀, 조카, 동거고양이, 동거강아지, 동거 고슴도치 등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느새 엄빠 미소 *^^*

무한긍정의 사나이! 김혜진

5살이라서 유치원에 다니지만, 12월 중순에 태어나

회원(본회)

이도 열심히 달렸지요.

서 애매하게 아기 같은 우리집 첫 조카 임태훈 어린

그런데 이런…… 다른 친구들이 다 달리고 다음 조

이를 소개 합니다. 첫 조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친구들이 출발했는데도 우리 태훈이가 아직도 결승

고 하던가요? 저희 집도 그에 못지않게 왕자님으로

선에 들어오지 못했던 거예요. 다음 조 친구들이 점

모시고 있답니다.

점 태훈이를 따라잡고……. 열심히 달리던 아이들 사

이런 우리 왕자님은 무한긍정의 사나이에요. 어린

이에서 사회자가 우리 태훈이를 가리키며“저 아이는

아이가 쾅! 넘어지면 울어야 정상이잖아요? 우리 태

2조 일등인가요? 1조 꼴등인가요?”하며 헷갈려해서

훈이는 어릴 때부터 바닥에 넘어지면 울지 않고“이

운동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우리 태훈

그~” 하며 so~ cool하게 발로 땅을 쿵! 치며 맴매~ 해

이는 무한 긍정적이에요.“태훈아 달리기 몇 등 했

주었어요.

어?”라고 물으면 아주 자랑스럽게“나 달리기 1등 했

먹는 거요? 엄청 잘 먹습니다! 네꺼, 내꺼? 별로 따 지지 않아요. 눈에 보이면 일단 먹습니다. 제 방에는 작은 책꽂이가 있어요. 말귀를 제법 알 아들을 때쯤이었나? 책을 가지런히 정리해 놓으면 어

어 이모!”하고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저는 이런 우리 조카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앞 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생각이 바른 어린이 로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지르고- 정리하면 또 어지르고 손뼉 치며 좋아하고그래서 한번은“임태훈! 너 정말 이럴 거야?”하며 궁 둥이를 팡팡팡~ 때려주었는데도 마냥 재미있나 봐 요. 이모의 신경질이 듬뿍 담긴 큰 목소리에도 아랑 곳하지 않아요. 얼마 전에는 유치원에서 운동회를 했어요. 운동회 의 꽃은 달리기이죠? 선생님의 요이~ 땅! 하는 소리와 함께 친구들이 다다다다~ 달립니다. 물론 우리 태훈

고슴도치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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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가 되어 사례를 나눠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문의: 이상희 간사 575-2811)

생일축하합니다! 16일 - 김재숙, 임호찬 17일 - 노은래


어려운 정책도 사람에 대한 이해와 변화를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나눔, 이해, 사회복지. 당신의 삶을 바꿀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봅니다.

원더풀 라이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김선아 님(천안녹색소비자연대)

다시, 월요일. 림보

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 내용을 보며 캐릭터를 선별해

(Limbo)에는 어김없

캐스팅을 확정짓고,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작업

이 기차가 도착한다.

했다. 시나리오가 아니라 진짜 행복의 기억들인 셈이다.

이승에서의 소풍을

이 영화에는 개성 있는 인물도 놀란 만한 사건도 없다.

끝낸 모든 이들이 일주일간 머물며 삶의 가장 행복했던 한

시간의 흐름대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평범한 사람들만이

순간을 기억해내는 곳. <원더풀 라이프>는 이 죽음 너머

등장한다. 그들이 꺼내어 놓는 행복의 순간들 역시 일상의

공간에서 삶을 포옹하는 이야기이다.

조각들이다. 보편적인 휴머니즘적 가치에 대한 감독의 신

‘삶과 죽음’ 이 자신의 예술적 시제라고 밝힌 고레에다

뢰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실제 우리의 삶이 특수한 관계와

히로카즈 감독. 다큐멘터리 연출부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

대단한 해프닝의 연속이 아님을 방증하는 것이다. 가장 보

력답게 그의 영화들은 아주 건조하고 섬세하다. 극에 개입

통의 대상과 이야기들로 극을 구성함으로써 우리가 진정

할 의지가 전혀 없이 관조하는 카메라, 책장을 넘기는 작

사랑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마도 감독은 평

은 소음마저 날것 그대로 살아있는 음향. <원더풀 라이프

범한 매일을 사랑하는 힘이 이벤트와 에피소드에 대한 기

>에는 이러한 특징들이 그대로 나타난다. 이승과 저승의

대를 이기는 순간을 포착하고자 노력한 것이리라.

사이인 림보가 배경이지만 사후세계하면 떠오르기 마련

삶은 힘들다. 일도 관계도, 언제나 기대를 배반한다. 그

인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묘사는 어디에도 없다. 영화의

렇다.‘라이프’ 는 생각처럼‘원더풀’ 하지 않다. 그런 우리

플롯 역시 간단하다. 세상을 떠난 영혼이 1주일간 머무는

에게 이 영화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 묻는다. 림보에서 선

림보. 이곳의 직원들은 망자들로부터 가장 행복했던 기억

택된 행복은 아주 일상적이고 소소한 순간들이다. 거기에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그리고 그 순간을 영화로 만들어주

는 좋은 성적도, 많은 돈도, 대단한 사랑도 없다. 친구들과

고 그들이 그 기억만을 안고 영원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

놀러갔던 기억,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반갑게

다.

건네는 아침인사, 이 찰나의 일상들 모두가 우리 생애 가

빨간 치마를 입고 춤을 추던 어린 시절, 경비행기를 타

장 행복한 순간인 것이다. 더불어 내가 누군가의 행복의

고 하늘을 날 때 스쳤던 구름의 느낌, 어머니의 무릎을 베

순간에 존재한다면 그 자체가 또한 나의 행복이라고 영화

고 잠을 자던 시간. 행복을 꺼내놓는 사람들의 표정과 그

는 말한다.

들의 이야기는 더없이 자연스럽고 진솔하다. 이것은 만들

다시, 월요일. 림보의 면접관들은 새로운 인터뷰를 준비

어진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감독은 실제로 500여명

한다. 이제 당신이 행복의 등뼈를 더듬는 인터뷰이가 된

을 대상으로“당신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 을 주제로 인터

다.“당신의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입니까?”

생일축하합니다! 18일 - 서희진, 이상호(56), 진중록 20일 - 박보림. 서다래, 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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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복지정책현황및발전방향토론회

민선5기,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박예림

충청남도 복지정책의 현주소는?

간사(본회)

민선5기에 대한 변화를 점검

여러분들은 충청남도에 살면

하였습니다. 또한 자체사업 내

서 어떠한 복지서비스를 받고

용분석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있나요?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

의 의지와 우선순위를 확인하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

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습니 다. 그렇다면 실제로 충청남도

복지정책과제, 토론회를통해공개

와 다른 지역과 복지수준의 차

7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도

이는 얼마나 될까요? 올해는 민

출한 결과는 7월 23일(화) 오후

선5기 출범 3년째 되는 해이자

2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6층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시기입니

에서 충청남도의회와 공동주

다. 민선5기를 마무리하고 민선6기를 준비하는 시

최로 진행한‘충청남도 복지정책 현황 및 발전방향

기에 광역도 단위의 복지정책을 점검하고, 민선6기

토론회’ 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토론회는 150여명

의 복지정책을 고민하고 모색해보고자 충청남도 복

의 시민, 사회복지기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과

지정책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충청남도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 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다음은 8개 광역도

충남을 포함한 8개도 복지지표 조사·분석

2013년 1월부터 7월까지 사회복지·보건영역에

예산 및 분야별 핵심 주제에 대한 지표조사, 자체사 업 비교를 통해 도출한 결과입니다.

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8개 광역도(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예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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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재정확대

및 분야별 핵심주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

8개 광역도의 재정여건을 알 수 있는 재정자립

다. 조사내용은 보편적 복지 관점에서 개발한 사회

도·자주도 지표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예산을 분석

복지지표로 8개 광역도에 대해 2011년부터 2013년

한 결과 충남은 다른 광역도에 비해 재정여건에 비

까지 3개년의 추이를 비교하여 지역의 복지수준과

해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

생일축하합니다! 21일 - 김성래, 조은석, 최성호 22일 - 한석근


습니다. 충남 역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복지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복지수요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

층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충남 또한 지역 단위

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복지 정책과 재정투자계

에서 실시하는 저소득 주민에 대한 지원 대상과 내

획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예산과 정책

용이 대폭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소년지원최저수준, 인프라및사업확충 ○노인자살률1위제고를위한자살예방과

충남의 청소년예산 비중과 1인당 청소년 예산은 8

돌봄체계구축시급

개 광역도 중 최저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체사

충남 노인자살률은 전국 1위이며, 가장 낮은 전남

업 비중 또한 5위로 전체적으로 청소년에 대한 예산

에 비해 2배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청소년 자살률은

이 축소편성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민선5기에

2위로, 문제는 두 지표가 계속 증가 추세라는 점입니

시행된 자체사업 중에서 청소년에 대한 특색사업은

다. 충남에서는 자살

찾아볼 수 없었으며,

률을 낮추기 위한 노

캠프나 역사탐방 등

력으로 자살예방사업

문화프로그램과 관련

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관 운영비 이외에

재정과 인구규모가 비

별다른 사업이 운영되

슷한 전북의 자체사업

지 않는 것으로 나타

예산규모와 3배 이상

났습니다. 따라서 위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

험에 노출되기 쉬운

났습니다. 따라서 좀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더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정책개발과 시도가 필요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방법과 가출청소년을 비롯

합니다.

하여 모든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 상담소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급사각지대해소를위한지원체계마련

충남의 저소득예산 비중은 8개 광역도 중 7위로

살맛나는 삶을 위하여

낮은 비율을 보이며, 저소득 예산 중 자체사업 비중

이외에도 보육, 장애인, 아동영역과 주거, 건강 등

또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남은 최근 수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급자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이며, 신규로 등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삶이 이루어지는 지역사회

록한 수급자 수 또한 낮은 편입니다. 이를 탈수급에

는 이러한 노력과 관심, 시민들의 고민을 통해 변화

의한 빈곤층 완화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

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복지세상은 시민들의 삶이 보

며, 오히려 수급탈락으로 인한 복지사각지대 확대

다 평안하고 살맛나게 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활

에 대한 대책과 지원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동하겠습니다.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정부의 긴급

생일축하합니다! 23일 - 김영진, 이홍규 24일 - 김영배, 우희창, 유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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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빙수, 대다나다!

이상희

슬로우커피(slowwcoffee)

간사(본회)

다. 그곳에 심플한 커피 방울이 인상적인‘슬로우 커피(sloww coffee)’ 가 있다. 작년 7월에 개업하여 꼭 1년이 되었다는 슬로우 커피는 젊은 두 사장님

윙윙~ 하염없이 선풍기가 더운 바람을 돌리고

이 함께 만들었다고 한다. 천안토박이인 두 사장

있다. 땀이 흐른다. 시원한 냇가에 가서 한적하게

님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데이트 코스이자, 등산객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

들의 쉼터이고, 인근에 위치한 대학교, 유량동 먹

진 사람들이 많은지 냇가는 이미 복잡복잡하다.

자골목까지 위치한 이 장소의 장점을 살리면 가능

그래! 시원한 카페에 가자.

성이 있겠다는 생각으로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다 고 한다. 서울에서 5년 정도 커피전문점에서 일하

천안토박이 사장님의 카페 만들기

며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친구와 함께 현재 공간

천안에서 유량동, 안서

을 인수하여 직접 조명도 고

동 쪽은 시내와 그리 멀

르고, 작업용 테이블도 맞추

지 않은 곳임에도 한적한

며 발품 팔며 구석구석 인테

외곽처럼 느껴진다.(물

리어도 함께 만들었단

론 자가용이 있어야 그

다.(참고로 커피 방울 조명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은 원래 동그란 모양의 기성

단점이 있지만 말이다.)

제품을 물방울 형태로 변형

시내에서 차로 10분정도

했다고 한다. 사장님의 센스

이동하면 한적한 동네 속

가 돋보인다.)

으로 들어온다. 자연스럽 게 차 문을 열면 풀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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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 한통을 그대로! 메론빙수

소리도 들리고 초록빛 풍

직접 로스팅을 해서 카페

경에 마음이 너그러워진

에 들어오자 향긋한 커피냄

생일축하합니다! 25일 - 강동복, 유환성 27일 - 이광영, 정석분


슬로우커피(slowwcoffee)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271-3 (호서대천안캠퍼스 지나 태조산입구 우측) T. 041-551-8585 영업시간 : 오전 10시~자정 연중무휴

새가 좋다. 슬로우 커피는 핸드드립 전문점으로

부담스럽다면, 사람이 많은 바캉스 휴양지의 피로

커피도 맛있지만, 요즘 슬로우 커피에서 가장 인

감이 느껴진다면, 평소에 시간에 쫓겨 읽지 못했

기 있는 메뉴는 메론빙수(15,000원)이다. 동글동글

던 소설책 한권 들고 동네 카페에서 보내는 느긋

예쁘게 메론을 파내고 그 안에 우유와 얼음을 담

한 휴가는 어떨지......

는다.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메론으로 예쁘게 장식 한다. 다른 빙수와 달리 팥과 인절미를 별도로 담 아주고, 인심 좋게 장식을 하고도 남는 메론을 큰 컵에 내준다. 조심조심 메론과 아이스크림을 퍼먹 고, 팥과 떡, 메론을 담아 먹는 메론 빙수! 다른 빙 수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더운 여름, 도시 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로 이 정도의 사치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동네카페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풍경을 보며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돈이 많이 드는 외국이

천안에 계속 늘어가는 대형할인마트, SSM의 틈바구니 속에서 꿋꿋이 자리 지키고 있는 골목 상점을 소개하고, 회원님들과 함께 찾아가고 자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멋진 골목상점을 소개해주세요. (☎ 575-2811)

생일축하합니다! 29일 - 김규응 30일 - 최인묵 31일 - 백민정, 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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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만났던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소중한 사람들, 아픈 현실이 담긴 제도적 한계까지 지역과 복지에 대한 정보와 공감을 함께 전합니다.

“닭이 아니라 식구를 키웁니다” 자연양계로농촌에서새삶일구는초보농군임병덕씨의 ‘희망가’ 윤평호

회원(대전일보

기자)

린 결정은 아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도시 삶에 염증을 느끼고, 몇 해 전부터 아내와 귀농 을 상의했다. 아내도 적극 찬성했다. 1박2일 등 TV 프로그램에 괜찮은 지역이 소개되면 직접 답사도 다녔다. 직장을 그만두기 1년 전쯤 농촌살이의 터 전으로 동화리를 선택했다. 낯설지는 않았다. 할아 버지가 사셨던 인연으로 초중학교 방학 때면 종업 식 다음 날 내려와 개학식 전날 올라갔다. 동네 어 르신들은 임씨의 어릴 때 모습을 떠 올리며 반겼다. 지인의 소개로 부엌이 달린 농가 주택의 방 하나 를 월세로 얻어 아내와 농촌생활을 시작했다. 얼마 후 새 식구를 맞았다.‘닭’ 이다. 7년여 전부터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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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끝나고 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을 준비하며 양씨는 마음속에 양계를 점찍었다. 책

다음 주 말복을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일까? 지난

들을 뒤져가며 공부도 하고 양계를 하는 여러 곳도

달 초복을 시작으로 말복까지 복날이면 유명한 삼

둘러봤다. 다녀 볼수록 하나의 생각이 확고해졌다.

계탕 집이나 보신탕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

절대 닭들을 학대하며 키우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문가가 아니어서 그 음식들이 사람 몸에 얼마나 좋

“층층이 쌓아올린 대형 닭장 안에 닭들이 옴짝달

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 가지 의문은 든다. 보신을

짝 못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닭들을 생명체로

위해 희생된 그 숱한 닭과 개들은 사람들의 건강을

봤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죠. 생명이 아닌 돈

도울 만큼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했을까.

이나 알 낳는 기계로 여겼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

이런 의문을 불식시키는 농군이 있다. 아산의 초보

런 일을 자행하죠. 지옥이 따로 없다는 느낌이었습

농군인 임병덕씨다.

니다.”

억대 연봉 포기하고 시작한 농촌 살이

자연농법으로 닭들과 식구처럼 지내

서울에서 연봉 1억 원에 가까운 고액 연봉자로 직

기업형 공장형 육계에 질려버린 임씨는 대안으

장생활을 하던 임씨는 2011년 7월 도시 생활을 접고

로‘자연농법’ 을 선택했다. 토종닭의 종란을 구해

아산의 송악면 동화리로 귀농했다. 순간적으로 내

손수 만든 부화기에 넣었다. 120개 가운데 80개가


부화했다. 80마리와 1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양계의

매하고 있다.

틀을 갖췄다. GMO로 범벅된 옥수수 사료가 아니라 콩비지와

닭과 사람이 행복한 공동체 농장 꿈 꿔

쌀겨를 섞어 발효한 것에 들깻묵, 풀 등을 배합한

기업형 양계로 생산된 계란보다 가격이 비싸 판

친환경 먹이를 닭들에게 준다. 사료를 먹이는 것 보

매가 수월하지는 않다. 아파트 장터에도 나가 봤지 만 가격 때문에 돌아서는 주부들이 많았다. 주문이 많아도 걱정이다. 닭들에게 어서 빨리 알을 낳으라 고 재촉할 수 없는지라 주문이 쇄도해도 걱정이지 만 아직은 기우에 머문다. 누구는 홍보를 위해 인증 도 받고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개설하라고 충고 한다. 인증을 위한 행정절차가 번거롭기도 하지만 닭들을 볼모삼아 자랑처럼 떠벌리는 것 같아 안하 기로 했다. 원거리에서 주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택배판매(010-5221-5796)는 하고 있다. 임씨의 소망은 닭과 사람이 행복한 공동체 농장 이다. 좋은 계란을 알아보는 눈 밝은 소비자가 있어 야 가능한 일이다. 소비자들이 가격만 보고 공장형 계사에서 닭들이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배출

다 몇 배의 수고가 들지만 식구에게 아무거나 줄 수

한 알들을 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넣을수록 닭과

는 없잖은가. 계란이 크고 깨끗하게 보이도록 흔히

사람의 공생은 영영 가망이 없어진다.

사용되는 착색제나 물세척도 하지 않는다. 멸균처 리를 위해 자외선살균처리만 할 뿐이다.

그리고 이 지면을 빌려 한 가지 죄를 고백한다. 임씨를 만나기 두어 달 전 아내가 아이들 교육용으

비좁은 닭장에 갇힌 닭들을 임씨 농장에서는 볼

로 부화기를 가져 왔다. 보름 뒤 병아리 두 마리가

수가 없다. 운동장까지 포함한 넉넉한 공간에서 닭

탄생했다. 일주일 새 모두 사망했다. 죽음의 요인은

들은 본성 그대로 생활한다. 닭들의 울음소리까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잘 돌보지 못한 어른의 책임

우렁차다. 아픔도 있었다. 지난겨울 혹독한 날씨로

이 가장 크다. 임씨는 닭들이 정상적인 환경이라면

밤새 식구 몇이 죽었을 때는 미안함에 계사에 주저

30~40년도 산다고 말했다. 그런 생명을 며칠 밖에

앉아 펑펑 울었다.

못 살게 했으니 그 죄가 또 얼마나 큰가. 임씨와 이

2년 새 임씨의 식구는 1500마리로 불었다. 더는

야기하는 내내 그 일이 떠올라 가슴 한켠이 불편했

늘리지 않을 요량이다. 더 확대하면 힘에 부칠 뿐만

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생명과 대

아니라 닭들을 식구가 아닌 상품으로 여길 것 같아

면에 더 신중하겠습니다.

자신과 한 약속이다. 귀농 후 수입 없이 퇴직금으로 버티다가 지난 5월부터 알음알음으로 유정란을 판

www.welfare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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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7월살림살이입니다. 수

[키워드로살펴보는이달의복지세상]

오랜만에 야근세상

구분 회 비 및 후원금

프로 그램

기타 수입

항목 회원회비 이사회비 후원금 소계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분담금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분담금 소계 전월 사업비이월금 전월 주거비지원모금액 전월 운영비이월금 예금이자 소계 총수입

금액 5,644,000 1,220,000 2,355,930 9,219,930 100,000 150,000 250,000 21,240,512 26,451,422 2,995,018 489 50,687,441 60,157,371

지 출

왔습니다 왔어요~ 오랜만에 야근세상이

구분

돌아왔습니다. 7월엔 충청남도 복지정책 현 황 및 발전방향 토론회를 준비하며 하루세

끼(아침 간식을 포함하여 ^^)를 함께 먹는

복지세상 레알 가족이 되었네요. 사회복지

현장은 참 분주하고 다이나믹합니다. 그래 서 때로는 그러한 살아있는 이야기를 정책 으로 정리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많고요. 현 장에서 발견된 이야기를 숫자와 지표로 정 리하고,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 과정. 힘들 때도 있지만 이러한 야근으로 지역의 변화 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사무실 불을 환히 밝힙니다.

운 영 비

항목 회원활동 정책및연구조사 예산참여활동 연대활동 홍보활동 사업비이월금 주거비지원모금액 이월금 소계 인건비 퇴직금적립금 업무추진비 자료구독비 차입금이자 공과금 및 잡비 통신비 직원후생비 운영비이월금 소계 총지출

금액 246,620 2,883,460 349,500 30,800 522,550 18,327,992 26,451,422 48,812,344 5,960,010 2,475,810 216,600 31,000 277,170 305,580 67,290 247,770 1,763,797 11,345,027 60,157,371

*운영비 중 퇴직금적립금은 (2월~6월까지) 미지급분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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