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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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편한 땅 아름다운 꿈이 모여 http://www.welfare21.or.kr

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북적북적 책벼룩시장 (2013.10.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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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53호


주민참여예산제도평가토론회

2014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바란다! 일 시 : 2013. 11. 14(목) 오후 3시 ~ 5시 장 소 : 천안NGO센터 5층 대강당 주 최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지 원 : 국민권익위원회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이 참여하여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역량강화와 참 여민주주의 구현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 다. 천안시도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참여예산과정에 아직‘시민’ 도‘참여’ 도‘권한’ 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천안 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실행 2년을 점검하고, 이후 시민참여 확대 및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P R O G R A M 사 회 : 장동호 교수(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발제 1.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제언 최인욱 사무국장(좋은예산센터) - 발제 2. 2013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평가 및 과제 이상희 간사(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 지정토론 곽현신 팀장(천안시 기획예산과) 이규숙 팀장(안양YWCA, 안양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정한구 위원장(통합진보당 천안시 지역위원회,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 전체토론

문의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041)575-2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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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6월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http://www.welfare21.or.kr

2013. 11 No.153 ●발행인·정상숙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이상희 ●디자인·사과나무 ●인쇄·예진원색 ●발행처·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331-970 천안시성정1동1033 1층 T·575-2811 / 2 F·575-2858

함•께•하•는• 사•람•들 대 표 정상숙 (주부) 이 김기성 류진우 박광순 박보연 박채웅 박종성 박현식 서정만 신혜종 안원영 양진욱 윤달영 이병대 이종민 이재완 이지아 이용재 이학로 장동호 정은주

사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천안의료원) (한빛주유소) (하나정형외과) (에덴산부인과) (박종성세무사무소) (삼성화재보험) (성광당한의원)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MIT소프트) (호서대학교 기획실) (연세앙즈로산부인과) (주.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이화병원)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아변호사사무소)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약선당 한의원)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직산의원)

감 사 김수남 (신우회계법인) 유환성 (북일여고)

글 싣는 순서 2

알림

2014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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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10월 복지세상을 후원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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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다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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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난 회원님

10월 신입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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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만난 회원님

김영군·안심든든 복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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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리뷰

10월 복지세상 활동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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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내 사랑

동생은‘내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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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디어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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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천안지역 저소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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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자! 골목상점

찰떡궁합·웬 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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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신

니가 집 없이 살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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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복지세상 10월 살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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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3GO 후원프로젝트 - 올리고 더하고 나누고!

사 무 국 진경아 (사무국장) 이상희, 김진영, 박예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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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강계춘 강규식 강남욱 강명선 강명화 강병권 강숙연 강윤정 강인석 강정숙 견철종 경선미 경윤미 고경호 고만희 공훈택 곽경대 곽윤정 곽은미 구본영 구서정 권기현 권미경 권성근 권수향 권은정 권은현 권이주 권주선 권혁술 기미향 기현희 길인호 김경남 김경숙(69) 김경숙 (67) 김경은 김경이 김경자 김경희 김광섭 김광호 김교빈 김구 김국주 김규응 김금림 김기선 김기성 김기연 김기호 김남영 김남희(69) 김남희(81) 김도경 김동미 김동환 김래인 김맹순 김명일 김미겸 김미례 김민경 김민주 김병갑 김보강 김상주 김석천 김선구 김선화 김소현 김수남 김순자 김신연 김안나 김영란 김영목 김영미 김영선 김영수 김영옥 김영진 김용민 김용범 김용현 김용희 김우수 김윤미 김은성 김은영 김은주(66) 김은주(61) 김은초 김은혜 김응국 김응일 김장옥 김재강 김재숙 김재옥 김재현 김정모 김정선(75) 김정선(62) 김정아 김정환 김종근 김종문 김종민 김종원 김주식 김주혜 김준수 김지철 김지현(84) 김지현(72) 김진성 김진숙 김진영(61) 김진영(80) 김진희 김창임 김춘환 김충수 김태웅 김한경 김현경 김현숙 김현실 김현정 김혜령 김혜영 김혜진 김흥래 김희숙 김희정(72) 김희정(77) 나선심 노은래 노 혁 도미향 도병국 도정란 류계희 류진우 문미정 문순영 문영흥 문종설 문지현 박건수 박계현 박광래 박권병 박달수 박동열 박미경 박미선 박병남 박보림 박상돈 박상섭 박상준 박상현 박석건 박선옥 박성호 박순덕 박신철 박영신 박영옥 박예림 박윤종 박은경 박은미(69) 박은미(67) 박은순 박인규 박일상 박정훈 박종갑 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필 박종화 박창규 박채웅 박춘식 박태원 박한성 박현식 박현옥 박혜영 박효석 방준석 배정희 변양미 변영애 변정섭 서건수 서다래 서다은 서다빈 서명수 서미정 서영희 서정만 서정복 서희원 서희진 선주용 성태기 성태수 손주연 송용완 송인상 송희숙 송희영 신규철 신아롱 신정숙 신혜종 심명석 심승보 심정숙 심혜경 안계진 안선희 안종석 안종숙 안혜정 양기모 양민지 양성철 양영석 양혜경 어경호 어윤수 엄양순 여경순 여윤구 연규숙 오광환 오귀석 오다혜 오동익 오동진 오세중 오용진 오윤경 오치석 우상미 우상연 우영필 우주숙 우희창 유경숙 유금선 유삼형 유상원 유연식 유영근 유웅선 유재길 유정연 유철호 유태곤 유태준 유택상 유혜정 유환성 육명수 윤노순 윤대식 윤명화 윤성민 윤세희 윤순규 윤여경 윤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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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무국 착오로 누락된 회원님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회비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국(☎ 575-2811/2)으로 연락주세요. 후원 계좌

농협 국민

301-0132-0748-71 714001-01-156211

(예금주 : 복지세상)

윤유현 윤은미 윤은옥 윤장호 윤종섭 윤주명 윤철수 윤평호 윤현중 윤현철 이강례 이경의 이경진 이경희 (60) 이경희(69) 이광용 이기연 이길노 이대열 이도형 이명근 이명애 이명열 이명자 이명재 이문정 이미화 이병근 이상미 이상민(75) 이상민(84) 이상수 이상순 이상인 이상호(56) 이상호(78) 이상훈 이상희 이선락 이선미 이선영(68) 이선영(80) 이선주 이성순 이성우 이수배 이숙이 이순옥(55) 이순옥(65) 이순우 이 슬 이승재 이연경 이연주 이영구 이영선 이영우(64) 이영우(68) 이용재 이원영 이은화 이인복 이임영 이재덕 이재란 이재병 이재수 이재완 이정남 이정로 이종기 이종덕 이종래 이종민 이준희 이지담 이지아 이지언 이지영 이지희 이진섭 이진표 이찬선 이춘영 이충재 이태수 이하영 이한식 이해원 이혜숙 이홍규 이홍기 이화연 이후연 이흥엽 임금자 임상빈 임상혁 임선영 임수진 임양수 임은영 임재성 임재신 임재은 임정운 임호찬 임효진 장기수 장덕훈 장동호 장문숙 장민주 장순안 장연숙 장연주 장영복 장영희 장필립 장혜진 전경자 전문관 전병훈 전유용 전은정 전종규 전종한 전창완 전현미 정경록 정근수 정동준 정병규 정보경 정상숙 정석분 정승택 정영제 정원진 정은주 정의선 정이은숙 정재윤 정재화 정종모 정형석 조대진 조명옥 조삼혁 조선행 조성민 조성아 조성태 조숙정 조은석 조한정 조향숙 조현옥 조형복 주명식 지규남 지나연 진경아 진경인 진의종 진중록 차영주 차은희 채광빈 채수현 천명순 최광용 최금인 최두호 최명민 최미경 최병국 최성호 최영훈 최영희 최융희 최은하 최인묵 최인수 최재석 최종옥 최준호 최진호 최춘애 최학기 최화식 최희관 피순임 하나연 하인공 한규남 한덕희 한명숙 한복희 한상신 한석근 한수현 한연자 한정희 한정희 허권행 허선 허완욱 허종일 현건호 현광환 현민환 홍미화 홍순석 홍양희 홍용훈 황덕현 황동식 황미혜 황연호 황영하 황은미 황한웅 황한형 ESTECH (주)메리트 (주)에이스잡 (주)엠아이티소프트 (주)장산곶 (주)즐거운밥상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 한우리회

* 후원 김희정 류진우 박성호 배정희 송인광 안원영 이지영 조형복

* 책벼룩시장 책후원 권은정 김선혜 김장옥 오다혜 이상희 이은경 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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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20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1961년 5.16 군사쿠테타 이후 억압적 인 정치상황 속에서 나왔던 김수영의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로

詩. 90년대에 읽었던 이 시가 요즘 다

가로놓여 있다

시 생각납니다. 정치문화의 과거회귀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탓도 있겠지만 정작 내야할 자신의 목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십사야전병원에 있을 때

소리는 잃어버리고 감정노동자에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옹졸하게 반항하는’우리의 자화상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으 로 다시 읽어봅니다. - 조대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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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옆에서

11월 생일 맞으신 회원님! 축하합니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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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나무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선현정 회원님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볕 좋은 10월, 복지세상 책벼룩시장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에 참여한 선현정 회원님은 벼룩시

구청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직원에게도 못하고

장 판매수익금을 후원하며 본회 회

야경꾼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1원 때문에

원으로도 가입하셨습니다. 전에 일

우습지 않으냐 1원 때문에

하던 직장에서 본회 소식지를 통해 이미 복지세상을 알고 있었다고 하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셨습니다. 천안으로 이사온 후에도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작으냐

잊지 않고 회원으로 가입해주신 소

정말 얼마큼 작으냐 ……

중한 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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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든든 복지세상!

김영군회원님

*아름다운 가게 활동천사와 함께 (사진 맨 오른쪽)

복지세상과의 인연

아름다운 마음을 주고받는‘아름다운 가게’

박현식 이사님의 추천으로 회원가입하게 되었어

저는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 매니저로 일하고

요. 전부터 복지세상에 대해 자주 듣곤 있었어요. 자

있고요, 올해로 일한지 3년이 되었어요. 전 라디오

세한 활동내용은 몰랐는데 회원이 되니 그 때부터

듣는 걸 좋아해서 차를 타면 항상 라디오를 들어요.

‘복지세상은 어떤 일을 하고 있지? 참 열심히 하네.

청주방송을 자주 듣는데 청주 아름다운가게 간사님

든든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

이 라디오 광고출연을 참 많이 하더라고요(웃음).

들에게도 참여하라고 얘기하게 되고요. 제가 직접

저희는 행사가 있으면 고객들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진 않지만 밖에서 봐도 참 열

청주는 방송을 통해서 알려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

심히 하고 있어서 안심되고 든든한 단체에요. 회원

은 아름다운가게 광고를 들었어요. 그렇게 아름다

이란 자부심이 생길 만큼요.

운가게 이름이 익숙해졌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어

소식지 보내주시면 열심히 읽고 있어요.(웃음) 참

느 날 아름다운가게가 천안에도 생긴다는 소식을

든든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도 그

듣고, 가게의 취지나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활동하

렇게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 싶었어요. 용기내서 면접을 봤는데 어렵더라고 요.(웃음) 그래도 면접에 합격하고 바로 며칠 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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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1일 - 박혜영 2일 - 김종근 3일 - 김종원


2010년 11월 29일에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이 문

사람들은‘천사’ 라고 하면 웃는데, 제가 볼 땐 정

을 열었어요. 처음엔 물류센터와 전국 매장에서 물

말 천사가 맞아요. 매장으로 직접 물건 기증하러 오

건을 보내줘서 시작했지만, 12월부터 제가 직접 물

시는 분들도 그 마음을 보면 천사가 맞고요, 돈을 받

품수거를 다녔죠. 당시엔 탑차를 운전할 수 없어서

는 것도 아닌데 자기 일처럼 열심히 자원봉사하시

제 자가용으로 집집마다 방문했어요. 초창기엔 초

는 분들도 천사에요.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

보라서 그런 게 마냥 재밌었죠.

을 아름다운 가게에 오면 매일 만날 수 있는 거

저는 장사라는 걸 처음 해 봤어요. 생각보다 훨씬

죠.(웃음)

재밌어서‘이 길로 나갔으면 돈을 벌었을 텐데’라 는 생각도 하죠.(웃음) 아름다운가게가 일반 가게와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다른 점은 사람들이 여기 오면‘좋은 물건을 사야

앞으로는 복지세상과 함께 했던 그런 벼룩시장을

지’보다‘아름다운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좋은 일

활성화하고 싶어요. 아름다운가게하면 벼룩시장이

에 쓰인다.’ 라는 생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

떠오르잖아요? 우리만의 독특한 벼룩시장을 만드는

예요. 아름다운가게를 만난 것도, 천안에 생긴 것도

게 꿈이에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벼

행운이라고 봐요. 아름다운 가게 일은 참 힘들어요.

룩시장이요.

수거하고 분류하고 매장관리까지 하면 매일매일 앓

그리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기증문화도 확산하

는 소리가 나죠. 하지만 저희가 이렇게 가게를 운영

고 활동천사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나눔 교육도 진

하여 생긴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

행해보고 싶어요. 아직은 활동천사가 많지 않아서

는 생각을 하면 자부심이 생겨요. 아름다운가게는

하기엔 어렵거든요. 지금까지는 기반을 안정하는데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따뜻한

집중했으니까 내년엔 좀 더 지역으로, 밖으로 눈을

마음이 있는 게 아닐까요?

돌릴 시간인 것 같아요.

아름다운가게에는 천사가 있다

복지세상을 널리 알리길

저랑 처음 일을 시작한 활동천사들도 올해로 3년

저는 회원이니까 복지세상에 대해 알고 있지만 모

째에요. 이제 익숙해져서 저보다 일도 잘하시고

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가게도 아

요.(웃음) 아름다운가게의 꽃은 천사에요. 자원 활

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래서 저희도 더 열심

동하는 활동천사, 물건을 사는 구매 천사, 물건을 기

히 해야 한다고 하는데 복지세상도 마찬가지인거

부하는 기증천사요. 활동천사의 경우, 대부분 일주

같아요. 복지세상을 아는 사람만 아는 것이 아니라

일에 한번, 몇 시간 자원 활동하는 건데 꾸준히 하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리면서 사람들이‘아 나도 회원

게 정말 놀라워요. 이 활동천사들은 여기 외에도 다

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홍보하면 좋겠

른 자원 활동도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이렇게 자원

어요. 복지세상에 직접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 아름

봉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아직 세상은 살 만한 것 같

다운 가게와 지역에서 함께 가는 역할이 되었으면

고, 힘도 나죠. 그래서 가게에서는 모든 봉사자들에

좋겠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항상 복지세상이 있으

게 활동천사라고 불러요.

니까요.

생일축하합니다! 5일 - 박종갑 7일 - 김순영, 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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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한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벼룩시장이 가까워지

2013.10

면서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준비하는 마음에도 먹구 름이 꼈습니다. 토요일이 되자 찬바람도 잦아들고 햇 볕도 따뜻해져서 벼룩시장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 다.(^^)

회원활동 월례이사회 - 재정사업기획팀구성

갑자기 가을 한파가 밀려왔던 10월 15일(화) 저녁 7 시, 월례이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업 및 재정보고 를 마치고, 올해 발생하고 있는 재정 적자분을 해소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긴 시간 논의를 이어갔습니 다. 앞으로 본회 재정관련 논의를 위해 장동호, 안원 영 이사님을 중심으로 기획팀을 구성해 논의를 이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 참석 : 정상숙, 김기성, 박성호, 서정만, 안원영, 장동호, 정은주, 사무국(진경아, 이상희, 김진영, 박예림) - 담당 : 진경아 사무국장(575-2812)

북적북적책벼룩시장

9월 벼룩시장보다 판매 참가자가 많고, 구경하는

- 두번째책벼룩시장진행

10월 26일(토) 오후 2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과 함께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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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많아서 꽤 북적북적한 벼룩시장이었습니 다. 그리고 복지세상이 책 외에 야심차게 준비한 레몬

생일축하합니다! 8일 - 김영선, 김은혜 9일 - 김교빈


차도 절찬리에 판매되었고요. 날씨 관계상 11, 12월은

남아 추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회

벼룩시장을 진행하지 못하지만 2014년엔 훨씬 더 재

의 후에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밌는 벼룩시장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본회에 좋

가졌습니다.

은 책을 기부해주신 기부자님과 벼룩시장을 도와 준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자원봉사자(김화린, 윤정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담당 : 김진영 간사(575-2812)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권리논의TFT회의 - 2014년시민참여과정방향논의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내 권리논의 TFT는 10월 25

예산참여활동

일(금) 5차회의를 카페모모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회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7차회의

의는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7차회의 사업평가 내용

- 올한해진행한시민참여과정되돌아보기

을 토대로 2014년 사업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인권 교육부터 권리원탁회의까지 동일한 대상이 지속적 으로 참여하여 논의하는 중요성을 이어가고자 하였 습니다. 2014년은 시민참여과정을 1년 과정으로 동 일한 참가자가 논의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정책과 제도의 변화가 나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을 인 식하고 변화를 요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4년 사업은 추후 전체회의를 통해 더욱 구체화될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10월 23일(수) 7차 회의 에서 권리로 내 삶을 점검해 본 권리워크샵, 원탁회

예정입니다.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의, 제안대회 등의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사 업의 긍정적인 점은 교육, 워크샵 등 작년부터 연속

정책활동

적으로 참여한 참가자의 경우, 논의과정에 보다 적극 적으로 참여하고 권리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구체

저소득층긴급주거비지원

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 월세보증금및관리비체납45가구, 총3,300만원지원

또한 원탁회의는 연령, 장애등 다양한 집단과 이야 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권의 보편성이 인 식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 습니다. 반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을 구체화하는 정 책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하여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 는 방법을 모색하는 점,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확 산시키고 힘을 싣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으로

생일축하합니다! 10일 - 안혜정 11일 - 장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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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저소득층 주거비 지원 사업으로 10월 22일(화) 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관심가지고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총 45가구에 대해 32,952,130원의 주거비를 지원하였 습니다. 주거비 지원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1일 까지 천안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 및 읍면동사무소

연대활동

를 통해 총 48가구가 접수되었으며, 월세보증금 및 관리비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의 주거비

천안시민관합동워크샵

경감 및 대상가구의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었

- 2013년평가를통한새로운준비

습니다. 신청가구에 비해 지원 가능한 예산이 적어 서류검토를 통해 전액 및 일부지원 결정이 이뤄졌습 니다. 자세한 내용은 16면 기획기사를 참고하세요.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2013년주민참여예산제도평가 - 읍면동별시민설문조사진행

지난 9월 5일,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끝으로 2013년 천안시 주민참여예산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민참여예산과정에 아직‘시 민’ 도‘참여’ 도‘권한’ 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민참 여예산제도에 대하여 시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어 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읍면동 별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안NGO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의제를 개발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민관합동워크샵이 10월 7일 (월)과 10월 18일(금)에 진행되어 총 4회의 주민참여 예산 워크샵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3차회의에서는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담당자인 오정일 주무관이 정 리한 201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추진과정을 평가하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평가 내용을 토대 이 내용을 정리하여, 2013 주민참여예산과정을 평

로 4차회의에서 2014년에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제

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11월 14일

를 논의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원 교육

(목) 오후3시 천안NGO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화, 교육과정 세분화 운영, 민간단체 협력과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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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12일 - 김경숙(69) 14일 - 김정모


축), △지역회의(표준화된 운영제시, 워크숍 방식 운 영, 지역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 △홍보(일

교육활동

상적 홍보,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 △주민제안사업 (사업기준 제시, 시 담당부서 참여, 제안자 피드백), △청소년참여예산운영(시상방식이 아닌 참여과정 구축, 청소년전문기관 위탁 운영), △주민참여예산위 원회(주민생활형 분과변경, 위원회 운영 활성화), △ 천안시 전담부서 편성 등입니다. 4개 분과로 진행된

청년공익활동가배움터 ‘4·4·7·4’ 일시 : 10월 2일(수), 10월 10일(목) 오후3시~6시 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 주최 : 풀뿌리희망재단, 천안NGO센터 내용 : 나도 만들 수 있다, 우리기관 홍보물. 톡톡 튀는‘포토샵’

천안시 민관합동 워크샵은 11월에 총괄워크샵을 통 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사과나무 이명재 대표) 참석 : 박예림 간사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제5회인문학강좌 ‘세상과소통하는행복한만남’ 아동건강네트워크 - 건강교육팀교육프로그램논의

일시 : 10월 8일(화), 10월 15일(화) 오전10시~오후2시 장소 : 천안YMCA 1층 강당

아동건강네트워크는 조식결식 해소를 목적으로 실 무추진팀, 건강교육팀, 모금지원팀으로 세분화하여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회가 참여하고 있는 건 강교육팀은 지난 10월 11일(금)에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방식을 논의하고, 조식 결식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동참 프로그램을 제안하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하 여 11월 22일(금) 단국대 김기량 교수님께 아동기 건 강과 영양에 대한 강의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 담당 : 이상희 간사(575-2811)

주관 :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내용 : 1강, 여성의 삶과 정책 (한국여성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고미경 소장), 2강, 우리 몸에 숨어있는 백 명의 의사를 깨워라, 자연치유 (몸과 문화 정현수 이사), 3강, 생태와 인문학 (한국도시생태연구소 박병권 소장), 4강, 인권감수성 세포를 깨우다. (인권교육센터 들 배경내 상임활동가) 참석 : 사무국 4인

생일축하합니다! 15일 - 윤종섭, 이태수 17일 - 박상준(78), 이미화,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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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보기는 아까운 자녀, 조카, 동거고양이, 동거강아지, 동거 고슴도치 등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느새 엄빠 미소 *^^*

동생은‘내 아기!’ 김동미

회원

2013.09.21 둘째‘별’ 이가 태어났다. 이름은 도율이. 형이 된 도현이가 신생아실에 있는 동생을 보고 어 떻게 반응 할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었다. 걱정과 달 리 동생을 만나고 온 도현이는 침대에 누워 꼼짝도 못 하는 날 뒤로하고 아빠에게‘아빠, 엄마는 아프니까 병 원에 있고, 우리는 집에 가자. 내 아기 데리고 가자!’ 라 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어이없어 웃었지만 동생을‘내 아기’ 라고 말해주는 도현이가 대견하고 큰아들로서 더 든든함으로 다가왔다. 아침마다 도현이는 유치원 가기 전 동생에게‘아기 야, 형아 유치원 갔다 올게. 기다리고 있어!’ 라고 인사 를 한다. 조금 전 잠에서 깨 도율이가 우니까 놀던 걸 멈추고,‘어~~알았어. 형아가 금방 갈게’ 하더니 동생 에게 달려간다. 그래. 도현아, 도율아. 친구처럼 다정하게, 때로는 서 로 의지하며, 격려하며 의좋은 형제로 지내렴.

고슴도치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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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가 되어 사례를 나눠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문의: 이상희 간사 575-2811)

생일축하합니다! 18일 - 강병권, 신정숙 23일 - 신혜종, 한복희


어려운 정책도 사람에 대한 이해와 변화를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겠죠?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나눔, 이해, 사회복지. 당신의 삶을 바꿀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봅니다.

디어 한나 (Tyrannosaur, 2011) _ 패디 콘시다인

김선아

님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회원)

어둡고 축축한 영국

공포와 직면한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 의지하며 점차 안정을

의 밤거리. 초로의 사내

찾아가는 듯 보였지만 영화의 종반에 또 다른 폭력이 두 사람

는 거친 욕설을 내뱉으

의 삶을 할퀴고 지나간다. 육중한 충격으로 폭발하는 이 절정

며 성질을 낸다. 들끓는 분에 못 이겨 키우던 개를 발로 차 죽

은 해피엔딩에 대한 막연한 예상을 거절한다. 대신 그들의 상

이기까지 한다. 공연히 상점 유리창을 깨부수고 시비를 걸어

처가 쉬이 아무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그 고통이 한 번에 사라

싸움을 일으킨다. 보기만 해도 긴장되고 불편한 이 남자. 조셉

지는 기적 또한 없음을 환기한다. 하지만 이 냉정한 서사는

라는 구원의 메시지를 던져주며 마무리 의 황량한 삶은 이렇게 모습을 드러낸다. 조셉을 이토록 화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 한 것이 무엇인지 영화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는 그저 분노

된다. 이렇게‘디어 한나’ 는 인물의 변화를 침착하게 따라가며

에 사로잡힌 남자로 그의 악에 바친 폭력은 관객의 동의를 요

구원에 대해 자문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연대하는 인간의

하지 않는다.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거리를 배회하던 조셉은

이야기를 통해 그것이 절대자 신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자답한

린치를 가하는 무리를 피하기 위해 무작정 길가의 기독교상점

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상처가 있다. 조셉의 것처럼 이빨을 드

으로 들어가 숨어버린다. 갑자기 들이닥친 방문자에도 여자,

러내는 사나운 놈일 수도 있고 한나의 것처럼 내부에 침잔하

한나는 당황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셉의 분노와 불안을 감지

여 영혼을 괴롭히는 놈일 수도 있다. 조셉과 한나는 이 지독한

한 그녀는 무릎을 꿇고 따뜻한 위로의 기도를 선물한다. 폭력

고통과 치열하게 맞서는 이들이다. 그리고 자신의 힘겨운 싸

에 중독될 일도, 스스로에게 역겨움을 느낄 일도 없어 보이는

움을 알아보는 타인에 의해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후회와 자

한나의 무구한 얼굴. 조셉은 한나의 친절에 울음을 터뜨린다.

책, 반성과 결점으로 가득한 인간만이 타인의 절망을 알아보

얼마 후 조셉은 다시 한나를 찾아가고 그들은 점차 서로의 존

고 위로를 건넬 수 있다. 거대한 공룡과 같은 고통에 맞서 외로

재에 익숙해진다. 다소는 전형적인 전개이다. 구제불량의 남

운 싸움을 해본 사람만이 유대와 소통의 힘을 아는 것이다. 영

자가 구원의 목소리를 만나는 이야기. 하지만‘디어 한나’ 의

화의 마지막, 조셉은 한나에게 편지를 쓴다. <나에게 왜 당신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한다. 평온해보이기만 했던 한나의

의 가게에 다시 찾아 갔었는지 물었죠? 신을 찾아간 게 아니었

삶은 사실 깨지기만을 기다리는 유리성이다. 폭압적인 의처증

어요. 당신을 보러갔었습니다. 나에게 웃어주는 사람은 옆집

남편과 사는 그녀는 끔찍한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던 것이다.

샘과당신밖에없어서.>

너무나도 다른 환경의 두 사람사이에 폭력의 고통이라는 교집

진실한 웃음만으로도 우리는 누군가의 구원자가 된다. 나를

합이 생긴다.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폭력으로 표출하는 조셉,

이해하고 믿어주는 단 한사람만 있다면 우리는 내일을 살 수

남편의 오랜 폭력으로 상처입고 지친 한나. 자신을 돌보기도

있다. 다시 한 번 조셉을 향해 미소 짓는 한나의 눈동자가 대답

벅차보였던 두 사람은 서로의 환부를 알아보고 폭력의 근원적

한다.‘고마워요, 나를 찾아와줘서.’

생일축하합니다! 24일 - 오춘자 25일 - 김진숙, 박수현, 임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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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저소득가구주거비지원사업

작은 집조차 내 쉴 곳이 아니라면… 이상희

간사(본회)

사례1. 병원에서 조무사로 열심히 일했었다. 과거 형이라는 것은 지금 내가 실직상황에 처했다는 것 이다. 게다가 친정 부모님의 많지 않은 재산으로 수 급자에서 탈락되었다. 아이들은 한참 돈 들어갈 곳 이 많은 고1, 고2. 나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몇 개월째 가스비를 내지 못했고, 곧 가스가 끊긴다 는 통지서가 날아왔다. 사례2. 혼자서 아이 셋을 열심히 키웠다. 없는 돈

가계지출 중 주거비 비중을 보여주는 슈바베계수 추이 ⓒ현대경제연구원

을 쪼개 교육비를 내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저금 할 여유가 없다. 지금 사는 집의 월세비가 부담되어

저소득가구의 주거비 부담 심각

좋은 조건이 있다 길래‘LH토지주택공사’ 에서 지원

위 세 가정은 하반기 천안지역 저소득가구 주거비

하는 전세임대주택에 신청서를 냈다. 다행히 입주

를 신청한 가구의 사례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누

가능 통보를 받았는데, 수중에 230만원이 없다. 얼

구보다 열심히 삶을 일구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삶

마 안 되는 돈이라지만 내게는 큰돈이다. 주변에 돈

이 이토록 팍팍할 수 있나 싶습니다. 게다가 주거비

을 빌릴만한 사람도 없다.

와 의료비는 저소득 가구의 지출 중 가장 높은 비율 을 차지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저소

사례3.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두 아이의 생계를

득가구의 주거지원은 자기 집을 소유한 수급자에게

책임지는 가장이다. 어머니는 만성폐쇄성 질환과

지원되는 집수리와 영구임대아파트, LH주택공사에

뇌경색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다. 아내

서 시행하고 있는 전세임대주택 등 건설 또는 건물

도 고혈압으로 병원비 지출이 있다. 일용직으로 일

중심의 주거지원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하

하는 나에게 병원비 부담은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

지만 수급자중 자가 가구의 비율은 25%(2010 천안

진다. 몇 개월째 월세가 밀리고 있다.

시 저소득층 주거현황 실태조사, 본회)에 그치고 있 으며, 최근 주택시장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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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26일 - 윤평호, 전성환 29일 - 정이은숙


세이기에 저소득가구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심각해

지역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서울시는 수급자가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닌 월세 거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 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시행하고, 국민임대주택 에 입주하는 가구에 대한 임대보증금을 저리(2%)로

희망을 짓습니다

본회와 대전일보사, 풀뿌리희망재단, 천안시사회

융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저

복지협의회,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아산YMCA는

소득가구의 전세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최장

‘2011년 희망나무 행복 숲’캠페인을 진행하며 주거

4년간 무상 융자하는 전세지원제도를 시행합니다.

비로 38가구, 50,983,720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이 과

그리고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우 저소득계층 임

정을 통해 다소 피상적으로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대보증금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국민임대주택과

저소득가구의 주거비부담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LH매입임대주택의 보증금을 최장 6년간 지원하는

이후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주거비 모금을 위한 캠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페인을 진행하며 3,500여만 원의 별도 기금을 마련 하고, 올해 천안지역 저소득가구 주거비 지원을 진 행하였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주거복지정책 수립 시급

지난 5월 상반기 지원으로 8가구에 8,952,660원을

하지만 올해 본회 주최로 진행된‘충청남도 주거

지원하였으며, 10월에는 본회와 천안시사회복지협

복지정책 토론회(6월)’와 천안시의회와 협력하여

의회의 공동 진행으로 45가구에 32,952,130원을 지

진행한‘저소득가구 주거지원을 위한 관련기관의

원하여, 2013년 민간단체차원에서 지원한 천안시 저

조례제정 간담회(9월)’ 를 통해 확인한 충청남도와

소득가구의 주거비 총액은 53가구 41,904,790원 규

천안시의 소극적인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에 해당합니다.

주택정책은 정부사업이기에 지방정부의 무능을 스 스로 표현하며, 소관부서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 비 용이 많이 들어 연차별 계획도 수립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며 저소득가구의 삶이 겹쳐졌습니다. 주

각 지역에서 시도하는 주거비 지원정책

충청남도와 천안시에서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 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부재한 상황입니다만, 타

거, 이제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입 니다.

<2013 천안지역 저소득가구 주거비 지원내역> 지원가구

지원액 (원)

지원기관

상반기

8

8,952,660

복지세상

하반기

45

32,952,130

복지세상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합계

53

41,904,790

생일축하합니다! 30일 - 서미정, 윤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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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계속 늘어가는 대형할인마트, SSM의 틈바구니 속에서 꿋꿋이 자리 지키고 있는 골목 상점을 소개하고, 회원님들과 함께 찾아가고자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멋진 골목상점을 소개해주세요. (☎ 575-2811)

웬 떡이야~ 이상희

찰떡궁합

간사(본회)

맛의 비밀은 정확한 계량에서 시작

남편은 떡을 만들고, 주문에서 포장 배송까지 떡 만드는 일이 아닌 나머지 일은 부인이 나눠하

요즘은 떡집보다 빵집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며 운영하는 찰떡궁합은 5년 전 기존에 하던 사업

지만, 우리 삶에서 중요한 순간엔 항상 따뜻한 떡

이 어려워지면서 시작하게 되었단다. 단순히 판매

이 함께하고 있었다. 아기가 태어나 건강하게 100

만 하는 것이 아니라, 떡을 만드는 것이기에 어떻

일을 맞이했을 때 새하얀 백설기가, 무럭무럭 자

게 5년 만에 맛좋은 떡집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라나 돌상을 차릴 때도, 잔병치레하지 말고 건강

궁금해졌다.“떡을 만드는 기술은 아무에게나 공

하게 자라길 바라며 매해 생일 때 수수팥단지를

개하지 않는 일중 하나에요. 저희는 다행히 가까

만들어 주시던 정성은 혼례와 상례를 치를 때까지

운 지인 중에 저희 사정을 알고 노하우를 전해주

축하와 정성, 위로의 의미로 그 자리에 함께하고

었어요. 오랫동안 일을 하신 분들은 감으로 간을

있었다. 이번 달에는 동네에 위치한 작은 떡집, 이

맞추기도 한다지만 저희는 정확한 계량을 통해 일

름도 예쁜‘찰떡궁합’ 에 찾아가보았다.

정한 맛을 유지하고 있어요.”비교적 짧은 기간 동 안 떡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번 먹어본 사람은 간이 잘 맞는다며 단골이 된다고 한다. 또 하나의 맛의 비밀은 참기름, 들기름을 직접 짜서 사용하 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더 고소하고 맛있는 절 편을 맛볼 수 있다. 시간이 더해진 정성의 맛

보통 떡을 만드는 과정은 쌀을 깨끗하게 씻어 겨울에는 7~8시간 정도, 여름에는 3~4시간 정도 쌀을 불리는 것부터 시작이다. 떡 맛을 좌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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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궁합 불당동 799번지(호반리젠시빌 정문 앞) 569-1255 / 576-7733 각종행사떡, 고사떡, 답례떡, 웰빙떡, 선물용떡, 이바지떡, 맞춤전문떡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8시(예약 주문시 시간변동 가능)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쌀이 충분히 불지

사로,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간식으로 대량주

않으면 떡이 잘 안되고, 쌀이 너무 불으면 맛이 없

문만이 아니라 한 팩 두 팩 팔리는 경우가 많다고

어진다고 한다. 쌀을 불린 뒤 가루로 빻고, 쌀가루

한다. 인터뷰 도중 가게에 들른 단골손님이 오후에

를 찜통에 넣고 익힌다. 떡 종류에 따라 모양을 만

오면 떡이 다 팔려 많지 않으니 오전에 와야 다양

드는 과정은 그때부터다. 반죽을 치대 찰기를 높

한 떡을 고를 수 있다고 얘기하신다. 아무럴 것 없

이고,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 고소한 콩가루나 참

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는 신비로

기름을 발라 완성한 뒤 예쁘게 포장을 하는 과정

운 떡, 오늘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드실래요?

만 1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오랜 정성으로 만들어 지기에 많은 양의 경우 바로 주문하기보다 여유 있게 하루 전에 연락한다면 맛있는 떡을 만나볼 수 있다고 팁을 주신다. 떡도 계절을 타는 음식인지라 더운 여름에는 떡 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찬바람이 도는 요즘 많이 찾는 떡은 시루떡, 백설기, 가래떡, 떡국떡, 쑥떡, 모시송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한다. 그 리고 떡과 함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직접 만든 식혜도 있으니 이야 말로 찰떡궁합! 좋은 날을 만들어주는 떡 한 접시

최근 몇 년 전부터 웰빙바람이 불어 떡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쌀로 만들어 소화도 잘 되고, 방부제 없이 만들어 당일에 먹을 때 가장 맛 있는 떡을 아이들 간식으로, 대학생들은 한 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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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만났던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소중한 사람들, 아픈 현실이 담긴 제도적 한계까지 지역과 복지에 대한 정보와 공감을 함께 전합니다.

니가 집 없이 살아 봤어? 윤평호

회 원 (대전일보 기자)

사는 곳은 천안이

동안 마을회관에 딸린 방 한 칸에서 살았다. 건축된

지만 일터가 아산까

지 오래돼 겨울이면 한기가 고스란히 전해졌지만

지 포괄해 하루에도

보증금 없이 매달 10만 원만 내면 되는 탓에 3년을

몇 차례 두 곳을 오

거주했다. 밖에 화장실을 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건

간다. 길에 버리는

강까지 나빠진 할머니는 2011년부터 보증금 500만

기름 값이 아까울

원에 월 5만 원의 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할머니

때도 있지만 득 되

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집 주인이 저렴한 비용에 주

는 것도 있다. 천안

거 공간을 제공했다. 최근 들어 주인에 사정이 생겨

에만 지낼 때는 보

계속 거주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할머니는

이지 않던 것을 눈

젊어서 결혼 뒤 남편의 잦은 외도를 견디다 못해 혼

여겨 발견하고 두 지역의 다르지만 같은 점을 알아

자 생활을 선택했다. 식당 등에서 일을 하며 생활비

가는 점도 재미다. 특히 여름 지나 가을 들어 두 곳

를 마련했지만 고령으로 그마저 힘들어졌다. 정부

모두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풍경이 있다. 사람들 발

에서 지급하는 생계보조금이 몇 년째 할머니의 유

길이 잦은 도심의 요지마다 들어서는 모델 하우스

일한 수입원이다.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할머니

들, 가로를 점령한 아파트 분양 현수막은 천안과 아

는 10여 년 전 천안의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를 신청

산의 구분이 없을 만큼 홍수를 이루고 있다. 오랜만

했다. 지난해 봄 확인한 할머니의 대기번호는 600

에 활기를 되찾은 분양시장에 웃음 짓는 사람이 있

번대. 최소 5년 이상을 기다려야 입주할 수 있는 순

는가 하면, 낙심하는 이들의 한숨소리도 들리는 듯

위다. 생전 처음 기자와 맞대면한 할머니는 며칠 전

하다. 사촌이 집을 사 배 아픈 심정은 아니라도 저

나무에서 땄다며 감 두개를 꺼내 놓으셨다. 홍시처

렇게 많이 쏟아지는 물량에 내 집은 없다는 탄식.

럼 붉어진 눈으로 할머니는“살아 생전 입주할 수

며칠 전 그런 탄식을 직접 들었다.

있을지 모르겠다.” 며 긴 한숨을 토하셨다.

“쫓겨날 걱정 없이 몸 편히 누울 수 있는 방 한 칸 있었으면”

전국 평균보다 2배 긴 입주 대기기간

할머니 같은 주거취약계층들을 위한 정책으로 영구임대아파트가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천안시 광덕면의 박영분(74·가명) 할머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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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공급되는 영구임대


아파트는 보증금이 최소

살아생전 입주할 수 있을까?

190만 원에 월 임대료가 3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난

만 8000원에 불과해 선호

이 심각한 실정이지만 천

도가 높지만 대기자가 많

안과 아산시 모두 별도의

아 입주까지 최대 10년 이

영구임대아파트 공급 계

상도 걸리고 있는 형편이

획은 갖고 있지 않다. 한

다. 지난 달 31일 국토교

가닥 희망이 LH의 영구임

통부에 따르면 영구임대

대아파트 공급이다. LH는

아파트의 평균 입주대기

아산신도시 2단계 탕정지

기간이 충남은 42개월로

구의 3공구 배방읍 일원에

조사됐다. 전국 평균 22개

270세대 규모의 영구임대

월 보다 2배나 긴 수치이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다. 특히 올해 대기자가

있다. 아산신도시 2단계

503명인 천안시 성정동의

탕정지구의 천안에 속한

주공6단지 영구임대아파

불당동 일원에 지어지는

트는 입주까지 평균 75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

아파트들의 분양이 올해 대거 이뤄진 것과 대조적

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관내 영구임대아파트는

으로 탕정지구 3공구 영구임대아파트 건설은 언제

주공6단지 504세대, 쌍용동 주공7단지 984세대 등

이뤄질 지 미지수이다. 공구 조성공사가 빨라야 내

총 1488세대로 입주 대기자는 2000명을 웃도는 것

년 하반기에나 착공 예정이어서 실제 아파트 공급

으로 알려졌다. 아산도 사정은 비슷해 읍내동 주공

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살아 생전

아파트는 입주 대기자가 208명을 기록하고 있다.

입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는 할머니의 한숨이

영구임대아파트 입주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 형

어쩌면 유언이 될 수도 있다.

국에는 지자체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책

물론 영구임대아파트 공급만이 주거취약계층의

임을 빼놓을 수 없다. 지자체나 LH의 영구임대아파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다. 막대한 건

트 공급 중단이 입주난을 부추긴 측면이 크기 때문

축비가 소요되는 영구임대아파트 대신 소규모 주

이다. 천안은 영구임대아파트 공급이 지난 94년 이

택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도 대안이며 일부 시행도

후 중단됐다. 아산도 92년 읍내동 주공아파트(1223

되고 있다. 그렇다고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난의 책

세대) 이후 영구임대아파트 공급이 멈췄다. 천안시

임이 지워지지는 않는다. 누구나 건강하고 쾌적하

는 신방통정지구에 300세대 규모의 영구임대아파

게 주거할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해 지자체는 물론

트를 짓는 방안을 LH와 협의했지만 LH의 포기로

LH도 영구임대아파트 공급에 좀 더 의지를 가져야

사업은 백지화 됐다.

한다. 곧 있으면 닥칠 겨울, 누구에게는 지상의 방 한 칸이 간절한 염원이다.

www.welfare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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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세상10월살림살이입니다. [키워드로살펴보는이달의복지세상]

수 구분

공익광고 제작

회 비 및 후원금 프로 그램

기타 수입

항목 회원회비 이사회비 후원금 소계 책벼룩시장 판매 및 후원금 주거비지원 모금상품 판매 소계 전월 사업비이월금 전월 주거비지원모금액 전월 운영비이월금 소계 총수입

금액 5,448,000 1,070,000 1,951,000 8,469,000 322,300 25,000 347,300 21,347,828 27,018,272 953,268 49,319,368 58,135,668

지 출

비정규직의 불안한 고용을 드러낼 수 있

구분

는 소품을 구하러 신방동에 있는 공구상가 단지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법정대수보다

부족한 장애인 콜택시의 문제를 드러내기

위해 꼬꼬마들이 가지고 노는 호박마차도

샀습니다. 할머니 손 글씨가 필요해서 아침 잠에서 깨어나신 할머니께 글씨를 써달라 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공 익광고가 당신에게 울림으로 전해져, 변화 를 위한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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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영 비

항목 회원활동 정책및연구조사 예산참여활동 연대활동 홍보활동 주거비지원 사업비이월금 주거비지원모금액 이월금 소계 인건비 업무추진비 자료구독비 차입금이자 공과금 및 잡비 통신비 직원후생비 경조사비 운영비이월금 소계 총지출

금액 330,660 3,662,385 2,781,950 40,000 147,600 10,955,130 14,909,443 16,088,142 48,915,310 5,960,010 177,000 31,000 274,636 258,080 71,040 244,390 150,500 2,053,702 9,220,358 58,135,668


사진촬영협찬 : 피터하임


올리고 더하고 나누고! 변화의 힘은 바로 변화된 사람이란 믿음으로 복지세상은 올해도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실현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만드는 힘찬 활동을‘STOP’ 하지 않고 계속‘GO’ 할 수 있도록 힘을 쪼~끔만 더 보태주세요. 힘은 올리고~더하고~나누고, 변화는 만들고~키우고~땡기고~

올리Go~ 회비 증액하기

더하Go~ 회비 한번 더 내기

03

나누Go~ 특별후원금 보내기

01

02

박카스 한병(1천원),

이번 달만 회비를 1+1로,

일시후원금으로

햄버거 한개(3천원),

두 번 내기!

힘을 보태주세요!

커피 한잔(5천원) 정도로

(예를 들어 매월 납부하시는

회비 증액!

회비가 1만원이면,

가능하신 금액만큼

이번 달만 2만원이 출금)

회비증액을 부탁드립니다.

참여 및 문의는?

- 회비증액과 회비 한번 더 내기는 복지세상 홈페이지(http://www.welfare21.or.kr) 또는 전화(041-575-2812)로 회원님 성함/연락처/금액을 알려주세요. - 후원계좌 : 농협 301-0132-0748-71 / 국민 714001-01-156211 (예금주:복지세상) - 문의 : 복지세상 사무국 ☎ 041)575-2811~2 (담당 : 김진영 간사)

매월 복지세상 소식지는 1,000명에게 찾아갑니다. 복지세상의 회원, 회원지인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광고후원금은 소식지 제작에 쓰입니다. 광고문의 _ ☎ 041-575-2811, 이상희 간사

3GO(쓰리고) 후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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