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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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31일(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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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가정 진찰' 혁신적 의료보험 도입될까 장기적으로 개인 가정에서 진찰 받을 수 있는 보험 도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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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고 있는 의료보험비가 파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년층을 상대 로 장기적으로 병원이 아닌 집에서 진찰을 받는 혁신적 시스템이 퀘벡 에 도입될 전망이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평 균나이가 증가하고 있는 퀘벡 주는 현 제도의 개정 없이는 의료보험비 파산이 불가피하다. 퀘벡 정부는 이 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부담 이 되는 장기적 입원 대신 집에서 진 찰을 받도록하는 '장기적 개인 가정 진찰 보험'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스템 아래서는 만약 개인 이 병원 대신 집에서 진찰받는 것을 찬성한다면 장기적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대신 전문의가 주기적으로 방 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보건부 에장 에베트 장관은 "이러 한 제도 아래서는 개인이 자신의 집 에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 음을 수 있다.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 지 않으면 퀘벡 의료보험은 파산을 맞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학박사인 에베트 장관은 노인병 학 및 고령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관한 전문가 출신이다. 이번과 같은 제도는 그가 지난 20년 간 다른 나 라와 캐나다의 제도를 비교하며 연구 한 끝에 얻은 퀘벡 맞춤형 제도이다. 그는 "이 제도는 개인에게 선택권

CORÉE CANADA

머리말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을 각각 ‘캐나다의 해’ 와 ‘한국의 해’로 지정하였다. 한-캐나다 50주년 ‘한국의 해’ 기념행사는 ‘우정을 담은 이야기’를 주제로 반만년 한국 문화의 정수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캐나다 국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자리이다.

한국의 전통 ‘굿’에서 형식을 차용한 공연은 양국의 우정을 기원하는 남해안 별신굿으로 시작해 소통을 이야기하는 전통 연희와 현대 무용, 이해와 배려를 바라는 퓨전 국악과 성악 공연을 거쳐 교감의 기쁨을 표현하는 태권도와 비보 이들의 화려한 무대로 이어진다. 한국 공연자들과 캐나다 국민들이 직접 참여 하는 난장을 마지막으로 예술로 하나 되고, 신명으로 하나 된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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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Marking the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anada, the two governments designated the year 2013 respectively as ‘The Year of Canada’ and ‘The Year of Korea.’ To promote mutual understanding and friendship, Korea and Canada are creating many opportunities for cultural exchanges. The event to celebrate ‘The Year of Korea’ as the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is based on the theme of ‘Stories of Friendship.’ It aims to communication with Canadian people by introducing the essence and various aspects of Korea’s dynamic culture of 5000 years, ranging from traditional arts to contemporary arts. Borrowing the form of ‘gut(shamanic ritual)’ in Korean tradition, Byeolsingut of the South Coast opens the performance, wishing for stronger friend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Also,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nd contemporary dance that deal with the theme of communication are presented, followed by performances of fusion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opera singing, telling about deeper understanding and care. The dynamic taekwon and b-boying performances express and celebrate the joy of mutual connection. The last part of the performance ‘Nanjang’ is where the Korean performers and Canadian audience can participate all together, becoming one in art and the Korean festivity.

Le Gwangdae

라스트 포 원

Le Groupe Last For One

징브로 컴퍼니

La Compagnie Zingbro

출연진 합동공연

Tous les artistes participants

(514)572-1018 mtl.language@gmail.com 2172 Ste-Catherine W. MTL

우정을 담은 이야기

Une Histoire d'Amitié

오프닝

Ouverture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 Société de conservation du Namhaean Byeolshingut

더(The) 광대

Le Gwangdae

브레시트 무용단

Troupe de Danse Bereishit

이정표의 Timelss Whisper Le Chuchotement intemporel par Lee Jungpyo 김명지

Myeongji Kim, basse

라스트 포 원

Le Groupe Last For One

징브로 컴퍼니

La Compagnie Zingbro

출연진 합동공연

Tous les artistes participants

종료

Finale

Réservation | Reservation T. (514) 845-2555 Courriel l E-mail montreal@mofa.go.kr Consulat général et Mission permanente à l’OACI de la République de Cor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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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수교 50주년 '한국의 해' 축하공연

A Story of Friendship

Vendredi, 5 juillet 2013 à 19h30 Centre Pierre-Charbonneau, Parc Olympique 3000, rue Viau, Montréal (Métro Vi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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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L’année de la Corée au Canada

50e anniveraire des Relations diplomatiques

Le Gwangdae + Société de conservation du Namhaean Byeolshin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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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유학원

한-캐나다 수교 50주년,‘한국의 해’축하공연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 Société de conservation du Namhaean Byeolshingut

Le spectacle commencera par NamhaeanByeolshingut, réinterprétation du Gut – rites chamaniques – afin de prier pour l’amitié entre les deux pays. Ensuite, un spectacle acrobatique et de danse moderne, qui parle de meilleure communication. Par la suite un volet musique, fusion de musique traditionnelle et vocale, symbole d’une compréhension plus profonde entre les deux pays. Les démonstrations éblouissantes du Taekwondo et de la danse b-boying (breakdance) représenteront la joie de cette célébration. Le spectacle se terminera par un moment d’échange entre les artistes et les spectateurs. Ce moment, qu’on appelle Nanjang, sera l’occasion de se réjouir tous en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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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스템에서는 개인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경우 85%의 비용을 부과해야한다. 하지만 개정된 제도에 서는 40-45%만이 개인에 부과된다.

Jeudi, 4 juillet 14:00 ~ 15:00 | Festival mosaïque Jardin botanique de Montréal (Métro Pie IX)

Présentation de la cérémonie Le thème de la célébration coréenne du cinquantième anniversaire des relations diplomatiques entre la Corée et le Canada est « Une histoire d’amitié. » Lors de cette célébration, nous allons présenter aux spectateurs, au Canada, les divers aspects de la culture coréenne de plus de 5000 ans d’histoire, allant de l’art traditionnel à l’art contemp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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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부여하기 때문에 논란이 될 여지 가 적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는 노년 층이 병원보다 집에서 치료받는 것 을 선호한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고 말했다. 장기적 개인 가정 진찰 보험에서는 간호, 재활 치료, 심리 상담, 영양 점 검과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 등이 포 함되며 식사 준비, 목욕, 청소 등 역 Programme 시 제공된다. 보험료는 개인의 재정 상황에 맞게 측정된다. 즉, 가난한 사람은 적은 보 험료가, 부유한 사람은 많은 보험료 가 부과된다. 이 제도를 위해 정부는 영리기관은 물론 밀즈온윌즈(Meals on Wheels) 와 같은 비영리단체에 재정을 투입 한다. 하지만 개인이 원하면 양로원 에 가는 것이 허용된다.

현 제도가 계속될 경우 2017-18 재정년도부터는 매년 1.5억 불에서 2억 불의 돈이 더 들어가야한다. 이 는 양로원 등에서 한 개인에 투입되 는 돈이 9만 불에 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서 지내도록 할 경우 재 정은 절반 정도만이 든다. 양로원 협회의 이베 데잘뎅 회장 역시 이러한 제도에 찬성 표를 던 졌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관료주 의(bureaucracy)로 빠질 것에 대해 염려헀다. 그는 "정부는 늘 (이러한 제도 등 을 통해) 관료주의에 빠질 수 있다. 이번에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endredi, 5 juillet 2013 à 19h30 Centre Pierre-Charbonneau, Parc Olympique 3000, rue Viau, Montréal (Métro Viau)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겸 주ICAO 대표부 Consulat général et Mission permanente à l’OACI de la République de Cor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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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총영사관(총영사 최동환) 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 화홍보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축하공 연이 몬트리얼 올림픽으로 유명한 올 림픽 공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보타티컬 가든(4일)과 삐에르-샤보 노 체육관(5일)에서 7개의 공연팀이 전통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 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4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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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장로 교회 창립 15주년 감사 부흥회 주제 : “그리스도인, 그 멋지고 복된 삶” 참빛 장로 교회가 1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건강한 교회로 몬트리올 지역사회를 잘 섬기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교회 15주년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부흥 집회를 개최합니다. 오셔서 은혜 받는 귀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3년 6월 7일 ~ 9일 장소: 몬트리올 참빛 장로 교회

6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출 3:15) 6월 8일(토) 새벽 6시 : `등불과 기름'(마 25:1-13) 6월 8일(토) 저녁 7시 30분 : `이스라엘의 사명과 축복’(창 12:1-3)

5545 Snowdon Ave., Montreal, QC, H3x1Y8 문의 전화 : 514-989-2094 / 514-235-9887

6월 9일(주일) 낮 오전 11시 30분 : `베데스다 가치관’(요 5:1-9)

강사: 조서구 목사

6월 9일(주일) 저녁 7시 30분(오후) : `청지기적인 삶’(벧전 4:7-11)

부산북교회 담임목사

몬트리올 참빛 장로 교회 교우 일동

고려 신학 대학원 졸업


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2호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김진우, 김진서' 한인 형제 시의원 출마 브로사드 시, `누보 브로사드 당' 제1회 캐나다한국영화제 2013 (6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퀘벡주 최초로 한인 정치인을 배 출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는 10월말에 있을 지자체 시의 원 선거에 한인 형제가 동반 출마가 확정되었다. 몬트리얼 광역시 남쪽 강 건너 지 역인 브로사드 지역의 I-J-N-O 섹 션과 P-R-S-T-V 섹션에 나란히 출 마하는 김진우, 김진서 형제가 기대 를 모으고 있다. 동생인 김진서(35) 씨의 권유로 형 진우씨는 이번 선거 에 출마하게 되었다. 김 후보가 소속된 '누보 브라사드 (Nouveau Brossard Party)당은 현 집권당의 비리에 맞서 깨끗하고 투 명한 정치로 살기 좋은 브르사드 시 를 만들겠다는 기치아래 조만간 선 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퀘벡주 전반에 걸친 정치인들의 각종 비리가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 이미 몬트리얼 시장은 경질되었으며 라발을 거쳐 브로사드로 감사가 들 어오면 현 집권당은 발 붙이기가 힘 들 것이라는것이 여론이다. 김 후보는 당선 확률을 70% 이상 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이민자의 비율이 80%에 육 박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상 이민 2 세라는 점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누보 브로사드 당이 내건 공약중 중요한 것은 "시장 없이 내각제로 운 영"하겠다는 점이다. 현재 시장 제도의 단점으로 꼽히 는 것이 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으로 각종 비리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또 실제로 많은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장 제도를 없애고 내각제로 운영하여 비리를 근절하고 세금을 효 과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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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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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5월 31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1090.83원 미 화 : 1126.50원 1 CA$ : 0.9683 U.S 1 US$ : 1.0327 Ca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neoasie.com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두 형제는 교민 김인규(한인연합교 회 장로)씨 아들로 1987년에 이민와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몬트리얼에 서 생활해 왔다. 두 후보 모두 영어와 불어는 물론 한국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형 김진우 후보는 회계사로, 동생 김진

서 후보는 금융회사 대표로 활동하 고 있다. 뉴스위크는 두 오는 10월 27일과 11월 3일 양일간 있을 투표와 결과까 지 비중있게 보도할 예정이다. 두 후보를 지원하는 방법은 기부금 과 자원 봉사 등으로 나뉘는데 기부 금의 경우는 해당 지역 거주자만이 할 수 있으나 자원봉사는 사는 지역 과 무관하게 활동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유세시 당 에서 준비한 피켓으로 유세 현장에 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두 후보의 유세 일정과 계획이 잡 히는 대로 보도할 예정이다. 젊은 한인 2세들이 첫 정치권에 진 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관심 과 전폭적인 지지를 바라는 바 이다.

실협 주최로 성료 위생안전 자격증 취득 교육 퀘벡 한인 실업인협회(회장 이진 용)이 주최한 식품위생안전 교육 자 격증 단체 취득 교육 및 시험이 지 난 27일 실협 사무실에서 30여명의 응시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료되었다. 강사인 토마스 그린씨는 40여년을 주방장으로 활동하다 수년전 은퇴하 고 현재는 위생안전 자격증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쉬운 영어와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여러가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 을 해 듣는 이들이 대부분 잘 이해 를 할 수 있었다. 특히 그린 씨가 강조한 것은 "위생 을 마케팅에 활용해라" 이다.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액자에 넣 어 업소의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놓 아라. 고객들은 다소 물건값이 비싸 더라도 당신의 업소를 신뢰할 것이 다"고 말했다. 각종 식품관련 사건 사고가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요즈음 비위생과 불량

식품은 순간의 이익을 가져올지는 모 르지만 아차하는 순간 그간 이뤄놓 은 사업체를 한번에 날릴 수도 있다. 그린씨는 이렇게 망한 호텔 등 각 종 식당들의 예를 들며 "좋은 음식 과 청결은 당신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응시한 약 30여명의 한인은 전원 합격했으며 약 2주 내에 우편 으로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진용 회장은 "호응이 좋아 사무 실이 비좁을 정도라 감사드리며 모두 합격하셔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리더의 자격"

빠른 판단과 신속한 결정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입니다.

아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한다는 것은 단지 품새를 배우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처 능력 등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결정력까지 스스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그것은 품새를 수련하면서 정체된 자세를 느낄때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상대방의 동작을 관찰하면서 겨루기를 할때 느낄 수 있으며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단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단체수련을 할때 상급자로서 하급자에게 자세 등을 지도해 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소그룹 지도 이런 과정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협동심, 참을 줄 아는 인내, 하나씩 알아가는 성취감, 양보할 줄 아는 배려 등을 스스로 인지합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이런 기초 인생들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주소 1400 기본 인성들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리더를 준비하는 태권도의 교육을 만나보세요

<권장원 관장> 캐나다 태권도 국가대표 쌩장 사관학교 태권도 사범 주니어 캐나다 챔피언 코치 대한민국 장관 표창 한.중.미.캐나다 교류 무역회사 운영

권장원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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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2 Fri., May 31, 2013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신록이 짙어가는 6월, 퀘벡한인실업인협회(QKBA)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회원분들과 실협 새 임원진, 협력업체간의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과 한인 골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3년6월20일 오전11시 장소:

홀인원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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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현대 Tucson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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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880, boul. de Léry, Ville de Lery QC J6N 1B7 450) 692-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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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AI PRESTIGE GABRIEL

식사: 서울BBQ 오후6시30분 (구 설악정) 3281 Cavendish, Montreal 514) 489-6656

참가신청 기간: 2013년6월14일까지

협찬

(St.Jacques)

그 외 통큰 상품!

참가신청 방법: 실협 사무실 514) 939-3277 혹은 qkbamail@gmail.com 3시 이후 박상수 이사장 514) 910-9925 윤원섭 이사 514) 983-1126

윤재수 이사 514) 297-5451 이진용 회장 514) 668-9828

2013

참가비: $70 (그린피, 전동카트, 식대포함)

실업인협회장 배 한인 골프대회 06.20

(목) 오전11시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CORÉE CANADA

제862호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한-캐나다 수교 50주년,‘한국의 해’축하공연

2013 L’année de la Corée au Canada

50e anniveraire des Relations diplomatiques

우정을 담은 이야기

Une Histoire d'Amitié

머리말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을 각각 ‘캐나다의 해’ 와 ‘한국의 해’로 지정하였다. 한-캐나다 50주년 ‘한국의 해’ 기념행사는 ‘우정을 담은 이야기’를 주제로 반만년 한국 문화의 정수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캐나다 국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자리이다. 한국의 전통 ‘굿’에서 형식을 차용한 공연은 양국의 우정을 기원하는 남해안 별신굿으로 시작해 소통을 이야기하는 전통 연희와 현대 무용, 이해와 배려를 바라는 퓨전 국악과 성악 공연을 거쳐 교감의 기쁨을 표현하는 태권도와 비보 이들의 화려한 무대로 이어진다. 한국 공연자들과 캐나다 국민들이 직접 참여 하는 난장을 마지막으로 예술로 하나 되고, 신명으로 하나 된 시간을 선사한다.

Présentation de la cérémonie Le thème de la célébration coréenne du cinquantième anniversaire des relations diplomatiques entre la Corée et le Canada est « Une histoire d’amitié. » Lors de cette célébration, nous allons présenter aux spectateurs, au Canada, les divers aspects de la culture coréenne de plus de 5000 ans d’histoire, allant de l’art traditionnel à l’art contemporain. Le spectacle commencera par NamhaeanByeolshingut, réinterprétation du Gut – rites chamaniques – afin de prier pour l’amitié entre les deux pays. Ensuite, un spectacle acrobatique et de danse moderne, qui parle de meilleure communication. Par la suite un volet musique, fusion de musique traditionnelle et vocale, symbole d’une compréhension plus profonde entre les deux pays. Les démonstrations éblouissantes du Taekwondo et de la danse b-boying (breakdance) représenteront la joie de cette célébration. Le spectacle se terminera par un moment d’échange entre les artistes et les spectateurs. Ce moment, qu’on appelle Nanjang, sera l’occasion de se réjouir tous ensemble. Introduction Marking the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anada, the two governments designated the year 2013 respectively as ‘The Year of Canada’ and ‘The Year of Korea.’ To promote mutual understanding and friendship, Korea and Canada are creating many opportunities for cultural exchanges. The event to celebrate ‘The Year of Korea’ as the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is based on the theme of ‘Stories of Friendship.’ It aims to communication with Canadian people by introducing the essence and various aspects of Korea’s dynamic culture of 5000 years, ranging from traditional arts to contemporary arts. Borrowing the form of ‘gut(shamanic ritual)’ in Korean tradition, Byeolsingut of the South Coast opens the performance, wishing for stronger friend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Also,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nd contemporary dance that deal with the theme of communication are presented, followed by performances of fusion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opera singing, telling about deeper understanding and care. The dynamic taekwon and b-boying performances express and celebrate the joy of mutual connection. The last part of the performance ‘Nanjang’ is where the Korean performers and Canadian audience can participate all together, becoming one in art and the Korean festivity.

A Story of Friendship

Programme Jeudi, 4 juillet 14:00 ~ 15:00 | Festival mosaïque Jardin botanique de Montréal (Métro Pie IX) Le Gwangdae + Société de conservation du Namhaean Byeolshingut

길놀이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 Société de conservation du Namhaean Byeolshingut 더(The) 광대

Le Gwangdae

라스트 포 원

Le Groupe Last For One

징브로 컴퍼니

La Compagnie Zingbro

출연진 합동공연

Tous les artistes participants

Vendredi, 5 juillet 2013 à 19h30 Centre Pierre-Charbonneau, Parc Olympique 3000, rue Viau, Montréal (Métro Viau) Ouverture

오프닝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 Société de conservation du Namhaean Byeolshingut 더(The) 광대

Le Gwang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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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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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우드베리' 韓여성 유골발견 충격 먹다 남은 ‘사리돈’, 그리고 화장 품 ‘수려한’ 쇼핑백. 그 옆엔 유해 가 있었다. 미국 최대의 아울렛으로 유명한 뉴 욕 우드베리 커먼스 도로 인근에서 한인여성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 의 유골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10일 웨스트체스 터 지역TV인 뉴스12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뉴스12는 “우드베리 커먼 스 주차장 건너편 터너 로드 옆 숲 에서 두명의 젊은이가 유골을 발견 했다”고 미스테리의 사건을 전했다. 당시 우드베리타운 경찰서의 리차 드 바스케스 서장은 “유골의 신원은 물론, 성별 구분도 아직은 알 수 없 다”면서 인근 지역의 실종자일 가 능성을 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감식반 조사를 통해 유골이 50대 아시안 여성이며 현장

Vendredi, 5 juillet 2013 à 19h30

에서 한국 진통제 ‘사리돈’ 7정과 화 장품 ‘수려한’의 백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인여성 살해사 건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드베리타운 경찰서의 마이크 바 우어 형사는 28일 뉴욕중앙일보와 의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한인일 가 능성이 크지만 신분증 등이 발견되 지 않아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뉴욕시 등 인근 경찰의 데 이터베이스를 통해 조회 작업을 벌 였으나 일치하는 실종자를 찾지 못 했다. 뉴욕총영사관에도 한국 관광객 이나 방문자 가운데 실종 신고된 사 례를 문의했으나 최근 1년 사이 접수 된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총영사관의 박기남 대민담 당 영사는 “DNA 검사 등 추가 정 보가 나오면 FBI 등 현지 경찰의 수

사에 협조할 예정”이라며 한인사회 의 제보도 당부했다. 유골 감식 결 과 최소 1년이상 유기됐으며 피해 자 신장은 4피트5인치~5피트2인치 (145~158cm)로 추정되고 있다. 전날 뉴욕 플러싱에서 40대 한인 여성이 차트렁크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건에 이은 끔찍한 소식에 뉴욕한 인사회는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특 히 이번 사건은 하루에도 수만명의 쇼핑객들이 몰리는 우드베리 커먼스 바로 옆에서 벌어진 것이라는 점에 서 충격적이다. 주민들은 우드베리 커먼스 주차장 에서 길 하나를 건넌 곳에서 엽기적 인 유기사건이 벌어졌다는데 놀라 워하고 있다. 현장 인근에 주택들이 위치했다는 점에서 오랜 기간 유해 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의문 이 일고 있다.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겸 주ICAO 대표부 Consulat général et Mission permanente à l’OACI de la République de Corée

Seoul Section of the Int’l Dance Cuncil CID-UNESCO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청년포럼 글로벌 에세이 공모전 개최 외교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및 연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와 공동으로 오는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총회>를 맞이하여 글 로벌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고명칭 :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청년포럼 글로벌 에 세이 공모전 *작성 방식 : 아래의 세 가지 문항 중 하나를 택하여, 단독으로 작성 하거나 팀(최대 3명)을 이루어 작성 *에세이 주제 : ①경제성장 및 사회문화 혜택/②사이버보안/③역량 강화 중 하나를 택일 *응모기간 : 6월 1일~7월 12일 (수상자 발표는 7월 말 예정) *접수처 : essaycompetition@kisdi.re.kr (이메일로만 접수) *제출서류 : 영문에세이(1,500-2,000단어, 각주 및 참고문헌 제외), 지원서류 *공모전 관련 문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락처 :02-570-4246) 응모대상은 만18-32세(1981년생-1995년생)로 상기 주제에 관심 있 는 국내외 청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시상인원은 9팀으로, 시상내역 및 응모자 유의사항은 외교부 홈페이지(www.mof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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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2 Fri., May 31, 2013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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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2호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스위스, `자국 은행 조사 중단'

아프간 주민 16명 학살한 미군, 사형 면할 듯

무장한 군인이 새벽녘 두 마을을 돌며 민가에 들어가 잠자고 있는 주 민 16명을 살해했다. 총기를 난사한 뒤 희생자들의 시신에 불을 지르기 도 했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여성과 아이 들이었다. 지난해 3월 아프가니스탄 에서 미군 병사 로버트 베일스 하사 (39)가 저지른 짓이다. 2001년 미국이 아프간을 침공한 이후 미군 병사 개인이 저지른 최악 의 전쟁범죄였지만, 베일스는 사형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베일스의 변호인 존 브라운은 29

일 “베일스가 유죄를 인정했으며 검 찰과 유죄협상(플리바게닝)을 하기 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변호인 엠마 스캘런은 합의가 이뤄질 경우 베일스가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 재판관 이 ‘가석방 가능한 무기징역형’으로 할지, 가석방 가능성을 배제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스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부 근 미군기지 안 법정에서 재판을 받 고 있다. 유죄협상이 이뤄지려면 재 판부와 군 당국이 승인을 해야 한다. 다음달 5일 열리는 공판에서 재판부 가 유죄협상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 되며, 선고는 8월이나 9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들은 베일스가 잇단 대테러 전 복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 고, 범행 당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 었다고 주장했다. 그가 범행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하지만 이런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자 혐 의를 인정하고 유죄협상으로 방향 을 바꿨다. 군 검찰은 당초 베일스 에게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 으나, 지난 50년간 현역 미군이 사 형선고를 받은 적은 없다고 BBC방 송은 전했다. 베일스는 이라크와 아프간에 4차 례 파병됐다. 마지막 아프간 복무였던 지난해 3 월 새벽 칸다하르주 판지와이 지역 의 마을 두 곳에서 민가에 들어가 주 민들을 학살했다. 베일스가 사형을 면할 것이라는 소 식에 유족들은 다시 반발하고 있다. 어머니와 딸을 비롯해 가족 11명을 잃은 모하메드 와지르는 “이 사건만 으로도 우리에겐 미군 100명을 죽일 명분이 된다”고 말했다. 판결이 나오 면 아프간인들의 반미 감정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합의 스위스 정부가 29일 조세회피 의 혹이 있는 자국 은행들에 대한 형사 절차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제시한 합의안을 승인했다. 한때 비 밀주의의 성채였던 스위스 은행들은 이번 합의로 미 사법당국이 요구하 는 미국인 고객들의 계좌 정보를 넘 겨주고 거액의 과징금도 지불할 것 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에블린 비드머슐룸프 스위스 재 무장관은 이날 내각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합의안 승인 은 실용적이고 괜찮은 해결책”이라 고 밝혔다. 미국은 2009년 스위스 은행 UBS 가 미국인 고객들의 탈세를 도운 사 실을 적발한 뒤 줄곧 스위스 금융계 를 압박했다. 당시 미 국세청은 UBS 에 과징금 7억8000만달러(약 8800 억원)를 부과하고 미국인 4500여명

美외교전문가 “일본이 독일처럼 사과해야” 동북아시아의 외교·정치적 갈등의 가장 좋은 해법은 일본이 과거 독일 총리처럼 진정성 있는 사과를 내놓 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의 조너선 테퍼먼 편집장은 25일 인 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에 기고 한 글에서 “아시아의 긴장상황은 결 국 역사문제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퍼먼은 우선 최근 논란이 된 아 베 신조 일본 총리의 ‘731 훈련기 탑 승 논란’은 분명한 사고로 보이지만 주변국들은 매우 격하게 반응했다 고 평가했다. 또 아베 정권이 헌법개정을 통해 자위대의 위상을 바꾸려 하는 것 역 시 군사적으로 ‘작은 움직임’에 불과 하지만, 주변국들을 오싹하게 했다 고 덧붙였다. 테퍼먼은 그러나 이 두 가지 사안 의 중심에는 야만적인 일제 침략의 역사가 가로놓여 있으며 아시아 국

가들 사이에 첨예한 갈등이 왜 끊이 지 않는가를 잘 설명해준다고 지적 했다. 중국과 일본, 한국과 일본이 영 토 분쟁 등이 모두 여기서 연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시의 정신적 상처 들이 결국 오늘날에 와서 작은 문제 들조차 큰 문제들로 부각시키고 있 다는 것이다. 테퍼먼은 이어 빌리 브란트 전 독 일 총리가 나치 만행에 무릎 꿇고 사 과한 사례 등을 거론하며 70년 이상 묵은 갈등의 실타래를 끊어내는 가 장 좋은 방법은 역시 일본이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분명하고 포괄적인 사 과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퍼먼 은 독일은 개방적이고 자신을 방어 하지 않는 태도에서 오히려 많은 것 을 얻었다며 일본도 그렇게 해야 한 다고 밝혔다. 테퍼먼은 그러면서도 상당수 (일본 의) 정치인들이 과거사 문제를 통해 정치적 이득을 얻고 있는 현실 등을 고려할 때 일본의 솔직한 사과는 기

의 계좌정보를 받아내면서 스위스의 오랜 전통인 은행 비밀주의를 사실 상 종식시켰다. 스위스 금융계는 미 국의 조사 대상 은행이 13개로 늘어 나자 금융정보 제공 요구를 중단시 키고 직원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줄 이기 위해 자국 정부에 해결책 마련 을 요구해왔다. 비드머슐룸프 장관은 은행들이 미 국에 지불해야 하는 과징금 총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위스 언론들은 과징금 액수가 100억스위스프랑(약 1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 다고 보도했다. 비드머슐룸프 장관은 정부가 과징 금 일부를 내줄 것이라는 언론 보도 를 부인했다. 그는 “과징금의 일부일 지라도 납세자들이 부담하는 일은 없 어야 한다”며 “정부는 아무것도 지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치 학살 생존 유대인들에게 독일, 1조원 배상키로

대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와 관련, 아베 총리가 최근 자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2차 세 계대전에서 침략자였는지에 대해 모 호한 태도를 보였고 일본 지도자들 의 야스쿠니 신사 방문을 변호했다 는 점을 거론했다. 테퍼먼은 그러나 북한의 위협 등을 고려할 때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아시 아 국가들은 갈등을 극복하고 반드 시 공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곤란 한 문제는 일단 제쳐놓는 것도 한 방 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과 대만이 서로 상대방의 영 토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면서도 암묵적으로 ‘두 개의 중국’을 인정 하는 듯한 상황은 참고해 볼만하다 는 것이다. 이는 브루킹스 연구로 리처드 C.부 시도 제시한 해법이지만 아시아 국 가들의 ‘중요한 문제’를 미국의 관점 으로 ‘덜 중요한 문제’로 간주해 문 제를 덮으려 한다는 비판도 받는다.

독일이 나치 정권 때 피해를 입은 유대인들에게 10억달러를 지급하기 로 했다. 유대인 피해자단체인 ‘독일에 대 한 유대인 청구권회의’는 독일 정부 로부터 유대인 학살 생존자들을 위 해 10억달러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 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청구권회의 측은 이 자금이 46개 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생존자 5만 6000여명에게 내년부터 4년 동안 전 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구권회의의 힐러리 고딘 대변인 은 “수혜자들의 경제상황과 필요에 따라 돈을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이 자금이 지금은 고령이 된 생존자들의 요양비로 주로 쓰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1조원이 넘는 거액을 지급하기로 한 독일의 결정은 독일 정부가 나치 과거사를 책임지는 것을 얼마나 중시 하는지 보여준다. 청구권회의가 독일

정부로부터 나치 피해에 대한 배상금 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52년부터다. 이 단체는 그 후 지금까지 총 700 억달러 이상을 받아, 전 세계 피해 생 존자들을 위해 의료지원과 생활비 지 급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해주고 있 다. 독일 정부는 최근 예루살렘에서 청구권회의 측과 협상해 이번 추가 배상안에 합의를 봤다. 나치의 학살이 자행된 지 벌써 70 년이 돼 가지만 독일 정부는 배상 대 상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배상 계획 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동유럽과 옛소 련권에 거주해 기존 배상에서 제외 됐던 생존자 8만명에게 배상을 해주 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는 나치 강 제노동에 징용됐던 이들에 대한 배 상도 하고 있다. 내년에는 나치 학살 로 부모를 잃은 ‘아동 생존자’들을 위 해 청구권회의와 다시 배상 협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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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2 Fri., May 31, 2013

코리안 뉴스위크

“위안부 증언 신빙성에 논란” 하시모토 시장, 새로운 도발 ㆍ내외신 기자회견서 또 망언 ㆍ“인신매매·납치 증거 없고 배상문제는 해결” 주장도 ‘(전시에)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등 의 발언으로 국제적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橋下徹·44) 일본유신 회 공동대표가 27일 외신기자 회견 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문제 와 관련한) 전 위안부의 증언은 신빙 성에 논란이 있다”고 또 망언을 늘어 놨다. 하시모토는 위안부 배상문제는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면서 “한국 정 부가 납득하지 않는다면 독도 문제와 함께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면 된 다”고 도발했다. 도쿄 시내 일본외국 특파원협회에서 열린 회견은 뉴욕 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등을 비롯 해 350명이 넘는 내외신 기자가 정 원 100명의 회견장을 입추의 여지 없 이 메운 채 2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참석 기자들 사이에선 “하시모토가 시종일관 변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했 다”는 촌평이 나왔다. 하시모토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 행에 대해 “위안부들의 증언은 있었 지만, 신빙성에 논란이 있다. 증언을 뒷받침할 합리성에 의문이 있었다고 고노담화(위안부 강제연행에 일본 정 부가 간여했음을 인정한 담화) 작성 에 간여한 관료가 증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것은 위안소 시설의 관리, 전선으로 여성을 이송한 것, 민간업자에 위안 부 여성을 모으도록 요청한 것 등” 이라면서도 “그러나 국가의 의지로, 조직적으로 여성들을 납치하고 인 신매매했는지는 분명한 증거가 없 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들이 중 시하는 이 핵심 논점을 고노담화는 애매하게 하고 있고, 이것이 한·일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최대 이유”라 면서 “고노담화의 부정이나 수정이 아니라 쟁점을 명확히 하자는 것”이 라고 부연했다. 하시모토는 “위안부 제도가 일본 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군과 영국군도 현지 의 여성을 이용한 것은 역사적인 사 실이며, 독일도 일본과 마찬가지 시 설을 만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국전쟁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물타 기’에 나섰다. 하시모토는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 한 발표문에서 위안부 배상문제와 관련해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법적 청구권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측에서 이견이 있다면 국제사법재판 소에 호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문제 를 포함해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해결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시모토는 이시하라 신타로 공동 대표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 략을 부인한 데 대해 “일본 정치가는 침략과 식민지 책임을 확실히 인정하 지 않으면 안된다”면서도 “1억2000 만명 국민 전체가 그런 생각(침략인 정)을 갖는 것도 민주주의 국가에선 이상한 일”이라고 궤변을 늘어놨다. 하시모토는 회견에서 위안부 문제 에 대해 “국가의 의지로 조직적인 인 신매매와 납치가 이뤄졌다는 증거가 없다”는 말을 10여차례 반복하는 등 강제연행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또 ‘주일미군이 매매춘 업소를 적극 적으로 활용하라’고 한 발언에 대해 서는 “발언을 철회하고 사죄한다”고 밝혔으나, 위안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는 사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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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7-

하시모토 도루 미국행 포기 일본군 위안부 정당화 발언으로 물

이후 오사카 측에 하시모토와의 면

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 장(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이 다음달

담이 어렵게 됐다는 입장을 통보했 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미국 방문 계획을 포기했다고 교도 통신이 28일 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문지에 부담을 준다. (미국 을 방문할) 메리트가 없다”면서 미국 방문을 “중지(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 당국자들과의 면담이 어렵게 된 점과 시 의회에서 반대하 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며 미국 방문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당초 하시모토는 도시계획에 참고 할 목적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샌프란시스 코 시 당국은 하시모토의 문제 발언

하시모토는 최근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주일미군 지휘관에게 ‘ 풍속업(향락업)을 활용하라’고 권고 한 사실을 스스로 공개해 파문을 일 으켰다. 미국 국방 당국이 반발하자 하시모토는 지난 27일 외신 기자회 견에서 ‘풍속업’ 관련 발언을 철회하 고 미국 측에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외신 회견 이후로도 하시 모토에 대한 여론은 호전되지 않았 으며 오사카 시민단체 등은 하시모 토의 미국 출장비 집행을 막는 청원 을 내기도 했다.

한숨 돌린 삼성전자 `애플과 특허 분쟁'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 전자의 애플 특허 침해 여부를 재심 의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예비판정을 내린 2건에 대해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현 지 언론들이 전했다. 애플의 ‘완승’으 로 굳어져가던 무역위원회 공방에서 삼성 측이 보다 유리한 국면을 맞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2011년 7월 삼성전자 스마

트폰이 자사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이들 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해달 라고 무역위원회에 제소했다. 무역위 원회는 지난해 10월 이 가운데 4건 의 특허를 삼성이 침해했다는 예비 판정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이 예비판 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무역위원 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무역위원 회는 지난 1월 이 가운데 2건에 대 해 삼성 측 요청을 받아들여 재심의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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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2호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이명박 전 대통령 `노무현 4주기' 골프 라운딩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김석기·윤석화 부부는

인터넷매체 뉴스타파가 30일 국제 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3 차로 공개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 퍼니를 보유한 기업인 등의 명단에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배우자인 연극배우 윤석화(57)씨가 포함됐다. 김석기 전 사장과 윤석화씨는

1994년 결혼했다. 김 전 사장은 서 울대 경영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미 국 하버드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 은 이후 지금은 사라진 미국 베어스 턴스증권사 아시아영업본부장을 지 낸 금융 전문가다. 김 전 사장은 과거부터 페이퍼컴 퍼니를 이용한 주식 투자로 부를 많 이 축적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전 사장은 한국에서 거의 처음 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주식 투자를 해서 성공했다고 알려져 있 다. 페이퍼 컴퍼니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란 뜻이지만 설립 자 체가 불법은 아니다. 김 전 사장은 해외의 조세 회피 지역에 서류만 있는 회사를 만들고 그 회사 이름으로 상장 주식을 사는 방식으로 성과를 쌓았다. 그는 한때 CJ 이미경 부회장과 결혼해 삼성가( 家)의 사위가 되기도 했다.

김 전 사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 며 입방아에 올랐다. 외화를 빼돌려 탈세한 혐의,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김 전 사장과 결혼한 윤씨는 국내 유명 연극인이다. 1975년 민중 극단 의 연극 ‘꿀맛’으로 데뷔, 30여 년 동 안 연극 ‘신의 아그네스’ ‘딸에게 보 내는 편지’ ‘위트’, 뮤지컬 ‘명성황후’ ‘넌센스’ 등에 출연했다. 1999년에는 한국연극배우협회 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여성 연극인으로 활동해왔다. 윤씨는 현 재 돌꽃 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윤씨는 1974년 이화여대 생활미 술과에 입학했다고 밝혔지만 지 난 2007년 학력 위조를 고백했다. 2009년에는 제41회 대한민국문화 예술상 연극무용부문상 등을 수상 하기도 했다.

“북송 탈북자에 일본인 아들 포함” 정부 “정보 없다” 라오스에서 중국으로 추방됐다 가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 중 문 철(22)씨의 어머니가 일본인인 것으 로 알려졌다. 문 씨의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탈북 자 A씨(22)는 30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문철의 어머니가 일본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문 씨 어머니의 이름은 모른다"고 말했다. 작년 초 국내에 입국한 A씨에 따 르면 청진에서 살던 문 씨는 어렸을 때 집을 나와 양강도에 있는 A씨의 집에서 같이 살았고, 이후 두 사람 은 2009년 여름 북한을 탈출해 중 국 동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국정원 직원과 라오스 주 재 한국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문철 의 어머니가 일본인인지 확인하는 전 화를 받았다"고 밝혀 문 씨는 라오

스 이민국 조사에서 자신의 어머니 가 일본인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 씨의 어머니가 납북 일 본인인지, 재일교포 북송 당시 남편 과 함께 북한으로 건너간 일본인 처 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외교 소식통은 "납북 일본인의 자 녀는 당국의 통제 안에서 살고 있어 서 부랑아 생활을 하다가 탈북하는 상황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북송교 포들은 청진에 많이 모여살고 있어 문씨가 청진 출신이라는 점에서 북 송 일본인 처의 자식일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탈북 청소년중 납북 일본인의 자녀도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는 바 없다" 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런 정보가 없다는 의 미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

며,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에서 관련 보고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문 씨가 일본인 여 성의 아들로 납치 피해자의 자녀일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외교 루 트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 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 "그런 보도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정부는 모든 납치 피 해자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 노 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문 씨가 1977년 일본이 북한에 납치됐다고 주장하 는 마쓰모토 교코(松本京子·65)의 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여야 정치권은 탈북 청소년 9명이 북송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하고 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도일인 23일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친노인사들은 이 전 대통령 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25일 자신의 트 위터에 “노무현 대통령 4주기날 이 전 대통령은 근처에서 골프쳤답니다”라 며 “때와 장소에 따라 할일과 하지 않 아야 할 일을 분간하는 것이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죠. 이 분 정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이 애용하는 테니스장을 독점해 물의를 일으키더 니 이젠 추모골프로 국민감정을 자극

한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추징 금 낼 돈 없는데도 해외 원정 골프를 치고 유유상종이죠”라고 덧붙였다. 최민희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 령 서거 4주기 바로 그날 거제도에 서 골프치셨네요”라며 “참회의 골프 였을까요”라고 꼬집었다. 이 전 대통령은 23∼24일 두 차례 에 걸쳐 경남 거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다. 이 자리에는 하금열 전 대통령실 장을 비롯한 재임 당시 참모들과 함 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한화생명 본사 특별 세무조사…왜 국세청이 한화생명 본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 은 3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63시 티 한화생명 본사에 조사요원을 전 격 투입, 회계장부 등 세무관련 자료 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통보없이 왔 다.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 사 아니겠나. 당초 예상했던 6~7월 보다 조금 일찍 조사나오기는 했다” 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화생명 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는 2008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하지만 국세청은 한화그룹의 역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잡고 그

룹 차원의 전방위적 세무조사에 착 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닷컴은 한화그룹이 조세피난 처 해외법인 자산 1위라고 밝혔다. 4개 법인이 총 1조6822억원의 자 산을 보유했다. 지난 27일 뉴스타파가 발표한 명 단에도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역 사 황용득 사장의 이름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29일 영국령 버진아일랜 드(BVI)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 퍼니(유령회사)를 세운 뒤 세금을 포 탈한 혐의자 23명에 대한 세무조사 에 착수,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법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상파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 에서 "외교 당국은 탈북자 강제 북 송 과정에서 우리 측 대응이 안일 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 다"며 "우리 측 관계자의 잘못이 드 러나면 엄중히 문책해야 할 것"이라 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 리핑에서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 과 우리 외교부가 부실하게 대처하 고 무능을 보여주었다는 비판을 피 할 수 없다"며 "탈북자·북한주민 인 권문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중장 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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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2 Fri., May 31, 2013

코리안 뉴스위크

`MB·박근혜·4대강·장자연'

안철수 첫 국회 상임위 출석 발언은? “홍준표 지사, 국민 말씀 들어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30일 진주 의료원 사태에 대해 “홍준표 경남 도지사는 이제라도 도정의 담을 허 물어 국민의 말씀을 듣기 바란다” 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야당 단독 소 집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긴급 회의에 출석해 “진주의료원 폐

코오롱 "시위 피켓에 쓰지 마”

이어 안 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은 효율보다 공공성이 우선으로 국민 생명권에 관한 중요한 문제”라며 경 남도의 폐업 결정을 비판했다. 안 의 원은 “또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소통과 과정, 상식”이라며 “진주의료 원 폐업 아니라 정상화가 필요한 곳 이다. 즉시 바로세우는 논의의 장을 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분여에 걸친 짧은 발언을 마친 안 의원은 ‘트레이드 마크’가 된 “고맙습 니다”라는 말로 발언을 맺었다. 이날 야당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경남도의 진주 의료원 폐업을 강도높게 비판 하며 홍준표 지사의 새누리당 제명 조치 등을 요구했다.

업 아니라 정상화가 필요한 곳”이라 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위 로 상임위 배정이 확정된 후 첫 국 회 상임위 출석이다. 안 의원은 야당 보건복지위원들의 발언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발언권 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안녕하십니 까. 안철수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 다. 첫 상임위원회 발언에 다소 긴장 한 모습이었다. 그는 “정부, 국회 그리고 시민사회 단체와 국민들이 효율성만 고려한 진 주의료원 폐업에 많은 우려 표명하고 반대의견도 적극 전달한 바 있는데 도 경남도가 귀를 닫고 독단적으로 폐업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님, 위안부 문제 어떻게 하실건가요?" 정대협 공개질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 협)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앞으로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정대협은 30일 발송한 질의서를 통 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조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강력히 촉 구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공조 노력 등 지금까지 해온 대책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응답 시한은 내달 8일까지로 했다. 정대협은 또 최근 계속되고 있 는 일본 우익과 정치권의 망언들 을 지적하면서 “정부가 최소한의 항의표명인 (주한 일본외교관) ‘초 치’조차 하지 않고 사죄 등을 요구 하지 않은 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 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범죄성 발언을 제재할 수 있도록 요 구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와 계획이 있는지 밝혀달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9월 외교부 내 구성된 TF팀의 활동상황과 계획, 2011년 정 부의 양자협의 제안 이후 일본 정부 로부터 아무런 답신도 받지 못한 상 황에서 정부가 취한 외교조치와 대 책, 중재위원회 회부 시기와 계획 등 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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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9-

코오롱이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 는 노동자들의 불매운동을 막기 위 해 전국 102개 산, 1000여개의 등 산로에 불매운동 금지 가처분 신청 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기업이 노 조를 상대로 본사 앞이나 사주 거주 처 등에 대한 집회 금지 가처분신청 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국의 공 유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처음이다. 스포츠용품 업체인 (주)코오롱인더 스트리는 지난 13일 ‘정리해고 철회, 원직복직 쟁취를 위한 코오롱 투쟁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3명의 노동자 가 전국 242개 코오롱스포츠 매장 뿐만 아니라 전국 102개 산에서 1인 시위, 현수막과 피켓 사용, 유인물 배 포, 스티커 부착, 집회 등을 하면 1일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가처분 신청 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접수했다. 코오롱은 특히 피켓 등에 ‘고통’, ‘ 탐욕경영’, ‘자살’, ‘부도덕한 기업’ 등 의 단어를 비롯해 ‘이상득’, ‘MB정 권’, ‘박근혜’, ‘박지만’, ‘4대강’, ‘불법 정치자금’ 등 정경 유착을 연상케 하 는 일체의 문구를 사용하지 못하도 록 했다. 이밖에 ‘장자연 리스트’, ‘부

산저축은행’, ‘발암물질’, ‘듀폰’ ‘낙동 강 페놀유출’, ‘부산저축은행’, ‘발암 물질’ 등 사주와의 관계설이 나돌았 던 사건이나 과거 기업이 연관됐던 부정적인 사건을 연상시키는 단어의 사용도 금지해야 한다고 신청했다. 현재 코오롱은 계열사 ‘코오롱워터 텍’이 4대강 사업 추진 과정에서 10 억원대 금품 로비 정황이 드러나 사 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이상 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금품 제 공 의혹으로 감사원과 국세청, 검찰 의 조사를 받고 있다. 코오롱정투위는 지난 28일 민주노 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정리해고 과정과 결과, 노사정책, 정 권과의 유착관계, 부산저축은행, 발 암물질 등 코오롱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소장에 기재했던 문구는 거 꾸로 검찰이 나서서 코오롱에 대해 조사해야 할 의혹들이 무엇인지를 보 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투위는 또 “전국 102개 유명산 에 대해 가처분신청을 낸 것은 세계 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코미디”라며 “가처분 신청대로라면 법원은 코오 롱 불매운동을 막기 위해 집행관을 전국 102개 유명산, 1000개가 넘는 등산로에 보내 가처분 내용을 공시 해야 한다.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 과 북한산이 이웅렬 회장의 뒷동산 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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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2 Fri., May 31, 2013

코리안 뉴스위크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함께

Korean Newsweek -11글: 한인학교 교사 김자영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의 국회의사당 방문

위의 사진은 지난 5월 25일 토요일 마리아노폴리스 대학에 위치한 몬트 리올 한인학교 학생들이 연아 마틴 상원의원님과 함께 Senate Chamber (또는 Red Chamber) 안에서 찍은 특별한 사진입니다. 이번 국회의사 당 방문은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하 게 된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특별 행 사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또한 이 번 방문은 우리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이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연 아 마틴 의원의 주선으로 국회의사 당에 초청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 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타와의 날 씨는 다소 차가운 바람이 불고 쌀쌀 했지만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좋은 방문이 되었습니다. 오타와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점심

식사 후 국회의사당 Eternal Flame 앞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님을 만 났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세심하게 챙기면서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하 시는 모습 속에서 연아 마틴 의원의 자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시 간의 견학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하 나 하나 세심하게 설명해 주시고 우 리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중간 중간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자상함까 지 보여주셨습니다. 오타와 국회의사당은 크게 Center Block, 상원의원님들께서 계시는 East Block, 그리고 하원의원님들 께서 계시는West Block으로 나뉘어 져 있었는데, 우리는 Center Block 과 연아 마틴 의원의 사무실이 있는 East Block을 방문 하였습니다. 캐나

다의 법이 만들어지는 역사적인 장 소인Center Block 동쪽 끝에 위치한 Senate Chamber 안으로 직접 들어 가 상원의원님들께서 앉으시는 좌석 에 앉 아 연아 마틴께서 상원의원으 로서 국회에서 일하면서 겪으신 일화 와 그 속에서 얻은 교훈을 들려주셨 습니다. 연아 마틴 의원은 아이들에 게, “내가 7살 때 한국에서 캐나다에 왔는데 그 때는 영어 A, B, C 하나도 몰랐어요. 그리고 내가 커서 지금의 캐나다 상원의원이 될 것이라는 것도 몰랐어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여러분에게 도 이런 기회가 주어질 거예요. 그 기 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지금 여러 분들은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라 고 좋은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레드 카펫이 깔려있던Senator Chamber 와는 달리 초록색 카펫으로 장식된 House of Commons Chamber로 이 동하여 잠시 내부를 구경하고 Peace Tower 에 있는Memorial Chamber 에서는 캐나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 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달하고 그 들의 숭고한 정신도 다시 한 번 느꼈 습니다. 그리고 Center Block 뒤쪽에 위치한 해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고딕 리바이벌 양식으로 건축된 아름다운 도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마지막으 로 지하 터널을 통과해서 상원의원

님들께서 일하시는 East Block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현재 캐나다 화폐 10달러에 그려진 캐나다의 초대 총 리 존 맥도날드께서 사용하셨던 사 무실을 보면서 캐나다 정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 는 연아 마틴 의원의 사무실도 직접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견학의 끝자락에는 연아 마틴 의 원은 우리 일행과 함께 Committee Room 의 회의 탁자에 둘러 앉아 학 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지셨 습니다. 한 어린 여학생이 “(의원님들 도) homework를 안하면 혼나요?” 라는 동심어린 질문을 했을 때 연아

마틴 의원은, “언제나 한인 캐나디 언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 습니다 … 지금 여러분은 한인학교 를 다니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자랑스러 운 것인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여러 분도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 어디를 가더라고 자랑스런 한 국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라 고 거듭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오타와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 해 우리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 은 미래의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 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림픽 레슬링 회생길 열렸다 올림픽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던 레 슬링이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 목으로 남게 될 길이 열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집행 위원회를 열고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 3종목에 레슬링과 야구-소프트볼·스쿼시를 선정했다. 9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IOC 총 회에서는 이들 3개 종목 중 1개 종 목을 선정해 2020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다. 이번 집행위에서는 3종목

외에도 가라테·롤러스포츠·스포츠 클라이밍·우슈·웨이크보드 등 8개 종목이 정식 종목 후보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레슬링은 1차 투표에서 단숨에 과 반을 얻으며 3개 후보 종목 중 1개 로 선정됐다. 2라운드에서는 초반 가라테와 우슈가 강세를 띠었으나 투표가 거듭되며 표차가 줄어들었 고 야구-소프트볼이 역전에 성공했 다. 3라운드에서도 스쿼시가 3차 투 표 끝에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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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2호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09) >>

위안부 목격했던 日위생병의 고백

"나 자신이 전범자같지만…”

태평양전쟁에 참전했던 90대 일본 인 남성이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피 해자에 대해 “사실상 성 노예였다” 며 당시 자신이 목격했던 일에 대 해 증언했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서도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사과하 고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에 사는 마츠모토 마사요시(91)씨는 23 일 로이터통신 등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 자신이 1944년 초부터 1946년 3월까지 일본군 제1군의 가타메(固) 여단 7대대에서 위생병으로 근무했 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업무 중 하나는 위안부 여성이 성병에 감염됐는지를 검사하 는 일이었다. 마츠모토씨는 “내가 본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 고통스럽다. 나 자신이 전범자 같기 때문이다. 다 덮어두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그러는 동시에 또 말해야만 한다고 느낀다. (위안부에 대해) 말하는 것이 현재 내 삶의 목적이며, 내가 지금까지 이 토록 오래 살아 있는 이유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중국 산시(山西)성에 주둔했던 일

본군 병영에서 마츠모토씨는 약 300 명의 군인과 성 관계를 맺어야 했던 한국 여성 예닐곱명의 성병 검사 를 도왔다. 그는 “군인들이 (위안부 건물 앞 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줄 을 서 있었다”며 “하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고, (시간 을 아끼기 위해) 바지를 내리고 속 옷을 벗은 채 기다리던 군인도 있었 다. 마치 화장실에 용변을 보러 가기 라도 하듯 반나체로 서 있었다”며 당 시를 회상했다. 마츠모토씨에 따르면 정식 위안소 를 보유하지 못한 일본군 부대는 마 을을 공격해 ‘부녀자 사냥’에 나섰다 고 한다. 그는 “예쁜 여자애 없느냐는 뜻의 중국말은 지금도 기억난다”며 “ 일본 군인들이 여자들을 찾으면 부 대로 끌고 가서 집단으로 강간하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전투를 하기보다는 부녀자들을 사냥하는 게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이 위안부 제도를 가지 고 있는데 왜 일본의 위안부 제도만 문제가 되느냐”는 하시모토 도루(橋 下徹) 오사카 시장의 최근 발언에 대 해서 마츠모토씨는 “다른 사람이 살 인했다고 해서 자신의 살인을 정당 화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 일본 총리는 일본을 대표해 지체 없 이 충분한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며 “피해자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日관료 “위안부 제도는 합법” 망언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 에 이어 아베 내각의 여성 각료가 ‘ 과거 일본군 위안부제도는 합법이었 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4일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사진) 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위안부제도라는 것 자 체가 슬픈 것이지만 전시 중엔 합법 이었다는 것도 사실이었다고 생각한 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위안부 제도가) 지금이든 전시 중이든 여성 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임에는 변 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나다 행정개혁상은 변호사 출신 으로 지난달 28일 아소 다로 부총리 등 아베 내각 각료들의 야스쿠니신 사 참배를 두고 한국과 중국이 강력 반발하던 상태에서 혼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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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슬픔, 난징 대학살 요즘 일본 우익인사들의 망언이 릴 레이식으로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가 “침략의 정의는 정해진 게 없다” 고 궤변을 늘어놓은 거나 하시모토 토루(橋下徹)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가 “전시(戰時) 위안부는 일본 뿐 아 니라 타국에도 있었다”고 발언한 것 등은 과거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띠 고 있다. 예전 일본 정치인이나 관료 의 망언이 1인성, 1회성을 띠었다면 지금은 일본의 우익정치인/단체, 민 간 우익단체 할 것 없이 온 열도가 군국주의 회귀로 치닫고 있는 모양 새다. 국민들이 집단적 히스테리에 걸린 듯 양심세력의 목소리도 제대 로 들려오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과 거 제국주의 일본이 한반도와 중국 대륙에서 자행한 잔혹한 전쟁범죄의 사실(史實)이 머지않아 일본 내 그들 의 모든 기록에서 ‘허구’로 정론화 되 는 것도 실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 다. 이번 주는 이른바 ‘중국판 홀로 코스트’로 불리는 난징 대학살에 대 해 알아보고자 한다. 20세기 초, 중반 세계사에 워낙 굵직한 사건과 이슈가 많다보니 난 징 대학살(南京大屠殺, Nanking Massacre)은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되거나 묻혀버린 측면이 강하다. 때 문에 그 실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세계인들도 많지 않다. 가해자 인 일본을 중심으로 여전히 확인되 지 않은 유언비어가 떠돌고, 왜곡, 축 소, 은폐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것은 마치 모국의 일부 보수파들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사건에 대해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 다’고 주장하는 행태 등과 유사하다 고 볼 수 있다. 난징(남경)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이다. 지리적 요충지 로써 산둥성(山東省)과 샹하이(上海)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러한 도시 난 징에서 일어난 대학살은 중·일 전쟁 과정에서 중국 만주를 거쳐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엄청난 숫자의 중국 인을 무차별 살해한 사건이다. 오늘 날 중국에서는 이를 ‘난징 대도살’이 라 부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난징 사건’으로 칭하고 있다. 1937년 12월 13일부터 1938년 2월까지 2개월여 에 걸쳐 자행됐고, 이로 인해 약 30 만 명의 중국인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의 숫자는 정확하 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공식 적으로 발표된 보고서에 근거해 대 략 이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당시 일본군이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는 양민들을 살해한 방식은 한 마디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기 관총을 사용해 무차별 사격을 가하 거나 생매장 시키는가하면 집에 가 두고 불을 지르는 수법까지 썼다고 한다.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강간과 약탈이 행해졌고 난징 시내의 1/3정 도가 불에 타 없어졌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일본군은 미국·영국·독일 등의 외교관 저택과 중국인 피난민 들을 돌봤던 외국인의 병원·학교·교 회 까지도 닥치는 대로 침입해 약탈 을 일삼았다. 중국인뿐만 아니라 외 국인과 그 시설마저 타깃으로 범죄 를 저지른 것이다. 또한 종군위안부 제도를 만들고 강제로 여성들을 성 노예로 농락한 뒤 모두 살해하기도 했다. 심지어 ‘중국인 목 베기 시합’ 까지 벌였다는 증언과 기록이 있을 정도이니, 이러한 일본 군국주의 과 거 만행은 독일 히틀러의 홀로코스 트에 버금가는 20세기 최악의 잔혹 행위이자 전쟁범죄로 규정해도 무 방할 것이다. 한국에서 출간된 책 <역사는 힘 있 는 자가 쓰는가>(원제: The Rape of Nanking, 난징의 강간)는 가장 역사 적 사실에 근접한 난징 대학살의 기 록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책 출간 후 원작의 저자인 중국계 미국 인 아이리스 장은 일본 우익세력으 로부터 끊임없는 협박을 받으며 공 포 속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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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파들은 ‘난징의 강간’을 반 일위서(反日僞書)로 낙인찍고 대대적 인 비판에 열을 올렸으며, 일본어판 을 펴낼 계획이었던 출판사는 외부 압력에 못 이겨 결국 출판계약을 파 기했다. 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 다. ‘난징의 강간’은 일본 내에서 찍혀 나오지도 않았는데 비판서들이 우후 죽순처럼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이 저서에 대한 비판운동 에 참여했던 일본 우익들을 ‘난징사 건 부정파’라고 부르는데 카와무라 타카시(河村たかし) 나고야 시장도 이에 포함되는 듯하다. 지난해 2월 20일, 카와무라는 일본 을 친선 방문한 난징시 상무위원 류 즈웨이(刘志伟) 일행과 회담하는 자 리에서 난징 대학살과 관련 ‘통상적 으로 생각하는 전쟁은 있었지만 대 학살은 없었다’고 망언해 즉각 중국 인들의 공분을 샀다. 다음날 난징시 정부는 카와무라 시장의 발언이 난 징인을 심각하게 모욕했다면서 정 부 간 교류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 다. 난징시의 대응방침에 대해 카와 무라는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는 한편, 자신의 망언은 철회할 뜻이 없 음을 분명히 했다. 2012년 2월 22일, 카와무라 타카 시 시장은 토쿄 기자클럽 회견에서 자신이 난징 대학살을 부정한 이유 에 대해 “목격자가 없다. 이것이 매 우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강변했다. 과연 그럴까. 이것은 백주 대낮에 살 인을 목격한 인파가 엄연히 있는데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강도의 황당 한 주장과 다름이 아니다. 난징 대학 살과 관련한 증거와 자료, 기록은 수 도 없이 많다. 무엇보다 현재 200여 명 정도 남은 생존자들은 당시 제국 주의 일본에 의한 천인공노 할 만행 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세월은 그저 흘러만 가는데 과연 역사의 보 편적 정의와 진리 앞에 일본이 무릎 끓는 날은 언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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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2 Fri., May 31, 2013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레미제라블과 자동차 박 재 길

미국의 천재 배우 이자 감독이며 자신의 한국계 양녀와 결혼한 문제아 ‘우디엘런’ 의 명언중의 명언을 꼽 자면 당근 ‘당신이 지금 miserable( 비참하다)고 느낀다면 다행이다. Horrible (끔찍한) 것 보다 낫다’ 일 것이다. 평소에 기력이 없거나 인생 이 재미 없으신분은 꼭 이 문구를 기 억하시기 바란다. 자신이 비참하다고 느끼실때는 병원이나 장례식장을 가 보시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그 리고 평범한 삶이 얼마나 값진 것인 가를 느낄것이다. 우리가 미처 생각 지 못하는 숨쉬는것 - 이것은 너무 나 쉽지만 병자들에겐 혼자서 못하 는 기적이 될수도 있다, 걷는것 심지 어 말하는것 자체도 그들의 꿈이다. 필자가 아버님이 병원에 계셨던 관 계로 뻔질나게 병원을 들락거리면서 가장 부러웠던것이 수술한 환자였다. 인공 호흡관을 끼고계신 아버님을 보면서 차라리 저렇게 수술 한번으 로 - 그것이 몇번이든 간에 - 끝나는 일이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을 많 이 하였다. 그 수술이 위험하든 아니 든간에 끝이 보인다는것은 희망 그 자체란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인간 은 한계인것 같기도 했다. 김삿갓이 말했던것 같이 ‘100년도 못살면서 천년의 근심을 안고 사는 우리 인생 들’ 탓이 아니겠는가? 아버님 지갑속 에 있던 돈을 보면서 그리고 평생 어 머님이 선물로 주신 다 떨어진 가죽 지갑을 보면서 삶을 다시금 바라보 게 되었다. 많지 않은 돈은 있었지만 그 돈은 아버님에게 아무것도 아니 었고 그 지갑은 당신에게 평생에 가 슴에 묻어둔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 과 사랑의 표현 이었겠지만 이 역시 당신의 죽음으로써 그 지갑은 임자 없는 것이 된것이다. 결국 이 세상의 어떠한 것도 죽음과 함께 가져갈수 없다는걸 다시금 깨달았다. 한번 사 는 인생이 화려하건 무미 건조하던 지 간에 삶자체가 소중한 이유는 바 로 삶다음에 오는 죽음이라는 페이 지는 우리인생에 있어서 ,최소한 인 간의 삶에 있어서,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0.1% 삶이 99.9% 죽음보

이심기

다 나음은 당근. 물론 가끔씩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단다. 그 러나 과연 그들이 정말로 죽음을 원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해보는 소리 인지는 모를 일이지만 최소한 죽기로 작정한다면 버킷리스트도 작성해 보 고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부족한 부 분이 있었다면 그것이라도 해보고 죽 을 가치가 있지 않을지. 여인의 향기 (The Scent of a woman) 영화에서 주인공이 자살을 결심하고 마지막 여 행을 떠나지만 인생의 또다른 의미를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것과 같이 말이다. 필자가 그런 상황에 처했더 라도 긴 여행을 고려할것 같다. 시작 과 끝이 맞닿아 있는지도 궁금하기 도 하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에 서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뮤 지컬 영화를 보았다. 1862년 프랑스 작가 빅토르위고가 쓴 소설을 각색한 이 뮤지컬은 아마 도 한국의 초등학생 이상이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소설. 장발장- 필자 가 어릴때는 머리가 긴 사람이라 이 름이 이런 줄 알았다 - 과 자베르 경감이 평생의 악연은 결국 자베르 의 자살로 끝나게 되는데 이 소설은 특히 그 시대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 한 삶과 1832년에 있었던 프랑스 6 월 봉기를 소재로 하여 사회상을 고 발한 사회소설이지만 인간적인 눈으 로 보면 자베르의 경감의 삶을 들여 보면 우리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그 를 통해 보게된다. 그는 감옥 안에서 태어났고 그의 어머니는 집시 점쟁 이 였으며, 아버지는 갤리선 노예였 는데 이 경험이 자베르가 사회를 공 격하거나 지키는 것 중 하나를 선택 해야만 한다는 확신을 줬고 결국 그 는 경관이 되었다. 아버지가 술주정 뱅이 이면 그 아들은 아버지를 닮거 나 아니면 아예 그 반대로 삶을 사 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는가? 이 소 설 제목을 비참한 사람들로 택한 이 유는 오히려 그들이 결코 비참하지 않다는것을 작가가 보여주고 싶어했 기 때문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들 은 불쌍하고 가난하고 먹고 살기위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해 일어났지만 결국 진압되었다. 하 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들로 인해 오 늘날 그들의 후손들이 세계 최대의 자유를 누리고 있지 않는가? 그 비 참함들도 물려주지 않고서 말이다. Viva France! 필자가 L.A에 갔을때 차가 성한데 가 하나도 없고 창문은 비닐로 붙인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멕시코계 미 국인들을 많이 보았는데 몬트리얼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자주 아주 클래식한 자동차를 몰고 다니 는 운전자를 볼수있다. 특히 1992-1996 사이에 나온 Toyota Camry wagon은 Toyota 의 디자인 신경 안쓰던 시대의 모습 그 대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유지한 상 태인데 중요한것은 년식을 떠나 20년 이 넘은 자동차가 과연 미저러블한 차냐는것. 한국에서 자동차로 사람 을 평가하는일이 다반사지만 과연 그 같은 일이 선진국이라는 몬트리얼에 도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엔 어느 정도 '있다'다. 만약 좋은 써어비스를 받고싶으시면 당근 멋진 좋은 옷을 입고 가게나 레스토랑을 방문하시라. 그들의 응대하는 모습이 달라지는것 을 볼것이다. 비싼차를 몰고 세차장 에 간다면 그 가격도 비싸겠지만 그 들이 차를 조심해서 대하는것을 볼 것이다. 그러나 차는 타고 다니는 운 송수단이지 다아아몬드 반지는 아니 지 않는가? 오히려 지금이라도 자신 만의 애마를 소유하고 잘 간직하여 몇십년 동안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면 우리들이 노인이 된날에 그차는 클래식카로 대접을 받는날이 올것이 다. 이 세상에서 딱 한대있는 차를 우 리가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로또 수 준이 될것 아니겠는가?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 비참한 사람들)에 서 레 꽁땅(Les Contents - 행복한 사람들) 로 바뀌는것도 시간 문제인 셈. 혹시라도 20년이상 된 차를 소유 하고 계신다는 지금부터라도 준비하 시라. 필자에게도 2003년식과 2005 년식이 깨끗한 상태로 있으니 40년 후면 충분하지 않을지...인생은 짧고 차 수명을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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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지난 번 경제 그림을 함께 그려 본 대로 미국 경제가 고용 증가와 소 비 심리와 실제 소비가 큰 폭으로 뛰는 보랏빛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 작했다. 이에 투자 시장은 계속 기록을 갱 신하며 앞서간다. 과연 모두가 다 해 피한 회복일까? 이번 경제 회복을 위 해 미국 중앙 은행은 이자율을 역사 적으로 낮게 떨어뜨렸고 동시에 정 부 채권 (미정부가 발행한 채용증이 므로 융자원금 상환과 이자 지급이 철근 콘크리이트이다. 그래서 신용 경색같이 역사에 찾 아볼 수 없는 경제 충격엔 로켓같 이 가격이 올라간다. 채권은 시중 이자율이 오르면 가격이 떨어지고 반면 시중 이자율이 떨어지면 가격 이 오른다. 즉 불경기와 경제 충격에서 투자 를 지키는 안전장치로 유명하고 실 속이 있다. 나라 신용에 따른 신용도 에서라 미채권이 전 세계에서 거의 최상급이다. 요즘 캐나다의 국공채도 미국 채 권에 뒤지지않는다. 오히려 더 좋은 투자 보호와 안전장치 또 안정된 이 자 지급 수단이 되니 우선적으로 포 트폴리오에 고려한다)을 비싸게 사 들여 정부 돈을 풀어 회복을 꾀하는 양적 완화의 방법을 사용한다. 이제 경제가 회복하면 이자율이 신용 경색 전 수준으로 오르리라는 전망 탓에 순식간에 약10%의 채권 가치가 하락되었고 미달러가 다시 구매력높은 화폐로 캄백하고 있다. 즉 이제 경제 안정에 따라 비싸지 는 미달러로 소비, 수입, 또 국내외 투자가 자동 재개될 것이다. 참 멋지 지 않은가! 미중앙은행은 물 흐르듯 자유시장 의 흐름에 따라, 정부의 공정한 권한 위임으로 허용된 모든 재정 룰안에 서 충격적 상처를 자율적으로 치유 한다. 정부 주도로 경직된 일방 정 책을 사용하는 고향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는 사못 다르다. 이제 북미

실물 경제는 성장을 곧 시작할 것이 다. 미국이 회복세에 따라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고 또 이자율이 상 승세로 가면 기타 유럽, 중국, 일본, 한국 그리고 동남아 국가등은 간접 적으로 자산의 평가 절하가 자동으 로 시작된다. 미국 이자율에 따라 각 나라도 각 자의 경제 현황과는 상관없이 이자 율을 따라 올려야하는데 그동안 미 국과 같은 방법으로 경제 회복 박자 를 맞추지못한 나라들은 높은 이자 율에 경제 성장율이 떨어진다. 부동 산, 소비 게다가 수출 중심 경제의 고 향은 더욱 어려울 것 같다. 왜 미국 경제 방향과 박자를 맞춰 야하는지가 자명해진다. 경제, 투자… 우리와 먼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이 점을 투자포트폴리오에 감안한 우리 고객들은 거꾸로 다음 단계의 투자 증식을 기대한다. 세금 보고할 필요없이 복리로 증식하는 보험 투자 포트폴리오 안에 캐나다 채권을 50-55% 할당, 신용이 전 세 계 제일인데 가격이 싸지는 캐나다 채권을 매달 계속 사모은다. 따라서 훗날 필연적으로 발생할 신 용경색같은 경제 충격에서 보호됨은 물론, 그때 거꾸로 그 밸류가 로켓처 럼 상승하리라. 한편 나머지 주식형 50-45%는 경 제 회복따라 뛸 것이며 RRSP, TFSA 에도 역시 매달 발생하는 이익 배당 과 자체 이송 방법으로 캐나다 채권 을 자동으로 모으도록 디자인했다. 개런티 연5% 연금 증식 장치에 더해서 혹 사망이 있을지라도 오히 려 남은 자들에게 더 큰 재산이 세 금없이 더해지는 안전장치까지 준 비되있다. 아내 분들, 너무 파트너에게 맡기 지말고 본인 명의의 통장, 보험, 투 자구좌 나눠 갖고 은퇴 예비자로서 또 남은 자로서의 법적 권리와 절차 알아 둬야한다. 고향 룰대로 않되는 이민나라이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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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862호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앤젤리나 졸리 이모, 유전성 유방암 사망

이미정 (한의사)

단풍시럽뇨병 (Maple Syrup Urine Disease) 1. 질병은? 측쇄 케론뇨증, 측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효소 결핍증, 단풍당밀뇨병 으로 불리기도 하는 단풍시럽뇨병 은 일부 단백질을 분해 할 수 없는 질환으로서 유번성 대사질환이다. 필수아미노산이 류신(Leuicine) 이소류신(Isoleuicine) 그리고 발 린 (Valine) 을 대사시킬 수 없으며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땀, 소 변, 귀지등에서 특유의 단 냄새가 나는것이 측징이다.

증상의 심각한 정도는 효소 활동 의 수치에 의해 결정되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음식을 피함 ' 우유나 젖을 빨기 힘들어한다. - 혼수 - 이유에 어려움 - 피곤 - 발작 - 땀 ,소변 , 귀지에서 단 냄새(메이 플 시럽 냄새) 가 난다. - 구토 - 생후 몇달이 지난 유아들에게 정 신지체도 나타날 수도 있다.

2.원인은? 유 전 결손및 돌 연변이로 인 해 일어나 벼 단 풍 당 밀 뇨병 의 " 측 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 효 소 (Branched - chain alphaketoacid dehydrogenase )"라고 불 리는 다효소 복합체 (MUltienzyme complex)가 부족하여 발생하며 이 효소는 측쇄 케토 아미노산 (Branched chain keto aminoacids)인 류신(Leuchine) 이소류 신 (Isoleucine) 발린(Valin) 신테의 조직에서 산도 (acid)가 높아지고 , 신경 조직들이 손상을 입게 된다.

4.진단은?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단풍시 럽뇨병을 확인할수 있으며 먼저 소 변과 땀에서 나는 특정적인 냄새( 단내)로 추측할 수 있으며 혈액검 사에서 류신(Leucine), 이소류신 (Isoleucine ), 발린(Valine)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되어 있고 알로 이소류신(Alloisoleucine)을 발견, 소변검사상 케토산이 높은 수치를 확인하여 확진할 수 있다. 한국방문시 "피부과, 치과, 성형외 과" 개인적으로 필요하신분들 상담

3.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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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유방암을 피하기 위해 양 쪽 유방을 제거해 화제가 됐던 미국 배우 앤젤리나 졸리(38·사진)의 이 모가 유방암으로 숨졌다.

특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일어나는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은 졸리의 이모인 데비 마틴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 이고의 한 병원에서 61세의 나이에 유방암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졸 리는 지난 14일 뉴욕타임스 기고에 서 “유방암과 난소암을 일으키는 돌 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예방 차원에서 양쪽 유방을 제거하고 재건수술을 받았다”고 밝 힌 바 있다. 졸리의 경우 BRCA1 돌연변이 유 전자를 갖고 있는데, 이 유전자가 있

다시 주목받는 황우석…러시아 매머드 복제 참여에 외신 관심 미국와 유럽 언론들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러시 아의 매머드 복제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황 전 교수가 다시 국제적인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CNN방송은 30일 ‘매머드 가 환생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인터 넷판 기사를 통해 “러시아 동북연방 대 연구진이 러시아 동북부 시베리아 연안 한 섬에서 1만년 전에 얼음 속 에 파묻혀 암컷 매머드의 사체를 발 견했다”면서 “이 매머드 사체에서 액

체 혈액이 발견됨에 따라 매머드 복 제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매머드 복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러시아 동북연방대 박물관장은 “매 머드 혈액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라며 “역사상 가장 잘 보존된 상태의 매머드를 발견했다”며 “이 매 머드가 물이나 늪에 빠져 죽은 것으 로 보여 턱과 혀를 포함한 신체 하 부 조직이 잘 보존됐다”고 분석했다. CNN은 이어 “매머드 복제 프로젝 트는 러시아 동북연방대와 한국의

http://sarangchurch.ca

오시는 길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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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서,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치와 소망에 대해 함께 나누는 교회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는 이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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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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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한글영재학교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과학자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면 서 “한국에서는 황 전 교수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참여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CNN은 세계 최초로 개를 복제했던 황 전 교수는 2006년 인간배아줄기 줄기세포 논문조작을 시인해 명예가 실추됐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AFP통신도 “동북연방대 가 황 전 교수와 지난해 매머드 복제 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한국 과 러시아 등의 전문가가 앞으로 수 개월간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예배시간

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 보다 훨씬 높아진다. 졸리의 고백 뒤 2주도 지나지 않 아 숨진 이모 마틴은 BRCA1 돌연 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었지만 2004 년 발병하기 전까지 이를 몰랐던 것 으로 드러났다. 마틴의 언니이자 졸리의 어머니인 배우 마르셀린 버트란드도 같은 돌 연변이 유전자로 인한 난소암으로 2007년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가족 중 유방암 병력 이 있거나 다발성 암 진단을 받은 여 성들에게 이 유전자 검사를 해볼 것 을 권하고 있다.

일 요 글 벽

예 배 : 주일 오후 1시 예 배 : 오후 7시 30분 학 교 : 주일 오후 1시 기도회 : (화-토) 6시

(Bus) 201 (서부지역 순환) 211 ( Lionel-Groulx 출발 ) (Ave. Cartier에 들어서서 세 번째 정류장 하차) 담임목사 시무장로

: 김 대 영 (514) 909-0691 (C) (514) 484-3913 (H) : 서 백 수 (514) 497-4732 (C) 233 Avenue Sainte Claire, Pointe-Claire, QC. H9S 4E3

오시는 길 : Highway 20 W. exit 49 à Ave. Cartier à 좌회전 Ave. Sainte Claire


스포츠 / 연

No. 862 Fri., May 31, 2013

메이저 우승컵 의욕에… 우즈, 홀로 연습까지

5년째 메이저 타이틀에 갈증을 느끼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 국)가 올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펜실베이니 아주 메리언GC(파70·7000야드)에 서 몰래 라운드까지 했다. ‘골프닷컴’ 등 골프전문 사이트들 은 30일 “통산 15번째 메이저 타 이틀을 노리는 우즈가 2주 뒤 US 오픈이 열리는 메리언GC를 29일 찾아가 3시간 동안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캐디인 조 라카바만 데리고 메리언 골프장 에 왔으며 골프장 회원으로 1995 년 미국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 즈에게 밀려 준우승한 버디 마루 시와 함께 라운드를 했다. 우즈는 31일 개막하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위 해 오하이오주로 가는 길에 골프장 에 들렀고 짧은 바지와 셔츠 차림 으로 비를 맞으며 낮 12시부터 18 개 홀을 돌았다. 우즈는 클럽하우 스 방문도 없이 조용히 가던 길을 갔다. 골프닷컴은 “우즈는 분명히 여행객은 아니었고 빗속에서 훈련

코리안 뉴스위크

`영원한 DJ' 이종환 별세 방송계 큰별 지다

하는 선수였다”고 적었다. US오픈은 2008년 우즈가 마지 막으로 우승한 메이저대회. 올시 즌 7개 대회에서 무려 4승을 올리 며 전성기 기량을 되찾은 우즈는 15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잡기 위 해 지금껏 한번도 라운딩해보지 못한 메리언GC를 미리 경험함으 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됐다. 메리언GC에서 US오픈이 열리는 것은 1981년 이후 32년 만으로 골 프닷컴은 “최근 몇 년 동안 메리 언GC에서 라운딩해본 프로 골퍼 는 소수일 것”면서 “게다가 빗속에 서 라운드해본 선수는 더 적을 것” 이라며 우즈의 유리함을 전했다. ‘골프닷컴’은 또 “캐디 라카바는 전날 밤에도 코스를 미리 돌아봤 다”면서 “다른 어떤 선수, 캐디보 다 확실하게 코스를 파악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언GC는 전장이 길지 않아 드라이버를 잡을 홀이 몇 개 되 지 않지만 볼을 페어웨이에 안착 시키지 못하면 다음 샷이 힘들어 진다. 세미 러프가 없어 페어웨이 를 벗어나면 깊은 러프에 빠지고 덤불도 많다. 그린도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보다 작고, 볼을 홀컵 2m 이내에 떨어뜨려 도 흘러내리는 홀이 적잖은 것으 로 알려졌다.

폐암 투병 끝에 30일 사망한 이 종환(76)은 1970~90년대를 풍미 한 DJ다. 1937년 충남 아산 출생으로 중 앙대 법대를 중퇴했다. 서울 종로 2가에 있던 음악감상실 '디쉐네' DJ 로 활동하다 1964년 라디오 PD로 MBC에 입사했다. 임국희(79) 아나 운서가 진행한 '한밤의 음악편지' 로 PD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DJ 1 호' 최동욱(77)이 진행하던 동아방 송의 '탑튠 쇼'가 인기를 끌자, MBC 에서는 DJ 재능도 뛰어난 이종환 을 앞세운 '탑튠 퍼레이드'로 대응 했다. 이종환은 PD와 DJ를 겸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70년대 '별이 빛나는 밤에', 1980년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등의 DJ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렸다. 특히 1990년대 진행한 '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10여 년 이상 타의 추종 을 허락하지 않는 최고의 청취율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을 자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영 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1996년에는 20년간 MBC 라디 오를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 우스 상을 처음으로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03년 7월 MBC FM4U '이종환의 음악살롱'의 DJ 당시 음 주 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퇴출당하 는 등 수모를 겪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 SBS 러브FM의 '이종환의 낭 만시대'로 복귀하려고 했으나 SBS 노조와 네티즌의 반발로 무산됐다. 2005년 TBS 교통방송 '이종환 의 마이웨이'를 통해 DJ 자리로 복 귀했다. 그러나 2011년 가을께부 터 폐암 투병을 하면서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1970~80년대 한국 통기타 음악 의 산실이던 명동 음악다방 '쉘부 르'를 운영, 송창식·윤형주·김세환 등을 배출, '포크 음악의 대부'로도 통했다.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 전 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는 이종 환의 방송 50주년을 기념도 겸하 는 공연 '쉘부르 40주년 기념 콘서 트'를 열기도 했다. 건강은 조금씩 호전된 것으로 알 려졌으나 최근 퇴원, 서울 하계동 자 택에서 지내다 이날 오전 1시께 잠 을 자던 중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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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13년 5월 31일(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차정자 오타와 상록회 황기성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이원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조홍장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연준 알공퀸컬리지 학생회 김주혁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국전 참전용사 Bill Black

(613)824-9979 (613)232-0438 (819)684-8580 (613)355-2683 (613)729-0965 (613)521-2454 (613)825-5203 (613)249-8932 (613)864-2706 (613)282-2269 (613)818-2996 (613)834-8832 (613)733-9033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613)244-5010 카-한 협회 이영해 (613)736-8088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613)236-4442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613)237-5528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613)228-0563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613)695-0452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 유성룡 (613)447-567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www.facebook.com/jyshinottawa

캐나다 이민사 - '오타와 한인사'를 연재하며... 오타와 한인사(글쓴이: 이태은, 편집:신지연 김형권, 도움: 엄인 호, 사진: 신지연)는 토론토 한인 회가 준비하는 '캐나다 한인사'에 수록될 오타와 지역 한인사를 정 리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태은 사 부에 의해 '오타와 한인사'란 책자 로 출판된 오타와 지역의 한인 이 민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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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타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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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튤립과 수선화로 장식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고,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덮이는 아름다운 도시 오타와는, 1857년 영국의 빅토리 아 여왕에 의해 캐나다의 연방정부 수도로 선정 됐다. 오타와는 캐나다에서 4 번째로 큰 도시로 서 면적이 4,662sq.km이며, 토론토에서 동북쪽 으로 476km, 몬트리올에서 서쪽으로 203km 거 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타와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수도 중 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2011년 인구조 사(census)에 의하면 오타와시 행정구역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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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8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접지역(오타 와 강 건너 가티노를 포함)을 합하면 약 130만 명이 살고 있다. 오타와에는 국회 의사당과 역사와 전통을 자 랑하는 문명박물관, 미술박물관, 비행박물관, 전 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과학기술박물관, 화폐 박물관 등이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2월 캐나다 최고의 겨울 축제인 오타와 윈터루드 (Winterlude)는 북미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 랑하는 축제이고, 5월에 펼쳐지는 캐나다 튤립 축제(Canadian Tulip Festival)와 여름철 슈퍼 엑스는 여러 다른 이벤트를 같이 열어서 도시 를 흥겹게 한다. 또한 오타와에는 주캐나다 대 한민국 대사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인 교회, 한인 성당, 한국 식품점, 한인 식당, 이태은 태

인단체 등 10개 부분으로 구성되 어 있다. '오타와 한인사' 연재를 통해 오 타와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돌아보 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며, 아울 러 수정 혹은 첨가해얄 내용은 편 집팀(신지연/jyshinottawa@gmil. com)으로 연락 바란다.

권도 학교, 여행사, 세탁소, 치과, 한의원, 한인 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등이 있다. 일자리에 관하여서는 연방정부에 고용된 인원 이 약 11만 명이고 High-Tech산업(약 1800개 기업)에 약 8만 명, 오타와 시청에 약 1만 5천여 명 그리고 3개의 종합병원과 2개의 종합대학 및 초급대학과 신학대학이 각각 1개씩 있어서 3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다른 도시, 특히 상업 도시에 비하여 전문지식을 갖는 고급인력을 많 이 고용하고 있는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 오타 와 인구의 교육면에서는 약 절반 정도가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소유자들이며, 인구비율로 볼 때 엔지니어, 과학자, 의사와 박사학위 소유 자들이 많이 모여서 사는 곳이다.

'Korea Week' 추진위원회 한국음식체험 준비한창

한국 병원용 레이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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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 무료료 책을 나눠 드리지 못한바, 이에 코리안 뉴스위 크 지면을 통해 '오타와 한인사'를 소개 하고자 한다. 오타와 한인사는 오타와 소개를 비롯하여 이민 역사 소개 및 그룹 별(의사/대학교수/비지니스/공무 원하이테크), 공무원 이민 분석/이 민 1.5 그리고 2세대/종교단체/한

‘Korea Week’ 추진위원회(회장 엄경자)는 지난 23일(목) 11시 30분 ‘Korea Week’ 한 국체험 행사를 앞두고 한국음식을 알리기 위한 ‘시식 음식’ 선정을 위한 준비모임을 박옥선 씨 댁에서 가졌다.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 년 계기로 오타와시(시장 짐왓슨)에서 6월 ▲엄경자 회장 ▲한국음식체험팀의 ‘시식 음식’ 선정을 위한 준비모임 25일부터 7월 1일까지를 ‘Korea Week’으 로 선포할 계획이며, 이에 오타와 한인단체 ‘Korea Week’ 추진위원회는 전 오타와 한인회장 ‘시식 음식’ 선정을 위한 준비모임에는 한국음식체험 장들에 의해 교민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 을 지낸 엄경자 씨가 회장을, 유정일 전 오타와 한인 팀으로 활동하는 박옥선, 양영민, 신인순, 남혜승, 나 동을 해오던 교민분들을 중심으로 ‘Korea 회장이 부회장을 맡았으며 김문옥 총무, 전우주 홍 선나, 엄경자, 김문옥, 진미영, 송화정 씨가 참석하여 Week’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보, 임철호 팀장으로 구성되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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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교민 여러분을 봄소풍에 초대합니다! 오타와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가내 평안하시고 모두 안녕하신지요? 이제 포근한 봄을 맞이하니 모두 함께 해마다 가졌던 봄소풍이 생각납니다. 올해도 한인회 봄소풍을 다음과 같이 가질 예정이오니 온가족과 함께 나와주셔서 즐거운 하루를 가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날은 BBQ 점심을 한후에 게임과 보뭍찾기가 있고 또 많은 상품이 있을 예정입니다. 일시: 2013년 6월8일 (토) 오전 11시 -오후 3시 반 장소: Vincent Massey Park, H Section 각 가정에서는 맛있는 반찬을 한가지씩 넉넉히 준비해 오시기를 바라며, 한인회에서는 불고기와 김치 그리고 음료수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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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2호 (금요일) 제862호2013년 2013년 5월 5월 31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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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현지 캐나다인들에게 한국어를 가 르치는 대사관의 세종학당에서 “한의학”에 대한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다. 대부분의 참 석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 사실 전통 의학에는 그 민족의 사상이 담겨 있기 때문 에 의학을 넘어서 한국인에 대해 좀 더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생 각해보니, 정작 많은 한국인들은 한의학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몇 주 간에 걸쳐 독자들에게도 한의학 이론의 기본 이라 할 수 있는 음양오행이론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이나 난치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에는 제도권 병원 치료 를 믿지 못하고 사이비 종교 및 의료 집단으 로 가는 경우가 있다. 사이비 집단의 특징은 ‘다 안다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 태극도나 선 천팔괘, 후천팔괘 그림 등을 걸어 놓거나 이 상한 고서들을 앞에 놓고 설명한다. 맥을 한 번 짚어 보고는 다 안다는 듯이 가타부타 아 무 말하지 않고 “이 약만 한달 먹어봐”라고 고가의 약을 안기기도 한다. 한의원에 내원 하지 않는 환자들 중에 한의원을 이런 분위 기로 머리에 그리는 분도 있을 것이다. 물론 한의사 중에는 관상이나 사주를 오래 공부해 서 의학에 연관시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 보고 의학적 판단을 하지는 않는다. 단지 참조할 뿐이다. 한의사가 이런 오해를 받는 것은 음양오행 이란 이론이 한의학의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 문이다. 흔히 한의사는 3,000년 전에 만들어 진 음양오행이론에 갇혀 환자를 진료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 말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한의학 의 뿌리가 음양오행에 있지만 환자를 진단하 고 치료하는 실용학문으로 맞지 않는 부분은 폐기했고, 또 폐기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신동의보감 편찬 사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현재의 동의보감에는 투명인간이 되는 은형법, 뱃속의 여아를 남아 로 바꾸는 전여위남(轉女爲男)법, 편안하게 출 산하게 하는 안산방위도 등 도가 쪽의 미신 부분들도 수록돼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동의보감의 순기능은 제쳐두고 이런 부분만 꼭 집어 동의보감이 미신덩어리라고 폄하한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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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의사 중 누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 는 이런 방법을 사용하겠는가? 한의학의 발전과정 속에는 음양오행이론으 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질환들이 나타나 이 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학문과 교류했으며, 그 결과 무수히 많은 학설들이 한의학을 더 욱 풍성하게 했다. 한의사가 아픈 환자의 질 환을 치료하기 위해 음양오행이라는 틀 안에 서만 진료했다면 그 학문은 오래 전에 사장 됐을 것이다. 이제부터 한의학의 뿌리인 음양오행설로 들 어가, 그 어휘가 무엇을 뜻하고, 한의학과 어 떻게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의 병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그 병이 생 긴 것인 지에 대해 알아보자. 한의학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법전보다 더 어렵고 한의사만이 알고 있는 한방용어다. 전 문 한의학 용어가 나오고, 아리송한 것이 ‘귀 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처럼 들린 다. 또 한의학 관련 드라마의 영향으로 자신 의 질환이 마법처럼 한번에 치료될 것 같은 막연한 믿음도 함께 존재한다. 먼저 한의학이나 동양철학(사상)은 전혀 주 술적이거나 미신적이지 않다. 자연을 그대로 들여다보고(관조ㆍ觀照),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인생철학이나 한의학에 적용한 것이다. 음양오행은 큰 틀에서 동양사상의 하나이고, 한의사가 한의학 이론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이를 차입해온 것이다. 음양오행중 음양(陰 陽)에 관한 것만 해도 설명하려면 책 한 권 분 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음양의 시초는 자연 계에서 가장 쉽게 접근하고 느낄 수 있는, ‘해 가 비치는 곳과 해가 만든 그늘진 곳’에서 찾 아볼 수 있다. 햇빛이 비치는 곳을 양(陽)이라 하고 햇빛에 의해 그늘이 생긴 곳을 음(陰)이 라고 한 데서 유래됐다. 특이한 것은 둘 다 부 (阝)변이 앞에 붙어 있다. 언덕이란 뜻이다. 즉, 해가 비치는 언덕의 느낌이 양이고 해가 만든 그늘진 언덕의 느낌이 음이다. 한의학적으로 는 해가 비치는 쪽, 즉 밝고 활동적이며 퍼져 나가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양의 개념을 세우 고, 그늘이 지는 쪽의 어둡고 움직이지 않고 오므라드는 성질을 앞세워 음의 개념을 만들 었다. 바로 음양이론의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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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전하는 오송 공사

▲축사를 전하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이태은의 날' 기념식

이태은 사부, '2013 대사배 태권도 대회' 성황리에 개최 ▲'이태은의 날' 증서를 전하는 짐 왓슨 시장

▲'Victory' Awards를 전하는 린다 애겐 회장

▲기념식을 마치고 이태은 사부 내외와 기념촬영

▲태권도 시범

이태은 사부는 2013년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주캐나 다 대사관(대사 조희용)과 공동으로 ‘2013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25일(토) 오전 10시 오타와 알공퀸 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 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타와시에서 5월 31일을 '이 태은의 날'로 기리는 기념식, 태권도 시범, 대 사배 태권도 대회 단체경기 및 개인경기를 치 루며 3천 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짐 왓슨(Jim Watson) 오타와 시장이 축사와 '이태은의 날' 증서를 전달하 였으며,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주캐나다 대사

▲태권도 시범

▲단체경기 우승 가족에게 캐나다 최초 '2013 대사배" 우승컵을 전하는 주캐나다 대사관 오 송 공사

관 오송 공사(대사 대리)가 축사를, 린다 애 겐(Linda Eagen) Ottawa Regional Cancer Foundation 회장이 이태은 사부와 데이비 드 실버맨(David Siverman) 및 이태은 태권 도 학교 가족 모두에게 'VICTORY' Award를 증정했다. 행사를 마치고 이태은 사부는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캐나다 최초로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태권도 를 통해 한국을 보다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갖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지연 기자-

▲태권도 시범-'강남 스타일'

▲단체경기 우승팀의 시상을 마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오송 공사 내외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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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2호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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