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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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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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보수당 브렌트 레스 게버 의원이 정부의 투명성 문제 및 통솔력 부제를 거론하며 자진 퇴임 해 최근 참모의 부정 지출 스캔들로 시달리고 있는 스티븐 하퍼 총리에 압력을 가했다. 또한 하퍼 총리의 차세대 라이벌로 거론되는 피터 매케이 국방부 장관은 당수 선발 과정 변경에 관한 규정이 변경될 경우 보수당을 탈퇴하겠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이는 변화된 규정 이 매케이 장관의 당수 선출 가능성 을 낮출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보수당은 이변이 없는 한 절 대 다수당으로 2015년 10월까지 정 권이 보장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스캔들과 하퍼 총리의 권력 남용 등 으로 보수당 내부에 불만을 가진 사 람이 점점 늘고 있다. 깨끗한 정부를 내걸고 재당선된 하 퍼 총리는 지난 달 자신의 참모장이 적절하지 않게 공적 자금을 이용해 상원의원의 비용을 부담한 것에 대 해 방어적인 입장을 취했다. 알버타 기반의 레스게버 의원은 사 퇴에 앞서 정부가 투명성을 증진하 는데 전혀 관심이 없다며 비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점점 우리가 싫어했던 것을 닮아 가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라며 지난 스캔들 관련 자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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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게버 의원의 퇴임으로 보수당 은 8명 과반인 정당이 되었다. 하지 만 하퍼 총리에 불만을 가진 의원이 최소 6-7명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다수당 정권을 잃을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다. 레스게버 의원 역시 10명 이 넘는 보수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지지 의사를 밝히는 이메일을 보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금 선거를 할 경우 자유당 이 쉽게 정권을 차지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역시 나왔다. 자유당은 이번 레스게버 의원 퇴 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공식 요청 헀으나 답변이 거절되었다고 밝혔다. 레스게버 의원은 최근 고참(se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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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멀케어 신민주당 당수는 " 스티븐 하퍼 총리는 지난 스캔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 지만 보수당 당원들이 전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어제 일 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현재 보수당은 지난 2003년 '낮은 세율, 범죄 강력 처벌' 등을 주장하 는 우익 성향의 캐나다 연합당과 중 도보수 성향을 띄던 진보보수당이 합쳐지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합 쳐진 후에도 양 당 출신들끼리 화 합하지 못하는 장면을 여러번 연출 한 바 있다. 매케이 장관은 당시 진보보수당의 당수를 지냈으며 현재 하퍼 총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고려되고 있 다. <황지욱 기자>

`최동환 총영사' 베스트공관장 수상 몬트리얼 총영사관의 최동환 총영 사가 WorldKorea 가 선정한 2013 베 스트공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최 총영사가 수상한 상은 전세계 공관장중 추천을 받은 10여 개 지역 공관장중 심의를 거쳐 선발 된 최종 5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주최측은 "최총영사는 외교무대 의 베테랑으로 유창하고 세련된 불 어로 국제행사장에서 대한민국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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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높이고 있으며 각종 교민행사 에도 적극 참여하고 한-캐 수교 50 주년을 맞아 '코리아포커스' 행사를 주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6월 하순경 세계한인회 장대회 개최 기간중 진행될 예정이 나 공관장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 해 당 지역 한인회장에게 대신 전달하 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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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호산나 교회에서는 오래 동안 자신을 충성스럽게 하나님께 드려오신 일꾼들의 은퇴식과 취임식을 다음과 같이 가지려고 합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권사 은퇴식 및 취임식에 초청합니다 권사 은퇴 : 김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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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 취임 : 이효숙, 김현, 김애숙, 황순수, 유연덕, 민나미 일시 : 2013년 6월 16일(주일) 오후 5시 장소 : 호산나교회 대예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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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3호 2013년 6월 7일 (금요일)

교민 변은숙 시인, 시집 발간 지난 1일, 몬트리얼 문학회 회원들과 함께 출판 기념회 가져

제1회 캐나다한국영화제 2013 (6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변은숙 시인(왼쪽)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유희영 회장

교민 변은숙 시인이 시집 "몬트 리올 사람"(Montreal man)을 발 간했다. 이 시집은 변은숙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 연작시 18편 외 모두 60 편의 시로 엮어졌다.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몬트리얼의 풍경과 사람 그리고 자아의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삶의 애수가 모자이 크처럼 연결되어 이곳 몬트리얼에 서의 수많은 사연들을 애잔하면서 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몬트리얼 문학 동호인들이 결성한 몬트리얼 문학회는 지난 6월 1일 변 시인의 시집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

문학회 회원들이 함께 축하해 주고 있다

기념회를 가졌다. 문학회 회원 및 문학에 관심있는 교민과 최동환 총영사가 함께 자리 한 출판 기념회에서 최동환 총영사 는 "제가 다른 곳에 몬트리얼을 자 랑할때 할 수 있는 자랑거리를 또 하 나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몬트리얼 문학회"라며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 으로써 변은숙 시인의 이 같은 작품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전나유(전직 성우, 현 재 본지 '그때를 아시나요' 연재중) 씨 는 최근 한국을 다녀왔다며 "우리말 을 지켜야 하는 마지막 보루인 방송 계 마져 우리말 파괴가 심각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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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지고 있음을 봤다"며 "우리말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유희영 문학회 회장은 변은숙 시인 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말씀과 함께 "몬트리얼 문학회는 여타 도시의 유 사한 단체보다도 더 긴 역사를 가지 고 있으며 다른 도시와 달리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열 린 단체"라고 강조했다.

최동환 총영사의 축하말씀 모습

이날 행사는 문학회 회원중 일원 인 한인 식당 '아띠'의 남기임 사장 이 기획해 분위기 있고 멋인는 출판 기념회가 되었다.

캐나다정부, 한국을 난민불허국으로 캐나다 정부가 5월31일 금요일, 한 국을 난민불허국으로으로 지정하고 한국인들의 난민 신청을 허용하지 않 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캐나다에서는 해마다 100 명 가량의 한국인들이 동성애와 양 심적 병역 거부, 정치적, 종교적 탄압 을 이유로 난민을 신청해 왔지만, 캐 나다 이민부는 더 이상 난민희망자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자유 에 대한 제한이 심각하지 않기 떄문 에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민부 장관 Jason Kenney 는 이 번 결정은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난 민을 구제하기 위함이라고 전하며, 난민 신청이 필요없는 국가의 지정 으로 난민 업무를 줄일수 있을 것이 다 라고 말했다. 이민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변경된 국가별 난민신청강화 조치와 이번 난

민신청 제한국 지정으로 경비 절감 은 물론, 2년 이상 정도 걸리던 난민 심사가 45일내에 조속히 처리될 것 이라고 밝혔다. 난민 신청이 거부된 한국인은 연방 법원에 이의 제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남겨두었다. 캐나다는 지난 2009년 병역을 거부한 한국인을 난 민으로 인정한 일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경유한 탈북자가 한국에 정 착했던 사실을 속이고 북한인으로 난민신청을 한 후 캐나다 정부로부 터 생활정착비와 임시거주허가를 받 아 온 일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이번 난민 신청 비허용 국가에 는 칠레도 한국과 함께 포함되었다. 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지난 2월부 터 난민신청 미허용 국가로 선정되 었으며, 중국은 여전히 포함되어 있 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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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3 Fri., June 7, 2013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신록이 짙어가는 6월, 퀘벡한인실업인협회(QKBA)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회원분들과 실협 새 임원진, 협력업체간의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과 한인 골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3년6월20일 오전11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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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기간: 2013년6월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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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수 이사 514) 297-5451 이진용 회장 514) 668-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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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인협회장 배 한인 골프대회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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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841 Fri., Janauary 4, 2013

코리안 뉴스위크2013년 Korean6월 Newsweek -21제863호 7일 (금요일)

캐나다 한인 상공 실업인 총 연합회

'캐나다 한인 리딩 CEO 경제 포럼' 개최

▲ 배찬우 씨의 발표

▲ 주캐나다 대사관 오송 공사의 축사

▲김지영 이사의 한웨이 소개

▲정희수 박사의 경제학 강의

단체예약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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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뒷편

캐나다 한인 상공 실업인 총 연합회(UKCIA of Canada, 회 장 이봉섭)는 지난달 30일 가티노에 위치한 Four Points Sheraton & Conference Center에서 연차 총회 및 '제1차 캐나다 한인 리딩 CEO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캐나다 대사관 오송 공사, 노건기 상 무관, 오타와 한인회의 차정자 회장, 한문종 부회장, 한영 아 고문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포럼은 이봉섭 회장의 환영사, 오송 공사의 축사, 초 대 손님 소개에 이어 배찬우(Subway Franchisee & Local FAF Board) 씨의 고객 대상 마켓팅 분석 발표, 김지영 한 웨이(Hanway)이사의 한웨이 및 진행 프로그램 소개, 정 희수 박사의 '한인이민 1세의 자영업의 문제와 전망'에 관 한 경제학 강의로 진행됐다. 이봉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캐나다 한상 CEO포럼은 한상이 캐나다에 미치는 영향, 한인경제인의 대정부 건 의와 한상의 경제활동을 제시하고, 특히 차세대 경제인 들과의 사업 활성화 방향성 제시를 위해 포럼을 개최한 다고 밝혔다. 오송 공사는 축사를 통해 오타와에서 총회 및 경제인 포 럼 개최를 축하하고, 경제 통상측면에서 양국 관계가 심 화된것은 한인상공실업인의 노고와 기여가 큰 디딤돌이 되었다고 치하했다. 정희수 박사는 경제학 강의를 마치며 기존 사업을 잘하 게 그리고 새 사업을 하는것에 도움을 주기위해 소중한 경험을 나누어야하며 이를위해 자료 수집 및 자료 나눔 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인 공동체의 위상 제고에 최선 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포럼을 마치고 만찬이 이어졌으며 캐나다 전지역에서 자리를 함께한 경제인들은 오타와에서의 '제1차 캐나다 한인 리딩 CEO 경제 포럼'의 성공적인 진행을 축하하며 연차 총회 및 경제인 포럼을 마무리 했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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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3 Fri., June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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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재단의 부활 La Fondation Communautaire Canadienne-Coréenne du Québec

대한민국과 퀘벡을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육영재단 부활의 기쁜소식을 퀘벡동포사회에 알립니다. 육영재단은 퀘벡의 한민족이 한민족으로서의 돕기 위하여 1978년 4월 5일 퀘벡동포사회의 활동이 멈춘 지 20년이 흐른 2013년 6월, 이 선배님들의 진취적인 설립취지를 이어가고자

자긍심을 가지고 퀘벡현지사회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도록 뜻 있는 인사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입니다. 그 재단의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하는 후배들이 모여서 재단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퀘벡한민족육영재단(FCCCQ)은 한민족공동체가 퀘벡현지사회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는 주류공동체가 되도록 돕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스포츠분야에서 활동하는 퀘벡한민족 차세대단체들에게 올바른 비전과 활동공간, 그리고 활동자금을 제공하겠습니다. 재단후원회가 먼저 발족되어 부활을 준비중이며 동포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단후원회에 회원으로 가입하실 분과 재단에 관한 상세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재단의 웹사이트 (www.fcccq.com)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퀘벡한민족육영재단 후원회 정회원 김영권 어진호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3호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일본, UN서 “위안부 문제는 법적 해결됐다”…근거가?

일본인 이번엔 법원에 말뚝 한국 자존심 짓밟아 '말뚝 테러' 일본인이 이번엔 법원 에 말뚝을 보냈다. 서울 중앙지법에 따르면 5일 일본 인 스즈키 노부유키(48)가 손해배상 공판 기일에 법원에 출석하지 않고 말뚝을 보냈다. 스즈키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는 글이 적 힌 말뚝을 세워 피소된 인물이다. 스즈키는 이날 오전 10시쯤 공판 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26단독 이재은 판사 앞으로 말뚝을 보냈다. 말뚝은 이날 오전 이 판사가 재판을 진행하고 있던 사이에 법원에 도착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스즈키 가 보낸 말뚝을 접수하지 않고 곧바 로 반송처리했다. 일본인 스즈키가 법원에 보낸 말뚝 은 길이 1m가량으로 나무말뚝의 모 양, 크기 등이 위안부 소녀상 등에 사 용한 말뚝과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스즈키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 에 "다케시마의 비(말뚝)가 서울중앙

지방법원에 도달! 수취 거부? 매춘 부와 폭탄테러 살인 테러리스트라고 칭했다고 범죄자라고 불릴 생각은 없 다"고 강하게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일본인 스즈키는 이어 "6월5일은 도쿄도 선거구의 참의원 선거 사전 절차로 도쿄 도청에 가야 했다"며 " 법원에 가는 것과 도쿄 도청 중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라고 했다. 스즈키는 지난해 6월 서울 종로 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성노예 소녀상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일본 땅"이라는 글 귀가 쓰인 말뚝을 묶어놓았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 나자와 시에 있는 윤봉길 의사 순국 기념비에 말뚝을 묶고 윤 의사가 마 치 테러리스트인 것처럼 주장했다. 일본인 스즈키는 같은 해 9월 위안 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고소돼 검찰 소환 통보를 받 자 서울중앙지검에 말뚝을 보낸 데 이어 법원에도 말뚝을 보낸 것이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은 윤 의사 유족 등이 정신적 손해를 입 었다며 스즈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열린 첫 변론 공판에서 이 판사는 "송달보고서가 아직 도착 하지 않았다"며 오는 19일 오전 10 시로 공판을 연기했다. 법원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형사 재판에 넘겨진 스즈키에 대해 9~10 월 중 세 번의 공판기일을 잡고 일본 당국에 소환장을 보낸 상태다. 일본인이 법원에 말뚝을 보낸 것 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인 법원에 말뚝, 수준이 말뚝이구만" 등의 반 응을 보였다.

일본이 유엔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주장 을 되풀이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또 하시모토 도루 오 사카 시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부 공식 입장과 다르다 해명했다. 일본 정부 대표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일반 토의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 “2차 세계 대전과 관련된 배상 문제 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및 다른 양자조약 등으로 법적으로 해결됐 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고 우리 외교부가 4일 전했다. 일본 대표는 위안부 피해자에게 도 움을 주기 위해 1995년 설립된 ‘아 시아 여성기금’에 최대한 협력을 제 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 정부 대표는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 일 청구권 협상에서 논의된 바 없으 며 해결되지도 않았다”면서 일본측 에 우리 정부가 제안한 위안부 문제

와 관련된 양자협의에 응할 것을 재 차 촉구했다.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도 정부 공식 입장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해 명했다. 일본 대표는 “아베 신조 총 리는 이전 정부와 다르지 않게 일본 이 과거 아시아 등 많은 국가의 국민 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준 것을 인정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거사에 대한) 하시모토 시 장의 입장은 일본 정부의 입장과 완 전히 다른(totally different) 것이 다”면서 “이 문제가 정치적, 외교적 문제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대표의 발언은 우리 정 부 대표의 비판에 대한 답변으로 나 온 것이다. 앞서 최석영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이날 일본 일부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와 여성의 존엄과 진실에 대한 모독이 라며 비판했다.

후쿠시마 갑상샘암 앓는 청소년 12명으로 “체르노빌 사고 수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 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 로 실시한 건강조사 결과 17만명 중 12명이 갑상샘암에 걸렸고, 15명이 암 의심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갑 상샘암은 방사성물질인 방사성요오 드가 갑상샘에 축적되면서 발병하 며,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대량의 방사성요오드가 방출된 바 있다. 소 아갑상샘암이 보통 100만명당 1명꼴 로 발병하는 통례와 견주면 발병률 이 70배나 높은 것으로, 옛 소련 체 르노빌 원전사고에 필적하는 수치다. 방사능 피폭에 따른 건강피해가 현 실로 나타난 셈이지만 조사당국은 “ 방사능 피폭의 영향인지 분명치 않 다”며 원전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인 정하지 않고 있다.

5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원전사고 에 따른 방사선 건강영향을 조사해 온 후쿠시마현 현민건강관리조사 검 토위원회는 이날 후쿠시마시에서 보 고회를 열고 원전사고 발생 당시 18 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 한 건강조사 결과 갑상샘암이 확인 된 환자가 12명, 갑상샘암 의심 환자 가 15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 당시 갑상샘암 환자가 3명, 의심환자가 7명이었던 것에 비해 암 환자가 9명이나 늘어났다. 이번 조 사 대상은 모두 36만명으로, 이 가 운데 17만4000명의 1차 검사결과 가 확정됐다. 소아갑상샘암 환자는 발병률이 100만명에 1명 정도라는 통례를 감 안하면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후쿠시마 청소년들의 갑상샘암 발병 률은 통상의 70배에 이른다는 계산 이 나온다. 암 의심 환자 15명이 암 으로 확인될 경우 발병률은 158배(1 만명당 1.58명)에 이른다. 이는 체르 노빌 원전사고 당시 가장 심각한 피 해를 입었던 벨라루스 고메리 지역 의 원전사고 5년 뒤 발병률(1만명당 1.1명)을 웃도는 것이다. 더구나 후쿠 시마의 경우 원전사고 2년 만에 이 같은 발병률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 하면 건강피해 정도가 체르노빌 원 전사고 이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 기 어렵다. 이번 결과는 세계보건기구(WHO) 가 지난 2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지역 어린이의 암 발생 가능성이 최 대 9배 정도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

지난 3월31일 한류거리로 불리는 일본 도쿄 신오쿠보 거리에서 일본 우익 단체 회원들이 ‘한국인이 텔레비전에 나오지 않도록 하라’는 구호를 쓴 손팻말 등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 보고서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당 시 WHO의 예측 결과에 대해 반핵 활동가인 헬렌 캘디콧은 “WHO 보 고서는 백혈병과 암에 걸릴 사람들 을 안심시키려고 작성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검토위원회는 체르노빌 원 전사고로 인한 갑상샘암이 발견된 것

은 사고 후 4~5년 뒤부터라는 점을 들어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다는 입 장을 보였다. 검토위원회 대표인 호 시 호쿠토(星北斗) 후쿠시마 의사회 상임이사는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 에 발병률이 높다고 할 수 있을지 모 르겠다”며 “방사성물질의 영향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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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3 Fri., June 7, 2013

코리안 뉴스위크

일 자민당, 교과서 출판사 사장들 불러 `우파 역사관' 압박

애플, 여성 1명 이용해 `천문학적 탈세'

ㆍ“위안부 표현 강해” 불만 제기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교과서 출판 사 사장들을 불러 위안부 기술을 문 제삼는 등 압박성 질의를 벌였다고 아 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지난 3월 검정을 통과한 고교 교과서 일부가 일본군의 위안부 연행 등을 강조하는 등 보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성향에 부합하지 않자 출판사 사장들 에게 직접 압력을 가한 것이다. 자민당의 교과서 검정기준 개정부 회 의원 45명은 지난 28일 도쿄서적, 짓쿄(實敎)출판, 교육출판 등 3개사 교과서 사장과 편집책임자를 당으 로 불러 1시간20분 동안 난징대학 살, 일본군 위안부 등을 어떤 기준으 로 기술하는지 질의했다. 부회 책임 자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중의원 의원이 “교육기본법과 학습

지도요령이 바뀐 만큼 교과서 기술 도 변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렇 지 않았다”며 “더 좋은 교과서를 만 들기 위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들려 달라”고 포문을 열자 의원들의 질의 가 쏟아졌다. 한 의원은 “난징사건( 난징대학살)의 희생자수는 여러 가 지 주장이 있는데, 왜 ‘십수만명’이 나 ‘30만명’이라는 주장만 소개하 는가”라고 따졌다. 다른 의원은 “위 안부에 대해 일본군의 강제성을 시 사하는 표현이 강하다”고 불만을 제 기했다. 독도 등 영토 문제, 원전 가 동의 정당성에 관한 기술에 대해서 도 “경위 설명이 부족하다”거나 “편 향됐다”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 측은 “‘정설’이라고 생각되 는 사안을 기술하고 있다. 집필자도

전문적인 지식과 균형을 갖춘 사람 을 고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간부들은 모임이 끝난 뒤 한결같이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노 코멘트”라며 입을 다물었다고 신문 은 전했다. 하기우다 의원은 취재진에게 “(학 습)지도요령의 범위를 좁히면 (교과 서) 기술을 고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 민당은 아베 총리가 지난 4월 국회 에서 “(교과서) 검정기준에 교육기본 법 정신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답 변한 뒤 부회를 구성해 교과서 수정 논의를 벌이고 있다. 자민당은 ‘학설 로 확정된 사실 외에는 본문에 쓰지 못하게 한다’는 기준을 설정해 난징 대학살을 교과서 본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터키 `저항의 상징' 순구르 “모두 최루 가스 마셨다… 나만 띄우지 말라” 지난달 28일 터키 이스탄불 게지 공원에서 경찰의 최루액 분사에도 물러서지 않고 저항한 붉은 옷을 입 은 여성은 이 모습을 담은 사진 때문 에 터키 반정부 시위의 상징인물이 됐다(경향신문 6월5일자 10면 보도). 하지만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른 주 인공 제이다 순구르는 “나에게 주어 진 명성이 유쾌하지 않다”며 “이번

행동의 상징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 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 밀리예트 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그는 “똑 같이 최루액 스프레이를 맞았던 많 은 사람들이 광장에 있었다”며 “공 원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와 민주주 의를 지키려 한 그들은 나와 다르지 않다. 모두 가스를 마셨다”고 밝혔다. 당시 방독면을 쓴 경찰은 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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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7-

애플이 아일랜드의 페이퍼컴퍼니 를 통해 220억달러의 이윤을 올리 고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첨 단 역외탈세’를 하는 과정에서 40대 후반의 아일랜드인 여성 경리원을 꼭두각시로 활용했다고 가디언이 29일 폭로했다. 가디언은 아일랜드 코크시에 애플 의 여러 자회사가 있지만 캐스 커니 (49)가 유일한 아일랜드인 임원이라 고 보도했다. 커니의 공식 직위는 ‘애 플 디스트리뷰션 인터내셔널’(ADI) 의 유럽담당 부회장이며, 유럽과 중 동·아프리카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이전되는 애플의 지주회사 ‘애플 오 퍼레이션스 인터내셔널’(AOI)의 임 원이다. 그러나 사실상 그는 이들 페

이퍼컴퍼니의 경리원일 뿐이라고 가 디언은 전했다. 커니는 1997년 경리원으로 애플과 인연을 맺었다. 아일랜드 신문 아일리 시 인디펜던트는 2년 전 커니를 아일 랜드의 가장 힘 있는 여성 20인 가운 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최근 미국 상 원 상설조사소위원회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를 소환하기 위해 실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처음 공개됐을 정 도로 그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다. 애플 오퍼레이션스 인터내셔널의 임원인 커니는 지난 7년간 열린 33 번의 이사회 가운데 7번만 참석했 다. 그중 6번은 화상회의였으며, 직 접 참석한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미 상원 조사에서 드러났다.

서 재개발 반대 평화시위를 벌이던 순구르의 얼굴에 최루액 스프레이 를 쐈다. 아무런 방어장비 없이 순 구르가 고개만 돌리고 피하지 않자 목 뒤에 다시 뿌렸고, 액체가 분사되 면서 일으킨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 은 사방으로 흩날렸다. 경찰의 대응 은 현 정부의 권위주의를 상징하는 행동으로 비난받으며 반정부 시위의 촉매제가 됐다. 세속주의 젊은층이 주축이 된 공원 재개발 반대 시위대는 이슬람식 권위 주의 정책을 확대하는 레제프 타이

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퇴진을 요구 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순구르와 동료들은 터키 경제와 최 근 일고 있는 건설 붐이 시민의 생활 과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를 연구 하고 있다. 이번 반정부 시위는 공원 재개발이 계기가 됐다. 이 때문에 순 구르와 다른 건축학부 동료들은 “이 스탄불의 빠른 변화는 우리의 생계 뿐 아니라 삶의 환경을 위협한다”며 “도시계획을 무시한 정부의 하달식 결정을 이스탄불 시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청원에 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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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박 대통령 `대화문 열어놓은 압박' 성과 북한이 6일 당국간 회담을 전격 제의한 것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의 지속적인 요구 사항을 폭넓게 수 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류길재 통 일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 로 제기해온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 를 오늘 북쪽이 수용한 것을 긍정 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의 ‘원칙있는 대북 정책’에 북한 이 사실상 고개를 숙였다는 것이다. 북한이 회담을 열자면서 의제만 정 하고 장소와 날짜 등은 한국 정부가 알아서 하라고 한 점도 이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그동안 박 대통령은 ‘도발엔 단호히 대응하지만,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메 시지를 반복해서 강조해왔다. 특히 “ 도발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북한이 개성공단 폐 쇄 조치 등 강공을 펼 때마다 “단호 한 대응”을 지시하며 북한을 지속적 으로 압박해왔다. 북한 문제 관련 부처를 만날 때는 더욱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았다. 3월27일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 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벼랑끝 전 술이나 도발 내지는 핵을 보유한다 고 해도 하나도 얻을 것이 없고, 오히 려 도발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된다는 인식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4월1일 국방부·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선 “만약 우리 국민과 대 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 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 다. 나는 군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돌 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 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 단을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의 도발에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초강경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대통령은 미·중 등 주변국을 활 용한 대북 압박 필요성을 공개적으 로 언급하며, 북한을 더욱 구석으로 몰았다. 취임 뒤 첫 정상외교 무대였 던 미국 방문 중 5월8일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는 “그동안 북한 이 도발로 위기를 조성하면, 국제사 회가 일정 기간 제재를 하다가 적당 히 타협해서 보상을 해주는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어 왔다. 그러는 사이 에 북한의 핵개발 능력은 더욱 고도 화되고, 불확실성이 계속되어 왔다. 이제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워싱턴 포 스트>와의 인터뷰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면 북한 문제와 핵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 고 싶다. 중국은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북한의 혈맹인 중국을 통한 대북압박 의지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

제863호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전북에서도 `안철수 신당'의 절반 민주당 지지율 `멘붕' 민주당의 한 호남 지역구 의원은 최근 전북도민을 상대로 한 정당 지 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처음에 흘려 듣고는, “안철수 신당이 22.8%면 잘 나왔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보 좌관은 “민주당이 22.8%이고, 안철 수 신당이 45%”라고 바로잡아줬다 고 했다. 그 의원은 “광주·전남에 이 어 전북에서까지 실체도 없는 안철수 신당에 2배 차이로 밀린 걸 보고, ‘멘 붕’(정신붕괴)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민주당이 텃밭 호남에서도 ‘안철수 신당’에 밀리면서, 전국적인 당 지지 율이 ‘한자릿수 문턱’까지 내몰리고 있다. 김한길 대표 취임 한달이 갓 넘 었지만,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지지율 이 오르는 이른바 ‘컨벤션효과’조차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 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내년 지방 선거에서의 지지 정당후보’를 묻는 조사에서 새누리당(38.6%), ‘안철수 신당’(34.0%)에 이어 민주당(11.7%) 서도 핵무장과 경제 건설을 함께 추 진한다는 북한의 이른바 ‘병진 노선’ 이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며, 북한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정부가 북한 의 제안에 서울에서 회담을 열자고 밝힌 것도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가 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제3당으로 밀렸다. 한국갤럽이 지 난달 1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민주당(12%)은 새누리당(29%), ‘안 철수 신당’(26%)의 지지율에 절반 도 못 미쳤다. 지난 3월 한 국사회여론연구 소 (KSOI)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11.6% 를 기록하는 등 10%대에 겨우 턱걸 이를 한 채 ‘지지율 저공비행’을 하 고 있다. 지난해 대선 직전 당 지지 율 30%(한국갤럽)가 대선 패배를 거 치며 흔적 없이 빠져나갔다. 이런 상황이 되자 고 김근태 상임 고문의 정견을 따르는 ‘민주평화국민 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들은 4일 만 나 “심각한 위기”라며 대책을 논의했 지만 뾰족수는 찾지 못했다. 수도권 의 한 재선 의원은 5일 “자칫 한자릿 수 지지율로 떨어지면 당 존립이 위 태로울 것”이라고 걱정했다. 당 안팎에선 민주당이 지지층의 이 해를 끈기있게 대변하지 못하고 있고, 대선 패배 뒤 당 혁신도 흐지부지되 고 있다는 실망감 등이 반영된 ‘야 당 지지자들의 경고’라고 분석한다. 하동균 미디어리서치 수석연구원 은 “야당 지지층들이 대선 패배 이후 별로 달라진 것 없는 민주당을 지지 하기 힘든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의 등장으로 대안세력에 대한 희망을 품

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당과 청와 대의 불협화음도 거의 보이지 않는 등 새누리당 지지도가 견고한 것도 민주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안일원 리서치뷰 대 표는 “호남 사람들은 이제 우리가 어 쩔 수 없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을’ 이 아니며, 민주당이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버릴 수도 있다는 최후통첩 을 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의원 127명이 민생문제 를 중심으로 충실한 의정활동을 펴 고, 10월 재보선 등에서 성과를 내 면 지지율이 조금씩 오를 것으로 기 대한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 구원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들에 선 야권 지지층인데도 실망감 때문 에 대답하지 않는 무응답층이 크게 팽창된 상태”라며 “우리가 어떻게 하 느냐에 따라 이들이 민주당 쪽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박근혜 대 통령, 안철수 의원과 대항하며 관심 을 끌 만한 민주당 대선급 지도자들 이 당 바깥에 있는 구조적 문제도 있 다”며 “만약 내년 지방선거 정국에 서 안철수 세력이 현실적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다시 거대정당 에 지지율이 결집되면서 민주당 지 지율이 회복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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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3 Fri., June 7, 2013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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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유입 가능성

뉴스타파 5차 명단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를 세워 ‘전두환 비자금’을 빼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있는 전두 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아 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회계 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등 특별 서비스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비영리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

ㆍ미 농무부, 종자 유출경위 추적… 밀 산업 타격 전망 ㆍ국내 보건당국, 오리건주 수입 밀·밀가루 전수조사

는 6일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 는 인사가 포함된 ‘조세피난처 프로

퍼니를 통해 사실상 국내에 진출 해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

젝트’ 5차 명단을 발표했다. 뉴스타 파는 앞서 페이퍼컴퍼니 설립 사실 이 밝혀진 전재국씨에 대한 추가 취 재 내용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 재국씨는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본인의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계좌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페이퍼컴퍼니 의 회계 관리와 행정 업무 등도 위 탁해 특별 서비스를 받아 왔던 것으 로 드러났다. 3차 명단에 포함됐던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은 자신의 페이퍼컴

졌다. 김씨는 2001년에 버진아일랜 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MultiLuck Investment Limited’를 통 해 국내에서 외국인기업으로 등록 해 사업을 하고 있는 게임관련 업체 ‘RNTS MEDIA Co., Ltd’에 대한 지 배구조를 완성해 놓고 있었던 것으 로 드러났다. 뉴스타파는 이날 문광남, 임종주 등 북한을 주소지로 두거나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 립, 운영해온 사실을 공개했다.

개성공단 기업 “죽었던 자식이 돌아오는 기분” 현대아산 “떠났던 직원들과 다시 일하고 싶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 현대그룹 은 6일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것을 환영 하면서 하루빨리 남북한 간의 대표적 인 경협사업이 정상화되길 기대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북한이 개성공단뿐 아니라 금강산 관광까 지 회담 의제로 올린 데 대해 개성 공단 정상화 의지가 확실한 것으로

보고 공장 정상화에 필요한 작업을 점검했다. 유창근 에스제이테크 대표이사는 “개성공단 폐쇄가 장기화하지 않을 까 걱정했는데 대화 재개로 조만간 정상 가동이 가능해질 것 같아 뭐라 말할 수 없이 벅차다”면서 “정상화되 면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 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의류업체 관계자는 “(개성공단

Korean Newsweek -9-

이 다시 열릴 걸 생각하니) 죽었던 자식이 돌아오는 기분”이라면서 “두 달 이상 가보지 못한 개성 공장에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서 한식구처 럼 지냈던 북한 근로자들을 보고 싶 다”고 말했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대화 제의를 환영하고 우리 정부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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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미국의 오 리건주에서 재배 허가를 받은 적이 없는 유전자조작 밀이 발견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당국은 수입 단계에서 오리 건주 밀과 밀가루에 대해 전수검사 에 착수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미국산 밀의 3분의 1이 오리건주에 서 재배된 밀이다. AP는 미국 농무부(USDA)가 최근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조작 밀이 오 리건주의 한 밀밭에서 자라는 것을 발견하고 종자 유출 경위 등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에서는 유전자조작 옥수수와 콩은 허가됐지만 유전자조작 밀은 일부 연구목적 이외에는 금지되어 있으 며, 소비와 판매도 할 수 없다. 문제의 유전자조작 밀은 오리건주 의 한 농부가 봄밀과 겨울밀 재배시 기 사이에 자라난 밀을 없애려고 제 초제를 뿌렸으나 일부가 죽지 않자 오리건주립대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발견됐으며, 오리건주립대가 당국에 보고했다고 AP는 덧붙였다. 이번에 적발된 유전자조작 밀은 미 국의 거대 농업기업 몬산토가 개발 한 것과 같은 종류로 글리포세이트

(Glyphosate) 성분의 제초제에 내성 이 있는 종자다. 몬산토는 글리포세 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자사의 제 초제 ‘라운드업’에 저항성을 가진 밀 을 1998~2005년 개발, 농무부에 승 인을 요청했으나 유전자조작 밀에 대한 여론 악화와 시장성 부족 등으 로 승인 신청을 철회했다. 문제의 밀이 몬산토의 연구 재배지 에서 해당 밀밭으로 자연적으로 흘 러든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길 러졌는지 등 유출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외신들은 금지 된 유전자조작 밀이 발견됐다는 사 실만으로도 미국 밀 관련 산업에 파 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케이티 코바 오리건주 농업부장은 “오리건주에서 자라는 밀의 90%가 해외로 수출되는 상황에서 유전자 조작 밀의 발견은 무역에 심각한 파 문을 일으킬 것”이라며 “철저히 금지 된 유전자조작 밀이 보통 밀 재배지 로 흘러들어왔다는 데에 우려가 크 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미국 밀의 주요 수입 국인 한국과 일본 등 정부에 유전자 조작 밀 발견 사실을 알리고 이와 관 련해 제기된 우려를 누그러뜨리려 노 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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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3 Fri., June 7, 2013 -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 리셉션에서 축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Korean Newsweek -11제841호 2013년 1월 4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스티븐 블래니 보훈부 장관의 축사

▲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환영사

불가능 하였을것이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참전용사들께 머리숙여 다시한번 깊 이 감사드리며 상이용사 분들과 아직 생존하고 계신 원로 참 전 용사 여러분들께 충심으로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날을 자축하며 국회의사당에서 기념식과 리셉션이 있었으며, 이자리에 블래니 장관, 마틴 상원의원, 조 희용 대사, 상-하 국회인사, 참전용사 및 가족들, 한인으로는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차정자 한인회장과 더불어 우리 부부 가 참여했습니다. 리셉션에서 마틴 상원의원은 환영사를, 블래니 장관이 축 사를, 조희용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참전용사에게 보내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국회 上下원 에서 통과

1950년 비극적인 한국 전쟁당시 캐나다는 군을 한국에 파 감사 메세지와 축사를 전햇으며 참석자들은 모두 기쁨과 감 견하였고 한국의 평화와 수호를 위하여 한국전쟁에서 많은 회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였습니다. 희생자와 부상자를 나오게 하였습니다. 참전용사 몇분이 전쟁당시를 기억하느냐는 물음에 물론 전

스티븐 블래니 보훈부 장관(Steven Blaney),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 Blaine Calkins 하원의원의 초청으로 역사적 인 행사에 참석 할수있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Bill S-213을 통과하게끔 앞장서 수고를 많이해주신 마틴 상원의원 과 협조 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감사드림니다. 6월3일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한국 참전용사의날'로 정하기로 국회 상원과 하원에서 Bill S-213로 통과 시켰습니다.

캐나다 국회는 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자들과 특별히 아직 도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기리고 영원히 그들의 업적을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하고 캐나다와 한국에대한 우 의와 양국간에 긴밀한 국교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 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캐나다를 비롯 여러 우방국가들의 군인들의 희생이 없었으 면 오늘의 자유 한국이 존재 할수가없었을 것이며 더우기 북 미주에서 한국인들의 교민사회가 자리잡고 번영하기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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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3호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10) >>

이종환의 밤의 디시크 쇼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라디오 음악방송이 끈질기게 생명을 이어 오더니 어느 봄날, 잠시 그 줄을 툭 하고 떨어뜨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디스크 쟈키의 대부라 일컫던 이종 환씨가 그 좋아하던 마이크와 음악 과 스튜디오를 그대로 둔 채 이 세 상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한 번 가는 길이 어느 누군들 예외일 순 없겠으 나 이종환씨의 이별이 더 아프게 느 껴짐은 수많은 세월동안 청취자들에 게 음악 실어나르는 일을 천직처럼 지켜왔던 이유일 것입니다. 밤이 되 면 정겨운 시그널 뮤직이 흘러 나오 면서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의 주인 공이 음악 방송 시간을 알립니다. ‘ 이 종환의….밤의…..디스크 쇼…’ 뚜 걱 뚜걱 끊어질 듯 이어지는 그의 목소리는 결코 매끄럽지도 않고 기 교가 뛰어난 것이 아닌데도 매우 친 근하게 느껴졌습니다. ‘프랑크 푸루셀’이 곡을 만들고 ‘ 쟝 프랑스와 미셀’ 이 불러 히트했 던 ‘Adieu Jolie Candy (안녕 내 사 랑)’ 은 시그널 뮤직으로 사용해 더 유명해진 곡입니다. 조용하게 강물 흐르듯이 음악이 흘러 나오면 이불 을 뒤집어 쓰고 라디오를 껴안았습 니다. 늦은 밤 공부는 안하고 음악 이나 듣는다는 어른들의 꾸지람을 피하기 위해 몰래 음악을 들을 수 밖에 없는 불편함을 내내 감수하면 서도 끊을 수 없는 달콤함에 잠겼 습니다. 그러기에 밤이면 밤마다 기 다려지던 설레임의 연속은 우리들 학창시절을 지탱해 주는 윤활유 역 할도 했습니다. 숙제를 하면서도, 시험 공부를 하 면서도 늘 귀에 이어폰을 꽂고 해야 능률이 오르는 것 같은 착각 속에 빠

진 건 나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 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꼈던 부 분이었습니다. 찻집’쉘브르’에서 많 은 포크송 가수들을 발굴해 낸 것 도 그의 공로 중의 하나입니다. 참 으로 척박했던 청년문화권에 청년 들이 숨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형 성하는데 한 사람의 퍼즐로 자리한 그 사람 이 종환. 처음에는 방송국 의 프로듀서로 입사했으나 나중에 는 음악을 틀어주고 진행하는 디스 크 쟈키로서 더 많은 세월을 할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읽어주는 엽 서의 사연들을 들으면서 가슴 찡하 게 동질감을 느꼈던 그 시대의 젊은 이들은 이제 중 장년기에 접어들어 지난 시절을 반추해 보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젊었던 그가 노년이 되어 벌써 저 세상으로 간 것과 푸릇푸릇 하던 그때의 청년들이 이제 장년기 에 들어서서 노년들을 이해하는 세 대가 되었으니 세월의 흐름 앞에선 그 어느 누구도 무릎꿇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라디오를 틀면 툭 하고 튀어나올 것만 같은 그의 목소 리….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밤 의 디스크 쇼는 살아남겠지만 이 종 환이라는 이름은 이제 사라지고 대 신 다른 새로운 이름이 들어오게 되 겠지요. 시간은, 세월은 그렇게 매정 한 것입니다. 늘 그의 목소리와 함께 흘러나왔던 ‘ 안녕 내 사랑’ 처럼 우 리 모두에게 ‘안녕 모두들..’ 하고 그 는 홀연히 떠나 갔습니다. 그의 빈 자 리에 남겨진 음악들을 추스르면서 한 동안 그를 추억하겠지요 그리고는 잊 겠지요. 그러나 어쩌나요 다 그런 것 을. 잊을 수 없는 소리로 다가와 음 악을 들려 주던 ‘ 이종환의 밤의 디 스크 쇼’가 그리워지는 까닭입니다. 그런 음악을 듣던 우리들 청년기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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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해외로, 중국 요우커 모국에서 지난 1989년 해외여행 전 면자유화가 시행되기 이전에는 대한 민국 밖 외국으로 나간다는 자체가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자랑 거리에 속했다. 물론 부양가족의 생 계와 자신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힘겨운 해외취업에 나서는 사람들도 많았고, 고국을 뒤로하고 이민을 떠 나는 이들, 사업/회사업무 차 출장 을 다녀오는 이들도 있었지만, 일부 특권층과 부유층의 전유물이다시피 한 해외여행은 일반인들에겐 분명 ‘ 선망의 목표’였다. 그러나 이제는 시 대가 바뀌고 한국도 엄청나게 바뀌 어서 외국으로 여행 간다는 사실은 다수의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간단 한 일상사처럼 돼버렸다. 미주, 유럽 으로 떠나는 정식 장기여행, 혹은 주 말이나 공휴일에 일본, 중국, 동남아 로 날아가 식사와 샤핑을 즐기는 것 은 더 이상 자랑거리도 특이한 체험 도 아닌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금 중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정부에 의한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기점으로 이듬해 처음 시행 됐다. 여기서 그 이전 가장 큰 걸림 돌이었던 ‘외국 초청장 구비 조건’을 철폐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해외여 행을 제한한 빗장을 완전히 제거했 다. 일본이 해외여행 자유화를 시작 (1964년)한 시기와 한국이 같은 조 치를 취한 때와 비교하면 중국은 현 재 불과 10여년 밖에 되지 않아 아 직 초창기 단계로 볼 수 있다. 그러 나 해마다 외국으로 쏟아져 나가는 중국 관광객의 숫자는 (근래 경제성 장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그들의 경제발전 속도만큼이나 가파르게 상 승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미국을 따돌려온 중 국이 관광업에서도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대의 해외여행 소비국으로 등극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 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른바 ‘요 우커(游客, 관광객)’로 불리는 중국인

들의 지난해 해외여행 소비 규모는 USD $1020억으로 2011년보다 40% 가량 증가했다. 중국의 전체 해외여 행객 숫자는 지난 2000년 약 1000 만 명 선이었으나 2012년에 와서 약 8300만 명으로 무려 8배 이상이나 증가했다. UNWTO는 “중국과 러시 아 등 신흥경제 강국이 세계 관광업 계를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 들 국가의 주요 소비주체인 중산층 이 글로벌 관광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관광은 이제 돈 많은 미국, 독일 등 서구인 이나 일본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 다. 단순히 해외관광객 수만 놓고 보 면 중국이 세계 최대다. 중국인들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요 우커들의 해외관광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요즘 뉴욕에 가보면 관광명소 코스 인 타임스퀘어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월스트리트, 그리고 리버티섬에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에 이르 기까지 온통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댄다고 한다. 중국인 미국방문객 의 40%정도가 뉴욕으로 발길을 집중 하고 있는 것으로 CNN은 보도했다. 중국과 가까운 한국과 일본의 주요도 시 또한 요우커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음은 한국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는바 그대로다. 중국과 일본 간의 센카쿠(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첨예한 영토갈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 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방문객은 중 국 요우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대표적 샤핑가에서 엔저열풍의 영향 으로 사라진 일본인 관광객과 달리 중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가장 환 영을 받는 ‘큰 손’이다. 캐나다도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 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캐나 다 관광위원회(Canadian Tourism Commission)에 따르면 2011년 캐 나다를 방문한 중국 요우커는 총 242,000명이었다. 캐나다 정부는 같은 해 ‘경제 행동계획(Econ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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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Plan)’에 따른 중국인 관광 객을 대상으로 한 광고 홍보비로 3 백만 달러를 지출했고 그 이후 2백 만 달러를 추가예산으로 책정해 놓 기도 했다. 2011년에 중국관광객들 은 캐나다에서 약 4억1천만 달러를 소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 다 관 광 위원회는 중 국 인 여행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경 험의 넓이와 깊이를 소 통하 기’(Communicating the Breadth and Depth of Experiences)라는 홍 보 슬로건을 내세워 뱅쿠버, 롹키산 맥, 토론토, 나이가라 폭포, 퀘벡, 그 리고 몬트리얼을 중심으로 중국인 관 광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중국TV 여 행채널과 제휴해 캐나다 여행을 카메 라에 담고 이를 방송한다는 조건으 로 다섯 커플을 선정해 캐나다여행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캐나다 국 적을 갖고 있는 중국인(차이니스 캐 네디언)은 현재 캐나다에 1백3십만 명이 살고 있다. 국가적인 측면에서 그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는데 유용한 역할을 한다. 캐나다를 찾아 오는 중국관광객들에게 숙박, 음식, 언어 등의 편의를 주는 등 효과적인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중국 요우커는 세계 각지에서 중요 한 고객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마냥 환영만 받는 것은 아니다. 일부이지 만 중국 관광객들의 비상식적인 행 동은 외국에서는 물론 중국 내에서 도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공공 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것, 여행 지나 유적지, 유물에 낙서하는 것, 아 무데서나 침 뱉는 것 등이 대표적인 몰지각 행태로 꼽힌다. 이에 중국정 부는 지난달부터 관계당국을 주축 으로 본격적인 시정조치에 나선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놀라운 고도성 장 속에서 중국인 요우커들의 해외 방문은 날로 증대하고 있으나, 중국 전체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는 과제가 그들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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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3 Fri., June 7, 2013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부분충돌과 자동차 박 재 길

인생은 충돌의 연속이다. 엄마뱃 속에서 부터 나올때부터 좁은 골을 따라나오면서 충돌은 시작된다. 그 리고선 뱃속의 따뜻한 곳에서 차가 운 세상의 공기와 충돌하면서 울음 을 터뜨리게된다. 그 울음이 부모에 게는 아이가 최소한 벙어리가 아니 라는 기쁨의 증거이며 힘찬 아이의 울음으로 최초로 그 아이의 목소리 를 접하는 경건한 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그 아이에게는 별로 달가운 시 간은 아닌것은 분명. 그리고 끈기없 는 우유로 인한 배고픔으로 인해 2시 간마다 깨어 배고픔을 알리게 되는데 뱃속에서 필요할때 언제든지 배꼽으 로 공급받던 영양분을 입으로 받아 먹어야만 하는 수고와 때로는 부모 의 게으름으로 인한 배고픔으로 본 의 아니게 더 많이 울게되는 상황이 라면 왜 이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고 생을 해야할까 하고 그 아이가 생각 을 할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쓴맛(?) 최초로 보게 되는 셈이며 이제는 타 인과의 충돌도 제법 자연스러워지는 단계가 될것이다. 그때부터 가리지 않 고 입으로 가져가는 습관도 생기며 부모와의 충돌도 생기게 되는데 프 로이트 심리학에 나오는 학설과 같 이 자아가 발달되는 단계일것 같다. 생후 1년 전후 걷거나 대소변의 조 절단계로 가면서 이제는 제법 자신 의 의사표시를 하기 시작하여 고집 도 세어지고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부모의 동의를 얻거나 부모를 끌고 가려고 하기도 하는데 2살버릇 80살 까지 간다고 하는 것이 아마도 이 때 문일것 같다. 이때 부모가 아이가 귀 엽다고 모든걸 받아들인다면 이 아 이는 더 많은것을 요구하며 더 자신 의 영향력을 넓히려고 할것은 당근. 그런데 요즘의 부모들은 대체로 자 신들의 아이들이 속물은 되지 않았 으면 하지만 그들이 자손심까지 버 리고 기죽어 사는것을 원치않기 때 문에 아이들이 원하는 대부분을 해 주려고 하는것 같다. 필자의 아들은 보면 정말 '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란 말이 맞는것 같아서 선조들의 지혜 에 머리가 숙여진다. 이녀석이 중 2

이심기

가 되면서 게임용 컴퓨터로 업그레 이드가 필요하니 마니 하고 핸드폰 이 - 그것도 최신 핸드폰 - 필요하 다고 조르는것 아닌가? 그럴때마다 그정도의 열정과 노력으로 공부를 한 다면 얼마나 잘하겠냐고 핀잔도 주 지만 목표를 향한 그의 집념은 더욱 이글거리는것 아닌가. 결국 필자가 졌고 그는 승리자가 되었다. 애초에 그가 엄마로 부터 세상에 나올때에 힘차게 터뜨렸던 울음이 환의의 승 리의 울음이라고 누가 알았겠는가? 요즘 아이들은 점점더 영리해져 간 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것을 부모 들이 가능한한 다 해주리라는 확실 한 믿음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 아이들이 우리들의 나이 가 되는 때에는 이 사회는 더욱 사 회계층간에 충돌이 있으리라 본다. 더 개인적이며, 더 자기 주장을 펴며 그 사회적 충돌들을 집단적으로 밀 집해서 잘 이용해 나가는 그런 사람 들이 더 성공 할 것이다. 'Youtube' 처럼 한번 올리면 지구인의 20%보 는 그런 파워풀한 매체의 등장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종교적 충돌을 더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 이미 마호 메트에 대한 모욕을 담은 영상으로 아랍에서 수십명이 살해 당하는 일 이 일어났지 않는가? 큰 나무와 같은 아이를 만들고 싶으면 온실 보다는 바깥에서 키우라는 것처럼 우리들 의 아이들에게 지금이라도 정치,사 회, 종교 그리고 문화적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는것이 이 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는 것 이라 믿는다. 한 잡지가 며칠전에 발 표한 내용은 이러한 것을 더욱 뒷받 침 한다.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이라 는건데 '강하고 확신을 가지고 담대 하게 주장하면 심지어 그 내용이 틀 리더라도 그 주장에 호흥하는 반응 이 나온다는것. 필자도 가끔씩 어떤 내용이 맞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데 다른분이 아주 단호한 어조로 말하 면 '그런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것 도 사실. 그래서 요즘은 스마트폰을 꺼내서 구글링을 해서 확인을 바로 하는 편이다. 더이상 단호한 어조로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상대방은 설득시킬 이유도 목 아플 필요도 없는 편리한 세상이다. 미래 의 우리들의 생활모습이 궁금해진다. 자동차를 타다보면 충돌, 추돌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특히 주차시 앞 뒤로 박는건 보편적인 일 이지만 가 끔씩 본의 아니게 앞차를 박는수도 있다. 필자가 고속도로를 지날때 한 자동차가 신나게 달리다가 정지해있 는 일단의 자동차를 늦게 발견해 급 정거 했으나 너무늦어 그 차 뒤 트 렁크에 쳐박는걸 보았는데 자동차 에 있어서 살신성차(?)의 가장 큰 재 물은 범퍼인 셈이다. 자신을 희생하 여 자동차를 보호하니 말이다. 이전 의 모든 자동차는 정면 충돌실험과 측면 충돌실험을 하게 되는데 요즘 은 더 실 생활에 접근해서 '스몰 오 버랩 충돌 테스트(Small overlap front test)' - 정면이 아닌 정면 일 부분만 물체에 충돌시키는 가장 합 리적인 충돌 실험 방법 - 를 하는데 문제는 많은 자동차들이 아직 이 실 생활과 닮은 충돌실험에 대비가 되 어 있지 않다는것. 트럭들의 뒷부분 이나 옆부분에 보면 추돌 방지용 가 드가 쳐져있는걸 볼수 있는데 이것 들 또한 부분 추돌일경우 그 승용차 추돌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확률 이 많다는거다. 미국에서 부분 충돌 실험을 한 결과 Hyundai Tucson ix, Kia Sportage R, Buick Ancore 가 제일 낮은 등급인 Poor'를 받았고 Ford Escape와 Jeep Patriot 그리고 VW Tiguan 과 BMW X1도 Poor 보다 한단계 높은 Marginal 에 그 쳤다는것. 자동차회사들의 생명을 더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 다. 부모에게 기대는 아이와 같이 믿 고 기대는 그런 자동차회사가 되고 그런 자동차가 나오는 날은 언제일 까?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돈을 벌고자 하는 회사는 당근 망하지 않 겠는가? 앞으로 나올 차들에 대한 기 대가 큰 이유다. 어느 광고문구같이 ' 생명 제일 주의!' 이것이 우리들이 자 동차 회사들에 기대하는 가장 큰 요 구가 아니겠는가? 생명! 바로 이 자 동차안에 있소이다!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미국 경제가 제 자리를 찾는 조 짐에 따라 시중 이자율이 상승되었 고 시중 채권값은 거의 10%정도 하 락되었다. 또 돈을 시중에 풀어 유동성을 높 혀 경제가 얼어붙는 디플레이션을 막는 시중 유통 통화량 상승 정책 이 점차 줄면서 이자 및 미국의 화 폐가치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신용 경색 부동산 부도 사태 전 수 준으로 회복될 것을 여러 전문가들 이 예측한다. 이에 따라 갑자스런 공식 이자율 상승이 자연스레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이 이자율을 올리면 그동안 미국과 호흡을 전적으로 맞 추지 않았던 나라들은 물론 일부만 편한대로 따랐던 중국, 일본, 한국 그 리고 동남아 각 국들은 갑작스런 이 자율의 상승 환경에 따라 이자율을 따라 올려야하고 이에 따라 미국처 럼 안정을 아직 찾지 못한 경제 상 황은 타격을 받고 경제 성장율이 떨 어져 부동산 거품이 터지며 또 각 국 의 화페 구매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 상, 이에따라 전 세계 투자 시장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바로 투자 시장의 자유로운 작용이다. 물이 높은 곳에 서 낮은 곳으로 흘러 균형을 찾듯이 그 균형을 잡는 과정이 자연스레 이 루어지고 있다. 가장 중요하게는 큰 축인 미국 경 제가 안정이되고 따라서 미화폐가치 가 제 자리를 찾기 시작하면 예전같 은 경제 힘의 균형이 다시금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금과 기타 원자재 값 그리고 기름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하양세로 안정된 균 형선을 더듬어 찾을 것이다. 이 균형잡는 기간이 끝나면 큰 형 님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경제는 새로운 견제와 균형포인트를 찾아 내면서 차차 안정이 되고 이제 거품 이 터진 후의 알찬 경제 성장이 시 작될 것이다.

최광성

이때 역시 우리는 참 안정권인 캐 나다에 있으므로 다시금 면세복리보 험, RRSP, TFSA, 세금미루기 이익배 당 특수펀드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장기간으로 균형형 포트폴리오 즉 채권 50%, 캐나다 주식 20%-25%, 캐나다 중소 기업 주식 5%, 미국 주 식 8%, 미국 기술 주식 5%, 유럽 주 식 7%의 배분으로 변경 후 장기적 으로 하지만 규칙적으로 이 채권과 주식들을 사모으는 투자 방안이 참 좋을 수 있다. 이때 물론 연5%개런티 연금 펀드 를 이용하는 것은 한층 더 안전장치 를 더하는 좋은 방안이 된다. 그리고 이때가 그동안 모든 민법 적 권리를 파트너에게 맡겨왔던 아 내들도 본인 명의 투자 구좌를 개설 할 때이다. 물론 위의 사항들을 단시 간에 이해하는 것은 그동안 일부러 혹은 귀찮아서 소홀했으므로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남은 자의 준비 혹은 은퇴 준비는 꼭 돈만으로 되는 것이 아님 을 명심해야한다. 이 땅 캐나다에서 설사 죽음같은 불행이 일어날 지라 도 흔들리지않고 민법상의 보호를 받으며 재산을 활용할 수 있는 캐나 다의 남은자와 그들의 은퇴 체재를 알아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재정 어드바이서와 잘 상 의해서 위의 장치들을 잘 이용한 투 자 수단들을 본인 명의로 혹은 죠인 트 명의로 개설할 때 이때 위의 수 단들을 중심으로 이 수단들에 포함 된 캐나다 퀘벡의 민법상 안전장치, 개런티 5%의 투자 안전 장치 그리 고 세금을 덜 내거나 아예 깎거나 혹 은 뒤로 미룰 수 있는 세법 장치들을 알아두라는 뜻이다. 훗날 뒤에 홀로 남겨졌을때 핑게보 다는 지금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재정어드바이서와 위의 모 든 특혜 선물들을 한 줄기로 엮어낸 나의 포트폴리오 마련하기 좋은 때 이다. 지금 시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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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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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Agoraphobia) 1.이 질병은?

이해하고 공포를 조절하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며 환자를 불안하 게 하는 생각을 무엇인지 알아내어 변화시키고 헤쳐나가도록 돕는다. - 노출 요법 ; 노출 또는 탈감각 치료는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상황 에 마주하도록 도우며 가상 또는 현실 상황이 치료에 이용되고 탈감 각의 목표는 두려움과 불안의 감 소를 돕는다. - 이완 요법 ; 이완요법에서는 몸 과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법을 가 르쳐 주어 신체적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 받 는 것을 목표로한다. - 약물 치료 ; 항불안제와 항우 울제를 사용 할 수 있다. 6. 치료경과는? 광장 공포증 같은 복합 공포증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 다. 탈감각 치료로 광장 공포증의 90% 이상은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7. 꼭 알아 두어야 할점은?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술을 마시 거나 담배를 피는 것은 좋지 않다.

공공장소 , 특히 급히 빠져날 수 없는 상황에 도움 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2.원인은? - 광장공포증이나 다른 불안 장 애를 가진 가까운 가족 구성원이 있는 경우 - 불안한 부모를 역활 모델로 가 지는 경우 -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나쁜 경 험을 겪은 경우 - 아동학대를 받은적이 있는 경우 - 흡연, 약물남용, 알콜중독 3. 증상은? -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 낌이 든다. - 심계항진(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이 나타난다. - 땀이 나고 떨린다. - 구역질이 난다. - 숨이 차다. 4. 진단은? 정신과 의사가 병력, 정신상태 검 사, 체게적 진단기준에 근거한 진단 평가 등을 통해 평가한다. 5. 치료는? - 인지 행동 치료 ; 자신의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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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3호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싸이 `시청광장 공연' 기네스 등재 5번째 기네스 기록 가수 싸이(36)가 지난해 10월 서 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무료 공연이 새로운 기네스 기록으로 등재됐다. 한국기록원은 싸이가 이 무대를 통 해 기네스북으로 잘 알려진 영국 기 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최대 규모 말 춤’(Largest Gangnam Style Dance) 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싸이는 지난해 10월4일 ‘강남스타 일’의 세계적 성공을 기념해 서울시 청 앞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 고, 당시 10만여명에 달하는 시민들 이 다 함께 ‘말춤’을 췄다. 싸이는 한국기록원을 통해 기네스 월드레코드 측에 영상·사진·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이 기록 에 대한 공식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싸이는 이로써 다섯 번째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싸이는 앞서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가장 많은 좋아요 를 받은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 10

마이클 잭슨의 15세 딸 약물복용자살 기도..생명 지장 없어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15세 된 딸 패리스가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 은 없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시 의 경찰 대변인은 패리스에게 이날 새벽 긴급의료 처치가 필요한 상황 이 벌어져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 다. 경찰 측은 당초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약물 과다복용일 수 있다" 고 응급상황을 밝혔다. 잭슨 모친의 변호인은 이와 관련, "패리스는 양호한 상태이고 적절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며 "그녀와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밝 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패리스가 선 친의 사망 책임을 둘러싼 소송에서 이달 말 증언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

http://sarangchurch.ca

오시는 길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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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이민 정상참작이민

Tel: (514) 482-2297 / Fax: (514) 482-2298 E-mail: monicalee@bellnet.ca 5115 Trans-Island, suite 236, Montreal (Quebec) H3W 2Z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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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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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한글영재학교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때문에 자살 기도를 한 것으로 보인 다고 가족의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 다. 패리스는 앞서 4일 트위터에 "왜 눈물이 짠지 모르겠다"는 등 비관 적 내용의 글을 수 차례 남긴 것으 로 전해졌다. 그러나 잭슨 가족의 변호인 측은 "패리스가 흔쾌히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기로 했다"며 심리적 압박 의혹 을 부인했다.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예배시간

억건을 기록한 첫 번째 동영상’ 타이 틀을 얻었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젠틀맨’ 으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온 라인 동영상’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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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배 : 주일 오후 1시 예 배 : 오후 7시 30분 학 교 : 주일 오후 1시 기도회 : (화-토) 6시

(Bus) 201 (서부지역 순환) 211 ( Lionel-Groulx 출발 ) (Ave. Cartier에 들어서서 세 번째 정류장 하차) 담임목사 시무장로

: 김 대 영 (514) 909-0691 (C) (514) 484-3913 (H) : 서 백 수 (514) 497-4732 (C) 233 Avenue Sainte Claire, Pointe-Claire, QC. H9S 4E3

오시는 길 : Highway 20 W. exit 49 à Ave. Cartier à 좌회전 Ave. Sainte Claire


스포츠 / 연

No. 863 Fri., June 7, 2013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日외교관, 유엔회의서“웃지마, 닥쳐!” 일본 고위 외교관이 지난달 스위 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고문방지 위원회(CAT) 회의에서 ‘비외교적’인 언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우에 다 히데아키 일본 외무성 인권·인 도 담당 대사는 지난달 22일 일본 을 대상으로 열린 CAT 심사회 회 의에서 “웃지마”, “셧 업(shut up·입 닥쳐)” 등의 발언을 해 도마에 올 랐다. 당시 일본변호사협회 대표 로 회의를 방청한 고이케 신이치로 변호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모리셔 스공화국 국적의 한 CAT 위원은 수사 편의를 위해 정식 구치소가 아닌 경찰서 유치장 등에 피의자 를 구속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은 “피의자 자백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중세의 잔재”라며 “일본의 형사소송 절차를 국제수 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우에다 대사는 자리에서 일어난 뒤 “‘중세’라는 언급이 있

었지만 일본은 세계 제일의 인권선 진국”이라고 주장했다. 다소 과했다 고 생각했는지 그는 발언 직후 “인 권 선진국의 하나”라고 정정했지만 회의장 안에서 조롱섞인 웃음소리 가 퍼졌다. 격분한 우에다 대사는 “ 왜 웃느냐. 웃지말라”면서 연신 “셧 업”을 외쳤고, 일순 회의장 분위기가 얼어붙었다고 고이케 변호사는 소 개했다. 고이케 변호사는 “유엔 내 위원회는 각국 정부 대표와 위원들 이 건설적인 대화를 하는 곳인데, 일 본은 그 의미를 모르는 나라로 인식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CAT는 경찰과 국가 권력에 의한 고문과 비인간적인 대우를 금지하 는 고문금지조약에 따라 1988년 에 설치된 유엔 기구다. CAT는 지 난 21∼22일 진행한 대 일본 심사 를 거쳐 지난달 31일 일본군 위안 부 문제에 대한 법적책임 인정, 배 상, 관계자 처벌, 관련 내용 교과서 기술 등을 일본 정부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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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7일(금)

오타와 한인회 차정자 오타와 상록회 황기성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이원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조홍장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연준 알공퀸컬리지 학생회 김주혁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국전 참전용사 Bill Black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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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613)244-5010 카-한 협회 이영해 (613)736-8088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613)236-4442 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613)237-5528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613)228-0563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613)695-0452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 유성룡 (613)447-567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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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사 - '오타와 한인사'를 연재하며... 오타와 한인사(글쓴이: 이태은, 편집:신지연 김형권, 도움: 엄인 호, 사진: 신지연)는 토론토 한인 회가 준비하는 '캐나다 한인사'에 수록될 오타와 지역 한인사를 정 리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태은 사 부에 의해 '오타와 한인사'란 책자 로 출판된 오타와 지역의 한인 이 민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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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 책을 나눠 드리지 못한바, 이에 코리안 뉴스위크 지 면을 통해 '오타와 한인사'를 소개 하고자 한다. 오타와 한인사는 오타와 소개를 비롯하여 이민 역사 소개 및 그룹 별(의사/대학교수/비지니스/공무 원하이테크), 공무원 이민 분석/이 민 1.5 그리고 2세대/종교단체/한

인단체 등 10개 부분으로 구성되 어 있다. '오타와 한인사' 연재를 통해 오 타와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돌아보 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며, 아울 러 수정 혹은 첨가해얄 내용은 편 집팀(신지연/jyshinottawa@gmil. com)으로 연락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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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2) 이민 역사 소개 1959년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오타와에 오타와종합병원 예배당 목사(Ottawa General Hospital Chaplain)에 김영기 신부 가 첫발을 내딧고부터 오타와에서의 한인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 수영 캐나다 겸임대사(UN대사)가 초창기 근무를 했고, 정식 국교 수립으로 한국 대사관 설치를 위해 오타와 교민들과 당시 탈리스 만 호텔(Talisman Hotel, 현재 The Travelodge Ottawa Hotel and Conference Centre)에서 모임을 가져, 초대 대사로 백선엽 장군이 임명되어 한카 외교가 정식으로 시작됐다. 1957-1969 년 사이에 약 37 가정이 캐나다에 입국했는데 그 사람 들은 캐나다 이민의 선구자들이었다. 초창기 한인 이민 1세들이 모 여들기 시작한 1960년대 상반기에 오타와 인구가 약 30만 명이었고 연방정부, 종합대학, 종합병원, 시청 등 모두 규모가 적었다. 1965년 도에 김영기 신부가 제1대 한인회장으로 선출되어 한인회가 발족했 고, 그가 임기도중에 오타와를 떠나서 영국에서 연방정부에 취업되 어 온 박재항 박사가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 4대 한인회장으 로서 오타와에 가장 오래 거주한 황윤성씨에 의하면, 당시에는 한 국에서 직접 오타와로 이민온 사람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선진국 (미국, 영국, 프랑스등)에서 유학을 마치고 오타와에 취업해 온 사 람, 그렇치 않으면 미국에서 교환프로그램을 마친 후 비자연장이 되 지 않아서 오타와로 온 의사, 치의사, 의료 및 병원 취업자(간호사)들 이었다고 한다. 1967년도에 이민 1세는 약 20세대 정도 (미혼 간호 사 몇 명을 포함)였고, 거의 모두 젊은 부부들이었다고 한다. 오타 와에 온 사람중에 타 지역으로 떠난 사람 또는 타 지역에 먼저 입국 했다가 후에 오타와에 정착한 가정을 입국 연도별로 구분해보면 대 략 다음과 같다.

오타와 이민 초창기 크리스마스 파티(김영기 신부 앞줄 왼쪽)

김영기, 박재항, 주충로, 이영, 황윤성, 어찬훈, 서정귀, 윤하영, 김형보, 방 원봉 등, 1960년대 하반기: 김정훈, 곽석영, 김의관, 방원봉, 이희국, 강성 원, 이충효, 권오율, 김영일, 강칠용, 오준수, 엄인호, 연보현, 박수빈, 이문 준, 정종식, 정대위, 정찬조, 김광국, 석호천, 송공섭, 이인순, 김윤화, 김정 희, 김창숙, 한규범 등, 1970년대 상반기: 송광석, 최정수, 김순호, 이상훈, 심상용, 이희창, 박완빈 등 1986년도에는 이민자가 약 114세대로 증가했는데, 당시 직업별 분포를 보면 연방정부 공무원이 약 40여명, 대학 교수 4명, 의사 1명, 개인사업 등 상업종사자 12명, High-Tech 관련업체 종사자 25명 등이었고, 유동인구 인 학생과 연수원, 대사관 직원을 제외하고 약 50%의 교민이 연방정부에 근무하고 있었다. 한인 총 인구수에 비하여 고급인력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점이 오 타와의 큰 특징이고, 캐나다 주류사회에 인구 비례로 볼 때 이처럼 많이 진 출한 곳이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맞벌이 부부 들과 주류사회에 진출한 여성 고학력자 및 전문직 종사자들(예: 연방공무 원, 간호사, 약제사, 변호사, 공인 회계사 등)이 많으며, 부부 공무원, 부부 박사들도 여러 가정이 있다. 2012년도 현재, 약 430여 세대, 2000여명 정 1950년대 하반기(존칭 생략): 김광만, 1960년대 상반기: 김태주, 도의 한인 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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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21-21Korean

이태은 사부, 캐나다 최초‘대사배 태권도 대회’열어 3천여 명 행사장 방문, 차원 높은 태권도 시범 선보여 캐나다 태권도의 대부, 이태은 사부는 2013년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과 공동으로 ‘2013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오타 와 알공퀸 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캐나다대사관 오송 공사 내외, 연아마틴 상원의원, 밥 키아렐리(Bob Chiarelli) 에너지 장관, 짐 왓슨 오타와 시장, Vadym Prystaiko 주우크라이나 대사 내외, 패티 머피(Patti Muurphy) 오 타와 푸드 뱅크 이사, 켄트 맥도널드(Kent MacDonald) 알공퀸 대 학 학장, 차정자 오타와 한인회장,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김근하 캐 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태권도 관계자 및 가족 3,000 여명 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타와시에서 5월 31일을 ‘이태은의 날’로 기리는 기념식, 태권도 시범, 대사배 태권도 대회 단체·개인경기를 치렀으며, 주캐 나다대사관 오공 공사가 공관장 회의로 한국을 방문 중인 조희용 대 사를 대신해 ‘2013 대사배 태권도 대회’ 우승컵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짐 왓슨(Jim Watson) 오타와 시장이 축사와 ‘이태 은의 날’ 증서를 전달했으며,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주캐나다대사관 오송 공사(대사 대리)가 축사, 린다 애겐(Linda Eagen) 오타와지역 암 재단 회장이 이태은 사부와 데이비드 실버맨(David Silvermam) 사범, 이태은 태권도학교 가족 모두에게 ‘VICTORY’ Award 상패를 증정했다. 기념식에 이어 이태은 태권도 학교 시범팀은 태권도 기술과 묘기 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또한 전통과 화려함이 가미된 다양한 공연, 특히 싸이의 ‘강남 스타일’ 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절정에 이 르게 하며 태권도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알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기념식을 마치고 몬트리올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김근하 캐나다한 인회총연합회장은 ‘이태은의 날’을 축하하며 “멋지고 차원 높고 훌 4일(화) 저녁 6시30분 국회의사당 Aboriginal Room에서 캐한 의원친선협(공동회장 Yonah Martin 상원의원, Barry Devolin 하원의 원)와 카한협회(회장 이영해)가 공동 주최하 고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이 후원하는 “Canada 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에드 페스트(Ed Fast) 통상장관은 기조발제

이날 행사는 에드 페스트(Ed Fast) 통상장 관이 기조발제를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대 사, 조셉 데이(Joseph Day) 상원의원, 앤드류 색스턴(Andrew Saxton) 하원의원, 제이콥 코 발리오 (Jacob Kovalio) 칼튼대 역사학과 교 수가 패널로 발표하고,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배리 데볼린 하원의원, 이영해 회장이 사회자

로 진행을 맡았다. 행사에는 캐나다 정부 상원 및 하원의원을 비롯하여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Bill Black 회장, 오송 공사, 차정자 한인회장, 한문 종 부회장, 평통 이상훈 지부회장, 석호천 전 한인회장,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 등 각계 각 층의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 이태은 사부 륭한 태권도 시범으로 많은 관중들에게 태권 도 위상을 높여주고 태권도에 대한 많은 관심 을 갖게 해줘 감개무량하다”며, “대사배로 치 러지는 태권도 대회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 다”고 강조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오늘은 굉장히 특별 한 날이다. 36년간 캐나다 젊은이들에게 태권 도를 보급하며 봉사하고 그들을 성장시킨 이 태은 사부께 큰 감사를 드린다. 수교 50주년 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고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에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 최하게 된 이태은 사부께 다시 한 번 축하드 린다”고 말했다. -신지연 기자'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법안 통과에 대한 기 쁜 소식을 전하며 문을 연 ‘제2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회’ 두번째 시간은 '글로벌/지역 안 보, 한·캐 FTA 전망 및 남북문제'를 주제로 차 원높은 발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 졌으며 다양하게 준비된 한식으로 리셉션 시 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왼쪽부터 조셉 데이 상원의원, 조희용 대사,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배리 데볼 린하원의원, 앤드류 색스톤 하원의원, 제이콥 코발리오 칼튼대 역사학과 교수

제2회“Canada 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 '글로벌/지역 안보, 한·캐 FTA 전망 및 남북문제' 논의 에드 페스트(Ed Fast) 통상장관은 기조발제 를 통해 한-캐 FTA 현황에 관하여 현재 한-캐 간 무역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양 국 무역관계의 역사를 보면 이렇듯 원만 하지 는 않았다. 가령 2008년 쇠고기 수입에 있어 한-캐 FTA 협상은 난항을 겪었었다. 하지만 2012년 양국은 “바른 의지(good will)”로 협상 을 상호이익의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 외 양국 지도자들은 한캐 FTA 체결에 있 어 적극 지원키로 동의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과 캐나다는 무역을 떠나 정치, 법 치주의, 민주주의, 자유시장등의 가치관을 공 유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정치 및 경제적 가치관 강화를 기대하 고 있다”며 한캐 FTA의 현황에 대한 질문에 “빠른 시일내로 양국 FTA가 체결 될 것을 전 망된다. 핵심 분야에 대한 협상만 남은 상황 이다”고 전했다. 북한 문제에 대한 질의에 페

스트 장관은 캐나다는 외교적 수단을 이용하 여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변화가 관찰된것 없다고 답변했다. 조희용 대사는 한반도 정세(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하여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위 해 두 한국의 신뢰 구축이 필요하며, 박근혜 정 권은 핵 무장한 북한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강 경한 대북정책을 실현하고 있으나, 북한이 비 핵화, 육자회담의 참석, 인도적 지원에 수긍등 국제사회에 협조할 경우 남한 정부는 적극 지 원할 것이라고 전하며, 경제적 관계의 향상에 반해 각국 지도자들은 정치적 협력에 실패한 상황이라고 동북아 정세에 관해 전하고, 현정 권은 동북아 지역의 안전과 안보를 통해 동북 아 평화와 협력을 이룩 할 계획이며, 수교 50주 년 및 휴전 60주년인 2013년에 한캐 FTA의 체결은 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한국과 캐나다는 협상

을 통해 서로 동의할 수 있는 FTA를 하루 빨 리 체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셉 데이(Joseph Day) 상원의원은 지역안 보와 무역의 연관성에 대하여 안보 없이는 양 국간의 안정적인 무역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우 며, “안보에 대한 논의에 있어 행정부의 역활이 중요하지만, 입법부의 역활 또한 매우 중요하 다. 국회 외교 (parliementarian diplomacy)를 통한 입법부간의 직접적인 토론이 좋은 결과 를 가져다 준 경우가 많으며, 가장 큰 예로 버 마의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색스턴(Andrew Saxton) 하원의원 은 캐나다 하퍼 정부는 2006년 정권 수립 이 후 부터 총 9개의 FTA를 체결하였으며, 한-캐 FTA는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근 시일 내로 체 결 되리라 기대한다며,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3번째로 큰 캐나다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며, 천연자원, 차, 전자제품 이외 친환경 제품, 농

업, 식품에서도 꽤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퍼 정부는 미국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 던 과거에서 벗어나 태평양 지역 등 제 3국의 무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천연가스의 수출을 위한 BC 북부 파이프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콥 코발리오 (Jacob Kovalio) 칼튼대 역 사학과 교수는 동남아 정세 및 영유권 문제와 중국의 역활에 대하여 전하며, "중국의 제국 주의적인 정책은 한반도 평화와는 별도인 자 국의 이익에만 충실하고 있다. 갈등과 전쟁의 연속이었던 20세기와는 달리 21세기는 인종 의 평화와 안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지 난달 개최된 '제주포럼'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신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윤병세 외교 부장관의 발표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한·캐 관계 의회 토론회 정리: 임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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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 이어 음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 한다. 지하철을 타면 종종 다리를 쩍 벌리 고 앉아 옆의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쩍 벌남’들이 있다. 옆에는 바지를 입은 아가씨가 다소곳하게 앉아 있어 대조적이다. ‘쩍벌남’은 ‘마초’성격의 남성, 아가씨는 소 심하고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앉 아 있는 모습으로도 짐작이 가능하다. 네 발 달린 짐승의 수컷을 ‘모(牡)’라고 하 는데, 농경에 필요한 ‘소 우(牛)’ 변에 ‘흙 토 (土)’가 붙어 있다. 토는 수컷의 성기를 형상 화한 것이다. 알다시피 소는 뿔로 싸움을 하 고, 강한 자가 암컷을 차지한다. 수소의 힘은 성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양기와 다를 바 없 다. ‘쩍벌남’은 양의 기질이 강해 마치 수컷의 영역다툼처럼, 자신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 그런 자세를 취한다. 짐승 세계에서야 그게 으 뜸일 수 있지만, 문명 세계에서는 힘보다 두뇌 의 영민함으로 승부가 나기 마련이다. 반면 미니스커트도 아닌 바지를 입고도 다 소곳한 아가씨는 음의 기질이 강함을 알 수 있다. 남자의 경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대 개’쩍벌남’형이고, 여성은 무릎 사이가 떨어지 지 않도록 앉는다. 남자는 아무에게나 들이대 는 구조이고, 여성은 아무나 받아주지 않고 선 택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다. 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녀 차이를 자 세하게 설명한 것은, 음양이론에서 음과 양의 차이와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남녀는 물론 이고, 낮과 밤, 하늘과 땅, 산과 바다, 해와 달, 더위와 추위, 여름과 겨울, 수다와 침묵, 가벼 움과 무거움, 붉은 색과 파란 색, 불과 물 중 에서 전자는 양(陽)에 해당되고, 후자는 음 (陰)에 속한다. 이 같은 구분이 가능하다면 이미 한의학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와 같은 동 양인에게는 음양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리가 오래 전부터 느끼고 숨쉬고 몸으로 체득한 것 들이기 때문이다. 좀 더 나가면, 봄과 여름같이 온도가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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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만물이 소생해서 무성하게 자라는 것, 운 동이 활발해지는 것, 분자의 운동이 활발해져 서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것, 일을 벌이거나 펼치는 것, 해가 뜨는 것, 높이 오르거나 높은 곳 등이 양이고 그 반대가 음이다. 음양은 이렇게 늘 대립하는 속성을 갖고 있 다. 해가 떠 밝은 낮은 양이고, 해가 진 뒤 깜 깜한 밤은 음이다. 하지만 대립되는 개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낮(양)과 밤(음)이 합쳐지 면 하루가 된다. 하늘과 땅이 합쳐져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이 되고, 남자와 여자가 합쳐져 가정을 이룬 다. 이를 음양의 통일(統一)이라고 한다. 헤겔 의 정반합(正反合)원리와 유사하지만 똑같지 는 않다. 동지에서 하지까지는 낮의 길이가 점 점 길어지면서, 밤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아 진다. 음양으로 따지면 양은 점점 커지고, 음 은 작아진다. 이를 음양의 소장(消長)이라고 한다. 음과 양의 절대량은 한쪽이 증가하면 다 른 쪽은 감소한다는 뜻이다. 햇빛이 비치는 곳도 온도 차가 있을 수 있 다.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을 양중의 양이라고 한다면, 그것보다 낮은 곳은 양중의 음이라 고 할 수 있다. 같은 양이라도 다시 작은 단위 로 세세하게 나눠지는 것을 음양의 분화(分 化)라고 한다. 음양은 또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대립과 통 일, 소장과 분화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생명활 동을 하는 모든 만물은 늘 변한다. 특히 음양 은 상대적이라 조금 전에 그늘이던 음지가 지 금은 햇빛이 들어 순식간에 양지로 변하듯, 음 양은 수시로 변하면서 이 세상과 생명체를 만 들고 품는다. 그래서 음양에 바탕을 둔 동양의 이론들은 모두 상대적이고, 판단 유예적이고, 절대적이지 않다. 양지가 음지가 되고, 컴컴한 쥐구멍에 볕들 날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어려운 날들이 지나가 면 좋은 날이 온다는 믿음으로, 현실을 참고 견디는 것도 음양의 이치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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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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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No.863 No. 863 Fri., Fri., June June7,7,2013 2013

THE KOREAN ECONOMY: MERITORIOUS ACHIEVEMENTS Dilip K. Das (Professor of International Economics) As 2013 is the 50th anniversary year of establishing diplomatic ties between Canada and the Republic of Korea (hereinafter Korea), I consider it an ideal opportunity to inform my countrymen of the unparalleled economic achievements of the Korean Economy in a short time span. This account of the Korean economy and business is an exceedingly succinct one. In 1960, Korea was one of the poorest countries in the world with nominal per capital income of $61. This small-sized country (Table 1), much smaller than the province of Ontario, is widely regarded as a middle-ranking economic power. The Korean society is also known for being a democratic and pluralistic society. Korea stands out as one of the small number of countries that have combined economic success with democratic transition.

Selected Economic Indicators, 2010 Indicator Republic of Korea Population(in millions) 49 Surface area(‘000 Sq Km) 100 Population Density 503 (persons per Sq. Km) Gross National Income 973.3 Gross National Income 29,110

Canada 34 9,985 4 1,475.9 38,370

Source: The World Bank, World Development Indicators 2012. Washington DC. (In billions of $) Per capita (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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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

Koreans by nature are hard-working and tenacious people. They are justifiably admired for their work-ethics and professionalism—sometime referred to the Prussians of Asia. A simple answer to the question how Korea achieved enviably rapid growth is by adopting a thoughtful and pragmatic macroeconomic policy framework and took the fullest advantage of the internationalization and globalization trends. Consequently the economic structure changed at a rapid pace. The share of industrial structure (which includes the manufacturing sector) in total valueadded more than doubled, from 17 percent in 1960 to 38 percent in 1980s and hovered around this level since. As may be anticipated, the share of primary sector recorded a steep decline, from 42 percent to 3 percent over the corresponding period.

of labor-intensive products in which Korean producers had comparative advantage. Proper exploitation of its international division of labor led to rapid growth in laborintensive industries, which absorbed surplus labor from rural areas. The result was increase in per capita income and saving rate. As the economy began to accumulate capital, its comparative advantage shifted to capitalintensive industries. Brisk expansion of multilateral trade due to the initiatives taken by the GATT-WTO system benefitted Korea a great deal. Korean manufacturers were able to import intermediate goods and advanced technology—something they needed badly—for the production of exportable products. Both productivity and per capita incomes continued to grow rapidly. Fast increase in exports became a vehicle of GDP growth for Korea.

Rapid industrialization progressed with integration into the global economy. Its pace accelerated with time. One proof of which is Korea’s large trading volumes. Its merchandise exports in 2011 were $555 billion and imports 524 billion. The comparable statistics for Canada were $452 billion and $462 billion, respectively. Korea was the 7th largest exporter in the world in 2011, while Canada the 13th. Trading volume for Korea remains around 90 percent of the GDP. Any student of the Korean economy will laud the sensible macroeconomic management of Korea. Its short economic history has many productive lessons for the other developing countries. They can benefit by borrowing a leaf or two from the Korean book of economic policy. Korea became a member of the OECD in 1996. International trade played a crucial role in Korea’s rapid growth. Therefore Korea’s economic development is often characterized as “export-led”. During the early phases of economic growth the government heavily intervened in the market. The membership of the 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 (GATT) in 1967 proved to be very helpful in its export-led growth. Initially Korea focused on the production and export

In recent years the composition of the exports of countries like Korea has undergone a visible transformation. The percentage of high-technology products as share of manufactured exports has grown. Given the intensity of competition in multilateral trade, countries need to maintain and expand their share of high-technology products as a percentage of their total exports. Korea has become a highly competitive exporter of numerous high technology products in industries like aerospace, computers, pharmaceuticals, scientific instruments and electrical machinery. These high-technology exports have high research and development (R&D) intensity. High technology exports from Korea have remained close to 30 percent of its total manufactured exports. Korea is a member of the Group-of-Twenty (G-20), which is the premier forum for discussing, strategizing, planning and monitoring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In November 2010 the G-20 Leaders’ summit took place in Seoul. Korea has the distinction of being the first non-G-7 nation to host a G-20 summit. The summit had a sprawling agenda and leaders addressed several long-term global issues during the summit.

▲연아마틴 상원의원에게 '캐나다 한인 실업인들의 공동 이 익및 공동체 복지 향상'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희용 대사, UKCIA of Canada 관저 만찬 초청 조희용 대사는 31일 오후 6시 30분 캐나다 한인 상공 실업인 총 연합회(회장 이봉섭) 회원 및 가족을 대사관저로 초청하여 관저 뒤뜰에서 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개최했다. 조 대사는 환영사에서 연차 총회 및 '제1차 캐나다 한인 리 딩 CEO 경제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공관장 회의 로 한국을 방문하고 오타와로 돌아온지 3시간만에 한국 방문 의 생생한 소감을 제일 먼저 전했다.

또한 조 대사는 "훌륭한 자리를 마련하기위해 애쓰신 이봉 섭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웜진 여러분들 각 지역 실협인 협회 회장님들께 감사 드립니다"라며 올해는 '수교 50주년'과 '한국 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이며 또 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제정을 위해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전하며, 한-캐 관계 및 한-캐 발전 사항을 전하며 쉽지아니한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시고 사업

을 하시며 자신의 성취 뿐만아니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기 여한 실업인 총 연합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만찬에서 캐나다 한인 상공 실업인 총 연합회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복종한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뉴 욕에서 포럼 참석을 위해 오타와를 방문한 이전구 이사의 빼 어난 하모니카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만 찬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캐나다 한인 상공 실업인 총 연합회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헌화식 거행

▲이봉섭 회장의 헌화식

캐나다 한인 상공 실업인 총 연합회(회장 이봉섭)는 31일 오전 10시, 연아마틴 상원의원 및 한국전 참전용 사회 오타와지부(KVA Unit 7, 회장 Bill Black) 회원들 과 함께 한국전 참몰용사비에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 드리는 헌화식을 가졌다. 오타와지부 Bill Black 회장에게 한국전 참몰용사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식 및 헌화식을 가진후, 실업인 총 연합회 회원 50 여명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담소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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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3호 2013년 6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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