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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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건설업계 거물 파올로 카타니 아 회장과 그의 회사 프랭크 카타니 아 & 연합 및 관계자들이 989건의 세금탈루 혐의로 퀘벡 조세청과 퀘 벡 부패방지위원회인 UPAC으로 부 터 지난 목요일 기소되었다. 이는 지난 수요일 또 다른 퀘벡 건 설업계 거물인 토니 아쿠르소가 928 건의 혐의로 기소된 것에 연이어 나 온 것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카타니아 회장과 프랭크 카타니아 & 연합, 그리고 몇몇 회사와 관계된 인물들 및 소형 기업들은 지난 2005 년 5월 1일부터 2009년 6월 30일까 지 거짓 진술을 한 혐의와 불법적인 방법으로 세금 크레딧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카타니아 회장 등은 무려 1250만 불 이상의 벌금은 물론 징역 역시 가 능할 것으로 보인다. 앤-프레데릭 로렌스 UPAC 대변인 에 따르면 혐의 당 최고 징역 2년이 선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 전 이사진 및 평사원 안드레 포 틴, 파스켈 페델, 데이빗 차트랑, 마틴 다우스트, 파스칼 파트리스를 비롯 해 다른 여섯 관련 소형 기업 및 이 들 기업의 이사진들 역시 세금포탈 공모를 한 혐의와 가짜 청구서 등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퀘벡 조세청에 따르면 가짜 청구서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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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이용한 방법으로 카타니아의 회 사가 세금을 적게 내고 받지 않아야 할 세금 크레딧을 받도록 유도했다.
UPAC의 로랑스 대변인은 아크루소 역시 비슷한 세금포탈을 계획한 바 있다고 수요일 밝혔다.
로랑스 대변인은 "이번 주는 퀘벡 조세청과 UPAC가 역사를 다시 쓴 날이다."라며 자축했다. 프랭크 카타니아 & 연합의 카타니 아 회장과 포틴 이사만 무려 149건 의 혐의가 있으며 각각 150만 불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이들은 오는 9월 12일 롱게이 법 원에서 이러한 혐의에 관해 법의 심 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부패한 주라는 불 명예를 가지고 있는 퀘벡 주가 이번 계기를 통해 청렴한 주로 다시 탄생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지욱 기자>
몽레알 재즈 페스티발에서 두번째 공연하는 나윤선 6월30일 (일) 21시30 쟝 뒤셉 극장 플라스 데 자르 지난해 유럽 재즈계를 휩쓴 나 윤선이 몬트리얼에 온다. 2010년 그녀가 발표한 정규 7 집 'Same Girl'은 발매 이후 프 랑스 재즈 챠트에서 4주 연속 1 위를 차지하고 30주 연속 10위 권에 든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통산 프랑스 재 즈차트 1위에 올랐으며 프랑스 최대 재즈 어워드인 '아카데미 오브 재즈'에서 올해의 재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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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 독일 레코드산업협회에서 주는 '에코 재즈 2011' 시상식에 해외 아티스트부문 '올해의 여가 수'에도 뽑혔다. 지난 2010년에도 몬트리얼 재 즈페스티발에 참가해 몬트리얼 시민들을 감동시켰던 그녀가 올 해 우리 앞에 다시 선다. 재즈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특 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자료제공 방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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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6호 2013년 6월 29일 (금요일)
한인회, 바베큐 야유회 성료 통돼지 바베큐 등 잔칫날 같은 여름 야유회
김광인 한인회장 800$,
퀘벡한인실업인협회(회장 이진 용)가 개최한 실협회장배 골프대회 가 벨뷰 골프클럽에서 지난 20일 성 료되었다. 다음은 시상자 명단이다.
대한 노년회(회장 김광오) 100$,
그로스 1.최시환(76)
대로 오픈 되었다. 기부자 명단(존칭생략)
제1회 캐나다한국영화제 2013 (6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남)
김경성 100$,
몬트리얼 한인회(회장 김광인)이 주최한 "한인회 바베큐 야유회"가 지난 24일 앙그리뇽 공원에서 80 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 료되었다. 당초 일기예보와 달리 너무도 화 창한 날씨속에 김광인 회장단이 준 비한 통돼지 바베큐와 숯불에 구운 삼겹살은 인기 폭발이었다. 나 무 그늘 에서는 어르신들 이 정담을 나누며 어린이들이 뛰노 는 모습을 바라보았고, 교민 업체 MontrealEvent4U 에서 준비한 다 양한 게임으로 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김광인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
두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 짧은 인사말과 함께 통돼지를 직 접 잘라 교민들 접시에 일일히 나 눠주었다. 교민 업소 가고파 식당을 운영하는 윤원섭 대표는 "70인분의 밥을 준비 해 왔느데 하나도 안 남았다"며 뙤약 볕 아래서 삽겹살을 구우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참석한 교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인회 임원들에게 "너무 맛있게 잘 먹 고 즐겁게 놀다 갑니다"며 즐거운 인 사를 나누었다. 어린이들도 물풍선을 터뜨리고 보 물찾기에 선물을 받고 잔디밭을 뛰어 놀아 하루해가 짧게 느껴졌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전 교민을 상
수도쿠
난이도 :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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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협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2.이봉섭 3.이민호
김윤철(한인회이사장) 100$,
NetA 전병선, 이희용, 이종현
염정호 50$
NetB 김종록, 김형석, 권만주
전관병(참전국가유공자회장) 50$
그로스(여) 양안심
정영섭(한인학교장)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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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및 물품 기부 :
시니어 그로스 황규택
가고파(대표 윤원섭), 유재원, mon-
시니어 Net 김수해,조병철,이겸언
trealEvent4U
여성장타 양안심 남성장타 박엽, 김의경 근접 이명호, 박상수, 김정록, 강병성
한인회, `하이한글'과 협력관계 체결
협력체결 서명한 김태경 하이!한글 디 렉터, 김형석 한인회 부회장, 조은결 하이한글 대외협력 담당자(좌로부터)
몬트리얼 한인회(회장 김광인)가 < 하이!한글> 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지난 6월 24일 <하이!한글>관계자 2명은 몬트리얼 한인회를 방문하고
한글과 우리말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그리고 각종 행사 에 상호협조하는 내용의 협약에 서명하고 활동하기로 했다. 몬트리얼 한인회는 <하이!한글>팀 의 몬트리얼 활동과 장소와 장비등 을 지원하게 된다. <하이!한글> 은 벤쿠버에 본부를 두고 캐나다 현지에 `한글'로 우리 말과 문화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설 립된 단체다. <하이!한글>의 웹사이트는 www. hihangeul.com 로 멋진 동영상과 다 양한 자료를 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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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주사' 한인회, 교회등에 비치
오늘의 외환시세
본지 보도후 편찬위 배포방식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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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퀘벡한인이주사편찬위(이하 편찬 위, 위원장 정희수)가 배부 방식을 변경했다. 지난주 본지 보도가 나간 후 22 일(토) 편찬위는 몬트리얼 한인회 관에 50여부를 비롯 일부 교회에 도 비치했다. 이로서 지난 2월에 웹사이트를 통 해 받았던 신청과 지난 6월 중순 2 차로 안내했던 재신청 및 장소에 무 관하게 교민들이 이주사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한 교민은 "한인회에 비 치해 원하는 사람들이 가져가게 하 면 될 것을 왜 그랬나 모르겠다"며 " 그러나 한인회관 앞에 놓여 있어 쉽 게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정희수 편찬위원장 에게 이메일을 통해 배부 현황, 정부 지원금과 지출 내역 등 보도 자료를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리더의 자격"
빠른 판단과 신속한 결정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입니다.
아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한다는 것은 단지 품새를 배우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처 능력 등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결정력까지 스스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그것은 품새를 수련하면서 정체된 자세를 느낄때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상대방의 동작을 관찰하면서 겨루기를 할때 느낄 수 있으며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단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단체수련을 할때 상급자로서 하급자에게 자세 등을 지도해 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소그룹 지도 이런 과정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협동심, 참을 줄 아는 인내, 하나씩 알아가는 성취감, 양보할 줄 아는 배려 등을 스스로 인지합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이런 기초 인생들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주소 1400 기본 인성들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리더를 준비하는 태권도의 교육을 만나보세요
<권장원 관장> 캐나다 태권도 국가대표 쌩장 사관학교 태권도 사범 주니어 캐나다 챔피언 코치 대한민국 장관 표창 한.중.미.캐나다 교류 무역회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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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가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실협을 지원해주시는 교민분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시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로 교민분들과 협회 새 임원진 그리고 협력사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룰 수 있게 도움 주신 여러 단체 및 교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협찬사 : Berthelet, Groupe Afer, Hype Energy, House of Horvath, Hyundai, Marche Floral, Molson, Nestle, Old Dutch, Solutions 3minds, 3G Jinro, Ogilvy & Ogilvy 도움주신 분들 : 이봉섭님, 김겸님, 김광오님, 김광인님, 김병호님, 김수해님, 김평집님, 나종수님, 노재일님, 박무훈님, 신병식님, 박상수님, 안병훈님, 유동진님, 유봉성님, 윤재수님, 조병철님, 조준연님, 황규택님, 황정환님, 황필준님, UKBA, 이북5도민연합회, 시니어골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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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목요일 벨뷰 골프 클럽에서 2013 퀘벡한인실업인협회
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Korean Newsweek -3-
Sherbrooke St-Jacques
Benny
No. 866 Fri., June 29, 2013
캐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몬트리얼, 1년 새 세 번째 시장 맞아 몬트리얼 시가 건설업자와 마피아 가 연루된 부패 스캔들로 몸살을 앓 고 있는 가운데 1년도 채 안된 사이 에 세 번째 시장이 새로 등장했다. 몬트리얼 시의회는 지난 25일, 건 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자진 사임한 전 직 시장 후임으로 로랑 블랑샤르(60) 시의원을 임시 시장으로 선임했다고 CTV가 전했다. 시의회는 이날 3명의 후보가 경합 에 나선 가운데 임시 시장직 선출을 위한 표결을 실시, 30대 28대 3표로
블랑샤르 의원을 임시 시장에 선임 해 오는 11월 선거 때까지 5개월 간 시정을 맡도록 했다. 블랑샤르는 임시 시장직 확정 직 후 경찰의 부패수사에 자신 있느냐 는 시의원들의 물음에 "나는 전혀 걱정할 일이 없다"며 "절대 아니다" 고 말했다. 또 야당의원들도 그가 전직 지역신 문 발행인이었다고 지적하며 시의원 을 연임하는 동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일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 CTV는 말했다.
캐나다 전자여권, 7월 1일부터 발급
다
제866호 2013년 6월 29일 (금요일)
대사관, 제5회 `Embassy Speakers Series' 개최 한국은 지난 5월 북극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유일한 국제협의체인 ‘북극 이사회’에 캐나다를 포함한 8개 이사 국의 만장일치로 정식 옵서버 자격 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북극과학 연구, 지속가능한 개발, 환경 보호 등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주캐나다 대사관은 캐나다 유명 북극사진작가이자 탐험가, 아 웃리치 활동가인 Michelle Valberg 를 초빙하여 "Arctic Kaleidoscope… The People, Wildlife and EverChanging Landscape”를 주제로 오는 7월 10일 오후6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제5회 Embassy Speakers Series를 개최한다. Valberg작가는 지난 5년간 27차 례에 걸친 북극 탐험을 통해 포착 한 숨막히는 북극의 자연경관, 원주 민들의 생활모습, 독특한 생태계 장 면들을 슬라이드쇼와 생생한 경험 담을 통해 참석한 청중들에게 소개 할 예정이다. *일시 : 2013.7.10(수), 저녁 6-8 시(디너 리셉션 포함) *장소 : 대사관 1층 *문의 및 참가신청: 613-2445019, events@koreanembassy.ca
대사관, `캐나다 알기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 유출 위험때문에 반대도 있어 캐나다 여권이 전자 여권으로 바 뀐다. 캐나다 여권부는 오는 7월 1일(월) 부터 전자여권(e-passport) 발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성인은 5년, 혹은 10년 유효한 여 권중 선택할 수 있으며 16세 미만 신청자는 5년 여권만 발급가능하다. 여권부 관계자는 “전자여권은 신체 확인 여권의 하나이며 점점 증가하는 여권위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전자여권의 칩에는 이 름과 생년월일, 성, 그리고 여권소지 자 얼굴이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권시민단체에서는 전자여 권에 담긴 개인정보들이 유출될 위
나
험이 높다며 전자여권 도입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여 권부는 “전자여권 칩에 담긴 정보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만 있다. 그리 고 철저한 보안장치를 설치해 누출 될 위험은 없다”며 대응했다. 기존 여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전자여권으로 교체를 희망한다면 남아있는 여권유효기간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전자여권은 한국과 미국, 영 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00 여개 국 가에서 이미 발급하고 있다. 전자여권 발급 비용은 10년 유효기 간은 160 달러, 5년 유효는 120달러, 아이들은 57달러로 정해졌다.
심상용 박사,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 주제로 강의
<오타와 신지연 지국장> 주캐 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 난 20일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 라는 주제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
원회(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 CNSC)에 근무하 는 심상용 박사를 초청, 제 8차 ' 캐나다 알기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상용 박사는 지난 30여년 간 원 자력 분야의 전문가로서 캐나다에서 원자력의 규제를 통한 원자력의 안전 한 이용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 심 박사의 전문 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원 전사고에 대한 대응태세 등을 소개 함으로써 캐나다 원자력 규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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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Valberg - 북극사진작가,탐험가,아웃리치 활동가 - 캐나다 국립 자연사 박물관, 내셔널 지오그래픽, 캐네디언 지오그래픽 등 작품 전시회 다수 - 북극 원주민 청소년들을 위한 아웃리 치 및 지원 프로그램 `Project North' 설립 등 활발한 자선사업 활동 - YMCA/YWCA Women of Distinction Award, 오타와 여성기업인상, Ottawa’s Top 40 Under 40 등 다 수 수상경력 - 최근 작품 「Arctic Kaleidoscope… The People, Wildlife and EverChanging Landscape」외 저술활 동 다수
에 대한 대사관 직원의 전반적인 이 해를 제고시켜 주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CNSC의 원전사고 발생시 피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장치들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동영상을 소개해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후 CNSC 에서 실시한 캐나다 원전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 조치와 함께 원자력 에너 지 안정성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대 국민 홍보 노력을 확인하는 의미있 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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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6 Fri., June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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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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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회. 몬트리얼 한인회의 문/화/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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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NS DE DES MO ON NT R CIATION DES C SSO OR É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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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참여가 한인회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더 풍요롭게 합니다. 추신: 한인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 (영어, 불어, 한글 등등)과 자원봉사자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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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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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6호 2013년 6월 29일 (금요일)
몬트리얼 최고의 극장에서 만나는 역대 최대의 한국 영화 10편 최고의 한국 영화들로 시작하는 7월의 몬트리얼 오프닝 7월 6일, 나탈리 정 (Nathalie Chung) 사회 맡아 진행 - 시네플렉스 AMC 극장 본격적인 여름에 접한 몬트리올 에 한국 최대 화제작들이 7월6일 부 터 오픈하며, 시원한 여름을 예고하 고 있다. 제 1회 캐나다 한국영화제는 영화 제는 한.캐나다 50주년 기념 '한국의 해' 축하공연 (7월 5일, 올림픽 스타 디움)에 이어 7월 6일부터 시작되는 데, 상영관은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시네플렉스(AMC)와 보타니칼 가든 극장(Pie-IX 메트로)이다. 가족들이 함께 하는 이번 주말, 몬트리올 최대 세계 문화 행사의 하나인 '모자이크 세계 문화 축제 (Mosaic Cultures Internationales de Montreal)'이 열리는 보타니칼 가 든 극장에서는 2012년을 30, 40대의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며 흥행몰이
극장 / 상영일 보타니컬 가든
를 했던 '건축학개론',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역사물 '광해, 왕이 된 남자', 2009년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었 던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 20111 년 개봉 8일만에 200만의 기록을 세 운 '최종병기, 활', 개봉 2주만에 해리 포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 랐던 '고지전'이 상영된다. 그리고 2006년 한국의 여름을 시 원하게 식혀주며 1300만 명의 관객 을 동원하여 지금까지도 최다 관객 동원의 기록을 간직한 봉준호 감독 의 '괴물'을 통해 한국 영화의 역사 를 만나고 지난 10여년 간 한국의 유 명 감독들이 선정해 온 '미장센 단편 영화제'의 베스트 5편을 통해 참신한 오늘의 한국 단편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뜻있고 자랑스런운 영화들
7월 4일 식객
(Henri Teuscher Auditorium) (18:00 / 무료 입장) 씨네플렉스(AMC 극장)
시간
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은 7월 6일부터 7월 10 일까지 단 5일간이다. 보타니칼 가든이 좀 멀다고 생각되 는 분들과 좀더 예술적인 영화를 보 고 싶은 분들은 7월 6일부터 9일까 지는 다운타운의 시네플렉스 (AMC 극장)을 찾으면 된다. 이곳에서는 피크인 7월 6일 7일 양일간, 매일 3편의 주요 영화가 상 영되며, '건축학 개론, '마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빛나는 김기덕 감독의 화제작 '피에타'와 휴 먼코메디로는 처음 10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비밀' 등 총 10편 의 흥행작들이 상영된다. 좀더 짧 은 4일간의 기간이라 놓치지 않아 야 할 기회이다.
7월 6일
7월 7일
더불어 몬트리올 총영사관에서 주 최하는 7월 5일의 한.캐 문화 행사 공 연 리셉션 및 7월 4일 몬트리올 보 타니칼 가든극장에서 열리는 "전야 제(Aant-premiere)"에서는 영화 '식 객' 무료상영과 한국 문화 영화에 관 한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 로 퍼져가고 있는 이즈음, 이곳 캐나 다 몬트리올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에 초대된 영화들의 면면만 보 더라도 이번 영화제가 한국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캐나다 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단 4, 5일의 짧은 기간 동안에 진 행되어 금년에는 한국의 유명 감독, 배우들로부터 축하메시지들이 속 속 도착중에 있다. 올 영화제 게스
7월 8일
트로는, 현지 TV 앵커로 활약중인 나탈리 정 (Nathalie Chung)과 현 재 전 세계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제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잘 조직이 되 어 수상을 받은 영국 "런던 한국 영 화제"의 전혜정 예술 감독 역시 자 비로 동 영화제를 참석하여 교류를 맺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영화제 서포터 그룹인 KFF Supporters의 캠페인이 올해 부터 내년까지 일년간 계속될 예 정이다. 이 한국 영화제는 매년 캐나다 주 요 도시를 순방하며 열리며, 내년에 는 좀더 큰 규모로 한국의 감독, 배 우들 역시 초청하여 한국 영화를 사 랑하는 캐나다의 모든 이들에게 좋 은 추억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해본다.
7월 9일
7월 10일
16:00
괴물
최종병기 활
고지전
괴물
최종병기 활
19:00
고지전
미장센 단편영화제 베스트
건축학개론
마더
광해, 왕이 된 남자
15:45
7번방의 기적
건축학개론
18:45
광해, 왕이 된 남자
최종병기 활
고지전
7번방의 기적
21:45
늑대소년
마더
피에타
광해, 왕이 된 남자
No. 866 Fri., June 29, 2013
아베노믹스 부작용 점차 부각 한국·중국과 관계개선 미지수 “대담한 금융완화·기동적인 재정정 책·성장전략 등 3개 화살로 디플레이 션에서 벗어나 성장해가는 전략의 성 과가 나타나고 있다. (외교에서도) 국 익을 지키는 외교를 전개하게 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자 아 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6개 월의 성과를 비교적 후하게 자평했 다. 아베 정권 반년간 일본 경제는 ‘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경제활력이 살 아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정권 출범 일인 지난해 12월26일 10230.36이던 닛케이지수는 이날 12834.01로 6개 월간 25% 상승했고, 환율도 1달러당 85.36엔에서 97.47엔으로 올라 엔화 가치가 14% 하락했다. 1분기 실질 국 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보다 1.0 % 성장했고, 지난해 12월 4.3%였던 실업률은 4.1%로 하락하는 등 성장 과 고용지표가 동시에 개선됐다. 하지 만 대규모 금융완화가 오히려 국채시 장 불안을 초래한 데다 미국이 양적 완화 정책의 종결을 예고하자 주가· 환율 흐름이 꺾이기 시작했다. 반면 엔저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서 민생활이 어려워지는 등 ‘아베노믹 스’의 부작용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대외정책에서 아베는 6개월간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13개국을 방문 하는 등 숨가쁜 정상외교를 펼쳤다.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에 속도를 내 고,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협정 협
상에 참가하기로 하는 등 민주당 정 권 시절 악화됐던 미·일동맹을 제자 리로 돌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중국, 한국 등 이웃나라와 의 관계 개선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 하다. 특히 아베가 ‘중국 포위망’ 외 교를 표방하며 중국 주변국과 전략 적 경쟁국들을 우군으로 만드는 노 력을 벌인 것이 현명했는지 비판도 제기된다. 미·중 시대라는 흐름과 동 떨어진 대중 강경행보에 대해 미국 도 반기지 않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 다. 다나카 히토시 전 외무성 외무 심의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소리없이 해 야 할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각 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과거사 망언 등으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야 할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실기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아베 정 권의 6개월 전체성적으로 5점 만점 에 2.8점으로 ‘합격점’을 주면서도 “ 중국·한국과의 관계 개선과 사회보 장 문제 등 진전이 보이지 않는 분 야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아베 정권의 롱런 여부는 7월21일 치러지는 참의원 선거결과가 좌우하 게 된다. 자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인 만큼, 관심의 초점 은 선거 승리로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은 아베가 ‘우익본색’을 드러낼지 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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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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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국선 스노든이, 한국선 국정원이 누설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누설자 (leaker)’라는 표현을 쓰며 국가정 보원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를 꼬집었다. 신문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개 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 든이 잘 알고 있겠지만, 각국 정보기 관들은 기밀을 유지하는 것을 임무로 삼는다”며 “그런데 한국의 국가정보원 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 개해 점잖치 못한 정치적 소동을 야 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언론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이의 대화 전문을 공개해버렸다면서 회의록 공개와 북
방한계선(NLL) 논란을 전했다. 신문 은 “131분에 걸친 대화에서 노 전 대 통령이 NLL을 포기한다고 밝힌 바는 없으며, 심지어 NLL의 변경에 대해 논 의하는 것조차 남한 내에서는 큰 논 란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보 도했다.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불 법 선거 개입으로 기소된 상태라면서 이를 조사하자는 야당 의원들에 맞서 여당 의원들은 2007년의 노 전 대통 령 발언을 이슈로 삼아야 한다는 주 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대선이 끝난 지 6개 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4개 월이 됐지만 선거를 둘러싼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자유주의적인 야 당 의원들이 대선의 정당성에 문제 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 은 “몇 년간 시위에 별로 나서지 않 았던 대학생들도 박근혜 정부에 반 대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 했다. 또 “국정원 선거 개입에 대한 국정조사를 지지하는 여론이 커지자 새누리당은 지난해 보수층 표를 모 으는 데에 효과적으로 이용했던 무 기를 다시 들었다”면서 정상회담 회 의록 공개 사실을 보도했다. 뉴욕타 임스는 회의록 내용이 노 전 대통령 의 진보적인 이미지를 다시 확인시 켜줬다고 평가했다.
한국영화제(KFF) 서포터 멤버가 되고 싶으신가요? 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교민분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영화제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서포 터로서 $100불을 기부하시면 작게나마 저희 감사의 뜻을 아래와 같이 전하려 합니다. - 서포터의 성함, 사업체명, 전화번호가 영화제 카탈로그, 웹사이트, 교민신문에 발표 기재되며 웹사이트에는 일 년간 계속 표기됩니다. (www.koreanfilm.ca) - The KFF 영화 티켓 두 장 - 7월 4일 3~9시까지 있을 Avant Premiere 행사 무료 초대권 MKFS (Monthly Korean Film Screening 조직) - 7월 5일 오후 6시 Olympic Stadium에서 열리는 오프닝 세레모니 (문화공연 리셉션 초대권 증정 100명 제한) 멤버가 되어 KFF를 지원하시는 분은 514-799-6880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koreanfilm.ca/tickets/ 이메일 supporters@cine-asie.ca 혹은 저희 웹사이트에서 직접 서포터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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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두환 추징금 환수' 2020년까지 연장
공무원이 불법 취득한 재산에 대 한 추징시효를 현행 3년에서 10년 으로 연장하고 추징 대상을 제3자 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범 죄몰수특례법’ 개정안(일명 전두환 추징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이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 미 납 추징금 환수 시효는 2020년 10월 까지 연장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개정 안을 재석의원 233명 가운데 228명 의 압도적 찬성(98%)으로 통과시켰 다. 찬성에 동참하지 않은 5명의 의 원들 가운데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 경남 거창·함양·산청)은 유일하게 반 대표를 던졌다. 신 의원은 “보여주기 식 입법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새누리당 심학봉, 무소속 문대성 의 원은 기권했으며 전 전 대통령과 개 인적 인연이 있는 ‘하나회’ 출신 강 창희 국회의장, 전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표결 에 불참했다. 개정안은 공무원이 불법으로 취득 한 재산에 대한 추징시효를 현행 3년 에서 10년으로 연장토록 했다. 또 본 인 외 가족을 비롯한 제3자가 정황 을 알면서 취득한 불법재산도 추징 할 수 있도록 추징 대상도 확대했다. 아울러 추징금 집행의 실효성 강 화를 위해 검사가 관계인의 출석 요 구, 과세정보 제공 요청, 금융거래정 보 제공 요청 및 압수·수색영장 청 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임을 위한 행진 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통과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강 기정 의원은 “지난 정부부터 계속 되는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시도 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 를 퇴색시키는 행위”라며 결의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 4·3사건의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 의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 자 명예회복 특별법’ 개정안도 본회 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4·3평화재단 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에게 생활지 원금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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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6호 2013년 6월 29일 (금요일)
회의록 유출 `국정원·새누리 커넥션' 파문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유 출·입수되는 과정에 국가정보원과 새 누리당의 공조체제가 조직적으로 가 동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대선 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회 의록 불법 유출과 국정원의 국내 정 치 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여권 책임 론’으로 옮겨가면서 새누리당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민주당은 ‘여권 커 넥션’ 의혹을 제기하며 대대적인 공 세를 펴고 있다.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공조는 NLL 회의록 유출·입수 과정에서 조직적 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NLL 회의록은 지난해 10월 새누 리당 정문헌 의원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발언을 소 개하며 실체를 알렸다. 하지만 회의
록은 2009년 2월 원세훈 전 국정원 장 취임 직후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 아 보인다. 박범계 의원은 27일 국회 본회의 에서 “국정원이 원세훈 전 원장 취 임 직후인 2009년 3월 정상회담 회 의록을 1급 기밀에서 2급 기밀로 강 등하고 4월 정상회담 회의록 검토보 고서를 작성했다”며 “이 무렵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명박 정부 청와대 관 계자는 “국정원이 2009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쳐 이명박 대통령에게 회 의록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고위 인사들의 회의록 입 수 과정에도 국정원 관여설이 제기된 다. 민주당 국정원 국기문란 진상조 사특위 관계자는 “김무성 의원은 국
정원 고위 관계자와 고교 동문이고, 권영세 대사도 국정원 박원동 전 국 익정보국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 사건 등 국내 정치 개입 의혹에도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공조 정황이 감지된다. 지난해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 혜 후보 측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국정원 여직원 경찰 수사결과 발 표 직후 개인 트위터에 ‘여직원 인 권 침해’라는 대응 지침을 집중적 으로 올렸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의원총회 에서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탈법적 인 정치공작 전모를 밝히고 관련자 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대화록 논쟁, NLL 부정했다는 것은 너무 의역 연세대 최종건 정외과 교수가 “ 발췌본을 만드는 사람의 독해 실력 이 의심스러울 정도”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괴물’이라는 표현이 거 칠어도 NLL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 다고 주장하기에는 너무 의역”이라 고 말했다. 최 교수는 26일 MBC 라디오에 출 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나온 내용을 두고 벌어지는 쟁점에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이 주장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보고’ 주장에 “우리 대통령도 6자 회담에 대해서 상세한 보고를 받고 있지 않겠는가” 라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김계관 들 어오라고 해, 그리고 보고해’, 보고 듣 고 난 우리 대통령이 ‘북측의 시각을 듣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표현한 것 이다. 이것은 정상회담에서 어느 정 상회담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고, 정말 명백한 왜곡”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저자세 논란’도 “전체 분위기를 보면 회담 시간부터 여러 가지까지 김정일에 이해를 구하고 반론하고 설득하는 자리였다”며 반 박했다. 그는 “이왕 만난 것 판을 깨 지 않으려고 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여러 가지 자세를 볼 수 있었던 것” 이라며 “자존심 쎘던 대통령이 김정 일 앞에서 그렇게까지 했었다는 것 은 국익을 고려했다고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No. 866 Fri., June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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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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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비판 교수 시국 선언 이어져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반대하는 대학 교수들의 시국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가톨릭 대 교수 16명은 26일 성명을 통해 “국정원에 의한 정치 개 입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심각 하게 퇴조시키는 행위”라며 “ 우리는 이러한 심각한 민주주 의의 위기 현상을 고발하며, 앞으로 현 정부가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 정부는 지난 이 명박 정부 이래 자행되었던 반 민주적 행태를 근절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신장하고 인 권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 정부가 이 사태를 과거 정부 탓 으로 돌리거나, 자신의 정권적 정당성을 위해 용인한다면 이 는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부 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또 2007년 남북정 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 “ 정상회담의 NLL 발언 등을 통 해 이러한 반민주적 행태를 희 석하려는 정치권의 태도에서도 심각한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적 ‘물타기’ 전략 으로 비춰지는 반국가적인 기 록물 공개 행위는 철저히 규명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균관대학교 교수 13명도 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 리당의 선거운동을 지휘한 정 치인들은 스스로 책임을 통감 하고 사건의 진상을 국민 앞에 고백하기 바란다”며 “해당되 는 국정원 직원과 책임 있는 간 부들은 공직에서 영구히 배제 해야 하며, 민주공화국을 표방 한 헌법질서가 정보기관의 정 치개입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제도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일련의 국정원 사태의 진상을 엄정하고 낱낱 이 규명해야 하고 검찰에 의해 밝혀질 진상의 토대 위에서 국 회와 정부는 국정원의 정치개 입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킬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집 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17개 법학전문대학원 인권 법학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정원 선거개입’ 관련 “헌법 질서를 기만하고 국민의 주권 을 조롱한 중대한 국가범죄” 라며 “책임자를 징계하는 것 을 넘어서, 이후 이런 시도조 차 일어나지 못하도록 그 구조 자체를 완전히 바꾸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박
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가장 단호히 대처해야 하는 의무에 서 벗어날 수 없다”고 언급했 다. 충남대 민교협소속 교수 들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정 원이 수만 개의 댓글 등을 통 해 지난 대통령선거에 조직적 이고 치밀하게 개입하고 정상 회담 대화록을 왜곡해 여당에 흘리는 불법 공작정치도 서슴 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국가안위의 막 중한 임무를 띤 국가기관의 본 분을 망막하고 중대한 불법 행 위를 자행함으로써 선거 무효 의 원인 제공을 한 국가정보원 을 해체해야 한다”고 요구했 다. 이에 앞서 한양대 교수 47 명도 25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생사의 기로에 있다”며 “이제 모두가 나서서 사태의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되살릴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무엇보다도 국정 원 대선 개입의 가장 큰 수혜 자이자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 령은 국민 앞에 사건의 실상 을 낱낱이 밝히고 그에 따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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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레알시가 선포한 한국주간의 의미 몽레알 시위원회는 2013년 6월 17일 회의에서 2013년 6월30일부터 7월 6일까지를 한국의 주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Proclamation 15.01 du Conseil municipal et Resolution CM13 0505 du 17 juin 2013)
2013년 7월 첫번 주는 몽레알 엑스 포 67 전후로 시작된 퀘벡주의 한인 이민사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으로 대학졸업장을 갖 고도 전문직에서 일을 못하고 편의점 매니저로 시작된 우리 교민들의 퀘 벡 삶은 아주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태권도 붐으로 퀘벡땅에 한국이라 는 나라를 알리기 시작하여 끝없는 인내심으로 계속된 1세들의 노력으 로 훌륭한 2세들을 키워냈고 현대자 동차의 포니는 퀘벡의 현지인들의 도 움으로 현대차가 카나다에 정착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너무 영어권에 지나치게 기존하던 잘못으로 많은 2세들이 퀘벡에 정착 할 수 없었던 90년 초반의 상황은 이 제 지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봉바르디에, 로저스의 부사장이 우 리들의 2세가된 시대가 온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몽레알시가 한나라 를 지정해 한나라의 주간을 선포한 것이 처음이라 알고있습니다. 2000년에 이곳에 부총영사로 오셨 던 최동환 총영사겸 대사는 이번 한 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해에 우 리 교민사회에 큰 영광인 한국주간 선포를 성공시키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2000년에 맺어진 몽레알 부산 자매결연도 최 대사의 작품입니다. 겸손함이 품어나는 속에서 논리적 인, 설득력이 뛰어난 외교를 펼치시 는 최대사와 함께 우리 교민사회는 우리 2세들을 위한, 그들을 돕는 새 로운 교민사회를 만들어가는 숙제를 갖게되었습니다. 앞날이있는 한인교민사회는 자기 의 주장만이 옳다고 강조하는 사회 가 아닙니다. 이제 30, 40대인 그들 에게 힘이되어주고 도울 수 있는 마 음을 갖음으로 그들에게 용기를 넣 어주며 칭찬도 아끼지 않는 교민사 회를 만들어가는 길이 우리가 가야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모으면 더 큰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 틀린표현이라고 생 각하시는 분은 없으시리라 믿고있 습니다. 언제고 모든 한인단체들이 한인회 산하단체가되어 한인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치는 때가 오리라고 기대하 고있습니다. 48년의 역사 한인연합교 회, 한인 천주교성당, 올해 35주년을 맞는 한글학교는 우리 교민사회, 한 인회 발전에 중요한 개척자 역활을 하였습니다.
초창기 한글학교에 제 아들이 다 녔고 몇년 전에는 제 손녀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기념행사도, 문화행사 도, 송년회도 한글학교 몫이였지요. 그 당시에는 서로의 만남이 반가움 이었습니다. 이제 몽레알시가 한국의 주간을 선 포하며 이민 1세대가 힘들게 이루어 놓은 업적을 인정해주며 새로운 우정 을 쌓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우리교민사회의 앞날을 젊은세대 에 맡기며 그들을 도와주며 힘을 넣 어주는 새로운 마음이 시작되는 한 국주간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바 랍니다.
이 함께, 같은것을 느끼고, 찾는것> 이라 썼습니다.
7월3일부터 몽레알시청에서 한국 주간 선포식과 한국관광공사 토론 토지사가 마련한 한국 사진전이 10 일까지 열리며, 4일에는 2시부터 식 물원에서 공연, 강연, 영화상영이 있 으며 5일에는 올림픽 공원단지의 피 예르 샤르보노 센터(1976년 올림픽 에서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에서 금 메달을 딴 경기장)에서 총영사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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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럼
제866호 2013년 6월 29일 (금요일)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12) >>
중국인의 손님접대 문화
심지다방의 하루 타다닥 탁탁탁ㅡ 드르륵ㅡ 사무 실 한켠에 앉아서 양손으로 열심히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는 여 사무원의 모습이 단정하게 들어옵니다. “ 미스 윤! 자재과에 올릴 품목 서 류 좀 빨리 쳐 줘요.” “네 알았습니다 과장님.” 타자 급수 1급의 선수답게 유연하 게 돌아가는 미스 윤의 손가락 타법 에 의해 이 회사의 대부분의 서류들 이 작성되어 나갑니다. 회사가 바쁘면 바쁠수록 타이핑 하는 소리는 더 빠르게 속도를 내 야만 합니다. 한줄을 치고 나면 줄 바꾸는 손잡이를 살짝 밀어줘야 하 는데 그때 들려오는 드르륵 ㅡ소리 는 업무의 분주함을 나타내는 명쾌 한 소립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 로 졸업한 미스 윤은 타자 외에도 부기 1급 급수의 자격증까지 소지한 촉망받는 타이피스트입니다. 학교장 의 추천까지 받아 이곳에 들어왔으 니 기존 근무 선배사원들의 기대는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근무성적이 좋아야 나중에 학교 후배들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미스 윤의 어깨는 은근히 무 겁습니다. 졸업반 담임 선생님의 격 려가 가끔씩 전화선을 타고 오는 것 도 그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에 게 가서 자신의 취업체험기를 들려 줘야 하는 부담감도 있어 그녀가 두 드리는 타자기는 어떻게 보면 보물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 지 하루 종일 수많은 서류들을 찍어 내고 나서 퇴근 직전에는 깨끗이 청 소하는 것도 잊지않습니다. 자판 하
나하나를 검지 손가락에 헝겊을 끼 우고 조심스레 닦습니다. 타자기의 잉크리본이 다 되어 가 는지 점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급하게 밀려오 는 막대한 양의 서류를 한꺼번에 소 화해 내려면 리본을 갈아끼우는 시간 조차 낭비일 수 있어 짬이 나는 시간 에 일일이 체크해 놓지 않으면 불시 에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에 그녀의 손은 늘 바쁘게 움직입니다. 마치 타자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 듯이 그녀의 손 역시 그와 속도를 같 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타자기를 먼지 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명천으로 덮 어야 비로소 퇴근 준비가 끝납니다. 사무실에 앉아 능숙하게 손놀림을 하고 싶었을 취업준비생들이 한번쯤 꿈꾸어 봄직했던 직업 타이피스트.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 자리를 컴 퓨터가 대신해서 타이핑뿐만 아니 라 각종 모든 업무를 총망라해서 도맡아 하고 있으니 전산기계 발전 의 끝은 어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둑해진 타자실에 늦게까지 앉아 서 손가락이 아프도록 타자기를 두 들겨 대던 모습은 이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자격증 시험을 대비 해서 오타는 제로로 속도는 빛의 빠 르기로 하라던 타자 선생님의 구호 도 이제는 사라진 음성 속에 묻혀있 을 뿐입니다. 그렇게 준비해서 들어간 회사가 남 다르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 다. 회사를 소중하게, 그리고 타자기 도 소중하게 여기던 그때를 기억하 고 싶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물론이요 과정까지도 사람의 손과 몸으로 일 일이 하며 열심히 타자기를 두드리 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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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을 찾아간 북한 특사 에 대해 중국 측이 노골적인 홀대 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달 초 역시 중국을 방문한 한국의 군 사수뇌부 일행에 대해서는 따뜻한 환대로 맞이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최근 북한과의 국가, 외교 관계 설정에 있어 전통적인 ‘혈맹’ 에서 벗어나 ‘보통’으로 전환 중인 중국의 태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금번 대한민국 군 사절단이 베이징에 갔을 때 중 국 측은 세계 3대 명주의 하나인 마오타이주에다 혼합주(폭탄주)까 지 내오며 극진히 대했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웬만큼 친한 사람이나 손님이 아니면 혼합주를 드는 술자 리를 마련하지 않는다. 이에 비춰볼 때 이제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문화 뿐 아닌 정치, 군사까지 모든 분야 에서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지낼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어가고 있 는 것 같다. 중국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손님을 대접하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여긴 다. 그래서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 람일지라도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 를 다지고 싶다는 의향을 갖게 되면 기꺼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일 을 중요시한다. 손님접대를 즐긴다 는 ‘하오커(好客)’는 이러한 중국인 의 성향에서 나온 말이다. 중국내, 혹은 해외의 화교나 중국인 커뮤니 티에서는 일정한 관례가 있다. 가령 사적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간단하 게 전화로써 상대방에게 알리지만 공석(公席)과 연관된 행사나 미팅, 그리고 비즈니스 관계로 만남이 필 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초청장을 사 전에 발송함으로써 정식초청의 관 습을 따른다. 그러나 서양인들이 공 적인 모임이건 사적인 만남이건 간 에 복장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반 면 중국인들은 옷차림새에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다.
일반 중국인 가정에서 손님을 초 청할 때 가장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요리이다. 한국 사람들이 의식주(衣 食住)라고 해서 먹는 일을 중간으로 밀어낸 반면 중국 사람들은 식의주 (食衣住), 즉 식생활을 최우선시 한 다. 손님접대에서도 이것은 마찬가지 다. 현명한 식당 업주가 단골손님에 게 더 정성을 다해 음식을 팔아야하 고, 그래야 그 손님이 자기네 음식점 을 계속 찾듯이 중요한 손님을 집으 로 초대한 중국인 주인은 음식준비 에 온 정성을 다한다. 한 발 나아가 중국인들은 음식의 맛과 질 못지않 게 양을 중요시해 손님에게 풍성한 음식을 제공하지 않으면 결례라고 생 각한다. 충분히 배가 부르도록 해줘 야 성의를 다한 것이라고 여기는 것 이다. 음식의 가짓수에 관해서도, 전 통적으로 중국인들에게 홀수는 복이 떠나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반 드시 이에 주의를 기울인다. 손님의 그릇이나 접시에 음식이 비 게 되면 주인은 손수 집어서 채워주 는데 이것도 한국 사람의 식문화와 다른 점이다. 그들은 배려와 친절의 표시로 그렇게 한다지만 자칫 타민 족, 타인종 사람들에겐 오해를 부를 수도 있는 부분이다. 중국인과 식사 할 때 혼자만 먹는 것은 심각한 실 례로 비쳐지는데, 중국 사람들은 손 님은 물론 가족끼리라도 반드시 함 께 수저를 들어야 예의를 지키는 것 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초대한 사람이 담배나 술을 꺼려해 도 기본적인 ‘예의상’ 식탁 옆에 놓 아준다. 이 때 손님은 무조건 거절하 지 말고 주인의 성의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지혜롭게 넘어가는 것 이 중요하다. 중식당에 가면 이른바 ‘코스요리’ 가 일반적인데 이것은 중국인 가정 에서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코스 요리는 다른 말로 쉽게 표현하면 ‘먹 는 순서’가 될 것이다. 중국요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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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대부분 야채 볶음요리와 냉채가 가장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육류 볶 음요리 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 다. 프랑스인들이 식사할 때 상대방 과 대화하느라 오랜 시간을 소비하 듯이 중국인도 이에 못지않다. 중국 인들도 손님을 초대했을 때 서로 이 야기하며 천천히 식사를 하는데 과 하다 싶을 정도로 느리다. 주인은 손 님과 페이스(Pace)를 맞춰 함께 마치 는 것을 예의로 판단하지만 부득이하 게 먼저 식사를 끝냈을 경우 양해를 구하고 손님이 마무리 할 때까지 옆 에 앉아 말동무가 되어준다. 중국인들은 혈연적으로 아무런 관 련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벗으로 삼고 자기사람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반드 시 함께 식사자리를 갖는 것을 철칙 으로 삼는다. 공동으로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곧 인간애와 인정미가 싹 트는 중요한 출발점 중 하나인 것이 다. 따라서 식사자리에서 맺은 약속 은 틀림없이 지켜야하고 그것이 지 켜지지 않을 때는 바로 ‘식언’(食言) 이 되어버린다. 남자들끼리 술을 마 실 때도 (중국식) 예의범절이 있다. 한국말로 ‘건배’는 중국이나 일본에 서도 똑같이 통용되는데, 중국인과 의 술자리에서 깐뻬이(乾杯,건배=원 샷)를 할 시에는 연배가 적거나 후배 인 사람이 자기의 술잔을 약간 낮춰 먼저 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님접대를 한다는 것은 곧 훌륭 한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과 같은 의 미가 바로 중국인들이 유구하게 지 켜온 의식이자 전통이다. 그들은 혼 자 식사하면 맛도 나지 않고 기분도 좋지 않으며 살이 찌지도 않지만, 공 동으로 한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할 때 음식의 영양가가 살아나고 즐거 움이 있으며 비로소 복이 찾아온다 고 믿는다. 먹는 문화를 다른 그 어 느 것 보다 우선시하는 중국 전통이 현대사회의 접대문화에서도 그대로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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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No. 866 Fri., June 29, 2013
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6.25와 자동차 박 재 길
한국에서 난리다. '음지에서 일하 고 양지를 지향한다'던 국정원이 지 난 대통령선거의 여론조작도 모자 라 아얘 대놓고 정치 전면에 나선 모양이다. 고 노무현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과의 회담록을 공개해놓고 그들의 명예를 위해 대통령기록물을 일반 기록물로 재지정해 언론에 배포했 단다. 한국의 국익과 명예는 팽개치 고 자신들만 살아보자는것 같다. 국 정조사를 막아보자던 그들의 애처 러운 공작은 이제 여론의 역풍을 맞 아 다시한번 국정원 개혁의 불씨를 당긴꼴이 되었다. 이명박정권때 어설 픈 인도네시아 대표단 숙소침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보국의 기본도 없 는 그들이 물귀신작전을 쓰는것같 다. 전세계 어느나라의 정보국이 10 년도 안된 자신들이 속한 나라의 대 통령의 회담기록을 개봉하는가? 물 론 그 배후에는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 있음은 어린아이도 알것 같은데 정말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다. 국익 을 위해 활동하는 CIA나 이스라엘의 MOSSAD가 부러운건 이번이 처음 이 아니라는것이 더 문제다. 필자가 어릴적에 한국의 가장큰 구 호는 방공.방첩, 잘살아보세 와 새마 을 운동이었다. 미국 주도의 UN의 구호품으로 살길을 찾아온 우리나 라 그리고 140만명의 사상자가 발 생한 6.25동란을 겪은 탓에 북한과 북한의 우방인 중국과 소련은 우리 의 영원한 적이었다. 그래서 백일장 이나 그림 그리고 구호의 대상은 반 드시 반공.방첩이었고 간첩과 간첩 선의 신고 포상금은 꽤 걸려 있었던 것 같다. 어린나이에도 혹 주위에 수 상한 사람이 있으면 신고하고자 하 는 욕망이 있을정도 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부작용도 있어 정부를 비 판하던 어떤분은 어디론지 끌려가 고문당하고 다시 돌아와서 이상하 게 되었네 하는 소문도 가끔씩 들리 는 말그대로 생사람 잡은 일도 다반 사로 있던 혼돈의 시절이었다. '의심 나면 다시보고 수상하면 신고하자' 던 그 강렬한 표어가 벽에 덕지덕지
이심기
붙어있던 때 였으니 말이다. 6.25를 겪으신 부모님새대에서 북한에대한 트라우마는 당연한것이고 북한과 마 주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도 잊지 말 아야할 전쟁임은 당근. 필자도 G.O.P 에서 근무하며 병장으로 제대한 만 큼 북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안다 고 자부한다. 그런데 요즘 새대들에 게 6.25가 그저 과거의 일로만 잊혀 져 간다고 하니 안타깝다. 심지어 조 선시대에 일어난 일이라고 아는 우리 의 후세들도 있다니 역사교육이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된것 같다. 특히 근. 현대에 대한 교육을 멀리 하는 현 기득권이나 정치적성향을 가진 교과서 집필진들의 의도가 반 영된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이 드니 더 속이 쓰리다. 가끔씩 일본에서 교 과서를 왜곡하니 하면서 신문에 나 는데 그것이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 는 사실. 예를들어 광주민주화 운동 을 폄하하는 움직임과 전두환정권의 미화가 뉴라이트들에 의해 시작된지 오래인데 필자가 보기엔 그들이 그 것들을 폄하하는 이유는 그들의 밥 그릇 지키기와 그들의 뒤가 깨끗하 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지. 독재정권 을 미화하는 나라들이 여전히 전세 계에 엄청 많지만 그러나 한국과 같 이 과거를 청산하지 못하고 두리뭉실 하게 넘어온 나라는 거의 없다는것 이 문제다. 독립후 정권을 잡은 사람 들이 일제에 부역을 한 사람들이 다 수였던 관계로 - 사실 일제 하에서 배우기 위해서는 일제에 협조하거나 최소한 묵인한 사람들이 아니었겠는 가 - 그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을 다녀오면서 기득권층을 형성하다보 니 자연스럽게 그들이 자신들(친일 세력)을 내 칠수없게 된것이다. 그런 후에 6.25사변을 겪고 친일세력들은 다시금 반공세력으로 변신을 거듭하 여 결국 다시 정권을 잡기에 이른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만행을 잘알고 있고 우리 부모님도 같은 경 험을 가진 분들중에 속하신 분들이 란것 또한 사실이니 오해 마시라. 그 런데 그 전쟁이 발발한지 62년이 지 난 지금도 그것들을 자신들의 정권안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보를 위해 이용하고 민주세력은 모두 종북세력으로 몰아부치는 반 민주적 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득세 하고 있으니 한국의 미래가 걱정된 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29만원의 주 인공 전두환씨에 대한 벌금 추징기 한은 다시금 10년 연장하고 직계존 속과 관련자들의 자금추적도 가능 토록 법을 개정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정의을 외치던 '민주정의 당'의 당수 전두환씨에게 정의가 행 해질지 궁금하다. 누가 뭐라든지 정의는 반드시 이 긴다는 믿음으로 한국이 더욱 민 주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6.25때를 찍은 새로운 사진들을 보 면 느낀것이 많은데 그중의 하나가 탱크- 25톤이나 나가는 - 를 만들 수있는 기술로 왜 자동차는 그렇게 구식으로 만들었는지..그리고 엔진 과 변속기는 왜 형편이 없었는지가 궁금해졌다. 지금도 현대에서 신형전 차에 납품한 엔진과 변속기에 문제 가 많아서 독일에서 수입한다고 하 는데 62년전에 육중한 탱크를 움직 일정도로 강력한 엔진과 변속기를 만들어낸 소련의 기술력은 왜 그들 을 자동차대국으로 만들지 못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독일이 독일전차와 비행기에서 발전된 기술로 - BMW 는 원래 항공기 회사였슴 - 자동차 를 지금도 잘 만드는것 아니겠는가? 그런면에서 보면 625의 잿더미속 에서 드럼통을 펴서 차를 만들던 한 국이 이제는 세계적인 자동차 강국 으로 부상하게 된것은 천운이란 생 각이든다. 그때에 탱크를 만들수있 는 기술을 가진 나라가 자동차를 형 편없이 만드는것은 아리러니다. 구걸 하듯 피란하던 국민들을 불쌍한 마 음으로 태워주던 '미제'하면 무엇이 든지 좋아보였던 미국이 자동차 품 질과 디자인면에서 한국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것 또한 미스테리다. 정치를 보면 알수있듯 역시 고인 물은 썪기 마련. 혁신이 없는 유지 는 퇴보 아닌감. 매년 혁신하는 한 국 자동차를 보고싶다. 놀라운 정 도로 말이다.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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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투자 시장이 큰 하향세로 빠른 요요를 거듭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는 조짐에 또 이를 감지한 중 앙 은행이 시중 자금 회수를 빨리 시 작할 지 모른다는 발표에 미리 출구 를 향해 뛰어가는 투자자들 때문에 많이 떨어졌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 가 그동안 과열되게 해 왔던 달음박 질의 후유증을 보인다. 미국에게 지금 간접적으로 형님 나 아파! 그렇니까 이자율 올리지마 나 앓아누으면 형님네 살아나는 경 제 다시 기어들어갈지도 몰라. 내가 형님네 나라 채권 엄청 갖고 있는데 이자율 갑자기 많이 올려서 채권값 갑자기 떨어뜨리면 나 더 아플꺼야 를 간접적으로 시사 협박(?)하면서 중국 투자 시장이 하루에 5%이상이 떨어졌다. 필자는 투자를 잘 모르거 나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중국, 일본, 한국 그리고 동남아등의 투자 시장은, 요즘엔 유럽도 조금 조심스 럽다,전혀 권하지않는다. 투자 뱃힘 이 큰 경험많은 사람들에겐 큰 돈 의 기회라고 하지만 길게 캐나다식 플랜 골격을 만들고 계획에 따라 절 세 면세 또 민법상 효과를 우선 순 위별로 고려하면서 피같이 번 캐시 로 저축 투자할 우리 이민자들에게 는 바람직하지 않아서이다. 여긴 고 향이 아니라 캐나다라 투자할 때 고 향 성질을 두 스텝이상 줄이는 동시 에 어드바이서와 상의해서 우선 순 위별로 쌓아 나가는 안정 속의 전진 을 노릴 필요가 있다. 우리 이민자들에게 최고의 우선 순위는 돈버는 가장(영어로bread winner)의 캐시벌어들이는 능력을 감안해 생명 보험과 중병 보험을 들 어놓는 일이다. 가장이 돈을 많이 벌 면 배우자와 식구들의 씀씀이가 크 고 따라서 그 씀씀이에서 70%이하 로 쓸 수 밖에 없는 사망이나 중병같 은 비상사태가 생기면 인생 괴로와 지며 자살 충동까지 생긴다고 한다.
최광성
그래서 보험은 우선 가장의 돈버 는 능력에 맞춰 규모를 정하고 그리 들어야한다. 다음엔 보이지않는 배우 자,어머니, 여자들의 역할을 무시하면 않된다. 여자들 역할이 없으면 가정 이 돌아가지를 않는다. 돈으로 환산 할 때 가장의 50% 선부터 출발하기 도한다. 물론 이 가치는 절대 넘는다. 필자는 여러 부부와 가정들을 만나 재정 이야기들을 많이 나눈다. 그런 데 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재정 에 대해 관심을 갖고 또 싫어도 해야 한다. 여자들도 파트너에게 완전 맡 기지 말고 전체를 조금씩 알아두자. 유사시 파트너나 혹은 식구들을 백 업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상시 에 재정어드바이서와 우선순위 항목 별로 투자를 조금씩 키우면 좋은데 이 목적엔 이민자에게 무조건 필요 한 보험에 투자 부분을 끼워넣어 장 기적으로 불리는 보험 투자 권하고 싶다. 혹 불행한 일이 없으면 훗날 여 자들도 몫 돈을 자기 이름으로 만들 수 있어서 여자들의 자기 명의 투자 항목 중 면세 복리 보험 투자가 괜 찮은 것 같다. 무리없는 보험금 규모 안에 면세 복리로 불어나 나중에 쓸 수 있는 몫 돈이 내 이름으로 준비 된다…혹 나이 70세에 보험안에 한 십 오륙만불쯤 있다면 뿌듯할 수 밖 에…물론 그동안 골치아픈 세금 보 고 의무도 없고 신경쓸 일도 별로 없이 어드바이서와 1년에 한번 정도 만나 검토하니 또 유지가 간편하다. 다시 한번 가정의 재정 시스템을 살펴보기 바란다. 정리하면 우리 이 민 가정에 절대 최우선적으로 필요 한 보험을 어차피 준비할 때 그 안에 다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북미 투 자 시장의 장점을 장기적으로 그것 도 면세 복리로 가져간다. 유언장도 필요없이 여자인 내 이름으로… 괜찮 지 않을까? 내 명의로 된 것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앞으로 법적 명의엔 항 상 파트너 옆에 내 이름 꼭 끼워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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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한의사)
국한성 창자염( Regional Enteritis) 1. 이 질병은? 소화관에 재발성, 만성적인 염증 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입에서 항문 까지 모든 소화관에 생길 수 있으 며 장관 외에도 여러 증상을 ㅇ일으 킬 수 있는 원인 불명의 질환이다. 2. 원인은?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세균삼염이나 식사 등의 외부 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면역체제 이 상 또는 심리적 요인 등의 내부적 요 인이 가설로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로소는 어느 한가지 가설로 설명되 지 않으며 이를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 한것으로 추정된다. 3. 증상은? 장의 벽은 안쪽에서 부 터 점막, 점막하조직, 근육층, 장막 의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론병은 이 모든 층의 염증을 동 반한다. 입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 는데 염증이 있는 부위가 연속되지 않고 여러곳에 떨어져 있을 수 있고 특히 이 질혼은 소장의 아래 부분 인 화장과 직장에 가장 많이 생기 며 증상은 장의 염증으로 인한 증 상부터 장관외 증상까지 개인에 따 라 아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 만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설사 채 중감소이며 복통은 주로 경한 경련
성 통증이며 주로 하복부 특히 오른 쪽 하복부에 통증을 느끼게 괸다. 4. 합병증과 치료 경과는? 만성적인 장의 염증으로 인해 누 공이 생길 수 있고 상처 그리고 장 폐색이 나타날 수 있고 누공과 농 양이 장벽을 관통하는 큰 구멍을 만 들기도 하며 이로 인해 소화액과 박 테리아들이 복강내로 흘러나와 복 막염등 일으키고 복막염은 패혈증 으로 진행되기오 하며 소화관 이외 의 합병증으로는 강직성 척추염, 결 절성 홍반, 홍채염, 관절염, 관절통, 골다공증 드물게 간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6. 꼭 알아 두어야 할 점은? * 식이요법 - 질병으로 인해 에너지 요구량은 증가하는 반면 통증이나 식욕 감소 로 음식을 섭취하는 양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크론병 환자들에게는 영양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 비타민 중 측히 B12와 미네락 을 매일 섭취해야하며 , 지방을 소 화하는 능력이 결핍된 경우 저지방 식이를 해야한다. 한국방문시 "피부과, 치과, 성형외 과" 개인적으로 필요하신분들 상담 해 드립니다.(514-677-4014)
제866호 2013년 6월 29일 (금요일)
몬트리얼 교민 감독,영화제 최고상 수상 '평양에서 온 편지' 이국현 감독 몬트리얼 교민 이국현(제이슨) 감 독이 `평양에서 온 편지'로 지난 24 일 폐막한 팜스프링스 국제단편영 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 을 수상했다. 28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리 감독의 아버지가 1980년대 후반 40 년 가까이 연락이 끊겨 생사를 알 수 없던 큰 형이 북한에서 보낸 편지를 받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그 후 얼마 간 편지를 주고받지만 어느 날 갑자 기 답장이 오지 않는다. 영화는 리 감독과 아버지가 북한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알아보고 복잡 한 행정절차를 밟아 2년여 만에 평 양으로 가서 가족의 소식을 찾는 모 습을 따라간다. 제이슨 리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북한에서 촬 영 허가를 받기가 매우 어려워 영 화 기획에서 완성까지 4년이 걸렸 다”며 “신인 감독의 위험한 프로젝 트를 지원해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4월 20일 카타르 에서 진행된 알자지라 국제 영화제 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민 이영태, 이채화씨의 장남으로
이곳 몬트리얼에서 성장했으며 어머 니 이채화 씨는 몬트리얼 최초의 한 인 여성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채화 전 회장은 "아들이 또 수 상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며 " 그러나 또 (아들의 수상이) 보도된 다 생각하니 좀 쑥 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팜 스 프 링 스 국제 영화제 (Pa lm Spr ings Inter nationa l Film Festival)는 캘리포니아 팜스
이현민 변호사 Avocate Monica Lee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http://sarangchurch.ca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 취급업무 > 가정법
상법
이혼 별거합의
형 법
이민법
기타
회사설립
음주운전
전문인력이민
공증
매매계약
가정폭력
순수투자
번역
기타소송
기업이민 자영이민
재산분할
초청이민 정상참작이민
Tel: (514) 482-2297 / Fax: (514) 482-2298 E-mail: monicalee@bellnet.ca 5115 Trans-Island, suite 236, Montreal (Quebec) H3W 2Z9
미주성결교회
Montreal West Korean Evangelical Church
오셔서,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치와 소망에 대해 함께 나누는 교회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는 이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주 수 한 새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민 법
양육권
서광한글영재학교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프링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이다. 1989년에 시작되어 매년 1월에 개 최되고있다. 또한, 본 영화제의 주최 인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 협회는 매 년 6월 팜스프링 국제 단편 영화제 를 개최하고 있다.
일 요 글 벽
예 배 : 주일 오후 1시 예 배 : 오후 7시 30분 학 교 : 주일 오후 1시 기도회 : (화-토) 6시
(Bus) 201 (서부지역 순환) 211 ( Lionel-Groulx 출발 ) (Ave. Cartier에 들어서서 세 번째 정류장 하차) 담임목사 시무장로
: 김 대 영 (514) 909-0691 (C) (514) 484-3913 (H) : 서 백 수 (514) 497-4732 (C) 233 Avenue Sainte Claire, Pointe-Claire, QC. H9S 4E3
오시는 길 : Highway 20 W. exit 49 à Ave. Cartier à 좌회전 Ave. Sainte Claire
인 행사에 참석 할수있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Bill 업적을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하고 캐나다와 한국에대한 우 S-213을 통과하게끔 앞장서 수고를 많이해주신 마틴 상원의원 의와 양국간에 긴밀한 국교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 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과 협조 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감사드림니다. 캐나다를 비롯 여러 우방국가들의 군인들의 희생이 없었으 6월3일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면 오늘의 자유 한국이 존재 할수가없었을 것이며 더우기 북 캐나다 '한국 참전용사의날'로 정하기로 국회 상원과 하원에서
면과 노력과 여러분들에 희생과 또 우방들의 협력으로 오늘 의 발전한 한국이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한-캐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와 대한민국이 더욱 긴밀하고 협 력하여 국교가 탄탄하여 지기를 기원하며 모두가 기쁨마음 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나누었습니다. 코리안작별을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미주에서 한국인들의 교민사회가 자리잡고 번영하기가 거의 -글: 정영섭 박사, 사진: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스포츠 / 연
No. 866 Fri., June 29, 2013 Bill S-213로 통과 시켰습니다. 오타와 시청(시장 Jim Watson)은 26일 오후4시 오타와 시청내 Jean Piggott Place에서 주캐나다 대사 관(대사 조희용), 오타와 한인사회
오타와
와 함께 2013년 캐나다에서 한국 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6월 25일부 터 7월 1일까지를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선포했다. '한국주간' 선포는 2013년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60주년 을 기념하고, 캐나다 보훈부에서 선 포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를 맞 아 마련되었으며, 이번 선포식에는 배리 데볼린 연방하원 등 캐나다 정부 및 의회인사를 비롯, Bobby Samakai 잠비아 대사 등 외교단과 한국전 참전용사 및 차정자 오타와 한인회장, 황기성 상록회장, 이영해 카한협회, 오타와 교민 등 150여명 이 참석했다.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배 리 데볼린 하원의원이 대독한 축사 를 통해 “2013년 캐나다 내 ‘한국의 해’를 맞이하여 캐나다 전역에서 다 양한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 를 통해 많은 캐나다인들이 풍요로 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20만이 넘은 한인들에게 캐나다 발전에 기 여하는 한인사회의 역할에 자긍심 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조희용 주캐 나다 한국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 해 “Korea Week 선포에 대한 축하 와 함께 19세기말과 20세기 초 많 은 캐나다 선교사들 통해 시작된 두 나라 우정과 한국전쟁을 통해 오늘 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가능
▲ ‘한국 주간' 증서를 받고있는 조희용 대사 케 한 캐나다의 기여를 언급하며, 양 국 수교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양 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 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관계 를 이어왔음을 강조하고 올해 출범 한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에 진정 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지구촌이 행 복한 시대를 여는데 이바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캐나다가 한국의 친근하고 든든한 친구가 되 줄것을 희망하며 양국간 우호관계 가 또 다른 50년을 넘어 영원히 계 속되기를 기원했다. 노엘 킨셀라상원의장은 축하서 한을 통해 양국 수교50주년 및 한 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전에 참전한 26,000명의 캐나다 한 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언급하며 최근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주도로 상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한국 전 참전용사의 날’ 법안제정을 설 명하며 이를 통해 캐나다에서는 매 년 캐나다 참전용사의 한국전 참전 의 의리를 기리게 되었다며, 한국 은 7번째로 큰 캐나다의 교역국가
예
타와 시장과 조희용 대사에게 감사 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양국의 관계 가 더욱 돈독해지고 양국을 넘어 우
한 국 주 간
리 주변국가들에게도 행복과 평화 를 나누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한국주간에 있을 다양한 행사
선포
전시회 및 한복 Showcase와 인삼 차, 둥글레차, 메밀차 시음과 붓글
이고, 약 2만2천명의 캐나다 인들이 한국에서 살고 있고 매년 약 15만 명의 한국 방문객이 꾸준히 캐나다 를 방문하고, 약 2만2천명의 한국 인이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며 이번 한국주간 선포는 캐나다와 한국 양국민 함께 만들어낸 성과임 을 강조했다. 제이슨 캐니 이민장관은 축하서 한을 보내 “2013년 양국 수교 50주 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에 즈음 하여, 캐나다 내 ‘한국의 해’와 한 국 내 ‘캐나다의 해’로 선포된고, 올 해의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의 주제가 ‘한국의 해’로 지정되었음을 밝히며, 이번 한 국주간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관계 와 캐나다에서의 한인사회의 기여 를 기념하고, 한국주간을 통해 한국 의 풍요로운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 우정을 견고할 수 있게 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엄경자 Korea Week 추진위원회 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이번 한국주간을 가능케 해준 짐 욋슨 오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포식에 앞서 오타와시는 한국 주간동안 시청앞에 광장에 태극기 를 게양하였고, 선포식 사전문화행 사로 김윤화, 이상훈 화백의 그림
씨로 이름 적어주기 및 한국 안내 책 자와 상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을 홍 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포식에 서는 오타와 Canterbury 고등학교 합창단이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인 'O Canada'를 불러 '한국 주간' 선포 를 축하했다. 선포식과 함께, 한-캐 수교 50주 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태 은 사부는 짐 왓슨 시장에게 한인 사회와 오타와지역내 태권도 보급 에 기여한 공로로 태권도 명예 7단 을 수여했다. 이어 축하 문화행사로 오타와지 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태은 태 권도 시범단의 시범과 오타와 한 류동아리인 Ottawa 한류 댄스팀 의 K-Pop Cover Dance 공연에 이어 Canterbury 고등학교 합창 단이 캐나다 민요인 'J’entends le Moulin'과 한국 민요 '아리랑'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 주간' 선 포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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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광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최동환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이진용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박무훈 (514)582-375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임성숙 (514)970-7192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전관병 (514)364-2735 이북오도민연합회 황정환 (514)688-5053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808-544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신지선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정인호 (514)398-260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조희용 (613)244-5010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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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차정자 오타와 상록회 황기성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이원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조홍장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연준 알공퀸컬리지 학생회 김주혁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국전 참전용사 Bill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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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사진 전시회를 안 ▲연아 마틴 상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내하는 스티븐 블래니 보훈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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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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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대사내외, 연아 마틴 상원의원, 최완근 국가보 훈처 차장,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스티븐 블래니 보훈장 관이 참전용사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카한협회,'한국전 참전용사 주간' 오프닝 갈라 만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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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한협회(회장 이영해)가 주최하는 '한국전 참 전용사 주간' 오프닝 갈라 만찬이 지난 21일(금) 저녁 6시 전쟁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나다 전역에서 행사를 위해 오타와를 방문한 참전용사 및 가족들은 박물관 내 마련된 한국전 쟁기념 사진전을 관람했다. 특히 스티븐 블래니 (Steven Blaney) 보훈장관은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과 함께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한국과 북 한의 야경사진을 가리키며 “사진에서 보이는 한국 과 북한의 대조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오프닝 갈라 만찬은 이영해 회장, 스티븐 블래 니 보훈장관,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조희용 대사 내외 등 귀빈들의 입장으 로 시작됐다. 양국 국가 연주에 이어 이영해 회 장이 환영사를, 조희용 대사가 건배사를 전했으 며, 이영해 회장은 연아 마틴 상원의원에게 감사 패를 전달했다. 이영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에 참 여해주신 빈객들에게 감사 드리며, 함께 이 자리 에 있을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올해 2013년, 수 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의 해로 지정되었고 또한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전 참 전용사의 해'로 지정된 데 이어, 연아 마틴 상원의 원, 스티븐 블래니 장관과 조셉 데이 상원의원의 노력으로 7월 27일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제정되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조희용 대사는 건배사를 통해 “이 자리에 여러 분과 함께 있을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 한국인들 은 한국 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지켜낸 여러분의 희 생과 공헌을 잊지 않았다. 60여년이 지난 오늘, 여
러분의 용기와 용감함은 우리의 마음속에 고스란 히 남아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게 “저를 포함한 모든 한국의 후손들은 여러분에 게 생명을 빚졌고, 덕분에 이 자리에 있게 되었 다. 여러분의 희생 없이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 었을 것이다”라고 축사를 전했고, “한국 참전용사 의 날 제정을 위해 힘쓰던 중에 가는 곳마다 만났 던 참전용사들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했 고 격려가 되었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식사와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스티븐 블래니 보훈장관의 축사와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의 한국전 참전용사 이야기로 제작된 “The Story of Hearsey’s Brothers” DVD 전달식과 서재원군의 바이올린 연주로 만찬 분위기는 양 껏 고조됐다. 스티븐 블래니 보훈장관은 축사에서 오늘날 한국의 발전은 “희생을 밑거름으로 한 기적”이 라며, 한국 전쟁에서 싸운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자리는 캐나다와 한국 의 우정과 캐나다의 영웅들을 축하하는 자리이 다”고 말했다.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은 “대한민국을 대신해 서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주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 지부 빌 블랙(Bill Black) 회장과 회원들이 합창과 춤을 선사하였 으며, 스티븐 블래니 장관, 연아 마틴 상원의원, 조희용 대사 내외, 최완근 차장이 무대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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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참전용사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캐 나다 전역에서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베티 엉거(Betty Unger) 상원의원, 로열 갤리포 (Royal Galipeau) 하원위원, 러셀 밀스 (Russell Mills) NCC의장, 렌 에드워즈(Len Edwards) 전 주한 캐나다대사, 각 나라 대사 및 정부 주요인 사, 오타와 한인회장, 상록회장 등 400여명이 참 석해 자리를 빛낸가운데 아리랑을 다 함께 부르 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를 마치고 캐나다 참전용사회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행사에 참석한 대한민국 6.25 참전유 공자회 전기원 회원은 “본인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위해 한국 전쟁에서 싸워준 캐나다의 참 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많이 남지 않은 참전용 사들을 위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한 국의 젊은 세대가 우리나라의 역사에 더 많은 관 심을 가지고, 올바른 역사를 알았으면 하는 바램 이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영국군 소속으로 참전한 로날드 그린(Ronald Green)은 “한국 전쟁 이후 작년 처 음으로 떠난 한국여행에서 너무나도 발전한 한국 이 놀라웠다”며 달라진 한국의 모습에 감동한 이 야기를 전했으며 “아직도 아리랑을 들으면 눈물 이 난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빌 블랙 회장은 “모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이 행사 를 위해 얼마나 많이 힘쓰고 준비했는지 상상할 수 없다”라며 행사를 준비한 이영해 회장에게 감 사 인사를 전했다. -글: 이수민/사진: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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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최완근 보훈처 차장, 한국전 전몰 용사비 헌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은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23일 오전 10시 한국전 전몰 용 사비를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참 전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헌화식에는 캐나다 정부를 대 표하여 스티븐 블래니 보훈장관,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배리 데볼린 하원의원이 참석하 였으며 조희용 대사와 한국전 참전 한인용 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완근 보훈처 차장, 한국전 기념행사 참석,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 분열행진 사열
▲(왼족부터) 기념식을 갖고있는 국방무관 이수완 대령, 배리 데볼린 하원의원, 연아 마틴 상원의원, 조희용 대사, 스티븐 블 래니 보훈장관, 최완근 보훈처 차장,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23일 오전 11시 국립전쟁기념비 에서 캐나다 정부가 주관하는 한국 전 기념행사에 한국 정부를 대표하 여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이 캐나 다 정부를 대표하여 데이비드 존스 턴 총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헌화 식이 거행됐다. 존스턴 총독과 최완근 차장의 참전 용사 사열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식은 거행되었으며 헌화 식과 축도, 감사기도 및 영연방 국가 연주로 마무리 되었으며, 최완근 차 장은 존스턴 총독의 안내를 받으며 오 타와 시민들과 함께 분열행진을 사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캐나다 대사관,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을 마치고 최완근 차장과의 기념 촬영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축사
▲최완근 차장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빌 블랙 회장
▲스티븐 블래니 보훈장관의 축사
▲조희용 대사의 건배사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23일(일) 12시 Fairmont Chateau Laurie Hotel에서 스 티븐 블래니 보훈장관,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배 리 데볼린 하원의원 등 캐나다 정부 및 의회 주 요 인사와 30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조희용 대사, 미국. 영 국. 태국 등 한국전 참전국 외교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한국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한 최완근 국가보 훈처 차장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오늘의 대 한민국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영원히 기 억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스티븐 블래니 보훈장관은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의 노력으로 캐나다에서 ‘한국전 참전용 사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며, 한국 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 을 전했다. 조희용 대사는 “60여 년 전 전혀 알지도 못했 던, 만나보지도 않았던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을 위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기꺼이 달려온 캐나다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 전 60주년이 되는 올해에 캐나다내 ‘한국의 해’,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를 선포하고 다양한 기 념행사를 통해 한.캐 관계를 되돌아보고 미래 건 설적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시의 적절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완근 차장은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7명
에게 한국의 민주주의와 평등을 수호하기 위해 바친 헌신과 희생에 대한 대한민국과 한국국민 의 감사의 표시로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 였으며, 이에 대한 답례로, 빌 블랙(Bill Black)한 국전 참전용사협회 오타와 지회장은 최완근 차 장과 한국에서 온 참전용사 3명에게 “결코 잊혀 지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감사패와 캐나다 한국전 참전부대를 상 징하는 뱃지를 전달했다. 특히, 최완근 차장과 조희용 대사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일일이 찾아가 악수를 하고 감사의 인사를 함으로써 한국전 참 전에 대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한 국국민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으 며, 캐나다 전국에서 모인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 300여명 참석하여 리셉션에 초대해준 우 리 정부와 대사관에 감사 인사를 하며, 오랜만 에 한식도 맛볼 수 있는 등 리셉션의 내용과 대 접이 역대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 참전용사들은 'Thank You Canada' 영 상물을 보면서 자신들이 도와준 대한민국이 오 늘날 이룩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대해 자부 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우리 정부가 한국전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참전용사 를 잊지 않고 계속해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 및 감사 행사,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 등을 개최하고 추진해 주는데 대해 감사 인사를 거듭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 리셉션’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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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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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연관이 있으므로 정확하게 구분 짓는 것 은 어렵다.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벗어나면 질병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음과 양의 균형, 통일, 소장, 분 화로 만물이 한 쪽에 치우침이 없이 역동적인 생명력을 이어가는 상태에 놓이는 것을 음평 양비(陰平陽秘)라고 한다. 반대 현상이 음양이 결(陰陽離決), 즉 음양의 균형이 깨졌다는 뜻으 로 병은 바로 이런 상태에서 발생한다. 햇빛에 너무 오래 노출돼 양이 지나치면 열 (熱)이 발생해 열사병에 걸릴 것이고, 그늘진 곳에 오래있어 음이 지나치면 한(寒)이 발생 해 오한이 든다. 양은 가벼워서 외(外)쪽에 분포하면서 피부 로 들어오는 사기(邪氣: 나쁜 기운)를 방어하 는 1차 면역계의 역할을 한다. 반면 음은 무 거워 내(內)쪽에 분포하면서 밖의 양이 잘 방 어하도록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한 국가를 빗대 설명하면 국경지대의 관문을 견고하게 지키는 것은 양이고, 음은 안에 있으 면서 명령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만 약 양이 견고하지 못해 관문에서 들어오는 사 기를 막지 못하거나, 밖으로 새는 땀이나 진액 을 잘 제어하지 못해 줄줄 새게 된다면, 결국 음도 안에서 크게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질병은 정기(正氣)와 사기(邪氣)의 투쟁 끝 에 발생된다. 사기가 강성하고 정기가 허약하 면 인체의 방어선이 무너져 사기가 침범하게 된다. 여기에서 사기가 더욱 강해져 인체의 구 성물질인 음이나 에너지인 양이 모두 소멸되 면 망음(亡陰) 혹은 망양(亡陽)같은 중한 병 으로 발전하게 된다. 질병의 발병은 모든 원인이 내 안에 있다. 조선시대 천연두나 장티푸스 같은 유행성 돌 림병이 돌때도 면역력이 뛰어나고 체력이 강 한 사람은 살아 남았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 다. 평상시에 적당한 운동과 음식섭취, 적당 한 부부관계 등으로 몸을 잘 관리해 정기로 가득 차 있으면 어떤 병마도 침범하지 못한 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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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을 마지막으로 음양에 대한 시리 즈를 마칠까 한다. 한의학의 기본이론을 이 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 는 마음이다. 한의학에서 질병을 설명하는 병리학의 폭은 넓다. 한의학은 도가의 무위자연설과 음양오 행설에 영향을 받아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인 식했으며, 자연과 인체가 서로 반응을 주고받 는 과정에서 자연의 급격한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면 인체 내부에 질병이 발생한다는 입장 을 취하고 있다. 춘추시대 정(鄭)나라 자산은 “질병은 먹는 음 식과 희로애락 같은 감정의 변화 때문에 생긴 다”고 말했다. 춘추오패인 제환공을 만든 명제 상 관중은 “’수기본(守其本: 근본을 지키다)’을 하지 못해 생긴다”고 했고, 장자는 제물론에서 “습기에 노출되면 허릿병이 생긴다”며 병의 원 인과 질환을 서로 연결시키기도 했다. 그 이후 전국시대에 이르러 병의 원인에 대 한 학설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를 ‘병인 학설’이라고 한다. 특히 “온갖 재난은 세 가 지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 <금괘요략·방론 >을 근거로 송나라 진무택의 ‘삼인방’학설이 한의학에 공고하게 뿌리를 내린다. 삼인방이 란 내인(內因), 외인(外因), 불내외인(不內外 因)을 말한다. 내인은 안쪽, 즉 인간의 생활 습관이 질병 의 원인으로, 음식에 따른 음식상(飮食傷), 너 무 일을 많이해서 생긴 노권상(勞倦傷), 스트 레스로 인한 칠정상(七情傷), 남녀관계가 과 도해 생긴 방노상(房勞傷) 등이다. 이중 방노 상은 이름마저 재미있다. 방안에서 과로했다 는 뜻이다. 외인은 날씨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풍한서습조화(風寒暑 濕燥火)가 있다. 비바람이 불거나 태풍이 오거 나, 너무 더워도 병이 걸린다는 뜻이다. 불내외인은 예상못한 사고나 부상, 즉 교통 사고, 타박상 등 내인과 외인에 포함되지 않 는 것들이다. 이 세상의 모든 질병을 3가지 로 크게 분류하는 것은 좋은데, 그들끼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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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6Fri., Fri.,June June28, 29,2013 2013 No.866 <신지연 기자의 미니 인터뷰>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캐나다 첫 방문을 마치고...
대사관 강사 시리즈 참가 후기 글: 김민희/ 사진: 신지연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25일 저녁6시 렌 에드워즈 대사 (Ambassador Len Edwards)를 초빙하여 '한-캐 관계 의 성공적 미래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제4회 Embassy Speaker Series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조희용 대사의 환영 사, 에드워즈 대사의 강연에 이어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한식으로 준 비된 저녁 식사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 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강연하는 렌 에드워즈 대사
▲감사패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은 21일 부터 23일까지 캐나다를 공식 방 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한 국전 참전에 감사를 전하고 그들 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시 간을 가졌다.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최완 근 차장은 “캐나다 공식 첫 방문 이라 캐나다가 많이 낯설을줄 알 았는데 오타와에 와보니 캐나다가 낯설지않다. 기후도 그러하고, 한 국전 참전용사님들을 직접 뵙고하 니 전혀 낯설지않다. 한국에 대해 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셔서 감 사하고, 대단히 기쁘다”라고 캐나 다 첫 방문 소감을 전했다. 최 차장은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더 늦기전에 참전용사님 들에게 위로와 감사 인사를 전하 는 시간을 갖고자, 주캐나다 대사 관과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 하며,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감 동을 받았다. 그리고, 특별히 캐나 다에서 올해를 ‘헌국전 참전용사의
해’로 정하고,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제정하며 한국을 잊지않고 있다는, 한국전에 참전한 사람을 잊지않고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침 우리나라에서 도 정전 협정일인 7월 27일을 국 가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법안 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양국 가에서 동시에 이런 좋은일이 이 루어져서 의미가 깊다”라며 “참전 용사님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통일 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실 수 있 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차장은 참전용사 님들에 대한 감사뿐만 아니라 그분 들 후손이 대한민국을 잊지않토록 대한민국을 좋아하도록 그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게 후손들에 대한 초정행사 및 교류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박수를 보내는 최완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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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훈 병 원 위 문 방 문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22일(토)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은 오타와에 위치한 Perley Rideau 보훈병원을 방문하여 동 병원에 입 원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3명에 대 한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참전용사 25명 전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달 수여식에 앞서 최완근 차장 은, 한국전 이후 60년만에 한국 참 전용사와 함께 캐나다 참전용사들
이 계신 보훈병원을 방문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날 한국의 발전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 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가능하였으 며, 한국국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 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들 및 가족들 은 매년 자신들의 병원을 방문하여 입원중인 참전군인들을 위로하고 격 려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50년과 그 후: 캐나다-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미래관계 구축을 위하여” 6.25전쟁 63주년을 맞은 오늘, 2013년 '한 국 주간'(Korea Week)의 첫 행사인 Embassy Speaker Series 강연에 참석하였다. 전 주한 캐 나다 대사이며, 현재는 캐나다에서 명성있는 법 률회사인 가우링스(Gowlings)에 고문으로 계시 는 렌 에드워즈(Len Edwards)의 강의인 만큼, 정치학과 법을 공부하는 나에게 기대가 많이 되 는 자리였다. 내가 지난번에 참석했던 데이빗 킬구어 전 하 원의원의 강의는 한반도를 바라보는 세계의 관 점에 조명하셨던 반면에 에드워즈 대사의 강의 는 캐나다와 한국, 이 두 국가가 미래의 50년을 성공적으로 협동하여 경제적, 국제적으로 성장하 기에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가에 주안점을 둔, 밀접하고도 도전적인 대화였다. 동시에 두문화 의 혜택을 누리고 성장한 내가 항상 물음표로 남 겨놓았던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차이점을 갈증을 해소시켜 준, 속시원한 강의였다. 캐나다에서 1.5세 Korean-Canadian으로 성 장한 나는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문화 및 기대 의 차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었다. 한국의 특징인 “빨리빨리”, 눈치있게 행동하는 습관. 또 는 권위를 인정하고 도전하지 않는 유교적인 사 상. 캐나다 특유의 여유로움과, 내가 발을 밟히 면 미안하다고 하는 예의. 이렇게 교차되고 상 반되는 문화권에서 캐나다인 친구들과 이민 및 유학생 한인 친구들이 서로에 관해 느끼는 이질 감을 관찰하면서 ‘내가 어떻게 하면 다리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도전이 항상 나의 마 음 한부분을 차지하였다. 이와 같이 내가 소규모 로 목격했던 차이점을, 에드워즈 대사는 캐나다 와 대한민국이 각자 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거울을 비쳐주셨다. 캐나다가 자각하지 못하는 편견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써 더욱 노력하 고 개선 해야하는 요인들을 정밀타격(pinpoint) 하셨다. 두곳에 모두 속해보아야만 깨달을 수 있 는 노하우를 가지고 작지도, 크지도 않게,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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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두 나라의 수교관 계 50년후인 이시점에 경청해야하는 미션을 주 신 것이라 생각되었다. “나는 캐나다와 대한민 국이 사고방식과 태도의 변화를 발휘할 때가 왔 다고 생각합니다” <Canada needs to recognize…> 지난 50년동안의 한-캐 수교관계에 5분의 1인 10년을 기여한 인물이 시점에서 캐나다는 한국의 경제적인 영향력과 그에 의거한 역학 (dynamic) 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한국전쟁동 안 조력을 제공하며 도와줘야하는 빈민국, 발전 국으로 바라보았던 대한민국은 반세기만에 세계 G20국가반열에 오른 경제 및 문화의 아성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캐나다는 이제 동료로, 동급 에 속한 파트너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란 메세지 는 생소하고 신선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 근 육을 과시할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 때가 왔습 니다. 미국과 유럽과의 무역에만 의존하면서 안 이하게 있을 수 있는 캐나다의 시대는 지났습니 다” 캐나다인인 에드워즈 대사께서 모국인들에 게 일어나라고 기상전화를 촉구하시는 모습은, 외국인이 캐나다에게 할 수 없는 용감한 메세지 라고 생각되었다. <Korea needs to improve…> 에드워즈 대사가 지적하는 한국의 개선점들도 건설적이었다.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으로써 자부심을 가져야합니다. 대한민국이 이미 경제부 국입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위상은 그 이상, 플러 스 알파가 있어야합니다. 대한민국의 특유한 예 리한 협상방식을 외교적인 수단을 응용해 강화 시킨다면 중추적 중견국가로써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틀을 넓게 잡았으니, 그 속을 채 울 풍만함과 열린마음을 키우라. 대한민국도 ‘노 블리스 오블리주’(nobles oblige)의 마음으로 지 구공동체에 참여할 시간이 된것이다. <Towards our 100 years together>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인정하고 향상시킨다면
지난 50년보다도 더욱 더 활발한 친선관계를 기 대해 봅니다. 에너지, 테크놀로지 그리고 무역, 이 세가지 분야가 캐나다와 대한민국이 다음 50년 동안 협력할 수 있는 전략지점입니다” 현재 우리 의 고정관념이 미래의 관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 다는, 한편으로는 두렵고 한편으로는 희망적인 메세지었다. “오늘강의를 마치면서 제가 설명한 내용들이 다음 50년에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관 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궁금하군요. 만일 50년 후인 2063년에 또 다시 그 다음 50년 후를 바라 보면서 생각해 보아야할 내용들을 가지고 이자 리가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의를 마무리 하시면서 에드워즈 대사는 한국과 캐나 다에게 새로운 숙제거리를 주셨다. 내가 70대에 할머니가 되어서 한-캐 수교 100주년을 기념할 때에 우리 세대와 두 나라에 게는 또 어떠한 미션들이 주어질까? 그 시간이 오기전까지 캐나다와 대한민국, 그리고 이 두나 라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는 고정관념적인 서로 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걸음씩 서로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 협동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이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특별히 이번 일주 일 동안 대사관이 주관하는 신나고 유익한 이벤 트가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서 펼쳐질 것이 다. 김치를 담그며, 한국영화를 보고, K-Pop의 흥겨운 리듬에 춤을 추면서 캐나다는 대한민국 에 대한 고정된 사고방식이 탈바꿈하기를 기 대해본다. 캐나다를 따뜻한 마음으로 '한국 주 간'(Korea Week)에 초대한 대한민국이 이 캐나 다 주류사회의 인식 속에서 멀지만 가깝고 친밀 한 이웃과 파트너로 진전하기를 바라며, 강연을 시작하며 에드워즈 대사의 거침없는 외침을 나 도 따라 해 본다. "Korea Week in Ottawa, 대출동!" 김민희(Margaret Kim) University of Ottawa Faculty of Law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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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6호 2013년 6월 2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