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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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산불로 이틀 연속 정전 피해 수 십만 명 피해봐… 주요 송전선이 가열되며 발생 퀘벡의 수 십만 주민이 지난 수요 일, 목요일 이틀동안 교통체증이 심 한 시간에 정전으로 고생했다. 이는 퀘벡 북부의 산불이 송전선 등을 가 열하며 일어났다. 하이드로 퀘벡은 몬트리얼을 비롯 한 퀘벡 남부 지방이 전체적으로 영 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목요일 7시 반쯤이나 되서야 전력이 거의 복구되었다고 밝히며 열 과 연기 등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 었던 주요 송전선들이 복구되었다고 말했다. 하이드로퀘벡은 최선을 다 해 전선망을 보호하려 노력했다면 서 이번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퀘벡 자원부 마틴 우옛 장관은 RDI 와의 인터뷰에서 복구를 신속히 한 것에 대해 하이드로퀘벡을 칭찬하며 "열, 연기, 재 등이 복합적으로 송전선 에 영향을 끼쳐 이온화를 일으켰다. 이로인해 송전선의 안전 장치가 이 상을 나타내며 이번 일이 발생했다." 고 밝히며 "하지만 안전 장치가 제 대로 송전선을 보호한 것만큼은 확 실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하이드로퀘벡으로부터 안전 스프레이를 위험할 수 있는 장 비들에 뿌리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 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몬트리얼의 자치구들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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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물론 퀘벡 시티나 생 포이 등을 비롯해 로랑시안 및 라노디에 지역 까지 넓은 지역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구체적으로 정전 피해가 발생한 몬 트리얼 지역은 페어뷰 쇼핑 센터를 비롯한 몬트리얼 웨스트 아일랜드, 서 몬트리얼, 알렉시스-니혼 플라자 를 비롯한 웨스트마운트 남부, 몬트 리얼 다운타운 일부 지역, 롱게이의 생 휴베, 로즈몽, 파브헤빌 등이다. 정전은 이틀 연속으로 비슷한 시 각에 발생했으며 교통 체증이 혼잡 한 시간에 일어나 시민들의 불편이 더욱 심했다. 신호등 불이 사라져 교 통이 엉망이 되었으며 샹플렌 다리 의 길 안내 불빛 역시 사라지며 시 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첫째 날은 몬트리얼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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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 시스템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몇 몇 병원들과 쇼핑 센터에서 불이 나 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가장 큰 피해로는 몬트리얼 대학 병원인 노트르담 파빌론에서 수술 이 모두 중단된 것과 몬트리얼 생
헬런 섬의 놀이공원인 라롱드에서 롤러코스터 등을 즐기던 시민들이 놀이기구 위에서 몇 시간이나 있었 던 것이다. 한편 벨센터에서 하려던 영국 밴 드 원디렉션의 목요일 공연 역시 벨 센터가 일부 정전되며 취소될뻔 했 으나 다행히 정전이 풀리며 계획대 로 진행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전선망 뿐 아니 라 광산이 닫는 등 다른 주요 부분 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으며 목요일 밤 현재까지도 산불은 계속되고 있 어 더 큰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정 부에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번 산 불은 30만 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을 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지욱 기자>
정전 사태로 한국영화 상영도 무산 몬트리얼 총영사관이 준비한 한캐 50주년 기념 행사의 오프닝 행사 가 몬트리얼의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 말았다. 지난 5일 오후 보타니컬 가든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한국영화 "식객" 이 정전 사태로 인해 진행될 수 없 어 주최측과 진행자들의 발을 구르 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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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데도 불구하고 전기는 들어 오지 않아 결국 영화 상영은 취소 되 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문화 영화에 관한 특 별 세미나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강연회는 방훈(퀘벡한국문화교류 협회 감독), 김명희(메길대 교수), 이 미정(씨네아지 대표) 씨 등이 각각의 주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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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오픈 골프 대회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몬트리얼 시니어 골프회는 몬트리얼 교민 여러분을 모두 초대하는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많이 참석하시어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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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시니어 골프회 회장 송재언
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67호 2013년 7월 5일 (금요일)
몬트리얼 시청에 한국 사진전 개최 한-캐 50주년 및 한국주간 선포 기념 축하 공연에는 한국에서 온 공연 단의 탈춤 공연이 짧막하나마 화려
제1회 캐나다한국영화제 2013 (6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지난 7월 3일 올드 몬트리얼에 위 치한 몬트리얼 시청에서 "한국 사진 전" 개막식이 있었다. 최동환 몬트리얼 총영사를 비롯해 몬트리얼 시청 관계자는 리셉션을 개 최하며 한국을 표현한 사진 50여점 을 시청 청사내에 전시했다. 몬트리얼 교민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내외 귀빈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동환 총영사는 지난 2007년 몬트 리얼과 부산이 자매결연된 소중한 인연의 도시임을 언급하며 양국 수 교 50주년을 축하했다.
한 색상의 의상과 탈 그리고 우리 전통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 상을 심어줬다. 공연을 본 NDG 시의원 엘렌 포 토플로씨는 탄성과 함께 "색상과 역 동적인 동작 그리고 음악 등 모두가 너무 아름답다"고 부라보를 연발하 기도 했다. 이들은 공식행사를 마친 후 전시장 한켠에 설치된 대형 경회 루 사진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기 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 하기도 했다. 이 사전전은 몬트리얼 시청 청사 에서오는 7월 10일까지 계속되며 누구든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주 말은 휴무) 현재 몬트리얼 시장은 비리사건 에 연류되어 사임한 상황으로 시장 을 대신해 문화부와 NDG 시 의원 이 참석했다.
또 최 총영사는 교민들에게 " 몬트리얼 시가 한국주간을 선 포하게 된 것은 모두 현지에 계 신 우리 교민 여러분들의 덕분" 이라며 "몬트리얼 시와 또 우리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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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환 총영사와 몬트리얼 시청 관계자들이 대형 경회루 사진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마치 한국을 방문한 것처럼 기념촬영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서 브로사 드지역 시의원 후보는 최동환 몬트 리얼 총영사를 비롯한 교민들과 인 사를 나누었다. 김 후보를 만난 최 총영사는 김 후 보를 격려하며 투표일을 비롯해 구체 적인 선거 일정을 물어보기도 했다. 교민들은 김 후보에게 "꼭 당선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까지 않았다. 브로사드는 몬트리얼 섬 남쪽 샴 플레인 다리를 건너 한인들은 주로 "강남"이라고 칭하는 지역으로 이민 자들 특히 중국계 이민자들이 수년 전부터 계속 증가해 제2의 차이나타 운이라 불리울 정도다. 김 후보는 "이곳 시의원은 시민 생 활에 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권을 가진다"며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꼭 당선되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 이는데 한 몫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공무원들의 휴가기간 이 끝나고 유세일정과 구체적인 세 부안이 잡히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올 11월에 퀘벡주 최초의 한인 정 치인이 탄생하기를 기대하며 동포사 회의 무한한 지원을 바란다.
최동환 총영사의 부인이 시 관계자 가 우리 전통의상을 입는데 직접 옷 매무새를 만져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왕의 옷을 입었지만 포 도대장 모자가 더 마음에 든다며 활 짝 웃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한국주간이 선포된 몬트리얼 시청의 홀을 가득 메운 교민들을 비롯한 축 하객들이 행사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매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더욱 성대한 축하 자리가 되었다.
김진서 브르사드 시의원 출마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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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7호 2013년 7월 5일 (금요일)
“한국을 좋아하면 함성을 지르라” 향군 몬트리얼 지회 발족 주캐나다 대사관, 캐나다 데이 축하공연 개최 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기 꺼이 달려온 캐나다 참전용사의 희
<오타와 신지연 지국장>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오타와시(시장 짐 왓슨)과 함께 선 포한 Korea Week(6.25~7.1)의 마지 막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오타와 시민 및 관광객 등 1만 5천여명이 모인 Major's Hill Park에 서 외국공연단으로는 처음으로 캐나 다 최대의 국경일인 캐나다 데이 축 제 공연에서 '한-캐 수교 50주년 기 념 공연단'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공연 10분전에 공연장 앞에서 플 래시몸 행사로 전원 현지인으로 구 성된 오타와 한류댄스 동아리가 싸 이의 ‘젠틀멘’ 공연을 펼쳐 관중들에 게 한국과 특별공연에 대한 흥미와 사전 분위기를 고양시켰다. 또한 공연 사회자인 오니 조셉(Oni Joseph 아이티 문화홍보대사)은 공
연시작 멘트에서 2013년은 양국 수 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캐나다에서의 ’한국의 해‘임을 대중들에게 상기시키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최고의 공연진 이 왔음을 알리고, “한국을 좋아하 면 함성을 지르라”는 등, 관중의 호 응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에 앞서 조희용 대사는 무대 인사말을 통해 한‧캐 수교50주년과 한국전 정전60주년의 의미에 대하 여 전하며, "오늘같이 뜻깊은 날, 많 은 캐나다인들과 함께 캐나다 데이 를 축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캐 나다인들의 한국과 한-캐 관계에 대 한 지속적 관심과 성원에 대한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사는 특히 60여 년 전 전 혀 알지도 못하고 만나보지도 않았 던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을 위해 자
몬트리얼 시청에서 열린 한국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한인 대표들. 박상수(실협이사장), 이봉섭(UKBA회장), 최동환 총영사, 박무훈(평통지회장), 김근하(총연회장), 김광인(한인회장), 이진용(실협회장), 전관병(참전동지회장)
생과 헌신을 언급하고, 스티븐 블래 니(Steven Blaney) 보훈장관의 말처 럼 “이들이 없었으면 오늘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없었을 것”이라고 참 전용사에 대한 한국국민의 감사함 을 전달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전 이후 한국과 캐나다는 굳건한 동맹관계 (Staunch Allies), 이상적인 파트너쉽 (Ideal Partners), 유사입장 공유국 (Likeminded Countries)으로 우호적인 관 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간 건설 적이며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의 발 전을 위하여,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교류가 더욱 더 중 요한 바,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행 사를 통해 양자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며 캐나다국민의 지속 적인 성원을 요청하고,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 및 역동적인 문화 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 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공연단 은 우리 전통문화를 고려하고 캐나 다 청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중 성이 높은 버나놀이(더(The) 광대), B-Boying(라스트 포 원), ‘태권, 춤으 로 품다’(징브로 컴퍼니)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캐나다 데이 공연 역 사상 최초로 외국 문화공연단이 참 가한 공연으로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일반 대중들에게 우리 문화 및 양국 우호관계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기 회였으며, 모든 공연자들은 공연중 지속적으로 관중의 참여와 교감을 유도하여 공연에 몰입시켰으며, 관 중들은 공연 내내 매우 역동적인 공 연에 탄성을 자아내며 한국 대중문 화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또한 젊은 관중들은 공연중 우리말 로 ‘대박’, ‘대박’을 계속 외치며, 공연 후 무대뒤에서 공연자들과 함께 사 진을 찍고 싸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 는 등 매우 적극적이며 열띤 호응을 보여주는 등 한류의 폭넓은 확산 추 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6월1일(토요일) 정오 12시 부터 오 후 2시 반까지 서울 B.B.Q. 식당에서 재향군인회 몬트리올 지회 창립총회 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몬트리올 재향군인 53명 중 16명이 참석했다. 총회식순, 정관초안, 몬트리올 향 군명부, 그리고 창간호 향군회보등 이 참석회원 자리마다 놓였고, 총회 는 김용상 재향군인회 창설위원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뢰, 김인규회원의 몬 트리올 향군 창립을 위한 기도가 1부 순서에서 진행됐다. 2부 순서 는 김용상 준비위원의 창립수속 경 과보고와 전관병 6.25 참전 국가유 공자회장의 향군창설 취지 설명 등 이 진행됐다. 김 위원은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토론토)에 등록된 몬트리올 회원 11명(차영석, 이태성, 조달형, 전관 병, 백기화, 김광오, 김용상, 이원 혁, 최계수, 백기섭, 차영웅)이 거 리 관계상 원활한 회원생활을 할 수 없음을 실감하고 몬트리올 지 회를 창설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 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동안 서울 향군본 부와 토론토지회에 연락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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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본 결과 몬트리올 분회 또는 지 회 설립이 가능한 정족수를 충족시 켰음으로 오늘 창립총회 를 열게 되 었다”고 덧붙였다. 전관병 국가유공자 회장은 “대한 민국의 재향군인회의 회원수는 850 만명이다. 막강한 군사력과 많은 향 군을 소유한 나라는 부국이다. 몬트 리올 6.25참전국가 유공자회는 1978 년 캐나다에서 최초로 창설됐으며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좋 은 유대를 갖고 있다”면서 “향군 몬 트리올 지회 창립으로 회원상호 간 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 회원 들의 호국정신 함양, 교민사회의 발 전과 지역사회의 공익에 동참하자” 라고 말했다. 3부순서는 정관(초안)심의 와 회 장단과 임원, 감사선출이었다. 정관 심의에서는 제1장:총칙 제1조 목적 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서울) 설립 취지를 계승하기로 했으며 제2조 명 칭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몬트리올지회 (영문: The Canada Montreal Region Department of Korean Veterans Association) 로 하고 제2장: 세칙, 제3장: 회의, 제 4장: 선거 등도 유인물 정관초안에 명시된대로 따르기로 했다. 만장일치로 김인규 회원을 초대회 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 저를 회장을로 뽑아주셔서 감사하 고 향군창립취지에 따라 열심히 일 하겠으니많은 협조를 부탁한다” 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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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말장난? "식민지 지배·침략 안했다고 말한 적 없어” 기존 妄言 교묘히 비틀어… 자민당, 공약서 삭제한다던 '다케시마의 날' 개최도 검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다시 일 본의 과거 침략 행위를 사실상 부인 하는 발언을 했다.
아베 총리는 3일 일본 기자클럽 주 최로 열린 당대표 토론회에서 일본 이 중국과 한국을 침략했는지를 묻 는 질문에 "정치가가 아닌 역사가에 (판단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해 나는 판단을 하지 않는다"면서 "나 는 역사를 정의할 입장이 아니며 ( 정치가가) 역사를 정의하는 것은 겸 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식민지 지배 또는 침 략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 는 애매모호한 발언도 되풀이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의회 답변에 서 "침략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
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언 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다. 이날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 공약집 에 '영토·주권·역사 문제에 관한 연구 기관의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선거 공약집에는 이른바 '다케 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 개최를 검토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교도통신은 최근 자민당이 한국을 고려해 이번 공약집에서 이를 삭제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공약 집에 포함됐다. 다만 작년 중의원 선 거 때에는 정부 행사로 격상시킨다 는 공약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개최를 검토하는 것으로 표현이 수정됐다.
스노든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유튜브에서 화제
미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
한식전문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이 야기를 담은 영화가 동영상 사이트 인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 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전했다.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동영상의 제목은 ‘베락스(Verax)’ 로, ‘진실을 알리는 자’라는 뜻의 라 틴어다. 영화는 홍콩의 아마추어 영화감독 4명이 스노든과 닮은 배우 앤드류 크
로믹(미국 교사)을 섭외해 촬영한 것 으로, 실제 상황을 약 5분 동안 그렸 다. 스노든이 ‘진실’을 폭로하기 전까 지 묵었던 홍콩의 호텔이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제작비는 홍콩달 러로 총 4000달러(약 58만원)가 들 었다고 한다. 스노든을 소재로 한 첫 공식 단편 영화는 할리우드에서도 곧 만들어 질 예정이다.
제867호 2013년 7월 5일 (금요일)
미 국가안보국 민간인 정보수집 폭로 기자
또 다른 대형 폭로를 예고 '스노든 탑승' 오인받은 볼리비아 대통령기는 프랑스 등 영공 진입 거부당해
냐하면 그는 이제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며 "미국 정부가 신경 쓰는 것은 스노든을 극단적인 사례
미 국가안보국(NSA)의 민간인 정 보수집 프로그램을 최초로 보도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 드 기자가 또 다른 대형 폭로를 예 고했다. 그는 2일(현지 시각) 미 폭스뉴스 에 출연해 "미국은 물론이고 국제적 으로도 그야말로 방대한 스파이 활 동이 펼쳐졌다는 것을 말하려 한다. 그 내용을 보면 세계가 경악할 것" 이라고 했다. 그린월드 기자는 자신에게 NSA의 감시 프로그램의 실체를 전해준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처벌하려는 것은 미래의 ' 내부 고발자들(whistleblowers)'을 미리 막아보려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스노든에 대해 현재로선 더는 신경쓰지 않는다. 왜
로 만들어 미래의 내부 고발자들을 겁주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스노든의 아버지는 아들을 '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아버지 로니 스노든의 변호사인 브루스 페인은 이 날 스노든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나는 당신의 아버지와 함께 이 편지 를 쓴다"고 소개한 뒤 스노든을 독립 투사에 비유했다. 그는 "당신은 현 시 대의 폴 리비어(미국 독립혁명 당시 우국지사)"라면서 "커지는 전제의 위 협과 정부기관에 맞서 미국 국민을 뭉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볼리비아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스노든을 빼돌렸을 가능 성이 있다는 이유로 프랑스와 포르 투갈 영공 진입을 거부당하는 해프 닝이 발생했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 령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 린 가스수출국 포럼 정상회의에 참 석하고 귀국하는 길이었다. 스노든은 2주째 모스크바 국제공항의 환승구 역에 숨어 지내면서 망명국을 찾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랄레스 대통 령은 앞서 러시아 방송과 가진 인터 뷰에서 "스노든의 망명을 수용할 의 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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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불참 새누리 의원들, 회의록 공개 자성 목소리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 을 열람·공개키로 의결한 데 대해 새 누리당에서 뒤늦게 공개적인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일 국회의 자료제출요구안 표결 시 ‘투표 불참’ 방식으로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시 한 의원들에게서다. 이인제 의원은 4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 를 “좋지 않은 선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원래 법이 정한 대로 정 상 간 대화록은 법정시한까지 비밀 을 지켜주는 것이 원칙인데 그것을 자꾸 정쟁을 키워서 대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열람하고 공개까지 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며 “이것 은 국가 이익을 위해 불행한 일”이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원인을 민 주당 탓으로 돌렸다. 그는 “민주당 이 너무 강력히 (공개를) 요구하니 까 이것을 자꾸 피하기만 하면 더 이상해지니까 방어적으로 당론을 정해 어쩔 수 없이 ‘우리도 하겠다’ 해서 그런 결론이 나온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절대 찬성하지 않았 다”고 했다. 이 의원은 “해석을 놓고 서로 입장 을 이야기하면 그만인데 그것을 국가
기록원에 있는 녹음테이프나 대화록 뿐만 아니라 사전, 사후 준비과정에 서 있었던 회의록을 전부 열람하게 되어 있다”며 “정쟁을 자꾸 키우겠 다는 것이다. 무슨 의도로 그러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평화방송 라디오 등에 나와 “이 상황을 ‘치킨게임’ 이라고 본다”면서 “중간에 ‘스톱’이 라고 하는 사람이 지는 치킨게임 은 서로 끝에 자멸할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하 의원은 “(회의록은) 공개할 필 요도 없고 공개해서도 안된다는 게 내 입장”이라며 “만약 (회의록을) 봤는데도 여야가 평행선을 달린다 면 온 국민이 평행선을 달릴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보기만 하고 결론을 낼 수 있으면 동시에 입장을 발표하 고 안되면 그냥 묻어버려야 한다. 국 회가 앞장서서 국격을 훼손하고 있 는 셈”이라고 했다. 그는 “여야가 지금 국정원 기록이 부족하니까 국가기록원에 있는 내 용까지 다 공개하는 건데 (공개해봤 자) 내용이 똑같다”면서 “정부가 유 권해석을 해주는 길만이 유일하게 이 논쟁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
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에서 자료제출요구안에 재적 154명 중 139명이 표결에 참석해 모두 찬 성표를 던졌다. 이·하 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하 의원은 지난 3일 ‘엉터리 국회에 대 한 반성’이라는 논평을 내고 “국회가 국민을 잘못 이끌면 국민이 얼마나 피곤해지는지 절감하게 한 결정”이 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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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지긋 지긋한 색깔론' “근원부터 없애 버리겠다” 통합진보당이 29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민중과 함께! 전 진 2014’라는 이름으로 정책당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개회사에서 “분단 60년의 지긋 지긋 한 색깔론을 이제 근원에서부터 없 애버리겠다”면서 “분단이 낳은 불평 등한 한미관계, 그 안에서 자리다툼 하던 낡은 양당 체제에 금이 가고 있 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유신독재자의 딸 이 또 다시 민주주의를 질식시키고
있지만, 박근혜 정권은 지난 시기 독 재와 권위주의 정치의 막차에 불과 하다”며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용석 "서상기 정문헌 사퇴해야…NLL포기 아냐" 논란 변희재 "거짓선동" 성재기는 욕설 보수 성향의 논객인 강용석 전 의 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서해북방한계선) 포 기 발언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논 란을 제기한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 리당 소속 서상기 의원과 정문헌 의 원의 의원직 사퇴를 주장해 트위터 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강 전 의원은 4일 방송된 한 종합 편성채널에 출연해 ‘국정원 NLL 대 화록 공개 논란! 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발언의 진위는?’이라는 주
제로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과 토론을 벌였다. 강 전 의원은 이 소장이 “노 전 대 통령의 NLL 발언은 포기가 아니라 는 시각이 많다”며 “이와 관련해 책 임지겠다던 사람은 마땅한 책임을 져 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전 의원은 “정문헌, 서상기 는 사퇴해야 한다”며 “이 정도 얘기해 놓고 착오라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 다. 이어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서상기, 정문헌 의원이 과했다”고 덧붙였다.
강 전 의원은 NLL대화록 공개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 물타 기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물타기가 확실하다. 물타기 정도가 아니라 물 을 갈았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트위터에 “강용석의 NLL 발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면서 노무현이 NLL을 포기 하지 않았다는 거짓선동의 앞잡이 로 나선다면, 최소한의 인간적 관계 조차 서로 버릴 수밖에 없을 것”이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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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석 달 직접 피해액만 1조 넘어 폐쇄 93일 만에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마 련됐지만 지난 석 달 동안 개성공단의 상처 는 컸다. 공단 폐쇄에 따른 직접 피해액만 1조원을 넘 어섰고, 거래선 단절과 설비 훼손, 협력업체 피 해 등 폐쇄 장기화로 인한 2, 3차 피해는 집계 조차 어려운 상태다. 무엇보다 기업 피해 지원과 관련한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와 남북 정부의 소 모적인 기싸 움은 양측 경제협력에 대한 신뢰 훼손이라는 복구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 4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 자료를 보면 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체들의 직접 피해 규모는 지난달 기 준으로 1조원을 넘었다. 입주기업들은 지난달 25일까지 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신고 금액이 1조566억원에 이른다고 통일부에 신고했다. 비대위 측은 “기업들이 증명할 수 있는 투자 자산이나 원·부자재, 완제품 등 재고자산, 거래 처 클레임 비용 등을 집계한 피해액만 합산해 도 이 정도”라면서 “매출 차질과 거래선 단절 등에 따른 장래 영업손실 등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실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유동성 위기 에 빠진 기업들이 속출했지만, 매출과 영업익 감소는 피해액 산정에 포함시키지 못했다. 3일 현재 경협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기업 140개 가운데 76%인 107개가 2680억원의 보험금을
신청했다. 경협보험을 받는 기업은 정부에 공 단 내 자산 소유권을 넘겨야 하지만 입주기업 대부분이 극도의 경영난에 몰려 있어 울며 겨 자 먹기로 경협보험을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 는 게 비대위 측 설명이다. 여기에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영향권에 든 외부 협력업체 피해까지 감안하면 전체 피 해액은 신고액 규모를 훨씬 웃돌 수밖에 없다. 기계를 오랫동안 돌리지 않아 설비나 시설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김학원 비대위 공동위 원장은 지난 3일 긴급회의에서 “개성공단 철 수가 워낙 급박하게 이뤄져 기계 설비에 대한 관리를 전혀 하지 못하고 내려왔다”면서 “금 형 장비는 이미 부식됐을 것이고 계측기와 일 반 생산설비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훼손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우리 정부의 소극적 지원대책과 남 북 정부의 소모적인 기싸움은 남북경협은 물 론 정부에 대한 믿음까지 뿌리째 흔드는 배경 이 됐다. 입주업체들은 정부가 발표한 보상 지 원책은 피부에 와 닿는 게 없고, 실제로 지원된 금액도 699억원으로 이름만 지원일 뿐 사실상 대출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북측으로부터 개성공단 원·부 자재 및 완제품 반출 허용 의사를 전달받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촉발된 정부 내 불통 논란은 개성공단에 대한 정부 책임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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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7 Fri., July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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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애플의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 `아이워치' 9월 출시될 것
마우스 발명 `더글라스 엥겔바트'별세
1960년대 마우스를 발명한 미국 과학자 더글라스 엥겔바트가 사망 했다. 그의 가족은 엥겔바트가 2일 미 캘리포니아 애서턴에 있는 자택 에서 신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했다 고 밝혔다. 향년 88세. 미 오레건주립대학에서 전자공학
을 전공한 엥겔바트는 2차세계대전 중에는 레이더 기술자로 활약하다 이후 정부의 우주항공실험실 연구 원으로 일했다. 좋은 대우를 받고 있었지만 그는 아내와 함께, 오랫동안 이어질 가치 를 갖고 있는 무언가를 하길 원했다. 그 때 그의 관심은 컴퓨터로 옮겨갔 다. 컴퓨터가 인간의 인지능력 향상 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 그 는 스탠포드연구소(SRI)에서 자신 만의 실험실인 증강연구센터(ARC) 를 차렸다. 이 실험실은 인터넷으 로 이어진 정부 연구망인 아르파넷 (ARPANET)의 개발을 도왔다. 엥겔바트의 생각은 컴퓨터가 방안 을 가득채우고 자료가 거대한 천공 카드에 채워지는 시대를 훨씬 앞질 렀다. 196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 린 기념비적인 제품설명회에서 그는 처음으로 마우스의 시제품을 공개했 다. 나무로 만든 상자에 두 개의 금 속 바퀴를 단 형태였다. 같은 장소에서 그는 또 최초의 화
상 원격 회의를 열고 인터넷 언어로 발전하게 되는 문자 기반 연결 이론 을 소개했다. 마우스, e메일, 인터넷, 화상회의라는 현대 정보 사회의 특 징적인 아이디어들이 이 자리에서 공 개되어 그는 오늘날 “모든 데모 제품 의 어머니”로 불리게 됐다. 그는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다. 그 의 마우스 특허가 개인용 컴퓨터가 대중화되기 전인 1987년 소멸됐기 때 문이다. 스탠퍼드연구소는 1983년 4 만달러를 받고 애플이 이 기술을 사 용하도록 허가했다. 이후 최소한 10 억개의 마우스가 팔렸다. 엥겔바트는 컴퓨터가 인간 지능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믿 음에서 이같은 발명을 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엥겔바트는 1997년 레멀 슨-MIT 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 는 개인용 컴퓨터 개발에 기여한 공 으로 미국 국립 기술 훈장을 받았다. 2005년 이후 그는 캘리포니아 마운 틴뷰의 컴퓨터역사박물관에서 연구 원으로 일해왔다.
군부 쿠데타로… 중동 정치 지각변동
군부 쿠데타로 이슬람주의 정권이 무너진 이집트 사태는 이슬람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 각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 주변 국가인 튀니지가 우 선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 다. 튀니지는 '아랍의 봄' 이후 이집 트와 유사한 길을 걸어왔다. 튀니지 는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 의 23년 독재를 무너뜨리고 이슬람 주의 정당 엔나흐당이 집권했다. 무 슬림형제단 분파인 엔나흐당은 2011
년 10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이후 세속주의 세력과 계속 충돌하 고 경제를 살리는 데 실패하면서 정 권 기반이 취약해진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77%가 엔나흐 당이 이끄는 국정 방향에 대해 불만 을 나타냈다. 튀니지 야권은 3일 이슬람주의 정 권 축출을 위한 서명 운동에 돌입했 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튀니 지는 벤 알리 대통령 일가에 집중된 오랜 독재로 군부 세력이 약해져 있
Korean Newsweek -11-
어 이집트 군부처럼 정권을 전복할 구심점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알리 라라예드 총리는 앞서 2일 이 슬람주의 정권에 도전하는 이집트 상황을 언급하면서 "튀니지는 이집 트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3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슬림형제단이 주 축인 반군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문 가들은 전망했다. 알아사드 대통령 은 4일 "이집트에서 일어난 일은 이 른바 '정치적 이슬람주의'의 몰락"이 라며 환영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의 아버지인 하페 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은 지난 1982 년 중부 도시 하마에서 무슬림형제 단이 일으킨 반란을 무참히 진압해 3만여명을 학살한 바 있다. 터키에서는 신정(神政) 분리를 주 장하는 세속주의 세력의 반격이 강 화될 것으로 보인다. 터키에서는 최 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로 알려졌다. 아이워치는 대만 전자업체 라이텍 의 자회사인 리트디스플레이의 1.5
애플의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 ‘아이 워치’(iWatch)가 오는 9월 출시될 것 이란 관측이 나왔다. 대만 자유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워치 생산 절차에 들어 갔고 오는 9월 중순쯤 시장에 제품 을 선보일 것이라고 4일 전했다. 관 련 부품 공급업체들은 이달부터 부 품 대량 공급을 본격 시작할 것으
인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 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 해졌다. 애플은 애초 1.8인치 디스플 레이를 검토했으나 결과적으로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다. 앞서 업계는 지금까지 아이워치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해 시 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언론은 구글·마이크로소프 트·소니 등에 이어 애플까지 가세하 면서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기 기’ 분야 시장 경쟁이 본격 가열될 것으로 전망했다.
야당·사법부·시민단체 등도 동참 - 압델 파타 엘시시(가운데 단상 앞에 선 이) 이집트 국방장관이 3일(현지 시각) 저녁 긴급 대국민 연설을 통해“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권한을 박탈한다”면서“이른 시일 안에 새 대 통령을 뽑는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발표장에는 무함마드 엘 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앞줄 맨 왼쪽), 이집트 콥트교 교황 타와드로스 2세(앞줄 오른쪽에서 둘째) 등 민간·종교 지도자들이 배 석했다. 사진은 이집트 국영 방송 화면.
의 이슬람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전 국적 시위가 벌어졌다. 현재는 정부 와 시위대 대표의 합의로 양측의 대 립은 소강상태다. 하지만 이집트 이 슬람주의 정권 축출에 고무된 터키 세속주의 세력의 요구가 거세질 가 능성이 크다. 중동 지역의 정치 지형은 이슬람주 의와 세속주의가 주도권을 놓고 대립 하는 거대한 전환의 시점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샤디 하미 드 브루킹스연구소 도하센터 소장은 워싱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 아랍에서 이슬람주의와 세속주의 간 에는 정부와 종교의 역할, 국가의 정 체성 같은 큰 문제에 대해 '펀더멘털 디바이드(Fundamental Divide ·근 본적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지금 은 이슬람주의가 최대의 위기를 맞 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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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럼
제867호 2013년 7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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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13) >>
영화 ‘마지막 황제’
가리방과 철필 인쇄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모든 문서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지 금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던 때에 인 쇄를 대신하던 기술이 있었습니다. 철로 된 기다란 줄판에 기름종이를 놓고 글씨를 쓰는 것이었는데 그것 이 바로 가리방이라는 것입니다. ‘가 리방’하면 왠지 일본 냄새가 나서 본 능적으로 거부하고 싶은 충동이 일 어나는데 그 당시에는 거의가 가리 방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했습 니다. 우리말로 하면 줄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워낙 일반적으로 쓰이던 단어라서인지 억울한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대로 써보는 것도 그 당시 의 정서를 감지하는데 느낌의 강도가 더 높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종 시험문제지라던가 공문서, 알 림장, 연극대본, 카드까지 글씨로 쓸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리방에 파라핀 종이를 올려놓고 철필로 글 씨를 쓰는 겁니다. 손잡이는 나무로 되어있고 끝에 가느다란 철로 펜촉 이 달려있어서 글씨를 쓸 수 있는데 너무 힘을 주면 종이가 찢어질 염려 가 있고 그렇다고 힘을 너무 가하지 않으면 나중에 글자가 희미하게 종 이에 찍혀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과 정을 필경이라고 하는데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 주로 이 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대신해 주 는 직업인 필경사도 있었던 때라 심 심찮게 줏가를 올리던 괜찮은 직업 이었습니다. 글씨를 다 쓰고 나면 등사기에 기름 종이를 끼워넣고 아래에는 등사 되어 나올 종이를 놓고 맨 위에는 그물막 으로 된 천을 덮어서 로울러로 밀어 주는 작업을 합니다. 검은 인쇄잉크 가 담겨진 통에 로울러를 넣어서 잉 크를 묻힌 다음에 일정한 힘을 가해 한번씩 밀어줍니다. 그러면 밑에 있 는 하얀 종이 위에는 조금 전에 필경
을 한 내용물들이 등사되어 나옵니다. 처음 그것을 대하는 순간은 어찌 그리도 신기했는지 모릅니다. 직접 쓴 나의 글씨가 활자로 인쇄된다는 것 은 대중 앞에 책을 내는 것 만큼이나 비중있는 일로 여겨졌기때문입니다. 싸아하게 코끝을 자극해오는 잉크 냄새조차도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선생님의 감 독하에 그런 일을 맡아한다는 것은 친구들 앞에서 일순간 어깨가 으쓱 해지는 도도함을 맛볼수 있는 기회 이기도 했습니다. 일이 과도하게 많 아져서 밤을 새워야하는 지경에 이 르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그래도 행사를 앞두고 혼신의 힘을 다해 가리방을 긁는 일은 기쁨이요 보람이었습니다. 한장한장 등사 되 어 나오는 종이들을 보는 것만으로 도 성취감을 느끼던 청춘의 한때였 습니다. 속도감이 없어도, 많은 물량 을 대량으로 내어놓지 못해도 한땀 한땀 구슬같이 꿰어져 나오는 손수 작업에 매달리던 때의 낭만과 감동 이 함께 하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손가락과 손목을 털어가면서 철필 로 한자한자 긁다보면 어느새 가리 방에 놓여있는 종이가 꽉 차오릅니 다. 글씨가 차 오를 때 성취감도 같 이 차오르던 속도느림의 미학이 우 리를 견인하던 때였습니다. 빛의 속 도로 모든 것이 완전구비되어 나오는 지금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지 만 천천히 갈 때 느낄 수 있는 사람 냄새를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쉬어감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다는 것도 우리 인생을 여 유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런 때를 기억하며 우리 가슴 한켠쯤 비워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손에 땀을 닦아가며 철필 로 가리방을 긁던 그때 , 그때를 아 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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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들에게 이른바 ‘오리엔탈리 즘(Orientalism)’이라는 틀로 비춰 지는 ‘중국’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두 가지 상반된 관념으로 설명될 수 가 있다. 아름다움과 신비스러움을 띤 호기심의 대상이거나, 서양으로 부터 대척점에 위치하고 있는 천박 한 경멸의 표적이거나, 바로 그것이 다. 그러나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이 라고 자처하고 하늘 아래가 모두 자 기들 것이라고 강변하는 이들을 합 리적이라고 인정한 서구지식인, 예술 가는 없었다. 때문에 19세기 중, 후반 카메라와 영화제작 기법이 발명되고 20세기로 넘어오면서도, 유럽영화와 미국 할리웃영화에서 간간이 묘사되 는 중국과 중국인은 부정적 일변도 인 경우가 허다했다. 서양 사람들이 중국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심취 하기에는 그 반대요소에 대한 고정 관념이 너무나 뿌리 깊었던 것이다. 영화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 1987)는 서구세계가 영 화라는 프리즘으로 중국의 실체를 진지하게, 그리고 따스하게 들여다 본 이례적인 작품이다. 본격적인 중 국관련 영화제작의 포문을 연 기념 비적 작품이기도 한 이 영화는 이탈 리아 출신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연출하고 이탈리아, 중국, 영 국, 프랑스 등 다국적 스탶과 인력이 참여한 대작이다. 내용은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이자 훗날 만주국 황제 로 즉위한 푸이(溥儀, 1906-1967)의 일생을 담고 있으며, 그 푸이가 직접 집필한 자서전 ‘황제에서 시민으로 (From Emperor To Citizen)’를 원 작으로 하고 있다. 대강의 줄거리를 짚어보고자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국공 내전 이 끝나고 공산 중국의 척박한 도시 가 된 하얼빈 역. 소련의 억류에서 풀 려난 후 송환된 중국인 전범들 중 한 남자가 자살을 시도한다. 의식이 희 미해져가는 가운데 어린 시절의 기
억들이 스쳐가는 그는 다름 아닌 청 나라 마지막 황제였던 선통제 아이 신줴뤄 푸이(쟌 론 분)다. 그는 1908 년 태황태후인 서태후로부터 일찌감 치 후계자 황제로 낙점 받았고 광서 제가 붕어하자 그 뒤를 이어 세 살 의 나이에 황위에 올랐다. 그러나 즉 위 3년 만에 신해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강제로 퇴위 당한다. 황제 칭 호와 사유재산은 유지할 수 있었던 푸이는 황후와 후궁을 맞이하게 되 고, 영국인 가정교사(피터 오툴 분) 를 통해 서양유학의 꿈을 키운다. 한 편으로는 황궁 내의 부패를 척결, 새 인물을 등용시키지만, 1924년 군벌 풍옥상의 쿠데타로 인해 결국 자금 성에서 축출되고 청나라 황제의 칭 호를 박탈당한다. 푸이는 만주를 차지하려는 일본인 들의 사악한 계략에 넘어가 유학의 꿈을 버리고 만주국 황제로 추대되 지만 실상은 꼭두각시에 불과한 것 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후(조 앤 첸 분)는 아편중독에 빠지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본의 패망으로 막을 내리자 일본으로 탈출을 감행 하려던 푸이는 만주에 이미 들어와 있던 소련군에게 발각, 포박돼 중국 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만주국 포로 들이 대거 수감되어 있던 전범수용 소에서 호된 사상교육을 받고 출소 한 그는 정원사의 일을 하며 평범하 게 말년을 보낸다.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대목은 시 작부터 끝까지 여러 군데서 발견할 수 있지만 특히나(감동적인 영화가 대개 그렇듯이) 마지막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푸이가 백발의 노인 이 되어서 찾아간 자금성은 이미 관 광지로 바뀐 뒤였다. 티켓을 사들고 서 들어간 그는 자신이 오래전에 앉 았던 옥좌를 쓸쓸이 바라보며 회상 에 잠기는데, 이 때 그의 옆으로 한 소년이 다가온다. 공산당원 제복을 입은 그 아이를 바라보는 푸이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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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자신이 저 옥 좌의 주인인 황제였다고 말하는 그 를 어리둥절하게 쳐다보는 소년. 푸 이는 옥좌 뒤에 감춰두었던 귀뚜라 미가 들어있는 병을 꺼내 소년에게 건네주는데 그것은 이미 빛깔이 바 랜 것이었다. 3세 때 황제 즉위식에 서 선물 받은 귀뚜라미는 싱싱한 푸 른색이었던 것이다. ‘마지막 황제’는 1949년 중국의 공 산화 이후 중국내에서 중국을 주제 로 다룬 최초의 서구영화이다. 이 작 품제작의 순조로운 진행과 성공적인 완성에는 중국정부의 역할이 컸다. 중국당국은 베르톨루치 감독과 다 국적 스탶으로 구성된 제작진에게 자금성 내 촬영을 허가하고 예상 밖 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 총 제작비 2,400만 달러에(이 중 절반가 량이 중국당국에 지불되었다 함) 엑 스트라만 1만 9천여 명이 동원된 이 대작영화는 제 60회 아카데미 시상 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9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무엇보 다 음악상을 받은 일본 출신의 거장 뮤지션 사카모토 류이치는 아시아인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중국계 미국인이어서 영화 대사가 거의 영 어로 채워진 점이나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묘사된 씬이 적지 않았다는 점 등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정도 수준의 명작이라면 세계 영화사(史) 에 한 획을 긋고도 남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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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No. 867 Fri., July 5, 2013
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수퍼맨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박 재 길
며칠전인가…오뎅국을 먹다가 오 뎅 한조각이 남아서 집사람에게 콩 도 나눠 먹는다는데 하면서 장난삼 아 건네니 집사람 하는말 ‘ 니나 묵 어라!’…콩이 아닌게 다행이었다. 옛 속담도 틀릴때도 있나보다. 어릴적 학교앞의 오뎅집의 추억은 가끔씩 나를 과거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추억이 모두 다 좋은것은 아닐 지라도 교과서에 나왔던 어느 수필 ‘가난한 날의 행복’처럼 우리들의 어 린시절에는 배고픈 기억과 더불어 나 눠먹은 기억도 많은것 같다. 형제 누이들과 나눠먹는 일. 친구 들과 오뎅집앞에서 국물을 나눠먹 은일. 그리고 연날리기며 팽이치기, 자치기, 깡통차기 그리고 썰매타기 는 혼자서는 재미가 없는 나눔이 시 간들이었다. 시골이라 각자의 사정을 모두들 잘 아는탓에 옷이 떨어져도 신발에 구 멍이 나도 부끄러워 했던 기억은 없 었던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기억들 도 성숙해지면서 그리고 세상이 조 금씩 변하면서 과거의 일로 묻혀져 갔고 이제는 영원히 돌아갈수 없는 추억으로만 남았다. 심지어 변변한 사진한장 없다. 더이상 국물도 위생상 같이 먹을 수도 없고 - 1회용 컵에 담아서 준 다 - 간장도 짜서 먹게 한다. 모두들 어느정도 사는탓에 국물에 눈독을 드리는 아이들도 찾아볼수 없다 - 필 자가 오뎅하나먹고 국물만 몇컵 들 이키다 쫒겨난기억이 엊그제 같은 데 말이다. 추억이 아름다운건 다시 는 그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하기 때 문이 아닐지. 그렇게 보면 지금 이 시간도 불과 몇초 몇분후엔 다시는 돌아갈 수 없 는만큼 소중한 시간 임은 당근. 괴로 운일이 많더라도 웃으시라. 지금도 현재가 과거가 되고 있으니. 과거의 사진들을 보시면 더 명백해진다. 어 떤 상황이든지간에 그 사진속의 주 인공들이 좋아보이지 않는가? 부활 한 수퍼맨처럼 말이다. 몇주전 수퍼맨(Man of Steel)이란
이심기
영화를 보았다. 현란한 CG기법과 구 성은 2시간23분이나 되는 시간임에 도 불구하고 지루하기는 커녕 한눈 팔 시간이 없을 정도로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나온 액션영 화중 최고의 영화!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마치 ‘Thor’ 과 ‘Avangers’ 를 섞어놓은듯한 이 영화는 지금껏 조신한(?) 수퍼맨을 좀더 근육질과 파워로 무장시키고 파란색의 옷에 서 좀더 어두운색으로 유니폼이 바 뀌었으며 전통의 빨간 팬티도 없앰 으로써 기존의 수퍼맨과는 완전다 른 새로운 영화가 되었고 마치 ‘다 크나이트(Dark Knight)’나 스파이 더맨(Spriderman)와 같은 길을 걷 는 방향으로 흐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기존의 수퍼맨에 열광한 팬 들에게서 수퍼맨 같지 않다는 비난 도 있지만 아무튼 성공하는 영화들 의 특징을 고사런히 만들어냄으로 써 - 때려 부수고 귀와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CG와 음악, 탄탄한 줄 거리와 긴장감, 미남 주인공의 활약, 그리고 그 주인공을 뒷받치는 본드 걸과 같은 미녀 - 수퍼맨은 성공의 대열에 들어섰다. 필자도 아직 이런 영화가 좋은걸 보니 젊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것은 왜인지..물론 이런 영화 싫어한다고 늙었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그런데 이 수퍼맨에 나오는 이야기 가 예수님의 이야기와 절묘하게 맞 아 떨어진다고 해서 화제다. "한 아기 가 인류를 구원하러 지상으로 내려 왔고 양부모 손에서 자라다가 자신 이 남들과 다르며 기적을 일으킬 힘 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성실한 양 부모의 가르침에 따라 아기는 훌륭하 게 자라고 결국 33세가 되던 날, 그는 자신의 힘을 세상에 드러낸다" 는것. 시나리오 감독의 의도이건 아니면 우연의 일치이건 간에 흥미로운 일 이다. 어릴적 시절과 함께해온 수퍼 맨은 이미 우리들 마음속에는 영웅 이며 우리의 연약한 존재가 기댈수 있는 수퍼파워임은 분명한 사실. 우 리가 늘 신에게 그러하듯 말이다.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어느 영화에나 그렇듯 이 수퍼맨에 도 자동차는 나온다. 그런데 이 영화 의 줄거리가 주로 외계에서 지구로 침 입을 한 외계인에 대항해 인간을 구 하는 수퍼맨을 그린탓에 별 특별한 자동차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다 크나이트와 차별적인것이라면 수퍼 맨은 날수가 있고 베트맨은 차를 타 야만 한다는것. 그래도 이 수퍼맨을 이용한 Dodge Ram 1500이 수퍼맨 을 등에업고 광고에 총력을 하고 있 다니 과연 얼마나 먹힐지 궁금하다. 이름하여 'R a m trucks Ma n of Steel '인데 에미넴의 인기로 Chrysler의 판매실적이 엄청 올라 간것처럼 수퍼맨의 파워가 이 차의 판매에 날개를 달아주기를 그들이 간 절히 바라고 있다. 구원의 손길을 기 다리듯. 미국 자동차업계가 수퍼맨처 럼 지난날의 부활을 기대하며 2013 년 상반기를 마쳤다. 소원대로 미국 빅3 자동차회사는 픽업트럭과 SUV 판매호조로 GMC 가 약 143만대로 전년대비 8%, Ford 약 129만대로 13%, Chrysler 약 91 만대로 9% 증가했단다. 그리고 일 본메이커들도 Toyota 약 111만대로 6%, Honda 가 75만대로 6%, Nissan 이 63만대로 8%로 각각 증가했는데 한국의 Hyundai와 Kia는 오히려 주 춤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Hyundai 는 약 36만대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 해 1.2% 증가되었으나 Kia는 약 28 만대로 오히려 3.9% 줄어들었다는 소식이다. 한국도 수퍼맨과 같은 대작을 한번 만들어서 자동차 마케팅을 다시 해 봐야 하는건 아닐지. 이전의 쇼킹한 Veloster의 공포영화 광고나 Elantra 의 자살광고 말고 정말 심금을 울리 는 그런 감동적인 광고 말이다. 언젠가는 수퍼맨이 타는 그런 수퍼 카를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그런 기 쁨두배되는 그런 소식을 언제쯤 드 려 줄수 있을지 궁금하다. Acura 자 동차브랜드가 Avangers에 의도적으 로 보여지는것같이 말이다. 하반기 에 한국 자동차의 분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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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이자 상승에 대해 중국이 미국에게 간접적으로 불쾌하다는 신 호를 보내서인지, 아니면 이제 이자 율 상승 예측의 거품이 일단계(미국 10년국채 이자율이 연2.5%선) 터져 서인지 하향 투자 시장이 안정의 기 미를 보인다. 사실 중국 경제가 흔 들리면 전 세계, 특히 미국의 물가는 오르게 되어있다. 중국이 미국은 도 저히 생산할 수 없는 가격으로 대량 생산해서 인플레이션을 잡아주고 있 고 따라서 물가를 잡는 이자를 올릴 필요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꽤 많은 선진국들도 중국때문에 물 가 상승이 많은 부분 둔화되었고 또 이와 경쟁해 살아남기위해서는 자 체적으로도 가격은 중국과 얼추 비 슷해도 품질을 올리려 내실을 기할 수 밖에 없으니 소비자들에게는 생 각보다 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다고 한다. 이런 중국이 나 아프다고 하면 미국도 중국이 아프면 자기에 게 얼마나 큰 나쁜 영향이 올 지를 예측하고 각오해야하기 때문에 어떻 게든 중국에게 병문안을 해 점차적 으로 새 환경에 서로 익숙하게 되도 록 도와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미국의 급작스런 이자 상 승과 예고없이 시중 화폐 회수의 강 수의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고 완 만하게 또 그 기간도 완만하게 진행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현재 미국의 10년 국채 연2.5%는 다른 경제 변수가 없는 한 1단계 이자 상승이 완결되었다고 본다. 이제 또 이자가 올라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다음 단계의 기간을 1년에서 3년사 이로 보는 것 같다. 그리고는 여기에 서 한동안 변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경제 환경안에 서 우리의 자동 돈벌기 포트폴리오 기계를 셋팅할 때 미국이나 캐나다 의 국공채 회사채를 정기적으로 한 2년 자동으로 계속 사모으도록 해 놓 으면 좋겠다. 예로 지금은 주식형 펀 드가 60%, 이자채권형이 40%의 균 형형으로 시작하지만 매월 주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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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질병은?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져 있는 경우를 뜻하며 암은 아니다. 2. 원인은? 갑상선종은 많은 유형이 있다. 단 순 갑상선종이 일어나는 원인은 알 려져 있으나 갑상선이 생산하는 갑 상선호르몬이 체내에 필요량을 충 족시키지 못해 일어나며 이로인해 점점 비대해진다. - 연령 ; 40세 이상, 가족력, 여 성, 요오드 결핍 , 갑상선종 우발 물 질 ( 양배추, 무청, 컬러 플라워, 아 기 앵배추와 같은 채소식품) 의 섭 취, 호르몬 생합성 경로의 결함, 삽 상선 호르몬 합성 장애, 질환 ; 그레 이브 및 하시모토 병, 암, 갑상선염 3. 증상은? - 숨쉬기 어려움, 기침, 쉰 목소리, 음식 삼키기 곤란, 이러한 증상은 대 개 사춘기를 중심으로 한 젊은 여성 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목의 정 맥이 붓거나 팔을 머리 위로 올릴 때 현기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4. 예방을 위한 지침은? 특별한 에방법은 없다. 갑상선종 이 의심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 아야 하며 요오드가 결핍된 지역에
사는 사람은 조리할 때 요오드가 함유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천 연적으로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는 해산물( 생선 , 새우, 해 조류 따위) 을 많이 섭취하며, 1~2 년에 한번 갑상선 정기 검진을 받 도록 하며 자가면역성 감상선 질환 을 앓고 있는 환자는 흡연이 갑상 샘종을 야기 할 수 있으므로 금연 을 하도록 한다. 5.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기간 이외에는 정상적 인 생활을 할 수 잇으며 직장 생활 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심지어 수술 및 방사성요오드 치료 기간 에도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정상적 인 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으 며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갑상 선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하며 정 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들을 받는것이 최선이며 건강 한 생활 습관을 항상 우지하여 스 스로 면역력을 높여서 암의 재발을 막도록 하고 혹시라도 암이 재발되 었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받 아 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는것이 좋다.
제867호 2013년 7월 5일 (금요일)
송혜교 고소, 악성루머 유포자에 철퇴 의사도 포함돼 배우 송혜교(32)에 대해 악성루 머를 퍼뜨린 네티즌 24명이 약식기 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 장검사)는 송씨에게 정치인 스폰서 가 있다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 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 률 위반)로 네티즌 24명을 벌금 50만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2008년 9월부터 2011년 12
대표팀 불화설 입연 최강희 "언론이 부풀려" 불만 토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강 희 전북 감독이 최근 불거진 대표팀 갈등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 감독은 5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 이버의 인터넷 라디오 '풋볼앤토크' 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 말이 기 사화되면서 왜곡이 됐다"면서 그동 안 불거진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 사 이의 갈등설은 언론이 부풀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일 최 감독은 기자들과 전 북 복귀 인터뷰를 하면서 대표팀 사 령탑 시절을 회상했다. 이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한 매체 가 "수비수는 B형이 좋다"는 최 감 독의 '혈액형 이론'을 전했고 윤석영
(QPR)이 이를 공개 반박하면서 그동 안 소문으로 무성했던 대표팀 불화 설이 확산됐다. "봉동으로 내려와 잘 지내고 있었 는데 편치 않은 일들이 일어났다"라 고 운을 뗀 최 감독은 인터뷰 기사 를 지칭하며 "화가 많이 났다. 이것 은 왜곡 정도가 아니다. 하지도 않은 말이 내가 한 것처럼 보도됐다"고 불 만을 쏟아냈다. 최 감독은 "언론이 자극시키고 증 폭시킨다. 이런 사태가 너무 싫다"고 아쉬워하면서 선수 사이의 불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엔 한 매체에서 "주축 선수 2명이 크게 다퉜다"고 보도하
http://sarangchurch.ca
오시는 길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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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최강희호'의 불화설이 처음 수 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일부 선수 가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 면서 더욱 불이 붙었다. 이날 인터뷰에선 트위터에 대한 질 문은 나오지 않았고, 최 감독도 선수 들의 트위터에 대해선 직접 언급하 지 않았다. 최 감독은 "선수 개인에게 나쁜 감 정이 없다"고 말하며 구자철, 기성 용을 발탁하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그들의 컨디션에 따른 판단이었다 고 해명했다. 최 감독은 끝으로 "앞으로 대표팀 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전북에 집 중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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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까지 개인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 해 '송씨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 이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내용 의 글을 퍼뜨린 혐의다. 송혜교 측은 지난 2월 이들을 고 소했다. 검찰은 고소된 41명 중 혐의가 입 증되고 신분이 확인된 24명을 약식 기소했다. 이들은 대부분이 20∼30 대 회사원이었으며, 이 중에는 의사 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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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867 Fri., July 5, 2013
예
코리안 뉴스위크
30년 만의 4강 도전, 한국 청소년월드컵 도전사 30년 만의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 무명의 신예들로 구성된 이광종 호가 터키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 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 세 이하)에서 8강에 올랐다. 2009 년 '홍명보 아이들'에 이어 4년 만 의 8강행이다. 상대는 이라크다. 1승만 더 챙기 면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0 년 만에 4강 진출의 대위업을 달 성한다.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은 성인 월드컵,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과 함께 FIFA가 주관하는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각 대륙별 예선을 거쳐 24개팀이 본선에 올라 최고 의 팀을 가린다. 마르코 판바스텐(네덜란드)과 루 이스 피구(포르투갈), 마이클 오언(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호 나우디뉴, 카카(이상 브라질), 디에 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사비올라,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게로(이 상 아르헨티나) 이니에스타(스페 인)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스타덤 에 올랐다. 한국의 청소년월드컵 도전사는 울분과 눈물, 땀, 좌절, 재기, 희망 이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였다. 1977년부터 격년제로 18차례 열 린 청소년월드컵에서 한국이 본
선무대를 밟은 것은 12차례다. 터 키 대회가 13번째다. 역시 가장 큰 환희는 1983년 멕시코대회의 4강 신화다. 한국은 1979년 일본에서 열린 2회 대회(16개팀 참가)에 첫 출전 해 1승1무1패를 기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순호가 활약한 1981년 호주대 회에서는 이탈리아를 4대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루마니아와 브 라질에 연패해 조별리그를 통과하 지 못했다. 그리고 역사 속에 찬란하게 남 아 있는 1983년 멕시코 대회가 도래했다. 박종환 감독은 김종부 신연호 김종건 등을 이끌고 장도 에 올랐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 에 0대2로 패했다. 먹구름이 드리 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는 기적을 위한 서곡이 었다. 멕시코와 호주를 각각 2대1 로 연파하고 8강에 오른 뒤, 남미 의 강호 우루과이마저 2대1로 꺾 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4강전에서 브라질에 1대2 로 석패했지만 '멕시코 4강 신화' 는 한국 축구가 세계의 벽을 넘 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낭보였다. 1991년에는 최초의 남북 단일팀 이 구성돼 포르투갈로 향했다. 조 별리그 1차전에서 북한 조인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꺾 는 이변을 연출하며 8 강에 올랐다. 그러나 브라질에게 1대5로 완 패하며 쓸쓸하게 발길을 돌렸다. 1993년 호주 대회부터 10년간은 암흑기였다. 아시아지역 예선과 조 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997년 말 레이시아 대회때부터 본선 출전국
이 24개팀을 늘어나 16강전이 새 롭게 생겼다. 2003년 UAE(아랍에 미리트) 대회에서 반전이 있었다. 첫 경기에서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숙 적 일본에게 연장 접전끝에 1대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주영 백지훈 등이 출격한 2005 년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에서 탈락했다. 2007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화끈 한 공격 축구로 신바람을 냈다. 그 러나 2무1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2% 부족했다. 2009년에는 홍명보 호가 이집트 대회에서 환희를 연출 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전에 서 파라과이를 3대0으로 완파했다. 8강전에서 가나에 2대3으로 아 깝게 패했지만, 구자철 김보경 윤 석영 김영권 홍정호 등이 새롭게 한국 축구에 등장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이룩한 사상 첫 축구 동메달의 초석이었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는 16 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스페인과 연장 접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6-7 로 패했다. 터키에서 새로운 신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지가 목전이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7일 자정(한국시각) 이라크와 8강전을 치른다.
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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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왓슨(Jim Watson) 오타와 시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4시 오타와 시 청내 Jean Piggott Place에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 오타와 한 인사회와 함께 2013년 캐나다에서 ‘한국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25일부 터 내달 1일까지를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선포했다. 이날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홍원 국무총리, 노엘 킨셀라 상원의장, 제 이슨 캐니 이민장관이 축하소한을 보냈으며, 선포식 사전문화행사로 그 림 전시회 및 한복 Showcase와 인삼차, 둥글레차, 메밀차 시음과 붓글 씨로 한글 이름 적어주기 및 한국 안내 책자와 상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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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21-21Korean
주캐나다 대사관, ‘한국 주간’ 행사, '한국영화제' 개최 주캐나다 대사관이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한국 영화제’가 지난달 26일 오후 6시 개막 식을 열었다. 올해가 ‘한국전 정전 60주년’에 해당 하며, 캐나다에서는 ‘한국 참전용사의 해’로 지정된 점을 감안, 이번 개막식 작품으로 한국전과 참전용사들의 인 간적인 고뇌, 전쟁의 의미 등을 사실 적으로 묘사한『고지전(The Front Line)』이 상영되었으며, 외교단, 한 국전에 참전하였던 참전용사 및 그 가 족, 캐나다 영화 동호회 회원 등이 참 석해 한국 영화를 관람했다. 조희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금 년이 양국수교 50주년이자 한국전 정전 60주년에 해당하는 특별한 해
인 만큼, 양국 국민들간 상호 이해 증 진을 통해 양국관계가 건설적이고 전 략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서, “금번 영화제가 이러한 상호 이해 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특히, 금번 개막작품으로 한국전을 다룬『 고지전(The Front Line)』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빌 블랙(Bill Black) 한국전 참전용사 오타와 지부회장은 자신의 한국전 참 전 경험을 소개하면서, 현재 한국이 민 주국가로 발전하고, 경제적인 발전을 이룩한 배경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2013년이 캐나다내 ‘한 국의 해’에 해당하고, 이번주가 ‘한국 주간’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영화제 가 한국 영화 및 문화를 캐나다에 소 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 다며, 개막작품인『고지전』은 전쟁 의 의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 달하는 뛰어난 작품으로 언급하면서, 금번 관람이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 역 사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 다고 전했다. 고지전(6.26)을 시작으로 최종병기 활(6.27), 건축학개론 및 단편 영화 (6.28), 마더(6.29)가 상영되며 수준 높 은 한국영화 및 문화를 캐나다에 소개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축사를 전하는 빌 블랙 회장(상), 환영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하) 환영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주캐나다 대사관,‘탈(TAL)’태권도 예술공연 개최
▲ 공연후 기념촬영을 갖고있는 Steve Desrochers 오타와 부시장과 조희용 대사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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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은 ‘한국주간(Korea Week, 6.25-7.1)’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금) 오 후6시 문명박물관 대극장(Theatre at the Canadian Museum of Civilization)에서 ‘탈 (TAL)’ 태권도 예술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Steve Desrochers 오타와 부시장, Marius Grinius 전 주한대사, 오타와 주재 외교단, 오 타와 및 가티노 거주 초중고 학생 및 태권도 수 련생, 오타와 교민 및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대사 내외와 공관직원 등 500여명이 대극장을 가득메운 가운데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 앞서 조희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금년은 한-캐 양국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 정 6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서, 캐나다내 ‘한 국의 해’를 맞아 한국의 대중 예술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금 번 TAL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 사이에 서로 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향후 양국관계가 건설 적이고 전략적인 차원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탈(TAL)’ 예술공연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보 여주는 도구인 ‘탈’과 수련을 통해 내면의 수양 의 축적을 보여주는 '태권도'를 기본으로 스토 리텔링을 가미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총 39명
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태권도, 한국무용, 비보 이, 타악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인간본성 과 욕구를 추구하는 자아와 수련을 통해 악을 막으려는 자아의 대립적 관계를 보여주는 흥 미로운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단은 화려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 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한국의 정신과 힘이 살아있는 예술과 무예를 생동감있게 전했으며 공연후 관객들과 자유로이 기념 촬영을 가지 며 공연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계속 이어질 공 연에 힘을 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 사는 마무리 됐다. 현지 캐나다 관람객들은 한국 예술공연의 다 양한 연출기법과 컨텐츠, 공연의 역동성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한국문화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정신수양 무도인 태권도가 현대무용, 비보이 등과 어우 러져 새로운 대중공연의 모티브가 된 것에 대 해 매우 참신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태은 태권도 학교 데이비드 실버맨(David Silverman) 사범은 “탈 태권도 공연은 아주 대 단하다. 그리고 오타와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아주 고무적이었습니다. 한국의 일 부를 이곳 오타와에서 보게되어서 기쁘게 생각 합니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신지연 기자Fine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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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알면 알수록 신비롭다. 기본적 으로 우리 몸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 노력 한다. 이 능력이 깨지면 건강을 잃는 것이다. 간단한 이치다. 많은 부부들이 불임으로 고생한다. 아기를 갖고 싶지만, 들어서지 않거나 습관적으로 유 산을 한다. “불임”을 병으로 알고 여러가지 치 료방법을 찾지만, 실상 진짜 문제는 “불임”이 아니다. 여성의 몸이 임신이 되는 것을 스스 로 막는 것은 엄마가 될 상태가 아니라는 것 을 알기 때문이다. 아기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엄마 밑에서 태어나야 한다. 그것이 엄마나 아기 모 두에게 축복이다. 엄마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잘못된 식생 활 또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심지어 수유 중인데도 임신이 된다면, 그것은 건강한 생식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몸이 무얼 해야 하고 무얼 막아야하는지 잘 모르고 혼란 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단순히 불임이라는 고통에서는 벗어났지만 엄마나 아기 모두에게 불행이 일어날 수도 있 다. 결국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임신을 하는 것 은 몸이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이 깨진 상태, 즉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어쨋든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불임을 일 으키는 요인들이 너무 많다. 불임의 책임은 부 부에게 있지만, 여성이 더욱 힘들어한다. 씨앗 을 뿌려 새싹이 트고 큰 나무로 자라나는 데 는 씨앗도 튼튼해야 하지만, 땅이 생명을 품 을 수 있어야 한다. 비만한 여성의 경우는 자연환경에 비유하 면 물만 있는 저수지에 해당된다. 저수지에 씨앗을 뿌리면 씨앗의 싹이 트기는커녕 퉁퉁 불어서 못쓰게 된다. 이런 경우, 체중감량을 하는 과정에서 임신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 게 된다. 실은 체중감량이 끝나기 전에 합방 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만 현실은 그렇 지 않은가 보다. 둘째는 몸이 마른 경우에는 좀 더 어렵다. 굳이 비유하자면 물이 없어서 씨앗을 뿌려 도 싹이 틔우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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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찌우려고 하지만 살찌는 것이 살 빼는 것 보다 10배나 어려운 게 현실이다. 밤에 라면 먹고 자기, 모든 일에 예민해 하지 말고 대충 살기, 아랫배에 뜸을 떠 장의 기능을 향상시 켜 흡수율을 높이기 등 처치를 한다. 그래도 어려우면 혈액이 많이 보충되는 사물탕 같은 한약을 쓰는데, 끝까지 체중이 안 늘어나는 여성도 있다. 셋째는 냉골인 경우이다. 시베리아 한 복판 에 씨앗을 뿌려놓고 싹이 트기를 기다리는 격 이다. 과거에는 한복으로 아랫배뿐만 아니라 다리도 보온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한 겨울에 도 미니스커트를 입는 세태다. 아무리 스타킹 을 신어도 한 겨울의 냉기를 다 막을 수 없어 아랫배가 냉골로 변한다. 아랫배가 차서 생리 혈이 안 만들어지니 생리에 영향을 주고 나아 가 불임이 될 수도 있다. 거꾸로 남성이 미니 스커트를 입어야 한다. 고환을 차갑게 할 수 있으니 생식 기능이 좋아진다. 스코틀랜드의 남자 킬트가 정답일 수 있다. 수술 등으로 자궁에 딱딱한 켈로이드 성분의 근육이 생기고, 그 결과 자궁 내 착상이 방해를 받아 아이가 들어서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한의 학에서는 어혈이라고 부르는데, 어혈이 생기 지 않도록 평소에 주의를 해야만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불임원인이 된다. 스트 레스는 간장의 경락이 가는 하복부나 자궁에 기운의 순환을 방해하므로 선지같이 덩어리 지는 생리를 하고, 심지어는 까만 생리혈이 나오기도 한다. 생리 주기뿐 아니라 색과 양에도 영향을 미 치는 게 스트레스다. 씨앗이 잘 트려면 5월의 햇살처럼 따뜻한 온도에 물이 자작자작하게 있어야 한다. 태어날 아이는 그 속에서 편안 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은 너무 걱정할 필 요없다. 적어도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 은 건강하다는 뜻이다. 불임을 치료하해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지려고 노력하다보면 적당 한 때에 아기는 저절로 엄마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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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
▲ 짐 왓슨 오타와 시장, 로열 갤리포 하원의원 및 현지인들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조희용 대사 내외
▲ 맛과 멋을 자랑하는 한식, 화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이선, 화전, 무우냉채말이
▲ 투호놀이/ 한국을 안내하는 캐네디언 자원봉사자/ 한국 농상품을 안내하는 한인 자원봉사자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Korea Food Day' 개최 대사관저에서 '한국' 을 만나는 기회 제공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29(토)일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주 간(Korea Week)’ 행사의 일환으로 오타와 교 민들로 구성된 Korea Week 추진위원회(위원 장 엄경자 전 한인회장)와 함께 ‘Korea Food Day’ 행사를 대사관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Jim Watson 오타와시장, Royal Galipeau 하원의원, Pierre Lemieux 하원의원, David Kilgour 전 아태국무장관, Arthur Perron 전 주한대사 등 캐나다 주요 인사, 오스트리아 및 라트비아 대사 등 외교 단 및 오타와 시민 및 한인 교민 등 750여명 대사 관저를 방문했다. 조희용 대사 내외는 대사관저 입구에서 손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27일(목) 오후 5시30분 대 사관에서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 자협회 오타와 지부 YGF(Young Generation Professionals), 한웨 이(Hanway Society), 코윈 오타와 (Kowin Ottawa) 등 오타와 지역 한인 차세대 단체 및 오타와대, 칼 튼대 동포학생 및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ㆍ캐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 차세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희용 대사의 격려 사를 이충휘 박사(캐나다 연방정 부 재경부 근무)와 이원숙 교수(오 타와대 전산학과 교수, 과기협 오타 와지부 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세 미나는 세션 1, 세션 2로 나뉘어 진 행되고, 리셉션 및 바비큐 만찬으로 마무리 됐다. 조희용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 번 ‘한인 차세대 세미나’가 차세대 여러분 개개인에게 나름대로 의미 가 있고 앞으로 진로에 도움이 되는
님들을 맞이하고, 관저 뒷뜰에서는 한국의 명 소를 비롯하여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진 전시 회(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를 시작으로 한 국 홍보 및 김치 담그기, 한국 놀이문화 텐트, 오타와 한인 커뮤니티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화전, 파전, 김치전, 오이선, 화채 등 한식의 조 리법을 직접 구경, 시식하는 텐트, 토론토 소재 우리 유통업체(Korea Food Trade)와 정관장 지사가 한식에 사용된 재료 등을 전시하며 우 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캐나다 가정 에서도 한식재료를 구해 쉽게 조리할 수 있도 록 소개하는 텐트와 불고기를 주 재료로 만든 한국 스타일 햄버그를 선보이는 텐트가 마지 막 자리를 지켰다.
특히 관람객 참여를 통한 김치 담그기 체험 교실을 통해 캐나다인들이 쉽게 김치를 담그 는 방법과 아울러 발효된 김치의 효능과 건 강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는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교실은 행사 전 참가신청이 마감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캐나다인 들의 김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아울러 'TAL' 태권도 예술공연팀의 전통 북 공연을 펼치며 캐나다 연휴기간 중 방문한 많 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한식 경험과 더불어 우리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 으며 태권도 예술공연팀은 '한국 주간'을 진행 하는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대사와 오타와시
'한국 주간' 행사 - 한인 차세대 세미나 개최
▲ 차세대 세미나를 마치고 멘토 및 발표자와 조희용 대사의 기념촬영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세계 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 인 차세대가 한국과의 관계를 소중 히 여기고 한국과 한ㆍ캐 관계에 대 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자 신의 커리어를 펼쳐나가는데 있어서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션 1에서는 <한인 차세대의 캐 나다 사회 진출 방안>을 주제로 김 연준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회장, 김 봄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부회장, 이 민지 코윈오타와 차세대 리더 가 발 표했으며, 세션 2에서는 <한ㆍ캐 관
계에 있어 한인 차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조홍장 칼튼대 한인학생회 회장, 임철호 과기협 오타와 YGP회 장, 손지인 Hanway Society 멘토 십 프로그램 리더가 발표하고 김범 수 국방과학연구소 박사가 세미나 를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0일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행사’에 이어, 한ㆍ 캐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 주간’을 맞이해 주캐나다 대사관이 오타와 차세대를 위해 두 번째 만남의 시간 을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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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왓슨 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 음식과 문 회를 깊이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주캐 나다 대사관에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번 행 사를 통해 한국 음식이 맛 뿐만아니라 아름답 다는 것을 오늘 다시 알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교민들은 이러한 행 사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다양하게 그것 도 최고 수준으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며 매 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사관저에서 한식과 한 국문화를 주제로 캐나다내 '한국'을 만나는 즐 거운 체험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향기로움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로 오타와 지역 한인 차세대들은 한 자리에 모여 1.5-2세 젊은이들의 정체성 문제 극복과 성 공적인 유학 및 취업을 통한 캐나다 사회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고, 나아가 한-캐 수교 50주년의 의미와 미래 한인 차세대의 역할을 모색하 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분야별로 기성 멘토들(오타와대학 교수, 캐나 다 정부 인사 등)이 참석해 자신들 의 캐나다 사회 적응과정과 경험을 소개하면서 후배들에게 조언과 격 려를 했으며, 캐나다 한인단체의 활 동 및 한인사회의 미래는 차세대들 의 관심과 노력 여하에 달려있음을 강조하면서, 금번 행사와 같은 뜻 깊 고 생산적인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멘토로 참석한 이충휘 박 사는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의 정 서를 잘 이해하고, 이러한 점을 자 신의 장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1.5-2세들의 큰 장점이다”며 “이러
한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정보ㆍ지 식을 교환하고 공유함으로써 나 자 신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양국간의 교류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 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원숙 교수는 “차세대 여러분이 어디에서 살든지 한국인이라는 것 을 기본으로 해서 출발을 해야 한 다”고 강조하고, “오타와 지역 젊 은이들이 함께 모여 서로 네트워크 를 가지고 도와주는 차세대 모임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적극적으 로 활동하는 모임이 되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어와 영 어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진행해 참 석한 많은 외국인들도 함께 토론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패널 발표자들 의 내용에 대해 질의와 코멘트를 통 해 캐나다 내에서 한인사회의 역할 과 발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 나아가 높아진 한국에 대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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