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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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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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각 데이케어마다 아이를 대 기명단에 올리는 수고를 하지 않아 도 될 전망이다. 퀘벡 가족부 니콜 레거 장관은 목 요일 아침 데이케어 대기명단을 통 합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 혔다. 이 방안이 실행되면 부모는 인터넷 을 통해 집에서 정부 보조금이 지원 되는 공공 데이케어 통합 대기명단 에 등록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적어도 일 년 후에나 실행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가 이루어진 롱게이 데 이케어에서 레거 장관은 늦어도 2014년 6월까지는 통합 대기명단 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은 부모들이 모든 데 이케어마다 돌아다니면서 아이를 맡길 곳을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 다. 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7불 데이 케어에 한 번만 사인하면 되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무료이며 접수된 신청서의 경과를 언제나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끔 된다. 또 현재 사립 보조 데이케어나 보 조금을 받는 사립 데이케어들은 지 역 대기명단을 이용할 필요도 없지 만 이제는 그들 역시 시스템을 이용

해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하지만 사 립 데이케어의 경우는 예외다. 또한 이미 지역 대기명단에 올라 있는 부모의 경우도 이 시스템이 발 효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통합 대기 명단에 올라간다. 하지만 레거 장관은 형제, 자매들이 같은 데이케어에 보낼 수 있도록 하 는 것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고 인 정했다. 현재 방식은 한 아이가 데니 케어에 다니고 있는 경우 그 아이의 형제 자매가 다른 신청자보다 우선권 을 갖게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자녀 이상 가진 부모들이 한 데이케어로 아 이들을 보낼 수 있는 반면 통합관리 를 하게 되면 아이마다 다른 데이케 어를 보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또 해당 데이케어의 직원들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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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들도 마찬가지 영향을 받을 수 있 다. 최악의 경우 데이케어 선생이 자신의 아이를 다른 데이케어에 보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는 것이다. 한편 사립 데이케어 단체들은 전 에도 이러한 시도가 있었지만 효과 적이지 않았다며 이런 시스템을 개 발하기 위해 투자할 돈이 있다면 다 른 곳에 돈을 쓰는게 낫다고 주장하 기도 했다. 퀘벡 주 정부는 이러한 통합 대기 명단이 퀘벡 유아관리 시스템에 새 로운 비전을 안겨주고 다른 곳과는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 고 있다. 온라인 등록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황지욱 기자 -

시의원 선거운동 돌입 김진우-김진서 후보 확률 높아 오는 11월 3일에 있을 퀘벡주 지방 자치 시의원 및 시장 선출 선거의 본 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공약을 내 걸고 가가호호 방문하며 자신의 얼 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제의 단위인 시 단위 선거로 몬트리얼의 경우 38 개구역 65석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경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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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사드 시에서 출마한 김진우김진서 후보는 당선확률이 매우 높 은 후보들이다. 김진서 후보는 "당선 확률을 80%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며 "그러나 끝 까지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힘 주어 말했다. 투표가 있을 11월 3일(일)에 투표 가 완료되면 바로 개표되어 당락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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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5호 2013년 9월 6일 (금요일)

`김진우' `김진서'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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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복절 행사에 참석해 한인 들에게 인사를 해 주목을 끌었던 NDG 지역 시의원 및 시장 후보 출 마자들을 만났다. 현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맥퀸씨는 "우리 당(Projet Montreal) 은 로고에서 이야기 하듯 행복한 가 족이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시 건설이 목표다"고 말했다. 시의원은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되 는 단위로써 매일 이루어지는 쓰레 기 처리부터 제설, 대중교통, 도로수 리, 각종 인허가와 퍼밋 발급 등 시 민들의 직접적인 생활에 영향을 끼 치는 역할을 한다.

시장 후보인 마이클 심킴씨는 "특 히 시민들이 내고 있는 막중한 세금 이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며 각종 부정비리를 척결해 더욱 잘사는 도 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이민자들의 투표율이 떨 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 한인회, 교회 등 각종 단체에게 직 접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시의원" 이라고 강조하며 "선거에 참여하시 고 시의원들을 활용해 더욱 발전적 인 커뮤티티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 봉사를 원하시는 분은 514931-4846으로 연락하시면 된다.

몬트리얼 교민 역사상 처음으로 시의원에 출마하는 김진우-김진서 후보를 지원할 자원봉사단을 모집합니다 지원내용 : 선거 포스터 부착 봉사일시 : 2013년 9월 19일 밤 10시30분 부터 약 3시간 목 표 : 선거운동본부가 지정한 장소에 포스터를 가지고 대 기하다가 밤 12시를 기해 부착하시면 됩니다. 신 청 : rbr.jinkim@gmail.com / 514-969-7177 선거사무실 : 8025 Taschereau, Brossard 신청 마감 : 9월 13일 희망하시는 분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해 주시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해 드립니다. * 도와주신 분들께 자원봉사자 증명서를 당에서 발급해 드립니다. 부착 포스터는 두 후보 합쳐 약100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 후보보다 좋은 자리를 선점해 부착하는 것으 로 가급적 많은 인원과 빠른 이동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차로 운전해 주실 분과 포스터 부착하실 분 등 팀으로 구 성해 모집 인원에 따라 부착하실 포스터 숫자가 정해질 것입니다.

(좌로부터) 사라 것만, 피터 맥퀸, 마이클 심킴, R.라시단, 크리스티앙 아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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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김진서 형제 후보는 몬트 리얼 교민 역사 사상 처음으로 정계 에 입문하는 한인 1.5세 젊은이다. 이들 형제 후보가 시의원으로 출 마하는 `브로사드' 시는 몬트리얼 남 부 샹플레인 다리를 건넌 지역으로 광역 몬트리얼에 속한 인구 약 10만 명의 도시다. 특히 23개의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광역 몬트리얼 지역 중 가장 높은 다문화 지역으로 손꼽 히고 있다. 캐나다인(35%), 불란서계(23%)에 이어 중국(11%), 아이리쉬(6%), 이태 리(9%) 등 상대적으로 이민자 비율

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두 김후보가 속한 "르누벨 브로사 드"당은 현재 여당을 누르고 새로 운 여당으로 올라설 매우 높은 확 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 히 두 김 후보는 당에서도 크게 기 대하고 있다. 이미 김광인 한인회장, 이진용 실협 회장, 김광오 노년회장과 김근하 총 연회장 등이 적극 후원 하겠다고 의 사를 밝혔다. 오는 2013년 11월 3일에 있을 지 자체 선거에서 최초의 한인 시의원 이 탄생하기를 우리 한인 모두가 응 원해 주시길 바란다. 지난 30일 올드 몬트리얼내 구항

오늘의 외환시세

구에서 열린 몬트리얼 군문화 페스

9월 5일 매매 기준율

티발에 참석한 최동환 총영사가 한 국전 종전 60주년을 맞아 자유대

캐나다화 : 1046.29원 미 화 : 1098.50원 1 CA$ : 0.9525 U.S 1 US$ : 1.0499 Can

한 수호를 위해 피를 흘린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담 은 연설을 했다. 최 총영사는 이 연설에서 "과거 전 쟁에 참전해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주신 여러분들의 은혜를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설을 마치고 있을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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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던 군악대의 연주는 폭우로 인해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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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75 Fri., September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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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마틴 의원 몬트리얼 방문 최동환 총영사 및 주요 단체장과 만나 향후 일정 협의 는지 생존 자체가 놀라왔으며 큰 충 격이었다 "며 "그런 캐나다 전국의 구 석구석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여러분 이야 말로 이 나라를 지탱하는 버팀 목이며 이를 정부의 가장 중요한 분 들 앞에서 발표해 주셔서 너무 고맙 습니다"고 말했다. 이진용 실협회장은 "캐나다 전국 대형 업소들이 한달에 단 하루만이 라도 휴업을 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 틴 의원 이름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 면 전국의 소매업자들에게는 기적같 은 일일 것"이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2세 발굴에 큰 관심 지난 31일 오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최동환 총영사를 비롯한 주요 한인단 체장과 만남을 가진 연아마틴 상원의원. 이 자리에서 한국-캐나다 간 굵직한 사안부터 교민 민생과 2세들의 지원 방 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몬트리얼을 방문해 최동환 총영사를 비롯한 주 요 한인 단체장들과 만나 한-캐수 교 50주년 관련 향후 행사에 대한 논의를 했다. 지난 8월31일 오전에 몬트리얼에 도착한 마틴 의원은 올해 있었던 각 종 행사를 되짚어보며 도와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최동환 총영사는 "한인최초의 상원 의원으로써 연아마틴 의원이 계시다 는 자체가 자랑스럽다"며 "한-캐 수 교 50주년을 맞아 올해가 한국의 해 로 선정됨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 전용사의 해로 선정되는데 큰 기여 를 해 주신 마틴 의원께 감사를 드 린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구가 B.C.주 임에도 불 구하고 전국적으로 모든 한인단체 에 일일히 신경쓰고 업무를 처리하 는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총영사는 "외교관의 위상은 국 가와 교민의 파워와 같다"며 "과거에 비해 현지에서 느끼는 대한민국 외교 관의 위상에서 우리나라와 교민들이 발전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어 특히 교민들이 현지에서 열심히 살아 가고 계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2세들이 얼마나 발전

되고 현지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지 되려 1세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다방면 구석구석에서 두각을 나타 내는 2세들의 성과를 알아주고 높 이 평가해 주며 네트웍 등을 구성 해 이들을 더욱 도와줘야 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최 총영사는 지난 휴가 기간 동안 북미 젊은이들로 구성된 봉사단에 합 류해 하이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최 총영사는 이들 봉사단 120명 중 절반이 한국계 젊은이들로 구성 되어 깜짝 놀랐고 너무 자랑스러웠 다고 말했다. 퀘벡실협에 감사말씀

마틴 의원은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이진용 회장에게 "지난 5월 오타와 에서 캐나다 내 10만 실업인들을 대 표해 준비해 국회의 가장 중요 인사 들 앞에 발표해 주신대 대해 특별히 감사드리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틴 의원은 "과거와 달리 대형 업 소들이 날로 확정되고 있는 상황에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이 어떻게 버 텨 나가고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벌 금과 비용이 그들에게 부과되고 있

마틴의원은 Hanway society를 소 개 했다. 이 단체는 한인들이 정부관 련 편지나 문서를 만들때 언어나 전 문용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 한글로 작성된 문서를 영문으로 혹은 영문을 한글로 번역해주는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모임이 이민 1.5세와 2세 등으로 구성되어 이들이 한인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구 성된 단체라고 강조했다. 이와 유사 한 하이한글 팀도 언급했다. 또 인턴십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 심을 보였다. 현재 마틴의원을 비롯 한 현역 의원들의 사무실에서 인턴 으로 일을 하는데 그들에게 줄 임금 의 일부를 누군가 기부해 준다면 이 들을 정식 직원으로 업그레이드 시 킬 수 있어 이들의 정계 진출에 큰 역 할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마틴 의원은 한인 후계자 양성에 가장 큰 관심과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875호 2013년 9월 6일 (금요일) 드에서 연간 2만5천불까지 노년회에 지원이 가능하니 신청하시기 바란다" 고 조언하기도 했는데 김광오 회장도 "내용을 이미 알고 있으며 회원들과 협의중"이라고 답했다. 교민자녀 미담 소개

한편 현재 홍콩에서 활동중인 데 니스 김(김근하 총연회장의 장남)의 미담을 소개했다. 마틴의원에 따르면 작년 9월 벤쿠 버에서 있었던 한-캐 문화교류재단 의 캐나다 방문 공연에 앞서 무용단 은 비용이 부족해 난감한 상황이었 다. 바로 그때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데니스 김이 "도와드릴 일 없냐"고 마틴의원에게 물어 공연단과 연결 시켜 주었다. 놀랍게도 바로 다음날 데니스는 공연단의 소요비용 전액에 아버지인 김근하 회장이 5천불을 추 가로 기부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 다며 우리 2세에 너무도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몬트리얼에 오는 순양함 생도들 이미 만난 마틴 의원 연아마틴 의원은 오는 10월 몬트리 얼에 입항하는 해군 순양함의 해군 사관생도들과 이미 지난해 10월 만 나 본 것으로 확인됐다. 순양함의 입항 소식을 들은 마틴 의원은 지난해 10월 진해 해군사관 학교를 방문해 당시 학생들과 만났 으며 당시 3학년 학생들이 이번에 몬

트리얼에 온다. 하지만 입항하는 시기에 마틴의원 은 되려 한국에 출장을 하게 되어 사 관생도들과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 을 것으로 보인다. 보좌관 등 후배 양성에 힘써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틴 의원은 시종일관 보좌관들을 챙기는 모습 이었다. 함께 자리했던 수지 양은 몬트리 얼 출신으로 벤쿠버로 이주했으나 이번에 다시 매길에서 공부하게 되 어 몬트리얼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마틴 의원의 사무실에서 실무를 접 하고 영어/불어에 우리말까지 능통 한 보기드문 인재라고 치켜 세우며 특히 불어가 능숙한 몬트리얼 출신 임을 강조했다. 김광인 한인회장은 "한인회에서도 정계에 입문을 원하는 학생들을 중 심으로 인턴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회장은 "개인을 위한 한인회 가 아니고 교민사회 전체를 위한 한 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터"라며 "마틴 의원과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 들이 우리 교민들이 화합 단결하도 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틴 의원은 모임을 마친 뒤 후배 및 제자 등 학생들의 모임에 초대되 어 점심 행사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몬트리얼 참전용사들과 만나 향후 있 을 참전용사 관련 각종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정영섭 한인학교 교장에 감사

연아마틴 의원은 정영섭 교장 내 외에게 "한인학교 35주년 행사에 꼭 참석 하겠다"며 "매번 만나뵐때 마다 부모님처럼 보살펴 주시는데 너무도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 히기도 했다. 김광오 노년회장에게는 "시니어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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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몬트리얼을 방문해 참전용사들과 만나 <한 국전첨전용사의 날>법안이 통과된 것을 축하하고 향후 있을 행사에 대해 협 의했다. 마틴의원은 몬트리얼의 참전용사들에게 오는 11월 오타와에서 있을 행사에 참여해 주실것을 당부했으나 고령과 교통편 등의 이유로 아직 결정 내리지는 못한 상황이다. 엄재성 회원은 "행사는 1박2일로 교통편이 허락되 면 하루만이라도 참석하겠지만 아직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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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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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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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 전화번호/전자우편 Mother's Name (Tel./E-Mail)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주캐나다 대사관, '페이스 메이커' 상영회 개최 한국관광ㆍ문화 홍보 동영상 상영 시간도 가져

제875호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캐나다 '북한인권의 날' 기념행사 준비 한창 토론토ㆍ오타와서 강연, 증언, 국제회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캐나다 정부가 '북한인권의 날(9 월 28일)' 관련 공식성명을 발표하는 가운데 동 기념행사가 오는 28일 오 후 6시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정부를 대 표하여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복합문화장관 겸 고용 및 사회개발 장관과 한국 정부를 대표해 이정훈 외무부인권대사가 참석 할 예정이다. '북한인권의 날'은 지난 연초 북한 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의 대정부 청원으로 결실을 보게된 것으로 협의 회가 정하고 정부가 공인하는 형식으 로 제정되었으며, 지난 60여년간 북 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죽어간 40만 명과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 시 기 국가정책에 의해(state-induced) 아사한 3백만명의 희생자들을 추모 하고, 특별히 현재 이 시간에도 무고 하게 수용되어 노예노동을 당하고있 는 20만명에 달하는 정치범수용소

사진 설명: '페이스 메이커' 상영회가 개최되는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 에서 제9회 '한국 영화 상영회'를 개 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타와 세종학당 학생, 오타와 교육청 관계자, 상하원 의원보좌관, 캐나다 공무원 등 42명 이 참여하였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한국 홍삼차 시음회를 통한 한국의 농수산품을 알리고, 'Thank You! Canada' (보훈처 제작)와 한국관광 및 문화 홍보 동영상을 상영 시간 을 가졌다. 제 9회 한국영화로는 평생 다른 선 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 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 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 하는 이야기를 다룬 김달중 감독의 ' 페이스 메이커(2011)'로 대한민국 대 표 연기파 배우 김명민, 안성기, 조희 봉과 충무로의 미래를 짊어질 신세 대배우 고아라, 최태준이 출연했다. '페이스 메이커' 관람한 참석자들

중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은 동 영 화는 웃음과 감동이 적절하게 조합 된 영화로 주제 및 스토리 전개가 할 리웃 영화와는 많이 다른 영화라고 평가하했다. 퀘백주 교사는 2012년 6월 서울 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의 참가경험 을 이야기하며 "주인공이 뛰는 동안 본인도 함께 뛰는 느낌이 들었으며, 결코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 이 감동적이다. 이러한 정신이 한국 인과 한국국가 발전의 기본이 된 것 같다"고 학생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영화라 평가했다. 한류의 한 축으로서 최근 각종 국 제 영화제에서 깊은 관심을 받고 있 는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우수한 한 국 영화를 선별하여, 오타와에 소재 한 한국-캐나다 외교 및 문화 교류 관련 모임 및 단체, 일반 주민 등을 초청하여 실시해 온 월례 한국 영화 상영회는 9월에 열번째 영화를 상영 할 예정이다.

수인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날이다. '북한인권의 날' 기 념행사에 앞서 간단 한 식사가 제공되며 (ticket $10), 기념행 사가 끝난 뒤에는 최 근 한국에서 절찬리 에 개봉된 탈북영화 '48M'가 상영된다. 한편, 당일 기념행 사를 전후해 오는 26 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은 토론토에서 30 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일간은 오타와에서 강연, 증언, 국제회 의, 사진 및 그림 전시 회, 영화상영 등 다채 로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 안내: (416)24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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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75 Fri., September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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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原電 방사능 또 증가, 3시간 노출땐 사망 재특회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직후 반한시위 돌입”

오염수 대책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예 산 담당 부처인 재무성과는 협의조 차 하지 않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에 미칠 영향을 의 식, 정부가 대책을 서둘러 발표하기 위해 재무성과는 협의도 제대로 하 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대책을 발표하면서 원 전 주변의 지하를 얼려 오염수 유출 을 막는 '동토벽' 설치와 정화설비 증 설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졸속 대책'이라 는 비판이 나온다. 도쿄(東京)신문은 "기술적으로 검 증되지 않은 동토벽의 실용화에 많 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화 설비도 잦은 고장을 일으켜 제 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아지고 있다. 도쿄전력이 3일 후쿠시 마 원전 오염수 보관 탱크 에 대한 방사선량을 측정 한 결과, 한 곳에서 시간당 최대 2200m㏜(밀리시버 트)가 검출됐다고 4일 마 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 했다. 이는 1인당 연간 피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는 (후 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유출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 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가진 기 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그는 후쿠 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유출이 도쿄 올림픽 유치에 악영향을 주지 않겠 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아베 총리는 G20 정상회담 이 끝나기도 전인 6일 국제올림픽위 원회(I0C) 총회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 올림픽 유 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8일 오전에 유치 도시가 확정된다. 아베 총리는 "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오염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발언과는 달 리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지금도 치 명적인 수준의 방사능 유출이 계속 되고 있다. 일본 국민 사이에서도 정 부 대책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

폭 허용치의 2200배다. 3시간가량 노출되면 사망할 수 있다. 저장 탱크 표면에서 5㎝ 거리에서 측정한 것이 다. 이곳은 지난달 31일 1800m㏜의 방사선량이 검출된 곳이다. 도쿄전 력은 "탱크 내 오염수 수위에 변화 가 없다"면서 유출 가능성을 부인했 다. 하지만 방사선량이 높아졌다는 것은 오염수의 유출이 늘어났을 가 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제의 탱크는 철강재를 볼트로 연 결해 만든 '볼트 조립형 탱크'로, 현 재 350개가 가동 중이다. 현재 350 개 중 7개에서 유출이 확인됐거나 유 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쿄전 력은 볼트조립형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안전성이 높은 '용접형 탱 크'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용 접형 탱크는 제작 기간이 길고 비용 이 많이 든다. 더군다나 도쿄전력은 오염수 이송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 과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가 3일 국비 470억엔을

혐한 시위를 벌여온 일본 극우단 체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이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가 끝나자마자 반 한 시위를 재개하기로 했다. 올림픽 유치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 시 위를 자제해온 재특회가 유치전이 끝 나자마자 본색을 드러내는 셈이다. 재특회는 일요일인 8일 낮 12시부 터 한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도쿄 신 오쿠보에서 한국 학교를 ‘고교무상 화’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8일 낮 12시는 아르 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 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직후가 된 다.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는 도쿄 와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인을 죽이자’는 등 증오 섞인 구호를 외치며 한인 상가에 큰 피해 를 입혀온 재특회는 지난 6월30일 이 후 2개월 이상 도쿄에서 시위를 중 단했다. 결국 도쿄의 올림픽 유치에 혐한 시위가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해 일시 자제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극단적 구호가 난무하는 혐한 시 위가 개인의 인격권과 존엄을 규정 한 일본 헌법은 물론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자유권 규약) 에 위배된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시위를 허 용해왔다.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 는 “이번주 중 일본 경찰과 만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나지 않은 단죄…독일 나치전범 30명 기소 권고 독일 나치 범죄 중앙수사국이 70 여년 전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경비원이었던 30명에 대한 기소를 주 검찰에 권고했다. 중앙수사국장인 쿠르트 슈림 연방 검사는 3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루 드비히스부르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 이 같이 밝혔다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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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수사국은 지난 4월부터 아우 슈비츠 수용소 경비원으로 일한 49 명을 추적했다. 이 가운데 9명은 사 망했고 7명은 해외 거주, 2명은 소재 불명이라 기소가 불가능하다. 1명은 이미 주 검찰로 송치됐다. 슈림 검사는 “나머지 30명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 들 가운데 일부만 기소될 수도 있다”

며 “(30명 전원 기소라는) 과도한 기 대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중앙수사 국은 폴란드 마이다네크 수용소 등 다른 나치 수용소에서 일한 협력자 들도 추적하기로 했다. 독일의 나치 협력자 추적은 2011 년 5월 법원이 폴란드 소비보르 수용 소 경비원이었던 존 데먀뉴크에게 유 죄를 선고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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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석기 구하기 진보당 `두 갈래 전략' ㆍ“내란음모 증거 없다” 법정투쟁에 당력 집중 ㆍ‘국정원 촛불’ 토대로 대국민 호소전 병행

통합진보당이 존폐의 기로에서 활 로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진보당 은 향후 이석기 의원 무죄 입증을 위한 법정투쟁과 대국민 선전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 칠 계획이다. 진보당은 5일 “이정희 대표가 공동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법 정투쟁에 당의 명운이 걸려 있는 만 큼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당력을 집 중하겠다는 의지다. 이 대표는 전날 밤 변호인 선임계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도 다른 변호 인들과 함께 참여해 변론을 펼쳤다. 앞서 진보당은 이 사건 변호를 위 해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 압 규탄 대책위’를 꾸리고 공동변호 인단을 구성했다. 20명의 변호인 중 에는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사건을

대리했던 김칠준 변호사, <나는 꼼수 다> 선거법 위반 사건을 변호했던 이 재정 변호사 등 시국사건을 다뤄온 변호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의원 구속 이후까지 내다보고 향후 법정 에서의 치열한 법리 다툼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은 법정 밖에선 국민과 정 치권을 대상으로 진실 규명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은 주말 마다 열어왔던 ‘국정원 개혁’ 촛불을 토대로 대국민 호소전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1만인 실천단 을 모집해 1인 시위를 이어가는 한편 10억원을 목표로 변호비용 모금도 준 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과 일부 언론 등의 사건 왜곡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 할 방침이다.

제875호 2013년 9월 6일 (금요일)

뉴라이트 교과서 저자“제주 4·3은 폭동” 우편향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한국 사 교과서의 집필에 참여한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제주 4·3 사건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방해 하기 위해 남로당이 벌인 폭동”이라 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는 4·3사건”으로 지칭 한 기존 역사교과서나 국가권력에 의 한 민간인 희생을 추념해온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권 교수는 5일 한반도선진화재단 과 한국현대사학회가 ‘한반도 통일 을 위한 역사교육의 모색’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학술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좌편향 교과서들이 심 각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 교과서 가 청소년들한테 교육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석기 의원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 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교수는 지난 달 말까지 뉴라이트 성향의 한국현대 사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4·3사건을 폭동으로 공격한 발언 은 기존 역사학계와 정부의 공식 입

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2000년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 별법’을 제정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 령은 2003년 10월 대통령으로서 처 음 공식사과 뜻을 밝힌 바 있다. 박근 혜 정부에서도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 난 4월3일 제65주년 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했으며 박 대통령도 대 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제주를 방문해 “4·3 추모기념일 지정을 포함 해 제주도민의 아픔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토론회에선 기존 역사교과서들과 역사학계를 공격하는 발언이 쏟아 져 나왔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 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초등학생 한테 ‘이승만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 어봤더니 ‘독재자’라고 답하더라”며 “ 현대사학회가 이런 잘못된 역사교육 을 바로잡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 어서 함께 노력해보기 위해 첫 심포 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학사 교과서 저자이자 한반도선

진화재단 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 는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좌파 성향 역사학자들은 자 유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주장 을 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역 사학자 혹은 역사교육자들은 통일 교육을 멀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 고 주장했다. 뉴라이트 성향 역사학자들은 역사 계간지에서도 교학사 교과서 특집기 사를 통해 공세를 펼쳤다. 계간지 ‘시 대정신’ 최신호에 실린 ‘역사전쟁을 다시 조명한다’라는 주제의 좌담에 서 이인호 서울대 교수는 “지금 좌 파의 역사인식은 80년대 반미, 반대 한민국 시각이 깔려 있던 운동권 교 재에서 상당 부분 영향을 받은 것”이 라며 “(이 교재는) 소련에서도 왜곡 되었다고 비판받은 것”이라고 설명 했다. 그는 교학서 교과서는 “대한민 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중심에 놓는 역사인식을 회복하겠다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새누 리당이 이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 온 데 대해 “새누리당이야말로 위헌 정당으로 해체돼야 마땅하다”고 브 리핑을 통해 밝혔다. 법리공방과 선전전에 강경 대응을 하고 있지만 당내 위기감은 점점 커 지는 분위기다. 이 의원뿐 아니라 지

도부와 의원 전체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 사 결과와 관계없이 ‘종북세력’으로 낙인찍힌 여론도 향후 정당 운영에 치명적이다. 당내 일각에선 특정 정파 중심의 운 영방식을 정리하지 않으면 당 재건이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진보당은 이날 오전 수도권 당원들

을 대상으로 총동원령을 내리고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수 원지법 앞에서 긴급 집회를 열었다. 당원과 지지자 50여명은 수원지 법 앞 도로에서 ‘이석기 의원 구속 수사 반대’ ‘내란음모 조작 국정원 해체’ 등의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다 채증을 하는 경찰과 충돌하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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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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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75 Fri., September 6, 2013

코리안 뉴스위크

갤럭시 기어 외신평가

MS, 노키아 인수 파장

"시장 선도" vs "너무 비싸"

모바일 시장서 길 잃은 두 공룡, 승부수 통할까 ㆍ윈도 OS·제조 기술력 바탕 애플 모델 따라하기 나선 듯 ㆍ`안드로이드 연합’ 대응 관심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 로소프트(MS)와 한때 휴대폰 공룡 이던 노키아의 결합이 스마트폰 시 대에도 잘 어울리는 그림일지는 불 투명하다. MS가 강점이 있는 사무용 스마트기기부터 입지를 넓혀 나가 면 노키아를 되살릴 가능성이 있다. 국내 전자업체 관계자는 3일 “MS 는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를 일으 킬 합작사가 필요했고, 노키아는 인 수해줄 누군가가 필요했다”며 “서로 가려운 데를 긁어줘 일단 위로는 되 겠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고 말했 다. 노키아는 2007년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침체일로를 겪으며 9위권 으로 곤두박질쳤고, 개인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장의 최강자 MS도 스 마트폰 같은 모바일 시장 대응이 늦 어 길을 헤매는 중이다. MS는 윈도8이라는 모바일용 운영 체제를 야심차게 내놨지만 올해 2분 기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에서 3.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M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겨냥 했지만 윈도8은 안드로이드의 적수 가 되지 못했다. 현재 삼성이나 LG, 팬택, 중국 ZTE 등이 생산하는 스마 트폰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를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윈도폰 을 만들긴 하지만 비중은 극히 미미 하다. 그나마 노키아는 그동안 윈도 8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왔고 세계 윈도폰의 대다수를 생산하고 있다. MS의 노키아 인수는 소프트웨어 와 하드웨어의 조합이란 면에서 시 장 변화를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체 관계자는 “MS가 이번에는 세계적인 전통의 제조사 노키아를 사 들여 자체 운영체제(윈도8)와 기기까 지 만드는 애플 모델을 따라 하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애플이 아이폰이나 태블릿PC인 아 이패드로 스마트기기 시장을 휘어잡 은 비결은 자체 운영체제인 iOS를 바 탕으로 생산(외주)에 직접 관여하며 앱스토어까지 구축한 데 있다. 반면 삼성, LG 같은 안드로이드폰은 자체 운영체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유기적 통합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업계는 MS의 윈도 운영체제와 강 한 브랜드파워를 가진 노키아의 탄 탄한 제조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 효 과를 낼지 지켜보고 있다. 만약 애플 처럼 성공하면 안드로이드폰 업계로 선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MS는 워 드, 엑셀 등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연

Korean Newsweek -11-

계한 사무용 스마트기기에 강점을 보 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구글과 삼성, LG, ZTE 등 안드로이드폰 연 합이 탄탄한 데다 애플도 오는 10일 쯤 새 아이폰을 선보이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어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 다. 윈도폰을 만드는 삼성이 노키아 를 의식해 MS와의 관계를 정리할지 도 관심거리다. 올해 사무용 스마트 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한 삼 성전자는 이 사안에 대해 특별한 입 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오히려 MS 가 욕심을 부리며 애플처럼 ‘폐쇄형 운영체제’ 전략을 섣불리 썼다가는 발등을 찍을 위험도 안고 있다”며 “ 사무용 태블릿PC처럼 MS의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며 서서히 스마트폰을 강화하려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 를린에서 선보인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를 놓고 세계 IT업계와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에는 소니가 이미 이와 유사 한 제품을 내놓고, 소셜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서 1천만 달러를 조달해 화제가 됐던 스마트워치 '페블'이 이 미 나와 있지만 갤럭시 기어가 스마 트워치 시장의 문을 열어 제친 것으 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IT매체들과 시장분석가들은 삼성전자가 주요 경쟁자들에 앞서 스 마트워치를 공개, 시장선도자로서 주 목을 받은 점을 높게 평가했으나 시 장의 판도를 바꿀 만큼 혁신적이지 않은데 비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하 는 등 평가가 갈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갤럭시 기어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데는 성 공했지만 새로 등장한 이 기기의 존 재 이유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기어는 스마트폰이 반드시 근처에 있어야 하고 스마트폰 기능을 그대로 복제한 것에 불과해 스마트워 치라는 정체성을 제대로 부여하는 데 는 실패했다면서 299 달러를 주고 구 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혹평했다. 또 갤럭시 기어를 쓰려면 매일 충 전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는 점

도 단점으로 지적했다. 미국 CNBC방송은 삼성전자가 애 플에 앞서 스마트워치를 내놓았지 만 시장 분석가들은 시장 판도를 바꾸는 이른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는 아니라는 평가를 했다 고 전했다. 맥쿼리증권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김도 CNBC방송에 "299 달러나 하는 액세서리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150 달러 인 페블의 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애플 등 경쟁자 에 앞서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면서 시 장의 주목을 받은 점은 긍정적이라 고 평가했으나 "생각만큼 대단한 것 은 아니다"였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의 마이크 기카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직접 지원 하지 않고 화면을 켜놓은 상태로 놓 아두려면 계속 전원버튼을 눌러야 하는 점이 불편한데다 가격도 높다" 고 지적했다. 그러나 "손목시계 이 후 손목을 장식하는 가장 유용한 기 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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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21) >>

여 “이석기 사태 책임규명” 야 “다시 국정원 개혁으로”

세계 경제에 도전하는 중국 화상

더 냉랭해진 여야관계 여야 관계가 더욱 얼어붙고 있다. ‘ 이석기 파동’의 정치적 여진이다. 새 누리당은 ‘야권연대 책임론’ 강도를 높이며 민주당의 국회 등원을 압박 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다시 국가 정보원 개혁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장 외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권연대 책임론을 쟁 점화하면서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 다. 황우여 대표는 5일 “이석기 사태 의 발생 원인을 심도 있게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동시에 예 방책을 면밀히 만들어서 재발방지를 확실히 하는 것이 새누리당의 임무” 라고 말했다. ‘책임 소재’라는 표현은 통합진보당이 민주당과의 야권연대 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사실을 지칭 하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종북 세력의 국회 진출을 도운 사람들은 왜, 무엇 때문인지 답변하라”고 밝혔 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천 막정치와 거리정치 추진동력이 상실 됐다. 신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한다” 고 야당의 ‘백기 항복’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오히려 더 강경해졌다. 전 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 에서 “새누리당은 정치공세를 중단

하고 공안사건을 종북몰이 광풍으 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유혹에서 벗 어나야 한다”며 “많은 국민은 새누 리당의 공세가 국정원 개혁 회피용 음모·책동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 법 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 고 신기남 의원과 문병호 의원을 각 각 위원장과 간사로 임명했다. 핵심 관계자는 “한 달 이상 장외에 머물 수 있다.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법 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여당이 야당 을 찾아 서울광장에 오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전망은 밝지 않다. 해법으로 거론 됐던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 간의 회동은 성사 가능성이 낮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 야당의 협상 파트너는 여당이지, 대 통령이나 청와대가 아니다”라고 했 다. 민주당 측에선 “박 대통령이 해 외순방에서 돌아온 뒤 어떤 식으로 든 답을 내놔야 한다”고 재촉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해외순방 성과 를 설명하기 위해 야당 대표 등을 만났던 선례를 감안하면, 회동이 전 격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도 나온다.

평양에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 첫 허용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북한 내의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허용 했다. 통일부는 오는 1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 럽 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 수단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 다. 선수단은 대한역도연맹 소속 7개 클럽팀 선수와 임원, 역도연맹 관계 자를 포함해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 대회가 아시아 역도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대회인 점

을 고려해 방북을 승인했다”며 “북 한이 별도로 우리 선수단의 신변안 전을 보장했고, 국제관례에 따라 처 음으로 평양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 국가 연주가 가능하도록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10일 평양에 들어가 12일부터 17일 까지 열리는 경기에 참가한 뒤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대회에는 중국, 카 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5개국 200여명 참가한다.

제875호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세계 역사상 유능한 상인으로는 유대상인, 아랍상인, 중국상인, 일본 상인 등이 있다. 이 중 유대계 상인 은 이미 기원전부터 유명했고 근, 현 대에 들어와서는 미국과 유럽 등 세 계경제의 거의 모든 기초산업을 휘 어잡을 만큼 강력한 파워를 과시하 고 있다. 혹자는 20세기 최고의 상 인으로 일본상인을 든다. 지난 1960 년대부터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일 본 종합상사 비즈니스맨들의 투철 한 상인정신은 ‘에스키모인에게 냉 장고를 팔았다’는 일화가 전해올 정 도이다. 그러나 상업적 수완과 기술 에 있어서는 중국상인도 그 어느 민 족에 못지않다. ‘화상’(华商)은 중국 출신의 상인을 총칭하는 말로써 이들은 세계적 조 직으로 탄탄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 다. 무려 5,000만 명에 가까운 규모 로 세계 각지에 포진해 있는 화상들 은 무엇보다 최고수준의 넷워크를 자 랑한다. 확고한 혈연, 지연으로 연계 돼 지구촌 어느 나라에 진출하더라 도 상호 긴밀한 협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오늘날 중국경제 성공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그 들의 파워를 두고 ‘국가 하나를 세울 수 있다’, 혹은 ‘또 하나의 중국이다’ 라고 평가할 만큼 막강하다니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 94회 본 코너에서 소개한 아 시아 최고부호 리카싱(李嘉诚, 85)은 모든 중국 화상들에게 상당한 영향 을 끼치고 있는 대표적 롤모델이다. ‘홍콩에서 1달러를 소비하면 5센트 가 리카싱의 파킷(주머니)으로 들어 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중화권내 경 제계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상은 확 고하다. 지난해 포브스(Forbes)지 선 정 전 세계 부호 순위에서 11위에 올 라 아시아인으로서는 유일하게 20위 권 안에 들기도 한 리카싱은 소박한 생활철학으로도 유명하다. 또 다른 홍콩 출신으로 마카오에서 다방면

의 사업을 일으켜 성공한 스탠리 호 ((何鸿燊, Stanley Ho, 92)역시 중국 기업인들 사이에서는 ‘화상의 아버 지’로 통한다. 그는 일찍이 마카오에 부동산, 관광, 해운, 카지노 등의 사 업을 일구었는데, 특히 그가 처음 도 입한 도박 사업은 마카오의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리카싱이나 스탠리 호와 같은 거물 은 홍콩, 마카오 뿐 아닌 중국 본토의 경제까지 좌지우지하는 현대 중국화 상 1세대이다. 반면 21세기의 화상들 은 주 무대를 싱가포르, 태국, 말레 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 으로 넓혀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벌 이고 있다. 동남아 경제권의 절반 이 상이 화상의 수중 안에 들어있다는 말은 현실 그대로이다. 즉 중국 화교 의 자본력에 의해 각 나라경제가 돌 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싱가폴의 윌마르(Wilmar) 그룹, 말 레이시아의 곽 브라더스 그룹(Kuok Brother Group, KBG), IOI그룹, 태 국의 레인우드 그룹(Reignwood Group), 인도네시아의 살림(SALIM), 구당가람(Gudang Garam) 등이 중 국인 화상들이 설립해 경영하고 있 는 대표적 기업들이다. 지난 2010년에 타계한 싱가포르 최고 재벌 황팅팡(黄廷芳, Ng Teng Fong)은 호텔체인, 샤핑몰, 콘도개 발, 식품 음료, 등 싱가포르에서 무려 700가지에 육박하는 사업을 다각도 로 펼치며 화상의 위력을 과시했다. 지금은 그의 자녀들이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런가하면 말레이시아의 10대 부자 중 에는 중국인 기업가들이 8명이나 포 함되어 있는데, 이들 화상 거부들은 특출한 경영능력과 사업수완을 발휘 해 말레이시아의 전체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2012년 포브스가 공개한 말레이시아 최고 재벌은 그룹 KBG 의 CEO인 로버트 곽(郭鹤年, Robert Kuok)이다. 그는 쌀, 설탕, 밀가루, 육

류가공, 그리고 금, 니켈, 연탄재, 중 질류 등 광물류 무역으로 대성한 화 상으로서 2006년부터 부자 1위 타 이틀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태국 에서 국가경제의 90%이상을 쥐락펴 락하는 이들 역시 중국화상으로 태 국 10대 부호 가운데 6명이 중국인 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상인의 놀라운 파워는 이제 아시아를 떠나 미국에까지 이르고 있다. 지난해 발간된 ‘화교화인청서 (华侨华人蓝书)’에 따르면 중국인들 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차지하는 비 중은 상당하다. 중국출신 화상들이 직접 설립한 기업 또는 이들이 CEO 로 있는 기업은 실리콘밸리 전체기 업 중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화상이 오늘날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는 뛰어난 비즈니스 능력, 과감한 도전정신, 막강한 자본력 등으로 압 축된다. 여기에다 중국인 특유의 ‘꽌 시’(關系, 관계 혹은 인맥)로 대변되 는 철학은 화상들의 또 다른 키워드 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광범위하게 펼치는 각 사업에 적용시킨 이 단어 의 의미는 ‘인맥이 곧 돈’이라는 것 이다. 이들은 지난 1991년부터 싱가 포르에서 세계화상대회를 격년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에서 의 지속적이고도 확고한 넷워크 구 축을 위해 매년 별도의 모임과 신문 발행 등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중 화권, 아시아를 벗어나 글로벌경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 력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 초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12 년에 중국에 투자된 외국자본은 총 1,200억 US달러였는데 이 중 절반가 량이 화상 자본이었다고 한다. 이상 에서 알 수 있듯 향후 ‘마르지 않는 샘’으로서의 화상들의 역할이 커질수 록 그만큼 중국경제가 플러스 성장 을 거듭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No. 875 Fri., September 6, 2013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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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국정원의 잘못된 범죄행 위를 추방 하기위한 촛불과 시국선언 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이 칼을 빼들었다. '전가의 보도'인 무시 무시한 '내란음모죄'를 동원해 현재 국회의원인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 을 구속하기 위해 고분분투 하고 있 다. 현직 국회의원의 경우 회기중에 는 불체포 특권이 있는 관계로 그를 체포하기 위해선 국회의원들의 과반 수 출석과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 는데 이 당의 의원수가 겨우 6명이 고 민주당이 한 그물에 싸인 물고기 로 전락할까 우려해서 그의 체포동 의안은 결국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백몇십명이 되는 모임에서 강 연한것을 내부 정보원(프락치)이 녹 음과 영상녹화로 국정원에 넘겨 주 었다는데 '총'이나 '압력밥솟을 이용 한 폭탄' 뭐 이런 내용이 나온다는데 결과가 곧 나오겠지만 지금으로 보 면 그들의 순진무구한 사상이 참 걱 정 되기는 한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그러한 것들 로 혁명을 꿈꾼다면 아이들 소꿉장 난 수준이고 - 지금이 어느때인가? 요즘 아이들 생각은 우리의 생각을 훨씬 뛰어 넘으로 더 영리하다 - 그 것이 통합진보당의 주장대로 그의 연 설을 국정원이 교묘히 짜집기 했다면 국정원에게 미칠 타격도 클것이다. 중 요한것은 무엇이 진실인지 가리는것 이 쉽지 않다는것인데 왜냐면 국정 원의 장난이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 문이다. 그들이 가진 정보력과 기획 력은 전세계에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 는다는것이 이미 박정희 대통령시대 이래로 만들어진 기획작품들 - 인혁 당사건과 같은 - 로 이미 증명지 않 는가? 왜 국정원이 3년간 불법사찰 을 했다는데 하필이면 지금 이사건 을 터뜨리는 이유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 알고있다. 그들이 국정 원 해체를 주장하는 국민들과 민주 당의 노력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건 당근. 특히 영원한 육사 3학년이 라는 남재준 씨가 국정원장으로 있 고 공안통으로 불리며 김영삼 정권 을 만드는데 일조한 '초원 복국집 사

이심기

건' 의 주도자 김기춘씨가 비서실장 으로 등장한 이래로 이미 지금과 같 은 일들은 당연히 따라오는 구시대의 유물이다. 유신과 독재로 사망한 아 버지를 그리워하고 영부인 노릇을 했 던 박근혜씨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 민들에게는 이미 민주주의 의 사망 에는 관심이 적었다고 볼수도 있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 이 민주주의 생존이라는 문제보다는 더 앞섰던 까닭이다. 국민에게 사린 가스를 발사하는 시리아를 보시라. 그들에게 국민들은 그저 그들 정권 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도구다. 독재 의 망령은 아직도 전세계에 현재 진 행형이다. 옛날 '가혹한 정치는 호랑 이보다 무섭다'고 한 선인들의 말을 우리국민들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을 거치면서 다 잊어 먹은것이 결국 이명박대통령과 박근혜대통령을 선 택하게 하였다. 그 후폭풍은 앞으로 기성세대들이 짊어지게 될것이다. 거 짓말을 밥먹듯이 하며 정당한 요구 를 하는 국민들을 권력을 통해 억합 하는 정치가들의 말로는 이미 전세 계 권력자 뿐 아니라 전임 대통령 이 명박씨에게서도 찾아볼수 있지 않는 가? 70이 넘은 그에게서 어떠한 인자 한 모습도 전임 대통령으로써 대한 민국을 걱정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 다. 간간이 황제 테니스나 치고 4대 강 업자가 만든 골프장에나 들락거 리다 언론사의 취재를 피해 요리조 리 빠져 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옛 전래동화의 혹부리 영감이나 '놀 부'가 생각나는것은 우연일지. 미국 에서는 현 대통령과 빌클린턴 그리고 지미카터 대통령이 존경하는 인물에 들어가 있단다. 역시 민주주의는 하 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민주주의의 뿌리는 최소한 백년이상은 거쳐야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는게 아닐지. 그렇지 않 으면 독재라는 병충해와 그 병충해 에 기생하는 벌레들이 계속해서 그 나무를 썩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쨋 든 이번 통진당의원의 황당한 연설 의 결과로 사건이 다시금 엉뚱하게 흘러가게 되었지만 이번일로 인해 국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정원이 저지른 범죄행위들을 단죄하 는일을 흐지부지 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성숙은 물건너 갈수도 있 다. 그들은 그들의 범죄행위가 이번 일로 묻히길 바라겠지만 미래를 위 해선 국민들은 잊어서는 안된다. 그 것이 대한민국의 살길이요 앞으로 나 갈길이기 때문이다. 현명한 국민들이 잘 해결하시리라 믿는다. 독재의 나라에 자동차산업이 성 공한 예가 있는가? 답은 없다다. 구 소련에서 잘나가던 'Lada(라다)'는 아직도 러시아인들을 위한 품질이 낮은 자동차에 불과하며 동독에는 Trabant(트라반트)라는 1.1리터 자 동차가 있었지만 서독과 통일후 품 질과 낮은 속도 문제로 사라졌으며 독재로 점절된 아랍과 아프리카에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가 없지 않 는가? 시리아에서 한국자동의 점유 율이 80%이상이라고 하는데 독재 자가 통치하는 나라에 차를 수출하 는것을 금지하는 그런 명예로운 움 직임이 한국자동차 산업에도 있으 면 좋겠다. 한국 사회 교과서에도 나 왔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가 자랑스 런 한국의 건설기록이긴 하지만 '가 다피'라는 독재자에게 잘 보인 이유 라는것이 이면의 실상이고 보면 불 명예로 볼수있다. 먹기위해 수출하 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명예 를 수출하는 한국이 되야한다. 라면 이나 과자에도 제조자 이름이 새겨 지건만 그보다 수백배에서 천배이상 비싼 자동차에는 왜 제조자 이름이 안 세겨질까? 그래야 제조자도 자신 의 명예를 위해서 그 나라는 그나라 의 명예를 위해서 자동차를 만들텐 데 말이다. 옛부터 명예는 죽음보다 귀하게 여긴 선조들의 모습을 이제 는 우리들이 이어나갈 차례다. 군에 있을때 불러본 군가가 생각이 난다. '밟아도 뿌리뻗는 잔딧불처럼 시들 어도 꽃이피는 무궁화처럼 끈질기 게 이어온 아침의 나라...' 지금 한국 이 물새는 자동차로 난리지만 그래 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정답은 바로 이 노래에 있는 이유다. 명예를 지켜 주시길 기대한다.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필자 고객들은 대부분 고향 사고 방식과는 다른 분들이다. 뭐랄까 주 위 사람들의 그런데더라와 누구는 어떻데더라에 전혀 상관않고 본인 과 가족들을 패키지로 고려한 재정 계획을 여기 스타일로 준비해 놓곤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 순서에 따라 본인 캐시 흐름에 맞춰 쫀쫀하게 계 속 부어 쌓아나가는 사람들이다. 고 향에서 이랬으면 깍쟁이 소리 들었 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곳 사회에 빽도 없고(여 기 토박이들도 빽은 모두 똑같은 일 반 가죽 빽들을 쓰는 것 같다. 여긴 빽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 학벌도, 또 고향 기술도 않 통하는데다 언어 도 쉽지않은 상황 속에서 자신과 사 랑하는 가족들을 지키려 누구보다 도 성실하고 진실된 또 인생에 겸손 한 사람들이다. 자신도 모르게 국제화를 자신들부 터 실현하고 있는 실속파들이라 아 니할 수 없다. 그래서 고객들 모두가 나름대로의 부를 축적하는 페이스를 갖고 있는데 전부가 사못 다 다르다. 필자는 고객들의 상황에 맞도록 재 정 계획의 방향, 순서와 크기를 상 의하고 이 계획에 차곡 돈을 쌓아나 가는 페이스를 함께 상의해서 권한 다. 그러면 그 최종 결정은 모두 본 인들이 내린다. 부부 중에 재정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돌쇠아빠든 엄마든 결정하면 훗날 가족을 지킬 멋진 캐나다식 돈 쌓는 그릇이 준비된다. 그러면 형제 나 친척도 모르게 계속 돈을 부어 나 간다. 고객 중엔 필자가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 많다. 고객들과 친하면 부드러울지 모르 지만 안면과 아는 관계가 이 일련의 작업에 영향을 끼친 일은 10년이 넘 도록 정말 없었다. 우리의 돌쇠네도 확실한 이민1세 캐나디안이다. 전혀 자랑이 없다. 눈 이오나 비가오나 흔들림이나 불평 혹 은 나 여기있네 알아줘도 없다. 일차

최광성

적으로 필요한 부부간의 비상 면세 복리보험 투자계획을 오래전에 시 작한 후 이젠 말없이 은퇴자금백업 겸 자녀 상속용 면세복리 보험 투자 를 시작했다. 처음 계획은 50만불이었으나 며칠 고려 후 100만불로 단번에 결정하곤 뒤돌아보지않고 즉시 돈을 붓기 시 작했다. 필자는 참 많은 돌쇠아버지 들을 알고 있다. 한 돌쇠아버지는 100만불의 상속 보험을 부부 중 한 분이 가시면 남 은 분은 돈을 더이상 붓지않아도 되 는 특수 종류로 오래전에 준비했다. 건강 지표가 빨리 변하는 연세가 되 자 다시금 100만불의 상속 보험을 증액했다. 재정 상황이 변할 때마다 맞추어 준비한다. 한 돌쇠아버지는 자기 100만불, 그리고 돌쇠엄마 100만불을 돈이 쌓이는 면세복리 투자 보험으로 준 비했다. 또 다른 돌쇠아버지는 자기 20만 불, 돌쇠어머니 20만불로 시작했지 만 캐시가 도는 조짐이 파악되자마 자 80만불의 상속 보험을 추가했다. 역시 그 안에 돈이 면세로 계속 쌓 이는 면세 복리 종류이다. 그래서 한 분이 가시면 20만불이지 만 다른 분이 가시면 100만불이 자 녀들에게 세금없이 내려간다. 혹 그 런 일이 없이 건강 장수하면 그 안 에 펀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선택권 도 감안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제 은퇴한 또 다른 돌쇠아버지 부부는 그동안 멋지게 일하며 RRSP, TFSA, 일반 투자펀드를100만불 준 비했으며 부부 보험은 물론 훗날 부 부를 위한 중병, 간병보험까지도 평 생 나오게 준비해 놓았다. 자녀 돌쇠들이 부모 걱정은 커녕 배 울 일이 훨 많다. 다른 여러 돌쇠 아 버지와 어머니들을 알지만 그 분들은 남이 알아주는 것엔 별 관심이 없다. 어쩌면 그럴수 있을까.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의 돌쇠아버지인가요?

생명보험 (생명,중병, 간병, 론, 월급, 사업비용, 면세복리투자, 상속) 종신연금,RRSP,TFSA (최고 연7% 이익배당 면세절세 특수펀드) 평생개런티 연금펀드(연5% 개런티증식, 최고 연5% 개런티지급) 퀘벡교육적금 (불입금의 최고60% + 2,000불 CLB 정부 보조) 유학생보험(여행자와 방문자 보험) 및 훼밀리의료비보험 집, 차, 가게보험, 모기지소개 / 입출금 자유적금 연1.5% 신규 및 기존 고객 통합 지원 써비스(퀘벡주, 온타리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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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연 예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한국인의 4대 암 ; 위암 (1) 1. 이 질병은? 위 내 조직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세포분열은 필 요할때만 더 많은 세포를 만들어내 지만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은 정상 적인 조절이 되지 않으며 종종 너무 많은 조직(궤양)을 만들어 낸다. 암 세포는 주변의 건강한 조직으로 전 이될 수 있으며 전이되는 경우 치유 하기 더 어렵다. 위는 늑골 아래의 상 복부에 위치하는 기간으로서 음식을 소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식도, 소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음식을 소 화시키기 위해 소화액을 분비한다. 2. 원인은?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 나 다음은 위암 발병의 위험을 높이 는 요인들이다. - 성별, 노화 ; 남성인 경우 50대 이상인 경우 위암 발생이 더 많이 일 어난다. - 식생활 ; 훈제한 음식, 짠 음식, 절인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위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베이컨, 햄, 가공식품 등 역시 위험을 높이는 음 식이다. - 가족력 ; 위암이나 대장암 이 있던 가족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율이 높다. - 헬리코박터에 의한 궤 양등 다른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 그 발생율이 높아진다. - 부분 위 절제 술 등 이전에 위 수술 경험이 있는 경

우 위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 흡연 ; 위암은 흡연과 연관이 있 다. 담배에는 위암을 발생시키는 발 암 물질이 들어 있다. 3. 종류는?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것은 위 선암이다. 위선암은 위벽의 점막층에 서 발생하며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 암으로 나눌수 있다. - 조기 위암 ; 암이 점막층과 점막 하층에 국한된 초기 단계 - 진행성위암 ; 점막하층을 지 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 행한 위암 4. 증상은? 일반적으로 위암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난 경 우에는 암이 커지고 위밖의 부분으 로 퍼졌을때 이며 만약 초기에 증상 이 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 이 나타난다. - 구토물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 설사, 변비 - 음식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거나 배가 가득 찬 느낌이 든다. - 가슴 쓰림현상, 구역, 구토, 위통 - 식욕 상실 - 음식이나 음료를 삼키기 어려움 - 이유없는 체중 감소

제875호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지젝 “어산지·매닝·스노든은 우리의 새 영웅”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철학 자 슬라보예 지젝(64)이 미국의 군 사·외교 기밀을 폭로한 내부고발자들 을 “우리의 새로운 영웅이자 새 윤리 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지젝은 3일 영국 가디언에 미 국가 안보국(NSA)의 비밀 감시 프로그램 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아프가 니스탄·이라크전 관련 문서를 유출 한 첼시 매닝(브래들리 매닝), 매닝 의 문서를 웹사이트에 공개한 위키 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에 관 한 칼럼을 기고했다. 지젝은 “어산지와 매닝, 스노든은 ‘ 이성의 공적 사용’이 살아있도록 하

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공공기관 이 ‘이성의 사적 사용’에 관여하는 것 을 비판했다”며 “이들은 우리의 새로 운 영웅이고, 디지털 통제사회에 걸맞 은 새 윤리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의 개념인 이 성의 공적 사용은 개인이 지식인으 로서 대중 앞에서 이성을 사용하는 것을, 사적 사용은 개인이 맡은 지 위나 공직 안에서 이성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스노든과 매닝 등 내부 고발자들이 조직의 명령에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 앞에 나서 정 부의 수치스러운 맨 얼굴을 드러냈 다는 얘기다.

지젝은 디지털 통제사회가 위험한 것은 정부가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모 두 감시하는 데 실패하기 때문이라 고 지적했다. 정부가 개인의 사생활 을 모두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 고한 행인을 테러리스트로 오인하 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지젝은 정부의 이런 실패를 폭로할 또 다른 매닝과 스노든이 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는 “이런 내부고발자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새 로운 국제 네트워크를 조직해야 한 다”고 제안했다.

영화 `천안함' 전국 개봉…진실은 뭘까 2010년 3월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가 논란 끝에 5일 전국 30개 상영 관에서 개봉됐다. 정지영 감독이 기획·제작한 <천안 함 프로젝트>는 2010년 3월26일 백 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의문점들을 75분 분량에 담았다. 영화는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 이라는 정부의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 며, 암초에 좌초된 뒤 잠수함과 충돌 했을 가능성 등도 열어놓고서 전문 가 의견을 들어 사건을 재구성했다. 이 영화는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

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보수 언론과 국 방부, 유족들의 반발로 논란을 빚었다. 천안함 사건 당시 해군작전사령부 작 전참모처장 심승섭 준장과 천안함유 가족협회 이인옥 회장 등 5명이 지난 달 7일 “영화의 내용이 사실을 왜곡 하고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경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3부 (재판장 김경)는 개봉일을 하루 앞둔 4일 “영화의 제작, 상영은 원칙적으 로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장 된다. 영화는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의 보고서와 다른 의견이나 주장을 표현한 것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해 신청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표현행위에 대 한 사전 억제는 검열을 금지하는 헌 법 조항에 따라 타인의 법익을 침해 하는 경우라도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 된다. 영화는 천안함 사고 원인을 놓 고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한 논 의의 필요성을 표현하려는 의도로 제 작된 점에 비추어 볼 때 허위의 사실 을 적시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영화를 만든 백승우(39) 감독은 “ 어떤 영화나 예술작품에도 사전검열 이 이뤄져선 안 된다. 이 영화는 정부 의 발표에 대해 합리적 의심조차 허 용되지 않는, 소통되지 않는 우리 사 회를 주제로 다룬 영화”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람원교회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서로 사랑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히 세우는 교회

http://sarangchurch.ca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시켜가는 교회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찾아 오시는 길 주소: 2097 Union Avenue (corner Sherbrooke St.W) Montreal, Quebec H3A 2C3 ( Peoples Church of Montreal 건물 )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예배시간: 매주일 오후 2:05 새벽기도회: 매주 토요일 오전 7:00

소그룹 성경공부: 수, 목, 토요일

미 주 성 결 교 회

예배장소를

Montreal West Korean Evangelical Church

옮겼습니다

오셔서,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치와 소망에 대해 함께 나누는 교회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는 이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주 수 한 새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이메일: abbi7k7@gmail.com http://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 매주일 4:00~6: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전화: (514)-805-6390

Bus: 24, 356 (Sherbrooke/Aylmer)

서광한글영재학교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담임목사: 강숭희

Metro: McGill Station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연락처

전 은혜성결교회 예배당 입니다. Trinity Memorial Church (Anglican Church)

일 요 글 벽

예 배 예 배 학 교 기도회

: : : :

주일 오후 1시 30분 오후 7시 30분 주일 오후 1시 30분 (월-토) 오전 6시

Metro Vendome 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역 건너편 Marlowe Ave. 로 오세요. ( Marlowe 길에 교회 주차장이 있습니다 )

: 김 대 영 (514) 909-0691 (C) (514) 484-3913 (H) 시무장로 : 서 백 수 (514) 497-4732 (C)

담임목사

5220 Sherbrooke St. West. Montreal, QC. H4A 1T8


No. 875 Fri., September 6, 2013

스포츠 / 연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최동환 총영사, 한인감독 격려

`설국열차', 원작이 프랑스 만화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영화제 참가한 젊은 감독들과 함께

프랑스 언론시사회 성료

몬트리얼 한인회 김광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최동환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이진용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박무훈 (514)582-375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임성숙 (514)970-7192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전관병 (514)364-2735 이북오도민연합회 황정환 (514)688-5053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808-544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신지선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정인호 (514)398-260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조희용 (613)244-5010

최동환 몬트리얼 총 영사가 지난 9월 2일 폐막된 몬트리얼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던 감 독들과 만나 함께 이 야기하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 몬트리얼 영화제는 "오늘의 한 국영화"라는 주제로 장편영화 8편, 중편 1 편, 단편 9편 등 많은 최동환 총영사(앞줄 가운데)와 박명랑(좌), 이원 작품들이 초청되었다. 식(우)감독 등 영화제에 참석한 인사들과 함께 한 기념촬영 이 중 첫 장편을 선 보인 유지태 감독(마 이 라띠마)을 비롯해 `분노의 윤리학'의 박 명랑 감독 이원식 감 독(누나), 그리고 단 편을 출품한 이준상, 강태호 감독 등은 몬 트리얼을 직접 방문해 영화제에 참가했다. 최동환 총영사는 시 사회를 마친후 이들과 강태호(감독/Sun Flower), 이준상(감독/동물) , 의 만난 자리에서 "세 최동환 총영사, 김진석(A.D./동물) 계적인 영화제가 열리 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 의 컨테이너항을 가진 부산과 캐 나다 제2의 도시이자 최대 컨테이 너항을 가진 몬트리얼 국제영화제 의 도시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며 "

우리 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 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으며 젊 은 예술인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 해 주시길 바란다"고 이들에게 당 부와 격려를 했다.

영화 `설국열차`가 프랑스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파 리 샹젤리제 UGC Normandie Theater에서 영화 `설국열차`의 현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설국 열차는 오는 10월 30일 프랑스 개 봉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언론 매체들은 자국의 유명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설국 열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 다. 이날 시사회는 파리에서 가장 큰 862석 규모 극장에서 진행됐으 며 까이에 뒤 시네마(CAHIER DU CINEMA), 포지티프(POSITIF), 프리미어 ( PR E M I E R E ), 파 리 매치(PARIS MATCH), 텔 레라마(TELER A M A), 르 몽 드(LE MONDE), 리베라시옹 (LIBERATION)을 포함한 주요 유력 매체들을 비롯해 아르떼 (ARTE), 프랑스2 (FRANCE 2) 등 주요 TV 매체들까지 참여했다. 언론 시사회 후 관객들과 평단 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호 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언론시사에서는 이례적인 반응이 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라빠`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 곰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평론가

베르트랑 타베르니에는 "놀라운 작품이다. 오래 전부터 봉준호 감 독의 열혈 팬이다. 그의 모든 영화 들은 미장센 교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작품에는 드라마적인 긴장감과 적절한 유머, 휴머니즘, 아 이러니적인 요소, 우리가 살고 있 는 사회에 대한 예리한 묘사들이 훌륭하게 배합돼있다"며 극찬했다. 유명 영화 평론가인 장 피에르 디오네도 "원작을 감안할 때 각색 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우였다. `설국열차`는 시각적으로 놀랍고 판타스틱한 작품이며 연기 자들도 훌륭했다. 이상하게도 작품 에서 그려진 사건들이 실제로 일어 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작품을 치켜세웠다. 한편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 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 적인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설국 열차`는 지난 주 900만을 돌파하며 10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설국열차 프랑스 시사회에 네티 즌들은 “설국열차 프랑스 시사회 잘돼서 기쁘다”, “설국열차 프랑스 에서도 인기있다니 대단하다”, “설 국열차 프랑스에서도 1000만 찍기 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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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Street 사장: 정하나, 쉐프: 조이 룩)의 정하나 사장은 지난해 여름부터 오타와 지역 파머스 마켓에서 김치류, 고추장 및 간장 소스 등을 만들어 캐나 다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면서 식당을 열어 보라는 손님들의 격려로 여러가 지 가능성을 모색하던 중 오타와시에 서 추진한 ‘다양하고 건강한 길거리 음 식’ 프로그램에서 20년만에 20곳의 푸 드 트럭 및 카트를 새로이 선발한다는 기사를 우연히 발견하고, 마감일 10일 을 남겨두고 밤새워 사업계획서 및 지원 서를 제출했으며, 선발위원회로부터 꽤 높은 점수를 받아 17개 중의 한 곳으로 정해지고 다운타운에서도 좋은 곳을 선 택해 "밥(bap)"을 운영하게 됐다. 정 사장은 음식의 기본이되는 소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를 만드는 우리만 의 레시피는 이미 있었고 그간의 손님 의 반응에 따른 자신감도 있었기 때문 에 다른 지원자에 비해 짧은 준비기간 이었지만 가능했으며, 쉐프로 일하는 남 편이 4년 전 캐나다에 왔다가 정통 한 국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귀국해 궁중요리, 전통주 등을 배우고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다 시 돌아온 것도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돌아보면 힘들었지만 모든 것이 우연 이 아니고 헛수고는 더욱이 아니었다 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밥'이 주제이며 그 중에서도 전세계에 잘 알려져 있는 '비빔밥'이 주된 메뉴로, 취향에 따라 소고기, 매운 닭고기 또는 두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 에는 소고기가 가장 인기있었고, 현재는 닭고기가 반응이 좋아 많이 늘어 두 가 지가 비슷한 비율이며, 두부는 비건을 포함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로 나름 의 고정팬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 타와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한 푸드 트 럭 "밥(bap)"을 통해 한식을 널리 알리 고, 한식이 더욱더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희용 이영해 강석제 김현철 편홍범 이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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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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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기자: 제공하는 음식에 특별한 것은? 정하나 사장: 기본적으로 비빔 밥 자체가 가지는 우수성이 있습니 다. 다양한 영양소가 잘 어울어져 있 고 시각적으로도 예쁘기도 하고요. 한국음식을 처음 접한다는 손님도 많았는데, 이런 분들도 크게 당황 해 하지 않고 맛있다고 합니다. 저 희는 조금 더 나아가, 아무리 길거 리 음식이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국 음식에 대한 안 좋은 인상을 남기 지 않도록 음식을 준비하는 세세한 부분에서 신경을 썼습니다. 예를들 어, 비건 및 채식주의자, 그리고 늘 어가는 글루텐 프리를 찾는 분들을 위한 소스 및 메뉴 구성입니다. 또 한 사용되는 육류 모두 캐나다산을 사용하며, 그날 소비하는 음식만을 준비해 당일 판매하고 남는 음식이 있으면 폐기하는 식으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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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트럭 "밥(bap)"의 점심 풍경

▲푸드 트럭 "밥(bap)" 정하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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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차정자 오타와 상록회 황기성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이원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 양영민 칼튼대학 학생회 조홍장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연준 알공퀸컬리지 학생회 김주혁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한국전 참전용사 Bill Black

신지연 기자: 오타와에서 한식 을 길거리에서 소개하는 첫번째 주인공이다. 바램이 있다면? 정하나 사장: 분명 영리를 추구 하는 비즈니스이지만 그에 그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 한국문화의 부재를 많이 느꼈고, 뭔 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저희가 오픈한 비빔밥 비즈니 스가 그 시작이라고 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리는 자연스럽고 효율 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언어와 음식 이기 때문입니다. 푸드카트 브랜드 로 ‘밥’이라는 한글을 발음기호와 함 께 사용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오타와 시청에서 자체 웹사이트에 선발된 비즈니스 명단을 발표할 때 시스템에도 없는 한글을 구해 그대 로 게시하는 등 정성을 보여줘 고맙 고 뿌듯했습니다. 또 음식을 주문하 면서 부끄러워 하면서도 비빔밥이

라는 단어를 발음하려는 고객분들, 한국에 가봤다면서 몇가지 인사, 간 단한 주문 정도는 한국말로 하는 분 들, 줄서있으면서 함께 온 친구 또 는 동료에게 비빔밥에는 무엇이 들 었는지, 소스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함께 나오는 김치는 왜 몸에 좋은지 등을 설명하는 캐나인들을 보면 정 말 일하는 보람을 느끼지요. 길거리 음식이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캐 나다인과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을 활 용하고자 합니다. 올해 한국 캐나다 수교 50주년이고 오타와시의 한국 주간 지정 등 뜻깊은 시점이어서 이 또한 연계 홍보하고 싶었는데, 워낙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자리 잡 는데 중점을 두다보니 뜻대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 하려고 합니다. -신지연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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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오타와 방문기"(3) -장미쉘 기자캐나다의 날을 맞는 오타와 메이저힐 공원, 국회의사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이곳에 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공원 중심에서는 음악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고 탈북대학생들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 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날 오타와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물 론 극장과 박물관들은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 방되었습니다. 재즈축제, 원주민들의 춤과 노래 등 다른 볼 거리도 많았지만 탈북대학생들은 캐나다 문 명박물관을 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캐나다 문명박물관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박물관일 뿐 아니라 캐나다의 역사를 한눈에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으로서 캐나다의 국가 이념인 다문 화사회를 상징하는 박물관입니다. 탈북대학생: 캐나다에 유럽인들이 언제 들 어왔어요? 가이드: 캐나다에 유럽인들이 본격적으로 들 어온 것은 한 200년밖에 안돼요. 사람들이 어 디어디에 도착하면 항상 교회를 먼저 세우고.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조그마한 교회예요. 탈북대학생: 진짜 교회예요? 가이드: 진짜 교회를 그대로 옮겨온거예요. 이렇게 돌아보면 캐나다를 한눈에 거의 다 돌 아보는 거예요. 박물관을 돌아보는 내내 여장부같이 탈북대

학생들을 챙기며 이끌어 가는 재미탈북인 연 대 조진혜대표, 이번 여행을 책임지고 탈북학 생들을 도와 이곳까지 오면서 캐나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다고 합니다. 조진혜: 딱 넘는데 빛이 다른 것 같아요. 햇 빛이.. 너무 환하고 너무 멋있고, 쫙 달리는데 너무 신기한 거예요. 내가 북한사람으로서 미 국에 사는 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자유롭게 (캐 나다)에 건너와가지고 아무런 문제없이 영주 권 딱 보여주니까 통과시키고, 너무 기분이 들 떳어요. 기자: 처음엔 어디어디 다니셨어요? 조진혜: 처음에 건너오자 마자 그 나이아가 라 폭포 다 구경하고 바로 토론토로 갔어요. 토 론토에서 탈북자분들 집에 들려서 사는 모습도 보고 북한 식으로 맛있는 음식도 해주셔 가지고 하루 밤 자고 여기 오타와까지 왔어요. 기자: 나이아가라는 어땠어요? 조진혜: 나이아가라는 제가 지금 4번째 오는 데요. 볼 때마다 너무 굉장하고 너무 멋있고 마 음에 담겨있는 뭔가가 확 쏟아져 나오는, 그런 기분 폭포 밑에 배타고 들어갔을 때 진짜 두려 울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큰 그 폭포 물들이 쏟 아지는 것 보고 너무나 신기했어요. 그리고 정 말 어디 영화에서 나오는 한 장면 같이 그 폭 포 속에 새들이 막 날아다니면서 고기를 잡고 또 무지개가 비치고, 너무 멋있어서 저는 탈북 자 분들이 올 때마다 모시 구 와서 구경을 시

▲오타와 한인교회 구역모임을 마치고...... 켜드리거든요. 근데 올때 마다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기자: 캐나다데이에 캐나다 오타와에 왔잖 아요. 어떠세요? 조진혜: 일단은 캐나다라는 데 대해서 전혀 배운 것이 없이 왔어요. 아무 마음의 준비도 없었구요. 캐나다가 외국이라는 생각은 했어 요. 근데 오니까 미국하고 거의 비슷한 것 같 구요. 또 다들 영어 쓰니까 저도 편했고 캐나 다데이에 평생 볼 사람 다 보지 않았나 싶어 요. 되게 신기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이 우리 한테 준 축복이 아닌 가 생각했어요. 조진혜씨가 북한의 형제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어떤 순간에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조진혜: 여러분, 저는 미국의 수도에 살고 있음에도 캐나다 수도까지 왔습니다. 정말 증 명서를 다시 뗄 필요도 없이 다른 뭐 서류를

정부에 신청할 필요도 없이 그냥 평상시에 가 지고 있던 드라이버 라이센스, 북한 말로 말 하면 운전면허증, 즉 북한의 공민증같이도 쓰 이는 것인데요, 그거 하나로 여기 까지 건너 와서 자유자재로 구경을 하고 이제 내일 돌아 가게 되는데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이날이 오기까지는 너무 힘든 시간들이 있었 구 형제자매들이 다 굶어 죽어서 아픔도 있었지만 그런 것 잘 참아 내구 보니까 오늘 같이 좋은 날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들의 얘기를 들으시구 힘 받으시고 꼭 살아서 저같 이 자유로운 나라에서 사는 그런 행운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탈북대학생들의 오타와 여행은 여기에서 끝났지만, 자유를 맘껏 누리며 날개를 펼치 는 이들의 세계를 향한 여행은 앞으로도 계 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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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이원경(Wen K. Lee)

제875호 (금요일) 제875호2013년 2013년 9월 9월 6일 6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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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면서 여드름 피부질 환 환자, 그중에서도 성인 여드름 환자가 증 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10대 사춘기의 상징 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여드름은 10대 전유물이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 는 질환임을 인식해야 한다. 여드름이 심할 경 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왜 성인들의 여드름이 증가하는 것일까? 이 유는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여드름 질환은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신체 내 건강이상 등의 이 유로 발병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 치료도 부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고 간주한다. 볼 여드름, 턱 여드름, 이마 여드름, 목 여드름, 코 여드 름 등은 각각 신체 내 장기의 이상 때문에 생 기므로 발병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이마에 여드름이 많고 홍조를 띠 고 있다면 심장에 열이 많아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 주변에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 이 있다면 비·위장에 문제가 있다. 또 턱 부위 에 발생한 여드름은 여성의 경우 부인과 질환, 남성은 비뇨기 질환으로 발병된다. 즉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 다. 따라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 해서는 피부치료와 함께 몸속의 이상을 다스 리는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피부는 장기의 거울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모든 장기(臟器)는 상호 연관돼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부에 드러난 현상을 치유하 기 위해서는 원인을 일으킨 장부의 질환을 먼 저 치료해야 한다. 그중 한방 여드름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 침, 뜸, 부황이 있다. 한약 치료는 스트레스로 울 체된 기를 풀어주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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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 민감성 또는 색소질환 등의 피부질환 을 치료한다. 침과 뜸은 얼굴로 연결되는 경락을 활성화 하는 역할을 담당해 얼굴 피부층에 쌓인 노 폐물 배설 및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침과 뜸의 좋은 점은 스트레스로 얼굴에 올 라오는 열을 낮춰줌으로써 염증반응과 색소 반응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소화기능을 촉진하거나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기도 한다. 부항 치료는 경혈 에 음압을 가해 경락의 피를 맑게 해주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특징이 있다. 한편,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지나치게 세수 를 자주 하는 것이 좋지 않다. 지나치게 자주 세안을 하면, 오히려 여드름을 자극할 수 있다. 하루 2~3회 정도 세안을 하되, 가급적 약성 성 질을 갖고 있는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의 분비를 촉진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도 한다. 치료와 함께 식생활 개선도 중요하다. 양배 추, 연근, 케일은 여드름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 인 식품이다. 양배추는 피를 맑게 하며 면역력 을 높여 여드름 등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다. 연근은 어혈을 풀어주고 소화 기능을 강화 한다. 케일은 장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속 근본을 다스리는 여드름 치료와 함 께 연근, 양배추, 케일 등과 같은 식품을 장복 하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여드름을 잘못 치료하면 오히려 2차 감염 이나 흉터 등이 남을 수 있다. 손으로 만지 거나 민간요법을 따라 하기보다 더 악화되 기 전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 부 타입과 몸속 건강에 맞는 근본치료를 받 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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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OKCSF Merit Scholarship, KOGAS Merit Scholarship KOWIN Merit Scholarship, Cha JongJa Merit Scholarship Shin Yangjae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3년 ‘공로 장학생[OKCSF Merit Scholarship(오타와 한인장학재단), KOGAS Merit Scholarship(한국 가스공사 캘거리지부), KOWIN Merit Scholarship(코윈 오타와 *여학생에 한함), Cha JongJa Merit Scholarship(차 정자)]’ 및 ‘Shin Yangjae Bursary(신양재 특별 장학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대학생 자녀들 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양재 특별 장학생’은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제출 서류: 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 마감: 2013년 10월31일(목) *문의 사항: info@okcsf.ca 613-729-0965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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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75Fri., Fri.,September September6,6,2013 2013 No.875 '오타와 한인사'(글쓴이: 이태은, 편집:신지연 김형권, 도움: 엄인호, 사진: 신지연)는 토론토 한인회가 준비하는 '캐나다 한인사'에 수록될 오타와 지역 한인사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 면서 이태은 사부에 의해 '오타와 한인사'란 책자로 출판된 오 타와 지역의 한인 이민사로 1959년부터 2012년 9월 말까지 의 기록으로 작성됐다.

많은 분들에게 무료로 책을 나눠 드리지 못한바, 이에 코리안 뉴스위크 지면을 통해 '오타와 한인사'를 소개 하고자 한다. 오타와 한인사는 오타와 소개를 비롯하여 이민 역사 소개 및 그룹별(의사/대학교수/비지니스/공무원/하이테크), 공무 원 이민 분석/이민 1.5 그리고 2세대/종교단체/한인단체 등 10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오타와 한인사' - 종교 단체 오타와 한인교회는1976년 11월 21일, 예일대 신학박사 정대 위 목사의 인도로 Glebe St. James United Church 의 소예배실에서 성인 43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 최했다. 캐톨릭 교인 가족들이 따로 모 이기 위해 분리되기도 했지만, 평 균 성인 55명, 어린이 30명 정도가 매월 한 번씩 모여 예배를 드리던 중 오타와 한인인구가 늘어가면 서 오타와 한인 카톨릭 교회가 분 리해 나갔다. 1981년 4월에 시행된 교회 발 전을 위한 설문 조사 결과는 대다 수가 조직교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인의 요청과 정대 위 목사의 수락으로 창립 제5주 년 1981년 11월 8일부터“오타 와 한인 크리스찬의 모임”을“오 타와 한인 교회”(Ottawa Korean Community Church)로 그 명칭을 변경했다. 1983년 8월 21일 정대 위 목사는 한신대학 총장으로 취 임하기 위하여 귀국했다. 그후 1985년 5월 12일, 문성출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

해외한인장로회 오타 와 사랑장로교회는, 임종 렬, 박은주, 김태영 설립자에 의해 2004년 5월에 해외한인장로회(통 합) 소속 교회로 시작됐다. 이응준 초대 목사에 이어 현재 2대 목사 인 이경환 목사가 담임 목사로, 새 벽 기도회와 단기 선교팀을 파송 하고 오타와 유학생 선교회 모임

였다. 1989년 12월 17일 제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문태주 목사 의 위임예배를 1990년 4월 1일 에 계화삼 목사의 집례로 문태 주 목사가 사역을 시작하여, 19년 간 담임목사로 재직했다. 2008년 9월 28일 문태주 목사가 사임하 고, 2009년 5월, 4대 강석제 목사 가 취임했다. 1999년부터는 매년 캐나다 원주 민 복음화를 위한 Agape Army 원 주민 선교를 했으며, 2006년 말경 부터 니카라과 단기 선교로 시작 하여 해외 선교가 시작됐다. Glebe St. James United Church에서 함께 사용하던 교회 당을 2001년 11월 Bell St. United Church 의 교회당으로 이전했고, 함께 사용 중이던 Bell St. United Church 건물을 2008년 11월 16일 에 한인교회가 구입했다. 영어부 사역은 2005년도부터 Greg Kopczyk 목사의 인도로 중 고등부 EM Youth Group과 성인 EM 예배를 따로 드리는English Ministry의 체제로 올해 창립 36주 년을 맞이했다. 등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 이야 기가 가득한 교회, 그 사랑 안에서 ‘구원의 은총’과 ‘창조의 은총’을 깨 달아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경배 하며, 주님께서 선포한 ‘사랑의 말 씀 사건’을 오늘 우리들의 자리에 서 이루려는 이들의 모임으로 오타 와 지역 한인들의 쉼터이자 샘터의 소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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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연재된 "의사 약사" 그룹은 추후 작업시, "의 료업계 종사자" 그룹으로 범위를 넓혀 포괄적으로 다루어지도 록 시정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오타와 한인사 연재에 많은 관심바라며, 아울러 수정 혹은 첨가해얄 내용은 편집팀(신지연/jyshinottawa@gmil.com)으 로 연락 바랍니다.

종교 단체로는 오타와 한인교회, 한국 순교 성인 천주교회, 오타와 한인감리교회, 오타 와 사랑장로교회, 오타와 시타텔 구세군 교회가 있다. (자료제공: 각 종교단체)

한국 순교 성인 천주교회는

▲오타와 한인교회

▲한국 순교 성인 천주교회

▲오타와 감리교회

오타와 한인 감리교회는

2002년 4월 7일 Kanata에 있는 Goldridge Community Center에서 당시 카나타에 거주하던 3가정이 모여서 가정예배로 첫 예배 시작했고, 2002년 12월에 카나타 Teron Rd에 있는 Kanata Pentacost Church에서 처음 교회에서 예배를 드 리기 시작했다. 2002년 11월 초대 담임인 배홍성 목사 취임과 함께 기독교 대한감 리회 캐나다지방회의 소속으로 교회명을 Kanata Korean Methodist church로 결정하여 교회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오타와 시타델 구세군 교회는 오타와에는 세 곳의 구세군 교회가 있으 며 그 중 1885년 최초로 설립된 127년 역사의 오타와 시타델 교회에는 2009년 7월부터 한인 구세군 오피서(사관) 유 성 룡(Thomas Yoo), 유 정자(Tina Yoo) 한 인 부부가 캐나다 구세군 본부로부터 임 명 받아 시무하고 있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의 특성에 따 라 다문화권 배경의 다양한 언어, 인종 과 출신국가로 구성된 새 이민자들(New Canadians)을 위한 선교와 지역사회를 위 한 소셜 서비스가 사역의 배경이다. 매주 일 예배는 영어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현 재 20여개국 배경의 회중들이(약 200명

Korean Newsweek Newsweek-23-23Korean

▲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참석, 70% 정도의 백인계 회중과 30% 정 도의 다문화권 회중) 융화되어 모임을 갖 고 있다. 구세군 (The Salvation Army)은 세계 최대의 사회봉사 조직을 가진 기독 교 교단으로1865년 ‘윌리암 뿌드(William Booth)’당시 감리교 목사가 산업혁명의 후 유증으로 발생한 심각한 사회적 위기를 기 독교 정신으로 구제하기 위해 영국 동부런 던에서 시작한 영적 부흥운동으로 국제적 인 구세군 교단이 됐다. 현재 134 개국에 서 교회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외형적인 복합문화(multicultural)회중의 차원을 넘 어 교회사역의 비젼과 함께 소셜서비스로 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구세군 뿌스 센터 (Booth Centre: 창시자 William Booth의

1980년대 초 오타와에 정착한 몇몇 한인 천주교 가정들이 ‘Blessed Sacrament’ 성당의 미사에 참석하며 시 작됐다. 1984년 10월 16일 오타와대교구는 공식적으로 교회법내에서 독립된 한인천주교 공동체의 존재를 인정했다. 1987년 7월 13일 한인천주교 공동체는 국세청으로부터 자선단체로 정식 등록됐다. 이 자 선단체 등록은 공인회계사인 최정수 에스터가 성 취시킴으로써 한인 천주교 공동체는 기부금에 대 한 세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 기간 동 안 한인 천주교 공동체를 도와준 사람들은 상기한 신부외에 코커리 몬시뇰, 라스톤 신부, 김기홍 신 부 및 람스뎅 수녀들을 들 수 있다. 김진형 요한 신 부가 박사과정을 위해 로마로 떠난 후 1996년 2월 안토니오 오스탄 신부가 한인공동체를 맡게 됐다. [안토니오 오스탄]신부는 [St.Paul] 대학교의 성 당으로 옮겨 미사를 집전했다. 한인공동체는 로마로부터 법회법에 의해 정식 본 당이 됐고, Holy Korean Martyrs Parish (한국 순 교 성인 천주교회)로 명명받고 2001년 6월 23일 오 타와대주교, 마르셀 저베 몬시뇰의 집전으로 패트 릭 파워즈 몬시뇰 등 많은 신부가 함께 첫 미사를 봉헌했다. 그 당시 20년 전 몇 가정이 모여 믿음을 나누었던 한인공동체는 이제 정식본당으로 발족하 게 됐고, 초대 본당 주임신부로 구안당 신부를 임명 했다. Argyle Avenue의 성당과 함께 523 Gilmour Street 에 위치한 사제관도 함께 받게 되어 구안당 신부가 사제관으로 옮겼다. 2개월 동안 성당과 사 제관 보수 공사를 마친후 구안당 신부는 벨지움의 ‘Leuben’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이수차 2001년 9월 1일 이임하고 2001년 10월 부산교구로부터 박명 제 베네딕토 신부가 부임했다. 2002년 2월 20일 박명제 배네딕토 신부후임으 로 부산교구의 김승주 요한 크리스토포 신부가 부 임했다. 2002년 8월 김승주 신부는 미국 포틀랜드 성당으로 떠났고, 2003년 2월 20일 오타리오주 해 밀턴 본당 주임신부였던 김현철 그레고리오 신부 가 부임했다. 김현철 신부는 기도회, 반모임, 성경공부, 바오로 회, 요셉마리아회,청년회 등 제반 신심활동의 공고 한 기반을 닦아놓았다. 2009년 1월 1일부로 부산교 구 소속이었던 김현철 신부는 오타와대교구로 이 적이 됐다. 2012년 3월 1일부터 2013년 1월 31일 까지 안식년을 가지며, 후임으로 대만의 하용국 세 례자요한 신부가 부임했다.

성을 딴 기관)와 연관된 소셜 서비스를 주 중 내내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긴급시 구호식량(food bank), 의류, 피신 처(shelter)제공, 알콜 중독 및 마약 치유 센터, 저가 중고할인 상점(Thrift Stores), 카운셀링 서비스. 청소년 캠핑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 다. 유 성룡. 유 정자 사관부부는 2009년 부터 새이민자들을 상대로 특별 프로그램 (Friendship Café: 영어및 불어 회화와 컴 푸터 기초지식을 배우며 캐네디언 친구를 만드는 모임, 기초영어성경반, 알 콩퀸 칼 리지 캠퍼스 미니스트리, 겨자씨 아웃리 치팀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타와 시타델 구세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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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5호 2013년 9월 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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