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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통일골든벨”노바스코샤까지 울렸다 지난 4월16일(토)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 몬트리올지회(지회장 이진용) 가 주체한 제3회 도전 골든벨 행사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성황리 에 개최되었다. 캐나다 동부지역 청소년들에게 한 민족 정체성과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골든벨 행사는 동부지역 3 개 한인회(노바스코샤, 몽턴, 세인트 존)와 협력하여 준비했다. 지리적 특 성상 교민들이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거주하는 관계로 상호간의 교류가 쉽 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려160여명이 노바스코샤 베드포드 르브런 센터를 가득 채웠다. 한편 이날 교민들의 편 의를 도모하고자 몬트리올 순회영사 서비스도 같은 장소에서 실시되었다. 골든벨 행사를 격려하기위해 많은 귀빈들이 참석을 했는데, 특히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마이클 맥도널드 상원의원, 다이애나 웰렌 주 법무부 장관겸 검찰총장, 한국전 참전용사 들이 함께하여 학생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허진 몬트리올 총 영사겸 ICAO 대사 및 최진학 민 주평통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장과 위원이 참석했고, 이진용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장과 위원들은 15시 간을 운전해서 행사장에 도착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진용 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노 바스코샤 한인 회장 이윤희 평통위 원은 “통일벨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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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위해 마련 한 자리”라고 강조했으며, 허진 총영 사는 북한의 도발로 불안한 한반도 정세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 유머 감각으로 여유있는 시간을 가 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 학 토론토 협의회 회장은 “오늘 행사 는 캐나다 동쪽 핼리팩스에 평화통일 의 씨앗을 심는 것이나 같으며, 세계 평화와 한국평화를 이룰 위대한 사 람이 이 자리에서 나와주기길 바란 다”고 덧붙였다. 연아마틴 상원위원은 한국에 관심 이 많은 동료 마이클 맥도널드 상원 의원을 소개하면서 “한국인들은 경 쟁에 강하다”고 말하며 참석한 학생 들에게 “화이팅”을 외쳤다. 또한 한 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전 달하며 교민들과 함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다이애나 웰렌 주 법 무부 장관겸 검찰총장은 80년대 한 국에서 3년간 살면서 느낀 본인의 경 험들을 얘기하기도 했다.
이진용 지회장은 “상원의원 두 분 과 법무부장관이 한국 평통사무처 의 핵심사업인 통일 골든벨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행사을 응원한 것은 의례적인 일이다”고 전하고 “특히 골 든벨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해 주신 허진 총 영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바스코샤 심포니 연주 단원인 리사 최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 와 신동길 아리랑 사물놀이팀의 신 명나는 축하무대가 끝난 후 이채화, 박부영 몬트리올 평통위원이 진행 하는 가운데 80여명의 학생들은 골 든벨 퀴즈행사를 4시간에 걸쳐 치 렀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내 가 최고야 등 세 개의 팀으로 나눠 져 독립운동과 분단, 대한민국 정부 수립, 한국전쟁 등을 포함한 역사문 제와 통일 정책과 비젼, 남북교류와 회담 등 통일에 관한 질문들을 OX, 객관식, 주관식등 다양한 형태로 질 문하며 학생들의 실력을 판가름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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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통일 골든벨 화보
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조대식 대사, 캐나다 의회와
적극적 외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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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가 되어주세요~ 캐나다 한국영화제 www.koreanfilm.ca 514-799-6880 한국영화와 함께 한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는 4.13(수) 10:00 Geoff Regan 연방의회 하원 의장을 면담하여, 한-캐나다 양국 이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 전 략적 동반자관계 및 자유무역협정 (FTA) 파트너로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해왔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 하기 위한 캐나다 의회의 역할, 재캐 나다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 그리 고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등에 따른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Regan 하원 의장과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졌다. 한편, 조 대사는 4.12(화) 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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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협회 공동의장(Yonah Martin 상원의원, Chandra Arya 하원의원) 을 비롯한 협회 임원 10여 명을 대 사관저에 초청하여 만찬을 가졌다. 조 대사는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금년 2월 새롭게 발족한 협회가 양 국간 협력관계의 한 단계 높은 차원 으로 발전시키는데 더욱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Yonah Martin 의원 등 협회원들은 대사관 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면서 양국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 록 노력해 나갈 의사를 표명하였다.
캐나다도 내년부터 마리화나 합법화 추진 캐나다 정부가 내년부터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로 했다. 제인 필포트 보건장관은 20 일 “사법당국과 함께 적절하고 균형 잡힌 법적 조치를 마련할 것이다”며 “체포만으로는 마리화나 문제를 해 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필포트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 린 유엔 마약 특별회의에서 한 연설 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에는 마 리화나를 어린이와 청소년, 조직범 죄로부터 보호하는 내용이 담길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의사 출신인 필포트는 “이같은 계 획이 다른 나라들의 기존 정책에 반 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합법화가) 청소년을 보호하고 공중 안전을 증 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확신한
다”고 밝혔다. 마리화나 합법화는 지난해 10월 총선 당시 저스틴 트 뤼도 현 총리가 내세운 공약이기도 하다. 캐나다는 이미 의료행위 목적 으로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것을 허 용하고 있어, 내년초 합법화가 이뤄 지면 여가용 마리화나 사용도 가능 해질 전망이다. 캐나다 경찰은 마리 화나가 공식적으로 허용되기 전까지 는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러나 보수당 등 야권을 중심으 로 반대 여론도 제기되고 있다. 제 럴드 델텔 보수당 의원은 로이터에 “마리화나 합법화는 캐나다 청소년 들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이다” 고 비판했다. 콜린 케리 의원은 CBC 방송에 “정부의 발표는 혼란을 야기 할 뿐이다”고 말했다.
No. 1002 Fri., April 22, 2016
캐나다/국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몬트리올지회
2016 년 정기총회 소중한 코윈 회원님들, 여러행사에 참여했지만 아직 회원가입 안된 분들, 코윈이 궁금했던 분들, 모두 초대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장소: Ecole Rudolf Steiner de Montreal (4855 Ave. Kensington, Montreal, H3X3S6) 날짜: 2016 년 4 월 30 일토요일 저녁 6 시 ~ 8 시 2015 년 5 월~2016 년 4 월 사업보고 및 결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라인댄스 맛있는 저녁식사와 즐거운 시간 참가비: 연회비 $30 (2017 년 총회때까지 한번 지불하는 회비로 행사때마다 다양한 회원 혜택이 있습니다)
캐 나 다 / 국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도 7월부터 낙태 약품 처방 가능해진다
빠르면 올해 7월부터 캐나다에서 도 태아를 낙태시킬 수 있는 약을 사 용하는 것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약은 별도의 외과적인 시술 없 이도 임산부의 자궁에 착상된 태아 를 유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승인 여부를 놓고 오랜 기간 동안 논란을 유발시킨 바 있다. 하지만 여성 인권기관들은 캐나 다 보건청이 발표한 승인안이 지나 치게 엄격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임 신초기에 낙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승인규정을 완화시 켜줄 것을 벌써부터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사용이 승인된 약은 통칭해 서 mifegymiso라고 불리기 때문에 하나의 약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는 mifeprostone과 misoprostol이 라는 두가지 약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임산부가 임신한지 49일 이내에 두 약품을 순차적으로 복용 할 경우 태아는 자연유산과 유사한 형태로 낙태된다. 하지 만 비 록 승 인 은 됐 지 만 mifegymiso는 오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특별한 자격을 갖춘 의사만이 처방과 공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약국에서 약사를 통해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캐 나다 보건청의 규정에 의하면 환자 가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서 구입하 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의사만이 환자 에게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약물 중독이 의심되 는 환자의 경우에는 임산부가 직접 약을 복용하는 것을 의사가 감시하 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UBC의 웬디 노먼 박사는 이러한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과정이 될 수 있다 고 비판하며 여성이 mifegymiso를 복용하기 위해서는 270달러의 만 만치 않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언 급했다. Action Canada for Sexual Health and Rights의 샌딥 프라사 드 전무이사는 해당 약품을 둘러싼 규제와 제한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 성들이 꼭 필요할 때 이 약을 이용하 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ifepristone은 이미 전세계 50여 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프 랑스와 중국의 경우에는 25년전부터 여성들이 이 약을 통해 낙태를 하고 있으며 미국은 2000년에 식품안전청 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캐나다 보건청은 이 약의 사용에 대한 규제내용은 다른 나라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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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캐나다 환경평가 보고서에서‘D’등급 받아 보 고 서에 따르면 이산 화탄소는 카피 타(capita)당 20.7 톤이 측 정되었고, 온 실배기가스는 조 사 대상 국 가 운데 미국 과 호주를 제 외하고는 가 캐나다가 16개 국가의 환경을 평 가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호주만을 뒤로한 14위에 머물렀다. 목요일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 (Conference Board)가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기오염, 물 의 신선도 관리상태 등 총 9가지 항 목에 대해 조사한 평가에서 캐나다 가 ‘D’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건강상의 위 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 수 준의 규제는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 다. 미국 식품안전청에 따르면 해당 약품을 복용한 여성이 사망한 사례 도 보고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부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보건청의 선임 의학자문관 인 수프리야 샤마 박사는 “우리는 이 미 이 제품이 가진 잠재적인 위험성 과 부작용과 이 약으로 인해 발생하 는 긍정적인 효과 사이의 균형을 맞 추기 위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는 중 이다”라고 언급했다.
장 높게 나타났다. 전기 생산에 있어서는 가장 적은 배기가스를 발생해 그 분야에 대해 서는 ‘A’ 등급을 받았다. 보고서에 따 르면 캐나다는 80%의 전기를 수력 이나 원자력과 같은 저탄소 배출원 에 의해 얻어내고 있다. 캐나다에 이 어 노르웨이와 스위스, 프랑스, 스웨 덴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캐나다 주가 낮은 등급 을 받았는데 온타리오만이 ‘B’ 등급 을 받았고, 퀘벡과 P.E.I 는 ‘C’ 등급 을 받았고, 마니토바는 ‘D’ 등급을 받았다. 사스카추완과 알버타, 뉴퍼 들랜드, 노바스코샤, 그리고 뉴브론 스윅은 ‘D-’ 등급을 받았다. 컨퍼런스 보드는 캐나다가 낮은 등급을 받은 데에는 넒은 땅과 추운 날씨, 자원중심의 경제가 영향을 미 쳤다고 밝히며, 환경을 개선하는데 장기간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 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가 앞으 로 규모있는 소비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환경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내일의 문제일뿐만 아니라 오늘의 도 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라고 컨퍼런스 보드 부회장인 루이스 데 리아웃(Louis Theriault)은 밝혔다.
평균주택가격 50만달러 넘어 캐나다전국 주택 평균거래가가 사 상최초로 50만달러를 넘었다. 캐나 다부동산협회(CERA)는 3월 중 주택 평균거래가가 15% 오른 50만8567 달러라고 15일 발표했다. 협회는 3월 시장동향 보고서에서 “거래가가 사상 최고치였을 뿐만 아 니라, 월간 거래량도 사상 최고인 4 만5137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 나다전국 집값이 오른 배경은 토론 토와 밴쿠버 두 도시에서 주택 매매
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밴 쿠버 집값은 올해 3월 21.3% 올랐 고, 토론토는 11.9%가 올랐다. 만약 두 도시를 제외하면 캐나다 평균 집 값은 36만6950달러로 지난해 3월 대비 10.4% 올랐다. 부동산 가격 상 승세가 둔화하거나 떨어진 곳도 있 다. 앨버타주의 캘거리 집값은 0.4% 내리고 에드먼턴은 0.4%올랐다.새스 캐처원주의 리자이나 짒값은 3.9% 오른 반면 사스카툰은 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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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 1002 Fri., April 22, 2016
캐 나 다 / 국
제993호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제
▲오타와 한인교회 남선교회, 기도 및 추모 모임을 마무리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2주기 416 전 세계 해외 연대 동시행동' 참석자들이 국회 의사당에서 모임을 마무리 하고 있다.
오타와, 세월호를 기억 합니다! 아빠 엄마의 마음으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모임 가져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은 4월 16일 오타와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개최됐다. 오전 10시 오타와 한인교회 남선교회가 진행하는 세월호 희 생자들을 위한 기도 및 추도의 모임이 오타와 한인교회 친교실 에서 추모의 피아노 연주가 흐르고 침몰로 인하여 사망한 295 명과 실종된 9명의 사진이 전시돤 가운데 진행됐다. 남선교회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한 생명 한 생명을 생각 하며 같이 모여 작은 기도와 추도의 모임을 갖고자 ▲하나님
새
메뉴
의 위대하심 찬양 및 은혜 구하는 기도 ▲하나님 공의를 구하
트리올 교민 40 여명이 함께 했다.
며 하나님앞에서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
이날 모임에는 세월호에 대한 안내서와 핏켓으로 세월호 참
▲세월호사고 희생자 추도의 기도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사 2주기를 알리고 기념품을 나누며 오프닝 사회를 시작으로
어른, 아버지로서 사죄의 기도 ▲희생자 가족에 대한 주님의 위로와 보살핌 간구 ▲이 사고로 상처받은 개인과 사회에 대 한 치유 간구 ▲지구촌의 죄로 인한 온갖 상처와 결박을 주님 의 은혜로 풀어주고 치유해주시길 간구 ▲주님 주시는 은혜 로 죄로 물든 세상에 주님의 사랑과 능력과 치유을 전하기 위 한 결단을 기도 제목으로 정하고 기도와 노래로 추모하며 아 픈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는 '세월호 참사 2주기 416 전 세 계 해외 연대 동시행동'으로 해외 동포들도 그들을 잊지않고 추모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모임을 오타와 및 가티노, 몬
▲묵상 ▲희생자 명단 낭독 및 헌화 ▲선언문 낭독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플래시몹 ▲대사관으로의 행진 ▲대사관 앞 에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오타와 최대 관광지인 국회 의사당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미 세월호에 대해 알고있거나 추모 모임을 관찰하는 등 관심을 드러냈고, 때마침 오타와를 방문한 한국 대학생들은 멀리서 노란색을 보고 설마하고 왔는데 세월호가 맞았다며 모임을 지 켜보며 아픔을 나누고 추모글을 남기며 함께 했다. *사진은 www.facebook.com/jyshinottawa에서 볼 수 있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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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협 재캐나다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 (NMSC2016) 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에서는 2016년 5월 7일 (토)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 대상은 캐나다 학교에 재학중인 모든 4 - 11 학년 학생들이며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는 과기협 총회와 지부에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자라나는 신세대에게 과학기술과 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자신감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호응을 바랍니다. 일 시: 2016년 5월 7일 토요일, 1:00 PM ~ 4:00 PM 장 소: 몬트리올 한인학교 (CEGEP Marianopolis, 4873 Av. Westmount, H3Y 1X9) 참가자격: 지역에 거주하는 4 - 11 학년 모든 학생 경시대회 부문: 수학경시대회: 학년별 문제 과학경시대회: 모든 수학경시대회 참가자 및 부모님이 같이 참가 가능합니다. 등록기간: 4월 30 일 (토) 까지online 신청: http://www.akcse.org/ 참 가 비: Online신청: $25, 현장등록: $30 문 의: montreal@akcse.org 또는 전화 514-451-9388 (몬트리올 과기협 지부장 박기철: hellokacy@turboandenergy.com), 전화 514-398-2608 (정인호 교수: in-ho.jung@mcgill.ca) (온라인신청에 문제가 있을경우, kim.donggeun@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신청서양식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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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인공지능 컴퓨터‘왓슨’ 한국어 학습 중 “신문 읽고 영화도 봐” 했다. 케니 사 장 은 이날 처음 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의 방문은 한국 을 주요 시장 으로 삼고 국 내 기업들과 지난 2012년 미국의 유명 퀴즈 프로그램인 ‘제퍼디’에 참 의 협력에 속 가한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다른 참가자들과 대결 도를 내려는 을 펼치고 있다. 의도로 풀이 IBM의 인지컴퓨팅(인공지능) 플 된다. 그는 국내에 머물면서 주요 기 랫폼 ‘왓슨’이 한국어를 공부중인 업들과 학계 관계자 등을 만나고 오 것으로 알려졌다. IBM의 핵심 사업 늘 밤 일본으로 출국한다. 면담 대상 이자 인공지능인 ‘왓슨’을 이끄는 데 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케 이비드 케니 글로벌 총괄 사장은 21 니 사장은 “왓슨 생태계에 참여하고 일 서울 여의도 한국 IBM 본사에서 자 하는 분들, 왓슨을 개발 플랫폼 기자들과 만나 왓슨이 영어, 스페인 으로 삼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 어, 일본어 등에 이어 현재 한국어 과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분들, 연구 를 공부 중이라고 말했다. 왓슨은 인 자분들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 관 간이 쓰는 자연어를 알아듣기 때문 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만 말했다. 왓슨 IBM이 설계한 인공지능으로 에 주요 언어를 계속 학습하고 있다. 케니 사장은 “(인간의 자연어를 배 의료, 은행, 보험, 유통 등 다양한 분 우려면)아이들이 언어를 익힐 때처 야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해 관 럼 해당 언어를 많이 듣고 읽는 것 련 기업이나 개인에게 유의미한 정 에서부터 시작해야 해 한국 TV 프 보를 제공한다. 단순히 중앙에 저장 로그램이나 영화를 보고 신문을 읽 된 정보만을 이용하지 않고 외부 지 고 있다”면서 “실력이 늘고 있지만 식을 접목해 스스로 학습하는(머신 아직 검증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 러닝)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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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2016 미국 대선
‘뉴욕 압승’트럼프, 공화 주류에 결정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선 부 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당 주류 의 ‘후보교체론’을 비웃듯 고향 뉴욕 에서 대승을 올렸다. 온갖 파문과 당내 견제에도 불구 하고 선거를 휩쓸면서 트럼프의 본 선행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트럼 프는 19일 뉴욕주 경선에서 60.5% 를 득표,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 사(25.1%)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14.5%)을 크게 앞질렀다. 트럼프는 승리가 확정된 후 “나를 가장 잘 아 는 뉴요커들이 이렇게 표를 몰아줘 서 감격스럽다”며 “우리는 상상을 초 월할 정도로 많은 대의원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크루즈는 사실상 수학
적으로 끝났다”며 선두라는 점을 부 각시켰다. 트럼프는 부분 승자독식제 에 따라 뉴욕주 대의원 95명 중 최소 89명 이상을 가져가게 됐다. 반면 전 체 대의원 순위 2위인 크루즈는 단 한명도 얻지 못하게 돼, 남은 경선에 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둬도 트럼 프를 꺾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연이은 막말과 유세장 폭력 사태 로 수세에 몰렸던 트럼프는 화려하 게 부활했다. 공화당 주류에 한 방 을 날린 압도적인 승리였다. 트럼프 는 뉴욕 맨해튼을 케이식에 내줬을 뿐, 나머지 26개 선거구 모두에서 1 위를 기록했다. 뉴욕은 민주당 성향 이 짙은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트럼 프를 지지한 공화당원은 ‘변화’를 택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CNN 출 구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자의 68%는 변화를 가져올 후보를 원한다고 답 변했고, 84%는 ‘아웃사이더’를 지지 한다고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크루 즈가 유세 과정에서 트럼프를 비난 하며 ‘뉴욕의 가치’를 운운했던 것이 오히려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주류는 더욱 곤혹스럽게 됐 다. 잇단 악재에도 트럼프가 오히려 승승장구하면서 경선으로는 트럼프
를 막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 문이다. 7월 전당대회에서 2, 3위 후 보나 새로운 인물을 추대할 가능성 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공화당 전국 위원회는 이번주 중 플로리다에서 만 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재전당대회 등의 방식으 로 경선 결과를 뒤집으면 유권자의 불만에 맞닥뜨릴 것이 자명하다. 뉴 욕 경선 출구조사에서 약 70%의 공 화당원들이 매직넘버(대의원 과반 수) 달성과 상관없이 가장 많은 대 의원을 확보한 후보가 지명돼야 한 다고 응답했다. 그렇다고 트럼프를 인정하기도 어 렵다. 현재까지 여러 여론조사를 보 면 트럼프는 본선에서 민주당 힐러 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 스 상원의원에게 줄곧 뒤지는 것으 로 나온다. 지난주에는 힐러리와 트 럼프의 본선 지지율 격차가 10%포 인트 가까이 벌어졌다. 뉴욕 압승으로 트럼프는 오는 26 일 펜실베이니아 등 북동부 5개 주 에서도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게 됐 다. 트럼프는 경선 전반부에 쏟아냈 던 ‘막말’ 대신 책임감 있는 대선 후 보로 보이려는 선거 전략을 짤 것으 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트 럼프 타워에서 연설하며 “우리는 내 일부터 다시 일에 돌입한다”고 말했 다. 폴리티코는 “트럼프는 최근 경 제와 관련한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 고 언론에 대한 비난도 자제하고 있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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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02 Fri., April 22, 2016
EU“구글 반독점법 위반” 혔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경쟁 담당 EU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구글 이 소비자들이 많은 모바일 응용프 로그램(앱)과 서비스를 선택할 기회 를 빼앗고 다른 경쟁업체의 혁신을 ㆍ모바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ㆍ타 경쟁업체 혁신 봉쇄 판단 ㆍ위반 결론 땐 8조 벌금 폭탄 정보기술(IT) ‘공룡’ 구글이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OS)를 이용해 불공정 행위를 했다 는 이유로 최대 8조원의 ‘벌금 폭탄’ 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20일 “구글과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에 이들 기업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갖고 있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 해 EU의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 조사결과를 통보했다”고 밝
막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U집행위원회가 적시한 구글의 불공정행위는 3가지다. 구글이 모 바일 기기 제조업체에 구글검색과 크롬 브라우저를 기본 설정으로 깔 도록 요구했고, 제조사들이 다른 경 쟁사의 운영체제를 탑재하지 못하 게 했으며, 제조사 및 통신사업자에 게 모바일 기기에 구글검색만 기본 설치하는 조건으로 거래 특혜를 제 공했다는 것이다. 애플을 뺀 대부분의 스마트폰·태블 릿 제조사들은 구글이 2007년 개발 한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선택하 고 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가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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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 생산된 스마트폰은 11억6000만 개로 전 세계 스마트폰의 82%에 안 드로이드가 깔려 있다. 구글은 EU의 통보에 대해 12주 안 에 답변해야 한다. 지난 15일 EU의 반독점법 위반 심판대에 오른 ‘구글 쇼핑’ 사안에 이어 이번 사안까지 합 치면 구글은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의 10분의 1인 최대 74억달러(약 8조 3000억원)까지 벌금을 맞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4~2009년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윈도미디어플 레이어를 운영체제 윈도에 끼워파는 등 불공정 행위로 EU로부터 벌금 14억유로(1조8000억원)를 맞았다. 구글은 EU로부터 가격 비교 쇼핑 몰인 ‘구글 쇼핑’에 유리하도록 웹 검 색 결과를 왜곡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켄트 워커 구글 수석부사장은 “안드로이드가 소비자에게 유익하다 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EU에 협조하 겠다”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엘리자베스 여왕의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왕실 손주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오늘(21일) 90번째 생일을 맞아 수백 명의 왕 실 지지자들이 윈저 궁 앞에 모였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952년 왕위에 올 라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래 군림한 군주다.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녀가 여러 명의 손주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 는데, 이는 유명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찍었다. 이 사진에는 윌리엄 왕 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아들 조지 왕자와 딸 샬롯 공주도 나와 있는데, 조지 왕자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무려 “함모니”(Gan Gan)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유엔 인권 특별보고관 “일본, 교과서 '위안부' 기술 삭제에 정치적 의도” 일본 정부의 교과서 검정 과정에 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이 삭제 된 것은 정치적인 의도에 의한 것이 라는 유엔 담당관의 지적이 나왔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임명한 데이비 드 케이 유엔 특별보고관은 지난 19 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서 “(일본의) 교과서에서 위안부 문 제 기술이 삭제됐다”고 지적한 뒤 “
정치적 의도가 반영돼 있다고 느꼈 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20 일 보도했다. 최근 일본 내 언론·표현의 자유가 어떤 상황인지를 직접 조사한 케이 특별보고관은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중의 범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정부가 간섭하는 것은 민중의 알 권 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뜻도 밝혔
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인 사건의 해석에 개입하는 것을 삼가 고 이런 심각한 범죄를 시민에게 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케이 특별보고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씨(1997년 작고)의 증언을 처음 보도한 우에무라 다카 시(植村隆) 전 아사히신문 기자에 대 한 온갖 위협이 벌어진 것도 표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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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저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안 에서 이어지고 있는 언론 장악 논란 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케 이 특별보고관은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 일본 총무상이 정치적 공 평성을 잃은 프로그램을 반복해 내 보내는 방송국에 전파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나비너 헤어
언론에 대한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케이 특별보고관은 또 재일 한국 인 등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 별·혐오 발언)’가 급증하는 문제에 대 응하기 위해 차별행위를 금지하는 법 률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 특별보고관은 일본 정부의 초 청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12∼19일 일본 정부 고관, 신문·방송· 출판사 대표, 기자, 시민 등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면서 일본 내 언론·표 현의 자유 문제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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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진 방파제' 있어도 규모 5.5 지진 가능성
지진이 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모습
한반도는 지형학적으로 대규모 지 진이 발생하기 어렵지만 수년내 규 모 5.5 이상의 지진은 발생할 가능 성이 있어 대비해야 한다는 관측 이 나왔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 연구센터장은 20일 정부과천청사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반도의 지진학 적 환경과 지진 발생 가능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가 사는 지각은 지구 전체로 보면 두께가 아주 얇은 '막'과 비슷 해, 뜨거운 맨틀 위에 둥둥 떠 있는 상태다. 지각을 받치고 있는 맨틀은 마치 액체처럼 계속 움직이고, 맨틀 의 움직임에 맞춰 지각도 따라 흐르 게 된다. 하지만 만약 지각끼리 맞물 리거나 만나는 바람에 맨틀의 움직
임을 따라가지 못하면 지각에 힘(응 력)이 쌓인다. 응력이 점점 커지면 지 각에 균열이 생기거나 아예 부러지기 도 하는데, 이때 생긴 파동이 전달되 는 것이 지진이다. 지헌철 센터장은 한반도에서 대형 지진이 날 수 없는 근거로 "한반도에 는 대지진이 날 만한 응력(땅에 작용 하는 힘)이 축적되지 안는다"고 밝혔 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규모 6.5 이상의 대형 지진이 날 수 없습니다. 지진이 날만한 환경이 안 됩니다." 한반도에 응력이 쌓이지 않는 것은 서해 넘어 중국에 거대한 단층인 '탄 루단층'이 있기 때문이다. 이 단층이 응력을 거의 흡수하고 일부만 한반 도로 전달한다. 탄루단층이 한반도 의 지진을 막는 일종의 '방파제' 역
할을 하는 셈이다. 지 센터장은 "탄루단층 서쪽 멀리 에서 지진이 났다면 아무리 대형 지 진이라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단층 가까이에서 지진이 났 다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975년과 1976년 탄 루단층 주변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 진이 났는데, 이 영향으로 1978년 홍 성과 속리산에서 각각 규모 5.0, 5.2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 센터장은 한반도에 대지진이 날 수 없는 두 번째 이유로 한반도에 긴 단층 구조가 없다는 것을 꼽았다. 단 층은 지각이 깨져 있는 연약한 구조 다. 조금만 힘이 쌓여도 단층은 바로 부서질 수 있어서 작은 충격에도 쉽 게 지진이 발생한다. 지진이 잦은 일 본의 경우 국토 전역에 걸쳐 단층이 길게 이어져 있다. 지 센터장은 대형 지진이라도 한반도와 같은 유라시아 판에서 난 지진이 아니면 영향을 주 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지진 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하지만 일본 구마모토 지진의 경 우는 같은 유라시아판에 있으므로 한반도가 이 지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5년 안에 규모 5.0~5.5 사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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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옥시, 이제서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과” ㆍ사망자 146명 중 103명이 사용…“추가로 50억원 더 내겠다” ㆍ피해자 측 “문전박대하다가…처벌 원해”…집단 손배소 논의 감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4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외국계 제조사 옥 시레킷벤키저가 21일 공식 사과하고 지원기금 50억원을 추가로 내놓겠 다고 밝혔다. 사건이 불거진 지 5년 만이다. 피해자들은 진정성 있는 사 과가 아니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옥시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피해자 와 가족들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대신할 수 없음을 통 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최대 규모가 5.5라는 것이고 실제로는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 다"며 "현재 국내 내진설계 기준은 규 모 6.5이므로 규모 5.5의 지진이 오더 라도 내진설계가 잘 된 건축물이라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들은 내 진설계가 안돼 있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5년 후쿠오카 지진이 났을 때는 1년 9개 월 뒤 오대산에 지진이 난 적이 있다.
년 환경부 및 환경보전협회(KEPA) 에 조건 없이 50억원의 인도적 기금 을 기탁했지만 이번에 추가로 50억 원을 더 출연한다”고 했다. 2011년 잇단 피해자 발생으로 사 태가 커진 뒤 5년 만에 처음 나온 옥 시의 공식 사과다. 당시 옥시 등의 가 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 중 정부 에서 확인한 사망자는 146명이며 이 가운데 옥시 사용자는 103명에 이른 다. 옥시 측은 그러나 “피해자가 원하 는 부분을 이해하고 경청해 함께 해 결하고자 노력했다”며 “(사태의) 상 당 부분이 법원 조정절차로 합의돼 종결됐다” 등의 표현도 썼다. 피해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환 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 해자와가족모임은 이날 “361회나 1 인 시위를 하고 수십차례 기자회견 을 해도 옥시는 문전박대했다. 이게 경청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또 “사과 없이 일방적인 기존의 합의로 다른 피해자들의 문제도 해결하려는 것이 냐”고 했다. 이들은 “살인자는 처벌을 받아야 맞다”고 했다. 피해자들은 검 찰 수사와 별개로 옥시를 상대로 단 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 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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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02 Fri., April 22, 2016
청와대,권력이 샌다 곳곳서 권력 균열 징후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위원들을 바라보고 있다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완패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 이 약화되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 되고 있다. 박 대통령을 떠받치던 보 수단체까지 청와대에 공개적으로 대 드는 상황이 빚어진 것이 대표적이 다. 국정 동반자인 집권여당에선 ‘청 와대와의 차별화’를 요구하는 비주 류들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국회권 력을 장악한 야권은 박근혜표 정책 과 법안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압 박하고 있다. 권력 곳곳에서 균열의 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이다.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이 전국경 제인연합회의 지원 논란을 두고 청 와대 음모인 양 주장한 것은 상징 적이다. 어버이연합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을 못마땅하 게 여겨서 공격을 하는 것 같다. 일 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 지지집회를 열어달라는 요구를 안 받아줘서 그 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시사저
널’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정무수 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 소속 모 행정관을 지목하기까지 했다. 집 회 지시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들의 곤경을 모면하기 위해 청와대를 끌 어들인 꼴이다. 어버이연합이 세월호 참사, 역사교 과서 국정화 추진 등 논쟁적 사안은 물론 심지어 당·청 갈등 때도 무조건 적으로 청와대편을 들면서 ‘하수인’ 처럼 행동해온 사실을 감안하면 이 번 사건은 ‘하극상’이라고도 할 만하 다. 여권 관계자는 21일 “청와대 힘 이 빠지니까 덤비는 것 아니냐”고 했 고, 또 다른 관계자는 “난파선에서 서로 먼저 뛰어내리겠다고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도 ‘홀로서기’를 하려는 움 직임이 역력하다. 비박계는 물론 친 박계 내에서도 국정운영 변화 필요 성을 언급하고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홍보수석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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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이정현 의원은 “정치의 기본이 타협 이듯 청와대와 당이 서로 이해시키 고 설득하는 노력과 상대에 대한 존 중이 필요하다”며 수직적 당·청관계 변화 필요성을 인정했다. 비주류 김성태 의원은 이날 교통 방송에서 “(총선 결과는) 독단적이 고 일방통행식 국회 운영, 그리고 국 정 운영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청와 대를 겨냥했다. 상황은 악화일로다. 특히 청와대 바 람과 달리 비박계가 차기 당권을 잡 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박계는 “표대결을 하면 우세하다” 고 하지만, 당원투표(70%) 외에 여론 조사(30%)가 전당대회 표심에 반영 되는 것은 민심 직격탄을 맞은 친박 계에 불리한 조건이라는 분석이 나온 다. 당심은 이미 청와대에 등을 돌렸 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친박이 세우 는 당권후보는 무조건 안된다”고 했 다. 집권여당까지 돌아서면 박 대통 령은 기댈 곳이 없어진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국회 권력을 쥔 야권도 박 대통령을 전면 압박하고 있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 대표 등은 아예 경제활성화법·노동 법 등 ‘박근혜표 법안 및 정책’의 폐 기 내지 전면 수정을 천명했다. 박 대 통령은 선거 패배 이후에도 ‘노동시 장 구조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 필요 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소야대 국 회에선 말잔치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 박 대통령으로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던 노동법·경 제활성화법 등의 내용을 놓고 야권 과 타협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Korean Newsweek -9-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때도 어버이연합 개입 의혹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서울시 공 무원 간첩 조작 사건’ 당시 한 탈북 자단체 간부에게 자금을 지원해 관 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 기됐다. 21일 해당 사건 재판 관련 자들에 따르면 탈북자단체 김모 대 표는 지난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 의로 추가 기소된 유우성씨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김 대표는 중국으로 나가 유씨의 거주 지인 중국 옌지 등에서 사진 촬영 을 했다. 김 대표는 이후 공판에서 “어버이연합을 통하면 수집한 자료 가 국가정보원에 전달될 것 같아 어 버이연합에 넘겼다”는 취지로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JTBC는 김 대표가 중국으로 건너가 증거를 수집하는 데 들어간 비용 일부를 어버이연합에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 대 표는 “어버이연합에서 200만~300 만원을 제공해 중국에서 자료 등을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또 어버이연 합과 같은 층을 사용 중인 민간단체 가 올해 정부로부터 수천만원의 지 원금을 배정받은 것도 확인됐다. 이 단체는 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정
부 예산을 받게 됐는데, 어버이연합 을 상대로 한 우회적인 지원 통로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다. 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가 공개한 ‘2016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확정’ 문건에 따르면 행자 부는 비전코리아의 ‘남북 주민의 문 화 이질감 극복을 위한 <너와 나 우 리는 한마음> 사업’에 3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행자부는 올해 2 월 각 단체로부터 472개 사업을 신 청받아 이 중 225개 사업에 90억원 을 주기로 했다. 저변 확대를 명목으 로 104개 단체가 새로 자금을 지원 받는데 비전코리아가 선발된 것이다. 문제는 이 단체 대표 김모씨(여)가 어버이연합 내 탈북자 모임 소속으 로 사무총장인 추선희씨의 최측근이 라는 점이다. 앞서 김씨 등은 “같은 보수니까 같이 움직이는 것일 뿐”이 라며 “얼마 안돼 경험이 없으니 어버 이연합이 많이 도와줘서 협조를 하 는 것”이라고 ‘쌍둥이 단체’ 아니냐 는 의혹을 해명한 바 있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실 소속 행정관 이 어버이연합에 집회 개최를 지시했 다는 시사저널 보도를 두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행정관이 개인 명 의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어버 이연합에 돈을 전달한 전경련이 금 융실명법을 위반했는지 등을 살펴봐 야 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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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02 Fri., April 22, 2016
코리안 뉴스위크
세월호와 국정원 지상파, 입을 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세타의 경고! 경고!’ 편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세타의 경고! 경고!’ 편의 후폭풍 이 거세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았지만, 뉴 스를 제외하고 세월호를 언급한 지상 파 프로그램은 없었다. 심지어 <브이 제이(VJ) 특공대>는 해양경찰의 활 약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억압된 방 송환경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 월호의 진실을 다룬 것은 기획만으 로도 용감했지만, 내용면에서 가히 핵폭탄급이었다. 프로그램이 폭로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국정원과 세월호의 관계이고, 다음은 당시 청와대의 대 응이었다. 두 가지는 참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기사나 팟캐스트 등을 통해 꾸준히 거론되었으며, 최 근 출간된 <세월호, 그날의 기억>에 도 잘 나와 있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
이 다루지 않은 탓에 단순한 의혹이 나 음모론처럼 치부되어 왔다. 세월호 사건은 무수한 의문을 품고 있기에, 사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많을수 록 더 많은 의혹을 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론, 국회, 검찰, 법원 등이 이러한 의문을 적극 밝혀주지 않는 탓에 국민들 사이에는 엄청난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 이것은 국민 분열 과 유가족 모욕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사 건을 단순 교통사고로 믿는 사람들 에게, 밝혀야 할 진실이 많다는 공론 을 확인시킨 것만으로도 굉장한 공 로가 있다. 여기에 권력의 심장부인 국정원과 청와대를 정조준한 용기는 실로 경이롭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에두르지 않 고 침몰한 세월호에서 건져 올린 노 트북에 들어 있던 ‘국정원 지적 사
항’이란 문건을 말한다. 문서가 공 개되던 날, 하필이면 유병언 장남의 체포로 언론의 외면을 받은 사실까 지. 운항관리규정에 오직 세월호만 이 국정원에 보고하게 되어 있었다 는 사실과, 국정원 직원이 연안부두 건물에 상주하면서 청해진해운 직 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사실 도 짚어준다. 더 나아가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 부장의 의심스러운 수첩메모와, 사고 직후 국정원의 취조를 받던 선원의 자살 기도까지 언급한다. 또한 국정 원 전·현직들의 모임인 양우공제회 가 선박사업에 투자해온 사실과 과 거 일본 선박이 세월호와 유사한 사 고로 침몰되었다는 사실까지 말한 다. 물론 프로그램은 세월호가 국정 원 소유라고 단정하지 않으며, 국정 원 지적사항이란 문건도 국정원의 보안측정에 대한 청해진해운 직원 의 과잉대응이었다는 식의 언급도 끼워 넣는다. 그러나 한 번도 지상파에서 다뤄 진 적이 없는 세월호와 국정원 사이 의 고리를 폭로한 것만으로도 엄청 난 폭발력을 지닌다.중반 이후 프로 그램은 현장에 도착한 해경 123정 이 왜 승객 구조에 소극적이었는지 를 보여준다. 그것은 승객들을 탈출 시키고 구조해야 할 긴박한 시간에 청와대가 해경 본청에 지시를 내려, 구조된 인원수와 사진을 계속 요구 했기 때문이다. 해경 본청은 청와대 지시를 123정에 하달하였고, 123정 의 인력 중 2명만 구조에 투입되고 11명은 보고업무에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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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이 사실을 배가 넘어가 는 실시간 화면에 청와대와 해경 본 청의 핫라인 음성을 입혀서 보여주 었다. 물론 프로그램은 청와대의 요 구가 부당하진 않으며, 해경 본청이 적당히 걸렀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블랙코미디 같은 청와대의 지시와 급기야 받아 적으라는 대통령 의 엉뚱한 메시지를 들은 시청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원장면을 목도한 듯 한 충격에 사로잡힌다. 방송에선 언 급하지 않았지만, 청와대는 배가 가 라앉는 그 시각에 영상중계가 가능한 배의 도착 시각을 재차 물으며, 그 배 가 영상중계를 준비하며 오게 하라
Korean Newsweek -11-
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승객들의 구조 자체보다 구조된 인원수, 현장사진, 영상 등에 집착한 이유는 무엇이었 을까? 이 질문에 국가안보실 김규 현 차장은 “다 대통령께 보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회에서 답하였다. 그러나 이처럼 정확한 보고를 받은 대통령이 오후 5시에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나타나 “구명조끼를 학 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 견하기가 힘듭니까?”라는 동떨어진 질문을 한 것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 까. <그것이 알고 싶다> 후속 방송이 풀어주어야 할 의문들이다.
세월호 잠수사들 서울시동부병원서 치료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수색구조에 나섰다 다친 민간 잠수사들이 서울시 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서울 특별시동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1~2월부터 민간 잠수사 쪽과 얘기해왔고 지난 12 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이분들을 만나 ‘끝까지 치료해주겠다’고 전했다. 현재 치료를 시작한 상태로 정부 보 상이 안 되면 (시가) 직접 지원할 수 밖에 없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수색구조 이후 외상 후 스트 레스 장애(트라우마)와 근골격계 질 환 등에 시달려왔으나 정부·사회로부 터 줄곧 관심받지 못했다. 현재 잠수 사 10여명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고, 10명 미만이 외과 치료를 필요로 하 면서 참사 이후 생계활동도 불가능했
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을 돕는 의사 정혜신씨가 21 일 페이스북에 “한 달여 전 시에서 민간 잠수사들을 치료해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잠수사들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접시꽃처럼 웃었던 날이 었다. (…) 며칠 후 박원순 시장이 잠 수사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말라고 안심도 시켜주 고, 이들이 고생한 얘기, 억울한 재 판 얘기 등을 꼬박 2시간 동안 들어 줬다”는 글을 올려 서울시의 지원 사 실이 알려졌다. 정부는 다친 잠수사 들이 ‘피해자’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법적 보상이 어렵다는 논리를 펼쳐 왔으나, 최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가 잠수병 전문 병원인 강릉아산병 원에서 치료받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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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번이 마지막 순간” 피델 카스트로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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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폐에 사상처음 노예출신 흑인여성 등장
백인 남성이 지배해온 ‘미국 화폐 모델’ 세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소외됐던 흑인과 여성이 약진하고
소수인종 탄압 전력이 있는 기존 모 델은 화폐 뒷면으로 밀려난다. 새 지 폐 모델 9명 중 여성이 8명, 흑인이 4명에 이른다. 미국 재무부는 20일 20달러 지폐 앞면 모델을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 (7대)에서 노예 출신 흑인 여성 인권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1822∼1913· 사진)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노예 소유주였던 잭슨 전 대통령 의 얼굴은 백악관 그림과 함께 20달 러 지폐 뒷면에 들어간다. 이를 두 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터브먼 이 잭슨을 내쫓았다”고 표현했다. 터 브먼은 노예농장에서 탈출한 뒤 남 부의 다른 노예들을 북부로 탈출시 키는 일을 도왔다. 그래서 ‘흑인들의 모세’로 불린다. 터브먼은 남북전쟁 후에도 흑인 인권과 여성 참정권 운 동을 계속했다. “죽을 때까지 자유 를 위해 싸우겠다”는 명언도 남겼다.
확인했다. 1926년생인 카스트로는 체 게바라 등과 함께 게릴라 운동을 통해 1959 년 풀헨시오 바티스타의 친미 독재정 권을 축출하고 쿠바 혁명을 이룩했 다. 카스트로는 이후 반세기 가까이 쿠바를 이끌다가 건강 문제로 2006 년 친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정권 을 넘기고 2008년 공식 직위에서 완
전히 물러났다. 지난 1961년 미국과 국교를 단절 했으나,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 행 정부와 국교정상화에 합의했고, 지 난달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를 방문 했다. 쿠바는 미국과의 국교정상화 를 계기로 개혁·개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사회주 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겸 공산당 제1서기가 19일 쿠바 아 바나에서 열린 제7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임기 5년의 공산당 제1 서기직 에 연임돼 5년간 쿠바를 더 이끌게 됐다. 사진은 이날 전당대회 폐회식에 서 라울(오른쪽)이 초대 국가평의회 의장을 지낸 형 피델 카스트로(가운데) 와 손을 붙잡고 있는 모습.
“나는 곧 90살이 되고, 다른 사람 들과 같아질 것이다. 그 시간은 우 리 모두에게 찾아온다. 이번이 내 가 이 곳에서 말하는 마지막 순간 이 될 것 같다.” 쿠바 혁명을 이끌었던 피델 카스 트로(89)가 19일 쿠바 공산당 제7차 전당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사실상 고 별 연설을 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그러나 쿠 바 공산주의 사상은 인간이 열성과 품위를 가지고 일하면 인간에게 필 요한 물질적, 문화적 재화를 생산할 수 있다는 증거로 남을 것”이라며 “ 우리는 이를 성취하기 위해 끊임없
이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평소처럼 푸른색 트레이닝복 차림이었으며, 전당대회 에 참석한 대표들은 “피델!”을 연호 했다. 카스트로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 내 공개 연설을 했다. 이번 정당대회에서 피델의 동생이 자 혁명 1세대인 라울 카스트로(84) 국가평의회 의장이 5년 임기의 당 서열 1위인 제1서기장에 연임됐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혁명 세 대가 이끄는 마지막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며 2018년에 국가평의회 의 장직을 내놓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
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흑인이 미국 화폐 모델로 등장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고, 여성 모델은 1891∼1896년 한시적으로 유통됐던 1달러짜리 은 태환증권 이후 처음이 라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재무부는 당초 10달러 모델인 초 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을 여 성 인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했으나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 의 폭발적 인기로 제동이 걸렸다고 NYT는 전했다. 재무부는 결국 10달러 앞면 모 델로 해밀턴을 유지하되 뒷면에 루크리셔 모트(1793∼18 8 0), 소 저너 트루스(1797∼1883), 엘리 자베스 스탠턴(1815∼1902), 수 전 앤서니(1820∼1906), 앨리스 폴 (1885∼1977) 등 여성 참정권 운동 가 5명을 넣는 타협안을 마련했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16대) 이 앞면 모델인 5달러 지폐의 뒷면 엔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역사 적 인권운동을 폈던 성악가 메리언 앤더슨(1902∼1993), 프랭클린 루 스벨트 전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 스벨트(1884∼1962), 마틴 루서 킹 (1929∼1968)이 들어간다. 재무부는 여성 참정권 보장 100주 년이 되는 2020년까지 이들 지폐 3 종의 최종 도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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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시나요>
나른한 봄햇살에 몸이 오그라들듯 졸음이 마구 쏟아지는 오후입니다. 겨우 내내 찬바람에 시달려서인지 햇빛으로 인해 뒷목 언저리가 축축해 져 와도 싫지 않습니다. 봄볕에 얼굴 좀 그을리는 댓가를 치루더라도 그 따끈따끈함을 즐기고 싶은 것입니다. 마루 끝에 앉아 쪼이는 햇살이야 말로 몸의 보약 중의 보약인 것을 아 버지를 통해서 늘 들어왔기 때문에 햇빛 쬐는 일은 참 좋은 거라 여기 고 있던 터였습니다. 한참을 마루 끝에 앉아 있다보니 등골도 따끈해지고 얼굴도 화끈 거 리는 것 같아 자리를 옮기려 하는데 갑자기 뱃속이 허하게 느껴져 입안 에 뭔가를 넣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에 바깥으로 나가시면서 ‘ 살강 위에 감자 쪄 놓은 거 있데이. 너거 희야들 오면 같이 나눠 묵그레 이.’ 하시던 엄마의 말씀이 갑자기 떠 올라 부엌으로 후다닥 뛰어 갑니다. 삐그덕 소리를 내며 열리는 나무 문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 옵니다. 감자를 먹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급해져 손이 살강 위로 순식간에 올 라갑니다. 살강은 지금은 볼 수 없는 부엌 구 조지만 옛날에는 부엌 한 켠이나 부 뚜막 위에 둥그런 나무를 길게 몇 개 받쳐 놓고 그 위에 촘촘히 짜여 진 대나무를 깔아 만든 일종의 선 반입니다. 그 위에 그릇이나 음식등을 얹어 놓아 아주 요긴하게 쓰이던 열린 수 납 공간인 것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삶아진 감자가 커다 란 함지박 안에 담겨 있는 걸 보니 슬슬 군침이 돕니다. 평소에 감자를 무척 좋아하는데다 배까지 고프니 생각 같아서는 저 함
지박 안에 담겨 있는 감자를 모조리 먹어 치울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억지로 마음을 돌이켜 참습니다. 그 릇에 감자 몇개만 담아가지고 도로 마루에 나와 앉습니다. 껍질을 까서 감자를 입에 넣는 순간 ‘아! 이 맛이 야 바로!’ 하는 생각과 함께 행복감 이 충만하게 몰려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짝 짠 맛과 구수함이 느껴지는 데 간이 아주 적당하게 배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딱 맞는 간이 나 올 수 있을까 싶게 엄마가 쪄 놓은 감 자의 맛은 환상이었습니다. 간식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았던 때 라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엄마가 해 놓은 모든 음식은 항상 이 세상 최 고의 맛이었습니다. 그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장 소가 바로 부엌 안의 살강 입니다. 밖에 나가서 뛰놀다 오거나 입이 심 심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곳 역시 살강입니다. 살강은 그렇게 우리 입맛을 돋궈 주기도 하고 배고플 때 마음을 달래 서 안정을 되찾아 주는 중요한 장소 로서 의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살강이라는 것이 참 멋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그저 살아내느라고 절박한 가운데 있어서 그런 것을 느껴 볼 마 음의 여유가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내 어머니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 왠지 마음이 착 가라앉으며 안 정이 되는 곳, 그곳…살강! 별스럽지 않고 소박한 음식들이 그곳에 올라 앉아서 가족들의 입맛을 맞춰주기 위해 기다려 주던 곳. 그런 정감을 소유한 살강이 있던 부엌 풍경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95) >>
전나유
살강 위의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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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과 자동차 중국의 공산화를 주도한 마오쩌둥( 毛澤東)은 총으로 정권을 잡았다. 그 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중화인민공화 국 건국 전까지 군사문제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총은 싫어했다고 한다. 따라서 휴대하지도 않았다. 징강산 (井岡山)에서 주더(朱德·주덕)의 부 대와 합류할 때 잠시 총을 찼지만 의 식이 끝나자마자 경호원에게 돌려줬 다. 이날 이후 죽는 날까지 호신용이 건 뭐건 총을 휴대하지 않았다고 역 사는 기록한다. 절세의 군사가였던 마오쩌둥은 “나는 문방4보(文房四 寶)로 국민당 4대 가족을 내쳤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측근들은 후세에 전한다. 틈만 나면 붓을 희롱하고 자 연을 노래했다는 것이다. 잔혹한 전 쟁시절은 물론, 장정(長征) 도중에도 문방4보는 꼭 챙겼다. 자존심 강하고, 욕심 많고, 심보도 고약할 때가 있었지만 마오쩌둥은 물 욕을 거의 가지지 않았던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 그의 주된 관심은 언 제나 좋은 책과 문방 4보였다. 중공 성립 전까지 전용차도 소유하지 않 았다. 중일전쟁 당시 싱가포르 화교 영수 천자겅(陳嘉庚)이 모국을 찾았 는데 근엄한 장제스(蔣介石)보다 마 오쩌둥에게 호감이 갔다. 그래서 그 는 마오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으로 귀국 후 포드 자동차 두 대를 중공 측에 보냈다. 선물을 받은 중공 측의 고위 간부 들은 차를 어디에 쓸지 고심한 끝에 회의를 열었다. “우선 마오 주석에게 한 대 배정하자”는 주장이 많았다. 그러나 마오쩌둥은 거절했다. “난 필 요 없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차타고 다닐 일이 없다.” 대신 다음과 같은 의견을 냈다. “전선에서 작전을 지휘 하는 주더에게 한대 보내고 다른 한 대는 5로(五老)가 사용하게 하자.” 5 로는 당시 옌안에 거주하던 중공원 로 린보취(林伯渠·임백거), 줴짜이( 謝覺哉·사각재), 둥비우(董必武·동
필무), 우위장(吳玉章·오옥장), 쉬터 리(徐特立·서특립)를 의미했다. 흔히 들 ‘옌안5로(延安五老)’라고 불렀다. 마오쩌둥이나 최고위급 간부들은 급 할 때 5로가 사용하던 차를 빌려 탔 다. 그러다 보니 마오의 전용차가 있 을 리 없었다. 1949년 3월, 베이핑(北平·현재의 베이징)으로 이동할 때도 국민당 군 에게서 노획한 미군 지프를 탔다. 당 시 중공 형편에는 사치품에 속했으 나 문짝은 날아가고 구멍도 뚫린 누 추하기가 말할 수 없는 삼류차 였다. 승차감도 역시 형편없는 삼류였다. 중 도에 인민해방군을 사열할 때도 같 은 차를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을 본 소련의 스탈린이 승 용차 몇 대를 보내주라고 지시했다. ‘지스 110’과 ‘115’. 당시 소련에서 만 든 최고급 승용차였다. 건국 후 한동 안 중국 지도부는 이 차들을 사용했 는데, 지스 115는 110의 방탄차 형태 로 제작된 막강 리무진이었다. 이후 마오쩌둥이 애용한 지스 115는 8기 통에 기름 소모량이 엄청났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고급 승용차 지스 115에는 공기 정화 장치가 없 었다. 체격이 크고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 마오쩌둥으로선 지독한 곤욕이 었던 것이다. 여름만 되면 차 안이 찜 통이었지만 안전문제 때문에 차 문 을 열수가 없었다. 차 내부에 얼음 상자를 싣고 다니며 온도를 조절했 는데 십여 년간 이런 식으로 여름을 났다고 한다. 마오쩌둥은 남의 차 타기를 싫어했 다. 보통 싫어한 게 아니라 아주 싫어 했다. 대신 남이 타는 것은 즐겨서 마 오의 전용차는 항상 만원이었다. 소 련 총서기 흐루시쵸프는 마오의 기벽 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가 베이징에 왔을 때 류싸오치(劉少奇)·저우언라 이(周恩來·주은래)와 비서·경호원과 함께 마오의 승용차에 쳐박히듯 꾸 겨 타고 만찬장에 가도 불평하지 않
았다. 흐루시쵸프를 싫어하던 마오 도 이때만은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마오쩌둥은 일찍부터 중국산 자 동차 제작을 구상했는데 그 발단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0 년 초, 소련을 방문한 마오쩌둥은 스 탈린에게 기분이 상한 나머지 귀국 후 지스를 자주 이용하지 않았다. 중 공업부(重工業部)를 신설해 자동차 만들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소 련이 만드는 걸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 샘이 나서 못살겠다. 소련 자 동차 베끼는 것부터 시작해라. 전력 과 철강 자원이 풍부한 동북 지역에 부지를 물색해라. 나라 곳곳에 있는 대학을 찾아 다녀라. 해외에서 귀국 한 전문가가 혹 있는지 뒤져라.” 얼 마안가 칭화 대학에 적당한 인물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주국의 수도였던 창춘(長春)은 한때나마 정치 중심지 역할을 한 관 계로 공장이 전무했다. 시 전역을 통 틀어도 오가는 차는 2대가 고작이 었다. 중국 중공업부는 폐허가 되다 시피 한, 일본 관동군 세균 연구소 가 있던 자리에 자동차 제작 지휘소 를 차렸다. 선양과 하얼빈은 이미 만 원이었다. 58년 5월, 그럴듯한 중형 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종류의 차가 제대로 굴러갈지 걱정이 앞섰 지만 그런대로 잘 굴러갔다. 이름도 마오쩌둥이 ‘둥펑(東風)’이라고 직접 지었다. 중국이 만든 최초의 자동차 는 이렇게 탄생했다.
중국이 자체 생산한 승용차 `둥펑'을 살펴보는 마오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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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박 재 길
선거와 자동차 지난주 한국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아무도 예상 못했던 '여소야대'...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 는 정치현상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 이 당시 집권당이던 새천년 민주당 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이후 여소야대가 되어 한나라당과 새천년 민주당 그리고 자민련이 엽 합하여 찬성 193표로 탄핵을 당한 이후 국민들의 역 심판으로 '여대야 소'로 만들어진 것과 정반대의 상황 을 지금 보는 듯하다. 빨간 옷을 입고 전국을 돌아다닌 대통령의 노력이 우습게 만들면서 모두가 우려하던 상황을 하루 아침 에 바꾸었다. 국민들은 정말 현명하 다고 할까? 이 나라가 정말 민주주 의 국가일까 하고 의심이 들 정도로 박정권의 반 민주주의적 작태와 국 민의 억압은 결국 용수철처럼 국민 들의 마음을 돌리게 하였다. 이명박 정권으로 부터 시작된 민주주의의 억압은 국정원의 비호아래 촛불로 부터 세월호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권력이 국민이 아닌 여왕으로 부터 나온다는 믿음을 그들에게 줌으로 써 비박이니 친박도 모자라 '진박'임 을 알리고 다니는 쇼를 하게끔 만들 었으며 어린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 앗고 젊은이들의 직장을 빼앗기 위 해 쉬운 해고를 할수 있도록 법을 고 쳤으며 심지어 국민을 테러집단으로 보는 비 이성적 히스테리 집단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자신 들이 여소야대를 걱정하던 시절 국 회선진화법을 만들고도 그 법으로 인해 국회를 과반이 넘어도 좌지우 지 못하는 걸 깨달은 후 그 법을 다 시 허물기 위해 올 20대 국회에 자 신들의 꼭두각시를 압도적으로 뽑 아 달라고 하였고 그것이 그렇게 될 거라 믿었다. 선거일 날 뚜껑을 열어 보기 전까지. 또 이명박 정권이 그토 록 공을 들인 종편은 어떤가? 감옥에 있는 이상득씨와 최시중씨가 자신의 업적에 웃고 있을 것이다. 또 공영방 송이라는 KBS 그리고 MBC, SBS는 어떤가? 땡전 뉴스와 견주어서 별로 손색이 없는 이들 언론들은 기레기 의 대열에 들어선지 오래다.
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결국 국 민이 이겼다. 기적!.. . 그 동안 모든 언론들이 한마디로 예상하던 새누 리당의 180석 압승가능 소식에 몇 달간 짓눌린 마음이 드리어 풀린 그 날 이었다. 마치 대한민국이 일본에 서 독립한 그날처럼. 심지어 새누리 당의 텃밭인 영남과 대구 그리고 강 남에서의 야당의 당선은 새누리당의 횡포에 못 견딘 그리고 국민을 안보 를 핑계로 겁박하고 오히려 한반도 의 긴장을 조성해 정권을 연장하려 던 박정권에 치명타를 가했다. 어설 프게 탈북자를 이용해 북풍을 조작 하려던 그들에게 국민들은 현명하 게 선택을 하였다. 비록 선거결과로 아직 바뀌는 건 없지만 적어도 국민 들은 더 이상 그들에게 속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통령 말 한마 디에 벌벌 기는 그런 무채색의 정당 이 계속 될수록 유승민씨와 같은 개 혁적 보수주의자들이 더 돋보일 것 이다. 이명박대통령이 루즈벨트 대 통령을 따라 하다가 이 국토를 이 모 양으로 만들었다는 건 누구나 다 아 는 사실. 삽질의 대가가 결국 삽질한 셈. 지금 대세는 개혁이다. 보수건 진 보건 머물러 있으면 썩으며 퇴보하기 마련이다. 얼마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결 된 것도 부패와 무 능력 때문이지 않는가? 선명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을 일등국가로 바꾸고 국민을 진정한 국민으로 모시는 그 런 당과 대통령후보를 내는 당이 차 기 대권에서 승리 할 것이다. 레임덕 이라는 박정권이 아무 한일 없이 5 년을 정권 유지하는 것만으로 역사 에 남으려면 그대로 있으면 된다. 그 러나 지금이라도 이름을 남기고 싶 다면 통치스타일을 바꾸고 보수.진보 를 아우르는 사람을 사용하기를 충 고한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데 가 릴 이유가 무엇인가? 제발 정신 차리 길. 그녀에게 5년은 그냥 아버지 명 예회복의 시간인지 모르지만 대한민 국에게는 절대적으로 환골탈태해도 모자란 금쪽같은 시간임은 당근. 정 말 바뀐 그런 정권을 보고 싶다. 국 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 말이다. 마치 Toyota가 내놓은 '천사
몬트리얼 카딜
가디언' 처럼 국민을 잘 인도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 Toyota가 이번달에 내놓은 일명 ‘guardian angel’ 은 Apple의 '시리' 처럼 앞으로 Toyota 전 차종에 장착 되어 획기적으로 자동차 문화를 바 꾸게 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브레이 크를 밟아야 할 때 그리고 핸들을 돌 려야 할 때를 미리 알려준단다. 물론 Tesla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무인 자동차 시스템에 공을 들이는 이때에 왠 운전 가이드냐고 딴지를 걸 수도 있지만 예측시스템을 통해 미리 사고 를 예방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도울 것이다. 혼다에선 음주 운전자가 시 동을 못 걸게 하는 스마트키도 개발 되었다. 앞으론 스마트 자동차가 쏟 아질 것이고 인간은 편리함을 선택 한 대신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을 것 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던 파 스칼의 정의가 자동차 컴퓨터에 인 식이 되고 결국 자동차의 명령대로 인간이 운전하게 되는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과속을 하려해도 자동차 가 참견하여 못하게 한다든지 브레 이크를 작동시키는 그런 상황은 불과 몇 년 안에 이뤄질 것이다. 국회의원 들이 법을 그렇게 만든다면. 모르긴 해도 올 20대 국회는 개혁적인 국회 가 되리라 기대가 된다. 새누리당 발 개혁은 결국 다른 정당의 개혁 또한 가속화 시킬 것이다. 보수가 개혁하 는데 진보가 못하랴.. 자동차의 개혁 도 선거와 같다. 한 진취적인 자동차 회사의 앞선 선택은 결국 다른 자동 차 회사들이 따라오게 만든다. 자동 차 헤드라이트를 보시라. Audi에서 시작된 LED향연은 이미 모든 자동 차들의 대세가 되었다. 매년 쏳아지 는 자동차들이 고객들에게 선택 되 는 것이 바로 선거가 아니겠는가? 그 런 점에서 자동차와 인간의 모습은 닮았다. 올 한해 정치와 자동차 모두 기대가 된다. 특히 내년에 등장하는 Tesla 3에 대항한 자동차 회사들의 대항마의 출연이 더 궁금하다. 혹시 아는가? 놀라움을 선사하는 자동차 회사가 있을지. 그래서 인생은 즐겁 다. 써프라이즈!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퀘벡에 온 시리아 난민 출신 이민 자들의 가젯트 글에서 내가 겪었고 느꼈던 바와 일맥상통해 안심이 되 었고, 나보다 창창한 이민의 삶을 앞 에 둔 우리 동포 이민자들이 이럴까 저럴까, 이리기웃 저리기웃, 왔다갔 다하는 애매함에서 구해야겠다는 확 신이 더욱 든다. 어제 성경공부 선생님에게 들은 이 야기인데 여기 경찰은 참 젠틀하고 위협감(?)을 주지 않는 체격과 순함 이 있다고 한다. 미국 LA 는 경찰이 스톱하면 우선 창을 반쯤 내리고 핸 들 윗 부분을 두 손을 얌전히 모아 잡고 신분증을 꺼낼때도 항상 손을 경찰이 볼 수있게 해야하고 만약 차 에서 내리면 경찰에게 뭇매 진압을 당할 수 도 있단다. 경찰들이 체격도 크고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의 쌈 잘 하는 후손들을 항상 제압해야하니 더 거칠고, 더 크고 강력해 아담한 체격의 우린 깨갱할 수 밖에 없단다. 하여튼 싸이즈 면에서 우리보다 더 아담하고 또 영어나 불어를 잘 못해 도 통하는 몬트리얼이 어쩌면 우리 1세대에겐 참 좋은 곳이다. 내가 만난 세무서 사람들도 맡겨 진 원칙 틀안에서만 성실하지 오래 전 고향의 세리처럼 별 전쟁과 회유 를 해야하는 속성이 전혀 없다. 그러 니까 세리들에게 일할 거리를 그것 도 내가 자발적으로 허용할때는 심 사 숙고 필요하다. 하여튼 필자는 여 기 경찰과 세무서 사람들이 위협감 이 그리 크지 않다. 40세 안된 돌쇠씨 부부는 2자녀 와 공부 마친 후 여기에서 살기로 했다. 물론 유학생 가족의료 보험 을 연1,780불로 무조건 준비해 본 전 이상을 뽑았으며 차 보험과 렌 탈 아파트 책임보험도 준비했다. 몬 트리얼에 살기로 작정을 한 후에는 돈버는 기계, 돌쇠씨의 생명 보험과 각종 암과 심장질환등을 카바하는 하이브리도형(중병이 발생하면 먼 저 5만불이 나오고 다음 차액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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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생명보험금으로 나온다)을 월 170불, 부인 순이씨 월 96불로 마련 했다. 동시에 두 자녀를위해 RESP교 육적금 형제합쳐 월84불로 60% 정 부보조챙겨 교육비펀드 3만불(투자 원금12,000불)을, 그리고 장차 국제 화 건강펀드를 마련해주기위해 20 년완납 중병저축 보험 20만불을 월 125불로 들었다. 취소시엔 3만불까 지 찾을 수 있어서 저축보험도 되며 완납 후 국제적으로 어디 살던지 돈 더 않내고 중병보험금 20만불이 자 녀들의 남은 평생 국제화 건강펀드 의 역할을 하게된다. 이것이 국민들을 위해 정부가 마 련한 시스템들을 이용해 만든 무조 건적으로 필요한 기본 플랜이다. 경 찰, 세무서까지도 정말 시스템 틀의 룰대로만 움직이는데 우린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여기에서 뭔가 다른 것 이 있을텐데하며 찾아다니거나 혹은 누군 그런댔더라에 귀기울이면 이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정부가 만든 시스템 틀을 누가 먼 저 형편에 맞는 크기대로 시작해 오 래 꾸준히 투자, 관리했느냐에 따라 위너가 정해질 뿐이다. 다른 대안은 전혀없고 혹내 마음대로 해 잘못된 다면 본인이야 할 말없지만 그저 옆 에 있던 배우자와 자녀들은 아는 사 람 전혀없는 남의 땅에서 얼마나 억 울할까! 히어로 되지말고 예쁜 머리 잘 숙여 총알피해 살아 돌아와 결혼 해 달라고 노래한 빌리 약혼자의 바 램을 이민 생활 시작하는 우리 동포 들에게 전한다. 돌쇠씨는 월475불 투자로 퀘벡법으로 보호받는 생명 보험 30만불과 중병보험 10만불, 자 녀 교육펀드 3만불, 그리고 자녀 국 제화 건강펀드 20만불(저축 3만불) 을 마련했다. 늦을수록 가격만 매우 빠르게 오 를 뿐 다른 대안은 없다. 뭔가 찾다 세월 보낸 옆 집 밤쇠씨, 모은 것도 없이, 고지도 못 정하고 아직 왔다 갔다이다. Billy ! Don’t be a h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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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종
합
미셸“딸들아, 간판 보고 대학선택 말거라”
행복한 자녀양육
과정을 중시하는 대화 1992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 400미터 준결승 경 기에 출전한 한 영국 선수였던 데렉 레드몬드(Derek Redmond) 이야기 를 아시나요? 영국의 육상 유망주로서 이미 예선 에서 좋은 성적으로 올라왔기에 결 승리그 진출이 어렵지 않았던 그에 게 출발 후 170m 지점에서 햄스트링 (hamstring)이 파열되는 사고가 일어 나면서 갑자기 트랙에 쓰러졌습니다. 응급 치료진들이 달려왔지만 그는 거 절하고 끝까지 달릴 것을 결심하지만 몇 발자국을 뛰다가 다시 쓰러지면서 도 다시 가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 때 관중석에 있던 어떤 한 사람이 뛰쳐나 와 안전요원들을 물리치고 그를 부축 하여 일으키는데 그는 바로 데렉 레드 몬드의 아버지 짐 레드몬드였습니다. 아버지는 팔로 아들의 허리를 감싸 부축이고 함께 천천히 달려와 결승선 에 이르자 아버지는 손을 놓아 아들 이 혼자 결승선을 넘도록 하였습니다. 아들을 응원하며 힘든 과정을 함께 견뎌주었던 아버지가 있었기에 올림 픽 기록을 인정받지는 못하였지만 끝 까지 완주하고자 했던 데렉 레드몬드 의 바램은 이룰 수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많이, 먼저. 최고’ 를 강조하는 결과 위주의 사회분위기 는 아이들의 사회에서도 그대로 나 타납니다.
시험 성적. 각종 경시대회 상장. 각종 운동대회 메달...시험이나 대 회가 있는 날에 부모가 가장 먼저 아이에게 묻는 말은 상장과 메달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우승을 했는 지 아닌지, 합격했는지 아닌지 입니 다. 대답은 두 가지 중의 하나만 할 수 있게 되고 기대하던 결과가 아 니면 부모는 아쉬워하며 “다음에 잘하면 되지 뭐...” 라고 위로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위로를 받고 싶은 걸까요? 상을 받거나 우승을 해야 지만 ‘잘’하는 걸까요? 너무나 하고 싶었던 게임을 참아 가며 책상에 앉아 있었고 긴장되는 마음을 견뎌가며 끝까지 집중하려 고 애를 썼고 더운 날 땀 흘려가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던 이 모든 과정이 결과에 가려지곤 합니다. 과 정을 중시할 때 비로소 더 많은 것 들을 볼 수 있고 그래야 아이만의 장점을 지지해 줄 수 있습니다. 결 과중심의 대화에선 두 가지 질문 과 한 가지 답변으로 끝이 났다면 “어떻게 끝까지 시간에 맞춰서 할 수 있었어?” “하기 싫은 마음들은 어떻게 견뎠어?” 등등 과정에 초 점을 맞추면 아이가 겪었던 일들 이나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질책이나 위로만 듣고는 침묵했 던 아이들이 자신이 ‘어떻게 해왔
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청소년잡지 학생기자들과 인터뷰 큰딸 말리아, 대학 수십곳서 러브콜
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게 꺼내 놓습니다. 결과 중심적인 사회에선 인간이 가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합 니다. 이에 길든 아이들은 항상 짜인 틀에서 행동하고 생각하게 될 수밖 에 없고요. 반면, 자신의 노력과 과 정에 대해 지지를 받은 아이들은 자 신들의 행동 또는 시도 하나하나가 소중함을 인정받게 되는 셈이고 따 라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하게 됩 니다. 이는 아이가 다양한 관심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하게 하는 원동 력이 될 뿐만 아니라 정서지능형 도 전정신을 길러주는 힘이 됩니다. 정 서지능형 도전정신은 무모한 도전이 아닌, 도전 그 자체를 즐기는 정신을 말합니다. 실패하더라도 도전과정을 즐기며 재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 자 신을 믿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정신이 정서지능형 도전정신의 핵심이지요. 보여 지는 건 다소 엉뚱 해 보이고 어설퍼 보일지라도 그 안 에 숨은 노력들을 인정하고 함께 지 켜봐줄 때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주 머니는 쑥쑥 자라게 됩니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인 미셸 오 바마 여사(52)가 대학 진학 준비를 하는 딸들에게 “간판을 보고 선택 하지는 말라”고 충고한다고 밝혔다. 미셸 여사는 미국 하이틴잡지 ‘세븐 틴’의 5월호 표지 모델로 나와 두 딸 말리아(18)와 사샤(15) 또래의 학생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미셸 은 “딸들이 ‘오! 난 이런 명문대(top schools)를 가야 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자기와 맞는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 는 수천 개의 멋진 대학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셸은 프린스턴 대 사회학과와 하버드대 로 스쿨을 나왔다. 큰딸 말리아는 워싱턴 시 의 명문 사립고인 시드웰 프 렌즈 졸업반으로 공립대와 사립대 수십 곳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말리 아는 올 초 하버드 예일 프 린스턴 컬럼비아대 등 동부 명문대를 둘러봤다. 영화감 독이 꿈인 말리아가 영화 쪽 으로 유명한 뉴욕대(NYU) 의 티시예술대(Tish School of Arts)를 택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대부분 미 국 대학들은 3월 말에 합격자를 발 표한 상태라 말리아는 합격 통보를 받은 학교 중에서 5월 말까지 한 곳 을 선택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컬럼비아대 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로 스쿨을 졸업해 말리아는 부모가 나 온 대학의 입학 혜택 가산점을 받는 ‘레거시(legacy)’로 하버드대나 프린 스턴대, 컬럼비아대 등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지만 최 종적으로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 관 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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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1002 Fri., April 22, 2016
예
코리안 뉴스위크
美'팝의전설' 프린스 57세로 돌연 사망, 오바마-마돈나 애도 물결
미국의 '팝의 전설'로 통하는 프린 스(57)가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 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과 폭 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21일 일제 히 보도했다. 프린스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 인되지 않았다. 경찰이 현재 프린스 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하고 있다. 프린스의 홍보담당자인 이벳 노엘 슈어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프 린스가 숨진 채 집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버 카운티 경찰국 은 "사망자의 친척이 와서 신분을 확
인할 때까지 사망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프 린스는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미 국 팝의 전설이다. 7살의 어린 나이 에 첫 노래를 작곡했고 1980년대 마 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한 천재 팝 아티스트로 불린다. 1978년 데뷔 앨범 이후 무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그는 6집 '퍼플 레인'(Purple Rain)으 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프린스는 이 곡으로 1985년 아카데 미영화제에서 주제가 작곡상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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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2007년 미국프로풋볼(NFL) 챔 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때 선사한 공연은 역대 최고의 라이브 공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가수이 자 작곡가, 당대의 연주자인 프린스 는 가장 창의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혔다고 AP 통신은 소개했 다. 그는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 당에 입성했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 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 소했으며, 이 때문에 일리노이 공항 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 송됐다.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 컨스 티튜션에 따르면, 프린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달 초 최소 한 차례 애틀 랜타 공연을 취소했고 며칠 후에야 무대에 섰다. 당시 일리노이 주 공항 비상 착륙 후 슈어는 CNN 방송에 " 프린스가 집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 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프린 스는 그때 감기를 심하게 앓아 수주 간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린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버 락 오바마 대통령과 마돈나, '롤링 스 톤스'의 믹 재거 등이 일제히 애도를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 령은 성명에서 "전 세계 수많은 팬 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일
부 소수의 아티스트들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사람을 감동 시켰다. 프린스가 예전에 '강한 영혼 은 규칙을 초월한다'는 얘기를 한 적 이 있는데 프린스보다 더 강하고 대 담하며 창조적인 영혼은 없다"고 추 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프린스를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이자 창조의 아이콘"이라며 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Korean Newsweek -17-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0년대 프린스와 함께 공연했던 사진과 함께 "프린스가 세상을 변 화시켰다. 진정한 선지자다. 그의 죽 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애도 글 을 올렸다. 또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의 한 카페는 전광판에 퍼플 레인 가사 와 함께 '프린스, 편안히 잠드소서!' 라는 추모 문구를 띄우는 등 미 전 역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AP 통신은 프린스 사망 소식이 알 려진 직후 퍼플 레인을 비롯한 그의 앨범 4개가 아이튠스의 앨범 차트 1, 2, 3, 8위에 각각 오르는 등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1억위안 줄 테니 출연해 달라” 중국‘국민 남편’송중기 모시기
배우 송중기씨(31)가 드라마 <태양 의 후예>(태후)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출연료가 1억위안(약 174억 원)까지 올라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와 소후 닷컴 등은 송씨가 <태후>를 통해 ‘ 국민 남편’으로 떠오르면서 몸값이 김수현·이민호씨 등 기존 한류스타
Chez Hwang
를 뛰어넘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또 연예계 제작자의 말을 인용해 송씨 의 중국 인기를 눈여겨본 한 투자자 가 <태후> 이후 첫 출연작 조건으로 1억위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다음달 중국 팬미팅 행사로 2000만위안(약 34억원)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미팅은 베이징 등 6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러 도시에서 요청이 밀려와 3~4곳 에서 추가로 행사를 열기로 해 송씨 는 중국 팬미팅에서만 2000만위안 을 벌어들이게 됐다. 광고, 영화, 드 라마 출연도 협의 중이다. 소후닷컴 은 드라마 출연료로 8000만위안(약 139억원)이 거론되지만 실제 1억위 안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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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실천하라!! 치매 예방법 8가지
이미정 (한의사)
담낭암 (Gallbladder cancer) 담도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 이지장으로 흘러들어가기까지의 경 로이며 담낭관이란 가느다란 나선사 의 관을 매개로 하여 담즙을 일시적 으로 저장해 두는 창고를 말한다. 담 낭암은 담낭(쓸개)에서 생기는 암세 포로 이루어진 종괴로 역시 담낭 세 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담 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종을 말 하며 담낭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 어 예후가 평균적으로는 좋지 않다. 원인은? 담낭암의 원인이나 발생기 전에 대해 현재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 되고 있다. - 성별: 남성보다 여성에 게 2-3배 많이 발병한다. - 연령: 60 대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담석: 서 양에서는 담낭암의 약 80%가 담석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에서는 담낭암 환자의 약 30%에서 만 담석이 발견되며 따라서 한국에 서는 담낭암의 발생에 다른 요인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 다. - 그외: 석회화 담낭 또는 도자 기화 담낭(porcelain gallbladder), 담낭용종, 췌담관 합류이상, 만성 장
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티푸스 보균 상태, 유전, 인종, 감염, 발암 물질 등 환경적 요인, 약물, 위 수술 병력, 높은 체질량 지수가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증상은? 담낭암의 증상은 개인마 다 매우 다양하며 초기에는 별다 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 다. - 복부 통증: 담낭암의 가장 흔 한 증상으로 상복부와 오른쪽 늑골 아래 둔통을 느끼게 되고 담석이 있 는 경우 심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일 어나며 통증이 오른쪽 등으로 퍼지 기도 한다. - 황달: 암이 진행되어 담즙의 통로인 담도가 막히면 나타 난다. - 체중감소, 피곤함, 발열, 식 욕 저하, 구역, 구토, 오른쪽 상복부, 심와부의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예방은? 담낭암의 발병 이유도 정 확히 알려진 바 없고 권고되는 예방 법이나 기준도 없으나 다만 위험요인 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주의할 수 있 다. * 담낭 용종, 궤양성 대장염, 원 발성 경화성 담관염, 선천성 간섬유 증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정기 적으로 검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 아야 한다. * 담석: 담낭 결석 환자 중에서 담낭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1% 미만이므로 담낭 결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선택적 으로 담낭을 제거할 수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 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 계에 27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심 각한 질병이다. 알츠하이머병에는 알려진 치료법이 없다.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한 데 여러 가지 약이 있 지만 병의 악화를 막거나 진행을 지 연시키는 효능이 그리 크지는 않다. 이와 관련해 건강 정보 사이트 ‘ 액티브비트닷컴’이 치매를 예방하 는 방법 8가지를 소개했다. ◆생선을 먹어라=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알츠하이머병 의 진행을 늦춘다. 연구결과, 오메 가-3 지방산의 세 가지 형태 중 하 나인 DHA가 이런 역할을 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고등어, 꽁치, 연어, 송어, 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뿐만 아니라 호두, 달걀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두뇌 게임을 하라=최근 연구 에 따르면 두뇌를 활발하게 유지하 는 것과 치매를 예방하는 것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구팀은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두뇌 자극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와 알츠하이머병 위험 원인 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숫자 퍼즐 게임이나 가로 세로 낱말
맞추기, 짧은 디지털게임 등 두뇌 자 극 활동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즐겨라=모닝커피 한잔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에는 발병과 진행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 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65% 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환의 발병을 2~4년간 지연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명상을 하라=2개월 동안 하루에 12분 정도 명상을 한 결과, 노인들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렇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2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명상을 하도록 한 결과, 인지 테스트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명상은 스트레 스를 낮추고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 는 효능도 있다. ◆햇볕을 쬐라=연구에 따르면 오 메가-3 지방산 섭취와 함께 비타민 D 수준을 증가시키면 알츠하이머병 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두 영양 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뇌에 아밀로이드반(노인반)이 깨끗하게 제 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이드반 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
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비 타민D를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숙면을 취하라=밤에 잠을 잘 자 면 멜라토닌이 적절히 분비돼 아밀 로이드반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 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같은 시 간에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 숙 면을 취해야 한다. ◆당분 섭취를 줄여라=과학자들 중에는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 병으로 분류하기는 경우도 있다. 인 슐린은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 이 있으며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 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다. 뇌세포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아 밀로이드반이 형성되고 알츠하이머 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지수가 낮 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사교적이 되라=중년에 사회 활 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예 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가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 서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 특히 기억 력에 문제가 생기면 더 심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포 함한 인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감 소시킨다”며 “가족이나 친구와의 모 임, 취미 활동을 같이 하는 동호인 모 임 등에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야말로 치매를 막는 좋은 방법”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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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함께 교제하여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예배 모임 신앙이 안내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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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전통은 항해에서 나 침반 역할을 하듯이 생존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랑스런운 한국인의 전통으 로서 한 세대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이 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수혜 국에서 지원국으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변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아시아의 교두보로, 개발도상국 의 롤 모델 국가로 변화된 사실과 교육열, 공동체 정신, 근면, 속도 등을 그 성공요인으로 들었다. 아울러 조 대사는 다양성, 관용, 독립적 사고, 국 제적 시민의식, 기부 등 한국인의 부족한 점은 이 곳 캐나다인의 장점에서 찾아 보완함으로써 한 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조 대사의 강연과 더불어 황기성 오타와 한인 회장과 오타와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및 한웨이 ▲조대식 대사, “한인 차세대의 미래”를 주제로 회원 등이 참여하여 멘토로 참여하며 강연 참석 자들에게 한인 차세대들이 외국에서 한인 정체 강연하고 있다. 성을 유지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생각할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는 4월 15일 저녁 5시 10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분 대사관에서 한인 대학생, 고교생, 젊은 직장인 행사를 마치고 황기성 오타와 한인회장은 "한 9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차세대를 위한 강 나라의 장래는 그 나라의 젊은 이를 보면 알 수 연을 개최했다. 있다. 어제 만난 우리 젊은 이들에게서 대한민국 조대식 대사는 30년간 외교관으로서 해외 근무 의 미래는 밝다고 확신한다"라며 "우리 젊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차세대의 미래”를 주제로 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캐나다 사회에 ▲왜 한인 차세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지 ▲ 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부심을 갖게하는 좋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 어떠한 장점이 있 시간이였고, 이런 시간을 마련하신 대사님께 감사 는지 ▲어떻게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의 말씀드린다"고 멘토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있는지 등을 강조하며 차세대의 네트워킹 강화와 송창석 오타와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은 지난해 주류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강연했다. 10월 16일 오타와 대학교에서 열렸던 차세대 세 조 대사는 강연을 통해 한인 차세대의 미래를 긍 미나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항해로 표현하시며 정적으로 보는 이유로,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인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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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지연 기자/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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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설계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는데 이번행사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 음 세미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현 칼튼 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은 "조대식 대사님의 차세대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느끼 는 좋은 시간이였다. 또한 한인 학생회 한해 마 무리 모임을 대사관에서 하게되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오타와 대학 김민지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자유롭고 자연의 나라인 캐나다에서 한국 차세 대로서 생활하며 우리의 다문화적인 마인드 또 는 미래를 생각을 할수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며, "이 큰 땅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과 애국심 또는 부모님의 가르침으로서 배운 한 국의 가치를 가지며, 외국 사회 및 문화를 혼합하 여 어떻게 최대한 활약을하며 한국을 더 알리수 있는 글로벌 시티즌이 될수있을까에 대해서 생 각을 할수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많은 좋은 영감을 얻고 앞으로 한국을 더 발전 하고 알릴수 있는 글로벌 시티즌이 될수있도록 더 열심희 생 활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고 밝혔다. 김장회 총영사는 “이번 행사에 강연과 더불어 오타와 한인차세대를 위해 멘토링과 네트워킹 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한인 차세대의 정체 성 유지 및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매우 의 미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사관 에서 한인 차세대들의 성공적인 주류사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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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대사, 30년 외교관 경험으로 "한인 차세대의 미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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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수학경시대회 4학년~8학년 (60분) / 9학년~11학년 (90분)
@ Carleton University Room: RB(River Building) 3201 2016년 5월 7일(토) 오후 1:30~3:00(1:20까지 입실) 온라인 : 4월 11일 (월) ~ 5월 6일 (금) 현장 : 5월 7일 (토) 오후 12:30 ~ 1:30 등록비 : $30 * 계산기 사용 가능 * 온 라 인 등 록 : h t t p : / / w w w. a kc s e . o rg / i n c _ c h a p t e r. p h p ? i n c = pa y m e n t _ n m s c * 대회 담당자 김근수 박사 (613) 558-5138/협회지부장 최정동 박사 (613) 404-2797 http://www.akcse.org
오타와 과기협지부, 2016년 전국 수학경시대회 열어 -5월 7일 오후 1시 30분 칼튼 대학교에서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가 주최하는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해주시는 오 타와의 학부모,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수학 및 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장차 미래의 과학 자와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7년 부터 개최 해 온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학력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아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매우 큰 호 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 대회는 캐나다에 재학중인 4학년부터 1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 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참가자격: 오타와에 거주하는 4~11학년 학생 *시험 과목: 수학(캐나다 교육과정에 준하는 문제), 계산기 사용 가능함 *일시: 2016년 5월 7일 (토) 1:30pm – 3:00pm 1시 20분까지 입실완료 요망, 4~8학년(1시간), 9~11학년(1시간 30분) *장소:Carleton University (강의실 추후 공지 예정) *참가자 등록 1) 온라인 등록: 4월 1일 (월) ~ 5월 6일 (금) http://www.akcse.org/inc_chapter.php?inc=payment_nmsc 2) 현장 등록: 5월 7일(토) 12:30pm – 1:30pm 3) 등록비 $30 (온라인 및 현장 등록 동일) *시상식: 오타와지역 수상자(학년별 1위)는 대회 당일 시험 후 진행 전국 수상자 (각 학년별 1,2,3위)는 추후 별도 통보 진행 모든 참가자에게 Certificate 수여. *문의처: 과기협 오타와 지부장: 최정동 박사(613-404-2797) 과기협 오타와 부지부장: 김근수 박사(613-558-5138)
몬트리올: 514-993-2121 오타와: 613-254-9049
오타와 한인교회 주부교실 안내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이 지나가고 오타와에도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다가옵니다. 여러분들의 큰 성원 속에 오타와 한인교회가 주최하는 주부교실이 더욱 새로 운 강좌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년 새 봄, 움추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시고, 좋은 분들과의 배움을 통한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강좌 내용 > 월요일 : 배드민턴반 화요일 : 골프반 수요일 : 줌바반 목요일 : 꽃꽂이반 금요일 : 회화반 개강 일정: 5월 2일 부터 6월 6일 까지(5주간), 오전10시 – 12시 등록 접수: 4월11일 부터 4월 29일까지 (각 강좌 선착순 15명) 등록비: 기본 한 강좌 10불, 강좌 당 5불씩추가 (경비 및 재료비 별도) 장소: 오타와 한인교회(241 Bell St. North, Ottawa, ON. K1R 7E1) 등록 문의 및 접수: 오타와 한인교회 ◆613-236-4442 ◆613-257-5485 ◆helen020596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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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3호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다. ‘지나 침은 부족함과 같다’는 뜻이다. 인생사 모든 영역에 적용이 되는 말이지만 건강에도 정확 히 적용이 된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 다 보면 좋은 걸 지나치게 많이 해서 문제가 되는 상황을 많이 본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건강식품이다. 몸을 따 뜻하게 만드는 좋은 차로 인삼차나 계피차 생 강차 등이 있다. 인삼은 정기 즉 면역력을 높 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소화기도 강화시 키는 좋은 약재다. 약의 성질도 따뜻해서 감 기예방에는 아주 좋은 약이다. 계피차도 성품 이 따뜻하고 매워서 겨울의 차로는 제격이고, 생강차도 위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을 덥혀줄 수 있어 봄 가을의 음용차로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이런 차를 마실 때에도 전문 가들과 상의하지 않는다면 장기 복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특별한 병증도 없고 자기 몸 에 맞는지도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 가 지 약재만 과도하게 복용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날씨 가 추울 때의 운동은 자칫 득보단 실이 많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온도가 내 려가면 혈관이 수축되어 사지로 혈액의 공급 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혈액공급이 부족 하면 경직된 근육이 풀어지고 관절의 운동이 부드러워질 때까지의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
해도 새벽운동보다는 10시 이후의 운동이 바 람직하다.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이 감소되므로 추 운 날씨로 인한 혈관수축과 운동으로 인한 혈 액공급량의 증가란 두 가지 악재가 겹치면 뇌 졸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더라도 같은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근육이 피로해지 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동지도를 하는 분들 은 하루는 상체근육, 다음 날은 하체근육운 동을 하는 식으로 근육이 쉴 시간을 줘야 한 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도 나이에 따 라선 쉬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30대 이하 의 젊은 사람들은 과격한 운동을 해도 하루 만 쉬면 근육의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지만 50대를 넘어서면 하루 휴식으로 근육이 회복 되지 못할 수도 있다. 본인의 운동강도를 줄 이거나 쉬는 날을 하루가 아니라 이틀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력운동의 경우 운동을 시 키는 근육을 2개 부위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운동을 한 근육들은 이틀 정도 쉬게 만들면 된다. 일주일에 6일 운동을 하는 기준이다. 만약 주 4일 운동을 한다면 2 개 그룹으로 나눠 운동해도 특정근육이 일주 일에 2회 정도 집중 운동하는 셈이 되므로 별 무리가 없다는 이야기다.
근육과 관절이 충분히 풀어지지 않은 상태 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커지 게 마련이다. 기온이 낮을 때 준비운동 시간 을 충분이 늘리고 운동의 강도도 약화시켜야 하는 이유다. 실내운동은 상관없다고 생각하 는 분들도 있지만 준비운동 시간을 늘려서 나 쁠 이유는 없다.
무리한 운동으로 건강을 해치는 정도가 아 니라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드문 일이긴 하 지만 마라톤을 하다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가 끔 접한다. 운동이 지나쳐서 생겨나는 일이 다. 마라톤 경력이 짧으면서도 욕심을 내서 달리는 경우도 있고, 전날의 과로나 음주 등 으로 몸의 컨디션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다 변을 당한다. 자기의 신체능력을 넘 어서는 운동보다는 약간은 모자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나이 드신 분들이 겨울운동을 할 때엔 더 욱 조심해야 한다.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날 에는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날씨가 따뜻
모든 상황에 통용되는 건강법이 드물지만 ‘ 모든 일이 정도를 지나치면 오히려 부족한 것 만못하다’는 말은 언제나 믿어도 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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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및 EPIK 프로그램 선발 모집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은 영어권 청년들을 초청하여, 농산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 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하는 원어민 장학생 프로그램(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프로그램 목적 o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장학생을 선발, 국내 초등 사활동 및 한국문화 체험
학교 방과 후 영어 봉
2. 지원자격 o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전문대 포함) * 재외동포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 영주권 미취득자도 지원 가능하나, 현지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해당국 총 체류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 한함. * 영주권 소유 남자 교포는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 3. 혜택 o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o 입국 및 출국지원금,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외국인 유학보험, 정착금, 사전연수(교수학습법 등),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문화.산업시설.한국어 등) 제공 o 휴가(방학기간중) : 6개월-7일, 10개월-12일, 11개월-13일 4. 계약기간 : 11개월, 10개월, 6개월 5. 지원절차 o TaLK 홈페이지(www.talk.go.kr) Apply Now(링크)에서 참가 신청 o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한 후, 대사관에 지원서 접수 및 인터뷰 6. 지원 마감일 : 2016년5월27일(*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학생 및 교사들의 영어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 가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EPIK 프로그램 (English Program in Korea)을 운영하 고 있습니다. 1. 프로그램 목적 o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을 선발, 국내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로 채용 2. 지원자격 o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 국민으로 대학 이상 졸업자, 학사 학위 이상의 자격 을 소지한 자 o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영주권을 취득한 재외동포로서 대학 이상의 학교를 졸업하고 학사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 * 재외동포로서 영주권자일 경우, 최소 중학교 7학년부터 교육을 받은 자로 체류기간이 10년 이상인 자 * 영주권 소유 남자 동포는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 3. 혜택 o 보수 : 지원자의 자격조건 및 배치지역에 따라 결정 * TESOL 등은 100시간 이상, 20시간 이상 in-class 권장 (부산은 50시간 이상 in-class일 경우 2등급 추천) o 신규계약지원비 및 계약완료비, 숙소, 초기정착금, 퇴직금, 재계약보상비, 휴가 (방학기간 중 연 18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국민연금 지원 4. 계약기간 : 1년(계약종료 후 재계약 가능) 5. 지원절차 o 반드시 EPIK 홈페이지에 탑재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작성 o 자세한 내용과 작성요령은 EPIK 홈페이지(www.epik.go.kr) 참조 6. 별도의 마감일 없이 연중 지원 가능
주캐나다대사관 613-244-5010(교환 0) *몬트리올지역은 주몬트리올총영사관에 접수 문의 514-845-2555
오타와 대사관 장학생 선발 오타와 한국대사관(대사 조대식)이 2016년도 장학생을 선 발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캐나다에선 5명을 뽑아 1인당 1천 달러(이 하 미화)씩 지급한다. 선발 분야는 일반장학생과 예능계(음악, 미술) 및 특별장학 생(장애인) 등이다. 동포학생이나 유학생은 물론 한국계 입양 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타와 한국대사관(http://can-ottawa.mofa.
go.kr)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6월18일까지 일반장학생의 경우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오타와 지역은 대사관)에 성적증명서와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 출하면 된다. 예능계 장학생 등의 서류는 오타와 대사관에서 접수한다. 심사(6∼7월)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에겐 9월12∼19 일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미한인장학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한 국정부가 기금 100만 달러를 출연해 설립했다. 현재는 추가 출연으로 290만 달러의 기금으로 운영 중이며, 그동안 34회에 걸쳐 3,003명이 혜택을 받았다.
온타리오 전기요금, 5월 1일부터 오른다 온타리오 전기료가 5월 1일부터 오른다. 시간대 별로 킬로 와트당 0.5센트에서 18센트까지 오른다. 주말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킬로와트당 18센트 로 오르고, 반면에 오전 7시에서 11시, 저녁 5시에서 7시는 킬로와트당 13.2센트로 떨어진다. 온타리오 에너지위원회에 따르면 한달 평균 750킬로와트 를 사용하는 가정의 평균 하이드로 고지서에서는 약 $3.13 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위원회는 매 5월 1일과 11월 1일, 6개월마다 요금 을 정하고 피크 시간대와 비 피크 시간대를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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