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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배달 파업가능, 연금등 일부는 배달 캐나다 체신청(Canada Post) 노조 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만일 7월 2일까지 노사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르면 이번주 토요일부터 체신청을 통한 우편물 배달 서비스가 전면 중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체신청측은 직장폐쇄를 명령할 수 있 으며 노조는 파업을 선포할 수 있다. 캐나다 우편배달부 노조 로컬 126 의 크레이그 다이어 위원장은 6월 25 일자로 새로운 노사협상안을 제출한 상태라고 말하며 “우리는 양측이 합 의에 도달하고 또한 파업으로 인한 업무 손실을 막기 위해 수정된 협상 안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체신청은 “노동쟁의가 일어날 경 우 체신청의 운영은 중단되며 편지 나 소포는 배달되지 않을 것이며 새 로운 우편물도 전달받지 않을 것이 다. 노동쟁의 기간 중에 배달이 중 단된 우편물들은 체신청이 안전하 게 보관할 것이며 노동쟁의가 끝나 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배송될 것이 다”라고 밝혔다. 세인트 존스 지역에 위치한 300 명의 노조원들을 대변하는 다이어 씨는 체신청이 6월에 노조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직원들의 의료와 시력, 그리고 치과 보험 혜택을 7월 2일자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하며 이는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덧붙였다. 그는 협상은 지속돼야 하며 새로
운 정권과의 협상이 잘 이뤄지길 희 망한다고 말했다. 다이어씨는 “하퍼 정권에서 12년 을 보냈으며 여전히 하퍼 스타일의 관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제 자유 당이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자유당은 중산층 가 구들을 위한 정책을 편다고 약속했 는데 우리가 바로 그러한 중산층들 이다”라고 밝혔다. 파업이 진행될 경우 현재 접수된 소포들은 모두 배달이 정지되며 새 로운 소포는 접수되지 않는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정부에서 발 송하는 연금관련 우편은 계속 배 달 된다. 전국적으로 노조는 노인복지수당 수표, 연금, 세금환급, 아동복지, 학 생대출 관련은 계속 배달하기로 합 의했다. 만일 실업보험 수령자로 자동입 금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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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드 한반도 배치' 최종 결정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최종 확정됐 다.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원에 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과 토머 스 벤달 미8군사령관은 8일 오전 국 방부 청사에서 사드 한반도 배치를 발표했다. 한국과 미국은 발표문에서 "양 국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WMD),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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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지난 후 에 신청하시기를 권 고하고 있다. 세무서 관련된 우편물은 배달되지 않으므로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며 보내진 우편물은 보관소에 보 관되며 파업이 풀리고 나면 속히 배 달될 계획이다. 전기세 등 각종 공과금은 고지서 를 받지 못했더라도 정해진 납부일 에 납부되어야 한다. 캐나다 포스트를 이용하지 않는 온라인 쇼핑의 경우 UPS 등을 이용 하는 경우 정상적으로 파업의 영향 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국립공원 패스, 퍼밋 등은 온라인 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픽업할 수 있거나 개인 배달업체를 이용해 배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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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 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 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결정하게 됐 다"고 밝혔다. 또 두 나라는 "한미 공동실무단은 수개월 간의 검토를 통해 대한민국 내 사드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확 인"했다며 "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배 치되면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 고,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 해서만 운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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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퀘벡주‘높은 세금 탓’ 주민 이탈 행렬 45년간 60여만명 타주행 젊은층‘복지 당근’외면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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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권인 퀘벡주가 국내에서 유일 하게 주민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28일 민간 싱크 탱크인 프레이져 연구소에 따르면 1971년부터 2015 년까지 지난 45년간 퀘벡주 이탈 인 구수가 유입자보다 60만여명이 많았 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타주에서 퀘벡주로 이사한 주민은 1백6만9천명이나 떠나간 주 민은 1백62만5천2백여명에 달했다. 특히 퀘벡 분리를 내세운 퀘벡당이 승리한 지난 1976년 11월 총선 이후 1년 새 모두 4만6천4백여명이 퀘벡 주를 떠나 1년 기간으로는 가장 많 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당시엔 퀘벡당이 캐나다연방에서 탈퇴해 독립을 강행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이주자들이 몰렸다”며 “이후엔 세 금과 경제 상황 등이 영향을 미쳤 다”고 지적했다. 현재 퀘벡주는 전국에서 노바스코 시아주 다음으로 높은9.975%의 판 매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또 개인 소득세율도 소득 4만2천 달러에 16%로 온주에 비해 3배나 높 고 스몰비즈니스에 대한 세율도 온 타리오주보다 두배에 이르는 8%를 부과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높은 세금 탓 에 다른 주 주민들이 퀘벡을 외면하 고 있다”며 “또 관료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퀘벡정치권은 세금이 많지만 다른 주들에 비해 각종 복지 혜택이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젊은층 에게 먹혀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퀘벡주에서 교육과 데이케어, 의료 등이 거의 전부 정부 지원금으로 유 지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 난 45년간 퀘벡주를 등진 이주자 3명 중 2명꼴이 20~40대 연령층이였다. 퀘벡주 다음으로 온타리오주도 지 난 2003년 이후 이주자가 유입자보 다 4만명이 많았으며 이들은 대부 분이 알버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를 선택했다. 이는 제조업에 의존하는 온주경제 가 2000년대 기간 침체를 겪은 반면 서부주는 에너지 붐으로 호황을 누 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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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몬트리올 U-12 축구 캐나다 대표 임태현 선수 올 9월 프랑스 다농컵 출전
2004년생 올해 12살의 임태현 선 수가 현재 몬트리올 U-12 축구선수 로 올해 2016 Danone nations cup 에 캐나다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5월13일부터 3일간 열린 온타 리오팀 트라이 아웃에 참가해서 각주 에서 온 650명 이상의 선수들중 11 명에 선발되었고 지난 6월25일(토) 라발에서 열린 캐나다 파이널 대회 에서 퀘벡팀을 2:1로 누르고 당당히 2016 Danone nations cup 캐나다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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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one nations cup은 세계 최고 의 국제 유소년 축구 토너먼트 대회 로서, 전 세계 31개국 선수들이 각 나라의 대표 선발전을 거쳐 올해 2016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그 경 기를 치루게 된다. 한국에서는 2010년 남아프리카 공 화국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이승우 선수가 그해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스페인 유명구단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팀에 스카웃 된 바 있다. 6세부터 축구를 시작한 임태현 선수는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를 맡고 있으며, 뛰어난 개인기와 역량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 하고 있다. 임선수는 몬트리올 임팩트 아카데 미에서 뛰었고, 올 9월에는 college francais 에 입학해서 열심히 축구 에 전념할 예정이라 한다.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와같은 멋진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어린 축구 유망주 임태 현 선수는 앞으로 유럽무대에 진출 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꿈을 가 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땀 흘리 며 최선을 다하는 이 어린 꿈나무에 게 응원과 함께 훌륭한 선수로 거듭 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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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중은행인 캐내디언 임페 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CIBC)가 미국 프라이빗뱅코프를 인수한다. CIBC는 프라이빗뱅코프를 38억달 러(약 4조4004억원)에 현금과 주식 으로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29일밝 혔다. 프라이빗뱅코프 1주당 18.8달
러의 현금과 CIBC 0.3657주를 제공 할 예정이다. CIBC의 28일 종가는 77.11달러로 프라이빗뱅코프를 주 당 47달러에 인수하는 셈이다. 이는 28일 종가 대비 31%의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이다. 프라이빗뱅코프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기반을 둔 은행이다. CIBC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지역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인수한 개인자산관리 기업 애틀랜틱 트러스 트의 고객에게 다양한 은행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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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국제
No. 1014 Fri., July 8, 2016
연방의회, 캐나다 지방정부 부채 우려할 수준이다 연방정부의 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의회 예산담당국은 캐나다의 각주와 준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들이 보 유하고 있는 부채의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경고하 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의회 예산담당국은 캐나다에서 연 방정부 산하에 위치한 하급정부들의 부채규모를 모두 합산할 경우 현재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2.5퍼센 트에 달한다고 말하며 특히 이러한 규모가 앞으로 75년에 걸쳐 200퍼
센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예산담당국은 특히 지난해 이후 로 지방정부들의 재정상태 전망치 가 크게 나빠졌다고 말하면서 이런 결과가 생긴 이유로는 보건의료 비 용과 공공행정 업무에 더 많은 돈 을 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 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경우에는 비교 적 재정상태가 양호할 뿐 아니라 현 재 보유하고 있는 부채규모도 운영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사진) 의 파격 행보에 미국의 근심이 커지 고 있다. 캐나다가 멕시코인 비자 면 제를 12월부터, 대마초 합법화를 내 년 봄에 각각 시행키로 확정하면서 국경을 맞댄 미국에서 불법 이민과 마약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브로맨스(남자들 사이 로맨 스)로까지 불리던 버락 오바마 대 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찰떡궁합에 균열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9일 미국,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3 일 “미국이 캐나다를 안보의 위협 요소로 생각하고 양국 간 국경 통 제를 강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 전했다. 세계에서 제일 긴 비방위 (undefended) 국경인 미국과 캐나 다 사이 국경 모습이 바뀔 가능성까 지 제기된다. 철책과 초소가 없는 열 린 국경이 미국 국경경비대가 삼엄 하게 지키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처 럼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
Korean Newsweek -3-
캐나다, 영국의 EU FTA 지지 '확신'
가능한 수준이며 50년 이내에 모두 사라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의 약세가 예상되고 또한 자유당 정부가 노령연금 수령 연령을 67세에서 65세로 하향한 것 을 포함한 지출방침으로 인해 향후 의 재정상태가 나빠질 것으로 조사 됐다고 언급했다. 예산담당국은 재정상태를 개선 시키기 위해서는 지출을 줄이고 세 입을 늘리는 등의 적극적이고 복합 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캐나다 총리 트뤼도 파격 행보에 美는 냉가슴 멕시코와의 북미 3 국 정상회담을 전 후로 지난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멕시코인의 무비자 입국과 함께 대마 초 합법화를 공식 화했다. 이들 정책 은 미국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 미국 은 멕시코인의 입 국에 비자를 요구 하고 있다. 대마초 도 워싱턴 등 4개 주에서만 합법이며 나머지 곳에서는 모 두 불법이다.
코리안 뉴스위크
을 쌓겠다”는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 럼프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트뤼 도 총리와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 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 리티코는 “트럼프는 멕시코인을 막 기 위해 장벽을 쌓지만 트뤼도는 환 영 카펫을 깔아줬다”고 대비했다. 트 뤼도 총리는 3월 워싱턴 방문 당시 “ 트럼프와 당장은 싸울 생각이 없다. 그렇다고 그를 지지할 생각도 분명 히 없다”며 선을 그었다. 브루스 헤이먼 캐나다 주재 미 대 사는 글로브앤드메일에 “(대마초와 비자 문제는) 각국 정부가 가진 고유 의 정책 권한”이라면서도 “아직 양국 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 으며 국경 문제와 관련해 논의할 점 이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내부에서도 우려 목소리가 높다. 전임 보수당 정부는 멕시코 여 행객들이 무비자로 입국한 뒤 난민 지위 신청을 남발해 전체 난민 신청 중 25%를 넘기자 2009년 무비자를 철회했다. 다시 무비자 조치가 내려 지면 과거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 대마초 남용 우려가 높고 대마초 재 배와 흡연 장소 지정을 놓고도 논란 이 예상된다. 가정집 재배 허용이나 공공장소 흡연 허가 등이 쟁점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의 새 무 역협정 비준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캐나다에 약속했다고 캐나다의 해 외무역 장관이 밝혔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해외무역 장 관은 6일 마크 프라이스 영국 무역 담당 장관으로부터 확약을 받았으 며, 영국 장관이 EU 국가들에게도 이 같은 확약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U는 회원국들이 포괄적경제동 반자협정(CEPA)을 비준하기 위한
단계를 거친 후 협상을 지지할 것 을 촉구했다. 개방보다 경제 협력에 무게를 두는 협정인 CEPA는 준(准) FTA로 불린다. 그러나 지난 달 23일 브렉시트(영 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협정 비준이 어려워졌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집행위원 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협상이 유 럽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늘릴 것이 라고 말했다.
세계 도시의 생활비 순위 155위 몬트리올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 고 있는 밴쿠버와 토론토가 국내에 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조 사됐다. 국제 컨설팅회사 ‘머서’가 지난 22 일 수요일 발표한 ‘2016년 해외 주 재원 생활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209개 도시의 생활비 순위 에서 밴쿠버와 토론토는 각각 142 위와 143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 해보다 각각 23단계와 17단계가 내 려간 것이며, 캐나다 도시 중 이 두 곳이외에 몬트리올(155위)과 캘거리 (162위), 오타와(171위)가 포함됐다. 조사 관계자는 “캐나다 주요 도시 들은 캐나다 달러 약세로, 이번 조 사에서 외국 기업 주재원의 캐나다 내 생활비 순위가 다소 낮아졌다”고 말하고, 하지만, 캐나다 기업이 해외 에 파견한 주재원들은 루니 약세에 따른 환율 차이에 의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비용을 해외에서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와 밴쿠버는 집값이 매달 뛰 어 오르며, 거주비 부담이 가장 높은 곳으로 드러났다. 물가 상승을 기준 으로 하면, 캐나다에선 캘거리가 최 고치를 보였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 면, 캘거리의 물가 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135.9로 10여년 전 1백달 러짜리 물건이 현재는 1백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홍콩이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이어 3,4,5위엔 스위스 취리히, 싱가포르, 도쿄가 자리잡았고, 서울은 15위를 차지했다.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에 파 견된 해외기업 주재원들의 생활비 부 담이 늘어나며, 주요 도시들의 순위 가 상승했다. 뉴욕은 11위로 5단계나 올랐고, 샌프란시시코와 로스앤젤레 스 등이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분류 됐다. 이번 조사는 미 달러와 뉴욕 물 가를 기준으로, 주거, 교통, 생필품 등 200여개 부문을 비교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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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공문서 성별표기란에 흑곰과‘맞짱’뜬 캐나다 60대 복서 남·녀외 성중립 항목 검토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에 성 중립적 항목을 신 설,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CBC 방송이 4일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정부 공문서의 성별 표기란을상황에 따라 성 중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관련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성 정체성을 밝힐 때 이 분법적 기준과는 맞지 않는 사람들 이 제외되지 않도록 신분 증명 공문 서 양식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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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몇몇 상황에서 이런 방안이 필 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전날 토 론토에서 열린 성 소수자(LGBT: 레 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축 제 '프라이드' 행진에 캐나다 총리로 는 처음 참석한 뒤 언론 회견에서 신 분 증명 공문서에 성 중립적 항목을 도입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는 정의를 향한 위대한 역사 진전의 한 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온타리오 주 정부는 운전면 허증의 성별 표기란에 제3의 성 항목 을 추가해 각각 남과 여를 의미하는 M과 F 난에 외에 X를 추가키로 했다. 현재 정부 공문서에 제3의 성을 의 미하는 X란 표기를 시행하고 있는 나 라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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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60대 남성이 숲속에 서 100㎏이 넘는 흑곰을 맨주먹으 로 물리쳐 스타로 떠올랐다. 5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릭 넬슨(61·사 진)은 지난 3일 서드베리시 교외 숲 길을 걷다 새끼곰 한마리를 만났다. 불과 1m 앞에 불쑥 나타난 새끼곰 을 그는 반갑게 쓰다듬었다. 그러나 함께 산책 중이던 강아지의 짖는 소리에 그는 직감적으로 어미 곰이 멀지않은 곳에 있다고 판단했 다. 과거 곰 사냥꾼으로 일한 경험이
있던 그의 판단은 금방 현실이 됐다. 그는 “새끼곰이 짖고 얼마 되지 않아 어미곰이 전속력으로 나를 향해 달 려왔다”고 캐나다 CBC방송 인터뷰 에서 털어놨다. 어느새 달아날 수도 없을 정도로 다가와 뒷다리로 일어 선 어미곰은 몸무게가 족히 150㎏은 돼 보이는 흑곰이었다. 싸우는 수밖에 없었지만 손 닿는 곳에는 나뭇가지조차 보이지 않았 다. 하지만 그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있었다. 바로 ‘복싱으로 단련된 주먹’ 이었다. 곰이 앞발을 휘두르자 그는 곰의 입을 향해 오른손 잽을 날렸다. 그 과정에서 곰이 손을 물었지만 포 기하지 않았다. 곰의 반격에 얼굴과 어깨, 가슴에도 긁히는 상처가 났지 만 그는 다시 한 번 주먹을 날렸다. 그는 “곰은 처음에 왼쪽 앞발을 휘 둘렀지만, 많은 곰이 ‘오른손잡이’라
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 에 다음번은 오른쪽 앞발을 휘두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했다. 그의 예 상은 적중했다. 곰의 공격을 피한 그 는 곧바로 펀치를 날렸다. 공격은 적 중했다. 그의 펀치는 곰의 오른편 코 를 강타했다. 곰의 코에서는 피가 났 다. 휘청이던 흑곰이 다시 일어서자 그는 순간적으로 “올 것이 왔구나”라 고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곰은 돌연 몸을 돌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숲으로 돌아갔다. 그는 “백발이 난 60대에도 펀치를 날 리면서 아드레날린이 솟아나는 느낌 이었다”면서도 “솔직히 말하자면 겁 이 났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럼에도 “흑곰은 새끼랑 같이 있을 때만 아 니면 위험하지 않은 동물”이라며 “필 요 이상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고 CBC에 말했다.
캐나다 오일샌드지역 산불 피해 3조2000억원 달해 캐나다 오일샌드 지역에서 거의 2 개월 동안 계속된 산불로 인한 피해 액은 35억8000만 캐나다 달러(약 3 조2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 다. 7일 캐나다 보험청(NIB)은 지난 5월3일 시작해 오일샌드 지역으로 번진 산불로 이처럼 캐나다 역사상 최대의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고 밝
혔다. 이번 대형 산불로 앨버타 주 포트 맥머레이에서 주민 약 9만명 이 대피했고 가옥과 건물 약 2400 동이 불에 탔다.소방 당국은 며칠 전 에야 겨우 불길을 잡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피 주민은 비상사태령이 2달 만에 해제되면서 겨우 귀가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앞서 원자재
Chez Hwang
전문 분석업체인 IHS에너지는 캐나 다 오일샌드 업계가 산불사태로 인해 2주일 동안 7억6300만 캐나다 달러 의 수출 손실을 보았다고 추정했다. 오일샌드는 10% 이상 원유를 함유 한 점토나 모래 등을 말한다. 오일샌 드를가장 많이 매장한 국가는 베네 수엘라이고 그 다음이 캐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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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No. 1014 Fri., July 8, 2016
“캐나다는 세계 두번째 사회적 진보 국가” 133개국 대상 평가결과....인권, 교육‘우수' “복합문화주의 모범,관용 포용력 으뜸” 복합문화주의와 복지제도를 자랑 하는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번째 사 회적 진보국가로 평가됐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 기구가 최근 발표한 세계 133개국의 사회진보지수(SPI) 순위에서 핀란드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에 이어 덴마크와 스의스,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 등이 상 위권에 랭크됐다. 이 지수는 기본적 인간의 욕구충족, 사회적 기회, 웰빙 의 기초조건 등 3가지 범위를 기준으 로 인권, 교육, 건강, 범죄률, 관용-포 용력 등 53개 부문을 근거해 산출된 것으로 캐나다는 이중 13개 부문에 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민자와 동성자 등 사회적 소수계에 대한 관용도에서 조사 대상 국가들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캐나다 는 이론의 여지가 없이 세계에서 가
장 진보적인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며 “또 삶의 질에 있어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이 평가순위는 유엔과 세계보건기구, 각 종 연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매겨지 며 각국의 경제력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국내 총생 산(GDP)을 기준한 경제력은 사회 실 태를 가름하는지표중 하나일 뿐”이라 며 “사회가 진보하고 있는가 하는 판 단엔 다른 많은 요인들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 소득 5만2천여달러로 세계에 서 가장 부유한 미국의 경우, 인종갈 등과 범죄, 환경 등 부문에서 낮은 점 수로 종합 19위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휴대폰 가입률이 상대적 으로 낮아 정보통신 부문에서 25위 로 종합순위에서 핀란드에 근소한 점 수차로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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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공동체(EU) 탈퇴 라는 국민투표 결과로 정치, 경제적 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 이 에 실망하고 있는 영국의 고급인력 들이 캐나다행을 주목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알선 전문 의 온라인 ‘indee.com’에 따르면 자 체 웹사이트를 방문해 캐나다의 일 자리를 알아보는 영국인들의 접속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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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흑인사회 격앙…시위확산 조짐 명백한 이유 없이 경찰의 무차별 총격으로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이틀 연속 벌어지자 미국 흑인 사회 의 분노 지수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5∼6일 루이지애나, 미네소타 주에 서 잇달아 발생한 경찰의 흑인 남성 살해 사건은 이미 미국 사회에 큰 생 채기를 남긴 경찰과 흑인 사이의 갈 등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뒷받 침한다. CD를 팔던 앨턴 스털링(37) 은 편의점 밖에서 두 명의 백인 경 관에게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절명했다. 여자 친구, 그녀의 딸과 차를 타고 가던 필랜도 캐스틸 (32)은 교통 검문 중 신분증을 제시 하려고 지갑을 뒤지다가 경찰의 총 에 유명을 달리했다. 미국 언론의 보 도를 종합하면, 스털링을 제압하던 경관들은 그의 호신용 권총을 발견 하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틸은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했 다는 사실을 경찰에 알리고도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숨져갔다. 지나가 던 행인, 스털링의 여자 친구가 경찰
캐나다 이민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전통적으로 친이민정서가 높고 정부 역시 적극적인 유치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방자유당 정부는 올해 이민문호를 확대해 이 민자 쿼터를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영국계가 캐나다 주류사회를 주도하 고 있으나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영 국인 출신 이민자들이 감소하는 현 상을 보이고 있다. 한 경제전문가는 “탈퇴가 현실로 옮겨지기까지 앞으로 수년은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영국의 고급인력 이 외국으로 몰려나가는 현상이 두 렷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캐나다가 고급인력 유치에 주력하고 있어 캐나다 기업들에 이력서를 내 미는 영국 젊은층들의 발길이 분주 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 잔혹한 대응을 휴대전화로 녹화 해 이를 공개하면서 두 흑인의 비정 상적인 사망소식은 삽시간에 퍼졌다. 한동안 잠잠하던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손 들었으니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 구호가 다시 집회에 등장했 다.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개최 지인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하던 버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사건 보고 를 받은 뒤 "심각한 문제이며 경찰과 지역 공동체 간 불신의 결과"라며 우 려를 나타냈다.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 이 2014년 8월 미주리 주 소도시 퍼 거슨에서 백인 경관의 무차별 총격 에 희생된 이래 흑인을 겨냥한 경찰 의 공권력 과잉 사용과 사법 시스탬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미국 전 역에서 분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경찰의 총격에 목숨을 잃는 희생자는 끊이지 않고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엔 백인 경관 의 무차별 총격에 벌집이 돼 사망한 10대 소년 라쿠안 맥도널드의 사건 당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리노이 주 시카고 시는 일대 소요 사태를 맞 기도 했다. 맥도널드는 2014년 10월 소형 칼로 차량 절도를 시도하다 신 고를 받고 출동한 여러 경찰 중 한 명인 제이슨 반 다이크로부터 무려 16차례 총을 맞고 숨졌다. 흑인뿐만 아니라 경관의 훈련 방식과 대민 대 응 방식에 불만을 느낀 미국 국민의 대대적인 변화·개선 요구에 직면한 미국 경찰은 몸에 부착하는 동영상 녹화 카메라 보급을 확대하고 경찰 교육 방식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에 벌어진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이유 없는 경찰의 과 잉 대응이 흑인을 죽음으로 몰아가 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번에 사망 한 스털링과 캐스틸도 왜 총을 맞아 야 했는지에 대한 명백한 이유가 없 다. 공개된 두 사건의 동영상을 시청 한 이들과 유족들이 경찰을 불신하 고 해당 경관의 처벌을 강력히 촉구 하는 까닭도 희생돼야 할 확실한 사 유가 없었다는 데 있다. 더군다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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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5-
'까닭모를' 잇단 경찰 총격사망에
영국 고급인력 캐나다 취업 눈독 EU탈퇴 사태에 불안 외국행 고심 수가 일주일 전과 비해 무 려 73%나 급 증했다. 또 미 국의 취업 기 회를 검색한 건수도 1.7배 나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 다. 이와 관련 하여indee.com 측 관계자는 “영국은 외국 고급인력들이 선호하는 곳”이 라며 “그러나 이같은 접속건수 현상 은 두뇌유출의 징조”라고 지적했다. EU회원국 국민들은 공동체내 자 유로운 이주를 보장받고 있으나 영 국의 젊은층이 영국의 탈퇴가 확정 될 경우, 외국행이 어려워질것을 우 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리안 뉴스위크
오전 11시30분 ~ 밤10시
털링 사건에 연루된 경관들은 보디 캠을 착용했지만, 몸싸움 도중 떨어 뜨렸다. 보디캠 착용이 능사가 아니 라는 경찰 제도 개선 비판론자들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흑인을 무참히 살해한 경찰의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았다는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 공무집행 중 정당방위였다 고 주장하는 경관들을 기소하기조 차도 어렵다. 캐스틸의 모친은 CNN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매일 사냥감 이 되고 있다"며 울부짖었고, 졸지에 남자 친구를 저 세상에 보낸 캐스틸 의 여자 친구 다이아몬드 레이놀즈 는 "확실한 이유 없이 경찰이 총격을 가했다"고 격노했다. 경찰과 사법 기 관의 변화가 더딘 대신 미국 국민은 더욱 기민해졌다. 억울한 사연을 알 리고자 동영상으로 무장한 것이다. 경찰이 찍은 동영상이 사건 발생 상 당 시간 후 공개되는 것과 달리 사 건 당사자 또는 행인이 찍은 동영상 은 삽시간에 전파돼 자칫 묻힐 수 있 는 사건을 주요 이슈로 만들 수 있 다는 점에서 경찰에겐 시한폭탄이 나 다름없다. 이번에 발생한 두 사건 모두 사회 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실시간 으로 생생하게 전파되면서 미국 언 론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사태의 심 각성을 인식한 루이지애나 주 정부 와 미네소타 주 정부는 자체 조사 대 신 미국 법무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동요하는 흑인들의 집단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연방 정부에 기대 는 한편 공명정대한 수사를 약속한 것이다. 마크 데이튼 미네소타 주지 사는 "7일 오전 데니스 맥도너 백악 관 비서실장과 전화를 걸어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과 법무부 산하 민권 부서에 즉각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 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제임 스 코미 국장도 곧 수사 요원을 캐스 틸 사건에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수의 흑인은 여전히 흑인만을 집 중 표적으로 삼은 경찰의 프로파일 링이 존재한다면서 뿌리 깊은 인종 차별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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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Leve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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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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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이 죽은 자리, 또 다른 사담 1000명이 채웠다”
2003년 4월 이라크 바그다드 피르도스 광장의 사담 후세인 동상이 철거 되고 있다.
“사담은 죽었다. 하지만 그 자리 를 1000명의 다른 사담이 채웠다.” 2003년 4월9일, 미군은 이라크 침 공 20일 만에 수도 바그다드를 점령 했다. 이날 외신 카메라에는 도심의 피르도스 광장에서 사담 후세인 동 상을 커다란 망치로 내려치는 한 남 성이 포착됐다. 카딤 샤리프(64). 여 느 이라크인들처럼 독재자 후세인 을 증오하던 사람이었다. 그 후 13 년이 흘렀으나 민주주의와 안정은 커녕 테러와 종파분쟁이 빈발했다. 이슬람국가(IS)의 등장으로 이제는 나라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졌다. 영국 BBC방송은 5일 샤리프를 인터 뷰해 후세인 축출 이후 13년간의 상 황을 들었다. 샤리프는 유명한 역도선수였다. 후세인의 장남이자 이라크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우다이 밑에 서 역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하 지만 우다이는 선수들의 성적이 부 진하면 폭행을 하기 일쑤였다. 샤리 프는 후세인 가문이 수집한 오토바 이를 관리하는 일도 했다. 자신의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우다이 가 가져간 것에 항의했다가 1996년 부터 2년간 옥살이를 했다. 그의 친 척 중 10명 이상이 반정부시위에 가 담한 혐의로 처형당하거나 외국으 로 망명했다. 2003년 미군이 바그 다드에 들어오자마자 샤리프는 집
에 있던 모루망치를 집어들고 광장 으로 달려가 동상 받침을 내리쳤다. 미군 장갑차가 줄을 걸어 12m 높이 의 동상을 끌어내렸다. 시민들은 신 발을 벗어 동상을 후려쳤다. 샤리프 는 “사담의 억압 정권이 끝나던 날 너무나 행복했다”고 했다. 카딤 샤리프가 사담 후세인 동상 을 망치로 부수는 모습. AP 자료사진 카딤 샤리프가 사담 후세인 동상 을 망치로 부수는 모습. AP 자료사진 미국은 후세인만 제거하면 이라크 에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것으로 봤 다. 하지만 이어진 현실은 “부패와 내
전, 살인, 약탈의 연속”이었다. 2011 년 미국이 전쟁 종식을 선언한 뒤에 상황은 더 나빠졌다. 2014년 IS가 나 타나 국토의 절반 가까이를 점거했 다. 최대 피해자는 민간인들이었다. 1월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내전으로 민간인 1만8000명이 숨지고 300만명 이상이 고향을 떠났 다. 지난 3일에는 바그다드 번화가에 서 IS 테러로 250명 이상이 숨졌다. 2003년 미국 침공 이래 최악의 테러 참사였다. 샤리프는 “사담 시절에도 지금처럼 많은 이들이 죽어나가지는 않았다”고 했다. 샤리프는 후세인 정권이 대량살상 무기를 갖고 있다며 전쟁을 일으킨 “조지 부시와 토니 블레어는 명백한 거짓말쟁이”라고 했다. 6일 영국의 이라크전 진상조사위원회는 블레어 정권의 이라크전 참전이 ‘총체적으로 부적절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샤리 프는 “그들은 이라크를 무너뜨리고 우리를 ‘0’의 상태, 중세 이전으로 돌 려놓았다”고 했다. 바그다드 시내에서 오토바이 소매 점을 운영하고 있는 샤리프는 “아직 도 후세인 동상이 있던 자리를 지 날 때마다 후회 때문에 고통스럽다. 서방 국가들이 ‘바그다드 함락’이라 는 말을 꺼낼 때마다 상처로 다가온 다”고 했다.
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英 부동산펀드 58% 동결
금융위기 ‘서막’ 환매 중단 풀기위해 투매 하면 2008년처럼 부동산 급락할 듯 브렉시트 충격에 따른 영국 발 글 로벌 금융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불안한 투자자들이 ‘펀드런’ 대열에 동참하면서 영국 부동산 펀드의 환 매 중단 사태가 급속히 확산되고 이 탈리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은행권 위기로 불길이 옮겨 붙고 있다. ‘브렉쇼크’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현상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상 황과 유사하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 면 펀드런에 따라 환매를 중단한 영 국 부동산펀드가 6일(현지시간) 핸 더슨 글로벌 인베스터와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캐나다 라이프 등 총 6 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영국 상업 용 부동산펀드 자산 250억 파운드( 약 37조5,000억원) 중 무려 58%인 146억2,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펀 드 거래가 이날 동결됐다. FT는 “스 탠더드라이프 인베스트먼트가 4일 최초로 환매 중단을 선언한 후 단 사흘 만에 영국 상위 10대 부동산 펀드 중 5곳이 환매를 중단한 것”이 라며 “부동산 펀드들은 투자자들에 게 수익 배분을 이어가겠지만 보유 부동산을 팔기 전에는 원금을 돌려 줄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부동산 펀드들이 환매 중단
영국, 브렉시트 이후 1시간에 3건씩‘증오범죄’ 영국이 지난달 24일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후 인 종차별 등 증오범죄가 폭증해 한시간 마다 3건씩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경찰은 국민투표 결과가 발 표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 지 증오범죄 신고 599건이 들어왔 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67건 씩 일어난 것으로 브렉시트 투표 전 하루 평균 20~40건에 비해 크게 늘 어난 것이다. 런던 경찰은 “신고된 사건 대부분
은 모욕적이고 공격적인 폭언이 많 았다”고 설명했다. 버나드 호건-호위 런던경찰청장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 서 “경찰은 증오범죄를 매우 심각하 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경찰은 지난 4일 한 남성이 런던 북부 모스크에 썩은 돼지고기 를 집어던지는 폐쇄회로(CC)TV 영 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저녁 서머싯주 요빌 에서는 길거리를 가던 30대 남성에 게 남성 2명이 접근해 “영어를 할 줄
의치사 분과의 첫번째 상담은 무료이오니
아느냐”고 물은 뒤 폭행해 눈을 다치 고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경찰이 만든 웹사이트 ‘트루 비전’에는 국민투표 결과 발표 후 지 난주까지 증오범죄 331건이 접수됐 다. 런던 경찰은 지난달 26일을 기점 으로 증오범죄를 주의·관찰하던 것 을 선제 대응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폴란드 등 동유럽 이민자와 무슬림 등 증오범죄 대상이 되고 있는 주거 지에 순찰을 대폭 늘렸다.
조치를 풀기 위해 보유 부동산을 앞 다투어 팔게 될 경우 영국 부동산 가격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브 렉시트로 빚어진 영국 부동산 펀드 시장의 이러한 혼란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에 나타났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우려했 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는 2007년 미국 부동산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모기지 증권’(MBSㆍ주택담보대출담 보증권)에 투자했던 펀드 시장이 부 실화하면서 촉발됐다. WSJ는 “글로 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영국 부동산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랐고 결국 부동산 가격이 40% 이상 하락 하면서 신용위기의 도화선이 됐다” 며 “현재 영국 부동산 펀드 시장의 혼란은 이러한 금융위기를 다시금 예 고하는 징조”라고 경고했다. 실제 영국 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 안감은 유럽 증시 하락과 이로 인한 유럽 전역의 은행 위기로 번지고 있 는 상황이다. 영국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지난 5일까지 바클레이스 주가 가 27.3% 급락했고, 7일 기준 유럽 증 시도 독일(1.67%)과 프랑스(1.88%), 이탈리아(2.26%), 스페인(1.75%) 등 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 히 이중 유럽 은행들을 대 혼란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뇌관은 이탈리아 다. 이탈리아는 은행들의 부실채권이 약 3,600억유로(약 3,890억원)에 달 하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이후 유럽 내 금융 불안까지 커지며 주가가 연 초 대비 57%나 급락했다. 더욱이 브 렉시트 이후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 에 따른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 가능 성이 은행 수익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은행주들이 줄줄이 하락 하고 있다. WSJ는 “이탈리아 은행들 의 부실대출 비율은 17%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도산한 미국 은 행들의 부실대출 비율인 5%를 3배 나 뛰어넘고 있다”며 “부실 규모가 과도한 상태에서 브렉시트 여파로 은행 부실채권 뇌관이 터지면 유럽 뿐만 아닌 세계 경제의 주요 불안 요 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o. 1014 Fri., July 8, 2016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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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전쟁가능한 日'참의원 선거 D-2,
끝나지 않는 아프간 전쟁…
아베의 대망 이뤄지나
내년초까지 미군 8400명 잔류시키기로
일본의 상원격인 참의원을 뽑는 선 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언론들 은 일제히 여당을 포함한 개헌 지지 세력의 압승을 예측하고 나섰다. 평 화헌법 개정을 통해 일본을 군대를 가질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바꾸려 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 망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일본 내 진보지로 꼽히는 아사히 신문은 지난 5~6일 전국 4만명 이 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진행한 결과, 자민ㆍ공명 연립여 당과 오사카 유신회, 일본의 마음 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을 지지 하는 4개 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70 석 후반대를 얻어낼 가능성이 크다 고 내다봤다. 아사히는 자민당이 최소 52석에서 60석을 얻어내며 평균 56석을 확보 하고, 공명당은 적어도 12석에서 최 대 15석을 얻어 평균 14석을 확보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사카유신당 은 최소 4석에서 최대 10석 사이로 전망되며 평균 8 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값만 따질 때는 3당만으 로 78석이 확보가 가능하다.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은 최대 1석 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참의원의 정원은 총 242명 으로, 참의원 임기의 절반인 3년마 다 정원의 절반인 121명을 새로 선 출한다. 개헌 지지 4당은 이번 선거 에서 121개 중 78개의 의석만 추가 로 얻으면 임기가 3년 남아 있는 기 존 의원들을 포함해 총 의석의 3분 의 2인 162석을 확보하게 된다. 3분
의 2 의석은 개헌안 발의를 위한 조 건이다. 하원격인 중의원은 이미 여 당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아베의 소망인 평화헌법 개헌을 추 진하기 위해서는 참의원을 장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사히신문 외에도 일본을 대표하 는 보수지인 산케이신문,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까지도 개헌 지지 4개 당의 78석 확보가 가능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이들이 승리를 점치 는 이유는 당선자가 1명인 '1인 선거 구'에서의 우세다. 역사적으로도 1인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인 당이 선거에 서 승리를 가져갔다. 1인 선거구 32 곳 중 개헌세력이 우세를 보이는 구 는 20곳이나 되지만, 민진ㆍ공산ㆍ사 민ㆍ생활당 등 4개당이 연대한 야당 은 4개 구 정도 우세에 그치고 있다. 아직 투표 성향을 공개하지 않은 유권자가 30~50% 가량이나 돼 이 틀 새 극적으로 정세가 바뀔 가능성 도 존재한다. 개헌 지지세력이 우위 를 점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만, 3 분의 2 의석수 확보는 실패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이변을 우려해서일까. 아 베 총리는 유세 연설에서 참의원 선 거의 진짜 목적인 '개헌'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 일본 국민 들 사이에서 개헌은 찬반이 극명하 게 갈리는 민감한 이슈다. 대신 야당 의 연대를 '야합'으로 몰아가며 비난 하거나, 아베노믹스로 인한 고용시장 개선 등 경제 부문 업적을 홍보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백악관에서 애쉬 카터 국방장관(왼쪽)과 조 지프 던포드 합동참모본부 의장(오른쪽)을 배석시킨 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잔류 계획을 밝히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백 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가니 스탄에 있는 미군 8400명을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 1월말까지 주 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계획 보다 철군 규모가 3000명 넘게 축소 됐다. 오바마는 지난 2008년 아프간 전쟁 종식을 공약으로 내걸고, 아프 간 주둔 병력을 9800명에서 5500명 까지 감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바마는 그러나 지역 정세가 불 안하기 때문에 병력 철수가 이행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프간 정부군 은 탈레반과 최근 세력 재편을 꾀하
고 있는 알카에다, 극단주의 무장조 직 이슬람국가(IS)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오바마는 “우리 파트너인 아프 간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 일이다”고 말 했다. 아직까지는 아프간 정부군이 이들 세력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본 것이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미국이 벌 인 아프간전쟁은 미국 역사상 최장 기 전쟁이 됐다. 테러의 배후인 탈레 반은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추종 세력인 알카에다를 숨겨두고 미국 에 인도하지 않으면서 아프간을 전
쟁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산악 게 릴라 작전을 펼치는 탈레반을 섬멸하 기는 쉽지 않았다. 게다가 아프간 정 부가 국민들에게 부정부패 세력, 미 국이 세운 괴뢰정부로 인식돼 지지 를 끌어내지 못하고, 국민들이 오히 려 탈레반에 동조하면서 전쟁은 장 기전 양상으로 흘렀다.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가 발생한 것 도 미군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켰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오바마 대 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2009년 1월부 터 지난해말까지 비전투 지역에서 드 론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민간인 수 가 최대 116명일 것으로 추산했다. 아프간을 비롯해 시리아, 이라크 등 은 포함시키지 않은 수치여서 희생자 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군은 더 이상 지상전에 관여하 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희생자는 나 오고 있다. 오바마는 이번 철군 규모 축소 발표에 대한 국내 반발 여론을 의식한 듯 미군은 더 이상 지상전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 했다. 현재 미군은 아프간 정부군의 자문과 훈련을 맡고 있다. 오바마는 전임자 조지 W 부시 재임기간 10만 명에 육박했던 주둔군 수와 현재 주 둔군 수를 비교하며 현재 상황이 나 아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美국무부, 힐러리 이메일 자체 수사 재개…불씨 되살리나 미국 국무부가 민주당 대선후보 힐 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자체 수사를 재개하 기로 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7일 AP 통신에 법무부가 이메일 스캔들 수 사를 마무리하고 불기소를 결정함에 따라 지난 4월 중단했던 자체 조사 를 다시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무부의 자체 조사는 클린턴 전 장관뿐만 아니라 그가 2009∼2013 년 국무장관 재직 당시 고위 보좌관 들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커비 대변 인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려 하
지만 인위적인 시한을 설정하지는 않 을 것"이라며 "다양한 국무부 규정 을 준수하면서 결과에 최대한 투명 성을 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무부는 앞서 클린턴 전 장관이 재직 당시 국무부 관용 이메일 계정 대신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것 으로 드러나 연방법 위반 논란이 불 거진 후 이것이 적법했는지를 놓고 지난 1월부터 자체 조사를 벌였다. 국무부는 당시 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주고받은 메일 중 22건이 추후 정보기관에 의해 '최고 비밀'로 격상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 연방수사국(FBI) 이 국무부에 수사에 개입하지 말라고 공식 요청함에 따라 국무부는 지난 4월 자체 조사를 중단하고, "FBI의 수사가 끝난 뒤 다음 조치를 재평가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무부는 이번 조사 대상을 구체 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언론 들은 셰릴 밀스, 제이크 설리번, 후 마 애버딘 등 클린턴 캠프의 최측근 인사들이 포함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이들의 고위직 진출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 로 예상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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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돌아왔다" 野 대선판도 흔들 ◇더민주 전대 끝나면 '국민행복구상'담은저서 출간할 듯
(사진=문재인 전 대표 블로그 캡처)
네팔로 트레킹 여행을 떠났던 문 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새벽 귀국한다. '도를 닦고 오겠 다'면서 지난달 13일 출국한 지 26 일 만이다. 한 달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하는 셈이다. 문 전 대표는 다음달 27일, 더민 주 전당대회 전까지는 정치적 오해 를 사지 않기 위해 공개 활동은 가 급적 자제하며 경남 양산 자택에서 향후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전대가 마무리된 뒤에는 저서를 출 간하며 대권행보를 본격화 할 것이 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정 치 입문과 2012년 대선 출마, 대선 패배 등 중요한 정치적 고비 때마다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 당 시 고민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며 " 이번에도 히말라야에서 했던 고민 과 구상을 정리하는 책이 나올 가능 성이 크다"고 말했다. 저서의 구체적 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민 행복실현'을 위한 문 전 대표의 구상 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히말라야 랑탕 지역 에서 트레킹을 한 뒤 인접국인 부탄 으로 이동했다. 부탄은 2010년 유럽 신경제재단(NEF)이 조사한 세계 행 복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다. 국 민소득은 높지 않지만 양극화 현상 이 없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소설가 박범신 씨도 부탄에서 문 전 대표의 일정에 합류했는데 박 씨 는 자신의 트위터에 "작지만 국민행 복지수에서 선진국인 부탄에서 나는 적게 먹고 많이 걸으려 애썼고, 그(문 전 대표)는 더불어 행복해지는 길에 대한 모색에 몰두했다"며 문 전 대표 의 구상을 내비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2011년 6월 '문재인 의 운명'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정치 권에 등장했고, 2012년 8월에는 '사 람이 먼저다'라는 책으로 대선 후보 로서 자신의 비전을 소개했다. 2013 년 12월에는 대선에 대한 평가와 향 후 자신의 구상을 담은 '1219 끝이 시
한식, 중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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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보조, 웨이츄레스 구함
국
작이다'라는 책을 발간하고 북 콘서 트를 열면서 대선 패배 이후 정치활 동을 재개한 적이 있다. 문 전 대표의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두고 다른 야권 잠룡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안철수, 강연정치 재개하며 대권 레이스 재시동
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안 전 대표는 교육문화체육관관위 원회와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대권 구상을 조금 씩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당권 포기를 선언하며 대권으로 마 음을 굳힌 김부겸 의원도 저서 집필 작업에 착수했고, 당 안팎에 조언그 룹들을 모으고 있다. ◇박원순-안희정,시정-도정 수행하며 뚜벅뚜벅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대표 직을 내려놓지 8일 만인 7일 강연정 치를 재개하며 대권레이스에 재시 동을 걸었다. 안 전 대표는 인천 송도 라마다호 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조찬강 연에서 "강한 펀치를 맞고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주위 에서 뭐라고 하든 버텨서 자기에 대 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 을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의 대결 에서 저 나름대로 생각했다고 생각 했다"고 말했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을 지 켜본 소감을 묻는 말에 나온 대답이 지만, 지금은 잠시 몸을 낮추고 있을 뿐 대권에 대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도 의미심장한 말 을 하며 대권 레이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취임 2주 년 기자회견에서 "역대 시장 명단에 이름 한 줄 올리려고 시장된 것은 아 니다"며 더 큰 꿈을 시사했다.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서울시장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자꾸 그런 질문하시는지 그런 생 각도 들면서 한편으로 또 고맙기도 하다. 서울시장을 너무 형편없이 하 고 있었다면 뭐 그런 얘기는 안 나왔 겠지"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앞서 '불펜 투수론'으로 대권 경쟁 에 발을 담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고민과 비전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들이고 있다. 안 지사는 취임 6주년 기자회견에 서 "나는 특정 후보의 대체재나 보 완재가 아니"라며 "불펜 투수론을 말 한 것은 보조 타이어라는 의미가 아 니라 문재인 전 대표나 박원순 서울 시장에 대한 후배로서의 예의를 갖 추 표현일 뿐"이라며 대권 경쟁에 한 발 다가섰다.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 출연해서는 내년 대선의 화두 로 '평화'와 '번영'을 꼽으며 비전 제 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안 지사는 " 내년 대선에서 수도 이전 문제도 함 께 논의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정책 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주말 이면 전문가들을 만나 정치‧외교‧경 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를 이 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계 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민 주당 대표도 8월 '대한민국 대개조' 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담은 저서를 출간하며 대선 레이스에 합류할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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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14 Fri., July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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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한미,주한미군 사드배치 최종결정 이달중 배치지역 발표할 듯 사드 배치 지 역은 빠르면 이 달 중으로 발표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 다. 배치 지역 으로는 경기 평 택과 강원도 원 주, 충북 음성,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토머스 벤달 미 경북 칠곡 등 8군사령관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주한미 이 거론되고 있 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관 으나 중부권 또 련 발표를 한 뒤 악수하고 있다. 는 경기권 지역 한국과 미국은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사드(THAAD)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미는 8일 오전 11시 "주한미군에 사드 체계를 배치하기로 한미동맹 차 원에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국은 발표문을 통해 "양국은 북 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탄 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 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 어적 조치로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 을 설명했다. 특히 양국은 "사드 체계가 조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중이 며, 세부 운용 절차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양국은 "한미 공동실무단은 수개월 간의 검토를 통해 대한민국 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확 인했으며, 사드 체계의 효용성과 환 경, 건강 및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양국 국방장관에게 건 의할 수 있도록 최종 준비 중에 있 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배 치되면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 고, 오직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고 강 조했다. 이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강 력히 반발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의 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날 외
교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등 주 변국에 사드 배치 결정 사실과 그 이 유를 사전 통보했다. 양국은 "사드 체계 배치는 다층 미 사일 방어에 기여하여 북한의 미사 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현존 미 사일 방어 능력을 강화시키기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증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지난 2월부터 주한미군의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사드) 체계 배치 가능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다수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대 한민국과 전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 안보와 안정에 대한 심대한 위협 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 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지난 2 월 7일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가능 성에 대한 공식 협의 시작을 결정했 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3월 4일 사드 배치를 논의할 한미 공동실무단의 첫 회의를 시작 으로 그동안 사드 배치 결정 여부와 배치 후보지역을 검토해왔다.
'KBS 보도개입'논란에도 이정현은 새누리당 대표 출마선언 'KBS 보도개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3 선(選)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이 7 일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 남 곡성 출신의 이 의원은 18대 총선 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박근혜정부 들어 대통령 정무수석· 홍보수석 등을 지냈으며, 당 최고위 원도 거쳤다. 지난 4·13 총선에서 당 의 '험지'로 불리는 호남에서 3선 고 지에 올랐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비 박(비박근혜)계 3선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5선의 이주영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 대표가 되려는 목적 은 하나이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 꾸겠다"면서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킬 것" 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정치 고 질병인 권력에 줄서기하는 수직적 질 서를 수평적 질서의 정치시스템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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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14 Fri., July 8, 2016
김시곤 KBS 전 보도국장 청와대 측 `본연의 임무' 발언에“한 마디로 넌센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수 석 시절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 내용에 압력을 행사한 것과 관련, 이 를 폭로한 김시곤 KBS 전 보도국장 은 당시 이정현 의원의 전화 연락을 보도통제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은 6일 서 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한 국방송공사 상대 징계무효확인 청구 소송 항소심 1차 변론기일에 출두해 취재진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이 정현 전 수석의 KBS 보도개입 압박 을 “본연의 임무”라고 한 것에 대해 묻자 “그건 한마디로 넌센스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김시곤 국장은 “KBS는 국민에 의 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방송이어야 되는데, 과연 그런지 자문해 볼 필요 가 있다”며 “그렇지 않다면, 저를 포 함한 KBS 구성원들은 상당한 책임 이 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근본적 으로 제도적 문제는 없는지, 정부 여 당이 일방적으로 사장을 선임하는 지 금의 제도를 이대로 놔둬야 하는지 생각해봐야한다”고 말했다. 김시곤 전 국장은 “당시 이정현 홍 보수석의 전화를 두고 보도개입으로 받아들였냐”는 질문에 “회사 후배들 이 어제 성명서를 썼는데 제가 기자 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지 않았나. 생각은 비슷하다고 보지 않겠나”라
고 답했다. 또 ‘정부 여당에서는 단 순히 부탁한 것이라고 했다’는 질문 에 “나머지는 청문회 같은 공식적인 자리가 마련되면 출석해서 다 소상 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시곤 전 국장이 언급한 성 명서는 KBS 보도본부 27기 기자 18 명이 5일 낸 것으로 ‘청와대 보도개 입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라는 제 목으로 내부망에 올렸다. 이들은 “KBS의 위상은 일개 임명 직 공무원이 KBS 보도국장에게 마 음대로 전화를 걸 수 있고, 답변할 틈 도 주지 않고 욕설까지 섞어가며 목 에 핏대를 세울 수 있는 정도인가 보 다”며 “그런데 정작 KBS는 말이 없 다”고 비판했다. 기자들은 “수뇌부에게 묻고 싶다. 혹시 지금도 ‘통상적인’ 전화를 받고 있나”라며 “정말 아니라면 회사는 법
적 대응으로, 보도국은 뉴스로 당장 행동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KBS는 아무 말이 없 다. 우리 얼굴에 튄 그 더러운 침을 닦아내는 시늉조차도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BS 보도개입' 논란에도 이정현은 새누리 당 대표 출마선언했다
'KBS 보도개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3선 (選)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이 7일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남 곡성 출신의 이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박근혜정부 들어 대통령 정무수 석·홍보수석 등을 지냈으며, 당 최고 위원도 거쳤다. 지난 4·13 총선에서 당의 '험지'로 불리는 호남에서 3선
더민주, “세월호 특조위 내년 2월까지 활동기간 보장돼야”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테스크포스 (TF) 소속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조 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을 내년 2월까지 보장해야 한다” 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세월 호 특조위 활동기간을 두고 정부·여 당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확연 한 입장 차를 보이면서 앞으로 활동 기간 자체가 또 하나의 쟁점으로 부 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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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박 주민·진선미·표창원 의원 등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 15명은 6일 세월 호 특조위를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 시작일을 지난 해 1월 1일로 보는 정부·여당의 시각 에는 문제가 있다”며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지에 올랐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비박(비박근혜)계 3선 김용태 의원 과 친박계 5선의 이주영 의원에 이 어 세번째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 대표가 되려 는 목적은 하나이다. 대한민국의 정 치를 바꾸겠다"면서 "국가를 지키 고,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 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치에 특권이 발붙이 지 못하도록 모든 기득권을 철저히 때려 부수겠다"면서 "또 서번트 리더 십(servant leadershipㆍ섬기는 리더 십)으로 국민과 민생을 찾아가는 당 을 만들기 위해 당의 구조를 뜯어고 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생 문제만큼은 야당의 시각 으로 접근하고, 여당으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의 정치 고질병인 권력에 줄서기하는 수직적 질서를 수평적 질서의 정치시스템으 로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밖에 "올해 태어난 아이들 이 성년이 될 때까지 19년동안 이들 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정당을 만들 어, 19년 후인 2035년에 이들이 첫 선거에서 선택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장기비전 매뉴얼을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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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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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녀양육
역자지교(易子之敎), 추궁하기보다 보듬는 부모 역할하기
부모치고 자식이 잘못 되기를 바 라는 사람은 없다. 틈이 날 때마다 부모는 자식에게 이런저런 좋은 소 리를 하려고 한다. “인사를 잘 하라”, “자고 나면 이 부자리를 정리 정돈하라”는 생활의 예절부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공동체 생활의 규범까지 좋은 소 리를 하려고 하면 끝이 없다. 아이들도 부모의 이런저런 이야 기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이 정도까지 이야기는 큰 문 제가 없다. 하지만 부모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 다. 부모는 자신이 말했으니 자신의 아이가 말을 들은 대로 행동하리라 기대를 하게 된다. 기대를 하게 되면 아이들의 행동
을 관찰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 입장은 다르다. 아이 는 부모의 말을 듣고서 그럴 듯하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동이 말대로 쉽게 되지는 않는다. 부모의 말대로 하려다가 좀 쑥스럽 기도 하고 계면쩍기도 하여 주춤하 다보니 인사의 타이밍을 놓치게 된 다. 바로 이 순간을 부모가 보게 된 다고 하자. 부모는 “인사를 했느냐 하지 않았 느냐?”로 따지게 되면 문제가 커진다. 아이는 “이번에 못했지만 다음에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을 수 있지 만 부모는 인사를 하지 않은 아이가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듣지도 않고 심 지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날 부모가 자신의 관찰을 바 탕으로 “평소에 인사 잘 하라고 했는 데, 너 전번에 누구한테 왜 인사하지 않았니?”라고 따지게 된다. 아이는 뾰족하게 할 이유가 없으니 제대로 대구를 하지 않고 있으면 부 모는 또 그 침묵에 화를 내게 된다.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면 아이는 자 신이 잘못했다는 생각보다 부모의 잘 잘못을 끄집어내게 된다. “부모님은 저더러 이래야 저래야 하면서 따지
지만 정작 본인들도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일찍 귀가한다고 해 놓고 늦게 오고, 담배를 끊는다고 약 속해놓고 또 담배 피우지 않습니까?” 전국시대의 맹자는 부모가 자식을 직접 가르치기 어려운 문제를 알고 있었다. 제자 공손추가 물었다. “군자 가 자식을 직접 가르치지 않는데, 특 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맹자가 그 이유를 다음처럼 풀이 했다. “사정상 제대로 될 수 없기 때 문이다. 가르치는 사람은 반드시 올 바른 기준을 내놓고서 그 기준이 제 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화를 내며 추 궁하게 된다. 화를 내며 추궁하게 되 면 도리어 의가 상하게 된다. 또 자 식은 ‘나를 올바른 기준으로 가르치 지만 선생(부모)은 정작 올바른 기준 대로 행동하지 않네!’고 생각하게 되 면, 부모와 자식의 의가 상하게 된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 의가 상하면 상 황이 아주 나쁘게 된다. 그래서 옛날 에 부모끼리 자식을 서로 바꾸어서 가르쳤던 것이다. 부모와 자식 사이 는 선(善)을 가지고 서로 따지지 않 는다. 선을 두고 서로 따지면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사이가 멀어지면 그 것보다 좋지 않은 일이 없다.”자의 말 을 ‘역자지교(易子之敎)’ 또는 ‘역자
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갈라진 발뒤꿈치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방법 5가지 날씨가 더운 여름이 되면 많은 사 람들은 발에 땀이 차는 것을 막기 위 해 샌들을 신는다. 하지만 양말을 벗 고 신어야 하는 샌들은 봄, 겨울동안 감춰왔던 쩍쩍 갈라진 발뒤꿈치가 보이기 때문에 신기가 망설여진다. 이때 아래 소개된 방법을 꾸준히 한다면 갈라지고 하얗게 각질이 일 어난 발뒤꿈치가 보송보송해지는 기적같은 효과가 일어난다고 한다. 아래 나열된 5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해본뒤 매끄러운 발뒤꿈치로 탈바꿈해 올 여름 당당하게 샌들 을 신어보자. 이교(易子而敎)’라고 한다. 자칫 맹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 아들여서 부모가 자식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침묵으로 일관하라 는 뜻으로 이해할 필요가 없다. 부 모와 자식은 남들이 모르는 일상을 공유하는 아주 친밀한 사이다. 참으 로 가까운 사람끼리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느냐?”를 따지기 시작 하면 우리는 합리적 객관성에 주목 하기보다 서로 “어떻게 나에게 그럴 수 있어?”라는 서운한 마음을 갖게 된다. 친한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면 더 오래간다. 우리는 지금 책선(責善)을 이유 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게 아닐까?
1. 레몬 주스 레몬 추출물은 죽은 피부를 제거하 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질 제거 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레몬 주스에 약 10분간 발을 담근 뒤 발뒤꿈치를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2. 바셀린 발뒤꿈치에 보습력이 뛰어난 바셀 린을 바른 뒤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마사지를 한다. 그런 다음 양말을 신 고 수면을 취하면 다음 날 발 뒤꿈 치가 촉촉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흑설탕 흑설탕은 올리브 오일과 약 1:1의 비율로 섞으면 천연 스크럽제가 된다. 우선 설탕으로 만든 스크럽제를 발 뒤꿈치에 바른 뒤 약 10~15분 동안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준다. 그런 다 음 찬물로 발을 씻어내면 발 뒤꿈치 의 각질이 말끔히 제거된다. 4. 꿀 수분이 많이 함유된 꿀을 따뜻한 물에 한두 스푼 풀어준다. 약 10~15 분 동안 발을 담그고 나면 발 뒤꿈치 가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 것을 확 인할 수 있다. 5. 우유 우유에는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새 로운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젖 산이 포함되어 있다. 우유 한 컵과 물 반컵을 섞은 뒤 마사지를 하듯 문지 르면서 발을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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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기적의 가재잡이 소년들 30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무더위 로 여름을 실감케 하는 때입니다. 이 렇게 더운 날은 개울이든 강이든, 아 니면 하다 못해 마당 가운데 물받아 놓고 그 통안에 들어가 더위를 삭이 는 것이 최고의 피서법이었던 시절 을 생각해 봅니다. 30여년이 지난 7월의 어느 해 여 름, 몹시도 더웠던 그날, 울산에 사 는 세 소년이 가재 잡으러 가기로 약 속했습니다. 한마을에 사는 소년들 의 이름은 6살된 꼬마 병훈과 7살 이었던 창수와 윤한이었습니다. 그 들은 바지를 동동 걷어 올리고는 시 원한 개울물에 첨벙 들어가 가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처럼 가재 가 잡아지지 않자 그들은 개울 윗쪽 으로 점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한 마리 두마리 가재를 잡아올리자 재 미가 붙은 소년들은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디까지 갔 는지도 모르고 한참을 더듬어 가다 보니 어느새 날이 저물어 해가 기울 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소년들은 서둘러 개울 아래쪽을 향해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날은 더 어둑해지고 내려갈 수록 앞이 캄캄해서 볼 수가 없었습 니다. 아무리 헤매도 마을까지 내려 가기는 힘들 것 같아 아예 이곳에서 눈을 붙이고 날이 밝으면 다시 마을 로 가기로 한 이 소년들은 바위틈을 찾아 몸을 의탁했습니다. 낮에 잡은 가재를 바위에 널어 말려 셋이서 똑 같이 나누어 먹고 허기를 달랬습니 다. 다음날 아침을 맞아 소년들은 새 로운 각오로 마을을 향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가면 갈수 록 가시덤불과 커다란 나무들로 인 해 길을 찾기가 힘들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풀뿌리와 산딸기로 배 고픔을 달래며 하루 종일 산속을 헤 매이며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무
합
리 여름이라도 밤이 되면 기온이 떨 어져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데다 바 닥은 자갈이 깔려 있어 배겨서 눕지 도 못하고 서로의 등을 맞대어 잠을 잤습니다. 바깥에서는 현상금까지 걸고 아이 들을 찾느라 울산 전역이 시끌시끌 했습니다. 그러기를 거의 한달여, 이 제 소년들은 말하거나 걸을 기운조 차 없어 바위틈 동굴 속에 몸을 숨 기고 겨우겨우 목숨만 연명하는 신 세가 되었습니다. 빗물을 받아 마시 며 야생 딸기로 간신히 목을 축이면 서도 서로를 아끼며 강한 정신력으 로 버텨가는 그들에겐 대자연이라는 몸에 밴 스승이 있었습니다. 산골에 서 살아 온 그들은 본능적으로 살아 내는 힘이 몸으로부터 반응하는 것 이었습니다. 도시 아이들에게선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강인함과 자연에 대 한 순응, 그리고 따뜻한 우정이 바로 그들을 견뎌내게 했습니다. 앙상하게 뼈만 남아 움직일 수 조 차 없이 동굴 속에 누워 있던 그들에 게 기적의 손길이 찾아온 건 그들이 길을 잃은지 28일째 되던 날이었습 니다. 산초를 캐러 산에 들어 온 세 명의 아낙네들에게 우연히 발견되어 극적으로 구출되기까지 그들은 서로 를 챙기며 도닥이는 것을 아끼지 않 아 그 당시의 사회를 감동으로 물들 게 했습니다. 더구나 현상금을 사양한 아낙네들 의 미담까지 더해져 암울했던 사회 는 순간 빛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늘 의 기적을 기다리며 울산 마골산 동 굴에 누워있던 그들이 생환하자 온 나라가 기뻐했습니다. 이제 중년이 되어 있을 그때의 소 년들, 병훈, 창수, 윤한이 실종되었던 7월7일 바로 오늘입니다. 험난한 사 건이었지만 감동과 기적으로 마무리 되었던 가재잡이 소년들의 이야기가 있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6. 인류 최악의 범죄자, 아돌프 히틀러 몇 주 전 이탈리아의 한 신문사가 독자들에게 히틀러의 대표적 저서 ‘Mein Kampf(나의 투쟁)'를 무료로 제공했다 해서 논란이 일었다. 그리 고 3주 전 영국에서 발생한 여 의원 살해사건의 범인은 나치 독일을 동경 하던 우파 정신이상자로 밝혀졌다. 이 두 가지 예를 차치하고라도 현재 유 럽 전역에서는 난민, 테러 문제로 반 (反) 이슬람 정서가 급속히 퍼져가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벨 기에 등 국가들에서 극우정당이 세 력 확대에 힘을 얻고 있다. 올해 말 미국 대선에서 만일에 하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고 가정하고, 아 시아의 두 파워 중국과 일본이 ‘국가 주의’, ‘민족주의’ 노선을 한층 더 강 화할 경우, 세계는 전례 없는 우파소 용돌이에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 한 마디로 과거 나치 독일의 망령이 지 구촌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 날지도 모르는 것이다. 히틀러는 이념의 극단이 폭력으 로 치달을 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 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인물이다. 그 와 나치 독일이 저지른 범죄는 그 어 느 사상이나 이론이 낳은 비극보다 도 인류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무엇보다 그들이 유대인을 멸종시키 기 위해 자행한 대규모 학살은 이전 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끔찍한 전쟁범죄로 기록되어 있다. 물론 스 탈린과 마오쩌둥은 수적인 면에서 히 틀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지 만 특정 민족을 증오의 표적으로 삼 고 미증유의 학살을 저지른 사람은 히틀러가 유일하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는 1889년 4월 20일 오스트리아와 독 일의 국경지대에서 오스트리아 하 급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미술 에 소질을 보여서 화가가 되기 위해 2번이나 시험을 봤으나 떨어졌다. 이 후 한동안 가난한 삶을 살았는데, 당 시 유럽의 경제는 유대인이 장악하 고 있었고 큰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
다. 히틀러는 1차 세계대전 때 하사 관으로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었고, 그 후 우리가 흔히 나치스라고 부르 는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당에 들 어갔다. 그는 1923년 쿠데타를 일으 켜 투옥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적 입지가 강화돼 1932년 수상이 됐고, 그 직후 의회로부터 모든 권력을 넘 겨받았다. 그리고 1934년 독일 제 3 제국을 세웠다. 히틀러는 뛰어난 웅변술과 감각의 소유자였으며, 나치 정부 하에서 제 1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으로 베르사 유 체제 이후 피폐해진 독일은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이후 독일민족 생 존권 수립 정책을 주장하며 자를란 트의 영유권 회복과 오스트리아 병 합, 체코슬로바키아 점령, 폴란드 침 공 등을 단행했으며 제2차 세계 대 전을 일으켰다. 전쟁 중 그의 유대인 말살 정책으로 수많은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같은 나치 강 제 수용소의 가스실에서 학살당했 다. 홀로코스트라고 부르는 이 학살 로 말미암아, 나치가 집권한 1933년 부터 패망할 때까지 600만 명에 상 당하는 유대인들이 희생됐다. 또한 히틀러는 상당수의 폴란드 사람들에 게까지도 유대인이라 모함해 유대인 과 마찬가지로 강제수용소의 가스실 에서 같이 학살했다. 슬라브 민족(러시아)을 대상으로 한 학살은 홀로코스트보다는 덜 알 려져 있지만 역시 나치 독일과 히틀 러의 악랄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 례이다. 2차 대전을 통틀어서 소련군 전사자는 2천만 명이 넘었고 나치의 잔혹한 살해방법으로 악명이 높았다. 특히 파르티잔들은 갖은 고문을 통 해서 정보를 취득한 뒤 죽이기도 했 다. 2차 대전 말기 벌지 전투 때 무 장 SS의 미군포로 학살사건도 지금 까지 회자되고 있다. 포로로 잡힌 미 군들을 기관총으로 무참히 학살한 사건으로 이것 때문에 독일은 전후 전범 재판 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승승장구하며 전세를 확장하던 독 일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북아프 리카 전선에서 패배했고, 히틀러는 1945년 4월 29일 소련군에 포위된 베를린에서 에바 브라운과 결혼식 을 치른 뒤 이튿날 베를린의 총통관 저 지하 벙커에서 시안화칼륨 캡슐 을 삼키고 권총으로 스스로를 쏘아 자살했다. 그러나 독약 캡슐을 쓰지 않고 권총 자살을 했다는 설도 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극도로 증오 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전해지 고 있다. 첫째, 독일 땅의 유대인들 이 정부에 비협조적이고 별개의 행 동집단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제 3 제국 통일과 전쟁에 걸림돌이 된 점. 둘째, 당시 독일인들은 1차 대전 여 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 나 유대인들은 전당포 급전 사채놀 이 등으로 서민금융과 서민 경제질 서를 파괴한 점, 셋째, 나치 독일의 전쟁산업 동원에 유대인들이 조직적 으로 참여하지 않은 점. 넷째, 유대금 융자본인 로스 차일드 가문이 금융 자본을 독일에서 런던으로 몽땅 빼 간 점. 다섯째, 로스차일드와 유대 시오니스트(이스라엘 건국동맹)들 이 전쟁 중 영국에 전쟁비용을 부 담한 것, 여섯째, 독일 내에서 유대 인들이 주축이 돼 공산주의 사상을 퍼뜨린 점 등이다. 어찌되었건 나치 독일은 패망했 고 히틀러는 사라졌으며 전후 독일 의 신정부와 국민들이 나치 전범 처 벌과 같은 히틀러의 잔재를 청산하 기 위한 노력을 오늘날까지 거듭해 온 사실은 잘 알려진 대로다. 지구 위에 인간이 존재하는 한 전쟁은 끊 이지 않겠지만 아돌프 히틀러와 같 은 독재자는 두 번 다시 출현하지 말 아야 할 것이다.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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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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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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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014 Fri., July 8, 2016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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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박 재 길
오토파일럿 비행기를 탈때 있어, 기분이 들뜨 는 것 보다는 안전한 비행이 먼저 부 담으로 다가온다. 사고가 많은 건 아 니지만 사고가 한번 났다하면 치명적 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비행기 문 앞에 도착하면 맞이해 주는 비행승 무원과 조종사들의 상냥한 인삿말 에 어느 정도 안심이 된다. 독일 '저 먼윙스' 기장의 자살여행에 동행 한 승객들이 그 기장과 처음 대면 했을 때도 같은 느낌 이었는지는 의문이지 만 아무튼 매번 이 여행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자신의 운명을 남의 손에 맡겨야 한다는 것. 그런데 기계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자신의 운 명을 더 기계에 의존하는 현상이 심 화되리라는 건 당근이라는데 있다. 이미 우리에겐 불과 몇 십 년 전 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기계들이 인 간을 대신하고 있다. 드론으로 상 품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시작 단 계이고 드론택시에 대한 연구가 진 행 중이다. 미국 네바다 주 정부가 허가한 이 택시는 중국 EHang 이라는 회사가 올해 초 CES(가전 전시회)에서 공개 한 모델로 높이 1.2m에 200㎏무게 로 본체 아래쪽에 4개의 팔이 달려 있고 팔마다 2개씩, 총 8개의 프로 펠러로 비행을 한다는데 승객이 좌 석 앞 터치스크린에 목적지를 입력 하고 이륙 버튼을 누르면 자동비행 시스템으로 날아올라 목적지에 도착 한다는 데 2시간 충전으로 약 23분 간 시속 96㎞ 속도로 날 수 있다니 최장 36km 날수 있어 어지간한 도 시의 이동에 적합 한 셈. 1대 가격이 20만∼30만 달러라니 아직은 가격 대비 비용이 너무 비싼 듯. 물론 기 계 오작동과 충전불량으로 인한 추 락이 발생하면 목숨을 부지하기 위 해 낙하산을 준비해야 할 듯. 하지만 오늘날 비행기의 출현이 있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험이 밑거름이 된 것같이 언젠가 는 이러한 교통수단이 기본적인 것 이 될 거라는데 딴지를 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Tesla가 전기자동차의 선발대로 나서리라 예상을 한 사람 이 불과 10년 전에만 해도 아무도 없 었던 것 과 같이 말이다. 역시 역사 는 창조적 소수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인가? 지금까진 그래왔고 또 그렇 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 발생한 Tesla S 모델의 한 운 전자가 오토 파일럿 상태로 차를 몰 고 가다 트럭에 부딪쳐 사망한 사건 은 뼈아프다. 아픔 없이 성숙해 질 순 없다는 것은 올5월에 발생한 사고는 옆면이 하 얀색으로 칠해진 대형 트레일러 트 럭이 테슬라 앞에서 좌회전할 때였 다는데 아시다시피 거의 모든 트럭 의 칼라는 하얀색이다. 사고는 중앙 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의 교차로였 고 신호등이 없었다는데 이 차의 앞 쪽 창문이 트레일러의 바닥 부분과 부딪혔고 자동주행 센서 양쪽 모두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 했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 한다. 특히 ‘밝게 빛나고 있던 하늘’이 배 경에 깔려 운전자와 자동주행 센서 모두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보았는데 자 동 주행 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 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라고 한다. 일반 자동차의 사고율에 비하면-인 간이 개입하는 능동적인 조작에 의 한 사고율을 감안 할 때 - 새발의 피 이지만 앞으로 더 급속한 기술을 발 전을 위한 사고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자사의 자동차들이 자동 주행 모드로 운행한 누적 거리는 2 억900만 km에 이른다며 미국과 세 계의 모든 자동차를 놓고 따지면 사 망사고가 각각 주행거리 1억5천 km, 9천700만 km에 한 차례 꼴로 일어 났다고 말했다는데 필자가 보기엔 그것은 단지 변명에 불과 한 정도란 생각이 든다. 한 기계가 오작동을 일 으킨다는 것은 다른 기계도 그런 일 이 발생할 확률을 항상 가지고 있다 는 것인데 비행기의 사망사고가 자 동차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이지만 심각하게 고려하는 것처럼 자동주행
시스템도 인간이 조종 한다면 발생 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는 것이다. 이미 이 자동 주행 시스템은 각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대 차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차량 을 이동시키는 자율 주행 차를 선보 였다는데 문제는 앞으로 인간의 운 명을 기계에 맡기고 그 기계가 가치 판단하는 대로 인간의 운명이 정해 진다는 것. 만약 갑작스럽게 차도로 아이가 뛰 어 든다면 이 차에 설치된 센서가 차 를 멈추게 할 것이지만 인공지능의 두뇌가 차에 장착되는 날에는 차 스 스로 망가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뒤 에서 다가오는 또 다른 자동차-인간 을 희생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 면 인간은 단지 이 지구 위의 그저 기계를 이용하는 이기적인 생물에 불과한 존재로 기계들에게 인식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우려는 또 다른 인간의 손 에 의해 여러 방지장치를 통해서 오 류를 방지 하는 것으로 해결 될 것 으로 예상이 되지만 아무튼 기계문 명에 의지하려는 인간의 모습은 앞 으로 인간이 더 편리하게 되려고 하 면 할 수록 더 위험에 노출되는 아이 러니가 발생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기계가 복잡할 수록 잔고장도 많 아 지는 법. 복잡하게 살 수록 고민 도 많은 것 같이 복고풍의 자동차를 즐기는 현상도 나타날 것이다. 모르 긴 해도 패션흐름처럼 자동차에도 그런 바람이 불 것이다. 오히려 럭스 리란 이름으로. 지금 도로를 꽉 매운 자동차가 희귀한 자동차가 되는 날 이 반드시 올 거라 예상한다. '상전벽해' ..이 말이 그때도 사용 될 것인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인터 넷에 가끔씩 올라오는 포스팅을 보면 황당한 경우가 많다. ‘나의 차’를 ‘나 에 차’로 쓴 경우가 상당히 많다–아 무튼 지금과는 정말 다를 것이다. 눈부신 기계문명의 발달...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바야흐로 여름이 다가 오기 시작 했다. 여름은 역시 뜨거워야 맛이고 “해변가 모래밭에 손가락으로 그림 을 그립니다. 내 님을 그립니다” 해 야 낭만이 있어보인다. 그런데 우린 고향을 떠나 해변가 없고 들어가기 도 쉽지않은 생로랑강을 볼 뿐이지 만 이런 열악한 여름의 비낭만(?)에 도 불구하고 요새 몬트리얼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주는 많은 젊은 고향 사람들이 참 믿음직해보이고 그 부 지런함이 예뻐보인다. 우리가 올 때 보다 국제화 레벨이 높은데 그만큼 고향이 밖으로 밖으 로 뻗어나가려는 탓인듯 싶다.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또 현실감도 우리 보단 많이 뛰어나지만 뭐랄까 모두 평등하게 같이 길게 엮여져 함께 사 는 선진국의 복지 사회주의의 개념 은 경험한 바가 없어 고전하는 듯하 다. 하긴 여기에서 오래 살았어도 필자 같이 여기 사람들과 또 회계사, 투자분석가같은 전문직과 억지로라 도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으 면 비지니스 건사하기에 또 자녀들 멕이고 입히고 또 미뤄주기에 정신 이 팔려 국제화는 나와 멀어라고생 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 국제화는 여기에서 다 른 이민 족속들과 더불어 잘 사는 것 이다. 평가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 열심히 일하고 또 내 멋에 겨 워 재미있게 살면 그게 국제화이다. 국제화 이꼬르 말, 서양 학벌, 서양 친구등이라는 고향식 국제화 개념은 내려 놨으면 싶다. 남이 뭐라든말든 특히 고향 사람들이 뭐라 평가하든 말든 식구들과 재미있게 잘 살다 아 이들이 크면 이제는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진짜 국제화가 된다. 국제적 제도 보험을 보자. 캐나다 보험은 오래전 이민자들이 서로 상부상조하기위해 만든 제도이 다. 즉 어려운 이민 생활 중에 서로 돕고 살자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멤 버쉽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은 십시
최광성
일반 약속한 멤버쉽 피인 보험료를 매달 내던 한 회원이 불확실이를 만 나 본인과 가족들이 재정적 어려움 을 겪으면 약속한 돈을 지불하는 것 인데 사회주의 캐나다는 나라의 할 일, 즉 어렵게 된 남은 자들, 가족들 을 도와주는 일을 덜해도 되니 그 댓 가로 보험금에는 세금을 면제했고 함 께 모인 멤버쉽피가 투자되는 동안 에도 세금을 면제해 줘 복리로 빠르 게 증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사망시 법원의 유언장 집행 허가와 세무서의 망자 세금 정산을 해야 상속자들이 유산을 받는 상속 절차도 생략해 버렸다. 그래서 보험 신청서에 돈 받을 사람을 명시하면 채권자도 노 타치 ! 보험금은 그대로 전달된다. That’s it ! 이다. 그리고는 이런 약속된 혜택들이 제대로 유지되 도록 공권력을 발휘하여 보험산업을 관리 감독한다. 그러기에 캐나다 보 험사는 은행보다도 투자회사보다도 가장 나중에 없어질 산업이다. 적어 도 캐나다는 그렇다. 만약 정부의 관리 감독에도 불구 하고 보험사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 면 정부가 20만불까지는 100%, 그 이상은 85%를 보장한다. 아마 이런 약속을 지키는 나라는 전 세계에 없 을 것이다. 게다가 민법인 Civil Code of Quebec에 어느 누구도 약속한 보 험금을 매우 정당한 이유없이 깎을 수 없다 명시했다. 즉 약속했으면 완 불을 해야하는 것이다. 신용 선진국 캐나다의 상부상조, 따라서 평균 수익율이 거의 가장 높 은 제도로 발전된 이 멤버쉽을 처 음 만들때, 또 잘 지켜 키울때까지 매우 애썼을텐데 우린 숟가락만 얹 으면 된다. 고향처럼 회사차원의 개런티가 아 닌 정부차원의 개런티 보험 제도는 한 살이라도 젊어 쌀 때 또 건강해 서 할증없어 쌀때 무조건 가입해 놓 는 것이 우리 이민 가문들의 절대 성 공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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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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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이순신 만화가’콤판 “위안부 피해자 전폭 지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 리고 있는 미국 만화작가 온리 콤판 (33·사진)이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 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참석차 한 국을 찾았다. 콤판은 7일 “SICAF에 서 초대해준 것에 감사하고 영광스럽 게 여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관심을 보여온 콤판은 “일본군 위안
부 피해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일본이 그들에게 저지른 만행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전 세계에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30일 페이스북에 한국어와 영어로 일본군 위안부 피 해 할머니들과 평화의 소녀상을 지 지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6∼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와 명동역 CGV 등에서 열리는 SICAF는 올해 해외거장초대전에 콤 판을 초청하고 행사기간 DDP 행사 장 내에 마련된 ‘이순신 부스’에서 그 의 작품을 전시한다. 9일에는 이곳에
서 팬 사인회를 열고 콤판과 팬들이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콤판은 앞서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 으로 창작한 만화 <이순신: 전사 그리 고 수호자> 3부작을 출간해 미국에 서만 5만권 이상 판매했다. 이 책은 지난해 국내에 역수입돼 소개됐다. 오는 10월에는 충무공이 단 12척 의 배로 330척을 앞세운 왜군 공격 에 맞서 승리한 명량해전을 그린 < 이순신: 폴른 어벤저>를 출간한다. 그는 “현재 신작을 작업 중이며 10 월 중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만화 축 제 ‘코믹콘(Comicon)’에서 첫선을 보 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 탈세 혐의로 21개월 징역형 선고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정에 선 프 로축구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 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유죄 선고를 받았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은 6일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에 대해 각각 세 건의 탈세 혐의를 인정해 징역 21개 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강력사건 외의 범죄로 2년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받 은 초범에 대해서는 형 집행이 유예 되는 것이 보통인 만큼 메시는 교도 소행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200만 유로(약 25억7천만 원), 아버지 호르헤는 150만 유로의 벌금형도 각각 선고받았다.
메시와 그의 아버지는 2007∼2009 년 메시의 초상권 판매로 얻은 수입 416만 유로(약 55억 원)에 대한 세금 을 내지 않으려고 우루과이와 벨리즈 에 있는 유령회사를 이용해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다. 메시는 아디다스, 다농, 펩시콜라 등 세계적인 대기업 과 계약을 맺고 초상권을 판매했다. 지난달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메시는 아 르헨티나가 칠레에 패하고 나서 대 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빅뱅, 마룬5보다 더 벌었다 지난해 수입만 508억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 룹 빅뱅이 미국 밴드 마룬5의 수입 을 앞지르며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유명 인사 100인에 선정됐다. 지난 6일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 스는 '빅뱅 이론 : 어떻게 K팝 스타 가 일 년에 4,400만 달러를 벌었는 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 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해 4,400만 달러(한화 약 508억 7,000 원)의 수입을 거둬 포브스가 뽑는 셀러브리티 100의 명단에 들어갔다. 포브스는 "지난해 3,350만 달러( 한화 약 387억 3,000만 원)을 벌어 들인 마룬5보다 1,050만 달러를 더 벌었다"며 "빅뱅이 미국에서 가장 돈 을 많이 버는 그룹을 이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빅뱅의 리더 지 드래곤은 "마룬5보다 순위가 높다 니 놀랍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확한 순위와 셀러브리티 100의 명단은 오는 12일에 공개되 며 해당 기사는 오는 26일 포브스 에 실릴 예정이다.
카톡에서 '1' 지우지 않고 내용보는 법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오는 상사의 카톡, 헤어진 연인에게서 온 카톡 등 보고 싶지 않지만 내용이 궁 금해 참을 수 없는 메시지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카 카오톡'의 특성상 메시지를 확인하 면 '1'이라는 숫자가 사라진다. 때문 에 카카오톡 유저들은 종종 이 '1' 때 문에 곤혹을 치르곤 한다. 여기 이 '1'을 지우지 않고도 메시
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꿀팁이 있 어 소개한다.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놀라울 정도다. 우선 휴대전화에 있 는 '비행기 모드'를 설정한다. 그리고 카카오톡을 자유롭게 확인하면 된다. '비행기 모드'에서는 카카오톡 메시 지를 읽어도 '1'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해 위기의 순 간에서 카톡을 요령껏 확인하도 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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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1014 Fri., July 8, 2016
예
‘무혐의 처분’박유천, 그래도 따라다닐‘주홍글씨’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던 JYJ 박유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 렸다. 하지만 이미 박유천에게는 좋 지 못한 주홍글씨가 따라붙게 됐다. 7일 경찰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까지 유흥업소 화장실 등에서 여성 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4차례 피소 된 박유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 렸다. 경찰이 박유천에게 무혐의 처 분을 내린 것은 고소한 여성들이 놀 라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강 제성 입증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유천이 맞고소
한 첫 번째, 두 번째 고소인들에게 무고 혐의를 적용할 방침 이다. 특히 박유천을 첫 번째로 고소했다 가 취소한 여성은 남 자친구, 사촌오빠 등 과 함께 성관계 사실 을 빌미로 협박해 1 억원이 넘는 돈을 받 은 것으로 드러났고, 경찰은 이들 3명에 대해서는 공갈 혐의 로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앞서 박유천은 유 흥업소 화장실 등에 서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번째 피해자가 나온 가운데 그에게 성폭 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 들이 점점 늘어났다. 이에 대해 박유 천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라 면서 연예계 은퇴까지 언급하는 강 경대응의 입장을 보였지만 피해자 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논란은 일파 만파 커졌다. 이에 경찰 역시 전담팀을 꾸려 조 사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강신명 경 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워낙 국 민적 관심이 크고, 다른 사건과 달
리 여러 행위가 중첩적으로 나타나 고 있다. 성폭행으로 고소 후 취하됐 다가 무고, 공갈 등의 이야기가 나온 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 게 수사하겠다”고 밝히며 총력을 기 울일 것을 약속했다. 박유천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 분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 분으로 출석해 8시간 가량 긴 조사 를 받았다. 성관계 여부와 성폭행 혐 의에 대한 조사도 받았으며, 유전자 분석을 위한 구강 상피 세포 채취도 진행됐다. 연예 정보프로그램 등에 서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 유천의 DNA 대조 검사 결과가 일주 일 이상 안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게 2016년 상반기의 끝을 뜨 겁게 달궜던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는 ‘강제성 입증이 어려웠다’는 것 으로 무혐의가 됐다. 하지만 이 동 안 박유천은 많은 것을 잃었다. 한류 스타로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 았지만 이러한 논란 때문에 스타에 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이미지를 잃어 버린 것이다. 무혐의가 되면서 연예계 은퇴라는 배수진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앞으로 도 주홍글씨를 달고 활동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무혐의 처분’으로 큰 산을 넘었지만 앞으로 박유천은 대 중의 싸늘한 시선과 마주해야 한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박태환, 리우올림픽 출전한다
박태환 선수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SBS 뉴스는 대한체육회 관계자 말 을 인용해 박태환 선수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적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관계자 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판 결에서 대한체육회가 승소하지 않는 이상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막을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1 일 박태환 선수의 가처분 신청을 받 아들여 "국가대표 자격에 결격사유 가 없다"며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CAS가 설령 처분을 보류한다고 해도 국내 법원
판결이 유효하기 때문에 올림픽 출 전을 허용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 면 대한체육회가 위법하게 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 관계자도 "공공기관이 법원의 명령 을 거부할 수는 없다"며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승인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태환 선수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는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 발규정 제5조6항에 따라 리우올림 픽 출전이 허용되지 않았다. 박태환 선수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실해진 만큼 금지약물 복용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 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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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활
'딸꾹질' 멈추게하는 9가지 방법
이미정 (한의사)
1. 꿀물을 마신다 물 한 컵에 꿀을 한스푼 넣고 충분 히 저은 뒤 마신다. 꿀은 내장기관에 분포해 운동 신경의 역할을 하는 '미
바레트 식도 (Barrett's esophagus) 1. 이 질병은? 식도점막이 위산에 견디다 피부 부위에 생기는 굳은살 처럼 식도 끝부분에 없었던 장점막 이 생기는 것이다. 2. 원인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해 식도점막에 손상이 가해져 생 기게 된다. 3. 증상은 바렛 식도 그 자체로는 아무런 증상도 유발하지 않는다. 그 러나 위산역류로 인해 속쓰림이 나 타날 수는 있다. 4. 진단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오래 앓았다면, 내시경검사를 실시하며 내 시경검사로 식도암이 의심될 경우 생 검(식도 조직 일부를 떼서 검사)을 실 시할 수 있다. 4. 치료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치 료 및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 의 목적이다. * 약물치료: 프로톤펌프 저해제, 취침 전 식사 후 제산제 복용, 항히 스타민 H-2길항제 및 소화관 운동 촉진제로 치료한다. * 수술요법: 수술: 약해진 위식도 접합부에 항역류 밸브장치, 위저부 를 식도 후방으로 돌려 말아 하부식 도조임근을 보강시켜주는 위저부주 름술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개선
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에는 도움이 되지만, 바렛 식도을 없 앨 수는 없다. * 생활습관의 교정: 과식, 기름진 음식, 커피, 술 등을 피하고 비만을 개선한다. 식사와 수면 사이에 충분 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우측보다 좌 측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가 적게 일어나며 과격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위식도 생리리듬 을 유지하며 고도이형성선종이 발 견될 경우(식도암으로 발전할 경우) 암치료를 실시한다. 5.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 바렛 식도는 식도선암으로 발전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감 시가 필요하다. * 음식 자체가 산성으로 직접 식 도점막을 자극하는 토마토 쥬스, 오 렌지 쥬스, 신맛 나는 과일, 탄산음 료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조심해야할 약물로는 LES 압력 을 낮추거나 위나 식도운동을 저하 시키는 약제들인데, 천식약, 항콜린 성 제제, 칼슘 길항제, 삼환계 항우 울제, 마약진통제, 베타길항제, 프로 제스테론 제제 피임약 등을 들 수 있 으며, 이들을 다른 약제로 교환할 것 을 고려해야 한다.
딸꾹질은 항상 예기치 못한 순간 에 찾아와 당황스럽게 만들곤 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딸꾹질을 멈 추게 하기 위해서 친구에게 깜짝 놀 래켜 달라고 하거나 벌컥벌컥 물을 마시는 등 온갖 노력을 하지만 큰 효과가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하는 방법 을 잘 따라하기만 하면 1분 안에 딸 꾹질을 멈출 수 있다. 또한 준비물도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방법도 어렵지 않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아래 소개되는 9가지 방법을 통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청객 '딸꾹질' 을 빠른 시간 내로 물리쳐보자.
주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을 준다. 2. 혀로 입천장을 마사지한다 혀로 입천장을 마사지하게 되면 미 주 신경을 자극해 호흡에 관여하는 횡경막의 경련을 멈춰준다. 3. 달콤한 음식을 먹는다 설탕과 같은 단 음식을 먹을 경우, 식도가 자극이 된다. 그러면 횡경막 이 원래의 패턴을 되찾으면서 딸꾹 질이 멈추게 된다. 4. 종이가방이나 종이컵에 입을 대고 숨을 쉰다 종이가방 혹은 종이컵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입 주변을 막는다. 그 런 다음 약 10회 정도 크게 숨을 내 쉬면 종이가방, 종이컵 안에 이산화 탄소가 증가하면서 딸꾹질이 멈춘다.
5. 허리를 직각으로 구부리고 물을 마신다 물을 삼키지 않고 입에 담아 놓은 채로 허리를 구부린 뒤 삼킨다. 그러 면 식도의 경련이 완화되면서 딸꾹 질이 멈춘다. 6. 혀를 내밀고 잡아당긴다 길게 내민 혀를잡아 당기면 미주 신경이 자극되면서 딸꾹질이 멈추 게 된다. 7. 레몬을 입에 물고 있는다 레몬과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을 물고 있는다. 그러면 침샘이 자극되 어 딸꾹질이 멈추게 된다. 8. 물을 한모금씩 여러번 마신다 물을 한모금씩 여러번 마실 때마 다 작게 숨을 내쉰다. 그러면 횡경막 이 원래의 호흡 패턴을 되찾게 된다. 9. 기침 또는 트림을 한다 기침이나 트림을 하게 되면 횡경 막이 수축되면서 딸꾹질을 방해하 게 된다.
대단한 깻잎,여름엔 자주 드세요 여름에 접어들면서 깻잎의 효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깻잎에는 비타 민 C,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식중독과 여름 감기 예 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식중독 예방에 도움 = 깻잎과 궁 합이 잘 맞는 식품은 생선회다. 식품 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깻잎의 독특
한 향인 정유 성분은 생선이나 고기 의 비린 맛을 없애주고 방부제 기능 이 있어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 독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여름감기 예방 = 하루 종일 에 어컨 바람을 쐬거나 새벽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다가 여름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여름에 깻잎을 자주 먹
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 깻잎에 풍부 한 비타민 C가 백혈구의 활동을 원 활하게 하고 인터페론 생성을 도와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깻잎의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 완화와 항알러지 효능이 있어 재채기나 콧물, 기침증세를 줄여주 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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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6월 28일 대사관저 정원에서 오타와 지역 연 방공무원, 의료계, 법조계, 학계 등 전문 직에 종사하는 한인 동포 및 한인 차세대 등 약 90 여명을 초청해 정보 공유 및 네 트워킹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만찬행사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정 영섭 박사가 특별히 참석해 인사말과 건 배사를 제안했고, 18개 연방정부, 의료계, 법조계, 학계 등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세미나와 만찬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대식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모임 이 지난해 출범한 7개 직업별 전문직 그 룹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연결해 주는 'Connecting Dots'의 의미를 가지고 있 으며 캐나다 한인 2세, 3세들이 캐나다 인과 동시에 한국인의 후손으로서 자긍 심을 가지고 사회 핵심 구성원으로서 성 장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이 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사는 "얼마 전 워터루 대학 이 개최하는 혁신 포럼에 가장 혁신적인 국가 중 하나로 이스라엘, 미국, 독일과 함 께 한국이 초청을 받았다"면서 "우리 한국 인은 이러한 DNA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 로 각 분야의 자율적인 전문직 모임이 출 발점이 되어 한인들이 캐나다 주류사회 에 진출해 캐나다와 모국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지난해부터 대사관과 함께 전문직에 종 사하는 한인들을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 해 왔으며,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한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상록회 코윈 오타와 평통 오타와 오타와 과기협 오타와 양자회 오타와 장학재단 오타와 한글학교 칼튼대학 학생회 오타와대학 학생회 Hanway society 북한인권협의회 카-한 협회
황기성 석호천 이선미 정원준 최정동 박민숙 최정수 정수영 한용환 박찬미 Grace Lee Al Dionne 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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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정보 교류 통해 한인 차세대 역량 강화ㆍ주류사회 진출 기대
오타와지역 한인 전문직 네트워킹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 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캐나다의 선교사 파견, 한국전 파병, 캐나다 이민 1세대의 희생, 캐나다 내 한국 혁신의 관심 등을 보면 시대적 환경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캐나다 내 한인들이 한국 의 대사이자 캐나다의 대사라는 인식을 가지고 역할 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방공무원 모임 대표(이충휘 박사), 간호사 모임 대표(오지희 간호사), 변호사 모임 대표(제니스 주 변호사), 학계 모임 대표(정원준 교수)가 현재 각 직업별 모임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시 간을 가졌다. 각 대표들은 지난해 네트워킹 행사를 계기로 SNS 나 자율적인 모임을 결성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 으로 차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 행 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첼로(정예린)와 해금(서소선) 공연으로 화
기애애한 분위기는 고조되었으며, 자유로운 네트위 킹 시간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그 동안의 전문 직종별 행사에 이 어 대사관에서 최초로 오타와 지역의 다양한 전문 직 종 간 네크워킹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 고 소중한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참석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것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장회 총영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 90 여명 의 전문직 종사자들과 대사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 여 상호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함으로서 한인 차세 대의 역량 강화와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대사관은 한인 차세대들의 성 공적인 주류사회 진출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네트 워킹 및 멘토링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고 밝혔다.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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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 임명 2016년 글로벌 기술협력지원단 모집 안내 (K-TAG, Korea Technology Advisory Group)
주철기(70) 전 청와대 외교안 보수석 비서관이 외교부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의 제8대 이사장으로 7월 4일 취임했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재외동 포재단은 1997년 10월에 설립 됐으며, 국외 거주하는 한인들 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 고 있다. 동포재단 이사장은 외 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 회의실 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관계기 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 이사장은 "평화통일은 한민 족의 염원이자 당면 과제"라며 "국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공공 외교 추진 등 동포사회가 동북 아의 안정과 통일에 이바지하 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 다"고 말했다. 또한, 주 이사장은 "대한민국 은 빠르게 성장하여 경제발전 을 이루었고 문화 강국으로 부 상하고 있으며 동포들도 주류 사회에 활약 하는 등 지구촌에 서 한민족 공동체 위상이 높아 지고 있다"면서 "한인 차세대 육성과 한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사업의 지 속적인 추진과 국내 체류 동포 들의 효율적인 지원에 적극 힘 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캐나다과기협)는 1986년 설립되어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연구협 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캐나다의 연구소, 대학, 산업체 및 정부기관이 함께 공동연구를 하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캐나다과기협과 한국산업기술진흥 원 (Korea Institute for Advancement of Technology; KIAT)에서 글로벌기술협력지원단 (K-TAG, Korea Technology Advisory Group)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많은 관심 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로벌기술협력지원단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국제기술협력사업의 공동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기획, 평가, 과제수행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참여를 원하 시는 전문가는 신청요령에 따라 캐나다과기협에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신청자격 (총 50명 내외 모집) 1) 산업계/연구계: 박사학위 또는 석사(학사) 학위 소지자, 해당분야 5년(7년) 이상 경력자 2) 학계: 2년제 대학 이상에서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3) 공무원: 5급(사무관) 직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해당분야 전문성이 인정되는 자 2. 글로벌기술협력지원단의 활동 및 지원내용 1) 2) 3) 4) 5)
글로벌기술협력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 및 한국기업과 기술협력 컨설팅 과제 수행 가능 한-캐나다 국제공동 R&D 과제 수행 및 캐나다측 연구진으로 참여 가능 국제공동R&D 수행 시 연간 3억원 내외, 총 3년~5년간 지원 한-캐나다 기술협력 Feasibility Study 과제 수행 및 기술협력 아젠다 발굴에 참여 한-캐나다 기술협력 포럼 및 세미나, 기술정책교류, 협력분야 도출 등 협력 포럼 개최
3. 모집 분야 (7개 분야)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지식서비스 4. 신청방법 및 기한 문의사항과 신청은 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프로젝트 담당 김종성 교수(jskim@dal.ca)와 캐나 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 조선희 박사(sunhee.cho.aenv@gmail.com)에게 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마감은 7월 25일(월)입니다.
코윈 오타와, 공원에서 요가 수업 진행 코윈 오타와지회(지회장 이선미)의 웰빙 동아 리(동아리장 이희승)는 6월 25일 숲속의 공원에 서 회원들의 친목 및 건강을 도모하는 요가 모임 을 개최했다.
"화창한 토요일 아침. 온도가 꽤 올라갈 것이라 는 예보에 걱정스런 마음으로 요가장소인 Andrew Haydon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왠걸, 무성 한 나무그늘 아래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몸 속 까지 들어가는 것처럼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유
쾌한 농담이 곁들여진 선생님의 요가 동작 시연 을 따라 하나 둘 하다 보니 실내 요가장에서 하는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공 원에서 요가를 한다는 말에 왠지 낯설게 느껴지 던 기분은 모두 사라지고 또 하고 싶다라는 생각 이 절로 나왔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운동 후 에는 역시 먹는 것으로 마무리. 웰빙동아리장님 의 맛있는 샌드위치를 드시고 싶다면 다음 번 웰 빙 동아리 모임에 나오시길!!!" -이희승 웰빙 동아리장◀웰빙 동아리의 요가 모임을 마치고 기념쵤영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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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을 때 쓰는 표현 중에 '간 떨어질 뻔 했네', '간이 콩알만 해졌네'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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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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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많은 인체의 장기 중에서 하필 이렇게 '간'을 지칭하여 놀란 감정을 표현하였을까? 황제내경(黃帝內經)에 '간은 장군의 관직으 로서 모려(謀慮)가 나온다' 라는 말이 있다. 간 은 봄에 새 생명이 대지를 뚫고 올라오는 것 과 같이 발산하며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가진 장기인데 그 강하고 용맹스러움이 마치 장군 의 성정(性情)을 닮아 장군의 직책에 비유한 것이며, 장군이 지략과 계책으로 전쟁을 이 끄는 것처럼 모려(謀慮), 즉 깊은 사유활동을 담당하는 장기라는 의미에서 위와 같은 표현 을 한 것이다. 따라서 간이 튼튼해서 제 기능을 다해야 용 기를 발휘할 수 있는데, 선천적으로 타고나기 를 간의 기운이 허하거나 후천적으로 크게 놀 라는 일이 있었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간 이 허해져 제 역할을 못하면 겁약하여 용기 를 내지 못하게 되며,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보통 '간이 작다' 라고 말한다. 여기서 '작다' 는 '허(虛)하다'라는 의미로 한의학에서의 대 소(大小)는 크기 자체를 말하는 경우도 있지 만, 이처럼 '실하다', '허하다'의 의미로 쓰이 는 경우가 많다.
만 마시면 용감해지거나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이 바로 술이 간을 일시적으로 실(實)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간이 크다'는 말과 유사한 의 미로 '대담하다', 또는 '담대하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여기서 '담(膽)'은 쓸개를 말하 고 '대(大)'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실(實)하다' 는 의미로, '담력(膽力)'이라는 말이 있는 것 만 봐도 쓸개 역시 용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 음을 알 수 있다. 해부학적으로 간 바로 아래쪽에 붙어있는 쓸개는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저장하고 있다 가 배출함으로써 주로 지방의 소화를 돕는 작 용을 한다. 한의학적으로도 간과 쓸개는 목화 토금수(木火土金水)의 오행(五行) 중 둘 다 목 (木)에 해당되는 장기인데, 간은 오장(五臟)에 서 목(木)에 해당되고 쓸개 역시 육부(六腑) 중 에서 목(木)에 해당되는 장기로, 좀 더 전문적 으로 표현하면 서로 표리(表裏), 즉 겉과 속이 짝이 되는 아주 긴밀한 사이입니다. 간과 마찬가지로 황제내경에서 '쓸개는 중 정(中正)의 관직으로 결단을 내린다'라고 말 한다.
하지만 반대로 간의 기운이 너무 실(實)하 여 항진되면, 사람의 성질이 급해져 물불을 안 가리고 저돌적이고 폭력적이게 되니, 우리가 생활에서 흔히 쓰는 표현 중에 '간이 배 밖으 로나왔네', 또는 '간이 부었네'와 같은 것들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즉, 쓸개는 위, 소장, 대장, 방광 등 육부(六 腑)의 다른 장기와는 달리 청정한 담즙을 저 장하고 있고, 쓸개를 다른 말로 담낭(膽囊 : 쓸개 담, 주머니 낭)이라고도 하듯이 속이 비 어 있어 가장 청허(淸虛)한 장기이며, 이 때 문에 불편부당하고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으 므로 중정지관(中正之官)으로서 모든 결단과 판단을 주관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간과 용기의 밀접한 관계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술’이다. 술은 한의학적 으로 보면 습(濕)한 기운과 열(熱)한 기운을 함께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술을 마시게 되 면 간에 습(濕)과 열(熱)이 작용함으로써 간 을 실(實)하게 만든다. 그래서 간의 기운이 허 하여 평소에 얌전하고 겁도 많던 사람이 술
이렇듯 간과 쓸개는 서로 영향을 주고 협력 함으로써 사려, 판단, 결단, 용기 등의 다양한 사유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의 일상생활에는 용기, 소신, 줏대와 같은 말 을 함에 있어 간이나 쓸개가 들어간 표현들 이 많은데,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한 말들 외 에도 '간담이 서늘하다', '간도 쓸개도 없다', ' 쓸개 빠진 놈'과 같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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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Korea Conference (CKC) 2016 안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캐나다과기협)에서는 한국과 캐나다간의 자유무역 협정 및 과학기술혁신 협력협정 체결 에 발맞추어 양국간 과학기술과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분야를 발굴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다음과 같이 2016년 제6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CKC2016)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8월 7일(일) 부터 9일(화) 까지 개최합니다. 캐나다과기협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주최하는 CKC 2016 대회에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등록은 대회 홈페이지 http://ckc.akcse.org/ckc2016/ 를 참조바랍니다)
■ 대회명: 제 6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 2016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 Technology (CKC 2016) ■ 대회일자: 2016년 8월 7 (일) - 9일 (화) ■ 대회장소: 캐나다 오타와 웨스틴 호텔(The Westin Ottawa) ■ 주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큰 걸음 (A Big Step Towards Science, Technology & Innovation) ■ 대회 주요 프로그램
리서치 데이 프로그램: 한-캐 공동연구개발과제 발굴협력 프로그램 R&D 브레인스토밍/협력 프로그램: 과학기술산업혁신 전략분야 협의 Special Forum: 한-캐 양국 기후변화 대응기술 현황/대책 논의 테크니컬 프로그램: 과학기술 연구자간 최신 연구개발 정보교환 리더스 포럼: 양국 과학기술 관련기관 운영 및 장기 정책 정보 교환 벤쳐 경진대회: 일반부 및 학생부의 창업기술 경진대회 YG 컨퍼런스: 이공계 및 생명공학 학생들의 연구 네트워킹 및 진로 개발 여성과학기술자 포럼 및 학술발표 캐나다 과기협 30주년기념 오타와 교민 초청 특별강연회 및 Networking 행사
* 행사 관련 문의: 캐나다과기협 안정애 사무장 (416-449-5204, E-mail: info@akcse.org) 오타와지부장 최정동 박사 (613-404-2797, E-mail: jeongdong.choe@gmail.com)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과기협, AKCSE)에서는 올 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지 역 교민을 위한 특별강연회 및 Networking 행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합니다. 오타와 지역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 ■ ■
일시: 2016년 8월 9일 (화) 오후 2시 부터 장소: Provinces Ballroom, The Westin Ottawa Hotel 프로그램: 특별강연회, 공로상 시상, Networking 시간, 리셉션 (Dinner 포함) 발표자 및 제목 ▲ 박철범 박사: Nano-Fibril Technology ▲ 심정석 박사: Teaching and Practicing Natural Farming Technology for Eco-Friendly and Sustainable
Food Production System in DPRK ▲ 문우일 박사: Observation of Mt. Baekdu Volcano from Space (인공위성을 이용한 화산 관측 – 백두산(茣肞葢)” ■ 문의처: AKCSE 사무처 (info@akcse.org) 또는 Ottawa 지부장 최정동 박사 (613-404-2797) 리셉션(Dinner) 좌석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참석 신청은 akcse2016@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박철범 박사 (Toronto 대학교)
심정석 박사 (Alberta 대학교)
문우일 박사 (Manitoba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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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4호 2016년 7월 8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