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6년 11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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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앞에서도 "박근혜 퇴진” 2차 시국집회, 11월19일(토) 4시~6시, 다운타운 Phillips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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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서울에서는 100만 국민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사상 유래가 없는 집회가 개최되어 세계적인 뉴스가 된 바 있다. 11월 11일과 12일에 걸쳐 세계 10 여개국의 30여개 도시에서 교포들 의 촛불집회와 시국선언, 피켓 시위 가 이어졌다. 이 곳 몬트리얼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11월 12일, 몬트리얼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노트르담 성당앞 광장에서 100여명의 교민과 유학생 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 는 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 교민은 "특 이 사항으로 젊은 학생층뿐 아니라 장년, 중년은 물론이고 노년에 이르 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가했다는 것"이라며 세대간에도 공감대가 형 성된 부분을 이야기 했다. 자유 발언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 신의 소신과 현 정권에 대한 날카로 운 비판을 세우기도 했다. 노트르담 성당은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중 하나로 이날도 한국에서 관 광을 온 단체 관광객들은 이들 집회 현장을 보고 "이곳까지 집회가 열릴 정도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 기는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집회를 반대하는 주장을 가 진 교민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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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이곳에서 시위를 해 봐야 나라 망신 아니냐", "무작정 시위해서 되겠 냐? 아직 결과도 안 나왔는데.."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지만 되려 참가자 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반대하시는 분이 시 위에 참가한 목사님에게 "목사가 이 런데 나오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 기 하는 것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번 시위 주최측은 "사전에 해당 경찰서에 시위 신고를 했으며 당일 평화롭게 진행되는 집회를 한 경찰관 이 와서 확인하고는 갔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오는 11월 19일(토) 오 후 4시부터 몬트리얼 다 운타 운 에 위치한 필립 스퀘어 (Phillips Square, 585 rue Sainte-Catherine O, H1P1P8)에서 2차 집회를 갖는다
고 공고했다. 필립 스퀘어는 다운타운 베이 백 화점 건물 바로 앞으로 특히 주말 에 행인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주최측은 날씨가 추워질 수 있으 므로 옷을 두둑히 입고 나오시며 손 팻말 등을 만들어 나오시면 더욱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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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고 말했다. 집회를 주최한 세기몬(세월호를 기 억하는 몬트리얼 사람들)은 지난 가 을 세월호 기억달리기 대회를 주최 하고 1차 시국집회에 이어 2차 시국 집회를 개최한다. 그들은 "현 박근혜 정권이 대두한 이후 우리는 세월호라는 시대를 짋 어지게 됐고, 백남기라는 몰락을 봤 으며, 이제는 최순실이라는 질 나쁜 장난을 경험했습니다. 이 웃지 못해 터져나오는 웃음을 위해 세기몬은 ' 下下下'라는 이름으로 촛불시위를 주최하게 됐습니다. 下下下는 박근 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의미 이며, 현 정권으로 인해 땅 아래에 묻 힌 자들을 향한 추모의 절규이자, 권 력의 이름 아래에 묻힌 우리 목소리 의 부활을 향한 소망입니다."며 집회 개최의 목적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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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교민 여성골퍼 박경수,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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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학교 음복진,하군자 교감 교사
현재 세계 여성 골프계를 장악하 고 올림픽에서도 우승한 한국여성 답게 이곳 몬트리올에서도 교민 박 경수 씨가 지난 11월 10일 Ste-Rose golf club 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 록 하였다. Green의 경사도가 심해 한번에 on green 하기도 어려운 14 번 홀에서 골프채를 잡은지 4년만에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 이날 함께한 동반자는 배미경 한효 정 황정옥씨이다. 이로서 금년에 홀 인원은 하복자, 배미경 씨에 이어 박 경수씨가 화려하게 올해를 장식하였 다. 금년에는 3명의 여성골퍼가 홀인 원을 기록한 행운의 해이기도 하다.
퇴임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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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새생명 한의원 류은규 원장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오는 12월 3 일 토요일, 2016학년도 가을 학기 종 업식과 함께 3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한인 2, 3세 교육을 위해 물심 양면 봉사해온 음복진, 하군자 교감 교사의 퇴임식을 진행한다. 이에 몬트리올 한인학교 정영섭 교 장은 긴 시간 동안 아낌없는 노력으 로 한국어 교육에 힘써온 두 분 교 감 교사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두 분 교사와 인연이 있는 모 든 학생 및 학부모들이 퇴임식에 참 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복진 교감은 청주사범학교를 졸 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26년간 재 직하다 1974년 캐나다로 이민, 몬트 리올 한인학교 개교 바로 다음 해인 1979년부터 이곳에서 다시 교편을 잡 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38년 역 사는 음복진 교감 교사의 노고와 함 께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교감 교사로 봉사하는 동안 에는 학교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를 총괄하며,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교육 하는데 힘썼다. 대구사범대학을 졸업한 하군자 교 감도 한국에서 14년간 초등학교 교 사로 재직하다 캐나다로 이민했다. 이민 후에는 몬트리올 내 한인교회 가 지역 교민을 위한 교육을 담당할 수 있도록 실무자로 활약하며, 교회 에 기반한 한국어 교육의 기틀을 마 련하는데 힘썼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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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는 1980년 처음 연이 닿았으며, 한 인 2세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 로 봉사를 이어왔다. 두 분 교사의 공적은 이미 지역사 회 안팎에서 인정되어 다수의 감사 장과 표창장,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음복진 교감은 문교부장관 감사장 (1978년), 국무총리 표창장(1997년), 대통령 표창장(2004년) 등을 수상 하였으며, 몬트리올 한인회, 캐나다 한인학교 협의회, 캐나다 한국어학 교 총연합회 등에서 수여하는 공로 패와 사도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군자 교감 교사 역시 교육부 장관 감사장(1998년)과 함께 재외 동포재단, 중앙일보사, 민주평화통 일 동부지회 등에서 수여하는 모범 교사 공로패 및 지도자상 등을 수 상하였다. 퇴임식을 앞두고 하군자 교감은 오래 전에 가르친 세대가 성장하여 그들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한인학교 를 다시 찾을 때가 가장 뿌듯한 순 간이라고 전한다. 이는 아마도 35년 이상 언어로서의 한글 교육을 뛰어 넘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 존감을 불어넣기 위한 두 교사의 노 력이 세대를 이어가며 더 큰 결실을 맺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퇴임식에 참석하여 두 분 교사의 노력과 수고에 아낌없 는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 날짜: 2016년 12월 3일 (토) 장소: 마리아노폴리스 컬리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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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2 Fri., November 18, 2016
캐나다/국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차세대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한인 차세대들에게 평화통일의 중 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 통) 회원들이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 에 참여했다. 맥길대학 트로티에 빌딩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2016 차세 대 네트워킹 멘토링 컨퍼런스(2016 Next Generation Networking Mentoring Conference)는 조대 식 캐나다 대사와 토마스 박 BDC Capital 디렉터의 강연으로 시작되 어 구직방법, 취업면접준비요령, 직 장문화 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 를 얻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학생들을 포함해 다 양한 분야의 멘토들 100여명이 참 석했으며, 민주평통회원들도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차세대들에게 한 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함께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남북통 일 문제에 관한 인지도와 향후 관심 도를 알아보고자 ‘통일에 관한 설문 조사’도 실시했다. 2016차세대 네트워킹 행사장에서 민주평통 이진용지회장은 “평화통일 의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한 인 차세대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차세대 위주 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역사교육을 통
해 한인 학생들에게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심어주 기 위해 지난 22일 몬트리올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 지회장은 “얼마전 마리아 노칼리쥐에서 열린 ‘4회 도전! 통일 골든벨’에 참여해 주신 학생들과 여 러 후원단체들, 특히 장소제공 등 많은 도움을 주신 몬트리올 한인학 교 정영섭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지난 골든벨 행사는 몬트리올총 영사관, 몬트리올한인학교, 몬트리 올한인회, 민주평통오타와지회, 한 아시아상공회의소, 퀘벡한민족재 단,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재향 군인회,이북오도민회, 몬트리올멘 토클럽, MKLCC, 한국식품, 레스토 랑Atti, MVIP여행사, 레스토랑사계 절, 샤부샤부식당, 코리안뉴스위크, 한카타임즈, VOKO라디오 등 많은 한인단체 및 업체들의 후원을 받는
등 차세대를 위한 행사를 통해 몬트 리올 교민단체들이 화합할 수 있었 던 자리였다. 제17기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는 지난 7월에 임기를 시작해 2017년 7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몬트리올 을 기점으로 노바스코샤, 뉴브런스 윅, PEI까지가 관할하며, 평화통일 공감대를 구축을 위해 가까운 실천, 부드러운 접근, 화합, 봉사의 자세로 나아갈 것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 여 그 동안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 9월 통일교민간담회를 시작으로 올 3월에는 평화통일염원 기도회를 열었고, 4월과 10월에 각 각 헬리팩스와 몬트리올에서 도전! 통일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도 작년에 이어 올해 도 참석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북한 의 실상을 소재로한 영화상영과 북 한전문가를 초대하여 강연회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몬트리얼 한인회 제32대 정.부회장 입후보자 등록 공고 몬트리얼 한인회 정관 제 7조 1항(정회원), 제 18조 (자격제한)와 선거 관리 규정 제 6조 (입후보자 등록 공고), 제 7조 (정.부회장 후보 등록) 에 의거 아래와 같이 제 32대 (2017-8년도)몬트리얼 한인회 정.부회장 (남.녀 각 1명) 입후보자 등록을 공고합니다. - 아 래 1. 등록 일시: 2016년 11월 15일 (화) 17:00 PM~ 2016년 12월 3일 (토) 14:00 PM. 2 자격: 만 18세 이상의 한국계 시민권자 또는 카나다 영주권 소지자로 3년이상 몬트리얼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계 교민으로서 정관 제 18조에 저촉되지 않는자. 3.제출서류 : a) 회비를 납부한 회원 10명이상의 추천서 b) 만 18세 이상의 한국계 시민권자 또는 카나다 영주권 소지자 증명서 c) 3년이상 몬트리얼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명서 제 18조 (자격 제한): 가. 금치산자 및 한정치산자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자로서 복권되지 않은 자 나.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형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2년 이상이 경과되지 않은 자 다. 본 회의 명예훼손을 끼친 사실 및 재정적인 손실을 끼친 사실이 있는 자 기타 상세한 사항은 선관위에 문의바랍니다. e-mail: montrealkorea@gmail.com 주소: 3333 Cavendish. #470, Montreal QC H4B 2M5 전화: 514-481- 6661 한인회 선거 사무실
2016년 11월 15일 (화) 몬트리얼 한인회 선거 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장 : 박상수 선거 관리 위원: 문신범, 이진용
2016년 몬트리올 한인회 정기총회 공고 금년 한 해 동안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때, 지난 2016년의 사업결산과 2017년의 사업예산 보고 및 승인, 제 32대 몬트리올 한인회 회장단 선거를 위한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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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6년 12월 17일 토요일 13시 장소 : 몬트리올 한인회 (3333 Cavendish,#470, Montreal ,QC H4B 2M5) 안건 1. 2016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보고 2.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3. 제32대 몬트리올 한인회 정-부회장 선거 4. 기타안건 문의 : 한인회 사무처, Tel : (514) 481-6661 E-mail : montrealkorea@gmail.com
2016년 11월 17일 몬트리올 한인회 회장 김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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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주 캐나다 대사관, 누나부트(Nunavut) 한국전 참전 용사 준주와 호혜적 협력방안 모색 몬트리올 한인 성당 방문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는 11.711.10 간 누나부트(Nunavut) 준주 의 주도인 이칼루이트(Iqaluit)를 공 식 방문, Peter Taptuna 준주 수상, Nellie Kusugak 준주 총독 및 각 부 처 장·차관 등 준주 정부 주요 인사 들을 면담하고 한-누나부트 간 협력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협의하였다. ※ 누나부트 준주는 캐나다 최북단 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약 20 배의 면적(209만 km2)에 인구는 약 3만 3천 명으로, 원주민(Inuit)이 전 체의 약 86%를 구성하고 있음. 1999 년에 노스웨스트(Northwest) 준주 에서 분리되어 준주로 출범하였으 며, 석유·가스 등 에너지자원 및 다 이아몬드·금·구리 등 광물이 풍부 한 지역임. 조 대사는 누나부트가 자원의 보 고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 음을 주목하고, 최근 준주 정부가 연 방정부와의 권한이양(devolution) 협 상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준주 정부의 리더십을 통 해 누나부트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이 라고 전망하였다. ※ 권한 이양(Devolution) 북부 지 역 준주들이 연방정부로부터 토지
소유권과 자원개발권을 양도받는 것으로서, 유콘 준주(2003년), 노스 웨스트 준주(2014년)는 확정되었으 며, 가장 늦게 출범(1999년)한 누나 부트 준주의 권한 이양 협상이 현재 진행 중임. 조 대사는 누나부트와 한국은 양 측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단기 적으로 관광 및 통상투자, 문화, 교 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자원개발, 조 선·해양, 북극 이슈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키워 나갈 것을 제안하고, 협력의 토대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 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최근 한 국 극지연구 소 (KOPRI)와 캐나다 북극 연구소 (Polar Knowledge Canada) 간 MOU 체결 및 2017년 7월 누나부트 캠브리지 베이(Cambridge Bay)에 캐나다 북극상설연구기지(CHARS) 설립 등을 계기로 양측간 북극 연구 에 대한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 로 기대하였다. 한편, 조 대사는 방문 계기에 이칼 루이트市의 태권도 수련장을 방문, 약 80명의 수련생들을 격려하였는 바, 태권도를 가교로 한-누나부트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
단체예약 받습니다
로 기대하고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고난을 극복하는 정신을 함양 할 것을 주문하였다. 금번 방문 기간 중 누나부트 준주 측은 준주 수상, 준주 총독을 포함 한 정부 주요 인사의 대다수가 참여 하여 한국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측 협력 확대 요인 및 방향에 대한 조 대사의 언급을 경청하고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제고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우리 민간기업의 진출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캐나다 대사관은 한국-캐나다 양국 관계를 ‘성장’에서 ‘성숙’으로 발 전시키기 위해『22만 한인과 함께하 는 성숙의 50년』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4대 목표로서, △정치적 유대강화, △ 경제적 협력관계 심화 및 협력분야 다변화,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민 간 상호이해의 확대, △한인사회 발 전 지원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금번 누나부트 준주 방문은 대사 관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준주정부 인사 를 비롯한 현지 여론 주도층을 대상 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 고양 및 긍 정적·우호적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국과의 정치· 경제 협력 증진을 지원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주 캐나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양 국협력 확대,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 민간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 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일요일 (11월 13일) 천주교 몬 트리올 한국 순교 성인 성당(이하 한 인성당, 주임신부 김규택 예로니모) 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캐나다 리멤버런스 데이를 맞이하 여 한인성당에서 몬트리올 55 unit소 속의 한국전 참전 용사 일행을 초청 하여, 회장 알퐁소 마르텔 외 8명의 참전 용사들이 가족들과 함께 몬트 리올 한인성당에 방문한 것이다. 참 전용사들의 방문은 매해 꾸준히 이 루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몬트리올 총영사관에서 허진 총영사 겸 ICAO 대사와 이광호 영사 그리고 몬트리 올 참전 국가 유공자회의 최병철 회 장이 함께 방문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또한 지난 2014년 은퇴한 성기택 베드로 신부가 그들의 군목으로서 계속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기
적인 모임과 행사에 함께하는 등 항 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 도 참전용사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 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참전 용사 일행은 미사가 끝난 후 다른 한국인 참전 용사들과 함께 사 진 촬영을 마치고, 사제관으로 이동 하여 한인성당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규택 예로니모 주임 신부는 참 전용사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 국이 어려운 시기에 아무런 대가 없이 목숨을 걸고 도움을 베푼 참 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다는 뜻 을 전했다. 현재 퀘벡주에는 총 5개(20, 22, 32, 41, 55 unit)의 한국전 참전 용사 unit이 있으며 몬트리올 지역에 위치 한 55 unit은 그 중 가장 크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unit으로 알려져 있다.
트뤼도, 트럼프 초대“강한 시작”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초대했다. 트뤼도는 수요일 밤에 트럼프에 게 전화를 걸어 당선 축하를 전하며 상호 관심있는 다양한 방면에서 이 야기를 나누었다. “짧은 통화였지만 건설적인 관계가 되기 위한 강한 시 작이었다.”고 트럼프는 말했고 또한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건설적으 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바
로 캐나다인이 기대하는 것이라고 CBC는 전했다. 미국 대통령의 첫 외국 순방지는 캐나다가 되는 것이 관례이고, 트럼 프도 또한 트뤼도의 워싱턴 방문을 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노바스 코샤 방문 중 트럼프와 통화를 한 트뤼도는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이자 가장 큰 경쟁자인 미국과 기후변화 및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의
Chez Hwang
협상에 직면해 있다. 트뤼도와의 전 화 통화에서 트럼프는 캐나다에 대 해 온정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나프타 협정을 미국의 최 악의 협상이라고 말하며 변경하거나 철회를 공약했다. 1994년에 체결된 나프타협정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의 5억3천만 명의 고객과 연결되고 미 국과 캐나다 국경을 오가는 양자 무 역량은 하루에 18억 달러에 이른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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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No. 1032 Fri., November 18, 2016
캐나다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떠나다
지난 7월 부인 마리안느 일렌의 죽음이 임박하자 “곧 따라가겠다” 고 편지를 썼던 캐나다 출신 음유시 인 레너드 코헨이 82세를 일기로 세 상을 떴다. 10일 그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에는 “전설적인 시인이며 가수인 레 오너드 코헨이 눈을 감았다는 사실 을 알리게 돼 깊은 유감을 표한다” 며 “음악계에서 가장 존경받고 심오 한 낭만주의자를 잃었다”는 성명이 게재됐다. 영면 시간이나 장소, 사인 등 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서는 아 무런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서 며칠 뒤 장례식이 열릴 것이라고 만 성명은 전했다. 몬트리올의 유대인 가정 출신인 고 인의 히트곡에는 ´수잔´과 ´아임 유 어 맨´ 등이 있으며 지난달 14번째 음반인 ´유 원 잇 다커(You Want It Darker)´가 유작이 됐다. 2008년 로 큰롤명예의전당에 헌정됐다. 유대인 이지만 얼마 안있어 선불교에 귀의
새
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1994년부 터 1999년까지 5년 동안 음악계를 떠나 로스앤젤레스 동쪽 마운트 발 디 선명상센터에서 거주하기도 했다. 그는 그곳 생활을 정리한 뒤 “내 삶 은 엄청난 무질서와 캐오스(혼돈)로 가득 차있다. 그래서 거기서 조금이 나마 원칙들을 바로세웠다”고 돌아 본 뒤 “그래서 음악에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생전에 자신을 “파토스(정념)의 고귀한 사제”와 “ 음울함의 대부”라고 불렀다. 하지만 그의 가사에는 늘 위트와 유머가 숨 쉬고 있었다. 또 코헨은 1960년대 그리스에서 만난 평생의 연인 마리안느 일렌에 대한 노래들 ´버드 온 더 와이어´ ´할 렐루야´ ´소롱 마리안느´ ´헤이 댓츠 노웨이 투 세이 굿바이´ 등을 내놓 은 것으로도 이름높다. 그는 지난 7 월 부인 일렌의 죽음이 가까워오자 “정말 나이를 먹고 우리의 몸이 산 산이 스러질 때가 온 것 같소이다. 내 생각에 아주 금방 당신을 따라갈 것 같으오”라고 편지를 썼다. 당연히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영화배우 러셀 크로와 미아 패로, 베 트 미들러, 팝 가수 알라니스 모리세 트 등이 일제히 트위터 등을 통해 애 도의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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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제
코리안 뉴스위크
애국심 희박 vs 표현의 차이 밀레니얼 세대 국가관 논란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2000 년대 후반 출생)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에 비해 애국심이 희박한 것으 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 이 제기됐다. 14일 설문조사 기관 앵거스 리드 와 국영 CBC과 밀레니얼 세대를 대
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8-34 세 연령대의 국내인들은 기성세대
또한 세계 1차, 2차 대전에서 희 생한 호국 영령에 대한 역사 교육
에 비해 보다 냉정한 국가관을 지니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 련 학계는 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 키고 명확한 국가관 확립을 위해 교 육과정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고 주장한다. 이와관련, 캐나다 재향군인회 관계 자는 “학교 교육에서 국가에 대한 자 부심을 가르치는 일이 뒤로 밀려나 있다”며 “젊은 세대에게 캐나다 현충 일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기성세대 들의 몫이다”고 지적했다.
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고마 움을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밀레니얼세대 의 충성심은 표현의 차이일 뿐 또 다 른형태의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 장한다. 베스 맥코이 씨(26)는 “젊은 이들은 그들 나름대로 캐나다에 충 성을 바치고 있다”며 “다수의 밀레니 얼들은 선거법과 원주민들의 인권문 제 등에 크게 관심가지고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행동한다”고 반박했다
연말 쇼핑 시즌, 사기 앱 기승
명품 브랜드 위장 연말 본격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인 기 브랜드 앱을 위장한 신종 해킹 수법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 구된다. 사용자가 이 앱을 다운로드하면 악성코드인 맬웨어(malware)가 스 마트폰에 설치돼 저장된 크레딧카 드 정보 등 개인정보를 빼가는 방 식으로, 이러한 가짜 쇼핑 앱이 최 근 애플 앱스토어에만 수백 개 등장
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특히 이러한 앱이 실행되면 악성 코드 랜섬웨어(ransomware)를 통 해 해커가 원격으로 비밀번호를 설 정해 스마트폰을 잠금 상태로 만든 후, 사용자에게 비밀번호를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도 사용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일부 앱은 상품•서비스 구매 및 판매 신뢰도를 높인다는 명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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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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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30분 ~ 밤10시
목으로 사용자에게 페이스북 증명 서(credential)를 사용해 로그인하 게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유출시키 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같은 앱은 크리스찬디올• 살바토레페라가모 같은 명품 브랜드 를 위장해 사용자가 착각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가짜 앱을 확인하 는 방법으로 ▶사용자 평점이나 리 뷰가 전혀 없고 ▶앱 출시일이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으면 우선 의심 해 볼 것을 권고했다.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Korean Newsweek -5-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캐 나 다/ 국 제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트럼프 당선에 놀란 유대-무슬림계 공동협의체 결성 '적과 동거'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 프가 당선된 후 전통적 대립관계에 있던 미국 내 유대계와 무슬림계가 소수민족 및 종교 차별 가능성에 대 처하기 위해 공동협의체를 결성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 던트에 따르면 미국 내 유대계와 무 슬림계 이익을 대변하는 양대 고위 단체가 종교적 박해와 차별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초 교파위원 회결성 계획을 공표했다. 인디펜던트는 그동안 갈등관계에 있어온 두 교파가 공동의 위기에 맞 서 일단 세(勢)를 불려 대처하기 위 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내 모든 소수민족 사회와 교 파들이 트럼프 정권 출범을 앞두고 그동안 사회의 차별과 위협 해소 분 야에서 이룩돼온 성과들이 퇴보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상 황에서 양대 교파가 협력을 선언하 고 나섰다.
새로 결성된 무슬림-유대 자문위 원회(MJAC)에는 민주당 상원의원 출신이자 부통령 후보였던 조 리버 먼과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낸 놈 콜 먼 등 저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인테리어 유통업체 에단 알렌의 파루크 카트와리 사장과 작가인 라비 아 초드리 등도 포함돼 있다. MJAC 결성은 북미무슬림협회와 미유대위원회(AJC) 회원들에 의해 수개월 전부터 논의돼왔으며 이들 은 이번 주 MJAC 결성을 발표하면 서 트럼프 당선인의 이름을 직접 거 명하거나 결성 배경으로 트럼프 당 선인의 선거 기간 인종차별적 발언 을 거론하는 것을 자제했다. AJC의 무슬림-유대 관계를 관장하 고 있는 밥 실버맨은 "(새 협의체 결 성은) 선거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면 서 "우리는 두 공동체가 함께해야 할 전략적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 까지 많은 사안에서 유사한 행동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내 무슬림 사회는 2015 년 말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한 무 슬림 입국 전면 금지 발언 이후 우 려가 고조돼왔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이미 미국 내 무슬림계 주민의 의무 등록제 실 시 여부를 검토 중이며 MJAC는 이 것이 무슬림을 새로운 범주의 미국 인으로 분류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 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럼프 선거 승리 이후 미 국 내에서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 는 것도 무슬림 등 소수민족 사회의 우려 요인이다. MJAC는 초기 사업으로 내년 2월 새로 선출된 의원들을 초치해 미국 내 모든 소수 종파 주민들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내 무슬림과 유대 사회 간의 분쟁 방지 노력도 포 함돼 있다.
두테르테 "서방 거부한 난민, 필리핀이 받아들일 수 있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이 서방의 난민거부 정책을 비난하 며 필리핀은 난민을 받아들일 용의 가 있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17일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 석차 페루 수도 리마로 가는 비행기 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 했다고 필리핀 ABS-CBN 방송이 18 일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을 가 득 채우더라도 분쟁지역 난민을 받 아들이는 데 문제가 없다"면서 "서 방국가들은 장벽을 세우고 철조망 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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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1970년대 베트남전쟁이 끝난 직후 약 40만 명의 베트남 난 민을 수용한 뒤 다른 국가들로 이주 시킨 적이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APEC 정상회 의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열어 경제 협력 등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의 마약 유혈 소탕전에 비판적인 버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는 별도로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출국 연설 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질 서를 만든다면 내가 거기에 첫 번째 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뒤를 따라 필
리핀도 국제형사재판소(ICC)를 탈퇴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파토우 벤소우다 ICC 검사장은 지 난 10월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소 탕방식과 관련, 성명을 통해 "필리핀 내 누구든 지시·요구·조장 등 행위로 집단 폭력을 선동하거나 이에 관여하 면 잠재적으로 ICC 법정에 서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달라이 라마 몽골 방문 中 반발·보복조치 촉각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 마가 18일 같은 라마불교를 믿는 몽 골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중국과 몽 골 관계가 다시 험악해질 전망이다. 몽골 최대 사원인 간단사원(간등 사)의 승려 다바푸레브는 달라이 라 마가 순수 종교적 목적으로 18일부 터 4일간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환구망이 외신 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달라이 라마의 9번째 몽골 방문이다. 달라이 라마는 몽골 현지에서 명예 학위를 받고 종교행 사에 참석하는 한편 몽골 학자 및 청 년대표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다바푸레브는 행사에 몽골 관리나 정치인이 참석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방문이 정치문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순전히 종교적 목적의 방문"이라고 강조했다.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 분리독립 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국 은 달라이 라마의 외국 방문 행보와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그와 만
나는 국가에 대해 각종 보복 조치를 취해왔다. 내륙 국가인 몽골의 남부 를 에워싸고 있는 중국은 몽골 경제 의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성을 무기 로 삼아 몽골에 압력을 행사해왔다. 지난 2006년 8월 달라이 라마의 몽 골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은 양 국간 철도 운행을 중지하고 항공 노 선을 폐쇄하기도 했다. 몽골은 11∼12세기 원나라가 티베 트를 통치하면서 라마교로 불린 티베 트 불교를 통치이념으로 적극 받아 들인 역사가 있어 티베트와는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몽골에서는 1990 년 공산정권 붕괴 이후 티베트 불교 가 크게 세를 늘리면서 달라이 라마 를 주요 종교지도자로 숭배해왔다. 하지만 간단사원의 경쟁 사찰인 이흐 후레 사원의 주지승 산조르 잔 단은 "이번 방문은 몽골 내정에 대 한 간섭"이라고 비판하며 "달라이 라마가 몽골 라마불교의 신임 수장 을 임명하는 것을 계획중인 것 같 다"고 전했다.
두바이서 성폭행 신고 英여성 되레 간통 혐의 체포 두바이를 관광중이던 한 20대 영 국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나 되레 자신이 간통 혐의 로 체포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 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해 여성에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있는 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피해자 는 체포된 뒤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 려났으나 여권은 몰수된 상황이다. 영국 외무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 된 영국인 여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가족들이 피해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를 강간한 용의자는 영국 버밍엄 지방에서 온 2명의 남성으로 영국 국적이라고 이 단체는 밝혔다. 이 단체는 용의자 2명은 아직 기
소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현지 매 체는 이들의 여권도 몰수된 상태라 고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용의자 2명에 대해 서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피해 여성이 향후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으며 재판을 받 을 경우 징역이나 추방, 심지어 석살 (돌로 쳐 죽이는 처형 방식)까지 처 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라드하 스털링 단체 대표는 "두바 이가 속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는 과거에도 성폭행 피해자가 처벌 을 받는 비슷한 사건이 종종 발생해 왔다"며 "최근 발생한 사건들을 볼 때 범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피해 자의 안전이 여전히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목 : 오전11시 ~ 밤10시
일월화수 : 낮 11시 ~ 밤 10시 금, 토 : 오전11시 ~ 밤12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인기 요리 아구찜
홍어탕수
광어탕수
냉채족발
인기 전골 광어
아구
흑염소
감자
곱창
외 다수
5240 Queen Mary (snowdon 지하철 앞) 전화:438-38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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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스페샬 칼국수 $7.95 $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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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100석 단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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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No. 1032 Fri., November 18, 2016
아베, 트럼프 90분 면담 후 “트럼프는 신뢰할만한 지도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만난 뒤 “신뢰관계를 쌓 을 수 있는 지도자라고 확신한다” 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저녁 뉴욕 트 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자를 90 분간 면담한 뒤 “동맹은 신뢰 없이 는 작동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말 했다. 아베는 여러 현안에 대해 “따 뜻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트럼프가 아직 취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체 대화 내 용은 함구했다. 그는 “두 사람의 사정이 맞는 때에 다시 만나 더욱 넓은 범위에서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누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인수위 측은 아베 면담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이 면담은 트럼프가 당선 후 처음으 로 갖는 외국 정상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아베는 지난 10일 트럼프에게 당선 축하차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자신이 아시아태평 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페루에 가는 길에 들를테니 만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통령 당선 자가 현직 대통령이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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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상을 만나는 경우는 흔치 않 다. 마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이어서 미국에 있지 않았다. 아베는 미 대선 캠페인이 진행중이 던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을 방문했을 때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만 만나고 돌아간 바 있다. 당 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가 클린턴과 트럼프를 모두 면담한 것과 대비됐다. 트럼프는 선거 과정에서 일본을 여러 차례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그 는 미국이 일본에 안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안보나 경제적 측면에서 얻 는 것이 별로 없다며 동맹관계 자체 를 비판했다. 또 일본이 주축이 되어 미국 등과 협상 타결한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이 미국 일자리 를 죽이는 협정이라며 재검토하겠 다고 밝혔다. 아베의 트럼프 면담은 미·일 동맹이 트럼프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많이 미국의 국익에 기여하 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협력 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 으로 보인다. 이날 면담을 위해 트럼프가 국무 부, 국방부 등 미국의 관련 부처들과 사전 조율을 하지 않은 점도 논란거 리다. 트럼프 인수위는 아직 오바마 정부의 부처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지 않았다. 트럼프는 내주 후반쯤 국무, 국방, 재무 장관 등 주요 각료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 럼프는 3성장군 출신인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에게 국가 안보보좌관 자리를 제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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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7-
"세계의 '최후의 희망' 메르켈은 준비가 됐다"4선 연임 도전 시사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최후의 희망’이라고 불리는 앙 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2)의 4연임 도전이 유력하다. 메르켈 총리의 측근인 노르베르트 뢰트겐 독일 하원 외교위원장은 15 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출 연해 “메르켈은 (총리직 4연임에) 거 의 의지를 굳혔다. 자유세계 질서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준비가 됐다”면 서 메르켈의 4선 도전을 시사했다.
메르켈은 난민 문제로 어려움을 겪 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 총선에서는 아직 메르켈의 기독민주연합(CDU) 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다. 총리직을 계속 이어갈지는 메 르켈에게 달렸다는 얘기다. 지금 전세계는 메르켈의 선택을 주 시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세계질서가 크게 흔들릴 거라 는 불안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지 난 11년간 독일과 유럽연합(EU)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메르켈의 역 할이 더없이 중요한 시점이다. 블룸 버그통신은 “메르켈의 선택은 단순 히 독일과 유럽의 문제를 뛰어넘는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 럽개혁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 사이 먼 틸포드는 뉴욕타임스에 “메르켈 이 지금 독일을 이끌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독일 디차이트
편집인 크리스토프 아멘드는 트럼프 당선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메 르켈은 이제 진정한 자유세계의 지 도자가 됐다”고 적었다. 뢰트겐은 “ 메르켈은 책임감 있는 리더답게 행동 할 것이지만 그 한사람에게만 의지할 수는 없다”면서 “미국과 서방 국가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르켈 본인은 침묵하고 있다. 기 민련도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독일 도이체벨레는 “뢰트겐의 발언 이 메르켈 본인의 의중을 전달한 것 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독일 빌 트 부편집인인 니콜라우스 블로메는 지난 11일 “지금처럼 혼란스럽고 이 상한 시기일수록 명쾌해야 한다”면 서 메르켈의 결정을 촉구했다. 쥐트 도이체차이퉁은 “트럼프의 당선이 메 르켈이 4선 도전 결심을 굳히는데 마 지막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스라엘도 총리 부패 혐의 수사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가 부패 혐의로 경찰 조사와 검찰 기 소에 직면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 수 및 부패 혐의를 수사 중인 아스라 엘 경찰 부패수사대는 조만간 네타냐 후 총리의 관저를 방문해 진술을 받 을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유력 일간 <하레츠>가 수사 당국 고위 관리들 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아비차이 멘델블리 트 검찰총장은 “경찰의 정보 및 수사 부서에게서 총리(의 범죄 혐의)와 관 련한 첩보가 검찰에 제출된 것을 계 기로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개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 사당국이 입수한 ‘첩보’에 나타난 혐 의 내용은 주로 네타냐후 총리가 야 당 대표 시절인 2006~2009년 사이 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강 경 보수 정당인 리쿠드당의 대표다. 1996년 총선에서 승리해 총리를 역임 했으나 부패 혐의로 재선에 실패했다.
2009년 총선에선 제2당을 차지했으 나 노동당과 연정을 구성해 총리직을 유지한 뒤 7년째 집권하고 있다. 국제 사회가 1993년 합의한 ‘이스라엘-팔 레스타인 2개 국가 평화 공존안’(오 슬로 협정)을 거부하고,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불법 정착촌을 학대하는 등 극우적 행보를 고집하면서 맹방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부와도 갈등을 빚어온 극우파 정치인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재임중 끊임없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공금 유용 등 부패 추문에 휩싸이며 정치적 위기 를 맞았으나 아직까지 정식으로 기 소된 적은 없다. 이스라엘 수사 당 국은 그러나 이번에 새로 입수한 첩 보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하레츠> 는 전했다. 여기에는 세계 여러 곳 의 갑부들로부터 네타냐후의 가족 에게로 거액이 흘러드는 수상한 돈 줄이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보 당국 소식통에 따르면 그 돈줄의 핵 심 인물은 네타냐후 총리의 최측근 이었던 아리 하로우 전 비서실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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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경찰은 하로우가 총리 비 서실장 재직 당시 한 컨설팅업체를 300만달러에 매각한 거래가 불법자 금 마련을 위한 조작이라는 혐의에 지 난해 말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이미 확보하고 하로우가 네타냐후의 범죄사실 연루 혐의를 법정에서 증언할 것을 기대하 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수사당국은 이와 별개로 네타냐후의 가족이 재벌 들로부터 뇌물과 편의를 제공받은 증 거를 일부 확보하고 수사 범위를 확 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레 츠>는 검찰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 멘델블리트 검찰총장은 이제 네타냐 후 총리를 직접 조사할 시점이 무르익 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 에 대한 혐의들은) 모두 적대 세력의 모함이자 거짓말”이라며 “밝혀질 게 없으므로 조사해도 나올 게 없을 것” 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신 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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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청와대가 `의혹밖에 없기에' 하야할 수 없다고 밝히다 "대통령은 헌법이 부여한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고, 박 대통령 은 아마 목숨을 내놓고라도 지키겠 다는 입장"
청와대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사태로 거세지는 퇴진 요구에 확실 하게 선을 긋고 장기전 모드에 돌입 한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야(野) 3당이 '100만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공 식 요구한 상황에서 국회추천 총리 를 통한 정국안정이라는 기존 로드맵 을 계속해서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시간끌기' 또는 '오기와 아집'이라며 비난을 퍼부었지만, 청와대는 "어떤 비판도 감수하겠다"며 이미 제시한 해법에 서 한 발짝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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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박근혜·최순실 특검법' 본회의 통과…친박 10명 `반대'
않고 있다. 16일 청와대 참모들의 발언을 종합 하면 박 대통령은 하야하거나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조건 없이 퇴진하 는 것은 헌법정신에 어긋난다는 생 각이 확고하다. 따라서 청와대로서는 대치 정국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각오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김 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책임총 리'로 내정하고, 4일 대국민담화를 내 검찰 조사와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히고, 8일 국회를 전격 방문해 '국 회추천 총리'를 수용하는 등 숨가쁜 행보를 하다 일주일 넘게 후속 조치 를 내놓지 않고 있다. 박 대통령은 검찰과 특검 수사를 통해 의혹을 풀어나가면서 적절한 시 점에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해 구체 적인 해명을 하고 국정 정상화를 도 와달라고 당부할 것이 유력해보인다. 박 대통령이 이날 외교부 2차관을 임명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해운대 ' 엘시티 비리'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는 등 사실상 국정 운영을 재 개한 것도 장기전을 각오한 태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박 대통령은 외교와 경제 분 야 참모를 불러서 업무를 손수 챙기 는 것은 물론, 다음주 국무회의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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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96명…압도적 가결 최경환 등 새누리 10명 반대 모두 친박 조원진 찬성표…이정현 표결 불참 수사기간 70일…대통령 승인해야 연장 여야가 합의한 ‘박근혜·최순실 특 검법안’이 1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우상 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여야 의원 209명이 서명한 특 검법안(‘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 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 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 한 법률안’)을 찬성 196표(재석 의
원 220명), 반대 10표, 기권 14표로 가결했다. 반대표는 최경환·김광림· 이학재·김진태·박명재·김규환·박완 수·이은권·이종명·전희경 의원 등 모두 새누리당 친박계에서 나왔다. ‘ 강성 친박’ 조원진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표 결에 불참했다. 특별검사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해 추천한 후보자 2명 가운데 1
접 주재하는 방안을 신중히 고려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지난달 11일 이후 6주 만의 국무회의 주재 이며, 지난달 20일 수석비서관 회의 이후 한 달여 만에 공식 회의석상에 오르는 셈이다. 청와대의 장기전 각오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청와대 와 새누리당 친박은 당장 퇴진하라 는 거대한 촛불 앞에서 어떻게든 현 재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시간을 끌 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결국 탄핵만이 대통령 권한정지
를 끌어낼 유일한 법적절차라고 볼 수 있다. 청와대 참모들 역시 "탄핵은 국회 의 권한", "탄핵을 하면 절차상 대통 령이 받지 않을 수도 없다"며 탄핵 상 황까지도 각오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한편 허핑턴포스트는 현재 헌법재 판관 9명(소장 포함) 중 2명의 임기 가 내년 1월과 3월에 끝나며, 9명 중 2명이 빠진 상태에서 대통령 탄핵심 판이 진행될 경우 이 2명은 사실상 '반대표'로 계산되기 때문에 청와대 가 탄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분 석한 바 있다.
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고, 파 견검사 20명과 파견공무원 40명 이 내로 구성하게 된다. 특검은 임명된 날로부터 20일간 직무 수행에 필요 한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준비 기간 이 끝난 이튿날부터 70일 이내에 수 사를 끝내고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검의 수사기간은 대통령 승 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20일까지 수사를 진 행할 수 있다. 특검법안은 애초 지난 16일 법제 사법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 킬 계획이었지만, 새누리당 소속인 권성동 법사위원장과 같은 당 의원 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새누리 당 의원들은 특검법안이 특검을 사 실상 두 야당이 임명하도록 돼 있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하지만 이 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미 여 야가 합의한 법안인 만큼 법사위 처 리가 무산될 경우 본회의에 직권상정 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새누리당 법 사위원들도 법안 처리에 반대하지 않 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권성동 위원장 은 “우리 당 의원의 절반 정도가 법안 에 문제가 있지만 법사위 통과시키자 는 의견이 있어 위원장으로서 (법안 을 처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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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2 Fri., November 18, 2016
채동욱 전 검찰총장 “검찰, 권력의 개로 남을지 결단해라” 17일, 퇴임 후 “검찰 세상의 “큰일일 수록 “목숨 내놓고
않겠느냐는 질문에 채 전 총장 은 “전두환, 노태우 비자금 사 건 때도 ‘다 통치자금으로 받았 다’고 했다. 당시엔 정치자금법 도 없었다. 결국 포괄적 뇌물수수라는 법리를 개발해 단죄가 가능했다. 단죄 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할 때 새로운 법률을 구성하는 것도 노력해 봐야 한 다”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퇴임 뒤 보여준 검찰 의 모습이 “대단히 실망스럽고 염려 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정윤회 문 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지라시’라고 가이드라인을 짜서 제대로 수사 못 하고 끝내버렸고, 성완종 리스트 사 건도 친박계 의원 다 면죄부 줬다. 또 윤상현, 최경환 등 친박계 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도, 선관위 고발사 건임에도 무혐의 처분해버렸다. 국정 원 댓글 사건은 제가 수사하다 쫓겨 났습니다마는 무죄가 나왔지 않나? 유우성 간첩 증거 조작사건 때도 꼬 리만 잘려나가는 그런 수사로 끝났 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우 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가 처 음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 최순실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 형 사8부에 배당했다. 검사 혼자서 그걸 어떻게 하나. 그냥 가지고 있으라는 얘기 아니냐. 수사가 사실상 불가능 하다”며 “국민이 거세게 들고 일어나
3년 만에 첫 라디오 인터뷰 소금 아닌 설탕이 됐다.” 흑백을 바꿔선 안 된다.” 수사해라. 검찰을 믿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퇴임 후 처 음으로 라디오 인터뷰를 하며 “검찰 이 국민의 검찰로 남을 것인지, 권 력의 개로 남을 것인지 결단해야 한 다”고 말했다. 채 전 총장은 17일 <시비에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해방 이 후 국민이 피 흘리며 만들어낸 헌법 과 민주주의를, 한 줌도 안 되는 기 득권자들이 유린해버린, 헌법과 민주 주의 기본질서 파괴 사건이라고 본 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농단 사건 과 연루된 대통령이라든지 정치인이 라든지 관련자들 모두가 범죄 혐의 가 있을 때는 엄하게 처벌해서 헌정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 다. 그렇지 않으면 기득권자들은 또 다른 최순실을 만들어서 민주주의를 유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 는 지난 2013년 9월 국정원 대선개 입 사건을 수사하다 정권 차원의 전 방위적인 사찰과 이어진 <조선일보 >의 혼외자 의혹 보도로 사퇴했다. 대기업들이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 재단에 ‘자발적으로 대가성 없이 돈을 냈다’고 진술하고, 박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서 했다’고 하면 처벌하기 어렵지
국
고, 언론에서도 집중적으로 포화를 가하니까 나중에 뒤늦게 수사팀을 확 대해가면서 수사에 들어가다 보니까 결국 관련자들한테 증거인멸 시간을 자꾸 벌어준 꼴이 돼버렸다”고 지적 했다. 또한 “직권남용으로 수사방향 을 잡다 보니까 나중에 불법수익도 다 환수를 하고 추징을 해야 할 텐 데 할 수가 없다. 뇌물수수죄로 처단 돼야 환수를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 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박 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우병우 수사 에도 “가이드라인이 없지는 않을 것 이다. 사태를 최소화시켜서 수습하 고자 하는 정권 차원의 노력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 제의에 대해선 “사적인 감정 없이 역사 앞에서 내 소명을 다 해 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수락 의지 를 보였다. 그는 “제 일신상의 문제로 인해 대 여섯달 만에 결국 중도에 하차한 저 자신에 대해 상당히 부끄럽다고 생 각했다. 제 문제 때문에 ‘이렇게 나 라가 됐을 수도 있겠다’는 자책감이 들었다. 굉장히 부끄럽고 또 국민한 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눈물 이 더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빛과 소금의 기능을 해 줘야 하는 게 검찰 본연의 기능인데 빛도 잃어 버리고 설탕이 되어버린 것”이라며 “ 국민께서 맡겨주신다면 저는 사감은 없다. 저는 3년 동안 다 내려놓은 사 람이다. ‘공정하게 최선을 다해서 무 엇이든 간에 책임은 다해야 하지 않 느냐, 꼭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한국 '삶의 질' 47위 중국보다 낮아 올해 한국의 삶의 질은 세계 47위 에 그쳤다. 지난해보다도 7단계 하 락한 순위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의 현황을 통계로 살펴본 '2016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18일 발간했다. 한국은 연구개발이나 과학기술 발 전 정도에서는 세계 상위권을 기록 했지만, 사회·노동·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며 대 비를 이뤘다. 우선 1∼10점 척도로 구분한 삶의 질 지수는 4.95점으로 전년의 40위 보다 7계단 떨어진 47위에 머물렀다. 미국(8.26점·18위)이나 일본(8.11 점·20위)은 물론 중국(5.26점·45위) 보다도 낮은 순위다. 세계에서 삶 의 질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 (9.83점)였다. 지난해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 (GDP)이 2만7천195달러로, 세계 32위임에도 삶의 질이 거기에 미치 는 못하는 데는 저성장과 높은 노동 강도, 실업률 등이 영향을 준 것으 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이 하 2015년 기준)은 2천113시간으로 3위, 실업률은 3.6%로 14위를 기록했 다. 반면 경제성장률은 2.6%로 104
위에 불과했다. 일자리는 적고 그나마 근로자는 세계 어떤 나라보다 오랜 시간 일하 지만, 경제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 니 살림살이가 팍팍해질 수밖에 없 는 구조인 셈이다. 니트족(일하지 않 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비 율(이하 2014년)은 18.0%로 15위, 자 영업 비율은 26.8%로 6위에 올랐다. 여성 1인당 출산율(2015년)은 1.26 명으로 166위에 그쳤다. 국가이미지(이하 2016년·16위·전 년 대비 1단계 하락), 국제경쟁력(29 위·4단계 하락), 투명성지수(43위·3 단계 하락)도 나란히 하락하며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학 강국'답게 기술이나 연 구개발 정도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는 8.93점(이하 2015년·10점 만점)이 나 인터넷 속도는 26.7Mbps로 세 계 최강이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는 삼성 기준 452억9천700만 달러로 7위에 올랐 다. 1인당 연구개발 투자액(2014년) 은 1천200.4달러로 14위였다. 교역규모(이하 2015년·9천630억 달러)와 무역수지(900억 달러)도 각 각 6위, 4위로 상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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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시국선언문 :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것인가?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 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이것은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선서내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헌법을 준수하였습니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당신은 국민이 위임해준 권력을 사사로이 이용하여 특정 세력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당신은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였습니까? 일방적, 기습적으로 사드배치를 선언하여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성주군 주민들의 생활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의 외교갈 등을 일으켰고, 10년을 공들인 개성공단의 급작스러운 폐쇄는 경제, 안보 손실만 키웠습니다. 당신은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민족문화의 창달을 위해 무엇을 하였습니까? 증세없는 복지를 한다고 했지만 서민들은 물가와 전세값에 휘청이고 심지어 저소득층 소녀들은 돈이 없어 깔창 생리대를 쓰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배제한 졸속협상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또 한번 짓밟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들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은 채 4년전 이미 국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정교과서 도입으로 우리사회의 역사적 상상력과 문 화창조 역량을 위축시키려 했습니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민주주의의 기본권리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통제하려합니다. 당신은 사익을 추구하는 세력들과 함께 그들의 의도대로 되도록 동조, 방관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서민들의 삶을 살얼음 판 위로 몰아 넣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국정에서 손을 떼고, 법의 공정한 심판을 받으십시오. 검찰은 성역없는 수사로 최순실과 국가의 권력을 사유화 한 무리들의 혐의를 낱낱이 밝힐것을 촉구합니다. 이제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말해야 할 때 입니다. 세월호 7시간, 국가 폭력에 의해 희생된 백남기농민의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들에게 진 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몬트리올 교민 여러분! 이민자, 유학생의 삶이 바쁘고 고단한줄 알고 있습니다. 나는 한국을 떠났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지금 캐나다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한 우리나라입니다. 빼앗긴 권리는 그냥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찾아와야 합니 다. 가만히 있으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서명자 명단 강태희, 구자헌, 권영상, 안대영, 안슬민, 안아원, 이아름, 이예지, 이용환, 최영준, 최진혁, 표아영, Kevin Jung-Hoo Park,
김동천, 김민정, 김상훈, 김원, 김진영, 김형석, 김희연, 박상수, 박수임, 백경래, 백승종, 솜한새, 송혜진, 양승미, 유동호, 유연정, 유혜리, 윤대일, 윤여원, 이가은, 이강중, 이다희, 이란주, 이민혜, 이수진, 이신, 이운호, 이정은, 이준호, 이진석, 이하나, 이혜진, 장동배, 정경희, 정문성, 정인호, 조혜정, 차정희, 최선주, 표영오, 표재현, 홍영숙, 홍준화, Adam Hickey, Dasom Im, Hyun choi, Ivetta sunyoung kang, kenny huh, Mi-Jeo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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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24. 노벨상의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
엄마야 누나야 초등학교 시절 음악시간에 입을 모 아 불렀던 아름다운 동요 ‘엄마야 누 나야’가 조용히 스며 옵니다. 날씨가 차츰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때, 은근 한 따뜻함이 그리워져 더듬더듬 융 이불을 찾는 마음같이 ‘엄마야 누나 야’는 그렇게 우리 마음에 들어 옵니 다. 소리가 나는 듯 아니 나는 듯, 애 절한 듯 강렬한 듯, 화사한 듯 쓸쓸 한 듯…. 참으로 감성적인 시입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강한 염원이 깃들 어 있는 우리의 노래입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 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뒷문 밖에 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 변 살자/’ 김소월이 1920년대에 문예지 ‘개 벽’ 에 발표한 시입니다. 엄마와 누 나가 등장하는 시 속에는 화자로 나 타난 순수한 소년의 마음이 녹아 있 습니다.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자 연의 모습을 그리 많지 않은 언어로 진하게 담아내었습니다. 푸른 강물 이 흐르는 곳에 소년의 집이 평화롭 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집은 아버 지로부터, 위로 할아버지, 또 증조 할 아버지와 더 올라 가서는 고조 할아 버지로부터 또 고조의 고조로 계속 올라가 보면 전혀 얼굴도 알 수 없 는 할아버지가 그곳에 있습니다. 안 면이 없고 말 한마디 나누어 본 적 도 없으며 그의 음성이 어떠한지 전 혀 감을 잡을 수 없다 하더라도 그분 은 할아버지입니다. 지금까지 소년을 있게한 부모요 조상입니다. 그렇게 진한 뿌리를 뻗어 내려가 게 한 원줄기를 찾아 나서는 길도 결코 보람 없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역사를 간직한 의미 있는 집의 평화를 깨는 자가 있어 마음은 한없 이 서럽습니다. 서러워도 서럽다 말 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 가고 있는 젊은 영혼들이 지켜 내려던 것은 무 엇이었을까요. 파손되어 가는 우리 의 금수강산과 부모 형제와 자매들,
언제 나누어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우리들의 언어입니다. 일제 강 점기로부터 우리 본연의 것을 되찾 아 올려는 굳은 각오가 서정성 안에 자리 하고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마루에 앉아 뜰을 바라보 면 햇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거리 는 모래가 마치 황금가루 같습니다. 그뿐입니까. 뒷문을 열고 나가면 부 드러운 갈대잎들이 숲을 이루고 있 습니다. 사삭- 거리는 소리를 내며 바람 따라 물결치는 갈대들의 행진 은 우리 민족의 뜻이 같은 방향으로 하나가 되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게 해줍니다. 자연의 대표성을 노래하고 있지만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던 정체성 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 습니다. 강변에, 집앞 뜰에, 그리고 모래 속에, 갈대 사이 사이에 흐르 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자 연의 품속에서 살아 온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불러 봅니다. 그들과 손에 손잡고 맘껏 금모래밭을 뛰어 가고 싶습니다. 갈숲에 숨어 숨바꼭질하 는 것도 꿈같은 추억의 한 장면입니 다. 나룻배로 건너던 푸른 강은 지 금도 변함 없이 넘실거릴 것입니다. 그 강을 다시 한번 건너 보는 꿈도 꾸어 봅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속박 당하지 않고 우리에게 주어진 그곳 에서 꼭 살아 보고 싶습니다. 우리를 낳게 하고 자라게 해 준 터전… 그 밭 에 속히 가고픈 마음을 담아 부르던 강변의 노래가 지금 귓가에 생생합니 다. 그렇게 금빛 찬란한 모래터와 갈 숲을 사모하며 엄마야 누나야를 부 르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육점 KOKI Boucherie & Vente en gros de Viande
$25 이상 배달가능 소정의 배달료 $3 - $5(거리에 따라) 영업시간 : 월 - 수 11:00AM - 7:00PM 목 - 토 11:00AM - 8:00PM 일 요 일 휴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스웨덴 한림원 에서 발표하는 각 분야의 노벨상 수 상자 명단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 된다. 올해의 최대 화제는 대중가수 로서 역사상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포크가수 밥 딜런 이 었다. 세상의 수없이 많은 상중에 노 벨상만한 무게감과 역사를 가진 상 은 아마도 찾기 힘들 것이다. 이 상 을 최초로 제정한 알프레드 노벨에 대해 알아본다.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은 1833년 10월 21일 스톡홀름에서 태 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버지 이 마누엘 노벨로부터 공학을 배웠으며 아버지를 닮아 손재주가 뛰어난 편 이었다. 1842년 러시아의 상트페테 르부르크에서 지뢰 공장을 차려 성 공한 아버지를 따라 스톡홀름을 떠 난 뒤 그는 주로 가정교사에게 교육 을 받았는데 이미 열여섯 살 때부터 화학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고, 모국 어인 스웨덴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 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을 능숙하 게 구사했다. 열일곱 살이 된 1850년에는 파리 에서 1년 동안 화학을 공부했고,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스웨덴 출신의 발명가이자 조선기사인 존 에릭손 아래서 4년 동안 일하며 기계공학 을 배웠다. 그러나 폭약 등 군수물자 를 생산하며 번창하던 아버지의 사 업이 크림전쟁이 끝나면서 몰락하기 시작하자 미국에서 돌아와 아버지의 사업을 도왔으나 결국 1859년에 파 산하고 말았다. 이후 스웨덴으로 돌아온 알프레드 노벨은 1860년경에 큰 위험을 무릅 쓰고 실험을 반복한 끝에 니트로글 리세린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런 다음 니트로글리세린을 흑색화약과 섞은 혼합물로 1863년 10월에 정식 으로 특허를 받았다. 이후 지속적으 로 발명과 생산 활동을 계속하다가 이듬해에는 니트로글리세린의 제조 법으로 특허를 받았고, 움푹한 나무 마개에 흑색화약을 채운 뇌관에 관
한 특허도 얻었다. 이러한 성공은 그 를 확고한 결단력과 자신감으로 가 득 찬 사업가로 변모시켰다. 1864년 9월 스톡홀름에 있는 공장 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동생을 비 롯하여 다섯 명이 사망했음에도 노 벨은 한 달 후 단호하게 첫 합자회 사를 차리는 추진력을 발휘했다. 하 지만 사람들에게 “미치광이 과학자” 로 낙인찍힌 데다가 스웨덴 정부도 위험을 이유로 공장의 재건을 허락 하지 않자, 노벨은 배 위에서 니트로 글리세린 취급에 따른 위험을 극소 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실험을 시작했다. 그는 니트로글리세린을 규 산질 충전물질인 규조토로 스며들게 한 뒤 건조시켜 안전한 고형 폭약 다 이너마이트를 만들었다. 이후 1867년 과 1868년에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다이너마이트 관련 특허를 따낸 그 는 더 강력한 폭약을 만드는 실험을 거듭한 끝에 폭발성 젤라틴을 개발 해 1876년에 또 특허를 취득하였다. 약 10년 뒤 알프레드 노벨은 최초 의 니트로글리세린 무연화약이자 코르다이트 폭약의 전신인 발리스 타이트를 만들었는데, 특허권과 관 련, 1894년에는 영국 정부와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화약제조뿐 아 니라 발사만으로 폭발하지 않는 화 약에 쓸 뇌관을 만들고 이를 완벽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노벨의 공장은 스웨덴, 독일, 영국 등에서 연이어 건설돼, 1886년에 세 계 최초의 국제적인회사 ‘노벨다이너 마이트트러스트사’를 세우기도 하였 고, 그동안 그의 형인 로베르트와 루 트비히는 카스피해 서안에 있는 바 쿠 유전지대의 개발에 성공해 대규 모의 정유소를 건설하고 세계 최초 의 유조선 조로아스타호를 사용, 세 계 최초의 파이프라인(1876)을 채용 함으로써 노벨 가문은 유럽 최대의 부호가 되었다. 이렇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바쁘 게 평생을 살아왔지만, 노벨은 은퇴 후에는 가급적 조용히 지내려 애썼
으며 결혼도 하지 않았다. 동시대인 들 사이에서는 자유주의자, 심지어 는 사회주의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그는 민주주의를 불신했을 뿐 만 아니라 여성의 참정권을 반대했 으며 부하 직원들에게도 너그럽긴 했지만 가부장적 태도를 견지했다. 또한 남의 말을 들어주는 능력이 뛰 어났을 뿐만 아니라 기지가 번뜩이 는 사람이기도 했다. 자신의 발명품과는 달리 타고난 평화주의자였던 그는 자신이 발명 한 무기로 세상이 평화로워지길 기 대했으나 허사에 그치고 말았다. 또 한 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젊은 시절 에는 스웨덴어가 아니라 영어로 시 를 쓰기도 했으며, 유품으로 남은 그 의 서류뭉치에서는 그가 쓴 소설의 초고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알프레드 노벨은 1895년까지 협심 증으로 고생하다 이듬해인 1896년 12월 10일 이탈리아 산레모에 있는 별장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사망 당시, 그의 사업체는 폭탄 제조공장 과 탄약 제조공장을 합해 전 세계 에 걸쳐 90여 곳이 넘게 있었다. 그 가 1895년 11월 27일 파리에서 작 성해 스톡홀름의 한 은행에 보관해 두었던 유언장이 공개되자, 가족과 친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깜짝 놀 랐다. 노벨은 인도주의와 과학의 정 신을 표방하는 자선사업에 늘 아낌 없이 지원했으며, 재산의 대부분을 기금으로 남겨 세계적으로 가장 권 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노벨 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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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2 Fri., November 18, 2016
재키의 자동차 여행
칼
럼
박 재 길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촛불집회와 자동차 한국에서 지난주말 무려 100만명 이 세종로집회에 모여서 박대통령의 하야을 촉구했다고 한다. 우스개소 리로 이순신장군이 100만대군을 거 느린 것도 처음 이란다. ’필자가 태 어난 남해도에는 이순신장군이 마 지막 해전을 치른 노량해협이 있다. 그곳은 물살이 상당히 쎄고 남해대 교를 건너다가 50미터 아래를 내려 다보면 오금이 저릴 정도로 바닷물 은 깊고 진하다. 그곳에서 400백년 이 더 지난 지금 세종로의 동상으로 긴 칼을 옆에 차고 서있는 그분의 포 스을 보면서 그분이 만약 지금 이 한 국의 상황을 본다면 뭐라고 할지 상 상을 해본다. 신하는 무조건 여왕(대통령)에 충 성을 다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리석 고 국민을 우롱하는 자를 끌어내려 야 한다고 할지 궁금해진다. 물론 419 년전의 그가 가졌던 충신의 이미지는 지금의 충신과는 무척 다르다. 조선 시대는 왕은 세습으로 왕족으로 그 리고 관료와 문벌은 과거도 통하지 만 연을 통해서 이뤄지고 양반과 평 민은 구별이 되어 있어서 지금의 직 선제로 대통령을 선택하는 민주주의 국가와의 비교는 되지가 않는건 당 근.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국민이 선택 한 대통령은 국민이 내려가라고 하 면 내려 가야 그것이 민주주의 사회 이며 그 정권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선 거제도의 장점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대통령이 여왕 행세를 하고 그 뒤에 최순실이라는 여자가 수렴청정을 한 것으로 드러 나 이제 대한민국 주인들이 대통령 보고 하야를 요구하고 있는데 문제 는 대통령이 고분고분 내려가지 않 을 것 같다는 것. 심지어 자신이 한 일이 헌법 위반인 것을 몰랐을 것 같 지도 않은데 말이다. 정말 황당한 것 은 이 최순실이 거의 모든 국정을 좌 지우지 했고 한진해운을 파산으로 몰 고 간 것도 최순실이 돈을 요구할 때 응하지 않아서 라는 보도가 나오는 걸 보면서 전두환이 대통령일 때 돈 을 안 냈다 고 ‘국제상사 그룹’을 해체
시킨 것이 떠 올랐다. 정말 21세기에 독재정권의 못된 짓만 골라서 배워 서 해 먹은 못된 정권이다. 지난 일요일 몬트리올에서 촛불집 회가 열렸다 한다. 어떤 분이 촛불 집회가 우리 얼굴에 침 뱉는 행위라 고 비난하는 것을 들었는데 오히려 이런 집회는 자주해야 한다고 필자 와 언쟁을 한 적이 있다. 아직도 이 런 수동적인 자세가 이러한 못된 정 권이 있게 하는 비밀주의임을 지적 했는데 전세계 역사를 찾아보면 인 구의 3.5%가 데모에 나서면 그 정권 이 바뀌었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국 민 중 175만명이 촛불집회에 참여 하게 되면 박근혜씨가 물려 나려나? 더 이상 식물 대통령이 된 박근혜씨 를 대통령으로 부르지 않을 것이다. 오마이 뉴스의 한 칼럼리스트가 지 적했듯이 지금 식물대통령이 국정에 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손을 떼고 나 니 국정이 돌아간다고 했는데 필자 는 이 말에 100% 동의한다. 언론의 본기능인 감시기능이 시작되고 있고 검찰이 쉬늉 이나마 조사를 하고 있 으며 새누리당내에서 박근혜의 탄핵 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불과 몇 개월전 만 해도 상상이 되지 않았던 암울한 대한민국이 바뀌고 있는 것. 누가 이 야기 했다. 박근혜씨가 했던 공약 중 에 딱 하나 이뤄진 것은 자신이 대 통령이 되고 나면 ‘전혀 다른 세상이 된다’는 것이라고. 정말 그녀가 정권 을 잡고나서 대한민국을 봉건시대로 만들었으니 성공한 셈이다. “금잔의 달콤한 술은 천사람의 피 요 옥그릇의 기막힌 안주는 만백성 의 기름이라.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 의 눈물도 떨어지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원망의 소리도 높더라” 춘양전 속의 이 싯구가 지금 박정권과 닮은 건 역사의 아이러니다. 세상의 어떤 정부도 국민을 이긴 적이 없다. 대 한민국을 위해서 그녀가 현명한 처 신을 하기 바란다. 역사를 자신의 입 맛대로 고치려다 자신이 대한민국 민 주주의의 회복의 역사의 타겟이 되 는 지금의 현실은 진리는 반드시 승 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
쁘다. 마치 새 자동차를 산 것처럼. 자동차를 새로 사는 것처럼 기쁜 일도 많지는 않다. 새차에서 나는 가 죽냄새를 좋아하시는 분도 많은데 옛 말이 ‘정은 구정이 좋고 물건은 새 물 건이 좋다’라는 말이 있듯 새 물건, 새집은 우리를 설레게 하는 건 사실. 그런데 같은 물건이라도 나라에 따 라 선호도가 다르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자동차 색상의 선 호도는 매년 조사가 되고 또 통계를 내기도 쉽다. 왜냐하면 자동차 등록 에 반드시 색상이 들어가니까. 작년기준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이 36%의 하얀색이란다. 그 다음이 회색 17%.검정 15% 그리 고 12%의 은색이며 나머지가 파랑, 빨강, 금색 그리고 기타색이다. 중국 에선 하얀색 50% 검은색 15% 금색 15이며 나머지 은색, 회색 기타다. 중 국식당에 가면 온통 빨강색인데 자 동차 색 선호도는 많이 다르다. 일 본은 하얀색 33%, 검은색 20%, 은 색 14% 파랑색 9% 그리고 기타 색 이다. 전 세계적으론 하얀색 33% 검 은색 18% 은색 13% 회색 10% 빨 강 7% 파랑과 금색이 각각 6% 와 기타 색 인데 한국과 일본의 차 색 상 선호도가 전세계 인들의 선호도 와 유사하게 보인다. 재밌는것은 하얀색이 어느곳을 가 든지 가장 인기있는 색 이라는 것과 유럽과 북미를 제외하고 아시아,아 프리카, 남미에서 하얀색의 선호도 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는 것. 순 결함과 고귀함의 상징 그래서 웨딩 드레스의 색상으로 쓰이는 이 하얀 색이 민심을 보여주는 초와 촛불의 색상과 같음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광주항쟁때 택시기사들이 일제히 하 얀 전조등(일명 쌍라이트)을 켜고 진 군 했던것도 그리고 대한민국이 백 의민족으로 불리어 진 것같이 하얀 색을 즐겨 입었던 것도 같은 맥락임 을 알게된다. 정말 다음주에 최소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국심으로 하 야하겠다는 이야기가 그래서 국민에 의한 민주주의의 회복의 소리가 다음 주안에 들리길 기대해 본다.
의치사 분과의 첫번째 상담은 무료이오니
이민 재정 수상(隨想) 미국의 투자 시장이 드디어 19,000 포인트에 도달한다. 다우 지수 10,000 이 경이로운 숫자, 거의 불가능한 투 자 숫자라고 이야기한 적이 엊그제 같은데 10,000은 저리가라이며 이제 20,000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아마 트럼프 당선자로 인한 단기적 부정 적 요소를 내 생각대로 집중해 투자 를 뺐던 사람들, 단체, 회사들은 저 니 어디로 튈지 누가 알아 우리가 결 정 잘 한거야 하며 자위하겠지만 다 시 들어갈 틈과 타이밍을 찾으려 전 전긍긍, 잠을 못 자고 눈이 퀭할 것 이다. 그래서 단기적 투자는 항상 후 회의 요소를 제공하며 투자자의 몸 과 마음을 갉아 먹는다. 이런 종류의 투자 스트레스는 사람을 들었다 놨 다하며 지병을 만들어놓기 때문에 투자는 전략과 계획을 잘 짜야한다. 즉 북미 투자 성장형 포트폴리오의 65년 연평균15% 수익율, 균형형 포 트폴리오의 65년 연평균 10%에 즈 음한 기대를 내 것 만들려면 장시간 한결같이 뜨거운 햇볓 아래 더워 속 에서도 내 돈으로 거름주고 물주고 벌레잡고 잡초 솎아내며 참아내며 어드바이서와 함께 잘 관리해야 한 다. 우리 할 일을 하자. 알아서 해 주 소는 않된다. 우리 투자자가 첫 번째 할 일은 수 익율 기대이전에 현실적인 요소들을 확실히 결정하는 것이다. 즉 투자할 돈의 규모, 그리고 투자 시기와 기간 의 결정이다. 연평균15%의 수익율 꿈 에 몫 돈을 몽땅 풍덩 투자 시장에 던 졌을 때는 롤러코스터 저리 가라 높 낮이에 뒷 목 잡고 넘어가는 어지로 움 각오해야한다. 하지만 이것을 이 길 아마츄어는 매우 드물다. 그러기 에 딱 결단을 내려야한다. 투자 돈을 두 뭉치, 혹은 세뭉치 로 나누는 결정, 투자 시기와 기간 결 정... 한 뭉치는 안정성이 높아 당장 돈을 찾아도 별로 변화가 없는 단기 로 한3년 투자로 정하면, 이것은 통 상 이민와 직업이나 사업을 구할 때 까지의 기본 생활비 3년치로 볼 수
최광성
있다. 물론 여기에 자녀 양육비, 불 어만 배워도 주는 정부 장학금, 수업 료도 없이 직업학교 다니면 나오는 Loan &amp; bursary, 수입이 없으 니 온통 다 받는 GST/QST환불등 등을 합치면 아마 3년 요량한 돈으 로 5년은 살 것 같다. 다른 한 뭉치 는 수익율 5%를 기대하며 7년기간 균형형으로 뚝 떼어 투자한다. 그리 고 남은 한 뭉치는7년이상 묵힐 각 오로 수익율 7%를 기대하며 성장형 으로 또 따로 뚝 떼어 투자한다. 그 리고 한 5년 후 그동안 이민 적응과 할 일을 찾아 열심으로 노력하는동 안 균형형 뭉치와 성장형 뭉치가 생 각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마 7년전 2009년 신용 경색 후 에 이리 했다면 지금쯤 균형형은 연 7%, 성장형은 연 10%이상의 수익 율을 올렸을 것이다. 그랬으면 이제 이 두 뭉치를 또 다시 세뭉치로 나눌 때 각 뭉치가 처음보다 훨씬 더 커졌 을 것이다. 만약 이 세 뭉치 투자 전 략에도 마음이 편하지않으면 수익 율 연 3.5% 목표한 안정형으로 꾸 민다. 투자만으론 큰 기대가 어려울 수 있으니 돈버는 일을 계속하던가 소비를 줄이자.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계속 3.9%로 불어나 뒤돌 아보니 1백만불이 넘더라는 돌쇠씨 (가명)의 코멘트를 주의깊게 진실로 받기 바란다. 뭉치들에 쓰이는 상품은 성실한 국 민들을 위한 개런티 연금 펀드를 고 려한다. 2016년 하루만 들어있어도 연5.5% 연금을 평생 더 받게 해주 는 개런티 연금 펀드 ! 내년에도 연 금 보너스 5.5%를 예상한다. 2014년 말에 개런티연금펀드로 RRSP부은 돌쇠씨, 연금 보너스로 17%나 확보 했다. 은퇴까지 계속될 45세 돌쇠씨 의 세 뭉치는 은퇴부터 하늘 나라갈 때까지 남은 평생 연금을 데자르댕 개런티로 130% 더 받을 것이다. 세 뭉치의 기적 ! 시작하기 바란다. 이 때 투자 양념으로, 트럼프씨 건축을 좋와하니 4년간 가미해 볼까 !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종
합
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길가에 버려지다', 18일 파트2 공개
윤도현 外100여명 참여 특히 시나위 기타리
행복한 자녀양육
스트 신대철이 특유 의 날카로운 기타 솔 로 연주를 더해 감동 을 더한다. 이밖에도 피아, 노 브레인, 크라잉넛, 트랜스픽션, 안녕바 다, 내 귀에 도청장 치, 킹스턴루디스카, 로큰롤라디오, 그레 이프티, 강백수, 김그 레, 전상규(Ynot?), 리
‘푹 젖는’책 읽기 소나기가 내릴 때는 회오리바람이 불고 번개가 꽝꽝 쳐서 그 형세를 돕 는다. 빗줄기가 굵은 것은 기둥만하 고, 작은 것도 대나무 같다. 급할 때는 화분을 뒤엎을 듯하고, 사납기는 벽돌도 세울 것 같다. 잠깐 사이에 봇도랑은 넘쳐흘러 못처럼 되니 대단하다 할 만하다. 하지만 잠깐 사이에 날이 개어 햇 빛이 내리쬐면 지면은 씻은 듯이 깨 끗해진다. 땅을 조금만 파보면 오히 려 마른 흙이 보인다... 부슬부슬 어 지러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리게 되 면 땅속 깊은 데까지 다 적시고 온 갖 사물들을 두루 윤택하게 한다. 이 것이 이른바 푹 젖는다는 것이다. 책 읽는 것 또한 그러하다... 오로지 빨리 읽고 많이 읽는 것만 을 급선무로 한다면, 비록 책 읽는 소 리가 아침저녁 끊이지 않아 남보다 훨씬 많이 읽더라도 그 마음속에는 얻는 바가 없게 된다. 이는 조금만 땅을 파면 오히려 마 른 땅인 것과 한 가지 이치이니, 깊
이 경계로 삼을만하다. - 정민. 『스승의 옥편』. 마음산 책. 2007. 에서 누구나 학창시절 ‘벼락치기’ 시험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대개는 시험을 보고나면 곧바로 잊 어버려 남는 것도, 쌓이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급하게 서두르면 아무리 귀한 것을 읽고 배워도 그 때뿐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겉에만 물을 잠깐 묻혔을 뿐, 속까지 푹 적시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천천히 읽 고 안으로 스며들 시간을 충분히 가 져야 ‘내 것’으로 쌓이고 생각과 행 동이 실제로 바뀌면서 성장으로 이 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의 독서지도도 여유가 필요합니다. 빨리, 많이 읽었으면 하 는 부모 마음에 은근히 아이를 채 근하고 재촉하다가는 오히려 독서 에 대한 흥미와 의욕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100여 명의 음악인들의 목소리가 더해진 새로운 버전의 ‘길가에 버려 지다’가 공개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8일 “전인권 씨와 이효리 씨, 이승환 씨가 함께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에 이어 더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part.2가 18일 정오 무료 공개 된다”고 밝혔다. ‘길가에 버려지다’ part.2에는 장필 순, 김광진, 한동준, 이승열, 윤도현, Kyo(이규호), 린, 김종완(NELL), 스 윗소로우,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 하동균, 선우정아, 노경보(옥수사진 관), 빌리어코스티, 배인혁(로맨틱펀 치), 옥상달빛이 가창에 참여했다.
플렉스, 옥수사진관, 폰부스, 이성수 (HarryBigButton), 24hours, 코인 클래식, 루빈, 빈나(스토리텔러), 유 해진, 서광민(LAYBRICKS), 백승서, 노승호(네미시스), 조아라, 만쥬(만쥬 한봉지), 베베라쿤, 신가람(아름다운 삶), 쌉(PinkFunniAde), 안지(웨이스 티드쟈니스), 정해우(GroovyBirth), 추승엽(악퉁), 하상오(DeepGray), HEX(바닐라시티) 등의 합창에 참여 했다. 이번 ‘길가에 버려지다’ part.2 에 참여한 뮤지션은 총 100여명에 달하며 모든 뮤지션들이 자발적으 로 참여해 보다 더 감동적인 곡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18일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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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고(故) 백 남기의 딸 백도라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해 전 국의 집회에 참여하셨던 시민들까지 총 20여명이 직접 ‘길가에 버려지다’ 의 노랫말을 손 글씨로 적어 먹먹함 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드림팩토리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 해야할 일부 위정자들, 그의 주변인 들에 의해 상처받고 분노한 우리 모 두에게 위로와 희망, 용기를 전하기 위해 같은 뜻을 가진 음악인들이 모 여 함께 부른 곡이다”라며 “우리 사 회에 냉철한 판단과 진심어린 행동 을 보여준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라 고 설명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규호가 작 사, 작곡하고 이승환, 이규호가 공동 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지난 11일 공개돼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 긴 첫 음원에는 전인권과 이승환, 이 효리가 가창에 참여했다. ‘길가에 버 려지다’는 11월 18일 낮 12시, 포털사 이트 다음(DAUM)을 통해 무료 배포 되며, 로그인 등 절차 없이 누구나 다 운받을 수 있다. ‘길가에 버려지다’와 마찬가지로 ‘길가에 버려지다’part.2 의 음원 역시 뮤직비디오 등 2차 저 작물의 제작, 배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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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2 Fri., November 18, 2016
종
합
‘원조 길라임’하지원, ‘박대통령 가명 사용’논란에 “이번 캐릭터는 쓰지 말아달라”
배우 하지원이 ‘박근혜 길라임’ 논 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영화 ‘목 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진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날 자리에는 송민규 감독과 배우 하 지원, 천정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 원은 세간의 화제가 된 길라임에 대 해 먼저 언급했다. 그는 “며칠 전 저 녁을 먹으면서 JTBC <뉴스룸>을 보 고 있었는데 내가 분했던 배역인 길 라임이 언급되는 것을 보며 많이 놀 랐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지금까지 도 많은 분들이 길라임이란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저도 지금까지도 굉장 히 사랑하는 캐릭터”라며 “이번 한 제인은 쓰지 말아주세요”라고 영화 속 캐릭터 이름을 언급하며 센스있 는 일침을 가했다. 하지원은 또 자신이 블랙리스트
에 오른 사실에 대해서는 “저도 몰 랐다”며“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 에 슬픈 일이 있으면 함께 슬퍼하는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도 많은 슬픔 이 있을텐데 저도 같은 슬픔을 느끼 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5일 박근혜 대 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 지원이 맡은 여주인공 ‘길라임’ 이란 가명을 사용해 차움병원을 사용했다 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 ‘목숨 건 연 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 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 믹극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 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이 불거졌 던 홍상수 감독(56)이 지난 9일 부 인 ㄱ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 혼조정 신청을 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다. 가사소송법에 따 르면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는 부 부는 원칙적으로 먼저 조정을 신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뉴스룸’‘썰전’, 최순실 사건 이후 지상파보다 높은 시청률
‘뉴스룸’과 ‘썰전’이 최근 높은 시청 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한 종합편 성채널 JTBC ‘뉴스룸’은 전국 기준 시청률 7.867%를, ‘썰전’은 8.285%
를 얻었다. ‘뉴스룸’의 경우 지난 방송분이 기 록한 9.001%보다 1.144%포인트 하 락한 수치지만 지상파 MBC ‘뉴스데 스크’의 4.1%, SBS ‘8뉴스’의 4.7% 보다는 높은 기록을 나타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썰전’은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8.074%보다 0.211%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이는 같은 시 간대 방송된 지상파 SBS ‘백년손님 자기야’의 6.8%, KBS2 ‘해피투게더’ 의 4.0%, MBC ‘미래일기’의 1.1%보 다 훨씬 높은 기록이다. 앞서 두 프 로그램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최 순실에 대한 주제를 다뤄 높은 시청 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야 한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조 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을 하게 된다. 홍 감독은 최근 자신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언론 시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으며 두문불출하고 있 다. 지난 1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 에서 열린 도올 김용옥이 출연한 다 큐멘터리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 VIP시사회에 참석 의사를 밝혔으나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홍 감독은 김 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9월 영 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 로 알려졌다. 불륜설이 불거진 후 홍 감독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1985년 유학 시절 만난 ㄱ씨와 결혼해 슬하 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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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EIA), PCR 등 으로 검사한다. 5. 예방은? -상하수도 완비, 음료수 정화, 염 소 소독을 한다. -음식을 만들기 전, 배변 후에는 손을 깨끗히 씻는다. -모든 우유, 식료품은 살균한다. -갑각류나 어패류를 먹을 때는 익 혀서 먹는다. -유행지역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 여 마신다. -채소나 과일을 먹기 전에는 충분 히 깨끗히 씻은 후 먹어야 한다. -청결정도가 불분명할 때는 식품 을 선별하여 조리하거나 익혀서 먹 고, 과일의 껍질을 벗겨 먹으며 병 에 담긴 물만을 마시며 유아기에는 모든 우유나 물을 소독한다. -고위험 국가에서는 과일과 야채 의 껍질을 제거하여 먹고 병에 담긴 물만을 음용하도록 한다. 6.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 -세균성 이질 환자는 설사가 멈 추고 치료를 마친 후 대변을 채취하 여 검사해야하며 연속 2회 이상 이 질균이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를 해 제한다. - 아메바 이질 환자의 경우 격리 는 필요하지 않으나 음식에 접촉하 거나 환자를 간호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제1032호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건강에 좋은 채소 순위 2위 시금치, 1위는?
이미정 (한의사)
아메바증(Amebiasis) 1. 이 질병은? 이질은 Shigella이나 이질아메바의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 하는 장의 염증으로 이질 아메바에 의한 것을 아메바성 이질이라고하 고 아메바증은 아메바과에 속하는 원충의 감염증을 통칭하지만, 이 중 에서 병원성을 가져 의학적으로 중 요한 것은 이질아메바이므로 일 반 적으로 아메바증은 이질아메바의 감 염증을 말한다. 2. 원인은? 아메바 포낭에 오염되 어 있는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는 경우 감염되며 아메바 포낭은 수도 의 염소농도에 비교적 저항성을 나 타내고, 성행위 감염은 경구-항문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3. 증상은? -혈액성 혹은 점액성 설사, 발열, 오한, 복부 불편감이 일반적으로 나 타난다. -설사 후 변비, 복부 팽만감, 하복 부 팽만감, 두통 등의 증상 -간농양: 충체가 다른 기관으로 이 행하여 장외 아메바증을 만드는데, 가장 흔한 일차적인 부위가 간이다. -그 외 복막, 폐, 뇌, 피부 등 에서 병변을 형성하기도 한다. 4. 진단은? 아메바증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대변을 직접도말법, 포르 말린-에테르 침전법(MGL), 면역 형광항체법(IFA), 효소면역분석법
활
건강에 좋은 각종 채소들 중에서 도 최고의 채소들에는 어떤 것이 있 을까.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 컴’이 칼로리와 비타민K, 루테인, 비 타민C, 칼륨, 섬유질 함량 등을 고려 해 채소의 순위를 정한 자료를 소개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는 채 소여서 참고가 될 만하다. ◆1위 케일=케일을 먹을 때는 가급 적 생으로 먹고, 꼭 익혀 먹어야 한 다면, 5분 이상 열을 가하지 않는 것 이 좋다. 케일에 열을 가하게 되면 각 종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녹즙용으로는 잎이 크고 대가 굵 은 것이 주로 이용되고, 쌈이나 샐
러드에는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잎 이 이용된다. 비타민A와 C, K, B6를 비롯해 칼 슘이 풍부하다. 올리브 오일 등 식 물성 오일로 요리해 먹으면 좋다. 케 일은 동맥경화증 예방 및 혈압 조절 에 좋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능 이 있다. ◆2위 시금치=다양한 영양소가 들 어있다. 비타민A를 비롯해 루테인, 비 타민C와 E, K, 마그네슘, 망간, 엽산, 베타인, 철분, 비타민B2, 칼슘, 칼륨, 비타민B6, 구리, 단백질, 인, 아연, 나 이아신,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3위 근대=근대는 지중해식 요리 에 자주 사용되는 채소다. 비타민K를 비롯해 루테인, 비타민C, 칼륨과 식 이섬유가 풍부하다. 여기에 각종 미 네랄과 단백질도 들어있다. ◆4위 호박=비타민K, C와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박은 통조림 으로 만든 것도 영양소를 잘 간직 하고 있다. ◆5위 겨자=칼로리는 낮은 대신 비타민K와 루테인, 비타민C, 식이섬 유가 풍부하다. 겨자의 잎과 줄기는 식용하고 누런 갈색으로 익는 씨는 양념과 약재로 사용된다. ◆6위 고구마=껍질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으며 칼륨, 식이섬유, 마 그네슘 등도 풍부하다. 여기에 천 연적으로 당분이 첨가된 탄수화물 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식으로 인 기가 높다. ◆7위 당근=칼로리는 낮은 대신 식 이섬유와 비타민K, 루테인이 풍부하 다. 루테인은 동식물 조직에 분포하 는 황색 내지 적색의 색소군인 카로 티노이드의 한 종류로 정상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요소다. 루테인 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 면 심혈관 질환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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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2 Fri., November 18, 2016
코리안 뉴스위크
시린니는 당연? "방치하면 치아상실까지" 를 받지 못하면 상아질에 아주 작은 구멍이 생기고, 이 구멍을 통해 자극 물이 치아신경에 전달돼 통증을 일 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시린 증상을 동반하는 대표적 질환 으로 충치가 있다. 충치가 치아 안쪽 의 신경부분까지 진행되면 시린 증상 이 생긴다. 특히 금과 레진 등의 보철 물은 교체할 시기가 지나면 치아 사 이에 들뜸 현상이 나타나고 그 사이 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 다시 충 치를 유발, 시린니의 원인이 된다. 따 라서 장착한 지 5년 이상 된 보철물 은 매년 1-2회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 치경부(차아와 잇몸사이 경사진 부 분) 마모가 일어난 경우에도 시린 증 상이 심하다. 치아 겉을 둘러싸고 있 는 단단한 법랑질이 마모되면 연한 상아질이 남게 되는데, 상아질은 치 아신경 부분과 가까워 뜨겁거나 찬 자극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흔히 좌우로 세게 칫솔질을 하는 사 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이를 꽉 무 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도 치경부 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파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아가 빠지거나 충치 등으로 극심 한 치통을 호소하는 경우엔 바로 치 과진료를 받게 되지만, 시린 증상은 나이 들면서 누구나 다 겪는 당연한
건강한 치아는 차갑거나 뜨거운 외부자극에 시린 증상을 보이지 않 는다. 이가 시리다면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라 할 수 있다. 시린 증상은 잘못된 칫솔질로 치경부가 마모된 경우나 노화현상에 의해 잇 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노출됐을 때 생길 수 있다. 저작력에 의해 치아의 씹는 면이 심하게 마모된 경우, 치주질환이 있 거나 치아에 금이 가고 깨졌을 때도 시린 증상을 겪게 된다. 이를 제때 치 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치아 나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강남 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는 “건강한 치아에서는 잇몸과 치아의 단단한 법랑질 껍질이 치아 안쪽의 상아질을 보호한다”며 “이러한 보호
증상이라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 다. 박성진 교수는 “시린니를 방치하 면 심한 경우 잇몸뼈가 녹아 내리고 치아뿌리가 드러나는 등 무서운 치 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치 나 사고로 인한 치아 상실은 한두 개 로 그치지만, 치주질환 때문에 치아 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 한두 개 빠지 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치 주인대, 치조골 등에 병이 생기는 것 을 말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 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 라고도 한다. 치주염은 치아를 떠받 들고 있는 주변조직에 염증이 생기 는 것으로 염증이 심해져 치조골에 까지 번지면 치아를 지탱해줄 수 없 어 멀쩡한 치아를 상실하는 상황까 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치주염은 심각하게 진행될 때까지 시린 느낌 빼고는 별도의 통증을 느 끼지 못하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 가 많다. 그러다가 치주염이 많이 진 행되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통증 이 심해진 다음에야 치과를 찾게 되 는데, 이때에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 쳐 치아를 빼는 수밖에 별도의 방법 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해질 경우 젊 은 나이에 틀니를 해야 할 상황이 발 생할 수도 있다.
이가 시리다는 것은 치아나 잇몸 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신 호이다. 또한 이가 시리다 보면 자연 히 칫솔질을 소홀히 하게 되고 충치 나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큰 문제이다. 따라서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 즉시 원 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치아나 잇몸이 상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양치질 습관도 중요하다. 거친 칫 솔모를 사용하거나 옆으로 문지르 는 칫솔질은 치아나 잇몸을 마모시 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도 치아건 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박성진 교수는 “치석제거 후 이가 시리다든지 이가 움직여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며 “그런 것들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얼마 후에는 찬 음식에 대해서도, 치 아동요에 대해서도 치유가 되므로 걱 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스케 일링 후 더 나빠졌다고 생각되는 것 은 염증을 일으키는 치태와 치석이 제거되어 없던 증상이 나타나기 때 문이다. 다른 치료와 달리 잇몸질환 의 예방이나 치료는 수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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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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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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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1031호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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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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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Turn Toward Busan(부산을 향하여)
Tae E . Lee
11월 10일 저녁 8시 오타와 시 청에서 한국시간으로 11월 11일 오전 11시 1분간 전 세계인이 동 시에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하여 6·25전쟁 중 전사한 참전용사를 추모하며 묵념하는 'Turn Toward Busan(부산을 향하여)' 기념행사 를 개최했다. '부산을 향하여'는 2007년 캐나다의 빈스 커트니(Vince Courtenay, 한국 전쟁 당시 종군 기자)가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사 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UN기념공 원을 향해 한국 현지 시각에 맞춰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를 제안하 여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켄트 허(Kent Herh)보훈부 장관, 빌 블랙(Bill Black)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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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지회장과 참전용사 및 그들의 가족, 박인규 공사내외, 황기성 오 타와 한인회장, 한문종 (전)오타와 한인회장, 문준영 장군, 이영해 카 한협회장, 한웨이 등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오타와 시청 건 물 밖에 위치한 오타와 출신 참전 용사비 앞에서 'poppy ceremony' 를 가졌으며, 본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기수단의 행진 ▲양 국 국가 제창 ▲캐나다 정부대표 켄트 허 보훈장관 및 한국 정부대 표 박인규 공사와 캐나다군 대표 참모부장 에어(Eyre) 소장 인사 ▲ 기도문 낭독 ▲추모의 글 낭독 ▲ 한국 부산 UN 기념공원을 향하여 묵념 ▲헌화 ▲빌 블랙 지회장의 맺음말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오타와 시청에서 2016년도 부산을 향하여 기념행사 ▼기념행사를 마치고 한국전 참전용사와 윤창배 대령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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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어깨 통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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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2호 2016년 2016년 11월 11월 18일 18일 (금요일) (금요일) 제1032호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볼 수 있 는 증상 중의 하나는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 이다. 목, 어깨가 아파서 한의원을 찾은 것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의 목, 어 깨 통증은 당연한 듯 여기고 살아가고 있다 는 것을 보게 된다.
게 치료를 해야 증상도 쉽게 없어지고 재발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첫째 목의 구조문제와 디스크문제이며 두 번째는 소화기 문제 특히 식도의 예민함이 다. 세 번째 스트레스의 강도, 네 번째는 피로 물질 축적이다.
사실 현대인들은 자연스럽게 목 디스크 증 상, 어깨 결림증 등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자세를 강요당하고 있다. 아침시작부 터 스마트폰을 보면서 출근해서 퇴근할 때 까 지 컴퓨터작업의 연속이다. 심지어 휴식시간 에도, 밥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 고 있다. 반면 휴식과 운동의 시간은 줄어들고 근육의 피로도는 계속 쌓여만 간다.
먼저 목 구조 문제치료에 있어서는 전반적 인 체형, 걸음걸이, 복근의 약화부분, 턱관절 의 문제점을 체크해야 한다. 위에서 말한 대 로, 직장이나 생활 속에서 잘못된 자세를 유 지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봐야 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목의 통증, 어깨 결 림증, 팔 저림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 꾸중 듣고 팔을 들고 있는 벌 을 받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좀 지나 면 팔이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근육이 수축을 하기 때문이다. 현대인이 겪는 목, 어깨 통증은 이와 유사하다.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 하다 보니 근육에 무리가 가고 피로도가 쌓이 다가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 결국 우리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벌을 주고 있는 셈이다.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여러 가지 검 사를 통해 목의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누르 고 있으며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내지는 시술 , 수술요법을 권유 받게 된다. 현재 목 디스크 치료는 불균형적인 목의 근육, 문제되는 디스 크치료에만 집중돼 있다. 하지만 목 디스크치료에 있어서 단지 목의 디스크문제, 목의 구조 문제만을 원인으로 보 지 말고 다른 원인들도 같이 해결해야 한다. 목 디스크 증상을 비롯해 우리 인체 상부에 서 일어나는 통증양상은 그 원인이 크게 네 가지에 해당되고 네 가지 원인을 모두 조화롭
또한 평소 불규칙한 식사습관이나 야식하는 습관 등은 식도를 예민하게 만들어 소화 장애 를 유발 한다. 특히 속쓰림 , 트름, 음식물이 가 슴에 걸려서 천천히 내려가는 역류성 식도염, 신경성 위염은 견갑안쪽통증, 어깨 통증을 악 화시키므로 항상 목 디스크 치료에 있어서 항 상 내부 장기 반사통증을 체크한 후 문제가 있 으면 같이 치료를 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는 인체의 상부 허열 상승을 증 가시켜 상부조직들을 예민한 상태로 만들어 버리고 소화기문제와 같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목 디스크 환자 중 예민하거나 과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우선적으로 스트레스 치료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떤 병이나 항상 피로물질축 적은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내부 장기 및 관 절의 움직임을 악화시킨다. 목, 어깨 통증은 급하고 격하게 올 수 있지 만 디스크증상의 원인을 알고 개인별 증상에 맞게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침 치료는 긴장된 근육을 풀 어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 며, 필요한 경우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위에 열거한 근본치료를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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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타와와
No. 1032Fri., Fri.,Nov November 18, 2016 No.1032 18, 2016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23-
'고국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기도모임',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오타와 한인들의 시국선언 모임' 11월 11일 저녁 7시, 오타와한인교회 남선교회는 '고국의 평 화와 정의를 위한 기도'를 주제로 신앙을 대화로 서로 나누고 하나님의 뜻을 함께 물어가는 신앙간담 및 기도회 모임을 개 최하며 뜻을 나누고 하나님께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나를 묻 는 시간을 가졌다. 11월12일 오후 4시 오타와 의과대학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측근에 의해 자행된 민주주의 파괴 행위와 국정농단을 규탄 하고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동시에 한국 내 시민들 과 연대하기 위해 오타와-가티노 지역 한인들의 목소리를 더
하는 '오타와 한인들의 시국선언 모임'이 개최됐다. 오타와 의과대학 3126호에서 열린 오타와 한인들의 시국선 언에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70 여명이 모였다. 이날 모임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정공백에 빠진 한 국의 혼란스러운 시국을 우려하는 오타와의 한인들이 한자리 에 모여 경과보고를 듣고 자유발언을 통해 시국에 대한 의견 을 나눴다. 이어 ‘오타와 한인들의 시국선언 - 이만육천칠백리를 잇는 함성’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선언문을 9명의 한인들이 나눠
읽으며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서명은 130명의 오타와 한인 들이 참여했고, 지금도 서명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시국선 언은 한국의 정치상황을 우려하는 몇몇 오타와 한인들의 자발 적인 발의로 이뤄졌으며, 오타와 한인들은 한국의 상황을 지켜 보며 향후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오타와 한인회는 현 상황에 관하여 아직 어떠한것도 결정하지 않았으며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와 함께 심도있게 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와한인교회 남선교회가 주최하는 ‘고국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기도모임'
'오타와 한인들의 시국선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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