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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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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문재 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 원회 대선 개표 집계 결과 오전 6시 53분 현재(개표율 100%) 유효 투표 의 41.1%인 1342만3800표를 얻어, 24% 득표에 그친 홍준표 자유한국 당 후보(785만2849표)를 크게 앞서 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운동 기 간 초반 문 당선인과 ‘양강’을 형성했 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를 득표해 3위에 그쳤고, 유승민 바른 정당 후보(6.8%), 심상정 정의당 후 보(6.2%)가 뒤를 이었다. 문 당선인은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9일 밤 11시45분 서울 광화문광장 에 나와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 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위 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 국민 모두의 대통령,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줄 곧 강조했던 ‘적폐청산’보다 ‘국민통 합’에 무게를 둔 발언이다. 문 당선인의 승리로 야권은 2008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뒤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 다. 이 기간 집권했던 새누리당은 정 권 핵심부의 특권과 반칙 부패의 실 상이 드러나며 사상 초유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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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사태를 맞은 데 이어 두 달 만 에 치러진 대선에서도 득표율 20% 대 중반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 결과는 ‘촛불민심’으로 분출된 한국 사회의 ‘전면적 재구 조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점에서, 문 당선인으로 선 승리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국 정운영에 대한 책임과 부담감을 가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촛불민심 이 요구한 근본적 개혁 과제를 구체 적 정책으로 실현하면서, 대통령 탄
핵과 대선을 거치며 깊어진 진영·세 대 갈등을 함께 치유해야 하는 것도 그의 앞에 놓인 과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낮 12시 취 임선서만 하고 바로 국정 운영에 들 어간다. 행자부는 10일 아침 “국정 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 의 의지를 반영해 취임 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화해 열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 때 열렸던 보신 각 타종, 군악·의장대 행진, 예포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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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축하 공연 등은 모두 하지 않으 며, 취임 선서엔 5부 요인과 국회의 원, 국무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 정도만 참석했다. <이하는 광화문 연설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 까, 문재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 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 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 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상식 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 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 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만 보 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 위대한 대 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 러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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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합니다 국민만 바라보는 대통령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통령 세계에서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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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력별 초봉을 조사해보니, 고학력일수록 높지만, 박사(PhD)와 석사(Master) 사이에는 차이가 적었 다.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드 오브 캐나다'가 지난 4일 공개한 자료를 보 면, 최근 국내에서 학사(bachelor) 학 위를 받고 대학을 졸업한 이의 초봉 은 5만4,295 달러다. 칼리지 디플로 마 소지자는 이보다 낮은 연봉 4만 5,434 달러를 초봉으로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석사 초봉이 6만979 달 러로, 박사 초봉 5만9,639 달러보다 높게 나타났다. 앨리슨 카완(Cowan) 컨퍼런스보 드 고용정보 연구센터장은 “많은 젊 은 청년들이 직장 합류에 어려움을 겪거나, 구직 시장에서 맞는 일자리 를 찾지는 못한 상태다”라며, “그러 나 이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많은 단 체가, 특히 기술과 공학 분야를 중심 으로 높은 교육 수준을 보이는 밀레 니엄 세대를 고용해 기꺼이 임금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과 및 학부별로 봤을 때, 지질 학(geology) 초봉이 6만9,736 달 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학 계열 (engineering) 일자리 초봉이 6만 5,183 달러로 뒤따랐다. 현재 새로 대학을 졸업하는 세대 에게 국내 직업 시장이 요구하는 최 소한의 기준은 실무경험으로 나타났
오는 20일 평통 통일 강연회 허진 총영사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몬트리얼 총영사 겸 ICAO 대사인 허진 대사를 모시고 개최하는 "평화 통일 강연회"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 이 높아지고 있다. 허진 대사는 한반도 통일이라는 무 거운 주제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 유로운 분위기에서 외교관으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허진 대사는 독일이 통일되던 당시 독일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어 통 일되던 당시 모습을 직접 목격해 통 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한반도와 주변 정세중 가장 주목되는 행, 미사일, 사 드 관련된 현안도 거론될 예정이다. 허진 대사는 "새 정부가 출범하며 새로운 정책이 나오겠지만 현 정책 을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며 " 그러나 정부 정책을 무조건 강요한 다고 먹혀 들어갈 세상도 아니므로 다양한 자료를 보여드리면 판단은 교민여러분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된 다"고 말했다. 소탈한 성격의 허진 대사는 특히 술술 풀어가는 스타일로 강연회의 분위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질의 응 답시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민주평화통 일 자문회의 몬트리얼 지회의 이진용 지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몬트리 얼 지역 공관장과 교민들이 소통할
저소득층이 부모 위해 돈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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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풀타임 일자리로 안착하기 전에 실무경험은 필수였다. 밀레니엄 세대 뒤를 이어 이른바 Z세대(Generation Z)로 불리는 1993년~2014년 사이 출 생자 중 선두 그룹이 일자리를 찾아 나선 가운데, 기업 4곳 중 1곳은 코 업(co-op) 학생, 인턴, 여름 단기 고 용 학생 중에 일부를 고용할 방침이 다. 사회에 정식 일자리를 찾으려면 일찌감치 산학연계를 통한 현장 실 습 과정인 코업이나, 여름철 아르바 이트 경험이 필수로 나타났다. 기업은 이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준 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코업 과정 학 생 평균 시급이 16달러41센트다. 석 사학위 과정 대학원생 평균 시급은 23달러33센트다. 국내 신세대는 일 자리를 찾을 때 개인과 전문 능력개 발 기회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본다. 이들이 직장을 떠나는 이유도 대부 분이 더 나은 계발 기회를 찾았기 때 문이다. 좋은 직장을 찾는 경쟁은 치 열하다. 국내 청년 세대 5명 중 1명 이 아직 적절한 일자리를 찾지 못했 거나, 원치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 간제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컨퍼런 스보드는 이런 상황이 향후 5년 이 내 역전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노동 인구 10명 중 1명이 은퇴하는 고령화 가 가속하면서, 고용주는 젊은 인력 을 찾는 상황이 되리라고 내다봤다.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이번주에 발간된 최신 보고서에 따 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특히 저소 득층 가구가 부모공양에 대한 짐을 가장 많이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CIBC 소속의 벤자민 탈 경제학 자와 로이스 멘데스 경제학자가 작 성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65세 이
상의 부모를 둔 캐나다인들은 평균적 으로 부모를 위해 연간 3,300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구체적으로 노인 부모와 함 께 있는 자녀들의 14퍼센트에 해당 되는 약 200만 명은 부모를 돌보기 위한 비용으로 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탈씨와 멘데스씨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진행되는 흐름은 분명하다. 평 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노령화된 인 구로 인해 연로한 부모를 돌보는 일 을 하는 캐나다인들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각종 통계수치에 따르면 캐나다인 들 중에서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차 지하는 비율은 2027년이 되면 현재 의 17퍼센트에서 22퍼센트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 운데 특히 저소득층 인구의 경우에 고령의 부모를 위해 더 많은 직접적 인 비용을 지출하게 되며 이로 인한 큰 부담을 느끼게 될 것으로 예상됐 는데 그 이유는 저소득층 가구의 부 모들은 대부분 저축해 놓은 돈이나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연소득이 5만 달 러 이하인 저소득층 근로자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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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해 평균적으로 매달 317달 러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5만 달러에서 9만 9천 달러 사이의 소득을 올리는 중산층 인구 의 경우에는 오히려 매달 부모를 위 해 부담하는 액수가 299달러로 줄 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0 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고수 입자의 경우에는 매달 부모를 위해 평균 244달러의 돈을 지불함으로써 부담이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학자들은 또한 직접적인 비 용도 문제지만 간접적인 비용도 만 만치 못하다고 말하며 한 예로 65 세 이상의 부모를 둔 캐나다인들 중에서 거의 30퍼센트가 부모로 인 해 근무시간을 빼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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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허진 대 사의 강연이 교민들에게 유익한 시 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평통은 올 6 월로 임기를 마치게 된다. 이진용 지회장은 "임기 말에 마지 막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우리 위원 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 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몬트리얼 지회는 몬트리얼 지역 과 함께 캐나다 동부 3개주도 포함 하는 광활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쌩-존(뉴브런스윅) 에 거주하고 있는 지용학 위원이 Quispamsis 시의 머레이 시장과 함 께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머레이 시장은 친한파로 히당 지 역에서 한인들과 친민한 관계를 유 지하고 있으며 "통일 골든벨" 쌩-존 행사에 장소 제공 등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치등에 관 심이 있는 젊은 학생들과 외교관 등 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정 보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 일시: 2017년5월20일(토) 오후 1시 장소: 마리아노 폴리스 강당(한인 학교 ) 문의: 514-245-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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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6 Fri., May 12, 2017
캐나다 동부 퀘벡 최악의 홍수 일부 비상사태 속 軍지원 검토 퀘벡 지역을 비롯한 캐나다 동부가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수 일간 계속된 집중 호우로 퀘벡 주와 온타리오 주 동부 지역에 홍수가 발 생, 주택가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차단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이날 현재 퀘벡 지역 132개 지자 체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본 가운 데 700여 가구가 가옥을 버리고 긴 급 대피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 히 주말 기간 50~90㎜의 호우가 집
美-加 통상마찰 격화되나 미국 상무장관, "캐나다 美석탄 운송 금지 부적절"
미국과 캐나다 양국 간의 통상마 찰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양국이 우유, 목재, 석탄 등을 놓고 연일 물고, 물리는 "관세 전쟁"을 벌 이는 양상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6일(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캐나다의 미 국산 석탄운송 금지 추진은 "부적절 한"(inappropriate) 조치라고 강력 히 비판했다. 로스 장관은 "우리가 캐나다산 소
프트우드 목재에 상계관세를 부과하 기로 한 결정은 정치적 고려가 아닌 순전히 사실관계에 따른 것"이라면 서 "만약 캐나다와 브리티시 컬럼비 아(BC)주 관리들이 소프트우드 목재 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제출하길 원한 다면 우리는 공정하고 신중하게 검 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이어 캐나다의 미국
무디스, 캐나다 대형은행 6곳 신용등급 강등 "부채 우려" 셔널뱅크 오 브 캐 나다(NBC), 로열 뱅크 오 브 캐나다 (RBC) 등 6개 은 행의 장기 신용등 급을 한 단계씩 하 향한다고 밝혔다. 토론토도미니언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캐나다 대형은행 6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10일 토론토도미니언은 행과 몬트리올은행, 노바스코샤은 행, 캐나다임페리얼은행(CIBC), 내
행의 장기 신용등급은 "A2"로 낮춰 졌고, 다른 5개 은행의 장기 신용등 급은 "A1"으로 하향됐다. 등급 전망 은 모두 "부정적"이 부여됐다. 해당 은행들은 독자신용등급(BCA)도 한 단계씩 낮춰졌다.
무디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민간 부문의 부채 확대가 미래에 자산건 전성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지 속적인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 명했다. 무디스는 또 "캐나다 소비자 부채의 지속적인 증가와 주택가격 상 승으로 인해 소비자와 캐나다 은행들 은 과거보다 캐나다 경제의 하방 위 험에 더 취약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날 등급이 강등된 은 행들은 단기간 내 등급 상향 압력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펀더멘 털에 약해지면 등급이 하향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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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 지역 이 온타리오 주 오타와와 토론토까 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돼 당국이 비 상 태세에 돌입했다. 온타리오 주 클 래런스-록크랜드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퀘벡 주 당국은 연방 정부에 군 병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
Korean Newsweek -3-
로 알려졌다. 퀘벡 주 마틴 쿠와토 공공안전부 장관은 "앞으로 수 일 사이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위 가 계속 높아지면서 역대 최악의 홍 수 사태가 눈앞에 닥쳤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 주택가와 도로에서는 무 릎까지 차오르는 물길로 곳곳이 침 수되고 교량이 폐쇄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취약 지 대의 추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곳
곳에서 모래주머니로 방수벽을 쌓고 침수지에 배수펌프를 가동하는 한편 연방 정부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 다. 기상 당국은 비를 몰고 온 기압 대가 미국 남부까지 광범위하게 뻗 쳐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예년의 2~3 배에 이르는 강우량이 이어지고 있 다고 설명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몬트리 올을 방문, "홍수 피해를 본 퀘벡 주 민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 는 모든 노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 다. 또 캐슬린 윈 온타리오 주 총리 는 주 정부 차원의 비상 대비 체제 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히고 상황을 주시하며 주민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 석탄운송 금지 추진은 부적절한 보복 조치라면서 그런 것이 미국 정 부의 캐나다산 목재 관세 부과와 관 련한 최종 결정에 어떤 영향도 미치 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협상을 통한 원 만한 타결이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그것을 위 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캐나 다 정부가 미국의 캐나다산 목재 관 세 부과방침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 국 수출용 석탄의 BC주 내 운송 금 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반
응이다. 크리스티 클라크 BC주 총리는 미 국이 BC의 주력 수출품목인 소프 트우드 목재를 타깃으로 삼자 최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미 국 수출용 석탄의 주내 운송 금지를 공식 요청했고, 트뤼도 총리는 전 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미국 석탄 생산업계는 대외 수출용 석탄의 상당량을 BC주로 운송한 뒤 밴쿠버 항을 통해 선적하고 있어 캐 나다 측이 이를 금지할 경우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뤼도 "文 당선 축하 韓·캐 관계 심화 기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양 국관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 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캐나다인을 대신해 차기 한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와 한국은 전략적 파트너십과 근대적 자유무 역협정(FTA), 공동 가치를 기반으 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 캐나다는 주요20개국(G20),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의 강력한 파트너로 서 중요한 국제현안에서 한국화 협 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문 대통령과 양국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며 또 "최근 서명한 한·캐나다 과학· 기술·혁신협정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한국에 대한 지지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으 며,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역 내 평화·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우방들과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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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1056 Fri., May 12, 2017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주캐나다대사관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국제음식축제" 참여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중앙)와 윤창배 대령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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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주재 무관단은 5월 9일 오 타와 리틀 이태리(Little Italy) 거 리의 살라 산 마르코 밴큇 홀(Sala San Marco Banquet)에서 국제음식 축제(International Cuisine Night) 를 개최했다.
대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부(국방무관 윤창배 대령)는 한국 부스를 마련하 고 불고기, 구절판, 김치, 김밥, 삼색 무쌈말이, 잡채, 수정과, 매실주/소 주 등 대표적인 한국의 음식을 소개
국제음식축제는 무관단의 가장 큰 연례행사 중 하나로서 올해에는 약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터키, 러시 아, 멕시코, 페루, 칠레, 폴란드, 튀니 지아 등 16개 국이 참가하였다. 축제 는 국방부 장성, 캐나다 공무원, 각 국 대사 등 약 400 여명이 초청되어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무관단의 국제음식축제는 약 10년 전 무관단간 친목을 위한 소규모 행 사로 시작하였으나, 캐나다군 및 정 부 고위 관료, 각 국 고위 인사들이
성황을 이루었다. 오타와 무관단은 약 21여개국에 서 국방부와 군을 대표하는 무관들 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대령급 고급장교들이다. 일부 국가 에서는 장군급을 국방무관으로 파 견하여 군사외교를 통해 캐나다와 의 관계를 강화하고 자국의 이익을
참가하는 VIP 중심의 문화축제로서 발전하여 현재는 자국의 문화를 효 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로 인식하고 각 국 대사관에서 경쟁적 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관부는 무관단 국제음식축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 음식과 문화 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준 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 정이다.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가격비교 불허! 집 내놓으시기 전에 부동산 가치의 최대 효과 식당메뉴, 음식사진 등 광고용 회사 로고, 가족사진을 롤블라인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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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No. 1056 Fri., May 12, 2017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전국 장기이식 대기자 4천6백명 넘어, 중국서 통학버스 터널 사고, 해마다 대기 중 사망자 250명 달해 화재로 한국 유치원생 10명‘참변’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에 세상 을 떠난 딸인 에이미(Amy)를 날마 다 생각한다.그는 앞으로도 딸에 대 한 생각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 에이미가 장기를 기증함으로써 5 명의 생명을 살린 것을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에 자전거를 타던 도중 차에 치어 뇌사 상태에 빠 진 이후로 4일 뒤에 세상을 떠났다.하 지만 그의 장기기증으로 인해 5명이 생명이 살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각막 역시도 기증되어 누군가의 시력을 회 복하는데 쓰여질 수 있었다.수 헌은 남편인 제리 헌(Jerry Hurn)과 함께 네팔에 머물던 도중 딸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었다.밴쿠버 과학기술 고등 학교의 과학교사이기도 한 에이미는 2012년 3월 27일 아침 7시 30분경에 자전거를 타고 밴쿠버 윈저 스트리
트와 12번 애비뉴 교차지점을 달리 던 도중 동쪽으로 향하던 차량에 치 었다. 헌은 “목격자들도 있었는데 사 고로 처리됐다”고 말하며, “차량 운 전자와 내 딸 중 한 쪽이 판단을 잘 못 했지만, 누구의 잘못인지는 영원 히 알 수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에이미는 4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 져 있다가 결국 산소호흡기를 떼고 말았다.그녀의 장기 중에서 폐는 한 환자에게 신장은 두 명에게 이식됐으 며, 그 외에도 간과 췌장도 역시 생과 사의 갈림길에 있던 환자에게 전달됐 다. 헌은 교통사고가 난지 일년이 지 난 한 환자가 에이미의 폐를 이식 받 았다고 말하며, 그로부터 감사의 편 지를 받았는데 그 편지내용이 너무 도 감동적이어서 수도 없이 읽고 또 읽었다고 밝혔다. 만일 본인이 장기기증을 등록했
는지 여부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다 면 각 주에서 운영하는 장기 이식 (Transplant)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웹사이트에서 는 또한 손쉽게 장기기증자 명단에 등록을 할 수도 있는데, 필요한 것은 오직 헬쓰케어 카드 번호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볼 때 장기이식 대기자의 수는 4,600명이 넘는 것으 로 추정된다.캐나다 헌헐협회의 장기 기증 및 이식 담당이사인 킴벌리 영 은 “슬프게도 해마다 장기기증을 기 다리다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전국 적으로 250명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헌혈협회의 연구자료에 따 르면 일반 시민들은 장기기증을 하 는 사람보다 장기를 기증받는 사람 이 될 확률이 5~6배는 더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인들의 90 퍼센트가 장기기증에 대해 지지한다 고 밝히는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 구하고, 실제로 2분 밖에 걸리지 않 는 장기기증에 등록을 한 사람의 비 율은 5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 타났다. 수 헌은 “장기기증 의사가 있 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기증자로 등록을 한 사람의 수는 많 지 않다”고 말하며, 아직 장기기증에 서명하지 않은 사람은 신속하게 등 록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있는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한국 인 유치원생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9일 웨이하이시 당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59분 환추이구 소재 타 오자쾅 터널 안에서 웨이하이 중스 한국국제학교 유치원 원아 11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교통사고를 일으 켜 차량이 불에 탔다. 버스는 가오 신구에서 원아들을 태우고 경제기 술개발구에 있는 유치원으로 향하 던 길이었다. 버스는 터널에 들어서 고 300m 정도 지날 때쯤 앞서 가던 쓰레기 운반 차량을 들이받고 화재 가 났다. 이 사고로 4~7세 한국인 원아 10 명(이중국적 포함)과 중국인 1명 등 아이들 11명이 모두 사망했다. 당시 차량에는 중국인 기사 1명과 인솔 교사 1명을 포함해 13명이 타고 있 었다. 기사는 숨졌으며 중국인 인솔 교사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난 데 다 버스 출입구 쪽에 불이 붙는 바람 에 아이들이 대피할 수 없었던 것으 로 보인다. 화재 원인은 정확히 밝혀 지지 않았지만, 당시 촬영된 영상에 는 차체 대부분이 멀쩡한 채 출입구 부근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잡혔다. 버스는 순식간에 연기로 가 득 찼고 불길이 차량 전체로 번졌다.
주변 운전자들이 소방당국에 신고했 으나 출근시간이었던 탓에 10여분이 지난 뒤에야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 다. 불길은 사고 27분 만에 진화됐다. 중스 유치원은 교민 자녀들이 많 이 다니는 국제학교 병설 유치원이 다. 한국 교육부로부터 ‘재외한국학 교’로 정식 인가를 받은 기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지역을 관할 하는 이수존 주칭다오 총영사는 사 고대책본부를 공관에 긴급 설치하 고 사고 현장에서 총괄 지휘에 나섰 다. 또 시 정부에 사고 경위 파악과 수습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 다고 밝혔다. 산둥성 동부에 있는 웨 이하이는 상업항으로, 경공업 중심지 이기도 하다. 한국 기업 약 1500개가 진출해 있으며 2만명 가까운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5년 7월에도 현지 연수를 하고 있던 한국 공무원들이 교통사고로 숨진 적 있다. 당시 지린 성 지안시에서 한국 공무원 28명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하천으로 추 락해 10명 이상이 숨졌다. 승용차 보 유자 수가 매년 급증하는 중국에서는 교통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다. 지난 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인용해 중국에서 매일 7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고 보도했다.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on KOREAN GOVERNMENT INVITATION PROGRAM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젊은이는 2017년 8월부터 한국 농산 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TEACH AND LEARN IN KOREA 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1. 목적 •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여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7. 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TEACH ENGLISH :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 LEARN KOREA : 자신을 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배웁니다.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2. 모집 예정인원 : 전체 150명, 활동기간 6개월 3. 장학혜택
•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 왕복항공권,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의료보험, 연가 제공 등 •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 문화, 산업시설, 한국어 등) 제공
4. 지원 자격
•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 ※ 재외동포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5.
서류 및 지원 절차
• 지원서(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를 TaLK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 지원서 접수 후 나머지 서류를 해당 공관에 제출, 인터뷰(면접) 실시
6. 지원 마감일: 2017년 6월 23일 ※ 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514-845-2555(내선234)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university are eligible.
Benefits l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l Round-trip airfare l Health Insurance l Personal accommodation or home-stay
Application Procedure l Online application (www.talk.go.kr) l Submission of required documents / Interview
Deadline : June 23, 2017 ☆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call 514-845-2555(234)
www.talk.go.kr, or
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목 금 토: : 오후5시 낮 11시 ~~ 밤10시 밤 12시
제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냉면 개시 인기 요리
아구찜
홍어탕수
광어탕수
냉채족발
인기 전골 광어
아구
흑염소
감자
곱창
외 다수
5240 Queen Mary (snowdon 지하철 앞) 전화:438-383-2233
개업1주년
스페샬
런치스페샬 $8.95 짜장,짬뽕,냉면 칼국수 $ 9.95 우거지갈비탕 우거지갈비탕 $9.95 갈비탕 곱창구이
100석 단체환영
‘술’가져와 드세요 주방보조, 웨이츄레스 구함
국
No. 1056 Fri., May 12, 2017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코미 내치고, 코너 몰리는 트럼프 미 CIA‘한국 임무센터’설립 ㆍ"레드라인 넘었다”“기괴한 권력남용” ㆍ러시아와 내통 의혹 수사 중 경질,국정 지지율 추락 ㆍ예산·인력 요구가 원인인듯…공화당도“이해 못해”
“레드라인을 넘었다.” ‘코미 스캔들’이 워싱턴을 뒤흔들었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 신의 대선 캠프 참모들과 러시아 당 국의 내통 의혹을 수사하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사진)을 경질하면서, 권력남용에 대한 비판 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트럼프는 코미를 전격 해임한 다음 날인 10일 기자들과 만나 “그가 일 을 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트위 터에서는 “민주당은 코미에 대해 몇 달 동안 불평하더니 정작 해고되고 나니까 분개하는 척한다. 가짜 위선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진짜 해고 사유는 코미가 클린턴이 아닌 트럼프 쪽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 예산 과 인력을 요구한 것이었다는 분석 이 많다. 뉴욕타임스는 여러 정부 관리를 인
용해, 코미가 인력과 예산 보강을 법 무부와 의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로드 로즌스타인 법 무부 부장관이 백악관의 압박을 받 아 코미를 해임하라고 건의한 것이 며, 백악관은 로즌스타인에게도 사퇴 를 종용했다고 전했다. CNN은 “트럼 프에 대한 충성심 부족과 러시아 스 캔들 수사 가속화가 해고 원인”이라 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로즌스타인이 트럼프에 게 코미를 해임하라고 건의하면서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 보의 e메일 스캔들 수사 처리 방식 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고 설 명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자신의 당 선에 도움이 된 코미의 e메일 재수 사 결정을 칭찬해왔다. 게다가 그런 사유라면 집권 후 넉 달이나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으로 시작된 ‘해킹 스캔들’은 백악관 안보 보좌관이던 마이클 플린의 ‘러시아 커넥션’ 의혹으로 번졌고, 결국 플린 이 물러났다. 이제 스캔들은 러시아 문제를 넘어 트럼프의 권력남용 논 란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버락 오바 마 정부에서 법무부 공보국장을 지 낸 매튜 밀러는 워싱턴포스트 기고
에서 “대통령이 자신의 캠페인 참모 들을 수사하는 관리를 해고한 것은 미국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레드라 인을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CNN 평론가 제프리 토빈은 “도 대체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묻게 만드는 기괴한 권력남용”이라고 지 적했다. 뉴욕타임스는 1973년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 사 해임을 거부한 법무장관과 차관 을 모두 쫓아낸 ‘토요일 밤의 학살’ 에 비유했다. 이번 사태도 워터게이트처럼 번질 지는 아직 점치기 이르다. 정국의 열 쇠를 쥔 쪽은 의회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 히 특별검사 임명을 요구하고 나섰 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 날 CNN에 “트럼프가 법 위에 군림 하려 한다”고 직격했다. 공화당의 입장은 엇갈린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특별검사 임명을 거부하며 트럼프를 편들었으나, 내부서는 “해고 시점과 사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도 적 지 않다.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최 저로 추락했다. 퀴니피액대학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였다.
특정국가 대상‘이례적’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10일 북 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 해 ‘한국 임무 센터’(Korea Mission Center)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중앙 정보국이 특정 국가만을 대상으로 임무 센터를 만든 것은 이례적이다. 중앙정보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 협에 대처하는 데 조직 내의 모든 자원과 능력, 권한을 활용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으며, 조직 내의 경험 있는 요원을 이 센터에 모아 전문성 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또 베테랑 현장 요원을 한국 담당 부국장으로 임명해 이 센터를 지휘 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센터는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등에 대 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주 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 국장은 “한국 임무 센터 창설은 미국과 동 맹국들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위협 에 대처하는 중앙정보국의 노력을 더 목적의식적으로 통합하고 지휘 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것은 진 화하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처하는 중앙정보국의 역동성과 기민함을 반 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임무 센터는 중앙정보국의 11번째 임무 센터다. 중앙정보국에 는 ‘아프리카 임무 센터’·‘방첩 임무 센터’·‘대테러 임무 센터’·‘근동 임무 센터’ 등이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특정 지역이나 대륙이 아니라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임무 센터를 만든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에 더 단호한 접근을 하고 있음을 암 시한다고 했다.
정육점 KOKI Boucherie & Vente en gros de Viande
$50 이상 무료배달
$25 이상 배달가능 소정의 배달료 $3 - $5(거리에 따라) 영업시간 : 월 - 수 11:00AM - 7:00PM 목 - 토 11:00AM - 8:00PM 일 요 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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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전화 514-225-4714 514-995-4714
한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문 대통령, 아베에“국민 대다수, 위안부합의 정서적 수용 못해” 의 정서와 현실을 인정 하면서 양쪽이 공동으 로 노력하자”고 덧붙였 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국가 간 합의를 일방적 으로 엎어버릴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발언으 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어 “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 전화통화에서 ‘국민 정서’를 앞세웠다. 박근혜 정부가 맺 은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 한 국민적 반발이 거센 만큼 합의 내 용을 그대로 이행할 수는 없다는 점 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다만 곧바 로 재협상을 언급하는 대신 ‘공동 노 력’을 강조한 것은, 한·일 양국이 이 문제로 갈등을 하는 대신 함께 해법 을 모색해나가자는 뜻으로 풀이된 다. 또 문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분리 대응하는 ‘투 트랙 접 근’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착실 한 위안부 합의 이행을 기대한다”는 아베 총리의 말에, “우리 국민들 대 다수가 정서적으로 그 합의를 수용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간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 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위안 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는 우 리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감에 있어 함께 지혜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일본의 지도자 들께서 과거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 화, 김대중-오부치 공동성명의 내용 과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하는 자세 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박근혜 정부가 피해 당사자는 물론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는 과정도 생략한 채 서둘러 체결한 위안부 합의를 그대 로 이어받을 순 없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도 일본 쪽이 가장 신경쓰는 ‘재협상’ 또는 ‘ 합의 파기’를 말하는 대신, “국민들
은 것은 과거사 문제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발목을 잡아서 는 안 된다는 사실”이라며 “그 문제 는 그 문제대로 양쪽이 지혜롭게 극 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아가 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 과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서는 그와 별개로 노력을 병행해나 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과 거사 문제에 대한 갈등과는 별개로 한·일 두 나라 공통의 현안과 관련 해선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나가는 ‘ 투 트랙’ 접근을 대일관계의 원칙으 로 제시한 셈이다. 조세영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소장 은 “전반적으로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해 짚을 부분을 짚은 무난한 내용” 이라며 “다만 일본 정부가 한-일 강 제합병 100년에 즈음한 지난 2010년 8월10일 발표한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의 담화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옥에 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내각회의를 거쳐 식민지배의 강제성 을 인정한 간 나오토 담화는 한일관 계사에서 가장 진전된 내용”이라며 “ 일본 정부는 간 나오토 담화를 자꾸 피하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적 극 앞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조 소장은 “ 백지 상태에서 출발했다면 법적 책 임까지 거론할 수 있었겠지만, 이미 박근혜 정부가 ‘엎질러진 물’로 만들 어버려 난감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일본 쪽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 고 말하기 전에, 국내적으로 이 문제 에 대한 교통정리를 하는 게 먼저다. 위안부 합의 추진 과정과 문제점, 바 람직한 대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를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대안을 찾 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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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문재인은 유승민을 경제부총리로 발탁하고 싶어한다 힌다. 안보 분야에선 보수적이지만
'대탕평 인사’를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5·9 대선에서 경쟁한 유 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경제부총리 로 발탁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야당에서도 문재인 정 부 장관으로 입각하는 인사가 나올 지 주목된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대선 때 민주당 공동선대 위원장을 맡았던 김상곤 전 경기교 육감이 유력하게 거명된다. 11일 복수의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최근 유승민 의원에게 여러 차례 전 화를 걸어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 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과 옛 한나라당 여의도연구 소장을 지낸 ‘여의도 경제통’으로 꼽
경제 분야에선 개혁적 성향이 강해 새 정부와 크게 노선이 엇갈리지 않 고, 야당 의원이자 대표적인 TK(대 구경북) 정치인이어서 ‘탕평 인사’에 도 부합하는 장점이 있다. 이날 각 정당 원내대표들을 예방 하려고 국회를 찾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문 대통령이 유 의원에 게 입각 제안을 했는지를 두고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없다” 면서도 “경제의 어려움과 따뜻한 대 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사회복지 분 야에서 오히려 유승민 후보와 바른 정당이 더 잘 고민된 부분도 많다는 것을 선거 과정에서 느꼈다”고 여지 를 남겼다. 하지만 유 의원은 “제안이 오지도 않았고, (응할) 생각 없다. 야당대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각 제 안설’을 부인했다. 경제부총리 후보군 에는 유 의원 외에 이용섭 전 의원도 거명된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참여 정부 때 국세청장, 건설교통부 장관 을 맡았던 이 전 의원은 대선 과정에
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상경제 대책단을 이끌었다. 하지만 국무총리 (이낙연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에 이어 경제부총리까지 ‘호남’으로 채우는 점이 부담이라고 한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엔 김상 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하게 거론된 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 민주당 의원은 “김 전 교육감은 문 대통령의 교육공약을 모두 설계 했고 누구나 인정하는 교육 전문가 여서 대체하기 어려운 적임자”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교육감 역시 광 주 출신이라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법무부 장관에는 우윤근 국회 사무 총장, 신현수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박범계·전해철 의원(민주당) 등이 거 론된다. 문 대통령이 ‘30%의 여성장 관 할당’을 공약한 만큼 노동부 장관 에는 한정애 의원(민주당)이, 보건복 지부 장관에는 김상희 의원(민주당) 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 신 설된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유력한 것 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시진핑과 첫 통화 “사드·북핵 특사단 중국에 파견”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 핵과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문제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이 먼저 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전화를 걸어왔으며, 통화는 정오부터 40여 분간 이뤄졌 다. 중국 국가주석이 대한민국 대통 령에게 취임 축하전화를 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 은 통화에서 서로에 대한 인간적 관 심을 표명하고 한중관계 전반의 발 전 방향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 넓게 의견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 혔다. 문 대통령은 최대 이슈인 북핵 문제에 대해 "북핵 문제 해결은 포괄 적·단계적으로 하며 압박·제재와 협
상을 병행해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제재도 궁극적으로 북한을 핵폐기 위한 협상장으로 이끄는 게 목표"라 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미 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기본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 측은 전 했다. 이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뜻 을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 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안다"며 "이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며 양국간 소통 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 했고, 시 주 석도 이에 공감과 동의 를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사드와 북핵 문 제를 별도로 논의할 대표단을 중국 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른 시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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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 고,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의 베이징 방 문을 공식 초청했다. 양국은 이른 시 일내 특사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정상 간 통화에는 정의 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와 윤영찬 홍보수석,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이 배석했으며, 윤 홍보수석이 춘추 관 브리핑에서 통화 내용을 전했다. 윤 홍보수석은 '사드 배치와 관련 시진핑 주석이 밝힌 기본입장이 무엇 인가'라는 물음에 "그 부분에 대해서 는 외교 관례상 저희가 발표하지 않 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드 관련 대 표단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실 무적인 협의들이 이뤄질 예정"이라 며 "협의 결과에 따라 규모나 크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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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6 Fri., May 12, 2017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문 대통령, 김수남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끝낸다” 검찰총장 사표 수리 조국, 검찰개혁 속도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조국 민정수 석에게 진상조사를 지시한 ‘정윤회 문건’ 사건 은폐와 세월호 특별조사 위원회 강제 해체는 정확한 진실을 알 수 없었던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인 ‘미제 사건’이다. 문 대통령은 비 검찰 출신인 조국 민정수석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적폐 청산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 인다. 조 수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청와대가 법적 권한을 넘어 검찰 수 사에 개입하지는 않지만 수사를 잘 못한 검사에게는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등 문재인 대통 령의 공약 이행도 강조하면서 정권 초기부터 강하게 검찰개혁 드라이브 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법대 교수 출신인 그는 이래저래 ‘ 파격적인’ 민정수석이다. 청와대 민 정수석은 검찰, 국가정보원,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의 사정·
정보기관을 관장하며 인사 검증과 감 찰 기능까지 갖고 있다. 노태우 정권 시절부터는 검찰 고위직들이 민정수 석 자리를 도맡으며 대통령을 정점으 로 한 사정 체제의 중추를 형성했다. 민정수석의 검찰 수사 개입은 월권이 고 불법이지만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서는 상식처럼 받아들여졌다. 우병우 민정수석의 전횡은 검찰을 동원한 ‘ 무단통치’의 극단적 사례였다. 2014 년 11월에 ‘정윤회 문건’이 공개됐지 만 우병우 민정비서관과 검찰은 진 실을 덮어버렸다. 수면 위로 삐져나 온 최순실 국정농단을 예방할 수 있 는 기회를 청와대는 물론 검찰까지 꽁꽁 틀어막은 것이다. 조 수석은 이날 “박근혜-최순실 게 이트와 관련해서도 과거 정부에서 검 찰이 막강한 권력을 제대로 사용했 다면 그런 게이트가 미연에 예방됐 으리라 믿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 게 하는 게 대통령의 철학”이라고 말 했다. ‘정윤회 문건’ 수사 진상조사를 지시한 문 대통령의 문제의식과 일 치한다. 문 대통령의 진상조사 지시 는 ‘인적 청산’을 통한 검찰개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조 수석은 이 날 “민정수석은 검찰의 수사를 지휘 해서는 안 된다. 수사는 검찰이 알아 서 하는 거다. (다만 검찰 수사가) 잘
못됐다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며 개입하지 않되 책임은 묻겠다는 기조 를 분명히 했다. 대통령이 가진 인사 권으로 잘못된 수사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얘기다. 7개월 정도 임기를 남긴 김수남 검찰총장이 이 날 사의를 표명한 것도 대대적인 인 적 청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조 수석이 검찰 내부 사정에 밝지 않은 만큼 검찰개혁의 성공을 위해 법무 부 장관과 검찰총장 인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반발하는 검찰 조 직을 확실히 장악해서 개혁을 완수 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 수석은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넘나들며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했 던 과거와 달리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뒷받침하는 참모의 역할과 인 사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교수는 “공수처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얘기로 문재인 대통 령의 소신이기도 하다. 공수처 설치 가 진정으로 검찰을 살리는 것이라 고 믿는다”며 “공수처 설치, 수사권 조정 법안 등을 만드는 데 저의 역할 을 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공수처 설치 등의 시기를 “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다 해야 한 다. 선거가 시작되면 개혁에 아무 관 심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김 총장이 어제 사표를
재인 대통령은 12일 김수남 검찰총 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청 와대가 밝혔다.
내셨으며 이에 대해 대통령은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정확한 내용은 오후에 사표가 정식 으로 수리되면 공식 브리핑하겠다” 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전날 청와대가 조국 서 울대 교수를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 한 뒤, 오후 대검찰청을 통해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출입기자단에 사의를 밝힌 바 있다.
송영길"안철수, 정계은퇴 해야 하지 않겠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선거대책총 괄본부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정계은퇴와 함께 ‘안철수 없는 국민 의당과의 연정’을 거론했다. 송영길 본부장은 9일 오마이TV 선거개표 방 송 인터뷰에서 “사실상 정계은퇴 해 야 하지 않겠나. (의원직 사표를 내 고 3등으로 진 안철수 후보는) 더이 상 정치를 할 명분과 근거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송영길 본부장은 “애초부터 안철 수 후보가 지난번 노원구 출마할 때 부터 명분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 때 부산에 가서 영도에서 김무성과
싸워서 이겼으면 지도자로 성장했을 것”이라며 “비겁하게 노회찬의 지역, 민주당의 강세 지역구로 와서 민주 당 후보가 출마를 사실상 못하게 된 것이지 않나. 거기 편승해서 된 것이 지 않나”라고 했다. 또, “영남의 냉전적 보수주의 길을 뚫어나가려는 노무현의 길과는 정반 대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야권을 분 열하는 표이지 (야권을) 확장한 표 가 되긴 어려운 게 있었다고 본다” 며 “그 정체성 혼란 때문에 왔는데, 그 실험이 (대선 결과로) 드러난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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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56 Fri., May 12,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문 대통령,‘국정농단·세월호 은폐’ 진상조사 지시 조국 민정수석에“사태 파악해야” '공수처 설치’등 검찰개혁 발표 뒤 김수남 검찰총장 전격 사의 표명 황교안 사표 수리, 박승춘 경질 문재인 대통령이 ‘정윤회 문건 사 건’의 진실을 박근혜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검찰이 어떻게 은폐 했는지 진상을 조사하라고 조국 신 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 또 2016 년 9월 박근혜 정부의 온갖 방해 끝 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이 강제 종료된 경위도 조사하 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참
모진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조국 수 석께 국민들도 아주 기대가 큰 것 같 다”며 “그동안 세월호 특조위도 제대 로 활동하지 못하고 끝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다시 좀 조사됐으면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가 기간 연장되지 못 한 채 검찰 수사로 넘어간 부분도 국 민들이 걱정하고(있다)”라며 “그런
부분들이 검찰에서 좀 제대로 수사 할 수 있도록 하셨으면 한다”고 당부 했다. 이날 임명된 조국 수석은 “법률 개정 전이라도 할 수 있는데, 되도록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 취임 하 루 만이다. 김 총장은 대검찰청을 통해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밝혔다. 조 민정수석은 임명 기자회 견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는 노 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고 소신”이라며 “고
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말씀 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출발이 정윤회 사건이었는데 진실이 은폐됐 고 민정수석실과 검찰이 (조사와 수 사를) 잘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테니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 태 파악을 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 다. 또 “세월호 특조위가 제대로 활동 을 못 했는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기를 6개월 이상 남겨둔 김수남 검찰총장이 이날 오후 전격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 무리되었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되 어 새 대통령이 취임하였으므로 저 의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 되어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 다. 2015년 12월2일 임명된 김 검찰 총장의 임기는 오는 12월1일까지다. 김 총장 사의 표명에 앞서 청와대 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를 민정수석에 임명하며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또는 고비처) 설 치, 청와대 파견 검사의 검찰 복귀 금 지 등 강도 높은 검찰 개혁 의지를
위공직자 부패 방지를 위한 고비처 신설을 위해 청와대 검찰, 국회가 모 두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또 5·18 기념식 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반 대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박승춘 보훈처장을 경질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여러 번 언론에서 논란된 게 있고 해서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이나 철학과 맞지 않는 분”이라 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황교안 국무총 리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다.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 뼈 추정 유골 2점 목포신항에 거치돼 있는 세월호에 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2점이 10일 발견됐다. 지난 5일 침몰 해역 수중수색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나오긴 했지만 선체에서 나 온 것은 처음이다. 세월호 현장수습 본부는 이날 “5층 바닥에서 4층으로 뚫은 2개 통로 중 한 곳에서 나온 펄 과 장애물을 치우던 중 오전 8시10 분과 9시25분에 유골 2점을 수습했 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뭍에 오르고 지난달 18일부터 선체 수색에 나선
지 22일 만이고, 참사 발생으로부터 는 1121일 만이다. 이전에 선체에서 유해가 나온 것은 2014년 10월28일 4층 중앙여자화장실에서 수습된 단 원고생 황모양 유해가 마지막이었다. 수습본부는 현장에 대기 중인 국 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소속 신 원확인 전문가가 육안 감식을 통해 “사람 뼈로 추정된다”고 판단해 이를 강원 원주 국과수 본원에 정밀 조사 를 의뢰했다. 이로써 사람 뼈로 추정 되는 유해는 지난 5일 침몰 해역인
진도 앞바다 수중수색에서 발견한 1 점을 포함, 모두 3점이 됐다. 최종 판 정까지는 1개월가량이 걸릴 것으로 수습본부는 예상했다. 이날 수습된 뼈는 단원고 여학생 2명이 머문 것으로 확인된 4층 선미 대형 객실 뒤편 소형 객실에서 발견 됐다. 이 2곳은 침몰 당시 선체가 바 다 해저면과 충돌하면서 서로 압착 돼 공간 대부분이 선체 밖과 차단된 지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유 실망이 설치되기 전인 지난해 8월까
지 해수 유통이 자유로웠던 다른 객 실과 달리 뼈와 유류품 등이 선체 밖 으로 이동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 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나온 뼈는 이들 여학생 2명의 유해일 가능성이 높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선체에서 발견된 뼈 2점이 한 사람 것인지, 서 로 다른 사람 것인지는 알 수 없으 며 수습 지점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옷가지 등 다른 유류품은 발견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사람 뼈가 나
왔다”는 통보를 받고 오열하면서도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씨(48)는 “가족 들의 바람은 세월호 선체 밖이 아니 라 선체 안에서 미수습자 9명이 다 발견되는 것”이라면서 “가능한 방법 을 모두 동원해 가족을 찾아주길 간 곡하게 원한다”고 호소했다. 수습본부는 이날 4층 대형 객실로 진입하기 위한 통로(가로 3m, 세로 5m) 4개를 뚫은 후 쏟아내린 펄 등 장애물을 치우고 있다. 11일부터 본 격적인 수색이 이뤄지면 여학생 2명 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수 습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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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몬트리얼 총영사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 제목 : 한반도 정세와 통일문제에 대한 단상
강사 : 허진 ICAO 대사 겸 주몬트리올총영사
일시 : 2017년 5월 20일(토) 오후 1시 장소 : 마리아노 폴리스 대학 강당 (한글학교) 4873 Avenue Westmount, Westmount, QC H3Y 1X9 문의 : 514-245-6202 주최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얼지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얼 지회장 이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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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합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기고]
전나유
어머니의 마음 5월 둘째 주일은 모든 어머니들을 기억하는 ‘어머니의 날’입니다. 이 날 이 되면 학교에서 나눠주는 카네이 션을 들고 가서 어머니 가슴에 꽂아 드리던 기억이 납니다. 한복 저고리 위에서 빨갛게 빛나 던 어머니의 카네이션은 생각만 해 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인 ‘어머니’.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에 벅찬 감동을 주는 우리들의 어머니는 이제 만날 수 없고 볼 수도 없으며 잡히지도 않 는 그곳에 계십니다. 후일에 그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날 거라는 기대도 있 지만 지금 당장 손이라도 만져볼 수 없는 어머니기에 그리움은 갈수록 더 커져갑니다.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기르 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손발이 다 닳 도록 고생하시네/하늘 아래 그 무엇 이 넓다 하리요/어머님의 희생은 가 이 없어라//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 주시고/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어머니 의 정성은 그지 없어라//사람의 마 음 속엔 온가지 소원/어머님의 마음 속엔 오직 한가지/아낌없이 일생을 자녀 위하여/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 는 마음/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오 리/어머님의 사랑은 지극하여라//’ 이홍렬 작곡의 이 노래는 부를 때 마다 끝까지 완주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중간쯤 가면 여지 없이 눈물이 복받쳐 가사를 이어갈 수 없 음입니다. 어려서나 지금이나 동일한 감동과 아픔으로 전해져 오는 ‘어머 니의 마음’은 나이가 든 지금도 다 헤 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식 위 해 바친 일생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장 보람 되다고 여기며 살아 오신 그 옛날의 어머니를 우린 지금 닮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넓고 깊
새
고 거룩하기만 한 어머니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찢기는 것에 관해서는 전혀 무게를 두지 않으셨습니다. 오 직 나의 찢김으로 자식을 싸맬 수만 있다면 다 내주어도 더 내주고 싶다 던 어머니. 살과 뼈를 깎아서라도 모 든 걸 바치고 싶어하던 어머니. 내 것 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남김없이 다 주어야 직성이 풀리던 어머니. 그 어머니의 반의 반쯤만 닮았어도, 아 니 백분의 일만 닮았어도 지금의 우 리는 조금 더 넓고 깊어지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먼지 풀풀 날리던 초등학교 운동 장에서 노래며 연극이며, 무용을 하 던 우리의 재롱잔치에 맘껏 환호하 며 즐거워 하시던 어머니의 얼굴을 그리다 보니 가슴이 먹먹한게 못내 슬픔으로 물들어 버립니다. 무대 위 에서 꾸며지는 순서순서마다 놓치지 않으려 눈빛이 카메라가 되어 요동 치 않으시던 우리들의 어머니는 참 많은 것을 물려 주고 가셨습니다. 지 금의 우리로서는 감히 흉내 내기 어 려운 뜨거운 사랑을 전해 주셨고 많 은 공부를 하지 않았어도 미래를 내 다보는 혜안으로 세상 살이의 참방 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약게 살지 말 라고, 조금 손해 보고 살라고, 아파 도 아파하지 말고 치료되는 날이 있 으므로 견디라고, 그리고 스승님을 잘 섬기라고 하시던 어머니는 자녀 들을 강하게 키우시려 모진 애를 다 쓰셨습니다. 모든 혜택 다 받으면서도 유약하게 커 나가는 요즘의 아이들을 보면 많 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잘못 된 생각과 견해로 아이들을 제대로 못키워내는 건 아닌지 가슴이 조마 조마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옛날 의 어머니를 이제 다시 떠올리며 그 날을 기억해 봅니다. 깊이를 알 수조 차 없는 그 사랑을 먹고 자라던 어머 니의 가슴이 그리워지는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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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래 제가 대학에 들어갔던 2002년을 회상하자면 가슴 벅차 올랐던 두 가 지 일이 먼저 떠오릅니다. 한-일 월 드컵과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입니다. 홈 어드밴티지가 있다한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이기며 4강에 오 르리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없었습 니다. 쟁쟁했던 야권후보 이인재, 여 권후보 이회창을 각각 경선, 본선에 서 이길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예측 했던 사람도 없었고요. 두 가지 사건 은 그 해를 살았던 이들에게 그야말 로 돌풍이었습니다. 노대통령의 당선은 그 이후에도 많 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대통령의 권 위가 없어졌습니다. 신문은 대통령의 외모와 언사를 조롱거리로 삼았습니 다. 전에는 보기 드문 광경이었습니 다. 음지에 있던 정치풍자웹사이트 들은 존재의 이유를 잃고 사라졌습 니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그의 이름 을 호칭없이 불렀으며, 새내기 검찰 은 생방송 티비토론에서 대통령에게 날선 공세를 했습니다. 재임 기간을 통틀어 그렇게 지지를 받지 못했던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그의 집권 마 지막 해에 저는 취업준비생이었습니 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했던 저는 면접준비를 위해 경제신문, 조중동의 사설과 논평을 읽으며 기업의 시각 을 내재화하여 했습니다. 신문의 논 조를 따라 저도 그를 비난하고 등졌 습니다. 그리고는 정치인은 권력욕과 공명심에 눈이 멀어 변절하기 마련이 라고 생각하며 정치 자체를 혐오 했 습니다. 그 해 12월에는 이명박이 당 선됐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마치 지 금 당장 나라가 정의로워 질 것만 같 은 환상에 대한 노파심에서 입니다. 노조 해체를 주장하며 공포와 증오 를 자극한 후보는 여전히 국민 4명중 1명의 지지를 받았고, 복지국가에 대 한 선명한 비전과 소수자 인권문제를 제기하며 토론에서 가장 많은 지지 를 받기도 했던 노동운동가 출신의 후보의 득표는 6%에 그쳤습니다. 부 정한 자를 내쫓은 자리에 정의로운 자를 다시 앉혀 놓은 짜릿함에 그를
추켜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권력자의 뒤에서 잇 속을 챙기던 탐욕스런 기업은 객관 과 공정이라는 가면을 쓴 체 미디어 를 장악하고 있고 그 영향력은 참으 로 지대합니다. 그의 장단에 맞추어 우린 다시 정의로운 자를 욕하고 등 질지도 모를 일이고, 그 때까지 공포 와 증오를 자극하여 지지세를 확장 하던 정당과 후보가 정계에 남아있다 면 정치혐오과 무관심을 힘입어 1/4 의 국민과 그 지인들의 지지를 얻어 우리의 삶을 주무를 수도 있습니다. 이번 대선 정국에서 가장 아쉬웠 던 점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지지자 들이 재기한 이른바 "무임승차론"입 니다. 문재인을 찍지 않으면 정권교 체라는 거대한 시대의 전환에 기여 하는 바 없이 몰염치하게 합류한다 는 말입니다. 소수후보를 찍으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을 가정하고 쓴 이 표 현은 진보정당이 표를 갈라먹는 것 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분노를 정당 화 시켰습니다. 이 표현은 소수 후보 지지자들에게 표를 얻기 위해 '부탁' 하거나 '제안'했어야 할 말들을 '비난' 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심지어 이 논리는 문재인을 찍지 않은 유권자 는 그에게 요구할 자격이 없다는 프 레임까지 탄생시켰습니다. 소수정당 후보가 주장한 노동문제나 차별금지 법에 대해서 문재인에게 요구하지 말 라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시발 점이 됐다고 볼 수 있는 박근혜 정 권의 몰락을 가져온 촛불물결에 소 수정당이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지, 국민 모두가 대통령에게 가는 세금 을 내고 있고 참정권이 있음을 망각 한 '틀린', '말도 안 되는' 주장이지요. 그런데 언어의 힘은 강력하여 그 런 글을 읽고 옮기고 있다보면 자연 스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도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상식 적이고 정의로운 자들이 그 논리를 퍼나르며 지지를 '강탈'해가려고 했 지요. 이 배경에는 정치권의 기울어 진 프레임이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군사정권 의 후계자들에게 오른쪽을 내주었 습니다. 민주화운동세력은 노동운 동, 통일운동, 환경운동을 해온 세 력과 거리를 둔 체 왼쪽을 점거하고 있었고요. 합리적인 판단이라 여기 기 쉬운 중도는 그 좌와 우를 오갈 뿐, 평범한 노동자 계층을 대변하려 는 소수정당은 노조가입자들 위주 의 작은 지지를 유지해오기 급급했 으며 북풍이 불라치면 그마저도 속 절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생태 계는 포식자가 번식하기 이상적이고, 먹이사슬의 밑에 있는 유권자는 적 자생존으로 살아남을 포식자들에게 만 표를 주기 쉽습니다. 당장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자유 한국당이 원내정당지위를 박탈당 할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사드배치 에 반대를 했던 성주지역 유권자들 이 홍준표에게 표를 던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그 당은 지지기반 지역 유권자들의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 고, 그들에게 이성과 합리적 판단에 따른 투표는 매일 마주해야 하는 이 장, 마을회장, 조합장, 친지, 동창들 에게 등을 지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정치가 그들에게 그만큼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반증 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세를 유지할 것이고 재기를 노릴 것이며 야권의 분열과 내각, 관료, 친지들의 욕망이 선을 넘어가기만을 기다리다가 덮쳐 올 것입니다. 그 때까지 그들은 분권 형 개헌이라는 프레임으로 대통령은 권력욕에 찬 급진주의자이며 그의 공약이었던 4년 중임제를 문제삼아 8년 집권까지 노린다고 장판에 말을 퍼뜨릴 것입니다. 프레임 공격과 언어의 향연에 현 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얼마 나 오랜기간 불의한 정권과 싸우느 라 삶이 지치고 각박해졌는지, 그리 고 그들을 지도자로 치켜세운 정당 이 누구인지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 리고 그들이 집권하지 않도록 프레임 을 재설정 해야 합니다. 오른쪽을 군 사정권과 국정농단의 후예들에게 내 주지 맙시다. 그리고 왼쪽에는 환경, 생명, 노동, 인권을 위해 싸우는 사람 들이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줍시다. 그게 문재인 정부가 더 욱 건강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길이 며, 정치공방없는 견제일 것입니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칼
No. 1056 Fri., May 12, 2017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새 대통령과 자동차 박 재 길
한국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오늘 아침 들려왔다. 문재인씨가 새로 대 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당연한 소식 이자 기다리던 뉴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다 보니 혹시 나 여론조사의 결과가 틀리면 어쩌 나 하면서 속을 끓이던 참이었는데 출구조사의 결과가 큰 차이로 이기 는 결과가 나와서 안심할수있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그의 당선으 로 바라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었고 다른 후보자들을 지지한 사람이 사 실 더 많지만 그러나 이번 선거는 정 말 민심의 승리였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등 을 돌린 국민들이 촛불로 그들을 무 너뜨렸고 그것이 다시 문재인을 대통 령으로 만들었다. 무혈혁명이라 불러 도 무방한 이번 선거를 보면서 한국 국민들이 자랑스러워졌다. 이것이 나 라인가? 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 작된 이번 선거는 사실 세월호 사고 와 맞닿아 있다. 그렇게 부정하고 싶 고 잊어지게 하고 싶었던 이 세월호 가 박근혜정부의 아킬레스 건이 될 줄을 누가 알았으랴. 어린 학생들의 원한이 그녀를 끌어 내렸다고 본다. 잘못은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 지 않고 감추다 보면 언젠가는 진실 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4년동안 오로지 자기편만 만들고 아버지의 사람만 사용한 그녀의 운 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21세기에 20세기 사고방식을 가진 그녀가 대 통령으로 군림하는 순간 이미 대한 민국의 불행은 시작된 것이다. 다행 히 이제 새로운 대통령이 인수위기 간없이 바로 취임하여 업무를 시작한 다고 한다. '구중궁궐' 이라던 청와대 에서 나와 광화문 정부종합 청사에 서 일을 한 다니 환영 할 일이다. 더 이상 대통령은 군림하는 군주가 아 닌 국민을 보살피는 자상한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9년동안 극우들이 날뛰어 비정상으로 만들어 놓은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 '어 버이 연합'이니 '엄마부대'니 하는 이 런 이상한 단체들이 폭력으로 설치
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되 겠다. 노인이 존경받는 나라가 되어 야 한다. 아이들이 마음대로 고착화 된 교육이 아닌 창의력을 키우는 그 런 선진교육의 장에 풀어 놓아져야 한다. 대기업들이 갑 질 하지 않는 나 라. 빈곤이 없는 나라 그래서 모두가 같이 잘 사는 그런 나라가 되야 한다. 오늘 아침 한국에 있는 작은 형님 과 통화를 했다. 형님을 말하자면 고 정 보수다. 물론 그 당에서 상당한 직 책을 가지고 있고. 며칠전에 통화를 하면서 내기를 했다. 나는 당근 문재 인이 20% 차 이상으로 홍준표를 이 길 것이라고. 그런데 형님은 홍준표 와 문재인이 불과 3-4 퍼센트 차이 정도 밖에 안 날 것 라고 장담했다. 그 당의 분석에 의한 예상치란다. 결 국 둘다 틀렸지만 놀라운 것은 아전 인수식의 자유당의 지지율. 물론 안 철 당도 마찬가지지만. 그런데 그것 을 믿고 있는 형님이 불쌍하다고 했 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침 다시 통화를 하니 분통이 터진단다. 심지 어 왜 그렇게 지지율과 실제 득표율 이 차이가 나는지 이건 부정선거 아 니냐는 투다. 참...어이가 없어도. 각 설하고 나보고 "문재인이 대통령 되 면 북한 먼저 방문한다는데 미국이 한국을 도와주니 아니면 북한이 도 와주니?" 묻는 것 아닌 감. 당근 미국 이 도와주겠지만 문제는 한국이 언 젠가는 독일식으로 통일을 해야 하 고 그러기 위해선 북한의 위협을 줄 여서 그 돈으로 복지에 사용하는 것 이 선순환이다 라고 말하고 한국의 노인빈곤은 이곳 캐나다와 비교해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말했다. 형님도 불과 십 수년 있으면 노년의 시기인 데 국가가 지금처럼 책임을 지지 않 으면 어쩌겠냐는 말로... 다시 통화하 자는 말로 끝을 맺었지만 사람의 사 고가 바뀌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임 을 다시 느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 서 홍준표씨가 무려 24%의 득표율 을 기록한다는 자체가 아직도 대한 민국엔 제대로 정신박힌 보수가 없음 을 알게 되었다. 누가 나라를 망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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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오로지 우리당이 최고라고 생각 하나보다. 우리가 남이다...아무튼 새 대통령에게 기대가 크다. 진정한 성숙 된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로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세계속에 대한민국 의 입지를 강대국수준으로 변모시키 는 그런 강한 대통령이 되길 축복한 다. 그 길이 비록 험하고 힘들지라도 그가 걸어온 인권변호사의 길을 보 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다. 모두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망할 것 이라던 전기자동차의 이단아 테 슬라의 독주와 같이. 드디어 올 7월 부터 Tesla 3가 출시된다. 이미 한국 에서는 프리미엄까지 얹어져 있다는 데 그 최고 경영자 엘론머스크가 행 한 며칠 전 그 차 시리즈에 대한 언 급이 흥미를 끈다. 그리고 Tesla 3라 는 이름이 소비자들을 혼란하게 만 들어서 안타까워 했다는 소식. 이유 는 원래 Tesla S가 먼저 시작되고 그 다음 SUV인 X씨리즈를 출시하고 그다음에 E라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Model Y라인을 내 놓을 계획 이었 다는데 그 경우 S-E-X-Y 라인을 형 성할 예정 이었단다. 그런데 FORD에 서 E로 시작하는 미니밴이 있어서 딴 지를 거는 바람에 E을 꺼꾸로 돌려 3 으로 이름을 붙였단다. 섹시한 모습 이 좋긴 좋은가 보다. 그리고 많은 소 비자들이 MODEL 3을 MODEL S의 새로운 버전으로 생각해서 MODEL S구매를 미루는 현상이 빚어졌다는 데 지금도 그렇게 문의하는 고객들 이 있다고 하니 광고나 스펙을 잘 안 읽는 소비자가 미국에도 많은 모양 이다. 새 대통령을 보는 것 같이 새 로운 차를 곧 맞이하는 2017년은 모 두에게 행복한 한해가 될 거라 믿는 다. 물론 인생은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지금 몬트리올과 캐나다에서 벌어지 는 홍수가 36년만에 처음 인 것같이 누가 미래를 미리 알겠는가? 그저 최 선을 다할 뿐. 21세기에 전기차를 타 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 않는가? 그런 멋진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당근 대 한민국 국민에게 있는 것 처럼. 이것 이 바로 특권아니겠는가?
이민 재정 수상(隨想) 캐나다에서 유리한 투자 항목과 순 서는 정해져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 못 봤다. 난 달라 혹은 내고향 은 이래를 계속 주장하면 방법이 없 긴하다. 간단하게 보이는 유학생 의 료 보험 조차도 가입 조건과 패케이 지된 룰을 파악한 후 가입해야 안전 하다. 한 예로 보험 가입 전 의료 상 황이 재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할 것이면 일반 보험료,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의심되면 의료 상황 포함한 보험료를 택해야하는데 이 점은 의 사의 전문 의견을 경청해 본인이 판 단, 결정해야한다. 가격 차는 연320 불에 불과한데 막상 상황이 발생하 면 큰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큰 보상을 놓친 필자 고 객들이 부탁해 오래전 여행자, 유학 생 보험을 지원하게 되었지만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외국땅에서 작은 돈 가격 네고하다가 큰 불이익을 감 수할 수 도 있다. 여기는 룰에 어긋난 그 부분만 아 니라 그 부분으로 인해 생긴 상황도 제외하고, 생명 보험은 흡연 사실이 잘못되면 보험 자체가 아예 처음부 터 무효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외국 땅에서 고향말, 고향식, 고향사람들 이 날 어찌볼까의 주장은 먼 다음으 로 미루고 신경껐으면 좋겠다. 게다가 옆에 있는 고향 사람들은 내가 어찌 잘 살고 있냐의 비교 대상, 즉 적군 이 아니라 함께하는 아군이라는 점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고향 분들 필자와 상담하면 본인이 강력 주장 했던 본인 식과 캐나다식이 틀린 것 을 다른 사람들이 알까 두려워 본인 이 정한 룰 속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 들이 적지 않았다. 이런 경우 3년, 5 년, 10년 아니라 20년지나도 국제화 와 거리가 멀게 된다. 그런데 세월가 은퇴다가오면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내 방식이 캐나다 룰보다 우월
Chez Hwang
최광성
하다고 자기 최면 걸면서 주위 고향 사람들에게 자랑했던 것들이 왕창 흔들리기 때문이다. 사망 후엔 한꺼 번에 훨씬 더 크게 다가온다. 돈 손해 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맞음을 증명하 기위해 외곬수의 삶을 살기도 한다. 하지만 각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자유의 나라 ! 백주 대낮에 발가벗고 뛰면 문제될까 전혀No problem ! 반 면 사람들은 정해진 캐나다 우선순 위를 따른다. 우선 개인별 생명보험 20만불과 중병 보험 5만불. 어차피 해야하니 여기에 캐나다 정부가 보 험에 주는 면세 복리 혜택을 이용해 몫 돈 마련과 은퇴 자금 빽업도 곁들 인다. 그 다음은 20세까지 붓는 자녀 별 교육적금 월42불과 자녀국제화건 강펀드 월68불이다. 다음은 내 회사와 공동으로 준비 한EHSP(중역건강펀드) 10만불이다. 15년간 공동으로 낸 보험료 100%를 회사세 35%없이 회사가 아니라 내가 모두 받는다. 이제 이민 안전장치가 됬으니 다음 순서는 사랑하는 여보 와 나으 은퇴 자금이다. 바로 RRSP 와 TFSA이다. 65세가되면 정부에서 월2천불 연금이 나오는데 부족하니 개인연금 월3천불을 추가로 만드는 것이다. 어드바이서는 캐나다의 각 정부 제도들 안에 투자한 내 돈들이 계획대로 면세절세혜택을 최대로 활 용하면서 지난 67년간 연평균 10%의 탁월한 북미 투자 수익을 내 것 삼기 위해 필요한 도우미이다. 고향식 빨리 내려놓고 주위의 아군 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나으 재정 어 드바이서와 캐나다식 투자 순서따라 가꾸기 바란다. 몬트리얼 이태리, 그 리스, 레바논 이민자들이 여기 유태 인들을 따라한지 50년여 되었다. 이 들 다 꽃 피우고 열매도 먹고 또 자 손들에게 더 커진 부를 주면서 자기 세상, 하지만 캐나다 안에서 잘 살고 있다. 그럼 우리도…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고기부페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종 오 타 합 와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1056 Fri., May 12, 2017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인터뷰]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개인 회고전을 준비하는 손계연 금속공예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캐나다 건
Vessel들을 선보이는 손계연 교수는 서울미대,
에 한참동안 담아 보았다.
국 150 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캐
인디아나 대학 수학 후, 현재 핼리팩스에 있는 캐
작품을 만질때는 눈도 깜빡이지않치만 작품이
나다의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캐나다 연방정 부가 수여하는 캐나다 최고의 미술상인 Governor
나다 예술대학(NSCAD University)에서 재직 중 이며 캐나다, 미국, 독일, 서울에서 다수의 전시,
제자리에 잘 놓였다싶으면 함박웃음을 짓고, 연 이어 다른 상자를 풀고 또다른 작품을 심오하게
General’s Award in Visual and Media Arts를 수
워크샵 등으로 활동 중이다.
꺼내기 시작한다.
상한 한국계 캐나다 금속공예가 손계연 교수를 초 대하여 <VASA SENSUM: 손계연 회고전>을 5월
전시회 준비가 한창인 손계연 교수를 4월 3일 오전 11시 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만났다.
2011년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으로부터 세이 디브론프맨상을 받고 관객들을 만날때와 다름없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1983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 중 30여점의
편안한 작업복 차림으로 구멍이 송송 뚫린 하 얀 장갑을 끼고 작품을 전시하는 그녀를 카메라
는 모습의 손계연 교수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및 사진: 신지연 오타와지국장-
▲ <VASA SENSUM: 손계연 회고전>포스터
▲ 전시회 준비가 한창인 손계연 교수
▲ Service for Memory를 전시하고 함박웃음을 짓는 손계연 교수
신지연 기자: 좋은 봄날에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손 계연 회고전'을 갖게됐다.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의 개인 회고전은 문화원 개원이후 처음이다. 감회가 남 다를것 같다. 손계연 교수: 캐나다인으로 산지가 한국인으로 한국에 서 산 기간보다 더 많은 저에게 회고전을 할수있는 기회를 주신 한국정부, 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외국에서 사는 교포 들을 표용하며 그들의 삶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으로 느 껴 더욱더 감사 드립니다. 얼마전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의 프로그램 을 주시해서 보았습니다. 저야,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나 온 경우라 한국과는 끊을수 없는 고리가 있지만 자칫하면 한국과 거리가 멀어지기 쉬운 이민 1,2 세의 에게도 기회 가 주어져 한국이 교포 2세 3 세들 까지도 관심을 가지며 표용하는 한국 문화원이라는 느낌을 가질수 있는 프로그 램을 많이 만들기를 바랍니다. 신지연 기자: 지난 2011년 연방총독상이 수여하는 시 각·매체예술(Visual and Media Art) 8개 장르 중 하나 인 금속공예 부문에 해당하는 ‘세이디브론프맨상(Saidye Bronfman Award of Excellence)’을 수상했다. 수상이후 작품 활동은 어떠했나? 손계연 교수: 2011년 수상 당시 철이라는 재료에 관심 을 가지고 철의 물성과 저의 감성에 맞는 작품 방향을 찿 아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원하는 느낌을 찿 을수있는 Fabrication 기법과 착색기법을 찿아 내기위 하여 연구하며 작업을 했으며 그 결과물로 2015년에 서
울에 있는 보고재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하였으며, 2015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BIENNALE 의 Main Exhibition: The Making Process 에 초대되어 20 여점의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2011년 수상이후 20번의 그룹전에 참가했고, 캐나다 한 국문화원에서의 전시가 6번째 개인전이 됩니다. 신지연 기자: 이번 <손계연 회고전>통해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손계연 교수: 모든 작가들이 각자의 생각을 본인들이 선택한 매체로 표현 하려 합니다. 저는 지난 10여년간을 vessel 이라는 형태를 통하여 금속만이 가지고 있는 물성 을 이용하여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합니다. 힘든 상황에서 상실이나 공허를 느끼기 보다는 환경에 적 응하기 위하여 인내와 수용하는 마음을 최고의 아름다움 으로 생각 하기에 봄을 기다리며 겨울의 비바람과 눈서리 를 버티기 위해 앙상한 가지가 된 나무들의 자태를 통해서 그러한 느낌을 표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신지연 기자: 앞으로 계획은? 손계연 교수: 전시 오픈 마치자 마자 다음 전시를 위한 연구차 대구로 갑니다. 철이라는 금속 재료가 아무래도 착 색의 제한이 있어 제나름대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려 합니다. 한국의 옻칠 기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금속선위에 는 어떤 느낌으로 옻이 올라가는지 궁금해 알아보려 합니 다. 2018년 8월말에 Saskatchewan Craft Council, affinity gallery에서 개인전으로 연구 결과물이 발표 될 예정입니다.
▲ 손계연 교수 ◀Longing ▼Whising 2, Anticipating
Vessel 95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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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6 Fri., May 12, 2017
합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없어진다? “문재인 표지‘타임’ 일일 최고 판매” 상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은 최근 드라마 <빌리언즈>에서 ‘넌 바이너 리’(non-binary·한쪽 성에 속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규정하는 사람)를 연기한 에이셔 케이트 딜런이다. 딜 런은 에미상 주관사 쪽에 “당신들 눈에 ‘남자 배우’(actor)와 ‘여자 배 우’(actress)는 해부학적 구분을 위 한 것이냐? 처음부터 그런 구분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딜런은 실제로 도 ‘넌 바이너리’다. 그는 옛날에 ‘액 터’(actor)라는 말은 성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딜런은 어 느 쪽 상에 지원해도 된다는 말을 듣
고 남우조연상에 지원했다. ‘액터’는 애초 성중립적 뜻이라는 이유에서다. 엠티브이 시상식에서는 딜런이 왓 슨에게 시상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딜런은 “성 구분 없는 연 기상을 최초로 시상하는 게 기쁘다”, “이런 상을 줄 때 구분해야 하는 것 은 각각의 뛰어난 연기의 차이뿐”이 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최초로 남녀 연기상 구분 을 없앤 것은 2008년 내셔널텔레비 전상이다. 이후 2년간 남녀를 가려 시 상했다가 다시 구분을 폐지했다. 이 상의 주관사는 “훌륭한 연기는 성별 과 상관없이 훌륭한 것”이라고 밝혔 다. 일각에서는 남자 배우들이 여자 배우들보다 많기 때문에 성중립적 연기상이 일반화되면 여성들의 수 상 기회가 줄 것이라는 전망도 한다.
엠마 왓슨이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MTV 영화·텔레비 전상 시상식에서 최고연기상을 탄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엠마 왓슨, 성구분 없앤 MTV 최고연기상 수상 “연기는 두 개의 성으로 나눠 볼 게 아니다” 넌바이너리 연기자 딜런은 에미상에 문제제기 “actor·actress 구분은 해부학 용도냐?”따져 남녀가 따로 경쟁하는 운동경기도 아니고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는 데 왜 연기상에는 남우주연상과 여 우주연상이 따로 있을까? 이런 물음 에 답해 남녀 연기상 구분을 폐지하 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7일 미국 엠티브이(MTV)의 영화· 텔레비전상 시상식에서는 디즈니 영 화 <미녀와 야수>의 엠마 왓슨이 영 화부문 최고연기상을 받았다. 왓슨 은 남·녀 배우 구분을 없애고 주는
이 상의 최초 수상자다. 왓슨은 “연 기는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는 것과 같다. 그것은 두 범주(남자와 여자)로 나뉠 필요가 없다”는 수상 소감을 밝 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엠티브이는 올해 초 시상 방식을 바 꾸겠다고 발표했다. 왓슨이 탄 상은 ‘베스트 액터’(Best Actor)이지만 여 기서 ‘액터’는 더 이상 남자 배우만 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중립적(gender neutral)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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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후인 2016년 5월17일 하루 5523권이 팔렸다. 2 위는 <안철수의 생각>으로 2012년 7월 24일 5226권 이 나갔다. <타임> 아시아판 이번호 구매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2.3%가 20~30대가 대부 분이었고 구매자의 79.3% 는 여성이었다. 한편 당선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 인의 운명> 역시 동일 기간 3151권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표지의 타 임지와 <문재인의 운명> 특 별판은 현재 알라딘 주간 베 스트셀러 1, 2위에 나란히 문재인 대통령을 표지로 다룬 <타임> 아시아판 올라 있다. 이번 <타임> 아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나온 < 타임> 아시아판이 인터넷서점 알 라딘에서 하루 판매량 최고치를 갱 신했다. 알라딘은 타임지 판매를 재개한 10 일 오후 1시40분 이후 만 하루 판매 량이 7024권으로 역대 도서들의 일 간 판매량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11 일 전했다. 알라딘은 “판매 재개 직 후 분당 16.6권씩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이라고 밝혔다. 기존 일간 판매량 1위 도서는 한 강의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수
시아판은 ‘협상가 : 문재인은 김정은 을 상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지도 자를 목표로 한다(The Negotiator: Moon Jae-in aims to be the South Korean leader who can deal with Kim Jong Un)’는 표제를 붙이고 문 재인 대통령의 반신 사진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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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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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염증 막고, 통증 완화하는 식품 5
직장 출혈 (Rectal bleeding) 1. 이 질병은? 결장이라 불리는 직 장의 끝 부분은 항문이다. 그런데 직 장 출혈이 있다는 것은 직장 내에서 출혈이 일어나거나 항문 밖에서 출 혈이 있을 수 도 있고 직장 출혈은 급성 혹은 만성적으로 일어 날 수도 있으며 직장 출혈은 급성 혹은 만성 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출혈의 양은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고 출혈이 게 속되는 경우 치명적일 수있으므로 직 장 출혈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심 각한 건강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2. 원인은? 치핵 (치질) 이 있는 경 우 직장 출혈이 잇을 수 잇고 치핵 이란 항문자리에서 튀어나와 혈관이 부은것이며 항문열창(항문안 조직이 찢어진 것) 역시 직장 출혈을 일으킬 수 도 있고 , 결장염, 게실염과 같은 결장 질환이 있는 경우나 종양이나 플립과 같은 것이 커져 직장 출혈이 일어 날 수도 있고 방사선 치료, 수 술과 같은 암 치료로 인해 직장 출 혈이 일어 날 수도 있고 다음의 경우 직장 출혈의 위험이 높다. -비스체로이드성 항염증 약 사용 -간질환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 -HIV(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3. 증상은? 직장 출혈이 있는 경우 용변을 본후 휴지에 피가 붙거나 대 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고 혹은 대변에서 색이 어둡거나 밝은 피를 볼 수도 있고 그외 항문에서 피가 새 거나 직장/ 항문/ 복부의 통증 및 경 련이 있을 수 있고 출혈이 심한 경우 체내 에 충분한 피가 있지 않는 저 혈량증이 있을 수도 있고 저혈량증 이 있는 경우 심박동이 빠르고 호흡 이 빠르며 혼란스럽거나 어지러울 수 있으며 땀이 많이 나고 입이 마른 느 낌이 들며 소변의 양이 매우 적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수 도 있고 피부나 잇몸이 평소보다 창백해질 수 있다. 4. 진단은? 출혈의 원인을 찾기 위 한 검사를 할것이며 장갑을 낀 손가 락을 항문 안으로 넣어 직장을 확인 하고 대변 샘플을 채취하여 혈액이 있는지를 검사한다. -혈액검사;혈구 수는 얼마나 되 는지 확인 -혈관 촬영;종양의 성장이나 조 직 손상, 혈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직장경;직장 안을 확인하여 출 혈이 어디서 일어나고 원인이 무엇 인지 확인 -영상학적 진단;컴퓨터 단층 촬 영, 초음파
음식 중에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병 을 치유하는 데 있어 약보다 더 효과 가 있는 것도 있다. 약과는 달리 부 작용도 없고, 맛도 좋은 치유의 식 품들을 말한다. 미국 건강, 의료 매 체 프리벤션닷컴이 이런 식품 5가지 를 소개했다. ◆고추=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경말단을 자극해 통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추는 관절염 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도 있다. 고추가 매우면 매울수록 캡사이신이 더 많이 들어있다. ◆요구르트=미국 국민 약 20%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위 통증에 시 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 트에 들어있는 수많은 유산균들이 통증과 염증, 붓기를 감소시키는 역 할을 해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치 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에 8온 스(약 226㎖) 용량의 요구르트 1~2 개가 적당량이다. ◆체리=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산화방지제로서 염증을 막고, 통증 효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 에 따르면 매일 아침마다 체리 한 접 시를 먹은 사람은 주요 염증 지표가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라톤 마니아가 7일 동안 매일 두 번씩 체리주스 12온스(약 340㎖)를 마신 결과, 근육통이 거의 사라진 것 으로 나타났다.
◆생강=예로부터 위 진정제로서 뱃멀미와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돼 왔다. 연구결과, 생강은 이런 효능 이외에도 천연 진통제와 소염 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통으로 아 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 다. 각종 요리에 생강을 넣어 먹거나, 차,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로 만들 어 먹어도 좋다. ◆커피=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은 팽창한 혈관을 좁아지게 해 두통 을 예방하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커 피는 통증을 가중시키는 화합물에 ‘ 원투 펀치’를 날리며, 통증 완화제가 분비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커 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역효과가 일 어난다. 하루에 4온스(약 113㎖) 컵 으로 2잔을 먹으면 적당하다.
얼굴에서 알 수 있는 비타민 부족 증상 5 ◆창백한 피부=안색이 창백한 것 은 비타민B12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산 에 관여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빈혈 이나 피로, 숨 가쁨, 운동 능력의 저 하를 부를 수 있다. 피부가 창백하다 면 연어, 달걀, 요구르트 등을 먹자. ◆건조한 머리카락=머리카락과 머 릿결이 눈에 띄게 건조하다면 비타민 B7이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B7은 손 톱,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작용하고 두피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너무 건조해졌다면 고구마, 당근, 달걀노른자 등을 먹자. ◆잇몸 출혈=칫솔이나 치실 문제 가 아니라 잇몸에서 너무 자주 피가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신호 다. 비타민C가 심하게 결핍되면 출혈, 전신 권태감, 식욕저하 등 이른바 ‘괴 혈병’에 걸릴 수도 있다. 과일과 채소 를 충분히 먹자. ◆무기력증=근력은 몸속 철분 수 치와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비 타민D가 부족하면 잠을 충분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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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비 타민D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젊은이 나 노인이나 근력을 유지하는데 도 움이 된다. ◆우울감=우울증이 비타민D 부족 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 타민D가 같은 뇌 부위에 작용을 하 며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햇빛에 타는 것은 피하 면서 일주일에 3회, 1번에 20분 정 도 바깥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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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6 Fri., May 12, 2017
체하면 손을 따라? 민간처방 허와 실
지만 손가락은 폐 쪽에 더 연관되어 있고 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부위 는 발가락의 은백혈”이라고 말한다. 새까만 피가 많이 나와야 체기가 내려간다고 믿기도 하지만 약간의 사 혈로도 소화기관을 충분히 자극하므 로 피를 많이 낼 필요가 없다. 전문 가들은 “손 따기는 다른 응급처치법 이 듣지 않을 때 쓰는 수단”이라며 “지압, 한방차, 족욕 등을 먼저 해보 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요법이 통하지 않으면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2~3 회 이상 구토, 설사가 반복되거나 메 스꺼움이 가라앉지 않으면 단순 소화 기 장애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 아플 때 할머니 ‘약손’=배가 갑자기 살살 아플 때 할머니 또는 어 머니가 따스한 손으로 배를 문지르
어린이의 배앓이 같은 가벼운 증세 는 어른들의 손이 닿으면 낫는 경우 가 있다. 이렇게 ‘할머니 손은 약손’ 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민간 처방들 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민간요법은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일까. 국내외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민간 처방들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본다. ◆체했을 때 바늘로 손 따기=‘체한 데에는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을 따 는 게 좋다’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할머니들은 바늘이 피부에 더 잘 박 히게 하기 위해 머릿기름을 바른다 고 바늘을 머리카락에 대고 긁기까 지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바 늘로 상처를 내면 파상풍 등의 위험 이 있다. 한방 전문가들은 “보통 엄 지손가락에 있는 소상혈을 많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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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신기하게도 통증이 사라진다. 이 는 위약(가짜 약) 및 혈액순환 촉진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부드러운 문지름이 위 약 효과와 혈액순환 촉진효과를 함 께 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실 제로 배를 문지르는 행동은 증상완
란 마사지를 하라”는 것은 뿌리가 깊 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효과가 거의 없 다. 전문가들은 “달걀에는 멍을 푸는 데 효과를 일으키는 성분이 전혀 없 다”며 “달걀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 을 촉진하고 응고된 피를 풀어줄 수 있으나 효과는 아주 미미하다”고 말
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어떤 약이 실제 효과가 없어도 그 약을 먹 으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면 통증이 없어진다. 실제로 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 프 대학병원 연구팀이 환자들의 팔 에 똑같은 크림을 발라주면서 한 그 룹에는 초강력 진통제, 다른 그룹에 는 아무효과 없는 크림이라고 말한 뒤 각자의 팔에 열을 가했다. 그 결 과, 초강력 진통제를 발랐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은 통증이 훨씬 완화됐 다고 반응했다. 한편 따스한 손으로 배를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혈액순환 을 좋게 하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실 제로 배가 아플 때 배꼽 주위를 원 으로 그리며 쓸어주면 어느 정도 아 픔이 사라진다. 위와 장이 약한 사람들은 배꼽 주 변을 둥글게 마사지하면 장운동을 촉 진하고 안정되게 한다. 전문가들은 “ 뱃속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림프 및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장을 둘러싼 장간막의 결합조직이 엉킨 것”이라며 “따스한 손으로 마사지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푸르스름한 멍자국엔 달걀 마사 지=민간요법 가운데 “멍이 생기면 계
했다. 오히려 계란 마사지를 심하게 오래하면 혈관이 계속 열려 멍이 더 커지고 오래갈 수 있다. ◆화상을 소주로 소독=기름이나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으면 “소주 로 소독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 들이 있다. ‘소주=알코올, 알코올= 소독’이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여기 는 것이다. 그러나 시중에서 파는 소주는 알 코올 농도가 20% 정도로 낮기 때문 에 열을 식히는 효과가 없다. 오히려 소주를 뿌리면 화상 부위의 응고가 빨라져서 상처를 악화시킬 가능성 마저 있다. 화상이 심하지 않으면 집 에서 응급 처치를 하면 된다. 뜨거운 기름이나 뜨거운 기구로부터 떨어져 추가 손상을 막는다. 화상 부위의 옷 등을 조심스럽게 걷고, 흐르는 찬물 에 15~20분 정도 대고 열을 식힌다. 그 다음 화상부위에 화상연고를 바르고, 습윤 드레싱제제를 붙인다. 화상 부위에 수포가 생겼을 때는 수 포를 터뜨리면 안 된다. 하지만 수포가 매우 팽팽해서 아 프거나 불편하면 라이터 등으로 바 늘을 소독해 물집만 가라앉힌 항생 제 연고를 바르고 습윤 드레싱제제 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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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셀) 514-892-3437 회사) 514-748-0878 (4045) 팩스) 514-748-0804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오타와 섹션 1055호 2017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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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범수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정원준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이동하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협회 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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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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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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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캐나다 총독에게 신임장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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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는 5월 2일 오전 10시 총독 관저에서 데이비드 존스톤 캐나다 총독에게 신임장 을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을 비롯하여 남아공, 스페인, 몬테네 그로 대사 내정자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 총독 환영사, 리셉션, 총독과의 개별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존스톤 총독은 신맹호 대사의 대사 부임을 환영하고, 한국은 캐나다에게 아태평양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한.캐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신 대사가 오랜기간 외교관으로서 갈고 닦은 역량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존스톤 총독은 2013년 양국 수교 50주년 기 념 방한 경험을 언급한 이후, 한국과 캐나다는 한-캐 FTA, 과학기술혁신협력 협정 체결로 대표되는 주요한
협력 메커니즘이 구축되어 있음을 상기하고, 특히 올 해 오타와에서 개최 예정인 한캐 전략대화를 통해 양 국이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맹호 대사는 제정식 개최 이후 진행된 총독과의 개별 환담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FTA 파트너 △과학기술혁신협력 협정 체결 등을 통해 심화되는 시점에 부임하여 무거운 책임감 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전통적인 정치적 유대, 경제협 력과 더불어 양국 국민간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협력 확대를 위해 진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장 재정식에는 신맹호 대사 부인 이동민 씨, 박인규 공사내외, 김장회 공사참사관, 조영준 참사관,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전재한 1등서기관 및 김문옥 오
타와한인회 부회장, 정원준 평통 오타와지회장, 이영해 카한협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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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6 Fri., May 12, 2017 No.1056 Fri., May 12,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 오타와지부에서 진행 되는 2017 과기협 수학경시 대회 모습 ◀ 각학년 1위를 기록한 학생들과 오타와지부장 김근수 박사의 기념촬영.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1학년 윤정원. 9학년 김다빈, 10학년 김원 빈, 8학년 최영민, 6학년 박종하, 5학년 오용주, 4학년 윤제나 ▶"환경호르몬의 습격"을 주제로 알찬 강연을 펼쳐준 이승기 박사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한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박사와 회원들
캐나다과기협 오타와지부, 2017 과기협 수학경시대회 개최 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AKCSE 회장 장갑수)의 오타와지부(지 부장 김근수 박사)는 5월 6일 오후 1시 30분 오타와 대학에서 2017 전국 수학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수학 경시대회는 자녀들에게 수학 및 과학과 같은 기초학 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장차 미래의 과학자와 공학도 를 꿈꾸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 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타와대 의과대학 이승 기 박사를 초빙하여 "환경호르몬의 습격"을 주제로 환경호 르몬의 영향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 및 환경호르몬을 피 하는 방법등에 관한 특별강연을 마련하여 큰호응을 받았다. 수학경시대회를 마치고 김근수 박사는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많은 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행사준비 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애쓰신 오타와/칼튼대 자원봉사자 와 과기협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수학경시대 회를 통해 자녀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소 감을 전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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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일 (금) 5:30 pm ~ 7:30 pm 국회의사당 (Centre Block room 160S) 연아 마틴 상원의원 주최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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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3일 (토) 9:00 am ~ 8:30 pm 캐나다 한국문화원 (150 Elgin St.) 기조강연, 워크샵, 포스터 발표, 코윈캐나다 지회 소개
통해 "Women Empowerment"를 주제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공감과 네트워크의 힘이 바로 여성의 강력한 파워이고 이 사회를 지탱해주는 힘입니다. 여성으로서 자랑스럽고, 여성이기 때문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경험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6월 첫째 주말 코윈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주최: 코윈캐나다 이사회 | 주관: 코윈 오타와지회 연락처: 고윤희 코윈캐나다 지역 담당관 (kowincanada@gmail.com) 자세한 내용 및 등록안내 http://www.kowincanada.com/2017Conference/main.html
후원: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 주캐나다 대한민국 문화원, 오타와 한인회, 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협회, 코윈 미국 동부지역, 코윈캐나다 이사회, 코윈캐나다 오타와지회, 코윈캐나다 오타와 고문단, 신지연 코리안 뉴스위크 오타와 지국장, Frank Lee 치과, 인트로 캐나다, 김문옥 부동산, 이원경 부동산, 레이첼 미용실, 송진수 치과, 크레아트릭스, Dr. Gianni Caravaggio, 조정인, 오경순, 박영희, 익명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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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문수진 오타와 한인 공인 회계사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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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자연의 변화에 인체가 밀접 하게 반응한다고 본다. 봄기운을 받아 생기 가 돌면서, 우리 몸의 피부나 혈관, 근골격계 등이 사기(邪氣)를 밀어내며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가운 음식을 피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면서 소 화되기 좋은 형태로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 보 통 기운이 없다면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단 비타민, 미네랄 이 풍부한 봄나물이나 쑥국, 냉잇국 등을 먹 는 것이 낫다.
특히, 이 시기가 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 로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추운 캐나다의 겨울을 지나면서 활동이 극히 제한 되어 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활동량이 갑자 기 증가하기 때문이다. 활동이 늘어나고 일이 많다 보니 신경 쓸 일도 많아져서 신체적인 피 로감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
이 시기에 피로감을 더 느낀다는 것은 어떻 게 보면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간염, 결핵, 당 뇨, 빈혈,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각종 대사장 애 질환의 경우에도 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 문에 영양개선과 충분한 휴식에도 피로증상 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단과
도 더 받게 된다.
치료가 필요하다.
평소 건강한 사람은 외부 기후의 큰 변화에 도 무던하게 잘 적응한다. 반면 기력이 약한 사람은 봄이 되면 인체의 적응능력을 초과하 거나, 변화에 대한 조절기능을 잃어버리면서, 입맛이 없고, 나른해지기도 하고, 머리가 띵하 게 두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봄철에는 보온에 신경 쓰면서 충분 한 휴식과 담백한 영양 섭취, 적당한 운동과 기분 전환 같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봄이 되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이 있으니 바로 알레르기 비염이다. 알레르 기를 유발하는 물질(항원)이 호흡 시 콧속으 로 들어와서 코점막에 비정상적 면역반응이 일어나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나오는 비염이 다. 주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가 반복적 으로 일어난다. 이외에도 간지러움, 코가 막혀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 진다. 또 결막염이 동반되어 눈이 가렵고 충 혈이 되기도 한다.
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고 기운이 바깥으로 펼쳐지다 보니 소화시키는 데 쓸 수 있는 에 너지량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평소보다 음식 을 소화시키기 힘들어져 입맛이 없어지기도
한방에선 알레르기 비염의 주원인을 면역 저 하로 본다.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면역력이 일 반인보다는 약한 편이라서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치료도 면역력의 회복
한다. 이럴 때에는 신맛 나는 냉이, 쑥, 달래, 씀바귀, 고들빼기, 미나리, 부추 등 겨우내 부 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봄나물을 먹 는 것이 좋다.
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 기본적으로 폐의 경 락을 이용한 침을 놓거나 증상호전과 면역 회 복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한 한약을 처방한다.
그럼에도 입맛이 시원치 않으면 이때는 인 체의 소화기능 등이 정도 이상으로 약해진 비 기허(脾氣虛)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 까운 한의원에서 상담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봄철에는 또 춘곤증으로 인해 머리가 멍해 지고 심지어 힘이 쭉 빠지면서 자꾸 눕고 싶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몸이 찬 사람은 목 과 코에 바람을 바로 맞지 않도록 목도리나 마스크를 하고 다니고 따뜻한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평소 소화가 잘 되고 몸에 열이 많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운동을 해 서 몸에 땀을 내주는 것이 좋고, 잘 때 방안의 온도를 적당히 해서 건조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을 때가 있다. 기운이 부족할 때는 과식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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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6 Fri., May 12, 2017 No.1056 Fri., May 12,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Korean Newsweek -23-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에 관하여 오타와 교민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았습니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정부패, 비 리가 없는 나라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호로 드러난 부패하고 무능력한 세력들을 엄단 하고, 새로운 살기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주
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대한민국 에 민주화 정부가 탄생된 것을 멀리 오타와에
꼭 만들어주세요.
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지난번 참여정부가( 특히 경제와 리더쉽면에서) 전부 공만 있었지
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정의가 강물과 같이 흐르는 조국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모국에서도, 캐나다 현지에서도, 자랑스러 워 할 수 있는 새로운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 합니다! 19대 대통령으로 민주대통령이 탄생하게되서 매우 기쁩니다. 부디 새 정부가 국정농단, 세월
않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새겨서, 보다 실제적
정권이 드디어 바뀌었습니다.
인 경제성장을 민주화와 함께 이뤄내는 내실있
모든 한국인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새정부
는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가 바뀌었으
는 부정부패를 말살하고 국민 모두가 일한만큼
니 국민들도 바뀌어야겠습니다. 특히, 일부 비 판을 좋아하는 지식인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도 비판만 하지 말고,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몇십번의 주말동안 추운 겨울 광장 에서 촛불 집회를 지키던 그 끈기와 관심으로, 사회를 깨끗하고 바르게 바꿔나가는데 같이 협
정당하게 보수를 받을 수 있고 빈부차이에 관련 없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랍니다. "이제 막 게임의 전반전이 끝난 것 같습니 다.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즐거운 후반전을 기 대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오타와 양자회 태권도 수업] 오타와 양자회(회장 박민숙)는 5월 6일 오전 10시 오타와 한 인교회에서 한국문화 수업시간으로, 이태은 태권도학교(사부 이 태은)의 태권도 시범팀의 지도로 양자회 어린이 및 가족들이 태 권도에 대한 흥미를 갖고 태권도가 심신을 단련하는데 아주 좋 은 스포츠임을 체험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빈대떡/된장국/김치 와 양자회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꼬마김밥으로 점심 식 사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으로 보는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및 9명의 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리셉션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와 김범수 오 타와 한인회장 및 오타와 교민들의 기념촬영.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는 귀빈 및 한인 들과 인사를 나눠었으며,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한 국 및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고, 김밤과 떡갈비로 한식을, 한류 댄스로 한국 문화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오타와 한인회( 회장 김범수)는 5월 13일 오전 11시 가티노 시청에서 한국/한식/ 한국 문화/한국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창립 13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교회 창립 기념주일 예배 가져 오타와 한인장로교회(목사 김경웅)는 교회 창립 13주년을 맞이하며 5월 7일 오후 1시 오 타와 교민들을 초대하고 교회 창립 기념예배 를 올렸다. 오타와 사랑장로교회에서 오타와 한인장로 교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교회 창립 축하와 김 경웅 목사의 '마음으로 하는 동행'을 주제로 하 나님의 비젼을 풀어가는 시기에 교회의 정체
▲(왼쪽부터) 창립 축하 그념케잌을 컷팅하기전에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있는 심인식 집사, 이부자 권사, 김 경웅 목사내외, 박은주 피택장로, 임종열 피택장로.
성을 확인하는 설교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임종렬 박은수 안수집사가 장로로 선 출되었음을 알리고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경Wen Wen K. Lee 이원경 K. Lee Sales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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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6호 2017년 5월 12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