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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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7년 8월 25일(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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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화) 퀘벡과 몬트리얼 지 역에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폭풍우 와 회오리 바람으로 인해 수백여채 의 가옥과 차량, 그리고 전신주 등에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폭풍우와 함께 회오리 바람 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라슈트 (Lachute) 지역의 경우 피해 규모 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집 계되고 있다. 이 지역 주민으로 피해를 본 나탈 리 벨랑제 씨에 따르면 "약 10 ~ 15 초간 집이 미친듯이 흔들렸다"고 회 상하며 "그 후 밖으로 나가보니 지붕 이 없어져벼렸다"고 말했다. 벨랑제씨의 집은 다행히 인명피해 는 없었지만 지붕이 날라가고 건물 전체가 손상되었으며 가라지는 온데 간데 없이 다 부셔져 흩어졌다. 이 지역의 약 300여 가옥이 이번 회오리 바람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하이드로 퀘벡은 지역주민과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빠르게 피해를 복 구하고 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퀘벡 에서 발생한 회오리바람은 총 6번이 었으며 라슈트에 발생한 것이 바로 이 6번째 것이었다. 단전사태는 수요일 현재로 약 63,000여 가구 및 사업체가 전기가 나갔으며 대부분 몬트리얼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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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 되었다. 하이드로-퀘벡 대변인은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넘어지고 전기시설들이 파손됐다고 밝히며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몬트리올 지역의 피해사진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려지고 있다. 부러진 나무와 가지들이 도로에 가득한 모습이다. 집안에 날라든 나무들로 인해 수 십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환경부는 화요일 아침 심한 폭풍우 가 퀘벡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경

고 한 바 있다. 또 다른 피해지역으로는 한인들이 밀집한 NDG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나무가 많고 전신주가 많은 관 계로 쓰러진 나무에 건물이 손상되 고 전깃줄이 끊어져 많은 단전사태 가 발생했다. NDG 공원도 크게 피해를 입어 예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수년에서 수십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NDG 지역의 단전 사태로 인해 각 종 업소들의 피해도 접수되고 있다. 특히 냉장이나 냉동식품을 판매하 는 업소들의 경우 피해가 더욱 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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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 감독 <돌아온다> 몬트리올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집행위원 회 측은 허철 감독의 <돌아온다>를 '1st Film Competition' 섹션에 공 식 초청했다. 임페리얼 극장 (1430 Rue de Bleury, Montréal, QC H3A 2J1) 8월 25일(금) 17:00 8월 26일(토)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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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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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해외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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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어떤 조건에서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 정이다. 몬트리올지역 법륜스님의 ‘행 복한 대화’ 즉문즉설 강연은 9월 18 일 7시 30분애 Loyola High School 에서 열린다. 강연은 모두 자원봉사 와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무 료입장이다. 몬트리올정토회 문의: 총무 노종숙 ( 514-576-1625 / 이메일: montreal@jungt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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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복 한 대화’ 해외 강연이 8월 28일 일본 동경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41일 동안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성황리에 마친 세계 115강, 2016년의 8개국 26강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북미 대 륙의 14개국 41개 도시에서 총 45회 의 강연이 열리며, 이중 5회는 외국 인을 대상으로 한 통역강연으로 태 국어 1회, 영어 강연 4회이다. 언어, 인종,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메세 지를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꾸준 히 열리고있는 통역강연은 유튜브 와 허핑턴포스트에 그 내용이 연재 되고 있다. 수행공동체인 정토회의 지도법사 인 법륜스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 지는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 라 전세계 한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 팀 관계자는 “요즘 가족과 직 장 내 갈등, 고용불안과 양극화, 미

래에 대한 불안 등 일상생활과 사회 속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들이 많 은 사람들의 정신적 어려움으로 이 어지고 있다. 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은 우리가 삶 에서 겪는 여러 갈등과 고민을 쉽고 재미있고 명쾌하게 풀어내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법륜스님의 강연에서는 종교, 계 층,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 직장, 결혼, 연애, 사업 등 다양한 삶의 고 민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눈 물로 공감하며 대화를 통해 함께 희 망을 찾아간다. 스님은 이번 해외 강연에서 외국 생활의 어려움과 정신적, 경제적 어 려움을 겪는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즉문즉설이란?] 미리 준비한 내용을 대중에게 전달 하는 일반 설법과는 달리, 그 자리에 서 질문을 받고 질문한 사람이 자기 마음을 돌이켜 보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법이다. 고민이나 질문이 있는 사람이 법륜 스님에게 질문을 하면, 스님과의 대 화를 통해 질문자 스스로 답을 찾아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륜스님 소개]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수행공동체 정토회 (www.jungto.org)의 지도법 사인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 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 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 지구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 이자, 깨어 있는 수행자이다.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 행복이야기 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개인과 사 회의 희망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즉 문즉설(則問則說)' 강연은 온라인에 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의 삶이 전환되는 수행을 기 초로 해서 기아•질병•문맹퇴치운동, 인권•평화•통일운동, 생태환경운동 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지구적인 관 점에서 오늘의 문제를 바라보고 대 중이 스스로 문제해결의 주체로 나 설 수 있도록 이끈다. 2011년 포스코 청암상, 2007년 민족화해상,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 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 이사이상 (평화와 국제이해 부문), 2000년에는 만해상 포교상을 받았 다. 지은 책으로는 신간 <야단법석 1, 2> <날마다 새날>과 <법륜스님의 행복>, 베스트셀러 <스님의 주례사>, <인생수업>, <엄마수업>, <기도-내려 놓기>가 있으며 그 외 <지금 여기 깨 어있기>, <깨달음>, <법륜스님의 금 강경강의>, <방황해도 괜찮아>, <새 로운 100년>등 다수가 있다. [ 정기 법회 안내 ] 2017년 몬트리올 정토 불교대학 신 입생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분은 문 의 바랍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수행법회가 있습니다. 장소: 2203 Beaconsfield 2층, H4A 2G9 (한국식품 근처)


No. 1070 Fri., August 25,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서 월마트 돌풍 지속

캐나다 식료품 시장에서 월마트 의 돌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마트 캐나다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 을 낮춘 정책이 효과를 발휘함으로 써 올해 2사분기의 월마트 실적이 더욱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 당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28일 까지의 월마트 캐나다의 매출은 전 년대비 3.4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매업체의 실적을 평가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동일매장 매출은 2.5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월마트 캐나다는 미국 아칸 소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월마트 그 룹의 모든 세계지부들 중에서도 가 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계열사 중의 하나가 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마트 캐나다 매장의 방문자 수는 1.4퍼 센트가 늘었으며 평균구매액도 1.1 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마트 캐나다의 최고 재정이사인 브레트 비그스씨는 “우리는 경쟁업체 에 비해서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 한 시도를 단행했으며 이것이 바로 시장점유율을 높인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식료품과 소 비재 상품을 찾는 고객의 수가 늘어

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또 한 재고를 줄이는 데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는데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 라 당초의 목표대로 전반적인 재고 품의 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언급했다. 월마트와는 대조적으로 경쟁업체 인 메트로의 동일매장 매출은 0.2퍼 센트가 하락했으며 캐나다 최대의 그로서리 소매체인점인 로브로우 의 경우에는 1.2퍼센트가 상승한 것 으로 조사됐다. 월마트는 기존의 캐나다 매장을 점 진적으로 그로서리 제품까지 판매하 는 슈퍼센터 개념으로 전환시키고 있 는 중이다. 현재 캐나다에 있는 410 개의 월마트 매장들 중에서 대다수 인 330개가 슈퍼센터로 바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월마트가 캐나다에서 올리는 255억 달러 가량의 전체매출액 중에서 약 절반 가량을 그로서리 물품들이 차 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소매체 인점인 메트로가 지난해에 기록한 128억 달러의 매출에 거의 맞먹는 수준에 해당된다.

Korean Newsweek -3-

영주권 받으려면 학교부터, 유학생이 취득자 다수 점유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통 해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 중 유학 생이 대다수를 차지해 현지 학교를 다니며 경력을 쌓는 것이 이민의 지 름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 이민성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급행이민을 통 해 영주권 신청자격(ITA)을 부여받 은 유학생은 총 1만1천992명인 것으 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신청자격을 부여받은 이 민 희망자들의 35%에 달하며 또한 지난 2015년의 8 천56명과 비교해 크 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민업계에서는 ITA를 받은 사람 들의 대부분이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 는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영주권 취 득자의 절반 가까이를 유학생들이 차 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현 이민제도가 과거 취업비자 소지자에서 유학생으로 넘어가고 있 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급행이민제도 상에 서 지난해 11월 LMIA 소지자에 대 한 점수를 600점으로 50점으로 크 게 축소한 것에서도 그 가닥을 잡 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이민업계 관계자들은 “과거 경험이민제도를 통해 학교를 졸업하고 관련업계에 일정기간 종 사한 경우나 최근 이민법이 개정하 기 이전 업체로 부터 LMIA(노동시 장영향평가서)를 받는 경우 영주권 취득이 비교적 쉬웠다”며 “그러나 이 제 캐나다 이민을 위해서는 막연한 기대감 보다는 현실적인 직장에 대 한 목표를 가지고 현지 교육과 언어 실력을 쌓는 등의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22일 연방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유학생비 자를 지니고 있는 학생수는 총 35 만 3천명으로 지난 1995년 12월의 9만 4천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2000년대 초 유학생 신분 중 25%가 영주권 신분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돼 캐나다는 외국의 유학생 유치 를 통해 경제인력을 수급하는 동시 에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즉 유학이야 말로 캐나다 이민의 지름길인 동시에 캐나다 사회 발전 의 초석이 되는 윈윈 관계를 형성하 고 있다.


캐 나 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Hydro-Quebec, 내년 전기료 1.1% 인상 추진

퀘백시 반이민 극우집회 '국경 통제하라'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 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인종 갈등 이 대두되지 않았던 캐나다의 평화 로운 일상이 흔들렸다. C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퀘벡시에서 백 인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극우 단체 라 뭐트(La Meute)의 집회가 수시 간 진행됐다. 200여명의 라 뭐트 회원들은 퀘벡 주의회 앞까지 행진을 지속했다. 일 부는 행진 중 '삶의 질과 나라의 안 전을 지키길 바라는 것은 인종주의 나 제노포비아가 아니다'라는 플래 카드를 들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 표현의 자유'를 외쳤다. 라 뭐트는 그간 온라인에서 저스틴 트뤼도 행정부의 관대한 이민 정책 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이들 은 최근들어 미국에서 건너오는 아 이티 출신 난민 등에 강한 불만을 품 고 정부에 국경 통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라 뭐트의 이날 시위는 맞불 시위 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300여명 의 맞불 시위대는 라뭐트에 수류탄· 의자 등을 집어 던지고 경찰과 몸싸 움을 벌여 불법 시위로 규정됐다. 캐나다 CTV뉴스는 맞불 시위대를 '극좌'라고 표현했다. 경찰이 맞불 시 위대를 저지하면서 라 뭐트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행진을 지속한 것으

로 알려졌다. 캐나다 퀘벡주의 반이민 정서는 최 근 미국을 통해 들어오는 난민이 늘 어나면서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 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5월 아이티 난민들의 임시보호대상자(TPS) 신 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시사하면서 미국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넘어온 난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 보수 매체 내셔널포스트에 따르 면 지난달 1일부터 미국 국경을 통 해 들어온 난민은 약 6800명으로 전 년 같은 기간 292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이날 대체적으로 평화롭게 진행된 라 뭐트 시위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과 매사추세츠주 보스 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극우주의 와 맞불 시위의 영향을 받은 것으 로 보인다. 지난 19일 보스턴에서 열린 인종 차별 반대 집회에는 1만 5000여명이 모여 반나치, 반파시즘을 외치며 인 종차별을 규탄했다. 큰 충돌은 없었 지만 20여명이 체포됐다. 같은 날 캐 나다 벤쿠버에서도 인종주의에 반대 하는 집회에 4000여명이 참여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라 뭐 트의 집회를 '인종주의적 작은 집단' 이라고 규정해 규탄했다. 트뤼도 총 리는 "우리는 캐나다인과 퀘벡인이 그 작은 집단으로 대표되지 않는다 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열려 있고 서로 존중하며 자애로운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드로-퀘벡(Hydro-Québec) 이 내년에도 전기료를 인상할 것으 로 보인다. 몬트리올 가제트는 지난 1일 하이 드로-퀘벡이 주정부 에너지관리공 단(Quebec’s Régie de l’énergie)에 1.1%의 전기료를 인상하는 승인 요 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단, 대 형 산업시설의 전기요율은 0.8% 인 상에 그칠 보인다. 퀘벡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년 동안 매년 0.7%의 전기료 인상을 승인한 바 있다. 이것은 당초 하이

드로-퀘벡이 요청한 인상안보다 낮 은 수치다. 하이드로-퀘벡 측은 이번 인상으 로 아파트 거주자들은 매월 약 0.47 불 가량 전기료가 늘어나는 반면 집 면적 207m2 이상의 대형 주택 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월 2.95불 정 도 더 부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 다. 이 요율은 전기료율이 가장 낮은 33kw에서 36kw 구간에서만 적용 된다고 말했다. 하이드로-퀘벡의 David Murray 이사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인

상분은 퀘벡주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요율이라고 설명하면서 퀘벡주 전기 료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낮은 금액 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론토 시민들은 몬트리 올보다 2배 높은 전기료를 납부하고 뉴욕시의 전기료는 몬트리올보다 4 배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하이드로-퀘벡의 전기료 인상 계 획에 대해 한 몬트리올 네티즌은 “퀘 벡 정부가 전기료 수익으로 매년 2 억불이 넘는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며 “시민들이 납부한 전기료는 세금 이기 때문에 하이드로-퀘벡과 주정 부는 전기료 생산∙운영비를 제외한 초과 이익금은 시민들에게 돌려줘 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려면서 그는 “투표하는 날 (하이드로-퀘벡이 해 마나 전기료를 인상하는)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퀘벡 에너지관리공단은 하 이드로-퀘벡이 제출한 승인요청서 를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검토 를 완료해 내년 3월 최종 결과를 발 표할 예정이다. 확정된 전기요율은 내년 4월 1일부 터 퀘벡 지역의 모든 가정집과 대부 분의 사업장에 적용된다.

캐나다 BC주 산불 피해 '60년래 최악' 올해 들어 이달까지 1천26개 발생… 8천950㎢ 태워 올해 들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역대 최대 규모로 60년 만 에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BC주 산불관리국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주내 산림에서 1천26개의 산불이 발생, 총 8천950㎢의 임야 를 태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 다 통신이 전했다. 지금까지 최대 산불 피해 기록은 지난 1958년의 8천560㎢이었다. 올해 산불은 중부 내륙 캐리부 지역에서 주로 일어나 이 지역 피 해 면적이 6천700㎢에 이른 것으 로 파악됐다.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산불 피해는 지난달 7일 본격 발화 하기 시작해 지난 한 달 사이 집중됐 으며, 한때 200여 개에 달하던 산불 은 이날 현재 142곳에서 여전히 기세 를 올리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하루 사이 10곳 에서 새로운 불길이 일었다면서 "산 불 발생 초기 신속 대응과 불길을 소 형화하는 데 주력해 진화 작업을 벌 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산불이 잡 히려면 비가 내려야 하지만 그 같은 일기예보를 기대하지 못하는 상태라 며 비가 없는 가운데 바람이 세지면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산불로 한때 4만5천여 명에

냉면 개시 인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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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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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했던 대피 주민들은 대피령 해제 로 대부분 집으로 복귀했으나 아직 40곳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9 천300여 명이 대피 상태인 것으로 전 해졌다.지금까지 산불 진화 작업에 투 입된 비용은 총 3억900만 캐나다달 러(약 2천780억 원)로 당초 예산 6천 300만 캐나다달러의 5배에 이른 것 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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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Fri., Augus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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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회, 모국 건강보험 혜택, 폭 넓어지나 북한 미사일 긴급회의 체류기준 90일-→30일로 낮춰 재외국민들이 모국 건강보험 혜택 을 받기위한 기준이 완화될 가능성 이 높아졌다. 9일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재 외동포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외동포의 출 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 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 재외국민은 외국서 살지만 한국여 권을 가진 한국 국민이다. 재외국민 들은 각종 세금을 거주국가에 내고 있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3개월간 한국에 거주하며 건강보험 료를 납부해야한다. 다만 유학이나 취업의 경우 3개월 이상 체류가 확 실시 될 때에는 입국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해외체류하는 재외국민들 이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위해 3개월을 체류한다는 것이 쉽지 않 다는 문제재기가 꾸준히 이뤄져 왔 다. 개정안은 이 체류기간을 현행 3

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내용 등 을 담고 있다. 함 의원은 “재외동포들이 한국 의 료보험을 악용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의료수준이 낮은 국가에 거주하는 재 외국민들을 위한 보호체계가 필요하 다”며 “이 법이 통과되면 현지 의료사 정이 열악해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는 것이 불가피한 국가에 거주 하는 재외동포 국민의 어려움이 상 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우 는 주로 치과치료 등을 위해 모국을 찾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대부분의 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캐나다 의료보험이지만 치과치 료는 제외돼 있어 사설 보험에 따로 가입되지 않은 경우 큰 치료비가 발 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비교적 대기시간이 긴 것 으로 알려진 캐나다 의료시스템의 단 점으로 인해 응급을 요하는 치료나

검사를 받기위해 한국을 찾는 한인 들도 주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모국정부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 지 않고 의료 혜택만 챙기는 재외국 민들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체 류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을방문해 친익척의 건 보증을 무단사용하는 행위를 차단하 기 위해 전자건보증 도입에 대한 논 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함의원이 기준을 다소 완화하는 개정안을 발휘해 재 외동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그간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의 국내 주소 관리 방법이 없었던 탓에 해외에 장기 체류할 경우 거주 불명 자로 등록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 해 모국행정안전부는 올 12월 3일부 터 90일 이상 해외 체류자들의 경우 한국에 있는 부모 등 가족이나 읍, 면사무소 등에 행정상 관리주소를 둘 수 있게된다.

미, 캐나다, 멕시코 "나프타 협상 조기타결에 합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20일 북미 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 협상에 1라운드에서 협상을 조기 타 결하는 데 역점을 두자고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국은 1라

운드를 마친 뒤 공동 성명을 통해 “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우리의 협정 을 업그레이드 하고 우리 국민들의 이익을 위한 21세기 기준을 확립할 포괄적인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

고 밝혔다. 나프타 재협상 2라운드는 9월1~5 일 멕시코에 열린다. 이후 9월 말 캐 나다, 10월 미국에서 협상이 이어진 다. 3국은 자국의 정치일정에 나프 타 재협상이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 기 위해 속도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 다. 멕시코에서는 내년 7월 대통령 선거가 열리며 미국도 11월에 중간 선거를 치른다. 다만 나프타 재협상 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 부(USTR) 대표는 지난주 원산지 규 정, 노동시장 규제, 환율조작 금지 등 협정을 광범위하게 개선하겠다고 밝 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나프타 재협상에서 자신이 원 하는 변화를 이루지 못하면 협정을 폐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 MD체제 참여 논의키로" 북한 핵·미사일을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캐나 다 의회가 긴급회의를 갖고 북한 공 격 시 방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원 국방위원회는 22일 북한 미 사일 위기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현 안 회의를 조만간 갖기로 했다고 캐 나다 통신 등이 전했다. 현재 하원은 하계 휴회 기간으로 상임 위원회가 휴회 중 긴급 현안 회의를 하는 것 은 이례적이다. 회의에서는 북한 핵· 미사일 문제의 현황에 대한 정부 측 의 보고를 듣고 북한의 공격 가능성 및 방어 대책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북핵 위기가 높아지면서 정가 에서 부쩍 거론되는 미국 미사일 방 어(MD) 체제 참여 문제가 본격 논 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통신 은 설명했다. 캐나다는 지난 2005년 자유당의 폴 마틴 정부 때 미국 MD 체제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이후 보수당 정 부가 집권 10년간 같은 보조를 취했 고 현 자유당 정부도 이를 견지하고 있다. 때문에 의회에서 여야가 함께 미국 MD 체제 참여 문제를 본격 논 의하는 것은 국방 정책의 큰 전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현 자유당 정부는 캐나다와 미국 양 국이 북미 방어 체제 정비 작업의 하

캐나다 기온 35도 격차 보여 탓인지 여름 날씨가 그리 무덥 지 않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환경부에 따르면, 8 월 22일 날씨 도표에서 캐나다 전역이 25도를 넘지 않는 기온 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더운 곳과 추운 곳의 격차는 무려 35도 이 상이나 났다. 가장 추운 곳은 브 리티쉬 콜럼비아 Lillooet은 섭 씨 34.9도를 나타냈다. 8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5월 윤 달이 낀 2017년은 특히 비가 많이 온

반대로 가장 추운 곳은 누나붓의 Cape Dyer로 영하 1.7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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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북한 탄도 미사일 위협을 논의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유당의 유력 국방 전문 가인 마크 게런스턴 의원은 폴 마틴 정부 당시 MD 불참 정책을 정립한 이후 현재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고 지적하면서 MD 참여론을 적극 주도 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그는 이날 국 방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 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캐나다의 역 할을 검토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 고 생각한다"며 "10여 년이 지난 이 시점은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할 적기" 라고 밝혔다. 또 다른 자유당 의원은 미국이 미사일 방어에 1억 달러를 투 입하는 데 비해 캐나다의 국방 자원 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 해 제1야당인 보수당은 직접 언급을 삼가면서도 곧 소집될 국방위를 통 해 구체적 방침을 정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의 국방 전문가는 "예전과 달리 이제부터는 미국과의 공조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라며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 하기 위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NORAD)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 지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좌파 성향의 신민주당(NDP)은 명시 적으로 MD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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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문 대통령도 시진핑도 “한-중 관계 발전시키자”

“연방정부 폐쇄”엄포 놨다가 트럼프, 의회와 긴장만 고조

적인 혜택을 주었으며 역내 평화와 발전에 적극 기여했고 이러한 양국 관계의 결실은 소중한 것”이라고 평 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한-중 관계 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함께 노력 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한-중 관 계를 안정적이고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언급한 ‘이견’은 사드 배치 문 제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 국과 중국에서는 각각 주한중국대 사관, 주중한국대사관 주최로 기념 행사가 열렸다. 베이징 중국 대반점 에서 열린 한국대사관 주최 행사에 는 완강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 협) 부주석이 중국 쪽 ‘주빈’ 자격으 로 참석했다. 서울에서 열린 중국대 사관 주최 기념 리셉션에는 우리 정 부 대표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 장관 대리’ 자격으로 참석했고, 정세 균 국회의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도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 방정부 폐쇄(셧다운)’ 엄포를 놨다가 후폭풍에 휩싸였다. 의회와의 갈등을 확산시키고, 주식시장도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애리 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지지자 집 회에서 “멕시코 장벽 건설을 위해서 라면 연방정부를 셧다운할 수도 있 다”고 밝혔다. 멕시코 국경 장벽이 의 회 반대로 이행되지 않아 “미국 전 체의 안전이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 이 말했다. 미 의회는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 지 열리는데, 이때까지 정부 예산안 을 처리하지 않으면 10월1일부터 연 방정부 업무가 부분 정지된다. 미 하 원은 지난달 27일 멕시코 장벽 건설 비용이 포함된 예산안 일부를 통과시 켰지만 상원에선 전망이 밝지 않다.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성 발 언에 반발했다. 뉴욕타임스는 “대통 령과 의회의 긴장이 높아졌고 연방 정부 운영을 위한 예산 협상을 어렵 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 대통령이 공화당과 민주당, 국민 대 다수의 희망에 반해 그 길을 가길 원한다면, 대통령은 아무도 좋아하 지 않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정 부 폐쇄의 길을 앞장서면 된다”고 비판했다. 인종주의 옹호 발언 등으로 불편 해진 공화당과의 거리는 더 멀어졌 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국경 보안 과 정부 폐쇄가 둘 중 하나를 선택 할 문제는 아니라며 “대부분 사람이 셧다운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 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과 미치 매 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모두 부 인하지만, 양측 사이는 틀어진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셧다운 발언 여파 로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는 모 두 하락했다. 23일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87.80포인트(0.40%), 스 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7포인트(0.35%), 나스닥종합지수 는 19.07포인트(0.30%) 각각 내렸다.

IS, 이제는‘돈 빼돌리기 대작전’

석유 생산 능력은 크게 저하됐으나, 이슬람국가 영내의 석유에 대한 수 요는 여전하다. 시리아의 데이르에즈 조르에 있는 한 간이 석유정제소의 운영업자는 “석유는 결코 끊이지 않 는다. 사람들은 석유가 필요하고, 이 슬람국가는 석유를 팔아야 해서, 사 업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런던의 국제급진화연구센터 등의 분석에 따르면, 이슬람국가의 월간 석유 수입은 2015년 1월에 비해 약 88%나 감소했고, 유정의 90%를 상 실했다. 이런 분석을 종합하면, 이슬 람국가의 석유 수입은 올해 절반으 로 줄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는 여 전히 시리아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 은 알오마르 유전 및 알타나크 유전 을 쥐고 있다. 여기에서 하루 2만5천 배럴의 석유가 나온다. 이슬람국가는 하루에 100만달러의 석유수입을 올 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슬람국가 의 석유를 사려는 쪽이 많기 때문이 며, 배럴당 20~45달러로 거래된다. ■자체 화폐=이슬람국가가 돈 빼

돌리기를 위한 또 하나의 수단은 자 체 화폐 사용이다. 이슬람국가는 2015년에 금화인 ‘ 디나르’, 은화인 ‘디르함’, 동화인 ‘필’ 을 주조했다. 주민들은 이 화폐를 보 지못하다가, 6개월 전부터 이슬람국 가의 명령에 따라 화폐 사용을 강제 당하고 있다. 이슬람국가는 주민들에게 수도세, 전화요금, 종교세(자카트) 등을 그 화 폐들로 납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데 이르에즈조르를 탈출한 한 약제상은 이슬람국가가 3개월 전부터 자신들 의 화폐 사용을 의무화했다고 전했 다. 환전상들은 시리아 파운드화나 미국 달러화를 이슬람국가에게 팔 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이슬람국가는 자신들의 금화나 은 화의 가치를 금은의 국제 시세보다 도 높게 책정해, 이윤을 남기면서 달 러 등 경화를 챙기고 있다. 현지 기 업인들의 추정에 따르면, 이슬람국 가는 금화 10만디나르 이상을 팔아 서 차익으로만 수십만달러를 챙겼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가주석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은 24일 축하 메시지를 교환하고 한-중 관계 발전에 뜻을 모았다. 하지만 ‘수 교 사반세기’를 기념하는 행사는 따 로따로 열리는 등 주한미군의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를 둘러싼 두 나라 갈등 상황이 여 실히 드러났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전한 메 시지에서 “1992년 수교 이래 25년 동안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비 약적 발전을 했다”며 “이는 양국 정 부와 국민이 긴밀한 소통과 교류, 협

이슬람국가가 주조한 금화 디나르. 이슬람국가는 이 자체 화폐 사용을 주민들에게 강제하며, 달러 등으로 교환하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근거지를 상 실하고 있는 이슬람국가(IS)가 돈 빼 돌리기에 나서고 있다. 여전히 장악지역에서 석유를 채굴 해 얻는 수익뿐아니라, 자체 발행한 화폐를 주민들이 강제로 쓰도록 해 환전한 달러 등 외화를 역외로 반 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이슬람국가가 국제 연합군의 공세로 이라크와 시리아 에서 축출될 위기에 빠지자, 자금을

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 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관계 를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7월 독일에 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평 가하며 “시 주석과의 공감을 바탕으 로 양국 관계를 양국의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와 세계의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실 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도 “한-중 수교 25년 간 양측의 공동 노력하에 양국관계가 부단히 발전해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

해외로 이전해 새로운 활동을 준비 하는 정황이다.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의 마을인 안 타캬에 있는 한 작은 환전송금소는 그동안 해외로 자금을 송금하거나 받 으려는 시리아 난민 외에는 별로 찾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러나, 이 환전소 를 운영하는 암마르는 최근 몇주 전 부터 터키 보안 관리들의 잦은 단속 을 받고 있다. 암마르는 “매주마다 회 계장부를 그들에게 보여줬고, 옆 환 전소 주인은 몇달이나 구금되기도 했 다”고 말했다. 터키 보안관리들은 터키 접경 지대 환전송금소들이 이슬람국가의 자금 을 취급하는지 단속하고 있다. 이 마 을은 이슬람국가 점령지와 인접하지 는 않았지만, 그동안 이슬람국가의 은 밀한 불법자금 통로가 돼 왔다. 이슬 람국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에게 패퇴하는 그들

의 영역 축소에 쏠려 있는 사이에, 이 슬람국가는 자금을 빼돌리는 은밀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석유 수입=이슬람국가는 전성기 인 2014년 후반기에 시리아 영토의 절반, 이라크의 3분의 1을 차지했으 나, 현재는 최대 도시였던 이라크의 모술을 상실하고, 수도격인 시리아의 락까도 함락 위기에 처해있다. 이슬 람국가의 영역은 현재 시리아의 동 부 지역과 이라크의 북서부 사막 지 대로 축소됐다. 하지만, 이슬람국가는 시리아 동부 의 유전을 여전히 장악하고는 석유 판매 수입을 올리고 있다. 220배럴 의 석유를 실을 수 있는 대형 트럭들 이 동시에 60대씩이나 사막을 지나 서 이슬람국가가 점령한 시리아 동 부 유전지대를 오가고 있다고 <파이 낸셜타임스>는 보도했다. 연합군의 공습으로 이슬람국가의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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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 514-439-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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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Fri., August 25, 2017

경찰, "군대여 일어나라" 친박단체 간부들 '내란선동 혐의' 수사

올해 2월 25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 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 14차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이 대형 성조기 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 대 집회 등에서 “군대여 일어나라” 등의 발언을 한 친박성향 단체 간부 들에 대해 경찰이 내란선동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24 일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고발된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고발인 인 군인권센터 관계자를 지난 22일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송만기 양평군 의회 의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장 경순 전 국회부의장 및 전 대한민국 헌정회장, 한성주 공군 예비역 소장, 윤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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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지난 1월 경 찰에 고발했다. 군인권센터는 고발장에서 “이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집회에서 ‘계엄령 선포하라’, ‘군대 여 일어나라’ 등의 문장이 적힌 종이 를 배포해 평화적 집회인 촛불집회 를 군사력으로 진압하라고 하거나 군 부 쿠데타를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센터에 따르면 한성주 예비역 소장 은 지난해 11월 인터넷에 올린 ‘북괴 특수군이 5·18처럼 청년 결사대를 이 끌고 청와대를 점령하려 한다’는 제 목의 동영상에서 “촛불집회는 북괴 특수군의 청와대 점령 작전”이라는 발언을 했다. 또 윤용 연합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역 광장 집회에서 “군대 나와 라, 탱크 나와, 총 들고 나와, 박근 혜 대통령은 빨리 계엄령 선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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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지난 1월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집회에서 “계 엄령을 선포해야 하는 이 위중한 시 기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탄핵까지 됐다”고 발언했다. 장경순 전 국회부 의장은 같은 집회에서 “빨갱이들이 이런 정국을 만들고 있는데 우리가 져서는 되겠느냐”라며 “계엄령을 꼭 선포해 좌익들을 빠짐없이 다 체포해 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군인권센터는 “평화적인 촛불집회 를 계엄령으로 진압해야 한다고 공공 연하게 선동한 것은 내란 선동”이라 며 “실행 착수 전의 내란 준비 행위를 예비·음모·선동·선전 단계부터 적극 적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발인들을 불 러 사실관계와 발언 경위 등을 조사 할 방침이다.

방송장악 저지? '김장겸 지키기' 속내 들킨 한국당 정우택 “방송 자유, 구성원 판단 따르자”… 박범계 “MBC 구성원 95% 고영주·김장겸 퇴진 요구

▲ 지난 6월2일 서울 상암동 MBC 앞에서 김연국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윤창현 SBS본부장(앞줄 오른쪽) 등이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이사장 퇴진 을 외치고 있다.

“방송의 독립과 자유는 정부가 아 니라 방송 구성원들의 자율적 행동 과 시청자들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국 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 러면서 그는 “우리도 김태흠 최고위 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방송장악저

지투쟁위원회로 격상시켰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들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과 언론 길들이기에 대해 강력 히 투쟁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 짐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자율성은 구성원들의 판단

에 따르자면서 당내 방송장악저지투 쟁위원장을 애초 강효상 대변인에서 최고위원급으로 격상했다. 현재 ‘공영방송 정상화’를 가장 열 렬히 원하는 공영방송 구성원들과 공 영방송 주인인 국민은 지난 박근혜 정권의 ‘친박’ 낙하산 이사장과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당이 말하는 구성원 과 시청자는 ‘공범자’ 혹은 ‘언론장악 부역자’라고 불리는 현 공영방송 이 사·임원들과 10% 내외의 한국당 지 지자밖에 안 남는다. 한국당이 공영 방송 문제에 개입하지 않는 게 가장 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정 원내대표는 “만약 (문재인 정권 이) 공영방송 경영진에 대한 직접적 인 사퇴 종용, 또는 공영방송 내부 에 노사 갈등을 부추긴다면 우리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정치적·법적 문제를 제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다. 한국당은 지난 22일 “부적격 인 사인데도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 했다”며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국회 업무보고조차 ‘보이콧’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앞서 11일엔 이효성 위원 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며 대

통령을 상대로 방통위원장 임명무효 확인 소송 또는 임명처분취소 소송,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 겠다고 밝혔다. 법적 절차대로 임명된 방통위원장 에겐 정치권이 퇴진을 요구할 수 있 지만, 공영방송 사장에겐 퇴진 요구 는커녕 법적인 규제·감독권마저 발 휘해선 안 된다는 모순적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6월 말 MBC 전 직원을 대상으 로 한 설문조사에서 95.6%의 구성원 이 김장겸 사장의 퇴진과 고영주 이 사장 등 현 방문진 이사진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며 “KBS 설문조사 역시 조사 대상자 88%가 고대영 사 장 퇴진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현 재 벌어지는 제작거부의 사태는 그러 한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 통위는 제작거부 사태가 진행되고 있 는 MBC와 KBS에 대한 현황 파악과 실태 조사 권한이 있다고 보인다”며 “고용·근로조건과 관련 특별근로감 독만으론 현재 MBC와 KBS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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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공정성, 방송의 공익성을 제 대로 세워달라는 구성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방통위가 즉각 나서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도 “현재 대 다수의 MBC 구성원들이 언론다운 언론을 만들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 고, 국민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 이라며 “이런 정상화의 움직임에 일 부 야당은 개혁 저지에 앞장서고 있 다. 여전히 공영방송을 그들의 부속 품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MBC의 상식 밖의 부 당노동행위가 연일 드러나고 있는 상 황에서 고용노동부는 검찰에 기소의 견으로 송치하겠다고 밝혔다”며 “검 찰은 MBC의 노조 탄압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와 관련된 모 든 인물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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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5·18 발포 명령권자 밝혀낼 단서 나왔다 5·18기념재단, 보안사령부 505보안대 기밀문서 공개 ‘실탄 장전·유사시 1인당 20발 발포 명령 하달’ 적혀 ‘해병대 목포 이동 예정’도…육해공 모두 동원 확인 “자위권 차원 발포, 상부명령 없었다”는 군 주장 뒤엎어

보안사령부(현 기무사령부) 505보 안대(광주)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광주 소요사태’라는 기밀 문서. 5·18기념재단 제공

80년 5·18 당시 군 당국이 광주 시 민들을 향해 총을 쏘도록 발포 명령 을 하달했다는 군 내부 기록이 처음 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네차례 5·18 조사에서 ‘현장 지휘관이 자위권 차 원에서 발포했을 뿐 상부 명령에 의 한 발포는 없었다’고 주장해온 군의 주장을 뒤엎는 것이다. 24일 5·18기념재단이 확보한 보안 사령부(현 기무사령부) 505보안대( 광주지역 관할부대)가 작성한 것으 로 보이는 ‘광주 소요사태’라는 기밀 문서를 보면, 80년 5월20일 ‘23시15 분(밤 11시15분) 전교사 및 전남대 부근 병력에게 실탄 장전 및 유사시 발포 명령 하달(1인당 20발)’이라고 적혀 있다. 당시 전남대에 주둔한 계

엄군은 3공수여단(여단장 최세창)이 었다. 당시 3공수여단장인 최세창 준 장(육사 13기)은 당시 신군부 실세였 던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제1공수여 단장이었을 때 부단장을 지낸 전두 환의 측근이다. 최세창 3공수여단장 은 80년 5월20일 밤 10시30분 ‘경계 용 실탄’을 위협 사격용으로 공수부 대 각 대대에 지급했다.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 원회 조사기록 보고서를 보면, 당시 전투교육사령부에 있던 최세창 3공 수여단장은 전남대에 있던 여단본부 병력에게 명하여 광주역 인근에서 차 량 돌진 등의 공격을 감행하는 시위 대에 고전하는 여단 병력에게 실탄 지급을 명령하고 결국 3공수여단 소 속 군인들이 발포했다고 명시돼 있 다. 육군본부 군사연구실이 낸 <광주 사태체험수기>(1988)에도 이상휴 중 령(당시 3공수여단 13대대 9지역대 장)이 “전남대학교에서 급식 후 중대 장 지역대장에게 M16 실탄 30발씩 주고, 사용은 여단장 통제”라는 부분 이 나온다. 제2군사령부로부터 발포 금지, 실탄통제 지시(5월20일 밤 11 시20분)가 있었는데도 5월20일 밤 광주 시민 4명이 총탄을 맞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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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7년 참여정부 때 국방 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광주의 발포 명령자에 대해서는 “판단 불가” 라며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5·18기념재단이 공개한 이번 자료 는 당시 공수부대가 20일 밤 실탄 지 급뿐만 아니라 상부의 발포명령을 하 달받았다는 정황을 담고 있어 주목 된다. 정수만 5·18기념재단 비상임연 구원은 “보안대가 작성한 군 자료에 발포명령 하달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 발포 명령 권자가 누구였는 지를 밝히는 단서 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문서엔 당시 계엄사 령부가 공군 전투기 폭격 대기 명령 에 이어 해병대 병력을 광주에 파견 하려고 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이 상황일지엔 ‘마산 주둔 해병 1사단 1 개 대대 목포로 이동 예정’이라고 나 와 있다. 수원 제10전투비행단 101대 대 F-5E/F 전투기 조종사들이 5월 21~22일 광주로 출격하기 위해 공지 대 공격 폭탄을 싣고 대기중이었다 는 증언에 이어 해병대까지 동원하 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당시 신군부 가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에 투입한 공수부대 등 육군 뿐만 아니라 공군 (전투기), 해군 예하인 해병대 등 육 해공 국군병력을 모두 동원하려했었 다는 점은 신군부가 광주시민을 섬멸 할 ‘적’으로 간주했다는 추정이 가능 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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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출소 한명숙, “새 세상 만나 감사”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2년간 수감 생활을 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73) 가 23일 만기 출소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 전 총 리에 대한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적폐’로 규정하며 검찰개혁·사법개 혁 당위성을 강조했지만, 야권에선 “여당이 사법부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의정부교도소 정문을 나와 취재진 앞에서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 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 어 만나게 됐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 민주당 문희상·전해 철 의원 등 정치적 동료와 지지자들 은 이른 새벽 나와 한 전 총리 이름 을 연호하며 꽃다발을 건네는 등 출 소를 축하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 의에서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 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위 로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번 기회에 사법 적폐가 다시는 일어 나지 않는 기풍을 새롭게 만들었으 면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전날 에도 “기소도 잘못됐고, 재판도 잘못 됐다”고 했다. 김현 대변인도 논평에 서 “정치탄압을 기획하고 검찰권을 남용하며 정권에 부화뇌동한 관련 자들은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이 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억울한 옥살이론’ 을 두고 비판이 나온다. 여당 대표까 지 나서 “사법 적폐” “기소도, 재판 도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여당 차 원의 사법체계 부정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야당은 일제 히 비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 대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추 대표 가 한명숙 전 대표가 억울한 옥살이 를 했다며 ‘기소도 재판도 잘못됐다’ 고 한 것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이분법적 사 고이자 구악 중의 구악”이라고 직공 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말로 한 전 총리의 재판이 잘못 된 것이라 믿는다면 국정조사를 제 안해 달라”고 역공했다. 한 전 총리는 당분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 인다. 한 전 총리가 친노 진영의 원 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당 안 팎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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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Fri., August 25, 2017

"5·18 기무사 봉인자료도 푼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송영무 국방 장관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 및 전투기 대기 관련 특별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국방부는 특 별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실시하 기로 했다.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방부 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는 5·18 민주화운동 헬기사격 및 전투기 대 기 관련 국방부 특별조사단을 구성 하여 빠른 시일 내에 특별조사를 실 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별조사 단에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등 에서 참여 요청 시 이를 적극 수용 할 것"이라며 "조사단 구성은 완료되 면 추후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아울러 "국방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 및 전투기 대기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진실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5·18민주화운동관련 문서에 대한 확인과 확보 작업을 위해 노력해왔 다"며 "관련문서를 확인하고 주요 관 계자들의 증언이 주가 될 것을 전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5·18 진상규명을 뒷 받침할 핵심 자료들이 상당수 존재 할 것이라고 평가받는 기무사 존안 자료와 관련해 "(기무사의 제공여부

는) 저희가 지금 단계에서 말을 못 하 지만 당연히 공개돼야할 부분이라고 본다"며 "확인될 것이고 국회에서 특 별기구가 만들어지면 활용될 것"이 라고 말했다. 그간 5·18관련 단체들은 기무사의 존안자료가 다 기밀로 봉인돼 진상조 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주 장해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기밀 로 제한되는 것이 있는 줄로 안다"면 서도 "그것은 관련 절차에 따라 해제 할 부분은 적극 해제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고 특별법과 관계없이 해제하 는 절차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밀해제 절차에 대해서는 "차관이 위원장인 군사기 밀보호심의위원회가 있다"며 "위원회 구성원은 각군 참모차장, 국방부 실 장, 정보본부장 등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대 표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5·18민 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요구 한 '5·18진상규명위원회'에 대해서 는 "국방부의 특별조사단과는 별도 의 기구"라며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조사하는 기 구"라고 말했다. 앞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 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 투기 부대에 광주를 향한 출격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 도와 또 당시 전일빌딩을 향한 헬리 콥터 기총 사격 사건 등 두 건과 관 련한 특별조사를 송영무 국방부 장 관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이건희 동영상' 협박 전 CJ 부장, 1심서 징역 4년6개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5)이 등장 하는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 회장측에 금품을 요구해 9억 원을 뜯어낸 일당 전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 장 김수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 죄가중처벌법상 공갈 등 혐의로 기 소된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씨 (56)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 동영상을 촬영하기로 모의하고 삼성측에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은 선씨의 동생(46)에게는 징역 3년, 동 생의 친구 이모씨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이들과 공모해 직접 성매 매 장면을 촬영한 여성에게는 징역 8개월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재판 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 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선씨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동생이 가져가 카메라를 구입하는 데 사용 했을 뿐 자신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 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씨는 공갈 혐의에 대해서도 자 신은 회사 관계자 연락처만 전달했 고 구체적인 돈 요구는 다른 이들이 주도했다며 공범이 아니고 방조범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공모관계는 2인 이상이 범죄를 실현하려는 의사의 결합만 있 으면 성립한다”며 “동생이 선씨에게 카메라 구입을 전화로 설명했고 선씨 가 카드 사용 내역을 문자로 받는 등 선씨의 공모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선씨는 회사 관계자 연 락처를 알려주는 등 범행의 연결고 리 역할을 했다”며 “또 나머지 피고 인들의 경제적 사정을 볼 때 선씨의 경비 지원이 없었다면 범행이 가능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 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수사기관 이 압수한 휴대폰을 가지고나가 전자 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방법으로 은폐 까지 시도했다”며 중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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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L) 55.$149,000 드리이클리닝, 장비가 매우 좋음, 좋은 매상, 높은마진, 연락주세요 (Blvd St.Charles, Kirkland) 56.$269,000+재고 유명 동양식당, 코너자리, 거의 새장비, 40만불 들여 공사했음, 200석, 매우 좋은 딜 (rue St-Jacques, Montreal) 57.$90,000+재고 데파노, 성업중, 100년 전통, 연매상 80만불, 연순수익 약8만불, 건물과 함께 20만불(rue Chateauguay, Huntington) 58.$64,900 동양식당, 100석, 데카리 번화가에 위치, 식당 경력 있으신분에게 매우 좋음 (Blvd Decarie, Ville St-Laurent) 59.$199,000+재고 데파노, 성업중, 매우 잘 운영되었음, 연매상 80만불, 월세 $3000, 장기 임대 10년, 빨리 결정하세요 (rue Papineau, Montreal) 60.$159,000 새미 커머셜, 윗층 1x5½, 아래층은 폐업한 식당, 모든 장비 있음, 넓은대지, 20만sft, 좋은가격(rue Principale, Ville St.Belermy)


No. 1070 Fri., Augus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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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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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Fri., Augus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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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이재용 생중계 불허에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 대법원이 생중계 규칙을 개정할 때 생중계 여부를 재판부가 판단하

냉차 장사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시원한 여 름 음료도 날이 갈수록 그 맛과 향 이 놀랍게 변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음료로써의 인식을 넘어서 음료수 의 전신 건강화, 고급화, 또는 음료의 패션화 내지는 식사처럼 한끼도 거를 수 없는 먹거리로 다양하게 홍보하 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대중들은 넘 치는 광고의 그물에 무작위로 걸려 든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건 강 음료라고 자신하고 내다 파는 그 속에는 감추어진 비 건강 첨가제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아는 소비자는 거 의 없습니다. 흔히들 다이어트 음료 니 뭐니 하면서 획기적으로 내놓는 신상품 속엔 칼로리는 적게 내지만 오히려 장기적으로 몸을 해치는 성 분이 들어 있음에도 대중들은 이미 광고에 마비 된 탓인지 그저 무분별 하게 취하게 되는 게 현실입니다. 차 라리 대놓고 설탕을 찍어 먹는 것이 건강면에선 훨씬 나을성 싶은 것들 이 너무나 많습니다. 브랜드를 먹고 사는 것에 익숙해 진 세대의 입맛에 딱 맞게 보기에 화 려하고 멋스러우며 세련된 제품들을 내놓는 것이 기업이나 상인들의 현 실인 걸 감안한다면 지혜로운 선택 은 각자의 몫일 것입니다. 겉모습이 나 홍보하는 내용을 보면 누구하나 반박할 사람이 없습니다. 비싼 가격 을 부담하더라도 내 안의 만족을 위 해서 그리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물론 그 중에 건강에 이로운 것이 아 주 없다고 볼 순 없겠지만 그 조차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화학적 방법 을 쓴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겉모양이나 색깔이 어딘지 촌스럽 고 맛도 심플해서 이것저것 따질 일 이 없던 지난 시절의 음료를 생각해 봅니다. 그것 하나 마시는 것만으로 도 화려한 외식이 되었던 때가 있었 습니다. 한여름 더위에 땀을 삐질삐 질 흘리고 있을 때 거리의 리어카에

서 만나보던 냉차 장사를 기억하십 니까. 리어카 중앙에 커다란 원형통 을 올려 놓고 그 안에 냉차를 넣고 얼음을 동동 띄워 파는 음료입니다. 옥수수 우린 물과 볶은 보리를 반 반씩 섞고 끓여서 거기에 설탕을 타 서 얼음을 넣고 만든 시원한 음료수 가 바로 냉차인 것입니다. 뭐가 특별 히 들어간 것도 없고 보기에 좋게 치 장한 것도 없지만 한컵 들이키면 온 더위가 다 날아가는 듯 속이 뚫리던 냉차였습니다. 갈색 냉차가 담겨진 유리컵엔 물방울이 송송 맺혀 있고 하얀 김이 컵의 바깥면에 서려 있는 것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원함 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며 가며 냉차 장사를 보는 순간 끝없이 마시고 싶던 냉차였지만 맘 껏 사 마실 수도 없었던 때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머니 사정이 넉 넉치 않아 밥 세끼 먹는 것으로 족하 던 때에 별미라고 볼 수 있는 냉차를 마시는 것은 한편으로 보면 사치이 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엔 주식외에 간식이나 별미로 먹는 음식이나 음 료,과자는 어지간하면 먹어보기 힘 든 때였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냉차 한번 마음껏 마셔보지 못하던 때가 우리에게 있 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 다. 맘씨 좋은 냉차 장사 아저씨는 기 분이 좋을 때면 손님들에게 덤으로 반컵씩 더 떠주기도 했습니다. 그러 면 손님들은 기겁을 할 정도로 좋아 했습니다. 어쩌다 비가 올라치면 부 리나케 리어카를 접으며 오늘은 파 장했다고 아쉬워 하던 냉차장사 아 저씨의 구릿빛 얼굴이 그립습니다. 태양이 이글거릴수록 더 좋아하던 아저씨였습니다. 헉헉거리며 더위를 토해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많 아지는 여름 한낮에 청량제 역할을 했던 냉차장사 아저씨가 있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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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부 가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공판 TV 생중계를 불허했다. 이에따라 국민 적 관심을 모아온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사건에 대한 사상 첫 생중계는 무산됐다. 하지만 재판부가 제시한 생방송 불 허 사유들을 살펴보면 상급법원인 대 법원이 판결 선고 생중계 도입을 애 당초 왜 도입했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과 논란이 제기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 동 부장판사)는 생중계 불허 이유로 다음 세가지를 들었다. 첫째 이재용 등 피고인들이 선고 재 판의 촬영이나 중계에 대해 모두 부 동의한다는 점. 둘째 선고 생중계로 실현될 수 있는 공공의 이익에 비해 피고인들이 입게 될 회복하기 어려 운 불이익과 손해가 크다는 점, 마지 막으로는 선고 공판을 생중계할 경 우 이 부회장 등의 혐의가 유죄로 확 정되는 것과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 켜 '무죄추정의 원칙'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도록 한 만큼 재판부 선택은 존중 돼야 한다. 그러나 재판부가 제기한 생중계 불 허 사유들은 대법원이 선고 판결에 대한 생중계 제도를 도입하려 할때 부터 제기된 원천적이고 근본적인 질문들이다. 생중계 도입을 원천적으로 반대한 사람들은 '무죄추정의 원칙'과 피고 인들의 동의 여부, 피고인들이 회복 하기 어려운 불이익 등을 이유로 생 중계 도입 규직 개정을 반대했다. 재판부 논리라면 앞으로 다른 모 든 재판에서도 TV생중계를 하지 말 자는 입장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지방법원의 한 판사는 "재판부가 불허한 사유들을 보면 대법원 규칙 개정과정에서 제기된 근본적 문제점 들"이라며 "그렇다면 앞으로도 '공공 의 이익이 사인의 불이익보다 더 크 다'고 주장할 수 있는 재판이 존재할 수 있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법원의 첫 선고 생중 계 여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 한 선고때 다시 한번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선고 생중계도 박 전 대통령 본인이 원하지 않고, "피 고인이 회복하기 어려운 불이익이 있 다"고 판단된다면 허용하기 어렵다. 수도권의 다른 판사는 "이재용 부 회장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모두 우 리나라의 대표적 '공인'이란 점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가 20일 캐나다 몬드리올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석해 군중들에게 손 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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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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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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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생중계 하지 않는다면 과연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다는 논리가 성립할지 모르겠 다"고 말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전직 공무원 이고 이재용 부회장은 사인기업의 대 표라는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공익을 판단하는데 이 부분 이 얼마나 유의미한지는 또다른 논 란이 있다. 한국에서 차지하는 삼성 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할때 더욱 그렇다. 이때문에 법원 안팎에선 이 재용 재판부가 너무 생중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 이 나오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7월 25일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 을 일부 개 정할때 이런 부작용 등을 고려해 재 판부에 생중계에 대한 여러가지 선택 권을 부여했다. 규칙에 따르면 "피고 인 등 소송관계인의 변론권·방어권 기타 권리의 보호, 법정의 질서유지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재판장 이 촬영의 시간·방법 등을 제한하거 나 방송허가에 조건을 부가할 수 있 다"고 적시하고 있다. 무작위로 생중계를 허용할때 예 상 가능한 부작용을 미리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둔 것이다. 예를 들면, 선고 시 피고인들이나 방청석 표정은 촬영을 불허하고 재판부의 선고 내용만 전파를 타게 한다든지, 아니면 판결 선고 가운데 일정 부분 만 생중계 하도록 조건부 승락하는 방법 등이 동원될 수 있는 것이다. 법원 안팎에선 "재판부가 이달 초 열린 이 부회장 결심 공판에서 선고 는 대법정에서 갖겠다는 입장을 피 력해 생중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 는데 무산돼 아쉽다"는 반응들이 적 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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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Fri., August 25, 2017

경험과 자동차 박 재 길

부대가 단순히 푼돈에 아쉬워 관제 데모를 한는 것이 아님을 요즈음 더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다. 세뇌가 공산집단이나 전체, 전제 주의 국가에서만 일어난 줄 알았는 데 그게 아닌 것. 완전 비이성적인 맹목적인 믿음. 따로 종교를 이런 사 람들이 만들어야 하지 않을지. 명박 근혜 교라고. 필자도 형님의 도움으로 한국에 서 군대 제대 후 충남 태안 화력발 전소 건설당시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이름하여 다단계 하청을 눈으로 목격 했는데 원청이라는 정 부에서 공사를 따 내는 회사가 삼성 이나 L.G건설의 컨소시움이 있다면 그 밑에 중형건설 회사가 있고 또 그 아래 소형 건설회사 그리고 마지막 에 반장을 비롯한 일당을 받는 노동 자들이 있다. 만약 1000억에 이 발 전소 건설을 정부에서 딴다면 이들 이 중형 건설사에 700억에 다시 하 청을 주면 그 회사가 소형 건설회사 에 다시 500억에 재 도급을 하고 결 국 실제적으로 여러 개의 소형 건설 회사들이 붙어서 각기 다른 분야의 건설기술로 발전소를 짓게 되는 것 이다. 그런데 이들의 일이 아주 주 먹구구 식이고 체계적이지 못하다 는 것이 문제. 얼마전 STX 조선에서 발생한 폭 발사고로 4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하 게 된 것도 다단계 도급공사의 전형 적인 결과이다. 지금 같은 공사체계 로는 이 같은 사고는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들은 바뀌지 않을것이고 공무원도,정치인도 그리 고 노동자들도 여전히 그대로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 는 행위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예단 을 쉽게 부른다. 한국에서 30년 이상을 살면서 쌓 은 경험으로 볼 때 앞으로 문대통령 이 아무리 적폐를 해소 하려고 해 도 국민이 아무리 그렇게 되기를 바 라더라도 쉽게 바뀌진 않을 것이다. 필자가 경험에 의해 지금껏 살아오

고 글을 써 온 것같이 다른 사람들 도 그렇게 살아 갈 것이기 때문이다. 이명박근혜을 추종하든 문빠가 되 든 그것은 자유다. 그러나 현재와 과 거에 머무르는 사람과 미래를 보고 사는 사람에겐 근본적인 차이가 있 는 건 당근. 다만 백발의 노인으로 천 국으로 가는 그날까지 부끄럼없이 살 기를 바랄 뿐이다. 현대차에서 수소차를 만들었다 한 다. 전기차가 유행하는 이 판국에 비 싼 수소차를 만든 이유가 궁금하지 만 일단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이 차를 개발하는 이유는 이해가 간 다. 수소차의 목적은 주행을 하면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물만 배 출하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시험 차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전기자동 차가 배터리로 운행되는 반면 이 차 는 수소를 사용하여 운행이 되고 폭 발도 되지 않는다 한다. 문제는 가격 인데 아직도 생산비용이 1억이상이 된다고 하니 미래를 위한 자동차라 고 할까? 그런데 이 수소는 해 천연 가스에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재래식 연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문제인데 일 본에서 호주에 많은 젊은 석탄이라 불리는 갈탄을 이용해 수소를 만드 는 방법을 개발 중이란다. 그런데 결국 이것도 재래식 연료 를 사용하는 것이고 21세기에서 미 래용차로 개발 하는데는 문제가 있 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Beta 방식의 Video player나 HD DVD가 VHS와 Blueray player에 의해 시장에서 퇴 출되었듯이 배터리동력의 자동차가 대세인 지금 수소자동차에 눈을 돌 리는 것이 합당한지는 의문이다. 이 미 배터리동력으로 이 세상의 거의 모든 기기들이 움직이고 있다. 그 흐 름은 결국 자동차도 변화시킬 것이 다. 혁신적인 배터리 구동의 자동차 에 힘을 집중하는 것이 현대. 기아차 의 미래를 위한 맞는 선택이 아닐지.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음을 옮기 는 자는 결국 돌부리에 채여 넘어질 것임은 당근. 우리 인생처럼.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기가 사회주의던 아니던 상관 않 고 고향식따라 아군끼리 비교하며 좌충우돌 살 경우, 각 사람의 고집 과 자존심 정도에 따라 틀리긴해도 한 3년지나면 내가 맞나 은근히 캥기 면서 주위를 보고 또 듣기 시작한다. 트인 사람들은 한 1년지나면 말이 적어지면서 조심스럽게 이 사회를 살 피기 시작하지만 나만 복음인 경우 는 10년, 20년 세월도 상관없이 본 인의 동굴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들 어간다. (고향 사람들 모임이 고향식 으로만 진행되거나, 고향식이 직수입 된다면, 450만 몬트리얼러 중 한8천 명되는 사람 중에서도 몇백 몇십명 모임이 이 사회와는 거리가 멀어 훗 날 돌이키키 어렵게 단체로 외곬수 가 될 수 있다. 숫자가 너무 작아서 그런것 같다. 그러다보니 철저하게 자기 혼자 혹은 가족 홀로 이 사회 와 OK 목장 결투로 맞닥뜨리는 순 간이 필연적으로 다가올텐데, 이때 고민을 많이 할수록 뒤끝이 좋다고 하는데 자유주의 나라라 왕도는 없 긴 하다) 자연 배우자와 자녀들도 또 다른 본인들이 만든 또 다른 동굴에 들어가 서로 다르게 산다. 우리 고향식이 국제 퀄리티라면 세 월가며 저절로 합해지겠지만 우리 고 향식은이 사회에서 부부와 자녀 그 리고 자손들을 하나로 합하는 공통 적인 중심이 되기에는 거리가 먼 것 같다. 그래서 가능한 빨리 고향식을 접고 이 사회 시스템을 잘 살피고 배 워 그 룰따라 빨리 셋업하는 것이 가 장 후회없는 몬트리얼 이민 성공 요 인이라 한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그런데 이민 세월빨라 자손까지도 매우 빠르게 이민 성공 몬트리얼 돌쇠씨 가문처럼 될텐데 우린 그 성 공 모습을 몬트리얼 유태인 후손들 을 통해 보고있다. 이태리, 그리스, 레바논 이민자들은 이를 따라한지 이미 오래되었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부동산과 동 산투자를 균형있게 분배하는데 가

장 먼저 보험을 준비한다. 이 나라가 보험 밸류를 개런티로, 또 특별 세금혜택등을 통해 세계적 사회주의 국가 수준으로 보장하므로 가장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이고 따라 서 거의 최고수익 투자가 되기 때문 이다. 돈 모으는 사업 중 내일이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나의 온 가족이 확 실하게 보호되면서 혹 훗날 취소해 도 개런티로 몫 돈이 환불되는종류 를 택한다. 돌쇠씨 부부는 부부 생명 보험 남편20만불(40세,월180불, 70세 때 67,000불 환불가능),부인은 10만 불(36세,월75불, 70세때 36,000불 환 불)을 준비했다. 그 다음 자녀를 위해 2가지를 준비했다. 첫번째는 자녀 국제화 건강펀드 로 한 자녀당 기본10만불씩(두 자 녀 월130불, 20년이후 32,000불 환 불)씩준비한다. 두번째는 부부가 죠 인트로 가입하는 상속 보험 50만불 (월250불, 70세때 93,000불 환불)이 다. 따라서 월640불로, 유사시 보험 금 총1백만불을 마련하며 70세 부득 취소시엔 총 23만불의 몫 돈을 개런 티로 준비한다. 이를 본 옆집 밤쇠씨의 취직한 1.5 세대 아들 박력군, 부모님 상속보험 50만불을 가입하곤 본인이 대납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45세로 늦은 밤쇠 씨, 회사 돈을 이용해 회사 세금 공 제도 하면서 15년뒤 개런티로 환불 받는 중역건강펀드 EHSP 월516불( 회사부담 304불, 주주 212불)로 시 작했다. 혹 내일이라도 중병시엔 20 만불이 면세로 지불되지만, 15년이 후 언제든 100% 환불되니 70세에 16만불을 받게 요량했다. 게다가 70 세까지 절세 효과는 6만불에 달하 니 총 22만불을 세금 전혀없이 받는 최대 연평균 14%의 수익율과 맞먹 는 투자이다. 이제 얼마않있으면 여기저기에서 나타날 100만불, 200만불을 준비해 놓은 고향 분들의 지혜, 그 후손들 두 고 두고 존경할 것이다.

Wansu Kim Sungbae Park Vay Vay Hao Ki Hwan Kim

치과 [dentistry]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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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외국에 살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 은 교민들끼리 반목과 질시를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좁 은 땅에서 나온 한국인들이 넓은 세 계에서 살다 보니 서로를 잘 믿지않 는 경향과 편견이 있을 것 같긴 하다. 외국가면 한국사람을 조심하라던 말이 유행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비 단 이문제는 우리 한국민들만의 문 제는 아니다. 루마니아. 러시아 그리 고 중국에서 온 사람들도 모두들 그 러니 말이다. 원단업계에서 프랑스 와 L.A에서 남의 디자인을 등록 해 놓고 김삿갓대동강물 팔아먹는 그 런 고약한 심보를 가진 한국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제 버 릇 남 못 준다는 생각이 한 두번 든 게 아니었다. 21세기에서 여전히 20 세기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 탓일 것이다. 지금 한국에서 시작 된 이명박근혜정부에 대한 반민족 적 행위와 폭력에 대한 조사가 확 실히 진행되어 정말 적폐들이 완전 히 청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문 대통령 취임 우표가 동이나 재발행 을 한다는 소식은 그에 대한 여전히 국민들의 지지도가 만만찮음을 보 여준다. 이것이 바로 권력은 국민으 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 2조의 완 벽한 증명이다. 그런데 이명박근혜정권에 빌붙어 녹을 먹던 이들은 시기와 질투어린 눈으로 가짜뉴스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얼마전 한 지인이 카톡으로 현 정부가 왜 원자력 발전 정책을 멈추 고 재생이나 전통 발전시절로 옮기 려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보내 온 적 이 있다. 그 내용은 대뜸 김정은 정권 을 도와 결국 북한에서 수력으로 발 전된 전기를 들여와서 한국이 김정 은의 손에 놀아나게 하는 것이라는 둥 정말 현명한 사람이면 이런 해괴 망칙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진실 로 믿을 수 있는지 황당할 정도의 내 용 이었는데 그 분은 그것이 맞다고 생각 하는 걸 보니 정말 어이가 없 었다. 박사모, 어버이연합이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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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52 Apr Korean 14, 2017 -16-코리안Fri., 뉴스위크 Newsweek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21제1070호 2017년 8월 Newsweek 25일 (금요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태극낭자 총출동!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CP Women's

실력을 가진 한국 선수들 대거 참여했다.

Open)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오타와

21일과 22일 연습 라운딩을 마치고, 23

헌트 앤 골프 클럽(파71)에서 치뤄진다.

일 챔피언쉽 프로암에 이어 24일 첫 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총상금 225만

운딩을 마쳤다. 첫 라운딩에서 리디아 고와 미셀 위가

달러이며, 특별히 2017년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며 치루어지는 대

▲ 챔피언쉽 프로암에 출전한 박성현 ▶챔피언쉽 프로암에 출전한 브룩 핸더슨

◀ 첫라운딩에서의 유소연 선수 ▲퍼트 라이를 읽고잇는 유소연 선수

같은조에 유소연과 캐나다 천재골퍼 브

회인만큼 행사에서부터 행사장 셋팅과 행

룩 핸더슨이 라운딩을 함께하였으며, 전

사 관람자들에게 캐나다 국기를 상징하

인지(-4), 강해진/김세영(-3), 유소연, 김

는 붉은색과 흰색 옷을 권유하며 골퍼를 통한 또 하나의 캐나다 축제를 이루어나 갈 계획이다. US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둔 박성현, 마라톤 클래식에 이 어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도 우승 을 차지한 김인경, 레이디스 스코티시오 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 그리고 이 미 캐나다 퍼시픽 오픈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와 유소연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효주(-2), 박성현, 양희영(-1), 브룩 핸더 슨은 +3을 기록했다. 첫 라운딩을 마치고 유소연 선수는 골프 코스 상태가 아주 좋은것 같다며, "2주동 안 한국에서 연습을 하기보다 좀 쉬고 온 상태라서 컨디션이 아직은 많이 올라온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라운딩 후반부에 컨디션을 많이 되찾은것아서 첫라운드를 보람차게 마친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리디아 고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미셀 위의 세컨 샷 모습

6800억 부자 베컴, 아들은 시급 4600원 커피숍 알바 미국 할리우드의 한 유명 피자집. 가게 안에 들어선 손님들의 눈이 휘 둥그레졌다.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 운 유혹’(1999년) 등으로 이름을 알 린 유명 배우 리스 위더스푼과 쏙 빼 닮은 어린 여직원이 손님을 응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할리 우드 스타 커플인 위더스푼과 라이 언 필립의 딸 아바 필립(17)이었다. 흰색 티셔츠, 감색 팬츠 차림으로 친절히 메뉴를 설명하고 포크와 나 이프를 식탁 위에 가지런히 놓는 그 의 ‘평범한 일상’은 파파라치에게 촬 영돼 지난 22일 공개됐다. 어머니를 닮은 외모 덕분에 한때 배우·모델 데

뷔설이 돌았던 아바는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방학 알바’에 한창 이었다. 할리우드 배우·팝스타 등 셀 럽 부모 아래에서 유복하게 자란, 이 른바 ‘할리우드 키드’들. 이들이 또래 와 다를 바 없이 궂은 아르바이트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종종 현지 언 론에 포착돼 화제가 된다. 이런 배경 에는 “땀을 흘리며 돈의 가치를 깨 닫으라”는 부모의 교육 철학이 있다. 마약범죄에 연루됐던 팝스타 마돈 나의 아들 로코 리치(17)는 음식 배 달로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가에서 대 마 소지 혐의로 체포된 그는 “예전처

럼 바르게 생활해 달라”는 마돈나의 간청에 고민에 빠졌다. 그가 반성의 수단으로 택한 건 음식 배달 아르바 이트. 그는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고 객 집의 현관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 스 앱 회사인 ‘델리벌루’에 취업했다. 현지 언론은 “잦은 일탈로 노여워하 는 부모를 달래는 방편”이라며 리치 를 비아냥거렸지만, 실제로 런던 시 내 곳곳을 돌며 자전거로 음식을 배 달하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을 공부하기 위해 올해 미국 뉴욕 파슨스대에 진학하는 영국 축 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 컴 부부의 맏아들 브루클린(18). 그

도 3년 전 런던 시내 한 커피숍의 ‘ 알바생’이었다. 그가 받은 시급은 단 돈 2.68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4600 원). 미성년자의 근무시간을 엄격히 제한하는 노동법 때문에 7시간 이상 일하지 못했던 그는 하루에 3만원 남 짓을 벌었다. 베컴의 자산은 5억 파운드(약 6800 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런 집 아 들이 카페에서 설거지 등 궂은 일을 하게 된 것 역시 베컴 부부의 남다 른 교육 철학에 따른 것이다. 묵묵히 커피숍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접시를 닦는 그의 모습이 공개되자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

견하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정치인 집안의 자녀들도 아르바이 트로 사회 경험을 쌓는다. 버락 오 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사샤(16) 는 지난해 8월 매사추세츠주 유명 휴양지에 위치한 아버지의 단골 해 산물 음식점 ‘낸시스 레스토랑 앤드 스낵바’에서 시간당 12~15달러(약 1 만3500~1만6900원)를 받고 일했다. 주로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계산을 맡 았다고 한다. “딸들이 독립적이고 자 신감 넘치며 스스로 좋은 삶을 개척 할 수 있는 젊은 여성이 되길 바란 다”는 어머니 미셸 오바마의 평소 철 학을 따른 것이다.


No. 1070 Fri., August 25, 2017

암이 무서우면 이렇게 살아라

의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우리 주 변에는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암을 피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관심 을 갖게 마련이다. 미국 건강 생활 잡지 ‘홀 리빙(Whole Living)’이 암 을 예방하는 생활방식을 소개했다. 1. 차를 마셔라 녹차와 백차 등의 차에는 세포 건 강을 돕는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가 들어 있다.

5. 샐러드를 먹어라 케일 등의 채소에는 발암 물질을 없애주는 이소티오시안산염이 있고, 사과는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6. 감정에 신경을 써라 암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받는다. 의사와 만 날 때 기분 문제도 의논해야 한다. 7. 섬유질을 섭취하라 귀리 등 섬유질이 풍부한 곡물이나 채소는 몸의 독성을 제거한다. 섬유 질 식품은 혈당치를 지켜주고 포만 감도 오래 가게 한다. 8. 커피를 마셔라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기저 세 포 피부암의 위험이 낮아진다. 9. 매운 것을 종종 먹어라 붉은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은 건강한 세포가 다치지 않게 암세 포의 에너지 원천을 공격하여 암세 포를 없앨 수 있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요가를 하고, 정기적으로 유방 진단 검사를 하고, 숨을 깊이 쉬며, 베리류와 브로콜리 를 많이 먹으라”고 권한다.

2. 산책하라 매일 30분 정도 활기차게 산책을 하면 잠을 잘 자고 기운을 돋우며, 당뇨와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 생강을 먹어라 생강은 소화관의 염증을 가라앉 힘으로써 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 가족끼리 건강 이야기를 하라 나이 든 친척들과 함께 집안 건강 이야기를 하면 어떤 질병에 얼마나 자주 신경을 써야 하는지 알 수 있다.

美 8천5백억원 복권 당첨자는 50대 여성

미국 복권 추첨 사상 1인 당첨금으 로 역대 최고액인 7억5천870만 달러 (8천548억 원)를 거머쥔 행운의 주 인공은 병원 직원으로 일해온 50대 여성이었다. 미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숫자맞추 기 복권 '파워볼'을 운영하는 멀티스 테이트 복권위원회는 24일 당첨 복 권을 산 사람이 매사추세츠 주(州) 치코피의 머시메디컬센터 직원인 메 이비스 웨인치크(53)라고 발표했다.

웨인치크는 매세추세츠 복권위원회 회견장에 나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휴식"이라며 "그들(직장동료)에 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했다" 고 말했다. 웨인치크는 32년간 병원 에서 근무했으며, 31살 된 딸과 26 살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복권은 언제나 내 몽상(pipe dream)이었다. 그런 내 몽상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면서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에도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

정말 맛있어요~ 진짜!!!

했다. 당첨 번호는 6, 7, 16, 23, 26과 파워볼 4로 나타났다. 웨인치크는 세 장의 파워볼 복권을 샀는데, 2장은 기계에 넣어 번호를 받 았고 나머지 한 장은 자신의 생년월 일과 생각나는 숫자를 조합해 직접 기입했다. 자신이 직접 써넣은 복권이 당첨됐다. 생일 중에 파워볼 숫자 4도 포함됐다. 그는 세금을 제외하고 4억 8천만 달러(5천400억 원)를 일시불 로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볼 당첨금은 일시불로 받거나 연금형식으로 29년간 받을 수 있다. 당첨금 중 1억2천만 달러는 연방 세금으로 납부된다. 전체 세금은 약 40%다. 보스턴에서 서쪽으로 90마일 떨 어진 치코피1에서 당첨 복권을 판매 한 편의점인 프라이드스테이션스토 어도 50만 달러의 축하금을 받는다. 파워볼 당첨확률은 이론적으로 2 억9천200만 분의 1이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나도 모르게 건강 해치는 악습관 7

다리를 꼬고 앉으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다리를 꼬 고 앉을 경우 수축기 혈압을 7%, 이 완기 혈압을 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주 다리를 꼬고 앉 을 경우 고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고 정맥이 압박받으면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프리벤 션닷컴'이 다리 꼬고 앉기처럼 자신 도 모르게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 을 소개했다. 1. 잠자리서 일어나자마자 스트 레칭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허리 스트레 칭을 하면 허리 디스크의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 커피를 마신다거나 이를 닦는 등의 행동을 10여 분 정도 한 뒤 스트레칭에 나서는 것이 좋다. 2. 허리 벨트를 꽉 조이기 허리벨트를 꽉 조이고 있으면 소 화 기능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복 강 내압을 만들어 위산 역류를 초래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팬티의 밴드 강도만큼 허리 벨트를 매는 게 좋다. 허리 벨트 를 맨 상태에서 숨을 편안히 들이마 시고 내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3. 엎드린 자세로 자기 목을 뒤로 젖힌 상태의 이런 수면 은 목을 비롯한 상체 윗부분에 통증 과 마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해 당 부분의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 문이다.

4. 구부정한 자세 구부정한 자세는 어깨 통증이나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 다. 이는 회전근계 근육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거울 옆에 섰을 때 귀와 어깨, 엉 덩이, 무릎, 그리고 발목의 중심부를 지나는 가상의 라인을 그릴 수 있 어야 한다. 5. 화장실 가는 것 미루기 오랜 동안 생리적인 신호가 있는데 도 불구하고 화장실 가는 것을 자꾸 늦출 경우 요로 감염증에 걸릴 위험 이 있다. 전문가들은 "소변을 참으면 세균이 빠르게 증가하고 감염을 일 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6. 매일 같은 방식으로 무거운 백 메기 매일 같은 어깨에 무거운 백을 멜 경우 근육의 불균형과 어깨 통증 을 불러올 수 있다. 양쪽 어깨를 골 고루 사용하고 백의 무게를 가볍게 해야 한다. 7. 휴식 없이 장시간 운전하기 이는 다리를 꼬고 앉는 것만큼 다 리의 혈액 저류현상을 발생시킨다. 100마일(약 160㎞)에서 150마일(약 240㎞) 정도 운전을 한 뒤에는 차를 세우고 가볍게 걸음으로써 혈액 순 환을 원활히 할 필요가 있다. 장거리 비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 다. 전문가들은 "비행기를 탔을 때 는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라"고 말한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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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치매, 심장병...수면 부족의 위험성 수팀에 따르면 평소 6시간미만의 수 면을 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 에 비해 인터류킨-6(interleukin-6) 과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아져

편모충증(Giardiasis) 1. 이 질병은? 여행자 설사로 알려 진 편모층증은 소장의 감염증으로 람블편모충이라는 기생충에 의해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장에서 감염 되고 편모충증은 소장을 손상시켜서 설사를 유발하게 되고 보통 여름에 흔히 발생하며 보통 14일 정도 지속 되며 흔히 여행자와 야경객에서 발 생하며 편모충은 사람과 동물에 기 생한다. 수백만 세균이 감염된 사람 이나 동물의 배변으로 인해 유리되 고 토양, 물, 등에서 발견되고 오염 된 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 감염될수 있으며 배변 후 또는 기저귀를 갈은 후 손을 씻지 않는 경우 퍼질 수 있 고 이후에 다른 사람과 손을 접촉한 후에 감염된다. 2. 원인은? -강이나 호수, 우물물을 처리하지 않고 직접 마시는 야영자나 여행자 -물이 깨끗하지 않은 나라를 자주 여행하는 여행자 -안전하지 않은 동성 성행위자 -탁아소 기숙사, 양로원, 정신병원, 군대에 있는 경우 -기저귀를 가는 아이보는 사람들 -약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 3. 증상은? 증상은 기생충을 먹은 후 1~4 주 후 보통 다음과 같은 증 상이 나타난다. 복통, 좋지 않는 냄

새가 나는 배변과 설사, 피로, 헛배가 부르고 방귀가 자주나며 두통, 발열, 오심, 구토 , 체중 감소나 탈수 4. 진단은? 혈액이나 변을 검사하 며 이러한 검사에서 편모충증의 원 인을 찾아 낼 수 있고 편모충증을 진 단하기 위해 1번 이상의 대변 검체 가 필요하다. 5. 예방은?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손 을 자주 씻으며 화장실을 다녀온 후 아이의 기저귀를 갈은 후 음식을 준 비하기 전 손을 씻고 물이 없는 경 우 살균성 핸드 로션이나 젤을 사 용한다. -깨끗해 보인다 하도라도 강, 호수 의 물을 마시지 않으며 잘 포장된 병 에 담긴 물 또는 소다수를 마시고 안 전하지 않은 물은 끓이거나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는 화확 처리후 마신다. -감염되거나 깨끗하지 않은 물로 날음식을 씻지 않도록 하며 과일과 채소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씻거 나 먹기전 껍질을 벗긴다. -편모충증이 나타난 경우 의료진 이 괞찮다고 할 때 까지 성생활은 하 지 않으며 꼭 해야 하는 경우 라텍스 콘돔을 사용한다. -표면 세척 시 장갑, 마스크로 보 호하고 알코올이나 염소 소독제를 사용한다.

잠을 너무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 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 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발 표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가 수면 부족의 위험성을 알 리는 연구 자료를 소개했다. 1.심장병 위험 증가 캘리포니아대학교 에릭 프래더 교

염증 수준 및 심장 질환 발병률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면 부 족으로 인한 이런 현상은 남성들과 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발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학원 연구팀은 노인을 대상으로 수 면 유형과 알츠하이머병 생체 표지 자의 연관성을 실험했는데,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낮으면 알 츠하이머병의 대표적인 생체 표지자 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더 많이 생성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약도 복용 시간이 따로 있다? 약에도 먹어야 하는 시간이 따로 존재한다.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은 종류마다 차이가 있다. 우선 흔히 식후 30분 이내 복용해 야 하는 약들은 소염 진통제나 비타 민제가 있다. 소염 진통제의 경우 식사 전 복용 하게 되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후에 먹어야 한다. 비타민 제 역시 빈속에 복용할 경우 구토가 유발될 수 있다. 또 식후에 비타민을 복용하면 미네랄과 섞여 흡수가 더 욱 빨리 진행된다.소염 진통제나 비

타민제와는 다르게 특정 시간에 복 용해야 하는 약도 있다. 바로 항히스 타민제와 변비약이다. 항히스타민 제는 코감기 약으로 많이 처방하는 데 먹으면 졸음이 쏟아지기 때문에 낮이 아닌 잠들기 직전에 복용하는 편이 낫다. 또 변비약은 잠들기 전에 복용하면 약 성분이 식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잠자기 30분 전에 복용 하는 것이 좋다. 양약과 한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 한 시간 간격 이상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상호 작용 우려 를 줄일 수 있다.

전기 공사

연구팀의 애덤 스피라 박사는 “수 면시간이 적거나 수면의 질이 낮은 노인에게서 베타-아밀로이드 수치 가 더 높게 나타나는 사실을 발견했 다”며 “이러한 사실은 알츠하이머병 이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고 노인 2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문 제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3.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성 증가 미국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주민 5만 4000여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짧 거나 지나치게 길면 만성질환에 걸 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 람은 7~9시간인 사람에 비해 심장동 맥질환, 당뇨병, 뇌졸중, 비만 같은 만 성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또 하루 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 는 사람 역시 7~9시간인 사람에 비 해 만성질환 위험이 높았다. 4.피부 노화 촉진 유니버시티 호스피털즈 케이스 메 디컬센터의 엘마 바론 박사팀에 따르 면 수면시간이 부족한 여성들은 매우 이른 시기에 피부 노화를 겪고 있으 며 햇빛에 노출된 후 피부 회복력 또 한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들은 미세한 주름, 균일하지 않은 피부 침착, 피부 쇠퇴, 탄력성 저하 등의 피부 노화지 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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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Fri., August 25, 2017

건 강 / 생 활

코리안 뉴스위크

폐경기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까. 폐경기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 급받고 활기를 유지할 수 있다. 건강 한 지방이 함유된 생선은 누구에게 나 좋지만,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이 시기 여성들은 심장 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하는데, 이럴

폐경기에 가까워지면 잦은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몸에서 열 감이 느껴지며 체중이 증가해 일상 생활에도 큰 불편이 따르게 된다. 이 럴 땐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특정한 음식이 이런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 고 완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렇다면 어떤 음식이 폐경기를 좀 더

때 건강한 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 이 든 해산물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50세를 넘어서면 칼슘 섭취량도 늘 려야 한다. 이럴 땐 평소 먹던 식단 에 간식으로 요거트를 하나만 추가 해도 된다.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에 는 대략 415㎎의 칼슘이 들어있으며 이는 하루 칼슘 섭취량의 절반에 해 당하는 양이다. 칼슘이 많이 든 음 식은 뼈 건강에도 좋다는 점에서 이 시기 보충하면 좋을 영양성분이다. 녹색 채소도 꼭 먹어야할 음식이 다. 녹색 채소는 누구에게나 건강상 큰 혜택을 주는 음식이지만 브로콜 리와 같은 채소는 특히 페경기 여성 에게 좋다. 요거트와 마찬가지로 뼈 를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칼슘이 들 어있고, 시력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 할을 하는 항산화성분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 는다면 케일이나 콜라드처럼 녹색 잎채소를 선택해도 좋다. 그렇다면 반대로 이 시기 피해야 할 음식으론 어떤 게 있을까. 뼈를 튼튼 하게 유지하고 혈압이 정상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소금기가 많은 간 식은 피해야 한다. 레드와인을 비롯 한 모든 종류의 알코올 역시 섭취량 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하루 한 잔 술은 괜찮다는 주장 도 있지만, 반대로 하루 한 잔만으 로도 여성의 유방암 위험률이 높아 진다는 보고도 있다. 알코올과 커피 는 모두 열감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얼음이 든 과일주스나 차 등이 보다 좋은 음료 선택이다. 단 과일주스를 먹을 땐 과일에 든 천연당분을 제외 한 인공감미료를 추가적으로 넣지 않아야 한다.

서서 일하는 사람, 심장병에 더 잘 걸려 는 사람들이었으며, 37%는 주로 앉 아서 일하는 사람이었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보다 주로 서서 일하는 사람의 심장 질환 위험 이 더 높았다. 추적 기간 동안 노동자 가운데 3.4%가 심장 질환을 일으켰 다. 다른 요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발병률 은 2.8%였던 반면, 서서 일하는 사

서서 일하는 사람이 앉아서 일하 는 사람보다 심장 질환 위험이 더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대학교 보건 대학 피터 스미스 교수 팀의 연 구 결과다. 연구자들은 35세에서 74세의 심장 질환이 없는 7300명의 노동자를 12 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이 된 노동자 가운데 9%는 주로 서서 일하

람들의 발병률은 6.6%였다. 다양한 요소를 모두 고려해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심장 질환 발병률이 앉아 서 일하는 사람의 2배였다. 연구진은 다리로 갔던 혈액을 다시 심장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몸에 압력 이 가해지는데, 이 과정에 심장 질환 의 위험을 높이는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또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 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다고 앉아서 일하는 것이 좋 은 것은 아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앉아서 근무하는 것은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앉기, 서기, 걷기를 모두 조 합하는 것이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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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택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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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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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070호 2017년 8월 25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한인회 김범수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정원준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이동하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협회 이영해

(613)327-8536 (613)230-5500 (613)825-5203 (613)864-2873 (613)296-1570 (613)558-5138 (613)729-0965 (613)415-6029 (514)585-0904 (647)572-1243 (416)201-2188 (613)863-0138 (613)736-8088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613)244-5010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613)890-9307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2017 ckc를 빛낸 오타와 과학자들!

ottawakorean.ca ott.korean@gmail.com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Tae E . Lee

▲(왼쪽 수여자/오른쪽 수상장) 장갑수 회장과 김근수 오타와지부장, 장갑수 회장과 홍승연 군, 김우재 박사와 양정우 박사 ▼수여자 김범수 박사와 수상자 서동이, 윤상식 박사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 가 각각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장 장근수)는 8월 5일부터 3일 행사를 마치고 김근수 오타와 간 몬트리올에서 2017년도 한 지부장은 지난 5월 한국-캐나다

www.taelee.ca

국 - 캐나다 과학기술자대회를 대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타와지부에서는 21명의 회 원이 참석하였으며, 칼튼 대학

과학기술혁신 협력 협정이 발효 되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 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각종 분 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

한인미용사 레이첼

교 홍승연(2017 AKCSE Annual Student Award), 서동이/윤상 식 박사(2017 AKCSE Annual Student Award), 오타와 대학 양 정우 박사(Macrogen Award), 전

리였다고 전하며, "실질적 협력 모색을 위해 참여가 중요한 시기 에 남다른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 을 보여주신 오타와지부 회원분 들께 감사드리고, 다행히 그 노

오타와 지부장 최정동 박사(2017 AKCSE Annual Service Award) 및 오타와지부(2017 AKCSE

고가 대회 중 다양한 수상을 통 해 인정되어 매우 기뻤다”고 소 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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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Fri., August 25, 2017 No.1069 Fri., August 18, 2017

오 오타 타와 와

코리안 뉴스위크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Korean Newsweek -21-

'국기원' 토론토-몬트리올-오타와 태권도 순회공연 열어 캐나다 한국문화원*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동주최 캐나다 한국문화원(원 장 이영호)과 주 캐나다

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 평창

계의 아버지 고 이종수 관 장 소개 및 추모, 국기원 태

객, 오타와 교민을 대상으 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신 맹호)은 캐나다 건국 150 주년을 기념하며, 국기원(

동계올림픽 소개 영상 관 람,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의 축사, 대리언 맥도날드

권도 공연, 기념촬영 순으 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광복 72주년

태권도 기술과 더불어 한국 의 정신과 혼을 알리며 뜻 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단장 김상천) 초청 태권도 공연을 8월 15일 오후 7시 Shenkman Arts Centre에

(Darlene MacDonald) 캐 나다 태권도 협회 사무총 장 축사 및 캐나다 태권도

을 맞이한 날로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오타 와 현지인 및 오타와 관광

아울러 조성준 온주 주의 원과 이태은 사부가 배석하 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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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2-

오 타 와

제1069호 제1070호 2017년 2017년 8월 8월 18일 25일 (금요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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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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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따라 건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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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옥

올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세월 앞에선 더위 봄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원을 큰 걸음으로 가볍게

많이 오고 기온도 높지 않았는데, 이제 밤이

운동하라. 그렇지 않으면 간에 병을 얻기 쉽

면 제법 찬 바람이 불어온다. 덥다고 창문을 열어 놓고 자던 습관이 남아 있다면 '아차'하

다. 싹이 움트는 기운을 몸에서 느끼도록 움 직이라는 것이다.

는 순간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뜨거운 여

단순히 잠자는 시간만 보면 태양의 일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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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을 보내지 못한 이들에겐 아쉬움이 많겠지

간에 수면시간을 맞추는 것으로 이해된다. 해

만, 이제 또 한번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지면 잠자고 해 뜨면 일어나고 밤이 길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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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기 시작하는 때다. 마음은 아직 여름인데 계절은 성큼성큼 가을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래 자고 밤이 짧으면 조금 자는 것이 그 요점 이라 하겠다.

환절기에 적절한 건강관리는 겨울까지 이

여름에 진액이 고갈될 정도로 땀을 많이

어지는 질병을 예방해 보다 건강하게 지낼

흘린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때 한의학에

수 있게 한다. 한의학 경전인 황제내경의 계

서 사용하는 처방이 청서익기탕이다. 긴 여

절별 섭생법을 살펴보면 여름에는 늦게 자고

름에 사지가 피곤하고 신열이 나고 갈증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해 뜬 뒤 에 늦게 일어나지 마라. 그리고 여름에는 땀

나며 설사하고 땀을 흘릴 때 사용한다. 더위 에 밥맛이 없을 때에도 좋은 처방이다. 한의

을 많이 흘려라. 그렇지 않으면 심장에 병을 얻기 쉽다. 울창한 여름의 기운을 받아 부지

학에서는 여름에 더위를 먹으면 가을겨울에 병이 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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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힘들었던 여름날의 추억으로 사라져간다. 특히 올해의 오타와 날씨는 예년에 비해 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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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히 활동하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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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진액이 고갈될 정도로 많이 흘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평소에 땀을 흘리지 않는 사 람도 매일 0.5ℓ 정도 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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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거나 운동할 때 숨이 차고 몸에 열이 나면 땀을 흘려서 몸을 식힌다. 병이 나 서 고열이 나도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때의 땀은 기화 작용을 하면서 훌륭한 해열제 역 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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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고 했다. 닭이 둥지에 들 때쯤 일찍 자고, 새벽에 닭이 울 때쯤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폐에 병을 얻기 쉽다. 결실의 계절의 기운을 따 라 안정할지언정 함부로 날뛰지 말라고 했다.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라. 밤이 길지만 어두워지면 일찍 자고 아침에 해뜨기 를 기다려 늦게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 면 신장에 병을 얻기 쉽다. 겨울은 감추고 저 장하는 계절이니 조용히 근신하며 사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섭생을 잘하려 는 사람은 하루와 한달의 금기를 어기지 말 고 일년 사계절에 맞춰 살아야만 한다. 하루 의 금기는 저녁에 포식하지 않는 것이고, 1달 의 금기는 그믐에 만취하지 않는 것이고, 1년 의 금기는 겨울에 멀리 여행하지 않는 것이 고, 평생의 금기는 밤에 불을 켜고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다.", "섭생을 잘하는 자는 늘 생각을 줄이고, 생각을 마음에 품지 않으며, 욕심을 줄이고, 일을 줄이며, 말을 줄이고 웃 음을 줄이며, 근심을 줄이고, 즐거움을 줄이 며, 기쁨을 줄이고, 성냄을 줄이며, 조금만 좋 아하고, 조금만 미워한다. 이 12가지를 줄이 는 것이 생명을 기르는 요령이다."라고 하여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들 을 제시하고 있다. 낙엽 떨어지고 찬바람이 언제 불겠냐 싶지 만 얼음이 어는 겨울도 금방이다. 자연과 동 화하듯이 사는 것이 가장 건강하게 살 수 있 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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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69 No. 1070 Fri., Fri., August August 18, 25, 2017 2017

오오타타와와

[이용화 CECCE 초등부 한인 교장 선생님 소개 ] CECCE에서 진행되는 오타와 한글학교 초등부 교장 선생님이 초빙하였습니다. 이용화 오타와 한글학교 초등부 교장 선생님에 대한 소개를 인터뷰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Q: 학력과 경력을 간단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이용화 교장: 학교는 79년 연세대 (전기공학)를 졸업하고, 82년에 캐 나다에 이민 온 후로 오타와대학에 서 85년에 석사학위를 이수하였습 니다. 20여년 간 오타와에 있는 여 러 첨단기술회사에서 주로 컴퓨터 하드웨어 디자이너로 일하다 은퇴 했습니다. 최근에는 작은 가전제품 관련업을 자영하고 있습니다. Q: 오타와 한글학교와는 어떤 인 연이 있으신가요? 이용화 교장: 20년도 넘는 일이지 만, 저희 아이들 넷이 모두 한글학 교에 다녔고 저의 아내는 선생님이 었습니다. 저도 한글학교에서 아이 들이 받는 혜택에 조금이라도 보답 하고자 여러 가지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 후 이것이 인연이 되 어 교장(3년)과 이사장(2년)으로 봉 사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한글학교 모든 과정을 이 수한 제 아이 중 하나는 현재 두 아 이(제 손주)의 엄마가 되었고 아이 들을 다시 오타와 한글학교에 보내 게 되면서 세대를 거친 인연을 맺게

Q: 우리 자녀 및 한국 입양 어린 이들에게 한국어와 함께 한국의 문 화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왜 중요 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용화 교장: 제가 이곳에 정착하 여 살아오면서, 그리고 저의 아이들 이 이곳에서 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느낀 점인데, 백인들과 달리

지만, 그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정체 성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의 좋은 문 화를 접촉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도 글을 배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Q: CECCE에 새로이 자리 잡

은 오타와 한글학교에 대해 거시 는 기대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 겠습니까? 이용화 교장: 새로 가는 학교에서 는 모든 선생님, 자원 봉사자들이 한 글학교 이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미 래에 대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봉사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특히 새 로 가는 프렌치 가톨릭 교육청에서 는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한다는 교 육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오타와 한 인 공동체로부터 많은 성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종전까지 폐교되어 허술하던 학교시설을 사용 하던 점이 아쉽던 차에 관리가 잘되 고 더 좋은 시설을 가진 새 학교에서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배우고 뛰 어노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오타와 한글학교 교사 채용 공고 관심 있으신 분은, 오타와 한글학교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공고 내용을 확인해 주시고, ottawakoreanschool@gmail.com으로이력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고등부 크레딧 프로그램 교사 채용 공고 고등부 교사로 일하시고 싶으신 분은 pli-ilp@ecolecatholique.ca로 이력서를 보내시고, 한국어 과정에 지원한다고 명시해 주십시오. 한글학교의 페이스북 페 이지에도 관련 공고를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 초등부 수업이 진행될 학교가 결정되었습니다! CECCE와 여러 차례 상의하고, 후보 학교 두 곳을 직접 방문해 본 후, 초등부 수업을 진행할 학교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네피안 지역에 있는 Édouard-Bond (EB) 초등학교입니다 (920 Parkhaven Avenue). CECCE의 International Language Program(ILP) 담당자 두 분과 함께 , 학교 교장 선생님이신 Siobhan Jones씨를 면담하였고, 함께 학교 시설을 둘러보았습니 다. 오타와 한글학교를 따뜻한 미소로 환영해 주시는 Ms. Jones 교장 선생님과, 학교 시설 이용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사항들을 함께 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위로부터 ‘너는 누구냐’라 는 질문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 후대가 한국인의 뿌 리를 가진 자신의 정체성(identity) 이 확실치 않다면 그들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뿌리가 든든하고 정체성이 확고할 때 당당함이 생기 게 되고, 그러한 당당함을 가지고 이 사회에서 살아갈 때 비로소 훌 륭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게 된 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한국 어를 가르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새 학교의 장점:  417의 Woodroffe 북쪽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Carling이나 Woodroffe를 통해서도 쉽게 통학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는 920 Parkhaven Avenue입니다.  고등부 수업이 진행되는 Franco-Ouest High School은, EB 초등학교에서 차로 15-20분 거리에 있습니다.  EB 초등학교는 학기 중 실제 초등학교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 는 시설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잔디 가 깔린 운동장, 놀이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각 교실에도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을 위한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 각 교실 내의 기물들도 학생들의 나이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유치부 교실에는 교실 한 쪽에 아동용 화장실도 갖추 어져 있습니다. 각 교실에는 학생의 나잇대에 맞는 아동용 책상 과 의자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7, 8학년 학생의 교실에도 나이에 맞는 책걸상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 교실마다 스마트 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글학교 교 사진께 조만간 스마트 보드 사용을 위한 트레이닝을 해 드릴 예 정입니다.  학교 운동장 바로 옆에, 놀이 기구와 물놀이 시설이 갖추어 진 공원이 있습니다.

◆CECCE의 한국어 고등부 등록비를 할인받으실 수 있는 기간이 곧 끝납니다. CECCE의 고등부 크레딧 프로그램 등록비를 $15로 할인받으실 수 있는 early registration 마지막 날은 8월 31일입니다. 9월 1일부터 30일 사이에는 정규 등 록비 $30을 내시고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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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0호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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