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8년 8월 3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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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의 승인 아래 추진되던 캐나다 서부 송유관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사업이 법원의 파 기 결정으로 중단 위기에 처했다. 캐나다 연방 항소법원은 30일 트랜 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사업의 정부 승인이 환경영향 평가와 원주민 권 익에 관한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기 부실했다고 밝히고 정부 승인 절차 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날 판결은 그 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20여 건의 각종 소 송을 병합해 다룬 심리 결과로 재 판부 3인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이 루어졌다. 이에 따라 74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송유관 확장 사업은 정부 승인 단계 부터 원점으로 돌아가게 돼 현재 진 행 중인 공사 일정 전면 중단은 물론 사업 자체가 상당 기간 표류할 것으 로 보인다고 언론이 전했다. 재판부는 송유관 확장이 해당 지 역 원주민의 권익에 미칠 영향에 대 해 정부가 적정한 협의를 거치지 않 았고 국립에너지청이 송유관 확장에 따른 유조선 운항 확대 등 해상 교 통량 증가를 적절하게 평가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제이슨 캐니 보수연합당 당수는 "그들은 계속해 서 골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어 도대체 조건을 맞출 수가 없다"며 불
만을 쏟아냈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불확실성만 심어주는 결과일것"이라 며 그는 "어쩔때는 (판사들이) 현실 을 보지 못하고 학문적인 거품 속에 서 판결문을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 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사업은 산유지인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서 브 리티시 컬럼비아(BC)주 버나비로 연 결되는 길이 1천150㎞의 건설 프로 젝트로 기존 송유관을 따라 쌍둥이 형으로 나란히 확장된다. 앨버타산 원유 수출을 미국 일변도 에서 아시아로 넓혀 시장 확대를 위 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순조롭지 못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 정부 는 지난 2016년 11월 송유관 확장이 환경에 미칠 영향이 최소한에 그친
다는 에너지청의 결론에 따라 사업 을 승인했으나 이후 환경 단체와 원 주민 사회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애 로를 겪었다. 특히 올해 들어 좌파 성향의 BC주 신민주당(NDP)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업 반대와 법원 제소에 나서 앨버 타 주 정부와 충돌하는 등 혼란이 가 중됐고 급기야 사업자인 킨더 모건 측이 사업 중단을 선언하자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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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단체는 "엄청난 법적 승리"라고 환호하며 판결에 크게 기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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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캐나다달러를 들여 이를 매입, 건설을 계속 추진해 왔다. 빌 모노 재무장관은 이날 토론토에 서 회견을 통해 재판부의 결정을 면 밀하게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국익과 경제를 위해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원주민 단체는 "엄청난 법적 승리" 라고 환호하며 판결에 크게 기뻐했다. 또 존 호건 BC 주총리는 "사업에 반대하던 환경단체와 원주민에 승리 를 안겨 주었다"며 "이들이 자랑스럽 다"고 말했다. 반면 앨버타 주 레이철 노틀리 주 총리는 긴급 회견에서 "앨버타 주민 이 분노하고 나도 분노한다"며 "앨버 타 주는 할 바를 다했으나 배신당했 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송유관 사업의 좌초로 연방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에 동참 할 수 없다며 기후 정책 공조 철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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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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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9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한인회, 광복절 축제 결산 수입 $20,812 지출 $14,882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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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회 재무부가 성황리 에 마친 ‘2018 광복절 기념 축제’ 결 산서를 공개했다. 결산서에 따르면, 축제 총 수입은 $20,812.25을 기록했고 총 지출액은 $14,882.02로 확인됐다. 역대 최대라 할 수 있는 수입이 발생해 결과적으 로 $5,930.23의 순이익을 남겼다. 3 천 달러에 달한 행운경품 이외에도 가족운동회, 시니어운동회, 각 단체 종목 우승, 장기자랑 및 팔씨름, OX 퀴즈 등 각 프로그램마다 총 5천 달 러에 상당하는 푸짐한 상품을 한인 동포들에게 선사하고도 한인회관 4 30 Brises du Fleuve #1006, Montréal.Québec H4G 3M7
오늘의 외환시세 8월 31일 매매 기준율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반(48.9%)을 차지해 축제재정의 근 간을 이루고 있고, 한국식품($500) 과 건축회사 A&S 레노($500), 장터 식품($300 상당), Atti Group($300), 서정협부동산($300), 정민수부동산 ($300), 노문선 Global Tax($300), 정기채부동산, 킴스태권도, 황치과, 한식당샤브샤브, 민들레식품, 자 동차마을, 레스토랑복, DurA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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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시아상공회 감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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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임차료에 해당하는 금액이 순 이익으로 남은 것이다. 수입내역을 살펴보면, 재외동포 재단(US$5,000)과 퀘벡한민족재단 ($4,000)의 후원금이 전체 수입의 절
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축제 지출내역은 경품과 상품, 공 원대여료, 자원봉사자 티셔츠, 도 시락, 운동회 소품 등 운영경비가 $10,471로서 전체의 70%를 차지했 다. 이어 사업추진비($2,830, 19%), 인건비($1,580, 11%)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는 한인회가 재외동포재 단에 제출할 집행결과 보고서 계정 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다. 상세 한 결산내역은 11월 정기총회를 거 쳐 한인회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 이다. 광복절 축제 진행 내역과 관 련해 궁금한 사항은 한인회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montrealkorea@ gmail.com) 김영권 회장은 동포단체와 기업체 에 보내는 감사편지에서 “후원해 주 신 모든 동포단체와 기업체에 가슴 속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미 비했던 점을 보완해 앞으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할 것 이다. 내년에도 지원을 당부드린다. 32대 한인회는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중심이 되고 동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인회의 모 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번 광복절 축제 의 명장면이 담긴 1천장의 사진을 한인닷컴(montrealhanin.com)에 모두 공개했다. 광복절 축제의 재미 를 다시한번 느끼고 싶은 분이나 본 인 사진이 필요한 한인들은 한인닷 컴 갤러리 또는 자유게시판을 방문 하면 된다. [몬트리올 한인회]
한아시아 상공회 임시총회를 위한 감사가 지난 8월 16일 한인회 사무 실에서 첫번째 미팅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상공회 감사 박상수 씨와 회원 신병식씨가 참석해 오승 철 회장으로 부터 그간의 상공회 운 영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듣고 이 번 감사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교환 을 했다. 박상수 감사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 및 서류 목록 제출을 요구했으며 이
어 8월 21일 2차 미팅에서 회장단에 게 자료 제출을 받아 1차 자료 검토 를 끝내고 14항목의 질의서와 자료 소명을 회장단에 요구했다. 질의서에 대한 답변및 소명 자료 제 출을 8월 30일 자정까지 요구한 박 감사는 9월 둘째중 감사 보고를 위 한 임시총회 소집을 회장단에 요구 했고,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는 오는 9 월 21일 오전 11시에 한인회 3층에 서 임시총회를 열겠다고 알려왔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임시총회 공고 안녕하십니까?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당 협회는 미실행 되었던 결산보고 및 사업운영 보고 안건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일시: 장소: 주소: 안건:
2018년 9월 21일(금) 오전 11시 한인회 3층 회의실 3333 Boul Cavendish #470, Montréal, QC H4B 2M5 1) 협회 감사 회계 결산보고 2) Nestle Rebate 지급 3) 향후 협회 운영 방안 모색 4) 기타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전화 및 서면 위임 신청 문의: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연락처 438-995-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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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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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 140불 (교재, 특별 행사비 포함) 두자녀 이상인 경우 등록비 할인 9월8일-12월8일
9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12시30분 Marianopolis College (4873, Avenue Westmount)
기타: 1978년부터 지금까지 몬트리올 한인학교에 재학했거나 졸업한 여러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11월17일 40주년 기념행사 *한국어 전문 교사 모집 web site: www.koreanschoolmontreal.co @montrealkoreans
원서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인학교 514-695-6012 전민락 514-730-4523 이채화 514-487-5104 2018 년 8월 28일 몬트리올한인학교장 정영섭
개교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몬트리올한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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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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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우디 여성운동가 사형위기 극히 우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 부 장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내 여성 인권 운동가 석방을 요구, 외교분쟁을 벌 이고 있는 캐나다가 사형위기에 처 한 여성 활동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대 사우디 인권 공세를 계 속하고 있다. 22일 글로브앤드메일 지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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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서 처음으로 사형에 처해질 위 험을 맞은 여성 인권 활동가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 히고 나섰다. 앞서 국제 인권단체들은 최근 사우 디 검찰이 반정부 여성 활동가 이스 라 알-곰감(29)에 사형을 구형한 것 으로 밝혀졌으며 재판 결과 형이 확 정되면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구명운동에 착수했다. 알-곰감은 '아랍의 봄' 시위 이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소셜미디어 를 통해 인권운동을 벌인 혐의로 지 난 2015년 12월 남편과 함께 체포 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에 알-곰감을 포함해 모두 5명에 사 형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애덤 오스텐 대변인은 성 명에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장관 이 이미 밝힌 바대로 캐나다는 사 우디의 여성 인권활동가 구금에 대 해 극히 우려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우려를 사우디 정부에 제기한 바 있 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나다는 전 세계 여성 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인 권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나 일어나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 외교부는 이달 초 다
른 여성운동가의 체포, 구금을 비난 하며 '즉각 석방'을 요구했고 사우디 정부는 '즉각 석방'이라는 표현을 주 권 침해로 규정, 각종 경제 제재 조 치로 맞섰다. 이번 외교부 성명은 사우디가 문제 로 삼은 '즉각 석방'이라는 문구는 사 용하지 않았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6일 발표한 대 캐나다 제재를 통해 캐나다 대사 추 방 및 자국 대사 소환, 캐나다 내 투 자 자산 회수, 사우디 항공편 운항 철수 등에 돌입했다. 또 캐나다 내 국비 장학생과 자비 유학생 등 사우디 학생 1만6천 명에 대해 즉각 학업 중단 및 본국 귀환 을 명령했다. 유학생 중에는 의과 대학과 종합 병원에서 전문·수련의 과정을 밟고 있는 의대생 1천100명이 포함돼 캐 나다 의료계에 급격한 인력 부족 사 태가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 기도 했다. 이와 관련, 양국 정부는 막후 협의 를 하고 의료 인력의 철수 및 사우 디 귀국 시한을 내달 22일까지 연기, 해당 병원들이 인력 공백 대책을 마 련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글로브 지는 전했다.
제1119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자신 몸에 마이크로 칩 삽입한 캐나다 사이보그 '러스 폭스'
캐나다 벤쿠버 출신 자칭 사이 보그(cybog)인 ‘러스 폭스(Russ Foxx,36세)’가 자신의 손과 팔뚝에 RFID, NFC 트랜스폰더 등 마이크 로칩을 삽입해 집안의 출입문을 열 고 오토바이의 시동을 거는 등 인조 인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러스 폭스는 이미 머리에 실리콘으로 만 들어진 뿔을 삽입하고 얼굴에 자외 선으로 타투를 새기는 등 엽기적(?) 행각을 해왔다. 명함 같은 정보도 칩으로 몸안에 내장했다. 그동안 100여차레에 걸 쳐 자신의 몸에 바꿔왔다. 그는 자 신을 초월적 인간(transhumanist) 이자 ‘신체 수 정 예술가 (b o dy
modification artist)’라고 부른다. 이번에 삽 입한 마 이크 로 칩은 2mm x 10mm크기로 삽입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단 몇초에 불과 했다고 한다. 삽입된 칩은 배터리 나 충전이 필요없이 전자기유도 (electromagnetic induction) 방식 으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그는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후 집 안의 출입문을 키없이 여닫을 수 있 으며 오토바이 시동도 걸수 있다. 집 안에 있는 나무 서랍도 몸안의 마이 크로 칩으로 열 수 있다. 그는 몸에 이 같은 칩을 박으면 해 킹,도난 등의 우려가 없고 굳이 키 나 신분증을 지니고 다닐 필요가 없 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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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얌체 진료’힘들어진다, 6개월 살아야 건보 고액 암수술 등 받고 곧바로 출국
악용 막게 최소 체류기간 2배로 외국인 A씨는 지난해 자국에서 암 진단 을 받은 뒤 진료 목적으로 한 국에 왔다. 3개월만 체류하면 건강보험 자격 을 얻을 수 있어 체류비와 보험료 부 담금을 따져도 훨 씬 싼 값에 질 높 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거 란 판단을 했다. A씨는 입국 3개월 만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월 10 만원가량의 보험료를 냈다. A 씨는 국내 병 원에서 수술•항암치료 등을 받았고 치료 를 마친 뒤 보험료 를 내지 않았다. 그는 자 격 취득 7개 월 만에 보험료 미납으로 자격을 상 실했고, 곧 귀국했다. 건강보험공단 은 A씨 몫의 진료비 5900만원(공단 부담 분)을 부담했다. 건강보험에 일시 가입한 뒤 비싼 진료를 받고 출국하는 외국인 ‘얌체
진료’ 행위를 막기 위해 국내에서 건 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체 류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난 다. 또 외 국인 체류자격 연장을 허가할 때 보 험료 체납 정보를 확인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 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과 ‘국민건강 보험 요양급여의 기준 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했다. 의견을 수렴 한 뒤 12 월 중에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에 3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과 재 외국민(직장가입자 및 직장 피부양 자 제외)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다. 앞으로는 6개월 이 상 체류해야 가입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짧은 체류 기간 요 건 때문 에 고액 진료가 필요한 중병에 걸 렸 을 때 일시적으로 한국에 와 건강보
험에 가입하고 진료받은 뒤 출국하 는 도덕적 해 이가 발생한다는 지적 이 끊이지 않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건강보험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외국인은 24만명으 로 내국 인의 3.7배다. 지난 2~3월 복지부가 외국인 부정수급 의심 사례를 점검 한 결과 145명이 적발됐다. 이 중 300만원 이상의 고액 진료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에 일시 가 입했 다가 탈퇴한 외국인도 44명이었다. 그동안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국내 에 소 득•재산이 없거나, 파악이 안 돼 내국인보 다 건강보험료를 상대 적으로 적게 부담해 왔다. 앞으로는 외국인 지역가입자 세대 에 전년도 건강보험 가입자 평균보 험료(올해 9만6000원)를 부과한다. 또 외국인이 보험 료를 체납하더라 도 받아낼 방법이 없다는 지적에 따 라 체류 기간 연장 허가, 재입국 등 각종 심사 시 보험료 체납 기록을 활 용 할 수 있게 했다. 난민법에 따라 인도적 체 류 허가를 받은 외국인도 지역가입자가 될 수 있게 근거를 신 설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조혈모 세포이식 외 고가의 의료행위에 사 전 심사받고 건보를 적용하는 근거 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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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9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에어캐나다 모바일앱 캐나다서 태어나도 캐나다 여권 못 받나 2만여명 회원 정보 유출 여권번호 이메일 주소등 유출 에어캐나다의 스마트폰 앱이 해킹 돼 2만 명의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 으로 파악됐다. 에어캐나다는 비정 상적으로 접근한 방법으로 상당수 사용자 정보가 빠져나갔을 것을 우 려해 긴급히 가입자 전체인 170만 명의 계정 접근을 차단하고 비밀번 호를 바꾸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앱 가입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8월 22일에서 24일 사이 에 수상한 로그인을 여러 차례 발견 했다며 이를 안 즉시 해당 접속 시도 를 차단했지만 전체 가입자 170만 명 중 1% 가량인 2만 명에 피해가 발 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어캐다 는 24일 이후 이상한 로그인 시도는 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보가 유출 된 2만 명에게는 직접 연락을 취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 유출 은 스마트폰 앱 가입자에게만 발생 했으며 PC로 접속하는 aircanada. com은 별도로 운영돼 가입 정보 해 킹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으로 빠져나간 정보 중에는 민 감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이디, 이 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앱 사용에 기 본적인 정보 외에 여권번호, 미국-캐 나다 급행 입국제도 넥서스 번호, 생 년월일, 국적, 여권 만기일 등 가입
자가 웹사이트에 추가로 등록한 내 용도 함께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단 등록된 신용카드 정보는 암호 화돼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항공 사는 주장했다. 당국도 정보를 도용 당한 사람이 유효한 여권과 추가적 인 신분증을 가지고 있다면 제삼자 가 빼낸 정보를 이용해 여권을 가짜 로 신청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새로 바꾸 기 전까지 접속을 전면 중단시키고 있다. 그러나 29일 오전 현재 안내 이메일을 받은 가입자가 비밀번호 를 새로 바꾸려 해도 많은 가입자가 동시에 몰려 접속 자체가 힘든 상황 이다. 에어캐나다는 연결이 될 때까 지 반복해서 시도하는 수밖에 도리 가 없다고 설명했다.
캐나다가 출생지주의 국적 정책 을 바꿀 수 있을까. 연방보수당이 노 바스코셔주 핼리팩스에서 25일 열 린 전당대회에서 캐나다에서 태어 난 사람에게 무조건 국적을 부여하 는 정책을 바꾸자고 결정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가 아니라면 태어나는 아기에게 캐 나다 시민권을 자동으로 주지 않겠 다는 내용이다. 야당의 내부 행사에 서 정한 결의안이니 당장 법적 효력 은 없지만 보수당이 정권을 잡을 경 우 앞으로의 정책에 변화가 생길 가 능성도 있다. BC주 리치몬드에 지역구를 둔 중 국계 앨리스 웡(Wong) 하원의원이 안건을 발의했다. 웡 의원은 “우리 아기들을 위해 싸우자”며 원정 출산 으로 태어난 아기들이 캐나다의 보 육 자원을 가로채간다고 주장했다.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알버타주 디팍 오브라이(Ohbrai) 하원의원은 “평등성에 관한 원천적
NAFTA 타결 막바지 충돌 미국과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 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이 27 일 타결된 이후 캐나다와 미국간 막 바지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협정에서 캐나다 제외를 위 협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더는 나프
타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 며 ‘미-멕시코 무역 협정’이라고 부르 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멕시코는 나 프타 용어 폐기 문제에 관해서는 합 의가 이뤄진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위
인 문제”라며 “캐나다 법은 국내에 서 태어난 어떤 사람이라도 캐나다 인으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브라이 의원은 “누가 캐나다인이 되 고 누가 되지 않을지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결정은 투표로 진행됐다. 양측은 팽팽히 맞섰으나 현재의 자동 시민 권 부여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더 얻어 박빙의 차로 변경이 결 정됐다. 시어 당대표는 “원정출산 금 지가 보수당 정책 중 하나가 될 것”이 라며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를 막겠 다”고 강조했다. 연방NDP 자그밋 싱(Singh) 당대 표는 즉각 거부감을 나타냈다. 싱 대 표는 “(출생지주의 폐지는)트럼프 조 차도 반대한 내용”이라며 보수당이 국민을 분리시키고 서로 증오하게 만 드는 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 를 분명히 했다. 지난 3월 한 리치몬드 주민이 시 작한 원정출산 거부 청원은 7월말
종료될 때 1만 명 이상의 지지를 받 았다. 연방 자유당 조 페시돌리도 (Peschisolido) 의원도 이를 지지했 다. 1947년에 제정된 현행법은 캐나 다 영토에서 태어난 모든 이에게 자 동적으로 캐나다 국적을 부여하도 록 되어있다. 단, 외교관에게는 해 당되지 않는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2년 약 700 명의 신생아가 캐나다 국적이 아닌 산모에게서 태어났다. 2016년 조사에 서는 313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민 전문가들은 원정 출산이 캐 나다 이민 정책의 주요 이슈가 아니 라고 분석한다. 이보다는 난민 정책 을 손보는 일이 시급하다고 꼽는다. 한 이민 전문가는 원정 출산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미 출산률이 낮은데다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이 들을 어떻게 이 사회에 기여하는 국 민으로 키워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협과는 달리 미국과 캐나다는 조만 간 나프타 개정 협상에 착수할 것으 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나프타 개정 협상이 시작된 지 약 1 년 만에 미―멕시코 간 협상이 타결 됐는데 이 협정이 개정되려면 캐나 다가 동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멕시코 와의 멋진 빅딜”이라고 만족감을 표
시했으며 멕시코는 캐나다가 동참해 3자 자유무역 체제가 유지되기를 바 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최대한 이른 시간 내 에 통화하겠다. “캐나다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을 동원 하면 하루 만에도 합의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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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加 양대 항공사 위탁수하물 요금 인상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이 위탁 수 하물 요금을 올렸다. 2개 까지 부칠 수 있는 수하물 중 첫째 수하물은 25 달러에서 30달러로, 두 번째 짐은 30
달러에서 50달러로 올랐다. 에어캐나다 관계자는 수하물 인상 은 2014년 이후 처음이라며 전반적 으로 상승하고 있는 제반 비용과 항
공 요금 경쟁력 등을 검토해 결정했 다고 설명했다. 에어캐나다의 바뀐 수하물 요금은 국내선과 미국, 카리브해, 멕시코 운 항편에 10월 5일부터 적용된다. 웨스트젯은 지난 24일부터 예약한 국내선이나 28일부터 예약한 미국 및 국제선에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웨스트젯은 항공사 운영에 들어 가는 비용이 많이 증가했다며 항공 요금 전체를 올리기보다 위탁 수하 물 등 일부 승객이 서비스를 사용할 때 이에 맞게 요금을 올리는 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하면서 집을 따로 보 내지 않는 탑승객에는 변동이 없다 고 덧붙였다. 현재 두 항공사는 같은 구간이라도 여러 단계로 항공로를 나누어 적용하 고 있다. 이번에 인상된 위탁 수하물 요금 인상은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 을 구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에어캐나다 이코노미 플렉스 및 이 코노미 컴포트 요금에는 첫째 수하 물 가격이 포함돼있다. 에어캐나다 엘리트 회원도 수하물 한 개는 돈을 내지 않는다. 웨스트젯 역시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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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 플러스 탑승객이나 골드, 실버 회 원에게는 수하물 요금을 받지 않는 다. 웨스트젯과 연계된 특정 신용카 드를 사용해도 무료다. 두 항공사를 제외한 에어트랜짓 과 선윙 항공사는 수하물 요금과 관 련해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았으며 포터 에어라인은 요금 인상이 없다 고 밝혔다. 앞 좌석과의 간격이 넓은 자리나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때도 추가 요 금을 받는 것이 항공사들의 요즘 추 세다. 항공기에 먼저 탑승할 때나 먹 을거리에도 돈을 받으면서 에어캐나 다는 항공권 관련 연간 추가 수익이 10억 달러에 이르고 웨스트젯은 4 억5000만 달러 가까이 거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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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1119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이민 문제' 새 해법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92만톤 찾은 메르켈 정부 바다 방출 추진에‘시끌’ 하지만 이민자 포용 기조는 이어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서아프리카 3개국 순방 첫날인 29일 세네갈에서 현지 경제발전이 대규모 이민행렬을 막아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고 도이체벨레 등이 보도 했다. 메르켈이 근본원인 해결로 초 점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마키 살 세네 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세네갈 마을 300곳에 전기 공급을 지원하 겠다고 약속했다. 메르켈의 이번 아 프리카 순방 목적은 아프리카의 경 제발전이다. 순방단에는 인프라, 재 생에너지,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가 11명이 포함됐다. 메르켈은 순방에 앞서 “아프리카에는 일자리 와 훈련을 필요로 하는 젊은이들이 너무 많다”며 경제 지원과 발전의 중 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메르 켈 총리는 살 세네갈 대통령과의 회 담에서 “우리는 인신매매업자들과 결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표면 적으로는 불법이민 브로커들을 비난 한 것이지만 더 이상 대규모 이민행 렬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메르켈은 “우리는 불법과 싸워야 하며 동시에 합법성을 만들 고, 이곳(세네갈)에서 일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서 독일로 유입되는 이 민자를 줄이는 효과도 노린것으로 보 인다. 또 비교적 경제사정이 좋고 대 륙 내 영향력이 큰 이 나라들을 지 원함으로써 역내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 사성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 는 문제를 둘러싼 공청회가 30일 후 쿠시마현 도미오카정에서 처음 열 렸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보관이 한 계에 이른 만큼 방출 쪽으로 방향 을 잡아가고 있지만, 공청회에선 반 대 의견이 잇따랐다고 요미우리신 문이 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를 처리한 물에는 제 거가 어려운 방사성물질 트리튬이 포 함돼 있다. 현재 이런 처리수 약 92 만t이 원전 안 탱크에 보관돼 있고, 향후에도 연 5만~8만t씩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경제산업성 산하 전 문가회의는 2016년 트리튬의 농도
를 묽게 해서 바다에 방출하는 방법 이 가장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평가 결과를 내놓고, 올해 안에 최 종 결론을 지을 의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어업 관계자들은 “지 금까지 구축해온 안전에 대한 신뢰 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앞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 1원전 폭발사고로 방사성물질이 바 다로 흘러들면서 인근 어업은 전면 중지됐다. 이후 현지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시험 조업 등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면 서 어종과 해역을 확대해 2015년 4월 이후 모니터링 검사에서 국가 표준 방사선량을 초과하는 물고기는 나오 지 않았다. 현재 어획량은 원전 사고
이전의 10% 정도지만, 주력 어종의 고기잡이도 재개한 상태다. 이날 공청회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 았다. 후쿠시마현 히로노 정의 한 지 방의원은 “해양 방출은 당치도 않다” 고 반발했다. 한 현지 어민도 “모처럼 시험 조업 실적을 쌓아왔는데, 트리 튬 방출이 조금씩 되는 것에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반대했다. 사전 공표된 의견 개요에서도 14 명 가운데 13명이 ‘풍평피해(소문으 로 인한 피해)를 확대한다’ 등을 이 유로 반대 또는 신중 의견을 제시했 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오사카에 서 온 한 연구자는 “방사선량을 감 시하면서 바다에 방출하는 방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엔, 일본에 위안부 문제 '피해자 중심 대처' 권고 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위원들 의 지적을 실었다. 교도통신은 보고서 내용을 전하며 "권고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일본 정 부가 따를 의무는 없다"면서도 "문재 인 정부는 한일합의로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고 보고 성의있는 대응 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일본 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피해자 중 심의 대처를 하면서 지속적인 해결 노력을 해야한다"고 권고했다고 30 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인종 차별철폐위원회는 이달 중순에 실 시한 대일 심사 보고서를 공표하고 "2015년 한일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합의했지만, 이 합의는 피해자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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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75.유교의 창시자 공자(上)
추억의 학생시절 지나간 학창시절의 모습이 뜬금없 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때 로는 추억의 향기가 맡아지는가 하 면 마당가에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 리에서도 옛시절의 모습이 새록새록 솟아 나오기도 합니다. 올해 같이 무더위로 사람을 초죽음 만들어버리는 상황에서도 어린 시절 의 모습은 되살아 납니다. 한여름 땡볕에 노골노골해진 아스 팔트 위를 나름 호기심 어린 마음으 로 걷던 철 없던 때를 떠 올리면 입 가에 작은 미소가 머금어지기도 합 니다. 그리고보면 추억이란 것은 꼭 아름답고 곱게 다듬어진 것에서만 떠 오르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건져 올린 기억과 사건들이 오히려 더 진 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가미하 거나 빼거나 감추인 것이 아닌 그대 로의 모습은 사실 얼마나 순수한지 모릅니다. 그 순수를 그대로 간직한 그때의 모든 일상들은 하나의 스토리가 되 고 작은 역사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사진 정리 하다 앨범 속에서 찾아낸 한 장의 흑백사진은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 교정에서 찍은 단발머리 소녀 들의 행복한 미소가 어깨동무를 한 그들의 팔 위로 넘실거립니다. 꿈 많 고 탈도 많았던 때이지만 겁없이 세 상을 달릴 줄 알았던 용기가 치솟아 오르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귀밑으로 2cm가 넘지 않는 머리 길이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매주 월 요일 아침 등교 시간이면 교문에서 만나는 학생 주임 선생님은 마치 운 전자가 피하고 싶어하는 경찰처럼 가슴 벌렁벌렁하는 두려움의 존재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도를 점령하 고 또래끼리 재잘거리며 수다 떨 때 의 모습은 세상에 두려움이란 것은 없는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일단 교문을 통과해서 학교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검문 검색대를 무사히 빠져 나왔다는 안도감에 모두가 기 쁨의 환호로 어찌할 줄 몰라합니다. 하긴 한번 걸리기라도 하는 날이면 그 날은 반성문부터 시작해서 교무실 로 호출을 당하는 등, 하루 일과가 완 전히 꼬여버리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학교 생활 중에 체육시간이 또한 기억에 남는 시간 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 람은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 우에는 체육시간에 빠지는 것을 군 인이 휴가 얻은 것처럼 바라고 바라 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어쩌다 몸이 아프면 양호선생님의 허락하에 체육시간에 참여하지 않고 교실에 남아서 운동장을 돌고 있는 반 친구들을 창밖으로 바라만 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너무나도 부러워하는 친구 들을 의식하며 넌지시 여유를 부려 보는 환자가 되어버린 남은 자로서의 제한된 권리를 맘껏 누려보길 원하는 데 수업 끝나는 종소리는 어찌도 그 리 빨리 오는지 야속하기만 합니다.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 다른 친구 들은 상대적으로 수업시간 끝을 알 리는 종소리가 너무나도 늦게 울린 다고 지루해 했을 것입니다. 친구들 의 장난기 어린 시샘을 너그럽게 받 아 넘길 수 있는 여유를 부리는 것도 호젓한 시간을 잠시나마 누린 기쁨 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업 시작 종이 또 다시 울리면 우 리 모두는 이제 다 똑같은 상황이 되 어 길고 긴 수업의 끝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매일의 일상이 그렇게 이어져 갔던 우리들의 학창시절이 이제 와 서 생각하니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 는데 밑거름이 되어주는 귀중한 보 석같은 시간들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 음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시절을 보냈던 우리들의 시간, 학창시절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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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중국어: 孔子, 기원전 551년 ~ 기원전 479년)는 유교의 시조(始祖) 인 고대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가 · 사상가 · 교육자이다. 노나라의 문신 이자 작가이면서, 시인으로 분류되기 도 한다. 유가 사상과 법가 사상의 공 동 선조였다. 춘추시대에 서주의 제후 국인 노나라의 무관이었던 인 숙량 흘의 둘째 아들이자, 서자로 태어났 다.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이 다. "공자(孔子)"의 호칭에서 "자(子)" 는 성인을 부르는 존칭이다. 과거 중국에서 공산주의 사상이 절 정에 달했을 즈음엔 공자와 그의 철 학 죽이기가 횡행 했었다. 공자의 가 르침이 사회주의 이론과 정면 배치된 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후진타 오가 정권을 넘겨받은 후 본격적으 로 공자 되살리기 운동을 펼쳤고 중 국 정부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전 세 계 각지에 이른바 공자학원 설립이 붐을 이뤘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9월 28일 노 나라 곡부(曲阜)에서 떨어진 시골인 창평향(昌平鄕) 추읍(郰邑) 토박이 부친 숙량흘이 그의 노년에 공자를 낳았다. 공자의 조상은 주나라의 이 전 왕조인 은나라에서 봉토를 하사 받은 송나라의 공족(소국의 왕에 해 당)이었으며 공자의 3대 전에 노나라 로 옮겨 왔다. 그의 집안은 송나라 왕 실에서 연유한 명문 가문이었으나 풍 비박산, 노나라에 와서 살게 되었다. 《사기》의 '공자세가'에는 공자의 키가 9척6촌에 달하여 '장인(꺽다리)' 으로 불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공 자는 사생아였기 때문에 공씨 집안 에서 숙량흘의 자손으로 인정받지 못 했다. 3살 때 아버지가 죽었고, 어머 니 안징재가 홀로 공자를 키웠다. 부 친 숙량흘의 재산은 이복누이들과 이 복 조카에게 상속되었다. 그의 몫으 로 돌아온 것은 없었다. 설상가상으 로 모친마저 눈이 멀어 버려 생활 형 편은 더욱 나빠졌다. 이 결과 공자는 어려서부터 거칠고 천박한 일에 종사
하면서 곤궁하고 불우한 삼류인생의 소년 시절을 보냈다. 기원전 535년 공자가 16세 되던 해 모친마저 세상을 떠났다. 사생아 였던 공자는 귀족임을 인정받는 것 이 필생의 목표였다. 무사였던 아버 지와 달리, 공자는 글과 지식으로서 인정받으려 했다. 어릴 적부터 제사 지내는 흉내를 내며 놀기를 좋아했 다고 하며, 고실(故實), 즉 예부터 내 려오는 전통적 종교 의례·제도·관습 등에 밝았다. 공자에게는 특별한 선생은 없었다. 그가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웠다. 그 가운데 유명한 사람이 주 나라의 주하사였던 노자이다. 공자가 노자를 찾아가서 배웠던 것은 여러 문헌에 나온다. 이런 사정을 만년에 공자는 "15살에 배움에 뜻을 두었 고, 30살에 섰다"고 술회한다. 서른 살에 학문의 기초가 섰으며, 생활의 토대가 섰으며, 한 인간으로서 우뚝 선 셈이다. 30대가 되자 공자는 노나 라에서 가장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된다. 그는 학원을 열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중국 역사상 최초의 학교 를 창설한 것이다. 노나라의 유력한 대부의 자손에서 평민, 하류층의 자 제까지 '묶은 고기'(束脩) 이상을 가 져온 사람은 누구나 가르쳤다. 공자 는 <시경> <서경> <주역> 등의 경전 을 가르쳤다. 공자는 30세에 이르러 관리로서의 지위도 얻고, 학문적으로도 많은 진 전을 보였다. 공자의 정치관은 법보 다 덕으로써 백성과 나라를 다스려 야 한다는 것이었고, 세상사를 처리 함에 있어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인 본주의를 주창하였다. 주공이 나라 를 다스리던 시대처럼 올바르고 평 화로운 인간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 공자의 이상이었다. 본국인 주나라의 낙읍을 돌아보고 귀국한 후 그의 명 망은 차츰 천하 각국으로 퍼져 나갔 다. 이에 따라 그에게 배움을 청하는 제자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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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그 수가 훗날 3천명에 육박했 다. 이에 공자를 눈여겨 본 노나라의 왕 소공은 그를 가까이 두려 하였다. 공자도 그의 뒤를 따라 피난, 기 원전 517년에 제나라에 갔다. 공자 는 제나라의 왕 경공(景公)과 신하 들에게 여러 모로 진리를 가르쳤다. 그는 그 곳에서 음악을 논하고 경공 에게 정명주의(正名主義)에 입각한 정치 이상을 설파했다. 공자의 지식, 지혜와 고매한 인품에 매료돼 그를 흠모하게 된 경공은 그를 자신의 정 치적 고문으로 기용하려 했으나, 공 자의 높은 학식과 덕망으로 인해 자 신의 지위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꺼 린 제나라 재상 안영(晏嬰)의 적극 적인 반대로 좌절되었다. 이로 인해 2년 만에 귀국한 공자 는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46세 무렵 노나라 왕의 측근 배신(陪臣)인 양 호가 세력을 잃고 공직박탈 되면서 중도재(中道宰)가 되었다. 52세 무렵 에는 대사구(大司寇)로 지위가 올랐 다. 그 이듬해 노나라의 정공을 따 라가 참석한 제나라와의 강화 회의 에서 예전에 제나라에 빼앗긴 노나 라의 땅을 돌려주도록 요구해 이를 관철시켰으며, 난신대부 소정묘(少 正卯)를 축출하는 데 참여하였다고 도 한다. 이 때가 기원전 496년 무렵 이었으나 실제로는 그러한 일이 없 다는 주장도 있다.(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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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119 Fri., August 31, 2018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그림과 자동차 박 재 길
필자가 캐나다에 와서 가장 관심 을 가진 분야가 그림이다. 한국에서 는 그림을 접할 기회가 상당히 적었 던 이유는 학생때 책에서 보았던 정 선이나 신사임당의 난초 그림과 같 은 동양화가 어느 집을 가든지 하나 씩 걸려 있어서 - 주로 대나무 아니 면 난초에 한자가 적힌 액자나 족 자 - 아이러니 하게도 관심이 거의 없었다는 것. 그런데 몬트리얼에 와서 가라지 세 일을 다니고 각종 잡다한 물건, 심지 어 싸다는 이유로 당장 필요하지 않 은 것 들도 마구 사는 부작용도 많 지만, 을 사서 집안을 채우다 보니 그 중의 하나가 그림이었다. 신기한 것 은 그림들의 액자를 새로 마련하려 면 요즘에는 비용이 상당히 비싼데 그림과 같이 멋진 고풍스런 액자와 같이 오는데도 가격은 상당히 저렴 하다는 것. 물론 많은 그림들이 아마 추어들이 그린 그림이 대부분이지만 횡재를 꿈꾸며 그림들을 유심히 들 여 다 보게 된다. 사실 그림이야 '양보 다는 질'인데 좋아 보이는 그림들만 모으다 보니 그림이 상당히 쌓였다. 아내는 쓸데없는 돈을 쓴다고 난리 지만 취미로 우표 수집하는 기분으로 그림을 모으다 보니 제법 많은 퀘벡 이나 유럽 화가들의 이름들을 자연 스럽게 알게 되었다. 유명한 화가로 부터 무명에 이르기까지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건데 혹 가라 지 세일에서 오래된 것 처럼 보이는 그림만 봐도 두근거림은 어쩔 수 없 다. 물론 아직 성공한 적은 없지만 혹시나 내게도 한 유명한 화가의 그 림이 어느 날 가라지 세일에서 나에 게 발견되는 그런 행운이 있지는 않 을까 유쾌한 상상을 하면서 말이다. 가끔씩 가라지 세일에서 유명한 그 림이 나왔다는 것과 미국의 한 고철 업자가 벼룩시장에서 산 골동품이 350억원대 러시아 제정시대의 '황 금달걀' 진품으로 판명 되었다는 소 식은 나 같은 서민에겐 꿈과 희망(?)
을 충분히 주고도 남는다. 설령 그 행 운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인 생의 묘미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마 치 카지노에서 잭팟을 꿈꾸는 수많 은 사람들 같이 나도 그 중의 일부다. 한국에서는 자영업자들이 피땀 흘 리며 인생역전을 꿈꾸며 일을 하다 가 소리소문없이 가게문을 닫고 사 라지는 기막힌 현실은 우리를 답답 하게 한다. 세계 유래 없는 자영업 자 홍수시대라 하는데 그들도 혹시 나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면서 인생을 매일 설계할 것이다. 그 길이 거부를 만드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서 혹시나 올지도 모 를 잭팟의 주인공이 될거란 희망을 품고서. 그들에게 그들이 노력하는 만큼의 행운이 다가가길 기도한다. 가끔씩 Kijiji 같은 인터넷 장터에 서 좋은 그림을 파는데 그 그림값이 천차만별이다. 재밌는 것은 퀘백 화 가들의 작품 가격이 생각보다는 상 당히 높다는 것. 캐나다를 대표하는 7인의 작가가 아닐지라도 그림 값 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높다. 'Tex Lecor' 이란 화가의 그림은 아주 작 은 것이 3천달러 큰 것은 1만불을 호가한다. 필자가 보기엔 전혀 그림 가치가 없는 그냥 인물화가 주 인데 말이다. 물론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림에 담았다는 것은 인정하나 고 호나 고갱처럼 화풍을 개척 한것도 아니고 다빈치처럼 감동을 주는 초 상화도 아닌데 말이다. 물론 그림은 개인의 성향이나 취향 에 의해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그것 을 지불하는 사람을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그냥 그 자체로 요 지경이란 생각이 든다. 하기야 고호 의 그림도 그가 죽기 전까지 겨우 1 점만 팔렸다고 하니- 그 한점도 그 가 불쌍해서 사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림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조영하는 것은 그 그림을 그린 화 가의 의도가 어떻든 간에 기분 좋은 일이다. 비록 그것이 '아전인수' 격이
라 할지라도. 그림을 잘 알지 못한다면 뭉크의 ' 스크림'이나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 스' 같은 그림은 아마 가라지 세일에 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작품 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림은 그 그림의 가 치를 알아주는 이에게 그 가치가 있 는 법. 가치에는 절대적인 가치가 없 는 셈이니 우리의 인생과 유사하다 고 하겠다. 자동차의 가치가 그 희기 성이나 년식에 의해 많은 차이가 있 는 것 같이. 이번 달 25일 미국 소더비 경매에 서 ‘1962년형 페라리 250 GTO’가 자 동차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낙찰가 인 4,8 40만달러(약 540억원)에 낙찰 됐다고 한다. 지금까지 가장 비싼 페 라리로 기록된 2014년에 3,811만달 러(약 428억원)의 역대 최고 기록 보 다 껌값 100만달러 이상을 더 기록 한 이 차는 원 주인이 2000년에 약 1,000만달러(111억원)에 사서 거의 5배를 벌어 들인 것으로 더 화제가 되었다. 역시 돈을 벌 줄 아는 사람 의 눈은 다른 가 보다. 18년동안 가 지고 있는 것 만으로 430억을 버는 혜안이 멋지다. Ferrari 250 GTO 모델은 1962년 에서 1964년에 생산된 경주용 차로 페라리가 만든 경주용 차 중 일상에 서 운전하기가 가장 쉽고 편하며 디 자인이 아름다워 인기가 높은데 이 번 경매에 나온 250 GTO는 196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GT( 그랜드 투어링)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 차이기에 그 가격이 가능 했던 것 이다. 혈통이 다르면 그 가치도 다른 법. 결국 그 차의 진가를 아는 이에 게 그 차는 가치가 있을 뿐이다. 그 림처럼. 우리의 인생이 명품으로 남 겨 질것인지 아니면 싸구려 아마추 어 그림으로 남겨질 것인지 우리에 게 달려있는 것 같이. 지천명이 다가오는 즈음에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있는지 의심이 드 는 요즈음이다.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인생 특히 이민 인생 모를 일 투성 이다. 드물게 겪을 일들을 직업상 많 이 보고 듣는 이유도 있겠지만 두렵 고 떨리는 마음이 있다. 고향과 달라 큰 일을 당했을때 부모,형제,친척, 친 구등 아무도 없어서 본인과 가족들 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얼만큼 크 고 길게 충격이 가는 지를 많이 봐 서일까 ? 희한한 일들 많다. 여행자 의료 보험 가입전 의료 상 황을 무시했다가 지병이 발생해 몇 천불부터 결국 타국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몇 십만불의 손해를 본인과 가족들이 떠 안는 경우, 몇 년째 여 행자 보험들었는데 괜찮던데하며 연장하지 않았다가 정말 그 다음날 덜컥 병나고 사고나 역시 거금의 손 해를 본 경우, 무대뽀로 난 특별해 하며 보험 않들다가 비행기 회항시 켜 공항에 앰뷸란스까지 대기시켜 응급실로 직행하는 큰 손해본 경우, 처음엔 보험 잘 들어 치료, 검사, 수 술까지도 받았는데 이 부분이 다음 보험의 가입전 의료 상황이 되는 것 을 모르고 일반으로 가입해 보상에 문제가 생긴 경우등등등… 생명/중 병보험에도 이민 인생의 공교로움 은 예외가 아니다. 정확히 가입된 생명/중병 보험 몇 달, 몇 년뒤 아깝다고 취소하셨는데 얼마않되 중병나고 또 돌아가신 분 들, 1-2년뒤 가입하자했는데 그동안 돌아가신 분들, 가입 미루다가 건강 이 변하자 급히 신청했으나 통과 않 되고 결국 병나고 돌아가신 분들… 부인 또 남편 장례식장에서 이민 인 생 보험 돈도 자기 피해간다며 필자 손잡고 그 불확실성에 망연자실하 던 분들 모습 떠오른다.… 그래서 필 자는 이런 경우 푸시한다. 십수년뒤 그때 푸시해줘서 고마왔다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 꼭 받기때문이다. 인 연이 됬을 때 미루지말고 마련해 놓 는 것이 이민 인생 단연코 후회없다.
반면 웬 보험하다 필자의 푸쉬에 출발일부터 의료 보험 들었는데 도 착 이틀만에 원인모를 병에 입원, 온 갖 검사하고 보험사 의사와 담당 의 사의 따따블 체크 치료로 완쾌해 몇 만불 손해 건진 경우, 공부 중 암이 발견되어 온갖 검사, 치료, 처방약, 입원, 수술등을 거쳐 고향으로 가는 비행기 표도 받아 귀국해 수십만불 의 손해 막은 경우, 미국 여행 중 하 트에 문제생겨 입원 치료 후 에어 앰 뷸란스 비행기 타고 와 몇 십만불 치 료비 건진 경우, 손을 베었는데 신경 이 끊어져 예민한 신경 접합 수술을 수차례 받으며 역시 몇 만불의 손해 건진 경우, 맹장 수술비 1만불- 2만 불은 예사, 골치로 클리닉에 갔는 데 의사가 즉시 병원 응급실 또 입원해 온갖 검사 받으며 수천, 수만불 건진 경우, 데고 베고 찢어지고 깨지고 부 러지고 알러지, 여드름, 성장통은 물 론이고 치통까지도 고향보다 훨 자 주 발생한다. 생명 보험, 중병보험도 그렇다. 50 만불짜리 자녀 상속보험 오자 마자 가입해 2만불 남짓 붓다 돌아가신 분, 세금없이 자녀 앞으로 50만불 준비되 투자 수익 2,500% 되었다. 엊그제 중병 보험 가입 후 한 2천불 납부했는데 8만불받은 분 4,000% 투자수익등등등…이민 인생에 대 해 겸손한 마음을 갖고 본인 뿐 아 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준비 한 의료보험, 생명보험, 중병보험들, 퀘벡 주정부 자격증 갖춘 에이전트 와 직접 대화하며 한 보험들은 이렇 게 파워풀하다. 이민 인생에 대한 두 렵고 떨리는 마음에 필자 가족보험 포트폴리오, 손꼽을 정도로 다양하 고 크다. 내 대는 어려워도 자손들 곧 이곳에서 주인처럼 살게할 투자 들이다. 고향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 게 우릴 잊는다. 언제까지 고향 품에 안고 짝사랑할꼬 ? 빨리 놔야한다.
BOUCHERIE ALIMENTS
고기
정육점 6710 RUE SAINT-JACQUES #104 MONTREAL, QC H4B 1V8 문의: 514-548-2426 www.facebook.com/k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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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간질(Epilepsy)-1 1. 이 질병은? 간질은 반복되는 발 작 ( 경련 ) 을 포함하는 뇌 장애로 써 간질이 있으면 뉴런 이 전기 신호 를 보내는 방식이 비 정상적이고 갑 작스럽게 변하고 이로 인해 움직이 고 생각하거나 느끼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기적 증상이 발생한다. 2. 원인은? 뇌질환 : 뇌에 영향을 미치는 일부 질환 및 건강 상태는 출생시 또는 성 장하면서 나타날 수 있고 뇌조직 상 해나 머리 부상 뇌졸중 , 뇌 종양이 이에 해당하고 알츠하이머 병 역시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 인지 상태 : 출생 전 뇌가 정상적으 로 성장하지 못하여 일어날 수 있다. 가족력 ; 부모님 또는 형제, 자매 중 간질 환자가 있는 경우 간질 발 병 위험이 높아진다. 감염 ; 세균, 바이러스 등과 같은 병원균 감염으로 신경 세포가 자극 작거나 손상받을 수 있으며 이는 간 질을 야기할 수 있다. 환경 ; 일산화탄소, 납 등 독성물 질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은 간질 발 병 위험을 높인다. 3. 종류는? 간질은 여러 가지 종류 가 있으며 동일한 형태의 간질은 다 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간질을
앓는 사람들은 한 가지 종류의 간질 증상에 나타내기도 하지만 두가지 이 상의 간질을 앟는 경우도 있다. 간질 의 구분은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 증 상이 나타나는지 얼마나 자주 증상 이 나타나는지 또는 뇌의 어느 부위 에서 전기적인 혼란이 일어나는 지 에 따라 달라지며 경련의 형태에 따 라 전신 경련(발작)과 부분 경련(발 작)으로 구분된다. 특발성 간질 ; ‘ 특발성 ‘ 이라는 말은 “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다 “ 는 뜻으로 특발성 간질은 충분한 검 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간질의 원 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4. 증상은? 간질의 증상, 징후는 뇌가 영향을 받은 부분과 정도에 따 라 다르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간 질 경련 ( 발작 )은 몇초에서 몇분까 지 지속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 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혼란, 허공 응시 -손 , 다리 또는 얼굴 경련 -느린 호흡 또는 호흡 멈춤, 입술, 손톱, 얼굴이 창백해짐. -팔 또는 다리 경련 -입을 쩝쩝 다시는 등 정상적이지 않거나 지속되는 작은 행동 -의식 소실, 기절
합
제1119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닭고기 기생충? '날 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5가지
일본에서 34세의 남성이 닭고기 회를 먹은 뒤 톡소카라증이라는 보 기 드문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지 난 23일 학계에 보고됐다. 톡소카라 증은 주로 개에 기생하는 회충에 의 해 감염돼 개 회충증으로도 불린다. 이 회충이 눈에 들어가면 시력을 잃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환자는 개와 접촉한 경험 이 없지만 복통이 있기 전에 닭고기 회를 몇 차례 먹었던 것으로 확인됐 다. 닭고기뿐만 아니라 날 것을 그대 로 먹으면 건강에 위험이 되는 식품 들이 있다. '볼드스카이닷컴'이 자주 먹지만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1. 생닭 위에서 언급한 기생충뿐만 아니라
닭고기에는 살모넬라균 등 세균이 있 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끊는 물이나 불에 구워서 조리해야 한다.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은 기생충 감 염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인체의 내 장을 파괴할 수 있다. 2. 감자 감자의 싹이나 껍질 등 초록 부분 에는 솔라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또한 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도 있 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 다. 따라서 감자의 초록 부분은 날것 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3. 가지 가지는 솔라닌이라는 알칼로이드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솔라닌의 독성은 신경계와 위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토와 위경련, 현기증,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지를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4. 일부 과일의 속 부분 배나 사과를 쪼개면 씨를 포함한 속 부분을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인 다. 그러나 씨를 품고 있는 배나 사과 의 속 부분은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배나 사과 씨에는 아미그달린 이라는 시안 배당체가 들어있다. 시 안 배당체는 청산가리 성분으로 인 체에 과다 흡수되면 경련과 호흡 곤 란을 일으킬 수 있다. 아미그달린이 항암 작용을 한다 는 주장도 있지만 미국식품의약국 (FDA)은 이 물질이 위험하다고 경 고하고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다. 복숭아와 살구 씨 등에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다. 물 론 씨앗에 들어간 시안 배당체의 양 은 극히 적다. 5. 일부 콩류 흰제비콩이나 리마콩은 날것으로 먹기에는 위험한 식품이다. 이 콩들 은 독성 아미노산인 청산글리코시 드를 함유하고 있다. 이런 독소를 제 거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근 뒤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강낭콩도 역시 렉 틴이라는 독성 성분을 갖고 있어 날 것으로 먹으면 곤란하다. 렉틴은 메 스꺼움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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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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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9 Fri., August 31, 2018
아플 땐 피해야 할 '건강' 먹을거리 4
발열과 설사와 구토 등의 질환 증 상은 신체에 엄청난 긴장감을 불러 온다. 신체가 고통을 받으면 면역력 이 저하되고 많은 양의 유체 손실 도 발생한다. 이렇게 몸이 아플 때는 음식을 잘 가려 먹어야 한다. '더헬스사이트닷 컴'이 평소에는 건강식으로 통하지만 몸이 아플 때는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할 식품을 소개했다. 1. 달걀 설사로 고통 받을 때는 달걀을 먹 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감염이 되 었을 경우 위에서 달걀의 단백질을 분해할 만한 충분한 효소를 생산 할 수 없다. 이때 달걀을 먹으면 구토와 몸에 붓기를 유도할 수 있다. 2.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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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실에서 어디에 앉느냐 에 따라 얻는 학점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 할람 대학교 연구팀 은 대학생들이 홀 형태의 강의실에 서 좌석을 택하는 이유를 조사했다.
친구와 나란히 앉기 위해서가 많았 고, 강사의 주의를 끌거나 혹은 피하 기 위해서인 경우도 있었다. 불안감을 덜 느끼기 위해 쉽게 자 리를 비울 수 있는 좌석을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강의를 좀 더 잘 듣거나 보기 위한 좌석을 선택하는
지만 강사들이 불안해하는 학생들을 돕고 학생들 간의 상호 작용을 장려 하기 위해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데이비드 스미스 박사 는 "상호 작용은 학습의 중요한 부 분이며 강사들이 상호 작용을 하고
경우도 있었다. 연구팀이 좌석과 학점 간의 연관 성을 분석한 결과, 함께 앉아 있는 친구들은 비슷한 학점을 얻는 것으 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홀 로 앉아있는 학생들은 평균보다 낮 은 학점을 얻었다. 연구팀은 "강의실에서 앉는 자리와 학점 간의 연관성은 발견했지만 그 인과관계는 증명하지 못했다"며 "하
있는 학생들이 누군지 아는 것은 활 동을 계획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 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Who goes where? The importance of peer groups on attainment and the student use of the lecture theatre teaching space)는 지난 8월 21일 '에프이비 에스 오픈 바이오(FEBS Open Bio)' 에 실렸다.
여름 과일 중에는 항산화 작용이 풍부한 것들이 많다. '위민스헬스'가 이 가운데 요즘 시기에 많이 나오는 과일 3가지를 소개했다. 1. 포도 포도에는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 트롤이 들어 있어 해독과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암 예방 및 피부 미용에 도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은 포도 껍질 과 씨앗에도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 문에 포도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 는 것이 좋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 다.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 는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넓혀 플라 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고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 건강과 기억력 향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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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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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도 도움을 준다. 3. 체리 붉은색을 띄는 컬러 푸드 중 상대 적으로 크기가 작은 체리는 작은 크 기에 비해 수분과 심이섬유를 비롯 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하며, 항 염증 작용으로 염증을 호전시키는 기 능을 한다. 체리는 잠을 유도하는 물 질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숙면 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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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Korean Newsweek -17-
몸속 염증 반응 줄여주는 제철 과일 3
막걸리 개시
새
코리안 뉴스위크
강의실 좌석 따라 학점 달라 (연구)
견과류에는 체온을 높이는 아르 기닌 성분이 풍부하다. 아르기닌은 염기성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따라 서 몸에 열이 날 때는 아몬드, 호두, 헤이절넛, 아마씨 같은 것을 피하 는 게 좋다. 3. 커피 몸이 아플 때는 커피를 마시지 않 는 것이 좋다. 특히 발열 증상이 있 을 때 더욱 그렇다. 카페인을 섭취하 면 면역 체계를 손상시켜 상태를 나 쁘게 할 수 있다. 또 카페인은 현기 증과 땀의 분비, 떨림 현상을 불러 올 수 있다. 4. 치즈 설사와 메스꺼움으로 고통 받을 경 우 치즈를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 다. 또 치즈는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퇴치를 저지시킬 수 있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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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
국
제1119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양승태 대법이 후퇴시킨‘과거사 배상’, 헌재가 바로잡다 헌법재판소는 30일 대법원이 좁혀 놓은 과거사 피해자의 국가 손해배상 청구길을 일부 넓혔다. 국가가 시민을 죽음으로 내몰거나 간첩 혐의를 씌우 고도 수십년 은폐했던 국가폭력 사 건의 손해배상 청구 시효를 일반 사 건과 동일하게 취급하면 안 된다는 취지다. 앞서 양승태 대법원은 과거 사 사건 소멸시효를 단축하고, 박정 희 정권 시절 긴급조치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은 대법원 판결을 “박근 혜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 사례로 꼽은 바 있다. ■ 과거사 사건 국가배상 청구 시 효 헌재는 재판관 6 대 3 의견으로 민법이 정한 소멸시효(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를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이나 간첩 조작 등 중대한 인권 침해·조작 사건에 동일하게 적용하 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 다. 국가폭력 과거사 사건은 진실이 드러나기까지 수십년이 걸렸다는 점 에서 그 소멸시효를 ‘불법행위를 한 날’로 적용하는 것이 헌법에 위반된 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 이다. 헌재는 “두 유형의 사건은 국 가기관이 국민에게 누명을 씌워 불 법행위를 자행하고 사후에도 조작· 은폐해 오랜 시간 진실규명이 불가 능한 경우가 많았다”며 “국가기관의 조직적 은폐와 조작에 의해 피해자 들이 가해자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하 는 상태에서 오랜 기간 진실이 감추
어졌다는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국 가배상 사건과 근본적으로 다른 사 건 유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들은 국가로부터 집단희생의 일 시 등을 통지받지 못했기 때문에 손 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었다. 수사기 관의 가혹행위로 유죄가 확정된 피 해자는 재심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국가배상을 청구할 수 없었던 경우 가 많다”며 “이런 사건에서 불법행위 시점을 소멸시효 기산점으로 적용하 는 것은 손해배상제도의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이들 사건에 는 “일반적인 소멸시효를 그대로 적 용하기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헌 재는 국가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기 간과 관련해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은 “관련 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 중대한 인권침 해·조작 사건은 “재심 무죄 판결 확 정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라고 선 언했다. 앞서 대법원도 “진상을 은폐 한 국가”의 책임을 물어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국가의 주장을 받아들 이지 않는 판결을 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1년 9월 양승태 대법원 장이 취임한 뒤 다시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는 ‘역주행’을 본격화했다. 박 근혜 정부 첫해인 2013년 12월 대법 원은 간첩 조작 사건 등 인권침해·조 작 의혹 사건의 소멸시효를 ‘재심 무 죄 확정 이후 형사보상 결정 확정일 로부터 6개월’로 확 줄여놓았다. 이
기간이 지나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하급 심에서 승소해 배상금을 ‘가지급’받 았던 이들은 ‘가해자’였던 국가로부 터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 하는 황당한 처지에 내몰렸다. 헌재 의 이날 결정은 이를 다시 ‘바로잡는’ 취지인 셈이다. ■ 민주화운동 보상금 받아도 청 구 가능 헌재는 이날 민주화운동 보 상심의위원회로부터 보상금을 받았 다고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 구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위헌이 라고 결정했다. 재판관 7명은 ‘보상 금 지급 결정에 동의하면 민사소송 법에 따른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 으로 본다는 민주화운동보상법 조항 에 대해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은 여전히 청구할 수 있다”며 이렇게 결 정했다. 재판상 화해가 성립하면 판 결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국가를 상대로 추가적인 손 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양승 태 대법원’의 전원합의체는 2015년 1 월 이 조항을 가져다 붙이는 방식으 로 “생활지원금 등 보상금을 받았다 면 국가로부터 재차 손해배상을 받 을 수 없다”며 민주화운동 관련자들 의 배상 청구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대법관 13명 중 5명이 “보상금 액수가 다른 과거사 사건 위자료 액 수보다 현저하게 적다”며 반대했지 만, 그때는 보수적인 다수 대법관들
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헌재는 이번에 “민주화보상 법상 보상금에는 ‘정신적 손해’에 대 한 배상이 포함되지 않았다. 배상·보 상이 이루어졌다는 사정만으로 정신 적 손해에 관한 국가배상 청구마저 금 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제재 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다만 헌재는 “보상금 등에는 재산적 손해에 대한 배상·보상의 성격이 포함되어 있다” 며 보상금과 중첩되는 ‘재산적 손해’ 에 대한 추가 배상 청구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헌재는 대법원과 달 리 민주화운동보상법 입법 취지를 적 극 끌어안았다. 헌재는 “자신의 생명 과 신체에 대한 위험 등을 감수하고 권위주의적 통치에 항거함으로써 현 재 우리가 보장받고 있는 자유와 권 리를 회복·신장시킨 사람과 그 유족 에 대한 국가의 보상의무를 회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 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과거사 피해 자들은 고문과 억울한 누명의 고통에 이어 국가배상금을 한푼도 받지 못하 거나, 1심 판결 뒤 미리 받은 배상금 을 이자까지 붙여 돌려줘야 하는 ‘돈 고문’을 당하는 등 국가의 ‘2차 폭력’ 에 시달렸다. 하지만 양승태 대법원 시절 법원행정처는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이런 ‘과거사 역주행 판결’들을 “과거 왜곡의 광정”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 사례”로 포장해 청 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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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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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9 Fri., August 31, 2018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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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호 2018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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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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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국 순교성 인 천주교회(담임신부 김현철 그레고리오) 는 8월 25일 오전 10 시 Manderley on the Green에서 ''2018년 신 부님배 골프대회'가 A조
www.taelee.ca
(613) 722-6133 1300 Carling Ave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오타와 한인교회, '농장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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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오타와 한국 순교성인 천주교회, '2018년 신부님배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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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to South 코스 72타)와 B조(Central to North 코스 71타)로 나 누어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 골프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타상 : 유영인, 이은숙 ◆근접상 : 전우주, 이유미 ◆A조 남성부: 1등 곽세용, 조홍근 (90) 2등 김기홍(91) 3등 이상훈,임동철(93) ◆A조 여성부: 1등 이현주(92) 2등 이금순(96) 3등 이지은(97) ◆B조 남성부: 1등 황기성, 오성주 (85) 2등 진춘언(88) 3등 이원경(91) ◆B조 여성부: 1등 오경순(95) 오타와 한인교회(담임목사 강석제)는 8월 25일 오전 8시 30분 스티치빌 Mansfield Road에 위치한 Black Family Farm에서 농장봉사 시간을 가졌다. 오타와 한인교회의 농장봉사는 구제부 주관으로 2014 년 9월부터 2018년까지 횟수로 4년째 Ottawa FoodBank ‘The Community Harvest Program’에 참여하고 있으 며, Black Family 농장에서 기부한 7에이커의 땅에서 신 선한 농산물 재배를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농장봉사는 9월 5일 진행 될 예정이다. 농 장봉사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오타와 한인교회 이 승환 집사(seunghwanlee999@gmail.com) 혹은 장명 숙 집사(myungsookj@hotmail.com)에게 문의 바란다.
강기훈 변호사 부동산, 공증, 이민, 유산상속 1-833-278-1529 kang@standardlegal.ca
모든 환자를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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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9August Fri., August 31, 2018 No.1119 31, 2018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Carleton's net-zero tiny house project opening! 칼튼대학교 넷제로 에너지 주택 오픈하우 스(1125 Colonel By Drive)가 9월 8일 오 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진행된다. 넷제 로 에너지 주택은 칼튼대학교 엔지니어링 에서 일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넷제로 에 너지 주택의 전기/수도/난방/환풍/배터리/ 단열 관련 설명 및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예약:https://carleton.ca/engineeringdesign/northernnomadopenhouse 문의:홍승연 syhonggs@gmail.com
KVA Unit 7 - BBQ Party 오타와 한국전 참전용사 회 오타와지회(KVA Unit 7 회장 빌 블랙)는 8월 25일 오후 3시 Bells Corners Legion - Branch 593에서 2018년도 바베큐 모임 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 참전용사,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
['제73주년 광복절'기념 글짓기 - 장려상]
"나라사랑" 배지수(중고등부) 해마다 여름이 되면 나와 내동생 지환이는 한국을 갑니다. 아빠와 엄마는 저와 동생 지환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계획 하셨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엄마와 아빠께서는 지환이와 제 가 캐나다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 이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지환이와 나는 한국에 해마다 가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한 국에 가면 지환이와 나를 사랑해 주시는 할아버지,할머니, 사 촌 누나, 오빠들이 계시고, 한국에 친구들도 있고 엄마께서 한 국의 아름다운 이 곳 저곳을 데려가 주시기 때문입니다. 캐나 다와 다른 풍경의 한국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환이와 나는 한국의 많은 곳을 보았는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계셨던 통
회 명예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및 카현협회 이영해 회장, 조은애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수석 보좌관, 신지연 코리안 뉴스 위크 오타와 지국장 가족들이 참석했다.
영도 가보았고, 아름다운 바다와 모래밭이 끝없이 펼쳐진 동 해 바다도 가보았고, 대한민국 이전, 조선시대 때 나라를 다 스렸던 왕들이 계셨다던 경복궁등 여러 곳을 가 보았습니다. 그 경험들은 제가 이 곳에서 한국사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지 알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을 쓰고, 죽음을 두 려워 하지 않고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싸우신 분들이 많았다 고 합니다. 안창호, 김좌진, 유관순 열사와 같이 맹렬하게 독 립운동을 하신 분들도 있고 저같이 어린 학생들도 독립운동 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나는 대전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의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엄마는 동생 지환이와 제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하시면서 두번을 데려가 주셨습니다. 대한민 국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부터 오늘 날에 이르기 까지 독립 기념관에는 한국의 모든 역사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지환이와 나는 곧 고문관과 감옥체험도 하였는데 정말 그 경 험들은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를요.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한국을 지켜내셨던 독립운 동가 선생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흔 히 부르는 “대한독립만세!!”라는 말은 결코 쉽게 얻어진 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 려는 나라사랑의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식민통치기 때부터 자유를 찾기 위해 독 립운동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는 7 전시관이 가장 기억에 남 습니다. 그 곳에서는 한국이 일본의 통치를 받게 되는 역사들 을 소개하였는데 일본은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한국인을 사살하고 한국의 모든 식량과 물자를 무단으로 가져가며 한국의 말과 글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 하게 했다니 참 억울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 와중에 나 라를 지키려는 독립운동은 여기 저기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나는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앞 으로도 이곳에 살면서 한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대한민국이 늘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저도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오 타 와
-22-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류은규의 한방칼럼]
분노조절장애와 간 화가 나는 상황에서 분노가 치미는 것은 자 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화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 화를 내고, 지나치게 자주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 고 화를 참지 못해 분노를 폭발하는 일이 잦다 면,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화를 참 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분노조 절장애는 본인과 가족, 동료들을 불행하게 만 든다. 그저 성격 탓으로 그러려니 하고 묻어 버리면 본인과 주변 사람 삶에 큰 고통을 준 다. 분노조절장애로 진단을 받을 정도는 아니 더라도, 쉽게 흥분하고 화를 자주 내는 성격 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욱' 하는 성격은 신체불균형으로 인 해 나타나는 질병상태일 수 있다. 분노조절장 애를 신체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상 태로 파악한다면, 역으로 불균형을 해소하면 치료도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몸의 균 형을 회복시킴으로써 여유 있고 느긋한 사람 으로 바꿀 수 있다. 컨디션에 따라 몸이 건강할 때는 스트레스 를 덜 받고 그냥 넘어가지만, 똑같은 상황인 데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스트레스를 더 심하 게 받고 견디기 힘들어 한다. 하지만 우리 몸 의 신체균형을 잡아주면 스트레스 대응, 분노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분노를 유발하는 상 황, 화를 내게 하는 상황은 바꿀 수 없지만 오 장육부, 신경계 강화를 통해 신체 균형을 잡
아주면 동일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분노를 조 절하고 감정을 자제할 수 있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분노조절장애와 욱 하는 성격 을 억울된 간장의 기운을 풀고 흥분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소간해울(疏肝解鬱) 요법으로 치료한다 .한의학에서는 정신과 육체가 하나 라는 전일적 사고에 기초를 두고 정신의 불안 정은 오장(五臟)과 육부(六腑)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고 파악한다. 따라서 이를 조정해 심 리적·정신적 불균형을 치료하는데, 그 중 하 나가 간장의 기운을 소통시켜 억눌리고 울체 된 기운을 풀어주는 소간해울 요법이다. 오장 육부 중 간장(肝)은 전신의 기운을 골고루 소 통시키는 작용을 한다. 육체적으로 기혈이 골 고루 순환되고, 대변과 소변이 잘 배설되게 하 며, 소화 기능을 도와준다. 정신적으로 여유 있 고 온화하게 유지될 수 있게 조절한다. 스트레 스를 지나치게 받고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 면 간의 기운이 막히고 울체되어 분노, 울화 병, 짜증, 신경질, 답답증이 많아지고 성격이 급해져서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내게 된다. 그 래서 한의학에서는 화를 자주 내는 것은 간의 불균형으로 기혈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간의 기운 이 울체되어서 소통이 안 되는 상태를 간기울 결(肝氣鬱結, 간장의 기운이 울체되어 막힘) 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마음이 답답하고 기분 이 좋지 않고 짜증이 나는 상황이 많아지고,
제1119호 제1119호 2018년 2018년 8월 8월 31일 31일 (금요일) (금요일)
이 상태가 오래되면 분노조절장애 혹은 화병, 우울증 등의 상태로 진행한다. 간장의 기운이 울결되면 신경질, 짜증, 분노 등 심리적 변화 뿐만 아니라, 뒷목이 아프고 어깨가 뻣뻣하며 만성피로, 소화장애, 대변장애, 눈피로 등 전 신의 기운이 울체되는 신체적 증상이 함께 발 생하기도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맘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주위 환경을 바 꿀 수 없고 화만 나는 답답한 상황에서, 울체된 간의 기운을 풀고 기혈을 소통시켜 몸의 균형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을 잡아주는 소간해울 요법을 찾아보자. 소간 해울 요법으로 억울되고 막힌 기운을 풀어 신 경계와 몸이 균형을 되찾으면, 답답하고 흥분 된 마음이 풀어지고 여유가 생겨 자기 마음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조급함과 불안함이 사라 지고 스스로 자기 마음과 몸을 컨트롤할 수 있 다. 흔히 성격이 이상하다, 원래 예민한 성격이 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소간해울 요법 으로 몸의 균형을 회복시킴으로써 여유 있고 느긋한 사람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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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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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19 31, 2018 No. 1119 August Fri., August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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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9호 2018년 8월 3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