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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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10월 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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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Q 퀘벡미래연합, 총선 압도적 승리 2011년 창당해 초고속으로 정권창출, 74석 과반석 이상 차지 지난 10월 1일에 실시된 제42대 퀘벡주 총선에서 프랑수아 르골 (61, Francois Legault)이 이끄는 CAQ(Coalition Avenir Quebec: 퀘 벡미래연합)당이 총 125석중 과반 이 넘는 74석을 차지, 거대여당으로 서 승리하며 50년만에 퀘백독립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보수 세력이 집권하게 됐다. 퀘벡주내 총 125개의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현 집 권당이었던 퀘벡자유당(PLQ)는 32 석수만을 차지하며, 비록 제 1 야당 의 자리지만 기존의 68석과 비교해 보면 엄청난 참패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참패 원인으로는 퀘벡주민 표심에 가장 민감한 의료와 교육부문의 예 산을 삭감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 히고 있다. 또한 오랜 자유당 집권에 식상한 퀘백 유권자들의 변화 욕구 가 표로 직결됐다 평가된다. 지난 15년 동안 집권해온 자유당은 의석이 반토막나 제1야당으로 전락 했다. 자유당 총리 취임 이후 캐나다 의 주요 주에서 자유당이 정권을 내 놓은 것은 BC 주에 이어 퀘벡이 두 번째이며 보수당에 의한 정권 교체도 온타리오에 이어 퀘벡이 두번째다. 한편, 전체 득표에서 17.06%로 3위 를 지켰으나 의석수는 9석에 머무른 퀘벡당(PQ)은 기존 28석에서 크게

약화되었으며 공식정당에 필요한 12 석을 확보하지 못해 소수 정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퀘벡연대(Quebec Solidaire)는 선 거일이 다가올 수록 지지율이 조금 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마침 내 기존 3석에서 무려 7석이나 늘어 난 10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제 2야당으로 지위가 크게 올라갔다.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이 된 CAQ의 당수 프랑소와 르골(1957년생) 이 지 난 2011년 창당을 했으며 그는 과거 퀘벡 국회의원, 보건부장관 등을 역 임했다. 연방주의자와 분리주의자들 의 결합으로 이뤄진 CAQ는 이번 선 거에서 기업혜택∙세금감면∙연방 균 등지불금과 이민자 감축 정책 등과 함께 - 퀘벡 유입 이민자의 쿼터를 현재 5만3천명에서 4만명으로 축소

하며 - 퀘벡 시민권 획득 3년 후 불 어와 퀘벡의 가치에 대한 시험에 통 과하지 못한 사람은 시민권 박탈 및 퀘벡에서 추방 - 약 23만명의 공무 원 감축 추진 - 대마초 구입 연령을 21세로 상향해 캐나다에서 가장 엄 격한 관리 - 정부 관료의 종교적 상 징물 착용 금지 등을 주요 공약으 로 내세웠다.

는 과격한 공약을 내걸었으나 반발 에 부딛치자 마지막 TV토론에서 한 발짝 물러난 바 있다. 그러나 새 정권이 어떤 식으로든 불어 미사용 이민자들에 대해 압박 을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영어만 하는 사람들이 일단 퀘벡 주 로 이민했다가 다른 주로 빠져나가는 식의 영주권 제공 정책은 폐지될 가 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흥미로운 점은 퀘 벡주의 양대 정당인 자유당과 퀘벡 당이 참패하고 전혀 다른 정당들이 약진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 에서 퀘벡 독립을 주장해온 퀘벡당 (Parti Quebecois)이 대패하고 퀘벡 연대(Quebec Solidaire)가 부상했는 데, 이는 퀘벡 독립 논쟁이 퀘벡 주 에서 수그러들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퀘백 분리독립이 더 이상 퀘백 유권 자들을 움직이지 못합을 증명했다 고 볼수 있다.

특히 강경 프랑코폰 (불어 사용 자)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은 프랑수 아 르골이 퀘벡 주수상이 됨에 따라 이 주의 이민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신규 이민 준 비자들은 물론 기존 이민자들이 촉 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르골은 선거 운동 당시 이민자들 을 대상으로 불어 시험을 실시, 탈락 자들을 퀘벡 주에서 추방시키겠다

정당별 획득 의석수 및 득표율: -CAQ(퀘벡미래연합): 74 석 / 37.41% -PLQ(Parti Liberal du Quebec, 퀘벡자유당): 32석/24.82% -QS(Quebec Solidaire, 퀘벡연대): 10석/16.09% -PQ(Parti Quebecois, 퀘벡당): 9 석/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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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캐나다 - 美, 나프타 재협상 타결 마감시한 직전 극적 합의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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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이 9월 30일 북미자 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로써 미국 과 멕시코의 양자 무역협정으로 전 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던 나프타는 현 행 체제대로캐나다, 미국, 멕시코의 3 자 무역협정의 틀을 유지하게 됐다.

양국의 공동성명은 캐나다 정부의 긴급 각료회의가 끝나면 공개될 예 정이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는 미국이 재협상 마감시한으로 정한 이날 자정을 두 시간 남겨놓고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 로이터 통신도 익 명의 캐나다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이민심사‘인공지능(AI) 시스템’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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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이민성이 이민심사 과정에 인 공지능(A.I.) 시스템을 적용하는것 을 검토하고있는것으로 알려져 논 란이 일고있다. 최근 이민성은 이민신청 서류가 급 증하고 있는 만큼 업무의 효율을 높 이기 위해 A.I.시스템 도입을 고려하 고있으며 올해 초 부터 중국인과 인 도인을 대상으로시범운영 중이다. 이 와 관련, 토론토 대학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심사 과정에 인공지능이 사용될 경우 부당한 차 별과 사생활 침해와 같은 심각한 문 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제기했다. 연구진은“인공지능의 자동의사결 정 시스템은 오류의 위험이 있다”며 “이민 신청 서류 제출은 난민들과 이 민자들에겐 생사가 달린 문제인 만 큼 적절한 안전장치와 감독구조가 필 요하다 ”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은 중립적이지 않고 알고리즘을 통해 생 성되는 결정들이 매우 편향적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이 가지고있는 편 향된 자료가 이민심사 결정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장관은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은 오직 최 근 급증하고 있는 대량의 비자신청 서류들을 분류하는 용도로만 활용하 고 있다”며 “직원들을 도와 업무 효 율성을 높여줄뿐 대체하는 것이 아 니다”고 말했다. “현재 시범운영을 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중이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과 달리 캐나다 정부의 인공지능 사용은 더욱 확장 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캐나다 국가 재정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현재 연방정부는 모든 부서에 걸쳐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인공지능은 특정 분야를 벗어나면 복합적인 문제 상 황에 부딪히면 기존에 축적한 정보 를 비판적으로 걸러내고 스스로 문 제를 발견하는 ‘문제 발견력’이 결여 됐다”고 지적하며 “인공지능은 아직 인간의 지능과 업무능력을 따라올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나프타 개정을 위한 큰 틀의 합의 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합의안에는 캐나다 낙농업 시장에 대한 미국 농업계의 진 출을 확대하는 내용과, 캐나다가 미국 으로의 자동차 수출 상한제에 사실상 동의하는 취지의 부가협약이 포함된 다. 재협상 타결 보도가 나오기 직전 데이비드 맥노턴 주미 캐나다 대사는 오타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진 전이 있었지만 아직 우리는 그곳(합 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멕시코와 먼저 나프타 개정안에 합의하고 캐나다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며 재협상을 벌여왔다. 두 나라는 오는 11월 물러나는 엔리 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임 기 안에 최종 합의안에 서명할 수 있

도록 9월 말까지 캐나다의 동참 여 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양국은 낙농 제품에 대한 캐나다의 높은 관세와 나프타 분쟁 처리 절차의 폐지 여부를 놓고 이견 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어온 것으 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동참하지 않으면 멕시코와의 양자 무역협정 형태로라 도 나프타 개정을 강행하겠다며 압 박의 수위를 높였다. 나프타 재협상 합의는 60일 뒤 3 국 정상들이 공식으로 서명할 예정 이다. 나프타에 반드시 캐나다가 포 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미국 공화당과 산업계는 이날 캐나다와 의 합의 소식을 환영했다

개천절 성명서

캐나다 상원 야당 수석 부대표 밎 캐-한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인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개천절을 맞 아 아래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캐나다 교민사회와 전세계 한민족 사람들은 서기전 2333 년 에 건국된 최초의 민족국가인 고 조선을 기념합니다. 이 날 한국인 들은 한국문화의 시작을 기뻐하며 섬김과 희생으로 오늘의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세우신 조상님들께 경 의를 표합니다.

올해 개천절은 캐-한 수교 55 주 년과 한국전 정전 65 주년, 1888 년 캐나다 선교사 첫 내한 130 주년을 맞이하여 더욱더 중요한 날입니다. 대한민국을 섬기시고 국가발전 에 기여하신 캐나다 선교사님들과 한국전 당시 한국인들을 용감하게 보호하신 26,791 명의 캐나다 참전 용사님들의 노고와 희생이 없었더 라면 대한민국은 오늘날의 번영한 G20 국가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캐나다와 한국의 우호적 인 양자관계를 기념하며 이 관계를 조성해주신 모든 캐나다인들께 경 의를 표합니다. We will remember them. Nous nous souviendrons d’eux.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The Honourable Yonah Martin 상원 의원 연아마틴


No. 1124 Fri., October 5, 2018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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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캐나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 캐나다, 이민자 없으면 사라질 운명 워털루대 도나 스트릭밴드 교수 1901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이 수 상한 것은 총 18회(2018년까지 19 회)에 그쳤다. 이는 전체 수상자의 3% 수준이다. 스트릭랜드 박사는 BBC와의 인

도나 스트릭랜드, 55년만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여성 과학자

반세기 여 만에 캐나다 여성 과학 자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도 나왔다. 스 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일 캐나다 워털루대의 도나 스트릭랜드 (59•여) 교수, 미국 벨연구소의 아서 애슈킨(96) 박사와 프랑스 에콜폴리 테크닉의 제라르 무루(74) 교수,등 3 명을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수상자 중 스트릭랜드 교 수는 1963년 이후 55년 만에 노벨물 리학상을 수상한 여성 과학자가 됐 다. 공동 수상한 무루 교수의 제자이 기도 하다. 노벨물리학상은 그간 남 성 과학자들이 사실상 독차지해왔다.

또 올해 96세인 애슈킨 박사는 1922 년생으로, 2002년 당시 88세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레이먼드 데이비스 주니어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의 기록 을 넘어섰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들 연구자 의 발명이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 대 변혁을 가져왔다"며 "시력교정 수술 등과 같이 매우 정밀한 의학•산업분 야에서 사용되는 고도정밀기기 개발 에 기여한 공로로 이들 3명의 연구 자를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 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210명 중 남성이 207명으로 98.5% 에 달한다. 노벨과학상 전체로 보면

터뷰에서 한동안 여성 수상자가 없었기에 자신의 수상이 "놀라웠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항상 평등하게 대우받았다"며 "두 남 성 과학자도 상을 받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올해 수상자 중 애슈킨 박사는 입자•원자•바이러스 등과 같은 매우 작은 물질을 손상 없이 집을 수 있는 기기인 '광학 집게(optical tweezers)'를 개발했다고 왕립과학 원은 설명했다. 또 무루 교수와 스 트릭랜드 교수는 산업•의학분야에 서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고출력 레 이저 파동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고 왕립과학원은 밝혔다. 미국물리학협회는 성명을 내고 세 명의 수상자에게 축하인사를 건 냈다. 협회는 "이분들의 연구로 실 생활에 적용하게 된 많은 분야들 이 있다. 스트릭랜드 박사가 55년 의 공백기를 깨뜨리면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더욱 더 역사적인 것 으로 만들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선진국들이 낮은 인구증가율을 보 이고 있지만, 캐나다는 이민자를 통 해 자연인구증가율의 문제를 해결하 며 안정적으로 인구 문제를 해결해 나 가고 있다는 점을 통계자료로 다시 확 인시켰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인구통계자료 에 따르면, 7월 1일 현재 캐나다는 총 3705만 8856명이 살고 있다. 전체 인 구 중 86.4%가 온타리오주(38.6%), 퀘 벡주(22.6%), BC주(13.5%) 그리고 알 버타주(11.6%) 등 4개 주에 집중 됐다. 캐나다 전체 인구증가율은 지난 1 년간 1.4%가 증가해, 1989/1990년 의 1.5%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 을 기록했다. 이는 G7 선진국 중에 제 일 높은 셈이다. 미국의 0.7%, 영국의 0.6%, 그리고 프랑스와 독일의 0.3% 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차이를 벌렸다. 또 이탈리아와 일본이 마이너스 성장 을 한 것과도 비교가 된다. 이렇게 캐 나다의 인구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단 한가지,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때문이 다. 2017/18년도의 인구 증가에 이민자 가 차지하는 비중은 79.6%이다. 1990 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이민자가 인구 증가를 뒷받침 해 왔다. 특히 지난 1년간 이민자 중에는 영 주권자도 크게 늘었지만, 비 영주권 이

민자도 한 몫을 했다. 지난 1년간 총 30만 3257명이 캐나다에 정착을 해, 2015/16년 32만 3192명을 받아 들인 이후 2번째로 많은 수이다. 비 영주권 이민자도 지난 1년간 16 만 5729명에 달했다. 이는 1988/89 년도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로 취업비자와 유학생들이 여기 에 해당한다. 주별로 인구 증가율을 보면 지난 1 년간 BC주는 1.4%가 증가했고, 온타 리오주가 1.77%가 증가했으며, 퀘벡 주가 1.11%를 기록했다. 알버타주도 1.48%로 평균을 넘겼다. 반면 대서양 연안주들은 낮은 증가율과 마이너스 성장 등의 양상을 보였다. 이 기간 각 주의 이민자 수 증가를 보면 BC주가 5만 5457명, 온타리오 주가 19만 2679명, 그리고 퀘벡주가 8만 2943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방통계청은 캐나다의 인 구 변화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인구시계 사이트(https://www150. statcan.gc.ca/n1/pub/71-607x/71-607-x2018005-eng.htm)를 오픈했다. 이 시계에 따르면 10월 4 일 오후 1시 45분 기준으로 QC주 는 842만 2623명의 인구가 등록 되어 있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정기 총회 안내 안녕하십니까?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장소: 주소: 안건:

2018년 10월 19일(금) 오전 11시 한인회 3층 회의실 3333 Boul Cavendish #470, Montréal, QC H4B 2M5 1) 협회 회계 결산보고 2) 제 22대 회장단 선출 3) 향후 협회 운영 방안 모색 4) 기타

* 전화 및 서면 위임 신청 문의: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연락처 438-995-4169

제 22대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장 입후보 등록 공고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정관 제 21조 및 38조에 의거 2019년~2020년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상공회장을 선출하오니 입후보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사항을 확인하시고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입후보자 자격 1. 본회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5년이상 경과된 자 2. 본회의 명예 또는 재정적으로 손실을 끼치지 않은자 3. 법원에서 최종 판결로 금치산, 준금치산 파산선고 및 6개월 이상의 유죄선고를 받지 않은자 4. 총회 당시 몬트리올에 등록된 한인 단체의 장을 겸임하지 않은 자 입후보자 구비서류 (해당서류는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웹싸이트 www.ccicaq.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1. 정,부회장 입후보자 등록 신청서 2. 이력서 3. 추천서(회원 10인 이상) ◎입후보자 등록 기간 : 2018년 10월 17일(수) 오후 3시 마감 ◎입후보자 서류 접수 이메일: info@ccicaq.org 또는 qkbamail@gmail.com ◎상공회의소 사무처 전화번호: 438-995-4160


No. 1124 Fri., October 5, 2018

캘거리에 때이른 40cm 폭설 알버타주 캘거리 지역에 때 이른 폭설이 내려 도시 교통이 마비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에드몬튼, 레드디 어, 매디신햇 등 다른 지역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급히 요청해 도움 을 받았다. 눈은 1일 밤부터 순식간에 퍼붓기 시작해 2일 아침엔 도시 대부분이 수십 센티미터의 눈 속에 묻혔다. 캘 거리에 밤새 내린 눈은 아침 측정 당 시 최고 25cm까지 쌓였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인 1954년의 5cm를 훌쩍 넘긴 것이다. 역대 10월에 내린 눈 중 가장 많은 양도 1914년의 30cm 여서 사상 최고급 폭설에 맞먹었다. 시는 오후 4시 30분에 공개한 보도 자료에서 일부 지역에 40cm가 내렸 다고 안내했다. 시는 급히 상황 대책 부서를 꾸려 제설에 나섰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리는 바람에 속수무책 이었다. 주요 도로도 2일 저녁까지 차가 다니지 못했다. 대중교통망도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언덕을 다니 는 버스들이 미끄러지면서 주위를 지나는 다른 차들은 언덕 위나 아 래에서 해당 버스가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경사가 심한 구간을 다니는 버스는 우회해 다녔고 경전 철도 지연 운행됐다.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도 2일 오 후까지 통행이 차단됐다. 캔모어시

동부의 도로 위에서 길에 갇힌 한 운 전자는 사람들이 매우 힘든 상황이 라고 전했다. 이 운전자는 마실 물과 간식이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걸려 야 차량 소통이 재개될지 모르기 때 문에 아직 먹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오후 3시 30분까지 시가 집계한 교통사고 는 모두 251건이었는데 사람은 다 행히 대부분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도로 제설 작업이 진행되면서 주차 제한도 가동됐다. 시는 3일 오전 10 시부터 최소 72시간 동안 갓길 주차 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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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Hortons,“인디아 Tim Hottens 식당 폐쇄하겠다” 캐나다에 팀 홀튼이 있다면 인도 엔 팀 호튼이 있다. 팀 홀튼 (Tim Hortons) 회사가 인도에서 모조 상호명을 갖고 영 업 중인 팀 호튼 (Tim Hottens) 식 당을 문 닫게 할 계획이다. 팀 호튼 은 인도 북부 지방 야무나나가르 (Yamunanagar)시에 위치해 있으 며 팀 홀튼과 몇 글자만 다를 뿐 로 고가 완전히 똑같다. 폰트와 색깔이 일치할 뿐 아니라 “always fresh” 와 “cafe & bake shop”이란 구절도 똑 같이 사용하고 있다. 팀 홀튼의 레스토랑 브랜드 대변인

제인 알메이다 (Jane Almeida) 는 “ 우리는 모방이 종종 진지한 형태의 아첨임을 믿지만, 우리의 브랜드, 품 질, 서비스에 관한 한 매우 높은 기 준을 갖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 는 우리의 브랜드와 트레이드마크 보호를 위해 이 모방 식당의 폐쇄를 포함해 필요한 단계들을 밟을 것”이 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식당은 2016 년 5월에 개업했다. 간판은 팀 홀튼 과 비슷하지만 내부 실내장식과 영 업은 술집에 가까운 모습이다. 2015 년에는 한국에서 팀 홀튼과 똑같은

로고로 만들어진 Tim House 라는 간판을 달고 건축 중인 카페 사진을 한 캐네디언이 SNS 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른 캐나다 유명 회사들도 모조품 과의 전쟁을 벌인 적이 있다. 2012년 고급 겨울 재킷 제조사인 캐나다 구 스는 스웨덴에서 가짜 캐나다 구스 재킷 수천 벌을 을 판 다섯 명의 스 웨덴인을 상대로 벌인 소송에서 승 소했다. 또 최근에는 룰루레몬이 미 국에서 모조 룰루레몬 상품을 파는 온라인 스토오 수백개를 만든 그룹 과 법적 싸움을 시작했다.

USMCA로 미국 아마존서 더 많이 쇼핑할까 지난달 30일 협상이 타결 된 미 국 ·멕 시 코· 캐 나 다 협 정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USMCA)에 따라 세금 을 내지 않고 물품을 받아볼 수 있 는 한도도 상향 조정됐다. 협정에 따르면 캐나다인이 미국 온 라인 상점에서 물건을 산 후 이를 캐 나다에서 화물로 받을 때 세금을 내 지 않아도 되는 면세 물품 구매 한도 가 40달러로 올랐다. 면세 전자상거 래 구매 한도는 과거 20달러로 캐나

다에서 800달러까지 물건을 사도 관 세를 거두지 않던 미국과 크게 차이 가 났다. 이 때문에 미국 소매점에 불 리하다며 미국 측이 이의를 제기한 것이 받아들여졌다. 면세 물품 구매 한도는 관세와 GST·QST 등 판매세 로 나뉜다. 새 협정으로 캐나다의 관 세 면제 기준액은 150달러로 증가했 다. 멕시코도 예전 50달러에서 100달 러로 면세 반입 한도를 늘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미국 쇼핑몰에 서 물건을 사더라도 149달러까지는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캐나다 소매업계는 관세 면제 한도 가 증액된 것을 걱정하면서도 많은 캐나다인이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쇼 핑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물건을 사는 상황에서 국내 소매업이 직격 탄을 맞을 수도 있으므로 150달러에 서 막은 것을 내심 다행으로 여긴다. 국내 4만5000여 소매업계의 연합 체인 캐나다소매업연합회는 무관세 반입 허용 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판매세 면세 한도 증가라고 밝혔다.

판매세 면세 한도도 예전에는 관세와 같은 20달러였다. 그러나 USMCA로 면제 한도가 40달러로 늘었다. 새 협 정이 시행되면 40달러까지는 미국산 제품을 들여올 때 관세나 판매세 등 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북미 3국은 11월 말 정상들이 모 여 USMCA 서명식을 열 예정이다. 그 후 나라마다 의회의 심사 단계를 거친다. 캐나다에서 연방의회 인준까 지 통과하려면 새 무역협정 적용은 내년 중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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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쓰나미 덮친 인도네시아 ‘탈세’가 갑부 트럼프를 만들었다? 사망자 1200명 넘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 의 펜실베니아대 졸업식에서 아버 지 프레드 트럼프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지난 달 28일 발생한 강진·쓰나미로 사망 한 사람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고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2일 발표했 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수토 포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강진·쓰 나미로 인한 사망자수가 1234명으 로 공식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로 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재난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망자 844 명, 이재민 약 5만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새 사망자수가 4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현재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만 큼, 사망자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진앙과 가까운 술 라웨시섬 동갈라 지역의 경우 주요 다리나 도로 등이 붕괴되면서 지진 발생 사흘째인 지난달 30일 밤에서 야 구조대가 도착했다. BBC 등은 “ 생존자들은 식량과 식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중 일부 는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 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4일 넘게 식 량이나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피 해지역 주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 다. 가디언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원조 물자를 얻기 위해 도 로를 점거하거나, 식료품점에서 물건 을 가져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의 느린 대처를 규탄하 는 목소리도 높다. 당국은 식료품점 이나 주유소에 군경을 배치하며 사 태 수습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 라웨시섬의 팔루와 동갈라 지역을 덮친 이번 지진은 규모 7.5의 강진에 진원 깊이가 10㎞ 정도로 얕아 충격 파가 멀리 갔다. 여기에 쓰나미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커졌다. 현지 언론 은 희생자가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모 의 탈세를 도왔다는 혐의로 세무 당 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현직 대 통령에 대한 탈세 조사는 전례가 없 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의 미국 대선 개입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 부적절한 성관계를 맞은 여 성들을 돈으로 입막음 했다는 ‘섹스 스캔들’에 이어, 탈세 조사까지 삼중 고를 겪게 됐다. 뉴욕주 조세 당국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부모가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탈루하도록 도왔다는 이날 <뉴욕 타임스> 보도에 대해 조 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뉴욕주 조 세금융국은 “기사에 나온 혐의들을 살펴보고 있고, 모든 적절한 조사 수 단을 활발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앞서 트럼프 대통 령이 “1990년대에 명백한 사기 사건 들을 포함한 의심스런 조세 사건들” 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 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로 선전해왔으나, 현재 가치 로 최소한 4억1300만달러(약 4625억 원)를 아버지의 부동산 제국으로부 터 물려받았고, 그 대부분은 1990 년대 탈세를 통한 것이었다”고 전했 다. 신문은 또 “트럼프는 3살 때 현 재 가치로 20만달러를 아버지의 부 동산 제국으로 받았다”며 “그는 8살 때 백만장자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학 졸업 직후 한 해에 100만달러를 받았고, 그런 돈 은 그가 40~50대가 됐을 때 500만 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고 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런 돈은 대부 분 탈세와 이어져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트럼프가 부모의 세금 탈루 를 도왔기 때문에 그 돈의 대부분은 그에게 갔다”며 “트럼프와 그 형제 들은 부모한테 받은 수백만달러를 위장하려고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버 지가 수백만달러의 부당한 세금 공 제를 받도록 도왔으며, 부동산 가치 를 수억달러 낮게 평가해 세금을 탈 루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모인 프레드 트 럼프와 메리 트럼프는 자녀들에게 10억달러 이상을 물려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세금은 약 5%인 5220 만달러에 불과했다. 신문은 당시 세 법상 상속세율은 55%이어서, 제대로 라면 5억5000만달러를 냈어야 했다 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100만달러

를 빌려 이자를 꼬박꼬박 내면서 자 신의 사업을 시작했다는 트럼프 대 통령의 주장 역시 정확치 않다고 지 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는 그에게 현재 가치로 1억4000만달러 를 빌려줬으나, 그 대부분은 상환되 지 않았다는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이 탐사보도가 200건이 넘는 프레드 트럼프의 세 금신고 등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또 탈세 사건 공소시효가 지나 트럼프 대통령이 형사처벌을 받지는 않겠지만 조세 사기의 벌금 부과에 는 시효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 께 과거의 다른 대통령들과는 달리 그가 공개하기를 거부하는 세금 신 고는 조사하지 못했으나, 이번 취재 를 통해 트럼프 집안이 부를 어떻게 축적했는지는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 보 도를 “방향이 틀린 공격”이라며, 그 세금 문제는 이미 수십 년 전에 국세 청에 의해 결론 났다고 반박했다. 트 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찰스 하더도 성명에서 “누구에 의한 조세 사기나 세금 탈루는 없었다”며 “<뉴욕 타임 스>의 잘못된 혐의를 뒷받침하는 사 실들은 극히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문제들 에 사실상 거의 관여를 하지 않았다” 며, 그 문제들은 “다른 가족들이 처 리했고, 그 가족들도 세무 전문가들 에 의뢰했다”고 주장했다.


No. 1124 Fri., October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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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위대 수장 "자위함기는 자랑"

방북 앞둔 폼페이오 “비핵화 시간 싸움 안 한다”

7일 평양을 방문하는 마이크 폼페 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 “북한 비 핵화를 빨리 하고 싶지만, 우리는 시 간 싸움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26일 뉴욕 기자회견에서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 2년이든 3년이 든 5개월이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 밝힌 것과 동일하다. 비핵화 과 정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현실 인식 을 반영한 기조이지만, 북한과의 본 격 협상을 앞두고 ‘조급하게 끌려가 지 않겠다’며 기 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도 엿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 부 청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트럼 프 대통령은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 다고 했는데, 당신은 2021년 1월까 지 신속한 비핵화를 원한다고 말했 다. 미국이 원하는 시간표가 있느냐’ 는 질문을 받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 후 북-미 대화 재개 뜻을 밝히면서 “이는 2021년 1월까지 완성될 북한

의 신속한 비핵화 과정을 위한 협상 의 출발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질문에 “그 두 가지는 완전히 일치하는 얘기다. 우 리는 빨리 하고 싶지만, 시간 싸움을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언급은 내 것이 아니다. 평 양 정상회담에서 (남-북) 지도자들 이 한 말을 그들의 잠재적 시간표로 내가 단순히 반복한 것”이라고 말했 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트럼프 대 통령의 말이 정확히 옳다. 이건 수십 년간 해결되지 않은 장기간의 문제”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으 로써, 미국이 애초 밝혀온 ‘트럼프 대 통령 첫 임기 내 북한 비핵화’라는 가 이드라인은 밀쳐지는 모습이다. 폼페 이오 장관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 상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 통령의 첫 임기 안에 북한이 주요 비 핵화 조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나눈 말”이 라며 “1년 내 비핵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목표는 대통령 의 첫 번째 임기까지 이것(비핵화)을 마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러다 최근

들어 비핵화 시간표를 거둬들이고 ‘ 장기전’ 대비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이는 비핵화 이행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트 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을 직접 만나보고 핵 관련 학습 이 늘면서 비핵화가 기술적·정치적 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인 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외교 가의 분석이다. 하지만 북한과의 본 격 협상을 앞두고 “시간 싸움 안 한 다”고 선언한 것은 북한에 끌려가지 않고 탄탄한 성과에 주력하겠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목표 시점 설정을 걷어내면 협상 성과물에 대한 부담 감을 덜어내는 측면도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날 기자회견 에서 ‘이번 방북에서 한국전쟁 종전 선언 문제가 해결되느냐’는 질문에 “협상이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말 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신 그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6월 싱가 포르에서 한 약속을 진전시킬 또 하 나의 기회를 위해 다시 (북한에) 가 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점은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 차 북-미 정상회담뿐 아니라 우리가 비핵화 길을 구축하는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이해와 깊은 진전, 앞으로의 계획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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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의 수장인 가와노 가 쓰토시 통합막료장이 우리 정부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전범 기인 욱일기를 달지 말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절대 내리지 않겠다고 단 언하고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합창의 장에 해당하는 가와노 통합막료장 은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상자 위관에게 있어서 자위함기(욱일기) 는 자랑이다. 내리고 (관함식에) 갈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 위함기는 법률상, 규칙상 게양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이달 11일 제주민군복 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 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때 전범기인 욱일기를 달 지 말 것을 일본측에 요구하고 있다. 욱일기는 제국주의 일본군이 사

용하던 전범기로, 일본 우익들은 혐 한 시위 등에서 이 욱일기를 치켜들 고 있다. 일본은 이 욱일기를 해상자 위대 함정의 깃발로 사용하고 있다. 해군은 제주 국제관함식에 함정을 보내는 일본 등 14개국에 해상사열 때 자국기와 태극기를 달라는 요청 을 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일본이 욱일기가 한국인들의 마 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섬세하 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의 발언 후 일본 자위대의 핵심 인사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공 개적인 자리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교체된 오노데라 이 쓰노리 전 일본 방위상은 이 총리의 발언 전인 지난달 28일 기자들에게 "자위함기 게양은 국내 법령상 의무 다. (제주 국제관함식에 갈 경우도) 당연히 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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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이명박 1심 징역 15년·벌금 130억

"다스는 MB 것" 법원 "다스 실소유하며 횡령…죄질 좋지 않아" "사회에 큰 실망·불신 안겨…측근 책임 전가"

다스 비자금 횡령·뇌물수수 등 혐 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 령(77)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 다. 관심을 모았던 다스 실소유주 문 제와 관련해서도 법원은 이 전 대통 령의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판사 정계선)는 5일 이 전 대통령에 게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 하고 82억여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2007년 대선 기간 내내 다스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되고 특검 이 꾸려졌는데도 대통령에 당선됐던 건 결백을 주장하는 피고인을 믿고 전문 경영인으로서 보여줬던 역량을 대통령으로서 잘 발휘할 것이란 기 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국민에게 막강한 권한을 위임받은 대통령으로서 이 를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 전체를 위해 행사할 책무가 있다"며 "그런데

도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장기간 동 안 230억원을 횡령하고 당시 국회의 원으로 활동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 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삼성에서 은밀한 방 법으로 뇌물을 수수해 이건희를 사 면하고 기관장 청탁으로 뇌물을 받 았으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도 10만달러를 받았다"며 "뇌물죄는 1 억원만 받아도 10년 이상의 징역형 에 처하도록 한 아주 중한 범죄"라 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국가원수이자 행정 수반인 이 전 대통령의 이런 행위는 직무 공정성과 청렴성 훼손에 그치 지 않고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 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 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의혹이 가득한 실체적 진실 을 밝히는 과정에서 재임 시절에 다 룬 범행이 함께 드러나 우리 사회 에 큰 실망과 불신을 안겼다"고 강 조했다. 재판부는 또 "객관적인 물증과 관 련자의 진술이 있는데도 이 사건이 상당히 오래 전에 발생했다는 점에

기대 모두 부인하면서 오히려 피고 인을 위해 일한 측근들이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이런 점을 종합 하면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 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법(특가법)상 뇌물수수·국고손실, 특 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 령·조세포탈, 직권남용 권리행사방 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1994년 1월부터 2006년 3월 까지 다스 비자금 339억여원을 조성 하고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총 350 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삼성전자로부터 다스 의 미국 소송비 67억여원을 대납하 게 하는 등 총 11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 전 대통 령이 저지른 반헌법적 행위에 대한 엄중한 사법적 단죄를 통해 무참히 붕괴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굳건히 확립할 필요가 있다" 며 징역 20년과 벌금 150억원, 추징 금 111억여원을 구형했다.

양승태 행정처,'최순실 구속' 이후 박근혜에 법률 자문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당시 법원 행정처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직 후 박근혜 전 대통령 처벌과 관련해 법리 검토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당 시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VIP 관련 직권남용죄 법리 모음' 문건 등을 최 근 확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6년 11월 국정농 단의 배후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구 속된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측의 부탁으로 법원행정처가 관련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문건 은 별지 형식 문건까지 포함해 수백 여 쪽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당시 민정수석실 법무비서 관의 부탁으로 행정처가 이같은 문건

김기춘 징역 1년6월 재구속 조윤선 집행유예 박근혜 정부 시절 혜택을 줄 특정 보수 단체 목록인 이른바 ‘화이트리 스트’를 만들어 해당 단체들을 지원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79)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 속됐다. 같은 혐의를 받던 조윤선(5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징역 1년 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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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는 이날 오후 2시 김 전 실장 과 조 전 수석에 대해 “피고인들은 누구보다 헌법 가치를 엄중하게 여 겨야 할 대통령 비서실 구성원인데 도 권력을 이용해 (전경련에) 자금 지원을 강요했고, 의사결정의 자유 를 침해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 에 따라 김 전 실장은 석방 61일 만 에 재수감됐고, 조 전 수석은 재구 속 위기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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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 히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 시로 이 같은 문건을 작성,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가 국정농단 수사 초기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기부한 사실과 박 전 대통령 사이의 관계가 형사처벌 여부가 되 는지 법리 검토를 행정처에 사실상 ' 요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시 민정비서관 및 행정처 실무 담당자, 임 전 차장 등을 차례로 소환해 관련 내용을 확 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건 내용에 대한 분석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국 정농단' 사건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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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4 Fri., October 5, 2018

'MB정부 옹호 댓글공작 총지휘' 혐의

조현오 전 경찰청장 구속

코리안 뉴스위크

10·4선언 11주년 기념대회 南北 "평화번영 새 시대"

댓글을 달라고 지시하는 등 여론을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공 작’을 총지휘한 혐의를 받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5일 구속됐다. 서울 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는 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를 받는 조 전 청장의 구속 전 피의 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 여부를 심리한 뒤 검찰이 청 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1월 부터 2012년 4월까지 전국의 보안사 이버요원 등 경찰관 1500명을 동원 해 천안함 사건, 한진중공업 희망버 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 안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정부와 경 찰을 옹호하는 댓글과 트위터글 3 만3000여건을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 찰청 특별수사단은 조 전 청장이 보 안·정보국 소속 경찰관들에게 다른 사람 명의 계정이나 해외 인터넷주 소(IP) 등을 동원해 마치 일반 시민 의 의견인 것처럼 정부를 옹호하는

조 전 청장은 전직 경찰청장 신분 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5일과 12 일 경찰에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 았다. 그는 앞선 두 차례의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4일 법원에서 영장 심사를 마친 뒤에는 취재진에 게 “본래 의도했던 것과 달리 일부 ( 문제성) 댓글을 단 부분에는 큰 책 임을 느끼고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내가 지시한 것은 허위사실로 경찰 을 비난하는 경우 적극 대응하라는 것이었다. 그 팩트는 바뀔 수 없다” 고 말했다. 앞서 특별수사단은 댓글 공작에 가 담한 혐의로 2010~2012년 경찰청에 재직했던 전직 보안국장과 정보국장 등 전현직 간부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 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모두 기각한 바 있다. 조 전 청장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 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 고 법정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항소심에서 재수감된 전력이 있 다. 이후 부산지역 건설업체 대표로 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항소심에 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법정 구속 되지는 않았다.

Korean Newsweek -9-

아갈 길도 하나"라며 "우리 모두 정 치를 해도 민족을 위하고, 통일을 위 한 정치를 해야 하며, 정당 활동을 해도 민족의 이익을 도모하고 평화 번영을 위한 당활동을 해야하며, 종 교적 신앙도 동족에 대한 사랑과 평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 회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 관계자들이 4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환영공연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왼 쪽 두번째부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 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이해찬 더 불어민주당 대표

남북은 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 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 통일대회 환영만찬에서 6·15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해 판문점선언과 9 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하며 평화번 영을 위한 새 시대, 새길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 통) 위원장은 이날 만찬 환영사에서 "북남수뇌분들이 마련하신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야말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 시대의 통일대강"이라며 "우리 민 족끼리 통일의 새 역사,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다시 한번 온 세상에 선포한 위대한 선언"이라

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이어 "북남수뇌분들의 애국의 뜻과 불같은열 정, 하나 된 통 일강국에서 살려는 온 민족의 철의 의지와 힘찬 투쟁에 의해 평화번영 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북과 남, 해외의 겨레 모두가 새로운 평화와 궤도, 통일의 궤도를 따라 나 아갈 때 평화의 낙원, 통일된 강산에 서 행복하게 살려는 민족의 세기적 숙원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리 위원장은 "우리가 마주한 연회 탁의 그릇이 북관 남이 다름없듯이, 우리가 좋아하는 민족 요리들도 같 듯이, 우리가 품고 있는 생각도, 나

화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환영만찬 답사에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과 10·4선언의 바탕 위에서 남북의 두 분 정상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 동선언으로 평화와 번영의 새길을 열었다"며 "특히 평양공동선언을 한 단어로 압축하자면 '실천'이라는 단 어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남북의 약속들 을 이제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자는 것이 평양공동선언의 핵심"이라며 "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확 대해 남북관계를 새롭고 높게 발전 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대립의 경계선 을 공존의 공간으로 넓혀 나간다면,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 전체가 평화의 땅이 되고, 동해에서 서해까 지 번영의 물결이 일렁일 날도 머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는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이어야 한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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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64%로 상승세 이어가 9·19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미 정상회담,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남 북 평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 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연 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2, 4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 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 차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 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보다 3%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 했다. 한국갤럽이 매주 실시하는 여 론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 행 지지율은 6·13 지방선거 이후 하 락세를 이어왔지만 9월 셋째주 남북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10%포인트 급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 다’고 평가한 응답은 26%로 지난 조 사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추석 연 휴가 있었던 9월 넷째주에는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20대(67%-26%), 30 대(78%-15%), 40대(74%-19%), 50 대(53%-36%), 60대+(55%-31%)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

서 긍정률이 올랐다. 특히 30~40대 의 긍정 평가 상승폭은 8%포인트 로 가장 컸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상승세를 이 어가는 것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 후 계속되고 있는 북한 이슈의 영향 이다. 직무수행 긍정평가자들이 꼽은 이유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44%)이 가장 많았고 ‘대북/안보 정책’(9%), ‘ 외교 잘함’(8%) 등이 뒤를 이었다. 직 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9%), ‘대북 관계/친 북 성향’(20%), ‘부동산 정책’, ‘최저임 금 인상’(이상 5%)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 주당은 48%로, 지난주에 비해 2% 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와 함께 상승했다. 자 유한국당은 11%로 전주 대비 2%포 인트 떨어졌다. 바른미래당은 7%로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9%로 1%포인트 하락했다. 세부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

신동빈 롯데회장 2심 집행유예 석방 면세점 사업을 청탁하는 대가로 박 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원의 뇌물 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3·사진) 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재판부는 뇌물공여 혐의를 1심과 같 이 유죄로 인정했지만, 사실상 박 전 대통령의 강요로 뇌물을 제공한 만 큼 신 회장에게 엄격한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했다. 재벌총수에게 면죄부 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법상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 예 4년을 선고했다. 계열사 자금 수 백억원을 횡령·배임한 ‘경영비리’ 혐 의는 대부분 무죄로 인정해 이 같이 형을 정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경영비리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8월에 집행유 예 2년을 선고 받았지만, 지난 2월 ‘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제3자 뇌물 공여 혐의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됐다. 이날 항소 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으며 석 방되게 됐다. 신 회장은 2016년 3월 독대 당시 박 전 대통령에게 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재취득 현안 해결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박 전 대통령의 ‘비선실 세’ 였던 최순실씨(62)의 K스포츠재 단에 추가 지원금 70억원을 건넨 혐 의를 받는다. 면세점 특허 재취득은 신 회장의 그룹 지배권 강화를 위한 핵심 현안이었다. 신 회장은 “면세점 특허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한 사 실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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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 460? ~ BC 377?)는 고대 그리스에 활동했던 의사. 서양 의술의 원조로 분류되며, 그의 이름을 따 현대 의사 들이 하게 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가 유명하다. 히포크라테스의 생애는 자세히 알 려져 있지 않다. 간략하게 정리한 그 의 삶은 이와 같다. 히포크라테스는 코스 섬에서 태어나 소아시아, 그리 스, 이집트 등을 여행하여 다양한 종 류의 학식을 쌓았다. 이후 그는 코스 섬에 돌아와 학교를 세워 제자들에 게 그의 의학을 가르쳤으며 의학서를 남겼다. 그의 의학서는 이후 <히포크 라테스 문헌>으로 엮여 후대에 전해 지게 되었다. 이 중 ‘의학은 과학이 고 예술이다(Medicine is a science and an art.)’라는 문구가 유명하다. 히포크라테스 문헌은 히포크라테스 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 의해 씌여 진 저작들이 집성돼 완성된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중 어느 것이 히 포크라테스가 직접 쓴 것인지에 대해 서는 분명하지 않다. 히포크라테스 문헌의 여러 저작들 은 어떤 공통적인, 즉 히포크라테스 적으로 보이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 었는데, 그것은 ‘학문적 의학을 추구 하였다’라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 문 헌에는 "의학은 하나의 학문이자 과 학이다"라는 일관된 사고방식이 드 러나 있었다. 각 문헌에는 질병의 본 성과 원인에 대해, 인체와 우주에 관 해, 나아가 처방과 치료의 원리에 관 하여 나름의 관점, 즉 어떤 자연철학 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들이 질병에 관해 사색하였든 사상가나 철학자였 든 아니면 당시에 환자들을 치료했 던 내과의사였든, 이들은 모두 자연 철학과 치료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 었던 것이다. 기본적으로 히포크라테스 파는 환 자가 가진 고유의 치유력을 통한 치료 를 중시했다. 그리고 악령이 들어 병

이 드는 것이란 사고에서 벗어나 환 경과 병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져 환자에 대한 임상 관찰을 중 요시했다는 점에서 큰 발전을 가져 왔다. 그러나 당시의 의술은 전반적 으로 매우 미성숙한 것으로, 인체의 4가지 체액의 밸런스가 무너져 병이 발생한다는 체액론을 중심으로 환자 를 치료하였고, 히포크라테스도 예 외는 아니었다. 그리고 피를 뽑아내 치료한다는 방혈 개념을 의술에 도입한 것이 히 포크라테스였다. 열이 높은 환자에 게 이뇨제류와 하제류를 투입해 "불 순물"을 제거한 후에도 차도가 없으 면 피를 뽑았다. 히포크라테스는 방 혈에 크게 의존하진 않았으나 후대 로 가면서 이에 대한 믿음이 너무 확 고해졌고,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방 혈은 주요한 치료법이 돼 남용되었다. 물론 이것 모두 미신(迷信)에 가까웠 으며 병에 걸린 사람에게 이뇨제류와 하제류를 투입해 탈진하게 한 뒤 대 량으로 방혈하게 만드는 것은 치료 는커녕 죽음으로 끌고 가기 쉬웠다. 히포크라테스는 감정이 뇌에 기반 한다는 생각을 처음 한 사람이기도 하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감정이나 생각이 심장에서 생겨난다고 믿었는 데, 머리를 다친 환자를 많이 봐왔던 히포크라테스는 감정, 생각, 기쁨, 고 통이 전부 뇌에서 생겨난다고 주장 했다. 예술에 대한 유명한 구절중 하 나인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표현이 있다. 히포크라테스가 했다고 전해지는 말로, 엄밀히 따지면 대단 한 오역이다. 히포크라테스 경구의 원 구절은 다음과 같다. ‘The art is long, life is short, opportunity is fleeting, experiment is uncertain, judgement is difficult.’ (기술은 길 고, 인생은 짧고, 기회는 빨리 지나 가고, 실험은 불완전하고, 판단은 어 렵다.) 여기서 'the art'의 해석의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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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생긴 것이다. 고대 그리스어의 'τέχνη(techne)'는 라틴어에서 'art' 로 번역되었는데, 'techne'라는 단 어가 오늘날 영어의 'technology'라 는 단어로도 이어진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단어는 '기술'이라는 의미 도 가지고 있다. 손자병법의 영문명 인 The Art of War가 전쟁의 예술 이 아니라 전술인 것과 마찬가지이 다. 히포크라테스가 의학자라는 것 까지 고려하면, 저 'art'는 의술이고 의사들의 능력이 완전하지 못하다 는 의미 정도가 된다. 한편 원전에 가까운 히포크라테 스 선서의 내용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 라 환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섭생법 을 쓰는 반면, 환자가 해를 입거나 올바르지 못한 일을 겪게 하기 위해 그것을 쓰는 것은 금할 것이다. -나 는 나의 삶과 나의 의술을 순수하고 경건하게 유지할 것이다. 오늘날 히포크라테스 선서라는 이름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것은 1948년도에 세계의사회 총회에서 채 택된 '제네바 선언'으로, 히포크라테 스의 선서를 현대적 관점에서 혁신 적으로 개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서양의학 의사들 과 서양의학 의사를 희망하는 전 세 계 모든 젊은이들에게 히포크라테스 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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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4 Fri., October 5,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세상살이와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지금 전 세계는 도무지 끝을 알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있다. 우선 올 여름은 정말 무덥고 타는 기후로 인 해 유럽의 관광객이 많이 감소 했다 하는데 예측 불허의 혹한의 날씨가 올 겨울에 닥쳐 오지나 않을지 걱정 이 된다. 또한 각종 지진으로 인해 많 은 인명피해를 입었고 며칠전에는 인 도네시아를 덮친 지진과 해일로 인 해 수천명이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 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접하고 있 다. 그런 가운데 부유한 국가는 부 유한대로 가난한 국가는 가난한대로 저마다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본다.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하던 미국 의 이름은 트럼프라는 이단아로 인 해 곤두박질 치더니 김정은 위원장 과의 만남으로 인해 졸지에 노벨 평 화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물 론 문대통령과 김위원장의 공동 수 상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역대 미 국 역사상 외국에 가장 적대적인 미 국 제일주의 대통령이 노벨상 후보 가 되는 아이러니는 세상이 이정도 로 꼬여 있음을 증명하는 현장이다. 민주주의의 전도사였던 검은 케네디 라 불린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내지 못한 과감한 악수는 트럼프의 입으 로 쏟아낸 악담과 위협이 김 위원장 을 움직이게 했다는 데는 모두가 동 의하지만 그렇다고 노벨상은 좀 그 렇다는 생각이 든다.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세계에서 미 국과의 거래는 참으로 힘든 싸움이 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로 인해 NAFTA가 위협을 받았으나 이번에 적절한 선에서 재 협상이 잘 끝났고

그러나 우리에게는 퀘벡 주 선거에 서 CAQ의 압승으로 우리들에게 미 칠 영향이 어떻게 될지 촉각이 곤두 세워지게 된 것이 좀 아쉽긴 하다. 밴 쿠버는 몰라도 토론토에 비하면 더 좋은 위치와 자연을 가진 몬트리얼 의 집값이 반값밖에 안되는 이유가 바로 프랑스권이라는 약점인데 이 번에 리버벌 대신 CAQ를 택한 퀘벡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펴느냐 에 따 라 경제의 활황새가 지속될지 아니 면 그들이 찬물을 끼얹을지는 두고 볼일. 그나마 항공사 CEO 출신인 당 수가 비즈니스를 무시하지는 못하겠 지만 역대 CEO치고 제대로 된 대통 령 역을 못한 상태라 걱정이 앞선다. 특히 극우 정권처럼 이민자의 문호 를 좁히고 심지어 언어를 제대로 구 사하지 못하면 추방까지 하자는 그 당이기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역대 P.Q정권에서 불어를 하 지않는 가게주인을 고발하는 그런 시대도 있었으니. 왜 경제도 좋은데 CAQ를 선택했냐고 물으니 한 프렌 치 친구 왈 “리버럴이 교육과 병원 등 복지예산을 너무 많이 깎아서 인 기가 없다”고 했다. 물론 감히(?) 이 민자를 줄여야 한다는 말은 못했지 만 속 마음은 그것도 있었을 것이다. 몬트리얼 경제가 만약 이 당으로 인해 곤두박질 친다면 불운이겠지 만 4년전은 리버럴, 6년전은 P.Q-비 록 퀘벡 국가를 주장하다가 폭.망 했 지만-그 전에는 또 리버럴이었다. 그 들에게는 이런 교차투표가 어떻게 보면 희망을 향한 염원의 표현이란 생각도 든다. 그래서 어떠한 당도 절

그런. 물론 지금 와서 보니 한국민과 전 세계에 평화의 씨가 뿌려진 시점 이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퀘벡의 선 거의 후폭풍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는 것.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전까지 그리고 마치 자동차 경주가 끝나기 전까지는 그 어느 누구도 그 결과를 알수 없듯이. 얼마전 터키 이스탄불 에서 이색적인 자동차 경주가 펼쳐 졌다. Challenger 605 private jet, F-16 전투기 , 포뮬러 1 자동차 , Tesla P100D, 2019 Aston Martin Vantage, Lotus Evora GT, 그리고 Kawasaki H2R 모더사이클이 400 미터 트렉에서의 달리기 였다. 결과 는? 당근 비교적 짧은 트렉인 관계 로 310hp의 998cc 인 supercharged Kawasaki H2R이 일등 그리고 0.2 초 차이로 포물러 1카가 2등 그다 음 F-16전투기가 3등, Tesla P100D 가 4등 이었다. 물론 꼴찌는 개인 제 트기 챌린저 605. 만약 트랙이 1km 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문제는 그 이상 달렸다면 비행기들이 물론 날아 올라서 경주가 안 되었을지도. 작은 엔진으로도 폭발적인 스피드 를 특히 일본산 모터 싸이클에서는 많이 본다. 할리 데이비드슨 의 경우 1700cc엔진을 단 경우도 흔한데 그 런데 폭발적인 스피드가 나지 않는 이유는 그 목적이 다르고 더 무겁기 때문인데 목적이 다르면 작동하는 방식도 다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목적이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른데 남들이 하는대 로 무조건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불행한 사회다. 한국에서 벌어

한국과 미국의 협정도 잘 마무리 되 었다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 을지는 몰라도 미국이라는 큰 시장 에 눈독을 들이는 국가들에게는 어 느정도 윈 윈이라 볼 수 있겠다. 그 런 이유로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이 어지고 있고 그동안 미국의 위세에 눌려 불확실하던 경제에 숨통이 좀 트일 전망이다.

대적인 선택을 받을 수 없음을 알게 함으로써 퀘백에 물심양면 투자를 유 도케 하는 역사를 통한 학습효과를 투표를 통해 표출하는 것이 아닐까? 세상살이는 매번 선택의 순간이 지만 그 선택으로 인한 결과는 항상 긍정적인 것이 아님을 알기에 이번 선거가 좀 아쉽다. 마치 트럼프가 대 통령이 되는 그 순간의 허망한 같은

지는 부동산 불패신화. 학벌 그리고 패션따라하기…세상살이가 쉽지않는 한국의 한 단면중의 하나다. 좋은 차 를 타고 싶은 욕망처럼. 만약 자동차 가 과시물이 아닌 그냥 이동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 더 행복해 질까? 각자의 취향과 능력이 다른 데 도? 이것을 연구하다 보면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우린 생김새가 중국, 일본인과 같은 동양인이며, 언어는 여기와 정말 틀 린데다 문화도 엄청 다르다. 체격까 지도 다르다. 게다가 이민 왔으니 집 안과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받은 지 식, 경험과 노우하우등이 이 사회에 선 전혀 않 통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 지만, 별동별타고 갑자기 떨어진 우 주소년 아톰같다고 할까? 고향에선 불편없던 신용카드,융자, 대출은 물 론이고 내 돈내는 투자와 보험까지 도 가입이 쉽지않고 비싸다. 우리 신 용 레코드가 전혀 않통하기 때문이 다. 예로 작은 차보험까지도 고향 보 험사에서 떼어온 무사고 증명같은 신용증명이 없으면 보험료가 매우 높아진다. 이것이 억울해 신용증명 서류없이 말로 경력을 때워 보험료 싸게하면 잘 한 것 같지만, 큰 배상 이 따르는 클레임 사건이 생기면 처 음부터 가입자 신용 증명을 조사하 는 보험사가 보상을 거부하는 덫에 걸릴 수 도 있다. 한편 신용 조사가 필요없는 의료 보험은 대신 가입 룰을 정확하게 따 라 가입해야 큰 보상시 안전하다. 편 하다고 유학원이나 여행사통해 간접 적으로, 또 내가 살 곳(몬트리얼 퀘 벡 주) 자격증을 갖춘 보험 에이전 트와 직접 대화하지 않고 온타리오 에 본부를 둔 타 주 보험을 인터넷 으로 가입했다면, 또 보험료를 할인 받아 가입했다면 이건 불법이다. 감 기같은 것은 넘어갈 수 있지만, 큰 의 료 보상액 경우엔 큰 차질이 생길 지 뢰를 안고 가는 셈이 된다. 일단 일 이 벌어지면 다른 방법없이 큰 돈을 손해보며 게다가 매우 억울한 스트 레스를 감내할 수 밖에 없다. 그래 서 신중하게 여기 룰을 잘 알아보고 첫 단추를 꿰는 것이 옆 억쇠네, 밤 쇠네보다 돈 더 내는 것 같고, 주위 고향 사람들이 인정않해도 결국엔 승자가 되더라…

주위 고향 사람들 잘 모르고 목소 리를 모은지라 한 사람 넘어지면 다 같이 넘어간다. 고향 사람들보단 현 지 전문가들과 직접 상담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긴 필자 요즘도 꽤벡콰, 영어쟁이들에게 가끔 당하는데, 고향 사람들 아무리 영악해도 처음엔 쉽 지 않을 수 밖에없다. 그렇지만 우리 자녀들에게 자리를 않주는 건 정말 싫다 싫어…이를 통감한 돌쇠씨, 13 세 듬직군과 10세 예뻐양은 국제화 무대, 즉 이 사회 메인스트림(주류) 에서 살기를 바라기에 재정 총알로 훗날 자녀를 돕는 국제화 지원 방안 을 재정 어드바이서와 의논했다. 큰 몫돈을 면세/절세하면서 두 자녀에 게 세금 전혀없이 상속하는 지원 방 법과 두 자녀를 지금부터 직접 지원 하는 방법이 있었다. 첫번째 방법으 론 월355불로 훗날 65만불을 세금 없이 줄 수 있는 부부죠인트 상속보 험 방법인데 부수적으로 38만불의 몫돈, 그리고 12,000불까지의 연금 도 준비되는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 돈마련 생명보험 상품을 투자 종목 으로 택하는 것을 알았다. 한편, 듬직군과 예뻐양을 직접 지 원하는 방법으론 역시 각자 명의로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돈마련 생명 보험을, 그러나 자녀가 어리므로 20 년 완납형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장기 면세 복리의 큰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알았다. 자녀당 월500여불 씩 20년 완납 투자뒤 33세, 30세때 부터 평생 북미주류 사회에서 활동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연금과 몫돈 그리고 몬트리얼 돌쇠씨 가문에 큰 효과가 될 생명보험도 동시에 준비 되어 매우 효과적임을 알았다. 유태 인들이 전통적으로 자녀 지원하는 방법이었다. 나날이 국제화되는 자손들이 뿌듯해 지원 을 원하는 고향 할머니들과 상의해 잘 시작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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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경증 두부 손상 (Minor head injury) 1.이질병은? 경증 두부손상은 뇌에 단기간 정상적인 작용에 장애를 일 키는 것으로 경증 두부 손상은 보통 심한 질환은 아니나 머리에 타격으 로 빈번히 일어난다. 2. 원인은? 경증 두부 손상은 떨어 지거나 오토바이 사고 , 스포츠 손상 으로 일어나며 때로 심하게 흔들려 도 경증 두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3. 증상은? 모든 경증 두부 손상에 서 다르나 손상을 입은 직후에는 멍 한 상태가 되었다가 곧장 다른 증상 들이 나타나며 어떤 증상들은 손상 을 입은 후 수일에서 수주 후에 나타 나기도 하고 경증 두부 손상의 증상 들은 어디라도 수 시간에서 수 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다친후 다음 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 경도 - 중등도의 두통, 어지러 움증이나 균형감의 상실, 구역, 구토, 초조하거나 불안한 기분의 변화, 생 각, 기억, 집중하기 힘듦, 귀 울림, 졸 리거나 힘이 없음, 평소보다 더 많이 자거나 잠들지 못함. 4.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경증 손상이라고 생각한 일부 사 람이 더 ㅅㅁ각한 손상이 있을 수 있 고 심각한 두부손상의 증상들은 즉 시 나타나지 않으므로 도 심각한 두

부 손상이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 요하며 가능하면 주위에서 도와줄 만한 다른 사람과 함께 있도록 한다. 5. 꼭 알아 두어야 할것은? 경증 두 부손상이 있은 며칠간 관심을 가져 야 할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전에 두부 손상이나 노진탕이 잇엇던 경우, 혈액을 묽개 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출혈성 질환이 있 는 경우, 다른 신경성 질환이 있는 경 우, 걷기가 힘들거나 자주 넘어지는 경우, 충격이 큰 운동을 하는 경우 ● 평소보다 일어나기 힘들 때 손 상된 후 처음 수일간 증상이 악화 될때 매우 심한 두통이 새로 생기거 나 악화될때 손상된 후 6주이상 증 상이 지속될때 ● 반복적으로 심하게 구토할때 , 착란이 증가되거나 성격이 변할때 , 귀와 코에서 피나 맑은 액체가 나올 때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가까운 사 람을 알아보지 못할 때, 시력에 문제 가 새로 생겼을 때 , 말이 둔해지고 혼란스러울 때 , 팔과 다리가 쇠약햊 거나 느낌이 없고 균형과 움직임에 새로운 문제가 생길 때 ● 검은 눈동자의 크기가 다를때 , 발작이 있을때, 다른 사람에 대한 반 응이 멈추거나 의식을 잃을때

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요로 감염 잦은 여성, 물 많이 마시면 예방 (연구) 요로 감염증이 있는 여성이 물을 충분히 마시면 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감염내과 연 구팀은 요로 감염증이 여러 번 재발 한 경험이 있는 젊은 유럽 여성 140명 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의 하 루 수분 섭취량은 약 240밀리리터 이하였다. 1년의 임상 시험 기간 동 안 대상자의 반은 평소 수분 섭취량 에 더해 하루 6컵의 물을 더 마셨 고, 나머지 반은 원래 수분 섭취량 을 유지했다.

그 결과, 물 섭취량을 늘린 여성은 요로 감염증 재발이 현저하게 줄었 다. 연구 기간 동안 물 섭취량을 늘리 지 않은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3.2회 요로 감염증이 발생한 반면, 물 섭취 량은 늘린 경우에는 1.7회에 그쳤다. 특히 물 섭취량을 늘린 여성들은 항생제 사용이 크게 감소했다. 항생 제는 요로 감염증의 주요 치료제이 지만 사용량을 줄이면 약에 대한 저 항성이 생긴 미생물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 연구팀의 토마스 후턴 박사는 “이 번 연구는 물 섭취량을 늘리면 요로

감염증의 빈번한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임상 실험으로 증명 한 것”이라며 “물이 소변의 양을 늘 려 세균을 씻어냄으로써 요로 감염 증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 져 있는데 이 밖에도 우리가 알지 못 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물을 어느 정도 섭취 하는 게 요로 감염증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지는 이번 연구에서 밝 혀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1일 ‘미국 의사협회 내과학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눈병 예방하는 먹을거리 4 시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나 빠진다.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퇴행 성 안질환에는 백내장, 황반변성, 녹 내장 등이 있다. 이런 퇴행성 눈병은 생활이나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 면 노화 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영 국 검안사 육성학교 연구팀은 분류한 눈에 좋은 음식 4종류를 소개했다. 비타민 A 식품: 당근, 달걀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과 달걀은 눈 건강을 튼튼하게 한다. 전문가들 은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음식이 시

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비타 민 A, C, E, 등이 많은 균형 잡힌 음 식을 먹으면 실명의 원인이 되는 질 병을 줄이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고 말한다. 루테인 풍부한 녹황색 채소: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루테인 성분은 망막의 피해를 막 는 작용을 한다. 케일, 브로콜리, 시 금치 등 녹황색 채소에 루테인이 많 이 들어있다. 제아잔틴 많은 과일, 채소:

옥수수, 오렌지 제아잔틴은 루테인과 비슷한 효과 를 내는 식물성 화학 물질이다. 제아 잔틴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옥 수수, 오렌지 같은 밝은 색깔의 과일 과 채소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생선: 연어, 고등어, 참치 연어, 참치,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 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노 인성 황반변성 같은 눈병을 막아 주 고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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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4 Fri., October 5, 2018

운동은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방법과 강도가 달라진다. 다이어트 가 목적인 운동과 건강 유지가 목적 인 운동은 다르다는 것.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은 소비 칼로리 를 최대한 늘릴 수 있는 격렬한 운동 이 좋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체내 에 쌓인 지방을 효율적으로 제거한 다. 반면 건강 유지가 목표일 땐 일 상 활동량을 좀 더 늘리는 강도가 낮 은 방식의 운동을 택해도 된다. 의료 포털 웹엠디가 일상생활에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 스트레칭: 운동의 건강 효과 중 하나는 혈류의 흐름을 개선하는 데 있다. 스트레칭은 혈액이 몸의 구 석구석으로 잘 흐르도록 돕는다. 또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운동 부 상을 막는다. 스트레칭은 따로 시간 을 내서 해도 좋지만, 일을 하는 도 중 짬을 내 제자리에서 해도 된다. 자리에 그대로 앉아 할 수 있는 동 작들도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 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리에서 일어 나 스트레칭을 해도 좋다. 단 반동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삼가도록 한다. ◆ 1마일 규칙: 1마일(약 1.6킬로 미터) 정도의 거리는 무조건 걷는다 는 생각을 하면 일상 활동량이 늘어 난다. 병원이나 미용실에 갈 때 자가 용을 이용하지 말고 걸어 이동하라 는 것. 기왕이면 빠르게 걷도록 한 다. 운동 효과가 더욱 커진다. 좀 더

263명은 파킨슨병에 걸렸다. 연구 결과, 45 세 이상 중장년층의 경 우 여성에게서 이 3가 지 질환이 발병할 위험 은 48%, 남성은 36%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컸다. 반면에 남성은 여 성보다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병 할 위험이 더 컸다. 45세 때에는 남녀 모두 뇌졸중 발병 위험이 비슷했다. 연구팀은 “적절한 예방 조치를 하 면 3가지 대표적인 신경 질환이 발 생할 가능성을 45세 이상에게서는 20%, 85세 이상에서는 50%까지 낮 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개 선하고 고혈압, 비정상적인 심장 박 동, 고 콜레스테롤, 당뇨병 등을 예방 하거나 치료하면 신경 질환 발병 위 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Lifetime risk of common neurological diseases in the elderly population)는 10월 2일( 현지 시간) ‘저널 오브 뉴롤로지 뉴로 서저리 앤 사이카이어트리(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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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는 걷는 대신 자전거를 이용 할 수도 있다. ◆ 근육 운동: 근력 운동은 스트레 칭처럼 장소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 는다. 일을 하다가 혹은 집에서 TV 를 보다가 할 수도 있다. 가만히 앉은 상태에서도 팔 운동이 가능하고, 의 자에 앉은 채 다리를 들면 복근 운동 도 할 수 있다. 심지어 조용히 괄약근 을 조이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 ◆ 걷는 회의: 상사 위치에 있는 사 람이라면 팀원들과 함께 걸으며 하 는 회의를 제안해보면 어떨까? 가만 히 앉아 하는 회의보다 운동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좀 더 창의적이고 독 창적인 사고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 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 운 의견을 내는 효과도 있다. ◆ 계단 오르기: 150파운드(약68 킬로그램)인 사람이 1분간 계단을 오르면 약 1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 다. 같은 시간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1.5칼로리가 소모된다. 단순한 칼로 리 소모량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하 체 강화 효과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만약 본인이 35층에서 근무한다면 35층을 모두 걸어 올라갈 필요는 없 다. 25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 른 뒤 남은 10층을 걸어 오르는 정 도로 시작해도 된다. 계단 오르기에 익숙한 사람은 한 번에 두 계단씩 밟 아 오르는 방식으로 좀 더 큰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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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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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 주차 멀리하기: 주차를 할 때 출 입구와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세우 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입구에서 가장 먼 곳에 주차를 해보 자. 주차 공간이 넓다면 이런 전략만 으로도 걷는 운동 효과가 상당하다. 비슷한 원리로 집에 있을 땐 리모컨 을 가급적 소파에서 멀리 떨어진 곳 에 두는 식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늘 릴 수 있다. ◆ 전력 질주: 단 20초간의 전력 질 주만으로도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20초간 전력 질주를 한 후 2분간 천 천히 걷는 운동을 여러 차례 반복하 면 중간 강도로 50분간 달린 것만큼 의 효과가 나타난다. 단 전력 질주를 하기 전 근육이 다치지 않도록 가볍 게 달리는 워밍업이 필요하다. ◆ 집안일하기: 직장에서 하루 종 일 앉아있는 사람이 집에서도 소파 에 앉아있거나 침대에 누워있기만 한다면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땐 부지런히 집안일을 하는 것 으로 신체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 기왕이면 심박동수가 높아질 정도 로 밀대를 박박 문지르고 청소기를 들어 옮기기 귀찮은 곳까지 구석구 석 민다. 에너지를 쏟는다는 생각으 로 청소하면 상당한 운동 효과가 나 타난다. 단, 작은 손걸레로 구부정하 게 앉아 방바닥을 문지르는 등의 잘 못된 자세는 운동이 아니라 노동임 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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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살금살금 운동량 늘리는 비법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여성 절반이 발병(연구)

여성은 거의 절반이, 남성은 3분의 1이 일생동안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 등 신경 질환에 걸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방적 조 치를 하면 최대 50%까지 발병 위험 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반 리허 박사 등 과학자 11명으 로 구성된 네덜란드 연구팀은 1990 년부터 2016년 사이에 ‘로테르담 스 터디(Rotterdam Study)’에 참여한 45세 이상의 중장년 1만2102명의 신경 건강 상태를 추적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의 58%가 여성이었고 평균 나이는 68세였다. 이들은 모두 유럽인이었고 상대적으로 기대 수명 이 길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신경 질환이 없는 상태였고, 4년 마다 건 강 상태를 점검 받았다. 연구 기간 동안 1489명에게서 치 매가 발생했고, 1285명은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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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빨대란 무엇인가? 최근 콧구멍 안에 12cm 길이 빨대가 박혀 고 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의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회자됐다. 해양학자 크리스틴 피그너와 텍 사스 A&M 대학의 연구팀이 중미 코스타리카 연 안을 탐사하다 만난 바다거북을 촬영한 영상이 다. 3년 전 일이지만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이슈 와 맞물려 다시 소환됐다.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은 이미 시작 됐다. 한국도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겪은 후 플 라스틱 규제에 나섰다. 몇 달 새 커피전문점에서 머그컵이 흔해졌다. 하지만 빨대는 예외다. 작은 크기 때문에 분류 도 어렵고 경제성도 낮아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정부 규제에서도 빠져 있다. 소각, 매립되거나 바 다에 그대로 배출돼 해양생물의 목숨을 위협한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빨대를 쓰고 있는지 집계 한 통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환경부나 환경단체 에서 빨대를 보통 테이크아웃하는 플라스틱컵에 꽂아 쓴다는 점을 감안해 ‘플라스틱컵 사용량= 빨대 사용량’으로 추산할 뿐이다. 우리 일상에서 ‘가늘고 길지만 치명적인’ 빨대의 존재를 생각해 보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빨대는 매일 쓰고 있지만 가장 포기하기 쉬운 플라스틱이기도 하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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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4 Fri., October 5,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오타와 섹션 1124호 2018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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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400-8149 (613)230-5500 (613)825-5203 (613)600-4210 (613)724-1570 (613)795-8895 (613)729-0965 (613)558-5138 (613)265-8571 (613)890-9307 (514)585-0904 (647)263-9137 (613)452-2997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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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E . Lee 주캐나다 대사관, '국경일 및 국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태권도 www.tael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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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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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전하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인사를 전하는 캐나다 선교사 후손들

◀신맹호 주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는 10월 캐나다 대사내 2일 오후 5시 30분 Fairmont Château 외와 낸시 블 Laurier 호텔에서 '국경일 및 국군의 날' 랙 ▼국경일 행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에 참석한 연 아마틴 상원의 원과 한국전 참 전용사회 오타 와지부 회원들

특히 이날은 캐나다 선교사들이 처음으 로 한국 땅을 밟은지 1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양국 관계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캐나다선 교사들의 활동과 업적 을 소개하고 양국간의 뿌리깊은 우정의 역사를 돌아보고자 진행하는 “뿌리 깊은 우정: 캐나다 선교사 내한130주년 기념 특별전시” 소개하며, 선교사 후손들을 특 별히 초빙하여 기념식을 진행하여 뜻깊 고 의미있는 기념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내외, 곽범수 공사 및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내 외의 환송을 받은 초대 귀빈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짙은 적색과 남색의 태극 문양 조명을 받은 무대를 배경으로 캐나 다 및 한국의 국가 제장, 신맹호 대사의 축사, Donald Bobiash 캐나다 글로벌부 아태 차관보 축사, 뿌리 깊은 우정 전시 회 영상 상영, Oliver Avison 선교사의 외 증손녀이며 Donald Black 선교사의 손녀 인 Nancy Black 몽튼대학교 공학과 교수 및 선교사 후손들의 인사, 국방부 참모총 장 Paul Wynnyk 중장의 건배사, 만찬 순 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한편 엄경자 상록회장,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오타와 한인회 강기훈 변 호사, 강소영 코윈 오타와지회장, 이영해 카한협회장, 최정수 오타와 장학재단 이 사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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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4October Fri., October 5, 2018 No.1123 5,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캐나다 한국문화원, '제1회 오타와 한국 영화제' 개최

▲<아이캔스피크> 상영후 관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있는 김현석 감독

▶축사를 전하는 주캐나다 대사관 곽범수 공사 ▼관객과의 대화

"2018 Ottawa-Montreal Joint Symposium"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 오타와지부(지부장 김 근수 박사)와 몬트리올지부(지부장 박기철 박사)가 공동 주최 하는 2018 Ottawa-Montreal Joint Symposium이 10월 27일 (토) Carleton 대학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본 행사는 그동안 이공계 엔지니어의 기반기술에 대한 관심 확대,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에 대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 섭)이 주최 주관하고 영화진흥위 원회의 지원으로 9월 17일부터 20 일까지 오타와 아트갤러리와 현 지 상업 영화 멀티플렉스 극장인 Cineplex에서 진행된 ‘제1회 오타 와 한국 영화제’가 약900 여명의 현 지인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성황리 에 그 막을 내렸다. ‘견고한 이야기’라는 주제 하에 선 정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5편이 상영되었으며, 특히 영화제 프로그 램의 마지막 상영작인 "공작"은 한 국에서 현재 개봉 중인 최신 한국 영화를 일반 극장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한국문화원은 <공작>상영에 앞서 저녁 9시라는 늦은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워 준 관 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혹 시 5편의 영화를 모두 본 사람이 있 느냐는 질문을 객석에 던졌다.이에,

약 20 여명의 관객들이 손을 들어 마지막까지 ‘오타와 한국영화제’에 대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지 한 관객은 영화 관람 후, 영 화제 진행자에게 찾아와 “캐나다에 서 이렇게 다양한 한국 영화를 상영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한 국의 문화가 영화를 통해 캐나다에 소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통해 캐나다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 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처럼 훌륭한 한국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계기 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 며 “내년에는 더 많은 수의 한국 영 화를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5편의 영화를 모두 관람한 관객 중 한 명은, “영화를 원래 모두 보려 고 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편 을 보니 그다음 편이 보고 싶어졌고, 그렇게 계속 보고 싶어졌다. 영화를 미리 예매하지 못한 것은 빈자리가

정보 공유, 그리고 몬트리올-오타와 간의 네트워크의 장이 되 어 왔습니다. 특히, 두 도시의 산업체와 학계에서 일하고 있 는 전문 과학기술인과 교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 업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대학생, 대학원생등 차세대 과학기 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멘토링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자리 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과학기술 전반에 걸쳐 매우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 로 발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으면 누 구나 참가할 수 있으므로, 오타와 및 몬트리올 지역 많은 분들

있으면 들어가려고 대기했다. 영화 제의 영화들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아주 영광이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국문화원이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별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받 았다. <아이캔스피크>를 보며 ‘웃고 우느냐’ 바빴고, <소공녀>를 통해 ‘ 한국 젊은이들의 고민에 공감’했으 며, <동주>를 통해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리틀포레스트>를 통해 한 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었고, <공작>을 통해 남과 북의 우 정이 통일로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김용섭 문화원장은 “오타와 한국 영화제를 통해 한국 문화가 현지에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전해지고, 현 지 영화 기관들과의 협업을 확대하 여 캐나다에서 가장 대표적인 한국 영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에 대한 문의는 613233-8008으로 연락 바란다.

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석 여부를 미리 알려주시면 행사 준 비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일시: 2018년 10월 27일 (토) 오전10:30 ~ 오후 4:3 장소: Southam Hall 304, Carleton University (1125 colonel by drive, Ottawa, ON, K15 5B6) 참가비: 일반 ($30), 학생 ($10), 스낵/점심/저녁 제공 문의: 과기협 오타와지부장 김근수 박사(613-558-5138)


오 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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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지회, 펀드레이징 하이킹 행사 참여 코윈 오타와지회(회 장 강소영)는 9월 29 일 오전 9시 Mer Bleue Conservation Area에서 진행된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근위축 성 측색 경화증) 환자들을 위한 The Walk for ALS Canada(ALS Canada 를 위한 지역 사회 자원봉 사 펀드레이저) 행사에 참 여했다. 행사를 마치고 강소영 회장은 "코윈 오타와 지회는 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 걷기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우리에 게는 생소한 이 병은 점진적인 전신 마비와 함께 언어능력 퇴화 및 호흡곤란을 겪는 증 상을 가지고 있으며 진단이 어렵고 환자들 은 확진 후 대략 2-5년 안에 사망한다고 합 니다. 코윈오타와는 지역사회 자선단체 활 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노 력의 일환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 니다"라고 전했다. 강 회장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지 만 다행히도 저희가 참여한 시간에는 비가 오지 않아 참여하신 가족분들과 코윈오타 와 회원 여러분들이 행사장소인 Mer Bleue Conservation Area 에서 짧지만 즐거운 시 간을 보냈습니다. 이 행사는ALS Canada 를 위한 지역 사회 자원봉사 펀드레이저가 주 관하였는데 저희 단체 외에도 많은 분들이 가족 단위로 참석하였습니다. 코윈오타와 회원들과 가족들이 내신 기금은 모두 이 단 체에 기부되었습니다. 코윈오타와는 앞으로

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마련 행사에 가족 들과 함께 적극 참여할 생각이며 회원 여러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라 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백경숙 회원은 "코윈 회원 들과 함께 지역 자선 행사인 걷기에 다녀왔 다.처음으로 참여하는 행사에서 어떨까 궁금 했었는데 가족같은 분위기에 가을이 성큼 우 리 곁에 와서 가을도 느끼고 왔다. 봉사하고 주관 하신 분들이 너무도 즐거운 마음과 활 기차게 맞아주셔서 걸으면서 기분도 좋았다. 작은 기부였지만 작은 힘들이 모아지고 함 께 나누는 이런 행사에 다음에는 아이들과 친구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코윈 오타와지회는 홈페이지 (kowinottawa.ca)를 통해 2018년 상반기 결산(2월부터 8월까지)을 공개하고, 그동안 진행된 요리강습, 불어강습, 붓글씨 강습, 와 인 이야기, 정보세미나, 콘서트, 강연회 등을 통해 코윈 오타와지회의 왕성한 활동을 회 원들과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류은규의 한방칼럼]

제 2의 심장, 종아리 예전에는 매주 아침 전교 학생들이 학교 운 동장에 모여 반별로 줄을 서서 조회를 하는 풍 경이 흔했는데, 교장 선생님 말씀이 길어질 때 면 운동장 조회 도중 갑자기 쓰러지는 친구도 있었다. 이처럼 갑자기 쓰러지는 이유는, 다리 쪽으로 혈액이 몰린 상태가 오랜 시간 이어지 면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들고 혈압이 갑자기 떨어졌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과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심장에서 가까 운 동맥에는 산소가 많이 함유된 혈액이 높은 압력으로 흐르게 된다. 그래서 동맥은 혈액의 압력을 견디고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쉽 도록 두껍고 탄성이 강하다. 반대로 정맥은 심 장에서 멀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약하고 느 린 만큼 혈관도 얇고 탄력이 약하다. 전체 혈액의 70% 이상은 정맥에 흐르고 있 기 때문에 몸 전체의 혈류를 좋아지게 하려면 정맥의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간 은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래로 다리에 몰려 있 는 혈액을 중력을 거슬러 위쪽으로 보내야만 했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돌려보내기 위해 우리 몸에는 정맥이 존재하고,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 해 정맥에는 판막이 존재한다. 판막은 혈액이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열렸다 닫혔다 하 는 얇은 막인데 동맥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래로 몰린 혈액을 되돌리기 위해 우리 몸

에 있는 것이 바로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종아리이다. 걷고 있는 사람의 종아리를 잘 관 찰해보면, 걷는 동작에 따라 근육이 수축, 이 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의 움직 임은 정맥의 판막과 비슷한 작용을 해서 근육 의 수축을 통해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려 보내 는 기능을 한다. 만약 저녁에 다리가 쉽게 붓 고, 어깨가 잘 뭉치고,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 럼증이 있거나, 다리가 잘 저리고 쥐가 자주 나거나, 두통이 자주 있는 사람이라면 정맥의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제2의 심장이 움직이지 않아 혈 류가 나빠지기 쉽다. 원래 온몸을 돌아야 할 혈액이 다리에 고여 있으면 상반신은 혈액의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다리가 자 주 붓는 사람들은 어깨 결림이나 두통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다리의 부종은 순환되어야 할 혈액이 움직 이지 않고 고여 있어 정맥의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와 혈액이 다리에 고여 있 는 상태라 할 수 있다. 다리가 쉽게 부으면 남 들보다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이는 혈 액을 통해 전달되어야 할 산소와 영양분이 다 리에 고여 있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기 때 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정맥에 고인 혈액 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고 원활하게 순환시 킬 수 있을까.

제1124호 2018년 2018년 10월 10월 5일 5일 (금요일) (금요일) 제1124호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2018년도 장학생 모집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에서는 2018년도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 학생, 차세대 리더십 장학생, 음악 장학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 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장학금 종류: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학생 (2명) *차세대 리더십 장학생 (1명) *음악(음악 전공에 한함) 장학생 (1명) ◆대상: 정규대학생/대학원생 (Fulltime Status) 오타와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교 민들의 자녀로서 타지역 대학 학생 또는 최근 오타와에 1년이상 거주하 면서 오타와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시민권자와 Permanent Resident 에게 우선권을 주며 유학생도 신청가능. ◆구비서류:성적증명서(최근 2년), 추천서 2부(영어나 한글), 에세이 (영어) ◆에세이 주제: "To be a leader in Canada" Length: Cover page (Title + Name) + 5 pages 8.5" x 11", 1 inch margins, single-sides, double spaced, 12 or Times Roman font ◆신청 마감일: 2018년 11월 18일 ◆장학생 신청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view/ottawakoreanscholarship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답은 간단하다. 다리를 움직이면 된다. 가장 간단하게 다리를 움직이는 방법은 ‘걷기’이다. 걷기는 혈류를 개선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다. 평소 틈날 때마다 많이 걷는 것이 좋지만 하루 종일 일하느라 현실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걷기가 쉽지 않다. 짧은 시간 동안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탠딩 카프 레이즈 (Standing Calf Raise)' 라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두 손으로 잡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다음 두꺼운 책 위에 발 앞쪽만 대고 뒤꿈치 를 반만 들어 올려 종아리를 수축한다. 3초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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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틴 후 천천히 뒤꿈치를 내힌다. 한 번에 10 회씩 3세트(총 30회) 정도를 한다. 주의할 점 은, 뒤꿈치를 너무 많이 들어 올리면 발가락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두꺼운 책이 없거나 이 동작이 힘들다면 책 없이 발 뒤꿈치를 올렸다 내리기를 10회씩 3세트 실 시해도 무방하다. 이 운동을 계속하면 근육이 단련되어 혈액을 되돌리는 힘이 강해지므로 혈류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 또 하반 신 부종이 없어지고 발목이 가늘어짐은 물론, 어깨 결림 증상도 개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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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호 2018년 10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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